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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
위즈덤하우스 | 부모님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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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인스타그램에서 수많은 청춘들의 마음을 울리며 '기적의 소녀'로 알려진 자기돌봄 여행 멘토 이수. 자신의 아픈 과거를 담담하게 풀어낸 영상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그 진심 어린 목소리는 상처받은 이들에게 깊은 위로로 가닿았다. 이수의 첫 책, 《그곳에서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는 짧은 영상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수의 이야기를 온전히 담은 에세이다.

저자는 주민등록 말소, 네 명의 새아빠, 아동학대로 얼룩진 시절부터 백팩 하나 들고 청소년 쉼터로 향하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기록한다. 쉼터에서 떠난 해외 선교로 처음 비행기에 올랐고, 말레이시아 산속 원주민 아이들의 맑은 눈망울 앞에서 난생처음 사랑이라는 감정을 배웠다. 이후 제주로 이주해 여행 크리에이터로 자리 잡기까지, 낯선 장소와 낯선 사람들 속에서 스스로를 인정하고 안아주는 법을 찾아온 경험이 책 전반에 담겨 있다.

이 책은 거창한 구원 서사가 아니다. 여행지에서 만난 작은 온기들을 하나씩 모아, 마침내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저자는 불우했던 과거를 족쇄로 삼는 대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가는 삶을 선택해왔다. 상처가 멈춤의 이유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이들에게, 이 책은 '낯선 곳으로의 한 걸음'이 나를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줄 수 있음을 조용하고 단단하게 전한다.

  출판사 리뷰

제발 엄마를 떠나. 그래야 살 수 있어.

주민등록 말소, 네 명의 새아버지, 사창가와 게임 중독에 빠진 엄마. 잦은 학대와 성폭력을 겪으며 자란 저자 이수의 어린 시절은 생존 그 자체에 가까웠다.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고, 힘들게 번 아르바이트비는 집 월세와 부모의 게임 아이템비가 되곤 했다. 그럼에도 저자는 오래도록 엄마를 미워하지 않으려 했다. 그녀 역시 엄마라는 역할이 처음이었을 거라고, 자신의 상처를 참고 버텨왔다.
하지만 결국 그녀는 가족을 끊어내야만 자신이 비로소 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가장 큰 백팩에 아끼는 옷만 챙겨 넣고, 자는 엄마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 뒤 청소년 쉼터로 향하는 택시에 오른 순간, 이수의 첫 책 《그곳에서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는 바로 그 절박한 출발점에서 시작된다.

낯선 여행이 나를 구했어.
낯선 사람이 나를 살렸어.


쉼터에서 해외 선교를 보내주어 저자는 난생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먼 곳으로 떠나게 된다. 스마트폰도 인터넷도 제대로 쓸 수 없는 말레이시아 산속 원주민 마을에서 만난 아이들은 2천 원짜리 줄넘기 하나에도 세상을 다 가진 듯 환하게 웃었다. 그 맑은 눈망울 앞에서 저자는 처음으로 깨닫는다. 자신은 불행 속에만 갇힌 사람이 아니며, 지금 있는 자리에서 멀리 떠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 그리고 사랑은 거창한 구원이 아니라, 누군가의 따뜻한 시선과 작은 기쁨 속에서도 배울 수 있다는 것.
이후 저자는 제주로 이주해 여행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국내외 여러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의 온기를 통해 조금씩 사랑을 배워간다. 스스로를 인정하고 안아주기 시작하면서 타인도, 세상도 다시 사랑할 수 있게 된다.

과거의 나를, 지금의 나를, 미래의 나를 버리지 않기로 약속해.

현재 저자 이수는 2030세대를 위한 자기돌봄 여행 프로젝트 '이수 투어'의 기획자이자 호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그가 지나온 시간을 뒤돌아보며 처음으로 꺼내놓는 사랑의 기록이자, 자기돌봄의 언어를 찾아가는 여정의 출발점이다. 《그곳에서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는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버텨온 사람이 낯선 사람들과의 우정, 여행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결국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되기까지의 진실한 이야기다. 가족에게 받은 상처, 관계의 두려움, 자존감의 흔들림 속에서도 다시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조용하지만 단단한 손을 내민다.

어둠이 있었기에 빛이 있음을 아는 당신에게
상처를 완전히 지운 것이 아니라,
상처를 안고도 앞으로 나아가는 사랑의 힘


누군가에게 이 책은 오래 외면해온 자기 자신에게 안부를 처음 묻는 문장이 될 것이다. 《그곳에서 사랑하는 법을 배웠어》는 주민등록 말소, 야반도주, 아동학대, 네 명의 새아버지라는 저자의 강렬한 실화를 담담한 문장으로 풀어내며, 불행했던 삶이 오히려 행복에 더 가까이 데려다주었다는 역설적 희망을 전한다. 화려한 관광이 아닌 낯선 사람들과의 교류와 낯선 장소에서의 자기 직면을 통해 내면이 회복되는 여행의 치유력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무너지고 흔들리면서도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는 과정에서 길어 올린 진솔한 자기돌봄의 언어를 건넨다.
이 책은 가족과 관계, 자존감의 흔들림을 겪는 2030세대에게 깊은 공감을 전한다. 각 장의 끝에 놓인 '사랑에 대해 묻는 질문들'은 독자가 스스로의 감정과 관계를 돌아보게 하는 실질적인 장치가 된다. 가족으로부터 상처받고 오랫동안 그 무게를 혼자 짊어져온 사람,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 미래의 나를 버리지 않겠다는 약속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가는 삶’이라는 응원을 전한다.




나는 바란다. 불우했던 어린 시절이 오늘의 삶을 붙잡는 족쇄가 되지 않기를. 상처가 이유가 되어 멈추는 삶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가는 삶이 되기를. “나는 이런 과거를 가졌으니 행복할 수 없다”가 아니라, “그렇기 때문에 더 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할 수 있기를. 이 글이 거창한 위로나 정답이 아니라, 그저 어디에나 있을 법한 한 사람이 조용히 건네는 인사처럼, 당신의 하루에 가만히 스며들 수 있다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당신이 스스로를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로 느낄 수 있다면 나에게도 큰 기쁨이 될 것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어떤 관계는 멀어져야 비로소 서로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그리움으로 다시 이어지기도 한다. 어쩌면 엄마와 나, 우리의 관계가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가다, 언젠가 다시 만나자, 엄마.
우유부단하고 마음이 약한 나는 결국 제주로 향했다. 엄마와 가장 멀어질 수 있으면서도, 마음만은 놓지 않을 수 있는 곳. 멀리서라도 서로를 바라볼 수 있는 거리, 그곳이 제주였다.
- ‘엄마에게서 가장 멀리 떨어지는 법’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수
자기돌봄 여행 멘토이자 크리에이터.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기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다. 아동학대와 주민등록 말소 등 부모의 폭력과 방치 속에서 버티다 쉼터로 도망쳐 삶을 이어갔다. 새로운 시작의 문턱에서 떠나게 된 해외 선교 활동을 통해 처음으로 깨달았다.‘나도 이 지옥에서 멀리 떠날 수 있는 사람이었어.’이후 엄마로부터 벗어나 제주로 이주해 여행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국내외 다양한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의 온기를 통해 사랑을 배웠다. 스스로를 인정하고 안아주기 시작하면서 타인도, 세상도 사랑하게 됐다.현재는 2030 세대를 위한 자기돌봄 여행 프로젝트 ‘이수 투어’의 기획자이자 호스트로 활동 중이다. 이수 투어에참여하는 여행자들, 이 책을 읽는 독자 모두가 지금의 자신을 온전히 껴안고 진실한 사랑을 만나기를 바란다.인스타그램 : @leesutory

  목차

프롤로그 : 우리도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어

1장. 사랑이 없던 이곳에서
엄마에게서 가장 멀리 떨어지는 법
내가 여행 크리에이터가 된 이유
기적의 소녀
누구나 다 이렇게 살고 있을 거야
내 안의 어린아이를 안아주고 싶은 날
살고 싶다면 제발 집을 나와
나의 첫 담임 선생님
엄마에게 돌아가면 안 돼
뭐든 세모인 나에게
사랑에 대해 묻는 질문들

2장. 멀리 떠나 처음으로 배운 사랑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던 날
상처받을 수 있는 용기
나는 ‘만약에’ 라는 말을 사랑한다
내가 나를 예뻐하면 돼
마음 확장 공사
사랑이란 에너지의 근원지
연약하지 않은 사람은 없어
사랑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캠프파이어 불빛 아래에서
사랑에 대해 묻는 질문들

3장. 비로소 사랑을 하게 되었어
누군가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 여행
가시 박힌 마음이 있기에
내가 나를 위로하겠다는데
당신의 여행의 제목은 무엇인가요?
사소한 것에도 행복을 느끼는 진짜 행복
오로라처럼 나에게 닿은 문장
나와 닮은 당신에게 행복을 주고 싶어
사랑에 대해 묻는 질문들

에필로그 : 사랑하고 사랑받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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