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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빛 아래
별빛들 / 황수영 (지은이) / 2022.03.26
13,000
별빛들
소설,일반
황수영 (지은이)
독립적으로 자유롭게 문학 활동을 하는 황수영 작가의 여섯 번째 산문집. 이어지는 듯 끊어지고 끊어질 듯 이어지는 황수영. 봄인 것 같다가도 겨울이거나 여름이던 날처럼의 계절을 닮은 작가. 그의 처연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산문들의 모음.1부 (11) 2부 (49) 3부 (109)《여름 빛 아래》는 독립적으로 자유롭게 문학 활동을 하는 황수영 작가의 여섯 번째 산문집이다. 이어지는 듯 끊어지고 끊어질 듯 이어지는 황수영. 봄인 것 같다가도 겨울이거나 여름이던 날처럼의 계절을 닮은 작가. 그의 처연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산문들의 모음. 《여름 빛 아래》에는 황수영의 충돌처럼 찾아오는 외로움과 슬픔, 그 속에서 더듬는 희망과 시 그리고 생활이 있다. 황수영이 온몸을 던져 생활하고 자신의 세계를 옮긴 것이다. 덕분에 우리는 황수영의 세계 안에서 계절을 음미하는 법을 터득할 것이다. 그리고 각자가 스스로의 계절을 감각적으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기독교 죄악사 (상)
평단(평단문화사) / 조찬선 지음 / 2017.11.24
14,800원 ⟶
13,320원
(10% off)
평단(평단문화사)
소설,일반
조찬선 지음
기독교는 왜 가장 믿을 수 없는 종교로 전락했을까? 이 책에는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특히 ‘지도자’들의 죄악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이는 과거 기독교가 저지른 죄악을 속죄하고 다시는 그러한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경종을 울리며, 기독교가 혁명적인 개혁을 통해 진정한 예수의 가르침으로 되돌아가 새로운 종교로 혁식하게 하려는 목적이다. 또한 인류에게 참다운 구원과 희망, 사랑, 평등, 평화 등을 보장하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 책은 지난 2000년 동안 성직자들이 저지른 죄악의 발자취를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사실 위주로 기술하였으며 상.하 두 권으로 이루어져 있다.추천의 글 서문 중요한 연대표 제1장. 교회의 존재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가? I. 성직자들의 장사하는 집으로 전락하는 교회 II. 교회는 죄인을 만드는 곳인가? III. ‘통성기도’ 시간은 위선과 기만의 연습시간인가? IV. 원죄(原罪)는 있는가? VII. 십일조와 공갈협박 VI. 교회는 신도들을 보이지 않는 쇠사슬로 묶어 구속하는 곳인가? VII. 신앙은 생활화 되었는가? VIII. 타락한 성직자들 1. 어떤 신부(神父)의 이야기 2. 권력과 손잡는 성직자들 제2장. 기독교 세계 선교는 성령의 역사인가, 사탄의 역사인가? I. 기독교는 선교지의 전통 문화와 고유 종교의 말살을 중지하라 - 기독교만이 사랑과 구원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종교인가? - II. 기독교 선교는 선교지 주민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었는가, 불행을 가져다 주었는가? III. 기독교 세계 선교의 전망 1. 다른 종교들의 세계화운동 2. 회교의 반격 3. 중동국가들의 반(反) 기독교운동 4. 기독교 선교사들의 잘못된 선교 자세 5. 과거 기독교의 잘못된 선교운동 제3장.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는 성자였는가, 악마였는가? I. 콜럼버스와 스페인 왕실의 후원 II. 콜럼버스 아메리카 도착 III. 콜럼버스는 성자였는가? IV. 콜럼버스는 악마였는가? V. 콜럼버스의 죄악상 제4장. 십자군은 하나님의 군대였는가? I. 십자군의 작전경로 1. 십자군은 왜 생겼는가? 2. 제1회에서 제4화까지의 십자군 3. 아동 십자군 4. 제5회에서 제9회까지의 십자군 II. 십자군의 죄악상 1. 십자군의 성격과 그 잔인성 2. 두 성전의 대립 III. 십자군이 인류사에 남긴 교훈 1. 십자군은 하나님의 뜻을 실천한 것인가? 2. 성전(聖戰), 즉 종교전쟁은 불가피한가? 3. 종교가 인류 사회에 평화를 보장할 수 있는가? 4. 종교간의 극한 대립 분쟁은 피할 수 없는가? 5. 십자군이 남긴 교훈과 인류의 미래 제5장. 로마 천주교의 존재는 인류 사회에 도움이 되었는가? 서론 I. 면죄부(免罪符, Indulgence)는 유효했는가? 1. 배경 2. 면죄부의 타락상 3. 종교의 상업화 4. 하나님의 이름을 악용하는 성직자들의 죄악 II. 천주교는 개신교나 타종교와 공존공영할 수 있는가? III. 교황은 진정 베드로의 계승자인가? 1. 베드로가 받은 세 가지 특권은 유효한가? 2. 고해성사와 중세 교황들의 실태 IV. 역대 교황 명단 V. 교황무류설(敎皇無謬設, Papal Infallibility) VI. 천쥬교와 유대인들과의 관계 개선 VII. 교황과 측근들의 부패한 성생활 - 알렉산더 6세 교황을 중심으로 - VIII. 천주교의 '혼인무효제도'는 정당한가? IX. 과거의 로마 천주교는 살인교였는가? - 개신교 박해사 - 1. 프랑스의 개신교도 학살사건 2. 종교재판소(Inquisition) 3. 학상당한 학자들 참고문헌 “교회는 교회다워야 하며, 성직자는 성직자다워야 한다. 기독교 죄악사와 오늘의 이야기를 담아낸 생생한 기록!” 과거 기독교의 죄악사와 오늘의 이야기를 담아낸 생생한 기록! 지난 인류의 역사에서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참상은 약 600만을 학살한 나치도 아니고, 약 150만을 학살한 킬링필드의 주역 폴 포트도 아니다. 약 30만을 학살한 아프리카의 이디아민도 아니다. 바로 교황의 가톨릭에 의해 최소 5천만에서 1억에 가까운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피를 흘렸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다는 교회가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었을까? 개신교 한편에서는 개신교와 가톨릭이 분리되기 전 가톨릭교회가 저지른 죄였지 개신교의 범죄는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종교개혁 이후 태동한 개신교 역시 인류에 끼친 과오가 적지 않다고 많은 교회사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이 책에는 과거 2000년간 기독교가 인류에게 끼친 해악(害惡)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를테면 십자군 원정의 경우 성지회복이라는 명분으로 십자군은 회교도를 무참하고 잔혹하게 살해했다. 1차 원정 당시 예루살렘 성안은 회교도의 피로 무릎까지 잠길 정도였다. 중세 회교권의 영웅 살라딘이 패주하는 십자군에게 식량을 제공한 것과는 대조적이다.영토 확장욕에 젖은 교황의 탐욕으로 수많은 젊은이가 희생됐고, 12세 내외 소년 ? 소녀들로 구성된 아동 십자군은 매춘부나 노예로 팔려가는 신세를 면치 못했다. 또한 종교재판에서 비롯된 각종 고문형과 마녀사냥은 참혹하기 이를 데 없다.끔찍한 종교재판이 계속되면서 16세기 스페인 인구는 2000만에서 600만 명으로 줄었다.신앙고백의 한 형태로 시작된 마녀재판은 19세기까지 근 4백 년이나 지속됐다. 이 책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철저하게 사실 위주로 쓰였다. 영어와 일어, 라틴어에 능한 저자가 중세 교황청 시종의 일기, 미국 초장기 이민사 등을 참조해 썼기 때문이다. 한국 기독교계의 거목(巨木)이자 원로인 저자는 “지난 2000년간 아무도 하지 못한 일을 순교자의 자세로 할 수 있었다”며 “통렬한 과거 참회를 통해 교회가 예수는 진정으로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출간 동기를 밝혔다. “교회 안에 정의는 살아있는가? 교회 안에서 예수의 정신이 살아 있는 것을 본 일이 있는가?” 기독교를 외면하는 시대,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해야할까? 기독교는 인간의 죄악됨을 철저히 인정하고 회개하는 종교이기에 ‘기독교 죄악사’라고 해도 놀라지 말아야 하지만, 정작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이제껏 우리가 미화했던 기독교의 치부를 보게 되는 아픔이 있다. 특히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지도자’들의 죄악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수많은 첩을 거느린 15세기 교황 알렉산더 6세는 자기 아들을 추기경으로 임명하기 위해 딸을 매춘에 가담시키기도 했다. 중세 유럽을 휩쓴 매독이 교회와 상류층으로부터 전파됐음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종교개혁을 일으킨 마르틴 루터 역시 처첩을 거느렸으며 수녀와 사이에 자식을 낳기도 했다. 그렇다면 과연 오늘날의 한국 교회는 어떠한가? 교인들은 목사를 우상처럼 섬기고, 목사는 성추행을 저지른 것이 알려진 뒤에도 면직되지 않고 회개하지도 않는다. 교회 내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한 비방이 난무하는 모습은 과거 기독교 죄악사와 별반 다르지 않다. 저자는 “기독교가 혁명적인 개혁을 통해 진정한 예수의 가르침으로 되돌아가 인류에게 참다운 구원과 희망, 사랑, 평등, 평화 등을 보장하게 되기를 바란다”면서“이 책은 반 기독교서가 아니다. 과거를 거울삼아 미래를 여는 반면교사(反面敎師)역을 해내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즉, 이 책은 기독교의 근본인 사랑의 교훈을 정면으로 무시하고 위반한 성직자들의 감추어져 왔던 죄악상을 파헤치고, 미래 인류 사회를 위한 대대적인 종교의 개혁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기독교의 정체를 발견하고 인류와 기독교와 또 모든 종교의 나아갈 방향을 발견하게 되기 바란다. 인류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기독교의 개혁은 필수 조건이며 아울러 참다운 예수의 부활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헌금은 마음에서 스스로 우러나와 하나님께 나의 것을 바치는 신앙행위로 감사의 표현이라야 한다. 또 그것은 나와 하나님 사이에 이루어지는 하나의 비밀 사항이다. 이것을 공개적으로 주보에까지 이름을 발표하는 것은 헌금 액수를 올리려는 교회의 천박한 모금 방법이며, 간접적인 강요 행위이고, 헌금의 정신을 흐리게 하는 사기극이라고 비꼬는 소리가 높아만 가고 있다. 〈미태복음〉 6장 3절은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사람이 사람에게 행하는 구제 사업도 그만큼 은밀히 하라고 하였거늘 하물려 인간이 하나님께 바치는 헌금을 무슨 의도로 인쇄하여 세상에 공개까지 하고 있는가? - 제1장 〈교회의 존재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가?〉 중에서 사실 기독교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기독교는 타종교를 무시하고 정복한 대표적인 종교였다. 예를 들면 천주교가 ‘선교 복음화’라는 미명하에 중남미 대륙으로 들어가서 원주민들에게 범한 침략, 약탈, 살인, 파괴, 그리고 정복의 죄과는 무엇으로 용서받을 수 있는가? 또 원주민들이 쌓아올린 그 찬란했던 잉카(Inca) 문명, 타이노(Taino) 문명, 아즈텍(Aztec) 문명 등을 말살한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 모든 죄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는 그곳을 복음화 시켰다고 스스로를 자화자찬하지 않는가. 그들은 총칼과 폭력으로 원주민들을 학살하고 그들의 땅을 정복하고서도 오히려 복음화 하였다고 감사 미사를 드렸던 것이다.- 제2장 〈기독교 세계 선교는 성령의 역사인가, 사탄의 역사인가?〉 중에서 콜럼버스에 관한 연구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무기를 만들 수 있는 과학적 지식과 종교나 경제력을 가진 나라들이 그것을 무기로 하여 지금도 WTO나 IMF 등을 앞세우고 상호협력과 지원을 약속하면서 약소국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침략과 지배를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배와 예속, 즉 어떤 하나의 문화가 타문화를 지배하거나 또 어떤 하나의 종교가 타종교를 배척하는 것 등 그들은 종교간, 인종간, 민족간, 국가간의 대립분쟁을 변함없이 계속 조장해 왔다. 그 수단과 방법, 규모, 형식 등의 차이는 있으나, 그들의 근본적인 지배욕과 독선에는 큰 차이가 없다. - 제3장 〈콜럼버스는 성자였는가, 악마였는가?〉 중에서
누구나 따라하면 키워지는 핵심역량 교수법
한국학술정보 / 허성희, 최난경, 정인숙, 한윤선 (지은이) / 2019.07.26
21,000
한국학술정보
소설,일반
허성희, 최난경, 정인숙, 한윤선 (지은이)
변화된 개정 교육과정을 위한 가이드북으로 교수자와 학습자용으로 기획한 책이다. 한국콘텐츠융합연구소의 연구진들은 오랜 기간 미디어, 독서,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현장에서 수많은 콘텐츠를 개발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 콘텐츠가 교육 현장에 부족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누구나 따라하는 키워지는 핵심역량’ 콘텐츠를 개발하게 되었다. 주교구재로서 책과 영상, 기사 등 미디어를 사용하여 설계하였다. 학습대상자는 초등 5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2시간(90-120분)의 수업을 목표로 설계하였다. 기존의 교수자 중심의 수업지도안을 모두 학습자 중심의 활동지도안으로 수정하고 현장의 교수자들이 각자의 수업목표에 따라 선택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머리말 추천사 2015 개정 교육과정과 핵심역량 핵심역량과 매체 활용 1. 통통! 의사소통 역량 2. 생생! 자기관리 역량 3. 톡톡! 지식정보처리 역량 4. 쑥쑥! 심미적 감성 역량 5. 뚝딱! 창의적 사고 역량 6. 똑똑! 공동체 역량 부록 워드 클라우드 『누구나 따라하면 키워지는 핵심역량』은 변화된 개정 교육과정을 위한 가이드북으로 교수자와 학습자용으로 기획하였습니다. 한국콘텐츠융합연구소의 연구진들은 오랜 기간 미디어, 독서,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현장에서 수많은 콘텐츠를 개발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습니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 콘텐츠가 교육 현장에 부족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누구나 따라하는 키워지는 핵심역량’ 콘텐츠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주교구재로서 책과 영상, 기사 등 미디어를 사용하여 설계하였습니다. 학습대상자는 초등 5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2시간(90-120분)의 수업을 목표로 설계하였습니다. 기존의 교수자 중심의 수업지도안을 모두 학습자 중심의 활동지도안으로 수정하고 현장의 교수자들이 각자의 수업목표에 따라 선택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았습니다. 관련성취기준과 기능요소를 포괄적으로 제공하였습니다. 활동지는 활동 전 양식과 활동 후 예시자료를 모두 제공하였습니다. 교수자와 학습자 모두 접근이 쉽고 흥미도 느낄 수 있도록 ‘에듀북메이킹 활동 키트’도 제작하였습니다. 누구나 간단한 방법으로 학습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실제 수업을 통해 완성된 활동지도안과 수업 자료(PPT, 그림책, 영상 등)로 시범 수업을 진행하고 결과물을 넣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누구나 따라하면 키워지는 핵심역량』에 사용된 용어 설명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 활동지와 꾸미기 자료까지 모두 담아 교육현장의 당사자인 교수자가 쉽게 활용하도록 하였습니다.
모모 (블랙 에디션, 양장)
비룡소 / 미하엘 엔데 지음, 한미희 옮김 /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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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미하엘 엔데 지음, 한미희 옮김
시간을 훔치는 도둑과, 그 도둑이 훔쳐간 시간을 사람들에게 찾아 주는 한 소녀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 <모모>가 국내 150만부 판매를 기념해 블랙 에디션(새로운 판본)으로 출간되었다. 1973년 독일에서 처음 출간된 <모모>는 판타지 문학의 거장 미하엘 엔데의 대표작으로, '모모'라는 이름만으로도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에게 다정한 위로와 동화적인 향수를 안겨 주는 세기의 명작이다. 독일에서는 <모모> 출판 4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공모전이 열렸다. 이번 에디션은 에를러스키베퇸스만 회사가 디자인한 표지 당선작으로, 심사위원으로부터 "가장 흥미롭고 놀라운 방식으로 표현한 '모모'이다. 특히 디터 브라운의 일러스트는 회색 어른의 세계와 밝고 다채로운 모모의 세계를 훌륭하게 대비시켜 보여 준다. '모모'가 다음 세대에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명작으로 평가받도록 하는 데 성공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기존의 <모모>가 미하엘 엔데가 직접 그린 삽화와 더불어 원작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면, 이번 '블랙 에디션'은 현대적인 해석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새로운 본문과 표지의 판본으로 늘 현재의 담론으로 새롭게 읽히는 <모모>에 새로운 소장 가치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1부 모모와 친구들 제1장 어느 커다란 도시와 작은 소녀 제2장 뛰어난 재능과 아주 평범한 싸움 제3장 폭풍 놀이와 진짜 소나기 제4장 말 없는 노인과 말을 잘 하는 청년 제5장 많은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와 한 사람만을 위한 이야기 2부 회색 신사들 제6장 똑떨어지는 엉터리 계산 제7장 모모는 친구들을 찾아가고,한 명의 적이 모모를 찾아오다 제8장 많은 꿈과 몇 가지 의혹 제9장 열리지 않은 좋은 모임과 열린 나쁜 모임 제10장 맹렬한 추격과 느긋한 도주 제11장 악당들의 모략 제12장 모모, 시간의 근원지에 가다 3부 시간의 꽃 제13장 그곳에서의 하루, 이곳에서의 한 해 제14장 너무 많은 음식과 너무 짧은 대답 제15장 기기를 찾았다 다시 잃다 제16장 풍요 속의 궁핍 제17장 크나큰 두려움과 더 큰 용기 제18장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만 바라보면? 제19장 포위된 이들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 제20장 뒤를 쫓던 자들을 뒤쫓기 제21장 새로운 것이 시작되는 끝 작가의 짧은 뒷이야기“시간은 삶이며, 삶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것.” 살아온 시간, 살아갈 시간과 잘 안녕하고 싶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모모 모모에게 듣는 시간과 삶의 비밀 국내 150만부 판매 돌파 기념 한정판! 『모모』 블랙 에디션 “천재적인 상상력을 지닌 작가”- 《워싱턴 포스트》 [앵커브리핑] 미련 많은 이들의 겨울…'시간도둑' 《JTBC》 2017.01.24 [청춘직설]불안정 노동과 시간도둑 《경향신문》 2017.08.09 [문학이야기] 오늘의 여유를 즐기지 못하면 내일의 여유도 없다 <모모> 《시선뉴스》 2017.04.13. [매일춘추] 공동체에 말을 걸다 《매일신문》 2017.07.10. 모모 - 상대방 설득하는 지혜, 경청 《국방일보》 2017.06.12. 시간에 쫓기는 노예 되지 말고 시간을 지배하라 《중앙SUNDAY》 2017.03.19. 저녁이 있는 삶? 우선 TV를 꺼라 《오마이뉴스》 2017.01.31. -2017년 한해, 『모모』가 인용된 칼럼 및 기사 ◆ 1973년, 독일 첫 출간 47개 언어로 번역 전 세계적으로 1,000만 부 이상 판매된 시간과 삶, 사람과 사랑에 대한 이 시대의 고전 감각적인 해석, 모던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모모! 시간을 훔치는 도둑과, 그 도둑이 훔쳐간 시간을 사람들에게 찾아 주는 한 소녀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 『모모』가 국내 150만부 판매를 기념해 블랙 에디션(새로운 판본)으로 출간되었다. 1973년 독일에서 처음 출간된 『모모』는 판타지 문학의 거장 미하엘 엔데의 대표작으로, ‘모모’라는 이름만으로도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에게 다정한 위로와 동화적인 향수를 안겨 주는 세기의 명작이다. 국내에서는 비룡소에서 독일 티네만 출판사와의 독점 계약으로 1999년에 출간된 이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등장해 드라마셀러라는 말을 거의 처음 탄생시키며 기록적인 베스트셀러로 사랑받기도 했다. 독일에서는 『모모』 출판 4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공모전이 열렸다. 이번 에디션은 에를러스키베퇸스만 회사가 디자인한 표지 당선작으로, 심사위원으로부터 “가장 흥미롭고 놀라운 방식으로 표현한 ‘모모’이다. 특히 디터 브라운의 일러스트는 회색 어른의 세계와 밝고 다채로운 모모의 세계를 훌륭하게 대비시켜 보여 준다. '모모'가 다음 세대에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명작으로 평가받도록 하는 데 성공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기존의 『모모』가 미하엘 엔데가 직접 그린 삽화와 더불어 원작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면, 이번 ‘블랙 에디션’은 현대적인 해석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새로운 본문과 표지의 판본으로 늘 현재의 담론으로 새롭게 읽히는 『모모』에 새로운 소장 가치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오늘도 ‘시간’을 도둑맞은 당신에게, 모모 시간을 재기 위해서 달력과 시계가 있지만, 그것은 그다지 의미가 없다. 사실 누구나 잘 알고 있듯이 한 시간은 한없이 계속되는 영겁과 같을 수도 있고, 한 순간의 찰나와 같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이 한 시간 동안 우리가 무슨 일을 겪는가에 달려 있다. 시간은 삶이며, 삶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것이니까. -본문에서 『모모』에서 이발사 푸지 씨는 아주 큰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지만, 손님들과 하는 대화를 즐기며 자신의 이발 실력에도 자부심을 갖고 오랫동안 성실히 일해 왔다. 하지만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내 인생은 실패작이야. 난 누구지? 고작 보잘것없는 이발사일 뿐이지. 이게 내 현재 모습이야. 제대로 된 인생을 다시 살 수만 있다면 전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을 텐데!” 회색 신사는 순간순간 사람들의 약해진 마음을 파고든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주어진 시간을 숫자로 환산하여 시간을 생산적인 일에만 쓰도록 철저하게 이용한다면, 절약된 시간을 저축해 나중에 자유롭게 쓸 수 있다고 사람들을 유혹한다. 회색 신사들은 시간의 가치와 진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사람들의 마음에 “거머리처럼” 들러붙는다. “세상에서 아주 중요하지만 가장 일상적인 비밀, 시간.” 먼 미래를 위해, 혹은 현재 해야만 하는 무언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몸을 움직이지만 우리는 정말 그 ‘시간’들을 온전하게 잘 보내고 있는 걸까? 살아 있는 내 시간의 주인으로서 내 삶을 잘 돌보고 있는 걸까? 『모모』는 미하엘 엔데가 1970년대에 쓴 작품이지만, 우리의 삶과 사회 속 부조리의 면면을 늘 새로이 비추어 보게 하는 마르지 않는 우물이 되어 왔다. 인간의 영원한 숙제이기도 한 ‘시간’의 비밀, 사람과 사랑에 대한 변하지 않을 가치가 그 안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조금 지친 당신을 위한 위로 나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작은 아이, 모모 내 인생은 실패했고 아무 의미도 없다, 나는 전혀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다, 마치 망가진 냄비처럼 언제라도 다른 사람으로 대치될 수 있는 그저 그런 수백만의 평범한 사람 가운데 한 사람에 불과하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모모를 찾아와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러면 그 사람은 말을 하는 중에 벌써 어느새 자기가 근본적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나와 같은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나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이 세상에서 소중한 존재다, 이런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이었다. 모모는 그렇게 귀 기울여 들을 줄 알았다. -본문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모를 찾아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갑자기 인생이 텅 빈 것 같거나, 불행한 마음이 깃들 때, 이웃과 다툼이 벌어졌을 때, 사람들은 자연스레 모모를 찾아온다. 사람들이 하는 일이라곤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 모모가 하는 일이라곤 그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 주는 것뿐이다. 어떤 조언도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것도 아니지만 그저 ‘들어 주는’ 존재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사람들은 차분히 자기 마음속을 들여다보게 된다. 시간의 세계에 대한 놀라운 상상력, 회색 신사와 거북이 카시오페이아와 호라 박사로까지 이어지는 독창적인 이야기 세계만으로도 높이 평가받는 문학 작품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모』를 기억하고 되새기는 이유는 ‘모모’라는 아이가 마음속에 남기는 아름다운 온기 때문일 것이다. 모든 것이 의미 없어 보이는 순간, 누구에게나 그런 순간이 있다는 작가의 속삭임은 생의 버거움과 고단함으로 뭉친 우리의 마음속 응어리들을 가만히 어루만져 준다. 그리고 그렇게 듣는 존재로서, 가만히 들어 줌으로써, 나의 이야기를 함으로써 서로를 돌보는 시간들이 삶에서 잃어버려선 안 될 가치임을 우리는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노천명 단편문학 (큰글씨책)
정씨책방 / 노천명 (지은이) / 2018.09.13
27,000
정씨책방
소설,일반
노천명 (지은이)
20세기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시와 단편 소설 작품들을 엄선한 소설 선집 '한국문학읽다'는 문학의 고전을 살아 있는 동시대의 문학으로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시리즈이다.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고전부터 근.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은 , , , , 에 이은 '한국 문학 읽다' 시리즈 6번째 작품이다.# 소설 # 시“사슴의 시인, 고독과 향수, 소박하면서 섬세한 정감” 20세기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시와 단편 소설 작품들을 엄선한 소설 선집 「한국문학읽다」 는 문학의 고전을 살아 있는 동시대의 문학으로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시리즈이다.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고전부터 근ㆍ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은 , , , , 에 이은 「한국 문학 읽다」시리즈 6번째 작품이다.아침에 눈을 뜨는 길로 문갑 위의 목력을 바라봤다.그윽한 향기가 방안에 넘치는 것 같다. 재치 있는 붓끝으로 곱게 그려진 것 같은 미끈하고 탐스러운 잎사귀며, 그 희고 도톰한 화판이며, 불그레한 꽃술이며 보면 볼수록 품이 있고 고귀한 꽃이다. 그리고 무척 동양적이다. 내가 여학교 시절 자수 시간에 족자에다 이 목련이란 꽃을 수놓아 본 일은 있으나, 보기는 처음인 것이다.지난 번 주일날 명륜동 조카집엘 놀러갔더니 돌아올 때 선효(善孝)가 정원에서 꺾어 준 꽃이 이 목련이다. 전차와 버스를 타고 오는 동안 이 꽃을 위해 나는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모른다. 어쩌면 이처럼 점잖은 꽃이 있을까? 몇 번을 감탄하고도 오히려 남음이 있어 좋은 벗이라도 와서 같이 보았으면 싶던 차에 오는 아침 선희(善熙)가 와서 이 꽃을 보고 늘어지게 찬사를 던지고 갔다. 흰 나리꽃이 꽃 중에는 으뜸가는 줄 알았더니, 목련은 한층 겪이 높음을 본다. 목련을 조용히 바라보고 있으면 옷깃이 여며진다.사람도 이처럼 그윽하고 품위 있어지고 싶건만, 향기를 지닌 사람이 된다는 것 역시 쉬운 일이 아니다.<목련>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구나관(冠)이 향기로운 너는무척 높은 족속이었나 보다물속의 제 그림자를 들여다보고잃었던 전설을 생각해 내고는어찌할 수 없는 향수에슬픈 모가지를 하고 먼 데 산을 바라본다.<사슴>
회사원 서소 씨의 일일
SISO / 서소 (지은이), 조은별 (그림) / 20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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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 (지은이), 조은별 (그림)
평범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 필생의 자랑이었던 그였으나, 어떤 일에 휘말리게 되었고 그 바람에 서소 씨는 몇 달 동안 회사에 가지 못하게 된다. 느긋함과는 거리가 있는 삶을 살아왔던 서소 씨는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시작한 산책, 마침내 발견한 아지트 카페 ‘B’에서의 이야기와 안 하던 짓을 하던 중 벌어진 우스운 사건, 신입사원 시절 회사에서 겪었던 식은땀이 흐르는 사건, 두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와 연애를 했던 일, 비뇨기 질환과 성욕의 감퇴를 느끼고 당황했던 사건 등…… 그러니까, 재미를 위해 이 책을 썼다.완벽한 하루 망원예찬 카페 ‘B’ 대박이 펫로스 단지 아빠 술이 술을 술술술 퍼즈(Pause) 너의 이름은 폐업카페 ‘B’ 클럽 ‘거래처’ 제임스 딘 부산행 선덕여왕 페어 웰 파티 에필로그회사에 다니는 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던 평범한 서른여덟의 회사원 서소 씨의 이야기 평범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 필생의 자랑이었던 그였으나, 어떤 일에 휘말리게 되었고 그 바람에 서소 씨는 몇 달 동안 회사에 가지 못하게 된다. 느긋함과는 거리가 있는 삶을 살아왔던 서소 씨는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시작한 산책, 마침내 발견한 아지트 카페 ‘B’에서의 이야기와 안 하던 짓을 하던 중 벌어진 우스운 사건, 신입사원 시절 회사에서 겪었던 식은땀이 흐르는 사건, 두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와 연애를 했던 일, 비뇨기 질환과 성욕의 감퇴를 느끼고 당황했던 사건, 삼십 대 초반에서 이제 사십 대를 바라보면서 들게 된 생각, 불안장애 치료기, 가족들과 있었던 일, 가족에 대한 생각, 가족으로부터 받았던 상처를 극복한 일,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여자와 2년간 연애를 했던 사건 등…… 그러니까, 재미를 위해 이 책을 썼다. 잠시 서글펐으나 곧 괜찮다고 생각했다 인생의 희락을 오직 회사에서 찾을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므로 무려 12년 동안이나 잘 다니던 회사로부터 갑작스럽게 5개월간의 휴가(?)를 받은 서소 씨는 그동안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을 해 보기로 결심한다. 가급적 평범한 선택을 해왔다고 믿은 그였으나 어디서부터 어긋난 것인지, 어디서 시작된 나비의 날갯짓이 태풍이 되어버린 것인지 이제 더 이상은 평범하지 않은 인생을 살게 되어 버렸다. 나이가 들수록 고를 수 있는 선택지는 적어지지만 서소 씨는 날이 갈수록 과감해지는 중이다. 아무리 평범한 선택을 해도 평범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한 번쯤은 하고 싶은 대로 해 봐도 되는 걸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가 겪는 하루하루의 일상일 수 있는 이 책이 누군가에게 자그마한 위안과 용기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가장 쉬운 영어 첫걸음의 모든것
동양북스(동양문고) / 정혜진 지음 / 20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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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북스(동양문고)
소설,일반
정혜진 지음
영어를 혼자서 학습하고자 하는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책. 이 책은 실생활과 유사한 상황별 회화를 통해서 영어를 자주 접하고 체계적으로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우리가 학습해온 시간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권으로 회화와 문법을 모두 정리하였고 동영상 강의를 통해서 혼자 학습하는 부담감도 덜어주도록 했다. 이 책은 <회화편>과 <문법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화편>은 실생활에 유용한 기본 회화 20개 챕터와 유용하게 확장해서 활용할 수 있는 패턴 회화 5개 챕터로 구성되었다. 또한 각 챕터는 6가지 상황별 기본 회화를 제시하고 있어서 실생활에 유용하게 적용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법편>에서는 학교에서 배웠던 기억을 살릴 수 있도록 기본적인 사항을 쉬운 표현으로 설명하도록 하였고 문제를 통해서 확인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부록 CD에는 생활 회화, 패턴 회화 전편이 수록되어 있어 모든 회화를 원어민의 목소리로 녹음하여 듣고 따라 말하기 학습을 할 수 있다.PART 1. 회화편 생활 회화 Lesson 01 Hello! 안녕하세요! 10 안부 인사 | 처음 만난 사람과의 인사 | 오랜만에 만난 사람과의 인사 | 자기소개 | 친구 소개 | 헤어질 때의 인사 Lesson 02 I’ve been living there for almost 10 years. 거기서 산 지 거의 10년 됐어요. 20 출신지 | 형제자매 | 가족 수, 나이 | 사는 곳 | 주말 운동 | 장래 계획 Lesson 03 You cook really well. 요리를 정말 잘하시네요. 30 고마움 전하기 | 사과하기 | 축하하기 | 칭찬하기 | 기뻐하고 슬퍼하기 | 놀라워하기 Lesson 04 That’s a good idea. 좋은 생각이네요. 40 찬성하기 | 반대하기 | 희망하기 | 부탁하기 | 거절하기 | 약속하기 Lesson 05 I am majoring in Psychology.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어요. 50 학교 | 룸메이트 | 수업 | 과제 | 도서관 | 지각 Lesson 06 I’d like to send this package to New York. 뉴욕으로 이 소포를 부치고 싶어요. 60 우체국 | 세탁소 | 미용실 | 은행 | 주유소 | 서점 Lesson 07 Are you doing anything this evening? 오늘 저녁에 무슨 할 일 있어요? 70 전화로 만남 제의하기 | 시간과 장소 정하기 | 영화 볼 약속하기 | 저녁식사 약속하기 | 뮤지컬 보러 갈 약속하기 | 같이 운동할 약속하기 Lesson 08 I like to travel. 난 여행을 좋아해. 80 취미 | 좋아하는 영화 | 좋아하는 음악 | 쉬는 날 | 여름휴가 | 방학 Lesson 09 May we have more bread? 빵 좀 더 주이 책은 영어를 혼자서 학습하고자 하는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다른 외국어들과 달리 영어는 학교 정규 과정에 포함되어 오랜 시간 학습했기 때문에 기본적인 사항들을 이미 알고 있어 영어가 익숙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기회가 거의 없다보니 실재적으로 영어에 익숙해질 기회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이런 학습자들의 상황을 이해해서 실생활과 유사한 상황별 회화를 통해서 영어를 자주 접하고 체계적으로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우리가 학습해온 시간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권으로 회화와 문법을 모두 정리하였고 동영상 강의를 통해서 혼자 학습하는 부담감도 덜어주도록 했다. 이 책의 구성과 특징 이 책은 <회화편>과 <문법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화편>은 실생활에 유용한 기본 회화 20개 챕터와 유용하게 확장해서 활용할 수 있는 패턴 회화 5개 챕터로 구성되었다. 또한 각 챕터는 6가지 상황별 기본 회화를 제시하고 있어서 실생활에 유용하게 적용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법편>에서는 학교에서 배웠던 기억을 살릴 수 있도록 기본적인 사항을 쉬운 표현으로 설명하도록 하였고 문제를 통해서 확인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소개 각 과의 본문에서 배울 목표와 회화 및 패턴 포인트가 삽화와 함께 소개 되어 있다. Hello! 안녕하세요! 목표 인사하기 회화 포인트 안부 인사 처음 만난 사람과의 인사 오랜만에 만난 사람과의 인사 자기소개 친구 소개 헤어질 때의 인사 Lesson 0 1 ◀ 생활 회화 각 과마다 6가지 상황별 기본 회화 가 자주 사용되는 단어들과 함께 제 시되어 있다. CD 음원을 활용해 회 화를 익히자. ◀◀ 기억하세요! 기본 회화에서 제시된 표현에 대한 추가 설명을 하고 있다. 확장 표현 및 주요 문법 사항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 Dialogue 앞에서 배운 기본 회화를 활용해서 실제 생활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긴 대화를 제시하고 있다. CD를 통해 반복 학습하도록 하자. ◀ 패턴 회화 각 과마다 6가지 간단한 패턴 회화를 보여주고 있다. ◀◀ 패턴 연습 간단한 회화를 통해 확인한 패턴을 반복해서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CD 음원을 활용해 패턴을 익히고 주요 표현을 암기하자. ◀ Pattern Practice 6가지 유형별 패턴을 반복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CD 음원을 활용 해 패턴을 익히자. ▶ 문법편 회화편에서 미처 다루지 못하거나 설명이 부족했던 문법 사항들을 정리하여, 문법의 기본을 확실하게 다질 수 있도록 하였다. ▶ 연습문제 앞서 학습한 문법 사항을 확실히 다지기 위해서 해 당 문법 사항에 대한 연습 문제를 두어 반복 학습활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의 활용법 1. 회화편 20개 챕터의 주제별 생활 회화와 5개 챕터의 패턴 회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어 정리는 물론 회화를 이해하고 기초를 다지는 간단한 설명까지 꼼꼼하게 정리했다. 동양북스 홈페이지에서 강의를 누구나 수강하실 수 있다. 2. 문법편 흔히 첫걸음 교재라고 하면 회화나 문법 각각의 교재를 사서 공부하게 되지만, 이 교재는 실용 회화와 기초 문법 모두를 담고 있어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상호 학습이 가능하다. 문법편에서 영어의 기초를 확실히 잡아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3. CD 생활 회화, 패턴 회화 전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모든 회화를 원어민의 목소리로 녹음하여 듣고 따라 말하기 학습을 할 수 있다.
믿는 대로 말하는 대로 크는 아이
소울하우스 / 허선화 지음 / 20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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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하우스
육아법
허선화 지음
아이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고, 아이를 키우는 철학이 달라지면 아이의 인생이 바뀐다. 저자의 아이는 우수한 아이들이 모여 있는 영재고에서도 스스로 자신의 공부를 책임지는 제대로 된 자기주도학습의 전형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를 고민하며, ‘제대로 된 말’과 ‘진정성 있는 믿음’을 실천하였더니 ‘공부’라는 부수적인 결과가 따라왔다고 한다. 공부는 자녀가 하는 것이지, 부모가 대신 고민하고 걱정할 부분이 아니라며, 외려 자녀의 실패를 격려해주고 칭찬해주라고 조언한다. 결국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결국 엄마의 말과 행동이다. PET를 통한 일상의 말 공부, 코칭 기법, 감정 코칭 등의 전문가로서 엄마 스스로 자신의 말과 행동을 점검할 수 있는 방법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준다.Prologue _ 아이를 보는 엄마의 마음을 바로잡으세요 Part 1. 엄마의 행동대로 아이는 자란다 Chapter 1. 엄마가 바라보는 대로 아이는 존재한다 1 | 엄마는 좋은 거울을 지녀야 한다 2 | 아이의 가장 좋은 모습을 엄마가 먼저 그려라 3 | 아이의 평범한 일상에서 잠재력을 발견하는 눈을 가져라 Activity 01 : : 존재감을 높이는 가족 활동 Chapter 2. 엄마가 부르는 대로 아이는 존재한다 1 | 아이는 엄마가 불러 주는 대로 자란다 2 | 긍정의 네이밍 vs 부정의 네이밍, 둘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3 | 아이에게 어울리는 닉네임을 만들어라 4 | 칭찬을 담은 애칭은 아이의 잠재력을 폭발시킨다 Activity 02 : : 긍정 정체성을 형성하는 가족 활동 Chapter 3. 엄마가 말하는 대로 아이는 존재한다 1 | 부모의 잘못된 말은 아이에게 평생의 감옥이 된다 2 | 잘못된 칭찬과 강요는 아이에게 독이 된다 3 | 엄마가 먼저 말하기 공부를 하라 4 | 엄마의 실수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라 5 | 아이의 실수나 실패를 축하해 주어라 Activity 03 : : 자존감을 높이는 긍정의 말 훈련 Part 2. 엄마의 마음 그릇대로 아이는 자란다 Chapter 4. 엄마의 마음이 건강해야 아이의 마음이 단단해진다 1 | 좋은 엄마가 되려면 엄마가 심리적으로 건강해야 한다 2 | 감정은 말로 표현하고 이해받고 흘려보내라 Activity 04 : : 마음력을 키우는 가족 활동 Chapter 5. 엄마가 인정한 대로 아이는 자란다 1 | 아이가 나와 다르다고 아이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2 | 내면의 욕구가 충족된 아이가 인생의 주인공이 된다 3 | 아이가 할 수 있음을 믿고 기다려라 4 | 엄마가 의연해야 아이의 마음이 단단해진다 Activity 05 : : 긍정적인 사건 해석의 힘을 키우는 활동 Chapter 6. 엄마가 노력한 대로 아이는 자란다 1 | 가족과의 행복한 추억은 부모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 2 |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찾아라 3 | 부모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는 책으로 교육하라 4 | 말의 힘을 믿고 실천하라 5 | 좋은 말 하기 전통을 만들어라 (1) 가족 스피치 (2) 패밀리 데이 - 버킷리스트 / 연간 목표 / 단기, 중기, 장기 목표 Activity 06 : : 온 가족이 함께하는 Family Play Day Chapter 7. 엄마의 믿음대로 아이의 꿈이 자란다 1 | 나는 아이에게 꿈을 꾸게 하는 엄마인가? 2 | 아이 스스로 꿈을 만들어야 성공할 수 있다 3 | 내적 동기를 유발하려면 두려움이 아닌 재미로 접근해야 한다 4 | 꿈꾸는 아이만이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산다 (1) 시각화 / (2) 자기성취적 예언 / (3) 자기 암시 5 |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꿈을 찾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6 | 너무 늦기 전에 아이가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라 Activity 07 : : 아이의 꿈에 다가가는 가족 활동 Part 3. 부모와 아이, 모두가 주인공이어야 한다 Chapter 8. 아이가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 되게 하라 1 | 애벌레로 살 것인가, 나비가 될 것인가 2 | 인생의 주인공이 되려면 생각하는 힘이 필요하다 Activity 08 : : 비전 선언문 만들기 Chapter 9. 혼자가 아닌 함께의 가치를 알려 주어라 1 | 함께의 가치를 알려 주어라 2 | 아이에게 좋은 그룹을 만들어 주어라 3 | 친구들과 적절한 관계를 맺는 법을 알려 주어라 Activity 09 : : 표창장 만들기 활동 Chapter 10. 부모 역시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어야 한다 1 | 부모가 보여 주는 것만큼 아이에게 좋은 교육 방법은 없다 2 | 부모가 부모 인생의 주인공이어야 한다 3 | 아이들은 생각보다 강하다 Activity 10 : : 미래 인터뷰 놀이 Chapter 11. 아이가 성장하면 부모가 독립해야 한다 1 |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즐겨라 2 | 엄마도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한다 3 | 아이는 내 행성에 피어난 꽃이다 Activity 11 : : 스무 살이 된 미래의 아이에게 편지 써 보기 Epilogue _ 나를 위한 숙제, 나만의 영역이 있는 엄마 되기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 아이 vs 부모의 뜻대로 사는 아이 내 아이를 어떤 아이로 자라게 하고 싶은가? 미래학자들의 예견에 따르면 세계는 이미 저성장 시대에 돌입했다. 앞으로 성공을 향한 경쟁은 점점 치열해질 것이라고 한다. 미래학자인 토머스 프레이는 지금 이대로라면 전 세계 대학의 반이 20년 안에 문을 닫을 것이라고 예고했고,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인 피터 드러커는 2020년에 대학교가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런 때일수록 모두가 달려가는 의미 없는 길을 따라가는 대신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 아이가 직접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하고 찾게 해야 한다. 저자인 허선화 코치의 아이는 시골 학교에서 특별한 입시 준비 없이 모두가 부러워하는 세종과학예술영재고에 합격하였다. 과학 선행이 충분하지 않았으나 입학 1년이 지난 뒤 상위권을 다투고 있으며, 그룹 활동과 음악 활동, 운동 등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제대로 된 자기주도학습의 성공 사례다. 스스로 공부하고 미래를 그리며 자기주도적 삶을 사는 이 아이의 뒤에는 어릴 적 부족하게만 느껴졌던 아이를 제대로 믿어 준 엄마가 있었다. 저자는 이렇게 아이를 자신의 미래에 한계를 긋지 않고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사는 아이로 키우는 데에는 엄마의 ‘말과 믿음’, 두 가지가 작용했다고 단언한다. 그녀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아이를 향한 막연한 불안을 떨쳐 내고, 아이를 아름답게 바라보고, 긍정의 말로 불러 주고, 어떤 상황에서도 믿어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자녀 교육 방법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 냈다. 현재 아이가 영재고에 다니고 있음은 부수적인 결과에 불과하다. 이 책은 아이를 향한 효과적인 엄마의 말을 코칭해 줄 뿐만 아니라 엄마의 마음결을 바로잡고 아이와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들을 알려 준다. 그리고 오랫동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전문가답게 집안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가족 활동들을 다양하게 제시하여 아이를 인생의 주인공으로 키우는 엄마 사용 설명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책을 함께 만든 에디터의 아이는 아직 어리다. 책을 만드는 과정 동안 ‘정말 제대로 된 말과 믿음만 보여주면 애가 변하나요? 솔직히 말씀해주세요. 선생님의 자녀는 원래 똑똑했던 거 아닌가요?’라고 여러 번 같은 질문을 던졌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한결 같은 ‘YES'였다. 그리고 책을 만드는 불과 몇 달 동안 5살 아이에게 책에 쓰인 긍정과 공감, 믿음과 사랑을 제대로 표현하려고 노력한 결과, 단기간에 아이의 변화 - 자신감과 자존감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사랑의 표현이 늘어나며, 긍정 정체성이 형성되어 가는 것이 보였다. 아이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고, 아이를 키우는 철학이 달라지면 아이의 인생이 바뀐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없는 팩트이다. 그러나 진정성을 담은 말과 태도를 취하려면 엄마의 긍정적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러기에 아직 어린 자녀를 둔 부모일수록, 이 책을 통해 부모의 말과 행동을 점검하고 새롭게 결심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이 책의 특징 공부의 방법론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다 저자의 아이는 우수한 아이들이 모여 있는 영재고에서도 스스로 자신의 공부를 책임지는 제대로 된 자기주도학습의 전형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를 고민하며, ‘제대로 된 말’과 ‘진정성 있는 믿음’을 실천하였더니 ‘공부’라는 부수적인 결과가 따라왔다고 한다. 공부는 자녀가 하는 것이지, 부모가 대신 고민하고 걱정할 부분이 아니라며, 외려 자녀의 실패를 격려해주고 칭찬해주라고 조언한다. 엄마 말 & 행동 사용 설명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결국 엄마의 말과 행동이다. PET를 통한 일상의 말 공부, 코칭 기법, 감정 코칭 등의 전문가로서 엄마 스스로 자신의 말과 행동을 점검할 수 있는 방법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준다. 아직 어린 자녀를 둔 부모부터 중고등학생을 자녀를 둔 부모까지 저자의 아이는 고등학생이지만, 지금의 아이로 키우는 데 있어 마음을 다잡았던 시기는 자녀가 5살 무렵이었다. 따라서 이 책은 아직 어린 미취학어린이를 둔 부모부터, 미래의 싹을 보여주는 초등, 사춘기로 힘든 중등, 미래를 고민하는 고등학생을 둔 부모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내 모습이 어떤지 보기 위해서는 모습을 비춰 주는 거울이 필요하듯 인간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기 위해 자신을 비춰 주는 대상, 즉 다른 사람이 필요하다. 이것을 심리학적 용어로 ‘자기 대상(self-object)’이라고 한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비추어 주는 심리적인 거울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하게 된다는 것이다.아이들은 주로 엄마라는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다. 어릴적 자녀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엄마이기 때문에 엄마가 비춰 주는 거울에 따라 자녀의 성격, 자존감, 정체성, 자신감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엄마가 들고 있는 거울이 예쁜 거울이면 예쁜 존재로, 비뚤어진 거울이면 왜곡된 존재로, 용기를 주는 거울이면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존재로, 비난하는 거울이면 부족한 존재로 성장한다. 그래서 엄마는 좋은 거울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자녀의 자아상을 형성하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 中에서) ‘무엇으로 불리는가?’는 내가 누구인가를 반복하여 확인시켜 주는 중요한 과정이다. 따라서 ‘네이밍(이름 짓기와 부르기)’은 아이의 무의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아이의 이름을 신중하게 생각해 지어야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살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기 때문이다.심리학 기법 중에 ‘라벨링 기법(labeling technique)’이 있다. 한 사람에게 어떤 특색, 태도, 신념 등을 드러내는 라벨을 붙인 다음 그 라벨에 어울리는 행동을 기대하는 것이다. 놀랍게도 어떤 라벨을 붙이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행동이 달라진다.아이들의 이름이나 별명은 이처럼 한 사람의 정체성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이다.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아이를 ‘바보’나 ‘멍청이’와 같이 자존감을 깎는 명칭으로 불러서는 안 된다. 아이는 무의식적으로 불리는 이름을 수용하여 자신의 정체성의 일부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의도적으로라도 좋은 이름과 별명으로 불러야 한다. ( 中에서)
청년사역
두란노 / 양형주 (지은이) /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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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소설,일반
양형주 (지은이)
저자는 20여 년 동안 청년사역 일선에서 분투하던 사역자로서, 또 청년이 한 명도 없는 교회에서부터 2,000명에 이르는 공동체를 모두 겪어본 사역자로서, 균형 잡힌 시각에서 냉각되는 청년사역 현장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현장에서 분투하는 청년사역자를 위한'이라는 부제처럼 청년사역 현실 앞에서 고민하며 달리고 있는 청년사역자들의 필요에 부응하도록 구성한 책이다. 지방과 서울, 교회와 캠퍼스, 소규모와 대규모 등 다양한 청년사역 현장에서 쌓아 올린 저자의 사역 경험과 노하우들이 집약되어 있다. 이론 중심이 아니라 저자가 직접 겪은 사역 경험들을 상세히 담아 사역자들이 공감하고 쉽게 이입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사역 전반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시작해 청년사역의 원리, 사역자가 처한 개별적인 현장에 알맞은 처방을 안내한다. 추천사 │서문 1부 급변하는 청년사역 현장을 점검하다 1장 청년사역 환경이 바뀌고 있다 갈수록 청년을 만나기 힘들어진다│ 다른 세상에서 온 요즘 청년들│ 나 하나 챙기기도 바쁜 현실 │ 그들은 왜 교회를 외면하는가│ 이단의 집요한 공격 2장 청년부가 성장하는 외부 엔진은 무엇인가 그곳에는 청년이 몰려든다│ 교회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움직여라│ 뛰는 사역자, 나는 청년부│ 공동체를 바로 알면 길이 보인다 3장 청년부가 성장하는 내부 엔진은 무엇인가 예배가 살아야 청년부가 산다│ 자연스럽게 공동체로 전도하라│ 양육에는 쉼이 없다│ 기도는 모든 사역의 기초다│ 관계 속에서 성장한다 2부 청년이 없는 청년부를 세워 가다 4장 청년사역, 어디서부터 준비할 것인가 작은 관심, 결코 작지 않은 힘 : 접촉점과 교두보 세우기│ 청년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가라 : 접촉점 확보│신뢰를 얻는 일이 중요하다 : 코칭으로 관계 세우기│ 청년들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라 : 접촉점과 교두보 강화하기│ 청년들과 목표를 공유하라 : 진지 구축하기│ 무조건적인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 : 공동체로 초대하기│ 새로운 접근을 생각하라 : 캠퍼스 예배 개척 5장 청년부,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 새로운 청년이 다시 교회에 나오려면│ 청년 예배가 아니어도 괜찮다│ 수련회가 변화의 기점이다│ 새가족에게 더욱 친절하라│ 청년들의 아지트를 마련하라 6장 청년, 결혼 이후 어디로 갈 것인가 믿음이 없는 배우자를 고려하라│ 신혼부부를 위한 울타리가 필요하다│ 신혼 공동체는 원숙한 노하우가 있다│ 다음 세대 핵심은 신혼 공동체다│ 신혼부부 중그룹을 형성하라 3부 공동체 규모에 맞는 사역 패턴이 있다 7장 30명 미만의 소규모 공동체 30명을 넘기기 어려운 이유│ 사람을 세워라│ 할 수 있는 사역에 집중하라│ 새신자에게 닫힌 문을 열라│예비 리더를 양육하라│ 적극적으로 전도하라│ 수련회를 적절하게 활용하라│ 관계에 지치지 않도록 하라│ 두세 사람이라도 모여라 8장 30-100명 중규모 공동체 공동체의 성장 시스템을 구축하라│ 연령대를 고려하여 청년부를 분리하라│ 사역 구조의 기어 변속이 필요하다│ 예배, 전도, 양육, 기도가 기본이다│ 예배와 소그룹을 연결하라│ 미디어를 활용하여 소문을 내라│ 외부 사역과 협력하라│ 이단의 침투를 경계하라│ 돌봄의 분위기를 의도적으로 만들라 9장 100-300명 대규모 공동체 공동체의 자원을 파악하라│ 하우스다이어그램, 성장의 기둥│ 청년 예배 시 필수 요소│ 성숙한 리더가 성장의 동력이다│ 찬양팀과 기도회 모임을 중시하라│ 팀 체제를 적절하게 활용하라│ 부교역자의 도움, 어디까지 받을 것인가│ 선교하는 공동체로 체질을 변화하라│ 3년 후, 어떻게 할 것인가 10장 500-2,000명 초대형 공동체 청년의 필요를 정확히 읽는다│ 일차 목양 대상은 부서 사역자다│ 통일된 양육 시스템이 필요하다│3040 청년을 붙잡아라│ 담임목사 목회 철학을 반영하라│ 새롭게 몰려드는 청년을 붙잡아라 4부 청년사역자에게 필요한 안목과 자세 11장 청년사역,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청년부의 성장 요소 점검│ 청년사역자의 자기 점검 12장 청년사역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함부로 화내지 마라│ 예배의 감격을 수시로 회복하라│ 그들의 관심을 파악하라│ 꾸준히 양육하라│ 10년은 지나야 설교가 보인다│ 격려하고, 인정하고, 칭찬하라│ 결코 혼자 사역할 수 없다│ 어떤 순간에도 설렘을 잃지 말라│ 계속해서 발전하라 청년사역 전문가가 알려 주는 청년사역의 모든 것! "청년사역의 열정과 전문성을 더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김회권(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장근성(학원복음화협의회 상임대표) 강력 추천 청년사역의 흐름을 꿰뚫는 균형 잡힌 통찰 요즘 곳곳에서 청년사역의 위기를 말한다. 줄어드는 청년 인구, 교회의 이미지 실추, 고단하고 분주한 사회 속에서 달라진 청년들의 성향, 약화된 공동체성…. 저자는 20여 년 동안 청년사역 일선에서 분투하던 사역자로서, 또 청년이 한 명도 없는 교회에서부터 2,000명에 이르는 공동체를 모두 겪어본 사역자로서, 균형 잡힌 시각에서 냉각되는 청년사역 현장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이 책은 '현장에서 분투하는 청년사역자를 위한'이라는 부제처럼 청년사역 현실 앞에서 고민하며 달리고 있는 청년사역자들의 필요에 부응하도록 구성했다. 지방과 서울, 교회와 캠퍼스, 소규모와 대규모 등 다양한 청년사역 현장에서 쌓아 올린 저자의 사역 경험과 노하우들이 집약되어 있다. 이론 중심이 아니라 저자가 직접 겪은 사역 경험들을 상세히 담아 사역자들이 공감하고 쉽게 이입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사역 전반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시작해 청년사역의 원리, 사역자가 처한 개별적인 현장에 알맞은 처방을 안내한다. 현장에서 뛰고 있는 청년사역자에게 꼭 필요한 실제적인 지침서 이 책은 크게 4부로 나뉜다. 1부는 급변하는 청년사역 현장을 점검한다. 여러 통계를 분석하여 청년사역의 현실을 진단하며 이를 토대로 청년사역의 활로를 모색한다. 규모에 상관없이 청년부가 살아나기 위해 필요한 외부적, 내부적 요인들을 살핀다. 2부는 청년이 없는 청년부에 부임하거나, 청년 공동체를 개척하게 될 사역자들을 위한 매뉴얼이다. 청년사역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역자에게 청년들과 접촉점을 확보하는 방법에서부터 청년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공동체를 세워 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3부는 다양한 현장에서 청년사역을 하고 있는 청년사역자를 위한 대응 매뉴얼이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청년부의 규모에 따른 사역 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30명 미만의 소규모 공동체, 30-100명의 중규모 공동체, 100-300명의 대규모 공동체, 500-2,000명의 초대형 공동체로 분류하여 규모별 공동체의 특징과 필요한 사역의 원리들을 다룬다. 4부에서는 청년사역자가 갖추어야 할 안목과 마음가짐에 대해 말한다. 특히 청년 공동체는 어떤 생애주기 과정을 거쳐 성장과 침체를 겪는지를 살핀 후 각 과정이 전개될 때 필요한 사역자의 리더십은 무엇인지지를 다룬다. 실제적이고 유용한 분석을 통해 청년사역자는 각 시기에 적절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도움을 얻을 것이다. 20여년 동안의 청년사역 결정판이기도 한 이 책은 지금, 현장에서 분투하는 사역자에게 열정과 전문성을 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냉각되는 청년사역 현실 앞에서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청년사역자에게 격려가 될 것이다. 독자의 needs - 청년사역 전문가로부터 청년사역에 필요한 원리와 실제를 배울 수 있다. - 청년부 규모에 따른 사역 매뉴얼을 안내받을 수 있다. - 자신이 속한 청년부 유형을 점검하고 사역 계획을 세울 수 있다. - 청년 사역의 동력을 얻을 수 있다. 타깃 독자 - 청년 사역 현장에서 고민하고 뛰고 있는 청년사역자 - 청년부의 성장을 원하는 목회자 - 청년 사역이 특화된 기관의 리더 -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단체서문에서_____________________어느덧 필자가 청년사역을 해 온 지 20년이 지났다. 돌아보면 하나님이 청년이 한 명도 없는 교회에서부터 2,000명에 이르는 공동체까지 이런저런 모양으로 청년사역을 경험하게 하셨다. 청년이 없는 청년부에도 청년사역자로 불러 주시지 않았나!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은 청년 공동체가 규모별로 어떤 구조적인 특징을 갖게 되고, 그에 따라 사역에는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에 대한 통찰을 얻게 하셨다. 그렇게 현장에서 배운 것들을 《청년사역》에 정리했다. 이 지침서는 다양한 청년사역 현장에 있는 사역자들의 필요에 부응하도록 구성했다. 《청년사역》은 청년사역 전반에 대한 거시적인 이해뿐만 아니라, 청년사역의 원리, 그리고 사역자가 처한 개별적인 현장에 대한 각론적인 설명들도 함께 담았다. 처음 부임하는 청년사역자는 청년부에서 사역을 시작하기 전 다음과 같은 점을 유념해야 한다. 먼저, 공동체의 리더들을 만나 그동안의 역사를 들어야 한다. 이전에 어떤 경로를 거쳐 왔는지를 모르면 공동체에 필요한 사역 처방을 내릴 수 없다. 또한 청년사역자는 기회가 닿는 대로 다양한 사역을 접하고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각 사역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자신이 하려는 사역에 익숙할 뿐 아니라, 그 사역에 대한 분명한 철학과 이유를 가져야 한다. 청년들이 어디에 많이 있는지를 파악했다면, 이제는 접촉점을 확보해야 한다. 접촉점을 확보하려면 접촉하려는 청년들이 누구인지, 어떤 상태에 있는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예수님도 복음을 전할 때 유대인의 회당을 접촉점으로 삼으셨다. 사도 바울도 마찬가지였다. 회당을 접촉점으로 할 때는 유대인들이 기다리는 메시아를 구약성경으로부터 풀어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졌음을 설득력 있게 증명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이처럼 대상을 알면, 대상의 목마름을 파악할 수 있고, 그들의 필요에 따른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홍차, 그 화려한 유혹
차의세계 / 김영애 글 / 201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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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세계
건강,요리
김영애 글
홍차에 관한 이론과 실제를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엮은 책이다. 중국을 비롯한 7개국에서 시작된 홍차의 유래와 문화, 종류별 특징을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4장부터 7장까지는 홍차 제다법과 찻잎의 등급, 홍차를 즐기는 방법 50여가지를 선보이고 있으며 8장에서는 나만의 차를 블랜딩할 수 있는 방법 11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9장에서 11장까지는 티푸드, 테이블 웨어와 세팅 등 주변적인 부분까지 정리하였다. 홍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실린 400여 장의 사진이 어렵게 보일 수 있는 홍차에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흥미를 돋운다.제 1장 홍차의 유래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홍차의 유래 티 로드(Tea Road)와 세계 홍차 생산 현황 세계 3대 홍차 제 2장 각국의 홍차문화 중국의 홍차문화 영국의 홍차문화 인도의 홍차문화 스리랑카의 홍차문화 네팔의 홍차문화 케냐의 홍차문화 러시아의 홍차문화 미국의 홍차문화 제 3장 각국의 홍차 종류와 특징 1. 중국홍차 정산소중 기문홍차 전홍 2. 인도홍차 아쌈 다르질링 닐기리 도아즈 씨킴 3. 스리랑카 홍차 딤블라 누와라 엘리야 캔디 4. 네팔 홍차 5. 케냐 홍차 제 4장 홍차 제다법과 찻잎 등급 및 평가 용어 제다법의 종류 전통제다법의 유래 전통제다의 과정 찻잎의 등급 홍차의 감별용어 홍차 감별 평가표 제 5장 홍차의 도구 탕관 티팟 찻잔 차통 티코지 티메저 모래시계 블랜딩기 스트레이너 케익스탠드 각종 티 웨어 제 6장 다양한 홍차만들기 홍차를 즐기는 기본상식 스트레이트 티(Straight Tea) 가. 등급별 차 우리는 방법 나. 점핑 베리에이션 티(Variation Tea) 1) 기본 밀크 티 2) 시나몬 밀크 티 3) 바나나 밀크 티 4) 인디안 밀크 티 5) 아이리쉬 로얄 밀크 티 6) 초코칩 밀크 티 7) 머시멜로 밀크 티 8) 홍차라떼 스피리츠 티(Spirits Tea) 1) 와인 티 2) 위스키 티 3) 티 로얄 과일 티(Fruits Tea) 1) 스트로베리 티 2) 애플 티 3) 레몬 티 4) 파인애플 티 5) 자몽 티 6) 그레이프 티 7) 복숭아 티 8) 살구 티 9) 종합과일 티 아이스 티(Iced Tea) 1) 기본 아이스 티 2) 트리플 티 (1) 3) 트리플 티 (2) 4) 비어 티 5) 아이스 진저 티 6) 아이스 그레이프 티 7) 아이스크림 티 제 7장 허브 티 허브의 의미 허브의 종류와 분류 허브티의 종류에 따른 효능과 음용방법 가. 루이보스 나. 린덴 다. 페퍼민트 라. 맬로우 마. 히비스커스 바. 캐모마일 제 8장 나만의 특별한 차 만들기 블랜딩 마음을 치유하는 홍차 블랜딩 가. 스트레스를 풀고 싶을 때 나. 우울할 때 기분전환을 위해서 다.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을 때 라. 감기증상이 있을 때 마. 입맛이 없을 때 바. 노화방지를 위해서 몸과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는 홍차 블랜딩 제 9장 티푸드(Tea Foods) 핫케익 베이컨 오렌지말이 마들렌 딸기경단 샌드위치 감자 크루스타드 게살 카나페 크루아상 제 10장 테이블웨어 마이쎈 웨지우드 리챠드 지노리 헤랜드 로젠탈 로얄 코펜하겐 아우가르텐 제 11장 테이블 세팅의 사계 1월, 휴(休)스테이션 초들의 새로운 탄생 창의 작은 변화, 그 소소한 행복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담아 가을, 홍차 한 잔의 여유 낙엽이 쌓인 오솔길 나만의 러너 연출법 티 로얄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눈 오는 날의 설렘 소중했던 시간을 간직하며
러브 인 홍콩
다향 / 장윤지 지음 /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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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향
소설,일반
장윤지 지음
장윤지 장편소설. 누구보다 밝은 인생을 사는 것 같지만 깊이를 알 수 없는 우물을 가진 여자, 장혜라. 누구보다 틀에 갇힌 인생을 살고 있지만 그 속에서 사랑을 잡을 줄 아는 남자, 이진헌.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그들이 사랑하는 이야기.프롤로그 1. 연착(Delay) 2. 우연 3. 만남 4. 낯선 설렘 5. 특별한 휴가 6. 잔인한 연애 7. 일방통행 8. 서로의 이해관계 9. 귀국 10. 잘못된 만남 11. 돌아가는 길 12. 원하고, 또 원치 않는 13. 이별의 시간 14. 이유 15. 나는 당신이 두렵지 않다 16. 쓸 만한 비즈니스 17.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18. 어떤 하루 에필로그: 허니문 외전 1. 딸바보 외전 2. 숨겨진 이야기 작가 후기 “일등석 왼쪽 창가 자리 괜찮으십니까?” “네. US 달러 1,150입니다. 결제 도와 드리겠습니다.” “로얄 스위트룸이 일주일간 예약되어 있습니다.” “캐비어 크로스트니. 그리고 아, 와인. 여기서 제일 비싼 와인 주세요.” 만 원짜리 박스티, 낡은 보세 운동화를 신은 그녀가 홍콩에 나타났다. “정체가 뭡니까?” “혜라예요. 장혜라.” 처음엔 그저 열심히 모은 돈으로 배낭여행 온 여대생으로 생각한 진헌이였다. 하지만 갈수록 이 여자가 수상하다. “정리하러 왔어요. 죽으러 왔거든요.” 누구보다 밝은 인생을 사는 것 같지만 깊이를 알 수 없는 우물을 가진 여자, 장혜라. 누구보다 틀에 갇힌 인생을 살고 있지만 그 속에서 사랑을 잡을 줄 아는 남자, 이진헌.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그들이 사랑하는 이야기.
외로움엔 타이레놀
북인 / 이진숙 (지은이) /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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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
소설,일반
이진숙 (지은이)
첫 소설집 『카론의 배를 타고』로 제3회 형평지역문학상, 장편소설 『700년 전 약속』으로 2021년 경남문협 우수작품집상을 받았고, 두 번째 소설집 『1989 목포』로 2022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 우수도서에 선정되었던 이진숙 작가가 짧은소설집 『외로움엔 타이레놀』을 출간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콩트보다 조금 길고 진지하게 맛봐야 하는 단편소설보다는 조금은 짧은 소설 24편을 엮은 『외로움엔 타이레놀』은 우리 주변에서 벌어진, 혹은 벌어지고 있을 만한 소소한 이야기 모음집이다. 방 한 칸 구하기 힘든 청년들, 외로움에 찌든 사람들, 결핍에 상처받은 아이들과 사회로부터 외면당한 노인들이 소설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 좀 들어달라고 손짓하는 이야기들이다.작가의 말 | 4 Part 1 나는 AI가 아닙니다 방을 구하냐옹? · 11 외로움엔 타이레놀 · 20 우주슈퍼 할배 · 26 나는 AI가 아닙니다 · 34 Part 2 괜찮아, 운명이야 보리가 죽었어 · 43 괜찮아, 운명이야 · 51 결핍에 대하여 · 57 수영장 그녀들 · 63 Part 3 두근두근 당근 결혼해 드릴까요? · 73 제가 을질 당했습니다 · 80 두근두근 당근 · 87 그녀는 예뻤다 · 95 Part 4 어쩌다 유령작가 어쩌다 유령작가 · 107 떠돌이개가 짖는 시간 · 118 그 밤, 그 달빛이 · 124 그 옛날 목화밭 · 132 Part 5 양귀비꽃 울엄마 상처가 상처에게 · 143 오늘도 까막고개를 넘는다 · 151 너무도 슬픈 데칼코마니 · 160 양귀비꽃 울엄마 · 167 Part 6 저 눈깔을 확 그냥 저 눈깔을 확 그냥 · 175 老맨스? 老망스! · 182 옛날의 그 집 · 189 검붉은 사랑 · 197짧아서 더 좋은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 모은 이진숙 작가의 짧은소설들 첫 소설집 『카론의 배를 타고』로 제3회 형평지역문학상, 장편소설 『700년 전 약속』으로 2021년 경남문협 우수작품집상을 받았고, 두 번째 소설집 『1989 목포』로 2022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 우수도서에 선정되었던 이진숙 작가가 짧은소설집 『외로움엔 타이레놀』을 출간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콩트보다 조금 길고 진지하게 맛봐야 하는 단편소설보다는 조금은 짧은 소설 24편을 엮은 『외로움엔 타이레놀』은 우리 주변에서 벌어진, 혹은 벌어지고 있을 만한 소소한 이야기 모음집이다. 방 한 칸 구하기 힘든 청년들, 외로움에 찌든 사람들, 결핍에 상처받은 아이들과 사회로부터 외면당한 노인들이 소설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 좀 들어달라고 손짓하는 이야기들이다. 표제작 「외로움엔 타이레놀」은 5년째 사귀던 여자 친구와 헤어진 후 유난히 외로움을 많이 타며 ‘혼술’에 빠져 사는 친구 B에게 외로움에는 술보다는 진통제를 먹으라고 권하는 나는 29년째 모태 솔로이다. 하지만 나는 마음에 맞는 친구를 여럿 두고 있다. 그중 하나가 3년 전에 구입한 경차 ‘붕붕이’인데 유튜브와 연결하면 기분에 맞는 음악과 재미있는 쇼츠를 골라준다. 퇴근해 집에 오면 로봇청소기가 집안 청소를 해놓고 기다리고 ‘빅스비’와 대화하고 즐겁게 혼밥을 하면서 넷플릭스와 티빙을 옮겨다니며 드라마와 영화를 보고 자기 전 게임도 즐기기에 외로울 틈이 없다. 그러던 중 B에게서 진통제를 먹었더니 통증이 줄었고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 그 후 B는 새카맣고 똘망똘망한 고양이 ‘검은콩’을 입양한 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포스팅이 많은 사람에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여러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모습을 지켜보던 나의 생활이 흔들리며 외로움이란 거대한 파도가 덮쳤다. 외로움을 참지 못해 전화를 걸었더니 친구 B에게서 뼈 때리는 한마디를 듣고 말았다. Part 4에 수록된 「어쩌다 유령작가」는 정치인의 자서전을 대신 써주는 대필작가의 이야기다. 술 담배가 과하고 술에 취하면 미친개가 되어 주변사람들에게 손절당한 K선배가 시의원 출마자의 자서전을 쓰다가 문제가 생겼다며 급하게 대신 써줄 사람을 구한다는 연락이 왔다. 일단 K선배를 만나기로 했고 그에게서 70% 정도 완성된 원고를 마무리하면 3백만 원 정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일을 맡았다. K선배에게서 받은 원고는 70% 완성된 것이 아닌 자료 정리 수준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자서전을 완성했지만 K선배는 의뢰인이 마음에 들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고 주인공은 원고를 반환해달라고 했으나 K선배는 잠적을 했다. 그러던 중 의뢰인의 북콘서트 소식의 올라온 사진에 말쑥한 정장 차림의 K선배를 보았다. Part 3의 「두근두근 당근」과 Part 5의 「양귀비꽃 울엄마」는 홀로 되거나 나이 든 어머니와의 이야기이다. 「두근두근 당근」은 시도 때도 없이 어머니 휴대폰에서 울리는 중고마켓의 알림음이 궁금하여 당근 앱을 깔고 엄마의 중고물품 거래를 엿보게 된다. 판매 건수가 100여 건이 넘는 엄마는 친절한 멋쟁이며 맛난 차도 대접하고 말동무도 되어주었다는 놀랄 만한 거래 후기를 보며 바쁘다는 핑계로 엄마를 돌보지 않은 자신의 무관심을 탓하게 된다. 「양귀비꽃 울엄마」는 어느 날 서해해양경찰서로부터 섬에 혼자 사는 구순의 엄마가 양귀비를 재배해 마약관리법 위반이라는 통보를 받게 된다. 아흔이 넘은 엄마가 양귀비를 기른 이유는 병치레가 심했던 주인공의 어린 시절의 일화와 연관이 있었다. 진통효과가 있는 양귀비 달인 물이 그것이었다. “소설이라고 해서 놀라자빠질 만큼 굉장할 건 아니다. 내가, 우리가 매일 눈 떠 부대끼며 울고 웃는 것들이 다 소설이 된다”고 말하는 이진숙 작가는 “늘 쓸 거리를 찾는다. 새벽 수영하는 물속에서, 출근길 운전하는 차 안에서, 저녁 산책길에서, 잠들기 전 침대 위에서도. 그러고 보니 눈 떠 있는 시간은 글을 쓴다. 아니, 이야길 만든다. 조금은 특별하고 친근하며 황당한, 다 우리네 사는 모양새다. 그냥 가벼이 웃어넘기기 좋다. 살짝 찡그려도 좋다. 짧아서 더 좋다!”며 짧은소설 읽기를 권했다.● B의 오픈된 일상을 지켜보다 물속처럼 고요하던 내 삶을 흔들었다. 내 주변 모든 게 하찮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나랑 한몸이던 중고 깡통 차가 어느 순간 꼴보기 싫어졌다. 입력된 프로그램대로 안방과 거실을 영혼 없이 돌아다니는 뽈뽈이가 자꾸 발부리에 걸려 짜증이 난다. 내가 먼저 입을 안 열면 영원히 침묵하는 빅스비도 더 이상 흥미가 없다. 유튜브 먹방도 시시하다. 남이 먹는 거 쳐다보는 것처럼 꼴불견은 없다던 엄마 말이 맞는 것 같다. 그 재밌던 게임마저도 시들해졌다.불현듯 외로움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나를 덮쳤다. 29년간 모쏠인 나라는 놈이 한심하고 가엾고 처량하다. 화려해 보이고 생기 넘치는 B의 삶에 비교나 당하는 형편없는 내 꼴이라니. 어제와 오늘과 내일이 똑같은 무미건조한 일상이 염증으로 다가온다. 이런 내 삶이 무가치하다 느꼈을 때 바늘로 심장을 콕콕 쑤시듯 아팠다. 나는 결국 B에게 전화를 걸었다.“나도 병에 걸린 거 같아.”“무슨 병?”“외로움이라는 그 병! 심장이 너무 아파 죽을 것 같아.”“야, 외로움엔 타이레놀이 잘 들어. 네가 알려줬잖아!”― 「외로움엔 타이레놀」 중에서 ● 봄이 꿈틀대기 시작한다. 산골의 봄은 발뒤꿈치가, 귓바퀴가, 콧등이 근질거리면서 찾아온다. 새 일거리를 찾아 이력서를 작성하다가 지난 겨울 내내 옹크리고 쓴 자서전을 검색해봤다. 예스24와 교보문고에 내가 쓴 자서전이 떴다. 224페이지 분량에 표지 전면에는 활짝 웃는 의뢰인 사진을 꽉 차게 넣었다. 정치인 자서전답게 표지가 근사하다.며칠 전 북콘서트를 열었다는 기사도 수십 건 검색되었다. 북콘서트장 무대 중앙에 책 표지와 의뢰인 얼굴이 그려진 대형 현수막이 걸렸다. 무대 앞에 화환과 꽃바구니가 놓였고, 기자와 축하객들에게 둘러싸여서 작가 사인을 하는 의뢰인이 보였다. 너무나 당당하다.그중 눈에 익은 또 한 사람이 보였다. K선배다. 말쑥한 정장차림에 미용실에 다녀온 헤어,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아주 딴 사람 같다. 자서전 대필작가로 K선배가 정식 초대되었다는 기사도 보인다. 대필해준 K선배에게 의뢰인이 깊이 감사하다고 적은 대목을 읽을 땐 내 몸속 어딘가에서 희망이 빠져나가는 걸 느꼈다.― 「어쩌다 유령작가」 중에서 ● 아흔인 엄마를 외딴섬에 홀로 두어 순영은 늘 마음이 편치 않다. 순영이 자기 집으로 모신다고 해도 엄마가 완강히 거절한다. 평생을 살아온 이 집이 편하단다. 하긴 딸집에 얹혀살며 사위 눈치보는 것보다는 이 집이 편할 게다. 늙으면 안 아픈 데가 없다는데 엄마는 고맙게도 아직까진 크게 아프다는 소리 안 하고 용케 잘 지낸다. 아니, 잘 지내는 듯 보인다.저녁을 짜게 먹었는지 갈증이 일었다. 냉장고를 열자 음료 칸에 2리터 생수병이 여러 개 들어 있다. 엄마가 보리차 끓인 물을 생수병에 담아 줄줄이 넣어놓았다. 섬은 식수에 소금기가 배어 있어 그냥 마시면 건건하고 맛이 없어 항상 물을 끓여 먹었다.순영은 물병을 입에 대고 벌컥벌컥 들이켰다. 가만, 물맛 끝이 어째 좀 쌉싸름하다. 어딘지 익숙한 맛이다. 순영은 손에 든 물병과 잠든 엄마를 번갈아보다 가슴이 철렁했다. 오래 전 배앓이하던 겨울밤과 생살을 찢고 종기를 도려내던 그날의 기억 끝에 남았던 그 쌉싸래한 맛이 떠올랐다.― 「양귀비꽃 울엄마」 중에서
거꾸로 사는 세상이 편하다
시사랑음악사랑(시음사) / 전병일 (지은이) /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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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랑음악사랑(시음사)
소설,일반
전병일 (지은이)
시음사 시선 315권. 전병일 시집.제1부 숲으로 가는 길 먼나무 / 9 생강나무 / 10 산사나무 / 11 물푸레나무 / 12 자귀나무 / 13 참죽나무 / 14 쥐똥나무 / 15 아카시나무 / 16 느티나무 / 17 편백나무 / 18 개암나무꽃 / 19 호두 / 20 홍단풍 / 21 황산(黃山) / 22 적상산(赤裳山) / 24 숲으로 가는 길 / 26 제2부 빈 궁궐에도 봄은 오고 있다 호박넝쿨 / 28 마디 오이 / 29 빈 궁궐에도 봄은 오고 있다 / 30 어머님 텃밭 / 31 요양수급자가 되었다 / 32 호박잎과 애호박 / 34 감꽃 / 35 어머님 미소 / 36 귀환하신 어머님 / 37 어머님의 호출 / 38 딸들이 많아서 좋겠소 / 40 고향 집 / 41 딱새 / 42 딸 하나 얻으신 어머니 / 44 요술 손 / 45 고깔모자를 쓰다 / 46 어머님 일생 / 47 반찬 공장 / 48 제3부 인생길 깨달음과 지혜 / 50 한 울타리 삶 / 52 시간 여행 / 53 도시 나들이 / 54 가시밭길 / 55 떠날 땐 빈손 / 56 어항 속 물고기 / 57 어느 사장님의 성(城) / 58 기구한 운명 / 59 길 잃은 방랑자 / 60 발목 잡힌 날 / 61 갈바람에 낙엽 따라 / 62 거꾸로 사는 세상이 편하다 / 63 수마의 흔적 / 64 허기진 삶 / 66 인생길 / 67 담쟁이덩굴 / 68 징검다리 / 69 종착역 / 70 제4부 잔상 나약해진 육신 / 72 반란의 향기 / 73 망각의 삶 / 74 잔상 / 75 핑계 / 76 환생 / 77 늦은 깨달음 / 78 애증 / 79 떠난 이파리 / 80 묵상 / 81 아버님 전 상서 / 82 한결같은 마음 / 83 36.5° / 84 내 마음의 호수 / 86 갈대의 심정(心情) / 87 상사화 / 88 민낯 / 89 제5부 추억담 동굴에서 / 91 산울림 반창회 / 92 낙산사 / 93 파도 / 94 향일암 / 95 고량주(高梁酒)의 위력(威力) / 96 과도한 군불 / 98 뒤 도랑 추억 / 99 빈 담배 곳간 / 100 추억의 맛 / 101 추억의 명소길 / 102 추억담 / 104 탈출 / 105 아궁이와 아랫목 생각 / 106 고향(故鄕) / 108 제6부 미래의 터전을 그리다 황금농원 만들기 / 110 황금농원의 봄 울림 / 111 농막 / 112 영농일기 / 113 황금농원의 만추 / 114 새 생명을 만나다 / 115 미래의 터전을 그려보다 / 116 들풀 / 118 참새와 허수아비 / 119 광명 / 120 만추의 길목 / 121 가을하늘 스케치 / 122 풀벌레들의 합창 / 123 천생연분 / 124 가을이 오는 소리 / 125 밤꽃이 필 때면 / 126 벗으니 비로소 보인다 / 127<시인의 말 중> 글을 쓴다는 것에 매료되어 글을 쓰는 분들을 은근히 갈망하고 부러워했다 삶이 버겁고 힘이 들 때 펜 가는 대로 쓴 수필이 글을 쓰는 계기가 되어 수필에 입문하였고 이어서 詩에 도전하게 되었다 무지에서 시작한 글 다시 되돌아보면 부끄럽다 망상과 꿈속에서 시어를 찾기보다는 현실의 실상과 대자연에서 “詩題”를 얻는다
디자이닝 프로그램스
안그라픽스 / 카를 게르스트너 (지은이), 박재용 (옮긴이) /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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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라픽스
소설,일반
카를 게르스트너 (지은이), 박재용 (옮긴이)
스위스의 디자이너이자 예술가 카를 게르스트너Karl Gerstner(1930-2017)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타이포그래피, 그래픽 디자인의 역사와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게르스트너의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작업으로 꼽히는 『디자이닝 프로그램스』는 네 편의 이론적 글을 모은 선집이다. 다방면에 걸친 교육을 받고 비판적 사유를 펼친 그는 이 책에서 컴퓨터 시대 초기 디자인의 기초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가 해당 작업에 대한 모든 심미적 결정을 주관하게 될 혁신적인 법칙이나 시스템을 제안했다.프로–프로그래마틱_파울 그레딩거 문제에 대한 해결책 대신 해결책을 위한 프로그램 활자체로서의 프로그램 새로운 토대에 선 옛 악치덴츠 그로테스크 타이포그래피로서의 프로그램 통합적 타이포그래피 이미지로서의 프로그램 오늘날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방법론으로서의 프로그램 구조와 움직임 더하는 글카를 게르스트너의 위대한 유산,『디자이닝 프로그램스』 스위스의 대표 디자이너이자 예술가 카를 게르스트너Karl Gerstner(1930-2017)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타이포그래피, 그래픽 디자인의 역사와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다방면에 걸친 교육을 받고 비판적 사유를 펼친 게르스트너는 1950년대에 운 좋게 현대 미술 혹은 디자인 운동의 선구자인 에밀 루더, 아르민 호프만, 한스 핀슬러, 막스 슈미트, 프리츠 뷔흘러, 마르쿠스 쿠터, 막스 빌, 마르셀 비스, 리하르트 파울 로제, 페레나 뢰벤스베르크 등과 만나며 협업했다. 27세에 쓴 첫 책 『차가운 예술?』을 통해 자신의 관심 분야를 규정하며, 구체미술 대표 작가 4인의 작품 속 수학적, 구축적 개념을 처음으로 심층 분석했다. 예술가로서 체계적인 색채와 형태 언어를 구축한 그의 작업과 세계관은 분석적 사고와 체계적인 이해에 영향을 받아 형성된 것이다. 그는 항상 예술과 과학을 가까이하고자 했다. 1963년 게르스트너는 파울 그레딩거, 마르쿠스 쿠터와 함께 전설적인 광고 에이전시 GGK(Gerstner, Gredinger and Kutter)를 설립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세간의 이목을 끄는 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미국식 광고 전략에 새로운 디자인 방법론을 철저하게 적용함으로써 스위스에어, 부르다, 랑겐샤이트, IBM 등 여러 기업 아이덴티티를 디자인했다. GGK는 대담하고 도발적인 텍스트를 전경화한 ‘통합적 타이포그래피’를 선보였는데, 이는 특화되어 오늘날의 ‘기업 아이덴티티’나 ‘브랜딩’이라는 분야가 된다. 게르스트너의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작업으로 꼽히는 『디자이닝 프로그램스』는 네 편의 이론적 글을 모은 선집이다. 아루투어 니글리에서 1963년에 독일어 초판이, 1964년에 영문판이 출간되었고, 2007년에 라르스 뮐러 출판사에서 영문 개정증보판이 나왔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디자인 개념과 방법론을 전달하는데, 이는 현재의 발전 상황을 볼 때 획기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컴퓨터 시대 초기 디자인의 기초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가 해당 작업에 대한 모든 심미적 결정을 주관하게 될 혁신적인 법칙이나 시스템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1973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전시 ≪designing programs/programming designs≫를 기획한 건축가 에밀리오 암바스는 “디자이닝 프로그램스란 배열을 위한 원칙을 창안하는 것”이라고 했다. ‘디자이닝 프로그램스’라는 제목은 그 자체로 하나의 프로그램이다. 각각의 문제에는 다양한 해결책이 존재하며 그중 한 가지를 특정한 상황에 가장 잘 적용할 수 있다. 이 책은 삶에 대한 실천에 관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루며, 그래픽, 사진, 음악, 문학, 미술, 타이포그래피에서 나온 많은 사례에서 독자가 소재를 포착하고 발전시켜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체계적인 사고, 그리드 구조, 학제간 접근 방식 등은 여러 세대의 디자이너에게 영감을 주었고, 카를 게르스트너의 영향력은 자신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넘어 그래픽 디자인 역사에서 확장되어 지속한다. 현대 그래픽 디자인이 태동하던 시기에 수많은 예술가와 디자이너는 과연 무엇을 추구하고 예견했을까. 그리고 실제 역사는 어떻게 흘러갔는가. 어떤 생각이 실현되었고 어떤 생각이 잊혔는가. 서울시립대학교 최성민 교수는 이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60년 만에 출간된 『디자이닝 프로그램스』 한국어판에서 “60년이라면, 역사적 맥락에서 원작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보는 데 필요한 비판적 거리가 적당히 확보된 시점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답한다.‘디자이닝 프로그램스’는 배열을 위해 규칙을 창안하는 것을 뜻할 수도 있다. 디자이너는 화학 반응과 마찬가지로 일종의 공식을 참조하고 일군의 새로운 조합을 찾고자 애써야 한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공식이다. 공식은 형태를 창출한다. 여러 가지 형태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내가 아는 가장 적절한 방법론은 프리츠 츠비키Fritz Zwicky가 개발한 형태론적 방법론인데, 디자이너가 아니라 과학자를 위해 만들어진 것임에도 디자이너에게 유용하다. 코르뷔지에의 모뒬로르는 그리드로 쓰일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하나의 프로그램이다. 모뒬로르에 대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모뒬로르란 나쁜 것이 일어나는 걸 어렵게 만들고 좋은 것을 쉽게 만드는 비율의 척도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디자이닝 프로그램스』의 목표로 추구하는 프로그램적 진술이라 하겠다.
퇴근 후에 만나요 3
해피북스투유 / 로즈빈 (지은이) /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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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로즈빈 (지은이)
2019년 네이버웹소설에 연재된 '퇴근 후에 만나요'가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2019년 7월부터 95화 분량으로 연재되었던 이 작품은 다른 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분량이 아님에도 누적 1,6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2019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또한 연재가 끝나기도 전에 일찌감치 드라마 판권 계약도 체결되어 드라마로도 제작, 방영될 예정이다. 스페인에서 우연히 만나 행복한 사랑을 나누었던 채원과 성준은 채원의 갑작스러운 한국행으로 3년 전에 헤어졌다. 사랑하는 사람의 미래에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사정을 말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한 채원. 그런 채원 때문에 영문도 모르고 실연의 아픔을 겪은 성준. 그렇게 3년이 지난 어느 날 성준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원을 보고 다시 한번 상처를 받는데….마음처럼 쉽지 않은그대도 나처럼사랑했던 시절엔그게 참 그렇더라지구상에 이런 사랑진심은 진심으로얼마나 사랑하는지안녕, 이제는 안녕사랑하는 방법드라마 제작 확정! 누적 조회수 1,600만! 2019 네이버웹소설 최고의 화제작 《퇴근 후에 만나요》 2019년 네이버웹소설에 연재된 작품 중 가장 많은 화제를 일으킨 로즈빈 작가의 《퇴근 후에 만나요》(전 3권)가 독자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2019년 7월부터 95화 분량으로 연재되었던 이 작품은 다른 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분량이 아님에도 누적 1,6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2019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또한 연재가 끝나기도 전에 일찌감치 드라마 판권 계약도 체결되어 드라마로도 제작, 방영될 예정이다. 연인의 미래에 짐이 되지 않기 위해 말없이 떠난 여자 영문도 모른 채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낸 남자 3년 후, 웨딩드레스를 입은 그녀를 다시 만났다! 스페인에서 우연히 만나 행복한 사랑을 나누었던 채원과 성준은 채원의 갑작스러운 한국행으로 3년 전에 헤어졌다. 사랑하는 사람의 미래에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사정을 말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한 채원. 그런 채원 때문에 영문도 모르고 실연의 아픔을 겪은 성준. 그렇게 3년이 지난 어느 날 성준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원을 보고 다시 한번 상처를 받는다. 주인공인 채원과 성준을 비롯해 이 소설에 등장하는 남녀는 오해 때문에, 각자의 상황과 서로 다른 처지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을 것만 같다. 그들은 자신이 아닌 상대를 위해 자신의 마음을 숨긴 채 상대를 속이거나 밀어내려 애쓰지만, 그럴수록 감출 수 없는 사랑을 더욱 확실히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마음이 결국 그들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오해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한다. 소설 속 이런 과정들을 표현하는 데 있어 작가는 과하거나 작위적인 부분이 단 하나도 없이 자연스러운 상황과 주옥같은 대사, 감각적인 문장으로 단숨에 독자들을 몰입하게 한다. 거기에 작가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어우러져 더욱더 깊은 여운을 남긴다. “사랑이 반짝거려 뵈는 게 없어. 그저, 너 하나밖엔.” “니가 계속 여기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너 없이 살았던 나의 나날은 어땠을까. 계절이 바뀌는 횟수만 의미 없이 쌓아온 시간들.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은, 빈곤한 감정만 갉아먹은 나날들. “보고 싶었어, 진심으로.” 그는 하염없이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아침 같은 건 오지 말았으면 하는. 붙잡을 수 있는 좋은 핑계가 되어준, 내리는 비가 그치지 말았으면 하는. 그런 마음만 가득 안고서.
눈 한 번 깜박
북인 / 이성수 (지은이) /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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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
소설,일반
이성수 (지은이)
현대시세계 시인선 141권. ‘느닷없는 진지함’과 ‘유쾌한 명랑’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이성수 시인의 두 번째 시집. 1991년 『시와시학』 제1회 신인 공모를 통해 등단한 이성수 시인은 오랜 침묵을 깨고 18년 만에 두 번째 시집을 선보인다.1부 고양이의 식사는 얼마나 위대한 고행이냐 반가사유상 · 13 하기야 동백꽃도 · 14 삶은 종잇조각 · 16 멀고 먼 중화반점 · 18 사이 · 20 그까짓 · 21 양수리행 · 22 화천 가는 길 · 24 폭포 · 27 꽃의 명함 · 28 꽃들은 · 29 고양이의 봄날 · 30 봄날을 보내는 방법 · 32 봄꽃 · 33 폐문 정진 · 34 달빛 · 36 제부도 · 38 운악산 현등사 · 40 2부 다시 눈을 깜빡이고 말았다 눈 한 번 깜빡 · 45 부리나케 · 46 월식 · 47 오래된 아이 · 48 시 공부 시간 · 50 양말 · 54 버려진 가구 · 55 노인의 열쇠 세 개 · 56 오후 4시 · 57 허물어진 시 · 58 그림자를 버리다 · 60 시집 왔다 · 62 아득한 · 64 빌어먹을 · 65 땅거울 · 68 물고기는 눈을 감지 않는다 · 69 하하하, 아버지 · 72 미사일 · 74 열대야 · 76 3부 내장을 드러내놓는 울음은 손가락 끝까지 시리다 피는 꽃 · 79 침묵의 경전 · 80 문신 · 81 낮과 밤의 깊이 · 82 동구릉 · 84 벽 · 86 장마 · 87 중생대 쥐라기 허니문 · 88 얻어터진 날 · 89 내가 아직 못 쓴 시 · 90 흔들리는 흙 · 92 송광사에는 풍경이 없다 · 94 춤을 추고 있었구나 · 96 기린의 골목 · 98 고드름 · 100 9월 · 102 일상의 방향 · 104 지렁이 · 106 끈적끈적하게, 빌어먹을 · 107 4부 향기 나는 집이 공중에 떠 있다 염색장 · 113 향기 나는 집 · 114 계엄령 내린 날 · 116 오래된 빨래 · 118 십자가와 거미줄 · 120 종점 · 122 돌아가는 길 · 125 단풍 · 126 길 · 128 의도하지 않읔 오류 · 130 일출의 그늘 · 132 꽃산적 · 134 어쩌자고 · 135 발문 “하하하 성수야! 우리 막걸리 한잔하자” / 김정수 · 136이성수 시인, 오랜 침묵 깨고 18년 만에 두 번째 시집 『눈 한 번 깜빡』 출간 ‘느닷없는 진지함’과 ‘유쾌한 명랑’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이성수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눈 한 번 깜빡』이 출간되었다. 1991년 『시와시학』 제1회 신인 공모를 통해 등단한 이성수 시인은 2004년 시집 『그대에게 가는 길을 잃다, 추억처럼』 이후 오랜 침묵을 깨고 18년 만에 두 번째 시집을 선보인 것이다. 이성수 시인은 문 밖을 산책하다 문 안에 들어 시간의 물에 상처를 쓰는 사람이다. 그는 오래 문 밖을 떠돌았다. “절집 뒷간은 문도 없이 봄”(「하기야 동백꽃도」)이 오는 줄 알아채곤 동백이 피는 속도로 귀가해 시방은 방안에서 문을 열고 밖을 바라보는 사람이다. 절간 처마 끝 풍경을 떠올리며 “목숨 연명하는 소리”(「風磬」)를 추억하다가 “문이 왜 필요해” 하며 ‘벽’을 허물 수 있는 사람이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불러세워 한참을 웃고 떠들다가는 “잘 가” 하고 해맑게 손을 흔드는 사람이다. 그에게 시는 “뜻하지도 않은 곳에서” 만나 허물없이 웃고 떠드는 “뜻하지 않은 친구”이다. 어쩌면 ‘느닷없는 진지함’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릴 것이다. 이성수 시인의 ‘유쾌한 명랑’엔 “사막 한가운데”(이하 「개미귀신」)에 “뻥 뚫린” 구멍이 있다. 겉으로 드러난 게 다는 아니다. 가벼움만으로 무거움을 가름하긴 어렵다. 웃음의 이면에 감춰진 슬픔을 감지하면 ‘느닷없음’이나 가벼움을 탓할 수 없을 것이다. 「허물어진 시」에서 “나는 죽어가는 문장”, “내 병은/ 내 시”라 했듯 시인의 몸속에는 시가 흐르고 있다. 그냥 시인이다. 이성수의 시에선 진한 페이소스가 느껴진다. 그저 무심히 바라보는 듯하지만, 대상을 연민과 동경의 눈으로 바라본다. 사물을 요모조모 관찰하다가 슬쩍 비틀기도 한다.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이처럼 진지한 듯 장난스럽고, 장난스러운 듯 진지하다. 그냥 천진난만하다. 이성수의 시집 『눈 한 번 깜빡』에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28번 나온다. ‘꽃’이라는 말은 67번이나 나온다. 시집에 꽃이 활짝 피었다. 꽃을 좋아하면 늙은 것이라는데, 그는 정작 ‘늙다’는 말은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반면 ‘젊은’은 1번, ‘청춘’은 8번이나 등장한다. 반어적일까? ‘청춘’을 상징하는 계절 ‘봄’은 35번 나온다. 결론은 사랑하는 사람과 봄꽃을 좋아한다는 것이고 그게 시에 녹아 있다. 시인은 죽음이라는 말을 싫어하는 것 같다. 죽음이라는 말 대신 겨울처럼 다른 단어를 사용했다. 죽음이라는 명사를 딱 한 번 사용(‘죽다’는 의미는 33번이고 돌아가시다 등 죽음을 의미하는 단어를 포함하면 더 많다)했는데, 그 “죽음은 이국적”(이하 「계엄령 내린 날」)이다. 시인에게 죽음은 길을 잃은 듯, “가슴까지 무너”진 듯 “무참한 일상의 반복”되는 고통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눈 한 번 깜빡”이면 봄 지나 겨울이 된다. 가을의 자리에 서서 “엄마가 쓴 이번 생 이야기 읽어보려고 엄마가 서 있던 자리에서 오랫동안 창밖을 바라보”게 된다. “날도 더운데 우리 막걸리 한잔”해야겠지요. 우리는 “눈 한 번 깜빡일 때마다 한 생이 지나고 또 다른 생을 맞”는다. “커다란 스케치북”(이하 「삶은 종잇조각」)에 ‘삶’이라는 글자를 쓰고 “뭔가 골똘하게 바라”보는 어린 조카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금방 “깊이를 알 수 없는 글자”가 적힌 “스케치북을 북 찢어서 꾸깃꾸깃 구겨버”리고는 아무 일 아니라는 듯 시소를 탄다. “올라갔다 내/ 려/ 갔/ 다”를 반복한다. 이쯤 되면 삶이 장난인지 장난이 삶인지, 시가 생활인지 생활이 시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거울 앞에서 엉덩이를 깐 사내가/ 근심과 번뇌의 경계를 넘자/ 순식간에 자세가 흐트러진다”(「반가사유상」 부분). 이성수의 삶이 머무는 지점이다.눈 한 번 깜빡--엄마는 당신이 살아온 날을 소설로 쓰면 몇십 권은 될 거라면서도 눈 한 번 깜빡하니까 머리가 하얗더라는-되도 않는 역설을 자주 말씀하셨다, 꽃이 핀다-하긴 엄마 뱃속에서 내가 태어난 것도 황홀한 인연인데 엄마가 한평생 한 번 깜빡인 눈은 얼마나 이 생이 아름다울까, 꽃이 나부낀다는 것은 꽃이 진다는 말인데-눈 한 번 깜빡일 때마다 한 생이 지나고 또 다른 생을 맞는다-엄마가 쓴 이번 생 이야기 읽어보려고 엄마가 서 있던 자리에서 오랫동안 창밖을 바라보는데왜 계절은 저만큼 먼저 꽃을 내던지는지 다시 눈을 깜빡이고 말았다-- 오래된 아이--오래된 사진을 뒤지다 어린 딸이 보여서 이게 너다, 가르쳐주려고 딸 방에 들어갔는데 딸이 화장하고 있었다 엷붉은 볼 초승달 손톱 노랗게 물든 머리 검은 눈썹 빨간 입술 내 허리쯤에서 찰랑이는 딸은 어디 갔을까 거울의 귀에 입을 대고 있는 딸에게 물었다 딸은 몇 해 전 거울 속에서 아이를 본 것 같기도 한데 지금은 어디 있는지 잘 모른다고 말했다 자신도 그 아이가 궁금하다며 긴 머리를 다시 쓸어내렸다 거울 속을 보니 옷장 뒤에서 숨바꼭질하는 아이가 보였다 아직도 아이의 곱슬 파마머리가 내 허리춤에서 춤을 춘다그 어린 딸을 거실로 데리고 나와 사진을 같이 봤다이게 너야, 하고 말해주니까 아이가 깔깔 웃는다 손뼉 치며 웃는다사진을 다 보고 아이를 거울과 이야기하는 딸에게 데려다주었다 딸이 예쁘게 화장했다 화장대 앞에 있는 딸이 이리 와, 하니까 아이가 거울 속으로 달려가 나를 보고 웃는다어디 갔을까 보름 전전전날 밤의 달처럼 나를 따라다니던 아이는-- 양수리행--나뭇잎처럼 우는 새가 있다섣달그믐 늦은 밤인데왜 한 남자를 동시에 늘어진 젖가슴에 담았는지두 여자가 청량리에서 양수리 가는 버스양쪽 자리에 앉아 싸움을 한다남자는 아무도 없는 버스 정류장처럼 들척지근한 술 냄새만 풍기고여자들은 “이년아!” “이년아!” 입에 풀칠한 욕만 뱉어낸다버스는 그믐달이 낸 길을 소리도 없이 가고버스에 타고 있는 여고생들은 청춘이 즐거워 낄낄거리며 웃는다밤은 언제부터 어두워졌는지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두 여자 눈에 한 남자가 밟혀서머리끄덩이 잡고 싸움질일까그믐은 얼마큼 깊어야 어둡다 말할까팔당댐 지날 즈음 버스 운전사가싸울 거면 내려서 싸우라고 깜깜한 밤 한가운데 차를 세운다남자는 꾹 다문 섣달 그놈의 달만 쳐다보고남자도 잃고 머리도 다 뜯긴 여자는갈퀴 같은 손으로 헝클어진 머리를 쓸어 넘긴다“염병헐, 이제 안 싸울라니, 후딱 갑시다.”섣달그믐 늦은 밤바짝 마른 나뭇잎처럼 우는 여자를 보았다--
[큰글씨책]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
산지니 / 권종호 (지은이) /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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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권종호 (지은이)
2021년 고독사 사망자 수는 총 3,378명. 하루 9명꼴이다. 1인가구 중심의 가족 구조 변화, 주변 사람들과의 단절 등으로 고독한 죽음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22년 발표된 첫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독사 사망사례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8.8% 증가했다. 그러나 늘어나는 고독사에 비해 사회 인식은 턱없이 부족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고독사 기준도 모호하다. 현행 법률에서는 고독사를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에 발견되는 죽음’이라 정의한다. 여기서 ‘일정한 시간’은 복지 담당자의 자의적 해석으로 결정된다. 우리 사회는 고독한 죽음과 고독한 생이라는 과제에 직면했다.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는 현직 경찰관인 저자가 수습한 고독사 현장의 참혹함과 저자가 고안한 예방법을 담은 책이다. 더불어 저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독사 관련 정책과 현황을 정리했다. 저자는 고독사의 책임이 모두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주민센터와 구청, 시청을 다니면서 고독사라는 재앙을 알리고 다녔다. 고독사 홍보대사를 자처한 저자와 함께 고독사의 현실을 마주해 보자.추천사 프롤로그 1장 노인 고독사 무연사회 사라지는 영웅 화랑무공훈장의 주인 어! 연락처가 바뀌었네 여보! 사랑해 이대로 죽고 싶지 않다 가족이 필요해 2장 청년 고독사 옥탑방 무연고자의 유서 은둔형 외톨이 이력서 고시텔 막둥이 살다 보니 살아지더라 3장 남은 자들의 선택 현실을 바로 보자 일본을 넘어선 대책이 필요하다 고독사를 예방하는 생활공동체 21세기 계약에 의한 가족 고독사를 피하는 방법 인터뷰: ‘고독사’ 관련 정책과 현황 그리고 대안가장 쓸쓸한 죽음 고독사 우리는 왜 고독사를 막지 못하는가 ▶ 고독하게 살고, 고독하게 죽는다 2021년 고독사 사망자 수는 총 3,378명. 하루 9명꼴이다. 1인가구 중심의 가족 구조 변화, 주변 사람들과의 단절 등으로 고독한 죽음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22년 발표된 첫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독사 사망사례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8.8% 증가했다. 그러나 늘어나는 고독사에 비해 사회 인식은 턱없이 부족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고독사 기준도 모호하다. 현행 법률에서는 고독사를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에 발견되는 죽음’이라 정의한다. 여기서 ‘일정한 시간’은 복지 담당자의 자의적 해석으로 결정된다. 우리 사회는 고독한 죽음과 고독한 생이라는 과제에 직면했다.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는 현직 경찰관인 저자가 수습한 고독사 현장의 참혹함과 저자가 고안한 예방법을 담은 책이다. 더불어 저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독사 관련 정책과 현황을 정리했다. 저자는 고독사의 책임이 모두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주민센터와 구청, 시청을 다니면서 고독사라는 재앙을 알리고 다녔다. 고독사 홍보대사를 자처한 저자와 함께 고독사의 현실을 마주해 보자. ▶ 우리는 고독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이 책은 노인 고독사와 청년 고독사의 생생한 사례를 다룬다. 눈을 돌려 두어 평 남짓한 방 겸 거실을 본다. 벽에는 깨끗한 양복이 애처롭게 걸려 있다. 옷 주인은 저 양복을 입고 출근하는 꿈을 키웠을 것이다. (……) 고독사 현장에 항상 있는 술병이 안 보인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외로웠을까. 마지막까지 술에 의존하지 않고 이겨보려고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 뉴스와 기사를 통해 접하는 고독사는 단편적이다. 시간이 얼마나 흐른 뒤 발견되었고, 어떻게 발견되었다 정도의 단신이다.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는 현장의 모습과 내밀한 속내를 밝힌다. 이를 통해 독자는 고독사 피해자를 사회적 취약 계층이라는 뭉뚱그린 이름이 아니라 독립된 개인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 죽음 이후 더 슬픈 현실 고독사는 사실 무연고자보다 연고자 사례가 더 많다. 그러나 유가족의 70%는 경제적인 문제 등을 이유로 시신인수를 거부한다. 시신인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무연고 장례의 대상이 된다. 무연고자 장례는 일일장조차 치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장례식 없이 곧바로 화장되고 10년이 지나면 자연에 뿌려진다. 쓸쓸한 삶의 끝은 누구도 기억해주지 않는 죽음이 된다. 책에는 아내를 따라 스스로 생을 마감했으나 자식이 없어 무연고 장례를 치른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할아버지는 사랑하는 할머니를 따라 떠나면서 그 옆에 묻히길 원했으나 행정, 법적 절차에 가로막혀 그럴 수 없었다. 현 실정에서 무연고자는 자기 장례의 객체가 될 수밖에 없다. 이처럼 죽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다가오지만 그 방법은 지극히 차별적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을 말하며 누구나 원하는 방향으로,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이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모두 스스로의 죽음에 주체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이들을 위해,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 어떤 것을 해야 할까? ▶ 경험에서 태어난 고독사 예방법 “이대로 죽고 싶지 않다.” 고독사 현장에서 발견된 글귀이다. 망자는 자신에게 다가온 죽음을 직감했으나 피하지 못했다. 1인가구 증가, 가족과 지인의 절연 여기에 코로나19까지 더해져 많은 사람이 사회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도움을 청하지 않는다. 자신의 치부를 보여주고 싶지도 않고 도움을 청할 방법도 모르기 때문이다. 지자체는 고독사 예방법으로 AI 스피커를 도입해 상당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고독사 예비군 모두가 제공받지는 못했다. 고독사의 문제점은 이와같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이다. 저자는 현장에서의 경험과 고독사 예비군인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만의 예방법을 만들어냈다. 생전계약과 생활공동체를 통한 가족의 재탄생이 그것이다. 생전계약은 자신이 원하는 지원과 사후 절차를 정부나 정부로부터 위임받은 단체와 계약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생활, 요양, 간호, 재산 관리, 장례 절차 등이 포함된다. 생활공동체는 여럿이 모일 수 있거나 함께 살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고독한 삶을 막자는 것이다. 고독사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개인이 해야 할 일도 서술했다. 특히 고독사 비율이 높은 중년 남성에게 사회와 소통할 것을 당부한다. 고독사는 다른 나라, 머나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다. 이제는 사회와 개인 모두 현실을 인지하고 그에 걸맞은 노력을 해야만 한다.고독사는 죽은 뒤에 더 많은 문제를 남긴다. 가족이나 지인, 이웃들에게 지울 수 없는 정신적 충격을 남기기도 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남기고 떠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죽음은 누구도 피할 수 없지만 고독사는 피할 수 있다. 소 2년 전부터 망자는 가족들과 연락을 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연락을 할 수 없어 혼자 지냈을 것이다. 이 생각이 들자 망자가 가진 슬픔의 무게가 가슴을 짓눌렀다. 사회가 변하면 무연화가 촉진되고 그 결과 독신자는 늘어나 고독사, 무연사도 증가할 것이다. 생전에 미리 고인과 사후문제를 계약해 마지막 가족이 사회 또는 구청(단체)이 될 수 있었다면……. 그래서 고인의 유언대로 고인이 원하는 장례를 치렀다면 망자는 편히 눈을 감았을까.
월든
위즈덤하우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박연옥 옮김 /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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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박연옥 옮김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쓴 인류의 고전 <월든> 완역본. <월든>은 소로가 월든 호수에서 2년 2개월 2일 동안 생활한 경험을 풀어낸 에세이다. 이를 읽다 보면 소로는 단순히 은둔자가 아니라 자연을 아끼고 세심하게 관찰했으며, 이민자와 도망노예, 극빈자 등 가진 것 없는 소수자를 품어주고, 사회적 편견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지킨 용기 있는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400여 개의 주석을 실어 소로의 아름다운 문장과 사상을 좀더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도왔다.옮긴이 서문 《월든》 어떻게 끝까지 읽을 것인가 경제학 내가 살았던 장소와 그곳에서 산 이유 독서 소리들 고독 방문객들 콩밭 마을 호수들 베이커 농장 더 높은 법률 동물 이웃들 집 난방 이전 거주자들과 겨울의 방문객들 겨울 동물들 겨울의 호수 봄 맺음말19세기에 출간된 가장 중요한 고전, 《월든》 새로운 번역, 친절한 각주로 재탄생하다 미국의 사상가이자 문인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대표작, 《월든》이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흔히 《월든》을 소로의 사상과 삶의 정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중요한 고전으로 언급한다. 많은 연사들이 《월든》을 ‘인생의 책’으로 손꼽고, 곁에 두고 여러 번 때때로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말한다. 이 때문에 누구나 한 번쯤은 《월든》 완독을 목표로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책은 생각만큼 읽기가 쉽지 않다. 초판이 지금으로부터 약 160년 전인 1854년에 출간되었고, 당시 소로에게 영감을 준 수많은 사상과 인물, 역사 등이 문장 곳곳에 함께 언급되기에 그 시대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이에게는 완독이 큰 숙제일 수밖에 없다. 이에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된 《월든》은 소로의 원문에 400여 개의 주석을 추가해 독자들이 소로의 사상을 좀더 깊이 다가갈 수 있게끔 도왔다. 독자들에게 낯선 단어는 물론 소로가 언급한 동서양 고전, 1800년대 일어난 주요 사건들, 소로가 차용한 언어유희에 대해 설명하는 등 최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책 속 주석을 따라 읽다 보면 《월든》에서 한 문장으로 언급되고 지나갈 때는 몰랐던 소로의 생각을 좀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마틴 루서 킹, 마하트마 간디, 톨스토이에게 영감을 준 책 소로가 제시하는 소박한 삶의 방식 시대를 막론하고 ‘경제적인 안정’은 대부분의 사람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의 방식 가운데 하나다. 많은 이가 지금보다 좀더 풍족하게 살기 위해 하루 여덟 시간 이상, 필요하다면 밤을 새가며 노동을 한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과연 일한 만큼 풍족해졌는가. 《월든》에서 소로는 1년에 30~40일 정도만 노동해도 충분히 풍요롭게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오히려 지금처럼 너무 열심히, 그리고 많이 일하는 것은 우리의 영혼과 시간을 갉아먹는다고 경고한다. 물질적인 욕망에서 벗어나 소박하게 산다면 지금처럼 오래 일할 필요도 없을 것이고, 남은 시간을 오롯이 나를 위해 쓸 수 있을 것이다. 《월든》은 물질문명이 지배하는 세상에 사는 사람들에게 정반대의 삶의 방식을 제시함으로써 여유롭게 삶을 누리도록 돕는다. 젊은이들이여, 독립적이고 모험적으로 살라! 월든 숲에서 소로가 실천했던 능동적인 삶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살겠다는 야심을 버리고 자연에 따라 소박하게 살라는 소로의 권면은 자칫 인생을 활기 없이 소극적으로 살라는 의미로 곡해될 수 있다. 그러나 소로는 오히려 독립적이고 모험적인 삶을 권했다. 《월든》 곳곳에서 소로는 전통과 순응에 빠지지 말라고 경고하고, 안락보다는 어려움과 부딪치며 살라고 말하고 있다. 기존에 입증된 길만 따르는 젊은이를 ‘더는 젊지 않은 이’라고 호되게 비판하고, 살아 있는 한 위험은 늘 존재하니 그저 원하는 삶을 살라고 충고한다. 또한 잘못된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면 비록 상대가 국가라 해도 과감하게 비판하는 모습을 몸소 보여준다. 그는 온 가족의 도움으로 어렵게 하버드 대학을 졸업했다. 그러나 ‘하버드 대학’이라는 ‘간판’에 따르는 기대와 눈앞의 탄탄대로가 아닌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소리를 따라 살기 위해 숲으로 들어갔다. 《월든》은 그 모험의 기록이다. 이러한 자세는 오늘날 젊은 세대에게도 큰 귀감이 된다. 또한 소로는 기성세대에게 젊은 세대의 선택을 막지 말고 큰 방향만 점검하며 지켜보라고 당부한다. 이는 아이를 키우는 오늘날 모든 부모에게 해당되는 말일 것이다. 〈완역에서 완독까지〉 시리즈는 고전은 특정한 시간과 장소의 제한을 뛰어넘는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끊임없이 고전 읽기에 도전한다. 하지만 고전은 우리의 학문 체계로는 분류하기 어려운 방식과 오래되고 낯선 언어로 쓰인 책이다. 그래서 읽기 어렵다. 그러나 ‘쉬운 읽기’를 목적으로 원래의 체계와 의미를 달리하면서까지 옮기는 것 또한 부담스럽다. 이에 시리즈 〈완역에서 완독까지〉는 원전의 체계와 의미를 최대한 살리고자 했으며, 더불어 각 권마다 번역자가 제안하는 ‘어떻게 끝까지 읽을 것인가’를 소개함으로써 고전 끝까지 읽기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를 통해 미처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고전 읽기의 재미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여러분 가운데 다수는 다른 사람의 놋쇠에 의지해 여전히 살고, 죽고, 그리고 매장된다. 항상 빚을 갚겠다고, 내일 갚겠다고 약속하지만, 갚지 못한 채 오늘 죽어간다. _ 〈경제학〉 비록 공중의 새에게도 둥지가 있고, 여우에게도 굴이 있고, 야만인에게도 원형천막이 있지만, 현대의 문명사회에서는 그 절반 이상의 가족에게 집이 없다고 말하더라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문명이 특별히 발달된 큰 읍과 도시에서 집이 있는 가족의 숫자는 전체의 아주 작은 일부분에 불과하다. 그 외의 가족은 여름과 겨울에 필수가 된, 모두의 겉옷인 집 때문에 해마다 세금을 지불한다. 그 돈이면 인디언 원형천막 마을 하나를 살 수 있지만, 지금 그들은 집 때문에 평생 가난하게 살고 있다. _ 〈경제학〉 나는 신중하게 살고, 오직 삶의 본질적인 사실만 대면하기 위해, 삶이 가르쳐야 했던 것을 내가 배울 수 없는지 알기 위해, 그리고 죽었을 때 내가 제대로 살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싶지 않아서 숲으로 갔다. 삶이란 너무나 소중해서, 삶이 아닌 것을 살고 싶지 않았다. 또한 정말 필수적인 것이 아니라면 체념하고 싶지도 않았다. _ 〈내가 살았던 장소와 그곳에서 산 이유〉
다시 찾아온 봄날
다인아트 / 방순옥 (지은이) /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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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아트
소설,일반
방순옥 (지은이)
가슴 한 켠을 비워두었다가 품 안에 있던 작품과 글들을 불러모았다. 딸로 아내로 엄마로 살아 온 시간들, 그 길목에서 만난 작품과의 인연은 설렘과 행복으로 다가와 저자 삶에 고운 색깔을 입혀준 귀한 선물이었다.그리움, 다시 꺼내보는 일기장 12 내 이름 15 입학식 16 임명장 19 장독대 이야기 21 달고나 뽑기 22 운동회 25 외갓집 가는 길 26 펜과 잉크 29 겨울맞이 31 돌담길 32 흑장미 34 열망 29 37 청첩장 38 친구 40 홈커밍 데이 43 벌써 50돌 47 어머니의 체온 48 비를 따라서 51 약속이 담긴 편지 53 언제나 곁에 있고 싶은 56 선배님, 고마워요! 59 일기가 되어가는 아이들 60 살며, 생각하며 62 어버이날 65 열정 67 향기로운 매일 꽃길, 가르치며 배우며 꽃길, 가르치며 배우며 여유, 마음으로 들어온 풍경 여유, 마음으로 들어온 풍경 70 아침 햇살을 선물 받다 73 외롭다는 건 75 혼자라서 느끼는 행복 76 송도의 어느 찻집에서 78 꽃이 되어 바람이 되어 81 연애하듯 살자 82 쪽지 85 내 차는 휴식 중 86 하늘 89 아침 산책길 90 어느 가을날 93 인사동 나들이 94 4계절 + 나만의 여유 96 흐르는 물처럼 98 꽃무릇 앓이 101 마음 한 그루 102 가을의 문턱에 서면 105 비 오는 날의 만남 107 마음을 전하는 말 가족, 사랑을 일깨우는 순간 가족, 사랑을 일깨우는 순간 110 사랑하는 딸에게 113 정(情) 115 꽃길 116 꽃, 그리고 당신 118 하나뿐인 피붙이 내 동생 121 어머니 122 마음을 담았습니다 125 툇마루 126 정화수 128 아버지 같은 오빠 130 다둥이 엄마 132 손주 바보 134 딸들의 마음 행복, 설렘으로 다가오다 행복, 설렘으로 다가오다 139 결의 향기 141 내 손아, 고마워 142 첫 비행 145 마음을 빚는 삶 146 떨어져도 꽃 피네 149 맑은 생각, 맑은 기억 150 청춘 153 마음이 담긴 155 달에게 묻는다 156 운명처럼 158 쓱쓱 드로잉 161 꼬무락꼬무락 취미 생활 162 붓 164 그대 보고 싶은 날에는 167 전하지 못한 사랑 한 움큼 168 덜 보이는 선 171 첫 획 173 문고리 봄날, 행복을 향한 눈맞춤 봄날, 행복을 향한 눈맞춤 177 묻지 말아요 178 나에게 편지를 쓴다 181 소확행 182 열우물 마을 이야기 187 한 걸음 한 걸음 188 좋은 날 191 오늘보다 내일 더 행복 192 사랑으로 다투지 말아요 194 능소화 197 새 출발 새 마음 198 바로 당신입니다 201 해야 솟아라 202 그럼에도 불구하고 205 봄날 206 관계 속에서 209 당신, 참 좋다 210 나의 출근 212 지금, 더 행복가슴 한 켠을 비워두었다가 품 안에 있던 작품과 글들을 불러모았습니다. 딸로 아내로 엄마로 살아 온 시간들, 그 길목에서 만난 작품과의 인연은 설렘과 행복으로 다가와 내 삶에 고운 색깔을 입혀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이제는 길가에 핀 작은 꽃들에게도 말 걸어주고 작은 것, 주변의 일부터 챙기면서 시린 마음도 녹여주는 따뜻한 사람, 향기가 나는 어른이 되어 보려 합니다. 나에게 빛과 소금이 되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조제프 푸셰
이화북스 / 슈테판 츠바이크 (지은이), 정상원 (옮긴이) /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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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슈테판 츠바이크 (지은이), 정상원 (옮긴이)
누구나 인간 시리즈 2권. 세계 전환기의 한복판에서 모든 정파를 이끌었고 모든 정파가 와해된 뒤에도 유일하게 살아남았으며 나폴레옹과 로베스피에르 같은 거물과 벌인 심리전에서 승리한 근대 최고의 마키아벨리스트 조제프 푸셰의 삶을 이야기한다. "믿고 읽는" 저자 슈테판 츠바이크는 "배신자, 모사꾼, 파충류, 변절자"로 불리며 프랑스 혁명을 배후 조종한 조제프 푸셰를 소환해 마치 우리 속에서 살아 숨 쉬는 한 인간으로 생동감 있게 묘사한다. 조제프 푸셰는 프랑스 혁명, 국민공회, 자코뱅 독재, 나폴레옹의 출현과 유럽의 전쟁, 나폴레옹의 몰락과 왕정복고가 연이어 휘몰아치는 세계 전환기를 살았다. 거의 모든 정파를 이끌었고 모든 정파가 와해된 뒤에도 유일하게 살아남았으며 나폴레옹과 로베스피에르 같은 거물들과 벌인 심리전에서 승리한 인생행로는 그 자체가 한 편의 드라마이며 근대 정치의 인상적인 한 단면을 보여준다.들어가는 글 1. 출세 가도를 달리다 1759년~1793년 2. 리옹의 도살자 1793년 3. 로베스피에르와의 결투 1794년 4. 총재정부와 보나파르트 정부에서 장관직을 수행하다 1799년~1802년 5. 황제와 신하 1804년~1811년 6. 황제에게 맞서다 1810년 7. 의도하지 않은 간주곡 1810년~1815년 8. 나폴레옹과 최후의 결전을 벌이다 1815년 백일천하 9. 몰락 그리고 무상함 1815년~1820년 프랑스 공화국 혁명력 프랑스 혁명사와 조제프 푸셰 연표 주요 인물과 용어 찾아보기 옮긴이의 글 우리는 푸셰다 “권력으로 사람을 다루는 능력을 놓고 보면 푸셰가 나폴레옹보다 한 수 위였다.” _발자크 힘겨루기를 하는 정치권에서 순수하게 어떤 이념을 신봉하는 걸출한 인물이 주요 결정을 내리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현실 세계에서는 배후의 인물들이 주요 결정을 내린다. 나폴레옹은 100년도 더 전에 정치는 ‘현대의 새로운 숙명’이라고 말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하여 정치권력 뒤에 숨은 사람들을 알고 그들의 권력에 어떤 위험한 비밀이 숨어 있는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세계 전환기의 한복판에서 모든 정파를 이끌었고 모든 정파가 와해된 뒤에도 유일하게 살아남았으며 나폴레옹과 로베스피에르 같은 거물과 벌인 심리전에서 승리한 근대 최고의 마키아벨리스트 조제프 푸셰의 삶을 이야기한다. “믿고 읽는” 저자 슈테판 츠바이크는 “배신자, 모사꾼, 파충류, 변절자”로 불리며 프랑스 혁명을 배후 조종한 조제프 푸셰를 소환해 마치 우리 속에서 살아 숨 쉬는 한 인간으로 생동감 있게 묘사한다. 나폴레옹도 두려워한 근대 최고의 마키아벨리스트 조제프 푸셰의 삶 조제프 푸셰는 프랑스 혁명, 국민공회, 자코뱅 독재, 나폴레옹의 출현과 유럽의 전쟁, 나폴레옹의 몰락과 왕정복고가 연이어 휘몰아치는 세계 전환기를 살았다. 거의 모든 정파를 이끌었고 모든 정파가 와해된 뒤에도 유일하게 살아남았으며 나폴레옹과 로베스피에르 같은 거물들과 벌인 심리전에서 승리한 인생행로는 그 자체가 한 편의 드라마이며 근대 정치의 인상적인 한 단면을 보여준다. 우리는 왜 이 기회주의자의 삶을 알아야 하는가 수도원의 교사였다가 교회를 유린했고, 세계 최초로 공산주의 선언을 했다가 백만장자가 되었으며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귀족이 된 기회주의자 조제프 푸셰는 항상 승자 편에 서며 권력을 탐했다. 독자는 푸셰의 팔색조 같은 삶을 보며 친일에서 친미로 옮겨 다니며 살아남은 보수 우파를, 혹은 사회 개혁을 외치면서도 특권을 향유하는 강남 좌파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독자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판이한 연상이 가능할 만큼 푸셰는 화려한 변절의 이력을 자랑한다. 역으로 우리는 이러한 배반과 변절의 이력에서 품격 있는 정치를 위한 반면교사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 혁명사를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책 이 책은 프랑스 혁명에서 왕정복고로 이어지는 격동의 세계사와 그 속에서 역사를 움직인 주역들을 체험하게 한다. 로베스피에르, 당통, 마라, 생쥐스트, 바라스, 탈레랑 그리고 나폴레옹 등의 활약상을 추적하면 프랑스 혁명의 역사가 선연히 그려지고 살아 있는 역사로 각인된다. “믿고 읽는” 슈테판 츠바이크의 역작 유럽의 대표 지성 츠바이크는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찰과 인물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로 인간의 내면을 깊이 탐색하는 주옥 같은 전기를 남겼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전 세계에서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필력은 이 책에서도 진가를 발휘한다. 작가의 상상력이 빛을 발하면서 푸셰는 악마가 아닌 우리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생생한 인물로 되살아난다. 프랑스의 모든 역사가들 역시 왕당파든, 공화주의자든, 보나파르트주의자든 상관없이 푸셰라는 이름에 똑같은 반응을 보인다. 타고난 배신자, 보잘것없는 모사꾼, 미끌미끌한 파충류 같은 인간, 변절을 밥 먹듯 하는 놈, 경찰의 비열한 기질이 몸에 배인 놈, 한심하기 짝이 없는 악당…. 나폴레옹은 100년도 더 전에 “정치는 현대의 새로운 숙명”이라고 말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하여 정치권력 뒤에 숨은 사람들을 알고 그들의 권력에 어떤 위험한 비밀이 숨어 있는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 조제프 푸셰의 이야기가 정치적 인간이라는 유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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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청
Storybowl(스토리보울)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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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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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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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송이 상자가 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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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밥 탐험대: 진짜 보물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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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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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면 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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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꿀벌 콜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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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미친 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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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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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생태도감
대원씨아이(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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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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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7 : 뇌와 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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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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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네 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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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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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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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낱말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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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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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파란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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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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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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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진짜를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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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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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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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전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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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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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는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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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중용, 밝은 마음을 찾아가는 배움과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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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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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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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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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대본집 세트 (전2권) (대본집 1, 2권 + 자개 문양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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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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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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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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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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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씨와 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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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선재국어 최우선 봉투 모의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