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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어능력시험 TOPIK 2 (토픽 2) 쓰기
시대고시기획 / 정은화 (지은이) / 2024.02.05
17,000
시대고시기획
소설,일반
정은화 (지은이)
▶ 핵심 이론 + 실전 연습 + 확장 어휘 · 읽기 자료 + 기출문제 + 말하기 평가 ◀ 첫째, 시험에 꼭 필요한 글쓰기 이론을 정리했어요. 둘째, 기출문제와 동일한 유형의 연습 문제로 선별했어요. 셋째, 쓰기 영역 최신 기출문제 3회분으로 실전 감각을 키워 드려요. 넷째, 최근 사회 이슈를 중심으로 한 읽기 자료 및 필수 어휘와 표현을 수록했어요. 다섯째, 쓰기 53, 54번과 연계하여 공부할 수 있는 말하기 평가 5, 6번 문제도 제시했어요.PART 1. 핵심 이론 1. 문장 부호 2. 원고지 사용법 3. 띄어쓰기 규칙 4. 교정 부호 PART 2. 실전 연습 1. 문장 구성하기 2. 단락 구성하기 3. 글 구성하기 PART 3. 기출 적용 1. 최신 기출 분석 2. 실제 기출문제 PART 4. 말하기 평가 1. 시험 소개 2. 문항 소개 부록 - 관용어와 속담 - OMR 답안지▶ TOPIK NO.1 한국어교육 전문가가 집필한 최고의 합격서 ◀ 이 책은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수험생들이 TOPIK 쓰기 영역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기출문제와 동일한 유형의 연습문제를 반복하여 풀어 보고 문항마다 수록된 어휘·표현과 보충자료를 꼼꼼히 공부해 보세요. 그 후 기출문제로 원고지 쓰기 연습까지 마친다면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은 더욱 향상될 것입니다. 새롭게 시행된 ‘말하기 평가’ 실전문제는 쓰기 주제와 연계하여 구성했습니다. 모범 답안을 소리 내어 읽으며 공부하면 더욱 효과적일 거예요. 현장에서 학생들을 직접 가르쳐 온 한국어교육 전문가가 시험에 꼭 필요한 내용만 간추려 정리한 최고의 문제집, 와 함께 합격의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신화의 전장 18
드림북스 / 박정수 (지은이) /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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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북스
소설,일반
박정수 (지은이)
<제왕록>, <무림에 가다> 시리즈 작가 박정수 현대판타지 장편소설. 강력계 형사 박현은 범죄자를 쫓던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이형의 존재와 조우한다. 죽음의 순간 박현, 그가 터뜨린 것은 짐승의 것도 아니요 사람의 것도 아닌, 귀성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울음이었다. 인간을 벗어난 자들의 세계.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누구보다 높은 곳에 올라야 한다.1장.2장.3장.4장.5장.6장.7장.8장.9장.10장.11장.12장.13장.<제왕록>, <무림에 가다> 시리즈의 작가 박정수, 그가 새롭게 선보이는 현대판타지! 주먹을 믿지 마라.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에 인간을 벗어난 자들이 존재한다. 국내 실적 탑 형사 박현, 그는 지명수배범을 쫓던 중 인간이 아닌 이형의 존재와 마주한다. 죽음의 위기가 닥친 순간, 그는 알 수 없는 힘으로 이형의 존재를 물리친다. 인간이 아닌 존재, 그리고 평범하지 않은 자신에 대해 고민하던 박현에게 다시 한번 죽음이 가까워진 순간, 그는 어느새 한 마리의 거대한 호랑이가 되어 있었다. 얼마 후 그를 찾아온 박수무당 조완희로부터 인간을 벗어난 존재들의 이면세계가 존재하고, 자신 또한 호족의 왕 백호라는 사실을 듣는다. 그러나 앞길은 순탄치 않다. 그를 노리는 거대기업, 그리고 자신의 존재를 달가워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지배자 봉황까지.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 누구보다 강해져야 한다!
나를 비추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춤추는고래 / 박훈 (엮은이) / 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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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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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고래
소설,일반
박훈 (엮은이)
습관이 어떻게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고 더 나아가 어떤 습관이 우리를 성공 혹은 실패로 이끄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거기에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이 습관을 어떻게 이용했는지 그 이야기를 예로 들어 책의 이해를 더욱 돕는다.역자의 말 습관에서 나오는 힘은 성공을 부른다. 18 part 01 나쁜 습관은 버려야 할 때 나도 모르게 만들어진 나쁜 습관 버리기 29 낡은 습관 버리고 새로운 습관 만들라 32 독선, 형식, 획일, 억압의 습관 버리기 36 피해야 할 습관은 과감히 버려라 41 나의 사전에 포기라는 단어는 없다 44 망설이지 말고 결단을 내려라 47 게으름은 실패를 불러 온다 49 말과 행동을 같게 하라 53 썩은 물에 깨끗한 물을 부어라 54 나쁜 습관을 고치는 노력이 필요하다 58 part 02 지금부터 나를 바꿔야 한다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나누어라 63 고마움의 표현에 익숙 하라 66 먼저 베푼 친절은 반드시 되돌아 온다 69 칭찬은 주변을 행복하게 하는 에너지가 된다 72 성공은 미소가 큰 자산이다 75 호감 가는 나의 매력을 갈고 닦아라 79 part 03 유연한 발상 전환하기 언제든 전환점을 생각하라 83 마음이 신체에 영향을 미친다 86 되돌아갈 길을 만들지 마라 88 결과만 중요시하지 마라 91 새로운 길을 개척하라 94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96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라 99 part 04 자존감 높이기 신념의 위력을 명심하라 105 나의 약점을 강점으로 변화하라 110 불평하는 대신 감사하라 113 지나친 걱정보다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라 116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도전하라 118 참된 가치관으로 욕심을 버려라 121 주체적인 활동을 하라 123 잘못은 즉시 바로잡아라 126 나의 가치를 높여라 128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라 132 part 05 창의력 사고를 만들기 열정을 불태워라 137 적극적으로 꿈꾸어라 139 소원과 목표를 구분하라 141 매너리즘을 극복하라 143 구체적 목표를 세워라 145 긍정의 사고방식을 믿어라 147 자신감을 기르기 위한 노력을 하라 149 part 06 열정을 갖고 일하기 즐겁게 일하며 자부심을 가져라 155 일단 시작하면 절반은 성공이다 158 적극적인 준비로 시작하라 161 적당한 시간을 활용 효율을 높여라 164 스스로에게 떳떳할 만큼 성실하라 166 part 07 말하는 솜씨 기르기 듣는 방법이 곧 말하는 방법이다 171 맞장구로 흥을 돋우어라 176 공감으로 함께하라 179 인정하면 인정받는다 182 part 08 시간 활용하기 금과 같이 소중한 자산이 시간이다 187 메모를 통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191 자투리 시간은 성공의 묘책이다 195 part 09 인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 믿음을 주는 것이 먼저다 199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마라 203 상대에게 인정받게 만들어라 205 좋은 친구를 사귀도록 하라 207 편견과 고정관념을 버려라 211 사소한 관심으로 부터 시작이다 213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다 222 내가 먼저 행동하라 225 part 10 성공을 위한 습관 만들기 좋은 습관이 좋은 결과를 만든다 229 작은 노력이 큰 성공을 가져 온다 231 성패를 좌우하는 건 습관에 달려있다 234사소한 습관 하나가 일으키는 극적인 변화 아주 작은 습관으로 성공에 다가서다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한 실천법 습관이 어떻게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고 더 나아가 어떤 습관이 우리를 성공 혹은 실패로 이끄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거기에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이 습관을 어떻게 이용했는지 그 이야기를 예로 들어 책의 이해를 더욱 돕는다. 그리고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자신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준다. 성공을 이룬 사람들에게는 좋은 습관이 있다. 좋은 습관은 당신을 변하게 하고, 당신의 미래를 변하게 한다. 우리는 생활을 하면서 굳어진 생각이나 행동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다.
최소의 발견
민음사 / 이원 지음 /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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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이원 지음
25년 동안 시를 쓴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시가 내게로 왔다는 말, 시가 가르쳐 주었다는 말, 시와 함께한다는 말……. 시와 시인에 대한 이 익숙한 말들에 담겨 있는 동사들, 그러니까 왔다거나 가르쳐 주었다거나 함께한다는 말들은 '나'를 어떤 방향으로 안내하는 걸까? 그리고 그 방향은 시인 아닌 우리의 방향과 얼마나 같고 또 다른 걸까. 이원 시인은 25년차 시인이다. 다섯 권의 시집을 냈고 시집들은 저마다 실험적인 언어와 낯선 이미지들로 익숙한 것을 다시 보게 하고 안 보이는 것을 보이게 했다. 차갑고 이지적인 언어로 현대 문명의 비인간화된 풍경을 그려낸 전위적인 언어 예술가. 시인 이원의 이미지다. 한편 인간 이원은 누구보다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사람이다. 이원 시인이 쓰는 모든 안부 글에는 글자 하나하나에도 온도가 담겨 있다. 이토록 모던한 시인이자 이토록 따듯한 인간 이원의 언어주머니에는 어떤 다양한 단어들이 들어 있을까. <최소의 발견>은 시인 이원의 언어에 대한 이야기이자 인생에 대한 이야기이며, 예술에 대한 이야기이자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25년 동안 시를 쓰며 알게 된 가장 작은 것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들에 대한 발명 노트이자 발견 노트이다.1부 이제 세상은 월요일, 오후의 시작 오동나무 포로교환 마네킹 한 마리의양 묵언 아리조나 카우보이 시를 쓰면 비명도 날개가 된다 악의 꽃 나는 거리에서 산다 2부 맥박과 커서 순간 용접 속도 근원 시인의 손은 늘 어리둥절해야 한다 닿으면, 꽃 모니터를 새〔鳥〕로 만드는 방법 이미지와 놀다 오토바이, 모터사이클, 바이크 2095년 래퍼 구보 씨의 일일 ‘그 꽃의 끝을 본다는 것’ 3부 세잔의 방식으로 본다 ‘사과’의 탄생 생각하지 않고 먼저 본다 쓰지 않고 먼저 그린다 언어를 지우지 않고 여백을 지운다 세잔의 손 나는 부재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방에 앉아 방을 궁금해하다 피 묻힌 손은 보여 주지 않는다 4부 기계가 좋다 무당이 좋다 지하철역 노란집 산 것/살아 있지 않은 것 콩알만 하게/뜨겁게 만져지는 것 언덕 춘수 선생의 ‘꽃’ 돌 최소주의 기계-무당 (1) 기계-무당 (2) 5부 격렬한 내부를 가진 오갈피나무와 부용과 코끼리와 앵두밭과-김춘수 김혜순 시/인을 구성하는 23개 또는 2023개의 거울 안상수 날개 사전 김행숙으로부터 김행숙으로까지 ‘복자수도원’의 그이, ‘언니 하나님’ 되다-이진명 절벽을 더 높이 세우는 일에 몰두하는, ‘두루미-천남성’ 인간-조용미 사막에서 강영숙을 만나다 하드보일드-수도승-김경욱 이만하면 괜찮다, 시 하는 일-김사인 친구들이 가는 방향의 어딘가에서-세 편의 축사 네 개의 몸 또는 네 개의 이미지-오규원 꼭 필요한 하나에 집중하기 꼭 필요한 하나를 발견하기 미니멀리스트 시인 이원이 일상과 예술을 바라보는 ‘최소’의 시선들 25년 동안 시를 쓴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시가 내게로 왔다는 말, 시가 가르쳐 주었다는 말, 시와 함께한다는 말……. 시와 시인에 대한 이 익숙한 말들에 담겨 있는 동사들, 그러니까 왔다거나 가르쳐 주었다거나 함께한다는 말들은 ‘나’를 어떤 방향으로 안내하는 걸까? 그리고 그 방향은 시인 아닌 우리의 방향과 얼마나 같고 또 다른 걸까. 이원 시인은 25년차 시인이다. 다섯 권의 시집을 냈고 시집들은 저마다 실험적인 언어와 낯선 이미지들로 익숙한 것을 다시 보게 하고 안 보이는 것을 보이게 했다. 차갑고 이지적인 언어로 현대 문명의 비인간화된 풍경을 그려낸 전위적인 언어 예술가. 시인 이원의 이미지다. 한편 인간 이원은 누구보다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사람이다. 이원 시인이 쓰는 모든 안부 글에는 글자 하나하나에도 온도가 담겨 있다. 이토록 모던한 시인이자 이토록 따듯한 인간 이원의 언어주머니에는 어떤 다양한 단어들이 들어 있을까.『최소의 발견』은 시인 이원의 언어에 대한 이야기이자 인생에 대한 이야기이며, 예술에 대한 이야기이자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25년 동안 시를 쓰며 알게 된 가장 작은 것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들에 대한 발명 노트이자 발견 노트이다. 순간주의자의 생활 『최소의 발견』은 간결하고 심플한 생활 방식에 대한 시인의 예찬론이다. 이원 시인은 순간에만 집중하고 순간만 믿는 순간주의자다. 순간주의자는 과거와 미래의 시간으로 몸을 확장하지 않는다. 과거와 미래에 메어 있으면 불안해지기 때문이다. ‘순간’이라는 뜨겁고 고통스러운 찰나, 시인에게 ‘자신이 존재한다’는 믿음은 이러한 찰나에만 가능하다. 순간주의자의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게 해 준 ‘순간’들에 대한 기록. 첫 번째 발견이다. 닿고 있다는 느낌 ‘닿다’는 이 산문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표현 중 하나다. 시를 쓸 때 시인은 어떤 느낌일까. 닿고 있는 느낌이다. 이원 시인은 세상과 닿고 있다는 느낌이 좋아서 시를 쓰기 시작했다. 그 느낌이 좋아서 멈추지 않고 계속 썼다. 지하철 플랫폼에 앉아 열리고 닫히는 지하철 문을 보며 시를 쓰는 순간, 동굴에서 빠져나오고 동굴 속으로 흘러 들어가는 지하철을 바라보는 순간, 시인은 시를 통해 순간을 알아채고 순간 안에서 시를 쓴다. 그를 시인으로 만드는, 어떤 닿고 있다는 느낌. 두 번째 발견이다. 깨끗하고 과장 없는 『최소의 발견』은 시인의 시론이자 예술론이기도 하다. 순간주의자인 동시에 최소주의자인 이원 시인은 예술과 일상의 경계가 허물어진 예술 인간의 모습을 보여 준다. 그림, 조각, 사진, 타이포그래피…… 예술은 많고 일상은 예술이다. 한걸음 뒤에서 바라보는 시인의 시선을 따라 그림과 조각과 사진을 바라보는 동안 우리 안에 누워 있던 예술에 대한 감각들도 깨어난다. 깨끗하고 과장 없는 최소주의의 시선으로 찾아낸 예술 감상기. 세 번째 발견이다. 시인의 사랑 시인은 사랑할 때 어떤 말을 할까? 시인의 촉수는 언제나 언어를 향한다. 그러므로 선배 시인 김춘수의 말투부터 동년배 시인 김행숙의 목소리까지, 존경하는 시인 김혜순에 대한 마음부터 아끼는 후배 김민정 시인에 대한 마음까지, 그가 가까운 거리에서 바라보며 오래도록 생각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이원 시인 특유의 언어 묘사로 전달된다. 다정한 관찰기이자 애정 어린 고백록. 네 번째 발견이다. 더 작고 더 많은 발견들이 당신에게 들키려고 숨죽이고 있는 지금, 이원의 발견을 읽으며 우리 각자의 삶을 위한 최소의 발견도 시작될 것이다.“누군가 다소 진지하게 인생관을 물어 왔을 때 나는, 기회주의자는 아니고 ‘순간주의자’예요, 라고 대답했다. 그러니까 너무 먼 시간은 생각하지 말고 먹고 싶은 거 먹고 가고 싶은 데 가고 보고 싶은 거 보며 살아요, 우리는 언제 사라질지 몰라요, 그랬더니 그 사람은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많이 웃었다. 물론 내 말은 농담조였지만 심정적으로는 진심에 가까웠다.” “스물 몇 살 때, 시 비슷한 것 하나 쓰면 너무 좋아서, 매일매일 가방에 넣고 다니며 보고 또 보고 했었다. 카페에서도 보고 버스에서도 보고 자기 전에도 보고 혼자 낄낄거렸다. 스스로 의기양양해져 걸을 때에도 소읍의 불량배처럼 걸었다. 한 가지를 계속하면 더 사무쳐야 하고 더 단순해져야 하고 더 무모해져야 하는데, 왜 그렇지 못할까. 지금부터 다시 그 시간으로 걸어가야겠다. 나는.” “시를 쓰면, 내가 세상의 어딘가와 닿고 있다는 느낌이 좋았다. 어려서부터 내게는 늘 세상이 낯설었다. 내가 바라고 있는 창밖이 낯선 것이 아니라 내 두 다리로 딛고 서 있는 창 안이 낯설었다. 자라 모르는 사람보다는 바로 옆 사람이 더 낯설었다. 세상에 대한 이러한 느낌은 죽음을 겪기 전부터 시작된, 태생적 불안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나는 내가 사람들이 북적대는 세상 속으로 몸을 쑥 집어넣지 못하리라는 것을 어려서부터 직감했던 것 같다.”
전쟁과 국제정치 (리커버 에디션)
북앤피플 / 이춘근 (지은이) /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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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앤피플
소설,일반
이춘근 (지은이)
세상을 올바르게 보기 위해 학문을 한다. 나라와 나라 사이들의 관계, 그리고 그들 사이의 다툼인 국제분쟁과 전쟁에 대해 올바르게 알기 위해 전쟁과 국제정치를 공부하는 것이다. 이 책을 다 읽으신 분들이 한반도의 진정한 상황이 무엇이고 현재 국제정치의 진정한 상황이 무엇인가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하며 저자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 저자가 목표하는 바는 전쟁에 관해서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실들은 실제와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다는 현실을 일반 독자들은 물론,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부해 보자는 것이다. 전쟁과 무기, 군사전략의 진실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한 것이 아니다. 공부를 통해서만 제대로 알 수 있는 것이다.저자 서문 책을 시작하며 01. 전쟁을 공부하는 이유 02. 상식과 진리 03. 국가는 전쟁을 잘하기 위한 조직 (1) 무정부 상태란? (2) 국가는 전쟁을 잘하기 위해 발달된 조직 (3) 아무리 나쁜 평화라도 전쟁보다는 낫다는 우리의 정치가들 (4) 우리나라도 강대국으로 나아가자 (5) 전쟁과 평화에 대한 혼동 (6) 국가안보 혹은 전쟁과 평화의 기본원리 04. 전쟁과 국제정치를 연구하기 위한 방법 (1) 전쟁의 정의 (2) 전쟁과 평화 그리고 국제정치를 보는 관점 1) 이상주의와 현실주의 A. 이상주의 B. 현실주의 2) 자유주의와 마르크스주의 국제정치관 3) 전쟁과 국제정치를 분석하는 3차원 05. 전쟁 연구의 현황 (1) 전쟁 연구의 선구자들 (2) 전쟁의 실제 현상과 기원 (3) 인간의 자연상태는 전쟁상태였을까 평화상태였을까 1) 원시사회의 전쟁 2) 원시사회의 싸움의 특징 3) 평화로운 야만인 4) 원시인들은 전혀 평화롭게 살지 않았다는 최근의 학설 (4) 전쟁의 평균 길이: 긴 전쟁, 짧은 전쟁 1) 짧은 전쟁에 대한 환상 2) 예상보다 훨씬 길었던 전쟁의 지속기간 (5) 전쟁의 빈도: 인류의 역사에는 얼마나 많은 전쟁이 있었을까 06. 세계의 역사를 바꿔놓은 대전쟁들 (1) 한 시대 세계 챔피언을 결정한 전쟁들 1) 퀸시 라이트의 대전쟁 리스트 2) 길핀의 대전쟁 리스트 3) 월러스타인의 대전쟁 리스트 4) 토인비의 대전쟁 리스 트 5) 톰슨의 패전전쟁과 패전국리스트 (2) 챔피언 결정 전쟁(패권전쟁)의 규모 (3) 패권전쟁은 새로운 챔피언을 탄생시켰다 07. 전쟁의 목록 (1) 전쟁관련요인 연구계획(COW Project)의 전쟁 데이터 (2) 잭 리비 교수의 “강대국 전쟁” 데이터 08. 전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인간적 차원 (1) 인간의 속성과 전쟁 1) 인간의 공격본능 2) 인간의 전쟁 본능에 관한 프로이드의 설 명 3) 콘라드 로렌츠의 동물 행동학과 전쟁의 원인 4) 사회 생물학적 전쟁 원인 5) 인간의 공격본능이 전쟁의 원인이라면 인간에게 희망은 있는가? (2) 전쟁은 인간 사유의 결과: 전쟁과 철학 1) 전쟁은 인간사고의 결과 2) 전쟁은 죄악: 평화의 전쟁 철학 3) 싸워도 되는, 싸워야 하는 전쟁: 정의의 전쟁 4) 호전적 전쟁 철학 5) 호전적 문명의 상징 이슬람의 전쟁 철학 09. 국가 및 사회적 차원의 전쟁 원인 (1) 국가와 전쟁: 국가란 전쟁을 수행하기 위한 최적의 조직 (2) 전쟁 잘하는 나라들의 이야기: 강대국과 강대국의 흥망 성쇄 1) 강대국의 의미 2) 강대국이란 돈도 많고, 전쟁도 많이 하는 나 라 3) 강대국의 흥망 성쇄 4) 초강대국은 전쟁을 정말 잘하는 나라인가? 5)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미국과 소련 (3) 국가의 자연적 속성과 전쟁 1) 전쟁은 인구변화(감소)에 영향을 미쳤는가? 2) 인구와 전쟁 3) 기후 및 환경과 전쟁 (4) 정책 결정 과정: 인간이 만든 조직의 불완전성과 전쟁 1) 각하의 결정이 전적으로 옳습니다! 2) 집단사고로 도출된 외교정책의 문제점 | 피그만 침공사건 3) 국내정치와 군제분쟁: 대통령 선거가 있던 해에 유난히 많았던 미국의 군사행동 4) 여자들이 세계 모든 나라의 대통령과 수상이 된 세상은 평화의 세상일까? A. 전쟁의 남성적 속성 B. 여자들이 국가의 통치자였는 경우의 전쟁과 평화 C. 여권주의 국제정치학 (5) 민주주의 국가들은 평화적인가? 1) 민주주의 국가들은 서로 싸우지 않는다: 민주주의적 평화론 2) 민주적 평화론 비판 (6) 국가의 경제적 성격과 전쟁 1) 마르크스주의의 전쟁 원인론 2) 마르크스주의자들의 전쟁 및 군사문제 연구 3) 레닌의 제국주의론과 전쟁의 원인 4) 레닌의 제국주의론 비판 5) 자유주의자들이 말하는 경제체제와 전쟁의 관계 10. 국제체제와 전쟁 (1) 세력균형 이론과 전쟁 1) 힘의 균형은 평화의 조건 2) 세력균형이론의 비판적 해석 (2) 국제정치 체제의 힘의 분포 상황과 전쟁 1) 강대국이 몇 나라 있는 국제체제가 가장 평화로울까? 2) 영토와 전쟁 (3) 힘의 전이이론 (4) 전쟁에 관한 구조적 역사적 접근 방법 1) 패권안정이론: 하나의 막강한 강대국이 있으면 세계는 안정과 평화를 누릴 수 있다. 2) 패권국은 주기적으로 바뀐다: 장주기 이론 11. 전쟁과 전략 (1) 전략의 연구 1) 전략의 정의 2) 전략과 전술: 개념적 차이점 3) 국가전략과 군사전략 4) 전략적 사고 5) 군사의 영역과 일상생활 영역의 본질적 차이점 (2) 국가의 대전략 1) 지정학 2) 독일의 지정학 3) 영국·미국의 지정학 A. 마한의 해양세력 우위론 B. 매킨더의 심장지역 이론 C. 스페크만의 주변지역 이론 (3) 군사전략 1) 손자병법의 재발견 2) 손자병법의 요체 3)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 4) 클라우제비츠와 손자 전략 사상의 공통점 5) 손자와 클라우제비츠가 동양과 서양의 전쟁에 미친 영향 (4) 전쟁(전략)의 기본원칙 1) 목표의 원칙 | 2) 공격의 원칙 | 3) 지휘의 통일 | 4) 집중의 원칙 | 5) 경제의 원칙 | 6) 기동의 원칙 | 7) 기습의 원칙 | 8) 안전의 원칙 | 9) 단순성의 원칙 12. 무기와 전쟁 (1) 무기가 많은 곳에서 전쟁은 더 자주 발생하는가? 1) 군비증강을 전쟁의 원인으로 간주하는 도덕적 다수 2) 군비경쟁은 전쟁의 원인이다: 과학적 연구 결과 3) 군비경쟁은 전쟁의 원인이 아니다: 또 다른 과학적 연구 결과 4) 군비와 전쟁관련 두가지 정반대 견해를 판단하는 기준: 현실주의 5) 군비가 별로 없는 곳에서도 전쟁은 발발한다 (2) 무기와 현대 전쟁 1) 폭격 이야기 2) 항공모함의 이야기 3) 나폴레옹의 군대도 능히 이길 수 있었던 알렉산더 대왕의 군대 4) 무기의 발달과 전쟁의 잔인성: 우리는 거꾸로 알고 있었다 5) 현대 무기가 전쟁에서의 인명 피해를 늘이지 않은 이유 6) 군사기술의 혁신과 현대무기체계: 그 전략적 의미 7) RMA의 한계: 현대 신식 무기체계의 위력과 한계 8) 신식 최첨단 무기는 만능인가? 9) RMA에 관란 전략 논쟁 (3) 핵무기와 핵 전략 1) 핵무기의 파괴력 2) 핵폭발의 위력 3) 핵전쟁과 재래식 전쟁 4) 생각할 수 없는 일을 생각해보자: 핵전쟁이 일어나면 지구는 정말 멸망할까? 5) 보복 능력의 확보는 전쟁을 억제한다: 핵전략의 기초이론 6) 핵전쟁이후의 지구 13. 전쟁연구의 신경향 (1) 전쟁이 끝난 세상 1) 냉전(1945-1990)이 끝난 세계에는 더 많은 전쟁이 발발했다 2) 냉전시대는 지구 역사상 가장 평화로운 시대 중 하나였다 (2) 전쟁연구의 신경향 1) 전쟁은 줄어들고 있으며 인류 멸망의 날도 멀어지고 있다 2) 21세기는 또 다른 잔인한 세기가 될 것 3)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전쟁을 줄어들고 있다 4) 인간본성의 선한 천사: 스티븐 핑커의 견해 5) 인간의 역사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전쟁: 이안 모리스 6) 아니다, 오직 죽은 자만이 전쟁을 더 이상 경험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하라 세상을 올바르게 보기 위해 학문을 한다. 나라와 나라 사이들의 관계, 그리고 그들 사이의 다툼인 국제분쟁과 전쟁에 대해 올바르게 알기 위해 전쟁과 국제정치를 공부하는 것이다. 이 책을 다 읽으신 분들이 한반도의 진정한 상황이 무엇이고 현재 국제정치의 진정한 상황이 무엇인가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하며 글을 쓰기 시작한다. 물론 한반도의 냉전도 끝났고 북한 핵 문제도 잘 풀릴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지금 새삼스럽게 전쟁, 무기, 군사전략들에 관한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것이다. 이상과 같은 의문에 대해 전쟁은 아직도 옛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주변의 현실이며, 한반도의 평화는 아직 갈 길이 요원하다고 답하고 싶다. 세계와 한반도가 완전한 평화를 이룩한다는 것은 솔직히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하는 것이 학자의 양심에 더욱 가까운 일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언제라도 우리는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애를 써야만 하며 그럼으로써 위태롭기는 하지만 평화의 시간을 계속 연장시켜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목표하는 바는 전쟁에 관해서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실들은 실제와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다는 현실을 일반 독자들은 물론,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부해 보자는 것이다. 전쟁과 무기, 군사전략의 진실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한 것이 아니다. 공부를 통해서만 제대로 알 수 있는 것이다. 미국 예일대학의 유명한 국제정치학자인 브루스 러셋(Bruce Russett) 교수는 매 학기 국제정치학 강의의 첫 시간에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함으로써 한 학기 강의를 시작한다고 한다. “벤자민 스포크(Benjamin Spock) 박사는 육아(育兒)에 관한 저서에서 ‘엄마들은 육아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말로 책을 시작하고 있지만 나는 제군들에게 ‘제군들은 국제정치학에 대해 스스로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조금 알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겠네.” 우리들은 사실 국제정치 문제들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조금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경우 거꾸로 알고 있기도 하다. 전쟁과 국제정치 및 군사전략 등 세부 분야로 들어갈 경우 우리의 상식은 맞지 않는 부분이 더욱 많아진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전쟁과 국제정치에 관한 제반 견해들은 현실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것일 경우도 많다. 전쟁과 전략은 상식의 영역이 아니며 국가의 삶과 죽음을 다루는 영역이기 때문에 ‘역설적’인 논리가 적용되는 영역이기 때문에 그러하다. 로마인 베제티우스는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하라”라는 유명한 금언을 남겼는데 원어로는 Si Vis Pacem, Para Bellum이며 영어로는 “If You Want Peace, Prepare for War”이다. 미국의 유명한 전략이론가 에드워드 럿왁(Edward N. Luttwak) 박사는 베제티우스의 논리를 ‘역설의 논리(Logic of Paradox)’라며 다음과 같이 해설했다. 베제티우스의 논리 구조는 그대가 A를 원한다면 B를 행하라(If you want A then do B)라는 것인데 A와 B는 정반대의 개념이다. 예를 한번 들어보자. “그대 날씬해지고 싶으면(A), 음식을 많이 먹어라(B)” “그대 높은 학점을 받고 싶으면(A), 공부를 조금 해라(B)”가 말이 되는가? 그런데 그대 평화(A)를 원하거든 전쟁(B)을 준비하라는 역설의 논리는 그럴듯한 말이 되지 않는가? 우리의 인생사 중에는 거꾸로 생각해야 타당한 영역들이 일부 있는데 주로 삶과 죽음을 다루는 영역에서의 일들이 그러하다. 삶이라는 최고의 가치를 위해서 다른 즐거운 일들을 포기해야 할 때가 있는 것이다. 예로서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모두 군대에 가서 몇 년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병역의무를 수행해야 하는 일은 힘든 일이지만, 평화라는 고귀한 가치를 위해서 해야만 하는 일이다. 좋은 목적을 위해 괴로운(혹은 나쁜) 일을 해야 할 때가 있는 법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독자들이 “우리가 전쟁에 관해서 알고 있었던 것은 안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적은 것이었구나!” “우리는 오히려 거꾸로 알고 있었던 것이 많았구나”라고 깨닫게 된다면 그것은 저자의 보람이 될 것이다.오늘날의 국제정치는 마치 미국 역사 초기의 서부 개척시대의 미국 사회와 비교할 수 있을 것 같다. 서부 개척 당시 용감한 개척자들이 부와 명예를 거머쥐기 위해 서부로 달려갔는데 그곳은 아직 동부의 미국 정부가 법과 질서를 집행하기 이전의 영역이었다. 서부의 사나이들은 자신의 재산과 생명을 스스로의 힘으로 지킬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스스로 총을 차고 다녀야 했다. 경찰서와 법원이 아직 생기기 이전의 사회였으니 말이다. 오늘의 국제사회와 미국 개척시대 초기 서부사회는 비슷한 수준의 질서를 가지고 있었다고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그래서 국제정치에는 언제라도 폭력이 난무하기 마련이다. 미국의 젊은 여성 국제정치학자인 타니샤 파잘(Tanish Fazal)은 국가의 죽음(State Death)에 대해 연구했는데 그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1816년 근대 민족 국가 체제가 시작된 이래 2000년에 이를 때까지 존재했던 나라는 207개국이었다. 그녀는 또한 184년의 기간 중에 존재했다가 멸망해서 없어져 버린 나라가 66개국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전체 국가 숫자의 32%, 즉 약 1/3이 없어져버린 것이다. 없어진 나라 66개국이 파잘 교수의 직접적인 연구 대상이었는데 죽어버린 66개의 나라 중에서 75%, 즉 3/4에 해당하는 50개 국가의 멸망 이유가 이웃 나라에게 맞아 죽은 것이라는 놀라운 사실이 발견되었다. 즉 멸망한 나라의 75%가 폭력적인 죽음을 당했던 것이다.국가들이 죽을 확률도 보통사람들의 예상을 훨씬 상회하는 것인데 죽음의 이유 중 75%가 폭력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은 국제사회가 얼마나 험악한 곳인지를 적나라하게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 1945년 2차대전이 종식된 이후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질서가 유지되었는데 이를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 즉 미국적 평화의 시대라고 부른다. 그러나 필자는 2차 대전 이후 1980년대 후반까지의 미국을 진정한 패권국이라고 보지 않는다. 소련 및 사회주의권이 세계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며 대항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진정한 Pax Americana는 1990년대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해야 옳을 것이다. 소련이 붕괴하고 공산주의 체제가 소멸된 이후 유일 초강대국이 된 미국이 지배하는 세계는 비로소 미국적 경제원칙, 즉 세계화, 자유주의, 자본주의, 민주주의가 지배하는 미국 패권의 세상이 된 것이다.현재 진행 중인 반테러 전쟁은 과거의 국제정치적 경험과 대단히 뚜렷한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미국이라는 챔피언에 도전하는 국가들이 현재의 미국 주도의 국제 제체에 불만족해하는 2∼3위권의 강대국들이 아니라 중동의 약소국들이며, 그들이 도전하는 양식도 정규적인 전쟁이 아니라 비전통적인 방식(테러)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다. 놀라운 사실은 대부분의 강대국들은 패권국인 미국에 오히려 동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2001년 9월 11일 시작된 테러 전쟁의 시대는 2010년대 초반 무렵 이후 서서히 종막을 고했고 세계 역사는 다시 전통적인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중국의 시진핑이 국가주석으로 취임한 2012년 이후 국제체제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라는 전통적인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강대국은 전쟁을 잘하는 나라며, 전쟁을 잘하기 위해서는 군사력이 막강해야 하는데, 군사력은 돈과 직결되는 것이니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애초에 강대국이 될 수 없는 일이다. 부국, 그 다음에 강병이라는 순서를 지킨 나라만이 진정한 강대국이 될 수 있다. 전쟁을 잘하고 전쟁에 이기기 위해서는 먼저 돈이 많아야 한다. 그런 나라들은 전쟁을 잘 방지할 수도 있고 그럼으로써 평화를 지킬 수 있다. 국제정치에서 전쟁과 평화는 동전의 다른 면일 뿐이다.
침묵수업
타임북스 / 마틴 레어드 (지은이), 이민재 (옮긴이) /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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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마틴 레어드 (지은이), 이민재 (옮긴이)
힌두교나 불교 전통뿐 아니라 그리스도교 관상 전통에도 침묵 속에 고요하게 앉아 있거나, 명상을 하거나, 알아차림 수행을 하는 것과 관련된 가르침이 있다. 이 책은 그러한 가르침을 역사적으로 고찰하는 동시에 동방 교회와 서방 교회를 아우르는 기독교 관상 전통의 지혜를 소개한다. 관상기도는 아우구스티누스에서 토머스 머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기독교 성인과 현자들이 한결같이 강조해온 기도 방식이며, 이 시대 기독교인들이 주목하고 실천해볼 만한 기독교 영성 전통의 위대한 유산이다. 낯설게 다가오는 관상기도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일종의 기술이 필요하다.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 수도사며 영미권의 권위 있는 영성 지도자인 저자는 기도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관상의 기술을 알려준다. 그의 깊이 있고 유려한 설명은 관상의 길을 걷는 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준다. 이 책은 이제 막 영성 훈련을 시작한 사람은 물론, 하나님의 침묵 속으로 좀 더 깊이 들어가길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들어가며 | 하나님은 고향이다 1장 하나님과 분리됐다는 망상 2장 마음은 사나운 독수리다 3장 몸이 기도한다 4장 세 개의 문 _ 기도 낱말로 기도하기 5장 분심의 수수께끼 6장 희생자에서 목격자로 7장 상처의 전례 _ 실패를 통해 기도하기 | 에필로그 | 나는 누구인가? _ 실패한 수도사 이야기 | 옮긴이의 말 | | 주 | 그리스도교 영성 전통에서 길을 찾다 인생의 어느 순간 마음이 기도를 향할 때, 우리는 종종 삶의 위기 한복판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기도는 위기와 불편하지만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위기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갈망을 부추긴다. 그리스도교의 오랜 관상 전통은 침묵 속에서 이 갈망을 이루어낸다. 침묵은 실패와 절망 가운데서 우리 존재의 진실을 일깨워준다. 관상기도는 존재의 진실, 즉 이미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을 발견해가는 여정이다. 그것은 아우구스티누스에서 토머스 머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기독교 성인과 현자들이 한결같이 강조해온 기도 방식이다. 관상은 불교나 힌두교 전통에만 국한된 수련의 형태가 아니다. 호흡을 가다듬고 고요 속에 머무르거나, 기도 낱말을 되풀이하며 마음에 집중하는 등의 관상 수련은 이 시대의 기독교인들이 주목하고 실천해볼 만한 그리스도교 영성 전통의 위대한 유산이다. 관상기도의 방법과 의미를 안내하다 침묵하며 기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말로 하는 기도와 달리 관상기도는 몸으로 하는 기도며, 잡다한 생각과 걱정을 유유히 흘려보내는 기도다. 그렇기 때문에 일종의 기술이 요구된다. 기도 자세를 잡는 방식부터 분심을 대면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관상기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안내한다. 저자의 오랜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한 설명은 초보자는 물론, 어느 정도 기도에 익숙한 이들에게도 유용한 지침을 제공한다. 삶의 고통 속에서 빛나는 침묵을 그려내다 또한 이 책은 기도하는 사람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짚어내며 그것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는다. 특히 분심이나 지루함과 같은 영적 여정의 장애물을 만나 관상기도가 힘들어질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삶의 고통 속에서 관상의 길에 들어선 다양한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상처와 실패가 우리 안에 숨어 있는 찬란한 침묵을 이끌어내는 통로가 된다는 점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기독교 영성과 관상기도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두루 도움이 될 책이다.우리는 순종하는 침묵을 통해 침묵의 영지에 들어가는데, 순종하는 침묵에 이르는 지도는 없다. 하지만 순종하기 위해 우리 자신을 준비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기술은 있으며, 그것을 통해 우리는 지도에 없는 땅을 마침내 발견한다. 그뿐 아니라 이미 죽었거나 현재 살아 있는 동료 순례자들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그들의 지혜는 수많은 책과 사랑의 행위를 통해 전해지고 있으며, 그들은 “보이는 것으로 살아가지 않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고후 5:7이 어떤 것인지도 가르쳐준다. 이 책은 이러한 영성 기술 몇 가지를 소개하면서, 그리스도교 영성 전통이 침묵 수련을 통해 어떻게 그 기술을 습득하게 하는지 살펴보려 한다. 우리는 인간의 신비를 바다에 떠 있는 스펀지에 비유할 수도있다. 스펀지는 자기 밖에서도, 안에서도 바다를 본다. 이 스펀지는 자기를 통과하면서 흐르는 바닷물에 점점 잠긴다. 그렇지 않다면 제대로 된 스펀지가 아닐 것이다. 어떤 사람은 구별되면서도 하나인 것을 이렇게 표현한다. 하나님과 하나라는 것을 깨달을수록 우리는 진정한 우리 자신이 된다. 있는 그대로의 우리, 마땅히 되어야 하는 존재로 창조된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이 샘솟는 사랑이라면, 피조물은 그 사랑에 힘입어 샘솟은 사랑이다. 관상은 순전한 은총이다. 관상의 꽃을 피우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하지만 관상의 기술도 중요하다. 그것이 없다면 관상의 꽃은 피어나지 못한다. 인간의 노력과 하나님의 은총은 서로 협력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낸다. 그래서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은 당신 없이 당신을 만드셨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없다면 하나님은 당신을 의롭게 하지 못하십니다.” 그래서 아빌라의 성 테레사St. Teresa of Avila도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은총을 받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습니다”라고 말했던 것이다.
상미
램프앤라이트 / 차예랑 (지은이) /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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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차예랑 (지은이)
외할머니 영주, 엄마 상미, 저자 예랑의 3대에 걸친 이야기를 중심으로 삶과 죽음, 변해가는 서울 풍경 등에 관한 짧은 글을 모은 산문집이다. 상미의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어, 에세이지만 소설 같은 기승전결의 스토리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소설처럼 등장인물과 줄거리가 있고 시적인 아름다움이 담겨 있는 특별한 에세이이다. 엄마 ‘상미’가 엄마를 넘어, 상미 자신으로 살아가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잘 담겨 있다. 엄마와 딸이 함께 읽으면 감동이 배가 되는 책이다.1부_세 사람의 시작 상미 / 엄마 / 소시지빵 / 겨울 / 글1 / 새들의 오후 / 숲 / 팔 / 이방인 첫날 / 내가 살던 나라 / 나는 사실 상미를 닮았던 것이다 / 서울 풍경 (여름) / 고독한 고통 / 향의 편지 / 겨울 볕 / 빈집 90년 서울 / 섬1 / 그 / 1호 소 / 12월 12일 / 엄마의 두려움 / 까치 / 선생님께 / 선생님의 답장 / 사람의 걸음 / 문장 / 서른 / 겨울의 달 / 엄마의 밤 / 아침 기도 / 신은 어디로부터 오실까 / 미국 할머니 2-1부_세 사람, 상미 4월 / 나의 나무 / 상미를 소개하며 / 상미는 날마다 얼굴을 찍는다 / 상미의 목소리 / 첫눈 / 상미의 얼굴 / 서울 / 산 너머 다리 너머 / 목장의 딸 / 엄마의 탄생 / 90년대 토요일 / 부모의 시간 / 노크 / 딸의 식탁 / 엄마가 큰 산을 넘기 전 / 상미의 아버지 / 상미의 편지 / 새벽 / 엄마의 우는 얼굴 / 너를 키우며 / 빈자의 삶 / 칼란도 / 엄마에게 / 목련나무 아래에서 2-2부_세 사람, 영주 135에서 602에게 / 영주 / 층의 풍경 / 노인의 눈 / Dream Happy Dreams / 어른 / 노인의 얼굴 / 참척 / 다락 / 레슬링 / 집 / 주말 저녁 / 서울 풍경 (병원) / 생 / 우리의, 영주 / 영주의 일기 / 함 / 영주의 편지 2-3부_생명 지知 / 이 선생님 / 슬픈 밤 / 8월 어느 밤 / 두 사람 / P / 유성 / 정초 / 어느 한날의 죽음 / 생명 / 삼 일의 연도 / 죽음에 대하여 3부_세 사람, 나 나의 탄생 / 0 / 서울 블루스 / 경주에서 / 냄새 / 초보 인간 / 글2 / 타는 석양으로 / 사유의 대지에 서서 / 이방인 / 이방인의 노래 / 원숭이가 울 때 /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간다 / 선생님의 편지 / P의 목소리 / 작가의 생 / 일기 / 파브르 / 개들의 배 / 아빠의 편지 (가을) / 갯바위 / 불면의 밤 / 웨이터의 얼굴 / 첫 통화 / 범 / 고행자의 발걸음 / 어떤 이의 이력과 생애 / 답장 / 해방 / 아빠의 편지 (봄) / 봄 / 섬2 / 마치며 어떤 글은 한 번을 읽어도 정성을 들이기가 쉽지 않은데 어떤 글은 여러 차례 읽어도 정성이 들어간다. 는 읽는 시간에 정성이 담기는 책이다. 단어와 단어 사이에, 문장과 문장 사이에, 문단과 문단 사이에 작가의 오랜 고민과 정성이, 마침표를 찍은 뒤에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방금 태어난 문장들을 애타게 바라보는 마음 씀과 머뭇거림이 너무도 정직하게 스며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를 읽는 내내 언어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닐 것이다. 는 에세이의 평범한 정의를 넘어서는 특별한 지점이 있다. 그 특별한 지점은 작가의 고통과 노력이 수반된 긴 사념이 선행되지 않았다면 없었을 시적인 아름다움이며, 그 아름다움에는 결정적인 힘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에 수록된 122편의 글은 시와 닿아있고 또 닮아 있다. 마치 작가가 고요가 가득 찬 복도에서 예기치 않게 까치를 만났던 짧은 순간처럼, 그 순간 꿈과 같은 아름다움을 경험한 것처럼, 필사적으로 쓰인 한편 한편의 글은 아름답고, 그 아름다움 속에는 독자의 삶으로 힘껏 뛰어드는 의미가 있다. 나는 끊임없이 되묻는다. 나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나는 무엇에 정직하고 싶은가. (작은 서문 중) 그러면서 그 문장 뒤에는 ‘우리 사랑하는 딸. 나의 사랑하는 딸.’이라고 적혀 있었다. 두 번이나 반복된 그 두 문장에서 나는 강렬하게 저며 드는 간절함을 보았다. (섬1 중)
물의 연인들
민음사 / 김선우 글 /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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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김선우 글
현대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김선우의 세 번째 장편소설 여기, 강을 파괴하는 자와 지키려는 자 사이에 “한 물방울로부터 한 물방울에게로” 흐르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이야기『물의 연인들』은 현대문학상, 천상병시상을 수상한 시인이자 소설가인 김선우가 무려 3년 동안 퇴고에 퇴고를 거듭하며 강한 애착을 가지고 쓴 작품이다. 와이강 유역에서 태어나 자란 유경과 그녀의 어머니 한지숙, 당골네의 손녀딸 수린, 와이강에 버려진 후로 수린과 함께 오누이로 자라 온 해울, 와이강 근처에서 발견된 후 스웨덴에 입양되어 자라난 유경의 연인. 『물의 연인들』에 등장하는 이들은 모두 와이강을 둘러싼 인연의 자장 안에 있다. 그들은 모두 와이강에 매료되고, 와이강에서 생명의 원천을 느끼며, 멀리 떨어져 있을 때조차도 와이강을 그리워하며 살아간다. 문학평론가 정여울의 말을 빌리자면 이 이야기는 “제빛을 잃고 죽어 가는” 와이강의 “비극적인 알레고리”이며, “화폐가치로는 계산할 수 없는 것들의 무서운 폭발력에 관한 아름다운 우화다. 우리 모두의 생명의 빛과 근원을 찾아가는 이 뜨거운 첫사랑의 이야기는 때로는 참혹하리만큼 처절하게, 때로는 넘치는 관능과 섬세한 감각으로 독자의 오감( 五感)을 자극하며 가슴속 깊이 파고든다. 김선우 문학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음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 소설의 한 문장, 한 문장의 연결과 호흡은 한 편의 시인 동시에 눈앞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영상이라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우리 문단에서 이토록 “눈부신 첫사랑의 이야기”(문학평론가 정여울)를, “관능적인 사랑의 이야기”(소설가 김연수)를 과연 또다시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강렬하고 매혹적인 작품인 『물의 연인들』은 이 계절, 가장 치명적인 사랑의 울림이 되어 독자들의 마음을 진한 감동으로 요동케 할 것이다.프롤로그 1부 유령의 시간 2부 가면을 쓴 달 3부 붉은 물 자국 4부 흐르는 사람들 에필로그 작가의 말 작품 해설 사랑이 끝난 후, 비로소 시작되는 사랑_ 정여울(문학평론가)자기 몸속을 울리는 이명을 타인이 대신 느낄 수 없는 것처럼, 온몸 온 마음으로 사랑한 사람에게도 이명 같은 자기만의 방이 있는 것일까. 내 운명은 왜 끝까지 이렇게 난폭한 얼굴인가. 햇빛에 찔린 것처럼 눈 속이 시큰거린다. 이 신음이 어디로부터 울려오는 것인가. 사랑이라 믿은 그 모든 몸과 몸짓들로부터인가. 나를 낳은 그것들은 지금 나의 울음을 듣고 있기는 한 건가. 사랑이었던가. 그랬던가. ■ 생명의 빛을 찾아 떠나는 물방울들의 여행 ―물이 흐르고 인생이 흐르듯 우리의 사랑은 흐른다 작가 김선우가 넘치는 시적 감수성으로 피를 토하듯 절규하며 써 내려간 이 빼어난 문장들은 우리가 단 한 번도 접하지 못했던 사랑의 정점을 그려 낸다. 마치 타투처럼 주인공 ‘유경’의 온몸 구석구석에 남아 있는 연인의 흔적과 생생한 기억들. 그러나 연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그의 이름만은 아무리 기억하려 해도 기억해 낼 수가 없다. 그리고 또 한 겹의 이야기, 어린 연인들 ‘수린’과 ‘해울’이 있다. ‘와이강’에 댐 공사가 시작되고부터 몸에 진물이 흐르고 각질화되면서 점점 굳어 가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수린과, 수린의 병이 강의 죽음과 관련 있다고 굳게 믿는 해울. 다른 한 사람이 이미 죽었거나 혹은 죽어 가고 있기에 결코 하나가 될 수도, 완성될 수도 없는 이 아름답고 슬픈 연인들에게 강은 생명의 근원과 깨달음으로 다가온다. 강은, 강물은, 본래의 몸대로 살아야 하니까. (……) 수린에게서 물소리가 난다…… 라고 유경은 느낀다. 물의 소리로 수린이 말해 준 ‘본래의 몸’에 대해 생각한다. 강물의 본래 모습은 흐르는 것이지. 막혀 있는 것들은 썩는다. 댐에 갇힌 물처럼, 기억에 갇혀 버리면 유령이 되지. 기억도 흘러야 한다. (……) 강이 흐르는 이유가 뭔지 알아요, 선생님? 어제보다 오늘을 더, 조금이라도 더 많이 사랑하기 때문에 강은 흐르는 거예요. 사람이 살아가는 것도 마찬가지겠죠. 어제보다 오늘을 조금이라도 더 사랑하지 않으면 흐를 필요가 없어요. 어제에 멈춰 서 버리면 그만이니까. 그건 죽은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257쪽 자연으로부터 불어오는 따스한 생명의 온기와 이 작품만의 정제되고 세련된 언어와 목소리는 작품에 생기를 불어넣고 마침내 모든 인물들과의 진정한 교감을 불러일으킨다. 유경은 “물가에서 끊임없이 흐르고 흐르는 물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깨닫는다. “누군가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 누군가는 과연 누구인 걸까. 내가 알고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내가 모르고 있지만, 존재하는 관계들에 대해 깨우쳐 주기 위해 있는 스승들인지도 모른다.”라고 말이다. 소중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후 타자성의 울타리를 넓혀, 협소했던 ‘우리’의 세계는 ‘나’와 ‘너’, 이제 인간과 자연 모두를 아우르며 더 커다란 우리의 세계로 확장된다. 바로 흐르는 강물을 통해,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물방울을 통해 하나로 연결된 또 하나의 깊은 인연의 세계로 나아가는 것이다. ■ 탁월한 문학적 작품으로 형상화한 4대강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성찰 『물의 연인들』의 중심을 흐르는 것은 와이강이다. 이 소설의 인물들은 모두 와이강을 둘러싼 인연의 자장 안에 있기 때문이다. 와이강 유역에서 태어나 자란 유경과 그녀의 어머니 한지숙, 당골네의 손녀딸 수린, 와이강에 버려진 후로 수린과 함께 오누이로 자라 온 해울, 와이강 근처에서 발견된 후 스웨덴에 입양되어 자라난 유경의 연인. 그들은 모두 와이강에 매료되고, 와이강에서 생명의 원천을 느끼며, 멀리 떨어져 있을 때조차도 와이강을 그리워하며 살아간다. 문학평론가 정여울은 “제빛을 잃고 죽어 가는” 와이강의 “비극적인 알레고리”를 그린 소설 『물의 연인들』은 “화폐가치로는 계산할 수 없는 것들의 무서운 폭발력에 관한 아름다운 우화다. 포장해서 내다 팔 수 없는 그 모든 것들을, 상품으로 환원해서 교환할 수 없는 그 모든 것들을, 안간힘을 다해 지켜 내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라고 지적한다. 환경과 생태계 문제에도 관심을 보이며 소신 있는 발언을 해 온 작가 김선우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로, 이루어질 수 없는 연인들의 이토록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현실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폭행과 강간을 일삼던 아버지, 그런 남편을 살인한 죄로 복역하다 출소를 얼마 앞두고 자살한 어머니, 그리고 자신의 목숨보다 더 사랑했던 연인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유경을 둘러싼 사람들의 운명은 모두 비극으로 치닫는다. 그러나 유경의 삶을 짓누르던 엄청난 상실감과 이 극적인 아우라는 결코 끝나지 않는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그것은 『물의 연인들』이 잔인한 운명에 대한 복수가 아닌,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의 가슴속에서 다시 한 번 새롭게 시작되는, 그리하여 더욱 눈부신 첫사랑을 그려 내고 있기 때문이다. 흐르는 강물처럼, 그렇듯 흘러가는 우리의 삶처럼 말이다. 작가 김선우의 관능적이고도 애끓는 순애보는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강한 흡인력으로 독자들의 가슴을 뒤흔들 것이다. ■ 작품 해설 중에서 『물의 연인들』은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의 가슴속에서 또다시 새롭게 시작되는 첫사랑의 이야기다. 이 세상을 한 바퀴 돌아, 이 생을 한 바퀴 돌아, 그 모든 고통과 원한과 복수와 절망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작되는, 그리하여 더욱 눈부신 첫사랑의 이야기다. 상품으로 팔 수 없는 그 모든 것들을 상품으로 환원하려는 그 모든 권력을 향해, 이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속삭인다. 그래도 우리는 흘러가야 한다고. 이 끈질긴 흐름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언젠가는 바위를 뚫는 물방울의 힘으로 끝끝내 다시 흘러갈 와이강처럼. 우리는 흘러가야 하니까. 살며, 싸우며, 사랑해야 하니까. ―정여울(문학평론가)
행복하게 사는 기술
아힘신 / 스와미 라마 (지은이), 황보림 (옮긴이) / 2018.07.15
18,000
아힘신
소설,일반
스와미 라마 (지은이), 황보림 (옮긴이)
지금 행복하기를 배우는 안내서. 저자는 어떻게 고요하고 평온한 마음을 기를 수 있는지, 그 마음을 어떻게 내면으로 향하게 하는지, 인생의 의미와 더 높은 목표에 반영하기 위해서 그 마음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이야기한다. 여기서 모든 기대가 고통의 근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기심을 버리고 자신의 의무를 사랑으로 수행한다면 모든 좌절을 벗어나 자유로워질 것이다.서문 제1장 참자아를 알기 제2장 긍정적인 삶과 습관의 변화 제3장 인격의 완성 제4장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의 본질 제5장 기억과 마음의 본질 제6장 힘과 의지력의 성장 제7장 직관과 붓디의 지헤 키우기 제8장 욕망을 초월해서 삼스카라를 정화하기 제9장 사랑하는 관계에서의 영성 제10장 명상의 과정스와미 라마의 가르침은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행복은 내가 만드는 것이라고 깨닫게 되면 우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행복하게 사는 기술]은 지금 행복하기를 배우는 안내서입니다. 스와미지Swamiji가 어떻게 고요하고 평온한 마음을 기를 수 있는지, 그 마음을 어떻게 내면으로 향하게 하는지, 인생의 의미와 더 높은 목표에 반영하기 위해서 그 마음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이 책에서 이야기할 것입니다. 여기서 여러분은 모든 기대가 고통의 근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기심을 버리고 자신의 의무를 사랑으로 수행한다면 모든 좌절을 벗어나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여러분이 자신의 주인이 되는 것이 즐겁게 사는 비결입니다. 먼저 자신의 몸과 마음의 주인이 된 다음 여러분의 주변 세상을 주도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이 책이 여러분에게 그 방법을 알려 줄 것입니다. 여러분이 영적인 의문을 갖고 있거나 자신의 삶을 새롭게 개선할 길을 찾고 있다면 이 책 [행복하게 사는 기술]에서 행복하게 살기 위한 아주 단순한 삶의 철학과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스와미 라마Swami Rama께서는 힘든 일을 겪는 때일지라도 삶을 즐거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방법 을 알려 주십니다. 또한 습관패턴을 바꾸고, 직관을 향상시키고, 강한 힘과 의지력을 키우며, 사랑하는 관계를 지속하는 길을 제시하십니다. 마음과 정신을 꿰뚫어 보는 이분의 통찰은 이 책을 더 건강하고 보다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자극하는 창조적 영감의 원천으로 만듭니다.
Sounds Clear
한국문화사 / 박미애, Claudia Tumba (지은이) / 2020.07.31
19,000
한국문화사
소설,일반
박미애, Claudia Tumba (지은이)
Sounds Clear is designed for intermediate to advanced Korean learners and teachers of English, wanting to improve their teaching and learning of pronunciation drastically.To the Instructor To the Student Guide to the Symbols Chapter 1 SYLLABLES BACKGROUND INFORMATION PRACTICE ACTIVITIES LISTEN 1 LISTEN 2 LISTEN 3 LISTEN AND SPEAK SPEAK 1: Syllable Maze SPEAK 2: Counting Syllables SPEAK 3: Change the Lyrics Chapter 2 STRESSED AND UNSTRESSED SYLLABLES PART 1. STRESS BACKGROUND INFORMATION PRACTICE ACTIVITIES LISTEN 1 LISTEN 2 LISTEN 3 PART 2. UNSTRESS BACKGROUND INFORMATION PRACTICE ACTIVITIES LISTEN 1 LISTEN 2 SPEAK 1: Word Stress Bingo SPEAK 2: Highlighting and Weakening Syllables SPEAK 3: It’s an Emergency Chapter 3 PREDICTABLE WORD STRESS BACKGROUND INFORMATION PART 1. STRESS PATTERNS ACCORDING TO SYLLABLE WEIGHT AND WORD CATEGORY PRACTICE ACTIVITIES LISTEN 1 LISTEN 2 LISTEN 3 SPEAK 1: Airport Check-in SPEAK 2: Have You EverSounds Clear is designed for intermediate to advanced Korean learners and teachers of English, wanting to improve their teaching and learning of pronunciation drastically. It aims to build up the confidence of speaking English by identifying the pronunciation patterns of native English speakers, namely that of North American speakers, and replicating these patterns confidently and effectively. Sounds Clear targets challenging aspects of pronunciation by providing clear explanations of concepts and activities for improvement. Appropriate for both classroom use and self-study, students are motivated and encouraged to practice their skills through various engaging aural, oral and written exercises, thus allowing students to tailor their approach to practicing pronunciation to suit them. Pronunciation Tips throughout the book serve as helpful reminders of where students often struggle, and how to identify and avoid common mistakes.Chapter 5: PHRASING AND LINKINGBACKGROUND INFORMATIONQ. What is phrasing? A. In conversation, speakers do not say long sentences once in one breath. Instead, they divide them into smaller groups of words that form grammatically coherent units that express an idea. Phrasing is a process of dividing speech into meaningful groups of words. These groups of words are called various names such as “thought groups”, “meaning groups”, “rhythm groups”, “intonation groups”, “breath groups” and so on. In this book, we will refer to them as thought groups. In written English, punctuation marks such as commas and periods are used to indicate thought groups. However, in spoken English, thought groups are marked with a short break, namely a pause. Q. Why is phrasing important? A. Phrasing has beneficial impacts on intelligibility. Speakers divide their speech into thought groups to make the meaning clear. Thought groups also help listeners better understand the information in the speakers’ speech by organizing it into comprehensible chunks that are easy to process. Also, when an utterance is phrased differently, it can change the meaning of the utterance. Listen to the sentences below. (Track 5-1)The boss said, “The secretary was hard-working.”“The boss”, said the secretary, “was hard-working”.The first sentence where a pause is placed after The boss said, means The secretary was hard-working. On the other hand, the second sentence with a pause after The boss and before was hard-working means The boss was hard-working. Changing the place of a pause in an utterance can result in a difference in meaning. Q. How often should speakers pause when they speak?A. There are no strict rules for how long each thought group should be or how often speakers should pause. Pausing may differ from speaker to speaker, depending on the meaning and the situation. For instance, in informal conversations or slow speeches, thought groups may be shorter, and pauses between the groups may be more frequent than formal speeches or long speeches. Q. Are some words within a thought group said as if they are one word?A. In English, words which are within the same thought group are linked together as if they are one word.
성각의 용기사 3
서울문화사(만화) / 미즈치 시키 지음, 시메사바 코하다 그림 / 2011.08.10
6,500
서울문화사(만화)
소설,일반
미즈치 시키 지음, 시메사바 코하다 그림
출간 당시부터, 그리고 현재 진행형으로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미소녀 드래곤 판타지. 발행 전부터 라이트노블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그 작품을, 2011년 5월 한국 제이노블에서 선보인다.거대하면서도 세세하고 아기자기한 세계관, 이야기의 중심을 이루는 확실한 테마, 귀엽고 다양한 캐릭터 등으로 무장한 <성각의 용기사>는, 단순히 미소녀만을 내세운 소설과는 일선을 긋는다.
타지크 Tajiks 1
꿈그림 / B. G. 가푸로브 (지은이), 유예닮, 유인영 (옮긴이) / 2024.01.05
28,000
꿈그림
소설,일반
B. G. 가푸로브 (지은이), 유예닮, 유인영 (옮긴이)
고대로부터 중세시대까지의 중앙아시아 역사를 중앙아시아 민족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는 『타지크 I(Tajiks I)』는 구 소련 시대의 역사학자이자 철학자이며 정치가인 B. 가푸로브의 역작이다. 가푸로브는 타직인들의 민족 영웅으로, 타지키스탄이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후 그의 탄생 90주년을 기념하여 화폐 도안에도 등장한 바 있다. 정치인으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던 저자는 말년에 그의 이름으로 명명된 타지키스탄 공화국의 과학아카데미 동양학 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타지크 민족은 우즈베크 민족과 많은 연관이 있으며, 이들 민족들은 유전학적으로도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 타지크 민족의 문화적 재산 또한 오래전부터 우즈베크 민족에게서 유입되어 퍼진 것이기 때문에 두 민족의 문화적 특징은 매우 유사하다. 이 민족들이 고대의 문화 역사와 중세 문화까지도 매우 가까운 것은 이들이 같은 지역에서 생활했기 때문이다. 또한, 타지크 민족의 역사는 여타 중앙아시아의 민족들의 것과 같이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이란, 아랍 국가들 등의 동방의 민족들과도 연관이 있다. 이 책은 첫 단원은 중앙아시아에 형성된 최초의 사회의 성격을 기록했다. 두 번째는 타지크인들의 조상이 되는 노예제도가 발달했을 시기의 다양한 종족과 민족의 탄생을 다루고 있다. 세 번째 단원에는 타지크 민족의 역사적 숙명과 봉건제도의 형성을 기록했다. 우리의 동포인 고려인 약 3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중앙아시아에 대해 관심 있는 학자들과 일반인들에게 꼭 필요한 입문 서적으로 추천한다.옮긴이 서문 3 저자 서문 5 [첫 단원] 중앙아시아 최초의 조직과 그 이주과정 [주제 1] 중앙아시아 최초의 사회 16 1. 석기 시대 씨족 형성 이전과 형성되는 과정 16 2. 중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 23 3. 청동기 시대 30 4. 청동기 시대 중앙아시아의 인구와 아리아(Aryan)인들의 문제 42 [주제 2] 초기 계급사회 시대의 중앙아시아 민족의 봉기 (기원전 9세기~8세기 중반) 66 1. 철기시대 초기 고고학적 자료들 66 2. 철기시대 초기의 중앙아시아 사회 70 [둘째 단원] 노예제도가 발전할 당시의 타지크인들의 조상 [주제 1] 아케메네스 왕조에 속한 중앙아시아 98 1. 기원전 6~5세기 중앙아시아 정치의 역사 98 2. 기원전 5~4세기 중앙아시아의 사회 106 3. 아케메네스 시대의 중앙아시아와 이란 116 [주제 2] 그리스-마케도니아의 정복 전쟁 속의 중앙아시아 주민들 125 1.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원정 125 2. 중앙아시아인들의 대 마케도니아 봉기 130 [주제 3] 그레코-박트리아(Greko-Baktria)와 파르티아 142 1. 셀레우코스(Seleukid) 국가 안에서의 중앙아시아 142 2. 그레코-박트리아와 파르티아의 국가 146 3. 기원전 3~2세기경 중앙아시아의 경제와 문화 159 [주제 4] 쿠샨 시대의 중앙아시아 180 1. 파르티아, 그레코-박트리아 그리고 유목민들. 월지 초기의 역사 180 2. 기원전 2~1세기경의 중앙아시아 190 3. 쿠샨(Kushan) 왕국 202 4. 쿠샨 시대 중앙아시아의 도시들과 마을들 222 5. 쿠샨시대 중앙아시아의 경제 227 6. 쿠샨 시대 중앙아시아의 문화와 종교 234 [주제 5] 고대 중앙아시아의 사회-경제의 질서 248 1. 고대 중앙아시아의 사료편찬의 문제와 사회-경제의 형성 248 2. 고대 중앙아시아의 사회-경제에 대한 현대의 주장들 256 [셋째 단원] 중앙아시아 봉건제도의 형성 [주제 1] 4~6세기 중앙아시아의 종족과 민족 266 1. 정치의 역사 266 2. 인종학적 문제와 계급간의 투쟁 281 [주제 2] 6~8세기 초반 중앙아시아의 민족 298 1. 정치적 주요 사건인 계급간의 투쟁 298 2. 6~8세기의 토하리스탄 313 3. 6~7세기의 소그드 340 4. 중앙아시아의 다른 지방들 397 5. 사회-경제의 형성과 봉건제도의 생성 405 [참고문헌] 411저자는 책을 타지크 역사의 백과사전처럼 기록한 것이 아니라 타지크 역사의 중요하면서 어려워서 자주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부분을 한곳에 모아서 기록하려는 취지에서 쓴 것이다. 타직(Tajik)인들에 대해서 한국에는 그리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타직 민족의 기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현재 중앙아시아의 주류 민족이라고 볼 수 있는 투르크계 민족들 이전부터 존재했던 소그드(Sogd) 민족으로부터 기원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현재 타직 민족은 중앙아시아의 타지키스탄 공화국과 우즈베키스탄 공화국의 사마르칸트 주와 부하라 주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현재까지도 이란어 계통의 타직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이란어, 아프가니스탄의 파슈토어와 함께 대표적인 페르시아어에 속한다. 몇 가지 이 책에 대해 짚고 넘어가자면 청동기 시대 당시의 중앙아시아의 경제적 문화적 발전도를 이란과 인도에 비교; 아리아인들에 관한 문제와 언어-유전학적으로 본 중앙아시아 민족들, 인도 북부 민족, 아프가니스탄, 이란 그리고 유라시아 초원의 민족 등에 대해; 계급 사회의 형성과 발전; 조로아스터교의 형성과 발전, 또한 중앙아시아-이란-인도-헬레니즘 국가들의 문화의 연관성; 쿠샨 시대 연대의 의문점들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발굴되고 있는 유물들이 가르쳐주는 당시 중앙아시아의 사회-경제적 시스템 등을 다루고 있다. 토하리스탄과 소그드의 중세시대 초기의 역사가 매우 자세하게 연구되고 있는데 여기에는 봉건제도의 확장, 발전과 함께 찾아온 생산력의 증가, 예술적 발전과 함께 찾아온 사회적 발전 등을 다루고 있다. 쿠샨 시대인 중세시대 초기와 그 이후에 중앙아시아가 동방 문화의 중심지였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중세시대의 역사를 다룬 단원에서는 최근 1950~1960년 동안 소련의 학자들에 의해 알려진 이 지방의 역사적 사실들을 집중 조명했다. 이 책은 특히 사회-경제적 기관들의 기록에 따라 각 시대의 특징들을 묘사하였다. 저자는 기존의 학자들이 중앙아시아의 중세시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회적 특징을 연구하는데 큰 비중을 두지 않았던 자료들을 다뤘다. 중세시대 타지크인들의 문화, 과학, 예술, 건축 등 문화의 모든 방면을 압축해서 기록했다. 이 책은 유전학적 발달과정에도 많은 중점을 두었다. 저자는 현존하는 모든 타지크 민족의 언어학적, 인류학적, 유전학적 그리고 문학적 자료들을 모아 분석, 연구했다. 또한 우즈베크 민족의 기원과 그들의 독자적 문화에 관한 동지들의 연구 자료들도 인용되었다. 저자는 책에 중앙아시아가 사산조, 아케메네스 왕조, 그레코-마케도니아, 그리고 아랍에 속해 있을 당시의 상황에 대한 해석도 실었다. 헬레니즘 문화의 영향을 받은 간다르(Gandhar) 문화에 대한 설명도 있는데 이는 당시의 인도, 중앙아시아, 파르티아 그리고 그리스의 장점들만을 모아놓은 것이다. 민족들 상호간의 교류와 밀접한 관계를 문화적 가치를 높이면서 자신들 문화의 특성을 남겨두었는데 그러한 민족 중의 하나가 높은 문화 수준을 일구어낸 타지크 민족과 중앙아시아의 민족들이다.
철학, 혁명을 말하다
이학사 / 한국프랑스철학회 (엮은이) / 2018.10.15
23,000
이학사
소설,일반
한국프랑스철학회 (엮은이)
68혁명 50주년을 기념하여 현대 프랑스 철학을 연구하는 국내의 학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68혁명과 관련된 철학자들의 사유와 행적을 서술한 글들을 실음으로써 다각도에서 68혁명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추구하고 있으며, 철학 외에도 역사학과 여성주의의 관점에서 쓴 두 편의 글을 더 실어 68혁명의 전체 모습을 조망하고 있다.책머리에 현대 프랑스 철학자들에게 68혁명은 무엇인가 프랑스와 독일 68혁명의 결정적 사건과 5월의 폭발 정대성 사르트르와 68혁명 사르트르의 반격 변광배 구조는 거리로 나와 어떻게 되었나? 68혁명과 라캉 최원 프랑스 “여성해방운동”의 발전과 왜곡 과정 1970년대와 1980년대 초 사이의 상황을 중심으로 강초롱 루이 알튀세르와 68 혁명의 과소결정? 진태원 데리다 혁명의 탈-구축 주재형 푸코와 68혁명 사건이 아닌 경험, 신화가 아닌 비판으로서의 혁명 도승연 무의식을 생산하라 들뢰즈의 정치철학 김재인 바디우와 ‘붉은 시대’ ‘비제도적 정치’와 ‘파괴’ 개념을 중심으로 장태순 지은이 소개 “68혁명 50주년” 현대 프랑스 철학자들을 통해 68혁명의 전체 모습을 조망하다 올해로 발발 50주년을 맞는 68혁명은 프랑스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그 여파가 미친 사회적 격변으로서 오늘날까지 우리는 68혁명이 우리의 일상과 사회 문화적 영역에 직간접적으로 미친 깊고 강렬한 여파와 더불어 살고 있다. 실패한 혁명 혹은 무책임한 젊은 세대의 광기였다는 일부의 평가를 뒤로하고 68혁명은 한 시대를 새롭게 구성한 예외적 사건으로서 현재도 여전히 진행 중인 미완의 혁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8혁명을 특징짓고 규정하는 수많은 해석이 있지만 현대 프랑스 철학에서 68혁명이 가지는 독특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격변의 시기에 철학자들은 무엇을 하였는가? 이 책은 68혁명 50주년을 기념하여 현대 프랑스 철학을 연구하는 국내의 학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68혁명과 관련된 철학자들의 사유와 행적을 서술한 글들을 실음으로써 다각도에서 68혁명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추구하고 있으며, 철학 외에도 역사학과 여성주의의 관점에서 쓴 두 편의 글을 더 실어 68혁명의 전체 모습을 조망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혁명의 단순한 전개와 철학자들의 사상에 대한 추상적이고 평면적인 분석을 접하기보다는 68혁명의 흐름과 관련된 역동적인 변화의 과정을 따라갈 수 있을 것이다. “상상력에 권력을!” 68혁명, 새로운 사유의 길을 창조하다 68혁명에는 늘 따라붙는 평가가 있다. 실패한 혁명이라는 것이다. 정치적으로 볼 때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성공한 인생이라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애매하듯이 성공한 혁명이란 것도 마찬가지다. 헤아릴 수 없는 욕망들이 중첩되고, 정확히 무엇으로부터인지도 모를 해방에 대한 기대가 팽배하며, 여기에 뒤틀린 발산에 대한 욕구가 가세한다. 권력의 쟁취나 제도의 변혁만으로도 불가능한 지점들이 있는 것이다. 미성숙해 보이는 반항들과 무질서해 보이는 저항들은 때로는 광기로, 때로는 축제로 나타나고 우발성과 예측 불가능성이 극대화되며 불가능한 것을 상상하기에 이른다. 이리하여 “상상력에 권력을!”이라고 부르짖었던 68혁명의 구호가 의미 있는 것이 된다. 이 상상력의 힘을 표상화하고 언어로 드러내는 일은 분명 철학자들의 몫이다. 68혁명은 프랑스 내부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적인 저항운동으로 이어져 한 시대를 새롭게 구성하였고, 당대의 프랑스 철학자들은 이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철학을 직조해나갔다. 68혁명은 현대 프랑스 철학자들로 하여금 현상에 무관심하거나 현상을 해석하는 데만 머물지 않고 어떤 방식으로든 현실에 참여하도록 이끈 예외적 사건이다. 사르트르는 세대를 가로질러 전방에 서서 노년의 정열을 불태웠고 프랑스 페미니즘 운동은 전례 없는 힘을 보여주었으며 푸코와 들뢰즈, 바디우는 자신들의 세대를 대표하여 새로운 사유로 새 시대를 직조하기 시작했다. 알튀세르, 라캉, 데리다는 각각 자신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했다. 구조는 출렁이기 시작하고, 시대는 혼돈을 창조하고 혼돈은 새로운 사유의 길을 창조해냈다. 지난 해 우리는 평화적 저항운동을 통해 정권 교체라는 역사적 변혁을 이루어냈다. 68혁명이라는 역사적 사건에 대한 재조명은 아직도 진행 중인 우리 삶의 변화 속에서 그 방향을 가늠하기 위한 유익한 논의를 제공해줄 것이다. 사르트르부터 라캉, 푸코, 알튀세르, 데리다, 들뢰즈를 거쳐 바디우에 이르기까지, 현대 프랑스 철학자들에게 68혁명은 무엇인가? 이 책의 첫 번째 글인 프랑스와 독일 68혁명의 결정적 사건과 5월의 폭발(정대성)은 역사학자의 관점에서 본 68혁명의 전개의 상세한 맥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도움을 준다. 이 글은 68혁명이 단지 프랑스에 국한된 사건이 아니라 국제적 현상이라는 데 주목하여 저항의 시작이자 중심부였던 독일과 프랑스에서 사건의 전개 과정을 좇으면서 이를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전달해줄 뿐 아니라 사건이 일어난 당시부터 오늘날까지 68혁명을 대하는 지식인들과 언론의 태도를 낱낱이 보여준다. 사르트르와 68혁명: 사르트르의 반격(변광배)은 사르트르와 68혁명의 관계를 탄탄한 학문적 기초를 토대로 역동적으로 서술함으로써 흥미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사르트르는 68혁명이 제일 먼저 소환한 철학자로, 68혁명은 사르트르의 명성이 퇴조해가던 시기에 일어나 그의 철학을 극적으로 회생시켰다. 사르트르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지지했고 그들 사이에 오간 교감은 사르트르를 혁명의 철학적 아이콘으로 부상하게 만들었다. 사르트르가 68혁명을 예언했는지 아니면 68혁명이 사르트르를 재평가하게 만들었는지는 분명히 단언할 수 없으나 이 정치적이고 문화적인 사건을 철학적 사건으로 만든 첫 번째 사상가가 사르트르임은 부정할 수 없다. 구조는 거리로 나와 어떻게 되었나?: 68혁명과 라캉(최원)은 68을 계기로 나타난 라캉의 태도 변화를 살핀다. 라캉의 이론적 틀의 급선회는 68 이후 전개된 두 번째 물결의 페미니즘 운동의 도전을 계기로 일어난다. 특히 그의 이론의 가부장적 성격, 팔루스 중심주의적 성격에 대한 여성 분석가들의 비판에 답하기 위해 라캉은 팔루스를 넘어서는, 즉 담론을 넘어서는 여성의 주이상스를 인정한다. 이 글에 의하면 라캉의 보수적 태도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론적 변화는 모든 형태의 혁명에서 정체성의 정치가 배제의 정치로 변질될 위험을 경고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참조점을 제공해준다. 프랑스에서 여성해방운동이 구체화한 일상의 변화는 68혁명의 명백한 결실이자 성과로 현대인의 삶의 일부가 되었다. 여성과 청년의 성을 대하는 당시 사회의 태도는 68의 주역들이 분쇄하고자 했던 권위주의적 위계질서의 상징이었던 셈이다. 이런 점에서 프랑스 “여성해방운동”의 발전과 왜곡 과정: 1970년대와 1980년대 초 사이의 상황을 중심으로(강초롱)는 많은 사람이 68을 이야기할 때 놓치는 핵심적인 지점을 정확히 짚어준다. 68혁명으로 인해 촉발된 프랑스여성해방운동(MLF)은 가부장제의 해체라는 동일한 목표 아래 정당이나 단체의 조직적 운동 형태가 아니라 “다양한 모임이 공존과 연대를 통해 만들어내는 거대한 투쟁의 흐름”의 형태를 띠고 성 역할로부터 남녀 모두를 해방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 글은 이 운동이 비록 신세대의 새로운 경험을 토대로 하고 있으나, 멀리는 대혁명 시기의 여성들의 집단적 투쟁과, 가까이는 보부아르가 제2의 성(1949)에서 시도한 도전을 연장한다는 점에서 역사적 맥락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루이 알튀세르와 68: 혁명의 과소 결정?(진태원)에 의하면 전쟁이나 혁명과 같은 예외적인 역사적 사건이 일어나는 과정은 구조의 모순들이 그 전형성을 드러내면서 “모순의 과잉 결정이 이루어지는 시기”인 동시에 우연성이나 예외성이 필연성을 압도하는 순간이다. 알튀세르는 68혁명을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과 동유럽 사회주의국가들의 형성, 중국의 문화혁명, 스탈린의 사망 등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 사회주의혁명의 도래라는 맥락에 위치시킨다. 따라서 그는 68혁명을 단순한 학생운동으로 보기를 거부하고 노동자들의 총파업을 더욱 결정적 사건으로 간주하여 둘 간의 융합이 일어나지 못한 것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이 글은 68혁명에 대한 알튀세르의 분석과 평가를 넘어서서 그 분석이 갖는 문제점과 모순에 대한 지적도 빠뜨리지 않는다. 68을 겪은 젊은 세대의 철학자 데리다는 68에 대해 주저하고 침묵했다. 데리다는 1967년도에 세 권의 놀라운 저서를 출판하고도 68의 시기를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철학적 환경으로 판단한다. 데리다: 혁명의 탈-구축(주재형)에 의하면 데리다의 침묵은 그의 철학이 “당대의 철학적, 정치적 혁명의 코드와 공리계로는 포착될 수 없는 다른 철학, 다른 정치적 실천”으로 이해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탈-구축 곧 구조주의를 넘어서는 챠이(diffrance)의 사유이다. 챠이의 사유는 순수한 차이들의 놀이가 아니라 타자의 부재에 대한 사유, 흔적의 사유이다. 1970년대에 이르러 데리다는 이러한 이론적 측면을 넘어서서 프랑스의 교육제도와 관련된 정치적, 실천적 노력을 기울인다. 그가 시도한 철학학교 등의 실험은 제도를 고수하면서도 그 안에서 최대한의 비제도적 교육을 감행한 것이며 이처럼 데리다는 그 자신의 독창적 방식으로 68혁명의 유산을 전유하고자 했다. 68혁명의 영향을 몸소 전유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낸 사상가가 있다면 우선 푸코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푸코와 68혁명: 사건이 아닌 경험, 신화가 아닌 비판으로서의 혁명(도승연)은 프랑스에서 68혁명이 일어난 사회 정치적 배경과 함께 단계별로 그 전개 과정을 분석하면서 이로부터 푸코가 자신의 철학적 의제를 설정하는 과정을 상세히 보여준다. 푸코는 실존적 차원에서는 68혁명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하여 정치적 투사로 변화하고 학문적으로는 구조주의적 개념들을 통해 이해되는 고고학에서 담론 형성의 과정과 효과를 드러내는 계보학으로 이동한다. 푸코는 자신의 실존과 학문의 양면에서 “현재에 대한 비판화”를 수행하는 구체적 지식인의 길을 걸었다는 점에서 이 글의 표현대로 68혁명의 가장 큰 수혜자라고 할 수 있다. 푸코와는 다른 방향에서 혁명의 와중에 탄생하여 소비된 책, 들뢰즈와 과타리가 1972년에 함께 쓴 안티오이디푸스는 68혁명이 드러낸 현상들을 철학적으로 해석하는 데 온전히 바쳐진 작품이라는 점에서 68의 직접적 결과물이라 할 수 있으며 그 유례없는 성공은 이 책의 현실적 영향력을 증명하고 있다. 무의식을 생산하라: 들뢰즈의 정치철학(김재인)은 바로 이 책이 나타난 배경과 의미를 들뢰즈의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다. 이 글에 따르면 이 책은 단지 정치철학으로만 이해될 수 없으며 무엇보다 존재론과 실천철학을 결합하려는 시도이다. 혁명의 시대에 인식의 문제는 존재의 문제로 탈바꿈한다. 실천의 문제는 인간과 세계의 존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요청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사르트르의 자유의 철학과 구조주의라는 양자택일에서 벗어나 비인간주의 존재론에서 출발하여 실천철학에 이르는 지난한 과정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바디우와 ‘붉은 시대’: ‘비제도적 정치’와 ‘파괴’ 개념을 중심으로(장태순)는 68혁명을 단지 경험하고 사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와 더불어 탄생하고 성장한 철학자 바디우의 철학적 여정을 68혁명과의 관계 속에서 고찰한다. 68년에 31세였던 바디우는 이 시기에 신참내기 철학자이자 통일사회당의 창립 멤버였지만 혁명을 계기로 이전의 정치적 입장으로부터 급선회하여 마오주의자로 전향한다. “붉은 시대(les annes rouges)”라 불리는 이후의 10여 년은 철학자 알랭 바디우의 사유에서 결정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이 글에 의하면 “바디우에게 진리란 주어진 상황을 변화시키는 유일한 길이며, 모든 진리는 어떤 사건을 통해서만 시작될 수 있지만, 모든 사건이 진리를 낳는 것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68혁명은 명백히 바디우의 철학적 사건 개념의 한 예이고 그것이 생성한 정치적 진리는 ‘비제도적 정치’이다. “변화된 세계에 맞추어 68혁명의 정신을 개조하는 작업에 성공한 철학자이며, 변절하지 않은 몇 안 되는 늙은 투사”, 이것이 이 글이 그리는 바디우의 초상이다. 지은이 소개 황수영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교양과 조교수 정대성 부산대학교 역사교육과 강사 변광배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 교양대학 교수 최원 단국대학교 철학과 강사 강초롱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강사 진태원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 주재형 연세대학교 철학과 강사 도승연 광운대학교 인제니움 학부대학 교수 김재인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연구교수 장태순 덕성여자대학교 철학과 교육중점교수우리가 68혁명'이나 '68운동'이라 부르는 역사적 사건이 50주년을 맞았다.
딱 1년만 미치도록 읽어라
미다스북스 / 이주현 (지은이) /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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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주현 (지은이)
매일 비슷비슷한 일상이 지겹다.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걸까? 사람들은 본인의 삶을 바꾸고 싶어 한다. 인터넷이나 TV에 나오는 성공한 사람들, 부자들을 보면서 부러워한다. 꼭 백만장자, 기업 회장이 아니더라도 지금보다는 더 나은 삶을 바란다. 이것저것 배우러 다니고, 강의를 듣고, 자격증 공부도 해보지만 인생에 변화가 없다. 학원을 계속 다니기엔 시간도 없고 너무 비싸다. 강의를 들어도 감동은 그때뿐이다. 기술, 어학 등의 자격증의 경우 어떤 성취감을 줄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삶을 바꾸지는 못한다. 설사 그 자격증을 통해 다른 일을 시작하게 된다고 해도, 그때 그곳에서 지금과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있을까? 내가 변하지 않으면 어디에 가서 무슨 일을 하든 똑같다. 이것을 자기계발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내 삶을 바꾸는 진짜 자기계발은 어디에 있을까? 『딱 1년만 미치도록 읽어라』의 저자는 그 답으로 독서를 내놓는다. 독서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자기계발 방법이다. 책 속에는 삶에서,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주옥같은 노하우와 내 의식을 바꿔줄 메시지가 가득하다. 독서는 사람을 바꾸고, 삶을 바꾼다. 그 기간은 딱 1년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년만 집중적으로 독서하면 사람은 충분히 바뀐다. 이 책의 1장에서 저자는 자신이 독서를 시작한 이유와 과정을 담았다. 2장에서는 독서를 통해 삶을 바꾸게 된 이야기를 담았다. 3장에서는 1년간 365권을 읽어 내면의 변화를 이끌어낸 경험을 담았다. 그리고 4장에서는 자기계발 하는 독서법을 담았다. 5장에서는 이 책의 정리와 함께 당신의 마음을 움직여줄 내 마지막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프롤로그 1장 : 독서에 자기계발을 더했을 뿐인데! 01. 내가 독서를 시작한 이유 03. 책을 읽는데 왜 변화가 없을까? 02. 독서의 목적은 성장이다 04. 무작정 읽기만 하지 마라 05. 자기계발의 기본은 독서다 06. 스펙 쌓기는 자기계발이 아니다 07. 책 한 권이 운명을 바꾼다 2장 : 독서는 취미가 아니라 생활이다 01. 나는 매일 책 2권을 들고 다녔다 02. 취미로 읽은 200권이 내게 준 깨달음 03. 성공하는 사람들은 매일 읽는다 04. 진짜 독서는 취미 독서와 다르다 05. 아주 작은 독서 습관을 쌓아가라 06. 목숨 걸고 읽자 변하기 시작했다 07. 독서로 삶의 임계점을 넘어라 08. 책을 가볍게 생각하지 마라 3장 : 365권으로 완전히 다른 내가 되었다 01. 1년 간 365권 목숨 걸고 읽었더니! 02. 어느새 진짜 나를 찾게 해주었다 03. 10년 만에 드디어 내가 바뀌었다 04. 소비가 아니라 투자 독서를 한다 05. 나의 내면을 강하게 만들었다 06. 시작점을 앞당길 수 있다 07. 대인관계 트라우마를 극복했다 08. 독서가 켜준 긍정 스위치 4장 : 현실을 바꾸는 8가지 자기계발 독서법 01. 메모로 책을 씹어 먹어라 02. 3색 볼펜을 준비하라 03. 매일 한 줄이라도 읽어라 04. 책 읽고 싶은 환경을 찾아라 05.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어라 06. 같은 주제의 책을 5권 이상 읽어라 07. 깨달음을 하루 1가지씩 실행하라 08. 생각과 깨달음을 적으며 읽어라 5장 : 이제부터 삶을 성장시키는 독서를 하라 01. 독서만 한 자기계발이 없다 02. 독서로 삶을 업그레이드 하라 03. 독서가 내 미래를 만든다 04. 독서로 다시 시작하라 05. 독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06. 지금이 책 읽기 가장 좋다 07. 오늘도 나를 위해 책을 읽는다 08. 주독야독(晝讀夜讀)하라 에필로그“1년 간의 미친 독서가 당신의 삶을 바꾼다!” 딱 1년만 미치도록 독서하라! 매일 비슷비슷한 일상이 지겹다.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걸까? 사람들은 본인의 삶을 바꾸고 싶어 한다. 인터넷이나 TV에 나오는 성공한 사람들, 부자들을 보면서 부러워한다. 꼭 백만장자, 기업 회장이 아니더라도 지금보다는 더 나은 삶을 바란다. 이것저것 배우러 다니고, 강의를 듣고, 자격증 공부도 해보지만 인생에 변화가 없다. 학원을 계속 다니기엔 시간도 없고 너무 비싸다. 강의를 들어도 감동은 그때뿐이다. 기술, 어학 등의 자격증의 경우 어떤 성취감을 줄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삶을 바꾸지는 못한다. 설사 그 자격증을 통해 다른 일을 시작하게 된다고 해도, 그때 그곳에서 지금과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있을까? 내가 변하지 않으면 어디에 가서 무슨 일을 하든 똑같다. 이것을 자기계발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내 삶을 바꾸는 진짜 자기계발은 어디에 있을까? 『딱 1년만 미치도록 읽어라』의 저자는 그 답으로 독서를 내놓는다. 독서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자기계발 방법이다. 책 속에는 삶에서,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주옥같은 노하우와 내 의식을 바꿔줄 메시지가 가득하다. 독서는 사람을 바꾸고, 삶을 바꾼다. 그 기간은 딱 1년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년만 집중적으로 독서하면 사람은 충분히 바뀐다. 이 책의 1장에서 저자는 자신이 독서를 시작한 이유와 과정을 담았다. 2장에서는 독서를 통해 삶을 바꾸게 된 이야기를 담았다. 3장에서는 1년간 365권을 읽어 내면의 변화를 이끌어낸 경험을 담았다. 그리고 4장에서는 자기계발 하는 독서법을 담았다. 5장에서는 이 책의 정리와 함께 당신의 마음을 움직여줄 내 마지막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1년 독서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현실을 바꾸는 8가지 자기계발 독서법 우리는 우리보다 먼저 그 일을 경험한 사람들의 지식과 지혜를 책을 통해 손쉽게 얻는다. 책을 읽고 책에서 깨달은 것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더욱 성공한다. 누군가는 20억의 사업 빚을 지고 깨달은 것을 책을 통해 전달한다. 우리는 책을 통해 20억의 빚을 지지 않고도 그 사람의 깨달음을 얻는다. 누군가는 목숨이 위험한 사고를 겪고 깨달은 것을 책을 통해 전달한다. 우리는 책을 통해 그런 사고를 당하지 않고도 그 사람의 깨달음을 얻는다. 이보다 더 쉬운 자기계발이 있을까? 하지만 모든 일이 그러하듯 독서는 꾸준히 해야 한다. 독서는 한 권을 읽고 인생을 바꾸어주는 마술이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지혜와 경험이 쌓여 내 안의 성장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꾸준히 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아주 쉬운 일이다. 이 책에서 나온 내용을 실천하면 된다. 1. 메모로 책을 씹어 먹어라 2. 3색 볼펜을 준비하라 3. 매일 한 줄이라도 읽어라 4. 책 읽고 싶은 환경을 찾아라 5.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어라 6. 같은 주제의 책을 5권 이상 읽어라 7. 깨달음을 하루 1가지씩 실행하라
영원한 지금 마음을 밝히다
좋은땅 / 박준수 (지은이) /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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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
소설,일반
박준수 (지은이)
저자는 이 책에서 석가 가르침의 핵심이 ‘실재는 둘이 아니다.’는 것을 밝힌다. 아울러 있는 그대로의 실재는 수행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확인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수행을 말하지 않고 말끝에 문득 깨닫도록 법을 보여 준다. 저자는 걱정, 근심, 슬픔, 행복 등이 모두 개념이고 이름일 뿐 실체가 없음을 밝혀서, 마음 이외에 한 물건도 없음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일체의 비교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실재에 눈을 뜨게 하고 안심입명하게 한다.서문(序文) 일러두기 소를 찾아 나서다(尋牛) 1. 석가, 조사선의 가르침 2. 불교는 윤회(輪廻)를 밝히고자 함이 아니다 3. 우리가 매 순간 경험하는 것은? 4. 세계가 무한이라 하나 5. 당신은 누구인가? 6. 나를 찾아 떠나 보자 7. 부정(否定)의 방편(方便) 8. 감추어진 것 없이 모두 드러나 있다 소 자취를 발견하다(見跡) 9. 만물이 지금 여기 일이다 10. 깨달음(覺)뿐이다 11. 어인 일인가요? 12. 모든 일이 주객불이(主客不二)의 지금 여기 일일 뿐이다 13. 다이아몬드 14. 나를 바로 아는 것이 있는 그대로에 눈을 뜨는 것이다 15. 연기(緣起)에 대한 소고(小考) 16. 귀의(歸依) 소를 찾다(見牛) 17. 눈은 눈이 아니다 18. 무아(無我) 19. 삼계(三界)를 벗어난 열반(涅槃) 20. 세계일화(世界一花) 21. 둘이 아닌 자는 누구인가? 22. 견성(見性) 23. 이해(理解)와 증득(證得) 24. 여래선(如來禪), 조사선(祖師禪) 25. 어찌 감출 수가 있을까? 소를 얻다(得牛) 26. 지금 여기 내 일뿐이다 27. 기적(奇蹟) 28. 둘이 아니다 29. 차안(此岸)과 피안(彼岸) 30. 있는 그대로는? 31. 아공(我空) 즉 법공(法空) 32. 일기일회(一期一會) 33. 본래 청정하여 오염된 바 없다 34. 모든 것이 허망하다(皆是虛妄) 35. 너는 누구냐? 36. 만법무자성(萬法無自性) 소를 길들이다(牧牛) 37. 한 생명(生命) 38. 무상(無常) 39.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福)이 있나니 40. 나..는.. 누..구..인..가..? 41. 촉목보리(觸目菩提) 42. 무위(無爲)의 공덕(功德) 43. 세상(世上)이 나다 44. 사물과 이름 45. 내 소가 백장 밭에 들어간다 46. 대화(對話) 47. 우리가 확인하고자 하는 것은? 48. 허무안(虛無眼) 소를 타고 집에 돌아오다(騎牛歸家) 49. 시공간은 분별이 그려 놓은 그림이다 50. 나는 누구이며 어디에 있습니까? 51. 명명백백(明明白白) 52. 불이(不二) 중도(中道) 53. 불이(不二) 즉 이(二) 54. 설법(說法)이란 것은? 55. 연기(緣起)는 중도(中道)다 56. 죄(罪)는 자성(自性)이 없다 깨달음을 내려놓다(忘牛存人) 57. 세상은 연극 무대이다 58. 거울과 영상은 둘이 아니다 59. 오직 나(覺)뿐이다 60. 침 뱉을 곳이 없다 61. 자유(自由) 62. 단지불회(但知不會) 63. 영가(靈駕)여! 64. 시공간은 무상(無常)하여 그림자일 뿐이다 망상도 보리도 내려놓다(人牛俱妄) 65. 환영(幻影, illusion) 66. 꿈이다 67. 사사(事事)는 여여(如如)하다 68. 나날이 새롭고 또 새롭다(日日新又日新) 69. 대상은 이름일 뿐이다 70. 나를 바로 아는 것이 있는 그대로에 눈을 뜨는 것이다 71. 보살은 취사(取捨)함이 없다 본래 자리로 돌아오다(反本還源) 72. 지..금.. 여..기.. 일..뿐..! 73. 모든 일을 성취하는 지금 여기 74. 나는 그림자였다! 75. 있는 그대로의 세상 76. 당신은 누구이며 어디에 있습니까? 77. 먼저 떠난 벗에게 78. 내 본래 얼굴 지금 여기 일이니 79. 나는 천지미분전(天地未分前)이다 80. 우리가 서 있는 자리 81.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 而生其心) 82. 부정(否定)도 긍정(肯定)도 말라 83. 있는 그대로의 세계 84. 지족(知足) 85. 일 없는 사람 출세간의 안목으로 세간을 산다(入廛垂手) 86. 을지문덕 장군이 진군할 때 울린 북소리를 가져오너라 87. 가되 간 바가 없다 88.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89. 소유냐 삶이냐? 90. 지인(至人) 삼무(三無) 91. 탐진치(貪嗔痴) 그대로가 해탈이다 92. 나 이외 다른 신(神)을 섬기지 말라 93. 은산철벽(銀山鐵壁)은 나(ego)였다 94. 사랑 95. 공부의 뜻은 세간(世間)에 있다 96. 세상은 생각의 산물이다 97. 시공간의 세계와 지금 여기 98.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 99. 내가 없다 100. 심우도(尋牛圖)저자는 이 책에서 석가 가르침의 핵심이 ‘실재는 둘이 아니다.’는 것을 밝힌다. 아울러 있는 그대로의 실재는 수행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확인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수행을 말하지 않고 말끝에 문득 깨닫도록 법을 보여 준다. 저자는 시간과 공간, 그리고 시공간 안의 모든 만물은 분별이 만들어 낸 실체가 없는 이미지일 뿐임을 밝히면서 망상에서 깨어나라고 한다. 또한 우리가 언제나 분별 이전인 지금 여기를 순간순간 살고 있음을 보여 주면서,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라고 한다. 저자는 때로는 부정의 방편을 통해 하늘, 땅, 바다, 몸, 생각, 느낌, 감정, 의지, 마음이 내가 아님을 밝힌다. 모두를 부정한 후에 남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고, 이를 통해 지금 여기에 계합하도록 인도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걱정, 근심, 슬픔, 행복 등이 모두 개념이고 이름일 뿐 실체가 없음을 밝혀서, 마음 이외에 한 물건도 없음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일체의 비교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실재에 눈을 뜨게 하고 안심입명하게 한다. 저자는 나의 감각과 생각이 만들어 낸 세상은 실체가 없는 이미지일 뿐임을 밝힌다. 낮의 일, 꿈속의 일, 잠들어 있을 때의 일은 거울에 비추어진 영상과 같아 모두 꿈이나, 낮, 꿈, 잠을 비추는 지금 여기는 거울과 같이 여여하여 어떤 모양에도 물들지 않는다고 한다. 저자는 고구려 시대 을지문덕 장군이 진군을 위해 울린 나팔소리가 지금 여기 일이며, 만유인력의 법칙, 지동설, 천동설이 지금 여기 일이며 하나님, 부처님이 지금 여기 일임을 밝힌다. 아울러 지금 여기를 떠난 저기 일은 모두 생명이 없는 이름으로, 그림자와 같다고 하면서 이름, 개념의 허망함을 보면 있는 그대로의 실상을 본다고 한다. 저자는 일체 만물은 거북이 털과 토끼 뿔과 같이 이름으로만 존재할 뿐, 실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한 물건도 없으나 ‘거..북..이..털..’ ‘토..끼..뿔..’은 긍정할 수도 없고 부정할 수도 없고, 손을 댈 수도 없어 있는 그대로로 실재한다고 한다. 저자는 있는 그대로의 실상은 둘이 아니라고 한다. 따라서 둘로 나눈 후 여기서 저기로 가려고 하는 일체의 방법, 수단, 수행은 이 분별에서 저 분별로 가기 위한 것으로 헛된 일임을 밝히고, 알고 모르고와 상관없이, 노력하고 안 하고와 상관없이 우리의 일상이 모두 있는 그대로임을 보여준다. 저자는 망상과 보리는 둘이 아니라고 한다. 말과 모양을 따라가면 망상이나, 이를 따라가지 않으면 보리다. 세간과 출세간도 이름일 뿐으로 둘이 아니다. 그러므로 보살은 지금 여기에서, 둘이 아닌 안목으로 착한 것은 착한 것으로, 악한 것은 악한 것으로 쓰면서 살아간다. 세간과 출세간이 모두 원만하다. 불이의 안목만을 요구할 뿐, 행(行)을 묻지 않는다. 다시 행을 요구하면 분별 망상에 머무르기 때문이다. 출세간의 안목으로 세간을 살아간다. 그래서 말하되 말한 바 없고, 가되 간 바 없고, 오되 온 바 없다. 저자는 시종일관 둘이 아닌 자리를 제시하여, 독자들이 바로 지금 있는 그대로를 확인하여 안심입명 하도록 안내한다.보이는 것은 내가 아니다. 몸도, 생각도, 감정도 보이는 것이므로 내가 아니다. 보는 놈을 떠나, 보이는 것이 따로 있을 수 없다. 보는 놈이 나다. 그러나 보는 놈을 볼 수가 없다. 확연할 뿐이다. 즉 보이는 것을 떠나, 보는 놈이 따로 있을 수 없다. 보는 놈과 보이는 것은, 동전의 앞면 뒷면과 같이 둘이 아니다. 이름을 따르면, 보는 놈과 보이는 것은 둘이다. 이름을 따르지 않으면, 보는 놈이라 해도 둘이 아닌 한 자리이고, 보이는 것이라 해도 둘이 아닌 한 자리이다. 부처는 금강경에서 “부처는 부처가 아니라 그 이름이 부처다.”라고 하였다. 이름에 해당하는 어떤 사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그저 이름일 뿐이다. 이름일 뿐인데도, 사람들은 이름에 해당하는 물건이 따로 있다고 고집하며, 이름으로 세상을 보려 한다. 이름이 실재를 대신한다. 이름은 고정된 것이다. 이름은 마치 사진과 같아서,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이름 때문에 우리의 일상이 헌 것이 되고, 따분해지고, 지루해진다. 부처는 금강경에서 “이름 붙여진 모든 것은 허망하다. 그 이름에 해당하는 것이 따로 없음을 보면, 있는 그대로의 실상을 본다.”고 하였다. 이름만 따르지 않으면, 모든 것이 일기일회여서 순간순간 새로울 뿐이다. 모든 일이 지금 여기 일이다. 밝음이 오면 밝음을 비추고 어둠이 오면 어둠을 비추나, 밝음과 어둠에 물들지 않는다. 아무리 밝아도 이것을 드러내지 못하고, 아무리 어두워도 이것을 감추지 못한다. 기쁨이 오면 기쁨을 비추고 슬픔이 오면 슬픔을 비추나, 기쁨과 슬픔에 물들지 않는다. 기쁨과 슬픔을 두고 취사하지 않으니, 언제나 한결같이 여여하다. 생사를 그대로 비추어 내나, 생사에 물들지 않는다. 생도 고집하지 아니하고 사도 고집하지 않아, 그저 인연에 따를 뿐이다. 육도윤회를 돌고 돌아 언제나 비추어 낼 뿐, 천국에도 지옥에도 물들지 않는다.
부활, 예수님 동화 컬러링북
북샤인 / 김호신 (지은이) / 2022.04.17
11,000
북샤인
소설,일반
김호신 (지은이)
성경을 읽는 활동을 넘어 이제는 색칠 놀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한다. 40장이 넘는 매력적인 그림 도안에 펼쳐지는 예수님의 이야기가 아이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천지창조부터 흘러와 연결되는 예수님의 부활 이야기. 약 이천 년 전 이 세상에 살았던 한 사람, 예수님의 이야기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주고 있다. 예수님과 언제나 가깝게 있었던 베드로, 부활하신 예수님의 용서와 사랑으로 변화된 베드로. 이 책은 그 베드로의 시각으로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려준. 예수님의 12제자 중 가장 열정이 뛰어났던 인물의 시각으로 전해지는 이야기에는 진솔한 감정이 깃들어 있다.01. 천지창조 02. 하나님의 약속 03. 죄와 죽음 04. 홍해의 기적 05. 베들레헴 동방박사 06. 아기 예수님 탄생 07. 예수님과 베드로의 만남 08. 가나의 혼인잔치 09. 물 위를 걸으시는 예수님 10.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다 11. 예루살렘 입성 12. 최후의 만찬 13.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다 14. 빵과 포도주 15. 예수님의 기도 16. 가룟 유다의 배신 17. 체포당하신 예수님 18. 베드로의 외면 19. 심판 당하신 예수님 20. 골고다 언덕 21. 십자가에서 죽으시다 22. 문이 열린 돌 무덤 23. 사라진 예수님의 몸 24. 베드로의 자책 25. 갈릴리 호수의 아침 26. 부활하신 예수님 27. 병자를 낫게하신 예수님 28. 세리에게 손 내미신 예수님 29.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 30. 베드로의 회복 31. 사명을 받은 제자 32. 부활, 기쁜 소식 아이들을 위한 예수님의 부활 이야기를 담은 컬러링북! 나만의 색으로 채워지는 예수님의 이야기로 재미와 감동이 배가 됩니다! 성경을 읽는 활동을 넘어 이제는 색칠 놀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합니다. 40장이 넘는 매력적인 그림 도안에 펼쳐지는 예수님의 이야기가 아이들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천지창조부터 흘러와 연결되는 예수님의 부활 이야기. 약 이천 년 전 이 세상에 살았던 한 사람, 예수님의 이야기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주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한 사람의 죽음에서 끝나지 않고 부활로 이어지기에 앞으로도 영원할 하나님과 예수님의 이야기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단 하나뿐인 나만의 색으로 채운 동화책을 만들어보세요. 베드로가 들려주는 예수님의 이야기는 어떨까? 예수님과 언제나 가깝게 있었던 베드로, 부활하신 예수님의 용서와 사랑으로 변화된 베드로. 이 책은 그 베드로의 시각으로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예수님의 12제자 중 가장 열정이 뛰어났던 인물의 시각으로 전해지는 이야기에는 진솔한 감정이 깃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베드로의 심정에 공감하기도 하고 때로는 함께 슬퍼하면서,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묵상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들려주는 예수님의 이야기의 결론은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는 자의 감동으로 연결됩니다. 이 컬러링북이 나만의 색으로 아름답게 채워져나갈 때 우리의 마음에 복음이 형형색색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어느 순간 마음속에 진하게 퍼진 예수님의 꿈과 사랑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창조적 열정을 심어줄 것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성경 동화는 많이 있지만, 성경 동화 컬러링북은 쉽게 찾아볼 수 없다. 한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닌, 두고두고 꺼내서 읽고 칠하는 시간을 통해 예수님의 이야기를 더 깊게 묵상하게 도와줄 것입니다. 소중한 나의 자녀와 사랑하는 학생들에게 이 책을 통해 즐거운 활동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놀이 활동이 필요한 선교지와 사역지에 콘텐츠를 공유하며 복음이 흘러가는 통로를 마련합니다.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과 은혜가 모든 독자들에게 돌고 돌아 풍성하게 채움 받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부활! 여러분은 예수님의 부활 이야기를 아시나요?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다시 살아나셨다는 그 소식을요!사람이 다시 살아났다니.. 이게 가능한 일일까요?예수님은 어떻게 죽음에서 다시 살아날 수 있었을까요?그리고 왜 부활하셔야 했을까요? 잘 모르겠다고요?괜찮아요~ 대신! 우선 우리 딱 한가지만 기억해요.예수님은 우리를 정말, 아주 많이 사랑하세요.예수님은 자신의 삶, 죽음 그리고 부활을 통해 '구원의 기쁜 소식'을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어 하세요.이제 우리는 그 사랑을 가장 가까이서 경험하고 변화된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볼 거에요.그 사람은 바로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랍니다.베드로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예수님 부활의 의미를 우리 한번 생각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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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토리 / 요시다 슈이치 글, 오유리 역 / 200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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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요시다 슈이치 글, 오유리 역
내 몸은 물과 하나다! 소설판 워터보이즈. 로 제127회 아쿠타가와 상을, 로 야마모토 슈고 상을 수상한 작가 요시다 슈이치의 소설. 시원한 수영장을 무대로 17세 소년들의 발랄하고 유쾌한 젊은 날이 펼쳐진다. \'워터\'의 주인공 료운에겐 수영을 향한 열망만이 가득하다. 머릿속엔 늘 태양이 빛나는 수영장과 물살을 가르는 생각뿐이다. 그는 끊임없이 최고기록에 도전하며 자기 자신과의 사투를 벌인다. 어느새 연적이 되어버린 단짝 친구 게이치로, 수영부라고는 하지만 기록은커녕 완주조차도 못하는 후배 쇼고, 중학교 때 대회신기록을 가졌으나 고등학교 들어서 지지부진한 미호 등을 거느린 채, 주장 료운은 전국대회의 아침을 맞는다. 최고의 수영 선수였던 형 유다이, 형의 죽음으로 정신을 놓아버린 어머니, 놀라운 기록을 가진 상대편 선수 다시마. 아직 입에 올리지 못한 첫사랑 후지모리를 가슴에 담고, 료운은 자신의 생애 최고의 순간을 준비하는데…. ▶ 시원한 수영장을 무대로 펼쳐지는 17세 소년들의 몽정기 같은 이야기 요시다 슈이치가 17세 소년들의 발랄하고 유쾌한 젊은 날을 그린, 일명 소설판 인 『워터』가 출간되었다. 시원한 수영장을 무대로 펼쳐지는 17세 소년들의 몽정기 같은 이야기『워터』는 눈만 뜨면 새로운 수영 기록을 향해 자신과 싸워야 하는 네 명의 소년들의 열정과 우정, 풋사랑과 성을 알아가는 비밀스런 대화를 그린다. 슈이치 작품 중 유독 발랄하고 유쾌하다는 평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문체 하나하나에서 물줄기 쏟아지듯 뿜어져 나오는 시원함과 신선함은 100년 더위마저 무력화시킬 재미를 던져준다. 간간이 삽입된 일러스트도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우리를 시원한 물가로 안내해준다. ▶ 뭔가를 시작할 때 내가 가장 겁쟁이고, 내가 가장 용감하다 물이 손에 잡힌다. 물을 차며 앞으로 나가고 있다. 내 몸은 물과 하나다……. 료운을 비롯하여 다쿠지, 게이치로, 고스케 네 명의 친구들은 수영을 향한 열망으로 가득하여 머릿속엔 늘 태양이 빛나는 수영장과 물살을 가르는 생각뿐이다. 수영을 하면서 그들은 끊임없이 최고기록에 도전하며 자기 자신과의 사투를 벌인다. 수영장 바닥에 생긴 자신들의 그림자와 경쟁을 하며 사투 벌이길 여러 차례, 땀으로 범벅이 된 몸이 물에 씻겨지며 땀과 물이 섞인 뜨끈해진 수영장으로 입에서 심장이 튀어나와 밑바닥으로 가라앉을 것 같은 느낌에 휩싸이곤 한다. 하루도 빠지지 않은 노력으로 자기를 연마하면서도, 혈기 왕성한 그들의 관심은 역시 이성이다. 성적인 것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순수한 후지모리와 게이의 냄새가 나는 신비스런 게이치로, 밤마다 이어지는 네 친구들의 몽정기 같은 대화들은 솔직함과 발랄함이라는 배로 우리를 ‘학창시절’의 기억 속으로 실어 나른다. 어떤 추억을 갖고 갈 것이냐, 하는 것으로 내 인생은 결정날 것이다. 어쩌면 오늘 수영을 끝낸 그 순간이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 될지도 모른다. 어느새 연적이 되어버린 단짝 친구 게이치로, 수영부라고는 하지만 기록은커녕 완주조차도 못하는 후배 쇼고, 중학교 때 대회신기록을 가졌으나 고등학교 들어서 지지부진한 미호 등을 거느린 채, 주장 료운은 전국대회의 아침을 맞는다. 최고의 수영선수였던 죽은 형 유다이, 형의 죽음으로 정신을 놓아버린 어머니, 이미 자신의 기록보다 훨씬 앞선 놀라운 기록을 가진 상대편 선수 다시마, 아직 입에 올리지 못한 첫사랑 후지모리를 가슴에 담고, 그는 이제 자신의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만들기 위해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인도인의 길
소명출판 / 존 M. 콜러 지음, 허우성 옮김 /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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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출판
소설,일반
존 M. 콜러 지음, 허우성 옮김
4천 년의 역사를 가진 인도 철학에 대한 책이다. 4천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끊임없이 새로운 생각이 보태지고, 기존의 것이 넓어졌을 인도 철학을 망라하거나 정리한다는 것은 언뜻 불가능한 일처럼 보인다. 하지만 저자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깊고 광대한 인도 철학의 역사 속에서 4천 년 동안 변하지 않고 이어져온 질문을 찾아내, 이를 줄기로 인도 철학을 정리해냈다. 인도인은 4천 년간 실재와 자아의 본성에 대한 가장 깊은 진리들을 추구하고, 인간 의식의 심현처를 탐구해왔다. 저자는 이 복잡다기한 철학과 사상의 역사와 개념을 독자들이 쉽게 읽어낼 수 있도록 편안한 언어로 명료하게 풀어냈다. 하지만 요즈음 난무하는 수박 겉핥기 식 인문서처럼 내용마저 가벼운 것은 아니다. 저자는 인도 철학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인더스 문명과 리그 베다부터 검토를 시작한다. 더 나아가 베다에서 창조와 축의의 의미를 꼼꼼히 짚어보는데 그간 ‘희생제의’로 잘못 이해되어온 ‘야즈냐’의 의미를 검토하며 ‘희생축의’라는 새로운 용어를 제시하기까지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자이나교의 역사와 사유, 붓다의 생애와 철학을 살펴봄으로써 자이나교와 불교가 인도 철학에 미친 영향을 확인하고 그 수행의 하나이자 존재를 변화시키는 힘으로서의 요가에 대해 서술한다.책머리에 감사의 말씀 제1장 서론∥다양성, 변화, 연속성 1. 다양성 2. 중심적 이념들 3. 전형들과 과정들 제2장 ‘인도인 길’의 뿌리들∥인더스와 베다의 시초들 1. 인더스 문명 2. 베다 3. 남녀 제신 4. 남녀 제신을 초월하여 5. 존재 제3장 베다에서의 창조와 축의 1. 존재의 기원 2. 희생축의 3. 원인의 희생축의 4. 야즈냐의 지향성 5. 리타, 존재의 근본법칙 제4장 해탈의 진리∥우파니샤드 1. 베다에서 우파니샤드로의 이행 2. 브라만을 모색함 3. 아트만의 모색 4. 탓 트밤 아시 제5장 자아와 사회∥삶의 규범들 1. 베다의 가치들 2. 고전적 가치들 3. 인생의 목적들 4. 사회 계급들 5. 인생의 제 단계 6. 정치적 통치 7. 성사적 의례들 제6장 자이나교의 비전 1. 개관 2. 역사적 맥락 3. 속박 4. 해탈의 길 5. 자이나교 사유의 영향 제7장 붓다의 길 1. 최초의 설법 2. 배경 3. 붓다 4. 해탈의 가르침 5. 불교 공동체의 발전-SA?GHA 제8장 요가 1. 존재를 변화시키는 힘 2. 고전요가 3. 훈련과 제어의 기술들 제9장 바가바드 기타 1. 서론 2. 경전과 그 메시지 3. 아르주나의 딜레마 4. 크리슈나 5. 자아와 육신 6. 제의적 행위 7. 지식을 통한 해탈 8. 박티-신애의 길 9. 신 제10장 신애의 힌두교∥환희, 사랑, 아름다움의 신 1. 배경 2. 크리슈나 제11장 신애의 힌두교무질서 속에 숨은 인도의 철학 우리와 같은 시간 속에서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땅. 불편하고 낯선, 그러나 어느 순간 그 이질감이 새로운 깨달음으로 전화하는 땅. 인도를 두고 사람들은 이렇게들 말한다. 또다시 가고 싶다는 말과 함께. 많은 이들이 인도를 ‘영혼의 고향’이라고 말한다. 이 말에는 단순히 인도에 가서 정신적 깨달음과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뜻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인의 정신을 지배하고 있는 종교나 철학의 뿌리가 인도에 있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불교는 물론이고 3억 3천만의 신이 존재하며, 이러한 종교가 생활 그 자체가 되어 이를 바탕으로 무궁무진한 철학과 이념을 발전시킨 나라가 바로 인도이다. 어떤 사람은 이런 인도를 매년 어떤 것이든 끊임없이 집어넣어왔지만 단 한 번도 정리하거나 청소한 적이 없는 4천 년 묵은 다락방에 비유하기도 했다. 무수히 많음에 가까운 다양성 때문에 인도의 철학은 이렇게 혼돈의 영역으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인도에서 사람들은 정신없는 무질서 속에서 어떤 질서를 발견하고 돌아온다. 인도의 철학 역시 마찬가지이다. 인도 철학의 심원으로 다다르는 길 <인도인의 길>(소명출판, 2013)은 4천 년의 역사를 가진 인도 철학에 대한 책이다. 4천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끊임없이 새로운 생각이 보태지고, 기존의 것이 넓어졌을 인도 철학을 망라하거나 정리한다는 것은 언뜻 불가능한 일처럼 보인다. 하지만 저자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깊고 광대한 인도 철학의 역사 속에서 4천 년 동안 변하지 않고 이어져온 질문을 찾아내, 이를 줄기로 인도 철학을 정리해냈다. 인도인은 4천 년간 실재와 자아의 본성에 대한 가장 깊은 진리들을 추구하고, 인간 의식의 심현처를 탐구해왔다. 저자는 이 복잡다기한 철학과 사상의 역사와 개념을 독자들이 쉽게 읽어낼 수 있도록 편안한 언어로 명료하게 풀어냈다. 하지만 요즈음 난무하는 수박 겉핥기 식 인문서처럼 내용마저 가벼운 것은 아니다. 저자는 인도 철학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인더스 문명과 리그 베다부터 검토를 시작한다. 더 나아가 베다에서 창조와 축의의 의미를 꼼꼼히 짚어보는데 그간 ‘희생제의’로 잘못 이해되어온 ‘야즈냐’의 의미를 검토하며 ‘희생축의’라는 새로운 용어를 제시하기까지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자이나교의 역사와 사유, 붓다의 생애와 철학을 살펴봄으로써 자이나교와 불교가 인도 철학에 미친 영향을 확인하고 그 수행의 하나이자 존재를 변화시키는 힘으로서의 요가에 대해 서술한다. 자이나교와 불교가 인도에 널리 퍼지고 있을 때 한편에서는 힌두교 또한 벼려지고 있었다. 저자는 신애와 제의, 지식이 하나로 통합된 힌두교도의 양상을 바가바드 기타라는 경전을 통해 먼저 살펴보고, 그 뒤에 신애의 측면에서 힌두교의 신 크리슈나, 칼리, 시바가 어떤 신들인지를 고찰한다. 더불어 인도의 이슬람교와 시크교에 대한 탐구도 소홀히 하지 않아 독자가 인도 철학과 종교를 광범위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광활한 우주와도 같은 철학을 품고 형성된 인도라는 나라의 근대 역사와 인물들을 살펴보고, 인도 철학을 근거로 인도의 미래를 고찰함으로써 긴 논의를 끝마친다.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여행 인도인들이 4천 년간 끊임없이 고민하고 탐구했던 질문들은 인도에만 국한된 것도, 어느 한 시대에만 존재했던 것도 아니다. ‘나’라는 존재 자체에 대한 질문, 자기 자신의 가장 깊은 곳에 대한 물음, 스스로의 인간적/영적 잠재력에 대한 탐구는 결국 우리 누구나가 내면에 근본적으로 지니고 있는 질문이다. 때문에 바쁜 일상 속에서도 스스로에 대한 질문을 던져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인도인이 걸어온 길을 함께 걸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길은 우리에게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되기보다는 함께 걸은 길의 끝에서 자기 자신만의 새로운 길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초보사장, 세금은 처음이라
아마디아 / 양진정 (지은이) / 2022.05.09
16,000
아마디아
소설,일반
양진정 (지은이)
세금에 대해서는 ‘1’도 몰라 두려운 창업자, 열심히 공부하며 혼자 세무신고에 도전하려는 초보 사장, 궁금한 건 많지만 세무사사무실에 모든 걸 맡긴 베테랑 사업주까지. 이유와 형편은 달라도 꼭 알아야 할 세무 지식이 있다. 어떤 세금을 언제까지 신고하고 내야하며 어떻게 자료를 준비해야 하는지, 사업주가 직접 알고 챙길수록 나가는 세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창업 준비과정부터 낯설고 부담스러운 부가가치세, 머리가 지끈거리는 종합소득세, 알쏭달쏭한 4대 보험과 인건비 처리, 홈택스 활용까지 사례별로 1:1 과외 하듯 한 권에 담았다.프롤로그 1장 창업을 위한 첫 단추 채우기 01 합리적이고 전략적인 창업자금 마련 02 프랜차이즈 창업 VS 개인 창업 03 사업자등록 시 준비해야 할 사항 04 일반과세자 VS 간이과세자, 유리한 쪽은? 05 세금계산서를 발행 안 하면 깎아준다는데요? 06 사업자등록 후에 해야 할 일 07 세무사사무실 선정과 합리적 기장료 <쉬어가기> 세무사사무실에 맡기면 세금문제는 OK? 2장 사업의 기본, 부가가치세 08 부가가치세, 신고와 납부 09 고정자산에 대한 부가가치세 조기환급 신고 10 공제받지 못하는 매입세액이 있다 11 면세매입분도 공제하는 의제매입세액 공제 12 배달 앱, 지역화폐 등 놓치기 쉬운 매출 신고 13 신용카드발행 세액공제와 전자신고 세액공제 14 부가가치세 가산세와 세액감면 15 면세인 책방과 과세인 카페를 겸업하는 경우 16 회수하지 못한 대금은 대손세액공제로 17 내 부가가치세 신고, 제대로 된 걸까 <쉬어가기> 저는 면세사업자인데 다른 점이 있나요? 3장 한 해 결실의 정산, 종합소득세 18 종합소득세, 추계신고와 기장신고 19 결손이 났다면 해당 결손금을 활용하자 20 종합소득세 납부 시 반영할 수 있는 경비 <쉬어가기> 업무용 승용차 한도 및 비용처리 방법 21 소득공제_인적공제 22 소득공제_연금보험료공제와 특별소득공제 23 세액공제_연금저축공제, 표준세액공제 등 24 세액감면_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 25 세액감면_청년창업중소기업세액감면 26 세액공제_고용증대•사회보험료세액공제 등 27 종합소득세 가산세와 세액감면 28 성실신고대상이 되었다 29 사업자를 여러 개 가지고 있다면 30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동시에 있다면 31 동업을 하는 경우 세금 문제 32 사업 양수•양도 시 알아야 할 것 33 내 종합소득세 신고, 잘 되고 있을까 4장 인건비와 4대 보험 34 직원이 들어왔다, 뭐부터 해야 할까 35 인건비 신고, 종류와 방법 36 인건비 세무서에 신고하기 37 4대 보험_취득에서 상실까지 38 4대 보험_사업주의 경우 39 각종 수당 계산 방법 40 직원이 퇴사하면 무엇을 해야 할까 41 4인 이하•5인 이상 사업장 각종 의무 비교 42 고용에 따른 국가지원금 놓치지 말고 다 받기 43 실업급여 신청하면 사업장에 불이익은 없을까 44 알아두면 좋은 기타 노무상식 <쉬어가기> ‘마을노무사’ 제도를 아시나요 5장 개인사업자의 법인 전환 45 법인이 뭘까? 개인사업자와 차이점 46 가볍게 알아보는 법인 설립 절차 47 대표자 급여는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 48 법인 관리 시 주의할 사항 49 법인 주주의 주식 양도와 증여 50 개인사업자의 법인전환 절차 6장 홈택스, 활용하기 51 홈택스 둘러보기 52 전자세금계산서 발행_공인인증서 발급과 등록 53 전자세금계산서 발행_공인인증서로 발행하기 54 전자세금계산서 발행_보안카드로 발행하기 55 전자세금계산서 발행_일괄발급과 목록조회 56 전자세금계산서 발행_수정세금계산서 발행하기 57 현금영수증 발행하기 58 모바일용 홈택스 ‘손택스’ 59 손택스 둘러보기사업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 한 권으로 마무리하는 실용 세무지식 세금은 어렵다. 세무사에게도 세법은 파면 팔수록 어렵다. 하물며 처음 사업을 시작한 초보사장에게는 물어보나 마나다. 처음 사업을 시작해도, 개업한 지 수 년이 훌쩍 지나도 각자 나름대로의 세금고민을 안고 있다. “제가 사업이 처음이라 세금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라요.” “저는 번 소득이 없는데 부가가치세를 왜 이렇게 많이 내야 하는 거죠?” “건강보험공단에서 몇 백만 원을 납부하라고 고지서가 날아왔는데, 뭐 잘못된 거 아닌가요?” 그렇게 고민과 질문은 많지만 그냥 세무사사무실에서 납부하라는 고지서대로 납부하고는 더 이상은 생각하지 않으려는 사업주가 대부분이다. 왜 그럴까. 복잡한 세무를 이해하기 어려운 까닭이기도, 궁금한 사항을 세무사사무실에 물어보면 시큰둥한 답변만 들어온 때문일 수도 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매출 걱정으로도 머리가 복잡하니 세금문제는 모두 잊고 싶다. 그렇지만 사업주도 세금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본인이 알고 챙길수록 세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세무사사무실이 해당 사례에 따른 모든 것을 챙겨줄 수는 없다. 사업주가 챙기고 세무사사무실에 반영해 달라고 현명하게 요청할 수 있어야 한다. ‘아, 이런 감면들도 있구나. 내 사업장에도 적용될 수 있겠는데?’ ‘나중에 이런 일이 발생하면 이러이러한 서류들을 챙겨놓으면 되겠네?’ ‘종합소득세가 많이 나오면 건강보험료도 오르는구나. 알고 있어야겠다.’ 개업 후 다양한 업종,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세금에 대한 고민을 들으면서 받을 수 있는 감면, 할 수 있는 절세는 모두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상담시간이 대체로 1시간을 훌쩍 넘어가 버리기 일쑤였지만 세금에 대한 기초부터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까지 설명하다보면 그 시간도 짧아 아쉬웠다. 이 책은 그 아쉬움에 대한 대답이다. 책은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꾸며 기본지식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대처 방법을 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초보라도 이해가 되도록 생소한 용어들을 따로 설명하고 직접 따라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해 읽다보면 복잡한 세무에 대한 그림이 그려지도록 구성했다. 또 내 사업장에 필요한 부분만 쏙쏙 뽑아 적용할 수 있도록 했고 홈택스 부분은 필수 활용방법을 제시해 간단한 신고는 직접 도전해볼 수도 있게 했다. 처음은 누구나 서툴다. 부가가치세가 무엇인지 종합소득세가 무엇인지 모르던 사장님들도 2년 정도 지나면 세금에 대해 익숙해지기 시작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 있게 세무 신고를 하고, 세무사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가며, 시행착오 없이 현명하게 세금 문제와 친해질 초보 사장님들의 ‘그날’을 응원하고 있다. 매출 규모가 크지 않거나 직원 없이 대표자 혼자 운영하는 경우에는 본인이 직접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신고와 납부 등을 진행해 볼 수 있다. 생각보다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가 편리하게 잘 되어 있기 때문이다. 부가가치세 신고나 단순한 종합소득세 신고는 본인이 해보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직접 세무 신고를 하다보면 생기는 여러 가지 궁금증이나 작성요령에 관한 질문에 대해 속 시원한 답변을 얻을 수 없고, 제대로 신고가 되었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과세와 면세를 겸하는 사업자는 부가가치세 신고 시 신경 써야 할 점들이 있다. 우선 면세와 과세를 혼동 없이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단말기를 사용할 때도 책을 판매한 것은 면세로, 음료 등의 판매수입은 부가가치세를 반영하여 과세로 입력해야 한다. 현금영수증을 발행할 때도 동일하다. 또한 부가가치세가 과세되는 경우에는 세금계산서, 면세되는 재화의 경우에는 계산서를 발행해 주어야 한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 니플러 저널노트 (다이어리)
아르누보 / Warner Bros. (지은이) /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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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누보
소설,일반
Warner Bros. (지은이)
총 192페이지로, 한 손에 들어오는 휴대가 편한 크기에 가름끈, 커버 밴드, 내부 포켓까지 알차게 채운 저널노트이다. 뉴트의 말썽꾸러기 니플러를 콘셉트로 한 푸른색 커버는 마치 니플러를 쓰다듬는 듯 부드러운 촉감으로 저널을 쓸 때마다 특별한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사랑스러운 장난꾸러기 니플러를 나만의 노트로 소장해보세요! 니플러 저널은 총 192페이지로, 한 손에 들어오는 휴대가 편한 크기에 가름끈, 커버 밴드, 내부 포켓까지 알차게 채운 저널노트입니다. 뉴트의 말썽꾸러기 니플러를 콘셉트로 한 푸른색 커버는 마치 니플러를 쓰다듬는 듯 부드러운 촉감으로 저널을 쓸 때마다 특별한 느낌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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