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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득이 되는 생활 속 통계학
시그마북스 / 사토 마이 (지은이), 이정현 (옮긴이) / 2023.03.20
15,000원 ⟶
13,500원
(10% off)
시그마북스
소설,일반
사토 마이 (지은이), 이정현 (옮긴이)
일상의 궁금증을 통계학으로 풀어보자. 이 책은 우리 주위에 만연하게 퍼져 있어 부지불식간에 지나치기 쉬운 확률과 통계를 눈에 보이게 짚어주고 있다. 세상에 퍼져 있는 거짓말이나 오해는 대부분 확률과 통계에 연관되어 있다. 빈집털이를 막기 위해서는 빈집털이범의 수법을 알아야 하듯이, 숫자에 속지 않으려면 속이는 방법을 알아두어야 하는 법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친근한 사례를 다루고 있으니, 각자의 일상생활과 업무에 대입해보면 좀 더 나은 선택과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시작하며 제1장 가위바위보 필승법 가위바위보에서 반드시 이기는 것은 ‘보’?! ‘큰 수의 법칙’을 지배하는 사람이 도박판을 지배한다 큰 수의 법칙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제2장 일류는 복권 판매소에 줄을 서지 않는다 그 복권 명당에서 매년 고액 당첨자가 나온다는 이야기는 사실일까? 복권을 60억만큼 샀을 때 당첨되는 금액 제3장 돈을 가장 많이 벌 수 있는 도박은? 도박의 환급률 순위 밥값 내기 가위바위보도 도박죄에 해당할까? 어떤 도박이 환급률이 높은지 간파하는 방법 마틴게일 베팅법으로 돈을 딸 수 있을까? 제4장 줄이 가장 빨리 줄어드는 계산대를 찾는 법 계산대를 빨리 통과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것 계산대가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는지 파악하는 법 수익과 위험을 정확하게 이해하자 제5장 빠른년생은 운동선수가 될 수 없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상관관계를 이용해 사람을 속이는 법 상관관계의 종류 제6장 밀크티는 홍차보다 우유를 먼저 넣어야 맛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와 통계 활용 ‘백의의 천사’라는 별명 뒤에 숨겨진 얼굴 밀크티는 홍차보다 우유를 먼저 넣어야 맛있다? ‘효과가 있다’는 말의 의미 제7장 감염병 검사와 감염률 활용하기 편하고 유연한 ‘베이즈 통계학’ 정확도가 70%인 감염병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면, 실제로 감염병에 걸렸을 확률이 70%일까? 제8장 우산을 안 들고 나온 날에는 꼭 비가 온다? 도박에 중독되는 원리 연속 강화와 부분 강화 미신은 착각적 상관 우산을 안 들고 나온 날에는 꼭 비가 온다? 믿음의 힘, ‘플라시보 효과’ 인간은 자신이 보고 싶은 대로 세상을 바라본다 돈을 지불하고 보는 영화라도 재미가 없으면 바로 그만두자 내가 당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하지 않는다는 거짓말 배가 부를 때 장을 봐야 하는 이유 제9장 돈이 모이지 않는 진짜 이유 인간은 객관적인 숫자가 아니라 심리적 임팩트를 바탕으로 판단한다 금액이 커질수록 감각은 마비된다 전망 이론을 활용한 ‘심리 회계’ 제10장 앞서가는 사람들의 미래 예측 인간과 AI, 누가 승리할 것인가? 데이터를 해석하지 못하는 사람들 ‘숫자로 대화한다’는 것의 의미 자신의 일보다 타인의 일에 대해 더 잘 안다 마치며데이터 사회의 필수 교양 통계학으로 ‘불확실한 현실’을 올바르게 판단해보자! 지금 우리는 정보 과잉의 시대에 살고 있어, 선택하고 결정할 것도 너무 많다. 좀 더 이익이 되는 것을 고르려 하지만, 진실로 이득이 되는지는 헷갈릴 뿐이다. 아니 되돌아보면 그 선택과 결정이 오히려 실인 경우가 꽤 많다. 그래서 지금 이 시대에 통계학이 필요한 것이다. ‘수학적으로 도박에서 이기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것이 확률론이고, ‘병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에게 어떠한 규칙성이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것이 통계학이다. 확률론이 ‘필승법을 알아내기 위한 학문’이라면, 통계학은 ‘규칙을 발견하기 위한 학문’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두 가지를 구별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므로 ‘확률·통계’라고 묶어서 말해도 무방하다. 간단히 말하자면 확률과 통계는 ‘숫자를 이용해 실생활의 수수께끼를 푸는 것’이다. ‘나(또는 조직)는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가?’와 ‘그것은 어떻게 해야 이룰 수 있는가?’를 구체화하는 것이자, ‘언어화된 상태’라고 정의할 수 있다. 통계학과 확률론의 역사를 돌아보면 두 분야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싶은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가’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숫자에 약해도, 통계학이 처음이어도 괜찮다 수학이라든지 숫자라든지 보기만 해도 진저리가 처지는가. 그래도 괜찮다. 이 책의 저자는 수학 알레르기가 있다고 말할 정도로 숫자를 싫어했다고 한다. 그러나 통계학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마주하고 지금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전략을 세우는 일을 하고 있다. 활용되지 않은 채 잠들어 있는 기업의 판매 데이터, 인사·재무 데이터 등에서 어떤 규칙성을 발견해 조직의 의사결정을 돕는 일을 하는 것이다. 물론 어렵고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다루는 사례들은 평소에 너무 쉽게 볼 수 있다. 그것을 통계학의 관점으로 보지 않았을 뿐. 이제 이 책을 통해 그런 일상다반사들을 통계학이라는 렌즈를 통해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찾아보면 정말 많은 곳에 통계학이 드러나 있으니 말이다. 인간에게는 버릇이 있기 마련이다. 말할 때, 걸을 때, 생각할 때, 선택할 때, 자기도 모르게 어떤 버릇이 나온다. 가위바위보를 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무엇을 내는지는 사람마다 다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가위, 바위, 보를 내는 확률’은 편중되어 있다. 가위바위보가 공정한 규칙을 따르는 게임이긴 하지만, ‘가위바위보에 특히 강하다’는 평가를 듣는 사람이 있다면, 여기서 소개할 ‘가위바위보 필승법’을 이미 활용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_제1장 가위바위보 필승법 복권에 당첨되지 않더라도 ‘세상을 위해, 타인을 위해 쓰인다면 괜찮다’고 생각한다면 다행이지만, 자신의 돈을 들여서 꿈을 산 이상 ‘당첨되고 싶다’는 게 진짜 속마음일 것이다. 도박이 되었든 게임이 되었든, 돈을 거는 내기를 할 때에 반드시 파악해야 하는 것이 ‘내가 이길 확률이 높은 게임인가’다._제2장 일류는 복권 판매소에 줄을 서지 않는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세종서적 / 윌 보웬 지음, 이종인 옮김 / 2013.01.01
14,000원 ⟶
12,600원
(10% off)
세종서적
소설,일반
윌 보웬 지음, 이종인 옮김
‘불평 없이 살아보기’ 캠페인을 106개국 1,000만 명에게 확산시킨 윌 보웬의 두 번째 프로젝트.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하는 모든 노력은 결국 보다 더 행복해지기 위한 것이다. 새해가 될 때마다 다짐하는 계획들도 좀 더 건강한 몸과 마음, 좋은 기분으로 행복한 인생을 누리고자 세우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흔히 어떤 문제의 해결이나 경제적인 여유를 행복의 원인이라고 착각한다. 이 책은 바로 그 맹점을 꼬집으며, 당신은 이미 행복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현실적으로 일깨워주고 있다. 저자 윌 보웬은,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로 강연 여행을 다니며 그 부정적인 에고의 역할을 깨달았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재정적인 여유나 경제적인 부가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으며, 오히려 상황과 상관없이 속에서 불평불만을 해대는 에고를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확 달라진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했다. 그때부터 그는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의식적으로 행복 지수를 높게 유지하는 실험을 했으며, 그와 관련된 수많은 연구 조사를 시행했다. 이 책에는 저자가 실험 결과를 통해 알아낸 놀라운 비밀이 모두 담겨 있으며, 당신의 생활 전반을 바꿀 현실적이고 결정적인 해답이 숨겨져 있다. 이 책은 크게 ‘행복의 원인’과 ‘행복의 실천’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복의 원인’ 편에서는 우리가 평소에 하는 생각과 말, 행동이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형성되는지, 에고의 말 한마디가 삶의 질을 어떤 방식으로 좌우하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연구 조사 결과를 제시한다. ‘행복의 실천’ 편에서는 그렇게 바뀐 생각과 말과 행동이 어떻게 습관화되어 성격이 바뀌는지, 나아가 당신의 운명 자체가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는지가 실제적인 예시와 함께 기술되어 있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감사의 말 들어가는 글 프롤로그 1. 행복의 원인 생각 행복을 방해하는 내 생각 통제하기 말 생각은 말을 지배하고, 말은 생각을 바꾼다 행동 높은 기대감을 품고 마침내 행동하다 2. 행복의 실천 습관 습관의 힘을 이용하면 생활 전체가 바뀐다 성격 행복을 부르는 성격 만들기 운명 행복한 운명은 당신 것이다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전 세계 최초 출간! ‘불평 없이 살아보기’ 캠페인을 106개국 1,000만 명에게 확산시킨 윌 보웬의 두 번째 프로젝트 ‘매일 행복한 일상 만들기’ 누군가 당신을 힘들거나 우울하게 할 때마다, 당신이 어떤 일로 위축되거나 실수를 할 때마다 당신의 내면은 이렇게 속삭인다. ‘넌 대체 왜 사는 거니?’ ‘거봐, 또 안 되잖아.’ 사실 당신의 내면에 잠재된 에고는 불평불만에 가득 찬 비관론자다. 매일 밤 잠들기 전, 당신의 에고는 그날 있었던 기분 나빴던 일이나 당신보다 잘났다고 판단한 누군가를 들먹이며 공격을 실시한다. 그렇게 매일같이 당신의 행복을 앗아가는 것이 에고의 목적이다. ‘불평 없이 살아보기’ 캠페인을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킨 저자 윌 보웬은,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로 강연 여행을 다니며 그 부정적인 에고의 역할을 깨달았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재정적인 여유나 경제적인 부가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으며, 오히려 상황과 상관없이 속에서 불평불만을 해대는 에고를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확 달라진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했다. 그때부터 그는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의식적으로 행복 지수를 높게 유지하는 실험을 했으며, 그와 관련된 수많은 연구 조사를 시행했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에는 저자가 실험 결과를 통해 알아낸 놀라운 비밀이 모두 담겨 있으며, 당신의 생활 전반을 바꿀 현실적이고 결정적인 해답이 숨겨져 있다.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고 스스로 기분 좋은 삶을 만들어가는 방법 이 책은 크게 ‘행복의 원인’과 ‘행복의 실천’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복의 원인’ 편에서는 우리가 평소에 하는 생각과 말, 행동이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형성되는지, 에고의 말 한마디가 삶의 질을 어떤 방식으로 좌우하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연구 조사 결과를 제시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밤에 잠이 오지 않을 때 지난날의 실수나 가슴 아픈 실연 같은 부정적인 기억들을 주로 떠올리는데, 그러다 잠들면 그다음 날 아침까지 그 좋지 않은 기분이 유지된다. 그것이 바로 내면에 잠재된 에고가 바라는 일이다. 반대로 일부러 유쾌하거나 즐거웠던 기억들만 떠올리다 잠들면 그 기분 그대로 잠에서 깨어 다음 날 내내 기분 좋을 확률이 높다. 그렇게 매일 주기적으로 스스로를 격려하고 칭찬하면 당신은 더 자주 기분 좋을 것이고, 그것은 곧 당신의 말과 행동으로 발현된다. ‘행복의 실천’ 편에서는 그렇게 바뀐 생각과 말과 행동이 어떻게 습관화되어 성격이 바뀌는지, 나아가 당신의 운명 자체가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는지가 실제적인 예시와 함께 기술되어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하는 모든 노력은 결국 보다 더 행복해지기 위한 것이다. 새해가 될 때마다 다짐하는 계획들도 좀 더 건강한 몸과 마음, 좋은 기분으로 행복한 인생을 누리고자 세우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흔히 어떤 문제의 해결이나 경제적인 여유를 행복의 원인이라고 착각한다. 이 책은 바로 그 맹점을 꼬집으며, 당신은 이미 행복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현실적으로 일깨워줄 것이다.
남자들은 항상 나를 잔소리하게 만든다
어크로스 / 제마 하틀리 (지은이), 노지양 (옮긴이) /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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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크로스
소설,일반
제마 하틀리 (지은이), 노지양 (옮긴이)
2017년 <하퍼스 바자>에 게재되자마자 순식간에 20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칼럼이 책으로 나왔다. 주목받는 저널리스트 제마 하틀리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큰 수고가 들고 시간을 잡아먹으며 진을 빼놓는, 압도적인 비율로 부당하게 여성이 도맡는 ‘마음 쓰이는 일’”인 감정노동을 모두의 눈에 보이도록 수면 위로 끌어올린다. 이 책에서 제마 하틀리는 이름 없던 감정노동에 이름을 붙이는 데서 더 나아가, 실용적인 조언을 통해 감정노동에 억지로 끌려다니지 않고 감정노동이라는 돌봄의 기술을 제대로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의 생생한 경험, 다양한 사례와 인터뷰, 신뢰 있는 학자들의 논의 등을 진지하고 풍부하게 담아내면서도 유머러스함을 잃지 않은 글쓰기가 매력적이다. 우리 아들들이 자신의 삶을 더 세심하게 돌보기를 바란다면, 우리 딸들이 다른 이들의 짐을 지지 않기를 바란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프롤로그: 바닥에 뒹구는 수납함을 보는 순간, 눈물이 터졌다 1부 집에 있는데 뭐가 힘드냐는 사람들에게 1. 남편에게 같은 질문을 다섯 번째 반복하던 날 2. 임신과 육아가 내게 떠맡긴 것들 3. 내려놓으라고? 그럼 누가 하는데 4. 집안일을 많이 도와주면 고마워해야 할까 5. 왜 이런 일은 내 눈에만 보이는지 2부 집 밖에 나가도 달라지는 건 없겠지만 6. 워킹맘도 전업맘도 벗어날 수 없는 것 7. 회사에서도 상냥한 역할은 사양합니다 8. 리더가 되기엔 너무 감정적이라고? 9. 우리가 참아온 대가 10. 지긋지긋한 싸움 끝내기 3부 이젠 잔소리를 끝낼 시간 11. 여자들에겐 집안일 유전자가 있을까 12. 감정노동에 대해 이야기하기 13. 인정할 건 인정하자 14. 선을 그으면, 더욱 가치 있는 일이 된다 15. 버릴 것과 남길 것 감사의 말 주“누구도 내가 요구하기 전에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 왜 경 쓰이는 일들(감정노동)은 여자들에게만 보이는가 제마는 어머니의 날 선물로 남편에게 청소업체를 불러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차일피일 미루던 제마의 남편은 결국 자기가 직접 화장실 청소를 하겠다며 나섰다. 점점 난장판이 되어가는 거실과 세 아이를 그녀에게 남겨놓은 채로. 잠시라도 집안의 관리자 역할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제마의 의도는 좌절되었고, 남편은 청소를 했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며 그녀를 이해하지 못했다. 심지어 전날 남편이 내려놓은 포장용품 상자를 다시 치우려는 제마에게 남편은 결정적인 한 마디를 날렸다. “나한테 올려놓으라고 하지 그랬어.” 그 순간, 제마는 모든 집안일과 사람을 챙기고 신경 쓰는 건 오직 자신뿐이고 그것이 너무나 당연해졌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마음만 먹으면 간단히 해결할 일을, 왜 남자들은 부탁을 해야만 하는 걸까? 왜 남자들의 눈에는 해결해야 하는 수많은 일들이 보이지 않는 걸까? 제마 하틀리는 그 이유를 ‘여성들이 모든 감정노동을 떠안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제마가 정의하는 감정노동은 내 주변 사람들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대가 없이 하는 보이지 않는 노동이다. 여기에는 감정적인 일, 심리적 과부하, 정신적 부담, 가정 관리, 사무 노동, 그림자 노동이 모두 포함된다. 저자는 책에서 자신의 삶을 생생한 사례로 삼아 감정노동이 그저 짜증나는 집안일과 불만의 원천이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건드리는 문제들의 근본 원인일 수 있으며 우리 문화에 만연한 성차별의 해로운 결과라는 사실을 알리고자 한다. “여자들이 원래 이런 건 잘하잖아?” : 여자들에게는 집안일 유전자가 있을까 제마 하틀리는 첫아이를 임신했을 때 남편과 함께 젖병 건조대를 사러 갔던 경험을 이야기한다. 어떤 제품을 사야 할지 몰라 남편에게 결정해달라고 하자, 남편은 이렇게 말했다. “나야 모르지. 당신 공부 많이 했잖아. 나보다 당신이 잘 알겠지.” 이 에피소드는 우리 사회가 여성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여자는 태어날 때부터 누군가를 돌볼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난 것처럼 여기는 것이다. 여성은 어릴 때부터 감정노동을 훈련한다. 엄마와 할머니, 여성 친지들이 날마다 식사를 준비하고 가족의 모든 스케줄을 능숙하게 관리하며 온갖 잡다한 일들이 제대로 되어 가는지 확인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다. 처음 누군가를 사귀기 시작할 때부터 여성들은 착한 여자 친구로, 현명한 아내로, 자상한 엄마로 성장할 것을 요구받는다. 내 반응이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는지 계산해야 하고, 일을 부탁할 때도 명랑하고 캐주얼한 말투를 유지해야 하며, 불편한 상황에서도 자제하고 참고 즐거운 척해야 한다. 이러한 감정노동의 불평등은 여성들이 자신에게 완벽주의에 가까운 엄격한 기준을 세우도록 만든다. 이른바 사회학자들이 말하는 ‘엄마의 문지기 역할(maternal gatekeeping)’이다. 아이에게 충실하지 않으면, 내조를 잘하지 않으면, 집안일을 완벽히 해내지 않으면 여자들은 죄책감에 시달린다. 자신의 기준을 맞추어야 하다 보니 남자들에게 어설프게 일을 맡기느니 ‘차라리 내가 하지’라고 생각하게 되고, 스스로를 감정노동의 불평등에서 벗어나기 어렵게 만든다. 여성들은 원래 감정노동을 잘하는 게 아니라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고,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게 길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내 기분은 바닥인데도 다른 사람의 기분이 괜찮은지부터 살펴야 하죠.” : 여성들에게만 감정노동을 요구하는 사회가 위험한 이유 집에서도, 집 바깥에서도 여성들은 항상 감정노동에 최전선에 서 있다. 여성의 공손한 행동, 편안한 미소, 경청, 따뜻한 말은 타고난 성향이라기보다는 낮은 지위의 사람이 윗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길러진 성격적 특성이다. 사회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낮은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그래서 남성에게는 고분고분하고 순종해야 한다는 암묵적 동의가 있음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탁월한 성취를 이룬 여성에게는 ‘너무 드세다’ ‘독단적이다’ ‘정치적이다’라는 등의 꼬리표가 붙는다. 사회가 요구하는 감정노동을 거부한 대가인 것이다. 여성에게 끊임없이 감정노동을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이제 여성들이 감정노동을 하지 않으면 생존조차 보장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감정노동에 대한 기대가 강간 문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직장에서 성추행을 당했을 때, 여성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직장에서 잘릴 수도 있어. 찍힐 수도 있어. 따돌림당할 수도 있어. 밀려날 수도 있어. 난 그런 일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그러므로 여성들은 안전하게 살아남기 위해 입을 다문다. 가정에서 학대를 겪는 여성들이 가정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도 비슷하다. 어릴 때부터 자신의 안녕보다 타인의 행복을 우선하도록 요구받았기 때문에 자신의 폭로가 다른 가족들에게 피해를 줄까 봐 걱정하는 것이다. 책에 인용된 2019년 맨부커상 수상자 마거릿 애트우드의 “남자는 여자가 자기를 비웃을까 봐 두렵고, 여자는 남자가 자기를 죽일까 봐 두려워한다.”라는 문장은 감정노동의 불균형이 불러오는 해악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좀 알아서 하면 안 돼? 시키는 것도 일이라고!” : 여자들은 동등한 주도권을 가진 파트너를 원한다 제마 하틀리가 남편의 태도에서 가장 분노한 이유는 육체적인 가사노동은 분담하면서도 감정노동은 외면하고 책임을 회피했기 때문이다. 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알아채는 사람이 언제나 나여야 하는가? 그 일을 누구에게 시킬지 말지 결정하는 것도 왜 나여야 하는가? 왜 같은 대화를 하고 또 해야 하는가? 부탁하지 않아도 일을 해달라는 말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뜻이 아니라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돕는다는 건 ‘이건 내 일이 아니야’, ‘당신에게 내가 호의를 베푸는 거야’, ‘이건 당신 책임이지’라는 뜻이다. 반면 온전한 파트너십은 도움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동등한 태도로 함께 책임을 진다는 뜻이며, 가정 안에서의 가부장제를 해체하는 것을 의미한다. 감정노동은 우리에게 분노와 스트레스를 안겨주기도 하지만, 우리 모두를 더 충만하고 진정성 있게 살아가도록 만들어주는 중요한 능력이기도 하다. 감정노동은 사회적 유대를 강하게 하고, 생활에 질서를 부여하고,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유지하게 해준다. 감정노동은 분명 가치 있는 일이지만 또 어려운 일인 것도 사실이다. 그러므로 어느 한쪽으로 감정노동을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 제마 하틀리는 감정노동의 불균형을 개선하는 일은 부부의 행복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더 큰 목표는 아이들의 미래가 더 나아지는 것임을 강조한다. 우리의 감정노동이 가치 있음을 인정하고, 파트너와 함께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함께 책임을 지고, 파트너가 없어도 독립적인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타임>의 서평처럼, 《남자들은 항상 나를 잔소리하게 만든다》는 가정에서의 변화를 위한 강력한 도구가 될, 작은 혁명과도 같은 책이 될 것이다.나는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마다 버튼을 눌러서 도와줄 사람을 찾아야 했다. 잠도 못 자고 약 기운 때문에 혼미한 상태였고 회음부 통증으로 제대로 앉을 수도 없는데 내 앞에 산더미 같은 정보가 쏟아졌다. 나는 방금 아기를 낳았다고요. 이걸 지금 내가 해야만 하나요? 내 남편이, 신체 건강하고 정신도 말짱한 남편이 옆에 멀뚱하니 앉아 있는데 말입니다. 모유를 먹이거나 기저귀를 갈 때마다 남편이 시간을 기록하고 서류도 읽어보고 체크도 하면 되지 않나? 지금 내 상태를 고려한다면 그게 상식적이고 유일한 해답으로 보였다. 하지만 병원에 있을 때 간호사는 오직 나에게만 지시 사항을 전달했다. 친구들이 요즘에 어떻게 지내냐고 물으면 딱히 대답할 말도 없었다. 하루 종일 집에서 아이를 보고 있었다. 어떤 옷을 입히고 어떤 밥을 주고 어떤 놀이를 할까, 머릿속으로 궁리했다. 아이 몸무게가 늘고 있는지 걱정하고 낮잠을 재울 때마다 유아 돌연사 증후군으로 죽는 건 아닌지 염려했다. (…) 별일 없이 무사히 지나간 하루에도 머릿속으로 내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내 인생을 더 의미 있게 해주었던 진지한 생각을 할 수 없었다. 나의 정신적 에너지를 가장 많이 앗아가는 일은 극히 적은 감정적 보상만 주었다. 항상 영혼이 빠져나간 기분이었다. 그제야 왜 여성들이 엄마가 되면서 자신을 잃어버리는지 이해했다. 나의 내면, 나의 창조적 생활, 나에게 의미를 주는 삶을 허락할 정신적·감정적 여유가 남아 있지 않았다. 하루가 끝나면 내 머릿속에는 나에게 줄 수 있는 어떤 것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전까지만 해도 이 모든 감정노동을 도맡는 건 내가 전업주부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몰랐다. 워킹맘이 된다고 해도 감정노동의 불균형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워킹맘도 다른 종류의 세부사항을 다루고 어쩌면 더 강도 높게 다룰 뿐 전업주부와 같은 배에 타고 있다. 남편의 실직 후에 나는 우리 각자가 일하는 시간과 버는 돈이 해결해줄 수 없는 깊은 분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배웠다. 내가 풀타임으로 일을 하건, 집에 있건, 돈을 벌건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어쩌다 보니 감정노동의 대부분을 수행하는 건 그저 나였다. 남편은 절대 맞닥뜨리지 않는 문제였다.
내가 나를 어쩌지 못한다면
한문화 / 샘 아크바 (지은이), 박지혜 (옮긴이) /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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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화
소설,일반
샘 아크바 (지은이), 박지혜 (옮긴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이들을 전문으로 치료하고, 전 세계 심리학자들에게 트라우마 다루는 법을 가르쳐 온 심리학자 샘 아크바 박사가 10년 이상의 경험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다루며, 삶의 역경에 부딪힐 때마다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인간의 뇌가 스트레스를 느끼는 원리에서 출발하여 고통스러운 감정이나 부정적인 생각과 적당한 거리를 두는 법, 자신의 내면세계를 관찰하는 법, 과거나 미래가 아닌 현재에 집중하는 법, 변화를 위한 행동을 실천하는 법,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보살피는 법까지 스트레스의 감옥에서 벗어나 좀더 유연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과정을 차근차근 세심하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스트레스에 압도당할 때 따라오는 가장 큰 문제는 고통스러운 감정에만 사로잡힌 나머지, 상황을 개선할 방법을 찾거나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이 책은 스트레스와 마주하고도 그것에 잠식당하거나 갇히지 않고 여전히 자신에게 중요한 가치나 목표를 지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또한 당신이 충분히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는 온화한 인솔자가 되어 줄 것이다. 다양한 명상 기법을 적용하여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훈련법을 제시하며, 유머러스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묘사와 설명으로 언제든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기분 좋게 펼쳐 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들어가는 글_감정과 씨름하는 대신 당신에게 더 중요한 가치에 집중하라 이 책의 사용법 1장_우리 뇌의 작동 원리 마음을 잘 다루려면 뇌를 이해해야 한다 2장_생각을 다루는 법 생각과 당신의 관계를 바꿔라 3장_감정을 다루는 법 감정에 일정한 자리를 내어주자 4장_관점을 갖는 법 내면세계의 관찰자가 되어야 한다 5장_현재에 집중하는 법 지금 이 순간 여기에 존재하라 6장_중요한 가치를 좇아 사는 법 ‘삶의 가치’라는 무기를 찾아라 7장_행동하는 법 큰 변화는 작은 발걸음에서 시작된다 8장_자기 자비를 실천하는 법 고통받는 친구를 돕듯 자신을 돌보자 9장_자신을 이해하는 법 지금의 당신을 만든 경험을 돌아보라 마치는 글 감사의 말 참고 문헌스트레스 관리법을 찾아 또 스트레스받는 당신을 위한 최고의 지침서 “당신은 당신의 감정이나 생각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다” 《내가 나를 어쩌지 못한다면》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이들을 전문으로 치료하고, 전 세계 심리학자들에게 트라우마 다루는 법을 가르쳐 온 심리학자 샘 아크바 박사가 10년 이상의 경험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다루며, 삶의 역경에 부딪힐 때마다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인간의 뇌가 스트레스를 느끼는 원리에서 출발하여 고통스러운 감정이나 부정적인 생각과 적당한 거리를 두는 법, 자신의 내면세계를 관찰하는 법, 과거나 미래가 아닌 현재에 집중하는 법, 변화를 위한 행동을 실천하는 법,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보살피는 법까지 스트레스의 감옥에서 벗어나 좀더 유연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과정을 차근차근 세심하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스트레스에 압도당할 때 따라오는 가장 큰 문제는 고통스러운 감정에만 사로잡힌 나머지, 상황을 개선할 방법을 찾거나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이 책은 스트레스와 마주하고도 그것에 잠식당하거나 갇히지 않고 여전히 자신에게 중요한 가치나 목표를 지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또한 당신이 충분히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는 온화한 인솔자가 되어 줄 것이다. 다양한 명상 기법을 적용하여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훈련법을 제시하며, 유머러스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묘사와 설명으로 언제든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기분 좋게 펼쳐 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인간은 왜 스트레스를 느낄까? 뇌의 작동 원리를 알면 ‘스트레스받는 나’를 이해할 수 있다 인간은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우리 뇌는 외부의 공격이나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도록 진화했다. 우리 뇌는 우리를 망하게 하거나 인생 계획을 망치려는 것이 아니라, 고통에서 우리를 구하기 위해 반응을 일으키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스트레스가 발생한다. 스트레스는 물속의 비치볼과 같아서, 억지로 물속에 머물게 하려면 상당히 지속적이고 강한 힘이 필요하다. 동시에 다른 행동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그러다 손을 놓치면 바로 얼굴을 향해 튀어 오른다. 스트레스를 회피하고 밀어내는 데만 모든 에너지를 쏟는다면 결과적으로는 더 큰 고통이 돌아오거나 소극적이고 쪼그라든 삶이 기다릴 뿐이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피하거나 밀어내려는 것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이것을 열린 마음으로 대하거나 유연하게 다스리는 기술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라면 고통스러운 감정이나 생각을 부정하거나 회피하는 대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삶을 더 잘 살아가기 위한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스트레스받는 내가 비정상적이거나 문제 상황에 처한 것이 아니며, 살아가면서 당연히 느껴야 할 감정들을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깨달을 수 있다. 스트레스를 피할 순 없지만, 반응하는 방식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삶에는 기쁨과 고통이 모두 존재한다. 피할 수 없는 고통에서 비롯한 스트레스를 외면하지 않고 기꺼이 자리를 내어줄 수 있는 심리적 유연성을 ‘스트레스 회복탄력성’이라고 한다. 스트레스를 피해 갈 순 없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우리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더는 감정을 피해 도망치지 않아도 된다면 어떨까? 감정과 씨름하는 대신 내게 소중한 가치에 집중한다면 어떨까?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일에 에너지를 쏟을 수 있다면 삶은 얼마나 달라질까? 저자인 샘 아크바 박사 역시 자신만의 스트레스 산을 오르고 절벽에서 떨어지기도 하며, 그럴 때면 이 책에 소개한 도구와 기술들을 이용해 다시 기어 나온다고 한다. 이 기술들이 자신의 삶을 바꿨으며 소중한 이들의 삶도 바꿨다고 이야기한다. 삶에서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앨 순 없지만, 스트레스의 절벽에서 발을 헛디뎌 떨어지려고 할 때면 이 책이 당신이 꽉 붙잡을 수 있는 든든한 밧줄이 되어 줄 것이다. 스트레스 다루기에서 시작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길로 안내하는 ‘온화한 인솔자’ 같은 책 《내가 나를 어쩌지 못한다면》은 스트레스 관리법을 다루는 동시에 궁극적으로는 ‘무엇을 좇아 살아야 하는가?’ ‘나에게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의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준다. 무엇에 스트레스를 느끼는가는 결국 삶의 방향성이나 가치관과도 닿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여러 기술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심리적으로 좀더 유연해지고 풍부해짐을 느끼고, 내면에서 소용돌이치는 생각과 감정을 이전과는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책의 제목처럼 생각과 감정의 감옥에 갇혀 ‘내가 나를 어쩌지 못한다면’, 이 책에서 배운 기술들을 이용해 내 삶의 주인이 되자. 특정한 순간에 어떤 생각이나 감정이 당신을 가득 메우더라도 당신은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 행동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당신은 당신의 생각이나 감정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니까. 심리학자라는 사실을 제외하면 나도 당신과 같은 인간일 뿐이다. 나도 당신처럼 웃고 울고 실수도 한다. 그리고 당신과 마찬가지로 나만의 스트레스 산을 오른다. 당신이 발을 헛디뎌 절벽 아래로 떨어지려고 할 때 나는 당신에게 그곳을 피하라고 소리치고 아주 좋은 밧줄을 던져줄 수 있다. 하지만 나 역시도 나만의 절벽에서 떨어지고, 그럴 때면 이 책에 소개한 도구와 기술들을 활용해 다시 기어 나온다. 이 기술들은 내 삶을 바꿨으며, 내 주변의 소중한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것들이기도 하다. 그리고 ‘내가 더 젊을 때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생각하는 것들이기도 하다._들어가는 글 우리의 구시대적 뇌는 여전히 공포를 경계하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우리는 미래를 걱정하고 과거를 괴로워하는 신세대적 뇌도 동시에 가졌다. 하지만 무시무시한 송곳니를 가진 호랑이나 사자, 뱀은 더는 우리 주변에 없다. 그보다 더한 것이 있을 뿐이다. 바로 ‘현대 사회’라는 괴물 말이다. 현대 사회는 우리의 마음에 그 어느 때보다 큰 위협이 된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에 호랑이나 사자, 뱀을 만났을 때와 비슷한 방식으로 반응하는데, 그 반응이 우리에게 항상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동굴에 사는 원시인이 목숨을 위협하는 위험을 경계했다면, 현대 사회를 사는 우리는 ‘실패하면 어떡하지?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는 일일까?’ 생각하며 마찬가지로 경계 태세를 갖춘다. _1장 마음을 잘 다루려면 뇌를 이해해야 한다
경영학 교수가 정리해 본 성경의 핵심 : 신약 편
지식과감성# / 홍부길 (지은이) /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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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
소설,일반
홍부길 (지은이)
방대하고 난해한 성경을 66권의 책별로 정리하여 ‘책의 의의’와 ‘3~5단계의 제목’만 보아도 누구나 쉽게 성경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한 책이다. 신학자가 아닌 은퇴한 경영학 교수가 펼쳐 낸 특이한 성경의 핵심 정리서이다.들어가며 I. 복음서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II. 역사서 사도행전 III. 바울서신 로마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후서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IV. 공동서신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 요한일서 요한이서 요한삼서 유다서 V. 예언서 요한계시록 성경 핵심정리를 마치고 나서기독교인이라면 대부분 성경을 갖고 있으며 읽는다. 그러나 방대한 성경을 쉽게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저명한 신학자들에 의해 많은 주석과 해설서가 출간되었지만 평신도들이 접근하기에는 이 또한 쉽지 않다. 저자는 이 점에 착안하여 66권의 성경책 핵심을 책별로 정리하여 ‘책의 의의’와 ‘3~5단계의 제목’만 보더라도 성경의 줄거리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책을 펴냈다. 저자는 이 책이 모든 기독교인의 필수 소장서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신학자가 아닌 평신도 은퇴 경영학 교수가 77년 기독교인 생활을 반추하면서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세상 나라에 남겨 놓는 유산 같은 책이기도 하다. ‘성경 핵심정리를 마치고 나서’를 읽어 보면 한국 기독교를 사랑하는 저자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않다
민음사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은이), 송병선 (옮긴이) /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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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은이), 송병선 (옮긴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58권. 1957년에 집필된 이 소설은 보고타에서 발행되는 문예지 에 처음 발표되었으며, 그 후 1961년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으나 한동안 잊혔다. 그리고 마르케스가 『예고된 죽음의 연대기』 『백년의 고독』 등으로 백만 부 이상을 파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면서 함께 되살아났다. 이 작품은 단순한 초기 습작이 아니라 이미 출간 당시부터 라틴아메리카 문학 비평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고 있었고, 이후 그의 대표작들에 담길 마법적이고 환상적인 주요 요소들이 이미 모습을 드러낸 초기 걸작이다. 일흔다섯 살의 한 퇴역 대령과 만성 천식 환자인 그의 아내가 콜롬비아 북부 강변 지방의 한 마을에서 가난과 싸우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소설을 쓸 때 대부분 어떤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는다고 밝혔는데, 이 작품은 바랑키아 지역의 선착장에서 무언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을 보았던 기억에 바탕을 둔다. 그리고 거기에, 연금을 기다리던 그의 외할아버지의 기억,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사연과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 영화 <움베르토 D>의 외로운 주인공 노인 등이 더해져 소설이 완성되었다.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않다 7 작품 해설 95 작가 연보 133“커다란 것을 기다리는 사람은 작은 것은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습니다.” 라틴 아메리카 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가르시아 마르케스 민중의 슬픔과 고통을 웃음과 풍자로 승화시킨 마법 같은 걸작! ▶마르케스는 누구도 구사할 수 없는 시적이고 마법적인 언어로 이 책을 썼다. - 살만 루슈디(소설가) ▶거장의 걸작. 그는 강력한 글로 우리를 매료시킨다. - 《뉴 스테이츠먼》 『백년의 고독』 이전,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세계관과 문학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초기 걸작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58번으로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대표작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않다』가 출간되었다. 1957년에 집필된 이 소설은 보고타에서 발행되는 문예지 에 처음 발표되었으며, 그 후 1961년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으나 한동안 잊혔다. 그리고 마르케스가 『예고된 죽음의 연대기』 『백년의 고독』 등으로 백만 부 이상을 파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면서 함께 되살아났다. 이 작품은 단순한 초기 습작이 아니라 이미 출간 당시부터 라틴아메리카 문학 비평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고 있었고, 이후 그의 대표작들에 담길 마법적이고 환상적인 주요 요소들이 이미 모습을 드러낸 초기 걸작이다.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않다』는 일흔다섯 살의 한 퇴역 대령과 만성 천식 환자인 그의 아내가 콜롬비아 북부 강변 지방의 한 마을에서 가난과 싸우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소설을 쓸 때 대부분 어떤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는다고 밝혔는데, 이 작품은 바랑키아 지역의 선착장에서 무언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을 보았던 기억에 바탕을 둔다. 그리고 거기에, 연금을 기다리던 그의 외할아버지의 기억,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사연과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 영화 의 외로운 주인공 노인 등이 더해져 소설이 완성되었다. 과연 인간은 희망과 존엄만으로 먹고살 수 있는가 가난한 퇴역 군인인 대령. 그는 매주 낡은 양복을 단정하게 차려 입고, 군인 연금 자격 통지서를 기다린다. 대령은 오래전에 일어난 콜롬비아 천일전쟁에서 비민주적이고 탄압적인 보수당 정권에 맞서 자유당 군인으로 싸웠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고 오십육 년이 흐르는 동안, 그는 연금 수급 자격을 알리는 통지서를 받기를 애타게 기대하며 육지로부터 우편선이 도착하는 선착장에 내려가고, 금요일마다 우체국에 가서 편지가 도착하기를 기다린다. 그러나 아무도 그에게 편지하지 않는다. 마지막 내전이 끝난 이후 오십육 년 동안 대령은 기다리는 일 이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대령에게 도착하는 몇 안 되는 것들 중 하나가 10월이었다. 그사이, 대령 부부의 희망이었던 재단사 아들 아구스틴은 반정부 활동에 연루되어 아홉 달 전에 투계용 닭 한 마리만 남겨 둔 채 군인에게 죽임을 당했다(“우리는 우리 아들의 고아예요”). 천식으로 고생하는 아내와 쌈닭 외엔 가진 게 없는 대령은 그럼에도 인간적 존엄을 유지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분투한다. 대령의 아내는 마을의 탐욕스러운 부자에게 아들이 남긴 닭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자고 하지만, 대령은 아들과 마을 젊은이들의 희망이자 정치적 자존심의 상징인 닭을 팔고 싶지 않다. 그런 어느 날, 그에게 닭을 팔 마지막 기회가 찾아온다. 과연 그는 어떻게 할 것인가. 군사독재에 맞선 한 마리 외로운 싸움닭 정치적 이상주의의 슬픈 아름다움 이 작품은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1950년대에 지녔던 사회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20세기 초까지 이어진 콜롬비아 국내의 기나긴 폭력의 역사뿐 아니라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일화도 담고 있다. 그는 저널리스트 시절, 한 한국전쟁 참전 용사가 먹고살 길이 없어 훈장을 저당 잡힌 이야기를 기사로 쓴 바 있는데, 이 테마는 소설 속 대령이 기다리는 연금 문제로 형상화되었다.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않다』는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다른 많은 작품들(『썩은 잎』 『불행한 시간』 『예고된 죽음의 연대기』 『콜레라 시대의 사랑』)처럼 장례식으로 시작한다. 처음으로 등장하는 사건인 마을 트럼펫 연주자의 장례식은 이 마을에서 실로 수년 만에 맞은 ‘자연사’다. 이는 그 이전 오랜 기간 동안 마을 사람들이 정치 폭력으로 인해 죽음을 맞았음을 시사한다. 이 작은 마을에 죽음이 일상화된 것은 콜롬비아의 오랜 군사정권 독재 때문이다. 대령 부부가 겪는 경제적 궁핍도 거기에서 비롯되었으며, 밤 11시의 통행금지, 교회의 영화 상영 금지, 경찰의 불시 단속 등 군사정권이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가 소설 곳곳에서 묘사된다. 하지만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압박을 견디며 살아온 민중의 삶을 묘사하면서 직접적인 투쟁과 폭력성을 끌어들이기보다는, ‘수탉’으로 대변되는 마을 전체의 희망과 ‘대령’으로 대변되는 순수함을 통해 정치적 테마를 탁월하게 담아낸다. 주인공인 대령은 가난과 고독 속에서도 인간적 품위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그는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정치적 이상주의가 투영된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그는 아내와 자신의 입에 들어갈 음식도 없는 상황에서 싸움닭을 돌보며 닭에 자신을 동일시하고, 점차 마을 사람들의 정치적 희망의 대변자가 된다. 희망이 점차 사라져가던 와중에 투계장에서 자신의 수탉이 의외로 용맹함을 보이자, 대령은 존엄을 되찾을 힘을 얻는다. 그리고 그는 줄곧 현실적인 질문을 던져온 아내에게, 앞으로도 자신이 고통스러운 삶과 계속 대면하며 살아갈 것임을 강력히 주장하게 된다. 우리는 그의 모습을 통해 가난과 고통 속에서도 명예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민중의 자존심과 품위를 엿보게 되고, 이는 잊지 못할 감동을 준다.그는 자신만만하고 순진한 기대감에 부풀어 화덕 앞에 앉아 커피가 끓기를 기다렸다. 그러는 동안 창자 속에서 버섯과 역한 나리꽃이 피어나는 느낌을 받았다. 10월이었다. 그날과 같은 수많은 아침으로부터 살아남은 대령 같은 사람도 피해가기 힘든 아침이었다. 마지막 내전이 끝난 이후 오십육 년 동안 대령은 기다리는 일 이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대령에게 도착하는 몇 안 되는 것들 중 하나가 10월이었다. 대령은 갑자기 우울해졌다. “마치 고아가 신는 신발 같소.” 대령은 투덜거렸다. “이 신발을 신을 때마다 고아원에서 도망친 느낌이라오.”“우리는 우리 아들의 고아예요.” 아내가 말했다.이번에도 남편은 아내의 말에 기꺼이 동의했다.
운동, 망설이지 말고 당장 하라
북랩 / 김혜강 (지은이) /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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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김혜강 (지은이)
많은 사람이 운동을 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막상 하려면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것을 종종 본다. 이 책은 몸의 각종 통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운동을 시작한 저자가 20년 동안 헬스를 계속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쓴 운동 이야기다. 운동을 통해서 통증에서 벗어나는 방법, 헬스장에서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 방법 등을 싣고 있다.머리말 005 PART 1 운동, 왜 필요한가? 헬스장은 무서운 곳이 아니다 016 어깨통증과 만성위염, 역류성식도염에서 벗어나려 020 운동, 하루라도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 024 체형은 같지 않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라 029 운동은 마법이다,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034 운동, 과하면 독이다 038 일자형 체형에 맞는 운동 찾기 043 일자형 체형 극복에 도움을 준 데드 리프트와 스쿼트 048 한 번 찐 살, 쉽게 빠지지 않는다 052 걷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세 056 PART 2 운동, 어떻게 할 것인가? 매력적인 몸매를 만들어주는 스쿼트와 데드 리프트 062 살을 찌우고 싶으면 헬스장에 가라 066 남들이 해 주는 말에 감사하자 071 헬스장에서 이삭줍기 076 운동 효과의 정체기, 운동의 내성 극복하기 081 지루한 운동을 극복하기 위한 시간 쪼개기 086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는 이미지 메이킹을 하라 091 운동, 반동의 힘으로 하지 말자 096 다이어트,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라야 성공한다 100 사진 속 몸짱과 실제의 몸은 다를 수도 있다 106 PART 3 운동, 무엇을 할 것인가? 먹는 것에 너무 신경 쓰지 말자 112 심장을 놀리지 말라는 의사의 말 116 어깨가 아플 때 하면 좋은 운동 하이 폴리 120 두통을 말끔히 없애 준 조깅과 걷기 125 운동을 하는 때와 운동 효과 129 가까운 곳에 있는 헬스장, 구슬이 서 말이다 134 나잇값 하지 않는 헬스장의 언니들 138 수영과 요가, 헬스 142 헬스장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 148 가능하다면 개인지도를 받아라 153 PART 4 운동, 더불어 살자 달리면서 느끼는 행복, 러너스 하이 160 운동, 며칠 쉬어도 된다 165 어둠 속의 사람들 170 헬스장과 더불어 살기 175 기분 좋은 체성분 측정 결과 181 마무리 185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간 청소 192 탈모를 예방하는 이엠 발효액 샴푸 198 하지정맥을 예방하는 발목 펌프 운동 204 쥐젖 간단히 없애는 방법 210헬스장에 들어설 용기만 있다면, 당신도 통증과 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다! 20년간의 헬스 운동을 통해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된 한 중년 여성의 인생 반전기 많은 사람이 운동을 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막상 하려면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것을 종종 본다. 때로는 헬스장에 가서 운동해 볼까 마음먹은 사람이 실제 가는 것조차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다. 이 책은 몸의 각종 통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운동을 시작한 저자가 20년 동안 헬스를 계속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쓴 운동 이야기다. 첫발을 내딛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운동은 누구라도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 이 책은 운동을 통해서 통증에서 벗어나는 방법, 헬스장에서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 방법 등을 싣고 있다. 묵은 통증을 완화하고 체력과 건강을 증진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억대 연봉 부르는 웹소설 작가수업
허들링북스 / 북마녀 (지은이) / 2021.01.05
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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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북마녀 (지은이)
출판사 편집자, 글쓰기 강사, 웹소설 전문 유튜버 등 전방위로 활동 중인 웹소설 전문가 북마녀의 노하우를 가득 담은 책이다. 웹소설 시장 분석부터 구성 전략, 시놉시스 작성, 캐릭터 설정, 효율적인 집필 방법까지 상세히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작가라면 꼭 알아야 하는 출판사 계약 노하우와 멘탈 관리 꿀팁 등 작가 지망생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빠짐없이 공개하고 있다. 오늘도 작가가 되겠다며 야심차게 책상에 앉았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냥 멍때리기만 했다면 《억대 연봉 부르는 웹소설 작가수업》을 주목하자. 매번 상상만 해왔던 당신의 이야기를 진짜 글이 될 수 있도록 돕고, 당신을 억대 연봉 부르는 작가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프롤로그 : 웹소설 작가는 취미가 아니다 Part 1. 웹소설, 장르별로 이해하기 - 나에게 맞는 세부 장르 택하기 - 로맨스 - 로맨스 판타지 - BL - 판타지 - 무협 북마녀 BONUS TIP! - 시대의 변화! ‘올드’한 설정 체크포인트 Part 2. 무조건 ‘팔리는’ 웹소설 구성하기 - 웹소설 쓰기에 꼭 필요한 사전 준비 - 표현력 향상을 위한 단어 리스트 작성법 - 작법서의 위험한 거짓말 - 웹소설 성공 패턴 찾기 - 웹소설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가치관 - 대중이 원하는 최신 웹소설 스토리텔링 북마녀 BONUS TIP! - 현대 로맨스와 로맨스 판타지에서 꼭 피해야 할 결말 Part 3. 연중 없는 시놉시스 짜기 - 막히지 않는 스토리 구성의 첫걸음, 시놉시스 - 잘빠진 시놉시스 vs 폭망하는 시놉시스 - 북마녀 추천! 시놉시스 트리트먼트화하기 북마녀 BONUS TIP! - 시놉시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Part 4. 성공하는 실전 웹소설 쓰기 - 웹소설 쓰기의 필수 불가결 요소 - 매력적인 캐릭터의 힘 - 장편용 스토리냐 단편용 스토리냐, 그것이 문제로다! - 본격 원고 쓰기 - 집필 과정에서 작가가 스스로 만드는 문제들 - 웹소설 연재의 기본! 5,000자 채우는 법 - 웹소설 가독성 높이는 법 북마녀 BONUS TIP! - 사소하지만 효율적인 집필 팁 Part 5. 뒤통수 조심! 안전한 작가 생활 시작하기 - 웹소설 작가 데뷔 방법 - 웹소설 공모전에서 생기는 흔한 실수 - 작가 지망생들은 믿고 싶지 않은 공모전의 진실 - 작가 계약 필수 상식 - 계약 후 출간까지의 시스템 - 작가와 출판사의 합의 사항 - SOS! 위기 상황 해결 & 방지책 북마녀 BONUS TIP! - 알아두면 쓸데 있는 웹소설 플랫폼 Part 6. 작가 유리멘탈 강화하기 - 웹소설 3대 작가병 내글구려병, 리메이크병, 신작병 - 작가병은 NO! 북마녀의 마인드 컨트롤 조언 - 작가의 늪, 슬럼프 극복법 - 작가 죽이는 악플에 대처하는 자세 - 작가의 적은 작가! 자신을 망가뜨리는 근본적 문제 - 알면 알수록 어려운 작가들과의 인간관계 - 전업 작가를 꿈꾸는 지망생 뼈 때리는 현실 조언 북마녀 BONUS TIP! - 웹소설 작가가 필명 걸고 하지 말아야 할 것 에필로그- 북마녀의 까칠한 잔소리 억대 연봉 S급 작가가 되고 싶은 작가 지망생 모두 모여라! 웹소설 장르별 설명은 물론 100% 성공하는 소설 집필 노하우를 한 권에! 출판사 편집장 출신 유튜버 북마녀가 친절하게 알려주는 웹소설의 모든 것! 최근 각종 뉴스 매체들이 연이어 웹소설 관련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또한, 작년부터 웹소설 강좌가 거의 모든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에 생겼다. 그들은 하나같이 웹소설로 아주 쉽게 돈을 벌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작품 하나가 대박나 값비싼 외제 차를 현금으로 지르고 아파트를 샀다는 S급 작가들의 이야기, 만화는 물론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해외까지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는 웹소설 시장의 규모에 대한 말들을 듣다보면 왠지 혹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게 ‘나도 한번 글이나 써볼까?’, ‘퇴근 후에 잠깐 써서 올리면 대박이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웹소설에 도전하는 이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안일한 마음으로 글쓰기에 도전했다가 절망하는 이가 한둘이 아니다. 하루에 글 2,000자 쓰기도 어렵고, 열심히 노력해 출간을 하더라도 매일같이 쏟아지는 수천 편의 글들에 묻히기 십상이다. 억대 연봉을 번다는 작가들은 상상 속의 유니콘인가? 녹록치 않은 집필 활동에 작가 지망생, 초보 작가들의 속은 까맣게 타버리고 만다. 누구나 꿈꾸는 억대 연봉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문제는 도대체 어떻게, 무슨 방법으로 노력을 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이가 없다는 것. 시중에 나와 있는 작법서와 웹소설 관련 책들만으로도 고민을 해결할 수 없어 전전긍긍하던 초보 작가들을 위한 책이 바로 《억대 연봉 부르는 웹소설 작가수업》이다. 《억대 연봉 부르는 웹소설 작가수업》은 출판사 편집장으로 지내며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배출한 바 있고, 글쓰기 강사와 웹소설 전문 유튜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북마녀의 첫 번째 웹소설 가이드북이다. 수년간 출판사 편집자로서 편집 실무를 다루며 연이어 성공하는 작가와 실패로 인해 좌절을 맛본 작가, 그리고 시작은 미미했으나 크게 성장해 S급 작가 반열에 오른 작가들을 지켜보며 자연스럽게 패턴을 분석하게 되었다. 게다가 지난 2년간 유튜브 채널에 웹소설 강좌 영상을 올리고, 6년 넘게 글쓰기 스터디를 운영하면서 작가 지망생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데이터화하고 분석할 수 있었다. 그렇게 오랫동안 쌓아온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북마녀가 작가 지망생, 그리고 신인 작가들에게 전하고 싶은 핵심 요소를 《억대 연봉 부르는 웹소설 작가수업》에 모두 담았다. 남성향과 여성향으로 나뉘는 웹소설 장르별 특징은 물론이거니와 웹소설 시장의 성장에 따른 변화, 표현력 향상을 위한 단어 리스트 작성법, 웹소설 성공 패턴, 시놉시스 노하우, 캐릭터 설정, 그리고 가장 중요한 효율적인 집필 방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한걸음 더 나아가 작가 데뷔 방법부터 웹소설 공모전 당선 노하우, 작가 계약 필수 상식 등 웹소설 시장에 처음 발을 들이는 신인 작가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할 실무적인 지식과 정보도 최대한 많이 담았다. 그 어떤 작법서보다 친절하고 상세하게 웹소설 노하우를 알려주는 《억대 연봉 부르는 웹소설 작가수업》을 읽다보면 지금이라도 당장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렇다면 망설이지 말고 컴퓨터 모니터를 켜라. 북마녀와 함께라면 억대 연봉을 부르는 S급 작가도 결코 꿈이 아니니까!
스탕달 누구에게나 연애는 있다
해누리기획(해누리) / 스탕달 (지은이), 이동진, 서희 (옮긴이)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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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스탕달 (지은이), 이동진, 서희 (옮긴이)
스탕달의 연애론을 재구성하여 엮은 글이다. Chapter1 <연애 심리학>에서는 연애의 결정작용에 핵심이 되는 ‘연애의 네 가지 방식’ ‘연애의 일곱단계’ ‘연애의 초기단계’ ‘연예의 몰두단계’ ‘연애의 의혹단계’ ‘연애의 결정단계’ 뿐만 아니라 여자와 남자의 심리적 차이를 섬세하게 설명하였다. Chapter2 <연애하는 여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에서는 지금 연애 중인 여자 혹은 앞으로 연애할 준비가 되어 있는 여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전달하였다. Chapter3 <각 나라마다 다른 연애법>에서는 자기 스스로 자신의 연애를 분석하는 방법과 다른 나라 사람들의 연애법을 설명하였으며, 부록에서는 ‘12세기 사랑의 법전’과 ‘연애에 대한 100가지 상식’ 등을 수록하였다.들어가며 • 8 스탕달의 생애 & 작품 세계 • 11 Chapter1 연애 심리학 상대를 사로잡는 연애의 네 가지 방식 • 18 연애의 일곱 단계 • 22 키스하고 싶어지는 ‘연애의 초기단계’ • 25 자기 애인이 세상에서 가장 멋있어 보이는 ‘연애의 몰두단계’ • 27 질투에 휩싸이는 ‘연애의 의혹 단계’ • 30 서로의 사랑이 더욱더 깊어지는 ‘연애의 결정 단계’ • 33 연인이 되기까지 포기는 금물 • 36 여자와 남자의 심리적 차이 -여자와 남자의 시각 차이 • 38 -여자와 남자의 서로 다른 연애 심리 • 41 -불행이 닥쳤을 때의 연애 심리 • 44 -여자와 남자가 좋아하는 외모 • 46 -연애에 성공하는 외모 • 51 -연애에 성공하는 첫 만남 • 53 -연애에는 나이가 따로 없다 • 57 -인간을 성숙하게 만드는 연애 • 59 -지나친 사랑은 연애의 허상 • 61 -스킨십이 연애에 미치는 영향 • 64 -음악이 연애에 미치는 영향 • 67 -행복한 데이트를 하는 법 • 69 -연애할 때 주의해야 할 친구 관계 • 73 -연애 사실을 친구에게 털어놓는 법 • 76 -연적이 생겼을 때 질투 퇴치법 • 79 -자존심을 건드려서 연인을 붙들어두는 법 • 83 -서로 다투면서 유지되는 연애 • 86 -상사병을 고치는 법 • 89 -사랑했던 연인을 잊는 법 • 92 여자의 심리 -여자가 남자에게 첫눈에 반하는 심리 • 95 -여자에게 순결의 가치란? • 100 -첫 섹스 후의 여자 심리 • 104 -여자들이 원하는 상대 남자 • 107 -여자의 자존심이 센 이유 • 111 -여자의 자존심을 지켜 주는 법 • 114 -여자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용기 • 117 -정숙한 여자가 손해 보는 아홉 가지 • 120 -남의 말에 신경 쓰느라 사랑을 놓치는 여자 • 123 남자의 심리 -남자가 사랑을 시작하는 이유 • 125 -남자가 못생긴 여자와 연애하는 이유 • 128 -예쁜 여자를 찾는 남자들 • 131 -이성을 잃어버리는 남자의 연애 • 133 -순진한 여자와 연애하는 법 • 136 -여자 앞에서 쩔쩔매는 남자 • 139 -감성적인 남자와 이성적인 남자 • 142 -흔들리는 여자를 잡는 법 • 143 -질투로 괴로워하는 여자 달래기 • 149 -사랑이 좌절된 남자의 마음 • 153 -사랑의 열정이 냉정으로 변하는 남자 • 155 Chapter2 연애하는 여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남자를 교육하는 것은 여자다 • 160 여자가 아닌 독립된 인간으로 살아라 • 164 결혼은 스스로 선택하라 • 167 결혼해도 자신을 위해 끊임없이 배워라 • 170 영원히 사랑받고 싶다면 똑똑해져라 • 173 어떤 남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가? • 176 ‘돈후안’형 보다 ‘베르테르’형 남자와 연애하라 • 181 Chapter3 각 나라마다 다른 연애법 자신의 연애를 분석하는 법 • 186 미국인의 연애 • 190 영국인의 연애 • 193 프랑스인의 연애 • 197 이탈리아인의 연애 • 204 로마인의 연애 • 208 스페인의 연애 • 212 독일인의 연애 • 215 아라비아인의 연애 • 221 부록 12세기 사랑의 법전 • 228 연애에 대한 100가지 상식 • 232 연애관련 명언 • 261‘사랑’이라는 이름의 미친 듯한 연애‘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남녀 간의 사랑은 어디에서 시작된 것일까? 한세상을 살면서 한번쯤 자신보다도 상대방을 위해 미치도록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이런 광기어린 사랑이라는 미친 듯한 연애를, 스탕달은 구체적으로 정리하여 <연애의 결정작용>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 스탕달은 사랑의 열병에 걸린 사람들의 온갖 섬세한 감정의 움직임을 면밀하게 탐색하는 한편, 미친 듯한 사랑을 하면서 우리의 가슴을 멍들게 하는 그 열병의 치유법을 찾고자 노력하였다. “신조어를 만들어 낸 것이 조금은 외람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간이 지상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쾌락이 ‘사랑이라는 이름의 미친 듯한 연애’라는 것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연애의 결정작용>이라는 말은 바로 그 사랑의 광기가 이루어지는 중요한 과정을 뜻한다. 만일 내가 결정작용이라는 말 대신 좀 더 완곡한 다른 말을 썼더라면 사랑이라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서술하려는 나의 시도는 틀림없이 실패했을 것이다. 하물며 이 에세이를 읽는 독자들이 어떻게 내 말을 이해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러므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연애의 결정작용>이라는 말에 거부감을 느끼지 말고 책을 읽으면서 함께 공감해 주길 바란다.” -1557년 ‘가르니에’판 서문 중에서 이 책은 스탕달의 연애론을 재구성하여 엮은 글이다. Chapter1 <연애 심리학>에서는 연애의 결정작용에 핵심이 되는 ‘연애의 네 가지 방식’ ‘연애의 일곱단계’ ‘연애의 초기단계’ ‘연예의 몰두단계’ ‘연애의 의혹단계’ ‘연애의 결정단계’ 뿐만 아니라 여자와 남자의 심리적 차이를 섬세하게 설명하였다. Chapter2 <연애하는 여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에서는 지금 연애 중인 여자 혹은 앞으로 연애할 준비가 되어 있는 여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전달하였다. Chapter3 <각 나라마다 다른 연애법>에서는 자기 스스로 자신의 연애를 분석하는 방법과 다른 나라 사람들의 연애법을 설명하였으며, 부록에서는 ‘12세기 사랑의 법전’과 ‘연애에 대한 100가지 상식’ 등을 수록하였다. 아무쪼록 이 책이 지금 누군가 사랑하고, 사랑할 준비가 된 모든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욱더 열정적인 사랑을 하고자 하는 바람이다.연애에는 정열적, 취미적, 육체적, 허영적인 네 가지 방식과 연애의 7단계인 감탄과 매력의 단계,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단계, 희망의 단계, 사랑이 시작되는 단계, 제1의 결정 작용 단계, 의혹의 단계, 제2의 결정 작용 단계를 뛰어 넘을 때 완전한 사랑이 이루어진다. 사랑하는 여자에게서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할 때마나 남자는 왜 황홀해지는 것일까? 그것은 새로운 아름다움이 제각각 다르게 남자의 욕망에 만족을 주기 때문이다. 남자들이 모르는 여자의 심리는 무엇일까? 여자들은 어떤 특정한 분야에서 놀라운 통찰력과 판단력을 발휘한다. 바보 같은 사람을 지나치게 칭찬하기도 하고, 사소한 일에 감동해서 눈물을 흘기기도 한다. 여자들의 이런 행동을 남자들은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여자들에게는 남자들이 모르는 어떤 일정한 심리적인 공식이 있을 거라고 추측할 뿐이다.
알리바이 연대기
걷는사람 / 김재엽 (지은이)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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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사람
소설,일반
김재엽 (지은이)
국립극단 세 번째 희곡선. 2013년부터 꾸준히 공연되어 온 <알리바이 연대기>는 작·연출을 맡은 김재엽 본인과 그의 가족에 대한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서울과 대구, 오사카를 오가는 이야기는 영어 교사로 평화롭게 퇴직한 아버지가 걸어온 뜻밖의 발자취를 따라가다가 개인의 역사 안에서 불가분하게 흘러가는 국가의 역사를 맞닥뜨린다. 일제강점기와 이후 아홉 명의 대통령이 거쳐간 시대를 지나온 아버지는 한국 정치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이상을 갖고 저항하지도, 현실에 완전히 적응하지도 않은 채 살아가는 ‘가운데의 삶’을 택한다. 역사 책에서 도드라지던 극단적인 인물들 대신, 언제나 이방인의 경계에 있고자 했던 지극히 평범한 개인의 번민에 대해 이 작품은 주목하고 있다.“진실과 함께 할 수 없으니 자꾸 알리바이를 꾸며대는 거야” 오늘 나는 아버지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비밀을 알게 되었다 국립극단 회곡선 3 『알리바이 연대기』 2013 제50회 동아연극상 작품상, 희곡상, 연기상 2013 제6회 대한민국연극대상 연기상, 무대예술상 2013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 2013 월간 한국연극 공연베스트7 2014 제35회 서울연극제 연기상 작품 개요 “이전 세대를 불러냄으로써 현재와 미래를 직시하는 눈을 갖게 하는 작품” 도서출판 걷는사람에서 국립극단의 세 번째 희곡선 『알리바이 연대기』가 출간되었다. 2013년부터 꾸준히 공연되어 온 『알리바이 연대기』는 작·연출을 맡은 김재엽 본인과 그의 가족에 대한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서울과 대구, 오사카를 오가는 이야기는 영어 교사로 평화롭게 퇴직한 아버지가 걸어온 뜻밖의 발자취를 따라가다가 개인의 역사 안에서 불가분하게 흘러가는 국가의 역사를 맞닥뜨린다. 일제강점기와 이후 아홉 명의 대통령이 거쳐간 시대를 지나온 아버지는 한국 정치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이상을 갖고 저항하지도, 현실에 완전히 적응하지도 않은 채 살아가는 ‘가운데의 삶’을 택한다. 역사 책에서 도드라지던 극단적인 인물들 대신, 언제나 이방인의 경계에 있고자 했던 지극히 평범한 개인의 번민에 대해 이 작품은 주목하고 있다. 소년 엉엉엉, 천황폐하가 항복했대요. 소년의 아버지 눈물을 뚝 그치래두! 소년 엉엉엉 소년의 아버지 너는 조선사람이니까, 울 필요가 없다. 소년 뭐라구요? 소년의 아버지 태용아, 너는 조선사람이니까, 울 필요가 없어. 얼른 가자. 엄마가 밥 다 해놓고 기다리겠다. 소년 예, 아버지. 소년의 아버지, 소년의 손을 잡고 무대 밖으로 나가려 한다. 소년, 아버지와 함께 나가려다 말고 문득 걸음을 멈추고 다시 주위를 돌아본다. 아버지 그날 아버지랑 집에 가는데, 기분이 이상해지더라고. 물론 내 그때까지 ‘카나오카 마사오’로 불렸지만, 내가 조선사람인지 모르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근데 그날따라 갑자기 내가 조선사람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하게 느껴지는 거야. 기분 묘하데. 내 그날을 잊을 수가 없다. 근데 말이야, 일본 땅에서 전쟁이 끝난 그날, 어쩌면 내 인생의 전쟁은 이제 막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개인과 사회의 역사를 얽어내는 과정은 딱딱한 사실의 나열이 아닌 잔잔한 웃음을 선사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작·연출 본인이기도 한 극중 인물 ‘재엽’은 내레이터로서 관객들의 길잡이가 된다. 재치 있게 써 내려간 한 가족의 이야기 속에 우리 현대사의 뒤엉킨 실타래는 한 올 한 올 풀어진다. 할아버지의 역사는 아버지에게로, 그리고 그 역사는 다시 아들에게서 그 아들에게로 흘러간다는 세상의 이치를 전한다. 소년 (손가락 총을 만들어 보이며) 너, 이게 뭔지 알아? 재엽 그게 뭔데요? 소년 빵! 빵! 총 아이가, 총! 재엽 그냥, 손가락인데요? 소년 그때는 이 손가락 총이 진짜 총보다 더 무서운 거였다. 재엽 그게 무슨 뜻이에요? 소년 (손가락 총으로 관객들을 향해 가리키며) 저기 저 사람, 저기 저 사람, 그라고 저기 저 사람……. 빨갱이다. 남로당 세포다. (관객에게 다가가) 아저씨, 좀 이상한데, 빨갱이 맞지요? 눈빛이 빨간데? 빵! 이래 손가락 총으로 쏴버리면, 끌고 가서 진짜 총으로 쏴버렸다. (총소리가 들린다) 내 목숨 살리려면, 남한테 손가락 총질을 해야 했다. 이래 완성된 게 바로 반공국가다. (선글라스를 벗으며) 제주도에서도 그랬고, 거창에서도 그랬고, 여수 순천에서도 그랬고, 노근리에서도 그랬다. 전국적으로 다 그랬다.우익청년들이 호루라기를 위협적으로 불어댄다. 소년이 움찔한다. “이전 세대를 무대 위에 오롯이 불러냄으로써,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갖고 싶다”고 말한 김재엽은 『알리바이 연대기』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당신의 알리바이는 무엇인지, 그리하여 지금의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지' 질문을 던진다.제 이름은 ‘재엽’입니다.연극 를 쓰고 연출한 김재엽이기도 합니다.이 작품은 저와 형 그리고 아버지, 그러니까 1930년 일본국 대판시(현 오사카) 동성구 대금리정 556번지에서 태어난 故김태용 님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오래전 신병 훈련소 앞에서 저를 기다리던 아버지의 눈물이 떠오릅니다. 이상하게도 그날 아버지의 눈물을 두고두고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눈물을 이해하기까지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아버지는 생애 마지막 순간에 하나의 알리바이를 알려주셨습니다.흐려진 진실과 폭격의 굉음이 더 익숙한 세상을 살아온 아버지.언젠가 인생의 알리바이를 고백할 순간이 찾아온다면 저도 아버지처럼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작품 중에서 "아버지의 눈물을 이해하는 데에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아버지는유신시대 박정희 정권 아래 살고 있었다기보다는자신이 대한민국 국민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알리바이를만들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부지런히 외국서적을 모으면서,여기가 아닌 다른 어느 곳에자신이 뿌리내리고 싶은미지의 세계가 펼쳐질지도 모른다는 알리바이를간절히 원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아버지는… 피하고 싶었다.많이 억울했고… 도무지…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그리고 누가 착한 놈인지, 누가 나쁜 놈인지 도대체 알 수도 없고 말이지…"- 작품 중에서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
동양북스(동양문고) / 오카다 다카시 (지은이), 김해용 (옮긴이) /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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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 다카시 (지은이), 김해용 (옮긴이)
‘회피형 인간’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와 함께 꾸준히 국내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심리 고전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의 최신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긍정적인 일보다는 부정적인 일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 조금만 불편해도 얼굴에 금방 티가 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생각할 시간도 모자란데 싫어하는 사람을 생각하느라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사람. 급기야는 인간에 대한 혐오감 때문에 자기 스스로를 갉아먹는 사람.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는 바로 이런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원인을 분석해주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이다. 일본의 정신과 의사, 오카다 다카시는 이 책에서 사람에게 분노와 혐오감이 드는 현상을 몸의 알레르기 반응에 빗대어 ‘인간 알레르기’라고 표현한다.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사람,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는 사람, 아무리 노력해도 도저히 좋아할 수 없는 사람……. 인생을 살다 보면 이런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어쩌면 필연이다. 물론 불편한 사람은 그냥 빨리 손절하고 접촉을 끊으면 그만이긴 하다. 하지만 ‘인간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쉬운 사람은 다른 어떤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인 것이 문제다. 즉 상대를 아무리 바꿔도, 회사를 아무리 옮겨도 또다시 똑같은 일이 벌어진다는 것이다. 저자는 ‘애착 이론’을 통해 인간 알레르기의 원인을 분석하고 수많은 임상 사례 그리고 유명인의 사례를 독자들에게 들려주며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생텍쥐페리, 니체, 쇼펜하우어, 나쓰메 소세키, 해리 할로, 서머싯 몸 등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유명인들의 인간관계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부록으로 들어간 ‘싫어하는 사람 대응 매뉴얼’은 그대로 따라 해볼 수 있을 정도로 실용적이다.개정판 해제 왜 사랑하는 사람보다 거슬리는 사람을 더 많이 생각할까? 009 들어가는 말 왜 한순간에 사람이 싫어지는 걸까? 018 {1장} “나는 인간 알레르기일까?” 023 어제까지는 좋았는데 오늘은 싫어지는 이유 {2장} “왜 사람이 사람을 믿지 못하는가?” 045 인간 알레르기의 역사 {3장} “나는 왜 너를 싫어하게 됐을까?” 071 인간 알레르기의 메커니즘 {4장} “아무래도 싫은데 어쩌라고!” 141 인간 알레르기와 애착 시스템 {5장} “나는 나를 조종할 수 있다!” 195 이유를 아는 순간, 인간관계의 봉인이 풀린다 나가는 말 내가 싫어하는 그 사람은 과연 악인인가? 251 옮긴이의 말 그때 그 친구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254 부록 1-주요 용어 해설 257 부록 2-싫어하는 사람 대응 매뉴얼 259왜 사랑하는 사람보다 거슬리는 사람을 더 많이 생각할까? ★국내 서점 심리 스테디셀러★ ★일본 서점 심리 1위★ ★가족치료 전문가 이남옥 레지나 추천 도서★ ★부록_싫어하는 사람 대응 매뉴얼★ 조금만 불편하면 손절해버리는 시대, 손절 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 ‘회피형 인간’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와 함께 꾸준히 국내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심리 고전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원제: 인간 알레르기人間アレルギー)의 최신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긍정적인 일보다는 부정적인 일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 조금만 불편해도 얼굴에 금방 티가 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생각할 시간도 모자란데 싫어하는 사람을 생각하느라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사람. 급기야는 인간에 대한 혐오감 때문에 자기 스스로를 갉아먹는 사람.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는 바로 이런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원인을 분석해주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이다. ‘애착 이론’으로 청소년 범죄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 때문에 일본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이후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정신과 의사, 오카다 다카시. 그는 이 책에서 사람에게 분노와 혐오감이 드는 현상을 몸의 알레르기 반응에 빗대어 ‘인간 알레르기’라고 표현한다.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사람,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는 사람, 자꾸만 반발심이 들게 만드는 사람, 아무리 노력해도 도저히 좋아할 수 없는 사람, 별 이유 없이 그냥 싫은 사람……. 인생을 살다 보면 이런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어쩌면 필연이다. 물론 요즘 유행하는 것처럼 조금 불편한 사람은 그냥 빨리 손절하고 접촉을 끊으면 그만이긴 하다. 하지만 ‘인간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쉬운 사람은 다른 어떤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인 것이 문제다. 즉 상대를 아무리 바꿔도, 회사를 아무리 옮겨도 또다시 똑같은 일이 벌어진다는 것이다. 게다가 싫은 느낌이 드는 사람이 가족이라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연을 끊기도 힘들뿐더러 자신의 존재 자체에 회의감을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애착 이론’을 통해 인간 알레르기의 원인을 분석하고 수많은 임상 사례 그리고 유명인의 사례를 독자들에게 들려주며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생텍쥐페리, 니체, 쇼펜하우어, 나쓰메 소세키, 해리 할로, 서머싯 몸 등 우리에게 이미 친숙한 유명인들의 인간관계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부록으로 들어간 ‘싫어하는 사람 대응 매뉴얼’은 그대로 따라 해볼 수 있을 정도로 실용적이다. 이 책은 일본에서 2015년에 출간된 이후 아마존 심리 분야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국내에도 2016년에 소개된 이후 자기계발>인간관계 분야 베스트에 올라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이번 2023년 개정판에는 가족치료 전문가인 이남옥 레지나 교수의 해제 원고가 추가되었으며 2023년 현실에 맞게 심리 용어를 통일하고 원고를 매끄럽게 정리했다. 갑자기 누군가가 싫어질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인간관계, 그 고통의 근본을 파헤친 수작! 저자는 몸의 알레르기 반응과 마찬가지로 마음의 알레르기 반응이 어떤 메커니즘 안에서 작동하는지를 정확하게 분석하면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많은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싫어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몸과 마음을 어떻게 정비해야 하는지, 어제까지 관계가 좋았던 사람이 갑자기 싫어질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탄탄한 이론과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매우 설득력 있게 정돈해놓은 것은 이 책의 가장 강력한 장점이다. 출간 이후 7~8년이 지났지만 많은 독자들로부터 ‘지금까지 출간된 수없이 많은 인간관계 심리학 중 제대로 된 대안 제시를 내놓은 첫 책’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의과대학을 들어가기 전 철학을 공부한 저자의 경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이 책 속에는 인류의 방대한 심리학, 철학 지식이 켜켜이 들어차 있다. 또한 우리에게도 익숙한 유명인들의 숨겨진 비화와 그들의 심리 분석은 한 편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독자들은 27년이라는 임상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여러 사람들의 사례 속에서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생텍쥐페리, 니체, 쇼펜하우어, 나쓰메 소세키, 서머싯 몸…… 인간 알레르기인 그들의 인간관계를 분석하다 인간 알레르기 #생텍쥐페리 우리의 영원한 어린 왕자, 생텍쥐페리. 사실 그는 어릴 때부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즉 ADHD의 특징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아이였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일쑤였기 때문에 누구도 그를 통제할 수가 없었다. 그는 주의가 산만하고, 정리 정돈에는 젬병이었다. 일처리도 서툴렀고, 차분하지도 않았으며 성적도 좋지 않았던 그는 학교에서 문제아 취급을 받았고, 더욱 반항적인 아이로 자라났다. 비행기 조종에도 서툴렀던 그는 치명적인 실수를 해서 추락하는 사건까지 겪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조종사 일을 찾아 전 세계를 방랑했고, 결국 2차 세계대전 중 지중해 상공에서 교신이 끊긴 채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다. 그는 어쩌면 인간 알레르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푸른 하늘을 동경했던 것인지도 모른다.(137~139쪽 참조) 인간 알레르기 #니체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질투심과 불행감에 ‘르상티망’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철학자, 니체. 그는 어렸을 때부터 자폐증의 일종인 아스퍼거 장애를 앓았다. 세 살이 되어도 말 한마디를 못했지만 네 살 때는 독서를 시작하며 천재 기질을 드러낸 그는 정신적으로는 불안하고 과민했지만 성적은 아주 우수한 비운의 철학자였다. 스물다섯 살이라는 아주 젊은 나이에 바젤 대학의 교수가 된 그는 고독하다는 점과 인간관계에 서투르다는 점에서 쇼펜하우어와 매우 유사한 길을 걸었다. 그는 10년 후 대학을 그만두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아예 끊은 채 은둔 생활에 들어갔다.(50~51쪽, 107~108쪽, 132~135쪽 참조) 인간 알레르기 #쇼펜하우어 염세철학의 대명사, 쇼펜하우어. 그는 평생 동안 어머니를 증오했던 인물로 유명하다. 그의 어머니는 사교와 예술에는 관심이 있어도 양육에는 무관심하여 아들을 자주 방치했다. 그가 어린 시절부터 늘 우울하고 신경실적이었던 것은 너무도 당연했다. 그는 자신보다 스스로의 즐거움을 우선시하는 어머니를 증오했다. 어머니가 자신과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애인과의 관계 때문에 우울해하자 그는 마침내 참지 못하고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꺼냈다. “아버지가 자살한 건 모두 당신 때문이야!” 그날 이후 두 사람은 의절했고 평생 다시는 만나지 않았다.(172쪽 참조) 인간 알레르기 #나쓰메 소세키 『도련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마음』으로 유명한 일본의 국민 작가, 나쓰메 소세키. 그는 태어나자마자 어느 집의 양아들로 보내졌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한 살 반 때 또다시 다른 집의 양아들로 보내져 일곱 살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다. 양부모의 사이가 악화되어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왔지만, 애물단지 취급을 하는 친부모에게도 정을 느끼지 못했다. 양가와 본가 사이에서 호적을 되찾는 문제로 분쟁까지 일어나 소세키는 주눅이 든 채로 성장하게 된다. 그는 평생 고독감에 사로잡혔고 자기 부정에 시달렸다.(161~162쪽 참조) 인간 알레르기 #서머싯 몸 『인간의 굴레』, 『달과 6펜스』 같은 명작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가, 서머싯 몸. 그는 일찍 부모를 여의고 10살 무렵부터 숙부 밑에서 자랐다. 그의 숙부는 시골 마을의 목사였는데 공감 능력이 부족하고 엄격한 룰을 강요하는 사람이었다. 몸은 기숙사 생활을 했던 공립학교에서 집단 왕따를 당했으며 심한 말더듬이였다. 늘 자신을 바보 취급하는 아이들 때문에 괴로웠던 그는 인간 알레르기를 갖고 되었고 쇼펜하우어의 염세철학에 매료되었다. 이후 의대를 졸업했지만 타인과 교류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낀 그는 의사가 되기를 포기하고 작가의 길을 택해 평생 고독하게 살았다.(188~193쪽 참조) 국내, 현지 서점 독자 서평 ★★★★★인간을 싫어하기 전에 내가 정말 인간 알레르기에 걸린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봤다는 측면에서 이 책은 값진 보물과 같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이 책을 통해 회사생활을 하고 결혼을 하는 과정에서 내가 겪었던 여러 힘들었던 감정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복잡하고 모순적이고 바닥없이 심오한 인간관계의 내막을 파헤치는 수작이다! ★★★★★오카다 다카시의 전작을 읽고 큰 충격을 받아서 이 책도 찾아 읽었는데, 정말 훌륭하다. 모든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도 없고,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할 필요도 없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인간관계에서 드러나는 괴로움을 상세하게 분석해놓았다. 왜 힘들 수밖에 없었는지 말끔하게 이해하게 되었다.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오카다 다카시의 책은 뭘 읽어도 술술 잘 넘어간다. 작가의 전작 『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를 ‘애착 장애’로 보이는 친척에게 선물하고 싶었지만 차마 그럴 수 없었는데,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는 건넬 수 있을 것 같다. ★★★★★‘인간 알레르기’는 몸의 알레르기처럼 불치병이 아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도 그 치료법이 개발되어 차도를 보이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한다. 이 책에는 사람의 내면에 들어 있는 ‘자기 회복 장치’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나는 회사에서 하는 회식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진짜 친구라고 부를 만한 사람도 없다. 내가 왜 이렇게 사람과 사귀는 것을 피하는 성격이 되었는지를 이 책을 통해 제대로 알게 된 느낌이다. 나 자신이 ‘인간 알레르기’라는 걸 정확하게 인식했기 때문에 이제는 어떻게든 나를 바꿀 수 있을 것 같다. 사회생활을 하며 겪는 문제의 대부분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몸의 알레르기 반응에 관한 연구는 이미 활발히 진행되어 상당 부분이 해명된 반면, 마음의 알레르기 반응에 대해서는 연구의 양과 질 모든 면에서 매우 빈약하다.
아무튼, 기타
위고 / 이기용 (지은이) / 20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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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기용 (지은이)
아무튼 시리즈 스물네 번째 이야기는 '기타'이다. 밴드 '허클베리핀'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이기용이 지금까지 함께한 열두 개의 기타에 관한 이야기. 고등학교 1학년 무렵, 처음 기타를 안았던 순간 느꼈던 안도감과 포근함에서 시작된 기타와의 긴 여행은 때론 설레고, 때론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가장 힘든 순간들을 음악과 함께 버티며 넘어왔다는 그의 기타 이야기에는 "좋은 곡은 어떻게 해도 그 좋음이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음악과 함께하는 삶의 지워지지 않는 아름다움과 기쁨이 담겨 있다. <아무튼, 기타>는 악기를 알아가는 한 연주자의 성실한 배움의 이야기이자 음악이라는 친구, 연인, 삶에 관한 이야기다.이런 상상을 해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면 그는 후에 내 인생을 바꾼 한 사람이 된다 성음 기타, “요즘 힘들다면서… 기타를 조금씩 쳐봐” 왼손은 코드를 오른손은 스트럼을 콜트, 이야기의 시작 깁슨 레스폴, 내가 속해 있고 싶었던 세계 펜더 재즈 마스터, 나만의 멜로디를 찾아서 노란 펜더 텔레캐스터, 영원한 나의 메인 기타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나는 마음이 어두워졌다 탐 앤더슨 드롭 탑, 끝내 좋아하지 못한 빨간 펜더 텔레캐스터, 음악을 하다 보면 깁슨 ES-335, 나는 천천히 회복해가고 있었다 마틴 D-41 & 리틀 마틴, 어쿠스틱 라이프 노란 펜더 텔레캐스터의 귀환 왜 누군가는 인생에서 기타를 만나고, 누군가는 끝내 만나지 못하는가 _열두 개의 기타 이야기, 허클베리핀 이기용의 ‘뮤직 액츄얼리’ 아무튼 시리즈 스물네 번째 이야기는 ‘기타’이다. 밴드 ‘허클베리핀’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이기용이 지금까지 함께한 열두 개의 기타에 관한 이야기. 고등학교 1학년 무렵, 처음 기타를 안았던 순간 느꼈던 안도감과 포근함에서 시작된 기타와의 긴 여행은 때론 설레고, 때론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가장 힘든 순간들을 음악과 함께 버티며 넘어왔다는 그의 기타 이야기에는 “좋은 곡은 어떻게 해도 그 좋음이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음악과 함께하는 삶의 지워지지 않는 아름다움과 기쁨이 담겨 있다. 『아무튼, 기타』는 악기를 알아가는 한 연주자의 성실한 배움의 이야기이자 음악이라는 친구, 연인, 삶에 관한 이야기다. _첫 기타, 첫 밴드, 첫 공연, 첫 곡… 『아무튼, 기타』에는 기타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코드를 처음 잡아본 순간부터 친구들과 만든 첫 카피 밴드, 그들과 모의한 첫 공연, 첫 자작곡… 그리고 그 순간들 사이로 밴드를 함께한 뮤지션들,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 기타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기타리스들의 기타에 대한 애정이 진하게 전해진다. “기타를 품에 안고 왼손으로 지판을 누르고 오른손으로 줄을 튕기면, 내 손에 진동이 전해져 오고 내가 있는 공간에 소리가 울려 퍼진다. 아름다운 소리가 공간을 채운다. 마술 같은 순간이다. 이런 상상을 해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면, 당신도 기타와 친해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지 모른다. 기타가 내게 주었던 위안과 기쁨이 당신에게도 찾아갈지 모른다.” _어떤 일이 생겨야 기타를 가까이 두고 오래 연주할 수 있게 될까 『아무튼, 기타』에는 기타를 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애로사항에 대한 짧지만 명료한 조언이 담겨 있다. 어려운 코드를 어떻게 공략하고 넘어갈 것인가, 스트럼(스트로크)은 어떻게 쳐야 맛깔날까, 카피곡은 무슨 곡부터 쳐야 할까와 같은 초보자의 고민에서부터 곡은 어떻게 만드는가, 밴드들은 어떻게 녹음을 하는가 등에 이르기까지 기타 앞에서 마주칠 법한 절망과 의문의 순간들에 대한 답을 준다. 특히 “왜 누군가는 인생에서 기타를 만나고, 누군가는 끝내 만나지 못하는가”에 대해 저자가 내놓은 설명은 무척이나 명쾌하다. 누구나 한 번쯤 기타를 치겠다는 포부를 품지만 왜 결국 어렵게 장만한 기타가 집안 한구석으로 밀려나고 마는가. 저자는 기타라는 악기 자체가 전하는 아름다움을 상기한다면 “다시 시작해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또한 기타와의 인연 즉,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설명을 무심하게 내놓는데, 어쩌면 이는 우리가 어떤 대상에 빠져드는 모든 과정에 대한 설명이지 않을까? _나만의 ‘노란 텔레캐스터’를 찾아서 저자는 긴 밴드 생활을 통틀어 수많은 기타를 만나지만 오직 ‘노란 텔레캐스터’를 품에 안고 연주했을 때 가장 자신다울 수 있었다. 『아무튼, 기타』는 그 노란 텔레캐스터를 허망하게 잃어버린 후 마음을 붙일 기타를 찾아 헤매는 저자의 여정이다. 그리고 어느 날 우연한 기회로 다시 노란 텔레캐스터를 만나게 된 저자의 안도와 기쁨이 마치 내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질 때, 문득 깨닫게 된다. 우리 모두 날마다 ‘나만의 노란 텔레캐스터’를 찾고 있다는 것을.누구나 혼자 해결해야 하는 자신만의 작은 전쟁을 매일같이 치르고 있다. 음악이 없었다면, 그 속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왔을까. 가장 힘든 순간들을 나는 음악과 함께 버티며 넘어왔던 것이다. 아무에게도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 음악은 그저 듣는 것만으로도 서서히 나를 치유해주었다. 유명 가수가 아니면서 기타를 계속 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었을까. 결혼해서 아이도 낳았으니 돈이 필요했던 삼촌은 결국 야간 업소 밤무대에서 취객들을 상대로 그들 노래에 기타 반주를 하며 생계를 해결하게 됐다. 비루하고 쓰라린 일이었을 것이다. 술에 취해 기억도 못할 노래를 부르는 취객을 위해 오래도록 갈고닦은 기타 실력을 써버리는 것은 생각만 해도 가슴 아픈 일이다. 나중에 삼촌은 “거기서는 자존심이 있으면 안 돼. 취객들은 이유 없이 바나나 껍질을 얼굴에 던지기도 하고 욕설을 내뱉기도 해. 밤무대는 밤의 인간과 낮의 인간이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는 곳이야”라고 무표정하게 얘기하곤 했다. 그날 내가 깨달은 것은 기타를 치기 위해서는 기타를 몸으로 안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두께가 약 10센티미터에 헤드부터 바디 끝까지의 길이가 1미터가 넘는 기타를 치기 위해서는 기타의 바디 부분을 가슴에 밀착시키고 양팔을 벌려 기타를 안아야 했다. 병원과 학교를 오가며 힘들어하던 내게 기타를 안았을 때 물리적으로 느꼈던 안도감과 포근함은 분명히 위로가 됐다. 거기에 더해 나도 언젠가는 어릴 적 삼촌이 내게 들려주었던 소리를 낼 수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도 생겼다. 기타를 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나는 차츰 마음의 안정을 되찾게 되었다. 밤마다 나를 괴롭히던 호흡도 조금씩 진정되어갔다. 정신적으로 괴로운 나날을 보내던 내게 삼촌이 건넨 어쿠스틱 기타는 거의 유일한 안식이었던 것이다.
아임 소리 마마
황금나침반(민음사) / 기리노 나쓰오 글, 이은주 옮김 / 200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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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나침반(민음사)
소설,일반
기리노 나쓰오 글, 이은주 옮김
일본 최대 추리 소설상인 에도가와 란포 상과 나오키 상을 동시에 석권한 기리노 나쓰오의 화제작. 기리노 나쓰오는 『아웃』, 『그로테스크』 등 굵직굵직한 작품으로 평범한 여성의 내면 세계를 기괴하게 비추어 내며 그들이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을 그려,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추리 작가이다. 기리노 나쓰오는 비규범적, 반사회적 인물들이 복잡하게 얽혀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사회와 인간을 조명하는 미스터리 작가로 정평이 나 있다. 그녀의 소설은 ‘범인 찾기’에만 얽매이지 않고 등장인물들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고 거기서부터 발현되는 본성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이 책의 주인공 아이코는 이 같은 기리노 나쓰오의 작품 성향을 잘 대변하는 캐릭터이다. 여성의 심리 중 자기중심적이고 잔혹한 부분만을 농축한 인물 아이코는 사회 규범이나 도덕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다. 오로지 자신이 내키는 대로 행동하며 살인과 방화를 일삼는 그녀는 일견 범죄를 일삼는 엽기 살인마일 뿐이지만, 과거 행적을 뒤쫓는 작가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사회의 약자로서 헛되이 저항하는 인간상에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작가는 이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억눌리고 비뚤어진 여성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사랑의 배를 탄 아이들 장례식에서 돌아오는 길의 찻집 인생의 모든 기억 삶과 지방과 여자와 남자, 그리고 땀 경영도사의 블루스 죽음에는 순서가 없다 그녀, 미친 듯이 날뛰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고독 남자에게 인생을 맡길 수 없다 고향에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 배신자는 곁에 있다 차가운 땅속에 있는 진실 괴물 같은 여성상을 통해 세상을 조명한다 - 기리노 나쓰오의 작품 세계 , 의 작가 기리노 나쓰오의 2004년 작. 추리 소설의 형식을 흔드는 파격적인 구성과 긴박한 전개, 소름 끼칠 만큼 생생한 캐릭터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가장 나쓰오다운 소설\'로 꼽힌 바 있다. 아동 복지 시설의 보육사가 자기 아파트에서 25세 연하의 남편과 함께 타죽는다. 사건의 배경에는 절도, 살인, 방화, 유괴를 일삼는 여자 아이코가 있다. 아이코는 여성의 심리 중 자기중심적이고 잔혹한 부분만을 농축한 인물. 사회 규범이나 도덕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이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한다. 아이코는 정체를 숨긴 채 살인과 방화를 일삼던 중, 우연히 자신의 범죄 행각을 고발한 팩스가 이곳저곳에 뿌려진 걸 알고 몹시 당황한다. 밀고자가 자신의 성장 과정을 아는 인물 중 하나일 거라고 판단한 그녀는, 어린 시절을 보낸 사창가를 다시 찾아간다. 기리노 나쓰오는 비규범적, 반사회적 인물들이 복잡하게 얽혀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사회와 인간을 조명하는 미스터리 작가로 정평이 나 있다. 나오키 상과 란포 상을 필두로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 이즈미 교카 상 등 일본의 주요 문학상을 휩쓸었고, 아시아권 작가로는 최초로 미국의 에드거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녀의 소설은 \'범인 찾기\'에 얽매이기보다 선명한 체취를 가진 주인공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고 거기서부터 발현되는 인간의 본성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역시 살인자가 발각되어 굴복함으로써 사건이 해결되는 전형적인 추리소설과 달리 주인공을 피의자로 몰아넣고 거기서부터 사건을 풀어 나간다.
밥만 먹고 레벨업 1
위시북스(Wishbooks) / 박민규 (지은이) /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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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박민규 (지은이)
박민규 게임 판타지 장편 소설.프롤로그1장 게임의 시작2장 마늘빵과 수프3장 황금 알을 낳는 닭4장 포만도 시스템5장 치킨은 사랑을 싣고6장 맛있는 양갱7장 제안8장 뛰는 놈 위의 나는 놈9장 맛있으면 0kcal10장 식신은 삼겹살을 먹을 줄 안다(1)
하나됨의 노래가 있습니다
횃불 / 서임중 지음 / 200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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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
소설,일반
서임중 지음
1.오직 하나님의 뜻으로 2.택함 받은 자의 삶 4.성도를 위한 목회자의 기도 5.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6.지극히 풍성한 하나님 은혜 7.믿음으로 얻는 구원 8.그리스도인이 되기 전, 그때에 9.그리스도인이 된 후, 이제는 10.그리스도인으로 이제부터 11.그리스도인의 자아성찰 12.그리스도인의 특권과 의무 13.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것 14.그리스도인의 삶의 원리 15.일체성과 통일성의 교회 16.부흥하고 평안한 교회 17.아직도 불신자처럼 행합니까? 18.옛 사람과 새 사람 19.새 사람의 생활 법칙1 20.새 사람의 생활 법칙2 21.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22.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23.지혜 잇는 자 같이 하라 24.아내들에게 주는 교훈 25.남편들에게 주는 교훈 26.결혼의 신비, 지고한 축복 27.가정생활의 윤리 28.주께 하듯 해야 합니다1 29.주께 하듯 해야 합니다2 30.싸움에서 이겨야 합니다 31.영적 싸움의 승리를 위하여1 32.영적 싸움의 승리를 위하여2 33.변함없이 주를 사랑하는 사람
스페인&포르투갈 컬러링북
심통 / 김수정 (지은이) /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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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통
소설,일반
김수정 (지은이)
스페인, 포르투갈은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은 컬러링북을 통해 추억을 회상하고 여행을 꿈꾸는 분들은 그림으로 미리 경험해 보는 시간이 될 수 있다.재료 소개 색상표 만들기 다양한 선 연습하기 강도에 따른 색변화&그라데이션 연습 색 혼합하기 색연필 풍경화, 꼭! 기억해야 할 포인트 <스페인 여행스케치> 스페인 대표간식_츄러스 스페인 전통춤_플라멩고 마요르카 해변_마요르카 기둥사이로 보이는 집들_안달루시아 구엘공원_바르셀로나 알카사르 성_세고비아 누에보다리_론다 골목길 풍경_세비야 알함브라궁전(내부)_그라나다 알함브라궁전(야경)_그라나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_바르셀로나 까사바트요_바르셀로나 스페인 광장_세비야 <포르투갈 여행스케치> 포르투갈 대표간식_나타 바다가 보이는 풍경_리스본 리스본 대성당_리스본 도우루 강변의 집들_포르투 오비두스의 골목 풍경 1_오비두스 오비두스의 골목 풍경 2_오비두스 줄무늬 마을_아베이루 포르투의 골목길 풍경 페나성_신트라 산타루치아 전망대_리스본 경사진 골목의 식당_리스본 트램과 골목 풍경_리스본 루이스 동 다리_포르투 스페인의 독특한 구조의 건물과 다채로운 색감의 풍경, 포르투갈의 빈티지 색감으로 분위기 있는 풍경을 그려보세요! 스페인, 포르투갈은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은 컬러링북을 통해 추억을 회상하고 여행을 꿈꾸는 분들은 그림으로 미리 경험해 보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스페인은 유명 건축가 가우디의 작품이 많아 독특한 구조의 건물이나 다채로운 색감이 있어, 색연필로 색칠할 때 컬러감을 더 돋보이게 표현할 수 있고, 포르투갈은 빈티지 색감으로 분위기 있게 풍경을 표현할 수 있는 너무 좋은 여행지이다. 먼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과 그라데이션, 색 혼합 등과 색연필 풍경화에 꼭 기억해야 할 포인트를 연습한다. 스페인의 마요르카 해변, 구엘공원, 알카사르 성, 누에보다리, 알함브라궁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까사바트요 등과 포르투갈의 리스본 대성당, 도우루 강변, 오비두스의 골목, 페나성, 산타루치아 전망대, 트램과 골목 풍경, 루이스 동 다리 등을 채색해볼 수 있다.많은 분들이 ‘언젠가는 여행지에서 멋진 그림을 그려봐야지’라는 로망을 가지고 있지만, 여행스케치의 현실은 보기와는 다르게 낭만보다는 힘든 순간도 종종 직면합니다. 예상치 못한 기상악화나 그릴 곳이 마땅치 않을 때에는 그려보고자 했던 곳을 포기하고 되돌아간 적도 많았습니다.여건상 다양한 여행지에 가는 것이 쉽지 않기에 로망만 품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의 꿈에 한층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컬러링북을 만들었습니다.저는 2022년 가을에 보름 동안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직접 가보고 그림으로 남겼던 곳, 아쉽게 가보지 못한 곳 모두 담아봤습니다. 가봤던 곳을 그릴 때엔 여행지의 기억을 떠올리며 즐겁게 작업했습니다. 이 책이 다양한 분들의 마음에 위안이 될길 바랍니다. -머리말 중에서
기계의 진리 : 철도 및 교통공사편
성안당 / 장태용 (지은이) /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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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당
소설,일반
장태용 (지은이)
철도 및 교통공기업이란? 지하철·경전철을 포함한 철도 사업을 운영하는 회사이다. 공기업뿐만 아니라, 민간기업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 광주교통공사, 공항철도 등이 있다. 공기업 기계직 전공시험에서는 “기초부터 심화 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기초라 함은 일반기계기사 수준에서 충분히 풀 수 있는 내용”을 말하고, 심화라 함은 일반기계기사 수준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내용을 의미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어느 정도의 깊이까지 기계공학을 공부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을 것이다. 이에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년간의 공기업 경력, 기계직 전공 집필 경력, 실제 시험 응시 그리고 기계직 전공 강의를 하면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문제편] Part 01_ 과년도 기출문제 01 2020년 상반기 한국철도공사 기출문제 02 2020년 하반기 한국철도공사 기출문제 03 2021년 상반기 한국철도공사 기출문제 04 2021년 하반기 한국철도공사 기출문제 05 2022년 상반기 한국철도공사 기출문제 06 2023년 상반기 한국철도공사 기출문제 07 2024년 상반기 한국철도공사 기출문제 08 2019년 하반기 인천교통공사 기출문제 09 2020년 상반기 인천교통공사 기출문제 10 2020년 하반기 인천교통공사 기출문제 11 2022년 하반기 인천교통공사 기출문제 12 2023년 하반기 인천교통공사 기출문제 13 2020년 상반기 부산교통공사 기출문제 14 2022년 하반기 부산교통공사(운전직) 기출문제 15 2023년 하반기 부산교통공사(운전직) 기출문제 16 2021년 상반기 서울교통공사(9호선) 기출문제 17 2021년 하반기 서울교통공사 기출문제 18 2022년 하반기 서울교통공사 기출문제 Part 02_ 실전 모의고사 01 제1회 실전 모의고사 02 제2회 실전 모의고사 03 제3회 실전 모의고사 04 제4회 실전 모의고사 05 제5회 실전 모의고사 06 제6회 실전 모의고사 07 제7회 실전 모의고사 08 제8회 실전 모의고사 09 제9회 실전 모의고사 10 제10회 실전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편] Part 01_ 과년도 기출문제 Part 02_ 실전 모의고사 Part 03_ 부록 01 꼭 알아야 할 필수 내용 02 3역학 공식 모음집1. 이해하기 쉽게 해설을 매우 상세하게 달았다. 이 책만으로도 학습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였으며, 중요한 핵심 내용을 모두 담았다. 2. 기초부터 심화 내용까지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고득점을 위한 이해 위주의 학습에 매우 효과적이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3. 실제 출제된 공기업 기계직 기출문제와 실전 대비 모의고사를 수록하였다. 필자는 기출문제 분석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연구하고 있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 등을 수험생 여러분들과 공유하며 합격이라는 목적지까지 빠른 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도록 내비게이션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쿼크, 카오스, 그리스도교
비아 / 존 폴킹혼 (지은이), 우종학 (옮긴이) /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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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
소설,일반
존 폴킹혼 (지은이), 우종학 (옮긴이)
물리학자이자 성직자로 과학과 종교의 대화 분야에 거대한 업적을 남긴 존 폴킹혼의 대표 저작. 독일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루마니어로 번역되었으며 폴킹혼이 스스로 자신의 사상의 핵심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과학자로서 케임브리지 대학교 교수, 영국 왕립학회의 회원으로 선출될 정도로 탁월한 역량을 보여주었던 존 폴킹혼은 늦은 나이에 성공회 사제가 되어 그 자체로 많은 화제를 낳았다. 그리고 이후에는 종교와 과학의 대화에 앞장서 그리스도교 신학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확장한 이로 평가받는다. 이 책에서 그는 과학과 종교, 과학과 신학에 관한 주제들을 하나씩 던지며 과학과 종교에 관련된 통념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어떠한 면에서 과학과 종교가 대화를 나눌 수 있는지, 현대 과학의 새로운 발견이 창조, 기적, 종말과 같은 그리스도교의 주요 내용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그에 따르면 종교와 과학은 서로 적대적인 영역이 아니라 진리를 향해 따로 또 같이 나아가는 지적 사촌지간이다. 그리고 각자의 영역에서 발견한 통찰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새로운 앎의 빛을 일깨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과학 언어와 신학 언어를 모두 활용할 줄 아는 폴킹혼은 둘을 넘나들면서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있게 제시한다. 합리적인 과학자도 신앙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더 나아가 그리스도교 신앙이 과학의 길을 더 풍요롭게 하는데, 또한 과학의 길이 신앙의 길을 풍요롭게 하는데 기여할 수 있음을 폴킹혼은 몸소 보여준다. 과학 시대에 신앙을 갖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과학과 종교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란 무엇인지 헤아려보는데 이 책은 신선한 자극과 도움을 줄 것이다. 들어가며 1. 사실인가? 의견인가? 2. 하느님은 존재하는가? 3.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4. 우리는 누구인가? 5. 과학자도 기도할 수 있을까? 6. 그렇다면 기적은? 7. 종말은 어떻게 오는가? 8. 과학자가 신앙을 가질 수 있을까? 부록: 아래로부터 사고하는 이의 생애와 저술들 존 폴킹혼 저서 목록 옮긴이의 글 케임브리지 대학교 물리학 교수이자 성공회 사제였던 존 폴킹혼의 사상의 핵심을 보여주는 저작 종교와 과학은 서로 어떠한 관계에 있으며 어떠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가? “과학과 종교는 모두 필요하며, 서로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 훌륭한 과학 이론이 우리의 상상력을 넓혀주고 무언가를 이해하려는 지적 욕구를 채워주는 만큼이나, 정통 그리스도교 신앙도 놀랍고 흥미진진합니다. 과학과 종교는 적이 아니라 지식을 탐구하는 공통의 과업을 함께하는 친구입니다.” - 본문 中 물리학자이자 성직자로 과학과 종교의 대화 분야에 거대한 업적을 남긴 존 폴킹혼의 대표 저작. 독일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루마니어로 번역되었으며 폴킹혼이 스스로 자신의 사상의 핵심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과학자로서 케임브리지 대학교 교수, 영국 왕립학회의 회원으로 선출될 정도로 탁월한 역량을 보여주었던 존 폴킹혼은 늦은 나이에 성공회 사제가 되어 그 자체로 많은 화제를 낳았다. 그리고 이후에는 종교와 과학의 대화에 앞장서 그리스도교 신학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확장한 이로 평가받는다. 이 책에서 그는 과학과 종교, 과학과 신학에 관한 주제들을 하나씩 던지며 과학과 종교에 관련된 통념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어떠한 면에서 과학과 종교가 대화를 나눌 수 있는지, 현대 과학의 새로운 발견이 창조, 기적, 종말과 같은 그리스도교의 주요 내용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그에 따르면 종교와 과학은 서로 적대적인 영역이 아니라 진리를 향해 따로 또 같이 나아가는 지적 사촌지간이다. 그리고 각자의 영역에서 발견한 통찰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새로운 앎의 빛을 일깨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과학 언어와 신학 언어를 모두 활용할 줄 아는 폴킹혼은 둘을 넘나들면서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있게 제시한다. 합리적인 과학자도 신앙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더 나아가 그리스도교 신앙이 과학의 길을 더 풍요롭게 하는데, 또한 과학의 길이 신앙의 길을 풍요롭게 하는데 기여할 수 있음을 폴킹혼은 몸소 보여준다. 과학 시대에 신앙을 갖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과학과 종교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란 무엇인지 헤아려보는데 이 책은 신선한 자극과 도움을 줄 것이다.지금까지 제가 저술한 대다수 책은 신앙과 과학의 한두 가지 특징을 집중적으로 다루었기에, 전체 맥락을 잡을 수 있는 개관을 제공해 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쓰기로 했습니다. 이는 예전에 다루었던 세부 논의를 반복하지 않으면서 이 주제의 주요 논점을 짚어 볼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 저는 이 주제에 대해 많은 강연을 해 왔고, 강연 후 이어지는 토론은 무척 즐거웠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저는 대중이 궁금해하는 주요 질문들이 무엇인지, 그들이 필요로 하는 통찰이 무엇인지를 어느 정도 알 수 있었습니다. 과학과 종교는 모두 필요하며, 서로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 종교에 믿음이라는 요소가 들어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압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은 이 믿음을 현실에 눈을 감고, 아침을 먹기도 전에 말도 안 되는 일들을 여섯 가지나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으로 여기는 듯 합니다. 성서나 교황과 같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권위가 그냥 받아들이라고 해서 말이지요. 하지만 결코 아닙니다. 물론 믿음은 도약을 수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도약은 빛으로의 도약이지 어둠으로의 도약이 아닙니다. 종교적 탐구의 목적 역시 과학적 탐구의 목적과 마찬가지로 진리를 추구하여 근거 있는 믿음을 갖는 데 있습니다. 앞에서 말했듯 어떤 종교든 실제로 참일 때만 그 종교가 가치를 지닐 수 있습니다. 종교는 힘겨운 삶을 괜찮은 척하며 살아가게 해주는 기술이 아닙니다. 우리는 여전히 우리가 누구인지 잘 모르며, 이러한 통찰들도 무지한 우리를 비춰주는 희미한 빛에 불과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새로운 발견이 저급한 환원주의를 지지하지 않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현실은 관계 위에 서 있습니다. 전체는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부분의 합을 넘어섭니다. 하지만 인간이 ‘유전자의 생존을 유지하는 기계’라거나 ‘살이 붙어있는 컴퓨터’라는 식으로 말이 안 되는 주장을 하는 과학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한 과학자들의 학문적 노력과 그들의 통찰력들이 전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하고, 이를 전체를 이해하려는 시도에 포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발견한 규칙을 전체에 적용 가능한 것으로 과장합니다. 공교롭게도 그러한 주장을 하는 이들 대부분은 생물학자나 인지과학자들입니다. 왜 그런것일까요? 실은 물리학자들도 그랬던 때가 있었습니다. 18세기 후반 물리학자들은 상당수가 ‘불과론자’였습니다. 뉴턴의 위대한 발견 이후 후속 연구가 이어졌습니다. 뉴턴은 그렇게 보지 않았지만, 그의 추종자들은 한동안 물리적 세계(주로 태양과 그 주위를 공존하는 행성으로 구성된 태양계)를 일종의 거대한 시계장치로 보았지요. 그들은 모든 것이 시계장치와 같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는 『기계로서의 인간』Man the Machine과 같은 제목의 책들을 써댔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앞서 살펴본 대로, 뉴턴의 세계 내부에도 시계보다는 구름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실이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는 시계를 먼저 이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절묘하고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름보다는 시계가 훨씬 이해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초기에 기계적인 세계를 발견했을 때 그 내용을 모든 지식에 적용하고픈 유혹도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20세기 후반 생물학자들에게도 이와 거의 똑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을 읽는 철학
마리서사(마리書舍) / 이순성 (지은이) / 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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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서사(마리書舍)
소설,일반
이순성 (지은이)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긴 가벼운 철학책! "현대철학으로 오늘을 읽고 내일을 여는 지혜를 얻는다." 우리의 가치관은 어떤 생각에서 비롯되었으며 그 생각은 어떤 철학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일까? 저자 이순성 박사는 철학을 어렵게 느끼는 대중을 위하여 전 연령을 아우르는 현대철학 입문서를 썼다. 어떤 책으로도 충족되지 않았던 현대철학의 기초와 바탕을 저자 특유의 친근하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이야기한다. 철학은 지루하고 난해하다는 오해를 벗지 못하면서도 다른 어떤 학문보다 인간의 삶에 가까이, 꿋꿋하게도 맴돈다. '매일 생각하고 고로 존재'하는 우리가 어떻게 철학을 벗어날 수 있겠는가. 이제 기꺼이 그 품에 뛰어들어 보자.책머리에 I. 현상학과 실존주의 1 후설: 네 자신에게 돌아오라 2 야스퍼스: 너와의 관계에서 나를 본다 3 하이데거: 불안이 무를 계시한다 4 사르트르: 실존은 본질에 선행한다 5 메를로퐁티: 우리에게 순수한 의식이란 없다 II. 비판이론(프랑크푸르트학파) 6 아도르노, 호르크하이머: 계몽의 타락이 낳은 현대의 야만 7 벤야민: 아우라의 붕괴가 가져온 해방 8 마르쿠제: 위대한 거부 9 프롬: 자유로부터 도피하고 싶은 인간의 경향성 10 하버마스: 식민지화된 우리의 생활세계 11 호네트: 현대의 인정투쟁 패러다임 III. 구조주의와 포스트구조주의 12 레비스트로스: 문명과 야만의 이분법 비판 13 바르트: 이데올로기를 전파하는 현대의 신화 14 라캉: 영원한 결핍의 존재, 인간 15 알튀세르: 거기, 당신! 16 푸코: 현대인은 어떻게 길들여지고 있는가? IV. 포스트모더니즘 17 리오타르: 거대 서사여, 안녕! 18 레비나스: 타자의 얼굴 19 데리다: 해체의 철학을 말하다 20 들뢰즈, 가타리: 천개의 고원으로 달려가자 21 로티: 아이러니스트, 현대의 지식인 22 보드리야르: 이미지의 안개 속으로 사라져 버린 실재 V. 정치철학 23 듀이: 개혁적 자유주의를 위하여 24 아렌트: 자유로운 자여, 정치하라 25 벌린: 적극적 자유에 대한 경고 26 롤스: 공정한 삶의 경기를 위하여 27 샌델: 공정을 넘어서 도덕으로 28 후쿠야마: 민주주의의 승리 선언 29 지젝: 우리가 기다리는 사람은 바로 우리다 30 누스바움: 시가 덧붙여진 정의의 모습 31 아감벤: 호모 사케르, 누가 현대의 유령을 만들었는가? 32 프레이저: 3차원적 정의를 향해 VI. 분석철학 33 프레게: 논리적으로 명료한 인공 언어 만들기 34 러셀: 비존재의 문제를 해결하다 35 비트겐슈타인: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 침묵을 지키다 36 카납: 비엔나 학자들이 꿈꾸었던 세상 37 에이어: 윤리적 발언에 나타난 정서 38 포퍼: 비판의 문을 활짝 열다 39 콰인: 존재론적 상대성 40 오스틴: 말 한마디가 일으키는 3중 효과에 관하여 VII. 페미니즘, 환경철학, 생명윤리 41 보부아르: 제2의 성,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42 이리가레: 그때까지 여성의 신은 오지 않는다 43 길리건: 다른 목소리, 다른 시각, 다른 윤리 44 버틀러: 우리의 몸짓이 일으키는 효과 45 레오폴드: 산처럼 생각하기 46 러브록: 과학자가 만난 대지의 여신, 가이아 47 네스: 제3의 귀로 듣는 자연의 소리 48 북친: 새로운 방식의 휴머니즘 49 싱어: 모든 종류의 차별 50 드워킨: 죽음의 종은 우리를 위해서도 울린다 참고 자료 목록우리나라를 휘몰아쳤던 YOLO 열풍이 슬그머니 가라앉았다. 청춘은 의욕을 잃고, 현실의 한계에 좌절한다. 노년은 설 곳을 잃고, 사회의 모순을 방관한다. 이제 어떻게 살 것인가. 존재의 방황과 삶의 방향, 답은 "철학"이다. 모든 연령을 아우르는 단 한 권의 현대철학 입문서가 세상에 나왔다! 한 번이라도 철학책을 읽다가 포기한 적이 있다면 철학, 특히 현대철학의 넓이와 깊이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대중의 목마름을 잘 알고 있기에 이순성 박사는 '철학을 위한 철학'이 아닌 '대중을 위한 철학'을 쓰기 위해 노력했다. 어려운 단어들로 점철된 철학책 가운데 이 책이 빛나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바다에서 서핑해 본 적 있는가? 초보자들은 파도를 겁내 서프보드 위에서 일어서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파도를 타는 즐거움을 알게 된다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더 깊은 바다로 나아가려 하지만, 그 전에 포기한다면 조각난 파도 끝에서 머무는 게 전부다. 그들에게는 조금 더 쉽게 일어설 수 있도록 물에 닿는 면적이 크고 넓은 보드가 필요하다. 철학의 바다에서도 마찬가지다. 이 당신을 철학의 파도 위에 올려줄 든든한 서프보드가 되어줄 것이다. "잘못된 세상에서는 올바른 삶이 없다."_아도르노 철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무수히 많지만, 무엇보다도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를 이해하기 위함이 첫 번째다. 질문이 멈춰진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잘못된 이정표를 보고 앞으로 나아가기에 여념 없다.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 대해 비판적 사고를 갖고,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는 갈수록 작아진다. 인문학적 소양을 대학 입시나, 기업 면접에 필요한 '스펙'으로만 취급해서는 안 될 일이다. 이제 우리는 현실과 이상을 사유하는 데에 온 인생을 바친 현대철학자 50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임으로써, 상실한 삶의 방향 감각을 되찾고 통찰력을 기르는 법을 배운다. 철학책이 이렇게 쉬워도 되나요? 이 책은 다양한 서양 현대철학의 시식 코너다. 시식을 위해 한 입만큼만 올려놓다 보니, 각 철학자의 복잡한 사상 전체가 식탁에 오른 것은 아니다. 그들이 펼친 생각 중 구미에 당길 만한 부분들을 살짝 시식 코너에 올려놓았다. 이 책이 계기가 되어 독자들이 서양 현대철학에 더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_들어가며(저자의 말) 중에서 은 서양 현대철학을 일곱 갈래로 나누어 설명한다. '현상학과 실존주의', '비판이론', '구조주의와 포스트구조주의', '포스트모더니즘', '정치철학', '분석철학', '페미니즘, 환경철학, 생명윤리'의 순서다. 각 카테고리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유기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철학의 흐름을 잡고 싶은 인문학도에게는 '교양서' 역할을, 현대철학의 기초를 다지려는 철학 초보자에게는 '입문서' 역할을 톡톡히 해 낸다. 이순성 박사의 명료한 설명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철학자들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현상'이란 말의 배경을 살펴보자. 어난 철학자는 시대의 위기를 매의 눈으로 간파하고, 그 위기가 가져올 어두운 미래를 예언하고, 다음에 올 더 나은 시대를 위해 새로운 철학을 준비해 놓는다. 후설은 그런 철학자 중의 한 사람이었다.
존재의 순간들
열린책들 / 버지니아 울프 (지은이), 최애리 (옮긴이) /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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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소설,일반
버지니아 울프 (지은이), 최애리 (옮긴이)
20세기 영문학의 기념비적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빼어난 에세이들을 테마별로 엄선한 선집. 버지니아 울프는 <등대로>와 <댈러웨이 부인> 등 모더니즘 문학의 걸작들을 남긴 소설가일 뿐 아니라, 정력적인 에세이스트이기도 했다. 울프는 잡지에 서평을 기고하면서 작가로 출발했으며, 소설가로 성공한 후에도 다양한 종류의 에세이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백만 단어 이상을 쏟아부었다. 이런 에세이들은 울프가 문학과 인생과 세계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표출하는 주요한 언로가 되었으며, 소설 속에서는 볼 수 없었던 울프 자신의 생생한 육성을 들려준다. <버지니아 울프 산문선>(전4권)은 이 책을 옮긴 최애리 역자가 울프가 남긴 방대한 분량의 에세이들 중 특히 핵심적이고 빼어난 60편의 산문을 엄선한 것으로, 테마별로 4권의 선집으로 엮어 울프의 세계를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울프 산문들의 전체적인 지형을 그려 볼 수 있도록, 울프의 사유의 특색과 발전 과정을 보여 주는 글들을 선별하여 종합적인 시각으로 집대성하였다. 총 4권으로 편성하여, 페미니즘적 이슈나 여성 문학론 등 여성과 관련된 테마의 글들을 제1권(<집 안의 천사 죽이기>), 문학에 대한 울프의 생각을 보여 주는 문학 원론에 가까운 글들을 제2권(<문학은 공유지입니다>), 한 사람의 독자로서 울프가 읽은 개별 문학 작품 및 작가에 대한 글들을 제3권(<어느 보통 독자의 책 읽기>), 울프 자신의 삶이 담겨 있는 개인적인 수필이나 자전적인 글들을 제4권(<존재의 순간들>)으로 엮었다. 이런 여러 면모를 통해 버지니아 울프를 여성으로서, 작가로서, 독자로서, 인간으로서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하고자 했다. 또 권별로 역자의 충실한 해설을 달아, 울프의 사유가 나아간 궤적들을 독자들이 그려 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머리말: 버지니아 울프 산문선을 엮어 내며 레슬리 스티븐, 집 안에서의 철학자 세인트아이브스 밤 산책 나비와 나방: 9월의 곤충들 나의 아버지 블룸즈버리 그룹의 탄생 바이로이트에서의 인상들 스페인으로 병에 대하여 가스 태양과 물고기 나방의 죽음 런던 거리 쏘다니기 서식스의 저녁: 자동차 안에서 한 생각들 순간: 여름밤 존재의 순간들 공습 중 평화에 대한 생각 역자 해설: 삶에 대한 비전을 찾아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개진했던 버지니아 울프의 생생한 육성이 담긴 에세이들 울프의 세계를 다각도로 조명하며 종합적으로 집대성한 네 권의 산문선 버지니아 울프의 에세이들을 테마별로 엮은 선집 『버지니아 울프 산문선』(전4권)이 최애리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20세기 영문학과 모더니즘 문학의 기념비적 작가인 버지니아 울프는 『등대로』와 『댈러웨이 부인』 등의 빼어난 걸작들을 남긴 소설가일 뿐 아니라, 정력적인 에세이스트이기도 했다. 울프는 잡지에 서평을 기고하면서 작가로 출발했으며, 소설가로 성공한 후에도 다양한 종류의 에세이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백만 단어 이상을 쏟아부었다. 남편 레너드 울프에 따르면, 생전에는 울프의 소설보다도 에세이가 더 폭넓게 읽혔다고 한다. 이런 에세이들은 울프가 문학과 인생과 세계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표출하는 주요한 언로가 되었으며, 소설 속에서는 볼 수 없었던 울프 자신의 생생한 육성을 들려준다. 소설과는 또 다른, 당차고 명징하며, 쾌활하고 위트가 넘치는 울프의 다양한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버지니아 울프 산문선』(전4권)은 이 책을 옮긴 최애리 역자가 울프가 남긴 방대한 분량의 에세이들 중 특히 핵심적이고 빼어난 60편의 산문을 엄선한 것으로, 테마별로 4권의 선집으로 엮어 울프의 세계를 다각도로 살펴보며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울프 사후에 남편 레너드가 울프가 남긴 글들을 모아 수차에 걸친 에세이 선집들을 출간한 이래, 울프의 에세이들은 좀 더 작은 선집들로 거듭 간행되어 왔다. 영미권은 물론 기타 언어권에서 발간된 많은 에세이 선집들은 보통 다양한 종류의 글을 한데 엮어 내는 방식을 택했다. 이런 선집들은 여러 방면의 글을 한자리에서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울프 에세이를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또 간혹 주제를 정해 엮은 선집들이 있기는 하나, 여성, 글쓰기, 여행, 런던 산책 등 특정 주제에만 국한한 것들이라 역시 전체적인 시각을 얻기 어렵다. 열린책들에서 출간하는 『버지니아 울프 산문선』(전4권)은 이런 점을 보완하고자 했다. 울프의 산문들의 전체적인 지형을 그려 볼 수 있는 테마를 설정하고, 테마별로 울프의 사유의 특색과 발전 과정을 보여 줄 수 있는 글들을 세심하게 선별하여 종합적으로 집대성하고자 했다. 총 4권으로 편성하여, 페미니즘적 이슈나 여성 문학론 등 여성과 관련된 테마의 글들을 제1권(『집 안의 천사 죽이기』), 문학에 대한 울프의 생각을 보여 주는 문학 원론에 가까운 글들을 제2권(『문학은 공유지입니다』), 한 사람의 독자로서 울프가 읽은 개별 문학 작품 및 작가에 대한 글들을 제3권(『어느 보통 독자의 책 읽기』), 울프 자신의 삶이 담겨 있는 개인적인 수필이나 자전적인 글들을 제4권(『존재의 순간들』)으로 엮었다. 이런 여러 면모를 통해 버지니아 울프를 여성으로서, 작가로서, 독자로서, 인간으로서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하고자 했다. 또 권별로 역자의 충실한 해설을 달아, 울프의 사유가 나아간 궤적들을 독자들이 그려 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여성으로서, 작가로서, 독자로서, 인간으로서 치열하게 분투했던 울프의 사유의 궤적을 보여 주는 산문들 집 안의 천사 죽이기 ― 버지니아 울프 산문선 1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여성 작가로서 언제나 여성 문제를 깊이 고민했던 울프. 집 안의 천사에서 글 쓰는 주체로 나아가기까지 그 치열한 고민의 궤적을 보여 준다. 여성의 여건을 논하는 논쟁적인 글들부터 역사 속의 흥미로운 여성 작가들의 삶을 스케치한 글들까지, 과 관련된 테마의 글들을 모았다.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 버지니아 울프 산문선 2 울프는 문학을 어떻게 바라보았을까? 문학이라는 드넓은 공유지에 길을 내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길 지향했을까? 울프는 단순히 작가가 되고자 했을 뿐 아니라 새로운 문학을 열어 가고자 했으며, 그 밑바탕에는 문학에 대한 깊은 성찰이 있었다. 소설, 시, 에세이, 서평, 전기 등 다방면의 문학에 대한 울프의 예리한 통찰을 보여 주는, 문학 원론에 가까운 글들을 모았다. 어느 보통 독자의 책 읽기 ― 버지니아 울프 산문선 3 울프는 작가인 동시에 누구보다 열정적인 독자였고 진지한 평론가였다. 몽테뉴, 소로,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체호프, 하디, 프루스트, 헤밍웨이 등등 세계 여러 나라 작가들의 작품을 울프는 어떤 시선으로 읽어 냈을까? 한 사람의 이기를 자처했던 울프의 흥미진진한 독서 기록을 보여 주는 글들을 모았다. 존재의 순간들 ― 버지니아 울프 산문선 4 내밀한 가족사, 어린 시절의 빛나는 기억들, 블룸즈버리 그룹의 탄생 배경, 순간순간의 사소한 체험에서 날아드는 단상 등 울프가 자신의 삶에 대해 입을 여는 개인적인 기록들. 울프의 삶을 구성해 온 을 담은, 자전적인 글들과 신변 수필들을 모았다.문학이라는 아마도 좀 더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심지어 오늘날도, 열다섯 난 딸이 따로 검열하지 않은 서재를 마음대로 드나들도록 허락하는 것이 현명한 일인가에 대해 의심하는 부모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 아버지는 허락했다. 몇몇 사실에 대해, 그는 아주 간략하게, 아주 수줍게 언급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고 말해 주었고, 그 자신의 표현을 빌리자면 , 하지만 분명 다양했던 그의 많은 책들을 허락받지 않고도 다 읽을 수 있었다. 좋아하는 책들을 좋아하니까 읽는다는 것, 실제로 좋아하지 않는 책들을 좋아하는 척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 그것이 독서에 관한 그의 유일한 지침이었다.― 「레슬리 스티븐, 집 안에서의 철학자」 유령 하나를 찾아다니는 이 짧은 시간 동안, 말다툼이 수습되었고, 연필을 샀으며, 길거리는 완전히 텅 비었다. 삶은 꼭대기 층으로 물러났고, 가로등이 켜졌다. 인도는 물기 없이 단단했으며, 길은 망치로 두드려 편 듯한 은빛이었다. 그 황량함을 지나 집으로 걸어가면서, 난쟁이와, 맹인과, 메이페어 저택의 파티와, 문구점의 말다툼을 되새겨 볼 수 있다. 그 각각의 삶을 우리는 그저 조금 뚫고 들어가 볼 수 있을 뿐이지만, 사람이 하나의 마음에만 묶이지 않으며 잠시나마 다른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취할 수 있다는 환상을 가져 보기에 충분하다. 세탁부도, 술집 주인도, 거리의 가수도 되어 볼 수 있다. 자아라는 곧은 길을 벗어나, 검은딸기나무와 굵은 나무둥치들 아래로 이끄는 저 오솔길들을 따라서 저 야생의 짐승들, 곧 우리 동료 인간들이 사는 숲 한복판으로 들어서는 것보다 더 큰 기쁨과 경이가 있겠는가?― 「런던 거리 쏘다니기」 내 생각에 지금처럼 아름다운 순간에는 항상 일말의 초조함이 깔려 있는 것 같다. 심리학자들에게나 설명을 구해야 할 일이다. 문득 쳐든 눈길이 기대를 한참 넘어서는 아름다움에 압도될 때 ─ 지금은 배틀 위로 분홍 구름들이 지나가고, 들판에는 대리석처럼 얼룩무늬가 져 있다 ─ 우리의 감각은 마치 공기를 불어넣어 팽창한 풍선처럼 급속히 부풀었다가, 모든 것이 최고조로 부풀어 아름다움, 아름다움, 아름다움으로 팽팽할 때에, 바늘에 살짝 찔리듯이 터져 버리고 만다. 하지만 무엇이 바늘인가?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바늘이 자신의 무력감과 연관이 있다는 것뿐이다. 나는 아름다움을 파악할 수 없고, 표현할 수도 없고, 그저 압도될 뿐이다. 그 어디쯤에 불만이 도사리고 있다. 그것은 사람의 본성이 자신에게 주어지는 모든 것에 대한 지배력을 요구한다는 생각과 연결되어 있다. 여기서 지배력이란 지금 서식스 위쪽 하늘에서 보이는 것을 다른 사람도 공유할 수 있게끔 전달하는 능력을 뜻한다. 또다시 바늘이 찔러 오고, 또다 시 기회를 놓치고 만다. 왜냐하면 아름다움이 오른쪽에, 왼쪽에, 뒤쪽에도 펼쳐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항상 달아나기만 했다. 욕조를, 호수를 가득 채울 만한 급류에 기껏해야 골무 정도를 내밀 수 있을 뿐이었다.― 「서식스의 저녁: 자동차 안에서 한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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