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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 라틴아메리카
의미와재미 / 장재준 (지은이) / 2021.01.20
17,000원 ⟶ 15,300원(10% off)

의미와재미소설,일반장재준 (지은이)
33개국에 6억이 넘는 인구가 사는 곳, 잉카, 마야, 아스텍 등 화려한 고대문명을 꽃피운 곳, 남북의 길이만 1만2,000㎞에 달하는 광대한 대륙. 다채롭고 풍요로운 땅이지만, 생각해보면 라틴아메리카는 늘 우리의 관심 또는 지적 우선순위에서 벗어나 있던 땅이었다. 급기야 21세기 지구의 역사에서는 변방으로 밀려나버린 대륙. “자연으로부터 축복 받은 라틴아메리카는 왜 역사로부터 저주 받았을까?”라는 첫 번째 질문이 책장을 넘기는 내내 목구멍에 걸린 가시처럼 아리다. 어떤 대상을 알아간다는 것은 하나의 세계를 얻는 것과 같다. 유럽과 미국으로 대표되는 서구 중심의 관심과 지식에서 벗어나 라틴아메리카라는 세계를 만나는 경험 또한 그러하다. 이 책은 멀고 생소한 라틴아메리카로 안내하는 나침판과 같다. 다섯 가지 키워드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라틴아메리카 깊숙이 들어가 있는 스스로를 만나게 된다.1 경계_길 위에 핀 꽃 국가의 바깥에 버려진 경계인(질)들 달달한 자본주의 그래, 우리는 식인종이다! 왕실을 뒷배로 거느린 로열해적 국경에 매달린 관 자유무역이 낳은 보호 장벽: 트럼프와 흉노족 천 년의 미소를 머금은 신라 여인과 안데스 사내 모체(Moche)의 후손(?) 폴 고갱에 대한 단상 짚신 신고 라틴아메리카로 쿠바의 애니깽들 2 아바나_음악의 섬 웃음도 문화일까 피아노에 갇힌 건반 가장 낮은 옥타브는 눈물이다 누가 그들의 골반을 단속할 수 있을까 ; 인터뷰, 사이에서 보기(inter-view) 3 혁명_총알처럼 시를 품고 길이 체 게바라를 만들었고 체 게바라는 길이 되었다 체 게바라도 걷지 못한 길: 알베르토 그라나도의 ‘My Way’ 총알처럼 시를 품고 게릴라와 함께 했던 시인들 전사 그리스도에서부터 빳빳한 남근 이미지까지 주걱을 든 페트라가 아니라 총을 쥔 페드로 미완을 그린 프리다 아멜리아에서 아멜리오로 아델리타 : 기억과 해석 투쟁 판초 비야와 벌거벗은 여자 사이 4 차스키_발바닥이 날개였던 잉카의 파발꾼 달리는 인간, 호모 쿠란스 발바닥으로 이룩한 네트워크 혁명 머물 수는 있어도 멈출 수는 없다 잉카의 헤르메스 잉카의 다기능 복합 센터, 탐보 진흙 문명을 품은 돌의 문명 5 슈거노믹스_설탕으로 빚은 땅 설탕으로 빚은 섬 바다 위의 사탕수수밭, 바베이도스 신대륙 발견 & 사탕수수 재배지의 발견 햄버거에 조롱당한 음식천국 멕시코 여전히, 초콜릿은 쓰다 부패하는 화폐, 카카오 머니 옥수수 없이는 나라도 없다다양성과 혼종성, 식민성과 근대성이 공존하는 곳. 잉카, 마야, 아스텍 문명을 품은 땅에서 이민족의 오랜 야만을 인내한 사람들. 혁명과 저항, 희망과 열정이 층위를 이루는 대륙, 라틴아메리카! “자연으로부터 축복 받은 라틴아메리카는 왜 역사로부터 저주를 받았을까? 프로축구 수원삼성 서포터스는 대관절 무슨 생각으로 체 게바라 깃발을 흔드는 걸까? 새들은 왜 페루에 가서 죽고, 어떻게 조류의 배설물이 중남미 지도를 바꿔놨을까? 정말이지 좁힐 수 없는 다리 사이의 거리 때문에 탱고는 에로틱한 걸까? 화려한 골반문화로 발산되는 쿠바의 낙천성은 그저 어금니 깨문 자들의 이빨 빠진 웃음에 불과할까?” 이 책은 이런 질문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나열되는 다수의 질문 가운데는 책 안에서 답을 찾은 것도 있고, 여전히 물음표 상태로 남은 것들도 있다. 33개국에 6억이 넘는 인구가 사는 곳, 잉카, 마야, 아스텍 등 화려한 고대문명을 꽃피운 곳, 남북의 길이만 1만2,000㎞에 달하는 광대한 대륙. 다채롭고 풍요로운 땅이지만, 생각해보면 라틴아메리카는 늘 우리의 관심 또는 지적 우선순위에서 벗어나 있던 땅이었다. 급기야 21세기 지구의 역사에서는 변방으로 밀려나버린 대륙. “자연으로부터 축복 받은 라틴아메리카는 왜 역사로부터 저주 받았을까?”라는 첫 번째 질문이 책장을 넘기는 내내 목구멍에 걸린 가시처럼 아리다. 대체불가, 라틴아메리카를 읽는 다섯 가지 키워드! 어떤 대상을 알아간다는 것은 하나의 세계를 얻는 것과 같다. 유럽과 미국으로 대표되는 서구 중심의 관심과 지식에서 벗어나 라틴아메리카라는 세계를 만나는 경험 또한 그러하다. 이 책은 멀고 생소한 라틴아메리카로 안내하는 나침판과 같다. 다섯 가지 키워드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라틴아메리카 깊숙이 들어가 있는 스스로를 만나게 된다. 키워드 1 ‘경계_길 위에 핀 꽃’ 라틴아메리카의 정치, 경제, 문화를 다룬다. 국경을 둘러싼 멕시코와 미국의 갈등에서 허쉬 초콜릿으로 대변되는 달달한 자본주의에 이르기까지, 경계에 선 다양한 사건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키워드 2 ‘아바나_음악의 섬’ 심장박동을 닮은 쿠바 음악과 영화 에 등장하는 아티스트들의 삶이 소환된다. 음악, 리듬, 영화가 생물처럼 살아 숨 쉰다. 키워드 3 ‘혁명_총알처럼 시를 품고’ 혁명, 투쟁, 저항의 아이콘 체 게바라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총알처럼 시를 품었던 파블로 네루다, 그리고 전사가 된 아멜리오 혹은 페트라들의 서사! 키워드 4 ‘차스키_발바닥이 날개였던 잉카의 파발꾼’ 잉카제국은 발바닥으로 이룩한 문명이었다. 달리는 운명을 타고난 차스키가 없었다면 잉카제국의 번영도 없었다. 키워드 5 ‘슈거노믹스_설탕으로 빚은 땅’ 애초의 라틴아메리카는 축복의 땅이고 바다였다. 그 땅에서 사탕수수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서구에 의해 발견된 사탕수수와 카카오는 수 세기 동안 그 땅의 사람들을 피폐하게 만들었다. 설탕이 쿠바를 노예로 부리고, 초콜릿이 음식천국 멕시코를 조롱했다. 길 위에서 만난, 라틴아메리카의 민낯 대부분의 한국인에게 라틴아메리카는 멀다. 멀어서 멀고 몰라서 멀다. 그런데 이 책에서 만나는 라틴아메리카는 기대만큼 친절하지는 않다. 어쩌면 길 위에서 라틴아메리카를 만난다면 느끼게 될 당혹스러움 혹은 날것의 생경함을 책으로 먼저 느끼게 한다. 낯설지만 끌리는. 불편하지만 외면할 수 없는. 어느새 깊숙이 빠져들어 버리는…. 스토리텔러의 내공이 만들어내는 대체불가의 스토리 이 책의 저자 장재준은 세상 사람들이 라틴아메리카에 대해 이 정도는 알 거라는 밑도 끝도 없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렇지 않다면 그토록 많은 이야기를, 이토록 단도직입적으로 쏟아낼 수는 없다. 독자에 대한 배려보다는 그 땅에 두고 온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더 진하게 배어난다. 마치 지구의 중심이 라틴아메리카에 머물러있는 듯 세상 모든 현상과 결과에 라틴아메리카와 연결 짓기를 시도한다. 쿠바 혁명과 체 게바라, 잉카와 차스키, 미국과의 국경 분쟁, 그 사이 경계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시선은 그 땅에 학문적 빚을 진 지식인에게 기대했던, 그리고 기대 이상으로 끌어낸 담론이지만,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고갱의 족보 찾기와 신라 와당(과 안데스 토기의 유사성) 이야기는 이 책이 아니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대체불가의 발상이다. 설탕으로 일어선 땅이 설탕으로 녹아내리는 역사의 아이러니 부분에서는 식민지 역사를 지닌 동류항의 공감을 끌어낸다. 문학작품을 읽듯 밑줄 긋게 만드는 문장의 힘 당최 끊어낼 수 없이 밀도 있게 이어지는 문장과, 행갈이를 위한 커서 끝조차 파고들 틈 없이 탄탄한 텍스트의 봇물에서 문득, 자신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자음 한 획조차 허투루 내보내지 않겠다는 결연함이 느껴진다. 그 땅에 대한 기록이든 기억이든. 사실이 아닌 것을 적지 못하고, 확인되지 않은 로망을 부풀리지 않는다. 아마도 그것이 저자가 라틴아메리카에 보내는 헌정 혹은 진정성이 아닐까 짐작해 본다. 그래서, 그러므로, 그 결과 라틴아메리카에 대해 아무런 지식이 없는 사람조차도 일단 첫 문장에 올라타는 순간 끝을 볼 수밖에 없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대체불가 라틴아메리카’에 속절없이 빠져든다. 또 하나의 세계를 만나고, 갖게 된다. 영화〈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은 쿠바 혁명에 다소 적대적이다. 노골적이라고 할 수는 없을지라도 반감을 숨기지는 않는 듯하다. 영화에서 쿠바 혁명은 음악인들에게 재갈을 물리고 그들을 조기에 불명예 은퇴시킨 장본인으로 환기된다. 부당하게 쿠바 음악을 도태시켰을 뿐만 아니라 대중음악에 철퇴를 가한 보이지 않는 손으로 지목된다. 예컨대 음악(인)이 쿠바 혁명에 ‘전속’되었다는 논리다. 이것은 빔 벤더스와 라이 쿠더가 쿠바 혁명에 붙이는 첫 물음표이자 느낌표다. 음악에 눈이 멀어 간과하기 쉽지만 선뜻 맞장구치기도 쉽지 않은 논리다. 왜냐하면 이것은 혁명 전이나 후의 부단한 섞임과 접목 및 다양한 실험들을 도외시 한 채 쿠바 음악을 지극히 정태적으로 파악하기 때문에 빚어진 오해와 왜곡이기 때문이다. - <누가 그들의 골반을 단속할 수 있을까> 중 <모터사이클 다이어리>에는 우리가 동경하는, 우리가 소비하는 그 체 게바라는 부재중이다. 없다. 숨 가쁘게 달려온 1만2,425km 그 어디에도 혁명의 시나리오는 없다. 자유와 해방으로 향하는 로드맵은 없다. 체 게바라의 전매특허인 화약 연기 매캐한 시가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 혁명가를 다루는 영화에 혁명은 통편집 되었고, 총성은 녹음되지 않았다. - <길이 체 게바라를 만들었고, 체 게바라는 길이 되었다> 중
자연과 함께 엮어가는 삶
진달래출판사 / 오석원 (지은이) / 2021.11.19
14,000원 ⟶ 12,600원(10% off)

진달래출판사소설,일반오석원 (지은이)
2021년 코로나 19가 2년째로. 전 세계가 심히 어려운 상황에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기에, 진달래 출판사에서 귀농 시인(詩人)의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걸으면서 생각한 글을 담아 코로나 19와 함께한 잔잔한 행복을 나누고자 수필집을 마련했다.들어가는 말 6 Part1. 친구 이야기 8 Part2. 가족 이야기 29 Part3. 계절 이야기 48 Part4. 고향 이야기 100 Part5. 사회 이야기 110 Part6. 해외 여행기 168 Part7. 국내 여행기 209 축하의 글1 (노년의 꿈인 전원생활) 232 축하의 글2 (풍류 시인) 233 편집자의 글 (삶에서 교훈을 얻는 시간) 234코로나 19시대 은퇴한 시골 노인이 하루하루 만 보를 걸으면서 생각한 내용을 모은 수필집『자연(自然)과 함께 엮어가는 삶』 출간 안내 2021년 코로나 19가 2년째로. 전 세계가 심히 어려운 상황에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기에, 진달래 출판사에서 귀농 시인(詩人)의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걸으면서 생각한 글을 담아 코로나 19와 함께한 잔잔한 행복을 나누고자 수필집을 마련했다. 축하의 글Ⅰ : 노년의 꿈인 전원생활의 체험기 고혈압 당뇨로 근무 중 쓰러져 진천으로 내려와 사신지 20여 년, 지금은 나이가 그만큼 많아지셨는데도 건강을 잘 유지하고 계신다. 지금도 매일 만 보 걷기를 실행하면서 생활 주변의 이런저런 생각들을 글로 메모하고 이것들을 모아 책으로 펴낸 것이 벌써 6권째이다. 어린 시절 극빈한 가정환경에서 자라 누구보다 더 힘든 학창시절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2남 1녀의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 13명의 남부럽지 않은 가족을 이루시고 세종시와 진천을 오가며 전원생활을 하고 계신다. 평소 근검절약하면서도, 젊은 시절 말 술로 다져진 흥취감은 지금도 가끔 여전히 즐기고 계시니 이 또한 건강 유지에 보탬이 되는 것도 같다. 기록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전원생활의 면면을 그림 그리듯 써 내려간 글들이라, 나이 들어 로망( Romang)으로 하고 싶은 전원생활을 간접 체험해 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되어 많이 읽히기를 소망해 봅니다. 동생 오장원 축하의 글Ⅱ : 풍류 시인 아버지의 여섯 번째 책 한 사람의 삶의 모습을 매일매일 기록하는 일기. 그 매일의 일기 속에 아버지의 추억. 오늘 그리고 미래에 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매일 스스로 건강을 지키시려 운동을 하시며 자연 을 묘사하고, 더불어 사는 가족과 지인들의 삶도 함께 아버지의 일기 속에 남겨지고 있습니다. 나의 자취를, 내가 살아간 모습을, 내 고뇌와 기쁨 과 염려를 조용히 묵묵하게 이야기해주고 계시는 아버지의 글들을 보며 지금 아버지와 다른 나잇대 의 삶을 살아가는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낙엽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가을’ 속에서 글의 페이지마다 그 안에 담겨있는 아버지의 현재를 나의 오늘과 함께 떠올려보는 즐거움이 참 좋았습니다. 감성 가득한 풍류 시인 아버지의 여섯 번째 책 출간을 너무나 축하드리며, 제 가슴에 감성을 다시 피어오르게 해주시는 모든 글에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아버지 멋져요! 사랑합니다. 늘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딸 오은영 편집자의 글 : 삶에서 교훈을 얻는 시간 위담 오석원 시인은 30여 년의 국세 공직생활을 통해 치밀함과 성실함이 몸에 배어 있는 분입니다. 귀거래 해서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자연 속에서 걸으며 인생을 생각하고 고향과 친구, 가족과 사회를 묵상했습니다. 도시에서 기관차처럼 계속 달리다가는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몸 때문에 명예퇴직의 선택을 하고 생거진천에 터를 닦은 뒤 건강을 챙기며 은퇴한 시골 노인으로 살게 된 것입니다. 쇠락해지는 기억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쓰기 시작한 카카오 스토리의 글이 그날의 시(詩)가 되고 일기(日記)가 되고 수필(隨筆)이 되었습니다. 걸으며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건강해지고 생각이 긍정적으로 되면서 인생을 보는 안목이 훨씬 넓어졌습니다. 친구가 좋고 고향이 좋고 이웃이 좋고 사람들과 어울려 국내외 여행을 하며 느낀 많은 것들을 풀어놓는 빼어난 글솜씨가 읽으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만듭니다. 더 건강하고 더 활발히 글을 쓰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남기기를 바라며 수필선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오태영 작가(진달래 출판사 대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전3권 (책 3권 + 오디오 CD 1장)
정토출판 / 법륜스님 지음 / 2009.01.16
30,000원 ⟶ 27,000원(10% off)

정토출판소설,일반법륜스님 지음
살아가면서 겪게되는 부부갈등, 직장문제, 자녀문제, 사회적 갈등 등에 대해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이 질문하고 그에 대한 법륜스님의 쉽고 명쾌한 답변을 모아 엮었다. 특히, 나라 안 밖 경제적 어려움과 혼란으로 발생되는 사회적 갈등과 이혼, 부도, 우울증, 자녀문제 등의 세상살이의 고통에 대해 제시한 해법들은 쉽고 통쾌하며 종교를 떠나 시대적 대안이 되는 말씀이라 할수 있다. 즉문즉설 강좌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고 막막했던 인생에서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발견하여 밝고 가벼운 얼굴로 돌아가는 현장을 보았다. 이러한 모습들을 활자로 담아 묶은 것이 <즉문즉설> 1, 2, 3권이다. 종교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지혜로운 인생 지침서이다.답답하면 물어라 책을 펴내며 서문 1부 인연을 알면 괴로울 일이 없다 냉랭한 부부 사이 어떻게 풀어야 합니까? 원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해서 살 때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합니까? 남편 때문에 재산도 잃고 건강도 잃어 억울합니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혼해야 할까요? 아내가 기독교인이어서 갈등이 생깁니다 시동생이 부아를 돋웁니다 어머니한테 쌓인 게 많아요 형제들에게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올바른 태교란 아이에게 잔소리 안 하기가 힘듭니다 신체장애가 있는 아이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기분이 늘 우울해요 직장에서 불안하고 긴장이 됩니다 직장동료가 상사들 험담할 때 불편합니다 학생들이 수업을 잘 듣지 않아 화가 납니다 나만 보면 전도하려는 친구와 잘 지내려면 애인에게 낙태까지 하게 했는데, 죄를 씻을 수 있을까요? 결혼을 하려는데 궁합이 안 좋대요 인생 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합니까? 2부 걸림없는 가벼운 인생 억울한 일을 당해도 밝히지 말아야 합니까? 달라는 대로 다 줘도 괜찮을까요? 악몽 때문에 괴롭습니다 법을 굴린다. 법에 굴림을 당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가요? 어두워진 마음을 밝게 할 수 있습니까? 억울해서 화가 납니다 직장 생활이 싫지만 마지못해 다닙니다 누가 내 물건에 손을 대면 화가 잘 납니다 큰 깨달음, 작은 깨달음이 있습니까? 조기 유학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3부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는 길 어떻게 하면 자기 자신을 잘 알 수 있나요? 기도를 해도 감응이 없어요 금강경을 읽으면 좋은 일이 생깁니까? 관세음보살님을 어떻게 불러야 할까요? 왜 전생에 대해 참회해야 합니
이방인 (미니북)
더클래식 / 알베르 카뮈 (지은이), 최헵시바 (옮긴이) / 2023.07.31
3,900원 ⟶ 3,510원(10% off)

더클래식소설,일반알베르 카뮈 (지은이), 최헵시바 (옮긴이)
알베르 카뮈가 구상한 부조리극의 삼부작 중 하나이자 그가 쓴 최초의 소설이다. 1942년 5월 말, 출간 당시부터 문학적 ‘사건’으로 취급될 정도로 엄청난 호평을 받았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걸작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방인》은 작품 그 자체로 보나 20세기 서사 형식의 역사에서 보나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작품이다. 당시 스물아홉의 젊은 나이의 알베르 카뮈를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고, 1957년 노벨 문학상의 영예를 안겨주기도 했다. 20세기를 마감하던 1999년 프랑스의 권위지 〈르몽드〉가 지난 세기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투표를 실시했다. 후보작 100편 중 1위를 차지한 작품이 바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이었다. 《이방인》은 현재까지 전 세계 101개국에 번역되어 여전히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인간이 처한 실존과 정의의 문제를 제기하며 사르트르와 함께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불린 알베르 카뮈는 《이방인》을 통해 인생과 세계의 부조리한 모습을 보여 줬다.제1부 제2부 작품 해설|생의 부조리와 인간 실존 작가 연보실존주의 문학의 정수 알베르 카뮈의 생의 부조리와 인간의 실존을 다룬 수작!《이방인》 억압적 관습과 현실의 부조리의 민낯을 보여 준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 작품 《이방인》 《이방인》은 알베르 카뮈가 구상한 부조리극의 삼부작 중 하나이자 그가 쓴 최초의 소설이다. 1942년 5월 말, 출간 당시부터 문학적 ‘사건’으로 취급될 정도로 엄청난 호평을 받았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걸작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방인》은 작품 그 자체로 보나 20세기 서사 형식의 역사에서 보나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작품이다. 당시 스물아홉의 젊은 나이의 알베르 카뮈를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고, 1957년 노벨 문학상의 영예를 안겨주기도 했다. 20세기를 마감하던 1999년 프랑스의 권위지 〈르몽드〉가 지난 세기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투표를 실시했다. 후보작 100편 중 1위를 차지한 작품이 바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이었다. 《이방인》은 현재까지 전 세계 101개국에 번역되어 여전히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인간이 처한 실존과 정의의 문제를 제기하며 사르트르와 함께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불린 알베르 카뮈는 《이방인》을 통해 인생과 세계의 부조리한 모습을 보여 줬다. 책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부는 18일 동안 연속적으로 전개되는 뫼르소의 욕망과 즉흥적인 행동을 서술하며 제2부는 이 즉흥적인 욕망과 행동에 대한 재판 과정이 담겨 있다. 카뮈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에서 철저하게 소외된 작중 화자인 뫼르소의 삶, 죽음에 이르러서야 자기 자신과 세계를 마주하게 되는 화자의 모습을 통해 억압적인 관습과 부조리 속에서 살아가는 고독한 현대인의 초상을 드러냈다. 우리 사회에서 당연하게 여기는 도덕과 관습을 따르지 않는 주인공 뫼르소의 행동 때문에 난해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이 소설은 몸과 마음이 요구하는 대로 살다가는 ‘이방인’ 취급을 받게 된다는 우리 사회에 팽배해 있는 부조리를 날카로운 시선과 유려한 문장으로 보여주고 있다.
부자 아빠의 21세기형 비즈니스
민음인 / 로버트 기요사키 & 존 플레밍 & 킴 기요사기 지음, 안진환 옮김 / 2014.02.03
14,000원 ⟶ 12,600원(10% off)

민음인소설,일반로버트 기요사키 & 존 플레밍 & 킴 기요사기 지음, 안진환 옮김
재테크 분야 고전으로 손꼽히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부자 아빠의 비즈니스 스쿨>에 이어 네트워크 마케팅에 관해 쓴 두 번째 책. 저자는 경제 상황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진짜 사업가들은 풍부한 경제적 기회를 발견해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한다고 이야기하며, 그 사업 모델의 하나인 네트워크 마케팅의 핵심 가치를 소개한다. 저자는 부자 아빠로부터 돈과 비즈니스에 관한 남다른 교육을 받아 왔다. 부자의 마인드를 전수받으면서 돈을 관리하고 투자하고 사업을 운영하는 법, 경제적 안정을 위해 어떻게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가에 대해 부자 아빠로부터 받아온 가르침들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책은 정부나 회사로부터 미래를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부를 스스로 창조하고 타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 마케팅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을 것을 제안한다. 공저자 중 한 명인 존 플레밍이 40년 이상 네트워크 마케팅에 몸담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 시스템 전반에 대한 명쾌한 설명을 들려줌으로써 그 원리와 가치에 대한 모든 궁금증들을 해결해 준다.서문 21세기형 비즈니스로의 초대 …… 8 1부 미래를 스스로 지배하라 …… 13 나만의 사업을 해야 하는 이유 Chapter 1 불안의 시대, 견고한 미래를 원한다면? …… 15 Chapter 2 위기 해결의 열쇠 …… 25 Chapter 3 당신의 현재 위치는 어디인가? …… 35 Chapter 4 재정에 관한 핵심 가치관 …… 43 Chapter 5 사업가의 사고방식 …… 52 Chapter 6 이제는 당신이 통제권을 쥐어야 한다 …… 60 2부 네트워크 마케팅의 여덟 가지 자산 …… 71 네트워크 마케팅의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 Chapter 7 네트워크 마케팅과 나의 삶 …… 73 Chapter 8 중요한 것은 ‘수입’이 아니라 …… 84 수입을 발생시키는 ‘ 자산’이다 Chapter 9 자산 1 현실 세계의 비즈니스 교육 …… 92 Chapter 10 자산 2 자기 계발을 이끄는 유익한 길 …… 102 Chapter 11 자산 3 꿈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친구들 …… 114 Chapter 12 자산 4 네트워크의 힘 …… 119 Chapter 13 자산 5 복제와 확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 128 Chapter 14 자산 6 최고의 리더십 기술 …… 138 Chapter 15 자산 7 진정한 부를 창출하는 메커니즘 …… 148 Chapter 16 자산 8 커다란 꿈과 그것을 실현할 능력 …… 158 Chapter 17 여성이 두각을 나타내는 비즈니스 …… 166 3부 당신의 미래는 지금 시작된다 …… 181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에 필요한 것 Chapter 18 현명하게 선택하라 …… 183 Chapter 19 성공적인 사업 구축을 위해 필요한 재테크 분야 고전으로 손꼽히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부자 아빠의 비즈니스 스쿨』에 이어 네트워크 마케팅에 관해 쓴 두 번째 책. 저자는 경제 상황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진짜 사업가들은 풍부한 경제적 기회를 발견해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한다고 이야기하며, 그 사업 모델의 하나인 네트워크 마케팅의 핵심 가치를 소개한다. “나는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에 몸담은 적이 없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이 사업 모델에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네트워크 마케팅이 진정한 21세기형 비즈니스인 여덟 가지 이유와, 이 시스템을 통해 재정적 자유에 이르는 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로버트 기요사키 로버트 기요사키는 부자 아빠로부터 돈과 비즈니스에 관한 남다른 교육을 받아 왔다. 부자의 마인드를 전수받으면서 돈을 관리하고 투자하고 사업을 운영하는 법, 경제적 안정을 위해 어떻게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가에 대해 부자 아빠로부터 받아온 가르침들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책은 정부나 회사로부터 미래를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부를 스스로 창조하고 타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 마케팅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을 것을 제안한다. 공저자 중 한 명인 존 플레밍이 40년 이상 네트워크 마케팅에 몸담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 시스템 전반에 대한 명쾌한 설명을 들려줌으로써 그 원리와 가치에 대한 모든 궁금증들을 해결해 준다. “힘을 가진 것은 제품이 아니다. 진짜 힘은 네트워크에 있다. 부자가 되기 위한 최고의 전략은 강력하고 발전 가능성이 있으며 계속 성장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V = N² 쓰리콤(3Com)의 설립자이자 이더넷(Ethernet) 창시자 가운데 한 명인 로버트 멧칼프는 네트워크의 가치를 정의하는 방정식을 위와 같이 설명했다. 즉 네트워크의 경제적 가치(V)가 네트워크 이용자 수(N)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의미다. 네트워크 사용자가 늘어나면 그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저자들은 그렇기에 비즈니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는 것은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불안한 시대에 견고한 경제적 미래를 위해서는 스스로 부를 창조하는 것, 즉 스스로 재정에 대한 통제를 시작하고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2부에서는 다음과 같이 네트워크 마케팅의 여덟 가지 핵심 가치를 들려주며, 3부에서는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 준다. 특히 2부의 각 장에서는 로버트 기요사키와 네트워크 마케팅 업계 전문가인 존 플레밍이 네트워크 마케팅의 시스템과 원리에 대한 핵심을 문답 형식으로 명쾌하게 구술한다. 네트워크 마케팅이 미래를 보장해 주는 여덟 가지 이유 자산 1 현실 세계의 비즈니스 교육 자산 2 자기 계발을 이끄는 유익한 길 자산 3 꿈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친구들 자산 4 네트워크의 힘 자산 5 복제와 확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자산 6 최고의 리더십 기술 자산 7 진정한 부를 창출하는 메커니즘 자산 8 커다란 꿈과 그것을 실현할 능력 저자들은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의 작동 원리, 즉 엔진 역할을 하는 것을 ‘리더십’이라고 말한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돈을 벌어들이는 것은 최고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아니며, 돈은 최고의 리더가 있는 기업으로 흘러들어간다는 것이다. 또한 올바른 네트워크 마케팅 시스템은 단순히 사람들에게 비즈니스의 원칙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그들을 리더로 만들며, 다른 사람을 이끌어 주면서 자신도 함께 성장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한다.
나노 바이오 테크놀로지
글램북스 / 블라트 게오르게스쿠.마리타 폴보른 지음, 박진희 옮김 / 2015.06.08
13,000원 ⟶ 11,700원(10% off)

글램북스소설,일반블라트 게오르게스쿠.마리타 폴보른 지음, 박진희 옮김
오늘날 과학기술 분야의 핵심 기술인 나노기술과 나노생명공학의 현황은 물론 그것이 지닌 경제적인 잠재력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나노기술과 나노생명공학의 기술적인 전망은 물론 경제적인 가능성을 마련해 놓은 선진적인 경영자들과 그들의 앞선 기업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해 놓았다. 성공적인 사업 투자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회사, 생산품, 연구 결과물과 그것들의 시장성에 관한 정보들이 담겨 있는 이 책을 통해 첨단과학기술에 관심을 가진 사업가들은 어디에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기초 정보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곳에 선별하여 소개된 정보에서 일반인들은 나노기술과 나노생명공학이 지닌 다양한 활용 가능성에 매혹될 것이다. 나노기술과 나노생명공학의 경제적 의미는 현재 시점에서도 대단히 크다. 물론 이 경탄할 만한 기술은 아직 발전 단계지만, 이 기술에 관한 정보를 일찍 접한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커다란 이익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다른 사람보다 앞서나가려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를 주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 들어가는 말 : 나노기술 열풍을 기다리며 1] 나노생명공학 : 나노기술과 생명공학의 결합 생명공학 / 나노기술 / 나노생명공학 2] 나노생명공학의 잠재력 바이오칩과 바이오센서 : 나노 기술이 일으킨 붐 / 아쿠아칩과 나노필터 : 건강의 원천 / 칩 위의 실험실 : 모든 것이 칩 위에서 이루어지다 / 전자공학 소자로서 DNA / 나노로봇 : 림프계의 스타트렉 / 초박막 공정과 바이오 중합체 : 나노 박막으로 치료하기 / 기능성 섬유 : 외투가 함께 생각한다 / 나노입자 : 난쟁이 왕국의 팔방미인 3] 나노기술 시장 나노구조와 나노입자의 생성 방식과 생산 / 신소재로 낡은 사고에 대항하기 / 자동차에 이용되는 나노기술 : 자동차 바퀴 위의 난쟁이 4] 벤처자본과 다른 재정적 지원 첫 번째 단초 / 생명공학에 들어간 벤처자본 : 나노생명공학의 성공 모델인가 / 대안으로서 국가 지원금 / 장려금 대신에 융자 / 보조 수단으로서의 인터넷 5] 국가 지원 나노기술 전문 센터 / 유럽 지원 정책의 핵심 분야인 나노생명공학 / 유럽연합의 네트워크 / 일본의 나노기술 연구 지원 / 미국, 나노기술 경쟁의 유발자 / 시범 모델로서의 생명공학 6] 직업과 교육 7] 나노기술과 나노생명공학 회사 어크로스 배이러스사 / 아피메트릭스 / 캡슐루션 나노사이언스사 / 키메라 비오테크사 / 코퍼레이션 엑스 / 쿠라잔 / 데구사 / 헨켈, 수스테크, 페니온 / 아이비엠 / 신소재연구소 / 나노바이오 / 나노게이트 / 나노겐 / 나노페이스 / 나노 엑스 / 엔티 엠디티 / 오르토비타 / 퀴아젠 / 쳅토젠스 / 자이벡스 8] 나노생명공학 분야의 여명 : 나노생명공학으로 만든 인간
도시를 움직이는 상상력
문화예술 플랜비 / 문화예술 플랜비 (지은이) / 2023.07.31
22,000

문화예술 플랜비소설,일반문화예술 플랜비 (지은이)
도시재생, 문화예술, 커뮤니티 3개의 주제에 걸쳐 9명의 참여자 및 외부 전문가들의 시선을 담아 깡깡이예술마을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고 있다. 깡깡이예술마을은 일회성 프로젝트를 넘어 일상과 예술 사이에 지속적인 접점을 형성하고 도시 전체의 맥락 속에서 문화의 가치와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려는 하나의 사례이다. 깡깡이예술마을 5년, 현장의 기록과 다면적인 평가를 통해 우리사회에서 이러한 실험들이 가진 의미를 되짚어 보고 주어진 과제들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도시를 움직이는 상상력 : 도시재생, 문화예술, 커뮤니티의 관점에서 바라본 깡깡이예술마을 5년 - 이승욱 근대 수리조선 1번지, 영도 대평동 깡깡이 마을 깡깡이예술마을, 5년의 과정을 돌아보다 - 이여주 <도시재생>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깡깡이예술마을 - 우시구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깡깡이예술마을의 커뮤니티 공간 - 홍순연 깡깡이예술마을, 다시 살아나는 산업유산의 가치 - 강동진 깡깡이예술마을 사업 소개 1 - 거점공간 조성 <문화예술> 시간과 공간을 잇는 상상력 : '포스트 새장르 공공미술'과 깡깡이예술마을 - 조선령 깡깡이예술마을, 지속가능한 공공미술의 실험 - 김성연 도시를 새롭게 가꾸는 예술, 깡깡이예술마을의 서사 - 박형준 깡깡이예술마을 사업 소개 2 - 공공예술과 콘텐츠 사업 <커뮤니티> 일상에서 시작되는 문화재생 깡깡이예술마을 - 송교성 삶을 밝히는 'ㅇㅇ의 힘' : 깡깡이예술마을 사업 전후, 마을을 둘러싼 변화에 대한 소고 - 하은지 깡깡이예술마을과 나의 하루 - 도티 밍응ㅤㅇㅞㅅ 깡깡이예술마을 사업 소개 3 - 커뮤니티 프로그램깡깡이예술마을은 문화예술을 통해 낙후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이른바 ‘문화적 도시재생’의 대표적 사례이다. 8개의 선박수리조선소와 300여 개의 소규모 공업사가 밀집한 부산 영도구 대평동 일대에서 지역문화단체인 <문화예술 플랜비>를 중심으로 <대평동마을회>와 <영도구>, <영도문화원>이 협력하여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됐다. 사업을 시작할 무렵에는 부산 사람들에게조차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깡깡이마을은 깡깡이예술마을로 거듭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지게 되는 등 크고 작은 성과를 낳기도 했지만, 그만큼 많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이 책은 도시재생, 문화예술, 커뮤니티 3개의 주제에 걸쳐 9명의 참여자 및 외부 전문가들의 시선을 담아 깡깡이예술마을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고 있다. 깡깡이예술마을은 일회성 프로젝트를 넘어 일상과 예술 사이에 지속적인 접점을 형성하고 도시 전체의 맥락 속에서 문화의 가치와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려는 하나의 사례이다. 깡깡이예술마을 5년, 현장의 기록과 다면적인 평가를 통해 우리사회에서 이러한 실험들이 가진 의미를 되짚어 보고 주어진 과제들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저자 소개> <문화예술 플랜비>는 보다 건강하고 풍요로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2014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문화예술법인입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문화정책의 연구와 컨설팅, 문화예술 전문인력의 교육, 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담은 콘텐츠의 개발, 창의적인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운영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국내외 예술가 및 문화단체, 지역주민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plan b’는 익숙한 주류적 관행에 안주하지 않는 창의적이고 대안적인 발상, 그리고 부산의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문화예술적 실험을 의미합니다. 문화예술 플랜비는 새로운 발상과 실험을 통해 문화예술의 공공적 가치를 확장하고, 다양한 영역의 문화적 실천이 공존하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문화예술 플랜비>는 2015년부터 영도 대평동 마을의 주민분들과 영도구, 영도문화원 및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깡깡이예술마을 조성사업을 기획, 운영하였습니다. 현재도 깡깡이예술마을에선 주민분들이 직접 깡깡이유람선과 마을투어, 마을다방과 박물관 등을 운영하시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돌이켜 보면, 깡깡이예술마을 조성사업은 실무에 참여한 입장에서도 쉽지 않은 과업이었다. 주민, 행정, 예술가들 사이에서 매개자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야 했고,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연계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일에도 시간을 쪼개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그러나 힘든 만큼 보람도 크다. 부산이라는 도시가 기억해야 할 역사적, 문화적 자산인 깡깡이마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많은 사람에게 매력적인 지역문화의 힘을 보여줬다. 예전에는 부산 사람들에게조차 편견과 차별의 대상이었던 영도가 오늘날 새로운 장소로 많은 사람의 기대와 관심을 끌고 있는 배경에 깡깡이예술마을 사업 성과가 기여한 바가 적지 않았을 것이라 믿는다."
나를 마케팅하라
굿웰스북스 / 박흥식 (지은이) / 2021.02.24
15,000원 ⟶ 13,500원(10% off)

굿웰스북스소설,일반박흥식 (지은이)
세상은 빠르게 변화한다. 과학기술과 AI의 발전은 말할 것도 없고 경제, 정치, 문화적으로도 적응할 틈도 없이 세대 교체가 일어나고 있다. 떠오른 지 얼마 되지 않은 기술이 기업의 필수 요건이 되기도 하고, 미래 인재의 요건으로 각광받던 스펙이 어느새 기본 자격이 되어 있기도 하다. 이런 세상에서 많은 기업, 직장인, 취준생, 학생들은 끊임없이 고민한다. 이 책은 ‘셀프 마케팅’이라는 답을 준다. 자기 자신을 마케팅하라는 것이다. 수많은 국가, 단체, 기업들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마케팅하듯 이제 개인들도 각각 마케팅을 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이 책에는 포지셔닝, 브랜딩, 이미지와 스토리 만들기, 평판 관리하기를 비롯해 개인의 셀프 마케팅을 위한 지식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공부하는 힘, 창조성과 비판력 그리고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인생 경영을 위한 지침이 함께 담겨 있다.프롤로그 - 사람은 누구나 하나의 별이다 Part 1. 미래 전략, 셀프 마케팅이 답이다! 1. 멈춰 서 있을 것인가, 세상에 발맞춰 변화할 것인가? 2. 다가오는 미래 사회는 어떻게 변화하는가? 3. 당신의 미래 전략은 무엇인가? 4. 사회적 자본, 평판은 미래의 화폐다 5. 성공은 스펙이 아니라 평판이 결정한다 6. 성공하고 싶다면, 나를 마케팅하라 Part 2. 성공을 부르는 셀프 마케팅 실전 6스텝 1. 포지셔닝 - 나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2. 브랜딩 - 부를 만들고 기업을 키우는 성장 엔진 3. 성공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3가지 법칙 4. 이미지, 내 삶의 콘셉트 5. 최고(The best)보다 유일한(The only) 존재가 되라 6. 스펙보다 스토리를 만들어라 Part 3. 미래를 바꾸는 셀프 마케팅 원칙 1 - 꿈꾸라 1. 청춘이 설레는 이유는 꿈꿀 수 있기 때문이다 2. 스티브 잡스가 회사 사옥에 해적 깃발을 꽂은 이유 3. 나의 꿈은 무엇인가? 4. 꿈을 목표로 바꾸는 방법 5. 끊임없이 노력하며 최고의 타이밍을 노려라 6. 우연한 성공은 없다! 성공자들의 비결은? 7. 미래의 행복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Part 4. 관계를 바꾸는 셀프 마케팅 원칙 2 - 소통하라 1. 모든 성공의 시작, 커뮤니케이션 2. 나 자신과 끊임없이 대화하라 3. 사람의 생존에 꼭 필요한 존재, 사람 4. 성공의 85%는 사교 기술에서 나온다 5. 신뢰와 존중으로 파트너십을 쌓아라 6.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라 Part 5. 깊이가 바뀌는 셀프 마케팅 원칙 3 - 배워라 1. 공부하는 존재, 호모 아카데미쿠스 2. 미디어의 발전과 리터러시 지능의 중요성 3. 책 읽기는 인풋(input), 책 쓰기는 아웃풋(output) 4. 왜 배움의 과정에서 더 많은 것을 얻는가? 5. 미래를 디자인 하는 공부를 하라 6. 실천해야 제대로 아는 것이다 7. 관중석의 평론가보다 뛰는 선수가 되라 Part 6. 방식을 바꾸는 셀프 마케팅 원칙 4 - 비판하라 1. 성급한 낙관론의 함정 - 장애물을 생각하라 2.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관점 훈련 3. 나는 오늘 진화하고 있는가? 4. ‘날 자료’들을 비교하며 읽는 ‘수평적 읽기’ 5. 누가 돌을 던지는 용기를 낼 수 있는가? 6. 바꿔보지도 않고 성패를 논하지 마라 Part 7. 폭을 넓히는 셀프 마케팅 원칙 5 - 생각하라 1. 스키마의 크기와 스마트 싱킹(Thinking) 2. 생각하는 힘은 나무의 뿌리와 같다 3. 크리에이터이자 코디네이터가 되라 4. ‘모닝 페이지’와 ‘아티스트 데이트’로 창조성을 깨우라 5. 비가 오면 걱정보다 우산을 먼저 찾아라 6. 포지티브 심리, 성공과 부의 법칙 7. 몰입-행복한 인생의 필요충분조건 “당신의 내일에 스티브 잡스의 해적 깃발을 꽂아라!” 성공적인 인생 경영을 위한 평판 관리 지침서! “셀프 마케팅은 당신의 가치를 어필하는 최고의 수단이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한다. 과학기술과 AI의 발전은 말할 것도 없고 경제, 정치, 문화적으로도 적응할 틈도 없이 세대 교체가 일어나고 있다. 떠오른 지 얼마 되지 않은 기술이 기업의 필수 요건이 되기도 하고, 미래 인재의 요건으로 각광받던 스펙이 어느새 기본 자격이 되어 있기도 하다. 이런 세상에서 많은 기업, 직장인, 취준생, 학생들은 끊임없이 고민한다. 어떻게 나를 어필할 수 있을까? 무엇으로 나를 차별화할 수 있을까? 나를 어떻게 세상에 알릴 것인가? 이 책은 ‘셀프 마케팅’이라는 답을 준다. 자기 자신을 마케팅하라는 것이다. 수많은 국가, 단체, 기업들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마케팅하듯 이제 개인들도 각각 마케팅을 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이 책에는 포지셔닝, 브랜딩, 이미지와 스토리 만들기, 평판 관리하기를 비롯해 개인의 셀프 마케팅을 위한 지식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공부하는 힘, 창조성과 비판력 그리고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인생 경영을 위한 지침이 함께 담겨 있다. 세상은 당신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멈춰 서 있을 것인가, 세상에 발 맞춰 변화할 것인가? 미래 생존을 위한 전략, 셀프 마케팅 5원칙! 첫째, 꿈꾸라! 꿈은 당신을 설레게 만들고, 그 설렘이 당신을 움직이게 할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회사 사옥에 해적깃발을 꽂았다. ‘개척’하는 정신이 필요한 시대다. 꿈을 꾸고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기회를 기다리자. 둘째, 소통하라! 모든 성공의 시작은 커뮤니케이션이다. 사람은 사람이 없으면 성공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생존할 수도 없다. 신뢰와 존중으로 주변 사람들과 파트너십을 쌓자. 나 자신과의 대화도 예외는 아니다.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자. 셋째, 배워라! 사람은 늘 배워야 한다. 타인을, 세상을, 자기 자신을 배워야 한다. 미디어의 발전과 함께 배워야 하는 것은 점점 더 많아지고 빠르게 변한다. 읽고 쓰고 배우고 디자인하자. 또한 배운 것을 현실에 적용시키고 실천하자. 넷째, 비판하라! 늘 장애물을 생각해야 한다. 도처에 널려 있는 날것의 자료들을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스스로 발전하고 있는지 점검하며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보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더불어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는 포용력을 갖추자. 다섯째, 생각하라! 생각하는 힘은 나무의 뿌리와 같다. 비판하고 배우고 소통하는 모든 일에 사고력이 필요하다. 창조하고 편집하며, 가지고 있는 촉과 창의력에 불을 밝히자. 긍정적인 마인드로 행복한 인생을 설계하자. 성공을 부르는 셀프 마케팅 실전 6스텝 1. 포지셔닝 - 나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2. 브랜딩 - 부를 만들고 기업을 키우는 성장 엔진 3. 성공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3가지 법칙 4. 이미지, 내 삶의 콘셉트 5. 최고(The best)보다 유일한(The only) 존재가 되라 6. 스펙보다 스토리를 만들어라
당신의 밤에 별을 띄울게요
좋은땅 / 김범수 (지은이) /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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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소설,일반김범수 (지은이)
서정적인 가사로 대중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작사가 김범수의 시집. ‘별’로 상징되는 사랑이 시마다 다양하게 변주된다. 별빛처럼 맑고 영롱한 시는 읽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여운에 젖게 한다. 상대를 나 자신보다 아끼는 깊은 애정과 간결한 언어에서 배어 나오는 은은한 감동은 작사가 김범수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나타낸다.시인의 말 1부 저 별이 아쉬워서 헤어지기 싫은 밤 너를 만나 밤을 날아서 저 달이 예뻐서 너의 하루가 나였으면 저 별이 아쉬워서 헤어지기 싫은 밤 소원 꽃 1 인연 꽃 2 오늘부터 내 마음은 별빛을 빌려 마중 오늘도 이 사랑 설렘 포근하고 아름답게 사랑일까 벚꽃 잎 물음표 마음이 변했어 벚꽃 잎만큼 봄으로 가는 길 2부 당신의 밤에 별을 띄울게요 설명할 수 없는 마음 나의 이름을 부를 때 하늘에 내 곁에 있어 줘요 그대죠 아쉬운 길 별이 내려왔나 약속 그대를 위해 별이 어디 갔나 밤 구름 우리 시간이 멈추면 세모 네모 미완성 사랑한다는 말 너라는 사계절 촛불 이 밤이 아쉬워요 너의 밤을 안아 줄게 너를 헤는 밤 한여름 밤의 꿈 당신의 밤에 별을 띄울게요 3부 별이 지던 날의 우리 잘 가요 사랑했다 달의 뒷모습 나무와 낙엽 이별 사랑이 그래요 없었던 사람 마지막 눈물 우리의 시간 가을밤 두 그림자 봄과 가을 또 하나의 이별 마음 두고 간 사람 눈물이 그칠 때까지 나의 별 이별 길 같은 이별 몰랐습니다 화병(花甁)의 슬픔 이별할 수 없는 이유 걸어가 주오 나무와 낙엽의 이별 가지 마오 주신 꽃 온 세상이 너라면 4부 너도 저 별을 보고 있을까 두 글자 보고 싶다 노을이 지는 이유 당신 생각 여행 같은 사랑 나의 그리움 가신 임 몽중화 눈꽃 낡은 편지 눈비 꿈 그치지 않는 너 노란 위로 별처럼 너의 밤은 따뜻하기를 두 마음 그리움의 길이 잘 지내나요 그대의 향기만- 당신의 밤에 별을 띄울게요 - 서정적인 가사로 대중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작사가 김범수의 시집 SG워너비 김용준 ‘저 별이 아쉬워서 헤어지기 싫은 이 밤이야’, 신인선 ‘From Heart’, 전철민 ‘너의 밤을 안아 줄게’ 등 서정적인 가사로 대중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작사가 김범수가 시집 『당신의 밤에 별을 띄울게요』로 찾아왔다. 시집 『당신의 밤에 별을 띄울게요』에는 저 별이 아쉬워서 헤어지기 싫은 밤의 설렘에서 이별 후 그리워하는 사랑까지 다양한 모습들을 담은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혹여 그대 지친 마음에 먼지 하나 더하게 될까 사랑한다는 말은 차마 하지 못합니다 그대 언젠가 내 어깨를 찾을 때면 별빛을 빌려 고백하겠습니다 - 「별빛을 빌려」 중에서 시집에서는 ‘별’이 주된 상징으로 등장한다. 위의 시에서는 밤하늘에 조용히 빛나는 별처럼 말없이 그대를 지키고 바라보는 사랑을 의미한다. 혹여 자신의 고백이 상대에게 부담이 될까 차마 말하지 못하고 “별빛을 빌려” 고백하겠다는 화자의 말에서 순수한 마음이 느껴진다. 시집에서 별은 다양한 사랑으로 변주된다. 「별이 내려왔나」에서처럼 상대의 아름다움을 찬미하기도 하고, 「별이 어디 갔나」에서는 ‘너’ 자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한편 표제시 「당신의 밤에 별을 띄울게요」에서는 잠든 상대를 꿈속에서도 지키고자 하는 화자의 사랑을 상징한다. 「우리」에서는 ‘나’의 쓸쓸한 마음을 대변하는 장치가 되기도 하지만, 여기서 ‘나’가 느끼는 쓸쓸함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에서 기인하기에 결국 사랑과 관계된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시집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사랑은 별빛처럼 순수하고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상대를 나 자신보다 아끼는 깊은 애정과 간결한 언어에서 배어 나오는 은은한 감동은 작사가 김범수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나타낸다. 잠든 이의 밤하늘에 별을 띄우는 화자처럼, 시인은 우리의 밤에 시를 고이 놓는다. 꿈에서도 어여쁘기를 바라며.
HELLO! 미국 부동산
푸른길 / 박원석.유은길.오성배 글 / 2011.04.20
16,000원 ⟶ 14,400원(10% off)

푸른길소설,일반박원석.유은길.오성배 글
부동산에 대한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을 위해서 쓴 책으로 부동산 계약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부동산 계약을 위한 매뉴얼이라고 할 만큼 상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부동산학과 교수를 맡고 있는 현직 교수와 한국경제TV에서 활동 중인 전문기자 그리고 현재 미국에서 부동산 중개사로 활동 중인 저자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부동산 시장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서문 제1장 미국 부동산의 이해 1. 왜 미국 부동산인가? 2. 미국의 부동산 시장과 사업 제2장 부동산의 개념과 범위 1. 부동산의 개념 2. 부동산에 따르는 권리의 범위 제3장 부동산 소유권 그리고 소유주 1. 미국의 부동산 소유권 2. 미국의 부동산 소유주 제4장 부동산 관련 제도와 규제 1. 부동산에 미치는 공적 규제 2. 소유권을 제약하는 개인 간의 규제들 3. 부동산 관련 세금 4. 시민의 주거권을 위한 제도 제5장 부동산 사업과 플레이어 1. 부동산 중개업과 중개사 2. 부동산 에스크로 3. 부동산 감정 평가업과 감정 평가사 4. 부동산 관리업 5. 부동산 관련 보험업 6. 부동산 관련 협회 제6장 미국에서 부동산 거래하기 1. 부동산의 다양한 거래 방법 2. 부동산 등기하기 제7장 부동산 계약의 실제 1. 부동산 계약의 실제 2. 리스팅 계약 3. 부동산 매매 계약 제8장 미국의 부동산 금융 1. 미국의 부동산 금융 들여다보기 2. 부동산 금융의 대표주자, 모기지 금융 3. 모기지 유동화 그리고 금융 위기의 역사와 교훈미국 부동산 시장은 더 이상 먼 나라의 일이 아니다! 각계 전문가 세 사람의 친절하고 해박한 미국 부동산 안내서 미국 부동산을 왜 알아야 하는 걸까? 미국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금융 산업의 메카다. 월가를 중심으로 하는 탄탄한 금융 산업은 부동산을 기반으로 해서 수많은 파생 상품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이렇게 미국 시장에서 검증 받은 상품은 세계로 퍼져 나간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외환 위기 이후 미국의 부동산 금융 기법을 도입하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이러한 미국의 부동산 시장에 문제점이 없다고만 할 수 있을까? 미국의 부동산 시장 체제를 마냥 긍정하기엔 그들 역시 겪어온 위기가 많다. 부동산 시장의 최전선이라는 영예로운 이름 뒷면에는 금융 위기의 진원지라는 꼬리표가 항상 따라 다닌다. 시장이 큰 만큼 그 여파도 엄청나서 한번 위기가 일어날 때마다 전 세계의 금융 시장을 휘청거리게 한다. 특히 최근에 일어난 소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라고 불리는 금융 위기의 주요 원인이 무분별한 주택 담보 대출이었다는 사실은 미국 부동산 산업의 문제점을 보여준다. 사실 1930년대 이후 꾸준히 일어나고 있는 미국의 금융 위기의 이면에는 항상 부동산 금융이 자리 잡고 있다. 우리가 미국 부동산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지금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이 선진화되기 위해서는 미국의 부동산 산업을 본받는 것에서 나아가 문제점과 그것에서 오는 위기 상황을 파악해서 잘 대처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산업적 측면뿐만 아니라 이민이나 유학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그런 만큼 해외 부동산 취득액도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고 있다. 그러나 미국 부동산 산업은 우리나라와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다양한 민족이 모여 이루어진 만큼 거래 절차의 확실함과 시간 엄수가 최우선시 되며 한국에서 종종 이루어지곤 하는 관례에 의한 과정이나 구두 계약이 없다. 인지상정에서 오는 인정도 베풀어 지지 않는다. 모든 것은 계약에 의해서만 이루어지고 그 계약서와 서명 없이는 그 어떤 약속도 유효하지 않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지는 거래의 기본적인 사항을 알지 못한 채 미국에 가서 부동산 계약을 하게 된다면 모든 면에서 혼란스러울 것이다. 미국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친절한 매뉴얼 이 책은 저자가 서문에서 밝히고 있듯 부동산에 대한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을 위해서 쓴 책이다. 부동산 계약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부동산 계약을 위한 매뉴얼이라고 할 만큼 상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부동산학과 교수를 맡고 있는 현직 교수와 한국경제TV에서 활동 중인 전문기자 그리고 현재 미국에서 부동산 중개사로 활동 중인 저자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부동산 시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기본 지식과 더불어 미국 부동산의 전체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그 문제점을 짚어 가며 세계 제일의 부동산 산업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서도 한 눈에 알 수 있다. 쏟아져 나오는 부동산 재테크 관련 서적 속에서 재테크가 주목적이 아닌 미국에서 부동산 거래를 하고 싶거나 또는 미국 부동산 시장의 흐름에 대해 공부를 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월드 티처 9
㈜소미미디어 / 네코 코이치 (지은이), Nardack (그림), 이승원 (옮긴이) / 2019.05.09
9,500원 ⟶ 8,550원(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네코 코이치 (지은이), Nardack (그림), 이승원 (옮긴이)
수행 여행을 이어가던 시리우스 일행은 디네 호수 인근의 항구 마을 파라드에 도착한다. 그리고 그 마을에서, ‘투무제’ 때 레우스와 검을 겨뤘던 호미족(狐尾族, 폭스 테일)인 알베리오, 그리고 그의 여동생인 마리나와 만난다. 어떤 목적 때문에 알베리오는 시리우스에게 제자로 받아달라고 청한다. 혹독한 수행 속에서 레우스와 알베리오는 의기투합하지만, 시리우스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레우스에게 비정한 선고를 내리는데ㅡㅡ!!《프롤로그》《늑대와 여우》《특훈의 나날》《훈련의 성과》 《레우스의 선택》《함께하는 행복》《에필로그》번외편 《미래의 올케》제자를 기르는 만남과 절망.제자는 스승의 ‘주박’을 뛰어넘는다!!수행 여행을 이어가던 시리우스 일행은 디네 호수 인근의 항구 마을 파라드에 도착한다.그리고 그 마을에서, ‘투무제’ 때 레우스와 검을 겨뤘던 호미족(狐尾族, 폭스 테일)인 알베리오, 그리고 그의 여동생인 마리나와 만난다. 어떤 목적 때문에 알베리오는 시리우스에게 제자로 받아달라고 청한다.혹독한 수행 속에서 레우스와 알베리오는 의기투합하지만, 시리우스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레우스에게 비정한 선고를 내리는데ㅡㅡ!!그리고, 꼬리가 세 개라 호미족에서 저주받은 존재로 여겨지는 마리나는, 은랑족 중에서 저주받은 아이로 여겨졌던 레우스와 충돌을 거듭하는 가운데, 변화의 조짐을 보이는데……?!진심 어린 격돌이 새로운 유대를 자아내는ㅡㅡ 이세계식 교육 미션 제9막.
성육신
비아 / 윌리엄 윌리몬 (지은이), 정다운 (옮긴이) / 2022.10.25
12,000원 ⟶ 10,800원(10% off)

비아소설,일반윌리엄 윌리몬 (지은이), 정다운 (옮긴이)
그리스도교는 다른 무엇보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종교다. 달리 말하면 그리스도교인은 이 세계를 주관하는 창조주, 피조물인 우리는 기본적으로 헤아릴 수 없는 창조주가 예수라는 특정 시대, 특정 공간에서 활동했던 인물 안에서, 그를 통해 활동했음을, 결정적으로 자신을 드러냈음을 믿는다. 그러니 그리스도교는 곧 성육신의 종교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창조주가 시공간에 얽매인 인간으로 왔다는 선언, 그 인간이 죽음을 이기고 부활했다는 선언 만큼이나 낯설고 난해하며 믿기 힘들다. 하지만 그리스도교는 바로 이 두 선언을 붙들고 이 눈으로 하느님과 세계와 인간을 바라본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이 역설적인 선언을 친숙하게, 이해가능하게 만들려는 시도에 그리스도교는 저항했으며 경이와 찬미로 응답했으며 권력추구, 안정지향, 자기정당화에 사로잡힌 세계와 삶을 바꾸려 노력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리스도인이란 창조주가 피조물이 되어 이 지상에 왔다는, 무한자가 유한자가 되었다는 낯설고 난해하며 믿기 힘든 선언을 친숙하고, 이해 가능하며, 손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이야기로 바꾸지 않고, 역으로 이 선언에 기대어, 피조물이 되는 것을 감내하고, 피조물들을 향해 자신의 뜻을 알리며, 그들이 자신을 거부하고 부정할지라도 부활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긍정을 알리는 창조주의 사랑이야말로 이 세계의 근본 원리임을 깨닫고 그 원리를 따라 자신의 삶을 새롭게 빚어가는 이들이다. 탁월한 설교자이자 실천신학자인 윌리엄 윌리몬은 특유의 시선으로 그리스도교 신앙의 근간이 되는 성육신이 무엇인지, 이것이 그리스도교 신앙에서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를 그려낸다. 유익한 본문과 더불어 함께 읽을 만한 책들을 소개해 더욱 입체적으로 성육신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가 가능하도록 구성해 놓았다. 대림절을 앞두고 성육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이들, 어둠으로 가득 찬 이 땅에 빛이 왔다는 소식을 따라 삶의 여정을 걷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좋은 안내자가 될 것이다.들어가며 1. 하느님을 드러내신 하느님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기 가장 기이한 이야기 가까이 다가오시는 하느님 참 하느님, 참 인간 행동하시는 하느님 하느님은 우리의 욕망보다 크시다 2. 지금 여기에, 하느님으로부터 말씀이 우리가 기대하지 않았던 모습으로 오시는 하느님 하느님이 말씀하시다 하느님이 사랑으로 나타나시다 희망을 품고 현실적으로 3. 도움이 임하는 중 그리스도에 대해 충실하게 생각하기 우리를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4. 성육신의 빛 속에 있는 삶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나셨으니 우리는 어디에서나 하느님을 만날 수 있다고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보다 더 영적이 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처럼 말하고 행하시는 그 ‘하느님’ 하느님에 관한 진리, 우리에 관한 진실 말씀이 육신이 되다 함께 읽어볼 만한 책 성육신이란 무엇인가? 왜 그토록 성육신이라는 사건은 그리스도교에서 중요한가? 성육신의 의미, 더 나아가 그리스도교 신앙의 의미에 대해 성찰할 수 있게 해주는 얇고도 매력적인 입문서 “우리 자신에서 하느님에게 이르는 길 같은 것은 없습니다. 인상적인 추론, 생생한 영적 체험, 경건한 실천, 그리고 깊은 신심으로 이루어지는 양육조차 우리를 하느님에게 올려다 놓지는 못합니다. 우리의 지적인 노력으로 다다른 ‘신’을 이르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우상입니다. 우상은 합리적이며, 믿을만하고, 상상할 수 있는, 그러나 거짓인 신입니다. 우리가 있는 곳에서는 결코 다다를 수 없는 곳에 계신 하느님을 우리가 아는 ‘신’으로 대체한 것, 그것이 바로 우상입니다. 모든 종교는 유한한 피조물이 무한자를 향해 올라가거나 혹은 깊이 파고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오직 그리스도교만 무한자가 이 땅에 내려와 우리의 유한성을 취했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이 성육신입니다. 우리는 더는 하느님을 향해 오르려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를 통해 하느님이 우리에게 내려오십니다. 이 책은 이 기쁜 소식에 관한 것입니다.” - 본문 中 그리스도교는 다른 무엇보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종교다. 달리 말하면 그리스도교인은 이 세계를 주관하는 창조주, 피조물인 우리는 기본적으로 헤아릴 수 없는 창조주가 예수라는 특정 시대, 특정 공간에서 활동했던 인물 안에서, 그를 통해 활동했음을, 결정적으로 자신을 드러냈음을 믿는다. 그러니 그리스도교는 곧 성육신의 종교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창조주가 시공간에 얽매인 인간으로 왔다는 선언, 그 인간이 죽음을 이기고 부활했다는 선언 만큼이나 낯설고 난해하며 믿기 힘들다. 하지만 그리스도교는 바로 이 두 선언을 붙들고 이 눈으로 하느님과 세계와 인간을 바라본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이 역설적인 선언을 친숙하게, 이해가능하게 만들려는 시도에 그리스도교는 저항했으며 경이와 찬미로 응답했으며 권력추구, 안정지향, 자기정당화에 사로잡힌 세계와 삶을 바꾸려 노력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리스도인이란 창조주가 피조물이 되어 이 지상에 왔다는, 무한자가 유한자가 되었다는 낯설고 난해하며 믿기 힘든 선언을 친숙하고, 이해 가능하며, 손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이야기로 바꾸지 않고, 역으로 이 선언에 기대어, 피조물이 되는 것을 감내하고, 피조물들을 향해 자신의 뜻을 알리며, 그들이 자신을 거부하고 부정할지라도 부활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긍정을 알리는 창조주의 사랑이야말로 이 세계의 근본 원리임을 깨닫고 그 원리를 따라 자신의 삶을 새롭게 빚어가는 이들이다. 탁월한 설교자이자 실천신학자인 윌리엄 윌리몬은 특유의 시선으로 그리스도교 신앙의 근간이 되는 성육신이 무엇인지, 이것이 그리스도교 신앙에서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를 그려낸다. 유익한 본문과 더불어 함께 읽을 만한 책들을 소개해 더욱 입체적으로 성육신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가 가능하도록 구성해 놓았다. 대림절을 앞두고 성육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이들, 어둠으로 가득 찬 이 땅에 빛이 왔다는 소식을 따라 삶의 여정을 걷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좋은 안내자가 될 것이다.예수는 종종 직설적이고 단순하며 친숙한 언어로 진리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그 진리는 결코 단순명료하고 아무 요구 사항도 없는, 가벼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처음에 평범한 사람들은 예수의 말을 기쁘게 들었습니다(‘모두’ 기쁘게 듣지는 않았습니다만 당국이 긴장하기에는 충분한 숫자였지요). 하지만 이내 예수가 가르친 단순한 진리, 그가 감내한 삶, 죽음으로 인해 그들은 혼란스러워졌습니다. 현실에 대한 확고하고 안전한 생각이 예수로 인해 흔들리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서에는 이런 군중의 이야기가 그득합니다. 그들은 예수를 만나기 전까지 자신이 아는 세계가 전부라고 자신했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를 만난 거의 모든 이는 일종의 지적 위기를 경험했습니다. 자신이 알던 세계가 흔들렸던 것이지요. 사람들은 예수를 만나고 “와! 나 방금 하느님의 아들을 만났어!”라고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보다는 이렇게 반응했지요. “이 사람은 도대체 누구지?” 우리 자신에서 하느님에게 이르는 길 같은 것은 없습니다. 인상적인 추론, 생생한 영적 체험, 경건한 실천, 그리고 깊은 신심으로 이루어지는 양육조차 우리를 하느님에게 올려다 놓지는 못합니다. 우리의 지적인 노력으로 다다른 ‘신’을 이르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우상입니다. 우상은 합리적이며, 믿을만하고, 상상할 수 있는, 그러나 거짓인 신입니다. 우리가 있는 곳에서는 결코 다다를 수 없는 곳에 계신 하느님을 우리가 아는 ‘신’으로 대체한 것, 그것이 바로 우상입니다.모든 종교는 유한한 피조물이 무한자를 향해 올라가거나 혹은 깊이 파고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오직 그리스도교만 무한자가 이 땅에 내려와 우리의 유한성을 취했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이 성육신입니다. 우리는 더는 하느님을 향해 오르려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를 통해 하느님이 우리에게 내려오십니다. 이 책은 이 기쁜 소식에 관한 것입니다. 악이 횡행하는, 무고한 이가 고통을 당하는, 끝없이 불의가 이어지는, 이로 인해 너무도 많은 이들이 괴로워하는 현실은 외면한 채 세상을 불순물 하나 없이 온전히 “좋은” 곳으로 여깁니다. 빛은 결국 자신에게 대항하는 그 모든 세력을 이길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일이 온전히 이루어지기까지의 시간은 그렇게 예쁘지만은 않을 겁니다. 예루살렘에서 태어난 아기에 관한 이야기가 끝나기 전에는 고통과 피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성탄절이 지나면 성금요일이 찾아옵니다. 예수는 자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푹신한 소파를 약속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십자가를 약속했습니다.그렇기에 교회는 우리 가운데 여전히 슬픔이 있음을 정직하게 인정하며 사려 깊게 기쁨의 노래를 불러야 합니다. 교회가 여전한 분투와 시시때때로 우리를 넘어뜨리는 패배를 정직하게 마주하지 않고 마냥 행복한 얼굴로 발랄하게 빛과 기쁨 승리를 기념하는 것은 성육신을 부당하게 대하는 것입니다.
하지 말라고는 안 했잖아요?
어크로스 / 안톤 허 (지은이) /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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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크로스소설,일반안톤 허 (지은이)
2022년 부커상 국제 부문 롱리스트(1차 후보)에는 한국문학 《저주토끼》와 《대도시의 사랑법》이 지명되었다. 놀랍게도 이 두 작품은 모두 한 사람에 의해 번역되었다. 바로 한국문학 번역가 안톤 허. 이로써 안톤 허는 부커상 역사상 한 해에 두 권의 책을 올린 세 번째 번역가이자 유색인종으로서는 첫 번째 번역가가 되었다. 《저주토끼》가 최종 후보에 진출하면서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첫 번째 한국인 번역가가 된 것은 물론이다. 안톤 허의 첫 번째 에세이집 《하지 말라고는 안 했잖아요?》는 법대생이었던 안톤 허가 늦은 나이에 문학 공부를 시작하여 한국문학 번역가로 데뷔하고, 부커상 후보 동시 지명의 신기록을 달성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언론에는 많이 오르내렸지만 개인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던 번역가 안톤 허가 정보라 작가와의 우정, 부커상 뒷이야기, 영미 출판계를 뒤흔든 사기 사건, 번역가와 퀴어라는 정체성의 관계 등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이 책은 한국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추천의 말 프롤로그: 조용히 앉아서 번역이나 하지 1부 나는 한국문학 번역가다 무서운 분 국내파? 해외파? 무슨 배짱으로 불타는 쓰레기 수거통 문학번역가 지망생의 ‘죽음의 계곡’ 몸으로 하는 일 문학 소년, 전공을 살리다 2부 이 순간을 어떻게 옮겨야 할까? 작가님과는 자주 소통하세요? 내가 사랑한 한국문학 달나라 동지들 문학번역가의 멸종 그때 나는 할 말이 없어서 대학원에서 배운 것 노위치 이야기 번역가를 사칭한 사기꾼 번역가를 사칭한 사기꾼의 정체 시행만 있고 착오는 없는 사람 부커상 메모리즈 문학으로 먹고살 수 있어 통쾌합니다: 홍진기 창조인상 수상 소감문 3부 목소리에서 활자로 지식의 저주: 옥스퍼드대학교 강연 작가 대 번역가: 미들베리칼리지 브레드 로프 번역가 대회 강연 주제 파악하기를 사양합니다: 프린스턴대학교 강연 부커상 후보 동시 지명 번역가 안톤 허의 첫 번째 에세이집 정보라 작가, 박상영 작가, 소제 번역가 강력 추천 문학이 좋아서, 번역이 좋아서, 무례한 사람은 싫고… 번역가 안톤 허, 여기 우아하지 못한 기록을 남기다 2022년 부커상 국제 부문 1차 후보에는 정보라의 《저주토끼》와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 총 2편의 한국 소설이 올랐다. 이 두 편은 모두 한국문학 번역가 안톤 허가 영어로 옮긴 작품들이었고, 안톤 허는 부커상 역사상 한 해에 두 권의 책을 올린 세 번째 번역가이자 유색인종으로서는 첫 번째 번역가가 되었다. 《저주토끼》가 최종 후보에 진출하면서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첫 번째 한국인 번역가가 된 것은 물론이다. 안톤 허의 첫 번째 에세이집 《하지 말라고는 안 했잖아요?》는 언론에는 많이 오르내렸지만 개인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던 번역가 안톤 허의 일과 삶을 다룬 책이다. 법대생이었던 안톤 허가 늦은 나이에 문학 공부를 시작하여 한국문학 번역가로 데뷔하고, 부커상 후보 동시 지명의 신기록을 달성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정보라 작가와의 우정, 부커상 뒷이야기, 영미 출판계를 뒤흔든 사기 사건, 번역가와 퀴어라는 정체성의 관계 등 안톤 허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이 책은 한국문학의 빛나는 성취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인생을 망쳐도 내 손으로 망쳐야 한다 이토록 능동적이고, 야성적이고, 전복적인 번역가 “부모님 말은 절대 들어서도, 믿어서도 안 된다. 그들은 자기 인생밖에 모르는 사람들이다. 실수를 해도 자신의 실수를 하는 것이 낫다. 인생을 망쳐도 내 손으로 망쳐야 한다.”(63쪽) 흔히 번역가에 대해 갖는 편견이 있다. 내성적인 성격, 조용한 작업 환경, 한 발짝 물러서서 세상을 관조하는 태도, 오랜 시간 굳어진 클리셰 덕분에 번역가가 쓴 에세이 역시 비슷한 분위기일 거라고 지레짐작하곤 한다. 《하지 말라고는 안 했잖아요?》를 읽는 순간 번역가에 대한 편견은 박살이 난다. 안톤 허는 능동적이고, 야성적이고, 전복적인 번역가이다. ‘남들이 가보지 않은 길’이라는 사실에 멈칫하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길’이라는 사실에 동력을 얻는 번역가이다. 관습과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거침없이 질주하는 안톤 허의 행보는 독자들에게 기분 좋은 충격으로 다가온다. 《하지 말라고는 안 했잖아요?》에는 안톤 허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일화가 등장한다. 영문학을 공부하기 위해 대학원 시험을 치르게 된 안톤 허는 영어로 답안을 작성한다. 영문학과이니 당연히 영어로 답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시험 감독을 하던 영문학과 교수가 안톤 허를 향해 왜 영어로 답을 쓰고 있냐고 비아냥거리며 질문하자 안톤 허는 대답한다. “영어로 쓰면 안 된다는 지시가 없잖아요…?” 하지 말라고는 안 했기에 안톤 허는 한다. 사실은 하지 말라고 했어도 안톤 허는 한다. 사법시험을 보길 바라는 부모님의 집착을 끝내 이겨내고 문학의 길로 뛰어든다. 보수적인 한국 출판사를 설득해 좋아하는 작품의 번역권을 따내고, 직접 미국으로 날아가 현지 출판사에 제안서를 내민다. 번역 계약이 한꺼번에 성사되자 앞날이 보장된 컴퓨터 프로그래머 일을 그만두고 미래가 불투명한 한국문학 번역가의 길로 뛰어든다.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장편 소설을 쓰더니 미국의 대형 출판사와 출간 계약을 맺는다. 부커상 후보 동시 지명이라는 신기록은 하라는 대로 해서 얻은 모범생의 성적표가 아니라 관습과 규칙 따위 가볍게 뛰어넘는 프런티어의 성취이다. 가스라이팅에 속지 마라, 당신은 대체 불가능한 존재다 사회생활의 무게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한 모험담 “문학번역에 손을 대기 전 돈 잘 버는 통역사이자 번역가였던 나는 갑질을 하거나 무례하게 구는 의뢰인은 미련 없이 내 인생에서 도려내고 다음 의뢰인을 받았다.”(40쪽) 누구나 사회생활의 무게에 짓눌린 적이 있다. 갑에게 더러운 꼴을 겪더라도 ‘이게 사회생활이니까… 프로라면 참아야 하니까…’ 하며 억울함과 분노를 억누른다. 하지만 그건 도대체 누구를 위한 삶인가? 안톤 허는 갑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과격한 서술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윗사람의 비위를 맞추는 것이 프로가 아니라 자신만의 영역을 완성하는 것이 프로라는 걸 보여준다. 《하지 말라고는 안 했잖아요?》에서는 수많은 ‘갑’들이 안톤 허의 도마 위에 오른다. 한국인 번역가 지망생을 차별하는 공공기관, 번역가를 대체 가능한 부품으로 보는 작가와 출판사, 한국문학의 세계적 선전에서 번역가의 공을 외면하는 언론, “은퇴하고 번역가나 할까”라고 말하는 교수 등 무례한 행동을 저지르는 모든 이들에게 화살을 날린다. 비단 번역가가 아니라도 안톤 허의 이야기에 통쾌함을 느끼는 이유는 그가 만난 무례한 이들이 한국사회에서 만날 수 있는 흔한 인간 유형이기 때문이며, 또 안톤 허가 그들이 비위를 맞추지 않고도 자신의 일에서 큰 성공을 거뒀기 때문이다. 마음에 안 드는 세상을 참고 견디는 것이 사회생활을 잘하는 것이라고 가스라이팅을 당하는 이들에게 안톤 허는 ‘당신은 대체 불가능한 존재이며 당신 같은 사람은 당신뿐’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한국문학의 놀라운 작가들을 향한 러브레터 그리고 번역이라는 창조적 행위 “문학은 신비롭습니다. 번역을 할 때 제 영혼의 작은 파편이 번역에 실리게 되고, 독자는 그 파편에 반응하는 듯합니다.”(177쪽) 《하지 말라고는 안 했잖아요?》는 번역가 안톤 허가 한국문학에 보내는 러브 레터이기도 하다. 안톤 허는 한국문학이 위대한 이유가 한글, 수능, 세종대왕 때문이 아니라 한국에 대범하고 비범한 작가가 유독 많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정보라, 박상영, 전삼혜, 박서련에 대해 다채로운 시도와 참신한 문장력, 거침없는 솔직함으로 무장한 작가들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문학을 시간 낭비로 여기는 한국사회에서 이토록 도전적인 작가들이 나온 게 기적이라는 촌철살인도 빼놓지 않는다. 문학에 대한 사랑은 번역가 안톤 허를 지탱하는 원동력이다. 유명 작가들과의 소통에 대해 질문을 받을 때마다 안톤 허는 작가들과 딱히 소통을 많이 하지는 않는다고 대답한다. 그에 따르면 자신이 번역하는 작품의 작가들은 대한민국 최고의 글쟁이들이기에 의문 사항이 생길 리가 없다. 만약 의문이 생긴다면 언제나 원문으로 돌아가곤 한다. 답은 언제나 원문에 있다는 것이 안톤 허의 중요한 번역 철학이다. 안톤 허는 옥스퍼드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미들베리칼리지에서 진행한 강연을 통해 번역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번역가는 사전이 제공하지 못하는 의미를, 그리고 사전보다 더 정확한 의미를 전달한다. 한 언어의 특정 단어가 다른 언어에서 동일한 정서적 울림을 가질 수 없기에, 번역은 사전이 아닌 언어와 언어 사이의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원서의 의미를 100퍼센트 옮길 수 없는 번역의 숙명 덕분에 역설적으로 번역은 창조적 행위가 된다. 번역가는 전혀 다른 체계를 가진 두 언어 사이에서 원서의 빛을 전달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기 때문이다. 안톤 허는 번역가들이 창조적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번역이 하나의 예술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번역가로서의 자부심을 숨기지 않는다. 한국문학과 문학번역에 대한 생생한 현주소가 바로 이 책에 담겨 있다. “당신은 얼마든지 대체 가능한 사람이다”라는 둥 “널린 게 당신 같은 통번역가다”라는 둥의 언사는 실제로 내가 가르친 졸업생들이 급여 협상 과정에서 들었던 말이다. 이 땅의 모든 번역가 지망생에게 고하노라. 그런 말을 믿지 말 것. 당신 같은 번역가는 오로지 당신만이 유일하다. 당신은 대체 가능하지도 않고, 대체된다 한들 그런 악조건에서 좋은 번역이 나올 리 만무하니 그 자리를 아쉬워할 필요가 조금도 없다. 아니, 오히려 클라이언트는 얼마든 대체 가능하며 번역 일은 도처에 널려 있다. _〈불타는 쓰레기 수거통〉 중에서 부모님 말은 절대 들어서도, 믿어서도 안 된다. 그들은 자기 인생밖에 모르는 사람들이다. 실수를 해도 자신의 실수를 하는 것이 낫다. 인생을 망쳐도 내 손으로 망쳐야 한다. 이 진리를 십 대 때 알았더라면, 가장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한 번뿐인 소중한 이십 대 시절을 그처럼 무의미하게 낭비하진 않았을 텐데…. _〈문학 소년, 전공을 살리다〉 중에서
Cars 3 카 3 : 새로운 도전 (영어원서 + 워크북 + 오디오북 MP3 CD + 한국어 번역)
롱테일북스 / Suzanne Francis 지음, 롱테일북스 편집부 콘텐츠 제작 및 감수 / 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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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일북스소설,일반Suzanne Francis 지음, 롱테일북스 편집부 콘텐츠 제작 및 감수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 세계를 다룬 디즈니.픽사의 '카' 시리즈의 세 번째 애니메이션 [카3 : 새로운 도전]을 영어로 읽는 책이다. 미국에서 정식 출간된 원작 소설에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덧붙여, 영어 초보자도 쉽게 원서를 읽고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국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정식 오디오북을 기본으로 포함하고 있어, 독자들은 리스닝 실력까지 함께 쌓을 수 있다. 더불어 부록 CD에 제공하는 한국어 번역을 통해 원서로 읽은 내용을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다. 이 책은 미국인 기준 9~12세가 반드시 알아야 할 쉽고 중요한 표현들로 쓰여 있다. 여기에 어려운 어휘가 완벽히 정리된 ‘워크북’은 영어 사전의 도움 없이도 원서를 쉽게 읽도록, 또 동시에 탄탄한 영어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영화를 보고 책을 읽으면, 영화 속 장면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더욱 수월하게 읽을 수 있다.Vol 1. 영어원서 * Chapter 1 ~ 24 Vol 2. 워크북 * ABOUT CARS 3 * 이 책의 구성 * 이 책의 활용법 * Chapter 1 ~ 24 Comprehension Quiz & Words list * 영어원서 읽기 TIPS * ANSWER KEY실패를 두려워하지 마, 기회를 얻지 못하는 걸 두려워해! 쓰라린 패배를 이겨내고 다시 레이싱 세계에 뛰어든 라이트닝 맥퀸의 이야기를 이제 ‘영어원서’로 만나세요! 영어 원서는 물론, 워크북과 오디오북, 그리고 한국어 번역이 함께 포함된 완벽한 구성으로 출간된 롱테일북스의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 카3: 새로운 도전(Cars 3)』을 통해 영어 원서 읽기의 즐거움을 느껴 보세요. 이 책은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 세계를 다룬 디즈니·픽사의 『카』시리즈의 세 번째 애니메이션 [카3: 새로운 도전]을 영어로 읽는 책입니다. 미국에서 정식 출간된 원작 소설에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덧붙여, 영어 초보자도 쉽게 원서를 읽고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미국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정식 오디오북을 기본으로 포함하고 있어, 독자들은 리스닝 실력까지 함께 쌓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부록 CD에 제공하는 한국어 번역을 통해 원서로 읽은 내용을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습니다. ‘영어 원서’라니, 선뜻 도전하기가 걱정되신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이 책은 미국인 기준 9~12세가 반드시 알아야 할 쉽고 중요한 표현들로 쓰여 있습니다. 여기에 어려운 어휘가 완벽히 정리된 ‘워크북’은 영어 사전의 도움 없이도 원서를 쉽게 읽도록, 또 동시에 탄탄한 영어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영화를 보고 책을 읽으면, 영화 속 장면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더욱 수월하게 읽을 수 있답니다! 지금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 카3: 새로운 도전(Cars 3)』을 읽어 보세요! ☞ 「카3: 새로운 도전」 오디오북 샘플 듣기 이 책은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식 오디오북이 MP3 CD에 담겨 함께 제공되고 있습니다. 양질의 오디오북을 통해 독자들은 ‘리스닝’까지 향상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영어 원서!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는 영화 기반의 영어 소설을 쉽고 재미있게 읽도록 도와주는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영어원서’입니다. 미국에서 정식 출간된 원서를 기반으로, 퀴즈와 단어장이 담긴 워크북을 통해 영어 사전의 도움 없이 원서를 쉽게 읽고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식 오디오북을 포함해 원서의 활용도를 극대화 시켰습니다. 또한, 부록 CD에 한국어 번역을 첨부하여 원서 내용을 다시 한 번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런 탄탄한 구성 덕분에 「영화로 읽는 영어원서」시리즈는, EBS 운영 어학사이트(ebsreading.com)에서 동영상 강의 교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강남·서초·대전 등지 명문 중·고교 및 학원 교재로 채택되고, 출간하는 책마다 어학 분야에 베스트셀러 진입하는 등 ‘검증받은 영어원서’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이 필요한 독자들 - 영어원서 읽기를 처음 시작하는 독자 - 쉽고 재미있는 원서를 찾고 있는 영어 학습자 - 영화 「카3: 새로운 도전(Cars 3)」을 재미있게 보신 분 -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는 초?중학생 - 토익 650~750점, 고등학교 상위권 수준의 영어 학습자 - 엄마표 영어를 위한 교재를 찾고 있는 부모님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를 시리즈로 읽어보세요! 『겨울왕국』, 『인사이드 아웃』, 『라푼젤』, 『하이스쿨 뮤지컬』, 『주토피아』, 『도리를 찾아서』, 『몬스터 주식회사』등 다양한 책들이 출간되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원서 파트와 워크북이 독립된 책으로 분리되어 있어 독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원서 파트’는 영화 내용이 담긴 본문에 어려운 어휘가 볼드로 표시되어 있고, 내용 이해를 돕는 각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워크북 파트’에는 원서를 읽는 과정에서 영어 실력을 자연스럽게 향상할 수 있는 콘텐츠가 있습니다. 「Comprehension Quiz」에는 본문 텍스트의 이해 정도를 점검해볼 수 있는 퀴즈가 담겨 있으며, 「Build Your Vocabulary」에는 각 챕터별로 본문의 어려운 어휘들이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죽은 감나무에는 꽃이 피지 않는다
이정서재 / 용화 (지은이) /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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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서재소설,일반용화 (지은이)
지금의 한국불교는 인간존재를 전생의 무명(無明) 속에서 태어나서 자신이 만든 번뇌로 인해 괴로움을 겪다가 마침내 늙고 병들어 죽는다는 12 연기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렇기에 ‘삶은 오직 괴로움 그 자체이므로 차라리 윤회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시대에 맞지 않는 교리를 펴고 있다. 그래서 불교 수행자들은 ‘나는 무상한 존재이고 무아’이기에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서 다시는 윤회하지 않는 삶을 살겠다는 게 최상의 목표이다. 여기에서 출발한 것이 ‘공(空)’의 개념이다. 한마디로 말해 인간의 존재를 번뇌로 만들어진 한갓 고(苦)의 덩어리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라는 존재는 어디에서 왔으며 누구라는 말인가? 분명한 사실은 나라는 존재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연기에 의해 축복받고 태어났다는 것이다. 생일이 되면 친구와 부모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는 것도 바로 이것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탄생은 고가 아니라 하나의 축복이다. 이젠 종교도 시절 인연에 따라 달라진다. 망상과 관념에 휘둘리는 교리에서 벗어나 문명시대에 맞는 불교의 가르침을 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가르침이다.머리말 | 연기와 공사상은 소중한 진리이다 1장 사람은 연꽃처럼 노숙자와 선지식 19 | 시주의 공덕 22 | 죽음은 자연의 법칙이다 25 | 내 곁에 부처가 있다 28| 참선이란 무엇인가? 32 |사람은 연꽃처럼 34 |상相을 버려라 38 | 공사상을 깨치면 부처가 된다 40| 우주의 본성 43| 나 자신이 공사상이다 46| 스님의 기막힌 셈법 50| 마음이 있기에 행이 있다 53| 죽은 것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56| 진리는 명확해야 한다 60| 운명은 자기가 만든다 63| 기도와 노력을 병행하라 66| 환생은 있는가 69| 연기를 알면 좋은 인연을 만난다 72| 고의 원인을 잘 파악하라 75| 스스로 힘들게 만들지 말라 77 2장 연기를 깨치면 복이 굴러온다 장미는 장미임을 스스로 모른다 82| 만물은 모두 공사상을 지니고 있다 84| 재물도 연기한다 86| 연기를 깨치면 복이 굴러온다 88| 공사상은 허공 속에 꽉 차 있다 90| 부처를 바르게 알라 93| 윤회란 진정 무엇인가? 95| 분별심을 버려라 97| 나는 연기에 의해 태어난 존재다 99| 부귀공명富貴功名 101| 바른 진리에 의지하라 103| 부처와 중생 1 106| 부처와 중생 2 108| 부처와 중생 3 110| 화내면 중생이다 112 |연기의 바른 이해114| 먹는다는 것도 연기이다 116| 근심과 걱정도 연기한다 118 3장 죽은 것은 연기가 이뤄지지 않는다 120 나무젓가락의 가르침 122| 죽은 것은 연기가 되지 않는다 125| 재물의 가르침127 |손바닥의 가르침 129| 이름이 곧 공사상이다 131| 죽은 것은 연기가 이뤄지지 않는다 133| 꽃의 비유 135| 진리를 따르라 137| 우상은 없다 140| 연기에 의해 사계가 움직인다142| 손과 젓가락의 비유 144| 진정한 천도 146| 업의 원리 148| 살아있는 선지식이 바로 부처다 150| 우주가 공사상이다 152| 공부의 비유 154| 공사상은 최상의 지혜를 불러온다 156|우주는 꽉 차 있다 159 |종교의 실상 161 4장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진정한 성불 166| 불자가 곧, 미륵불이다 169| 연기의 바른 이해 171| 욕망도 성냄도 어리석음도 연기한다 174|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177| 신은 있는가, 없는가 180| 거울 앞에 선 나는 누구인가 182| 오계(五戒)와 오계(五計) 184| 49재의 진정한 의미 187| 고의 원인은 어디에서 오는가 190| 고(苦)로 인하여 병이 생긴다 192| 화를 잘 다스려라 195| 나는 누구인가 198| 종교는 어두운 곳을 밝히는 빛이다 201| 우주의 본성을 깨치라 203| 이기(利己)와 이타(利他) 205 5장 마음을 항상 공에 두라 연기와 공사상은 제법실상이다 211| 자유자재한 사람이 되라 214| 죽음이란 무엇인가 216 |진리는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다 218| 연기를 알면 부자가 된다 220|연기를 깨치면 행복이 온다 223|만물은 연기에 의해 움직인다 226| 인간은 환생할 수 있다 228| 공사상이란 무엇인가 231| 업장은 무거운 짐이다 235| 불교는 미래 종교가 되어야 한다 239| 인간의 탄생 241| 자기를 버리지 말라 244| 깨달음에만 집착하지 말라 248|마음을 항상 공사상에 두라 250| 종교의 원리 252| 만물은 창조다 254|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목숨이다 257| 전생 윤회는 없다 259 6장 죽은 감나무에는 꽃이 피지 않는다 살아있는 부처만이 부처이다 264| 돌부처에게 절하지 말라 266| 경전에 집착하지 마라268| 12인연법의 진실 271| 허황한 가르침을 멀리 하라 273| 죽은 감나무에는 꽃이 피지 않는다 275| 나는 연기에 의해 창조된 존재다 277| 가장 수승(殊勝)한 법이 공사상이다 279| 반야 282| 낡은 종교의 가르침에 매이지 말라 284| 종교의 관념에서 벗어나라 286| 바른 연기법은 무엇인가 288| 연기는 끊어지지 않는다 290| 연기는 죽은 것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292| 땅에 심지 않은 씨앗은 썩는다 294| 누구나 세월을 안고 태어난다 296| 연기를 알면 건강해진다 298| 나는 축복받고 태어난 신성한 존재이다 300| 몸과 입 마음을 잘 다스려라 302| 콩 심으면 콩이 나고 팥 심으면 팥이 난다 304“인간에게 전생에 의한 육도 윤회는 없다.” 천도재와 49재는 불교의 궁극적 가르침이 아니다 유튜브 조회수 3천만 뷰를 기록한 용화 선지식의 가르침! 이 책을 읽는 순간, 지혜가 밝아져 당신의 운명이 바뀔 것이다. 지금의 한국불교는 인간존재를 전생의 무명(無明) 속에서 태어나서 자신이 만든 번뇌로 인해 괴로움을 겪다가 마침내 늙고 병들어 죽는다는 12 연기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렇기에 ‘삶은 오직 괴로움 그 자체이므로 차라리 윤회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시대에 맞지 않는 교리를 펴고 있다. 그래서 불교 수행자들은 ‘나는 무상한 존재이고 무아’이기에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서 다시는 윤회하지 않는 삶을 살겠다는 게 최상의 목표이다. 여기에서 출발한 것이 ‘공(空)’의 개념이다. 한마디로 말해 인간의 존재를 번뇌로 만들어진 한갓 고(苦)의 덩어리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라는 존재는 어디에서 왔으며 누구라는 말인가? 분명한 사실은 나라는 존재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연기에 의해 축복받고 태어났다는 것이다. 생일이 되면 친구와 부모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는 것도 바로 이것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탄생은 고가 아니라 하나의 축복이다. 이젠 종교도 시절 인연에 따라 달라진다. 망상과 관념에 휘둘리는 교리에서 벗어나 문명시대에 맞는 불교의 가르침을 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가르침이다. 시대를 앞서가는 용화 선지식의 가르침! 만물은 연기법에 의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공사상을 스스로 지니고 있다. 연기법과 공사상은 만물의 위대한 힘이자 이치이다. 오늘날 한국불교는 인간을 윤회하는 존재로 보고 무상무아를 공사상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이것은 아주 잘못된 견해이다. 그런 것이 아니라 공사상은 만물이 연기를 통해 끊임없이 진화하여 새로운 것을 생성해내는 창조성을 가리킨다. 인간과 꽃과 나무, 새와 벌, 하늘과 바다 등 만물은 각자의 연기의 원리에 의한 공사상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서 연기란 ‘인연이 인연을 만나서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의미이다. 만약, 만물이 연기에 의한 공사상을 스스로 지니고 있지 않다면, 이 지구는 애초에 멸망했거나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만물의 힘은 연기에 의한 창조성을 바탕으로 하는 공사상에 있다. 용화 선지식의 연기에 의한 공사상은 만물을 창조적 시각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 지금의 한국불교가 주장하는 공의 개념과는 확연히 다르다. 전생의 업에 의해 육도 윤회설을 바탕으로 한 불교의 기복 신앙은 더는 설 자리가 없다는 사실을 우리 불자들은 자각해야 한다.부처를 먼 곳에서 찾지 말라. 부처는 산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시끄러운 세속 가운데에 있다. 아내와 남편 이웃이 바로 부처다. 육신은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지만, 영혼은 보이지 않는 문을 통해 다른 세계로 이동하여 환생을 기다린다. 그러므로 인간을 심판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광대무변한 우주뿐이다. 이것을 바르게 깨치는 것이 공사상이다. 현생의 업은 자신이 현생에 지은 업의 결과이다. 현생에 내가 바르게 살면, 좋은 일이 많이 생기고, 죄를 지으면 죄의 대가를 받는 것이다. 불교는 자유자재함을 강조하면서도 전생의 업을 없애라고 강요한다. 전생의 업에 의해 운명이 정해져 있다는 것은 자유의지를 상실하게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는데 어떻게 인간이 자유로울 수가 있겠는가? 지금이라도 윤회설을 믿지 말고 현생을 열심히 살면 행복해진다.
제3차 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되었다
피플사이언스 / 에마뉘엘 토드 (지은이), 김종완, 김화영 (옮긴이) /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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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사이언스소설,일반에마뉘엘 토드 (지은이), 김종완, 김화영 (옮긴이)
세계적인 역사인류학자이자 사회학자인 에마뉘엘 토드가 이번에도 날카로운 정세 예측을 내놓았다. 근본적으로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은 절대 허용할 수 없다’고 러시아가 명확하게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서방측의 처사가 이번 전쟁의 주된 원인이라 주장한다. 에마뉘엘 토드는 또한 《제3차 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되었다》를 통해 서방측 미디어의 치우친 주장에 가려진 이면의 문제를 들추고, 나아가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파장, 향후 진행되는 세계정세, 전쟁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세력 등 혼란스러운 현 상황에 대해 날카로운 진단과 견해를 제시한다.1장 제3차 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되었다 ‘냉혹한 역사가’로서 전쟁의 책임은 미국과 NATO에 있다 우크라이나는 NATO의 ‘사실상’ 가입국이었다 뮌헨회담보다는 쿠바 위기 ‘동쪽으로 확대하지 않는다’는 NATO의 약속 우크라이나를 ‘무장화’한 미국과 영국 늦기 전에 우크라이나군을 파괴하는 것이 목적 우크라이나군이 저항할수록 전쟁은 격화 미국도 ‘사활 문제’로 이미 제3차 세계대전에 돌입했다 20세기 최대 지정학적 대참사 냉전 후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 전쟁 전 각국의 노림수 초강대국은 하나보다 둘 이상이 좋다 벌어진 사태에 모두 놀랐다 미국의 오산 러시아도 예상 밖 사태 가족공동체인 러시아와 핵가족인 우크라이나 ‘국가’로 존재하지 않았던 우크라이나 친EU파는 네오나치 네오나치와 손잡은 유럽 가족 구조와 이데올로기의 일치 공산주의를 낳은 러시아의 가족 구조 가족 구조의 차이에서 발생한 홀로도모르의 참극 볼셰비즘을 초기부터 수용한 라트비아의 가족 구조 독재자를 옹호하는 벨라루스의 가족 구조 ‘근대화의 파도’는 항상 러시아에서 왔다 국가 건설에 성공한 러시아와 실패한 우크라이나 푸틴의 오산 러시아는 이미 실질적으로 승리하고 있다 서유럽의 오산 기만에 가득 찬 서유럽의 도덕적 태도 올리가르히에 대한 제재는 무의미 러시아 공포증 폭력의 연쇄 소모전이 시작된다 중국은 러시아를 지원한다 미국과 서방의 경제는 견딜 수 있을까? 진정한 경제력은 GDP로 알 수 없다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무역 적자였던 미국 경제에서 가상과 현실의 싸움 대러시아 제재로 유럽은 희생양이 된다 미국의 전략 목표에 이중으로 들어맞은 우크라이나 NATO와 미일 안보 조약의 숨은 목적 현실과 괴리된 젤렌스키의 연설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라는 예외 예측 가능한 국가와 예측 불가능한 국가 폴란드의 움직임에 주의하라 가장 예측 불가능한 미국 네오콘 일가 케이건 일족 전 세계를 전쟁터로 만드는 미국 2장 우크라이나 전쟁의 인류학 제2차 세계대전보다 제1차 세계대전과 닮았다 군사 면에서 예상외 사태 경제 면에서 예상외 사태 정확한 미어샤이머의 지적 미어샤이머에 대한 반론 미국은 전쟁에 한층 깊이 가담한다 시대에 뒤처진 전차와 항공모함 미국 전략가의 꿈 실현 폴란드의 존재감 ‘진정한 NATO’에 독일과 프랑스는 없다 우크라이나의 분할 이 전쟁의 비도덕적 측면 우크라이나 서부의 폴란드 편입 우크라이나 침략에 대한 각국의 반응 가족 구조에서 부권성의 강도 인류학으로 본 세계의 안정성 민주주의 진영 vs. 전제주의 진영의 분류는 무의미 러시아와 중국의 권위적 민주주의 러시아와 중국의 차이 러시아 여성과 기독교 현재의 영국과 미국은 자유민주주의라 할 수 없다 자유주의 과두제 진영 vs. 권위적 민주주의 진영 일본・북유럽・독일 자유주의 과두제 진영의 민족주의적 경향 권위적 민주주의 진영의 생산력에 의존 고도의 군사 기술보다 무기 생산력이 관건 미국과 러시아의 생산력 유럽 경제는 인플레를 견딜 수 있을까? 엔지니어로 가늠하는 진짜 경제력 이 전쟁은 쉽게 피할 수 있었다 서양 사회가 허무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쟁 제1차 세계대전은 중산계급의 집단적 광기 영국은 병들어 있다 ‘지정학=정신분석학’이 필요하다 왜 중국보다 러시아가 증오의 대상이 되었나 반러 감정으로 경제적으로 자살하는 독일? 현시점에서는 한발 물러서는 것이 좋다 마리우폴에서 탈출한 프랑스인의 증언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보내는 현실의 냉혹함 미국이 ‘참전국’으로 전면에 군사 지원으로 우크라이나를 파괴하는 미국 옮긴이의 말소비에트연방 해체․아랍의 봄 등을 예측한 에마뉘엘 토드의 현 세계 위기 통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전 세계적 혼란 상황 속 긴급 출간! 세계적인 역사인류학자이자 사회학자인 에마뉘엘 토드가 이번에도 날카로운 정세 예측을 내놓았다. “푸틴은 과거 소련과 러시아 제국의 부활을 꿈꾸며, 동유럽 전체를 지배하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문제로 푸틴과 교섭해 타협하는 융화적 태도는 결국 히틀러의 폭주를 허락한 1938년 뮌헨회담의 전철을 밟을 것이다.” 서방측 미디어는 연일 이렇게 보도를 이어나가고 있으나 과연 이와 같은 주장이 타당한가. 에마뉘엘 토드는 강한 의문을 제기한다. 그는 오히려 근본적으로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은 절대 허용할 수 없다’고 러시아가 명확하게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서방측의 처사가 이번 전쟁의 주된 원인이라 주장한다. 이 문제는 ‘미국의 뒷마당’에 소련이 핵미사일을 배치하려고 해서 미소 간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까지 갔던 1962년의 쿠바 위기와 더 유사하다. 본디 우크라이나 문제는 국경 수정이라고 하는 ‘지역적인 문제’였으나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무장화해 NATO의 ‘사실상’ 가입국으로 만든 데 핵심이 있으며, 이런 미국의 정책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문제가 ‘글로벌화=세계 전쟁화’됐다는 것. 사람들은 세계가 제3차 세계대전으로 가고 있다고 우려하지만, 그는 ‘이미’ 제3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다고 판단한다. 우크라이나군이 강하게 저항할수록 러시아군은 공격적으로 격하게 대응하고, 이에 맞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력의 개입이 한층 커져서 전 세계가 꼬리를 물고 구렁텅이에 빠지는 악순환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에마뉘엘 토드는 또한 《제3차 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되었다》를 통해 서방측 미디어의 치우친 주장에 가려진 이면의 문제를 들추고, 나아가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파장, 향후 진행되는 세계정세, 전쟁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세력 등 혼란스러운 현 상황에 대해 날카로운 진단과 견해를 제시한다. 그동안 소비에트연방 해체, 미국발 금융 위기, 아랍의 봄 등 문제적 예언을 속속 내놓았던 에마뉘엘 토드의 인사이트가 이번에도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인류 역사의 전환점 그리고 최대 위기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로 지금처럼 ‘아마겟돈 위기’에 직면한 적이 없었다.”(미국 바이든 대통령) “우리는 역사적 경계에 있다. 앞으로 10년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위험하고 예측 불가능한 동시에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전례 없는 세계사적 위기. 지금 가장 필요한 자세는 열을 식히고, 이성적이고 냉철한 판단으로 디스토피아로 치닫는 열차에 브레이크를 거는 일이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류는 유례없는 위기에 빠졌다. 러시아가 며칠 만에 단기 결전으로 끝낼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장기화되고 있으며 소모전의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현재 인류는 끓는 물 속 개구리(boiling frog)처럼 절체절명의 위기에 대한 경각심 없이 일방으로 치닫다가 돌이킬 수 없는 큰 위험에 맞닥뜨리지는 않을까. 현대 최고 지성으로 손꼽히는 에마뉘엘 토드는 이런 사태를 《제3차 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되었다》에서 일찍이 예견했다. 《제3차 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되었다》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하자마자 일본에서 긴급 출간되어 이례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화제의 베스트셀러다. 출간 후 독보적으로 관련 분야 1위를 지키고 있다. 저자인 에마뉘엘 토드는 세계적인 역사인류학자이자, 사회학자, 인구학자로, 과거에도 소비에트연방의 해체, 미국발 금융 위기, 아랍의 봄, 트럼프의 승리, 영국의 EU 탈퇴 등을 예측한 바 있다. 그는 현 상황을 모노폴리 게임에 빠져들어 아무 생각도 하지 못하는 이성 마비 상태라고 진단한다.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보내는 현실의 냉혹함을 모두가 외면하는 사이 우크라이나인과 국토는 점점 더 재기하기 힘든 진짜 아마겟돈의 상태에 빠지고 있다. 이번 전쟁은 쉽게 피할 수 있었다 에마뉘엘 토드는 소련 붕괴 후 협정을 깨고 러시아의 군사적 세력권을 위협한 미국이 러시아의 침공을 촉발한 결정적 도화선이라고 판단한다. 나아가 현재 사태를 ‘세계대전’이라고까지 주장하는 데는 우크라이나 뒤에 영국과 미국이라고 하는 거대한 힘이 개입하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군의 예상을 웃도는 저항은 바로 미국과 영국의 군사 지원의 성과. 또한 지금의 상황에 대해 ‘강한 러시아가 약한 우크라이나를 공격한다’고 볼 수 있지만, 지정학적으로 더 큰 관점에서 보면 ‘약한 러시아가 강한 미국을 공격한다’고 볼 수도 있다고 진단한다. 사실상 미국과 러시아가 충돌하는 이상 ‘장기전’, ‘지구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른 한 축의 문제는 지정학적 사고와 전략적 사고가 완전히 사라지고 감정적으로만 흘러가는 서구 미디어의 태도이다.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냉철한 논쟁과 분석이 사라지면서 이번 사태는 더 꼬이고 만다. 단순히 러시아를 악마화하는 이념만으로는 침공 이면에 연쇄적으로 복잡하게 얽힌 본질과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다. 예컨대 지금까지 왜 친러시아계 주민은 미디어에 일절 등장하지 않는지, 푸틴은 왜 극우 네오나치 세력 척결을 언급하는지, 우크라이나의 성명은 모두 진실한 반면에 러시아는 날조되었다는 전제로 시작하는지 등 여러 층위에서 논의할 수 있는 의문조차 원천적으로 차단당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을 ‘민주주의 vs. 전제주의의 싸움’으로 표현하며 나아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우리가 진정한 진리라 믿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이것은 미국과 우크라이나발 정보에 전적으로 근거한 편협한 독선일 뿐이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사실을 알려준다.”(일본 저널리스트 사이토 다카오) 《제3차 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되었다》는 일방적으로 치닫는 현 위기 상황을 통찰하기 위한 대단히 무겁고 의미 깊은 실마리를 제공한다. 미어샤이머가 내린 최초의 결론은 “지금 일어나는 전쟁의 책임은 푸틴이나 러시아가 아니고 미국과 NATO에 있다”이다.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은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러시아가 명확하게 경고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NATO가 이것을 무시한 것이 이번 전쟁의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공격을 저지할 정도의 힘을 보여주는 것은 우크라이나 병사의 분투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미국과 영국에 의해 효과적으로 병력이 증강되었기 때문이다.
비주얼 미디어로 보는 만주국
소명출판 / 기시 도시히코 (지은이), 전경선 (옮긴이) / 201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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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출판소설,일반기시 도시히코 (지은이), 전경선 (옮긴이)
비주얼 미디어를 통해 만주국사의 새로운 상을 조명한 책. 흔히 괴뢰국이라는 표현으로 더 익숙한 '만주국'이란 무엇인가? 그곳은 실재하는 국가였을까? 단순히 허상에 불과한 곳일까? 이 책은 만주국의 기념 행사나 축제 때 제작된 포스터나 전단(선전 삐라), 중일전쟁 이후 홍보활동에 이용한 기념 우표나 기념 그림엽서, 우편소 등의 비주얼 미디어를 통해 만주국이 국가를 홍보하고 각종 행사를 선전함으로써 일본이 만들고자 했던 만주국의 이미지, 뒤집어 말하자면 일본이 받아들이고 있던 만주국의 이미지를 살펴보고 있다.한국어판 서문 프롤로그 만주국의 미디어 전략과 홍보 제1장 ‘오족협화’와 국가의 상징 제2장 ‘커다란 부의 원천’과 ‘관광 만주’의 틈새에서 제3장 ‘건국’과 ‘승인’을 둘러싼 미디어·이벤트 제4장 ‘건국 1주년’을 둘러싼 공방 제5장 제정 체제로의 전환과 일본과 만주국의 관계 제6장 중일전쟁과 홍보일원화 제7장 국방체제의 강화와 ‘건강 만주’ 제8장 결전체제에서의 홍보독점주의 제9장 건국 10년의 ‘성과’와 ‘과제’ 에필로그 사람들은 만주 미디어를 어떻게 보았는가 저자 후기 참고문헌 도표 일람 인명 찾아보기 역자 후기 만주국을 아십니까? 흔히 괴뢰국이라는 표현으로 더 익숙한 ‘만주국’이란 무엇인가? 그곳은 실재하는 국가였을까? 단순히 허상에 불과한 곳일까? 만약 허상이라면, 그 허상은 무엇을 근거로 만들어진 것일까? 일본의 동양사학자인 저자는 “황량한 대지, 마적, 붉은 석양, 아카시아 꽃, 수수밭, 아시아호, 야마토호텔”로 표상되는 일본인의 만주의 이미지를 지적하며 그렇게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포스터, 그림엽서, 우표, 사진, 영상, 만화 등 ‘비주얼 미디어’를 통해서 만주국사의 새로운 상을 조명함으로써 그 질문에 답하고자 하는, 혹은 기존의 대답을 점검하고자 하는 책이다. ‘키메라’와 같은 만주를 다시금 해부하여 그 실상에 다가가기 위해서 만주국이 홍보정책을 통해서 묘사해 온 만주 이미지를 검토해 본다. 삐라가 보여주는 것, 삐라로써 보이려는 것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미디어는 만주국의 기념 행사나 축제 때 제작된 포스터나 전단(선전 삐라), 중일전쟁 이후 홍보활동에 이용한 기념 우표나 기념 그림엽서, 우편소인 등이다. 즉 예술작품보다는 ‘이페머럴 미디어’, 일시적이고 복제된, 종이 한 장짜리 인쇄물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이와 같은 미디어를 통해 저자는 객관적인 만주 이미지를 묘사하기보다는, “일본인의 만주 이미지”를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만주국이 국가를 홍보하고 각종 행사를 선전함으로써 일본이 만들고자 했던 만주국의 이미지, 뒤집어 말하자면 일본이 받아들이고 있던 만주국의 이미지를 점검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통해 결국, 일본과 만주국 사이의 ‘일덕일심’을 둘러싼 지배 도식은 명확히 일본 정부 혹은 일본인에 중심을 두었고, 이상으로 내세운 ‘오족공화(五族共和)’와는 거리가 먼 것을 간파해 낸다. 전황이 긴박해지면서 만주국에서 현지주민은 피지배자로서만이 아니라, 때로는 통치의 대상이라는 위치에서도 떨어져 나가 버렸다. 당시 일본인이 사용했던 ‘만인(滿人)’이라 함은 어디까지나 일본인 이미지 속의 허상에 지나지 않았고 ‘만인’의 사회적 문화적 배경에 대한 고찰은 필요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다는 것이다. 일본인들이 만든, 일본인들을 위한, 때로는 중국어로 쓰여있지조차 않았던 홍보물들은 결국 일본에게 있어 만주, 만주인의 위치가 무엇이었는지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일본인 저자가 쓰고 한국어로 번역된 ‘만주’에 대한 이 책은, 만주국에 대한 새로운 연구의 지평을 넓힘은 물론, ‘내선일체’, ‘천황의 적자’라는 프로파간다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식민지 조선에 대한 이해 역시 재고하도록 한다.만주국은 민족, 신분에 따른 복잡한 정치적, 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었지만, 일본인이 가진 만주의 이미지는 극히 간단했다. 인구가 희박하고 황량한 대지, 마적, 붉은 석양, 아카시아 꽃, 수수밭, 아시아호, 야마토호텔 등으로 그려졌다. 이런 이미지가 만들어진 근저에는 청일전쟁, 러일전쟁 후의 ‘전승붐’, ‘대륙붐’이 있었다. 만주 자체의 정치적 위치는 1910년대 청조의 붕괴, 제1차 세계대전과 러시아혁명, 연이은 시베리아 출병, 20년대는 장쭤린張作霖 폭살사건, 30년대는 만주사변과 중일전쟁, 40년대는 태평양전쟁의 발발과 패전, 이런 끊임없는 전쟁과 동란 속에서 변화했지만, 일본인의 만주 이미지는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만주국에서는 관, 민, 군 각각의 의도하에 대규모 도시계획에 따라 수도 신징新京을 건설하였고 도시 내의 교통통신망을 정비하였다. 또한 산업개발을 진행하고 대량의 미디어를 발행하였는데, 동시에 각종 통제와 검열을 진행하였다. 이리하여 만주국은 국가로서의 허구성을 가진 채 만들어져 갔고, 푸이 등 일부 만주 기인旗人, 한인(漢民族과 거의 동의어) 관료, 새로 도래한 일본인은 자신들을 만주국이라는 ‘극장’에 선 축제의 주인공이라 생각하고 의도적 혹은 잠재적으로 자신을 모종의 메시아로서 묘사하였다. 키메라와 같은 만주(山室, 2004)를 다시금 해부하여 그 실상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정책론과 더불어 시대의 붐과 미디어, 이벤트에 눈을 돌려, 만주국이 홍보정책을 통해서 묘사해 온 만주 이미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한편 현지 주민의 입장에서 볼 경우, 포스터의 감상은 어떤 것이었을까. 러허성 정부 총무과 고시考試 쟝상원姜尙文(25세)은 안도安藤의 감상과 같이, “신징에서 시내를 둘러 보면 중국어로 번역된 듯한 선전물은 보입니다. 언뜻 본 바로는 다소 중국어로 이해되지 않는 점이 많습니다”라고 하고 “일본어 문장과 중국어 문장은 쓰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번역할 경우는 일본어의 고유명사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중국어 문장방식을 쓸 것” 등을 제안하였다. 아마 일본인의 중국어 번역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포스터 선전의 의미가 이해되지 않는 것을, 정말 깊이 헤아려 지적하고 있다. 필자조차도 만주국의 전단을 조사했을 때 때로는 심한 일본어 투의 중국어 삐라를 마주하게 되어 쓴웃음을 지은 경우가 적지 않았다.
두 얼굴의 법원 1 (큰글자도서)
미디어창비 / 권석천 (지은이) / 2020.03.25
23,000

미디어창비소설,일반권석천 (지은이)
‘사법농단’에 대한 최초의 심층 기록이다. 부당한 지시에 저항해 사표를 냄으로써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의 베일을 벗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탄희 전 판사와의 심층 인터뷰를 시작으로 오랜 법조기자 생활에서 만났던 다양한 취재원의 증언을 듣고, 법정에서의 재판을 취재하고, 방대한 관련 자료를 검토했다. 그 작업들을 통해 사건이 처음 불거졌던 당시의 상황과 세 차례에 걸친 대법원의 자체 조사, 검찰 수사와 재판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충실하고도 입체적으로 담을 수 있었다. 그 과정을 읽다보면 판사 이탄희가 왜 두 번 사표를 내야 했는지 알게 되는 동시에 한국 법원이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지 생생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7장의 강제징용 재판 사례는 한일 간의 마찰 차원을 넘어 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법농단의 본질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프롤로그 판사들은 왜 좌절해야 했나 1장 판사 이탄희는 왜 사표를 냈나 스스로 권력이 된 사법부 뇌관으로 떠오른 공동학술대회 폭풍 전야에 기획총무 맡은 이탄희 판사 “나하고 여기, 여기는 죽을 수도 있습니다” “언론에 보도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상고법원을 도입하라” 사법부의 진격 “인사권자에게 보은하라” “대법관이 되려면 말을 갈아타야 하는데” 파란의 시작, ‘중복가입 탈퇴’ 공지 “판사 뒷조사 파일, 놀라지 말고…” “이 논리를 연구회 쪽에 얘기하세요” 결정적 한마디 “정책결정이 됐다” ‘유능하지 않겠다’는 것 조직논리란 무엇인가 2장 사표를 철회시켜라 “그래! 일석이조” 숨기고 싶은 것부터 변명하는 신성가족들 존경했던 선배판사의 다른 모습 주인은 누구이고, 프로란 무엇인가 “어떻게 행정처를 와해시킵니까” “범죄가 된다면 달게 처벌받을게” 공적 가치와 조직논리의 갈림길 약한 법원 이데올로기 3장 마지막 기회 날려버린 양승태 코트 1차 조사 대법원을 뒤흔든 ‘위법지시 거부’ 보도 법원행정처의 ‘오보 대응’ 어떻게 나왔나 이탄희, 판사들 앞에 서다 한국적 사건처리 방식 ‘꼬리 자르기’ “진상을 규명하라” 판사들의 외침 잇단 판사회의 속 임종헌 퇴장하다 “다 안 다치게 할게” “대한민국에서 뭐라도 하려면” ‘이규진의 원맨쇼’로 정리된 블랙리스트 의혹 “민사재판 하듯 조사하고 조사받았다” 두 쪽으로 갈라지는 판사사회 ‘사직하고 싸울 것인가’ 다시 시작된 고민 유산된 양승태 코트의 ‘마지막 기회’ 4장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2차 조사 익명 게시판을 둘러싼 음모론 양승태의 ‘투 트랙’ 전략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교각살우’란 무엇인가 “31년간 재판만 해온 사람의 수준 보여드리겠다” 김명수 대법원장, 추가 조사를 결정하다 추가조사위, 우여곡절 끝에 의혹의 컴퓨터를 열다 ‘기획1심의관 컴퓨터’ 미스터리 ‘행정처의 조직원’으로 진실 은폐에 가담한 판사들 ‘왕당파’ ‘주류’의 시각으로 이뤄진 사찰 활동 ‘태풍의 눈’이 된 원세훈 문건 ‘사법부 블랙리스트’의 끊임없는 변태강제징용 재판, 판사 뒷조사, 청와대 유착… 한국사회를 뒤흔든 ‘양승태 코트 사법농단’의 진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사건에 대한 이해할 수 없는 재판 지연은 ‘양승태 코트 사법농단’이라는 거대한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2012년 대법원에서 역사적인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이 나왔다. 하지만 2013년 일본 전범기업의 재상고가 접수된 뒤 2018년 확정 판결이 나오기까지 사건이 5년간 대법원에 묶여 있는 사이 원고 9명 중 8명이 숨졌다. 베일이 벗겨진 순간 적나라한 내막이 드러났다. 법원행정처에서 판사들이 법관의 양심을 저버린 채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건들을 만드는 사이 행정처 간부들과 청와대, 정부 사이에는 은밀한 만남과 전화통화들이 이어졌다. 그 결과 전직 대법원장이 구속돼 재판을 받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법원에는 대체 무슨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 베테랑 기자 권석천의 책 『두 얼굴의 법원: 사법농단, 그 진실을 추적하다』는 ‘사법농단’에 대한 최초의 심층 기록이다. 부당한 지시에 저항해 사표를 냄으로써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의 베일을 벗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탄희 전 판사와의 심층 인터뷰를 시작으로 오랜 법조기자 생활에서 만났던 다양한 취재원의 증언을 듣고, 법정에서의 재판을 취재하고, 방대한 관련 자료를 검토했다. 그 작업들을 통해 사건이 처음 불거졌던 당시의 상황과 세 차례에 걸친 대법원의 자체 조사, 검찰 수사와 재판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충실하고도 입체적으로 담을 수 있었다. 그 과정을 읽다보면 판사 이탄희가 왜 두 번 사표를 내야 했는지 알게 되는 동시에 한국 법원이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지 생생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7장의 강제징용 재판 사례는 한일 간의 마찰 차원을 넘어 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법농단의 본질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저자는 ‘사법농단’이 단지 양승태 코트 몇몇 인물들의 일탈이 아니라 대법원장 중심의 법원 시스템에서 필연적으로 파생될 수밖에 없는 조직논리에서 비롯됐음을 설득력 있게 증명해낸다. 나아가 조직의 존재 이유인 공적 가치를 배신하고 조직원들―구체적으론 고위조직원―의 사사로운 이익에 충성하는 조직논리가 세월호참사부터 각종 부정부패 사건, 박근혜정부 국정농단에 이르기까지 한국사회의 전반에 뿌리내리고 있음을 지적하고 경고한다. ‘사법농단’이라는 사건 앞에 서 있는 지금이 한국사회의 중요한 갈림길이라는 것이다. 바닥으로 추락한 법원의 신뢰를 회복하고 주권자인 시민을 위한 재판이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국사회가 조직논리를 넘어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그 소중한 키워드들을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았던 법원 내부의 실상 ‘사법농단’을 우리에게 알린 이탄희와의 심층 인터뷰 양승태 코트에서는 믿기 힘든 일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났다. 법원행정처를 중심으로 판사를 뒷조사하고, 법관들의 인터넷 카페를 사찰하며, 학술 연구단체 해체 방안을 연구했다. 재판에 개입하고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건이 만들어지고, 청와대와 국회를 어떻게 움직일지 브레인스토밍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었다. 더 충격적인 것은 그러한 일을 한 주체가 판사들이라는 사실이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실화였지만 지금까지 단편적으로만 알려져 있었다. 그 사건의 내막을 생생하게 파악하기 위해선 2017년 2월 법원행정처 발령을 받은 직후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에 저항하며 사직서를 제출해 ‘사법농단’을 우리에게 알렸던 이탄희 전 판사(현재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소속 변호사)와의 심층 인터뷰가 필요했다. 권석천은 10차례에 걸친 이탄희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상황과 사건 전개과정을 추적했다. 1장과 2장에서는 ‘좋은 판사’의 꿈을 키워가고 있던 판사 이탄희가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갈등의 한복판에 서게 되면서 겪게 됐던 일들이 속도감 있는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진다. 사표를 내게 되는 과정과 이후 사표를 철회하는 과정에서 그가 법원행정처와 고위 법관들로부터 받았던 회유와 부당한 지시, 압박, 선배 판사들의 정치적인 언행까지 그 모든 것이 허구가 아니라 현실이라는 사실에 충격에 빠지게 된다. 아래의 노골적인 표현들은 그동안 법원이 감춰온 또다른 얼굴의 일부일 뿐이다. “나하고 여기, 여기는 죽을 수도 있습니다.” “연구회 공동학술대회가 언론에 보도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인사권자에게 보은해라.” “판사 뒷조사 파일이 나올 텐데 놀라거나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요.” “그 부분은 이미 정책 결정이 됐다.” 법원행정처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었다. 좋은 판사로 남기 위해 사표를 낸 후 세차례 이어진 임종헌 차장과의 전화통화 내용은 왜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가 일어났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88~91면). 사표를 철회시키려는 법원행정처 간부와 선배 판사의 압박과 회유는 쉴 새 없이 이어진다. “그 누구도 영원히 법원의 주인 행세를 할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주인을 잘못 만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인은 계속하여 바뀝니다.”(101면) 재판부로 복귀하기로 한 뒤에도 “사법정책연구원이나 사법연수원에 가 있다가 새 대법원장 밑에서 역할을 하라”는 막판 설득이 이어진다. 이탄희는 그 고비 고비를 어떻게 넘어섰을까. 유능한 조직원이 되느냐, 좋은 판사로 남느냐, 그리고 공적 가치냐, 조직논리냐의 기로에서 이탄희가 어떻게 외로운 결단을 했는지를 통해 삶의 기준을 정하는 일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하게 될 것이다. 세 차례의 대법원 진상조사 조직논리 앞에서 한계를 드러낸 자정 노력 3~5장은 양승태 코트에 이어 김명수 코트에서 실시됐던 세 차례의 진상조사 과정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숱한 우여곡절로 점철됐던 진상조사가 어떤 저항과 한계에 부딪히게 됐는지에 대해 살아 있는 증언들이 이어진다. 이탄희를 비롯해 진상조사기구의 관계자, 당시 법원행정처 간부, 일선 법원 판사 등 다양한 입장에 섰던 이들의 이야기도 녹였다. 당시 드러난 문건들과 증언들로 조사 과정을 재구성해낸 것만으로도 자료적 가치가 있다. 이탄희 판사의 사직서 제출이 알려지면서 드러난 사법행정권 남용은 3차에 걸친 대법원 진상조사 과정에서 점차 진상이 확인돼간다. 그 중심에는 이른바 ‘엘리트 법관’의 집결지로 불렸던 법원행정처가 있었다. 법원행정처는 대법원장을 받들며 사법 위에 사법행정이 있음을 공고히 하려고 했다. 그러기 위해 선발되기를 본능적으로 추구하는 판사들의 특성을 적극 활용해 ‘판사 길들이기’를 시도하고, 재판에 입김을 불어넣으려 했다. 3장에서는 양승태 코트가 실시한 진상조사위원회 조사(1차 조사) 과정과 그 한계점을 짚었다. 들끓는 판사들의 진상규명 요구 속에서 시작된 진상조사위 조사는 대대적인 관련자 조사 활동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밝히는 데 결정적 열쇠였던 행정처 컴퓨터 조사를 하지 않기로 하는 등 명백한 한계를 보였다. 이탄희는 조사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진상규명에 협조하지만 “양쪽 다 다치지 않게 할게”라는 말로 대표되는 법원 내부논리의 벽에 부딪히게 된다. 결국 ‘판사 블랙리스트’는 없는 결론과 더불어 일부 판사의 일탈로 인한 해프닝으로 결론 내려졌다. 그러나 이러한 조사 결과는 의혹을 오히려 증폭시킴으로써 판사사회의 진상조사 요구는 더욱 거세졌다. 대법원장 취임 전부터 사법농단 의혹 규명에 강한 의지를 보였던 김명수 신임 대법원장은 취임 후 진상조사에 나선다. 추가조사위원회(2차 조사)를 구성해 1차 조사의 한계였던 물적 조사(행정처 컴퓨터 조사)를 실시했다. 4장에 서술된 이 과정에서 법원행정처가 작성한 갖가지 문건들이 발견됐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것이다. 판사사회를 뒷조사했음이 명백한 증거로 입증됐을 뿐 아니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선거법 위반 선고 등 사회적 이슈가 되는 재판과 관련된 충격적 문건들이 몸통을 드러낸다. 1차 조사 때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행정처 간부와 심의관들이 입을 맞춘 사실도 밝혀진다. 추가 조사 요구와 법원 내부의 반발이 첨예하게 맞서는 가운데 대법원장은 추가 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한다. 5장에서 김명수 코트의 특별조사단에서 진행한 3차 조사가 그려진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 핵심 관련자들의 컴퓨터를 추가로 조사했다. 그 결과 상고법원 추진 과정에서 청와대와 모종의 ‘거래’를 구상하고 내부 여론을 단속하는 문건들을 발견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 과정에서 공개된 문건 내용과 행정처 판사들의 모습에는 그동안 법원이 누구를 위해, 어떻게 움직였는지가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문건에 언급된 ‘사법부’는 누구를 말하는지, 문건 작성이라는 ‘브레인스토밍’이 어떠한 결과를 낳았는지, 왜 판사가 행정처란 관료조직에서 일하면 안 되는지, ‘물의야기 법관’ 관리가 어떻게 ‘양들의 침묵’을 강요했는지 드러난다. 그러나 3차 조사는 김명수 코트의 법원행정처가 양승태 코트의 법원행정처를 조사하는 한계를 벗어날 수 없었다. 충격적인 문건들이 드러났지만 결론은 ‘블랙리스트’는 없었고, 형사처벌도 어렵다는 것이었다. 이로써 1~3차 조사를 거치며 ‘사법부 블랙리스트’의 개념은 ‘판사 뒷조사’→‘전체 판사들 동향 조사’→‘인사상 불이익 검토’→‘인사상 불이익 실행’으로 끊임없는 변태(變態) 과정을 거치며 결국 없던 일로 귀결된다. 행정처가 움직일 수 없는 상수가 됨에 따라 문제의 구도도 ‘전체 법원 대 법원행정처’가 아니라 ‘법원행정처 대 임종헌 개인의 스타일’로 일축된다. 그 완결판은 3차 조사 후 ‘대법관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입장문이었다. 법원행정처부터 13인의 대법관, 고위 법관들까지 그간의 상황은 어찌됐든 “재판은 신성해야 하고” “사법부를 지켜야 한다”는 조직논리에 포획된 상태에서 법원 내부의 자정(自淨)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법관 징계와 탄핵소추 등 조사 이후의 조치가 충실하게 이뤄지지 못한 채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은 검찰 수사로 한정지어진다. 검찰 수사는 재판으로 이어졌지만 아무도 진심으로, 구체적인 언어로 사과하고 반성하지 않는다(6장).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임종헌 전 차장, 그리고 판사들은 검찰 수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도 자신들이 어떻게 재판했는지는 돌아보지 않는다. 그 모습을 통해 우리는 어떤 이들로부터 재판받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김명수 코트가 왜 제대로 법원 제도 개혁을 못하고 있는지, 왜 법관 징계를 서둘러 마무리하려고 하는지, 진정으로 법원의 조직논리를 개혁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인지 묻고 있다. 진실을 밝히고 원칙을 다시 세우는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강제징용 재상고 사건 대법원 재판의 부끄러운 민낯 7장에서는 강제징용 재상고 사건이라는 상징적이고 대표적인 사례를 통해 한국 법원의 재판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냉정한 눈으로 해부한다. 대법원(법원행정처), 청와대(외교부), 그리고 일본 기업의 재상고를 대리한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삼각 편대’를 이루어 이 사건 재판에 깊숙이 관여했다. 법원은 상고법원 등 법원이 추진하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청와대의 협조를 원했고, 청와대가 원하는 결론이 나올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법원행정처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행정부가 재판에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꾸고, 재판을 지연시킬 수 있는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심지어 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액을 줄일 수 있는 방안까지 고민했다. ①법원행정처에서 수상한 문건들이 어떻게 생산됐는지, ②문건 밖 현실에서 법원행정처와 청와대·정부가 어떻게 상호 작용했는지, ③그들 뒤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어떻게 움직였는지, 세 단계를 순차적으로 살펴보고 면밀하게 분석한다. 징용 피해자라는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판단하는 민사재판에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집단들이 모여 머리 맞대고 대책을 논의했고, 그 결과를 실행에 옮겼다. 저자는 임종헌 전 차장 등에 대한 재판에서 드러나고 있는 그 맥락과 문제점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게끔 규명해나간다. 재판이 법정 밖의 힘에 의해 왜곡되고 굴절되는 과정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강제징용 재상고 사건을 보면서 법원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어디에서 비롯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법의 정신은 무엇인지, 보이지 않는 진실은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하지 않으면서 법률 규정에만 능한 ‘법 기술자’들의 손에 자신의 인생과 운명을 맡기고 싶은 사람은 없다. 권력과 인적 네트워크에 의해 재판이 변질된다면 판결은 자신에게 독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최종적인 판단 과정인 대법원 재판이 그러하다면 법원 재판 전체가 신뢰받을 수 없다. ‘사법농단’은 조작된 신화인가, 바꿔야 할 현실인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세 차례에 걸친 대법원 진상 조사에 검찰 수사, 재판 과정을 거치며 사법농단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한쪽에서는 “정권 교체를 계기로 사법부까지 적폐청산의 대상으로 몰았다”며 ‘사법농단’이라는 용어 자체에 거부감을 보인다. 다른 한쪽에서는 “대법원장 중심의 사법행정이 권력화하면서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사태”라며 개혁해야 할 ‘오래된 현실’이라고 말한다. 진실은 어떤 것일까. 저자는 독자들에게 결론을 강요하지 않는다. 책을 읽고 독자 스스로 판단내리기를 바란다. 중요한 것은 형사재판의 좁은 틀에 ‘사법농단’의 모든 것을 맡길 수는 없다는 사실이라고 말한다. 관련 사건을 맡은 재판부는 법관들이 직권남용 혐의의 대상이 된 초유의 이번 사건에서 공적 가치를 끝까지 놓치지 말고 유무죄를 가려야 한다. 하지만 법관의 재판상 독립과 공정한 재판의 원칙을 형사재판에서 본격적으로 토론하고 정리하기는 힘들다. 형사재판과 별도로 판사들에게 행위의 기준을 제시하는 일이 시급하고 중요하다. 또한 이 사건의 원인이 된 조직논리는 단지 법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함께 넘어서야 할 문제임을 깨닫기를 희망한다. ‘사법농단’은 청와대 권력, 정부 권력, 국회 권력, 언론 권력이 ‘손에 손잡고’ 벌인 일이기 때문이다. 정부에도, 검찰에도, 기업에도 조직이 존재하는 곳에는 조직논리를 재생산해내는 ‘행정처’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법원에서 얻은 경험을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자산으로 삼아야 한다. 법원이 다시금 시민들의 믿음을 되찾고 우리 사회의 진정한 ‘저울’이 될 때까지 관심을 놓지 않아야 한다. 법원을 다시 세우는 일은 이제 우리 모두의 과제가 되었고, 저자의 말대로 “새로운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다”.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음은 사직서로 공적 가치를 지키고자 했던 판사 이탄희의 결단과, 일선 법원에서 재판의 독립을 끝까지 지켜냈던 판사들의 용기, 신뢰받는 재판을 하기 위해 진상 규명을 요구했던 법관사회의 열망으로 뒷받침되고 있다. 저자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은 더이상 조직이라는 거창한 이름 앞에 무릎 꿇으려 하지 않는다고, 보다 근본적인 의미에서 자신만의 가치를 추구하고 싶어한다고, 그것이 우리의 희망이라고 제시한다. “환멸에 빠지지도, 두려워하지도 말자. 과도기가 조금 길게 이어지고 있을 뿐이다. 우리는 파도를 헤치며 순항중이다.” 이제 공익 변호사가 된 이탄희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한다. “저는 2년의 긴 싸움에서 살아남았고, 더 성장했어요. 그래서 행동양식도, 사고방식도 더 단단해졌어요. 젊은 법조인들도, 시민들도 마찬가지예요. 우린 모두 경험을 통해 성장해왔고, 성장하고 있어요. 삶이 고단하고 신경 쓸 일이 많아서 잠시 미뤄둘 순 있지만 경험은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두고 보세요. 필요할 때 그 경험은 다시 소환될 겁니다.”
엄마를 사랑해서 태어났어
시월의책 / 이케가와 아키라 (지은이), 이서은 (옮긴이), 정원재 (일러스트) /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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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책육아법이케가와 아키라 (지은이), 이서은 (옮긴이), 정원재 (일러스트)
일본의 저명한 산부인과 의사 ‘이케가와 아키라’가 육아 중인 부모와 예비 부모를 위해 쓴 책이다. 저자는 산부인과 의사로서 출산과 육아에 도움이 되고자 ‘태내 기억(태아 때의 기억)’과 ‘탄생 기억(태어날 때의 기억)’을 조사하다가 태어나기 전에 대해 기억하는 아이들을 만나고 인터뷰 하였다. 책의 전반부는 이 인터뷰 내용이 실려 있고 후반부에는 태어나기 전의 기억에 대해 엄마와 아이가 나눈 대화가 수록되어 있다. 저자의 경험에 따르면 아이들은 태어나기 전에 영혼의 존재로 구름(하늘) 위에서 지낸다고 한다. 그 위에서 지상을 내려다보며 이 사람이 내 엄마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살펴보다가 찾아내면, 하느님의 허락을 받아 천사들과 함께 그 사람의 배 속으로 들어가고 아이로 태어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각각의 아이들이 전하는 태어나기 전 기억에 대한 놀랍고도 신비하며 감동적인 내용이 펼쳐진다. 세상에서 더없이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내 아이를 키우는 일은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힘들고 지칠 때가 더 많다. 이럴 때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 중 하나 뿐인 나를 엄마로 선택해 준 아이’라는 생각은 아이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여, 힘든 육아를 행복한 시간으로 바꾸는 마법을 발휘한다. 시중에 태교나 육아에 좋은 것들을 알려주는 책은 많지만, 지치고 힘든 부모의 마음을 달래주고 위로하는 책은 거의 없다. 임신, 출산, 육아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것인데도 말이다. 누군가는 이 경험담을 믿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은 힘든 육아 중인 부모와 출산을 기다리는 예비부모에게 분명 큰 힐링과 위로, 희망이 될 것이다.들어가며 본문 마치며육아는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랑하는 내 아이이지만 말을 듣지 않거나 떼를 쓰며 고집을 부릴 때마다 언성이 높아지고 풀죽은 아이의 모습을 보며 후회할 때가 많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부모는 힘든 육아에 점점 지쳐간다. 이 책은 이처럼 힘들게 육아를 하고 있는 부모와 앞으로 부모가 될 예비부모를 위한 책이다. 저자인 이케가와 아키라는 일본의 저명한 산부인과 의사이다. 출산과 육아에 도움이 되고자 태내기억과 탄생기억을 가진 아이들을 만나고 인터뷰하면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이들은 태어나기 전에 영혼의 상태로 구름 위 하늘에서 지내는데 지상을 내려다 보다가 ‘이 사람이 엄마가 되면 좋겠다’라는 사람을 발견하게 되면 하느님의 허락을 받아 그 사람의 배 속에 들어가 아이로 태어난다는 것이다. 아이가 엄마로 정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외로워 보이거나 또는 상냥해 보이는 사람일 경우도 있고, 믿을만하다고 생각하거나 심지어 엄마와 아빠가 싸워고 헤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는 아이도 있다. 물론 이 인터뷰 내용을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출산과 육아를 감내해야 하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내 아이가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나를 엄마로 선택해서 태어났다.’라는 것은 육이로 인해 힘들거나 지친 부모에게 아이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할 것이다. 이 책은 유산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유산을 겪은 부모들은 배 속의 아이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으로 마음에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책에서는 그것이 아이의 선택이었다고 한다. 아이가 세상 구경을 빨리 하고 싶어서 엄마에게 왔다가 다시 구름 위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엄마, 아빠의 잘못이 아니야.’란 메시지는 유산의 아픔을 겪은 많은 부모들에게 분명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책이 이 땅의 수많은 부모와 예비부모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기를, 그래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아이들은 엄마의 배속으로 오기 전 구름 위에서 천사나 요정, 하느님과 지내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아이들은 세계를 빙 돌면서 단 한 사람, 멋진 여성을 찾아냅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너무나 사랑하는 엄마입니다.그리고 따뜻하고 포근한 구름 위를 떠나 이 지상으로 모험을 하러 옵니다.엄마, 아빠에게 “사랑해요.”라는 말을 전하기 위해 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자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함입니다. 저자 : 류노스케는 어떻게 엄마를 골랐어요?류노스케 : 전 세계를 돌아봤는데 우리 엄마가 가장 좋았어요 .저자 : 엄마의 어떤 점이 좋았어요?류노스케 : 음, 좋은 점이라기보다는……. 엄마가 쓸쓸해 보였는데, 내가 엄마한테 가면 외로워하지 않을 것 같아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