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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경제 대전망
21세기북스 / 이근, 류덕현, 송홍선, 최영기, 김주형, 김호원, 경제추격연구소, 서울대 비교경제연구센터 (지은이) /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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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소설,일반이근, 류덕현, 송홍선, 최영기, 김주형, 김호원, 경제추격연구소, 서울대 비교경제연구센터 (지은이)
2020년 한국경제는 모든 노력을 헛수고로 만들 정도로 악재의 연속이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의 영향과 함께 일본의 수출 규제가 지속되었다. 한국경제는 미·중과 아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을 뿐 아니라 대외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특징 때문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대내적으로는 코로나 확산이 경기 침체를 넘어 일과 일상생활의 방식을 뒤흔들었다. 다행히 뛰어난 방역 역량과 과감하게 재정을 투입해온 정부 정책에 힘입어 성장률 하락과 고용 감소를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른바 ‘K-방역’은 한국을 코로나 대응의 모범 국가로 부각시켜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한국의 위상을 크게 드높였다. 역설적이게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한국은 OECD 최고의 성장과 고용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한걸음 더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경제의 선도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새 국가 비전으로 ‘한국판 뉴딜’을 발표했다. 이미 약화되고 있던 글로벌 가치사슬(GVC)은 코로나로 큰 충격을 받았다. 세계화의 쇠퇴 속도가 빨라지면서 양적 성장이나 가격 경쟁보다는 질적 성장과 품질 경쟁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가 간의 무역 장벽을 넘기 위해서는 대체 불가능한 새로운 기술과 질적 우월성의 확보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2020년 한국은 BTS, 영화 〈기생충〉,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이 아시아와 전 세계를 휩쓸며 콘텐츠 산업에서 강점을 보였다. 콘텐츠 산업 규모는 최근 5년간 평균 성장률이 16%를 넘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 세계가 코로나로 신음하는 가운데 한국은 경제를 봉쇄하지 않고도 아직까지 선방하고 있다. 방역 역량을 유지하며 적절한 돌파구를 찾아내는 것이 2021년 한국경제 최대의 도전이 될 전망이다. 이 책은 어떻게 우리가 위험요소를 줄이고 기회와 혁신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다.| 프롤로그 | 3대 진퇴양난과 3가지 트렌드 1부 코로나 이후 경제와 삶의 변화 Intro 언택트, 미래는 어떻게 다가오는가 1 코로나에 대응하는 비즈니스의 신풍경 2 재택근무에서 스마트 워크로 3 금융의 디지털 전환과 시장 변화 4 디지털 소비를 선도하는 MZ세대의 등장 5 코로나 이후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2부 세계화 퇴조와 각국 경제 Intro 코로나가 끝나면 세계경제는 원래의 자리로 돌아갈 것인가? 1 미중 무역 갈등과 글로벌 가치사슬의 변화 2 미국경제, 지금까지 이런 위기는 없었다? 3 중국이 보는 미·중 기술패권 경쟁 4 아베 이후 일본경제는 5 세계화의 퇴조와 한국경제 6 추격지수로 본 한일 간, 미중 간의 경제패권 3부 커진 정부, 믿어도 되나 Intro 재정으로 버티는 경제, 선도 국가 될 수 없다 1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정책의 방향과 전망 2 한국판 뉴딜이 대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을까? 3 코로나 고용 충격은 1998년, 2008년과 다를까? 4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보건의료 정책 5 기본소득의 시대는 도래할 것인가? 4부 금융자산 시장, 변수는 무엇인가 Intro 실물경제와 괴리된 자산 가격 상승, 언제까지 이어질까? 1 저금리와 양적완화, 아직 끝나지 않았다 2 2021년 주식시장 전망 3 달러의 위상은 건재한가 4 자산운용, 어떻게 해야 하나 5 부동산 시장, 안정될 것인가 5부 미래 산업별 기회의 창 Intro 미래를 위한 산업 트렌드 1 비대면 사회가 가져온 콘텐츠 산업의 변화 2 인공지능의 무한한 가능성 3 운송을 넘어 모빌리티의 시대로 4 수소 산업, 새로운 기회의 창 | 주 | | 저자 소개 |우리는 이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코로나가 가져온 대전환의 흐름 속에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라! 코로나가 초래한 글로벌 경제 위기, 진퇴양난 속 한국경제는 어디로 갈 것인가? 2020년 한국경제는 모든 노력을 헛수고로 만들 정도로 악재의 연속이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의 영향과 함께 일본의 수출 규제가 지속되었다. 한국경제는 미·중과 아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을 뿐 아니라 대외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특징 때문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대내적으로는 코로나 확산이 경기 침체를 넘어 일과 일상생활의 방식을 뒤흔들었다. 다행히 뛰어난 방역 역량과 과감하게 재정을 투입해온 정부 정책에 힘입어 성장률 하락과 고용 감소를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른바 ‘K-방역’은 한국을 코로나 대응의 모범 국가로 부각시켜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한국의 위상을 크게 드높였다. 역설적이게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한국은 OECD 최고의 성장과 고용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한걸음 더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경제의 선도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새 국가 비전으로 ‘한국판 뉴딜’을 발표했다. 이미 약화되고 있던 글로벌 가치사슬(GVC)은 코로나로 큰 충격을 받았다. 세계화의 쇠퇴 속도가 빨라지면서 양적 성장이나 가격 경쟁보다는 질적 성장과 품질 경쟁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가 간의 무역 장벽을 넘기 위해서는 대체 불가능한 새로운 기술과 질적 우월성의 확보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2020년 한국은 BTS, 영화 〈기생충〉,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이 아시아와 전 세계를 휩쓸며 콘텐츠 산업에서 강점을 보였다. 콘텐츠 산업 규모는 최근 5년간 평균 성장률이 16%를 넘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 세계가 코로나로 신음하는 가운데 한국은 경제를 봉쇄하지 않고도 아직까지 선방하고 있다. 방역 역량을 유지하며 적절한 돌파구를 찾아내는 것이 2021년 한국경제 최대의 도전이 될 전망이다. 이 책은 어떻게 우리가 위험요소를 줄이고 기회와 혁신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다. 코로나가 가져온 대전환의 흐름 속에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라 경제 전문가 28인이 진단한 2021 한국경제의 전망! 2020년이 코로나로 시작하여 코로나로 끝나고 있다. 2021년에도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으며, 각국 정부는 나름대로 방역과 경제 활동의 균형점을 찾아가고 있다. 위기와 침체 후에는 반등이 찾아올 것이지만, 코로나가 종식된다고 해도 2021년의 경제가 이전과 같을 수는 없다. 소비와 고용: 일상생활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 코로나가 몰고 온 영향은 과거였다면 경제가 붕괴할 만한 충격임에도, 기술을 바탕으로 한 연결의 힘은 비대면(언택트)이라는 새로운 차원의 삶과 경제활동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소비에서는 집 안에서 모든 활동을 하는 ‘홈코노미(home+economy)’가 자연스럽게 확산되었다. 집이 단순히 거주하는 공간이 아니라 여가와 쇼핑을 즐기는 공간으로 확대된 것이다. 실제로 커피머신 등 홈카페 관련 상품, 프로젝트 빔, 홈트레이닝 용품 등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일하는 방식도 달라졌다. 대부분의 경제활동인구는 근무 형태의 변화를 체험했다. 근무 형태는 국내의 경직된 노사관계 때문에 변화의 속도가 가장 느린 분야 중 하나였다. 하지만 코로나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재택근무, 원격근무나 유연근무처럼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새로운 근무 형태를 도입하는 계기가 되었다. 불가피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가 변화를 앞당기는 전화위복의 효과를 가져왔다. 더불어 팬데믹과 기술 발전을 토대로 플랫폼 노동이라는 고용 형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플랫폼 노동자들은 프리랜서이자 임시직이지만 자본이 없는 점은 직장에 소속된 근로자와 마찬가지이다. 경기 침체와 비즈니스의 변화로 플랫폼 노동자의 수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들은 법에 의한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없다. 코로나가 끝나도 플랫폼 노동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소속에 관계없이 업무에 따라 평가하고 보호받는 직무급제나 전 국민 고용보험 등이 대책으로 제시된다. 무역과 대외경제: 세계화의 퇴조와 미-중의 패권 경쟁 한국경제는 세계경제의 변화에도 항상 주목해야 한다. 그 중심에는 세계화의 퇴조와 미국-중국의 패권 경쟁이 자리하고 있다. 세계화의 척도인 글로벌 가치사슬의 수준은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계속 낮아지고 있었으나, 코로나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해외 생산이 갖는 위험이 매우 부각되면서 각국 정부와 기업은 리쇼어링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며 내수 진작을 꾀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무역과 기술 분야의 경쟁을 넘어 국가 간 자존심을 건 패권을 건 싸움으로 비화하는 양상이다. 앞으로의 갈등은 11월에 선출될 미국 대통령이 누구냐에 따라 좌우될 것이지만, 선거 결과를 확언하기 어렵다. 트럼프와 바이든 중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양국 간 갈등이 획기적으로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규칙을 준수하고, 다자무역 체제를 존중할 바이든의 당선이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다. 2000년대 중반 이후로 중국이 G2를 형성했지만, 예상과 달리 중국경제가 가까운 미래에 미국경제를 추월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그 시기를 2030년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하지만 고성장하던 중국경제의 추세가 최근 약간 완화되었다. 지난 20년간의 GDP, 1인당 국민소득과 코로나의 영향까지 고려하면, 중국이 세계 1위 경제국에 오르는 시점은 2044년으로 예측된다. 2021년 불안 요인과 기회 내부에도 여러 위험이 존재한다.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불가피한 재정 확대와 고착화된 초저금리 때문에 자산시장이 크게 변동하고 가계부채가 확대될 위험이 있다. 예를 들어 2018년 이후 집값이 고공행진을 하는데도 주택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가격이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가 많다. 자산 거품을 우려해야 할 상황이다. 그러나 위기를 무색하게 하는 도도한 흐름 또한 예측할 수 있고, 그 안에 분명히 기회가 있다. 2021년, 콘텐츠 산업을 포함해 인공지능, 모빌리티, 수소 산업은 기술이 진화하거나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기를 맞이할 것이다. 이 세 가지 산업은 그 목적이나 필요한 기술 등에서 관련성이 높아 업계 간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인공지능, 모빌리티, 수소 산업 인공지능은 기술을 두고 경쟁하는 시기를 지나 연구자들이 알고리즘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기술 자체보다 기술의 활용으로 초점이 이동하고 있고, 기술을 응용하는 역량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이런 움직임의 일환으로 카카오, KT 등의 IT 대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뛰어들었다. 정부도 ‘한국판 뉴딜’을 통해 D.N.A(데이터, 네트워크,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5년간 32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모빌리티 산업의 트렌드는 연 10%를 넘나드는 택배 수요의 성장, 전동 스쿠터 등 퍼스널 모빌리티, 자율주행 등이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안전과 편의에 대한 다양해진 수요를 소화하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며, 에너지원이 전기와 수소(연료전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수소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탄소 저감은 한국보다 서구에서 그 움직임이 활발하다. 하지만 친환경적인 가치관을 공유하지 못하거나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하면 거래나 협력이 불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애플과 유럽연합(EU)은 탄소 저감을 적극적으로 선언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앞으로 삼성과 LG는 애플과 거래하기 위해 탄소 발생량을 관리해야 하고, 한국 정부는 유럽연합의 탄소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 교역 시에 관세를 더 많이 부담해야 한다. 먼 미래가 아니라 지금을 위한 혁신을 이뤄내지 못하면 기회를 잡기는커녕 흐름에 발맞추기도 어렵게 된 것이다. 2020년과 2021년을 통틀어 한국의 예상 경제성장률은 2.1%로 OECD 회원국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터키가 2위로 1.0%, 미국이 3위로 0.2%이다. 한국은 주요국 중 코로나 영향을 가장 훌륭하게 막아내고 있다. 달리 보면 2021년 한국경제는 어느 국가보다 우호적인 환경을 갖춘 셈이 되었다. 우리는 또 다른 도약의 기회들을 맞이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대전환의 흐름을 파악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내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개별 저자 김영익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연구위원 김준연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 김천곤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김형우 어번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송원진 경제추격연구소 기획조정실장 송의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연원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경제실 부연구위원 옥경영 숙명여자대학교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우경봉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이강국 리쓰메이칸대학 경제학부 교수 이장우 한국인공지능포럼 회장 이주호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임지선 육군사관학교 경제법학과 조교수 장종회 매일경제 논설위원 정미영 삼성선물 리서치센터장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조영서 신한DS 부사장 최병권 서울대학교 기초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최한수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 하준경 한양대학교 ERICA 경제학부 교수 홍석철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21세기북스 구독 채널 ▶ 페이스북 facebook.com/21cbooks ▶ 포스트 post.naver.com/21c_editors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book_twentyone ▶ 홈페이지 www.book21.com ▶ 유튜브 youtube.com/book21pub ▶ 카카오1boon 1boon.kakao.com/whatisthis플랫폼 노동은 이렇게 진입이 쉬운 특징 때문에 노동자 상당수가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로 환경에 놓여 있다. 배달 대행과 돌봄 노동이 대표적인데, 이들은 공급 과잉으로 인해 낮은 임금을 받고 있으며, 고용주가 없기 때문에 위험에서 보호받을 수 없다.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사용자도 없다. 재난문자가 날아와도 생계를 위해 일을 그만둘 수 없지만, 감염에 취약한 노약자를 돌보면서도 손소독제 하나 공급받지 못한다.(중략) 전문가들은 플랫폼 노동의 증가가 코로나 이후에 ‘뉴노멀’로 자리 잡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그리고 정규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호봉제 역시 코로나 이후에는 과업을 중심으로 하는 직무급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다시 말해 지금의 노동시장은 플랫폼을 매개로 한 과업 중심 직무급제로의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따라서 현재 중요한 것은 개인이 학습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이것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교사는 강의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좀 더 현실적인 문제를 수학 원리로 해결하도록 돕는 새로운 역할을 맡는다. 다시 말해 ITS가 강의 부담을 줄여주면, 교사는 학생과의 인간적인 연결을 강화해 인성과 창의력 등 고차원적 역량을 키우는 ‘하이터치 학습’에 집중할 수 있다. AI는 교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새로운 역할을 맡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코로나 위기가 장기화되고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진다면 지금과 같이 재정을 계속 쏟아붓는 방식으로 고용을 유지할 수 있을까? 재정으로 버티는 OECD 최고의 성장과 고용 실적은 언제까지 가능할까? 1997년과 2008년 두 번의 경제 위기를 극복할 때도 재정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코로나 위기에 맞설 수단이 재정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성장률이 떨어지고 세수가 줄어드는데도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경제 개혁이나 증세와 같은 부담스런 논의는 피한 채, 미래 세대의 희생을 강요하는 국채를 동원해 지금의 성장과 일자리만을 지킨다면, 이런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따져보지 않을 수 없다.
놀이와 함께 온 코딩
지식과감성# / 꿀잼코딩 (지은이) / 201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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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체험,놀이꿀잼코딩 (지은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컴퓨팅적 사고력을 길러내기 위해 기업체 개발 전문 경력과 실교육 현장의 경험을 쉽고 구체적으로 녹여 보았다. 각종 교육기관은 물론 가정에서 값비싼 교구 없이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코딩의 기초를 다질 수 있다.step 1 컴퓨터가 일하는 법 1. 순차, 반복, 조건 2. 알고리즘과 순서도 step 2 픽 미 만두 1. 진수네 집 가는 길 2. 픽 미 만두 부록 : 픽 미 만두 step 3 내 거 내 거야 1. 내 거 내 거야 알고리즘 2. 내 거 내 거야 순서도 3. 내 거 내 거야 부록 : 내 거 내 거야 step 4 순차 마무리 학습 step 5 0과 1만 아는 컴퓨터 1. 0과 1만 아는 컴퓨터 2. 생활 속 0과 1 찾기 step 6 스페이스 101 1. 우주 미아가 된 진수 2. 스페이스 101 놀이 설명 부록 : 스페이스 101 step 7 시그널 101 1. 십진수와 이진수 이해하기 2. 이진수 완성하기 3. 시그널 101 놀이 설명 부록 : 시그널 101 step 8 이진 마무리 학습 정답놀면서 쉽게 배우는 컴퓨터 코딩의 기초! 코딩 교육의 첫걸음! 가정에서 값비싼 교구 없이도 쉽고 재미있게 코딩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활동! 꿈에서만 그리던 4차 산업 혁명의 현실 속에서 이제는 코딩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현재 넘쳐나는 교재와 교구들을 보며 전문가 8명이 모여 코딩 교육의 방향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목적은 단순하되 방법은 쉽고 구체적일 것!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컴퓨팅적 사고력을 길러내기 위해 기업체 개발 전문 경력과 실교육 현장의 경험을 쉽고 구체적으로 녹여 보았습니다. 각종 교육기관은 물론 가정에서 값비싼 교구 없이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코딩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활동. 코딩 교육에 첫걸음을 내딛는 청소년, 선생님, 학부모님들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라오스 한 달 살기
문예바다 / 조숙 (지은이) / 2019.11.25
15,000

문예바다소설,일반조숙 (지은이)
조숙 작가가 <치앙마이 한 달 살기>에 이어 <라오스 한 달 살기>를 펴냈다. 1년에 두 권을 책을 낸 것이다. 조숙작가는 따뜻한 나라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버킷리스트를 처음으로 실천한 치앙마이에 이어 2018년 12월에는 라오스에서 한 달간 머물며 직접 찍은 동영상을 책 속에 큐알코드로 삽입해서 유튜브로 연결되도록 하였다. 여행책으로써 처음 시도한 것이다. 이 작가의 여행법은 특이하다. 먹고 즐기기보다 사람을 만나는 여행을 한다. 어린아이들을 만났고 오지마을 몽족을 만나서 그들의 삶의 방식과 풍습을 보고 그 속으로 기꺼이 들어간다. 조숙작가의 소통언어는 한국어다. '얘들아! 과자먹자아 너는 눈이 참 예쁘다.' 한국어로 말하면 신기하게도 다 알아 듣는다고 한다. 그곳에서 포탄껍질로 만든 숟가락으로 밥을 먹고 지붕없는 학교 마당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고 돌아오면서 1년에 하나씩 학교 지어 줄 결심을 한다. "책의 수익금은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학교 지어 주는 데 보탤 것이다." 작가는 "라오스에 학교 10개의 학교를 지어 줄 것"이라고 야무진 계획을 밝혔다. 이 역시 그녀의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였다.여는말 7 01 첫날밤 19 0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어둠 27 03 부끄러움 37 04 메콩강의 노래 45 05 콩로 가는 길 53 06 콩로, 비그림 61 07 방비엥 가는 길 69 08 방비엥 새벽시장 75 09 얘들아 놀자! 81 10 소금마을 콕싸왓 91 11 공항의 두 남자 97 12 방물장수 103 13 꽃등을 밝히다. 109 14 딸랏싸오 새벽시장 117 15 학교 가는 날 123 16 축복의 실 131 17 빠뚜싸이 137 18 루앙프라방가기 미션 파서블 147 19 진정한 여행 155 20 슬픈 운명 165 21 우리는 그곳으로 간다 171 22 우리는 잘 살고 있다 179 23 라오스 결혼식 187 24 버펫냥 197 25 루앙프라방 203 26 케리 209 27 국경을 넘어 217 28 가장 맛있는 것 223 29 김삿갓 231 30 아픈 숟가락 235 31 존의 아침 241 32 모링가 아저씨 249 33 돌 항아리 평원 & 숟가락 마을 34 엑티비티천국 방비엥 255 35 멈추고 싶은 곳 루앙프라방 261 닫는 말 267조숙 작가가 [치앙마이 한 달 살기]에 이어 [라오스 한 달 살기]를 펴냈다. 1년에 두 권을 책을 낸 것이다. “왜 혼자 여행하냐고 물으면 나는 잠깐 얼음이 된다. 그것은 마치 ‘너의 인간관계가 어찌 그 모양이냐고 묻는 것’ 같기 때문이다.” 혼자 여행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것이 ‘자기 물음’이다. 물음 끝에 답을 찾을 수 있는 평범한 진리를 외로워야 깨닫게 된다. 철저하게 외롭고 나면 누군가와 관계 맺기에 진심일 수 있다. 또 ‘이룸’은 두려움의 강 건너편에 있다. 여행을 두려움을 안고 그 강에 발을 적시는 일부터 시작이다. 개구리 목젖처럼 턱 밑에 매달린 겁주머니가 벌렁벌렁 뛰지만 우물 밖 세상이 궁금해서 참을 수 없을 때! 그때로부터 나의 한 달 살기는 또 다른 세상 그 두렵고 짜릿한 강물 속으로 한발 넣어보는 것이다. -작가의 말 중에서 조숙작가는 따뜻한 나라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버킷리스트를 처음으로 실천한 치앙마이에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라오스에서 한 달간 머물며 직접 찍은 동영상을 책 속에 큐알코드로 삽입해서 유튜브로 연결되도록 하였다. 여행책으로써 처음 시도한 것이다. 이 작가의 여행법은 특이하다. 먹고 즐기기보다 사람을 만나는 여행을 한다. 어린아이들을 만났고 오지마을 몽족을 만나서 그들의 삶의 방식과 풍습을 보고 그 속으로 기꺼이 들어간다. 조숙작가의 소통언어는 한국어다. ‘얘들아! 과자먹자아 너는 눈이 참 예쁘다.’ 한국어로 말하면 신기하게도 다 알아 듣는다.‘고 한다. 그곳에서 포탄껍질로 만든 숟가락으로 밥을 먹고 지붕없는 학교 마당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고 돌아오면서 1년에 하나씩 학교 지어 줄 결심을 한다. “책의 수익금은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학교 지어 주는 데 보탤 것이다. 작가는 라오스에 학교 10개의 학교를 지어 줄 것”이라고 야무진 계획을 밝혔다. 이 역시 그녀의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였다.
바람을 만드는 사람
특별한서재 / 마윤제 (지은이) /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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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서재소설,일반마윤제 (지은이)
2017 문학나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이달의 읽을 만한 책’에 선정되어 문학성을 인정받은 『바람을 만드는 사람』의 개정보급판. 광대한 원시의 땅 파타고니아를 배경으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한 남자의 일생을 담았다. 오래전 이미 눈에 보이지 않는 균열이 시작된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오염되지 않은 곳, 자연이 보존되고 생명이 숨 쉴 수 있는 마지막 은신처인 지구의 땅끝 파타고니아는 세상의 모든 바람이 시작되는 곳이다. 그곳에서 바람을 만드는 존재 ‘웨나’에 대한 전설을 들은 한 소년이 그의 실체를 찾아 평생을 떠돌며 많은 사람을 만나고, 인간의 삶을 돌아본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만의 답을 찾는다. 네레오 코르소는 혼탁한 시대에 세상에 태어난 이유,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는다.바람을 만드는 사람 추천사 작가의 말현실의 한계를 넘어서는 용기를 주는 소설! “누구도 답을 알지 못하는 질문은 그것을 간절하게 묻는 것만으로도 인생을 달라지게 한다.” -신형철(문학평론가) 2017 문학나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이달의 읽을 만한 책’에 선정되어 문학성을 인정받은 『바람을 만드는 사람』이 개정보급판으로 출간되었다. 광대한 원시의 땅 파타고니아를 배경으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한 남자의 일생을 담은 『바람을 만드는 사람』은 수많은 독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위해 경계 밖으로 나설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넣는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경계 밖인가? 경계 안인가? 경계를 벗어난, 자유로운 영혼이 되기 위한 위대한 여정 “아무도 나의 삶을 대신할 수 없고 속박할 수 없다” 오래전 병원 대기실에서 마윤제 작가는 운명처럼 잡지 기사 한 꼭지와 사진 한 장을 만나게 되었다. 파타고니아 고원에 올라가서 양을 키우며 살아가는 목동들의 일상을 취재한 르포 중 예순여덟 살의 목동 네레오 코르소가 자신의 오두막 계단에 앉아 낡은 브라질산 권총을 닦고 있는 사진 한 장은 이 소설의 시작점이 되었다. 거친 바람이 불어오는 황량한 고원에서 홀로 살아가는 노인의 명경처럼 맑은 눈빛과 행복한 표정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소설이 출간된 지금까지도 그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 수년 동안 현실의 수많은 사건, 사고를 경험하며 고통스러울 때마다 작가는 아득히 먼 옛날 아프리카를 떠나 베링해협을 넘어 지구의 땅 끝까지 걸어간 사람들의 지난한 여정을 떠올리며 글을 이어나갔다. 안락한 정주의 삶을 버리고 누구도 도달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를 향해 나아간 그들이 만든 새로운 표석을 떠올리며 3년이란 긴 시간 끝에 마침내 소설을 완성했다. “주인공 네레오 코르소의 장중한 행로가 마감될 때 마치 내 남은 삶을 당겨 살아버린 것 같았다.” -신형철(문학평론가) 세상의 모든 경계 너머에는 우리가 알지 못한 새로운 땅이 존재한다 오래전 이미 눈에 보이지 않는 균열이 시작된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오염되지 않은 곳, 자연이 보존되고 생명이 숨 쉴 수 있는 마지막 은신처인 지구의 땅끝 파타고니아는 세상의 모든 바람이 시작되는 곳이다. 그곳에서 바람을 만드는 존재 ‘웨나’에 대한 전설을 들은 한 소년이 그의 실체를 찾아 평생을 떠돌며 많은 사람을 만나고, 인간의 삶을 돌아본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만의 답을 찾는다. 네레오 코르소는 혼탁한 시대에 세상에 태어난 이유,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는다. 대체 무엇이 그를 경계 밖으로 내몰았던 것일까? 네레오는 우리의 운명이 우연의 산물인지 아니면 천형의 굴레인지, 아득한 세월을 살아온 웨나는 분명 질문에 충분한 답을 해줄 것이라고 믿었고, 그를 찾는 긴 여정 끝에 답을 얻는다. 몰려오는 시간에 굴종하고 운명에 순응하는 것만이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일까? 일상에서 기쁨을 찾는 것만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일까? 소설은 우리 삶의 본질, 진리,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서려는 한 남자의 일생의 서사가 장엄하게 펼쳐진다. 이야기를 통해서 독자에게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게 하고, 소통으로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낸다. 길을 찾는 독자들에게 마윤제 작가만의 진중한 언어와 이야기로 위로와 격려, 용기를 준다. 이윽고 담배꽁초를 구둣발로 짓이긴 사내가 손가락을 까닥거리자 아버지가 아이의 등을 떠밀었다. 아이가 주춤주춤 다가가자 사내가 왼손으로 아이의 머리를 움켜잡고 다른 손으로 목과 팔과 다리의 뼈를 강하게 눌렀다. 아이의 몸이 사로잡힌 물고기처럼 파닥거렸다. 마지막으로 사내는 아이의 입을 벌려 손가락으로 치아를 흔들어보고 나서야 손을 놓았다. 그런 사내를 지켜보는 아버지의 눈빛이 불안하게 흔들렸다. 손수건을 꺼내 손을 닦은 사내가 싯누런 봉투를 내던지며 나직하게 지껄였다.“빌어먹을 놈.”아버지가 봉투를 집어 들고 환하게 웃으며 바를 향해 걸어갔다. 아이를 앞세운 사내가 술집을 빠져나갔다. 사내에게 떠밀려가던 아이가 선술집 문설주를 붙잡고 울음 섞인 목소리로 아버지를 불렀다. 바텐더에게 받아든 술잔을 막 입으로 가져가던 아버지가 뒤를 돌아보았다. 그는 싯누런 이빨을 드러내고 손을 흔들었다. 그것이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그날 이후 네레오는 두 번 다시 아버지를 보지 못했다. 이따금 바람이 심하게 불어오는 날 선술집 어두운 조명 아래 손을 흔들던 아버지가 생각났지만 몇 년 지나자 유령 같은 그 모습이 점차 흐릿해졌고 나중에는 형체도 없이 사라졌다. 아리아가 거의 끝나갈 무렵 허공을 응시하던 여자의 얼굴이 천천히 무너져 내렸다. 노래가 끝나고 발코니를 밝힌 불이 꺼지자 새벽 거리에 무서운 정적이 내려앉았다.한 시간쯤 지났을 때 죽은 여자의 다리가 천천히 벌어졌다. 그리고 벌어진 다리 사이로 검은 형체가 꿈틀거리며 나왔다. 그것은 죽은 어미의 살을 찢고 세상 밖으로 나오는 갓난아이의 머리였다. 세상 누구의 도움도 없이 아이는 제 스스로의 힘으로 어미의 몸을 빠져나오고 있었다. 새벽 공기에 노출된 아이의 머리에서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마침내 어미의 몸을 완전히 빠져나온 아이가 무언가를 잡으려는 듯 손을 들었다. 꽉 움켜쥔 아이의 손에서 뚝뚝 떨어진 핏물이 실핏줄처럼 날이 밝아오는 새벽 거리를 향해 소리 없이 흘러갔다. 아이는 천천히 눈을 뜨고 오랫동안 기다려온 세상을 공허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다.“이곳은 행려병자로 거리를 떠돌던 내 엄마가 죽은 곳이고 동시에 내가 태어난 곳이에요.”네레오는 입술을 깨물고 서 있는 아나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몸에서 흘러나온 슬픔이 온몸에 전해졌다. 그것은 어딘지 모르게 익숙한 고통이었다. 타인에게서 동질감을 발견한다는 것은 기쁨이 아니라 또 다른 고통이었다.아나가 천천히 돌아서서 저 멀리 어둠 속에 우뚝 선 건물을 바라보며 말했다.“난 저곳에서 많은 사람의 축복을 받으며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불황의 역사
센시오 / 토머스 바타니안 (지은이), 이은주 (옮긴이) / 2023.05.03
29,000원 ⟶ 26,100원(10% off)

센시오소설,일반토머스 바타니안 (지은이), 이은주 (옮긴이)
“미국은 어떻게 불황을 방관하고 조장하는가" 불황의 역사는 잘못된 정부 정책의 역사라며 미국 정부가 금융 공황을 유발하거나 조장한다고 주장하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가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1819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에서 수십차례의 금융 위기가 일어나 2만 개 이상의 은행이 파산하는 동안 캐나다는 단 두 차례 일어났고 주요 은행도 파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금융위기가 무작위로 발생하는 사건이라면 모든 국가가 동일한 빈도로 위기를 겪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보다 금융위기를 많이 겪은 나라는 아르헨티나뿐이다. 저자는 대공황을 포함해 지난 200년 동안 미국에서 발생한 9개의 금융 공황을 분석, 정부의 감독과 개입이 어떻게 공황을 유발하는지, 이로 인한 극심한 경제적 고통을 줄이기 위해 어떻게 금융 체계를 바꿔야 하는지 고찰한다. 저자는 레이건 행정부에서, 부시, 오바마, 트럼프 행정부까지 금융 전문가로 활약하며 4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미국 최고의 금융 변호사이자 미국 금융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리는 토머스 바타니안이다. 금융위기 200년사에서 미래 경제의 해법을 찾다 이 책은 지난 200년간 일어난 굵직한 9개의 주요 금융 위기가 정부의 어떤 판단 미스로 일어났는지 사건별로 상세히 분석한다. 예를 들어, 1990년대 1,000개 넘는 은행이 파산한 S&L(저축대부조합) 사건은 정부가 대출자를 지원하려는 선의의 정책에서 비롯됐고, 2008년 금융위기 역시 파생상품의 위험성을 감지하지 못해 규제와 감독을 못한 것이 원인 중 하나라고 말한다. 이런 위기가 국민에게 알려질 때 정치적 언어와 뒤얽혀 진실이 어떻게 교묘하게 가려지는지도 설명한다. 그리고 정부가 선의로 한 정책이 결과적으로 위기를 일으켰다면,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 역시 정책이라고 말하며 이를 방지하고 최대한 발생 주기를 늘리는 시스템을 제안한다. 경제 상황에 촉각을 세우는 개인 투자자뿐 아니라 정책 관련자와 정책 입안자, 의사결정권자와 관련 학과 전공자들에게도 필독서가 될 것이다.서문 들어가는 글 Part 1 공황 유발 요인과 전개 과정 Chapter 1 취급 주의: 취약한 금융 생태계 Chapter 2 금융 규제 체계의 작동 방식 Part 2 정부의 개입과 감독은 어떻게 금융 위기를 유발하는가? Chapter 3 저축대부조합의 교훈 Part 3 규제 이전 시대: 공황의 세기 Chapter 4 호황, 시장 붕괴, 공황 그리고 무한 반복 Chapter 5 연방 규제 시대 Chapter 6 역경의 시대: 1907년 Part 4 규제 시대: 더 심각한 공황 Chapter 7 금융 대격전: 1929년 Chapter 8 은행 붕괴: 1980년 Chapter 9 빌린 차는 세차하지 않는다: 2008년 Chapter 10 금융 팬데믹: 2020년 Part 5 위기에 대한 해법 Chapter 11 성능 좋은 쥐덫 설치 Chapter 12 첨단 기술 Chapter 13 알고리즘 공격 Chapter 14 미래 공황에 관해 Chapter 15 오리어리 부인의 암소: 문제의 원인 맺음말 참고 문헌금융 공황 200년사를 통해 미래 경제를 대비하다 미국에서는 지난 200년 동안 미국에서 약 2만 개가 넘는 은행이 파산했다. 2023년 SVB가 파산함으로 올해 더 많은 은행이 파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의 유명 인사들과 심지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까지 SVB 때문에 큰 손실을 봤다는 뉴스가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어느 분야까지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전망과 우려 섞인 기사가 연일 쏟아진다. 일반 대중이 보기에 갑작스럽게 터지는 금융 위기는 매번 비슷한 유형으로 반복되는 양상을 보인다. 누군가의 일생을 송두리째 앗아가기도 하는 금융 위기, 정말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있다. 금융 위기를 방지하고, 금융 위기의 발생 주기를 늘리고, 금융 위기로 인한 고통을 완화할 방법은 분명 있다. 레이건 행정부에서 금융 전문가로 활약하고 트럼프 행정부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첫 부의장 물망에 오르기도 했던 미국 금융 역사의 살아 있는 역사 토마스 바타니안 변호사는 미국 금융 위기 200년사에서 미래 경제의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불황의 역사는 정부 정책 실수의 역사다! 우리는 흔히 금융 위기의 원인으로 기업의 과도한 이익 추구나 은행의 부정 대출 등을 꼽는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나 잘못된 감독과 규제, 심지어는 선의로 펼친 정책이 그 원인이라고 말한다. 이번 SVB 파산도 유동성이 증폭되던 시기에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미 연준마저 갑자기 금리를 올렸기 때문이다. 과거의 금융 위기 또한 마찬가지다. 역사상 최악이라는 1929년 대공황은 미국 정부의 ‘저금리 유지 기조’가 그 원인이 되었다. 미 정부의 저금리 유지 정책 때문에 수많은 개별 소비자가 주식 시장에 뛰어들었고 투기적인 투자신탁의 무분별한 급증을 불러왔다. 하지만 미 정부는 어떠한 규제도 감독도 하지 않았다. 2008년 금융 위기도 마찬가지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불리는 이 세계적 금융 위기는 은행의 금융회사의 무분별하고 잘못된 대출 정책으로 발생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기에도 정부의 역할이 컸다. 당시 미국 정부는 상업은행 규제에만 초점을 맞춘 나머지 비은행권 금융회사가 만들어내는 파생상품의 위험성은 인지하지 못했고, 규제를 하거나 감독하지 못했다. 실제로 문제가 된 대출들은 저축대부조합 및 투자은행 등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이뿐 아니다. 지난 200년간 미국에서 일어난 굵직한 9개의 금융 위기는 대부분 정부의 개입과 감독으로 인해 일어났다. 비록 선의로 시행한 정책이었어도 결과적으로 공황으로 이어졌다. 책은 200년 동안 일어난 금융 위기를 사건별로 추적, 원인을 상세히 분석한다. 이렇듯 금융 위기를 방지하고 그에 대응하려면 경제적 요인뿐만 아니라 정책적 요인까지 살펴야 한다는 게 이 책의 핵심이다. 따라서 이 책은 1812년 미영전쟁 이후 미국에서 발생한 1819년 금융 공황, 1857년 경제 위기, 1873년 장기 불황, 1893년 경제 공황, 1907년 금융 위기, 1929년 대공황, 1980년대 은행 붕괴, 2008년 금융 위기, 2010년 금융 위기 등을 통해 정부의 잘못된 판단과 결정이 어떻게 더 큰 위험으로 작용하는지 상세히 분석하고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그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는 그 대안을 ‘첨단 기술(Technology)’에서 찾고 있는데, 특히 정부가 데이터 기반의 금융 감독 시스템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블루닷이 정교한 인공지능을 이용해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 19를 발표하기 전인 2019년 12월에 24개 거대 도시 중 12개 도시가 코로나19에 감염된다고 예측한 것처럼,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다면, 위기의 조짐을 파악할 수 있을뿐더러 위기가 발생해도 재빨리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기술은 인간에게 위기 를 막아내는 힘을 줄 수도 있고 오히려 금융 위기를 유발할 수도 있다며, 기술이 어느 쪽으로 작용하느냐는 전적으로 우리의 선택에 달렸다고 말한다. 정책 및 의사 결정권자들는 물론 경제에 촉각을 세우는 투자자를 위한 필독서!! 이 책의 가장 특징적인 점이라고 한다면 단순히 정부의 ‘잘못된 정책’만을 논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실 1929년 대공황을 불러온 미 정부의 저금리 기조는 사실 1차 세계대전 이후의 유럽 원조라는 ‘선의’의 뜻도 담고 있었다. 하지만 선의가 항상 좋은 결과를 불러오는 것은 아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우리가 선의로 한 행동들이 예기치 못한 결과를 불러오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그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더욱이 세계화된 지금과 같은 경제 구조에서 정부의 판단과 선택은 더 큰 위험을 야기할 수 있다. 물론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이은 금융 대란은 정부가 예측하거나 이를 막아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이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인지는 정부의 몫이다. 우리는 그런 정부의 역할을 기대하기에 세금을 내고 의지하는 것이다. 그런 만큼 이 책은 정책 입안자나 의사 결정권자들이 꼭 한 번 읽어봐야 한다. 그렇다고 금융 및 정책 관련자들만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모두 세계화된 금융 시스템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따라서 위기의 조짐은 어떻게 오는지, 그 위기의 조짐에 맞춰 개개인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이 책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준비를 할 수 있다. 과거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했다.이 책을 쓴 목적은 금융 위기를 방지하고, 가능한 위기가 발생하는 주기를 늘리고, 위기로 인해 발생한 재정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어떻게 전체적으로 금융 체계를 바꿔야 하는가를 고찰하는 데 있다. 이 과정에서 기술(Technology)이 큰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 사실 기술은 인간에게 위기를 막아내는 힘을 줄 수도 있고 오히려 금융 위기를 유발할 수도 있다. 기술이 어느 쪽으로 작용하느냐는 전적으로 우리의 선택에 달렸다. 미국에서 지난 200년 동안 통화 및 금융 부문을 감독하면서 선의로 한 정책이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실수였던 사례를 추적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하려는 목적에서다. 그리고 전례 없는 금융 혜택 그리고 기술이 촉발한 뜻밖의 위협에 초점을 맞췄다. _ ‘서문’ 중에서 그런 금융 재앙이 무작위로 발생하는 사건이라면 모든 국가가 동일한 빈도로 그런 위기를 겪을 것이다. 미국은 ‘1819년, 1837년, 1839년, 1857년, 1861년, 1873년, 1884년, 1890년, 1893년, 1896년, 1907년 그리고 1920년대, 1930~1933년, 1980년대, 2007~2009년에 주요 은행업 위기가 발생했다. 이를 캐나다 상황과 비교해 보라. 캐나다는 이러한 위기가 1827년과 1839년 단 두 차례 발생했을 뿐이고 이때 주요 은행도 파산하지 않았다. 미국보다 은행업 위기가 더 많이 발생한 국가는 아르헨티나뿐이다. 아르헨티나는 ‘잘못된 통치가 너무 오랫동안 이어진 탓에 실질적으로 이 나라의 정치사는 곧 잘못된 관리 그 자체’라고 묘사할 정도였다. 은행업 위기에 관한 한 미국과 아르헨티나를 어떻게 동일선상에 놓을 수 있겠는가? 무언가 크게 잘못된 부분이 있다_ ‘2장 금융 규제 체계의 작동 방식’ 중에서 1980년대 초에 금리가 두 자리 수로 상승하고 약 15년 뒤, 마침내 예금 금리 상한선을 폐지하자 S&L은 자사가 제공하던 장기 모기지 금리의 두 배를 예금주에게 지급하면서 나날이 손실이 늘었다. 이 모기지 포트폴리오를 판매하면 무자본 상태가 될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손실이 발생한다. S&L이 정부가 쳐놓은 경제적 함정에서 빠져나올 방법은 거의 없었다. 따라서 1,400곳이 넘는 S&L이 파산하거나 다른 곳과 합병했다. 선의로 행한 정부 정책, 불안정한 시장, 인간의 행동, 신뢰의 상실 등이 이러한 문제를 발생시켰다._ ‘제3장 저축대부조합의 교훈’ 중에서
시네필리아리뷰 2024.봄
해드림출판사 / 시네필리아 (지은이) /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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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림출판사소설,일반시네필리아 (지은이)
2024년 봄호로 발간된『시네필리아리뷰』지는 그 창간 5주년을 맞아 '영화와 도시'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획과 리뷰를 선보이며, 이 주제에 대한 탐색을 깊게 다루고 있다. 홍콩을 시작으로, 다양한 도시의 모습을 담은 영화들을 통해 도시의 다채로운 얼굴과 영화가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왔는지를 살펴보고 있다.Cine Special 25 화려함 속의 쓸쓸함, 홍콩은 도시 자체로 미장센이 된다 / 박소언 33 고통은 불가피하지만 괴로움은 선택이다 / 김하나 39 녹색 밤이 절실할 때, / 김윤정 45 홍콩영화 속 노래하는 배우 ‘유가령’ / 방경미 Cine & City 영화와 시선 57 #01 90년대를 대표하는 왕가위 감독의 저력 / 임정록 65 #02 2046년 향해 떠나는 기차 / 김우리 71 #03 낭만적 디아스포라 2046 / 이소영 독자 리뷰 78 자유를 원하는 모든 이에게 외치는 메시지 / 황석현 84 Be Water, / 장운경 Cine Review 『시네필리아리뷰』지 창간 5주년 기획 테마 중심 '영화와 도시' 영화의 역사는 매혹적인 발전의 연속이며, 그 중심에는 도시의 역동성과 근대성이 자리 잡고 있다. 1895년 12월, 프랑스에서 뤼미에르 형제에 의해 처음 상영된 영화 은, 달려오는 기차와 그 주변을 분주하게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 관객들을 매혹시켰다. 이 순간은 단순한 기술의 발전을 넘어서, 근대성의 상징으로서의 기차와 도시를 영화라는 새로운 매체를 통해 포착한 것이었다. 이러한 모습은 영화가 도시의 역동성을 포착하고 그 안에서 인간의 다양한 삶을 담아내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게 하는 데 기여했다. '영화와 도시’, 홍콩을 다루다 2024년 봄호로 발간된『시네필리아리뷰』지는 그 창간 5주년을 맞아 '영화와 도시'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획과 리뷰를 선보이며, 이 주제에 대한 탐색을 깊게 다루고 있다. 홍콩을 시작으로, 다양한 도시의 모습을 담은 영화들을 통해 도시의 다채로운 얼굴과 영화가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왔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홍콩 영화의 역사를 다룬 기획 기사에서는 19세기부터 시작된 홍콩영화의 발전 과정과 최근 유행하는 '신한류'에 이르기까지의 흐름을 세밀하게 조명한다. 이는 홍콩이라는 도시가 어떻게 세계 영화 산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왕가위 감독의 작품에서 보여지는 미장센과 노스탤지어는 홍콩이라는 도시의 과거와 미래, 그리고 그 안에 존재하는 인간의 감정과 삶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영화 속에서 홍콩은 또한 복잡한 사회적, 문화적 이슈들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다뤄진다. 와 는 각각 홍콩에서의 정체성, 선택의 고통, 그리고 퀴어영화와 여성의 위치 등을 다루며, 이러한 영화들을 통해 홍콩이라는 도시가 어떻게 다양한 문화적, 사회적 문제들을 반영하는지를 보여준다. 도시의 정체성, 변화, 그리고 내재된 문제들 『시네필리아리뷰』의 이번 특집은 영화와 도시의 상호작용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다양한 문화적, 사회적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영화는 도시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도시는 영화를 통해 그 이야기를 전 세계에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영화는 단순히 도시를 배경으로 삼는 것을 넘어 도시의 정체성, 변화, 그리고 내재된 문제들을 탐색하는 중요한 매체로 기능한다. 영화를 통해 우리는 도시의 다양한 층위를 경험하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인간의 다양한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다. 이렇게 영화와 도시는 서로를 반영하고, 영감을 주며, 때로는 비판적인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한다. 『시네필리아리뷰』의 '영화와 도시' 테마는 이러한 상호작용을 깊이 있게 조명하며, 독자들이 영화를 통해 도시의 복잡한 얼굴을 이해하고, 도시가 영화에 어떻게 영감을 주는지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는 단지 영화나 도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을 넘어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경험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기회를 제공한다. 필진과 독자, 그리고 영화와 도시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여정에 『시네필리아리뷰』가 함께 하기를 희망하며, 이러한 탐색과 발견의 여정이 계속되기를 바란다.영화 은 왕가위 감독의 또 다른 영화 와 그 궤를 같이한다. 사전 정보 없이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가 주인공 이름이 귀에 익어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그랬다. 영화 의 주인공 차우와 수리첸이 묵었던 숙소의 방이 2046호였다. 두 사람은 이어지지 못하고 끝내 헤어지게 된다. 수리첸과 이별한 차우가 영화 에서도 주인공이다. 수리첸을 잊지 못한 그는 싱가포르로 이주해 상업적인 글을 쓰며 생계를 이어가는 작가가 되어 있다. 영화 은 차우가 집필하는 소설 『2046』의 주인공 탁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탁은 미지의 기차에 몸을 싣고 있다. 이 기차의 도착지는 2046. 승객들이 2046으로 향하는 목적은 ‘잃어버린 기억을 찾는 것’ 뿐이다. 그러나 2046에 간 사람은 있어도 돌아온 사람은 없다. 소설 주인공 탁이 유일하게 돌아온 사람이다. 탁은 이 기차 안에서 안드로이드 승무원 1967과 사랑에 빠진다.영화 에는 차우의 소설 속 탁의 사랑 이야기를 포함해 5개의 사랑 이야기가 나온다.의 수리첸과 이름이 같은 여인 수리첸, 클럽에서 만난 루루, 차우가 묵는 호텔 옆방의 바이링, 호텔 사장의 딸 왕징웬이 차우를 스쳐 가는 여인들이다. 소설 속 이야기를 포함한 이 모든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5개의 이야기가 영화에서 표현되는 방식은 굉장히 불친절하고 난해하다. 차우의 소설 속 이야기와 현실의 사랑이 교차 편집되어 보는 내내 관객은 혼란스럽다.2046의 의미는 무엇이며, 차우와 저 여인들의 사랑은 모두 왜 이뤄지지 않은 채로 끝나야만 하는가.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영화의 제목을 검색창에 입력하고 엔터를 치는 순간, 제목의 의미를 깨달았다. 2047년은 홍콩의 일국양제(一國兩制) 기간이 끝나고 완전히 자치권이 소멸하여 중국에 종속되는 해이다. 영화 속 소설에서 미지의 기차를 타고 2046으로 향하는 승객들은 2047로 향하는 홍콩 시민들로 볼 수 있다. 차우의 소설 속 주인공 탁은 말한다. 2046에서는 모든 것이 영원하지만 그곳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없어서 이것이 사실인지 모른다고. 홍콩의 자치권이 소멸한 2047을 중의하는 2047호에 사는 차우의 모습에서 불안한 채로 떠도는 홍콩인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다. 그런 불안함이 영화에서는 화려하지만 어지러운 영상으로 표현되는 듯하다.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사랑이 모두 이루어지지 않는 것 또한 같은 맥락이리라. 특히 의 프리퀄이라고 할 수 있는 에서 수리첸을 떠나보내는 것을 홍콩의 현재 체제를 떠나보내는 것으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_본문 ‘2046년을 향해 떠나는 기차’ 중에서
처음 양모인형
한빛라이프 / 이민종(미튼스튜디오) 지음 /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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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라이프취미,실용이민종(미튼스튜디오) 지음
양모의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과 더없이 잘 어울리는 12편의 동화 속 주인공을 니들펠트 인형으로 만들어본다. 니들펠트는 펠트용 바늘로 양모를 콕콕 찌르며 원하는 형태를 만드는 공예로, 준비가 간단하고, 바느질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음새 없이 온전한 형태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정해진 패턴이 없고 색감이 풍부하여 만드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뼈대 없이 만드는 작은 인형부터 뼈대를 넣어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는 인형까지 폭넓게 담았다. 양모 실과 모직 원단, 여러 부자재를 사용해 인형의 느낌을 좀 더 풍부하게 표현하고 아기자기한 디테일을 살릴 수 있는 방법도 제안한다. 양모인형을 처음 만드는 사람을 위해 기본 기법은 동영상으로도 제공하며, 인형 형태별로 기본이 되는 인형은 전 제작과정 사진과 꼼꼼한 설명으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PART 1 양모와 바늘로 기본 준비 끝! 재료와 도구 양모 다루기의 기본 인형 만들기의 기본 기법 PART 2 기본 인형 만들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시계토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앨리스 어린 왕자: 사막여우 골디락스와 세 마리 곰: 아기 곰 말괄량이 삐삐: 삐삐 PART 3 응용해서 만들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모자장수 빨강 머리 앤: 앤 빨강 머리 앤: 다이애나 브레멘 음악대: 당나귀 브레멘 음악대: 닭 골디락스와 세 마리 곰: 아빠 곰 골디락스와 세 마리 곰: 엄마 곰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 아기 염소 장화 신은 고양이: 고양이 장화 신은 고양이: 장화 아기 돼지 삼 형제: 아기 돼지 피노키오: 피노키오 빨간 모자: 빨간 모자 소녀 빨간 모자: 늑대 말괄량이 삐삐: 원숭이 닐슨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 오즈의 마법사: 겁쟁이 사자 어린 왕자: 어린 왕자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포근한 인형 만들기 니들펠트는 펠트용 바늘로 양모를 콕콕 찌르며 원하는 형태를 만드는 공예다. 준비가 간단하고, 바느질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음새 없이 온전한 형태를 만들 수 있다. 정해진 패턴이 없고 색감이 풍부하여 만드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이 책에서는 양모의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과 더없이 잘 어울리는 동화 속 주인공을 인형으로 만들어본다. 빨강 머리 앤, 말괄량이 삐삐, 어린 왕자 등 즐겁고 순수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들은 저자의 손을 거쳐 한층 밝고 사랑스럽게 완성되었다. 니들 펠트 기본 기법을 QR코드를 통해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작은 인형부터 뼈대를 넣어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는 인형까지 인형 형태별 전 제작과정을 사진과 함께 꼼꼼하게 설명하여 초보자도 무리 없이 시작하도록 했다. 빨강 머리 앤, 말괄량이 삐삐, 어린 왕자 등 동화 속 주인공 만들기 이 책은 누구나 좋아하는 12편의 동화 속 주인공을 양모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빨강 머리 앤>의 앤과 다이애나, <말괄량이 삐삐>의 삐삐와 원숭이 닐슨, <어린 왕자>의 어린 왕자와 사막여우 등 즐겁고 순수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가 가득하다. 캐릭터 디자인을 전공하고 '걱정 인형' 등의 광고 작업으로 눈길을 끈 저자답게 각각의 인형에 저자의 동화적 상상력이 한껏 발휘되어 생동감이 넘친다. 또한 양모 특유의 포근함이 잘 살아나 한층 사랑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바늘로 콕콕 찌르는 단순한 작업이지만 완성도 높은 니들펠트 니들펠트는 펠트용 바늘과 양모만 있으면 기본 준비는 끝이다. 바늘로 양모를 콕콕 찔러 마찰을 일으키면서 양모를 뭉치고 형태를 만든다. 바느질에 소질이 없어도 할 수 있고, 손뜨개처럼 도안을 볼 필요도 없다. 덩어리를 만들고 붙여나가면서 이음새 없이 온전한 형태를 만들 수 있고, 기본 기법만 익히고 나면 원하는 형태로 응용하기 쉽다. 정해진 패턴이 없고 양모의 색감이 무척 다양해서 만드는 사람마다 각자의 취향과 스타일을 충분히 표현해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기본 기법 동영상, 전 과정 사진과 꼼꼼한 설명 이 책에서는 뼈대 없이 만드는 작은 인형부터 뼈대를 넣어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는 인형까지 폭넓게 소개한다. 양모 실과 모직 원단, 여러 부자재를 사용해 인형의 느낌을 좀 더 풍부하게 표현하고 아기자기한 디테일을 살릴 수 있는 방법도 제안한다. 양모인형을 처음 만드는 사람을 위해 기본 기법은 동영상으로도 제공하며, 인형 형태별로 기본이 되는 인형은 전 제작과정 사진과 꼼꼼한 설명으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인형 만들기에 관심이 있거나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따스한 양모의 매력에 빠져보자. - 누구나 좋아하는 12편의 동화 속 주인공 만들기 - 양모 다루는 방법과 기본 기법 동영상 수록 - 초보자를 위한 쉽고 친절한 설명과 상세한 과정 사진 [한빛라이프 '취미의 발견' 시리즈] 조금 서툴러도 즐겁게 집중할 수 있고, 어쩌면 새로운 적성을 찾을 수도 있는 취미생활. '취미의 발견' 시리즈가 설레는 시작을 함께합니다.
중국 근대사상과 불교
그린비 / 김영진 지음 / 2007.05.21
17,900

그린비소설,일반김영진 지음
아편전쟁부터 신해혁명과 국공내전을 거치는 격변의 중국 근대 시기에 어지러운 현실을 극복하려 했던 중국 근대사상가 19인의 삶과 사유를 불교철학에 초점을 두고 정리한 책. 그간 우리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중국 근대 불교의 모습을 통해 불교사상사 및 중국 근대사상사 연구에 대한 기초를 놓고 있다. 어떤 이들은 출가한 승려였고, 또 어떤 이들은 세상을 뒤집고자 했던 혁명가였으며, 또 다른 이들은 유교를 깊이 연구한 학자였지만, 기존의 가치들이 전복되는 현실에 당황하며 고단한 삶을 살던 당시 민중들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사상적 단초를 ‘불교철학’에서 찾았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중국 근대 불교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양런산부터 루쉰의 스승이었던 장타이옌, 계몽 사상가 량치차오, 변법자강운동의 주역인 캉유웨이와 탄쓰퉁을 비롯해 ‘학’으로서의 중국 불교를 성립시킨 탕융퉁과 천위안까지, 이 책에 나오는 19인의 사상가 모두에게 불교는 지금의 우리에게 익숙한 출세의 종교가 아니라 입세의 종교이자 사상이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태, 전 지구적 신자유주의체제의 강고화로 양극화가 일상이 되어버린 오늘의 현실 역시 중국 근대처럼 팍팍하다. 중생들을 고단한 삶에서 구제하려 애썼던 중국 근대의 사상가들이 불교의 가르침을 기반으로 그 방법을 모색하는 모습에서 오늘날 종교가 이 사회에 무엇을 말해줄 수 있을 것인가를 다시금 생각하는 데 유효한 생각의 단초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1부 근대 불교의 형성과 유식학 1_기원의 곡절, 양런산 주변을 배회하다│닥친 인연이 불교가 되다│각경처 설립과 앎의 유통│불교 문헌의 귀향│불교 지식인의 출현 2_지나내학원과 유식학 천하, 어우양징우 양명학을 딛고 불교에 이르다│문헌 비평 전통의 성립│유식학의 등장│지나내학원과 근대사상가│슬픔이 학술을 밀고 가다 3_순수 불교를 향하여, 뤼청 미술학도의 불교 귀의│현장의 발견│인도와 티베트 불교의 연구│슝스리와 다투다 4_기신론 비판의 선봉, 왕언양 청년의 방황│어우양징우와 만남│『대승기신론』 비판│쓰촨 불교의 전통 5_ 유식학 연구의 완성자, 한칭징 대승불교의 두 기둥│베이징의 거사 불교│『유가사지론』 해부│유가보살 2부 세간과 출세간의 간극 6_ 무술년의 붉은 영혼, 탄쓰퉁 강상윤리의 액난│타클라마칸의 귀웅│충결망라의 정신│근대 철학의 붉은 신호탄│불꽃이 지다 7_ 혁명과 학술의 교차, 장타이옌 청대 학술의 적통│옥방 안의 자유자재│혁명 종교│반봉건과 반근대│차이와 평등 8_ 마키아벨리의 견성, 양두 청말의 마키아벨리│영웅과 술수│도망자의 견성│공산당 입당 9_ 삭발염의한 예술혼, 리수퉁 예술 귀재│아름다움의 훈련│미(美)의 발견│남산 율종의 부활 10_비승비속의 고독, 쑤만수 운명의 탄생│출가의 불순함│산스크리트 불전의 소개│그리움에 매달리지 말지어다 3부 불교와 유교 11_ 성현인가 보살인가, 캉유웨이 전통 학술의 동요│시차오 산의 생명 체험│전투의 시작│대동세계의 상상 12_ 은자의 함성, 마이푸 불교와 유교의 거리│저장의 천재 소년│리수퉁과 인연│격물치지와 불교 수행│복성서원과 전통 교육 13_ 순수한 영혼의 용기, 량수밍 소년의 사색│문제와 방법│인생고와 생의
드림 프로듀서
북하우스 / 박명성 (지은이) / 2019.01.15
35,000원 ⟶ 31,500원(10% off)

북하우스소설,일반박명성 (지은이)
신시컴퍼니 30주년을 기념하여 박명성 프로듀서의 전작들을 한 권으로 묶은 통합본 <드림 프로듀서>를 출간했다. 박명성 프로듀서의 전작 <뮤지컬 드림>, <세상에 없는 무대를 만들다>, <이럴 줄 알았다> 3권의 내용을 선별하여 수록하였고,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마틸다', 연극 '햄릿',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 등 최신 공연작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새로 써 넣었다. 30주년 기념본에 걸맞게 뮤지컬과 연극 공연 사진도 화보집에 버금갈 만큼 다채롭고 풍부하게 수록하여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저자는 프로듀서에 대한 정의나 역할이 뚜렷하지 않았던 시절부터 직접 현장에서 부딪히며 프로듀서의 위상을 정립해온 국내 1세대 프로듀서로서, 수많은 성공과 실패의 부침을 겪으며 벼려낸 보석 같은 깨달음을 후배들에게 전하고자 했다. 이해랑연극상, 옥관문화훈장,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등 그가 받은 상은 모두 프로듀서로는 최초이며, 이는 대한민국 공연계의 역사를 새로 쓴 놀라운 성취다. 박명성 프로듀서는 국내 최초로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쇼케이스 및 공개 오디션을 도입하는 등 선진 제작 시스템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뮤지컬과 연극을 동시에 올리는 유일한 프로듀서로서 공연예술의 뿌리인 연극을 지키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드림 프로듀서>에는 이와 같은 박명성 프로듀서의 30년 공연기획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프롤로그 신시 30년 제1부 돈키호테의 꿈 박명성, 또 일 저질렀네! 열정, 그 하나로 ‘브로드웨이 박’의 '더 라이프' 칠전팔기의 '갬블러' 제2부 뮤지컬, 환희의 세계 청춘이라면 '렌트'에 미쳐라 '맘마미아!', 불타오르다 한 차원 더 높이, '아이다' 또 한 번 불가능을 뛰어넘다, '마틸다' 제3부 다시 연극으로 연극의 맛 미친 짓의 연대기 연극 '산불'의 대극장 도전기 신시 명품 연극 시리즈 신시 30주년 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 제4부 프로듀서란 무엇인가 프로듀서는 꿈꾸는 사람이다 프로듀서는 예술가다 프로듀서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다 프로듀서는 도전하는 사람이다 신시의 새로운 실험들 제5부 결국 사람이다 혼자서 완성할 수 없는 꿈 배우 기용의 원칙 공존의 기술 세계무대에서 거나하게 놀아제끼다 제6부 완성된 프로듀서는 없다 프로듀서의 필요충분조건 어떤 작품을 올릴 것인가 작품 판단은 오직 관객 몫이다 에필로그 비틀거린 발자취나마 추천의 글 험한 길 마다 않는 한국 뮤지컬의 프런티어 약력 신시컴퍼니 작품 목록신시컴퍼니 30주년 기념 특별판 대한민국 대표 프로듀서 박명성의 30년 공연기획 노하우 집대성! 신시컴퍼니 30주년을 기념하여 박명성 프로듀서의 전작들을 한 권으로 묶은 통합본 『드림 프로듀서』를 출간했다. 『드림 프로듀서』에는 박명성 프로듀서의 전작 『뮤지컬 드림』, 『세상에 없는 무대를 만들다』, 『이럴 줄 알았다』 3권의 내용을 선별하여 수록하였고,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마틸다', 연극 '햄릿',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 등 최신 공연작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새로 써 넣었다. 30주년 기념본에 걸맞게 뮤지컬과 연극 공연 사진도 화보집에 버금갈 만큼 다채롭고 풍부하게 수록하여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저자는 프로듀서에 대한 정의나 역할이 뚜렷하지 않았던 시절부터 직접 현장에서 부딪히며 프로듀서의 위상을 정립해온 국내 1세대 프로듀서로서, 수많은 성공과 실패의 부침을 겪으며 벼려낸 보석 같은 깨달음을 후배들에게 전하고자 했다. 이해랑연극상, 옥관문화훈장,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등 그가 받은 상은 모두 프로듀서로는 최초이며, 이는 대한민국 공연계의 역사를 새로 쓴 놀라운 성취다. 박명성 프로듀서는 국내 최초로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쇼케이스 및 공개 오디션을 도입하는 등 선진 제작 시스템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뮤지컬과 연극을 동시에 올리는 유일한 프로듀서로서 공연예술의 뿌리인 연극을 지키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드림 프로듀서』에는 이와 같은 박명성 프로듀서의 30년 공연기획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드림 프로듀서』에는 작품 선택부터 제작, 홍보까지 프로듀서가 실제 경영현장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고민들도 담았다. ‘어떤 작품을 올려야 하는가?’, ‘프로듀서의 역할은 어디까지인가?’, ‘프로듀서는 예술가인가 사업가인가?’, ‘배우 기용의 원칙’, ‘협력사와 신뢰를 구축하는 법’ 등 프로듀서라면 반드시 고민해야 할 문제들에 대해 실전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한다. 『드림 프로듀서』는 제대로 된 지침서 하나 없었던 척박한 한국 공연시장에서 프로듀서의 역량을 키워줄 든든한 이론적 토대가 되어줄 것이다.프로듀서로 살고 있는 한 '저지르는' 작품을 하고 싶다. 세밀한 전략을 세우고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 저질러놓고 치밀한 전략을 세우는 프로듀서로 살고 싶다. 햄릿처럼 심사숙고하고 고뇌하는 프로듀서가 아니라 돈키호테처럼 일단 시작부터 하고 보는 프로듀서가 되고 싶다. 돈키호테는 미쳤고 미치지 않은 돈키호테는 아무 매력이 없다. 그래서 일 저질렀다는 말을 들어야 한다. 그 말을 듣는 동안에는 아직은 내가 쓸 만한 프로듀서라는, 존재 이유가 있는 프로듀서일 것이기 때문이다.- 박명성, 또 일 저질렀네! 처음 <마틸다>를 국내에서 공연한다고 했을 때, 공연 전문가들은 <마틸다>의 수준 높은 춤, 노래, 연기를 소화할 만한 기량을 가진 어린이들을 찾아낼 수 있을까 하고 우려했다. 하지만 그러한 걱정과 의문은 첫 공연을 통해 기우에 불과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특히 어린이 배우들이 탄탄한 앙상블을 선보일 수 있었던 이유 중에는 <빌리 엘리어트>에서 빌리와 마이클 역할을 맡았던 어린이 배우들 7명이 대거 합류한 덕도 컸다. <빌리 엘리어트>에서 이미 고난도의 수련과 무대 경험이 있었던 덕에 높은 수준의 안무를 주문할 수 있었다. 모든 어린이 배우들은 선의의 경쟁을 하며, 멋진 무대를 만들겠다는 단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자신들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완벽하게 발산했다.- 또 한 번 불가능을 뛰어넘다, <마틸다> 연습실 분위기는 매 장면마다 파워풀한 내면의 소리를 내뿜는 기로 후끈 달아올랐고 장중함마저 감돌았다. 상대방의 연기 장면이 끝날 때마다 박수를 쳐주며, 서로의 만남을 모두가 행복해했다. 손숙 배우는 "우리가 이렇게 다시 모여서 연극할 기회가 없으리라는 생각에선지 연습장 분위기가 정말 좋다"라고 하셨다. 박정자 배우는 언제나처럼 낮은 목소리로 "이 세상 모든 연극이 서로 귀하게 여기는 <햄릿> 팀처럼 행복한 작업이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행복해하셨다. 배우들은 마치 30여 년 전 유랑극단 시절로 돌아간 듯, 두 달 가까운 연습기간 동안 연습장에서 밥을 지어서 함께 식사를 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었다. 조연출들은 연습장에 오자마자 밥솥에 쌀을 안치는 일이 우선이었다. 이렇게 모이는 것 자체가 마냥 즐겁고 행복한 순간이었다. 인생을 꾹꾹 눌러 담은 연기와, 연극을 꾹꾹 눌어 담은 인생이 만나는 모습은 정겹고 아름다웠고, 황송하기까지 했다.- 신시 명품 연극 시리즈
지금 가고 있어
두란노 / 이요셉 (지은이) /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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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소설,일반이요셉 (지은이)
이요셉 목사가 그간 양떼 커뮤니티를 이끌며, 또 수많은 위기 청소년들을 대하며 직접 겪고 깨우치고 느꼈던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담고 있다. 몸은 어른처럼 비대해졌지만 생각은 아직 어리기만 한 청소년들과 겉은 성숙하고 거룩해 보이지만 여전히 연약한 심령으로 살아가는 오늘날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매일 부딪히고 얻어터지며 키워온 진짜 맷집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추천사 서문 프롤로그 1. 복음을 듣기만 하는 세대 2. 복음의 시작은 희생이다 3. 복음은 사랑을 통해 증명된다 4. 세상과 교회의 간격 5. 무례와 배려 6. 책임을 회피하면 책망을 받는다 7. 전도 그리고 공동체 8. 사명자를 흔드는 시험들 9. 걸을 수 있는 이유 에필로그 위기 청소년들의 아버지, 양떼 커뮤니티 대표 이요셉 목사의 외침! “변화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시작됩니다.” 잃어버린 나를 찾기 위해 골짜기를 헤매신 주님이 이제 당신을 찾기 위해 내게 가라 하십니다. 김양재 목사, 정민영 선교사, 유임근 목사, 김상철 감독, 이재훈 목사 추천!! 위기 청소년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요셉 목사. 그는 ‘양떼 커뮤니티’ 대표이며 ‘복음을 전하는 교회’ 담임목사다. 그의 하루는 치열하다. 해가 저물 무렵이면 걸려오는 전화벨소리. 통화중에도 끊이지 않는 카톡 울림소리는 마치 영업사원 같다. 그러나 통화의 내용이나 메시지는 그 반대다. “아빠, 17시간 감금폭행당하다 겨우 도망쳤어요. 저 좀 살려줘요.” “학교에 경찰이 찾아와서 도망쳤는데 갈 데가 없어요.” “어제부터 한 끼도 못 먹었는데 밥 좀 사줘요.” 그의 일상은 날마다 반복되는 위기들로 진통을 앓고 있다. 부모에게 버려지고, 스스로를 자해하고, 어린 나이에 어른들로부터 받은 성적학대로 동성애에 빠진 위기의 아이들. 그들에게 이요셉 목사는 유일한 어른이며, 거리의 멘토이고, 붙잡아줄 아비다. 2010년 전도사 시절 우연히 부딪히게 된 위기 청소년들과의 만남은 그의 목회 철학을 뒤흔들 만큼 강력했다. 당시 서울의 한 교회 전도사였던 그는 가출 청소년들과의 전쟁을 날마다 치렀다. 교회에 몰래 들어와 술에 취해 자고 있는 아이들, 교회 주차장에서 담배를 피우는 아이들을 깨우고 쫓아내기에 바빴다. 그렇게 반복되는 일상의 전쟁 속에 교회는 예배시간 외에는 문을 걸어 잠궜고, 창문에는 철창이 세워졌으며, 곳곳에는 CCTV가 설치되었다. 마침내 그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생각된 순간, 그의 눈에 비추인 교회의 모습은 마치 감옥 같아 보였다. 세상에 빛이되고 소망이 되어야 할 교회가 스스로를 가두고 아무런 빛도 소망도 되지 못한다고 생각이 되었다. 그날부터 그는 위기 청소년들을 교회로 인도하게 된다. 그렇게 위기 청소년들이 하나둘 교회에 오기 시작하자 점점 그 수가 늘어나 순식간에 기존 학생들보다 많아지게 되었다. 그러자 교회 곳곳에 문제가 일기 시작했다. 집기가 파손되는가 하면 없어지는 물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심지어 위기 청소년들과 같은 교회에 다닌다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부모들과 이를 핑계로 교회에 안 나오려는 자녀들로 인해 교회 내 분란이 일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생기게 된 것이 바로 ‘양떼 커뮤니티’였다. 이 말은 목자의 인도를 받아야 하는 ‘성도로서의 양’의 의미와 ‘양아치 떼’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갖는다.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그들만의 공동체가 세워진 것이다. 그렇게 시작한 모임이 어느새 9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간 아이들에게 수없이 속고 배신당하고 어려운 일들을 겪었지만, 오히려 그 안에서 그는 조금씩 변해가는 아이들의 모습과 일반 교회에서 얻을 수 없는 이들만의 끈끈한 의리와 정으로 많은 위로와 힘을 얻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오늘도 복음밥 사역을 위해 거리로 나간다. 집을 나와 오갈 곳 없이 전전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참된 목자로서 또 그들의 아비로서 복음과 밥을 함께 먹이고 그들의 영혼을 살리게 하기 위해서다. 이 책은 이요셉 목사가 그간 양떼 커뮤니티를 이끌며, 또 수많은 위기 청소년들을 대하며 직접 겪고 깨우치고 느꼈던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담고 있다. 몸은 어른처럼 비대해졌지만 생각은 아직 어리기만 한 청소년들과 겉은 성숙하고 거룩해 보이지만 여전히 연약한 심령으로 살아가는 오늘날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매일 부딪히고 얻어터지며 키워온 진짜 맷집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서문에서전혀 예정되지 않았던 위기 청소년들이 내 삶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들을 만나 함께 울고 웃으며, 또 함께 걸으며 내가 왜 이 자리에 서 있는지,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 도대체 왜 버티고 서 있는지 끊임없이 되물어보았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답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복음을 전하기 원했던 내 삶 속에 하나님이 만나게 하신 영혼 이 위기 청소년이었지, 애초에 내 안에 위기 청소년 사역을 위한 열정이 있었다거나 그 방향으로 삶의 계획을 세웠던 것은 아니었다. 많은 이들이 나를 보며 위기 청소년과 나의 이야기를 꿈꾼다. 그러나 나는 예수 그리스도와 나의 이야기를 전한다. 위기 청소년들과 나의 사역은 그 한 부분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지면을 빌려 부족하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언제나 마음 다해 지지해 주시는 나의 어머니, 묵묵히 곁을 지키며 사랑의 책임을 다하는 사랑하는 아내,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해 준 나의 사랑둥이 열매 예린, 효린, 환영이, 그리고 하나님의 품안에서 여전히 나의 자랑을 하고 계실 나의 아버지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그 밖의 가족 분들과 기도 후원자 분들 그리고 함께 걷는 동역자들과 여전히 사고 칠 기회를 엿보고 있는 사랑하는 양떼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하나님이 다 받으시고 남은 영광의 부스러기가 있다면 그것을 당신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전한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독자들과 예수 그리스도와의 또 다른 이야기가 시작되길 소망한다. 각자가 만난 그 위대하신 하나님, 각자의 그 이야기들을 통해 더 크고 더 위대한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길 깊이 소망한다. 왜 이 시대의 다음세대들에게는 복음에 대한 열정이 사라졌는가? 내가 볼 때는 너무 많이 듣기만 해서다. 부모님께 들었기에 부모님의 예수는 있다. 선생님께 들었기에 선생님의 구주는 존재한다. 목사님, 전도사님들에게 늘 들어 왔기에 그들의 구원자는 존재한다. 그런데 정작 내가 만나고 인격적으로 경험한 예수는 어디에도 없다. 이 시대의 복음은 입으로 전해서 귀를 때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전해서 가슴을 때려야 한다. 지금처럼 예수 이외의 각자 기뻐할 소식이 많은 세대는 원초적이고 원시적인 복음을 제시해야 하는데, 이는 결국 삶으로 복음을 보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개별적 자아
안나푸르나 / 봉태규 지음 / 2017.05.01
12,000

안나푸르나소설,일반봉태규 지음
배우 봉태규 에세이. 봉태규는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죽고, 힘든 일이 겹칠 때 무작정 갑자기 글을 쓰고 싶어졌다. 마그마처럼 고인 내부의 에너지를 어딘가 쏟지 않으면 스스로를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서점에 가서 에세이들을 닥치는 대로 사서 읽고 쓰기를 시작했다. 봉태규는 이 책에서 군중 속의 고독,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그만이 볼 수 있는 풍경, 느낄 수 있는 감성. 작고 사소하지만 넘겨들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벌거벗은 남자들, 눈썹이 짙은 강아지, 한그루의 나무, 극장의 의자 따위와 그는 마치 이야기 하듯 살아있는 영묘한 존재로 둔갑시킨다. 그 속에는 자신의 메마른 갈증이 함께 담겨 있다.다들… 하고 있습니까? 7 겨울을 보내며 13 요즘 저는… 20 눈썹 군 24 배트맨도 고민이 많다 32 피시 앤드 칩스, 김치 그리고 찌개 38 그 남자의 취향 44 히어로즈 파이팅! 52 먹고 또 먹고 59 여름 씨는 여름스럽기도 하지 67 아마도 켄타우로스는 이해하겠지? 75 이런 나라도 괜찮아 보이나요? 80 공연을 볼 때 내가 다르게 보는 어떤 것들 88 노 모어 근육맨, 나만 그런가요? 94 나무 씨 101 그날… 그리고 그날 107 무엇이 ‘좋은’일지는 모르겠지만… 114 겨우 남편입니다 121 그대 눈동자에 축복을 127 국민학교를 지나 겨우 초등학교에 134 The Day 141 록입니까? 146 1을 더하고, 하루를 더하고… 152 아빠의 아들, 아들의 아버지 158 그가 그를, 그도 그를 163 에필로그 168확고부동과 불확실 사이에서 서성거리는 나와 세상 이야기 봉태규를 만난 것은 지난 해 초여름이었다. 볕은 따뜻했지만 덥지 않은 어느 날 성북동의 넓은 카페에서 그를 처음 만났다. 봉태규가 뚜벅뚜벅 걸어와 시야 안으로 들어왔을 때 그는 거대한 스크린을 깨고 나온 것 같았다.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죽고, 힘든 일이 겹칠 때 무작정 갑자기 글을 쓰고 싶어졌단다. 서점에 가서 에세이들을 닥치는 대로 사서 읽고 쓰기를 시작했다. 글 쓰는 것을 평생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원고지를 채워나갈 때 확신은 위험한 것일 경우가 많다.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언어를 쓰고 스스로 만족하기 쉽기 때문이었다. 기우였다. 처음 그의 글을 읽을 때 그의 글이 마음속에 가득 차고 넘친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너무나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쓰지 않으면 안됐던 것이다. 소소하지만 감동적인 문장들. 이 책에서 봉태규는 군중 속의 고독,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그만이 볼 수 있는 풍경, 느낄 수 있는 감성. 작고 사소하지만 넘겨볼 수 없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그 소재들을 표현하는 문장은 특별할 것 없고, 변변치 않을 때도 많다. 하지만 봉태규라는 함수를 거쳐 나오면 또렷할 뿐 아니라 제법 그럴 듯하며, 사무치게 공감된다. 벌거벗은 남자들, 눈썹이 짙은 강아지, 한그루의 나무, 극장의 의자 따위와 그는 마치 이야기 하듯 살아있는 영묘한 존재로 둔갑시킨다. 그 속에는 자신의 메마른 갈증이 함께 담겨 있어서,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 세상은 혼잣말의 연속이라는 생각이 든다. 개별적 자아 모든 자아는 개별적이어서 ‘개별적 자아’라는 이 책의 제목이 말장난 같다고 느낄 수도 있다. 모든 자아가 개별적이라는 말을 부인할 수는 없겠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 속에서는 개별성을 찾기란 쉽지 않다. 간난아이가 유아기를 건너 자라면서 받는 교육부터 획일적이다. 그래서 취향, 삶의 모델도 서로서로 닮아간다. 아이들은 그런 획일적인 행로에서 낙오하지 않기 위해 심지어 경쟁한다. 그래서 스스로 자아의 개별성을 잃어버리기에 이른다. 이 개별성의 상실 시대에 ‘개별적 자아’를 이야기하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봉태규는 이 책에서 상실된 자아와 대화한다. 그것은 어떤 기술 같은 것이다. 생경하지만 그런 풍경이 이 책의 백미다. 인생은 돌고 돌지만 결국 혼자인 것. 어째서 비극은 시작되고, 슬픔은 포개져 배가되는 것일까? 시간의 흐름에 맞춰 구성하지 않았지만 저자는 이 책에서 아버지의 죽음, 결혼, 스스로가 아버지가 된 사실들을 말하고 있다. 삶에서 겪는 고통들은 머지않아 기쁨과 치환되어가고, 타인의 삶과 내가 교차하기도 하며, 나라는 존재 없이는 세계가 규정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간다. 우리는 개별적으로 태어나서 하나로 뭉쳐진 집단 속에 일부라고 느끼지만 결국 개별적인 존재로만 남는다. 우리들 삶은 개별과 획일을 오가지만 끝내는 혼자임을 알아간다.피시 앤드 칩스. 우리나라 식으로 번역하면 ‘물고기 그리고 튀긴 감자’라 할 수 있겠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음식 이름에 ‘접속어’가 들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다. 피시칩스라 이름 붙였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을 텐데… 굳이.그러고 보면 같은 이름이어도 ‘접속어’를 붙임으로써 무언가 더 골똘히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생기는 것 같다. 예를 들면 내가 좋아하는 평양냉면에 접속어를 넣으면 ‘평양 그리고 냉면’이 된다. 어쩐지 바람 부는 창밖을 내다봐야 할 것 같다. 우선 제일 많은 지적 중 하나가 나의 생김새에 관한 것들이다. 가혹하게 들리겠지만 정말 너무나 많다. 거기에 더해 굉장히 직설적인 표현이 대부분이다. 그중에서도 몇 가지 기억에 남는 내용을 떠올려보자면 ‘이상하게 생겼다’ ‘못생겼다’ ‘막 생겼다’ 등이 있다. 뭐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래도 ‘막 생겼다’는 표현은 평가조차 받지 못한 거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들기는 하는군요. 첫아이의 출생은 아버지로의 시작을 의미하기에 첫 순간부터 눈물 한 방울 없다면 가장의 책임을 다하지 않는 모습으로 비춰질 것 같아 두려웠다. 또한 앞서 출산을 경험한 주변 사람들의 증언 역시 반드시 눈물을 흘려야 한다는 어떤 부담감을 나에게 주고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도(이 표현이 적절한 거겠죠?)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들리는 울음소리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룩 하고 흘렀다. 그 당시의 감정을 뭐라고 정확하게 표현하기는 어려운데…. 정말 그냥 눈물이 주룩 하고 흐른다.
아웃 오브 아프리카
열린책들 / 카렌 블릭센 지음, 민승남 옮김 / 2009.12.04
15,800원 ⟶ 14,220원(10% off)

열린책들소설,일반카렌 블릭센 지음, 민승남 옮김
'열린책들 세계문학' 87권.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원작소설로, 카렌 블릭센이 17년간 아프리카 케냐에서 커피 농장을 운영하면서 경험한 모험과 우정, 깨달음을 서정적 필치로 그려 낸 작품이다.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진 영화와는 달리 원작의 진짜 주인공은 아프리카 대륙과 거기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아프리카가 유럽인에게는 착취와 교화의 대상이던 시절, 작가 카렌 블릭센은 원주민들과 우정을 나누고 그들을 이해하려 애쓰며, 주장하기보다는 반성하려, 가르치기보다는 배우려 했다. 이 책은 단순한 이국적 추억담을 넘어 아프리카에 바치는 작가 카렌 블릭센의 우정과 깨달음의 기록이다.1.카만테와 룰루 은공 농장 원주민 소년 이주민 집의 야만인 가젤 2.농장에서 일어난 오발 사고 오발 사고 마사이족 보호 구역을 달리며 와마이 와냔게리 키쿠유족 족장 3.농장을 찾은 손님들 춤판 아시아에서 온 손님 소말리족 여인들 크누센 영감 농장으로 피신한 도망자 친구들의 방문 고귀한 개척자 날개 4.어느 이민자의 노트에서 반딧불이 인생길 야생이 야생을 도우러 오다 에사 이야기 이구아나 파라와 본머스의 엘리트 긍지에 대하여 황소들 흑백 두 인종에 대하여 전시에 떠난 사파리 스와힐리어의 숫자 체계 월식 원주민과 시 천년왕국에 대하여 키토시 이야기 아프리카의 새들 파니아 에사의 죽음 원주민들과 역사에 관하여 지진 조지 케지코 함부르크로 가는 기린들 동물원 여행 중에 만난 사람들 박물학자와 원숭이들 키로메냐 푸란 싱 이상한 사건 앵무새 5.농장과의 작별 역경의 시기 키난주이의 죽음 언덕 지대의 무덤 파리와 함께 가재도구를 처분하다 작별 카렌 블릭센의 - 민승남 카렌 블릭센 연보아프리카 그곳에서의 추억에 바치는 한 여인의 뜨거운 연서 영화「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원작 국내 최초 번역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린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원작인 카렌 블릭센의 『아웃 오브 아프리카』가 민승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국내 최초로 번역 출간되었다. 저자가 17년간 아프리카 케냐에서 커피 농장을 운영하면서 경험한 모험과 우정, 깨달음을 서정적 필치로 그려 낸 이 작품은 1937년 아이작 디네센이라는 필명으로 미국에서 처음 발표되었다. (저자는 영어판을 먼저 발표한 후 모국어인 덴마크어판을 같은 해 이어서 출간했다. 이번 번역본의 번역 대본이 된 것은 먼저 발표된 영어판이다.)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진 영화와는 달리 원작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진짜 주인공은 아프리카 대륙과 거기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 아프리카가 유럽인에게는 착취와 교화의 대상이던 시절에 저자 카렌 블릭센은 원주민들과 우정을 나누고 그들을 이해하려 애쓰며, 주장하기보다는 반성하려, 가르치기보다는 배우려 한다. 그리하여 이 책은 단순한 이국적 추억담을 넘어 우정과 깨달음의 책이 되며, 독자는 라는 라틴어 경구에서 따온 책 제목이 암시하듯 신선한 아프리카의 생명력을 저자와 함께 생생히 호흡하게 된다.
게으른 몽상가의 여행
나리북스 / 박경하 (지은이) / 2022.06.22
13,000

나리북스소설,일반박경하 (지은이)
살아 움직이는 드넓은 세계를 보기 위해 저자가 배낭을 메고 독일과 동유럽으로 길을 떠난 것은 1992년이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다음 해 독일과 유럽을 제대로 보기 위해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독일에 있을 때는 영국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을 여행했고, 그 후 귀국해서는 일본과 네 차례 중국도 여행했다. 이 책은 그동안 보고 싶었던 세계를 보고, 현지인들과 소통하고, 낯선 문화와 좌충우돌한 경험을 종합하고 성찰한 기록이다. 어떤 아름다운 대상(또는 이미지)이 저자에게 영향을 미치고 그런 다음 세월이 흘러 무덤덤해가는 일련의 과정에 대해 살펴본 기록이다.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에서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고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는 또한 대상과 세상을 보는 저자의 시각에 대한 탐구이기도 하다. 변화하는 대상과 변하는 저자와 거기에 얽힌 추억과의 삼각관계를 고찰한 기록이다.뮌헨-프라하-드레스덴-베를린-쾰른-브뤼셀-파리-프랑크푸르트-상하이-쑤저우-항저우-베이징-청더-다퉁-오사카-나라-쿤밍-니장-다리-맺음말살아 움직이는 드넓은 세계를 보기 위해 저자가 배낭을 메고 독일과 동유럽으로 길을 떠난 것은 1992년이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다음 해 독일과 유럽을 제대로 보기 위해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독일에 있을 때는 영국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을 여행했고, 그 후 귀국해서는 일본과 네 차례 중국도 여행했다. 이 책은 그동안(거의 30년의 세월이 흘렀다.) 보고 싶었던 세계를 보고, 현지인들과 소통하고, 낯선 문화와 좌충우돌한 경험을 종합하고 성찰한 기록이다. 어떤 아름다운 대상(또는 이미지)이 저자에게 영향을 미치고 그런 다음 세월이 흘러 무덤덤해가는 일련의 과정에 대해 살펴본 기록이다.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에서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고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는 또한 대상과 세상을 보는 저자의 시각에 대한 탐구이기도 하다. 변화하는 대상과 변하는 저자와 거기에 얽힌 추억과의 삼각관계를 고찰한 기록이다. 이 책은 아름다운 도시의 이야기이며, 시간과 공간의 이야기이며, 서로 다른 환경에 사는 현지인들과 교류한 이야기이자 고뇌하고 방황하는 한 영혼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어떤 때는 동시대인들보다 조금 앞서가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뒤로 처지기도 하면서 우리는 그렇게 그들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결국 같이 가게 된다. 모든 시대에는 그 시대 나름의 온기가 있다. 그 온기는 동시대인들이 온몸으로 부대끼며 피워낸 온기이다. 그래서 그 온기는 오래가며 잘 잊혀지지 않는다. 우리의 인간관계가 한때나마 따스했던 것은 그 온기 덕분이 아닐까? 따라서 이 책은 그동안 세계를 여행하면서 저자가 느꼈던, 그 얼마 되지 않은 온기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섬세하고 민감한 영혼을 가진 한 개인이 험난한 세상과 맞부딪히며 살아간 경험이 역동적인 시대와 소통하면서 넓어지고 풍부해지면 그 개인만의 경험을 넘어 어떤 의미에서는 우리 모두의 경험으로 확장될 수도 있지 않을까?이 브셰흐라드 성터에서 프라하 시내를 조망하면 매력적인 도시가 갖추어야 할 것은 모두 갖추고 있는 도시가 프라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옛 성터에서 북쪽으로 난 문을 통해 포석 깔린 길로 내려가면 고양이처럼 시가지로 들어갈 수 있다. 건강만 허락한다면 그 길을 따라 천천히 프라하의 독특한 건물들을 감상하며, 포석이 깔린 거리를 어슬렁거리며, 진귀한 건물들을 보면 그 안을 기웃거리며, 피곤하면 카페로 들어가 카페라테를 홀짝이며 이 아름다운 봄날의 여유를 부족함 없이 마음껏 누려 보았을 텐데··· 아쉬움을 하나 더 보태자면 오늘이 프라하에 체류하는 마지막 날이다. 프라하의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로레타 성당. 통일 독일의 수도이지만 베를린의 인구는 아직 400만이 안 된다. 독일인은 전 국토에 적절히 흩어져 산다. 독일의 중요한 산업도 각 지방에 골고루 분산되어 있다. 예를 들면 BMW 본사는 바이에른주에 있고, 메르세데스 벤츠 본사는 바덴-뷔르텐베르그 주에 있고, 폭스바겐 본사는 니더작센주에 있다. 우리는 인구뿐만 아니라 기반 산업도 서울과 수도권으로 집중되어 있다. 그러므로 독일의 집값이 우리보다 저렴하고 임대료도 싸다. 그리고 임차인의 권리가 법으로 엄격하게 보장되기 때문에 꼭 집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도 우리보다 약하다. 그뿐만 아니라 과도한 인구 집중은 여러 가지 사회 문제, 교통 문제, 환경 문제 등을 유발한다. 당연히 삶의 질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 날씨가 화창한 5월이나 10월에 시가전차를 타고 가다 보면 눈부신 햇살이 창밖의 풍경을 더없이 아름답게 비추곤 했다. 그러한 풍경을 볼 때마다 그 풍경이 시야에만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가슴속으로 스며들어오는 듯했다. 그러면 가슴속에서는 왠지 모를 뭔가 딱 집어 얘기하기 힘든 파동으로 가슴이 아려왔다. 공부하는 것을 빼면 삶은 편안했지만, 가슴속의 공허는 좀처럼 메워지지 않았다. 아니 시간이 흐를수록 공허감이 커지는 것만 같았다. 그 공허함만 아니었더라도 그곳에서 별걱정 없이 잘 지낼 수 있었을 텐데··· 그림 같은 곳에 산다고 해서 삶이 그림만큼 행복하지는 않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행복만큼 빨리 달아나는 것도 없으며 행복만큼 깨지기 쉬운 것도 없다. 행복은 순간에 지나지 않고 우리는 그것이 사라지고 나서야 비로소 그것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낀다. 여행하다 보면 가끔 생각의 끈이 끊어질 때가 있다. 전동차 안에서 뜻을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불어방송이 나올 때, 낯선 골목길을 거닐다가 지금까지 보아오던 모습과는 생판 다른 광경을 보게 될 때, 정성스럽게 잘 꾸며진 가게 안을 들여다볼 때, 오랫동안 나를 괴롭히던 망상이 사라지고 머릿속이 완전히 맑아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숙소 주변을 느긋하게 돌아볼 때 그런 기분이 들었다. 브뤼셀에서는 마음을 놓아버려서인지 자주 그런 기분에 빠져들었다. 평소에는 거의 느끼기 어려운 속세의 번뇌에서 완전히 해방되는 그런 감정이었다.
침묵의 봄
에코리브르 / 레이첼 카슨 (지은이), 김은령 (옮긴이), 홍욱희 (감수)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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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리브르소설,일반레이첼 카슨 (지은이), 김은령 (옮긴이), 홍욱희 (감수)
출간 전 1962년 6월 〈뉴요커〉에 압축판을 연재해 전례 없는 독자 반응을 불러일으킨 책이다. 〈뉴욕타임스〉는 “‘침묵의 봄’은 이제 시끄러운 여름이다(‘Silent Spring’ Is Now Noisy Summer)”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9월 27일 출간된 이 책을 대법원 판사 윌리엄 더글러스는 “《침묵의 봄》은 《톰 아저씨의 오두막》 이후 가장 혁명적인 책”이라고 평가했다. 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이었던 노융희 교수는 《침묵의 봄》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지난날 찰스 다윈이 《종의 기원》을 발표했을 때 신학계에서 받은 박해만큼이나 큰 공격을 미국 화학공업계로부터 받았고, 스토 여사가 《톰 아저씨의 오두막》을 써서 노예해방을 이끈 만큼의 사회변혁을 몰고 왔다는 점에서 스토 여사와 비등하다고 하지만, 스토 여사의 경우는 이미 공론화한 노예제도를 문제로 삼아 국민적 양심에 호소한 데 비해 카슨 여사는 아무도 모르고, 따라서 증언해 줄 사람 하나 없는 화학물질의 유해성을 고발해서 국론을 불러일으켜 사회제도를 변혁했다는 점에서 더 큰 찬사를 받았다.” 레이첼 카슨 연구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린다 리어는 “역사를 바꾼 책은 그리 많지 않다. 그중에 바로 이 《침묵의 봄》이 포함된다”고 그의 저서 《레이첼 카슨: 자연의 증인》에서 말하고 있다. 2024년은 레이첼 카슨이 세상을 떠난 지 60주기가 되는 해다. 개정증보판은 ‘제2의 레이첼 카슨’으로 평가받는 샌드라 스타인그래버의 서문과 《침묵의 봄》 출간 이후 환경 관련 글, 연보 등을 추가했다. 《침묵의 봄》을 더 깊이 이해하고, 카슨을 좀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서문: 샌드라 스타인그래버 서문: 린다 리어 감사의 글 01 내일을 위한 우화 02 참아야 하는 의무 03 죽음의 비술 04 지표수와 지하수 05 토양의 세계 06 지구의 녹색 외투 07 불필요한 파괴 08 새는 더 이상 노래하지 않고 09 죽음의 강 10 공중에서 무차별적으로 11 보르자 가문의 꿈을 넘어서 12 인간이 치러야 할 대가 13 작은 창을 통해서 14 네 명 중 한 명 15 자연의 반격 16 밀려오는 비상사태 17 가지 않은 길 참고문헌 후기: 에드워드 O. 윌슨 《침묵의 봄》 출간 이후 환경 관련 글 《침묵의 봄》 출간에 붙여 전국여성언론인협회 연설 슈바이처 메달 수상 연설 미국 가든 클럽 연설 환경 위험: 살충제와 기타 화학 독성의 통제 우리 환경의 오염 오듀본 메달 수상 연설 연보 옮긴이의 글세상을 변화시킨 인물, 역사의 진로를 바꾼 책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환경학’ 최고의 고전 2024년 개정증보판을 내며 2024년은 레이첼 카슨이 세상을 떠난 지 60주기가 되는 해다. ‘환경’은 여전히 오늘의 문제이고, 더욱 절실한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의 과제이기도 하다. 카슨의 생생한 목소리가 절실한 때다. 많은 사람은 “환경 문제의 위험은 부풀려진 경향이 있다”거나 “기후 위기에 대해서는 너무 많이 들어왔다”고 말한다. 하지만 전 세계가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막에 폭우가 쏟아지고 빙하가 녹아내린다. 우라나라도 다르지 않아서 4월에 기온이 이미 섭씨 30도를 육박하고 있다. 지구가 ‘따뜻해지는(global warming)’ 것을 넘어 ‘끓어오르고(global boiling)’ 있다. 다시 한 번 환경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너무 편리만을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과학 기술을 맹신하는 것은 아닌지 숙고해야 한다. 무엇을 어떻게 하며 살고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각자 자기 자리에서 깊이 성찰할 때다. 지구라는 터전을 잠시 빌려 쓸 뿐 잘 쓰고 미래 세대에 돌려줘야 하는 것이 지금 우리 세대의 의무다. 미래 세대에겐 지속가능한 지구를 물려받을 권리가 있다. 개정증보판은 ‘제2의 레이첼 카슨’으로 평가받는 샌드라 스타인그래버의 서문과 《침묵의 봄》 출간 이후 환경 관련 글, 연보 등을 추가했다. 《침묵의 봄》을 더 깊이 이해하고, 카슨을 좀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책의 의의 20세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지금도 가장 먼저 읽어야 하는 환경 분야 최고의 고전! 이 책은 출간 전 1962년 6월 〈뉴요커〉에 압축판을 연재해 전례 없는 독자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뉴욕타임스〉는 “‘침묵의 봄’은 이제 시끄러운 여름이다(‘Silent Spring’ Is Now Noisy Summer)”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9월 27일 출간된 이 책을 대법원 판사 윌리엄 더글러스는 “《침묵의 봄》은 《톰 아저씨의 오두막》 이후 가장 혁명적인 책”이라고 평가했다. 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이었던 노융희 교수는 《침묵의 봄》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지난날 찰스 다윈이 《종의 기원》을 발표했을 때 신학계에서 받은 박해만큼이나 큰 공격을 미국 화학공업계로부터 받았고, 스토 여사가 《톰 아저씨의 오두막》을 써서 노예해방을 이끈 만큼의 사회변혁을 몰고 왔다는 점에서 스토 여사와 비등하다고 하지만, 스토 여사의 경우는 이미 공론화한 노예제도를 문제로 삼아 국민적 양심에 호소한 데 비해 카슨 여사는 아무도 모르고, 따라서 증언해 줄 사람 하나 없는 화학물질의 유해성을 고발해서 국론을 불러일으켜 사회제도를 변혁했다는 점에서 더 큰 찬사를 받았다.” 레이첼 카슨 연구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린다 리어는 “역사를 바꾼 책은 그리 많지 않다. 그중에 바로 이 《침묵의 봄》이 포함된다”고 그의 저서 《레이첼 카슨: 자연의 증인》에서 말하고 있다. 환경을 이슈로 전폭적인 사회운동을 촉발시킨 기폭제!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으로 파괴되는 야생생물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공개한 이 책은, 당시 언론의 비난과 이 책의 출판을 막으려는 화학업계의 거센 방해에도 카슨은 환경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중적 인식을 이끌어내며 정부의 정책 변화와 현대적인 환경운동을 촉발했다. 1963년 케네디 대통령은 환경 문제를 다룰 자문위원회를 구성했고, 1969년 미국 의회는 국가환경정책법을 통과시켰으며, 국립암연구소는 DDT의 암 유발 증거를 제시함으로써 각 주들의 DDT 사용 금지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침묵의 봄》을 읽은 한 상원의원은 케네디 대통령에게 자연보호 전국 순례를 건의했으며, 이를 계기로 지구의 날(4월 22일)이 제정되었다. 미국의 전 부통령 앨 고어는 이 책이 출간된 날이 바로 현대 환경운동이 시작된 날이라고 말했으며,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은 “서구 환경의 역사에서 이 책의 출간은 환경을 이슈로 전폭적인 사회운동을 촉발시킨 결정타로 평가된다”고 했다. 레이첼 카슨, 〈타임〉 지가 뽑은 20세기를 변화시킨 100인 중 한 사람! 이 책을 통해 최초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일깨워준 레이첼 카슨은 20세기를 변화시킨 100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뽑혔다. 그러나 처음 그에 대한 언론과 화학업계의 깎아내리기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농약제조업체들은 살충제가 인간 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미국의 농업에 별다른 해를 주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레이첼 카슨의 잘못된 주장이 문명을 중세 암흑시대로 되돌려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언론인과 평론가 들은 카슨을 “감정에 호소하는 단어”를 사용하는 “히스테릭한 여성”이며 지나치게 섬세한 본성의 소유자이고 그가 쓴 책은 “자신이 저주하는 살충제보다 더 독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1962년 9월 27일 출간된 이 책은 국민적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출간 전 이미 4만 부가 선계약되었다. 그리고 그해 10월에 ‘이달의 책 클럽’ 선정작으로 뽑혔으며, 가을에만 60만 부가 팔리는 초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992년 전직 대통령, 대법원 판사, 상원의원 등 22명의 저명한 미국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침묵의 봄》을 지난 50년 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책으로 선정했다. 또 ‘세계를 대표하는 100인의 석학이 뽑은 20세기를 움직인 10권’ 중 4위에 선정되었으며, 미국 랜덤하우스가 선정한 ‘20세기 100대 논픽션’ 중 5위에 선정되는 등 그 진가를 발휘했다. 이 책의 집필 동기 레이첼 카슨이 《침묵의 봄》을 집필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는 1958년 1월 매사추세츠주에 사는 허킨스라는 친구로부터 받은 편지 한 통으로 말미암는다. 편지의 내용은 정부 소속 비행기가 모기를 방제하기 위해 숲속에 DDT를 살포했는데 그 때문에 자신이 기르던 많은 새들이 죽었다는 것이었다. 친구는 DDT를 사용한 당국에 항의했으나, 당국은 DDT가 무해하다며 이를 묵살했다. 이에 친구는 항의 편지를 신문사에 보내고 그 사본을 카슨에게 보냈다. 이를 계기로 카슨은 그동안 많은 조사와 연구를 펼쳤음에도 중단하고 있던 살충제 사용의 실태와 위험성을 알리는 책을 저술하기로 결심했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되었습니다. 계속 침묵한다면 나에게 미래의 평화 같은 것은 없을 듯합니다.” 카슨은 1958년 6월 친구 도로시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썼다. 그는 1958년부터 1962년까지 4년여 동안 《침묵의 봄》을 위한 자료조사와 집필활동에 전념했다. 출간이 예정보다 미뤄진 것은 행운이었다 이 책은 처음에 “지구에 맞선 인간”이라는 제목으로 1960년 출간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출간이 미뤄져 1962년 9월 27일 출간되었다. 그는 출간 일정이 늦춰진 편이 훨씬 낫다고 믿었다. 1961년 1월 취임한 케네디 대통령이 《침묵의 봄》 옹호자로 등장했다. 1962년 8월, 살충제의 잠재적 피해에 관해 묻는 기자에게 대통령이 카슨의 책을 언급했고, 이로 인해 대통령 과학자문위원회의 생명과학 토론회 조사가 본격화했다. 최종 보고서는 《침묵의 봄》에 담긴 핵심 주장을 입증했고, 공중보건에 신경 써야 한다는 카슨의 요구를 지지했다. 이 권고안에 의거해 1963년 6월 의회 청문회가 본격 가동되었으며, 카슨은 증인으로 출석했다. 비슷한 시기에 국제적 군비 경쟁이 극심해져 사회 불안이 고조되었고, 지속적인 핵무기 실험으로 인한 방사능 낙진이 공중보건과 사람들의 건강에 미칠 위협에 관심이 높아졌다. 1961년 일련의 보스턴 의사들은 ‘사회적 책임을 위한 의사들’이란 단체를 설립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에서는 핵정보위원회(CNI) 연구원들이 어린이의 젖니에 존재하는 방사성 스트론튬에 대해 기록했다. 이러한 수치는 원자력 시대가 도래하면서 급격하게 치솟았고 진행 중인 원자폭탄 실험 시기에 따라 오르락내리락했다. 핵폭발에 따른 방사능 오염이 대륙 전체에 퍼져 먹이사슬에 스며들고 어린이의 뼈와 치아에 침투할 수 있다는 사실에 사람들은 불안해했다. 핵전쟁으로 인한 전 세계 파멸의 공포는 그런 불안을 더욱 증폭시켰다. 군비 경쟁의 어리석음과 공포는 카슨이 경건한 어조로 쓴 초기 저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침묵의 봄》을 통해 강력한 사회의식을 드러내고 훗날 공적인 성명서 발표에 참여하게끔 만든 의미심장한 요소였다. 카슨은 수사적 전략을 구사했다. 방사능 낙진과 대기에 떠다니는 살충제의 유사점을 분명하게 설명하면서 독자들이 핵 위기와 마찬가지로 살충제 위기의 무모함과 긴급성에 분노와 긴박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그는 《침묵의 봄》에서 이렇게 썼다. “방사능이 유전적으로 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지에 관심을 보이면서, 심각성 면에서 이와 비슷한 화학물질에 대해서는 왜 무관심한 것일까?” 이 책이 알려주는 중요한 사실 17개의 장으로 구성된 《침묵의 봄》은 네 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려준다. 첫째, 아무도 허락한 적 없건만 우리는 모두 살충제라는 형태로 유독 화학물질에 원천적으로 오염되고 있다. 이런 화학물질은 1940년대에 주로 전쟁 무기로 등장했는데, 나중에 의도치 않은 목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카슨은 지적한다. 이와 관련해 가장 유명한 이야기는 질병을 전파하는 이〔虱〕를 DDT로 방제해 이탈리아 주둔 미국 군대에서 유행한 티푸스를 막았다는 것이다. 전쟁이 끝난 직후 살충제 연구는 기밀에서 해제되었고, 뉴욕 매디슨 애비뉴에 늘어선 광고 대행사의 도움을 받아 ‘경제적인 독극물’이 가정주부에서 농부에 이르는 일반 시민들에게 판매되기 시작했다. 곤충과 잡초 문제를 해결하려는 수요 때문이 아니라, 전쟁을 통해 갑자기 늘어난 생산 능력이 내수 시장을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DDT와 그 형제라 할 수 있는 각종 화학물질은 장기적 안전성이나 효능에 대한 아무런 사전 조사 없이 평화 시 임무 수행을 위해 재배치되었다. 적은 비용을 들여 화학물질 살포용으로 개조할 수 있는 구형 비행기와 이런 비행기를 기꺼이 몰겠다는 전직 조종사가 충분하다는 것도 이런 전환에 한몫했다. 둘째, 살충제는 해충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 매미나방 박멸을 위해 롱아일랜드 전체에 살포하든, 집파리를 잡기 위해 부엌 바닥용 왁스에 첨가하든 살충제는 장기적으로 문제를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항생제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내성을 지닌 박테리아가 펴져나간 것처럼, 살충제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면 잡초와 해충 개체군의 저항만 키워준다. 문제 되는 대상을 퇴치하려면 점점 더 많은 양의 화학물질이 필요해진다. 또한 살충제는 거미·새·개구리·말벌 같은 목표 곤충의 천적을 죽이고, 이러한 천적의 부재로 다시 해충이 발생한다. “따라서 화학전에서 결코 승리할 수 없으며, 모든 생명체가 격렬한 포화 속에 휩쓸리고 말 것이다”라고 카슨은 설명한다. 셋째, 독성물질에 대한 동의 없는 노출의 경우, 대중은 적어도 자신들이 처한 위험을 알권리가 있다. 자궁에 착상할 때부터 시작해 평생 계속되는 노출을 알아야 한다. 특히 식량 작물의 살충제 잔류물, 지표수와 지하수의 오염, 대규모 살충제 유포로 예상치 못한 재난을 겪는 각종 새들과 독수리, 물고기를 포함한 야생동물이 겪게 될 위험을 알아야 한다. 이런 모든 문제에 대한 기본적인 알권리가 보장되어야 현실 문제에 발언할 수 있고 도덕적 의무에 따라 행동을 취할 수 있다. 넷째, 인간과 다른 생물종의 건강을 굳이 위험에 빠뜨릴 필요가 없다. 제대로 된 안목과 연구 개발비만 있다면 우아하고 독성 없는 해충 방제 방법을 얼마든지 개발할 수 있다. 해충을 덫으로 이끄는 성적 유인물질, 유충에서 성충으로의 변태를 막는 호르몬 사용, 불임화, 천적의 서식지 활용 등 화학적 접근 대신 생물학적 접근을 통해 다양한 대안을 선택할 수 있다. 해결책에 영감을 얻기 위해서는 석유화학공학에 의지하기보다는 자연계를 살펴보는 것이 낫다. 이 책으로 확인할 수 있는 카슨의 업적 당시는 국가 기반 암 등록 자료(1970∼1990년)는 물론, 돌연변이나 다른 유전적 손상이 없는 상황에서 독성 화학물질이 DNA 활동에 문제를 일으키는 방식을 설명해주는 두 가지 이론인 내분비 교란 모델(1996년경)과 후생유전학 모델(2008년경)이 아직 등장하기 전이었다. 그런데도 카슨은 살충제 노출과 암 발생 위험 사이의 연관을 전문 문서로 입증했다. 그가 이 책의 초고를 쓰던 때는 유독물질 노출 시기가 중요하고, 특히 임신기·유아기·아동기 노출이 가장 문제시된다는 독성학의 통찰이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카슨은 지리 정보 시스템(GIS)과 잠재적 암 클러스터의 흥미로운 그림을 만들어내는 컴퓨터 매핑 프로그램, 통계 분석을 위한 시공간 패턴도 사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조심스럽고 힘든 조사를 통해 자신이 암 확산의 초기 징후를 목도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특히 어린 시절의 화학물질 노출과 소아암의 명백한 증가를 걱정했다. 《침묵의 봄》은 데이터나 유기 염소 화합물의 구조적 공식이 아니라 서정적인 우화와 뛰어난 내러티브로 시작한다. 스스로 ‘독물학 책’이라고 일컬은 이 저서를 독자들이 계속해서 책장을 넘기려면 마법을 짜 넣고 과학에 생명을 불어넣어, 생태계에 퍼부어지는 화학물질의 공격만큼이나 생태계의 아름다움에 독자들이 집중하게끔 만들 필요가 있음을 카슨은 알고 있었다. 해로운 화학물질이 어떻게 지하수, 먹이사슬, 혈류, 세포와 염색체로 스며들어가는지 보여주기 위해 카슨은 이미지와 은유에 의지했다. 죽음의 강, 독성 강한 비밀의 약물, 죽은 다람쥐의 말없는 증언. 작가로서 카슨의 눈은 생태계 전체의 광대한 풍경을 포착해, 지하 대수층으로 내려갔다가 농약살포용 비행기와 함께 하늘로 올라갔고 세포 이하 수준의 손상을 확인하기 위해 인체 내부를 샅샅이 살피기도 했다. 생물학에 관심을 갖기 전 젊은 시절의 카슨은 시인이나 소설가가 되기를 바랐는데, 그래서인지 그가 쓴 책은 과학적 통찰력과 더불어 강력한 문학적 상상력을 담고 있다. 카슨의 서술적 내러티브에는 고전 비극, 신화, 낭만주의 시 등과 관련한 다양한 암시가 함께 깔려 있다. 《침묵의 봄》을 마무리하기 위해 그는 전국적인 해충 방제와 관련한 끔찍하고 복잡한 상황을 로버트 프로스트의 유명한 시 〈가지 않은 길〉에서 빌려와 기억에 남는 이미지로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 책에서 카슨의 가장 중요한 문학적 성취는 이야기하는 방식, 특히 의도적으로 바꿔 말하는 방식에 있다. 화학물질은 전쟁이 끝나자 영웅 대접을 받으며 귀환해 사람들의 일상으로 들어왔다. 가정의 부엌·학교·병원·직장에서 환영받았고, 시민들은 화학물질이 모든 사람의 삶을 더 좋게 만들 것이라고 확신했다. 특히 DDT는 유럽과 태평양 전역에서 연합군의 생명을 구했으며, 그걸 발명한 사람은 노벨의학상을 받았다. 다른 현대적 기술과 함께 기적의 일꾼으로 홍보되기도 했다. DDT는 바람직하지 않은 해충을 겨냥하는 치명적 암살자이고 나방을 막아주는 아기 담요에 사용해도 좋을 만큼 안전한 조력자였다. 이러한 긍정적 연상에 문제를 제기한 카슨은 과학과 자연 그리고 인간이 이 둘과 맺는 관계를 설명해온 강력한 문화적 내러티브를 수정하고 전복했다. 기술 중심의 현대 사회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와 막연한 추측에 맞서 그는 자연을 대상으로 지휘 통제하는 활동은 문명화한 것도 진보적인 것도 아니며, 그저 잔인하고 무지하며 오만하고 퇴행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마비를 찾아서 5
좋은땅 / 이희득 (지은이) /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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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소설,일반이희득 (지은이)
『하마비를 찾아서 5』는 경기, 인천, 강원, 서울, 제주의 하마비를 조사하여 정리한 것으로 저자가 직접 찾아가 촬영을 하고 그 유래와 제작 시기를 기록한 것이다.서울, 경기, 인천, 강원, 제주의 하마비 서울의 하마비 서울의 하마비 위치와 건립 시기 1. 칠궁(七宮) 하마비 2. 덕수궁 하마비 3. 송현궁지(址) 하마비 4. 이화여고 박물관 하마비 5. 정조 어필 하마비(금암기적비) 6. 傳 북묘(北廟) 하마비 7. 동관왕묘(東關王廟) 하마비 8. 남관왕묘(南關王廟) 하마비 9. 종묘(宗廟) 하마비 10. 성균관(文廟) 하마비 11. 충숙공 이상길 墓 하마비 12. 안동 별궁 하마비 13. 숙종 어필 하마비(인조 별서 유기비) 14. 傳 웅천향교 하마비 15. 서울 양천향교 하마비 16. 서울 경모궁지 하마비 17. 우리옛돌박물관 하마비 18. 서울 진관사(津寬寺) 하마비(마애비) 인천의 하마비 19. 인천향교 하마비 20. 인천 부평향교 하마비 21. 인천 송암미술관 하마비 22. 인천 강화향교 하마비 (1) 23. 인천 강화향교 하마비 (2) 24. 인천 강화향교 하마비 (3) 25. 인천 강화향교 하마비 (4) 26. 인천 강화 교동도향교 하마비 27. 인천 강화 교동도 舊 읍성 하마비 28. 인천 강화 허유전 墓 하마비 강원도 하마비 29. 강원 삼척향교 하마비 30. 강원 정선향교 하마비 31. 강원 동해향교 하마비 32. 강원 강릉향교 하마비 33. 강원 강릉 청학사 하마비 34. 강원 양양향교 하마비 (1) 35. 강원 양양향교 하마비 (2) 36. 강원 영월 장릉 하마비 37. 강원 인제 군청 하마비 38. 강원 인제향교 하마비 39. 강원 홍천향교 하마비 40. 강원 홍천 수타사 하마비 41. 강원 횡성향교 하마비 42. 강원 원주향교 하마비 43. 강원 원주 충렬사 하마비 44. 강원 원주 칠봉서원 하마비 45. 강원 원주 보문사 하마비 46. 강원 원주 傳 도동서원 하마비 47. 강원 춘천향교 하마비 48. 강원 양구향교 하마비 경기도 하마비 49. 경기 연천향교 하마비 50. 경기 연천 숭의전 하마비 51. 경기 연천 윤호 묘 하마비 52. 경기 포천향교 하마비 53. 경기 포천 익종 태실 하마비 54. 경기 포천 화산서원 하마비 55. 경기 파주 파산서원 하마비 56. 경기 파주 적성향교 하마비 57. 경기 파주 정조 어필 하마비 58. 경기 파주 교하향교 하마비 59. 경기 파주 파주향교 하마비 60. 경기 양주 양주향교 하마비 61. 경기 양주 백인걸 墓 하마비 62. 경기 양주 정조 어필 하마비 63. 경기 남양주 봉선사 하마비 64. 경기 남양주 광릉 하마비 65. 경기 남양주 풍양궁지 하마비 66. 경기 남양주 박물관 하마비 67. 경기 양평 옥천리 하마비 68. 경기 하남 광주향교 하마비 69. 경기 김포 통진향교 하마비 70. 경기 시흥 소산서원 하마비 71. 경기 안산 豊潔祠 하마비 72. 경기 오산 闕里祠 하마비 73. 경기 수원 남양향교 하마비 74. 경기 수원 지지대비 하마비 75. 경기 수원 화성 행궁 하마비 76. 경기 수원 화성 화령전 하마비 77. 경기 용인향교 하마비 (1) 78. 경기 용인향교 하마비 (2) 79. 경기 용인 충렬서원 하마비 80. 경기 용인 延安府夫人 全氏 하마비 81. 경기 용인 양지향교 하마비 82. 경기 평택 진위향교 하마비 83. 경기 평택향교 하마비 84. 경기 이천향교 하마비 85. 경기 이천 설봉서원 하마비 86. 경기 이천 선읍리 하마비 87. 경기 여주 江漢祠 하마비 88. 경기 여주 고산서원 하마비 89. 경기 여주 기천서원 하마비 90. 경기 여주 명성황후 생가 하마비 91. 경기 안성향교 하마비 92. 경기 안성시 안성공원 하마비 93. 경기 안성 죽산향교 하마비 94. 경기 용인 심곡서원 하마비 95. 경기 과천 마사박물관 하마비 96. 제주 관아 하마비 97. 제주 향교 하마비 98. 행방이 묘연한 하마비 (1) 99. 행방이 묘연한 하마비 (2) 100. 행방이 묘연한 하마비 (3) 101. 행방이 묘연한 하마비 (4) 102. 강원도 하마비의 각자와 설립 시기(추정) 103. 인천 지역 하마비의 각자와 설립 시기(추정) 104. 경기도 하마비의 각자와 설립 시기(추정) 목록에 없는 하마비 105. 충북 영동 황간 향교 하마비 106. 경북 구미 선산 송당 정사 하마비 107. 경남 하동(河東) 하마청 하마비 108. 전남 곡성 초계정씨 하마비 109. 경북 상주 채수 신도비 하마비 110. 경북 안동 장태사 祠宇 하마비 111. 경북 성주 세종대왕 子 태실 하마비 112. 경북 경주 사정동 국당마을 하마비 113. 경북 영주 풍기향교 하마비 114. 경북 영양 하마비 패지(牌趾) 115. 경남 함양향교 하마비 116. 경남 창원 마산향교 하마비 117. 세종 전의향교 하마비 118. 해인사 下馬樑(하마량) 119. 사찰(寺刹)의 하마비 120. 왕(왕실)과 관련된 하마비 121. 가치가 있는 하마비 122. 하마비의 분류 123. 현대 하마비를 조사하는 이유 발문(跋文)- 역사의 현장을 조사하다 - 오래된 돌에 새겨진 의미를 찾아서 이희득 저자가 경기, 인천, 강원, 서울, 제주의 하마비를 조사하여 『하마비를 찾아서 5』를 출간하였다. 『하마비를 찾아서 5』는 『하마비를 찾아서』 시리즈의 다섯 번째 권이다. 하마비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가 없어 시작한 출간 작업이 벌써 다섯 권에 이른 것이다. 『하마비를 찾아서 5』는 앞서 출간이 된 책들과 마찬가지로 저자가 직접 발로 뛰어 답사를 해 조사한 하마비들에 대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사진 촬영을 하고 하마비의 상태와 어느 종류인지 기록을 해 놓아 하마비에 대한 기록물로써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우리 고유의 것은 소중하고 아름답다. 하지만 관심을 가지지 않고 기록을 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이다. 저자는 우리가 이런 문화재에 관심을 가질 때 문화재가 살아 숨 쉬는 것이 되며 우리의 역사 속에 남는다고 말하고 있다.
오늘부터 광고를 시작합니다
토야네북스 / 한국광고총연합회 (지은이) /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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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야네북스소설,일반한국광고총연합회 (지은이)
급변하는 광고업계에서 첫 출발하는 광고 신인들이 기본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변화하는 광고현장 실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광고입문교재다. 하나의 광고를 만들기 위한 전체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제시하고 각 상황별 업무를 진행하는 방법과 직무별 역할에 대해 설명한다. 그동안 외부에서는 알기 어려웠던 광고회사의 구조와 회의방식, 그들만의 언어, 선배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을 엿봄으로써 광고회사의 화려함보다 그들이 너무나 궁금해 하던 ‘직장’으로서의 광고회사에 대해 미리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CHAPTR 1. 누구나 광고를 만들 수 있지만 아무나 만들 순 없다 1. 시대가 바뀌어도 광고의 매력은 계속된다 2. 지금 이 순간도, 대한민국 광고는 자란다 3. 놀라울 만큼 서로가 연결되는 곳, 광고회사 4. 광고주가 광고회사를 평가하고 선정하는 방법 5. 인포데믹 시대에 맞는 광고의 역할 6. 직업으로서 광고의 의미 7. 실전에서 바로 활용하는 올바른 광고 비즈니스 매너 선배가 후배에게 전하는 이야기? 듣는 사람에 대해서 먼저 고민하세요 CHAPTR 2. 지금부터 광고 OT를 시작합니다 1. 광고의 결과물을 끌어내기까지의 여정 2. 하루에도 수십 번 들었다 놨다 하는 광고주 3. 광고주 OT 완전정복 4. 성공 부르는 내부 OT의 준비와 운영 노하우 5. 광고주 보고 프로세스 및 프리젠테이션 기술 선배가 후배에게 전하는 이야기? 나만의 답을 찾아가는 슬기로운 AE 생활 CHAPTR 3. 광고는 결국 크리에이티브다 1. 이 시대에 맞는 크리에이티브를 말하자면? 2. 크리에이티브는 포장도 중요하다 3. 광고 콘텐츠의 실질적인 제작 과정 엿보기 선배가 후배에게 전하는 이야기? 고민만큼 즐거운 카피라이터의 일 CHAPTR 4. 이제는 매체가 곧 크리에이티브다 1. 매체의 변화를 바라보는 3가지 관점 2. 매체팀이 사는 세상(feat. 광고업의 에코 시스템) 3. 잘 보이는 광고 위한 매체 업무 프로세스 4. TV에서 디지털까지 주요 광고매체와 상품 5. 디지털 광고의 주요 개념과 차별점 6. 디지털 광고에서 소비자 찾아내기 선배가 후배에게 전하는 이야기? 디지털 마케터에게 꼭 필요한 두 가지 역량 CHAPTR 5. 알아두면 쓸모 있는 광고상식 노트 1. 요 정도는 알아두면 좋을 디지털 광고 2. 광고인이라면 알아야 할 광고 관련법과 윤리 3. 국내부터 해외까지 유명 광고제의 모든 것 4. 알아두면 유용한 대표적인 광고 사이트 5. 언젠가 반드시 활용할 광고용어 6. 광고산업 활성화 이끄는 주요 광고단체 및 기관 선배가 후배에게 전하는 이야기? 나의 방향성에 고민하는 일상3~20년차 선배들이 전하는 생생한 광고현장 이야기 광고회사 신입사원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이 책은 급변하는 광고업계에서 첫 출발하는 광고 신인들이 기본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변화하는 광고현장 실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광고입문교재다. 초보 광고인을 위한 가이드북으로서 이 책은 학교에서는 배우기 어렵지만 실무에는 꼭 필요한 다양한 업무지식을 전달하고 많은 광고회사에서 요구하는 광고에 대한 이해와 열정, 그리고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실무형 인재로 거듭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신입사원 교육에 고민하고 있는 많은 광고회사에서는 유용한 교육용 자료로,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지도 교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책에서는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하나의 광고를 만들기 위한 전체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제시하고 각 상황별 업무를 진행하는 방법과 직무별 역할에 대해 설명한다. 그동안 외부에서는 알기 어려웠던 광고회사의 구조와 회의방식, 그들만의 언어, 선배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을 엿봄으로써 광고회사의 화려함보다 그들이 너무나 궁금해 하던 ‘직장’으로서의 광고회사에 대해 미리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광고주 보고 프로세스 및 프리젠테이션 기술광고주 제안은 모두 ‘보고’의 형태를 띱니다. 메일을 통해 간략히 진행되는 수정 보고가 있는가 하면, 직접 노트북, 스피커, 때로는 TV까지 바리바리 싸서 광고주 대표 앞에서 하는 보고도 있죠. 보고의 형태에는 차이가 있지만 경중을 따지기는 어렵습니다. 더불어 우리가 아이디어를 파는 기술은 단연 프리젠테이션일 겁니다. 신경 쓴 준비 과정만큼이나 프리젠테이션 역시 치밀하지 않으면 안 되겠죠? 프리젠테이션은 그동안 고생하며 준비한 모든 걸 쏟아내는 시간입니다. 광고주에게 우리가 광고를 제안하는 형태와 방법, 그리고 어떻게 설득력을 높이고 우리의 생각을 관철시킬 수 있는지 그 노하우를 만나볼까요!프리젠테이션의 방식과 특징#나는_언제해보나 #설득의_현장 #제출물_챙기기흔히들 프리젠테이션이라고 하면 경쟁 PT만을 떠올리는 경우가 있지만 일반적인 캠페인 보고도 하나의 프리젠테이션입니다. 캠페인 제안은 정리된 하나의 안으로 정리되기까지 여러 번 반복해서 진행됩니다. 이 과정 속에서 간단히 이메일로 수정안을 제안하는 형태의 보고도 있지만, 광고주와 대면회의를 통해 안을 설명하는 과정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컨퍼런스 콜을 활용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캠페인 제안 및 보고광고주 OT 후 제작팀은 여러 아이디어를 모아 1차 시안을 제시하는데요, 이때 광고주에 들어가기 전 제작팀과 AE가 함께 광고주에게 제시할 수 있는 내용을 가려내는 작업을 합니다. 광고주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AE와 제작팀이라면 아이디어의 큰 틀이나 워딩, 광고주가 원하는 요소를 더해서 1차 보고를 준비하게 되겠죠. 1차 보고 후에는 광고주가 1~2개의 안을 어떠한 방향으로 수정 및 보완해달라는 피드백을 줍니다. 광고주와 우리의 아이디어를 모아 하나의 캠페인으로 완성시켜가는 과정인 셈이죠. 광고회사는 이 피드백에 따라 약 일주일에서 이주일 정도의 시간 안에 수정 제안을 만드는데요, 경우에 따라 수정 제안은 1, 2차를 넘어 N차까지도 가게 됩니다. 광고주가 원하는 방향성과 우리가 생각한 방향성이 다른 경우, 또는 광고주 실무가 원하는 방향성과 광고주 임원들이 생각한 그림이 다른 경우가 이에 해당하겠죠.● 경쟁 PT하루 동안 경쟁 입찰에 초청된 다수의 광고회사가 순차적으로 발표하는 형태를 띱니다. 경우에 따라 1차와 2차로 나눠 경쟁 PT가 진행되기도 하고요. 광고계에 입문했다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전설 같은 PT 이야기들이 내려오죠. 광고주에게 여러 개의 공을 던지며 ‘소비자는 여러 개의 메시지를 모두 받아들일 수 없다. 하나의 메시지만을 제대로 던져야 한다’고 광고주를 설득한 이야기도 있고요, 악기 하나 들고 발표하러 나가서 CM송을 부르며 경쟁 PT를 따왔다는 이야기도 있죠. 현실적으로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겠지만, ‘프리젠테이션에 정답은 없다’는 걸 충분히 알려주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프리젠테이션 때 설명해야 하는 건 앞서 준비한 제안서 또는 기획서입니다. 전략, 크리에이티브(+프로모션), 미디어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 시간은 약 30~40분 정도 됩니다. 사실 우리가 제안을 준비하면서 흘린 피, 땀, 눈물의 양에 비하면 주어진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서 가끔은 억울하기도 하지만 최대한의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해야겠죠? 일반적으로 프리젠테이션 내용이 크게 3파트로 나뉘어져 있어서 프리젠터도 3명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략은 AP 또는 AE, 크리에이티브는 CD, 미디어는 미디어 플래너가 직접 발표합니다. 이렇게 PT를 진행할 경우, 각자의 전문 영역을 직접 담당하기 때문에 더 안정적이고 프리젠터도 좀 더 편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PT 참석자들도 새로운 인물의 등장 덕에 전체 PT를 덜 지루하게 느낄 수도 있고요.반대로 1인이 PT 전체를 담당할 수도 있습니다. 주로 전략부터 크리에이티브까지 혼자서 PT를 진행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프리젠터가 1명일 경우에는 PT의 흐름이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준비하는 사람이 숙지해야 하는 내용이 많고, 자칫 전문 영역이 아닌 부분에서 광고주가 뜻밖의 질문을 하게 될 경우 대처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도 대비해야겠죠.크리에이티브를 보여주는 방식도 다양합니다. 먼저 우리가 잘 아는 스토리보드 형식이 있을 텐데요. 조금은 진부한 방식이지만 TV 콘티를 보는 것처럼 자세히 설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체 스토리보드를 보여주면서 큰 흐름을 설명할 수도 있고, 한 컷씩 크게 보여주면서 듣는 사람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더 높여주는 방식도 있습니다. 스토리보드를 설명할 때 실감나게 표현하는 연기파 CD도 있고요. 때론 BGM을 틀어놓고서 광고의 느낌을 더욱 풍성하게 살리기도 합니다.반면 영상 시안을 만들기도 합니다. 영상 시안을 만드는 방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기존에 나와 있는 국내외 광고물의 컷을 짜깁기해 광고 한 편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여기에 2D와 편집감, 성우까지 더하면 그럴듯한 광고 영상이 탄생하는 것이죠. PT 참석자들에게 광고의 느낌을 더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지만 스토리보드를 만드는 것보다 훨씬 큰돈이 들어서 추후에 비용 처리할 때 부담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크리에이티브를 설명하는 방법은 아이디어를 최대한 매력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차원에서 고민되어야 하기에 광고주의 성향, 아이디어의 결, 준비 일정 등을 충분히 감안해서 결정합니다.
Go! 차박
황금부엉이 / 고차박 편집팀 (지은이) /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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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부엉이소설,일반고차박 편집팀 (지은이)
20여 년간 일간지 자동차 전문기자로 활약해온 편집장과 인기 유튜브 콘텐츠 ‘고차박’과 자동차 리뷰 전문 유튜브 ‘카가이’를 만드는 에디터들이 차박에 적합한 차량 소개부터, 다양한 차량으로 전국 각지의 차박지로 떠난 실전 차박기까지 다양한 차박 정보들을 책 한 권에 담았다. 나의 차박 스타일 진단에서부터 출발하여 내 차에 맞는 평탄화 방법, 차박지 고르는 노하우 등을 다뤄 차박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 차박러가 ‘차박 입문서’로 선택하기에 적당하다. 또한 차박 난이도 최고라는 ‘겨울철 차박’을 원하는 차박러를 위한 정보도 공개하여, 차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책이다. 차에서 숙박을 하는 것이 부담인 독자를 위해서는 근교로 떠나는 차크닉 추천지를 최초로 공개한다. 앞으로 늘어날 전기차 시대에 대비하여 전기차 차박을 다뤘다는 것도 장점이다.프롤로그_《Go! 차박》을 출간하면서 Intro> 뉴 노멀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 차박 Part 1> 떠나기 전 기본 준비 1. 나의 차박 스타일 테스트 2. 차박 용어에 대한 모든 것 3. 차박 기초 가이드 4. 차박 장소 선택 노하우 Part 2> 차박이 가능한 차량 1.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대형 SUV로 차박 즐기기 [차박 서베이] 차박에 최적화된 대형 SUV는? 2. 가족에겐 최고야, 중형 SUV로 차박 즐기기 [차박 서베이] 차박에 맞는 중형 SUV는? 3. 연인에겐 딱, 소형 SUV로 차박 즐기기 [차박 서베이] 차박에 최적화된 소형 SUV는? 4. 작은 크기로 이리저리, 경차로 차박 즐기기 [차박 서베이] 차박에 적합한 미니밴은? 5. 여름엔 시원, 겨울엔 따뜻! 전기차로 차박 즐기기 [차박 시승기] 소형 SUV 차박의 끝판왕, 티볼리 에어 6. 나를 돌아보는 수양의 시간, 세단 차박 즐기기 [차박 서베이] 차박에 최적화된 중고차는? Part 3> 보고 또 봐도 끝없는 차박 용품의 세계 1. 평탄화 장비 2. 파워뱅크 3. 차박용 텐트 4. 취사용품 5. 조명용품 6. 캠핑용 가구 7. 난방용품 Part 4> 아이와 함께하는 차박 1. 아이와 떠나는 차박, 이 정도는 알고 가자 2. 차박이 더욱 즐거워지는 시간, 뭐하고 놀까? 3. 차박 중 아이와 즐길 넷플릭스 영화 3선 4. 오줌싸개 아이와 불놀이, 차박 불멍 노하우 5. ‘차콕’하며 보드게임 한판 Part 5> 차에서 즐기는 차슐랭 가이드 1. 아이들과 알콩달콩 재미있게 만드는 음식 2. 간편한데 맛도 좋아, 밀키트 3. 캠핑의 꽃은 역시 바비큐 Part 6> 아이와 함께 떠나는 차크닉 차박지 추천 1. 아이와 함께하는 반짝이는 저수지 차박, 화성 기천저수지 2. 벚꽃 흩날리는 수도권 차크닉 최적지, 하남 미사경정공원 3. 노을빛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곳, 안산 대부도 4. 갯벌 체험도 차박도 최고 선택, 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 5. 아이와 함께하는 차크닉 나들이, 파주 율곡습지공원 Part 7> 차박 난이도 끝판왕! 겨울철 차박에는 이게 필요해 1. 한파에 이것 없이 갈 생각 말 것. ‘필수 of 필수’ 동계 침낭 2. 보온성+수면 환경 둘 다 줄게, 매트리스 3. 크기는 작지만 효과는 거대! 휴대용 핫팩 4. 필수 난방용품 무시동 히터 Part 8> 추천 차박지, 노하우 가득! 실전 차박기 1. 여유로운 바다 차박 × 벤츠 GLS 580 2.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강 차박 × 기아 레이 3. 절경을 바라보며 × 토요타 렉서스 RX 4. 편의시설 최고, 오토캠핑장 차박 × 현대 아이오닉5 5. 시원한 계곡물에 신선놀음, 산 차박 × 토요타 렉서스 RX 6. 도심 야경 차박 × 기아 레이 7. 차박의 메카 제주도 × 테슬라 모델X Part 9> 차박 시 주의할 점 & 클린 차박 1. 이것만은 꼭 지켜요! 5가지 차박 에티켓 2. 다녀간 흔적을 남기지 않는 클린 차박 Outro> 차박의 시초는 드넓은 대륙, 해외 차박에 도전해보자언택트 여행 시대, 초보 차박러는 물론 차박 만렙까지 기다리던 책! 전기차 차박과 차크닉까지 다룬 5성급 차박 가이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 여행이 새로운 레저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차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숙박을 해결하는 차박캠핑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값비싼 캠핑카를 구입하지 않아도, 복잡한 캠핑 장비를 꾸리지 않아도 ‘내 차’를 활용해서 가벼운 여행을 떠나는 방법이 없을까? 20여 년간 일간지 자동차 전문기자로 활약해온 편집장과 인기 유튜브 콘텐츠 ‘고차박’과 자동차 리뷰 전문 유튜브 ‘카가이’를 만드는 에디터들이 차박에 적합한 차량 소개부터, 다양한 차량으로 전국 각지의 차박지로 떠난 실전 차박기까지 다양한 차박 정보들을 책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은 나의 차박 스타일 진단에서부터 출발하여 내 차에 맞는 평탄화 방법, 차박지 고르는 노하우 등을 다뤄 차박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 차박러가 ‘차박 입문서’로 선택하기에 적당하다. 또한 차박 난이도 최고라는 ‘겨울철 차박’을 원하는 차박러를 위한 정보도 공개하여, 차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책이다. 차에서 숙박을 하는 것이 부담인 독자를 위해서는 근교로 떠나는 차크닉 추천지를 최초로 공개한다. 앞으로 늘어날 전기차 시대에 대비하여 전기차 차박을 다뤘다는 것도 장점이다. 《Go! 차박》 한 권으로 내 차를 5성급 호텔처럼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활용해 보자. 차박을 하려면 내 차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 자동차 전문기자와 차박 전문 유튜버가 알려주는 차박캠핑 노하우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포브스코리아> 등의 자동차 전문기자로 20여 년을 지낸 편집장과, 다섯 살 난 아들을 키우며 아이와 함께하는 차박을 연구하는 에디터, 자동차 리뷰 ‘아재라이드’ 콘텐츠로 유명한 유튜브 ‘카가이’와 차박 전문 콘텐츠 ‘고차박’ 제작진이 직접 경험한 차박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그동안 캠핑카로 떠나는 오토캠핑 여행서나 여행작가가 집필한 책은 있었으나 자동차 전문가가 다양한 차에서 차박을 해 보고 그 노하우를 공개한 책은 드물다. 《Go! 차박》은 차종별 설문조사와 시승기를 수록하여 자동차 전문가가 쓴 책으로서의 장점을 살렸다. 이 책은 당신이 평소 타고 다니는 차를 이용해 여행지로 떠나고, 차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방법을 쉽게 알려준다. 내 차에 맞는 차박 스타일과 계절별 차박 장비 추천까지 알짜배기 정보 가득! 솔로 차크닉이든 가족 차박캠핑이든, 이 책 하나로 OK! 첫 장은 나의 차박 스타일을 진단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차박 스타일을 크게 나 홀로 퇴근박을 즐기는 ‘미니멀 솔로 차박’, 간단하게 떠나는 ‘커플 차크닉’, 캠핑 형태에 가까운 ‘확장형 가족 차박’, 상대적으로 고난이도인 ‘동계 스텔스 차박’으로 나누어 자신의 차박 유형에 맞게 책 속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차박 초보라면 1~2장을 집중적으로 훑어보면서 차박 요령을 터득해 나갈 수 있다. 특히 차박을 위해 차를 구입할 생각이 있는 분들이라면 2장의 설문조사와 시승기를 유심히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3장은 초중급 차박러를 위한 차박용품 가이드다. 차박에 필수인 평탄화 장비를 비롯해 차박캠핑이 가능한 차량용 도킹 텐트, 별밤을 반짝반짝 비추는 낭만 차박을 위한 조명용품 등 다양한 차박용품의 세계로 안내한다. 4~6장은 코로나19 시대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아이와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특화된 정보를 담았다. 어린아이와 함께 차에서 숙박을 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가족을 위한 차크닉 장소, 아이와 차박하기 전 챙겨야 할 준비물, 먹거리와 놀 거리 추천 등은 가족 차박을 꿈꾸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7장은 차박 난이도 중 최고라는 동계 차박 정보다. 침낭과 동계용 매트리스, 핫팩, 무시동 히터와 같은 난방용품을 구입하는 요령과 사용 시 지켜야 할 안전 규칙을 실었다. 차박 명소 추천과 다양한 차종으로 떠난 실전 차박기를 참고하여 전국 방방곡곡으로 이제 시동을 걸고, Go! 차박 8장은 다양한 차종으로 전국 각지의 차박 명소로 떠난 실전 차박기다. 바다, 강, 산, 계곡, 도심지, 오토캠핑장 등으로 떠난 차박기가 수록되어 있다. 여행 루트나 주변 맛집 등 실속 있는 정보를 친절히 공개했다. 차박러의 천국이라는 제주도로 전기차 테슬라 모델X를 타고 떠난 여행기는 이 장의 백미다. 차박을 떠난다면 장비보다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것은 기본 에티켓. 마지막 장인 9장에서는 차박러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다섯 가지 차박 예절과 클린 차박 운동을 말하고 있다. 끝으로 저자는 해외 차박 경험을 소개하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해외 원정 차박을 떠나는 꿈을 이야기한다. 차박캠핑과 차크닉까지 당신이 알고 싶은 차박에 관한 모든 정보를 아우른 이 책. 《Go! 차박》한 권을 자동차 뒷좌석 포켓에 꽂고 자연 속으로 떠나보자. 답답한 이때, 적당한 크기의 차만 있으면 당장이라도 가족여행을 떠날 수 있다. 퇴근과 동시에 가볍게 떠날 수도 있다. 차 안에서 숙식을 해결한다면 힘겹게 텐트를 치거나 접을 필요도 없고 숙소를 예약할 필요도 없다. 날씨의 영향도 비교적 덜 받는다. 비바람이 몰아쳐도 텐트가 날아갈 걱정 없이 편하게 잘 수 있다. 비가 오면 오히려 우중 차박의 매력에 빠질 수 있어서 일부러 비 오는 날을 골라 떠나는 이들도 있다. 음식을 가져갈 필요도 없다. 어디든 식당은 있기 마련이다. 식당에서 먹는 게 걱정된다면 도시락, 밀키트도 아주 훌륭한 끼니가 될 수 있다. 차 트렁크를 열고 뒷좌석을 앞으로 접은 뒤 그 위에 에어매트, 이불, 베개 정도만 놓으면 호텔 못지않은 잠자리가 완성된다. 아이패드나 빔 프로젝터가 있다면 아이와 함께 좋아하는 영화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자. 이색 영화관이 된다. 일반적으로 차박에 많이 사용되는 세그먼트는 준중형 SUV 이상이다. 요즘 대형 SUV가 인기를 끄는 이유 중 하나로 차박을 들 수 있다. 차가 클수록 차박이 편하지만 중형 SUV로도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모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열을 폴딩하면 꽤 평평한 공간이 나온다. 만약 내 차의 2열을 폴딩했는데 평평하지 않다면 2열 방석에 비밀이 숨어 있을 것이다. 2열 방석을 뺄 수 있도록 고안된 차량으로는 랜드로버 디펜더, 르노삼성 QM5, 현대 i30, 쉐보레 스파크 등이 있다.
놓지마 정신줄 완전판 1
웹툰북스 / 나승훈.신태훈 글 그림 / 2014.04.15
12,000원 ⟶ 10,800원(10% off)

웹툰북스소설,일반나승훈.신태훈 글 그림
2009년 8월 시작된 이래 460화를 넘어 조회수 9억에 빛나는 초인기 웹툰. 기존 웹툰에서는 세로로 읽지만 이번에 출간된 완전판 시리즈는 만화책처럼 가로로 읽는 편집을 통하여 가독 양을 2배로 늘렸다. 완전판 1권은 000화~046화까지의 연재분을 모았다.1권은 ‘보이스피싱’, ‘충동구매’, ‘다이어트’, ‘수능최면’, ‘아빠의 아르바이트’, ‘난 왜 공부를 못할까?’,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 일상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건들의 연속이다. 배꼽잡고 웃는 사이에 정신줄 놓다간 버스 놓치거나, 학교에 지각하거나, 송금할때 0하나 더해 보내서 낭패 당하기 십상이니 놓지말자 정신줄!!! 곧이어 출간되는 2권도 놓치지 말자!인기에 힘입어 지난 2월부터 공중파(KBS2TV)와 케이블(투니버스)에서 원작을 바탕으로 78부작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뿐만이 아니다. 캐릭터를 이용해 가방,컵,문구용품,인형,스티커 등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어 인기를 얻고 있다.00 예고편01 가족여행02 심부름03 뒷담화04 보이스피승05 정주리 로봇!06 지하철07 착각08 다짐09 성묘 가는 길10 추석11 완벽한 작전12 타인의 취향13 충동구매14 다이어트15 속설16 위조17 1%18 집으로19 수능최면20 숙제21 X맨22 첫만남23 생계형 히어로24 정신줄 수사대25 수능 그 후26 저주27 부활28 지방이시네요29 운세30 변신31 결과발표32 아빠의 아르바이트33 The Night of Soloists34 선행35 새해 아침36 주리의 계획37 유학38 프로젝트39 세기의 발견40 난 왜 공부를 못할까?41 리폼42 캐스팅43 지옥의 레이스44 신입 오리엔테이션45 환상의 떡46 효녀 줄청대국민 정신줄 잡기 스펙터클 프로젝트조회수 9억에 빛나는 초인기 웹툰 완전판 출간네이버 인기웹툰 이 《놓지만 정신줄(완전판)1》로 출간되었다. 기존 웹툰에서는 세로로 읽지만 이번에 출간된 완전판 시리즈는 만화책처럼 가로로 읽는 편집을 통하여 가독 양을 2배로 늘렸다. 완전판 1권은 000화~046화까지의 연재분을 모았다.웹툰 은 2009년 8월 시작된 이래 460화를 넘어 9억 조회수라는 초인기를 누리고 있다. 은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 2월부터 공중파(KBS2TV)와 케이블(투니버스)에서 원작을 바탕으로 78부작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뿐만이 아니다. 캐릭터를 이용해 가방,컵,문구용품,인형,스티커 등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어 인기를 얻고 있다. 정신줄 놓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유쾌한 이야기연재된 지 6년이 지나도 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건 웹툰의 주요 캐릭터인 술만 마시면 정줄 놓는 아빠, 돈 냄새만 맡으며 정줄 잡는 엄마, 천재적인 두뇌와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는 장남 정신, 소녀의 마음과 무쇠와 같은 힘을 가진 차녀 정주리가 펼치는 이야기가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예상할 수 없는 황당함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웃음의 끈’을 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광대역LTE급 수준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현실속에서 정신줄 놓고 살다간 어떤 봉변을 당할지 모른다는 설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애초에 작가는 주인공이 ‘정신줄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설정이나, ‘정신 기둥’을 안고 있는 설정을 놓고 고민하다가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은 지금과 같은 형태인 머리에 달린 가상의 손이 정신줄을 잡고 있는 모양이다.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가상의 손’으로 밧줄처럼 생긴 정신줄을 쥐고 있는데, 이 밧줄을 잡고 있는 가상의 손이 느슨해지면 주인공들은 어김없이 정신줄을 놓고 엉뚱한 행동을 하고 만다. 《놓지마 정신줄(완전판)》1권에 이어 2권도 놓치지 말자《놓지마 정신줄(완전판)》1권은 ‘보이스피싱’, ‘충동구매’, ‘다이어트’, ‘수능최면’, ‘아빠의 아르바이트’, ‘난 왜 공부를 못할까?’,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 일상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건들의 연속이다. 배꼽잡고 웃는 사이에 정신줄 놓다간 버스 놓치거나, 학교에 지각하거나, 송금할때 0하나 더해 보내서 낭패 당하기 십상이니 놓지말자 정신줄!!! 곧이어 출간되는 2권도 놓치지 말자!
눈물이 별이 되어
이엠(EM-Exposi Mentary) / 송병현 지음 / 2017.05.16
15,000원 ⟶ 13,500원(10% off)

이엠(EM-Exposi Mentary)소설,일반송병현 지음
엑스포지멘터리 시리즈를 통해 그동안 일반 성도들도 읽을 수 있는 쉽고 명쾌한 주석을 저술해 온 구약학 전문가인 송병현 교수는 히브리서 11장에 나오는 믿음의 선진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그의 특화된 분야인 구약에 대한 지식과 ‘행간읽기’라는 기술을 통해 간단하게 진술만 나온 ‘믿음으로’의 구체적 내용을 독자들에게 보여 준다. ‘믿음으로’ 노아가 방주를 만들었다는 간단한 기술 속에 녹아 있는 120년간의 기다림과 주변 사람들의 멸시, 조롱 그리고 구원 받은 후에도 변함없이 동물들의 배설물을 치우는 고된 노동을 견뎌야 했던 일상의 믿음을 주목한다. ‘믿음의 조상’이라는 칭호를 얻기까지 끊임없이 흔들리며 유혹 속에서 힘들게 한걸음 한걸음을 내디뎌야 했던 아브라함의 내면을 들여다본다.시작하는 말 ·6 서론: 고통과 성도의 삶 ·12 1부 홀로 맞서야 하는 광야의 여정 1장 믿음, 그 어려운 과제와 결과 ·26 2장 아벨: 죽음으로 드린 예배 ·40 3장 에녹: 삶으로 고백한 믿음 ·54 4장 노아: 고난이 깃든 노동의 영성 ·66 5장 아브라함Ⅰ: 꿈꾸는 자의 오랜 기다림 ·78 6장 사라: 배신당한 아내의 웃음 ·90 7장 믿음의 선진들: 고단하고 외로운 나그네의 설움 ·102 2부 믿음을 선택하는 여정 8장 아브라함Ⅱ: 가장 소중한 것을 내어놓는 선택 ·116 9장 이삭: 버거웠던 자식 노릇, 부모 노릇의 무게 ·130 10장 야곱: 죽도록 싸워 얻은 축복의 대가 ·142 11장 요셉: 형제에게 버림받은 나그네의 귀환 ·156 12장 모세의 부모: 막연한 믿음으로 떠나보낸 자식 ·170 13장 모세: 모든 것을 잃고 난 후에 받은 사명 ·182 14장 이스라엘 사람들: 깊은 믿음의 바다로 초대된 백성 ·194 3부 완전함으로 향하는 불완전한 여정 15장 여호수아: 만년 2인자의 떨림과 두려움 ·210 16장 라합: 가난의 진흙탕에서 피어난 확신 ·224 17장 기드온: 의심의 항아리에 담긴 능력의 횃불 ·236 18장 바락: 두려움으로 빼앗긴 영광 ·250 19장 삼손: 복수로 남용된 은사 ·262 20장 입다: 무지와 만용이 빚은 불행 ·276 4부 약속을 기다리는 여정 21장 다윗: 상처 속에 잉태한 약속의 진주 ·292 22장 사무엘: 킹메이커의 눈물 ·306 23장 선지자들: 만져지지 않는 예언을 살아 내는 삶 ·320 24장 모든 믿음의 선지자들: 잊히지 않는 하나님의 별들 ·334 결론: 상처 입은 치유자의 삶 ·346광야를 걸으며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면서 약속에 기대 살았던 선진들의 삶을 통해 길을 찾다! 성경에서 믿음의 표상으로 일컬어지는 아벨, 노아, 아브라함, 야곱, 모세, 여호수아, 다윗의 믿음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송병현 교수는 오랫동안 구약을 연구하고 구약의 인물들에 탁월한 식견을 보여 왔다. 그는 믿음의 명예의 전당으로 일컬어지는 히브리서 11장을 묵상하면서 ‘믿음으로’한걸음 더 멀리 나아간 선진들의 삶을 살펴본다. 그리고 이들이 특별한 영웅들이 아니라, 우리와 비슷한 고민과 갈등을 겪고 때로는 실패를 경험하기도 한 평범한 사람들이었음을 주목한다. 또한 기나긴 믿음의 여정에서 우리가 궁극적으로 무엇을 붙잡고 나아갈 수 있을지 영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우리보다 먼저 광야를 걸으며 눈물을 흘린 선진들의 삶과 믿음을 묵상하는 가운데 깊은 위로를 얻게 될 것이다. 믿음의 명예의 전당 히브리서 11장을 수놓은 믿음의 별들에 대한 탁월한 통찰! 현실에 두 발을 딛고 하나님이 주신 꿈을 향해 나아간 선진들에게 배우는 지혜! 엑스포지멘터리 시리즈를 통해 그동안 일반 성도들도 읽을 수 있는 쉽고 명쾌한 주석을 저술해 온 구약학 전문가인 송병현 교수는 히브리서 11장에 나오는 믿음의 선진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그의 특화된 분야인 구약에 대한 지식과 ‘행간읽기’라는 기술을 통해 간단하게 진술만 나온 ‘믿음으로’의 구체적 내용을 독자들에게 보여 준다. ‘믿음으로’ 노아가 방주를 만들었다는 간단한 기술 속에 녹아 있는 120년간의 기다림과 주변 사람들의 멸시, 조롱 그리고 구원 받은 후에도 변함없이 동물들의 배설물을 치우는 고된 노동을 견뎌야 했던 일상의 믿음을 주목한다. ‘믿음의 조상’이라는 칭호를 얻기까지 끊임없이 흔들리며 유혹 속에서 힘들게 한걸음 한걸음을 내디뎌야 했던 아브라함의 내면을 들여다본다. 말씀이 부재했던 사사 시대에 하나님의 뜻과 무관한 삶을 살면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삼손과 입다와 같은 사사들의 삶도 살펴본다. 실패와 고통의 나날들에서 건져 올린 ‘믿음으로’의 의미! 기나긴 믿음의 여정, 우리는 무엇을 붙잡고 나아갈 것인가! 송병현 교수는 믿음의 선조들이 흘린 눈물과 그들의 실패를 보여 주면서 그들이 수많은 유혹과 실패와 고통을 견디며 고단한 현실을 살아가는 지금 이 시대의 우리와 다르지 않았음을 힘주어 말한다. 결국 선진들을 믿음의 명예의 전당으로 이끈 것은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믿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언제나 승리하며 실패하지 않는 위대한 삶이 아니라, 실패와 고통을 견디는 지난한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삶이라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 땅에서 우리의 분투와 눈물을 하나님이 별처럼 아름답게 만들어 주실 것이라는 소망의 약속을 이 책은 아름답게 보여 준다. 히브리서 11장은 흔히 ‘믿음의 명예의 전당’이라 불리는데, 여기에 이름이 올랐다면 일단 우리와는 거리가 먼 대단한 믿음의 소유자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고난이 와도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확고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당당히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그런 영웅적인 인물 말입니다.그러나 사실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오히려 수많은 실패와 고통이 가득합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받은 끔찍한 상처 때문에 평생 하나님에 대한 원망을 가슴에 묻고 살아온 이도 있습니다. 믿고 의지했던 남편에게 두 번이나 배신당한 아내, 장자권을 차지하기 위해 아버지와 형을 속이고 도망간 아들, 형들의 미움을 받아 타국에 노예로 팔려 간 동생도 있습니다. 세상의 조롱과 비웃음거리가 되기도 하고, 심지어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이도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살려 달라고 간절히 매달렸지만 하나님의 침묵에 절망할 뿐이었습니다.― 시작하는 말 성경은 우리가 나그네가 되어 지나가는 이 세상을 ‘광야’와 같다고 말합니다. 성경의 지리적 배경인 근동 지역의 광야는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곳입니다. 먹을 것은 물론이고 마실 물도 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변변한 나무 하나 없어 살인적인 뙤약볕을 고스란히 받아야 하는 곳이 광야입니다. 상상해 보십시오. 나그네의 삶 자체가 이미 불편함과 위험을 동반하는데, 더구나 생명을 위협하는 광야를 지나간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험난한 길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 땅에서 펼쳐지는 우리의 삶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삶은 많은 아픔과 고통을 동반합니다. 오죽하면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마 16:24)라고 말씀하셨겠습니까!― 1장, 믿음, 그 어려운 과제와 결과 홍수로 인해 방주가 항해를 시작하고 나니 더 큰 고통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짐승들은 방주 안에서 계속 먹고 쌌습니다. 노아와 가족들은 매일 짐승들의 배설물을 치워야 했습니다. 예를 들어 코끼리는 하루에 200-300킬로그램을 먹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코끼리의 배설물만 해도 엄청났으리라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수많은 짐승들의 배설물 또한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게다가 냄새는 또 얼마나 고약했겠습니까? 방주의 설계도를 보면 3층으로 구성된 방주는 지붕에만 공기가 통하는 창문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노아와 가족들이 열심히 배설물을 치워도 통풍이 잘 되지 않는 방주 내부는 항상 짐승들의 오물 냄새로 가득했을 것입니다. 노아와 가족들은 분명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남았지만, 힘든 노동과 수고로 구원의 은혜에 보답해야 했습니다.― 4장, 노아: 고난이 깃든 노동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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