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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위한 스테이크
마음산책 / 에프라임 키숀 글, 최경은 옮김 / 2006.12.01
9,800원 ⟶ 8,820원(10% off)

마음산책소설,일반에프라임 키숀 글, 최경은 옮김
2001년 국내 출간과 더불어 저자인 에프라임 키숀이 후보로 추천되면서 세간의 주목을 크게 받았다가 2005년 작가의 사망과 더불어 책 또한 절판되는 운명을 겪었다가 이번에 다시 출간 된 책이다. \'잘나신\' 아내, 어리숙한 장남 라피, 고집불통 둘째아들 아미르, 말괄량이 막내딸 레나나와 말썽 많은 식구들 뒷바라지에 말 안 듣는 개까지 수습해야 하는 가장인 \'나\'가 만들어내는 요절복통 \'홈드라마\'가 펼쳐진다. 밤늦도록 잠을 자지 않아 애를 먹이고,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떼쓰는 아들, 극장에서 끊임없이 종알거리며 질문을 해대는 딸, 잔소리 심하고 심부름 시키기 좋아하는 아내……. 익숙하기에 더욱 풀기 어려운 가족의 일상다반사를 『개를 위한 스테이크』의 가장인 \'나\'는 어떻게 풀어나갈까? \'나\'는 때로는 한계에 가까운 인내심으로, 때로는 날렵한 기지로, 또 때로는 근엄한 가장도 우스꽝스러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솔직히 인정함으로써 아슬아슬한 위기를 헤쳐나간다. 이 책에 실린 서른아홉 편의 짧은 소설들은 에프라임 키숀이 실제 자신의 가족을 모델로 해서 쓴 것이다. 저자는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독일, 헝가리, 구소련 등지의 강제 수용소에서 혹독한 시련을 겪기도 했지만, 어두웠던 작가의 이력은 따끔한 풍자와 유쾌한 웃음을 통해 그늘 없이 승화되었다. 에프라임 키숀은 \'웃음과 지혜의 민족\'이라 불리며, 를 유산으로 갖고 있는 유대인의 후손답게, 유머의 카타르시스와 삶의 지혜를 재치 있게 접목해냈다.개를 위한 스테이크 자고 싶을 때 자거라 변기에 빠진 열쇠 양탄자에 오줌 누는 개 질문하지 않으면 배우지 못한다 가로 줄부늬 추잉검 세탁기에게 자유를 고무젖꼭지 체치의 비밀 개처럼 짖는 이웃 사나이 은빛에 반하다 학예회는 즐거워 족보 있는 개를 찾아서 고양이를 위한 최고의 젖병 우산 도둑으로 몰리다 생쥐와 불면증 아무도 길들일 수 없는 개 옆집 라디오와 우리집 면도기 세계의 기적은 이것으로 충분해 포커 게임의 매력 못말리는 딸과 연극보기 나는 아들에게 지고 싶다 선물 대습격 사건 남자친구가 필요해 고집불통 당나귀 길들이기 퍼즐이 된 거대한 그림 초콜릿의 기나긴 여행 빨래 말리기 소동 제발 안녕이라고 말해! 뉴욕에서 주차하기 계란 반숙은 이제 그만 개미와의 전쟁 누가 우표를 훔쳤는가 아빠는 수영 선생님 우주 비행사는 무엇을 입는가 신동과 바보 사이 유치원에 가기 싫은 이유 코코아 마시기 놀이 봉지 속의 라피 엄마 좀 바꿔줘■ 『개를 위한 스테이크』재출간, 끈질긴 책의 생명력 웃다 보면 인생을 음미하게 되고, 인생을 음미하다 보면 웃게 된다 2006년, 에서 재출간하는 『개를 위한 스테이크』는 최경은 교수가 다시 번역을 맡아 오역을 바로잡았으며, 페이소스 짙은 유머를 섬세하게 전달하기 위해 문체 또한 담백하게 손질했다. 프리드리히 콜사트의 삽화 또한 컬러링 작업 없이 원화에 가깝게 실어, 텍스트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1965년 삼중당 문고로 발간되었다가 30년 만에 재출간된 존 스타인벡의 『찰리와 함께 한 여행』이나, 1987년 초판 발행 이후, 네 번에 걸쳐 재출간된 『미국의 송어낚시』 등의 예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 진가를 지닌 책들은 ‘절판’이라는 곡절을 겪으면서도 기어이 그 생명력을 이어나간다. 독자들은 한 권의 책이 세월을 두고 여러 출판사에서 재발간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책의 운명’과 더불어 ‘유통 상품으로서의 책’의 성격을 다시 한번 곱씹어 볼 수 있을 것이다.
문학과 사회 134호 - 2021.여름 (본책 + 하이픈)
문학과지성사 / 문학과사회 편집동인 (지은이) / 2021.05.28
15,000

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문학과사회 편집동인 (지은이)
'하이픈'의 눈으로 지난 '하이픈'을 돌아보는 기획이다. 동인들은 자화자찬을 피하는 대신 현재 한국 문학장과 관련된 '문학과 사회'의 고민들을 피력했고, 외부 필자들은 그간 '하이픈'이 해온 일을 바깥의 시선으로 정리하고 비판적으로 보완해주었다.여름호를 펴내며 시 황동규 봄비를 맞다 외 1편 김혜순 사막의 숙주 외 1편 이원 작은 사람 공동체 외 1편 이우성 날개와 시 외 1편 장수진 안타까운 헛소리 외 1편 이다희 한낮의 고궁 산책 외 1편 신이인 배교자의 시 외 1편 윤혜지 사로잡힌 세계 외 1편 소설 박솔뫼 믿음의 개는 시간을 저버리지 않으며 천희란 기울어진 마음 장류진 공모 나일선 나는 이미 내가 가지고 싶은 모든 것이다 구병모 상아의 문으로[마지막회] 리뷰 박혜경 뱀과 나무: 합일을 향한 꿈의 두 유형 - 김형영, 『겨울이 지나간 자리에 햇살이』 김진석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까 - 이기리, 『그 웃음을 나도 좋아해』 임지훈 우리의 슬픔, 우리의 진리 - 정현우, 『나는 천사에게 말을 배웠지』 전승민 기화된 파롤의 자리에서 숨 쉬기 - 조해진, 『환한 숨』 성현아 오늘의 도시, ‘흐림’ - 박서련, 『호르몬이 그랬어』 유운성 구르는 공의 감촉 - 박솔뫼, 『우리의 사람들』 황예인 짐작과는 다르게 - 편혜영, 『어쩌면 스무 번』 지성 서동진 아카이브의 시학 - 역사 없는 시대의 아카이브 오근창 비판이론으로서 자기분석 - 정체성이라는 쟁점 제21회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 발표 차호지 창문 외 4편 이서아 악단 이희우 옷의 딜레마 : 경쟁하는 세계들 - 이수명론 색인 정기 구독 안내 | 하이픈 | 하이픈 - 하이픈 강동호 문학의 정치 - 재현·잠재성·민주주의 조연정 무심코 그린 얼굴 2 - 최근 한국 문단에 대한 단상들 조효원 자유주의의 자유의지 금정연 나의 쓰지 않은 글들에 대해 쓰지 않기 장영은 김일엽이 이야기하는 김일엽 황호덕 지금 문학이 어디 있는가, 스무고개 - 문학의 위치, ‘전위’ 문학과 ‘후위’ 문학/비평 사이에 『하이픈』■ 서문 : 문학과사회-하이픈 랑시에르의 『프롤레타리아의 밤』(안준범 옮김, 문학동네,2021)만큼이나 우리에게 늦게 도착한 책 『비철학자들을 위한 철학 입문』(안준범 옮김, 현실문화, 2020)에서, 알튀세르는 ‘예술적 실천’의 특수성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예로부터 인간들은 기이한 대상들을 생산해왔는데, 그것들은 그 어떤 물질적 유용성도 갖지 않는다는 특수성을 지니며 식욕이나 성욕 등등 인간의 그 어떤 생체 욕구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 그것들의 고유함은 무용성 덕에 애호된다는 것인데” 운운(p. 289). 그에 따를 때 예술적 실천은, ‘이데올로기적 실천’과 달리 실재하는 원료(돌, 나무, 소리, 물감)에 작용해서 우리 눈앞에 존재하는 실물로서의 대상(그림, 악보, 조각, 건축, 책)을 생산한다. 그렇다고 이 ‘기이한’ 실천을 노동에 의한 생산(원료에 작용해서 구체적이고 유용한 결과물을 산출하는)과 동일시할 수도 없는데, 그렇게 만들어진 대상의 용도가 프로이트가 말한 대로(그리고 김현이 말한 대로) 오로지 ‘사전 쾌락’ 외에는 없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말해 무용한 것의 생산, 그것이 예술적 실천이다. 그러나 무용한 것은 그것이 무용하다는 바로 그 이유로 항상 무해하거나 무익한 것일까? 혹은 유익한 것들만 추앙받는 세상에 오롯이 반자본주의적으로 우뚝 서 있는 오벨리스크 같은 것일까? 그렇지는 않은 듯하다. 이어지는 알튀세르의 문장은 이렇다. “미학적 실천도, 다른 실천들에서처럼,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순수 행위이기는커녕 추상적인 사회적 관계들 아래에서 펼쳐지는 것인데, 이 관계들은 아름다움을 정의하는 규범들이거니와 계급투쟁의 이데올로기적 관계이기도 하다는 것, [……] 예술은 인간들에게 제공하는 쾌락의 경이로움에 더해, 순수와 아름다움과 절대적 자율성이라는 이데올로기를, 지배계급의 지식인들에게 알리바이 구실을 하는 이데올로기를 고무할 수도 있다는 것” 운운(pp. 293~94). 그에 따를 때, 그 자체로는 무용한 심미적 대상만을 생산해낼 뿐인 미학적 실천 역시 필연코 경합하는 이데올로기적 관계들 속에서 이루어지게 마련이다. 그리고 ‘아름다움을 정의하는 규범들’이 바로 그 관계의 다른 이름이다. 그런 의미에서라면 최근 자주 듣게 되는 ‘문학은 텅 빈 기표다’라는 발화는 수행적인 데가 있다. ‘아름다움을 정의하는 규범들’이 이데올로기적 관계의 산물이라면 그것들의 자명성을 회의하고 탈구축하기 위해서라도 기존의 여러 문학적 범주는 텅 빈 상태로 환원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 발화에 반해 ‘문학은 한 번도 텅 빈 기표였던 적이 없다’라고 말하는 것도 가능하다. 텅 빈 곳일수록 그 빈 공간을 점유하려는 시도들은 범람하게 마련이고 일단 점유된 공간은 저절로 다시 비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아름다움을 정의해온 규범들’이 차지했던 자리는 새로운 (비)규범들과의 계쟁을 통해서만 대체되거나 재점유된다. 따라서 필요한 것은 계쟁의 장이다. 다섯 해 전, 『문학과사회』 혁신호와 함께 별권으로 『문학과사회 하이픈』(이하 『하이픈』)을 따로 꾸리기 시작했을 때의 정황이 그와 같았다. 세월호 참사, 신경숙 표절 사태, 문단 권력 논쟁, 미래파 논쟁, 문학과 정치(윤리) 논쟁 등을 연이어 숨 가쁘게 겪고 또 지켜보면서 발본적인 차원에서 문학의 제범주들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내부로부터 제기되었고, 당시 동인들은 그런 문제의식을 단절과 연속, 절합과 이접의 표지인 ‘-’ 속에 담고자 했다. 『하이픈』은 “완료될 수 없는 연결의 상징이자 결코 연결될 수 없는 완료의 상징이다. 하이픈은 지속이며 단절이고, 논쟁적 전선이자 새로운 세대의 기대지평을 나타내는 표식이다”(조효원)라고 말할 때의 포부가 바로 그와 같았다. 즉 발본적인 수준에서 문학의 제범주를 둘러싼 계쟁들을 활성화하기…… 그리고 다섯 해가 지났고, 그 사이 한국 문학장의 상황은 그와 같은 문제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호 『하이픈』의 주제가 ‘하이픈?하이픈’인 것은 그런 이유다. 벌써 스무 권째 발간하는 만큼, 중간 점검과 자성 그리고 그간의 성과를 모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보자는 심사였달까? 말하자면 『하이픈』의 눈으로 지난 『하이픈』을 돌아보는 기획이다. 돌이켜보니(여기 『하이픈』이 그간 기획해온 주제들을 모두 나열하지는 않겠다. 특집의 마지막에 실린 황호덕의 글을 읽는 것으로 그간의 경과는 충분히 정리될 것이다) 얼마간 자부심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어떤 독자들 눈에는 부족했을 수도 있겠으나 우리로서는 그때그때 주어진 상황과 사안에 최선을 다해, 신중하게, 문학적으로, 그리고 윤리적으로 개입하려 했다는 정도의 말은 하고 싶다. 그러나 팔은 또 매번 안으로만 굽는 법이니 우리가 하거나 하지 못한 일을 우리는 다 알지 못하리라. 이번 호 『하이픈』의 필자를 내부의 세 사람(강동호, 조연정, 조효원), 외부의 세 사람(금정연, 장영은, 황호덕)으로 구성한 이유는 그 때문이다. 동인들은 자화자찬을 피하는 대신 현재 한국 문학장과 관련된 『문학과사회』의 고민들을 피력했고, 외부 필자들은 그간 『하이픈』이 해온 일을 바깥의 시선으로 정리하고 비판적으로 보완해주었다. 강동호의 글 「문학의 정치?재현·잠재성·민주주의」는 내용과 형식, 순수와 참여, 예술성과 정치성, 자율성과 타율성, 미학과 정치 등의 오래되고 자연화된 대립 관계를 생산하는 기제를 잠정적으로 “재현 체계”라 명명하고, 이 체계의 두 가지 기능을 언표 기능과 주체화의 기능으로 구분한다. 이 두 기능에 의해 문학과 현실은 인식론적으로 분리되고, 분리된 채 주체화의 기제로 작용하면서 문학과 현실로 양분된 문학적 통치 이데올로기를 유지 보존한다. 따라서 이 재현 체계의 해체와 지양이 해묵은 채로 반복되는 이항적 논쟁들에 대한 궁극적인 대안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 와중에 필자가 참조하는 사례는 히토 슈타이얼의 ‘다큐멘터리즘’과 박솔뫼의 ‘평등과 해방의 감각’이다. 발본적일 뿐만 아니라 식민지 시기 카프의 내용?형식 논쟁으로까지 소급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그의 문제 제기가 향후 생산적인 논의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조연정의 글 「무심코 그린 얼굴 2-렸던 평소 필자의 글로서는 예외적일 만큼 사적이고 고백적이다. 다소간 용기가 필요했을 듯하지만, 한편으로는 의도적으로 보이기도 하는 이 글의 형식은 최근 한국 문학장에서 우세를 점하기 시작한 ‘구술적 글쓰기’의 일환으로 읽힌다. 필자에 따르면 최근 에세이 형식의 부상은 “‘나’와 현실 사이의 긴장을 온전히 감당하려는 시인/작가들의 책임감 있는 태도”에 그 연원을 둔다. 조연정의 글은 그 책임감에 대한 비평적 응답임에 틀림없다. 조효원의 글 「자유주의의 자유의지」는 멀리 『사도행전』의 아나니아와 삽피라 일화까지 에둘러가는 흥미진진한 우회로를 거치지만 우회 끝에 도달한 함의가 신랄하다. 자유주의를 “거짓말할 수 있는 모든 개인의 자유의지의 총합”으로 정의하는 이 글의 말미에 그가 타진한 우리 시대의 세태는 한마디로 “가장 뛰어난 아첨꾼이 가장 존경받는 파레시아스트로 등극”하는 상황이다. 글은 “강제로 떠밀려가는 변기의 생”에 대한 김현의 일기를 필사하면서 끝난다. 떠밀려가는 ‘시대착오자’의 마음으로라도 아첨꾼들의 세계를 견뎌보려는 냉소적인 아이러니스트의 심사는 비관적이지만 반박하기 힘들다. 금정연의 「나의 쓰지 않은 글들에 대해 쓰지 않기」는 재기와 유머가 번뜩이는 글이다. 『하이픈』 초기 8호까지 발간에 참여했던 전 편집동인으로서 그는 자신이 『하이픈』에 쓰지 않았으나 쓸 수도 있었을 글들에 관한 메모를 쓰려 하였으나 결국 쓰지 못하게 된 사연에 대해 쓴다. 그러나 쓰지 못하게 된 그의 글에서 우리는 역설적으로 비평, 서평, 음악과 독서에 관한 반짝이는 사유의 파편들을 읽게 된다. 그의 글의 미덕은 항상 ‘아주 지적인 B급 감수성’이다. 장영은의 「김일엽이 이야기하는 김일엽」은 그간 『하이픈』의 여러 기획에서 다루어온 ‘페미니즘’에 대한 응답이자 보완으로 읽힌다. 여성의 자기 서사에 관심이 많은 필자가 김일엽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식민지 시기 여성이 글을 쓰기 위해 어떤 것을 포기해야 했고 또 어떤 선택을 감행해야 했었는지를 전기 형식으로 보여주는 글이다. 필자에 따를 때 김일엽에게는(그리고 당시 대부분의 여성 지식인에게는) 종교와 글쓰기만이 공공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다. 그들의 삶은 우리로 하여금 “이제 더 이상 과거가 미래를 만들도록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과거의 결과가 아직도 여기에 있다”는 엘렌 식수의 말을 경고로서 음미하게 만든다. 황호덕의 「지금 문학이 어디 있는가, 스무고개-문학의 위치, ‘전위’ 문학과 ‘후위’ 문학/비평 사이에 『하이픈』」은 (완전히 동의하는가의 여부와 무관하게) 참 고마운 글이다. 『하이픈』 열아홉 권을 통독하고 쓴 글이 틀림없다는 점뿐만 아니라 그간 『하이픈』이 걸어온 길, 그러나 스스로는 그릴 수 없었던 그 길의 지도를 그려준 글이라는 점에서도 그렇다. 그의 지도는 문학의 전위성과 문학의 사용성이라는 두 좌표 위에 그려져 있는데, 그에 따르면 『하이픈』이 걸어온 길은 ‘언어의 사용자에서 시민이라는 사용자의 단말기로의 위치 조정’이다. 말하자면 『문학과사회』의 ‘언어적 전위’에서 『하이픈』의 ‘시민적 후위’로의 위치 이동을 발견하는데, 그는 이를 ‘내전적 편집’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절묘한 표현이다. 사실 『문학과사회』는 항상 내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문학잡지의 윤리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내부에 전통과 전위를 동시에 포함한 어떤 문학적 공동체만이 새로운 문학적 상상력을 발견할 수 있다는 주장은 알다시피 김현의 믿음이기도 했다. 이번 호《지성》에는 최근 한국에 번역된 두 권의 책에 대한 서동진과 오근창의 긴 리뷰를 싣는다. 자크 랑시에르의 『프롤레타리아의 밤』과 디디에 에리봉의 『랭스로 되돌아가다』(이상길 옮김, 문학과지성사, 2021)가 그 책들이다. 서동진의 글은 랑시에르의 반-재현적이고 반-역사적인 ‘노동자들의 꿈 아카이브’ 작업의 의의를 명료하고도 매력적으로 요약하는 것으로 글을 시작한다. 시쳇말로 서동진의 이 글을 안 읽은 사람은 있을 수 있겠으나 이 글을 읽고도 『프롤레타리아의 밤』을 읽으려고 시도하지 않을 독자는 없을 듯하다. 그러나 글의 말미는 역시나 서동진다운 (좌파적) 균형 감각으로 마무리되는데, 미학화되고 공간화되고 탈역사화된 포스트모던 아카이브가 일종의 트렌드가 된 작금의 현실에서 랑시에르와는 다른 방식의 아카이빙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그의 제언은 경청할 만하다. 오근창의 「비판이론으로서 자기분석-정체성이라는 쟁점」에 대해서도 같은 말을 해야겠다. 이 글을 안 읽은 사람은 있을 수 있겠으나 이 글을 읽고도 『랭스로 되돌아가다』를 읽으려고 시도하지 않을 독자는 없을 듯하다. “자전적 글쓰기나 자기분석이 비판이론이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길잡이 삼아 랭스의 귀향과 사유의 전개 과정을 차분히 따라가는 이 글은, 와중에 계급, 젠더, 정체성 같은 첨예한 주제들과 마주치고 대화한다. 또한 부르디외와 알튀세르의 한계를 지적하고 랑시에르를 비판하고 푸코를 새롭게 전유한다. 오근창이 따라가는 랭스의 귀향길은 또한 사유의 모험이기도 하다. 《리뷰》에는 김형영 시선집 『겨울이 지나간 자리에 햇살이』에 대한 박혜경의 글과, 조해진 소설집 『환한 숨』에 관한 전승민의 글을 비롯하여 김진석, 임지훈, 성현아, 유운성, 황예인의 글을 싣는다. 항상 더 많은 신작을 소개하고 싶은 욕심을 버리기 힘들다. 그러나 지면 관계상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들이는 품에 비해 얻는 게 별로 없는 작업임에도 흔쾌하게 원고를 보내준 일곱 분의 필자에게 각별한 감사를 드린다. 특집을 소개하느라 매호 길게 소개하지는 못하지만 『문학과사회』의 가장 빛나는 코너가 창작란이란 사실에 변함은 없다. 황동규, 김혜순, 이원, 이우성, 장수진, 이다희, 신이인, 윤혜지의 시들을, 그리고 박솔뫼, 천희란, 장류진, 나일선의 단편소설과 구병모의 장편 연재 마지막회를 싣는다. 독자들에게 제21회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 수상자가 결정되었다는 기쁜 소식도 전한다. 시 부문에 차호지 씨(「창문」 외), 소설 부문에 이서아 씨(「악단」), 평론 부문에 이희우 씨(「옷의 딜레마 : 경쟁하는 세계들-이수명론」)가 올해의 주인공들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 부문에서 당선작을 낸 기쁨은 말할 수 없이 크다. 자세한 내용은 본권의《신인문학상 발표》코너를 참조하기 바란다. 편집동인 김형중
시 속의 그림 그림 속의 시 : 문인화 2
보림출판사 / 김현권 글 / 2007.02.05
25,000원 ⟶ 22,500원(10% off)

보림출판사소설,일반김현권 글
마음으로 그린 선비의 산수화 어린이의 옛 그림 감상을 위한 새로운 시도『보림한국미술관』시리즈.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라면 누구나 쉽게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 미술의 문턱을 낮춘 한국미술화집이다. 미술 감상에 초점을 맞춰, 우리 옛 그림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주말 박물관과 미술관을 찾는 초등학생부터 한국 미술에 막 입문한 사람까지 우리 미술의 흥취와 멋을 느낄 수 있다. 제11권 에서는 선비의 마음을 담아내는 예술품인 선비의 산수화를 살펴본다. 학교나 학원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그림 속에 담긴 선비의 뜻과 마음을 저자만의 상상력으로 풀어내고 있다. 산수화의 정취를 고스란히 살린 컬러 화보와 시원한 판형이 생생함을 더해준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지나친 우리 그림을 다시 찬찬히 바라보게 되는 계기를 선사하는 책이다. 책을 내면서 마음으로 그린 선비의 산수화 자연 속의 선비 물을 바라보는 저 선비, 바위와 하나가 되었구나 _ 강희안 눈을 감으니 폭포가 더 잘 보이네 _ 이경윤 시와 글씨와 그림의 일치 그림 그리던 붓으로 마저 글씨를 _전기 시 속의 그림, 그림 속의 시 _강세황 옛 선비를 본받은 그림 선배의 순결한 마음을 그리다 _ 심사정 선비의 손가락은 붓 다섯 자루 _윤제홍 생각 속의 경치 벗이 살고 있는 인왕산 기슭 _ 정선 아련한 기억을 그리다 _ 이인상 우정과 신의 첫눈 내린 날 늦은 오후의 선비 마음 _ 신위 차디찬 세월을 그렸네. 한번 감상해 보게나 _ 김정희 은거 제발! 빨리 가자 나귀야 _ 김시 매화 가득한 꿈속 산 _ 김수철 선비 그림을 그린 화가들 미술 용어 풀이 찾아보기 시는 곧 그림이 되고, 그림은 곧 시가 됩니다. 전문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을 ‘환쟁이’라 낮춰 부르며 경시하면서도 선비들이 그림을 그린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선비들은 경치를 남기려는 것이 아닌 올곧은 지조의 표현과 수양의 하나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때문에 그림 속에 담긴 뜻과 의미를 좀더 잘 전달하기 위해 짤막한 시를 곁들였습니다. 이렇게 곁들인 시는 그림의 분위기와 어울려 시의 필체와 그림이 같이 녹아 어울립니다. 시가 그림이 되고 그림이 시가 되어 어우러진 것이지요. 옛 그림 속에는 옛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림 이면에 담긴 그린이의 마음을 느끼고 상상해 보는 것은 그림을 보는 큰 즐거움 중 하나 입니다. 는 문인화 속에 녹아있는 옛 선비의 마음을 지은이만의 상상력으로 풀어냈습니다. 터무니없는 상상이 아닌 역사 속 사실에 바탕한 뒷이야기는 그림과 적절히 배치되어 마치 옆에서 조곤조곤 들려주는 옛 이야기를 듣는 듯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 그림 보는 재미가 배가 됩니다. 그림 감상의 즐거움을 온전히 전해주고자 기획한 보림한국미술관 시리즈의 새로운 신간입니다. 는 학교나 학원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그림 속에 담긴 선비의 뜻과 마음을 지은이만의 상상력으로 잘 풀어냈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글을 읽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배려한 편집으로 그림 감상의 즐거움이 배가됩니다. 는 알고 있다고 생각하며 지나친 우리 그림을 다시 찬찬히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내 아이를 위한 부모의 작은 철학
지향 / 볼프강 펠처 글, 도현정 역 / 2009.02.13
11,000원 ⟶ 9,900원(10% off)

지향육아법볼프강 펠처 글, 도현정 역
혼자서도 연주하는 클래식기타 2중주 (스프링)
쓸모있는책들 / 김태균 지음, 최지원 연주 / 2017.01.23
15,000원 ⟶ 13,500원(10% off)

쓸모있는책들소설,일반김태균 지음, 최지원 연주
상대파트를 CD로 들으며 연습하는 클래식기타 책이다. 2중주를 통해 동기부여, 박자감각 향상, 레파토리가 늘어난다. CD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각자 연습이 가능하다. 집에서 각자 운지를 떼고 만나서는 음악적인 부분에 더 치중할 수 있다. 프로연주자가 녹음했으며, 실제 2중주 느낌이 들도록 음색을 조정했다. 느린 템포 연주도 CD에 있어서 단계적으로 연습할 수 있다.Moon Light (월광) Full Guitar 1 Guitar 2 Guitar 1 Tab Guitar 2 Tab The 4 Seasons / winter, 2nd mvt. (사계 - 겨울) Full Guitar 1 Guitar 2 Guitar 1 Tab Guitar 2 Tab Ave Maria (아베마리아) Full Guitar 1 Guitar 2 Guitar 1 Tab Guitar 2 Tab The Entertainer (엔터테이너) Full Guitar 1 Guitar 2 Guitar 1 Tab Guitar 2 Tab Duo in G (듀오인지) Full Guitar 1 Guitar 2 Guitar 1 Tab Guitar 2 Tab Encouragement (위안) Full Guitar 1 Guitar 2 Guitar 1 Tab Guitar 2 Tab‘클래식기타 2중주’는 기타 2대로 연주하는 곡입니다. 2중주는 파트별 연습과 호흡이 필요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게다가 함께 연주할 파트너가 없으면 연주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 파트너 대신 CD를 들으며 혼자서 2중주 하면 어떨까요 ? 1) 초보자인 경우 연주할 수 있는 곡이 적습니다. 상대파트를 CD로 들으며 연습하니 훨씬 재미있습니다. 2중주를 통해 동기부여, 박자감각 향상, 레파토리가 늘어납니다. 2) 파트너와 자주 못 만나는 경우 CD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각자 연습이 가능합니다. 집에서 각자 운지를 떼고 만나서는 음악적인 부분에 더 치중할 수 있습니다. 3) 파트너와 실력 차이가 나는 경우 프로연주자가 녹음했습니다. 실제 2중주 느낌이 들도록 음색을 조정했습니다. 느린 템포 연주도 CD에 있어서 단계적으로 연습할 수 있습니다. 4) 기타1, 기타2 각각 악보가 없는 경우 전체악보, 기타1, 기타2, 기타1tab, 기타2tab 제공됩니다. 스프링제본, A4사이즈로 큽니다.
이렇게 키워서 서울대 보냈습니다
북랩 / 장경미 (지은이) / 2022.06.13
14,800원 ⟶ 13,320원(10% off)

북랩학습법일반장경미 (지은이)
아이를 서울대에 보낸 워킹맘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책 속 아이는 할아버지의 재력, 아빠의 무관심, 엄마의 정보력 없이 서울대 입시에 성공했다. 아이를 향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겼다. 육아법, 교육법을 다룬 많은 책 중에서 이 책이 빛을 발하는 것은 교육전문가가 아닌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때로는 옆집 언니가 알려주듯 입시 정보와 자녀교육법을 상세히 알려주며 특별한 조언을 담았기 때문이다. 내 아이 공부습관 잡는 방법, 자기주도학습의 공부를 위한 준비방법, 중3시절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고등학교 선택의 꿀팁, 서울대 합격의 공부법, 고등학교 내신 준비 방법, 일반고에서 명문대 합격하는 방법 등 서울대 합격의 비밀과 엄마들을 위한 특별한 조언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아냈다.Prologue Chapter 1 서울대 합격 이야기 1. 엄마 나 합격했어요 2. 수의사가 될래 3. 서울대 합격의 비밀 4. 성공적인 입시를 위한 필수조건 5. 챙겨주지 못해 미안해 Chapter 2 서울대 보낸 엄마의 특별한 7가지 조언 1. 아이와 함께하는 삶을 즐기자 2. 나는 어떤 엄마인가? 3. 인성은 내 아이의 평생을 좌우한다 4. 스스로 하게 하자 5. 가족이 함께 대화하자 6. 세상에 나쁜 경험은 없다 7. 아이의 공부 습관을 잡아라 Chapter 3 서울대 합격의 공부법 1. 고등학교 내신이 대학을 결정한다 2. 수업 시간에 공부의 50%를 끝낸다 3. 설명할 수 있는 공부가 진짜 공부다 Chapter 4 당장 써먹는 성공하는 자녀교육법 1. “괜찮아 잘하고 있어.” 믿고 격려하기 2. “뭐가 제일 재밌니?” 아이와 교감하기 3. 아이는 아이 공부, 엄마는 엄마 공부 4. “너는 존재 자체로 소중해.” 감사하기 Epilogue“이렇게 해서 아이를 서울대 보냈습니다.” 서울대 합격 0.1%의 비밀을 풀어내다! 지금 당장 써먹는 워킹맘의 아주 특별한 조언과 성공 자녀교육법! 누구나 내 아이에게 최고의 것을 주며 훌륭하게 키워내고 싶다. 내 아이가 앞서 나가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욕심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그 마음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전업맘이나 아이를 두고 출근할 때마다 마음이 무거운 워킹맘도 똑같다. 여기, 아이를 서울대에 보낸 워킹맘의 이야기를 담은 한 권의 책이 있다. 책 속 아이는 할아버지의 재력, 아빠의 무관심, 엄마의 정보력 없이 서울대 입시에 성공했다. 아이를 향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겼다. 육아법, 교육법을 다룬 많은 책 중에서 이 책이 빛을 발하는 것은 교육전문가가 아닌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때로는 옆집 언니가 알려주듯 입시 정보와 자녀교육법을 상세히 알려주며 특별한 조언을 담았기 때문이다. 내 아이 공부습관 잡는 방법, 자기주도학습의 공부를 위한 준비방법, 중3시절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고등학교 선택의 꿀팁, 서울대 합격의 공부법, 고등학교 내신 준비 방법, 일반고에서 명문대 합격하는 방법 등 서울대 합격의 비밀과 엄마들을 위한 특별한 조언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아냈다. 당장 써먹는 성공하는 자녀교육법으로 내 아이도 입시에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엄마들에게 안겨준다. 또한 아이를 중심으로 도는 세계가 아닌 아이와 함께 때로는 독립적인 삶을 꾸려나가는 주체적인 엄마의 마음과 태도도 덧붙였다.저는 직업이 수의사라서 사나운 강아지나 고양이는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 하지만 곤충류는 끔찍하게 싫어합니다. 지금도 징그러워서 싫습니다. 이런 제가 곤충들과 어떻게 한집에서 살았는지 지금도 신기합니다. 역시 엄마는 강하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내 아이를 위해 엄마는 징그러운 것쯤은 참아낼 수 있습니다.아이를 키우다 보면 일 년 중에 어린이날, 생일, 크리스마스 등 챙겨야 할 기념일이 꽤 있습니다. 이럴 때 평소 좋아하는 곤충이나 금붕어와 열대어와 같은 물고기를 선물해 주면 아이가 무척 행복해합니다. 아이가 점점 크면서 자연스럽게 병아리나 오리 같은 조류도 직접 키워보게 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성적으로 대학 입학의 라인이 결정됩니다. 내신 점수가 대학 결정의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에 첫 시험이 너무나 중요했습니다. 아이도 이러한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열심히 중간고사를 준비했습니다.간절히 바라면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노력한 덕분인지 아이는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 1.08의 점수를 받고, 전교 1등을 했습니다. 스스로 노력해서 성취한 결과에 기뻐하면서도 자만하지 않고 묵묵히 할 일을 해나갔습니다. 아이가 부담감을 느낄 수 있어 말은 하지 않았지만, 엄마인 저는 이때부터 서울대에 대한 로드맵을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있었습니다.고등학교 내신은 3년 동안 꾸준히 흔들리지 않고 가는 마라톤입니다. 한번 성적을 잘 받아서 될 문제도 아니고 3학년까지 꾸준히 1점대의 등급을 유지해야 합니다. 한 번의 실수로 영영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널 수도 있고, 내신 점수뿐 아니라 비교과 활동이나 학교생활기록부를 전공과 연관성 있게 완성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수행평가를 준비하거나 다른 활동이 있으면 독서실을 안 가는 날도 있었는데, 가든 안 가든 전혀 간섭하지 않았습니다. 아이 스스로 계획에 맞춰 공부하리라 믿어주었고 항상 관심을 가지고 물어보고 잘되고 있는지 확인해주었습니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나 이야기해 줬고 도와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공부 시간이 확보되고 아이 스스로 진도에 맞게 계획을 세워 하루 학습량을 차곡차곡 쌓아갔습니다. 이러한 자기 주도적 학습이 내신에서 좋은 성적으로 나타났습니다.아이들의 공부 스타일에 따라 학원에 다녀야 하는 아이도 있고 혼자 공부하는 아이도 있어서 엄마와 아이는 늘 최고의 방법이 무엇인지 공유하고 찾아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학원을 다니지 않고 자기주도학습을 하고 있었기에 중간점검이 필요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기숙학원을 보냈는데, 운 좋게도 반 배치 입학 고사에서 일등을 했습니다.
여자는 말하는 법으로 90% 바뀐다
이아소 / 후쿠다 다케시 글, 송수영 역 / 2009.07.06
12,000원 ⟶ 10,800원(10% off)

이아소소설,일반후쿠다 다케시 글, 송수영 역
지금의 나를 바꾸고 싶다면 말하는 법부터 바꿔라! 일본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여자의 인생을 극적으로 반전시키는 대화 노하우를 소개한다. 정말로 말 잘하는 여자는 논리와 내용만으로 승부하지 않는다. 표정과 목소리, 옷차림, 화장 등 남자들이 누릴 수 없는 여자만의 강점을 제대로 살리는 여성이 일과 사랑에서 행복을 얻는다. 저자는 대화의 분위기를 만드는 작은 말습관들에 주목한다. 미소, 눈짓, 목소리 톤, 손짓과 가볍게 툭 던지는 한두 마디가 커뮤니케이션의 성패를 좌우한다. 또한 말투, 눈빛, 목소리 톤, 입매 등을 지혜롭게 활용하면 남들과는 전혀 다른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다. 투자 방법을 알면 부자가 되듯, 말하는 법을 바꾸면 어제와는 전혀 다른 오늘을 살게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여자를 위한 올바른 말습관을 제시해주는 대화 지침서이다. 여는 글 _ 말하는 법을 바꾸면 일과 사랑이 달라진다 1장 행복해지고 싶다면 말하는 법을 바꿔라! * 일도 사랑도 인간 관계도 좋아진다 건성으로 듣는 남자의 주의를 끄는 방법 인사,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습관 상대의 칭찬에 대응하는 법 들을 때는 ‘눈빛’과 ‘표정’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3가지 경청 포인트 ‘수다쟁이’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의 심리 왜 남자의 말에 상처받는 걸까? 남자가 부정적인 말에 더 약하다 순간적으로 화가 날 때, 이렇게 해라 2장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자의 말하는 법 * 꿈을 이뤄주고 성공을 부른다 ‘수다’에서 내실 있는 ‘대화’로 적절한 타이밍에 말하는 이에서 듣는 이로! 기분 나쁘지 않게 NO라고 말하는 법 마음을 읽으면 부탁도 어렵지 않다 매력을 반감시키는 험담, 비방 솔직하게 사과하는 사람이 성장한다 인정받고 싶다면 설명하는 능력을 키워라 때론 말 없이 지켜보는 것도 필요하다 상대가 듣고 싶어하는 칭찬을 한다 실패했을 때는 한층 밝게 용서를 구한다 3장 첫 만남에서 상대를 감동시키는 말의 마법 *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는 여자의 스킬 처음 만난 사람과 가까워지는 법 좋은 인상을 주는 대화 요령 친한 사이라도 단정적인 표현은 피하라 칭찬이 효과를 발휘할 때, 빛을 잃을 때 남자는 이런 칭찬에 약하다 타인과의 비교는 불쾌할 뿐, 무익하다 반론에 능숙하면 존재감이 커진다 사랑하는 사람과 자꾸 삐걱거릴 때 반발을 부르는 강압적인 말투 4장 어떤 상황에서도 호감을 주는 외모의 기술 * 마음을 사로잡는 미소, 시선, 자세, 걷기 빈말은 속 보이는 얄팍한 전술 ‘미소’는 최고의 메이크업 시선 처리에도 연구가 필요하다 자세가 좋은 사람은 더 신뢰가 간다 걸음걸이에 따라 인상이 180도 달라진다 ‘전화 미인’은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한다 전화로도 전해지는 배려와 인격 5장 말버릇으로 당신의 90%를 알 수 있다 * 말하는 법을 바꾸면 일과 인생이 행복해진다 ‘별로’_ 무관심 그 자체, 냉담한 반응 ‘한심해’_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었을 때 ‘하지만’, ‘그게 아니라’_ 변명하다 나중엔 공격적으로 ‘죄송하네요’_ 사죄도 아니고 비꼬는 것도 아니고?! ‘네, 네’_ 진중하지 않고 경박하게 느껴질 수도 ‘몰라~요’_ 눈웃음, 어리광을 받아주는 남성도 있지만 ‘당신도 그렇잖아’_ 일방적인 판단은 서로가 괴로워 ‘네에?’_ ‘무슨 바보 같은 소리예요?’라는 뉘앙스 ‘내가 뭐 그렇지’_ 대답이 궁할 때 자기 비하의 한마디 남자는 왜 날카로운 논리보다 부드러운 미소에 설득당할까? 여자들이 놓치고 있던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대화와 설득의 은밀한 노하우\'! 이 책은 일본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30년 동안 교육한, 여자의 인생을 극적으로 반전시키는 말하기 노하우를 완벽하게 수록한 대화의 바이블이다. 정말로 말 잘하는 여자는 논리와 내용만으로 승부하지 않는다. 표정과 목소리, 옷차림, 화장 등 남자들은 누릴 수 없는 여자만의 강점을 제대로 살리는 그녀가 일과 사랑에서 행복을 얻는다. 말 때문에 까탈스런 여자, 이기적인 여자로 오해 받는 당신. 능력 있고 성실하지만, 언제나 제자리걸음인 사람이라면 말하는 습관을 바꿔라. 여자는 말하는 법으로 90퍼센트 바뀐다! 상대를 능수능란하게 움직이는 그녀만의 은밀한 매력 상대를 능수능란하게 요리하며 칭찬, 부탁, 거절을 하는 그녀. 수다는 좋아도 설득과 대화는 부담스런 여자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 일본 최고의 화술 전문가인 후쿠다 다케시는 능숙하게 대화를 주도하는 그녀들을 볼 때는, 말이나 논리뿐만 아니라 그녀들의 미소에 주목하라고 강조한다. “미소는 여자들의 대화 능력을 압도적으로 높여주는 비장의 무기입니다.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생각의 95퍼센트를 지배하는 것은 무의식이라고 하는데, 필요한 순간에 살짝 내비치는 미소는 이 무의식의 급소를 찌르는 치명적인 무기입니다. 말 잘하는 여자들은 계속 미소를 짓지 않아요. 그런 미소는 다분히 의도적인 비즈니스용으로 보이기 쉽거든요. 미소를 제대로 활요하면 칭찬이나 부탁, 혹은 거절을 할 때 이전과는 전혀 다른 힘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일도 사랑도 행복하게 풀어가는 여자를 위한 최고의 대화 지침서!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해고자 4천명을 대상으로 해고 이유에 대해 조사를 한 적이 있다. 그 결과 직무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유가 10% 정도였고, 나머지 90%는 대인관계, 즉 커뮤니케이션 문제 때문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조사 결과에서 더 놀라운 것은 따로 있었다. 커뮤니케이션 때문에 해고된 90퍼센트의 사람들은 논리나 사고력, 어휘구사 능력이 아니라 목소리, 말투나 손짓, 얼굴 표정 등 사소한 말버릇이 문제의 실체라는 걸 몰랐다는 것이다. 『여자는 말하는 법으로 90% 바뀐다』는 논리와 내용에 치중하는 다른 화술 책과 달리 미소, 옷차림, 걸음걸이 등 대화와는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던 요소들의 ‘작지만 치명적인 위력’까지 고려했다. 대화는 수다와 전혀 다르다. 단순히 말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의식과 무의식이 총동원되는 토털 커뮤니케이션이다! 행복한 대화, 생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원한다면 이제는 여자만의 강점을 살리는 대화법을 실천해야 한다. 대화의 분위기를 여성스럽게 바꿔라 한마디로 이 책에서 다루는 ‘말하는 법’이란 대화의 분위기를 만드는 능력이다. 미소, 눈짓, 목소리 톤, 손짓과 가볍게 툭 던지는 한두 마디가 커뮤니케이션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이다. 뇌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생각과 행동의 95퍼센트는 무의식이 결정한다고 한다. 이를 대화 과정에 적용하면 말의 내용이나 논리 못지않게 사소한 말버릇과 분위기, 몸짓 등이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여자는 말하는 법으로 90퍼센트가 바뀐다』의 저자인 후쿠다 다케시는 사람들이 여자들과 대화를 할 때 특히 이런 성향이 강해진다고 한다. “사람들은 여자와 대화를 할 때 말의 논리나 내용보다는 분위기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목소리나 말투, 표정, 손짓, 눈짓, 심지어 걸음걸이나 화장 등으로 대화의 분위기가 결정되는 것이에요. 여자들은 이것을 잘 알고 활용해야 합니다.” 말 잘 하는 여자, 성공 못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여자들은 뇌 구조의 차이 때문에 천성적으로 남성들보다 언어 능력이 탁월하다. 하지만 여자들의 타고난 언어 능력은 사회생활 속에서 플러스 요인이 되기보다 치명적인 부메랑이 되는 경우가 많다. 왜일까? 바로 사소한 말 습관 때문이다. 인간 사고의 95퍼센트는 무의식적으로 이뤄지는데, 의식적으로는 내용이나 논리에 신경을 쓰려하지만 95퍼센트의 무의식은 말투나 목소리, 표정, 지나가는 듯이 툭 던지는 한두 마디에 집중된다고 한다. 이런 경향은 특히 남자보다 여자들과 대화를 할 때 강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쓸데 없이 대결 모드를 조장하는 ‘무슨 바보 같은 소리에요?’나 상대가 부담을 느끼기 십상인 ‘콧소리’ 애교 모드, 비아냥거리는 듯한 ‘죄송하네요.’ 등등 연인이나 친구, 가족 사이에서는 아무 문제될 것이 없는 말 습관들이 다른 상황이 되면 치명적인 덫이 된다. 말투만 바뀌어도 미의 레벨이 달라진다 여자라면 누구나 아름답고 릿뻐 보이고 싶다. 자기만족 때문이기도 하지만, 세상은 늘 아름답고 예쁜 여자에게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잘못에도 관대하다. 때문에 여자들은 남보다 더 아름다워지기 위해 경쟁을 한다. 최근엔 화장 기술이 발달하여 여성들이 모두 예뻐졌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거의 비슷비슷한 느낌을 준다. 개성이 없고 ‘평균 미인’이 생겨난 것이다. 이럴 때 진가를 발휘하는 것이 말하는 습관이다. 말투, 눈빛, 목소리의 톤, 입매 등을 지혜롭게 활용하면 남들과는 전혀 다른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다. 말하는 법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여성에게 ‘말하는 법’은 액세서리가 아니라 돈과 다를 바 없는 인생의 필수요소다. 투자 방법을 알면 부자가 되듯, 말하는 법을 바꾸면 어제와는 전혀 다른 오늘을 살게 된다. 사람들 대부분은 무의식중에 말하는 법에 따라 사람의 등급을 나누고, 그에 따라 전혀 다른 태도로 대한다. 『여자는 말하는 법으로 90퍼센트 바뀐다』의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말하는 법을 바꾸세요. 사람들은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이는 이 사소한 변화를 기막히게 알아챕니다. ‘○○씨 무슨 좋은 일 있어?’, ‘△△씨가 이렇게 따뜻한 사람인 줄 몰랐네요?’, ‘□□씨, 요즘 달라진 것 같지 않아? 맞아, 예전 같지 않게 사람이 참 편안해졌어.’ 사람들이 이렇게 나오는데, 변화하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하겠지요? 변화는 거창하게 시작되지 않습니다. 말하는 법이 바뀌면, 그 사람은 반드시 변화해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니들북 / 심순덕 (지은이), 이명선 (그림) / 2019.12.06
13,800원 ⟶ 12,420원(10% off)

니들북소설,일반심순덕 (지은이), 이명선 (그림)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절절히 써내려가는, ‘어머니 시인’으로 사랑받는 심순덕 시인의 인생과 일상을 이야기한 대표 시 110편이 섬세한 수채화와 함께 아름다운 시집으로 묶였다. 시집은 ‘어머니 시’에서 한발 나아가, 인생과 일상으로 확장된다. 연작 시 ‘산다는 건’ 등에는 삶에 대한 깊은 사색과 통찰이 담겼다. 또한 가족과 행복, 쓸쓸함과 그리움을 이야기하고, 시인으로서의 고민과 성찰이 엿보이는 작품도 있다. 서문 추천의 글 1장.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엄마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엄마는…… 아니다 엄마 생각·1 엄마 생각·2 외등(外燈) 엄마 생각·4 엄마 생각·11 엄마 생각·5 엄마 생각·9 고향집·여름 고향집·겨울 흑백사진 돋보기 맞추던 날 밤하늘의 추억 어머니 그리움의 기도 메밀꽃 필 무렵 2003. 6. 24 tue 엄마 생각·8 2장. 당신과 나, 손잡고 사네, 손잡고 부부가 된다는 것 행복한 날에 同行 아버지 봄의 속삭임 딸들에게 아가에게 당신 부부 손수건에 수를 놓다 먼저 간 딸에게- 이런 친구 하나쯤 있었음 좋겠다 2015년 11월 어느 하루 큰 언니 버스 안에서 3장. 산다는 게 무언지 자꾸만 생각하고 생각합니다 산다는 건·3 무제·3 산다는 건…… 無心 산다는 건·2 죽음 슬픔이 내게로 걸어왔다 산다는 건·5 용산리 130번지 다림질하며 비 내리는 빈에서 내 나이 오십에… 내가 아니기에. 고독 바다 아침 넋두리 흙 가난한 자의 기도 4장. 그러나 가을이 오면 왜 혼자가 아니고 싶어지는지요 마음·2 가을·3 마음 슬픈 가을·6 나목·2 슬픈 가을·3 가을햇살 그리운 아픔 슬픈 가을·7 짝사랑 이별 가을·6 눈 오는 밤 나목·1 민들레 가을·5 성당 가는 길 슬픈 가을 가을 뒷모습의 연가 주님께 올리는 기도 5장. 나, 한편의 시로 서 있었습니다 이슬·2 자화상 물 같은 사람 들꽃 흔적 어느 시인의 기도 내 詩 한 줄이… 나 시인이고 싶어 …그리고 풍경 법정 스님 자다 말고 詩에 관하여 감실 앞에서 십자가 언덕 나 존재의 이유·2 시인의 하루 6장. 엄마 무덤가에서 칭얼대고 싶습니다 엄마 생각·6 5월 이야기 엄마 생각·7 없어진 집 고향집·봄 고향집·가을 꽃 엄마 생각·12 그리움 엄마 생각·14 엄마 생각·10 엄마 생각·15 산소에서 고해성사 엄마 생각·13 엄마 생각·3 思母曲“힘들 때면 더욱 생각나는, 불러도 불러도 그리운 이름” 엄마에게, 엄마가 된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시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인생을 이야기하는 심순덕 시인 대표 시집 시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는 읽는 이의 심금을 울리는 작품이다. 20년 동안 여러 매체를 통해 회자되었고, 최근 tvN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KBS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 소개되며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절절히 써내려가는, ‘어머니 시인’으로 사랑받는 심순덕 시인. 그의 인생과 일상을 이야기한 대표 시 110편이 섬세한 수채화와 함께 아름다운 시집으로 묶였다. 엄마에게, 엄마가 된 나에게, 엄마의 엄마에게 선물하고, 들려주고 싶은 책이다. 힘들 때면 더욱 생각나는 이름, 엄마가 더욱 보고 싶어지는 시 작품들 어머니에 대한 마음, 늘 속에 품고는 있지만 잘 표현하지 못했던 그 마음을 섬세한 언어로 그려내는 심순덕 시인. 그의 정서는 대중과 함께한다. 우리의 ‘어머니’에 대한 감정은 다른 나라와도 사뭇 다른 애틋함이 서려있다. 시인은 우리가 품고 있던 미안함과 고마움, 그리움이 뒤섞인 감정을 오롯이 표현한다. 시인의 시가 눈물을 자아내는 이유는 시를 읽으며 누구나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기 때문일 것이다. 연작 시 ‘엄마 생각’, ‘고향집’ 등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주신 속 깊은 사랑이 떠올라 눈시울이 붉어지게 한다. ‘힘들 때면 더욱 생각나는 이름, 내겐 늘 눈물이던 이름’, 곁에 있어도 늘 보고 싶고, 멀리 떨어져 있으면 늘 마음속에서 지켜주고 계신 엄마. 그런 엄마가 더욱 보고 싶어지는 시를 모았다. 세대가 다르다 해도 엄마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같다. 이 시집을 엄마가 딸에게, 딸이 엄마에게, 그리고 엄마의 엄마에게 전하고 싶은 이유일 것이다. 어머니와 그리움과 인생에 관한 시 110편 꽃 수채화와 함께 감상하다 시집은 ‘어머니 시’에서 한발 나아가, 인생과 일상으로 확장된다. 연작 시 ‘산다는 건’ 등에는 삶에 대한 깊은 사색과 통찰이 담겼다. 또한 가족과 행복, 쓸쓸함과 그리움을 이야기하고, 시인으로서의 고민과 성찰이 엿보이는 작품도 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가족과 행복, 인생, 가을과 쓸쓸함, 나 자신에 대한 고찰, 다시 어머니를 떠올리며’ - 총 6가지의 주제로 시를 모았으며, 시인의 대표 시 110편으로 구성되었다. 신작 시 13편도 첫 선을 보인다. 아름답고 섬세하게 꽃을 그려내는 이명선 일러스트레이터의 수채화 함께 어우러져, 더욱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한 편 한 편마다 엄마 생각에 젖어들어 울다 웃다, 차오른 그리움과 따뜻함을 엄마에게 전하고 싶어질 시집이다.나이를 먹는다는 것늙어 간다는 것아마도 이런 건가 봅니다엄마 생각이 더 많이 나면서엄마가 해주시던 음식이 무지 먹고 싶다는 겁니다그런 겁니다- ‘엄마 생각.1’ 중에서 자식의 몸짓에 웃음 짓는 사람자식에겐 늘 죄인으로 사는 사람그리움이 때처럼 묻어있는 사람등 뒤에서 슬픈 눈물짓는 사람끝까지 내 편인 단 한 사람그런 사람 그런 사람 엄마- ‘엄마는…’ 중에서 그 맛있게 먹는 자식 모습 보려고무서움 이기고 다녀오시던 엄마는언젠가 고백하셨다무서웠다고.정말 무섭더라고.우리가 맛있게 먹었던 것만큼무서웠을 엄마를 생각하면지금도 미안하고 죄송하다- ‘엄마 생각.11’ 중에서
와인 테이스팅 노트 따라하기
바롬웍스 / 벵상 가스니에 글, 김명경 옮김, 백은주 감수 /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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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롬웍스건강,요리벵상 가스니에 글, 김명경 옮김, 백은주 감수
와인의 세계로 인도할 가이드 술을 못 마시고 싫어하는 사람도 와인에 대해서는 대부분 호감을 갖고 있다. 사람들은 새로운 와인을 접하고 싶어하고 자신에게 맞는 와인을 알고 싶어한다. 그러나 어떤 와인이 좋은지, 자신에게 어울리는지 알기는 막막하다. 『와인 테이스팅 노트 따라하기』는 초보자들도 자신에게 맞는 와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와인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설명한다. 와인을 소개하는 기존의 책이 나라별로 와인을 설명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이 책은 스타일별로 와인을 분류하고 있다. 먼저 큰 범주로 분류한 후 세부 분류로 나라별로 와인을 소개한다. 책에는 총 243가지의 와인이 수록되었다. 각 와인의 맛과 향, 질감 등 기본적인 특징은 물론 와인에 대한 문화적인 이야기도 다수 소개하고 있다. 머리말 들어가는 글 Part 1 와인의 스타일 스타일이란 무엇인가? 와인 스타일 만들기 포도 품종의 영향 기후와 날씨 땅에서부터 시작:토양 포도나무 재배하기 와인 양조하기 포도나무에서 와인이 되기까지 와인 양조자의 1년 좋아하는 스타일 찾기 와인 라벨 읽는 법 테이스팅 감각 훈련하기 와인 테이스팅하기 와인 스타일별로 분류하기 Part 2 와인의 세계 테이스팅 여행 가볍고 파삭한 화이트 와인 과즙이 많고 향기로운 화이트 와인 풍성하고 화려한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 과일 맛이 많고 생기 있는 레드 와인 원숙하고 부드러운 레드 와인 진하고 농밀한 레드 와인 스파클링 와인 스위트 와인과 강화 와인 Part 3 와인:사용자 가이드 상황에 맞는 와인 선택하기 와인 구매 및 보관 방법 와인 구매하기 보관 및 저장 방법 와인 서빙하기 적정한 서빙 온도 와인을 개봉하고 서빙하기 와인의 결함 진단하기 와인과 음식 와인 스타일과 음식 매치하기 음식과 와인을 매치하는 열 가지 황금법칙 와인 품종 용어 설명 찾아보기 Acknowledgments마스터 소믈리에가 알려주는 실전 와인테이스팅 노트! -와인의 세계로 안내할 최고의 가이드- *마스터 소믈리에와 함께 나만의 와인 스타일을 찾아 떠난다! *243가지 와인을 나라별이 아닌, 스타일별로 구분한다! *와인 스타일은 좋고 나쁨이 없다. 오직 개인 취향만 있다! 마스터 소믈리에와 함께 나만의 와인 스타일을 찾아 떠난다! 많은 사람들이 와인에 대해 좀 더 많이 알고 싶어 하고 새로운 와인을 마셔 보고 싶어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만 버리는 건 아닌지, 괜히 망신만 당하는 건 아닌지 하는 두려움 때문에 주저한다. 그래서 그냥 자신이 알고 있는 것만 늘 마시게 된다. 이에 소믈리에인 저자는 와인테이스팅 정보를 통해 와인의 신비로움과 불확실성을 말끔히 해소해준다. 특히, 이 책은 세계 최연소 마스터 소믈리에이기도 한 저자가 실전 같은 와인 테이스팅 노트에 저자만의 노하우를 함께 제공하며 비슷한 와인의 품질을 비교함으로써 독자들이 광범위한 와인의 세계에 한발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더 나아가 독자들이 찾는 와인이 어떤 것인지 깨닫게 해주고, 또 정말 마음에 드는 와인을 잘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욱이 그 와인이 마음에 드는 이유까지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243가지 와인을 나라별이 아닌, 스타일별로 구분한다!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나라별 구성 방식을 배제하고, 대신 와인을 스타일별로 구분해 정리했다. 각 스타일 안에서 와인을 나라별로 분류한다. 이러한 구성은 어떤 페이지에서든 유럽과 신세계의 여러 가지 와인에 대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와인의 스타일’이라는 한 가지 주제로 다양하게 살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각 타입마다 다양한 생산자가 만든 여러 가지 와인의 제각기 다른 스타일과 품질을 소개해준다. 총 243가지 타입의 와인을 테이스팅하면서 자기 취향의 와인을 찾고, 같은 스타일에 속하는 다른 와인들도 소개한다. 그리고 비슷한 와인을 즐기되 어디에서 생산된 것이고 어떻게 양조한 것인지 특징을 드러내는 향, 풍미, 질감의 느낌을 촘촘히 분석한다. 여기에 와인을 정말 흥미롭게 만드는 요소인 생산 지역과 양조 방식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와인 스타일은 좋고 나쁨이 없다. 오직 개인 취향만 있다! 와인은 자동차와 비슷하다. 누구나 자신만의 취향이 있다. 매일 운전을 하고 편안하게 느끼는 자동차가 있고 언젠가 내 손에 들어오길 꿈꾸는 자동차가 있다. 와인처럼, 자동차도 스타일이 다양하다. 어떤 게 더 좋고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오로지 개인적인 취향이다. 자동차를 사기 전에 시험 운전해 보듯이, 자신이 좋아하는 와인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을 마셔 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2백여 가지 타입의 와인을 테이스팅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와인을 찾는 데 필요한 와인 지식과 테이스팅 경험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추천평 와인은 어렵다. 리스트는 낯설고 맛은 난해하고 아는 척하기는 더욱 어렵다. 하지만 와인과 조금이라도 친해본 사람이라면 와인이 얼마나 매력 있는 음료인지를 알 것이다. “어떻게 하면 와인을 속속들이 알 수 있을까?” 초보자들이 던질 법한 질문에 이 책은 명쾌하게 답한다. 바로 “따라 해 보라는 것이다.” 경험자의 노하우를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그만큼 내 실력도 늘어가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더욱이 그 경험자가 유능한 전문가라면 한번 신뢰하고 따라가 볼 만하지 않을까. 프랑스 출신 마스터 소믈리에 뱅상 가스니에는 여러분을 와인의 세계로 안내할 최고의 가이드다. - 백은주 (WSA 와인 선임 강사)
남한산성 2
거북이북스 / 권가야 글, 그림 / 200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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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북스취미,실용권가야 글, 그림
무수히 산재한 경기도의 기전문화원형 중에서 시대의 줄기를 타고 이야기가 겹겹이 쌓인 ‘남한산성’. 그 속에 서려있는 민족의 한(恨)과 치욕과 불멸의 혼(魂)이 권가야 작가의 손에서 다시 피어났다. 임진왜란에서 병자호란까지 질곡의 역사 속에 새로운 스토리텔링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창출하고 연출의 묘미를 장쾌하게 살린 『남한산성』은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작가는 ‘남한산성’이라는 같은 소재로, 그러나 소설과는 전혀 다른 시각을 보여줄 참이다. 치욕의 역사 속에서도 오롯이 빛나는 우리 민족의 질긴 생명과 진리와 믿음을 노래할 것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림 실력은 한층 더 정교해졌다. 펜 대신 연필과 태블릿으로 무장한 그의 그림은 치밀한 디테일과 과감한 연출로 리드미컬하게 전개되며 독자를 압도한다. 시종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글과 그림은 매 쪽마다 새로운 감동을 아로새겨줄 것이다. 한국만화계의 진정한 장인, 정열의 작가, 권가야의 불꽃 같은 역사극화가 시작된다! 도도한 역사의 흐름을 간직한 이 대서사 만화로 생생하게 살아난다! 한국만화의 역동성을 보여줄 이야기의 힘! 그림의 매력! 소설 과 비교하라! 역사는 이야기의 보고(寶庫)다. 권가야의 은 (재)부천만화정보센터가 지원한 경기도 기전문화원형 만화창작화사업의 첫 결과물이다. 만화전문출판사 거북이북스에서는 한국판 그래픽노블을 꿈꾸며 탁월한 필력을 가진 권가야 작가와 함께 역사 속 이야깃거리를 찾았다. 무수히 산재한 경기도의 기전문화원형 중에서 시대의 줄기를 타고 이야기가 겹겹이 쌓인 ‘남한산성’에서 소중한 문화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남한산성’은 민족의 한(恨)과 치욕과 불멸의 혼(魂)이 한데 서린 역사의 현장이다. 말랑말랑한 웹툰이 넘치는 만화계에 선 굵은 서사만화의 귀환이 오히려 반갑고 신선하다. 새로운 스토리텔링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창출하고 연출의 묘미를 장쾌하게 살린 은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임진왜란에서 병자호란까지 질곡의 역사가 절절하게 이어지며 가슴을 때릴 대서사만화! 바로 이다. 권가야는 만화계에 숱한 화제를 뿌린 , 의 작가다. 개성으로 튀는 캐릭터 설정과 상상의 극한을 보여주는 스토리, 치밀하게 파고드는 그림의 디테일로 단숨에 만화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권가야의 작품은 집요함과 치열함의 산물이다. 독특하고 화려한 연출과 사실적인 묘사, 철학적 사유가 물씬 묻어나는 스토리, 시처럼 운율을 이루는 현학적인 대사는 흉내 낼 수 없는 매력을 뿜어낸다. 신작 은 권가야의 새로운 시도이며 도전이다. 그 누구와도 그 무엇과도 닮지 않은, 권가야만의 스타일을 보여줄 작품이다. 가벼운 웹툰이 트렌드인 시대, 선 굵은 대서사 역사만화의 귀환이 반갑다. 66년생이니 20년 넘게 만화를 그려왔는데 이야기에 대한 진지한 탐구, 그림에 대한 우직한 열정, 사소한 한 칸에도 목숨 거는 미련함은 한결같다. 이런 만화가가 있어 행복하다.
마르크스의『자본론』읽기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최형익 (지은이) /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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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소설,일반최형익 (지은이)
『자본론』은 단순한 경제학 저작이 아니다. 그 이상의, 자본주의 이후 사회의 필연성을 논했다는 측면에서 정치학 저작이라는 평가를 획득한다. 마르크스 사상사에 있어서도 『자본론』이 차지하는 지위는 결정적이다. 『자본론』은 근대 부르주아 사회, 곧 자본주의 경제제도를 하나의 역사적 형태로 간주하여 그 사회의 고유한 경제법칙의 관점에서 다룬다. 즉 『자본론』은 자본주의 경제구조에 대한 분석임과 동시에 자본주의를 변화시키는 역사적 주체에 대한 해석이기도 하다. 프롤로그 · 5 제1장 마르크스는 왜 『자본론』을 썼을까? · 15 제2장 자본주의 경제세포로서의 ‘상품’ · 25 제3장 화폐는 어떻게 상품의 왕이 되었나? · 51 제4장 자본의 역사적 탄생과정으로서의 시초축적 · 65 제5장 임금노동과 잉여가치 · 87 제6장 사회적 노동시간과 잉여가치 생산 · 105 제7장 자본의 유기적 구성의 고도화 · 127 제8장 이윤율의 경향적 저하법칙 · 167 제9장 자본주의 사회 이후 · 185 에필로그 · 199 참고문헌 · 206지난 천 년 동안 인류에게 가장 영향을 끼친 사상가는 누구인가? 많은 사람이 마르크스를 꼽았고, 마르크스가 위대한 인물이었다는 점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마르크스가 이러한 평가를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그가 『자본론』의 저자이기 때문이다. 『자본론』은 단순한 경제학 저작이 아니다. 그 이상의, 자본주의 이후 사회의 필연성을 논했다는 측면에서 정치학 저작이라는 평가를 획득한다. 마르크스 사상사에 있어서도 『자본론』이 차지하는 지위는 결정적이다. 『자본론』은 근대 부르주아 사회, 곧 자본주의 경제제도를 하나의 역사적 형태로 간주하여 그 사회의 고유한 경제법칙의 관점에서 다룬다. 즉 『자본론』은 자본주의 경제구조에 대한 분석임과 동시에 자본주의를 변화시키는 역사적 주체에 대한 해석이기도 하다.[편집자의 말] 이 책은 『자본론』에 ‘대한’ 별도의 저술이 아니라 제목 그대로 『자본론』의 핵심 내용을 요약한 책이다. 『자본론』을 포함하여 마르크스의 다양한 정치경제학 저작을 주제로 박사학위논문을 쓴 저자 최형익은 『자본론』의 내용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참고서를 거치지 말고 원서 읽기에 바로 도전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같은 이유에서 이 책은 기존의 『자본론』 해설서나 2차 문헌의 해석을 배제하고 『자본론』 자체의 내용을 설명하는 데 주력하였다. 이 책을 『자본론』을 읽기 전에 『자본론』의 주요 내용을 개괄한 입문서 정도로 취급하면 좋을 것이다.19세기를 살았던 마르크스에 대해 20세기를 살아온 사람들이 이러한 평가를 내린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바로 그가 『자본론』의 저자라는 데 있다. 아인슈타인, 뉴턴, 칸트 등 수많은 사상가 또는 과학자들이 마르크스의 뒤를 따르고 있는 것을 보면 마르크스의 사상이 많은 사람에게 여전히 폭넓은 공감과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분명해 보인다. 이 책에서 선정한 총 7개의 핵심 개념이 『자본론』의 내용을 모두 설명하는 것도 아니며 학자들마다 다른 개념이나 이론을 더 중요하게 간주할 수도 있다. 다만, 이 7개 개념은 모두 『자본론』의 이론적 기초라 할 수 있는 ‘노동가치론’과 논리적 연관 속에 위치하고 있다. 『자본론』은 단순히 경제학적 범주에 대한 설명에 불과한가? 그렇지 않다. 마르크스는 『자본론』에 ‘노동가치론’ 이상의 내용을 풀어놓는다. 마르크스는 이렇게 묻는다.자본주의는 인간과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이러한 변화가 새로운 역사적 주체인 ‘보편노동자’의 창출을 촉진시키는가?즉 『자본론』은 자본주의 경제구조에 대한 분석임과 동시에 자본주의를 변화시키는 역사적 주체에 대한 해석이기도 하다. 단순한 경제학 이상의, 자본주의 이후 사회의 필연성을 논했다는 측면에서 『자본론』은 정치학 저작이라는 평가를 획득한다. 『자본론』이 우리에게 평범한 경제적 저작으로 남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간적인 것 가운데 나와 무관한 것은 없다”고 말한 밀레니엄의 사상가 마르크스. 그가 인간사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완성한 『자본론』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지금 시작하는 부동산 상식 공부
미래지식 / 황태연, 김제민 (지은이) /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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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식소설,일반황태연, 김제민 (지은이)
부동산을 알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하려는 부동산 초보자를 위해 쓰였다. 처음 사회에 나와서 독립을 하려는 사회 초년생과 신혼집을 구하려는 신혼부부들, 전월세를 살다가 자기 명의의 집을 사려는 사람들 또 주택 외의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까지 이 한 권의 책으로 부동산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머리말 1장 출발선이 달라지는 부동산 기초 상식 · 부동산 투자는 타이밍이다 · 집 계약 시 확인해야 할 필수 서류 · 미래를 준비하는 주택청약종합저축 · 금리와 부동산의 상관관계 ·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읽어라 · 은퇴 설계는 부동산으로 · 또 다른 기회가 되는 부동산 조정기 · 부동산 매도의 기술 · 명확해야 할 부동산 자금 출처 · 장점이 많은 부부 공동명의 · 생활의 차이로 이어지는 투자 마인드 · 거주 주택 선택하기 · 건폐율과 용적률 알아보기 · 부동산의 바탕은 인문학과 실용 학문 · 집 한 채로 노후를 대비하는 주택연금 · 농지연금으로 노후 준비하기 · 외국 부동산 은퇴 설계에서 지혜 얻기 · 노후의 주거지는 익숙하고 편안한 곳으로 · 2030년, 스마트한 주거 공간이 온다 2장 알아두면 든든한 부동산 계약과 기초 법률 · 꼭 알아야 할 부동산 기본 용어 · 얼굴 모르는 집주인과는 절대 계약하지 마라 · 가계약 시 주의해야 할 점 · 보증금을 지키는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7 · 결코 쉽지 않은 잔금 치르기 · 공인중개소 소장과 친해지는 법 · 부동산 중개 수수료 아끼는 법 · 부동산 계약서 분실했을 때 대처법 · 근저당권과 저당권에 대해 알아보기 · 임차인을 지켜 주는 주택임대차보호법 · 집주인이 보증금을 주지 않을 때 · 유치권 행사 알아보기 · 부동산 관련 민사소송 절차 · 내용증명의 허와 실 3장 내집 마련을 앞당기는 무주택자를 위한 부동산 상식 · 오래 될수록 유리한 청약통장 · 청약 가점을 높이자 · 전략을 세워야 하는 청약 · 신혼부부라면 특별공급을 노려라 · 신도시의 청약 틈새 보기 · 효과적인 대출과 전략이 중요 · 핵심만 짚어 보는 전세자금대출 · 임대주택으로 내 집 마련하기 ·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 취득세 길라잡이 · 잘만 하면 성공하는 부동산 경매 · 주의해야 할 분양가 상한제 · 단독주택의 장단점 · 수익률이 높지만 위험 부담이 있는 입주권 투자 · 아파트에서 ‘베이’란 무엇일까? 4장 세금과 투자 공부가 필요한 유주택자를 위한 부동산 상식 · 다주택자 보유세에 유의하기 · 정부의 부동산 대책 들여다보기 · 주택임대차보호법 3법에 주의 ·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피하기 · 도시철도 노선에 따른 부동산 가치 · 부동산 투자와 학세권 · 부동산 투자의 핵심은 상권 · 숲세권이 대세다 · 효과적인 증여세 전략 세우기 · 상속세도 전략이 필요하다 · 시세 차익을 노리는 갭투자 · 리모델링으로 주택 부가가치 높이기 · 자신의 집을 짓는다는 것 · 세입자와 집주인의 집수리 책임 5장 안정적으로 수익을 높이는 비주택 부동산 투자를 위한 상식 · 수익형 부동산의 꽃인 상가를 노려라 · 별도의 프리미엄 상가 권리금 · 부동산 투자 초보자에게 적합한 오피스텔 임대 ·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지식산업센터 · 세금에서 예외 없는 비주택 영역 · 상가 세금의 핵심 파악하기 · 상가 리모델링을 통한 수익성 높이기 · 여유를 즐기는 사람이 성공하는 펜션 사업 · 토지 투자 성공의 기본 요건 · 건물 관리도 매니지먼트이다 · 건물의 가치를 높이는 환경 관리 ·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아파텔 · 경매보다 수익성 높은 NPL로 은퇴 설계 · 빌딩 부자 되는 부동산 리츠 · 토지의 가치를 바꾸는 지목 변경 6장 위험이 크지만 수익도 큰 재개발·재건축 투자 상식 · 재개발·재건축이 사업인 이유 · 재개발의 기본 원리 이해하기 · 재건축의 기본 원리 이해하기 · 현장 답사가 중요한 재개발·재건축 · 재개발·재건축 사업성 분석 · 사업성을 판단하는 노하우 · 알짜배기 주변 단지 · 조합의 안정이 재개발·재건축의 성공 요인 · 재개발 투자의 복잡한 세금 · 조합원 분양 자격을 확인하라 · 지역주택조합의 아파트는 안전한가 · 재건축의 초과이익환수제를 조심하자 · 시행사와 시공사의 차이 맺음말전월세 관련한 기초 상식부터 비주택 부동산 상식까지 총망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집을 소유하는 것에 유난히 관심이 많다. 대부분 사람이 자기 명의의 집이 있으면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의 연이은 강력한 규제 정책으로도 수도권과 몇몇 도시의 집값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으며, 집을 마련하지 못한 많은 사람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더욱 강력한 규제 정책을 내놓고, 서민들을 위한 정책도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하지만 요즘 우리 주변은 집이 있는 사람은 있는 사람대로, 없는 사람은 없는 사람대로 부동산 관련 고민에 빠져 있다. 부동산은 대부분 자산에서 제일 큰 부분을 차지한다. 가장 큰 규모의 재산을 지키고 늘려가기 위해서는 부동산과 경제에 대해 공부하고 적절히 실천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어쩌면 국어, 수학, 사회, 과학만큼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과목인 것이다. 하지만 부동산에 대해 꼼꼼하고 친절하게 가르쳐 주는 곳은 많지 않다. 꼭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라기보다 살아가며 어쩔 수 없이 마주쳐야 할 수많은 부동산 관련 매매 및 임대에 대해서 기본 내용이나 기초적인 법률을 알고 있어야 손해 보지 않고 똑똑한 거래를 할 수 있다. 《지금 시작하는 부동산 상식 공부》는 부동산을 알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하려는 부동산 초보자를 위해 쓰였다. 처음 사회에 나와서 독립을 하려는 사회 초년생과 신혼집을 구하려는 신혼부부들, 전월세를 살다가 자기 명의의 집을 사려는 사람들 또 주택 외의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까지 이 한 권의 책으로 부동산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 이 책은 가장 기초적인 부동산 상식부터 부동산 투자의 꽃이라고 불리는 재건축·재개발 투자까지 총 6장의 내용으로 나뉜다. 1장 출발선이 달라지는 부동산 기초 상식에서는 집을 계약할 때 확인해야 할 필수 서류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대한 내용을 포함해 전반적인 부동산 기초 지식을 다루었다. 2장 알아두면 든든한 부동산 계약과 기초 법률에서는 꼭 알아야 할 부동산 기본 용어와 부동산을 매매할 때 주의해야 할 내용 등을 실었다. 3장 내 집 마련을 앞당기는 무주택자를 위한 부동산 상식에서는 청약통장과 청약 가점을 살펴보고 전략적으로 주택을 마련하는 법 등을 담았다. 4장 세금과 투자 공부가 필요한 유주택자를 위한 부동산 상식에서는 최근 복잡해진 다주택자 보유세와 주택임대차보호법 3법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5장에서는 안정적으로 수익을 높이는 비주택 부동산 투자를 위한 상식으로 오피스텔과 지식산업센터, 아파텔, NPL, 리츠 등의 비주택 부동산 투자를 알아본다. 마지막 6장에서는 위험이 크지만 수익도 큰 재개발·재건축 투자 상식으로 재개발과 재건축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재건축의 초과이익환수제 등을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다.
제니윤의 바이올린 베스트 컬렉션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제니윤 지음 /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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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뮤직(삼호출판사)소설,일반제니윤 지음
다양한 바이올린 콘텐츠와 세계 최초로 K-Pop을 댄스올린으로 선보이면서 YouTube 스타가 된 제니윤이 바이올린 곡집을 냈다. 제니윤의 여러 SNS 채널을 통해서 꾸준히 이어오던 악보와 반주 요청을 이 곡집을 통해 한 방에 해결했다. 피아노 반주가 있는 스코어 악보와 바이올린 파트보가 세트인 이 곡집은 제니윤의 콘텐츠 중 가장 인기 있는 곡을 추리고 새로운 느낌으로 편곡하였다. 각 곡마다 QR코드를 넣어 제니윤의 모범 연주와 댄스올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연주가 가능할 땐 피아노 반주에 맞춰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제니윤의 화보도 감상할 수 있다.화보 2 책 소개 11 교재 활용법 14 바이올린 구매 요령 15 올바른 바이올린 관리법 16 바이올린 조율법(튜닝) 17 바이올린 연주 자세 18 맑고 예쁜 소리 내는 법 19 댄스올린 러시안 룰렛 20 TT 22 시간을 달려서(Rough) 24 Faded 26 Monster 28 Contradanza 30 연주곡 전전전세 32 City of Stars 36 Mia & Sebastian's Theme 44 언제나 몇 번이라도 48 He's a Pirate 50 인생의 회전목마 55 You Raise Me Up 58 거위의 꿈 62 마법의 성 66 학교 가는 길 70 눈의 꽃 72 캐논 변주곡 75 Let It Go 78 구르미 그린 달빛 81 별후광음 84 천 개의 바람이 되어 88 Beautiful 92 Je Te Veux 98 시대를 초월한 마음 106 Always 109 하늘바라기 112 첫 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116 Last Carnival 120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123▶ 댄스올린으로 YouTube 구독자를 사로잡은 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윤의 곡집 다양한 바이올린 콘텐츠와 세계 최초로 K-Pop을 댄스올린으로 선보이면서 YouTube 스타가 된 제니윤이 바이올린 곡집을 냈습니다. 제니윤의 여러 SNS 채널을 통해서 꾸준히 이어오던 악보와 반주 요청을 이 곡집을 통해 한 방에 해결했습니다. 피아노 반주가 있는 스코어 악보와 바이올린 파트보가 세트인 이 곡집은 제니윤의 콘텐츠 중 가장 인기 있는 곡을 추리고 새로운 느낌으로 편곡하였습니다. 각 곡마다 QR코드를 넣어 제니윤의 모범 연주와 댄스올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연주가 가능할 땐 피아노 반주에 맞춰 직접 연주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니윤의 화보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제니윤이 가르쳐 주는 바이올린 연주에 꼭 필요한 꿀팁도 QR코드를 통해 확인하세요! ▶ 댄스올린을 포함 총 31곡의 K-Pop, Classic, OST, World Music의 향연 [댄스올린]러시안 룰렛, TT, 시간을 달려서(Rough), Faded, Monster, Contradanza [바이올린 with 피아노]전전전세, Summer, City of Stars, Mia & Sebastian's Theme, 언제나 몇 번이라도, He's a Pirate, 인생의 회전목마, You Raise Me Up, 거위의 꿈, 마법의 성, 학교 가는 길, 눈의 꽃, 캐논 변주곡, Let It Go, 구르미 그린 달빛, 별후광음, 천 개의 바람이 되어, Beautiful, Je Te Veux, 시대를 초월한 마음, Always, 하늘바라기, 첫 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Last Carnival,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집구석들
창비 / 에밀 졸라 (지은이), 임희근 (옮긴이) /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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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에밀 졸라 (지은이), 임희근 (옮긴이)
창비세계문학 88권. 자연주의 문학의 거장으로 불리며 ‘소설의 시대’인 19세기에 장편소설의 대미를 장식한 인물이라는 평을 받는 에밀 졸라의 장편소설. 유전과 환경이 어떻게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히려는 의도로 쓰인 졸라 문학의 요체 ‘루공 마까르’ 총서 중 제10권으로, 아델라이드 푸께라는 여인이 남편 루공과 정부 마까르를 통해 낳은 자손들의 이야기 중 하나이다. 졸라가 과학 실험을 하듯 소설을 써야 한다는 ‘실험소설론’을 주장하며 치밀한 관찰과 수많은 자료에 의거해 쓴 대표적 작품 중 하나다. 그때까지 문학작품의 소재로 금기시돼오던 빈민의 참상을 적나라하게 파헤침으로써 당시 문단에 큰 충격을 불러일으키고 거센 비판의 표적이 됐다. 부르주아의 위선적 삶을 제2제정 시대의 가정들을 통해 신랄하게 드러낸 이 작품을 통해, 빠리의 한 모퉁이 슈아죌 거리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삶을 묘사한 자연주의 소설기법의 정수를 볼 수 있을 것이다.집구석들 작품해설 / 영원한 코미디인 중산층의 위선에 던진 통렬한 비판 작가연보 발간사자연주의 문학의 거장 에밀 졸라 부르주아 세계의 위선에 던진 통렬한 비판 외설적이라고 비판받는 그의 작품 속에서 나는 진정한 힘과 작가적 기질을 발견했다 ―귀스따브 플로베르 그는 진실을 향해 도발적으로 파고드는 작가다―기 드 모빠상 자연주의 문학의 거장으로 불리며 ‘소설의 시대’인 19세기에 장편소설의 대미를 장식한 인물이라는 평을 받는 에밀 졸라의 장편소설 『집구석들』이 창비세계문학 88번으로 출간됐다. 이 작품은 유전과 환경이 어떻게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히려는 의도로 쓰인 졸라 문학의 요체 ‘루공 마까르’ 총서 중 제10권으로, 아델라이드 푸께라는 여인이 남편 루공과 정부 마까르를 통해 낳은 자손들의 이야기 중 하나이다. 부부의 맏아들인 야심만만한 청년 옥따브가 빠리로 상경해 사업과 여인을 수단으로 성공을 꿈꾸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집구석들』은, 그의 부모에 대한 언급이나 가정적 배경이 축소되어 있으므로 ‘루공 마까르’ 제10권이라는 부담감은 떨쳐도 좋을 것이다. 한편 『집구석들』은 졸라가 과학 실험을 하듯 소설을 써야 한다는 ‘실험소설론’을 주장하며 치밀한 관찰과 수많은 자료에 의거해 쓴 대표적 작품 중 하나다. 그때까지 문학작품의 소재로 금기시돼오던 빈민의 참상을 적나라하게 파헤침으로써 당시 문단에 큰 충격을 불러일으키고 거센 비판의 표적이 됐다. 부르주아의 위선적 삶을 제2제정 시대의 가정들을 통해 신랄하게 드러낸 이 작품을 통해, 빠리의 한 모퉁이 슈아죌 거리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삶을 묘사한 자연주의 소설기법의 정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작품 소개 출세를 꿈꾸며 빠리로 상경한 청년 옥따브는 건축가 깡빠르동과의 인연으로 그와 같은 아파트 5층의 세입자로 살게 된다. 옥따브는 끊임없이 여성들을 유혹하며 이를 발판으로 자신의 사업을 펼칠 기회를 노린다. 하지만 그는 이야기의 실마리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이라기보다는, 부르주아 세계의 축소판이라 할 이 아파트를 휘젓고 다니며 여러 유형의 인물들과 접촉함으로써 가정의 풍속도를 자연스럽게 드러내주는 일종의 교차로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아내와 처형과 살며 부르주아 남성의 성적 위선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4층의 깡빠르동, 허례허식에 빠져 형편없는 식사를 할지언정 치마의 레이스 한 자락에 목매는 5층 조스랑 가족, 건물주 아버지의 재산에만 관심이 있는 중2층의 큰아들 오귀스뜨 바브르와 2층의 떼오필 바브르, 건물주의 사위이자 고등법원 판사로 도덕성을 강조하며 살아가지만 내연녀를 따로 두고 있는 2층 뒤베리에, 그리고 옥탑방에 기거하며 이들을 조롱하는 하녀들까지. “다들 살 만큼 사는데다 도덕적으로도 지독히 까다롭다”라는 문지기의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 은밀히 중앙계단과 뒷계단을 넘나들며 인간의 추악한 면을 여지없이 드러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인간의 영원한 이중구조인 겉과 안의 다름을 목격할 수 있다. 문학 속 외설보다 위험한 위장된 미덕에 대한 비판 졸라는 인간의 추악한 면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정장 차림을 하고 파티에 나가듯이 소설을 쓴다는 것은 코미디라고 비판했다. 이런 졸라의 모습은 『집구석들』에 등장하는 3층 소설가의 형상 속에 담겨 있다. 슈아죌 거리의 아파트 주민들 중 유일하게 화자의 비판에서 제외되는 이 인물은 대신 다른 인물들로부터 비아냥거림을 받는다. 특히 문지기는 그를 두고 쓰레기 같은 글을 써서 돈더미에 올라앉았다고 손가락질하지만, 주민 중 유일하게 가족과 단란한 행복을 누리며 조용히 살아가는 이 작가는 바로 『집구석들』을 쓰던 시기의 졸라의 모습이다. 그리고 졸라는 이 소설 속 인물들을 통해 정작 위험한 것은 문학 속의 외설이 아니라 가짜 미덕, 위장된 정숙함이라고 역설한다. 즉 『집구석들』의 공격 대상인 ‘합당한 부르주아 도덕’, 슈아죌 거리의 번듯한 아파트 건물로 표상되는 그 도덕이란 실은 온갖 수치와 비참을 가려주는 병풍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모든 썩은 것들과 도덕의 타락, 집구석들 원어가 풍기는 미묘함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우리말이 딱히 없어 ‘집구석들’이라고 번역하게 된 이 작품의 원제는 ‘뽀부이유(Pot-Bouille)’이다. ‘집에서 끓여 먹는 찌개’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현대 프랑스어에서는 좀처럼 쓰이지 않는 이 알쏭달쏭한 단어에 대해서 졸라의 측근이던 뽈 알렉시가 쓴 「에밀 졸라, 친구의 기록」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다. “뽀부이유는 부르주아 계층의 찌개, 가정의 일상사, 매일 먹는 음식, 번듯한 모양의 수상쩍고 거짓 같은 음식을 말한다. ‘우리야말로 명예요, 도덕이요, 바른 가정의 표상이다’라고 말하는 부르주아들에게 졸라는 ‘아니다, 당신들은 그 모든 허울 뒤에 숨은 거짓이다. 당신들의 찌개냄비에서 끓고 있는 것은 가정생활의 모든 썩은 것들과 도덕의 타락이다’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숨 막히는 공기 속에서 자라난 불건강한 꽃들 졸라는 당대의 여성들을 여러 각도에서 조명하고 있다. ‘루공 마까르’ 총서 제9권 『나나』가 ‘변두리의 거름더미 위에서 자라난 방탕한 꽃’의 이야기라면, 『집구석들』은 ‘아파트라는 구획된 공간의 창백하고 숨 막히는 공기와 어리석은 허영 속에서 자라난 불건강한 꽃들’의 이야기다. 작품 속에서 그것은 갑갑한 공간에서 신경질적으로 성장한 히스테리 환자 발레리, 모친으로부터 이어받은 허영심으로 인해 간통의 늪에 빠지는 베르뜨, 그리고 갇혀 자라 아무것도 모르는 채 우둔함으로 자신을 방기하는 마리로 형상화된다. 이는 부르주아 여성의 위선을 적나라하게 폭로하는 장치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여성이기에 제대로 된 학교 교육은커녕 원하는 책을 읽거나 신문을 보는 것조차 엄격하게 제한받고, 결혼이 아니면 생계를 유지하기 힘들었던 당시의 시대상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장면이기도 하다. 인간의 위선을 날카롭게 파헤친 시대를 뛰어넘는 작품 에밀 졸라는 여러 삶이 공존하는 중산층 아파트 속 인물들의 소동극 같은 에피소드들을 통해 인간의 면모를 있는 그대로 거짓 없이 그려내며, 자신의 의도대로 ‘신랄하게 흥겨운’ 효과를 내는 데 성공한다. 인간의 위선을 낱낱이 파헤친 그의 노력 덕분에 이 작품은 비록 시대적·공간적 배경은 다르지만 독자들로 하여금 현재 사람들의 모습에서 허례허식과 비도덕성 등 여러 문제점을 짚어볼 수 있게 할 것이다.“집을 봤으니 알겠지만, 다들 살 만큼 사는데다 도덕적으로도 지독히 까다롭지. 우리끼리니 말이지만 지나칠 정도로 신경들을 쓴다니까. 생전 말소리 한번 안 들리고 조금 아까도 조용했지만 큰 소리라곤 나는 법이 없다고. 그런데 만일 문지기 구르 씨가 집주인 바브르 씨를 찾아갈 일이 생긴다고 해봐요. 우리 둘 다 꼴좋게 될 거라고! 내가 마음 푹 놓을 수 있게 이 집의 분위기를 지켜주구려.” 어머니가 이야기하는 동안 마리는 멍한 눈길로 허공을 응시하고 있었다. 수도원처럼 봉쇄된 작은 집, 뒤랑땡 거리, 그 집의 좁디좁은 방들, 창가에 팔꿈치를 괴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던 그곳이 눈앞에 떠올랐다. 너무 길게 끌었던 유년 시절, 이해할 길 없는 온갖 금지 사항들, 당시에 많이 보던 신문에 어머니가 잉크로 북북 지워놓은 글줄들, 오히려 그 시커먼 줄들 때문에 얼굴이 빨개지곤 했던 일, 점잖지 못한 이야기는 다 뺀 수업시간에 행여 질문이라도 할라치면 여자 가정교사들조차도 당혹스러워하던 일. 옥따브는 빙긋 웃었다. 자기는 출세를 해야 했다. 그러니 부자 아버지를 둔 트뤼블로처럼 그저 입맛대로만 할 수는 없었다. 저 끝까지 줄줄이 늘어선 여자들을 앞에 놓고 보니 그의 마음은 공상에 사로잡혀, 만약 이 집 주인 내외가 저 중에 한 여자를 데려가도 좋다고 허락한다면 과연 출세와 쾌락을 위해 누구를 골라잡을 것인지 내심 자문하고 있었다. 눈으로 이 여자 저 여자를 저울질해보다가 그는 깜짝 놀랐다. “아니, 우리 가게 여주인 아냐! 그럼 저 여자도 여기 온단 말이오?”
고양이님, 저랑 살 만하신가요?
팜파스 / 이학범 지음 /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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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스취미,실용이학범 지음
저자가 반려묘와 10년 동안 살아오면서 겪은 현실적인 반려생활기와 함께 같은 공간을 공유하고 삶을 함께 하는 존재로서 고양이와 삶을 공유할 때 필요한 지식, 이해, 배려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스크래치, 이갈이, 꾹꾹이, 그루밍 같은 고양이들의 생활모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절한 놀이법, 환경조성법, 중성화 수술, 노령묘 질환 그리고 고양이와의 이별에 대한 것까지 쉽게 알아둘 수 있도록 담았다. 고양이에게도 만만치 않은 적응이 필요한 사람과의 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를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고, 사람 역시 고양이의 본능과 습성, 행동과 질환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현실적인 팁들이 가득하다. 고양이를 처음 키우는 초보 집사 또는 고양이와의 생활에 과도기를 겪고 있는 집사, 그리고 예비 집사들에게 실제 반려생활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고양이와의 삶에 대한 궁금증 해결뿐만 아니라 지식까지 얻을 수 있는 묘책이 되어줄 것이다.작가의 말 chapter1. 나의 동거묘, 루리를 소개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가족이 되다 개와는 다른 고양이의 매력에 적응하다 고양이라면 화장실이며, 세수며 뭐든지 척척! 우리 가족이 루리의 사냥 본능에 적응하는 법 모든 고양이를 루리처럼 사랑하게 되다 소중한 가족, 루리를 위한 선물 <더 알아두라냥> #냥줍/ 고양이의 눈/ 고양이 이름 짓기/ 고양이의 꿈/ 우다다 등 chapter2. [고양이와의 동거 수칙1] 나 고양이, 사람하고 동거는 처음이라 적응이 필요해 고양이, 다른 동물을 만나다 나 말고 다른 고양이가 또 있다니! 낯선 사람과는 조금 천천히 고양이와 아기의 조합, 오해하지 마세요 그루밍을 해도 더위가 가시질 않아 나이가 들어가는 고양이와 산다는 것은 <더 알아두라냥> #고양이의 산책/ 아기와 고양이/ 급식 방법/ 사료 선택/ 노령묘 질환 등 chapter3. [고양이와의 동거 수칙2] 고양이와의 동거, 사람에게도 적응이 필요해 고양이는 작은 개가 아니다 고양이를 위한 배려, 고양이 친화 병원 알아두기 서로를 위해 꼭 필요한 이동장 적응 교육 길고양이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면, 당신은 진정한 집사 털 빠짐과 스크래치를 받아들이는 마음가짐 고양이도 높은 곳에서 떨어진다고? 나의 흡연으로 내 고양이가 아플 수 있다면 <더 알아두라냥> #동물등록제/ 고양이 교육법/ 캣맘의 기본 수칙/ 원헬스 등 chapter4. [묘한 동거] 동거묘와 나의 생활 공감지수 높이기 폭발적인 호기심에 놀라지 말 것 고양이에게 긁을 곳은 필수! 고양이의 이갈이에 놀라지 않으려면 캣닢 하나면 행복해질 수 있다니 따뜻한 곳은 좋아하지만 뜨거운 음식은 못 먹어 까칠한 데엔 이유가 있다 나의 푹신함을 확인할 기회! 꾹꾹이 물 마시고 화장실 가는 것도 고양이스럽게 오드아이 고양이에 대한 오해 같이 사는 서로를 위한 선택, 중성화 수술 내 고양이의 혈액형은 무엇일까? 털털한 일상에 익숙해지기 집 나가는 동거묘 단속하기 <더 알아두라냥> #고양이 수염/ 발톱 자르기/ 하부요로계 질환 관리/ 고양이의 생리/ 고양이의 수혈 등 chapter5. 반려묘와 집사, 우리가 함께 살아간다는 것 고양이는 잘 안 아프던데요? 고양이 집사는 사회성이 떨어진다구요? 고양이도 외롭습니다 내 고양이는 충분히 놀고 있을까? 고양이의 행복을 위한 환경풍부화를 알아두세요 고양이와의 이별, 안락사, 그리고 펫로스 증후군 이별, 그리고 새로운 만남에 대하여 <더 알아두라냥> #정기건강검진/ 애니멀 호딩/ 동물행동풍부화와 환경풍부화/ 펫로스 등10년차 집사이자 수의사가 말하는 반려묘와 삶을 공유할 때 살펴야 할 현실 반려 팁 살수록 묘猫한 동거, 동거는 현실이다! 고양이에게도, 집사에게도 필요한 배려하며 반려하는 삶 집에 새로운 식구가 들어온다는 건 여러모로 매우 큰 사건입니다. 생활패턴을 맞춰 나가는 것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점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살아가는 노력을 해야 하죠. 진정한 가족이 된 반려동물 역시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쩌면 말이 통하지 않기에 더 큰 배려가 필요한지도 모릅니다. 스트리트 출신 고양이 루리와 10년째 동거 중인 수의사가 집사로서의 현실생활기를 풀어내려 합니다. 동물에 대해 잘 아는 수의사지만 고양이와 삶을 공유한다는 건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진 느낌이었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루리와 살아가면서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동물과의 생활에 대한 많은 것들을 다시금 배우고, 수의학 지식을 넘어선 반려 노하우들을 터득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고양이를 잘 키우는 법’이 아닌 ‘같은 공간을 공유하고 삶을 함께 하는 존재’로서 이해하는 법을 저자와 루리의 현실생활을 통해 다루고 있습니다. 고양이에게도 만만치 않은 적응이 필요한 사람과의 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를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고, 사람 역시 고양이의 본능과 습성, 행동과 질환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현실 팁들이 가득합니다. 고양이를 처음 키우는 초보 집사 또는 고양이와의 생활에 과도기를 겪고 있는 집사, 그리고 예비 집사에게 한 권으로 실제 반려생활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고양이와의 삶에 대한 궁금증 해결뿐만 아니라 지식까지 얻을 수 있는 묘책이 되어줄 것입니다. ■ 출판사 서평 책 속의 어려운 지식보다 생활 속의 진솔한 팁이 필요할 때 미처 몰랐던 동거묘에 대한 ‘오해’는 풀어주고 ‘이해’는 높여줄 10년차 집사와 고양이 루리의 생활밀착 반려일기 “고양이는 개보다 얌전해서 키우기 쉽네.”, “고양이는 개처럼 안 놀아줘도 되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해.” 보통의 사람들이 고양이에 대해 흔히 하는 오해입니다. 수의사인 저자도 그랬죠. 어미를 잃고 비를 쫄딱 맞은 아기 고양이 루리와 한 식구가 된 후에, 알아서 척척 화장실을 가리는 걸 보고 개에 비해 키우기 쉽다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하지만 고양이도 외로움을 타고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혼자 알아서 크는 동물도 아닐뿐더러,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이 필요한 동물입니다. 적극적으로 의사표현과 애정표현을 하는 개에 비해 고양이는 오랜 시간 함께 살아도 속을 알 수 없다는 생각이 들곤 하죠. 그렇기에 고양이를 모시는 집사라면 좀 더 많은 관심과 배려,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 책을 쓴 저자 역시 수의사로서 수의학 지식은 풍부했지만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또 다른 생활지식들을 배워야 했습니다. 고양이의 본능과 습성을 충족시켜주기 위한 노력들, 건강을 위한 관찰과 챙김들, 고양이의 행동으로 인한 생활적인 적응 노력들, 그리고 내 고양이에서 세상의 모든 고양이까지 사랑하게 되면서 알아두어야 할 현실적인 이슈들에 대해서 말입니다. 누구보다 내 고양이, 모든 고양이가 행복하길 원하는 애묘인들에게 쉽게 읽히면서도 내용은 알찬 반려에세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나 고양이, 오늘 하루도 덕분에 행복했다냥 집사와 영역을 공유하는 고양이들의 진짜 사생활! 생활 속으로, 삶 속으로 고양이가 들어오는 순간 참 많은 것들이 달라집니다. 그런데 그 변화는 고양이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사람과의 동거에서 서로 지켜야 하고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많은 것처럼, 고양이와의 동거 역시 고양이도 나와의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겠죠. 고양이 나름대로 열심히 적응 중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다른 동물 또는 다른 고양이가 나타났다면? 자꾸 낯선 사람이 찾아와 귀찮게 군다면? 어느 순간 사람 아기가 태어나 집사의 품을 독차지한다면 고양이는 사람이 추측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쏟아 변화를 받아들이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사람과 동거하는 고양이로서 좀 더 행복하게 만들어줄 순 없을까?’, 이게 바로 모든 집사의 고민이겠죠. 때문에 저자는 본인이 반려묘 루리와 10년 동안 살아오면서 겪은 현실적인 반려생활기와 함께 고양이와 삶을 공유할 때 필요한 지식, 이해, 배려에 대해 여러분과 나누기 위해 이 책을 썼습니다. 평소에 이해하지 못했던 고양이들의 생활모습(스크래치, 이갈이, 꾹꾹이, 그루밍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절한 환경풍부화 방법(놀이법, 환경조성법 등), 중성화 수술, 노령묘 질환, 그리고 고양이와의 이별에 대한 것까지 이 책 한권을 통해 쉽게 알아둘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렇게 루리와 저의 인연이 시작됐습니다.‘고양이는 자신을 돌봐 줄 집사를 직접 선택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고양이 보호자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말입니다. 아마 그때 루리도 저를 집사로 선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루리를 처음 본 순간 제가 느낀 그 이상야릇했던 감정은 아마도 루리와 제가 인연이 될 거라는 운명의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저는 그날 바로 루리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고양이와 아기는 충분히 함께 잘 지낼 수 있고 또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약간의 노력이 필요할 뿐입니다.(중략)고양이는 새로 태어난 아기를 무조건 싫어하고 경계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저 다른 고양이가 새롭게 등장한 것과 같은 반응을 보일 뿐입니다. 때문에 아기와 고양이를 인사시키는 집사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는 것입니다. 고양이는 발달된 후각을 통해 사람이 임신한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임신 기간 동안 고양이에게 아기의 존재를 알려주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아기와 고양이가 친해지는 시간을 훨씬 단축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번뇌 리셋
불광출판사 / 코이케 류노스케 글, 이혜연 옮김 / 20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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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출판사소설,일반코이케 류노스케 글, 이혜연 옮김
93개의 네 컷 만화와 말랑말랑한 글이 보여주는 우리의 욕심·혐오·무지 인스턴트 세대를 향해 날리는 신세대 스님의 번뇌 청소법 번뇌를 소재한 책으로 번뇌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욕심, 혐오, 무지에 대해 다룬다. 욕심은 쾌감을 주는 것으로 더 끌어 들이려고 하는 인력의 에너지를 갖고 있고, 혐오는 불쾌한 대상을 배제하려고 하는 반발력의 에너지를 그리고 무지는 현실로부터 뇌 안의 망상에 도피하려고 헤매는 힘으로 뇌 안에서 빙글빙글 계속 회전하는 망상의 회전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무거운 주제이지만 1978년생 신세대답게 글과 그림이 말랑말랑하게 전개된다. 모두 9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책은 각 에피소드마다 네 컷짜리 만화가 실려있다. ‘동자승’, ‘비둘기’, ‘속물군’, ‘환멸선생’ 등으로 명명된 등장인물들은 네 컷짜리 만화 속에서 각각 욕심과 혐오 그리고 무지를 가감 없이 드러내고, 만화에 이어 전개되는 글 속에서 이 신세대 스님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각종 번뇌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그것을 찬찬히 바라보고 마음챙김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등장인물 소개 1장 번뇌 레슨 카르마와 번뇌 근본번뇌 삼독(三毒) 삼독과 회전(回轉) 반발·인력(引力) 에너지 제1절 진에 01. 분노의 카르마 협주곡 02. 프로필 - 좋은 것과 싫은 것 03. 넘어지기 좋아하는 것 04. 카르마의 눈금 05. 카르마의 증식법 06. 완전연소 07. 속심, 속내 08. 잠재적인 죄악감이란? 09. 타인의 도덕 10. 타인의 번뇌 11. 기억의 게임 - 분노 시스템 12. 카르마 제어 다이어트 13. 마음의 오폭(誤爆) 14. 아! 찔리네 15. 제2의 화살 16. 규탄 블로그 17. 가상의 적 18. 바꿔치기 전투 19. 고(苦)의 신체반응 20. 이방인 제2절 탐욕(욕망) 21. 욕망과 실천은 따로따로 22. 손익 계산의 주술(呪術) 23. 억압적 슈퍼에고(superego) 24. 스트레스와 욕망 25. 의심 과잉 26. 욕망의 조언자 27. 채식주의자의 위협 28. 페미니스트의 위협 29. 행운, 쓰고 버리기 30. 만심(慢心) 줄이기 31. 깨진 이미지를 붙이는 접착제 32. 맞장구 33. 욕(欲) → 고(苦) → 화(怒)의 사이클 34. 헛소리 상담 상대 35. 위안 강요 36. ○○적(的)으로 말하면 37. 마음의 실오라기 제거하기 제3절 우치(愚癡) 38. 은둔자(隱遁者) 39. 사고(思考) 정지 40. 뇌 안의 은둔(隱遁) 41. 이완운동 42. 도망가는 고양이 제2장 번뇌 조절 불교의 목표는 마음의 조절 십선계(十善戒) 심기 43. 불망어(不妄語) - 거짓말 하지 않기 44. 불악구(不惡口) - 험담이나 비하하지 않기 45. 불양설(不兩舌) - 이간하는 말 하지 않기 46. 불기어(不綺語) -가식된 말 하지 않기 47. 마음의 부자유 48. 만중주(万重奏) 49. 감각 차별 50. 찰나 집중 51. ‘말하고 싶지 않지만….’이라고 할 때의 마음상태 52. ‘뭔가’ 블로그 53. ‘그런데 말이야….’ 증후군(症候群) 54. 말의 옵션 55. ‘바보 아니야?’ 56. 지금 이 순간 57. 일의 입구와 출구 58. 답신의 고통 59. 3초면 되는 불교입문 60. 3초관 61. 마음을 알고 마음을 다루고 - 지관 수행 62. 번뇌 진단 63. 자기와의 거리 64. 사성제 수행 65. 선(禪)을 이용한 분리수거 66. 초록은 동색 67. 일이 지겹지 않으려면 68. 괴로움과 즐거움 흘려버리기 69. 현행범(現行犯) 제3장 깨달음 심기 깨달음에 대한 오해 70. 그냥 볼 뿐 / 그냥 들을 뿐 71. 알고 있어 / 모르고 있어 72.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73. 쇠는 뜨거울 때 쳐라 74. 고민 지속 불가 75. 환멸 평범(幻滅平凡) 76. 불쾌, 뇌가 만들어낸 정보처리 77. 절대로는 없다 78. 마음은 움직이는 거야 79. 1분만, 5분만, 하루만… 80. 무아(無我) 직장인 81. 무아(無我), 나는 나의 주인이 아니다 82. 수(受)의 무아(無我) 83. 상(想)의 무아(無我) 84. 행(行)의 무아(無我) 85. 식(識)의 무아 86. 지혜와 자비는 비례합니다 87. 진정 불쌍한 감정이 들 때 88. 네가 즐거워서 내가 고통스러워 89. 깨달으면… 90. 뇌 안 중독 91. 일체개고(一切皆苦) 체험법 92. 위선이라도 괜찮아 93. 조용한 보시(布施)달리는 전동차는 급브레이크를 걸어도 금세 멈추지 못하고 수차례 흔들림을 반복합니다. 우리의 행동도 달리는 전동차와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어떤 행동이든 그 행동만으로 끝나는 일은 없습니다. 틀림없이 앙금이라든가 여파라든가 파문(aura) 등으로 표현할 수 있는 어떤 것을 남기게 됩니다. 저자는 이렇게 우리 마음속에 켜켜이 쌓인 앙금이나 파문들이 카르마라고 주장합니다. 생명은 이 에너지를 이용하여 몸을 움직인다든가, 말을 한다든가 하게 됩니다. 마음속에서 무언가를 생각할 때도 이 에너지가 사용됩니다. 이 에너지는 우리들의 잠재의식 깊은 곳에 숨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에너지 중 마이너스(-) 카르마를 만드는 것이 바로 번뇌입니다. 우리들의 잠재의식에는 이제까지 겹쳐온 감정, 즉 번뇌의 에너지가 대량으로 고여 있어서 조건만 구비되면 와장창 솟아올라 와서는 우리들의 마음을 점령합니다. 번뇌에너지, 즉 과거에 쌓은 카르마에 조종되는 대로 산다면, 우리들은 조금도 바라는 대로 살 수가 없습니다. 담배를 끊으려고 해도 끊을 수 없고, 사람들에게 다정하게 대해주고 싶은데도 다정해지지 않고, 잠자고 싶은데도 잠들지 못하고, 긴장할 일이 아닌데도 흥분하고…. 그러나 뒤집어 보면 이런 것들은 번뇌를 조절하는 테크닉을 익힌다면 충분히 해결이 가능한 것입니다. 즉 잠자야 될 때에는 두말없이 풍덩 잠에 빠지고, 긴장하기 싫을 때는 여유를 가지고, 이런 식으로 마음이 바라는 대로 스스로를 조종할 수 있게 됩니다. 일본의 신세대 스님이 젊은이들에게 들려주는 번뇌 청소법 이 책은 이런 번뇌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번뇌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욕심, 혐오, 무지에 대해 주로 다룹니다. 욕심은 쾌감을 주는 것으로 더 끌어 들이려고 하는 인력의 에너지를 갖고 있고, 혐오는 불쾌한 대상을 배제하려고 하는 반발력의 에너지를 그리고 무지는 현실로부터 뇌 안의 망상에 도피하려고 헤매는 힘으로 뇌 안에서 빙글빙글 계속 회전하는 망상의 회전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무거운 주제이지만 1978년생 신세대답게 글과 그림이 말랑말랑하게 전개됩니다. 모두 9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책에는 우선 각 에피소드마다 네 컷짜리 만화가 제공됩니다. ‘동자승’, ‘비둘기’, ‘속물군’, ‘환멸선생’ 등으로 명명된 등장인물들은 네 컷짜리 만화 속에서 각각 욕심과 혐오 그리고 무지를 가감 없이 드러냅니다. 만화에 이어 전개되는 글 속에서 이 신세대 스님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각종 번뇌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그것을 찬찬히 바라보고 마음챙김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합니다. 하지만 그런 설명이 무슨 도를 설명하는 것처럼 어렵지 않습니다. 신, 구, 의의 삼업 중 마음은 최초로, 초속으로 생깁니다. 그 마음이 유해한 내용을 생각하지 않도록 마음 자체를 조율하는 게 최선입니다. 하지만 이미 나쁜 마음이 생겼다면 그 마음이 말이나 행동으로 현실화되기 전에 ‘싹뚝’ 절단하실 것! 느긋한 3초의 기다림 속에 유해함이 중화되어 아름다운 말이 나올 겁니다. 「3초관」 중 번뇌를 발생시키는 것이 나올 때 저자는 3초만 참아볼 것을 권합니다. 그 이유와 방법 역시 명쾌하고 실천적입니다. 휴대전화의 문자 착신음이 나면 반사적으로 손에 들고 싶어도 3초를 세고 나서 든다. 여기서 잠깐 마음에 여유가 생깁니다. 그렇게 하면 이제까지 우리가 얼마나 ‘파블로프의 개’처럼 착신음에 예속되어 있었던가가 이해될 겁니다. 천천히 휴대전화에 손이 가는 동작이 느긋하고 아름다워서 틀림없이 옆에 있는 사람을 황홀하게 만들 것입니다. 배가 고파 냉장고를 급하게 열고 싶을 때도 3초를 세면서 ‘아~ 냉장고를 열고 싶구나’라고 자기를 보고나서 열기로 합시다. 그러면 냉장고를 여는 동작이 얌전하고 아름다운 것이 됩니다. 또는 ‘열지 않아도 됐어.’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특히 이런 실천을 권하고 싶은 때는 가까이에 있는 사람에 대하여 뭔가 부정적인 말을 하고 싶어졌을 때입니다. 대개 3초 기다리는 동안에 부정적인 말을 하고 싶은 욕구는 거품처럼 꺼져버립니다. 「3초면 되는 불교입문」 중 저자의 이야기는 인스턴트 시대를 살아가는 (일본의) 요즘 세대 특히 젊은 세대에게 큰 반향이 있었습니다. 저자는 도쿄대를 졸업한 재원입니다. 그는 2003년 학교를 졸업하고 출가해 동경에 있는 게쯔도꾸지의 주지를 맡고 있을 뿐 아니라 가출공간(http://iede.cc/)이라는 카페를 만들어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인터넷 카페에서 젊은이들이 마음을 잘 챙길 수 있도록 자신이 그린 만화를 한 컷씩 올리기 시작했고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책 『번뇌 리셋』은 그 카페에 올라왔던 그림 그리고 글을 ?탕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출간 당시는 물론 현재까지도 일본의 아마존닷컴을 비롯해 각종 온오프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고민하는 현대인을 위해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김홍인 화성 풀이집 Harmony
현대음악출판사(현대교육미디어) / 김홍인 (지은이)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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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음악출판사(현대교육미디어)소설,일반김홍인 (지은이)
「김홍인 화성(제3판)」의 ‘실습 문제에 관한 저자의 의견’을 담은 것으로 다양한 방식의 화성화 가능성을 탐구해 보는데 그 의의가 있다. 먼저 지도 선생님과 각 화음의 구성과 사용 예, 여러 화음의 연결과 같은 기초적인 화성 기법을 충분히 학습한 후, 이를 적용하여 스스로 실습 문제를 풀어본 후 이 책을 참고하기 바란다.제2장 기본위치 3화음 제3장 3화음의 제1전위 제4장 3화음의 제2전위 제5장 가락단음계의 3화음, 장조에서 단조적 3화음, 네아폴리탄6(N6)화음 제6장 3화음을 통한 전조 제7장 도미넌트7화음 제8장 비화성음(1) 제9장 부 7화음 제10장 리딩톤7화음·도미넌트9화음 제11장 변화화음 제12장 지속음 제13장 비화성음(2) 제14장 주제적 구성이 포함된 화성 실습 제15장 코랄김홍인 화성 저자가 직접 남긴 실습의 예 화성(harmony)은 여러 화음의 수직적 울림과 수평적 연결을 이르는 것으로 호모포니(homyphony, 화성 음악) 음악의 기초가 됩니다. 이 책은 「김홍인 화성(제3판)」의 ‘실습 문제에 관한 저자의 의견’을 담은 것으로 다양한 방식의 화성화 가능성을 탐구해 보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먼저 지도 선생님과 각 화음의 구성과 사용 예, 여러 화음의 연결과 같은 기초적인 화성 기법을 충분히 학습한 후, 이를 적용하여 스스로 실습 문제를 풀어본 후 이 책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실습에 앞서 혹은 도중에 본 화성 풀이집을 참고하는 것은 창의적인 능력을 저해시킬 수 있습니다. 실습을 통해 화음 재료의 선택과 화음 연결, 그리고 음악적인 진행에 대한 능력을 기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