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붕괴하고 꺾이며 완성되는 서른의 기록. 스물아홉의 내가 서른의 나에게 건네는 인수인계서이자, 삶을 다시 써 내려가는 퇴고서다. ‘쓰다’는 세 가지 의미를 품는다. 씁쓸하게 견디는 시간, 정직하게 기록하는 태도, 그리고 마침내 삶의 주권을 쥐는 순간. 관계의 재편, 일의 무게, 멀어지는 거리 속에서 우리는 서른이라는 강 앞에 선다.
출판사 리뷰
붕괴하고 꺾이며 완성되는 서른의 기록.
스물아홉의 내가 서른의 나에게 건네는 인수인계서이자, 삶을 다시 써 내려가는 퇴고서다.
‘쓰다’는 세 가지 의미를 품는다.
씁쓸하게 견디는 시간, 정직하게 기록하는 태도, 그리고 마침내 삶의 주권을 쥐는 순간.
관계의 재편, 일의 무게, 멀어지는 거리 속에서 우리는 서른이라는 강 앞에 선다.
이 책은 그 강을 건너는 이들에게 단단한 발판이 되어준다.
서른을 앞두고 망설이는 이들에게,
지금의 삶을 스스로 써 내려가고 싶은 이들에게 건네는 조용한 초대장.
스물아홉과 서른 사이, 단순한 숫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마음의 시간이 있습니다. 이 책은 그 경계에 선 한 사람의 솔직한 고백이자, 누구나 한 번쯤 지나왔을 혹은 지나가고 있을 순간에 대한 깊은 기록입니다.
이유 없이 흔들리고, 설명되지 않는 감정들 사이에서 저자는 ‘애증’이라는 이름의 복잡한 마음을 마주합니다. 사랑인지 미움인지 알 수 없는 감정, 연결되고 싶으면서도 독립하고 싶은 마음, 이해하고 싶지만 동시에 거리를 두고 싶은 내면의 딜레마. 그 모순된 감정들을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가며, 저자는 스스로의 시간을 천천히 건너갑니다.
무작정 뛰어들고 싶던 순간들 대신, 하나의 징검다리를 디디듯 조심스럽게 나아가는 선택. 그 과정에서 쌓인 시간과 마음의 무게는 오히려 삶을 지탱하는 단단한 돌이 되어, 더 깊고 길어진 나를 만들어갑니다.
이 책은 서두르는 스물아홉과 기다려주는 서른이 함께 완성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건네는 조용한 초대이기도 합니다.
“서른, 어디론가.”
지금 이 문장 앞에 선 당신에게, 이 책은 말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발끝에 무엇이 묻어도 괜찮다고. 한 걸음이면 충분하다고.
흔들리는 시간 속에서도 결국 나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다정한 동행이 되어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연노운
서른, 연노운써어른은 서른과 어른, 그리고 ‘쓰다’를 겹쳐 쓴 말이다. 서른을 지나며 비로소 알았다. 어른이 된다는 건 생각보다 씁쓸하다는 것을. 그러나 쓴 아메리카노가 하루의 원동력이 되듯, 인생의 쓴맛 역시 마음을 정리하고 나를 단단히 세우는 힘이 된다고 믿는다.꺾이는 나이라 불리는 시간 앞에서 부러지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꺾어 본다. 돌아가고, 낮추고, 다시 고쳐 쓰며 자신만의 속도로 나아간다. 이 책은 그렇게 씁쓸함을 통과하며 써 내려간 서른의 기록이다.
지은이 : 정설
스물아홉, 정설내가 사랑한 것들은 언제나 나의 이름이 된다. 진심과 산책, 웃음과 엄마, 징글이와 길고양이, 스물아홉과 눈,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당신. 내 이름을 많이 사랑해 주세요.
목차
Part 1
Prologue | 서른, 꺾이는 나이 07
서른, 꽃은 꺾여야 향기가 짙어진다. 12
서른, 허리가 꺾이다. 19
서른, 언젠가 꺾어질 걸 알면서도 28
서른, 줄기가 꺾이기 전에 35
서른, 고개를 꺾어 뒤돌아보지 않는다. 43
서른, 심지가 꺾이다. 50
서른, 꺾일 줄 알아야 부러지지 않는다. 58
서른, 민들레를 꺾어 후 분다. 69
서른, 꺾쇠표 75
서른, 조타륜을 꺾다. 82
Part 2
스물아홉, 애일 96
스물아홉, 투자게임 110
스물아홉, 곁 120
스물아홉, 서투른 위로 133
스물아홉, 내 안애(愛) 146
스물아홉, 오키드(purplism) 155
스물아홉, 오이 168
스물아홉, 1은 즐거움, 2는 사랑, 3은 명료히 180
스물아홉, 다시 세울 준비 193
스물아홉, 얼른 서른 209
Interview | 모두의 서른 218
Epilogue | 징검다리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