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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Love 메이크 러브
예문 / 앤―마를레네 헤닝, 티나 브레머―올제브스키 글, 김현정 옮김 / 2013.03.20
13,800원 ⟶ 12,420원(10% off)

예문학습법일반앤―마를레네 헤닝, 티나 브레머―올제브스키 글, 김현정 옮김
베스트셀러가 된 성교육서 스무 살이라면... 고전 100권을 보기 전에 이 책을 먼저 읽어라! 성교육서로는 최초로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된 《Make Love》의 한국어판이다. 이 책은 신선한 문제의식과 파격적인 내용으로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목록에 진입, 아마존 종합 1위에 올랐다. 독일연방정부 추천도서로 소개된 것은 물론, NDR을 비롯한 여러 공영방송에 소개되며 숱한 화제를 낳았다. 저자는 질문한다. ‘역사를 통틀어 오늘날처럼 성을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적이 있었던가?’ 어린아이들조차 섹시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 성생활을 하기 훨씬 전부터 (영화나 TV, 인터넷을 통해) 성관계 장면을 쉽게 접하는 세상이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가 청년들에게 보여주는 성은 정상적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 매체에서는 폭력적인 성적 이미지가 난무하는데, 성교육은 그저 책임감과 위험성을 강조하기에 급급하다. 성관계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현실에서 이러한 성교육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 이 책 《Make Love》는 청년들이 공감할 만한 현실의 성에 관해 이야기한다. 왜곡된 성의식을 바로잡는 책이지만 고리타분하지 않다. 오히려 이제 막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성 교제와 성생활에 관해 실제적인 조언과 지침을 제공한다. 신경심리학자이자 성과학자인 저자가 다채로운 의학지식과 연구결과에 기초해 ‘현실적이면서도 품위를 잃지 않은 성교육서’를 완성했다.1 몸 만지기 -자위와 애무 정말 끝내주는 느낌이다 숨이 차, 가슴이 쿵쾅거려 키스에 관한 지침 대담해져라 어루만지기의 기술 강렬한 애무로 발전하기 사랑의 3가지 상태 2 첫 경험 -지금부터 시작이다 하고 싶어! 그만해! 어른들과 섹스에 대해 말하기 파트너와 소통하기 계속해!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기 겨우 이런 거였어? 3 두 번째 경험 -환상과 현실을 구분하기 나는 어땠는가? 나를 가져! 포르노의 거짓말 나는 누구인가? 민망해! 4 나를 발견하기 -성 정체성을 찾아서 나를 찾아서 외적 자아 내적 자아 또 다른 자아와 만나기 영혼의 평화 한계 찾기 한계 넘어서기 받는 신호, 보내는 신호 나의 연애유형은?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일상에서의 유혹 입술로 하는 고백 지금은 싫어 실망, 질투, 외도 : 흔한 갈등들 오해 : 남녀의 서로 다른 언어 연인을 찾고 싶다면 검색을 최적화하기 5 바지 속 이야기 -여자의 몸, 남자의 몸 아주 작은 차이 자폐증과 남성호르몬 터너 증후군과 남성호르몬 뇌가 결정하는 것들 공사 때문에 문을 닫습니다 레이디 퍼스트 임신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제 남자에 대해 알아보자 6 침대 위 이야기 -정교한 테크닉 정답은 없어! 누가 위로 올라갈까? 더 남아 있는 체위가 있을까? 장소를 바꿔보자 블로잡 커닐링거스 기계처럼 움직이지 마라 머릿속 생각을 활용하라 7 절정의 순간 -오르가슴을 향하여 행복을 찾는 열쇠 무엇을 배우고 깨달을 것인가 여성의 오르가슴 어디까지나 신경의 문제 민감한 성감대 남자의 오르가슴 8 잊어서는 안 될 것 -피임과 성병 왜 필요한가 다양한 피임법 성병 : 자신의 일이 될 수도 있다! 산부인과를 두려워 말자 여성의 성적 장애 남성의 성적 장애 9 성이라는 우주 -무한한 가능성이 존재한다 흥미진진한 성의 우주로 나아가다 도취 상태에서의 섹스는 위험하다 나의 사적인 생활이 공개된다면 그들만의 세계, 페티시 금기시되는 성의 행성 쾌락의 행성 탄트라 행성으로의 소풍 관련 상담기관 및 연락처 / 편집자 후기현실적이면서도 품위를 잃지 않은 성의 사용설명서 -부모가 자녀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 우리나라 청소년의 첫 경험 연령이 남학생 14.0세, 여학생 14.5세(대한부인종양학회 조사결과)로 낮아지고 있으며, 전체 여성의 첫 경험 연령도 21.5세이다. 실상 성년을 전후해 성관계 경험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성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데 집중하는 기존 성교육은 그 실효성을 의심해봐야 한다. 저자는 질문한다. ‘역사를 통틀어 오늘날처럼 성을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적이 있었던가?’ 어린아이들조차 섹시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 성생활을 하기 훨씬 전부터 (영화나 TV, 인터넷을 통해) 성관계 장면을 쉽게 접하는 세상이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가 청년들에게 보여주는 성은 정상적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 매체에서는 폭력적인 성적 이미지가 난무하는데, 성교육은 그저 책임감과 위험성을 강조하기에 급급하다. 성관계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현실에서 이러한 성교육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 이 책 《Make Love》는 청년들이 공감할 만한 현실의 성에 관해 이야기한다. 왜곡된 성의식을 바로잡는 책이지만 고리타분하지 않다. 오히려 이제 막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성 교제와 성생활에 관해 실제적인 조언과 지침을 제공한다. “현실적이면서도, 품위를 잃지 않은 성교육서이다.” “모두가 이 책을 읽는다면 세상에서 폭력적인 성이 사라질 것.” “내가 먼저 읽고 아들에게 선물했다. 이성에 눈 뜬 자녀에게 반드시 읽혀야 할 책이다.” _독일 아마존 서평 많은 부모는 청소년들이 이른 시기에 성관계에 관해 이야기하면 실제로도 일찍 성관계를 가지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정확히 그 반대다. 저자는 이미 수많은 연구를 통해 ‘성교육이 잘 이루어질수록 첫 경험은 늦어진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음을 지적한다. 또한 청소년기부터 성년을 전후해, 포르노나 매체가 조장하는 왜곡된 성 이미지를 바로 잡고, 현실의 성(두 사람이 영위하는)에 대해 제대로 학습하는 것이 행복한 성생활을 판가름한다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자녀에게 이 책을 주는 것은 앞으로 평생 동안 함께할 성의 사용설명서를 쥐여주는 것과 같다. 성적 만족과 소통의 방법을 강조하는 이 책은 성적감수성을 길러주는 동시에 자각과 책임 있는 행동으로 이어지게 한다.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성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는 책이다. 성은 본능이지만, 행복한 성생활을 위해서는 학습이 필요하다 -이 시대 성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신경심리학자이자 성과학자인 저자 앤-마를레네 헤닝은 ‘성적 흥분은 본능적인 것이나, 이를 누리는 능력은 후천적으로 길러진다. 때문에 성에 눈뜨는 청년들은 성을 학습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평생의 성생활에 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몸으로 무엇을 하며, 몸을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움직이고 호흡하는지, 몸과 성기를 느끼는 법을 얼마나 배웠는지는 우리의 느낌과 정서에 상이한 영향을 준다. 때문에 신체적, 정서적 차원에서 자신의 성적 잠재력을 알아내고 훈련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섹스는 자위행위나 연출된 포르노와는 달리, 두 사람이 함께 행하는 ‘몸의 대화’이므로, 소통의 방법을 알아야만 훌륭한 섹스를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섹소포코렐(Sexocorporel)에 기초한 것으로, 섹소포코렐은 스칸디나비아 지역 대학에 정식으로 개설되어 있는 성 과학 분야이다. 이 분야 연구자이기도 한 저자는 신경심리학과 의학 및 성과학에 기초해 ‘현실적이면서도 품위를 잃지 않은 성교육서’를 완성했다. 또한 중간 중간 성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인류문화학적 지식을 삽입하여 읽는 재미를 높였다. *섹소코포렐 : 1960년대 캐나다의 장-이브 데자흐뎅Jean-Yves Desjardins 교수팀에 의해 만들어졌다. 오늘날에는 프랑스어와 독일어권 국가에서 주로 연구되고 있다. 섹소코포렐의 핵심은 ‘(성에서) 생식기적인 흥분 반사는 선천적이나, 쾌감을 즐기는 능력은 후천적으로 길러진다’는 인식이다. 실제 연인들의 성관계 장면을 담은 60컷의 사진으로 화제, 그러나 한국어판에서는 14컷밖에 담기지 못해 원서에는 60여 장의 사진이 담겨 있었다. 젊은 연인들의 실제 성관계 장면을 담은 것으로, 포르노나 연출된 장면에 익숙한 독자들에게 현실의 섹스에서 느낄 수 있는 친밀함, 흥분, 그리고 약간의 서투름을 보여주고자 수록된 사진들이다. 그러나 한국어판에서는 수위 조절을 위해 불과 14컷만을, 그것도 편집해 실을 수밖에 없었다. 내용의 수위 또한 조절되었다. 원서는 10대 초반부터 20대 초반까지 비교적 넓은 범위의 독자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으나, 한국어판에서는 이제 막 성년이 되거나 성년에 가까워진 청년들을 대상으로 조절되었다. 독일 출간 당시도 노골적인 사진과 파격적 내용 등으로 화제가 되었으나, 그럼에도 청소년 성교육서로서 연방정부의 추천을 받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는 점은 생각해 볼만하다. *이 책의 사진작가는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나 현재 독일의 여러 매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혜지이다. 이 책과 관련해 독일 언론과 인터뷰를 가지기도 했다.
칼데란츠 전기 3
영상출판미디어(주) / 청어 지음 / 2004.09.25
8,000원 ⟶ 7,200원(10% off)

영상출판미디어(주)소설,일반청어 지음
성검과 마룡의 세계 1
대원씨아이(단행본) / 사이토 켄지 지음, 박용국 옮김, 쿠로긴 그림 / 2015.01.15
7,000원 ⟶ 6,300원(10% off)

대원씨아이(단행본)소설,일반사이토 켄지 지음, 박용국 옮김, 쿠로긴 그림
12월 24일 오후 10시. 평화로운 크리스마스이브의 밤, 전 세계는 ‘마룡 공주’라 자처하는 미소녀 아리로부터 선전포고를 받았다. 훗날 ‘마룡선언’이라 불리게 되는 그 선언은, 평온을 좌우명으로 살아 온 주인공 카가리의 일상을 뒤집어 놓는다. 카가리가 살고 있는 ‘미카게 개발도시’를 공격해 오는 ‘젝스 드라그나(육황마룡)’. 그들을 물리치기 위해 모여드는 ‘성검’이라 하는 귀여운 미소녀들. 억지로 전란에 빠져드는 도시와 생활을 지키기 위해, 카가리는 미소녀들을 ‘성검’으로 다루며 ‘마룡’과 싸우게 되는데―?!“지금부터 ‘성검과 마룡의 세계’를 시작하겠습니다.”12월 24일 오후 10시. 평화로운 크리스마스이브의 밤,전 세계는 ‘마룡 공주’라 자처하는 미소녀 아리로부터 선전포고를 받았다.훗날 ‘마룡선언’이라 불리게 되는 그 선언은, 평온을 좌우명으로 살아 온 주인공 카가리의 일상을 뒤집어 놓는다. 카가리가 살고 있는 ‘미카게 개발도시’를 공격해 오는 ‘젝스 드라그나(육황마룡)’. 그들을 물리치기 위해 모여드는 ‘성검’이라 하는 귀여운 미소녀들. 억지로 전란에 빠져드는 도시와 생활을 지키기 위해, 카가리는 미소녀들을 ‘성검’으로 다루며 ‘마룡’과 싸우게 되는데―?!최고로 자극적인 하이 텐션 배틀, 여기에 등장!
니체와 하이데거
그린비 / 박찬국 지음 / 2016.06.20
27,000원 ⟶ 24,300원(10% off)

그린비소설,일반박찬국 지음
그린비출판사 철학의 정원 시리즈 20번째 책.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이 가진 다면성은 각기 다른 방향에서 수많은 해석을 낳아 왔다. 극좌에서 극우 그리고 남성우월주의에서 페미니즘에 이르는 다양하면서도 서로 대립하는 사조들이 자신들을 정당화하는 데 니체의 철학을 끌어왔으니, 그에 대한 해석의 역사 자체가 하나의 작은 철학사인 것이다. 특히 니체의 가장 파괴적이고 파격적인 해석가라 할 수 있는 하이데거에 이르러 우리는 이 문제의 첨예함과 마주하게 된다. 근대를 극복하는 사상가로서의 니체가 하이데거에게서는 오히려 근대를 강화하고 서양 형이상학을 완성하는 철학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로 이 때문에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은 그를 전후한 모든 논자들의 니체 해석에 있어서 가장 논쟁적이고도 본질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하이데거 이후 니체를 해석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과 대결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바로 이러한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에 초점을 맞추어 양자 철학의 정수를 면밀히 고찰하고 근대 문명의 극복을 위한 단초를 제공하는 책이다.서장 1. 연구의 문제의식 2. 연구 내용 1장 _ 후기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 1. 니체의 문제의식: 니힐리즘의 극복 2. 니체의 핵심 사상 3. 니체의 철학에 대한 후기 하이데거의 존재사적 해석 2장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과 에른스트 융거 1. 융거의 니체 해석에 대한 하이데거의 평가 2. 현대 기술문명에 대한 융거의 해석 3. 반동적 근대주의로서의 융거의 사상 4.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과 융거 5. 니체와 융거에 대한 하이데거의 비판 3장 초기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 1. 초기 하이데거의 사상 2. 초기 하이데거에서 전통 형이상학의 해체와 존재물음 3. 초기 하이데거의 사상과 니체 사상 사이의 비교 4. 초기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과 하이데거 사상의 전회 5. 초기 하이데거와 니체 사이의 차이 6. 하이데거의 나치 참여는 니체의 영향에 의한 것이었는가? 4장 니체와 하이데거의 차이 1. 근대 문명에 대한 입장의 차이 2. 정치적 입장의 차이 3. 존재론의 차이 4. 인간관의 차이 5. 죽음관의 차이 6. 예술관의 차이 5장 후기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이 갖는 정당성과 문제성 1. 후기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의 정당성: 포스트모던적 니체 해석에 대한 검토를 통해서 2. 니체와 하이데거를 비교하고 있는 기존의 연구들에 대한 비판적 검토 3. 후기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의 문제성: 니체 철학은 과연 현대 기술문명을 철학적으로 정초하는 철학인가? 맺는 글 _ 오늘날 니체와 하이데거 사상이 갖는 의의 참고문헌 찾아보기다양한 얼굴을 가진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 논자에 따라 나치즘이 싹을 틔운 토양으로도, 전체주의를 넘어설 디딤돌로도 읽히는 그의 철학이 가진 다면성은 각기 다른 방향에서 수많은 해석을 낳아 왔다. “극좌에서 극우 그리고 남성우월주의에서 페미니즘에 이르는 다양하면서도 서로 대립하는 사조들이 자신들을 정당화”하는 데 니체의 철학을 끌어왔으니, 그에 대한 해석의 역사 자체가 하나의 작은 철학사인 것이다. 특히 이 ‘니체 해석’의 문제는 근대 문명의 본질을 사유하고 그것이 배태한 여러 문제점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결정적인 열쇠가 되는바, 니체의 가장 파괴적이고 파격적인 해석가라 할 수 있는 하이데거에 이르러 우리는 이 문제의 첨예함과 마주하게 된다. 근대를 극복하는 사상가로서의 니체가 하이데거에게서는 오히려 근대를 강화하고 서양 형이상학을 완성하는 철학자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때문에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은 그를 전후한 모든 논자들의 니체 해석에 있어서 가장 논쟁적이고도 본질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하이데거 이후 니체를 해석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과 대결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그린비출판사 ‘철학의 정원’ 시리즈의 20번째 책 <니체와 하이데거>는 바로 이러한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에 초점을 맞추어 양자 철학의 정수를 면밀히 고찰하고 근대 문명의 극복을 위한 단초를 제공하고자 한다. 니체와 하이데거의 원전들을 꾸준히 번역해 오고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강독>(그린비, 2014) 등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저작을 직접 쓰는 등 하이데거와 니체 두 철학자 모두에 정통한 면모를 보이는 서울대학교 철학과의 박찬국 교수가 이 작업에 나섰다. [출판사 서평] 니체와 하이데거, 한 권으로 만나는 두 거장의 철학!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을 통해 모색해 보는 근대 문명 극복의 길 다양한 얼굴을 가진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 논자에 따라 나치즘이 싹을 틔운 토양으로도, 전체주의를 넘어설 디딤돌로도 읽히는 그의 철학이 가진 다면성은 각기 다른 방향에서 수많은 해석을 낳아 왔다. “극좌에서 극우 그리고 남성우월주의에서 페미니즘에 이르는 다양하면서도 서로 대립하는 사조들이 자신들을 정당화”하는 데 니체의 철학을 끌어왔으니, 헤닝 오트만의 말처럼 “그를 끌어들이지 않은 어떠한 정치 사조도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그에 대한 해석의 역사 자체가 하나의 작은 철학사인 것이다. 특히 이 ‘니체 해석’의 문제는 근대 문명의 본질을 사유하고 그것이 배태한 여러 문제점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결정적인 열쇠가 되는바, 니체의 가장 파괴적이고 파격적인 해석가라 할 수 있는 하이데거에 이르러 우리는 이 문제의 첨예함과 마주하게 된다. 근대를 극복하는 사상가로서의 니체가 하이데거에게서는 오히려 근대를 강화하고 서양 형이상학을 완성하는 철학자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때문에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은 그를 전후한 모든 논자들의 니체 해석에 있어서 가장 논쟁적이고도 본질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하이데거 이후 니체를 해석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과 대결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그린비출판사 ‘철학의 정원’ 시리즈의 20번째 책 <니체와 하이데거>는 바로 이러한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에 초점을 맞추어 양자 철학의 정수를 면밀히 고찰하고 근대 문명의 극복을 위한 단초를 제공하고자 한다. 니체와 하이데거의 원전들을 꾸준히 번역해 오고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강독>(그린비, 2014) 등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저작을 직접 쓰는 등 하이데거와 니체 두 철학자 모두에 정통한 면모를 보이는 서울대학교 철학과의 박찬국 교수가 이 작업에 나섰다. 서양 형이상학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니체를 읽다 기실 니체와 하이데거의 비교 연구는 이미 하나의 중요한 철학적 주제이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많은 저서와 논문이 관련된 주제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이 책 곳곳에서 여러 논자들을 호출하여 분석하는바, 그것은 하나의 일면적이고 평면적인 독해 혹은 지나치게 확대된 의도적 오독에서 비롯된 것인 경우가 많다. 이는 물론 각각의 해석자가 취한 입장의 차이에서 기인하겠지만, 니체 철학의 다면성이나 하이데거의 전회 등 여러 요소 또한 이 두 거장의 사상을 올바르게 독해하는 것을 어렵게 해왔다고 하겠다. 이러한 난점을 극복하고 어떠한 사상의 정수에 올바르게 다가가기 위한 한 방법은 아마도 하이데거 자신이 니체 해석에 사용했던 바로 그 방식일 것이다. 니체의 말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 그가 전통 형이상학과 근대 문명을 어떻게 비판하고 극복하려고 하는지를 드러내는 데 주력했던 기존의 해석들과는 달리, 하이데거는 니체 자신이 지향한 사태 자체를 서양 형이상학의 역사 전체의 지평에서 드러내려 하면서 그러한 사태 자체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밝히려 했다. 이러한 포괄적인 조망과 니체 텍스트에 대한 철저하고 깊이 있는 연구가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이 갖는 탁월성이라 하겠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한 철학자의 사유가 갖는 정당성과 한계를 객관적으로 고찰할 수 있는 출발점이 아닐까. 물론 하이데거의 사유 또한 같은 방식으로 분석 및 비판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두 철학자의 상세한 비교 연구를 위해 다음과 같은 구성을 취하고 있다. 1장에서는 먼저 후기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을 존재사적 측면에서 면밀하게 살펴본다. 니체에 대한 관점이 보다 체계적으로 완성된 ‘후기’ 하이데거의 사상을 조망함으로써 책 전체의 총론으로 삼고자 한다. 2장은 에른스트 융거의 니체 해석과 이에 대한 하이데거의 시선을 살펴본다. 이는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이 갖는 독특함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를 이해하는 동시에 현대 기술문명과 니체에 대한 하이데거의 해석을 보다 선명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3장에서는 ‘초기’ 하이데거에게서 나타나는 니체 해석의 단초들을 살펴본다. 이는 곧 하이데거가 나치를 어떻게 이해하고 참여하였는가의 문제와 연결되는바, 그에게서 횔덜린이 갖는 위상과 비교하여 더 잘 드러나게 될 것이다. 4장은 존재론, 인간관, 예술관 등 주제에 따라 니체와 하이데거를 비교 정리한 부분이다. 마지막 5장에서는 백승욱, 이상엽, 김정현, 최상욱 등 국내에서 이루어진 니체 해석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이 갖는 정당성을 드러내며, 나아가 후기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이 갖는 문제성을 나름의 시각에서 검토한다. 근대 문명의 극복을 위한 철학적 작업 이 책에 따르면, 하이데거가 자신의 작업을 통해 드러내는 것은 니힐리즘을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는 사상가로서의 니체이다. ‘힘에의 의지’ 개념에 기반한 니체의 존재관과 진리관이 그가 그토록 극복하고자 했던 현대 기술문명을 정초 및 정당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니체 자신이 가장 극복하고자 했던 것을 그에게 돌려준다는 점에 하이데거 해석의 근본적 파괴력이 있다. 한편 두 철학자 모두 근대에 도래한 많은 문제들이 더 많은 이성과 더 많은 계몽으로 해결될 수 있는 차원의 것이 아니라고 보았다는 점에서 동일한 맥락의 선상에 위치한다. ‘신은 죽었다’(니체)와 ‘근대는 존재망각의 시대’(하이데거)라는 명제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근대는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들의 씨앗을 이미 스스로의 안에 가지고 있는바, 이러한 문제들의 해결은 근대의 완성이 아닌 극복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이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에 높은 위상을 부여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러한 하이데거의 시각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니체를 현대 기술문명을 철학적으로 정초하는 사상가로 보는 하이데거의 견해는 근본적으로 니체에 대한 오해이며, 자신의 존재사적인 사유 도식에 따라서 니체의 사상을 지나치게 무리하게 해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선을 긋는다. 다만 그 이해의 공(功)과 오해의 과(過)를 정확히 밝힘으로써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을 맹목적으로 추종하거나 그것을 니체에 대한 전적인 오해에 입각해 있는 것으로 배격하는 양극단에서 벗어나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에 정당한 위상을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니체의 철학을 읽는 또 하나의 깊은 눈을, 하이데거의 철학을 읽는 또 하나의 넓은 눈을 독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라 하겠다.
무대책 낙천주의자의 무규칙 유럽여행
부키 / 정숙영 지음 / 2007.11.08
12,000원 ⟶ 10,800원(10% off)

부키소설,일반정숙영 지음
<노플랜 사차원 유럽 여행> 저자의 신작 여행 에세이. 2002년과 2003년의 유럽 여행 이후 만 3년 만에 다시 찾아간 유럽, 그 중에서도 주로 런던과 파리, 로마 일대의 가을과 겨울 여행 기록을 담았다. 저자는 이 여행을 이방인도 아니고 현지인도 아닌 딱 동네 구경꾼처럼, 슬리퍼 꺾어 신고 어슬렁거리며 여기저기를 기웃기웃했다. 전작보다 좀더 성장하고 좀더 성숙해진 저자의 모습, 여전히 유쾌 발랄한 여행 일상, 한층 업그레이드된 유머와 필력을 확인할 수 있다.Prologue 내 여행에 목마른 나날들 6 1장 a Legal Alien_초가을 런던 짓궂고도 수줍은 환영 인사_내가 그렇게 좋아? 15 / 서른둘, 가을, 런던 22 / 런던에서 한번 살아 봐! 30 / Somewhere over the rainbow 49 / 절대적으로 주관적인 런던의 훈훈한 곳 5 by 정박사 66 / 그리니치 새똥 로맨스 79 / 바스에선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가에 관한 짧은 보고서 90 / 런던 일기_여행자가 아닌 현지인처럼 106 / I'lll Survive 120 / 그 은하수가 내게로 쏟아졌다 134 / 굿바이 런던, 내 마음의 집 164 2장 매혹적인 독_늦가을 파리 파리의 가을을 만나다 177 / 눈물과 한숨의 유레일 삽질 간증기 186 / 오를리를 향해 뛰어가다 196 3장 시간 여행_초겨울 로마 나른하고 느리고 평화로운 207 / 로마 맛 좀 볼 테냐? 218 / 로마-런던-로마_시간은 짧고 삽질은 길다 230 / 덤 앤 더머 재결성하다 236 / 분수는 ‘토’를 좋아해 242 / 벼룩시장, 시장이거나 만원 지하철이거나 247 / 돌아오라, 소렌토로 254 / 아님 말고!_여행은 이렇게도 정한다 273 / 동네 구경꾼의 로마 산책 281 / 천국의 계단, 발밑의 로마 293 Epilogue 여행은 계속된다 302 Thank to 3102006년 출간되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노플랜 사차원 유럽 여행』의 저자 정숙영 씨의 신작 여행 에세이. 『무대책 낙천주의자의 무규칙 유럽 여행』은 2002년과 2003년의 유럽 여행 이후 만 3년 만에 필자가 다시 찾은 유럽, 그 가운데에서도 주로 런던과 파리, 로마 일대의 가을과 겨울 여행 기록을 담고 있다. 그녀는 이 여행을 이방인도 아니고 현지인도 아닌 딱 동네 구경꾼처럼, 슬리퍼 꺾어 신고 어슬렁거리며 여기저기를 기웃기웃한 딱 그것이었다고 정의한다. 이 책을 통해 좀 더 성장하고 좀 더 성숙해진 필자의 모습, 여전히 유쾌 발랄한 여행 일상, 한층 업그레이드된 유머와 필력을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다. ‘정박사’가 돌아왔다! 독특한 문체와 만만치 않은 필력의 소유자이자 그 어느 작가보다도 유머러스하고 낙천적인 필자 정숙영, 여행책 중에서 가장 웃기는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노플랜』의 저자, 그 정박사가 『무대책 낙천주의자의 무규칙 유럽 여행』으로 돌아왔다. 『노플랜』이 여행 아마추어였던 필자가 2002년과 2003년 떠났던 두 차례의 유럽 여행 기록을 담고 있다면 『무규칙』은 여행 작가가 된 필자가 만 3년 만에 다시 찾은 유럽, 그 중에서도 런던과 파리, 로마 일대의 여행 기록을 집중적으로 담고 있다. 필자는 이번 여행을 ‘이방인도 아니고 현지인도 아닌 옆 동네에 놀러 온 바쁘지 않은 구경꾼처럼, 슬리퍼 꺾어 신고 어슬렁거리며 여기저기를 기웃기웃한, 딱 그런 여행이었다고 정의했다. 초행길이 아니기에 몸과 마음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처음에 갔을 때보다는 좀 더 깊이 들어가는 여행의 묘미를 맛보았다고 한다. 새로운 곳을 여행할 때의 기쁨과 놀라움 못지않게 갔던 곳을 다시 방문했을 때에도 기쁘고 놀라우며 지난번에는 보지 못한 것들을 새롭게 발견하게 된다고 하면서. 행간 사이사이에서 조금 더 성숙하고 조금 더 성장한, 그래서 몸도 마음도 더 여유로워진 필자 자신을 드러내며, 여행 전문가이자 작가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며, 자기가 너무나 좋아하는 장소를 살짝 공개하기도 한다. 노플랜 사차원 정박사 ‘아님 말고 알게 뭐람’ 유럽을 누비다! 그렇다고 해서 읽는 내내 비실비실 웃음이 번져 나올 정도로 유쾌함과 재미까지 늙진 않았다. 명색이 여행 전문 작가이면서도 그녀는 ‘아님 말고 알게 뭐람’의 정신이 충만하다. 끊임없는 모험 정신과 대책 없다 싶을 정도의 낙천주의로 무장하고 거침없이 여행을 해 나가면서도 이런저런 실수와 삽질 또한 여전하니 걱정 마시길. 필자는 책 곳곳에서 여행자로서의 열린 자세가 여행을 얼마나 풍요롭게 해 주는지 그 자신의 경험을 통해 생생하게 증명한다. 필자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정말로 그렇구나 싶다. 무작정 떠나도 괜찮을 것 같고, 다 잘될 것 같고, 떠나기 전 두려움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그래서 배낭을 싸고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이가 여행을 떠날 순 없다. 그럴 때 다른 사람들의 여행기는 대리 만족이 되기도 한다. 이 점에서 『무대책 낙천주의자의 무규칙 유럽 여행』은 훌륭하다. 풍부한 사진과 재미있는 글로 읽는 동안 배꼽 빠지게 유쾌하고, 읽은 후엔 그것만으로도 족하다. 또한 여행을 통해 훌쩍 성장한 필자를 통해 독자들도 함께 성장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사람들에게 ‘딱’입니다! 1 “아흑, 떠나고 싶다!” “나는 여행을 너무 너무 좋아해!” “이번 휴가 땐 어디 갈까?”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만성 실행 부족증으로 최근 몇 년 동안 짧은 여행 한 번 제대로 못한 사람 2 먼 이국땅에서 혼자 지낼 수 있을까, 덜컥 떠났다가 아프면, 내 짧은 영어 때문에 유럽 한복판에서 헤매면, 현지인과 눈이 맞아 집안 반대하는 거한 연애를 하게 되면, 허파에 여행 바람 들어서 계속 궁둥이가 들썩이면 어떡하지 등 온갖 소소하고 불필요
카뮈의 헌사
책만드는집 / 강서일 지음 / 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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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드는집소설,일반강서일 지음
책만드는집 시인선 61권. 강서일 시집. <카뮈의 헌사>는 틀에 갇혀 지루하고 답답한 우리네 일상을 아연 원초적 삶으로 돌려놓고 있다. 지금까지 듣고 배운 지식이 아니라 아무것도 없는 백지 상태에서 세상과 처음처럼 만나게 한다. 남들과 하등 다를 바 없는 '남들의 삶'이 아니라 하나, 한 번밖에 없는 자신의 생생한 삶을 살게 한다.시인의 말 1부 뿔의 경고 카뮈의 헌사 매미 2 짧은 추억 파편화 부족한 인간 울컥울컥 고양이를 키워보니 세상이 지루할 때 왼손 삶의 한 단계 성묘 갠지스 강에서 당신은 왜 우는가 봄 길 주파수 착란 2부 캄보디아 연꽃 1 낮잠 비 오는 날 몸 공부 캄보디아 연꽃 2 어떤 결투 대체에너지 나비라는 말 팽나무 말장난 넬라 판타지아 쿠두의 죽음 취해서 다른 생각 홀로 가는 봄 아흔 살 어머니 거꾸로 지도 나의 철학-밥을 먹다가 게놈 지도 3부 어느 날 사막 꽃 피는 시간 수족관 인생은 아름답다 위로 어떤 인생 동지 시차-먼 곳에 있는 너에게 근하신년 후회 얼룩말 횟집에서 마음의 역사 화성에서 점심을 일출 솟대 4부 귀뚜라미 전언 빵과 똥 육사를 모른다 비둘기 자서전 어떤 하루 변신 욕망 청춘 품사론-명사 품사론-전치사 품사론-동사 다 아는 이유-다 모르는 이유 지하철-외계인 권태 고독사 곤하게 빈 연못 해설 _ 이경철때 묻은 삶과 지루한 세계를 원초적으로 돌려놓기 『카뮈의 헌사』는 틀에 갇혀 지루하고 답답한 우리네 일상을 아연 원초적 삶으로 돌려놓고 있다. 지금까지 듣고 배운 지식이 아니라 아무것도 없는 백지 상태에서 세상과 처음처럼 만나게 한다. 남들과 하등 다를 바 없는 ‘남들의 삶’이 아니라 하나, 한 번밖에 없는 자신의 생생한 삶을 살게 한다. 세상이 지루할 때는 질퍽거리는 시장을 둘러보라 한다. 그곳에는 “시간이 남아도는 우울이나 등 떠밀린 체념 대신 / 구럭을 빠져나오려는 게의 옆걸음과 부글거리는 거품이 보이”기 때문이란다. 한계상황을 살아가는 절체절명의 실존 상황이 시장에서는 눈에 그대로 잡히기 때문이다. 세상이 지루할 때는 또 하늘을 눈금 세듯 보라 한다. “지상의 것들을 한낱 모래알로 만들어버리는 눈부신 힘이 보이”기 때문이란다. 지상의 것들, 기존의 세상과 학습에서 습득한 고정관념의 척도를 벗어난 하늘 본디의 하늘이 그대로 보이기 때문이다. 도대체 머리로, 지금까지 배운 지식이나 논리로 해석해 들어갈 여지가 없는 삶과 세계 자체를 이번 시집은 독자들에게 돌려주고 있다. 강제하지 하고 일상에서 자연스레 떠오르는 제안으로. 여시아문(如是我聞)이라, 나는 이렇게 듣고 보고 느꼈으니 독자 여러분도 자신만의 삶과 세상을 제각각 생각하고 풀라며. 이렇듯 『카뮈의 헌사』는 현상학적 방법론으로 우리네 삶과 세상을 생채로 돌려놓는 실존적 상황과 물음이 가득한 시집이다.
변곡점을 넘어 새로운 번영을 향해
매일경제신문사 /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지음 /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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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사소설,일반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지음
제18회 세계지식포럼은 현재 전 세계가 ‘변곡점’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필두로 한 4차 산업혁명 영향력은 산업 분야에 그치지 않는다.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면에서 구조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이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면서 대규모 실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실업은 사회적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 세계지식포럼은 이런 변곡점에서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이처럼 사회구조가 근본적으로 변하고 기술 발전이 기하급수적으로 진행되는 시대에는 창조적 지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집단지성으로 미래를 대비해야만 세계는 새로운 번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세계지식포럼에서 다룬 핵심 개념들을 바탕으로 2018년을 미리 전망해볼 수 있다. 미래상을 먼저 살펴볼 수 있다면, 남들보다 한 발 먼저 준비할 수 있다. 성공적인 성공전략은 위험요소를 줄이고 정확한 미래상을 그리는 데서 시작한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조금 더 세밀하게 2018년의 모습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세계지식포럼 10대 메시지 Part 1 다가온 변곡점, 승자의 길은 힐러리의 뉴 글로벌 리더십 /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의 경고 / 파리기후변화협정과 인류의 미래 / 트럼프 행정부의 속내는 / 노벨경제학상 수상자가 말하는 주주가치 / 최태원 회장이 보는 사회 혁신과 기업의 역할 / 바이두는 왜 인공지능에 주목하는가 / 인텔이 17조 배팅한 모빌아이와 자율주행차 / 데이터 경제 시대 혁신 동력 / 미디어산업의 미래 / 4차 산업혁명 시대 에너지 혁신 /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의 재편 Part 2 정치, 경제 패러다임 대전환 북핵 문제 해결 열쇠는 / 한반도 가장 큰 리스크는 ‘트럼프’ / 미국 우선주의와 한반도 / 시진핑 외교책사 왕지쓰 교수의 해법 / 자유무역 시대의 종말? / 글로벌 경기, 비관론 vs. 낙관론 / 4차 산업혁명 시대 신 통화 정책 / 아베노믹스 성공했나 / 아시아의 다음 위기는 부채 , 버블 위기 / 글로벌 경제 새 성장 동력은? / 경제지도 바꾸는 공유경제 Part 3 4차 산업혁명이 바꿀 세상 4차 산업혁명은 정말 오는가 / 4차 산업혁명과 직업의 미래 / 인공지능, 축복인가 재앙인가 / 스마트 시티와 4차 산업혁명 / 4차 산업혁명과 지식재산권 혁신 / 거세지는 사이버 공격과 대책 / 블록체인 기술로 대체될 정부 시스템 / 인공지능이 바꿀 삶 A to Z / 인공지능, 로봇과 함께 사는 사회 / 로봇을 인간화시켜야 하는 이유 / 디지털화폐혁명! 혁신인가 혼란인가? / 4차 산업혁명 시대 경험의 진화 / 공유경제가 경제 틀을 바꾼다 / 음성인식 기술이 바꿀 미래 Part 4 이미 시작된 4차 산업혁명 3D프린터로 만드는 자율주행차 / 3D프린팅 기술의 규제 완화 필요해 / 차세대 기술혁명 엔진, 5G 기술 / 5G가 바꿀 교통혁명의 미래는 / 크라우드스토밍, 하이퍼루프 혁신 키워드는 / 21세기 항공의 새로운 시대 / 100달러 게놈 시대, 유전체가 바꾸는 미래 / 소셜미디어와 현실 간 격차 속 비밀 / 현실과 더 가까워진 가상현실 / 우주에서 찾는 번영, 달로 경제 영토 확장 / 이스라엘 기술사업화 성공의 비결 /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의 파괴적 혁신 / 스마트 팩토리의 미래 / 자율주행차는 사회적 혁신이다 Part 5 새로운 시대 투자 전략 실리콘밸리 투자 귀재의 혜안 / 4차 산업혁명이 바꿀 금융의 미래 / 블록체인이 바꿀 세상 / 글로벌 펀드가 보는 한국 부동산 / 신흥국 투자 키워드 / 고령화 시대 투자 전략 / 로봇 자산관리의 진화 Part 6 무에서 유를 창조한 개척자들 중국 스타트업 아이콘, 모바이크 / 2,000개 기업 거느린 칭화홀딩스 / 중국 혁신의 상징, 칭화대의 미래 / 셀트리온의 도전과 응전 / 올세인츠와 윌리엄 김 / 인도네시아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카스쿠스 / 베트남 부동산 개발 대표 기업 성공 비결북핵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과제,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AI와 인간의 관계 등 세계 최고 지성 집단이 통찰한 미래 해법! 제18회 세계지식포럼이 진단한 2018년 지식과 혁신으로 변곡점을 넘어 새로운 번영을 찾자 매년 10월, 전 세계의 수많은 연사들이 대한민국에 모여 내년의 세계정세와 기술에 관한 어젠다를 논의하는 포럼이 열린다. 바로 <매일경제>가 주관하는 ‘세계지식포럼’이다. 현재 18회까지 총 4,028명의 연사들과 4만 3,260명의 청중이 참여해 아시아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으로 자리 잡은 세계지식포럼은 지식 공유를 통한 세계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과 번영을 위한 방안을 논한다. 제18회 세계지식포럼은 현재 전 세계가 ‘변곡점’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필두로 한 4차 산업혁명 영향력은 산업 분야에 그치지 않는다.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면에서 구조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이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면서 대규모 실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실업은 사회적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이 인간에 대한 이해 없이 진행된다면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개발한다 해도 그것은 혜택이라기보다 재앙에 가까울 것이다. 국제정세는 점점 더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자국 이익만 추구하는 보호무역주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유럽에서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이어 프랑스에서 신생 정당이 기존 정당을 파괴하면서 다수당으로 의회를 장악했다. 스페인에서는 카탈루냐의 분리주의 움직임 등이 가속화되면서 정치, 경제뿐 아니라 사회질서마저 위협하고 있다. 북한은 거듭된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으로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를 위협하면서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세계지식포럼은 이런 변곡점에서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이처럼 사회구조가 근본적으로 변하고 기술 발전이 기하급수적으로 진행되는 시대에는 창조적 지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집단지성으로 미래를 대비해야만 세계는 새로운 번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출발점은 ‘지식’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지식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지식을 얻게 만드는 수단은 치밀한 관찰과 경험, 즉 과학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요동치는 이때, 자연과 기술, 인간 본연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학에 기반을 둔 지식을 공유한다면 세상은 보다 나아질 수 있다. 지식으로 무장한 다음엔 ‘혁신’이다. 기존의 토대를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고선 미래를 꿈꾸기 어렵다. 혁신은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하나로 모을 때 가능하다. 이번 세계지식포럼에서 다룬 핵심 개념들을 바탕으로 2018년을 미리 전망해볼 수 있다. 미래상을 먼저 살펴볼 수 있다면, 남들보다 한 발 먼저 준비할 수 있다. 성공적인 성공전략은 위험요소를 줄이고 정확한 미래상을 그리는 데서 시작한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조금 더 세밀하게 2018년의 모습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제18회 세계지식포럼 10대 메시지 01 창의외교가 북핵 해법이다 02 한미동맹으로 중국의 변화를 이끌어라 03 보호무역은 대공황의 지름길이다 04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 05 인공지능, 자율주행이 산업의 승패를 가른다 06 블록체인이 부의 원천이다 07 성급한 탈원전은 곤란하다 08 데이터는 산업의 피다 09 혁신 성장 위해 규제를 혁파하라 10 과학자를 자유롭게 놀게 하라 제18회 세계지식포럼을 빛낸 연사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투마스 헨드리크 일베스 전 에스토니아 대통령,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등 전 세계 지도자를 비롯해 2016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올리버 하트 하버드대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 장야친 바이두 총재, 암논 샤슈아 모빌아이 CEO 등 세계적인 기업인들이 참여했다. 세계지식포럼 World Knowledge Forum <매일경제>가 두뇌한국, 지식강국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2000년 10월 출범한 글로벌 포럼이다. 2017년 18회를 맞아 세계 각국에서 250여 명의 연사를 초청했다. 매년 10월 아시아 최대 지식축제인 세계지식포럼에서는 글로벌 리더들과 세계 최고의 기업가, 석학, 국제기구 수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 시대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해 최선의 대응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예측할 수 없는 독재국가 북한은 점점 도발적이고 위험하게 변하고 있다.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이 우방을 지켜준다는 믿음, 한미 동맹이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세계가 변곡점을 맞은 지금, 경제가 아닌 정치가 세계의 안정을 뒤흔들고 있다. 미국 등 몇몇 국가들처럼 기존 (자유무역) 협정을 뒤집는 행태가 계속되면 대공황이 올 수도 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과거 미국과 한국의 대북 정책은 실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군사적 능력을 키우는 것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라인스 프리버스 전 백악관 비서실장
쉽고 정확한 논어 : 상
아우룸 / 김준곤 (지은이) / 2024.01.01
24,000

아우룸소설,일반김준곤 (지은이)
『시경』을 비롯하여『서경』,『사기』,『공자가어』,『전습록』등 관련 고전은 물론, 우리 시대 ‘학문의 이정표’랄 수 있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논어고금록』을 비롯하여 수많은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지에서 발간된 관련 서적과 문헌들을 섭렵, 최대한 공자와 그 어록인 논어가 어떤 시대 상황이나 배경에서 구성·편제되었는가에 대해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이야깃거리를 독자에게 알려주려고 노력했다. 한편,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를 위해서 모든 한문 밑에 일일이 그 음을 붙였으며 조금이라도 어렵다고 생각되는 한자에 대해서는 모두 발음과 뜻을 그 밑에 붙여두었고, 대화에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에 대해서도 각주로 일일이 약력을 붙여두었으므로 이 책으로 논어를 혼자 공부하고 이해하는 데에 아무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배려되어 있다.머리말 공자와 논어 제1편 학이(學而) 제2편 위정(爲政) 제3편 팔일(八佾) 제4편 이인(里仁) 제5편 공야장(公冶長) 제6편 옹야(雍也) 제7편 술이(述而) 제8편 태백(泰伯) 제9편 자한(子罕) 제10편 향당(鄕黨)오늘날 우리 사회는 빠른 경제 성장으로 유례없이 짧은 기간에 괄목할만한 물질적 성과를 이루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우울증의 급증, 높은 자살률, 결혼 기피로 인한 인구감소, 빈부격차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 보수와 진보적 가치관의 극단적인 대치, 안전의식 미흡으로 인한 대형사고 빈발, 서구적 가치관의 무비판적 수용에 따른 정체성 혼란 등 많은 문제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의 저변에 있는 우리의 정서는 유교적인 것과 분리하기가 어려우므로 유교의 핵심에 해당하는 논어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는 우리가 가진 현재 정서를 분석·점검하는데 필수적이라고 생각되며 논어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우리의 문제점도 제대로 인식할 수 있고 그 인식 위에서야 제대로 된 개선 방안도 설계할 수 있다고 저자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논어에 대해 알고자 하는 사람들은 물론, 우리 사회의 어떤 분야에서든 문제점과 그 치유를 꿈꾸는 사람들은 반드시 이 책의 일독을 권하고자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논어에 대해 종전의 주자학적이고 고루한 해석을 탈피, 최대한 우리 시대의 관점과 언어로 논어에 실린 이야기는 물론 공자와 그 주변 인물들을 독자에게 소개하고자 노력했다. 따지고 보면, 공자를 진정으로 욕보인 자들은 대놓고 공자를 욕하고 비난했던 도가나 묵가의 무리가 아니라 송·명 대나 조선에서 아무런 쓸모도 없는 예송논쟁이나 이기론으로 지식을 가장하여 백성을 속이고 하늘을 속여 마침내 나라를 망쳤던 수많은 광신적 주자학의 무리였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이 책은 송나라 이래 주자학이 공자에게 덧씌운 박제화된 성인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겨내고, 울고 웃는 인간 공자의 모습을 독자에게 최대한 보여주고자 했으며 그렇게 숨김없는 공자의 모습을 통하여 공자가 생애를 통하여 참으로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가감없이 전달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 책은『시경』을 비롯하여『서경』,『사기』,『공자가어』,『전습록』등 관련 고전은 물론, 우리 시대 ‘학문의 이정표’랄 수 있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논어고금록』을 비롯하여 수많은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지에서 발간된 관련 서적과 문헌들을 섭렵, 최대한 공자와 그 어록인 논어가 어떤 시대 상황이나 배경에서 구성·편제되었는가에 대해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이야깃거리를 독자에게 알려주려고 노력했다. 한편,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를 위해서 모든 한문 밑에 일일이 그 음을 붙였으며 조금이라도 어렵다고 생각되는 한자에 대해서는 모두 발음과 뜻을 그 밑에 붙여두었고, 대화에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에 대해서도 각주로 일일이 약력을 붙여두었으므로 이 책으로 논어를 혼자 공부하고 이해하는 데에 아무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배려되어 있다고 본다. 따라서 이 책은 그간에 논어의 배경과 해석을 생략, 무슨 뜻인지도 모르게 공자의 말만을 나열, 소개하는 기존 서적과는 달리 공자나 그 제자들의 어록에 대해 가급적 이유와 배경에 대해 상세히 해설하여 독자들의 이해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고 있다. 이렇게 독자들을 위한 해설 부분이 많아 책이 부득이 상, 하권으로 나누어져 독자에게는 다소 읽기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고 여겨지나, 인문학의 원전으로 우리 감성의 저변에 깔려있는 논어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평생에 한 번쯤은 시도해볼 만한 합리적 도전이라고 생각되고 그 도전은 반드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라고 저자는 확신한다. 《논어》(論語)는 공자(孔子, B.C. 551 ~ B.C. 479)와 그의 제자들의 어록을 엮은 경전이다. 공자가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제자들이 그의 언행을 모아 책으로 펴낸 것으로 《맹자》(孟子), 《대학》(大學), 《중용》(中庸) 등과 함께 유교(儒敎) 교육의 가장 핵심적인 책이다. 현대 사회를 주도하고 있는 유럽과 북미 등 서구사회에 견줄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을 동아시아로 본다면, 서구사회를 하나로 묶는 코드가 기독교이고 동아시아 사회를 하나로 묶는 코드는 유교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개인보다는 집단을 우선시하며 가족이나 혈연을 중히 여기고 손님을 후하게 대접하는 한편, 학문과 지식을 존경하며 남의 시선을 과도하게 의식하는 체면 중시의 문화 등은 서구사회와는 다른 동아시아 특유의 문화적 특성이며 그 문화적 특성의 핵심에 유교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유교의 핵심이자 근간이 되는 논어는 2,500여 년의 긴 세월 동안 동양철학의 근본이 되었던 책인 만큼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번역 및 해석본이 발표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같은 동아시아권이면서 500년간 유교를 근간으로 국가를 운영한 조선 선비들의 기본서였고, 그 뒤를 잇는 대한민국에서 역시도 수없이 많은 관련 서적들이 등장하고 있다. 오늘 여기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이 작품 또한 논어를 번역하고 해석한 책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발간된 논어들과는 달리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좀 더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하고자 하는 저자의 노력이 오롯이 담긴 결과물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다시 논어를 논하는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조선의 근간이었던 유교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몰락한 것, 해방과 전쟁 이후 전 세계가 놀랄 만큼 빠르게 이룬 경제적, 물질적 성장 그리고 그 성장 이면에 발생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또다시 유교적 패러다임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 유교의 근간이자 핵심에 해당하는 논어에 대해 포괄적인 이해를 통해 우리가 가진 원래 정서를 분석하고 점검하여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대다수의 고서(古書)가 그러하듯이 논어 역시 한학(漢學)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유수의 석학들마저도 그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번역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들 한다, 하물며 일반 독자들은 그러한 석학들이 번역하고 해석한 결과물들조차 읽으면서 이해하는 것이 심히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논어는 제1편 학이(學而)편부터 제20편 요왈(堯曰)편까지 전 20편, 482장, 600여 문장으로 이루어진 방대한 양을 자랑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이 책을 상과 하 두 권으로 발간하게 되었다. 상권에서는 제1편 학이(學而)편부터 제10편 향당(鄕黨)까지를 하권에서는 제11편 선진(先進)부터 제20편 요왈(堯曰)까지를 다루고 있다. 저자 역시 논어를 해석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임을 자인하고 있다. 하지만 논어의 내용을 일반인들이 적절히 선택하여 소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그 힘든 과정을 거쳐 이 책을 출간하였음을 밝히고 있다. 코로나 시대의 종식 이후 우리는 그 이전의 삶이 어떠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할 만큼 혼란스럽고 또 다른 세상에 살고있는 듯하다. 이런 혼란스럽고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을 만큼 어려운 시기에 2,500여 년을 현인(賢人)들과 함께 이어져 내려온 논어를 읽으며 현재의 나를 가다듬어 미래를 펼쳐 나아가는 길을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67가지 iOS 게임 탄생과 개발 비화
에이콘출판 / 라이언 리그니 지음, 이영준 옮김 / 201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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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콘출판소설,일반라이언 리그니 지음, 이영준 옮김
에이콘 게임 개발 프로그래밍 시리즈. 이 책은 앱스토어 초창기 아이폰, 아이패드용 위대한 게임을 만들어낸 개척자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다. 유명 게임 저널리스트인 라이언 리그니가 수백 회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초기의 개발자들이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아이폰용 게임을 만든 사연을 기록했다. 버튼 없이 터치스크린만으로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시절로 돌아가보자. 스스로 새로운 게임의 역사를 써나갔던 개발자들의 게임 개발 비화를 통해 현재의 '버튼리스' 게임 플랫폼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늠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67개의 챕터는 각각 저자가 엄선한 게임의 소개와 제작 비화로 이뤄져 있다. 일반 게이머에게는 훌륭한 레퍼런스 게임 목록이 되고, 개발자와 게임 관계자에게는 해외 게임계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간접 경험이 될 수 있는 책이다. 1. 100로그(100 Rogues) 2. 어크로스 에이지DX( Across Age DX) 3. 앵그리버드(Angry Birds) 4. 바빌로니안 트윈즈 프리미엄(Babylonian Twins Premium) 5. 배틀 포 웨스노스(Battle for Wesnoth) 6. 블롭스터(Blobster) 7. 블록 커미쓰(The Blocks Cometh) 8. 브로큰 소드: 디렉터스 컷(Broken Sword: Director's Cut) 9. 캐너벌트(Canabalt) 10. 컴프레션(Compression) 11. 카우 트러블(Cow Trouble) 12. 컷더로프(Cut the Rope) 13. 다크 네뷸라(Dark Nebula) 에피소드 1, 2 14. 더트(Dirt) 15. 두들 점프(Doodle Jump) 16. 둠 2 RPG(Doom II RPG) 17. 엣지(Edge) 18. 엔바이로 베어 2010(Enviro-Bear 2010) 19. 에픽윈(EpicWin) 20. 플라이트 컨트롤(Flight Control) 21. 포겟 미 낫(Forget-Me-Not) 22. 프로가토(Frogatto) 23. 프룻 닌자(Fruit Ninja) 24. 거라지 Inc.(Garage Inc.) 25. 기어드(Geared) 26. 갓빌(Godville) 27. 할시온(Halcyon) 28. 핸드 오브 그리드(Hand of Greed) 29. 하드 라인즈(Hard Lines) 30. 헬싱 파이어(Helsing's Fire) 31. 훅 챔프(Hook Champ) 32. 인시던트(The Incident) 33. 인피니티 블레이드(Infinity Blade) 34. 제트 카 스턴트(Jet Car Stunt)s 35. 카로시(Karosh★ 요약 ★ 앱스토어 초창기 아이폰, 아이패드용 위대한 게임을 만들어낸 개척자들의 이야기 유명 게임 저널리스트인 라이언 리그니가 수백 회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초기의 개발자들이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아이폰용 게임을 만든 사연을 기록했다. 버튼 없이 터치스크린만으로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시절로 돌아가보자. 스스로 새로운 게임의 역사를 써나갔던 개발자들의 게임 개발 비화를 통해 현재의 '버튼리스' 게임 플랫폼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늠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67개의 챕터는 각각 저자가 엄선한 게임의 소개와 제작 비화로 이뤄져 있다. 일반 게이머에게는 훌륭한 레퍼런스 게임 목록이 되고, 개발자와 게임 관계자에게는 해외 게임계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간접 경험이 될 수 있는 책이다. ★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 ■ 사상 최고의 게임인 <앵그리버드(Angry Birds)>의 진정한 기원 ■ 최고의 찬사를 받은 iOS 게임인 <제트 카 스턴트(Jet Car Stunts)>를 잉태한 1999년 최악의 게임 <카마겟돈 3(Carmageddon 3)> 이야기 ■ <캐너벌트(Canabalt)>의 제작자인 아담 솔츠먼이 창을 깨고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욕망을 인내하던 시절의 이야기 ■ 이라크에서 최초로 제작된 비디오 게임이 20년 만에 iOS 독점 게임으로 재탄생해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사연 ■ <워즈 위드 프렌즈(Words With Friends)>를 실패의 구렁텅이에서 구해낸 단 한 줄의 트윗 ■ 냅킨 위에 휘갈긴 낙서가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만화책 시리즈로 발전한 이야기
예수 부활 논쟁
새물결플러스 / 존 도미니크 크로산, N. T. 라이트, 윌리엄 레인 크레이그, 크레이그 A. 에반스, R. 더글러스 게이벳, 개리 R. 하버마스, 테드 피터스, 찰스 L. 퀄즈, 앨런 F. 시걸 / 2018.11.11
19,000

새물결플러스소설,일반존 도미니크 크로산, N. T. 라이트, 윌리엄 레인 크레이그, 크레이그 A. 에반스, R. 더글러스 게이벳, 개리 R. 하버마스, 테드 피터스, 찰스 L. 퀄즈, 앨런 F. 시걸
오늘날 세계 신약학계의 큰 흐름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두 학자가 이해하는 부활의 의미를 판별하고 이해하도록 저자의 육성을 직접 들려줄 뿐 아니라, 다른 저명한 학자들의 평가와 해석을 통해 이 문제를 보다 심층적인 차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준다. 따라서 이 책을 손에 든 독자는 단순히 두 저명한 학자의 입장을 확인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왜 두 학자가 이렇게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칠 수밖에 없는지 그 분명한 역사적.주해적.신학적 근거를 직접 확인하고, 또 지금까지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부활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기고자 머리말 감사의 말 서론 로버트 B. 스튜어트 1. 부활: 역사적 사건인가? 신학적 설명인가? N. T. 라이트와 존 도미닉 크로산의 대화 2. 도미닉 전승과 토마스 전승에 대한 평가: 예수 연구에 대한 크로산과 라이트의 공헌 크레이그 A. 에반스 3. 부활의 해석학: N. T. 라이트와 존 도미닉 크로산의 부활 내러티브 읽기 로버트 B. 스튜어트 4. 다른 여러 탁월한 비판적 입장에서 본 예수의 육체의 부활 현현에 대한 최근 동향 개리 R. 하버마스 5. 부활 신앙의 인식론 R. 더글라스 게이벳 6. 베드로복음: 정경 복음서 이전의 부활 내러티브를 담고 있는가? 찰스 L. 퀄즈 7. 부활: 믿음인가? 역사인가? 앨런 F. 시걸 8. 예수의 부활의 역사성에 관한 라이트와 크로산의 견해 윌리엄 레인 크레이그 9. 부활의 미래 테드 피터스 부록: 육체의 부활 신앙 존 도미닉 크로산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한결같이 예수의 부활을 인정한다. 하지만 그것이 실제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서로 다양한 견해가 제시된다. 신약성서를 연구하는 역사가임을 자처하는 존 도미닉 크로산과 톰 라이트도 기독교의 이 핵심 교리에 대해서는 뚜렷한 견해의 차이를 드러낸다. 두 학자는 신앙고백 이전 혹은 신학의 발전 이전의 원래의 예수 혹은 역사적 예수의 기록을 찾아내기 위해 본문 전승의 여러 단계의 배후로 파고들어간다. 하지만 1세기의 첫 부활절에 일어난 일에 대한 그들의 결론은 서로 판이하게 다르다. 왜 그럴까? 크로산은 이렇게 말한다. “육체의 부활은 소생된 몸이 무덤에서 나오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또한 육체의 부활은 단지 기독교 신앙을 가리키는 또 다른 표현도 아니다. 육체의 부활은 역사적 예수가 구현한(embodied) 삶과 죽음이 이 세상에서 강한 효력을 나타내며 구원의 주체로서의 임재를 신자들이 지속적으로 경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라이트는 예수의 부활의 역사성을 입증하기 위해 “초기 기독교는 왜 생겨났을까?”라는 질문을 먼저 던진다. 이에 대한 그의 답은 다음과 같다. “초기 기독교가 시작되고 그런 형태를 갖추게 된 유일한 이유는 예수의 무덤이 실제로 비어 있었고, 사람들이 실제로 다시 부활하신 예수를 만났기 때문이다.…이 모든 현상에 대한 가장 좋은 역사적 설명은 예수가 진실로 죽은 자 가운데서 육체적으로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이다.” 이렇듯 이 책은 오늘날 세계 신약학계의 큰 흐름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두 학자가 이해하는 부활의 의미를 판별하고 이해하도록 저자의 육성을 직접 들려줄 뿐 아니라, 다른 저명한 학자들의 평가와 해석을 통해 이 문제를 보다 심층적인 차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준다. 따라서 이 책을 손에 든 독자는 단순히 두 저명한 학자의 입장을 확인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왜 두 학자가 이렇게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칠 수밖에 없는지 그 분명한 역사적·주해적·신학적 근거를 직접 확인하고, 또 지금까지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부활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예수의 부활은 전통적인 기독교 신앙의 핵심 교리이며,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상당히 큰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 사실상 성서학자나 초기 교회 역사가 혹은 신학자 중 이 사실에 이의를 제기할 이는 아무도 없다. 하지만 이러한 의견의 일치로부터 엄청나게 다양한 이견이 파생되어 나온다. 존 도미닉 크로산과 N. T. 라이트는 이 주제에 대해 합의점과 차이점을 모두 갖고 있다. 두 사람은 예수의 부활이 사회적으로 엄청난 의미를 내포하는 매우 중대한 신학적 이슈라는데 동의하지만, “부활”이 역사상 실제로 일어난 사건인지의 여부, 즉 죽은 예수가 그의 하나님에 의해 육체를 지닌 생명으로 다시 살아났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견해를 달리한다._서론 제가 복음서의 부활 이야기에 관해 지적하고자 하는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이 부활 이야기들은 괄목할 만할 정도로 성서의 인용, 암시, 반향이 전혀 없습니다. 둘째, 복음서의 부활 이야기들은 여성들에게 엄청나게 탁월한 위치를 부여하는데, 이러한 특징은 바울이 고린도전서 15장을 쓸 당시에는 이미 사라졌습니다. 셋째, 이 부활 이야기는, 초기 기독교의 다른 문헌에 나오는 예수의 부활에 관한 거의 모든 본문과는 달리, 미래에 대한 기독교적 소망에 대해 언급하지 않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에 부활 주일에 설교하실 분은 복음서의 부활 이야기가 예수가 부활했으니 이제 우리는 천국에 갈 것이라든지, 또는 우리도 부활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는다는 점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이 부활 이야기들은 예수가 부활했으므로 하나님의 새 창조가 시작되었고,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생겼다고 말합니다. 이 사실은 정말 흥미롭습니다. 넷째, 이 이야기들은 네 복음서 기사 모두 예수의 모습을 어떤 다시 소생된 시체나, 별과 같이 빛나는 어떤 인물─부활에 관한 유대인들의 논의 중에서 주된 성서 본문으로 언급된 다니엘서 12장에서처럼?이나, 유령 혹은 육체로부터 분리된 영이나, 심지어는 단순히 그가 이전에 가지고 있던 것과 같은 종류의 몸을 가진 모습으로 그리지 않습니다. 예수가 떡을 떼고, 구운 생선을 먹으며, 제자들에게 자신의 몸을 만져보라고 하는 내용이 담긴 이야기는 즉각적으로 알아볼 수 없는 상태로 갑자기 나타났다가 문이 닫혀 있음에도 다시 사라지고, 마지막에는 하나님의 공간인 하늘로 사라지는 이야기와 서로 동일한 이야기입니다. 이런 특징들은 각기 그 자체로 특별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네 가지 특징?성서의 인용이 없는 것, 여성의 위치, 미래적 소망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 예수에 대한 매우 특이한 그림 등?이 모두, 서로 매우 다른 용어를 사용하며 표면적으로 명백한 불일치를 나타냄에도 불구하고, 네 복음서 전반에 걸쳐 공통적으로 유지된다는 사실은 더욱더 주목할 만합니다. _1장 부활: 역사적 사건인가? 신학적 설명인가? 한편 크로산은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예수의 최초 추종자들은 예수의 십자가 처형이나 죽음 또는 장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 수난 기사에 상세하게 기록된 내용은 기억된 역사(history remembered)가 아니라 역사로 서술된 예언(prophecy historicized)이다.” 크로산은 마르틴 헹엘(Martin Hengel)의 십자가 처형에 관한 글에 기초하여 예수는 정상적인 장례 절차를 따라 장사되지 못했을 개연성이 농후하다고 주장한다. 일반적으로 십자가에 처형된 희생자는 들짐승들이 와서 뜯어먹도록 십자가 위에 그대로 내버려두거나 또는 얕은 무덤 속에 장사되곤 했다(따라서 이 경우에도 들짐승들에게 뜯겨 먹혔을 것이 분명하다). 크로산은 사람들이 십자가 처형을 가장 두려워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희생자가 정상적인 장례 절차를 따라 매장되지 못하고 곧바로 들짐승에게 뜯겨 먹힐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예수의 십자가 처형 전승이 “원수들에 의한 장사에서 친구들의 장사로, 부적절하고 황급한 장사에서 온전히, 심지어는 방부 처리까지 이루어진 장사로” 진행된 과정을 확인한다. 간단히 말해, 크로산은 수난 내러티브가 예수의 죽음이나 장사에 관해 정확한 역사적 정보를 제공해주지 못한다고 말한다. 수난 내러티브의 서술 방식은 “예언은 감추고, 내러티브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역사는 날조하라”였다는 것이다._3장 부활의 해석학: N. T. 라이트와 존 도미닉 크로산의 부활 내러티브 읽기
2019 ESAT 이랜드그룹 직무적성검사 통합편
시대고시기획 / SD적성검사연구소 (지은이)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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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SD적성검사연구소 (지은이)
2019~2016년 기출문제를 복원 및 수록하였다. 핵심이론을 통해 꼭 필요한 이론을 학습하고 기출유형과 유형점검을 통해 최근 출제 유형을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영역별로 실제 시험에 나오는 문항 수만큼의 문제로 구성한 중간점검 모의고사를 수록하였다. 마지막으로 최종점검 모의고사와 OMR 답안지를 제공하여 실제 시험과 같이 연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2019년 상반기 최신기출문제 PART 1 최신기출문제 2018~2016 최신기출문제 PART 2 직무적성검사 CHAPTER 01 언어비평검사Ⅰ(언어추리) CHAPTER 02 언어비평검사Ⅱ(독해) CHAPTER 03 수리비평검사 CHAPTER 04 상황판단검사 PART 3 면접 CHAPTER 01 면접 실전 대책 및 유형 CHAPTER 02 이랜드그룹 실제 면접 FINAL 최종점검 모의고사 제1회 최종점검 모의고사 제2회 최종점검 모의고사 제3회 상황판단검사 정답 및 해설 한눈에 정답표 PART 1 정답 및 해설 PART 2 정답 및 해설 FINAL 최종정리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OMR 카드[무료제공] 1. 영역별 공략비법 강의 제공 2. 온라인 모의고사 제공 3. 10대기업 면접 기출 질문 자료짐 제공 2019~2016년 동안 실시한 이랜드그룹 직무적성검사 기출문제를 복원한 최신기출문제를 수록하였다. ‘핵심이론 - 유형점검 - 중간점검 모의고사 구성을 통해 체계적인 학습이 될 수 있도록 하였고, 최종점검 모의고사와 OMR 답안지를 수록하여 이론과 문제 학습을 마치고 최종적으로 복습 및 시간 안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본서의 구성이 이랜드그룹에 입사하고자 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
Massage & Bodywork
일진사 / 박동호 지음 / 200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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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사취미,실용박동호 지음
현대의학과 보디워크 모두 인간의 보편적 가치와 삶의 영위를 추구한다. 보디워크는 육체뿐만이 아닌 정신의 세계까지도 함께 치료하려는 매우 신비롭고, 설득력 있는 의학이다. 책은 10편의 다양한 마사지를 소개하고 있으며, 각각의 보디워크가 전수되어져 내려온 비법을 그대로 인정한다. 오랜 세월에 걸쳐 검증된 효능들을 기술하고, 각각의 마사지마다 색다른 느낌으로 치료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초보자를 위해 사진과 도해 부분을 실어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전문가를 위한 내용 설명에는 각 장르의 고유용어를 삽입했다. 기본적으로 인체의 구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근육학과 해부학을 수록하여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하였고, 수기요법사의 관점에서 기술하였다.제 1장 마사지 & 보디워크 (massage & bodywork) 1. 마사지 & 보디워크 12 마사지의 의의 12 마사지의 역사 12 동서양의 마사지 교류 16 2. 마사지 금기사항 17 3. 마사지의 효과 21 제 2장 해부학 (anatomy) 1. 해부학 24 해부학의 의미 24 해부학의 용어 24 인체의 구성 24 해부학적 자세 25 인체의 면(planes)과 방향(directions) 26 인체의 체강(body cavities) 27 골격근 체계(skeletal muscle nomenclature) 28 골격의 축과 부속물 30 관절의 분류 31 관절운동(joint movement) 용어 34 뼈의 기능 및 구조 38 뼈의 생성 40 뼈의 모양 43 골절(fracture) 44 비정상적인 척추만곡(abnormal curvatures of the spine) 45 염좌(sprain) 46 2. 뼈의구조 47 머리뼈(cranial bones) 47 척추(vertebral column) 52 흉곽(thorax) 58 상지대(shoulder girdle) 59 상지(upper extremity) 60 골반대(pelvic girdle) 64 하지(lower extremity) 66 제 3장 근육학 1. 근육학 72 골격근(skeletal muscle)의 구조 72 근수축(muscle contraction) 73 근육파열의 3단계 74 근육의 기능 75 제 4장 스웨디시 마사지(swed현대의학과 보디워크 모두 인간의 보편적 가치와 삶의 영위를 추구한다는 점은 공통적인 사항으로 가치와 삶의 영위를 추구한다는 점은 공통적인 사항으로 볼 수 있지만, 보디워크는 육체뿐만이 아닌 정신의 세계까지도 함께 치료하려는 매우 신비롭고, 설득력 있는 의학이다. 본 서적에는 10편의 다양한 마사지를 소개하고 있으며, 각각의 보디워크가 전수되어져 내려온 비법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이 책의 본질이다. 구체적으로 내용면에서는 오랜 세월에 걸쳐 검증된 효능들이 기술되어 있으며, 각각의 마사지마다 색다른 느낌으로 치료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이 학문에 입문하는 초보자를 위해 사진과 도해 부분을 많이 구성하여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전문가를 위한 내용 설명에는 각 장르의 고유용어를 삽입해 읽는 즐거움에도 신경을 썼다. 기본적으로 인체의 구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근육학과 해부학을 수록하여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하였고, 수기요법사의 관점에서 기술하였다.
딴전을 피우는 일곱 마리 민달팽이에게
문학의전당 / 박영기 지음 / 2015.04.24
9,000

문학의전당소설,일반박영기 지음
시인동네 시인선 26권. 2007년 『시와사상』을 통해 등단한 박영기 시인의 첫 시집. 박영기 시인의 시를 읽는다는 것은 분명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회화의 역사에서 미래파에게 우리가 기대했던 것처럼, 빠르게 변모해가는 이 시대의 특징을 반영하는 한편 다시 한 번 새로움을 이끄는 원동력을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말한다. 특히 감정을 배제하거나, 행위의 인과관계를 삭제하면서 내달리는 서술의 속도는 작품의 상황에 독자들을 빠르게 몰입시키는 그만의 역동성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는 인간 삶의 영역에서 단 한 발자국도 벗어나지 않는다. 그 안에서 우리가 보지 못하고 지나쳐버리는 현실의 이면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역동성을 유지한다. 이를 통해 새로움을 추구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현실 너머를 향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직시하는 자신의 내면으로 되돌아오는 길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시인의 말 제1부 딕스의 창녀들 . 13 켈스의 書. 14 젤리시계를 차고 있는 소설가 P씨 . 16 가벼운 방 . 18 운다 . 19 진흙 . 20 부림시장 입구 . 22 뭉크의 창 . 23 쇼베 동굴 . 24 릴레이 . 26 개가죽나무와 가죽나무와 . 28 종(種) . 30 우거지는 못 . 31 있다 . 32 얼음 대접 . 34 새 길 . 35 습성 . 36 너의 산책로 . 37 오 분 후에 . 38 가까운 미래 . 40 자반고등어 . 41 레몬 소다 . 42 월식 . 43 뼈점 보는 아이들 . 44 그쪽으로 . 46 파이팅! . 47 기도하는 사람 . 48 저수지에 빠진 얼굴이 밖의 얼굴을 알아볼 때까지 . 49 흑미 . 50 정오 . 51 …… 없을까. . 52 제2부 봉숭아 . 55 특급 화물 . 56 가자미나무 . 58 수유記. 59 어치 부리에 묻은 버찌즙 . 60 비스듬히 . 62 수피(樹皮) . 63 난다, 날개 없이 . 64 나와 자전거와 해바라기 . 66 빨간 상상 . 67 읽는다 . 68 자살 토끼 . 70 그림자 군락 . 72 쌍둥이 빌딩 . 73 19번 홀 . 74 길인지 개민지 뭔지 . 76 사손(沙.) . 77입장 . 78 하루 . 80 일부러 . 81 모르는 아이 . 82 그냥 구름비둘기 . 84 네 번째 방 . 85 소라형 화장실 . 86 놈과의 관계 . 88 갑자기 히야신스 . 90 시 . 91 주먹 . 92 말리나, 말리나 . 94 롤러코스터박영기의 시는 역동적이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시적 대상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에서 비롯한다. 그는 하나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쉼 없이 움직이면서 처음 시선을 빼앗겼던 대상의 의미를 확장하는 데 주력한다. 이때 의미들 간의 인과관계를 좇기보다 동일한 의미값의 문장들을 중복한다거나, 쉼표만 사용하여 그대로 나열해서 보여주는 등의 구성 방식은 그의 시선과 함께 시인 특유의 역동성을 만드는 데 효과적으로 기여한다. 독일의 화가나 아일랜드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텍스트, 그리고 성경에 숨겨져 있는 이야기들에까지 이르는 다양하고도 폭넓은 소재의 활용은 또한 독자들을 종횡무진 이끄는 데에 힘이 되어준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박영기의 시를 읽고 난 독자들은 스스로 발을 딛고 서 있는 바로 그 자리에서 단 한 걸음도 움직이지 않았다는 것을 문득 깨닫게 된다. 역동적인 그의 시에서 발산되는 매력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면 바로 이 지점을 놓칠 수 없다. 박영기의 시는 빠른 속도로 움직일 때 발산되는 역동성이 아니라 평소라면 우리들이 전혀 알아챌 수 없었던, 정지된 장면들의 극대화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마치 자코모 발라의 그림 〈줄에 매인 개의 움직임〉처럼 박영기 시의 역동적 움직임의 구성 요소가 바로 이 정지된 순간들이었음을 문득 깨닫게 된다.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서라면 끊임없이 멈춰서 있어야 하는 바로 이 아이러니가 바로 박영기 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의 작품은 우리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시인만의 역동적 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버찌가 익는다/익은 버찌는 검보라색이다/검보라색 버찌가 떨어진다/떨어진 버찌가 깨진다/깨진 버찌에서 과즙이 터져 별무늬/보라색 별이 뜬 오후의 산책길/별사탕에 꼬인 개미떼를 까치가 쫀다/별무늬에 별무늬가 겹친다/별무늬를 별무늬가 지운다/깨지지 않은 버찌가 발에 밟힌다/운동화 바닥에도 보라색 별이 떴다/내 운동화 바닥은 벚나무 눈을/톡톡 터뜨려 먹고 물든 보라색 혀/혀가 닳도록 걷는다/보라색 길에 보라색 혀 자국이 찍힌다/벚나무 밑을 한참 걷다가 왔다/버찌 몇 개 주워 왔다 책상 위에/부릅뜨고 펜촉 끝을 노려보는 눈을 펜촉으로/푹 찌른다 피가 한 방울/보라색 피를 묻혀 내 이름 쓴다/버찌/멋지다! 고 읽는다 ―「어치 부리에 묻은 버찌즙」 전문 버찌가 익어가는 계절, 산책을 하면서 버찌 몇 개를 주워 돌아오는 이야기가 전부인 이 작품에서 가장 먼저 돋보이는 것은 앞에서 지적한 역동성이다. 시인은 대상이 가지고 있는 여러 속성들을 분리해서 보여주거나, 시적 주인공의 행위에서 인과적 서술을 삭제하는 한편 최대한 감정을 자제한 짧은 문장을 사용함으로써 서술에 속도감을 부여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릴레이」에서도 “벽화에서 말이 뛰고 → 말 탄 기사가 뛰고 → 뛰지 않고는 미칠 것 같아”라는 구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그는 때로 작품 전체에 기호까지 사용해가면서 자신의 시에 역동성을 부여하기 위한 의도를 분명히 드러낸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대상을 향해 느끼는 시인의 감정과 거의 유사한 경험을 하거나, 위의 작품 마지막 부분에 강조되고 있는 “멋지다!”에 이르는 감정의 빠른 물살에 쉽게 휩쓸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처럼 그의 시에서 기법상 두드러지는 역동성은 독자와 소통이 가능한 공감의 영역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하지만 이면의 사정은 보다 복잡한 양상을 가지고 있다. 그가 속도감을 부여하기 위해 애써 분리해낸 문장들 하나하나에 주목해보자. 그러면 시인의 감탄에 도달하기 위해서 지나쳐왔던 장면들이 이제야 눈에 들어오게 된다. 이를 통해 떨어진 버찌로 검게 물든 길에서 그것이 떨어지거나 깨지는 순간을 생생히 볼 수 있게 되는 경험은 신비롭기까지 하다. 밟아서 “깨진 버찌에서 과즙이 터져”나오는 흔하디흔한, 그래서 실제 삶에서라면 우리의 관심을 전혀 끌지 못하게 되는 이 상황에서 “별무늬”와도 같은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 또한 이 때문이다. 그 순간 버찌를 밟고 지나가는 “오후의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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