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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과 현대 사회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찰스 테일러 (지은이), 박찬국 (옮긴이) / 2024.11.25
24,000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소설,일반
찰스 테일러 (지은이), 박찬국 (옮긴이)
현대철학의 최고 거장 가운데 하나인 찰스 테일러의 저작으로 그의 대표적 저작인 『헤겔』의 압축판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이다. 다만, 저자에 따르면 책을 쓴 목적이 단지 방대한 분량의 책을 축소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보다 사회와 정치철학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새로운 목적을 갖는다. 그리고 그 대상은 특별히 현대의 철학자들과 사회학자들을 향해 있다. 전 작품이 헤겔의 다양한 텍스트들을 생산적인 방식으로 새롭게 읽는 전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면 이 책은 헤겔 자신의 현대적 시의성을 드러냄으로써 왜 우리가 오늘날 다시 헤겔의 철학에 주목해야 하는지를 밝힌다. 일각에서는 헤겔을 파시스트의 원조라고 평각하기도 한다. 전체를 위한 개인의 희생을 강조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찰스 테일러는 이 책을 통하여 공동체주의 안에서 헤겔에 대하여 가질 수 있는 회의들을 하나씩 벗겨 나간다. 창조적인 비판을 통해 헤겔에 대한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이해를 가져다주는 데 가장 독보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이를 넘어 헤겔의 철학이 어떻게 근대 이후에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현대의 위기들을 극복할 단서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새로운 통찰을 부여할 것이다.옮긴이의 말 5 2015년판에 대한 서문 10 편집자의 말 13 저자 서문 18 제1장 자유, 이성, 자연 23 1. 표현과 자유 25 2. 구체화된 주체 48 3. 주체로서의 절대자 63 4. 이성적 필연성 79 5. 자기를 정립하는 신 91 6. 갈등과 모순 98 7. 극복된 대립 110 8. 변증법적 방법 121 9. 그릇된 증명 145 제2장 정치와 소외 149 1. 영속적인 갈등 151 2. 이성의 요구들 158 3. 인륜적 실체 180 4. 역사의 목표 199 5. 절대적 자유 209 6. 근대의 딜레마 227 7. 미네르바의 올빼미 240 8. 탈산업화의 ‘인륜성’ 252 제3장 자유의 문제 269 1. 헤겔 철학의 종언 271 2. 인간에 대한 관심 집중 279 3. 상황 속에서의 자유 305 4. 오늘날의 헤겔 326 〈부록〉 헤겔의 생애 331 헤겔의 저작들 336근대 사회가 헤겔 철학에 고한 섣부른 종언에 대한 성찰 헤겔 철학으로 다시 보는 현대의 소외와 왜곡의 문제들 두 차례의 세계대전에서 대표적으로 드러났던 사상적 양상은 ‘전체주의’ 혹은 ‘민족주의’에 기인한 파시즘이다. 철학자들과 윤리학자들은 2차 세계대전을 거치고 나서야 낙관적이기만 했던, 그리고 번영을 가져다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던 유럽의 형이상학에 대하여 비로소 회의하거나 비판하기 시작했다. 많은 학자가 이러한 전체주의의 사장적 배경으로 헤겔의 철학을 꼽곤 한다. 그도 그럴 것이 헤겔의 철학적 특성은 변증법적 지양의 단계를 거쳐 조금 더 상위의 단계로의 고양을 전제하는데, 그 고양은 즉 진보를 염두에 두어 해석할 만하다. 역사의 낙관론을 제시할 뿐 아니라 한편으로는 국가를 위해 개인의 이익을 희생하는 것이 진정한 자유라고 봄으로써 전체주의를 옹호했던 대표적인 파시스트라고 해석할 여지가 다분하다. 이러한 해석은 헤겔 철학에 대한 하나의 관념을 형성했고, 헤겔 철학에 대한 거부라는 결과를 낳았다. 그러나 아이러니한 것은 전후 유럽 사회가 헤겔의 철학은 저버렸을지언정 전체주의의 어두운 뿌리는 거두어 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찰스 테일러의 분석에 의하면 산업 사회로 대변되는 근대 문명은 계몽주의적 인간관을 확장시킨다. 다시 말해서, 과학에 토대한 합리성을 추구하고자 한다. 따라서 효용성과 생산성이 가장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게 된다. 효용성과 생산성은 필연적으로 조직 구성원의 잡음이 없어야 하며 동질화를 전제로 한 참여가 수반된다. 여기서 근대 사회의 문제가 발생한다. 더 큰 집단에 대한 소수 집단의 동질화는 소수 집단의 자율성과 일체성을 상실한다는 희생을 거치지만 그렇다고 소수 집단과 다수 집단의 차이가 온전히 해결되지는 않는다. 가령 인디언에 대한 미국 사회의 동질화가 미국 내에서의 인디언 차별 문제를 저절로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테일러에 따르면 헤겔의 철학에 대한 오해는 헤겔의 종합이 파시즘이나 마르크스-레닌주의와 같이 힘에 의한 통합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히려 헤겔의 국가관은 소수 집단들의 공동체성을 유의미한 것으로 보고 그들의 유의미한 분석을 용인한다. 따라서 헤겔의 통합은 급진적인 힘에 의한 것이 아니라 화해에 의한 것이다. 이것이 헤겔이 계몽주의와 낭만주의의 유산을 종합한 헤겔의 독자적인 유산이라고 말한다. 이는 근대적 합리성을 토대로 강제된 사회인 ‘무리’와는 다른 시민 사회라고 할 만하다. 따라서 테일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근대적 민주 정체가 크게 필요로 하는 것 중의 하나는 유의미한 분화를 다시 회복하고, 그 결과로서 그 정체의 여러 부분적 공동체로 하여금 ─지역적인 것이든, 문화적인 것이든, 직업적인 것이든 간에─ 사회 구성원들을 전체에 결합시키는 방식으로 존재하면서 그 구성원들의 활동과 관심의 중요한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본문 239쪽 인용 이러한 분석은 찰스 테일러가 얼마나 현실의 문제가 갖는 괴리들과 정치 문제에 현실적인 이해를 가지고 접근했는가를 잘 보여 주는 단적인 하나의 예이기도 하다. 동시에 이는 테일러가 말하는 정치철학에서의 헤겔 철학의 재고의 필요성에 대한 매우 간단한 요약에 불과하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근대 사회 안에서의 자유의 문제, 마르크스-레닌주의가 극복했다고 섣불리 판단한 헤겔 철학의 불가피한 왜곡, 칸트 이후로 분석철학계에 대한 영향력을 상실한 대륙철학에 대한 새로운 대륙철학의 전개 등 헤겔 철학을 새롭게 재고해야 할 많은 필요를 설파한다. 테일러가 이 책을 썼을 시절보다 더욱 분화되고 복잡 다양화되어 가는 오늘날 여러 전통은 더욱 파괴되어 가고, 조직 속의 개인은 더욱 원자화되며 소외되어 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원서의 2015년판 서문을 작성한 컬럼비아대학의 프레데릭 뉴하우저의 말처럼 이 책은 헤겔이 현대적 시의성을 갖는다고 생각했던 테일러의 근거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타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 준다.칸트는 두 번째 『비판서』인 『실천이성비판(Critique of Practical Reason)』에서 도덕적 자유에 대한 자신의 사상을 전개하고 있다. 도덕성은 행복이라든가 쾌락과 같은 동기로부터 철저하게 분리되어야만 한다. 도덕적 명법은 정언적(categorical)이다. 그것은 우리를 무조건적으로 구속한다. 그러나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의 대상은 모두 우연적이다. 따라서 그중의 어느 것도 무조건적인 도덕적 의무의 근거가 될 수 없다. 도덕적 명법은 단지 의지 그 자체 안에서만, 즉 우리의 본성인 이성적인 의지가 우리를 구속하는 것 안에서만 발견될 수 있다. 헤겔은 기독교의 모든 교리를 받아들이는 것처럼 창조의 교리도 받아들이지만, 그것을 재해석하여 창조를 필연적인 것이라고 말한다. 세계가 신에 의해 창조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세계는 〈정신〉이 존재할 수 있기 위해 필연적으로 존재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과 동일하다. 그것은 〈정신〉이 세계를 정립한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이며, 과연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우리는 아래에서 명확히 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정통 유신론이 주장하는 것처럼 신은 세계를 창조할 필요를 느끼지 않으면서도 자유롭게 창조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그가 종교철학에 대한 강의록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세계가 없다면 신은 신이 아니다”(BRel, 148)라는 것이다. 역사 전개의 주요한 드라마는 헤겔의 정치철학의 중대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향으로 전개되는 드라마이다. 그러한 문제는 자기 자신을 보편적 이성으로 인식하는 개인의 자유를 어떻게 회복된 인륜성과 화해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그런데 역사의 거대한 드라마는 그리스 세계에 나타났던 인륜성의 완전한 통일의 붕괴, 즉 보편적인 의식을 갖는 개인의 탄생에 의해서 개시된다. 그 후 다음 수 세기에 걸쳐서 인륜성을 구체화하는 개인(그의 도야)과 제도들의 점진적인 발전이 이루어져 결국 양자는 이성적 국가에서 서로 결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화산서원지
해돋이 / 화산서원지편찬위원회 지음 / 200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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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소설,일반
화산서원지편찬위원회 지음
50인의 사진
미술문화 / 크리스 디키 지음, 김규태 옮김 / 2011.08.05
13,000
미술문화
소설,일반
크리스 디키 지음, 김규태 옮김
BIG IDEA 시리즈. 사진이 처음에 기술로 시작되어 하나의 예술형태로 발전하기까지, 그리고 전쟁보도에서부터 유명인을 쫓는 파파라치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활 전반에 침투하여 영향력 있는 매체가 되기까지 사회적, 기술적 변화들을 살펴본다. 또한 오늘날 사진이 있기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한 주요 인물들과 매혹적인 아이디어 그리고 이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발전 동향 10가지를 소개한다. 만 레이,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애니 리버비츠, 세실 비튼 같은 전 세계의 뛰어난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보다 보면 인류가 이룩한 기술과 문명의 발달은 물론 그 안에 깃든 깊은 철학과 인류애, 예술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다.들어가며 Part 1 개척자들 최초의 사진촬영술 루이 자크 망데 다게르 사진의 탄생 네거티브-포지티브 윌리엄 헨리 폭스 탤벗 모션 포토그래피 에드워드 머이브리지 컬러사진 뤼미에르 형제 스냅사진 조지 이스트먼 폴라로이드 사진 에드윈 랜드 필름에서 디지털로 Part 2 보도사진 보도사진의 아버지 매슈 브래디 인기 사진기자 위지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 마거릿 버크화이트 전장에서의 사진 대담한 전쟁사진가 로버트 카파 열정의 사진가 W. 유진 스미스 사진 중심의 잡지 컬러사진과 동작 에른스트 하스 Part 3 기록사진 인물사진가 아우구스트 잔더 인간사를 찍은 사진가 도로시아 랭 사진의 철학자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일상을 촬영한 사진가 리 프리들랜더 기록으로서의 사진 예술로서의 사진 윌리엄 이글스턴 사회 기록사진 마틴 파 메시지를 전하는 사진 세바스티앙 살가도 Part 4 인물사진 선구적인 여성 인물 사진작가 줄리아 마거릿 캐머런 객관적인 관찰자 워커 에반스 전설적인 인물 사진작가 유서프 카쉬 소외된 사람들을 담은 사진가 다이안 아버스 개성 강한 장인 로버트 메이플소프 성과 카메라 스타들과 함께 작품을 만든 인물 사진작가 애니 리버비츠 Part 5 패션사진 아름다움을 보는 눈 호르스트 P. 호르스트 유행을 만들다 세실 비튼 《보그》에서의 삶 어빙 펜 유행을 바꾸다 헬무트 뉴튼 우아한 단순성 리처드 아베든 유명인사가 된 사진가 데이비드 베일리 로큰롤 시대 Part 6 풍경사진 역사가 프랜시스 프리스 자연의 본질 에드워드사진은 세계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방법이며 순간을 포착하여 영원을 기록하는 예술이다. 기록의 역할을 넘어 메시지를 전달하고, 기술의 발전을 넘어 예술이 된 사진! 사진은 인류가 만든 예술 형태 중에서도 가장 젊고, 가장 다양하며, 대중에게 가장 익숙한 예술 형태이다. 우리는 사진으로 하여금 기억을 간직하고 추억을 공유하며, 정보를 얻는다. 또 낯선 세계를 경험하고 화려한 시각의 향연을 만끽한다. 사진은 기록과 보도의 역할을 짊어지고 있는가 하면, 현대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상이 되었다. 오늘날에는 누구나 카메라를 갖고 있으며, 네트워크의 발달로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곧장 친구에게 전송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사진이 처음에 기술로 시작되어 하나의 예술형태로 발전하기까지, 그리고 전쟁보도에서부터 유명인을 쫓는 파파라치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활 전반에 침투하여 영향력 있는 매체가 되기까지 사회적, 기술적 변화들을 살펴본다. 만 레이,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애니 리버비츠, 세실 비튼 같은 전 세계의 뛰어난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보다 보면 인류가 이룩한 기술과 문명의 발달은 물론 그 안에 깃든 깊은 철학과 인류애, 예술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오늘날 사진이 있기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한 주요 인물들과 매혹적인 아이디어 그리고 이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발전 동향 10가지를 소개하며 흥미로운 사진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중국 전통상업관행의 동아시아적 전개
한국학술정보 / 박기수 지음 / 2012.09.10
28,000
한국학술정보
소설,일반
박기수 지음
효과적으로 성경공부하는 방법
순출판사 / 빌 브라이트 지음 / 2016.01.22
1,500
순출판사
소설,일반
빌 브라이트 지음
이 소책자는 원래의 뜻을 희석시키거나 왜곡하지 않고 영적인 세대를 거듭하여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그리고 그가 또 다른 사람에게 쉽게 전수할 수 있는 신앙개념을 소개하고 있다.1. 삶의 기분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 2.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3. 삶의 우선순위인 성경공부 4. 성경공부를 위한 계획 5. 성경 개관 6. 성경공부의 방법 7. 성경공부의 실례 본문 개요 생각해 보기CCC에서는 예수께서 가르치신 기본적인 진리를 담은 『쉽게 전수할 수 있는 신앙개념』이라는 소책자를 개정하여 발간하였습니다. 이 소책자는 원래의 뜻을 희석시키거나 왜곡하지 않고 영적인 세대를 거듭하여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그리고 그가 또 다른 사람에게 쉽게 전수할 수 있는 신앙개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누야샤 53
학산문화사(만화) / 다카하시 루미코 지음 / 20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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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만화)
소설,일반
다카하시 루미코 지음
다카하시 루미코 작가의 대장편 전국시대 모험 설화 그 감동의 완결편 제56권. 홀로 사혼의 구슬과 맞서게 된 카고메를 구하기 위해, 명도로 뛰어든 이누야샤의 외침― “내가 곁에 갈 때까지 기다려!” 과연, 이누야샤와 카고메는 미래를 함께 걸어갈 수 있을 것인가?
마스터 노아 1
NC COMIX(NC코믹스) / AZURE 글.그림 / 201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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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COMIX(NC코믹스)
소설,일반
AZURE 글.그림
제7우주함대 소속의 노아는 인류가 우주로 탈출하던 시기, 신디사이드가 될 기회를 스스로 버리고 마지막 탈출선에 몸을 싣는다. 탈출을 감행하는 노아 앞을 에릭이 가로막는다. 지구를 탈출하기 위해 필사적인 노아, 드디어 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지구를 벗어날 수 있었다. 새로운 미래를 꿈꾸던 그녀 앞을 다시 한 번 막는 에릭의 등장으로 전투는 다시 시작된다. 서로의 소중한 것을 지키고자 대립하는 두 사람, 그 결말은….둠스데이 1둠스데이 2 둠스데이 3 신디사이드 1 신디사이드 2 신디사이드 3 부록 캐릭터 마스터 노아는 MXM 게임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웹툰으로, 이 게임의 세계관의 시작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MXM의 세계관은 미래 인류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전 지구로 퍼져나가자, 부를 독점한 소수는 인공 신체로 몸을 개조하여 생존을 꾀하고, 불사에 가까운 존재 ‘신디사이드’가 된다. 신디사이드가 장악한 지구에서 ‘구인류’로 전락하여 제거될 위기에 놓인 이들은 쫓기듯 우주로 떠나고, 그 중 일부는 살아남아 우주 한 켠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해 정착한다. 세월이 흘러 인류는 지구를 되찾고자 전쟁을 계획한다. 전쟁 준비 과정에서 특수 능력을 지닌 ‘마스터’의 존재가 부각되고, 이들은 지구 탈환군의 중심에 서게 되는데… 마스터X마스터는 저마다의 이유로 지구 탈환 전쟁에 뛰어든 마스터들의 이야기이며, 재앙에서 살아남은 이들이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던지는 질문이다.부록으로는 마스터 노아에 나오는 캐릭터와 메카닉을 소개한 브로마이드가 수록돼 있다.
타워 던전 3
학산문화사(만화) / 니헤이 츠토무 (지은이) /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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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헤이 츠토무 (지은이)
불설아미타경
â / 무비 엮음 / 200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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â
소설,일반
무비 엮음
불설아미타경 우리말 불설아미타경 발. 일체업장근본 득생정토 다라니 아미타불 본심미묘 진언 서방원문 염불정진 정념게 우리말 정념게
구름따라 인생도 흘러
우리책 / 윤여덕 지음 / 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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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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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덕 지음
스트리트 포토 파이터
시공아트 / Simpson Kim (지은이) /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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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아트
소설,일반
Simpson Kim (지은이)
스튜디오의 조명이 아닌 자연광, 모델이 아닌 일반인, 연출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 스트리트 포토그래피의 매력은 우연의 운명성에 있다. 사진이 문자 기록보다 우선시되는 오늘날, 모든 개인은 스트리트 사진가다. 무수히 많은 해시태그 가운데 우리 눈을 사로잡는 한 장의 사진에 담긴 비밀은 무엇일까? <스트리트 포토 파이터>는 ‘스트리트 포토그래피’라는 단어가 생경했던 시절부터 10여 년 넘게 사진을 찍어 온 스트리트 사진가 Simpson Kim의 사진들과 그가 길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저자의 감각적인 사진과 짤막하지만 울림 있는 메시지는 어떤 이론보다 명쾌하고 여운이 길다.들어가는 말_The Witness 1장 빛(Light) - 우리가 ‘빛’을 논하는 이유 - 내가 ‘빛’에 대해 말하고 싶은 몇 가지 - ‘빛’을 담은 사진과 글 2장 컬러(Color) - 우리가 ‘컬러’를 논하는 이유 - 내가 ‘컬러’에 대해 말하고 싶은 몇 가지 - ‘컬러’를 담은 사진과 글 3장 인물(Character) - 우리가 ‘인물(사람)’을 논하는 이유 - 내가 ‘인물(사람)’에 대해 말하고 싶은 몇 가지 - ‘인물(사람)’을 담은 사진과 글 4장 그리고(Et al.) - 우리가 ‘그리고’를 논하는 이유 - 내가 ‘그리고’에 대해 말하고 싶은 몇 가지 - ‘그리고’를 담은 사진과 글 5장 흑백사진(Black & White) - 우리가 ‘흑백사진’을 논하는 이유 - 내가 ‘흑백사진’에 대해 말하고 싶은 몇 가지 - ‘흑백사진’을 담은 사진과 글 감사의 말“Everybody is Photo Fighting!” 누구나 사진가가 될 수 있는 시대, 그러나 좋은 사진은 드물다 좋은 스트리트 포토그래피를 찍고 싶은 당신을 위한 책 연출보다는 주어진 환경 그대로를 찍어야 하는 스트리트 포토. 빛, 컬러, 인물 등 좋은 스트리트 포토의 다섯 가지 요소와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는지를 알려 주는 감각적이고 다정한 책. “처음 스트리트 포토그래피를 찍었던 그날, 나는 인생에서 가장 큰 용기를 냈다. 이후로 다른 삶이 펼쳐졌다.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내 인생의 모든 좋은 일들은 전부 ‘그것’ 덕분에 생겼다.” 스튜디오의 조명이 아닌 자연광, 모델이 아닌 일반인, 연출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 스트리트 포토그래피의 매력은 우연의 운명성에 있다. 사진이 문자 기록보다 우선시되는 오늘날, 모든 개인은 스트리트 사진가다. 무수히 많은 해시태그 가운데 우리 눈을 사로잡는 한 장의 사진에 담긴 비밀은 무엇일까? 『스트리트 포토 파이터』는 ‘스트리트 포토그래피’라는 단어가 생경했던 시절부터 10여 년 넘게 사진을 찍어 온 스트리트 사진가 Simpson Kim의 사진들과 그가 길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저자의 감각적인 사진과 짤막하지만 울림 있는 메시지는 어떤 이론보다 명쾌하고 여운이 길다. 전문 작가가 알려 주는 스트리트 포토그래피의 요소들 스트리트 사진가 Simpson Kim은 스트리트 포토그래피의 다섯 가지 요소로 ‘빛’, ‘컬러’, ‘인물’, ‘그리고’, 마지막으로 ‘흑백사진’을 꼽는다. 사실 역사책에 기록될 만한 순간이건 어제와 다르지 않은 점심식사 메뉴건 사진의 본질은 같다. 구도, 화각, 구성, 연출, 비율, 노출… 등도 중요하지만 저자는 그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한다. 스트리트 포토그래피는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작가마다의 규칙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빛’과 ‘색’, ‘인물(피사체)’은 사진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다. 그러나 작가가 그들을 통제하고 연출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만큼 작가의 메시지와 개성이 분명해지는 건 ‘사진을 찍을지’, ‘무엇을 드러낼지’가 온전히 사진가에게 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 연장선상에서 ‘그리고’는 사진의 3요소에 더해질 수 있는 무엇이다. 우연, 장애물, 패턴, 노을, 그림자 등. 이런 요소는 사진가로 하여금 셔터를 누르게 이끈다. ‘흑백사진’은 흑과 백 사이에 존재하는 무수한 색을 탐구하면서 처음부터 흑백 모드로 찍을 것을 권한다. 찍는 것과 찍히는 것이 능동과 피동이 아니라 같은 시공간에서의 동질성을 지닌 경험임을 이 책을 통해 온전히 깨달을 수 있다. 작가의 개성과 시선을 고스란히 담은 사진들 『스트리트 포토 파이터』에 실린 모든 사진은 Simpson Kim이 10여 년 넘게 찍어 온 것들이다. 사색을 좋아하는 내성적인 성격의 작가는 사진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위해 학교 공부를 중단하고 무작정 뉴욕으로 떠났다. 그리고 거리에서 처음 만난 사람을 찍고 싶어 인생에서 가장 큰 용기를 내 말을 걸고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그는 스트리트 사진가가 되었다. 저자는 스트리트 사진가는 거리의 목격자라고 말한다. 이 책의 부제이기도 한 ‘거리를 무대로 만드는 일상의 관찰자’가 그들이다. 눈앞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찍지만 저마다의 스타일에 따라 다르게 담는다. 이 책은 그 기록인 동시에 좋은 스트리트 포토그래피는 무엇인지와 어떻게 그것을 담을지를 이야기한다. 사진에 얽힌 비하인드와 보정법, 키워드 등 잘 찍은 사진 한 장. 자체로도 충분하지만 작가의 메시지를 분명히 담기 위해서는 후반 작업도 필요하다. 반대로 우리(사진을 보는 사람들)는 사진에 얽힌 뒷이야기가 궁금해 심한 갈증을 느낄 때도 많다. 저자는 눈길을 끄는 사진을 비롯하여 사진의 제목, 비하인드, 보정법, 키워드 등을 세세하게 공개한다. 전부 그가 경험하고 터득한 것들이라 짤막해도 묵직함이 전해진다.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는 것은 물론 유용한 정보들이다. 값비싼 카메라가 없어도 늘 갖고 다니는 휴대폰만으로도 사진가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사진이 예술이 되는 데는 사진을 찍는 사람의 진심이 필요하다. 같은 하늘을 바라봐도 보는 사람에 따라 그 결과물이 달라진다. 같은 대상을 수없이 변주할 수 있는 제1 매체가 사진인 이유다. 이 책에서 작가가 끊임없이 강조하는 것도 사진을 찍는 사진가의 자세다. 그런 의미에서 『스트리트 포토 파이터』는 매일 낯섦과 두려움이 가득한 거리로 나서는 모든 스트리트 사진가들을 지탱해 줄 수 있는 지지대와 같다. 스트리트 포토그래피(street photography)는 ‘스트리트(거리)’와 ‘포토그래피(사진)’의 합성어다. 쉽게 말해 거리에서 찍은 사진을 말한다. 지금은 흔한 단어이지만 내가 스트리트 포토를 처음 접했던 10여 년 전만 해도 좋아하거나 잘 알고 있는 사람은커녕 모두들 반문하기 바빴다. 그게 무슨 사진이냐고. 여기에는 일부 조소도 섞여 있었다. 그때도 지금도 나는 명쾌한 답을 내놓지는 못한다. 이유는 다르다. 과거에는 스스로가 정의하고 알아야 할 시간이 필요했다면 지금은 너무나 다양하고 여러 갈래인 스트리트 포토그래피 고유의 특성을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사진이라는 음식의 제1 재료는 빛이다. 신선한 재료가 될 수 있는 ‘좋은’ 빛. 빛은 무엇일까? 사진이 말하는 빛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자연광과 인공광. 기준에 따라 다르게 나눌 수도 있다. 일단 빛의 방향에 따라 피사체의 정면에서 비추는 순광(純光), 피사체의 좌우 45도 각도에서 비추는 사광(斜光), 피사체의 좌우 90도 각도에서 비추는 측광(側光), 피사체의 후측면에서 비추는 반역광(半逆光), 피사체의 뒤에서 비추는 역광(逆光)으로 분류할 수 있다. 높이에 따라 직하광, 상향광으로도 분류가 가능하다. 날씨와 기타 요소 등에도 좌우된다.- 1장 ‘빛’ 중에서
늘 참영혼이면 좋겠습니다
인디북(인디아이) / 서정 스님 지음 / 200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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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북(인디아이)
소설,일반
서정 스님 지음
Oracle 9i A Beginner's Guide
정보문화사 / Michael Abbey & Mike Corey 외 지음, 박민호 옮김 / 200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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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문화사
소설,일반
Michael Abbey & Mike Corey 외 지음, 박민호 옮김
9.11 Revelation
순출판사 / 오인환 지음 / 2006.07.01
7,000
순출판사
소설,일반
오인환 지음
저자의 말 1. 지우고 싶은 하얀 가루 2. 9.11 Terrible day 3. 회색공포를 넘어... 4. 할리우드 영화 같은 진실 5. Passion of New York 6. 모세의 구리뱀 7. 65분의 천로역정 8. 테러가 만들어 낸 것들 9. 세계가 바라본 9.11 10. Remember 9.11 11. 9.11 Revelation 12. 자유를 수호하라!
천로역정
아침영성지도연구원 / 존 번연 지음, 신선명 옮김 / 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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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영성지도연구원
소설,일반
존 번연 지음, 신선명 옮김
그리스도교 고전산책 두 번째 이야기. 영혼의 치유와 돌봄을 위하여 세계적인 고전인 존 번연의 <천로역정>을 다룬다.이 책을 펴내며 7 존 번연의 생애와 저서 9 천로역정의 내용 19 제1부 첫 번째 마당 : 제1부에 대한 저자의 변 27 두 번째 마당 : 꿈의 비유를 통해 전해진 순례자의 길 37 세 번째 마당 : 제1부의 결론 271 제2부 네 번째 마당 : 제2부에 대한 저자의 변 277 다섯 번째 마당 : 크리스티아나와 그 자녀들의 순례 293 은 전 세계적으로 볼때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책인지라, 우리나라에도 많은 번역본이 나와 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오늘의 언어로 좀 더 선명하게 그의 글을 읽고자 할 때 적잖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도 다들 느끼고 있으리라 짐작합니다. 그래서 이 책과 관련된 전 세계의 많은 자료들을 다시 연구해 보고 아예 새로운 번역을 해서 오늘을 살아가는 한국 그리스도인들에게 좀 더 적중한 도움을 드려야겠다는 소박한 비전을 가슴에 품고 이 이 나온 것입니다. 영혼의 치유와 영혼의 돌봄을 위하여 이 세계적인 고전인 존 번연의 이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에게 소중한 영성지도 지침서가 되었으면 하고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머리말 중에서
금숙 아줌마
아이맘 / 김의동 지음 / 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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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맘
소설,일반
김의동 지음
김의동 시집. 1부 '살아 있는 죽음', 2부 '사랑 그리움 그리고 삶', 3부 '삶의 소소한 행복', 4부 '산다는 건'으로 구성되었다.시인의 말 _006 1부. 살아 있는 죽음 아버지 가신 날 _017 哀話 _018 哀歌 _019 이별은 눈물이요 _021 형님의 편지 _022 방랑 _023 命題 _024 병고에 시달리는 아우에게 _026 - 신장암으로 투병하는 건동 아우 - 그대 영전(靈前)에 _028 소박한 꿈 _030 赤壁江 _032 황혼 녘 _033 送舊迎新 _034 갑오년 설날 _035 눈이 오네 _036 방랑 _037 영원에 산다면 _038 落葉처럼 _040 一峰 선생님께 _041 - 第三時調集을 받고 - 박새 두 마리 _042 청령포의 슬픔 _043 봄은 간다 _045 비 _046 이름 _047 그대는 정영 떠났는가 _048 고독 _052 소쩍새 우는 밤 _053 殞命 _055 2부. 사랑 그리움 그리고 삶 그리움(1) _061 내게도 꽃이 핀다 _062 密語 _063 사랑 _064 妹頌 _065 애미 _068 고향 _069 몽환 _071 회상 _072 白頭山에서 _073 모란꽃 _074 금숙 아줌마 _075 그리움(2) _077 사랑하는 것은 _078 정 _079 봄이 오는 소리(1) _080 기다림 _081 어느 어머니 _083 여인의 마음 _084 그대는 한 떨기 찔레꽃 _085 戀人 _087 오월의 편지 _088 고향의 봄 _090 늙었다고 사랑이 없을까 _091 부평초 _092 눈 오는 날 _093 금혼날에 _094 3부. 삶의 소소한 행복 詩란 이름을 빌려서 _098■ 누가 시를 쓰는가?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이다. 블로그에 SNS에, 온라인 매체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글을 발표할 수 있게 되었다. 마음만 먹으면 책 한 권쯤은 쉽게 낼 수도 있다. 등단이니 신춘문예니 하는 낡은 등용문이 필요 없게 되었다. 독자가 작가이고 작가가 독자인 셈이다. 처음부터 그랬었다. 그것이 맞는 말이다. 그러나 글이란 것이 배운 사람들에게만 향유되었고, 책이라는 것이 그만큼 귀했던 시절에는 쉽게 생각지 못했고 엄두 또한 내지 않았다. 세월이 많이 지나 요즘은 너무 쉽게 글을 쓰고 책을 내서 문제가 될 지경이다. 그러나 독자의 작가 시대는 분명히 막을 수 없는 큰 흐름임에는 분명하다. 그래서 소설가와 시인을 꿈꾸던 문학도들, 문청(文靑)들은 어느덧 생을 마감하고 정리하는 시점에 이르러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힘겨운 몸짓을 하고 있다. 부끄럽고 무안하고 시쳇말로 쪽팔리지만, 글을 쓰고 책을 내고 싶다는 일생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과감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시집 <금숙 아줌마>의 작가 김의동 역시 이러한 큰 흐름에 편승한 독자 작가이다. 교육과 관련된 일을 업으로 평생 가족을 건사하며 살아온 그는 여전히 미숙하고 불완전한 문청(文靑)에 불과했다. 늘 글쓰기를 했고, 시를 썼고, 시를 생각하고, 시적 영감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시인을 꿈꾸었고 마침내 작가라는 그의 바람은 가장 큰 용기와 결단으로 이루어낼 수 있었다. 누구도 작가 김의동을 향해 작가가 아니라 말할 수 없다. 이젠 누구나 자신의 글로 작가가 되는 시대이며, 시인이 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작가의 시는 문학적으로 아주 잘 빚은 청자는 아니다. 하지만 한 시대를 살았던 인간으로서 그만이 가지는 그 시대의 감수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앤디 워홀처럼 우리의 일상이 곧 예술이 되는 시대에 작가의 시는 일상의 글쓰기이며, 그 글쓰기가 곧 그의 시다. 작가에게 시는 일기이자 정리이고, 꿈이자 희망이며, 삶이자 죽음 이후이다. 작가에게 시는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도구이면서, 한편으로는 평생 꿈꾸어 온 시인이 되게 해준 고마운 존재이다. 시인을 꿈꾸어 온 작가가 시인이 되었음은 우리들에게 전하는 바가 크다. 감각적이고 상업적인 글쓰기에 몰두한 요즘에 창작이라는 기본에 충실한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 준다. 시는 누구나 쓸 수 있다. 누구든 어떤 상황에서든 시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어떠한 순간에도 시를 쓰고, 남기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시인이 되지 못할 뿐이다. 독자 김의동은 모든 순간의 시를 모아서 작은 시집 <금숙 아줌마>를 펴냈다. 그럼으로써 그는 시인이 되었다. 김춘수의 <꽃>처럼 세상에 흩어진 시를 모으고 모아서 생명을 불어넣어 시를 태어나게 만듦으로써, 비로소 그 자신도 시인이 되었다. 이렇게 작은 시집을 펴낸 작가의 용기에 우리 독자들이 답을 해주는 것 또한 많은 독자의 작가 데뷔를 독려하는 일이 것이다. 지금 여러분들이 끄적이는 시와 <금숙 아줌마>의 시가 어떻게 다른지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지금 여러분의 시가, 산문이, 에세이가 훨씬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은 자만이 아니다. 주관적인 평가이자 자신에 대한 용기일 것이다. 반대로 기성 작가가 <금숙 아줌마>의 어떤 시를 읽고서 반성 아닌 반성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은 오로지 독자의 몫이다. 그 독자가 바로 시인이다. ■ 시집 들여다보기 정진권 교수는 작가의 시를 서민적이라 평한다. 그 평들을 들여다 보자. 내 꿈은/七月의 뭉게구름/구름이 궁전(宮殿)을 지으면 바람은 심술을 부린다.∥바람이 지나고 나면/ 흩어진 구름 조각은/다시 사라져 갈/궁전(宮殿)을 짓는다. - 꿈 중에서- 구름이 궁전을 지으면 바람이 그 궁전을 허문다. 무슨 심술(운명)일까. 그러나 흩어진 구름 조각들은 다시 궁전을 짓는다. 또 바람에 사라질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전처럼 궁전을 짓는다. 이 끈기 있는 七月의 뭉게구름, 그것이 곧 작가이다. 작가의 詩를 읽으면서 情이란 말을 여러 번 생각했다. 그 情은 詩에서 그리움으로 나타난다. 우선 혈육에 관한 그리움. 오늘도 님 가신 그 길엔 눈이 덮였고/남기신 발자국 마다마다/그리움 석 자가 잠기었노라 -아버지 가신 날 중에서- 옛날 故鄕집에서/마당에 멍석 깔고/강냉이 한 소쿠리 앞에/우리 식구 둘러앉아/저녁 먹던 생각. -白頭山에서 중에서- <아버지 가신 날>은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詩다. 어려서 여읜 아버지, 얼마나 그리울까? <白頭山에서>는 白頭山의 저녁놀을 보면서 옛날의 ‘우리 식구’를 생각하는 詩다. 역시 그리움이 함축된 詩다. 그의 詩엔 <형님의 편지>, <병고에 시달리는 아우에게> 같은 詩도 있다. 그 背面엔 다 그리운 情이 흐른다. 혈육에 대한 이런 情은 혈육이 아닌 그의 故友들에게로 넓혀간다. 작가는 아마도 그리워하는 情을 타고난 것 같다. 누야/진정 나 고독한 마음에/너를 그릴 때∥ 너 잃은 나 슬픔에 못 이겨 눈물 젖을 때∥ 너 찾아 나는 가고파라/나는 가고파라. -妹頌 중에서- 가리로다/가리로다.∥나 그대 있는 그곳/찾아가리로다.∥ 꿈속에서 본 대로/말한 대로/말하리라.∥그리웠다고/사랑한다고. -몽환 중에서- 시를 모르는 내 눈으로 볼 때도 작가의 詩는 그 完成度에 있어서 미비한 데가 없지는 않다. 그러나 그것이 그의 詩心, 그의 大衆性을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이 詩集이 보다 예민한 독자를 만나, 내가 미처 말하지 못한 김의동의 詩 세계가 활연히 밝혀지기를 바란다. - 정진권 교수의 서평 중에서
2021 원큐패스 8.9급 간호직공무원 지역사회간호
다락원 / 아카데미사업부 (지은이) /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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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사업부 (지은이)
국민소득의 증가와 건강보험제도의 도입으로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의료소비자들의 기대와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기 위해 매년 간호인력 공무원을 채용하여 보건복지의 선진화를 추구하고 있다. 매년 실시되고 있는 간호직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만을 엄선하여 수록한 책이다.시험안내 이 책의 특성 PART Ⅰ 지역사회 보건간호 Chapter 1 지역사회 보건간호 1 지역사회의 이해 2 지역사회 보건간호의 이해 3 지역사회 보건간호의 역사 4 지역사회 보건간호의 이론 5 지역사회 보건간호와 문화적 다양성 6 국제보건의 이해 Chapter 2 지역사회 간호행정 1 보건의료의 이해 2 보건의료체계 3 보건의료정책 4 지역사회 보건사업의 기획 5 보건소의 운영 Chapter 3 지역사회 간호과정 1 지역사회 간호사정 2 지역사회 간호진단 3 지역사회 간호계획 4 지역사회 간호수행 5 지역사회 간호평가 6 지역사회 간호활동 PART Ⅱ 인구집단의 보건과 간호 Chapter 1 보건교육 1 보건교육의 이해 2 보건교육의 계획 3 보건교육의 수행 4 보건교육의 평가 5 보건교육과 건강증진 Chapter 2 역학과 보건통계 1 역학의 이해 2 질병의 발생 3 감염성질환 4 진단검사 5 역학적 지표 6 역학적 연구방법 Chapter 3 생애주기별 인구집단의 간호 1 인구현상의 이해 2 모자 보건사업 3 영유아 보건사업 4 노인 보건사업 Chapter 4 건강문제별 인구집단의 간호 1 방문건강 관리사업 2 법정감염병 관리사업 3 만성질환 관리사업 4 재활간호사업 PART Ⅲ 지역사회의 간호와 보건 Chapter 1 가족간호 1 가족의 이해 2 가족간호 3 가족간호과정 Chapter 2 학교보건 1 학교보건의 이해 2 학생의 건강관리 3 학교의 환경관리 4 학교보건실의 운영 Chapter 3 산업간호 1 산업간호의 이해 2 작업환경의 관리 3 근로자의 건강관리 4 산업재해의 관리 Chapter 4 환경보건 1 환경보건의 이해 6 주거환경과 건강 2 기후변화와 건강 7 의복과 건강 3 대기와 건강 8 토양과 건강 4 물과 건강 9 소음과 건강 5 식품과 건강 부록 알아두면 유용한 키워드 10 지역사회간호 모의고사 지역사회간호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코로나19 위기의 필수불가결한 간호직 원큐패스 간호직공무원 시리즈의 마지막 열쇠가 열리다. 국민소득의 증가와 건강보험제도의 도입으로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의료인적자원의 중심부에 있는 간호사 및 지역사회에 배치되어 있는 간호인력들에게 의료소비자들 의 기대와 욕구도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의료소비자들의 기대와 욕구를 충 족시켜 나가기 위해 매년 간호인력 공무원을 채용하여 보건복지의 선진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원큐패스 8?9급 간호직공무원 지역사회간호>는 매년 실시되고 있는 간호직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만을 엄선하여 수록하였다. 책의 특징 방대한 지역사회간호이론 체계적 요약 정리 ! 지역사회간호에 필요한 이론을 각 파트별로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수록하였다. ‘더 알아보자’를 통해 다양한 이론 요약 정리 ! 다양한 내용을 ‘더 알아보자’를 통해 비교 ? 분석하여 수록하였다. 알아두면 유용한 지역사회간호관련 키워드 10 ! 지역사회간호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10가지 내용을 요약 정리하여 수록하였다. 시험직전 실력점검을 위한 모의고사 수록 ! 미흡한 부분을 파악하면서 최종 정리학습을 할 수 있도록 모의고사 5회분을 수록하였다.
낙서처럼 쓰는 일기
보민출판사 / 겨울강 (지은이) / 2023.02.09
12,000
보민출판사
소설,일반
겨울강 (지은이)
시집 <낙서처럼 쓰는 일기>는 총 108편의 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맨 마지막 108번째 시는 백지로 남겨두어 독자분들이 직접 시를 쓸 수 있도록 꾸몄다. 시인은 오랜 시간 동안 이 시집을 준비해왔으며, 독자와 공감하기 위한 시를 쓰기 위해 고뇌의 시간을 보냈다.늙은 느티나무에 대하여 목련이 지는 어느 날에 빗속을 걸으며... 눈 내리는 날 Ⅰ 늦가을 어느 날에 Ⅰ 눈 내리는 날 Ⅱ 겨울바다 촛불 Ⅰ 야생화 늙은 나무 그리고 나 낙화(洛花) 늦가을 어느 날에 Ⅱ새 가을비 Ⅰ 겨울 사랑 도시에서 Ⅰ 기차여행에 대하여 Ⅰ 젊은 날의 초상(肖像) Ⅰ 도시에서 Ⅱ 매화(梅花)를 보며 기억 Ⅰ 어느 한가로운 날에 낙서처럼 쓰는 일기 Ⅰ 낙서 Ⅰ 인연 장미 Ⅰ 가을비 Ⅱ 세월 속에서 벽 옥상에서 가을 장미 낙엽 그리고 촛불 비와 나의 이야기 겨울, 바다 어느 봄날에 Ⅰ 계절이 지나가고 백일홍(百日紅)에 대하여 가을에 시를 쓰다가 문득 돌탑(꿈에) 화석 촛불을 켜고 낙서 Ⅱ 도시에서 Ⅲ 코스모스에 대하여 기억 Ⅱ 종이학(꿈에) 12월 31일 날개 봉선화 도시에서 Ⅳ 낙서처럼 쓰는 일기 Ⅱ 기도(꿈에) 눈물 Ⅰ 가을이 시들어가면 봄이 지나가는 무렵 이별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낙서처럼 쓰는 일기 Ⅲ 눈 내리는 날 Ⅲ 가을길을 걷다가 여름비 어느 봄날에 Ⅱ 스무살에는 낡은 시간은 낙엽이 되어 눈물 Ⅱ 낙서처럼 쓰는 일기 Ⅳ 늦가을 어느 날에 Ⅲ 하얀 들국화 Ⅰ 하얀 들국화 Ⅱ 낙서처럼 쓰는 일기 Ⅴ 길 위에서 가시나무에 대하여 사슴 장미 Ⅱ 기차여행에 대하여 Ⅱ 세상에 태어난 이후 어느 날낙서처럼 쓰는 일기 Ⅵ 어느 오후에 늦가을 어느 날에 Ⅳ 그 가을, 어느 날에 낙서처럼 쓰는 일기 Ⅶ 눈 내리던 날 작은 산, 그리고 나 잠 못 드는 밤에 그 겨울, 강가에서 어느 오후에 Ⅲ 동전과 나 삶의 모습 달맞이꽃 낙서처럼 쓰는 일기 Ⅷ 이별 후에 기도하지 못하는 시간들 Ⅰ 봄 가을, 어느 오후에 안개비 촛불 Ⅱ 젊은 날의 초상(肖像) Ⅱ 젊은 날의 초상(肖像) Ⅲ 비 젖은 2월 봄 그리고 비 늙은 감나무에 대하여 겨울비 기도하지 못하는 시간들 Ⅱ 사과꽃이 지는 어느 날에 낙서처럼 쓰는 일기 Ⅸ 늦은 가을, 어느 날 기억 Ⅲ 백지(白紙)로 남겨두는 시(詩)시집 「낙서처럼 쓰는 일기」는 총 108편의 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맨 마지막 108번째 시는 백지로 남겨두어 독자분들이 직접 시를 쓸 수 있도록 꾸몄다. 시인은 오랜 시간 동안 이 시집을 준비해왔으며, 독자와 공감하기 위한 시를 쓰기 위해 고뇌의 시간을 보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상처와 슬픔이 있을 것이다. 때로는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내 삶이 흘러갈 때마다 방황하기도 하고 우울해하기도 한다. 또한 나이가 들어가면서 내 속의 자아들이 서로 자신을 봐달라면서 소리친다. 이 책은 독자 여러분의 이러한 마음에 와닿을 수 있는 시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담은 시집이다. 시인은 시를 쓰는 것이 꿈이자 취미이다. 그렇게 쓰고 쉬고를 반복하며 지낸 세월 동안 습작이 쌓여갔다. 누가 그에게 “왜 시를 쓰는가?”를 묻는다면 이렇게 답한다. “나는 시가 세상을 구원하리라고 믿지 않는다. 다만 시를 쓰는 것이 나의 일상이기에 시를 쓰는 것뿐이다.” 이러한 시인은 「낙서처럼 쓰는 일기」라는 시집에 최근에 썼던 시들로만 구성할까 하였으나 그가 오래전부터 써왔던 시들 하나하나를 보면 떫은 감들이어도 시인 자신에게는 생인손을 앓던 손가락 같은 존재여서 오래전부터 써왔던 시들까지 시집에 모아 이번 시집을 내놓게 되었다. 어느 새부터인가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 속에서 독자 여러분에게 마음의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시집으로서 추천하는 바이다.파도는해변에 남은 발자국들을 지우려 굳이 애쓰지 않는다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면 모두 사라진다는 것을 알기에서럽도록 차가운 비가 몇 번 더 내리더라도바다는지금처럼 무너지지 않는 모습으로 그 곳에 머무르겠지만약 지금의 내가 스무살의 나와 거울처럼 마주친다면나름 열심히 살아왔고그런 시간의 증거들이내 모습과 표정 속에 담겨있노라 말할 수 있을까...저녁 무렵바람은 더 차가워지고 해변 너머 찻집에는 네온등이 켜진다그리고, 저 멀리 가로수에 반달이 걸릴 때 쯤어디엔가 숨겨져 있던 가을날의 낙엽 하나가내 앞을 스쳐 지나며 파도 위로 떨어진다- 이 책 본문 詩 ‘겨울바다’ 중에서
달의 제단 Dark Moon 4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HYBE (지은이) /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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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소설,일반
HYBE (지은이)
1개월 시한부, 나는 계속 살기로 결심했다
어문학사 / 그레이스 히로 (지은이), 어문학사 편집부 (옮긴이) /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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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학사
취미,실용
그레이스 히로 (지은이), 어문학사 편집부 (옮긴이)
일본, 미국 아마존에서 출간되어 많은 암 환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은 희망 한 권이 한국의 독자를 찾아왔다. 『1개월 시한부, 나는 계속 살기로 결심했다』의 저자 그레이스 히로 씨는 유방암 수술 한 달 만에 전신 전이로 인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른바 ‘메타 생존자(METAvivor, 메타바이버)’이다. 13년 경력의 간호사로서 남을 치료하는 것을 소명으로 여겼던 그는 2015년 여름, 느닷없이 진단받은 희귀 유방암과 전신 전이로 인해 1개월 시한부라는 충격적인 비보의 주인공이 되었다. “다시는 이 침대 밖으로 나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극도의 불안감과 “더는 가망이 없습니다.”라는 절망적인 외면 앞에서, 그러나 히로 씨는 주저앉아 죽음을 기다리는 대신 포기 “거부”를 선언했다. 그 결과, 남은 수명이 한 달 남짓하다던 그는 2024년 연말을 앞둔 현재까지도 살아남아 세 권의 책을 펴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고, 개인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으며, 심지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전 세계적인 팬데믹 당시에는 백신 접종 간호사로 자원해 2년간 근무하는 등 암 환자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히로 씨가 지금까지 ‘암에 지지 않고’ 생존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놀랍게도 히로 씨가 자신의 몸을 지켜준 든든한 원군으로서 지목하는 것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비타민 C’와 한방 식이요법으로서 체질과 현재 몸 상태에 맞는 건강한 식사를 목적으로 하는 ‘약선 식단’이다. “내 삶의 주도권을 암에 넘겨서는 안 된다.”라는 결연한 마음가짐으로 말기 암 환자가 직접 찾아낸 ‘대체 의학’과 ‘꺾이지 않는 의지’의 세계! 그레이스 히로 씨가 전달하는 삶의 희망과 나를 지키는 건강 비결을 『1개월 시한부, 나는 계속 살기로 결심했다』 속에서 만나 보자.머리말 - 3 제1장 암 치료의 현재 – 22 1. 암 치료의 현주소 2. 표준 치료의 특징 3. 표준 치료의 문제점 4. 앞으로의 전망 제2장 암 표준 치료를 뒷받침하는 보완 요법 ① - 49 1. 고농도 비타민 C 정맥 주사 요법이란? 2. 무엇을 위해 비타민 C 요법을 시도했는가? 3. 면역력 강화 4. 암성 통증 완화 5. 식욕 부진 방지 6. 부작용 완화 7. 상처의 조기 회복 8. 스트레스 완화 제3장 암 표준 치료를 뒷받침하는 보완 요법 ② - 74 1. 약선 요법의 기본 이념 2. 의식동원医食同源 3. 조화와 균형 4. 약선의 영양소 5. 음양과 오행 6. 항산화 작용 7. 염증 억제 8. 면역 체계 활성화 제4장 표준 치료 이외의 보완 요법은 나쁜 것인가? - 112 1. 무자비한 재발과 전이 2. ‘근거가 없다’는 부정 3. 개인의 선택 4. 보완 요법은 표준 치료의 적이 아니다 제5장 저자의 사례: 남은 시간 1개월? 9년 째 생존 중! - 126 1. 자기소개 2. 이 책을 쓰려고 한 이유 3. 메타 생존자의 세계 4. 어떻게 질병과 마주해 왔는가: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바라보다 5. 병원 이야기 6. 치료 내용 7. 현재 건강 상태 8. 인생은 지금부터 제6장 고농도 비타민 C 수액과 약선이 좋은 이유 - 161 1. 항염증 작용 2. 표준 치료의 효과 향상 3. 든든한 서포트 요법 제7장 고농도 비타민 C 수액 요법의 구체적인 방법 - 168 1. 의료 기관을 선택하는 방법 2. 링거 투약의 흐름 3. 자가 수액 주입 제8장 고농도 비타민 C 정맥 주사 요법의 과제 - 173 1. 결론이 나지 않았다 2. 연구와 증거 3. 안전성 및 부작용 4. 실제 임상에서의 사용 제9장 항암 약선의 구체적인 섭취 방법 - 180 1. 항암 약선의 기본 2. 항암 효과가 있는 식재료를 고르는 방법 3. 체질에 맞는 약선 레시피 4. 치료 기간 중의 식생활 5. 가족들의 지지와 함께 하기 제10장 별책부록: 병원 밖에서 찾은 힘 - 195 1. 생활의 지혜: 호흡 곤란을 완화하는 바람의 힘 2. 손주의 힘 3. 친구들의 힘 후기 - 204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암을 ‘극복’할 수 없다면, 암과 ‘비기면서’ 살아가면 됩니다.” 1개월 시한부였던 그레이스 히로 씨의 암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건강 비결 그저 남들처럼 평범히, 숨 가쁘게 살아왔을 뿐인데 어느 날 가슴에 멍울이 만져졌다. 곧바로 병원에 가 검사를 받았더니 이게 웬 날벼락인가. 내가 유방암이란다. 그래도 괜찮을 줄 알았다. 모두가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되는 암입니다.”라고 말했으니까. 암 덩어리를 제거하기 위해 가슴 전체를 떼어내는 유방 전절제술을 받았고 항암 치료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모든 게 금세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것 같았다. 일단 병원 문밖으로 나서고 나면 사랑하는 가족들의 품에 안겨 어리광을 부리고, 친구들과 만나 ‘확실히 세상이 좋아졌네. 이제 암도 죽을 병이 아니라니까.’ 같은 시시한 대화도 나누고, 평일이면 병원으로 출근해 간호사로서 아픈 사람들을 보살피는 내 자리로 돌아올 수 있을 줄 알았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되는 암입니다.” “그럼 조기에 발견하지 못할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그러나 병원 문을 나서고 한 달, 이번에는 정말로 ‘숨이 가빠오기’ 시작했다. 급성 호흡 곤란이었다. 엑스레이 속 내 왼쪽 폐는 새하얗게 보였다. 호흡 곤란의 원인은 흉막 파종, 즉 흉막 곳곳에 번진 암세포였다. 내 진단명은 평범한 유방암 대신 3중 음성 유방암, 말기 방추세포암, 그리고 전신 전이 암으로 재정의되었다. 의사는 나에게 치료 대신 완화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호스피스 입원을 권유했다. 앞으로 내 인생의 시간이 1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는 시한부 선고와 함께. 병원에서는 알려주지 않은 삶의 길을 찾아서 벼랑 끝에 선 1개월 시한부, 나는 나를 포기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미국의 유방암 지원 단체에서 만든 ‘메타 생존자(METAvivor, 메타바이버)’라는 신조어가 있다. META(Metastatic, 전이)와 Survivor(생존자)를 합성한 말로, 암 재발 전이 환자 또는 처음부터 4기 판정을 받은 암 환자를 뜻한다. 『1개월 시한부, 나는 계속 살기로 결심했다』의 저자 그레이스 히로 씨 역시 바로 그 메타 생존자 중 한 사람이다. 13년 경력의 간호사로서 남을 치료하며 살았던 그는 2015년 여름, 느닷없이 진단받은 희귀 유방암과 전신 전이로 인해 1개월 시한부라는 충격적인 비보의 주인공이 되었다. “다시는 이 침대 밖으로 나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극도의 불안감과 “더는 가망이 없습니다.”라는 절망적인 외면 앞에서, 그러나 히로 씨는 주저앉아 죽음을 기다리는 대신 포기 “거부”를 선언했다. 그 결과, 남은 수명이 한 달 남짓하다던 그는 2024년 연말을 앞둔 현재까지도 살아남아 희망을 나누는 메타 생존자로 활동 중이다. 그는 말한다. “포기는 언제든지 할 수 있습니다. 정말로 끝이라고 생각할 때, 할 수 있는 것은 그게 무엇이든지 시도해보고 그래도 달라지는 게 없다면 그때 가서라도 포기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길이 있습니다.” 『1개월 시한부, 나는 계속 살기로 결심했다』는 히로 씨가 “암에 목숨을 빼앗기지 않겠다”라는 일념으로 시도했던 보완 요법(대체 요법)들에 대한 자료와 지난 9년간의 생존 기록을 담아 써내려간 희귀 암 장기 생존자의 수기다. 그는 한때 극심한 암성 통증으로 인해 마약성 진통제에 의존해야 했고, 폐와 흉막에 전이된 암 때문에 흉수가 차올라 산소 호흡기가 없이는 마음대로 숨을 쉴 수조차 없는 처지였다. 하지만 그는 지금 세 권의 책을 펴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고, 개인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으며, 심지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전 세계적인 팬데믹 당시에는 백신 접종 간호사로 자원해 2년간 근무하는 등 암 환자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히로 씨가 지금까지 ‘암에 지지 않고’ 생존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의사마저 그를 포기했을 때,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굳은 마음으로 그가 병원 밖에서 찾은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놀랍게도 히로 씨가 자신의 몸을 지켜준 든든한 원군으로서 지목하는 것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비타민 C’와 한방 식이요법으로서 체질과 현재 몸 상태에 맞는 건강한 식사를 목적으로 하는 ‘약선 식단’이다. 얼핏 단순하게 느껴지는 데다 암과는 크게 상관없어 보이는 이것들은 어떻게 히로 씨의 ‘항암 동반자’가 되었을까?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13년 경력 간호사가 건네는 나를 지키는 건강 비결 히로 씨는 자칭 ‘대체 의학’의 수혜자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표준 치료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일명 ‘4대 암 표준 치료’에 속하는 수술, 방사선 치료, 화학 요법, 면역 요법 중 화학 요법(항암제), 그리고 분자 표적 치료(혈관 신생 억제제)를 모두 적극적으로 받고 있으며 유방 절제 수술도 시행했다. 그는 표준 치료의 “효과적이고 예리한 효력”을 긍정하면서 “한 번도 항암제를 나쁜 것으로 여겨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로 씨가 대체 의학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어떤 치료도 시도하지 않은 채 산호 호흡기를 달고 침대에 누워 죽을 날만 기다릴 수는 없”다는 굴하지 않는 의지 때문이었고,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다.”라는 쉬운 말로 자신의 인생을 재단하게 두지 않겠다는 주체 의식 때문이었다. 그는 “내 삶의 주도권을 암에 넘겨서는 안 된다.”라는 결연한 마음가짐으로 말기 암 환자가 시도해볼 수 있는 다양한 대체 요법들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히로 씨가 걷게 된 새로운 항암의 길은 기초적인 면역력을 강화하고 심신을 다스리는 ‘한방 약선 식단’과 염증 반응 및 섭식 불편감 등의 항암 부작용을 억제하고 과산화수소 생성 반응을 통한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고농도 비타민 C 수액’이라는 대체 의학의 길이었다. 그는 자신이 표준 치료의 한계를 보완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항암제 부작용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던 데는 이 두 가지 대체 요법의 효능이 컸다고 설명한다. “주치의의 치료 방침에 반기를 들고 대체 치료법을 도입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주치의가 생각하는 치료 효과의 기대치 이상으로 최대한의 결과를 얻고자 하는 마음에 대체 요법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히로 씨가 책 속에서 거듭 강조하는 것처럼, 대체 의학은 단순히 ‘근거가 없는 민간 요법’이나 ‘표준 치료를 거부하는 사이비 의학’이 아니다. 오히려 표준 치료가 가진 일부 단점을 보완하고 환자가 표준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체력적 밑거름이 되어주는 보조 수단에 가깝다. 특히나 히로 씨에게 항암제 부작용 감소와 면역력 향상, 암성 통증 완화라는 톡톡한 효과를 가져다 준 고농도 비타민 C 링거(일명 비타민 C 메가도스) 요법은 현재 다양한 국가에서 암 치료 보조 요법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효과를 증빙하기 위한 연구도 꾸준히 이어지는 중이다. 메가도스의 원리는 체내 혈중 비타민 C 농도를 극도의 고농도로 만들어 비타민 C의 과산화수소 생성을 촉진하는 것이다. 이는 과산화수소를 분해할 수 있는 정상 세포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지만, 과산화수소 분해 효소인 카탈레이스 활성 수준이 낮은 암세포에는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에 필수적인 요소이므로 상처 회복 및 피부 건강 개선 작용을 나타내며, 스트레스 대항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형성에 기여해 피로와 스트레스 경감에도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비타민 C는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수용성 비타민이므로 과잉분이 소변 등을 통해 빠르게 배출되기 때문에 부작용의 위험성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비록 비타민 C가 단독적인 항암 요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거나 모든 종류의 암에 치료 효과가 있다고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연구 단계에서 비타민 C가 특정 암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으며 표준 치료와 병행했을 시 그 효과를 증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증빙되고 있다. 히로 씨의 경우, 항암제 투약을 받은 날 또는 바로 다음 날 고농도 비타민 C 링거 주사를 맞는 식으로 지금까지 200회 이상의 메가도스를 시행했으며 그 때문인지 메스꺼움이나 식욕 부진, 구토, 손발 저림(이는 ‘파클리탁셀’이라는 항암제 부작용으로 흔히 나타난다) 등의 부작용은 ‘전혀’라고 해도 될 정도로 겪지 않았다고 한다. “‘환자의 의지가 중요하다’라는 말 다들 아시죠? 환자의 회복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환자의 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보완 요법에는 긍정적인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히로 씨가 책속에서 강조하는 대체 의학 중 하나인 약선 식단은 ‘식재료의 특성을 파악하고 적절하게 섭취함으로써 면역력을 키우고 체력을 증진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한의학적 식이 요법으로, 사실상 특별한 ‘비책’이 아닌 전반적인 ‘건강 식단’이다. 히로 씨는 약선 식단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음양오행과 오미, 오색, 오성의 원리를 설명하면서 특별히 누구나 따라해볼 수 있는 간단한 약선 음식 레시피도 수록했다. 그는 자신의 책이 “보완 요법에 대한 맹신적 설파나 표준 치료에 대한 무조건적 거부”로 읽힐 것을 염려하는 한편, “보완 요법의 효과를 체감한 당사자로서, 개인적 경험” 또한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고 자신의 사례를 말한다. 그가 자신의 생존 기록과 대체 의학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하게 된 것은, “더는 치료할 방법이 없습니다.”라는 잔인한 말 앞에 선 시한부 암 환자의 심경을 누구보다 절절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히로 씨는 암과 맞서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표준 치료도, 대체 치료도 아닌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그는 자신이 십 년 가까운 항암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발전된 의학과 선진적인 의약품 때문만이 아니라, 그의 곁에서 힘이 되어준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이 순간에도 함께 싸우고 있는 메타 생존자 동지들 덕분이라고 말한다. 나는 ‘암 환자’이기 이전에 나 자신입니다. ‘치료를 위한 매일’이 아닌 ‘가치 있는 매일을 위한 치료’를 향해서 히로 씨는 지난 2024년 8월, 일본 아마존을 통해 그의 항암 일지를 담은 수기 『余命1ヶ月から9年生存中のアラ還看護師が標準治療の他にやってきたこと(여명 1개월에서 9년 생존 중인 아라환 간호사가 표준 치료 외에 해온 것들)(*아라환은 60대 전후를 일컫는다)』을 출간했고 12개 부문 베스트셀러 1위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히로 씨는 이어 미국 아마존에도 영문 번역서를 출간했고, 이 역시 많은 암 환우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으며 44개 부문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곧 스페인 아마존에도 번역 출간을 앞두고 있는 히로 씨는 이제 이 책의 한국어판이자 확장본 『1개월 시한부, 나는 계속 살기로 결심했다: 9년 차 희귀 암 생존자가 들려주는 암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는 비결』을 통해 한국의 독자들에게도 희망을 전달하려고 한다. “포기를 선택하는 사람은 나약한 사람일까요? 아닙니다. 포기 이외에는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중략) 자신이 막다른 골목에 서 있다고 느껴질 때, 아무리 발버둥쳐도 현실을 바꿀 수 없을 것 같을 때, 해답이 없는 문제지를 받아 영원히 오답만을 제출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는 생각이 들 때, 누군들 포기하고 싶지 않겠습니까. (중략) 하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길이 있습니다.” “암을 이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저 역시 암을 이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라고 담담히 말하며 “암의 지배를 받지 않고, 희망을 하나하나 이루어나갈 수 있는” 삶을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그레이스 히로. 책장을 넘길 때마다, 우리는 모두가 ‘끝’이라고 말할 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 보겠습니다.’라고 외쳤던 히로 씨의 눈부신 삶의 여정 길이 우리에게 연결되어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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