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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의 성우되는 법
시대인 / 안소연 (지은이) / 2021.05.20
15,000

시대인소설,일반안소연 (지은이)
성우가 되고자 하는 사람과, 성우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고 알고싶은 이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펼쳐낸 성우 입문서이다. 저자인 안소연이 직접 강단과 방송 현장에서 쌓아온 실전 경험을 토대로 펴낸 책으로 그녀가 현직 생활을 통해 겪은 생생한 현장, 체득한 노하우를 전해 들을 수 있다.● Chapter 01 성우란 무엇인가 01 성우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02 성우도 연기자라구요? 03 성우도 연기자라면 탤런트, 영화배우와 어떻게 다른가요? 04 소리를 통해서 연기하는 배우라니요? 05 대본을 꿰뚫는 순발력 06 거짓말 같은 이야기 07 이해와 직관력을 키우는 방법 08 정리해봅시다 ● Chapter 02 기초 훈련 01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람의 목소리 02 기초훈련 03 산소통을 메고 발성의 바다로 04 기초화장에 충실하라 05 발음 응급처방 06 다양한 발음 연습법 ● Chapter 03 단문 연기 실전 연습 01 스터디와 녹음기 활용 / 02 스터디 친구들과 처음 만났을 때 03 말하지 않고는 참을 수 없는 이야기 / 04 연기는 소꿉장난이다 05 용기를 내자 / 06 감정 끌어내기 07 인물분석 : 호기심으로 접근하라 08 상황분석 : 속사정까지 파헤쳐라 09 그림 그리기 / 10 표정 연기, 몸동작 : 사람의 몸은 곧 마음이다 11 침묵의 시간을 즐겨라 / 12 몰입하기 13 그냥 넘어가도 좋은 잡담 / 14 오디션용 대본 분석 요령 ● Chapter 04 분야별 연습 01 라디오 드라마 02 외화 더빙 03 내레이션 04 CM과 스팟 05 만화 더빙 ● Chapter 05 방송사별 기출문제 01 KBS 02 EBS 03 대교어린이TV 04 대원방송 05 투니버스 ● Chapter 06 남은 이야기 01 목소리 관리 02 우리말 지킴이의 노력 03 시험 준비 :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 04 시험 발표가 나면 05 마지막 당부의 말 : 자신의 재능을 믿어라친환경 99.9% 항균잉크(V-CLEAN99)로 인쇄한 안심도서! ‘성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는 질문에 대답을 해 줄 유일한 성우 입문서! 확 바뀐 KBS 성우 공채 최신 기출문제 수록! ㆍ 성우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 소개 ㆍ 실전 연습과 대본 분석 요령 제공 ㆍ 주요 방송사별 성우 시험 기출문제 수록 ■ 출판사 서평 ‘성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는 질문에 대답을 해 줄 유일한 성우 입문서! 이 책은 성우가 되고자 하는 사람과, 성우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고 알고싶은 이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펼쳐낸 성우 입문서이다. 저자인 안소연이 직접 강단과 방송 현장에서 쌓아온 실전 경험을 토대로 펴낸 책으로 그녀가 현직 생활을 통해 겪은 생생한 현장, 체득한 노하우를 전해 들을 수 있다. 저자가 솔직담백하게 전해주는 성우라는 직업에 대한 의미와 연기를 하기 전 해야 할 기초 훈련. 인물, 상황, 대본 분석의 요령이 들어있는 실전 연습을 읽고 난 후에는 어떻게 성우를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을 정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글 전체에 녹아있는 성우 지망생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은 여러분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좋은글 여기 다 있네
이가출판사 / 윤성 (엮은이) / 2019.02.05
18,000원 ⟶ 16,200원(10% off)

이가출판사소설,일반윤성 (엮은이)
삶, 사랑, 성공의 좋은글들을 주제에 맞게 정리 수록한 모음집이다. 근현대·중세 음유 시인들의 시, 소설가와 철학자, 기업가의 인생 글, 현인의 글, 그리고 신부, 랍비, 인디언의 기도문과 잠언, 불교 경전 등 지역과 시대를 넘어 다양한 글들을 모아 엮었다. 행복, 기쁨, 슬픔, 불행, 성공, 절망, 도전, 사랑, 이별, 그리움 등 500여 편의 우리 삶의 글들을 주제에 맞게 열한 개 장으로 정리하였다.하나 _ 삶. 내 삶. 그래서 소중한 삶 -----모든 건 좋아지게 되어 있어. 아무도 걸어 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다 / 좋아지게 되어 있다 / 자연이 들려주는 말 / 인생에는 늘 어떤 일이 일어난다 / 그대 삶이 아무리 남루하다 해도 /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이다 / 내가 좋은 사람이면 모두가 좋은 사람입니다 / 가파른 경사지를 오르다 / 등불 하나씩 있으면 좋겠다 / 비가 오지 않으면 무지개를 볼 수 없다 / 어둠 속에는 차라리 눈을 감고 / 생각을 멈춰라 / 한 번에 하루치의 삶을 살아라 / 나눌 줄 알아야 높아진다 / 그것이 무슨 인생인가 / 이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바람은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 물 위에 떠 있는 연꽃처럼 / 조금 늦게 가더라도 좋습니다 / 삶의 작은 노래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 인생의 짧음과 풍요로움 / 무소의 뿔처럼 홀로 가라 / 진정 바라는 것 / 우리는 나뭇잎에게 물었다 / 바람을 거스를 때도 / 인생이라는 게임 / 바람에 뒤척이는 풀잎처럼 춤추며 살 일이다 / 길 / 모진 마음 / 자신과 연애하듯이 살라 / 멋진 인생 / 인생을 다시 산다면 / 천천히 삶을 즐겨라 / 삶의 이치 / 원 / 상처에 붙들려 살지 말라 / 좁은 길 / 지구에서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그런 사람 / 낮춤과 희생 / 인생을 즐겨라 / 당신의 발로 서십시오 / 하는 것보다 되는 것이 중요하다 / 낙담하지 말라 / 살아있다는 것에 대해 / 당당한 내가 좋다 / 날개 / 살아가기 / 지금 시작하라 / 나무처럼 높이 걸어라 / 인생이란 / 삶은 아름다운 것 / 아름다움의 비결 / 두 개의 허물 자루 / 과거는 과거일 뿐 / 아픈 손가락을 드러내지 마라 / 정성을 다하라 / 평생을 하루처럼 두울 _ 인생. 거침없는 인생 -----누구든 인생에는 늘 어떤 일이 일어난다. 마음이 담긴 길을 걸어라 / 완벽한 사람보다 빈틈 있는 사람이 좋다 / 꿈의 씨앗 / 진정한 의미의 삶 / 두 번은 없다 / 이제야 깨달은 것들 / 모든 것은 지나간다 / 어떠한 일도 / 인생을 이해하려 해서는 안 된다 / 누가 주인이 되어야 하는가 / 나의 길을 가는 데에 인생이 있다 / 마음 마음 마음이여 / 길 / 저녁은 끝이 아니다 / 인생은 구름이며 바람이어라 / 사람은 모든 일에 익숙해진다 / 오늘 당신은 / 당신은 어느 쪽인가요 / 비에도 지지 않고 /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 따뜻함을 위하여 / 삶을 나누고 싶습니다 / 그러나 나는 / 인생 / 인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것 / 인생은 그대의 작품 / 삶의 가치 /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 해탈 / 길을 잃으면 / 나는 배웠습니다 / 서서히 죽어가는 사람 / 마음을 메마르게 만드는 것들 / 영원한 것 / 해는 하루만 살 뿐이다 / 함께 한다는 것 / 삶의 조각 맞추기 / 평온함 / 나를 위해 노력할 때 /잡초 / 사람 마음도 변하기 마련 /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줄 것이다 / 인생이란 / 침묵의 시간 / 알 필요가 있는 것 / 불행해지는 법 / 만남 /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세엣 _ 길. 걸어온 길 그리고 걸어갈 길 -----아무도 걸어본 적 없는 그런 길은 없다. 세상에서 가장 가슴 아픈 일 / 인생이 길 없는 숲 같아서 / 모든 것이 잘 될 거야 / 인간은 누구나 고통을 갖고 있다 / 안개 속에서 / 사는 연습 / 마음껏 슬퍼하라 / 길가에 혼자 뒹구는 저 작은 돌 / 바람이 분다, 살아야 겠다 / 슬픔 / 고독과 외로움 / 울기는 쉽지 / 몸이 굽으니 그림자도 굽다 / 나의 노래 / 슬프고 괴로운 일들 / 사람의 마음 / 세상은 매 순간 당신을 초대한다 / 경험 / 과거와 화해하는 작업 / 사람들은 모두 / 인생의 선물 / 무엇을 탓하는가 / 허상 / 삶을 껴안으며 / 눈물 흘리지 말라 / 슬픔의 우물 / 삶의 상처 / 진정으로 기뻐해주는 사람 / 당신을 아프게 하는 바로 그것들 / 위험들 / 살아남아 고뇌하는 이를 위하여1 / 살아남아 고뇌하는 이를 위하여2 / 용서 / 웃어버려 / 물속의 물고기도 목말라한다 / 고통을 사랑하기 위한 기도 / 마음 주고받기 / 침묵 속에서 위안을 구하라 / 삶의 아침인사 / 이정표 네엣 _ 행복. 행복의 모양은 여러 가지 -----지금 발밑에 떨어져있는 동그란 행복의 미소가 보이나요? 고귀한 본성 / 기쁜 마음 / 나는 소망합니다 / 인생 / 행복 / 나무에게 가보라 / 행복하십시오 / 이런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 하늘에 온통 햇빛만 가득하다면 / 생에 감사해 / 나는 삶을 두 배로 살겠다 / 삶 / 마음 다스리기 / 살아있는 내가 나여서 기쁘고 / 단지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기만 하면 된다 / 신이 세상을 세탁하는 것을 나는 보았다 / 진정한 여행 / 인간의 좋은 시절 / 인생이 경이로움으로 가득 차 / 오늘 아침 / 언덕길 / 내가 만일 / 작은 기도 / 사람의 마음속에는 / 신이 아이들을 보내는 이유 / 생활비를 벌기 위해 하루 종일 일한 후 / 발밑의 행복 / 마음은 마치 그릇과 같다 / 모든 것이 아름답다 / 죽기 전에 꼭 해볼 일들 / 희망 / 누군가에게 안겨줄 가능성 / 미로 같은 인생 / 나는 살아있다 / 값진 삶을 살고 싶다면 / 가장 빛나는 별 / 웃는 마음 /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 / 고서점 / 아침 공기 / 인생의 희망은 / 생이 끝났을 때 / 횃불처럼 살고 싶다 / 기쁨과 슬픔 / 행복의 비밀 / 내 안에 내가 찾던 것 있었네 / 인생은 크다 다섯 _ 찬란한 날. 햇빛 찬란한 날들 -----햇빛처럼 빛나는 나의 인생. 기대해도 좋아. 사람에게 묻는다 / 베풂 / 천천히 천천히 / 상처 / 친구가 아닌 사람은 없다 / 운명에는 이틀이 있다 / 평온한 삶 / 나는 생각하기를 / 답 / 신은 가끔 / 친구와 인생 / 절반만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지 마세요 / 삶은 짐이 아니다 /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 어떻게 침묵해야 하는가 / 가정 / 나는 믿는다 / 자기의 것 / 내가 살아가는 이유 / 삶 / 시간을 내십시오 / 모든 것은 물처럼 흐르고 / 감정과 시간의 비례 / 불필요한 것들 /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 베풂과 받아들임 / 작은 순간 / 다섯 연으로 된 짧은 자서전 / 사람들은 왜 / 마음의 거울 / 각박하지도 넘치지도 / 시간은 돈 이 아니다 / 진정한 부 / 하지 않고 남겨둔 일 / 일찍 핀 꽃이 먼저 시든다 / 내일 / 화를 책임져라 / 깨달음 / 길이 보이면 걷는 것을 생각한다 / 세월의 흐름 / 그렇게 못할 수도 / 나와 함께 먼 길을 / 친구 / 부드러운 것이 강하다 / 삶은 작은 것들로 이루어졌네 / 모든 것은 지나간다 / 먼지가 되느니 차라리 재가 되리라 / 미움은 물처럼, 은혜는 황금처럼 / 바로 지금 / 네가 아는 모든 것을 말하지 말라 / 여유 / 당신의 손에 할 일이 있기를 / 감흥 / 보다 깊은 가르침 / 한 번에 한 사람씩 / 또 다른 충고들 / 마음속 야릇한 감정 여섯 _성공. 나는 잘하고 있는 거야. -----나는 날마다 모든 일에서 잘되고 있어. 나는 폭풍을 기다린다 / 백척간두에서도 한 걸음 나아가기 / 저 멀리 높은 곳 / 그러나 뒤로는 가지 않는다 / 당신의 각본을 쓰십시오 / 절실함이 큰사람을 만든다 / 가파른 경사지를 오르며 생각한다 / 여행 / 나무는 서서히 성장해야 한다 /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 아무것도 아닌 게 세상에는 많다 / 내가 누군가 / 유명해진다 함은 추한 것이다 / 쉬운 일과 어려운 일 / 나는 날마다 잘되고 있다 / 지금 출발하라 / 신뢰 / 당신의 생각을 관철하라 / 비어있어야 쓸모 있다 / 운명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 하루 24시간 / 승자와 패자 / 초보자에게 주는 조언 / 생각하라 / 스스로 강해지기 위하여 / 명성은 쉽게 상하는 음식 / 미래는 마음에 두지 말아요 / 오늘 / 멈출 수 없는 이유 일곱 _ 절망. 괜찮아, 포기하지 마. -----나는 천천히 걸어가는 사람이다. 그러나 뒤로는 가지 않는다.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 자부심을 갖고 머리를 높게 세우자 / 내맡김의 힘 / 지혜의 폭을 넓히자 / 성공에 이르는 계단 / 아름다운 꿈을 향하여 / 무엇이든 최고가 되어라 / 우직함이야말로 감사할 능력 / 등짐 / 절벽 / 최고가 된다는 것 / 마음 / 두 갈래의 물 / 세상에서 가장 슬픈 세 가지 / 시계 /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 성공에 이르는 왕도는 없다 / 몸과 마음 데우기 / 작은 배에 큰 돛을 달면 / 가장 이상한 세 낱말 / 때로는 먼 곳으로 떠나 / 내가 꿈꾸던 것 / 인생의 기회 / 그대로 이루어진다 / 지식 / 인생은 선택의 연속 / 금이라 해서 다 반짝이는 것은 아니다 / 달이 되고 싶습니다 / 노력의 대가 / 시작해야 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 여덟 _ 도전. 다시 시작이야. -----할 수 있는 일이든 꿈꿀 수 있는 일이든 지금 시작해.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고 / 지옥으로 향하는 안전한 길 / 당신은 잘 할 수 있습니다 / 나무는 죽지 않는다 / 기다림을 아는 사람 /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일어설 수 있다 /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 포기하지 말아요 / 끝까지 가라 / 인생 계획서 / 힘과 용기의 차이 / 너로서 살아가라 / 바꿀 수 있는 힘 / 인생에 정면으로 맞서다보면 / 마음의 여유 / 실패의 의미 / 비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 희망 / 할 수 없다 말하지 말자 / 현재의 삶이 미래가 된다 / 무엇을 할 것인가 / 백번의 망치질 / 짐을 지기에 합당한 사람 / 먼 곳에서 찾지 말라 / 생애 가장 빛나는 날 아홉 _ 사랑. 없던 마음이 생겼어. -----빨강, 파랑, 초록, 보라, 회색. 이 모든 색깔이 사랑이래. 간격 / 비수 / 사랑을 하면 / 사랑이 스쳐간 순간 / 사랑이 있는 풍경 / 들꽃 / 나는 당신을 그렇게 사랑하렵니다 / 사랑은 기회 / 황량한 곳을 나 혼자 / 상처 입은 사람을 사랑할 때 / 사랑은 / 당신은 나의 사랑입니다 / 아픔이 멎는 순간까지 / 내 마음 속엔 오직 그대만이 / 나는 그대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 나는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까지 / 사랑은 전부입니다 / 사랑의 의미 / 그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 나 자신에게 물어보았어요 / 오직 드릴 것은 사랑뿐이리 / 퍼낼수록 맑은 물로 가득 차는 / 성숙한 사랑 / 당신을 사랑하겠어요 / 당신 생각에 / 사랑의 말 / 우리 둘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요 /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 나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 헤아릴 수 없어요 / 내가 찾던 선물 / 우리 괜찮은가요 / 마지막 조각글 / 내 시선 닿는 곳마다 / 당신은 아셔야 합니다 / 단 한 순간만이라도 / 사랑할 때 / 우리는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입니다 / 그대의 마음에 닿기 위해 / 사랑에 가장 좋은 순간은 / 사랑의 느낌 / 상처 / 사랑을 위한 충분한 시간과 함께 /꿈꾸었던 그런 사람 / 꽃 가꾸는 여인 /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 /가슴 두근거리는 사랑 / 아름다운 사람에게 / 첫눈에 반한 사랑 / 도움말 / 사랑만이 희망이다 / 사랑의 의미 열 _ 이별. 정 떼기 연습 중. -----등돌릴 준비를 하는 너. 나도 잊을 각오를 해야지. 이별에 알맞은 시간 / 숨겨둔 이름 / 쑥스러움도, 숨기고 싶은 비밀도 / 그때 왜 나는 아무 말도 못했을까 / 이별의 여정 / 외로움을 어떻게 느껴야 하는지 /그대를 잊는다는 건 / 내가 어디에 있든, 당신이 어디에 있든 / 하루밖에 살 수 없다면 / 내 곁에 있기에 / 그대 없이는 / 그대를 그리워하며 / 어느 날 그가 다시 온다면 / 당신을 만난 것은 행운 / 넘치도록 사랑하는 것 / 지금은 좋은 때 / 헤어짐 / 어떻게 내가 / 죽고도 싶었습니다 / 잊지 않았습니다 / 편지 / 헤어짐 / 홀로 있다는 것 / 슬픈 장례식 / 두 개의 삶 / 하나가 되렵니다 / 우리 서로 헤어져 있을 때 / 9월의 노래 / 등돌릴 준비 / 이별의 크기 / 잊어버리세요 / 그때는 기억하라 / 그리운 얼굴들 / 사막 / 엄마를 업어보니 / 나의 어머니 / 엄마 / 그 옛 겨울의 일요일들 / 나의 어머니 열하나 _ 그리움. 생각하면 안 되는데 자꾸만 생각나 -----내 마음속에 숨겨둔 이름 하나가 있어. 사랑이란 / 투명한 사랑 / 특별한 당신 / 사랑이란 / 진실한 사랑 / 운명에게 버림받았을 때에도 / 지금 / 당신에게 줄 수 있는 것은 / 아픈 침묵 / 다시 태어나도 그대를 사랑하겠습니다 / 사랑은 조용히 오는 것 / 이해해주세요 / 나의 사랑을 약속해요 / 가끔 이런 일이 있습니다 / 사랑을 만나는 일은 쉽지 않아요 /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 당신 같은 친구가 있기에 / 고마움 / 사랑은 / 어느 인생의 사랑 / 당신은 나에게 /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 더 깊이 사랑하여라 / 당신으로 인하여 / 그대를 잃고 싶지 않아요 / 사랑을 지켜가는 아름다운 간격 / 기다림 / 사랑하는 그대에게 / 내 사랑을 바칩니다 / 아무 말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 우리 모두 원하는 사랑 / 내가 가장 바라는 소망은 / 그 사람삶, 사랑, 성공의 좋은글 모음집!!! 행복, 기쁨, 슬픔, 불행, 성공, 절망, 도전, 사랑, 이별, 그리움 등 500여 편의 좋은글들을 주제에 맞게 11장으로 정리하였다. 《좋은글 여기 다 있네》는 삶, 사랑, 성공의 좋은글들을 주제에 맞게 정리 수록한 모음집이다. 근현대·중세 음유 시인들의 시, 소설가와 철학자, 기업가의 인생 글, 현인의 글, 그리고 신부, 랍비, 인디언의 기도문과 잠언, 불교 경전 등 지역과 시대를 넘어 다양한 글들을 모아 엮었다. 행복, 기쁨, 슬픔, 불행, 성공, 절망, 도전, 사랑, 이별, 그리움 등 500여 편의 우리 삶의 글들을 주제에 맞게 열한 개 장으로 정리하였다. 작가의 꿈을 안고 글을 쓰는 사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글을 인용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좋은글 여기 다 있네>는 쓰임이 많다. 작가의 꿈을 안고 글을 쓰는 사람, 블로그나 카페를 비롯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 글을 쓰는 사람, 매일 매일의 일상 속에서 손글씨를 즐기는 사람, 캘리그라피 작가에 이르기까지 이 책의 글을 인용하면 목적에 맞는 아름다운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내 삶 그래서 소중한 삶. 모든 건 좋아지게 되어 있어. 행복의 모양은 여러 가지. 지금 발밑에 떨어져있는 동그란 행복의 미소가 보이지? 햇빛 찬란한 날들. 햇빛처럼 빛나는 나의 인생. 기대해도 좋아. 괜찮아, 포기하지마. 나는 천천히 걸어가는 사람이다. 그러나 뒤로는 가지 않는다. 없던 마음이 생겼어. 빨강, 파랑, 초록, 보라, 회색. 이 모든 색깔이 사랑이래. 당당한 나를 찾고, 나로서 살아가기. 그리고 천천히 삶을 살며 강해지는 연습이 필요하다. 살다보면 지금과 다른 당당한 나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쉽지도, 하루아침에 변화될 수도 없는 일이란 건 알지만 이제는 나를 사랑하고 싶다. 매일이 행복해도 그 속에서 힘든 순간이 비집고 나올 때마다 삶의 무게를 나만 지고 있는 양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있는 내 모습과 마주한다. 어쩌면 다른 사람의 시선에 맘을 쓰면서 내 삶에 행복도, 불행도 찾아든 것은 아닐까. 나의 기분도, 모습도 남을 의식하고 만들어진 건 아닐까. 당당한 나를 찾자. 그리고 나로서 살아가자. 천천히 삶을 살며 자신의 모습을 찾고 스스로 강해지는 연습을 하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네이비] 관주 메모성경 개역개정판 - 대(大).단본
성서원 / 성서원 성경 편집부 (엮은이) /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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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원소설,일반성서원 성경 편집부 (엮은이)
제목 그대로 성경에다 자신이 직접 메모를 할 수 있는 성경이다. 그것이 가능한이유는, 성경본문의 오른쪽과 왼쪽, 그리고 아랫부분에 메모할 수 있는 여백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좌우의 여백은 무척 넓고, 아래의 공간도 넉넉하다. 그럴지라도 정교한 제작 기술로 성경본문의 글씨를 최대한 크게 키웠다. 그래서 성경을 읽거나 설교를 듣다가, 중요하고 필요한 내용을 얼마든지 충분히 메모할 수 있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자기 손때가 묻은 자신만의 독특한 성경을 만들어 갈 수 있다.구약 창세기(50장) 출애굽기(40장) 레위기(27장) 민수기(36장) 신명기(34장) 여호수아서(24장) 사사기(21장) 룻기(4장) 사무엘상(31장) 사무엘하(24장) 열왕기상(22장) 열왕기하(25장) 역대기상(29장) 역대기하(36장) 에스라서(10장) 느헤미야서(13장) 에스더서(10장) 욥기(45장) 시편(150편) 잠언(31장) 전도서(12장) 아가(8장) 이사야서(66장) 예레미야서(52장) 예레미야애가(5장) 에스겔서(48장) 다니엘서(12장) 호세아서(14장) 요엘서(3장) 아모스서(9장) 오바댜서(1장) 요나서(4장) 미가(7장) 나훔서(3장) 하박국서(3장) 스바냐서(3장) 학개서(2장) 스가랴서(14장) 말라기(4장) 신약 마태복음(28장) 마가복음(16장) 누가복음(24장) 요한복음(21장) 사도행전(28장) 로마서(16장) 고린도전서(16장) 고린도후서(13장) 갈라디아서(6장) 에베소서(6장) 빌립보서(4장) 골로새서(4장) 데살로니가전서(5장) 데살로니가후서(3장) 디모데전서(6장) 디모데후서(4장) 디도서(3장) 빌레몬서(1장) 히브리서(13장) 야고보서(5장) 베드로전서(5장) 베드로후서(3장) 요한1서(5장) 요한2서(1장) 요한3서(1장) 유다서(1장) 요한계시록(22장)메모와 컬러링으로 채워가는 나만의 성경 -여유있는 메모공간과 270여개의 컬러링 아트 -메모 활용 (주일 설교 말씀, 성경 공부용, 심방용) -성경의 이해를 돕는 문단 강해, 500여개의 암송구절 - 새롭게 컬러링 아트가 추가된 2023년 최신 메모성경 ①270여개의 컬러링 아트를 추가 ②타사 대비 메모공간을 넓히고 성경글씨는 더 크게 편집 ③메모로 채워가는 나만의 성경 ④자신만의 은혜를 기록할 수 있는 메모란 ⑤메모활용 (주일 설교말씀,성경공부,어려운 성경해설 등) - 메모성경 활용방법 1. 주일 설교 말씀을 메모란에 적는다. 2. 이해되지 않는 성경구절에 대한 해설을 요약해서 메모한다. 3. 성경일독을 하며 은혜 받은 내용을 기록한다. 4. 성경공부를 하며 함께 공부한 내용을 메모한다. 5. 교인들에게 설교할 내용을 요약해서 메모한다. 6. 절기와 각 상황에 맞는 설교내용을 준비한다. 7. 심방/구역장 모임/셀모임/순모임/QT시에 함께 활용한다. 9.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용으로 활용한다. 10. 내가 만든 나만의 성경을 가보로 후대에 넘겨준다 - 메모성경 본문 특징 - 자신만의 은혜를 기록할 수 있는 메모란 - 성경의 핵심부분을 문단별로 요약한 강해 -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정선된 주석과 해설 - 성경구절 곳곳마다 연관된 풍부한 성경관주 - 500개가 넘는 감동과 믿음의 암송구절 - 심방성구 수록 - 나만의 메모성경을 만들어 보세요 은 제목 그대로 성경에다 자신이 직접 메모를 할 수 있는 성경입니다. 그것이 가능한이유는, 성경본문의 오른쪽과 왼쪽, 그리고 아랫부분에 메모할 수 있는 여백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좌우의 여백은 무척 넓고, 아래의 공간도 넉넉합니다. 그럴지라도 정교한 제작 기술로 성경본문의 글씨를 최대한 크게 키웠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거나 설교를 듣다가, 중요하고 필요한 내용을 얼마든지 충분히 메모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자기 손때가 묻은 자신만의 독특한 성경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은 이처럼 넉넉한 여백의 미를 살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지만, 비단 그것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알찬 콘텐츠들도 알차게 포함되었습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빠짐없이 연결된 문단강해, 촘촘히 제시한 정선주석, 풍부한 성경관주, 그리고 성경 전체에서 핵심적으로 가려 뽑은 암송구절 500개 등이 함께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서원의 은 보다 적극적이고 열성적으로 성경공부하기를 소망했던 신실한 성도들의 간절한 바람에 가장 구체적이고도 정확하게 부합되는 성경일 것입니다. 이제 과 더불어, 하나님을 알아가는 지식에서 각자가 한층 자라가고, 그로 인해 더욱 굳건하게 자신의 구원을 다져가세요. 본서의 성경 본문 본서의 본문과 난하주는 대한성서공회 발행 을 대한성서공회의 허락을 받아 사용하였습니다. 본서의 편집 체재 1) 한글 전용 본문을 2단 가로쓰기로 구성하였다. 2) 성경 본문의 활자는 가독성을 고려하여 동급 최대 크기의 서체를 사용하였다. 3) 본서 상단의 페이지와 단락구분(본문 중 표시)은
선한 그리스도인을 찾습니다
두란노 / 이재훈 (지은이) /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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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소설,일반이재훈 (지은이)
이 시대는 위대하지 않은, 선한 그리스도인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 곤경에 처한 나, 이웃, 교회, 나라를 위해 기꺼이 기도할 수 있는 자, 따지지 않고 희생할 수 있는 자가 필요하다. 내 힘이 아닌 그리스도의 힘으로 남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공감하며 돕는 자들이 일어날 때, 세상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그리스도에 대한 교리를 믿는 Believing에 그쳐서는 안 되며,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심으로 그리스도와 같이 되는 길인 Being으로 나아가야 한다 말한다. 우리는 선한 목자이신 그리스도와 같이 선한 행실로 살아가야 하는 선한 양심의 순례자들이기 때문이다. 프롤로그 Part 1. 위대하지 않은, 선한 그리스도인을 찾다 악에서 찢어져 세상과 구별되다 12 복음의 선함은 선한 행실로 증거되어야 한다 16 고통도 행복의 일부가 될 수 있다 22 문제는 도덕이다 26 앙심을 내려놓고 양심을 품다 30 제자가 되지 않고 어떻게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가? 36 못 본 체하고 싶어지는 그때 하나님이 주목하신다 42 정의는 조건 없는 사랑에서 나온다 50 우리는 두려움 때문에 가면을 쓴다 54 마음이 가난한 자에서 핍박 받는 자로 성숙하라 60 성공이 아니라 섬김이다 66 Part 2. 나의 교회가 아닌, 예수님의 교회를 세우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들러리일 뿐이다 74 교회가 약해지는 것이 시대가 악하기 때문인가? 78 우리 안에 가룟 유다가 고개를 들고 있다 84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90 진리는 칼날이 아니라 사랑이다 96 사랑은 감정을 넘어 참된 행동으로 나타난다 100 청소년에게 필요한 것은 공감해 주는 한 사람이다 106 교회의 사명은 님비(NIMBY)를 넘어서는 것이다 110 그리스도인의 인생은 신트로피 드라마다 114 우리의 죽음은 영원하지 않다 120 Part 3. 권력을 내려놓은, 섬기는 목자를 원한다 목자들만이 천사의 소식에 반응했다 128 폭풍이 오면 진정한 지도자가 드러난다 132 가장 먼저 분별할 것은 상황이 아니라 내 내면이다 138 그 결정은 옳은가? 142 말씀 앞에 내 심리를 무릎 꿇리는 것이 순종이다 148 믿음인가, 고집인가? 152 겸손을 잃어버리지는 않았는가? 156 목사는 권위자가 아니라 권위의 청지기일 뿐이다 160 나의 최선이 하나님의 최선은 아니다 164 진정한 용기란 소명을 따르는 것이다 170 진정한 지도자는 팀워크를 만든다 176Great to Good Christian 나는 '나, 가족, 이웃'에게 어떤 사람인가? 이웃이 누구인지 몰라서 사랑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하려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이웃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한 율법 교사가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께 한방 먹었다는 소문을 듣고 예수께 묻는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그러자 예수님이 율법에 어떻게 기록되어 있느냐고 물으니, 그가 "'네 마음을 다하며 네 목숨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고 했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그 대답이 옳다고 하시며,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말씀하신다. 이때 율법교사는 예수님께 옳게 보이려고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이니까" 묻는다. 이때 예수님이 그 유명한 선한 사마리이인의 비유를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곤경에 처한 사람이 바로 내 이웃이고, 지체 없이 도울 수 있는 사람이 참 이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 책은 바로 이 주제로 이야기한다. 이 시대는 위대하지 않은, 선한 그리스도인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 곤경에 처한 나, 이웃, 교회, 나라를 위해 기꺼이 기도할 수 있는 자, 따지지 않고 희생할 수 있는 자가 필요하다. 내 힘이 아닌 그리스도의 힘으로 남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공감하며 돕는 자들이 일어날 때, 세상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그리스도에 대한 교리를 믿는 Believing에 그쳐서는 안 되며,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심으로 그리스도와 같이 되는 길인 Being으로 나아가야 한다 말한다. 우리는 선한 목자이신 그리스도와 같이 선한 행실로 살아가야 하는 선한 양심의 순례자들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위대한 삶이 아니라 선한 삶으로 부름을 받았다 저자의 말대로 우리는 위대한 삶이 아니라, 선한 삶으로 부름을 받았다. 인간적인 의로 선을 쌓는 삶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는 선한 삶으로의 부름, 악한 원리를 의지하는 이들이 더 성공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세상에서 선함이 곧 성공 그 자체임을 보여 주어야 하는 부름을 받은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그 부름에 응답하기로 결심하는 이들, 하나님 나라를 내 안에서부터 이루기를 소망하는 그리스도인들이 구름 떼처럼 일어나길 바란다.거룩함 역시 찢어지고 꿰매어지는 과정에서 나타난다. 하나님 앞에서 가증스러운 것과는 철저히 찢어져 구별되어야 한다. 그것들을 미워하는 찢어짐이 있어야 아름답게 꿰매실 하나님의 사역에 쓰임 받을 수 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한 교리를 믿는 Believing에 그쳐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심으로 그리스도와 같이 되는 길인 Being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선한 목자이신 그리스도와 같이 선한 행실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선한 양심의 순례자들이다. 사건과 운동의 차이는 희생이다. 한국 교회가 선한 행실을 위한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을 때 세상에는 거룩한 운동이 일어날 것이다.
경계선 위에서
동연(와이미디어) / 폴 틸리히 지음, 김흥규 옮김 /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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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연(와이미디어)소설,일반폴 틸리히 지음, 김흥규 옮김
20세기 3대 조직신학자의 한 명으로 꼽히는 폴 틸리히. 그는 혼란과 방황 한가운데 숱한 시련을 당하면서 도 따뜻한 인간미를 잃지 않은 휴머니스트로서, 행동하는 지식인, 독창적 사상가로서 그의 삶을 통해 신학의 발전에 족적을 남겼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틸리히에 대한 평가는 분분하나 존 스미스가 말한 대로 "당신 은 틸리히를 찬성하면서 사유할 수도 있고, 반대하면서 사유할 수도 있을 것이다.폴 틸리히 연보(年譜) 옮긴이 해제_ 틸리히, 그는 누구인가? 머리글 두 기질 사이에서 도시와 시골 사이에서 사회 계층 사이에서 현실과 상상 사이에서 이론과 실제 사이에서 타율과 자율 사이에서 신학과 철학 사이에서 교회와 사회 사이에서 종교와 문화 사이에서 루터주의와 사회주의 사이에서 관념론과 마르크스주의 사이에서 본국과 타국 사이에서 회고: 경계와 한계 미주 경계선 신학자 폴 틸리히┃임성모 폴 틸리히의 자전적 사상서를 내면서… 20세기 3대 조직신학자의 한 명으로 꼽히는 폴 틸리히. 그는 혼란과 방황 한가운데 숱한 시련을 당하면서 도 따뜻한 인간미를 잃지 않은 휴머니스트로서, 행동하는 지식인, 독창적 사상가로서 그의 삶을 통해 신학의 발전에 족적을 남겼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틸리히에 대한 평가는 분분하나 존 스미스가 말한 대로 "당신은 틸리히를 찬성하면서 사유할 수도 있고, 반대하면서 사유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틸리히 없이는 사유할 수 없다"(You can think with him or against him, but not without him)라는 것을 그의 저서를 한 번이라도 접한 사람이면 이해하게 된다. 틸리히는 그의 삶에서 어떤 사상이 우러나와 발전해왔는지 설명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경계선 개념이 그의 지성 발전의 전 과정을 설명하는데 안성맞춤의 상징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사유의 근간이 되어 온 경계선 위에 서는 일을 다양한 스펙트럼에서 살펴봄으로써 틸리히의 사유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가보자. 경계선 신학자 폴 틸리히 틸리히의 사유와 삶은 그가 즐겨 쓴 상징 개념 '경계선'으로 요약될 수 있다. 양극단 어느 한쪽으로 빠져 들지 않고 양쪽의 긴장을 다 살리며 견제와 균형을 이루려는 쉽지 않은 노력을 그는 일생 동안 중단하지 않 았다. 이것과 저것, 신학교와 교회, 머리와 가슴, 이성과 계시, 철학과 신학, 관념주의와 현실주의, 아테네와 예루살렘, 존재와 비존재, 무한자와 유한자, 본질과 실존, 신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 삶과 죽음, 가톨릭(보편 성) 실체와 개신교 원리, 신앙과 의심, 유럽과 미국, 틸리히는 이 양쪽을 다 붙들려고 했다. 양극단의 긴장을 변증법적으로 넘어서 궁극적으로 통합하려는 시도는 틸리히가 채택한 상관방법론(method of correlation)으로 나타났다.『종교실현』 서문에서 저는 “경계선이야말로 지식을 습득하기에 최적지”라고 주장했습니다. 제 삶에서 어떤 사상이 우러나와 발전해왔는지 설명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저는 경계선 개념이 제 지성 발전의 전 과정을 설명하는데 안성맞춤의 상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인생의 거의 모든 지점마다 두 가지 가능성 중에 어느 하나를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되었는데, 두 가지 모두에 완전히 만족할 수도 없었고, 한쪽을 위해서 다른 한쪽을 강경하게 반대하지도 못했습니다. 사유를 하려면 새로운 가능성을 기꺼이 수용해야만 하기에, 경계선 위에 설 때 사고하기에 유리합니다. 그러나 경계선 위에 서는 일이 실제로는 고달프고 위험한데, 그것은 우리 삶이 끝없이 결단을 내려야하고 다른 선택 가능성을 배제하려 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제 운명과 제 일은 경계선 위에 서려는 성향과 이 성향의 긴장에 따라 결정되었습니다._ 중에서 ‘저는 심각한 투쟁을 겪은 후 비로소 지적이고 도덕적인 자율에 도달했습니다. 아버지의 권위는 인격적이며 지성적인 권위였는데, 교회 안에서 아버지의 직위 때문에 저는 아버지의 권위를 계시의 종교 권위와 동일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아버지의 권위는 자율적으로 사고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종교적으로 대드는 행위로 간주했으며, 권위를 비판할 때 저절로 죄책감이 생겨나게 했습니다. 하나의 금기를 깨부숨으로써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자율적으로 사고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죄책감이 수반된다는 인류의 해묵은 경험담은 제 자신의 근본 체험이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모든 신학적, 윤리적, 정치적 비판은 내적으로 장애물을 만났는데, 이 장애물은 오랜 투쟁을 겪은 후에만 극복되었습니다. _“타율과 자율 사이에서” 중에서 제 삶과 사상을 경계상황 개념으로 가장 분명히 설명할 수 있는 지점은 신학과 철학 사이의 경계선입니다. 중학교 막바지 무렵 제 꿈은 철학자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한가한 시간 내내 우연히 제 수중에 들어온 철학 서적을 읽었습니다. 한 시골목사의 먼지투성이 책장구석에서 슈베글러의 『역사철학』(Geschichte der Philosophie)을 발견했고, 베를린 거리의 책을 잔뜩 실은 수레 꼭대기에서 피히테의 『학문론』(Wissenschaftslehre)을 구했습니다. 소년처럼 흥분해서 그 당시만 해도 제게 거금이었던 50센트를 치르고 칸트의 『순수이성 비판』(The Critique of Pure Reason)을 책방에서 샀습니다. 이런 책들, 특히 피히테의 책 덕분에 저는 독일철학의 가장 난해한 면모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신약성서에 관한 역사적 식견을 얻게 된 것은 주로 슈바이처의 『역사적 예수 탐구』(The Quest of the Historical Jesus)와 불트만의 『공관복음 전승사』(The Synoptic Tradition) 덕분이었습니다. 에른스트 트뢸취의 저술을 읽고 나서 중재신학과 이 중재신학의 변증론에 일말의 관심이라도 가졌던 잔재를 말끔히 씻어냈고, 마침내 교회사와 역사비평 쪽으로 돌아섰습니다.… 신학과 철학 사이의 경계선 위에 서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양자의 논리적 관계성에 대한 명징한 개념부터 모색해야만 합니다. 제 『학문체계』가 이 작업을 했습니다. 이 책의 궁극적 관심은 다음과 같은 질문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신학이 과학성(Wissenschaft)이라는 의미에서 하나의 학문이 될 수 있는가? 어떻게 신학의 여러 분과목들이 다른 학문과 연결되는가? 다른 학문과 구별되는 신학 특유의 방법은 무엇인가?_“신학과 철학 사이에서” 중에서
단어의 진상
성안북스 / 최성일 (지은이) /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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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북스소설,일반최성일 (지은이)
『단어의 진상』은 불완전하고 아이러니한 인생의 비밀을 수수께끼 같은 〈시〉로 묻고, 통쾌하면서도 깊은 위로와 통찰을 주는 〈에세이〉로 답하는 독특한 구성을 추구한다. 〈시〉는 울퉁불퉁한 우리 인생이 도대체 무엇이냐고 상상력을 자극하며 유쾌하게 묻고 있으며, 정답 비슷한 단어를 제시하고 깊게 파헤쳐 풀어주는 〈에세이〉는 너그럽고 우아하며, 가슴 벅차게 시리다가 포근하게 감싸준다. 흔들리고 덜컹거리는 인생에서 때론 부딪치고 때로는 넘어지며 살 만큼 살아온 작가는 일상의 모든 것들이 다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사람과 일상의 사물에서 찾은 단어의 숨은 진상을 파헤치고 캐내어 폭로한다. 평범해 보이는 일상의 〈단어〉는 작가 특유의 날카롭고 섬세한 관찰력과 상상력으로 그 숨은 진상이 낱낱이 드러나면서 보석같이 빛나는 〈인생 단어〉로 승화된다. 인생의 비밀을 〈시〉와 〈에세이〉로 풀어낸 『단어의 진상』은 인생을 좀 더 너그럽고 지혜롭게 바라보도록 안내한다. 인생을 살다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내 인생의 진상조사’가 필요한 순간에 이 책이 삶의 방향과 조언, 사려깊은 위로와 공감을 넘어 단단하게 살아갈 용기를 건넬 것이다.Ⅰ 사물의 진상 정수기 저울 김치 거울 소화기 내비게이션 러닝머신 우산 고구마 배스킨라빈스31 박카스 타임머신 시계 단풍 텔레비전 비누 마데카솔 커피 돈 백신 참이슬 불닭볶음면 Ⅱ 생활의진상 586 달 코로나 악플 DNA 길고양이 빨래 비 슈퍼히어로 눈 싱크홀 시내버스 막달라마리아 술 프사 코로나 생활수칙 Ⅲ 인생의 진상 꿈 옥탑방 첫사랑 자존심 거짓말 나이 선택 아버지 행복 1월 1일 섬 이별 아이러니 사랑 불면증세상에서 듣도 보도 못한 독특한 장르의 책! 인생의 비밀을 〈시〉로 묻고 〈에세이〉로 답하는 인생사용 설명서 내 인생의 진상조사가 필요한 순간에 펼쳐야 할 책 이토록 위로가 되는 인생단어사전!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다!’ 사람과 일상의 사물에서 건져 올린 『단어의 진상』은 인생의 깊은 풍미를 느끼도록 잘 숙성되었다. 일 같지도 않은 일로 불면의 밤 안 보내기 사소한 문제로 울며불며 안 싸우기 괜히 쫄지 않기 쓸데없이 좌절하지 않기 웃고 놀고 사랑하기 더 웃고 더 놀고 더 사랑하기 불완전하고 불공정하고 불평등하고 아이러니한 우리 인생은 때론 부딪치고 때로는 넘어지며 패기와 자신감 넘치던 때를 지나 여전히 흔들리고 덜컹거리지만, 한줄기 빛과 작은 희망이라도 찾아내며 계속될 것이다. 살아온 날과 살아갈 날도 많이 남았고, 짊어진 짐도 결코 가볍지 않다. 앞으로 어떤 도전과 실패가 나를 기다릴지 알 수도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서로의 어깨에 잠시 기대 쉬다가 다시 일어나 나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다. 오늘과 또 내일을 쓸데없는 걱정과 좌절로 허비하지 않을 것이다. 이 또한 다 지나간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지금 하는 모든 고민과 걱정은 어느 시간에 이르면 무의미해질테니까. 지금, 현재, 오늘이 나의 인생에 있어서 얼마나 소중한 순간인지 깨닫게 될 테니까. “고단한 오늘과 어쩌면 고단할지도 모르는 내일을 마주할 우리에게 나를 사랑하고 오늘을 사랑하라고 용기를 건넨다.” 사람과 일상의 사물에서 건져 올려 낱낱이 파헤쳐진 『단어의 진상』은 그렇게 우리의 인생이다. 작가의 날카롭고 섬세한 관찰력과 상상력으로 근사하게 펼쳐진 〈시〉와 너그럽고 우아한 〈에세이〉를 만나보자. 『단어의 진상』 사용 설명서 은 한 편이 → → 로 이어집니다. 먼저 제목이 없는 수수께기 같은 시를 천천히 읽으며 연상되는 단어를 추리해봅니다. 다음 장을 넘겨 내가 생각한 단어와 같은지 비교해 보고 에세이를 읽습니다. 시와 에세이를 아우르는 작가의 한 줄 인생 문장과 일러스트를 탐닉해봅니다. 작가가 제시한 단어에 대해 나만의 이야기를 적으며 상상력을 키우거나, 일러스트를 감상하면서 컬러링을 해 봅니다. “당신의 위로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목숨을 살리는 백신이 된다” 제발나에게 강요 좀 하지 마이 길이 맞는 길이라고이 길 하나밖에 없다고어떻게 그렇게 장담할 수 있어?니가 내 인생을 어떻게 알아?내 인생 책임질 거 아니잖아자기 길도 제대로 모르면서제발간섭 좀 하지 마
형사 K의 미필적 고의
걷는사람 / 이춘길 (지은이) /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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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사람소설,일반이춘길 (지은이)
2011년 《현대문학》 신인문학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10년 만에 첫 소설집. 그동안 여러 지면에 발표한 단편 일곱 작품이 수록돼 있다. 선이 굵으면서도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유기적으로 직조한 단편소설들은 입체파 미술처럼 강렬하다. 이춘길의 소설들은 지루할 틈이 없다. 인간 이면에 숨어 있는 악의와 가면의 안팎을 넘나드는 모순들을 집요하게 파헤치되, 질척거리지 않는다. 작품의 소재들은 길바닥에서 주워 온 듯한데 살펴보면 흔하지 않다. 아무도 알고 싶어 하지 않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동시대의 시공간에서 저마다의 재료로 살고 있는 군상들의 이야기이되, 소설가 이춘길은 억지스럽게 전개되는 오류를 범하지 않는다. 작가의 시선이 평범하지 않은 데다 서사 전개가 상투적이지 않은 것은 이춘길만이 지닌 필력이라 가능한 것이다.형사 K의 미필적 고의 동파 관리인 잡식동물의 딜레마 실종 카라반 피터의 편지 해설 카운터─팩트체크 윤재민(문학평론가) 작가의 말 늑대와 인간의 경계에서 직조된 그로테스크한 이야기 ─등단 10년 만에 출간한 이춘길 첫 소설집 『형사 K의 미필적 고의』 도서출판 걷는사람에서 이춘길 소설집 『형사 K의 미필적 고의』가 출간됐다. 2011년 《현대문학》 신인문학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10년 만에 첫 소설집을 출간한 것이다. 소설집 『형사 K의 미필적 고의』에는 그동안 여러 지면에 발표한 단편 일곱 작품이 수록돼 있다. 선이 굵으면서도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유기적으로 직조한 단편소설들은 입체파 미술처럼 강렬하다. 이춘길의 소설들은 지루할 틈이 없다. 인간 이면에 숨어 있는 악의와 가면의 안팎을 넘나드는 모순들을 집요하게 파헤치되, 질척거리지 않는다. 작품의 소재들은 길바닥에서 주워 온 듯한데 살펴보면 흔하지 않다. 아무도 알고 싶어 하지 않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동시대의 시공간에서 저마다의 재료로 살고 있는 군상들의 이야기이되, 소설가 이춘길은 억지스럽게 전개되는 오류를 범하지 않는다. 작가의 시선이 평범하지 않은 데다 서사 전개가 상투적이지 않은 것은 이춘길만이 지닌 필력이라 가능한 것이다. 책에 실린 작품들은 처음 읽었을 때와 두세 번 읽었을 때의 맛이 확연히 다르다. 한 번 읽었을 때 살짝 핏기가 도는 맛이라면 거푸 읽을수록 오감을 자극시키며 계속 먹고 싶게 만든다. 소설집은 수사가 화려하지도 구구절절 친절하지도 명확한 결말도 없다. 그러나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구성은 뻔한 이야기를 뒤집어 그로테스크한 상상을 촉발한다. 「잡식동물의 딜레마」는 이 소설집에서 단연 으뜸이다. 마치 투견장에 서 있듯 생생하게 표현되어 하드보일드 매력을 듬뿍 뽐내는 작품이다. 상대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거나 버려지는 사회의 축소판인 투견장의 비극은 섬뜩하면서 기괴스러운 느낌마저 든다. “나도 모르는 사이 날카롭게 자란 송곳니”로 사냥감을 찾고 있는 ‘나’는 누구인지, 나 자신의 존재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미필적 고의에서 중요한 건 ‘고의’의 유무이다. 고의가 있었느냐 없었느냐에 따라 사건의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그러므로 ‘고의’성을 가려내기란 대단히 까다로운 일이며 이는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함축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해 방현석 소설가는 “그의 서사는 단선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단층적이지도 않다. 나의 삶이 수많은 ‘미필적 고의’에 휘둘리 것 이상으로 나의 ‘미필적 고의’가 타인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기도 한다는 진실을 그는 외면하지 않는다”고 헌사하고 있다. 이 점은 표제작인 「형사 K의 미필적 고의」를 비롯해 각 작품마다 다양한 군상들의 관계를 통해 드러난다. 윤재민 문학평론가는 해설에서 “간결한 호흡의 문장에서 이따금씩 터져 나오는 변수들이 결코 이어지지 않을 법한 상황을 끝끝내 하나의 플롯으로 직조해 내고야 만다. 고개를 끄덕이는 순간보다 갸웃한 순간이 압도적인 이 소설적 경험이야말로 이춘길 소설 제일의 미덕이자 에센스”라고 강조했다. 책에 실린 일곱 작품의 발표 연도를 보면 10년 만에 출간한 첫 소설집치곤 과작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발표 횟수가 무색하지 않을 만큼 『형사 K의 미필적 고의』는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있으며, 이춘길만의 독특한 개성이 충분히 녹아 있는 데다 묵직한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진실이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입증과 증거만이 중요하다. 허위 신고가 허위이건 자백이 허위이건 진실처럼 보이면 그것이 진실이 되는 것이다.─「형사 K의 미필적 고의」, 겨우내 얼어 가는 콘크리트 온도는 영하 10도 이하이지. 그 속의 수도 배관도 흐르지 않으면 금방 영하로 떨어져서 얼어 버리지. 미세한 충격이나 작은 온도 변화에도 금세 얼어 버리는 게야. 아무도 모르게 동파될 준비가 되어 있는 거지.이미 얼어 버린 수도를 녹이려면 배관뿐 아니라 주변의 콘크리트까지 녹여야 한다는 말이었다. 노인은 직사각형의 잿빛 콘크리트 덩어리를 아득히 바라보며 어깨를 부르르 떨었다. 그 모습이 얼음창고를 지키는 창고지기처럼 어쩐지 을씨년스럽게 보여 오싹 소름이 돋았다.─「동파」 관사 옥상에 원장 아들의 실루엣이 보였다. 양팔을 벌리고 괴성을 지르는 사내의 아우성은 폭우 소리에 완전히 묻혀 버렸다. K가 내려오라고 소리쳤지만 그 소리도 빗소리에 사그라졌다. K는 차양 밑에 서 있는 간호사에게 구조 요청을 하듯 손을 흔들었다. 그러나 간호사의 표정이 보이지 않았다. ─「관리인」
감(GARM) 01 목재
감씨(garmSSI) / 감씨 편집팀 지음 / 2017.07.01
18,000

감씨(garmSSI)취미,실용감씨 편집팀 지음
GARM '감'은 순우리말로 재료를 뜻한다. 건축재료 감(GARM)시리즈는 개인의 창조성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방법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만들었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의식주 중에서 머무는 '주'를 중심으로 자신의 공간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에 대해 안내를 하기 위해서다. 그 시작은 건축의 가장 작은 물리적인 단위인 '재료'에 대한 조사다.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좋은 재료', '좋은 나무감', '벽돌감' 그리고 '콘크리트감'을 구분하고 사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1. Story of Wood 1.1 건축 목재의 역사 16 1.2 목재의 종류 20 1.3 목재 용어 정리 24 1.4 공학 목재의 최전선, 집성목: 경민산업 이한식 28 1.5 원목의 무늬를 살리다, 무늬목: 셀포우드 임경수 30 1.6 나무, 그 강인한 자연을 널리 알리다: 「우드플래닛」 육상수 32 2. Step by Step 2.1 목재의 구성 38 2.2 인천 목재산업단지 방문기 52 2.3 목재의 준비와 가공 58 2.4 목재의 결점과 유지관리 64 2.5 나무로 만드는 가족 놀이터 69 3. Works of Wood 3.1 목재로 구축한 수공예 작품: 서편재 - 지음재 아키텍츠 이재성 86 3.2 목구조의 한계를 밀어붙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종합연구동 - 아이디에스 배기철 96 3.3 재료 유희: 시어하우스 - stpmj 임미정 106 4. Supplement 목재 가공 업체 및 전시장 정보 118 건축의 기본이 되는 '재료'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한 곳에 "실내 마감재로 어떤 수종의 나무를 쓰는 것이 좋을까? 콘크리트는 과연 친환경적인가? 벽돌은 어떻게 쌓아야 더욱 효과적으로 연출할 수 있을까?" 인터넷을 뒤져봐도 정확한 정보를 찾기 어려운 건축 재료에 대한 기본 정보부터 집과 건물을 지을 때 필요한 응용방법까지 책 한 권으로 묶었다. 중구난방으로 흩뿌려진 목재, 벽돌, 콘크리트의 개념과 용어를 정리하고 비전문가도 이해하기 쉽게 사진과 글로 설명한다. 건축 스페셜리스트들이 모여 만든 '건축재료 처방전' - 약은 '약사'에게, 재료는 '감씨'에게 건축 전문가도 재료의 특성과 시공 방법을 정확하게 몰라 잘못된 방법으로 집을 디자인하고 짓는 경우가 많다. 재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성질에 대한 이해가 적어서다. 더군다나 보통의 교양을 가진 일반인이 이를 이해하고 접근하기란 쉽지 않다. 두서없는 재료의 분류와 근본을 알 수 없는 명칭, 어지러운 유통구조에 판매자의 상술까지 더해져 혼란스러운 것이 건축 시장의 현실이다. 이에 건축 전문 기자 10년 차 편집장을 필두로 건축&인테리어 전문 에디터들이 함께 모였다. 건물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인 '재료'부터 정리하기로 하고는 시작한 책이 '감 시리즈'이다. 가장 친숙한 건축 재료인 '나무'를 시작으로 최근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벽돌', 현대건축의 대명사인 '콘크리트'까지 다양한 재료와 각 개념을 정리하고 설계 도면에서 공사 현장까지 넘나들며 국내 건축 현장을 취재했으며 재료의 특성과 그에 따른 선택 방법, 가공법과 제작 과정, 관리법 등 다양한 정보도 책에 담았다. 여기에 국내에서 제작-유통되는 브랜드와 구매할 수 있는 매장까지, 재료에 대한 체계적인 사용설명서를 만들었다. 의사와 약사에게 처방을 받아 아픈 곳을 고치듯, 건축 재료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탐독해보자. 살아있는 건축 정보가 한 자리에, 당신의 돈과 시간을 아껴드립니다. - 국내 유통 목재 70여 개, 업체 40여 곳의 정보가 책 한 권에! 이 책에서는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나무를 조사해 70여 종에 이르는 목재의 성질을 정리하고,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수종을 코드로 분류하고 인덱스로 보기 쉽게 정리했다. 직접 나무를 벌목하고 가공하는 회사부터 통나무를 수입해 국내 실정에 맞게 가공해 유통하는 회사까지, 40여 곳의 업체를 발로 뛰며 조사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로 전달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목재를 선택하는 기준을 제시함과 동시에 구매와 시공방법까지 복잡한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가이드북이다. 또한, 나무를 이용해 가구와 소품을 만드는 목공방도 함께 조사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최근 취미영역으로 발을 확장한 목공방 중 시설이 준수하고 커리큘럼이 탄탄한 공방을 선정해 재료를 취미로 연결하는 가교의 역할을 한다. 또, 나무를 좀 더 친근하게 느끼게끔 '집 안의 집'이라는 콘셉트로 아이들을 위한 실내 나무집 만들기를 따라 할 수 있는 DIY도 선보인다. 아이들의 벙커침대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풍성한 생활놀이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때로는 부모가 아이를 안고 책을 읽어주는 아늑한 교육공간이 될 수도 있는 구조이다. 더불어 나무를 이용해 건물을 짓고, 목재의 성질을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찾아 이를 만든 주역들의 이야기도 소개한다. 국내 건축가의 디자인을 소개하고, 시공사의 문을 두드려 그들의 노하우와 노력을 듣는 페이지로 꾸렸다. 하나의 재료가 건축 안팎으로 이토록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감01 목재'편. 누군가는 이 책으로 작은 목공방의 주인을 꿈꾸고, 또 다른 이는 멋진 건축 디자인을 꿈꿀 수 있을 것이다. 재료를 살 수 있는 곳이 정리되어 있으니 전화번호부처럼 활용할 수도 있고 책에 나온 유지보수방법을 따라 하며 원목 가구를 다시금 쓸만하게 만들 수도 있다.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전문기술로 분류되던 '건축'이 결코 우리와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기본'을 아는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것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건축 재료 큐레이팅 - 목재, 벽돌, 콘크리트에서부터 페인트, 조명, 공구, 단열, 친환경까지 건축 재료를 다루는 감(GARM)은 순우리말로 '재료'라는 뜻이다. 앞으로도 목재나 유리, 금속 같은 건축의 기본 재료를 꾸준히 연간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페인트와 공구, 바닥재 등 DIY가 가능한 소비재에서부터 가구와 조명 등 인테리어 요소들도 다룰 예정이며 단열과 친환경 이슈 등 독자들이 건축에 궁금한 이슈들도 주제로 품을 것이다. 한가지 재료/주제당 책 한 권으로 구성되며, 책 한 권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방대한 정보는 기초 편과 심화 편을 나누어 분류할 계획이다.
미스터 트와이스
문예춘추사 / 차민수 (지은이) / 2021.01.31
13,800원 ⟶ 12,420원(10% off)

문예춘추사소설,일반차민수 (지은이)
드라마 ‘올인’의 주인공이라는 타이틀로 유명한 이름 ‘차민수’. 이 책은 그가 승부사로서의 70년 삶을 지극히 담담하게 기록한 에세이다. 국내 포커 시장의 규모가 나날이 커져 현재 80조에 이르는 수준인데도 여전히 음지의 스포츠로 인식되는 현실에서, 자신의 삶을 회고한 글이 포커 대중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집필한 것이다. 운명처럼 인생 대부분의 시기를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살았던 저자는, 코로나로 어둡고 힘든 터널 속을 지나고 있는 지금의 대한민국 독자들에게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프롤로그-모든 터널에는 끝이 있다 1장 내 이름은 ‘미스터 트와이스’ 내 이름은 ‘미스터 트와이스’ 악운이 행운으로 인터넷 카지노 기본부터 알아야 하는 ‘블랙잭’ 카드 센스는 공부의 결과일 뿐 포커의 첫 단계, 포커페이스 대통령보다 소중한 세계의 천재들 천재도 울고 가는 ‘포커판’ 2장 담대한 여정, 세계 최상급 플레이어가 되기까지 이것저것을 섭렵한 어린 시절 위기의 친구를 구하던 학창시절 결혼의 기쁨, 그리고 라스베이거스 5달러에 목숨을 걸다 심리적 안정을 준 ‘페인트 사업’ 웨스트세븐 리커스토어 리젠시 카지노 (REGENCY CASINO) 이혼의 아픔, 두 번의 문전박대 불효자의 한 시련의 연속 재기를 향해 뛰다 세계 최상급 플레이어가 되다 가족상봉, 아이들을 보다 한국행, 그리고 오진 드라마 올인, 그리고 배우 이병헌 3장 속고 속이는 세상, 카지노 이야기 카지노의 탄생 말로써 상대방을 홀린 ‘제이미 골드’ 마피아가 만든 대박의 명소 ‘라스베이거스’ 포커의 스승 ‘칩 존슨’ 카드의 속임수 ‘마킹’과 ‘타짜’ 액수가 큰 내기에는 반드시 속임수가 따른다 엉망진창 스튜이 타고난 도박꾼 알치 에릭 돌핀 떠벌이 브래드 싸움꾼 잔 트로이 목마 제2의 스승 단 속기만 했던 요시 7공자 토니 키 작은 쇼티 4장 아름다워라, 한국 기원과의 즐거운 추억 한국의 바둑 기전, 기성전 도리와 의리, 처신을 가르쳐준 ‘김인 국수’ 사랑할 수밖에 없는 기재의 주인공, 조훈현 내 인생의 큰 빛이 되어주신 ‘오수전 회장님’ 외유내강 진조덕 선생님 후지쓰 배 세계 8강 ‘차8강’이 되다 무한한 기쁨을 준 ‘한국 바둑 리그’ 아름다운 부부, 강주구와 예네위 최초의 한중 교류전 중국과의 우정을 담은 ‘우정배’ 한국과 중국의 외교는 바둑으로부터 크기만큼 넓은 미국의 바둑 세계 5장 최선을 다한다면 못 이룰 것이 없다 사랑받은 한국행 존경하는 송석환 선배님 국가와 민족을 사랑하라 우연한 인연 우동 한 그릇 신앙과 시험 암벽등반 소문의 허와 실 초심자의 행운은 불행의 시작 승부는 장사와 같은 것 도박의 정의 내 사랑 블랙키와 재키 최선을 다하라 젊음은 인간이 지닌 최대 자산임에랴독자의 삶을 ‘열정’으로 리셋시키는, 드라마 ‘올인’ 주인공 차민수의 뜨거운 삶의 기록! 드라마 ‘올인’의 주인공이라는 타이틀로 유명한 이름 ‘차민수’. 이 책은 그가 승부사로서의 70년 삶을 지극히 담담하게 기록한 에세이다. 국내 포커 시장의 규모가 나날이 커져 현재 80조에 이르는 수준인데도 여전히 음지의 스포츠로 인식되는 현실에서, 자신의 삶을 회고한 글이 포커 대중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집필한 것이다. 외국에서 포커는 마인드 스포츠로 인식되어 많은 사람들이 취미 영역으로 받아들이고 있는바, 포커의 한 종류인 텍사스 홀덤은 2028년 런던 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금은 그야말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내 포커 플레이어들의 실력을 키워주는 것이 국가적 차원에서도 유리한 선택이 아닐 수 없다. 운명처럼 인생 대부분의 시기를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살았던 저자는, 코로나로 어둡고 힘든 터널 속을 지나고 있는 지금의 대한민국 독자들에게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수많은 터널을 지나며 결국 그 끝에서 빛을 본 자신의 경험을 믿고, 독자들도 터널 끝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를 바란다. 그의 치열한 삶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누구라도 오늘을 살아갈 정신의 근력이 붙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한 번뿐인 삶, 도전하고 또 도전하라!” 담대함 그 자체로 일관하는 승부사의 인생 이야기 인간의 삶은 실로 다양한 양상을 갖지만, 크게 보면 ‘도전하는 삶’과 그렇지 않은 삶으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누구나 ‘도전하는 삶’을 꿈꾸지만, 그것은 그저 꿈으로 그칠 뿐, 확실한 동기부여를 갖기 힘든 것이 보통사람들의 삶이다. 그런데 ‘차민수’라는 인물이 우리들 보통사람들에게 예상치 못한 ‘도전’ 의욕을 불러일으킨다. 그가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에는 기이한 마력이 있으니, 그를 알고 나면 독자들 마음에 잠자고 있던 승부욕이 꿈틀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분명, 저자는 특별한 행운을 타고난 사람이 아니다. 다만 언제나 ‘도전’했고, 그리고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최선을 다한다면 못 이룰 것이 없다는 지극히 평범한 수사가 그에게서는 엄청나게 강렬한 울림으로 터져 나온다. 독자 여러분도,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최선을 다한 만큼의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그의 강력한 주문에 걸려보시라. 이 책은 확실히 우리 모두의 열정을 부추기는 책이다. 더불어 아직 젊은 대한민국 독자들에게, 부디 꿈의 크기를 크게 갖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담백하면서도 절절하게 전해지는 책이다. “우리의 운에 관한 시험, 이제 그만하지. 내 운이 조금 지친 듯 해서 말이야. 나는 오늘 라스베이거스로 돌아가야겠어. 당분간 거기 있을 거야.” 나는 물끄러미 그를 쳐다봤다. 아침이었다. 게임이 끝난 것이 다. 내가 세계 1위 칩 리즈를 상대로 돈을 얼마나 많이 땄느냐는 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건 그를 연거푸 이겼다는 사실이었다.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 수군거렸다. “지미지미 실력이 엄청나네. 칩을 이긴 게 절대 우연일 수가 없지. 7일간 계속 이겼잖아.” “지미지미 성적이 이대로 한 달 이상 가면 나도 그를 ‘미스터 트와이스’라고 부를 거야.” ‘지미’라는 이름이 두 번 반복된다는 소름끼치게 논리적인 이유로 나는 ‘트와이스’가 되었다. 더 소름 돋는 사실은 나도 그 터무니없는 별명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는 것이다. 그 안에 담긴 단순한 원리가 귀여웠다. 확률 계산과 심리전이 복잡하게 얽힌 포커와는 영 딴판이었다. “오우! 미스터 트와이스(Mr. Twice).” “땡큐, 칩.” 어느 여름날 아침이었다. 칩 리즈.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제1 위의 포커 선수. 그가 나를 ‘트와이스님’이라고 불렀다. 낮고 건조한 목소리와 달리 칩은 130킬로그램의 거구를 가볍게 흔들며 어깨를 한번 으쓱거리고 두 손을 펴 보인 뒤 클럽을 빠져나갔다. 그의 등에 서린 피곤만큼이나 나도 지쳐 있었기 때문에 그날 밤에는 오랜만에 꿈도 꾸지 않고 푹 잘 수 있었다. - 미스터 트와이스 중에서 블랙잭의 중요한 기본만 소개한다. 2, 3, 4, 5, 6은 +1로 계산한다. 10, J, Q, K는 ?1로 계산한다. 7, 8, 9, A는 0이 된다. 그러므로 무시해도 좋다. 다만 A는 와일드카드이므로 몇 장이 살아 있는지는 머릿속에 계산하고 있는 것이 좋다. 한 덱에는 낮은 자가 넉 장이 많다. 52장의 카드가 다 나왔을 때 +4가 되면 정상이다. 누구도 유리하지 않다는 뜻이다. 상황에 따라 +가 4나 6이 넘으면 높은 자가 많이 살아 있다는 뜻이므로 플레이어가 유리한 상황이 되는 것이다. 베팅을 4배 이상 하는 것이 좋다. 플러스가 9 이상이 되면 10배 이상까지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뜻이다. 카운트의 숫자가 적거나 마이너스일 경우는 낮은 자가 많이 살아 있는 상황이므로 플레이어가 불리한 상황이 되는 것이다. 당연히 베팅을 최소로 해야 하며 낮은 자가 많이 빠질 때까지 참고 기다려야 한다. 이것이 블랙잭의 기본이다. 이것만 외워도 블랙잭의 50퍼센트를 벌써 터득한 셈이다. 카드가 6목이 되든 2목이 되든 상관이 없다. 빠진 숫자의 합을 계산하여 남아 있는 자의 확률을 계산하는 게임인 것이다. 이 외에 보험과 스플릿 하는 방법 등 더 배울 것이 있지만 여기서는 줄이겠다. -기본부터 알아야 하는 블랙잭 중에서
슈퍼모델 김소연의 임산부 요가 + 산후 다이어트
비타북스 / 김소연 글, 이임순 감수 / 201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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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북스임신,태교김소연 글, 이임순 감수
얼마 전 자연 분만으로 순산한 슈퍼모델 김소연은 임신 중에 본인이 했던 임산부에게 좋은 요가 동작들을 모아 이 책「슈퍼모델 김소연의 임산부 요가」를 출간했다. 요가 동작을 응용한 스트레칭과 직장맘들도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동작들을 담았으며 산부에게 꼭 맞춘 신체 부위별 임산부 요가, 순산에 좋은 순산 요가, 남편과 함께 하는 커플 요가, 산후 회복과 산후 다이어트에 좋은 요가를 소개한다. 또한 부록으로 임신 시기별 요가와 & 산후 다이어트 요가 브로마이드를 제공하고 있어 쉽게 따라할 수 있다. 파트 1에서는 임산부에게 운동이 왜 중요하며, 요가가 임산부에게 어떤 효과가 있는지 설명하고 파트 2에서 소개하는 스트레칭은 요가 동작을 응용한 동작들로 매일하면 좋을 동작들만을 꼽았다. 파트 3에서 임신 중에 생기는 각종 트러블을 완화하고 출산에 중요한 골반 등을 강화하는 임산부에게 꼭 맞춘 신체 부위별 요가를 소개하고 있으며 파트 4에서는 자연 분만과 순산을 할 수 있도록 출산과 관련된 근육과 골반을 단련하는 순산 요가를, 파트 5에서는 남편과 함께 할 수 있는 커플 요가를 담았다. 마지막 파트 6에서는 임신과 출산으로 위한 벌어진 근육을 조여 주는 산후 회복과 산후 다이어트에 좋은 요가 동작들을 소개한다.Prologue PART 1 엄마와 태아를 건강하게 하는 요가 요가, 임산부에게 왜 좋을까요? 체중 관리가 순산과 산후 회복을 도와요 요가와 자연식으로 체중을 조절하세요 임신 중 몸의 변화, 궁금한 것이 너무 많아요! Special Page. 홈 스파로 스트레스를 씻어내요 PART 2 요가 동작을 응용한 스트레칭 바른 자세는 통증을 줄여주는 약이 돼요 요가 동작을 응용한 기본 스트레칭 경직된 목 근육을 푸는 목 돌리기 굳은 어깨와 등을 풀어주는 등과 옆구리 늘려주기 골반을 유연하게 하는 골반으로 원 그리기 척추의 중심을 맞추는 팔 교차하기 다리 부기를 완화하는 상체 숙이기 발목 관절과 근육을 강화하는 무릎 굽혀 발등 눌러주기 Special Page. 워킹맘도 사무실에서 요가하세요 뒷목 풀기 어깨 풀기 1 어깨 풀기 2 의자에 앉아 어깨 누르기 의자에 앉아 허리 비틀기 의자에 앉아 한쪽 무릎 누르기 의자 잡고 어깨 누르기 의자 잡고 다리 들어올리기 의자 잡고 종아리 당기기 다리 붓기 풀기 PART 3 임산부에게 꼭 맞춘 신체 부위별 임산부 요가 태아의 두뇌 발달까지 돕는 요가 호흡법 어깨와 팔 운동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는 팔꿈치 크게 돌리기 어깨와 등 근육을 풀어주는 등 뒤에서 양손 잡기 유연성을 기르는 엎드려 가슴 열기 가슴과 등 운동 뭉친 등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등 말아주기 머리를 맑게 하는 머리 뒤로 젖히기 답답한 가슴과 어깨 통증을 완화하는 누워서 가슴 열기 허리 운동 자궁의 위치를 바로잡는 엉덩이 들어 올리기 허리와 복근을 강화하는 누워서 다리 내리기 허리를 유연하게 하는 허리 비틀기 골반 운동 골반을 유연하게 하는 다리 들어 골반 열기 다리 붓기를 완화하는 다리 뒤로 뻗기 골반과 고관절을 강화하는 무릎 벌려 누르기 하체의 혈액 순환을 돕는 다리 벌려 상체 기울이기 신장 기능을 강화하는 앉아서 가슴 열기 허벅지 근력을 강화하는 누워서 종아리 들기 다리와 복부의 근력을 강화시키는 다리 짚고 팔 뻗기 벽을 이용한 운동 허리와 등의 피로를 푸는 허리 비틀어 벽 짚기 어깨와 허리 근육을 푸는 벽에 손 짚고 어깨 누르기 하체를 강화하는 벽에 기대 앉았다 일어나기 균형 감각을 키우는 나무처럼 서기 하체의 혈액 순환을 돕는 종아리 펴고 발끝 당기기 골반의 유연성을 키우는 골반과 고관절 스트레칭 Special Page. 임산부를 위한 천연팩 마사지 PART 4 자연 분만에 도움이 되는 순산 요가 출산에 필요한 근육을 알고 운동하세요 준비 운동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누워서 팔다리 털기 복근 운동 골반과 복근의 탄력을 높이는 누워서 다리 벌리기 골반 운동 역아를 방지하는 엎드려 골반 열기 순산을 돕는 앉아서 골반 열기 허리 운동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등 말았다 펴기 Special Page. 진통과 아이가 탄생하는 과정 PART 5 남편과 함께하는 태교 요가 데이트 아기의 오감과 부성을 키우는 태동 놀이 옆구리 근육을 풀어주는 등 맞대고 팔 뻗기 척추의 근육을 유연하게 하는 등 맞대고 상체 비틀기 골반과 허리를 유연하게 하는 등 맞대고 허리 돌리기 등 근육과 척추 스트레칭 앞뒤로 상체 기울이기 하체의 혈액 순환을 돕는 다리 벌리고 상체 당기기 다리의 근력을 강화하는 투명 의자에 앉기 어깨와 다리 뒤쪽을 풀어주는 허리 숙여 어깨 기울이기 전신의 근육을 풀어주는 다리 들어 밀어주기 다리와 복부의 근력을 강화하는 무릎 구부려 팔 뻗기 아내의 통증을 줄여주는 남편의 마사지 아내를 위한 손과 발 지압 마사지 Special Page. 태아와 엄마의 교감과 안정을 돕는 명상 태교 PART 6 임신 전보다 아름다운 몸을 만드는 산후 다이어트 요가 출산으로 변형된 몸을 다듬어주는 산후 요가 벌어진 골반 조여주기 1 누워서 무릎 모으기 벌어진 골반 조여주기 2 누워서 다리 뻗기 어깨와 허리를 바로 세우는 무릎 세우고 허리 비틀기 골반을 바로잡는 앉아서 허리 비틀기 매끈한 엉덩이 라인 만들기 1 누워서 무릎 세워 다리 당기기 매끈한 엉덩이 라인 만들기 2 무릎 포개어 골반 조이기 복부 근육을 강화하는 누워서 머리 위로 다리 넘기기 잃어버린 복부의 탄력을 되찾는 팔 뻗어 윗몸 일으키기요가는 임산부는 물론 태아에게 더없이 좋은 최고의 운동 임신 전에 운동하지 않았던 임산부도 순산과 건강한 태아를 위해 운동은 반드시 해야 한다. 임산부에게 좋은 운동 중 하나인 요가는 태교는 물론 순산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운동이다. 임산부 요가는 출산에 쓰이는 근육과 골반을 단련해 자연 분만으로 순산을 할 수 있게 하고, 태아의 정서 발달과 두뇌 발달에도 좋은 운동이다. 또한 출산 후 산후 회복과 산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1995년 최연소로 슈퍼엘리트 모델 1위로 입상, 패션모델과 방송에서 활동해온 김소연. 요가와 필라테스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강사로도 활동할 만큼 전문가가 되었다. 얼마 전 자연 분만으로 순산한 김소연은 임신 중에 본인이 했던 임산부에게 좋은 요가 동작들을 모아 「슈퍼모델 김소연의 임산부 요가」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요가 동작을 응용한 스트레칭과 직장맘들도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동작들을 담았다. 임산부에게 꼭 맞춘 신체 부위별 임산부 요가, 순산에 좋은 순산 요가, 남편과 함께 하는 커플 요가, 산후 회복과 산후 다이어트에 좋은 요가를 소개한다. 부록으로 임신 시기별 요가와 & 산후 다이어트 요가 브로마이드를 제공한다. 이 책의 기획 배경 및 의도 임신을 했다고 누워만 있는 것은 좋지 않다. 임신 중의 적절한 운동은 오히려 컨디션 저하와 피로 누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임신을 하면서 늘어나는 체중과 섭취 열량 증가로 인한 체력 저하, 근력 약화, 관절 약화 등 여러 가지 컨디션 저하 요인 완화를 위해 임신 중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그렇다고 임산부는 임신 전처럼 너무 무리하게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격렬한 운동은 피해야 하고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것이 좋다. 임산부에게 좋은 운동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특히 요가는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여러 가지 효과가 있는 운동이다. 요가는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엄마의 정서적인 안정이 태아의 정서적 안정으로 이어진다. 적절한 운동과 호흡으로 태아에게 산소 공급을 원활히 해주어 태아의 두뇌 발달과 정서 발달에도 효과가 있는 최고의 운동 태교이다. 요가의 동작들은 출산과 관계된 근육과 골반을 단련할 수 있어 순산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런 효과 만점의 임산부 요가를 이 책에 담았다. 매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 신체 부위별 요가, 순산을 돕는 요가, 산후 다이어트에 좋은 요가 등을 담고 있다. 건강 출산 프로젝트, 요가로 시작하세요! 자연 분만과 태교, 두 마리 토끼를 잡으세요 슈퍼모델 김소연은 임산부 요가로 자연 분만으로 순산 1995년 최연소로 슈퍼엘리트 모델 1위로 입상, 패션모델과 방송으로 활동해온 김소연. 2005년부터 요가와 필라테스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해 요가와 필라테스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녀가 임신을 하면서 꾸준히 임산부 요가를 해 체중을 관리하고 자연 분만으로 순산했다. 그녀가 실제 임신 중에 했던 요가 동작들을 이 책에 담았고, 실제 임신 중에 남편과 함께 촬영했다.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임산부 요가의 효과 임신 중에는 신체 활동을 줄이는 경우가 많은데, 적당한 스트레칭과 임산부 요가는 태아와 엄마에게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임신 중에 생기는 각종 허리 통증, 어깨 통증 등과 같은 임신 중 트러블을 완화시킨다. 또한 무리한 운동을 할 수 없는 임산부의 체중 조절에도 효과가 있다. 요가의 호흡은 임산부에게 아주 좋다. 깊은 호흡은 심신 안정과 통증 완화,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엄마의 정서적 안정이 태아에게 영향을 주고, 깊은 호흡은 체내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 태아의 정서적 안정과 두뇌 발달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출산과 관련된 근육과 골반을 단련하여 순산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임신 중의 꾸준한 요가는 임신과 출산으로 벌어진 골반을 조여주고 복부의 탄력을 되찾을 수 있어 빠른 산후 회복과 산후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무리 없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임산부를 위한 스트레칭과 요가 임신 중 운동은 무엇보다 태아와 임산부에게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 소개하는 스트레칭은 요가 동작을 응용한 스트레칭으로 어깨 통증과 다리 붓기 등을 완화할 수 있는 동작들로 매일 따라 하기에 좋은 동작들을 소개한다. 직장맘이나 매트 운동이 지루한 경우를 대비해 의자를 이용한 스트레칭과 벽을 이용한 요가 동작을 수록하였다. 출산에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 분만과 관계된 근육을 단련할 수 있어 순산을 도울 수 있도록 하였다. 요가에서 중요한 호흡법을 별도로 표시해 운동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부성을 키우는 커플 요가 임신한 아내와 태아를 위해 남편이 함께하는 커플 요가를 소개한다. 커플 요가로 부성까지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아내를 위한 간단한 마사지 법도 함께 소개한다. 산후 회복을 돕는 산후 다이어트 요가 요가는 무리한 운동을 해서는 안 되는 산모에게도 좋은 운동이다. 임신과 출산으로 흐트러진 근육과 골반을 조여 주고 빠른 산후 회복에 좋은 산후 다이어트 요가도 포함되어 있다. 부록 벽에 붙여 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임신 초기, 중기, 후기별 임산부 요가와 산후 다이어트에 좋은 산후 요가로 구성된 브로마이드를 부록으로 제공한다. 이 책의 구성 및 주요 내용 파트 1에서는 임산부에게 운동이 왜 중요하며, 요가가 임산부에게 어떤 효과가 있는지 설명한다. 파트 2에서 소개하는 스트레칭은 요가 동작을 응용한 동작들로 매일하면 좋을 동작들만 뽑았다. 파트 3에서 임신 중에 생기는 각종 트러블을 완화하고 출산에 중요한 골반 등을 강화하는 임산부에게 꼭 맞춘 신체 부위별 요가를 소개한다. 파트 4에서는 자연 분만과 순산을 할 수 있도록 출산과 관련된 근육과 골반을 단련하는 순산 요가를 소개한다. 파트 5에서는 남편과 함께 할 수 있는 커플 요가를 담았다. 커플 요가는 임신한 아내는 물론 태아와 교감하기에도 좋은 스트레칭이다. 파트 6에서는 임신과 출산으로 위한 벌어진 근육을 조여 주는 산후 회복과 산후 다이어트에 좋은 요가 동작들을 담았다. Part 1. 엄마와 태아를 건강하게 하는 요가 임산부 운동 중에 임산부 요가의 임산부에게 어떤 효과를 줄 수 있는 운동인지 소개하고, 체중 조절하기가 쉽지 않은 임산부에게 체중 조절 효과도 볼 수 있는 요가의 장점을 소개한다. Part 2. 요가 동작을 응용한 스트레칭 요가 동작을 응용한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다리 붓기나 어깨 통증 등을 완화할 수 있는 스트레칭 법을 담았다. Special Page에서는 워킹맘들을 위해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동작들을 소개한다. Part 3. 임산부에게 꼭 맞춘 신체 부위별 임산부 요가 다양한 임신 중 트러블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고, 분만에 쓰이는 골반, 허리, 허벅지 등의 신체 부위를 강화할 수 있는 임산부에게 꼭 맞춘 동작들을 소개한다. Special Page에서는 임산부들이 겪는 피부 트러블 완화를 위한 천연팩 만들기를 담았다. Part 4. 자연 분만에 도움이 되는 순산 요가 출산에 쓰이는 근육과 관절, 골격을 단련하는 순산 요가를 소개한다. Special Page에서는 진통과 아이가 탄생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Part 5. 남편과 함께하는 태교 요가 데이트 남편과 함께하는 커플 요가는 임신한 아내와 태아의 건강과 정서적인 안정을 준다.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동작들이라 부부의 교감과 아이에 대한 아빠의 부성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Special Page에서는 태아에게 더없이 좋은 명상 태교법을 담았다. Part 6. 임신 전보다 아름다운 몸을 만드는 산후 다이어트 요가 올바른 산후 요가는 임신 시의 나쁜 습관이 밴 몸의 골격과 근육을 바로잡고, 느슨해져 있는 골격과 근육을 단단히 조여 이전보다 더 바른 자세로 교정해준다.
인공지능과 흙
민음사 / 김동훈 (지은이) / 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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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김동훈 (지은이)
21세기 AI 시대 인문학의 최신 경향은 물질과 감각에 주목한다. 좁게는 환경인문학, 사물인문학 등으로 시작되었으나, 코로나19 시대를 지나면서 폭넓게 ‘물질인문학’으로 확대되고 있다. 인공지능 시대에 인문학이 물질과 감각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모든 것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는 오늘날, 우리가 느끼는 불안감은 상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에서 생긴다. 예를 들어, 가상화폐를 쓰면서도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 현실감각을 잊어버리게 되는 금융자본주의 구조가 대표적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인문학이 물질과 감각에 주목하는 이유는, 점점 벌어지는 이 틈을 메우려는 무의식적 몸부림과도 같다. 더 이상 인문학은 현실을 배제한 가상의 공간에만 갇혀 있을 수 없다.불안은 상상과 현실의 괴리에서 온다 1부 르네상스, 상상과 현실의 세계 1 상상력으로 경계를 넘어라: 헤르메스 2 소용돌이치는 운명에서 인간애를 기억하라: 르네상스의 머릿결 3 인간은 소우주다: 다빈치의 인체도 4 나만의 지도를 만들어라: 세계지도 5 자발적으로 변신하라: 성형수술 6 회복을 향한 열망의 에너지: 마스크팩 7 생명력을 회복하기 위하여: 르네상스 정원 8 예술은 삶으로 완성된다: 렘브란트의 유리잔 9 거칠고 험한 파도의 주름을 즐겨라: 해마를 찾아서 2부 고대, 상상의 세계 10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자!”: 게임의 법칙 11 판타지 없는 백성은 망한다: 플라잉카 12 “의식이란 무엇일까?”: 인공지능 13 불안을 극복하기 위하여: 좀비 서사 14 기계화의 미래는 ‘배분’ 문제다: 로봇 15 나는 사이보그다: 사이보그 16 생명은 생명체에서만 나온다: 안드로이드 17 주체성은 가상과 현실이 결합된 실재에서: 증강현실 18 육체성을 확인하자!: 아바타와 캐릭터 19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 감각의 발견 3부 현실에서 실재의 세계로 20 무엇을 기억할 것인가?: 박물관공포증 21 추억과 소망을 현재로 가져와라: ‘파사주’의 과자가게 22 찢어지고 조각난 파편들을 잇자: 프랑켄슈타인 23 “나는 세상에 빚과 책임이 있다!”: 고흐의 ‘빈 의자’ 24 나만의 향기를 뿜어라: 프루스트의 향기 25 육체의 상품화에 저항하라: 초현실주의와 마네킹 26 ‘놀이’의 주체성을 되찾자: 데이터베이스와 그 함정 27 현재에 집중하라: 아포칼립스와 포스트아포칼립스 28 지속 가능한 ‘지구공동체’: 바이러스와 공생 29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하여: 환경인문학과 인류세 30 공진화를 꿈꾸며: 신유물론과 흙의 상상력 에필로그물질과 감각에 주목하라! AI 시대 인문학 최신 코드 ● 인문학의 최신 트렌드: 무너져 가는 현실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21세기 AI 시대 인문학의 최신 경향은 물질과 감각에 주목한다. 좁게는 환경인문학, 사물인문학 등으로 시작되었으나, 코로나19 시대를 지나면서 폭넓게 ‘물질인문학’으로 확대되고 있다. 인공지능 시대에 인문학이 물질과 감각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모든 것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는 오늘날, 우리가 느끼는 불안감은 상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에서 생긴다. 예를 들어, 가상화폐를 쓰면서도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 현실감각을 잊어버리게 되는 금융자본주의 구조가 대표적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인문학이 물질과 감각에 주목하는 이유는, 점점 벌어지는 이 틈을 메우려는 무의식적 몸부림과도 같다. 더 이상 인문학은 현실을 배제한 가상의 공간에만 갇혀 있을 수 없다. 현대는 지나칠 정도로 물질에 집착하고 있다. 그런데 이상한 현상은 물질에 집착하면 할수록, 그만큼 다른 한편에 정신의 영역을 떼어다 놓고 그 역할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돈에 집착하면서도 안 그런 척하며 교양과 정신의 각종 잡다한 보상재로 위선을 떠는 경우가 그렇다. 이런 괴상한 분열의 모습을 보인 환자로, 인문학이 지목되곤 했다. ―김동훈, 『인공지능과 흙』에서 그래서 대안적 인문학을 추구하는 『인공지능과 흙』은 상상과 현실화의 문제를 시대별로 되짚어본다. 르네상스인들은 흑사병과 전쟁으로 처참하게 무너진 현실을 딛고 다시 일어섰다. 그들은 그리스·로마로부터 상상력의 보화를 캐내어 현실에 적합한 대안을 하나씩 만들어 나갔다. 그 밑바탕에는 ‘몸’에 대한 강조가 돋보인다. 몸에 대한 관심은 이후 인간을 ‘물질’과 관련시키는 길을 열었다. 물질까지 끌어안는 인문학은,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불안하고 지친 우리 삶에 상상을 현실화시키는 힘을 공급해 줄 것이다. 흙을 빚어 사람을 만들었다는 신화적 상상이 인공지능과 같은 현실의 물질로 어떻게 변신해 가는지를 추적해 보자. 건강에 관심이 있다 해도 헬스 기구나 정해진 운동 코스에만 신경을 쓰거나 다른 사람의 멋진 몸매에 눈요기만 할 뿐이다. 자신의 육체를 깊은 곳까지 샅샅이 알지 못하면서도 타인의 방식과 기준을 따라 하느라 욕구불만은 커져만 간다. 마치 알지도 못한 사이 최첨단 수술 도구를 배 속에 봉합한 후 그 녹슨 쇠붙이로 고통스러워하는 것처럼, 아무리 좋은 처방과 보철물들이라도 자신의 몸에 맞지 않으면 살갗 속에서 썩어 들어갈 뿐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비트루비우스의 인체도」의 그 남자는 타인이 아니었다. 다빈치가 마흔 살이 되어 원과 정사각형의 정중앙에 자신을 놓았듯이, 우리는 이제 조용히 알몸으로 거울 앞에 서야 한다. 자기인식 없이는 아무리 좋은 것들도 부작용을 초래한다. 거기서 인간과 물질의 경계를 아우르는 그 신비한 비율을 탐구하자. ―김동훈, 『인공지능과 흙』에서 ● 상상과 현실을 결합하라! 과학자는 가설을 위해 지적 상상력을 발휘해야 하고, 화가는 작업하기 전에 머릿속에 이미지를 상상해야 한다. “상상이 이성에 앞선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위대성은 “마음에 무엇인가 간직하면, 환상이나 몽상으로만 멈춘 게 아니라 상상한 것을 작품으로 만들어 냈다는” 점에 있다. 15세기 ‘대항해’ 시대는 르네상스인들의 ‘상상의 지도’가 구체화된 결과물이었다. 이렇게 상상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헤르메스처럼 경계를 넘나들어야 한다. 미셸 세르가 『헤르메스』에서 과학과 철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헤르메스의 상징성을 소환했는데, 『인공지능과 흙』은 그런 헤르메스적 상상으로 갑갑한 일상을 새롭게 재창조해낸 작가들, 과학자들, 모험가들을 소개한다. 마르셀 프루스트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화자의 첫 사랑 질베르트의 머리카락을 상세하게 묘사하면서 “다빈치가 스케치한 작은 꽃들 사진”에 비교한다. 프루스트가 여인의 머리카락과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관련시킨 이유는 어떤 상상 때문일까? 신화적 동물 ‘히포캄푸스’가 르네상스 말기에 인기를 얻어 뇌과학에서 ‘해마’라는 해부학적 이름으로까지 자리를 잡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고대의 상상은 지금도 유효하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 등장하는 ‘황금비서’는 “살아 있는 소녀들과 똑같아 보였는데” “감정을 지닌 지능, 음성, 힘이 장착되어” 있다. 그야말로 고대인이 상상한 인공지능 로봇이다. 호메로스는 심지어 황금비서가 “불멸의 신들에게 작품도 배워 알고” 있다면서 머신러닝과 딥러닝에 대한 상상의 단초까지 언급한다. 에코 신화와 인공지능 스피커, 네로의 황금궁전과 증강현실, 이카로스 신화와 사이보그의 공진화 문제, 헤파이토스의 날아다니는 삼발이와 자율주행 및 플라잉카, 신화와 전설은 지금도 상상력의 보고다. 상상만 한다고 현실이 되는 것은 아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현실과 몽상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7200쪽의 기록과 낙서를” 했다. 그러나 인문학의 역할이 상상을 어떻게 현실화하는가를 보여 주는 것만은 아니다. 로봇의 상상이 현실화되는 역사에서 ‘러다이즘’(기계 파괴 운동)의 근원적인 이유는 잘못된 ‘분배’ 문제에 있었다. ● 브레인스토밍을 위한 상상력 백과사전 퓌그말리온 신화에는 “생명은 생명체에서만 나온다는 고대인의 통찰”이 들어 있다. 고대 신화와 전설은 지금 우리가 꿈꾸고 고민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도 무엇을 고려해야 할지 인사이트를 준다. 과학뿐만이 아니다.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과 현대의 좀비 서사, 나르키소스 신화와 사이버공간의 자아분열 문제, 고대 제욱시스 일화와 인터페이스 문제 등 『인공지능과 흙』은 문학, 심리, 사회,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과거와 현재를 이어 주는 상상력 백과사전이다. 프로이트의 언캐니 이론과 초현실주의자들의 작품을 통해 육체의 상품화에 대한 저항을 강조하고, 19세기 ‘기계적 합리론’이 초래한 불안의 역사에서 생체로봇이 만들어지고 있는 현대의 불안은 어디서 기인하는지 파악해 본다. 이 밖에도 마스킹효과와 ‘보람착취’의 작동 원리, 희망 고문과 무민 세대의 역학관계, 박물관공포증과 권력의 도구화 등 다양한 이론들과 그 사회적 배경을 살펴봄으로써 우리의 미래도 그려보게 된다. 독창적인 스트라빈스키는 “혁신은 전통과 함께 갈 때에만 생산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T. S. 엘리엇, 피카소 같은 20세기 거장들은 모두 과거에서 영감을 찾았다. 기존 패러다임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때다. 먼저 상상이 있어야 현실화가 가능하다. 이에 대해 저자는 “판타지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비유한다. 그러나 우리가 새로운 것을 만들 때 과거를 점검하지 않으면 한계에 직면한다.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관점, 새로운 변화를 열망할수록 근원과 역사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 치유 인문학: 상처로 잃어버린 감각을 회복해야 한다! 인문학의 진정한 회복 능력은 권력 독점이 초래한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데서 시작될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자는 과거 귀족들의 향수 독점 같은 권력의 감각 독점에 주목한다. 발자크와 조지 오웰의 ‘냄새 지리학’을 통해 차별이라는 이슈를 고민하고, 『프랑켄슈타인』의 괴물과 소통 불능의 문제를 통해 금기를 만들어내는 권력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저자는 상처를 승화시키는 예술 작품들을 통해 인문적 감각의 회복과 진정한 치유를 연결시켜 준다. 진정한 치유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주제 사라마구는 『눈뜬 자들의 도시』에서 눈을 떴어도 보지 못하는 문제를 말한다. 요즘처럼 감각 자극이 넘쳐나는 시대에 감각이 무뎌진다는 얘기를 하는 건 의아해 보인다. 한병철 철학자가 『피로사회』에서 과잉이 초래한 ‘긍정성의 폭력의 세기’를 지적했듯이, 현대는 가상화로 인해 시각과 청각이 과잉되면서 후각 같은 나머지 다른 감각은 오히려 둔감해졌다. 우리의 정체성이 점점 더 가상현실 공간 안에서 이뤄지고 비대면 시대에 들어가고 있는 지금 더욱 ‘감각하는 몸’(현상학자 에드문트 후설)이 절실한 이유다. ‘물질인문학’은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현실의 세계와 어떻게 접할 것인가를 다룬다. 그래서 ‘물질인문학’은 인간의 신체를 물질로 받아들이고 거기서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신체와 감각의 복권에 대해 주목한다. 그러니까 인문학은 감각을 깨워 몸을 살리고, 몸이 살아 감각을 연마하는 발견이다. 그런 의미에서 “세상 눈뜬 자들이여,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라고 사라마구가 『눈먼 자들의 도시』에서 던진 질문은 ‘포스트인문학’의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다. ―김동훈, 『인공지능과 흙』에서 르네상스 대표 작가 보카치오가 『데카메론』에서 ‘비밀의 정원’을 배경으로 택한 이유는 당시 이탈리아 재력가들이 경쟁적으로 정원을 만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상처 때문에 겁부터 먹고 닫아뒀던 감각의 문이 비로소 열리기” 때문이다. 정원에 대한 집착이 회복을 향한 열망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마치 코로나19를 겪고 나자 식물 키우기가 유행하는 이유와 맞닿아 있는 것 같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인문주의자들의 ‘문예부흥’이나 ‘고전의 재발견’ 이전에 회복의 열망이 먼저 돋아나고 있었다. 전역을 휩쓸고 지나간 전쟁과 전염병의 지울 수 없는 생채기에 새살이 돋듯 감각이 살아나는 것이었다. 감기에라도 걸렸다가 회복될라치면 그동안 아무 맛도 느끼지 못했던 입맛부터 되살아난다. 관심 없었던 하늘이 갑자기 푸르고 드높은 것으로 보인다면 기력이 회복되는 것이다. 보이지 않던 세상의 색채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세상이 마냥 아름다워진다. ―김동훈, 『인공지능과 흙』에서 저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범유행이 우리가 사는 행성에 주는 커다란 경고임을” 상기하면서 이 책에서 물질인문학의 관점을 통해 ‘포스트인문학’을 전파하고자 한다. 1부를 르네상스로 시작한 것은 이런 의지의 표현이다. 흑사병을 겪고 인간 회복에 역점을 둔 르네상스인들을 다루면서 각종 화장품과 향수, 염색법, 성형수술, 인체도 등을 사례로 들어 ‘몸을 발견한 사람들’로 소개했다. 정신이나 관념에 치우친 인간성이 아닌 자기 몸을 일상에서 재발견하는 것은 비단 르네상스뿐만 아니라,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우리에게도 절실하다. ―김동훈, 『인공지능과 흙』에서태양 주위를 도는 수성의 영어식 이름 '머큐리(Mercury)'는 로마 신의 이름이다.
로봇 시대 일자리의 미래
미디어숲 / 제이슨 솅커 (지은이), 유수진 (옮긴이) / 2021.05.10
15,800원 ⟶ 14,220원(10% off)

미디어숲소설,일반제이슨 솅커 (지은이), 유수진 (옮긴이)
로보토피아는 아름다운 미래다. 인간이 힘들게 해오던 일은 로봇에게 맡기고 우리는 그저 물질적 풍요와 시간적 여유를 누리는 세상이다. 로보칼립스는 끔찍하고 어두운 미래다. 인간은 로봇에게 일자리를 빼앗기고 경제적 궁핍 속에서 생존을 위해 허덕여야 한다. 과연 어떤 세상이 우리를 기다리는가?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는 어리석은 질문이라고 단언한다. 인류의 역사가 언제나 그래왔듯이 양극단의 세계 중 하나가 도래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승자와 패자만이 존재할 것이라고 말한다. 누군가는 로봇이 가져올 변화에 잘 대응하여 찬란한 커리어를 이어갈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는 다가올 미래에 대한 통찰을 게을리하다 갈 곳을 잃고 패배자로 전락할 것이다. 저자는 직업의 미래를 알고 싶다면 직업의 과거를 돌아보라고 조언한다. 과거 산업혁명기에 일어났던 직업의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오늘날 우리가 자동화 시대에 겪게 될 직업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다.들어가며 초유의 관심사, 로봇과 자동화 1장 로보칼립스 혹은 로보토피아 그 많던 대장장이는 다 어디로 갔을까 변하거나 혹은 변하지 않는 이름들 일자리의 미래 빠르게 다가오지만 예측 가능한 미래 내일의 노동 박물관 공유 공간의 증가 2장 당신의 일자리, 이대로 정말 괜찮은가 농업도 제조업도 하강 중 자동화가 불러올 변화 직군별로 나타날 새로운 직업 노동시장의 현주소 3장 로보칼립스, 일자리의 부정적 미래 로보칼립스 측 주장 ① 사람들은 노동시장의 변화를 따라갈 수 없다 로보칼립스 측 주장 ② 모든 직업이 사라진다 로보칼립스 위험에 처한 세상 로보칼립스 측 주장 ③ 사람들은 삶의 목적을 상실한다 로보칼립스 측 주장 ④ 로봇이 인류를 집어삼킬 것이다 자동화 정점을 찍은 뉴욕 4장 로보토피아, 일자리의 긍정적 미래 로봇이 가져다줄 자유 자율주행 자동차가 준 시간과 이동의 자유 전자상거래로 증가한 선택의 자유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로봇과 자동화 공급망 트렌드를 보여 주는 물류창고업 일자리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공급망 키오스크화와 미래의 ATM 5장 자동화를 부추기는 사회보장제도 증가하는 국채 사회보장제도 인구 통계 빨라진 자동화로 인한 문제 6장 보편적 기본소득의 맹점 유럽은 왜 기본소득을 지지하는가 인플레이션이 심화할 것이다 세금이 올라갈 것이다 장기적으로 경제 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사회에 실존적 위협이 될 것이다 기본소득은 성공 가능한 선택이 아니다 7장 답은 교육에 있다 온라인 공개 강좌의 부상 3개 석사 학위 이야기 교육을 많이 받을수록 소득이 더 많다 교육과 실업률의 역관계 8장 로봇 시대에도 끄떡없는 일자리 전략 1 변하지 않는 산업에서 일하라 전략 2 가치 있는 기술을 배워라 전략 3 계속 움직여라 기술을 내 편으로 만들어라 감사의 글인공지능 로봇이 당신의 일자리를 대체한다 로보토피아와 로보칼립스의 갈림길에서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가 제시하는 일자리의 미래를 주목하라! “로보토피아의 축복인가, 로보칼립스의 재앙인가!“ 위협과 기회의 갈림길에서 일자리의 미래를 분석한다 베스트셀러 『코로나 이후의 세계』 제이슨 솅커 신작 로봇과 자동화의 미래, 어떤 세상이 우리를 기다리는가? 로보토피아는 아름다운 미래다. 인간이 힘들게 해오던 일은 로봇에게 맡기고 우리는 그저 물질적 풍요와 시간적 여유를 누리는 세상이다. 로보칼립스는 끔찍하고 어두운 미래다. 인간은 로봇에게 일자리를 빼앗기고 경제적 궁핍 속에서 생존을 위해 허덕여야 한다. 과연 어떤 세상이 우리를 기다리는가?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는 어리석은 질문이라고 단언한다. 인류의 역사가 언제나 그래왔듯이 양극단의 세계 중 하나가 도래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승자와 패자만이 존재할 것이라고 말한다. 누군가는 로봇이 가져올 변화에 잘 대응하여 찬란한 커리어를 이어갈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는 다가올 미래에 대한 통찰을 게을리하다 갈 곳을 잃고 패배자로 전락할 것이다. 저자는 직업의 미래를 알고 싶다면 직업의 과거를 돌아보라고 조언한다. 과거 산업혁명기에 일어났던 직업의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오늘날 우리가 자동화 시대에 겪게 될 직업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다. 중세시대 그 누구도 대장장이가 공장의 기계로 대체되리라 생각하지 않았다 당신은 어떠한가, 준비되어 있는가? 스미스(Smith)는 영어권에서 가장 흔한 성이다. 기원전 1500년부터 기원후 1800년까지, 대장장이(blacksmith)는 중세와 근세 동안 가장 흔한 직업 중 하나였다. 사람들은 이 직업에 대한 애착이 너무 큰 나머지 그들의 성을 ‘스미스’로 지을 정도였다. 그래서 자신들의 직업이 아예 사라진다는 것은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현시대에도 누군가는 자신의 일을 소중히 여기며 생계를 꾸리고 있지만 산업혁명기의 사라진 대장장이 신세가 될 수도 있다. 저자는 과거를 분석한 후 노동의 단기 전망에 영향을 미치는 직업의 현재와 최근 동향을 살핀다. 그런 다음 미래를 전망한다. 자동화의 부정적 영향을 크고 빠르게 받을 직종과 더 많은 기회가 창출될 분야를 논한다. 산업혁명 속에서 사라져 간 대장장이가 되기보다는 다양한 역량으로 기술 변화를 받아들이며 도전할 수 있도록 독자들에게 일자리의 미래를 제시한다. 그리고 로봇과 자동화의 물결이 밀려들면서 전 지구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보편적 기본소득의 장단점을 살피고 이 제도가 일자리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다. 저자는 새로운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은 교육에 있다는 점을 갈파하며, 로봇 시대에도 끄떡없는 일자리는 앞으로 어느 분야에 있을지를 알려 준다. 격변하는 로봇 시대를 살아갈 독자들은 미래 기술 산업의 도래 이후 인공지능 로봇이 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주어진 기회를 활용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자동화, 로봇, 미래 기술이 가져올 엄청난 기회와 위기 직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한다 요즘 길거리에서 부쩍 자주 볼 수 있는 차종이 있다. 바로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주인공이라는 일론 머스크가 만들어 낸 전기자동차 테슬라이다. 일론 머스크는 조만간 완전한 자율주행 기능을 완성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부분 자율주행 기능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그의 말이 전혀 허풍으로 들리지 않을 것이다. 만약 무인 자동차가 거리를 점령한다면 수많은 운전과 관련된 일자리는 어떻게 될까? 이렇게 자동화는 바로 우리 코앞에서 인간의 직업을 위협하고 있다. 로봇의 침공은 운전과 같은 분야에 그치지 않고 인간의 영역으로만 여겨지던 고도의 지능이 필요한 전문직까지 위협하고 있다. 기사를 써내고 환자를 진단하며 음악을 작곡하고 소설을 쓴다. 이미 바둑은 인간을 압도하고 법률적인 조언을 하며 복잡한 알고리즘으로 주식 거래를 해 인간의 돈을 빼앗아 간다. 길어야 앞으로 10년 안에 과연 무사하게 살아남을 직업은 무엇이 있을까 두려움이 몰려올 수밖에 없다. 로봇과 자동화로부터 당신의 일자리는 무사할 것인가! 자동화, 로봇공학 및 미래 기술이 엄청난 기회와 함께 중대한 위협을 해오고 있다. 로봇은 우리의 경제사회적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저자는 과거 산업혁명 때와 비교하며 직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한다. 보편적 기본소득 같은 광범위한 문제부터 실직의 위협과 같은 개인적인 문제까지 다루며 다가오는 기회를 활용하거나 위협에 대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앞이 보이지 않을 때는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타라고 했다.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로 우뚝 선 제이슨 솅커의 시야에는 무엇이 보일까? 우리도 그의 어깨를 빌려 자동화와 로봇의 물결이 밀고 올 미래 사회에서 승자로서 새로운 시대를 만끽할 준비를 하자. 나는 산업혁명 속에서 사라져 간 대장장이보다는, 다양한 역량으로 기술 변화를 바라보며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오늘날의 노동자가 되고 싶다. 산업혁명의 시대가 동 터오던 시기에, 예기치 못하고 전례 없는 기술 발전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어버린 대장장이(스미스)와 제분업자(밀러)에게 만약 정부가 보편적 기본소득을 보장했다면 오늘날, 스미스와 밀러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섬에 있는 서점
루페 /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 2017.10.05
14,800원 ⟶ 13,320원(10% off)

루페소설,일반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미국 독립서점 연합 베스트 1위, 미국 도서관 사서 추천 1위, 뉴욕타임스,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 섬에 있는 작은 서점을 배경으로 책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그린 소설. 잔잔한 이야기와 감동을 담은 작품임에도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섬에 있는 작은 서점 ‘아일랜드 북스’의 주인 피크리는 얼마 전 아내를 잃고 혼자 산다. 성격도 까칠한데다 책 취향까지 까탈스러워 서점 운영은 어렵기만 하다. 포기를 꿈꾸던 어느 날 놀라운 꾸러미 하나가 서점에 도착하면서 그의 삶은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제1부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 양 리츠칼튼 호텔만 한 다이아몬드 로링 캠프의 행운 이 세상 같은 기분 좋은 사람은 찾기 힘들다 캘러베러스 카운티의 명물 뜀뛰는 개구리 서머 드레스의 여자들 제2부 아버지와의 대화 바나나피시를 위한 완벽한 날 고자질하는 심장 무쇠 머리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서적상 감사의 말세계를 감동시킨 책과 서점과 사랑의 이야기 ★ 미국 독립서점 연합 베스트 1위 ★ 미국 도서관 사서 추천 1위 ★ 전 세계 32개국 번역 출간 ★ 뉴욕타임스,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 “책방이 없는 동네는 동네라고 할 수도 없지.” 동네서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책과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세계적 베스트셀러 소설. 지적인 로맨스, 스릴러를 닮은 반전, 따뜻한 비밀을 품고 있다. 뉴욕타임스,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전 세계 32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특히, 미국 독립서점 연합 베스트 1위, 미국 도서관 사서 추천 1위를 기록하는 등 ‘북러버’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작지만 특색 있는 동네책방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공동체와 지역 문화 재생의 새로운 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메시지처럼 읽히는 대목이 많다. 작품을 읽고 나면 “책방이 없는 동네는 동네라고 할 수도 없지.”라고 말하는 등장인물들과 같은 마음이 된다. “인간은 섬이 아니다. 한 권의 책은 하나의 세상이다.” 섬에 있는 작은 서점 ‘아일랜드 북스’의 주인 피크리는 얼마 전 사고로 아내를 잃고 혼자 산다. 성격도 까칠한데다 책 취향까지 까탈스러워, 그러잖아도 어려운 서점 운영은 더 어려워져만 간다. 책방을 접을까도 생각하지만 불행한 사건이 생기면서 그마저 여의치 않다. 그러던 어느 날, 서점에 놀라운 꾸러미 하나가 도착하면서 그의 삶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정말로 우리 곁에 있을 것 같은 생생한 이웃들(책과 담 쌓은 사람 포함), 절로 웃음이 나는 해프닝들(독서 모임, 저자 사인회 등등), 피크리가 들려주는 수많은 문학작품에 대한 논평(피크리의 취향을 고려해야 한다), 따뜻한 비밀과 귀여운 반전이 있는 이야기를 읽는 동안 작은 책방 하나가 어떻게 세상의 보물이 될 수 있는지를 알게 되고, 중요한 것은 결국 ‘연결’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연결은 서점이 하는 일이고, 삶의 본질도 결국 그것이다. 피크리의 서점 간판에는 이런 글귀가 붙어 있다. “인간은 섬이 아니다. 한 권의 책은 하나의 세상이다.” “서점은 올바른 종류의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작중인물의 말처럼 서점은 “올바른 종류의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곳”이며 그들의 연결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아직은 신사숙녀들의 업종인” 책 유통의 세부적인 사항도 과장 없이 잘 그려져 있다. 10여 년에 걸쳐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일어나는 출판계의 변화, 즉 온라인서점과 디지털 미디어, 전자책의 약진으로 상대적으로 위축되어 가는 독립서점과 종이책의 위상이 읽힌다. 애처롭게 새것에 저항하면서 ‘할인’ 요청과 싸우기도 하는 피크리는 종이책 세계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섬에 있는 서점』에는 서점 주인, 출판사 영업사원, 편집자, 독자이자 이웃인 사람들, 그리고 작가까지 책이 지나가는 길목에 있는 모든 종류의 사람이 주역으로든 단역으로든 등장한다. 사람보다 많이 등장하는 것은 문학작품의 제목이다. 전체에 걸쳐 100편에 가까운 작품이 때로는 제목만, 때로는 피크리의 논평과 함께 등장한다. 소설은 13개 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장 첫머리에 명작 단편소설에 대한 피크리의 짤막한 논평이 하나씩 실려 있다. 작품의 전개와 얼핏 상관없어 보이는 이 논평 속에는 은근한 암시와 복선이 깔려 있다. 작품 전체를 읽고 나면 그 논평들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새롭게 드러난다.혼자살이의 고충은 자기가 싸지른 똥은 자기가 치워야 한다는 점이다.아니, 혼자살이의 진정한 고충은 내가 속상하든 말든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거다. 근자의 내 반응은, 인생의 시기마다 그에 딱 맞는 이야기를 접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말해주는구나. 명심해라, 마야. 우리가 스무 살 때 감동했던 것들이 마흔 살이 되어도 똑같이 감동적인 건 아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야. 책에서나 인생에서나 이건 진리다. 사람들은 정치와 신, 사랑에 대해 지루한 거짓말을 늘어놓지. 어떤 사람에 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은 한 가지만 물어보면 알 수 있어. ‘가장 좋아하는 책은 무엇입니까?’
문스타테이블 홈파티
다독다독 / 문희정 지음 / 2016.12.22
15,000원 ⟶ 13,500원(10% off)

다독다독건강,요리문희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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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초 : 연인들
톨 / 정이현 글 / 2012.05.09
11,000원 ⟶ 9,900원(10% off)

소설,일반정이현 글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 그 독보적 선두”라는 수식으로 요약되는 사랑스럽고 매혹적인 작가 정이현. 위트와 지적 성찰이 결합된 우아하고 예민한 글쓰기로 현대를 살아가는 도시인의 일상과 감성을 정밀하게 포착해내는 작가 알랭 드 보통. 이들 두 작가는 ‘사랑, 결혼, 가족’이라는 공통의 주제 아래, 각각 젊은 연인들의 싱그러운 사랑과 긴 시간을 함께한 부부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장편소설을 집필하기로 하였다. 2010년 4월부터 2012년 4월까지 꼬박 2년 동안, 작가들은 함께 고민하고, 메일을 주고받고, 상대 작가의 원고를 읽고, 서울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의 원고를 수정하여 마침내 두 권의 장편소설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사랑의 기초_연인들』은 21세기의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이십대 남녀들이라면 누구나 겪을 법한 평범한 연애의 풍경을 담은 작품이다. 작가는 이십대 후반의 민아와 준호, 운명이라 믿었던 두 사람의 사랑을, 그 사랑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꿈을, 그리고 그것이 허물어져가는 서글픈 과정을 때로는 바닐라향처럼 달콤하게, 때로는 가슴 아프도록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사랑의 기초_연인들』은 정이현의 세 번째 장편소설이자 마지막 연애소설이며, 생동감 넘치는 현재진행형의 사랑 이야기다. 작가가 포착해내는 감정의 결들은 너무나 섬세하고 미묘해서 우리가 미처 의식하지 못했던 것들이다. 그러나 그것을 문장으로 읽어내려가는 사이 모호했던 감정들은 뚜렷하고 구체적인 실체로 윤곽을 드러낸다. 정이현의 『사랑의 기초_연인들』은 소위 ‘연애소설’이라 일컬어지는 어떤 로맨스서사와도 겹쳐지지 않는다. 여기엔 뜨거운 사랑의 열기도 절망적 위기도 치명적 파국도 없다. 그들의 이야기는 심지어 해피엔딩조차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설이 갖는 울림은 길고 깊다. 그것이 보다 현실에 가깝기 때문이고, 누구나 이러한 연애를 한번쯤 해봤기 때문이며,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진짜 연애가 바로 이런 모습이기 때문이다. 첫 독자의 말 작가의 말 돌연한 시작 이름의 기원 두 아이 최초의 타이타닉 당신과는 다른 이야기 기다리다 기적의 비용 자발적 오독 여름의 흐름 시외버스 터미널 단 하나의 방 사소한 그림자 첫번째 눈송이 그날의 사랑은 나란히 놓였던 발 세계의 끝, 완벽한 착륙첫사랑도 마지막 사랑도 아닌, 바로 지금 우리의 사랑 다른 곳에서 발생해 잠시 겹쳐졌던 두 개의 포물선은 이제 다시 제각각의 완만한 곡선을 그려갈 것이다. 그렇다고, 허공에서 포개졌던 한순간이 기적이 아니었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정이현 & 알랭 드 보통 공동기획 장편소설!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 그 독보적 선두”라는 수식으로 요약되는 사랑스럽고 매혹적인 작가 정이현. 위트와 지적 성찰이 결합된 우아하고 예민한 글쓰기로 현대를 살아가는 도시인의 일상과 감성을 정밀하게 포착해내는 작가 알랭 드 보통. 이들 두 작가는 ‘사랑, 결혼, 가족’이라는 공통의 주제 아래, 각각 젊은 연인들의 싱그러운 사랑과 긴 시간을 함께한 부부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장편소설을 집필하기로 하였다. 2010년 4월부터 2012년 4월까지 꼬박 2년 동안, 작가들은 함께 고민하고, 메일을 주고받고, 상대 작가의 원고를 읽고, 서울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의 원고를 수정하여 마침내 두 권의 장편소설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정이현이 쓰는 마지막 연애소설 정이현의 『사랑의 기초_연인들』은 21세기의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이십대 남녀들이라면 누구나 겪을 법한 평범한 연애의 풍경을 담은 작품이다. 작가는 이십대 후반의 민아와 준호, 운명이라 믿었던 두 사람의 사랑을, 그 사랑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꿈을, 그리고 그것이 허물어져가는 서글픈 과정을 때로는 바닐라향처럼 달콤하게, 때로는 가슴 아프도록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사랑의 기초_연인들』은 정이현의 세 번째 장편소설이자 마지막 연애소설이며, 생동감 넘치는 현재진행형의 사랑 이야기다. “사랑이 뭐야? 누군가 물은 적이 있다. 느낌표라고 대답했다. 꼿꼿하게 허리를 곧추세운! 두 해 전 일이다. 지금 같은 질문을 받는다면 그런 답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2012년 봄. 사랑을 위한 문장부호로 나는 느낌표 대신 말줄임표를 고르겠다. 지난 이 년 동안 내 마음은 어디론가 천천히 이동했다. 그 길 위에서 이 소설을 썼다.” ?작가의 말 중에서 “사랑, 하면 우리는 두 가지를 기대한다. 피와 드라마, 눈물로 가득한 처절한 비극이거나 혹은 두 연인이 ‘영원히 행복하게 잘살았다’는 해피엔딩의 익숙한 약속처럼 아름다운 것이길 바란다. 하지만 정이현은 어느 한쪽의 상투적 결말을 선택하기엔 매우 영리하고 흥미진진한 작가다. 평범한 남녀의 흔해빠진 사랑 이야기는 그녀의 손을 거쳐 생명을 얻어 그 생생함이 우리 마음에 잔잔한 슬픔의 물결을 불러일으킨다. 모든 뛰어난 작가들이 그러하듯, 정이현은 신문 같은 데에선 찾아볼 수 없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간의 마음 아래 숨겨진 진실을 찾아내는 정이현의 목소리는 대담하고 독창적이다.” -알랭 드 보통의 추천사 첫사랑도 마지막 사랑도 아닌, 바로 지금 우리의 사랑 1. 남녀는 어떻게 만나 사랑에 빠지나 82년생으로 이제 막 서른에 접어든 이준호는 서울의 중위권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웹에이전시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후배가 주선한 소개팅 자리에 나가려고 셔츠를 고르면서 그는 과거에 여자친구와 싸웠던 순간의 곤혹스러운 기분을 떠올린다. 만난 지 ‘이백 일’을 기억하지 못한 그에게 토라져 시작된 말다툼은 결국 남녀관계에서 ‘안정’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의 차이로 인해 이별로 귀결되고 말았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애인을 사귀려는 목적으로 전혀 모르는 낯선 사람을 소개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우습고 괴상한 일인지 알 수 있다. 차라리 지하철 같은 칸에 탄 아가씨와 사귀게 되는 일이 쉬울 것 같았다. 아니, 우연히 한입 베어 문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죽은 생쥐의 꼬리털이 발견되어 수억 원의 보상금을 타는 일이 지금은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아아, 어리석은 희망이여. 그는 자책했다.”(「돌연한 시작」 15쪽) 준호의 소개팅 상대는 그보다 두 살 어린 의류회사 인사관리 부서에서 근무하는 박민아다. 소개팅에 나가려고 머리를 감으려던 그녀는 샴푸가 떨어진 것을 알고 낭패감을 느끼며 자신이 아직도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자각하게 된다. 공무원인 부모님은 당신들이 현직에 있을 때 결혼적령기인 맏딸의 혼사를 치르고 싶어 채근한다. 하지만 “그녀에게 결혼이란 ‘개인적인’ 욕실을 갖게 되는 것이었다. 칫솔모가 한껏 벌어진 낡은 칫솔들이 식구 수대로 꽂혀 있는 공간으로부터 벗어나는 것, 그녀가 좋아하는 달콤한 바닐라향의 샴푸를 오로지 혼자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었다. 그런 상상을 할 때면 이상하게도 남편이라는 존재는 투명인간처럼 그 실체가 떠오르지 않았다.” (「돌연한 시작」 17~18쪽) 이렇게 두 사람은 각자 몇 시간 뒤면 만나게 될 상대에 대해 서로 다른 기대를 품은 채 약속장소인 카페로 향한다. 작가는 이십대 남녀가 만나는 ?법 중 가장 흔한 경우인 소개팅 자리에서 두 주인공의 첫 만남을 성사시킴으로써, 이번 소설에서 담아내려고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즉, “지금 이십대의 방식으로, 이십대들이 할 수 있는 보편적인 사랑”의 풍경을 솔직하게 담아내는 것이다. 소개팅 상대를 만날 것인지 결정하기 전에 미리 휴대폰으로 상대의 프로필과 사진을 받아보는 것이라든가, 만남 후에 애프터 신청을 문자메시지로 하는 것 등은 초등학교 때부터 휴대폰을 갖고 다녔던 이십대들에겐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래서 만나고 있던 몇 시간 동안 호감을 표현한 남자가 문자를 보내오지 않자 여자는 이틀씩(?!)이나 초조해하고, 문자를 보낸 여자에게서 답이 오지 않자 남자는 실망하며 걱정한다. 여자가 휴대폰의 스팸 차단 기능에 ‘우리’라는 단어가 포함된 메시지를 설정해두었기 때문에, 남자가 ‘우리 다음에 언제 볼까요?’라는 문자를 보냈기 때문에, 그들이 각자 서로에게 품었던 ‘긍정적인 감정’이 상대에게 가 닿지 못했다는 사실은 둘 다 꿈에도 알지 못한다. 2.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역사가 있다 박민아의 연대기: 초등학교 교사인 이순미는 남자친구의 아이를 임신했다 낙태한 경험이 있고, “1980년 전후 동아시아 미혼 여성들의 보편적인 윤리 감각을 거스를 용기”가 없어서 그 남자와 결혼했다. 하지만 남편은 물론 시댁 식구들에 둘러싸인 삶은 낯설고 불편했으며 시어머니와는 말을 섞지 않을 정도로 사이가 냉랭했다. 매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서야 하는 바쁜 엄마 때문에 주로 할머니의 손에서 자란 민아. 그녀에겐 할머니에 대한 연민의 감정과 엄마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늘 공존했고,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전략으로 관계에서 적극적이진 않아도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다감한 소녀가 되었다. “어색한 순간이면 먼저 웃어버리는 그녀의 버릇은 그러나 부단한 노력의 결과였다. 그녀의 성장 과정은 인간관계에서 선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워가는 과정이었다. 먼저 짓는 미소는 이를테면 먼저 쏘는 총알이었다.”(「최초의 타이타닉」 57쪽) 이준호의 연대기: 쌀집 큰딸에 부지런한 처녀였던 송혜자는 명동의 유명 제과점에서 사온 과자 상자를 내민 이종필이 ‘도시 남자’라서 결혼을 결심했다. 하지만 그 ‘도시 남자’는 아내를 서울이 아닌 경기도의 반지하 전세방에 부려놓고 늘 밖으로만 나돌다가, 가끔 집에 들어올 때면 어김없이 ‘빚’을 달고 들어온다. 큰아들이 남편을 빼닮았기에 송혜자는 둘째로 ‘남편을 닮지 않은 딸’을 원했고, 안타깝게도 둘째 역시 아들이었지만 다행히 곰살맞기가 딸 못지않았다. 준호는 바로 그 ‘딸 같은 아들’ ‘작은 이준호’로 자랐다. 준호는 가정에 무책임하면서도 언제나 당당하고 뻔뻔한 아버지를 미워했지만, 평소엔 아버지를 욕하면서도 가끔 집에 들어오는 날엔 그가 좋아하는 청국장을 끓여내는 어머니도 이해가 되지 않기는 마찬가지였다. “세상의 모든 열두살짜리 소년들에게 아버지는 새로 돋아나기 시작하는 턱수염 같은 존재다. 맥없이 연하던 솜털이 어느 순간 뾰족하고 뻣뻣한 것으로 바뀌어 있다. 그러나 견딜 수밖에 없다. 그것이 열두살이다. 성인 남자를 칼로 찌르거나 불태워버리기엔 힘의 균형 축이 지나치게 기운다.”(「두 아이」 46쪽) 이런 유년의 기억은 그가 누군가와 결혼해 가정을 이루고 가장이 되는 일에 대해 막연하지만 분명한 공포감을 갖게 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다. 민아와 준호의 유년기 모습을 통해 작가는 비록 지금은 사랑에 빠져 서로의 장점과 공통점을 발견하는 즐거움에 몰두하는 연인이라도 결국 언젠간 서로의 차이와 단점들을 파헤치는 과정을 피할 수 없으리라는 것을 보여준다. 열정의 한가운데에 있는 연인은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고자 하며, 따라서 상대에게 달라붙어 있는 과거의 경험과 기억에 눈길을 줄 겨를이 없다. 하지만 그것은 그/그녀의 일부분이며 지금 내가 매혹된 사람은 바로 그러한 부분들이 합쳐져 형성된 존재다. 따라서 누군가와 연인이 된다는 것은 “달콤한 케이크 위에 사뿐 올라앉은 체리뿐만 아니라 오븐에서 너무 늦게 꺼낸 식빵의 가장자리처럼 누추한 삶의 모서리까지도” 감내해야 하는 일이 된다. (「자발적 오독」 117쪽) 3. 첫사랑의 힘 민아와 준호 모두 이번 연애가 처음은 아니었다. 헤어진 이유나 시점조차 모호한 첫사랑을 지나 지금에 이르기까지 두 사람은 서너 차례 사랑과 이별을 반복했다. 하지만 그들이 현재의 연애 패턴을 만들어가는 데 첫사랑의 경험은 중요하게 작용한다. 열일곱의 민아는 같은 반 남학생 지훈으로부터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 가사를 적은 연서를 받고 첫사랑에 빠졌다. 평범한 모범생에 가까웠던 민아와 달리 지훈은 비밀이 많은 아이였다. 그는 또래의 고등학생들과 달리 자율학습도 하지 않고 밤늦게 ‘거리의 냄새’를 풍기며 뚵서실로 불쑥 찾아오곤 한다. 민아는 일방적으로 기다려야 하는 관계에 지쳤고,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키스를 시도하는 지훈에게 “이러려고 날 만나는 거야?”라는 금기의 질문을 던지고 만다. 아무런 대답 없이 지훈이 떠나버린 뒤로 민아는 관계가 어그러질 기색이 보이면 먼저 자신이 이별을 통보하게 되었다. “그 남자는 더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 그녀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는 어쩌면 중요하지 않은 문제였다.” (「당신과는 다른 이야기」 79쪽) 한편, 준호의 첫사랑은 동네 교회의 중고등부 동기인 소라였다. 그녀는 예배 때마다 피아노 반주를 맡아 하는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어느 날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소라가 불쑥 그에게 함께 「타이타닉」을 보러 가자고 제안한다.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막 첫 키스를 하려고 할 때부터 준호는 옆자리의 여자아이를, 그녀가 내뱉는 숨소리와 향기와 몸의 작은 움직임들을 팽팽하게 의식하고 있었다. 그것이 소라라는 특정한 개인에 대한 매혹 때문인지 아니면 그녀가 스크린 속 여배우와 같은 육체를 가진 ‘여자’이기 때문인지 섬세히 구분해낼 능력”은 그에게 없었다. (「최초의 타이타닉」 67쪽) 하지만 소라와 사귀는 일은 ‘여자친구를 지켜주어야 한다’는 윤리적 당위감과 끓어오르는 성적 충동 사이에서 갈등하며 엄청난 자제력으로 욕망을 통제해야 하는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둘의 관계는 준호가 군대에 가고 제대할 무렵까지 끊길 듯 계속 이어졌지만, 결국은 누구도 서로에게 이별을 고하지 않은 채 관계는 끝나고 만다. 이후 준호는 “사랑하지 않는 여자와는 자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우게 되고,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악역을 선택하기보단 그저 시간이 해결해주길 기다리는 미적지근하고 방어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 4. 사랑이라는 기적 또는 착각 각자 자신만의 궤도를 그리며 움직여가던 두 개의 포물선이 어느 한순간 공중에서 조우하는 것은 기적이다. 한 번의 만남으로 끝날 뻔했던 민아와 준호는 그로부터 사흘 뒤 동네 도서대여점에서 밤늦게 마주치고, 그것은 두 사람이 서로를 ‘운명’이라고 믿기에 충분한 우연이었다. 작가는 남녀가 사랑에 빠져드는 순간의 심리를 예민하게 포착해 절묘한 문장으로 완성시킨다. “패션에 관심 많은 또래의 여자들에게는 약간 촌스럽다는 평가를 들을지도 모를 (민아의) 봉긋한 퍼프소매의 원피스도 그의 눈에는 깜찍해 보였다.” 샐러드를 주문해 함께 나누어 먹는 사소한 일을 가지고도 “민아는 이 남자가 관대하기까지 하다고 생각했고, 준호는 이 여자가 소탈하기까지하다고 생각했다.” (「기다리다」 97~98쪽) 또 인터넷 쇼핑몰에서 옷을 사들이는 데 월급을 가장 많이 쓰고 기계에는 무관심한 민아가 휴대폰을 스마트폰으로 바꾸지 않고 2년 동안 사용했다는 말에 준호는 “다른 여자들하고 다르게 검소”하다고 해석한다. (「자발적 오독」 119쪽) 사랑의 황홀경에 취한 연인의 한없이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오해’의 증후를 작가는 이렇게 요약한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젊은 연인에게 한없이 평범해 보이는 매일의 일상, 그 틈새에 숨겨져 있는 치명적인 운명의 조각들을 찾아내는 일은 경이로운 놀이였다. 그 신비롭고 아름다운 우연의 세목들을 하나하나 헤아려보다가 자신들이 마침내 지금 여기 함께 있다는 사실은 진실로 기적이 아닐 수 없다고 그들은 감격했다.” (「기적의 비용」 109쪽) 민아와 준호는 상대에게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려 노력하고, 동시에 상대의 눈에 자신이 어떻게 비치는가에 예민하게 촉각을 곤두세운다. 이들은 상대를 정확히 알고 이해하려고 노력을 기울이기보단 그가 어떤 모습이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이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여긴다. 무한한 너그러움으로 해석될 수도 있는 이들의 태도는 다른 한편 책임을 회피하려는 심리에서 비롯한 방임이다. 그 이면에는 그/그녀의 실체를 확인하고 싶지 않은 심리, 자기 자신이 주인공인 이 낭만적 서사의 판타지를 깨고 싶지 않은 마음, 관계에서 있어 타인보단 자기 자신에게 더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미성숙한 태도가 숨겨져 있다. 5. 열정 뒤에 오는 것 결국 이들의 ‘기적 같은 사랑’은 세 번의 계절을 함께하는 동안 서서히 일상이 되어간다. 민아와 준호는 피하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내가 아닌 ‘너의 세계’를 바라보게 되고, 감추고 싶지만 보여주지 않고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없는 누추한 현실과 마주치게 된다. 민아는 엄마와 사이가 나빴던 할머니가 결국은 자식들에게 버려져 지방 요양병원에 있다는 사실이 부끄럽다. 오랜 고민 끝에 그녀는 ‘결혼’할지도 모르는 준호에게 할머니를 보여주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준호는 민아의 고민이 너무 사소해 어리둥절할 따름이다. 왜냐하면 그는 아직도 자기 부모님이 이혼한 지 오래됐고, 아버지와는 소식이 완전히 끊어졌다는 사실을 민아에게 고백쿇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며 준호라는 존재를 포함시켜 생각하기 시작한 민아는 준호에게 할머니와 함께 문병을 가자고 제안한다. 그런데 준호는 이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런 그의 무심함에 민아는 상처를 받는다. “준호의 관심이 그저 ‘박민아’의 내부에 머물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그건 바꿔 말하면 박민아의 바깥, 박민아라는 섬을 둘러싼 주변에는 별 관심 없다는 의미였다.” (「시외버스 터미널」 134쪽) 물론 준호 역시 그녀가 원하는 것이 뭔지 대충 짐작은 갔다. 하지만 그의 입장에선 그것을 굳이 캐물어 확인하고 싶지 않다. 그러면 자신의 초라한 모습도 고백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둘 사이에 ‘가족’이라는 요소가 개입되는 순간, 이 관계에는 그림자가 드리운다. “한 번뿐인 생을 무임승차하듯 살고 싶어 몸부림치는 건 결코 아니었다. ‘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도 있는 삶이 그녀가 꿈꾸는 삶이었다. 엄마처럼 평생을 종종거리며 살고 싶지는 않았다. 엄마를 실망시키리라는 거의 확실한 예감을 감수하고서, 그녀가 택한 사람이 이준호였다. 그런데 그 남자는 그걸 모르는 듯이 행동하고 있었다.” (「사소한 그림자」 157쪽) 느슨해진 관계에 치명적 일격을 가하는 사건은 뜻밖의 순간에 일어난다. 어느 날 민아는 준호의 친구인 도영과 그의 약혼녀와 함께한 자리에서 준호가 그동안 말하지 않은 부모님의 이혼 사실을 알게 된다. 민아는 자신에게 일부러 숨겼다며 배신감에 휩싸여 자리를 뜨고 준호는 그런 그녀를 붙잡지 않는다. 이 장면은 둘이 이제껏 서로에게 보여주었던 관용이 얼마나 허약한 기반 위에 구축된 태도였는지를 단적으로 드러낸다. 둘은 아직 자신의 전부를 보여줄 준비도, 상대의 모든 것을 볼 준비도 되어 있지 않았으며, 이 관계를 통해 자신이 기대하는 것을 상대가 채워주지 않으리라는 확실한 심증을 갖게 된다. 6. 완벽한 이별이란 처음 만나서 함께한 일이 ‘기다리기’였던 민아와 준호는 이별의 방식 역시 ‘기다리기’를 선택한다. 그들은 더 이상 관계를 규정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며, 이별을 암시하는 어떤 말도 먼저 꺼내지 않는다. 준호가 지방으로 파견근무를 가게 되며 자연스럽게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고,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남겨준 1,500만원으로 민아는 ‘충동적인’ 영국 어학연수를 결정한다. 이후 열 달 동안 전화로 또 메일로 간간이 연락을 주고받지만 두 사람이 돌이킬 수 없는 관계임은 자명하다. “그들이 무언으로 동의한 부분은, 더 오래 같이 있으면 아무도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것뿐이었다. (…) 눈물은 오래지 않아 마를 것이고 그들은 머지않아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것이다. 다시 사소하게 꿈꾸고 사소하게 절망하고 사소하게 후회하기를 반복하다보면 청춘은 저물어갔다. 세상은 그것을 보편적인 연애라고 불렀다.” (「완벽한 착륙」 204쪽) 서울로 돌아온 민아와 준호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만난다. 그리고 그 순간에조차 이들은 아무런 일도 없는 듯이 태연한 척 돌아선다. 이러한 이별 방식이 가장 완벽한 이별이라고 믿으면서. “아무도 치명적인 상처를 입지 않은 것처럼 행동했다. 그들은 사랑을 지속하는 데에 실패했으나 어쨌거나 이별을 위한 연착륙에는 실패하지 않았음을 알아야 했다. 비행기 동체도 부서지지 않았고 크게 다친 사람도 없다고, 그렇게 믿어야 했다. 그렇다면 목적지에 다다르지 못했대도 충분히 의미 있는 비행이었다는 것도. 한때 뜨거웠던 열정이 느린 속도로 사그라져가는 것을 함께 지켜보았다는 측면에서 그들은 고장난 조종간을 끝까지 지킨 기장과 부기장처럼 서로에게 동지애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도 몰랐다.” (「완벽한 착륙」208쪽) 작가가 포착해내는 감정의 결들은 너무나 섬세하고 미묘해서 우리가 미처 의식하지 못했던 것들이다. 그러나 그것을 문장으로 읽어내려가는 사이 모호했던 감정들은 뚜렷하고 구체적인 실체로 윤곽을 드러낸다. 정이현의 『사랑의 기초_연인들』은 소위 ‘연애소설’이라 일컬어지는 어떤 로맨스서사와도 겹쳐지지 않는다. 여기엔 뜨거운 사랑의 열기도 절망적 위기도 치명적 파국도 없다. 그들의 이야기는 심지어 해피엔딩조차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설이 갖는 울림은 길고 깊다. 그것이 보다 현실에 가깝기 때문이고, 누구나 이러한 연애를 한번쯤 해봤기 때문이며,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진짜 연애가 바로 이런 모습이기 때문이다.
자평수언 3
어은 / 서락오 (지은이), 김학목, 이진훈, 김규승, 오청식 (옮긴이) /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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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은소설,일반서락오 (지은이), 김학목, 이진훈, 김규승, 오청식 (옮긴이)
명리학에서 3대보고라 일컫는 <자평진전>, <적천수>, <난강망>에 대해 평주를 쓴 서락오는 우리나라 명리학사에서 언제나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 명리학 3대 고전의 핵심을 집대성한 <자평수언>을 통해 서락오의 명리체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제5편 등급의 감별[第五編 鑒等差] 1. 격국의 높음과 낮음을 논함[論格局高低] 1) 진과 가[眞假] (1) 육을서귀격六乙鼠貴格 (2) 육신조양격六辛朝陽格 (3) 일록귀시격日祿歸時格 2) 허와 실[虛實] (1) 비천록마격飛天祿馬格 (2) 도충록격倒祿格 (3) 정란차격井欄叉格 (4) 자요사子遙巳축요사격丑遙巳格 (5) 육갑추건육임추간격六甲趨乾六壬趨艮格 (6) 전인합록전식합록격專印合祿專食合祿格 (7) 형합격刑合格 (8) 합록합귀격合祿合貴格 3) 청과 탁[淸濁] 4) 유력과 무력[有力無力] 5) 유정과 무정[有情無情] 6) 단결[團結] 2. 징험을 논함[論徵驗] 1) 부귀한 명조[富貴命] 2) 부유한 명조[富命] 3) 맑고 귀한 명조[淸貴命] 4) 빈곤한 명조[貧困命] 5) 장수하는 명조[壽考命] 6) 병을 앓는 명조[殘疾命] 7) 단명하는 명조[夭命] 8) 도적의 명조[盜賊命] 3. 태원胎元이 명궁命宮보다 중요함 4. 세와 운을 논함 상[論歲運上] 1) 대운[大運] 2) 태세[太歲] 3) 세와 운에 대한 총론[總論歲運] 5. 세와 운을 논함 하[論歲運下] 6. 인원 용사의 다과를 논함[論人元用事多寡] 7. 분야를 논함 상[論分野上] 1) 경도와 위도의 선[經緯線] 2) 다섯 기후대[五帶] (1) 경도와 명리의 관계[經度與命理之關系] (2) 중국각지의 기온표[中國各地氣溫表] (3) 경도의 선과 명리의 관계[經度與命理之關系] 8. 분야를 논함 하[論分野下]명리학에서 <연해자평>을 제외하고 3대보고라 일컫는 <자평진전>, <적천수>, <난강망>에 대해 평주를 쓴 서락오는 우리나라 명리학사에서 언제나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 명리학을 공부하신 분들은 자신들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 간에 서락오에게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용신 개념·음생양사-음양동생동사,야자시, 조자시 등에 대해 수많은 사람들이 현재까지 끊임없이 논쟁하고, 또한 <자평진전평주>에서 알 수 있듯이 원전의 의도를 무시하고 서락오 자신의 의도대로 설명했다고 하는 의견이 명리학을 공부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지금까지 끊임없이 지적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자평수언>은 대학이나 재야에서 강의 교재로 부분적으로 번역하여 발표한 적은 있으나 아직까지 전체의 번역이 시도된 적은 없었으니, 명리를 하는 분들께는 이번의 번역·출간이 단비와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서락오가 고전의 의도를 그대로 드러낸 것은 아닐지라도 말년에 나름대로 명리학 3대 고전의 핵심을 <자평수언>에 집대성했다는 점에서 이번의 번역·출간은 서락오의 명리체계를 파악하는 데 지극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니 이 책의 출간 후에 나머지도 빠른 시간 내에 이어서 계속 출간해 나가겠다. 이것은 명리학을 공부하는 한 사람으로서 학문을 하는 자세이고 또한 선각과 선배에 대한 예의라고 본다. 명리의 인구가 100만을 향하는 시대다. 명리에 대한 관심이 계속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공부도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깊어지고 확산되고 있다. 40대 장년층은 물론 젊은 대학생에서부터 퇴직을 하신 60-70대의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명리학에 대한 관심이 고루 분포하고 있다. 60년대에 한의학이 제도권내로 들어와서 발전해 온 것처럼, 21세기를 맞이하여 명리학도 제도권내로 들어오려는 움직임이 있다. 그러니 이에 발맞춰 명리 고전에 대한 깊이 있는 번역뿐만 아니라 명리학에 대한 체계적인 저술이 절대적으로 간절히 필요한 시기다.5. 세와 운을 논함 하[論歲運下]論命以用神?重. 用神?定, 歲運吉凶, ?以用神?標準, 助用則吉, 逆用則凶, 順流而下, 斯言也, 以論大?則可, 未足以盡其變化也. 取用之法, 貴乎剪除枝葉, 獨探驪珠. 而論歲運, 則宜一干一支, 遂細配合. 雖以用神?標準, 而同一用火, 喜東南木火之?, 其間休咎殊途, 難以?論, 則以四柱干支配合有不同也. 滴天髓云, 配合干支仔細詳, 論人禍福與災祥, 配合干支四字, 洵?扼要之論也. 古來命書之論歲運, 以三命通會?最詳, 已摘錄於上篇, 以滴天髓?最精, ?節錄於後, 以見一班. 명조를 논함에 용신이 중요하다. 용신이 이미 정해진 다음 운運과 세歲의 길흉은 곧 용신을 표준으로 함에 그것을 도와주면 길하고 거스르면 흉하니, 흘러가는 대로 따라간다는 것이 이 말인데, 그 개요를 말할 수는 있지만 그 변화를 충분히 다 할 수는 없다. 용신을 취하는 법은 지엽을 잘라내고 오직 보배를 찾는 것을 귀하게 여긴다. 그러나 세와 운을 논함에는 하나하나의 간지를 마침내 자세하게 배합해야 한다. 비록 용신을 표준으로 하여 동일하게 화를 용신으로 함에 동남의 목화가 있는 곳을 반길지라도 그 사이에 길흉이 길을 달리하는 것은 개괄하여 말하기 어려우니, 사주의 간지 배합이 같지 않기 때문이다. 『적천수』에서 “간지를 자세하게 배합하여 사람들의 화복과 길흉을 논함에 간지 네 글자를 배합하는 것은 진실로 요점이 되는 논의이다.”라고 하였다. 옛날부터 명리서에서 세歲와 운運을 논한 것으로 『삼명통회』를 가장 자세하게 여긴 것에 대해서는 이미 상편에서 요점을 간추려 놨고, 『적천수』를 가장 정밀하게 여긴 것에 대해서는 여기에서 뒤로 절마다 기록해서 다소를 드러냈다. 滴天髓云, 休咎繫乎運, 尤繫乎歲, 戰沖視其孰降, 和好視其孰切.『적천수』에서 “길흉은 운에 특히 세에 달렸으니, 전쟁하고 충할 때는 어느 것이 항복하는지를 보고 화합하고 좋아할 때는 어느 것이 절실한지를 보라.”라고 하였다.原註摘錄. 日主譬如我身, 四柱干支, 譬如侍從之人. 大運, 如所到之地, 故重地支, 未曾無天干, 太歲, 譬如所遇之人, 重天干, 未曾無地支. 必先明一日主, 而後配合七字, 推其輕重, 喜行何地, 忌行何運. 如甲日以氣機看春, 遇申酉庚辛, ?是春行秋令, ?伐生機. 又看喜與不喜, 而運行生甲伐甲之地, 可斷其休咎矣. 太歲主休咎, ?顯於是. 更論歲運戰沖和好之勢, 而得勝負適從之機, 則休咎了然矣.원래의 주석을 요약해서 기록함. 일주日主는 비유하자면 자신의 몸과 같고, 사주의 간지는 비유하자면 시종하는 사람과 같다. 대운은 딛고 있는 땅과 같기 때문에 지지를 중요하게 여기나 천간이 없을 수 없고, 태세는 비유하자면 만나는 사람과 같아서 천간을 중요하게 여기나 지지가 없을 수 없다. 반드시 먼저 하나의 일주日主를 밝힌 다음에 일곱 글자를 배합해서 그 경중을 미룸에 어떤 곳으로 흘러가는 것은 반기고 어떤 운으로 흘러가는 것은 꺼린다. 이를테면 갑甲 일간은 기운의 활력이 봄을 바라봄에 신申·유酉·경庚·신辛을 만나면 곧 봄이 가을로 흘러가 살려는 활력을 해치는 것이다. 또 반기고 반기지 않는지, 운의 흐름이 갑을 생하는 곳으로 흐르는지, 치는 곳으로 흐르는지를 보고 길흉을 판단할 수 있다. 태세가 길흉을 주로 하는 것이 바로 여기에서 드러난다. 다시 세와 운이 전쟁으로 충하고 화해로 좋아하는 기세를 말하면서 승부가 따르는 기세를 얻으면 길흉이 분명해진다.何謂戰.무엇을 전쟁하는 것이라고 하는가?原注. 如丙運庚年, 謂運伐歲. 日主喜庚, 要丙降, 原命有戊洩丙, 或有壬制丙, 則丙降爲吉. 日主喜丙, 而歲不可傷, (太歲爲一歲之尊神, 不可損傷,) 原命有戊己則和. 如庚坐寅午戌火地, 丙之力大, 則庚亦不能不降, 降之亦保無禍. (干支兩字相聯, 以支爲根, 庚坐寅午戌, 庚金無根力徽, 故降亦無禍.)원래의 주석. 이를테면 병丙의 대운에 경오庚午년이라면 대운이 세운을 치는 것이다. 일주가 경庚을 반기면 병丙을 항복시켜야 하니, 원래의 명조에 무戊가 있어 병丙을 설기하거나 임壬이 있어 병丙을 제압해야 한다면 병丙이 항복해서 길하다. 일주에서 병丙을 반기는데 세에서 해쳐서는 안되는 경우에 (태세가 한 해의 높은 신으로 훼손시켜서는 안되니,) 원래의 명조에 무戊와 기己가 있으면 화합한다. 이를테면 경庚이 인오술寅午戌 화의 자리에 앉아 있으면 병丙의 힘이 대단해서 경庚이 또한 항복하지 않을 수 없는데, 항복해도 보존되고 재앙이 없다. (간지의 두 글자는 서로 연결되어 지지를 뿌리로 하는데, 경庚이 인오술寅午戌에 앉아 있으면 경금庚金이 뿌리가 없어 힘이 약하기 때문에 항복해서 재앙이 없다.)庚運丙年, 謂之歲伐運, 日主喜庚, 原命有戊己洩丙生庚, 則和日生喜丙, 而運不降歲, (運如所到之地, 歲如所遇之人, 不能以歲轉移大運,) 又不可用戊己洩丙助庚, 若庚坐寅午戌, 丙之力巨, 則運自降吉矣. 경庚 대운에 병오丙午년이라면, 세운이 대운을 치는 것이라고 하는데, 일주가 경庚을 반기고 원래의 명조에서 무기戊己가 병丙을 설기시켜 경庚을 낳아준다면, 일주와 화합해서 병丙을 반기고 대운이 세운에 항복하지 않으며, (대운은 딛고 있는 땅과 같고, 세운은 만나는 사람과 같아 세운이 대운으로 옮겨갈 수 없으니,) 또 무기戊己를 용신으로 병丙을 설기해서 경庚을 도울 수 없는데, 경庚이 인오술寅午戌에 앉아 있고 병丙의 힘이 대단하다면 대운이 스스로 항복해 길하게 된다.何渭?.무엇을 충이라고 하는가?原注. 如子運午年, 謂之運?歲. 日主喜子, 則要助子, 又得午之干頭乃制午之神, 則吉. (如壬午). 或午之黨多, 干頭遇丙戊甲字者, 必凶. 원래의 주석. 이를테면 자子 대운에 오午년이라면, 대운이 세운을 충한다고 한다. 일주가 자子를 반기면 자子를 도와야 하니, 또 오午의 천간 머리를 얻어 바로 오의 신을 제압하면 길하다. (이를테면 임오壬午이다.) 혹 오午의 무리가 많고 천간의 머리로 병무갑丙戊甲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흉하다.午運子年, 謂之歲?運. 日主喜午而子之黨多, 干頭助子者, (如壬子)必凶. 日主喜子, 而子之當多, 干頭助子者, 必吉. 若午重子輕, 則歲不降, 亦多咎也.오午 대운에 자子년이라면, 세운이 대운을 충한다고 한다. 일주가 오午를 반기는데 자子의 무리가 많고 천간의 머리가 자子를 돕는다면, (이를테면 임자壬子로) 반드시 흉하다. 일주가 자子를 반기는데 자子의 무리가 많고 천간의 머리가 자子를 돕는다면 반드시 길하다. 오午가 무겁고 자子가 가볍다면 세운이 항복하지 않으니, 또한 허물이 많아진다.何謂和무엇을 화합이라고 하는가?原注. 如乙運庚年, 庚運乙年, 則和. 日主喜庚則吉, 喜木則不吉. 子運丑年, 丑運子年, 則和. 日主喜水則吉, 喜土則不吉. (乙庚子丑, 相合有情, 故和, 不是合化. 參觀上篇.)원래의 주석. 을乙 대운에 경庚년이고 경庚 대운에 을乙년이라면 화합하는 것이다. 일주가 경庚을 반기면 길하고 목木을 반기면 불길하다. 자子 대운에 축丑년이고, 축丑 대운에 자子년이라면 화합하는 것이다. 일주가 수를 반기면 길하고 토를 반기면 불길하다. (을경乙庚과 자축子丑은 서로 합함에 정이 있기 때문에 화합하는 것이지 합해서 변화하는 것이 아니다. 앞의 편을 참고하라.) 何謂好.무엇을 좋음이라고 하는가?原注. 庚運辛年, 辛運庚年, 或申運酉年, 酉運申年, 則好. 日主喜陽, 則庚與申爲好, 喜陰, 則辛與酉爲好. 以此例推. 원래의 주석. 경庚 대운에 신辛년이고 신辛 대운에 경庚년이거나 혹 신申 대운에 유酉년이고 유酉 대운에 신申년이라면 좋다. 일주가 양陽을 반기면 경庚과 신申이 좋고, 음陰을 반기면 신辛과 유酉가 좋다. 이 사례를 가지고 추측하라. 從來談命之書, 以子平眞詮爲最明白曉暢, 論大運篇, 以運之干支配八字之喜忌. 行一字, 必配命中干支而統觀之數語, 尤爲扼要. 蓋配八字喜忌, 有轉移用神之可能, 其不專以助用逆用, 爲盡其能事可知也. 惜其所論, 仍爲用神喜忌, 而非四柱配運歲之喜忌. 蓋全局錯綜復雜, 移步換形, 各?命造不同, 難以文字形容. 忌中有喜, 喜中有忌, 佳運之中, 往往有突然變生不測者, 皆此類也. 然千變萬化, 不外乎戰?和好四字, ?以各種變動之程式略?如下. 지금까지의 명리책으로는 『자평진전』을 가강 명백하게 설명한 것으로 여기는데, 대운을 논한 편에서 대운의 간지를 가지고 여덟 글자의 반기고 꺼림에 배합했다. 흘러가는 어떤 글자를 반드시 명조의 간지에 배합해서 통괄적으로 본다는 몇 마디는 아주 핵심을 잡은 것이다. 여덟 글자의 반기고 꺼림을 배합함에 용신을 옮기는 것이 가능하다면, 오로지 용신을 돕고 용신을 거스르는 것으로 가능한 일과 지식을 다할 뿐만이 아니다. 안타깝게도 그 논한 것이 그대로 용신의 반기고 꺼림이라면, 사주가 대운·세운과 배합된 반기고 꺼림이 아니다. 전체 형국의 착종은 복잡해서 옮겨가면서 형태를 바꾸는 것은 각 명조마다 같지 않아 글자로 표현하기는 어렵다. 꺼리는 가운데 반기는 것이 있고 반기는 가운데 꺼리는 것도 있으니, 좋은 운에 종종 갑자기 예측할 수 없는 변화가 생기는 것들이 모두 이런 종류들이다. 그런데 온갖 변화도 전쟁·충·화합·좋음을 벗어나지 않으니, 이에 각종 변화의 방식을 대충 다음처럼 든다.庚 甲 壬 戊午 寅 戌 子甲木生於九月, 支會寅午戌火局, 火旺木焚, 其以壬水爲用明矣. 然有戊土忌神出干, 大運干見壬癸, 爲戊土反剋, 必須取甲木剋制戊土, 去其病神, 壬水之用方顯. 但用木必須帶水. 否則火焚金制, 不能去戊土之病也. 木行干而不行支, 水行支而不行干, 甲子乙丑爲最美之運矣. 丙丁得壬水回剋, 反見虛榮, 寅卯增助火旺, 非美運也. 갑목甲木이 9월에 태어나고 지지가 인오술寅午戌 화국이어서 화의 왕성함으로 목이 타들어가니 임수壬水를 용신으로 해야 하는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무토戊土가 기신忌神으로 천간에 있고 대운이 임계壬癸로 흐르지만 무토戊土에 도리어 극을 당하니, 반드시 갑목甲木으로 무토戊土를 극하고 제압해서 그 병신病神을 제거해야 임수의 용신이 드러날 수 있다. 다만 갑목甲木을 용신으로 함에 반드시 수를 끼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화의 불타오름에 금이 억제되어 무토戊土의 병을 제거할 수 없다. 목이 천간에 흘러가고 지지에 흘러가지 않으며 수가 지지에 흘러가고 천간에 흘러가지 않으면, 갑자甲子·을축乙丑이 가장 아름다운 대운이다. 병정丙丁은 임수壬水를 얻으면 극을 당해 도리어 허황된 영화로 드러난다.
인생은 지름길이 없다
정민미디어 / 스웨이 (지은이), 김정자 (옮긴이) / 201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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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미디어소설,일반스웨이 (지은이), 김정자 (옮긴이)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이 동경하는, 이른바 수재(秀才)들의 집합소 하버드대학교. 그곳의 학생들은 어떤 성공 습관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을까? ‘평정심 유지하기, 가치관 수립하기, 초조함에서 벗어나기, 잠재력 개발하기, 현재의 행복 즐기기’ 등등 그들은 쉬워 보이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을 일상에 부단히 적용하며 ‘성공하는 인생’을 만들어가고 있다. 사실, 하버드생들은 지식 쌓는 일에만 목매지 않는다. 언뜻 보기에는 치열한 경쟁체제 속에서 주야장천 학문만 파며 소위 공부벌레로 살아가는 듯하나, 그들 또한 현실적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자신의 성공을 만들어 나아간다. 그들은 안다, 성공의 비결은 ‘생각’이 아니라 ‘행동’임을. 이와 관련한 직관적 실행법들이 이 책에 모두 담겨 있다.PROLOGUE 하버드의 성공 습관으로 인생을 혁신하라 LESSON 1 모두 다 천천히 이루어진다 INTRO 평정심 유지하기 마음을 고요히 하라 | 마음을 비우라 | 천천히 가면서 즐겨라 LESSON 2 세상은 완벽하지 않다 INTRO 마음 열기 마음을 열어 고독에서 벗어나라 |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 마음의 빗장을 풀고 협력하라 LESSON 3 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다 INTRO 타인에게 휩쓸리지 않기 나의 길을 가라 | 주관을 잃지 마라 | 주도적으로 인생을 설계하라 LESSON 4 원망은 인생을 갉아먹는다 INTRO 원망하지 않기 원망의 마음을 긍정의 자기암시로 눌러라 | 불행을 인생 반전의 발판으로 삼아라 | 날마다 자기반성을 하라 LESSON 5 세상은 오늘도 흘러간다 INTRO 심리적 균형 유지하기 현실을 인정하라 | 질투하지 마라 | 믿음으로 소통하라 LESSON 6 나는 나이다 INTRO 가치관 수립하기 타인과 비교하지 마라 | 나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라 | 허영심을 내려놓아라 LESSON 7 나는 내가 통제한다 INTRO 자제력 키우기 정도를 지켜라 | 긍정의 마인드로 의지력을 키워라 | 포기하는 법을 배워라 LESSON 8 몸과 마음 사용법으로 행운을 부르다 INTRO 행운 부르기 준비하고 또 준비하라 | 역경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마라 | 생각을 전환하여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라 LESSON 9 심리 상태가 밝아야 미래도 밝다 INTRO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긍정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 좌절을 성공의 씨앗으로 삼아라 | 고난을 정면으로 맞서라 LESSON 10 선택한 대로 얻는다 INTRO 선택하기 오늘의 선택으로 내일을 만들어라 | 과감히 선택하라 | 선택하지 못할 때는 순리에 맡겨라 LESSON 11 삶의 가치, 양보다 질이다 INTRO 나에게 충실하기 내 인생도 빛나고 있음을 깨달아라 | 내 인생의 꿈을 놓지 마라 | 인생을 가치 있게 살라 LESSON 12 새로운 나를 만나다 INTRO 잠재력 개발하기 잠재력을 깨워라 |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라 |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LESSON 13 신념으로 무장하다 INTRO 신념 지키기 신념으로 고난을 극복하라 | 신념으로 인생의 의미를 찾아라 | 신념으로 방어하라 LESSON 14 끌어당김의 법칙을 끌어당기다 INTRO 끌어당기기 관심 있는 것을 끌어당겨라 | 선명한 상상으로 성공을 끌어당겨라 |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라 LESSON 15 나는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INTRO 초조함에서 벗어나기 나 자신을 알라 | 자신의 결점을 파악하고 채워 넣어라 | 자만심을 경계하라 LESSON 16 나에게 긍정적인 암시를 보내다 INTRO 자기암시하기 원하는 모습을 간절히 상상하라 | 긍정의 씨앗을 뿌려라 | 긍정의 최면을 걸어라 LESSON 17 감정을 잡아야 인생이 잡힌다 INTRO 감정 통제하기 감정의 노예가 되지 말라 | 나쁜 감정을 좋은 감정으로 가장하라 | 분노의 독약으로 감정을 죽이지 말라 LESSON 18 성격이 운명을 결정한다 INTRO 성격 조절하기 내 성격의 장점을 찾아라 | 성격적 결함을 파악해 개선하라 | 좋은 습관으로 좋은 성격을 만들라 LESSON 19 나는 초인이 아니다 INTRO 고집 버리기 불완전한 자신을 인정하라 |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 애쓰지 말라 | 불완전으로 완전을 추구하라 LESSON 20 나 자신이 가장 두려운 존재다 INTRO 용감해지기 나 자신을 믿고 공포심을 극복하라 | 두려움 없는 인생을 살아라 | 목표를 세워 삶에 의미와 목적을 부여하라 LESSON 21 행복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INTRO 행복해지기 삶을 대하는 태도를 살펴라 | 행복을 누리는 삶을 살아라 | 가장 단순한 삶을 살아라 LESSON 22 즐거움은 내 손안에 있다 INTRO 즐거운 마음 가지기 삶을 온전히 사랑하라 | 나눔으로 진정한 기쁨을 누려라 |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자신을 바꿔라 LESSON 23 지금 나는 행복하다 INTRO 현재의 행복 즐기기 자유로운 마음으로 새 인생을 살아라 | 과거의 노예가 되지 말라 | 나의 하루를 소중히 생각하라 LESSON 24 사랑하면 세상이 아름다워진다 INTRO 사랑하기 이기심을 버려라 |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살아라 | 좋은 이웃을 만들어라하버드의 24가지 성공철학으로 열정을 깨우고 성공하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와 유명 기업인을 배출한 하버드대학교에는 바로 이 순간에도 행동하는 지성인들이 저마다 인생 목표를 향해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이 책은 하버드의 그들처럼 당신의 열정에 불을 붙여줄 것이다. 이제 총 24장에 걸쳐 하버드생이 알고 있는 인생의 중요한 지침들, 삶을 변화시킬 성공 습관들을 체득하여 내 인생에도 성공 가도를 깔아보자. 꿈이 바로 앞에 있는데 당신은 왜 팔을 뻗지 않는가? 하버드의 성공법으로 당신의 꿈을 즉각 실현하라!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이 동경하는, 이른바 수재(秀才)들의 집합소 하버드대학교. 그곳의 학생들은 어떤 성공 습관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을까? ‘평정심 유지하기, 가치관 수립하기, 초조함에서 벗어나기, 잠재력 개발하기, 현재의 행복 즐기기’ 등등 그들은 쉬워 보이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을 일상에 부단히 적용하며 ‘성공하는 인생’을 만들어가고 있다. 사실, 하버드생들은 지식 쌓는 일에만 목매지 않는다. 언뜻 보기에는 치열한 경쟁체제 속에서 주야장천 학문만 파며 소위 공부벌레로 살아가는 듯하나, 그들 또한 현실적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자신의 성공을 만들어 나아간다. 그들은 안다, 성공의 비결은 ‘생각’이 아니라 ‘행동’임을. 이와 관련한 직관적 실행법들이 이 책에 모두 담겨 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은 얼마나 치열하게 살고 있는가? 하버드의 성공철학으로 매 순간 인생을 혁신하라! 누구나 성공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바란다고 성공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성공을 손에 쥐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실천이 선행되어야 한다. 평범한 삶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힘을 기르고 싶다면, 그래서 성공하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공상에 머무는 생각을 뛰어넘어 그 목표에 상응하는 행동을 해야 한다. 하버드생들처럼 말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와 유명 기업인을 배출한 하버드에는 바로 이 순간에도 행동하는 지성인들이 저마다 인생 목표를 향해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밥 먹듯이 수재라 불리는 그들도 그토록 처절하게 노력하고 있는데, 과연 당신은 지금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가? 이제는 당신도 하버드의 그들처럼 열정을 아낌없이 불살라야 한다. 이 책이 당신의 열정에 불을 붙여줄 것이다. 총 24장에 걸쳐 하버드생이 알고 있는 인생의 중요한 지침들, 삶을 변화시킬 성공 습관들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함으로써 당신을 혁신의 인생길로 인도할 것이다.운명의 주인으로서 인생을 오롯이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포지셔닝이 필요하다. 하버드대학교의 마이클 포터 교수는 경쟁 사회에서 방어만 제대로 한다면 치열한 전쟁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기 운명의 주인이자, 자기 영혼의 안내자는 바로 자신이다. 어떤 인생을 살 것인지는 자신의 손에 달려 있다. 자신을 믿고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산다면 어떤 시련도 극복하고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 악어에게 다리를 물렸을 때, 벗어나려고 손으로 악어를 밀어낸다면 손과 발을 한꺼번에 잃게 될 것이다. 발버둥 칠수록 악어에게 더 많이 잡아먹힐 뿐이다. 이때 최선의 방법은 한쪽 다리를 포기하는 것이다. 이처럼 때로는 포기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지름길이다. 기회비용(Opportunity Cost)은 어떤 것을 선택함으로써 포기하게 되는 가치를 뜻한다. 어떤 일을 할 때 이해득실을 따져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생각하는데, 그때 선택받지 못한 나머지가 바로 기회비용이다. 일반적으로 기회비용이 높을수록 선택하기는 어려워진다. 이득이 될 것을 포기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살다 보면 반드시 ‘둘 중 하나’, ‘셋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오며, 이때 기회비용은 중요한 고려 요소다.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 세트 (전6권)
휴머니스트 / 민족문학사연구소 (지은이) /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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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소설,일반민족문학사연구소 (지은이)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 시리즈는 민족문학사연구소에서 기획하고 정통한 고전학자 100여 명이 집필에 참여한 '가장 방대하고 신뢰할 만한 고전문학 작품론'이다. 가장 방대하다고 한 것은, 중고등학교에서 배우고 가르치는 고전문학 작품들뿐 아니라 새롭게 주목해야 할 작품들까지 총망라하여 작품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와 해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고전소설, 고전시가, 한문학, 구비문학 등 한국 고전문학 전 영역의 작품들을 다루었다. 신뢰할 만하다고 한 것은, 한국 고전문학 연구 10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정설이나 통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늘날 교육 현장에서 통용되고 있는 낡은 정보나 잘못된 견해들을 지적하고 이를 바로잡고 있다. '한문소설, 한글소설, 고전시가, 한시와 한문산문, 한문고전, 구비문학' 이렇게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1 한문소설 - 천년 동안 이어진 도전과 불온의 서사 2 한글소설 - 여성이 대중이 사랑한 폭넓고 다채로운 서사 3 고전시가 - 우리 말글을 뿌리 삼은 노래와 시의 향연 4 한시와 한문산문 - 사회 현실과 개인 정감의 사이 5 한문고전 - 문사철이 망라된 문예의 향연 6 구비문학 - 가장 오래된, 여전히 재현되는 말의 예술100년 한국 고전문학 연구 집대성 고전문학 전공자 100여 명 참여 한국 고전문학 연구가 100년이라는 역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 1920년대 초 안확의 《조선문학사》가 등장한 후, 고전문학 연구는 1920년대 신채호정인보문일평 등 소위 국학파 학자들, 1930년대 김태준조윤제김재철 등 경성제대 출신의 학자들로 이어졌다. 일련의 연구 과정에서 고전문학은 한문학, 국문문학, 구비문학이라는 형제들을 중심으로 문학사적 상관성과 문학 본질론에 대한 담론을 생산하며 지금에 이르렀다. ‘자유와 통일, 이식과 탈식민, 민주와 봉건’이라는 시대 담론 하에서 고전문학 연구가 자유롭지 못한 시기도 있었지만, 그런 속에서 구축해온 연구 성과가 장르론, 작가론, 작품론, 주제론, 배경론, 문화사회사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자유롭다. 이렇듯 고전문학 연구가 양적질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해왔지만, 그럴수록 현대 생활이나 독자와 단절되거나 무관심의 영역으로 벗어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오늘날 현대인에게 고전문학은 더 이상 생활의 일부가 아니라, 박물관 전시실에 놓인 유물쯤으로 인식되고 있다. 고전문학은 중등교육 현장에서만 읽힐 뿐 일반 독자들은 거의 읽지 않는 텍스트가 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고전문학 전공자들이 연구에만 전념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을뿐더러, 고전문학 연구의 정체성마저 흔들릴 수 있다.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은 이런 일련의 고민에서 출발한다. 다시 말해, 학계의 연구 성과를 교육 현장이나 일반 독자와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전문학 작품이 지니는 가치와 기능을 되살려내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한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조들의 삶과 얼이 담긴 작품들을 현대 담론으로 끌어와 시공간적 거리감을 극복하는 작품론을 개발함으로써, 고전문학이 현대인과 소통하고 교육의 현장에서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게 해야 한다.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은 민족문학사연구소 회원을 중심으로 100여 명의 고전문학이 전공자들이 참여한 방대한 결과물이다. 이처럼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고전문학 연구자들이 지닌 문제의식과 더불어 학계의 연구가 연구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인문학적 사고의 소산으로 볼 수 있다. 한때 ‘상아탑’이라는 말로 연구자들의 세계를 가두었던 적이 있으나, 요즘은 학계가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추세이다. 그것이 학문을 하고 연구를 하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은 각 작품의 전문 연구자가 집필한 작품론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문 연구자들의 ‘학술 논문 모음집’은 아닙니다. 중등교육의 현장에서 의미 있는 교육 자료로 활용되도록 학술 논문과 같은 작품 해석의 수준과 엄격함은 유지하면서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서술 분량을 줄이고 내용을 풀고 가다듬었습니다.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 시리를 펴내며’에서) 중등 고전문학 교육의 메타텍스트 가장 신뢰할 만한 고전문학 감상과 해석의 길잡이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은 중등교육 현장에 맞춤한 콘텐츠로 기획되었다. 고전문학을 가르치는 교사들과 배우는 학생들에게 신뢰할 만한 텍스트를 제공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신뢰할 만한 텍스트’의 필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오늘날 중등교육 현장에서 쓰이는 고전문학 관련 자료들(자습서, 참고서, 지도서, 인터넷 등)은 단편적인 정보만을 제시하거나 폐기된 혹은 잘못된 견해 등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그간 고전문학 전공자들이 다양하고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많은 성과를 이루었지만, 그 결과를 중등교육 현장과 공유하거나 고전문학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 보니 학계에 쌓여왔던 연구 성과에 비해 중등교육 현장에서의 고전문학 교육은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중등교육 현장에 제공되는 작품에 대한 지식정보들 가운데는 신뢰할 수 없는 것이 많습니다. 학계에서 인정되고 있는 정설이나 통설이 아닌 견해, 학계에서 이미 폐기된 견해가 제공되는가 하면, 심지어는 잘못된 지식정보가 제공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제공되는 지식정보는 암기를 전제로 한 단편적 지식의 나열에 그칠 경우가 많아서 흥미로운 수업을 가능케 하는 바탕 자료의 구실을 하기 어렵습니다. 이해와 해석의 차원에서 쟁점은 무엇인지, 정설이나 통설이 어떻게 정설이나 통설이 될 수 있었는지, 여전히 남아 있는 문제는 무엇인지 등을 제대로 알아야 보람 있는 수업, 흥미로운 수업, 창의성을 촉발하는 수업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 시리즈를 펴내며’에서)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은 교육 현장에서 고전문학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둔 텍스트이다. 고전문학이 교육과 만날 경우, 고전문학 작품론은 누적과 변화의 관점에서 작품들과의 공시적인 사회성과 통시적인 역사성을 근거로 현재와 만나는 상호 연관성을 규명하는 일종의 메타담론적 성격을 띠게 된다. 즉 고전문학 작품이 그 자체로 가치 있고 존재 의의가 있는 대상이 아니라, 지혜의 축적과 문화 기록으로서의 문학작품이자 창의적 언어활동으로서의 문학작품, 더 나아가 삶의 반영과 표현으로서의 문학작품으로 다시금 자리매김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하지만 고전문학을 가르치는 현직 교사들이나 이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작품 이해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제대로 된 교재나 서적이 거의 없다. 지금까지 중등교육 현장에서 고전문학 교육은 대체로 시중의 참고서나 문제집 또는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 등에 의지해 이루어진 경우가 적지 않으며, 그에 따른 폐해와 왜곡이 있어왔다.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은 이러한 문제의식에 공유한 고전문학 전공자들이 대거 참여해 만들어진 고전문학 교육 콘텐츠이다. 해당 작품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 필자 선정을 통해 공신력을 높이고, 학계의 정설과 통설을 바탕으로 그간의 연구 성과 등을 종합하거나 새로운 견해를 피력함으로써 내실을 다졌다. 그동안 학교 교육에서 을 이해하고 설명할 때, 강자에 대한 징치와 약자에 대한 구제 등을 통해서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을 드러내고 해결하려는 개혁적 성격이 강한 소설이라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었던 반면 …… 의 아류작 같은 수준이 높지 않은 작품이라는 시각도 함께 존재했다. 이 글에서는 이 이렇게 양면적인 평가를 받게 된 원인들을 점검해보고, 새로운 해석의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기로 한다. (2권 《한글소설》 중 본문에서) 우리는 의 주제로 일컬어지는 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 심청이 7세부터 구걸과 삯바느질로 부친을 봉양하다 마침내 부친을 위해 몸까지 팔았던 행위는 핏덩이로 버려진 자신을 키워낸 눈먼 아비에 대한 인간적 보답, 아니 부녀간에 싹튼 정리(情理)로 이해해야 옳다. …… 심청의 죽음이 감동으로 다가오는 까닭은, 간난의 시간을 함께한 육친 의 관계가 싹틔운 자연스러운 정의 발로였기 때문이다. (2권 《한글소설》 중 본문에서) 고전문학 전 영역을 다루는 유일한 작품론 그간 ‘고전문학 작품론’에 해당하는 도서들이 간간이 출간되어 왔다. 주로 고전소설이나 고전시가를 다루는 도서들이었다. 중등교육 현장에서 주로 소비되는 고전문학이 고전소설이나 고전시가이기 때문일 것이다. 기존 출간되었던 도서들도 그것대로 나름의 의미가 있겠지만,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은 고전문학의 전 영역을 다루는 유일한 콘텐츠라는 면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은 고전문학을 ‘고전소설, 고전시가, 한문학, 구비문학’의 네 개 영역으로 나누고, 각 영역별로 중등 국어 교과서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작품뿐 아니라 새롭게 주목해야 할 작품들을 총망라하여 최신의 작품론을 담았다.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은 고전소설 2권(한문소설, 한글소설), 한문학 2권(한시와 한문산문, 고전산문), 고전시가 1권, 구비문학 1권 등 모두 6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 고전문학의 주요 작품들은 물론 새로 주목해야 할 작품들까지 포함하여 고전소설 68항목, 한문학 100여 항목, 고전시가 50여 항목, 구비문학 40여 항목 등 전체 260여 항목을 100여 명의 전문 연구자가 집필하여 묶어내었습니다. 집필에 참여한 인원 면에서나 규모 면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방대한 작업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 시리를 펴내며’에서) 《한국 고전문학 작품론》에 실린 작품론만 따지면 260여 항목이지만, 작품론에서 다루는 고전문학 작품의 편수로 치면 대략 1000편에 이른다. 고전문학 연구 100년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그간의 성과들을 정리하고, 고전문학 연구가 학교 현장이나 일반 독자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남다르다.
여학교의 별 2
문학동네 / 와야마 야마 (지은이), 현승희 (옮긴이) / 20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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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와야마 야마 (지은이), 현승희 (옮긴이)
학교라는 좁디좁은 세계. 그곳에 모인 학생들에게 '선생님'이란 존재는 성숙한 지도자이자 유능한 교육자이다. (그러기를 바란다.) 동시에 선생님을 향한 학생들의 넘치는 호기심과 유쾌한 장난을 보고 있으면 한편으론 연예인 같은 존재로 느껴진다. 그런 학생들과 때로는 아웅다웅해도 누구보다 다정하게 감싸주는 선생님들이 있기에 이들의 학교생활을 그저 즐겁기만 하다.6교시 0037교시 0338교시 0659교시 09710교시 129후기 162전설의 1만 리트윗, SNS 화제의 그 만화『여학교의 별』 두 번째 이야기충격적으로 귀여운 선생님과 학생들의 지루할 틈 없는 유쾌한 티키타카!“이 학교, 다니고 싶다.”호시 선생님의 범상치 않은 졸업 사진은 도시 전설을 낳고,배구부 학생들을 위해 기념품 제작에 나선 고바야시 선생님은 의외의 재능을 발견한다.조금씩 밝혀지는 선생님들의 진짜 모습과, 시시함조차 사랑스러운 학생들의 엉뚱발랄 학교생활.아웅다웅, 다정다감! 학교라는 평온한 세계 속 선생님과 학생들의 사랑스러운 나날. 학교라는 좁디좁은 세계. 그곳에 모인 학생들에게 '선생님'이란 존재는 성숙한 지도자이자 유능한 교육자이다. (그러기를 바란다.) 동시에 선생님을 향한 학생들의 넘치는 호기심과 유쾌한 장난을 보고 있으면 한편으론 연예인 같은 존재로 느껴진다. 그런 학생들과 때로는 아웅다웅해도 누구보다 다정하게 감싸주는 선생님들이 있기에 이들의 학교생활을 그저 즐겁기만 하다. 6교시, 호시 선생님의 졸업 사진 공개우연히 자신의 졸업 사진을 보았다는 학생의 등장에 놀라는 호시 선생님. 그런데 졸업 사진이 어딘가 이상하다? 학생의 손에 들어간 남다른 졸업 사진은 일파만파 퍼져나가는데… 7교시, 신경쓰이는 학생호시의 반 학생 '와카오'는 요즘 매일 아침 학교에서 세 정거장 떨어진 편의점에 방문하고 있다. 호시는 이른 아침부터 일부러 멀리 있는 편의점에 다니는 학생이 걱정스럽다. 상담을 시도해보지만 이건 선생님이 도와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듯하다. 8교시, 학교의 아이돌미도리카와 선생님의 결혼 소식에 질문 공세를 펼치는 학생들. 기혼자 호시 또한 같은 경험이 있어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가끔 교실에 들어오는 아저씨' 나카무라 선생님에게도 사랑이 찾아왔다는 소문이 돌고 학생들은 진실 공방을 시작한다.9교시, 교사의 업무는 어디까지인가 배구부 고문인 고바야시 선생님. 학부모들로부터 배구부의 기념품 디자인을 부탁받는다. 분명 수학 선생인데, 디자인은 해본 적도 없는데, 빨리 집에 가고 싶은데… 하지만 학생들을 위해 나선 고바야시는 의외의 재능을 발견한다. 10교시, 학생들의 아무말 대잔치'자습시간'이라 쓰고 '자유시간'이라 읽는 그 시간. 학생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대화를 나누며 한가롭게 시간을 때운다. 그때, 유일하게 펜을 잡고 머리를 굴리던 안도가 벌떡 일어나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