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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신학 연구
뿌쉬낀하우스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허선화 (옮긴이) / 2020.04.02
19,800
뿌쉬낀하우스
소설,일반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허선화 (옮긴이)
각 시대별로 기독교 교리에 대한 문제제기는 항상 있어왔으며, 이것은 때로는 교회의 분열을 낳고, 여러 분파를 형성시키기도 했으며, 극단적이고 그릇된 해석으로 인해 숱한 이단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많은 종교인, 신학자들이 이러한 교리를 연구해 왔으나, 현 시점, 즉 종교의 문제가 비단 종교인들만의 것이 아닌 사회적 문제로 비화될 수 있는 시점에 대문호 톨스토이가 바라본 기독교 교리에 관한 책은 커다란 의미를 가진다. 레프 톨스토이의 작품 『전쟁과 평화』와 『부활』에서도 볼 수 있듯이 러시아정교는 러시아의 문화, 예술, 철학, 국민성 등 러시아인의 삶 전반에 깊숙히 침투해 있다. 톨스토이만큼 기독교의 문제에 천착한 작가가 있었을까. 종교적 해답을 찾지 못하여 자살까지 시도하였으며, 결국 『참회록』에서 자신의 고뇌와 신으로의 회귀 과정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러시아정교회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여 여러 교리신학서를 탐독하였으며, 그 중 대표적인 교리신학서인 마카리 불가코프의 『교리신학』을 조목조목 분석하고 자신의 해석과 비판을 덧붙여 펴낸 책이 『교리신학 연구』이다. 역자서문 서론 제1부 I - IX 제2부 X-XVII 결론 역자 해설 찾아보기- 국내 최초 번역된 톨스토이의 종교 대표 서적 - 마카리 불가코프의 [교리신학]을 분석하고 자신의 해석과 비판을 더한 톨스토이의 역작 - 기독교 교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여러 교단 및 이단에 대해 비판적이고 자발적인 판단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책 - 종교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읽어야 할 필독서 각 시대별로 기독교 교리에 대한 문제제기는 항상 있어왔으며, 이것은 때로는 교회의 분열을 낳고, 여러 분파를 형성시키기도 했으며, 극단적이고 그릇된 해석으로 인해 숱한 이단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많은 종교인, 신학자들이 이러한 교리를 연구해 왔으나, 현 시점, 즉 종교의 문제가 비단 종교인들만의 것이 아닌 사회적 문제로 비화될 수 있는 시점에 대문호 톨스토이가 바라본 기독교 교리에 관한 책은 커다란 의미를 가진다. 다시 말해, 일반인들도 기독교 교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며, 여러 교단 및 이단에 대해 비판적이고 자발적인 판단능력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교리 해석의 문제는 19세기 러시아에서도 있었다. 기독교는 가톨릭, 정교, 프로테스탄티즘(개신교)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러시아는 러시아정교를 한때 국교로 지정한 바 있다. 레프 톨스토이의 작품 『전쟁과 평화』와 『부활』에서도 볼 수 있듯이 러시아정교는 러시아의 문화, 예술, 철학, 국민성 등 러시아인의 삶 전반에 깊숙히 침투해 있다. 톨스토이만큼 기독교의 문제에 천착한 작가가 있었을까. 종교적 해답을 찾지 못하여 자살까지 시도하였으며, 결국 『참회록』에서 자신의 고뇌와 신으로의 회귀 과정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러시아정교회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여 여러 교리신학서를 탐독하였으며, 그 중 대표적인 교리신학서인 마카리 불가코프의 『교리신학』을 조목조목 분석하고 자신의 해석과 비판을 덧붙여 펴낸 책이 『교리신학 연구』이다. 19세기 당시 러시아정교회에서는 결국 톨스토이를 파문했다. 그렇다면 톨스토이는 과연 이단인가. 현대의 신학자들의 논의와 논쟁을 요하는 부분이다. 톨스토이의 작품들을 읽어보면 그만큼 지고의 선을 추구하며 종교적인 미를 추구한 작가가 없음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톨스토이 이단 논쟁을 넘어 현 세계에서의 기독교 교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비판을 통해 기독교가 세계 종교로서 나아가야 할 바를 정리할 필요가 있음을 느낀다. 이 책이 성직자, 신학자를 비롯한 많은 종교인 뿐만 아니라 종교에 대해 끊임 없는 물음표를 던지는 독자들에게 하나의 자극과 지침이 되기를 희망한다.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50페이지에 걸쳐 기독교의 근간인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가르침이 서술되고 있다. …나는 이 교리를 부정한다. …내가 나의 이성적인 영혼의 의식과 하나님에 대한 의식을 부정하는 셈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의 이성과 모순되고, 성경에서도 전승에서도 어떤 근거를 갖지 않는 이 교리를 부정하고 나서도 내게는 여전히 교회로 하여금 이 무의미한 교리를 고백하게 하고 그렇게도 열심히 날조한 증거들을 수집하게끔 하는 구실이 설명되지 않는 채 남는다. 이것이 내게 더 놀라운 것은 여기에 서술된 이 끔찍하고 모독적인 교리가 명백하게 누구에게도 무엇을 위해서도 필요할 리가 없다는 것이다. 나는 특히 그리스도를 열렬히 믿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그러나 신학적인 논의를 위한 것 말고는 성령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내가 정교 신앙인이었을 때 성령에 대한 생각이 내 머릿속에 떠오른 적이 없다. 신앙과 삼위일체의 정의를 나는 학교에서만 발견했다. 따라서 삼위일체의 교리는 우둔하며, 어떤 근거도 없으며, 아무 소용이 없을 뿐만 아니라, 누구도 그것을 믿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런데도 교회는 그것을 고백한다. 무엇을 위해서 교회가 그렇게 하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교회의 서술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내가 하나님에 대한 의심할 여지없는 지식에 이르게 된 것은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질문을 통해서였다. 내가 내 영혼의 지식에 이르게 된 것은 "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서였다. 내가 가장 단순한 질문들을 하는 길을 통해서 지식에 이르렀을 때, 나는 의심할 바 없이 수의 무한성과 하나님, 그리고 나의 영혼을 안다.… 나는 나의 어머니에게서 태어났고, 어머니는 할머니에게서, 할머니는 증조할머니에게서 태어났다. 그럼 가장 마지막 할머니는 누구에게서 태어났는가? 그러면 나는 어쩔 수 없이 하나님에게 이르게 된다. 손톱은 내가 아니다. 손도 내가 아니다. 머리도, 감정도, 심지어 생각도 내가 아니다. 그러면 나는 무엇인가? 나는 나다. 나는 나의 영혼이다. 그러나 내게 무한한 수가 첫 번째라거나 혹은 첫 번째가 아니라거나, 짝수라거나 혹은 짝수가 아니라고 말할 때, 나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고 심지어 무한성에 대한 나의 개념을 거부하게 된다. 내게 하나님과 그의 존재, 속성, 위격에 대해 말할 때도 나는 똑같은 것을 체험한다. 나는 이미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를 믿지 않는다.
정말이지 쉬운 피아노 명곡집
모노폴리(monopoly) / 모노폴리 편집부 엮음 / 20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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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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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폴리(monopoly)
소설,일반
모노폴리 편집부 엮음
<정말이지 쉬운 클래식 명곡집>은 바이엘 후반부터 체르니 100번 과정에서 시작할 수 있는 피아노 명곡집으로, 대작곡가의 유명한 피아노 작품을 피아노로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편곡되어 있다. 학습자들에게 연주의 부담을 주지 않고, 악보가 눈에 잘 들어오도록 악보의 간격을 편안하게 편집했다.수록곡 엘리제를 위하여 강아지 왈츠 소녀의 기도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 베토벤의 터키 행진곡 빗방울 전주곡 사랑의 꿈 작은 별 변주곡 군대 행진곡 달빛 월광 소나타 화려한 대왈츠 유모레스크 예수는 우리의 참된 기쁨 프롬나드 이별의 왈츠 비창 소나타, 피아노 소나타 제11번 왈츠 작품 64-2 즉흥곡 작품 142-3 녹턴 작품 15-2 즉흥환상곡 라 캄파넬라 갈색머리 처녀 화려한 왈츠 템페스트 발트슈타인 악흥의 순간 열정 소나타 발라드 제3번 꽃노래 봄노래 군대 폴로네즈 영웅 폴로네즈대작곡가의 관현악 작품을 정말이지 쉽게 피아노로 연주해보세요. 「정말이지 쉬운 클래식 명곡집」은 바이엘 후반부터 체르니 100번 과정에서 시작할 수 있는 피아노 명곡집입니다. 대작곡가의 유명한 피아노 작품을 피아노로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편곡되어 있습니다. 악보가 눈에 잘 들어오도록 악보의 간격을 편안하게 편집하여 학습자들에게 연주의 부담이 주지 않습니다. 연주가 어려워서 접하기 힘들었던 대작곡가의 피아노 명곡들을 조표 없는 C조의 쉬운 편곡으로 그 음악의 감동을 직접 느껴 보세요.
수사기록으로 본 12.12와 5.18 - 하
시스템 / 지만원 지음 / 2009.10.23
20,000
시스템
소설,일반
지만원 지음
머리말 12ㆍ12와 5ㆍ18 (상) 01- 10ㆍ26의 밤 02- 정승화의 천하 03- 12ㆍ12의 밤 04- 재야의 폭력 05- 광란의 해방구 5ㆍ18 12ㆍ12와 5ㆍ18 (하) 06- 5ㆍ18의 총결산 07- 뒤집히는 세상 08- 정치검찰의 역사 뒤집기 09- 토끼몰이의 정국에 흔들리는 헌법 10- 판사들의 역사 뒤집기 11- 쟁점 분석 12- 중점 정리 13- 책을 마감하며(에필로그) 부록
하룬 : 리로드 21
로크미디어 / 이현비 (지은이) /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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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미디어
소설,일반
이현비 (지은이)
이현비 게임 판타지 장편소설. 토네이도가 지나간 사막에서 기억을 잃고 발견된 하룬. 밑바닥 인생의 헌터 지망생들에게 구출된 뒤 그에게만 들린 소리는? "가이아 시스템에 접속합니다." "성장 시스템을 가동합니다." 자신은 물론 다른 이의 상태마저 볼 수 있는 능력이 열리며 스텟과 스킬을 이용해 빠르게 강자가 되어 가는데…….던전 밖의 사정 7 헬하운드 길드의 비극 33 가는 사람들, 오는 사람들 59 8성급 보스의 출현 91 던전을 찾는 이들 125던전 탈출 145 뜨거운 밤 177 은밀한 귀환 227 안정되어 가는 시티 261 연구소와 상단의 출범 285
혼자가 되었지만 홀로 설 수 있다면
디이니셔티브 / 도연 (지은이) / 202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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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이니셔티브
소설,일반
도연 (지은이)
세계적인 물리학자의 꿈을 목표로 카이스트에 입학했다. 뭔가 특별한 일이 생길 거라 기대했던 대학의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높은 학점과 취업을 위한 공부가 공허해졌고 부모님과 선생님의 간섭이 현저히 줄어든 자유 앞에서 방황했다. 갓 스물한 살의 카이스트 학생은 어느 날 출가를 단행한다. 과거의 삶보다는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품고서. 15년 동안 스님으로 살아온 그는 이 책에서 자신에게 다시 한번 묻는다. ‘지금 행복한지,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가치관의 혼란에서 방황하던 그를 출가자의 길로 이끈 것은 바로 ‘명상’을 통한 성찰이었다. 그만큼 명상은 도연 스님에게 특별하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소통하며 명상을 지도하며 전파하고 있는 도연 스님은 이 책 <혼자가 되었지만 홀로 설 수 있다면>에서도 명상법을 통한 자기 성찰의 메시지를 전한다. 코로나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시대, 바쁘다는 핑계로 진정한 자아를 잊고 살아왔다면, 오히려 지금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며 진정으로 홀로 서는 기회로 삼아보면 어떨까. 출가자로서 학생으로 지도법사로 살아오며 겪는 고충, 그 사이에서 방황하고 갈등하는 도연 스님의 모습은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이에게 따뜻한 길잡이이자 위로로 다가온다. 그 또한 오늘도 ‘나답게 살아가는 길’ 위에 서 있기 때문이다.추천의 글 들어가며 | 스님답게 살아본 적이 있었나 1장 | 떠나보니 알게 되는 것들 숨 쉬듯 자연스러운 삶 잘 먹고 잘살고 싶은 욕구를 알아차림 근심과 곤란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 넘치는 자유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인생을 설계하기 전에 ‘내가 누구인지’ 통찰하기 존재함으로 이미 완전해 도연 스님의 명상 클래스 01 자존감을 회복하는 시간 2장 | 새로운 삶이 낯선 사람들에게 깨어 있으라, 변화하는 관계 속에서 괴롭고 힘들면 잠시 멈춰요 스물에 미련해지고 마흔에 어리석지 않으려면 사랑하면 보이는 것들 눈 덮인 길 위의 나는 혼자가 아니다 그대는 그 사람을 가졌는가? 도연 스님의 명상 클래스 02 관계성을 회복하는 시간 3장 | 예전과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공부의 본질은 배우는 것일까, 덜어내는 것일까? 삶의 의미와 목적을 모르겠다면 몸과 마음의 얼음을 녹이는 법 이. 뭣. 고 침묵하면 보인다 참선과 수행, 어렵지 않아요 도연 스님의 명상 클래스 03 집중력을 기르는 시간 4장 | 당연한 것에 감사하는 시간 자리이타, 나도 남도 이롭게 혼자가 되었지만 홀로 설 수 있다면 차 마시는 게 좋은 이유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로토닌 게임 지금 인연에 감사할 수 있다면 기도는 사람답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도연 스님의 명상 클래스 04 통찰력을 기르는 시간 나오며 | 나답게 살기 위하여혼자가 되어 버린 시대, 우리는 진정한 홀로서기의 시간이 필요하다 어쩔 수 없이 사람들과 일정한 거리를 두며 살아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더 우울하고 무기력감을 느낀다. 피할 수 없다면 오히려 긍정적인 면으로 마음을 돌려보면 어떨까. 외적 요인으로 인한 고립을 자의로 선택했다고 생각해 보는 것이다. 참선 수행을 하는 선승은 산속 깊이 자리한 선방에 들어가 세상과 거리를 두고 오로지 수행에만 전념한다. 얼핏 보면 산으로 도피해 은둔하면서 살아가는 소극적인 모습 같기도 하다. 그러나 사실은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한 가장 적극적인 선택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주변에서 다른 것을 원한다는 이유로 진정한 자아를 잊고 살아왔다면, 지금이야말로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며 스스로 홀로 설 기회인 것이다. “스님은 왜 출가하셨어요?” “행복해지고 싶어서요.” 좋은 대학에 들어가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것을 꿈과 희망으로 여겼던 어린 시절. 카이스트에 입학한 그는 자신이 꿈꿨던 것과는 다른 현실에 방황한다. 성적과 취업을 위한 치열한 경쟁, 준비 없이 주어진 자유, 미래에 대한 불안함은 가치관의 혼란과 삶의 방황으로 이어졌다. 제대로 숨쉬기조차 어렵게 느껴졌던 그의 삶은 명상을 배우면서 큰 변화를 맞이한다. 들이쉬고 내쉬는 호흡에 집중하고 알아차렸을 뿐인데, 내가 누구인지, 열등감에서 벗어나 내 존재의 가치를 발견한 스물한 살의 카이스트 학생은 어느 날 출가를 단행한다. “명상은 단지 고요함에 머무르며 현재를 알아차리는 것만이 아닙니다. 내가 원하는 삶을 만들기 위한 일체의 것들이 명상입니다.” 도연 스님은 도시에 산다. 봉은사 명상 지도법사로 있으면서 조계종에서 진행한 미디어 포교 활동인 ‘잡(job)스님’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불교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마음챙김 도연TV>와 클럽하우스 <클하사寺>에서 명상 방법을 지도하며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그가 대중들과 이렇게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유는, 내가 행복하면서 다른 사람도 행복해지는 방법인, 불교에서 말하는 ‘자리이타(自利利他, 남을 이롭게 함으로써 나를 이롭게 한다)’의 정신을 나누기 위함이다. 행복해지고 싶어서 출가했던 스물한 살의 청년은 어느덧 15년간 도연 스님으로 살아오며 삶을 성찰하게 해 준 명상을 대중들과 나누고 있다. 도연 스님의 특별한 ‘명상 클래스’ 성공하는 사람의 습관으로도 일컬어지는 명상은 코로나19 이후 깊어진 우울감과 상처에 위로받고자 하는 전 세계인들의 공통 관심사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혼자가 되었지만 홀로 설 수 있다면》에는 도연 스님의 특별한 명상 방법도 소개된다.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온전히 받아들이게 해 주는 ‘호흡 명상’, 깨어 있는 현재 의식의 내가 무의식으로서의 나와 관계를 맺게 해 주는 ‘에너지 명상’, 명상의 기본 원리이자 바탕인 집중력을 기르게 해 주는 ‘소리 명상’, 그리고 세상을 슬기롭게 살아가는 지혜를 계발하는 ‘마음챙김 명상’ “명상은 단지 고요함에 머무르며 현재를 알아차리는 것만이 아닙니다. 내가 원하는 삶을 만들기 위한 일체의 것들이 명상입니다. (…) 나를 비우고 욕심을 내려놓는 것은 포기가 아닙니다. 집중할 수 있는 다른 무언가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깨어 있는 정신으로 초점을 맞추고 몰입할 수 있다면 삶에 주어진 모든 것이 명상과 수행이 됩니다.” 바깥세상과 소음을 향한 마음을 잠시 접고 자신의 가치에 집중해 보세요 갓 스물한 살의 나이. 출가자의 삶과 의미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과거의 삶보다는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출가한 도연 스님은 15년이 지난 지금, 자신에게 다시 묻는다. ‘나는 한번이라도 진짜 스님이었던 적이 있었을까?’ 책에는 종교인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며 겪는 문제, 또한 스님이기에 겪게 되는 고충,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마저 솔직하게 담아냈다. ‘부족한 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부족한 줄 모르는 게 부끄러운 것이다.’ ‘모르는 게 잘못된 것이 아니다. 모르는 데 잘 안다고 생각하는 게 잘못된 것이다.’ ‘부족한 건 부족한 대로, 모르는 건 모르는 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그리고 그 자리에서 다시 하나씩 시작해 보자.’ ‘나를 찾는 길 위에서 나답게 살아가는 건 참 어렵지만, 그래도 그 길 위에 있다는 걸 행복하게 생각하자’라는 도연 스님의 긍정 메시지는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누군가에게 조그마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아주 평범하고 당연한 일상이 어려운 일이 되어버린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혼자 지내는 시간 동안 혼자가 돼버리지 말고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는 진정한 홀로서기의 시간을 발견하기 바란다.내가 십 대와 이십 대를 거쳐 오면서 가장 많이 던진 물음은 ‘앞으로 어떤 존재가 될까?’, ‘무얼 해야 할까?’와 같은 나의 존재와 행위에 관한 질문이었다.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자문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인생을 들여다보기도 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은 스스로 묻고 있는 그대로를 지켜보는 것이다. 답을 정해 놓고 묻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진짜 궁금한 마음으로 묻고 내 안에서의 답을 찾는 것이다.(인생을 설계하기 전에 ‘내가 누구인지’ 통찰하기’ 중에서) 일이 잘 안 풀리고 이상한 징후가 느껴질 때, 그것을 단순히 외면해버리고 별일 아니라고 여긴다면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사라진다. 작더라도 그것이 마음의 불편으로 다가온다면 그것은 나에게 주는 하나의 신호다. 내가 만일 그때 공부와 수행 중에 하나라도 포기했다면 지금과는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불편함(disease)과 무질서(disorder)의 시그널은 단지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었다. 새로운 질서(order)를 세움으로써 편안함(ease)을 느끼기 위한 단서였다.(‘괴롭고 힘들면 잠시 멈춰요’ 중에서) 우리는 누구나 불안정하고 미성숙하다. 보다 안정적인 상황과 자신을 만들기 위해 애쓸 뿐이다. 영적으로 내적으로 더 성숙하고 성장하기 위해 수행하고 정진할 뿐이다. 자신의 부족함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하나하나 채워 가면 된다. 불필요한 것들로 가득 차 있음을 느낀다면 버리거나 비우면 된다.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도 없고 앞으로도 완벽해질 수 없다.(‘삶의 의미와 목적을 모르겠다면’ 중에서)
신신예식장
Ŭ / 한승일 (지은이), 백낙삼, 최필순 /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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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한승일 (지은이), 백낙삼, 최필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성동에 위치한 신신예식장은 1967년에 문을 연 이래로 반세기 넘게 백낙삼 사장과 최필순 이사 노부부가 둘이서 운영하고 있다. 개업 때부터 '무료 예식'이라는 문구를 내걸고 지금까지 1만4천 쌍이 넘는 부부를 탄생시켰다. 색색의 페인트로 칠해놓은 3층짜리 건물의 내부로 들어서면 1970~80년대 예식장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 특히 55년 전 개업부터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소품들과 백낙삼 사장이 이곳저곳에서 가져온 오래된 물건들이 어우러져 신신예식장 특유의 매력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보통은 소박한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하는 이들이 주로 신신예식장을 찾는데, 세월이 흐르고 문화도 바뀌면서 이제는 무료 예식뿐 아니라 리마인드 웨딩을 하려는 노부부, 가족들이나 친구들끼리 웨딩드레스를 입고 추억 사진을 남기려고 오는 사람들도 있다. 신신예식장은 TV와 라디오 방송에도 여러 차례 소개되고 영화 [국제시장]에서도 배경으로 한 장면 등장했는데, 그렇게 알려진 후로는 호기심에 관광명소처럼 찾아오는 이들도 많아졌다. 이 책은 신신예식장의 오래된 공간과 그곳을 오랜 세월 변함없이 지키고 있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로, 2년간 서울과 마산을 오가며 예식장 구석구석의 옛 정취 가득한 풍경과 백낙삼, 최필순 부부의 일상을 추억 앨범 만들 듯 차곡차곡 담았다. 오래된 공간과 '결혼'이라는 배경으로, 대한민국 한 시대 속 사람들의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역사적 기록이기도 하다. 이 50년 넘게 한자리에서 작고 오래된 예식장을 지켜온 노부부의 역사를 읽다 보면, 잊고 지내던 옛 추억에 대한 그리움과 내일을 향한 희망 같은 것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신신예식장 / 인물 소개 / 공간 소개 / 예식의 과정 / 주인만 가능한 시스템 / 주례 / 5실장 / 청실 홍실 / 웨딩홀 조명 / 신부대기실 신신사기 신신사기 / 기록 / 광고 / 예식장의 모든 글씨 / 사진 값 / 현상과 포토샵 / 오래된 방명록 / 사라지는 물건들 / 웨딩드레스 / 방송 출연 / 교도소에서 온 편지 / 창원시 명소 / 가문의 영광 / 세계로 뻗어나가는 신신예식장 / 여전히 가난한 결혼식 / 달라진 풍경 / 사랑방 백초차 / 텃밭 / 운동 / 취미 / 우산 / 도둑맞은 자서전 / 남편의 편지 / 아내의 답장 / 돈을 벌어 준 가방 / 가훈실천수기 모집 / 조상의 방 / 영정 사진 / 아직도 많은 꿈 / 은퇴 작가의 말폐차에서 떼어온 오디오, 노래방에서 가져온 조명이지만, 화려함만큼은 마산 최고의 예식장! 90세 남편은 예식 상담부터 사회, 주례, 사진 촬영까지, 80세 아내는 드레스와 화장 준비부터 하객 역할에 촬영 보조까지, 55년째 마산의 작고 오래된 예식장을 지키는 노부부는 하루도 쉴 틈이 없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성동에 위치한 신신예식장은 1967년에 문을 연 이래로 반세기 넘게 백낙삼 사장과 최필순 이사 노부부가 둘이서 운영하고 있다. 개업 때부터 ‘무료 예식’이라는 문구를 내걸고 지금까지 1만4천 쌍이 넘는 부부를 탄생시켰다. 색색의 페인트로 칠해놓은 3층짜리 건물의 내부로 들어서면 1970~80년대 예식장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 특히 55년 전 개업부터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소품들과 백낙삼 사장이 이곳저곳에서 가져온 오래된 물건들이 어우러져 신신예식장 특유의 매력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보통은 소박한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하는 이들이 주로 신신예식장을 찾는데, 세월이 흐르고 문화도 바뀌면서 이제는 무료 예식뿐 아니라 리마인드 웨딩을 하려는 노부부, 가족들이나 친구들끼리 웨딩드레스를 입고 추억 사진을 남기려고 오는 사람들도 있다. 신신예식장은 TV와 라디오 방송에도 여러 차례 소개되고 영화 [국제시장]에서도 배경으로 한 장면 등장했는데, 그렇게 알려진 후로는 호기심에 관광명소처럼 찾아오는 이들도 많아졌다. 이 책은 신신예식장의 오래된 공간과 그곳을 오랜 세월 변함없이 지키고 있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로, 2년간 서울과 마산을 오가며 예식장 구석구석의 옛 정취 가득한 풍경과 백낙삼, 최필순 부부의 일상을 추억 앨범 만들 듯 차곡차곡 담았다. 이 책은 오래된 공간과 ‘결혼’이라는 배경으로, 대한민국 한 시대 속 사람들의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역사적 기록이기도 하다. 이 50년 넘게 한자리에서 작고 오래된 예식장을 지켜온 노부부의 역사를 읽다 보면, 잊고 지내던 옛 추억에 대한 그리움과 내일을 향한 희망 같은 것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언젠가 마산에 방문할 일이 생긴다면, 꼭 신신예식장에 들러 백낙삼 사장이 직접 개발한 백초차를 한 잔 맛보고 가시기를!오랫동안 주례를 해오다 보니 몇 가지 레퍼토리가 생겼다. 그 가운데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를 결정하는 건 그날 하객들의 분위기다. 손님이 많고 밝은 분위기라면 농담을 많이 섞어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주례사를, 부부의 특별한 사연으로 숙연한 분위기라면 정중한 주례사를 택한다.예식장을 운영하고 한참이 지나서야 ‘혼례지도사’라는 주례 자격증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지만, 따로 자격증을 따지는 않았다. 지금까지 신신예식장에서 진행한 1만3천 번 넘는 예식 중 족히 1만 번 이상은 직접 주례를 했는데, 백낙삼 사장은 대한민국에서 누구보다 주례를 많이 섰다는 사실만으로도 자부심이 넘친다. ―‘주례’ 중에서 신랑 신부가 입장하고 마지막 행진을 하는 길 천장에는 모자이크 조명이 길게 이어져 있다. 조명이 켜지면 무지갯빛 색이 차례로 바뀌면서 색다른 분위기가 펼쳐진다. 보통 예식장에서는 전체 조명을 낮춰서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는데, 신신예식장의 조명은 웨딩홀 공간 전체를 축제의 현장으로 만든다. 백낙삼 사장이 발품을 팔아서 구해온 재료에 그만의 남다른 아이디어가 더해져서 탄생한 신신예식장만의 이색 풍경이다. ―‘웨딩홀 조명’ 중에서 예보에 없던 비가 쏟아지는 날이면 백낙삼 사장은 예식장 건물 앞에 남는 우산들을 내놓는다. 이런 일을 하는 까닭을 물어도 변변한 답은 없다. 그냥 비를 맞고 뛰어가는 사람들을 본 후로 시작한 일이다. 급할 때 쓰고 천천히 돌려달라고 적혀 있지만 돌아오는 우산은 얼마 없다. 하지만 그만큼 버려져 있는 우산도 많아서 이렇게 내놓는 우산의 양은 거의 일정하다. ―‘우산’ 중에서
책이 좋은 아이들
행복한아침독서 / 편집부 펴냄 / 200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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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아침독서
독서교육
편집부 펴냄
『책이 좋은 아이들』은 초등학교 교사들을 위한 독서교육 참고도서 ‘아침독서 총서’의 첫 번째 책으로2007년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책 읽는 교실, 행복한 학교’라는 주제로 ㈔행복한아침독서에서 진행한 ‘2007 아침독서학교’ 강의안을 토대로 한 책이다. 저자들은 뜨거웠던 여름 연수에서 책을 매개로 학교에서 어떻게 아이들과 만날지에 대해 나누었던 풍성한 고민들을 담아낸다. 『토론하는 교실』로 교실에 토론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여희숙 선생님은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일상적으로 책을 읽고 토론을 벌이는 우리 모두가 꿈꾸는 교실을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독서교육 사이트 ‘강백향의 책 읽어주는 선생님’을 운영하고 있는 강백향 선생님은 ‘동화책 읽어 주기를 활용한 독서교육’과 ‘교과 관련 책 읽기 지도’를 통해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이야기한다. 독서교육에 일찍 눈을 뜬 선배 교사들이 아이들과 함께 했던 노하우와 시행착오들을 아낌없이 전해주고 있으며 독서교육을 제대로 해보고자 하는 교사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으로 다가오는 책이다.(CLOB) 발행인 편지 / 한상수 추천의 글 / 이동림 1부 아침독서운동 모두가 행복한 아침독서운동 / 한상수 책과 함께 하는 행복한 교실 만들기 / 김서영 아침독서 사례 대구시 학생 독서량 비약적인 증가 / 한상수 아침독서로 희망을 꿈꾸는 아이들 / 홍미화 책을 즐기고 생각이 깊은 멋진 아이들 / 허진숙 책이 있어 행복한 아이들 / 박미령 함께 읽는 책, 함께 크는 생각 / 김민이 3학년 2반의 행복한 책 읽기 / 나혜정 밥 한 술에 글 한 모금 / 이문희 학생글 2부 어린이책 이해 삽화의 시대에서 옛이야기 그림책 탄생까지 / 정병규 우리나라 어린이 책 삽화의 흐름 / 정병규 왜 옛이야기인가? / 김명옥 현실보다 더 사실적인 판타지 세계 / 김명옥 3부 독서교육 사례 책 읽는 교실 만들기 / 여희숙 책 읽기의 꽃, 토론 지도 / 여희숙 그림책을 읽자, 아이들을 읽자 / 최은희 동화로 하는 독서 지도 / 강승숙 이야기와 그림책, 노래로 만나는 동시 / 강승숙 아이들과 함께 책 읽기 / 송언 동화책 읽어 주기를 활용한 독서교육 / 강백향 교과 관련 책 읽기 지도 / 강백향『책이 좋은 아이들』은 크게 3부로 나누어진다. 1부 ‘아침독서운동’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아침독서운동을 처음 제안하고 실천에 앞장선 한상수 (사)행복한아침독서 이사장이 아침독서운동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하고, 아침독서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김서영 선생님(부산 위봉초)이 구체적인 실천 사례를 소개한다. 그리고 6명의 교사들이 실천한 독특하고도 감동적인 아침독서 사례들은 아침독서운동이 가진 힘을 높여준다. 2부는 ‘어린이책 이해’이다. 어린이책예술센터의 책임연구원이며 헤이리동화나라의 대표인 정병규 선생님이 우리나라 어린이책의 역사를 개괄적으로 설명한다. 초창기 어린이책의 역사를 알아가는 것도 흥미롭지만 기록에 대한 의식이 부족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어린이책의 역사를 찾아내고 기록하려 애쓰는 연구자를 만나는 일은 또 다른 즐거움이며 배움이다. 그리고 김명옥 아침독서신문 편집팀장이 들려주는 옛이야기와 판타지 책에 대한 소개는 그동안 다소 피상적인 이해에 머물렀던 두 장르에 대한 거리감을 좁혀주는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한다. 3부 ‘독서교육 사례’에는 필자들이 오랫동안 경험한 내용들을 아낌없이 내놓아 정말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들이 그득히 담겨있다. 『책 읽는 교실』을 통해 독서교육을 고민하던 이 땅의 많은 교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토론하는 교실』로 교실에 토론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여희숙 선생님은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일상적으로 책을 읽고 토론을 벌이는 우리 모두가 꿈꾸는 교실을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을 자세히 안내한다. 『그림책을 읽자, 아이들을 읽자』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다소 소홀했던 그림책 읽기 붐을 일으킨 최은희 선생님은 초등학생들에게 그림책이 얼마나 유효한 독서교육 수단인지를 설득력있게 설명한다. 글을 읽다보면 이제 더 이상 그림책을 유아들이나 보는 책으로 치부하는 어른들은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림책을 보는 눈을 틔워 주고,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교육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 마음까지 읽게 해주는 내공을 얻는 것은 열심히 읽은 독자들이 얻을 수 있는 보너스로 생각해도 좋을 듯 싶다. 교단일기인 『행복한 교실』로 많은 감동을 선사했던 강승숙 선생님은 동화책과 동시를 활용한 독서지도로 독자들과 만난다. 책을 읽다보면 정말 강승숙 선생님 반에서 수업을 받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참 따뜻하고 행복하다. 독자로 하여금 나도 이런 수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동화를 만나게 하고, 동시로 시심을 느끼게 하는 방법이 가득 들어있다. 동화작가이면서 교단일기인 『엄마, 우리 교실에 놀러 오세요』와 『선생님, 쟤가 그랬어요』를 통해 요즘아이들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준 송언 선생님의 ‘아이들과 함께 책 읽기’는 아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시각을 길러주는 귀한 글이다. 독자들이 사랑스런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바라보는 송언 선생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릴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읽었으면 싶다. 이처럼 여러 필자들이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쳐 얻은 정보를 아낌없이 내놓았기에 책에 담긴 정보 하나하나가 참 소중하고 고맙게 느껴진다. 이 책에 실린 내용들은 뷔페 음식처럼 먹어도 되고 한정식처럼 먹어도 된다. 원하는 부분만 골라 읽어도 좋고, 처음부터 진지하게 정독해도 좋다는 의미이다. 단, 조금이라도 내 것으로 만들려면 대충 한 번 읽어보는 식으로는 안되고 곁에 두고 틈날 때마다 몇 번이라도 보았으면 하는 욕심을 내본다.
리얼리스트를 위한 유토피아 플랜
김영사 / 뤼트허르 브레흐만 지음, 안기순 옮김 / 2017.09.15
14,800
김영사
소설,일반
뤼트허르 브레흐만 지음, 안기순 옮김
네덜란드의 역사가이자 저널리스트, 2013년 베스트 논픽션상 수상, 유럽 언론인상 2회 노미네이트, 새롭게 떠오르는 서른 살의 젊은 사상가 뤼트허르 브레흐만이 설계한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긍정적인 미래지도를 담은 <리얼리스트를 위한 유토피아 플랜>이 출간되었다. 어째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부유해졌는데도 점점 더 열심히 일해야 하는지, 어째서 빈곤을 완전히 퇴치하고도 남을 만큼 풍족한데도 수백만 명이 여전히 빈곤에 허덕이는지, 과거 사람들이 그토록 꿈꾸던 모든 것이 풍요로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전혀 행복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를 역사학과 진화심리학, 경제학과 사회심리학, 문학 등의 경계를 넘나들며 파헤친 문제작이다. 미국, 영국, 스웨덴, 프랑스, 일본 등 17개국에 판권이 계약되었으며, 파리, 몬트리올, 뉴욕, 더블린, 런던 등에서 강연을 이어가고 있는 이 놀라운 프로젝트는 스티븐 핑커(“케케묵은 좌우파의 상투적 주장에 지쳤다면 이 책이 펼치는 위대한 논쟁을 즐겨보라”), 지그문트 바우만(“현대 사회를 치유하는 데 기여하고 싶은 사람들의 필독서”) 등 석학들의 극찬을 받았다. 토마스 피케티 이후, 현대의 사회적 구조와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방대한 연구를 통해 밝혀냈으며, 시대적 비판을 참신하고 독창적으로 보여주는 저서로 평가받고 있다.1. 유토피아의 귀환 2. 모든 국민에게 현금을 무상으로 지급해야 하는 이유 3. 빈곤의 종말 4. 닉슨 대통령에 얽힌 별난 이야기와 기본소득 법안 5. 새 시대를 위한 새 수치 6. 주당 15시간 노동 7. 어째서 은행가에게는 대가를 치르게 하지 않는가? 8. 기계에 맞서는 경주 9. 풍요의 땅 너머 10. 아이디어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에필로그 감사의 글 미주 찾아보기주 15시간 노동, 보편적 기본소득, 국경 없는 세계… 이것은 판타지가 아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유럽의 젊은 사상가가 설계한 지금 실현가능한 미래지도. 워싱턴포스트.가디언.선데이타임스 특집 기사, BBC 특별 방송. 스티븐 핑커, 지그문트 바우만 등 석학들의 극찬. 네덜란드 네티즌들의 열광적 지지를 받고 출간된 화제작. 영문판 자비 출판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전 세계 17개국 출간 확정. 과거 사람들이 그토록 꿈꾸던 모든 것은 이미 실현되었다. 그러나 당신이 여전히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유토피아가 맞다. 적어도 이상향을 꿈꾸던 전통적인 철학자들에게는 말이다. 200년 전에는 94%의 인구가 극빈자였고, 1980년대에는 44%, 현재는 10%만이 극빈자로 구분된다. 중세 이탈리아의 도시국가에서는 군주마저도 가난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디에서건 배고팠고, 그래서 굶어 죽었으며, 열악한 위생과 안전에 대한 불확실과 질병의 공포 속에서 비참하게 살았다. 하지만 수많은 발명과 발견이 이루어진 산업혁명과 함께 1800년대에 이탈리아의 경제 규모는 중세보다 15배 커졌고, 전 세계적으로는 250배나 성장했다. 네덜란드의 역사가이자 저널리스트, 2013년 베스트 논픽션상 수상, 유럽 언론인상 2회 노미네이트, 새롭게 떠오르는 서른 살의 젊은 사상가 뤼트허르 브레흐만이 설계한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긍정적인 미래지도를 담은《리얼리스트를 위한 유토피아 플랜(원제: Utopia for Realists)》이 출간되었다. 어째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부유해졌는데도 점점 더 열심히 일해야 하는지, 어째서 빈곤을 완전히 퇴치하고도 남을 만큼 풍족한데도 수백만 명이 여전히 빈곤에 허덕이는지, 과거 사람들이 그토록 꿈꾸던 모든 것이 풍요로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전혀 행복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를 역사학과 진화심리학, 경제학과 사회심리학, 문학 등의 경계를 넘나들며 파헤친 문제작이다. 미국, 영국, 스웨덴, 프랑스, 일본 등 17개국에 판권이 계약되었으며, 파리, 몬트리올, 뉴욕, 더블린, 런던 등에서 강연을 이어가고 있는 이 놀라운 프로젝트는 스티븐 핑커(“케케묵은 좌우파의 상투적 주장에 지쳤다면 이 책이 펼치는 위대한 논쟁을 즐겨보라”), 지그문트 바우만(“현대 사회를 치유하는 데 기여하고 싶은 사람들의 필독서”) 등 석학들의 극찬을 받았다. 토마스 피케티 이후, 현대의 사회적 구조와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방대한 연구를 통해 밝혀냈으며, 시대적 비판을 참신하고 독창적으로 보여주는 저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세기 초 헨리 포드가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실시한 일련의 실험, 캐나다의 한 도시에서 가난을 완전히 근절시킨 일,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을 위해 기본소득을 도입하려 했던 리처드 닉슨 이야기 등 생생한 사례를 접목해 기본소득과 근무시간 축소, 빈곤 퇴치에 관한 유토피아적 사고를 피력하고, 인간에게서 일자리를 빼앗아가는 로봇을 둘러싼 논쟁에 대한 강력한 해법을 제시한다. 노예제도의 종말에서부터 민주주의의 시작까지, 모든 이정표는 한때 유토피아적 판타지로 여겨졌다. 그러나 보편적 기본소득과 주당 15시간 노동, 국경 없는 세계 같은 새로운 관념들은 우리의 삶에서 현실이 될 수 있다. “유토피아가 없다면 우리는 길을 잃고 어디로 가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현재가 엉망이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이기 때문이다. 영국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은… 이렇게 주장했다. ‘우리가 원해야 하는 것은 완성된 유토피아가 아니라, 상상과 희망이 살아 있고 꿈틀거리는 세상이다.’”(33쪽) 근로시간을 줄이면 사람들은 게을러질까? 대공황이 한창 기승을 부리던 1930년 여름, 영국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재앙의 벼랑 끝에 서 있던 도시 마드리드에서 과감하게도 직관에 거스르는 예측을 발표했다. 2030년이면 인류가 최대 과제, 즉 무한한 여가 시간을 보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하리라 선언한 것이다. 그러면서 정치인들이 “파멸을 초래하는 실수”(예를 들어 경제 위기가 진행되는 동안 긴축 재정을 펼치는 등)를 저지르지 않는다면 한 세기 안에 서구의 생활수준은 최소한 1930년대의 네 배로 높아지리라 예측하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2030년이면 우리는 주당 15시간만 일하게 될 것이다.” 워싱턴포스트???가디언???선데이타임스 특집 기사, ?BBC 특별 방송 등 전 세계 언론이 집중 조명한 이 책에서 뤼트허르 브레흐만은 왜 인간의 노동 시간은 늘어만 가는데 부의 증가 속도는 1980년대 이전보다 못한 것인지, 왜 연봉과 GDP 기준에 그렇게 심하게 집착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라고 조언하고,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청사진을 보여준다. 저자가 청사진으로 제시하는 유토피아는, 인간으로서 인간답게 존중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의식주, 합리적인 임금, 자신의 인생을 위한 진정한 기회의 발견 정도의 소박한 것들이다. 또한 기계와 스마트폰 앱, 알고리즘이나 트렌드세터들에 의해 역사가 결정되는 것이 절대 아니라고 역설한다. 인간은 상당한 양의 여가를 누리지 않으면 살 수 없다. 근로시간이 줄어들면 가족, 공동체 생활, 레크리에이션처럼 자신에게 중요한 다른 활동을 할 여유가 생긴다. 주당 근로시간이 짧은 국가에 자원봉사자와 사회자본이 많은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그렇다고 저자가 주당 근로시간을 20시간이나 30시간으로 갑자기 줄이자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근로시간 단축을 정치적 이상으로 복귀시켜야 함을 지적하고, 교육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더욱 유연한 정년 제도를 발달시키고, 남성의 육아휴직과 보육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주당 근로시간을 단계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생동감 넘치는 일화들과 성공 스토리를 통해 철저하게 검증해낸다. 일정한 금액을 보장받으면 사람들은 일을 하지 않을까? 그리 멀지 않은 과거만 해도 민주주의는 훌륭한 유토피아처럼 보였다. 철학자 플라톤부터 정치가 에드먼드 버크까지, 수많은 위대한 지성인들이 민주주의는 헛되고(대중은 너무 어리석어 민주주의를 제대로 다룰 수 없다), 위험하고(대다수의 규칙이 불을 가지고 노는 것과 비슷하다), 사악하다고(공공 이익은 일부 교활한 대중의 이익 때문에 이내 부패한다) 경고했다. 이러한 주장을 기본소득에 반대하는 주장에 견주어보면, 기본소득은 정부가 지불할 수 없으므로 헛되고, 수혜자들이 일을 그만둘 것이므로 위험하고, 결국 소수가 다수를 부양하려고 더욱 열심히 일해야 하므로 사악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잠시 저자의 생각을 살펴보자. 헛될까? 경제학자 맷 브뤼니흐는 불과 1,750억 달러면 미국에서 가난을 근절할 수 있다고 계산했다. 이 금액은 미국이 소비하는 군사비의 약 4분의 1이다. 하버드대학교가 실시한 연구에서는 미국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벌인 전쟁에 자그마치 4~6조 달러를 썼다고 추산했다.(53쪽) 위험할까? 기본소득이 부여하는 특권 중 하나는 빈곤층을 복지의 덫에서 해방시켜 스스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진정한 기회를 잡아 유급 직업을 구하도록 격려할 수 있는 것이다. 기본소득은 조건 없이 받을 뿐 아니라 유급 직업을 구하더라도 빼앗기거나 줄어들지 않으므로 빈곤층의 경제 상황은 향상된다.(54쪽) 사악할까? 통제와 굴욕이라는 사악한 괴물에게 빈곤층을 던지는 것은 오히려 복지제도이다. 관리들은 페이스북을 사용해 공공부조 수혜자를 주시하면서 지원금을 현명하게 쓰는지 감시한다.(55쪽) 기본소득 개념에 급작스럽게 호응이 쏟아진 계기는 2016년 6월 5일 스위스에 실시된 국민투표였다. 물론 상당히 많은 사람이 반대해서 제안은 부결되었다. 하지만 1959년만 해도 여성에게 투표권을 주자는 유토피아적 제안에 반대한 남성이 훨씬 많았으나 1971년 다시 투표를 실시했을 때는 대부분의 남성이 찬성표를 던졌다. 기본소득 운동을 촉발시켜 미스터 기본소득이라 불리는 저자는 “스위스 국민투표는 기본소득에 관한 토론의 결말이 아니라 시작”(268쪽)이라고 강조한다. 이 밖에도 뤼트허르 브레흐만은 부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빈곤에 허덕이는 사람들을 구제하는 방법으로 국경 없는 세상을 제안한다. 100년 전만 해도 세계는 개방되어 있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스파이를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전쟁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사람은 국내에 가둘 목적으로 국경이 봉쇄된 사실을 언급하며 국경을 개방했을 때 발생하는 어마어마한 효과를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평이하지만 강하고 날카롭게 특유의 비판의식을 드러내고, 적재적소의 풍자와 유머, 시와 문학적 표현을 써가며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현실에서 만들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펼쳐 보이는 이 책은 좌우의 분열을 넘어 상상과 희망이 살아 있고 꿈틀거리는 세상으로 우리를 이끌어주는 최고의 안내서다. 아일랜드 작가 오스카 와일드에 따르면, 인간은 풍요의 땅에 도달하자마자 다시 한 번 머나먼 수평선에 시선을 고정하고 닻을 끌어 올려 항해를 떠나야 한다. 와일드는 “진보는 유토피아를 깨달아가는 과정이다”라고 썼다. 하지만 저 멀리 수평선은 텅 비었고 풍요의 땅은 안개에 싸여 있다. 우리는 이 풍요롭고 안전하고 건강한 장소에 의미를 부여해야 하는 역사적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데도 오히려 유토피아를 매장시켰다. 여태껏 누려온 것보다 나은 세계를 상상할 수 없으므로 지금까지 꾸어온 꿈을 대체할 새 꿈이 없다. 실제로 부유한 국가의 국민은 대부분 자녀 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잘 살지 못하리라 확신한다. 세상은 악순환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청년이 정신과 진료를 받고, 경력 초기에 몸과 마음이 탈진하고, 항우울제를 상용한다. 사회는 실업과 불만, 우울증 같은 집단적 문제가 일어나는 것은 개인 탓이라고 거듭 비난한다. 성공이 선택이라면 실패도 선택이다. 일자리를 잃었는가? 더욱 열심히 일했어야 했다. 몸이 아픈가? 건강한 생활방식을 실천하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불행한가? 약을 복용하라.
법 만드는 청소부
이불 / 고병국 (지은이), 이우영 (그림) /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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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소설,일반
고병국 (지은이), 이우영 (그림)
때가 되면 정치인들은 책을 낸다. 선거철이 되면 한꺼번에 쏟아지기도 한다. 간혹, 그 중 베스트셀러도 나온다. 그런데, 그 책을 산 사람들은 과연, 그 책을 다 읽을까?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정치인이니 팬심으로 사긴 하지만, 읽다 보면 너무 재미없어 서가에 꽂아두기만 하는 건 아닐까? 자신이 쓴 책이 그런 책들 중의 한권이 되는 게 싫었던 정치인이 있다. 서울시의원 ‘고병국’이다. 그는 20년 가까운 시간을 정세균의 보좌관으로 일했다. 최근에 코로나 총리로 불리는 정세균. 6선 국회의원, 산자부 장관, 당대표, 국회의장을 거치는 동안 그와 함께 걸어온 저자이기에 누구보다 그를 잘 안다. 이 책에는 여느 정치인 책과 달리, 독자들을 오글거리게 하는 용비어천가도, 역사를 제멋대로 바꾸어놓는 가짜 뉴스도 없다. 이 책의 저자인 고병국은 자신이 실제 경험한 사실을 토대로 한 유력 정치인의 궤적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기록했다. 이 책이 정치인 책 같지 않은 이유다. 그리고『검정 고무신』 작가 이우영의 정감 있고 따뜻한 그림들까지 더해져 읽는 재미뿐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준다. 카피라이터 정철은 추천사에서 이렇게 썼다. “이제 우리는 이런 말도 안 되는 말을 듣게 될지도 모른다. 나, 정치인 책 한권을 다 읽었어.” 글쓴이 서문 그린이 서문 정치가를 꿈꾸는 초등학생 문을 두드리는 용기 빵돌이, 학생회장이 되다 해직기자, 광주에 가다 변호사도, 기자도 운명이 아닌, 돈 안 드는 선거 세계를 배우고 돌아오다 사장을 마다하고 정치의 길로 거인 DJ와 마주하다 무진장, 결코 쉽지 않았던 ‘도전’ ‘안 받아먹은’ 유일한 의원 나라 잃은 슬픔 거칠고도 험난한 중재의 길 복지국가를 향한 첫 걸음 물량공세와 싸워 이긴 재선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 노무현과 함께 끝까지 달리다 추리닝 바람으로 국회의장석을 지키다 더딘 걸음이라도 개혁이 옳다 협상의 달인, 비법을 전수하다 접시에 먼지가 끼지 말아야 한다 세상을 바꾸는 전깃불이 되다 남의 허물을 대하는 자세 19:0에서 구원투수로 출전하다 밥이 소중한 걸 제대로 알았다 슬픔이 마르기도 전에 다시 상주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종로에서 정치인생 2막을 열다 꼴찌는 난생 처음이다 반성이 없으면, 발전도 없다 진보도 유능해야 한다 될 때까지 도전한다! 청년세법 여론조사와 싸워 이기다 야당 국회의장, 국회를 들었다 놓다 소파는 가구가 아니다 국격이다 법 만드는 청소부 모든 특권, 내려놓다 탄핵의 의사봉을 들다 이번엔 내가 선거운동원이다 고심 끝에 국무총리에 서다 포항이 낳은 독립운동가의 사위 기부, 어떻게 했냐건 웃지요 신라의 달밤 항아리 속의 ‘히든 챔피언’ 사진으로 다시 보는 정세균의 쉼 없는 길 ‘법 만드는 청소부’는 누구일까? ‘법 만드는 청소부’는 이 책 후반부에 수록된 한 일화의 제목이다. 청소부는 누구일까? 이 책의 주인공인 ‘정세균’일까? 아니다. ‘법 만드는 청소부’는 국회 청소노동자다. 다만 단순히 국회를 청소하는 노동자가 아니라, ‘국회직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법을 만드는데 기여한다’는 보람을 느끼며 일하는 청소노동자를 일컫는 말이다. 이 일화는 국회의장 정세균이 당시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회 청소노동자를 ‘용역’에서 ‘직접고용’으로 극적으로 관철시킨 스토리다. 그가 왜 이 사안에 그토록 열정을 쏟았을까? 그 이유는 국회 청소노동자 직접고용이 그가 정치를 하는 이유와 맞닿아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각자 원하는 삶을 추구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며, 그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받는 사회. 그것이 ‘정세균이 꿈꾸는 세상’이고 이 책의 부제이기도 하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인생을 상찬하기 위하여 만들어지지 않았다. 한 정치가가 꾸는 ‘꿈’을 전하기 위하여 세상에 나왔다. ‘법 만드는 청소부’는 우리 모두의 꿈이기도 하다. ‘유능한 진보’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한 사람의 성장기이기도 하다. 정치가의 꿈을 품은 시골 소년이 자라나 우여곡절 끝에 국무총리에까지 이르는, 쉼 없는 여정이 담겨 있다. “진보도 유능해야 한다.” 정세균이 늘 하는 말이라고 한다. ‘보수는 유능하나 부패했고, 진보는 깨끗하나 무능하다.’ 이 낡은 공식도 깨져야 할 때가 왔다. 그는 기업인 출신 경제통으로 정치에 입문하였고, 대한민국 경제를 위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노력해왔다. 세상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그의 노력들, 그 숨겨진 이야기들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유능한 진보’를 기다리는 국민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뒷표지 “정치인 책인데 어? 재미있다”정치인 이야기 = 재미없는 이야기. 우린 이런 등식 하나를 머리에 넣고 있다. 재미없는 이유는 재미없기 때문이다. 책이 작가와 독자의 대화라는 사실을 까먹는다. 재미없다. 귀가 듣고 싶은 말은 없고 입이 하고 싶은 말만 들이민다. 재미없다. 우린 재미없기 위해 최선을 다한 이런 책을 수도 없이 접해왔다. 그래서 정치인 이야기는 읽는 책이 아니라 그냥 사는 책이었다. 아니, 사주는 책이었다. 아니, 사드리는 책이었다.고병국의 시도는 신선하다. 내용도 형식도 호흡도 다르다. 정치인이 정치인 이야기를 하는데 신기하게도 이게 지루하지 않다. 누군가의 그림일기를 훔쳐보는 즐거움 같은 것이 있다. 이제 우리는 이런 말도 안 되는 말을 듣게 될지도 모른다. 나, 처음으로 정치인 책 한 권을 다 읽었어. 이렇게 등식 하나가 부러진다. 카피라이터 정철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면서 그는 전액 장학금을 따내고 학생회장의 자리까지 올랐다. 정치인의 꿈을 향하여 첫 걸음마를 뗐다는 의미도 있었겠지만, 그에겐 학생회장으로서 남다른 포부가 있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친구들,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하지 않으면 학교를 다닐 수 없는‘빵돌이’ 같은 친구들에게 힘이 되는 학생회장이 되겠다는 다짐이 그것이다. - <빵돌이, 학생회장이 되다> 중에서 유신 치하, 긴급조치가 발령된 상황에서 총학생회장이 된 그는 유신반대 집회를 조직하다가 경찰서에 끌려가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유신독재가 유화정책을 펼 시기여서 기소도 안 되고 풀려난다. 그가 대학을 떠날 무렵에는 상황이 돌변하기 시작한다. 박정희 유신 독재가 대학가를 중심으로 그 잔혹한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독재에 저항하는 후배들이 감옥으로 끌려가는, 암울한 풍경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보면서 그는 대학을 떠나 사회를 향하여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돈 안 드는 선거> 중에서
어른은 권력이다
청어람 / 양수련, 김재희, 김재성, 김주동, 조동신, 정가일, 김범석, 장우석, 윤자영, 박상민, 김주호, 한이 (지은이), 한국추리작가협회 (엮은이) /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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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소설,일반
양수련, 김재희, 김재성, 김주동, 조동신, 정가일, 김범석, 장우석, 윤자영, 박상민, 김주호, 한이 (지은이), 한국추리작가협회 (엮은이)
2018년 한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엄선한 미스터리 단편집. 냉철한 논리와 날카로운 감각으로 무장한 12편의 작품들로 엮인 미스터리 단편집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뛰어난 흡입력의 엄선작들을 통해, 현재 한국 추리소설의 경향을 엿볼 수 있다. 욕망이 휘몰아치는 광기 어린 작품부터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녹여낸 작품에 이르기까지, 보다 풍성하게 엮었다.그리고 의뢰인만 남았다 김범석 파티마 문신 살인사건 김재성 고래의 꿈 김재희 위험 김주동 어른은 권력이다 김주호 그녀가 이곳에 온 이유 박상민 멈출 수 없어 양수련 홍성택을 찾아라 윤자영 늪 장우석 비즈니스 관계 정가일 포도주의 다이아몬드 조동신 해피해피 애니멀 한이한국 추리작가협회가 엄선한 2018년 올해의 추리소설 단편! 눈을 뗄 수 없는 치명적인 서스펜스와 반전. 어두운 상상력으로 엮어낸 12편의 스릴 넘치는 이야기. 보다 풍성하고 독창적인 미스터리의 진수를 맛보다! 형은 오늘 새벽에 죽었다. 세상을 향해 비웃는 것처럼 목을 매달았다. 형을 마지막으로 본 어젯밤. 나는 평생을 살아도 어젯밤의 기억은 잊지 못할 거다. 형과의 마지막 대화. 마지막 기억. “모든 것은 어른들의 잘못이야.” 2018년 한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엄선한 미스터리 단편집! 냉철한 논리와 날카로운 감각으로 무장한 12편의 작품들로 엮인 미스터리 단편집. 이번에도 어김없이 뛰어난 흡입력의 엄선작들을 통해, 현재 한국 추리소설의 경향을 엿볼 수 있다. 욕망이 휘몰아치는 광기 어린 작품부터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녹여낸 작품에 이르기까지, 보다 더 풍성하게 엮인 이번 단편집은 추리소설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깜짝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을 닫는 아이 대화를 여는 아이
시공사 / 미셸 이카드 (지은이), 이주혜 (옮긴이) /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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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학습법일반
미셸 이카드 (지은이), 이주혜 (옮긴이)
청소년기는 신체와 지능이 급격히 성장하지만 여전히 미숙한 시기다. 특히 이 시기에는 이성적 판단을 하는 전두엽 대신 감정을 컨트롤하는 대뇌변연계가 두되 활동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충동적인 감정에 휩쓸리기 쉬워진다. 다시 말해, ‘중2병’은 개인의 정서적 문제라기보다 발달과정 상의 ‘신체적 문제’에 가깝다는 것이다. 더불어 추상적 사고를 하는 능력이 향상되고, 독립적인 인격체로서의 욕구가 강하게 증가하는데 비슷한 현상을 겪고 있는 또래 집단에서 생활하면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큰 화두가 된다. 올바른 사춘기 자녀양육은 이러한 청소년기 특성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핵심은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해주는 양육’에서 ‘자녀가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가이드’하는 방향으로 양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다. 무작정 훈계하지 말고, 자녀의 ‘감정’을 존중하고 자녀가 어떤 문제에 대해 차분하게 다시 생각해볼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지며 대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이 책은 사춘기, 특히 아이들이 가장 급격하게 변화하는 ‘중학생’ 시기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 책이다. 소통을 거부하고 방문을 닫고 들어간 아이들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긋나기 쉬운 사춘기 시기 어떻게 자녀를 올바른 길로 이끌 수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연구와 구체적인 실제 사례들을 통해 살펴본다. 더불어 자녀가 사춘기에 접어들 무렵, 부모 역시 ‘중년에 이른 나의 삶’에 대해 재고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부모’가 아닌 ‘개인’으로서의 나의 삶을 보살피는 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이 책에 대한 찬사 / 추천사 / 서문 1부 사춘기 중학생 자녀를 키울 때 알아야 할 것들 1장 중학생에 대한 편견을 버려라 2장 사춘기 자녀, 중 2병에 걸리는 게 정상이다 3장 중학생은 정체성을 형성하는 시기다 4장 자녀와의 소통을 도화주는 ‘보톡스 대화법’ 5장 자녀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만들어라 2부 사례로 보는 사춘기 자녀교육법 1장 나 빼고 전부 인스타그램 한단 말이에요 2장 중학생들의 최대 관심사 성(性) 3장 여학생들 사이의 암투에 딸이 휘말렸어요 4장 아들이 운동을 좋아하지 않아 동성 친구도 적고 인기가 없어요 5장 아이가 학교에서 놀림을 받고 있어요 6장 내 아이가 학교폭력 가해자 혹은 재수 없는 일진일 때 7장 아무리 봐도 이상한데 자기 스타일대로 옷을 입어요 8장 부모 몰래 뭔가를 하거나 거짓말을 해요 9장 스마트폰을 사주기 적당한 나이는 언제인가요? 10장 우리 아이가 벌써부터 이성교제를 한다네요 11장 중학생 자녀에게 어느 정도의 독립을 허락해야 하나요? 12장 형제자매 간에 매일 싸워요 13장 또래들이 좋아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3부 엄마, 아빠도 새로운 계획이 필요하다 1장 부모에게도 변화가 필요한 때 2장 엄마, 아빠도 정서적 변화를 겪는다 3장 나이 들어가는 나와 부모님 보살피기 4장 결혼생활의 제 2막 열기 마치며 / 감사의 말“방심하는 순간 학업도 인성도 망가진다” 화내고 짜증내는 ‘중2병’ 아들딸을 둔 엄마들을 위한 사춘기 자녀교육법 청소년기는 신체와 지능이 급격히 성장하지만 여전히 미숙한 시기다. 특히 이 시기에는 이성적 판단을 하는 전두엽 대신 감정을 컨트롤하는 대뇌변연계가 두되 활동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충동적인 감정에 휩쓸리기 쉬워진다. 다시 말해, ‘중2병’은 개인의 정서적 문제라기보다 발달과정 상의 ‘신체적 문제’에 가깝다는 것이다. 더불어 추상적 사고를 하는 능력이 향상되고, 독립적인 인격체로서의 욕구가 강하게 증가하는데 비슷한 현상을 겪고 있는 또래 집단에서 생활하면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큰 화두가 된다. 올바른 사춘기 자녀양육은 이러한 청소년기 특성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핵심은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해주는 양육’에서 ‘자녀가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가이드’하는 방향으로 양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다. 무작정 훈계하지 말고, 자녀의 ‘감정’을 존중하고 자녀가 어떤 문제에 대해 차분하게 다시 생각해볼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지며 대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이 책은 사춘기, 특히 아이들이 가장 급격하게 변화하는 ‘중학생’ 시기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 책이다. 소통을 거부하고 방문을 닫고 들어간 아이들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긋나기 쉬운 사춘기 시기 어떻게 자녀를 올바른 길로 이끌 수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연구와 구체적인 실제 사례들을 통해 살펴본다. 더불어 자녀가 사춘기에 접어들 무렵, 부모 역시 ‘중년에 이른 나의 삶’에 대해 재고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부모’가 아닌 ‘개인’으로서의 나의 삶을 보살피는 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미국 6개 주 학기수업으로 채택된 교육 전문가가 알려주는 눈높이 자녀양육! 이런 고민을 하는 엄마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스마트폰을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 음란물이나 게임에 중독되면 어떡하지? # 이제 겨우 중학생인데 이성교제라니, 가만히 둬도 괜찮은 걸까? # 혼자 있으면 순한 아들이 왜 친구들과 있으면 욕설을 하고 사고를 칠까? # 좀 전까지 엄마 옆에 앉아 재잘대다가, 누구랑 문자를 하고 있냐고 물어보면 왜 화를 내며 방으로 들어갈까? # 화장품을 사달라고 조르더니 갑자기 어릴 때 가지고 놀던 인형의 머리를 빗겨주는 심리는 무엇일까? # 자녀와의 대화를 열어주는 ‘보톡스 대화법’ 사춘기 자녀들을 둔 부모들이 가장 많이 털어놓는 고민이 무엇일까? 아마 ‘아이가 대화를 하려 하지 않는다’는 문제일 것이다. 그렇다면 ‘방문을 닫는 아이’가 마음의 문을 열고 엄마, 아빠와 ‘대화’를 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셸 이카드는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전략으로 ‘보톡스 대화법’을 꼽는다. 실제로 얼굴에 보톡스를 맞으라는 뜻이 아니라, 대화를 할 때 보톡스 맞은 얼굴처럼 주름을 지우지 말고 어떤 표정이나 감정도 드러내지 말라는 것이다. 미국 최고의 의대인 하버드 의대 맥린병원의 신경심리학 및 뇌 인지학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표정’을 읽는데 굉장히 서투르다. 연구팀은 다양한 감정을 표정으로 표현한 사람들의 얼굴을 보여준 뒤, 어떤 감정을 표현한 것인지 맞춰보도록 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어른들은 화난 사람과 두려워하는 사람, 충격 받은 사람의 표정을 구분했지만 청소년들은 그들이 모두 ‘화’가 났다고 생각했다. 이 시기 아이들은 부모와 떨어져 자신만의 독립적인 사고관을 구축한다. 그러던 와중에 자신의 말을 듣고 부모가 ‘화’를 냈으니 자신의 언행이 질타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부모와의 대화를 회피하게 되는 것이다.이를 피하기 위해 저자는 자녀와 아무리 심각한 주제의 대화를 나누더라도 냉정하고 침착하게 ‘무표정한 얼굴’로, 자녀의 행동에 대한 어떠한 가치판단도 들어 있지 않은 ‘중립적인 표정’으로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강조한다. # 대화의 문을 열어주는 8가지 전략 자녀와의 대화가 단절되는 이유는 부모가 잘못된 방식으로 자녀에게 다가가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녀의 감정를 공감하지 못하고, 무작정 대화를 강요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부모 자식 간의 관계는 악화된다. 미셸 이카드는 이 책에서 청소년기 아이들의 심리에 맞춘 눈높이 대화 전략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1. 자녀에게 고민 상담을 해라. ‘오늘 회의 시간에 어떤 사람이 내 말을 끊고, 내 생각을 완전히 무시하지 뭐니? 너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아?’라고 질문해라. 아이는 자신이 존중받는다고 생각할 것이고, 비슷한 고민이 생겼을 때 엄마, 아빠에게 고민을 털어놓을 것이다. 2. 불쑥 화제를 꺼내지 말고 대화 시간을 제안해라. 아이는 갑자기 대화를 요구 받으면 자신이 ‘공격’ 받았다고 느낀다. 무작정 대화하자도 말하지 말고 ‘저녁 먹고 10분만 시간을 내줄래? 엄마는 네 의견도 듣고 싶어’라고 말해 아이가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줘라. 3. 즉각적인 피드백을 바라지 마라. 아이의 태도가 곧바로 변하길 바라며 닦달하지 마라.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부모에게 대화의 문을 열 것이다. 4. 소셜미디어를 활용해라. 자녀가 SNS에 올린 재밌는 사진이나 게시물에 대해 질문해라. ‘오늘 네가 올린 가수 멋있더라. 올 가을에 우리 동네에 콘서트하러 온다며?’와 같이 공감대를 형성해라. 5. 편안한 상황에서 대화를 나눠라. 테이블에 마주 앉은 딱딱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하자고 하면 아이는 부담을 느낄 것이다. 빨래를 개거나, 요리를 하거나, TV를 보면서 자녀에게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라. 6. 당근 요법을 써라. 아이가 늦은 시간 영화를 보겠다고 떼를 쓰면, 영화를 본 뒤 엄마와 감상에 대해 얘기하자고 말해라. 아이의 가치관과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7. 아이 친구들과 함께 얘기하는 자리를 만들어라. 자녀의 친구들을 식사에 초대하거나 카풀을 해라. 의외로 아이들은 친구 부모에게 활짝 열려 있다. 단, 자녀의 학교생활이나 이성친구에 대해 들었을 때 절대로 흥분하거나 과도하게 캐물어선 안 된다. 8. 취침시간을 활용해라. 이불을 여며주며 일대일로 얘기하는 시간은 자녀의 어린 시절처럼 여전히 효과적이다. 매주 토요일 아침 스타벅스에 함께 가는 등 정기적인 일정을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아이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해라 부모들이 사춘기 자녀를 키우며 가장 힘든 점은, 아이들이 친구관계에 예민하다는 것이다. 착하고 순한 아들도 사내아이들끼리 있으면 욕설을 하고 위험한 행동을 한다. 《방문을 닫는 아이 대화를 여는 아이》의 저자 미셸 이카드는 부모들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라’고 누누이 강조한다. 친구들이 나만 빼고 놀았던 걸 숨겼을 때, 체육 시간 팀을 짜는데 제일 마지막에 이름이 불렸을 때, 고백을 매몰차게 거절한 이성 친구, 완전히 망한 헤어스타일을 한 채로 등교해야 했을 때를 떠올려보라고 말한다. 자신과 타인을 끊임없이 비교하며 정체성을 형성하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또래집단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어떻게 보이는지가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자녀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그 배경에 또래집단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고려해야 좋은 훈육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명심해야 할 것은 무조건적인 통제는 반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점이다. 사춘기 청소년들은 ‘독립성’에 대한 욕구가 큰데 강압적으로 자녀의 행동을 통제하면 엇나가기 십상이다. 저자는 이성교제의 예를 들며, 무조건 반대하지 말고 신체적 접촉은 손잡기까지만 하라고 조언하는 등 ‘행동의 범위’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가라고 조언한다. 미셸 이카드는 또한 또래집단에 영향을 크게 받는 아이들의 성향을 부모 입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하는 법도 제시한다. 딸의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성적이 떨어지면 스마트폰을 압수하겠다’라고 하는 것보다 ‘평균 90점을 넘으면 친구들과 콘서트장에 보내주겠다’라고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 말한다. 아이들에게 ‘부모에게서 떨어져 자기들끼리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것’을 보상으로 제안하라는 것이다. # 아이의 ‘사춘기’만큼 엄마, 아빠의 ‘오춘기’도 중요하다 미셸 이카드는 자녀가 사춘기에 접어들 무렵 엄마, 아빠 들도 ‘중년’이라는 인생의 새로운 시기로 접어드는 것에 주목한다. 이 시기 부모들도 아이들 못지않게 혼란스러운 일들을 겪는다. 나이든 부모를 부양해야 하고, 각종 치과 진료와 건강검진에 시달리고, 직장 내에서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아등바등한다. 때로는 부부 관계에 문제가 생겨 이혼이나 별거의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저자는 내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라는 지론 아래 스스로를 보살피고 자신의 인생을 즐기는 시간을 서서히 확보해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이것이 궁극적으로 자녀가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또한 혹시라도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거나, 개인 신상에 문제가 있다면 예민한 사춘기 자녀에게 어떻게 얘기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자녀의 사춘기 시절이 부모로서 힘든 시기가 아니라,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하게 성장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중학생 자녀교육은 초등학생 자녀교육과 전적으로 매우 다르고 복잡하다. 핵심은 아이 대신 상황을 해결해주는 것에서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으로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다. 아이의 자립성을 키워주기 적당한 시기가 바로 중학교 시절이며 아이들은 이 시기에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비판적인 사고, 문제해결 능력, 자립의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양육에 있어 중학교 시기가 중요한 이유다.- 성장단계에서 중학교 시기가 중요한 이유 딸아이가 화장을 하고 싶어 하다가 어느 날은 갑자기 인형 머리를 빗기며 놀고 싶어 하는가? 아들이 소파 옆자리에 바짝 붙어 앉아 재잘대다가 누구한테 문자를 보내냐고 물어보면 버럭 화를 내는가? 아동기와 성인기 사이의 과도기를 제대로 건너가기란 쉽지 않다. 특히 그 변화 과정을 또래들이 지켜보며 평가할 때는 훨씬 더 어렵다.- 정체성 혼란을 겪는 사춘기 아이들 자녀에게 조언을 구해 아이의 장점을 발휘하게 해라. 특히 10대 초반 남자아이들은 문제를 해결하는 걸 좋아한다. 자녀에게 고민거리를 말하고 도움을 요청하면 아이도 비슷한 상황에서 똑같이 부모에게 도움을 청할 것이다. 부모의 사생활을 과도하게 드러내라는 말이 아니다. 예를 들어 부부싸움에 관해서는 말하지 마라. 그러나 이런 말은 할 수 있다. “오늘 회의 시간에 어떤 사람이 내 말을 뚝 자르고 들어오더니 내 생각을 완전히 무시하지 뭐니? 너 같으면 어떻게 했을 것 같아?”- 말하지 않는 아이와 대화의 물꼬를 트는 법
장자의 비밀정원
도화 / 김호운 (지은이) /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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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호운 (지은이)
김호운 작가의 장편소설로 장자의 '나를 죽여야 나를 찾는' 오상아(吾喪我)의 세계를 소설로 구성하고 있다. 오상아의 세계란 사람이 행동하고 의식하는 데 있어서 제약과 장애가 되는 모든 요소를 없애 버린 완전히 자유로운 경지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가 지닌 마음, 욕망, 감정 같은 것을 모두 없애 버려야 한다. 심지어는 자기의 의식이나 존재까지도 잊어야만, 즉 나까지도 죽여야 비로소 완전한 자유의 경지에 다다르게 되는 것이다. <장자의 비밀정원>은 요·순시대, 춘추전국시대 등 이곳저곳을 비행하는 나비를 화자로 내세워 '사람답게 세상으로 가는 길'을 제시하는 장자의 철학을 재조명하고 있다. 화자인 나비가 네 곳의 비밀정원을 드나들며 욕심을 버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대로 자연스럽게 행동하며 본성으로 살아야 한다는 '장자의 길'을 통해, 장자가 꿈꾸던 '사람답게 사는 세상'의 구석구석을 자세하게 보여준다. 작가는 그 비밀정원에는 선과 악, 아름다움과 추함, 행복과 불행, 작은 것과 큰 것, 길고 짧은 것, 귀함과 천함, 쓸모 있고 없고,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까지도 상대적 개념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인물들의 기발한 비유와 직설적인 표현을 통해 생생하게 형상화하고 있다.작가의 말 오상아(吾喪我)-나를 죽여야 나를 만난다 …13 장자의 길[道]-나비가 되어 날다 …29 정원1-지도리(道樞) ; 자유로운 들짐승들 …32 정원2-혼돈(混沌) ; 욕망이 불러온 혼란(混亂) …81 정원3-제물(齊物) ; 흰 돌과 단단한 돌 …129 정원4-소요유(逍遙遊) ; 아픔을 넘어 지락(至樂)으로 …256 장자의 꿈[夢]- 최후의 심판 …293김호운 작가의 장편소설로 장자의 ‘나를 죽여야 나를 찾는’ 오상아(吾喪我)의 세계를 소설로 구성하고 있다. 오상아의 세계란 사람이 행동하고 의식하는 데 있어서 제약과 장애가 되는 모든 요소를 없애 버린 완전히 자유로운 경지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가 지닌 마음, 욕망, 감정 같은 것을 모두 없애 버려야 한다. 심지어는 자기의 의식이나 존재까지도 잊어야만, 즉 나까지도 죽여야 비로소 완전한 자유의 경지에 다다르게 되는 것이다. 『장자의 비밀정원』은 요·순시대, 춘추전국시대 등 이곳저곳을 비행하는 나비를 화자로 내세워 ‘사람답게 세상으로 가는 길’을 제시하는 장자의 철학을 재조명하고 있다. 화자인 나비가 네 곳의 비밀정원을 드나들며 욕심을 버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대로 자연스럽게 행동하며 본성으로 살아야 한다는 ‘장자의 길’을 통해, 장자가 꿈꾸던 ‘사람답게 사는 세상’의 구석구석을 자세하게 보여준다. 작가는 그 비밀정원에는 선과 악, 아름다움과 추함, 행복과 불행, 작은 것과 큰 것, 길고 짧은 것, 귀함과 천함, 쓸모 있고 없고,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까지도 상대적 개념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인물들의 기발한 비유와 직설적인 표현을 통해 생생하게 형상화하고 있다. 장편소설 『장자의 비밀정원』에는 풍부한 상상과 뜻의 함축이 느껴지고 뛰어난 기지와 풍자가 넘친다. 특히 장자가 자기의 사상을 증명하기 위하여 다른 일에 빗대어 얘기하는 우언寓言의 비유가 짜릿한 재미와 서늘한 감동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사람이라고 해서 만물 가운데에서 특출한 것이 못 된다는 직설에는 전율과 통쾌감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작가는 『장자의 비밀정원』에서 자르고 붙이면서 다듬는 인간의 머리가 논리나 경험에서 오는 감정에 얽매이며 살아가는 ‘앎’을 경계하면서 과감히 부수어버리는 길을 보여준다. 그것이 ‘완전한 자유의 경지’이며, 그것은 사람들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행위의 속박으로부터의 해방을 뜻하기 때문이다. 아무런 작위도 없는 무위의 경지에서 인간과 자연이 완전히 합치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장자의 길’은 현대인들의 현대적인 고민을 해결하는 데 있어 큰 시사점이 될 것이다. ‘모든 사람이 본성을 이해하고 지혜롭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작품을 펴낸 작가는 많은 독자들이 이 작품을 읽으면서 이 땅에 ‘장자의 정원’이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염원한다.여긴 지도리다. 내가 나비가 되어 지도리에 왔듯이, 물고기 곤이 붕이 되어 하늘을 나는 건 변화다. 곤은 원래 작은 물고기 알이었다. 이 작은 알이 큰 물고기 곤이 되고, 곤은 다시 큰 새 붕이 되어 구만리(九萬里) 하늘을 날게 되었다. 장자는 이 화이위조(化而爲鳥; 새가 되다. 즉 새로운 것으로 변하다)에서 하나의 길을 전하고 있다. 알에서 곤이 되고 붕이 되듯, 모든 사물은 원래 모양이 없고 변화가 존재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틀(이름)을 만들어 모든 걸 그 안에 가두고 변화하지 않는 모양을 만들려고 한다. 장자는 이것을 경계하며 “그 틀을 깨고 나와 더 넓은 세상으로 가라!”고 외치고 있다. 그렇게 가는 길이 道(도)다. 참새들이 일제히 웃었다. 나도 하마터면 쿡 하고 웃을 뻔했다. 부리에 깃털 날개까지 단 녀석이 나비라고 하니 어이가 없다. 아, 웃을 일이 아니다. 나도 내가 나비라고 믿고 있지만, 내 모습이 어떻게 생겼는지 나는 한 번도 날개 달린 내 모습을 본 적이 없지 않은가. 이전에 나는 사람이었다. 내가 알고 있는 그 나비 모습인지, 아니면 사람 몸에 나비 날개가 달렸는지 알 수 없다. 저 참새들에게 아직 들키지 않은 것으로 보아 뭔가 다른 모습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웃을 일이 아니다. 나는 얼른 날개를 최대한 움츠렸다. 비밀조직에 가담한 참새와 벌떼들이 모르는 일이 있었다. 성과를 이루지 못하거나 색깔이 희미해서 보안이 취약해진 참새들은 쥐도 새도 모르게 아미스타트(La Amistad) 호에 태워 암시장에 내다 팔았다. 용도 폐기다. 겉으로는 본인이 실수하여 참새잡이 그물에 걸려 희생된 것처럼 위장했다. 아미스타트, ‘우정’이라는 뜻이다. 악어의 눈물처럼 잔인한 폭거를 달콤한 우정으로 위장한 노예선이다. 참새들의 동요를 잠재우기 위해 그렇게도 조작한다. 아미스타트 호를 탄 참새들은 결국 참새구이 식당이나 포장마차에서 소주 안주가 된다. 이것도 모르고 참새들은 죽자 살자 반대편 인사를 공격해 대고 있다. 벌떼도 마찬가지다. 용도 폐기된 벌들은 봉침 용으로 팔리거나, 소주병에 담가 벌술을 만들어 주당들에게 판다. 혼돈 대왕이 다스리던 중앙은 이렇게 무서운 세상이 되었다. 모두 갈망하는 그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나는 될 놈이다 4
위시북스(Wishbooks) / 글쓰는기계 (지은이)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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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기계 (지은이)
영화음악 피아노 베스트 : 한스 짐머
SRM(SRmusic) / SRMUSIC 편집부 엮음 /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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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MUSIC 편집부 엮음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의 곡을 피아노로 쉽게 연주할 수 있는 OST 악보집. ‘라이온킹’, ‘더 록’, ‘글래디에이터’, ‘캐리비안의 해적’, ‘다크나이트’, ‘다빈치 코드’, ‘쿵푸팬더’, ‘인셉션’, ‘덩케르크’ 등 수많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음악을 맡은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의 인기곡 26곡을 수록한 피아노 악보집이다.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인상적인 멜로디를 피아노로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편곡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연주할 수 있다. 1)This Land 2)Hummell Gets The Rockets 3)Honor Him 4)Now We Are Free 5)Tennessee 6)He's A Pirate 7)Molossus 8)Corynorhinus 9)Maestro 10)Chevaliers de Sangreal 11)Jack Sparrow 12)Up Is Down 13)Drink Up Me Hearties 14)The Dark Knight Overture 15)Oogway Ascends 16)Dream Is Collapsing 17)Time 18)Guilty Of Being Innocent Of Being Jack Sparrow 19)End Credits 20)Discombobulate 21)This Is Clark Kent 22)What Are You Going To Do When You Are Not Saving The World? 23)First Step (main theme) 24)Is She With You? 25)Supermarine 26)End Titles (Dunkirk)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의 곡을 피아노로 쉽게 연주할 수 있는 OST 악보집 이 책은 ‘라이온킹’, ‘더 록’, ‘글래디에이터’, ‘캐리비안의 해적’, ‘다크나이트’, ‘다빈치 코드’, ‘쿵푸팬더’, ‘인셉션’, ‘덩케르크’ 등 수많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음악을 맡은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의 인기곡 26곡을 수록한 피아노 악보집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인상적인 멜로디를 피아노로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편곡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연주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한스 짐머가 작곡한 명곡을 나의 피아노 레퍼토리에 추가해보자.
오픈, 홈카페
테이스트북스 / 솜솜이(박성미) (지은이) /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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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트북스
건강,요리
솜솜이(박성미) (지은이)
인스타그래머 솜솜이(박성미)의 홈카페 시리즈. 아이스 음료 레시피를 소개했던 <하루하루, 홈카페>에 이어 두 번째 책에서는 카페 스타일 디저트와 식사 메뉴를 선보인다. 저자는 전작 출시 이후 그녀의 홈카페를 리뉴얼했다. 음료에 어울리는 빵을 반죽하고 케이크를 구웠다. 샐러드와 수프를 준비해 브런치도 차리면서 홈카페를 새롭게 오픈했다. 이 책에는 매일 집에서 나만의 카페를 열고 닫으며 시행착오를 거듭해온 저자의 노하우, 그리고 그동안 레시피를 공개하지 않았던 메뉴, 책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레시피가 담겨 있다. <오픈, 홈카페> 한 권으로 식사빵, 브런치, 디저트, 케이크 등 다양한 카페 스타일 메뉴를 한꺼번에 배울 수 있다. 또한 책에 소개된 69가지의 트렌디한 메뉴는 모두 집에 있는 재료로 쉽고 맛있게, 건강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PROLOGUE 홈카페를 열기 전에 ................................... 14 LESSON 시작 전 재료 알아보기 기본 재료 ............................................................. 19 부재료 ................................................................... 22 기타 재료 ............................................................ 25 도구 알아보기 굽는 도구 ............................................................. 29 기타 도구 ............................................................. 32 기본 빵 배우기 모닝롤 .................................................................... 37 잉글리시머핀 ................................................... 40 소금빵 ................................................................... 43 하드롤 .................................................................... 47 베이글 ................................................................... 50 풀먼식빵 ............................................................. 54 밤식빵 ................................................................... 58 초콜릿식빵 ......................................................... 63 크루아상 .............................................................. 67 케이크 스타일링 뉴욕치즈케이크 .............................................. 72 오레오치즈케이크 ......................................... 72 청포도치즈케이크 ......................................... 73 아이스크림치즈케이크 ............................... 73 브라운치즈케이크 ......................................... 74 바나나통밀치즈케이크 .............................. 74 다크초콜릿치즈케이크 ............................... 75 블루베리치즈케이크 .................................... 75 레몬아이싱치즈케이크 ............................... 76 딸기치즈케이크 ............................................... 76 밀크초콜릿치즈케이크 ............................... 77 PART 1 담백한 식사빵 치즈모닝롤 ........................................................ 80 캉파뉴와 화이트발사믹소스 ................... 82 부라타프렌치토스트 .................................. 84 밤식빵과 밤조림 .............................................. 86 감자포카치아 ................................................... 88 토마토포카치아 .............................................. 90 소금빵과 마늘허브버터 ............................ 92 크루아상과 얼그레이잼 ............................ 94 초콜릿식빵과 초콜릿소스 ....................... 96 수플레팬케이크 ............................................. 98 크림치즈토스트와 딸기콩포트 ......... 100 브리오슈도넛과 아이스크림 ................ 102 바질스콘 ........................................................... 104 달걀빵 ................................................................ 106 양파크림치즈베이글 ................................. 108 PART 2 카페 브런치 새우쪽파샌드위치 ...................................... 112 에그머핀 ........................................................... 114 달걀샌드위치 ................................................. 116 고르곤졸라마늘키슈 ................................ 118 에그타르트 ...................................................... 120 브런치플레이트 ............................................ 122 가지베이컨키슈 ............................................ 124 몬테크리스토샌드위치 ............................ 126 버섯불고기피자 ............................................ 128 소시지빵 ........................................................... 130 과일생크림샌드위치 .................................. 132 하드롤과 명란크림파스타 ...................... 134 연어베이글샌드위치 .................................. 136 브리파스트라미샌드위치 ....................... 138 살라미피자 ...................................................... 140 PART 3 달콤한 디저트 치즈케이크바 ................................................. 144 단호박바스크치즈케이크 ...................... 146 티라미수타르트 ........................................... 148 레몬젤리치즈케이크 ................................. 150 통멜론케이크 ................................................. 152 루비초콜릿테린 ............................................ 154 딸기블루베리파블로바 ............................ 156 초콜릿구겔호프 ........................................... 158 오렌지치즈머핀 ............................................ 160 초콜릿크럼블과 마스카르포네 .......... 162 미니팬케이크와 시리얼 ........................... 164 생크림카스텔라 ............................................ 166 말차크레이프케이크 ................................. 170 청포도티라미수 ........................................... 172 PART 4 재미있는 메뉴 밤송이마들렌 ................................................ 176 카스텔라컵푸딩 ............................................ 178 달고나와 에스프레소 ................................ 180 오레오다쿠아즈 ........................................... 182 브라우니 ........................................................... 184 고구마빵 ........................................................... 186 추로스 ................................................................ 188 망고초콜릿파르페 ...................................... 190 블루베리크림치즈붕어빵 ....................... 192 커스터드쿠키샌드 ....................................... 194 식빵쿠키 ........................................................... 196 크로플 ................................................................ 198 트리플리에주와플 ..................................... 200 브라운치즈와플 ........................................... 202 초콜릿마들렌 ................................................ 204 팥버터스콘 ...................................................... 20617만 팔로워 인스타그래머 솜솜이의 홈카페를 우리 집으로 <오픈, 홈카페>는 인스타그래머 솜솜이(박성미)의 홈카페 시리즈 신작입니다. 아이스 음료 레시피를 소개했던 <하루하루, 홈카페>에 이어 두 번째 책에서는 카페 스타일 디저트와 식사 메뉴를 선보입니다. 저자는 전작 출시 이후 그녀의 홈카페를 리뉴얼했습니다. 음료에 어울리는 빵을 반죽하고 케이크를 구웠습니다. 샐러드와 수프를 준비해 브런치도 차리면서 홈카페를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이 책에는 매일 집에서 나만의 카페를 열고 닫으며 시행착오를 거듭해온 저자의 노하우, 그리고 그동안 레시피를 공개하지 않았던 메뉴, 책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레시피가 담겨 있습니다. <오픈, 홈카페> 한 권으로 식사빵, 브런치, 디저트, 케이크 등 다양한 카페 스타일 메뉴를 한꺼번에 배울 수 있어요. 또한 책에 소개된 69가지의 트렌디한 메뉴는 모두 집에 있는 재료로 쉽고 맛있게, 건강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인기 카페 투어를 떠나기 쉽지 않은 요즘, 아무런 걱정 없이 홈카페를 시작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오픈, 홈카페>의 안내에 따라 매일 나만의 홈카페를 열어보세요. 어느새 능숙한 카페 오너가 되어 있을 지도 모릅니다. 인기 카페 부럽지 않은 홈카페 레시피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음료와 디저트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오픈, 홈카페>는 직접 만드는 것이 어색하고 서툰 요알못부터 요리를 폭넓게 배우고싶은 중급자까지, 다양한 입맛을 만족할 수 있는 친절한 안내서입니다. 홈카페를 시작하려면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재료는 무엇인지, 요리가 편해지는 도구는 어떤 것인지 등 은근히 챙길 것이 많지요. 이 책에서는 누구나 쉽게 홈카페를 열 수 있도록 기초 지식부터 차근차근 알려드립니다. 또한 카페 분위기를 집에서도 만끽할 수 있도록 스타일링 방법도 공개합니다. 같은 케이크라도 어떤 토핑을 올리는지에 따라 맛의 폭이 달라져서 스타일링만으로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지요. 이런 노하우를 익힌다면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홈카페를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카페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건 달콤한 디저트죠. 커피나 차와 잘 어울리는 달콤한 메뉴는 기본,여기에 근사한 브런치 메뉴도 추가했습니다. 다양한 시도가 담긴 솜솜이만의 간단한 식사 메뉴, 최근 카페에서 유행하는 디저트도 재미있게 재탄생시켰습니다. 69가지의 메뉴는 사 먹는 것보다 맛있는 것은 물론, 카페처럼 그럴듯한 플레이팅으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집콕 생활이 즐거워질 수 있도록 <오픈, 홈카페>가 안내합니다. 자, 이제 내 스타일로 홈카페를 오픈할 차례입니다. 맛있는 디저트를 즐기며 나만의 홈카페를 시작해보세요.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레몬북스 / 데일 카네기 (지은이), 더프렌즈 (옮긴이) /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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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지은이), 더프렌즈 (옮긴이)
사람을 만나고 사귀고 호감을 주고받는 일은 사업가든 직장인이든 미술가든 건축가든 자영업자든 누구에게나 다 똑같이 중요한 문제다. 재정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 요인은 기술적 지식에 의한 것은 15퍼센트에 불과하고 나머지 85퍼센트는 사람을 움직이는 능력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기술 분야에서 가장 급여를 많이 받는 사람은 기술이나 전문지식이 가장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전문지식에 더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과 사람들 사이에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성공학의 교과서이자 세계적인 리더들의 인생을 바꾼 책으로 알려져 있다. 1936년 ‘친구를 얻고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이란 제목으로 출간되어 8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람들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케네디, 오바마 등 미국 역대 대통령들이 곁에 두고 읽었으며,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의 인생을 바꾼 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적을 동지로 만들고, 인생철학을 완전히 바꾸게 해주며, 세일즈맨들은 놀라운 판매 실적을 올리고, 직장인들은 승진하게 되고, 부부들은 사이가 좋아지게 해주는 놀라운 책이다. 카네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공한 사람들과 수없이 만나 인터뷰하고 15년 동안의 실험과 연구 끝에 단순한 이론이나 억측이 아니라 마치 마법처럼 작용하는 원리들을 이 책에 담았다. 사람을 움직이는 처세술은 인생의 각종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다. 이 책은 바로 각종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책이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책이다.머리말 | 나는 이 책을 왜, 어떻게 썼는가? 6 이 책에서 최대 효과를 얻는 방법 15 Part 1 사람을 움직이는 3가지 기본 원칙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걷어차지 마라 24 칭찬은 무쇠도 녹인다 46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65 Part 2 호감을 얻는 6가지 방법 언제 어디서나 환영받는 방법 86 첫인상이 좋아지는 간단한 방법 104 상대방의 이름을 잘 기억하라 116 즐겁게 대화하는 쉬운 방법 128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방법 142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148 Part 3 사람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논쟁을 피하라 168 적을 만드는 확실한 방법, 그런 상황을 피하는 방법 180 잘못했으면 솔직히 인정하라 196 꿀 한 방울이 쓸개즙보다 더 많은 파리를 잡는다 206 소크라테스의 비결을 활용하라 220 불만을 해소하는 안전 밸브 228 상대방이 협력하게 하는 방법 234 기적을 일으키는 공식 243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 249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호소법 256 생각을 연출하라 263 모든 방법이 소용없을 때 268 Part 4 리더가 되는 9가지 방법 칭찬과 감사의 말로 시작하라 274 미움을 사지 않고 비판하는 방법 282 자신의 잘못을 먼저 이야기하라 285 아무도 명령받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290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주어라 293 사람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법 297 개에게도 좋은 이름을 지어주어라 302 실수는 고치기 쉽다 306 즐거운 마음으로 협력하게 만들어라 311◆ 인간관계의 영원한 바이블, <타임>지 선정 최고의 자기계발서 성공학의 교과서이자 세계적인 리더들의 인생을 바꾼 책 사람을 만나고 사귀고 호감을 주고받는 일은 사업가든 직장인이든 미술가든 건축가든 자영업자든 누구에게나 다 똑같이 중요한 문제다. 재정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 요인은 기술적 지식에 의한 것은 15퍼센트에 불과하고 나머지 85퍼센트는 사람을 움직이는 능력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기술 분야에서 가장 급여를 많이 받는 사람은 기술이나 전문지식이 가장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전문지식에 더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과 사람들 사이에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성공학의 교과서이자 세계적인 리더들의 인생을 바꾼 책으로 알려져 있다. 1936년 ‘친구를 얻고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이란 제목으로 출간되어 8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람들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케네디, 오바마 등 미국 역대 대통령들이 곁에 두고 읽었으며,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의 인생을 바꾼 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적을 동지로 만들고, 인생철학을 완전히 바꾸게 해주며, 세일즈맨들은 놀라운 판매 실적을 올리고, 직장인들은 승진하게 되고, 부부들은 사이가 좋아지게 해주는 놀라운 책이다. 카네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공한 사람들과 수없이 만나 인터뷰하고 15년 동안의 실험과 연구 끝에 단순한 이론이나 억측이 아니라 마치 마법처럼 작용하는 원리들을 이 책에 담았다. 사람을 움직이는 처세술은 인생의 각종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다. 이 책은 바로 각종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책이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책이다. ◆ 상대방에게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게 하라! 그토록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며 회자되는 이 책에서 금과옥조로 꼽는 인간 행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법칙이 있다면 무엇일까? 이 법칙을 따르면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분쟁을 피할 수 있고, 많은 친구를 얻을 수 있고, 평생 행복하게 살 수 있다. 하지만 이 법칙을 깨뜨리는 순간 우리는 끝없는 문제에 부딪치게 된다. 그 법칙이란 바로 상대방에게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게 하라는 것이다.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 이 교훈은 3천 년 전 페르시아에서 조로아스터가 가르쳤고, 2천4백 년 전 중국에서는 공자와 노자가 제자들에게 가르쳤다. 기원전 500년에 석가는 성스러운 갠지스강 기슭에서 설교했고, 그보다도 천 년 전에 힌두교의 성서가 가르쳤다. 그리고 예수는 2천 년 전에 유대의 바위산에서 이 교훈을 설파했다. 이것은 아마도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교훈일 것이다. 이 책은 인간 본성을 이루고 있는 바탕은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라고 단언한다. 이 욕구가 바로 인간과 동물을 구분 짓는 것이고 인류 문명을 발전시켜 온 원동력이다. 사람은 누구나 주위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기를 바라고 있다.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음으로써 자기가 중요한 존재라고 느끼고 싶은 것이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입에 발린 칭찬 말고,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정한 칭찬에 허기 져 있는 것이다. ◆ 사람을 움직이는 세 가지 기본 원칙 이 책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세 가지 기본 원칙만 지켜도 대인관계에서 성공하고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첫째, 비난이나 비평, 불평하지 않는 것이다. 남을 비판하고 비난하고 잔소리를 퍼붓는 일은 아무리 바보라도 다 할 수 있다. 바보일수록 그런 짓을 잘하게 마련이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고 용서하는 일은 뛰어난 성품과 극기심을 갖춘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덕목이다. “하나님도 인간을 심판하는 데는 그 사람이 죽을 때까지 기다리신다”고 한다. 위대한 신도 최후까지 기다리는데 우리 인간들도 그래야 하지 않을까? 둘째, 솔직하고 진지하게 칭찬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칭찬 듣기를 좋아한다. 다른 사람의 장점을 키워 주는 데는 칭찬과 격려가 최고다. 상사한테 꾸중을 듣는 것만큼 열의를 해치는 것은 없다. 마음에 드는 일이 있으면, 진심으로 찬성하고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절대로 비난하지 않도록 하자. 셋째,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열렬한 욕구를 불러일으켜라. 자기표현 욕구는 인간의 중요한 욕망 가운데 하나다. 우리도 이런 심리를 사업상의 일에 적용할 수 있다. 멋진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상대방이 생각해 낸 것처럼 유도해 보라. 물론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러면 그는 틀림없이 그것을 좋아하게 될 것이고 그것을 실행하게 될 것이다.다른 사람의 결점을 들추어내서 좋을 건 하나도 없다. 상대방은 바로 방어태세를 갖추고 자신을 정당화하려 할 것이고, 상한 자존심은 반항심으로 이어지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심리학자 B. F. 스키너는 선행에 대해 칭찬을 받은 동물은 나쁜 행동에 대해 벌을 받은 동물보다 훨씬 더 빨리 배우고, 더 효과적으로 배운 것을 습득한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그리고 그 이후의 연구에서 이와 같은 사실이 인간에게도 적용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비판은 상대에게서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흔히 원한을 일으키기 쉽다. 또 다른 위대한 심리학자 한스 셀리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칭찬을 갈망하는 것만큼이나 비난을 두려워한다.” 비판은 직원들과 가족, 친구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기만 하고 상황을 개선시키지는 못한다. 누군가에게 일을 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사람을 움직이는 비결은 단 하나, 스스로 움직이고 싶게 만드는 것뿐이다. 이것 말고 다른 방법은 없다는 것을 명심해라. 물론 총을 들이대고 손목시계를 풀어놓게 할 수 있고, 해고하겠다고 위협하여 적어도 눈앞에서는 직원이 열일하게 할 수 있고, 회초리나 위협적인 말로 아이들을 복종하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에는 반드시 반발이 따르게 마련이다. 말보다 행동이 설득력을 갖는다. 미소는 “나는 당신이 좋아요. 당신 덕분에 행복해요. 당신을 만나서 기뻐요”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개가 사랑받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개는 주인을 보면 기뻐서 어쩔 줄 몰라 한다. 그래서 우리도 개가 사랑스러운 것이다. 하지만 마음에도 없는 거짓 미소, 기계적인 웃음은 도리어 불쾌하게 한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따뜻한 미소만이 천만금의 가치를 갖는 것이다.
인류세
교유서가 / 얼 C. 엘리스 (지은이), 김용진, 박범순 (옮긴이) /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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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유서가
소설,일반
얼 C. 엘리스 (지은이), 김용진, 박범순 (옮긴이)
현재 과학계에서 인간과 물질에 대한 새로운 철학적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인류세’에 관해 간략하고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입문서이다. 저자 얼 C. 엘리스는 인류세실무단의 위원이자 생태학자로, 인류세가 왜 그토록 광범위하게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었는지, 인간의 역사와 지구의 역사의 상관관계를 지질학적·생태학적·고고학적·철학적 차원에서 입체적으로 살펴보고 인류세에 관한 폭넓은 질문을 제기한다. 인류세는 이 순간에도 진화중인 패러다임으로서, 기존 과학을 재정립하고 인류애를 고취시키며 인간에 의해 변화된 지구에서 살아간다는 의미를 탐구하고 삶의 정치를 강조한다. 이 책은 지구의 풍경을 그리는 데 있어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해주며, 인류세가 우리의 미래에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를 다방면으로 톺아본다. 아울러 카이스트 인류세연구센터에 소속된 역자들은 전문성을 살려 과학적 지식의 이해를 돕는 적확한 텍스트를 제공한다.머리말 제1장 기원들 제2장 지구 시스템 제3장 지질시대 제4장 거대한 가속 제5장 안트로포스(Anthropos) 제6장 오이코스(Oikos) 제7장 폴리티코스(Politikos) 제8장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연대기/ 감사의 말/ 역자 후기/ 참고문헌/ 독서안내/ 도판 목록인류세는 지질시대의 마지막을 장식할 것인가, 인류가 자초한 재앙을 막을 최후의 보루가 될 것인가? ‘두번째 코페르니쿠스 혁명’이라 할 패러다임을 둘러싼 열띤 논쟁과 그 배경을 살펴보는 입문서 이 책은 현재 과학계에서 인간과 물질에 대한 새로운 철학적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인류세’에 관해 간략하고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입문서이다. 저자 얼 C. 엘리스는 인류세실무단의 위원이자 생태학자로, 인류세가 왜 그토록 광범위하게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었는지, 인간의 역사와 지구의 역사의 상관관계를 지질학적·생태학적·고고학적·철학적 차원에서 입체적으로 살펴보고 인류세에 관한 폭넓은 질문을 제기한다. 인류세는 이 순간에도 진화중인 패러다임으로서, 기존 과학을 재정립하고 인류애를 고취시키며 인간에 의해 변화된 지구에서 살아간다는 의미를 탐구하고 삶의 정치를 강조한다. 이 책은 지구의 풍경을 그리는 데 있어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해주며, 인류세가 우리의 미래에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를 다방면으로 톺아본다. 아울러 카이스트 인류세연구센터에 소속된 역자들은 전문성을 살려 과학적 지식의 이해를 돕는 적확한 텍스트를 제공한다. 저자 엘리스는 인류세의 시작점으로, 핵실험이 최초로 실시된 1950년대, 농업의 출발점, 혹은 인류의 탄생 시기 등 봐야 하는지를 물으면서, “인류세의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다. 우리에게는 앞으로 수백만 년 동안 비인간 자연과 인간이 함께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 시간이 아직 남아 있다”고 말한다. 인간과 지구의 역사를 뒤흔드는 강력한 서사, 인류세 인간은 그간 지구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왔다. 불, 사냥, 농업으로 시작된 인간의 활동은 기후변화, 대규모 오염, 플라스틱 쓰레기, 생물 대멸종이라는 변화를 초래해왔다. 이러한 변화들의 지질학적 기록은 암석에 새겨져왔고, 그 결과 새로운 지질시대, 즉 인류세를 정립해야 한다는 제안이 지질학계를 넘어서까지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하지만 인간이 지구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왔다는 확실한 과학적 증거가 있음에도, 인류세를 둘러싸고는 여러 의견들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그 이유는 명확하다. 인류세는 단순히 지질학적인 차원의 논의가 아닌,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빠르게 부상중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류세가 처음 제안된 배경, 과학적 근거, 논쟁점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줄 뿐 아니라, 자연사 분야의 발전과 지질학 및 지구 시스템 과학의 역사를 배울 기회도 선사한다. 왜 수많은 생물종 가운데 인간만이 지구를 변화시킬 수 있게 되었는가? 이 책은 인류세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의식적이고 주도적으로 더 나은 인간의 시대를 만들 수 있도록 영감을 부여한다. 1장 ‘기원들’에서는 인류세라는 용어를 둘러싼 분분한 의견과, 인류세가 세계적인 학술 토론의 발화점이자 대중적 현상이 된 이유를 알아보기 인간 기원의 이야기를 깊게 들여다본다. 2장 ‘지구 시스템’에서는 왜 수많은 생물종 가운데 인간만이 지구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는가에 답하기 위해 시스템으로서의 지구를 살펴본다. 3장 ‘지질시대’에서는 인류세를 지질시대로 정의할 때 부딪치는 난관을 이해하기 위해 지질시대를 구성할 때 사용하는 과학적 방법을 알아본다. 4장 ‘거대한 가속’에서는 20세기 중반 이후 인간활동으로 지구 시스템이 급속하게 변했다는 의미를 나타내는 거대한 가속이 탄생한 배경을 짚어본다. 5장 ‘안트로포스’에서는 인류가 지구환경을 변화시킬 정도로 진화하게 된 경위를 밝힌다. 6장 ‘오이코스’에서는 생태학을 통해 유기체와 환경 사이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둔다. 7장 '폴리티코스'에서는 인간 사회가 하나의 지구적 힘으로 작용하여 인간 자신과 비인간 자연 모두에게 해를 끼치는 상황에서 인간의 시대가 무엇이며 어떠한 함의를 갖는지 묻는다. 8장 ‘프로메테우스’에서는 자연 안에서 인간의 위치가 무엇이며, 인간을 제외한 지구의 나머지 부분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설명한다.당신이 살고 있는 행성의 역사, 그리고 그 안에서 당신이 해온 역할의 역사는 지금 새롭게 쓰이는 중이다. (…) 이전 지질시대와는 달리 인간이 ‘자연의 거대한 힘’이 되었음을 표시하기 위해 인류세라는 용어를 쓰자는 제안은 학계 안팎에서 폭발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다. 인류세를 둘러싼 열띤 논쟁들을 볼 때, 인류세는 단순히 새로운 지질시대에 대한 명칭 문제를 넘어 무언가 더 중대한 문제와 얽혀 있음이 분명하다. 창세기의 이야기와는 달리 이 새로운 기원 이야기 안에서 인간은 딱히 특별한 역할을 부여받지는 않았다. 변화하고 있는 행성인 지구 속에서 인간은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방향성 없이 진화해가는 하나의 종에 불과했다.
기적의 코코넛오일
DSBOOKS / 시라사와 다쿠지, 다니엘라 시거 지음, 정난진 옮김, 박용우 감수 / 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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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시라사와 다쿠지, 다니엘라 시거 지음, 정난진 옮김, 박용우 감수
허리우드 스타인 미란다 커와 안젤리나 졸리는 미모의 비결을 코코넛오일을 내세운다. 아니 예찬할 정도이다. 또한 2014년 일본에서는 코코넛오일이 다이어트, 피부미용 뿐만 아니라 치매에도 효능이 있다고 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코코넛오일의 인지도나 활용도면에서 높지 않다. 열대지방에서는 코코넛오일을 중요한 약재이자 식량으로 오랫동안 사용해왔다. 인도 아유르베다에서도 약재의 주성분으로 등장하며, 중앙아메리카 파나마 사람들은 코코넛오일을 컵에 따라 마시며 병을 이겨낸다고 한다. 또 자메이카 사람들은 코코넛오일을 심장강장제로 여기고, 중국 의서에도 코코넛으로 만든 약재가 최소 69가지 질병을 치료해준다고 쓰여 있다. 미국 FDA 또한 치매환자에 처방하는 중쇄지방산인 MCT오일과 같이 코코넛오일 섭취를 권장하는 등 ‘일반적으로 안전한 식품 목록’에 등재하고 있다. 코코넛오일은 식품 외에도 뛰어난 보습력과 항균 작용 덕분에 피부, 모발 미용 등에도 널리 사용되며, 메이크업을 지울 때, 임산부 튼살방지용, 비듬 완화, 탈모 방지, 방충, 탈취용으로도 애용되고 있다.추천사-건강하게 오래 사는 삶! 감수글 PART 1 코코넛오일로 어떻게 알츠하이머 증상이 호전될까? -왜 코코넛 오일인가? -뇌의 또 다른 에너지원, 케톤체 -중쇄지방산이란? -중쇄지방산, -어떻게 섭취해야 하나?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지방산 섭취 요령 -알츠하이머의 위험 인자: 비만 -코코넛 오일의 효능 -코코넛 오일의 효과Ⅰ: 치매 예방 -코코넛 오일의 효과 Ⅱ: 노화방지 -알츠하이머의 위험인자는? -케톤체 수치를 높이려면? PART 2 코코넛오일이란? -코코넛오일이란 무엇일까? -‘버진 코코넛오일’을 구입하는 방법 -천연 코코넛 오일의 특징 PART 3 맛있게 코코넛오일을 먹자 -코코넛오일을 식생활에 자연스럽게 활용하려면? -중쇄지방산이 뇌에 효율적으로 작용하게 하려면? -코코넛오일과 궁합이 잘 맞는 조미료 -시라사와 교수의 강력추천 메뉴, ‘시푸드카레’ -단호박과 파프리카를 넣은 옐로 스무디 -비트와 파프리카를 넣은 레드 스무디 -푸른차조기와 소송채(小松菜)를 넣은 그린 스무디 -바나나코코넛스무디 -딸기요구르트스무디 -망고민트요구르트스무디 -코코넛 풍미가 강한 마일드 카레 -고등어와 연근을 넣은 코코넛카레 -해산물과 토마토를 넣은 레드 카레 -단호박과 코코넛을 넣은 옐로 카레 -코코넛화이트카레 -새우를 넣은 그린코코넛카레 -당근포타주 -완두콩포타주 -아보카도포타주 -고구마포타주 -무와 가리비를 넣은 수프 -낫토된장국 -해물탕 -닭가슴살을 넣은 채소수프 -스페인식 오믈렛 -가리비와 소송채 소테 -새우와 청경채 누룩소금볶음
푸른 숲, 제주입니다
북노마드 / 북노마드 편집부 엮음 /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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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노마드
소설,일반
북노마드 편집부 엮음
제주 여행이 다양해졌다. 일상을 견디다가 언제든지 훌쩍 떠날 수 있는 곳, 1년에 여러 차례 잠시 짬을 내어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바뀐 까닭이다. 어떤 때는 올레 길을 걷고, 어떤 때는 푸른 해안을 따라 해안도로의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즐기고, 어떤 때는 한라산에서 섬의 속살을 엿보고, 어떤 때는 제주 맛집 투어로 일정을 가득 채우고… 이제 제주는 나만의 여행법으로 즐기고 쉬는 곳이 되었다. 그중에서도 최근 제주의 푸른 숲에 흠뻑 빠진 여행자들이 많아졌다. 삼성혈, 사려니숲, 비자림, 절물자연휴양림, 화순곶자왈 생태탐방숲길… 저마다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는 제주 숲에서 맘껏 쉼을 누리고 돌아오는 여행자들의 바람을 담은 책, <푸른 숲, 제주입니다>가 반가운 이유이다.13 forest 01 숲을 여행하는 다섯 가지 방법 14 삼성혈 - 모든 제주는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24 비자림 - 비자림, 그 숨소리와 숲소리 34 사려니숲 - 사려니숲길, 물길을 걷다 42 절물자연휴양림 - 엄마, 우리 삼나무 숲길로 가자 50 화순곶자왈 생태탐방숲길 - 나는 숲에서 처음 네 뒷모습을 보았다 60 forest 02 우리 함께 걷다, 곶자왈 산책 | 김민채 68 forest 03 숲을 안다는 것에 대하여 | 숲 해설가 이지영 74 forest 04 사려니숲 식물 일지 86 forest 05 숲 트래킹 준비하기 88 forest 06 숲을 걷는 마음가짐 90 forest 07 당신을 잊지 않기 위해 거꾸로 걷는다 - 나희덕 읽기 | 김민채 94 forest 08 숲길 | 이수영 100 forest 09 바다에서 숲까지 - 평대리 116 forest 10 모래와 게와 밤이 있는 풍경 | 박연준 124 forest 11 제주에서 대문이 없다는 것 | 강병한 128 forest 12 나의 첫번째 숲 | 김호도 134 forest 13 제주, 여름 | 예다은숲의 냄새, 빛, 바람을 기억하는 일. 무엇이든 남기고픈 마음이 지금 숲에 모여 있다. 푸른 제주에 고여 있다. 『푸른 숲, 제주입니다』는 제주 여행 무크지 《섬데이 제주》 2호 ‘제주의 숲’을 단행본으로 다시 만든 책이다. 한시적 기간 동안 독자들을 찾는 무크지를 아쉬워하는 요청이 많아 오랫동안 서점에서 만날 수 있게 재편집하였다. 북노마드 편집부가 직접 찾아 걸었던 숲의 기억이 제주에서의 싱그러운 시간을 기대하는 여행자에게 잘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가다듬었다. 첫번째 여행은 동쪽 해안에서 700번 동일주 노선을 타고 삼성혈로 향했다. 숲을 찾기 전 동문시장에서 내려 시장을 구경하고 찾은 삼성혈은 ‘도시 속 작은 숲’처럼 아담했다. 여행자에게 공항에 가기 전 시간이 남으면 가는 곳으로 여겨지지만, 삼성혈은 제주가 ‘시작’된 곳이다. 제주도 사람들은 약 4,300여 년 전 삼신인(三神人: 고을나, 양을나, 부을나)이 이곳에서 용출(湧出: 구멍에서 태어남)했다는 삼성혈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긴다. 비자림은 길이 평탄하게 잘 정돈되어 있어서 어르신을 모시고 가는 가족에게 좋다. 비(非)자 모양에서 그 이름을 따온 창살 같이 길쭉한 모양의 잎을 지닌 비자나무가 2800여 그루 심어져 있는 비자림은 ‘천년의 숲’이라는 애칭에 걸맞게 시간의 흐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단단히 내린 뿌리와 두툼한 나무통, 그 위로 흔들리는 비자잎들. 천 년의 세월을 고이 모아 림(林)을 이룬 숲길을 거니는 동안 여행자는 현재의 시간으로 지나간 시간을 꺼내는 일의 거룩함을 깨닫는다. 겨울에도 잎을 쏟아내지 않는다는 비자나무, 비가 떨어지는 날에도, 햇살이 찌르는 날에도 늘 그 푸름을 지켜내는 비자림에서 우리는 계절을 읽는다. 계절의 바람을 느낀다. 볼거리로 충만한 사려니숲은 3~4시간을 오롯이 바쳐야 한다. 사려니는 ‘살안이’ 혹은 ‘솔안이’라고 불리는데, 여기에 쓰이는 ‘살’ 혹은 ‘솔’은 신성한 곳 또는 신령스러운 곳을 뜻하는 말이나 산에 붙인다고 한다. 그러니 사려니는 ‘신성한 곳’이라는 뜻이다. 저절로 걸음이 느려지는 곳, 보폭을 주춤거리게 만드는 숲길의 비밀스러운 시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이곳은 특히 여름에 찾으면 좋다. 바람 소리, 새 소리에도 물이 배어나는 곳, 그러면서도 눅눅하지 않은 물기를 숲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곳. 물기가 드리워진 숲의 그늘이 당신의 여름을 달래줄 것이다. 절물자연휴양림은 그 안에 있는 ‘숲 속의 집’ 때문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1위에 심심찮게 뜨는 곳이다. 혼자 사색하기도 좋지만, 부모님과 함께 와서 쉬면 딱 좋은 곳이다. 입구에서부터 언덕을 따라 이어져 있는 삼나무길. 조용히 그 길을 걷노라면 절로 부모 생각이 난다. 하늘로 곧게 뻗은 삼나무의 시간을 생각하며 부모를 생각하고, 숲의 모든 것을 잉태했을 것 같은 삼나무 숲의 밑둥을 바라보며 또 부모를 생각하게 하는 곳이 절물자연휴양림이다. 숲에서 바라보는 산방산의 모습이 압권인 화순곶자왈 생태탐방숲길은 두려울 만큼 고요한 숲길이다. 머리카락처럼 엉켜 있는 풀숲, 살아 있는 것들의 생마저 빨아들일 것 같은 숲의 기운이 가득한 ‘진짜’ 숲이다. 별도의 주차장도 입장을 안내하는 관리인도 없는 곳, 숲을 보는 대가로 돈을 내고 허가를 받는 과정 없이 숲에 발을 들일 수 있는 곳. 제주의 다른 숲이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이 고여 있다면 이곳은 성큼성큼 다가오는 대로 숲을 볼 수 있는 야생의 숲을 누릴 수 있다. 그렇게 한참을 걷다보면 방목해둔 소가 보인다. 그렇게 아무것도 없는 그대로의 숲의 시간을 만끽하게 된다. 이처럼 제주의 숲은 같은 곳이 하나도 없다. 식물의 종류, 빛이 드는 정도, 잎의 빛깔, 습도, 냄새…… 모든 것이 다르다. 사람의 얼굴 생김새가 저마다 다르고 표정이 다양하듯, 제주의 숲은 저마다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다. 삼성혈, 사려니숲, 비자림, 절물자연휴양림, 화순곶자왈 생태탐방숲길…… 숲이 저마다의 이름을 갖게 된 까닭이리라. 때마침 제주를 여행하는 방법도 다양해졌다. 일상을 견디다가 언제든지 훌쩍 떠날 수 있는 곳, 1년에 여러 차례 잠시 짬을 내어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바뀐 까닭이다. 이제 제주는 특별한 여행지가 아니다. 올레 길만 걷는 여행, 푸른 해안을 따라 즐기는 여행, 한라산과 중산간을 다녀오는 여행 등 이제 제주는 나만의 여행법으로 가고 또 가는 곳이 되었다. 제주의 푸른 숲을 걷고 쉼을 누리는 여행자도 많아졌다. 그들은 말한다. 제주의 푸른 숲은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곳이라고, 나를 돌아보게 하는 곳이라고, 그리하여 내 주변을 찬찬히 살피게 하는 곳이라고. 숲에서 계절을 읽는 여행, 계절의 바람을 느끼는 여행. 몸소 숲을 겪어보고 그 느낌을 새록새록 새기면서 제주의 숲 여행자는 계절에 따른 세상의 변화와 그 속에서 숨 쉬는 나와 우리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 『푸른 숲, 제주입니다』는 그 싱그러운 여행의 초록 동행자가 되어줄 것이다. ■ 글쓴이 강병한 / 오렌지 다이어리 게스트하우스 주인장. 잡지 기자, 출판사 편집장을 거쳐 제주에 정착한 시골 생활 초보자. 김민채 / 『더 서울』과 『내일로 비밀코스 여행』 『어느 날 문득, 오키나와』를 지었다. 국어국문학을 공부했고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1989년 봄에 태어났다. 김호도 / 다음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기획자. 제주도에 적응하는 법을 느릿느릿 배우고 있는 평범한 사람. 박연준 / 시인. 2004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속눈썹이 지르는 비명』 『아버지는 나를 처제, 하고 불렀다』, 산문집 『소란』,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 등이 있다. 이수영 / 더 늦기 전에 서둘러 서울을 떠나, 제주 중산간 마을에서 좌충우돌 고군분투 3년째. 거의 24시간을 아내와 두 마리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다. 예다은 / 카카오 서비스 기획자. 여행 작가. 생활하듯 여행하고, 여행하듯 생활한다. 여행 산문집 『올라! 스페인』, 『첫 휴가, 동남아』를 썼다.
슈퍼 기억력 트레이닝
다른상상 / 히라타 나오야 (지은이), 정현옥 (옮긴이) / 20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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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타 나오야 (지은이), 정현옥 (옮긴이)
스마트 시대에 왜 기억력 트레이닝이 필요할까? AI가 발전하면서 인간의 존재 가치가 창의력에 집중되고 있는 지금, 창조성의 바탕이 되는 게 바로 기억력이기 때문이다. 한편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은 2030세대에서 나타나는 ‘디지털 치매’ 현상 역시 심각하다. 기억력대회 챔피언인 히라타 나오야는 누구에게나 ‘슈퍼 기억력’이 잠재되어 있고, 기억법을 연습하면 누구나 자기 두뇌를 200%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이 책에서 가장 대표적인 기억법 4가지 - 스토리 기억법, 장소법, 변환법, 태그법을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대학생 신분으로 기억력대회 챔피언이 된 저자는 자신이 기억법 4가지에 통달했기 때문에 이후 과목에서 모두 A+를 받을 수 있었다며, 성적을 올리고 싶은 수험생, 잦은 실수로 지적받는 직장인들에게 기억력 트레이닝을 통해 공부력, 업무력을 쑥쑥 올려 10배 유리한 인생을 만들어가길 권한다.프롤로그 | 당신 뇌에도 슈퍼 기억력이 잠들어 있다 -기억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노력하면 누구나 슈퍼 기억력을 가질 수 있다 -대량의 정보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외우는 기술 <1장> 누구나 슈퍼 기억력을 가질 수 있다 왜 모두들 기억력을 업그레이드하려고 할까? - 기억력은 사용할수록 향상된다 - 기억법을 익히면 창의력이 좋아진다 - 외우는 일이 즐거워진다 인간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없다 - 기억력을 훈련한다고? - 기억법이라니, 뭔가 수상하지 않아? - 기억력을 10배 업그레이드하다 2년 만에 1인자가 되다 - 일상에 필요한 기억은 외우기 힘든 형태로 존재한다 - 실제 대회 연습으로 시작하는 게 지름길 - 우선 기억하기 쉬운 형태로 훈련하기 <2장> 기억법 훈련의 기본, ‘스토리 기억법’ 스토리 기억법 훈련 방식 【STEP 1】 단어를 이미지로 변환하기 【STEP 2】 이미지 순서대로 스토리 만들기 스토리 기억법으로 단어 외우기 [Let’s try] 스토리 기억법으로 단어 10개 외우기 <3장> 세계 최강의 기억법, ‘장소법’ 장소법은 왜 세계 최강의 기억법인가? - 고대부터 내려온 가장 오래된 기억법 - 수많은 연구로 입증된 장소법의 효과 - 어떤 경우에도 활용 가능하다 - 세계 챔피언도 애용하는 궁극의 기억법 장소법 훈련 방식 -장소법을 이미지화하기 -장소법 훈련의 세 단계 【STEP 0】 플레이스 만들기 【STEP 1】 플레이스에 기억하고 싶은 것을 배치하기 【STEP 2】 플레이스를 순서대로 더듬으며 기억한 것을 꺼내기 [Let’s try] 장소법으로 단어 10개 외우기 20개 단어 한 번에 외우기 - 친밀한 공간으로 기억저장소와 플레이스 늘리기 - 비슷한 장소를 중복 사용하지 마라 - 한 곳에 두는 단어 수를 늘리려면 ‘2 in 1 메소드’ - 동사나 추상 개념을 외워야 할 때 [Let’s try] 장소법으로 단어 20개 외우기 [Column] 기억저장소 돌려쓰기와 고스트 잡기 [Column] 기억법으로 외운 것을 장기 기억으로 저장하기 <4장> 숫자 암기의 신, ‘변환법’ 숫자를 이미지화하려면? - 숫자 외우기 3단계 변환법을 사용해 숫자 외우기 - 숫자를 단어로 바꿔라 - 단어와 스토리를 활용한 숫자 외우기 - 나만의 변환표 만들기 - 변환표를 만들 때 주의점 [Let’s try] 기억법+변환법으로 20자리 숫자 외우기 [Column] 효과적으로 숫자를 외우는 ‘2자릿수 이미지법’ <5장> 저절로 이름이 외워진다, ‘태그법’ 태그법 훈련 방식 【STEP 1】 첫인상을 한마디로 표현하기 【STEP 2】 스토리 기억법을 사용해 태그와 이름을 연결하기 【STEP 3】 태그를 떠올리며 스토리를 재생하기 태그법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 태그를 여러 개 붙인다 - 태그와 스토리를 의식적으로 떠올린다 - 이름에서 태그로 스토리를 역으로 기억한다 - 상대에게 진심으로 흥미를 갖는다 [Let’s try] 태그법으로 12명의 얼굴과 이름 외우기 [Column] 외국인 이름 외우기 <6장> 기억법을 일상생활에 적용하기 은행 계좌번호 외우기 전화번호 외우기 신용카드 번호 외우기 - 스토리 기억법으로 신용카드 번호 외우기 - 장소법으로 신용카드 번호 외우기 생일 외우기 쇼핑 리스트 외우기 요리 레시피 외우기 과거로 돌아가 이미지 떠올리기 얼굴과 이름, 직함 외우기 <7장 > 기억법으로 영어 단어 외우기 장소법+태그법으로 단어 외우기 - 영어 단어 암기 5단계 【STEP 1】 단어의 의미를 이미지로 바꾸어 플레이스에 배치한다 【STEP 2】 태그를 사용해 단어와 의미를 연결한다 【STEP 3】 플레이스를 되짚으며 단어에서 의미가 연상되는지 확인한다 【STEP 4】 기억하지 못한 단어에 태그를 추가한다 【STEP 5】 모든 단어의 의미를 외울 때까지 3~4단계를 반복한다 외운 단어를 장기 기억에 저장하기 에필로그 | 기억력 훈련의 의미 부록 | 기억력대회의 세계인생이 10배 유리해진다! 기억력 트레이닝, 두뇌를 200% 활용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외울 필요가 전혀 없는 세상이다. 모든 정보는 스마트폰 안에 저장되어 있고 필요할 때마다 찾으면 된다. AI가 발전하면서 인간의 존재 가치는 ‘창의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역설적으로 ‘외우기’, ‘기억하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IT 기기 의존도가 높은 2030세대에서 자꾸 깜빡깜빡하는 ‘디지털 치매’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창의력 또한 뇌에 일정 정보가 저장되어 있는 상태에서 그 정보를 자유롭게 결합하고 재배치하며 발휘하는 능력이므로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기억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기억력대회 챔피언인 히라타 나오야는 우리의 기억력이 무궁무진하며 두뇌 역시 쓰는 만큼 발달한다고 말한다. 즉 누구에게나 ‘슈퍼 기억력’이 잠재되어 있고, 놀라운 기억력을 보여주는 사람들은 슈퍼 기억력을 사용하는 기억법을 알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는 가장 대표적인 기억법 4가지 - 스토리 기억법, 장소법, 변환법, 태그법을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챔피언들이 사용하는 기억법으로 트레이닝해야 일상에 활용하는 데 더욱 효과적 저자는 이렇게 기억력대회에서 사용되는 기억법으로 트레이닝한 후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억력 트레이닝으로 전환해야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공부할 때나, 업무 현장에서 외우려고 하는 것은 곧바로 외우기 힘든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기억법 자체에 익숙하지 않으면 적용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공부를 위해 기억법을 익혀야겠다고 마음먹었다가도 바로 활용하려니 어렵다고 느껴 포기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억력 트레이닝을 낯설게 느낀다는 것. 대학생 신분으로 기억력대회 챔피언이 된 저자는 자신이 기억법 4가지에 통달했기 때문에 이후 과목에서 모두 A+를 받을 수 있었다며, 성적을 올리고 싶은 수험생, 잦은 실수로 지적받는 직장인들 모두에게 기억력 트레이닝을 권한다. 외우고 싶은 정보를 빠르게 기억하는 간단한 4개의 기억법을 통해 공부력, 업무력을 쑥쑥 올려 10배 유리한 인생을 만들어가자.이런 작은 즐거움 외에도 자기 머리로 기억하는 일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이점이 있다. o기억력은 사용할수록 향상된다.o기억법을 익히면 창의력이 좋아진다.o외우는 일이 즐거워진다.디지털 기기가 진보할수록 역설적으로 인간에게는 더 큰 창의력이 요구된다. 수많은 정보를 취합해 어떤 선택을 내리느냐는 기계가 아닌 인간의 사고력에 달려 있다. 인간의 두뇌를 모방한 AI(인공지능)가 발전할수록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창의적인 활동이 개인의 능력을 결정짓게 된다.그런데 창의적으로 사고하려면 두뇌 활용 능력이 좋아야하고, 두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데에는 기억법을 배우는 게 효과적이다. 다소 역설적이지만, 실제로 그렇다. 우리 뇌는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발달하기 때문이다. 역설적이지만 일상생활이나 공부, 퀴즈를 위해서 당장 써먹을 수 있도록 기억법을 배웠다면 기억법을 완전히 소화해서 내 것으로 만들지는 못했을 것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이나 공부, 업무 현장에서 외우려고 하는 것은 외우기 힘든 형태로 존재하거나 기억법에 익숙하지 않으면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일상에서도 쓸모 있는 기억법을 익힐 수 있을까? 대회와 같은 상황을 만들어 연습하는 것이다.우선 기억법에 관한 기초를 충분히 익힌 후 일상생활에 적용할 방법을 찾자. 기억법을 완전히 익히지 않은 채 응용부터 하려고 하면 좀처럼 잘 되지 않는다. 이 책에서는 꼭 필요한 최소한의 기술만 소개할 것이므로 한두 시간만 연습하면 유용한 기억법을 습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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