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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양장)
새움 | 부모님 | 202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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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이 개정판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이번 판본은 단순한 재출간이 아니다. 처음 번역서를 세상에 낸 이후 다시 10년, 번역가 이정서는 그 시간 동안 자신이 옮긴 문장을 다시 돌아보고, 다시 의심하고, 다시 바로잡는 과정을 수없이 거쳐 이 책을 새로 묶어냈다. 이번 개정판은 한 권의 번역서이자, 우리가 오래도록 당연하다고 믿어온 번역 읽기 자체를 되묻는 작업이다. 표지가 내세우는 말처럼, 이 책은 『이방인』을 “이제 진짜 카뮈의 문장으로 읽는다”는 문제의식 위에서 다시 출발한다.

  출판사 리뷰

역자가 10년 인생을 걸었던 카뮈 『이방인』, 다시 묻고 다시 옮기다
프랑스어·영어·한국어를 가로지른 『이방인』의 개정판 출간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이 개정판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이번 판본은 단순한 재출간이 아니다. 처음 번역서를 세상에 낸 이후 다시 10년, 번역가 이정서는 그 시간 동안 자신이 옮긴 문장을 다시 돌아보고, 다시 의심하고, 다시 바로잡는 과정을 수없이 거쳐 이 책을 새로 묶어냈다. 이번 개정판은 한 권의 번역서이자, 우리가 오래도록 당연하다고 믿어온 번역 읽기 자체를 되묻는 작업이다. 표지가 내세우는 말처럼, 이 책은 『이방인』을 “이제 진짜 카뮈의 문장으로 읽는다”는 문제의식 위에서 다시 출발한다.

이번 개정판은 한 가지 질문에서 출발한다. 우리가 읽어온 『이방인』은 과연 원작에 얼마나 가까운가.
“Aujourd’hui, maman est morte.”
이 문장은 『이방인』의 첫 문장이자, 가장 널리 알려진 문장이다. 우리는 이를 자연스럽게 “오늘 엄마가 죽었다”라고 이해해 왔다. 그러나 번역가는 여기서부터 문제를 제기한다.
‘maman’은 ‘엄마’인가 ‘어머니’인가.
‘morte’는 ‘죽었다’인가 ‘돌아가셨다’인가.
그리고 ‘오늘Aujourd’hui’ 뒤의 쉼표는 반드시 살려야 하나. 그리하여 이 문장의 거리감과 어조는 한국어에서 어떻게 살아나는가.
이러한 선택은 단순한 어휘의 문제가 아니라, 언어가 지닌 관계와 관습, 그리고 인물의 태도를 규정하는 문제다. 이번 번역은 바로 그 지점에서 『이방인』을 다시 읽고 다시 옮긴다.

이정서의 번역은 원문의 서술 구조를 가능한 한 그대로 살리는 데 초점을 둔다. 문장을 매끄럽게 다듬기보다, 작가가 쓴 구조와 호흡, 그리고 침묵까지 함께 옮기는 것. 그 결과, 이번 번역은 기존 번역보다 낯설게 읽힐 수 있다. 그러나 번역가는 바로 그 낯섦 속에서 카뮈 문장의 결이 드러난다고 본다.
그는 “번역이란 무엇을 더하는 일이 아니라, 무엇을 남겨두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번 개정판에는 「이방인 불영한 비교」라는 역자 노트가 함께 수록된다.
이 노트에서 번역가는 프랑스어 원문과 영어 번역, 기존 한국어 번역을 나란히 놓고, 번역이 어떻게 의미를 미세하게 이동시키는지를 분석한다.
예컨대,
“m’tait jamais indiffrent”는 영어에서 “meant nothing to me”로 옮겨지며 의미가 달라지고,
“cette grande colre”는 “blind rage”로 번역되면서 원문에 없는 해석이 덧붙으며,
“je l’tais encore”는 “I was happy again”이 되어 ‘여전히’의 의미가 ‘다시’로 변형된다.
이처럼 자연스러운 번역일수록 원문의 결을 바꾸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 이 책의 문제의식이다.

또한 번역가는 자신의 번역 역시 고정된 것이 아님을 드러낸다.
한때 ‘sirnes’을 ‘뱃고동’으로 옮겼다가 다시 ‘사이렌’으로 되돌린 사례처럼, 번역은 끊임없이 수정되고 검토되어야 하는 작업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하나의 기준을 제시한다. 번역은 유려함이 아니라, 원문에 얼마나 근접해 있는가로 판단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번 『이방인』 개정판은 번역을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드러낸다.
작품을 읽는 동시에, 번역이 어떻게 의미를 바꾸는지를 독자가 직접 확인하도록 구성된 책이다.

번역가 이정서는 역자의 말에서 이렇게 밝힌다.
“결국 번역이란, 무엇을 더하는 일이 아니라 무엇을 남겨두는 일일 것이다. 원문이 이미 말하고 있는 것을, 그 구조와 호흡과 침묵까지 함께 옮겨오는 일.”
10년에 걸친 번역과 재검토 끝에 다시 출간된 『이방인』.
이 책은 익숙했던 문장을 다시 낯설게 만든다. 그리고 독자에게 묻는다.
우리가 알고 있던 『이방인』은 과연 카뮈의 문장이었는가.




오늘, 엄마가 죽었다. 어쩌면 어제였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양로원으로부터 전보 한 통을 받았다. ‘어머니 사망. 내일 장례식. 삼가 애도함.’ 이걸로는 알 수 없다. 아마 어제였을 것이다.

나는 2시에 버스를 탔다. 몹시 더웠다. 나는 평소처럼 셀레스트네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그들은 모두 나를 많이 안타까워했고, 셀레스트는 내게 말했다. “어머니는 한 분뿐이지.” 내가 떠날 때, 그들은 나를 문까지 배웅했다. 나는 조금 얼떨떨했는데, 에마뉘엘의 집에 올라가 검은 타이와 검은 완장을 빌려야 했기 때문이다. 그는 몇 달 전에 삼촌을 잃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알베르 카뮈
1913년 알제리의 몽도비(Mondovi)에서 아홉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포도 농장 노동자였던 아버지가 1차 대전 중에 사망한 뒤, 가정부로 일하는 어머니와 할머니 아래에서 가난하게 자랐다. 1918년에 공립초등학교에 들어가 뛰어난 교사 루이 제르맹의 가르침을 받았고, 이후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알제 대학 철학과에 입학한다. 카뮈는 이 시기에 장 그르니에를 만나 많은 가르침을 받는다. 1934년 장 그르니에의 권유로 공산당에도 가입하지만 내적 갈등을 겪다 탈퇴한다. 1936년에 고등 교육 수료증을 받고 교수 자격 심사에 지원해 대학 교수로 살고자 했지만 결핵이 재발해 교수직을 포기했다. 이후 진보 일간지에서 기자 생활을 한다.알베르 카뮈는 1942년에 《이방인》을 발표하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으며, 같은 해에 에세이 《시지프 신화》를 발표하여 철학적 작가로 인정을 받았다. 또한 1944년에 극작가로서도 《오해》, 《칼리굴라》 등을 발표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다. 1947년에는 칠 년여를 매달린 끝에 탈고한 《페스트》를 출간해 즉각적인 선풍을 일으켰으며 이 작품으로 ‘비평가상’을 수상한다. 1951년 그는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반항하는 인간》을 발표했다. 이 책은 사르트르를 포함한 프랑스 동료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다.1957년에 카뮈는 마흔네 살의 젊은 나이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으며 이때의 수상연설문을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이끌어준 선생님에게 바쳤다. 삼 년 후인 1960년 겨울 가족과 함께 프로방스에서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낸 후 친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파리로 돌아오던 중 빙판길에 차가 미끄러지는 사고로 숨졌다. 사고 당시 카뮈의 품에는 발표되지 않은 《최초의 인간》 원고가, 코트 주머니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전철 티켓이 있었다고 한다. 《이방인》 외에도 《표리》, 《결혼》, 《정의의 사람들》, 《행복한 죽음》, 《최초의 인간》 등을 집필했다.

  목차

역자의 말·5
작가의 말·8

1부 ⸱ 13
2부 ⸱ 83

역자 노트 : 『이방인』 불영한 비교 ·157

알베르 카뮈 연보·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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