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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예멘
비(도서출판b) / 하종오 (지은이) / 2019.03.20
10,000원 ⟶ 9,000원(10% off)

비(도서출판b)소설,일반하종오 (지은이)
b판시선 30권. 하종오 시집. 2018년부터 내전을 피해 바다를 건너온 예멘인들의 난민 신청 이야기들이다. 세계적인 난민 증가는 이미 국제적인 문제가 된 지 오래다. 하지만 제주 예멘인의 문제는 이제 먼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이 땅 한반도의 이야기가 되었다. 이에 시인은 이 문제가 단순히 국제뉴스에서 만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삶과 직결된 문제임을 직감하고 지난해 8월부터 천착하여 완성한 시집이 바로 <제주 예멘>이다. 문학평론가 홍승진은 이런 맥락에서 이 시집을 "디아스포라와 마주친 자에 의해서 창작된 작품"으로 난민문학이라고 명명하고, 하종오식 난민문학의 정수를 보여준다고 평가한다. 이 시집은 난민 인정에 소극적인 한국 정부와 그런 난민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이면이 복잡하게 엮여 있는지, 차이가 어떻게 차별이 되고 강자에게 당한 약자가 어떻게 더 약한 자를 짓밟는지를 다양한 실제 사례들을 들어 보여주고 있다.시인의 말 5 아라비안나이트 10 제2외국어 12 경전 14 제주 예멘 16 제주바다 홍해바다 18 다음 식사 20 위험한 존재 22 싸움 24 가짜 난민 26 중동 28 나쁜 사람과 좋은 사람 30 두 부류 32 커피나무 34 예멘 모카커피 36 엄청난 정보 38 공용어 40 통역기 42 식당 44 농장 46 예물 48 트라우마 50 찬반 집회 52 끔찍한 인간사 54 나쁜 사람 착한 사람 56 아랍인 58 제주가 어떤 국가냐고 물었다 60 해석 62 긴 줄 64 야영 1 66 야영 2 68 야영 3 70 야영 4 72 야영 5 74 야영 6 76 야영 7 78 야영 8 80 야영 9 82 야영 10 84 임시 공동 숙소 1 86 임시 공동 숙소 2 88 임시 공동 숙소 3 90 임시 공동 숙소 4 92 임시 공동 숙소 5 94 임시 공동 숙소 6 96 임시 공동 숙소 7 98 임시 공동 숙소 8 100 임시 공동 숙소 9 102 임시 공동 숙소 10 104 임시 공동 숙소 11 106 서빙 108 시비 110 출어 112 광어 114 청년 기술자 116 일 년 가족 118 신혼부부 120 한국판 아라비안나이트 122 해설ㅣ홍승진 125“제주 예멘 난민을 바라보는 우리에 대한 냉철한 자기반성과 성찰” b판시선 30번째로 하종오 시인의 ≪제주 예멘≫을 펴낸다. 이번 시집은 2018년부터 내전을 피해 바다를 건너온 예멘인들의 난민 신청 이야기들이다. 세계적인 난민 증가는 이미 국제적인 문제가 된 지 오래다. 하지만 제주 예멘인의 문제는 이제 먼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이 땅 한반도의 이야기가 되었다. 이에 시인은 이 문제가 단순히 국제뉴스에서 만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삶과 직결된 문제임을 직감하고 지난해 8월부터 천착하여 완성한 시집이 바로 ≪제주 예멘≫이다. 문학평론가 홍승진은 이런 맥락에서 이 시집을 “디아스포라와 마주친 자에 의해서 창작된 작품”으로 난민문학이라고 명명하고, 하종오식 난민문학의 정수를 보여준다고 평가한다. 이 시집은 난민 인정에 소극적인 한국 정부와 그런 난민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이면이 복잡하게 엮여 있는지, 차이가 어떻게 차별이 되고 강자에게 당한 약자가 어떻게 더 약한 자를 짓밟는지를 다양한 실제 사례들을 들어 보여주고 있다. “예멘인이라는 이유로 무슬림으로 취급받”는 “무슬림”은 “위험한 존재”(<위험한 존재>)가 되고, “중동에서 젊은 아랍인들이 난민으로 들어오자/일자리가 줄어들지 모른다고 불안해하는 또래들”은 “강제출국을 청원”(<중동>)하며 한때 자신들의 아버지 세대가 돈 벌기 위해 중동에 갔다 온 사실을 잊어버린 채 “가짜 난민을 가려내야 한다”(<가짜 난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인은 <나쁜 사람과 좋은 사람>이라는 시를 통해 “죄지은 죄인이 있고 선행하는 선인이 있”듯이 ‘한국인이나 예멘인’ 중에도 “나쁜 사람 좋은 사람 있고”, ‘크리스천’ ‘불자’ ‘무슬림’이라고 해서 “좋은 사람만 있지 않고 나쁜 사람만 있지 않”다며 “어디에서나 언제나 인간은 그렇다”는 새삼스러울 것 없는 명징한 진실을 다시금 환기시킨다. 또 우리가 일상적으로 즐겨 마시는 원두커피의 커피콩은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하여/커피나무를 심는” 예멘에서 오래전부터 건너왔는데, 바로 그 가난한 나라의 예멘인들이 난민 신청을 해온 것임을 지적한다. 그리고 “이토록 맛있는 커피를 생산하는 사람들이/그토록 처참하게 고통을 받는다는 사실”에 대해 곱씹으면서 “예멘 난민 찬반 집회”에 참석하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에 고개를 흔든다. 시인은 한국인이건 예멘인이건 수 명 수십 명 수백 명이 모여 있는 곳엔 착한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다고(<나쁜 사람 착한 사람>), “나도 먹고살 것이 없던 한때/못할 짓이 없는 심정이 되어/참담한 적 있었”으니 그들이 “일해서 먹고살도록/일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이/진정 도와주는 방법이”(<끔찍한 인간사>)라고 말한다. 이러한 시적 진술은 어떤 에두름이 없는 하종오식의 단순하면서도 구체적인 태도이다. 홍승진은 하종오의 이번 시집에 대해 “한국에 온 예멘 난민 신청자들을 다룬 하종오의 이번 시집은 디아스포라문학이라는 범주로 설명되기 어렵다. 그것은 디아스포라에 의해서 직접 창작된 작품이 아니라, 디아스포라와 마주친 자에 의해서 창작된 작품”, 즉 “하종오의 난민문학은 ‘한국에 온 비한국인’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음으로써 “시집 ≪제주 예멘≫은 문학사의 맥락 속에서도 매우 독특한 위치를 점”했다고 말한다. 따라서 시집 ≪제주 예멘≫은 변증법적 관계에 있는 “거리 좁히기”와 “거리 유지하기”의 시적 방법을 통해 “난민문학의 변증법을 탁월하게 밀고 나간 하나의 모범”이라고 단언한다.<제주 예멘> 제주 청년 고남도 씨는 1948년 바람 세찬 어느 날배에 숨어 일본으로 밀항했다 폭도로 몰려 토벌대에 학살당한 이웃들이 어디에 묻혔는지 알 수 없는 제주에서 비탈밭을 일구기가 괴로웠던 그는 일본인 밑에서 허드렛일하며 겨우 먹고 살아남아 일본말을 터득하고 일본에 세금 내는 거주민이 되었으나 제주에 불던 바람이 잊히지 않아나무들이 흔들리는 날이면 날마다 비탈밭을 떠올리다가 늙어 죽었다 예멘 청년 모하메드 씨는 2018년 바람 세찬 어느 날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입국했다 반군과 정부군이 이웃들을 사이에 두고 총질하고 동네에 폭탄 터뜨리는 예멘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에 대해서도 가르치던초등학교 교사였던 그는 농사일을 해본 적 없고 고기잡이배를 타본 적 없어 말이 통하지 않는 제주에서 난민 신청자에게 주는 생계비로 버티며우선 먹고 살아남을 일자리를 찾으러 다니다가 바람 부는 날이면 날마다 초등학교 교실을 떠올리며 살날을 헤아렸다 <예멘 모카커피>예멘에서 해발 1천2백 미터에서 자라는 커피나무에서 얻은 원두는쓴맛과 새콤한 맛이 어우러지고 초콜릿 향이 풍부한 고급 커피라고 전문가들이 해설한다고 한다 이 원두는 한국에서 예멘 모카커피로 불리는데 예멘의 항구도시 모카에서 세계로 팔려나갔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예멘 모카커피를 마시면서도 예멘이라고 하면 낯선 나라로 느끼다가 예멘인들이 제주에 들어와 난민 신청한 이후, 예멘 모카커피를 마시면서 내전으로 폐허가 된 나라 예멘을 떠올린다 오늘도 예멘 모카커피 원두를 갈면 이토록 맛있는 커피가 생산되는 땅이 그토록 처참한 전쟁터라는 사실을 되새기게 되고 이토록 맛있는 커피를 생산하는 사람들이 그토록 처참하게 고통을 받는다는 사실을 되새기게 된다 예멘 모카커피가 왜 맛있는 가운데서도 쓴지를 생각한다
이명과 난청 리셋법
청홍(지상사) / 기무라 시노부 (지은이), 이은정, 이주관 (옮긴이) / 2024.10.10
17,700원 ⟶ 15,930원(10% off)

청홍(지상사)건강,요리기무라 시노부 (지은이), 이은정, 이주관 (옮긴이)
저자는 ‘밥보다 귀를 좋아하는’ 이비인후과 의사이다. 난청 유전자, 유전자 분석 연구의 스페셜리스트로 후생노동성의 난청 유전자 연구원이었으며, 미국의 대학병원에서도 근무했다. 또 밴드의 보컬로도 활동하고 있다. 즉 ‘귀와 소리의 전문가’이다. 이 책은 20년 이상 진료 경험을 축적해 약 1만 명의 귀를 개선해 온 저자가 제안하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귀의 취급설명서’이자 ‘이명과 난청을 개선하는 책’이다. “아직 젊어서 잘 모르겠다” “잘 안 들리게 되면 그때 생각할래요” “앞으로 보청기 성능이 더 좋아질 거잖아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난청이 오기 전에 꼭 이 리셋법을 실천해야 한다고 한다. 누구든 나이를 먹으면 반드시 귀도 노화한다. 실험적으로 귀마개를 하고 1시간 정도 생활해 보자. 귀가 잘 안 들렸을 때의 불편함이나 불쾌감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귀가 멀어지기 전에 이 리셋법을 시작하면 난청이 시작되는 시기를 늦추고 시작되었다고 해도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특히 지금 귀를 혹사시키고 있는 사람은 꼭 하자. ‘귀를 혹사시키고 있다’는 자각이 없을 수도 있지만, 리모트 회의에 참여하기 위해 또는 음악을 듣기 위해 이어폰을 장시간 장착하고 있는 사람은 귀가 늘 피곤한 상태이다. 이른 시기에 이명이나 난청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임상 데이터를 기초로 저자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이명과 난청 리셋법을 소개한다. 아주 간단한 케어로 이명과 난청을 예방 및 개선할 수 있다.제1장 1일 1분으로 효과를 실감 실천! 이명과 난청 리셋법 건강하지 않은 귀를 이명과 난청 리셋법으로 개선한다 여러분의 ‘귀’는 노화로부터 안녕하십니까? 이명과 난청 리셋법으로 이렇게 달라졌다! ‘전음성 난청’은 쉽게 개선된다! “이명과 난청 리셋법” 입문 4가지 이명과 난청 리셋법 효과가 얼마나 있는지 TV로 확인 ①‘하품귀 공기빼기법’의 방법 ②‘아오아오 발성법’의 방법 ③‘군만두귀법’의 방법 ④‘귀 마사지법’의 방법 간단하지만 효과는 최고 ‘하품귀 공기빼기법’은 의사가 알려주지 않는 대외비 목적은 ‘이관(耳管)’을 넓혀 고막을 정상 위치로 되돌리는 것 귀 공기빼기는 ‘하품’이 중요 병원 치료와 동일한 효과 코가 막힌 사람은 코를 뚫고 나서 눈에서 공기가 나오는 사람 ‘아오아오 발성법’으로 ‘이관’을 넓게 ‘군만두귀법’의 목적은 고막을 쉽게 움직이는 것 ‘귀 마사지법’의 목적은 ‘혈류 개선’과 ‘자율 신경의 안정’ 준비 체조는 ‘림프 마사지’도 추천 ‘귀 마사지법’은 따뜻한 손으로 ‘귀 마사지법’의 효과는 이렇게! 이명과 난청 리셋법은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 짧아도 좋으니 습관화하는 것이 포인트 ‘겸사겸사’ ‘자연스럽게’ 계속할 수 있다 효과가 좋은 방법을 골라서 실천 이명과 난청 리셋법은 이비인후과 치료의 홈 케어 버전 이비인후과 의사가 ‘1주일에 2~3번 오세요’라고 하는 이유 이비인후과의 ‘통기 치료’와 ‘고막 마사지’는 집에서 할 수 있다 3개월의 셀프 케어로 개선을 실감 이명과 난청 리셋법의 효능① ‘이관’을 움직여서 넓힌다 이명과 난청 리셋법의 효능② ‘혈류’를 좋게 한다 이명과 난청 리셋법의 효능③ ‘자율 신경’을 안정시킨다 제2장 개선된 사람 1만 명! 이명과 난청 리셋법으로 이렇게 좋아졌다 이명과 난청의 개선으로 인생이 바뀌었다! 이명과 난청 리셋법에 배신은 없다 ‘귀는 좋아지지 않는다’고 포기하고 있던 사람이… 난청이 되기 쉬운 직업도 있다 폭파 작업으로 나빠진 귀가 반년 만에 회복 88세도 청력이 8dB 올랐다 귀는 조금씩 나빠진다 ‘고령이니 어쩔 수 없다’는 의사의 거짓말 난청을 개선해서 치매를 막는다 지금보다 좋아진다! 부모의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부부의 대화가 줄고 집 분위기가 어두워졌다 제3장 귀가 좋지 않은 것을 방치함으로써 즐거운 인생을 포기하는 것은 아깝다 귀는 의사소통의 핵심, 생활의 질에 관련된 감각기관 장수를 원한다면 ‘건강한 귀’가 필수품 청력은 생활의 질에 직결되어 있다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신체 경비원’ 이어폰이 귀의 ‘헛소리’를 하고 있다 귀를 보면 멘탈이나 생활 습관을 알 수 있다 ‘귀도 피곤하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귀가 멀어지면, 이렇게 불편함이 늘어난다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것만으로 생활은 매우 불편해진다 들리지 않으면 수다를 떨 수 없게 된다 귀 때문에 식사의 즐거움도 줄어든다 병에 걸리기 쉬워진다 귀가 나쁜 사람은 고집이 세지는 이유가 있다 귀의 결함은 주위 사람들이 알아보기 힘들다 지금의 사회는 귀가 나쁜 사람에게 상냥하지 않다 ‘귀의 건강 수명’을 유지하는 방법 여러분의 난청은 어느 정도인가 인생 100세 시대, 누구나 반드시 ‘난청’이 된다 쇠퇴한 청력을 리셋하다 자각증상이 없는 사람에게도 추천 제4장 이명과 난청 리셋법의 효과를 상승시키는 방법 귀의 트러블을 개선하는 ‘이명과 난청 리셋 식사법’ 비타민B12로 속귀의 혈류를 촉진한다 비타민 B1과 아연도 귀에 좋은 영양소 귀에 좋지 않은 음식 이명이나 어지럼증에는 잎새버섯, 바나나, 탄산수를 추천 한약도 이명, 난청에 꽤 효과적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좋은 점만 취한다 엄선! 이명과 난청에 좋은 한약 한약은 자신의 증상에 따라 처방한다 귀의 온활(溫滑)도 이명과 난청의 개선을 돕는다 가을과 겨울은 귀마개를 사용 따뜻한 수건으로 목뒤를 찜질한다 귀를 피곤하게 만드는 소리는 가능한 피한다 귀는 큰 소리로 피폐해진다 TV나 라디오의 음량은 가능한 작게 ‘이어폰’과 ‘헤드폰’이 귀의 미래를 정한다 이어폰을 착용한 채로 ‘외이염’이 되는 경우도 가라오케, 공사……귀를 혹사하는 취미나 직업을 가진 사람은 즉시 리셋법을! 3가지 습관으로 ‘소리 피로’에서 벗어난다 소리에 노출된 환경에서 무조건 멀어진다 혹사한 귀는 매번 리셋한다 귀를 놀라게 하지 않는다 귀이개와 귀마개는 잘 사용하자 귀 청소를 ‘기분이 좋아서 한다’고 하는 것은 위험 올바른 귀 청소법으로 귀를 보호한다 귀이개를 사용하다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면 ‘귀마개’는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다 코가 나쁘면 난청이 진행된다 ‘코 세척’은 위험한 행위 제5장 이명과 난청의 고민은 왜 나이와 비례해서 커지는가 ‘귀’를 잘 알면 대책을 세울 수 있다 ‘귀’는 이런 구조로 되어 있다 소리는 2개의 루트로 전달된다 나이를 먹으면 왜 난청이 되는가 난청은 크게 나누면 두 종류가 있다 대부분의 ‘노인성 난청’은 2종류의 혼합형 난청은 방치하면 더 악화된다 이명과 난청이 동시에 발생하는 이유 가벼운 이명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이명이 있는 사람의 90%가 난청도 있다 이명은 본인만이 알 수 있는 증상이라 어렵다 심리적 스트레스로 이명은 악순환에 빠진다 증상으로 알아보는 이명의 원인 이명이 심해지면 일단 이비인후과로 이명 검사는 간단하다 이명 치료는 이렇게 한다 노화성 난청의 이명이라면 셀프 케어로 개선 제6장 평생 ‘건강한 귀’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것 이비인후과 주치의가 있나? 이비인후과 의사는 귀만 진찰하지 않는다 이비인후과야말로 ‘홈닥터’에 제격이다 이런 이비인후과 의사에게는 가지 말자 감기도 내과보다 이비인후과 이비인후과에서는 이런 치료를 한다 여러분의 이런 증상에 대응한다 청력 검사는 2종류 ‘기도 청력’과 ‘골도 청력’에 차이가 있을수록 전음성 난청 필자의 좌우명은 첫 번째도 문진, 두 번째도 문진 충분한 ‘문진’과 난청의 원인 찾기 환자와의 ‘잡담’으로 이런 것도 알 수 있다 ‘대책’은 문진에서 알게 된 배경에 따라 난청과 관련된 귀의 질환을 알자 증상이 비슷한 ‘이관 협착증’과 ‘이관 개방증’ 귀를 계속 사용하면 ‘청각 과민증’과 ‘내이 과민증’ ‘삼출성 중이염’에서 ‘수막염’으로 알아두면 좋은 ‘약(藥)’ ‘보청기(補聽器)’ ‘인공내이(人工內耳)’ 난청에 주로 처방되는 메치코발, 아데포스 코와 가벼운 난청이라도 ‘보청기’는 사용하는 편이 좋다 보청기는 GOOD, 집음기는 No GOOD 난청이 있는 사람은 무료로 보청기를 받을 수 있다 보청기를 잘 사용하는 방법 ‘인공내이’는 더 보급되어야 한다 끝으로 ‘귀의 안티에이징’으로 인생의 안티에이징을 실현 필리핀에서의 의료 자원봉사 많은 사람의 귀의 고민을 해결하고 싶다귀가 들리지 않은 인생은 심심합니다…… 귀가 건강하면 인생이 즐거워집니다 오늘부터 이명과 난청 리셋법을 시작합시다! 방치하면 안 됩니다 낫지 않을 거라고 포기해서도 안 됩니다 인내심을 발휘하면 안 됩니다 이명도 난청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밥보다 귀를 좋아하는’ 이비인후과 의사입니다. 난청 유전자, 유전자 분석 연구의 스페셜리스트로 후생노동성의 난청 유전자 연구원이었으며, 미국의 대학병원에서도 근무했습니다. 또 밴드의 보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즉 ‘귀와 소리의 전문가’입니다. 이 책은 20년 이상 진료 경험을 축적해 약 1만 명의 귀를 개선해 온 저자가 제안하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귀의 취급설명서’이자 ‘이명과 난청을 개선하는 책’입니다. ‘이명으로 힘들다’ ‘귀가 멀어진 것 같다’ ‘사람 말이 잘 들리지 않는다’ 등의 증상을 보이는 분은 꼭 읽으세요. 여러분의 이명과 난청은 틀림없이 개선될 것입니다. “아직 젊어서 잘 모르겠다” “잘 안 들리게 되면 그때 생각할래요” “앞으로 보청기 성능이 더 좋아질 거잖아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난청이 오기 전에 꼭 이 리셋법을 실천해야 한다고 합니다. 누구든 나이를 먹으면 반드시 귀도 노화합니다. 실험적으로 귀마개를 하고 1시간 정도 생활해 보세요. 귀가 잘 안 들렸을 때의 불편함이나 불쾌감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 겁니다. 그것이 미래에 겪을 여러분의 생활입니다. 그래도 귀가 멀어지기 전에 이 리셋법을 시작하면 난청이 시작되는 시기를 늦추고 시작되었다고 해도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특히 지금 귀를 혹사시키고 있는 사람은 꼭 하세요. ‘귀를 혹사시키고 있다’는 자각이 없을 수도 있지만, 리모트 회의에 참여하기 위해 또는 음악을 듣기 위해 이어폰을 장시간 장착하고 있는 사람은 귀가 늘 피곤한 상태입니다. 이른 시기에 이명이나 난청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임상 데이터를 기초로 저자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이명과 난청 리셋법을 소개합니다. 아주 간단한 케어로 이명과 난청을 예방 및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실천한 분은 틀림없이 효과를 느끼실 겁니다. 부디 여러분의 즐거운 인생을 포기하지 마세요. 귀의 안티에이징으로 인생의 안티에이징을 실현 드물게 90세를 넘겼는데도 훌륭한 청력 보유자를 만나기도 합니다. 틀림없이 귀를 소중히 여겨왔을 것입니다.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귀’는 어떤 재산보다도 소중한 보물입니다. 귀가 좋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가진 가족도 틀림없이 행복할 것입니다. 재산을 남기기보다도 마지막까지 건강한 귀로 즐겁게 사는 것이 가족도 기쁠 것입니다. 친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한쪽이 들리지 않게 되어 예전처럼 대화할 수 없다면 참 쓸쓸할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의학박사, 한의사 그리고 안티에이징에도 관련이 있는 의사의 시점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소중한 사람이 하루라도 오래 그 사람답게 살기를 바라며 그렇게 살기 위해 귀를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난청이 시작된 사람도 《이명과 난청 리셋법》으로 귀의 안티에이징이 가능합니다. 귀가 건강해지면 힘들어하던 의사소통도 할 수 있게 되고 인생이 다시 즐거워집니다. 그야말로 인생의 안티에이징입니다. 난청으로 고민하는 사람은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열심히 살았는데 마지막 몇십 년이 외롭다니, 너무 슬프잖아요. 지금까지 1만 명의 귀 고민을 해결하고 귀의 명의로 알려진 저자지만 저자 혼자의 노력으로 명의가 된 것이 아닙니다.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은 모두 환자들 덕분이라고 저자를 말합니다. 여러분의 ‘귀’는 노화로부터 안녕하십니까? 건강하지 않은 귀를 이명과 난청 리셋법으로 개선한다 ‘난청일지도 모른다.’ ‘이명이 심하다.’ ‘병원에 다녀도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잘 들리지 않아서 걱정이다.’ 이 책의 독자 중 대부분은 이러한 불안을 느끼고 있을 겁니다. 이런 증상은 모두 ‘귀의 노화’에서 비롯됩니다. 의학적으로는 노인성 난청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잘 들리지 않게 되는 노인성 난청은 어느 날 갑자기 좋아지지 않습니다. 대신 서서히 진행합니다. 물론 ‘노화’ 현상이므로 사람에 따라 진행 정도나 상태가 다릅니다. 가령 술을 많이 마시거나 단것을 너무 많이 먹는 사람은 혈류가 악화되기 쉽습니다. 귀 주변의 혈류 악화는 귀 노화를 불러오는 큰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이 장기간 지속되면, 틀림없이 귀의 노화가 진행됩니다. 이쯤에서 여러분에게 꼭 알려드리고 싶은 아주 중요한 사항이 있습니다. ‘귀의 노화’는 자력으로 늦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방법이 바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이명과 난청 리셋법’입니다. 실제로 이 방법으로 이명 또는 난청이 개선된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인생 100세 시대 누구나 반드시 ‘난청’이 된다 나이를 먹으면 몸 곳곳이 노화합니다. 평균 수명은 전 세계 상위를 차지하지만, 수발 없이 살 수 있는 기간(이른바 ‘건강 수명’)은 평균 수명보다도 10년 정도 짧다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100세까지 산다’와 ‘100세까지 건강하게 산다’는 다릅니다. 몸과 마찬가지로 귀도 반드시 노화합니다. 나이를 먹으면 누구나 점점 잘 들리지 않게 됩니다. 이것이 ‘노화성 난청’입니다. 우리의 DNA에는 ‘몇 살까지 사는가’ ‘눈, 코, 귀가 언제까지 건강할까’ 등 모든 것이 다 적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공기가 나쁜 곳에 계속해서 산다면 폐의 수명은 줄어들고 바이러스가 들어와 치명적인 감염증에 걸리는 경우도 있고 암에 걸리기도 합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우리는 조심하며 생활하고 건강검진을 받고 병원에도 갑니다. DNA에는 ‘귀의 수명’도 적혀 있습니다. 귀의 노화는 막을 수 없습니다. 거기다 장수할수록 귀의 노화도 진행됩니다. 따라서 방치하면 언젠가는 누구나 노화성 난청이 됩니다. 귀를 혹사하면 귀의 수명이 단축됩니다. 조기에 노화성 난청 증세가 생기면 귀가 건강하지 않은 상태로 노후를 보내게 됩니다. 반대로 셀프 케어를 제대로 하면 난청을 지연시킬 수 있고 노화성 난청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일도 가능합니다. 이명과 난청 리셋법은 시기가 빠를수록 효과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귀를 보호할 수 있다면 밝은 미래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이명과 어지럼증이 있다면 일단 이비인후과에 가세요 이명 검사는 간단하다 이비인후과에 가면 먼저 청력 검사, 고막 검사를 합니다. 그리고 이명이 있으면 이명 검사를 합니다. 만약 어지럼증이 있으면 어지럼증 검사도 합니다. 이명 검사는 간단합니다. ‘검사’라고는 하지만 검사에 사용되는 소리는 ‘슈~’ ‘끼잉~’ ‘지~’의 3종류입니다. 각각을 3가지 높이로 검사합니다. 소리 3종류×3해서 총 9종류의 소리를 듣습니다. 이명은 사람마다 증상이 제각각이므로 9종류 중 하나에 해당한다고 보고 검사를 하는 것이라서 검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참 대충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검사기기를 두고 있는 병원도 적습니다. 이 또한 이명이라는 증상의 원인이 전혀 규명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검사에서는 의학적 데이터도 얻기 힘듭니다. ‘이명은 타인에게 들리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는 데다가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난청의 경우에는 뇌파를 검사하거나 스스로 버튼을 누르는 검사라고는 해도 여러 번 반복하면 정합성(整合性)이 나오기도 하는 검사와는 대조적입니다. 분명 다섯 명에 한 명은 가지고 있다고 알려진 이명이라는 흔한 병이 지금까지 규명되고 있지 않은 이유는 바로 ‘남에게는 들리지 않기 때문’이라는 말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감각신경성 난청’ ‘전음성 난청’ 같은 익숙하지 않은 긴 전문 단어가 계속 나오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이 책에서는 ‘전음’ ‘감각신경’이라고 줄여서 사용하겠습니다. ‘감각신경’은 신경을 재생시켜야 개선이 되므로 사실 개선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명과 난청 리셋법의 ‘귀 마사지’를 제대로 하면 획기적이진 않아도 진행을 조금이나마 막을 수 있습니다. ‘전음’은 ‘귀의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난청입니다. 저자의 경험상 전음의 경우 이명과 난청 리셋법으로 약 90% 이상 개선됩니다. 노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난청은 대부분이 감각신경과 전음이 섞인 혼합성 난청입니다. 따라서 전음 부분의 문제가 개선되면 그만큼 깨끗하고 명확하게 들려 생활의 질이 큰 폭으로 향상됩니다. TV 프로그램은 뭐든지 상관없지만 가능하면 뉴스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이 시끄럽지 않은 스튜디오에서 발성과 발음이 좋은 아나운서가 말하기 때문에 소리가 선명하게 전달됩니다. 먼저 이명과 난청 리셋법을 시작하기 전에 볼륨을 확인하고 볼륨의 숫자를 적어 둡니다. 매일 동일한 뉴스를 보면서 잘 들리지 않으면 볼륨을 올리고 잘 들리면 내립니다. 그리고 잘 들리는 최저 볼륨을 확인합니다. 이명과 난청 리셋법을 시작하고 1개월이 지났을 때 틀림없이 숫자가 내려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난청이 꽤 진행된 경우라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어느 정도 회복된 것은 실감할 수 있을 겁니다. 만약 턱이 딱딱거린다면 입을 지나치게 크게 벌려서입니다. 잘못하면 악관절증을 유발합니다. 아침보다 저녁에 하는 편이 좋습니다. 아침에는 관절이 아직 잠에서 덜 깨어 있기 때문에 관절 대부분이 굳어 있습니다. 난청인 사람은 이관 개구부가 딱딱합니다. 그런 사람이 굳어 있는 관절을 아침에 ‘아오아오 발성법’을 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목욕이나 샤워를 하면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겨울에는 누구나 이관 개구부가 굳어 있어서 목욕이나 샤워를 해서 볼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고 난 뒤 ‘아오아오 발성법’을 하면 좋습니다. 근육이 부드러워진 상태에서 하면 악관절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주변 근육이 부드러워지면 이관이 더 잘 열립니다. 코가 막혀 있어도 이관은 잘 열리지 않습니다. 목욕이나 샤워를 하면 귀의 점막이 따뜻해져 공기가 잘 통하게 되므로 ‘아오아오 발성법’은 목욕이나 샤워 직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슴도치의 우아함
문학동네 / 뮈리엘바르베리 글, 류재화 옮김 /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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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뮈리엘바르베리 글, 류재화 옮김
남다른 지성과 교양을 감추고 살아가는 오십대 수위 아줌마 르네 미셸, 세상의 부조리와 삶의 허무를 너무 일찍 깨닫고 죽기로 결심해버린 맹랑한 천재 소녀 팔로마 조스… <고슴도치의 우아함>은 단단한 가시를 세우고 그 안에 웅크린 채 살아가던 고독한 인물들이 세상으로 한 걸음 내딛으며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힐링 메시지'다. 감동적인 줄거리에 예술의 본성과 '아름다움'에 대한 담론, 그리고 문학, 철학,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사색, 속물적인 아파트 주민들에 대한 풍자, 유머러스한 에피소드 등이 풍성한 곁가지를 더한다. 2006년 프랑스 출간 당시 113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전 세계 32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600만 이상의 독자로부터 사랑받아온 이 작품을 문학동네에서 참신한 번역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힘들고 지친 삶을 치유하기 위한 독서 경험을 담은 <혼자 책 읽는 시간>의 저자 니나 상코비치는 이 소설이 자신의 저작의 모티브였으며 "살아가는 이유를 알려준 책"이라 말했다. 또한 <고슴도치의 우아함>은 피터 박스올의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에 소개되는 등 국내외 수많은 명사들의 추천 도서로 손꼽혀왔다. 철학에 관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요슈타인 가아더의 <소피의 세계>처럼, 유쾌하면서도 날 선 풍자가 가득하고 삶 속으로 한 발 내딛으며 저마다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소박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프랑스 국민 작가 다니엘 페낙의 '말로센 시리즈' 혹은 영화 [아멜리에]처럼 다가올 것이라 르몽드 지는 평했다. 2009년 모나 아샤셰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다.마르크스(전조) (013) 1. 욕망의 씨앗을 뿌리는 자 (015) 2. 예술의 기적 (018) 심오한 사고 N° 1 (023) 동백꽃 (033) 1. 귀부인 (035)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1 (045) 2. 전쟁과 식민지 (054) 3. 토템으로서의 푸들 (060) 심오한 사고 N° 2 (066) 4. 싸움을 거부하며 (069) 심오한 사고 N° 3 (073) 5. 서글픈 조건 (076) 6. 수도복 (079) 7. 바다의 조각배 넵튄 (084)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2 (088) 8. 현대 엘리트들의 선지자 (094) 9. 붉은 시월 (098) 심오한 사고 N° 4 (105) 10. 그레비스라는 이름의 고양이 (108) 심오한 사고 N° 5 (113) 11. 차의 맛 (119) 심오한 사고 N° 6 (125) 12. 허한 코미디 (131) 13. 영원 (135) 세계 운동에 관한 고찰 N° 3 (138) 14. 그렇다면, 옛 일본은? (142) 15. 부자들의 의무 (146) 심오한 사고 N° 7 (152) 16. 헌법이의 우울 (158) 17. 자고새의 엉덩이 (165) 18. 랴비닌 (169) 심오한 사고 N° 8 (173) 문법에 대하여 (181) 1. 찰나 (183) 2. 은혜의 순간 (188) 심오한 사고 N° 9 (192) 3. 껍질 밑에서 (203) 4. 균열과 연속 (211) 심오한 사고 N° 10 (214) 5. 괜찮은 느낌 (223) 6. 와비 (227) 심오한 사고 N° 11 (229) 여름비 (237) 1. 숨어사는 자 (239)“미셸 부인에겐 고슴도치의 우아함이 있다. 몹시도 고독하고 더없이 우아한 작은 짐승, 고슴도치처럼.” 지적인 유머, 철학적 사색, 허세를 향한 일침 전 세계 32개국 600만 ‘우아한 고슴도치’들을 위한 처방전! “내게 살아가는 이유를 알려준 책.” _니나 상코비치 (『혼자 책 읽는 시간』의 저자) 『고슴도치의 우아함』은 만병통치약이다. 렉스프레스 페낙의 ‘말로센 시리즈’처럼 혹은 영화 <아멜리에>처럼! 르몽드 남다른 지성과 교양을 감추고 살아가는 오십대 수위 아줌마 르네 미셸, 세상의 부조리와 삶의 허무를 너무 일찍 깨닫고 죽기로 결심해버린 맹랑한 천재 소녀 팔로마 조스…… 『고슴도치의 우아함』은 단단한 가시를 세우고 그 안에 웅크린 채 살아가던 고독한 인물들이 세상으로 한 걸음 내딛으며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힐링 메시지’다. 감동적인 줄거리에 예술의 본성과 ‘아름다움’에 대한 담론, 그리고 문학, 철학,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사색, 속물적인 아파트 주민들에 대한 풍자, 유머러스한 에피소드 등이 풍성한 곁가지를 더한다. 2006년 프랑스 출간 당시 113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전 세계 32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600만 이상의 독자로부터 사랑받아온 이 작품을 문학동네에서 참신한 번역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복간을 통해 기존의 번역(2006, 아르테 출판사 출간)에 아쉬움을 토로하던 독자들에게 보다 매끄러운 독서 기회와 더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힘들고 지친 삶을 치유하기 위한 독서 경험을 담은 『혼자 책 읽는 시간』의 저자 니나 상코비치는 이 소설이 자신의 저작의 모티브였으며 “살아가는 이유를 알려준 책”이라 말했다. 또한 『고슴도치의 우아함』은 피터 박스올의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에 소개되는 등 국내외 수많은 명사들의 추천 도서로 손꼽혀왔다. 철학에 관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요슈타인 가아더의 『소피의 세계』처럼, 유쾌하면서도 날 선 풍자가 가득하고 삶 속으로 한 발 내딛으며 저마다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소박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프랑스 국민 작가 다니엘 페낙의 ‘말로센 시리즈’ 혹은 영화 <아멜리에>처럼 다가올 것이라 르몽드 지는 평했다. 2009년 모나 아샤셰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다. ◆ “미셸 부인에겐 고슴도치의 우아함이 있다. 몹시도 고독하고 더없이 우아한 작은 짐승, 고슴도치처럼.” 톨스토이와 스탕달, 말러의 교향곡, 빔 벤더스와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 칸트와 마르크스, 17세기 네덜란드 회화…… 평범한 수위 아줌마라기엔 조금 ‘특별한’ 심미안! 하지만 건물 수위라는 “사회의 보편적 환상”에 부합하기 위해 파리 부촌 그르넬 가 7번지의 르네 미셸은 자신의 지성과 교양을, 자기 자신을 감추고 살아간다. 문학과 음악, 영화, 미술 등으로 내면이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 그녀에게 진정한 아름다움과 예술의 추구, 지식 등은 수익이나 지위를 올리기 위한 피상적인 지적 허영이나 우월감과는 거리가 멀다. 그동안 세대주 한 번 바뀐 적 없는 이 아파트 1층 수위실, 자신의 은신처에서 이십칠 년을 근무하는 동안 ‘정체'를 들키지 않을 수 있었던 건 그녀의 치밀한 노력과 설정 덕분이다. 교양서적을 읽을 땐 늘 텔레비전을 크게 켜두고, 사람들 앞에선 일부러 저속한 표현이나 어법에 맞지 않는 말을 골라 하고, 식생활마저 ‘수위답게’ 가장한다. 그저 특별할 것 없는 전형적인 수위 아줌마로 보이기 위한 눈물겨운 고군분투, 꼭 필요한 만큼의 예의와 퉁명스러움으로 사람들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르네의 고독한 삶. 그녀의 바람처럼, 이 건물 주민들의 눈에 그저 무식하고 괴팍한 수위, 오히려 유령 같은 존재일 뿐이다. 넘치는 지성과 교양 때문에 때때로 위기가 찾아오기도 하지만, 르네의 비밀스러운 일상은 대체로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하다. 아니 어쩌면, 자
내 아이 1등 만드는 초등학생 발표력
한국경제신문 / 하우석 지음 / 200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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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학습법일반하우석 지음
대학과 기업을 비롯한 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 말하기, 논리력, 사고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고루 갖춘 사람이 인재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는 논술형,서술형 평가를 대폭 강화하는 교육 시스템의 혁신을 도모하는 중이다. 이 같은 교육제도의 변화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내 아이가 논리와 사고력,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도록 발표력을 함양시켜야 한다. 다시 말해서 이제는 초등학교‘발표력’이 평생성적을 좌우하게 된 것이다. 발표를 잘하기 위해서는 말을 전달하는 태도와 목소리, 상대방의 주위를 집중시키는 능력 등을 키워야 한다. 어떤 말로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지, 어떻게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지, 까다로운 질문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 답변해야 하는지에 대해 노하우를 배우고 훈련과 실습도 해야 하는 것이다. 열 명 중 아홉의 학생들은‘난 발표를 잘 못해’라며 자신을 발표 못하는 것으로 자기인식을 한다. 이런 자기인식이 계속되는 상태에서 중요한 발표력 향상의 제1원칙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넌 발표를 잘해’라는 칭찬을 아낌없이 들려줘야 한다. 이외에도 저자는 발표하는 자세, 목소리, 시선 등 발표영재가 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12가지 법칙을 조목조목 설명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발표영재를 만들기 위한 12단계 실천 방법으로 감정을 살려서 발표하기, 풍부한 사례나 유머 활용하기, 자신만의 제스처 개발하기 등을 제시한다. 이 책은 발표력이 부족해서 고민하는 초등학생들에게, 그리고 내 아이만큼은 발표력을 꼭 길러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 걱정하는 학부모들에게 발표력 향상을 위한 길잡이가 돼줄 것이다.프롤로그 내 아이의 미래는 발표력에 달려 있다 1장 발표력이 내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는다 내 아이의 경쟁력은 학교 성적이 아니다 초등학교 발표력이 10년 성적을 결정한다 발표력 왜 중요한가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 논술의 벽, 발표력으로 넘어라 자녀 나잇대별 부모들의 고민 면접 통과 못하면, 대학도 직장도 없다. 사회생활의 발표 능력, 점점 더 중요해진다 발표를 못하는 내 아이, 10년 후에 겪게 될 어려움 영화는 종합예술, 발표는 종합능력 2장 발표력, 반드시 초등학생 때 잡아야 한다 발표의 기술, 왜 초등학생 때에 완성해야 하는가 말만 잘 하는 아이 발표 1등인 아이들은 놀라울 정도로 평판이 좋다 공부는 1등 사회생활은 꼴등 발표 1등은 조기교육으로 만들어진다 어느 여중 국어교사의 양심 고백 대한민국 학부모의 커다란 착각 3장 발표영재 만들기 - 12가지 법칙 “넌 발표를 잘해” 자세가 바르면, 50%는 해결된다. 시선이 살아 있는 아이를 만들어라 발표용 목소리를 만들어줘라 A/V 시스템을 활용하면 효과 열 배 손은 제2의 입이다 역시 자신감이 최고의 약 첫인사에 따라 분위기가 180% 달라진다 원고를 적절히 보면서 발표하기 ‘30cm의 공포’를 이겨내게 하라 무대에 익숙해지게 하라 황금 같은 기회를 꽉 잡아라 4장 발표영재 만들기 - 12단계 실천 프로젝트 자기소개 마스터하기 서서 자신 있게 읽기 묻고 답하기 - 토론능력 향상 원고를 스스로 쓰게 한다 - 논술능력 향상 감정을 살려 발표하기 눈을 확~ 끄는 강조 기법 익히기 유머 활용하기 발표자에게는 특별한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풍부한 사례 활용하기 자신만의 제스처를 개발하라 기억에 남을 만한 표현을 하라 실수는 누구나 하지만 만회는 아무나 못한다 에필로그 내 아이가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는 날
하루 만에 끝내는 베트남 대박투자
한국경제신문 / 김현수, 유은길 (지은이) /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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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소설,일반김현수, 유은길 (지은이)
베트남에 대한 우리 기업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사드 보복으로 시작된 우리 기업들의 탈중국 러시, 국내 최저임금 및 노동 시간 단축 등에 따른 제조업의 탈한국 행렬, 국내 경기 위축에 따른 해외 부동산 및 주식 투자 열기가 이에 불을 지피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잘못된 정보에 휘둘리거나, 철저한 사전 조사 없이 성급히 진출하는 기업이나 투자자의 경우 그만큼 실패할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한국경제미디어그룹은 이러한 실패를 줄이고, 베트남 등 아세안 진출 및 투자를 돕기 위해 K-VINA비즈센터를 설립했다. 저자들은 K-VINA비즈센터에 몸담고 있으면서 많은 기업과 투자자 및 창업 준비자들로부터 반복적인 문의를 받았고, 그래서 쉬우면서도 정통한 베트남 진출 투자 안내서를 만들기로 했다. 말하자면 이 책은 그들의 질문에 대한 두 저자의 진지한 답변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베트남 진출과 투자에 대한 정확한 최신 정보만을 담아 전문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한눈에 들어오는 관련 자료와 사례들을 제시해 아주 읽기 쉽게 썼으며, 베트남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쭉 읽으면 웬만한 진출 준비와 투자 분석은 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적인 안내를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프롤로그_ 가장 쉽고, 가장 정확한 베트남 투자 가이드 CHAPTER 1 베트남 투자로 대박 터뜨리기 01 베트남 투자, 지금이 최적기다 02 최근 투자 시장 동향은 어떨까 03 베트남에 투자해야 하는 진짜 이유 04 돈이 해외로 나가 돈을 벌어오게 하자 05 베트남, 절대 얕잡아보지 마라 CHAPTER 2 베트남 진출, 이것만은 알고 하자 01 한눈에 보는 베트남 투자 개요 02 이유 있는 베트남 투자 열풍 03 신이 주신 투자 기회를 잡아라 04 베트남 소비 트렌드와 유망 업종 05 베트남 진출, 이것만은 알고 하자 CHAPTER 3 베트남 사업, 이것이 답이다 01 현지 법인 설립은 필수 조건 02 알면 돈 되는 세금 정보와‘절세 팁’ 03 베트남 사업 성공 전략 04 영화를 보면 베트남이 보인다 CHAPTER 4 베트남 부동산 투자, 이것이 답이다 01 부동산 투자 유망 지역은 어디일까 02 소액 투자로 잭팟 터뜨리기 03 핫한 도시 ‘투티엠’에 대한 미래 전망 04 호찌민 vs 하노이, 어디에 투자할까? 05 고급 아파트 1채 vs 중저가 아파트 5채, 어디에 투자할까? 06 베트남 중소도시 성장을 주목하라 07 핫 투자 아이템 ‘숍하우스’ CHAPTER 5 베트남 주식 투자, 이것이 답이다 01 천국과 지옥 오가는 베트남 주식 시장 02 베트남 주식 투자, 유망한가? 03 투자 유망 업종 및 종목은 무엇일까 04 베트남 주식 투자 방식 05 주식 투자 체크 포인트 CHAPTER 6 베트남에서 성공하기 위한 노하우 01 베트남 사업 성공의 마법 02 나는 당신이 어젯밤 한 일을 다 알고 있다 03 공단 입주는 잘 비교하고 선택하라 04 사업 미팅 시 분위기 띄우는 대화 주제 05 사업 미팅 시 주의해야 하는 대화 주제 에필로그_ 베트남 선점 투자, 대박에 이르는 길 부록 베트남 국가 개요 및 각종 지표|사업 성공을 위한‘한 줄 꿀팁 50가지’ 베트남 부동산 임대 절차|K-VINA비즈센터 소개 참고 자료‘기회의 땅’ 베트남 투자 가이드 베트남행 비행기에서 세우는 투자 전략 전문가에게 배우는 진출-투자-성공에 이르는 길 베트남에 대한 우리 기업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사드 보복으로 시작된 우리 기업들의 탈중국 러시, 국내 최저임금 및 노동 시간 단축 등에 따른 제조업의 탈한국 행렬, 국내 경기 위축에 따른 해외 부동산 및 주식 투자 열기가 이에 불을 지피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잘못된 정보에 휘둘리거나, 철저한 사전 조사 없이 성급히 진출하는 기업이나 투자자의 경우 그만큼 실패할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한국경제미디어그룹은 이러한 실패를 줄이고, 베트남 등 아세안 진출 및 투자를 돕기 위해 K-VINA비즈센터를 설립했다. 이 책의 저자 김현수, 유은길은 K-VINA비즈센터에 몸담고 있으면서 많은 기업과 투자자 및 창업 준비자들로부터 반복적인 문의를 받았고, 그래서 쉬우면서도 정통한 베트남 진출 투자 안내서를 만들기로 했다. 말하자면 이 책은 그들의 질문에 대한 두 저자의 진지한 답변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지향점은 전문성, 대중성, 효율성 이 세 가지다. 베트남 진출과 투자에 대한 정확한 최신 정보만을 담아 전문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한눈에 들어오는 관련 자료와 사례들을 제시해 아주 읽기 쉽게 썼으며, 베트남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쭉 읽으면 웬만한 진출 준비와 투자 분석은 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적인 안내를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한마디로 이 책은 ‘기회의 땅’에서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가장 쉽고, 가장 정확한 베트남 투자 가이드다. 세계가 주목하는 베트남 시장 바로 지금이 투자 적기다! 베트남 대도약기가 오고 있다. 베트남은 현재 ‘포스트 차이나’, ‘차세대 세계 공장’이라는 표현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다. GDP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6~7%대를 상회하고 2018년 경제 성장률은 7.08%로 집계되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4%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환율도 미?중 무역전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비교적 완만한 평가절하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산층이 급속히 증가하는 상황이며 IT?외식?레저?관광?교육?유통?홈쇼핑?건축?부동산?패션?성형?화장품 분야 등이 급성장 중이다. 2018년 12월 말 기준 무역수지는 약 74억 달러 흑자였고, 외환 보유액은 약 600억 달러이며, 실업률은 3%대를 유지하고 있다. 여러 전문가들은 향후 5년간 베트남이 연간 7% 정도 내외의 경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런 성장이 지속적으로 누적되면 향후 수년 내 일명 ‘폭풍 성장’의 시기가 온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대도약기를 우리는 지금 준비하고 또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 왜 투자자들은 베트남에 주목하는가?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CBRE 베트남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베트남 부동산 시장은 베트남 현지인은 물론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태국, 유럽 등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 앞으로도 베트남 부동산 시장의 하락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계획 및 건설 중인 수많은 베트남 인프라 투자 확대 프로젝트들은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호찌민, 동나이, 붕따우, 하노이, 하이퐁, 다낭 등 주요 도시의 빠른 도시화 비율 확대 추세, 지하철?도로?철도 등의 교통망 확충, 외국인 주택 소유 허가 제도 등이 시너지효과를 발생시켜 결국 부동산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베트남이 가진 매력 요소를 분야별로 짧게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ㆍ경제: 연 6~7%대의 안정된 고도성장은 투자 유치의 가장 큰 유인이 되고 있다. 또한 자유무역과 개방 정책 확대는 투자자들에게 안정감을 주기에 충분하다(한국과는 2015년부터 FTA를 체결해 활발한 무역 및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각종 투자 인센티브 제도도 지속적으로 확대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ㆍ정치: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은 견제와 균형 속에 정치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통일의 정신적 지주인 호찌민을 국민 영웅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호찌민 정신으로 통합되어 있어 국민 단합도 잘 이뤄지고 있다. 치안 상태가 좋다는 점도 투자에 있어 큰 장점이다. ㆍ인구: 1억 명에 가까운 인구는 큰 장점이다. 탄탄한 내수 시장이 확보되어 있다는 뜻이다. 또한 인구의 절반 이상이 30세 이하의 젊은이이며, 생산성은 인접국에 비해 상당히 높다. ㆍ지리: 한반도의 1.5배 되는 국토 면적을 갖고 있으며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국이다. 또 동남아 아세안 10개국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기도 하고, 싱가포르와 홍콩 간 해상운송선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ㆍ자원: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자원 대국이다. 세계 2위의 쌀 및 커피 수출국이자 석유, 석탄 등 양질의 많은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성공하기 위한 노하우 베트남은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되는 그리고 다시 찾기도 힘든 분명 ‘기회의 땅’이다. 하지만 젖과 꿀이 보장된 약속의 땅은 아니다. 특히 베트남을 너무 쉽게 보고 진출, 투자하는 경우에는 실패하기 쉽다. 베트남 진출 및 투자 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고 그만큼 공부도 많이 해야 한다. 그래야 진출 이후의 여러 가지 문제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사업 실패의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다. 이 책은 특히 베트남에서의 사업, 부동산 투자, 주식 투자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사업과 관련해서는 법인 설립 시 유의 사항이라든가, 세금 정보와 ‘절세 팁’, 구체적인 사업 성공 전략 노하우 등이 소개되어 있으며,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서는 투자 유망 지역, 주택 및 아파트 시세, 호찌민과 하노이를 비롯한 여러 도시 분석 정보가 담겨 있다. 또 주식 투자와 관련해서는 투자 유망 업종 및 종목, 주식 투자 방식 등이 상세히 안내되어 있다. 이처럼 이 책에는 베트남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인, 기관 및 개인 투자자는 물론 창업 준비자, 해외에서 ‘인생 2모작’을 준비하는 5060 은퇴세대에게 도움이 되는 알짜 정보가 담겨 있다. 《하루 만에 끝내는 베트남 대박투자》는 유익하고도 실용적인 투자 지침서로서 베트남 진출과 투자에 대한 성공 확률을 높여줄 것이다.이 책은 K-VINA비즈센터 설립 후 많은 세미나와 상담, 방송 등을 통해 반복적으로 제기된 기업과 투자자, 창업 준비자들 문의에 대한 두 사람의 진지한 답변이다. 베트남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막상 정통한 정보를 찾기란 쉽지가 않다. 베트남에 관심 갖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중에 떠도는 소문과 주위 지인들의 얘기를 그냥 진실로 믿고 있다. 해외 진출과 투자는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닌, 많은 공부와 조사가 필요하다. _ 중에서 베트남 투자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베트남 부동산 개발사인 NHO에 따르면 호찌민 시내 2018년 땅값이 2013년 대비 12배 상승했다. 말 그대로 6년 만에 땅값이 1,200퍼센트가 올랐다면 2012년 말에 투자한 사람 입장에서는 잭팟을 터뜨린 것이다. 중요한 시사점은 최근의 베트남 고도 경제 성장기에 따른 1인당 GDP 성장률과 부동산 시장 가격 상승 패턴이 한국의 지난 1985년에서 1986년의 상황과 매우 흡사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향후 몇 년 이내 한국의 1988년에서 1989년도와 같이 베트남에도 1인당 GDP의 급상승과 함께 부동산 및 주택 가격의 대변혁기, 즉 수직 상승기(폭등기)가 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는 것이다. _ 중에서 인프라 산업의 경우 지속적으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한마디로 계속 시장이 커지고 있다. 도로, 교통, 항만, 항공 등의 개발이 성장의 핵심으로 인식되고 있다. (…) 인프라와 함께 국민들의 주택 실수요 증가로 인한 아파트 개발도 확산될 것으로 보여 주택 개발 사업도 유망하다. 핵가족 증가와 젊은 층의 거주 인식 변화 등으로 아파트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다음은 소매 산업이다. 편의점의 경우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다. 대도시 인구 증가와 습관 변화에 따른 시장 확대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전통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반면 현대 시장 성장 여력이 강해지고 있다. 가히 폭발적 성장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_ 중에서
시절일기
레제 / 김연수 (지은이) /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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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소설,일반김연수 (지은이)
매일 읽고 매일 쓰는 작가 김연수 에세이. 김연수가 지난 십 년간 써내려간 한 개인의 일기이자 작가로서의 기록이다. 그 시간 안에서 그는 대한민국이라는 사회 속의 평범한 개인이자 가장이었고, 어쩌면 가장 치열하게 한 시대를 고민했을 사십대의 어른이었고, 지금-여기를 늘 기록하고 고민해야 하는 작가였다. 작가 김연수는 끊임없이, 쓰는 일에 대해 고민하고 멈칫거리고 그리고 다시 쓰는 사람이다. 시를 발표하고 장편소설을 펴내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한 지 어느새 이십오 년, 그는 여전히 글쓰기라는 업業에 대해 묻고 또 묻는다. 그 질문하는 일이 그에게는 곧 '쓰기'인 셈이다.프롤로그 내가 쓴 글, 저절로 쓰여진 글 5 제1부 장래희망은, 다시 할머니 13 제2부 진실의 반대말은 거짓이 아니라 망각 57 제3부 그렇게 이별은 노래가 된다 109 제4부 나의 올바른 사용법 151 제5부 그을린 이후의 소설가 221 참고문헌+ 302 ps 사랑의 단상, 2014년 305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내게 혹은 이 세계에 일어났을 때, 내가 제일 먼저 한 일은 뭔가를 끄적이는 일이었다. (……) 그 문장들이 대답이 될 수 있을까? 지난 십 년간, 나는 어떤 대답을 구하기 위해 쉬지 않고 질문을 던졌다. 왜 이 세계는 점점 나빠지기만 하는지, 이렇게 나쁜 세계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 오직 고통만이 남았을 때조차 왜 삶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살아가야만 하는지…… 하지만 어떤 대답도 나는 들을 수 없었다. (……) 자신의 밖으로는 아무리 멀리 가더라도 세계의 끝을 볼 수 없다는 말은, 내게 바깥을 향해서는 아무리 외쳐도 대답을 들을 수 없다는 말로 들렸다. 그러니 대답을 들으려면 세존의 말씀대로 인식과 마음을 더불은 이 한 길 몸뚱이 안으로 들어가야만 하리라. 그 일이 내게는 글쓰기였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내게 혹은 이 세계에 일어났을 때, 내가 제일 먼저 한 일은 뭔가를 끄적이는 일이었다.(6~8쪽) 『시절일기_우리가 함께 지나온 밤』은 김연수가 지난 십 년간 보고 듣고 읽고 써내려간 한 개인의 일기이자 작가로서의 기록이다. 그 시간 안에서 그는 대한민국이라는 사회 속의 평범한 개인이자 가장이었고, 어쩌면 가장 치열하게 한 시대를 고민했을 사십대의 어른이었고, 지금-여기를 늘 들여다보고 고민하고 기록해야 하는 작가였다. 그는 끊임없이, 쓰는 일에 대해 고민하고 멈칫거리고 그리고 다시 쓰는 사람이다. 시를 발표하고 장편소설을 펴내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한 지 어느새 이십오 년, 그는 여전히 글쓰기라는 업業에 대해 묻고 또 묻는다. 그 질문하는 일이 그에게는 곧 ‘쓰기’인 셈이다. 이 지옥 같은 세상 속에서 문학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그렇지만…… 타자의 고통 앞에서 문학은 충분히 애도할 수 없다. 검은 그림자는 찌꺼기처럼 마음에 들러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애도를 속히 완결지으려는 욕망을 버리고 해석이 불가능해 떨쳐버릴 수 없는 이 모호한 감정을 받아들이는 게 문학의 일이다. 그러므로 영구히 다시 쓰고 읽어야 한다. 날마다 노동자와 일꾼과 농부처럼, 우리에게 다시 밤이 찾아올 때까지.(49쪽) 소설가란 소설가가 되어가는 과정에 있는 사람을 뜻한다. 소설가란 지금 소설을 쓰고 있는 사람을 뜻한다는 얘기다. 소설 쓰기에 영적인 요소가 있다면, 바로 이것이 다. 소설가는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 소설을 쓴다. (……) 새로 시도할 때마다 실패하는 것, 그게 바로 데뷔작 이후, 그을린 이후, 모든 소설가의 운명이다.(52~53쪽) 아마도 언제나 “소설을 쓰고 있는 사람” 김연수는 1970년생이다. 지난 십 년, 청년이던 작가 김연수는 온전히 사십대를 지나보냈다. 사십대-어른의 한가운데에서 그는 용산참사와 세월호의 침몰, 문화계 블랙리스트, 2016년의 촛불들…… 등의 사건을 직간접적으로 보고 듣고 겪고 견뎌내고 맞이했다. 그의 시선과 질문과 고민들은 그사이 더 예민해지고 더 깊어졌다. 그런 그의 시간 속에, 당연히 ‘우리’ 또한 함께 있었다. 그것은 그와 우리가 함께 지나온, 함께 견뎌온, 함께 맞이한 시간이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여러 날 동안 눈을 감았고, 말을 잃었고, 펜을 놓았다. 다시 눈을 뜨고 말을 찾고 펜을 들고 일상으로 돌아오기까지는 짧지 않은 시간이 필요했다. 세상을 움직이는 커다란 역사의 흐름 속에서 과연 제 삶의 시간조차 제 뜻대로 할 수 없는 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작가는 끊임없이 묻고 또 묻는다. 문학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예술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질문들은 결국 그의 업業인 글쓰기의 문제로 귀결된다. 이 책 속의 질문들과 어떤 대답들은 어쩌면 지금의 김연수라는 소설가가 있게 한 힘이 무엇이었는지를 새삼 확인하게 해주기도 한다. 그의 문학/글쓰기의 출발점이 어디였는지, 그는 글쓰기를 통해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지. 지체되는 시간이 자기 인생이 된다고 할 때, 인간은 그 시간을 어떻게 견뎌야 할까요? 그런 의문이 저를 소설로 이끌었습니다. 저는 거시적으로 제대로 작동되는 역사가 아니라, 개인의 삶 속에서 한없이 지체되는 역사에 관심이 갑니다. 인과율이 지체되는 동안의 시간을 견디기 위해 인간들이 만들어내는 우연과 신화와 운명에 끌립니다. (……) 우리의 삶은 구불구불 흘러내려가는 강을 닮아 있습니다. 인간의 시간은 곧잘 지체되며 때로는 거꾸로 흘러가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깊은 어둠 속으로 잠겨들지만, 그때가 바로 흐름에 몸을 맡길 때라고 생각합니다. 어둠 속에서도 쉼없이 흘러가는 역사에 온전하게 몸을 맡길 때, 우리는 근대 이후의 인간, 동시대인이 됩니다. 그때 저는 온전히 인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깊은 밤의 한가운데에서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으로 역사의 흐름에 몸을 내맡길 때, 우리의 절망은 서로에게 읽힐 수 있습니다. 문학의 위로는 여기서 시작될 것입니다.(296~301쪽) 책을 읽고, 그림과 영화와 연극을 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이해/감당할 수 없는 사건들을 만나면서 그는 쉬지 않고 ‘쓰고’, 계속해서, 점점 더, 끊임없이, 소설가가 ‘되어간다’. 그리고, 그렇게 끊임없이 질문하며 쉼없이 ‘쓰는’ 그를 우리가 ‘읽는’ 동안, 우리는 함께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시간을 발견하게 된다. 그 힘이 우리를 한발 더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이렇게 견디기 위해서 소설가들은 소설을 쓰고 감독들은 영화를 만들고 시인들은 시를 쓴다. 마찬가지로 견디기 위해 사람들은 소설과 시를 읽고 영화를 본다. 애도를 완결짓기 위해서가 아니라, 애도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들은 날마다 읽고 써야만 한다.(44쪽) 이 책은 어쩌면 그를 통해, 함께 (쓰고) 읽는 우리의 일기일지도 모른다. 우리들 각자가 자신의 방식으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 동안 그가 작가로서, 한 개인으로서 써내려간 매일의 기록이 결국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왜 누군가를 그토록 사랑하느냐면, 대체불가능하기 때문에. _결국 빛으로 나아가는 이야기 김제훈 학생의 어머니 이지연씨는 아무리 어두워도, 또 아무리 오래 걸려도 기다릴 수 있다고 말한다. 대신에 그동안 뭔가를 하고 싶다며, 십 년 정도 하다가 몸이 아파서 그만둔 서예를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 어둠 속에서 기다리며 이지연씨는 말한다. “손끝에서 느껴지는 붓놀림 같은 것들이 눈에 삼삼해요. 하고 싶은 걸 하면서 다른 사람들 마음에 큰 빛이 되면 참 좋겠구나, 밝은 빛이 되면 참 좋겠구나, 그런 생각을 해요.”(83쪽) 어둠 속에서는 조금의 빛이라도 너무나 눈부시게 느껴진다. 암흑 속의 빛. 그건 단 한 사람만을 위한 빛이다. 그렇기에 기적이다. 아들을 잃고도 다른 사람의 마음에 빛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우리는 직접 겪지 않아도 알고 있다. 지난 십 년간의 일기들 속에서, 우리는 어떤 밤의 시간을 함께 지나왔다. 그리고 그 안에서 작은 빛들 또한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책은 그와 우리가 함께 지나온 밤의 기록이며 그 안에서 발견한 작은 빛의 기록이다. 지금은 마치 어떤 절망상태 속에 있는 듯 느껴지더라도 우리는 결국, 함께, 빛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어둠 속에서 우리는 어둠만을 볼 뿐이다. 그게 바로 인간 의 슬픔과 절망이다. 어둠 속에 있는 사람이 이 세계를 다르게 보려면 빛이 필요하다. (……) 어떻게 하면 슬픔과 절망에서 벗어나 이 세계를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다만 하룻밤 자고 일어났 더니 온 동네 꽃들이 모두 피어나던, 내 고향의 부활절 풍경이 그런 새로운 빛 속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94쪽) 지난 십 년간 김연수가 읽은 책과 세상의 기록, 글쓰기에 대한 질문과 그 안에서 발견한 어떤 빛에 대한 이야기랄 수 있는 이 책의 마지막 챕터인 「ps 사랑의 단상, 2014년」은 단편소설이다. 그것이 끝난 뒤에야 가능한 사랑. 그것이 사랑이었음을 겨우 깨닫게 되는 것은 언제나 그후의 일이다. 이제는 당신의 뒷모습만 떠오릅니다. 얼굴은 어떻게 생겼더라, 생각하려고 해도 자꾸 뒷모습만, 그저 뒷모습만. 내가 당신의 뒷모습을 사랑한 게 아니었는데도 가을의 거리에서 돌아서 걸어가던 그 뒷모습, 여름의 방에서 땀을 흘리며 잠들었던 당신의 뒷모습만 떠오릅니다. (……) 이상한 일이기도 하지요. 당신이 곁에 있을 때 내겐 손이나 발 혹은 심장 같은 게 없어도, 심지어 나란 사람이 애당초 이 세상에 없었다고 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겠다고 생각했으니. 그럼에도 내가 세상에 태어나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그렇게 자라서 이 세상에는 나뿐만이 아니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으며,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 당신이라는 사람이 있어서 우리가 만나고 사랑하게 됐다는 게 기적처럼 여겨집니다. 나의 쓸모는 거기에 있었습니다.(327~328쪽) 지난 뒤에야 깨닫게 되는 것들, 그리고 그 기록들. 이것은 비단 사랑만이 아닐 것이다. 어쩌면 이 소설은 지난 십 년간 작가가 되묻고 되물었던 질문에 대한 다른 방식의 대답일지도.오래전의 일이다. 대학에 입학하니 고교 시절과 달리 시간이 남아돌았다.
수채 컬러링북 크리스마스 에디션 (전2권)
미디어샘 / 임유정 그림 /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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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샘소설,일반임유정 그림
싱그러운 과일과 열매의 신선함이 물씬 풍기는 수채 컬러링북 와 사계절 수채 감성 가득한 을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구성했다. 수채화에 낯선 독자도 저자의 가이드에 따라 쉽게 따라 그릴 수 있으며, 나만의 색으로 컬러링해도 좋다. 책의 왼쪽 페이지에는 저자의 따뜻한 수채화 그림이 그려져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수채화의 밑그림이 자리하고 있다. 독자는 저자의 그림을 보고 밑그림 위에 채색을 하면 된다. 편하게 채색할 수 있도록 PUR 펼침제본을 한 것도 이 책만의 배려다. 종이 역시 저자가 그린 종이와 같은 도화지를 사용하여 최대한 수채화의 느낌을 잘 살려 따라 그릴 수 있도록 도왔다. 몇몇 그림은 기법상 참고를 위해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QR 코드를 넣었다. 오직 수채를 위한 수채 컬러링북으로 공인된 시리즈인 만큼, 이번 수채 컬러링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통해 수채화 그리기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수채 컬러링북 인 마이 드림 수채 컬러링북 유아 쏘 스위트수채 컬러링북 베스트셀러 시리즈! 크리스마스를 위한 특별 에디션 출간 싱그러운 과일과 열매의 신선함이 물씬 풍기는 수채 컬러링북 《유아 쏘 스위트》와 사계절 수채 감성 가득한 《인 마이 드림》이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인 마이 드림》이 수채 컬러링를 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어, 신작 《유아 쏘 스위트》는 특별히 반가울 수밖에 없다. 미디어샘 수채 컬러링북 시리즈의 특징은 저자가 그린 수채화를 따라 그릴 수 있는 구성이 다른 컬러링북과 다른 점이다. 수채화에 낯선 독자도 저자의 가이드에 따라 쉽게 따라 그릴 수 있으며, 나만의 색으로 컬러링해도 좋다. 이 책은 독자들을 위한 배려가 눈에 띈다. 책의 왼쪽 페이지에는 저자의 따뜻한 수채화 그림이 그려져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수채화의 밑그림이 자리하고 있다. 독자는 저자의 그림을 보고 밑그림 위에 채색을 하면 된다. 편하게 채색할 수 있도록 PUR 펼침제본을 한 것도 이 책만의 배려다. 종이 역시 저자가 그린 종이와 같은 도화지를 사용하여 최대한 수채화의 느낌을 잘 살려 따라 그릴 수 있도록 도왔다. 몇몇 그림은 기법상 참고를 위해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QR 코드를 넣었다. 오직 수채를 위한 수채 컬러링북으로 공인된 시리즈인 만큼, 이번 수채 컬러링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통해 수채화 그리기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그럴땐 몰타
상상력놀이터 / 이세영 (지은이) / 2019.08.18
16,000원 ⟶ 14,400원(10% off)

상상력놀이터소설,일반이세영 (지은이)
어학연수와 유럽여행, 둘 다 가고 싶지만 돈이 없다? 그럴 땐 몰타! 유럽의 제주도 '몰타'. 아는 사람들만 아는 알짜배기 어학연수지로 저렴한 물가 덕에 필리핀과 비슷한 가격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안전한 나라'로 뽑힐 만큼 치안도 좋다. 주변 유럽국가로 여행하기가 편리해 어학연수와 유럽여행,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몰타에서 어학연수를 하며 유럽 곳곳을 여행한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과 몰타 관광청의 도움으로 완성된 이 책을 통해 정확한 정보가 없어 고민하던 사람들에게 속 시원한 해답을 줄 것이다.Part 01. 알고 떠나자, 몰타 Prolog 27살, 떠나기로 결심하다. STEP 01. About Malta. 01. 몰타, 어디에 있어? 02. 몰타의 언어 03. 몰타, 날씨는 어때? 04. 몰타의 매력이 뭐야? 05. 몰타의 역사 06. 몰타와 성 요한 기사단 07. 몰타 십자가 08. 몰타와 강아지와의 관계 09. 이 영화를 몰타에서 찍었다고? STEP 02. 몰타로 떠나자 01. 관광비자와 쉥겐협약 02. 몰타로 가는 항공권 STEP 03. 몰타 교통 이용하기 01. 버스 02. 택시 03. 시티투어버스 04. 페리 05. 렌터카 STEP04. 몰타, 사고 맛보고 즐기고 머물고 01. 몰타 쇼핑 리스트 02. 몰타에서 맛보기 03. 몰타에서 놀기 04. 몰타에서 머물기 05. 몰타 여행 코스 * 인터뷰 : 어썸몰타 카페 김유진님 Part 02. 몰타에 빠져들기 STEP 01. 몰타 섬 볼거리 01.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몰타의 수도 ‘발레타’ 02. 몰타의 아름다운 옛 수도, 시간이 멈춰있는 ‘임디나 & 라밧’ 03. 사람냄새 가득한 몰타의 활기찬 수산시장 ‘마샤슬록’ 04. 발레타를 향해 아름답게 피어있는 도시 ‘쓰리 시티즈’ 05. 낮에는 로맨틱하고 밤에는 흥이 넘치는 ‘몰타 동부’ 06. 광활한 자연과 깊은 역사가 살아 숨쉬는 ‘몰타 남부’ 07. 황금빛 모래가 반짝이는 아름다운 해안도시 ‘몰타 북부’ STEP 02. 고조 섬 볼거리 01. 고조 섬 가는 법 02. 고조 섬에서 움직이기 03. 몰티즈가 사랑하는 휴양지, 몰타의 자매 섬 ‘고조’ STEP 03. 코미노 섬 볼거리 01. 코미노 섬 가는 법 02. 유럽인의 신혼여행지, 에메랄드빛 바다가 반짝이는 지상낙원 ‘코미노 섬’ * 인터뷰 : 몰타 현지인 웨인님 Part 03. 몰타에서 영어공부 STEP 01. 몰타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이유 01. 몰타 어학연수, 장점과 단점 * 인터뷰 : 어학연수 생 유수미님 STEP 02. 몰타비자 01. 몰타 비자의 종류 02. 몰타에서 학생비자 발급받기 03. 비자 연장 신청 절차 * 인터뷰 : 어학연수 생 심민현님 STEP 03. 몰타로 어학연수 가기 01. 어학원 선택, 어느 곳이 좋을까? 02. 어학연수 기간 03. 어학연수 숙박 형태 04. 대략적인 어학연수 비용 05. 어학연수 짐 싸기 * 인터뷰 : 어학연수 생 김우빈님 STEP 04. 연계 어학연수 1. 몰타 + 영국 2. 몰타 + 아일랜드 3. 필리핀 + 몰타 * 인터뷰 : 연계연수 생 한우성님 STEP 05. 몰타 현지생활 노하우 01. 몰타에서 현금카드 사용하기 02. 휴대폰 사용하기 03. 몰타에서 장보기 04. 몰타에서 영화보기 * 인터뷰 : 몰타 조기유학 도원이네 * 인터뷰 : 몰타스토리 대표님 Part 04. 몰타에서 유럽여행 STEP 01. 유럽 저가항공 이용하기 01. 유럽의 대표 저가항공사 02. 저가 항공사 수화물 규정 03. 저가 항공, 어떻게 예매할까? 04. 저가 항공사 이용 팁 STEP 02. 몰타에서 유럽여행 01. 몰타에서 유럽 여행하는 법 02. 장기간 여행 시 짐 보관 법 STEP 03. 유럽여행 추천 국가 01. 몰타에서 가기 좋은 국가 BEST 3 02. 내가 다녀온 유럽여행 * 해외 비상 연락망몰타 어학연수와 몰타 여행가이드북이 한 권에 !!! 몰타를 중심으로 떠나는 유럽여행은 보너스 광고 글이 아닌 국내 최초 진짜 ‘몰타 책’ 인터넷에 떠도는 광고 글이 아닌 진짜 몰타 책이다. 몰타 관련 자료를 찾아보았지만 정제되지 않은 글과 광고만 어지럽게 쏟아졌던 경험을 이미 해본 저자. 몰타 정보를 찾는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핵심 정보는 물론 몰타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알려준다. 몰타 관광청의 검수를 받아 더욱 정확하고 실속 있는 몰타 책. 몰타 여행과 어학연수를 고민하고 있다면 ‘그럴 땐 몰타’ 몰타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에서부터 몰타의 먹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정보를 책 한권에 담았다. 몰타 관광지에 대한 내용 뿐 아니라 몰타 비자, 어학연수 정보, 현지생활 노하우까지! 알짜배기 정보만 쏙쏙 골라 만든 책으로 몰타 여행과 어학연수를 고민하고 있다면 반드시 사야할 바이블. 유럽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유럽의 제주도 ‘몰타’ 유럽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신혼여행기 1위인 몰타는 지중해 한 가운데 떠있는 섬나라다. 어딜 가나 한국인들로 가득한 다른 유럽국가와는 달리 아직 한국 사람들에겐 많이 알려지지 않은 매력적인 곳으로, 에메랄드빛 지중해와 눈부신 햇빛이 반짝인다. 영화 ‘트로이(Troy)’와 ‘글레디에이터(Gladiator)’, ‘월드 워 Z(World War Z)’ 등 인기 있는 영화들이 촬영될 만큼 아름다운 몰타로 떠나자. 생생한 경험담! 다양한 사람들과의 인터뷰! 몰타를 직접 다녀온 사람들이 말해주는 리얼 ‘몰타’ 이야기. 몰타에서 어학연수 중인 학생들을 비롯해 몰타가 너무 좋아 한국에 몰타 컨셉의 카페를 차리게 된 사장님부터 조기유학 중인 가족까지! 게다가 몰타 현지인이 들려주는 몰타이야기도 있다. 평소 궁금했던 것만 골라 물어봐 주는 족집게 질문과 속이 뻥 뚫기는 명쾌한 해답을 알짜배기 정보만 모아 둔 생생한 경험담을 들어보자.
서귀포를 아시나요
마음의숲 / 서명숙 (지은이) / 2019.10.21
15,000원 ⟶ 13,500원(10% off)

마음의숲소설,일반서명숙 (지은이)
제주올레길로 걷기 열풍을 일으킨 서명숙이 고향 서귀포를 매일 걸으며 우리가 몰랐던 서귀포의 신비와 아름다움, 그 속에 가려진 아픈 역사를 조명한 책을 펴냈다. 서명숙은 그동안 <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올레여행> <꼬닥꼬닥 걸어가는 이 길처럼> 등 주로 제주의 길과 문화를 탐색했다면 이번엔 오롯이 자신이 나고 자란 서귀포의 길을 걸으며 색다른 풍경, 생태, 사람, 역사에 천착했다. 이 책은 마치 유적지의 보물을 찾아 걸어 들어가는 사람처럼 페이지마다 흥미롭고 새로운 서귀포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안겨준다. 서귀포에서만 보이는 무병장수의 별 노인성, 서귀포에서 보면 다른 모습인 한라산 설문대할망, 생태적으로 잘 보존된 다섯 개의 도심공원 등 저자가 걸음걸음 찾고 보고 발견한 풍경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진다. 서명숙은 터키 이스탄불과 프랑스 프로방스 못지않은 중층적 매력을 지닌 서귀포라는 소도시에 켜켜이 쌓인 역사의 지층도 들춰내 환기해준다. 서복공원 절벽에서 스러진 4·3 희생자들, 일제강점기 강제노동에 시달린 제주 삼촌들을 떠올리게 하는 공간을 걷고 또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 이면의 슬픔을 실감하기도 했다. 특히 2020년이면 50주기를 맞는 서귀포판 세월호 ‘남영호 사건’의 악몽을 희생자 가족의 증언으로 생생하게 소환하며 우리가 왜 아픈 역사를 기억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묻는다.책머리에_피스(peace)올레를 시작하는 길, 서귀포 12 1부 혼자 걷는 길에서 가장 뜨거웠다 검은 돌을 나는 사랑했네 29 한라산 꼭대기에 머리 풀고 누운 할망이여 41 서귀포에서만 보이는 별, 노인성 50 삼백십억 광년 전 별을 불러낸 남자 62 현영자 여사가 뿌린 복의 열매 67 나를 보듯 꽃을 보는 이 그대여 80 바람과 구름과 별들이 함께하는 관광극장 90 푸른 운동장을 가진 학교 95 공원은 자연으로의 가장 빠른 탈출 104 2부 대서양 땅끝에서 잇츠 서귀포를 외치다 몽상가를 위해 존재하는 구름 117 우리 마음을 밝혀주는 서귀포 귤꽃 향기 126 대서양 땅끝에서 “잇츠 서귀포!”를 외치다 133 섬 속에서 또 다른 섬이었던 남자 146 습기,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152 이토록 근사한 정원이 다 내 것이라니요 158 너무 아름다워서 더 슬픈 166 3부 잘못된 길은 없다 지치면 지고 미치면 이긴다 183 나비를 따라가다 나비가 된 사람 196 제주 이발소집 아들이 만드는 노래 이야기 202 서귀포를 아시나요 210 돌아온 한라꽃방 딸들 218 전생에 탐라인이었다는 크리스티나와 팔백 살 호야 229 땅에 엎드려 꽃을 피우는 남자 239 번번이 무언가에 빠졌던 계집아이 246 4부 서귀포에서 무산까지 걸어서 가자 물의 도시가 선물한 숨겨진 정원 259 스스로 치유되는 행복한 병원, 길 273 서귀포판 세월호 ‘남영호’를 아시나요 285 시린 눈물이 절절 고이는 서귀포항 292 함경도를, 그곳 무산을 아시나요 303제주올레 개척한 서명숙의 ‘서귀포 재발견’ 비경에 숨겨진 아픈 역사, 생태공원이 들려주는 새로운 길 이야기 치유의 올레길에서 부모님 남북 고향을 잇는 ‘피스올레’ 시작하다 ▶ 서귀포에서 함경도 무산까지 ‘피스올레’를 시작하다! 서명숙이 제주에서 시작한 길은 규슈올레, 몽골올레, 스위스올레까지 뻗어나가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백두산 자락, 두만강변에 있는 도시로 향한다. 어머니의 고향 서귀포에서 아버지의 고향 무산까지 남북을 잇는 피스(peace)올레를 내고 그 길을 사람들과 같이 걷고 싶다는 꿈을 담아 그 첫걸음을 《서귀포를 아시나요》에서 시작한다. 스페인 산티아고 길의 종점이자 상징 도시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열린 월드트레일즈컨퍼런스에서 서명숙은 월드트레일즈네트워크(WTN) 첫 명예홍보대사를 수락하는 연설을 하며 ‘피스올레’를 주창해 세계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서로 무기를 버리고 걷는 길이야말로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요 평화를 정착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다. 언젠가 나는 두 사람의 딸로서 아시아트레일즈네트워크 의장, 월드트레일즈네트워크 홍보대사로서 어머니 고향 서귀포에서 아버지 고향 무산까지 남북을 잇는 피스올레를 내고, 그 길을 여러분과 같이 걷고 싶다. 여러분도 부디 그 길이 열리기를 도와주고 응원해달라. 그리고 그 길이 열리는 날 같이 함께 걸어가달라.” - 본문(313-314쪽) 중에서 ▶ ‘제주 스피릿’ 설문대할망, 무병장수의 별 ‘노인성’ 제주의 신화이자 제주 사람들의 대화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주인공 설문대할망. 서귀포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한라산 정상부 모습은 ‘할망이 머리 풀고 누운 모습’이다. 서명숙은 사람들의 입과 입을 통해서, 시대와 시대를 이어 전승되면서, 무수히 변형되고 숱한 버전으로 재생되고 제주인의 일상에서 날마다 살아 움직이고 있는 설문대할망 이야기를 서귀포에서 바라본 버전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 책에서 서명숙은 서귀포에서만 볼 수 있다는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신비의 별, ‘노인성老人星’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310억 광년 전에 우주에서 쏘아 올린 별을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설레는 일인데, 아직 많은 사람이 모르고 있다는 안타까움에서다. 조선시대 제주의 12경 중 하나로 꼽혔던 ‘서진노성’을 비롯한 전통문화가 서귀포의 아름다운 바다, 하늘, 별의 항연 속에서 되살아나고 있는 풍경을 소개한다. ▶ 서귀포를 파라다이스로 만들어주는 5개 생태공원 서명숙이 가장 애정을 기울여 탐색한 곳이 서귀포의 생태공원이다. 서귀포에는 규모로나 경관으로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외국 도심공원 못지않은 공원들이 바다를 따라 도시 곳곳에서 사람들을 반겨준다.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사람들을 반겨주는 서귀포 공원들은 시민들이 함께 누려야 할 공공자산으로서 올레길 못지않게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이 서명숙의 지론이다. 자구리 바다를 품고 있는 자구리공원, 울창한 난대림에 둘러싸인 정방폭포의 발원지 정모시공원, 시민들을 위한 야외 행사가 종종 열리는 서귀포칠십리시공원, 자연스러운 하천이 흐르고 자연이 만들어낸 암반과 언덕이 존재하는 걸매생태공원, 대륙을 호령했던 진시황이 이곳에 온다 해도 감탄할 만한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서복불로초공원. 《서귀포를 아시나요》는 아름다운 바닷가와 멋진 폭포와 공원이 한데 어우러져 마치 파라다이스 그 자체인 서귀포의 공원들의 절경을 마치 서명숙과 실제로 함께 걷는 것처럼 생생하게 펼쳐주고 있다.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나 캐나다 밴쿠버 스탠리공원보다 자연생태가 살아 있는 서귀포 5개 공원의 진가를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은 충분하다. ▶ 묻혀서는 안 될 서귀포판 세월호 ‘남영호’, 재조명 필요 길을 걷다가 문득 마주치는 아름다운 풍경 중에는 너무 아름다워서 더 슬픈 사연을 간직한 것들이 있다. 지금은 평화로이 유람선이 지나가는 서귀포항이 그렇다. 1970년 12월 14일 338명의 승객과 543톤의 화물을 싣고 제주 서귀포항에서 출발해 성산포항을 거쳐 부산항으로 향하던 남영호가 15일 새벽 여수 소리도 앞바다에서 침몰했다. 건국 이래 해상참사 중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이 사고로 323명이 사망하고 겨우 15명만 구조되었다. 세월호 사고를 연상시키는 ‘남영호 사고’는 그러나 잘 알려지지 않은 일이다. 당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은 물론이고 학교에서, 마을에서 이들과 함께 아픔을 나눈 서귀포 사람들에게 이 사고는 오랜 세월이 지나도 잊히지 않고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이다. 아직까지 정확한 탑승자 확인이나 희생자 보상, 위령사업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서귀포항에 남영호 추모비가 하루빨리 세워져야 하는 이유다. ▶ 길이 사람을 바꾸고 인생을 바꾸고 세상을 바꾼다 대한민국 여성 정치부 기자 1세대, 시사주간지 사상 첫 여성 편집장, 이런 수식어만으로도 얼마나 숨가쁜 삶을 이어왔을지 짐작이 되는 서명숙. 오랜 언론인 생활을 접고 떠난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문득 고향으로 돌아가 이런 길을 내야겠다고 결심하고, 실행에 옮긴 그녀는 걷기가 고난의 행군이 아니라 즐거운 축제가 될 수도 있음을 제주올레로 증명해냈다. 《서귀포를 아시나요》는 서귀포에서 나고 자랐으나 오랫동안 떠나 있다가 돌아온 뒤 서귀포에 대해 보고 듣고 알게 된 이야기를, 서귀포를 걸으면서 스스로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인생의 길을 찾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서명숙은 “잘못된 길은 없다. 지금 그 길로 계속 가라!”고 말한다. 이 세상에 잘못된 길은 없고, 누군가에게는 길은 치유이고 희망이며, 누군가는 그 길에서 꿈을 꾸기 때문이다. 길이란 무엇인지, 길이 어떻게 사람을 바꾸고 인생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때부터 서귀포는 나이 어린 소녀가 보지 못했던 갖가지 매력을 날마다 조금씩 보여주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사생대회 때 스케치를 하느라고 지겨워하면서 보던 소남머리, 정방, 소정방, 주상절리 절벽과 섶섬을 하나의 화폭에 담은 자구리 바당은 아침저녁으로, 날마다, 계절마다 다른 모습과 빛깔과 풍경을 보여주었다. 빌딩 숲으로 둘러싸인 회색빛 도시에서 살던 내게 푸르름과 녹색이 한데 어우러진 서귀포는 그야말로 ‘파라다이스’였다. 게다가 빛의 속도로 날마다 마감전쟁을 치르던 내게 서귀포 사람들 특유의 느릿느릿한 말투와 동작, 신호등이 따로 없는 도심 한복판은 저절로 ‘슬로 라이프’로 이동하게 만들었다. 서울에서 언론사 생활을 할 때 틈만 나면 여행책을 읽으면서, 나는 한 지역에서 오래 머무는 여행 생활자들을 부러워하곤 했다. 짧은 여행조차 마음 놓고 떠나지 못하는 신세인지라 그 부러움은 절절했다. 하지만 고향 서귀포로 돌아온 뒤 나는 내 고향을 날마다 여행하고, 아름다운 고향의 길을 날마다 걷는 ‘생활 여행자’가 되었다. - <책머리에> 중에서 제주에 살면 살수록 제주의 풍경을 완성하는 마지막 신의 붓질은 현무암이라고 굳게 믿게 되었다. 검은 현무암은 제주에 피고 지는 그 모든 꽃과 나무와 덩굴 식물들의 색깔과 모양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 무채색의 힘으로 모든 색깔을 더 생생하게 만드는 것이다. 영화로 치면 흥행을 책임지는, 색채계의 신스틸러라고나 할까.현무암에 대한 내 높아진 자부심과 뒤늦은 사랑을 공고하게 만든 건 산티아고 길을 다녀온 지 몇 년이 흐른 뒤의 일이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일주일간 머무르면서 건축가 가우디의 흔적을 따라잡는 여행을 하던 중이었다. (중략) 이어지는 가이드의 설명이 내 귀를 번쩍 트이게 했다. “이 놀라운 성취가 가능했던 게 가우디의 천재성과 더불어 그의 재능을 아낀 이 도시의 유력자 구엘이 그의 대담한 시도를 재정적으로 충분히 뒷받침한 덕분입니다. 하지만 그 가우디조차도 현장에서 시도하지 못한 소재가 있었답니다. 그건 다름 아닌 화산석인 현무암입니다.” 아, 현무암이라면 내가 나고 자란 서귀포 바닷가에 지천으로 널린 그 까만 돌들 아닌가. 가우디가 그 돌들을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최고의 건축 소재로 여기고 그토록 쓰고 싶어 했다니. 아아! 나는 주위 사람들에게 “제주도에는 그런 돌들이 널려 있다고요. 발에 차일 정도로요” 외치고 싶은 걸 애써 누르느라 혼이 났다. 현무암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이 새삼 몽골몽골 피어올랐다.- <검은 돌을 나는 사랑했네> 중에서
캐빈 폰 세트 (전2권) (우드형 하드 케이스 포함)
판미동 / 스티븐 렉카르트, 프리다 문 (글), 김선형, 강경이 (옮긴이), 노아 칼리나 (사진), 자크 클라인 (기획) / 2020.10.06
44,800

판미동집,살림스티븐 렉카르트, 프리다 문 (글), 김선형, 강경이 (옮긴이), 노아 칼리나 (사진), 자크 클라인 (기획)
동영상 웹사이트 '비메오(vimeo)'의 공동 창업자이자 아이들에게 DIY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의 CEO이기도 한 저자 자크 클라인은 2010년 숲속에 집을 짓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사이트 '캐빈 폰'을 만들어 전 세계 사람들이 손수 지은 집에 관한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다. '캐빈 폰'이란 '오두막(Cabin)'과 '포르노(Pornography)'를 합한, 자연 속에 집을 짓고자 하는 현대인의 로망을 자극하는 신조어다. 캐빈 폰이 천만이 넘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자 『캐빈 폰』 도서로 출간되어 전 세계 7개국 30만 부의 판매를 기록하였고, 아마존 건축 분야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의 화제 이후 집의 내부 모습에 집중한 후속작 역시 전 세계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 세계 곳곳 자연 속 집짓기와 자연 친화적 인테리어 정보를 제공하는 세트는 도심 속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로망을 자극하는 동시 현실적인 정보까지 제공한다.캐빈 폰 캐빈 폰 인사이드『캐빈 폰(Cabin Porn)』 『캐빈 폰 인사이드(Cabin Porn Inside)』 세트 아마존 건축 분야 1위·《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동영상 웹사이트 ‘비메오(vimeo)’의 공동 창업자이자 아이들에게 DIY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의 CEO이기도 한 저자 자크 클라인은 2010년 숲속에 집을 짓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사이트 ‘캐빈 폰’을 만들어 전 세계 사람들이 손수 지은 집에 관한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다. ‘캐빈 폰’이란 ‘오두막(Cabin)’과 ‘포르노(Pornography)’를 합한, 자연 속에 집을 짓고자 하는 현대인의 로망을 자극하는 신조어다. 캐빈 폰이 천만이 넘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자 『캐빈 폰』 도서로 출간되어 전 세계 7개국 30만 부의 판매를 기록하였고, 아마존 건축 분야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캐빈 폰』의 화제 이후 집의 내부 모습에 집중한 후속작 『캐빈 폰 인사이드』 역시 전 세계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 세계 곳곳 자연 속 집짓기와 자연 친화적 인테리어 정보를 제공하는 『캐빈 폰』 세트는 도심 속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로망을 자극하는 동시 현실적인 정보까지 제공하는 알찬 선물이 될 것이다. 『캐빈 폰』 전 세계 각기 다른 자연환경 속에서 자신이 꿈꿔 온 집을 짓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전통 통나무집을 짓는 법, 메이플시럽을 만드는 법, 30피트 상공에서 사는 법 등 자연환경에 맞는 다양한 건축과 삶의 형태를 보여주며 집과 터전, 개인과 공동체, 노동과 영감 등 우리가 생각해 온 기존의 통념과 상식에 대해 질문한다. 각박한 도시를 떠나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꿈꾸지만 현실 장벽에 가로막힌 현대인에게 제안하는 대안적인 삶이 담겨 있다. 『캐빈 폰 인사이드』 개인의 취향과 가치관을 반영하여 삶에 필요한 요소들로 채워 나가는 집 내부의 ‘실내 공간’에 주목했다. 무엇보다 환경 및 건강을 해치는 주거환경에서 벗어나 자연 친화적 인테리어 방법을 소개하는 등 도심 속 주거생활 안에서도 실현 가능한 것들에 초점을 맞추었다. 숲속의 통나무집, 강 위의 판잣집, 고향의 낡은 시골집, 산속의 신혼집, 척박한 자연환경 위에 지어진 나무집, 열대우림 속 시멘트 집까지 세계 30개국 80여 채 다양한 집의 내부를 안락하게 꾸며 나가는 과정을 보여 주며 반짝이는 건축 및 인테리어 정보를 소개한다. 동시에 집을 짓거나 꾸미는 과정에서 실수와 수정을 거치며 배워 가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창조의 제국
바다출판사 / 임근혜 (지은이) / 2019.11.15
33,000

바다출판사소설,일반임근혜 (지은이)
영국 현대미술을 충실한 현장 취재로 생동감 있게 전달하여 현대미술 책의 새로운 등장을 알렸던 <창조의 제국>이 10년 만에 재출간되었다.<창조의 제국>은 2009년 초판 출간 당시 ‘영국 현대미술에 대한 가장 방대하고 탄탄한 책’으로 평가받으며, 영국 현대미술에 대한 우리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 <창조의 제국>은 현장감이 느껴지는 문장과 자료를 기반으로, yBa(Young British Artists)로 불리는 영국 청년 작가들이 대안공간을 중심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1980년대 말부터, 이들의 활동이 제도권에 흡수되는 1990년대, 현대미술이 국가브랜딩과 창조산업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은 2000년대의 흐름을 따라 영국 현대미술의 자취를 살핀다. 죽은 상어를 방부액에 담아 전시한 데이미언 허스트, 겸손한 개념미술을 선보이는 마틴 크리드, 영국 팝아트의 대표 작가 피터 블레이크와 줄리언 오피, 불순한 오브제로 미술계의 가식과 편견을 뒤엎는 세라 루커스, 영국 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공공미술 작품으로 지역 경제를 일으킨 앤터니 곰리, 트라팔가 광장의 중심에 현대미술 작품을 세운 마크 월린저, 잉카 쇼니바레, 마크 퀸, 거리 미술로 제도권에 진입한 뱅크시 등…. 이제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영국 현대미술 작가와 작품들도 <창조의 제국>을 통해 새 힘을 얻는다. 저자가 보여주는 영국 아트신의 현장은 역사적 르포르타주이자 예술사의 역사적 기록이 됨으로써, 이전에 만날 수 없었던 정보와 지식을 전하기 때문이다.창조의 제국을 되돌아보며 ― 개정증보 2판 서문 7 창조의 제국을 열며 ― 초판 서문 11 프롤로그 19 01장 yBa_현대미술의 신화 탄생 29 마이클 크레이그-마틴 ·54 02장 사치 컬렉션과 센세이션 63 데이미언 허스트 ·88 03장 터너상_고급예술의 대중화 95 마틴 크리드 + 짐 람비 ·118 04장 아티스트와 아트 스타 127 제이크 & 디노스 채프먼 ·152 05장 ICA_다제간 창작의 산실 159 길버트 & 조지 ·183 06장 팝, 아트 그리고 팝아트 189 줄리언 오피 + 게리 흄 ·210 07장 브리타니아 vs 아메리카나 221 제러미 델러 + 사이먼 스탈링 ·242 08장 테이트 모던_미술관의 미래 251 크리스 오필리 + 잉카 쇼니바레 MBE ·276 09장 지역 경제를 살린 ‘예술천사’ 285 앤터니 곰리 ·308 10장 이스트엔드 스토리 315 트레이시 에민 + 세라 루커스 ·338 11장 현대미술을 끌어안은 박물관 349 그레이슨 페리 ·376 12장 상상이 달리는 지하철 381 팀 노블 & 수 웹스터 + 마크 티치너 ·402 13장 광장을 회복하라 409 마크 퀸 + 마크 월린저 ·428 14장 공공미술_무한상상의 실현 437 레이철 화이트리드 ·458 15장 거리미술의 네오르네상스 465 뱅크시 ·485 16장 창조의 제국, 그 후 491 에필로그 513 감사의 글 518 주 520 · 도판 목록 522데이미언 허스트부터 뱅크시까지 현장에서 보내 온 영국 현대미술 탐구서 《창조의 제국》 무엇이 오늘의 영국 미술을 이토록 색다르게 만들었나 20세기 말까지 시각 예술계의 변방에 불과했던 영국. 그런데 반세기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에 영국의 예술가들은 세계 미술 시장의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공공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을 뿐 아니라 거리 미술의 신화를 써나가기 시작했다. 어느새 세계의 미술관, 갤러리와 뮤지엄, 도시의 거리는 온통 영국 예술가들의 작품과 이름으로 뒤덮였다. 도대체 이 길지 않은 세월 동안 영국 미술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영국 현대미술을 충실한 현장 취재로 생동감 있게 전달하여 현대미술 책의 새로운 등장을 알렸던 《창조의 제국》이 10년 만에 재출간되었다. 《창조의 제국》은 2009년 초판 출간 당시 ‘영국 현대미술에 대한 가장 방대하고 탄탄한 책’으로 평가받으며, 영국 현대미술에 대한 우리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 《창조의 제국》은 현장감이 느껴지는 문장과 자료를 기반으로, yBa(Young British Artists)로 불리는 영국 청년 작가들이 대안공간을 중심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1980년대 말부터, 이들의 활동이 제도권에 흡수되는 1990년대, 현대미술이 국가브랜딩과 창조산업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은 2000년대의 흐름을 따라 영국 현대미술의 자취를 살핀다. 죽은 상어를 방부액에 담아 전시한 데이미언 허스트, 겸손한 개념미술을 선보이는 마틴 크리드, 영국 팝아트의 대표 작가 피터 블레이크와 줄리언 오피, 불순한 오브제로 미술계의 가식과 편견을 뒤엎는 세라 루커스, 영국 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공공미술 작품으로 지역 경제를 일으킨 앤터니 곰리, 트라팔가 광장의 중심에 현대미술 작품을 세운 마크 월린저, 잉카 쇼니바레, 마크 퀸, 거리 미술로 제도권에 진입한 뱅크시 등…. 이제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영국 현대미술 작가와 작품들도 《창조의 제국》을 통해 새 힘을 얻는다. 저자가 보여주는 영국 아트신의 현장은 역사적 르포르타주이자 예술사의 역사적 기록이 됨으로써, 이전에 만날 수 없었던 정보와 지식을 전하기 때문이다. 영국을 ‘창조의 제국’이라 이름 짓게 한 영국 현대미술 힘은 어디에 있는가. 저자는 이 놀라운 성취가 역사적 우연이거나 단지 재능 있는 개인에 기댄 결과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사회 속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키워낸 진보적인 학제간 교육, 새로운 감성을 흡수해 미술의 경제적 인프라를 구축한 컬렉터와 아트 딜러, 대중의 눈높이와 시대 변화의 흐름에 발맞추려는 미술관과 박물관, 예술적 상상력을 마케팅에 적용한 기업들, 그리고 새로운 국가 이미지 창출을 위해 정책적으로 현대미술을 지원한 정부”가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했다고 결론짓는다. ‘창조의 제국’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브렉시트 이후의 영국 현대미술은 어디로 가는가? 초판의 문제의식과 성취를 유지하면서 이번 개정판은, 10년 사이에 영국 사회를 뒤흔든 브렉시트와 영국 현대미술의 상관관계, 그리고 브렉시트 이후 영국 현대미술의 불확실한 전망에 주목한다.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류 보편의 가치와 감각을 추구”했던 ‘창조의 제국’은 브렉시트 이후에도 여전히 ‘창조의 제국’으로 남아 있을 수 있을까? 브렉시트라는 정치적 입장은 영국 아트신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저자는 브렉시트 투표 결과가 주는 시사점, 즉 세대?지역?계급간의 분열이 영국 아트신에 큰 위기를 초래하지 않을까 우려한다. “그 어느 나라보다 개방적이고 국제적인 무대”를 제공해 왔던 영국의 모습을 잃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영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작가들은 ‘영국 작가’로 편입되고, 영국 아트신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영국의 주요 미술기관 리더의 자리도 열려 있다. “뛰어난 능력을 겸비한 인재 누구든” 영국 아트신의 주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비영국인 차별 정책을 주장하는 브렉시트가 현실화된다면? 이 가능성은 모두 사라질 수 있다. ‘차이와 다양성 존중'의 가치를 버린 영국이 ’창조의 제국‘으로 건재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책에 등장하는 예술가 대부분이 브렉시트 반대 캠페인 활동을 벌이는 것에서 희망을 발견하고자 한다. “지역과 문화의 차이가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며 세계 시민사회를 향한 비전과 가치를 제시해야 하는 것이야말로 21세기 예술의 역할이다.” 이는 브렉시트 이후 영국 현대미술을 전망함에 있어 저자가 가장 전하고 싶은 메시지다. 영국을 ‘창조의 제국’으로 만든 바로 그 메시지다. 16가지 주제, 23명의 작가론으로 살펴보는 영국 현대미술의 궤적 《창조의 제국》은 총 16장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장이 끝날 때마다 그 이해를 풍성하게 돕고자 짤막한 작가론을 더했다. 16개의 장은 총 다섯 파트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 Part 1. yBa 현대미술의 신화 탄생(1장~4장) 먼저 1장부터 4장까지는 오늘날의 런던 아트신에 새로운 피를 수혈한 yBa(‘영국 청년 작가’)의 등장과 배경, 주변 상황을 다룬다. 《프리즈》라는 전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미술계에 등장한 1988년부터 이들의 존재가 세계무대에서 가시화된 1997년 《센세이션》전 전후까지의 10여 년과 이와 관련된 컬렉터, 화상, 미술학교, 미술 기관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아티스트 다섯을 소개한다. yBa의 스승이자 스스로 뛰어난 작가로 활동하는 마이클 크레이그-마틴, 파격적인 작품과 자기 PR로 ‘센세이션’의 중심이 된 데이미언 허스트, 겸손한 개념미술로 대중과 현대미술의 거리를 좁힌 마틴 크리드와 짐 람비, 경계를 벗어나는 표현력과 뛰어난 완성도를 선보인 채프먼 형제의 작가론을 다룬다. Part 2. 영국 현대미술 성공의 자양분(5장~7장) 제2차 세계대전 직후부터 1980년대까지 미술사·문화사적 상황을 살핀다. 특히, 영국이 겪은 미국 모더니즘의 수용과 저항 또한 현대미술과 대중문화의 상호 영향에 주목한다. 오늘날의 영국 현대미술이 형성된 이면에는 미국 대중문화와 아방가르드의 복잡한 관계가 있었음을 설명한다. 이어지는 작가론은 다음과 같다. 모두를 위한 예술을 외치며 삶과 예술 사이의 경계를 허문 길버트 앤드 조지, 팝아트의 선두주자 줄리언 오피와 게리흄,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제러미 델러와 사이먼 스탈링의 작품을 분석한다. Part 3. 지역 경제를 살린 영국 현대미술의 힘(8장~11장) 우리나라에도 이미 잘 알려진 테이트 모던, 게이츠헤드 경제를 일으킨 기념비적 공공미술 <북방의 천사>. 이 두 사례를 중심으로 현대미술이 지역 경제와 역사에 개입하면서 어떻게 사회적 영향력을 미쳤는지 살펴본다. 또한 지역주의와 글로벌리즘, 과거의 역사와 미래의 비전을 연결하는 현대미술의 다양한 사례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흑인 작가 크리스 오필리와 잉카 쇼니바레 MBE, 영국의 공공미술 역사를 다시 쓴 앤터니 곰리, 자가 치유의 작가 트레이시 에민, 페미니즘 담론을 이끌어내는 세라 루커스, 약자와 다양성의 목소리를 담는 그레이슨 페리의 작품세계를 다룬다. Part 4. 대중과 호흡하는 공공미술의 성공 모델(12장~15장) 대중과의 소통을 추구한 여러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런던 지하철이나 트라팔가 광장의 경우처럼, 기관 주도의 프로젝트와 함께 민간 차원의 자생적 대안 공공미술, ‘뱅크시’로 유명해진 그라피티에 대해서도 다룬다. 이를 통해 미술과 사회, 그리고 주류와 비주류가 어떻게 소통하며 새로운 창작이 이뤄지는지 이해를 돕는다. 이어 포스트 yBa의 대표주자 팀 노블 앤드 수 웹스터, 자본주의 메커니즘을 극단적으로 표현하는 마크 티치너, 예술의 사회적 의미와 공공성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마크 퀸, 마크 월린저, 일상의 공간에 담긴 소소한 것들을 작품으로 승화하는 레이철 화이트리드, 그라피티 아티스트 뱅크시의 세계로 안내한다. Part 5. 브렉시트 이후 영국 현대미술이 나아갈 길(16장) 초판 출간 이후 영국 사회가 겪은 10년간의 변화를 담는다. 특히, 정권교체와 더불어 급선회한 문화정책과 사회적 양극화 그리고 세계화의 흐름에 역행하는 브렉시트 현상을 중심으로 영국 미술계가 당면한 현실과 그에 대한 미술의 대응과 전망을 다룬다. 브렉시트에 대해 니컬러스 서로타 전 총관장은 “낙관주의적 분위기가 사라졌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세계적인 큐레이터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또한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라는 말로 우려를 표현했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레바논 출신의 미국 시인이자 화가인 에텔 아드난의 “이 세상에 필요한 것은 분열이 아니라 공생, 불신이 아니라 사랑, 고립이 아니라 공통의 미래”라는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그의 말처럼 분열과 불신, 고립을 극복하고 공생과 사랑, 인류 공통의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하며 실천 의지를 불어넣는 것이야말로 21세기 예술, 예술인, 예술 기관이 해야 하는 일 아닐까. ―16장 〈창조의 제국, 그 후〉 부분 (본문 511쪽) 마틴 크리드의 을 표지로… 《창조의 제국》과 함께‘미술관을 달리다’ 이 책의 표지 이미지는 마틴 크리드의 (2008)이다. ‘미술관을 달리는’은 테이트 브리튼이 해마다 한 작가를 선정해 미술관 중앙의 듀빈 갤러리에 작품을 전시하는 ‘테이트 브리튼 커미션’ 출품작으로, 30초마다 한 사람씩 86미터에 달하는 복도 입구부터 끝까지 달리는 퍼포먼스 작품이다. 빛, 소리, 공기, 행위 등 비물질적인 재료를 다루는 크리드의 대표작 중 하나다. 저자는 이 작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긴 복도를 전력 질주하는 주자들의 움직임은 그림과 조각으로 가득 찬 정지된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음악적 리듬감을 부여했다. 고요한 미술관에서 뜻밖의 비일상적인 상황을 연출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웃음과 놀라움을 함께 선사한 것이다.” 《창조의 제국》의 표지로 을 선정한 것은 ‘창조의 제국’이라는 별칭을 가진 영국의 현대미술을 집약해 표현하기 위함이다. 은 영국 현대미술의 특징을 찾아낼 만한 작품으로 꼽을 수 있는데, 먼저 런던 올림픽을 위시한 문화 올림피아드의 일환으로 기획된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영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터너상’ 수상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 영국 아트신을 상징하는 미술관(테이트)에서 전시된 점, 무엇보다 어떤 공간에서도 전시 가능한 현대미술의 가변성, 비물질성이라는 속성을 잘 드러낸 작품이라는 점을 그 이유로 설명할 수 있다. 사각 프레임 안에 갇히지 않고, 의도된 위치에 놓이지 않는 순간적이고 생명력 넘치는 크리드의 작품을 통해, 미술이 육박해오는 감각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영국에서는 현대미술이 갤러리의 하얀 벽에 갇혀 있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회적 관계를 맺는 일이 흔하다. 지역 재개발과 관련해 공공미술 세미나가 열리고, 도심 광장의 개선 사업에도 현대미술 프로젝트가 개입된다. 테이트가 버려진 화력발전소를 리노베이션해 현대미술관을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을 때도 예술적 포부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함께 논의됐다.― 프롤로그 1997년 가을 약 100일간 로열 아카데미에서 열린 《센세이션》 전시는 개막 전부터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중략) 전반적으로 도발적이고 충격적인 이들 신예 작가의 작품이 영국에서 가장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미술 기관으로 알려진 로열 아카데미에서 선보인다는 것은 참으로 이례적인 일이었다. 또 한 가지 논란거리는 이 전시가 yBa의 또 다른 대부로 알려진 찰스 사치의 개인 컬렉션만으로 이뤄졌다는 사실이었다. 그런 이유로 일각에서는 이 전시에 특정인의 소장품 가격을 높이려는 음험한 사리사욕이 개입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2장 〈사치 컬렉션과 센세이션〉 부분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건축에 새로운 상상력을 담은 테이트 모던 덕분에 왕궁, 성당, 공원, 박물관 등 고풍 일색이던 런던의 관광지 리스트는 짧은 기간 동안 21세기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미술관 개관 당시 영국의 미술계는 “우리도 세계적인 동시대 미술관을 갖게 됐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현대미술에 대해 시큰둥하던 보수적인 언론들도 이때만큼은 호의적인 찬사를 보냈다. ―8장 〈테이트 모던_미술관의 미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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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소로 / 생활모험가 (지은이) / 2021.01.11
14,800

소로소로소설,일반생활모험가 (지은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여행 대신 언택트 여행의 일환인 캠핑, 차박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타인과 거리를 두며 자연 속에서 가족, 지인과 오붓하게 보내는 캠핑은 여행의 한 카테고리로 자리 잡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어느 때보다도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감성적인 사진과 영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캠핑.여행 인플루언서 생활모험가의 캠핑 에세이, <캠핑하루>가 출간되었다. 사계절 숲속 캠핑의 즐거움을 그린 <숲의 하루>에 이은 생활모험가의 두 번째 캠핑에세이 <캠핑하루>는 캠핑, 차박, 미니멀 캠핑, 자전거 캠핑, 오토캠핑 등 다양한 캠핑의 순간을 담았다.#프롤로그 _ 우리는 생활모험가입니다. #1 어른들의 소꿉놀이 #2 차에서 먹고 쉬고 자고, 차박 #3 숲속 차박캠핑 #4 우리의 캠핑은 목요일부터 시작된다 #5 밖에서 더 잘 자요 #6 이른 봄날의 브롬톤 캠핑 #7 작지만 큰 모험 #8 계절 속을 천천히 거닐다 #9 새로운 여행의 방식, 차박 여행 #10 봄과 여름 사이, 섬으로 #11 배낭의 무게가 인생의 무게 #12 커피의 맛 #13 일상에 캠핑 한 스푼, 캠프닉 #14 멍 때리기의 힘 #15 여름의 시작 #16 손때 묻은 캠핑 도구들 #17 이끌리듯, 계곡 차박캠핑 #18 텐트 속 작은 부엌, 간단 캠핑 요리 #19 우리의 주말 #20 오붓하게, 때때로 가족캠핑 #21 텐트 정담 #22 여름 숲으로, 여름 숲으로 #23 늦여름날의 마음가짐 #24 주말엔 숲으로 #25 막걸리의 맛 #26 여름은 지나가고 #27 가을의 숲에 귀를 기울이면 #28 백패커의 배낭엔 무엇이 들어있을까? #29 일본 고아웃 백패킹1 #30 일본 고아웃 백패킹2 #31 계절을 기다리는 마음 #32 겨울의 야영생활 #33 백패킹의 끼니 #34 겨울 캠핑의 장난감, 화목난로 #35 모두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36 우리는 우리의 속도대로 #37 수고했어, 올해도 #38 담담한 새해 #39 겨울 산의 나긋한 위로 #40 부부가 같은 취미생활을 한다는 것은 #41 도구의 쓸모 #42 아니온 듯 다녀가기, 클린 캠핑 #43 아직, 겨울은 우리 곁에 #에필로그 _ 어디든 내 집미니멀 캠핑 백패킹 차박캠핑까지 캠핑에 대한 모든 것 캠핑여행 인플루언서 생활모험가가 담은 감성적인 캠핑의 순간들 언택트 시대, 책으로 만나는 슬기로운 캠핑 생활 “우린 주말마다 늘 새로운 곳에서 집을 짓고, 살림을 꾸린다. 어디든 내 집일 수 있었고, 앞에 펼쳐진 자연은 정원처럼 자유롭게 누릴 수 있었다. 자연과 우리 사이, 얇은 텐트 천 하나가 튼튼한 지붕처럼, 때론 아늑한 다락방이 되어 주곤 했다.” - 본문 중에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여행 대신 언택트 여행의 일환인 캠핑, 차박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타인과 거리를 두며 자연 속에서 가족, 지인과 오붓하게 보내는 캠핑은 여행의 한 카테고리로 자리 잡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어느 때보다도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감성적인 사진과 영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캠핑여행 인플루언서 생활모험가의 캠핑 에세이, 『캠핑하루』가 출간되었다. 사계절 숲속 캠핑의 즐거움을 그린 『숲의 하루』에 이은 생활모험가의 두 번째 캠핑에세이 『캠핑하루』는 캠핑, 차박, 미니멀 캠핑, 자전거 캠핑, 오토캠핑 등 다양한 캠핑의 순간을 담았다. 주말마다 어디든 내 집, 캠핑 생활의 모든 것 계절 속으로 더 가까이, 일상이 더 소중해지는 캠핑의 기쁨 『캠핑하루』는 단순히 취미생활을 넘어, 캠핑을 하면서 바뀐 라이프 스타일부터 계절 속에서 오롯이 보낸 휴식의 시간, 간소하게 떠나는 미니멀 캠핑, 오래된 캠핑도구, 간단하게 즐기는 캠핑요리, 백패킹, 환경을 생각하는 클린캠핑, 그리고 요즘 큰 인기로 떠오르고 있는 차박캠핑, 캠프닉, 차박여행까지. 캠핑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을 감성적인 사진과 글로 만나볼 수 있다. 떠나지 못할 때에도 어디서든 감성캠핑의 순간을 함께 자연의 시간 속에서 여행하듯, 캠핑의 순간을 함께 하듯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캠핑하루』는 캠퍼들에게는 공감을, 캠핑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캠핑의 다양한 장면을 만날 수 있게 해주는 감성 캠핑 에세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 순으로 담아낸 캠핑하루의 페이지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캠핑의 한 순간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떠나지 못하는 때에도, 어디서든 『캠핑하루』와 함께 계절을 만끽하는 캠핑의 기쁨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린 주말마다 늘 새로운 곳에서 집을 짓고, 살림을 꾸린다.어디든 내 집일 수 있었고, 앞에 펼쳐진 자연은 정원처럼 자유롭게 누릴 수 있었다.자연과 우리 사이, 얇은 텐트 천 하나가 튼튼한 지붕처럼,때론 아늑한 다락방이 되어 주곤 했다.
기후위기 시대에 춤을 추어라
삼인 / 이송희일 (지은이) /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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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소설,일반이송희일 (지은이)
SNS와 강연·칼럼 등을 통해 기후-생태 이슈에 관해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해온 영화감독 이송희일의 첫 단독저서이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 언급되는, 해수면 상승으로 침식되어가는 벵골만 땅에서 농사도 짓지 못하고 타지로 떠나지도 못한 채 생계를 위해 삼림자원을 찾다가 숲속 호랑이에게 잡아먹히는 방글라데시 ‘최하층’ 주민들은 전 세계 수많은 기후 난민들의 비극을 대변할 뿐 아니라, 지구 행성의 현재 난국을 다층적으로 보여준다. 즉 작가는 그들을 ‘기후위기 피해자’로 정체화하는 대신 이런 질문들을 던진다. 오랜 세월 홍수와 퇴적이 반복돼 비옥하기로 유명한 삼각주인 이곳의 물 재난은 정말 기후재난인가? 어째서 이곳의 호랑이 보호구역 지정으로 가난한 이들이 숲을 빼앗겼는가? 질문은 확장되어 이어진다. 한국인들이 화력발전소의 탄소 배출에 무심한 채 커피값 상승 소식에 짜증내는 동안, 왜 방글라데시의 하층민들은 목숨을 걸고 숲으로 들어가야 할까? 방글라데시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0.015%의 책임밖에 없는데 왜 저렇게 기후 격변에 ‘부자 국가’보다 먼저 시달려야 할까? ‘기후-생태 위기에 대한 비판과 전망’이라는 부제가 달린 『기후위기 시대에 춤을 추어라』는 ‘기후위기의 세계사’, 그리고 ‘기후정의운동의 세계사’라 할 만한 충실한 지도를 제공하는, 지금 이 사회에 긴요하게 읽힐 필독서로, 총 7장으로 구성된다.프롤로그—호랑이 과부 1장 물 뜨는 여자들과 유칼립투스 물고기를 위한 섹스 산불 팬데믹 방화범은 누구인가 2장 기후위기의 심리학 정상성 편향 기후우울증과 솔라스탤지어 왜 외면하는가 3장 이메일을 지우면 산불이 꺼질까? 탄소 발자국 이데올로기 부자들의 환경주의 4장 제인 구달이 틀렸다 문제는 인구가 아니다 보존주의의 실상 야생 보존에서 REDD+까지 탄소 상쇄의 마법 5장 기후 장벽과 생태파시즘 지구 탈출의 꿈 테라포밍의 역사 억만장자들의 엑소더스 생태파시즘 인구폭탄과 맬서스주의 기후 아파르트헤이트, 기후 장벽 구명정과 우주선 6장 제국적 생활양식: 자동차를 파묻어라 파트리스 루뭄바의 어금니 코발트와 테슬라 전기차는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 자동차가 사람을 몰아내다 제국적 생활양식 여성 노동과 패스트패션 체란의 모닥불 혁명 7장 이야기의 행성 해바라기는 죄가 없다 생태사회주의와 탈성장 태양의 반란 무화과나무와 노동조합 들판의 행성 씨앗 폭탄 화성인이 지구를 정복할 때 에필로그—기후위기 시대에 춤을 추어라 참고문헌‘자동차는 춤을 추지 못한다. 자본은 춤을 추지 못한다. 자연의 피조물만 춤을 춘다. 춤을 출 수 없다면 그곳은 이미 죽은 행성이다.’ 기후위기 시대의 숨겨진 정치학과 지워진 이름들을 소환하는 ‘기후위기 세계사’ 자연의 재앙으로 이해되곤 하는 ‘기후위기’가 실은 가부장제 재앙이고, 자본주의 재앙이며, 인종주의 재앙, 다시 말해 명백한 정치적 재앙이라는 것을, 시공간을 넘나드는 방대한 자료와 풍부한 현장 사례, 치밀한 분석으로 논증하고 이 재앙에 어떻게 대처할지 전망하는 『기후위기 시대에 춤을 추어라』는 SNS와 강연·칼럼 등을 통해 기후-생태 이슈에 관해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해온 영화감독 이송희일의 첫 단독저서이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 언급되는, 해수면 상승으로 침식되어가는 벵골만 땅에서 농사도 짓지 못하고 타지로 떠나지도 못한 채 생계를 위해 삼림자원을 찾다가 숲속 호랑이에게 잡아먹히는 방글라데시 ‘최하층’ 주민들은 전 세계 수많은 기후 난민들의 비극을 대변할 뿐 아니라, 지구 행성의 현재 난국을 다층적으로 보여준다. 즉 작가는 그들을 ‘기후위기 피해자’로 정체화하는 대신 이런 질문들을 던진다. 오랜 세월 홍수와 퇴적이 반복돼 비옥하기로 유명한 삼각주인 이곳의 물 재난은 정말 기후재난인가? 어째서 이곳의 호랑이 보호구역 지정으로 가난한 이들이 숲을 빼앗겼는가? 질문은 확장되어 이어진다. 한국인들이 화력발전소의 탄소 배출에 무심한 채 커피값 상승 소식에 짜증내는 동안, 왜 방글라데시의 하층민들은 목숨을 걸고 숲으로 들어가야 할까? 방글라데시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0.015%의 책임밖에 없는데 왜 저렇게 기후 격변에 ‘부자 국가’보다 먼저 시달려야 할까? ‘기후-생태 위기에 대한 비판과 전망’이라는 부제가 달린 『기후위기 시대에 춤을 추어라』는 ‘기후위기의 세계사’, 그리고 ‘기후정의운동의 세계사’라 할 만한 충실한 지도를 제공하는, 지금 이 사회에 긴요하게 읽힐 필독서로, 총 7장으로 구성된다. 1장 ‘물 뜨는 여자들과 유칼립투스’에서는 인위적으로 자연 흐름을 변경한 자본주의적-식민주의적 수문학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2장 ‘기후위기의 심리학’에서는 정상성 편향, 기후우울증 등 기후위기를 둘러싼 집단 심리를 이야기한다. 3장 ‘이메일을 지우면 산불이 꺼질까?’에서는 기후위기의 책임을 개인에게 떠넘기는 이데올로기와 억만장자들의 환경주의를 짚어본다. 4장 ‘제인 구달이 틀렸다’에서는 기후위기의 원인을 인구 증가에서 찾는 학자들을 비판하고 소위 보존주의에 도사린 위선을 드러낸다. 5장 ‘기후 장벽과 생태파시즘’에선 기후위기가 악화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장벽들과 생태파시즘의 역사 및 현황을 파헤친다. 6장 ‘제국적 생활양식: 자동차를 파묻어라’에선 친환경의 선두주자로 포장된 전기차, 여성 노동을 착취하는 패스트패션 등이 이 시대를 어떻게 제국주의적으로 직조하는지 알아본다. 마지막 7장 ‘이야기의 행성’에선 환경운동 세력의 다양한 움직임, 생태사회주의와 탈성장을 지향해온 상상력의 역사를 들려준다. 『기후위기 시대에 춤을 추어라』는 행성 위기를 자초한 생활양식을 그대로 둔 채 위기를 극복할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면서도, 우선 우리가 할 일은 파국론에서 벗어나, 압도되지 않고 기후위기를 정면으로 마주 보는 것임을 또한 강조한다. 감춰지거나 모른 척해온 자본주의의 어두운 진실들을 객관적 수치로써 드러내는 동시에, 남반구와 선주민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기후정의운동의 역사가 엄연히 대안의 서사로 이 행성에 존재한다는 것을 풍부한 사례로써 보여준다. 생태학의 처음도 끝도 연결이라는 자명한 사실을 묵직한 한 권으로 풀어낸 이 책은, 지금 이 행성에 시급한 것이 기후위기에 대한 대안보다 그 대안으로 나아갈 용기임을 절감하게 한다. 이제, 뒤집힌 가치 목록을 정상적으로 뒤집고, 집단 망각에 빠진 세상에서 지워진 이야기들을 불러낼 시간이다. 기후위기의 책임을 개인에게 전가하거나 인간과 인류에게 그 죄를 떠넘기는 자유주의적 세계관, 탄소 상쇄와 탄소 포집 기술로 기후위기를 넘어설 수 있다고 주장하는 녹색 자본주의의 터무니없는 낙관론, 기후위기를 인구 증가 문제로 환원하는 맬서스주의, 세계가 곧 망할 것이라고 공포를 조장하는 파국론, 기후위기를 사회 체제와 무관한 독립적인 문제로 여기는 기후 결정론에 대한 비판이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주 목록들이다. […] 이 책을 쓰는 동안 글쓰기를 이끌었던 별자리들은 전문가나 과학자의 통계와 수치 따위가 아니라 목숨을 건 채 추출주의로부터 숲과 강을 지키는 남반구 선주민들, 가장 먼저 부서지는 세계의 모서리마다 삽과 괭이를 들고 자연을 양육하는 농민들, 유례없는 가뭄 때문에 물을 뜨기 위해 폭력의 사막을 횡단하는 아프리카 소녀들, 괴멸적인 기후 태풍 속에서도 태양의 반란을 기획하며 맹렬히 다른 대안을 축조하는 민중들이었다. (프롤로그에서) 재난은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서 온다. 그것은 식민주의의 기억을 되살리며 일어난다. 해수면 상승으로 더 이상 농사를 못 짓게 된 벵골만은, 19세기 중엽 영국이 농업 플랜테이션으로 강제 변경한 역사를 갖고 있다. 조금만 물 수위가 올라가도 속수무책으로 물바다가 되는 취약 지역이 된 그 기원에는 농업 상업화와 자본 축적을 위해 인위적으로 자연 흐름을 변경한 자본주의적-식민주의적 수문학이 존재하는 것이다. 2022년 파키스탄 전 영토의 3분의 1을 물에 잠기게 한 대홍수도 조화롭게 살아가던 목축 지대에 식민주의 자본이 인더스강을 끌어들여 관개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업 지대로 만든 것에 그 기원이 있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호랑이 보존 프로젝트는 가난한 자들을 숲에서 내쫓았다. 조상 대대로 생태적 삶을 구가해오던 전 세계 선주민들이 야생동물 보호구역 바깥으로 강제로 추방되는 사례는, 앞에서 언급된 벵골만뿐 아니라 수많은 곳에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숲의 관리인이었던 이들이 갑자기 침입자로 단죄되며 생존을 위해 동물 혹은 동물 보호단체에 맞서야만 하는 이 진풍경은, 자연을 하나의 상품으로 치부하는 신자유주의적 야생 복원 프로그램이 은폐하는 실재이다. 한편 임업 분야에서 주목되는 품종으로, 탄소배출권 구매를 위해서도 널리 심겨지는 유칼립투스는 선주민들의 땅을 점유할 뿐 아니라, 성장이 빠른 품종인 만큼 물을 많이 먹어 토양을 척박하게 하고, 잎이 질겨 원산지인 호주 동물이 아닌 동물들은 먹을 수 없다. 게다가 특유의 오일 성분의 휘발성이 강력해 불씨 하나에 폭발하듯 산불을 야기해 최대 수백 미터까지 날아가 산불을 확장시킨다. 최근 산불 팬데믹에 잠식된 캘리포니아에서부터 지중해에 이르기까지 산불의 지도를 보면 어김없이 유칼립투스 군락을 발견할 수 있다. 이같이 식민지 개척과 함께 시작된 자본주의의 궤적을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는 기후변화를 그저 ‘인간 활동’이나 ‘인간의 본성’ 같은 추상적 개념으로 인식하게 된다. ‘인류세’ 담론이 대표적이다. 2024년 3월 국제지질학연합에서 새로운 지질학적 시대가 도래했다는 증거가 없으므로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 ‘인류세’는 ‘인간이 지구 시스템을 변화시켰다’는 문장으로 요약된다. 그 ‘인간’은 누구를 가리킬까? 가뭄 때문에 물통을 들고 멀고도 위험한 거리를 횡단하는 아프리카 소녀와 세계 최대의 석유 기업 엑슨모빌의 이사를 과연 같은 인간으로 통칭할 수 있을까? 인류세라는 개념은 식민 지배의 역사를 은폐하며 또다시 식민화하려는 인식의 제국주의라는 비판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녹색 성장에 대한 희망이 필요하다면 다른 책을 찾아라. 전기차도, 착한 소비도 다 허상이다. 자본과 부자들에게 탄소 배출의 압도적 책임이 있는데도 정부는 탄소중립을 위해 개인적 실천이 중요하다며 힘을 합치자고, 이메일 지우기, 쓰레기 줍기, 재활용, 전깃불 끄기, 텀블러 사용을 강조한다. 그러나 개인의 선의는 기후위기로부터 우리를 스스로 구하지 못한다. 재생에너지로 배터리를 바꾸면 행성 위기가 해소되리라는 것도 허무맹랑한 이야기다. 자동차, 육류, 패스트 패션, 전자기기, 단일 작물 등 추출주의(Extractivism)에 기반한 축적 모델이 지속되는 한. 자연과 인간의 노동력을 귀한 줄 모르고 마구잡이로 흡수하는 추출주의와 제국적 생활양식은 우리의 삶을 재생산하지 않는다. 자본주의는 물질에 각인된 고향의 기억을 지우고, 뿌리의 궤적을 은폐한다. 기술 발전이 곧 친환경이라는 이데올로기를 발신하는 녹색 자본주의의 상징이 바로 전기차다. 전기차를 구성하는 물질의 경로를 해부하는 것은 자본주의와 추출주의의 진의를 이해하는 길이며, 또한 우리가 제국적 생활양식을 끝장내지 않는 한 기후-생태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걸 깨닫는 여정이다. 내연기관 자동차가 석유를 추출해 에너지를 얻었다면, 전기차는 금속을 추출해 에너지를 얻는다. 이 과정에서 엄청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광산 기업들은 탄소배출권을 사들여 스스로 죄를 사하거나, 풍력 터빈과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지만, 터빈과 패널에도 금속이 들어가는바 또다시 금속 채굴량을 올려야 하는 악순환에 봉착한다. 전기차 제조 기업들과 녹색 자본주의자들은 재생에너지 확대로 채굴의 환경 비용을 충분히 충당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채굴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 배출, 환경 오염, 지역 사회의 피해는 정확히 산정하지도 않거니와 산정할 의지도 별로 없다. 추출 경제가 낳는 파괴적 피해가 드러날수록 전기차의 위선과 녹색 추출주의의 폭력성이 전면에 드러나기 때문이다. 기후위기보다 더 무서운 것은 기후위기에 대한 폭력적이고 배제적인 대응이다. 인간과 비인간 존재 모두에게 넉넉히 품을 내어주던 숲과 공유지가 울타리로 봉쇄됨으로써 접근하기 어려운 희소재가 된다. 자본주의는 공유가치를 희소가치로, 풍요를 결핍으로, 나눔을 독점으로 변질시킨다. 자연을 ‘공유성’이 아니라 ‘희소성’으로 접근하게 되면, 생태 파괴는 인간의 나쁜 본성이나 인구 과잉 문제로 환원된다. 이 점에서 제인 구달을 비롯한 다수 학자들의 인구 문제 지적은 틀린 방식이며 아울러 인종과 지역에 대한 차별주의를 내포한다는 점에서도 공정하지 못한 방식이다. 동식물과 인간 모두가 참여하고 협력하는 회합의 관계로서 자연을 이해하면 생태 파괴가 곧 권력의 문제가 되지만, 자연을 고정불변의 희소성을 가진 공간으로만 대상화할 경우 생태 파괴는 곧장 침범과 장벽의 문제로 직결된다. 지구를 망치는 건 인간의 본성에 기인한다, 인구 과잉이 생태 재앙이다, 따라서 침범과 오염을 막기 위해 보호구역을 요새화하고, 장벽을 올려 이주를 막고, 산아제한을 실시해야 한다는 논리로 귀결된다. 오늘날 에코파시즘은 기후-생태 문제를 인구 증가의 문제로 환원하는 담론들에 기생하며 그 기세를 확장해왔다. 에코파시즘의 유토피아는 철저히 배타적이고 인종주의적이다. 미국의 우생학적 보존주의자들이 노르딕 백인들의 순혈성을 지키기 위해 선주민과 이주민들을 모조리 내쫓고 야생으로 충만한 국립공원들을 만들어냈듯이, 나치의 에코파시즘 역시 이주민들을 추방하고 북방 백인들만을 위한 자연 유토피아를 기획한 것이다. 베를린 장벽의 붕괴가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을 때만 해도 사람들은 이제 장벽의 시대는 끝났다고 생각했다. 곧이어 세계화가 지구를 휩쓸고 상품-자본-노동력이 국경을 넘나들며 국경과 주권이 사라진 듯한 착각의 시대가 도래했다. 하지만 21세기가 시작되자마자 9.11, 금융위기, 이민 위기, 기후재난이 연거푸 들이닥치며 안보와 보호를 위한 장벽들이 우후죽순 건설되었다. 현재 지구상에 대략 74개의 장벽이 존재하며 대부분은 최근 20년간 세워진 것이다. 다른 세계로 건너가기 위해서는 다른 이야기, 다른 상상력, 다른 쾌락이 필요하다. 인간은 서사의 동물이다. 다른 세계로 건너가기 위해서는 다른 이야기가 필요하다. 소비주의의 달콤한 쾌락에 견줄 대안으로서의 쾌락이 필요하다. 이 시점에서 던질 질문은 이렇다. 이 도시는 누구의 것인가? 과연 이 지구는 누구의 것인가? 자동차와 주차 공간을 대폭 줄이고 대중교통을 강화하는 것은 도시를 자본이 아니라 다시 사람에게 되돌려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들은 자전거를 끌고 거리로 나오고, 사람들은 다시 광장을 되찾을 것이고, 떠났던 새들도 돌아와 둥지를 틀 것이다. 사유화되고 상품화된 도시에 공공성이라는 거름이 뿌려지고 다시 민주주의의 싹이 자라게 되는 것이다. 또한 금속 채굴을 위해 온 세계를 덜 파헤치니 당연히 생태계가 덜 파괴되고 해당 지역의 선주민들도 각자의 삶을 평화롭게 유지할 것이다. 이러한 생태사회주의, 탈성장을 위해 오늘날 기후운동은 저항과 대안 못지않게 차가운 분석과 뜨거운 조직 과정도 필요로 한다. 그래야 춤이 만개할 수 있다. 아프리카에서 라틴 아메리카에 이르기까지, 세계 어느 곳을 막론하고 저항이 있는 곳에 춤이 존재한다. 춤은 죽은 자가 아니라 산 자의 노래이며, 그것 자체가 생명의 증언이다. 바람의 파동에 몸을 맡기는 풀잎들, 짝짓기 춤을 추는 동물들, 그리고 태곳적부터 언제나 춤을 춰왔던 인간들에 이르기까지 지구는 애초에 춤의 행성이다. 다양한 기후 직접행동 단체와 풀뿌리 주민 운동 네트워크들, 1649년 디거스의 반란에서부터, 19세기 말 디트로이트의 감자밭, 쿠바의 농생태학, 그리고 유럽의 R-어반 네트워크에 이르기까지 삶을 재생산하는 근원의 해법으로 출현했던 공유 텃밭과 정원, 숲을 파괴하는 고층 아파트 건설에 반대하던 주부들과 호주 건설노동자연맹 잭 먼디와의 결합으로 시작된 1970년대 노동운동과 환경운동의 결합 등 우리가 불러올 이야기들이 세계 곳곳에 존재한다. 기후비상사태가 심화될수록 파시즘의 검은 그림자들도 아우성치겠지만 반대로 모두의 우주선을 안전한 대지에 접안하려는 풀뿌리들의 운동도 더욱 거세질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거처하는 지구는 이 우주에 딱 하나밖에 없기 때문이다.한국을 비롯한 부유한 북반구 시민들은 기후 집회에 나가 ‘지구가 죽어간다’, ‘지구를 살리자’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인다. 그 구호를 볼 때마다 한 움큼의 의뭉스러움이 치받쳐 오르곤 한다. 과연 그 지구는 같은 지구일까? 사과와 커피 값을 걱정하는 한국의 시민과 저기 아프리카에서 고행길을 걸으며 물을 뜨는 소녀에게 지구는 같은 공간일까? 지구 경관을 파괴적으로 변경하고 자연과 인간을 노예화했던 식민주의가 바로 기후변화의 뿌리다. 그 연관을 놓치면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는 ‘인간 탓’이라는 인류세의 블랙홀 속을 헤맬 수밖에 없다. 지금 현재, 기후비상사태 속에서 펼쳐지는 ‘산불의 팬데믹’이야말로 식민주의와 자본주의의 궤적을 낱낱이 폭로한다. 산불의 시간은 놀랍게도, 해결되지 않은 원한이 다시 귀환하는 시간이다. 오늘날 ‘개인의 책임과 개인적 실천’이라는 규범은 기후-생태 위기를 확대하는 또 하나의 강력한 지배 이데올로기로 작동한다. 우리가 분리수거를 잘하는지 서로를 감시하며 알량한 도덕적 자족감에 사로잡힌 사이 코카콜라 자본은 1분당 20만 개의 플라스틱 병을 토해내며 지구 행성의 마지막까지 더럽히고 있다. 자유주의자들이 검약과 소비 미덕을 실천하기 위해 서민의 난방비를 올리자고 호들갑을 떠는 사이, 한국의 화석연료 기업들은 정부 보조금을 두둑이 받아가며 세계 곳곳에서 천연가스를 퍼올리거나 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한편으로, 개인 책임에 대한 과중한 무게와 개인적 실천의 무력감이 기후우울증을 부추기거나 아예 위기를 외면하는 무관심의 태도로 전이되기도 한다. 개인 책임의 무한한 쳇바퀴가 우리의 양심을 병들게 하고 영혼을 황폐하게 만드는 까닭이다. 공교롭게도 한국의 경우 ‘개인적 책임’의 이데올로기가 보다 견고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 […] 능력도 개인 책임, 무능력도 개인 책임. 능력주의가 지배하는 사회에선 우리의 인생사가 공적인 돌봄과 상호호혜성이 아니라 경쟁과 자기 관리의 고독한 여정으로 점철될 수밖에 없다. 요컨대 개인 책임의 감옥, 그것이 현재 한국 사회의 풍경이다. […] 이는 왜 한국의 환경단체들이 신자유주의를 경유하며 점점 더 보수화되고 있는지를 설명해준다.
이스라엘 따라 걷기
규장(규장문화사) / 이익상 (지은이) / 2018.05.21
22,000원 ⟶ 19,800원(10% off)

규장(규장문화사)소설,일반이익상 (지은이)
성경의 땅을 따라 걸으며 성경이 살아 움직이는 이스라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성지순례 가이드북이자 묵상집이다. 저자는 이스라엘에서 오래 수학하며 학업과 동시에 가정생활을 꾸려야 하는 가장으로서 한 달에 한 번씩 성지순례 안내를 시작했다. 이스라엘을 찾은 수많은 교인들에게 이스라엘 곳곳을 안내하며 예수님과 함께 그 길을 걷듯 하나님의 마음을 담아내는 영성의 글을 썼고 학자이자 목회자로서 순례객들의 이해를 돕는 더 많은 자료를 찾아 정리하고 소개했다. 이 책은 갈릴리와 사마리아와 유대 지역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을 권역별로 구분하여 어디서 성지순례를 시작하든지 그곳에서부터 목차를 따라가기만 하면 되도록 쉽게 구성하였다. 전문적인 성경 역사와 지리 정보를 탁월하게 설명하는 훌륭한 안내자이자 주님을 더 깊이 만나 대화하기 원하는 진정한 순례객들에게 성지순례 전후로 함께하기에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PART 1 예루살렘과 그 주변 01 마가의 다락방 02 바위사원 03 베데스다 04 비아 돌로로사 05 십자가의 길 - 구레네 시몬 06 성묘교회 07 히스기야의 성벽 08 통곡의 벽 종교인들의 복장 09 느헤미야의 성벽 두루마리의 봉인 10 히스기야의 터널 11 실로암 12 나비 사무엘 홀로코스트 추모 기념관 PART 2 감람산 13 승천교회 14 주기도문교회 예수님의 기도 15 눈물교회 16 겟세마네 17 베다니-나사로의 무덤 PART 3 베들레헴과 그 주변 18 목자들의 들 19 탄생교회 20 제롬의 동굴 동방에서 온 박사들 21 마르사바 22 헤로디움 PART 4 지중해 주변 23 욥바 - 베드로교회 24 욥바 - 시몬의 집 안드로메다 바위 25 가이사랴 PART 5 이스르엘 골짜기와 그 주변 26 갈멜산 27 므깃도 28 나사렛 29 다볼산 30 나인성 31 가나 32 벳산 33 하롯샘 PART 6 갈릴리와 그 주변 34 갈릴리 바다 갈릴리의 어부 안드레 35 팔복교회 36 오병이어교회 37 그리스도의 식탁 38 가버나움 39 거라사 PART 7 갈릴리 북부 40 단 단의 비문 41 가이사랴 빌립보 PART 8 사해 주변 42 요단강 43 요단강 나룻터 44 여리고의 삭개오 세리 45 쿰란 - 쿰란의 두루마리들 46 쿰란 - 벼랑 끝에서의 용기 사해 바다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47 엔게디 48 마사다 - 헤롯과 마사다 49 마사다 - 마사다와 유대인 항쟁 50 소돔과 고모라 PART 9 유대 산지 남부 51 헤브론 - 막벨라 52 헤브론 - 마므레 삼위일체 성화 53 아라드 54 아브라함의 우물 PART 10 쉐펠라 지역 55 엠마오 56 벧세메스 57 엘라 골짜기 58 아둘람 59 가드 블레셋 사람들의 기원 PART 11 사마리아 지역 60 벧엘 - 야곱의 사다리 61 에브라임 - 타이베 62 실로 63 세겜 사마리아 사람들 64 세겜 - 야곱의 우물예수님의 시선, 숨결, 음성, 손길과 발길이 닿고 마음이 머문 땅 이스라엘 순례의 길에서 예수님을 만나다 하나님과 대화하다 이동원 . 유기성 . 김정석 추천 |이 책의 특징과 활용법 1. 사진 · 지도 · 도표 일러스트 210종 이상 수록 성경의 이해를 돕는 생생한 비주얼 컨텐츠로 가득하다. 2. 성지순례 현장에서 친밀한 가이드북이자 묵상집 어디서 출발하더라도 책의 목차대로 따라가면 되도록 구성했다. 3. 성지순례 전후 참고 도서 아는 만큼 보인다. 예습·자습·그룹 세미나용으로 유익하다. 4. 성경 역사와 지리 정보를 탁월하게 설명 종횡으로 성경의 시공간을 가르며 사건과 인물들을 소개한다. 5. 성경을 보는 새로운 시각과 학문적 동향 소개 성서지리 · 고고학 · 언어학 · 유대적 성경 해석을 소개한다. 6. 이스라엘에 대한 정확한 성지 정보 목회 자료로서 이스라엘에 관한 설교에 도움이 된다. 성경의 땅을 따라 걸으며 성경이 살아 움직이는 이스라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성지순례 가이드북이자 묵상집이 나왔다. 저자는 이스라엘에서 오래 수학하며 학업과 동시에 가정생활을 꾸려야 하는 가장으로서 한 달에 한 번씩 성지순례 안내를 시작했다. 이스라엘을 찾은 수많은 교인들에게 이스라엘 곳곳을 안내하며 예수님과 함께 그 길을 걷듯 하나님의 마음을 담아내는 영성의 글을 썼고 학자이자 목회자로서 순례객들의 이해를 돕는 더 많은 자료를 찾아 정리하고 소개했다. 이 책은 갈릴리와 사마리아와 유대 지역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을 권역별로 구분하여 어디서 성지순례를 시작하든지 그곳에서부터 목차를 따라가기만 하면 되도록 쉽게 구성하였다. 전문적인 성경 역사와 지리 정보를 탁월하게 설명하는 훌륭한 안내자이자 주님을 더 깊이 만나 대화하기 원하는 진정한 순례객들에게 성지순례 전후로 함께하기에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페르세폴리스 1
새만화책 / 마르잔 사트라피 글, 그림, 김대중 옮김 / 200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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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화책소설,일반마르잔 사트라피 글, 그림, 김대중 옮김
헌신적인 마르크스주의자이자 이란 왕조의 위대한 후손인 저자가 여섯 살부터 열네 살까지 테헤란에서 보낸 삶을 이야기한다. 자신과 조국에 대한 거침없고 지적인 이 증언은 강렬한 흑백 이미지의 일러스트 만화로 표현되었다. 그 때문에 아트 슈피겔만의 < 쥐Maus >와 비교되며, 프랑스와 미국을 비롯한 13개국의 비평가와 독자들로부터 다양한 찬사를 받았다. 찬란을 문명을 꽃피웠던 \'페르시아\'가 국제적 천덕꾸러기가 되어가는 과정을 \'이란인\'의 눈으로 그려낸 이 만화는 샤 정권과 이슬람 혁명, 그리고 모든 것을 황폐화시킨 이라크와의 전쟁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억압적인 정권 밑에서 계급의 폭력에 시달리면서도 자유를 위해 항변했던 이란인들을 볼 수 있다. 사트라피가 아이의 시점으로 보여주는 폐위된 왕들과 혁명 영웅에 대한 이야기 역시 우리로 하여금 베일에 싸여있던 이란을 새롭게 바라보도록 돕는다. 지금은 이란을 떠나 프랑스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자신이 \'마지막 선지자\'라 믿으며 자랐던 그 시절을 저자는 결코 잊지 않았던 것이다. * 책제목 \'페르세폴리스\'는 \'페르시아의 옛도시\'를 뜻한다.1장 베일 2장 자전거 3장 물로 가득 찬 감옥 4장 페르세폴리스 5장 편지 6장 파티 7장 영웅들 8장 모스크바 9장 양떼 10장 여행 11장 F-14 12장 보석 13장 열쇠 14장 와인 15장 담배 16장 여권 17장 킴 와일드 18장 안식일 19장 지참금한 소녀가 들려주는 페르세폴리스 이야기 이슬람 혁명기에 어린 시절을 보낸 마르잔 사트라피가 보여주는 이 흥미롭고도 가슴 졸이는 기억들은 아트 슈피겔만의 와 비교되며, 프랑스와 미국을 비롯한 13개국의 비평가와 독자들로부터 다양한 찬사를 이끌어 내었다. 는 헌신적인 마르크스주의자이자 이란 왕조의 위대한 후손임을 자부하는 한 소녀가 지적이면서도 거침없이 쏟아낸 자신과 조국에 대한 증언으로, 그 강렬한 흑백 이미지들은 여섯 살부터 열네 살까지 마르잔 사트라피가 테헤란에서 보낸 삶에 대해 들려준다. 이슬람 혁명과 이란의 삶 는 잊을 수 없는 이란의 삶에 대한 초상화이다. 샤 정권과 이슬람 혁명, 그리고 모든 것을 황폐화시킨 이라크와의 전쟁··· 진보적인 지식인 가정에서 자란 사트라피는 자신의 가정과 억압적인 사회 간에 발생하는 다양한 모순들을 경험하며, 억압적인 정권이 개인의 영혼에 부과하는 무게가 어떠한지를 보여준다. 한편으로 억류과 투옥, 고문 속에서도 그것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또한 만나며, 사회와 개인에 대한 눈을 갖게 된다. 사트라피가 아이의 시점으로 보여주는 이란의 역사와 사회 계급의 폭력, 혁명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는 베일에 싸여 있던 이란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도록 만든다. 추천평 당신은 이전에 와 같은 작품을 결코 본 적이 없을 것이다. 에는 삶에 대한 애틋한 기억과 근본주의와 민주주의 간의 분쟁에 대한 깊은 이해가 담겨 있다. 이 만화는 너무도 사랑스럽다. 마르잔 사트라피는 우리에게 새로운 장르를 선사하였다. - 글로리아 스타이넘 (여성운동가) 탁월한 이야기꾼이자 재능 있는 그림쟁이이며, 또한 진보적인 지성인... 마르잔 사트라피는 이슬람 혁명과 이란-이라크 전쟁, 그리고 가부장적 광기로 초토화된 조국의 현실과 여성 민중들의 고난의 삶을 깊숙이 들어다보고 섬세히 어루만진다. 는 아트 슈피겔만의 와 조 사코의 에 필적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 성완경 (인하대학교 교수, 미술비평가) 전쟁과 혁명의 시기에 이란의 감수성 많은 한 소녀로서 사트라피가 기록한 이 성장 보고서에 대해 나는 어떻게 찬사를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 는 다정함과 웃음만으로 우리의 편견을 산산히 부숴놓는다. - 조 사코 (만화가, )
헤르만 헤세를 읽다
오늘의책 / 헤르만 헤세 (지은이), 우리글발전소 (옮긴이) / 2019.05.17
16,000원 ⟶ 14,400원(10% off)

오늘의책소설,일반헤르만 헤세 (지은이), 우리글발전소 (옮긴이)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데미안>과 더불어 독자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헤르만 헤세의 대표적인 소설이다. 제목이 암시하는 것처럼 나르치스라는 지성적인 수도자와 골드문트라는 감성적인 예술가가 우정을 맺고 저마다의 삶을 완성해 나가는 이야기가 대비되어 그려진다. 나르치스에게는 해가 비추고 있으나 골드문트에게는 달이 비춘다. 골드문트의 꿈속에는 소녀가 보이지만 나르치스의 꿈속에는 소년이 보인다. 이처럼 서로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이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자기 삶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은 아름답다. 골드문트는 끊임없이 방랑하며, 여인들과 사랑을 즐기고,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절박함을 극복하고 마침내 예술가로서 불후의 조각상을 남긴다.주요 등장인물 나르치스와 골드문트(1장~20장) 작가 연보『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데미안』과 더불어 독자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헤르만 헤세의 대표적인 소설이다. 제목이 암시하는 것처럼 나르치스라는 지성적인 수도자와 골드문트라는 감성적인 예술가가 우정을 맺고 저마다의 삶을 완성해 나가는 이야기가 대비되어 그려진다. 나르치스에게는 해가 비추고 있으나 골드문트에게는 달이 비춘다. 골드문트의 꿈속에는 소녀가 보이지만 나르치스의 꿈속에는 소년이 보인다. 이처럼 서로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이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자기 삶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은 아름답다. 끊임없이 방랑하며, 여인들과 사랑을 즐기고,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절박함을 극복하고 마침내 예술가로서 불후의 조각상을 남기는 골드문트의 생애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훌쩍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끓일수록 진하게 우러나는 사골 국물처럼, 읽을수록 그 진수를 깊이 느끼게 하는 헤세 문학의 대표작,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데미안』, 『수레바퀴 밑에서』,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가슴은 울렁이고, 영혼은 반짝이며, 발걸음은 미지의 세계를 탐색하던 젊은 시절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보았을 헤세의 소설들이다. 헤르만 헤세는 방황과 고뇌를 극복하고 자아를 찾기 위한 끊임 없는 여정을 섬세하고 아름답게 그려낸다. 헤세 자신도 어릴 적 기숙신학교에 들어갔다가 시인이 되겠다며 뛰쳐나온 경험이 있다. 다른 소설들처럼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도 젊은 시절 헤세의 경험이 녹아 있는 자전적 성격의 소설이다. 소설의 주인공 골드문트는 수도사가 되기 위해 마리아브론 수도원에 들어간다. 그곳에는 나르치스라는 매우 엄격하고 학자적인 수습교사가 있다. 골드문트는 어느 날 밤 동료들과 농가에서 한 소녀를 만난 것이 계기가 되어 열병을 앓게 된다.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이를 계기로 친구 관계를 맺고 서로의 내면을 탐색한다. 사색적이고 분석적인 나르치스는 골드문트의 내면에 자기와는 다른 감성적인 열정이 숨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한편 골드문트는 자기 영혼 속에서 빛나는 어머니를 꿈속에서 만난다. 그의 아름답고 야성적인 어머니는 자신과 아버지를 남기고 그녀의 길을 떠났다. 골드문트는 약초를 캐러 나갔다가 우연히 집시 소녀를 만나 사랑을 나누게 된다. 그는 마침내 나르치스에게 작별을 고하고 수도원을 떠나 방랑 길을 떠난다. 어느 한 곳에서 머물지 못하고, 이슬을 맞으며 잠을 자고 극심한 굶주림을 겪으면서도 길 위에서 만나는 여인들과의 사랑은 달콤하고 황홀하다. 농부의 아내, 기사의 딸들, 영주의 정부 등 수많은 여인들이 골드문트 여정에 등장한다. 그렇지만 그의 여정에 언제나 사랑만 있는 것은 아니다. 페스트로 죽어가는 사람들, 유대인 학살 등 삶과 죽음의 처절한 현장을 경험한다. 그 과정에서 어쩌면 정당방위라 할 만한 사건이지만, 자신도 두 번의 살인을 저지른다. 어느 날 잠자리을 얻었던 수도원에서 골드문트는 고백 성사를 하고 나오다 성모마리아 조각상을 발견하고 매료된다. 그는 조각가 니클라우스를 찾아가 그의 제자가 된다. 그는 거기서 친구 나르치스의 모습을 한 요한 상을 조각하고 나서, 스승의 만류를 뿌리치고 다시 방랑의 길을 떠난다. 그러다 결국 아그네스라는 영주의 정부와 밀회 현장에서 체포되어 목숨을 잃을 처지가 되지만 수도원장이 된 나르치스를 만나 목숨을 건진다. 마울브론 수도원으로 돌아와 조각에만 매진한다. 그러다 다시 길을 떠나지만 예전과 달리 여인들의 사랑을 받지 못한다. 쇠약해진 몸으로 수도원으로 돌아온 골드문트는 나르치스의 품속에서 숨을 거둔다. 저마다 다르지만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삶 속에서 완성되는 자아! 사상가와 몽상가, 분석가와 예술가. 이렇듯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정신세계나 삶의 방식에서 완전히 다른 길을 간다. 땅과 바다, 해와 달처럼 서로 닿을 수 없을 것 같은 두 사람, 나르치스와 골드문트가 서로를 이해하고 교감하면서 저마다의 삶을 완성해 가는 모습은 아름답다. 우리 삶에서의 관계도 이렇듯 서로를 인정하고 조화하는 가운데 성장해 가는 과정이다. 어머니는 영원한 고향이다. 토마스 만은 이 소설을 가리켜, ‘독일의 낭만성과 현대 정신분석학적 요소를 담고 있는,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책’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여기서 정신분석학적 요소라고 한 데에 눈길이 간다. 골드문트가 수도원을 나가고, 여인들과 만나고, 마리아상을 조각하기까지 일관되게 추구하는 것은 바로 ‘어머니’다. 사랑은 어머니로부터 태어나고, 어머니 품에서 자라며, 어머니에 대한 동경으로 완성된다. 골드문트의 어머니는 일찍이 그의 곁을 떠났다. 골드문트의 핏속에는 어머니의 혼이 흐른다. 골드문트에게서 나타나는 야성적이고 감성적이며 예술적인 영감은 어머니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어머니는 그에게 가장 큰 결핍이자 갈망의 대상이다. 그것이 그가 끊임없는 방랑을 통해 충족하고자 했던 것인지도 모른다.골드문트의 사랑을 눈뜨게 한 또 다른 한 사람은 더 날카롭게 보고 더 많이 예감하고 있었으나, 드러내지 않고 얌전히 물러서 있었다. 나르치스는 얼마나 사랑스런 황금 새가 날아 들어왔는지를 잘 알고 있었다. 나르치스는 더욱 진지하게 말했다. “나는 진정이야. 해와 달이, 바다와 육지가 서로 접근할 수 없는 것과 똑같이 서로 가까워지지 않는 것이 우리한테 부여된 과제란 말이야. 이봐, 우리 두 사람은 해와 달, 바다와 육지란 말이야. 우리의 목표는 서로 융합하는 게 아니라 서로 인식하고 상대방에게 그 사람이 무엇인가를, 즉 자기와 상반되는 사람이 나를 보완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서로 존경하는 법을 배우는 거야.” “(······) 너희 고향은 대지이지만 우리 고향은 관념이야. 너희에게 위험은 감성의 세계에 빠지는 것이지만 우리에게 위험은 메마른 공간에서 질식하는 거야. 너는 예술가이고 나는 사상가이지. 너는 어머니 품에 안겨 잠을 자지만 나는 황야에서 깨어있다. 내게는 해가 비추고 있으나 네게는 달과 별이 비추고 있지. 네 꿈속에는 소녀가 보이지만 내 꿈속에는 소년이 보인다네.
오스카 필 2
소담출판사 / 엘리 앤더슨 지음, 이세진 옮김 / 201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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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출판사소설,일반엘리 앤더슨 지음, 이세진 옮김
소아과 의사 출신 작가 엘리 앤더슨이 아이들에게 신체에 대한 지식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전하기 위해 지은 책으로, 평범한 열두 살 소년 오스카 필이 진정한 메디쿠스가 되기 위한 수련 과정에서 생명체의 몸 안에 들어가면서 겪게 되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신기한 등장인물들, 낯설고도 흥미로운 몸속 세계를 탐험하는 위험한 여정, 다양한 의학적 지식들이 한데 어우러져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한다. 돌아가신 자신의 아버지가 몸속에 들어가서 병을 치료하는 메디쿠스였으며, 자신도 그 능력을 물려받았다는 것을 알게 된 평범한 열두 살 소년 오스카 필은 진정한 메디쿠스가 되기 위해 생명체의 몸 안에 들어가는 수련 과정을 겪게 된다. 몸속을 여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위기를 겪고 위기일발의 순간들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오스카는 평범한 소년에서 어엿한 메디쿠스로 성장해나간다. 주인공은 개의 몸속에 들어갔다가 딸꾹질을 하는 과정에서 지진 같은 경험을 하기도 하고, 혈구 잠수정을 타고 혈관 속을 탐험하고, 침으로 이루어진 폭포에서 모터보트를 타기도 하며 알콜 중독자의 몸 안에서 피폐해진 몸속을 보고 경악하기도 한다. 작가는 의학적 지식들을 이야기속에 자연스럽게 풀어내 어렵게만 느껴지는 분야를 즐겁고 흥미롭게 다룬다.1권 믿을 수 없는 탈주 굳게 지켜온 비밀 임무 한밤중의 방문 최후통첩 결정적 선택 쿠미데스 서클 메디쿠스의 그랜드 마스터 서재 기억하거든 지체하지 말고 답하여라 우주들 첫 번째 여행 잘게 다진 호수 기묘한 만남 첩첩산중에서 깜짝 손님들 지식의 성소 보이드의 사기 무거운 트렁크 장갑을 끼고서 자정, 블루파크의 벤치에서 하나의 함정에는 또 다른 함정이 본즈를 구하라! 번개 M의 이면 끝장이 날 때까지 2권 모든 것이 끝났다 _ 7 무소식 _ 11 응 아저씨 _ 27 성에서 맺은 협약 _ 41 다리 _ 54 때가 되었다 _ 71 의외의 인물 _ 89 사고 _ 97 쓰나미 _ 113 말도 안 되는 희망 _ 133 레오니드 _ 145 울부짖는 협곡 _ 163 기억의 구멍 _ 186 줄리아가 찾다 _ 194 빨간 소파의 팔로마 _ 212 금지된 무기 _ 238 불충 _ 251 협곡을 넘어서 _ 259 안개의 도시 _ 279 지금이 아니면 다시는 _ 297 원형경기장 _ 311 세 배나 더 큰 _ 333 미스터 아웃 _ 349 앨리스테어 _ 357 두 편의 영상 _ 373 나뭇가지 사이의 공모 _ 382 조용히 하세요, 찍습니다! _ 391 캐리가 나서다 _ 413 틸라가 캐묻다 _ 426 스파이들은 너무 일찍 일어난다 _ 440 미트라의 왕홀 _ 452 레오니드의 딜레마 _ 486 더 이상은 1분도 _ 505 박동실 _ 518 제2의 피부 _ 532 공기를! _ 554 네 번째 기둥 _ 568 온 힘을 다해 _ 575 3권 석상의 눈 _ 7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_ 20 입술에 _ 30 금지된 호수 _ 36 밀물 _ 47 전쟁 _ 56 질문 _ 65 티롤의 여전사 _ 74 더는 말하지 말자고! _ 91 거울 속의 남자 _ 101 어둠에 가린 얼굴 _ 107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발표 _ 114 열한 번째 _ 126 미심쩍은 사고 _ 130 내 초상화를 보는 것 같아 _ 141 임무 _ 152 문자 _ 162 이름이 뭐예요? _ 172 충격! _ 178 그날이 오다 _ 187 루이즈 _ 202 알프레드 뭐? _ 217 베네치아의 곤돌라 _ 229 안개 속에서 _ 247 타입이 아니야 _ 263 뉴에이지 님프들 _ 268 피난처 _ 281 별들과 좀 더 가까이 _ 286 통제 불능 _ 296 한 가닥에 달린 목숨 _ 304 주인님의 목소리 _ 311 추락 _ 319 알퐁스의 실력 발휘 _ 328 신호 _ 341 네 번째 기둥 _ 357 동맹 _ 365 열 받은 로렌스 _ 370 관측실 _ 387 테스티스 원 _ 395 짠, 하고 날아갔네! _ 411 천막 속에서 _ 416 로저가 카를로타를 생각할 때 _ 435 새로운 계획 _ 442 신성한 인질 _ 446 궤도 진입, 꾸물대지 마라! _ 451 친구로서 _ 467 알프레드는 내 안에 _ 476 결함의 탁자 _ 497 파리와 배 잡기 _ 506 제대로 조준해! _ 519 침실의 신탁 _ 534 찾을 수 없어 _ 548 양탄자에 걸려서 _ 553 아빠처럼 _ 560 세계에서 가장 강한 사람 _ 566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 _ 590 복수 _ 604 온갖 놀라움이 가득한 방 _ 609 삶의 교훈 _ 626 의심은 독과 같다 _ 633 호수의 비밀 _ 642 다른 편지 _ 658 단 한마디 _ 664 아버지처럼 _ 666 작가의 말 _ 669 4권 제1부 약속 제2부 함정 제3부 카오스 5권 제1부· 적들의 지배 _ 7 제2부· 메디폴리스 _ 85 제3부· 센소리아 _ 145 제4부· 메모리스 _ 239 제5부· 감정의 별자리들 _ 293 제6부· 마하샤바 _ 427 에필로그· 되살아난 세상 _ 519 작가의 말 _ 534마법사 해리 포터가 있었다면 이젠 메디쿠스 오스카 필이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심장 뛰는 소리가 전처럼 예사롭게 들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 프랑스 라디오 방송 RTL 마법사들이 가득한 세상에서 하늘을 나는 빗자루를 타고, 지팡이를 흔들며 이상한 주문을 외우고, 마법의 약을 만드는 전형적인 판타지 소설에 싫증이 났다면? 이제 메디쿠스 소년의 이야기 『오스카 필』에 눈을 돌려보자! 지금까지 인류가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그 세계는 바로 인간의 몸속에 있다! 돌아가신 자신의 아버지가 몸속에 들어가서 병을 치료하는 메디쿠스였으며, 자신도 그 능력을 물려받았다는 것을 알게 된 평범한 열두 살 소년 오스카 필이 진정한 메디쿠스가 되기 위한 수련 과정에서 생명체의 몸 안에 들어가면서 겪게 되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오스카 필』! 이 시리즈는 소아과 의사 출신 작가 엘리 앤더슨이 아이들이 신체에 대한 지식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하게 하기 위해 지은 책이다. 오스카 필 시리즈는 프랑스에서 현재 3권까지 출간되어 청소년 판타지 분야 종합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현대판 쥘 베른의 넘치는 상상력과 현직 의사로서 의학적인 지식을 총동원한 독창적인 의학 판타지 소설.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공상과학소설의 선구자 쥘 베른은 『80일 간의 세계일주』, 『15소년 표류기』, 『해저 2만 리』, 『지구 속 여행』 등 다양한 과학 분야의 소재를 생동감 있는 이야기와 결합한 과학ㆍ모험 소설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철저한 연구, 조사와 탁월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미지의 세계를 마치 눈앞에 펼쳐지듯 사실적으로 그려낸 모험담을 많이 썼다. 그리고 여기 현대판 쥘 베른이라고 할 수 있는, 『오스카 필』의 저자 앨리 앤더슨이 있다. 저자는 『오스카 필』에서 풍부한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독창적이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그의 과학적(의학적) 지식을 녹여냈는데 그의 소설은 쥘 베른의 작품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오스카 필』은 배경과 소재가 다를 뿐 흡사 쥘 베른의 대표작인, 미지의 바다 속 세계를 넘치는 상상력과 과학적 지식으로 그려낸 모험 소설의 걸작, 『해저 2만 리』나 아이슬란드의 분화구를 통해 지구의 중심을 여행하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인 『지구 속 여행』을 읽는 듯하다. 본업이 의사인 작가 엘리 앤더슨은 그의 경험과 의학적 지식을 동원하여 의학 판타지인 『오스카 필』을 탄생시켰다. 일반적으로 과학 분야 소설이라고 하면 따분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이미 여러 장르소설을 발표한 작가답게 전혀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주요 배경이 사람의 몸인 만큼 지극히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지식에 근거한 소설이지만, 판에 박힌 듯한 어렵고 딱딱한 지식을 단순하게 나열한 식이 아닌 생동감 넘치는 모험담이며, 몸속 세상 혹은 등장인물들에 대한 묘사 또한 매우 탁월하다. 『오스카 필』에 나오는 생명체의 몸속은 그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근육과 피, 장기들로 이루어진 몸속이 아닌 침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호수나 간세포가 담즙(쓸개즙)을 생산하는 벌집 같은 동굴, 담즙을 음식물에 뿌리는 역할을 하는 비행기들을 세워두는 격납고 등 기존의 상식을 깨는 상상력 넘치면서도 구체적인 세계로 구성되어 있다. 주인공은 개의 몸속에 들어갔다가 딸꾹질을 하는 과정에서 지진 같은 경험을 하기도 하고, 트림에 튕겨 나오기도 한다. 혈구 잠수정을 타고 혈관 속을 탐험하고, 침으로 이루어진 폭포에서 모터보트를 타기도 하며 알콜 중독자의 몸 안에서 피폐해진 몸속을 보고 경악하기도 한다. 신기한 등장인물들, 낯설고도 흥미로운 몸속 세계를 탐험하는 위험한 여정, 다양한 의학적 지식들이 한데 어우러져 『해리 포터』와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넘어서는 박진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 재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다. 소아과 전공의인 작가는 소아암을 전공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몸을 두려워하지 않고 친숙하게 여길 수 있는 책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 결과 ‘오스카 필’ 시리즈가 탄생했다. 이 책에 나오는 지명과 생명체들은 상당수가 실제에 기반을 둔 것이다. 예를 들어 몸 안의 다섯 우주 중 헤파톨리아(Hepatolia)는 간을 의미하는 ‘hepato-’로 만들어진 단어이며, 엠브리예(Embrye)는 태아, 배를 뜻하는 접두사 ‘embry-’를, 제네티스(Genetys)는 유전자를 뜻하는 ‘gene’을 변형해서 만든 단어이다. 또한 등장하는 인물들도 몸속의 세포나 성분들을 의인화한 것으로 주인공 오스카는 진정한 메디쿠스가 되기 위한 수련의 한 과정으로 몸 안을 탐험하면서 에피데르마(표피) 장벽을 지키는 랑거 한스 세포(면역 기능을 감당하는 세포), 멜라노 맨(적외선의 침투를 차단하는 흑갈색 색소인 멜라닌 색소), 혈구를 타고 산소를 운반하는 에리트로사이트(적혈구), 음식물의 소화에 필요한 담즙을 만드는 헤파토사이트(간세포)들을 만난다. 그 과정에서 그들의 특징과 역할들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는데, 책을 읽는 독자들 역시 재미있게 이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몸속에서 오스카가 경험하는 것들도 다 의학적 지식과 관련된 것들이다. 오스카는 생명체의 몸 안을 탐험하면서 사람이 음식을 먹는 과정에서 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침이 있어야 한다든지,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적혈구(에리트로사이트)는 골수(모엘)에서 생성된다든지, 혈소판(스롬보사이트)은 출혈을 막는 역할을 한다든지 하는 인체에 관한 지식들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다. 작가는 이런 의학적 지식들을 신나는 모험담 혹은 등장인물들이 나누는 대화 속에 자연스럽게 풀어 넣으면서 어렵게만 느껴지는 분야를 즐겁고 흥미롭게 다룬다. # 『오스카 필』시리즈에는 교훈적인 내용들이 가득하다. 오스카와 엄마가 나누는 대화 속에는 엄마가 아들에게 할 수 있는 애정이 가득 담긴 충고들이 많이 등장한다. 사람들은 남에게 도움을 줄 때 대가를 항상 요구하지만 남에게 대가 없이 주는 연습을 하다보면 결국엔 행복해진다는 것, 아무 것도 해보지 않고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 최선을 다하고 난 후 포기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 무작정 포기하면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모른 채 평생 살아가게 된다는 것 등 엄마는 오스카에게 살아가면서 마음속에 새겨두면 좋은 여러 조언들을 한다. 몸속을 여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위기를 겪고 위기일발의 순간들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오스카는 평범한 소년에서 어엿한 메디쿠스로 성장해나간다. 위급한 상황에서도 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적이라고 생각했던 집사를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등 친구로서 혹은 메디쿠스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는 오스카의 모습에서 우리는 용기와 우정, 사랑, 책임감 등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그럼 당신은 제가…….”“……메디쿠스라는 거지. 그래 오스카, 난 그렇게 믿는단다. 어쨌거나 너에겐 메디쿠스의 자질과 감각이 있어. 메디쿠스는 겉으로 드러난 상처에 손만 얹어도 그 상처를 아물게 할 수 있지. 물론 몸 안의 병을 치료할 때에도 몸에 손만 얹으면 돼. 신체와 그 내부의 다섯 우주로 들어가는 방법은 훈련이 필요하지. 그밖에도 아주 재미있고 놀라운 것들을 어마어마하게 배워야 하고.” 오스카는 한층 더 힘차게 꿈틀거리는 허리띠를 하마터면 손에서 놓칠 뻔했다. 그는 허리띠가 떨어지기 전에 다시 움켜쥐려 했지만 굳이 그럴 필요도 없었다. 허리띠가 허공에 홀연히 뜨는가 싶더니 굽이를 틀며 오스카의 허리에 저절로 감겨오는 게 아닌가.오스카는 속에서 불이 확 일어나는 것을 느꼈다. 내면의 엄청난 힘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솟아나는 바람에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었다.마침내 폐에 공기가 와 닿자 그는 숨을 한껏 들이마셨다. 그러고는 궤짝을 보고 손을 내밀어 초록색 벨벳 케이프를 어루만졌다.셀리아가 케이프를 펼쳐 아들의 어깨에 걸쳐주었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허리띠는 그 누구보다 제대로 증명해주었다. “내 아들, 내 아들이 메디쿠스라니.” “시알린 해변에 온 것을 환영해, 오스카. 지금 보고 있는 것은 타액, 다시 말해 침이야.”“침이라고요! 그런데 왜 이렇게 따끔한 거예요!”오스카가 역겹다는 듯이 입을 삐죽 내밀었다.“침의 농도가 아주 진하기 때문이지. 그래야만 음식물을 분해할 수 있거든! 침이 나오지 않으면 사람은 뭘 먹어도 맛을 느낄 수 없을 거야…….”침이 음식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 오스카는 다음번에 체리 아줌마의 요리를 먹게 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침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원룸 건물, 신축사업 길라잡이
한국경제신문i / 조장현 (지은이) /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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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i소설,일반조장현 (지은이)
원룸 및 소형 건물 신축사업에 대해 높아진 관심에도 시중엔 이렇다 할 소개서가 마땅히 없는 상황이다. 첫 단계인 ‘사업성 검토와 부지매입 단계’부터 ‘설계, 인허가’, ‘시공사 선정과 공사진행’, ‘준공(사용 승인)과 유지관리’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깊이 있게 다룬 책이 없는 것을 보고 저자는 직접 책을 쓰기로 결심하고, 이 책에 그 내용을 모두 담았다. 원룸 건물의 종류와 수익구조를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토지를 선정하고 계약할 때의 유의사항을 상세히 다뤘다. 또한, 얼마를 투자하고 얼마를 벌 수 있는지 상세하게 수익성을 점검해준다. 건축 시공 전문가답게 건물 신축 시 필요한 건축 관련 법규 기본지식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으며 설계사무소 선정과 건축주로서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짚어주고 있다. 신축 시 필요한 인허가 지식은 물론, 시공과 관련된 지식도 알려주고 있다. 이외에도 건물 신축 후 임대전략과 특화전략까지도 다루고 있으며, 관리를 위해 필요한 방법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프롤로그 5 PART 01 원룸 건물의 종류와 수익구조 1. 원룸 건물의 종류 5가지 14 2. 지어진 원룸 건물을 살 때, 30 평생 속은 줄도 모르는 업자의 거짓말 2가지 3. 원룸 건물, 살 때와 직접 신축할 때, 돈이 얼마나 차이가 날까? 35 4. 원룸 건물, 소형 신축사업의 수익구조 38 PART 02 사업의 성패는 사업부지, 토지에서 결정된다 1. 토지 가격의 적정성 판단 기준은? 44 2. 토지와 관련된 서류들과 확인해야 하는 사항들 48 3. 토지 계약 전 반드시 ‘이것’을 확인해야 한다 51 4. 토지 계약서에 반드시 써넣어야 하는 사항 3가지 55 PART 03 원룸 건물은 얼마가 있어야 새로 지을 수 있나? 1. 원룸 건물은 얼마가 있어야 지을 수 있을까? 62 2. 만약 당신이 서울아파트 1채를 가지고 있다면? 67 (내가 가진 돈으로 어떤 원룸 건물을 지을 수 있을까? 확인하는 방법) 3. 공사비 대출의 메커니즘 70 PART 04 원룸 건물 신축 시 필요한 건축 관련 법규 기본지식 1. 도로와의 관계 77 2. 일조권 사선 제한 88 3. 건폐율, 내 땅에 얼마만큼 건물이 자리 잡을 수 있을까? 93 4. 용적률, 내 땅에 건물을 몇 층까지 올릴 수 있을까? 96 5. 주차장이 건물 종류를 결정한다 100 6. 용도지역, 모든 땅은 쓰임새가 정해져 있다 112 PART 05 원룸 건물 사업 성공의 절반은 설계 1. 설계사무소 선정을 위한 기본지식 123 2. 설계할 때, 건축주가 해야 하는 사항들 133 3. 설계도면, 건축주는 이것만 확인하면 된다 138 4. 공사비 절감은 설계에서 시작된다(설계 V.E) 144 5. 설계가 아닌 그림을 그리는 설계사무소를 조심하라 153 PART 06 원룸 건물 신축 시 필요한 인허가 지식 1. 건축허가의 흐름 158 2. 인허가는 4개만 알면 끝(건축허가, 착공신고, 설계변경, 사용승인) 164 3. 내 땅이 대지가 아니라면, 개발행위허가 172 PART 07 원룸 건물 신축 시 우량 시공사를 찾는 노하우 1. 당신이 아는 건축업자는 건축 기술자가 아니다 178 2. 원룸 건물 실패의 대부분은 시공사 선정을 잘못해서다 181 3. 수많은 건축 피해자가 생기는 단 하나의 이유! 192 4. 시공사 선정 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 3가지 194 5. 시공사 계약 시에 반드시 넣어야 하는 사항 6가지 197 6. 공사범위는 반드시 문서로 작성한다. 206 7. 시공사를 내 맘대로 조종하는 노하우 208 PART 08 원룸 건물 신축 시 건축주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시공지식 1. 경계측량점을 지켜라 213 2. 가설공사란? 216 3. 토목공사 시에 확인해야 하는 사항 220 4. 기초공사 시에 확인해야 하는 사항 231 5. 골조공사 시에 확인해야 하는 사항 236 6. 조적, 타일, 방수공사에서 확인해야 하는 사항 242 7. 인테리어, 마감공사 시에 확인해야 하는 사항 256 8. 전기공사 시에 확인해야 하는 사항 266 9. 설비공사 시에 확인해야 하는 사항 268 10. 이 5가지는 건축주도 직접 확인해야 한다 271 PART 09 마스터스케줄 작성하기 1. 마스터스케줄이란? 278 2. 전체 사업 일정에서 관리 포인트, 마일스톤 관리하기 280 3. 마스터스케줄 사례 281 4. 모든 사업에는 사업계획서가 있다. 283 5. 사업계획서 작성 시 반드시 확인할 5가지 285 PART 10 원룸 건물 신축 시 임대전략과 특화전략 1. 수익률과 방 크기의 상관관계 288 2. 옵션은 어느 선까지 해야 할까? 290 3. 엘리베이터와 임대, 매도의 상관관계 292 4. 에어컨 배관은 매립으로! 294 5. 건물끼리 붙어 있는 지역이라면, 창문 가림막은 반투명! 296 6. 청소용 공용 수도, 청소용 고리와 전기 콘센트는 잊지 말자 298 PART 11 원룸 건물 건축주가 알아야 하는 필수 관리지식 1. 싱크대 밑에 물이 새요 303 2. 배수구에서 냄새가 난다고 할 때 처리방법 306 3. 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이라면 반드시 확인할 사항 308 4. 보일러가 작동이 안 될 때 312 5. 재활용 쓰레기 처리 314 6. 청소용역업체에 맡겨볼까? 316 7. 관리비를 내지 않는 임차인 상대하기 317 8. CCTV 확인하는 방법 319 9. 자동문이 고장났다면? 321 10. 겨울철 동파방지 323 PART 12 사업관리 PM의 활용 1. 사업관리자, PM이란? 326 2. PM의 업무영역 329안전성과 수익성 높은 ‘원룸 건물, 신축사업’에 도전하라! 많은 사람들이 월급 이외에 고정적인 월수입 혹은 퇴직 후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방법으로 부동산 투자에 뛰어든다. 원룸 및 소형 건물 신축사업은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 속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수익성 좋은 부동산 투자 방법으로 손꼽힌다. 현재 원룸 및 소형 건물 신축사업은 전문 기술자가 아닌 일반인이나 부동산 중개업자가 한두 번 지어본 경험을 내세워 전문가를 자처하고 상황이다. 이 책의 저자는 건축 기술계통 최고 등급의 자격 면허인 ‘기술사’ 자격을 2001년에 취득한 정통 건축기술자다. 20년이 넘도록 대형복합시설, 쇼핑몰, 오피스빌딩, 공장, 물류센터, 주거시설 등을 직접 시공하고 전문적으로 관리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했다. 다가구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다중주택 등 소규모 건축 개발 사업도 직접 시행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이 책은 전문가 중의 전문가라 할 수 있는 저자가 원룸 및 소형 건물 신축사업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필요한 사업성, 인허가, 시공 등 모든 정보를 상세히 담고 있다. 원룸 및 소형 건물 신축사업 관련 시작과 끝부터 사후관리까지 총정리 원룸 및 소형 건물 신축사업에 대해 높아진 관심에도 시중엔 이렇다 할 소개서가 마땅히 없는 상황이다. 첫 단계인 ‘사업성 검토와 부지매입 단계’부터 ‘설계, 인허가’, ‘시공사 선정과 공사진행’, ‘준공(사용 승인)과 유지관리’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깊이 있게 다룬 책이 없는 것을 보고 저자는 직접 책을 쓰기로 결심하고, 이 책에 그 내용을 모두 담았다. 이 책은 원룸 건물의 종류와 수익구조를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토지를 선정하고 계약할 때의 유의사항을 상세히 다뤘다. 또한, 얼마를 투자하고 얼마를 벌 수 있는지 상세하게 수익성을 점검해준다. 건축 시공 전문가답게 건물 신축 시 필요한 건축 관련 법규 기본지식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으며 설계사무소 선정과 건축주로서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짚어주고 있다. 신축 시 필요한 인허가 지식은 물론, 시공과 관련된 지식도 알려주고 있다. 이외에도 건물 신축 후 임대전략과 특화전략까지도 다루고 있으며, 관리를 위해 필요한 방법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사업관리자인 PM(Project Manager)을 소개하고 있는데, 저자는 건물을 신축하는 것도 자신의 자산을 맡기는 중요한 일이므로 전문가인 PM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하고 있다. 안정적이고 수익성 좋은 부동산 투자 방법으로 건물 신축을 선택했다면 필요한 모든 내용과 노하우가 담겨 있는 책으로 특히 예비 새내기 건축주, 건물주의 필독서다.필자는 전작인 《부동산 상식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에서 다양한 종류의 부동산 투자 방법들과 그 수익구조를 설명했다. 이러한 다양한 부동산 투자 방법 중에서 안전성과 수익률의 두 가지 측면에서 볼 때 ‘신축사업’은 단연 부동산 투자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Part 01의 원룸 건물, 소형 신축사업의 수익구조를 설명한 모든 것은 바로 이 연간 수입금액을 알아야 의미가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연간 수입금액을 알려면 두 가지만 확인하면 된다고 했다. ‘첫 번째, 대상부지 인근 보증금과 월세’와 ‘두 번째, 대상부지에 원룸 건물을 지을 때 원룸을 몇 개 넣을 수 있는가?’다. 일반인들은 건축에도 전문분야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시공, 구조, 공사기간 관리 등 모든 사항을 설계, 인허가전문가인 ‘건축사’에게 물어보게 된다. 물론 ‘건축사’들이 적어도 건축을 전공하지 않은 비전공자들보다는 건축에 대해서 많이 알기는 하겠지만, 내과의사가 눈이 아픈 환자에게 조언하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매출 100배 올리는 유통 마케팅 비법
중앙경제평론사 / 유노연 (지은이) /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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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경제평론사소설,일반유노연 (지은이)
제조·유통 경력 20년의 현직 빅3 대형 유통업체 유통전문가가 유통 초보자를 위해 대한민국 실전 유통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알려준다. 이 책의 유통 지식들은 저자가 20년 동안 유통·제조 양쪽에서 직접 경험하고 습득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유통 관련 서적에서는 배울 수 없는 생생한 실전 내용들로 가득하다. 또한 유통업계에만 있었던 분들이 쓴 책에 비해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의 상황과 현실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하고, 그들에 맞는 실전 유통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처음으로 유통에 뛰어드는 사람이나 유통으로 힘들어하는 유통 초보에게 이 책이 유통에 대해 막혔던 부분을 뻥 뚫어주는 사이다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추천사 1 추천사 2 프롤로그 Part 1 국내 유통시장의 현황 최근 유통시장의 특징 국내 유통시장의 종류 국내 유통시장의 흐름과 역사 Part 2 온라인 유통 집중 분석 오픈마켓 : 거대한 온라인 유통 공룡 소셜커머스 : 저물어가는 반짝 스타 종합몰(종합 쇼핑몰) : 온라인 유통 채널의 귀족 홈쇼핑 & 인포머셜 : 엄청난 단기 매출 복지몰 : 일반인은 모르는 숨겨진 알짜 매출 전문몰 : 마니아층 고객 공략 온라인 도매몰 : B2B 거래 전문 온라인 공동구매 : 중소기업 살리는 효자 Part 3 오프라인 유통 집중 분석 할인점 : 아직 건재한 오프라인 유통 공룡 창고형 할인점 : 오프라인 유통의 新 성장 동력 백화점 : 힘 빠진 오프라인 유통 명가 기업형 슈퍼마켓(SSM) : 할인점/편의점의 틈새에서 반짝 스타 편의점 : 밝은 미래의 오프라인 유통 최고 스타 헬스 & 뷰티(H&B) 스토어 : 전 세계적인 유행 트렌드 카테고리 전문몰 : 틈새 유통 공략 하드디스카운트 스토어 : 5년 후를 내다보는 新 성장 유통 채널 Part 4 제조업체/수입업체의 유통 전략 나의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라 상품 브랜딩 전략 : 내 상품을 효율적으로 브랜딩하는 방법은? 유통 채널 확대 전략 : 어떤 전략/순서로 유통 채널을 늘려야 하나? 벤더/도매업체 활용 전략 : 내가 다할 수 없다면 유능한 파트너를 활용하라 가격 전략 & 상품 운영 전략 : 유통 채널별 가격과 운영 상품 선정 방법은? 해외 유통 판로 개척 전략 : 온라인 유통 시대에 훨씬 쉬워진 해외 유통 진출 오프라인 대형 유통업체 입점 전략 : 메이저리그 유통에 진출하는 방법은? Part 5 벤더업체의 유통 전략 나의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라 상품 선정 전략 : 잘 팔리는 상품을 선정하는 네 가지 전략 상품 판매 전략 : 사입 판매 VS 위탁 판매 상품 공급처 확보 전략 : 좋은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주는 업체를 찾아라 유통 채널 확대 전략 : 제조업체와 달라야 하는 유통 채널 확대 전략 벤더업체의 미래 전략 : 나만의 브랜드가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Part 6 온라인/오프라인 실전 유통 판매 10대 노하우 온라인 판매기법 : 오프라인 판매와는 차별화된 온라인 판매 카카오스토리 채널/네이버 밴드 공동구매 : 중소기업 新 유통 채널 네이버 커뮤니티 카페 공동구매 : 온라인 충성고객을 잡아라 인스타그램/블로그마켓 판매 : 20~30대 초반 타깃 상품이라면? 스마트스토어(舊 스토어팜) 판매 : 온라인 공룡 네이버의 무료 개인 쇼핑몰 카카오 커머스 판매 : 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에서 판매하기 유통 인맥과 정보 구축 : 유통 인맥은 곧 매출? 깔세 판매 : 정식 오프라인 매장보다 매출이 10배? 특수한 판매 채널 : 이런 판매 채널도 있나요? 잔여 재고 처리 방법 :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팔 수 있는 루트는? Part 7 온라인/오프라인 유통/마케팅 실전 7대 노하우 네이버 활용 홍보/마케팅 1 :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 1 네이버 활용 홍보/마케팅 2 :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 2 상세 페이지 작성 기법 : 온라인 유통에서는 상세 페이지로 판매한다 타깃 고객 발굴과 홍보 : 타깃 고객의 중요성 커뮤니티/SNS 공략 네이티브 광고 : 광고 같지 않은 광고?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홍보 :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저비용/고효율 홍보 기존 고객 관리/홍보 비법 :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활용하라 에필로그 부록 100대 필수 유통/마케팅 용어* 실전 온라인·오프라인 마케팅 핵심 노하우! * 20년차 현직 유통전문가의 천기누설 비밀노트! * 실전 유통의 A부터 Z까지 알려주는 유통 비법서! 제조·유통 경력 20년의 현직 빅3 대형 유통업체 유통전문가가 유통 초보자를 위해 대한민국 실전 유통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알려준다. 따라서 이 책의 유통 지식들은 저자가 20년 동안 유통·제조 양쪽에서 직접 경험하고 습득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유통 관련 서적에서는 배울 수 없는 생생한 실전 내용들로 가득하다. 또한 유통업계에만 있었던 분들이 쓴 책에 비해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의 상황과 현실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하고, 그들에 맞는 실전 유통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처음으로 유통에 뛰어드는 사람이나 유통으로 힘들어하는 유통 초보에게 이 책이 유통에 대해 막혔던 부분을 뻥 뚫어주는 사이다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 제조·수입·벤더업체 및 개인 판매업자 각자의 현실에 맞는 실전 유통 해법 제시! * 나의 상품, 상황에 딱 맞는 실전 유통 판매·마케팅 전략 대공개! 국내 유통시장은 크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뉜다. 오프라인 유통이란 전통적인 유통시장으로서 보통 매장을 가진 유통 채널이라고 보면 된다. 백화점, 할인점, 슈퍼마켓, 편의점, 재래시장 등이 우리에게 익숙한 전통적인 유통 채널이다. 온라인 유통은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생겨난 신규 유통시장인데 인터넷 쇼핑몰,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인터넷·모바일·TV 등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유통 채널이다. 최근에는 핸드폰을 통해서 상품을 구매하는 모바일 쇼핑이 급성장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의 최대 장점은 진입장벽이 낮다는 것이다. 오프라인 대형 유통 채널의 경우 입점하기까지 수많은 난관이 있는 반면, 온라인 유통의 경우 비교적 쉽게 입점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유통 채널의 경우 잘 구성된 상세 페이지와 저렴한 가격만 있으면 판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준비된’ 중소기업에 한해서다. 이러한 때에 제조·수입·벤더업체 및 개인 판매업자 각자의 현실에 맞는 실전 유통 해법을 제시한 책이 출간되어 눈길을 끈다. 화제의 책은 《매출 100배 올리는 유통 마케팅 비법》. 이 책은 철저히 유통 초보자 중심으로 쓰여졌다. 따라서 내용이 쉽고, 유통 마케팅 방법이 구체적이다. 또 유통 마케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 유통 초보자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는 제조·유통 경력 20년의 현직 빅3 대형 유통업체 유통전문가. 그는 20년 전 IMF 시절 대기업 제조업체 상품개발팀에 입사하여 상품을 개발하던 중 자신이 개발한 상품의 최종 성공이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들에게 좌지우지되던 현실에 좌절감을 느꼈다. 그래서 제대로 유통을 배워보고자 과감하게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로 전직을 하였다. 그는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로 10년 이상 근무하면서 제조업체에서 근무할 때 궁금했었던 실전 유통의 세계를 직접 경험하였다. 이런 독특한 경험 때문에 그는 다른 바이어들과 달리 제조업체·유통업체 양쪽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하면서 탁월한 성과를 내는 베테랑 바이어가 될 수 있었다. 그래서 대형 유통·제조업체에서 20년간의 실전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유통 때문에 힘들어하는 중소기업 및 유통 초보자들을 위해 네이버에 ‘유통노하우연구회(약칭 유노연)’라는 온라인 카페를 운영하며 무료로 카페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 한 권으로 끝내는 맞춤 유통 마케팅 전략! * 좋은 상품이 잘 팔리는 것이 아니라 잘 팔리는 상품이 좋은 상품이다! 이 책은 유통을 시작할 때 어떤 플랫폼이 내게 맞는지, 각 유통 채널별 특성, 수수료 차이, 특수한 유통업체에 입점하는 방법 같은 실전적인 내용과 함께 유통 전반에 대한 개념을 꼼꼼히 담았다. 국내 유통시장의 현황 및 특징, 온라인·오프라인 판매의 차이점, 마케팅 전략 등 실전에 도입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또한 어떤 전략을 활용하여 유통 채널을 늘려갈지, 유통 채널별 가격 및 운영 상품 선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참고해야 할 사이트와 노하우가 빼곡하다. 뿐만 아니라 부록에 100대 필수 유통·마케팅 용어까지 상세히 정리돼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총 7개 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3에서는 국내 유통시장의 현황에 대해 다루면서 다양한 온라인·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생생한 현실에 대해 설명한다. 유통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먼저 국내 유통시장의 현황과 공략해야 할 각 유통 채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Part 4~5에서는 각 사업자가 가지고 있는 상황과 상품에 맞는 맞춤 유통 전략을 수립하는 노하우를 제시한다. 아무리 좋은 유통 전략도 사업자가 처한 상황과 상품에 맞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중소 제조업체·수입업체·벤더업체·개인 판매업자 각각에 맞는 차별화된 유통 전략을 알려주며, 최종적으로 할인점 같은 대형 유통업체에 입점하는 노하우도 제공한다. Part 6~7에서는 제조업체·수입업체·벤더업체가 수립한 유통 전략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실전적인 온라인·오프라인 최신 유통 마케팅 기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유통 마케팅 기법은 중소 사업자가 유통시장에서 성공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실전 유통 전략, 유통 마케팅 기법을 몰라 99%의 유통 초보가 어려움을 겪고 시행착오를 한다. 이 책을 읽고 유통을 시작한다면 유통시장에서 남들보다 10년은 앞서갈 수 있을 것이다.국내 유통시장은 크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뉜다. 최근 트렌드는 PC를 이용한 쇼핑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모바일을 이용한 쇼핑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TV 홈쇼핑의 경우는 라이브 TV 홈쇼핑 7개 사의 성장률은 미미하지만 인터넷TV를 통한 T커머스 홈쇼핑이 빠른 성장을 하면서 전체 TV 홈쇼핑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