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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콘텐츠로 팔아라
e비즈북스 / 김현수 (지은이) / 2023.01.31
18,500

e비즈북스소설,일반김현수 (지은이)
무신사, 29CM, CJ ENM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콘텐츠와 커머스를 융합하는 회사들이라는 점이다. 이들을 비롯해 라이브커머스, 비디오커머스, D2C 등 주목받는 이커머스 트렌드의 중심에는 콘텐츠가 있다. 2010년 CJ에서부터 콘텐츠와 커머스의 접목을 시도해온 저자가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이 트렌드에 대해 분석한다.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에게 큐레이션하는 유통방식을 강조하는 저자는 향후 콘텐츠 큐레이션이 이커머스의 핵심 역량이 될 것임을 역설한다. 저자는 티몬의 라이브커머스 ‘티비온’과 웹드라마, 29CM의 ‘수요입점회’, 무신사의 라이브커머스 ‘무신사 라이브’와 숏폼 콘텐츠 ‘숏TV‘ 등 화제가 된 콘텐츠를 어떻게 구현했는지를 생동감 넘치게 들려준다. 각 사례의 비하인드 스토리에는 기획의 핵심이 1페이지 제안서처럼 명쾌하게 담겼다. 이를 통해 기업이 이커머스를 위한 콘텐츠를 제작할 때 무엇을 살피고 챙겨야 하는지에 대한 실무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모든 기업이 미디어가 되어야 하는 시대에 이커머스 콘텐츠를 바라보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책.서문 1장 이커머스와 콘텐츠 큐레이션 이커머스 시장의 동력과 가치 소매유통업의 맹주 이커머스 시장 | 시장을 움직이는 원리, 이커머스 밸류 서클 이커머스의 3가지 우선순위 가장 강력한 가치, ‘신뢰’ | 선택의 안정감을 주는 ‘상품 구색’ | 끝없는 전쟁, ‘가격’ 시장의 성장과 물류의 가치 이커머스 침투율과 ‘배송’ | 규모의 경제와 ‘배송’의 가치 시장 패러다임은 어쩌다 뒤집혔나 이커머스 밸류 서클과 시장의 패권 | 일반 종합쇼핑몰의 등장 - 기존 시장의 파괴 | 오픈마켓의 등장 - 압도적 구색으로 가격을 점령하다 또다시 등장한 시장 파괴자 소셜커머스의 등장 - 가격부터 잡고 다음 가치로 진격 | 신뢰, 구색, 가격 다음은? - 배송, 사용자 경험의 가치로 확전 쇼핑의 두 가지 유형과 큐레이션 미디어커머스의 탄생 배경과 정의 | 결핍과 욕망으로 나뉘는 쇼핑의 유형 카테고리 킬러의 가치, 큐레이션 신뢰 2.0과 큐레이션 | 큐레이션은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의 콘텐츠가 본질이다 2장 이커머스의 콘텐츠 가치 이커머스 콘텐츠로서 필요한 3요소 어떤 것들이 콘텐츠 3요소인가? | 한때를 풍미했던 몇 가지 제작 패턴 | 스트롱 스타트 | 하트비트 리듬 | 날것이거나 감쪽같거나 | 영상의 화면비율 | 패턴을 벗어나려는 시도 ‘재미’는 이유다 모바일이어서 더 절실한 ‘재미’의 가치 | 재미가 곧 이유 ‘재미’의 본질과 스토리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이커머스 웹드라마를 시도한 이유 | 식상함을 극복하려던 노력, 스토리텔링 | 소비자 눈높이, 현실적 어려움, 진화의 방향 ‘발견’의 세 가지 종류 New, 발견의 가치 | 새로운 상품의 발견 - 몰랐던 상품 그 자체의 발견 | 새로운 가치의 발견 - 상품의 숨겨진 가치를 발견 | 새로운 기회의 발견 - 상품을 사야 하는 타이밍을 가치로 치환 ‘도움’의 가치, 쌓일수록 힘이 된다 Tip, 도움의 가치 | ‘도움’의 콘텐츠들이 플랫폼이 되는 선순환 조건들 이커머스 운영 공식과 콘텐츠 이커머스 운영 공식 | 매출을 올리기 위한 영업지원의 종류 3장 이커머스에서 콘텐츠의 전략과 활용 미디어커머스와 콘텐츠 마케팅은 무엇이 다른가? 콘텐츠 마케팅? | 마케팅과 세일즈 사이, 미디어커머스 |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자 제조사/브랜드의 이커머스 콘텐츠, 결핍을 기획하라! 이 책에서 제조사/브랜드, 유통사/플랫폼의 의미 | 제조사/브랜드의 미디어커머스와 시장의 흐름 | 제조사/브랜드의 이커머스 콘텐츠 - 결핍을 기획하라 유통사/플랫폼의 이커머스 콘텐츠, B2B2C 사업으로 접근하라! 유통사/플랫폼의 미디어커머스 딜레마 | 플랫폼의 미디어커머스 - 1. 숙제 바꿔 하기 | 플랫폼의 미디어커머스 - 2. 매장을 미디어로 만들기 | 나의 경험과 사례들 커머스 플랫폼의 브랜딩과 이커머스 콘텐츠 세일즈, 마케팅, 브랜딩 | 커머스 플랫폼의 브랜딩은 결국 미디어커머스와 닿는다 | 매장이 미디어, 상품이 콘텐츠 4장 이커머스에서 콘텐츠의 전략적 선택지들과 적용 사례 이커머스의 콘텐츠 전략에 앞서 제작, 기획, 생산의 개념 정리 | 이커머스의 콘텐츠 전략을 실행할 때 만나는 3가지 선택지와 그에 따른 고민들 | 각각 어떤 의미와 가치가 있으며, 그 특징은 무엇인가? | 콘텐츠 제작의 비용 요소가 어떻게 다른가? | 자원 투입 시 고려할 핵심 사항이 무엇인가? 비디오커머스: 비디오 콘텐츠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포인트 방향을 정한다 | 결을 정한다 | 대상을 정한다 비디오커머스: 어떻게 현업에 적용했나? 흥행성이 효율성보다 중요할 때 | 효율성이 흥행성보다 중요할 때 인플루언서 커머스: 인플루언서와 이커머스 시장의 이해관계 인플루언서 커머스의 정의 | 이커머스와 MCN 시장의 이해관계 차이 | 인플루언서가 돈 버는 방식 세 가지 | 인플루언서가 이커머스로 돈 벌기 | 국내 인플루언서 커머스의 한계 | 수익 배분 주체로서 커머스 플랫폼 입장의 걸림돌 | 인플루언서 입장의 걸림돌 |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의 개화와 구조적 진화를 기대하며 인플루언서 커머스: 어떻게 현업에 적용했나? 광고 구좌인가 유통 채널인가? | 수수료는 누가 내는가? | 중국의 구조를 닮아가는 국내 시장 변화 라이브커머스: 라이브커머스의 본질과 미래 ‘명분’과 ‘기회’는 라이브커머스의 본질 | 자주 듣던 질문들 | 커머스와 콘텐츠 중 뭐가 더 중요한가? | 라이브커머스에서 잘 팔리는 상품군은 무엇인가? | 자사 쇼핑몰에서 자체 개발해 진행할 때 가장 고려할 것은 무엇인가? | ‘관계’와 ‘제안’이 라이브커머스를 TV홈쇼핑과 다르게 만든다 라이브커머스: 어떻게 현업에 적용했나? 시장, ‘언제’만큼 ‘누구’도 중요하다 | 현장의 의사결정과 진행사항 | 현업의 현장은 앞으로 어떻게 진화할까? 5장 나의 현장 경험과 기록들 내가 겪은 첫 미디어커머스 ‘미디어커머스’는 언제 시작됐을까? | 미디어커머스가 정의되지 않았던 이유 지속가능성이 문제다, 끝없는 채산성과의 싸움 콘텐츠의 포맷과 공정, 그리고 채산성 | 채산성 해결을 위해 - 1. 콘텐츠 포맷의 변화: 라이브커머스 중앙방송 | 채산성 해결을 위해 - 2. 콘텐츠 제작 주체의 변화: 라이브커머스 개별방송 | 채산성 해결을 위해 - 3. 콘텐츠 포맷과 제작 주체 모두 변화: 숏폼 콘텐츠 자원은 늘 모자라다, 사업의 중요도와 콘텐츠의 체급별 구성 가치 측정과 자원 투입의 결정 | 미디어커머스 콘텐츠의 스펙트럼이 넓어야 하는 이유 매대를 콘텐츠로 만들어라 - 29CM 사례 매대의 중요성 | ‘수요입점회’를 만들다 | 매대의 지향점을 세우자 | 매대의 정책을 만들자 | 매대 이름을 짓자 | 매대 BI도 만들자 | 실행 결과와 반응 | 미디어커머스, 매장은 미디어다 콘텐츠를 매대로 만들어라 - 무신사 사례 대세는 숏폼 콘텐츠? | 왜 짧아야 할까? | 모바일커머스의 숏폼은 뭐가 달라야 할까? | 핵심은 프로세스다 6장 자주 받았던 질문들 비용과 수익의 구조는 어떻게 되나요? 비용 | 수익 조직 구성과 채용은 어떻게 했나요? 조직 구성 | 채용 우리도 라이브커머스 하면 잘될까요? 왜 라이브커머스를 하는지 잊지 말아야 한다 | 판매 상품을 바탕으로 방송의 결을 잘 정한다 | 짧은 시청시간을 반드시 유념한다 | 사전 마케팅과 쌍방향 소통 대응 준비는 필수다 | 지난 방송 다시보기에는 집착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어떻게 성장할까요? 라이브커머스는 시장인가? | 라이브커머스를 시장으로 본다면 그 분야는 무엇인가? | 라이브커머스가 자극하는 시장의 변화 입점사는 미디어커머스 플랫폼에서 어떻게 지원받을 수 있나요? 입점한 플랫폼으로부터 미디어커머스 지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어떤 미디어커머스 종류를 지원받아야 좋을까? 7장 이커머스와 콘텐츠의 미래 미디어커머스 플랫폼을 지탱할 두 개의 축 콘텐츠 | 관계성 당신의 이커머스는 자본, 인프라, 콘텐츠 중 무엇으로 겨룰 것인가? 전통 유통사 vs. 스타트업 이커머스 | 라이프 매니징이냐 라이프 스타일링이냐 | 결핍은 발생하는 것이지만 욕망은 창조하는 것이다 | 어디에서, 무엇으로 승부할 것인가? 콘텐츠의 시대에 커머스의 시장에서 개인도 기업도 모두 미디어 시대 | 콘텐츠와 미디어의 시대에 대응하는 이커머스국내 최초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의 기획자가 밝히는 이커머스와 콘텐츠의 융합 전략 무신사, 29CM, 티몬의 콘텐츠 기획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미디어커머스 어떻게 할 것인가》의 개정판! 이커머스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명쾌한 통찰, 이제 이커머스는 콘텐츠가 이끈다 이커머스의 패러다임을 잡은 플랫폼은 시장을 주도했다. 초창기에는 다양한 상품의 구색을 갖추는 데 성공한 종합몰이, 그 후에는 가격 비교를 더한 오픈마켓이, 그리고 근래에는 더 빠른 배송과 풀필먼트 등 물류 인프라의 최강자인 쿠팡이 시장의 룰을 바꿨다. 이러한 패러다임은 인프라 구축과 막대한 자본 투입이 필요했고, 지금도 온/오프라인의 거대 유통 공룡들이 치열하게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런 틈바구니에서 MZ세대를 열광시키는 무신사와 29CM를 비롯해 ‘SNS 대란템’으로 유명한 블랭크코퍼레이션 등 이머커스 업계에서 주목을 받는 기업들이 있다. 이들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콘텐츠 큐레이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서며 ‘신뢰 2.0’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 데 있다고 저자는 분석한다. 신뢰 2.0은 상품 구색, 가격, 안전 배송이란 기본적 신뢰를 넘어, 상품이나 플랫폼이 나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잘’ 제안해 줄 것이라는 기대다. 그리고 그 제안은 재미, 발견, 도움이라는 3요소를 잘 갖춘 콘텐츠로 큐레이션할때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물론 과거에도 콘텐츠로 성공을 거둔 사례들은 종종 있었다. 그러나 과거의 사례들이 일회적이었다면, 지금은 콘텐츠를 통한 큐레이션을 전략적으로 수행하며 미디어화하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 등장은 우연이 아니라 콘텐츠와 커머스의 융합을 지속적으로 고민해온 이들에 의해서 이뤄졌고 이 책의 저자 김현수는 여기서 빠질 수 없는 인물이다. 2010년 미디어커머스 기업을 표방한 CJ ENM, 티몬, 29CM, 무신사의 이력을 거치며 굵직한 발자취를 남겨온 저자가 이커머스 지형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이커머스에 맞는 콘텐츠 전략에 대해 들려준다. 티몬 웹드라마, 라이브커머스, 29CM 수요입점회, 무신사 숏TV의 생생한 레퍼런스 저자는 웹드라마 같은 비디오커머스부터 인플루언서 커머스, 라이브커머스를 비롯해 신규 서비스 론칭 등 자신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경험을 소개한다. 특히 기획부터 내부조직 구성, 협력업체 선정과 제작, 콘텐츠 배포까지 전 과정에 대한 기획자로서의 고민과 의사결정에서 고려했던 핵심 포인트를 가감 없이 밝힌다. 외부에서 보기엔 화려한 성공이었지만 막대한 제작비와 소재 고갈이라는 현실에 부딪혔던 웹드라마, 이 경험을 교훈 삼아 론칭한 티몬의 라이브커머스 이야기는 콘텐츠 제작의 애로사항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또한 29CM의 ‘수요입점회’는 ‘매대의 콘텐츠화’라는 전략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기획 과정을 거쳤는지 1페이지 기획서와도 같이 군더더기 없고 명쾌하게 설명한다. 무신사의 사례를 담은 대목에서는 숏폼 콘텐츠의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어떤 고민을 거쳐 ‘숏TV'가 탄생했으며, 어떻게 ’콘텐츠의 매대화‘를 달성했는지 들려준다. 이 경험담은 콘텐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집행할 경영진과 실무자들이 참고할 레퍼런스로 손색없다. 저자는 ‘이 책에 조회 수를 터뜨리는 노하우 같은 것은 없다’고 겸허히 말한다. 그럼에도 이 책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는지에 대한 아이디어와 이를 구현하려면 넘어야 할 산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는 현장 기록들로 가득 차 있다. “모든 기업은 미디어 기업이다”라는 말의 현실화가 임박한 오늘, ‘미디어’라는 키워드가 들어가면 모두가 진지해질 수밖에 없다. 어떻게 가야 할지는 몰라도, 길은 그 길밖에 없다는 것을 모두가 알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저자의 경험담은 더욱 빛난다. 빠르게 변화하는 이커머스 및 디지털 마케팅의 환경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하는 기업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해주는 책.그러니 내 취향이 분명할수록 그에 부합하는 제안을 해주는, 정체성이 뚜렷한 플랫폼이 좋다. 나의 취향과 플랫폼의 정체성이 일치하면 상품을 고르거나 제안받는 데 이질감이 적어 소비 피로도가 낮을 거란 기대가 있어서다. 제안을 잘 해주는 플랫폼은 이 기대를 반복적으로 채워준다. 이 가치가 반영된 시장이 전문몰, 즉 카테고리 킬러 시장이다. 10대 학생은 스타일쉐어, 힙합 감성의 스트릿 패션을 입는 20대 남자는 무신사, 디자이너 브랜드의 데일리 비즈니스 캐주얼을 찾는 30대 여성은 29CM이나 더블유컨셉에서 더 적합한 티셔츠를 제안할 거라 기대한다.이 신뢰가 신뢰 2.0이다. 이것이 이커머스의 큐레이션이다. 앞 절의 설명을 빌리자면 그중에서도 기능 중심이 아닌 콘텐츠 중심의 큐레이션이다. 콘텐츠로 하는 큐레이션은 결핍이 이끄는 목적형 쇼핑보다 욕망이 이끄는 발견형 쇼핑일 때 이커머스 밸류 서클의 중심 원에 더 가깝다. 짧은 기간 적은 비용으로 쏟아내는 콘텐츠가 구성의 완성도를 통해 재미를 창출하기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그래서 해결책으로 삼은 것이 ‘날것의 묘미’다. 나는 팀원들에게 이를 ‘진맛’이라는 용어로 심어주곤 했다. 콘텐츠 제작 시 부서장인 나조차도 웬만하면 디테일까지 간섭하진않았다. 큰 기조만 강조했다. ‘진맛을 찾아라’가 조직에 늘 강조하던 제언이었다.시청자들은 이미 온갖 콘텐츠의 맛을 다 보고 눈이 높을 대로 높아졌다. 짧은 기간 적은 비용으로 많이 생산해내는 비디오 콘텐츠가 내용의 밀도나 구성의 완성도를 통해 이런 대중의 눈길을 잡을 방법은 요원하다. 이때는 진정성 외에는 달리 승부할 길이 없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의 느낌, 진짜의 상황, 우러나오는 반응과 표정, 짜이지 않은 흐름, 시켜서 나오는 것이 아닌 진정성을 담은 콘텐츠로 승부하는 게 중요했다. 이런 기조를 실무로 구현하려면 조직 문화만이 답이었다. 직원들이 콘텐츠를 만들 때 리더의 눈치를 전혀 보지 않도록 했다. 당시 본부장인 내 의견이라 해도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할 경우 PD들이 부담없이 반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물론 조직 문화가 콩가루가 되지 않도록 균형을 잡는 미세한 조정은 티 나지 않게 뒤에서 할 일이다. 이와 같은 기조로써, 구성원들이 콘텐츠를 제작하며 ‘진맛을 찾는 역량’을 한번 경험하게끔 하면 이후부터는 효율성에 맞추면서도 시청자의 관심도 얻는 콘텐츠의 수율을 맞출 수 있다. 셋째, 매대를 브랜드화해야 한다. 매대가 브랜드화되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매대의 정체성이 단순하고 명료할 것.· 그 정체성이 잘 표현되고 기억에 남도록 매대 이름은 쉽고, 직설적이고, 분명할 것.· 매대의 이름은 행동을 촉발할 것.· 제안은 설명이 아니라 설득, Information이 아니라 Content일 것.· 매대의 브랜딩은 이름의 노출 빈도를 높이는 게 아니라, 정체성과 콘텐츠의 밀도로 완성시킬 것.· 매대는 상거래의 도구이므로 혜택이 강력하되, 평범한 수준을 넘을 것.· 과한 혜택이니만큼 입점사 입장에서 브랜드의 가치가 낮아지지 않도록 합당한 명분과 제한을 설계할 것. 한마디로, 매대로 고객의 뇌에 ‘스크래치’를 남기자는 얘기였다.
데일 카네기의 성공대화론 (반양장)
더클래식 / 데일 카네기 지음, 베스트트랜스 옮김 / 2017.01.30
11,000원 ⟶ 9,900원(10% off)

더클래식소설,일반데일 카네기 지음, 베스트트랜스 옮김
스피치 코칭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을 명연설가로 만들어낸 카네기가 생생한 경험과 실제 사례들을 바탕으로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스피치 방법을 제시한다. 처음에 그는 대화와 연설에서 갖는 일반적인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스피치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보다 능숙해지기 위해서 카네기는 자신이 변할 수 있다는 강하고 변치 않는 욕망을 가지고 자신의 말에 진정한 마음을 담으라고 충고한다. 대화와 연설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궁금해 할 내용들을 담고 있는 책이다. 용기와 자신감을 극복하는 방법, 유명 연사들의 연설 준비 방법, 기억력 향상법, 청중을 깨어있게 만드는 법, 성공적인 연설에서의 필수 요소, 좋은 연설의 비법, 말을 시작하는 방법, 한 번에 청중을 사로잡는 방법, 연설을 마무리 하는 방법, 인상적이고 설득력 있게 말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옮긴이 서문_ 당당한 매력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 Chapter 1 용기와 자신감을 기르는 방법 · 강하고 변치 않는 욕망을 가져라 · 말하려는 내용을 명확하게 꿰고 있어라 · 자신감 있게 행동하라 · 연습하라! 연습하라! 연습하라! Chapter 2 준비를 통해 얻는 자신감 · 연설을 준비하는 올바른 방법 · 연설에서 절대 실패하지 않는 방법 · 진정한 준비란 무엇인가 · 예일 대학교 브라운 학장의 현명한 충고 · 링컨의 연설 준비 방법 · 당신의 연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 여분의 능력이 가진 비밀 Chapter 3 유명 인사들의 연설 준비 방법 · 대상을 받은 연설의 구성 · 콘웰 박사가 연설을 준비하는 방법 · 베버리지 상원의원이 연설을 준비하는 방법 · 우드로 윌슨의 요지 구성법 · 밴저민 프랭클린의 옛날 이야기 활용법 · 메모를 정리하고 선별하라 · 연설할 때 메모를 사용해야 할까 · 연설문을 외우려 하지 마라 · 애퍼매톡스의 그랜트 장군 · 농부는 왜 링컨이 게으르다고 생각했을까 · 더글러스 페어뱅크스와 찰리 채플린이 하던 놀이 Chapter 4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 인식의 능력 · 링컨의 소란스러운 연습 · 메모 없이 연설한 마크 트웨인 · 신약성서처럼 긴 책을 외우는 방법 · 현명하게 반복하라 · 윌리엄 제임스 교수가 말하는 좋은 기억력의 비결 · 사실들을 결합시키는 방법 · 날짜 외우는 법 · 연설의 요지를 기억하는 방법 · 완전히 잊어버릴 경우의 대처법 · 특별한 결합 Chapter 5 청중을 깨어 있게 만드는 비법 · 간절하게 말하고 싶은 것을 가져라 · 승리의 비결 · 재판을 승리로 이끈 링컨의 연설 · 진실하게 행동하라 · 청중이 졸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 ‘족제비 어구’와 양파 · 청중을 사랑하는 태도 Chapter 6 성공적인 연설의 필수 요소 · 끈기의 필요성 · 끊임없는 도전 · 보상의 확신 · ‘와일드 카이저’에 올라라 · 승리의 의지 Chapter 7 좋은 연설의 비법 · 전달이란 무엇일까 · 전달을 잘하는 비결 · 헨리 포드의 충고 · 대중연설 연습, 이렇게 하라 Chapter 8 연단에 서기 전 준비해야 할 것들 · 다른 연사보다 더 끌리는 연사 · 옷차림이 끼치는 영향 · 그랜트 장군의 한 가지 후회 · “우리는 연설 시작 전에도 비난받거나 칭찬받는다.” · 청중을 모아라 · 창문을 깬 폰드 장군 · 조명의 효과 · 연단을 정리하라 · 연단 위에 게스트를 들이지 마라 · 착석의 기술 · 몸의 균형 · 제스처라는 이름으로 교육되는 우스꽝스러운 것 · 도움이 되는 제안들 Chapter 9 연설을 시작하는 방법 · 유머로 시작할 때의 주의사항 · 사과의 말로 연설을 시작하지 마라 · 호기심을 유발하라 · 관심을 끄는 이야기 · 구체적인 예를 들어라 · 시각 자료를 활용하라 · 질문을 던져라 · 유명 인사의 말을 인용하라 · 청중의 관심사와 주제를 연결하라 · 충격적인 사실의 힘 · 평범한 시작의 가치 Chapter 10 단번에 청중을 사로잡는 방법 · 꿀 한 방울과 쌍권총의 남자들 · 롯지 상원의원의 방법 · 최고의 논쟁은 설명이다 · 패트릭 헨리의 격렬한 연설 시작 방법 · 셰익스피어가 쓴 최고의 연설 Chapter 11 연설을 마무리하는 방법 · 핵심을 요약하라 · 행동을 촉구하라 · 간결하고 진정한 칭찬 · 유머러스한 마무리 · 시적 인용을 활용하라 · 성서 인용구의 힘 · 클라이맥스 기법 · 아쉬움의 미학 Chapter 12 의미를 명확히 하는 방법 · 구체적인 예를 들어라 · 이해를 돕는 비교를 사용하라 · 전문적인 용어는 피하라 · 링컨 연설의 명쾌함에 대한 비밀 · 시각에 호소하라 · 록펠러, 동전을 쓸다 · 핵심 내용은 말을 바꿔 재진술하라 · 일반적인 예와 구체적인 예 · 신앙과 경쟁하지 마라 Chapter 13 인상적이고 설득력 있게 말하는 방법 · 우리의 주된 문제 · 심리학이 주는 도움 · 사람들이 이미 믿고 있는 것과 당신이 생각하는 것을 연결시켜라 · 성 바울의 기지 · 작은 것은 크게 보이게, 큰 것은 작아 보이게 만들어라 · 숫자를 인상적으로 보이게 하는 법 · 바꿔 말하기의 효과 · 일반적인 사례와 구체적인 사례 · 축적의 원리 · 시각적인 비교 · ‘권위자’의 도움을 받아라 Chapter 14 청중의 흥미를 돋우는 방법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 가지 · 좋은 대화자가 되는 방법 · 200만의 독자를 끌어모은 아이디어 · 콘웰 박사가 100만 명의 청중을 사로잡은 방법 · 항상 관심을 끄는 연설 자료 · 구체적이어야 한다 · 시각적인 언어 · 대조와 흥미 유발 효과 · 흥미는 전염된다 Chapter 15 행동을 이끌어 내는 방법 · 신뢰받을 자격을 갖춰라 · 경험을 전하라 · 제대로 소개받아라 · 푸른 풀과 히코리 나무의 재 · 나의 주장이 지닌 장점을 교육시켜라 · 반대 의견에 대한 패터슨 식의 대처법 · 욕망과 욕망이 싸우게 하라 ·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는 욕망 · 종교적인 동기 Chapter 16 언어의 마술사가 되는 방법 · 마크 트웨인의 비밀 · 일상적인 언어 속의 낭만적인 사연 · 한 문장을 104번 고쳐 쓰다 · 진부한 표현은 피하라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인가?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찾아주는 성공학 바이블! 데일 카네기의 인생 지침서! 특별한정보급판으로 만나는 데일 카네기의 성공학 인생 지침서! 성공으로 이끄는 당당하고 매력적인 대화법을 제시하다 일 잘하는 사람보다 말 잘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이 시대, 일상생활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명의사, 명교수 등 직함 앞에 ‘명’자가 붙은 사람들이 관심과 주목을 받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들은 실력이 뛰어나기도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외부에 알릴 줄도 안다. 그리고 자신의 진료를 받고 강의를 듣는 사람들이 무슨 걱정을 하는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대화를 통해 알아낸다. 이처럼 소통하는 능력은 사람을 이끄는 힘을 가진다.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려면 일방향이 아니라 쌍방향으로 해야 한다. 그래야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진다. 일대일로 대화할 때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을 상대로 연설할 때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일 때 말하기 능력이 훌륭하면 남들보다 빨리 성공할 수 있는 필수 요건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즉,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핵심 경쟁력은 바로 소통하는 능력이다. 이 책은 대화할 때나 연설할 때 갖는 일반적인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교육 정도나 사회적인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연단 앞에 서면 위축되거나 중압감에 몸이 굳는 긴장을 경험한다. 목적을 정해 놓고 항해해야 목표 지점에 도달할 수 있듯이 대화의 항해 지도를 미리 머릿속에 그려 놓아야 주제에 어긋나지 않는 ‘성공 대화’를 할 수 있다. 대화와 연설을 할 때 용기와 자신감을 갖는 방법, 유명 연사의 연설 준비 방법, 기억력 향상법, 청중을 깨어 있게 만드는 법, 성공적인 연설에서의 필수 요소, 좋은 연설의 비법, 말을 시작하는 방법, 한 번에 청중을 사로잡는 방법, 연설을 훌륭하게 마무리하는 방법, 인상적이고 설득력 있게 말하는 방법 등을 제시하는 성공대화론이다.
어떤 양을 드릴까?
꿈꾸는물고기 / 최효진 (지은이), 고원주 (그림), 황규상, 조예린, 오혜선 (감수) / 2019.08.01
14,000

꿈꾸는물고기소설,일반최효진 (지은이), 고원주 (그림), 황규상, 조예린, 오혜선 (감수)
<아이러브바이블>은 7세 이전에 읽는 창작 성경동화이다.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며 제자를 삼으신 예수님의 이야기를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각색한 창작 성경동화이다. <어떤 양을 드릴까?>는 예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도록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각색한 창작 성경 동화이다. 아벨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신 하나님의 이야기를 통해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아이들이 되도록 한다.“성경은 어떤 책인가요?” “찬양은 언제 해야 하나요?” “기도는 어떻게 하는 거예요?” “헌금은 왜 하는 거예요?” 첫 성경 동화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아이의 생활이 변화됩니다. 아이의 예배가 변화됩니다. 우리 아이 첫 성경 동화 이 실천편으로 돌아왔어요! ▶ 아이 러브 바이블 C 세트 소개 은 7세 이전에 읽는 창작 성경 동화입니다. 성경 속 친숙한 인물들이 주인공이 되어 아이들과 대화하듯 성경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냅니다.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한 대답을 주어, 아이들이 이해하고 스스로 행동하며 변화되도록 합니다. 또한 이해하기 쉬운 언어와 아름다운 그림, 등장인물들의 대화, 배경 음악, 효과음 등을 다채롭게 들을 수 있는 세이펜으로 신나고 즐겁게 성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 첫 성경 동화 이 A, B세트에 이어 C세트가 출간되었어요. C세트는 는 실천편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고 삶과 예배 속에 적용하도록 합니다. A와 B세트는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큰 주제 하에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의 성경 전체의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A와 B세트가 성경의 가장 큰 흐름 속에서 복음에 대한 교리 적용의 내용을 다루었다면, C세트는 라는 큰 주제 아래 삶과 예배가 변화 될 수 있도록 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의 총 다섯 가지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 아이 러브 바이블 C 세트 구성 주제: 하나님을 사랑해요! (실천편 /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 C세트는 으로 책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을 깨닫게 되어, 이를 삶과 예배 가운데 적용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낱권 구성: 11. 세상에서 가장 멋진 책(성경, 성경은 어떤 책일까?, 성경 이야기) 12. 기쁠 때, 슬플 때, 무서울 때!(찬양, 찬양은 언제 하지?, 다윗 이야기) 13. 비겨라, 사자야!(기도, 기도는 무엇일까?, 다니엘 이야기) 14. 아주머니의 동전 두 개(헌금, 헌금은 왜 해야 하지?, 과부의 두 렙돈 이야기) 15. 어떤 양을 드릴까?(예배, 예배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인과 아벨 이야기) 은 총 30권으로 기획되어 있으면 5권씩 차례차례 발간하는 중에 있습니다. 현재 A세트과 B세트가 출간되었습니다. A세트와 B세트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의 성경 이야기 중 복음에 대한 가장 중요한 흐름을 10권 안에 담아 구성하였습니다. C세트는 하나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D세트는 이웃 사랑에 대한 내용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 아이 러브 바이블 C 세트 특징 1. 세이펜 적용으로 생생하고 재미있는 성경 읽기가 가능해졌어요! 책의 구석구석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재미있는 소리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이야기를 하고, 자연물이나 소품에서는 재미있는 효과음이 난답니다. 배경에서는 신나는 음악이 나오기도 합니다. 세이펜 적용으로 글을 읽을 수 없는 영아부터 다양한 연령의 유아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과 함께 생생하고 신나는 성경 여행을 떠나 보아요. ※ 표지 제목을 누르면 책 전체를 배경음악과 함께 재미있게 읽어 주어요. 2. 창작 성경 동화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어요! 아이들의 생활과 연결해 주는 도입으로 성경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경이 과거에 있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 아이들의 삶 속에서도 살아 움직이고 있음을 느끼고 삶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3. 동화책 한 권을 읽는 것만으로도 가정 예배가 되지요! 아이 러브 바이블은 예배의 형식을 갖추고 있어요. 먼저 첫 페이지에 제시된 성경 말씀을 읽어요. 그리고 아이들의 생활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성경 이야기를 읽으며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 보고 이야기 나누어요. 뒤표지의 기도문을 읽으며 자신의 모습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도해요. 4. 마지막 장이 넓게 펼쳐져 더욱 멋진 장면이 연출되지요! 아이 러브 바이블 C세트는 5권 모두 마지막 장을 펼쳐 넓게 볼 수 있도록 제작되었어요. 덮개가 있는 페이지가 있어서 숨겨진 그림 속에 책의 핵심이 되는 이야기가 숨겨져 있답니다. 이 조작 기법을 통해 더욱 은혜롭고 멋진 장면을 연출하였답니다. 5. 열 개의 영어 문장을 콕콕 찍어 재미있게 익혀요! 아이들이 쉽게 익힐 수 있는 영어가 작고 빨간 e아이콘 속에 꼭꼭 숨어 있어요. 세이펜으로 아이콘을 콕 누르면 해당 문장을 영어로 들을 수 있답니다. 6. 고급스러운 보드북, 양장 제본으로 오랫동안 볼 수 있어요. 고급스러운 하드커버로 양장 제본하였고, 잘 찢어지지 않는 보드북으로 오랫동안 두고 볼 수 있어요. 또한 타 보드북에 비해 얇고 가볍게 제작되어 아이들이 들고 읽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7. 무광 코팅으로 빛 반사 없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어요. ▶아이 러브 바이블 15권 도서 소개 주제: 예배 부제: 예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주제 말씀: 히브리서 11장 5절 아이 러브 바이블 15권 는 예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도록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각색한 창작 성경 동화입니다. 친구에게 생일 초대를 받았어요. 어떤 옷을 입고 갈까? 어떤 선물을 준비할까? 정말 기대되지요. 아벨도 잔뜩 기대하고 있어요. 내일이면 하나님께 예배하는 날이거든요. “어떻게 예배하면 하나님께서 칭찬하실까? 무엇을 드리면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아벨은 믿음과 사랑으로 예배를 준비해요. 는 아벨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신 하나님의 이야기를 통해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아이들이 되도록 합니다.
조그만 호두나무 상자
천년의시작 / 이나명 (지은이) / 2020.07.20
10,000원 ⟶ 9,000원(10% off)

천년의시작소설,일반이나명 (지은이)
시작시인선 341권. 이나명 시집. 시인은 1994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시집으로 <금빛새벽> <중심이 푸르다> <그 나무는 새들을 품고 있다> <왜가리는 왜 몸이 가벼운가> 등이 있다. 시집 <조그만 호두나무 상자>에서 시인은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무위자연의 세계를 지향하며, '자연'의 질서 안에서 세계의 모든 이분화된 경계를 무화시키는 화해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이에 따라 이나명 시의 화자들은 낭만적 자연 세계로의 탈주를 감행하며 이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벌어진 간극을 좁히려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것이다. 한편 시인은 '나'에서 '타자'로 옮겨가는 주체의 이동과 새로운 관계 맺기를 통해 기성의 틀을 제거하고 새로운 세계로의 도약을 꿈꾼다. 가령 세계와 자아의 일대일 대응 관계를 허물고 나와 타자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하는 시 쓰기 행위는 기존 법칙들이 설정한 구획과 경계를 지워냄으로써 낡은 세계의 재편을 가능케 한다. 나아가 개인과 개인, 집단과 집단, 개인과 집단 사이에 존재하는 차별과 불평등의 경계를 지우려 함으로써, '나'와 '타자'의 연대를 도모한다.시인의 말 제1부 하산 13 조그만 호두나무 상자 14 구름아파트 1902호 16 늦게 와도 괜찮아, 내가 기다리고 있을게 18 병 속의 토끼 20 블랙홀 22 비 오는 소리 23 허공에 묻다 24 나는 내가 오래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26 새벽이 훤해진다 27 해 지기 전 28 연인들 30 첫사랑 31 담비를 찾아서 32 꿈을 꾸었다 34 Moon 36 제2부 한없는 자리 39 투명 고양이 40 늙은 매미 42 바람호수 44 개화開花 46 나는 내가 무섭다 47 응답 48 나무 의자 50 병꽃 피었다 52 숲 사잇길 53 너를 본다는 건 54 강아지와 하루 56 새 한 마리가 57 산보 간다 58 그러니까 뛰어 봤자 60 제3부 경계를 지우다 65 바람하고 노는 법 66 고양이의 하늘 67 하얀 밤 68 약속 69 구름낙타 70 구름코끼리 71 슬픔은 어디서 오나 72 집으로 가는 길 74 더없이 달콤하고 더없이 쓰디쓴 75 한 소식 76 물의 이름 77 까마귀 울음소리 78 사이가 좋다 79 생각하는 집 80 제4부 나를 실감하다 85 몸살 86 새 87 겨울, 천변 88 모자 89 슈퍼 문 90 세상에서 이쁜 짓 91 불면 92 수평선 93 동지 일기 94 그 흰빛 95 횡재 96 낮과 밤 97 고구마 줄기가 가는 곳은 어디인가 98 꽃불 100 해설 이병철 경계를 지우려 가는 시, 지우고 오는 시 101이나명 시인의 시집 『조그만 호두나무 상자』가 시작시인선 0341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1994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시집으로 『금빛새벽』 『중심이 푸르다』 『그 나무는 새들을 품고 있다』 『왜가리는 왜 몸이 가벼운가』 등이 있다. 시집 『조그만 호두나무 상자』에서 시인은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세계를 지향하며, ‘자연’의 질서 안에서 세계의 모든 이분화된 경계를 무화시키는 화해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이에 따라 이나명 시의 화자들은 낭만적 자연 세계로의 탈주를 감행하며 이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벌어진 간극을 좁히려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것이다. 한편 시인은 ‘나’에서 ‘타자’로 옮겨가는 주체의 이동과 새로운 관계 맺기를 통해 기성의 틀을 제거하고 새로운 세계로의 도약을 꿈꾼다. 가령 세계와 자아의 일대일 대응 관계를 허물고 나와 타자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하는 시 쓰기 행위는 기존 법칙들이 설정한 구획과 경계를 지워냄으로써 낡은 세계의 재편을 가능케 한다. 나아가 개인과 개인, 집단과 집단, 개인과 집단 사이에 존재하는 차별과 불평등의 경계를 지우려 함으로써, ‘나’와 ‘타자’의 연대를 도모한다. 해설을 쓴 이병철(시인, 문학평론가)의 말에 따르면, 이번 시집은 “치유와 회복의 언어, 아날로지의 구체적 방법론이 완성되는 순간”을 그려내며, “자연에게로, 타자에게로 나아가려는 관성과 지향성을 끝내 독자의 심장에까지 가 닿”게 한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갈수록 교류와 연대를 꿈꾸기 어려운 시대이지만, 시인은 상처를 기꺼이 감내하면서 무관심과 개인주의의 한가운데로 들어가 대상과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고투한다. 요컨대 이나명의 시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지배 혹은 피지배의 프레임으로부터 해방시키고 상생과 조화를 염원하며, 궁극적으로 대상과의 합일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서정시 본연의 문법을 충실히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분열된 자아와 관계를 치유함과 동시에 삶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개인과 개인 사이 침엽수림이 견고해 갈수록 교류와 연대가 힘겨워지는 시대이지만, 상처를 기꺼이 감내하면서까지 무관심과 개인주의의 숲으로 들어가 새소리 물소리를 내고 오솔길을 열어 간극을 좁힐 때 세상이 보다 아름다워진다고, 이나명은 믿고 있다. 그렇기에 그녀는 끊임없이 타자에게로 나아간다. …(중략)… 그리고 그때, 이나명의 시는 자연에게로, 타자에게로 나아가려는 관성과 지향성을 통해 끝내 독자의 심장에까지 가 닿으며 우리들 “안에 둥글게 들어와 안기는 소리”(「그러니까 뛰어 봤자」)가 된다. 나는 이 “단단한 평안”(「너를 본다는 건」)을 “따뜻이 녹여 가며 천천히 천천히 아껴 먹고 싶을 뿐”(「늦게 와도 괜찮아, 내가 기다리고 있을게」)이다. ―해설 중에서조그만 호두나무 상자그날 고양이가 조그만 호두나무 상자 속으로 숨어들어 갔어요.올해로 열여덟 살이었는데요. 한 며칠 허공을 딛는 듯 휘청휘청하더니밥 대신 물만 조금조금 먹더니 몸을 아주 가볍게 만들더니 어둠 속에서눈만 훤히 뜨고 나를 향해 무어라 무어라 마른 입술을 달싹였는데요.나는 알아듣지 못하고 그만 잠이 들고 말았어요. 다음 날 새벽이 되어서야 보았지요. 애들이 죽으면 무지개다리를 건너간다지요. 그날 내 눈에는보이지 않는 무지개다리가 어딘가 떠있었나 봐요. 그렇게 가벼워졌으니 새처럼 훌쩍 날아올랐겠지요. 그리고 벌써 넉 달이 지나갔네요. 앞으로도 넉 달이 지나가고 또 넉 달이 지나가고 또 넉 달이 지나가겠지요. 무지개다리 아래로 위로 여전히 시간은 흐물흐물 흘러가겠지요. 꼭꼭 숨어서 숨소리도 안 들리는 고양이는 저 있는 곳으로 제가 좋아하는 햇볕은 잘 불러들이고 있는지, 그곳으로도 제가 다닐 만한 길을 만들어놓고 겁도 없이 혼자 잘 돌아다니고 있는지, 나는 다만 이곳에서 아무리 불러도 대답 없는 저쪽 세상에귀를 기울이다가 어쩔 수 없이 고양이와의 모든 기억을 곱게 빻아 담은 조그만 호두나무 상자를 안방에 있는 유리 책장 안에 책들과 나란히 넣어두었어요. 나는 또 가끔씩 그 기억들을 꺼내 들고 고양이 이마를 비비듯 내 뺨에 가만히 비벼 보겠지요. 그렇게 시간을 흘려보내다 보면 결국, 그러니까 바로 내가 그 조그만 호두나무 상자라는 걸 깨닫게 되겠지요.날이 갈수록 반질반질 닳아서 마침내 흔적 없어질 기억 상자라는 걸.
민주주의는 실패했는가?
자유의길 / 니이에르 다산디 (지은이), 이혜경 (옮긴이) / 2019.09.10
16,800원 ⟶ 15,120원(10% off)

자유의길소설,일반니이에르 다산디 (지은이), 이혜경 (옮긴이)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민주주의라는 개념과 그에 대한 철학적ㆍ사상적 논의는 기원전 4-5백 년 전 고대 아테네에서 시작되었으니, 벌써 2천 년이 훌쩍 넘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저자는, 우리를 매혹시킨 국민주권과 다수결 원리라는 민주주의 핵심원리가 민주주의 그 자체로 인식되는 상황이 민주주의를 위기로 몰고 가는 원인이자, 민주주의를 실패하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진단한다. 우리에게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되새겨보자고 말하는 책이다. 건강한 민주주의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혹여 우리가 옆으로 밀어두었던 가치들이 있는 것은 아닌지 되짚어 보라고 제안한다. 흥미로운 사진과 삽화를 곁들인 저자의 민주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보면, 민주주의를 위해 바로 여기서 내가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들어가며 6 1. 민주주의는 어떻게 발전해왔는가? 16 1. 민주주의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50 1. 민주주의에는 어떤 한계가 있는가? 80 1. 민주주의가 직면한 도전은 무엇인가? 106 맺으며 128 참고문헌 136 사진출처 138 색인 140 민주주의 연표 145 영국 옥스포드대학교 추천도서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교양강좌 추천도서 고려대학교 인문교양강좌 추천도서 서울교육대학교 민주주의 강좌 추천도서 지식 큐레이터 전병근 추천도서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민주주의라는 개념과 그에 대한 철학적ㆍ사상적 논의는 기원전 4-5백 년 전 고대 아테네에서 시작되었으니, 벌써 2천 년이 훌쩍 넘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모든 사회구성원의 동등한 정치적 권리를 기반으로 한 정치제도로서의 보편민주주의는 여성을 기준으로 하든, 아니면 인종적 소수자들을 기준으로 하든 길어야 1백 년에서 50년이 채 되지 않았다. 즉, 역사적으로 보면 민주주의는 아주 오랜 산고 끝에 태어난 신생아일 뿐이다. 민주주의는 정치가 다수 국민의 현실과 목소리에 기초해야 한다는 원리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그리고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피지배계층이 합법적으로 권력을 장악할 수 있는 실질적 수단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 어떤 정치사상이나 정치제도와도 다르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실패했는가?》라는 이 책의 저자는, 우리를 매혹시킨 국민주권과 다수결 원리라는 민주주의 핵심원리가 민주주의 그 자체로 인식되는 상황이 민주주의를 위기로 몰고 가는 원인이자, 민주주의를 실패하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진단한다. 선거의 승리로 국민 다수의 지지를 획득했다는 사실이, 정치 지도자에게 ‘민주적’이라는 정당성을 부여하는가? 그렇다면 이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한 지도자가 위임받은 권력으로 행사하는 모든 행위는, 설령 그것이 소수자의 인권을 유린하고 경제적 불평등을 악화시키고 다른 나라의 독재정권을 지원하고 국민을 전쟁의 소용돌이에 밀어 넣더라도, ‘민주적’이라고 할 수 있는가? 저자는 민주주의가 국민주권, 민주, 다수라는 가치만으로는 가능하지 않다고 결론 내린다.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정부를 선택하고 교제할 수 있는 ‘권력경쟁’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정치와 시민활동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 참여’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모든 시민의 ‘기본적인 인권’이 보호되지 않는다면, 모든 시민에게 동등하게 적용되는 ‘법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민주’라는 이상은 실현되지 않는다. 국민주권이라는 민주주의의 요체는, 다양한 요소들을 촘촘히 튼튼하게 엮어 그것을 떠받치지 않는 한 무너져 버린다. 차라리 무너지면 다행일지 모른다. 국민과 다수라는 말에 기대어 자신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권위주의적 독재와 소수의 지배에 근사한 외피를 제공하고 억압적인 체제를 유지하는 수단으로 전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민주주의는 실패했는가?》라는 이 책은 우리에게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되새겨보자고 말한다. 그리고 건강한 민주주의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혹여 우리가 옆으로 밀어두었던 가치들이 있는 것은 아닌지 되짚어 보라고 제안한다. 흥미로운 사진과 삽화를 곁들인 저자의 민주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보면, 민주주의를 위해 바로 여기서 내가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얇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제목처럼 21세기를 위한 민주주의 입문서로도 손색이 없는 책이다. 본문 124-125쪽 중에서 : 그래피티 예술가 뱅크시가 제작한 이 거리미술 작품은 영국의 감시 수준이 어느 정도로 높은지를 보여준다. 민주주의 국가들은 테러리즘을 억제한다는 명분으로 감시 수준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감시의 확대는 시민의 민주적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다. 또한 사생활 침해로 이어져 정부의 권력을 무제한으로 허용하게 될 수도 있다. (...) 감시 체계는 독재자들에게 정치적 억압을 위한 수단으로 작용한다. 민주주의는 실패한 걸까? 현재 전 세계에서 오직 4개국만이 스스로를 민주주의 체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국가들이 민주주의의 4가지 기본요건, 즉 선거의 자유와 공정성, 시민의 적극적 정치참여, 인권보호, 법치를 제대로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 2015년부터 서구 전역에서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려는 극우 정치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포퓰리즘은 민주주의의 또 다른 얼굴인가? 민주주의는 단순히 민의와 같은 말인가? 진정한 민주정부라고 부를 만한 정치 체제가 존재하는가? 이 책에서 저자는 현대 민주주의의 다양한 모습들을 탐색하고 조사해 풍부한 도판과 함께 매혹적이고 명쾌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민주주의라는 대의에 부합하는지를 묻고 있다. 빅 아이디어 시리즈 ‘빅 아이디어’ 시리즈는 혁신적인 정보로 가득하고, 도발적이며,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안한다. 우리의 삶과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생각들을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설명한다. 독특한 시각적 접근과 텍스트 편집으로 복잡한 개념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독자들은 이 시리즈가 다루는 주제들에 대해 토론해 볼 수 있는데, 이 책은 그때 필요한 유용한 시각을 제공한다.
반야 9
문이당 / 송은일 지음 /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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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당소설,일반송은일 지음
2007년 첫 출간된 <반야 1, 2>를 10년 만에 원고지 15,000여 매의 대하소설로 출간했다. 우리민족의 신화와 설화, 역사적 사실들을 기반으로 한 이 소설은 시간을 과거로 훌쩍 거슬러 올라가 조선시대 중기 권력을 잡기 위해 이전투구하는 군상들의 숱한 음모와 배신, 부모가 자식을 죽이는 반인륜적 패륜적인 정치적 상황을, 송은일 특유의 독특한 서사를 전개해 나간다. 신분의 차이가 엄혹했던 시절, 가장 천한 계층이었던 무녀 ‘반야’를 주인공으로 한 이 소설은 특정 시대의 이야기였음을 짐작하게 하는 사건들이 등장하지만 이것 또한 철저하게 작가적 상상력으로 재창조된 또 다른 세계이다. 소설 속 반야는 사람들의 멸시와 천대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던 천한 무녀이지만, 타고난 재주로 자신의 신분적 한계를 뛰어넘는다. 그리고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보듬고, 엄격한 현실 사회 속에서 모든 사람의 목숨 값이 같은 새로운 이상 세계를 이루어 나가고자 치열하게 싸워 나가는 모습을 보여 준다.칠십이대七十二代 칠요七曜 …… 9유지遺志 …… 32일종의 공작 …… 40거북부령 …… 58절세가인 분란 …… 69꿈의 그림자 …… 97얻고 잃거나 잃고 얻거나 …… 123산정평 …… 137월하의 전투 …… 152소리 내어 말하라 …… 175작미약원作美藥園 …… 195또 여름이 와서 …… 219누가 훔쳤을까 …… 246그 사랑 금지 …… 266첫 잠행 …… 277배동培童 시험 …… 314메뚜기를 잡을 일이다 …… 319어제와 이제 …… 340설화와 신화적 상상력으로 구성한 우리 민족의 대서사시! 송은일은 『불꽃섬』, 『도둑의 누이』, 『매구할매』 등을 통해 다양한 소재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활달하고 단단한 문체 속에 녹여내 왔다. 그동안 출간된 소설을 통해 인간의 화해와 공존의 방식을 모색해 온 송은일은, 지난 2007년 첫 출간된 『반야1,2』를 10년 만에 원고지 15,000여 매의 대하소설로 출간했다. 한국 문단에서 이처럼 호흡이 긴 여성작가의 대하소설은 작고하신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와 작고하신 최명희 선생님의 『혼불』 이후 처음이다. 우리민족의 신화와 설화, 역사적 사실들을 기반으로 한 이 소설은 시간을 과거로 훌쩍 거슬러 올라가 조선시대 중기 권력을 잡기 위해 이전투구하는 군상들의 숱한 음모와 배신, 부모가 자식을 죽이는 반인륜적 패륜적인 정치적 상황을, 송은일 특유의 독특한 서사를 밀도 높게 전개해 나간다. 말맛 좋은 이야기꾼 송은일은 그의 재주를 한껏 드러내 흥미진진하면서도 과장하지 않고 진솔하게 이야기를 풀어내어 역사 소설의 외양을 한 또 하나의 거대한 대하소설을 만들어 냈다. 세상의 비밀을 남 앞서 알아내는 자들의 운명은 가혹하다. 어디에선가 일어났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과 그 모든 일들의 인과관계를 읽을 수 있는 자들. 그 이름은 무녀巫女다. 천기天氣를 읽는 무녀의 탁월한 능력은 축복인 동시에 저주다. 뛰어난 신기神氣를 지니고 태어난 무녀 반야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 소설은, 반야를 중심으로 엮어지는 인연들의 슴벅슴벅한 삶과, 주변 인물들의 인간적 고뇌와 갈등, 이상 세계 실현을 목표로 세상과 싸워 나가는 비밀조직인 사신계로 이어진다. 사신계가 그렇게 오랜 세월 지속될 수 있었던 까닭은 사람살이의 핍진함에 있었다.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숱한 사람들의 곤고함이 사신계의 자양분이었다. 유사 이래 무당이 존재했고 존재해야 할 이유와 같다. 송은일은 이 소설을 통해 인간살이의 긍극적인 모습과 문학적 가치관 등을 재미있으면서도 경박하지 않게, 진중하면서도 구성지게 표현해 냈다. 반야가 꿈꾸는 세상은 더불어 함께 아름다이 사는 세상! 대하소설 『반야』는 조선중기 영·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역사 소설의 면모보다는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인간살이의 궁극적인 면을 보여 주는 소설이다. 신분의 차이가 엄혹했던 시절, 가장 천한 계층이었던 무녀 ‘반야’를 주인공으로 한 이 소설은 특정 시대의 이야기였음을 짐작하게 하는 사건들이 등장하지만 이것 또한 철저하게 작가적 상상력으로 재창조된 또 다른 세계이다. 소설 속 반야는 사람들의 멸시와 천대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던 천한 무녀이지만, 타고난 재주로 자신의 신분적 한계를 뛰어넘는다. 그리고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보듬고, 엄격한 현실 사회 속에서 모든 사람의 목숨 값이 같은 새로운 이상 세계를 이루어 나가고자 치열하게 싸워 나가는 모습을 보여 준다. 대하소설 『반야』 속에는 주인공 ‘반야’ 외에 또 다른 주인공들이 존재한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평등하며 자신의 의지에 따라 자유롭게 세상을 살아가고, 자신의 삶에 대한 권리를 지닌다(凡人은 有同等自由而以己志로 享生底權利)’라는 평등사상을 강령으로 이상 세계를 이루어 나가고자 하는 ‘사신계’와 자신이 세상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만단사萬旦嗣’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사람들과, 현실 세상의 권력자들 등이다. 그 세 축의 세력 사이에 치명적인 전쟁이 시작된다. 오랜 세월 동떨어져 있던 사신계와 만단사 사이에 신출한 무녀 반야가 등장하면서부터다. 조선 후기 영·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부친인 영조와 끊임없이 갈등하며 광인처럼 살아가는 사도세자와 어린 시절부터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불화를 지켜보며 극도의 불안감에 하루하루를 보내는 세손 이산을 중심으로 한 축이 형성된다. 반야는 조선 21대 왕 영조가 즉위하던 해에 무녀 유을해에게서 태어났다. 영조의 큰아들 효장 세자의 병증이 심해 무녀들이 푸닥거리를 하러 입궐하기로 된 아침, 다섯 살 반야는 무녀인 어머니와 할머니 앞에서 세자가 죽으리라고 예시한다. “제석님도 못 보고 쫓겨날 건데 대궐 가면 뭐하우?” 유을해는 어린 딸의 난데없는 입방정에 낯빛이 핼쑥해질 정도로 놀랐다. 아이가 하품을 하고 나서 다시 종알댔다. “제석님이 대궐 말고 딴 데 가신댔어. 세자님은 칠성님이 데려가신대.” 반야의 능력은 우연한 것이 아니었다. 반야는 사신계 중심에 있는 ‘칠성부’ 무녀들이 빚어낸 특별한 존재였다. 일곱 살 때부터 점사를 보다 스무 살이 된 반야는 사신계로 들어가 그 세상의 한 중심인 ‘칠요’가 되어 왕실과 인연을 맺게 된다. 사신계四神界는 현실 세상에 살면서도 현실 밖에 존재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조직이며 먼 옛날부터 존재해 온 세상 속의 다른 세계다. 하늘 아래 모든 목숨의 값이 같은 세계요, 그와 같은 세상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모여 움직이는 세상이다. 사신계는 사람들의 고통이 모여 짠 그물이고 꿈으로 잣은 비단이다. 장구한 세월 따라 숱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존재 양상이 변해 온 사신계는 신화시대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을 만큼 긴 연원을 지녔다. 사신계가 그처럼 오랜 세월 지속될 수 있었던 까닭은 사람살이의 핍진함에 있었다.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숱한 사람들의 곤고함이 사신계의 자양분이다. 유사 이래 무당이 존재했고 존재해야 할 이유와 같다. 만단사萬旦嗣는 세상의 모든 아침을 잇는 사람들이다. 만단사의 연원은 사신계와 같다. 두 조직은 원래 하나였던 사령계四靈界로부터 비롯되었다. 사령계는 조선 건국 당시에 조직원의 팔 할을 잃고 와해 위기에 처했지만 살아남은 자들이 따로 뭉치면서 사신계와 만단사로 갈라졌다. 사신계는 현실의 이면 깊숙이 숨어들었고, 계원들을 보호하면서 세상을 변화시키려 노력해 왔다. 반면에 만단사는 근본이념과는 달리 개인의 사욕을 채우기 위해 세상의 중심이 되려는 방향으로 움직여 왔다. 권력의 중심으로 들어가 은밀하게 자신들의 세력을 키우며 궁극으로는 왕이 되려고 현실 정치에 수시로 관여하면서 현재의 사령 이록에 이르렀다. 엄격한 신분 사회에서 억압당하며, 핍진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야만 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꿈같이 먼 이야기이지만 이것을 현실 속에 실현해 나가고자 꿈꾸는 조직이 사신계이다. 작가는 사신계와 끊임없이 반목하며 자신들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만단사와, 반야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모든 사건과, 사람과 사람 간의 인연과, 그들의 삶에 대한 한과 설움, 꿈과 희망, 웃음과 울음을 보여 준다. 결국 소설 자체가 꿈과 현실이 어우러진, 눈물과 웃음이 한 장단을 타고 쏟아지는 해원解寃과 비원悲願의 굿판인 셈이다.
프로젝트 관리를 알면 프로젝트가 보인다
노드미디어 / 민택기 (지은이) /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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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미디어소설,일반민택기 (지은이)
대형 프로젝트가 아닌 중소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람들을 위해 간략한 설명과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프로젝트 관리를 접할 수 있게 기술하였다. 딱딱한 분위기를 줄이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본문의 내용과 연관된 그림을 다수 삽입하였고, 해당 내용을 실무에 적용하기 쉽도록 양식이나 문서의 사례를 다수 포함하였다. 대부분의 사례 또한 특정 응용 분야가 아닌 모든 사람이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일상적인 내용을 소재로 하였다. 프로젝트 관리 입문자에게 유용한 내용이지만, PMP 자격을 취득한 사람이나 새롭게 프로젝트 관리자로 임명된 사람에게도 빠르게 프로젝트 관리를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설명하였다. 프로젝트를 맡고 있거나 중간 관리자로서 프로젝트의 일부를 맡고 있는 사람이라면 프로젝트 관리 방법을 이해하는데 좋은 입문서가 될 것이다.PART 1 프로젝트 관리의 배경 1. 프로젝트란 2. 프로젝트의 특성 3. 프로젝트 관리란 4. 프로젝트 관리가 왜 필요한가 5. 프로젝트 라이프 사이클 6. 프로젝트 관리 프로세스 7. 프로젝트 관리 분야와 세부 프로세스 7.1 프로젝트 범위관리의 이해 7.2 프로젝트 일정관리의 이해 7.3 프로젝트 원가관리의 이해 7.4 프로젝트 품질관리의 이해 7.5 프로젝트 자원관리의 이해 7.6 프로젝트 의사소통관리의 이해 7.7 프로젝트 리스크관리의 이해 7.8 프로젝트 조달관리의 이해 PART 2 프로젝트 기획 1. 프로젝트 착수 2. 프로젝트 계획 수립 2.1 계획의 점진적 구체화 2.2 계획 수립 과정과 결정 사항 2.3 프로젝트 계획서의 구성 3. 프로젝트 기준 계획 3.1 프로젝트 범위 계획 3.2 프로젝트 산정 3.3 프로젝트 일정 계획 3.4 프로젝트 원가 계획 4. 프로젝트 보조 계획 4.1 프로젝트 리스크 계획 4.2 프로젝트 자원 계획 4.3 프로젝트 의사소통 계획 4.4 프로젝트 조달 계획 4.5 프로젝트 품질 계획 5. 프로젝트 관리 계획 PART 3 프로젝트 실행 및 통제 1. 프로젝트 실행 및 통제의 개념 2. 프로젝트 통제 회의 3. 통제의 대상 4. 프로젝트 성과 분석 5. 프로젝트 성과 보고 6. 통합변경통제와 변경관리 7. 프로젝트 이슈 관리 8. 프로젝트 기획 및 통제 절차 PART 4 프로젝트 종료 1. 프로젝트 평가 회의 2. 프로젝트 종료 보고서프로젝트 관리라는 개념이 국내에 도입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를 접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이미 출간된 다른 서적들은 주로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할 목적으로 이론적인 부분을 강조하여 설명하고 있거나 교재가 아닌 경우엔 프로그램 개발자들을 위한 프로젝트 관리 기법을 다루는 책이 대부분이기에 일반적인 프로젝트 실무에서 필요한 경우 이를 참고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 책에서는 대형 프로젝트가 아닌 중소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람들을 위해 간략한 설명과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프로젝트 관리를 접할 수 있게 기술하였다. 딱딱한 분위기를 줄이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본문의 내용과 연관된 그림을 다수 삽입하였고, 해당 내용을 실무에 적용하기 쉽도록 양식이나 문서의 사례를 다수 포함하였다. 대부분의 사례 또한 특정 응용 분야가 아닌 모든 사람이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일상적인 내용을 소재로 하였다. 프로젝트 관리 입문자에게 유용한 내용이지만, PMP 자격을 취득한 사람이나 새롭게 프로젝트 관리자로 임명된 사람에게도 빠르게 프로젝트 관리를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설명하였다. 프로젝트를 맡고 있거나 중간 관리자로서 프로젝트의 일부를 맡고 있는 사람이라면 프로젝트 관리 방법을 이해하는데 좋은 입문서가 될 것이다. 프로젝트는 항상 일정이 늦어진다? 프로젝트를 이끌어 봤거나 참여해본 사람이라면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일정보다 늦어지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심지어 당연히 늦어질 거라 예상하고 프로젝트에 임하는 경우도 있다. 일정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단순히 약속한 날짜에 완료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문제뿐만이 아니라 시간은 곧 비용이기 때문에 늦어진 일정만큼 비용은 거침없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일정이 늦어지는 이유는 아마도 프로젝트 특징 중 하나인 유일성 때문일 것이다. 프로젝트에는 새롭게 시도하는 많은 일들이 포함 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부분을 추측에 의해 정하다 보니 실제와는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 특히나 생각지 못한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시간까지 초기에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일정은 곧 비용이기 때문에 일정을 길게 잡을 수도 없고 최소한의 일정을 생각하다 보면 결국 일정은 틀어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예측 가능한 모든 것들을 예측하고 그에 적절한 일정들을 계산해 나가다 보면 합리적인 일정을 계산할 수 있게 되며, 역으로 주어진 일정에 맞추기 위해 필요한 자원의 규모가 계산될 수도 있다. 프로젝트 일정이 늦어지는 상황은 많은 경우 발생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늦어지는 정도를 최소화 할 수 있다. 4500년 전 피라미드 건설에도 프로젝트 관리는 있었다. 프로젝트는 4500년 전에도 존재했다. 고대인들이 피라미드를 만드는 일도, 조선시대 거북선을 개발하는 일도 프로젝트였다. 두 프로젝트 모두 성공한 프로젝트일 것이다. 특히나 피라미드의 경우 방대한 규모 때문에 초기 설계부터 작업이 완벽하지 않았다면 성공이 불가능했을 것으로 보이고, 거북선은 전쟁 중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자원이 충분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일정이 여유 있지도 않았을 것이고, 더욱이 철판을 덮는다는 큰 리스크가 있었음에도 성공적으로 완료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 시절에도 나름 프로젝트 관리 방법이 있었겠지만 지금처럼 체계적인 시스템이 있었을 것으로 보기는 힘들 것 같고 누군가 프로젝트 관리에 뛰어난 스마트한 사람들이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지금은 많은 전문가들에 의해 프로젝트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체계적인 방법이 만들어졌다. 스마트한 리더가 아니어도 프로젝트 관리에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공부하여 적용할 수 있다. 오늘날 주먹구구식으로 마감 날짜 하나 적어놓고 열심히 하자는 구호만 외치며 팀원을 다그치고 있다면 고대 이집트인보다 못한 리더인 것이다. 지금은 프로젝트 관리가 체계적으로 만들어져서 누구나 배울 수 있다. 모든 프로젝트에서 프로젝트 관리쯤은 당연히 알고 적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해야 할 것이다. 보이면 관리가 된다. 프로젝트 관리로 성공 확률을 높여라! 일정과 자원을 잘 관리한다 해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리스크는 일정과 비용에 큰 영향을 끼친다. 또한 원활하지 못한 의사소통으로 프로젝트가 엉뚱하게 흘러갈 수도 있다. 특히 최종 결과물과 고객이 원하는 결과물에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 일정을 맞춘 보람도 없이 완전히 실패하여 일정과 비용이 한없이 늘어나게 된다. 프로젝트 관리란 이렇게 불투명한 미래를 투명하게 만들어서 프로젝트에 가시성(Visibility)을 확보하게 하는 방법이다. 일정과 자원은 물론이고 리스크나 의사소통의 문제 까지도 보이도록 만들어서 관리가 가능하도록 만들어 준다. 이러한 것들이 초반에 파악이 되어 프로젝트의 가시성이 확보가 되면 프로젝트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정, 자원, 리스크 등이 더욱 명확해 진다. 보이는 것만이 관리가 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보이면 관리가 되고, 관리가 되면 더욱 잘 보이게 되고 결국 프로젝트의 성공 확률은 높아진다.
대지
소담출판사 / 펄 벅 글, 장왕록, 장영희 옮김 / 201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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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출판사소설,일반펄 벅 글, 장왕록, 장영희 옮김
노벨문학상, 퓰리처상을 석권한 20세기 대표적인 여성작가 펄 벅의 『대지 3부작』 번역문학의 태두 장왕록 교수와 장영희 교수, 부녀의 공동 번역 20세기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펄 벅의 대지 3부작을 새롭게 만난다. 특히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펄 벅의 작품을 번역문학의 대가 장왕록 박사와 영문학자이면서 수필가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장영희 교수가 공동번역하여 더욱 주목을 받았다. 정신박약의 딸을 키우며 감내해야 했던 고통과 슬픔을 문학 작품으로 승화시키며, 휴머니즘을 몸소 실천한 펄 벅의 대지 3부작은 등장인물들이 같고 이야기의 전개 역시 일관된 흐름을 보여 『대지』라는 하나의 대하소설로 알려지기도 했다. 펄 벅은 이 작품을 통해 마지막 황제가 군림하고 20세기 정치 및 사회적인 격변이 사람들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였던 시대의 중국에 대한 인상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가난한 농부 왕룽 일가의 역사를 통해 사회 변화가 몰고 온 도전과 갈등에 대처하는 인간의 고민을 형상화하여 20세기 중국인들의 삶에 일어났던 변화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작품은 중국 대륙과 중국인의 삶을 자신의 삶과 동일시했던 그에게 노벨 문학상을 안겨다 주었다. 대지 3부작의 첫 번째인 『대지』는 가난한 농부에서 피와 땀으로 부유한 지주가 된 왕룽을 통해 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전형적인 농부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펄 벅은 변혁의 물결에 휩쓸린 중국 대륙의 파란만장한 역사적 현장을 보여준다.퓰리처상과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펄 벅의 대표작 펄 벅 작품의 국내 권위자 장왕록 서울대 영문과 교수와 장영희 서강대 영문과 교수가 공동 번역! 한국어판권 독점출간! 소담출판사에서는 전 세계 3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되었고, 1930년대 전반기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기록된, 위대한 작가 펄 벅의 대지 3부작을 영문학자 장왕록 서울대 영문과 교수와 그의 딸 장영희 서강대 영문과 교수의 공동 번역으로 새롭게 출간했다. 영문학자 장왕록 교수는 대지 3부작을 포함하여 펄 벅의 작품 대부분을 번역, 국내에 널리 소개하였고, 문학 파트너로서 펄 벅과 깊은 유대관계를 맺었다. 그리고 안타깝게 출간을 보지 못하고 지난해 5월 우리 곁을 떠난 장영희 교수는 아버지 장왕록 교수 필생의 유작인 대지 3부작 출간에 많은 애정과 정성을 보였다. 정신박약의 딸을 키우며 감내해야 했던 고통과 슬픔을 문학 작품으로 승화시키며, 휴머니즘을 몸소 실천한 위대한 작가 펄 벅의 대표작 대지 3부작은 국내 번역 문학의 태두인 장왕록 교수와, 국내 수많은 독자들이 가장 사랑한 영문학자 겸 수필가 장영희 교수의 남성과 여성의 눈과 아버지와 딸의 감성이 더해져 원전의 내용과 맛을 가장 충실하게 살려냈다고 하겠다. 어린 시절부터 펄 벅 가족과 친분이 두텁고 돈독한 유대관계를 맺었던 장영희 교수네 집에서 대지 3부작은 당연히 필독서가 될 수밖에 없었다. 펄 벅의 대지 3부작은 같은 길을 걸어온 부녀 영문학자의 혼과 감동의 역작으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오래도록 널리 읽히고 기억되었으면 한다. 세계 언론의 찬사 ★★★★★ 어느 시대, 어느 세대가 살았던 것처럼 모두가 공감하는 삶의 모습과 비극을 그렸다_뉴욕 타임스 ★★★★★ 우리 시대 중요한 소설로 인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려냈다 _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 중국에 살아보지 않았거나 중국인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 중국과 중국인들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책이다_보스턴 트랜스크립트 ★★★★★ 펄 벅은 그녀가 다루고자 했던 추상적인 문제들을 가장 멋지게,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고 대단히 섬세하게 묘사해내는 능력을 대지 3부작에서 유감없이 발휘해냈다_더 네이션 ★★★★★ 대지 3부작은 비평가들이 아낌없는 찬사를 보낼 수 있게 진실성, 풍부함 및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_더 뉴 리퍼블릭 ★★★★★ 펄 벅은 대지 3부작을 통해 중국인들의 삶을 독자들에게 알렸지만, 펄 벅이 그리고자 한 것은 어느 나라에서나 공감하는 휴머니즘, 즉 그것은 인류의 보편적인 주제임을 알 수 있다 _카톨릭 월드 ★★★★★ 학교에서 위대한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펄 벅의 대지 3부작은 3세대에 걸친 중국인들의 생활을 연구소재로 다루기에 충분할 만큼 대단히 흥미롭다 _런던 타임스 《대지 3부작》은 농부 왕룽 일가의 역사를 통해 도전과 갈등에 대처하는 인간의 운명에 관한 보편적인 이야기이다 이 주옥 같은 소설은 퓰리처상을 수상한 이래, 70여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변함없이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대의 고전이 되었다. 미국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펄 벅은 중국 대륙과 중국인의 삶을 자신의 삶과 동일시했고, 그래서 펄 벅의 작품 세계는 곧 중국이라 하겠는데, 그것은 펄 벅 자신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 ‘대지 3부작’에서 그는 마지막 황제가 군림하고 20세기 정치 및 사회적인 격변이 사람들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였던 시대의 중국에 대한 인상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가난한 농부 왕룽 일가의 역사를 통해 사회 변화가 몰고 온 도전과 갈등에 대처하는 인간의 고민을 형상화하는 데 성공한 작품이다. 정직한 농부인 왕룽과 그의 헌신적인 아내 오란에 관한 이 감동적인 소설은 20세기 중국인들의 삶에 일어났던 모든 변화를 올바르게 인식하고자 하는 오늘의 우리들이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 《대지 3부작》이 갖는 문학 작품으로서의 가치는 근본적으로 절실한 인간의 삶의 모습을 그렸다는 데 있다 펄 벅에게 노벨 문학상의 영광을 안겨 준 세 편의 소설 《대지》,《아들들》,《분열된 일가》는 각기 독립된 작품이지만, 등장인물들이 같고 이야기의 전개 역시 일관된 흐름을 보인다. 이런 이유로 세 편의 작품을 묶어《대지》라는 하나의 대하소설로 보기도 하는데, 우리에게도 하나로 묶여진 작품 《대지》로 더 알려져 있다. 가난한 농부에서 피와 땀으로 부유한 지주가 된 왕룽을 통해 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전형적인 농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지》, 나약한 성격으로 부유하고 방탕한 왕따, 약삭빠르고 이재에 밝은 왕얼, 군벌의 두목으로 혁명을 꿈꾸는 왕후, 이렇게 세 아들의 생애를 그린 《아들들》, 그리고 왕룽의 손자들, 특히 왕후의 아들인 왕위안과 그의 사촌인 멩, 솅을 통해 갈등의 시대에 고뇌하는 젊은이들의 참모습이 잘 나타난 《분열된 일가》는 왕룽이라는 농민 일가 3대에 걸친 역사를 이야기하는 가운데 펄 벅은 변혁의 물결에 휩쓸린 중국 대륙의 파란만장한 역사적 현장을 작품 속에 담음으로써 한 농가의 역사와 더불어 중국의 현대사를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이것은 《대지 3부작》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하며, 한 개인과 사회의 역사가 하나의 이야기로 감동과 실감 속에 전달됨으로 해서 어느 작품보다도 독자들이 많다. 한 농가의 흥망성쇠를 통해 한 세대의 중국 역사를 파헤치면서, 궁극적으로는 어떠한 악조건에도 굴복하지 않고 꿋꿋이 대지를 믿고 살아가는 인간 본연의 삶과 의지를 강렬하게 표출하고 있는데, 바로 이 점에서 국경과 시대를 초월해 독자들의 깊은 이해와 공감을 끌어내는 《대지 3부작》 진정한 문학적 가치를 찾을 수 있다. 《대지 3부작》에 그려진 공간에 대한 철학과 현재 대한민국과의 접점 인구의 절반 정도가 수도권에 밀집한, 고도의 도시화 과정을 밟고 있는 우리 사회. 이러한 사회 현실은 현대인에게 이전과는 다른 고향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자신이 태어난 곳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그리움은 시간이 지날수록 퇴색돼가고, 현대인들은 자신이 태어난 땅, 근원적인 공간에 대한 감성을 점점 상실해가고 있다. 여기에 펄 벅의 《대지 3부작》이 현대 대한민국 독자들에게 여전히 유효한 고전이 되는 이유가 존재한다. 펄 벅의 작품은 대지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왕룽 일가의 역사와 그 속에 내재된 대지에 대한 믿음을 통해 인간에게 있어 본원적인 장소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고 있다. 《대지 3부작》에 펼쳐진, 굴곡의 역사 속에서도 자신의 토대를 쌓아가고 그를 지켜나가는 왕룽의 일대기는 안정적인 장소, 근원적인 공간을 잃은 현대인들의 이유 없는 불안에 치유의 해법을 던지고 있다.
화랑 1
곁 / 강심 소설, 박은영 극본, KBS 드라마 화랑 원작 / 2017.02.24
12,000원 ⟶ 10,800원(10% off)

소설,일반강심 소설, 박은영 극본, KBS 드라마 화랑 원작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이 소설로 출간된다.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린 본격 청춘 사극드라마다. 박서준, 박형식, 고아라, 최민호, 도지한, 김태형(뷔) 등 대세 청춘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제작 초기부터 화제가 되었다.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청년들이 어떻게 고대 삼국을 통일시키는 신라 천년왕국의 중심에 설 수 있었을까 하는 데 의문을 품고 시작된 소설 <화랑>은 신라의 신분 장벽이었던 골품을 넘어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는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성장 이야기로 '화랑'의 기원을 소재로 서사적 상상력을 펼쳐 한 편의 신화로서 완성한 작품이다. 1권에서는 법흥왕이 승하하던 날, 자객들이 들이닥친 삼맥종의 태자궁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여, 극중에서 과거의 이야기로 언급되지만 자세히 알 수는 없었던 지소와 안지공의 어긋난 비극적인 운명에 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어린 태자 삼맥종과 함께 안지공의 안골 집으로 피신한 지소 공주는 10년 만에 다시 만난 정인 안지 앞에서 다시 한 번 가슴이 뛰는 것을 느끼나, 자이와 결혼하여 선우와 아로를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안지는 지소의 등장에 불안해하기만 한다. 차갑게 변한 어머니의 모습에 마음 기댈 곳 없는 삼맥종은 자신보다 어린 아로의 보살핌을 받고, 안지가 더 이상 자신의 남자가 아니라고 생각한 지소는 안골 집을 떠나는 대신에 자이와 선우에게 마지막으로 자신을 도와달라고 하는데….1장 소년, 소녀를 만나다 72장 개새랑 1973장 왕경 공자 생태 조사 3161,500년 전 신라를 주름잡던 매력만점 청춘들, 화랑!그들의 뜨거운 우정과 풋풋한 사랑, 그리고 숨겨졌던 이야기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소설 출간 카카오페이지에서 성황리에 독점연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이 소설로 출간된다.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린 본격 청춘 사극드라마다. 박서준, 박형식, 고아라, 최민호, 도지한, 김태형(뷔) 등 대세 청춘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제작 초기부터 화제가 되었다. 꾸준한 시청률을 바탕으로, 원석 같던 청춘들이 화랑도에 입소하여 진정한 화랑으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오는 재미와 함께 개성과 매력이 뚜렷한 '신라 아이돌'의 캐릭터 궁합에서 오는 '케미'로 드라마 매니아를 양산하고 있다. 소설 『화랑』은 이러한 드라마 <화랑>을 각색한 작품으로 (주)위즈덤하우스의 트랜스미디어 전문브랜드 ‘곁’에서 전 3권으로 출간된다. 이 작품은 모바일 연재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서 드라마 방영에 맞춰 함께 연재되었으며, 드라마의 여운을 즐기고자 하는 팬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청년들이 어떻게 고대 삼국을 통일시키는 신라 천년왕국의 중심에 설 수 있었을까 하는 데 의문을 품고 시작된 소설 『화랑』은 신라의 신분 장벽이었던 골품을 넘어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는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성장 이야기로 ‘화랑’의 기원을 소재로 서사적 상상력을 펼쳐 한 편의 신화로서 완성한 작품이다. 역사적 소재를 바탕으로 만든 콘텐츠의 가치, 독자를 위한 감동적인 스토리가 모두 어울러져 독자들에게 단순한 소설로서의 재미 이상의 것을 전한다. “화랑… 꽃같이 아름다운 사내들이라…!”“화랑은 신국을 위한 새로운 인재가 될 것입니다. 신국인들의 흠모와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아름답고 특별한 존재. 그것이 제가 만들어갈 신국의 미래, 화랑입니다.”- 1권 본문 287쪽화랑, 이것은 또 하나의 신화다드라마의 프리퀄을 만나는 재미소설 『화랑』은 드라마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프리퀄'인 무명과 아로, 삼맥의 어린 시절에 관한 숨겨진 이야기와 무명이 선우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담긴 1권 먼저 출간된다. 이후 선우와 아로, 그리고 삼맥종의 삼각관계가 중점적으로 전개되는 2권, 미숙한 화랑이었던 선우가 진정한 화랑으로 거듭나는 내용의 3권이 연이어 출간될 예정이다. 1권에서는 법흥왕이 승하하던 날, 자객들이 들이닥친 삼맥종의 태자궁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여, 극중에서 과거의 이야기로 언급되지만 자세히 알 수는 없었던 지소와 안지공의 어긋난 비극적인 운명에 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어린 태자 삼맥종과 함께 안지공의 안골 집으로 피신한 지소 공주는 10년 만에 다시 만난 정인 안지 앞에서 다시 한 번 가슴이 뛰는 것을 느끼나, 자이와 결혼하여 선우와 아로를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안지는 지소의 등장에 불안해하기만 한다. 차갑게 변한 어머니의 모습에 마음 기댈 곳 없는 삼맥종은 자신보다 어린 아로의 보살핌을 받고, 안지가 더 이상 자신의 남자가 아니라고 생각한 지소는 안골 집을 떠나는 대신에 자이와 선우에게 마지막으로 자신을 도와달라고 하는데…….운명의 그날 이후로부터 10년 후, 천인촌에서 성장한 안지의 아들 선우(막문)와 이름 없는 녀석 무명은 선우의 가족을 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왕경 성벽을 넘고자 한다. 천인이 왕경을 넘으면 목이 잘리는 지엄한 골품의 나라 신라에서 ‘천인이라 못 가는 데가 있는 게 말이 되냐? 난 가고 싶으면 어디든 갈 거야’라 말하는 무명의 앞날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일어날 것인가. 그리고 친구를 잃게 된 무명이 친구의 누이를 지키고자 화랑이 된 순간, 선우가 된 무명과 아로의 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까. 또한 선우는 진정한 화랑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이름도 없이 ‘개새’라 불렸던 망망촌 천인 무명이 진골 귀족 안지공의 자식이 되어 화랑 ‘선우랑’으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이 1권의 대미를 장식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2~3권의 서막을 알린다. “세상엔 너 따위가 감히 열어선 안 되는 문이 있다. 네가 지금 그 문 앞에 있는 것 같은데.”“넌! 사람이 넘지 못하는 길, 가서는 안 되는 곳, 열어선 안 되는 문! 그딴 게, 그딴 게 있어도 된다고 생각하냐?”“!”“난 아니거든! 다 개소리라고 생각하거든! 그러니까 그만 짖고 나와!”무명과 삼맥종은 바로 앞에 있는 상대를 느낄 수 있었다. 지금 서 있는 이 문을 열면 상대가 보일 것도. 문을 사이에 두고 무명과 삼맥종은 검을 고쳐 쥐며 서로를 노려보았다. 그리고 마침내 삼맥종이 마지막 경고를 했다.“지금 그냥 가면… 목숨은 살려주지.”“그럴 필요 없어. 어차피 내가 널 죽일 거니까!”- 1권 본문 315쪽등장인물 소개무명 _ 비밀스러운 사연을 간직한 채 핏덩이 때부터 우륵의 손에서 자랐다. 심지어 이름도 무명. 이름을 짓지 않아 無名이다. 주령구를 가지고 다니면서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하고 일단 결정됐으면 무조건 간다. 아로 _ 진골 아버지와 천인 어머니의 골품을 뛰어 넘는 로맨스로 태어난 반쪽 귀족이다. 10년 전 사라졌다가 나타난 오라버니 선우와 삼맥, 두 사람의 등장은 아로의 운명을 한치 앞도 모르는 상태로 바꾸어 놓는다. 삼맥 _ 신라 김씨 왕계의 유일한 성골 왕위 계승자. 신라 최초의 대비 섭정 체제 아래서 얼굴 없는 왕이었던 삼맥종은 어머니, 지소태후의 마음을 어지럽히기 위해 화랑이 되기로 결심한다. 수호 _ 이찬 김습의 외아들로 귀족 중의 귀족, 진골 중의 진골이다. 태어날 때부터 뼛속에 이식된 자신감으로 웬만한 장애물과 안티 세력도 능청으로 이겨내는 낙관주의자며, 의협심 강하고 검술에도 능하다. 반류 _ 본래 소탈하고 착한 성정을 지녔으나 박영실의 양자가 되면서 냉철한 정치 기계의 삶을 강요받았다. 주변에는 하나같이 권력의 눈치를 보는 이들이라 염증이 나지만, 양아버지의 기에 눌려 표현하지 못한다. 한성 _ 화랑도의 막내 화랑. 천사같이 맑은 얼굴을 가진 그는 따뜻하고 친근감이 있는 성격으로 어느 곳에서든 조화로운 관계를 추구한다. 여울 _ 오랫동안 성골을 배출하는 왕비 집안에서 태어났다. 여자 뺨치는 미모의 사내로 언제나 여유만만이고 눈치는 백단이다.
조선유사
살림Friends / 박영수 지음 / 2010.03.30
12,000

살림Friends소설,일반박영수 지음
역사책 밖에서 만난 진짜 조선 이야기. <조선왕조실록>은 주로 궁정을 중심으로 한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으며, 당쟁과 관련된 기록은 꾸민 데가 많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이 책은 바로 그 점에 착안하여 집필되었다.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기록물을 참조하여 정사와 야사의 틀에 갇히지 않은, 임금과 민초의 시선이 모두 담겨 있는 진짜 조선의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조선유사>는 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서술한 <삼국유사>의 형식으로 조선 시대의 역사를 살펴본다. 여러 문헌과 개인 민담 및 전설 등을 두루 확인해 본 이야기들에는 조선 백성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또한 조선 시대의 일화 중 가장 흥미진진하면서도 그 시대의 문화가 잘 드러나 있는 이야기들만 골라 담았다.제1장 조선 전기 ▶이성계, 말재주로 놀라게 하고 화살로 끝내다 [문화 이야기] 일본에 전해진 최초의 한류(韓流), 마상재 ▶ 조운흘의 신선 장난과 홍장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 [문화 이야기]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다’는 말의 유래 ▶ 기생 설중매의 절묘한 풍자 [문화 이야기] 기생의 유래 ▶ 정도전의 이름과 아호 뜻이 왜곡된 연유 [문화 이야기] 천자(天子)가 남면하여 앉은 까닭 ▶ 함흥차사와 살꽂이 다리 [문화 이야기] 최후의 승리자, 하륜 ▶ 사라진 진주의 범인은 거위 [문화 이야기] 주막의 역사와 목로주점 및 선술집의 어원 ▶ 세종대왕의 금지옥엽이 굶어 죽을 운명이라니 [문화 이야기] ‘忍(참을 인)자 세 번이면 살인을 면한다’는 말의 유래 ▶ 맹사성과 젊은이의 공당 문답 [문화 이야기] 인침연에 얽힌 사연 ▶ 명재상 황희는 청백리가 아니었다! [문화 이야기] ‘청백리’란 말은 언제 생겼을까 ▶ 세 번 물었을 때 세상에 나온 성삼문 [문화 이야기] 사육신은 왜 죽음을 택했을까 ▶ 신 정승, 구 정승 세조의 말장난 벌주 [문화 이야기] 숙주나물의 어원에 대한 고찰 ▶ 이징옥이 멧돼지를 산 채로 잡아 온 비법 [문화 이야기] ‘영문을 모르다’라는 말의 유래 ▶ 꿈꾸며 살다 간 늙은이, 매월당 김시습 [문화 이야기]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 ▶ 남이 장군, 억울한 죽음의 미스터리 [문화 이야기] 무속 신앙에 장군이 많은 까닭 ▶ 멋지고 지혜롭게 술을 즐긴 선비 손순효 [문화 이야기]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을 땐 왜 목욕재계를 했을까 ▶ 찢어진 소매를 꿰매지 않은 까닭 [문화 이야기] 두루마기의 유래 ▶ 돼지정승 장순손과 검은 고양이 [문화 이야기] 고사에는 왜 돼지머리를 올릴까 ▶ ‘함구령’이란 말을 유행시킨 연산군 [문화 이야기] 채홍사와 흥청망청의 어원 ▶ 주세붕이 백운동 서원을 세운 까닭 [문화 이야기] 삼계탕 유래 - 닭고기와 인삼을 같이 삶는 까닭 제2장 조선 중기 ▶ 완벽한 도덕주의자 조광조 [문화 이야기] 반정 때 말 머리 방향을 보고 안심한 중종 ▶ 퇴계 이황의 남모를 눈물 [문화 이야기] 제사상에 모시는 ‘신주’란 무엇인가 ▶ 재치 넘치는 지혜의 달인, 이항복 [문화 이야기] 수결에 一心(일심)이 많은 까닭 ▶ 이덕형이 첩을 버린 이유 [문화 이야기] 첩 혹은 소실의 유래 ▶ 우복룡과 닭 한 마리의 지혜 [문화 이야기] 고을 관아를 왜 ‘동헌’이라 부를까 ▶ 홍순언의 기이하고도 특별한 인연 [문화 이야기] 역관 중에 부자가 많은 이유 ▶ 최경창과 홍랑의 순애보 사랑 [문화 이야기] ‘순애보’의 어원과 의미 ▶ 음식상을 두 번이나 물리친 이지함 [문화 이야기] 이지함이 정말 『토정비결』을 썼을까 ▶ 기생 매창과 남녀 간의 깊은 우정을 나눈 허균 [문화 이야기] 허균이 『홍길동전』을 쓴 까닭 ▶ 말 그림을 주며 남긴 수수께끼 [문화 이야기] 사랑방에 대하여 ▶ 주술로 복수한 유인숙의 계집종 [문화 이야기] 사주팔자와 팔자란 무엇인가 ▶ 죽어서야 영웅이 된 임경업 장군 [문화 이야기] 칼과 검의 차이, 그리고 임경업의 검 ▶ 침착하고 담력 강한 이완 [문화 이야기] 효종이 북벌의 상징으로 생각한 명마, 벌대총 ▶ 장희빈, 사랑에 웃고 권력에 울다 [문화 이야기] 비(妃)와 빈(嬪)의 차이 ▶ 기생의 다리 들기 해 보셨습니까 [문화 이야기] 유기와 ‘안성맞춤’의 어원에 대한 오해 ▶ 민정중, 부서진 다리를 다시 고친 까닭 [문화 이야기] 국왕 묘호는 왜 ‘조’와 ‘종’으로 구분될까 ▶ 안용복은 어떻게 무인 독도를 지켰을까 [문화 이야기] 독도의 어원 ▶ 아전에게 속고 하인에게 감동한 조태채 [문화 이야기] 사약의 성분은 무엇일까 ▶ 김우항, 기생 홍도에게 은혜 입다 [문화 이야기] 잔치와 모꼬지의 어원 제3장 조선 후기 ▶ 영조가 방석에 앉기를 꺼려한 연유 [문화 이야기] 방석, 꽃방석, 돈방석, 바늘방석의 어원 ▶ 왜 ‘암행어사’하면 ‘박문수’일까 [문화 이야기] 암행어사가 이용한 마패의 말은 몇 마리일까 ▶ 정홍순 집에 사위가 발길 끊은 사연 [문화 이야기] 국보 1호 남대문 ▶ 사도 세자, 뒤주에 갇혀 죽고 궤로 위로받다 [문화 이야기] 사화에 대한 핵심적 고찰 그리고 오해 ▶ 배 위에 올라간 독사를 어찌할까나 [문화 이야기] 담배의 유래, 그리고 맞담배 금기 관념의 근원 ▶ 박지원의 기막힌 술 낚시 [문화 이야기] 막걸리와 동동주 그리고 모주 어원 ▶ 공짜 재산과 아들 출세를 맞바꾼 정승 부인 [문화 이야기] 마제은 혹은 말굽은에 대하여 ▶ 홍국영이 내기 바둑에 당한 사연 [문화 이야기] 바둑 고수를 ‘국수’라 부르는 이유 ▶ 정약용에게 행운을 안겨 준 이별시 [문화 이야기] 수작 문화와 ‘참작’의 어원 ▶ 도둑을 개과천선시킨 홍기섭 [문화 이야기] 엽전, 푼돈, 무일푼, 개평의 어원 ▶ 방랑 시인 김삿갓은 왜 유명할까 [문화 이야기] 백일장의 유래 ▶ 명필로 이름 떨쳤으나 운명은 기구했던 추사 김정희 [문화 이야기] 입춘에 ‘입춘대길’이라고 쓰는 이유임금은 몰랐지만 백성들은 알고 있었던 이야기! 역사책 밖에서 만난 진짜 조선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 내용 소개 승자의 기록 너머에 있는 민초들의 시선으로 조선 시대를 살펴본다!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기존의 사극이 보여 주었던 임금 및 궁정 중심의 조선사에서 벗어나 민초들의 삶을 중심으로 조선 시대를 조명했기 때문일 것이다. 기존의 사극이었다면 엑스트라로나 등장했을 노비들이 주인공이 되었고, 그들이 보여 준 민초들의 리얼한 삶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은 임금의 시선으로 보았을 때 보이지 않았지만 민초들의 시선으로 보았을 때 존재하는 또 다른 진실에 열광했다. 그런데 이는 사극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가 ‘사실’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실제 역사 너머에도 또 다른 진실이 존재한다. 우리가 조선 시대의 정사(正史)로 믿어 의심치 않는 『조선왕조실록』을 살펴보자. 물론 『조선왕조실록』은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지만, 그 기록이 오로지 역사적 진실만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예컨대 『조선왕조실록』은 주로 궁정을 중심으로 한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으며, 당쟁과 관련된 기록은 꾸민 데가 많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이런 측면에서 『조선왕조실록』은 단지 ‘승자의 기록’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조선유사』는 바로 그 점에 착안하여 집필된 책이다.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기록물을 참조하여 정사와 야사의 틀에 갇히지 않은, 임금과 민초의 시선이 모두 담겨 있는 진짜 조선의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조선 백성들의 구수한 입 냄새까지 담겨 있는 진짜 조선의 이야기! 『조선유사』는 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서술한 『삼국유사』의 형식으로 조선 시대의 역사를 살펴본다. 여러 문헌과 개인 민담 및 전설 등을 두루 확인해 본 이야기들에는 역사책에서는 느낄 수 없는 조선 백성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또한 조선 시대의 일화 중 가장 흥미진진하면서도 그 시대의 문화가 잘 드러나 있는 이야기들만 골라 담았기 때문에 딱딱한 역사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책에 들어 있는 이야기를 하나만 살펴보자. 우리는 흔히 ‘암행어사’하면 ‘박문수’를 떠올리지만 그 생각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는 알지 못한다. 이 책에서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우리가 아는 대로 박문수가 당대의 대표적인 암행어사였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는 엄정하고 공평한 일처리로 백성들의 한을 풀어 주었고, 영조 임금 앞에서도 바른말을 잘하는 등 강직한 성품으로 유명했다. 이런 이유로 백성들은 박문수에게 크나큰 존경심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박문수에 대한 백성들의 존경심은 박문수에 대한 일화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과정에서 다른 암행어사들에 관한 설화까지 박문수의 활약상으로 흡수해 버리는 결과를 만들었다. 암행어사의 활약상이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박문수의 일화인 것처럼 굳어진 것이다. 우리가 암행어사라는 말을 들을 때 박문수를 떠올리는 이유는 백성들의 존경심이 만들어 낸 박문수에 대한 환상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왔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설명은 우리의 가지고 있었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 주는 동시에 백성들의 시선으로 바라봐야 설명할 수 있는 역사적 맥락과 사건이 있음을 알게 해 준다. 문화와 역사를 아우르는 새로운 역사 교양서! 이 책의 저자인 박영수는 역사와 문화, 풍속, 인물을 연구하는 동시에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역사문화 연구가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문화 연구가답게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살펴보는 그의 통찰력이 『조선유사』 안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특히 이야기 속의 중요한 주제어를 선정해 서술하고 있는 ‘문화 이야기’는 조선 시대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그 안에 담겨진 문화적 풍속이 현재까지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 준다. 실제로 현재 우리의 문화가 대부분 조선 시대에 형성된 것들이라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역사와 문화를 함께 포괄하는 시선으로 우리를 바라보는 저자의 놀라운 통찰력에 감탄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독자들 또한 단순한 역사적 관점이 아닌, 문화인류학적 관점을 포괄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가질 수 있게 된다.경상도 상주에서 태어난 장순손(張順孫, 1457-1534)은 콧구멍이 심하게 위로 들린 얼굴이 돼지머리를 닮아 일찍이 ‘저두(猪頭)’라는 별명을 얻었다. “어이, 장저두!”“저두가 무슨 뜻인감?”“돼지 저[猪], 머리 두[頭]!”생김은 못났어도 장순손은 좀 늦은 나이인 스물여덟 살(1485) 때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을 시작했고 순조롭게 승진하였다. ‘인생이 순(順)하고 손(孫)을 잘 이으라’는 이름 그대로의 삶이었다. 하지만 1504년(연산군 10) 후원에서 열리는 궁궐 활쏘기 대회[後苑觀射]에 토를 다는 바람에 연산군의 미움을 받아 고향 상주로 부처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너 보는 재미에 내가 사는구나.”이때 장순손은 그곳에서 산홍이라는 이름의 기생을 사랑하였으나 그마저 오래가지 못했다. 얼마 뒤 산홍이 채홍사에게 발탁되어 궁궐로 가서 연산군을 모셨기 때문이다.연산군은 여러 기생들 중에서도 산홍을 특히 예뻐하였다. 미모가 뛰어난 데다 교태가 있었던 까닭이다.그러던 1506년의 어느 날이었다. 종묘에 친제를 올리는 날 연산군이 손수 돼지머리?를 제물로 제사상에 고이고 있을 때 옆에서 시중들던 기생 산홍이 ‘후훗’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몹시 비위가 거슬린 연산군은 노기를 띤 채 산홍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이년 어찌 웃느냐?”당황한 산홍은 황급히 몸을 낮추며 대답했다.“제가 웃은 데에는 나름의 사연이 있사옵니다.”“그 사연이 뭐란 말이냐?”“제가 상주에 있을 때 장순손이란 사람을 보았는데 그 얼굴 생김새가 돼지를 닮아 별명이 ‘돼지머리’였습니다. 지금 돼지머리를 보니 그 생각이 나서 웃었사옵니다. 용서하여 주소서.”“장저두를 말하는 게로구나. 그놈이라면 그럴 만도 하지. 그 자가 돼지를 닮은 게 아니라 돼지가 그 자를 닮은 것이니까.”연산군은 처음에는 산홍의 변명을 이해하고 받아들였다. 그러나 연산군은 이내 얼굴을 찡그리더니 산홍에게 화를 내었다.“가만 생각하니 네 년이 그놈 얼굴을 어찌 자세히 아느냐?”산홍이 대답을 얼버무리자 연산군은 치밀어 오르는 질투심에 큰소리로 말했다.“네 이년! 그놈이 네 서방이었던 모양이로구나. 당장 그놈을 멀리 귀양 보내야겠다. 아니다. 그 놈 면상을 다시 한 번 봐야겠다. 여봐라!”연산군은 즉시 의금부에 호령하여 장순손을 즉각 잡아 오라 했다. 하여 도사(都事: 의금부?중추부 따위에 속하여 벼슬아치의 감찰 및 규탄을 맡은 종오품 벼슬) 일행이 장순손을 잡으러 길을 떠났다. 이튿날 연산군은 분이 안 풀렸는지 따로 나졸을 보내면서 이렇게 호통쳤다.“압송되어 오는 장순손을 만나거든 그 자리에서 처형하고 목만 베어 오라!”“예이!”장순손으로서는 날벼락을 맞은 셈이었다. 벼슬에서 쫓겨나 애인을 뺏기고 이제 목숨마저 내놓아야 하는 신세가 됐기 때문이다.어찌됐든 상주에 먼저 도착한 도사 일행은 장순손을 포박하여 압송하였다. 장순손은 별수 없이 끌려갔고 문경새재를 넘어야 했다. 문경새재를 넘기 전 함창에 이르니 두 갈래 길이 나왔다. 비교적 편한 큰 길과 좁은 지름길이었다. 도사가 장순손에게 물었다.“어느 길로 가고 싶으시오?”장순손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좀 늦더라도 편한 길로 갈까? 불편하더라도 빠른 길로 갈까?’장순손이 이런 생각을 할 때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사잇길을 가로질러 지나갔다. 그걸 본 장순손이 도사에게 말했다.“지난날 내가 가는 길을 검은 고양이가 가로지르더니 과거에 급제를 합디다. 지금 고양이가 저쪽 길을 가로질러가니 나를 그쪽으로 데려가 주시오. 그쪽 길이 비록 좁기는 하나 지름길이어서 빠를 것이외다.”장순손은 과거 시험에 여러 차례 낙방했었고 실제 그런 일을 겪은 뒤 과거에 합격하였기에 그리 말했던 것이다.“그럽시다.”어려운 부탁이 아닌지라 도사는 쉽게 승낙하였다. 일행은 좁은 길로 접어들어 문경새재를 향해 계속 갔다. 그런데 사소해 보인 이 선택이 장순손의 목숨을 살렸다. 특명을 받고 장순손을 죽이러 온 나졸들이 큰길로 지나갔기 때문이다. 장순손의 행운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장순손 일행이 문경에 이르렀을 때 반정(反正)이 일어나 연산군을 내쫓고 새 임금 중종이 등극했으며, 억울한 사람을 모두 석방한다는 사면령이 전해졌다. 장순손은 참으로 아슬아슬하게 죽음을 모면한 것이다. [문화 이야기] 고사에는 왜 돼지머리를 올릴까우리나라에서는 고사(告祀) 지낼 때 흔히 돼지머리를 상에 올린다. ‘고사’는 간단히 상을 차려 소원을 비는 의식을 가리키는 말이다. 본래 ‘고사’는 가족에게 닥칠지도 모를 재앙을 막고 평화와 행운을 가져다 달라고 비는 가정적인 신앙 형태의 하나였다. 그러나 점차 새로 일을 시작할 때도 고사를 지내며 무사고를 기원하게 되었다. 오늘날에는 건축 공사나 큰일을 시작하기 전에 고사를 지내며 행운을 기원한다. 그런데 왜 고사지낼 때 돼지머리를 사용할까?고삿상의 돼지머리는 무속(巫俗) 신화에 그 배경을 두고 있다. 옛날 하늘 세계의 옥황상제 밑에 ‘업’ 장군과 ‘복’ 장군이 있었다. 두 장군은 서로 아웅다웅하는 사이로 상제는 그들의 시기 다툼을 싫어했다. 그래서 두 사람에게 탑을 쌓게 하여 그들 중 먼저 탑을 쌓은 사람을 가까이 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업 장군이 잔꾀를 부려 복 장군에게 이겼다. 하지만 상제는 모든 일을 알고 있었기에 업 장군의 잔꾀를 그대로 지켜보고만 있지 않았다. 상제는 복 장군을 돼지로 환생하게 하여 사람들이 상제께 소원 빌 때 중개 역할을 하도록 했고, 이때부터 돼지가 제사에 쓰이게 되었다고 한다.그러나 돼지가 자주 소원의 전달자로 정해진 진짜 이유는 경제적 현실에 있다고 여겨진다. 소대가리를 공물(신에게 바치는 물건)로 바치려면 소 한 마리를 통째로 잡아야 하는데 소가 귀한 시기에 그것을 공물로 쓰기는 매우 곤란했다. 따라서 그보다는 구하기 쉽고 비교적 값싼 돼지머리를 자주 쓰게 된 것이다. 요즈음에는 고사 지낼 때 절을 한 뒤 돼지 주둥이에 돈을 물리기도 하는데 돈을 중요하게 여기는 현대인의 가치관을 보여 주는 행위라 할 수 있다.
땡전 한 푼 없이 떠난 세계여행
뜨인돌출판사 / 미하엘 비게 글, 유영미 옮김 / 201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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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출판사소설,일반미하엘 비게 글, 유영미 옮김
그 남자는 어떻게 단돈 1센트도 없이 3만 5천 킬로미터를 여행할 생각을 했을까?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리던 나이인 서른세 살 생일을 보름 남짓 앞둔 어느 날, 이체벨레(Deutsche Welle) 등의 방송사에서 프리랜서 리포터로 활동하며 세계 곳곳의 소식을 전하던 미하엘 비게는 별안간 망치에 세게 얻어맞은 듯 자신의 삶을 돌아보기 시작한다. ‘지금의 내 삶이 과연 내가 꿈꿔 왔던 삶일까?’, ‘나는 진정 잘살고 있는가?’ 그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만들어놓은 촘촘한 조건에 자신을 맞추며 그야말로 ‘단지 먹고살기 위해(돈을 벌기 위해)’ 애쓰고 발버둥 치는 사이 자신이 30센티미터 앞의 ‘모이’를 좇는 닭 신세가 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그렇다. 매가 높은 창공을 날며 3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뛰어다니는 토끼와 들쥐를 볼 줄 알고, 전광석화처럼 날아서 놈들을 낚아챌 수도 있는 데 반해 닭은 항상 30센티미터 떨어진 곳의 모이만 찾아 분주히 돌아다닌다. 비게는 자신이 닭과 비슷한 처지에 있음을 불현듯 아프게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즉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쏟으며 나름 잘살고 있다고 자부해 왔지만 어느 사이 매너리즘에 빠지고 ‘돈’과 ‘시간’이라는 걸림돌에 걸려 스스로를 한계 지은 채 30센티미터 앞의 모이만 좇으며 살아가는 닭 신세가 되어 버렸음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해서 그는 비루한 닭의 모습에서 벗어나 높이 날고 멀리 볼 줄 아는 매의 본성을 되찾고자 편리함을 주는 대가로 늘 자신을 옭아매고 통제해 온 ‘돈’과 ‘시간’에 제대로 한번 맞짱을 떠 보기로 결심한다. 그것은 바로 땡전 한 푼 없이 세계여행을 하고 세상의 끝, 즉 남극 대륙까지 밟는 것이었다.프롤로그 1센트의 동전도 지참하지 않을 것! 사람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 1. 공짜 여행 필살기 : 베를린 ― 앤트워프 2. 품위 있는 승객에서 화물선 선원으로 : 앤트워프 ― 몬트리올 3. 캐나다에서 먹은 이상한 쿠키 : 몬트리올 ― 나아이가라 4. 아미시 마을에서 얻은 자전거로 오하이오를 횡단하다 : 클리블랜드 ― 오하이오 5. 공원에서 노숙자와 하룻밤 : 앨버커키 6. “인간소파, 단돈 1달러!” : 라스베이거스 7. 공항 터미널 앞에서 ‘에어 히치하이킹’에 도전 : 로스앤젤레스 8. 미국 대학생 18명과 조국의 명예를 걸고 베개싸움을 : 샌프란시스코 9. ‘거룩한’ 노스쇼어에서 빨래를? : 하와이 10. ‘닥터 행복’으로부터의 탈출 : 코스타리카 ― 파나마 11. 레알 마드리드 열성팬, 토마사 할머니 : 콜롬비아 12. “여기, 입장권 없는 사람이 있어요!” : 페루 ― 볼리비아 13. “태워 줍시다. 저 남자, 정말 아무것도 없잖아요!” : 볼리비아 14. ‘골 빈 놈’과 ‘얼굴 없는 놈’ : 칠레 15. ‘신용카드, 신용카드, 신용카드!’ : 부에노스아이레스 ― 티에라 델 푸에고 16. “빌어먹을 남극 같으니라고!” : 남극 역자후기 돈이 없었기에 가능했던 일만 가지 경험들그 남자는 어떻게 단돈 1센트도 없이 3만 5천 킬로미터를 여행할 생각을 했을까?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리던 나이인 서른세 살 생일을 보름 남짓 앞둔 어느 날, 이체벨레(Deutsche Welle) 등의 방송사에서 프리랜서 리포터로 활동하며 세계 곳곳의 소식을 전하던 미하엘 비게는 별안간 망치에 세게 얻어맞은 듯 자신의 삶을 돌아보기 시작한다. ‘지금의 내 삶이 과연 내가 꿈꿔 왔던 삶일까?’, ‘나는 진정 잘살고 있는가?’ 그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만들어놓은 촘촘한 조건에 자신을 맞추며 그야말로 ‘단지 먹고살기 위해(돈을 벌기 위해)’ 애쓰고 발버둥 치는 사이 자신이 30센티미터 앞의 ‘모이’를 좇는 닭 신세가 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그렇다. 매가 높은 창공을 날며 3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뛰어다니는 토끼와 들쥐를 볼 줄 알고, 전광석화처럼 날아서 놈들을 낚아챌 수도 있는 데 반해 닭은 항상 30센티미터 떨어진 곳의 모이만 찾아 분주히 돌아다닌다. 비게는 자신이 닭과 비슷한 처지에 있음을 불현듯 아프게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즉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쏟으며 나름 잘살고 있다고 자부해 왔지만 어느 사이 매너리즘에 빠지고 ‘돈’과 ‘시간’이라는 걸림돌에 걸려 스스로를 한계 지은 채 30센티미터 앞의 모이만 좇으며 살아가는 닭 신세가 되어 버렸음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해서 그는 비루한 닭의 모습에서 벗어나 높이 날고 멀리 볼 줄 아는 매의 본성을 되찾고자 편리함을 주는 대가로 늘 자신을 옭아매고 통제해 온 ‘돈’과 ‘시간’에 제대로 한번 맞짱을 떠 보기로 결심한다. 그것은 바로 땡전 한 푼 없이 세계여행을 하고 세상의 끝, 즉 남극 대륙까지 밟는 것이었다. 1센트의 동전도 지참하지 않을 것! 사람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 150일 동안 3만 5,000킬로미터에 이르는 길을 따라 4개 대륙, 10개 이상의 나라를 땡전 한 푼 없이 여행하고 세상의 끝 남극까지 밟을 것. 단, 배낭 무게를 최소화하고 1센트의 동전도 지참하지 않을 것. 순간순간 부닥치는 문제들에 적극적 으로 대응하되 반드시 사람을 통해 해결할 것. 사람을 통해 해결하되 가급적 민폐를 끼치지 않을 것. 이것은 미하엘 비게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을 되찾기 위해 불가능한 여행을 결심하던 날, 일기장에 적은 글이다. 이 짧은 글은 고난에 찬 여행 내내 실제로 그가 나아갈 방향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나침반이자 끝내 포기하지 않고 뚝심 있게 밀고나갈 수 있도록 세워 주는 버팀목의 역할을 해준다. 그는 그렇게 불가능해 보이는 여행을 시작하고 예상했던 대로, 아니 자신이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고초를 겪게 된다. 그러나 땡전 한 푼 없이 떠난 여행길에서 순간순간 맞닥뜨리는, 도저히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들에 과감히 맞서고 ‘사람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30센티미터 앞의 모이만 좇는 닭’과 ‘3킬로미터 밖의 동물을 볼 줄 아는 매’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게 된다. 즉 ‘30센티미터 앞의 모이만 좇는 닭’이란 자신의 유익만을 구하고, 내 것을 움켜쥔 채 뭔가 대가가 주어지기 전에는 절대 내놓으려 하지 않았던 좁고 닫힌 마음이라는 것. 반대로 ‘3킬로미터 밖의 동물을 볼 줄 아는 매’란 자기 유익만을 구하지 않으며, 자신이 가진 것을 남을 위해 대가를 바라지 않고 기꺼이 내어줄 줄 아는 열린 자세와 큰마음이라는 것. 또 그는 처음엔 무모하다 못해 황당하고 불가능해 보이기까지 했던 여행을 과감히 시작하고, 그 험난한 여행길에서 만나는 가슴 따뜻한 사람들의 예기치 않은 도움을 받아 가며 끈기와 뚝심으로 헤쳐 나가는 사이, 자신이 더 이상 30센티미터 앞의 모이만 좇는 닭이 아니라 3킬로미터 밖의 토끼와 들쥐를 볼 줄 아는 매가 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인생은 (무전)여행과 비슷하다. 우선 누구나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이 있고, 마침내 도달하고자 하는 목적지가 있음에도 자주 그 방향이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마지막에는 엉뚱한 곳에 다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또 순간순간 전혀 예상치 못했던 문제와 도저히 뛰어넘을 수 없을 것만 같은 험난한 장벽을 종종 만나게 된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그런 까닭에 사람들은 흔히 인생을 (무전)여행에 비유하곤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저자 미하엘 비게에게 ‘150일 동안 3만 5,000킬로미터에 이르는 길을 따라 4개 대륙, 11개 나라를 땡전 한 푼 없이 여행하고, 세상의 끝 남극까지 정복한’ 이 불가능한 여행은 그 자체로 대단한 성과물이자 새롭게 시작될 ‘인생 2막’이라는 더욱 험난하고 도전적인 여행의 출발점이 되었다. 그는 새롭게 시작될 그 여행을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해 다시금 두 가지 여행 수칙을 세운다. 첫째, ‘문제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되 반드시 사람을 통해 해결하기. 또 가급적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기.’ 둘째, ‘인생의 무게를 너무 무겁지 않게 하기, 또 돈을 벌기 위해 힘을 쓰되 돈에 의해 나의 방향과 행복이 좌지우지되지 않도록 하기.’ 돈이 없었기에 가능했던 일만 가지의 결코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경험들 이 책의 저자 미하엘 비게는 돈이 없었던 덕에 가능했던 여러 가지 소중한 경험을 했다. 덤스터 다이빙, 화물선 선원으로 일하기, 럭셔리 남극 유람선에서 웨이터로 일(할 뻔)하기, 고급 레스토랑에서 무료로 식사하기, 하루 종일 기다려 히치하이킹에 성공하기, 별을 올려다보며 노천에서 잠자기, 멋진 머스탱을 얻어 타고 드라이브하기 등등. 돈이 있었다면 절대로 하지 않았을 독특한 경험을 했다. 몰래 기차에 숨어들어가 무임승차하(다가 적발되어 벌금 폭탄 맞)기, 공짜 버스표를 제공해 달라고 (성공할 때까지) 떼쓰기, 텐트에서 자다가 물건을 도둑맞기, 온종일 케이크만 먹기, 로스앤젤레스에서 무작정 걸어 다니기, 경찰의 눈을 피해 공원에서 노숙자와 잠자다가 쫄딱 비 맞기, 합창단에서 립싱크하기, 마추픽추에서 짐꾼으로 생고생하고는 결국 입장도 못하기 등등. 돈이 있었다면 만나지 못했을 가슴 따뜻한 사람들을 만났다. 카우치 서핑과 히치하이킹을 통해 만났던 개성 넘치는 사람들, 신념을 가진 덤스터 다이버 페터와 박학다식한 노숙자 조셉, 스파이 비행기 조종사에서 잘나가는 데이 트레이더로, 그리고 다시 ‘슈거 마마스에게 사랑을 제공하는 일(남창)’로 연명하며 영화보다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가지만 인간미를 잃지 않는 댄, 하와이의 원시림에서 꽃잎을 따 먹고 사는 20대 중반의 청년 브랜든, 카르타헤나의 따뜻한 대가족, 그 외 잊지 못할 많은 사람들……. 돈이 있었다면 가지 않았을, 혹은 갈 수 없었을 기상천외한 곳에 갔다. 현대 기술문명을 완벽히 거부한 채 18세기 생활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며 살아가는 아미시 마을, 환상의 섬 하와이와 고풍스런 건물과 최첨단 빌딩들이 조화를 이룬 도시 샌프란시스코, 소유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게 해 준 하레 크리슈나 사원 등. 교통비를 마련하는 방법도 가지가지였다. 집사 노릇, 선크림 발라 주기, 인간 소파, 베개 싸움 등(베개 싸움은 특히나 성공적이었다). 비게는 이렇게 땡전 한 푼 없이 다니며 곳곳에서 인간애를 확인할 수 있었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과 기쁨을 뼈저리게 느꼈다. 또 그는 만일을 위해 카드 한 장 꼭꼭 숨겨 갔지만 아무리 유혹이 심한 상황에서도 끝내 사용하지 않고 버텼다. 만일 그가 유혹에 졌다면 이 독특하고 즐거운 책은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2023 기출이 답이다 공기업 일반상식 · 한국사 단기완성 기출 500제 + 무료동영상 (최신시사 특강)
시대고시기획 / 시사상식연구소 (지은이) /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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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시사상식연구소 (지은이)
전국 128개 공기업 개별·통합 채용 시험에서 뽑아낸 상식 키워드를 수집하여 최근 9년간 ‘한 번 이상 출제된 키워드’만 뽑아 복원하였다. 또한 NCS 시험에서 어떤 방식으로 시사상식에 대한 질문을 하는지도 파악할 수 있도록 문제 유형별 분석을 충실히 하였다. 책 서두의 ‘출제 리포트’에서는 공기업에서 어떤 분야의 상식 키워드를 주로 출제하는지 분석하였다.최신 시사상식 키워드 최신 시사상식 키워드 36선 꼭 알아둬야 할 빈출 Awards 한국사 키워드 빈출 한국사 키워드 24선 PART 1 공기업 기출 분석 1회차 분야별 핵심 키워드 40문제 문제 유형 살펴보기 2회차 분야별 핵심 키워드 40문제 문제 유형 살펴보기 3회차 분야별 핵심 키워드 40문제 문제 유형 살펴보기 4회차 분야별 핵심 키워드 40문제 문제 유형 살펴보기 5회차 분야별 핵심 키워드 40문제 문제 유형 살펴보기 6회차 분야별 핵심 키워드 40문제 문제 유형 살펴보기 7회차 분야별 핵심 키워드 40문제 문제 유형 살펴보기 8회차 분야별 핵심 키워드 40문제 문제 유형 살펴보기 PART 2 실전모의고사 1회차 일반상식 고난도 기출적중 2회차 한국사 고난도 기출적중 3회차 경제 계열 기출적중 4회차 문화·관광 계열 기출적중 5회차 지역·기업 문제 탐구 6회차 NCS 기반 일반상식 문제 탐구 정답 및 해설-기출모의고사 8회+유형분석 8회+실전모의고사 6회 수록 -최신 시사상식 키워드+빈출 한국사 키워드 수록 -2023~2015년에 출제된 기출 키워드 중심 문제 구성 “기업들의 상식 출제 경향을 짚을 수 있는 단 하나의 열쇠!” 지난 몇 년간 채용시장에서는 NCS 평가의 도입이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은 고질적 문제인 ‘변별력 부족’ 때문에 많은 기관들이 방향을 선회하여 NCS 시험이라는 타이틀은 유지하면서도 시험 내부에 상식 암기 여부를 묻는 일반상식 문제를 출제합니다. 일반상식과 한국사는 오랜 기간 많은 채용 시험에서 변별력 있는 필기과목으로 애용 받아온 만큼 기업들의 신뢰가 큽니다. 이에 저희들은 ‘기출이 답이다 공기업 일반상식·한국사 단기완성 기출 500제’를 출간하였습니다. 전국 128개 공기업 개별·통합 채용 시험에서 뽑아낸 상식 키워드를 수집하여 최근 9년간 ‘한 번 이상 출제된 키워드’만 뽑아 복원하였습니다. 또한 NCS 시험에서 어떤 방식으로 시사상식에 대한 질문을 하는지도 파악할 수 있도록 문제 유형별 분석을 충실히 해내었습니다. 책 서두의 ‘출제 리포트’에서는 공기업에서 어떤 분야의 상식 키워드를 주로 출제하는지 분석하였습니다. 상식 시험을 본다고 하여 무턱대고 상식책을 파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기업의 출제 경향에 맞는 상식을 암기하는 전략적 판단이 필요합니다. 본서는 복잡해져가는 공기업 채용 시험에서 여러분을 합격의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나의 친절하고 위험한 친구들
인플루엔셜 / 그리어 헨드릭스, 세라 페카넨 (지은이), 이영아 (옮긴이) /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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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셜소설,일반그리어 헨드릭스, 세라 페카넨 (지은이), 이영아 (옮긴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여성 스릴러 듀오인 그리어 헨드릭스와 세라 페카넨이 더욱 섬뜩하고 치명적인 심리 스릴러 《나의 친절하고 위험한 친구들》로 돌아왔다. 여성들 간의 미묘한 관계와 내밀한 심리를 파고드는 심리 스릴러로, 여성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는 두 작가의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다. 통계 수치 기록이 취미인 싱글 여성 셰이는 직장에서 해고당한 뒤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중 우연히 지하철역 자살 사건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다. 죽은 여성의 환영을 뒤쫓던 셰이에게 화려하고 매력적인 두 자매가 접근해 친절한 손길을 내민다. 이들 커샌드라와 제인 자매는 가족보다 끈끈한 여자 친구들과 함께 무언가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일을 꾸미고 있다. 외롭고 보잘것없는 생활에 지쳐 있던 셰이는 완벽한 그녀들에게 빠져들지만, 이 위험한 우정에 뛰어든 대가를 치러야 할지도 모른다.PART 1 PART 2 PART 3 EPILOGUE“외로운 사람들은 서로를 알아보는 법이죠.” 가장 무방비해진 순간, 그녀들이 내게로 왔다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스타일리시 스릴러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선정 ‘2020년 최고의 여성 작가 소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여성 스릴러 듀오인 그리어 헨드릭스와 세라 페카넨이 더욱 섬뜩하고 치명적인 심리 스릴러 《나의 친절하고 위험한 친구들》로 돌아왔다. 《우리 사이의 그녀》와 《익명의 소녀》 등 강렬하고 매혹적인 두 작품을 연달아 성공시킨 그들은, 유명 제작사와 영화와 드라마화 판권 계약까지 이뤄내며 단숨에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작가로 떠올랐다. 이들의 세 번째 작품인 《나의 친절하고 위험한 친구들》은 여성들 간의 미묘한 관계와 내밀한 심리를 파고드는 심리 스릴러로, 여성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는 두 작가의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치밀하고 영리한 서사와 반전에 더해, 여성 독자들이라면 더 크게 느낄 법한 현실적이고 은밀한 공포를 건드리는 이 소설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마리끌레르〉가 선정한 ‘2020년 최고의 여성 작가 소설’로 꼽히며, 이제는 스릴러의 주요 흐름이 된 여성 심리 스릴러의 계보를 잇고 있다. 여성의 내밀한 심리와 불안, 관계 속 욕망을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다루는 심리 스릴러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은 두 작가의 매혹적인 심리 게임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독자들은 결말을 향해 숨 쉴 틈 없이 전력질주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여자에게는 평균 여덟 명의 친한 친구가 있다 그러나 어떤 우정은 죽음보다 위험하다! 지하철 선로에 몸을 던진 여자. 공원에서 처참한 시체로 발견된 남자. 베일에 싸인 두 죽음을 둘러싼 모든 비밀이 그녀에게로 연결된다!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스릴러 작가 그리어 헨드릭스와 세라 페카넨이 강렬하고 치명적인 신작 스릴러 소설 《나의 친절하고 위험한 친구들》을 내놓았다. 전작 《우리 사이의 그녀》와 《익명의 소녀》를 〈뉴욕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리며 평단과 독자의 사랑을 받은 두 작가는, 유명 제작사로부터 영화드라마화 러브콜을 받는 등 화려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소설은 그녀들의 세 번째 작품으로,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심리 스릴러, 그중에서도 여성 작가에 의한, 여성 독자들을 위한, 여성 화자를 내세운 ‘여성 심리 스릴러’의 계보를 잇는다. 일상 속 현실적인 공포를 치밀하게 파고드는 스릴러의 기본 공식을 충실히 따르며, 대도시에 사는 여성이 느끼는 무력감과 일상의 자잘한 위협 등이 설득력 있게 묘사되어 더욱 긴장감을 높인다. 또한 뉴욕을 배경으로 한 감각적인 묘사, 속도감 있는 전개와 치밀한 플롯,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는 스타일리시 스릴러로서 이 작품을 더 돋보이게 한다. 통계 수치 기록이 취미인 싱글 여성 셰이는 직장에서 해고당한 뒤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중 우연히 지하철역 자살 사건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다. 죽은 여성의 환영을 뒤쫓던 셰이에게 화려하고 매력적인 두 자매가 접근해 친절한 손길을 내민다. 이들 커샌드라와 제인 자매는 가족보다 끈끈한 여자 친구들과 함께 무언가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일을 꾸미고 있다. 외롭고 보잘것없는 생활에 지쳐 있던 셰이는 완벽한 그녀들에게 빠져들지만, 이 위험한 우정에 뛰어든 대가를 치러야 할지도 모른다. 《나의 친절하고 위험한 친구들》은 평범한 현대 여성 셰이와 화려하지만 치명적인 커샌드라와 제인 자매, 그리고 비밀을 감춘 여자들의 시점이 교차하며 긴박하게 전개된다. 바이러스같이 퍼지는 지독한 외로움에서 벗어나 더 깊은 교감을 나누길 원할수록 더 철저하게 고립되어가는 셰이의 모습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불안한 심리와 욕망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인적이 뜸한 지하철역에서 가까이 다가오는 남자를 경계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자신을 지켜볼까 두려워하며, 집조차 안전하지 않은 상황 등 일상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게 만드는 크고 작은 공포들은 지극히 현실적이고 누구나 공감할 만하다. 의문의 죽음을 둘러싼 잔혹한 진실이 점차 선명해지며 각각의 여성들의 과거가 하나둘씩 밝혀질수록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르고, 마침내 피해자와 가해자의 구분이 무의미해지는 순간, 전작을 뛰어넘는 강렬하고 묵직한 여운을 경험하게 된다. 여성의 내밀한 심리와 불안, 복잡미묘한 욕망을 특유의 섬세하고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감각적으로 풀어낸 두 작가의 매혹적인 심리 게임에 참여하는 순간, 독자들은 결말을 향해 단숨에 전력질주하게 될 것이다. 등장인물 셰이 밀러: 31세 무직 여성. 지하철역에서 자살하는 여성과 눈이 마주치며 큰 충격을 받는다. 죽은 그녀에게 강한 동질감을 느끼며 그 주변을 맴돌고, 커샌드라와 제인 자매를 만나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더 위험 속에 빠진다. 커샌드라 무어와 제인 무어: 뉴욕에서 홍보회사를 운영하며 화려하게 사는 자매.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소모임을 이끌며, 공황상태에 빠져 있는 셰이에게 친절을 베푼다. 그러나 그 친절에는 대가가 있다. 어맨다: 응급실 간호사. 지하철 선로에 뛰어들어 자살한다. 죽음의 순간, 공허한 시선이 같은 플랫폼에 있던 셰이와 얽힌다. 밸러리, 대프니, 베스, 스테이시: 무어 자매와 끈끈한 유대관계로 이어진 모임의 멤버들. 부티크 주인, 변호사, 전직 배우, 사이버 보안 컨설턴트 등 각자의 일과 특기가 있지만 자매와 함께 누구에게도 알려져서는 안 될 비밀스러운 일을 하고 있다. 윌리엄스 형사: 지하철 자살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 사건의 새로운 증거들을 발견하며 셰이에게 위험을 경고한다. 열차가 굉음을 내며 들어온다.그녀가 플랫폼 가장자리로 다가간다. 나는 속으로 소리를 지르며 경고한다. ‘너무 가까워요!’그 순간, 나는 그녀가 지하철을 타려고 여기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나는 손을 뻗으며 그녀에게 뭐라고 외친다. “안 돼요!” 혹은 “그러지 말아요!” ……하지만 너무 늦었다.우리의 눈이 마주친다. 터널 입구에 열차가 나타난다. 그리고 그녀가 뛰어내린다.찰나의 순간, 그녀는 무용수처럼 두 팔을 머리 위로 쳐든 채 얼어붙어 허공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열차가 휙 지나가면서 바퀴가 선로를 심하게 긁는다. 내 평생 이렇게 높고 날카로운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다. 속이 울렁거려 몸을 숙이고 토한다. 이 경악스러운 사건에 온몸이 주체할 수 없이 떨리는 동안 머릿속으론 어떻게든 상황을 이해해보려 미친 듯이 애쓰고 있다.누군가가 계속 소리를 질러대고 있다. “911에 신고해요!”열차가 멈춘다. 나는 억지로 눈을 들어 여자가 있던 곳을 본다. 여자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다.분명히 이 세상에 존재했던 여자가 다음 순간 지워져버렸다. 나는 벽 옆의 벤치로 가서 털썩 주저앉는다.그 후 무표정한 얼굴의 형사에게 진술하고, 경찰의 안내를 받아 범죄 현장 테이프를 지난 다음 거리로 올라가고, 집까지 일곱 블록을 걸어가는 내내, 그 여자가 뛰어내리기 직전 나와 마주쳤던 그 눈이 계속 떠오른다. 내가 그 속에서 본 건 절망도 두려움도 결의도 아니었다.그녀의 두 눈은 텅 비어 있었다. 어맨다의 자살로 두 자매는 어떻게든 답을 찾아야 할 의문들이 생겼다. 어맨다는 죽기 전 며칠 동안 어디에 있었을까? 누구와 얘기했을까? 유서 같은 어떤 증거라도 남겼을까? […]“잘 넘길 수 있겠지?” 제인이 커샌드라에게 묻는다. 두 자매는 진이 다 빠져 있다. 눈 밑에는 연한 자줏빛 그늘이 져 있고, 커샌드라는 살이 빠져서 광대뼈가 전보다 훨씬 더 튀어나왔다.“우린 항상 그렇잖아.” 커샌드라가 답한다.“와인이나 마시자.” 제인이 일어나면서 커샌드라의 어깨를 한 번 꼭 쥐어준다.커샌드라는 고맙다는 인사로 고개를 끄덕이며, 노트북 화면에 띄워져 있는 추도식 안내문 견본에 어맨다의 사진을 넣는다. 안내문 내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외우고 있지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점검해본다.‘이 정도면 될까?’ 그녀는 이런 생각을 하며 인쇄 키를 누른다.죽기 전 며칠 사이에 어맨다가 하지 말아야 할 말을 누군가에게, 혹은 아무에게나 했다면, 그 사람은 추도식에 꼭 참석해야겠다고 느낄까?두 자매는 어맨다가 미소 짓고 있는 사진 밑에 넣을 문구를 의논하다가 단순한 메시지를 미끼로 던지기로 했다. ‘꼭 와주세요. 누구나 환영합니다.’ 그녀는 어떤 사람이었을까?나는 인터넷 검색창에 ‘뉴욕시 33번가 지하철역 자살’을 입력해본다. 검색 결과로 나타나는 짧은 기사는 내 의문을 하나도 풀어주지 못한다. 그녀가 올해 뉴욕에서 지하철 앞으로 뛰어든 스물일곱 번째 사람이라는 사실만 새롭게 알았을 뿐.이 도시의 시끌벅적한 부산함 밑에 흐르는 물처럼 숨어서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그들이 최후의, 절박한 선을 넘고 마는 이유는 뭘까? 그녀는 갑작스러운 비극 때문에 벼랑 끝으로 내몰렸을까? 아니면 그녀도 나처럼 느릿느릿 도는 소용돌이 속에 갇힌 기분이었을까?나는 휴대전화를 내려놓으며 속으로 중얼거린다. ‘이제 그만.’ 우리 둘을 비교하는 짓은 그만두자. 내 미래는 그녀와 같지 않을 테니까.
문화예술과 도시
정한책방 / 박은실 (지은이) /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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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책방소설,일반박은실 (지은이)
도시는 누가 만들어 가며 우리가 사는 도시의 주인은 누구인가? 우리는 어떤 문화도시를 꿈꾸는가? 이 책은 문화도시 연구에 있어서 문화예술경영의 시각에서 문화예술과 도시의 시대적 정책 변화와 실천적 담론을 탐구한 최초의 시도다. 이 책은 크게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앞의 세 장은 문화예술과 도시에 관한 역사적 고찰과 함께 도시 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라 제기된 이론을 담고 있다. 현대사회에 새롭게 등장한 창조도시와 문화도시, 도시재생 개념 등에 관한 이론이 대표적이다. 마지막 장은 문화예술과 도시에 관한 실천적 담론의 장으로 구성하였다. 현대 도시문제에 있어서 문화예술과 연관되어 화두가 되는 정책의 주제와 문제의식을 공유하고자 구체적인 지역사례를 주제와 함께 서술하였다.1장 문화와 도시의 역사 1. 문화예술과 도시 1) 문화예술과 도시의 관계 17 2) 도시계획에서 문화전략의 등장 19 3) 문화와 도시계획 역사적 전개 25 2. 문화예술과 도시, 패러다임 변화와 시대별 특징 1) 예술로서의 도시 35 2) 도시미화운동 40 3) 도시계획 마스터플랜의 탄생: 문화조닝의 출현 44 4) 선도적 문화시설 건립 49 5) 커뮤니티 문화 53 6) 문화적 도시재생과 장소마케팅 57 7) 문화계획의 등장 및 접근방법 61 8) 창조도시의 등장과 지속가능한 개발 64 2장 창조도시 1. 창의성의 시대: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1) 창의성의 시대 71 2) 문화예술을 둘러싼 사회.문화 환경변화 73 3) 문화예술의 중요성과 사회적 가치 78 4) 예술로 변하는 사회 89 2. 창의성의 개념 1) 창의성 및 창의성 이론 93 2) 창의성 개념의 확장 104 3) 창의성의 체제적 접근 108 4) 인적자본과 창조계층 118 3. 창조경제의 기반 창조도시 1) 창조도시 이론 및 개념 123 2) 창조도시 특징 및 조성요인 137 3) 창조도시 조성을 위한 시사점 147 4.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1)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153 2) 공예와 민속예술 창의도시 사례 155 3장 문화도시재생 1. 문화도시재생 1) 도시재생과 문화예술 169 2) 문화예술의 패러다임 변화와 도시문화정책 172 3) 문화도시재생 유형 178 4) 문화도시재생방향: 창조적 커뮤니티 조성 182 5) 도시재생 문화기여 증거 186 6) 나가며 188 2. 문화도시재생/도시마케팅 사례 1) 취리히 산업유산 재생 190 2) 포르투 문화유산 재생 194 3) 함부르크 엘베필하모니 도시마케팅 197 4) 도시마케팅/ 글로벌 리브랜딩 사례 199 3. 유럽문화수도 사례 1) 유럽문화수도프로그램 배경 207 2) 루르공업지대 에센 도시연합 213 3) 마르세유215 4장 문화예술과 도시-정책적 쟁점과 실천적 사례 1. 젠트리피케이션과 도시의 변화: 경리단길 1) 들어가며 221 2) 용산 미군기지와 남산을 잇는 사이길 223 3) 새로운 탈영토성의 공간 이태원 226 4) 서울의 핫플레이스 경리단길 230 5) 경리단길의 상권과 젠트리피케이션 233 2. 지역문화자원의 활용: 박물관과 도시마케팅 1) 박물관 기능의 변화와 공공성 241 2) 지역문화자원으로써 박물관 244 3) 문화와 도시발전, 창조도시로의 변화 247 3. 근대문화유산의 활용: 권진규 아틀리에 1) 들어가며 225 2) 근대문화유산의 활용 및 공공적 자산으로써 가치 257 3) 아틀리에 의미 264 4) 권진규 아틀리에의 의미와 사회.문화적 가치 269 5) 공공자산으로 활용방안 278시는 누가 만들어 가며 우리가 사는 도시의 주인은 누구인가? 우리는 어떤 문화도시를 꿈꾸는가? 문화예술경영의 시각에서 바라본 문화도시의 변화와 실천적 담론 도시는 누가 만들어 가며 우리가 사는 도시의 주인은 누구인가? 우리는 어떤 문화도시를 꿈꾸는가? 이 책은 문화도시 연구에 있어서 문화예술경영의 시각에서 문화예술과 도시의 시대적 정책 변화와 실천적 담론을 탐구한 최초의 시도다. 도시는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동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의 문화의식을 반영한다. 물리적인 계획가와 정책결정자들에게 부여된 권한이 도시의 미래와 문화까지 결정할 수는 없다. 도시는 살아 있는 생명체와 같아서 결국 도시를 구성하는 시민들의 활동에 따라 변모하고 진화되어 왔다. 공간을 형성하는 것은 보행자들의 움직임에 의해서이며 이러한 움직임은 때때로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낳게 된다. 이처럼 실천적 공간이 완성되었을 때 비로소 공간은 의미를 지니게 된다. 도시민들이 살아가는 공간은 마천루에서 조망한 경관이 아니라 경관의 저 아래에 있는 삶의 현장이기 때문이다. 책의 구성과 내용 이 책은 크게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앞의 세 장은 문화예술과 도시에 관한 역사적 고찰과 함께 도시 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라 제기된 이론을 담고 있다. 현대사회에 새롭게 등장한 창조도시와 문화도시, 도시재생 개념 등에 관한 이론이 대표적이다. 마지막 장은 문화예술과 도시에 관한 실천적 담론의 장으로 구성하였다. 현대 도시문제에 있어서 문화예술과 연관되어 화두가 되는 정책의 주제와 문제의식을 공유하고자 구체적인 지역사례를 주제와 함께 서술하였다. 1장은 문화와 도시의 역사적 전개와 문화예술과 도시의 관계를 시대별 특징에 맞게 해석한 내용이다. 도시정책에서 문화예술이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것은 근대도시의 출현 이후이다. 자본주의의 발달과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의 발전은 대중문화의 제도적 기반과 민주적 문화환경의 토대를 구축하는 데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대중문화를 토대로 문화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문화전략은 도시성장의 수단으로써 사용되기 시작한 과정과 21세기 지속가능한 발전과 문화다양성 논의에 기초해서 문화도시, 창조도시 정책이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본다. 2장은 문화예술과 창의성이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부각되면서 창조인력과 창조산업, 창조도시가 등장하게 된 배경에 대해 자세하게 기술한다. 창의성은 시대에 따라 개념이 확장되었으며 이러한 관점의 변화는 창조환경과 창조도시가 등장하게 된 배경으로 작용하였다. 창조환경과 창조도시 개념에 대해서 다양한 학문에서 접근한 내용을 다루고 창조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과 요인에 대해서도 서술하였다. 특히 2장에서는 국내외 창조도시 사례와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 가입도시에 대한 사례 연구를 통해 시사점을 언급한다. 3장은 도시재생과 문화도시재생에 관한 전략과 사례를 담고 있다. 도시재생이 등장하게 된 배경은 쇠락한 산업사회의 도시와 낙후된 도심을 재생하기 위한 서구 도시들의 정책 추진 사례에서부터 비롯되었다. 이 장에서는 도시재생의 배경 및 개념, 문화도시재생을 위한 전략으로서 문화의 역할 및 기여, 문화도시 재생의 유형, 문화도시 마케팅 개념 등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문화예술과 도시의 정책적 쟁점과 실천적 활동에 대해서 언급한다. 특히 1절의 「젠트리피케이션과 도시의 변화」 에서는 최근 경리단길에 확산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관찰하고 향후 젠트리피케이션에 대응하는 정책적 과제, 경리단길의 변화의 방향을 추적하면서 실천적 대안을 제시한다. 그밖에 지역문화자원의 활용과 박물관의 기능 다변화에 대한 제안을 비롯해. 박물관이 지역문화와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례로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지역문화활성화 방안에 관해 서술도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중요한 문화자산으로써 기능하는 근대문화유산의 활용방안을 권진규아틀리에 사례를 통해 고찰한다.
장애견 모리
책공장더불어 / 이연희 (지은이) / 202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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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공장더불어소설,일반이연희 (지은이)
여러 장애를 갖고 태어난 개 모리는 태어나자마자 바로 버려지고 신속하게 안락사가 결정되었다. 이 과정은 한국의 장애견이 겪는 보통의 여정이고, 우리가 일상에서 장애견을 본 적 없는 이유다. 그렇다면 그 많은 장애견은 다 어디로 갔을까? 아마도 모리가 처한 신세처럼 버려지거나 죽임을 당했을 것이다. 병원에 버려져서 안락사를 기다리던 모리를 구원한 건 자기 삶의 무게만으로도 힘든 21살의 수의대생이다. 아무도 돌보지 않아서 더럽고 볼품없이 병원 케이지에 갇혀 있는 개가 곧 안락사 된다는 말에 매일 밤 울며 고민하던 대학생은 입양이라는 큰 결정을 내린다. 그런데 생각지 못한 벽을 마주한다. 장애가 있는 모리를 입양했으니 돌보는 게 쉽지 않을 거라는 예상은 했는데 의외로 불편한 건 장애가 아니라 장애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과 편견이었다. 장애에 대한 혐오와 동물, 여성, 장애견 등 약자에 배려 없는 세상에 던져진다. 모리는 스스로 노력해서 보통의 삶을 살아냈고, 작가는 도움을 주는 사람들 덕분에 위기를 잘 버티면서 좋은 보호자가 되었다. 모리의 이야기는 도움이 필요한 동물과 사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 위로가 될 것이다.저자 서문 조금 불편하더라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 1장 보통의 개처럼 살아보지 못한 개 2장 우리 개가 얼마 못 산대요. 그래서 연애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요 3장 여우를 기다리는 어린 왕자처럼 아픈 개들을 대해 주었으면 4장 장애견이라 불편한 게 아니라 시선과 편견이 불편하다 5장 나만 슬퍼할 테니까 너는 내 생각하지 말고 마냥 철없이 지내 동물행동의학 전문의가 본 모리 이야기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개’일 뿐입니다_김선아(미국 코넬대학교 동물행동의학과 교수)그 많은 장애견은 다 어디로 갔을까? 불편한 건 장애가 아니라 장애견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과 편견이었다 여러 장애를 갖고 태어난 개 모리는 태어나자마자 바로 버려지고 신속하게 안락사가 결정되었다. 이 과정은 한국의 장애견이 겪는 보통의 여정이고, 우리가 일상에서 장애견을 본 적 없는 이유다. 그렇다면 그 많은 장애견은 다 어디로 갔을까? 아마도 모리가 처한 신세처럼 버려지거나 죽임을 당했을 것이다. 병원에 버려져서 안락사를 기다리던 모리를 구원한 건 자기 삶의 무게만으로도 힘든 21살의 수의대생이다. 아무도 돌보지 않아서 더럽고 볼품없이 병원 케이지에 갇혀 있는 개가 곧 안락사 된다는 말에 매일 밤 울며 고민하던 대학생은 입양이라는 큰 결정을 내린다. 그런데 생각지 못한 벽을 마주한다. 장애가 있는 모리를 입양했으니 돌보는 게 쉽지 않을 거라는 예상은 했는데 의외로 불편한 건 장애가 아니라 장애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과 편견이었다. 장애에 대한 혐오와 동물, 여성, 장애견 등 약자에 배려 없는 세상에 던져진다. 모리는 스스로 노력해서 보통의 삶을 살아냈고, 작가는 도움을 주는 사람들 덕분에 위기를 잘 버티면서 좋은 보호자가 되었다. 모리의 이야기는 도움이 필요한 동물과 사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 위로가 될 것이다. 나는 장애라는 말을 자주 쓰지 않는다. ‘장애견a dog with disability’이라는 단어 대신에 ‘특별한 요구를 지닌 개a dog with special needs’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개’라고 부르는 편이다. 모리도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개였다. 김선아(미국 코넬대학교 동물행동의학과 교수 조금 불편했을 뿐 삶을 잘 살아낸 모리 이야기 여우를 기다리는 어린왕자처럼 아픈 개들을 대해주었으면 여러 개의 알바를 하며 근근이 용돈을 벌며 살아가는 대학생이 대형견과 사는 건 쉽지 않다. 모리는 여러 질병을 복합적으로 갖고 있어서 의료비가 많이 들고, 대형견이라서 식비와 용품비도 많이 들기 때문이다. 정서장애도 있어서 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고, 모리를 돌보느라 다른 수의대생처럼 현장 실습도 하지 못한다. 친구들은 자동차를 타고 결승선을 향해 질주하는데 작가는 27킬로그램의 개를 업고 걸어가는 것 같았다. 그렇다고 장애견과 함께하는 삶이 종일 쫓아다니며 뒤치다꺼리를 하는 희생과 봉사의 연속은 아니다. 사람들은 모리를 불쌍하다고 하지만 정작 모리는 아무 생각 없이 행복하고 해맑았다. 눈 오는 날이면 눈밭을 펄쩍펄쩍 뛰었다. 조금 불편했을 뿐 삶을 잘 살아낸 모리와 든든하게 곁을 지켜준 인간의 따뜻한 이야기다. 혼자 가도 땀이 뻘뻘 나는 인생이라는 길에서 나는 내 몸무게의 반이 넘는 다리 없는 개를 업었다가 질질 끌었다가 같이 앉았다가 하며 가야 했다. 남들이 차를 타고 자전거를 타고 나를 앞서갈 때 나는 모리와 함께 점점 더 뒤처졌다. 조금 다르게 태어났다고 해서 꼭 죽어야 한다는 법은 없잖아? 누가 데려가면 좋을 텐데 생각했다. 하지만 그때의 나는 병원에서 돌봐야 할 개가 너무 많았다. 그래서 그 아이도 다른 여느 개와 다르지 않은, 내게는 똑같은 개였다. 그때는 몰랐다. 이 애가 매일 한 방울씩 나에게 특별해질 줄은.
바람이 분다 미니북 - 전2권 (한글판 + 일문판)
더클래식 / 호리 다쓰오 지음, 남혜림 옮김 / 2017.03.01
6,900원 ⟶ 6,210원(10% off)

더클래식소설,일반호리 다쓰오 지음, 남혜림 옮김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 19. 작가의 자전적 소설로도 알려진 소설 《바람이 분다》는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가슴 아픈 순애보를 담고 있다. 호리 다쓰오의 실제 연인이었던 약혼녀 야노 아야코는 죽음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를 깊이 사랑했고, 오랫동안 서로의 곁에 머물고 싶었기에 병을 극복하고 살아야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 작가는 이러한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소설 속 주인공의 이야기로 재탄생시켰다.한글판 차례 서곡 봄 바람이 분다 겨울 음산한 죽음의 골짜기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일본어판 차례 序曲 春 風立ちぬ 冬 死のかげの谷 단어 정리일본 근대 문학의 대표 작가 호리 다쓰오의 잔잔한 사랑 이야기, 《바람이 분다》 일본 근대 문학의 대표 작가, 호리 다쓰오가 그린 순애보 단편소설 《바람이 분다》 작가의 자전적 소설로도 알려진 소설 《바람이 분다》는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가슴 아픈 순애보를 담고 있다. 호리 다쓰오의 실제 연인이었던 약혼녀 야노 아야코는 죽음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를 깊이 사랑했고, 오랫동안 서로의 곁에 머물고 싶었기에 병을 극복하고 살아야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 작가는 이러한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소설 속 주인공의 이야기로 재탄생시켰다. 《바람이 분다》의 주인공은 그의 아픈 연인 세쓰코를 돌보며 소중한 나날을 보낸다. 그는 온 힘을 다해 애써 밝게 살아가려 하는 세쓰코를 지켜보면서 죽음을 마주한 연인과의 마지막 시간을 아름다운 시절로 그려 낸다. 두 남녀가 그리는 지고지순한 사랑은 죽음과 삶 사이에 위태롭게 놓여 있지만 무엇보다 순수하고 아름답다. 누구나 과거의 기억 속에 그리움이나 기다림, 상처 한둘을 간직한 채 살아간다. 그러나 그들에게 사랑은 지나간 상처나 추억의 편린이 아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삶이자 행복 그 자체였다. 작품 속 연인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와 연인을 떠나보낸 후 남겨진 이에게 진정한 삶은 무엇인지 되새겨본다.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는 폴 발레리의 〈해변의 묘지〉 중 한 구절로 등장인물 내면의 강한 의지를 함축하고 있다. 이것은 언어가 전달하는 단순한 의미에서 벗어나 병마와 싸워야만 하는 그녀와 주인공인 그가 꿈꾼 삶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바람’은 그녀를 데리고 가는 ‘바람’일 수도 있지만, 세쓰코와 함께한 추억을 공유하는 매개체, 즉 ‘바람’이 불 때 느껴지는 그녀, 혹은 함께했던 그들의 삶 자체일 수도 있다. 호리 다쓰오가 말하고자 한 바람이 불어도 살아야 하는 이유, 살아가게 하는 힘은 바로 ‘사랑’이다. 죽음과 삶이라는 극과 극에서 주인공 ‘나’는 그렇게 사랑을 고집하며, 참된 삶이란,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갈구한다.
독립출판 교과서
유엑스리뷰 / 엘런 럽튼 (지은이), 소슬기 (옮긴이) / 2019.10.07
26,000원 ⟶ 23,400원(10% off)

유엑스리뷰소설,일반엘런 럽튼 (지은이), 소슬기 (옮긴이)
책을 기획, 디자인, 제작하여 출판까지 하는 전 과정을 시각적으로 설명한다. 스스로 책을 만들고 출판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아주 기초적인 내용부터 실무적인 지식까지 두루 다루고 있다. 일반적인 도서부터 그림책, 시집, 소설,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유형의 책들을 창의적으로 만들어내는 법을 하나씩 포괄적으로 설명하므로 특별한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도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에는 풍부한 사례들이 이미지와 함께 수록되어 있으며 한 권의 책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이 시각적으로 펼쳐진다. 해외에서는 특히 북디자인에 꼭 필요한 지식들을 체계적이고 정교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 책이다. 디자인 전문가이자 수많은 출판 경험을 갖춘 저자가 출판에 필요한 각종 지식을 보기 좋게 정리했으며, 혼자서도 책 만들기를 시도할 수 있게끔 각종 실무적 팁들을 제시한다. 이 책에 관하여 출판의 기초 1부 나만의 책 디자인하기 1. 디자인의 기초 2. 소설 3. 시 4. 동인지 5.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6. 어른을 위한 그림책 7. 전시회 카탈로그 8. 포트폴리오 2부 나만의 책 만들기 9. 제작의 기초 10. 핸드메이드 책 3부 독립출판을 위한 영감 11. 디자이너이자 발행인 12. 북아트로서의 독립출판1인 출판사 사장, 편집 디자이너, 편집자, 출판 기획자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상세하고 친절한 독립출판 가이드 콘텐츠 기획, 편집디자인, 도서 분야별 접근법, 제본, 북아트 등 책 만들기에 관한 모든 것을 세계적 출판, 디자인 전문가가 한 권으로 정리했습니다! 한때 “자비 출판”으로 조롱받기도 한 독립출판이 이제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종의 문화 운동으로 자리를 잡았다. 미술, 음악, 영화, 요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신하고 획기적인 독립출판물들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독립서점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책은 이 독립출판의 물결에 뛰어들고 싶은 사람들이 보유한 배경지식, 기술, 비즈니스 목표에 상관없이 인쇄된 책을 스스로 만들어 출간하기까지의 과정을 안내하는 실용적 참고서이다. 수작업을 이용한 전통적 방식의 책 제작 기법에서부터 책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데 필요한 보다 야심 찬 제작 방법에 이르기까지 모든 규모와 예산의 프로젝트를 구현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의 두드러진 특징은 책의 시각 디자인에 특별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표지와 본문 디자인, 타이포그래피와 같은 시각 디자인의 요소들이 독립출판물을 더욱 가치 있고 독특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시각적 일관성과 신뢰성을 주는 법부터 개인적인 스타일을 창조하기 위한 방법까지 꼭 필요한 것들만 추려낸 북 디자인의 단계들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풍부한 사례들이 엄선되어 있으므로 누구나 쉽게 북 디자인과 도서 제작법을 익힐 수 있다. 또 효과적인 제목을 짓는 법과 목차 잡기, 그리고 저작권 업무 등 여러 실무적 내용에 대한 설명은 독자들이 형식과 권위를 갖춘 책을 출간하는 것을 도와줄 것이다. 그림책, 포트폴리오, 전시 카탈로그, 시집, 소설 등 여러 장르의 책들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설명 역시 포함되어 있어 창조적인 작업을 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도 유익할 것이며, 출판사의 관점에서 콘텐츠를 바라보는 힘을 길러줄 것이다. 비즈니스적 측면도 빠지지 않았다. 여러분이 어떻게 그리고 왜 홍보물을 만들어야 하며 인터넷을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측면도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포괄적인 비주얼 출판 안내서는 현대 독립출판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예시들을 풀컬러로 보여주는 잘 큐레이션된 포트폴리오로 마무리한다. 세상과 공유해야 할 콘텐츠가 머릿속에 있고, 거기에 신선하고 질서 있는 책의 형태를 부여하고 싶다면, 이 책은 당신이 그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책을 손에 쥘 때까지 동기를 부여해줄 동반자가 될 것이다. 이 책의 원서 버전은 세계적으로 1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디자인 안내서 시리즈 중 하나이다. *이 책의 세 가지 특장점*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직관적인 독립출판 창업 가이드! 책을 쓰는 취미가 직업이 되게 해주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직접 책으로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인 독립출판의 세계!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 만들기, 좋은 글로 수익을 낼 수 있게 해주는 1인 출판. 이제 이 책과 함께 누구나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왜 책 만드는 법을 글로 배워야 하나요? 책의 구조와 여러 유형의 북 디자인, 그리고 다양한 제작 방식의 원리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국내 최초의 책! 출판 디자인의 기본 지식과 인쇄, 제본 등 책을 만드는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진정한 출판, 편집디자인 전문가가 쓴 책! 여러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미국 최고의 디자인 전문 작가이자 뉴욕 쿠퍼 휴이트 국립디자인박물관 큐레이터, 매릴랜드예술대학 그래픽 디자인학과 교수 앨런 럽튼이 출판의 시작부터 책의 완성까지 전 과정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또 영미권과 국내 도서 모두에 통용되는 출판 및 편집디자인 용어들과 제작 시스템을 배울 수도 있답니다.
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 2
스타북스 / 홍쌍리 (지은이) / 2023.03.10
16,800원 ⟶ 15,120원(10% off)

스타북스소설,일반홍쌍리 (지은이)
홍쌍리 명인의 헤아릴 수 없이 힘들고 독한 삶들의 인생역경을 시로 풀어낸 자서전에 더 가까운 시집이다. 홍쌍리 명인이 피땀으로 이룬 청매실농원은 섬진강을 바라보며 백운산을 뒤로한 땅에 매화마을을 조성하여 영화촬영과 매화축제의 장소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하는 탁월한 친화력의 소유자다. 그곳에서 명인은 농민들이 장사할 수 있도록 터도 제공해주고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도 돕는 선한 마음과 행동은 고스란히 글에도 담겨있다. 아름다운 농사꾼이라고 불리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홍쌍리 명인은 농사를 짓는 농군은 절대 사람을 속이면 안 된다는 말을 늘 입에 달고 산다. 따라서 ‘사람’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키워낸 농산물에도 자식처럼 애정을 쏟는다. 이 책은 정직하게 농사를 짓는 그녀의 경험과 인생역경의 희노애락이 담겨 있는 시의 공식을 깬 시집이다. 또한 한평생을 매실에 바쳐온 ‘매실 명인’이자 땅을 살리는 환경농법을 실천하는 농사꾼인 홍쌍리 명인의 자연과 어울리는 건강법과 매실을 담구는 요령과 밥상이 약상이 되게 하는 방법들이 시어 속에 녹아있으며 청매실농원의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보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는 책이다.박종인 추천사 김재원 추천사 고두심 추천 시 | 아름다운 농군 진운찬 추천 시 | 쌍리처럼만 II 머리말 1. 학처럼 날고 싶다 고난이 힘들고 지쳐도 | 책 | 천 냥 빚 | 철 따라 곱게 핀 꽃 | 자식 사랑하는 법 | 청춘아 | 초년고생 노후 행복 | 친손자 외손자 | 텅 빈 항아리야 | 통시문과 쥐새끼 | 토란은 염증 치료약 | 하얀 눈 | 하얀 매화꽃 | 학처럼 날고 싶어라 | 한 세상 그렇게 살걸 | 할미꽃 여왕 | 행복 | 행복한 보리 | 행복한 엄마 | 호박꽃 | 김상옥 실장님 | 이병훈 군수님 | 법정 스님 I | 법정 스님 II | 법정 스님 III | 법정 스님 IV | 법정 스님 V | 눈감고 3년 | 조상님의 밥상 | 돈 있다고 으시대지 마라 | 피신한 아버지 | 자식 같은 매실 | 눈물 바우 | 아버지 2. 헝클어진 내 운명 내가 숨 쉬고 살 수 있는 이곳 | 엄마 품 같은 바우돌 | 내만큼 식구 많나 | 내 하나의 희생 | 황순경 선생님 | 아기 가졌을 때 | 밥 | 아픔 | 어둠 속에 숨어 있는 돈 | 잘 살 때는 | 우리 할매 | 헝클어진 내 운명 | 혼자서 | 가을 들꽃 단풍 | 국민학생 아들 딸 | 물 나무 사람 | 들꽃 | 배추 농사 | 소쿠리 들고 어데 가노 | 어머님 감사합니다 | 엄마 같은 아부지 | 불씨 | 정해진 목적도 없이 | 10년을 빌어도 | 무명 몸빼 | 88 다랑지 | 논에는 거름밥 | 논밭을 아껴야 | 여름 놀이터 | 첫 손자 사랑 | 고기보다 더 좋은 청국장 | 무명 이불 3. 들꽃이 만개하면 각탕 시절 | 대쪽처럼 곧은 삶 | 된장과 간장 | 세상에 제일 아픈 류마티스 | 명품이 될 사람 | 사랑하는 사람아 | 물에 빠진 생쥐 같은 삶 | 성실한 자에게 | 들꽃이 만개하면 | 맑은 마음 | 뻐꾹새야 | 산비탈에 | 함박꽃 같은 삶 | 꾸겨진 들꽃 | 엄마 없는 배고픔 | 없어서 | 우리 동네 사람들 | 그 사람 | 매화꽃 내 딸 | 우리 농민들 | 매화나무야 | 일 있어 내 살았제 | 주인이 춤추면 | 운명아 | 행복아 니는 누하고 살고 싶냐 | 내 마음 | 촌 부잣집 아들 | 파란만장한 삶 우리 아버지 | 부모는 | 섬진강물 | 즐거운 일은 | 그 손 4. 통시가 무서워서 내 인생 새벽이 | 통시가 무서워서 | 자연이나 사람이나 | 가난을 | 고생 | 꽃과 열매 | 때밀이 이름표 | 무담시 | 사랑아 | 얄궂은 세상 | 우리 동네 성님들요 | 잡초도 꽃 | 부모 | 고향 | 소중한 자식 | 목숨 걸고 일하지 말 것을 | 꽃가시나 | 나를 버리지 않고 | 시아버님 김•오•천 | 니 이름이 뭐고 | 맥문동 | 세월 나이 앞에 | 실패의 징검다리 | 예쁜 내 젊음 | 오늘 하루 | 이 또한 지나가리라 | 장미꽃 가시 | 짭짤한 강된장 | 행복한 밥상 | 꽃다운 나이에 | 봄 꽃 | 101살 아지매 5. 자연의 대가족 내 이웃 | 복 받은 여인 | 논고동 | 내 새끼들 | 내 허리 | 우리 동네 할매들 | 오는 봄 | 자연의 대가족 | 절망 속에서도 | 한 맺힌 삶을 | 내 청춘아 | 부지런한 사람 | 걸뱅이 같은 삶 | 내가 선택한 삶 | 들국화 | 삶의 노예 | 바윗돌 총각 | 산에서 | 은하수는 나의 별 | 친구야 | 험한 산길 | 내 서방나무 | 다이너마이트 | 독불장군 없는데 | 내 삶 | 삶의 이유 | 새야새야 파랑새야 | 흙무지 돌무지광양 매화마을 청매실농원의 아름다운 농사꾼 홍쌍리 명인, 시의 공식을 깬 자전적 인생시집 이 시는 값을 따질 수 없는 귀한 삶의 기록이다 “저 악산을 꽃천국 만드느라 인간불도저로 살아온 홍쌍리는 매화꽃 심고 가꾸다 죽어서도 거름밥이 되어 내 딸 매화꽃 에미가 될 것입니다” ‘꽃방석에 앉아 꽃노래 하며 꽃반지 만들어 청년 손에 채워 주거라 / 자연이 내 마당이요 / 자연이 내 집 안방이요’ 등등의 읊조림은 어느 작가의 필끝에서 나오겠습니까? 좋았습니다. 시청자 모두가 그렇게 살기를 염원했으리라 봅니다. 건강만 하이소. - 최불암(배우) 제발이지 좀 쉬라고. 저 위에서 오라면 갈 시간 이자 얼마 안 남았다고 뛰지 말고 쉬라꼬 제발... 성 몸도 생각 좀 해주라고 제발. 주인 잘못 만나 우리 성 몸은 엄청시리 고생한다. 성, 내는 무슨 인연으로 이런 큰 성을 알게 되었는고... 성, 언제까지나 사랑한데이...... - 고두심(배우) 시인의 옷에는 꽃이 있다. 시인의 밥상에는 목소리가 있고, 시인의 문장에서는 땀냄새가 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시인의 인생은 나를 두고 먼저 떠난 보고 싶은 우리 엄마가 된다. - 김재원(아나운서, KBS 아침마당 진행) 이 시집에는 잠시도 쉬지 않는 농부 홍쌍리 인생이 기록돼 있다. 홍쌍리가 내뱉은 한숨과 닦아낸 눈물과 두 손을 나무껍질처럼 거칠게 만든 돌무더기들이 기록돼 있다. 그녀가 사는 법이 이 시집에 가득하다. - 박종인(조선일보 선임기자) 세상을 살아갈 때는 도전적으로 진솔하며 진정성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포기하지 말며 이웃을 돌아보며 살아라. 쌍리처럼 살아봐라. 참 좋더라. - 진운찬(촬영감독) 『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은 홍쌍리 명인의 헤아릴 수 없이 힘들고 독한 삶들의 인생역경을 시로 풀어낸 자서전에 더 가까운 시집이다. 홍쌍리 명인이 피땀으로 이룬 청매실농원은 섬진강을 바라보며 백운산을 뒤로한 땅에 매화마을을 조성하여 영화촬영과 매화축제의 장소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하는 탁월한 친화력의 소유자다. 그곳에서 명인은 농민들이 장사할 수 있도록 터도 제공해주고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도 돕는 선한 마음과 행동은 고스란히 글에도 담겨있다. 아름다운 농사꾼이라고 불리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홍쌍리 명인은 농사를 짓는 농군은 절대 사람을 속이면 안 된다는 말을 늘 입에 달고 산다. 따라서 ‘사람’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키워낸 농산물에도 자식처럼 애정을 쏟는다. 이 책은 정직하게 농사를 짓는 그녀의 경험과 인생역경의 희노애락이 담겨 있는 시의 공식을 깬 시집이다. 또한 한평생을 매실에 바쳐온 ‘매실 명인’이자 땅을 살리는 환경농법을 실천하는 농사꾼인 홍쌍리 명인의 자연과 어울리는 건강법과 매실을 담구는 요령과 밥상이 약상이 되게 하는 방법들이 시어 속에 녹아있으며 청매실농원의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보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는 책이다. 홍쌍리의 삶과 농사꾼의 일상과 역경을 간결한 시로 담아낸 인생 이야기 힘들고 괴로운 생각은 섬진강에 다 띄워 보내고, 매화 향기 채워 가소서 “나같이 힘든 삶과 독한 시련을 겪는 사람들이 내 이야기가 담긴 시를 읽고 위로를 받고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겨울이 채 가시지도 않은 이른 봄이면 전국 방방곡곡에서 매화꽃을 보러 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섬진강 청매실농원을 일궈온 홍쌍리. 매실 명인으로 널리 알려진 홍쌍리는 자연건강법의 전도사이기도 하다. 이 책은 평생을 매실과 함께 살아온 식품명인 1호로 지정받은 매실명인 홍쌍리의 인생역경이 고스란히 담긴 시집이다. 홍쌍리 명인은 머리말에 이렇게 썼다. “24살 가시나는 외로운 산비탈에 홀로 핀 흰 백합꽃처럼 살기 싫어서, 사람이 보고 싶고 그리워서, 섬진강 새벽안개 솜털이불 덮어놓은 듯 아름다운 이곳에 매화나무 잔뜩 심어놓고, 5년이면 꽃이 피겠지 10년이면 소득이 있겠지 20년이면 세상사람 내 품에 다 오겠지, 도시 가시나라고 못할 게 뭐 있는데, 농사는 작품 자연은 천국 꽃물결 사람물결 일 년에 수백만 명씩 방문하시는, 천사들 꽃같이 활짝 웃고, 아름다운 꽃향기 가슴 가득 담아가서 행복 하시라고, 저 악산을 꽃 천국 만드느라 인간 불도저로 살아온 홍쌍리는, 매화꽃 심고 가꾸다 죽어서도 거름 밥이 되어, 내 딸 매화꽃 에미가 될 것입니다.” 매화 향기 그윽한 매화마을에서 섬진강을 바라보며 가슴을 열어보시길... 매화마을이 된 청매실농원은 “사람들 오면 어둡고 괴로운 마음을 섬진강에 다 띄워 보내고, 온 산천 가득 핀 매화꽃들을 보며 활짝 웃게 하고 싶다”는 홍쌍리의 소박한 꿈에서 시작되었다. 잘나가던 24살의 부산 가시나 홍쌍리는 60여 년 전 밤나무 가득한 촌으로 시집와 혹독한 시집살이 속에서도 그녀를 위로했던 것이 시아버지가 일본에서 들여와 드문드문 심어놓았던 매화나무였다. 매화를 딸, 매실을 아들이라 칭하며 외로움과 고통을 달래던 호기심 많은 홍쌍리는 매화에 꽂혀서 시댁 식구들의 모진 질책에도 밤나무를 조금씩 베어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매화나무를 심은 것이 봄이면 수 십 만 명이 찾아오는 오늘의 청매실농원이 만들어진 것이다. 홍쌍리 명인은 다음 날이 되면 아직도 제일 먼저 일어나 새벽부터 해가 질 때까지 일을 손에서 놓지 않고 산을 오르락내리락 한다. 그리고 아직도 몸서리쳐질 만큼 고생스럽던 나날의 이야기, 자신에게 힘이 돼주었던 꽃들을 보고 흘렸던 눈물들을 시로 썼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을 ‘행복한 농사꾼’이라 일컫는다. 광양의 매화마을 청매실농원에서 홍쌍리를 만났던 사람들이 그랬듯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역시 큰 힘과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홍쌍리가 매실 농사를 지으며 터득한 지혜와 인생역경을 체험하면서 스스로 깨달은 바를 시를 통해 표현하고 죽을 고비를 넘기며 살아온 자연과 함께한 건강법의 지혜가 가득 담겨 있다. 그녀의 건강법은 평생을 매실 농사를 지으며 자연 속에서 얻은 체험과 전통적인 방법으로 매실 음식을 만들며 일궈온 먹을거리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완성된 것으로 모든 사람이 함께 건강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일어날 수 없는 삶의 고비끝이 보이지 않는 험한 길을먹고 살기 위해 오늘-한 달-일 년구름 끼고 비만 오겠냐이 긴 어둠 속을 걸은 발바닥에못이 박히도록 살다 보니따뜻한 봄날 같은 내 가슴에꽃도 피었더라- ‘고난이 힘들고 지쳐도’ 전문 이 여인 밭 매던 호미 놓고섬진강 새벽안개 속의 학처럼아름다운 오색 무지개 우산을 쓰고그윽한 꽃 향을 한 아름 보듬어서마음이 아픈 가정마다다 나누어 주고 싶어라이 여인의 향을 나눌 수만 있다면마음의 찌꺼기를다 버리고 갈 수 있는 이 여인의 향이외로운 분들께 약이 될 수 있다면우리 다 같이 손잡고 저녁노을 황혼에 불붙는섬진강 굽이굽이 아픈 마음 다 버리고보석 같은 모래 위로한 쌍의 학처럼훨훨 날고 싶어라- ‘학처럼 날고 싶어라’ 전문 “불일암에서 온 법정이요”“예, 꽃구경 잘하고 가이소 지가 좀 바빠서예”3년째 오신 어느 날“보살님, 그 어린 나이에 어떻게 매실 밥상을 연구했소”‘梅라는 글자는 나무목(木)에 사람인(人) 어미모(母)라 엄마는 자식이 성장할 때까지 매일 신맛 매실을 먹이면 무병장수한다는 뜻이라’ 하셨다.“스님 제가예, 밭 매다가 부예낌에 매실을 호미로 쫏아서 풀물 흙물 묻은 더러운 손으로 주물러 보니 깨끗해지대요. 또 돼지고기 먹었던 그릇을 절구통에 빻은 매실로 닦으니까 기름기가 싹 없어지는 걸 보고 ‘아, 나는 사람 뱃속 설거지 해주는 청소부 될란다’ 마음먹었지예. 그랬드니 우리 시어매가 ‘저게 영 미쳤네’ 그랍디다”- ‘법정 스님 I’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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