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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이 아이를 아프게 한다
북클라우드 / 신의진 글 / 2013.09.05
13,000원 ⟶
11,700원
(10% off)
북클라우드
육아법
신의진 글
짜증과 불안을 주체 못하는 아이, 또래와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줄 몰라 줄기차게 엄마만 찾는 아이. 요즘 이런 아이들의 모습은 부모가 아이에게 무심코 쥐어주는 디지털 기기가 부리는 훼방일 수 있다. 아이의 정서와 사회성에 상처를 입혀 ‘진정한 성숙’을 방해하는 강력한 주범이 바로 디지털 기기임을 부모들은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예전보다 몸은 빨리 자라지만 마음은 더디게 자라는 디지털 세상 속 ‘가짜 성숙’한 아이들을 위해 국내 최고 소아정신과 전문의, 자녀교육 분야 베스트셀러 저자 신의진이 ‘디지털 페어런팅’을 강력하게 제안한다! 이 책은 부모의 작은 행동이 아이에게 얼마나 큰 위험으로 다가오는지 알고, 내 아이가 디지털 세상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현명한 부모의 필독서이다.Prologue. 현명한 부모는 ‘디지털 페어런팅’한다 Part 1. 몸은 자라지만 마음이 자라지 않는 아이들 요즘 아이들, 도대체 왜 그래? -이거, 애들 무서워서 어디 살겠나! -대한민국에서 부모로 살아가는 괴로움 -사춘기의 파괴적 행동,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아이의 행동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아줌마가 알아서 비켜 가세요!” -건강한 내 아이도 안전하지 않다 -성장은 하지만 성숙해지지 않는 아이들 아이들의 가짜 성숙에 속고 있다 -착하고 똑똑했던 내 아이가 왜 이렇게 변했나요? -진짜 성숙한 아이 vs. 가짜 성숙한 아이 -지식만 있는 헛똑똑이로 키울 것인가, 지혜가 있는 성숙한 아이로 키울 것인가 가짜 성숙은 유아기부터 시작된다 -아이의 마음은 네 살부터 멈출 수 있다 -발달검사를 통해 드러나는 아이들의 가짜 성숙 -아이가 보내는 유의미한 사인에 주목해야 한다 이럴 때 가짜 성숙을 의심하라 -가짜 성숙한 아이는 이것이 부족하다 -아이의 진짜 성숙을 위해 눈여겨봐야 할 것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나는 힘, ‘회복탄력성’이 부족하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힘, ‘자기주도성’이 떨어진다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힘, ‘자아정체감’이 모호하다 가짜 성숙한 아이는 만들어진다 -발달을 거스르면 가짜 성숙해진다 -놀이를 멀리하면 가짜 성숙해진다 -공감받지 못한 아이는 가짜 성숙해진다 -정서 조절 방법을 배우지 못하면 가짜 성숙해진다 -디지털 기기에 일찍 노출될수록 더욱 가짜 성숙해진다 Part 2. 디지털 세상이 아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진료실에서 만난 가짜 성숙한 아이들 -갑자기 등교를 거부하는 모범생 -화가 나면 아무도 못 말리는 두 얼굴의 소녀 -주변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 유사 자폐아 -진료실에서 만났던 세 아이들의 공통점은? IT 초강국 대한민국이 가짜 성숙을 부추긴다 -아침부터 밤까지…. 디지털 기기에 분리불안을 겪는 사람들 -디지털 기기의 중독성이 ‘디지털 키즈’를 만든다 -못 다루는 디지털 기기가 없는 디지털 키즈들의 일상 -세계 최고의 IT강국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남자아이의 게임 VS 여자아이의 SNS -디지털 기기에 빠지는 이유, 성별에 따라 다르다 -게임에 빠진 남자아이, 가상공간에 갇혀 현실감각이 떨어진다 -SNS에 빠진 여자아이, 인간관과 세계관이 왜곡된다 -아이들을 가짜 세상에서 현실세계로 구출하라 컴퓨터보다 더욱 강력한 스마트폰 -고개 숙인 사람들이 늘고 있다 -스마트폰이 인터넷 중독률을 앞서고 있다 -스마트폰, 강력한 통제가 필요하다 Part 3. 디지털 세상이 아이의 뇌를 망치고 있다 디지털 기기의 역습, 팝콘 브레인과 ADHD -아이의 뇌가 디지털 기기의 노예로 전락하다 -디지털 기기로부터 눈을 떼지 못한다면 팝콘 브레인을 의심하라 -아이의 ADHD가 걱정된다면 디지털 기기로부터 해방시켜라 두뇌의 총사령관 전두엽이 위험하다 -사회성과 정서를 담당하는 전두엽이 속절없이 무너진다 -무기력해진 전두엽이 가짜 성숙한 아이들을 만든다 -디지털 기기로부터 전두엽을 사수하라! 영·유아에게 더 치명적인 디지털 기기 -아이의 일상에서 컴퓨터를 퇴출시킨 실리콘밸리의 천재들 -디지털 기기, 영·유아의 뇌에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긴다 -쓰는 것만 발달시키고 안 쓰는 것은 지워버리는 뇌 -영·유아는 디지털 기기로부터 격리시켜야 한다 디지털 기기가 공부 못하는 뇌를 만든다 -아이들의 학습에도 결정적 시기가 있다 -만 4세, 창의력과 사고력이 제한된다 -만 7세, 멀티태스킹이 집중력을 퇴화시킨다 -만 9세, 고요한 독서 세계를 말살시킨다 -청소년기, 기억의 책략이 불가능해진다 -디지털 기기 때문에 밖에서 뛰어놀지 않는 것도 문제다 Part 4. 디지털 세상에 더욱 빠져들게 만드는 것들 디지털 기기에 취약한 유형의 아이들이 있다 -똑같은 환경에서도 누구는 중독되고 누구는 관심 없다? -디지털 기기에 취약한 기질 ? - 부정적 정서를 가진 아이 -디지털 기기에 취약한 기질 ? - 혼자가 더 편안한 아이 -디지털 기기에 취약한 기질 ? - 산만하고 충동적인 아이 디지털 기기에 빠진 부모, 가짜 성숙해지는 아이 -디지털 기기에 빠진 부모 때문에 아이가 가짜 성숙해진다고? -부모가 먼저 롤모델이 되어야 한다 디지털 기기에 정복당한 교육환경 -선생님 대신 수업을 장악하는 디지털 기기 -교과서도 탈바꿈하는 스마트한 교육 현실? -디지털 기기가 따라붙지 않는 유아용 교구가 없다 성취 지향적인 사회와 아이의 스트레스 -성취 지향주의에 내몰린 아이들이 디지털 기기에 빠져들고 있다 -스트레스로부터 멀어지는 만큼 디지털기기로부터 멀어진다 -아이의 삶에는 여백이 필요하다 Part 5. 내 아이를 지키는 똑똑한 디지털 페어런팅 디지털 페어런팅에 답이 있다 -디지털 기기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 vs. 디지털 기기 때문에 망가지는 아이 -디지털 세상 속 아이 지키기, ‘디지털 페어런팅’ -선진국은 이미 디지털 페어런팅에 주목하고 있다 -디지털 페어런팅, IT 초강국이기 때문에 더욱 절실하다 현명한 엄마가 알아야 할 디지털 페어런팅 원칙 7 -원칙1.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언제’ 사주느냐이다 -원칙2. ‘시간’보다 ‘내용’이 더 중요하다 -원칙3. 약속을 어겼을 때 어떤 벌칙이 주어지는지 확실히 정해둔다 -원칙4. 규칙을 정하는 이유에 대해 충분히 설명한다 -원칙5. 디지털 경험에 대해 늘 부모와 아이가 공유한다 -원칙6. 가족 전체가 한마음이 되어 참여한다 -원칙7. 부모가 통제할 수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라 연령에 따라 달라지는 디지털 페어런팅 -디지털 페어런팅, 연령별로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유아기, 디지털 기기 노출 시간을 최소화한다 -학령기, 열린 마음으로 디지털 기기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청소년기, 아이에게 자율권을 주되 관심의 끈을 놓지 않는다 이런 엄마가 디지털 페어런팅에 성공한다 -가장 먼저 디지털 우상화에서 벗어나야 한다 -적(敵)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해야 한다 -아이에 앞서 디지털 클린에 성공할 수 있어야 한다 부록. 키워드로 알아보는 디지털 페어런팅몸은 더 빨리 자라지만, 마음은 더 자라지 않는 요즘 아이들 디지털 세상 속에서 아이들이 ‘가짜 성숙’하고 있다! 수업 시간에 자는 것을 깨웠다고 교사에게 폭력을 휘두른 고등학생, 점차 거세지는 왕따와 학교폭력 등 아이들이 사회문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그리고 가정에서는 짜증과 불안을 주체하지 못하는 아이, 또래와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줄 몰라 줄기차게 엄마만 찾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아이들의 마음이 제대로 자라지 않아서이다. 몸은 건강하게 ‘성장’하지만 마음은 그에 맞게 ‘성숙’하지 못한 ‘가짜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아이들이 가짜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TV, 컴퓨터,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의 강력한 영향력 때문이다. 아이의 마음을 자라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두 가지, 정서발달과 사회성 발달을 디지털 기기가 방해하기 때문이다. 요즘 부모들은 친구와 놀이터에서 뛰어놀고, 직접 밖으로 나가 이것저것 만져보며 학습해야 할 아이들에게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손에 쥐어주고 있다. 사람들과 부대끼고 자연과 함께 숨 쉬어야 할 아이들에게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고 정서와 사회성이 자랄 틈을 주지 않는 것이다. 국내 최고 자녀교육 전문가가 전하는 디지털 세상 속 현명한 부모들의 ‘디지털 페어런팅’ 여기에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점들이 있다. IT 초강국이라고 하는 대한민국의 현실 말이다. 구글, 애플, 야후… IT 거대 기업이 모인 실리콘밸리의 부모들은 자녀를 컴퓨터 없는 학교에 보내고 프랑스, 독일, 핀란드 등에서는 아이들에게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는 제도들을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IT 초강국 대한민국에서는 디지털 기기를 우수한 학습교구, 편리한 육아도우미, 만능 장난감으로 여기고 있는 실정이다. 대한민국 부모들은 자녀를 ‘가짜 성숙’하게 하지 않으려면 디지털 기기로 중무장한 교육환경을 되돌아보고 스스로의 육아 방식을 뒤돌아봐야 한다. 그래서 저자는 디지털 세상 속에서 아이가 올바르게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페어런팅’을 강조한다. 사랑과 관심으로 일관성 있게 지킬 수 있는 7가지 원칙과 더불어, 무엇보다 부모가 디지털 기기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스스로도 디지털 기기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태도를 가질 것을 권하고 있다. 아이의 행복에는 직접 경험하면서 느리게 자라는 아날로그적 여백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그리기 지도 어떻께 할까
우리교육 / 심수환 외 글 / 2007.04.02
13,000
우리교육
학습법일반
심수환 외 글
이 책은 현장 교사들이 수년 동안 고민하면서 아이들과 직접 해 본 미술 교육을 체계화한 체험적 미술 교육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잘 반영하고 있으면서도 미술 교육의 목적에 충실하려는 체계를 갖추어 정리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필요한 그리기 지도 자료입니다. 우선은 개념 표현의 근간이 되는 그리기 지도를 아이들의 주된 관심 대상을 위주로 어떻게 분화시켜 나갈 것인가에 맞춰 활동지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무슨 내용을 그리든지 아이들의 그림에는 주인공으로 자기 자신이 등장하거나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다른 사람이 등장합니다. 이는 아이들에게 사람과 사람, 사람과 대상의 관계 맺기와 풀어 나가는 방식을 가르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뜻합니다. 그래서 초등 미술 교육과정에서는 무엇보다 인물 표현을 위한 학습이 꼭 필요한 것입니다. 이 책도 사람 그리기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책은 크게 관찰과 체험을 많이 하게 하자 / 아이들의 생활과 관련된 구체적인 주제를 내주자 / 다양한 시각 자료를 제공하고, 관찰하게 하자 / 조작적 경험을 통한 표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자 / 형태 표현에 중점을 두고 그리도록 하자 등의 실천과제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부 미술, 예술이 아니라 교과로 접근해야 09 “미술 시간이 싫어!”라고 말하는 아이들을 보고 10 미술 교육은 정말 어렵다? 12 미술 교육은 왜 필요한가 17 초등 미술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나 19 현행 미술 교육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24 저학년(초등학교 1~3학년) 그리기 지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 28 저학년 그리기 지도 방법은 무엇인가 2부 이렇게 지도해 보세요 39 기초 얼굴 표현하기 40 1. 얼굴 관찰하기 41 2. 비슷한 얼굴 형태 찾아 그리기 49 3. 얼굴에서 빠진 부분 그리기 56 4. 감정 표현에 따른 얼굴 표정 그리기 59 5. 손도장 찍어 얼굴 그리기 63 6. 반쪽 얼굴 완성하기 65 7. 사진 속 우리 반 친구 얼굴 그리기 동작 표현하기 71 1. 팔다리 마음껏 늘여 그리기 77 2. 관절 인형 만들기 79 3. 다양한 팔다리 표현하기 90 4. 멀리서 본 아이들의 모습 그리기 옷 무늬 표현하기 104 1. 우연한 효과로 나오는 옷 무늬 꾸미기 105 2. 아코디언 인형 만들기 108 3. 빨랫줄에 걸린 옷과 무늬 그리기 111 4. 인형 옷 입히기 동·식물 표현하기 116 1. 식물 표현 130 2. 동물 표현 사물 표현하기 159 1. 방 안 가구 그리기 162 2. 식탁 위의 컵 그리기 167 3. 여러 가지 방 그리기 171 4. 탈것 그리기(땅) 176 5. 탈것 그리기(물) 178 6. 탈것 그리기(하늘, 우주) 종합
역사교육과 역사인식
책과함께 / 김한종 외 글 / 200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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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함께
소설,일반
김한종 외 글
이 책은 다양한 논의의 스펙트럼을 볼 수 있는 구성으로 역사교육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역사교육 연구의 방향부터 교실 수업에 이르기까지 역사인식과 관련하여 역사교육의 문제를 논의하는 이 책은 김한종, 이영효, 양호환, 최상훈, 양정현, 유용태, 강선주 교수 등 7명의 저자가 인식론적 관점에서 역사교육학을 어떻게 체계화할 것인가 하는 방안부터 역사교육과정의 재구성, 학생의 역사인식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제에 대해 그동안 연구해온 결과물을 모은 학술서이다. 머리말 1부 | 역사인식과 역사교육 01. 역사 학습의 인식론적 모색 _양호환 02. 역사적 사고력의 의미와 하위범주 _최상훈 03. 역사 교사의 인지적 특성이 역사 수업에 미치는 영향 _김한종 2부 | 역사의 서술 양식과 역사 학습 04. 비판적 역사 읽기와 역사 쓰기 _김한종ㆍ이영효 05. 역사 수업 도구로서 내러티브의 구성 형식과 원리 _김한종 06. 내러티브 양식의 역사 서술체제 개발 _이영효 3부 | 민족ㆍ세계의 인식과 역사교육 07. 포스트모던 역사 이론의 \'민족\' 논의와 역사교육 _양정현 08. 다원적 세계사와 아시아, 그리고 동아시아 _유용태 09. 세계화 시대의 세계사 교육 _강선주 10. 세계사 교육에서의 \'타자 읽기\' _이영효 찾아보기 역사왜곡과 과거사 청산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역사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막상 현장에서 어떻게 학생들에게 역사교육을 진행해야 하는지 막막한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다. 이 책은 역사교육자들이 학생들에게 역사 지식의 중요성을 무조건 강조하기보다 역사를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둔 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주로 한국사 교육에 집중되어 멀어진 세계사 교육에 대한 새로운 방향 제시도 하고 있다. 한국사와 세계사는 별개의 것이 아닌 하나의 통합적인 것이며, 유럽이나 중국 중심의 세계사 인식에 대해 비판의 칼날을 들이댄다. 그리고 실제로 어떤 인식적 체계를 바탕으로 교육하느냐에 따라 학생들의 역사인식에 변화를 보여주는 여러 사례들 등 필드워크 결과물도 제시하고 있어 실제 역사교육자들에게도 유용한 참고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영국, 독일, 프랑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교과과정과 비교할 때, 교과과정에 ‘역사’가 들어있지 않은 경우는 한국뿐이다. 현행 교육과정에서 역사가 사회과에 포함돼 있고, 그 결과 역사 전공자에 의한 역사교육이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에서, 제대로 된 역사적 정체성을 가진 후세를 양성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이러한 특징을 지닌 이 책으로 역사교육의 지평을 넓히고 연구자들의 연구를 자극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은 총 3부 10장으로 되어 있다. 1부 ‘역사인식과 역사교육’은 역사교육에서 역사인식이 왜 문제가 되는지에 대한 논의의 현실을 보여준다. 2부 ‘역사의 서술 양식과 역사 학습’은 역사인식에 따라 역사 교재의 서술 형식이 어떻게 달라지며, 역사 교재에 내포돼 있는 역사인식이 학생들의 역사 학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 3부 ‘민족?세계의 인식과 역사교육’에서는 한국사와 세계사 교육을 둘러싼 치열한 논쟁의 결과물들을 담고 있다. 한국사와 세계사 교육의 단절을 비판하여, 현재의 민족?민족주의 중심의 역사교육의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며, 오히려 진정한 민족주의 역사교육이 이뤄지지도 않았다는 반박과 함께 우리의 문제와 관련 없이 이뤄지는 세계사 교육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 3부는 이런 여러 문제 제기와 대안을 모색하는 장이다.
일본산고
다산책방 / 박경리 (지은이) /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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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박경리 (지은이)
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격변하는 시대 속 한민족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대하소설 『토지』. 한국 문학사에 다시없을 걸작을 남긴 작가 박경리의 유고 산문 『일본산고』가 다산책방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다. 『일본산고』는 박경리가 『토지』를 완간한 이후 본격적인 일본론의 기획 아래 쓴 미발표 육필원고와 생전에 발표한 일본 관련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1926년생으로 식민지 체험 세대였던 그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세대가 사라지면 이러한 글을 쓸 사람이 없으리라며 일본이 두 번 다시 입 못 떼도록 다음 세대를 위한 일본론을 남기겠다는 사명감을 드러낸 바 있다. 2008년 그가 타계하면서 세상에 나오지 못할 뻔한 이 책은 고인의 유족이 유품 정리 중 원고를 발견, 이후 문화평론가 이승윤 교수 등과 함께 갈무리해 출간될 수 있었다. 이승윤 교수는 『토지』가 소설로 쓴 일본론이라면 『일본산고』는 실제적인 현재진행형의 일본론이라고 소개한다. 일제강점기를 겪은 지식인 박경리가 일본의 반성 없는 태도, 줏대 없는 식자들이 일본의 시각에 동조하는 현상을 목도하면서, 뚜렷한 역사인식을 토대로 철저한 조사를 거쳐 쓴 『일본산고』는 우리 공동체가 비극적 역사를 반복하지 않도록 그가 남겨준 일종의 ‘일본 사용 설명서’라고 할 수 있다.『일본산고』 출간에 부쳐 | “일본인에겐 예(禮)를 차리지 말라” 제1부 일본산고 1. 증오의 근원 2. 신국의 허상 I 3. 신국의 허상 II 4. 동경까마귀 5. 출구가 없는 것 6. 일본인들의 오해, 우리의 착각 제2부 “나는 반일 작가입니다” 1. 진실의 상자 못 여는 일본 2. 신들이 사는 나라 3. 미(美)의 관점 4. Q씨에게―신기루 같은 것일까 5. 다시 Q씨에게―망상의 끝 제3부 일본 역사학자와의 지상 논쟁 한국인의 ‘통속민족주의’에 실망합니다 ―8·15에 일본 지식인이 쓰는 편지 일본인은 한국인에게 충고할 자격이 없다 ―한국통속민족주의론에 대한 반론 부록 생명력 없는 일본 문화“나는 철두철미 반일 작가입니다” 『토지』 이후 작가 박경리가 일본의 민낯을 뼛속까지 파헤친 또 하나의 일본론 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격변하는 시대 속 한민족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대하소설 『토지』. 한국 문학사에 다시없을 걸작을 남긴 작가 박경리의 유고 산문 『일본산고』가 다산책방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다. 『일본산고』는 박경리가 『토지』를 완간한 이후 본격적인 일본론의 기획 아래 쓴 미발표 육필원고와 생전에 발표한 일본 관련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1926년생으로 식민지 체험 세대였던 그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세대가 사라지면 이러한 글을 쓸 사람이 없으리라며 일본이 두 번 다시 입 못 떼도록 다음 세대를 위한 일본론을 남기겠다는 사명감을 드러낸 바 있다. 2008년 그가 타계하면서 세상에 나오지 못할 뻔한 이 책은 고인의 유족이 유품 정리 중 원고를 발견, 이후 문화평론가 이승윤 교수 등과 함께 갈무리해 출간될 수 있었다. 이승윤 교수는 『토지』가 소설로 쓴 일본론이라면 『일본산고』는 실제적인 현재진행형의 일본론이라고 소개한다. 일제강점기를 겪은 지식인 박경리가 일본의 반성 없는 태도, 줏대 없는 식자들이 일본의 시각에 동조하는 현상을 목도하면서, 뚜렷한 역사인식을 토대로 철저한 조사를 거쳐 쓴 『일본산고』는 우리 공동체가 비극적 역사를 반복하지 않도록 그가 남겨준 일종의 ‘일본 사용 설명서’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인에게는 예(禮)를 차리지 말라” 파괴적인 문화를 낳은 일본 체제와 과거를 망각하는 세태에 대한 통찰이 담긴 필독서 박경리에게 일본은 아픈 기억이자 굴레였으며, 한편으로 분석과 극복의 대상이기도 했다. 『토지』 속에 등장하는 무수한 인물들의 부침과 민족 담론의 양상, 일본의 식민 지배 전략과 한일 문화 비교론, 지식인들의 숱한 논쟁은 바로 그 결과물이다. 2013년 『일본산고』가 처음 출간되었을 때, “나는 철두철미 반일 작가다”라는 자기소개와 함께 일본과 일본인, 일본 문화에 대한 수위 높은 비판들이 담긴 내용에 한국 사회에는 뜨거운 반향이 일어났다. 일각에서는 해방된 지 수십 년이 흐른 지금에 작가의 반일 주장을 조심스럽게 바라보는 반응도 있었지만, 그의 매서운 경고처럼 일본의 역사 왜곡과 몰지각한 국내 인사들이 이에 동조하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작가의 발언은 오늘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책에서 작가는 일본 역사서 『고사기』와 『일본서기』 등을 분석적으로 비판하고 해체해 신국(神國)이라는 허상에 사로잡혀 본과 틀이 없어진 일본의 실체를 파헤치고,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해 그들이 내세우는 주장의 허구성과 논리적 비약, 왜곡에 조목조목 반박한다. 그가 일본을 향해 남기는 발언은 날카롭지만, 그 핵심을 들여다보면 단순히 일본 비판과 한일 두 나라의 이해와 갈등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예의, 생명에 대한 존중과 같은 인류 보편의 가치에 닿아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박경리 15주기 추모 기획 #다산책방의 <박경리 컬렉션> 세 번째 권 출간 다산책방에서는 박경리의 타계 15주기를 맞은 올해에 한국 사회와 문학의 중추를 관통하는 그의 방대한 작품들을 한데 모아 새롭게 출간한다. 소설, 산문, 시집들을 아우르는 이번 기획에는 오랫동안 유실되었던 미발표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지난 4월 창작동화 『돌아온 고양이』를 17년 만에 복간한 것을 시작으로, 작가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장편소설 『김약국의 딸들』을 출간했으며, 다가오는 6월에는 기념비적 대표작 『토지』(전 20권)를 새 시대의 감각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박경리 컬렉션의 세 번째 출간작이자 10년 만에 개정된 『일본산고』는 작가의 육필원고를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이전 판본의 오류들을 바로잡았고, 세월이 흐르며 낯설어진 표현들에는 보충 설명을 달았다. 현대의 독자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다듬으면서도 작가의 고유한 표현과 방언, 시대를 드러내는 단어들은 그대로 두어 작가의 목소리를 오롯이 전하고자 했다.요즘 젊은 세대는 일제와 우리의 내력을 관념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경험자로부터 전달되는 간접경험은 그런 만큼 관념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에게 일방적으로 우리가 당해왔다는 것, 따라서 우리의 원한도 일방적일 수밖에 없고 의식 깊은 곳에 물려 있는 증오의 가시는 여간하여 뽑아내기 어렵다는, 이것이 세대를 불문하고 우리들 공통된 감정이며 인식이다. 한데 나는 언제부터인지 그들도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본과 틀이 없는 나라, 그들의 정치 이념은 창조의 활력이 위축된 민족을 만들었던 것이다. 오늘이라고 다를 것이 없다. 날조된 역사 교과서는 여전히 피해받은 국가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어 있고 고래심줄 같은 몰염치는 그것을 시정하지 않은 채 뻗치고 있는 것이다. 가는 시냇물처럼 이어져 온 일본의 맑은 줄기, 선병질적이리만큼 맑은 양심의 인사(人士), 학자들이 소리를 내어 보지만 날이 갈수록 작아지는 목소리, 반대로 높아져 가고 있는 우익의 고함은 우리의 근심이며 공포다. 일본의 장래를 위해서도 비극이다. 아닌 것을 그렇다 하고 분명한 것을 아니라 하는 것처럼 무서운 것은 없다. 그 무서운 것이 차츰 부풀어 거대해질 때 우리가, 인류가, 누구보다 일본인 자신이 환란을 겪게 될 것이다. 나는 내 자신을 소개하기를 “철두철미 반일(反日) 작가다.” 두 사람은 약간 놀라는 것 같았다. 왜 충격을 받을까? 전에도 그런 얘기는 했었고 일본인들은 가만히 듣는 것 같았다. 그러나 깨달았다.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 것을. 반일을 당연하다고 본 그들은 이제 당연하지 않은 것으로 느끼게 된 것이다. 그들과 나는 꽤 오랜 시간 얘기를 했다. 남경(南京, 난징)학살 사건에 관한 말이 나왔을 때 그들의 안색은 변했고 실은 겁이 많은 것이 일본 사람 아니냐 했을 때는 당혹하는 것 같았다.
유성의 인연 2
현대문학 / 히가시노 게이고 글, 양윤옥 옮김 / 2009.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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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히가시노 게이고 글, 양윤옥 옮김
『용의자 X의 헌신』에 이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고 화제작! 일본 드라마 시청율 1위, 「유성의 인연」 원작소설! 숨 쉴 틈 없는 전개, 겹겹이 둘러쳐진 복선, 놀라운 진실, 그리고 눈물을 멈출 수 없는 결말! 제134회 나오키상 수상작 『용의자 X의 헌신』, 2007년 장르문학 최고의 화제작 『붉은 손가락』 등으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다. 비극적인 살인사건으로 부모를 잃은 어린 세 남매가 별똥별 아래 맹세한 인연의 끈으로 험난한 세상을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며, 범인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이 작품은 출간되자마자 일본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2008년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순위를 올렸다. 흡입력 있는 사건 전개와 허를 찌르는 반전, 가슴을 저미는 결말의 감동은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찬사를 절로 불러일으키며, 추리소설계의 일인자라는 작가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다. 또한 가족의 붕괴, 아동 범죄, 외모 지상주의, 인간복제 등 그동안 사회적인 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왔던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서 끔찍한 사건 후에 남겨진 사람들, 피해자들에게 무심코 던지는 편견이나 무관심을 꼬집으며 사건의 피해자와 유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물론 그의 전매특허인 경쾌한 오락성과 드라마틱한 재미를 접어두지 않은 채로. 인연의 끈으로 묶인 세 남매의 범인 찾기 『유성의 인연』에 대해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 소설은 내가 쓴 것이 아니다. 등장인물이 써낸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이번 작품에는 주인공 세 남매의 캐릭터가 생생히 살아 숨쉬는 작품이다. 끔찍한 강도 살인사건으로 부모를 잃은 세 남매는 험난하고 비정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기꾼으로 성장한다. 한 가족이라는 인연의 끈으로 묶인 세 남매가 그렇게 점점 더 완벽한 ‘사기 작전팀’으로 변모해가던 중, 그들은 우연히 부모를 살해한 범인을 목격하게 된다. 부모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펼치는 이들의 기상천외한 사기극과 클라이맥스에서의 절묘한 트릭. 하지만 사기 작전 때문에 오히려 살인사건의 진상을 밝혀내는 일이 꼬여버리고, 완벽해보이던 작전에 여동생 시즈나의 감정이 개입되면서 반전의 반전은 숨 쉴 틈 없이 거듭된다. 특히 작품 전반에 걸쳐 중요한 장치로 사용되는 일본식 양식 ‘하야시라이스의’ 향기는 ‘도구 사용에 빈틈이 없는 각본’으로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다. 무정한 사회를 향한 일갈, 가슴 따스해지는 감동적인 결말 히가시노 게이고가 최고의 추리소설 작가로 손꼽히며 독자들에게 크게 사랑받는 이유는 빈틈없는 전개와 뛰어난 트릭, 허를 찌르는 반전 등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을 뛰어넘는 감동적인 휴먼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다.『유성의 인연』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러한 장점이 극대화된 최고의 작품으로 추리소설을 넘어선 가슴 저미는 감동까지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가족의 붕괴, 아동 범죄, 외모 지상주의, 인간복제 등 그동안 사회적인 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왔던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서 끔찍한 사건 후에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에 따스한 시선을 던진다. 사람들은 말초적인 사건 자체에만 관심을 기울일 뿐, 유족의 아픔에는 무심하다. 작가는 피해자에게 무심코 던지는 편견이나 무관심을 꼬집으며 사건의 피해자와 유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전매특허인 경쾌한 오락성과 드라마틱한 재미를 함께 담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그의 수많은 소설을 뛰어넘는다는 평을 받고 있는 『유성의 인연』은 명불허전의 진리를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걸...인연의 끈으로 묶인 세 남매의 범인 찾기 『유성의 인연』에 대해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 소설은 내가 쓴 것이 아니다. 등장인물이 써낸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이번 작품에는 주인공 세 남매의 캐릭터가 생생히 살아 숨쉬는 작품이다. 끔찍한 강도 살인사건으로 부모를 잃은 세 남매는 험난하고 비정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기꾼으로 성장한다. 한 가족이라는 인연의 끈으로 묶인 세 남매가 그렇게 점점 더 완벽한 ‘사기 작전팀’으로 변모해가던 중, 그들은 우연히 부모를 살해한 범인을 목격하게 된다. 부모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펼치는 이들의 기상천외한 사기극과 클라이맥스에서의 절묘한 트릭. 하지만 사기 작전 때문에 오히려 살인사건의 진상을 밝혀내는 일이 꼬여버리고, 완벽해보이던 작전에 여동생 시즈나의 감정이 개입되면서 반전의 반전은 숨 쉴 틈 없이 거듭된다. 특히 작품 전반에 걸쳐 중요한 장치로 사용되는 일본식 양식 ‘하야시라이스의’ 향기는 ‘도구 사용에 빈틈이 없는 각본’으로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다. 무정한 사회를 향한 일갈, 가슴 따스해지는 감동적인 결말 히가시노 게이고가 최고의 추리소설 작가로 손꼽히며 독자들에게 크게 사랑받는 이유는 빈틈없는 전개와 뛰어난 트릭, 허를 찌르는 반전 등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을 뛰어넘는 감동적인 휴먼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다.『유성의 인연』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러한 장점이 극대화된 최고의 작품으로 추리소설을 넘어선 가슴 저미는 감동까지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가족의 붕괴, 아동 범죄, 외모 지상주의, 인간복제 등 그동안 사회적인 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왔던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서 끔찍한 사건 후에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에 따스한 시선을 던진다. 사람들은 말초적인 사건 자체에만 관심을 기울일 뿐, 유족의 아픔에는 무심하다. 작가는 피해자에게 무심코 던지는 편견이나 무관심을 꼬집으며 사건의 피해자와 유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전매특허인 경쾌한 오락성과 드라마틱한 재미를 함께 담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그의 수많은 소설을 뛰어넘는다는 평을 받고 있는 『유성의 인연』은 명불허전의 진리를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걸작이다.
12주 완성 CCM 반주법 Smile CCM 반주 : 중급
도약에듀 / 김지혜 지음 / 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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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에듀
소설,일반
김지혜 지음
CCM 반주법 이제는 실전이다! 도약에듀에서 <12주 완성 CCM 반주법 : Smile CCM 반주 중급>을 출간했다. 초급교재가 반주법과 CCM에 대한 이해를 위한 교재이었다면 이번에 나온 중급교재는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킬들을 배우기 위한 교재라고 할 수 있다. 7th chord를 시작으로 보기만 해도 아리송한 여러 코드들을 배우며 셔플, 발라드, 보사노바 등 인기 있는 리듬들에 대해서도 배우게 될 것이다. 특히 이 교재에서는 피아노 반주자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는 애드립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우게 되는데 애드립을 통해 여러분은 훨씬 품격 있는 연주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조금은 어렵겠지만 교재를 보며 꾸준히 연습한다면 12주 후에는 애드립을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여러분을 만나게 될 것이다. 또한 어느 곳에서도 모르는 곡이 나와도 반주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Smile CCM 반주법> 시리즈는 음악 동영상 강의 사이트 도약닷컴에서 연습 예제 MR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므로 독학으로도 충분히 체계적인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1주차] 7th chord 마스터 ① 1. 중급반을 들어가며 2. 7th chord 첫 번째! - M7, mM7, Dominant7 <주님과 같이> [2주차] 7th chord 마스터 ② 1. 7th chord 두 번째! -m7, m7(b5), dim7 2. 4비트의 변신은 무죄! - 강세와 화음, 베이스 라인의 변화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오직 예수 다른 이름은 없네> [3주차] 8비트로 연주해 보자! 1. 기본 8비트 리듬 연주법 <예수 사랑하심은><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2. 빠른 8비트 리듬 연주법 <다 와서 찬양해> 3. 신나는 8비트 곡들의 실전 연주 <영광 높이 계신 주께><주의 자비가 내려와><생명 주께 있네> [4주차] 피아노 반주자의 로망! 애드립! 1. 모드(Mode) 2. 8분음표 애드립 넣기 연습 <항상 진실케> 3. 다른 곡을 카피하여 애드립을 넣어 보자 <내 이름 아시죠> [5주차] 아르페지오에 애드립을 넣어 더 멋있게 1. 기본 아르페지오에 애드립을 넣어보자! <감사해요 주님의 사랑> 2. 당겨지는 리듬의 아르페지오 <보혈을 지나> [6주차] 신나는 리듬!! 셔플(Shuffle)! 1. 셔플 리듬이란? <야곱의 축복> 2. Non chord tone을 활용한 셔플 연주 <우리 함께 모여>
보랏빛 호수
비봉출판사 / 이주성 지음 /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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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주성 지음
광주사태 당시 남파되었던 한 탈북군인의 5.18 체험담. 김일성의 명령에 따라 남파되어 활동한 북한 특전사들의 실제 활동을 바탕으로 한 논픽션이다. 1980년 5월, 북한 1010 군부대 019번이란 이름으로 남파되어 광주에 왔던 정순성이 직접 보고 겪은 광주 5. 18사태의 진상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싶어 글로 남겼다.프롤로그_7 / 그네들의 참 모습_10 / 고향 여인_12 / 진술서_41 / 슬픈 땅_51 눈 물_72 / 자 백_92 / 문제심_101 / 이동훈련_114 / 증심사 스님 손성모 _124 교 전_134 / 불멸의 기념비_156 / 꿈과 현실_176 / 환락의 뒷맛_185 / 미련의 그림자_211 죽고 싶어? 살고 싶어?_226 / 향 수_253 / 고마워_266 / 청산은 보았노라_285 지껄여 봐라?_322 / 목숨을 걸어라_336 / 에필로그_340“광주사태 당시 남파되었던 한 탈북군인의 5.18 체험담” 이 책은 김일성의 명령에 따라 남파되어 활동한 북한 특전사들의 실제 활동을 바탕으로 한 <논픽션>이다. 1980년 5월, 북한 1010 군부대 019번이란 이름으로 남파되어 광주에 왔던 정순성이 직접 보고 겪은 광주 5. 18사태의 진상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싶어 글로 남겼다. 40여 년을 북한에서, 12년을 남한에서 살아온 필자는 북한 사람들은 누구나 다 아는 광주 5 · 18사태의 진실을 알린 것이 죄가 되어 대한민국 권력과 정치권, 일부 언론으로부터 린치를 당하고, 좌파 정치권과 언론인들의 입에서 사기꾼으로 불리며 조롱과 규탄의 대상이 되었다. 국론분열과 남남갈등을 조장하는 범인으로 낙인이 찍혀서 몰매를 맞아야 했다. 우리 모두가 정의를 사랑하고 양심을 소중히 여긴다면 대한민국의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는 길만이 더럽혀진 국군의 명예를 되찾고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광주시민들의 맺힌 한을 풀어주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을 수호한 국군은 무조건 살인자가 되어야 했다! 폭력, 생떼질, 폭언, 거짓으로 살아야만 하는 사람들, 그들은 왜?” 물을 마음껏 마시고 싶었다. 생명의 진리가 흘러넘치는 자유, 민주주의의 맑고 정갈한 물을 찾아 고향을 등지고 혈육들과 생이별을 해야 했다. 대한민국이라 불리는 호수에 닻을 내린 지도 11년이 흘렀다. 그러나 목숨을 걸고 몸부림치며 찾아온 땅에서 그 물은 어디에도 보이질 않는다. 이 나라는 좌파와 우파의 대결뿐이고 민주주의와 인권, 진보의 비단보자기를 뒤집어 쓴 거짓과 이권다툼의 흐리고 악취 풍기는 <보랏빛 물>만이 출렁거리고 있다. 그런데 이 나라가 어쩌다 역겨움이 진동하는 <보랏빛 호수>로 변해버린 것인가. 알고 보니, 대한민국 전복을 노린 김일성과 남한 앞잡이들의 모략에 의해 일어난 5. 18광주사태가 그 발원지였던 것이다. … 놀라움을 넘어 허탈함을 금할 수 없다. 진보와 민주주의, 인권의 탈을 쓴 악성 바이러스들이 종양 덩어리를 토해내고 있는 것 아닌가. 그것들은 생억지와 선동, 떼질로 <5. 18특별법>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는 생업에 지친 국민들의 무관심을 기회로 <5. 18민주화운동>이라는 개선장군의 갑옷을 도둑질해 뒤집어썼다. … 악성바이러스의 진원지를 알게 된 이상 메스로 과감하게 도려내야 한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참담하게 어지럽혀진 <대한의 보랏빛 호수> 물을 거르고 또 걸러 정화시켜야 한다. 그렇게 지혜를 모으고 헌신의 노력을 하다보면 반드시 청결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 에필로그에서-
네이버 증권으로 주식투자하는 법
메이트북스 / 백영 (지은이) /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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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백영 (지은이)
초보 주식투자자라면 주식정보를 어디에서 찾아 투자에 나서야 할까? 넘쳐나는 주식정보에 혼란스러운 초보 주식투자자라면, 더할 나위 없이 깔끔하게 정리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네이버 증권이 안성맞춤이다. 주식투자는 네이버 증권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잘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네이버 증권은 주식투자를 하기 위한 충분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한다. 이 책은 네이버 증권을 통해서 기본적인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나아가 종목검색 및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주식투자를 하려면 세상의 변화를 읽는 경기상황과 경기변동을 이해해야 한다. 주식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GDP, 금리, 환율, 물가 등 경제의 핵심 요소들도 네이버 증권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초보 주식투자자라면 주식시장에서 어떤 종목을 선택할 것인지는 여전히 어려운데, 네이버 증권의 종목검색 메뉴바를 자주 방문하다 보면 종목 선택의 길이 보일 것이다.지은이의 말_ 네이버 증권으로 부자 되세요! 1장 네이버 증권은 주식투자 정보의 보물창고 01_ 왜 주식투자인가? 투자시대의 리스크에 대한 이해 | 저축의 시대에서 투자의 시대로 | 합리적인 투자를 위해 | 좋은 주식을 모아가세요 | 주식투자 정보의 보물창고인 네이버 02_ 네이버 증권 뉴스 주요뉴스 | 투자 정보 03_ 투자자의 아침과 주요 주가지수 해외증시 중 가장 중요한 미국주식시장 | 미국을 대표하는 3대 지수 | 미국증시와 동조화 04_ 뉴스로 발굴하는 종목 사례 : 2차전지 2차전지가 대체 뭐길래? | 성장성에 투자 | 종목선정 방법 : 1등 기업 | 종목선정 방법 : 기업실적 분석 | 종목선정 방법 : 리포트 분석 05_ 악재 뉴스와 종목 토론 뉴스의 홍수 | 종목 토론 | 호재와 악재 2장 네이버 증권에서 손쉽게 찾는 투자 아이디어 01_ 주식시장 증권시장 | 한국거래소 | 거래소시장 | 오늘의 증시 02_ 시가총액 시가총액 | 플랫폼 세상을 지배하는 네이버와 카카오 |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장 | 시가총액의 변화 03_ 급등종목을 찾아라 네이버 증권의 급등종목 검색 | 네이버의 52주 최고가 검색 | 최근 시장흐름을 보여주는 신고가 04_ 급락종목에서 진주 찾기 네이버 증권의 하락종목 검색 | 하락종목의 매수 조건 05_ 외국인매매동향 외국인 투자자 | 외국인 투자자의 특징 | 시장 전반의 영향력 06_ 투자자보호 네이버 증권의 투자자보호 검색 | 상장폐지 및 관리종목 | 시장경보 3장 네이버 증권으로 손쉽게 하는 기본적 분석 01_ 기본적 분석 기본적 분석 = 재무제표 분석 | 재무제표 | 재무상태표 | 부채와 자본 | 재무상태표 약식 예시 | 재무상태표 작성 기준 | 재무상태표 해석 시 주의사항 | 네이버 증권에서 재무상태표 찾기 02_ 손익계산서 손익계산서 구조 | 손익계산서 작성 기준 03_ 종목분석 네이버 증권의 종목분석 | 대형주의 외국인 지분율 추이 | 장기적인 반도체 경기 04_ 재무비율분석 재무비율분석의 목적 | 재무비율의 분류 | 안정성 비율 | 수익성 비율 | 활동성 비율 | 성장성 비율 05_ PER 시장가치비율분석의 종류 | 주가수익비율(PER)의 의미 | 네이버 증권에서의 PER 분석 | 저평가 여부 | PER를 이용한 이론적 주가의 평가 | 주가수익비율을 활용할 때의 주의점 06_ PBR 주가자산비율(PBR)의 의의와 계산 | PBR의 주당순자산과 시장가치 간의 괴리 | PBR을 통한 저평가 산정 4장 네이버 증권으로 손쉽게 하는 거시경제 분석 01_ 거시경제 경기분석 | 국민소득 | 경기판단의 주의점 | 경기지표법 | 경기종합지수 | 경기종합지수 구성지표 | 수출통계 02_ 환율 환율의 개념 | 환율제도 | 환율의 결정요인 | 환율과 수출입 | 네이버 증권의 환율 | 무역전쟁은 곧 환율전쟁 03_ 금리 금리 | 통화 | 통화량과 경제 | 다양한 금리 | 금리의 종류 | 금리와 주식투자 | 피셔 방정식(Fisher Equation) | 금리와 경제성장률 | 금리 변화의 여러 의미 04_ 물가와 유가 물가가 높게만 느껴지는 이유 | 물가에 대한 주식투자자의 태도 | 유가와 주가 | 유가가 관련 산업에 끼치는 영향 05_ 금, 원자재 금 | 위험을 줄여주는 포트폴리오 투자 5장 네이버 증권으로 손쉽게 하는 기술적 분석 01_ 기술적 분석 개요 기술적 분석 | 기술적 분석의 3가지 논리 | 기술적 분석의 주의점 | 기본적 분석 + 기술적 분석 | 기술적 분석의 4가지 가정 | 네이버 증권의 기술적 분석 02_ 이동평균선 주가이동평균의 개념 | 이동평균값 도출 방법 | 주가평균가격의 의미 | 이동평균 기간 | 이동평균선의 종류 및 특징 | 5일 이동평균선 : 단기매매선 | 20일 이동평균선 : 심리선 = 생명선 | 60일 이동평균선 : 수급선 | 120일 이동평균선 : 경기선 03_ 캔들차트의 기초 캔들 04_ 캔들차트의 해석 모양별 캔들차트의 의미 05_ 거래량 네이버 증권의 거래량 | 주가와 거래량의 상관관계 | 거래량으로 종목 발굴 06_ MACD MACD 개념 | MACD 계산 방법 | MACD 지표 해석 | MACD 지표를 이용한 매매 방법 | 하향 추세에서의 주의 07_ RSI RSI 계산 방법 | RSI 지표 해석 | RSI 지표를 이용한 매매 방법 | 추세적 상승 혹은 하락 시 주의 08_ CCI CCI 개념 | CCI 계산 방법 | CCI 지표 해석 | CCI 지표를 이용한 매매 방법 | 급등의 경우 매매전략 | CCI 지표의 한계와 보완 방법 09_ 볼린저밴드 볼린저밴드 개념 | 볼린저밴드 설정 | 볼린저밴드 계산 방법 | 볼린저밴드의 해석 및 활용 | 하락 추세에서의 주의 10_ 일목균형표 일목균형표 개념 | 일목균형표 전제 | 일목균형표 구성 | 양운과 음운을 활용한 매매 | 전환선과 기준선을 활용한 매매 | 구름대를 활용한 매매 6장 네이버 증권 조건검색을 통한 종목 발굴 01_ 골든크로스 골든크로스 종목 찾기 02_ 갭상승 갭의 의미 | 시가의 위치에 따른 갭의 의미 03_ 이격도 이격도 | 엔벨로프 원리 | 엔벨로프 구조 04_ ETF ETF의 개념 | ETF의 특징 | ETF의 성장 및 진화 7장 네이버 증권으로 성공적인 투자전략 짜기 01_ 단기투자 vs 장기투자 종목의 분산, 시간의 분산 | 장기 선차트를 확인하는 습관 02_ 배당주 투자 배당의 개념과 종류 | 대표적인 배당주인 KT&G | 배당투자의 매력 03_ 성장산업 : 수소산업 수소는 미래산업 | 수소산업발전과 주요 기업 04_ 저평가 종목 발굴 저평가 종목 발굴 방법 05_ 테마주 성장테마 | 주도주의 순환 | 정치테마 06_ 분산투자 집중투자의 위험성 | 종목 분산의 방법 | 매매시기의 분산 | 주식투자의 왕도성공적인 주식투자를 위한 네이버 증권 100% 활용법! 초보 주식투자자라면 주식정보를 어디에서 찾아 투자에 나서야 할까? 넘쳐나는 주식정보에 혼란스러운 초보 주식투자자라면, 더할 나위 없이 깔끔하게 정리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네이버 증권이 안성맞춤이다. 주식투자는 네이버 증권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잘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네이버 증권은 주식투자를 하기 위한 충분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한다. 이 책은 네이버 증권을 통해서 기본적인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나아가 종목검색 및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주식투자를 하려면 세상의 변화를 읽는 경기상황과 경기변동을 이해해야 한다. 주식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GDP, 금리, 환율, 물가 등 경제의 핵심 요소들도 네이버 증권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초보 주식투자자라면 주식시장에서 어떤 종목을 선택할 것인지는 여전히 어려운데, 네이버 증권의 종목검색 메뉴바를 자주 방문하다 보면 종목 선택의 길이 보일 것이다. 시장도 이해하고 종목도 골랐다면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하는 매매의 타이밍을 찾아야 하는데, 이 매매 타이밍은 검색에 엄청난 강점이 있는 네이버를 통해 다양한 조건검색으로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현재의 주식시장을 이해하고, 스스로 돈 되는 종목을 찾아 싸게 사서 비싸게 하는 방법을 배워 성공 투자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 증권과 함께하다 보면 투자의 맥이 잡힌다! 주식투자, 어렵게 생각할 것이 없다! 네이버를 통해 뉴스를 접한 후 네이버 증권으로 종목을 찾아 투자하고, 네이버 증권에서 제공하는 차트로 타이밍에 맞춰 매매하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더이상 투자 비법을 찾아, 성공 고수를 찾아 헤매지 말자. 이 책을 읽은 개인투자자라면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가는 네이버 증권을 주식투자에 활용하는 자연스러운 일상이 펼쳐질 것이다. 성공 투자를 위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네이버 증권을 나침반 삼아 평소에 잘 활용하기만 해도 별 스트레스 없이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된다. 1장에서는 일상생활에서 투자정보를 접하고 정보를 분석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2장에서는 네이버 증권의 국내증시에서 종목검색 메뉴바를 통해서 종목을 발굴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3장에서는 재무제표를 체계적으로 살펴보며, 4장에서는 주식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상황을 알아보는 방법을 찾는다. 5장에서는 기술적 분석인 차트분석을 통해 매매 타이밍을 찾아보고, 6장에서는 다양한 조건검색을 찾아서 기대되는 금융상품도 함께 공부해본다. 7장에서는 소신 있는 투자를 위해 자기 스타일에 맞는 투자전략을 찾는 방법을 소개한다.주식투자를 제대로 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아침부터 준비가 필요합니다. 밤 동안에 해외시장은 어떠했는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전업으로 투자하지 않더라도 세계경제는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주식투자자는 해외시장 동향을 반드시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해외증시 중에서도 역시 미국주식시장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체 금융시장을 좌지우지하는 미국시장을 투자자는 항상 챙기면서 투자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네이버 증권 메뉴바 상단에 ‘리서치(자료 16)’가 있는데 이를 클릭하면 수많은 분석 리포트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리서치 화면에 들어가면 ‘종목분석 리포트’와 ‘산업분석 리포트’가 있습니다. 각 화면 오른쪽 위 코너에 ‘더보기’를 클릭하면 검색이 가능합니다. 종목분석(자료 17)에서는 궁금한 기업을 개별적으로 검색해서 리포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산업분석에서는 산업전반에 대한 분석자료를 구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증권의 특징 중 하나가 활발한 종목 토론입니다. 그 어느 증권 관련 사이트에서도 이렇게 활발한 종목 토론은 없습니다. 때론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무수한 불특정 다수가 무기명으로 참여할 수 있기에 정제되지 않은 글들이 많습니다. 그런 부분을 잘 걸러서 보셔야 합니다.
당신이 먹는 게 삼대를 간다
민음in / 신동화 글 / 201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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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in
건강,요리
신동화 글
『당신이 먹는 게 삼대를 간다』의 저자 신동화 PD는 SBS 다큐멘터리 『생명의 선택』에서 후성 유전학의 세계적인 석학과 심도잇는 인터뷰를 통해 유전과 환경의 작용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문제점을 설득력 있게 제시해 큰 반향과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 책에서는 난해하기로 소눔난 유전학 분야의 용어들을 쉬운 비유를 들어, 흔히 운명론에 머물기 쉬운 질병이 사람의 의지로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의지의 문제임을 알려준다. 또한 이 책에는 과학이 실험실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해주고 있는 좋은 예들이 실려 있다. 『당신이 먹는 게 삼대를 간다』를 통해 독자들은 좀더 건강하가ㅗ 행복한 삶과 보다 나은 운명으로 나가가는 길잡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추천사ㅣ건강은 운명이 아니라 의지에 달려 있다 여는 글ㅣ삼대의 운명을 바꿀 생명의 밥상을 기대하며 1부 당신이 먹는 게 삼대를 간다 01. 음식이 유전자를 바꾼다 먹을거리가 바꿔 놓은 산시 성의 운명 너무 잘 먹어도 탈이다 임신 중의 영양 섭취가 삼대의 건강을 결정한다 할아버지가 사춘기에 과식을 했다면? 02. 유전자 스위치를 끄고 켜다 유전자 스위치, 쌍둥이도 다르다 쥐의 운명을 갈라놓은 먹이 유전자의 노예가 아니라 주인이 돼라 03. 운명을 바꾸는 식생활과 생활 습관 유전자를 바꾼 사나이 수술 없이 암을 이기다 비만 유전자 길들이기 더 많이 바꿀수록 더 좋아진다 수명 연장의 비밀 운명,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2부 다음 천년을 위한 약속 04. 화학 물질이 당신을 공격한다 약도 못 쓰는 병 삼대를 불행하게 하는 환경 호르몬 유전자를 바꾸는 환경 오염 05. 음식 속의 스트레스도 함께 먹는다 농업의 미래를 가로챈 거대 농산업체 녹색 혁명은 녹색이었나? 콩나물이 된 옥수수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옥수수다 세상을 지배하는 옥수수 동물 공장 시스템 스트레스 가득한 음식이 비만을 부른다 06. 유전자 조작 기술의 경고 GMO로 오염된 녹색 들판 유기농이 사라진 세상 기업의 소유물이 된 유전자 유전자는 리콜이 안 된다 3부 페어푸드, 도시에 실현되다 07. 치유하는 농업의 시작 먹을거리의 회복을 꿈꾸다 풀을 농사하는 농부 기적의 사과 자연 재배 작물은 썩지 않고 마른다 생명을 주는 음식 08. 도시 농업으로 희망을 엿보다 도시 농부로 살아가기 옥상에 가꾼 옥답 마천루에서 꿀을 따다 다양한 도시 농업의 공간 삶을 바꾸는 도시 농업 교육하는 도시 농업 치유하는 도시 농업 09. 정의를 실현하는 음식, 페어푸드 음식의 힘 가난한 식탁엔 ‘정의’가 없다 음식 정의 운동 음식은 인권이다 도시 농업의 가능성을 증명한 쿠바의 사례 미각 회복을 꿈꾸는 맛있는 혁명 10. 생명의 기적을 위하여 무병장수의 꿈 태교의 후성 유전학 원시 부족의 건강과 장수의 비밀 원시 시대보다 더 부족해진 현대인의 영양 섭취 음식 비슷한 물질이 아니라 음식을 먹어라 덧붙이는 글|우리는 매일 먹으면서 운명을 쌓아 간다 감사의 말 찾아보기내가 지금 먹는 음식이 후손의 유전자를 결정한다 음식이 사람의 유전자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밝힌 『당신이 먹는 게 삼대를 간다』가 (주)민음인에서 출간되었다. 부모의 식습관이 자기 자신은 물론 자녀와 손자의 건강까지 결정한다는 사실을 첨단 유전학 이론인 ‘후성 유전학’을 통해 밝힌 책이다. 쉽게 설명해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 곧 유전자를 켜고 끄는 스위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SBS다큐멘터리 「생명의 선택」 3부작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미국 예방의학의 권위자 딘 오니시 박사를 비롯해 20여 개국의 과학자와 의료진의 연구 결과를 통해 음식과 유전자의 상관관계를 밝혀낸다. 유전자의 운명이 식사와 환경으로도 바뀔 수 있음을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 인터뷰는 물론, 우리나라와 외국의 사례를 제시하고 사진과 간단한 해설을 덧붙였다. 한편 GMO, 비정상적으로 사육된 가축으로부터 공급되는 육류, 농약과 화학 비료로 오염된 채소 등 우리 밥상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예전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드시던 소박하고 오염되지 않은 먹을거리로의 회귀를 주장한다. 먹을거리가 불러온 재앙, 먹을거리로 치유책을 찾다 내가 매일 먹는 음식과 식습관이 나의 건강과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한데 내가 섭취한 음식이 나뿐만 아니라 후손 대대로 영향을 미쳐 수 대에 걸쳐 가족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몸속 무언가를 달라지게 하고 그 달라진 부분이 다음 세대에 유전된다는 것이다. 채소가 부족한 환경으로 인해 산모들의 엽산 섭취가 부족한 중국 산시 성에서 기형아 발병률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른 현상(p13)은 부모의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후손이 큰 고통을 받게 된 극단적인 예시이다. 딘 오니시 박사(캘리포니아 주 예방의학 연구소, 클린턴 전 미 대통령 의학고문)는 아시아의 전통 식습관에서 해법을 찾는다. “아시아 인의 전통 음식은 현대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건강식입니다. 안타깝게도 아시아 인이 좋은 전통 식습관을 버리고 서구식 식단을 쫓아가다가 서양 사람처럼 죽는 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음식이 유전자를 바꾼 사례들 날렵하고 건강한 신체로 유명하던 미 애리조나의 피마 인디언은 이제 ‘지상 최악의 당뇨병 부족’이라는 오명을 얻게 됐다. 섭취한 음식에서 최대한 에너지를 뽑아낼 수 있도록 적응했던 이들의 몸은 고지방 고칼로리 패스트푸드를 빨아들이며 당뇨병 발병률이 치솟았다. 부족의 70퍼센트가 당뇨병으로 고통받고 있다.(p19) 중국 산시 성에서는 매년 8만~10만 명의 신경관 결손증 기형아가 태어난다. 태아 100명당 1명꼴로 발병률이 대단히 높다. 연구자들은 왜곡된 식생활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밀가루가 주식인 데다가 건조한 기후로 채소가 잘 자라지 않아 산모들이 채소의 엽산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p16) 2차 세계 대전 막바지였던 1944년 겨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독일군의 봉쇄로 심각한 기근을 겪었다. 당시 영양을 제대로 섭취 못한 임산부가 출산한 많은 아이들이 저체중아였다. 이 아이들이 자라면서 풍족한 환경을 만나자 이들의 유전자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비만과 당뇨병이 생겼다. 놀라운 것은 이들의 자녀, 즉 3~4대의 건강까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이는 곧 할머니가 먹은 음식이 딸, 손녀까지 전해지는 경로가 존재한다는 의미이다.(p23~24) 음식으로 유전자 스위치를 끄고 켜다 위 암스테르담의 사례를 연구한 테사 로즈붐 박사는 “기근이 유전자의 DNA를 직접 변화시키진 않았지만 DNA와 상호작용을 하는 몇 가지 인자를 바꿔 놓았고 나중에는 질병 발병률까지 영향을 미쳤다.”라고 설명한다. ‘먹을거리’가 후손 대대로 이토록 큰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은 ‘후성 유전학(Epigenetics)’으로 밝혀지고 있다. 후성 유전학은 DNA의 변화 없이도 유전자 조절에 변화가 생기고 대물림되는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과학자들은 유전자에 달라붙어 유전자의 활동을 조절하는 특별한 분자를 발견했다. 이러한 물질을 ‘후성 유전체’라고 하는데 후성 유전체는 유전자 코드를 바꾸지 않고도 바꾼 것과 다름없는 효과를 낸다. 유전자에 달라붙어 스위치를 끄면 유전자가 활동을 멈추고 스위치를 켜면 다시 유전자가 활동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유전자를 조절하는 강력한 스위치 역할을 하는 후성 유전체는 바로 우리가 먹는 음식에서 유래한다. 곧, 우리가 먹는 음식이 유전자의 스위치인 셈이다. “태내에서 영양이 부족했던 사람은 나중에 기름진 음식을 찾습니다. 반면 산모가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면 아기도 태어나서 건강한 식습?을 가집니다. 이는 심혈관계 질환뿐만 아니라 우울증, 유방암, 비만, 당뇨 등을 예방하는 첫걸음입니다. 가족의 건강을 대대로 지키고 싶다면 어머니들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암스테르담 대학 병원 테사 로즈붐 박사(p33) 할아버지가 십 대를 전후한 성장기에 불균형한 식생활을 하면 자신의 건강만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그 손자까지 영향을 미친다. 할아버지의 왜곡된 식습관의 영향을 받은 손자들은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병을 심하게 앓았고 사망률 또한 높았다. ? 스웨덴 북부의 오지 마을 외버칼릭스의 사례(p34) 기존의 유전학이 인간 존재를 유전자가 자신을 증식시키기 위해 만든 복제 로봇 같은 이미지로 설명했다면, 후성 유전학은 우리가 유전자의 수호신처럼 살아야 할 존재라는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의지와 책임감을 가진 인간으로서 우리는 더 이상 내키는 대로 먹고 마실 수 없다. 하루 한 끼를 먹을 때에도 삼대가 함께 먹는 것이다. 환경의 역습, 우리는 음식 속의 스트레스도 함께 먹는다 먹을거리가 이처럼 중요한 만큼, 이 책은 우리 밥상의 현주소와 밥상을 책임지고 있는 농업의 실태 또한 파악하고 있다.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유전자 조작 식품(GMO), 공장과 같은 대단위 시설에서 길러지는 가축과 그로부터 나온 육류, 농약과 화학 비료로 범벅이 된 과일과 채소…… 지금 우리가 먹는 음식은 농약에 오염되어 있고 영양소는 부족하다. 가공식품에는 온갖 화학 물질이 들어가고, 이런 물질 중에는 후성 유전적 작용을 할 수 있는 것도 많다.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을 생산한다는 자본의 논리가 농업과 우리 밥상에 그대로 적용되면서 생긴 일이다.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단일 품종의 옥수수를 재배한다. 단종 재배는 해충과 질병, 잡초에 취약하므로 강력한 제초제와 살충제가 필요하다. 이렇게 대량 생산된 옥수수는 각종 가공식품의 원료가 되고 온갖 생활 용품을 만드는 데 들어간다. 가축 역시 옥수수 사료를 먹고 자란다.(p111~112) GMO는 산업적 음식 시스템의 최강 종결자다. 자연적으로 이종 교배할 수 없는 동떨어진 종자들의 DNA를 분절, 재연결한다. 냉해에 강한 토마토를 만들기 위해 북극에 사는 생선에서 떼어 낸 유전자를 토마토에 심기도 한다. 게다가 GMO 작물은 타화 수분으로 근처에서 자라는 작물들을 오염시켜 GMO로 변하게 만든다.(p128) 가축 사육의 관심사는 속도다. 빨리 키워 빨리 팔아야 하니 동물의 자연적 생리나 습성은 무시된다. 새끼 돼지는 고기 질을 위해 태어나면 바로 거세하고 좁은 공간에서 서로 물까 봐 꼬리도 잘라낸다. 이런 환경에서 소와 돼지들은 성장 촉진용 항생제가 첨가된 배합 사료를 먹고 자란다. 닭 역시 부리가 잘린 채 키워지고 출하 무렵에는 몸무게를 지탱하지 못해 앉아 있는 닭도 많다.(p119~120) 우리는 이렇게 길러진 가축에서 나온 육류를 먹고 있다. 과학계에서는 우리가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방식이 사람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음식 속 스트레스가 먹는 사람의 몸에도 전달된다는 가설이다. 스탠포드대 방사선과 윤준 박사는 “음식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물질이 발생하는데 이 물질이 인체에까지 연향을 준다.”고 지적한다. 윤준 박사는 몸에 좋은 ‘저스트레스 음식’을 권한다. 이는 가까운 지역에서 나는 산물이나 가공하지 않는 자연 식품을 의미한다. 깨끗하고 건강하고 정의로운 먹을거리, 페어푸드를 위하여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저소득층은 값비싼 유기농 음식을 사 먹을 수 없다. 미 캘리포니아 웨스트 오클랜드는 저소득층 거주 지역으로 유난히 뚱뚱한 사람이 많다. 값싼 패스트푸드를 먹다 건강을 망친 사람들이다. 이곳에는 패스트푸드 가게는 많아도 채소 가게는 하나도 없다. 저소득 계층은 건강한 식품에 대한 접근 자체가 어렵다는 것을 보여 주는 사례다. 이런 문제를 심각하게 여긴 젊은이들이 ‘음식 정의(fair food)’ 운동을 시작했다. 도시 인근의 땅을 빌려 농사를 시작했고 유기농 채소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가판대를 설치해 판매했다. 신선한 채소를 먹는 게 건강을 지키고 돈도 아 낄 수 있는 길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주 도심가에 위치한 더베이스 씨의 집 마당에는 브로콜리, 케일, 토마토 등 먹을거리가 자란다. 잔디밭을 엎고 텃밭을 만든 것이다. 그는 먹을거리로 정원을 가꾸는 ‘음식 정원’ 운동을 실천하는 도시 농부이다. 뒷마당에서는 가축도 기른다.(p.172) 제주도의 한 아파트에 사는 박청일 씨는 베란다에 화분 여러 개를 탑처럼 쌓아 ‘수직 텃밭’을 만들었다. 좁은 공간에서 채소를 기르기 위해 고안한 장치다. 작물도 다양하게 기를 수 있어 상추, 쪽파, 미나리 등을 직접 길러 먹고 있다.(p.178) 이렇듯 도시의 옥상과 베란다, 작은 텃밭에서 채소를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깨끗하고 건강하고 정의로운 먹을거리에 대한 열정이 사람들을 점차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착한 먹을거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밥상은 형편의 문제이기도 하다. 누구나 음식을 구입할 때 가격을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은 음식이 우리 아이들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것을 상기하고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끈다. 음식 정의 운동, 도시 농업과 같은 새로운 움직임과 좋은 먹을거리에 대한 자각이 나와 내 후손의 건강, 더불어 지구 환경을 살리기를 기대한다. 후성 유전학 내가 지금 먹는 음식이 후손의 유전자를 결정한다 음식이 사람의 유전자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밝힌 『당신이 먹는 게 삼대를 간다』가 (주)민음인에서 출간되었다. 부모의 식습관이 자기 자신은 물론 자녀와 손자의 건강까지 결정한다는 사실을 첨단 유전학 이론인 ‘후성 유전학’을 통해 밝힌 책이다. 쉽게 설명해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 곧 유전자를 켜고 끄는 스위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SBS다큐멘터리 「생명의 선택」 3부작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미국 예방의학의 권위자 딘 오니시 박사를 비롯해 20여 개국의 과학자와 의료진의 연구 결과를 통해 음식과 유전자의 상관관계를 밝혀낸다. 유전자의 운명이 식사와 환경으로도 바뀔 수 있음을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 인터뷰는 물론, 우리나라와 외국의 사례를 제시하고 사진과 간단한 해설을 덧붙였다. 한편 GMO, 비정상적으로 사육된 가축으로부터 공급되는 육류, 농약과 화학 비료로 오염된 채소 등 우리 밥상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예전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드시던 소박하고 오염되지 않은 먹을거리로의 회귀를 주장한다. 먹을거리가 불러온 재앙, 먹을거리로 치유책을 찾다 내가 매일 먹는 음식과 식습관이 나의 건강과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한데 내가 섭취한 음식이 나뿐만 아니라 후손 대대로 영향을 미쳐 수 대에 걸쳐 가족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몸속 무언가를 달라지게 하고 그 달라진 부분이 다음 세대에 유전된다는 것이다. 채소가 부족한 환경으로 인해 산모들의 엽산 섭취가 부족한 중국 산시 성에서 기형아 발병률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른 현상(p13)은 부모의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후손이 큰 고통을 받게 된 극단적인 예시이다. 딘 오니시 박사(캘리포니아 주 예방의학 연구소, 클린턴 전 미 대통령 의학고문)는 아시아의 전통 식습관에서 해법을 찾는다. “아시아 인의 전통 음식은 현대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건강식입니다. 안타깝게도 아시아 인이 좋은 전통 식습관을 버리고 서구식 식단을 쫓아가다가 서양 사람처럼 죽는 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음식이 유전자를 바꾼 사례들 날렵하고 건강한 신체로 유명하던 미 애리조나의 피마 인디언은 이제 ‘지상 최악의 당뇨병 부족’이라는 오명을 얻게 됐다. 섭취한 음식에서 최대한 에너지를 뽑아낼 수 있도록 적응했던 이들의 몸은 고지방 고칼로리 패스트푸드를 빨아들이며 당뇨병 발병률이 치솟았다. 부족의 70퍼센트가 당뇨병으로 고통받고 있다.(p19) 중국 산시 성에서는 매년 8만~10만 명의 신경관 결손증 기형아가 태어난다. 태아 100명당 1명꼴로 발병률이 대단히 높다. 연구자들은 왜곡된 식생활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밀가루가 주식인 데다가 건조한 기후로 채소가 잘 자라지 않아 산모들이 채소의 엽산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p16) 2차 세계 대전 막바지였던 1944년 겨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독일군의 봉쇄로 심각한 기근을 겪었다. 당시 영양을 제대로 섭취 못한 임산부가 출산한 많은 아이들이 저체중아였다. 이 아이들이 자라면서 풍족한 환경을 만나자 이들의 유전자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비만과 당뇨병이 생겼다. 놀라운 것은 이들의 자녀, 즉 3~4대의 건강까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이는 곧 할머니가 먹은 음식이 딸, 손녀까지 전해지는 경로가 존재한다는 의미이다.(p23~24) 음식으로 유전자 스위치를 끄고 켜다 위 암스테르담의 사례를 연구한 테사 로즈붐 박사는 “기근이 유전자의 DNA를 직접 변화시키진 않았지만 DNA와 상호작용을 하는 몇 가지 인자를 바꿔 놓았고 나중에는 질병 발병률까지 영향을 미쳤다.”라고 설명한다. ‘먹을거리’가 후손 대대로 이토록 큰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은 ‘후성 유전학(Epigenetics)’으로 밝혀지고 있다. 후성 유전학은 DNA의 변화 없이도 유전자 조절에 변화가 생기고 대물림되는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과학자들은 유전자에 달라붙어 유전자의 활동을 조절하는 특별한 분자를 발견했다. 이러한 물질을 ‘후성 유전체’라고 하는데 후성 유전체는 유전자 코드를 바꾸지 않고도 바꾼 것과 다름없는 효과를 낸다. 유전자에 달라붙어 스위치를 끄면 유전자가 활동을 멈추고 스위치를 켜면 다시 유전자가 활동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유전자를 조절하는 강력한 스위치 역할을 하는 후성 유전체는 바로 우리가 먹는 음식에서 유래한다. 곧, 우리가 먹는 음식이 유전자의 스위치인 셈이다. “태내에서 영양이 부족했던 사람은 나중에 기름진 음식을 찾습니다. 반면 산모가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면 아기도 태어나서 건강한 식습?을 가집니다. 이는 심혈관계 질환뿐만 아니라 우울증, 유방암, 비만, 당뇨 등을 예방하는 첫걸음입니다. 가족의 건강을 대대로 지키고 싶다면 어머니들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암스테르담 대학 병원 테사 로즈붐 박사(p33) 할아버지가 십 대를 전후한 성장기에 불균형한 식생활을 하면 자신의 건강만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그 손자까지 영향을 미친다. 할아버지의 왜곡된 식습관의 영향을 받은 손자들은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병을 심하게 앓았고 사망률 또한 높았다. ? 스웨덴 북부의 오지 마을 외버칼릭스의 사례(p34) 기존의 유전학이 인간 존재를 유전자가 자신을 증식시키기 위해 만든 복제 로봇 같은 이미지로 설명했다면, 후성 유전학은 우리가 유전자의 수호신처럼 살아야 할 존재라는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의지와 책임감을 가진 인간으로서 우리는 더 이상 내키는 대로 먹고 마실 수 없다. 하루 한 끼를 먹을 때에도 삼대가 함께 먹는 것이다. 환경의 역습, 우리는 음식 속의 스트레스도 함께 먹는다 먹을거리가 이처럼 중요한 만큼, 이 책은 우리 밥상의 현주소와 밥상을 책임지고 있는 농업의 실태 또한 파악하고 있다.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유전자 조작 식품(GMO), 공장과 같은 대단위 시설에서 길러지는 가축과 그로부터 나온 육류, 농약과 화학 비료로 범벅이 된 과일과 채소…… 지금 우리가 먹는 음식은 농약에 오염되어 있고 영양소는 부족하다. 가공식품에는 온갖 화학 물질이 들어가고, 이런 물질 중에는 후성 유전적 작용을 할 수 있는 것도 많다.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을 생산한다는 자본의 논리가 농업과 우리 밥상에 그대로 적용되면서 생긴 일이다.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단일 품종의 옥수수를 재배한다. 단종 재배는 해충과 질병, 잡초에 취약하므로 강력한 제초제와 살충제가 필요하다. 이렇게 대량 생산된 옥수수는 각종 가공식품의 원료가 되고 온갖 생활 용품을 만드는 데 들어간다. 가축 역시 옥수수 사료를 먹고 자란다.(p111~112) GMO는 산업적 음식 시스템의 최강 종결자다. 자연적으로 이종 교배할 수 없는 동떨어진 종자들의 DNA를 분절, 재연결한다. 냉해에 강한 토마토를 만들기 위해 북극에 사는 생선에서 떼어 낸 유전자를 토마토에 심기도 한다. 게다가 GMO 작물은 타화 수분으로 근처에서 자라는 작물들을 오염시켜 GMO로 변하게 만든다.(p128) 가축 사육의 관심사는 속도다. 빨리 키워 빨리 팔아야 하니 동물의 자연적 생리나 습성은 무시된다. 새끼 돼지는 고기 질을 위해 태어나면 바로 거세하고 좁은 공간에서 서로 물까 봐 꼬리도 잘라낸다. 이런 환경에서 소와 돼지들은 성장 촉진용 항생제가 첨가된 배합 사료를 먹고 자란다. 닭 역시 부리가 잘린 채 키워지고 출하 무렵에는 몸무게를 지탱하지 못해 앉아 있는 닭도 많다.(p119~120) 우리는 이렇게 길러진 가축에서 나온 육류를 먹고 있다. 과학계에서는 우리가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방식이 사람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음식 속 스트레스가 먹는 사람의 몸에도 전달된다는 가설이다. 스탠포드대 방사선과 윤준 박사는 “음식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물질이 발생하는데 이 물질이 인체에까지 연향을 준다.”고 지적한다. 윤준 박사는 몸에 좋은 ‘저스트레스 음식’을 권한다. 이는 가까운 지역에서 나는 산물이나 가공하지 않는 자연 식품을 의미한다. 깨끗하고 건강하고 정의로운 먹을거리, 페어푸드를 위하여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저소득층은 값비싼 유기농 음식을 사 먹을 수 없다. 미 캘리포니아 웨스트 오클랜드는 저소득층 거주 지역으로 유난히 뚱뚱한 사람이 많다. 값싼 패스트푸드를 먹다 건강을 망친 사람들이다. 이곳에는 패스트푸드 가게는 많아도 채소 가게는 하나도 없다. 저소득 계층은 건강한 식품에 대한 접근 자체가 어렵다는 것을 보여 주는 사례다. 이런 문제를 심각하게 여긴 젊은이들이 ‘음식 정의(fair food)’ 운동을 시작했다. 도시 인근의 땅을 빌려 농사를 시작했고 유기농 채소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가판대를 설치해 판매했다. 신선한 채소를 먹는 게 건강을 지키고 돈도 아 낄 수 있는 길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주 도심가에 위치한 더베이스 씨의 집 마당에는 브로콜리, 케일, 토마토 등 먹을거리가 자란다. 잔디밭을 엎고 텃밭을 만든 것이다. 그는 먹을거리로 정원을 가꾸는 ‘음식 정원’ 운동을 실천하는 도시 농부이다. 뒷마당에서는 가축도 기른다.(p.172) 제주도의 한 아파트에 사는 박청일 씨는 베란다에 화분 여러 개를 탑처럼 쌓아 ‘수직 텃밭’을 만들었다. 좁은 공간에서 채소를 기르기 위해 고안한 장치다. 작물도 다양하게 기를 수 있어 상추, 쪽파, 미나리 등을 직접 길러 먹고 있다.(p.178) 이렇듯 도시의 옥상과 베란다, 작은 텃밭에서 채소를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깨끗하고 건강하고 정의로운 먹을거리에 대한 열정이 사람들을 점차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착한 먹을거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밥상은 형편의 문제이기도 하다. 누구나 음식을 구입할 때 가격을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은 음식이 우리 아이들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것을 상기하고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끈다. 음식 정의 운동, 도시 농업과 같은 새로운 움직임과 좋은 먹을거리에 대한 자각이 나와 내 후손의 건강, 더불어 지구 환경을 살리기를 기대한다. 후성 유전학 사람의 성격과 자질, 재능을 결정하는 것은 타고난 유전자일까, 아니면 후천적 환경일까? 그동안 유전학에서는 유전자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DNA 상에서 변화가 없어도 유전자의 조절에 변화가 생기고 이것이 대물림되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현상을 ‘후성 유전’이라고 하는데 이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 ‘후성 유전학’이다. 후성 유전학자들은 유전체가 아니지만 유전자에 달라붙어 유전자의 기능을 조절하는 분자들을 발견했다. 이 물질을 ‘후성 유전체’라고 하는데 바로 이 후성 유전체들의 작용에 따라 유전자의 발현이 달라진다. 연구를 통해 후성 유전체는 음식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리가 먹는 음식과 유전자 사이의 상관관계가 주목받게 되었다. 추천평 내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은 단지 내 몸뿐만 아니라, 내 후손의 건강 유전자를 결정할 만큼 큰 영향을 미친다. 내 몸에 맞는 음식을 선택하고, 인간에게 좀 더 유익한 먹을거리가 생산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내 자손을 위하는 길이기도 하다. 단지 먹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가도 똑같이 내 몸과 내 후손에 영향을 미친다. - 유태우(의학 박사·신건강인센터 원장) 채소가 부족한 지역에서 대대로 심각한 장애를 가진 아기들이 태어나고, 패스트푸드가 주식이 되면서 ‘당뇨병 부족’이라는 오명을 얻게 된 인디언의 사례는 충격적이었다. 집안의 먹을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주부로서 밥상의 힘을 실감한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후손을 진정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 채시라(탤런트·「생명의 선택」 내레이션) 「생명의 선택」은 음식과 얽힌 우리 시대의 사회·환경 문제를 과학적이고 실증적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이었다. 이렇게 가치 있는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다시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 책은 음식과 환경 문제를 뛰어넘어 오늘 우리의 행동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이강오(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
천웨이동 서유기 세트 (전10권)
위즈덤(WISDOM) / 오승은 원작, 천웨이동 글, 펑차오 그림, 전기정 옮김 / 20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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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WISDOM)
소설,일반
오승은 원작, 천웨이동 글, 펑차오 그림, 전기정 옮김
도교·불교·유교 철학을 아우르는 동양 고전 판타지 문학의 백미! 중국 명(明)대 오승은이 쓴 전 100회의 장편소설이자 『삼국지연의』, 『수호전』, 『홍루몽』과 더불어 중국 4대 명저로 불리우는 『서유기』. 7세기에 삼장법사가 당 태종의 칙명을 받아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이라는 세 제자와 함께 서역으로 대승 불경을 구하러 가는 구도기가 천웨이동의 손에서 쉽고 재미있게 다시 태어났다. 용맹하나 성격이 불같은 손오공과 간계하고 탐욕스러운 저팔계, 우직하나 좀 미련한 듯한 사오정이 독실하지만 무능력해 보이는 삼장법사를 수행하며 서역으로 여행을 떠나는데, 이들 일행이 도중에 인간세상의 온갖 재난을 상징하는 81가지 재난을 극복한 후에 불경을 구해 돌아와 성불하는 것이 『서유기』의 주요 내용이다. 그러나 성격이 판이한 네 인물의 조화는 『서유기』의 재미를 더했고, 특히 불의에 맞서 박진감 넘치게 싸우는 손오공의 기개는 독자들에게 많은 용기와 꿈, 그리고 도전정신을 심어주었다. 도교와 불교의 결합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인과응보와 권선징악이 해학과 풍자 속에서 잘 드러나있는 서유기를 화려하고 역동적인 그림 속에서 만나보자! 1권 돌 원숭이 손오공의 탄생 2권 서역으로 향하는 삼장법사와 손오공 3권 유사하의 혈투로 사오정을 얻다 4권 황포요괴 · 금각대왕 · 은각대왕을 무찌르다 5권 최강의 적 홍해아를 물리치다 6권 거지국을 구하고 붕어 요괴를 제압하다 7권 진짜 손오공과 가짜 손오공이 겨루다 8권 화염산의 불을 끄고 구두충을 물리치다 9권 반사동의 거미 요괴와 사타동의 세 요괴 10권 여든한 개의 고난을 이기고 불경을 구하다서유기가 얼마나 재미있는 책인지를 일깨워준 보물 같은 작품 탄생! 도교·불교·유교 철학을 아우르는 동양 고전 판타지 문학의 백미!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주요 대학의 교양 필독서! ● 자유자재의 변신술을 부리며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나는 손오공이 불가의 자존심 삼장법사, 사고뭉치 저팔계, 과묵한 신사 사오정과 함께 불경을 구하기 위해 서역으로 가며 펼치는 유쾌하고 환상적인 이야기. ● 삼장법사를 잡아먹으면 불로장생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수시로 출몰하여 삼장법사 일행을 공격하는 요괴 무리들. 한때 요괴였으나 삼장법사의 제자로 거듭나 스승님을 괴롭히는 요괴들을 물리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 “깨달음을 얻으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삼장의 가르침 속에서 이들은 분노와 탐욕이라는 내부의 적은 물론 수많은 요괴들로 화현된 외부의 적과 치열하게 싸운다. 이들은 과연 무사히 불경을 구해 원하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까? 01. 『서유기』의 배경 『서유기』는 중국 명(明)대 오승은(吳承恩 : 1500∼1582)이 쓴 전 100회의 장편소설로, 『삼국지연의』, 『수호전』, 『홍루몽』과 더불어 중국 4대 명저(四大名著)로 불린다. 7세기에 삼장법사(三藏法師)가 당(唐) 태종의 칙명을 받아 손오공(孫悟空), 저팔계(猪八戒), 사오정(沙悟淨)이라는 세 제자와 함께 서역으로 대승(大乘) 불경을 구하러 가는 구도기를 그린 작품이다. 관음보살의 안배에 따라 불법(佛法)으로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서역으로 향하는 삼장법사가 손오공을 비롯한 세 시종의 수행을 받지만, 실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은 손오공이다. 그는 자연의 정기가 충만한 존재로, 천계, 불계, 인간계, 요괴들의 세계와 계급을 가리지 않고 두루 인연을 맺는다. 그리고 그런 손오공은 사실상 모든 세계의 지배자를 상징하는 ‘옥황상제’의 자리를 넘보며 거침없이 도전한다. 저자는 이런 손오공의 행보를 통해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사회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려 했으며, 기존의 질서를 뒤흔들고 조롱함으로써 현실세계 지배계급의 타락상과 추악함을 고발한다. 이 작품에는 유불선의 도(道)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특히 요괴와 신선, 그리고 인간이 함께 도를 논하는 장면 등은 여러 세계가 자연스럽게 결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자연의 정기를 받고 태어난 돌 원숭이 손오공이 불교에 귀의하는 부분에서는 도교와 불교의 결합을 극명하게 보여주며, 인과응보와 권선징악이 해학과 풍자를 통해 잘 드러난다. 02. 『서유기』의 주인공 손오공 『서유기』의 핵심 내용은 삼장법사가 고통 받는 백성을 제도하기 위해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서역에서 불경을 구해 온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칫 무거워질 수도 있는 내용은 주인공을 비롯해 조연으로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에 의해 발랄한 드라마로 승화된다. 주인공이 ‘사람’이 아니라 하늘과 땅의 정기를 비롯해 해와 달의 정화를 받아들인 돌 원숭이 손오공이라는 점에서 『서유기』를 만나는 사람들은 잔뜩 긴장감을 가지고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다. 『서유기』에 등장하는 원숭이들의 모습은 인간세상의 온갖 행동들을 그대로 닮아 있다. 평소에 인간들이 하는 행동을 원숭이들이 한다는 점에서 조금은 우스꽝스럽고 희화적으로 보이지만 그게 바로 작가가 은근슬쩍 드러내려는 것이다. 작가는 원숭이들의 모습이나 행동을 통해 인간사회의 현실과 욕망을 무겁지 않게 보여주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돌 원숭이 손오공이 죽음에 대해 고민한 끝에 영생불사를 찾아 떠나는 장면도 그다지 절망적이거나 고통스럽게 그려지기보다는 ‘고민하기 때문에 훌쩍 떠나는’ 것으로 그려진다. 손오공이 머무는 곳은 항상 시끌벅적하고, 그가 이끄는 무리들은 손오공과 함께 흥겨운 잔치를 벌인다. 그는 항상 다른 누군가의 의견에 따르거나 휘둘리기보다는 자기 삶을 적극적으로 개척한다. 그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 원숭이들의 왕이 되었고 도를 찾아 나섰으며 마침내 영생불사의 도를 깨치게 된다. 그가 사는 세상이 그렇듯이 그 또한 신선이나 요괴, 짐승과 사람을 가리지 않고 친구로 삼는다. 그는 그만큼 열려 있고 언제나 자유롭다. 그는 필마온이나 제천대성이라는 신분으로 천계를 누비기도 하고 자기 멋대로 반도회에 들러 맛있는 음식을 해치우기도 하며 심지어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는가!” 하고 외치면서 옥황상제의 자리까지 넘본다. 03. 『서유기』의 줄거리 오래국 화과산 위에 있는 큰 돌에서 태어난 손오공은 72가지 변신법과 구름 타는 법 등을 익힌 뒤 용궁에 가서 여의봉을 빼앗고, 천계를 어지럽히며 옥황상제가 되겠다고 소란을 피운다. 이에 석가여래가 일명 ‘부처님 손바닥 벗 어나기 게임’을 제안하면서 만약 손오공이 이기면 소원대로 옥황상제의 자리를 물려주겠다고 말한다. 손오공은 식은 죽 먹기라는 듯 썩소를 날리며 수만 리를 날았건만 결국 부처님의 손바닥을 벗어나지 못하고 벌로써 오행산 아래에 꼼짝없이 눌려버린다. 그 후 오백 년이 지난 어느 날, 불경을 구하러 서역으로 향하던 삼장법사가 오행산 근처를 지나다가 손오공을 구해주고 첫 번째 제자로 삼는다. 삼장법시의 두 번째 제자가 된 저팔계는 원래 은하수의 천봉원수였는데 술기운에 항아를 희롱하는 바람에 옥황상제에게 벌을 받고 쫓겨나 돼지의 형상을 하고 살아가다가 천신만고 끝에 삼장법사를 만나 서역행에 합류하게 되었다. 하늘나라에서 권렴대장을 지낸 사오정은 연회에서 유리잔을 깨뜨린 죄로 유사하에서 강 건너는 사람을 잡아먹고 지내다가 삼장법사를 만나 세 번째 제자가 된다. 말수가 적고 위급한 상황에서도 한 발짝 늦게 나타나긴 하나 충직하게 삼장법사를 수행한다. 『서유기』의 줄거리는 단순하다. 용맹하나 성격이 불같은 손오공과 간계하고 탐욕스러운 저팔계, 우직하나 좀 미련한 듯한 사오정이 독실하지만 무능력해 보이는 삼장법사를 수행하며 서역으로 여행을 떠나는데, 이들 일행이 도중에 인간세상의 온갖 재난을 상징하는 81가지 재난을 극복한 후에 불경을 구해 돌아와 성불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그러나 성격이 판이한 네 인물의 조화는 『서유기』의 재미를 더했고, 특히 불의에 맞서 박진감 넘치게 싸우는 손오공의 기개는 독자들에게 많은 용기와 꿈, 그리고 도전정신을 심어주었다. 04. 『서유기』에 등장하는 도교와 불교의 조화 원래 삼장(三藏)법사란 경장(經藏), 율장(律藏), 논장(論藏)에 정통한 승려를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중국에서는 서역에서 들여온 불경을 번역하는 사람을 삼장법사라 부르기도 했다. 『서유기』의 삼장법사는 원래 당(唐) 현장(玄. : 602?~664년)을 모델로 해서 가공된 인물인데, 삼장법사가 『서유기』에서 당 태종의 환대를 받은 것처럼 현장 또한 인도에서 불경을 가지고 돌아와 645년에 당 태종에게 대환영을 받았으며, 당 태종(太宗)은 그가 74부 1,335권의 경전을 번역할 수 있도록 후원하기도 했다. 한편 당(唐) 황실은 현종이 무이궁(武夷宮 : 혹은 우이궁)이라는 도가 사원을 건립하는 등 불교 못지않게 도가를 숭상했다. 이렇게 국가 전체적으로 유행한 불가와 황실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한 도가는 서로 적절한 균형을 이루면서 당(唐)의 번영과 더불어 황금기를 누렸다. 이런 불가와 도가의 절묘한 결합은 『서유기』에서 손오공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잘 드러난다. 내부 반란을 일으킨 손오공을 자력으로 제압하지 못한 옥황상제가 불가의 대표인 석가여래에게 도움을 청하고, 결국 손오공 제압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한 이들은 도가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옥황상제의 주재로 열린 잔치에서 화려하게 회합한다.
성경에서 나온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인도자용)
더워드 / 김태희 (지은이) /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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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드
소설,일반
김태희 (지은이)
장로교회의 신조인 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배우기 위해 기획 된 책으로, 성경적 근거와 의미를 쉽고 간결하게 전달하도록 돕고 있다. 교리의 중심은 성경으로써 성경중심으로 교리를 배우고 싶어하고 가르치고 싶어하던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상권 제1과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제1문) 제2과 하나님의 말씀(제2문) 제3과 성경의 내용(제3문) 제4과 하나님에 대한 지식(제4문) 제5과 유일하신 하나님(제5문) 제6과 한 하나님, 삼위 하나님(제6문) 제7과 하나님의 작정(제7문) 제8과 작정을 이루는 창조(제8-9문) 제9과 사람의 창조(제10문) 제10과 하나님의 섭리(제11문) 제11과 생명 언약(제12문) 제12과 죄와 타락1(제13-15문) 제13과 죄와 타락2(제16문) 제14과 타락의 결과1(제17-18문) 제15과 타락의 결과2 (제19문) 제16과 은혜언약1(제20문) 제17과 은혜언약2(제21문) 제18과 동정녀 탄생(제22문) 제19과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제23문) 제20과 선지자이신 그리스도(제24문) 제21과 제사장이신 그리스도(제25문) 제22과 왕이신 그리스도(제26문) 제23과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제27문) 제24과 그리스도의 높아지심(제28문) 제25과 성령님의 적용사역(제29-30문) 제26과 효력 있는 부르심(제31문) 제27과 칭의(제32-33문) 제28과 양자 됨(제34문) 제29과 성화(제35문) 제30과 견인(제36문) 제31과 신자의 죽음(제37문) 제32과 신자의 부활(제38문) 하권 제1과 사람의 의무(제39-41문) 제2과 십계명의 머리말(제42-44문) 제3과 제1계명의 의미(제45-48문) 제4과 제2계명의 의미(제49-52문) 제5과 제3계명의 의미(제53-56문) 제6과 제4계명의 의미(제57-62문) 제7과 제5계명의 의미(제63-66문) 제8과 제6계명의 의미(제67-69문) 제9과 제7계명의 의미(제70-72문) 제10과 제8계명의 의미(제73-75문) 제11과 제9계명의 의미(제76-78문) 제12과 제10계명의 의미(제79-81문) 제13과 사람의 한계(제82-84문) 제14과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를 피하는 법(제85-86문) 제15과 생명에 이르는 회개(제87문) 제16과 은혜의 방편(제88문) 제17과 말씀과 구원(제89문) 제18과 말씀을 대하는 자세(제90문) 제19과 성례와 구원(제91-93문) 제20과 세례의 의미(제94문) 제21과 세례의 대상(제95문) 제22과 성찬의 의미(제96문) 제23과 성찬에 임하는 자세(제97문) 제24과 기도(제98문) 제25과 기도의 법칙(제99문) 제26과 주기도문의 머리말(제100문) 제27과 주기도문의 첫 번째 간구(제101문) 제28과 주기도문의 두 번째 간구(제102문) 제29과 주기도문의 세 번째 간구(제103문) 제30과 주기도문의 네 번째 간구(제104문) 제31과 주기도문의 다섯 번째 간구(제105문) 제32과 주기도문의 여섯 번째 간구(제106문) 제33과 주기도문의 결론(제107문)성경에서 나온 교리 교육 시리즈!! 장로교회의 신조인 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배우기 위해 기획 된 은 성경적 근거와 의미를 쉽고 간결하게 전달하도록 돕고 있다. 교리의 중심은 성경으로써 성경중심으로 교리를 배우고 싶어하고 가르치고 싶어하던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들려져야 할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들려 준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 세트 (전2권)
김영사 / 문지원 (지은이) /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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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소설,일반
문지원 (지은이)
고래, 우영우 인사법, 우영우 김밥 등 등장하는 모든 것이 이슈가 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대본집이다. 국내에서 놀라운 시청률 증가세를 보였을 뿐 아니라, 20개국 넷플릭스 TV 콘텐츠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도 화제가 된 이 드라마의 모든 것을 담았다. ‘자폐 스펙트럼을 지닌 천재 변호사 우영우가 명쾌하게 사건을 풀어간다’ 정도로는 드라마의 매력을 다 표현할 수 없다. 노인, 성소수자, 장애인, 외곽의 농촌 마을 등… 드라마는 각 화마다 각기 다른 주제와 갈등 그리고 이를 법리적으로 풀어가는 우영우 변호사를 비롯한 한바다 팀의 모습을 다룬다.1권 작가의 말 일러두기 기획의도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작가의 PICK 영우의 한바다 지원서 용어정리 1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화. 흘러내린 웨딩드레스 3화. 펭수로 하겠습니다 4화. 삼형제의 난 5화. 우당탕탕 vs 권모술수 6화. 내가 고래였다면… 7화. 소덕동 이야기Ⅰ 8화. 소덕동 이야기Ⅱ 작가 인터뷰 만든 사람들 2권 작가의 말 일러두기 기획의도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작가의 PICK 영우의 한바다 지원서 용어정리 9화. 피리부는 사나이 10화. 손잡기는 다음에 11화. 소금군 후추양 간장변호사 12화. 양쯔강 돌고래 13화. 제주도의 푸른 밤Ⅰ 14화. 제주도의 푸른 밤Ⅱ 15화. 묻지 않은 말, 시키지 않은 일 16화. 이상하고 별나지만 작가 인터뷰 만든 사람들(대본집 1,2권 세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 : 문지원 대본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 : 문지원 대본집 고래, 우영우 인사법, 우영우 김밥 등 등장하는 모든 것이 이슈가 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대본집이다. 국내에서 놀라운 시청률 증가세를 보였을 뿐 아니라, 20개국 넷플릭스 TV 콘텐츠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도 화제가 된 이 드라마의 모든 것을 담았다. ‘자폐 스펙트럼을 지닌 천재 변호사 우영우가 명쾌하게 사건을 풀어간다’ 정도로는 드라마의 매력을 다 표현할 수 없다. 노인, 성소수자, 장애인, 외곽의 농촌 마을 등… 드라마는 각 화마다 각기 다른 주제와 갈등 그리고 이를 법리적으로 풀어가는 우영우 변호사를 비롯한 한바다 팀의 모습을 다룬다. 대본집으로 그 모습을 한 글자, 한 글자 읽다 보면 영상으로는 미처 살피지 못했던 인물들의 서로 다른 개성이 드러난다. 더불어 입소문이 난 명장면은 어떤 지문과 대사로 이루어졌는지 살펴보며 실제 방영되었던 장면과 비교해보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회차별 장면을 대본집으로 보면서 작가의 집필 과정을 들여다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대본집에는 문지원 작가가 고심하며 집필한 부분, 주인공 이름을 지은 과정, ‘고래’와 최종 후보에 올랐던 ‘다른 무언가들’의 정체 등 드라마의 창작 비하인드가 풍부하게 담겼다. 작가가 기획 단계부터 각 인물에 대해 상세하게 작성한 등장인물 소개문 그리고 작가가 회차별로 가려 뽑은 대사도 대본집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카페 보문을 부탁해요 2
창비 / 심우도 (지은이) /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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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소설,일반
심우도 (지은이)
2016년 가을부터 약 일년간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되었던 만화 「카페 보문」이 『카페 보문을 부탁해요』로 출간되었다. 기이한 꿈을 통해 갑작스럽게 카페를 맡게 된 선화. 하나둘씩 이곳을 방문하는 매력적인 손님들 덕에 용기를 내어 카페를 운영해나가고, 카페 보문의 손님들은 함께 먹고 마시고 웃고 떠들면서 어느새 다정한 친구들이 되어간다. 주인과 손님이 음식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는 『심야 식당』이나 시골에서 살아가는 소박한 행복을 보여주는 『리틀 포레스트』 등을 연상하게 하면서도, ‘카페 운영’이나 ‘작은 공동체’ 등 국내 만화에서는 보기 드문 소재를 가져와 신선함을 더했다. 갑작스럽게 카페를 맡게 된 선화를 중심으로 매력적인 인물들의 일상이 따뜻한 파스텔 톤으로 사랑스럽게 그려진다. 카페 보문에는 동네 사람들의 소박한 일상이 고스란히 담긴다. 어디에서든 똑같은 모습으로 주문을 받는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들과 가장 상반되는 지점이다.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러 온다기보다는 이야기를 하거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삶을 나누기 위해 카페 보문을 방문한다. 막막한 날이면 이곳에 모여 서로를 위로하고 자신을 위로하고 세상을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23. 숙희 이모24. 몰랐던 마음들25. 불편한 이웃26. 첫눈27. 두개의 케이크28. 조각난 달29. 천사의 물병30. 꿀 먹은 카스테라31. 점점점32. 악몽33. 끄응34. 십시일반35. 샐러드빵36. 기린 상담소37. 윤주네 주먹밥38. 토요일의 카페 보문39. 결혼 이야기40. 작은 결혼식41. 안부42. 때늦은 답장43. 카페를 부탁해44. 보문 식당45. 보문 찻집46. 안녕, 여러분47. 출발에필로그작가들의 수다손님도 주인도 함께 울고 웃는 한국판 심야식당 어쩐지 막막한 날, 잔잔하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만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화두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담은 만화 『카페 보문을 부탁해요』(전2권)가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주인과 손님이 음식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는 『심야 식당』이나 시골에서 살아가는 소박한 행복을 보여주는 『리틀 포레스트』 등을 연상하게 하면서도, ‘카페 운영’이나 ‘작은 공동체’ 등 국내 만화에서는 보기 드문 소재를 가져와 신선함을 더했다. 갑작스럽게 카페를 맡게 된 선화를 중심으로 매력적인 인물들의 일상이 따뜻한 파스텔 톤으로 사랑스럽게 그려진다. 『카페 보문을 부탁해요』는 출판만화계에서 『우리, 선화』 『카페 그램』 등으로 오래 활동해온 만화가 심흥아와 전직 만화 편집자인 남편 우영민의 공동 작업물이다. 둘은 ’심흥아와 우영민이 그린 그림‘이라는 뜻의 ’심우도‘라는 필명을 내걸고 처음으로 이 작품을 발표, 2016년 레진코믹스에서 약 일년간 연재했다. 심흥아 특유의 따뜻한 힘을 지닌 스토리텔링과 우영민의 감각적이고도 섬세한 그림이 만난 『카페 보문을 부탁해요』는, 자극적인 이야기에 지친 사람들에게 다정하고 잔잔한 위로를 선사할 것이다. 손님도 주인이 되고 주인도 손님이 되는 곳, 카페 보문을 맡아줄래요? 카페 보문이 며칠째 문을 열지 않아 낙담한 선화에게, 어느날 카페 주인 언니가 꿈으로 찾아온다. 꿈속에서 선화는 주인 언니로부터 카페의 열쇠를 받는다. 카페 보문을 맡게 된 선화에게 단골손님들이 찾아오고, 그들은 함께 먹고 마시고 웃고 떠들면서 친구가 되어간다. 이웃에 새 카페들이 생겨나면서 카페가 어려움을 겪자 친구들은 함께 요일 카페를 운영하기도 한다. 타로점 봐주는 기린 상담소, 영양과 정성을 꾹꾹 눌러 담은 윤주네 주먹밥, 추억의 샐러드빵을 파는 토요일의 카페 보문…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카페 보문은 점차 활력을 찾아간다. 그러던 중 선화는 이모의 제안으로 프랑스로 떠날 기회를 얻게 되고, 카페 보문을 기린 언니에게 맡기기로 결심한다. 또 한명의 손님이 주인이 되는 순간이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카페 보문은 개인의 장소가 아니라 모두의 장소가 되어간다. 손님들은 때로 주인이 되어 카페를 운영하면서 자신들의 소중한 공간과 이야기를 지켜나간다. 한편 꿈속에 나타나 인수인계를 해준 카페 보문의 전 주인 언니를 선화가 찾아나서면서, 만화 후반부에는 카페 보문의 과거 이야기가 펼쳐진다. 평범하고 소박한 일상이 그려지는 가운데, 과연 카페 보문의 정체가 무엇인지, 카페 보문은 어떻게 대물림되었는지 궁금증을 유발하여 읽는 재미를 더한다. 거창하지 않은 사람들의 소박한 일상, 동화 같은 따뜻한 그림체와 만나다 항상 차분하고 묵묵하던 기린 언니는 어느날 카페 보문을 찾아와 선화 앞에서 눈물을 쏟는다. 자신도 몰랐던 외로움을 만났다는 그녀의 말에 선화의 외로움도 고개를 끄덕인다. “빙수 좋아하는데 왜 빙수는 안 팔아요?”라고 묻는 꼬마의 한마디에 다음 날부터 바로 빙수를 팔기도 하고 가격도 꼬마의 의견에 따라 정해버린다. 카페 보문에서는 이제 막 첫번째 앨범을 낸 소녀들의 공연이 열리기도 하고, 단출하지만 따뜻한 결혼식이 열리기도 한다. 카페 보문에는 동네 사람들의 소박한 일상이 고스란히 담긴다. 어디에서든 똑같은 모습으로 주문을 받는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들과 가장 상반되는 지점이다.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러 온다기보다는 이야기를 하거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삶을 나누기 위해 카페 보문을 방문한다. 막막한 날이면 이곳에 모여 서로를 위로하고 자신을 위로하고 세상을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 외로움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이 만화는, 우리는 모두 외로우니까 그 외로움을 나눠 갖고 서로 ’적당한 외로움‘을 짊어지자고 이야기한다. 『카페 보문을 부탁해요』는 그런 작은 위로에 대한 이야기, 모두가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다. 이런 이야기들은 따뜻한 감성이 그대로 녹아 있는 동화 같은 그림과 만나 더 빛을 발한다. 단순한 표정 속에도 많은 생각이 담긴 것 같은 생생한 인물들, 중간 중간 등장하는 커피와 케이크의 달콤함, 카페 보문의 고즈넉한 풍경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그림들은 이 만화를 읽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따뜻한 힘을 지닌 스토리와 포근한 그림이 만난 『카페 보문을 부탁해요』를 통해, 독자는 마치 카페 보문에 앉아 위로를 받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현대문학 가가 형사 시리즈 개정판 세트 (전7권)
현대문학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양윤옥 (옮긴이) /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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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소설,일반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양윤옥 (옮긴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 '가가 형사 시리즈'가 한국 출간 10여 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가가 형사’는 시리즈 캐릭터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히가시노가 이례적으로 30년 가까이 애정을 쏟으면서 성장시킨 인물로, 작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이자 그의 페르소나라고 불린다. 이번에 현대문학에서 새롭게 선보인 '가가 형사 시리즈' 개정판은 ‘가가 형사’의 대학 시절부터 네리마 경찰서 소속 형사 시기까지를 다룬 7권의 작품을 아우른다. 개정판에서 옮긴이 양윤옥은 10여 년 전 자신의 번역을 대대적으로 수정, 보완했는데,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뀐 한글어문규정을 적용하고 기존 판본의 크고 작은 오류를 바로잡은 것은 물론, 권별로 문장 전체를 3,000군데 이상 다듬어 읽는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각 권에 대한 기발한 해석이 빛나는 그림작가 최환욱의 표지화로 시리즈로서의 통일성을 더하여 소장 가치를 높였다.『졸업』 차례가 없는 도서입니다. 『잠자는 숲』 차례가 없는 도서입니다. 『악의』 사건事件노노구치 오사무의 수기 의혹疑惑가가 형사의 기록 해결解決노노구치 오사무의 수기 추급追及가가 형사의 독백 고백告白노노구치 오사무의 수기 과거過去 1가가 형사의 기록 과거過去 2그들을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 과거過去 3가가 형사의 회상 진실眞實가가 형사의 해명 해설 옮긴이의 말ㆍ이유 없는 악의의 이유를 찾아서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차례가 없는 도서입니다. 『내가 그를 죽였다』 차례가 없는 도서입니다.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차가운 작열 두 번째 꿈 어그러진 계산 친구의 조언 옮긴이의 말ㆍ작은 공간에 응축된 추리의 재미 『붉은 손가락』 차례가 없는 도서입니다.히가시노 게이고가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 현대문학 ‘가가 형사’ 시리즈 10년 만의 전면 개정판 최근 10년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소설가(교보문고 2019년 1월 집계),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 '가가 형사 시리즈'가 한국 출간 10여 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냉철한 머리, 뜨거운 심장, 빈틈없이 날카로운 눈매로 범인을 쫓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잃지 않는 불세출의 형사 가가 교이치로. ‘가가 형사’는 시리즈 캐릭터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히가시노가 이례적으로 30년 가까이 애정을 쏟으면서 성장시킨 인물로, 작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이자 그의 페르소나라고 불린다. 1986년, 20대 후반의 풋풋한 신인 작가 히가시노가 자신의 두 번째 책인 『졸업』에서 처음 등장시켰던 대학생 ‘가가 교이치로’는, 이후 『잠자는 숲』(1989)에서 형사로 변신해 10권의 작품에서 활약한다. 각 권에서 가가가 형사로서 성장하는 모습은 곧 그를 탄생시킨 추리소설가 히가시노의 변화, 발전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로서 기능한다. 탄탄한 트릭의 재미를 선사하는 『졸업』에서 시작하여, 히가시노표 로맨틱 미스터리의 첫 주자인 『잠자는 숲』, 마지막까지 범인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는 전무후무한 구성의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1996) 등 초기 작품군에서는 가가의 놀라운 추리력 속에서 작가의 거침없는 발상과 솜씨를 맛볼 수 있다. 또한 90여 권에 이르는 히가시노 전 작품을 통틀어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악의』(1996)에서 ‘인간의 심리를 가장 완벽하게 꿰뚫는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추리소설을 쓰는 독보적인 작가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보여주었으며, 나오키상 수상 이후의 첫 작품인 『붉은 손가락』(2006)에서 사회파 미스터리의 대가로 불리는 히가시노 문학이 정점에 이르렀음을 실감할 수 있다. 이번에 현대문학에서 새롭게 선보인 '가가 형사 시리즈' 개정판은 ‘가가 형사’의 대학 시절부터 네리마 경찰서 소속 형사 시기까지를 다룬 7권의 작품을 아우른다. 개정판에서 옮긴이 양윤옥은 10여 년 전 자신의 번역을 대대적으로 수정, 보완했는데,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뀐 한글어문규정을 적용하고 기존 판본의 크고 작은 오류를 바로잡은 것은 물론, 권별로 문장 전체를 3,000군데 이상 다듬어 읽는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각 권에 대한 기발한 해석이 빛나는 그림작가 최환욱의 표지화로 시리즈로서의 통일성을 더하여 소장 가치를 높였다. 그의 미스터리에는 평범한 삶 속의 뒤틀림을 아프게 바라보는 공감이 있고, 명랑하지만 섣부르지 않은 희망이 있다. 잔혹함에의 호기심이나 배배 꼬인 내성적 기척은 과감히 생략하는 선 굵은 전개, 추리에의 진지한 실험, 현실을 단단히 짚고 선 치밀한 상상력이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일 것이다. 내가 했던 번역 문장을 한 줄 한 줄 수정하면서 말은 시간과 함께 거듭 태어난다는 것을 실감했다. 가가 형사 이야기는 이번 개정판으로 신기하게도 바로 오늘을 사는 소설로 부활했다. 한달음에 세월을 건너뛰는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였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 독자에게 성큼 옮겨온 책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 옮긴이 양윤옥, '가가 형사 시리즈' 개정판에 부쳐 도서 소개 ● ■ 가가 교이치로 제1의 사건 『졸업』 청년 히가시노 게이고의 풋풋한 청춘 미스터리 『졸업』은 히가시고 게이고의 두 번째 소설이자, '가가 형사 시리즈' 첫 작품이다. 명실상부한 일본 미스터리계의 제일인자인 히가시노는 갓 데뷔한 20대에 발표했던 이 작품에서도 녹록지 않은 필력을 과시한다. 『졸업』에서 첫 등장한 가가 교이치로는 대학생 신분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난 의문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쳐간다. 인간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사사로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냉철하게 사건을 해결해가는 『졸업』 속 가가의 모습은 더욱 멋진 캐릭터로 두드러질 가가 형사의 원형이라는 데서 그 출현의 의미가 크다. 히가시노의 분신이 되어 사건의 중심에서 종횡무진으로 대활약을 해나갈 가가 형사, 그 첫 등장을 주목해보자. 『졸업』에서 가가는 대학생 신분으로 활약을 펼친다. 그 이후 30년이 넘도록 히가시노 게이고와 함께 걸어온 주인공이고, 아마 앞으로도 이 작가와 함께 나이를 먹어갈 것 같다. 날카로운 관찰력과 흔들림 없는 냉철함, 인간에 대한 따스한 믿음을 버리지 않는 가가 형사의 원점이라는 점에서 『졸업』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에서 의미가 큰 작품이다. 「옮긴이의 말」에서 ■ 가가 교이치로 제2의 사건 『잠자는 숲』 히가시노 게이고의 ‘헌신적 사랑’, 그 정점에 선 로맨틱 미스터리 '가가 형사 시리즈' 2번째 작품인 『잠자는 숲』에서 가가는 본격적으로 형사로 변신해 도쿄의 유명 발레단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의문의 사건을 파헤쳐간다. 완벽한 춤을 추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발레리나와 한 남자의 헌신적인 사랑이 발레 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미스터리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중 가장 로맨틱한 소설로 손꼽힌다. 로맨틱 미스터리 『잠자는 숲』을 통해 독자들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헌신적 사랑’, 그 원형이자 정점을 만날 수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의미 없이 난해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자칫 감성의 사설로 흐를 수 있는 등장인물의 자의식이니 내면 풍경이니 하는 것도 최대한 잘라낸다. 오로지 구성력과 트릭, 객관적 상황 서술로 일관할 뿐이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서 독자는 ‘가슴이 아릿해지는 사랑’이라는 매우 감성적인 체험을 하게 된다. 그래서 『잠자는 숲』은 가가 시리즈 중에서 가장 로맨틱한 추리소설로 손꼽힌다. 「옮긴이의 말」에서 ■ 가가 교이치로 제3의 사건 『악의』 인간의 마음속 어두운 이면을 파헤치는 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의 최고봉 『악의』는 '가가 형사 시리즈' 3번째 작품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 대표작이자 많은 미스터리 팬들의 필독서 겸 입문서로 사랑받는 소설이다. 『악의』에서는 번뜩이는 두뇌와 끈기를 자랑하는, 완성형의 가가 교이치로를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 과목 교사였던 그가 어째서 교직에서 물러나 경찰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 개인사를 엿볼 수 있다. 한 인기 작가의 죽음에 얽힌 기나긴 악의의 여정을 탐구해가는 이 작품에서 히가시노는 미스터리 작가로서 절정의 솜씨를 선보인다. 일찌감치 범인의 정체를 공개한 후 살인의 진짜 동기와 방법에 대한 수수께끼를 던지면서 독자와의 정면 대결을 펼친 것. ‘범인은 누구인가’보다 ‘왜, 어떻게 범죄를 저질렀는가’에 집중하는 작가 특유의 화법은 살인사건의 관계자, 수사관의 수기, 주변인의 증언과 회상이라는 각자의 ‘기록’로 이루어진 독특한 구성에서 효과가 극대화된다. 조금만 시선을 틀면 완전히 의미가 바뀌는 그림을 보는 것처럼, 수사 과정에서 몇 번이고 맞이하는 반전은 독자로 하여금 책을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든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말할 입을 빼앗겨버린 선의(善意)가 음습하고 치밀한 악의(惡意)에 의해 철저히 말살되는 데 대한 분노가 가가 형사의 가슴속에 회오리바람 같은 열정을 불러일으키지 않았을까. 아무 이유도 없는 악의, 그 악의의 이유를 파헤쳐 선의의 제자리를 찾아주기 위해서 가가 형사는 온갖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것이리라. 역시나 가가 형사는 ‘우리의 영웅’이다! 「옮긴이의 말」에서 ■ 가가 교이치로 제4의 사건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순수 추리의 정점을 추구한 히가시노 게이고 궁극의 본격 미스터리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는 '가가 형사 시리즈' 4번째 작품으로, 전편 『악의』에서 경시청 형사로 활약했던 가가가 도쿄 네리마 경찰서 소속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 책을 출간하면서 히가시노는 “독자가 추리해야 진정한 추리소설이다”라는 신조를 밝히며, 의도적으로 범인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소설을 끝맺는다. 오늘날에는 사회파 미스터리의 대가로 인식되는 히가시노이지만, 이 작품에는 본격 미스터리를 향한 추리소설가의 변함없는 애정이 듬뿍 담겨 있다. ? 끝까지 밝혀지지 않는 범인, 당신은 누구인지 알아낼 수 있겠는가! ? 출판 당시, 범인이 누구냐는 문의 전화로 출판사를 마비시켰던 문제작 ? 「봉인 해설서」 수록 ■ 가가 교이치로 제5의 사건 『내가 그를 죽였다』 히가시노 게이고와 독자의 한판 추리 대결 '가가 형사 시리즈' 5번째 작품 『내가 그를 죽였다』는 마지막까지 범인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아 전작인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와 함께 ‘궁극의 범인 찾기 소설’로 불린다. 초판 출간 당시 출판사로 “그래서 범인이 도대체 누구냐”는 문의가 빗발치게 만들었던 이 소설은 결혼식 당일 하객들 앞에서 독살당한 베스트셀러 작가와 그 주변 사람들 간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토대로 차근차근 범인의 정체에 다가간다. 운명의 장난에 절규하는 신부, 피해자를 향한 증오를 감추지 않는 세 용의자. 범인은 대체 누구인가. 애증의 소용돌이 속에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선 가가 형사가 전작에 이어 또다시 독자에게 초대장을 던진다. 인간 내면의 추악함을 고발하는 한편, 읽는 이로 하여금 사건에 뛰어들어 직접 진실을 파헤치게 하는 이 작품을 통해 당신 안에 잠들어 있을 추리 본능을 깨워보자. ? 사건의 진실을 목도하기 위해 독자인 당신은 어디까지 쫓아갈 수 있는가? ? 이제 범인을 찾는 것은 당신이다! ? 「봉인 해설서」 수록 ■ 가가 교이치로 제6의 사건들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현대 사회의 병폐를 날카롭게 파고드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의 응축 '가가 형사 시리즈' 유일의 단편집. 미스터리 단편 미학의 정수를 보인 이 단편집에서 작가는 자신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짧은 지면 안에 압축시켰다. 예술가로서의 자존심을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발레리나, 결혼과 출산 뒤 답답한 생활을 견디다 못해 금지된 곳을 찾는 주부, 자신의 꿈을 자식을 통해 실현시키려는 억척 엄마, 강압적인 남편에 짓눌려 살다가 불륜에 빠지는 아내, 아내의 불륜 때문에 고민하는 남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오늘의 사건 사고’ 같은 이야기들이 일본 미스터리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손을 거쳐 인간의 삶이 담긴 문학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거짓말, 딱 한 개만 더』는 사회적 명성이라는 허상, 붕괴되는 가족 구성원의 역할, 무감성의 젊은 세대 등,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짚은 작품집이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범인 찾기, 교묘한 트릭을 파헤치는 추리소설적 재미는 매번 독자의 상상력을 뛰어넘는다. 특히 이번 다섯 편의 이야기에서는 범인과 그 피해자의 심정을 간파하는 가가 형사의 심리전이 주목할 만하다. 「옮긴이의 말」에서 ■ 가가 교이치로 제7의 사건 『붉은 손가락』 장르를 초월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걸작 휴먼 미스터리 『붉은 손가락』은 '가가 형사 시리즈' 7번째 권이자, 작가 단행본 통산 정확히 60권째가 되는 기념비적 작품이다. 2006년 나오키상 수상으로 명실공히 추리소설계의 제일인자로 우뚝 선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후 처음 발표한 장편이기도 한 『붉은 손가락』은,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현대 사회의 폐부를 날카롭게 꿰뚫는 시선 속에서도 따뜻한 휴머니즘을 잃지 않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장르문학에 국한되지 않는 하나의 문학 작품을 선사한다. 추리소설이 가져야 할 ‘안배(按配)의 규칙’을 이만큼 정확하게, 이만큼 모범적으로 구사한 작품도 드물 것 같다. 뜻밖의 반전으로 끝을 맺는가 싶더니 다시금 놀라운 반전과 반전으로 거듭 독자를 내리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매직이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나아가 인간이 본디 지니고 있는 선한 의지를 극적으로 드러내 보여준 것은 이 소설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감동이 될 것이다. 「옮긴이의 말」에서 “당신의 이야기일 수 있다. 나의 이야기였을 수 있다. 아니라면 행복한 일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추리에는 잘못이 없다.몇 번이나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다 완성된 추리도 꼼꼼하게 점검했다. 그 결과, 어떻게도 부정할 수 없는 스토리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그것은 가가 스스로도 정말 믿고 싶지 않은 내용이었지만, 이제는 믿지 않을 도리가 없는 상황에 이르고 말았다.진실을 추구하는 것에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가?. 그것은 가가로서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미나미사와 선생님의 말씀대로 진실이란 볼품없는 것이고 그리 큰 가치가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게다가 가치 있는 거짓말이라는 것도 이 세상에는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가가는 이대로 넘어갈 수는 없었다. 친구의 원한을 풀자는 게 아니었다. 아무 이론 없이, 오로지 진실을 알고 싶다는 것과도 달랐다. 더구나 정의감 같은 건 가장 적합하지 않은 말이었다. 굳이 말하자면, 이것이 우리의 졸업 의식이라고 가가는 생각했다. 긴 시간을 들여 언젠가는 무너져버릴 나무토막을 쌓아온 것이라면 그것을 무너뜨렸을 때 비로소 우리가 건너온 한 시대를 완성시킬 수 있으리라._ 『졸업』 제5장 3 하루코가 사람을 죽였다, 라는 연락이 왔다. 미오는 수화기를 움켜쥐고 어금니를 악물었다. 심장이 두근두근 뛰고, 거기에 맞추어 이명(耳鳴)이 들렸다.“듣고 있어?”수화기 속에서 가지타 야스나리의 음울한 목소리가 들렸다. 그가 이런 식으로 힘없이 말하는 것을 미오는 지금까지 거의 들어본 적이 없었다. 항상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었던 것이다.“네”라고 미오는 대답했지만, 가래가 엉긴 것처럼 갈라진 목소리가 나왔다. 한차례 기침을 하고 “듣고 있어요”라고 다시 대답했다.가지타는 잠시 침묵하고 있었다. 거친 숨소리만 들려왔다. 현재의 상황을 적합하게 전하고 싶지만 선뜻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느낌의 침묵이었다.“큰일이 났어.”침묵 뒤에 그는 말했다. “하지만 걱정할 거 없어. 이건 정당방위야.”“정당방위…….”“그래, 그러니까 하루코는 잘못한 거 없어.”_ 『잠자는 숲』 제1장 1 노노구치 오사무가 이번 사건에 대해 수기를 쓰고 있다는 것은 정말 뜻밖의 일이었다. 만일 그가 범인이라면 사건의 세세한 부분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그런 글쓰기는 결코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수기를 읽는 사이에 그런 생각이 완전히 반대라는 것을 깨달았다.그 수기는 그야말로 논리정연한 글이었다. 그리고 논리정연한 기록은 강한 설득력을 갖는다. 읽다 보면 그 내용이 반드시 진실이라고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어느 틈에 깜빡 잊어버리는 것이다. 바로 거기에 노노구치 오사무의 노림수가 숨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_ 『악의』 중 「의혹」
시소 인생
비로소(도서출판) / 강주원 (지은이) / 2021.07.11
13,000
비로소(도서출판)
소설,일반
강주원 (지은이)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당신에게>,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를 이은 강주원 작가의 네 번째 산문집. 작가의 문체는 화려하지 않다. 지극히 평범한, 보통의 문장으로 독자와 소통한다. 그의 삶도 그렇다. 특별하지 않다. 사회의 시선으로 보면 성공과는 거리가 먼, 보통의 삶이다. 하지만 치열한 고민을 담아낸 그의 평범한 문장 덕분에 많은 사람이 위로를 받는 게 아닐까 싶다. 이 책 또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독자들의 삶에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다. 현실과 이상 사이 … 12 현재와 미래 사이 … 126 타인과 나 사이 … 194“현실과 이상, 현재와 미래, 타인과 나 사이 어딘가” 우리는 현실에 치여 과거의 이상을 접어두기도 하고, 막막한 미래가 두려워 현재라는 소중한 보물을 놓치기도 하고,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나 자신이라는 가장 중요한 존재를 잊기도 한다. 인생은 마치 ‘현실과 이상’ ‘현재와 미래’ ‘타인과 나’라는 시소와 같다고 생각했다. 크게 보자면, ‘행복과 고통’이라는 시소 위에서 각자의 짐을 짊어지고 왔다 갔다 하는 게 우리의 삶 아닐까, 생각했다. 인생이라는 시소 위에서 삶의 무게를 견뎌내느라 애쓰고 있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한 권의 책이 그 어느 때보다 불안하고 막막한 하루를 보내고 있을 당신의 삶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
정선 목민심서
창비 / 정약용 (지은이), 다산연구회 (엮은이) /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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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정약용 (지은이), 다산연구회 (엮은이)
다산 정약용의 대표작 <목민심서> 엄정하게 가려 뽑아 한권에 담은 <정선 목민심서> 개정판. <역주 목민심서> 전면개정판(2018)에 맞추어 번역을 새롭게 정비하고 해설과 도판을 덧붙여 일반인은 물론 청소년과 대학생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재탄생했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고전으로 꼽히지만 방대한 분량과 어려운 내용으로 본편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독자들에게, 현대적 문체와 새로운 번역으로 만나는 이번 <정선 목민심서>는 곁에 두고 오래 그 의미를 새길 수 있는 생활고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특히 한국 실학.다산학을 정립한 다산 연구집단인 다산연구회가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정수만을 담아내 가치를 더했다. <목민심서>는 강진의 유배지에서 집필한 다산의 대표적인 저작으로, 지방 수령이 백성을 다스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원칙 및 지침과 세부 사항을 담은 책이다. 이렇듯 다분히 실무적이고 기능적인 내용을 담은 <목민심서>가 오랜 시간 독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는 까닭은 자기 시대의 현실에 대한 다산 자신의 뼈저린 고뇌에서 우러나왔기 때문이다. 다산은 이 책에서 대단히 풍부한 사실과 논리를 바탕으로 당시의 실상과 관행에 속속들이 파고들어 병폐의 원인을 찾고 치유책을 고안하는 실학자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다. 백성을 중심에 두고 정치제도의 개혁과 지방행정의 개선을 도모한 다산의 혜안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빛난다.개정판을 내며 『정선 목민심서』를 내며 『역주 목민심서』 전면개정판을 내며 자서(自序) 제1부 부임(赴任) 6조 1. 임명을 받음 2. 부임하는 행장 꾸리기 3. 조정에 하직하기 4. 부임 행차 5. 취임 6. 업무를 시작함 제2부 율기(律己) 6조 1. 바른 몸가짐 2. 청렴한 마음 3. 집안을 다스림 4. 청탁을 물리침 5. 씀씀이를 절약함 6. 베풀기를 좋아함 제3부 봉공(奉公) 6조 1. 교화를 펼침 2. 법도를 지킴 3. 예의 있는 교제 4. 보고서 5. 공물 바치기 6. 차출되는 일 제4부 애민(愛民) 6조 1. 노인을 봉양함 2. 어린이를 보살핌 3. 가난한 자를 구제함 4. 상을 당한 자를 도움 5. 병자를 돌봄 6. 재난을 구함 제5부 이전(吏典) 6조 1. 아전 단속 2. 관속들을 통솔함 3. 사람 쓰기 4. 인재 추천 5. 물정을 살핌 6. 고과제도 제6부 호전(戶典) 6조 1. 전정 2. 세법 3. 환곡 장부 4. 호적 5. 부역을 공평하게 함 6. 농사 권장 제7부 예전(禮典) 6조 1. 제사 2. 손님 접대 3. 백성을 가르침 4. 교육을 진흥함 5. 신분 구별 6. 과거공부를 힘쓰도록 함 제8부 병전(兵典) 6조 1. 병역 의무자 선정 2. 군사훈련 3. 병기 수선 4. 무예 권장 5. 변란에 대응하는 법 6. 외침을 막아내기 제9부 형전(刑典) 6조 1. 송사를 심리하기 2. 형사 사건의 판결 3. 형벌을 신중하게 씀 4. 죄수를 불쌍히 여김 5. 백성들 사이의 폭력을 금함 6. 도적에 의한 피해를 제거함 제10부 공전(工典) 6조 1. 산림 2. 수리사업 3. 관아 건물 수리 4. 성의 수축과 보수 5. 도로 6. 기물 제작 제11부 진황(賑荒) 6조 1. 구휼 물자 준비 2. 기부를 권함 3. 세부계획 4. 시행방법 5. 민생을 보충하는 방책 6. 마무리 제12부 해관(解官) 6조 1. 수령 교체 2. 돌아가는 행장 3. 수령의 유임을 청원함 4. 수령을 용서해달라는 청원 5. 수령의 재임 중 사망 6. 훌륭한 수령은 떠난 뒤에도 사모하는 뜻을 남김 해설 민생을 구제하는 목민관의 마음가짐 / 김보름 부록 조선시대의 지방행정조직 조선시대의 형벌제도우리 역사에 빛나는 불후의 고전 핵심 내용을 정선한 한권의 『목민심서』 다산 정약용의 대표작 『목민심서』를 엄정하게 가려 뽑아 한권에 담은 『정선 목민심서』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역주 목민심서』 전면개정판(2018)에 맞추어 번역을 새롭게 정비하고 해설과 도판을 덧붙여 일반인은 물론 청소년과 대학생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재탄생했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고전으로 꼽히지만 방대한 분량과 어려운 내용으로 본편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독자들에게, 현대적 문체와 새로운 번역으로 만나는 이번 『정선 목민심서』는 곁에 두고 오래 그 의미를 새길 수 있는 생활고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특히 한국 실학.다산학을 정립한 최고의 다산 연구집단인 다산연구회가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정수만을 담아내 가치를 더했다. 『목민심서』는 강진의 유배지에서 집필한 다산의 대표적인 저작으로, 지방 수령이 백성을 다스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원칙 및 지침과 세부 사항을 담은 책이다. 이렇듯 다분히 실무적이고 기능적인 내용을 담은 『목민심서』가 오랜 시간 독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는 까닭은 자기 시대의 현실에 대한 다산 자신의 뼈저린 고뇌에서 우러나왔기 때문이다. 다산은 이 책에서 대단히 풍부한 사실과 논리를 바탕으로 당시의 실상과 관행에 속속들이 파고들어 병폐의 원인을 찾고 치유책을 고안하는 실학자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다. 백성을 중심에 두고 정치제도의 개혁과 지방행정의 개선을 도모한 다산의 혜안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빛난다. 『정선 목민심서』에는 원서의 내용 중에서 시대를 바라보는 다산의 고심과 탁견이 담긴 대목을 가려 뽑았다. 또한 일반 독자들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주석은 원뜻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가독성과 이해도를 돕기 위해 빼거나 글 속에 풀어 넣었고,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당시 민중의 생활상을 잘 보여주는 삽화와 조선시대 지방행정과 관련한 부록을 수록하였다. 『역주 목민심서』 개정 작업을 통해 다산연구회가 여러 차례 번역을 다듬고 선별하는 작업을 거쳐 명실공히 친절함과 공신력을 두루 갖춘 『목민심서』가 탄생했다. 민생을 구제하는 목민관의 마음가짐 『목민심서』는 총 12편으로 나눠졌고, 각 편에는 다시 6조목을 두어 모두 72조로 구성되어 있다. 규모는 크지만 짜임새 있는 체제와 개별 조목에 간결하고도 요령있는 설명이 붙어 있어 내용을 파악하는 데 드는 어려움이 덜하다. 『목민심서』에서 ‘목민(牧民)’의 본디 뜻은 소나 양을 돌보듯이 백성을 잘 보살펴서 안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이다. 정약용 당시 조선사회가 각종 병폐로 백성들의 고통이 컸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이들에게 당장 필요한 구제는 근본적인 변혁보다는 생활에 밀착한 목민관의 도움이었다. 과도하게 부과된 조세와 부역을 줄여주고, 중간에서 부당하게 이익을 착복하는 비리를 척결하고, 억울한 형벌을 면하게 해주며, 재해를 입었을 때 구제해주는 등의 구제책이 시급했다. 그래서 다산은 이미 있는 법체계 위에서 민생을 개선하는 방안을 『목민심서』에 담았다. 그러나 정작 정약용 자신은 관직에 복귀해 백성을 부양하는 역할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그는 「자서」에서 목민의 마음은 있지만 몸소 실행할 수 없기에 ‘심서(心書)’라는 제목을 붙였다고 밝혔다. 이는 단지 자신의 처지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의 토로가 아니라, 목민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이들이 이 책에 제시된 내용에 의거해서 정사를 행하고 민생을 구제해주기를 바라는 간절함을 전한 것이다. 치밀한 조사에 명민한 분석이 더해진 정약용의 역작 『목민심서』의 특징과 가치를 가장 잘 보여주는 대목은 조선 후기의 제도와 법령, 사례를 조목조목 설명하고 분석한 구절들이다. 환곡, 조운선, 지방재정의 운영방법 등 경제적인 상황부터 법령의 제정과 반포 현황 및 그에 따른 백성들의 피해 사례, 토지의 구획과 수확량, 민이 져야 할 세금과 부역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다루지 않고 살핀다. 이는 단순히 조선의 피폐한 사회상을 고발하고자 함이 아니라, 당대의 병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분석이 선행해야 함을 밝게 내다보았기 때문이다. 정약용의 치밀한 조사와 탁월한 분석 덕택에 오늘날 우리는 조선 후기의 사회사를 더욱 충실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목민심서』가 그 자체로 중요한 사료의 가치를 가지는 이유다. 『정선 목민심서』에는 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당시 민중의 생활상을 잘 보여주는 삽화와 조선시대 지방행정과 관련한 부록을 수록하였다. 여기에 다산 정약용과 실학 연구에서 빛나는 업적을 남긴 다산연구회가 여러 차례 다듬고 선별하는 작업을 거쳐 친절함과 공신력을 두루 갖춘 최고의 『목민심서』 보급판이 탄생했다. 시대를 초월한 공인(公人)의 자세 『목민심서』는 조선 후기라는 특정한 시기, 지방관이라는 개별 직위에 필요한 실무서로 쓰인 것이다. 하지만 그 의도는 당초에도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근본적인 대책이나 개혁을 염두에 두었기에 시대적 경계를 넘어서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부패와 비리, 적폐의 척결은 과거에만 필요한 일이 아니다. 현대에도 공적 영역의 도덕성 확보는 중요하다. 엄밀히 보자면, 현대사회의 직업인은 모두 공인(公人)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형태든 공동체에서 사회적 역할을 맡은 이들은 사회 안에서 큰 권한을 위임받아 행사하게 된다. 위로는 상관부터 아래로는 이속까지 외부의 여러 영향력으로부터 백성의 생명과 권익을 보호해야 했던 과거의 지방관과 마찬가지로, 이해가 충돌하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직분을 다해야 하는 모든 이들에게는 오늘날에도 높은 도덕성과 전문성이 요구된다. 『목민심서』는 흥미진진한 옛이야기 속에서 지속적으로 오늘의 질문을 던지게 한다. 시대가 흐르고 이제는 모두가 나라의 주인이 된 오늘날 『목민심서』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과 일화에서 우리는 무엇을 읽어내야 할까? 과거의 여러 일화는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통찰을 주는가? 우리는 과연 정약용이 강조한 마음가짐으로 사회에서 부여받은 권한을 행사하고 있을까? 『목민심서』가 이렇듯 시대를 초월해 살아 있는 지성과 사회의식을 일깨우는 한 우리가 읽어야 할 불멸의 고전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옛날에 순임금은 요임금을 계승하면서 12목(牧)을 불러 백성을 기르도록 하였으며, 문왕은 정치제도를 세울 때 사목(司牧)을 두어 목부(牧夫)라 하였으며, 맹자는 평륙에 갔을 때 가축 먹이는 일〔芻牧〕을 백성을 기르는 데 비유하였다.
물소리 바람 소리
시사랑음악사랑(시음사) / 박목철 (지은이) /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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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랑음악사랑(시음사)
소설,일반
박목철 (지은이)
군중의 인재예방과 안전관리
인포더북스 / 오카다 코세이 지음, 김한수 외 옮김 /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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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더북스
소설,일반
오카다 코세이 지음, 김한수 외 옮김
일본 재난관리분야에 평생을 연구해온 저자가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쓴 책. 근 50여년이 넘는 시간과 공간 속에 발생했던 각종 군집안전사고 사례에서 사고의 개요, 발생원인과 문제점, 사고의 메커니즘 등을 규명했다. 특히 군중이 모이는 행사와 장소의 관리자들이 안전 분야의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고의 상황과 원인을 풀어간다. 제1장은 대형 사고는 어떻게 일어났는가, 제2장은 군중사고의 유형과 발생요인, 제3장은 군중의 상태와 사고가능성, 제4장은 군중의 밀도, 제5장은 군중의 보행, 제6장 군중 흐름의 시뮬레이션, 제7장 사고 발생 구조와 안전 대책과 안전대책의 총 7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의 연구 성과를 국내 실정에 맞게 번역하며 보충 설명 등을 달았다.제1장 대형 사고는 어떻게 일어났는가 1. 마주오던 군중의 혼란과 난간붕괴에 의한 사고 - 야히코(彌彦)신사 사고 2. 잘못된 설계로 과밀 군중상태에 의한 사고 - 아카시(明石)불꽃축제 보도교 사고 3. 구조물의 노후로 인한 사고 - 닛포리(日暮里)역 사고 4. 통제하지 못한 행렬에 의한 전형적인 군중사고 - 요코하마공원 체육관 사고 5. 아이들을 통제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 - 마츠오(松尾)광산 초등학교 사고 6. 방치된 훌리건 간에 발생한 사고 - 축구장의 대형 인명사고 (1) : 헤이젤의 비극 7. 수용인원 초과에 의한 사고 - 축구장의 대형 인명사고 (2) : 힐즈보로의 비극 8. 유사시에 피난장소가 없는 행사장에서의 사고 - 러브 퍼레이드 사고 9. 경찰 등의 통제 없는 과밀지역에서의 사고 - 캄보디아 물 축제 사고 제2장 군중사고의 유형과 발생 원인 1. 종교행사에서의 사고 - 메카로의 순례길 2. 야외행사의 군중사고 (1) - 교량의 전락(轉落) 3. 야외행사의 군중사고 (2) - 오사카 벚꽃놀이에서의 사고 4. 야외행사의 군중사고 (3) - 콘서트 행사장에서의 사고 5. 야외행사의 군중사고 (4) - 스포츠시설에서의 사고 6. 야외 사고의 원인 7. 실내 이벤트장소에서의 군중사고 (1) - 오사카 극장 사고 8. 실내 이벤트장소에서의 군중사고 (2) - 도요하시 시립체육관 사고 9. 실내 이벤트장소에서의 군중사고 (3) - 장외 마권장의 사고 10. 실내 이벤트장소 사고의 원인 11. 아동·학생의 군중사고 (1) - SAB홀 사고 12. 아동·학생의 군중사고 (2) - 카나가와 초등학교 사고 13. 아동·학생의 군많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장과 거리, 교통시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이다. 해당 관리자들은 빈틈없는 안전관리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한 편, 군중은 성숙한 안전의식을 갖고 질서를 지키는 등의 기본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인류 역사에서 인재사고를 살펴보면 이런 ‘기본’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본 재난관리분야에 평생을 연구해왔으며, 세계적으로 연구성과를 인정받는 저자가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군집안전공학’이라는 책을 발행했다. 이 책은 저자의 연구 성과를 국내 실정에 맞게 번역하며 보충 설명 등을 달았다. 이 책은 우리나라 재난관리행정.정책, 교육 등에 널리 활용할 수 있으며, 사람이 모이는 곳을 관리하는 기업과 기관 등의 관리자가 안전 계획을 세우는데 꼭 필요하다. │출판사 서평 재난관리는 사전에 충분한 예방과 대비를 통하여 재난 발생을 억제하거나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적극적이고 적합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관련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우수한 조직시스템, 사회적인 방재 인프라의 확충 등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그러나 재난과 관련하여 자연재난의 방재 기술 및 공학적 기법, 구조적인 정책관련 전문서적이 중심이었던 현실에서, 이 책은 사회구성원 자체의 일상적인 행위가 재난의 발단이 될 수도 있다는 불편하지만 중요한 사실을 힘주어 말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책은 군중이 많이 모이는 공연장, 행사장, 여객터미널, 백화점, 대형마트,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와 우리나라 사회재난 방재역량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출판사 리뷰 2009년 창녕 화왕산 억새 태우기 행사 사고, 2014년 성남 환풍구 붕괴 사고 등 크고 작은 공연.행사장에서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다수가 모이는 행사를 진행 할 때는 행사관계자와 참여자들의 안전관리계획과 성숙된 안전의식이 필요하다. 또 과거 사례를 철저히 분석하고 사고 발생 원인과 메커니즘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이 책은 사람이 살고 있는 도시와 공간에서 일어나는 각종 군집안전사고에 대해 1956년에 발생한 사찰의 안전사고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근 50여년이 넘는 시간과 공간 속에 발생했던 각종 군집안전사고 사례를 사고의 개요, 발생원인과 문제점, 사고의 메커니즘 등을 규명했다. 특히 군중이 모이는 행사와 장소의 관리자들이 안전 분야의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고의 상황과 원인을 풀어간다는 점이 이 책만이 갖고 있는 장점이다. 이 책의 제1장은 대형 사고는 어떻게 일어났는가, 제2장은 군중사고의 유형과 발생요인, 제3장은 군중의 상태와 사고가능성, 제4장은 군중의 밀도, 제5장은 군중의 보행, 제6장 군중 흐름의 시뮬레이션, 제7장 사고 발생 구조와 안전 대책과 안전대책의 총 7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식물비교도감
현암사 / 김옥임.남정칠 지음, 이원규 사진 / 200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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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
소설,일반
김옥임.남정칠 지음, 이원규 사진
학교현장에서 20년 넘게 아이들을 가르친 저자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식물의 이름과 특징을 알 수 있을까’ ‘특징과 모습이 비슷한 식물을 쉽고 확실하게 구별하는 방법은 없을까’ 등을 오랜 기간 고민하고 연구하여, 그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았다. 이 책은 특징이 비슷한 식물끼리 한데 모아 한눈에 비교하기 좋고, 식물계의 변화 과정을 자연스레 익히게 하였다. 저자는 현장에서 아이들과 식물관찰학습을 할 때 가장 부족했던 부분을 이 책에 반영하여 누구나 식물의 특징과 이름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머리말 이 책의 특징 소나무류 소나무 곰솔 반송 리기다소나무 백송 대왕송 잣나무 섬잣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비교 포인트 측백나무·편백·화백 측백나무 편백 화백 비교 포인트 왕대·맹종죽·솜대 왕대 맹종죽 솜대 비교 포인트 갈대·달뿌리풀·억새 갈대 달뿌리풀 억새 비교 포인트 창포·붓꽃·꽃창포 창포 붓꽃 꽃창포 비교 포인트 물옥잠·부레옥잠 물옥잠 부레옥잠 비교 포인트 비비추·옥잠화 비비추 옥잠화 비교 포인트 가래나무·호도나무 가래나무 호도나무 비교 포인트 참나무류 갈참나무 졸참나무 떡갈나무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비교 포인트 가시나무·종가시나무·붉가시나무·졸가시나무 가시나무 종가시나무 붉가시나무 졸가시나무 비교 포인트 며느리배꼽·며느리밑씻개 며느리배꼽 며느리밑?喚? 비교 포인트 작약·모란 작약 모란 비교 포인트 목련·백목련·함박꽃나무·태산목 목련 백목련 함박꽃나무 태산목 비교 포인트 생강나무·산수유 생강나무 산수유 비교 포인트 애기똥풀·매미꽃·피나물 애기똥풀 매미꽃 피나물 비교 포인트 갓·유채 갓 유채 비교 포인트 황매화·죽단화 황매화 죽단화 비교 포인트 자운영·토끼풀·괭이밥 자운영 토끼풀 괭이밥 비교 포인트 초피나무·산초나무 초피나무 산초나무 비교포인트 가죽나무·참죽나무 가죽나무 산초나무 꽝꽝나무·회양목 꽝꽝나무 회양목 비교 포인트 동백나무·애기동백 동백나무 애기동백 비교 포인트 진달래·철쭉·산철쭉 진달래 철쭉 산철쭉 비교 포인트 때죽나무·쪽동백나무·백동백 때죽나무 쪽동백나무 백동백 비교 포인트 개나리·만리화·영춘화 개나리 만리화 영춘화 비교 포인트 나팔꽃·메꽃 나팔꽃 메꽃 비교 포인트 망초·개망초 망초 개망초 비교 포인트 민들레·서양 민들레 민들레 서양민들레 비교 포인트 부록 소나무의 나이는 어떻게 알아? 재미있는 나무 이름 재미있는 풀 이름 숲 체험활동은 이렇게 식물 용어 풀이 숲 체험 장소 식물 찾아보기 학명 찾아보기 참고문헌 우리 주위에는 생김새가 너무 비슷해 구별하기 힘든 식물이 많다. 백목련을 보고 목련이라고 잘못 부르는가 하면 진달래.철쭉.산철쭉은 꽃이 너무 비슷해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구별조차 힘들다. 소나무류는 바늘잎의 수나 겨울눈 모양과 색깔 등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고, 참나무류는 열매와 잎의 모양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갈대와 억새는 생김새가 거의 비슷하고, 봄을 알리는 생강나무.유채꽃의 노란 꽃과 개나리.만리화.영춘화의 노란 꽃은 종종 헷갈린다. 나팔꽃과 메꽃은 꽃이 너무 비슷해 꽃피는 시기와 잎 모양을 꼼꼼하게 관찰해야 알 수 있고, 민들레와 서양민들레는 총포조각을 자세히 들여다봐야 구별할 수 있다. 그러나 사는 곳, 모습, 쓰임새, 나무껍질, 열매, 잎, 꽃 등 각 식물의 ‘비교 포인트’만 제대로 안다면 알쏭달쏭한 식물을 누구나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이 책은 학교현장에서 20년 넘게 아이들을 가르친 저자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식물의 이름과 특징을 알 수 있을까’ ‘특징과 모습이 비슷한 식물을 쉽고 확실하게 구별하는 방법은 없을까’ 오랜 기간 연구한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았다. 특징이 비슷한 식물끼리 한데 모아 한눈에 비교하기 좋고, 식물계의 변화 과정을 자연스레 익히게 하였다. 저자는 현장에서 아이들과 식물관찰학습을 할 때 가장 부족했던 부분을 이 책에 반영하여 누구나 식물의 특징과 이름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내용 및 특장 소개 교재식물이며 비슷하여 구별하기 어려운 식물 80종 소개 제7차 교육과정의 초.중.고 교과서에서 많이 나오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 중에서 비슷하여 구별이 어려운 식물을 소개하였다. 우리나라의 자생종과 외래종을 구분하지 않고 식물 공부를 하는 데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식물 총 80종을 체계적으로 다루었다. 소나무류/측백나무.편백.화백/왕대.맹종죽.솜대/갈대.달뿌리풀.억새/창포.붓꽃.꽃창포/물옥잠.부레옥잠/비비추.옥잠화/가래나무.호두나무/참나무류/가시나무.종가시나무.붉가시나무.졸가시나무/며느리배꼽.며느리밑씻개/작약.모란/목련.백목련.함박꽃나무.태산목/생강나무.산수유/애기똥풀.매미꽃.피나물/갓.유채/황매화.죽단화/자운영.토끼풀.괭이밥/초피나무.산초나무/가죽나무.참죽나무/꽝꽝나무.회양목/동백나무.애기동백/진달래.철쭉.산철쭉/때죽나무.쪽동백나무.백동백/개나리.만리화.영춘화/나팔꽃.메꽃/망초.개망초/민들레.서양민들레 형태나 생태가 비슷한 식물끼리 묶어서 한눈에 비교 분류는 해부학적인 특색을 취한 Fuller와 Tippo의 방식을 따랐으며, 배열은 겉씨식물, 속씨식물(외떡잎식물 및 쌍떡잎식물)의 순으로 하였다. 식물의 형태나 생태가 비슷한 식물끼리 묶어서 비교하며 식물의 특징과 이름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쉽게 이해할 뿐만 아니라 식물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하였다. 비교체험활동을 돕는 760여 컷의 컬러 사진, 꼭 알아야 할 ‘비교 포인트’ 군락 사진, 극접사 촬영한 기관 사진 등 식물마다 생생한 컬러 사진을 담아 관찰학습으로 생태를 제대로 이해하게 했다. 식물이 자라면서 변해 가는 모습, 즉 식물 전체의 모습과 잎, 암꽃과 수꽃, 열매, 나무껍질 등을 상세히 보여 줘 모든 것이 줌렌즈로 보듯 실감 난다. 또한 비교체험활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비교 포인트’를 만들어 각 식물의 특징과 차이점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숲 해설(체험활동)을 위한 지침서 숲에서 체험활동을 하려는 교사, 숲 해설가들이 가장 먼저 가르쳐야 하는 기본 식물을 위주로 뽑았기 때문에 체험활동을 위한 지침서가 된다. 비교체험활동은 학생들로 하여금 자연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보고 느끼고 관찰하는 가운데 자연의 조화와 질서를 배우게 되어 스스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실천할 수 있는 심성을 기르게 한다.
볼수록 만만한 야구
형설라이프 / 김윤정 글 / 20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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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김윤정 글
프로야구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면서 야구의 세계에 빠져들기 시작한 초보 야구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야구의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그만큼 야구에 대해 알아야 한다. 『볼수록 만만한 야구』는 소설과 만화 형식을 빌려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게, 만화처럼 재미있게 야구 규칙을 설명하고 있다. 야구 규칙에 대해선 백지 상태인 초등학교 5학년 쌍둥이 브라보&바비는 왕년의 홈런왕 노삼진을 만나 10번에 걸친 야구 수업을 받으면서 야구에 눈을 뜨기 시작한다. 수업은 야구장의 구조와 선수의 구성, 야구 기본 게임 룰, 공격할 때 알아야 할 규칙, 수비할 때 알아야 할 규칙, 배터리와 관련된 야구 상식, 각종 기록 산출 방법, 여러 가지 작전, 반칙이 되는 경우, 심판과 감독, 우리나라의 프로야구에 대한 순서로 진행된다. 각 장과 각 장 사이에 수록된 브라보&바비 쌍둥이의 야구 관람 만화를 통해 야구 용어와 규칙들이 실전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되짚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1. 홍진초등학교 야구부 / 10 2. 전설의 야구 선수 노삼진 / 28 3. 첫 번째 수업 - 야구장은 어떤 모습니가, 선수들은 어떻게 짜여지나 / 44 4. 두 번째 수업 - 기본적인 야구 게임의 규칙은? / 60 5. 세 번째 수업 - 공격할 때 알아야 할 규칙 / 76 6. 네 번째 수업 - 수비할 때 알아야 할 규칙 / 102 7. 다섯 번째 수업 - 투수와 포수에 관련된 야구 상식 / 122 8. 여섯 번째 수업 - 각종 기록 산출 방법 / 148 9. 일곱 번째 수업 - 야구에는 어떤 작전들이 있나 / 168 10. 여덟 번째 수업 - 어느 때 반칙이 되나 / 184 11. 아홉 번째 수업 - 심판과 감독 / 200 12. 열 번째 수업 - 우리나라의 프로야구 / 21410가지 테마로 보는 야구의 기본 규칙 이제 야구 속에 숨은 재미가 보이기 시작한다! 1. 『볼수록 만만한 야구』소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 받는 스포츠 중 하나, 미국에서는 ‘국민적 종교’로 추앙받는 스포츠, 야구. 그만큼 야구의 세계는 깊고, 넓고, 재미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야구의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그만큼 야구에 대해 알아야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대에게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는 ‘콧대 높은’ 스포츠가 바로 야구다. 하지만 생계수단으로 야구를 선택한 프로선수나 심판이 아닌 이상 야구는 내 인생의 즐거움, 지루한 삶의 숨통을 틔워주는 신바람이 되어야 한다. 굳이 야구를 어렵게 배우면서 야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다. 『볼수록 만만한 야구』는 소설과 만화 형식을 빌려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게, 만화처럼 재미있게 야구 규칙을 설명하고 있다. 2. 『볼수록 만만한 야구』내용 구성 이 책은 초등학교 5학년 쌍둥이 브라보&바비를 주인공으로 삼아 야구의 기본 규칙을 알아가는 소설 형식으로 되어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야구 선수를 꿈꾸지만 ‘낫아웃’조차 뭔지 몰라 야구부 입단 테스트에서 떨어진 브라보. 그리고 쌍둥이 오빠 브라보를 거꾸러뜨린 숙적 견제구에게 한 눈에 반해 갑자기 야구에 관심이 생긴 바비. 누가 더 나을 것도 없이 야구 규칙에 대해선 백지 상태인 이들이 왕년의 홈런왕 노삼진을 만나 10번에 걸친 야구 수업을 받으면서 야구에 눈을 뜨기 시작한다. 10번의 수업을 통해 브라보는 야구를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고, 바비는 야구라는 스포츠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알게 되었다. 야구 왕초보 쌍둥이와 함께 수업을 듣다 보면 누구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야구를 즐길 수 있을 수준의 야구 지식을 획득’이라는 목적지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수업은 야구장의 구조와 선수의 구성, 야구 기본 게임 룰, 공격할 때 알아야 할 규칙, 수비할 때 알아야 할 규칙, 배터리와 관련된 야구 상식, 각종 기록 산출 방법, 여러 가지 작전, 반칙이 되는 경우, 심판과 감독, 우리나라의 프로야구에 대한 순서로 되어 있다. 각 장이 끝날 때 마다 ‘노삼진의 야구 과외’가 첨부되어 있다. ‘노삼진의 야구 과외’에서는 기억나지 않거나 아리송한 야구 용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그 장에서 배운 중요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각 장과 각 장 사이에는 브라보&바비 쌍둥이의 야구 관람 만화가 있다. 만화를 통해 실제 야구 경기를 보면서, 그 동안 배웠던 용어와 규칙들이 실전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되짚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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