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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200만원인데 1억 어떻게 모으지?
프로젝트A / 김형리 (지은이) / 2023.03.31
15,500원 ⟶ 13,950원(10% off)

프로젝트A소설,일반김형리 (지은이)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반복적이고 시간을 투자해야 재테크 성공률이 높다는 논리를 받아들이기보다는 대부분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돈을 벌고 싶어 한다. 재테크의 우선은 재무 설계다. 연령별 상황별로 재무 설계가 필요하다. 억대 자산가만 재무 설계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매달 100만 원이라도 고정적 수익이 있다면 목표 금액을 정하고 돈 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행해보자. 이 책에는 실제 재무 상담 사례에 금융 전문가가 짜준 돈 계획이 실려 있다. 스스로 돈 계획을 세워 차곡차곡 자산을 불리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PART 1 가계 비상! 돈 계획을 세워야 할 때 CHAPTER 1 알뜰살뜰 차곡차곡 종잣돈 마련하기 월급 200만 원인데 1억 어떻게 모으지? 금융 상품 수익률이 저조한데 갈아타야 할까? 3년 후 시드머니 2억 원을 만들고 싶어요! 5년 안에 결혼 계획이 있어요! 첫 월급부터 알찬 돈 계획을 세우고 싶어요! 종잣돈 2,400만원 어떻게 굴려야 할까? 금쪽같은 내 돈 어디에 둘까? CHAPTER 2 종잣돈을 굴려서 크게 불리기 1억 원을 두 배로 만들고 싶어요! 주식이나 코인으로 한 방을 노리는 20대 회사원입니다 삼성전자 주식에 올인한 30대 신혼부부입니다 벌이는 적지만 빚 없는 신혼부부입니다 5년 후 내 집 마련하고 싶은 외벌이 부부입니다 아파트 청약 도전 중인 신혼부부입니다 연소득 1억 원을 제대로 굴리고 싶은 30대 부부입니다 아이에게 부를 물려주고 싶어요 CHAPTER 3 수입이 없을 때를 대비한 돈 계획 8년 후 정년퇴직인데 마이너스 통장 유지해야 할까? 아이가 어린데 곧 명예퇴직하게 된 워킹맘입니다 노후 자금이 모자란 50대 가장입니다 자녀 교육시키느라 은퇴 자금에 소홀했습니다 토지를 물려주고 싶은데 노후가 걱정입니다 이번 명절엔 부모님께 금융 상품을 선물해볼까? CHAPTER 4 합법적으로 덜 내고 더 돌려받고 싶은 세금 13월의 월급이라는데 나는 왜 13월의 세금 폭탄? 연말 정산의 인적 공제가 궁금합니다 13월의 월급을 더 많이 받고 싶은 맞벌이 부부입니다 맞벌이 부부 연말 정산, 어떻게 인적 공제를 받아야 유리할까? 맞벌이 부부 연말 정산, 어떻게 의료비 공제를 받아야 유리할까? 외벌이 가장의 슬기로운 절세 생활 사회초년생의 슬기로운 절세 생활 생활 체감 물가 폭등 시대의 재테크가 궁금해요! PART 2 장기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재테크, 펀드 CHAPTER 1 펀드는 투자 성향대로 성격은 MBTI를, 펀드는 투자 성향을 참고해볼까? 돈 계획에 펀드는 빠질 수 없잖아요? CHAPTER 2 펀드, 좀 더 알아볼까 펀드 가입은 어떻게 해야 할까? 펀드 수익률 분석 방법은? 적립식 펀드로 하락하는 증시에 베팅해볼까? 펀드 상품에도 비과세가 있을까? 처음이라면 원금 손실 위험 적은 채권형 펀드를! 1년마다 수익률 따져보고 시장 흐름 따라 교체하라매달 100만원이라도 고정 수익이 있다면 돈 계획을 세우고 금융 재테크를 시작하라!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반복적이고 시간을 투자해야 재테크 성공률이 높다는 논리를 받아들이기보다는 대부분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돈을 벌고 싶어 한다. 재테크의 우선은 재무 설계다. 연령별 상황별로 재무 설계가 필요하다. 억대 자산가만 재무 설계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매달 100만 원이라도 고정적 수익이 있다면 목표 금액을 정하고 돈 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행해보자. 이 책에는 실제 재무 상담 사례에 금융 전문가가 짜준 돈 계획이 실려 있다. 스스로 돈 계획을 세워 차곡차곡 자산을 불리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숨은 돈은 찾고, 새는 돈은 막고 있는 돈은 불리려면 돈 계획이 필수! 가지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을 돈 걱정 없이 즐기는 삶을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해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부자들은 정말 가격 생각 않고 펑펑 소비할까? 저자는 15년간 은행에서 부자들의 재무 상담을 도맡아 왔다. 직접 겪어본 바로는, 오히려 부자일수록 소비에 신중했고 근검절약이 몸에 배어 있었다. 재테크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다. 그런데 오랜 기간 꾸준하게 쌓이는 안정적인 노선보다는 짧은 기간 벼락같이 가득 쏟아지는 위험한 노선을 좇는 사람이 많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수입과 지출을 조절하여 꾸준한 저축으로 종잣돈을 마련한 다음에, 제대로 된 투자로 목돈을 굴려 자산을 불리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이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재무 설계다. 억대 자산가만 재무 설계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매달 100만 원이라도 고정적 수익이 있다면 목표 금액을 정하고 돈 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행해보자. 30년 경력의 금융 전문가! 그중 15년은 부자 고객의 재무 상담가로서 돈의 흐름을 읽어온 베테랑! 직업상 30년간 돈의 흐름을 알아야 했던 저자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 재무 상담을 해오면서 목표 금액을 정하고 그에 걸맞게 돈 계획을 세우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절실히 체감했다. 요행을 바라기보다는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모으는 것이 목돈을 모을 확률이 높다. 책에는 상황별, 연령대별로 실제 상담 사례가 실려 있다. 이를 참고한다면 자신의 상황에 걸맞은 돈 계획을 세우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문제는 실천이다. 돈 계획을 세우고 수입과 지출을 조절하고 꾸준한 저축과 투자로 목돈을 마련하는 첫걸음을 떼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한국 팝의 고고학 1990
을유문화사 / 신현준, 최지선, 김학선 (지은이) / 2022.05.30
32,000원 ⟶ 28,800원(10% off)

을유문화사소설,일반신현준, 최지선, 김학선 (지은이)
‘한국 팝의 고고학’ 시리즈는 지난 20세기 중반부터 후반까지 한국 대중음악이 지나온 궤적을 살펴보는 세밀한 탐사다. 본 시리즈는 마치 고고학의 발굴과 같이 깊고 넓게 들어가는 작업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우리의 감수성에 뚜렷이 각인된 음악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향유되어 왔는지 그 흐름을 살펴보고자 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대중음악 평론가인 저자들은 장장 20여 년에 걸쳐 음원, 기사, 사진 등을 아카이빙했고, 여기에 치열한 연구를 더해 마침내 한국 문화사의 한 축을 완성해 냈다. 이번 시리즈는 해방 후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가장 꼼꼼하게 다룬 ‘정전’으로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것이다.서문 제1장 재즈 카페의 코메리칸 블루스 안녕, 안녕 압구정동: 어떤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 압구정동에는 음악이 없다 X세대를 위해: 트렌디하게, 더 트렌디하게 발라드 뒤집기 4인방: 윤상, 손무현, 신해철, 정석원 ‘쿨’의 잉태: 차가운 도시, 차가운 테크놀로지 ‘쿨’의 탄생 [인터뷰] 소년에서 마왕까지 부단한 실험과 분투: 신해철 [인터뷰] 공일오비의 프런트맨 또는 행동 대장: 장호일 제2장 강남 어린이와 강남 비즈니스맨 강남 어린이의 ‘네온’ 속의 ‘블루’ 그녀에 관한 짧은 얘기: 내수동, 마천동, 논현동 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그대 안의 블루, 그대 밖의 네온 이승환: 그의 무적의 록&발라드 유희열, 장난감 교향곡 장미와 카니발, 1974~1997 조동진과 방탄소년단의 ‘시(詩)’와 ‘세계관(世界觀)’ [인터뷰] 음악인 사이의 접점과 매개: 정원영 [인터뷰] ‘강남 어린이’ 시절부터 ‘수니 로커’까지 그녀에 관한 긴 얘기: 장필순 [인터뷰] 음악과 사람을 연결하다: 유희열 제3장 그대 안의 혁명과 반혁명 그대, 그대, 그대 검은 무지개(Black Rainbow): 이민파와 유학파 흐린 기억 속의 그대: 현진영, 와와, SM 환상 속의 그대: 서태지와 아이들 그대 지금 다시: 듀스 Boys be Ambitious. No to Men [인터뷰] 뮤직비디오 연출로 예능을 선도하다: 고재형 [인터뷰] SM엔터테인먼트의 주춧돌이 되다: 홍종화 제4장 삼황오제의 연줄(라인): 잘된 만남, 잘못된 이별 팩트와 임팩트 첩혈쌍웅(喋血雙雄) 신승훈 대 김건모: 라인음향 사단의 두 라인 라인음향, ‘인하우스’ 시스템의 시원 실내소음(室內騷音: House Noise)과 예무효과(銳舞效果: Rave Effect)의 역할분담(役割分擔): ‘라인’과 ‘팀’의 안과 밖 The international lines were busy too: 국제적 라인들, 언제나 통화 중 디바들과 근육들 제국의 흥망성쇠 [인터뷰] 대중음악계의 새로운 라인을 개척하다: 김창환 [인터뷰] 간명하고 강렬한 댄스와 안무로 한 획을 긋다: 강원래 [인터뷰] 다양한 스타일로 ‘팀’을 추구하다: 최민혁 제5장 땐쓰, 땐스, 댄스: 과속과 통속 룰라 대 DOC, 1994~1996 철이와 미애: 혼성의 시작 룰라, 레게의 가지 혹은 통속의 재림 룰라, ‘월드 뮤직’에서 나온 민간 통속 음악 DJ 없는 MC, 오케이? 오케이! 뽕 댄스 혹은 반뽕: 일상이 만든 일상의 노래들 댄스, 땐스, 땐스 [인터뷰] 가수에서 프로듀서로, 그리고 예능의 신으로 종횡무진하다: 이상민 [인터뷰] 한국적 댄스 음악의 교본: 윤일상 [인터뷰] 스타 DJ가 꿈꾼 다른 미래: 오성권 제6장 한국 록의 네 가지 갈래 하나의 뿌리, 네 갈래 포크 록에서 한국 록으로 허세 혹은 정통 정통 혹은 대안 더 많은 대안들 한국 록, (동)아시아 속으로 [인터뷰] 자유로운 삐딱이: 강산에 [인터뷰] 역전을 꿈꾸며 달리는 전사들: 2세대 헤비메탈의 배후 김재선과 블랙신드롬의 기타리스트 김재만 [인터뷰] 간결한 세련미를 담은 기타 사운드: 이상순 제7장 흐느적거리게, 끈적거리지 않게: 코리안 알앤비 발라드 연체동물처럼 B & K: 발라드와 코리안 R & B & K: 리듬 & 발라드 & 코리안 B B K: 블루스, 발라드 & 코리안 Pt. 1 B B K: 블루스, 발라드 & 코리안 Pt. 2 R & B Ballad: 리듬, 블루스 & 발라드 R&B + I(R&B + 아이돌)? [인터뷰] 1990년대 팝 발라드의 한 챕터: 신재홍 [인터뷰] 블랙 뮤직과 샘플러를 사랑한 작곡가: 홍성규 [인터뷰] 따뜻한 정조의 가사로 어루만지다: 윤사라 제8장 소년 전사, 걸 파워, 국힙 패밀리 우상(idol)과 깡패(gangsta) 롯데월드에서 춤추던 10대 아이들 에쵸티 대 젝키: 라이벌의 의미 ‘박진영’에서 ‘JYP’로, 그리고 god: 아이돌과 ‘헝그리 정신’ 걸 파워와 걸그룹 사이: 여성성의 표현과 판매 사이 한국 + 아이돌 + 힙합 = Mission Impossible 한국 힙합의 불타는 연대기: 서장 아이돌과 힙합, 그리고 산업 혁명 [인터뷰] 문나이트 DJ에서 SM엔터테인먼트의 엔지니어로: 허정회 [인터뷰] 한국 힙합의 뿌리 깊은 나무: 엠씨 메타(MC META) 제9장 모던의 유혹, 독립의 먼 길 소란부터 쌈지사운드까지 삐삐밴드의 ‘펑크 록’과 주주클럽의 ‘모던 록’ 난장, 폴리미디어, T엔터테인먼트 발전소 대 드럭 모던 록 대 ‘INDIE’ 더 많은 창작자, 더 많은 클럽, 더 많은 레이블 움직일 듯, 움직이지 않는 장소 [인터뷰] ‘밑’의 도발, ‘하늘을 달리다’의 도전, ‘다행이다’의 고백: 이적 [인터뷰] 한국형 모던 록의 길을 개척하다: 자우림 [인터뷰] 조선 펑크의 산맥: 크라잉 넛의 한경록 후기 참고 문헌 참고 음반*이 시리즈의 첫 두 권인 『한국 팝의 고고학 1960: 탄생과 혁명』과 『한국 팝의 고고학 1970: 절정과 분화』는 2005년에 한길아트에서 출간된 초판의 개정·증보판이며, 『한국 팝의 고고학 1980: 욕망의 장소』와 『한국 팝의 고고학 1990: 상상과 우상』은 을유문화사에서 처음으로 펴내는 초판입니다. 1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개정·증보판 네 권짜리로 업그레이드된 한국 대중음악 통사 ‘한국 팝의 고고학’ 시리즈는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세밀히 살핀 저작으로, 2005년 ‘1960’, ‘1970’편 출간 당시 그 시대를 파고든 내실 있는 역작으로 평단과 대중에게 모두 인정받은 바 있다. 마치 고고학의 ‘발굴’ 작업과도 같은 치열한 자료 수집과 대중음악 관계자들과의 대면 인터뷰, 정치적·사회적·문화적 맥락에 따른 심도 있는 해석은 확실히 기존에 나온 책들과 차별화되는 요소였다. 이 책의 절판을 아쉬워하던 독자들의 요구에 힘입어 개정판 출간이 기획되었고, 저자들은 여기에 더해 1980년대와 1990년대를 관찰하고 정리해 나갔다. 기존에 냈던 두 권을 수정, 보완했고 ‘1980’편과 ‘1990’편을 새로 만들어 시리즈를 네 권짜리로 업그레이드했다. 이 책은 사실과 무관하게 신화를 덧입히기보다 사실 속으로 깊고 넓게 들어가는 작업을 통해 흐릿했던 우리 대중음악의 풍경에 뚜렷한 윤곽과 촘촘한 세부를 그려 넣는다. 우리의 지난날을 돌아보고 살펴보는 일은 단순히 추억을 회상하는 것을 넘어 오늘날 우리의 정체성과 위상을 확립하는 일과 다름없다. 오늘이 있기까지 그때 그 시절, 그들이 있었다. 팝 혁명부터 세기말의 격정까지 한국 대중음악계의 흥미진진한 시나리오 ‘한국 팝’이라는 용어의 기원을 찾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저자들은 1960년대 말~1970년대 초 언론에서 한 ‘팝 칼럼니스트’가 당시 한국 대중음악의 상황을 ‘팝 혁명’이라고 지칭한 것에 주목한다. 이때 팝이라는 단어가 수입된 서양(미국)의 팝인지, 변형되고 가공된 ‘번안된 팝’인지, 아니면 충분히 토착화된 팝인지는 불분명하다. 아마도 이 모두를 포괄했을 것이라고 저자들은 추측한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1960년대를 거치면서 일어난 문화적 분출이 한국의 대중문화계에 심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1960년대에 문화적으로 씨를 뿌리거나 싹을 틔우고 있었던 음악적 실천들은 1970년대에 미학적으로 만개한다. 이처럼 『한국 팝의 고고학 1960』에서는 한국의 ‘팝 혁명’이라 지칭될 만한 흥미로운 현상을 엿볼 수 있다. 이 편은 미8군 무대에서 양악을 노래하던 음악인들의 모습으로 시작해 신중현으로 대표되는 소울가요를 지나 포크 이야기로 막을 내린다. 이어지는 ‘1970’편은 자작·자연의 자의식과 사회 비판의 메시지를 담은 포크로부터 시작해 대마초 파동으로 굴곡진 가요계의 풍경을 지나 대학가요제와 산울림을 조명하고, 김민기와 조동진 등의 언더그라운드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기성과 청년 등이 날카롭게 대립하던 시대를 살아갔던 사람들의 다면적 모습이 앞의 두 권을 통해 조명된다. 이후 저자들은 ‘장르’와 ‘장소’, ‘인물’을 연결 지어 1980년대와 1990년대 한국 대중음악계의 면면을 흥미진진하게 묘사한다. 여의도와 조용필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1980’편은 김현식, 유재하, 어떤날 등을 망라하며 대중음악 장르와 트렌드의 발생과 소멸을 도시 공간과 장소의 변화와 엮어내는 흥미로운 시도를 보여 주는데, 영동, 정동, 광화문, 신촌, 대학로, ‘강북’, ‘강남’, 방배동을 거쳐 이태원의 화려한 밤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1990’편은 압구정동과 신해철의 음악 이야기로 시작해 댄스, 록, 발라드, 아이돌, 힙합 등의 키워드를 거쳐 홍대 앞 등에서 활약한 일군의 인디 음악가들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온갖 장르가 장소를 가로질러 흘러 다니고 뒤섞였던 세기말, 그 시대의 격정과 우울과 희망의 시나리오가 펼쳐진다. “대중음악의 역사는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 가수를 중심으로 서술되는 것을 넘어서야 정의롭다” 『한국 팝의 고고학 1990』의 공동 저자로 참여한 김학선은 후기에서 이 책의 집필 과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털어놓는다. “나는 지금까지 줄곧 주장하는 형식의 글을 주로 써 왔다. 이 음반은 이래서 좋고, 이 음악은 이래서 아쉽다는 얘기를 주로 반복해 왔지만, 『한국 팝의 고고학』은 전혀 다른 방식의 글쓰기가 필요했다. 글이란 걸, 책이란 걸 어떻게 써야 하는지 다시 배운 시간이었다. 얼마나 치열하게 연구하고 자료를 찾아 그걸 연결하는지를 배웠다.” 이 시리즈는 그렇게 발굴해 낸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그물처럼 얽혀 있는 사실들의 타래를 풀어내어 예리한 시각과 함께 버무린 결과물이다. 음반 사진과 음반 상세 정보, 언론 기사, 관련 사진 등 다양한 자료를 글과 함께 배치했고, 각 장 말미에는 본문에서 언급된 음악인들의 인터뷰를 실었다. 손석우, 김대환, 신중현, 서병후, 이장희(이상 ‘1960’편), 조용필, 안건마, 강근식, 김창완, 배철수, 조동진(이상 ‘1970’편), 나미, 들국화, 한영애, 엄인호, 신대철(이상 ‘1980’편), 신해철, 장필순, 김재선과 김재만, 한경록(이상 ‘1990’편) 등 다양한 음악인들의 심층 인터뷰에는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대한민국 대중음악 씬의 뒷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한국 팝의 고고학』은 스타 중심의 서술을 넘어서서 그동안 대중음악계에서 많은 활약을 했지만 크게 조명받지 못했던 창작자, 연주인, 언론인 등 다방면의 사람들을 고르게 조명한다. 우리 대중음악의 윤곽이 그동안 흐릿했던 이유는 이들의 노력을 충분히 조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점을 이 책이 비로소 깨닫게 해 준다는 점에서 일독의 가치는 충분하다. 1990년대는 모든 것이 엎질러져서 경계를 넘어 흘러 다닌다는 상상력으로 가득 찬 시대였다. 문화 예술계에서 경계 넘기와 장르 파괴는 일종의 시대정신이었기에 특정 장소에 특정 장르를 연관 짓는 것은 이제 그럴듯하게 들리지 않았다. 음악 장르뿐만 아니라 예술 장르 전체가 그랬다. 아니 그랬다고 상상되었다. 장르든 장소든 경계란 사라지지 않으며 어떤 식으로든 남아 있다는 자각은 20세기가 지나가고 21세기가 찾아올 무렵에 발생했다. 자유로운 상상력은 자유롭게 흘러다니다가도 무엇엔가 정박되었고 때로는 고착되었다. 그렇게 정박되고 고착되는 곳에는 우상의 제단이 축조되(고 해체되)었다. 우상은 이른바 ‘아이돌’을 말하기도 하지만 1990년대 이후 사람들이 숭배하는 여러 대상을 의미한다. 이 책의 부제가 ‘상상과 우상’인 이유다 신해철과 정석원의 가사는 작법과 표현법이 달라도 이들이 ‘의식 있는’ 신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라는 인식을 심어 주기에는 충분했다. 그렇지만 세계 각국·각지의 대중음악 역사에서 세대의 대변자라고 불리는 음악 아티스트가 ‘의식’이나 ‘외모’만으로 그 영예로운 칭호를 얻는 경우는 없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사운드의 새로운 감각이 없으면 ‘의식 있는 메시지’는 무용지물에 가깝다. 신해철과 정석원이 테크놀로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한 것은 이 감각의 탄생에 큰 역할을 한다.
인지학이란 무엇인가
수신제 / 루돌프 슈타이너 (지은이), 조준영 (옮긴이) / 2021.07.30
12,000원 ⟶ 10,800원(10% off)

수신제소설,일반루돌프 슈타이너 (지은이), 조준영 (옮긴이)
인간의 구조 자체가 3원적임을 제시하면서 각각의 차원에서 정의되고 발현되는 인간 본성을 설명한다. 슈타이너가 직접 말년의 정돈되고 완숙한 인간관을 제시한 강연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무엇보다 사후와 새로운 출생 사이, 영계의 실재를 전제로 윤회하는 인간 삶이 여러 생을 거치며 어떻게 고유한 개성과 삶의 과제를 형성하는지를 인지학적으로 밝히고 있다. 여러 종교의 전유물이었던 사후 세계와 현생의 관계를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이를 통해 인간 실존 과제를 밝히는 길을 제시한 것이다. 동양에서 지천명(知天命)으로 일렀던 그 성숙한 의식에 이르는 길을 밝히고 개인 각자의 삶의 과제를 발견하는 능력의 개발을 돕는 것, 그것이 발도르프 교육의 핵심이며 이를 통해 정신적으로 ‘자유로운 인간’ 형성을 지향하는 것이야말로 모든 문화 운동의 보편 가치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발도르프 교육의 보편 가치와 이념을 밝히는 의미가 있다.1. 크리스토퍼 뱀퍼드의 개관 2. 루돌프 슈타이너의 세 관점 - 물질적 관점 - 영혼적 관점 - 정신적 관점 참고문헌 1923년 7월 도르나흐 강연에서 밝혀진 인지학(Anthroposophy)의 인간관 루돌프 슈타이너는 1923년 7월 스위스 도르나흐에서 열린 인지학협회의 국제모임에서 회원들에게 인지학이란 실제로 무엇인지, 인지학의 임무는 무엇인지에 대해 3일에 걸쳐 강연하면서, 인지학의 길을 세 가지 관점(물질적, 영적, 정신적 관점)에서 이야기했다. 크리스토퍼 뱀퍼드는 이 강연 내용에 슈타이너가 정신세계에 도달하기 위해 걸어간 길을 덧붙여 What is Anthroposophy?를 출간하였고, 이 책이 바로 이번에 번역 출간되는 <인지학이란 무엇인가>의 원서이다. 초자연적인 체험을 통해 초월적인 세계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슈타이너는 인간의 본질을 정신세계까지 확장시켜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인간 속에 숨 쉬고 있는 우주의 이치를 이해하고, 인간의 본질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이해하려는 슈타이너의 끊임없는 노력은 인지학이 우리의 정신세계를 우주 속의 정신세계로 이끄는 인식의 길이라는 깨달음을 얻게 한다. 슈타이너는 강연이나 저서에서 “나는 스스로 체험하고 인식한 것만을 말한다.”는 표현을 자주 썼다. 즉 “진실된 내용은 체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지학은 어떠한 견해나 믿음에도 의지하지 않고, 본질적으로는 육신의 체험 못지않게 확실한 정신의 체험에만 기반한다는 그의 이야기가 사뭇 와닿는다. 인간 실존의 길을 밝히다 발도르프 교육은 100년 넘는 시간 동안 1000여 나라에서 꾸준히 성장한 교육 운동이며, 한국에서도 20여 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15개의 발도르프 학교와 200여 개의 발도르프를 지향하는 유아기관이 운영되고 있을 정도로 미래 교육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발도르프 교육 운동은 그 바탕 철학인 인지학(Anthroposophy)의 이해로부터 목표와 방법을 찾고 있는데, 인지학은 근현대 유물론적 합리주의와는 사뭇 다른 세계관을 제시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정확한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인지학’이라는 개념의 핵심 의미가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에 다름 아니므로 인지학의 이해는 전적으로 그 인간관 이해에 달려 있다. 이 책은 인간의 구조 자체가 3원적임을 제시하면서 각각의 차원에서 정의되고 발현되는 인간 본성을 설명한다. 슈타이너가 직접 말년의 정돈되고 완숙한 인간관을 제시한 강연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무엇보다 사후와 새로운 출생 사이, 영계의 실재를 전제로 윤회하는 인간 삶이 여러 생을 거치며 어떻게 고유한 개성과 삶의 과제를 형성하는지를 인지학적으로 밝히고 있다. 여러 종교의 전유물이었던 사후 세계와 현생의 관계를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이를 통해 인간 실존 과제를 밝히는 길을 제시한 것이다. 동양에서 지천명(知天命)으로 일렀던 그 성숙한 의식에 이르는 길을 밝히고 개인 각자의 삶의 과제를 발견하는 능력의 개발을 돕는 것, 그것이 발도르프 교육의 핵심이며 이를 통해 정신적으로 ‘자유로운 인간’ 형성을 지향하는 것이야말로 모든 문화 운동의 보편 가치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발도르프 교육의 보편 가치와 이념을 밝히는 의미가 있다.그는 교육자였다. 자신이 살아온 환경(그는 젊어서 가정교사로 있었다.)과 타고난 정신적 재능을 바탕으로 하여, 그는 자신이 요청받았던 발도르프 학교들의 교과과정과 교육철학을 구축할 수 있었다. 1919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처음 세워진 발도르프 학교로부터 일어난 자치 교육 운동은 그와 유사한 교육 운동 중에서는 세계 최대로 성장해왔다. 인지학이 세상에서 거둔 성과를 열거해보면 실로 예술과 종교, 과학을 아우르는 광범한 것이다. 그래서 인지학은 종종 “고대 신비의 현대적 부활”로 묘사되는데, 이는 인지학이 온전한 문화와 문명 확산의 중심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진리는 보통 가정하는 것처럼 실재하는 어떤 것의 이상적인 반영이 아니라, 자유로운 활동에 의해 창조되는 인간 정신의 산물이다. 이 산물은 우리 스스로 창조하지 않았다면 아무데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지식의 목적은 이미 존재하는 어떤 것을 개념적 형태로 되풀이하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감각 세계와 합하여 완전한 실재를 구성하는, 전적으로 새로운 영역을 창조하는 것이다.
프랑스 와인 여행
꿈의지도 / 엄정선, 배두환 (지은이) / 2021.09.01
18,000원 ⟶ 16,200원(10% off)

꿈의지도소설,일반엄정선, 배두환 (지은이)
가장 프랑스다운 여행을 꿈꾸는 여행자를 위한 와인 여행 가이드북. 와인 전문가가 엄선한 프랑스 9대 와인 산지의 와인 이야기와 와이너리 투어에 대한 알찬 정보를 담았다. 산지별 와인의 역사, 대표 와인, 떼루아, 포도품종, 등급체계 등 와인에 대한 풍부한 해설과 함께 여행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이너리 투어, 레스토랑, 호텔 등 맞춤한 여행 정보를 가득 담았다.여는 글 프랑스 와인 여행 준비 여행자를 위한 와인 기초상식 프랑스 와인의 역사 프랑스 와인의 등급 체계 프랑스 와인과 ‘떼루아’ 프랑스 와인을 빚는 포도 품종 ‘9’ 프랑스의 와인 산지 추천 프랑스 와인 여행지 프랑스 와인가도와 드라이브 여행 프랑스 와인 축제 와이너리 투어 ABC 프랑스 와인과 치즈 1 샹파뉴 Champagne 프리뷰 샹파뉴 와인 이야기 랭스 추천! 샴페인 하우스 -포므리·뵈브 클리코 퐁사르댕·멈·랑송·샹파뉴 가르데·뤼나르·때땡저 랭스 와인 여행 플러스 -여행지·레스토랑·호텔 에페르네 추천! 샴페인 하우스 -모엣 에 샹동·고세·메르시에·따흘랑 에페르네 와인 여행 플러스 -여행지·레스토랑·호텔 2 보르도 Bordeaux 프리뷰 보르도 와인 이야기 보르도 추천! 와이너리 -샤또 그랑 아보흐·샤또 지스쿠르·샤또 도작·샤또 데스미라이·샤또 로장 세글라·샤또 마고·샤또 부스코·샤또 팔메·샤또 스미스 오 라피트·샤또 파프 클레멍·샤또 샤스 스플린·샤또 오브리옹·샤또 다가삭·샤또 딸보·샤또 베이슈벨·샤또 브라네르 뒤크뤼·샤또 무똥 로칠드·샤또 랭쉬 바쥬·샤또 레오빌 라스 카스·샤또 기로·샤또 몽로즈·샤또 라피트 로칠드·샤또 라 미시옹 오브리옹·샤또 코스 데스투르넬·샤또 디켐 보르도 와인 여행 플러스 -여행지·레스토랑·호텔 생테밀리옹 추천! 와이너리 -샤또 슈발 블랑·샤또 파비·샤또 발랑드로·샤또 가쟁·샤또 르 샤틀레·샤또 페트뤼스·테르트르 로트뵈프·샤또 레방질 생테밀리옹 와인 여행 플러스 -여행지·레스토랑·호텔 3 루아르 밸리 Loire Valley 프리뷰 루아르 밸리 와인 이야기 루아르 밸리 추천! 와이너리 -도멘 앙리 부르주아·르 클로 뒤 튀-뵈프·도멘 드 라 노블레·도멘 비노 슈브로·도멘 드 라 팔렌느·샤또 데피레·쿨레 드 세랑·부베 라뒤베 뚜르 와인 여행 플러스 -여행지·루아르 밸리 고성 투어·레스토랑·호텔 4 부르고뉴 Bourgogne 프리뷰 부르고뉴 와인 이야기 디종 추천! 와이너리 -윌리암 페브르·도멘 안 그로·도멘 아르망 루소·도멘 아르누 라쇼·루 뒤몽 디종 와인 여행 플러스 -여행지·레스토랑·호텔 본 추천! 와이너리 -부샤르 페르 에 피스·조셉 드루앙·파트리아슈 페르 에 피스·부샤르 애네 에 피스·도멘 바로·샤또 드 상트네·샤또 드 포마르·루이 자도·조르쥬 뒤뵈프·필립 파칼레 본 와인 여행 플러스 -여행지·레스토랑·호텔 5 론 Rhone 프리뷰 론 와인 이야기 론 북부 추천! 와이너리 -이 기갈·엠샤푸티에·폴 자불레 에네·이브 퀴에롱·장 뤽 콜롬보 리옹 와인 여행 플러스 -여행지·레스토랑·호텔 론 남부 추천! 와이너리 -샤또 카브리에르·도멘 뒤 페고·샤또 드 보카스텔·샤또 드 생 콤·도멘 뒤 비외 텔레그라프· 쉔 블루 아비뇽 와인 여행 플러스 -여행지·레스토랑·호텔 6 알자스 Alsace 프리뷰 알자스 와인 이야기 콜마르 추천! 와이너리 -도멘 마르셀 다이스·도멘 바인바흐·도멘 진트 홈브레히트·트림바흐·휘겔 에 피스 스트라부스 추천! 와이너리 -메종 윌름·도멘 데 마로니에르·로버트 블랑크 콜마르 와인 여행 플러스 -여행지·레스토랑·호텔 7 랑그독 루시옹 Languedoc Roussillon 프리뷰 랑그독 루시옹 와인 이야기 랑그독 추천! 와이너리 -제라르 베르트랑·마스 드 도마스 가삭·마스 칼 드무라·샤또 당글레·도멘 도피악·도멘 게이다·시에르 다르퀴 몽펠리에 와인 여행 플러스 -여행지·레스토랑·호텔 바뉠스 추천! 와이너리 -바뉠스 레투알·도멘 생 세바스티엉·마스 뒤 솔레이야·도멘 베르타 마이요 바뉠스 와인 여행 플러스 -여행지·레스토랑·호텔 8 프로방스 Provence 프리뷰 프로방스 와인 이야기 프로방스 추천! 와이너리 -도멘 드 트레발롱·샤또 라 카노르그·샤또 비니에르·도멘 오뜨·샤또 미라발·샤또 프라도·샤또 데스클랑·도멘 탕피에·샤또 드 피바르농·도멘 달메란·도멘 드라 시타델르·도멘 드 마리·도멘 라 카발르·샤또 뒤 쇠이·샤또 발 조아니 아를 와인 여행 플러스 -여행지·레스토랑·호텔 9 쥐라 Jura 프리뷰 쥐라 와인 이야기 쥐라 추천! 와이너리 -도멘 쿠르베·도멘 자크 퓌프네·도멘 필립 방델 아르부아 와인 여행 플러스 -여행지·레스토랑·호텔‘와인의 나라’ 프랑스를 여행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가이드북! 와인 전문가가 발로 찾아낸 프랑스 최고의 와인 여행지와 와인 정보 총망라! 산지별 와인 기초상식과 와이너리 투어, 레스토랑, 호텔 등 와인 여행자를 위한 맞춤 정보 가득! 와인 관련 도서는 많다. 하지만 ‘와인 여행’에 적합한 가이드북은 많지 않다. 대부분의 와인 관련 도서는 와인에 대한 해설이나 와인 구매 리스트에 적합한 것들이다. 이런 와인 도서는 와인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지만, 실전적인 여행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 그런 면에서 《프랑스 와인 여행》은 특별하다. 이 책은 ‘와인의 나라’ 프랑스에서 와이너리 투어를 하면서 가장 프랑스다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북이다. 프랑스 9대 와인 산지의 와인 상식부터 121곳의 와이너리에 대한 세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와이너리 투어와 함께 프랑스의 문화와 역사,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 호텔과 레스토랑 안내 등 일반적인 여행정보도 빼곡하게 담았다. 이 책은 프랑스를 여행하는 일반 여행자들도 쉽게 와이너리 투어를 할 수 있게 안내한다. 파리에서 당일, 혹은 1박2일 일정으로 잠시 시간을 내서 와인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최적화된 추천 일정도 알려준다. 《프랑스 와인 여행》은 프랑스를 제대로 즐기는 새로운 여행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가이드북이다. 와인 전문가가 엄선한 프랑스 최고 와인 여행지 올 가이드! 프랑스는 ‘와인의 나라’다. 와인을 떼어놓고 프랑스를 말할 수 없다. 수많은 나라에서 와인을 만들지만 프랑스 와인의 지위는 독보적이다. 와인이 빠진 프랑스 여행도 상상할 수 없다. 레스토랑에서는 기본으로 음식과 와인을 매칭해 먹는다. 또 프랑스 전역에 크고 작은 와이너리가 있어, 어디를 가더라도 그곳의 와인을 맛볼 수 있다. 그래서 와인이 빠진 프랑스 여행은 반쪽짜리 여행이다. 와인은 프랑스인의 삶과 문화, 예술을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프랑스 여행은 와인 산지를 여행하면서 와인과 미식을 즐기고, 문화유산을 만나는 것이 핵심이다. 《프랑스 와인 여행》은 프랑스가 자랑하는 최고의 와인 여행지 9곳을 안내한다. 프랑스의 국보급 와인 산지 보르도와 부르고뉴, 샹파뉴는 기본. 아름다운 고성들이 자리한 루아르 밸리, 날 것의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랑그독 루시옹, 지중해 최고의 휴양지 프로방스,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 있는 알자스 등 세계적인 와인 산지이자 여행지로도 무한한 매력을 지닌 곳들을 한 권에 담았다. 이들 9대 와인 산지는 와인 마니아는 물론 가장 프랑스다운 여행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꼭 가봐야 할 여행지다. 와인의 역사·대표 와인·떼루아·포도품종·등급체계 등 산지별 와인에 대한 풍부한 해설! 일반 여행자는 ‘와이너리 투어’ 하면 우선 망설이게 된다. 와인을 잘 알지 못한다는 생각에서다. 그러나 겁낼 필요 없다. 와이너리 투어는 거창한 와인 지식이 필요하지 않다. 와인에 대한 애정과 와인 생산자에 대한 존경심만 있으면 충분하다. 그래도 부족한 게 있다면 《프랑스 와인 여행》을 펴보면 된다. 이 책에는 여행자가 꼭 알아야 할 산지별 와인에 대한 풍부한 기초상식을 담고 있다. 전직 소믈리에와 와인 전문지 기자였던 저자들이 산지마다 다른 와인의 역사와 대표적인 와인, 와인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그 지역의 떼루아, 재배되는 포도품종, 와인의 등급체계 등을 자세히 설명해준다. 프랑스 현지를 여행하면서 《프랑스 와인 여행》만 참고하면 와인 초보도 부담 없이 와이너리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와이너리별 역사·추천 와인과 가격·투어 안내 등 와이너리 투어 필수 정보 제공! 《프랑스 와인 여행》은 121곳의 와이너리를 소개하고 있다. 이들 와이너리는 일반 여행자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방문이 편리한 와이너리 위주로 엄선했다. 또 와인 마니아들이 일생에 한 번 가보기를 손꼽는 최고의 와이너리도 일부 포함했다. ‘추천! 와이너리’ 파트에는 와이너리의 역사와 와인에 대한 해설을 기본으로 필수적인 와이너리 투어 정보를 제공한다. 우선 ‘추천와인’ 코너를 유심하게 볼 필요가 있다. 와이너리 마다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만들고, 와인의 특성과 가격도 제각각이다. 와인 전문가인 저자들은 이 많은 와인 가운데 어떤 와인을 테이스팅 하고, 구매할 것인지에 대한 대략적인 의견을 제시한다. 또한, 와인 가격대에 대해서도 언급해줘 여행자가 구매 예산을 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와이너리 투어의 경우 상시적인 투어를 하는 곳은 시간과 가격을 명시해 놨다. 사전 예약을 해야 하는 곳은 예약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와이너리 투어에 큰 비중을 두지 않고 가볍게 방문하려면 상시적인 투어가 있는 와이너리를 찾아가는 게 좋다. 이와 반대로 한 곳을 가더라도 집중적으로 와이너리 투어를 하고 싶다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는 곳을 찾아가는 게 유리하다. 주변 여행지·레스토랑·호텔·추천 일정 등 와인 여행에 맞춤한 정보 수록! 와이너리 투어는 와이너리만 돌아보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와이너리 투어를 중심에 두지만, 프랑스의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도 함께 돌아볼 수 있어야 제대로 된 여행이 된다. 이 책에 소개된 프랑스 9대 와인 산지는 와인으로도 이름났지만,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유적과 뛰어난 자연환경 등으로 프랑스에서 손꼽는 관광지다. 《프랑스 와인 여행》은 와인 여행의 베이스가 되는 도시의 필수 여행지를 비롯해 미슐랭 가이드 레스토랑, 호텔 등 일반 여행 정보도 제공한다. 레스토랑과 호텔의 경우 가격대를 별로 표시해 주머니 사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파리 출발 기준 당일치기부터 1박2일, 2박3일 등 와인 산지에 따라 최적화된 여행 일정도 제시한다. 여행 루트 짜는 것이 귀찮다면 저자가 추천한 여행 일정을 따라가면 그만이다. 여행 일정 가운데 하루나 이틀을 와인 여행으로 할애한다면 최고의 프랑스 여행이 될 것이다.
기동전사 건담 0083 Rebellion 12
길찾기 / 나츠모토 마사토 (지은이), 김정규 (옮긴이) / 2022.06.10
8,000원 ⟶ 7,200원(10% off)

길찾기소설,일반나츠모토 마사토 (지은이), 김정규 (옮긴이)
부하들을 살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시마 가라하우. 전 동료인 게일 헌트의 MS를 격추하는 것으로 신뢰를 쌓아, 델라즈 플리트의 기함 ‘그와덴’의 브리지에 들어갔다. 이후 에규 델라즈를 인질로 삼아 델라즈 플리트의 모든 움직임을 봉쇄하는 데는 성공했다. 그러나 죽음을 각오한 에규 델라즈의 외침에 잠깐의 정전은 무너지게 되는데….제61화 배신의 막 001제62화 주사위 놀음 027제63화 전투 중지 063제64화 허공에 울리는 목소리 095제65화 혼미한 초연 127제66화 배신의 막 161우수한 원작 애니메이션의 재조명과새로운 디테일을 살린 코미컬라이즈 만화 「기동전사 건담 0083 리벨리온」은 기존에 건담 시리즈를 접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한번 챙겨 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작품이다. 본래 평가가 좋았던 원작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0083'의 단순한 코미컬라이즈 판으로 그치지 않고, 21세기에 어울리는 내용의 업데이트로 설정의 보충이나 재해석으로 새로운 재미를 추구하여 원작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주사위를 던지는 것은 누구인가?부하들을 살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시마 가라하우. 전 동료인 게일 헌트의 MS를 격추하는 것으로 신뢰를 쌓아, 델라즈 플리트의 기함 ‘그와덴’의 브리지에 들어갔다. 이후 에규 델라즈를 인질로 삼아 델라즈 플리트의 모든 움직임을 봉쇄하는 데는 성공했다. 그러나 죽음을 각오한 에규 델라즈의 외침에 잠깐의 정전은 무너지게 되는데……. 등장인물코우 우라키MS를 좋아해, MS에 탑승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군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고집이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성격이다. 참고로, 당근을 싫어한다.애너벨 가토 주인공의 주적으로 등장하며, 자신이 믿는 지휘관을 따라서 살아남아 임무를 수행한다. 군인의 자긍심을 중시하는 지온 잔당의 에이스 파일럿. ‘솔로몬의 악몽’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니나 퍼플턴애너하임에서 건담 프로젝트를 담당한 개발자. 자신이 제작한 애너벨 가토에게 GP-02A를 탈취당한 뒤에 코우 우라키와 함께 건담 추적에 나선다. ‘건담 3대 악녀’로 꼽히는 인물 중 하나. 그 이유를 찾아보며 이 책을 접하는 것도 재밌는 볼거리다.케리 레즈너지온 소속의 MA파일럿으로 애너벨 가토와 함께 전장에 섰으나, 부상으로 왼팔을 잃게 되어 퇴역하게 되었다. 이후 폰 브라운에서 고물상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창고에서 무언가를 정비하며, 다시 날아오를 날을 기다리고 있다.
창룡전 5
㈜소미미디어 / 다나카 요시키 (지은이), laphet (그림), 김완 (옮긴이) / 2018.12.13
9,500원 ⟶ 8,550원(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다나카 요시키 (지은이), laphet (그림), 김완 (옮긴이)
일본 카레요리 전문셰프 8인의 도쿄東京카레
그린홈 / Tokyo Curry Bancho 글, 황세정 옮김 / 2013.11.10
17,000원 ⟶ 15,300원(10% off)

그린홈건강,요리Tokyo Curry Bancho 글, 황세정 옮김
일본 카레요리 전문셰프 8인이 알려주는 특별한 루 카레 만들기 일본 각지를 돌아다니며 이벤트를 통해 카레요리를 제공하는 ‘Tokyo Curry Bancho’의 루 카레 레시피를 모아놓은 책. “똑같은 카레는 두 번 다시 만들지 않는다”는 신조로 활동하는 Tokyo Curry Bancho가 어떻게 하면 맛있는 카레를 만들 수 있을까? 어떤 재료를 넣으면 카레가 맛있게 될까? 고민하고 도전하여 이룬 성과를 정리하였다. Tokyo Curry Bancho 8인이 시판되는 카레 루로 레스토랑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특별한 루 카레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루 카레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싶어 하는 여러 가지 궁금증도 시원하게 풀어준다. 루 카레에 도전하는 여러분을 위해, 좀 더 다양하고 맛있는 루 카레를 만들고 싶어 하는 여러분을 위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 PROLOGUE 시중에서 판매하는 카레 루는 왜 맛있을까요? / 어떤 카레 루를 사용하면 좋을까요? / 루 카레는 어떤 냄비로 만들어야 좋은가요? / 루 카레를 만들 때 어떤 도구가 필요한가요? / 맛있는 카레를 만드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1. 카레 루의 브랜드마다 개성 살린 레시피 카레를 하룻밤 재우면 더 맛있어지나요?···········································································내일이 기대되는 감칠맛 카레 여름은 역시 카레의 계절인가요?····················································································닭고기를 넣은 여름 채소 카레 밥과 궁합이 잘 맞는 카레 레시피를 알려주세요.········································································버섯 듬뿍 돼지고기 카레 남은 카레를 다음 날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세요.············································로즈메리향이 살아있는 오븐 치즈 카레밥 카레 루로 만들 수 있는 참신한 요리는 어떤 것이 있나요?·············································칠리 대신 카레 루를 넣은 루 콘 카르네 매운 카레를 더 맵게 먹고 싶어요.·············································································매콤하게 즐기는 우엉 시치미 카레 술안주로 좋은 카레도 있을까요?··················································································쫀득쫀득 씹히는 사태조림 카레 무를 카레 재료로 사용할 수 있을까요?···············································································무를 갈아 넣은 쇠고기 카레 딱딱한 재료와 부드러운 재료를 함께 넣어도 되나요?·····································································살살 녹는 닭날개 카레 2. 카레 루로 만들었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정통 카레의 맛 인도의 전통 음식인 버터치킨 카레를 카레 루로 만들 수 있나요?··········································새콤+달콤+고소 루 버터치킨 카레 인도의 정통 키마 카레를 카레 루로 만들 수 있나요?··································································간 고기 듬뿍 루 키마 카레 카레는 오래 끓여야 맛있다는 데 정말인가요?···················································두툼한 고기가 사르르 녹는 삼겹살 조림 카레 늘 먹는 카레로 색다르게 맛있는 카레를 만드는 방법 없을까요?···········································3종 세트로 맛을 낸 루 코르마 카레 녹색빛을 띠는 카레도 정말 만들 수 있나요?··········································································영양만점 치즈 시금치 카레 카레에 와인을 넣고 싶을 때는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레드와인이 들어간 비프 카레 카레 루를 사용해서 수프 카레를 만들 수 있나요?···················································따끈하게 국물로 즐기는 닭다리 수프 카레 술을 카레에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매실주에 절인 돼지갈비 & 램찹 카레 3. 나만의 비법으로 새롭게 만드는 루 카레 마요네즈 마니아인 남자친구가 좋아할만한 카레가 있을까요?·····························관자와 아스파라거스를 넣은 마요네즈 볶음 카레 고기가 아닌 다른 재료로 맛있고 몸에 좋은 카레를 만들고 싶어요.··································담백함 속의 감칠맛 문어와 셀러리 카레 여름에 제철재료를 사용하여 카레를 만들고 싶어요.························································오징어와 가지로 만드는 여름 카레 카레는 몸에 좋은 음식인가요?·········································································몸속까지 따뜻해지는 생강 돼지고기 카레 남자를 위한 카레가 궁금해요.····················································································사나이를 위한 마늘 오징어 카레 어른스러운 맛의 카레를 만들고 싶은데 방법을 알려주세요.···············································초콜릿이 들어간 간 고기 콩 카레 술안주로 좋은 카레도 있을까요?···················································································술과 함께 즐기는 치킨간 카레 카레가 가장 맛있어지는 양념은 무엇일까요?······························································마법의 4가지 양념을 넣은 치킨 카레 진하면서도 산뜻한 맛의 카레가 있을까요?·································································여름 입맛 살려주는 토마토 치즈 카레 4. 색다른 재료로 만드는 루 카레의 맛의 변신 채소의 식감이 살아있는 카레는 어떻게 만드나요?··················································아삭아삭 채소가 살아있는 B · L · T 카레 친구를 깜짝 놀라게 할 특별한 카레를 알려주세요.········································································사과 듬뿍 쇠고기 카레 늘 먹던 재료가 아닌 색다른 재료로 카레를 만들고 싶어요.············································부드러움을 살린 아보카도 치킨 카레 중화풍 카레도 만들 수 있나요?·············································································삼겹살과 배추를 넣은 중국식 카레 캠핑에 어울리는 카레를 만들고 싶어요.·········································································야외에 나가면 닭봉 양배추 카레 몸에 좋은 건강 카레를 만들고 싶어요.··············································································건강하게 즐기는 카레 루 두부 양이 많은 사람을 위해서는 어떤 카레가 좋을까요?·······························································뱃속이 든든한 돼지고기 튀김 카레 5. 깜짝 놀랄 만한 루 카레의 숨은 비법 공개 깊은 맛의 카레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깊고 진한 맛의 드라이 루 카레 하얀 카레도 만들 수 있나요?····················································································노란 카레의 변신 화이트 루 카레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에게 채소를 먹일 수 있는 카레가 있을까요?············································갈아서 만드는 베이컨 채소 카레 새우가 들어간 맛있는 카레를 알려주세요.···································································새우의 맛을 살린 시금치 새우 카레 초스피드로 카레를 만드는 방법은 없나요?········································································10분 만에 뚝딱 해물 볶음 카레 생선이 들어간 카레를 만들고 싶은데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토마토와 올리브를 넣은 생선 카레 냄비를 사용하지 않고 카레를 만들 수 있나요?·········································································파 송송 듬뿍 쇠고기 카레 평소와 다르게 카레 루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2종류의 루로 만든 채소 요구르트 카레 덮밥으로 먹을 수 있는 카레 없을까요?··········································································닭고기와 계란의 만남 덮밥 카레 6. 변신이 즐거운 루 카레의 세계 카레 전골처럼 카레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어묵과 카레의 만남 루 어묵탕 카레를 이용하여 여름에 잘 어울리는 면요리를 만들고 싶어요.··············································카레 국물에 적셔 먹는 루 쓰케멘 카레 스파게티는 맛있나요?·································································································카레+케첩 루 나폴리탄 카레 루를 사용하여 이국풍 카레 요리를 만들 수 있을까요?··················································이국적인 모로코풍 쿠스쿠스 카레 카레맛이 나는 된장국을 끓이면 어떨까요?····························································엄마의 손맛이 느껴지는 카레 미소된장국 카레와 야키소바를 정말 좋아하는데, 두 가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좋아하는 두 음식의 조화 카레 야키소바 전기밥솥으로 카레를 만들 수 있나요?·················································································양고기를 넣은 카레 영양밥 ● EPILOGUE column 카레 루는 어떤 재료로 만들어지나요? / 어느 브랜드의 카레 루가 가장 맛있을까요? / 카레 루를 블렌딩하면 더 맛있어질까요? / 카레에는 어떤 종류의 쌀이 어울릴까요? / 멤버들이 어린 시절 먹었던 엄마손 카레, 정말 맛있을까요? / 루 카레와 잘 어울리는 음료수는 무엇일까요? 카레 루_ 시중에 판매하는 덩어리 형태의 카레. 여러 가지 향신료로 만든 카레 가루에 밀가루와 버터를 볶아서 만든 루를 섞은 것으로 카레 가루로만 만들 때보다 더 걸쭉하고 진한 맛의 카레를 만들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카레 루를 시용하여 만드는 카레를 ‘루 카레’라 하였다. 일본 카레요리 전문셰프 8인이 알려주는 특별한 루 카레 만들기 양파가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볶아본 적 있나요? 양파는 약한 불에서 오랜 시간 볶아야 한다고들 하는데, 과연 정말일까요? 여러 종류의 카레 루를 섞어서 사용하면 맛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루를 어떻게 섞어서 사용해야 가장 맛있는 카레가 되는지, 여러분만의 비법이 있나요? 일본 각지를 돌아다니며 이벤트를 통해 카레요리를 제공하는 ‘Tokyo Curry Bancho’의 루 카레 레시피를 모아놓은 책. “똑같은 카레는 두 번 다시 만들지 않는다”는 신조로 활동하는 Tokyo Curry Bancho가 어떻게 하면 맛있는 카레를 만들 수 있을까? 어떤 재료를 넣으면 카레가 맛있게 될까? 고민하고 도전하여 이룬 성과를 정리하였다. Tokyo Curry Bancho 8인이 시판되는 카레 루로 레스토랑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특별한 루 카레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루 카레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싶어 하는 여러 가지 궁금증도 시원하게 풀어준다. 루 카레에 도전하는 여러분을 위해, 좀 더 다양하고 맛있는 루 카레를 만들고 싶어 하는 여러분을 위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놀라운 루 카레의 새로운 변신! 이 책은 6개의 Chapter로 이루어져 있으며 ‘1. 카레 루의 브랜드마다 개성 살린 레시피’에서는 각 브랜드별 카레 루의 저마다 다른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루 카레 레시피를 소개하고, ‘2. 카레 루로 만들었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정통 카레의 맛’에서는 평소에 만들던 카레에 약간의 비법만 더하여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 같은 맛있는 루 카레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3. 나만의 비법으로 새롭게 만드는 루 카레’에서는 특별한 양념으로 새로운 루 카레를 만드는 방법을, ‘4. 색다른 재료로 만드는 루 카레의 맛의 변신’에서는 의외의 재료로 맛있는 루 카레를 만들 수 있는 비결을, ‘5. 깜짝 놀랄 만한 루 카레의 숨은 비법 공개’에서는 여러 요리에 사용되는 다양한 비법들을 루 카레에 응용하는 방법을, ‘6. 변신이 즐거운 루 카레의 세계’에서는 카레 루를 이용하여 스파게티나 야키소바, 어묵탕 등 다양한 요리를 화려하게 변화시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루 카레는 어떤 냄비로 만들어야 좋은지, 카레에는 어떤 쌀이 어울리는지, 루 카레와 어울리는 음료는 어떤 것인지 등 루 카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한 칼럼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영어 베이비 생활영어 30일
북포스 / 양선호 (지은이) / 2018.12.27
13,000원 ⟶ 11,700원(10% off)

북포스소설,일반양선호 (지은이)
6원칙 따라 말하기에 기초를 둔 학습 교재다. 두 번째 책 <영어 베이비 왕초보 패턴북 60일>은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한 ‘6원칙 따라 말하기’ 방법을 그대로 구현한 교재로, 한 단계 수준이 향상된 영어 학습자를 위해 제작되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표현을 배울 수 있다.아침 식사 약속/외출 인사 식당 유흥 작별 운전 학교생활 회사생활 전화/핸드폰. 쇼핑 병원/약국 돈 귀가 놀이/운동 목욕/청소 취침 사랑/연애 취미 감정표현 기타 유용한 표현외국물 한 번 안 먹어본 내가, 듣기 평가는 물론 영어 한마디 못하던 내가 2개월 만에 입과 귀가 열리다니! 심지어 이 방법으로 내 주위 지인들까지 다 영어가 되다니! 이건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최상의 영어 공부법이었어! 팟빵 어학분야 4위에 랭크된 영어 회화 신흥 강자 양선호의 <영어 베이비> 시리즈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학습법 2차 세계대전 당시, 전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미국은 최고의 언어학자를 모아 단기간에 통역장교를 양성하라고 주문했다. 이때 학자들이 모여서 만든 방법이 ‘청각구두 교수법’이다. 이 방법은 오늘날에도 최강의 외국어 회화 학습법으로 통하며 전 세계 외국어 학습의 토대를 이룬다. 그 기적의 방법을 ‘6원칙 따라 말하기’로 정리하여 한국 사람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보다 쉽게 만든 사람이 있다. 국내 최초의 회화 전문 강사 양선호다. 그는 유학을 다녀온 적도 없고, 학원을 다닌 적도 없다. 그저 단순하게 미국 아기처럼 배워보자는 생각에서 ‘6원칙 따라 말하기’를 시작했고, 뜻밖에도 2~3개월 안에 영어와 중국어 회화가 가능해졌다. 자기도 모르게 영어와 중국어가 입에서 나오는 게 신기하여 주변 사람들에게도 같은 방법으로 공부를 시켰는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었다. 이건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학습법이었다. 구겨진 영어 자존감을 좍좍 펴줄 최상의 영어 공부법, <영어 베이비> 최종판 교재 출간 국내에서 독학으로 영어와 중국어 회화를 마스터한 국내 최초 회화 전문 강사 양선호의 <영어 베이비> 셀프 학습 교재 최종판이 출간되었다. 첫 책 <오늘부터 딱 90일만 영어 베이비>를 통해 6원칙 따라 말하기의 기적에 대해서 설명했던 저자는 이후 영어회화 입문자를 위한 <영어 베이비 왕초보 패턴북 60일>을 출간했으며, 마지막으로 이 책 <영어 베이비 생활영어 30일>을 추가하며 90일 학습을 완성시켰다. 국내 유일의 따라 말하기 셀프 교재 <영어 베이비>는 양선호 회화전문 강사가 발견한 6원칙 따라 말하기에 기초를 둔 학습 교재다. 두 번째 책 <영어 베이비 왕초보 패턴북 60일>은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한 ‘6원칙 따라 말하기’ 방법을 그대로 구현한 교재로, 국내에서 유일하다. 이번에 출간한 <영어 베이비 생활영어 30일>은 한 단계 수준이 향상된 영어 학습자를 위해 제작된 것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표현을 배운다. 독특한 내용 구성 특정 상황에 대한 대화 교재는 많다. 그러나 이 책처럼 하루 24시간 벌어지는 일상적 일들을 시간 순으로, 사건 순으로 따라 가며 관련 표현을 익히도록 구성된 교재는 없다. 예컨대 대개의 사람들은 알람 소리에 눈을 뜨면서 아침을 맞이한다. 교재는 이런 상황을 가정하고 알람과 관련된 다양한 표현을 제공한다. 알람이 울리고 있다. The alarm is ringing. 알람을 들었다. I heard the alarm. 알람소리가 너무 크다. The alarm sound is very big. 알람소리가 너무 시끄럽다. The alarm sound is very loud. 핸드폰 알람 소리에 깼다. I woke up to the cellphone alarm sound. 알람을 끈다. I turn off the alarm. 그리고 그 다음에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행동들을 예상하여 표현을 제공한다. 눈을 뜬다. I open my eyes. 벽에 있는 시계를 본다. I look at the clock on the wall. 눈을 뜰 수가 없다. I can’t open my eyes. 침대에 누워 있다. I’m lying down on the bed. 비몽사몽이다. I’m between sleep and wake. 아직도 졸린다. I’m still sleepy. 아직도 하품한다. I still yawn. 이처럼 ‘아침’에 일어나면 맞이하는 다양한 상황과 행동들을 영어 표현으로 배운다. 이런 식으로 하루 24시간 동안 벌어질 수 있는 사건들을 ‘아침, 식사, 약속/외출, 식당, 유흥, 작별, 운전, 학교생활, 회사생활, 전화/핸드폰, 쇼핑, 병원/약국’ 등 21가지 카테고리로 묶어서 제공한다. 이 책까지 마치고 나면 일상에서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수준에 이른다. <영어 베이비>로 공부하면 겪게 되는 놀라운 일들 1) 일부러 외우지 않았는데 내 입에서 영어가 저절로 나온다. 2) 외국인들이 말하는 영어가 들린다. 3) 단어가 아니라 문장으로 말하게 된다. 4) 의식하지 않았는데 영어 1형식부터 5형식까지 자유롭게 쓰게 된다. 5) 문법을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저절로 문법 공부까지 된다. 6) 영어 발음이 유창해진다. 7) 이 모든 변화가 90일 안에 나타난다. <영어 베이비>를 검색해 보세요 1) 팟빵, 팟캐스트, 네이버 오디오북을 통해 ‘영어 베이비’를 검색하면 무료 음성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어요. 2) <오늘부터 딱 90일만 영어 베이비>를 통해 왜 ‘6원칙 따라 말하기’가 중요한지, 어떻게 ‘6원칙 따라 말하기’를 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3) <영어 베이비 왕초보 패턴북 60일>을 통해 영어 회화 입문을 할 수 있어요. 4) 이 책 <영어 베이비 생활영어 30일>을 통해 일상생활 관련 표현을 익힐 수 있어요. 5) 이 책의 독자들이 올린 피드백을 확인할 수 있어요.저는 영어와 중국어를 독학했습니다. 전역 후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군대에서 영어를 혼자 공부했습니다.출퇴근하는 지하철에서의 무의미한 시간이 아까워서 중국어를 독학했습니다. 저 스스로 정립한 6원칙 따라 말하기 학습법을 활용하였습니다. 덕분에 최초에 계획했던 기간보다 훨씬 더 빠른 시간 안에 큰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인사말 : 우리의 일상생활 24시간을 영어로> 중에서 <영어 베이비> 시리즈의 첫 책인 <오늘부터 딱 90일만 영어 베이비>는 저의 영어 학습법에 대한 일종의 이론서입니다. 6원칙 따라 말하기가 도출된 과정과 그 실천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는 이에 적합한 학습 교재가 마땅치 않았기에 많은 독자님들의 성화에 힘입어 두 번째 책인 <영어 베이비 왕초보 패턴북 60일>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영어 베이비> 시리즈의 마지막이자 90일 영어학습의 완결판인 <영어 베이비 생활영어 30일>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인사말 : 우리의 일상생활 24시간을 영어로> 중에서 한국 사람들은 높은 교육열을 바탕으로 이미 충분히 많은 영어를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영어 표현을 접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본인이 알고 있는 단어들을 활용해서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그리고 과연 이게 맞는 표현인지 확신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다리를 꼬다.’라는 말이 쉽게 영어로 나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I cross my legs.’라고 매우 간단하게 표현합니다. ‘I, cross, my, legs’라는 각 단어들을 모르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고작 이거야?’라면서 허무함을 느끼신 분도 있을 것입니다.- <인사말 : 우리의 일상생활 24시간을 영어로> 중에서
일상에 영감을, SWNA : 깨뜨리고 뒤흔들고 비틀어보기
안그라픽스 / 이석우 (지은이), 이수경 (옮긴이) / 2022.06.28
35,000

안그라픽스소설,일반이석우 (지은이), 이수경 (옮긴이)
18년간의 수많은 프로젝트 중 이석우가 선별한 62개 프로젝트와 그 프로세스를 기록한, 작품집의 형식을 한 책이다. 본문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뉜다. 프로젝트 파트에서는 디자인의 발상 단계나 콘셉트, 제작 방식 또는 사용법을 설명한다. 매끈한 종이에 인쇄한 선명한 컬러의 결과물 이미지만 보면, 마치 제품이란 완성된 채 태어나는 것 같다. 머릿속으로 구상한 모든 게 온전히 구현되는 것 같다. 그러나 프로세스 파트에서 SWNA는 원석처럼 미숙하고 투박했던 초기 아이디어가 발전해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스케치, 목업, 프로토타입 등을 거치며 원석이 어떻게 다듬어지는지 흑백의 이미지로 보여준다. 두 파트 사이의 대화 「디자이너의 사고 과정」은 청색조의 별색과 SWNA 오피스 풍경 사진으로 잠시 분위기를 환기한다. 이석우와 김보섭 두 사람의 대화에는 창작이 필요한 분야에 종사한다면 할 법한 고민과 이를 극복한 방법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완성(프로젝트)과 과정(프로세스)이라는 두 파트가 연결된다. 책 말미에는 인덱스를 배치해 이 책에 실린 62개 프로젝트와 프로세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프로젝트명과 쪽수만 나열한 게 아니라, 관련 업계인이나 디자이너를 지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분류, 재료, 정보, 클라이언트를 정리하고 SWNA 이윤재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더했다.프로세스의 촉감 The Tactility of Process — 김상규 Kim Sangkyu 자기 갱신의 디자인 Design of Self-Renewal — 정다영 Chung Dahyoung 창의력과 산업 디자인의 맥락 The Context of Creativity and Industrial Design — 이석우 Lee Sukwoo 프로젝트&프로세스 Projects & Process 음악을 비추고 빛을 만지다 Spotlight the Music and Touch the Light 허들 조명 Hurdle Light 사물의 일상 Ordinariness of Object 촉감 폴더블 핸드폰 Tactile Foldable Mobile Phone 한 송이의 꽃을 위한 꽃병 Vase for Just One Flower 우뭇가사리 시리즈 Agar-agar Series 무중력 조명 시리즈 Zero-G Light Series 아파트 제품 아이덴티티 Apartment Product Identity 물병 Water Bottle 레그 퍼니처 시리즈 Leg Furniture Series 노말 체어 Normal Chair 오리가미 체어 Origami Chair 윙 테이블 Wing Table 도트 테이블 Dot Table 트로피칼 버드 Tropical Bird 오래된 미래 테이블과 벤치 An Old Future Table & Bench 프로토 벤치 Proto Bench 숨쉬는 타일 The Respirer 데스크 액세서리 시리즈 Desk Accessories Series TV 리모컨 TV Remote Control 굴뚝 조명등 시리즈 Chimney Light Series 전자책 단말기 eBook Reader 잎사귀 트레이 Leaf Tray TV 셋톱 박스 TV Set-top Box 스마트 밴드 Smart Wristband 오피스 가구 시리즈 Office Furniture Series 브랜드 스토어 Brand Store 아파트 인테리어 조명 시리즈 Apartment Interior Light Series 스마트 스피커 Smart Speaker 우산 Umbrella 4D 영화관 의자 4D Theater Chair 플록 벌브 Flock Bulb 라이프 클락 재난 키트 Life Clock Disaster Kit 스마트 충전기 Smart Charger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Flagship Store Cafe 그래피컬 조명 Graphical Light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메달 2018 PyeongChang Winter Olympic Medal 서클 피콕과 테일 버드 Circle Peacock & Tail Bird 버클 조명 시리즈 Buckle Light Series 문화역서울284 굿즈 시리즈 Culture Station Seoul 284 Souvenir Series 아파트 브랜딩 및 마스터플래닝 Apartment Branding & Masterplanning 리그 오브 레전드 트로피 Trophy LOL 스테이션 지오메트리 Station Geometry 백상예술대상 트로피 Trophy Baeksang 콘크리트 커튼 The Curtained Wall 한글 2.5 Hangeul 2.5 태극기함 Korean Flag Case 화장품 용기 Cosmetic Bottle 공기청정기 Air Purifier 암 체어 Arm Chair 트롤리 Trolley 트레이 Tray 치약 패키지 Toothpaste Package 클러스터 오브 라이트 Cluster of Light LED 헤어 디바이스 LED Hair Device 스마트폰 UV 충전기 Smartphone UV Charger 온수 매트 보일러 Hot Water Mat Boiler 노트북 파우치 Notebook Pouch NPT 전동 킥보드 NPT Electric Scooter 음악의 패턴 Pattern of Music 무선 전기 주전자 Wireless Electric Kettle 10 퍼스낼리티 10 체어 10 Personalities 10 Chairs 대화 Dialogue 디자이너의 사고 과정 The Thinking Process of a Designer 인덱스, 미주 Index, Endnote평창 동계 올림픽 메달 디자이너, 이석우와 SWNA 그들이 일상에서 영감을 얻고, 다시 우리의 일상에 영감을 주는 방법 영감은 어디서 올까? 디자인 오피스 SWNA의 대표 이석우의 답은 단순하고도 명쾌하다. “보고 또 보라.” 아직 SWNA를 모른다면,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메달 디자이너를 찾아보자. 어쩌면 지금 우리 옆에 있을지도 모르는, 그만큼 일상 곳곳에 자연스럽게 자리해 알아채지 못했던 제품 또한 SWNA의 디자인이다. 이 책 『일상에 영감을, SWNA』는 18년간의 수많은 프로젝트 중 이석우가 선별한 62개 프로젝트와 그 프로세스를 기록한, 작품집의 형식을 한 책이다. 표제지를 넘기고 차례보다 먼저 만나는 것은 김상규와 정다영의 추천사 「프로세스의 촉감」과 「자기 갱신의 디자인」이다. SWNA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며 관찰해온 두 사람의 글에는 애정 어린 시선과 향후 행보를 향한 기대가 담겨 있다. 차례 이후에 이어지는 들어가는 글 「창의력과 산업 디자인의 맥락」은 저자 이석우가 쓴 만큼, 이 책 전체의 성격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업계의 독보적 위치를 획득한 산업 디자이너로서 후대를 향한 진솔한 조언을 섞어 묵묵히 써 내려간 글에는 그의 견실함이 엿보인다. 본문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뉜다. 프로젝트 파트에서는 디자인의 발상 단계나 콘셉트, 제작 방식 또는 사용법을 설명한다. 매끈한 종이에 인쇄한 선명한 컬러의 결과물 이미지만 보면, 마치 제품이란 완성된 채 태어나는 것 같다. 머릿속으로 구상한 모든 게 온전히 구현되는 것 같다. 그러나 프로세스 파트에서 SWNA는 원석처럼 미숙하고 투박했던 초기 아이디어가 발전해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스케치, 목업, 프로토타입 등을 거치며 원석이 어떻게 다듬어지는지 흑백의 이미지로 보여준다. 두 파트 사이의 대화 「디자이너의 사고 과정」은 청색조의 별색과 SWNA 오피스 풍경 사진으로 잠시 분위기를 환기한다. 이석우와 김보섭 두 사람의 대화에는 창작이 필요한 분야에 종사한다면 할 법한 고민과 이를 극복한 방법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완성(프로젝트)과 과정(프로세스)이라는 두 파트가 연결된다. 책 말미에는 인덱스를 배치해 이 책에 실린 62개 프로젝트와 프로세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프로젝트명과 쪽수만 나열한 게 아니라, 관련 업계인이나 디자이너를 지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분류, 재료, 정보, 클라이언트를 정리하고 SWNA 이윤재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더했다. 졸업 작품부터 모두가 자기만의 의자를 만들기까지 깨뜨리고, 뒤흔들고, 비틀어보는 사람들의 이야기 시작은 2004년 졸업 작품이다. 이석우는 〈음악을 비추고 빛을 만지다〉로 한국 대학생 최초로 미국 IDEA 어워드 금상을 수상했다. 이후 그는 디자인 오피스를 직접 설립하고, 가구 브랜드 매터앤매터를 만들기도 하고, 클라이언트 작업을 하는 사이에도 꾸준히 전시를 병행했다. 그리고 SWNA 구성원 각자가 디자인한 저마다의 의자를 선보이는 전시를 기획하기에 이르렀다. 출판 또한 처음이 아니다. 산업 디자이너의 작품집이라니, 혹자는 의아할 수 있다. 흔히 산업 디자인이나 제품 디자인은 클라이언트의 의뢰를 받아 철저히 그들의 요구에 따른 것을 만들어낼 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석우는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디자이너다. 이는 생산에 급급하며 수동적으로 움직이기보다 인간 각자의 창의성을 존중하기에 취할 수 있는 태도다. “창의력은 산업 디자인의 근간이나 마찬가지”라는 그의 말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석우에게 창의력이란 최대한 많은 것을 보며 억척스럽게 채워둔 ‘머릿속 이미지 창고’와 현실의 정보를 조합해 맥락을 발견하고, 이를 다시 가시화하는 능력이다. 즉 하늘에서 뚝 떨어진 재능이 아닌 인간의 노력으로 닿을 수 있는 영역이다. 아이디어가 “어느 순간 번개처럼 번쩍” 나타난다고는 해도, 그런 통찰의 배경에는 “가능성을 집요하게 잡고, 뭔가 더 있지 않을까 질문하고, 끊임없이 재미있는 걸 탐색하는 과정”이 있다. 일상을 꾸준히 관찰하며 생각하기를 멈추지 않은 결과인 것이다. 그렇게 거듭한 생각을 SWNA가 행동으로 옮기는 방법, 즉 창의력을 산업 디자인에 구현하는 방법은 ‘깨뜨리고, 뒤흔들고, 비틀어보기’다. 이 물건은 왜 이런 형태일까? 본래 용도는 무엇인가? 이것으로 다른 경험을 할 수는 없을까? 익숙한 것을 익숙하게 여기지 않고,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근본적 가치를 흔들어 바꿔본다. 이들은 이를 통해 원형을 찾고, 사물의 본질과 자기 이야기 사이의 교집합을 찾아내고자 한다. 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엮을 수 있을 만큼의 이야기가 있어야 하고, 필연적으로 지난한 과정을 보여주어야만 한다. 흠결 없는 완성품만이 아니라 어설프고 모자란 미완성품까지 낱낱이 보여줌으로써 우리에게는 디자이너가 쌓아온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가 생긴다. SWNA가 결과만큼이나 과정을, 함께 만드는 사람들과 그들의 손과 머리가 해온 일을 중요하게 여김을 다시금 알 수 있다. 이는 개개인의 창의성을 중요시하는 앞선 실천과도 궤를 같이한다. 디자인 과정에서 쉽게 만들어지고 또 버려지는 목업과 프로토타입을 완성품과 함께 전시에서 보여주거나, 디자이너 개인의 정체성을 드러낼 브랜드나 플랫폼을 만들어내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이 책 『일상에 영감을, SWNA』은 물론이고, 이 책의 출간과 비슷한 시점에 활동을 전개한 전시 및 워크숍 플랫폼 ‘리버럴 오피스’ 또한 그 좋은 예가 될 것이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상에서 얻은 영감이 어떤 프로세스를 거쳐 사물이 되는지 알 수 있고, 그렇게 만들어낸 사물은 다시 우리 일상에 들어와 우리에게 영감을 준다. 이석우를 직접 만나본 사람들은 그를 ‘견고한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실제 이 책으로 만나는 그의 글과 말에서도 하나의 생각에 골똘히 잠긴 디자이너의 모습이 연상된다. SWNA의 철학처럼 더 나은 세상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그리고 사물의 원형에 가장 가까운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가며 말이다. 내가 문제를 해결한 방법도 창의력이었다. 머릿속 창고를 풍성하게 채우고, 자신만의 조합을 통해 맥락을 발견하고, 이를 가시화하는 능력. 머릿속 창고를 동원하면 다양한 가능성을 실험할 수 있었다. 프로세스 자체를 디자인해보면 전체 맥락이 읽혔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는 콘셉트를 실체화해 문제를 기회로 만들어주었다. 이렇듯 창의력은 산업 디자인의 근간이나 마찬가지다.「창의력과 산업 디자인의 맥락」에서 평범한 일상의 사물에서 한국적인 정서를 발견하고 사용성과 조형성의 균형을 통해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가구, 조명, 시계, 그릇 등을 디자인했다. 산업 디자인이나 제품 디자인 관련 전시가 거의 없던 시절이고, 개인적으로도 산업 디자이너로서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시도였다. 그때의 감각이 지금까지 연결되어 있다. 프로젝트 「사물의 일상」에서
쉽게 만드는 밥 반찬 요리
봄풀출판 / 29콘텐츠 스튜디오 글 / 2009.08.17
2,500원 ⟶ 2,250원(10% off)

봄풀출판건강,요리29콘텐츠 스튜디오 글
맛있는 밥짓기부터 제철 재료를 이용한 반찬 만들기까지 밥상이 달라지는 손맛 나는 요리책. 요리 가짓수가 많진 않지만 따라하기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을 최대한 다양하게 소개한다. 제철 음식을 이용한 사계절 상차림 part 1 맛있는 밥 만들기 맛있게 밥짓기 밥짓기 요령 야채카레라이스 치킨오므라이스 손말이초밥 김초밥 회오리롤 모듬롤 해물솥밥 잡탕밥 마파감자덮밥 일본식 돈가스달걀덮밥 야채치킨덮밥 야채유부초밥 멸치잡곡주먹밥 김치와 베이컨 얹은 오니기리 폭탄주먹밥 닭고기양송이리조트 bonus 죽 야채죽 닭죽 호박죽 전복죽 명란젓맛죽 오분재기맛죽 잣죽 굴죽 part 2 즐거운 반찬 만들기 오이나물 무깻잎생채 숙주나물깨마요네즈무침 죽순구이 도라지생채 오미 매운맛 소스볶음 청경채버섯볶음 시금치양송이볶음 깻잎고추찜 마영양부추전 야채두부찜 두부소박이튀김 두부달걀 햄버그 두부표고버섯볶음 오징어무즙조림 오징어피망마늘볶음 된장소스굴구이 삼치된장구이 매실소스 뿌린 가자미찜 고등어카레구이 고등어 매운 김치찜 장어구이 북어찹쌀양념구이 간장닭불고기 닭살미나리초회 돼지고기달걀구이 쇠고기쥬키니고추장무침 안심야채볶음 쇠고기죽순땅콩조림 쇠고기야채말이 bonus 볶음반찬 감자볶음ㅣ마른 새우볶음 팽이버섯볶음ㅣ어묵아채볶음 고추장볶음ㅣ우엉고추장볶음 bonus 조림반찬 콩조림ㅣ풋고추새우조림 두부조림ㅣ감자멸치조림 쇠고기장조림ㅣ오징어연구조림 bonus 무침반찬 오징어채무침ㅣ김무침 무생채ㅣ고사리나물 달래나물ㅣ가지나물
노예 12년
펭귄클래식코리아 / 솔로몬 노섭 글, 유수아 옮김 / 2014.02.11
9,500원 ⟶ 8,550원(10% off)

펭귄클래식코리아소설,일반솔로몬 노섭 글, 유수아 옮김
'펭귄클래식' 139권. 미국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대에 대한 참혹한 기록. 영미 문학에서 큰 의미를 지닌 작품이다. 자유인으로 태어난 솔로몬 노섭은 납치되어, 노예를 잔인하게 다루기로 악명 높았던 루이지애나 주로 팔려간다. 12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노섭은 노예 제도를 향한 깊은 분노를 이 작품으로 풀어냈다. 노예들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한편, 노예 제도가 백인 주인들의 인간성과 도덕성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도 극명하게 보여준다. 노예 제도를 그린 자전적 작품 중에서 노섭만큼 독특한 시각과 유려한 문장을 보여준 작가는 없다. 자유인의 삶과 노예의 삶, 모두를 겪었던 그는, 흑인 노예들의 삶을 여실하게 그려냄으로써 흑인들이 처한 상황을 그대로 재현했을 뿐 아니라, 노예 제도가 지닌 야만성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노예 12년노예해방 전쟁의 도화선이 된 작품! 미국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대에 대한 참혹한 기록 《노예 12년》은 영미 문학에서 큰 의미를 지닌 작품이다. 자유인으로 태어난 솔로몬 노섭은 납치되어, 노예를 잔인하게 다루기로 악명 높았던 루이지애나 주로 팔려간다. 12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노섭은 노예 제도를 향한 깊은 분노를 이 작품으로 풀어냈다. 노예들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한편, 노예 제도가 백인 주인들의 인간성과 도덕성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도 극명하게 보여준다. 노예 제도를 그린 자전적 작품 중에서 노섭만큼 독특한 시각과 유려한 문장을 보여준 작가는 없다. 자유인의 삶과 노예의 삶, 모두를 겪었던 그는, 흑인 노예들의 삶을 여실하게 그려냄으로써 흑인들이 처한 상황을 그대로 재현했을 뿐 아니라, 노예 제도가 지닌 야만성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생각해 보라. 인생의 희노애락을 알고, 아버지와 남편으로 불렸던 서른 살의 남자가 어느 날, 노새나 말 같은 소유물로 전락했다. 피가 얼어붙는 이야기다.”_ 프레더릭 더글러스 (노예제 폐지 운동가) 단 한 순간도 자유를 포기하지 않은 남자! “흑인으로 태어난 순간부터 자유를 향한 투쟁은 시작된다.” _넬슨 만델라 《노예 12년》은 남북전쟁이 일어나기 직전인 1840년대, 노예 제도가 횡행하던 미국의 남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자유로운 신분으로 태어났으나, 흑인이라는 이유로 불법 납치되어 12년간 노예 생활을 하다가 극적으로 풀려난 솔로몬 노섭의 실화다. 1808년 뉴욕에서 태어난 솔로몬은 세 아이를 둔 가장이자 성실한 남편이요, 바이올린 연주자로 일하는 자유인이었다. 부부가 쉬지 않고 열심히 노동해서, 가난하지만 언젠가는 풍족하게 살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안고 살았다. 그러다 1841년, 일거리를 소개해 주겠다는 두 남자의 꼬임에 넘어가 길을 떠났다가 납치당해 하루아침에 노예 신세로 전락했다. 제임스 버치라는 악명 높은 노예 상인에게 잡혀 있던 솔로몬은 배에 태워져 머나먼 남부의 뉴올리언스 주로 팔려간다. 플랫이란 이름을 달고, 다행히도 처음엔 루이지애나 주에 사는 사람 좋은 목사 윌리엄 포드에게 팔렸다. 그러나 주인의 재정 상태가 악화되자 존 티비츠라는 악인에게 넘겨지면서 끔찍한 고난이 시작된다. 이유 없는 채찍질을 당하는 것은 물론 목에 올가미를 매이기도 하고, 광분한 도끼질을 피해 달아나다 살모사가 넘쳐나는 죽음의 습지를 헤매기도 한다. 죽음의 끝에서 간신히 살아나지만 다시 잔인한 술주정뱅이 에드윈 엡스에게 팔린다. 그 후 가축에게나 주는 음식을 먹고 거친 담요 한 장 두른 채 자면서, 동틀 무렵부터 자기 전까지 고된 노동과 생명의 위협, 가학적인 채찍질이 10년간이나 이어진다. 그리고 1853년, 양심을 지닌 한 백인의 도움으로 편지를 써서 간신히 그 지옥에서 구출된다. 비록 12년간이나 노예로 살았지만 지성을 갖춘 자유인이었기에 솔로몬 노섭은 자신이 겪은 끔찍한 체험을 때로는 긴박하게 때로는 침착하게 글로 재현해냈다. 얼마나 섬세하고 생생하게 표현했는지 르포 문학으로서 전혀 부족함이 없어 놀라울 뿐이다. 물건 취급을 하며 흥정을 벌이는 노예시장,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는 애끓는 장면, 탈출하다 사냥개에게 쫓기거나 다시 잡혀 죽음을 당하는 일 등은 노예 신분이 아니라면 도저히 묘사할 수 없는 사연들이다. 한편 노예들의 주된 노동이었던 목화밭 경작이나 솜을 따는 법, 사탕수수 재배와 제당공장에서 설탕을 생산하는 과정 등은 가히 농업문화사의 한 챕터로 삼기에도 손색이 없다. ‘자유로울 권리, 인간답게 살 권리를 포기하지 않은 용기’를 보여주는 작품이기에 《노예 12년》은 지금까지 우리가 읽어온 여타의 흑인 문학과는 다르다. 솔로몬 노섭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인이었고, 따라서 납치된 순간부터 노예로서의 체념이란 단 한 번도 없었다. 한 번 자유를 만끽해본 사람은 그 맛을 잊을 수 없는 법이다. 무자비한 자들의 손아귀에
풍요중독사회
한겨레출판 / 김태형 (지은이) / 2020.11.12
16,000원 ⟶ 14,400원(10% off)

한겨레출판소설,일반김태형 (지은이)
정조, 연산군 등 역사 인물부터 문재인, 박근혜, 안철수, 이재명 등 최근 정계 인물까지 고유의 심리분석으로 화제를 모은 심리학자 김태형이 이번엔 ‘풍요에 중독된 한국인의 심리’를 분석했다. 한국사회와 한국인의 정신건강을 전문적으로 연계해 분석해온 대표적 사회심리학자인 저자는 오늘날 한국인의 삶을 “학대를 피해 미친 듯이 위계의 사다리를 올라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풍요중독사회≫는 끝이 없는 위계 속에서 불안을 방어하고, 불안으로부터 도망치려다 풍요중독자가 된 사람과 사회에 대한 사회비평서이다. 이 책은 우리가 각종 불화와 혐오심리에 시달리는 병리적 풍요-불화사회에 살고 있다고 진단하고, 여기서 벗어나 물질과 정신건강이 대등하게 보장된 풍요-화목사회 시민이 되기 위한 방법들을 총 7장에 걸쳐 이야기한다.1장 모두 다 승자인 동시에 패자인 사회 우리가 알아야 할 네 가지 유형의 사회 한국이 ‘풍요의 역설’을 빗겨가지 못한 이유 21세기형 불화는 무엇이 다른가 거주지 분리의 시대 무엇이 학대자인 동시에 피학대자를 만드는가 ‘학대의 불꽃’을 만드는 사회적 신호들 갑질 심리는 도미노처럼 번진다 코로나19 시대의 ‘정의’ 2장 불안의 시대 불안이란? 밑바닥으로 추락할 것 같다는 불안감 사회적 생명의 죽음을 방치하는 사회 학대 불안, 추방 불안, 자존감 불안 평가 불안, 위계 불안, 사회 불안 뱀이나 독거미보다 두려운 ‘칵테일 파티’ 3장 불화지수로 한국인의 정신건강 진단하기 평등과 정신건강의 상관관계 다층적 위계가 위험한 이유 풍요-불화사회는 어떤 욕구를 좌절시키는가? 공동체의 집단치유 능력 마지막 정신적 보루가 무너지고 있다 사회를 보면 개개인의 정신질환이 보인다 4장 존중받기 위해 돈을 욕망하는 사람들 존중받기 위해 돈을 욕망하는 사람들 나르시시즘과 자기홍보 경향이 심해지는 이유 풍요-불화사회를 살아가는 부자들의 심리 불편한 진실 VS 돈이 되는 편안한 허위 5장 초라한 개인주의 사회 초라한 개인주의 사회 인간증오 심리의 비옥한 토양, 불신 사회 코로나19와 분열 사회의 두 가지 얼굴 오늘날 분노형 범죄가 유독 많은 이유 역량 박탈 사회의 가장 큰 피해자는 누구인가 ‘일할 맛’의 실종, 활력 상실 사회 능력주의가 저항 포기 사회를 만드는가 6장 인간은 왜 정의를 원하는가? 인간의 존엄과 품격을 결정하는 핵심 가치 도덕이란 개념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자각적으로 지킨다’는 의미를 되새겨야 하는 이유 결국 도덕적 평가에서 벗어날 수 없다 오늘날의 주류 도덕은 무엇인가 인간은 정의를 원한다 세 가지 평등 한국인이 유독 정의에 민감한 이유 7장 어떻게 하면 풍요-화목사회로 갈 수 있는가? 부정의는 숙명인가 평등의 리셋 버튼 젖과 꿀이 흐르는 사회는 이미 도래했다 한국이 나아가야 하는 길 인류는 자본주의를 넘어서야 한다 자본주의와 환경보호가 양립할 수 없는 이유 글을 마치며 참고문헌한국인이 유독 정의에 민감한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날 분노형 범죄가 유독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평가 불안, 존중 불안, 학대 불안, 추방 불안에 시달리는 우리 지금 한국사회에 필요한 사회심리학적 진단과 처방은 무엇일까? 전투적 사회심리학자 김태형의 45가지 분석과 통찰 ‘불안한 중독자’를 만드는 풍요-불화사회를 진단하고 풍요-화목사회 시민이 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다 정조, 연산군 등 역사 인물부터 문재인, 박근혜, 안철수, 이재명 등 최근 정계 인물까지 고유의 심리분석으로 화제를 모은 심리학자 김태형이 이번엔 ‘풍요에 중독된 한국인의 심리’를 분석했다. 한국사회와 한국인의 정신건강을 전문적으로 연계해 분석해온 대표적 사회심리학자인 저자는 오늘날 한국인의 삶을 “학대를 피해 미친 듯이 위계의 사다리를 올라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풍요중독사회≫는 끝이 없는 위계 속에서 불안을 방어하고, 불안으로부터 도망치려다 풍요중독자가 된 사람과 사회에 대한 사회비평서이다. 이 책은 우리가 각종 불화와 혐오심리에 시달리는 병리적 풍요-불화사회에 살고 있다고 진단하고, 여기서 벗어나 물질과 정신건강이 대등하게 보장된 풍요-화목사회 시민이 되기 위한 방법들을 총 7장에 걸쳐 이야기한다. 1장 에선 풍요/화목이라는 두 가지 기준에 따라 사회를 네 가지로 분류하고, 그중 우리가 속한 ‘풍요-불화사회’의 문제점을 하나씩 톺아본다. 한국이 ‘풍요의 역설’을 빗겨가지 못한 이유, 갑질 심리가 도미노처럼 번지는 이유, 거주지 분리 시대에 살아가는 한국인의 심리, 코로나 19시대의 ‘정의’란 무엇인지 등을 다룬다. 2장 와 3장 에선 풍요-불화사회를 살아가는 한국 사람들의 불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살핀다. 이 파트를 읽고 나면 학대 불안, 추방 불안, 위계 불안 등 우리가 ‘밑바닥으로 추락할 것 같은’ 불안감에 끝없이 시달리는 이유를 알게 된다. 또한 이런 사회에서는 사람들의 어떤 욕구가 좌절되는지, 필연적으로 어떤 정신질환을 겪게 되는지 등을 연계해 알 수 있다. 4장 에서는 관점을 좀 더 확대해 나르시시즘과 자기홍보 경향이 심해지는 이유, 풍요-불화사회를 살아가는 부자들의 심리 등을 살펴본다. 5장 에서는 코로나19와 분열 사회의 두 가지 얼굴은 무엇인지, 오늘날 분노형 범죄가 유독 많은 이유는 무엇이며, ‘일할 맛’이 실종되고 활력 상실 사회가 된 배경은 무엇인지를 다룬다. 마지막으로 결론, 처방 파트라고 할 수 있는 6장과 7장에서는 인간이 왜 정의를 원하며, 한국인은 유독 왜 정의에 민감한 것인지, 한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무엇인지 등을 불평등과 사회 안전망 측면에서 두루 살핀다. 풍요-불화사회에서 풍요-화목사회로 인류의 네 가지 사회유형과 우리의 현재 위치 인류가 살아온 사회를 물질과 정서(심리),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본다면 대표적으로 기준이 되는 키워드가 가난과 풍요, 불화와 화목이다. 저자 김태형은 이 키워드에 따라 사회를 네 가지로 분류한다. 첫째, 가난-불화사회는 ‘한 쪽밖에 없는 콩을 서로 차지하려고 싸우는 사회’이다. 자본주의 이전 시기의 계급사회들이 해당된다. 둘째, 가난-화목사회는 ‘콩 한 쪽이라도 나누어 먹는 사회’로서 사람들이 ‘이런 사회가 정말로 존재할까?’ 가장 많이 의문을 갖는 사회이다. 그러나 명백히 장기간 존재해왔으며, 계급이 생겨나기 이전의 원시공동체 사회, 사회주의국가인 쿠바나 평등 수준이 높은 아프리카의 일부 소국 등이 해당된다. 셋째, 풍요-불화사회는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극소수가 독차지해 남은 사람들끼리 서로 싸우는 사회’이다. 19세기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했으며, 지금의 한국 사회, 미국과 유럽 등 소위 자본주의 선진국들이 해당된다. 넷째, 풍요-화목사회는 ‘먹을 것이 풍족하고 사이좋게 나누어 먹는 가장 이상적인 사회’이다. 절대적인 기준에서의 풍요-화목사회는 실현된 적이 없지만, 상대적인 기준으로는 북유럽 나라들의 일부 특징들이 풍요-화목사회 특성으로 분류될 수 있다. 한국 사회는 어디에 속할까? 저자는 1990년대 이전까지의 한국은 가난-화목사회이고, 21세기 이후는 풍요-불화사회라고 정의한다. 특히 21세기에 들어와 과거보다 훨씬 더 불평등한 사회가 되었는데, 이는 경제학자들, 국세청 등에서 내놓은 수치적 자료뿐 아니라 경제적 차이를 당연하게 위계화, 계급화하는 사람들 심리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저자는 요즘 초등학생들이 아버지의 월급이 낮은 친구들을 ‘이백충(월 소득 200만 원)’이나 ‘삼백 충(월 소득 300만 원)’으로 부르고, 좋은 집에 살지 못하는 친구들을 ‘월거지(월세 사는 거지)’, ‘전거지(전세 사는 거지)’, ‘휴거(임대아파트 휴먼시아에 사는 거지)’ 등으로 멸시하는 걸 예로 든다. 거주하는 집의 지역과 평수로 위계를 구분하고 차별하는 심리, 자조적으로 자기 혐오하는 심리가 한국 사회에 이미 뿌리 깊게 박힌 것이다. 이런 풍요-불화사회에 사는 사람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병리적 증상과 심리를 겪게 될까? 또 돈, 부동산, 지위와 한국인의 정신건강이 얼마만큼 깊게 연관돼 있을까? 풍요중독사회에 사는 사람들은 어떠한 불안과 혐오에 시달리는가? 경제력에 따라 거주지가 분리되고, 직업도 일자리도 끊임없이 불안정한 ‘유목민 노동자’로서 살아야 하는 사회. 올라갈 계단이 자꾸만 높아져 늘 패자의 심리로 살아가야 하는 사회. 지금의 풍요중독사회다. 저자는 “과거에는 기껏해야 4~5층짜리 위계 피라미드사회였다면, 오늘날은 100층이 넘는 위계피라미드사회”라고 진단하며, 한국에서는 단지 연봉이나 재산 같은 돈뿐만 아니라 지위, 직업, 자가용, 학력, 외모 등 물질을 상징하는 모든 것에 따라 사람의 등급이 매겨진다고 말한다. 비교에 끝이 없는 사회, 위로 못 올라갈 바에야 옆에 사람보단 더 잘나겠다는 심리가 보편적 욕망이 된 사회에서 사람들은 각종 병리현상과 혐오에 시달린다. 라면을 먹고 전월세에 살면서도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이들이 많아진 이유 풍요-불화사회는 사회안전망이 취약한 사회이다. 일정 궤도에 오르지 못하면 꺾여 추락하는 절벽 사회에서 사람들의 목표는 중산층 수준의 삶이다. 사람들은 그에 미치지 못할 경우 극심한 생존 불안과 존중 불안을 느끼는데, 이 두 가지 불안을 세부적으로 분류하면 학대 불안, 추방 불안, 자존감 불안 등이다. 모두 위계 추락이 ‘(자신의) 가치 추락’을 의미하기에 생겨난 것들이다. 또한 지위에 따라 존중 여부가 달라지는 사회에서 사람들은 평가 불안으로 괴로워하고 자기 연출을 해야만 한다는 압박을 받는다. 위계를 드러내는 소유물의 중요성이 비정상적으로 커졌기에, 라면만 먹고 전월세에 살면서도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이들이 많아진 현상들이 생기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과도한 소유나 소비 욕구, 과시적 소비가 물질에 대한 인간 본성이 아니라 타인들의 평가를 몹시 두려워하게 만든 사회가 낳은 ‘병적인 욕구’라고 말한다. 존중받지 못할까 봐, 남에게 뒤처질까 봐, 또는 우월적 쾌감을 느끼고 싶어서 풍요에 집착하는 분위기는 상대적으로 가지지 못한 사람의 불안심리를 부추기고, ‘풍요중독-불안가중’의 고리는 점점 심화된다. 절벽 아래 구급차를 대기시키는 사회가 아닌, 사람들이 절벽으로 몰려가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방법 저자는 한국 사회가 여러 사회문제를 유발하는 진정한 근원에는 손을 대지 못하고 땜질식 처방에만 매달려왔다면서, 자살자가 급증하자 우울증 약을 권장하고 자살방지 캠페인을 펼치고, 범죄율이 증가하자 CCTV를 설치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식으로 대응해온 것 등을 예로 든다. 그리고 이런 땜질식 처방이 정신질환의 양적 증가와 다양한 변종화를 만들었다며, 한국 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네 가지(불안 해소, 기본소득제, 조직민주주의, 평화체제로의 전환) 방법을 제시한다. 세부적인 방법들로는 무상의료, 저렴한 임대주택제도, 북유럽의 노동자 경영참여 방식, 색깔론/종북몰이 타파, 노동의 의미 재정의 등이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진단하고 처방한 방법들로 한국 사회의 극단적인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다면, 지금 한국인을 절벽 끝까지 몰고 가는 가장 큰 불안인 생존 불안과 존중 불안이 다소 해소될 것이다. 또 그렇게 될 때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타인도 사랑할 수 있듯이, 자신의 위계를 긍정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사람만이 동일한 위계의 사람들을 사랑하고 연대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서로에게 단단한 안전 밧줄이 된 사회가 실현되지 않을까. “지금 한국 사회는 절벽 아래에 구급차를 대기시키는 사회이다. 그러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사람들이 절벽으로 몰려가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위계에 따라 사람의 가치가 정해지고 차별을 하는 사회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위계에 만족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부끄러워하고 싫어한다. 자신이 낮은 위계에 속한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하고 싫어하다 보면 자기혐오에 빠질 수도 있다. 나아가 자신과 같은 위계에 있는 사람을 좋아하기란 불가능하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타인도 사랑할 수 있듯이 자신의 위계를 긍정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사람만이 동일한 위계의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과 연대할 수 있다. (중략) 이와 마찬가지로 낮은 위계에 속해 있는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만이 동일한 위계의 타인들과 연대할 수 있다. 위계 상승 욕망이 강하다는 말은 곧 그가 자신의 위계를 탈출하고 싶어 한다는 말과 통한다. 자신의 위계를 부정하는 사람이 같은 위계 사람들과 불화하는 것은 필연이다. 오늘날 자본주의는 사회에 마구 칼질을 해 사람들을 다층적 위계로 썰어놓고는 동일한 위계의 사람들조차 채로 쳐 사방으로 흩어놓는다. 21세기형 불화를 특징으로 하는 풍요-불화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철저히 파편화되고 원자화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한국의 부모들은 이런 이유로 자식들에게 공부를 강요한다. 존중받지 못하는 고통, 무시당하는 고통이 얼마나 견디기 힘든지를 잘 아는지라 부모들은 자식들이 힘들어한다는 걸 잘 알면서도 ‘지금 힘든 것은 아무것도 아니야. 나중에 돈 못 벌어서 무시당하는 고통에 비하면. 그러니까 참고 공부해’라고 말하면서 강요를 멈추지 못한다. 참으로 슬픈 말이지만, 오늘날 한국인의 삶이란 학대를 피해 미친 듯이 위계의 사다리를 올라가는 과정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리처드 윌킨슨과 케이트 피킷은 《불평등트라우마》에서 “불평등이 증가하면서 모두가 지위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에 민감해졌으며 모욕당할지 모르는 가능성을 경계하게 됐다”고 한탄했다. 모욕, 즉 학대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모두를 위계의 쳇바퀴로 몰아넣는다.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회에서는 사랑조차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다. 한국 사회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고 사랑한다 하더라도, 돈이 없으면 자신을 사랑의 무능력자로 느끼게 한다. 사랑하는 친구와 최소한의 교제를 하려고 해도 커피값, 밥값 정도는 필요하다. 부모는 자식한테 학원비를 주고 싶고, 괜찮은 옷과 신발 등을 사 주고 싶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돈 없이는 최소한의 관계나 교제조차 어려운 사회에서 돈이 없는 사람들은 누군가를 사랑할 자격이 없으며 사랑의 능력이 없다고 느끼도록 강요당한다. 그런 느낌은 사랑 욕구를 위축시키고 좌절시킨다. 결론적으로 풍요-불화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랑 욕구는 끊임없이 좌절되며, 그 정도는 위계가 낮을수록 심하다고 말할 수 있다.
설교를 말하다
두란노 / 이규현 (지은이) /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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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소설,일반이규현 (지은이)
당신은 어떤 설교자인가? 강단 위에서 당신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저자가 설교자로서 고민했던 고찰과 설교에 대한 실제적인 이슈들을 책에 담았다. 설교의 능력은 스피치 능력이나 대단한 문장이 아닌 본질 그 자체에 있음을 선포한다.프롤로그 강단의 회복이 교회의 미래입니다 part 1. 강단은 회복되어야 한다 : 설교자의 역할 설교의 위기 시대에 설교자의 역할 말씀에 답이 있다 진정성 있는 목회 part 2. 설교로만 끝나서는 안 된다 : 설교자의 삶 설교자의 자기 관리 설교자의 영성 관리 설교자의 태도 설교자의 마음가짐 part 3. 말씀 묵상으로 강단을 세우다 : 설교자와 묵상 말씀이 공동체를 움직이다 설교와 묵상 설교의 장, 단기 계획 part 4.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 본문 해석과 설교 준비 설교 준비 과정 설교의 언어적 요소 설교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part 5. 듣는 설교를 하는 사람인가? : 설교자와 청중 어떤 설교자입니까? 먼저 청중을 이해하라 Q&A 설교를 준비하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질문당신은 어떤 설교자인가? 강단 위에서 당신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설교에 드러나야 할 것은 설교자의 지성이 아닌 오직 복음 뿐이다 설교자에게 목회는 가장 영광스러운 사역이자 부담을 느끼는 영역이다. 목사라면 누구나 설교를 잘하고 싶다는 염원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도 잘 알고 있다. 목회를 하기에 만만치 않은 시대를 맞고 있다. 현장은 이전보다 더 까다로워졌고, 말씀을 듣는 청중들도 이제 쉽사리 설교자가 전하는 말씀 앞에 "아멘" 하지 않는다. 비기독교적 문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복음에 대한 저항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기독교에 대한 궁금증도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설교자들이 말씀을 전하는 일은 점점 버겁기만 하다. 그러나 모든 설교자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일을 성실히 해야 한다. 교회의 모든 사역이 강단에서 출발함을 기억해야 한다. 강단에서 교회의 생명이 결정된다. 말씀이 죽으면 교회도 죽는다. 답은 하나다. 말씀 사역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강단의 권위가 회복되고 말씀이 생명력 있게 증거 되면 길은 열린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고는 목사는 목사다워질 수 없고, 교회는 교회다워질 수 없다. 그간 저자가 설교자로서 고민했던 고찰과 설교에 대한 실제적인 이슈들을 이 책에 담았다. 설교의 능력은 스피치 능력이나 대단한 문장이 아닌 본질 그 자체에 있음을 선포하는 이 책은 많은 설교자의 마음에 큰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요즘 우리가 보기에도 탁월한 설교자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듯합니다. 과거에는 한 시대를 풍미하는 설교자가 많았고, 설교의 매력에 빠져 있던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그런 설교자를 만나기가 어렵습니다.사실 청중도 설교에 관심을 가지기보다는 지성을 추구할 만한 다른 것들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유튜브 시대가 열리면서 설교를 들을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지고 그 수도 늘어났습니다. 그만큼 여러 설교를 비교?평가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고를 수 있는 환경이 된 겁니다. 이제는 선택의 폭이 어마어마하게 넓어져 TV 리모컨 하나로 채널 수백 개를 컨트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중이 시청자가 되어 실시간으로 설교를 평가해 마음에 안 들면 다른 채널로 옮겨 가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 겁니다.혼란스러운 시대, 특히 설교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는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설교는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것의 절대적 진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성경을 따르는 설교자의 설교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능력이 있음을 믿기 때문에 설교자는 설교의 위기 시대에도 설교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그렇다면 설교 강단에서 무엇이 강조되어야 할까요? 먼저 설교자는 자신의 삶에서 설교가 어느 정도 우선순위에 놓여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설교를 중요하다고 여기며 가장 우선적으로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설교를 언제부터 준비하고, 준비하는 데 어느 정도 시간을 내야 할까요? 삶에서 매일 이런 요소들이 결정되어야 합니다. 설교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도 설교 준비에 시간을 조금만 할애한다면 그것은 말뿐인 설교요, 어떤 영향력도 끼칠 수 없는 설교가 되고 맙니다.설교자의 삶에서 시간 관리는 정말 중요합니다. 설교자는 시간에 철저해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 중심의 목회를 해야 합니다. 목회 초기에 교인들이 “목사님과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라고 불평할 수 있지만 결국 성도들의 영혼이 말씀으로 배부르게 되면 그런 불평불만은 사라집니다. 영혼의 충만함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목회자는 무엇으로 성도들을 만족시킬 것인가 선택해야 합니다. 목회 활동 가운데서 가장 크게 고민하고 몸부림치고 애쓰는 부분이 설교입니다. 누군가 저에게 어떤 목회를 하느냐고 묻는다면 설교 중심, 말씀 중심의 목회를 한다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특별하게 하는 것은 없고 주로 강단 중심으로 ‘가르침(teaching)’과 ‘설교(preaching)’에 초점을 맞춘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개인적 시간과 모든 활동이 거기에 집중되어 있습니다.설교자는 묵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설교는 묵상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그렇다면 묵상은 무엇일까요? 설교자는 자신에게서 뭔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위로부터 전달 받아 그 받은 것을 나누는 사람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에게는 줄 것이 없습니다. 받아야 나눌 게 생깁니다. 묵상의 과정을 통해 성령이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자 안에 채우시는 겁니다.그래서 설교의 첫 번째 행위는 무엇을 행함이 아니라 기다림입니다. 말씀을 기다리는 행위가 바로 묵상입니다. 묵상이 있는 설교자의 유익은 설교의 자원이 딸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묵상을 계속하면 그 자체가 설교의 자료를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부디, 얼지 않게끔
자음과모음 / 강민영 (지은이) /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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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소설,일반강민영 (지은이)
제3회 자음과모음 경장편소설상을 수상한 『부디, 얼지 않게끔』이 자음과모음 새소설 시리즈 여덟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강민영 작가의 첫 소설이자 첫 세계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문장”(노태훈 평론가) “신인의 패기”(소영현 평론가) “정확한 문장으로 세계를 직조해낼 줄 아는 작가”(안보윤 소설가)라는 찬사를 받고 등장한 강민영 작가의 소설은 특히나 읽는 사람의 마음을 가만가만 움직인다. “얼른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종산 소설가)이 들게 하는 이야기. 이 시대의 불안한 삶을 예민하게 드러내면서도 타인과 맺는 관계와 사람들의 선의를 통해 더 따뜻하고 밝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말하는 듯하다. 소설은 어느새 변온인간이 되어 있다는 걸 깨닫게 되는 ‘나(최인경)’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달라진 내가 겪고 마주하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담겨 있다. 그리고 내 옆에는 직장 동료 송희진이 있다. 공기를 가르며 달리고, 푸르른 산길을 오르고, 밥을 나누어 먹고, 쉼 없이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체온을 확인했던, 서로를 믿고 의지하고 도와주는 두 여성의 잔잔하고 단란한 연대가 소설에서 그려진다.프롤로그 봄 여름 가을 겨울 작가의 말 제3회 자음과모음 경장편소설상 수상작, 강민영 첫 장편소설 변온인간이 되어가는 인경과 직장 동료 희진의 잔잔하고 단란한 연대 “그래도 겨울은 추운 게 좋겠어요. 겨울에만 살아 있는 동물들도 있을 텐데. 나는…… 겨울에 이렇게 자도 되니까요.” 이 소설은 우리가 보낸 그 계절들에 관한 이야기다. (……) 서로의 체온을 확인했던, 여름과 가을, 그리고 겨울에 관한 이야기. 부디 내가 눈을 뜨면 그녀가 곁에 있기를. 그렇게 조금도 얼지 않기를. _강화길(소설가) 강민영 작가는 구석구석 사물의 이름을 꼼꼼히 챙기면서도 이야기의 자연스러운 속도감을 유지한다. 경쾌한 리듬으로 술술 읽히면서도 장면과 구도가 선명하게 그려지는 문장이 이 소설이 갖고 있는 또 하나의 특별한 매력이다 _김목인(싱어송라이터) 이 소설을 얼른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이 시대의 불안을 누구보다 예민하게 느끼면서도 그럼에도 타인과 맺는 관계를 통해 지금보다 더 따뜻하고 밝은 곳으로 갈 수 있다는 희망을 조심스럽게 꺼내놓는 작가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을 세상에 내놓게 될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_이종산(소설가) 제3회 자음과모음 경장편소설상 수상작, 강민영 첫 장편소설 “이 소설을 얼른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_이종산(소설가) 제3회 자음과모음 경장편소설상을 수상한 『부디, 얼지 않게끔』이 자음과모음 새소설 시리즈 여덟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강민영 작가의 첫 소설이자 첫 세계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문장”(노태훈 평론가) “신인의 패기”(소영현 평론가) “정확한 문장으로 세계를 직조해낼 줄 아는 작가”(안보윤 소설가)라는 찬사를 받고 등장한 강민영 작가의 소설은 특히나 읽는 사람의 마음을 가만가만 움직인다. “얼른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종산 소설가)이 들게 하는 이야기. 이 시대의 불안한 삶을 예민하게 드러내면서도 타인과 맺는 관계와 사람들의 선의를 통해 더 따뜻하고 밝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말하는 듯하다. 소설은 어느새 변온인간이 되어 있다는 걸 깨닫게 되는 ‘나(최인경)’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달라진 내가 겪고 마주하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담겨 있다. 그리고 내 옆에는 직장 동료 송희진이 있다. 공기를 가르며 달리고, 푸르른 산길을 오르고, 밥을 나누어 먹고, 쉼 없이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체온을 확인했던, 서로를 믿고 의지하고 도와주는 두 여성의 잔잔하고 단란한 연대가 소설에서 그려진다. 변온인간이 되어가는 인경과 직장 동료 희진의 잔잔하고 단란한 연대 ‘나’는 여행사에서 일하는 평범한 회사원. 어느 날 경영지원팀 직원인 희진과 베트남 출장을 함께 가게 되는데, 말수도 적고 사람들과 잘 안 어울리는 듯하던 희진이 의외로 밝고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베트남에서의 어느 날, 희진은 내가 불볕더위에도 땀을 전혀 흘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팔 그리고 그 목, 목에서 한 번도 땀 안 나는 사람이 어딨어요. 제가 다른 건 몰라도 그건 알아요. 덥거나 춥거나 거기선 땀 한 방울 정도는 흘러야 하는데, 사람이라면 그래야 하는데.” 나는 반사적으로 손을 목덜미로 가져갔다. 땀이라고? “한 방울도 나지 않고, 더운 기색도 전혀 없이, 다들 땡볕에 지쳐 있는데 혼자 기운 넘치고.”(33쪽) 출장을 마치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지만 여전히 의아하다. 왜 땀이 안 날까. 두려운 마음에 체온을 재보니, 29도. 어떤 이유에선지 변온인간이 되었다는 걸 안 순간 나는 깜짝 놀란다. 온갖 정보를 수집해가며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알아가려 하지만 여름을 지나 가을이 되면서 나는 인생이 송두리째 변했다는 걸, 이 기후에서는 점점 살아가기가 힘들다는 걸 피부로 느낀다. 그리고 옆에는 성심성의껏 ‘나’를 도와주는 희진이 있다. 누구에게나 힘든 순간은 온다던, 그 순간을 버티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차분하게 찾아보자던 희진의 말. 원인을 찾아 헤매기보다 앞으로를 대비하자는 희진의 다독거림은 확실히 효력이 있었다. 희진 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나 같은 사람들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라 믿기로 했다.(81쪽) 겨울은 곧 다가올 것이다. ‘나’는 어떻게 겨울을 나야 할까. 변온인간으로 이 세상을 버티고 대비하기 위해 운동을 하고 정보도 취합하는데, 나는 양서류나 파충류처럼 겨울을 나기 위해 정말 동면을 해야 할까. 소설은 소소하고도 흥미롭게 흘러간다. 부디 얼지 않게끔 하려는 마음들로 가득한, 따스한 마음을 지닌 소설 소설은 직장인들이 회사 내에서 겪는 실제 풍경을 섬세하게 스케치한다. 상사와 주변 동료와의 아슬아슬한 관계, 가십, 뒷담화 등 혼란 속에서도 두 여성은 소소하면서도 단란하게 우정과 연대를 나누는데, 그 둘은 어쩐지 우리 옆에 있는 우리가 잘 아는 사람 같다. 그러므로 “나와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을 것 같은 현실적인 인물인 동시에, 이런 사람들이 세상 어딘가에 남아 있기를 바라게 되는 아름다운 인물”(이종산 소설가)인 인경과 희진의 삶을 마음을 다해 응원하게 된다. 두 여성이 무사히 살아남아 아무도 다치지 않고, 손을 맞잡은 채 서로의 안부를 전하기를. “우리의 일상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이루어져 있었다면 나도 분명 실수했을 거라고 희진에게 이야기했다. 의도되었든 의도되지 않았든 간에 리트윗하고 공유하며 나도 모르게 희진에게 상처 주는 행동을 했을 것이다. 속으로만 생각했을 뿐 나도 다른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고. 누군가의 글에 급하게 댓글을 썼다가 아차 싶어 지운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의 알림 창에 그대로 그 메시지가 남아 있는 것처럼.”(78~79쪽) 한편 작가는 변온인간과 동면이라는 소재를 흥미롭고도 능란하게 풀어낸다. 변온인간이 된 ‘내’가 살아가려면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 하는 동면이지만, 현실에 지친 우리한테는 누구나 바라고 환영하는 겨울잠. 잠깐 현실 세계를 떠나 고요하게 휴식하고 싶다는, 겨울만이라도 내내 잠을 자고 싶다는 사람들의 바람이 소설에서 투영된다. 그 지점이 우리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며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전개된다. ‘동면’은 무척 매력적인 단어였다. 겨울방학 내내 학원을 다니고 방학 숙제를 하는 대신 나도 곰이나 개구리 같은 동물처럼, 적당히 따듯한 곳에서 겨울잠이나 자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많았기 때문이다.(71쪽) 물론 봄이 되면 깨어나야 할 것이고, 잘 깨어나려면 곁에서 돌봐주는 선의를 지닌 친구가 있어야 할 테다. 소설에서는 부디 얼지 않기를 바라는, 부디 얼지 않게끔 하려는 마음들로 가득하다. ‘작가의 말’에서 강민영 작가는 소설을 쓰던 2019년 가을을 언급한다. 10월과 11월에 연달아 세상을 떠나야 했던 두 여성에 관한 소식. “수도 없이 쏟아지는 자극적인 기사들의 틈새에서 우울과 슬픔을 겪었다. 이따금씩 글을 쓰다가 말갛게 웃고 있던 그녀들의 미소가 생각나 한참을 멍하니 정지해 있곤 했는데, 그 시간들의 일부분이 소설에 엮이게 되었다.” 『부디, 얼지 않게끔』이 많은 독자에게 가닿길.내 몸은 전혀 상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변해버렸으며 그 사실을 알게 된 건 그 누구도 아닌, 송희진을 통해서였다.그러니까 이제 모든 것은 희진, 그녀에게 달렸다. “대리님, 그거 맞죠? 파충류나 양서류 그런 종류요. 땀도 안 나고 온도에 따라 체온도 변하고 하는, 그거 뭐더라, 그거요, 대리님.” “아, 허물. 허물을 벗을 수 있다고 그랬어요, 동면을 해야만요. 그게 꼭 동면은 아니더라도, 몸을 일부러 차갑게 만들고 주변 온도를 낮추고 나야 또 그다음 해를 살 수 있는 동력을 얻는다던가, 뭐 그랬거든요.”
그리스인 조르바 (큰글씨책)
더클래식 /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베스트트랜스 옮김 / 201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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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식소설,일반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베스트트랜스 옮김
더클래식 큰글씨 세계문학 11권. 책상에 앉아 글을 읽으며 머리로 사는 죽은 지식인이 아닌 온몸으로 인생을 부딪치며 살아가는 자유인, 조르바. 그는 종교, 이념, 사상은 물론 타인으로부터도 자유롭다. 조르바는 가슴에서 나오는 대로 거친 말을 쏟아내고 어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다. 그가 가장 사랑하는 대상은 자유뿐이다. 사실주의와 시적 정서가 공존하는 이 작품에서 조르바는 지식인들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깨달음을 찾는다. 이성이냐 감성이냐를 택해야 할 때, 조르바는 본능에 힘입어 자신의 길을 결정한다. 반면에 작품 속 ‘나’는 책과 지식을 믿으며 살아간다. 나는 문명에 갇힌 현대인을 대표한다. 작가 카잔차키스는 조르바라는 인물의 의식과 생활을 나와 같은 현대인과 대비하며 왜곡된 세상을 풍자하고 비판했다.그리스인 조르바 작품 해설 작가 연보고귀한 자유 의지의 소유자 현대문학사상 가장 자유로운 영혼, 조르바! 꿈과 여행의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대표작! 작은 글씨가 불편하세요? 이제 큰글씨로 읽으세요! 초등학생부터 시니어 독자까지 큰글씨 완역본으로 다시 읽는 고전의 즐거움 ‘더클래식 큰글씨 세계문학’은 단순히 외국어를 옮기는 번역이 아니라 본래의 원문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우리말과 글을 풍부하게 사용하는 번역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축약 없는 완역본으로서 판형과 글씨를 키워 어린이 독자는 물론이고 시니어 독자들이 좀 더 편하게 읽을 수 있게 했다. 큰글씨책은 시력이 약해진 시니어 독자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이부터 어른까지 눈이 혹사당하는 시대에 큰글씨책은 책읽기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의 불편을 해결해줄 것이다.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표지 디자인과 깔끔하고 유려한 번역의 ‘더클래식 큰글씨 세계문학’으로 불멸의 걸작을 만나보자. 세계문학을 아끼는 독자들에게 더 큰 지혜와 감동을, 고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대한민국 명사들의 인생을 뒤흔들다 재미있고 즐겁게 사는 삶의 중요성을 늘 말하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은 조르바의 자유를 책을 통해 간접체험하고 심각하게 괴로워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결국 사표를 던졌단다. 또 한 명의 명사 작가 정유정은 조르바가 가르쳐 준 자유 의지를 통해 인생이 뒤흔들렸다고 전했다. 한 언론 기자는 조르바를 가리켜 현대문학이 창조해 낸 가장 자유분방하고 원기 왕성한 캐릭터라고 했다. ‘살아 있는 심장, 거대하고 게걸스러운 입, 아직 어머니 대지에서 완전히 분리되지 않은 위대한 야수의 영혼’이라고. 조르바는 배가 고플 때는 열심히 밥을 먹고, 갈탄을 캘 때는 곡괭이질에 심혈을 기울인다. 여자와 입 맞출 때는 감각 그 이외에 다른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이토록 단순한 사람을 왜 대한민국 명사들은 멘토로 꼽았을까? 우리가 걸어온 인생의 길을 바꾸고 싶게 만드는 인물을 우리는 ‘멘토’라고 부른다. 대한민국 명사들의 멘토로 지목된 조르바는 ‘일자무식’이면서도 영혼을 날아오르게 하는 자유를 일깨운다. 뜨겁게 용솟음치는 생명력, 사려 깊은 현자의 진리를 알려 준다. 자유 영혼의 이야기를 그린 수작! 조르바는 온갖 고생에 찌들어서 주름진 얼굴을 가진 키 큰 노인이다. 직업도 없이 곳곳을 떠돌며 닥치는 대로 억센 일을 해서 먹고살아 온 남자다. 때때로 산투르라는 악기를 연주하고, 광산에서 일하기도 한다. 책상에 앉아 글을 읽으며 머리로 사는 죽은 지식인이 아닌 온몸으로 인생을 부딪치며 살아가는 자유인, 조르바. 그는 종교, 이념, 사상은 물론 타인으로부터도 자유롭다. 조르바는 가슴에서 나오는 대로 거친 말을 쏟아내고 어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다. 그가 가장 사랑하는 대상은 자유뿐이다. 조르바는 자신의 몸과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목적지를 찾아 떠나는 것이 자유라고 말한다. 자신 안에 숨은 ‘나’를 찾는 과정, 타인의 자유를 범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순수한 욕망이 원하는 대로 따라가는 길이 바로 자유다. 이를 실현하는 조르바는 진정한 자유 의지의 소유자다. 사실주의와 시적 정서가 공존하는 이 작품에서 조르바는 지식인들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깨달음을 찾는다. 이성이냐 감성이냐를 택해야 할 때, 조르바는 본능에 힘입어 자신의 길을 결정한다. 반면에 작품 속 ‘나’는 책과 지식을 믿으며 살아간다. 나는 문명에 갇힌 현대인을 대표한다. 작가 카잔차키스는 조르바라는 인물의 의식과 생활을 나와 같은 현대인과 대비하며 왜곡된 세상을 풍자하고 비판했다. 세기를 뛰어넘어 변치 않는 인간 진리를 그린 이 작품은 정반대 인물의 두 가지 삶의 모습이 중첩되어 흘러간다. 이성적 행동과 본능적 행동, 고용주와 고용인, 젊은이와 노인의 대비되는 삶이 유쾌하게, 때론 가슴 저미도록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현대 그리스 문화의 영역을 뛰어넘어 인간에게 누구나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생각하게 만드는 수작, 《그리스인 조르바》가 우리의 영혼을 울린다.
간단한 습관이 끝까지 간다
쌤앤파커스 / 호리에 다카후미 (지은이), 장은주 (옮긴이) /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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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소설,일반호리에 다카후미 (지은이), 장은주 (옮긴이)
AI가 인류사의 게임체인저로 부상 중이다. 일러스트레이터보다 그림을 잘 그리고 작가보다 글을 잘 쓴다는 이야기는 이제 새삼스럽지도 않다. 영상의 스크립트 제작부터 자막 작업은 물론이고, 이에 맞는 영상을 이미지 생성 AI 툴로 그 자리에서 뽑아낸다. 그런 만큼, 자그마한 아이디어에 의지와 열정만 쏟으면 누구나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고들 한다. 하지만 격변의 흐름은 더욱 거세질 테고, 의지와 열정만으로 격변의 흐름을 계속 쫓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인생이란 100m 전력 질주가 아니라, ‘끝까지’ 뛰어야 하는 마라톤이니까. 일찍이 《가진 돈은 몽땅 써라》로 세간의 소비 상식을 뒤엎은 호리에 다카후미는 《간단한 습관이 끝까지 간다》에서, 격변의 흐름에 올라타는 자신만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설익은 의지와 열정을 불태워봐야 방향이 불분명하다면 헤매고 지치게 될 따름이다. 격변의 흐름에 올라타기 위해서는 정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단한 한걸음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한걸음에는 거창하고 대단한 인생의 노하우가 필요치 않다. 그저 아주 간단한 습관이면 충분하다. 이처럼 누구나 할 수 있을 법한 간단한 습관들만이, ‘끝까지’ 가기 위한 인생의 원동력이 된다.시작하는 글_변수 넘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 1장 끝까지 해내기 위한 행동 습관 행동은 습관이다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습관 재미있을 것 같은 일과 재미있는 일은 완전 별개 한 걸음 앞서 나가는 사고 점을 찍는 습관이 잡음을 물리친다 운은 단순한 수의 논리 타인을 디딤돌 삼아 능력을 극대화한다 좋은 잠 없이 미래는 없다 2장 아이디어를 손에 넣기 위한 습관 아이디어의 비결은 독창성에서 벗어나는 것 새로움이란 이미 있는 것들의 곱 연산 소유욕을 누른다 감성을 높인다 정보는 아웃풋이 인풋을 겸하기도 한다 먹고 마시고 노는 것은 아이디어의 원천 윈윈 정신이 아이디어를 낳는다 자원은 몽땅 투입하는 것이 되레 합리적이다 3장 시간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습관 스마트폰으로 자투리 시간을 메운다 업무는 가능한 잘게 쪼개어 처리한다 자투리 시간 전에 처리할 업무를 정해둔다 다가오는 시간은 돈으로 살 수 있다 허례허식을 버리고 시간을 축약한다 목표와 과정을 규명하는 것이 시간 단축의 열쇠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 시간을 줄인다 4장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한 습관 스트레스를 피하려면 인간관계 재점검이 필수 돈에 관한 불안은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사소한 거짓말이 마음을 좀먹는 법이다 하루의 밀도를 높여 스트레스를 물리친다 SNS를 대하는 태도를 분명하게 한다 가장 좋은 식습관은 호불호를 두는 것이다 제행무상은 최고의 스트레스 관리법 5장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습관 컨디션의 열쇠는 연애에 있다 마지막 한끝의 성과는 웨이트트레이닝에 달렸다 당뇨병을 비롯한 난치병은 미리미리 예방할 것 건강검진은 주기적으로, 사소한 건강 신호도 신경 쓸 것 맺는 글_정말 바라는 것을 향해 끊임없이 추동하는 힘 부록 먹고 자고 노는 것 중 먹기 피로의 대부분은 ‘뇌의 피로’불안할수록 간단하게! 단순하게! 베스트셀러 《가진 돈은 몽쌍 써라》 호리에 다카후미의 신작! 세상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성공을 위한 공식은 변치 않는다 어떤 격변의 흐름에도 올라탈 수 있게 돕는 호리에식 습관 공식! AI가 인류사의 게임체인저로 부상 중이다. 일러스트레이터보다 그림을 잘 그리고 작가보다 글을 잘 쓴다는 이야기는 이제 새삼스럽지도 않다. 영상의 스크립트 제작부터 자막 작업은 물론이고, 이에 맞는 영상을 이미지 생성 AI 툴로 그 자리에서 뽑아낸다. 그런 만큼, 자그마한 아이디어에 의지와 열정만 쏟으면 누구나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고들 한다. 하지만 격변의 흐름은 더욱 거세질 테고, 의지와 열정만으로 격변의 흐름을 계속 쫓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인생이란 100m 전력 질주가 아니라, ‘끝까지’ 뛰어야 하는 마라톤이니까. 일찍이 《가진 돈은 몽땅 써라》로 세간의 소비 상식을 뒤엎은 호리에 다카후미는 《간단한 습관이 끝까지 간다》에서, 격변의 흐름에 올라타는 자신만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설익은 의지와 열정을 불태워봐야 방향이 불분명하다면 헤매고 지치게 될 따름이다. 격변의 흐름에 올라타기 위해서는 정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단한 한 걸음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한 걸음에는 거창하고 대단한 인생의 노하우가 필요치 않다. 그저 아주 간단한 습관이면 충분하다. 이처럼 누구나 할 수 있을 법한 간단한 습관들만이, ‘끝까지’ 가기 위한 인생의 원동력이 된다. 이미 접어들게 된 ‘예측불허’의 시대! 불안할수록 어설프게 움직이지 말 것 설익은 의지와 열정을 불태우지 말 것 불과 몇 년 전, 미래예측 전문가들은 ‘AI 시대에도 살아남을 직업’으로 화가, 조각가, 사진사, 작곡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창의적 업무 직군을 꼽았다. 하지만 막상 닥친 격변의 물결은 소위 ‘전문가’들의 예측을 전면에서부터 뒤엎는 중이다.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존속될 것 같던 분야부터 AI에게 ‘정복’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영상 크리에이터들은 직업의 존폐를 걱정 중이고, 일러스트레이터들은 해고 명령을 받고 있는 판이다. 이처럼 거센 격변의 물결은 이제껏 경험한 적 없고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우리의 삶을 확실하게 바꾸는 중이다. 충격적인 성능으로 무장한 AI의 등장에 내일 아침에 눈을 뜨면 또 어떤 변화가 닥쳐 있을지 너나 할 것 없이 걱정인 동시에, 이런 변화야말로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단’ 뭐든 앞다퉈 시도하고 부딪혀 보면 뭐가 되어도 ‘된다’라는 사람들도 있다. 정말 그 말처럼 이것저것 해보다가 뭔가 얻어걸리는 사람들도 종종 눈에 들어온다. 그러니 우선 뒷발질로라도 쥐를 잡아보겠다는 마음으로, 무엇이 됐든 일단 해볼까 하는 마음이 샘솟기도 한다. 끝까지 해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새로움이나 대단함이 아니다 단순하면서도 단단한 반복의 습관이 필요할 뿐이다 틀렸다. 호리에 다카후미는 말한다. 이런 마음을 두고 주저 없이 틀렸다고. 당장의 불안을 이기려 어설프게 행동하거나, 막연하게 의지와 열정을 불태우는 방식으로는 그 무엇도 제대로 해낼 수 없다. 위기의 순간에도 판단과 행동의 방식은 달라지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위기의 시대이기에 더더욱 분명하게 행동해야 한다. 위기의 순간일수록 무엇이든 ‘끝까지’ 해내기 위해서는 명확한 방향을 향해 단단하게 내딛는 한 걸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행동 _ 끝까지 해낼 수 있는 습관 먼저, 자신만의 무기를 찾아야 한다. 꼭 대단한 것을 말하는 게 아니다. 무엇이든 ‘끝까지’ 해내기 위해서는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해야만 한다. 어떤 일이든 시행착오는 필연적인데, 이 시행착오에 낙담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도 없이 ‘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일을 찾아냈다면, 그저 한다. 너무 먼 미래를 상상하거나 지나치게 침착한 계획을 세울 필요도 없다. 그저 눈앞의 목표를 향해 달려보면 된다. 마라톤을 완주에는 42km를 한 번에 뛰어내겠다는 마음가짐보다는, 100m 달리기를 여러 번 해내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아이디어 _ 쉽고 간단하게 창출하는 습관 ‘새로워야 한다’라는 강박에 시달리고 있지 않은가. 창의적인 생각과 아이디어란 전에 없던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면, 창의성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해야 한다. 아이디어란 다시없던 새로운 무언가가 아니라, 있던 것들의 분석과 재결합이다. 성공을 위해서는 두 발 앞서면 안 되고 반 발 앞서가야 한다는 말을 들어보지 않았는가. 현실적인 성공을 위한 아이디어란 다시없던 무언가가 아니라 기존의 것보다 조금 더 개선되거나 조금 더 달라진 것들이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기존의 것들을 ‘조금’ 다르게 보고 아이디어를 낳는 습관이 필요할 뿐이다. 시간 _ 효율적으로 시간을 배분하는 습관 빌 게이츠의 말처럼, 세상은 원래 불공평하다. 하지만 유일하게 모두에게 공평한 자원이 하나 있는데, 그렇다. 바로 시간이다. 일류기업의 총수도, 길바닥의 거지도 모두 하루 24시간을 산다. 다시 말해, 나보다 앞서가는 사람을 쫓아가기 위해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보다 훌륭한 전략은 드물다는 말이다. 그리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싶다면, 시간을 잘게 쪼개어 쓸 필요가 있다. 혹시 일이란 특정한 시간에 집중해 ‘몰아서’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은가. 아니다. 이는 시간의 누수를 효율적으로 컨트롤하지 못한다. 시간을 쪼개고 나누어라. 스트레스 _ 삶을 좀먹는 관성에서 벗어나는 습관 커다란 스트레스가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건 누구나 안다. 그런데,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작은 스트레스를 방치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저 관습적인 의미만 남은 예의에 목메느라 에너지를 소비하고, 순간의 어색함을 모면하기 위해 사소한 거짓말을 하며 자기 마음을 좀먹고 있지 않은가. 언뜻 보기에 별것 아닌 이 자그마한 스트레스들이 모여 인생을 좀먹고 균열을 만든다. 잘 보이지도 않는 먼지가 쌓여 먼지 덩이가 되는 것이다. 마음 구석의 먼지를 닦아내자. 자그마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간단한 습관이 필요하다. 변화하는 세상을 쫓느라 허덕이는 삶이 아니라 변화하는 흐름에 올라타 즐기는 삶을 살고자 한다면 솔직해지자. 정말로 탁월한 한 줌의 예외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인간은 타고나길 그 본성이 게으르기 짝이 없다. 그렇다고 게으르기 때문에 무언가를 해낼 수 없다는 말은 아니다. 대신 타고나길 게으른 ‘당신’을 위한 조금 다른 전략이 필요할 뿐이다. 먼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자. 그 방향만 명확하게 한 후 너무 멀리 보지 말고, 그저 행동하자. 눈앞의 자그마한 것들을 해내는 습관을 들인다. 그리고 새롭지는 않되 조금 다른 아이디어를 만들어본다. 그러기 위해서 시간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자그마한 스트레스도 관리하는 습관은 필수다. 그리고 이쯤 되면 분명 당신에게만 보이는 ‘무언가’가 있다, 보일 수밖에 없다. 이것이 당신의 성공을 위한 마중물이다. 그렇게 그저 자신만의 방향으로 또 한 걸음 나아간다. 변화하는 세상을 쫓아가느라 허덕이는 인생을 살지,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을 즐기는 인생을 살지의 갈림길은 바로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단단한 습관에 달렸다. 하지만 그것은 오해다. 행동에 의지나 열정은 필요 없다. 의지나 열정에 의존한 행위는 오래 가지 않는다. 지치기 때문이다. 행동은 습관이어야 한다. 지속적, 연속적, 영속적인 습관 말이다. 습관이기 때문에 거기에는 당연히 노하우가 있다.- 행동은 습관이다 ‘언젠간 한다’라는 말은 그저 말일 뿐이다. 다시 말해 기회 손실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에도 눈을 멀뚱히 뜨고 자신의 가능성을 놓치고 있을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당신은 내일의 당신에게 의지해서는 안 된다. 미래의 시간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당신이 의지해야 할 상대는 오늘 지금 여기에 있는 당신뿐이다. 하고 싶은 일을 바로 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의 당신이다. ‘언젠간’ 해서는 안 된다. 그런 말은 실재하지 않는다. ‘지금 바로’ 한다.- 재미있을 것 같은 일과 재미있는 일은 완전 별개
젤롯 ZEALOT
와이즈베리 / 레자 아슬란 글, 민경식 옮김 / 20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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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베리소설,일반레자 아슬란 글, 민경식 옮김
기독교의 나라 미국을 논쟁에 빠뜨린 화제작. 변방의 구멍이라고 불린 1세기 팔레스타인에서 예수는 그중에서도 단연 카리스마 넘치고 혁명적인 리더였다. 로마는 그를 십자가 처형했으나 그의 메시지는 종교가 되어 로마를 삼켰다. 절대 굴복을 모르는 의지, 하느님의 나라가 기어코 오리라는 열정적인 신념, 이것이 젤롯(zealot)이다. 저자는 자신이 한때 그토록 사랑했고 의심했던 예수의 진짜 모습을 추적하기 위해 20년간 학문적으로 연구했다. 주요 복음서를 분석하고, 당시 로마 문헌에도 널리 알려진 유대인 역사학자 요세푸스의 『유대고대사』를 중심으로 타키투스, 요르게네스 등이 집필한 고대 문헌들 및 존 P. 마이어, 리처드 A. 호슬리, 존 핸슨, 마틴 헹엘 등 저명한 학자들의 수백 건에 달하는 저작들을 근거로 예수가 그 당시 사회에 널리 퍼졌던 ‘젤롯’의 신념을 간직한 정치적 혁명가임을 증명해나간다. 추천사 저자의 글 머리글 연대표 1부 프롤로그: 또 다른 종류의 희생 제의 1장: 변방의 구멍 2장: 유대인의 왕 3장: 너희는 내가 어디서 왔는지를 알고 있다 4장: 제4의 사상 5장: 로마의 바다를 집어삼킬 함대라도 있습니까? 6장: 원년 2부 프롤로그: 주님의 집을 생각하는 열정 7장: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 8장: 나를 따라오너라 9장: 하느님의 능력을 힘입어 10장: 그 나라를 오게 하여 주십시오 11장: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12장: 황제 폐하밖에는 왕이 없습니다 3부 프롤로그: 육신을 입은 하느님 13장: 그리스도가 살아나지 않았다면 14장: 내가 사도가 아닙니까? 15장: 의로운 사람 에필로그 참 하느님에게서 온 참 하느님 감사의 말 역자 후기 주석 참고 문헌 찾아보기“예수는 정치적 혁명가였다” 기독교의 나라 미국을 논쟁에 빠뜨린 화제작 이슬람교도에, 이란 출신의 저자가 ‘예수’에 관해 연구한 작품을 발표했다는 데 심기가 불편해진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미디어인 폭스TV가 저자를 불러놓고 공격적으로 인터뷰하기 시작한다. 왜 이슬람교도가 예수에 대해서 썼냐는 것이다. 이것은 누가 봐도 명백히, 미국 내 반이슬람 감정을 부추기는 것이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저자는 이런 일에는 익숙해졌다는 듯 차분히 대응한다. “나는 고대 헬라어에 능숙하고 신약학 및 4개의 학위가 있는 종교학자”라며 “앵커가 보여준 이런 편견이 없는 진실을 추구하기를 바란다”라는 대답으로 오히려 반이슬람 감정에 대한 반성과 종교 다원주의에 대한 논쟁의 기회를 열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책은 베스트셀러 톱에 랭크되었다. 이 작품이 바로 『젤롯』이다. 우선 『젤롯』을 소개하기에 앞서, 우리 머릿속에 각인된 예수의 이미지를 떠올려 보자. 교회가 가르치는 예수, 즉 절대자와 동일시되는 천상적인 존재로 놀라운 기적을 일으켰고 온 인류를 위해 무조건적인 사랑과 평화를 가르친 순한 목자 같은 이미지가 익숙할 것이다. 하지만 현대인에게 ‘예수’라는 존재는 여전히 미스터리하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성의 논리로 보자면 그가 행했다는 기적과 부활은 믿기 어렵고, 실존했던 인물인지에 대한 여부도 아리송하다. 반면 ‘인간’이라는 말로 수식하기에도 불경죄를 저지르는 것만 같은 교회의 강요된 메시지에 모든 것이 신화이며 거짓이라는 반감만 품게 되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 책은 이처럼 예수라는 존재 앞에 드리워 있던 장막들을 하나하나 걷고 그의 실체를 목격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한다. 그렇게 당도한 곳에서 만난 예수는 의외의 모습을 하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이 세상의 질서를 완전히 뒤엎어야 한다고 강하게 외친다. 마태복음의 한 구절처럼 말이다. “너희는 내가 세상을 평화를 주려고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려고 왔다.”(마태복음 10:34) 예수가 카리스마 넘치는 혁명가였다는 주장은 비종교인에게는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다. 하지만 종교인, 특히 기독교인의 입장에서는 반감을 느낄 만하다. 미국 아마존 역시 저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당신은 독자들, 특히 기독교 독자들에게 무엇을 바라나, 책을 던지라고?” 하지만 이 직설적인 질문에 저자 레자 아슬란은 다음과 같이 답하며 집필 의도를 분명히 밝혔다. “나는 이 책이 예수가 살았던 세계의 완전한 감각을 제공하길 바란다. 그의 시대의 종교 역사적 문맥을 떼어 놓고는 예수의 말씀을 진실로 이해할 수 없다. 당신이 예수를 선지자, 스승, 신의 대리자로 생각하는 것과 별개로 그가 진공 속에서 살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는 어쨌든 의문의 여지없이 그 시대의 사람이었다. 우리 모두에게는 이것이 진실이다. 예수가 누구였는지 무엇을 의미했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그가 살았던 시대의 이해 하에 두는 것이 열쇠다. 이 책은 그것을 담았다. 당신을 예수의 세계 한 가운데 떨어뜨리고 설교에서 벗어나 그 문맥을 이해하는 것을 도울 것이다. ” _ 인터뷰 중에서 또한 열린 논의를 통해 심층적인 종교인의 길을 모색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우리나라 종교학계의 최고 권위자 오강남 교수는 “한국 그리스도인들 대부분이 예수가 정치와 무관하다고 본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예수가 유대의 혁명을 이끈 정치적 인물일 수 있다는 이 책의 주장이 하나의 훌륭한 자극제”가 될 것이라며 추천하기도 했다. 저자의 의견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우리가 만나게 될 정치적 혁명가라는 낯선 예수의 모습은 평소 우리가 가졌던 선입견을 재고하고 그의 진정한 메시지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기독교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가? 20년간의 학문적 연구로 복원한 예수와 1세기 팔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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