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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뇌 혁명
느낌이있는책 / 김동하 지음 /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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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0원
(10% off)
느낌이있는책
소설,일반
김동하 지음
저자는 독서집중력 전문가로 활동하며 빠른 책 읽기 강의를 하던 중 수강생 하나가 5분에 책 1권을 읽는 것을 목격했다. 그때부터 누구나 꾸준히 훈련한다면 5분에 책 1권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고 그 방법을 이 책에 실었다. 《우뇌 혁명》의 100일 훈련은 15일에서 50일 단위로 이루어지며 반줄 보기, 한 줄 보기, 시폭 확대, 이해력 훈련, 그림책 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쉽게 쓰여졌으며, 만약 중간에 훈련이 더디거나 잘못됐다면 다시 점검할 수 있도록 날짜로 구분해 두었다. 또 호흡과 명상, 안구 지압법 등 준비 과정을 자세히 실어 누구나 실패 없이 빠른 책 읽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롤로그 빠르게, 더불어 이해까지 한몫에! 5분에 책 1권 읽기에 도전하자 PART 1 빠른 책 읽기가 가져다주는 인생의 경쟁력 21세기의 가장 큰 비전, 창의성을 깨우다 숨 가쁘게 변하는 세상, 빠른 정보 전달력을 키우다 창의적 아이디어의 확보로 부자의 반열에 다가서다 공부하는 능력, 공부와 친해지는 능력을 높인다 탁월한 집중력과 천재도 놀랄 기억력을 갖게 된다 사례 | 독서논술 지도 교사의 빠른 책 읽기 도전기 편견을 버리면 꿈이 커집니다 PART 2 빠른 책 읽기를 위한 준비 빠른 책 읽기 100일 훈련 프로젝트를 시작하자 호흡 / 뇌 훈련 / 자세 그 외 빠른 책 읽기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 운동 / 명상 / 숙면 / 영양 / 안구 지압법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간단하게 자신의 읽기 속도를 평가하자 사례 | 30대 직장인의 빠른 책 읽기 도전기 ‘천천히’ 도전하면 ‘빨리’ 책이 보입니다 PART 3 빠른 책 읽기 입문 100일 훈련 프로젝트 1일~50일 훈련 A단계 - 반줄 통째로 보기 시폭 확대 훈련 1일~15일 : 반줄 통째로 보기 A1단계 A1단계 전체 훈련과정 시폭 확대 A1a / 시폭 확대 A1b 시폭 확대 훈련 A1 a~d 시폭 확대 A1c / 시폭 확대 A1d 시 근육훈련 시 근육운동 훈련 A1a 시 근육운동 훈련 A1b 시점이동 반줄 보기 훈련 A1 시점이동 반줄 보기 훈련 A1 실전 책 읽기 반줄 보기 훈련 A1 16일~30일 : 반줄 통째로 보기 A2단계 A2단계 전체 훈련과정 시폭 확대 훈련 A2 시 근육운동 훈련 A2a 시 근육운동 훈련 A2b 시점이동 반줄 보기 훈련 A2 실전 책 읽기 반줄 보기 훈련 A2 31일~50일 : 반줄 통째로 보기 A3단계 A3단계 전체 훈련과정 시폭 확대 훈련 A3 시 근육운동 훈련 A3a 시 근육운동 훈련 A3b 시점이동 반줄 보기 훈련 A3 실전 책 반줄 보기 훈련 A3 이해력 증진을 위한 유추기능 활성화 A 이해력 증진을 위한 유추기능 활성화 A1 이해력 증진을 위한 유추기능 활성화 A2 이해력 증진을 위한 유추기능 활성화 A3 반줄 보기 실전훈련 51일~100일 훈련 B단계 - 한 줄 통째로 보기 한 줄 통째로 보기 B단계 전체 훈련과정 시폭 확대 B1 / 시폭 확대 B2 시폭 확대 훈련 시폭 확대 B3 / 시폭 확대 B4 시 근육 훈련 시 근육운동 훈련 B1 시 근육운동 훈련 B2 이미지 훈련 B1 이미지 훈련 B2 이미지 훈련 B3 이미지 훈련 B4 시점이동 한 줄 보기 훈련 B 시점이동 한 줄 보기 훈련 B1 시점이동 한 줄 보기 훈련 B2 시점이동 한 줄 보기 훈련 B3 시점이동 한 줄 보기 훈련 B4 시점이동 한 줄 보기 훈련 B5 시점이동 한 줄 보기 훈련 B6 시점이동 한 줄 보기 훈련 B7 시점이동 한 줄 보기 훈련 B8 시점이동 한 줄 보기 훈련 B9 시점이동 한 줄 보기 훈련 B10 한 줄 실전훈련 책 보기 B 사례 | 20대 직장인의 빠른 책 읽기 도전기 우뇌 속독으로 저만의 무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해력 증진을 위한 그림책 읽기 B 그림책 활용 1단계 그림책 활용 2단계 그림책 활용 3단계 에필로그 4차 산업시대, 우뇌 속독으로 통찰력과 영재성을 깨우자 해답 참고문헌4차 산업시대에 꼭 필요한 자기계발 프로젝트 폭발적인 잠재력의 원천, 우뇌 활용 트레이닝 빠르게 읽으면 우뇌가 깨어난다 학생, 취준생, 직장인, 기업 경영인 등 현대인 대부분이 능력 계발을 위해 독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독서를 하려 속독에 도전한다. 하지만 단순히 시각 훈련으로 이뤄지는 속독은 그 효과가 크지 않다. 속독은 시폭을 넓혀 책을 빠르게 보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우뇌 활용’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좌뇌는 논리를 주관하며 계산과 손해를 파악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좁은 시야를 가지고 있고 용량이 적다. 반대로 우뇌는 공간을 활용하고 장기기억을 주관하며 용량 또한 방대하다. 다만, 우뇌는 평상시에는 움직이지 않고 잠자는 순간에 주로 활동하기에 의도적으로 깨우지 않으면 사용하기 어렵다. 빠르게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이해하며 기억하려면, 평상시 사용하는 좌뇌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방대한 용량과 처리 능력을 가진 우뇌의 도움이 꼭 필요한 것이다. 또 빠른 책 읽기는 우뇌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더불어 순간적인 정보 유입으로 우뇌를 자극하는 역할도 해낸다. 그래서 빠른 책 읽기와 우뇌 깨우기는 상호보완적인 경향이 있다. 이 책은 우뇌를 활용한 속독을 알리며 그 완성을 위해 100일 훈련 가이드를 제시한다. 그래서 책을 많이, 빠르게 읽는 것과 동시에 창의력과 집중력, 기억력과 통찰력을 주관하는 우뇌를 깨우도록 돕는다. 100일 만에 완성하는 5분에 책 1권 읽기 저자는 독서집중력 전문가로 활동하며 빠른 책 읽기 강의를 하던 중 수강생 하나가 5분에 책 1권을 읽는 것을 목격했다. 그때부터 누구나 꾸준히 훈련한다면 5분에 책 1권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고 그 방법을 이 책에 실었다. 《우뇌 혁명》의 100일 훈련은 15일에서 50일 단위로 이루어지며 반줄 보기, 한 줄 보기, 시폭 확대, 이해력 훈련, 그림책 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쉽게 쓰여졌으며, 만약 중간에 훈련이 더디거나 잘못됐다면 다시 점검할 수 있도록 날짜로 구분해 두었다. 또 호흡과 명상, 안구 지압법 등 준비 과정을 자세히 실어 누구나 실패 없이 빠른 책 읽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속독으로 기르는 창의력과 통찰력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여 세계적인 키워드는 ‘창의력’ ‘통찰력’ ‘융합’으로 모아지고 있다. 이는 자신만의 개성을 가지고 기존의 지식과 병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그래서 잠재력을 도출해내려는 꾸준한 노력과 집중력, 기억력이 필요한데 이에 좋은 기본 틀로 ‘속독’을 꼽을 수 있다. 효율적 독서를 통해 지식과 지혜의 틀을 넓히고 강화된 집중력과 통찰력의 확장까지 이뤄내기 때문이다. 하여 이 책은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고 다지려는 모든 이에게 빠른 길을 안내하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쿠로미와 함께 간추린 체르니 30
그래서음악(somusic) / 조지영, 김승진 (지은이) / 2021.11.30
6,000원 ⟶
5,400원
(10% off)
그래서음악(somusic)
소설,일반
조지영, 김승진 (지은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초 테크닉에 필요한, 꼭 배워야 할 곡들만을 엄선하여 수록하였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연습할 수 있도록 테크닉 연습에 꼭 필요한 Tip을 수록하였으며, 누구나 좋아하는 쿠로미가 풀 컬러의 예쁜 디자인으로 실려 의욕 Up! 큼직한 악보로 가독성도 Up! 된다. 한 곡 한 곡 완성할 때마다 체크할 수 있도록 수록한 'Check! Check!'와 쿠로미의 응원 메시지도 담겨있다.1. 체르니 30 연습곡, No.1 6 2. 체르니 30 연습곡, No.2 8 3. 체르니 30 연습곡, No.4 10 4. 체르니 24 연습곡, No.20 12 5. 체르니 24 연습곡, No.21 14 6. 체르니 리틀피아니스트, No.45 16 7. 체르니 30 연습곡, No.7 18 8. 체르니 30 연습곡, No.5 24 9. 체르니 30 연습곡, No.10 27 10. 체르니 30 연습곡, No.29 30 11. 체르니 30 연습곡, No.6 32 12. 체르니 리틀피아니스트, No.63 36 13. 체르니 30 연습곡, No.8 38 14. 체르니 30 리틀피아니스트, No.40 42 15. 체르니 30 연습곡, No.11 44 16. 체르니 리틀피아니스트, No.54 47 17. 체르니 110 연습곡, No.55 52 18. 체르니 30 연습곡, No.30 54 19. 체르니 30 연습곡, No.9 57 20. 체르니 110 연습곡, No.53 60 21. 체르니 30 연습곡, No.19 62 22. 체르니 30 연습곡, No.14 66 23. 체르니 30 연습곡, No.28 70 24. 체르니 30 연습곡, No,26 73 25. 체르니 30 연습곡, No.24 76요즘 핫하디 핫한! 한번 보면 반할 수밖에 없는 매력만점 캐릭터 쿠로미가 체르니에?! 많고 많은 체르니 교본 중 『쿠로미와 함께 간추린 체르니 30』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Point 1.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초 테크닉에 필요한, 꼭 배워야 할 곡들만을 엄선하여 수록하였습니다. Point 2.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연습할 수 있도록 테크닉 연습에 꼭 필요한 Tip을 수록하였습니다. Point 3. 누구나 좋아하는 쿠로미가 풀 컬러의 예쁜 디자인으로 실려 의욕 Up! 큼직한 악보로 가독성도 Up! Point 4. 한 곡 한 곡 완성할 때마다 체크할 수 있도록 수록한 'Check! Check!'와 쿠로미의 응원 메시지로 Cheer Up! 무수히 많은 교본 중 단연 눈에 띄는
단재 신채호 평전
시대의창 / 김삼웅 (지은이) /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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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창
소설,일반
김삼웅 (지은이)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적 삶을 살다간 고결한 혁명가, 단재 신채호. 단재 선생의 생애를 연구하고 선생의 발자취를 끊임없이 찾아 새로운 자료를 발굴했던 저자의 역작이기도 하다. 실제 저자가 몇 차례 뤼순 감옥을 방문해 입수하게 된 선생의 감옥 입소 때 찍은 사진을 게재했으며, 잡지 「천고」의 2권을 연변에서 입수해 국내 언론에 소개했던 일화도 소개하고 있다. 단재 선생의 삶은 그야말로 자신이 '아와 비아의 투쟁'이라 일컬었던 역사의 정의만큼이나 치열하게, 또는 고뇌하며, 고결하게, 한 점 흐트러짐 없는 혁명가의 삶을 살았다. 또 그 삶의 무게만큼이나 선생이 남긴 업적 또한 오늘날의 참 지식인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책머리에 제1장 지금 왜 단재 신채호인가 한 점 흐트러짐이 없는 57년 생애/ 『대한매일신보』 주필로 항일언론 주도/ 어조사 하나 고치는 것도 거부한 결기/ 시대를 초월한 국민의 사표 제2장 망국 전야에 망명길 떠나 압록강을 건너간 청년 망명객/ 신민회 간부들과 망명 결의/ 정주 오산학교에서 묵언의 강연/ 광복회 「통고문」과 「고시문」 제3장 산골 벽지에서 태어나 성균관 박사로 출생과 영락한 가문/ 할아버지에게 교육 받아, 산동 천재로 알려져/ 불우한 청소년기와 실패한 초혼/ 성균관에 들어가 신·구 학문 폭 넓혀 제4장 『황성신문』의 논객으로 등장 을씨년스러운 을사년의 풍경/ 청년 계몽 언론인·사상가로 등장/ 『황성신문』 시절의 삽화 제5장 애국계몽운동과 구국언론의 선봉장 민족언론의 정신사적 원류 『대한매일신보』/ 『대한매일신보』에 쓴 명논설/ 국채보상운동 등 사회운동 참여/ 역사 전기물 저술, 애국심 고취/ 『독사신론』 등 사론 집필/ 『대한매일신보』 변질되자 미련 없이 떠나/ 천성이 타고난 언론인/ 국맥으로서의 낭가사상 제6장 서간도에서 고대사 연구와 고구려 유적 답사 윤세복 형제 초청으로 서간도에/ 고대사 인식과 민족사관 형성의 현장/ 능묘와 비, 육측으로 기록하고/ 중국인 손에 훼손되는 유물·유적에 통탄 제7장 연구·저술과 독립운동 준비의 북경 시대 민족대서사 문학 『꿈하늘』 집필/ 국적과 망국노를 가두는 지옥/ 대종교운동에 깊이 참여/ 『중화보』 『북경일보』에 논설 집필/ 교계가 적으나 속기가 없어 좋은 분/ 조카 딸 혼사 문제로 고국 잠입/ 「무오독립선언서」 발표에 참여 제8장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 3·1항쟁 들불 되어 임시정부 수립/ 이승만의 위임통치론에 격분/ 임시정부의 외교론 등 통박/ 무장투쟁론 전개하며 임정과 결별/ 『신대한』 주필로서 일제·임정과 언론투쟁/ 임시정부, 『신대한』 폐간 기도 제9장 망명잡지 『천고天鼓』 혼자서 한문체 항일잡지 발행/ 항일구국 의지 담긴 창간사 제10장 의열단과 손잡고 「조선혁명선언」 집필 신채호와 김원봉의 의기투합/ 김원봉과 의열단의 폭렬투쟁/ 격렬한 어조의 선언문 완성/ 「조선혁명선언」의 내용/ ‘불멸의 문헌’의 역사적 평가 제11장 영웅사관에서 민중사관으로 「다물단선언」 짓고 조선사 강의/ 고위 밀정 김달하 처단/ 친일분자 「소탕선언문」 발표/ 다물단의 시대적 역할/ 신간회 중앙위원으로 참여/ ‘아’와 ‘비아’의 투쟁/ 「낭객의 신년만필」 집필/ 식민지 현실 외면한 지식인 비판/ 지식인의 참모습, 행동하는 지식인/ 순결한 지식인의 순교주의 제12장 아나키즘 통해 일제 박멸투쟁 전개 민족해방이념으로 아나키즘 수용/ 크로포트킨과 고도쿠, 유사복의 영향받아/ 이족통치·특권 계급 없는 평등사회/ 아나키스트와 민족주의의 한계 제13장 외국위체사건으로 피체 무정부주의동방연맹 활동/ 무정부주의동방연맹 「선언문」/ 민중의 각성을 촉구하는 피로 쓴 글/ 잡지 발행 자금 마련 위해 거사 제14장 아픈 가슴 들키어 쥐고 운명의 정한 길로 갑니다 일본 연호 쓰는 신문 연재 거부/ 안중근과 단재가 순국한 뤼순감옥/ 조선의 역사 대가 단재 옥중회견기 제15장 살아서도 사람, 죽어서도 사람 쉰일곱 해의 장엄한 ‘운명교향곡’/ 감옥전용 화장장에서 한 줌 재로/ 천하의 대장부 단재 신채호 부록 가신 님 단재의 영전에/ 아버님 단재/ 단재 묘소를 찾아서/ 곡 단재 선생 묘/ 곡 단재/ 단재전/ 국수주의 항성인 단재 신채호 선생/ 단재 신채호/ 명호 단재를 곡함/ 단재와 우당/ 발문/ 단재를 애도하며/ 단재 신채호 선생 국적회복과 전집 출간 방안 유고 작품의 분류 및 창작연대 연보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적 삶을 살다간 고결한 혁명가 독립운동사에서 단재 선생만큼 남북한 공히 존경받는 인물은 아마 없을 것이다. 해방 후 극심한 이념대결의 장에서 독립투사들의 이념에 따라 서로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선생만은 자신이 남긴 업적만큼이나 위대한 혁명가로서 존경을 받았다. 그러나 남북한이 전쟁을 치룰 만큼 한쪽의 역사를 잃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우린 아직도 선생의 국적조차도 회복시키지 못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이 책은 단재 선생의 생애를 연구하고 선생의 발자취를 끊임없이 찾아 새로운 자료를 발굴했던 저자의 역작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실제 저자가 몇 차례 뤼순 감옥을 방문해 입수하게 된 선생의 감옥 입소 때 찍은 사진을 게재했으며, 잡지 《천고》의 2권을 연변에서 입수해 국내 언론에 소개했던 일화도 소개하고 있다. 단재 선생의 삶은 그야말로 자신이 ‘아와 비아의 투쟁’이라 일컬었던 역사의 정의만큼이나 치열하게, 또는 고뇌하며, 고결하게, 한 점 흐트러짐 없는 혁명가의 삶을 살았다. 또 그 삶의 무게만큼이나 선생이 남긴 업적 또한 오늘날의 참 지식인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단재는 사학자로서 민족사학의 골격을 세웠을 뿐 아니라 한국 고대사 복원은 물론 잘못된 역사의 과오와 왜곡된 역사에 대해서도 비판의 칼을 들이댔다. 이러한 단재사학의 가장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낭가사상’은 민족사상의 기원, 전승, 기능을 구명하면서 국권회복을 위한 근대적 자주독립정신을 세워 민족의 진로와 시대정식을 밝히고자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겠다. 또한 선생이 남긴 《조선상고사》 등 수많은 저작물은 오늘날 역사 연구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언론인으로서의 단재는 결기 그 자체라 말할 수 있겠다. 선생은 일찍이 《황성신문》의 논설위원을 지냈을 뿐 아니라 장지연이 쓴 의 후반부 원고 집필을 도와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만방에 알리기도 했다. 또한 《대한매일신보》 주필로서 일제의 침략과 친일파의 매국 행위를 통렬히 비판하는 논설과 사설들을 쏟아내기도 했으며, 이 시기 애국심과 자강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해외 역사 서적을 번역(《이태리 건국 삼걸전》)하고 한국 사상의 영웅전(《수군 제일 위인 이순신전》, 《동국거걸 최도통전》)을 직접 저술하기도 했다. 선생은 망명길에 올라서도 《대동공보》에 관여하고 《권업신문》 주필로도 활약했다. 이승만의 임시정부에 대항하기 위해 항일신문 《신대한》을 창간하기도 했으며, 개인 잡지 《천고》를 발행, 중국인과 한국인을 결속하는 항일투쟁과 한국 고대사 연구에 열정을 불태웠다. 독립운동가로서의 단재는 무장투쟁노선을 견지한 혁명가였다. 으로 불리는 은 일제시대 수많은 독립 선언문 가운데 내용과 문장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생은 이 선언문에서 폭력에 의한 민중의 직접혁명을 부르짖었다. 또한 고급 밀정 김달하를 처단했던 다물단의 선언문도 집필했으며, 단원들과 함께 기거하며 조선사 등을 강의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아나키스트로서의 단재는 “지배계급이 민중들을 억압하거나 민중들을 속여 자신들의 지배에 복종시키고 혁명을 소멸시키기 위하여 이용하는 지배계급의 일체의 지배기관이나 수단은 파괴되고, 지배계급이 제정한 일체의 사회제도도 철폐되어 존재하지 않으며, 사유재산제도 부정되고 모든 재화의 공유제가 실시되어 일체의 착취가 없는 사회”를 건설하고자 했다. 선생의 이러한 사상적 변화에 대해 비판하기도 하지만 민족주의의 발전된 단계로 보는 견해도 있다. 이 책에서는 선생에 대한 여러 다양한 의견들과 비판들을 실어 아나키스트 신채호의 면모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의 생애는 망국 시대에 모든 것을 바쳐 일제와 싸운 처절한 혁명가의 삶이었으며, 오로지 일제 타도와 조국 해방 외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다. 선생은 일제 타도를 위해 언론?문학?사학?대종교?아나키즘?의열단 등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싸웠으며 오늘날 각 분야의 큰 업적을 남겨 참 지식인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동북공정으로 대변되는 중국의 역사 왜곡이 한민족의 울분을 자아내고 있는 지금, 선생은 이미 민족사학의 이름으로 찬란한 우리의 고대사를 연구하고 복원하였다. 오늘 우리가 선생의 발자취를 조금이라도 다시 더듬고자 하는 것은 바로 잘못된 역사를 청산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회복하기 위함이다.단재丹齋 신채호申采浩 선생은 57년의 짧지도 길지도 않은 생애를 오로지 구국언론과 조국 독립, 민족사학 연구에 바친 애국열사다.
톰 아저씨의 오두막 1 (반양장)
문학동네 / 해리엇 비처 스토 글, 이종인 옮김 / 20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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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해리엇 비처 스토 글, 이종인 옮김
노예제를 향한 지성과 양심의 절규. 남북전쟁의 원인이 된 위대한 항의 소설. 미국 국민들의 양심에 호소하여 남북전쟁을 촉발시킨 소설 『톰 아저씨의 오두막』은 노예무역으로 팔려온 아프리카 흑인들이 미국 땅에서 겪는 참상을 작가 자신의 실제 경험에 비추어 세세하게 묘사한다. 노예제의 참상에 대해 접한 후 사회의 부조리에 눈뜬 해리엇 비처 스토는 노예의 도망을 도와준 사람을 처벌할 수 있도록 한 \'도망노예법\'이 미국 의회에서 통과되자 이에 항의하는 소설을 쓰기로 결심한다. 저자는 노예였던 과거에서 벗어나 북부에서 활동하던 흑인 목사 조시아 헨슨을 모델로 \'톰 아저씨\'라는 인물을 창조한다. 자상하고 관대한 주인 부부 덕분에 별다른 걱정 없이 생활하던 톰 아저씨는 주인집의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지자 팔려갈 위기에 처하고, 도망 중에 좋은 주인을 만나지만 결국 다시 악독한 농장주에게 팔려가게 된다. 이 작품에서 묘사하고 있는 노예들의 생활, 그들을 구속하는 노예제도는 참혹하고 야만적이다. 노예들은 새벽부터 한밤중까지 쉼 없이 혹사당하는 짐승 같은 생활을 하면서 채찍에 맞아 죽거나 감금당해 굶어 죽기도 한다. 주인들은 더 할 수 없을만큼 노예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소모품처럼 그들을 내버린다. 작가는 철저하게 자신의 경험과 목격담을 토대로 해 이야기를 써 내려감으로써 당시의 실상을 생생하게 증언했고, 이는 사회 곳곳에서 긍정적인 논쟁의 씨앗이 되었다.1장 어떤 인정 많은 남자가 소개되는 장 2장 어머니 3장 남편이자 아버지 4장 톰 아저씨네 오두막의 저녁 풍경 5장 살아 있는 물건이 다른 주인에게 팔려갈 때의 느낌 6장 발견 7장 어머니의 필사적인 투쟁 8장 엘리자의 도망 9장 인간적인 상원의원 10장 물건으로 운반되다 11장 물건의 물건답지 않은 생각 12장 합법적 거래의 선별된 사례 13장 퀘이커교도의 정착촌 14장 에반젤린 15장 톰의 새 주인과 여러 가지 일들 16장 톰의 안주인과 그녀의 의견들 17장 자유인의 정당방위 18장 미스 오필리어의 경험과 의견 1 세계사를 바꾼 분노의 휴머니즘 남북전쟁을 촉발시킨 위대한 항의 소설 미국 국민들의 양심에 호소하여 남북전쟁을 촉발시킨 항의 소설 『톰 아저씨의 오두막』은 노예무역으로 팔려온 아프리카 흑인들이 미국 땅에서 겪는 참상을 작가 자신의 실제 경험에 비추어 세세하게 묘사한다. 직설적이고 예리한 비판으로 노예제의 반문명성을 공격하는 한편, 노예제라는 것이 결국 하나의 거대한 농담임을 유머라는 문학적 장치를 이용해 마음껏 조롱한다. 1852년 출간 당시 북부에서는 뜨거운 찬사를, 남부에서는 격렬한 비난을 받으며 금서로 지정되기도 했으나, 미국과 유럽에서 도합 300만 부 이상이 팔리면서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지난 160년 동안 32개 국어로 번역되어 세계 곳곳의 독자들에게 감동과 공분을 불러일으킨 이 소설은 그 강렬한 주제 의식뿐만 아니라 소설로서의 매력을 여전히 잃지 않으며 오늘날 미국 문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업적 중 하나로 꼽힌다. 『톰 아저씨의 오두막』은 우리나라에서는 아동문학으로 잘못 인식되면서 그 주제와 가치가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던 면이 없지 않다. 그러나 이 작품은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강렬한 주제, 오밀조밀한 구성 등 소설로서의 매력도 단연 뛰어나지만, 미국에서는 모든 고등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읽게 할 만큼 문학적 가치와 메시지가 묵직한 작품이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에서 선보이는 이번 번역본은 『톰 아저씨의 오두막』이 미국에서 정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한 노턴 비평판을 완역한 것으로, 이 작품이 아동문학이 아닌 본격문학으로 읽히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가장 사악하고 거대한 농담, 노예제를 향한 지성과 양심의 절규 “나는 지금도 수천 명의 가슴을 찢어놓고, 수천 세대의 가족을 이산시키고, 온순하고 힘없는 종족을 광기와 절망으로 내모는 잔인한 제도에 대하여 이 책에서 그저 희미하게 그림자 정도만 묘사했을 뿐이다. 미국 법률의 그늘 아내, 그리스도의 십자가 그늘 아래, 우리나라의 연안에서 시시각각 벌어지는 저 끔찍하고 살벌한 현실에 필적할 만한 비극적 작품은 쓸 수도 없거니와 말할 수도 구상할 수도 없다.” _해리엇 비처 스토 출간되자마자 미국 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톰 아저씨의 오두막』은 해리엇 비처 스토라는 한 여인의 양심에서 출발한다. 1850년에 미국 의회에서 통과된 ‘도망노예법’은 스토 여사가 『톰 아저씨의 오두막』을 쓰게 된 계기가 되었다. 노예의 도망을 도와준 사람을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이 법 때문에 노예제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북부 사람들은 그 해악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 스토 여사는 젊은 시절 노예였으나 캐나다로 도주 후 자유인이 되어 북부에서 활동하던 흑인 목사 조시아 헨슨을 모델로 ‘톰 아저씨’라는 인물을 만들어내고 『톰 아저씨의 오두막』을 집필하기 시작한다. 작가는 서문에서 이 소설의 의미를 분명하게 명시해놓는다. “이 소설의 주된 목적은 우리 미국에서 살고 있는 아프리카 종족에 대한 동정심과 이해심을 일깨우려는 것이다. 그들에게 가해지는 학대와 그들의 슬픔을 묘사함으로써, 현재의 제도가 얼마나 잔인하고 불공정한가를 보여주려는 것이다.” 소설은 작가 자신이 목격하거나 경험한 사건들을 대거 인용하면서 야만적인 노예제도를 둘러싼 당시의 실상을 생생하게 증언했고 그 영향은 실로 엄청났다. 학교의 교육 현장에서, 백인과 흑인 사이에서, 진보주의자와 보수주의자 사이에서,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사이에서 이 소설에 대한 논쟁은 끊이지 않았다. 『톰 아저씨의 오두막』은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남부와 북부의 종교지도자들까지 둘로 갈라놓았고, 북부의 자유주와 남부의 노예주 사이의 갈등을 부채질하면서 급기야 남북전쟁의 간접적 원인을 제공하였다. 1861년 마침내 남북전쟁이 발발하자 스토 여사는 북부의 편에 서서 열성적인 유세활동을 펼쳤으며, 그녀의 아들 역시 북군 대위로 참전했다. 1862년 링컨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스토 여사를 만나 “당신이 이 엄청난 전쟁을 촉발시킨 책을 쓴 바로 그 조그마한 여인이로군요?”라고 했다는 에피소드는 유명하다. 줄거리 켄터키 주 셸비 씨 집안의 노예였던 엘리자와 톰 아저씨는 자상하고 관대한 주인 부부 덕분에 별다른 걱정 없이 생활한다. 그러나 셸비 씨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엘리자의 어린 아들과 톰 아저씨는 노예상인에게 팔려갈 처지가 된다. 엘리자는 아들을 지키려고 한밤중에 달아나 얼음이 둥둥 떠 있는 강물을 맨몸으로 건너뛰는 모험을 감행하며 도망노예 추적자들을 따돌린다. 노예들을 혹독하게 다루어 한번 팔려 가면 살아 돌아오기 힘들다는 남부로 가던 중, 톰 아저씨는 배 안에서 어린 요정 같은 에바와 인연이 닿아 아이의 아버지인 세인트클레어에게 팔린다. 새 주인은 톰을 자유인으로 만들어주겠다고 했지만 예기치 않은 사고로 목숨을 잃고, 톰은 다시 악독한 농장주에게 팔려간다. 노예들은 새벽부터 한밤중까지 쉼 없이 혹사당하는 짐승 같은 생활을 하면서 채찍에 맞아 죽거나 감금당해 굶어 죽기도 한다. 아이에게 노예의 삶을 물려주지 않으려고 아편을 먹여 아이를 죽이는 어머니도 있다. 마지막 한 방울의 노동력까지 짜내고 난 후 더는 쓸모가 없어진 노예는 없애버리고 새 노예를 사서 쓰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는 것이 남부 백인 농장주의 경영관리법이다. 소설에 묘사된 모든 에피소드는 허구가 아니며 작가가 직접 보고 들은 사실에 기초한다. 『톰 아저씨의 오두막』은 하느님과 인간의 사랑이 물처럼 흐르는 가장 고귀한 형태의 예술 작품이다. _톨스토이 모든 이성을 자극하고 모든 감성에 영감을 주는 책이다. 작가에게 큰 빚을 진 느낌이다. _찰스 디킨스 『톰 아저씨의 오두막』은 도덕적 전쟁을 알리는 함성이다. 여기에 담긴 사랑과 따뜻함, 인도주의는 백 년이 지나도 이 작품을 우리 마음속에 살아 있게 한다. _랭스턴 휴스 글도 제대로 읽지 못하는 톰 아저씨가 평생 학문을 연구해온 나보다 더 깊이 있게 신의 뜻을 이해하고 또 그것을 실천한 것을 보고, 나는 깊은 부끄러움을 느꼈다. _하인리히 하이네 살아 있는 묘사로 감동을 주는 것이 예술의 한 가지 원칙이라고 했을 때, 흥미진진한 사건들을 이보다 더 생생하고 감동적으로 묘사해놓은 완벽한 예술 작품을 또 찾을 수 있을까! _조르주 상드 『톰 아저씨의 오두막』에는 어빙이나 호손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언어의 정치(精緻)함도, 제임스 쿠퍼의 모험 로맨스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풍경 묘사도, 허먼 멜빌의 모험담에서 볼 수 있는 놀라울 만큼 감각적인 요소도 없다. 그러나 이런 인도주의나 인간의 철학적 통찰을 다룬 사회소설류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보다 더 광범위하고 더 깊고 더 고결하고 더 성스러운 공명(共鳴)이 있다. _찰스 브릭스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부키 /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은이), 이세진 (옮긴이)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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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은이), 이세진 (옮긴이)
모든 일에 의심 많고 의문 넘치고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생각이 너무 많아서 병”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마음이 숨 돌릴 틈도 허락하지 않는다고, 밤에도 그 많은 생각들을 내려놓지 못해 잠을 뒤척이기 일쑤라고 한다. 끊이지 않는 의심, 의문, 매사에 날카롭게 반응하는 의식, 사소한 것 하나 가벼이 넘기지 못하는 감각이 지긋지긋하다. “잠시라도 생각을 멈출 순 없을까?”프랑스 유명 심리 치료사이자 베스트셀러 《당신은 사람 보는 눈이 필요하군요》의 저자 크리스텔 프티콜랭에 따르면 이들은 그저 남달리 예민한 지각과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을 뿐이다. 그는 30여 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이 많아 고민인 사람들’에게 즐겁고도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신경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그들이 ‘왜’ 생각이 많을 수밖에 없는지, 보통 사람들과 ‘무엇’이 다른지, 그 비상한 머리를 가지고 ‘어떻게’ 잘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해 준다. “정신적 과잉 활동인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자기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들끓는 생각을 품고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저자의 바람대로, 이 책을 펼친 (‘설마 이 책 한 권으로?’라며 의심하고 있을) 당신이 바로 그 주인공이 될 것이다.한국어판 서문 - 친애하는 한국 독자 여러분께 여는 글 - 너무 특별해서 조금 유별난 사람들 Part 1 왜 그런 걸까: 당신이 유난히 생각이 많은 이유 1장 남들보다 예민한 감각 때문에 민감하게 타고난 오감 | 바짝 곤두서 있는 감각 더듬이 | 이 감각으로 저 감각을 느낀다 | 유난히 좋아하거나 극도로 혐오하거나 | 알고 보면 특별한 능력, 감각 과민 2장 넘쳐흐르는 감정 때문에 지나치게 풍부한 감수성 | 정에 살고 정에 죽고 | 네 마음이 곧 내 마음 | 내 눈에만 보이는 것들 3장 쉬지 않고 돌아가는 두뇌 때문에 좌뇌와 우뇌는 어떻게 다를까? | 그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들 | 정신적 과잉 활동의 여러 형태 | 생각이 넘치는 뇌, IQ와 상관있을까? Part 2 세상 사람은 둘로 나뉜다: 생각이 많은 사람 vs. 보통 사람 4장 그들은 당신을 이해하지 못한다 잃어버린 자존감 | 거부에 대한 본능적인 두려움 | 나도 남들과 다르지 않았으면 | 거짓 자아에게 쫓겨난 진짜 자아 5장 당신도 그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내가 바라는 게 그렇게 대단한 거야? | 이상주의는 이상한 주의가 되는 현실 6장 이해할 수 없어도 함께 살아가고 있다 당신을 힘들게 하는 존재, 심리 조종자 | 보통 사람보다 확실히 좋은 머리 |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 보통 사람들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 | 자신에게 이로운 사람을 알아보는 눈 | 넘치는 사랑을 가눌 길이 없다 | 그들의 기준이 되는 것이 당신의 역할이다 Part 3 생각이 많은 사람들의 생존 전략: '유별난' 사람에서 '특별한' 사람으로 7장 알고 보니 백조였던 미운 오리새끼 안도하는 마음 | 5단계 감정 롤러코스터 | 머릿속 생각들을 휘어잡자 8장 닥치는 대로 쌓아 둔 생각 창고를 정리하자 뒤죽박죽 창고를 멋진 서재로 | 생각에도 위아래가 있다 9장 숨이 끊어진 자존감을 살려 내자 어떻게 살릴 것인가? | 어느 정도 회복되었는지 체크하자 10장 멋진 뇌를 가동하기 위해 해야 할 일 가벼운 과로는 오히려 좋다 | 두뇌가 원하는 다섯 가지 11장 나와 잘 살면 모두와 잘 살 수 있다 고독은 선택 사항 | 비판에 대처하는 자세 | 상처와 정면으로 화해하기 | 필요한 것은 사랑보다 존중 | 제짝을 만나야 꽃피는 인생 닫는 글 - 당신은 충분히 멋지다! 참고 문헌 독자의 말30만 심리 분야 독자가 선택한 저자 프티콜랭 대표작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춘배 스페셜 에디션★ ★전 세계 17개국 출간★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불안이라는 우주를 마음껏 유영하도록 도와주는 우주복 같은 책” 웹툰 〈냐한남자〉 올소 작가 강력 추천! 매우 예민한 사람들이 '성경'처럼 반복해서 읽은 바로 그 책! "내가 미친 게 아니었구나. 내가 뭘 잘못한 게 아니었구나. 그렇게 말해 주는 책이어서 너무나 고마웠다." 생각이 너무 많은 머릿속, 대체 '왜' 그런 걸까? 남들보다 똑똑하기 때문에 고통스럽거나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실제로는 이런 사람들이 꽤 많다. 그들은 처음에는 자기가 똑똑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자기들의 마음이 숨 돌릴 틈도 허락하지 않는다고, 밤에도 그 많은 생각들을 내려놓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들은 의심, 의문, 매사에 날카롭게 반응하는 의식, 사소한 것 하나 가벼이 넘기지 못하는 감각이 지긋지긋하다고 말한다. 넬리는 저녁 모임에 도착하자마자 식당에 흐르는 음악 소리가 너무 크다고 생각했다. 식당 내 떠들썩한 소음, 옆자리 손님들의 대화도 들렸고, 종업원들이 오갈 때마다 나는 식기 부딪치는 소리에 현기증이 날 것 같았다. 음식 냄새, 들어오고 나가는 손님들의 움직임, 강렬한 조명을 지각했다. _본문 55~56쪽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이렇게 민감한 감각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많은 정보를 무의식적으로 습득한다. 그렇다 보니 마음 아픈 일에는 금세 눈물을 글썽이고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쉽게 움츠러들며 불의를 보면 발끈한다. 또 상대의 비난과 힐책, 조롱이나 꿍꿍이를 본능적으로 감지하고 상처받는다. 그들이 생각이 많고 예민한 또 다른 이유는 좌뇌보다 우뇌가 더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우뇌형 인간'이라는 데 있다. 좌뇌와 우뇌는 작용하는 방식이 판이하기 때문에 각 뇌의 발달 정도에 따라 사람의 사고방식과 성격이 달라진다. 더욱이 저자에 따르면 우뇌의 영향력이 지배적인 우뇌형 인간은 전체 인구의 15~30퍼센트 정도를 차지하며 그 나머지는 다 좌뇌형이라 한다. 좌뇌는 분석적이기 때문에 전체를 분할해서 그 구성 요소를 하나씩 단계적으로 처리한다. 좌뇌는 상징, 추상, 이성, 논리의 뇌로도 통한다. 좌뇌의 작업은 연속적이고 시간 순서를 따른다. (…) 우뇌는 감각 정보, 직관, 본능을 중시한다.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아주 사소한 하나의 요소에서 출발하더라도 전체를 재구성한다. 우뇌는 뭔가를 알면서도 그것을 어떻게 아는지 설명할 수 없을 때가 많다. 우뇌의 생각은 나뭇가지처럼 여러 갈래로 풍성하게 뻗어 나가기 때문에 다수의 해결책을 발견한다. 감정적이고 정서적이기에 비이성적인 우뇌는 스스로를 인류, 나아가 생명계 전체에 소속된 존재로 파악한다. _본문 86~87쪽 생각이 많은 사람 vs. 보통 사람, '무엇'이 다른 걸까? 생각이 많은 사람은 보통 사람과 무엇이 다를까? 보통 사람들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생각이 남달리 많은 정신적 과잉 활동인에게 득이 되는 사람과 해가 되는 사람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일상에서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자신의 예민한 지각과 사고 때문에 종종 다른 사람으로부터 이해받지 못하고 자신이 계속 주변과 따로 노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게다가 이러한 경험은 아주 어렸을 적부터 시작된다. 여덟 살 소녀 레아는 놀이터에서 친구를 사귀었다. 두 아이는 숨이 차도록 뛰어다니며 놀았다. 레아는 잠깐 숨을 고르며 자기 맥박을 짚었다. "와! 심장이 엄청 빨리 뛴다!" 놀이터에서 새로 사귄 친구가 눈이 휘둥그레졌다. "뭐야, 너! 넌 심장이 팔에 있어? 심장은 여기 있는 거야!" 친구는 자기 배꼽 위쪽을 가리켰다. 레아는 친구가 자기를 바보로 알고 있구나 생각했다. 레아는 속이 상했지만 친구가 알아듣게 설명할 자신은 없었다. _본문 139~140쪽 또한 이들은 정의, 정직, 충직성, 우정, 사랑이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가치에 절대적이고 구체적이며 높은 기준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가치를 모두와 공유하고 싶다는 바람은 종종 좌절을 불러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대충 넘어가는 법이 없다. 상담을 받으러 온 한 가정주부는 식탁 냅킨을 잘 접지 않았다는 이유 하나로 남편에게 욕을 먹고 손찌검을 당했지만, 항상 열심히 청소와 빨래를 하고 남편의 내조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 이유를 묻자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그 사람 좋으라고 화를 안 내는 게 아니에요. 어디까지나 저 자신을 위해서예요. 제가 바람직하게 생각하는 가정의 모습을 지키고 싶거든요. 치사하게 보복이나 하면서 남편과 똑같은 수준으로 떨어지고 싶지 않아요." 또 이들은 남보다 두뇌가 뛰어난 탓에 다른 사람들에게 이해받지 못하고 외로운 처지에 처한다. 게다가 판단이 빠르고 비판적인 경향이 있어 다른 사람들의 눈에 '늘 부정적인 인간'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그건 네 생각일 뿐이야, 왜 근거도 없이 두려워하는 거야?" "너는 매사에 너무 마음을 쏟는다니까." "넌 별것도 아닌 말에 너무 예민하게 굴어"와 같은 소리를 자주 듣는다. 이런 상황에서 남의 마음을 조종하고 이용하려고 하는 '심리 조종자'들을 만나면 그의 꾐에 빠져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는 사람을 찾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악의적인 의도로 차츰 관계가 변질되어도 자기 자신을 탓하면서까지 무조건 그를 이해하려 든다. 다각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별의별 상황을 다 생각해 보고 끝없이 곱씹는다. 갈등을 극도로 두려워하기 때문에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싶으면 무조건 자기가 양보한다. 죄의식을 느끼기 쉬운 사람이라, 일이 잘못되어 갈 때마다 자책하며 괴로워하기도 한다. 생각이 많은 사람들의 전략, '유별난' 사람에서 '특별한' 사람으로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남달리 예민한 감각, 뒤죽박죽 넘치는 생각, 땅에 떨어진 자존감, 비판에 약한 마음,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우울 증상으로 괴로움을 넘어 좌절을 겪는 일이 많다. 이러한 괴로움과 좌절은 결국 다른 사람들과 같아지려고 하고 자신의 본모습을 떨쳐 내려고 하는 데서 온 것이다. 저자는 이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라'고 조언하면서 정신적 과잉 활동인에게 딱 맞는 최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 꼬리에 꼬리를 무는 수많은 생각들 때문에 피곤하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 때문에 골치를 앓던 정신적 과잉 활동인의 머리는 알고 보면 뛰어난 슈퍼 브레인이다! 이리저리 뻗어 나가는 다각적 사고는 해결책을 찾을 때 특히 효과적이다. 동시에 여러 방향을 탐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고는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그 속도가 매우 빨라서 생각 없이 바로 답이 나온 것처럼 보일 정도다. 크리스틴은 새로 집을 구할 때마다 그냥 딱 보고 마음에 드는 집을 골랐다. 그녀는 그렇게 고른 집이 자신이 원하는 기준에 얼마나 잘 들어맞는지 나중에서야 알고 놀라곤 했다. 아쉬운 점은 하나도 없었다. 그녀가 필요로 하는 방의 개수, 충분한 수납공간, 완벽한 채광, 편의 시설이 다 갖추어져 있었다. 상가와 아이들이 다닐 학교가 가깝고 대중교통 이용도 편했다. 그녀는 자기 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하고 나서 속으로 '그런 측면들을 내가 재빨리 고려했었구나' 하고 깨달았다. 그러한 고려가 자동적으로 신속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자신은 그냥 '확 꽂히는' 집을 고른 줄 알았지만 사실은 모든 면을 잘 생각했던 것이다! _본문 94쪽 ▶세상으로부터 이해받지 못해서 괴롭다?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오리 새끼들 틈에 끼어 있는 어린 백조와 같다. 오리 떼 속에서 어린 백조는 "내 목은 왜 이렇게 길고 몸집은 클까, 왜 꽥꽥 소리가 안 나올까" 하며 자책한다. 백조는 오리들에게 맞추려고 일부러 목을 구부리고 날개를 움츠린 채 구석에서 입을 꾹 다문다. 그래 봤자 튀기는 마찬가지요, 못난 오리로밖에 보이지 않을 텐데 말이다. 여러분은 하루 동안 남들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해 놓고 그것도 모자라서 한 일이 하나도 없는 것 같은 좌절감을 느낀다. 여러분에게 보통 사람들의 일상은 보기만 해도 답답하다. 느리기는 엄청 느리면서 알맹이는 하나도 없어 보이니까. 물론 여러분은 종종 하지 않아도 될 일까지 한다는 둥, 적정선을 지키지 않는다는 둥 비난을 듣는다. 그러한 비난에 더는 민감하게 굴지 마라. 자, 사람은 자기에게 맞는 리듬으로 살아야 하는 법이니 남들이 하는 소리에 너무 신경 쓰지 마라. _본문 279쪽 ▶남들과 다른 모습으로 잘 살아갈 수 있을까? 남다른 감각과 감정, 두뇌를 타고난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누구보다 특별하게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 유별나게 활발한 두뇌는 '독이 든 선물'과 같다. 독이 들었어도 선물은 선물인 것이다. 이 점을 일단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 프레데릭은 친구들에게 '프랭키'라는 별명으로 통했다.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프랭키는 인기 폭발이었다. 분위기를 떠들썩하게 띄우고 배꼽 빠지는 장난을 연거푸 선보이는 프랭키 때문에 모두들 웃겨 죽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프랭키는 그런 자리가 두려워졌다. 그런데도 프랭키가 빠지면 재미없다고 난리들이니 초대를 거절할 수도 없었다. 프랭키는 모임에서 폭음을 하고 이튿날이면 괜히 울적해했다. 신 나고 요란한 사교 모임들은 자신의 분신이 날뛰는 자리처럼 느껴졌다. (...) 프레데릭은 점점 불안해졌다. 어느 날 프레데릭은 프랭키의 옷을 옷장 깊이 집어넣었다. 그는 자기다운 모습으로 살겠다고, 필요하면 친구들도 새로 사귀겠다고 결심했다. 그제야 안도감이 들었다. _본문 155~156쪽 남달리 예민하고 생각이 많은 특성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조절하고 활용하는가에 따라 세상에 둘도 없는 훌륭한 능력이 될 수 있다. 인간은 남보다 뛰어나면 뛰어난 대로, 모자라면 모자란 대로, 즉 불완전한 모습 그대로 완벽하다. 저자의 말처럼,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생각이 넘치는 머리 때문에 좀 피곤하게, 좀 외롭게 살 수도 있겠지만, 스스로의 특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남달리 비상한 감각과 머리를 가지고 '유별난 사람'이 아닌 '특별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다. 남들보다 똑똑하기 때문에 고통스럽거나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실제로는 이런 사람들이 제법 많다. 그들은 처음에 자기가 똑똑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자기들의 마음이 숨 돌릴 틈도 허락하지 않는다고, 밤에도 그 많은 생각들을 내려놓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들은 의심, 의문, 매사에 날카롭게 반응하는 의식, 사소한 것 하나 가벼이 넘기지 못하는 감각이 지긋지긋하다. 그들은 생각을 멈추고 싶다. 하지만 무엇보다 괴로운 것은 자신이 남들과 다르고, 세상이 자신을 이해해 주지 않고 상처만 입힌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그들의 결론은 종종 이런 식이다.“난 외계인인가 봐요!” 상담을 계속 진행하다가 뜬금없이 한번 물어본다. “화요일이라는 단어는 무슨 색깔일까요?” 그러면 바로 “노란색!”이라는 대답이 돌아온다(물론 무슨 색깔이라고 대답하느냐는 중요치 않다). 내담자는 자신의 대답에 자기가 놀란다. 생각해 보지도 않은 대답이 자기 입에서 나왔으니까. 사실 자신에게 그런 면이 있는 줄 몰랐던 거다. 이제 확인 사살을 할 일만 남았다. 다시 상담을 하다가 불시에 허를 찌른다. “책상이라는 단어의 색깔은?” 이번에도 대답은 단박에 튀어나온다. “초록색.”그는 혼란에 빠진다. 그렇다. 그는 단어의 색깔을 보는 것이다. 말이 안 되는 것 같지만 사실이다! 이때부터 어린 시절의 기억이 살아난다. B는 커다란 통 같았고, 숫자 2는 금빛 백조 같았고, 숫자 1은 검정색 갈고리 같았다. 힘차게 쏟아지는 폭포 소리를 들으면 뱃속이 바르르 떨려 왔고, 너무 바보 같아서 깊이 생각해 보지도 않았지만 닭고기 냄새는 왠지 노란색이었다….
마케팅 브레인
갈매나무 / 김지헌 (지은이) /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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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나무
소설,일반
김지헌 (지은이)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마케팅 관점의 사고 프레임을 제시하는 책, 《마케팅 브레인》이 출간되었다. 브랜드 심리학자 김지헌 교수는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마케팅의 핵심이며 본질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이 책은 시장환경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마케팅 방법론에 대해 쓴 책이 아니라, 시공을 초월하여 변하지 않는 불변의 마케팅 법칙에 대해 쓴 책이다. ‘그 제품은 왜, 그리고 어떻게 특별해지는가’가 늘 초미의 관심사인 기업과 마케터는 언제나 소비자의 트렌드를 민감하게 읽으려 한다. 그러나 본질을 놓친 채 소비자의 요구에 응답하다 보면 급격한 변화의 바람에 흔들리게 마련이다. ‘나는 지금 마케터인가’라는 의문을 품고 일하고 있는 현장 마케터와 기업의 리더를 비롯, 유권자의 표를 얻어야 하는 정치인 등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에게 ‘가장 먼저 읽으면 좋을 마케팅 책’으로 추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머리말 : 마케팅 관점의 사고 프레임, 마케팅 브레인 프롤로그 : 마케팅의 본질은 무엇인가? 제1부_지금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것 가치연쇄 모형 제1단계: 가치 분석 소비자가 추구하는 혜택 ∥ 테슬라는 도요타를 어떻게 뛰어넘었나 01 탐색 비용 : 소비자는 선택지가 많은 것을 좋아할까? 선택의 패러독스 ∥ 구독 서비스와 당근마켓의 성공 요인 02 거래 비용 : 불안은 반드시 거래를 방해한다 소용량, 소포장 제품이 잘 팔리는 이유 ∥ 다른 데서 더 싸게 팔고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 ∥ 심리적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방법 ∥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게 될 가능성 03 사용 비용 : 디테일의 차이가 말해주는 것 보기 좋아도 사용하기 어려우면 틀린 디자인 ∥ 사용 비용을 낮추는 작은 디테일 ∥ 물어보지 말고 관찰하라 ∥ 잘못된 공짜 제품이 가져오는 나비 효과 04 처분 비용 : 재구매를 결정하는 의외의 요인에 대하여 개별 포장 없앤 리테일의 힘 ∥ 반품이 불편하면 사지 않는 시대 ∥ 마지막 순간의 경험이 중요하다 05 공유 비용 : 어떻게 미래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줄 것인가 강요하지 않아도 스스로 공유하고 싶게 만드는 ‘핑곗거리’ ∥ 타인과의 관계를 유지, 발전시키려는 마음을 읽어라 06 기능적 혜택 : 소비자는 문제해결을 원한다 이성적인 소비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 ∥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 얻을 수 있다 ∥ 정작 자신들을 타깃으로 한 제품을 원치 않는 경우 07 상징적 혜택 : 남에게 뽐내고 싶은 과시욕 핵심은 가격이 아닌 희소성 ∥ 소비자는 ‘이상적인 나’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싶어한다 ∥ 플렉스, MZ 세대의 놀이문화 08 경험적 혜택 : 감각적 경험은 왜, 그리고 어떻게 특별함을 만드는가 내가 조립한 책상이 더 소중, 이케아 효과 ∥ 오감을 통한 감각적 경험의 추억 ∥ 소비자가 지적 즐거움을 느끼는 순간 09 이타적 혜택 : 사회에 기여하는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 소비자의 죄책감을 자극하다 ∥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꿈꾸는 공생의 가치 ∥ 기업이 무엇을 만드는가 vs. 기업이 무엇에 신경 쓰고 있는가 10 자존적 혜택 : 손해 보더라도 의리 지키는 소비자의 심리 경쟁 브랜드의 팬을 내 편으로 만드는 전략 ∥ 불매를 통해 브랜드를 처벌하는 선택 제2부_지금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것 가치연쇄 모형 제2단계: 가치 제안 경쟁사와는 다른 차별적 가치 ∥ 두 가지 차별화 전략 11 비용 중심 차별화 전략 : 기업이 아니라 소비자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소비자는 남들이 많이 하는 행동을 따라 한다 ∥ 소비자 탐색 비용 줄여주는 사회적 규범 정보를 큐레이션에 이용하라 ∥ 서술형 규범을 활용한 메시지가 강력한 이유 ∥ 다수의 의사 결정이 옳다는 믿음 12 혜택 중심 차별화 전략 ①: 동일한 유형의 혜택을 강화하라 기능적 혜택을 강화하는 세 가지 전략 ∥ 상징적 혜택을 강화하는 두 가지 전략 ∥ 경험적 혜택을 강화하는 세 가지 전략 13 혜택 중심 차별화 전략 ②: 새로운 유형의 혜택을 추가하라 해적들에게 안대가 소중한 이유 ∥ 때로는 전략적인 희생이 필요하다 ∥ 빙그레의 캠페인이 반향을 일으킨 요인 14 평가 기준 : 어떤 아이디어를 선택해야 할까 ‘바람직함’과 ‘전달 가능성’ 15 가치 제안을 할 때 유의할 점 : “우리 제품이 더 좋은데 왜 안 팔리지?” 누구를 타깃으로 가치를 제안할 것인가 ∥ 소비자가 더 높이 평가하는 가치는? ∥ 후발 브랜드가 선택할 수 있는 전략 16 경쟁자의 포지셔닝 변경 : 소비자가 인식하는 가치는 상대적이다 눈여겨볼 만한 카멜레온의 전략 ∥ 경쟁사가 짜파구리를 출시한다면 제3부_지금 소비자들이 진짜 욕망하는 것 가치연쇄 모형 제3단계: 가치 전달 핵심은 마케팅 믹스의 일관성이다 ∥ 알디, 좋은 제품을 가장 싸게 판다 17 제품 설계 : 어떤 고객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나이키의 자물쇠 효과 ∥ 비대칭적으로 열등한 새로운 대안 ∥ 마케팅 마이오피아를 경계하라 ∥ 완제품을 팔 것인가, 중간재를 팔 것인가 18 가격 설계 : 원가보단 높고 실제 느끼는 가치보다는 낮아야 분당 1만 건 이상의 트윗이 발생한 순간 ∥ 소비자들은 우리 제품의 어떤 부분을 가치 있게 생각하는가 ∥ 가격 저항을 줄이는 방법 ∥ 부정적인 감정이 느리게 형성되게 하라 ∥ 소비자의 숫자 계산 오류를 활용하는 법 ∥ 더 나은 가격조건을 먼저 제안하라 19 유통 설계 : 소비자 전달과정에서 최적의 환경 만들어내기 유통 경로가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치 ∥ 갑자기 평점이 낮아진 이유 ∥ 내부 브랜딩이 중요하다 ∥ 소비자의 브랜드 경험을 위한 공간 ∥ 스타벅스가 밀라노를 사로잡은 비결 ∥ 점이 아닌 선, 선이 아닌 면을 설계하라 20 프로모션 설계 :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목표는 ‘판매’ 아닌 ‘관계’다 내가 알고 있는 걸 소비자도 알 거라는 ‘지식의 저주’ ∥ 브랜드의 존재 이유와 차별화된 과정 ∥ 시간적 분기점을 활용하고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를 기획하라 ∥ 최종 결과물보다 매개물의 최적화가 중요하다 ∥ 소비자는 실용재보다는 쾌락재를 선호한다 ∥ 나의 브랜드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다면? 맺음말 : 최고의 마케팅 전략은 경쟁에서 벗어나는 것브랜드 심리학자가 말하는 불변의 마케팅 전략 “마케팅이 가치 없는 물건을 비싼 값에 팔아 이익을 남기기 위한 고객 기만 행위라는 잘못된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사기이지, 장기적인 관계를 지향하는 마케팅이 아닙니다. 마케팅 전략이 경쟁자를 이기기 위한 도구라는 오해를 풀 수 있기를 바랍니다. 최고의 마케팅 전략은 경쟁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시선이 경쟁자가 아니라 항상 고객만을 바라보고 있을 때 가능합니다.” -저자 김지헌 최고의 마케팅 전략은 경쟁에서 벗어나는 것! 그 제품은 왜, 그리고 어떻게 특별해지는가 -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브랜드 심리학자 김지헌 교수의 마케팅 강의록 - ‘어떻게 소비자에게 지금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할지’를 질문하는 마케팅 관점의 사고 프레임 - MZ 세대가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 구독 서비스와 당근마켓은 어떻게 성공했을까? - 짜파구리는 되고 매운콩은 안 된 이유는? -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이가 가장 먼저 읽어야 할 마케팅 책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마케팅 관점의 사고 프레임을 제시하는 책, 《마케팅 브레인》이 출간되었다. 브랜드 심리학자 김지헌 교수는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마케팅의 핵심이며 본질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이 책은 시장환경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마케팅 방법론에 대해 쓴 책이 아니라, 시공을 초월하여 변하지 않는 불변의 마케팅 법칙에 대해 쓴 책이다. ‘그 제품은 왜, 그리고 어떻게 특별해지는가’가 늘 초미의 관심사인 기업과 마케터는 언제나 소비자의 트렌드를 민감하게 읽으려 한다. 그러나 본질을 놓친 채 소비자의 요구에 응답하다 보면 급격한 변화의 바람에 흔들리게 마련이다. ‘나는 지금 마케터인가’라는 의문을 품고 일하고 있는 현장 마케터와 기업의 리더를 비롯, 유권자의 표를 얻어야 하는 정치인 등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이에게 ‘가장 먼저 읽으면 좋을 마케팅 책’으로 추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소비자는 상품이 아니라 ‘더 나은 가치’를 구매한다 ◆소비자는 사회에 기여하는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 2021년 2월, 한 치킨집 사장님이 겪은 일화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치킨이 먹고 싶은 동생을 위해 마포구 일대 치킨집을 돌아다니며 5000원짜리 지폐 한 장을 들고 다니며 이만큼만이라도 치킨을 줄 수 없냐고 요청했지만 모든 가게가 거절했다. 딱 한 곳, 철인7호 홍대점의 점주 박재휘 씨의 매장만 제외하고. 이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자 전국 각지에서 점주에 선행에 감동했다며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소비자들은 돈으로 혼쭐내준다는 의미인 ‘돈쭐내준다’는 표현을 사용하며 폭발적인 주문으로 치킨집 사장님을 격려했다. 가치를 사는 시대다. 지금 소비자는 필요를 느끼면 가격 비교를 하여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과거 소비 패턴이나 소비 행동과는 완전히 다르다. 소비자는 더 이상 상품을 구매하지 않는다. 소비자는 사회에 더 많이 기여하는 브랜드를 구매하고 공생의 가치를 구매한다. 소비자는 이제 기업(상품)과 관계를 맺을 때 기업이 사회에 어떤 가치를 제안하고 기여를 하고 있는지 우선적으로 평가한다. 그리고 사회에 더 공헌하는 기업을 선택하려 한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 경영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 역시 기업이 얼마나 돈을 잘 버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돈을 벌고 쓰는지와 관련된 영역이다. 소비자는 기업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얼마나 관심을 두는지, 소비자인 내가 지불한 물건값이 제대로 생산자에게 전달되는지, 특정 집단만 권력을 쥐고 다수의 노동자를 쥐락펴락하지는 않는지 등을 판단하고 기업의 상품을 구매하려 한다. 마케팅의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가치 교환’ 전략에 축을 두고 출발하는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가치 = 혜택 ÷ 비용이라는 수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가치함수를 활용해 ‘가치를 분석’한다. 먼저 소비자의 구매를 방해하는 다섯 가지 비용(탐색·거래·사용·처분·공유)은 줄이고, 이어서 구매를 돕는 다섯 가지 혜택(기능·상징·경험·이타·자존)은 늘림으로써 소비자에게 선택받을 수 있도록 가치를 키우는 방법을 제시한다. 제2부에서는 경쟁자와는 다른 차별적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는 약속인 ‘가치 제안’에 대해 설명한다. 소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러 가치 중 소비자에게 더욱 의미 있고 경쟁자보다 더 잘할 수 있는 가치를 제안할 때 소비자에게 선택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제3부에서는 소비자에게 약속한 가치를 제대로 이행함으로써 소비자의 가치 교환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거래에 필요한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가치 전달’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는 여기서 제품(Product), 가격(Price), 유통(Place), 판매촉진(Promotion)의 4P를 기획하는 마케팅 믹스를 일관성 있게 활용하라고 조언하면서 책을 마무리한다. ▷▷ 이 책의 특징 및 내용 ◆기업이 무엇을 만드는가 VS. ◆기업이 무엇에 신경을 쓰는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거장 50인’ 가운데 한 사람인 필립 코틀러는 고객 가치 중심의 마케팅을 넘어서는 사회 지향적 마케팅을 강조한다(128~129쪽). 소비자는 이제 ‘기업이 무엇을 만드느냐’보다는, ‘기업이 무엇에 신경을 쓰느냐’에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 나아가 소비자는 기업이 신경 쓰는 대상이 “소비자이자 인류 공동체의 일원인 이웃이기를 바란다.” 앞으로는 소비자가 기업과 관계를 맺을 때 비용이 더 싼 것을 사는 단순한 소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하고 있는지 평가한 뒤 구매한다는 뜻이다. 바꿔 말하면 소비자는 사회에 더 많이 이바지하는 기업과 더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거래를 지속함으로써 제품 구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혜택 중 ‘이타적 혜택’을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기업이 소비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싶다면, 기업이 사회와 맺고 있는 관계가 이로운지를 소비자가 항상 눈여겨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영국의 슈퍼마켓 체인인 모리슨(Morrison)의 490여 개 매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전 매장의 조도를 낮추고 음악소리를 줄여 자극에 민감한 자폐증 환자의 쇼핑을 배려하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일반인은 다소 불편할 수 있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모리슨을 방문한 고객들은 이타적 혜택을 느끼고 오히려 이를 응원합니다.” _(126쪽) 가치 있는 소비를 중요시하는 MZ 세대가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명실공히 착한 기업이 살아남는 시대가 되었다. 특히 MZ 세대는 구매하려는 제품이나 브랜드가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지, 윤리경영을 실천하는지를 꼼꼼하게 따진다. 이들은 가성비보다 가심비를 더 중요시한다. 자신의 신념에 부합하는 가치 소비를 하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점점 더 선한 기업을 찾아, 능동적으로 소비할 대상을 고르고 있다. 온라인에서 착한 기업 리스트가 올라오거나 SNS에 기업의 선행이 알려지면 그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며 지지하고 응원한다. 지금 소비자는 자기 신념이나 취향을 반영한 ‘더 나은 가치’를 사고 싶어한다. 그러므로 우리 시대의 마케팅은 더 이상 어떤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알리는 것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소비자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통찰과 공감이다. 브랜드 전략의 시작과 중심에는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치’가 있어야 한다. 모리슨을 지지하는 소비자나 앞서 예를 든 치킨집 사장님을 응원하는 소비자의 ‘돈쭐’ 행렬은 지금 소비자들이 진짜 열광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여실히 드러내는 대목이다. ◆“우리 제품이 더 좋은데 왜 안 팔리지?” ◆경쟁에서 벗어나는 마케팅 관점의 사고 프레임 소비자는 평소 아끼고 좋아하던 브랜드가 위기에 처하면 어떻게 할까? 소비자는 때로 휙 돌아서는 것이 아니라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마지막 순간까지 브랜드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한다(281~282쪽). 브랜드가 자기에게 준 것에 감사하며 브랜드를 위해 뭔가를 하려는 브랜드 공명(brand reasonance)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는 소비자를 브랜드의 팬으로 만드는 마케팅의 궁극적인 목표라 할 수도 있다. 이들은 경쟁 브랜드의 온갖 구애와 유혹을 이겨내고 해당 브랜드를 떠나지 않는 의리를 보여준다. 이러한 유형의 소비자는 손해를 보더라도 의리를 지키면서 심리적인 만족감을 얻기도 한다. 사실 경쟁 브랜드의 팬을 우리 브랜드의 팬으로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물론 방법이 없지는 않다. 이들을 비난하지 않고 진심으로 이해하고 존경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또 경쟁 브랜드가 위기에 처한 순간 달콤한 사탕으로 이들을 유혹할 것이 아니라 이들과 공감하는 태도에서 비롯한 작은 디테일로 감동을 줄 필요도 있다(135쪽). 요점은 ‘판매’가 아닌 ‘관계’다. 마케팅이란 무엇일까? 어떤 이는 마케팅을 두고 제품을 팔기 위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교묘한 사기라고 주장한다. 그것은 아마도 소비자를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생각하는 판매자의 화려한 말솜씨나 미사여구를 동원해 가치 없는 물건을 가치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잘못된 마케팅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마케팅이 아니라 사기다(21쪽). 진정한 마케팅은 소비자에게 더 나은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와 판매자가 장기적이면서 긍정적인 관계를 맺는 데 도움을 주는 학문이다(5쪽). 저자는 또한 마케팅 전략이 경쟁자를 이기기 위한 도구라는 오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최고의 마케팅 전략은 경쟁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설파한다(284쪽). 그것은 마케터의 시선이 경쟁자가 아니라 항상 고객을 바라보고 있을 때 가능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소비자에게 가치를 제안하고 전달하는 과정은 모두 일관되게 소비자를 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쟁자에 비해 차별적인 가치를 제안하되 그것은 경쟁자를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더 나은 만족을 주기 위함이어야 한다. 소비자를 위한 경쟁은 있을 수 있어도 경쟁을 위한 경쟁은 있어서는 안 된다. 궁극적으로 마케터는 ‘어떻게 하면 경쟁자를 이길 것인가’가 아닌 ‘어떻게 고객에게 지금보다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그 제품은 왜, 그리고 ◆어떻게 특별해지는가 스타벅스는 2018년 9월 이탈리아의 밀라노에 전 세계 두 개밖에 없는 프리미엄 매장인 ‘리저브 로스터리’를 오픈했다. 전 세계에서 네 시간마다 매장을 하나씩 오픈할 만큼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해온 스타벅스이지만, 스타벅스의 이탈리아 진출은 쉽지 않았다. 이탈리아인에게 스타벅스는 그저 평범한 인스턴트 커피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철저히 현지화한 프리미엄 전략으로 오픈한 지 6개월도 채 안 돼 매달 5만 잔 이상의 커피가 팔리는 인기 매장이 되었다. 인근 카페에서 보통 1유로(약 1340원)에 판매하는 에스프레소를 스타벅스는 1.8유로(약 2420원)에 판매함에도 불구하고 까다로운 이탈리아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지갑을 열고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스타벅스의 이탈리아 진출은 ‘이탈리아에서 도미노피자를 파는 것과 다르지 않’(263쪽)을 정도로 척박한 환경에서 그 제품은 왜, 그리고 어떻게 특별해졌을까? 큐레이션 커머스와 관련해 몇 해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구독 서비스(Subscription service)다(40쪽). 2015년 설립된 스낵네이션(snacknation)은 5000여 종의 과자를 랜덤으로 골라 매달 사무실에 정기배송하는 서비스를 시행하여 3년 만에 1000억 원 이상의 연매출을 올렸다. 성공의 핵심 요인은 무엇이었을까? 단순히 나트륨·당·밀가루가 적게 함유된 건강한 간식들을 엄선해서 보내는 것만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2020년 비게임앱 중에서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한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은 어떤가(41쪽). 짜파구리는 성공했는데 매운콩라면은 시장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 이유(199~200쪽)는 무엇일까? 히트 상품을 둘러싼 이 흥미로운 물음들에 이 책의 저자 김지헌 교수는 고객 가치 이론을 바탕으로 명쾌하게 설명한다. 핵심은 역시 브랜드 전략의 시작과 중심에는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치를 기반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한 뒤 일관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저자가 최근 마케팅 현장에서 길어 올린 히트 상품들의 생생한 사례는 이 책의 중심 개념인 가치연쇄 모형 이론과 접목되어 체계적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깊이 있는 마케팅 이론을 다루면서도 속도감 있는 저자의 글쓰기는 한 편의 재미난 이야기처럼 읽힌다. 저자는 책을 마무리하며 질문을 던진다. 어느 날 갑자기 나의 브랜드가 세상에서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281~282쪽) 소비자는 친한 친구가 떠나간 것처럼 슬프고 안타까워할까? 저자는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소비자들이 많아야 진정으로 마케팅에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한다. 마케팅의 본질은 ‘판매’가 아닌 ‘관계’이며, 관계지향적인 사고에서 멀어지면 시장에서 반드시 실패하기 때문이다. 마케팅 관점의 사고 프레임인 ‘마케팅 브레인’을 장착하는 것이 마케터가, 아니 인간이 사회적인 존재로서 생존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테슬라는 도요타를 어떻게 뛰어넘었나?2020년 7월 전기차를 생산하는 테슬라(Tesla)는 시가 총액이 약 250조 원이 되면서,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약 243조 원)를 뛰어넘었습니다. 한 해 동안 36만 7200대를 팔았을 뿐인 테슬라가 이보다 약 30배나 많은 1046만 대를 판매한 도요타의 시가 총액을 뛰어넘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꽉 막힌 복잡한 도로에서 운전을 할 때 늘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링 컴퍼니(The Boring Company)’라는 터널 굴착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이 회사는 2018년 캘리포니아 남부 호손 지역에 위치한 스페이스 X 건물의 주차장에서 LA 공항을 잇는 지하 터널을 뚫었으며, 2020년에는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공항을 연결하는 지하 터널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교통체증에 시달리지 않고 지하 터널로 바로 이동시키기 위함입니다 - 반품이 불편하면 사지 않는 시대미국에서 지낼 때 아마존에서 구매한 제품을 반품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얼핏 보기엔 쿠팡과 유사한 비닐 포장재였지만 칼이나 가위가 없이도 손으로 쉽게 뜯을 수 있게 점선 처리를 해두어 편리했습니다. 게다가 반품 시 재포장할 수 있도록 뜯고 난 자리 아래에 양면 테이프 처리를 해두었고, ‘재봉인 가능한 봉투(resealable bag)’라고 쓰여 있었습니다.과거에 온라인 쇼핑몰은 결제 순간까지만 고객의 쇼핑 경험을 관리했다면, 오늘날에는 빠르고 정확하며 친절한 배송을 넘어, 포장재를 뜯고 반품하는 디테일까지 챙기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시장을 주도하는 몇몇 기업의 이러한 노력이 소비자의 감동을 이끌어냅니다. 하지만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기업의 반품에 대한 디테일이 소비자에게 당연한 것으로 인식될 것입니다. 이는 디테일을 챙기지 않는 기업에 대해 새로운 불만을 갖게 할 것입니다. - 사회적 기업의 고객 가치에 주목하라‘프리즌 아트’라는 사회적 기업이 있습니다. 설립자인 호르헤 쿠에토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11개월간 옥살이를 하는 동안 수감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들에게 수감생활 중에도 돈을 벌어 가족을 경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고, 수감생활을 마치고 사회에 복귀해서도 잘 적응할 수 있는 직업을 갖도록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답니다. 그래서 수감자들이 일반인에 비해 뭘 잘할 수 있나를 고민하다 ‘문신 새기는 일’에 더 뛰어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고는 가죽제품에 문신을 새길 수 있는 기계를 제작하여 독특한 문양의 문신을 넣은 패션잡화 제품들을 만들었습니다
백서
좋은땅 / 함문평 (지은이) /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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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문평 (지은이)
쿠데타를 쿠데타라 부르지 못하고 민주화운동을 ○○사태로 부르던 시대의 이야기. 《백서》는 군 독재 시절을 지나 온 각계각층 인물들의 이야기를 모은 단편집으로, 각 단편마다 등장인물, 시간대는 조금씩 다르나 모두 군 독재 시절의 그늘에 잠겨 있는 모습이다. 민주주의 효용과 존립 가치가 시험받는 요즘, 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책을 펴내며 1. 백서(白書) 2. 솔 3. 군복(軍服) 4. 의인(義人) 5. 기미정난(己未靖難) 6. 누구는 너만 못해서 7. 쓰리세븐(777) 8. 뒷모습 책을 마치며- 백서가 백서(白書)가 아니었던 시절 - 군 독재 시절의 흑암 속 고군분투를 그린 이야기들 지금은 5.16, 12.12사건을 말할 때 군사정변, 쿠데타 용어가 사용되지만 멀지 않은 과거만 해도 쿠데타를 쿠데타라 부르지 못하고 민주화운동을 ○○사태로 불렀다. 문민정부가 들어서고 이제야 제대로 된 명칭으로 부르게 되었지만 지금도 그때의 상처는 잔존해 있고, 광주 민주화운동 진상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백서》는 군 독재 시절을 지나 온 각계각층 인물들의 이야기를 모은 단편집이다. 국무총리실의 사무관, 정보부대 군인, 대통령, 그리고 누군가의 가족. 각 단편마다 등장인물, 시간대는 조금씩 다르나 모두 군 독재 시절의 그늘에 잠겨 있는 모습이다. ‘백서(白書)’는 최규하 대통령이 하야하던 시기 국무총리실에서 사무관으로 재직하던 공직자의 이야기다. 정부 백서 발행을 담당하던 그는 어느 날 독재 정권을 미화하는 백서를 간행하라는 지시를 받게 되고, 차마 이에 따를 수 없어 사직하고 미국 유학에 떠난다. ‘솔’은 전두환 정권 시절 있었던 아웅산 묘지 테러 사건을 다룬 이야기다. 당시 북한 공작원의 폭탄 테러로 그 자리에 있던 정·재계 인사들 대다수가 사망하고 말았다. 테러가 일어나기 전 외무부 아시아과의 문건 유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는 실제로 사건을 보고 있는 것처럼 생동감 넘치게 사건을 재구성한다. ‘군복(軍服)’은 이제는 이름조차 남지 않았을 누군가의 기록이다. 그는 일본군, 국군, 북한 의용군 총 세 벌의 군복을 입었다. 화가 될까 그 숱한 우여곡절을 차마 아무에게도 말 못 하고 아들에게만 조용히 군복을 숨긴 곳을 알려 준다. 끝에서 세 벌의 군복과 함께 잠드는 그의 모습은 우리 근현대사의 균열을 대표한다. ‘의인(義人)’은 김재규가 박정희를 저격한 사건을 그린 이야기이다. 사건 이후 김재규가 사형되기까지의 내면 묘사가 흥미롭다. 김재규는 자신을 안중근 의사에 빗대어 자신의 행동이 민주주의를 위한 의거라고 말한다. 자신의 의로움은 후대 역사가 제대로 평가해 줄 것이라 그는 굳게 믿는다. ‘기미정난(己未靖難)’에서는 군부 세력에 의해 압박을 받던 최규하 대통령이 결국 하야를 택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서두에서부터 다급하게 대통령을 재촉하는 말소리들은 최규하 대통령이 버텨야 했던 압박의 무게를 보여 준다. 수양대군에 의해 살해당한 김종서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장면은 군부 세력에게 정부를 내줄 수밖에 없었던 최규하 대통령의 침통함을 잘 드러낸다. ‘누구는 너만 못해서’는 20년간 직업 군인이었던 남자가 사회에 나와 부적응을 겪는 이야기이다. 군인 시절 규칙을 잘 준수하는 건실한 군인이었던 그는 사회에서 나와서는 영 요령 없는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결국 어렵게 얻은 경비직에서 해고당한 그는 며칠 뒤 전 직장에서 일어난 사고 소식을 뉴스로 접하게 된다. ‘쓰리세븐(777)’ 연평해전 당시의 군부대 상황을 실감나게 그린 단편이다. 정보 관리장교인 한광훈은 북한의 심상치 않은 동태를 접하게 된다. 원래대로라면 군에 경고성 문구와 함께 공격 준비 지시가 내려와야 하지만 실제로 군에 내려온 정보는 경고성 문구가 삭제된 단순 요약 정보였다. 한광훈은 다른 관계자들과 합심하여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지만 그의 힘만으로는 참사를 막기 역부족이다. 햇볕정책의 명암을 연평해전 당시 군부대의 상황을 자세히 묘사함으로써 생생히 드러냈다. ‘뒷모습’은 승진을 하지 못하고 제대하게 된 어느 군인과 그의 가족 이야기이다. 그가 가장 아끼는 딸의 시점에서 아버지의 쓸쓸한 말로가 그려진다. 한때는 잘나가는 직업 군인이었지만 타협을 모르는 성격 탓에 승진하지 못한 아버지는 결국 사회로 내몰리고 만다. 또한 명민한 남동생은 직업 군인이었던 아버지의 조언으로 순조롭게 군생활을 하다 전역을 앞두고 모종의 사건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되고 만다. 8편의 이야기들은 한국 근현대사의 굴곡을 지나온 한국인들의 단면들을 하나씩 나눠 가지고 있다. 그 편린들은 아직도 우리 가슴속 어딘가에 깊숙이 꽂혀 있다. 민주주의 효용과 존립 가치가 시험받는 요즘, 시민들이 피 흘려 쟁취한 가치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들을 우리는 잘 지키고 있는지 돌아보게 한다.
제 몸속 그리운 것들
그루 / 성정현 (지은이) /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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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성정현 (지은이)
성정현 시인은 시와 시조의 형식을 넘나들며 주변의 사물과 현상을 응시하여 내밀하고 고요한 내부까지 파고들어 새로운 의미를 길어 올린다. 웅숭깊은 시선과 서정으로 우리 시대 평범한 이웃들의 아픔까지 표출해 내고 있다. 한 시대를 살아가는 깨어 있는 시인으로서 부딪히고 넘어지더라도 좌절하지 않는 강인한 의지와 깨달음의 시편을 아름다운 무늬로 직조해 내고 있다. 시인의 말 1부 무꽃에서 라일락 향기 읽는 봄밤 어제도 그랬던 것처럼 / 난독증 / 무꽃에서라일락향기읽는봄밤 / 엄마 사용 설명서 / 감나무 이발관 / 그런 저녁이 있었네 / 봄바람이 몰려와요 / 원대리에 가고 싶다 / 기도하지 못하는 이유 / 센스티브 / 노래를 바꿔 봐 / 내 편 / 우울한 캔디 / 어른아이 2부 등의 내력 가시나무 / 동굴 / 등의 내력 / 단팥빵 / 노랑어리연 / 물집 / 희망 프레임 / 손을 펴라 / 되돌아온 바람 / 안녕, 파킨슨 씨 / 꽃 적금 타는 날 / 산사의 오후 / 지리산에서 온 편지 3부 길에서 만난 민낯들 제 몸속 그리운 것들은 / 먼 나무 / 천리포 노을 / 가을로 가는 숲길 / 율곡동栗谷洞엔 밤나무가 없다 / 얼마나 그리운지 알기 위해 / 슬픔이 진 자리에 / 풍경 하나 / 있을게요 / 동백은 지네 / 꽃으로 살래요 / 나는 한때 비 / 달이 다녀간 뒤 / 꽃은 핀다 / 겨울, 감나무 / 와락, 그때 / 4부 경계에 서다 호랑거미 / 김밥천국 / 환승역 그 어디쯤 / 우리가 날 저물어 / 서울 이발관 / 우산 하나 서 있을까 / 오월이 오면 / 발톱을 깎으며 / 답장으로 받은 꽃잎 / 비슬산 참꽃 보러 / 분꽃시계 / 꽃다지 다시 피면 / 17시 50분 / 담쟁이 / 대추를 털며 / 햇살 어린 복숭아 / 춤추는 신호등 / 첫눈 해설|김경호성정현 시인의 시는 무엇보다 따스하다. 그의 시를 읽다보면 겨울이 채 가시기 전에 담벼락에서 쬐는 햇살 같은 따스함이 온몸으로 번져온다. 그 따스함은 따스하지 않은 것들을 외면하거나 돌아서지 않고 오히려 그것들을 그러안으려는 시인의 우물 같은 깊은 연민과 이웃에 대한 애정에서 연유한 것이리라. 가령 ‘도마가 순순히 칼날을 받아내’(「그런 저녁이 있었네」)듯 자식들을 키워낸 어머니를 떠올린다. ‘구순 아버지’를 업고 ‘가을엔 엄마 보러 가기 좋겠네’(「동굴」)하는 예순 아들의 옹알이 같이 중얼거리는 요양원 풍경도 한몫 한다. ‘한센인 장 씨’의 ‘짤막하고 뭉텅해진 손가락’으로 캐온 냉이를 국 끓여서 나눠 먹으며 그의 손가락이 활짝 펴지기를 기원하는 모습에 눈물이 짠하게 배인다. 또 ‘데워주지도 풀무질이 되지도 못한’ ‘먼지 같은 세월이 미안해져/ 남의 편 같던’ 남편을 ‘내 편처럼 생각’(「내 편」)하는 반성적 방향 전환도 따스함을 더해준다. 돌 같이 무거운 현실을 희망의 물길로 열어가는 성정현 시인의 시를 읽으면 읽을수록 담요처럼 따스하다. 그래서 그의 시를 다 읽고 나면 그 온기가 온몸에 오래오래 남게 된다. 물질을 앞세워서 자꾸만 차가워지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성정현 시인의 이번 시집은 체온을 느끼기에 더 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시적 울림이 예사롭지 않다. 단언컨대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 받을 시집이 될 것이다.내 집은 공중그네 어둠에 주추를 놓고 아무도 깃들지 않은 바람으로 엮은 처마 벼랑을 짚고 짚어도 하루살이만 숨죽이고 언제쯤 우리도 남루한 저녁 한때 끼니 걱정 하나 없이 마음의 빚도 없이 단 한 번 사랑을 위해 날아오를 수 있을까 바지랑대 선회하던 그림자 길어지면너를 포획하기 위해 중심에 붙박인 몸 열두 번 허물을 벗어 허공으로 길을 낸다 ―「호랑거미」 전문 공범인 우리사랑의 유효 기간은 생각보다 짧았어요시효 넘긴 갈망처럼잘못 짚은 성감대처럼 서로를 알려고 할수록 점점 밀어내고 있었지요 미움은 사랑이 식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사랑받으려고 애쓰기 때문이란 걸 반대말이 무관심인 걸 그즈음 알았지요현실은 오해가 자라나 버려진 정원 같았어요어디 당신만의 잘못이겠어요?우리는 공범인걸요술이 당긴다고 할 땐장래가 불안하다는 말반찬이 이게 뭐냐고 화낼 땐마누라까지 무시해 성질난다는 말 산에서 혼자 살고 싶다고 할 땐고생했는데 몰라줘서 슬프단 말이었다니입술에서 가슴까지 닿는 시간지척에 두고도 읽을 수 없는 시간어쩌다 잘못 들어간 시간 우주에서 처음 본 시간아, 어쩌죠 우리가 공범이었던 이 지독한 난독의 시간들을 ―「난독증」 전문
슬픔은 발효중
훈훈 / 박경임 (지은이) / 2023.12.01
17,000
훈훈
소설,일반
박경임 (지은이)
만5세에 엄마를 자살로 상실한, 그리고 십수 년이 흘러 오빠를 자살로 떠나보내야 했던 한 명의 자살 유가족이 써 내려간 치유와 성장의 여정이다. 도저히 가닿기 힘들 것만 같은 그 강렬하고 생생한 현장 속으로 들어가서, 저자는 그 시간들을 독자들에게 꺼내놓는다. 저자 박경임은 독자들에게 이야기한다. “정말 많은 유가족들이 고통 가운데 놓여 있잖아요. 자살 유가족 중 소수만 자신들의 이야기를 꺼내놓을 뿐이죠. 그래서 저의 5살에서 48살까지, 긴 시간을 관통하여 꺼내놓는 저의 이야기를 통해 자살 유가족분들의 애도를 돕고 싶은 거예요. 그저 슬픔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다시 그 아픔의 현장으로 들어가서 함께 통과하고 싶은 겁니다. 그래야 현재가 있고 미래가 있으니까요. 그런 치열한 절박함이 저로 하여금 글을 쓰게 했습니다.” 저자 박경임은 자신에게 밀려온 고통을 두고 “이미 극복”했다고 말하지 않는다. “당신도 극복해야 한다”라고도 말하지 않는다. 여전히 상실로 인한 슬픔은 남아 있으며, 그것을 억지로 억누르려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다만, 그녀의 “슬픔은 발효 중”이라고 이야기한다.추천사 프롤로그 첫 번째 이야기, 슬픔에도 저마다 다른 표정이 있다 내게 남은 그리움 비밀 친구 나를 무너뜨리는 말.말.말 도깨비 할아버지 슬픔은 발효 중 오빠가 남긴 선물 나를 용서하기 자살 유가족과 자살 유가족이 만나다(1) 두 번째 이야기, 슬픔의 터널을 통과해내는 중입니다 내 마음 속의 선생님 내게 가장 어울리지 않는 옷, 결혼 이렇게 좋은 사랑 내 앞에선 아이여도 돼 다행이다, 언니가 있어서 수치 vs 아픔 자살 생존자로 산다는 것은 자살 유가족과 자살 유가족이 만나다(2) 세 번째 이야기, 슬픔의 여행은 계속됩니다 아버지의 안부 마흔 여덟 딸이 엄마에게 쓰는 편지 그저 그들의 슬픔을 안아주세요 외계인 같은 새엄마 한쪽 귀로 듣는 심리 치료사 따뜻한 환대로 끌어안아 주기 방문객 Umma! You are my home 자살 유가족을 이렇게 도와주세요 에필로그 특별 기고: 사랑하는 가족을 자살로 떠나보낸 후 아직 1년이 흐르지 않은 유족분들에게(세이브유 상담복지연구소 심소영 소장) 자살유족 권리장전 자살 유가족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엄마와 오빠를 자살로 상실한 자살 유가족이 써 내려가고 있는 치유와 성장의 깊은 여정 “<슬픔은 발효 중>은 자살 유가족에게 교과서와 같다. 섬세한 표현으로 그동안 쌓아왔던 감정을 잘 표현해 주었고, 40년의 세월을 관통하여 한 권의 책으로 잘 엮어 내었다. 이 책을 읽고 다른 유가족들은 40년이 아니라 10년으로, 아니 1년으로 그 아픔의 시간을 단축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남은 가족이 어떤 아픔을 겪는지를 헤아려보고 그 생각을 멈추어 주길 바란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을 모든 사람이 읽고 유가족에 대한 편견을 걷어내고, “모두가 함께 살아내자”고 이야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 조성돈 Life Hope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대표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슬픔은 발효 중>은 만5세에 엄마를 자살로 상실한, 그리고 십수 년이 흘러 오빠를 자살로 떠나보내야 했던 한 명의 자살 유가족이 써 내려간 치유와 성장의 여정이다. 2003년 이후(2016·2017년 제외) 줄곧 OECD 자살률 1위 국가의 오명을 이어 오고 있는 대한민국. 여전히 자살에 대한 인식이 충분히 성숙하지 못한 대한민국의 수십 년 전을 상상해 보았을 때, 저자 박경임이 자살 유가족으로서 겪어야 했을 고통의 시간은 상상조차 어렵다. 이렇듯 도저히 가닿기 힘들 것만 같은 그 강렬하고 생생한 현장 속으로 들어가서, 저자는 그 시간들을 독자들에게 꺼내놓는다. 저자 박경임은 독자들에게 이야기한다. “정말 많은 유가족들이 고통 가운데 놓여 있잖아요. 자살 유가족 중 소수만 자신들의 이야기를 꺼내놓을 뿐이죠. 그래서 저의 5살에서 48살까지, 긴 시간을 관통하여 꺼내놓는 저의 이야기를 통해 자살 유가족분들의 애도를 돕고 싶은 거예요. 그저 슬픔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다시 그 아픔의 현장으로 들어가서 함께 통과하고 싶은 겁니다. 그래야 현재가 있고 미래가 있으니까요. 그런 치열한 절박함이 저로 하여금 글을 쓰게 했습니다.” 저자 박경임은 자신에게 밀려온 고통을 두고 “이미 극복”했다고 말하지 않는다. “당신도 극복해야 한다”라고도 말하지 않는다. 여전히 상실로 인한 슬픔은 남아 있으며, 그것을 억지로 억누르려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다만, 그녀의 “슬픔은 발효 중”이라고 이야기한다. “엄마와 오빠를 잃은 저의 슬픔은 현재도 발효 중입니다. 산소 부족이라는 결핍을 통해 젖산이 발효되는 것처럼, 누구에게도 쉽게 이야기하지 못하고 사회적으로 위로받지 못했던 슬픔이 이로운 효소로 발효되고 있는 셈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더욱 깊은 맛을 내는 김치나 된장처럼, 저의 슬픔이 향기롭게 숙성되어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 닿을 수 있다면 저의 아픔마저 시리도록 아름다울 수 있지 않을까요? 자살 유가족을 향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어지고, 웅크리고 살아가는 자살 유가족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제가 써내려간 <슬픔은 발효 중>이 감당할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더 많은 자살 유가족들이 다시 가족과 연결되고 다시 공동체와 연결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처절하게 혼자라고 생각했던 자살 유가족이 있다면, <슬픔은 발효 중>을 통해 사랑의 옷을 다시 입기를 기대해봅니다. 제가 저의 삶을 글로 써내려간 이유는 ‘비극을 전시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고통과 고통이 연결되어, 기어코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신비가, 이 책을 통해 곳곳에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 마음으로 연필을 꾹꾹 눌러가며 글을 써내려갔습니다.” 저자 박경임의 말처럼, <슬픔은 발효 중>은 단지 저자가 겪어 온 고통을 보여주기 위한 책이 아니다. 그가 기어코 고통의 여정을 통과하며 마주한 희로애락을 보편적인 언어로 풀어냄으로써, 자살 유가족을 향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금, 내게 주어진 그곳에서 다시 살아보자”는 희망의 언어를 전달하기 위함이 그 목적인 것이다. 자살 유가족이 되고 나서 40여년의 시간이 흘러, 타인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중년의 치유자로 성장한 저자 박경임. “자살로 가족을 잃은 것은 수치가 아니라 함께 울어야 하는 아픔”이라며 다른 자살 유가족에게 희망을 주는 ‘희망의 증인’이 된 그의 깊고 포근한 메시지가 <슬픔은 발효 중>에 담겨 있다.엄마는 그렇게, 하루아침에 흔적 없이 사라졌다. 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를 기다리면 엄마가 돌아올 줄 알았다. 아침이 되면 늦잠 자는 나를 흔들어 깨우는 엄마 목소리를 다시 듣게 될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엄마는 다시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엄마의 부재를 받아들이는 일은 온 세상을 잃는 것 같았다. 엄마가 나를 홀로 남겨둔 채 사라져 버린 것이 참을 수 없이 화가 났다. 내 사랑을 배신하고 떠난 엄마가 미웠다. 도대체 왜 나를 버리고 떠났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나를 지탱해주던 삶의 뿌리가 통째로 뽑혀버린 느낌이었다. 엄마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불안이 눈덩이처럼 커지는 날엔 바지에 소변을 지렸다. 울음을 터트려도 내 어리광을 받아줄 사람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엄마가 없는 일상을 살아내면서 엄마의 얼굴이 어떤 날은 더 또렷하게, 어떤 날은 점점 희미해져 갔다. 지금은 엄마의 얼굴도, 목소리도, 냄새도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엄마를 기억할 수 있는 흔적이나 유품은 그 무엇도 남지 않았다. 내게 남은 건 ‘그리움,’ 오직 그리움뿐이다. 그때 엄마 사진 한 장이라도 남겨두었다면 그리움으로 사무치는 날이 조금은 적었을까?엄마의 죽음은, 내 인생의 항로를 거친 바다로 바꿔 놓았다.박경임, <슬픔은 발효 중> 중. “저는 무슨 죄를 지었나요? 자살로 세상을 떠난 사람을 가족으로 둔 것이 저의 죄명인가요?”엄마를 잃은 아이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보다 죽음에 대한 날카로운 정죄로 비수를 꽂는 세상이 얄궂기만 했다. 남겨진 자가 감당해야 하는 슬픔의 무게를 헤아렸다면 그렇게 말할 수 있었을까? 엄마 없이 하루를 살아내는 것도 버거운 내게 사람들은 그들의 언어로 내 가슴에 주홍글씨를 새겨 넣었다. 수치를 가리기 위해서라도, 엄마가 자살했다는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았다. 자살 유족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과 비난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수치스러움이 내 세포와 혈관을 타고 내 몸의 일부처럼 흐르는 것 같았다. 자살 유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인격을 침해당하는 언어 폭력에 노출되고, 비난과 낙인으로 씌워진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 어찌 ‘나’ 혼자뿐이겠는가? 넓게 보아 우리나라 인구의 10%를 자살 유가족이라고 추정하기도 한다. 생명 존중시민회의에서 발표한 <자살 유가족 권리장전>에 보면 “나는 내 독자적인 인격을 유지하고 자살로 인한 죽음에 의해 판단 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상실의 아픔을 지나오는 사람들을 더 깊은 수렁으로 빠뜨리는 ‘말, 말, 말’ 말들…. 가족을 자살로 잃은 사람들에게 “고인이 지옥 갔다”며 고통을 가중시키는 말보다 따뜻한 공감과 위로의 말을 건네주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판단 받지 않을 권리’는, ‘판단하지 않을 의무’를 포함하고 있는 것 아닐까? 박경임, <슬픔은 발효 중> 중. 오빠가 떠난 지 23년이 지났다. 세월이 흘렀어도 상실의 아픔에서 온전히 자유해지진 않았다. 사람을 떠나보내는 일을 경험하며 아프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 우리는 모두 다 각기 다른 모습으로 상실을 경험할 뿐, 피해가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나는 슬픔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스스로를 토닥이며 살아왔다. 그저 슬픔을 껴안고 살아가는 법을 배우길 바랐다. 슬픔이 찾아오는 날조차 밀어내지 않고 환대해 주었다.엄마와 오빠를 자살로 잃은 내 슬픔은 현재도 발효 중이다. 발효는 인간에게 좋은 면을 주는 미생물 작용이므로 비슷한 과정을 겪는 부패와는 구분된다. 산소 부족이라는 결핍을 통해 젖산이 발효되는 것처럼 누구에게도 쉽게 이야기하지 못하고, 사회적으로 위로받지 못했던 슬픔이 이로운 효소로 발효되고 있다.시간이 지나면 더욱 깊은 맛을 내는 김치나 된장처럼, 내 슬픔이 깊이 숙성되어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 닿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감사하다.박경임, <슬픔은 발효 중> 중.
마지막 질문
포르체 / 김종원 (지은이) /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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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체
소설,일반
김종원 (지은이)
저자 김종원이 지난 20년 동안 릴케, 칸트, 니체, 톨스토이, 쇼펜하우어, 괴테와 나눈 삶과 죽음 앞의 대화를 통해 깨달은 삶의 통찰을 담았다. 저자는 세기의 철학자 6인과 1,000시간 이상의 대화를 나누고 사색하며, 그들이 남긴 말과 글을 우리가 사는 지금에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저자는 깊은 사색의 끝에서 ‘죽음’을 만나고 비로소 삶을 깨닫게 되어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는 왜 죽음이라는 커다란 벽에 대해 질문하지 않는가? 삶에서 변하지 않는 유일한 진실은 ‘모든 사람은 결국 죽는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우리가 죽음을 정면으로 마주할 때 비로소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죽음에게 고개 숙여 배운 김종원의 깨달음이자 세기의 철학자들이 남긴 일생에 한 번은 반드시 만나야 할 ‘한 줄의 철학’이다. 46개의 질문으로 작성된 단 한 줄의 철학은 세기의 철학자들이 남긴 삶의 지표이며, 생의 목적과 방법을 몰라 흔들리는 우리에게 또 다른 세계의 문을 열어줄 ‘희망’이 된다.프롤로그 우리는 왜 죽음이라는 커다란 벽에 대해 질문하지 않는가? Ⅰ. 목적 - 무엇을 위한 인생인가 마음껏 쓰라고 줄 능력이 당신에게는 있는가? 자신을 그대로 보여 줄 한 줄이 있는가? 왜 우리는 사람이 사라진 세상에서 살고 있는가? 왜 우리는 죽음을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가? 살면서 하나를 분명하게 선택한 경험이 얼마나 있는가? 자신의 일처럼 타인을 위해 울어 본 적이 있는가? 당신이 태어난 이유가 무엇인지 말할 수 있는가? 당신은 자신만의 잠을 자고 있는가? Ⅱ. 방향 – 어디에서 내 삶의 이유를 찾을 수 있나 당신의 끝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본질에 가까운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가? 우리는 왜 생각해야 하는가? 인생에서 과연 저절로 되는 것이 있을까? 어떤 조각이 삶을 구성하고 있나? 가끔 잊고 지냈던 호주머니를 뒤져 보는가? 당신이 지금까지 진짜로 산 시간은 얼마나 되는가? Ⅲ. 사색 – 삶에 대한 오래된 관점을 전복시킬 질문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생각한 적이 있는가? 나는 왜 존재하는가? 우리는 진짜 검색하고 있는가? 목적을 생각하지 않고 말한 적이 있는가? 지식이라는 책상을 밟고 올라설 용기가 있는가? 시에게 질문해 본 적이 있는가? 어머니의 손은 왜 늘 차가운가? Ⅳ. 균형 – 아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마음을 잠재울 수 있는가 내장이 없는 욕망이 이끄는 삶은 무엇이 다른가? 쓰레기가 가득한 호주머니를 왜 비우지 않는가? 삶의 여유를 찾는 당신만의 방법이 있는가? 나는 내 일상을 장악하고 있는가? 당신은 어제 무엇을 버렸는가? 아이에게 칼을 주는 사람은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인가? 멈추지 않고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가? 당신은 매일 세상이라는 연인에게 무엇을 주는가? Ⅴ. 실천 –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을 것인가 여전히 바라보고 있는가, 드디어 뛰어들었는가? 나는 내게 가능성을 허락하고 있는가? 버킷리스트가 있는 삶은 왜 죽은 삶인가?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문장을 가슴에 품고 있는가? 변화를 주도하는 단 하나의 표현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나는 지금 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가? 하루라도 무언가에 목숨을 걸어 본 적이 있는가? 삶의 마지막 순간 죽음을 밀칠 정도로 중요한 일이 있는가? Ⅵ. 경탄 – 성장하는 삶의 무기가 되는 질문 생명은 왜 아름다운가? 어제 본 태양은 오늘 뜬 태양과 무엇이 다른가? 자고 나면 빠져 있는 머리카락을 본 적이 있는가? ‘사물의 쓸모’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가? 누군가의 장점을 찾기 위해 밤을 꼬박 새운 적이 있나? 내면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이 있는가? 사라지는 것들을 위해 두 손 모아 본 적이 있는가? 우리는 마지막으로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에필로그 고개를 숙여 죽음에게 배운 46가지 질문“우리는 왜 죽음이라는 커다란 벽에 대해 질문하지 않는가?” 죽음이 알려 주는 품위 있는 삶을 위한 46가지 선물! 인문 베스트셀러 작가 김종원이 죽음에게 배운 마지막 한 줄의 철학! 《마지막 질문》은 저자 김종원이 지난 20년 동안 릴케, 칸트, 니체, 톨스토이, 쇼펜하우어, 괴테와 나눈 삶과 죽음 앞의 대화를 통해 깨달은 삶의 통찰을 담았다. 저자는 세기의 철학자 6인과 1,000시간 이상의 대화를 나누고 사색하며, 그들이 남긴 말과 글을 우리가 사는 지금에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저자는 깊은 사색의 끝에서 ‘죽음’을 만나고 비로소 삶을 깨닫게 되어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는 왜 죽음이라는 커다란 벽에 대해 질문하지 않는가? 삶에서 변하지 않는 유일한 진실은 ‘모든 사람은 결국 죽는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우리가 죽음을 정면으로 마주할 때 비로소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죽음에게 고개 숙여 배운 김종원의 깨달음이자 세기의 철학자들이 남긴 일생에 한 번은 반드시 만나야 할 ‘한 줄의 철학’이다. 46개의 질문으로 작성된 단 한 줄의 철학은 세기의 철학자들이 남긴 삶의 지표이며, 생의 목적과 방법을 몰라 흔들리는 우리에게 또 다른 세계의 문을 열어줄 ‘희망’이 된다. “마지막으로 나는 죽음에게 오랫동안 물었다.” 릴케, 칸트, 니체, 톨스토이, 쇼펜하우어, 괴테 세기의 철학자 6인이 전하는 죽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한 줄 철학! 죽음 앞에서도 당당한 삶이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 릴케와 칸트, 니체와 톨스토이, 쇼펜하우어와 괴테 역시 보통 사람들과 같은 인생의 역경과 시련을 겪었다. 다만 그들은 고난 앞에서도 펜을 잡았고 여전히 지성의 엔진을 끄지 않은 채 세상에 자신의 삶을 전했다. 어떻게 그들은 죽음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었을까? 당장 눈앞의 죽음을 목도하고도 굴하지 않고 사색을 멈추지 않을 수 있었을까?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내면의 질문을 멈추지 않은 것이다. 질문이 쌓인 방에 치열하게, 끊임없이 내면의 ‘나’를 던진 것이다. 그렇게 던져진 질문과 ‘나’는 자신을 위한 가장 든든한 의자가 되어 주었다. 그들이 보통의 인생과 다른 것은 의미를 남기며 자신을 지켰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살아가며 수없이 나약해지고, 수없는 절망을 마주하게 된다. 그럴 때마다 그들이 던진 “내 끝은 아직 찾아오지 않았다.”라는 질문을 품어야 한다. 그들의 사색과 통찰에 귀를 기울여 우리가 살아있음으로 얻은 생명의 특권을 누려야 한다. 모두가 가진 생명의 특권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이 책 《마지막 질문》에 담겨 있다. “정면으로 죽음을 마주하고 살아가며, 나는 이제야 삶을 시작하는 기분이다.” 삶의 목적과 진정한 ‘나’를 발견하게 되는 46가지 마지막 질문 삶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시대와 개인을 넘어 언제나 같았다. 이 책은 작가 김종원이 세기의 철학자들과 지난 20년간 나눈 대화와 사색을 통해 깨달은 삶의 철학이자 지혜를 한 줄의 질문으로 담았다. 《마지막 질문》은 ‘목적’, ‘방향’, ‘사색’ ‘균형’, ‘실천’, ‘경탄’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반드시 묻고 답해야 할 삶의 가치가 놓여 있다. 단 ‘한 줄’로 제시된 마지막 질문 46가지를 자문해 본다면, 이것만으로 우리 삶을 더욱 귀하고 빛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우리가 삶의 목적에 대해 방황할 때, 세기의 철학자들이 전하는 질문은 새로운 방향을 열어 줄 것이다. 우리는 삶의 마지막까지 그 ‘한 줄’을 끝없이 질문해야 한다. 죽음을 정면으로 마주했을 때 진정으로 자신의 삶이 시작된다. ‘진짜’ 나를 위한 한 줄이 당신에게는 있는가? 나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 줄 자신만의 한 줄을 만나야 한다. 무리의 생각이 아닌 자신만의 생각으로 삶에 대한 질문과 해답을 발견해야 한다. 내면을 향한 질문이 내 안에 가득 차게 됐을 때 우리는 비로소 삶과 죽음의 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그 질문과 해답이 진정한 나를 만들어 줄 것이다.누구나 자기 안에서 발효되고 있는 질문이 있지만, 누구도 그 질문에 제대로 답해 주지 않는다. 발효가 좋은 결과로 탄생하려면 선명한 질문과 지혜로운 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왜 우리는 죽음이라는 커다란 벽에 대해 질문하지 않는가? 우리는 살면서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할 수도,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그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진실로 부끄러운 것은 소중한 나의 사람들에게 마음껏 쓰라고 내어 줄 능력이 없는 것임을 기억하자. 그것만 기억한다면 우리는 누구든 자신이 품은 삶의 목적을 끝까지 고수하며 흔들리지 않고 살 수 있다.- 마음껏 쓰라고 줄 능력이 당신에게는 있는가?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고 불만을 갖거나 쉽게 포기하지 말고 정진하는 마음으로 기다려야 한다. 내가 보낸 시간은 결국 내게 타인과 구분할 수 있는 색을 선물로 줄 것이기 때문이다.- 왜 우리는 사람이 사라진 세상에서 살고 있는가?
인물 컬러링 가이드북
북핀 / 은달향 (모모걸) (지은이) /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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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핀
취미,실용
은달향 (모모걸) (지은이)
피부 톤부터 눈·코·입, 머리카락, 의상, 배경까지 어렵게 느껴지던 인물 컬러링의 확실한 길잡이가 되는 가이드북이다. 색연필과 마카 사용에 대한 기본 스킬과 작가의 실전 컬러링 강의를 바탕으로 한 채색 노하우를 단계별로 배울 수 있어 인물 컬러링이 쉬워진다.프롤로그 이것은 알고 시작하자 - 색연필과 마카 마스터하기 1. 블랜딩 2. 색연필 필압 조절하기 3. 마카 그라데이션 4. 마카 터치 방향 익히기 PART 1. 인물 컬러링 스킬, 이것만 알아도 기본은 한다! Skill 1. 피부 톤 쌓기 Skill 2. 발그레한 볼 표현하기 Skill 3. 블랜더를 이용한 볼 터치 Skill 4. 눈, 코, 입 기본 컬러링 PART 2. 인물 컬러링 테크닉, 따라 하면서 익혀보자! 챕터별 인물 컬러링 완성본 미리 살펴보기 Chapter 1. 미나리아재비 소녀 Chapter 2. 닭의장풀 소녀 Chapter 3. 복숭아나무 소녀 Chapter 4. 보리수 소녀 Chapter 5. 페어리스타 소녀 Chapter 6. 달맞이꽃 소녀 (노메이크업 vs 메이크업) Chapter 7. 팬지 소녀 (특별편 - 뱀파이어 컬러링) Chapter 8. 샤스타데이지 소녀 (특별편 - 우주소녀 컬러링) Chapter 9. 목련 소녀 (특별편 - 잡고 풀어주기) 에필로그누구나 쉽게 따라 하며 배우는 인물 컬러링 가이드북! 패턴, 패션, 동물, 보테니컬 등 다양한 주제의 컬러링북이 많지만, 컬러링을 취미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꼭 도전하고 싶은 컬러링북이 바로 인물 컬러링북이다. 예쁜 소녀와 개성 만점의 캐릭터, 환상적인 요정 등이 가득한 컬러링북을 보면 당장이라도 색연필을 들고 칠하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막막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왠지 자신이 없게 느껴진다. 인물 컬러링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단순히 빈 곳을 채워 넣는 채색이 아니라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은 채색이기 때문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피부 톤부터 눈, 코, 입, 머리카락, 의상, 명암 표현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을 뿐만 아니라 이 모든 것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하며, 인물이 가진 성격에 맞게 생동감까지도 표현해야 하기 때문이다. 작은 터치 하나에도 인물의 표정이나 인상이 180도 달라져버리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전체를 망치기 십상이어서 예쁜 인물들을 앞에 두고도 고민만 하게 된다. 이 책은 그러한 인물 컬러링에 대한 고민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공감하는 작가가 자신의 인물 컬러링 노하우를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텍스트 위주로 설명하기보다 채색이 진행되는 과정 컷을 메인으로 배치하여 그림의 변화만 살펴보면서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구성하였으며, 주의 포인트, 나쁜 예 등을 통해 자주 실수하게 되는 점들을 짚어준다. 색연필 특유의 거친 질감을 부드럽게 눌러주는 블랜딩 기법부터 그라데이션, 터치 방향 연습 등 마카의 기본 사용법까지 마치 작가의 컬러링 강의를 듣는 기분으로 따라 해보면서 자연스럽게 채색의 노하우와 스킬, 테크닉 등을 익힐 수 있다. 인물 컬러링북의 베스트셀러 <시와 소녀 컬러링북>의 예쁜 아홉 명의 소녀를 채색하는 과정을 디테일하게 보여주며 뱀파이어 컬러링, 우주소녀 컬러링과 같이 독특한 콘셉트로 인물 컬러링을 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이제 자신 있게 인물 컬러링에 도전해보자!
반창고
스노우폭스북스 / 도연 (지은이) /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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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폭스북스
소설,일반
도연 (지은이)
독실한 신앙을 가진 부모 밑에서 태어나 20세가 될 때까지 신실한 종교인으로, 서른 후반인 지금 ‘카이스트 스님’으로 널리 알려진 도연의 신작 에세이. 이 책은 한 잔의 따뜻한 차를 우려 내 마시듯 온기를 품고 있는 마음의 연고 같은 책이다. 긴장과 달성해야 할 목표와 바람들로 가득 찬 하루들. 그 안에서 본래의 평온한 나를 회복하고, 내면의 이완을 전하려는 스님의 온 마음으로 집필됐다. 마음의 휴식과 읽는 이의 의식에 시적인 심상을 자아내고자 올 컬러의 일러스트로 따듯한 생동감을 부여하고자 했다. 자연 속 생명이 사계절의 순환 속에서 살아가듯, 인간의 삶 또한 인생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마다 그 특성이 다르고, 수행해야 할 일이 다르기에 스님은 저마다의 계절을 지혜롭게 살아내는 방법을 들려준다. 봄이 봄답고, 겨울이 겨울다울 때, 즉 계절이 계절다울 때 삶은 자유롭고 아름답게 흘러간다고 말한다.프롤로그. 차 한잔에 모든 번뇌 사라지네 1장. 기起: 인생의 봄에는 ‘진짜’를 심으세요 삶을 찬란하게 하는 진실의 힘 고통이 성장의 동력이 되려면 정답 없는 삶의 정답은 당신 2장. 승承: 인생의 여름에는 무한히 뻗어 나가세요 모든 갈등의 원인은 내 안에 있다 사랑하면 알게 되는 것들 홀로 고요를 찾을 때 찾아오는 기적 명상이 필요한 삶의 순간들 3장. 전轉: 반전의 기회가 오는 인생의 환절기 사람은 모두 변한다 당신의 생각은 현실이 된다 수도자처럼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세상에서 가장 비싼 금, ‘지금’ 4장. 결結: 인생의 가을에는 뿌린 대로 거두세요 흐르는 계절 속에서 자신을 기르는 법 뭘 해도 행복하지 못한 당신에게 행복의 열쇠는 강도가 아닌 빈도 내려놓을 때 그제야 채워지는 것들 5장. 공空: 인생의 겨울에는 자기 자신을 돌봐주세요 멈춰보기 바라보기 알아차림 받아들임 에필로그. 인생의 겨울이 깊어지면 봄이 찾아옵니다태어나 전 인생을 종교적 성찰로 살아 온 카이스트 출신 수도승 도연의 나를 위한 마음의 글 ‘삶의 정답은 언제나 당신입니다!’ 독실한 신앙을 가진 부모 밑에서 태어나 20세가 될 때까지 신실한 종교인으로, 서른 후반인 지금 ‘카이스트 스님’으로 널리 알려진 도연의 신작 에세이. 이 책은 한 잔의 따뜻한 차를 우려 내 마시듯 온기를 품고 있는 마음의 연고 같은 책이다. 긴장과 달성해야 할 목표와 바람들로 가득 찬 하루들. 그 안에서 본래의 평온한 나를 회복하고, 내면의 이완을 전하려는 스님의 온 마음으로 집필됐다. 마음의 휴식과 읽는 이의 의식에 시적인 심상을 자아내고자 올 컬러의 일러스트로 따듯한 생동감을 부여하고자 했다. 자연 속 생명이 사계절의 순환 속에서 살아가듯, 인간의 삶 또한 인생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마다 그 특성이 다르고, 수행해야 할 일이 다르기에 스님은 저마다의 계절을 지혜롭게 살아내는 방법을 들려준다. 봄이 봄답고, 겨울이 겨울다울 때, 즉 계절이 계절다울 때 삶은 자유롭고 아름답게 흘러간다고 말한다. 이 책의 미덕은 특정 종교의 역할을 강조하거나 세속을 초월한 눈으로 세상을 관조하지 않는 데 있다. 젊은 수도자 도연은 현대인의 아픔과 절망에 공감하며, 치열한 경쟁과 너무 많은 생각 속에 나를 잃기 쉬운 이들의 현실적 상황과 문제점을 정확히 이해한다. 이런 이해를 바탕으로 보편적 문제의 지점을 찾아 성찰한다. 어른이 되면 모든 게 괜찮아질 줄 알았지만, 괜찮은 어른은 별로 없는 시절이다. 일, 명예, 부, 사랑, 관계 등에서 인생의 난제들을 맞닥뜨릴 때, 우리는 삶의 방향을 잃기 쉽다. 불안과 절망에 휘둘리지 않고, 단 하나뿐인 소중한 당신이 취할 수 있는 가장 지혜로운 태도와 마음가짐을 일러주는 『내 마음에 글로 붙이는 반창고』는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날, 상처받은 마음에 새살을 돋게 해줄 마음의 반창고가 돼 준다. 젊은 수도승 도연 스님의 섬세하고 따뜻한 성찰, 그리고 인생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살아내고 있는 당신에게 희망이 좌절되고 불안이 일상화된 상실의 시대에 지친 당신을 위로하고, 상처받은 마음에 새살을 돋게 해줄 카이스트 출신 수도승 도연 스님의 상처 치유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내 마음에 글로 붙이는 반창고』는 인간의 삶을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사계절의 흐름 속에서 조망하며, 가장 나다운 삶을 꿈꾸는 지친 현대인에게 따듯한 조언을 건넨다. 도연 스님은 날카로운 온기를 담은 시선으로 속도경쟁에 지친 직장인, 보이지 않는 미래에 갈피를 잃은 젊은 세대의 내면을 직시한다. 그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주변 상황을 과도하게 의식하거나 경쟁에 함몰되지 않고 자기만의 삶을 ‘진짜’ 긍정하며 새롭게 꾸릴 힘을 얻게 된다. 아울러 삶의 결정적 순간에 도움을 주는 명상, 호흡 등의 기술을 아낌없이 알려주는데, 이 기술을 실천해본다면 삶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체감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진정 가치 있는 것을 놓치지 않도록 마음의 속도를 조절해주는 이 책은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며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큰 위로를 줄 것이다. “인생의 겨울이 깊어지면 봄이 찾아옵니다” 나를 지키는 근본적인 힘에 관한 도연스님의 깊고 푸른 조언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에서는 인생의 유년기에 알아야 할 진실을 들려준다. 씨앗을 뿌리지 않고 거둘 수 있는 열매는 없음을 강조한다. 2장 에서는 인생의 청년기에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이야기한다. 무한히 확장하고, 운동하며 자기 영역을 넓혀가야 하는 시기에 놓치 말아야 할 마음챙김의 지점을 환기한다. 3장 에서는 인생의 변곡점을 맞는 시절을 어떤 태도로 보내야 하는지를 들겨준다. 수도자처럼 자유롭고 싶다면,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집중해야 함을 강조한다. 4장 에서는 인생의 장년기에 자기 자신을 지키고, 행복을 찾는 비결에 대해 고민한다. ‘내려놓을 때 채워진다’는 삶의 역설을 이 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장 에서는 인생의 노년기에 대해 성찰한다. 나 자신을 멈추어 바라보고, 알아차리며, 받아들일 때, 고통과 번민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현대인은 진짜 중요한 것을 잃고 줄곧 바쁘게 살아간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며 지칠 대로 지쳤지만, 소란한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참된 나를 되찾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우리는 생각해왔던 대로 생각하고, 살아왔던 대로 살아갑니다.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하는 방식도 예전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살아온 방식과 습관이 문제를 만들었다면, 그것을 바꾸면 됩니다.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새로운 해결책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숨을 내쉬면 자연히 숨이 들어옵니다.억지로 숨을 들이마시는 것보다 더 많은 숨이 들어옵니다.숨을 내쉬고 비우고, 또 비워내다 보면답답했던 마음도 편안해지고, 평온이 찾아옵니다.
거절 잘 하는 법
카시오페아 / 이하늘 (지은이) /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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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하늘 (지은이)
거절을 잘하기 위해 무엇보다 거절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거절이 부정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을 위해서는 ‘거절’을 가장 먼저 선택할 사항이다. 거절은 나를 지키면서 건강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일이다. 또한 오래도록 유쾌한 관계를 지키기 위한 조건 중 하나이기도 하다. 거절은 부탁을 거절하는 것이지 그 사람 자체를 밀어내는 것이 아니다. 거절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착하기만 하고 실속없는 사람들을 위한 ‘바른 거절’의 기술을 알려준다. 때로 이기적이어도 괜찮고 가끔은 욕 좀 먹어도 세상이 망하지 않는다. 자신만의 거절 기준을 만들어 센스 있게 대처하는 거절기술을 익히고 나면 어느새 나의 자존감 또한 UP되어 있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프롤로그 나는 거절하는 연습을 하고 인생이 달라졌다 1장 나는 왜 싫다는 말을 못할까? 착하다는 말에 속은 내 인생 거절도 연습하면 는다 어이없는 부탁을 들어주려 애쓰지 마라 가까운 사람의 부탁이 가장 힘들다 한 번 부탁한 사람은 계속 한다 거절을 못하면 누군가를 미워하게 된다 2장 더 이상 착하게만 살면 안 되는 이유 어쩌다 거절하지 못하게 된 걸까?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은 시간들 서운한 마음은 나만 기억한다 거절이 두려운 당신에게 당신의 인생이 무기력한 이유 거절을 못하는 것만큼 미련한 일도 없다 부모자식 사이에도 거절이 필요하다 3장 착하고 실속 없는 사람들을 위한 ‘바른 거절’의 기술 조금 이기적이어도 괜찮다 때론 욕 좀 먹어도 괜찮다 거절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거절하는 법 관계에 지배당하지 말고 지배하라 자신만의 거절 기준을 만들어라 자존감이 UP되는 거절 노하우 센스있게 대처하는 거절 노하우 4장 거절은 상대에 대한 거부가 아니라 내 감정의 표현이다 혼자 상처 받는 일, 이제 그만할 때도 됐다 거절의 두려움을 이겨내는 스몰 원리 내가 잘한다고 해서 남도 잘할 거라 생각하지 마라 부당한 대우는 내가 만든 것이다 힘들게 하는 사람들과 이별하라 에필로그 지금부터가 진짜 내 인생이다“쉽게 쉽게 승낙하다 보면 쉬운 사람인 줄 안다.” 국내 1호 거절 테라피스트가 알려주는 거절을 통해 더 좋은 관계를 만드는 법 국내1호 거절 테라피스트가 꼭 필요한 순간에 센스 있게 거절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상사의 무리한 요구, 어디까지 맞춰줘야 할까? 감당 못할 친구의 부탁, 괜찮다고 넘어가야 할까? 사람들은 왜 하필 나한테만 많이 부탁하는 걸까? 저자는 상대가 당신에게만 부탁을 많이 하는 것은 당신이 ‘쉽게 쉽게 승낙해서’라며 거절 잘하는 법을 배움으로서 당신의 자존감도 올라가고 더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책에는 거절하지 못해 원치 않은 일에 휘말려 스트레스를 받거나 혼자 애쓰다가 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받지 못해 상처받는 등 거절하지 못해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주며, 그 순간 꼭 필요한 말을 제대로 하는 법을 알려 있다. 예를 들어 원치 않는 부탁을 거절하더라도 “싫어요”라고 딱 자르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거절하면서 다른 대안을 알려주거나, 관계의 거리와 부탁의 난이도를 가늠해 거절의 기준을 만드는 법, 거절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거절하는 법과 같은 소소한 팁들을 통해 상대의 호감을 끌면서도 더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의 대화법을 익힌다면 원하지 않는 잡다한 일들, 항상 퍼주기만 하는 관계,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더욱더 편해진 인생과 당당한 나로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나는 더 이상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기로 했다” 착하기만 하고 실속 없는 사람들을 위한 ‘바른 거절’의 기술 이 책의 키워드는 ‘거절’이다. 여기서 말하는 거절은 타인의 요청, 부탁이나 제안 등에 자신의 의사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당신이 거절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상황이나 기분을 살피기보단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먼저 알아차려야 한다. 이때 거절이 주는 의미는 다양하다. 첫째는 분명하지 않은 자신을 거절하는 것이고, 둘째는 현재 자신의 감정과 의견을 분명하게 전달함으로써 상대의 요청을 거절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여러 관계에서부터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거절의 핵심 요소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솔직하고 당당하면서 세련된 거절법을 익힌다면 누구나 잘 거절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 ‘자존감독서코칭연구소’에서 거절 테라피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현실적이면서 다양한 사례를 통해 거절을 통해 더 나은 관계를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거절을 못하면 누군가를 미워하게 된다 착하고 실속 없는 사람들의 위한 ‘바른 거절’의 기술 사람들은 왜 하필 당신에게만 부탁하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당신이라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당신의 능력이 뛰어나서? 절대 아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당신이 부탁을 거절하지 못할 것을 알고 부탁하는 것이다. 그래서 제 아무리 힘든 부탁이라도 당신에게는 쉽게 부탁한다. 남들이 들어주지 않는 어렵고 힘든 부탁을 쉽게 수락하고 열 일 제치고 도와 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대가는 고맙다는 몇 마디 말과 약간의 찬사 정도다. 어쩔 때는 이 표현마저 생략되기도 한다. 거절을 잘하기 위해 무엇보다 거절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거절이 부정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을 위해서는 ‘거절’을 가장 먼저 선택할 사항이다. 거절은 나를 지키면서 건강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일이다. 또한 오래도록 유쾌한 관계를 지키기 위한 조건 중 하나이기도 하다. 거절은 부탁을 거절하는 것이지 그 사람 자체를 밀어내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거절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착하기만 하고 실속없는 사람들을 위한 ‘바른 거절’의 기술을 알려준다.때로 이기적이어도 괜찮고 가끔은 욕 좀 먹어도 세상이 망하지 않는다.자신만의 거절 기준을 만들어 센스 있게 대처하는 거절기술을 익히고 나면 어느새 나의 자존감 또한 UP되어 있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왜 하필 당신에게만 부탁하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당신이라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당신의 능력이 뛰어나서? 절대 아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당신이 부탁을 거절하지 못할 것을 알고 부탁하는 것이다. 그래서 제 아무리 힘든 부탁이라도 당신에게는 쉽게 부탁한다. 남들이 들어주지 않는 어렵고 힘든 부탁을 쉽게 수락하고 열 일 제치고 도와 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대가는 고맙다는 몇 마디 말과 약간의 찬사 정도다. 어쩔 때는 이 표현마저 생략되기도 한다. _ 한 번 부탁한 사람은 계속 한다 사람은 누구나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상대를 위해서 내가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타인에게 인정을 받는 사람, 좋은 사람, 능력자라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이런 기분에 취해 거절의 기준을 바르게 세우지 않는다면 타인의 부탁을 들어주느라 자신의 시간을 허비하게 될지도 모른다. 거절의 기준을 세울 때 첫 번째로 꼽아야 할 것이 어이없고 황당한 부탁만큼은 들어주려고 애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당신은 상대의 부탁이 황당한 제안임을 스스로도 잘 알고 있는 지도 모른다. 그러면서도 그들의 요청을 들어주려고 노력하는 것은 앞으로 많은 거절의 기회마저 잃게 되는 것과 같다. 지금이야말로 어이없는 부탁을 거절하는 것이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아차려야 한다. _ 어이없는 부탁에 들어주려 애쓰지 마라
야생초 편지
도솔출판사 / 황대권 글, 그림 / 201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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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출판사
소설,일반
황대권 글, 그림
양심수 황대권이 감옥에서 띄운 들풀 향기 가득한 생명의 고백서 이 책은 유학생 간첩단 사건으로 1985년부터 13년 2개월 동안 양심수 생활을 한 황대권이 감옥에서 유일한 벗으로 삼았던 야생풀들에 대해 쓴 편지글을 모은 것이다. 행동의 자유가 없는 감옥에서 야생풀 하나하나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관찰하고, 더불어 즐긴 이야기를 당시 편지에 함께 그려 넣었던, 잎 모양 하나하나 생생하게 묘사한 그림들과 함께 묶은 책. 단순한 들꽃의 생태, 자연과 생명의 신비 예찬을 넘어 권력의 폭압으로 자유를 구속당한 한 인간의 삶과 인간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성찰이 담겨 있다. 저자는 7년을 있었던 안동교도소의 운동장 한구석에 야생초 화단을 만들었다. 잡초로 화단을 만드는 그를 이해 못하는 이들에게 화단이 뿌리째 뽑히는 일도 있었고, 교도소에 자라는 풀 자체가 그다지 많지 않았지만, 그가 사회참관을 하며 땅만 보며 뽑은 풀들로 가꾼 야초들은 100여 종 가까이 되었다. 심고 기른 것뿐만 아니라 일일이 \'식물지\'를 기록하였고, 감옥에서는 자기 글을 써서 가지고 있지 못하기에 편지 형식으로 기록하여 기록하겨 밖으로 내보낸 것이 『야생초 편지』를 만들었다. 상처투성이인 야생초들을 동지 삼아 버텨낸 저자의 기록은 80년대와 90년대의 자본과 정보의 홍수 시대에 풀꽃처럼 살아남은 양심의 현주소를 생생히 목격할 수 있는 희귀한 서간 자료이다. 또한 아직 이 땅에서 한 번도 본적이 없는, 풀 공부와 먹거리와 볼거리와 영성 그리고 대안적 삶의 방식이 편지 속에 어우러진 가장 미시적이면서 거시적인 자연 이야기이다.출간 10주년 기념판 서문 초판 서문 추천의 글 / 이해인 1. 안동교도소에서Ⅰ(92~93년) 내 작은 야생초밭 / 생쥐란 놈들이 / 사회참관 / 홍콩 영화 / 인재를 당한 내 꽃밭 / 며느리밑씻개-며느리년 똥 눌 때나 걸려들지 / 스타펠리아-자라고 영그는 데는 다 때가 있다 / 참외꽃의 애잔함 / 달개비-참으로 희한한 꽃 / 이 풀더미를 한 평만 떼어다 / 들풀모듬 / 제비꽃-어릴 적 오랑캐꽃이라 불렀던 / 모듬풀 물김치 / 풀과 꽃이 만발한 교도소 / 그리운 얼굴들-요료법Ⅰ / 입안에서 살살 녹는 밤 / 야초차에 탐닉하다 2. 안동교도소에서 (94년) 씨앗 / 끈기를 가지고 행하되 조화와 균형 속에서! / 야생초들은 귀중한 옥중 동지 / 한밤의 콘서트 / 꽃밭이 아니라 완존히 똥밭 / 강도와 교도관 / 강아지풀-고 작은 털북숭이 속에 / 뻗어라, 오이 덩굴 / 닭의덩굴-무슨 덩굴이 좋을까? / 오줌은 최고의 생수-요료법Ⅱ / 지꽃-나를 다스리는 꽃 / 녹두-겉모습은 콩과 식물 중 가장 보잘것없으나 / 주름잎-아무도 보아주지 않는 저 작은 꽃을 피워 내기 위하여 / 방가지똥-그래도 난 여름이 좋다 / 여뀌-하나씩 떼어 놓고 보면 참 예쁜 풀 / 거미-날씨가 더울수록 활개 치는 동물 / 루드베키아-생명력과 보존력이 뛰어난 서양 꽃 / 황금-花開半酒微醉 / 까마중-작고 동그란‘시꺼멈’속에 조물주의 완전하심이 다 들어 있다 3. 안동교도소에서Ⅲ (94년) 목표물을 향한 무한한 인내심-사마귀 생태에 관한 첫 번째 보고서 / 매듭풀-먹을 수도 없는 게 자라기는 억시게 잘 자라는 풀 / 땅빈대-흰피를 뚝뚝 흘리며 울부짖는 / 정글의 법칙-사마귀 생태에 관한 두 번째 보고서 / 수까치깨-연약하면서 끈질긴 풀 / 돌콩-우리가 먹는 콩의 원조 / 왕고들빼기-야생초의 왕 / 마-우리 낭군 정력제 / 괭이밥-맛이 시큼 털털 / 쇠비름-가장 완벽한 야생 약초 / 중대가리풀-교도소를 대표하는 풀 / 비름-나의 주식 / 명아주-어릴 적 동네 할아버지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 / 박주가리 덩굴-꼬독꼬독, 말랑말랑한 하얀 솜뭉치의 맛 / 국화 없는 가을은 없다 4. 대구교도소에서(94~96년) 대구교도소로 이감 / Kwon Field / 초피나무 논쟁 / 함박꽃에 얽힌 논쟁 / 뽕방 아이들 / 나팔꽃 명상 / 과식을 하더니 기어코-모기 이야기 / 옥담 아래 뜀박질 / 양파계란부침 / 무위에 의한 학습 / 문신 / 조뱅이, ‘좆뱅이 치다’ / 관찰력 / 사람을 생긴 그대로 사랑하기 얼마나 어려운지 5. 대전교도소에서(97년) 대전교도소로 이감 / 위대(胃大)한 청개구리 / 수크령-가을 들판의 왕자 / 두감쑥차 / 가을 운동회 / 비둘기의 자식 사랑 / 십전대보잼 / 뿌리내리기 / 황대권 편집자 노트 / 나무선 2002~2012 [야생초 편지] 10년 연대기학원간첩단 조작사건에 연루, 13년 2개월간 수감되었던 저자가 감옥에서 유일한 벗으로 삼았던 야생풀들에 대한 편지글들을 모았다. 행동의 자유가 없는 감옥에서 야생풀 하나하나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관찰하고, 더불어 즐긴 이야기를 당시 편지에 함께 그려 넣었던, 잎 모양 하나하나 생생하게 묘사한 그림들과 함께 묶은 책. 단순한 들꽃의 생태, 자연과 생명의 신비 예찬을 넘어 권력의 폭압으로 자유를 구속당한 한 인간의 삶과 인간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성찰이 담겨 있다. *2003년 상반기 서점 베스트셀러 1위. *동아일보, 문화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세계일보가 선정한 2002년 최고의 책 *2003년 MBC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느낌표 선정도서 양심수 황대권이 감옥에서 띄운 들풀 향기 가득한 생명의 고백서 1. 어떤 책인가? 이 책은 유학생 간첩단 사건으로 1985년부터 13년 2개월 동안 양심수 생활을 한 황대권의 옥중 서간 중 야생초에 관련된 것만을 골라 펴낸 것이다. 놀랍게도 이미 20년 전부터 생태학에 기반을 둔 공동체 운동에 관심을 두어왔던 저자는 아주 사소한 풀 한 포기를 제대로 바라보는 일을 통해 온전한 자기 혁명과 전혀 다르게 세상 보는 법을 일깨워 주고 있다. 국내보다는 이미 국외에서 더 많이 알려져 버린 저자는 2001년 앰네스티(국제사면위원회) 40주년 기념 달력 1월의 인물 모델로 선정돼 살아 있는 양심으로 국제 사회에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대안사회 운동의 핵심 관심사인 생태공동체 운동의 구심 역할을 하고 있는 저자는 최근 펴낸 [세계 어디에도 내 집이 있다](한겨레, 2002.8)의 필자이며 [생태 공동체 연구 모임 www.commune.or.kr]의 리더이기도 하다. 이 책은 80년대와 90년대의 자본과 정보의 홍수 시대에 풀꽃처럼 살아남은 양심의 현주소를 생생히 목격할 수 있는 희귀한 서간 자료이다. 또한 아직 이 땅에서 한 번도 본적이 없는, 풀 공부와 먹거리와 볼거리와 영성 그리고 대안적 삶의 방식이 편지 속에 어우러진 가장 미시적이면서 거시적인 자연 이야기이다. 책에 수록된 모든 그림 역시 미대를 지망했던 저자의 솜씨로, 감옥에서 그린 그대로이다. 그토록 평화롭고 아름다운 글과 그림들이 감옥 속에서 쓰였다는 아이러니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2. 감옥에서 생태주의자로 변신한 저자 황대권은 누구인가? 서울농대를 졸업하고 뉴욕 소재 사회과학대학원(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에서 제3세계 정치학을 공부하던 1985년 어느 날, 황대권은 학원 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2001년 6월 8일 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통해 국가기관에 의한 조작극이었다고 그 사건의 진상이 세상에 널리 밝혀졌지만, 그때는 이미 그가 서른이던 1985년부터 1998년 마흔 네 살이 될 때까지, 황금 같은 청춘의 13년 2개월을 징역에서 보낸 후였다. \'내 인생을 내 의지로 내가 바꿔나갈 수 있다\'고 철석같이 믿었던 젊은 시절, 무기징역 선고는 날벼락 같은 것이었고 그는 일대 혼란에 빠졌다. 그것은 이제까지 그가 살아온 길과 세상의 이치에 대해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우연히 교도소 벽에 도배된 가톨릭신문의 천주교 순교사를 읽고 자신 또한 분단된 국가의 희생자 또는 순교자라는 생각에, 열세 살 어린 나이에 고문을 견디다 순교한 유대철 성인의 세례명인 베드로를 우리말로 바꾸어 바우(Bau)라는 이름으로 종교 생활을 시작하였다. 60일 동안의 모진 고문과, 추가징역도 두려워하지 않고 난동을 부린 죄로 온몸과 팔마저 묶어 가두는 두 달간의 징벌방 생활로 체험한 두 번의 죽음. 당시 하염없이 \'주여 왜 나를 버리시나이까\'라는 노래를 부르며 기도했지만, 그는 신으로부터 아무 대답도 들을 수 없었다. 교도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이 좌절되자 그는 고정된 인격신을 넘어 모든 것에 편재한 하느님을 추구하게 되었다. 도가사상은 그런 생각의 변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 그전에는 잘 보이지 않았던 사소한 물건이나 벌레, 풀 같은 존재들이 신령스런 존재, 생명을 가진 존재로 다가오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감옥 안에 야생초 화단을 만들어 100여 종에 가까운 풀들을 심어 가꾸며 징역을 즐기기 시작했다. 그것은 감옥의 역사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일이었다. 감옥은 더 이상 그에게 투쟁의 장소가 아니라 존재를 실현하는 곳으로 바뀌어 버린 것이다. 그 이후 많은 문제들이 잘 풀리기 시작했다. 앰네스티(Amnesty)에서 지원이 들어오고 외국으로의 서신 왕래가 허락되어 영국 펜클럽 회원 자격으로 연락을 주고받게 되었다. 마침내 1998년 오랜 영어 생활에서 풀려나 전남 영광에서 농사를 지을 때, 노르웨이 국영방송(NIR)이 찾아와 그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를 제작·방영하여 노르웨이 전역에 알려지는 유명인사가 되었다. 1999년부터 2년 동안은 유럽에 머물며 영국의 임페리얼 대학에서 생태농업을 공부하면서, 변화하는 세계의 모습과 유럽의 대안공동체들을 살펴보고 돌아왔다. 귀국 후 그는 이근행, 유정길, 정호진 목사 등과 함께 공동체 운동을 전개하고, 2004년 실상사 주지 도법스님과 이병철 귀농운동본부 대표를 만나며 ‘생명평화운동’에 투신한다. 그동안 [생명평화결사]에서 교육위원장,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고, 지금은 출소 후 최초의 정착지인 영광에서 [생명평화마을]을 일구고 있다. 3. 야생초는 삶을 풍요롭게 가꾸어 주는 옥중 동지 \"도대체 이 몸이 어디서 왔고 어떻게 생겨 먹었으며 어떻게 반응을 하는지 그걸 관찰하게 됩니다. 저는 생태주의를 여기서 출발했습니다.\" (/ p.275) 그는 감옥에서 생태주의자로 변신하게 되었다. 한 평짜리 방안에 혼자 딱 앉아 있으면 자기 몸밖에 갖고 놀게 없다고 말하면서. 한 평짜리 방안에서 내가 우주라는 것을 깨달으면 주변의 사물이 달라 보이고, 파리도, 거미도, 모기도 내 몸의 일부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한다. 즉 내가 접하는 모든 것이 내 몸의 확장으로 인식되는 것이다. 만성 기관지염에 요통에 치통에 고생하다 몸을 치유하기 위해 자연요법을 시작했고, 운동시간에 나가서 운동장에 난 풀들을 내 몸의 일부로 깨닫고 관찰하기 시작했다. 몸을 고치기 위해 풀들을 먹기 시작하고, 관찰하면서 점점 생태주의자가 되었다. 안동을 고향이라 우스갯소리를 할 만큼 7년을 안동교도소에서 있으면서 운동장 한구석에 야생초 화단을 만들었다. 그러나 잡초를 도대체 왜 화단에 심어 놓았는지 이해하지 못한 이들에게 야생초가 뿌리 뽑혀 인재를 당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비록 교도소에서 자라는 풀은 10여 종에서 20여 종을 넘지 않지만 사회참관을 하며 땅만 보며 뽑은 풀들로 가꾼 야초들은 100여 종 가까이 되었다. 심고 기른 것뿐만 아니라 일일이 \'식물지\'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감옥에서는 자기 글을 써서 가지고 있지를 못하기 때문에 편지 형식으로 기록하여 밖으로 내보내야만 했다. 이 책의 야생초 편지들은 이렇게 탄생했다. 이런 생각을 해 본다. 무릇 정성과 열심은 무언가 부족한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만약 내가 온갖 풀이 무성한 수풀 가운데 살고 있는데도 이런 정성과 열심을 낼 수 있었을까? 모르긴 몰라도 주어진 자연의 혜택을 느긋하게 즐기는 데 시간을 더 쏟았을 것이다. 물론 풍요로운 생활환경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이지만, 열악한 생활환경에서도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풍요로운 삶을 꾸려 나갈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삭막한 교도소에서 만나는 상처투성이 야생초들은 나의 삶을 풍요롭게 가꾸어 주는 귀중한 \'옥중 동지\'가 아닐 수 없다. (/ p.76) 4. 야생초와 더불어 짓는 농사를 꿈꾸는 이상주의자 야생초는 \'잘못된 곳에 난 잘못된 풀\'이 아니다. 이는 인간중심적 정으로 오늘날 농사짓는 사람들의 마음이 일반적으로 이렇다고 말한다. 그래서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뽑고, 베고, 약을 치고, 태우고, 하여튼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한다. 여기서 환경오염이나 식품오염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지구상에 다양한 생물종들이 현저하게 사라져간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식물종이 약 35만여 종인데, 인간이 재배해서 먹고 있는 것이 약 3천여 종이라 한다. 나머지 34만 7천여 종의 식물들은 잡초라 하여 없애버리는 잘못을 인류는 지금 범하고 있다. 그래서 저자 황대권은 잡초가 아니라 야초라는 말을 쓴다. 야초는 하나하나가 모두 고유한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그 가치가 아직 인간에게 알려지지 않은 풀이다. 야초가 쓸데없이 그 자리에 난 건 하나도 없다. 다 자연이, 그 땅이 필요해서 야초를 그 자리에 키우는 것이다. 그래서 야생초와 더불어 짓는 농사를 짓자고 말한다. 그 이점은 이렇다. 첫 번째, 야생초와 함께 농사를 짓게 되면 종의 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된다. 두 번째로, 야생초와 함께 농사를 짓게 되면 토양침식과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세 번째로, CO2 증가를 억제하는 데 기여한다. 네 번째로, 다양한 야초들이 자라게 되면 환경과 경관이 좋아진다. 다섯 번째로, 먹거리가 다양해지고 우리 영양원이 풍부해진다. 그 다음 여섯 번째로 야생초와 함께 농사를 짓게 되면 다양한 생필품 재료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그가 이점으로 들고 있는 것은, 야생초와 함께 농사를 짓게 되면 자연과 공생하면서 조화롭게 살 수 있다, 즉 자기 삶의 총체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야생초와 더불어 농사를 짓자면 먼저, 자연농법을 실시해야 한다. 둘째로 꼭 제초를 해야 한다면 선택적인 제초를 하는 것이다. 작물에 피해를 주는 풀만 제거해야 하면 제거를 하더라도 그 자리에 놓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 땅이 필요해서 만든 야생초이기 때문이다. 결국은 작물에게나 사람에게 다 이득이 되는 것이다. 셋째로는 야생초의 다양한 용도를 개발하는 일이다. 이렇게 농사를 지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 그건 농업을 상업주의에서 해방시키는 것만이 대안이다. \"농업문제는 자기 자신이 해결한다. 자기가 먹을 것은 자기가 책임진다.\" 앞으로 방법이란 이것밖에 없다고 봅니다. 농업을 상업주의로부터 해방시켜야 합니다. 서울농대를 졸업하고 뉴욕 소재 사회과학대학원(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에서 제3세계 정치학을 공부하던 1985년 어느 날, 황대권은 학원 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2001년 6월 8일 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통해 국가기관에 의한 조작극이었다고 그 사건의 진상이 세상에 널리 밝혀졌지만, 그때는 이미 그가 서른이던 1985년부터 1998년 마흔 네 살이 될 때까지, 황금 같은 청춘의 13년 2개월을 징역에서 보낸 후였다. 그는 활발한 저술과 강연의 와중에 청년시절부터의 오랜 숙원이었던 생태공동체의 실현에 온 열정을 쏟으며, 2001년부터 현재까지 생태공동체 연구모임(www.commune.or.kr)을 이끌고 있다. 저서 [백척간두에 서서: 공동체 시대를 위한 명상](사회평론, 1993)과 세계 공동체 탐방기인 공저 [세계 어디에도 내 집이 있다](한겨레, 2002), 역서 [가비오따스](말, 2002)와 논문 [대체 농업의 상호비교에 대한 연구:자연농업을 중심으로]가 있다. 현재 지난 2년 동안의 유럽 체험을 바탕으로, 인권과 생태문제의 연관 속에서 정치·사회구조, 인간관계를 재조명하는 ‘유럽기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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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 정승익 지음 / 20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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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정승익 지음
노출의 이해와 테크닉, 현장에서 가져온 실제 사례까지. 저자의 친절한 설명과 최신 예제의 촬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노출을 결정하고 기기를 조작해야 하는지 주제별, 상황별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사진으로 찍을 수 있는 것은 많지만, 좋은 사진을 만들어 내는 것은 쉽지 않다고들 말한다. 그렇다면 좋은 사진을 만들어 내는 핵심은 무엇인가? 좋은 사진을 위해서는 셔터를 누르기 전 조리개, 감도, 셔터속도, 화이트밸런스, 조명, 심도 같은 요소를 고려하고 DSLR은 물론 주변기기를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단순히 요소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의 상호관계 분석에 따라 일반 공식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상황별, 장소별, 광선 상태에 따른 노출 결정 노하우를 가장 적합한 예시 사진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61개의 실전 촬영은 빛의 방향, 노출 데이터와 촬영 의도를 통해 독창적인 사진 촬영 방법과 기술을 머릿속에 떠올려 자신만만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PART 01 노출의 이해 SECTION 01 사진의 핵심, 노출 1. 노출의 기본 2. 노출 값에 따른 결과 비교 3. 카메라의 노출 모드 SECTION 02 노출의 원리와 활용 1. 조리개와 심도 2. 조리개의 역할 3. 조리개와 셔터의 관계 4. 피사계심도와 조리개 5. 심도의 활용 6. 촬영거리와 피사계심도 7. 셔터의 기능과 종류 SECTION 03 ISO 감도와 화이트밸런스 1. 감도 2. 화이트밸런스 SECTION 04 노출의 기초, 빛 1 빛의 종류 2. 빛의 방향과 변화 3. 측광 SECTION 05 노출 관련 장비 1. 노출계 2. 그레이 카드 3. ND 필터 PART 02 인물 사진 촬영을 위한 노출 테크닉 SECTION 01 실내(스튜디오) 촬영 1 스튜디오에서 사용되는 광선의 종류 2.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메인 장비 3.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보조 기구들 4. 실내 촬영에서 꼭 알아야 할 노출 결정법(1) : 조명 장치 사용 시 셔터속도 5. 실내 촬영에서 꼭 알아야 할 노출 결정법(2) : 조리개의 선택 6. 스튜디오 조명의 활용법 7.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조명 설치법 실전촬영 # 1 인물의 의상에 중점을 둔 촬영 실전촬영 # 2 인물의 분위기에 중점을 둔 촬영 실전촬영 # 3 인물의 표정에 중점을 둔 촬영(1) 실전촬영 # 4 인물의 표정에 중점을 둔 촬영(2) SECTION 02 실외 촬영 1. 실외 촬영에 사용하는 조명 장비 2. 광선의 종류 3. 방향에 따른 광선의 상태 4. 광선의 표현 실전촬영 #1 화이트밸런스를 이용한 색 표현 실전촬영 #2 스트로보를 이용한 역광 촬영 실전촬영 #3 자연광을 이용한 역광 촬영(1) 실전촬영 #4 자연광을 이용한 역광 촬영(2) SECTION 03 플래시 촬영 1. 내 플래시의 적정 노출 값은? 2. 선막 동조와 후막 동조란? 3. 플래시 촬영에서 FEL 기능 이용하기 4. 내장 플래시 사용법 5. 플래시를 사용한 실전 촬영 테크닉 SECTION 04 인물 사진을 돋보이게 하는 소재별 촬영 테크닉 1. 아이 사진 촬영 실전촬영 # 1 고감도 촬영 실전촬영 # 2 플래시 바운스 촬영 2. 설경에서의 인물 촬영 실전촬영 # 1 주간 고속 셔터 촬영 실전촬영 # 2 야간 고감도 촬영 실전촬영 # 3 주간 촬영 실전촬영 # 4 야간 저속 촬영 3. 단풍을 배경으로 한 인물 촬영 실전촬영 # 1 인물의 행동 중심 실전촬영 # 2 인물의 표정 중심 실전촬영 # 3 단풍을 배경으로 한 인물 촬영 실전촬영 # 4 시선 방향의 사물 배치 4. 수면과 반영 인물 촬영 실전촬영 # 1 빛의 방향에 중점을 둔 촬영 실전촬영 # 2 실루엣 표현 실전촬영 # 3 반영된 인물 5. 움직임을 강조한 촬영 실전촬영 # 1 저속 셔터를 이용한 촬영(1) 실전촬영 # 2 저속 셔터를 이용한 촬영(2) 실전촬영 # 3 고속 셔터를 이용한 촬영(1) 실전촬영 # 4 고속 셔터를 이용한 촬영(2) 6. 자연광을 이용한 촬영 실전촬영 # 1 광선의 방향을 고려한 촬영 실전촬영 # 2 명암의 구분이 뚜렷한 장소에서의 촬영 실전촬영 # 3 역광의 그림자를 강조한 촬영 실전촬영 # 4 자연광을 이용한 촬영 PART 03 풍경 사진 촬영을 위한 노출 테크닉 1. 단풍과 숲 실전촬영 # 1 스폿 측광을 이용한 촬영 실전촬영 # 2 부분 측광을 이용한 촬영 실전촬영 # 3 다분할 평가 측광을 이용한 촬영 실전촬영 # 4 중앙부 중점 평균 측광을 이용한 촬영 2. 호수, 반영 실전촬영 # 1 반영(1) 실전촬영 # 2 반영(2) 실전촬영 # 3 반영(3) 3. 불꽃놀이 실전촬영 # 1 B셔터(1) 실전촬영 # 2 B셔터(2) 실전촬영 # 3 장 노출을 이용한 촬영 4. 우경과 설경 실전촬영 # 1 우경(1) 실전촬영 # 2 우경(2) 실전촬영 # 3 설경(1) 실전촬영 # 4 설경(2) 5. 계곡과 폭포 실전촬영 # 1 계류의 흐름을 부드럽게 표현 실전촬영 # 2 명암 대비를 뚜렷하게 촬영 6. 번개 실전촬영 # 1 유선 릴리즈를 사용한 촬영 실전촬영 # 2 장 노출을 이용한 촬영 실전촬영 # 3 번개 크기 예측 촬영 7. 야경 실전촬영 # 1 원경과 근경이 드러난 촬영(1) 실전촬영 # 2 원경과 근경이 드러난 촬영(2) 실전촬영 # 3 디테일이 강조된 촬영 실전촬영 # 4 별 일주 모습 촬영 8. 일출과 일몰 실전촬영 # 1 실루엣 촬영(1) 실전촬영 # 2 실루엣 촬영(2) 9. 하늘과 구름 실전촬영 # 1 원편광 필터 사용(1) 실전촬영 # 2 원편광 필터 사용(2) 10. 안개와 운해 실전촬영 # 1 안개 속 몽환적 풍경(1) 실전촬영 # 2 안개 속 몽환적 풍경(2) 실전촬영 # 3 디테일이 강조된 운해 사진 실전촬영 # 4 콘트라스트가 강조된 운해 사진 11. 바다 실전촬영 # 1 CPL 필터의 효과 실전촬영 # 2 바다색이 강조된 사진 12. 조류/동물 실전촬영 # 1 동체추적 기능을 사용한 조류 촬영 실전촬영 # 2 저속 셔터를 사용한 조류 촬영 13. 패닝/주밍 사진 실전촬영 # 1 패닝 실전촬영 # 2 주밍 실전촬영 # 3 초점 범위가 넓은 패닝 사진 14. 간단한 조명을 이용한 정물 및 음식 사진 촬영 실전촬영 # 1 인공광을 이용한 촬영(1) 실전촬영 # 2 인공광을 이용한 촬영(2) 실전촬영 # 3 자연광을 이용한 촬영(1) 실전촬영 # 4 자연광을 이용한 촬영(2)현장감 넘치는 생생한 예제와 최신 업데이트된 내용으로 돌아온 사진 분야의 베스트셀러 『좋은 사진을 만드는 정승익의 사진 노출』 전면 개정판! 좋은 사진을 만드는 첫째는 ‘노출’이다. 실패하지 않는 사진, 즉 ‘보통 사진’을 찍는 것은 쉽다. 그러나 성공한 사진, 의도한 바를 완벽하게 담아내는 ‘좋은 사진’을 찍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사진에 의도가 정확하게 구현되지 않는 것은 감성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단지 기기를 다루는 기술이 부족하고 셔터속도와 감도, 빛의 양과 질을 판단하여 공식에 따라 촬영하는 노하우가 없을 뿐이다. 『좋은 사진을 만드는 정승익의 사진 노출』은 노출에 대한 설명과 이해부터, 기기조작, 노출 관련 장비까지 독자 여러분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만들어주고,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예제와 데이터를 통해 보다 독창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절대 얄팍하지 않은, 친절하고 유익한 최고의 사진 노출 입문서 실내 촬영에서 조명은 어떻게 배치하고 노출을 조절할까? 또 실외 촬영에서 고려해야 할 광원은 어떤 것이 있을까? 빛의 성질은 물론 노출의 3요소(조리개, 셔터속도, ISO)의 상호관계 분석에 따른 노출값 산출방법과 공식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상황별, 장소별, 광선의 상태에 따른 노출 결정까지 다양한 현장에서 얻은 저자의 귀중한 노하우를 가장 친절한 설명과 함께 가장 적합한 예시 사진과 더불어 만날 수 있다. 친절하고 유익한 본문과 사진은 물론 설명만으로 부족한 부분은 상황 및 노출 정보에 따른 예시를 통해 A/B컷 혹은 여러 상황을 비교한 갤러리, 독자 여러분이 조명과 광원에 대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별 일러스트가 제공되며, 포토 팁(Photo tip)과 포인트(Point)를 통해 독자 여러분의 사진 촬영 테크닉을 심화할 수 있는 구성을 갖추고 있다. “어떤 사진이든 의도가 없는 것은 결코 없습니다. 단지 기계적인 조작과 표현 방식이 서투를 뿐입니다. 빛을 다루는 기술인 ‘노출’은 사진촬영의 핵심 기술 중에서도 으뜸입니다. 빛의 양과 질을 판단하는 안목과 그에 따른 조리개와 셔터속도, 감도의 상관관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결정하는 기술인 ‘노출’을 제대로 활용했을 때 비로소 좋은 사진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 저자 서문 중 최신 자료와 생생한 사진으로 돌아온 사진 분야 베스트셀러 『좋은 사진을 만드는 정승익의 사진 노출』의 전면개정판! 『좋은 사진을 만드는 정승익의 사진 구도』 전면개정판에 이어 독자 여러분들의 사진 작품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줄 것이다. 어떤 독자를 위한 책인가? 1. 사진의 노출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보고 싶으신 분들 2. 사진은 많이 찍지만,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없으신 분들 3. 사진의 의도를 100% 살려보고 싶으신 분들 4. 사진 구도에 이어 노출까지 마스터하고 싶으신 분들
운의 힘
㈜소미미디어 / 박성준 (지은이) / 202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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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
소설,일반
박성준 (지은이)
진짜 운이란 무엇일까. 그저 운이란 사주팔자에 따라 있고 없는 것일까. 동양철학 명리학 관점에서 바라본,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진정한 운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운 나쁠 때를 두려워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운 또한 단련으로 그 힘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의 운, 공간의 운, 나의 운, 3대 운의 단련 비법을 공개하며 9일 동안 차근차근 실천해볼 것을 제안한다. 오래 전부터 사람과 공간의 관계를 강조해온 저자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요즘, 지난 20여 년 간 운의 본질을 꿰뚫고 운을 단련하는 방법을 찾아내 국내 유일 맥락적인 생각과 행동 지침서로 완성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최근의 시련들 속에서 운의 힘으로 당당하게 행복할 것을 전한다.Chapter 1. 시간의 운을 모은다 - 천天 TIME 나의 시간을 진정한 사람으로 채운다 [1Day] 직관으로 통찰한다 운의 맥을 짚는다 이판사판, 이판과 사판으로 판단한다 마음가짐이 쌓여서 관상을 만든다 겸손한 태도로 운명과 함께 산다 부정적인 감정은 사람에게 잘 스며든다 [2Day] 맺어야 하는 인연과 버려야 하는 인연이 있다 나의 아저씨를 찾고 내가 누군가의 아저씨가 된다 척하는, 과욕, 뒷말은 재수 없다 싸가지 없는 자 운도 없다 이상하면 도망간다 돈은 아끼고 운은 버리다 선물은 소통이다 인연의 끝을 원망하지 않는다 [3Day]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움직인다 출문여견대빈(出門如見大賓) 세련된 배려는 감동을 준다 맥락적인 생각과 행동이 필요하다 잡스럽지 않은 생활을 한다 약속을 지키며 소통을 만든다 Give and Forget, 아낌없이 주고 잊는다 덕분에 살고 있다 Chapter 2. 공간의 운을 쌓다 - 지地 SPACE 나의 공간을 찾고 머물며 바꾼다 [4Day] 공간은 인생을 바꾸는 운명이다 똑같아지는 공간에서 나를 잃어간다 운이 좋아지는 집 Now, Here, Happiness 일상에 도움을 주는 공간이 아름답다 공간에 대한 오감, 직감, 직관 삶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공간의 힘 [5Day] 공간에 예의를 다하고 행복을 찾는다 현재, 이 순간에 몰입한다 지금 살고 일하는 곳에서 행복한가 공간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좋아하는 공간을 늘려라 [6Day] 공간은 사람이 아닌 한 사람의 인생을 담아낸다 물건의 위치를 알 정도만 소유한다 그곳에 물건이 있어야 할 이유, 동선과 연계성 맥락이 공간과 인생에 생기를 흐르게 한다 운명의 공간을 찾지 않고 만든다 Chapter 3. 내 운의 앞길이 트이다 - 인人 PEOPLE 내가 변해야 비로소 운명이 바뀐다 [7Day] 자연보다 변하지 않는 사람, 그런 나를 바꾸는 지침 티끌 같은 습관이 태산 같은 운명이 된다 자신의 근본을 흔든다 내 마음 스스로 나를 무시하고 있다 추진력 있게 매듭을 짓는다 완벽함을 경계한다 때와 그릇이 있다 부귀는 중화의 원리로 얻는다 [8Day] 변화하고 움직이는 운, 그 ‘운’을 바꾼다 운은 천천히 다가와 한순간 폭발한다 운의 흐름을 바꾸다 현재의 상황을 받아들이는 용기 적당한 것이 운을 부른다 감정도 선택할 수 있다는 능동적인 태도 독서는 스스로 고난에서 벗어날 지혜를 준다 깨달아가는 즐거움, 책 읽는 습관 생각이 아닌 행동이 운을 만든다 운이 좋다는 긍정마인드를 품는다 넉넉한 행동, 여유로운 마음 자주적으로 선택, 결정하는 주인의식 행복하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내 마음이 변해야 세상이 달라진다 [9Day] 자신에 대한 통찰, ‘나’를 안다 운이 나쁠 때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살아라 나를 알아가는 첫 단계, 음양오행 나를 둘러싼 7명이 내 인생을 좌우한다 10가지 성향으로 사람을 이해하고 용서한다 사주학적 성향 분석 나를 바꾸기 위한 10가지 성향에 대한 성찰 (1-1) 비견 - ‘자존심’ 성향에 대한 성찰 (1-2) 겁재 - ‘경쟁과 승부욕’ 성향에 대한 성찰 (2-1) 식신 - ‘연구와 분석’ 성향에 대한 성찰 (2-2) 상관 - ‘사교성과 표현력’ 성향에 대한 성찰 (3-1) 편재 - ‘관리와 통제능력’ 성향에 대한 성찰 (3-2) 정재 - ‘꼼꼼함’ 성향에 대한 성찰 (4-1) 편관 - ‘희생과 참을성’ 성향에 대한 성찰 (4-2) 정관 - ‘합리성과 명예욕’ 성향에 대한 성찰 (5-1) 편인 - ‘의심’ 성향에 대한 성찰 (5-2) 정인 - ‘직관력과 정(情)’ 성향에 대한 성찰 나는 무엇을 욕망하며 사는가 * 에필로그 _ 풍수건축가 & 역술가 박성준 운의 본질을 꿰뚫어 보다! 운을 단련하는 맥락적인 생각과 행동 지침서! 운 나쁠 때를 두려워 마라! 운의 힘을 단련하면 된다! 이렇듯 진정한 운이란 지금, 이 순간, 오늘의 내 생각과 행동과 선택이 켜켜이 쌓여 천천히 다가와 한순간 폭발적으로 커지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트이게 해주는 것이다. 이때 천지인(天地人)을 근간으로 한 오행, 역학, 풍수를 유용한 도구로 활용하여 오늘의 나를 단련하고 준비하면 그 운의 힘은 더욱 더 길러질 수 있다. 운을 모으고 운의 힘을 쌓으면 좋은 운으로 가득한 앞길이 펼쳐져 있을 것이다. 이제 꽃길 말고 운(運)길을 만들어 걸어가라. _ 프롤로그 중에서 시간의 운, 공간의 운, 나의 운 3대 운의 힘을 단련하는 9일 프로젝트 제안! 진짜 운이란 무엇일까. 그저 운이란 사주팔자에 따라 있고 없는 것일까. 동양철학 명리학 관점에서 바라본,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진정한 운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운 나쁠 때를 두려워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운 또한 단련으로 그 힘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의 운, 공간의 운, 나의 운, 3대 운의 단련 비법을 공개하며 9일 동안 차근차근 실천해볼 것을 제안한다. 오래 전부터 사람과 공간의 관계를 강조해온 저자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요즘, 지난 20여 년 간 운의 본질을 꿰뚫고 운을 단련하는 방법을 찾아내 국내 유일 맥락적인 생각과 행동 지침서로 완성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최근의 시련들 속에서 운의 힘으로 당당하게 행복할 것을 전한다.사람을 만날 때도 이판과 사판을 동원하여 인연을 만들고, 가까운 인연과 거리를 둬야 하는 인연을 확실히 해야 사람 때문에 곤란해지지 않고 인생이 지치지 않게 된다. 운명이라는 것은 결정론적으로 당신은 이런 운명을 타고 났으니 반드시 이렇게 살게 될 것이라는 단정적인 이야기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세상에는 운명이라는 것이 있으니 매사에 너무 오만하거나 삶과 인생에 건방져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좋은 운명과 기운은 종종 사람의 인연과 함께 온다. 그것은 좋은 사람과의 새로운 만남일 수도, 악연과의 영원한 이별일 수도 있다.
상큼 발랄 내 몸 사용법
21세기북스 / 신지은 (지은이) /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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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신지은 (지은이)
좋아하는 일을 더 재미있게, 탐탐 시리즈 3권. 무리한 운동과 다이어트로 힘든 사람들을 위해 75만 운동 유튜버 비타민신지니가 자신의 다이어트 경험을 이야기하고, 몸과 마음을 들여다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운동 전 마인드셋뿐만 아니라, 올바른 운동과 식습관으로 몸과 마음을 들여다보는 법을 알려준다. 운동은 세수와 양치, 식사처럼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야 하며, 절대 압박이 돼서는 안 된다. 운동은 한 번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생활 속 일부로 자리 잡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운동 루틴을 알려주는 것으로 특히 유명한 비타민신지니는 이 책에서도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 동작들을 소개한다. 어떻게 운동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따라 하루에 한 동작씩 2주 동안만 진행해보자. 일부러 시간을 내거나 힘을 들이지 않아도 실생활에서 간편하게 따라 할 수 있다. 간단하지만 꼭 필요한 동작들이니 매일매일 따라 하다 보면 저절로 건강한 운동 습관이 생길 것이다. Prologue 진짜 나를 위해 운동합니다 Inside 내 몸과 친해지기 [Checklist] 피곤한 당신을 위한 몸과 마음 체크리스트 [Infographic] 당신의 운동 루틴은 어떤가요? [Glossary] 다이어터를 위한 내 몸 용어 사전 [Pose] 기초 운동 동작 미리 보기 How To 건강한 마음과 아름다운 몸 Part 1. 내 인생을 바꾼 운동 “지은아, 살을 좀 빼는 게 어때?” 원 푸드 다이어트 실패기 예뻐지기보다 건강해지기 위한 운동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괜찮다 타고난 조건이 좋지 않더라도 지금 운동해야 하는 이유 [MINDSET EXERCISE] 우선순위 점검 Part 2. 살을 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다이어트를 쉽게 하는 방법 건강한 목표 설정하기 당신의 운동이 늘 작심삼일인 이유 운동에도 권태기가 있다 에너지가 좋은 사람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 필요한 체력 할 수 있는 최대치보다 하나만 더 [MINDSET EXERCISE] 탈 다이어트 마인드셋 Part 3. 몸에도 디자인이 필요하다 어떤 몸이 되고 싶은가요? 몸무게에 집착하지 마세요 체형과 성격에 따른 운동 추천 미소 근육을 단련하는 연습 숨만 제대로 쉬어도 몸이 좋아진다 탄탄한 몸을 가진 사람들의 성공 습관 [MINDSET EXERCISE] 내 몸 들여다보기 Part 4. 평생 식단을 관리하기란 불가능하다 잘 먹어야 살을 뺀다?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마인드풀 이팅 군것질과 야식의 유혹을 이기는 법 하루 세 끼, 어떻게 먹어야 할까? 다이어트 약은 효과가 있을까? 결국 의지할 사람은 나 자신뿐이다 [MINDSET EXERCISE] 식습관 개선 Part 5. 나를 사랑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오늘이 바로 운동을 시작하기 좋은 날 운동이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 우리는 모두 예쁜 몸을 가지고 있다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 바라보기 스트레스가 뭐예요? 나를 웃게 하는 긍정의 힘 자연스러운 변화를 인정하라 꾸준함이 결국 이긴다 [MINDSET EXERCISE] 자존감을 높이는 자기 암시법 Part 6. 피곤한 당신을 위한 폼롤러?마사지 볼 사용법 폼롤러 1. 폼롤러 활용 마사지 등 근육 마사지 | 광배근 마사지 | 옆쪽 허벅지 마사지 | 앞쪽 허벅지 마사지 | 안쪽 허벅지 마사지 | 허벅지 뒷근육 마사지 2. 폼롤러 활용 근력 동작 레그 톱 | 암 서클 | 레그 업 앤 다운 | 브리지 힙 업 마사지 볼 1. 마사지 볼 활용 마사지 올라간 어깨 마사지 | 날개뼈 주변 마사지 | 말린 어깨 마사지 | 골반 마사지 | 발바닥 근막마사지 | 목덜미 근육 마사지 Part 7. 하루에 하나씩, 일상 속 운동 2주 프로그램 [1일 차] 기상 : 인어 자세 [2일 차] 양치 : 한 발 들어 중심 잡기 [3일 차] 세수 후 : 수건 돌리기 [4일 차] 핸드백 들 때 : 승모근 스트레칭 [5일 차] 하이힐 신을 때 : 한 다리 접어 당기기 [6일 차] 서 있을 때 : 엉덩이 조여 를르베업 [7일 차] 계단 오를 때 : 종아리 늘리기 [8일 차] 오래 앉아 있을 때 : W 등 모으기 [9일 차] 의자에서 업무 중 : 스쿼트 [10일 차] 설거지할 때 : 애티튜드 스윙 [11일 차] TV 볼 때 : 다리 앞뒤 스윙 [12일 차] 소파에 누워서 : 엉덩이 힙 업 운동 [13일 차] 청소할 때 : 발밑에 걸레 놓고 뒤로 밀기 [14일 차] 자기 전 : 골반 턴 아웃 스트레칭 Outside 좋은 에너지를 나누는 사람 [Hashtag] 비타민신지니를 말하다 [VitaminJINY in Number] 숫자로 보는 비타민신지니 [Essay] 당신의 유튜브 속 트레이너 [Space] 어디서 운동하세요? [Recommendation] 추천 채널 & 사이트좋아하는 일을 더 재미있게, 탐탐 시리즈 03. 75만 구독자의 홈 트레이너 ‘비타민신지니’가 전하는 내 모습을 제대로 바라보는 연습 내가 좋아하는 세상을 찾다! 좋아하는 대상을 즐기는(耽)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파고들어 탐구하고(探) 전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탐탐(耽探)’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 출간됐다. 반려식물, 유튜브, 필라테스, 레진아트, 와인 등 각 분야의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초보 취미 생활자들에게 좋아하는 것들의 매력을 전파하는 탐탐 시리즈에서는 독자들의 일상을 풍부하게 해줄 세상의 모든 취미를 찾아내 소개한다. 《상큼 발랄 내 몸 사용법》은 무리한 운동과 다이어트로 힘든 사람들을 위해 75만 운동 유튜버 비타민신지니가 자신의 다이어트 경험을 이야기하고, 몸과 마음을 들여다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운동 전 마인드셋뿐만 아니라, 올바른 운동과 식습관으로 몸과 마음을 들여다보는 법을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내 몸을 들여다보고, 나를 위한 목표를 설정한 뒤 마음가짐을 다잡고, 운동을 생활 속 일부로 받아들인다면 무리하게 힘들이지 않고도 평생 건강하고 탄탄한 몸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내 몸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은 나여야 한다!” 체중계 위에서 벗어나 진짜 나를 위한 운동 루틴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할 때 ‘어떻게 하면 살이 빠져 보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키가 더 커 보이고 몸매가 좋아 보일 수 있을까?’ 등 눈에 보이는 외적인 것에 집중한다. 그래서 무리한 식단을 강행하며 굶기도 하고, 무작정 몸을 움직이다 금세 지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식의 다이어트로는 살을 뺄 수 없다. 혹시 살이 빠지더라도 오래 지속하지 못하고 금세 요요가 오고 만다. 《상큼 발랄 내 몸 사용법》의 저자 ‘비타민신지니’ 역시 무리한 다이어트로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경험을 한 뒤, 운동을 통해 스스로를 제대로 바라보는 연습을 시작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함이나 점수를 받기 위함이 아닌, 오로지 나만을 위한 운동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75만 운동 유튜버이자 오랜 기간 다이어터로 살아온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이 다이어트 과정에서 겪었던 실수와 몸소 얻은 노하우들을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체중 감량만을 목표로 하는 다이어트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운동과 식습관으로 몸과 마음을 들여다보는 법을 알려주고 싶다는 그의 마음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운동이 힘든 건 몸이 아니라 마음이 힘들기 때문” 건강하게 오래 가는 다이어트를 위한 ‘마인드셋’ 진짜 나를 위한 운동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스로 다이어트 하는 이유를 되돌아보고 마음가짐을 다잡는 ‘마인드셋’이 필요하다. 무작정 “다이어트를 시작해야지” “살을 빼야지”가 아니라, 왜 살을 빼야만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와 목표가 있어야 한다는 것. 이런 과정을 통해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무리 없이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에서는 운동 전 마인드셋뿐만 아니라, 자신의 몸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원하는 몸으로 디자인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식단보다 식습관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올바른 식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결국 나 자신을 제대로 바라봄으로써 더 아름다운 몸과 건강한 마음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오늘도 잘 살려고 운동합니다” 무기력한 나를 깨우는 생활 밀착 운동 노하우 운동은 세수와 양치, 식사처럼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야 하며, 절대 압박이 돼서는 안 된다. 운동은 한 번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생활 속 일부로 자리 잡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운동 루틴을 알려주는 것으로 특히 유명한 비타민신지니는 이 책에서도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 동작들을 소개한다. 어떻게 운동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따라 하루에 한 동작씩 2주 동안만 진행해보자. 일부러 시간을 내거나 힘을 들이지 않아도 실생활에서 간편하게 따라 할 수 있다. 간단하지만 꼭 필요한 동작들이니 매일매일 따라 하다 보면 저절로 건강한 운동 습관이 생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내 몸을 들여다보고, 나를 위한 목표를 설정한 뒤 마음가짐을 다잡고, 운동을 생활 속 일부로 받아들인다면 무리하게 힘들이지 않고도 평생 건강하고 탄탄한 몸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4·3, 19470301-19540921
혜화1117 / 허호준 (지은이) /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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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1117
소설,일반
허호준 (지은이)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또는 안다고 생각했으나 어렴풋했던 4·3의 실체를 정확하게 담기 위해 4·3의 시대적 배경, 그 원인, 진행 과정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책이다. 이로써 이미 지나버린 역사가 아닌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는 4·3의 진상, 현대 한국사에서 4·3이 차지하는 의미를 세상에 알리는 것은 물론, 4·3을 단지 제주 지역, 나아가 한반도에서 일어난 일로 바라보는 시선에서 나아가 세계사 안에서 냉전 체제의 산물로 바라보는 인식의 확장 역시 이 책의 존재 이유다. 이 책의 흐름은 철저히 이러한 목적을 향해 전진한다. 첫 장은 역사다. 일제강점기에서 해방의 국면, 나아가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맞물리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4·3이 일어나게 된 경위, 제주도 안팎을 둘러싼 내외부의 상황, 나아가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왜 하필 제주도에서 이런 비극이 일어나게 되었는가를 살피는 것으로 문을 연 뒤 이어지는 장은 그날로부터 오늘 이 순간까지를 다룬, 끝나지 않은 역사다. 국가 권력은 4·3을 어떻게 은폐했는가, 4·3을 이야기한 이들을 어떻게 대해 왔는가, 민주화의 여정에 발맞춰 4·3은 어떻게 우리 앞에 다시 등장했는가, 정치권에서 4·3을 공론화하고 존중해온 이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어떤 역사를 만들어 왔으며 또 그 역사는 어떻게 축소, 왜곡, 폄훼되었는가. 참극 속에서 세상을 떠난 희생자들은 때마다 어떻게 스스로를 드러내 왔는가. 지난 75년 역사의 이러한 일별은 지난 시간의 회고에서 나아가 앞으로 오늘을 사는 우리가 해야 할 바를 해야 한다는 촉구이자 요구에 다름아니다. 이 책은 또한 멀리는 일제강점기 한반도 최대 규모의 여성 항일 운동으로 평가 받는 ‘해녀 투쟁’으로부터, 미군정과의 최초 대립으로 기록된 제주 청년학생들의 ‘양과자 반대 운동’을 비롯한 제주 섬 사람들의 항쟁의 역사의 연장선으로 4·3을 자리매김한다. 이러한 항쟁사의 연원을 따라 4·3의 내력을 설명함으로써 단순하고 획일적으로 수식되던 4·3의 의미를 다층적으로 부여한다. 사진으로 보는 43 책을 펴내며 Preface 1. 역사그날로부터 2,762일 제주 섬을 감싼 태평양전쟁의 소용돌이 | 제주 역사에 흐르는 단결과 투쟁의 정신 | 해방, 자치의 섬을 꿈꾸다 | 미군정 실시, 혼란이 시작되다 | 경제난·식량난·전염병, 삼각편대의 검은 먹구름 | 3월 1일, 제주를 뒤흔든 총성, 분노한 민중의 총파업 | 미군정의 무능, 경찰 · 우익의 전횡, 고문과 테러 | 미국의 봉쇄 정책, 남한을 반공의 전초 기지로! | 탄압과 잇단 고문 치사 사건, 무장봉기에 불을 끼얹다 | 1948년 4월 3일, 임계점의 폭발, 오름마다 타오른 봉홧불 | 실패로 끝난 제주도 5 · 10선거, 강력한 토벌 작전의 예고 | 잿더미로 변한 제주도, 빨갱이로 불린 제주 섬 사람들 | 1947년 3월 1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2,762일 2. 끝나지 않은 역사그날 이후 오늘까지 반세기에 걸친 탄압과 금기의 시대 | 1987년 6월 항쟁, 진상 규명을 향한 여정의 시작 | 2007년 제주국제공항 유해 발굴, 세상 밖으로 나온 희생자들 | 노무현 대통령, 국가 권력의 잘못을 공식 사과하다 | 문재인 대통령, “4 · 3은 부정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 2021년, 4 · 3특별법 전면 개정 | 4 · 3 수형인 명예 회복, 재심의 이름으로 | 더디지만 전진해온 역사, 멈춰서는 안 되는 진실 규명의 길 3. 흔적1올레길 위의 그날들 올레1코스, 성산일출봉 터진목 학살터에 묻혀 있던 어머니의 은반지 | 올레8코스, 중문성당에서 만나는 ‘4 · 3을 기억하는 기도’ | 올레10코스, 일제 강점기의 슬픈 역사, 길목마다 드리워진 4 · 3의 이면 | 올레14코스, 무명천 할머니 진아영의 사연 | 올레17코스, 제주국제공항을 지나 관덕정으로 | 올레18코스, 주정공장 수용소와 핏빛바다 곤을동 | 올레21코스, 해녀 투쟁의 진앙지가 학살터로 4. 미국냉전의 렌즈 미국의 얼굴, 그들에게 제주도란 | 이데올로기의 전쟁터, 남한 | 지정학적 요충지 제주를 둘러싼 미-소 논쟁 | “미군은 개입하지 않는다”는 미군정의 작전 계획, 그러나 | 5 · 10선거 실패, 미 구축함 제주로 급파 | ‘민간인 대량 학살’의 책임으로부터 그들은 자유로운가 | “소련 잠수함들이 제주에 나타났다”, 이 허위 보도의 이유는? | 제주도 진압을 둘러싼 이승만과 무초의 교감 | 제주도를 향한 미국의 지속적인 관심 5. 떠난 사람들4·3 디아스포라 북으로 간 우리 오빠 | “어떻게든 제주를 떠나야겠다”, 그들이 선택한 땅은 다시 일본 | “날마다 한국의 밀항자들을 붙잡고 있다” | “죽어도 돌아오지 말라”, 종손을 향한 할머니 유언 |”어머니를 죽인 자들에게 머리 숙이고 싶지 않다”, 일본에서 이름 바꿔 산 사연 | “기억이 너무 생생해서, 잊은 적이 없습니다”, 지금도 분노하는 재일동포 6. 양과자 반대 운동제주도 미군정과의 최초 대립 달콤한 양과자의 유혹 | 조선 착취의 미끼, 눈깔사탕 | 드롭프스 대신 쌀을 달라! | 미군정의 양과자 수입 비용, 백미 10만 5천 석 | 학생들이 직접 나선 제주 양과자 반대 운동 | 제주 청년학생들의 시위와 미군정의 해산 | 양과자 반대운동에 나선 그, 죽음을 피해 일본으로 7. 목격자최초의 순간, 거기 있던 사람들 3 · 1사건, 그날 그 희생자들 | 가장 나이 어린 희생자, 오라리 출신 허두용의 동네 후배가 보고 들은 그날 | 어린아이를 안고 있던 박재옥, 그녀가 쓰러지는 걸 본 국교생 | 아버지를 잃은 아들, 살려 달라던 아버지를 잊을 수 없어 | 아라리 출신 오영수, 딸의 기억 속 아버지의 마지막 | 모든 현장에 ‘그들’이 있었다, 목격자들의 증언 | 정당방위? 진상과는 거리가 먼 진상 조사단의 발표 | 지지부진한 진상 조사, 3 · 10민 · 관 총파업을 부르다 | 3 · 1사건과 3 · 10민 · 관 총파업의 영향 8. 흔적2정방폭포에 남은 수용소와 학살의 기억 정방폭포에 흐르던 붉은 선혈 | 고문과 학살의 현장, 정방폭포 | 화가 이중섭이 거닐던 해안, 죽음의 수용소 | ‘석’방과 ‘대’석방 사이, 재판 아닌 재판 | 정방폭포 위에서 부모를 잃다 | 산속으로 피신한 가족, 토벌대에 잡혀 수용소에 갇히다 | “똑똑히 봤다, 정방폭포에 널린 시신들을” 9. 그날 그곳1949년 1월 17일 북촌리 하루, 한 마을, 300여 명, 집단 학살 | 불타는 집들, 학교 운동장으로 향하는 사람들 | 운동장을 채운 공포 | 군인들의 장대 밀어내기, 삶과 죽음의 선 | 유리알처럼 반짝이는 핏빛 땅 | 다시 학교 운동장, 노을 지듯 불타는 마을 | 집으로 돌아가는 길 | 고구마 한 개, 사랑의 쌀 한 줌 모으기 운동 |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그들’은 누구인가 10. 흔적3한라산 눈 위에 뿌려진 붉은 동백꽃 그해 겨울, 12살 그녀의 한라산 | 한밤중 한라산을 오르는 소녀 | 갑자기 밀려온 고난의 시작 | 도피자 가족으로 몰린 식구들, 아버지가 총에 맞다 | “살려줍서! 살려줍서!”, 어머니의 마지막 몸부림 | 피신 또 피신, 수용소, 다시 만난 동생 | 꼬리에 꼬리를 무는 수많은 기억들, 시간의 고문 | 남원면 살던 11살 소년의 한라산 | “일주일이면 평화가 온다”, 삼촌들 따라 한라산으로 | 볼레로 연명하다, 11살에 산에 올라 12살에 내려오다 | 한라산 도꼬리낭 이파리로 견딘 20살 한남리 청년 | 수용소에서 징역 15년형, 죽을 고비 넘기고 7년 반 만에 고향으로 11. 대살代殺도피한 가족 대신 죽다 대살, 대신하여 죽다 | 국정감사장에 선 4 · 3 증인, “가족을 쏜 사람이 경찰이라는 말입니까?” | 도피의 대가를 치러야 했던 가족들 | 기적적으로 살아남다, 평생 트라우마로 고통받다 | “자손 하나만이라도 살려 달라”, 그렇게 말하고 떠난 하도리의 그 부모 | “살려만 줍서, 살려만 줍서”, 애원하던 동생들 | 경찰에게 고문당해 피신한 형님, 도피자 가족이 된 남은 식구들 | 도피자 가족 학살, 국가의 폭력 12. 여성들침묵 넘어 세상 밖으로 침묵 넘어 진실은 세상 밖으로 | 비학동산의 비극, 그 여인 | 형무소 가는 품 안에서 아기를 잃은 어머니 | 임산부가 보고 겪은 패륜과 가혹의 현장 | 남편 잃고 청상이 된 그녀, 토벌대를 피해 산으로, 수용소로 | 수용소에서 출산한 며느리, 이름이 바뀐 탓에 육지로 끌려간 시어머니 | 12살 소녀, 고문을 당하다 | 여성들, 살아남은 자들의 살아남기 | 굶주림, 먹을 수 있다면 무엇이든 | 식모로, 농사로, 물질로, 군대로 그렇게 꾸린 생 | “살암시난 살앗주” 13. 정명正名우리 이름 불러줄 자 누구인가 4 · 3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각들 | 이름 짓지 못한 역사 | 탄압에 맞선 저항의 역사 그리고 4 · 3 | 섬 공동체, 그것이 갖는 특별한 의미 | 4 · 3, 정명正名과 정명定名 에필로그 부록 -대한민국 대통령 4·3 관련 연설문 전문 -제주4·3 주요 연보 -참고문헌 1947년 3월 1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2,762일, 한국 현대사의 빼놓을 수 없는 비극, 43, 우리는 43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이 책의 제목은 낯선 숫자의 조합이다. 『43, 19470301-19540921』. 43의 첫날과 마지막 날짜다. ‘제주43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에 관한 특별법’은 43을 이렇게 정의한다.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 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그 진압 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 해마다 봄이 오면 제주에서는 4월 3일을 기려 추념식이 열린다. 그러나 43은 오랜 시간 입밖에 낼 수조차 없는 일, 때문에 그 역사에 대해 잘 아는 이들이 드문 일이었다. 누군가는 4월 3일, 하루에 일어난 일이라고도 하고, 또 누군가는 한두 달, 또는 길어야 1~2년에 걸쳐 일어난 일이라고도 한다. 또 누군가는 여기에 사상과 이념의 잣대를 들이밀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아무것도 모르는 이들의 어이없는 죽음이었다고도 한다. 1947년 3월 1일 오후 2시 45분, 제주도 관덕정 광장에서 38발의 총성이 울렸다. 경찰이 쏜 총에 6명이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그 직전, 기마경찰의 말발굽에 어린아이가 채여 넘어졌다. 그냥 지나치려는 경찰을 향한 사람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그 직전, 인근 제주북국민학교에서 제28주년 31절 제주도 기념대회가 열렸다. 제주도 전체 인구의 약 10퍼센트에 해당하는 이들이 이곳에 모여 대회를 치르고 관덕정 앞 광장까지 거리 행진을 이어갔다. 모든 역사의 순간은 누적된 시간들의 결과값이다. 43도 예외가 아니다. 관덕정 광장을 울린 총성은 이 무렵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팽팽한 긴장으로 둘러싸여 있던 제주를 순식간에 혼돈으로 밀어넣었다. 그 긴장은 어디에서 비롯한 걸까. 때는 해방 직후였다. 이 땅을 강점한 일본은 물러갔으나 정부 수립은 아직이었다. 일장기 대신 성조기가 게양된 미군정 체제, 평화는 아직 도래하기 전이었다. 일제강점기 각처로 떠났던 이들이 고향 제주를 찾아 돌아왔다. 인구가 급증했다. 경제를 떠받치던 제조 업체는 태평양전쟁을 전후하여 대부분 가동을 멈췄다. 보리 작황은 최악의 흉작을 기록했다. 여기에 콜레라가 온 섬을 휩쓸었다. 해방군으로 여긴 미군정은 친일 경찰 출신 모리배들과 손을 잡았다. 민심은 무섭게 분노하고 있었다. 관덕정 광장에서 총성이 울린 건 바로 그런 때였다. 분노한 민심은 곧바로 타올랐다. 3월 10일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제주도 전역에서 총파업이 일어났다. 3월 1일 발포자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그러나 미군정은 이에 대해 응답하지 않았다. 그들의 대응은 뜻밖에도 제주에 온통 ‘붉은색’을 덧입히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어진 것은 공포와 테러였다. 새로 임명된 도지사는 극우주의자였으며, 그를 위시한 우익 단체들이 제주도 곳곳을 활보하며 도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검거와 고문을 일삼았다. 제주 사회는 극심한 혼돈을 겪어야 했으며, 외부 세력의 침탈에 제주 도민들의 인내는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었다. 냉전의 시대였다. 정부 수립 이전 한반도 남으로는 미국이, 북에는 소련이 각각 들어와 있었다. 한반도는 미국과 소련 점령군이 직접 대면하는 세계 유일의 지역이며, 동과 서 투쟁의 장으로 여겨졌다. 남한은 반공의 전초 기지가 되었으며 미국은 모든 정책의 초점을 소련의 팽창, 남한의 공산화 저지에 맞추고 있었다. 이를 위한 남한 단독 정부 수립을 위한 선거일이 다가오고 있었다. 권력을 쥔 이들은 자신들이 덧칠한 붉은 섬 제주를 더욱 더 극단으로 몰아가기 시작했다. 고문 치사 사건이 연달아 일어났고, 가까스로 해방된 조국은 분단과 민족의 분열로 향해 가고 있었다. 4월 3일, 제주도 오름 곳곳에 봉화가 타올랐다. 제주도 민중들이 들고 일어난 무장봉기의 신호탄이었다. 제주 지역 선거는 실패했고, 미군정은 좌시하지 않았다. 그뒤 단독 선거로 들어선 이승만 정부는 제주에 온통 붉은색을 덧입혀 초토화 작전과 계엄령을 진행했다. 제주도는 온통 죽음의 섬이 되었다. 섬 전체는 완전히 고립되었다. 이 참극은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금족령 해제로 겨우 마침표를 찍었다. 2,762일 만이었다. 이로써 43은 끝난 듯했으나 끝이 아니었다. 이후로 반세기 남짓 43은 금기의 역사였다. 폭도나 빨갱이로 매도당하기 일쑤였던 생존자들은 겪은 일을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으며, 희생자 유족들은 폭도 가족, 빨갱이 가족이라는 낙인이 찍힌 채 레드 콤플렉스에 시달렸다. 국가 권력은 43 담론을 독점, 그 역사는 완전히 봉인되었다. 그렇게 우리는 엄연히 존재했으나 몰라야 했던 그 역사를 오랜 시간 잊고 지냈다. 43의 시작점부터 끝점까지, 그 배경부터 이후의 역사, 세계사 속에서의 의미까지 제주 땅 항쟁의 역사부터 오늘날 제주에 남은 흔적까지 이 모든 것의 종횡 교직을 통해 마침내 일구어낸, 이제야, 이제라도, 이제야 비로소 등장한 43으로 가는 길! 43을 알고 싶다면, 가장 먼저 읽어야 할 한 권의 책!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또는 안다고 생각했으나 어렴풋했던 43의 실체를 정확하게 담기 위해 43의 시대적 배경, 그 원인, 진행 과정을 정면으로 응시한다. 이로써 이미 지나버린 역사가 아닌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는 43의 진상, 현대 한국사에서 43이 차지하는 의미를 세상에 알리는 것은 물론, 43을 단지 제주 지역, 나아가 한반도에서 일어난 일로 바라보는 시선에서 나아가 세계사 안에서 냉전 체제의 산물로 바라보는 인식의 확장 역시 이 책의 존재 이유다. 이 책의 흐름은 철저히 이러한 목적을 향해 전진한다. 첫 장은 역사다. 일제강점기에서 해방의 국면, 나아가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맞물리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43이 일어나게 된 경위, 제주도 안팎을 둘러싼 내외부의 상황, 나아가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왜 하필 제주도에서 이런 비극이 일어나게 되었는가를 살피는 것으로 문을 연 뒤 이어지는 장은 그날로부터 오늘 이 순간까지를 다룬, 끝나지 않은 역사다. 국가 권력은 43을 어떻게 은폐했는가, 43을 이야기한 이들을 어떻게 대해 왔는가, 민주화의 여정에 발맞춰 43은 어떻게 우리 앞에 다시 등장했는가, 정치권에서 43을 공론화하고 존중해온 이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어떤 역사를 만들어 왔으며 또 그 역사는 어떻게 축소, 왜곡, 폄훼되었는가. 참극 속에서 세상을 떠난 희생자들은 때마다 어떻게 스스로를 드러내 왔는가. 지난 75년 역사의 이러한 일별은 지난 시간의 회고에서 나아가 앞으로 오늘을 사는 우리가 해야 할 바를 해야 한다는 촉구이자 요구에 다름아니다. 이 책은 또한 멀리는 일제강점기 한반도 최대 규모의 여성 항일 운동으로 평가 받는 ‘해녀 투쟁’으로부터, 미군정과의 최초 대립으로 기록된 제주 청년학생들의 ‘양과자 반대 운동’을 비롯한 제주 섬 사람들의 항쟁의 역사의 연장선으로 43을 자리매김한다. 이러한 항쟁사의 연원을 따라 43의 내력을 설명함으로써 단순하고 획일적으로 수식되던 43의 의미를 다층적으로 부여한다. 역사는 흔적을 남긴다. 그리 오래되지 않은 43의 흔적은 아름다운 절경, 제주 섬 곳곳에 오롯이 남았다. 핏빛으로 얼룩졌던 길, 참혹한 학살의 현장은 오늘날 올레길로, 폭포의 물줄기로, 한라산 풍광을 찾는 이들로 분주하다. 그러나 바로 같은 그 길, 그 땅 위에 그날들을 포개어 드러냄으로써 오늘의 그 길이 어떤 역사의 현장이었는지 경험케 한다. 또한 이 책은 냉전의 한 축, 미국의 책임론을 엄중하게 제기한다. 43은 제주에서 일어난 일이기는 하나, 제주만의 역사는 아니다. 1947년 3월 1일로부터 1948년 4월 3일을 거쳐 1954년 9월 21일까지 한반도는 ‘이데올로기의 전쟁터’였으며, 냉전 체제의 극단적인 격전지였다. 세계사의 갈등이 첨예하게 부딪히던 그때, 제주는 바로 그 격전지였으며, 43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이러한 43의 의미에 대해 주목한 이 책은 당시 미군 정보 보고서와 미군 방첩대 자료, 당시 한반도 정세에 관여한 미국 고위 관리들의 미 국무부 보고 문서, 국내외 언론사 기사 등 흩어진 온갖 사료를 모아, 매우 구체적으로, 매우 정교하게 당시 미국의 개입 정황을 밝히고 그들의 무능과 무책임한 대응의 실상을 낱낱이 드러낸다. 이로써 한국 현대사 내에서, 좌우익 이념 대결의 한 부분으로만 여겨지던 43에 대한 폭 좁은 인식을 뛰어넘어 제주에서 일어난 이 비극이 세계사 복판에서 냉전 체제가 만들어낸 결과라는 의미를 명확히 밝히고 있다. 43의 역사는 곧 희생자 개인의 역사, 관덕정 광장의 목격자, 집단 학살에서 살아남은 이들, 죽음을 피해 제주를 떠난 이들, 피신한 가족 대신 죽어야 했던 이들, 비극을 온몸으로 겪었으나 폐허를 딛고 섬을 일군 여성들…… 생존 희생자, 유족들 100여 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직접 들은 그때 그날의 기록들! 43은 제주의 역사이며, 한국 현대사의 한 장이며, 냉전 체제가 만들어낸 비극이다. 동시에 43은 부모와 형제의 죽음을 눈앞에서 지켜봐야 했던, 살아남았기에 살아남기 위해 추운 한라산 골짜기를 헤매던 12살 소녀, 11살 소년의 역사다. 산으로 피신한 오빠와 내통했다는 누군가의 신고로 전기 고문을 당해야 했던 소녀의 한 달, 하루아침에 온 가족을 잃어버린 갓난아이의 평생이 그 안에 흐른다. 역사는 때로 크고 거시적인 시선으로 조망해야 할 필요도 있으나, 실체를 정확히 마주하기 위해서는 그 시간을 온몸으로 겪었던 개인들의 삶, 바로 그 현장의 하루를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의 근간은 바로 이러한 생존 희생자들의 증언에 기대고 있다. 저자는 43의 실체적 진실을 드러내기 위해 43 당시 소녀 소년이었던 이들, 43의 불을 당긴 1947년 3월 1일 관덕정 광장의 목격자들, 가장 큰 규모의 집단 학살이 일어난 1949년 1월 17일 북촌리의 하루, 43으로 인해 고향 제주를 떠날 수밖에 없던 43디아스포라, 도피한 가족 대신 죽어야 했던 이들(대살)의 유족들을 만나 그들이 보고 듣고 겪은 바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때로 그것은 너무 참담하여 외면하고 싶어지기도 하고, 그들이 겪은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져 아픈 마음을 주체하기 어렵기도 하나, 이 책은 이들의 고통을 전시하여 참상의 비극성을 드러내는 데서 멈추지 않고, 역사라는 큰 이름 아래 자칫 가려지기 쉬운 개인의 삶의 총합이 곧 43의 진상 그 자체임을 바로 당사자의 목소리를 통해 오늘의 독자에게 증언한다. 또한 43을 누구보다 힘들게 겪었을 여성들이 폐허가 된 제주 땅을 어떻게 복원하고 일으켰으며 자신들의 삶을 주체적으로 쟁취했는가를 서술함으로써 “살암시난 살앗주”라고 스스로의 생을 회고하는 이들의 삶에 경의를 표한다. 이러한 증언을 통해 우리는 역사라는 거대한 존재 안에서 자칫 가려지기 쉬운 개별적 존재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발견한다. 이 역사를 제대로 성찰하지 않는 행위, 그 의미에 대한 축소와 망각, 섣부른 이념의 잣대로 재단하는 시선, 나아가 정치적 유불리의 계산 아래 오늘날에도 잊을 만하면 등장하는 43에 대한 왜곡과 폄훼가 건조한 역사 속 수없이 많은 사건 중 하나를 향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온몸으로 겪고 감내해야 했던 바로 이들, 매우 구체적인 한 사람 한 사람들에게 향하는 무례이며 모욕이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가해임을 직시하게 하는 것 또한 이 책의 유의미한 효용이다. 이 책의 마지막 장 제목은 정명(正名)이다. 43은 아직 정식 명칭도 갖지 못했다. 이름을 갖지 못한 것은 그 자체로 43을 둘러싼 다양한 견해의 차가 만들어낸 오늘의 과제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과제는 이름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희생자들의 완전한 명예 회복, 진상의 구체적 규명도 갈 길이 멀다. 머나먼 길을 돌고 돌아 43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금이 지급되기 시작했으나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이 책은 답을 제시하고 주장을 전하기보다 이후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해보자고 독자들에게 손을 내민다. 말하자면 이 책은 지금 오늘, 이 순간을 발판 삼아 새로운 전진을 촉구하는 제안이자, 마중물인 셈이다. 2023년 2월, 43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추진위원회가 출범한 것 역시 마중물의 일환이라 할 수 있겠다. 30여 년 전, 운명처럼 만난 43 기자로 연구자로 평생 43과 함께 한, 한 사람의 집요한 추적의 결과물 43을 제대로 바라보게 하는 창, 매우 유용한 길잡이의 획득! 제주에서 태어나 자란 저자에게 그러나 학창 시절 43은 어렴풋한 옛날 이야기에 지나지 않았다. 성인이 되어 기자가 된 그는 43과 운명처럼 만났다고 회고한다. 어느덧 30여 년 전이다. 그는 30여 년에 걸쳐 43 관련 기사를 취재, 세상을 향해 무수히 발신했고, 생존자와 유족들을 찾아 숱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 발 더 나아가 저자는 43을 제주 안에서만이 아니라 그 시대적 배경 속에서 바라보았고, 미국과의 관계를 추적하는 데도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그의 취재와 기록은 43의 진상 규명과 희생자들 명예 회복의 발판이 되었으며, 일반인들에게 43의 실체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함으로써 이 시대 기자가 할 수 있는, 해야 하는 진정한 역할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43은 그의 삶에도 영향을 미쳤다. 43을 운명으로 여긴 그는 취재 및 기록자로서의 역할에 멈추지 않고, 미국의 역할과 책임, 세계사 속에서의 43의 의미에 주목하여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음으로써 43을 학문적 화두로 삼은 연구자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이 책은 이렇듯 기자이자 연구자로서 저자가 지난 30여 년 동안 천착해온 43의 진실과 그 의미의 성취물이자 압축본이라 할 수 있으며, 이 책을 통해 이제야, 이제라도 우리는 43을 제대로 바라보는 창이며 동시에 매우 유용한 길잡이를 갖게 되었다. 다가오는 2023년 4월 3일, 제주에서는 제75주년 추념식이 열릴 것이다. 우리는 해마다 봄이 오면 열리는 추념식을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하는가. 이 책이 그 답을 찾는 여정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소설가 현기영은 1978년 가을호에 북촌리 학살 사건을 그린 「순이삼촌」을 발표했다. 이 소설은 사건 발생 30여 년 만에 4.3의 비극적 진실을 드러내는 데 기여했지만 그 대가는 컸다. 그는 『순이삼촌』이 소설집으로 발간된 직후인 1979년 보안사에 끌려가 고문을 받았고, 소설집은 판매 금지되었다.
매듭 이야기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니시오 이신 (지은이), VOFAN (그림) /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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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소설,일반
니시오 이신 (지은이), VOFAN (그림)
괴이담이 되기 전의 ‘풍설’을 단속하는 나오에츠 경찰서 풍설과에서 근무하기 시작한 경찰관 아라라기 코요미. 마을을 떠난 히타기와 츠바사. 23세가 된 세 사람이 선택한 길과, 코요미가 마지막에 전하 는 마음이란……?제1화 젠카 머메이드 제2화 노조미 골렘 제3화 미토메 울프 제4화 츠즈라 휴먼끝나지 않는 니시오 이신의《이야기 시리즈》후속권! 오프 시즌을 장식하는 마지막 작품! 영원히, 이 연심은 풀 수 없다.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당신이 알고 있는 거예요. 아라라기 경부보.” 괴이담이 되기 전의 ‘풍설’을 단속하는 나오에츠 경찰서 풍설과에서 근무하기 시작한 경찰관 아라라기 코요미. 마을을 떠난 히타기와 츠바사. 23세가 된 세 사람이 선택한 길과, 코요미가 마지막에 전하 는 마음이란……? 알면 알수록, 모르는 것이 늘어가는 이것이야말로 현대의 괴이! 괴이! 괴이!
더 키퍼
리프 / 제시카 무어 (지은이), 김효정 (옮긴이) /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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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
소설,일반
제시카 무어 (지은이), 김효정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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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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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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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으니까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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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 1
미래엔아이세움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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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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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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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있소 과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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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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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임금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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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고 보는 위대한 실패 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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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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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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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플러스 1 : 어스플러스 탐험대 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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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 인물에게 배우는 최소한의 개념 수업
미디어숲
16,9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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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전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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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미술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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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열다 (전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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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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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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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청소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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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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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트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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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는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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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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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각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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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있으니 살아집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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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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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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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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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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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원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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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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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