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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그리고 병 이야기
지식과감성# / 박선욱 (지은이) / 2024.05.10
17,000

지식과감성#소설,일반박선욱 (지은이)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가 경험한 다양한 직업병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떤 질병이 직업병인지를 결정하는 일은 의학적이기도 하지만 다분히 사회적이기도 하다. 따라서 직업병 사례 및 산재와 관련된 의학적, 법적 지식이 있으면 직업병 예방 및 보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직업병과 관련한 작지만 소중한 지침서이다.서문 Ⅰ. 직업성 뇌심혈관계 질환 1. 고령 택시 운전기사의 심근경색 - 뇌심혈관계 질환 - 뇌심혈관계 질환 발병위험도 평가 - 근로자건강진단(일반건강진단, 특수건강진단) 2. 주임 간호사의 과로사 - 과로사(업무상 뇌심혈관계 질환) - 과로사 인정 기준 - 야간작업 특수건진 및 심층 건강진단 Ⅱ. 직업성 근골격계 질환 3. 크레인 운전기사의 목 디스크 - 직업병 정의 - 근골격계 부담작업 - 근골격계 질병 추정의 원칙 4. 조선소 용접공의 무릎 반월상 연골 파열 - 산재 신청 방법: 요양급여 신청서 작성 요령 - 산재 보상: 요양급여, 휴업급여, 장해급여 등 - 업무관련성평가 참고)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Ⅲ. 직업성 중독 질환 5. 에어컨 부품 세척 작업자의 독성 간염 - 중대재해 처벌법 - 관리대상 유해물질 및 특별 관리 물질 -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및 작업환경측정 - 특수건강진단, 보건관리대행, 산업보건의 6. 주물 공장 근로자의 납 중독 - 산업위생기사 - 근로자 건강센터 - 건강 디딤돌 사업 - 생물학적 노출지표(BEI) 및 유해인자 노출 허용기준 7. 고깃집 식당 직원의 일산화탄소 중독 - 고압 산소 치료(HBOT) Ⅳ. 직업성 암 8. 정유 공장 실험원의 백혈병 - 사회 보장: 사회 보험, 공공 부조, 사회 서비스 - 산업재해보상보험법 - 벤젠 - 직업병 역학조사 9. 과거 석면 섬유 공장 근로자의 난소암 - 석면안전관리법 - 석면피해구제법 10. 급식실 조리사의 폐암 - 조리 흄(cooking hume) - 국가 암 건진 사업 - 폐암 검진: LDCT, Lung-RADS 11. 베트남 전쟁 참전 군인의 전립선암 - 고엽제 - 고엽제 후유증과 보상 Ⅴ. 직업성 정신질환 12. 철도 기관사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 스트레스: 스트레스 요인, 스트레스 반응 - 직무 스트레스 - 한국인 직무 스트레스 측정 도구(KOSS) -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 13. 뮤지컬 배우의 우울증 - 우울증 진단(DSM-5) 및 예방 - 직업성 정신 질환 14. 신입 간호사의 자살 - 감정노동 - 직장 내 괴롭힘: 태움 Ⅵ. 기타 직업병 15. 니켈 도금 근로자의 접촉성 피부염 - 직업성 피부 질환: 마티어스 기준(Mathias criteria) - 직업병안심센터 16. 프레스 작업자의 소음성 난청 - 소음, 소음작업 - 소음성 난청 - 1차 예방, 2차 예방, 3차 예방 17. 플라스틱 사출 작업자의 천식 - 직업성 천식 - 천식 유발물질 18. 초등학교 교사의 성대결절 - 공무상 재해 19. 비닐하우스 농부의 파킨슨병 - 농약 - 파킨슨병 및 파킨슨증후군 20. 나이롱환자의 산재 보험금 부정 수급 - 산재 보험 부정 수급 신고 참고 문헌 맺음말하인리히(H. W. Heinrich)는 산업재해(산재) 발생 과정을 도미노에 비유했다. 도미노는 일렬로 나란히 서 있기 때문에 하나가 쓰러지면 연속해서 모두 쓰러져 버린다. 하인리히는 통계 분석을 통해 산재로 사망자 1명이 발생하면 그전에 같은 이유로 생긴 경상자는 29명, 같은 이유로 부상을 당할 뻔한 무상해 사고자는 300명 있었다는 법칙을 발견했다(1:29:300 법칙). 이는 산재 발생의 원인을 미리 파악하고 제거하면 도미노가 연속해서 쓰러지지 않아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직업병은 어떻게 정의할까? 일반적으로 업무상 재해라고 하면 추락, 끼임 등 일하다 발생한 업무상 사고가 떠오른다. 하지만 업무상 재해는 크게 업무상 질병, 업무상 사고, 통근 재해로 구분한다. 고용노동부의 2022년 산업재해 현황 분석에 의하면 산업재해자 수는 업무상 사고 재해 수가 훨씬 많다(82.3%). 그런데 산업재해 사망자 통계를 살펴보면 총 사망자 2,223명 중 질병 사망자 수는 1,349명(60.7%)으로 업무상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더 많다. 산재 신청은 근로자가 직접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할 수 있다. 산재 신청을 할 때 사장의 동의나 확인은 필요 없다. 다만 산재 신청을 받은 근로복지공단은 사업주에게 이를 통보하고 사업주의 의견도 듣는다. 근로자는 산재신청 시 산업재해보상보험 요양급여 신청서를 정확히 작성해서 제출해야 한다. 산재로 승인되면 산재 근로자는 요양 급여, 휴업 급여, 장해 급여, 간병 급여, 상병 보상연금, 유족 급여, 장의비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오늘도 일터에서 일하던 근로자가 죽는다. 매년 우리나라에서 2,000명 이상의 근로자가 일 때문에 죽고 있다. 경쟁과 개인주의가 심화된 사회에서 우리는 그와 그 가족의 슬픔과 아픔에 공감하지 않는다. 그래도 우리는 그들의 비명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 비명이 후의 내 비명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런 공감 격차(empathy gap)를 줄이는 것이 성숙한 사회이다.
안 하던 걸 해보는 중입니다
은둔책방 / 하재희 (지은이) / 2025.03.20
12,000

은둔책방소설,일반하재희 (지은이)
길을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것들을 통해, 느꼈던 생각들을 글로 남기며 오늘도 질문을 던지고 있는 중이다. 안읽어도 그만이지만, 그대들의 마음에 남기를 바라며, 그리고 하루의 끝엔 항상, 편안한 밤 되시길.명랑한 은둔자 단나의 생추어리, Sanctuary 나의 코나투스, Conatus 나의 쿼렌시아, Querencia 나의 골디락스, Goldilocks 완치는 포기 세가지 쉼 유려하게 농밀하게 감수만 하지 말기 후회보다는 아쉬움보다는 꽃이 없는 게 아니다 내가 이래서 이 일을 하는 거지 중요한 건 우물이 아니다 쌉T의 순간들, 직면하라 결핍에만 갇혀 있지 않기 책 한 귀퉁이를 접는다는 것은 구애(拘礙)받지 않고 구애(求愛) 맥락이 있는 완결의 서사 비움의 매력 현명한 비움 피하기 위한 앎 발견의 중요성 일상이 성사 고래밥 or 새우깡 아무 거나는 다음 생에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양다리 사절 끝내야 할 타이밍 긴장될 때, 외쳐봐 1년에 한 번 좋은 것엔 시간이 걸린다 함구무언 중요한 건 필요한 건 집중할 건 시작부터 끝을 생각하지 않기 때론 연필 보다는 펜 때론 펜 보다는 연필 냉정과 열정 사이 결이 맞는 것엔 나의 사계절, 맛있게! 사소해도 확고한 공복에 5초 컷 가까이 두지 말고 적당한 거 리를 유지할 것 집념 있는 선택 전투를 위한 준비 매년 거는 나의 희망 나의 로망, P 아끼고 아껴 둔, N 10년째 가지 못한, Y 들키지 말자 여운이 좋은 어린아이처럼 놀 수 있는 그냥 피하라 흐릴 때 더욱 선명 해지는 게 있지 그 사람은 아니다 ILLHYHL 오판이 아니다 끼리끼리 운명론 자연스럽다면 지칠 때도 있지 마음 처방 1~4 마음 위로 1~4 적당한 공격력이 필요할 때 꾸준한 수비력이 필요할 때 ?!마음고사 마법의 주문 그리고 ♥ 나의 소중한 그대들에게 잘 지내지? 가끔 그때를 꺼내 보며 낮완밤안 품격 없는 말의 냄새를 조심해 결국, 결구 나는 나로, 너는 너로 내가 사랑하는 걸 사랑스럽 게 바라봐 주는 이토록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해함 용기 있는 고백 삶과 경제를 공유하는 현실 이런 미래 이런 마음 이런 노력 무시해도 괜찮다 헷갈리게 하는 건, 거짓말 도전하지 마, 색다르게 안 하던 걸 해보는 중입니다 꿈은 외롭고, 맘은 붐빌 때 내가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마음 지금이, Belle Epoque 때론 마음이 구부러져도 막상 때론 나의 지난 마음먹기 예측할 순 없어도 마지막으로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면서 낮의 길이가 밤의 길이보다 길어지는 3월의 절기, 햇살 가득한 춘분입니다. 그동안 길었던 밤이 짧아지고 세상이 봄기운으로 가득 차게 되듯이, 당신의 마음에도 추위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봄기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춘분과 함께 성큼 다가온 봄기운의 따뜻함을 글과 함께 전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길을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것들을 통해, 느꼈던 생각들을 글로 남기며 오늘도 질문을 던지고 있는 중입니다. 다 안읽어도 그만이지만, 그대들의 마음에 남기를 바라며, 그리고 하루의 끝엔 항상, 편안한 밤 되시길.단순하게 살아.그리고, 편안한 마음을 되찾았으면 해.나도당신도+반복되는 일상 속, 점점 익숙한 것에 마음을 기대고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늘어나는 느낌이 들 때, ‘안 하던 걸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한 번뿐인 인생, 다채로운 경험과 자극을 통해 진정한 나다움을 계속 찾는 여정인 것 같다.해보자! 그냥.새로움이 가져다주는 신선한 자극을 느껴봐!
부자가 되는 6가지 방법
시간과공간사 / 데일 카네기 글, 이동연 옮김 / 2010.06.18
12,000원 ⟶ 10,800원(10% off)

시간과공간사소설,일반데일 카네기 글, 이동연 옮김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바꾼 사람들, 장애를 딛고 성공한 사람들 등 수많은 성공사례가 소개되어 있다. 그들을 성공 사례들을 바라보다보면 그런 모든 사람들은 결코 배경이 좋거나 능력이 뛰어났기 때문에 성공을 거둔 것이 아니라, 역경을 이겨내고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사고와 노력으로 성공을 쟁취한 사람들임을 깨닫게 된다. 이러한 사례와 함께 그 깨달음의 내용을 카네기는 우리가 일상생활과 일에서 흔히 겪게 되는 근심, 고민, 걱정을 어떻게 해결하고 벗어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걱정에서 벗어나는 법, 고민을 해결하는 법, 비평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법, 항상 활기차게 사는 법, 인생을 즐겁게 사는 법, 참다운 행복을 얻는 법의 6장으로 보여준다. 또한 카네기 자신의 성공과 실패를 솔직하게 들려주며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다. 따라서 이들의 경험담을 통해 누구나 어떻게 난관을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는지에 관한 성공법을 배울 수 있다. 더불어 나누고 남과 더불어 사는 삶이 부와 성공을 누리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프롤로그_ 부자보다는 행복한 사람이 돼라 제1장 걱정에서 벗어나는 법 01 오늘 하루를 충실히 살라 인생을 변화시킨 한 마디 오늘을 충실히 사는 것이 곧 내일에 대한 준비다 우리는 매일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02 걱정을 해결하는 마법의 공식 캐리어의 고민 해결 공식 당면한 문제에만 집중하라 최악의 상황을 인정하라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라 03 만병의 근원 ‘걱정병’ 걱정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마음의 병이 곧 만병의 근원이다 병이 아닌 걱정이 죽음에 이르게 한다 제2장 고민을 해결하는 법 01 고민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방법을 찾으라 고민 해결을 위한 3단계 과정 문제에 직면하면 그것을 기록해 보라 02 업무상 고민을 반으로 줄이는 비결 회의는 효율적으로 하라 스스로 답을 찾으라 제3장 비평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법 01 비난은 또 다른 의미의 찬사다 비판에 의연하게 대처하라 비난은 또 다른 의미의 찬사 02 부당한 비판에 상처받지 않는 법 비난에 일일이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이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라 03 실수에 담대해지는 법 실수를 기록한 노트를 만들라 비난에 대해 스스로를 변호하지 말라 제4장 항상 활기차게 사는 법 01 휴식으로 하루에 한 시간을 더 창조하라 피로해지기 전에 휴식을 취하라 적당한 휴식은 에너지를 충전해 준다 02 무엇이 사람을 피로하게 만드는가? 피로를 유발하는 3대 원인 건강을 위해 좋은 습관을 기르라 몸을 편안하게 만드는 4가지 방법 03 피로와 고민을 예방하는 4가지 업무 습관 좋은습관 1 : 당면한 업무와 관련 없는 서류는 전부 정리한다 좋은습관 2 :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처리한다 좋은습관 3 : 무슨 일이든지 즉시 해결한다 좋은습관 4 : 권한 위임, 지휘 감독, 조직화하는 방법을 배운다 04 피로, 걱정, 분노의 주범인 권태를 물리치는 법 일의 능률을 떨어트리는 적, 권태 어차피 할 일이라면 즐겁게 하라 05 걱정의 동반자, 불면증 수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라 육체의 긴장부터 풀라 제5장 인생을 즐겁게 사는 법 01 바쁘게 살면 고민할 겨를이 없다 깊은 고통에서 벗어나는 법 걱정병 처방 1 : 바쁘게 살라 걱정병 처방 2 : 자신을 잊을 정도로 일에 몰두하라 고민은 하나의 습관이다 02 시시하게 살기엔 인생은 너무 짧다 사소한 일에 집착하지 말라 가치 있는 일에 인생을 바치라 03 평균율 법칙을 따르라 걱정의 99%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 사소한 고민은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04 피할 수 없다면 받아들이라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직면한 상황을 받아들이라 인생의 충격을 흡수하는 법을 배우라 05 걱정에 대해 손실정지 명령을 내려라 손실정지 법칙의 효력 냉철한 판단력을 기르라 쓸데없는 일에 비싼 대가를 지불하지 말라 06 쏟아진 우유는 다시 담을 수 없다 과오를 철저히 분석해 교훈으로 삼으라 과거를 잊고 미래를 위한 계획에 집중하라 제6장 참다운 행복을 얻는 법 01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생각이 운명을 좌우한다 신념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다 생각의 힘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오늘만은 이렇게 지내라 02 원수를 사랑하고 축복하라 용서는 행운을 부른다 싫은 사람 생각에 단 1분도 허비하지 말라 비난받을 때는 링컨처럼 하라 03 대가를 바라지 말라 감사인사를 기대하지 말라 대가를 바라면 고민의 원인이 된다 친절을 베푸는 데서 기쁨을 누리라 감사하는 자세를 가르치려면 먼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 04 지금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라 힘들 땐 더 어려운 사람을 생각하라 가진 것에 충분히 감사하라 작은 것에서도 행복을 느껴 보라 05 자기 자신이 되어라 스스로를 세상에서 가장 귀한 존재로 여기라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라 인생의 오케스트라에서 자신만의 악기를 연주하라 06 레몬이 있으면 레몬주스를 만들라 가장 좋은 일은 가장 힘들게 찾아온다 발상의 전환으로 기회를 잡으라 하나의 현이 끊어지면 남은 세 현으로 연주하라 07 14일 만에 끝내는 우울증 해소법 친구를 얻는 법을 배워라 남을 위해 봉사하라 하루에 한 가지 선행을 실천하라 남을 돕고 사랑할 때 우리 자신도 치유될 수 있다 남에게 기쁨을 주는 일을 계획하라 지금 당장 남에게 친절을 베풀어 보라마음가짐이 성공과 실패를 좌우한다 천재가 아닌 이상 사람들은 대부분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같은 환경에서도 어떤 사람은 큰 성공을 거두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실패만을 거듭한다. 여러 가지 요소가 작용하겠지만, 많은 경우 마음가짐의 차이가 성공과 실패를 가른다. 이 책은 긍정적인 마음과 태도를 갖게 되면서 삶이 바뀌거나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생생한 사례를 다수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카네기는 우리가 일상생활과 일에서 흔히 겪게 되는 근심, 고민, 걱정을 어떻게 해결하고 벗어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걱정에서 벗어나는 법, 고민을 해결하는 법, 비평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법, 항상 활기차게 사는 법, 인생을 즐겁게 사는 법, 참다운 행복을 얻는 법의 6장으로 구성돼 있다. 마음의 행복과 풍요로움이 곧 성공적인 삶과 부를 얻는 지름길임을 수많은 사례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네기가 우리에게 던지는 인생의 화두-진정한 부와 성공이란 무엇인가? 요즘 유명 연예인이나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자살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면서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오랫동안 성과나 물질적인 성공을 강조해 온 한국사회의 일그러진 단면이 가져온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카네기는 성공에 대해 다음과 같이 역설한다. “특히 중역들 중 3분의 1이 45세 전에 심장병, 위궤양, 고혈압으로 육체를 병들게 했다. 그렇다면 성공이란 얼마나 값비싼 것인가! 하지만 실제로 그들은 성공한 게 아니다. 심장병이나 위장병을 대가로 사업을 성장시켰다면 과연 성공한 것이라 말할 수 있을까? 온 세상을 내 것으로 만든다 해도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온 천하를 손에 넣었다 한들 침대는 하나로 족하고, 오직 하루 세 끼를 먹을 뿐이다. 신입사원들도 이 정도는 하고 산다. 오히려 그들은 중역들보다 깊은 잠을 잘 수 있고 밥맛도 좋을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나라면 철도회사나 담배공장을 경영하면서 45세에 건강을 망치기보다는 명예와 직위는 없지만 근심 걱정이 없이 사는 삶을 택하겠다. 담배 이야기를 꺼내고 보니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담배 회사 CEO가 캐나다의 어느 숲속에서 산책하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신문 기사가 떠오른다. 그는 막대한 부를 누리면서도 61세에 급사했다. 어쩌면 그는 사업의 성공과 자기 수명을 맞바꿨는지도 모른다. 나는 백만장자 사장보다 무일푼으로 81세에 죽은 미주리 주의 가난한 농부로 살다 간 내 아버지의 성공이 훨씬 더 보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카네기의 말은 진부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경쟁과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살고 있는 우 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조언이기도 하다. 성공과 부는 누릴 수 있을 때 비소로 가치가 있기 때문 이다. 카네기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진정한 부와 성공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보도록 하나의 화두를 던져주고 있다. 이론이 아닌 실제 사례를 통해 배우는 인생의 교훈 이 책에는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바꾼 사람들, 장애를 딛고 성공한 사람들 등 수많은 성공사례가 소개되어 있다. 사례로 소개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결코 배경이 좋거나 능력이 뛰어났기 때문에 성공을 거둔 것이 아니라, 역경을 이겨내고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사고와 노력으로 성공을 쟁취한 사람들이다. 또한 카네기 자신의 성공과 실패를 솔직하게 들려주며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다. 따라서 이들의 경험담을 통해 누구나 어떻게 난관을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는지에 관한 성공법을 배울 수 있다. 더불어 나누고 남과 더불어 사는 삶이 부와 성공을 누리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길드 슬레이어 Guild Slayer 1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 렌벨몽 지음 / 2008.01.12
8,000원 ⟶ 7,200원(10% off)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소설,일반렌벨몽 지음
중소 게임 업체를 운영하던 주인공 아버지의 자살은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음모 때문이었다. 복수할 방도가 없어 눈물마저 억눌러 가슴에 묻었지만, 슬픔을 애써 뒤로 숨겼던 주인공에게 기회가 찾아 온다. 전 세계 유저가 환호하는 가상현실 게임 '킹스 나이트'. 바로 이 게임 속 공간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1. 나티스성에서 2. 신창 3. 뭉환의 늪 4. 도플갱어 5. 사투, 또 사투 6. 고 레벨이 되는 법 7. 나가들의 여왕 8. 늪의 주인 9. 목숨을 건 대가 10. 귀환 11. 신창, 다시 12. 결투의 끝Chapter 1 망설임 Chapter 2 언데드의 던전 Chapter 3 혈전 Chapter 4 아크 리치 Chapter 5 프렌지 Chapter 6 어둠 대 어둠 Chapter 7 긴 하루 Chapter 8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Chapter 9 일기당천 part. 1Chapter 1 모임 Chapter 2 초보자 지존 만들기 프로젝트 Chapter 3 고백 Chapter 4 파티 플레이 Chapter 5 불의 제왕 Chapter 6 새로운 전쟁 Chapter 7 폭풍전야Chapter 1. 일기당천 part. 2 Chapter 2. 개학 그리고 마지막 휴식 Chapter 3. 새로운 시작 Chapter 4. 대마신 Chapter 5. 설원 늑대 Chapter 6. 결심 Chapter 7. 마지막 일전 Chapter 8. 끝 그리고 새로운 시작 Epilogue한여름을 이 작품과 함께하라. 2008년 절정을 달리는 선 굵고 힘찬 게임 판타지! 중소 게임 업체를 운영하던 아버지의 자살은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음모 때문이었다. 복수할 방도가 없어 눈물마저 억눌러 가슴에 묻었는데…… 슬픔을 애써 뒤로 숨겼던 내게 기회가 찾아왔다. 전 세계 유저가 환호하는 가상현실 게임 ‘킹스 나이트’ 바로 이 게임 속에서, 바로 이 공간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리라. 길드 슬레이어, 그 광기 가득한 전설이. 피로 얼룩진 외로운 길 위에서 그리고, 당신이 이 책의 첫 페이지를 여는 순간부터!
혁신, 현장에서 답을 찾다
새로운제안 / 신언정 지음 / 200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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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제안소설,일반신언정 지음
삼성, 포스코 등의 대기업과 포스데이타, 코리아나화장품, 한국콜마 등의 중견기업에서 오랜 기간 수많은 혁신활동을 이끌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금껏 추상적인 의미로 생각했던 혁신의 참모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혁신 프로젝트 진행의 큰 그림부터 세부적인 실천사항까지를 세세하고 체계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저자는 비록 혁신의 출발은 경영진에서 시작되더라도, 혁신의 필요성과 의의, 그리고 혁신으로 인한 혜택 등이 현장 깊숙이 공유되고 공감되지 않는다면 결코 '근본적인 변화'를 이룰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불필요한 낭비 없이 혁신으로 가는 가장 안전한 방법을 단계별로 친절하게 제시한다. 모두 6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에서는 혁신역량의 점검과 혁신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2~5장에서는 혁신활동 기획서의 작성단계에서 혁신의 실행·완성·안정화까지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 6장에서는 혁신활동의 성과를 높이는 핵심요소를 제시한다.머리말 프롤로그 이 책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하여 1장 혁신역량을 확인한다 01 왜 경영혁신을 하려고 하는가 혁신의 출발은 정확한 진단에서 시작된다 / 누구의 의지인가 02 혁신리더십을 점검한다 조직 내 역할과 목표는 있는가 / 누가 책임을 지는가 2장 현상을 진단하고 혁신활동을 준비한다 01 혁신의 필요성을 인식한다 CEO의 요구는 분명한가 / 경영진의 문제의식은 적절한가 / 추진조직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02 무엇을 혁신하려고 하는가 진단과제1:조직문화 / 진단과제2:업무 프로세스 / 진단과제3:정보시스템 / 진단과제 4:고객 VOC 03 혁신 기획서를 작성한다 혁신의 목표를 정한다 / 전사과제를 정한다 / 혁신 프로젝트의 추진방법을 정한다 / 로드맵을 작성한다 / CEO의 승인을 받는다 Book Review The manual of INNOVATION_ 혁신, 현장에서 답을 찾다 3장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한다 01 임직원의 참여도를 높인다 내부 VOC를 반영한다 / 과제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 고객은 고품질의 종합서비스를 원한다 02 전사과제를 해결한다 전사과제를 정한다 / 연결된 현장과제를 정한다 / 현장과제의 추진팀을 구성한다 /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 현장의 혁신추진팀으로 실행을 이관한다 03 현장과제를 해결한다 현장의 독립과제를 정한다 04 과제의 추진력을 높인다 참여자의 역할을 확인한다 / 반드시 중간점검과 피드백을 시행한다 / 혁신과제의 진도를 평가한다 / 추진담당자를 평가한다 05 해결된 과제의 현장적용 사례 사례 1 : 성과평가제도 수립 / 사례 2 : 업무처리속도 향상
제프스터디 영어명언 100강
길벗이지톡 / Jeff 지음 / 2014.07.30
10,000원 ⟶ 9,000원(10% off)

길벗이지톡소설,일반Jeff 지음
공자, 소크라테스, 간디, 처칠, 요기 베라, 오프라 윈프리 등 동서고금 위대한 지성들의 지혜가 담긴 영어 명언 100편을 동영상 강의와 함께 배울 수 있는 책. 이 책은 영어 명언 속에 담긴 좋은 표현과 문장 구조를 꼼꼼하게 설명하고 제대로 이해시켜서 실생활에서 영어를 말하고 쓰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체 100편의 명언에 모두 무료 동영상 강의가 포함되어 있고, 책 속 부록으로 휴대하고 다닐 수 있는 영어 말하기 훈련서도 함께 제공된다. 책에 포함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저자의 강의와 예문을 편리하게 들을 수 있어서 출근길이나 자투리 시간에 부담 없이 학습하기에 좋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해 하루 한 문장씩 영어 명언을 곱씹고 음미하다보면, 문장의 구조가 보이고 제대로 해석하고 좋은 문장을 만들 수 있는 실력이 쌓이고 동서고금의 위대한 인물들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도 더불어 생길 것이다.‘성공을 부르는 7가지 키워드’ Chapter 1. Challenge(도전) 영어 명언 001 ~ 015 Chapter 2. Action(행동) 영어 명언 016 ~ 031 Chapter 3. Effort(노력) 영어 명언 032 ~ 046 Chapter 4. Positivity(긍정) 영어 명언 047 ~ 063 Chapter 5. Self-confidence(자신감) 영어 명언 064 ~ 074 Chapter 6. Wisdom(지혜) 영어 명언 075 ~ 085 Chapter 7. Relationships(인간관계) 영어 명언 086 ~ 100 하루 한 문장, 세상을 바꾼 명언과 명강의로 영어의 품격을 높인다! 100만 영어 학습자가 선택한 제프스터디의 명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이 책은 공자, 소크라테스, 간디, 처칠, 요기베라, 오프라 윈프리 등 동서고금 위대한 지성들의 지혜가 담긴 영어 명언 100편을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영어 학습 사이트 제프스터디(www.jeffstudy.com)의 대표이자 인기 영어강사인 Jeff의 동영상 강의와 함께 익힐 수 있는 책이다. 도전(Challenge), 노력(Effort), 긍정(Positivity), 자신감(Self-confidence) 등 성공에 필요한 7가지 키워드로 정리한 100편의 명언을, 하루 10분 출퇴근길이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부담 없는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냥 읽고 잊혀지는 명언이 아니라 명언 속에 담긴 좋은 영어 표현과 문장 구조를 꼼꼼하게 설명하고 제대로 이해시켜서 실생활에서 영어를 말하고 쓰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 직강 동영상 강의와 영어 MP3 파일은 책에 있는 QR 코드만 스캔하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길벗 이지톡 홈페이지(www.eztok.co.kr)에서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책속 부록으로 영어 명언과 대화문을 활용해 영어 말하기 훈련을 할 수 있는 휴대용 워크북이 제공된다. 왜 ‘영어 명언’으로 영어를 공부해야 할까요? 영어 명언은 동서고금 위대한 지성들의 삶의 지혜가 담긴 글들입니다. 그래서 선택의 기로에 있거나 실패와 좌절의 장벽에 가로막힐 때마다 명언 한 마디가 우리에게 계속 살아갈 힘과 용기, 그리고 지혜를 주죠. 때문에 오랜 기간 우리와 함께할 수밖에 없는 삶의 ‘필수 명문장’인 것입니다. 영어 명문이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훌륭한 학습 콘텐츠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명문장’이라는 점, ‘영어를 공부할 때마다 부딪히게 되는 좌절 속에서 결정적인 힘을 주는 친구이자 스승’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말이죠. 이 책은 다른 영어 명언책과 어떻게 다른가요? <제프스터디 영어 명언 100강>은 수많은 명언들 가운데서도 영어 표현과 문장 구조를 철저히 검토하여 엄선한 100편의 명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이제껏 영어 명언의 우리말 번역을 보면서 ‘왜 이렇게 번역되어 있을까?’ 의구심을 가진 적이 있다면, 이 책이 시원한 해답을 제시할 것입니다. 무슨 무슨 용법 식의 고리타분한 문법에서 탈피해 오직 ‘영단어의 순서 감각’에 집중해 명언의 제대로 된 이해를 돕고 있으니까요. 하루 한 문장씩 영어 명언을 곱씹고 음미하다보면, 문장의 구조가 보이고 제대로 해석하고 좋은 문장을 만들 수 있는 실력이 쌓입니다. 그리고 동서고금의 위대한 인물들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도 더불어 생길 것입니다. 하루 10분, 이 책과의 짧은 만남의 순간이 여러분 삶 속에서 작은 선물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이 책의 특장점 ★ 편리한 동영상 강의 모든 과에 저자의 강의를 담았습니다. QR코드만 스캔하면 언제 어디든 여러분이 있는 곳이 강의실이 됩니다! 친절한 설명 어려운 문법용어는 쏙~ 뺐습니다! 영어 문장을 완성하는 가장 기초적인 내용부터 차근차근 쉽고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철저한 반복 훈련 체계적인 반복 학습을 통해 억지로 외우려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문장을 체득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예문 MP3 책에 실린 예문은 모두 베테랑 성우가 정확한 미국 표준 발음으로 녹음했습니다.
자신만만 영문법 1 급상승 동사편
반석출판사 / 백예지.이관우 지음 / 2016.01.05
9,800원 ⟶ 8,820원(10% off)

반석출판사소설,일반백예지.이관우 지음
기초 영문법을 정리하고 싶은 중학생,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아들딸로 두고 있는 학부모님, 영포자(영어포기자)를 벗어나고 싶은 고등학생이나 대입 수험생, 공무원 영어를 준비하기 위해 입문 교재를 둘러보는 공무원 시험 준비생, 출퇴근 시간 같은 짬을 활용해 영어학습을 하고 싶은 직장인, 혹은 뒤늦게나마 영어에 대한 학구열을 불태우고 계시는 만학도 등 이 모든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다. 1권에서는 영어의 뼈대가 되는 동사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Chapter 1 동사의 기초 Point 001 be동사 뜻, 정말 두 개만 알면 돼? Point 002 be동사의 변신은 무죄 Point 003 나는 소년‘이었지’ Point 004 일반명사와 be동사 짝짓기 Point 005 나는 이제 더 이상 소녀가 ‘아니에요’ Point 006 포기하지 ‘마’! Point 007 너 ‘배고프니’? Point 008 너 밥 ‘먹었니’? Chapter 2 문장의 형식 Point 009 자동사와 타동사, 뭐가 달라? Point 010 전치사라는 꼬리표는 누가 달까? Point 011 동사로도 문장이 끝날 수 있어? Point 012 형용사라는 보충제가 필요한 동사 Point 013 박쥐처럼 3형식과 4형식을 왔다갔다 Point 014 수여동사와 전치사 짝짓기 Point 015 수여동사처럼 쓰면 안 돼요! Point 016 say와 tell? 비슷하지만 달라 Point 017 provide의 짝꿍은 with Point 018 confer의 짝꿍은 on Point 019 to부정사를 ‘해라’ Point 020 from 이하를 ‘하지 마라’ Point 021 원형부정사를 ‘하게 하다’ Point 022 과거분사를 ‘되게 하다’ Point 023 그가 ‘가는’ 것을 보았어 Point 024 그것이 ‘도둑맞았다고’ 들었어 Point 025 목격하기만 하나? 목격당하기도 하지! Point 026 너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어’... Point 027 help... 너 사역동사랑 좀 닮았다? Point 028 팔방미인 get Point 029 목적보어는 형용사? 부사? Point 030 목적어가 가짜? 가목적어 Chapter 3 시제
당신이 모르는 여행
정은문고 / 김소담 (지은이) / 2021.10.19
18,000원 ⟶ 16,200원(10% off)

정은문고소설,일반김소담 (지은이)
“당신이 모르는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달라진 세상, 새로운 여행. 세상이 멈춘 줄 알았다. 코로나는 세상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더 이상 여행은 불가능해진 걸까? 인류가 지금의 세상을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인간이란 무엇인가, 세상이란 무엇인가, 질문이 어울리는 시대이다. 마찬가지로 이렇게 물을 수밖에 없다. 여행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몰랐던 세상을 마주한 지금, 이 책은 당신이 모르는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다. 이제 단계적 일상 회복에 이른 지금, 참을 만큼 참고 지칠 만큼 지친 당신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들려준다.프롤로그: 여행이란 무엇인가 1장 떠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다 모르는 것과 위험한 것은 달라 페루 고산으로 살러 가다 잉카 흙으로 빚어진 마을, 윌카와인 케추아문화를 지키는 넬슨 가족 원주민과 도움 주고받는 법 헬퍼의 일: 라마 돌보기 생명의 냄비, 파차망카 대지와의 연결, 산 뻬드로 선인장 뭐든지 척척 해내는 페루의 어머니 2장 아마존은 나를 받아들일까? 정글 속 프랑스 커뮤니티가 있다고? 아마존은 누구의 것인가? 전기 없는 인티에 온 걸 환영해 정글 생활: 사포질과 페인트칠 정글에서의 의식주: 나를 내려놓다 또 다른 정글로 향하다 나무배로 14시간 항해 파카야사미리아국립공원 불편할수록 자연과 가까워진다 3장 지구를 응원하는 사람들 닮고 싶은 노푸의 길 플라스틱 없는 삶 콜롬비아의 친환경 농장 닭은 노동의 대가로 달걀을 준다 변화는 외부가 아닌 나로부터 자기 원 안에 우뚝 선 목동 스페인 게이 커플, 기예르모와 조엘 후안이 건네준 씨는 잘 자랄까 유기견 포커의 죽음 지구 건너편에서의 후원 시골의 야인, 다니엘 달콤한 대지, 티에라 둘세 에코벽돌과 퍼머컬처 외로운 왕국의 여행자 좋은 사람을 위한 위로 4장 도시 속에서 자연과 살아가기 대도시에서 호스트 찾기 뉴욕의 만능 할머니, 바바라 왜 이곳은 편하지 않을까 쓸모없는 것과 쓸모 있는 것 코로나바이러스와 마스크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욕 사람이 자라는 공공도서관 자원봉사: 뉴욕 퇴비 프로젝트 팬데믹으로 인간이 멈춘 사이 에필로그: 세상이 다시 이어지는 날달라진 세상, 여행이란 무엇인가? 그동안 사람들이 주로 관광 또는 휴양을 위한 여행을 했다면, 밀레니얼 세대는 삶의 변화와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여행을 떠난다. 이러한 변화는 코로나 상황 이전부터 시작되었고, 지금 잠시 멈춘 것처럼 보이지만 다시, 여행이 자유로워진다면 당연히 그들은 배움을 위한 여정을 떠날 것이다. 이 책은 여행지를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여행으로 인해 달라진 삶을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가 만나는 사람과 만들어가는 에피소드들은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여행기로 탄생했다. 모르는 것은 위험한 것이 아니야 서른두 살 여성이 홀로 남미를 간다고 하니 부모님과 친구들 모두 말린다. 버젓이 잘 다니던 공무원에 준하는 안정된 삶도 버리고 왜, 무엇을 위해 떠나려 하냐고 묻는다. 다녀와서 네게 보장된 삶은 없다고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은 세상을 향해 순진무구한 시각으로 여행하는 여행자가 아니라고 말한다. 외교부에서 가장 위험한 여행지로 꼽은 남미에서, 인간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 아마존 정글에서 위험하고 무서운 상황도 직면하고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맞닥뜨린다. 하지만 몰라서 두렵고 두려워서 못 간 것 아닐까. 모르는 것은 위험한 것이 아니다. 여행은 머무르고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 언젠가 코로나 상황이 지나고 나면 사람들은 다시 여행을 향유할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 이후 여행의 방향과 목적은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오지에서 예상하지 못한 만남과 소소하지만 큰 에피소드가 가득한 이 책에서 저자의 변화를 읽을 수 있다. 여행이란 항상 어딘가를 떠나 만나는 장소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헬프엑스를 계기로 여행은 그곳으로 가는 게 아니라 그곳에 사는 사람들과 살아보는 경험이 되었다. 내가 경험한 그곳은 모두 내 인생을 바꾸는 장소였다. 여행이 끝난 후 달라진 삶 코로나19라는 전 지구인이 겪어야 하는 세계적인 사건을 마주하면서 인간은 기후와 환경변화의 영향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있다. 이제 여행도 지구의 지속가능성에 눈을 돌리지 않으면 안 된다. 변화는 거창한 생각이 아니라 하찮게 보이는 작은 실천에서 움직인다.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해 홀로 서지 않기로 했다. 저자는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공동체를 지향하는 성미산 마을에 살면서 대안의 삶, 환경문제, 퍼머컬처에 관심을 갖고 사람들과 함께 작지만 지구와 함께 살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가며 세상이 다시 이어질 날을 기다리고 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나, 환경운동이라는 새로운 여정으로 출발!헬프엑스로 마주한 지구 반대편 세상헬프엑스가 여행 경비를 엄청나게 절약할 수 있는 방식임은 분명해요. 보통 여행 경비는 대부분 숙박비와 식비니까요. 제가 헬프엑스로 여행하면서 쓴 돈이 얼마인지 들으면 아마 깜짝 놀라실 거예요. 처음 유럽을 여행하는 동안에는 한 달에 50만 원 정도 썼고, 남 아메리카에서는 한 달에 많아도 20만 원을 넘기지 않았어 요. 특이하게도 페루, 아니 남아메리카에는 헬프엑스라고 하더라도 약간의 비용(하루 평균 7천~8천 원 정도)을 받는 호 스트가 많은데, 그마저도 받지 않고 순수하게 ‘교환’하는 친환경 농장에 머물렀을 때는 한 달에 10만 원도 채 들지 않았어요. 저도 결산해보고 놀랐답니다. 하지만 단지 비용을 아끼는 방법으로만 헬프엑스를 대하면 아름다운 다이아몬드를 손에 쥐고도 유리 자르는 도구로만 쓰는 것과 다르지 않아요. 헬프엑스는 단연코 그 이상의 무엇이니까요. 헬프엑스로 여행하면서, 저는 ‘세상 은 넓다’라는 표현이 결코 진부한 말이 아니란 사실을 깨달았어요. 사람들이 얼마나 ‘상상할 수조차 없이’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봤고, 그들과 제가 다르지 않음을 마음 깊이 느꼈지요. 헬프엑스로 여행하며 보고 들은 ‘삶의 이야기’는 그 어떤 경험보다도 절 단단하면서도 유연하게 만들었다고, 말할 수 있어요. 도와드릴까요? 먼저 다가가야 해헬퍼로서 호스트와 좋은 관계를 맺는 첫 번째 팁은 이쪽에서 먼저 ‘도와줄까요’라고 묻는 것이다. 그때는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닌 진정한 ‘도움’이 되니, 내 쪽에서도 기분이 좋다. 별다른 노력이 필요하지 않은 일이라면 먼저 돕겠다고 하는 편이 낫다. 그런 일이 쌓이면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두 번째 팁은 하고 싶지 않은 일은 정확히 이야기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냥 ‘하기 싫어’라고 해서는 안 된다. 나는 정말 하고 싶지 않은 일이 아니라면 일단 하루 정도는 열심히 해보고, 그래도 여전히 하기 싫으면 그때 가서 이야기한다. 또 왜 하고 싶지 않은지 ‘예의 바르게, 우회적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다. 직장에서 일할 때도 물론 그렇지만 헬퍼에게는 무엇보다 자존감이 대단히 중요하다. 내가 좋은 관계를 지속하며 오랫동안 머문 곳은 모두 헬퍼를 하나의 인격으로 존중했던 곳이었다. 허드렛일이나 하면서 공짜로 먹고 자는 사람을 헬퍼라고 생각하는 기미가 조금이라도 보이는 곳은 헬프엑스 정신에 맞지 않는다.헬퍼는 단지 노동력만 제공하는 게 아니다. 헬퍼는 ‘외부인의 시선’을 가져다준다. 건강한 자존감으로 무장한 헬퍼는 여행자의 유연함과 창의성, 외국인의 신선한 관점을 선물처럼 가져온다. 현명한 이들이 그토록 갖고 싶어 하는 관점, 바로 ‘낯설게 보기’다. 호스트는 헬퍼의 이러한 특성을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해야 한다. 헬퍼도 자신의 강점을 정확히 알고,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할 바에는 차라리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마음이 가는 다른 일을 열심히 돕는 편이 낫다.세 번째 팁은 ‘호스트 물건을 내 물건처럼’ 소중히 쓰는 것.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넬슨은 물건을 낭비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았으면 휴지와 물은 개인적으로 사서 쓰란다. 처음에는 야박하다 싶었으나 곧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누군가를 오래 집에 들였을 때 소모품은 개인이 알아서 구매해 쓰길 바랐다. 이를테면 세탁 세제 같은 것들 말이다. 사람들은 자기 소유로 생각해야 아끼는 법이다. 조금 나아간 생각이지만, 호스트의 물건도 그럴진대 하물며 지구는 어떻겠는가. 전기 없는 정글에 온 걸 환영해페루 여행을 하면서 웬만한 비위생에는 단련되었다고 생각했건만, 이 도미토리는 내가 허용 가능한 수준을 넘어섰다. 차마 말이 나오지 않았지만 우물쭈물할 새가 없었다. 어둠은 이미 시시각각 몰려오고 있었다. 프랑스 신입 A와 벨기에 신입 B는 이미 준비해온 시트를 씌워 잠자리를 만들고 모기장까지 완벽하게 친 뒤 어디론가 사라졌다. 마냥 넋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었다. 살아남아야 한다, 어떻게든.짐을 풀기 시작했다. 내 평생 이렇게 헤드랜턴이 소중했던 적이 있었던가. 어둠은 삽시간에 온 천지를 덮쳤고 불빛이 간절하게 필요했다. 핸드폰 손전등을 켰지만 다른 한 손만으로 무엇을 하기는 너무 불편했다. 세워두면 쓰러지고 줄로 매달자니 자꾸만 360도로 돌아가는 통에 눈이 부시기만 할 뿐 정작 필요한 곳에는 불을 비추지 못했다. 어둠에 눈이 적응하는 일만 해도 당황스럽기 그지없었다.게다가 시트 대용으로 사용하려던 우비와 담요는 더러운 매트리스를 덮기에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 밖으로 나가 “누구 시트 남는 사람 없어요”라고 소리쳐야 했다. 다행히 V가 마침 깨끗하게 빨았다며 시트 하나를 빌려줬다. 너무 어두워서 짐 정리는 언감생심이었다. 간신히 갈아입고 잘 옷과 세면도구만 꺼내두고 아직 완전히 어두워지지 않은 밖으로 나왔다. E와 다른 헬퍼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믿을 수 있을 만큼의 진실
창비 / 김유나 (지은이) / 2026.01.30
17,000원 ⟶ 15,300원(10% off)

창비소설,일반김유나 (지은이)
2020년 창비신인소설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김유나의 첫 소설집으로, 일곱 편의 작품에 보통의 사람들이 마주하는 인생의 순간들을 담았다. 정교한 묘사와 감정의 축적, 절제된 유머를 통해 인물의 다층적인 내면과 현실적인 서사를 균형 있게 그려낸다. 장편소설 『내일의 엔딩』에서 보여준 서사 감각이 한층 깊어졌다. 작품 속 인물들은 사기와 배신, 침묵과 공모 같은 선택의 갈림길에 서며 자신과 세계를 동시에 속이려 한다. 작가는 해피엔드 대신 불확실한 미래 앞에 선 인물들을 통해, 더 나은 삶이 아니라 덜 거짓된 삶을 향한 한 걸음의 의미를 짚는다. 가족, 사랑, 노동, 돈, 계급 등 구체적인 삶의 조건이 인물의 감정과 긴밀히 얽히며 현실의 밀도를 더한다.이름 없는 마음 랫풀다운 너 하는 그 일 으름 씨 뱉기 부부생활 물이 가는 곳 내가 그 밤에 대해 말하자면 해설 | 한영인 작가의 말 수록작품 발표지면“물속에서 천천히 깊은 호흡을 하는 법, 무른 몸으로도 건강하게 사는 법” 담백한 이야기의 감칠맛 속에 깃든 인생의 참맛 한국문학의 싱그러운 새바람, 김유나 첫 소설집 창비신인소설상 수상작 수록 “화자의 갈팡질팡하는 마음 곁에 나란히 서서 그 마음을 물끄러미 응시하게 되는 독특한 힘”(심사평)을 지닌 작가로 주목받으며 2020년 창비신인소설상을 수상한 김유나의 첫번째 소설집 『믿을 수 있을 만큼의 진실』이 출간되었다. 정교한 묘사와 감정의 축적, 감칠맛 나는 유머가 버무려진 일곱편의 수록작에 제각각 깊이 익은 인생의 참맛을 담았다. 인물의 다층적인 내면과 핍진한 서사를 균형있게 다룬 첫 장편소설 『내일의 엔딩』에서 보여준 솜씨가 더욱 무르익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번 소설집에서는 작가와 인물이 “서로 같이 고군분투하는”(추천사, 윤성희) 진심이 자상하게 다가와 말을 걸고,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고달픈 인생을 버티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기운을 북돋는다. 『믿을 수 있을 만큼의 진실』은 보통의 사람들이 맞닥뜨리는 인생의 쓴맛을 맛깔나게 묘사하며 세계의 담백한 진리를 담았다. 작중 인물들은 시련을 맞이해 사기와 배신, 폭로와 도주, 침묵과 공모 같은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리며 세상을 속이고 자신도 속인다. 하지만 김유나는 사는 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핑계로 스스로를 속인다면 삶 역시 우리를 속이기 시작한다는 엄정한 사실을 또렷하게 직시한다. 그렇기에 소설 속 인물들은 해피엔드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더욱 불확실한 미래 앞에 서기도 한다. 그럼에도 이 책을 덮은 뒤 독자들에게 묘한 개운함과 깊은 여운이 남는 이유는, 김유나가 ‘더 나은 삶’을 애써 꾸며내기보다 ‘덜 거짓된 삶’을 향한 한 걸음의 의미를 정확히 짚어내기 때문이다. 진실 너머의 모호한 희망을 약속하는 대신, 나답게 살며 한 걸음이라도 내 호흡으로 걸어가는 것, 그 작고 더딘 움직임이 삶의 가장 단단한 본질임을 말하기 때문이다. 또한 김유나는 인물의 감정과 선택이 현실의 조건과 어떻게 맞물려 돌아가는지를 치밀하게 설계한다. 가족, 사랑, 노동, 돈, 계급, 돌봄, 기후 같은 구체적인 삶의 문제가 인물의 심리와 분리되지 않은 채 촘촘히 얽힌다. 이야기를 술술 읽히게 만들면서, 독자들을 쉽게 빠져나올 수 없는 현실의 소용돌이로 데려간다. 거짓으로 점철된 삶의 진창을 건너 가장 솔직한 나에게로 내딛는 걸음 열심히 살아도 누추해지는 게 인생일까. 김유나의 소설 속 인물들은 이 질문 앞에서 늘 어정쩡한 자세로 서 있다. 잘 살아보겠다는 의지로 속고 속이며 하루하루를 견뎌낸다. 그러나 거짓의 안전한 껍질 안에 오래 머무르지 못한다. 꾸며낸 말과 선택들이 오히려 진실을 또렷하게 드러내는 순간, 그들은 비로소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자각한다. 표제작 「내가 그 밤에 대해 말하자면」은 도박에 빠진 엄마와 단둘이 시골 산자락의 외딴집에 이사 온 열살 아이의 이야기다. 소설은 배신과 기만, 탐욕과 무절제로 가득한 어른의 세계를 아이의 시선으로 밀도있게 포착한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사랑스러운 한편 그와 대비되는 어른들의 추한 비밀이 넘실거리고, 마침내 아이가 ‘배신’이라는 단어를 이해하게 되었을 때, 진실이 만천하에 드러난다. 아이가 필사적인 몸짓으로써 폭로를 감행할 때 내뱉는 말이자 책의 제목이기도 한 “믿을 수 있을 만큼의 진실”에는 숨기려 해도 결국 드러나는 욕망과 진실, 그리고 그것을 각자의 조건만큼 감당해야 하는 삶의 한계와 가능성이 응축되어 있다. 창비신인소설상 수상작 「이름 없는 마음」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가장 오래, 가장 깊게 서로를 버텨온 남매의 이야기다. 세살 터울의 동생 현권은 누나인 ‘나’에게 항상 짐이었다. 심한 약시와 학습 부진, 틱과 사회성 결여까지, 약점투성이인 동생을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나’가 보살펴야 했다. 결혼 이후 동생을 떼어내려 했으나 차마 그러지 못하며 ‘남편’으로 상징되는 외부세계의 압력을 감당하는 ‘나’의 분투는, 결국 남매 모두 ‘미안함’과 ‘지겨움’ 사이를 오가며 “알 수 없는 마음”을 품고 살아왔다는 깨달음에 이른다. 폭발하는 갈등 끝에 화해도 재회도 남지 않는 결말부에서 어렴풋이 드러나는 진심은 도저히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가족’이라는 서글픈 세계를 애틋하게 그려낸다. 「랫풀다운」과 「물이 가는 곳」은 비슷한 위기에 처했지만 각각 “물렁한” 사람과 독한 사람이 된 두 인물의 모습을 그린다. 「랫풀다운」의 석용은 역도 선수로 활동하다가 부상으로 은퇴한 후 헬스 트레이너가 되었다. 무거운 바벨을 들어 올리듯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성실하게 살아온 석용은 친한 형이자 헬스장 대표인 승우형에게 뒤통수를 맞는다. 투자 명목으로 석용이 빌려준 돈과 헬스장 고객들 선납금까지 들고 잠적해버린 승우형을 찾기 위해 그는 마음을 모질게 먹고 추적에 나선다. 마침내 승우형의 본가인 제주도까지 찾아가지만, 석용은 홀로 초라하게 지내는 승우형의 노모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되레 친절을 베풀어주고 뒤돌아선다. 끝내 모질지 못한 자신의 물렁함을 받아들이고 비로소 삶의 다른 방향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한편 「물이 가는 곳」의 주인공 김기왕은 지독한 보험왕이다. 법인 보험을 팔기 위해 기업 대표들을 상대하는 그에게 특별한 필승전략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탐정사무소와 연계해 불륜을 저지르는 대표를 알아내고, 그들에게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보험을 판매하는 방법이다. 김기왕은 한때 잘못된 투자로 막대한 빚을 졌고, 운영하던 유도장을 비롯한 전재산을 날려 아내와 이혼하고 자식들과도 떨어져 산다. 아이들 앞에서 떳떳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재기를 꿈꾸며 보험 판매에 열을 올리는데, 예상치 못한 인물이 난입해 없다시피 하던 김기왕의 양심을 찌른다. 기상이변 탓에 녹아내리는 빙하와 기이할 정도로 땀을 흘려대는 김기왕의 모습이 복선처럼 포개지며 작품은 시종 위태롭게 출렁인다. 숱한 위기와 경고에도 어긋난 행동을 반성하기는커녕 더욱 강한 자기확신으로 밀고 나가는 김기왕이 져야 할 책임은, 최악의 방향으로 튀어 딸 하윤이의 탈선으로 불붙는다. 고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지만 냉혹한 진심 앞에서 곤두박질하는 인물들이 선뜩한 실감을 주는 작품도 있다. 「너 하는 그 일」의 태은은 회계사 시험 2년, 세무사 시험 5년, 도합 7년이 넘도록 수험생활 중이다. 엄마의 용돈과 고된 물류센터 알바로 생활하며 악착같이 공부했으나 아슬아슬한 가채점 결과에 머리만 쥐어뜯던 중 새아버지와 싸우고 쫓겨난 엄마가 찾아와 갑작스런 동거생활이 이어진다. 아빠에게 평생 매 맞고 살더니 또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남자와 재혼한 엄마를 도저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엄마와의 따뜻한 일상이 태은은 내심 좋다. 어느 날 엄마가 “너 하는 그 일” 해보겠다며 물류창고 알바에 동행하는데 둘은 하필 지옥 같은 중량품 층으로 배정되고, 아등바등하다 결국 개구멍으로 도망치기에 이른다. 작품은 꿈과 현실, 가족과 폭력, 모녀 관계가 얽힌 복잡한 양상을 물류센터의 압도적인 풍경 속에 촘촘하게 새기며 상승 욕구과 추락하는 현실 사이에서 반복되는 삶의 궤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탈출이 곧바로 또 다른 추락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도망은 도망일 뿐이란 것을 알면서도, 인물들은 다시 도망치듯 움직일 수밖에 없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라는 명분이 변주되고 왜곡된 끝에 숨겨둔 진실을 비추는 작품들도 흥미롭다. 「으름 씨 뱉기」에서 채림과 현우 부부는 영재인 딸 지수를 위해 투자이민을 결심한다. 자금 확보를 위해 채림의 엄마에게 돈을 빌리러 찾아가고, 채림의 외조부모 성묘를 다녀오라는 특명이 떨어진다. 7억 3천짜리 벌초에 나선 셋은 심경이 복잡해진다. 조상님 돈으로 지수를 방주에 태워 미래 없는 한국 땅을 떠나려는 채림과 현우에게 지수는 돌직구를 던진다. 과연 방주에 탈 자격이 있는 사람은 누구일지, 이 가족에게 지금 정말 필요한 게 무엇일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직격탄을 맞자 은행털이를 시도하는 학원원장 구영수와 요양보호사 오진희 커플 이야기인 「부부생활」은 그 누구보다 딴판인 두 인물이 한마음 한뜻이 되기까지, 알쏭달쏭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김유나는 이 충동적인 서사 속에서 누구도 도덕적 우위에 서지 못하도록 만든다. 질문은 남는다. 강도행각에 앞서 출사표처럼 내민 혼인신고서와 가짜 칼을 든 그들의 복수의 끝엔 뭐가 있을지, 대체 사랑이란 무엇인지, 애초에 지키려 했던 것이 사랑인지, 아니면 스스로에 대한 변명인지. 이름 붙여주고 싶은 무수한 다정과 웃음의 이야기 “개인에게 패배를 강요하는 세계를 힘겹게 버티는 주체의 운명을 유머로 감싸”(해설, 한영인)는 김유나의 이야기는 두말할 것 없이 재밌다. 그것도 건강하게 재밌다. 자극적인 소재나 빼어난 인물 같은 첨가제 없이 다채로운 웃음을 선사한다. 만담하듯 주고받는 인물들의 대화는 생동감 넘치게 웃기고, 심각한 상황에서 허를 찌르듯 태평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인물의 과장된 자의식은 헛웃음이 나올 지경이며, 아이의 시야로 천박한 어른의 세계를 엿보며 씁쓸한 미소까지 새어나온다. 온갖 종류의 웃음을 선사할 뿐 아니라 김유나는 이 웃음을 쉽게 휘발시키지 않는다. 장면과 장면을 거쳐 웃음은 폭소가 되고 분노나 슬픔으로 변주되며 더 서글퍼지기도, 스릴과 반전으로 몰아치며 충격이 극대화되기도 한다. 이쯤 되면 김유나는 ‘재미’라는 소설의 본원에서 출발해 ‘감동’이라는 본명으로 그 누구보다 매끄럽게 독자를 모시는 뱃사공이라고 해야 할까. 인생이 내게 늘 웃어주지만은 않는다는 자명한 진실. 소설 속 인물의 얼굴에 인생의 다양한 표정을 꾹꾹 눌러 담아 보여주는 이 다정한 작가에게 독자들은 보여주고 싶을 것이다. 책 한권을 맛있게 읽고 난 뒤에 떠오른 만족스러운 웃음을.현권이는 비를 맞으며 집에 갔다가 우산을 들고 나와 3교시 무렵부터 나를 기다렸을까. 그러다 갑자기 불어난 아이들과, 우산을 들고 서 있는 엄마들 사이에서 나를 찾지 못할까봐 겁이 났을까. 생일파티에 가기를 포기하고 현권이와 집으로 걸어가면서, 나는 고맙다고 말하지 않았다. 대신 단단히 일렀다. 누나는 우산 없어도 되니까 다시는 기다리지 말라고. 나 안 챙겨도 되니까, 너나 잘하라고.―「이름 없는 마음」 “석용쌤, 다름 아니라 제가 대박 정보를 알아냈습니다.”“정보요?”“함대표 어머니가 제주도에 산다는데, 주소만 알아내면 됩니다. 모르는 일이라고 내빼면 용달 불러서 냉장고라도 가져오게요. 그래야 우리가 분이라도 풀리지 않겠습니까?”석용은 뻥 뚫린 해안도로 위, 자신을 빠른 속도로 지나치는 차들을 바라보았다.“안 그래도 제가 방금 다녀오는 길인데요,”도로를 등진 석용 앞으로 탁 트인 바다가 무심히 펼쳐져 있었다.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다 버리고 도망갔더라고요.” ―「랫풀다운」 “은아. 우리 둘이 이렇게 사는 것도 재밌겠다, 그치?”엄마는 그렇게 묻곤 자문자답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불쑥 건너온 그 말에 태은은 고개를 돌린 채 생각에 잠겼다. 엄마가 수험 생활 내내 매달 5일 칼같이 입금해준 생활비나, 시험 결과에 대한 무관심으로 부담을 덜어준 것이 고맙고 미안했다고, 그래서 자기 자신에게 더 화가 났다고 고백하고 싶었다. 하지만 태은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이렇게 사는 삶’에 대해 생각했다. 마음 편히, 우리 둘이 재밌는 거. 태은이 골백번을 넘게 상상하다 끝내 경계하고 도리질 쳤던 거.―「너 하는 그 일」
아이 러브 유 필립 모리스
북폴리오 / 스티브 맥비커 글, 조동섭 옮김 /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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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폴리오소설,일반스티브 맥비커 글, 조동섭 옮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지속적으로 탈옥을 감행하는 천재 사기꾼 스티븐 러셀의 이야기 짐 캐리, 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영화 〈필립 모리스〉의 원작 소설이다. 5년 간 4번, 그것도 늘 13일의 금요일에 탈옥에 성공한 죄수 스티븐 러셀의 실화를 바탕으로 작품이다. 그가 탈옥한 이유는 다름 아닌, \'사랑하는 사람 필립 모리스\'와 함께 하고 싶어서\'였다. 필립 모리스는 스티븐의 만년 소년 같은 감방 동료로, 서로 첫눈에 반해 서로가 일생의 연인이 되었다. 저널리스트 출신의 작가는 감옥의 스티븐을 끈질기게 취재하여 파란만장한 그의 삶이야기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재탄생시켰다. 도둑이자 사기꾼, 탈옥수, 그리고 못 말리는 낭만주의자이기도 한 스티블 러셀. 사람들은 그를 \'범죄의 예술가(Con Artist)\'라고 부른다. 평범한 삶을 살던 그의 인생은 어느 날 180도 바뀌고 만다. 떠돌이에 동성애자, 그리고 감옥을 들락거리는 사기꾼으로 변한 그는 사랑하는 동료를 만나고파 신출귀몰한 탈옥 기술을 보여주며 지속적으로 탈옥을 감행한다. 사랑을 위해 탈옥을 감행하는 천재 사기꾼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아이 러브 유 필립 모리스』에서 펼쳐진다. 여는글 제1장 필립 모리스에게 첫눈에 반하다 제2장 원하는 건 뭐든 제3장 어린 시절 제4장 사기꾼이 되어 가다 제5장 보카라턴 생활과 귀환 제6장 휴스턴에서 커밍아웃 제7장 새로 만난 가족과 범죄 생활 제8장 첫 번째 탈옥 제9장 도망 중에 꽃핀 사랑 제10장 엄청난 사기사건 제11장 대탈옥 제12장 또 다시 자유의 품으로 제13장 최고의 대탈옥 사기의 왕 죽다! 사기의 왕 만세! 못다 한 이야기 감사의 말짐 캐리, 이완 맥그리거 주연 영화 〈필립 모리스〉 원작! 5년 간 4번, 그것도 늘 13일의 금요일에 탈옥에 성공한 죄수가 있다. 단번에 “정말?”이라고 되묻고 싶어지게 하는 이 사람이 바로 스티븐 러셀. 그가 저지른 각종 기상천외한 범죄며 신출귀몰한 탈옥 이야기를 따라가노라면 절로 혀를 내두르게 된다. 범죄에도 재능이란 게 있다면 이 남자,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천재다! 하지만 그 안에는 대책 없이 낭만적인 동기가 도사리고 있었으니……. 스티븐 러셀이 탈옥한 이유는 천진하게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어서’였던 것이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는 관용구가 조금도 부족하지 않은 한 남자의 탈옥, 그리고 사랑이야기. 이건 모두 실제상황이다! 시놉시스 + Editor\'s Comment “저는 사람들을 잘 설득합니다.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사람들을 이해하기 때문이죠. 사람에 관해서는 뭐든지 다 자세히 살핍니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중요하게 여깁니다. 사람들은 말하기를 좋아하고, 저는 듣기를 좋아하죠.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남을 앞지를 수 있는 비결이죠.” ‘탈옥’이란 그렇게 신기한 얘깃거리는 되지 못한다. 한 번이라면 그렇다. 하지만 한 사람이 네 번이나 탈옥에 성공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5년 간 4번, 그것도 13일의 금요일에만! 소설보다 소설 같은 이 이야기는 놀랍게도 100% 실화다. 그리하여 얘깃거리를 넘어 전설의 왕좌에 등극한 사람이 바로 〈아이 러브 유, 필립 모리스〉의 주인공 스티븐 러셀. 도둑이자 사기꾼, 탈옥수, 그리고 못 말리는 낭만주의자이기도 한 이 남자를 사람들은 ‘범죄의 예술가(Con Artist)라고 부른다. 그가 처음부터 위험인물이었던 건 아니다. 오히려 스티븐은 탄탄한 직장에서 일하며 예쁜 아내, 그리고 딸과 평탄한 삶을 꾸려가는 가장이었다. 일에서도 꽤 성공가도를 달렸을 뿐 아니라 주말이면 교회에서 오르간 연주까지 하는 그린 듯한 모범남. 하지만 모범답안에 충실하기엔 지나치게 지능이 높은(책 속에서는 스티븐 러셀의 IQ가 163이라고 밝히고 있다)게 문제였을까, 아니면 교통사고로 생사의 갈림길을 오락가락한 경험 탓이었을까. 스티븐의 인생은 어느 날 180도 뒤바뀌고 만다. 떠돌이에 동성애자, 그리고 감옥을 들락거리는 사기꾼으로. 그야말로 사회에서 배척당하는 ‘변두리 인생’이 될 만한 조건이란 조건은 모두 갖춘 셈이다. 작가 스티브 맥비커는 감옥의 스티븐을 끈질기게 취재해 이 별난 책을 만들어냈다. 저널리스트 출신답게 맥비커는 스티븐 러셀의 장점과 단점 모두에 그야말로 집요하게 돋보기를 들이댄다. 유복하지만 굴곡이 있었던 어린 시절부터 소년원에서 보낸 십대, 그리고 다시 유능한 비즈니스맨으로 컴백해 성실하게 생활했던 이십 대까지. 하지만 범죄의 세계에 뛰어든 후 스티븐 러셀이 보여 준 온갖 기기묘묘한 사기 수법과 신출귀몰한 탈옥 기술들을 구경하는 것이야말로 이 책이 주는 진짜 재미라고 할 수 있다. 매직펜의 잉크로 옷을 염색해 의료진으로 변장하고, 아카데미 주연상 감 병자 연기를 펼쳐 가짜 사망진단서를 발급받는 등 그야말로 모든 수법이 상상 그 이상. 많은 걸출한 악당들이 그렇듯, 스티븐 러셀은 인간으로서 무척이나 매력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감성적이고 동정심이 많으며, 사랑에 목숨을 거는 낭만주의자인 그를 미워하기란 쉽지 않다. 책 제목의 ‘필립 모리스’는 스티븐의 만년 소년 같은 감방 동료로, 서로 첫눈에 반해 곧 일생의 연인이 된다. 이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 〈필립 모리스〉에서는 짐 캐리가 스티븐 러셀을, 그리고 이완 맥그리거가 연인 필립 모리스를 각각 연기했다.
산촌유학
이후 / 고쿠분 히로코 지음, 손성애 옮김 / 200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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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소설,일반고쿠분 히로코 지음, 손성애 옮김
모아이들을 자연과 더불어 살게 하는 산촌 유학, 20년 전에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산촌 유학에 보냈던 저자가 아들과 자신의 경험을 엮어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오래 전 일인데도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그 모습을 그려 낸 지은이의 글맛과 20년이 지나 산촌 유학을 경험한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까지 찾아 보여 준 성실함 덕분에 '그렇다면 우리 아이도 한 번?'이라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하는, 생동감 넘치는 책이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는 일본의 산촌 유학 체험기지만, 사진 자료는 한국의 것을 썼다. 지난 2006년 일본의 '소다테루카이'를 직접 취재했고, 경남 함양에 있는 '햇살네 교류 학습'이나 완주에 있는 '고산 산촌 유학 센터'를 수차례 다녀오면서 우리나라 산촌 유학 현실에 대해서도 속속들이 알고 있는 박경화 씨의 도움을 얻었다. 한국의 독자들은 일본식 산촌 유학과는 다른, 한국식 산촌 유학의 현실을 사진을 통해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부록에 실은 ‘한국의 산촌 유학’은 한국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또한 지은이 고쿠분 히로코가 도모와 함께 산촌 유학을 했던 아이들을 20년 뒤에 새로이 만난 기록, 산촌 유학을 지원하고 있는 지자체를 취재한 자료, 아이들이 산촌 유학에 참여한 동기나 그 경험이 지금 삶에 끼치고 있는 영향 등을 따로이 조사한 자료들은 대안 교육의 성과를 장기적?체계적으로 정리해 낸 탁월한 범례일 것이다.여는 글―산촌 유학 이야기를 시작하는 까닭 1장 출발, 도시 속에서 산촌 유학을 만나다 / 낯선 시골에서 혼자 도모를 낳던 날 / 도시 한가운데에서 자라는 아이 / 18일 간의 단기 산촌 생활 / 야사카 마을 현지 견학 / 자연에서 자란 아이의 상상력 / 도시여, 안녕! 2장 봄, 아이들이 움직인다! 봄을 부르는 꽃바람 입학식 / 아이들을 떠나보내는 부모들의 마음 / 야사카 초등학교의 입학식 / 눈물이 나잖아 / 새싹처럼 자라는 아이들 / 도모가 지내는 모습을 직접 보고 / “엄마”라고 부르다 / 산촌 유학 보낸 아이를 그리워하며 / 자연에서 용솟음치는 “어린이 힘” 3장 여름, 4개월 만에 이렇게나? 도쿄는 시끄러워! / 4개월 만에 이렇게 변하다니 / 작심삼일의 야사카 생활 / 동요하는 부모들 / 우리가 아이들을 버린 것일까? 4장 가을, 마음의 수확, 노동의 수확 맨발의 운동회 / 버리기 힘든 욕심 / 정리정돈은 “빵점” / 아이들이 농가에서 배우는 것 / 봄부터 준비한 수확제 / 연구 발표가 말해 주는 아이들의 성장 5장 겨울, 추워도 즐겁다 머리카락도 얼어붙는 통학 길에서 / 스키, 스키, 스키 / 야사카의 엄마, 아빠 환영합니다 / 너무 힘든 한겨울 방학 / 영하 10도, 울어 버린 내 아이 / 비정상적인 대설 속에서 / 눈도 축복하는 수료식, 일 년 동안 잘 해냈어 6장 부모들의 산촌 유학 피로해도 힘들지 않았던 야사카행 / 부모들의 배움의 터 / 산촌 유학생의 가정상, 부부상 / 산촌 유학에 드는 돈 / ‘소다테루카이’의 경제 사정 7장 이제 그만 집으로 돌아와 줘! 오키나와에서 온 나츠키 군 / 아들이 왕따를 당하다 / 농가 어머니들의 조용한 제재 / 야구치 선생님과 학급 소식 / 이젠 돌아와 줘 8장 산촌 유학생들의 20년 후 아들의 결단, 씨름 선수가 될래! / 엄마가 해 준 일 중에 제일 |우리는 시골로 유학 간다!| 모두가 도시로 오지 못해 안달인 사람들 사이에, 아이를 시골에 유학 보내 놓고 가끔 만나러 가는 부모들이 있다. 자연에서 뛰어놀지 못하고 도시에서 아이들을 키워야 하는 것이 못내 미안했던 도시 부모들이 새 집과 새 학교를 아이에게 선물하는 것이다.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 년씩 이어지기도 하는 이 생활은 일단 시골살이에 맛을 들인 아이들이 도시 집으로 돌아오지 않으려 하는 통에 부모님께 걱정을 끼치기도 하는, 신기한 유학이다. 아이들을 자연과 더불어 살게 하는 산촌 유학, 20년 전에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산촌 유학에 보냈던 저자가 아들과 자신의 경험을 엮어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오래 전 일인데도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그 모습을 그려 낸 지은이의 글맛과 20년이 지나 산촌 유학을 경험한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까지 찾아 보여 준 성실함 덕분에 ‘그렇다면 우리 아이도 한 번?’이라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하는, 생동감 넘치는 책이다. |“엄마, 산촌 유학 보내 줘서 고마워요.”| 일본의 산촌 유학은 벌써 30년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일본의 산촌 유학 전국 협회의 조사(2005년)에 따르면 지난 30년 동안 지자체 151개 지역에서 해마다 5백 명에서 8백 명에 이르는 아이들이 산촌 유학을 체험하고 있다. 산촌 유학을 맨 처음 시작한 ‘소다테루카이’를 중심으로 이렇게 오랫동안, 이렇게 넓은 지역에서 산촌 유학이 지속될 수 있었던 까닭은 지은이의 아들 도모의 이야기를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엄마 곁을 떠나 산골로 유학을 간 도모는 자연 속에 사는 즐거움을 맛본 뒤로 “엄마 1년만 더!” “엄마, 사정만 허락하면 6학년까지!”를 부탁하게 된다. 오히려 아들이 그리운 엄마가 “이제 제발 돌아와 줘!” 하고 사정하게 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다. 무엇이 아이들을 산촌 유학에 빠지게 만들었을까? 학교까지 8킬로미터나 되는 거리를 걸어서 통학해야 하는가 하면, 스스로 밥도 챙겨 먹을 수 있어야 하고 동생들도 챙겨야 하는데도 아이들은 산촌 유학을 즐거워한다.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어린이 힘’을 기르며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갖게 되는 것이다. 도시로 돌아온 뒤, 스모 선수가 되겠다고 선언하고 씩씩하게 자기 인생을 꾸려 나가는 도모를 만나는 일은 무척이나 즐겁다. |한국 산촌 유학 현장의 사진을 곁들이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는 일본 아이의 산촌 유학 체험기지만, 사진 자료는 모두 한국의 것을 썼다. 지난 2006년 일본의 ‘소다테루카이’를 직접 취재했고, 경남 함양에 있는 ‘햇살네 교류 학습’이나 완주에 있는 ‘고산 산촌 유학 센터’를 수차례 다녀오면서 우리나라 산촌 유학의 현실에 대해서도 속속들이 알고 있는 박경화 씨의 도움을 얻었다. 한국의 독자들은 일본식 산촌 유학과는 다른, 한국식 산촌 유학의 현실을 사진을 통해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부록에 실은 ‘한국의 산촌 유학’은 한국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또한 지은이 고쿠분 히로코가 도모와 함께 산촌 유학을 했던 아이들을 20년 뒤에 새로이 만난 기록, 산촌 유학을 지원하고 있는 지자체를 취재한 자료, 아이들이 산촌 유학에 참여한 동기나 그 경험이 지금 삶에 끼치고 있는 영향 등을 따로이 조사한 자료들은 대안 교육의 성과를 장기적?체계적으로 정리해 낸 탁월한 범례일 것이다. |7월 12일, 한국 산촌 유학에 관심 있는 사람은 다 모여라!| 일본의 산촌 유학이 그랬던 것처럼 한국의 산촌 유학 역시 이농 현상의 새로운 해결책으로 지자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분교 통폐합으로 작은 학교들이 사라진 뒤, 시골 아이들은 통학 버스를 타고 먼 학교에 다녀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또한 시골에 귀농해 살고 싶어하는 젊은 부부들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도 아이들 교육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산촌
지혜로의 초대
에세이퍼블리싱 / 김학렬 지음 / 2010.09.11
12,000원 ⟶ 10,800원(10% off)

에세이퍼블리싱소설,일반김학렬 지음
'에세이 작가 총서' 318권. 수천 년을 이어온 한민족의 정의란 무엇일까? 이 책은 다문화 가정이 중시되는 현대에서 우리의 정신을 되짚어 보고 한국인 더 나아가 세계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민족정신인 평등에 대해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접근을 하였다.머리말 …………………………………………… 4 |서 문| 산다는 것과 행복테크………………………… 8 제1장 평등의 지혜 : 상식적 진리(1-1=0) 1-1. 평등이란?…………………………………… 16 1-2. 도덕이란?…………………………………… 31 1-3. 천당이란?…………………………………… 41 1-4. 신의 공소시효……………………………… 58 1-5. 행복과 사랑의 의미………………………… 72 1-6. 선순환에 대하여…………………………… 81 1-7. 지혜로운 삶이란?(수신修身)…………91 제2장 효율의 지혜: 사회적 진실(-1+1=0) 2-1. 일의 시행………………………………… 118 2-2. 일의 협상………………………………… 125 2-3. 일의 목적: 목적에의 오류……………… 138 2-4. 일의 관리: 조직의 장(長)……………… 148 2-5. 행복한 사회 만들기(치국治國)………… 162 2-6. 선순환의 사회: 교육…………………… 190 후기(後記)……………………………………… 202 부록1 구조의 지혜 (-1+1≠0)………………………… 207 부록2 명심록(銘心錄)…… 218지혜의 나눔 - 청년 편.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유태인은 지금 세계로 흩어져 살고 있다. 그래서 혈연에 관련된 유태인의 정의는 무의미하다. 그럼 유태인이란 누구인가? 그것은 누구든 유태인의 정신을 계승하고 지키는 사람이 유태인인 것이다. 중국인이 오랑캐로 생각했던 고대 진나라나 청나라 ( 만주족 )도 중화 (中華 )의 정신을 이어 받았기 때문에 중국인이다. 일본기업 혼다에는 혼다의 정신만 계승해 준다면 어느 나라 사람이든 혼다의 사장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로마의 위대성은 타민족의 장점을 받아들여 고유의 문명세계를 이룩한 점이다. 수천 년을 이어온 한민족의 정의란 무엇일까? 이 책은 다문화 가정이 중시되는 현대에서 우리의 정신을 되짚어 보고 한국인 더 나아가 세계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민족정신인 평등에 대해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접근을 하였다.
최강 강 대리 4
로크미디어 / 월운 지음 / 2014.04.14
8,000원 ⟶ 7,200원(10% off)

로크미디어소설,일반월운 지음
월운의 장편소설. 무능력한 만년 대리 강규성, 귀가 도중 마계의 문이 열리고 의문의 빛과 맞닥뜨리다. 꿈에도 바라던 마스터로 각성하여 드디어 인생 펴나 했는데… "이런 시바쿰! 핫바지 취급받는 일반 5등급 근접 딜러야?" 마스터의 숫자와 등급으로 국력이 결정되는 시대. 어느 파티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근접 딜러지만 악바리 근성(!)과 촌스러운 사기템(?)으로 무장한 규성의 팀 '강문'은 한일 마스터 대전에서 가장 핫한 팀으로 떠오르는데…오리하르콘 달빛은 언제나 어둠 속에서 빛나니 아름다운 법이지 일은 네가 하고 칭찬은 내가 받을게 사인만 휘리릭 이보게, 김 부장! 거 한번 말하면 알아서 잘 좀 처리하게 여기 혼수 하려면 돈 많이 들겠다 내가 강규성이다! 꼬리 치지 마! 우리 집에 멋대로 들어오는 것들 면상 좀 봐야겠어 불타는 밤(?)마계의 문이 열리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몬스터 사냥꾼 핫바지 근접 딜러의 혁명, 『최강 강 대리』! 무능력한 만년 대리 강규성 귀가 도중 마계의 문이 열리고 의문의 빛과 맞닥뜨리다! 꿈에도 바라던 마스터로 각성하여 드디어 인생 펴나 했는데 “이런 시바쿰! 핫바지 취급받는 일반 5등급 근접 딜러야?” 마스터의 숫자와 등급으로 국력이 결정되는 시대 어느 파티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근접 딜러지만 악바리 근성(!)과 촌스러운 사기템(?)으로 무장한 규성의 팀 ‘강문’은 한일 마스터 대전에서 가장 핫한 팀으로 떠오르는데…… 불금에도 야근하는 만년 대리의 변신은 무죄? 쩌는 전술로 무장한 폭풍 근딜의 연속 레이드!
대구, 박정희 패러다임을 넘다
살림터 / 새대열 (지은이) / 2018.03.29
20,000원 ⟶ 18,000원(10% off)

살림터소설,일반새대열 (지은이)
‘대구가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생각을 가지고 대구지역에서 살고 활동해온 각계 인사 27인의 목소리를 담았다. 여기에는 ‘박정희 신화의 동굴’인 대구에 살고 활동하면서 체험하고 느낀 점을 자전적으로 쓴 글들도 있고 객관적 논평의 글도 있다. 공통적인 점은 대구의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에 대해 다각도로 성찰하고 새로운 대구를 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필자들은 비록 지지하는 정당은 다르더라도 이제 대구가 박정희 패러다임의 족쇄를 넘어 ‘새로운 대구’를 열자는데 공감하고 있다.책을 내면서 제1부 새로운 대구·경북으로 태어나야 한다 | 홍종흠 대구·경북의 정치부터 바꿔야 한다 | 배한동 박정희 신화 지우기 | 우호성 ‘꼴통’ 소리 그만 듣자 | 김상태 아직은 체념할 수 없는 까닭 | 허노목 보수의 심장 TK 정치의 대분화 | 박재일 대구가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뀐다 | 김형기 제2부 컬러풀 대구: 구호에서 현실로! | 백승대 안경 쓴 자들의 도시 | 이준석 화합과 통합의 시대를 열자 | 김진철 ‘유랑민’ TK | 김창록 새로운 ‘大丘’를 위하여 | 강민구 ‘부흥! 지역혁신!’ | 김정모 ‘대구발 정치혁명’과 대한민국의 장래 | 김형기 제3부 한 그루 큰 나무, 거북이의 꿈 | 김성순 능금 꽃 피는 대구의 희망을 그려본다 | 신재순 ‘온전한 개인’으로 살아가는 일의 어려움에 대하여 | 천선영 새로운 대구를 어떻게 열 것인가 | 최봉태 2.28도시 대구와 18세 투표권 | 이동관 영남대학을 시민의 대학으로 돌려놓기 위해 | 정지창 친박 독점 13년에 잃어버린 지역 자생력, 어떻게 살릴 것인가? | 조근래 ‘대구’라는 배타성 | 최재목 제4부 박정희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문학 | 김용락 반교육의 온상, 학교 그 부끄러운 자화상 | 이석우 박정희와 교육의 정치적 중립 | 이성우 새로운 시대를 여는 지방분권 | 이창용 대통령의 권력 비만, 그 다이어트 요령 | 김윤상 분단지역에서 통일국가로 | 이우백 에필로그 | 이제 ‘박정희 패러다임’을 넘어서야 한다 | 김형기 부록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앞에서 대구가 쓰는 반성문 필자 소개 대구가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뀐다 2.28민주운동의 도시, 정치적 다양성과 문화적 개방성의 선두에 서다! 이 책은 ‘대구가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생각을 가지고 대구지역 에서 살고 활동해온 각계 인사 27인의 목소리를 담았다. 여기에는 ‘박정 희 신화의 동굴’인 대구에 살고 활동하면서 체험하고 느낀 점을 자전적으 로 쓴 글들도 있고 객관적 논평의 글도 있다. 공통적인 점은 대구의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에 대해 다각도로 성찰하고 새로운 대구를 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필자들은 비록 지지하는 정당은 다르더라 도 이제 대구가 박정희 패러다임의 족쇄를 넘어 ‘새로운 대구’를 열자는 데 공감하고 있다. 이 책이 새로운 대구를 열고 나아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조금 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 _「새로운 대구를 열기 위해」에서 이제 우리 대구 시민은 지난 반세기의 ‘상처뿐인 영광’을 벗어던지고 새로 운 대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시민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대구를 정치 적 다양성과 문화적 개방성이 있는 진취적 도시로 환골탈태시키기 위해 분투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박정희 패러다임을 넘어서는 새로운 대한민 국 비전 실현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으겠습니다. _대구가 쓰는 반성문」에서 글쓴이 홍종흠 새대열 고문, 전 매일신문 논설주간 배한동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 상임대표 우호성 수필가, 전 매일신문 기자 김상태 전 영남일보 사장, 신노인운동 활동가 허노목 변호사, 대구사회연구소 이사장 박재일 영남일보 편집부국장, 정치부문 에디터 김형기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새대열 상임대표 백승대 영남대학교 교수, 전 대구참여연대 운영위원장가 이준석 경북대학교 경영학부 4학년 김진철 한의사, 민성한의원장 김창록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강민구 대구 수성구 의원 김정모 경북일보 논설위원 김성순 덕천포도원, 동학연구가 신재순 화가, 대구미술협회 부회장 최선영 경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최봉태 변호사, 대구참여연대 공동대표 이동관 매일신문 광고국장 정지창 전 영남대학교 교수, 전 예술마당 솔 대표 조근래 구미경실련 사무국장 최재목 영남대학교 철학과 교수 김용락 시인, 경운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이석우 교사, 전 대구교육연구소장 이성우 구미도량초등학교 교사 이창용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 김윤상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이우백 한백리더쉽아카데미 대표최순실 게이트로 빚어진 박근혜 대통령 탄핵사태는 5공화국 이후 대구·경북민에게 가장 큰 충격과 혼란을 준 역사적 사건이다. 분단지역에 안주하는 분단 수혜 세력을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통일 수혜 세력으로 바꿔놓아야 할 것이다.
하마터면 네 아이의 엄마로만 살 뻔했다
태인문화사(기독태인문화사) / 이민아 (지은이) / 2020.01.08
14,800원 ⟶ 13,320원(10% off)

태인문화사(기독태인문화사)소설,일반이민아 (지은이)
너무 고생한 남편을 대신해서 ‘100세 시대’를 준비하려고 혹은 경제적 어려움 탓에 다시 사회에 나가려는 경단녀와 전업주부만이 아니라, ‘단군 이래 최악의 불황’에 시달리는 소자본·소규모 창업자나 자영업자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다. 작은 가게조차 열어본 적 없는 사람이 성공한 창업자들의 사례를 연구·분석한 게 아니라, 실제로 ‘동네 상가의 구석진 곳’에서 아주 작은 규모로 시작해 억대 수익을 올리고 있는 창업자가 직접 쓴 책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창업 준비에는 아무리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완벽한 조건과 환경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니 조건이 어느 정도 적절하다면 일단 시작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일하자”는 각오를 하면 된다고 조언한다. 그러면 더 노력하게 될 터이니, 일도 더 빨리 진전될 것이라면서 말이다. 또한 가발처럼 특별한 제품의 경우에는 SNS마케팅은 물론 TV광고를 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의 방문을 유도해야 하는 바, TV광고나 SNS마케팅은 한 번 왔다 간 고객들의 “최고다! 훌륭하다!” 같은 입소문이 더해지면서 몇 배의 효과가 난다고 말한다.Chapter 1. 아내, 엄마에서 워킹맘으로 우뚝 서다 1. 마흔, 인생 후반전 여자의 작전타임 2. 나이 마흔에 백화점 판매원부터 시작했다 3. 밑바닥부터 철저하게 배웠다 4.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면서 관계를 오래 맺었다 5. 철저한 준비만이 답이었다 6. 나는 언제나 주인이었다 7. 스펙이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았다 Chapter 2. 꿈이 있는 아내는 가정의 운도 끌어당긴다 1. 여자, 아내와 엄마가 열심히 살고 아름다워지면 ‘집안의 운’이 상승한다 2. 치열하지만 아름답게 사는 방법, 아침시간을 활용하라 3. 가정을 화목하게 만드는 여자가 사업도 잘한다 4. 아내의 삶, 엄마의 동시에 사는 사람은 강하다 5. 100세 시대, 인생 제2막은 여자가 준비하라 6. 성공하려면 자신의 기질과 성향을 잘 알아야 한다 Chapter 3. 유쾌한 창업으로 성공하기 1. 가발사업을 선택한 이유와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이유 3가지 2. 사업을 시작할 때에는 경쟁의 정도와 독점의 가능성을 생각하라 3. 사업은 고객의 재구매가 핵심, 무조건 단골로 만들어라 4. 백화점의 죽은 점포를 살려낸 비법 5. 나는 긍정으로 준비했고, 쇼 비즈니스로 고객들을 설득했다 6. 사업 성공의 주역은 직원들임을 잊지 마라 7.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전업주부를 채용하라 Chapter 4. 시련 앞에서 더 강해져라 1. 시련 앞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말라 2. 냉철하게 준비하고 감성으로 일하라 3. 힘들 때 잠재된 에너지를 더욱 독하게 끌어내는 법 4. 나는 스스로에게 한계를 두지 않았다 5. 불안과 두려움은 훈련으로 극복하라 6. 배움으로 자신감을 되찾고 삶의 기쁨을 누려라 7. 정부에서 시행하는 제도를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활용하라 Chapter 5. 이렇게 사업하면 절대 망하지 않는다 1. 내 사업장은 내가 직접 마케팅하라 2. 대기업의 경영 방식을 벤치마킹하라 3. 나만의 독특한 A/S로 고객을 내 편으로 만들어라 4. 대우 받고 싶은 대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 사업 실패란 없다 5. 외부 고객도 중요하지만, 내부 고객은 더욱 중요하다 Chapter 6. 인생 제2막은 긍정과 감사의 습관으로 준비하라 1. 일이 편안하고 익숙해질 때가 가장 위험한 때다 2. 일이 목적이 되는 순간 수입은 저절로 뒤따른다 3. 지금 이 순간 감사하라 4. 초심을 잃지 말라 5.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말라독서로 자기계발을 한 40대 여사장의 마인드셋과 성공전략 이 책의 저자 이민아는 오피니언리더급 여성 정치인이나 여성 CEO가 아니다. 우리 가족과 다를 게 없던 평범한 40대 전업주부다. 다만 10년 전 가족모임에서 ‘국가에서 보조해주는 비용으로 여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미용사 자격증을 딴 것이 터닝포인트가 돼 인생이 바뀐 워킹맘이다. 지금은 대전광역시에서 매년 억대 수익을 올리는 성공적인 가발사업체의 대표이다. 이 책의 본질은 저자의 성공한 이야기를 하고자 함이 아니다. 성공하는 길은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정신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성공 시스템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달려있다. 네 아이의 엄마로서 전업주부로만 있다가 사회에 나온 지 10년이 된 지금 작지만 사업을 해오면서 깨달은 전략과 마케팅, 그리고 마인드셋에 대해 말한다. 고객을 설득하고 구매로 이어지기까지는 보이지 않는 법칙들이 있다. 단순히 제품이 좋고 주변에 많이 알리기만 한다고 해서 성공하기는 어렵다. 그러기 전에 만들어야 할 프로세스와 시스템이 있다. 그런 관점과 또 지금까지 경험하고 체득한 여러 방법들을 이 책에 담았다. 소상공인들, 창업을 원하거나 준비하는 전업주부와 경단녀들의 실패율을 줄이고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인생을 완벽하게 바꾼 독서에 대해 말한다. 가발사업에 종사하기 시작했을 때는 물론, 결혼 후 40세까지 전업주부로 있던 시절에도 책을 놓은 적이 없다. 그녀는 책에서 얻은 지식을 실천함으로써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왔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을 때부터 묵묵히 쌓아온 내공, 즉 독서를 통해 얻은 창의력과 사고력 그리고 문제해결력이 오늘의 이민아 대표를 만들었다. 이 책에서 저자 이민아는 이렇게 강조한다. “당신은 30대인가, 아니면 40대인가. 혹은 50~60대로 살고 있는 중인가. 나이가 뭐 어떻다는 것인가. 성공하기 위한 시간은 아직도 창창하다. 메리 케이 애시 여사는 48세 때, 화장품 회사를 설립해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으로 키워냈다. 할랜드 샌더스는 65세 때, 캔터키 프라이드 치킨을 세계 제일의 프랜차이즈로 일궈냈다. 이런 사실을 누가 믿겠는가? 그러나 그들은 해냈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 과감히 도전하여 성공한 사람은 이들 외에도 무수히 많다. 오히려 어린 나이보다 어느 정도 많은 것을 겪어본 불혹의 나이가 사업의 적기다.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만큼 그동안 쌓아온 연륜을 바탕으로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기울일 수 있으니까.” 그래서 이 책은 30~40세 때의 이민아 대표처럼 사회에 나오려는 전업주부와 경단녀의, 그리고 지금 사업이 잘 안 되어 고전하고 있는 모든 소상공인의 멘토로서 역할을 다하리라 믿는다. 40대 전업주부가 억대 수익 창업자가 되는 길은 책 속에 있다 이민아 대표는 결혼 전에 대단한 스펙을 갖췄거나 화려한 경력이 있던 여성이 아니다.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교육을 중도 포기해야 했고, 보험영업에 뛰어들었다가 불과 3개월 만에 관뒀다. 무려 네 아이의 엄마라서 육아와 가사로 늘 바쁘게 살았던 ‘대한민국의 평범한 전업주부들’ 중 한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그녀의 이야기는 특별하다. 부유하거나 사회적 영향력을 갖춘 소위 ‘번듯한 부모님’ 덕분에 공부와 자신의 일에만 매진할 수 있었고, ‘격이 맞는 집안 출신’인 남편과 결혼한 덕분에 육아와 가사에서도 해방되어 영향력 있는 여성 인사가 된 이들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원대한 꿈을 가졌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지극히 평범한 자신을 보며 자괴감 들고 괴로운 여성이라면 이민아 대표에게 관심을 보일만하다. 그럼 그녀는 어떻게 스펙의 한계와 40세 이전까지 내세울만한 경력이 없었다는 현실을 극복할 수 있었을까? 이민아 대표는 부족한 스펙을 독서와 자기계발로 보완했다. 특히 어려운 일을 결정해야 할 때마다 해당 문제와 관련된 책을 읽으며 해결책을 찾았다. 예를 들면, 메가스터디 대입 컨설팅센터의 김성오 부회장의 저서 《육일약국 갑시다》를 읽고서 고객 최우선주의, 즉 ‘섬김의 비즈니스’로 고객의 마음을 얻는 법을 배웠다. ‘메리 케이 코스메틱’의 대표 메리 케이 애시 여사의 《열정은 기적을 낳는다》를 읽으면서 48세 때 자본금 5천 달러로 창업한 그녀에 비하면 자신의 처지가 훨씬 낫지 않는가라는 식의 자기 위안도 했다. KFC의 창업자 할랜드 샌더스 옹은 환갑이 넘은 나이에 실패한 자영업자가 되었으나, 누구나 좋아할 만한 치킨 레시피를 연구하고 무려 1,009개나 되는 식당들을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제시한 끝에 성공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을 보며 용기를 얻었다. 이민아는 독서 자체에서 그치지 않았다. 일주일에 한 번씩 리더십 학원에서 배운 바에 따라 책에서 본 내용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식으로 실천했다. 이에 대해서도 “좋은 책을 접하거나 좋은 강연을 듣고서 그것으로만 끝내면 안 된다. 진짜로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이제부터는 그렇게 읽고 들은 걸 실천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니까 그 책을 읽은 자신도 책의 주인공인 ‘성공한 사람’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인식하고서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신념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좋은 것을 과감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자신의 잠재력과 문제해결력을 끄집어내 자신만의 방식으로 승부를 낼 수 있다고 알려준다. 또한 그녀는 40세 때의 자신처럼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려고 하지만 정작 능력과 지식 부족 등을 이유로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권한다. “요즘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자기계발을 할 수 있다”고 말이다. 예를 들어 심심할 때 보면 즐거운 동영상이 가득한 유튜브에서는 좋은 무료 강의들을 많이 찾을 수 있다. 학원비가 부담스럽다면 그녀가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했을 때처럼 국비지원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그녀의 어느 단골 고객은 이를 이용하여 2년간의 준비 끝에 전업주부에서 아파트 관리소장이 되었다고 한다. 늦게라도 다시 대학에 다니면서 만학도가 된 이민아는 자신처럼 뒤늦게 학업에 다시 뛰어들어 교수가 된 분들도 많이 만났다고 이야기한다. 출산 후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공부로 박사 과정까지 이수한 분, 화장품회사의 방문판매사원으로 일하다가 공부를 시작했던 분, 은행원으로 근무하면서 대학 강의를 목표로 공부해 결국 교수가 되신 분 등이 그러하다. 이민아는 이렇듯 “일하는 엄마는 아름답다. 그러니 나도 일하는 엄마, 일로써 성공한 엄마가 되고 싶다!”는 동기를 늘 읽던 책에서 부여받고, 아울러 그 꿈을 달성하기 위한 길을 닦을 방법도 책에서 찾았으며, 이를 과감히 실천한 결과 성공한 비즈니스 우먼이 된 것이다. 감성 전략과 서번트 리더십을 배우라 이 책은 너무 고생한 남편을 대신해서 ‘100세 시대’를 준비하려고 혹은 경제적 어려움 탓에 다시 사회에 나가려는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와 전업주부만이 아니라, ‘단군 이래 최악의 불황’에 시달리는 소자본·소규모 창업자나 자영업자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다. 작은 가게조차 열어본 적 없는 사람이 성공한 창업자들의 사례를 연구·분석한 게 아니라, 실제로 ‘동네 상가의 구석진 곳’에서 아주 작은 규모로 시작해 억대 수익을 올리고 있는 창업자가 직접 쓴 책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창업 준비에는 아무리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완벽한 조건과 환경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니 조건이 어느 정도 적절하다면 일단 시작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일하자”는 각오를 하면 된다고 조언한다. 그러면 더 노력하게 될 터이니, 일도 더 빨리 진전될 것이라면서 말이다. 또한 가발처럼 특별한 제품의 경우에는 SNS마케팅은 물론 TV광고를 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의 방문을 유도해야 하는 바, TV광고나 SNS마케팅은 한 번 왔다 간 고객들의 “최고다! 훌륭하다!” 같은 입소문이 더해지면서 몇 배의 효과가 난다고 말한다. 그러나 특별한 서비스를 홍보해놓고 이미지 관리를 하지 않는 업체의 광고는 그 효과가 일회성으로 그친다는 점도 지적한다. 특히 TV광고는 상당한 비용이 드는데, 이런 TV광고를 하고서도 찾아오는 고객들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돈만 버리는 셈이라고 강조한다. 물론 친절한 서비스와 판매 후 지속적 관리 같은 A/S에 더해, 고객의 눈높이와 판매자의 눈높이를 맞추는 공감 능력과 고객이 판매자와 우호관계를 맺고 싶게 만드는 감성 전략을 강조한다. 그 일환으로 이민아 대표는 가발을 구매한 고객마다 장문의 문자메시지를 직접 보내고, 제품 관리도 무상으로 진행한다. 이민아 대표의 경영 방법 중 또 하나 주목할 점이 바로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이다. 직원들이 좀 더 자유롭고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것인데, 이렇게 하면 직원들도 자신을 ‘이 매장의 오너’라고 여기고서 더욱 열심히 일한다는 것이다. 물론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면 그 영향이 고객들에게도 미칠 것이니, 매출이 상승하는 것도 당연하다. “이제껏 지금처럼 불황인 적은 없었다!”는 아우성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오늘날, 심지어 이민아 대표의 사업체가 입주한 상가에서마저 식당 사장들 간의 분쟁이 끊이지 않고 ‘맛과 청결에 만전을 기하겠다’던 초심마저 버리게 되는 이때, 이민아 대표의 경영 비법은 분명 새겨두어야 하리라. 나는 어려운 일을 결정해야 할 때마다 내 문제와 관련된 책을 읽으며 해결책을 찾았다. 책에는 나를 발전시켜주는 모든 게 들어있기에 항상 책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리사 히메네스는 저서 《두려움을 정복하라》에서 “두려움이 내 성공을 가로막는다”라고 했다. 그 한마디는 두려움 때문에 성취의 기쁨을 맛보지 못할 뻔했던 작은 나를 큰사람으로 만들어주었다. 잡지 <석세스(Sucess)>를 창간한 오리즌 스웨트 머든의 저서 《단 하루를 살아도 주인공으로 살아라》 역시 나를 두려움에서 건져주었고, 전업주부였던 나를 그야말로 베테랑으로 만들어주었다. 나는 경제력도 없었고 학벌도 없었고 탄탄한 친정의 지원도 없었다. 하지만 내게 부족한 스펙을 독서와 자기계발로 보완할 수 있었다. 요즘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자기계발을 할 수 있다. 당장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열어보라. 많은 강의와 좋은 영상이 가득하다. 대학교육을 받지 않았어도 대학교육을 받은 사람들보다 더 탄탄한 내공을 얼마든지 쌓을 수 있다.
소금 성자
산지니 / 정일근 (지은이) /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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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소설,일반정일근 (지은이)
정일근의 열두 번째 시집 『소금 성자』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번 개정판은 기후위기 시대, 시인의 생태 환경에 대한 인식을 독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양장을 무선제본으로 바꿔 새롭게 선보인다. 서정시인 정일근은 198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등단 이후 『바다가 보이는 교실』(1987), 『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2009) 등 꾸준히 시집을 발표해온 시인이다. 특히 구체적인 삶을 통하여 희망을 노래하는 시인으로서 주목받고 있는 그의 시 세계는, 일상의 경험이 빚어낸 아름다운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번 시집 『소금 성자』에는 “소금을 받아내는 평생 노역”인 히말라야의 한 노인과 그가 받아내는 소금 이야기가 담겨졌다. 구모룡 문학평론가는 시의 주인공과 소금의 관계를 시인과 시의 관계로 읽어내며, 시인이 “삶의 미궁에서 궁극의 시를 말”한다고 바라본다. 무감각해지는 현대사회 속 궁극의 서정을 담아내는 정일근 시인이 그리는 세계는 이번 시집 『소금 성자』에서 소금처럼 빛을 발할 것이다.시인의 말 하나 수세미꽃이 있는 풍경 | 소금 성자 | 따뜻한 사진 | 물의 뺨을 쳤다 | 악착, 보살 | 꽃밥 | 끓는 사과 | 수박의 흥분 | 맛 | 그믐치 | 우수서 경칩까지 | 동백에 사무치다 | 비단벌레차를 기다리며 | 지나간다는 것 | 아, 시다 시 | 어머니의 자리 | 별이름 루婁에 대하여 | 장자의 그릇 | 청와靑蛙 선생 일 획이 더해져 | 미궁의 시詩 | 미궁에서 찾아온 시詩 | 꽃, 능소 | 바다의 적바림·11 | 바다의 적바림·12 | 바다의 적바림·13 | 바다의 적바림·14 | 바다의 적바림·15 | 돌고래는 사람의 칭찬에 춤추지 않는다 | 바다에서 사람의 자리 | 고래, 52 | 추도 메기 | 대구 떡국 | 씨 없는 나라 | 접시꽃이 걸어간다 | 고추가 달린다 | 환경적 시론 | 거짓말 | 미안하다_울다 | 죽은 친구에게 편지가 왔다 | 호모패스워드쿠스 | 멸치똥 | 시인의 견적 | 양주공원 주변 | 묘묘杳杳한 밤 | 제주 감귤과 싸우다 | 붉어, 먼나무 | 종고모 | 다시, 월영동 449번지 | 핸드크림 | 기차가 온다 | 낡은 여행가방 | 피니스테레Finisterrae에서 지다 | 보다나트 스투파 가는 길 | 그리운 동쪽 | 돌아 가다면 | 마침표 해설 | 서정의 궁극-구모룡▶ 구체적인 삶을 통한 희망가, 궁극의 서정을 말하다 히말라야 설산 높은 곳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받아/ 물속에 숨어 있는 소금을 받아내는 평생 노역이 있다/ 소금이 무한량으로 넘치는 세상/ 소금을 신이 내려주신 생명의 선물로 받아/ 소금을 순금보다 소중하게 모시며/ 자신의 당나귀와 평등하게 나눠 먹는 사람이 있다. _「소금 성자」, 전문. 정일근의 열두 번째 시집 『소금 성자』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번 개정판은 기후위기 시대, 시인의 생태 환경에 대한 인식을 독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양장을 무선제본으로 바꿔 새롭게 선보인다. 서정시인 정일근은 1985년 신춘문예 등단 이후 『바다가 보이는 교실』(1987), 『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2009) 등 꾸준히 시집을 발표해온 시인이다. 특히 구체적인 삶을 통하여 희망을 노래하는 시인으로서 주목받고 있는 그의 시 세계는, 일상의 경험이 빚어낸 아름다운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번 시집 『소금 성자』에는 “소금을 받아내는 평생 노역”인 히말라야의 한 노인과 그가 받아내는 소금 이야기가 담겨졌다. 구모룡 문학평론가는 시의 주인공과 소금의 관계를 시인과 시의 관계로 읽어내며, 시인이 “삶의 미궁에서 궁극의 시를 말”한다고 바라본다. 무감각해지는 현대사회 속 궁극의 서정을 담아내는 정일근 시인이 그리는 세계는 이번 시집 『소금 성자』에서 소금처럼 빛을 발할 것이다. ▶ 기다림과 그리움의 미학 첨성대 앞 나무의자에 앉아 있다 비단벌레차를 기다린다 온다는 시간 지났다 나는 매표원에게 항의하지 않는다 이렇게 기다려본 지 오래다 기다리는 동안 계림의 황금 가을이 나에게 온다 아름다운 호사다 비단벌레차가 천년 전에 출발했든 천년 후에 도착하든 조급하지 마라 신라가 나에게 오는 데 천년이 걸렸다 오늘 내게 중요한 것은 너를 기다리는 일 내 손에 탑승권이 있으니 만족한다 비단벌레차가 오고 있나 보다 황남동 쪽 어디에서 푸른 사랑의 섬광 번쩍하며 눈부처로 내려앉는다. _「비단벌레차를 기다리며-경주 남산」, 전문 이 시집은 ‘기억’과 ‘그리움’이 감각의 근원을 이룬다. 정일근 시인은 1980년대 ‘새로운 서정’의 지역문학운동을 개진한 바 있는데, 이 ‘새로운 서정’에는 세상을 바꾸자는 시인의 꿈과 희망이 담겨 있었다. 구모룡 평론가는 1990년대 이후 정일근 시인은 삶의 거처가 옮겨지고 그의 시 세계에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였다. 구체적인 장소가 매개가 되어 시인의 ‘움직이는 시’ 세계 또한 순례의 과정을 보이는 것이다. 「비단벌레차를 기다리며-경주 남산」에서 드러나듯 기억은 기다림과 다가오는 것들, 그리고 저 너머 세계에 대한 근원적 그리움을 안고 화자에게 돌아온다. 「고래, 52」 또한 한국의 대표적인 고래보호운동가인 그가 ‘고래’를 유토피아의 표상으로 생각하여 숭고한 아름다움을 그려낸 시다. ▶ 삶과 죽음을 껴안는 생명의 긍정성 우수서 경칩까지 같이 걸어와 보니, 아니다/ 응달에 쑥 수북하다, 산수유꽃 터진다/ 저건 어느 땅 한줌이든 버리지 않는/ 은현리의 가르침, 부지런히 볕 찾아/ 청솔당 문 앞 시멘트 바닥 갈라진 틈새마다// 봄까치꽃, 별꽃 스스로 지천이다. _「우수서 경칩까지」, 부분. ‘움직이는 시’로서 정일근 시인의 시세계가 압축적으로 드러난 부분이 시인이 거주하는 장소인 ‘은현리’이다. 그는 “은현리 유월, 꽃 한 송이 피운 뒤에 또 한 송이 피우며 접시꽃이 걸어”(「접시꽃이 걸어간다」)가는 모습을 묘사하기도 하며, “어느 땅 한줌이든 버리지 않는/ 은현리의 가르침”(「우수서 경칩까지」)을 들며 생명과 자연에 대한 경외를 표현한다. 이처럼 끊임없이 생동하는 자연사물의 움직임을 오로지 시인의 경험에 의존하여 서술함으로써 시적 공감을 획득할 뿐 아니라, 시적 화자와 다양한 의미망으로 연결되어 있는 자연사물의 인과관계를 특유의 서정성으로 아름답게 그리고 있다. ▶ 삶의 미궁에 놓인 궁극의 시 시인이 제 피 찍어 시 한 편 쓰지만/ 마침표는 죄의식처럼 찍어야 한다/ 이 시가 끝났다는 시의 마침표는 되겠지만/ 그건 시인의 마침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시는 시인과 함께 살아 있는 생물이어서/ 시인의 눈물로 고쳐지고 또 고쳐지며 시는 살아 있어야 한다 _「마침표」, 부분. 이 시집은 정일근 시인이 198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 이후 등단 30주년을 기념하여 출판되었다. 따라서 정 시인이 갖고 있는 시에 대한 생각과 철학이 보다 압축적으로 묘사되기도 했는데, 이는 “자갈밭에 제 몸 굴려가며 시의 뼈를 깎아야 한다”(「별이름 루婁에 대하여」), “미궁의 시”(「미궁의 시詩」), “미궁에서 찾아온 시”(「미궁에서 찾아온 시詩」)와 같은 시어들에서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나 시인은 시인의 수행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시집의 표제이기도 한 『소금 성자』처럼 한 편의 시를 쓰는 일이 “소금”처럼 읽는 이에게 스며들 수 있으리라 믿는다. 삶의 미궁에서 궁극의 시를 찾는 과정이 빚는 그의 ‘새로운 서정’은 80년대 이래 여전히 역사성을 가지고 전진할 것이며, 이후로도 끊임없는 운동성을 갖고 지속할 것이다.그 낡은 가방 속 옛 상처 탈탈 털어 다 비우고, 작은 진공관 라디오, 공책과 연필, 편지와 그 편지가 닿을 주소, 참, 자네에게 줄 시집 한 권, 그것만으로도 만족하리, 나는 그 낡은 여행가방을 들고 시애틀행 비행기에 오르겠네_「낡은 여행가방」 중에서 소금이 무한량으로 넘치는 세상소금을 신이 내려주는 생명의 선물로 받아소금을 순금보다 소중하게 모시며자신의 당나귀와 평등하게 나눠 먹는 사람이 있다._「소금 성자」 중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고래가 있다, 조심해라사람이 사람에게 겨누는 작살이 그 뒤에 숨어 있다_「바다에서 사람의 자리」 전문
바르게 살지 마라 무섭도록 현명하게 살아라
빅피시 /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은이), 김종희 (옮긴이)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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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피시소설,일반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은이), 김종희 (옮긴이)
“쉽게 속마음을 드러내지 마라”, “피할 수 있는 것은 피하라”, “세상이 인정하는 것을 쉽게 비난하지 마라”…. 마치 오늘날 SNS 명언처럼 보이는 이 문장들은, 400년 전 활동했던 성직자이자 철학자 발타사르 그라시안의 말이다. 그는 남다른 통찰과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설교를 펼치며 큰 명성을 얻었다. 그리고 그의 인생론을 담은 단 한 권의 저서 《사람을 얻는 지혜》는 훗날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비견되는 불후의 명저로, 이 책 《바르게 살지 마라 무섭도록 현명하게 살아라》는 그중 핵심 문장만을 모은 것이다. 발타사르 그라시안은 성직자였음에도 오히려 세상과 인간관계의 논리를 철저하게 분석해 혼란한 사회로부터 자신을 지킬 현실적인 방법을 전했다. 불완전한 인간을 위해 쓰인 그의 완전한 지혜가 오늘날 냉정한 세상에서 현명하게 살아가야 할 우리에게 깊은 깨달음을 선사할 것이다.[들어가며] 하루 한 장, 지혜의 책으로 불안을 다스리는 법 1장. “쉽게 속마음을 드러내지 마라” _사람을 얻는 지혜 나보다 나은 사람을 곁에 두지 마라 / 속마음을 쉽게 드러내지 마라 / 상대가 이득을 봤다고 착각하게 하라 / 약간의 결점은 내보일 것 / 고마운 존재보다 필요한 존재가 되라 / 평판은 예측하지 못한 곳까지 다다른다 / 너무 사랑하지도, 너무 미워하지도 말 것 / 호의를 사면 편해진다 / 가진 것보다 더 나은 존재로 보일 것 / 평판이 안 좋은 사람과 거리를 두라 / 너무 많이 베풀지 마라 / 능력이 없을수록 허세를 부린다 / ‘그럴 수 있다’는 생각 / 타인은 당신의 성격을 고쳐주지 않는다 / 지식보다 인맥이다 / 함께하는 사람이 나를 말한다 / 얻을 게 있는 사람과 사귀라 / 잃을 게 없는 사람은 지켜야 할 신뢰도 없다 / 인생은 짧지만, 지혜는 남는다 / 문제를 키우는 사람 / 경쟁자를 동료로 만들라 / 상대의 단점을 간파하라 / 기분 상하게 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 적당히 성실하게, 적당히 친절하게 / 진정한 친구를 가진 사람은 많지 않다 / 불행은 불행을 끌어당긴다 / 공부하듯 사람을 관찰하라 / 첫인상에 속지 마라 / 필요하면 겉모습을 활용하라 / 겉모습에 위축될 것 없다 / 성격 유형을 파악하고 예측하라 / 예민한 사람을 사귈 때는 주의하라 / 누구에게나 사정은 있다 / 미워하는 마음은 자신을 깎아내린다 / 역량을 끌어내는 건 온전히 자기 몫이다 / 소심해서 놓치는 운 2장. “실제보다 더 큰 존재로 보이라” _성공을 위한 지혜 현명함을 들키지 마라 / 달성 가능한 최고의 지향점을 정하라 / 필요 이상으로 자신을 드러내지 마라 / 어려운 일부터 시작하라 / 천천히 서두르라 / 다 알려주지는 마라 / 등불은 밝게 빛날수록 빨리 꺼진다 / 무지한 척하라 / 실제보다 더 큰 존재로 보이라 / 어려운 일일수록 쉬운 것처럼 하라 / 기대감을 갖게 하라 / 맡은 것 이상을 하라 / 한 덩이의 구름이 거대한 태양 빛을 가린다 / 계산적인 행동이 나쁜가 / 가능한 한 최고의 도구를 이용하라 / 예상할 수 있는 문제는 문제가 아니다 / 이긴 사람만이 더 나은 곳으로 향한다 / 일의 방향을 읽어라 / 무의미하게 에너지를 낭비하는 사람 / 운이 따르지 않는 때도 있다 / 상사의 체면을 세워줘라 / 남을 지적하는 것은 나에 대한 지적이다 / 거리를 유지하면 결점을 숨길 수 있다 / 상대방의 욕구를 파악하라 / 차가운 사람은 오래가지 못한다 /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다 / 모든 일은 한창때가 있다 / 너무 눈에 띄지 마라 / 재능이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 / 명성은 실력에 달렸다 / 당당히 물러나라 / 너무 쉽게 태도를 바꾸는 사람 / 좋은 평판을 얻는 여정 / 결과를 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라 / 조련사는 이기는 동안 말을 은퇴시킨다 / 최고의 것은 순식간에 손때가 묻는다 / 익숙한 곳을 떠나라 / 가진 자원을 한 번에 소진하지 마라 / 평판은 노력의 결과 / 상식이 요령보다 중요하다 /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 필요는 없다 3장. “피할 수 있는 것은 피하라” _더 나은 인생을 위한 지혜 평탄한 날에 어려울 때를 대비하라 / 남을 부러워할 시간에 자신에게 집중하라 / 특별한 것이 아닌 확실한 것을 택하라 / 사람들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라 / 현명한 자에게는 적이 아군보다 낫다 / 인내는 열정보다 많은 일을 한다 / 피할 수 있는 것은 피하라 / 언제나 누군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라 / 나아가야 할 때와 멈춰야 할 때 / 빌려준 것은 돌려받지 마라 / 감정적으로 되는 것을 경계하라 / 자존심 때문에 끝까지 가지 마라 / 쓸데없는 소문에 휘말리지 마라 / 한심하게 여기는 마음을 티 내지 마라 / 단점은 가능한 숨기라 / 재물을 자랑하는 것은 적을 만드는 일이다 / 완전한 행복도, 완전한 불행도 없다 / 젊을 때 편안함만 찾는다면 / 극단을 경계하라 / 모두가 기회를 알아채는 건 아니다 / 빛나는 것도 시간이 지나면 바랜다 / 첫 계획을 지키라 / 지혜가 힘을 이긴다 / 상황에 따라 판단하라 / 시작보다 끝맺음이 중요하다 /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나은 순간 / 스스로 과대평가하지 마라 / 좋은 동료를 원한다면 먼저 좋은 동료가 돼라 / 많은 장점을 깎아내리는 하나의 단점 / 배부름보다 배고픔을 선택하라 /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르는 사람 / 실수를 범하기는 쉽다 / 평범한 자신에 만족하지 마라 / 지나치게 신중하지 않도록 하라 / 생각을 강요하지 마라 / 단번에 확답하지 않는 습관 / 누군가는 즐기고, 누군가는 절망한다 / 인생의 목적 4장. “아무리 긴 밤이어도 반드시 해는 뜬다” _내면을 단단하게 만드는 지혜 누군가는 당신이 이성 잃기를 기다린다 / 목숨까지 걸면서 남을 돕지 마라 / 위로받지 못할 근심은 없다 / 자기를 아는 것이 자기계발의 첫걸음 / 과거에서 벗어날 것 / 용기없는 지식은 힘이 없다 / 운명은 예기치 못한 순간에 당신을 시험한다 / 미루기만 하다가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 계획만으론 실행한 것이 아니다 / 의존하는 것은 빚을 지는 일이다 / 나를 잘 아는 이가 가장 큰 적이 된다 / 때로는 싫은 티를 낼 것 / 아무리 긴 밤이어도 반드시 해는 뜬다 / 험담은 자신에게 돌아온다 / 감당할 만한 일인지 판단하라 / 많이 하지 말고, 중요한 일을 하라 / 이성도, 감성도 필요하다 / 슬픔은 흘려보내라 / 나쁜 일은 하나만 일어나지 않는다 / 죽은 후에도 잊히지 않는 사람 / 적이 아닌 친구에게 둘러싸여라 / 전환점은 반복해서 찾아온다 / 욕망이 사라지면 걱정이 시작된다 / 왜 가진 재능조차 발휘하지 않는가 / 철저한 계획이 결과를 만든다 / 도를 넘지 않는 유머가 필요하다 / 자신에게 엄격하라 / 차분한 사람이 더 평가받는 이유 / 긍정에 집중하는 사람, 부정에 집중하는 사람 / 사람을 얻는 통찰 / 세상에는 거짓말이 많다 / 신뢰할 사람을 제대로 고르라 / 감정이 격해지면 일단 자리를 피하라 / 일상을 통제하는 힘 / 선의가 이끄는 결과 / 텅 빈 내면은 금세 탄로 난다 / 단점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 위험을 무릅쓰며 행하지 마라 / 좌절의 순간에 생기는 역량 / 신념이 있다면 굴복하지 마라 5장. “세상이 인정하는 것을 비난하지 마라” _현명한 대화를 위한 지혜 동의하는 척하라 / 실수하면 안 될 것 같은 사람이 되라 / 말투 때문에 진정성이 의심받아서는 안 된다 / 조언은 소수에게 구하라 / 상대의 기분이 좋을 때 부탁하라 / 세상이 인정하는 것을 비난하지 마라 / 최고의 욕망은 곧 최고의 약점 / 비밀을 말하지도, 듣지도 마라 /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한마디 / 말수가 적으면 비난도 적다 / 아는 것만 말하라 / 사람이 따르지 않는 사람의 공통점 / 옳은 입장에 서면 반은 이긴 것과 같다 / 비밀을 잘 캐내는 법 /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진실을 말해야 하는 때 / 지나치게 변명하지 마라 / 침묵해야 할 때를 알라 / 지혜로운 거절 / 거친 말은 마음을 찌른다 / 일이 커지기 전에 웃으며 넘겨라 /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드는 친절한 말 / 명확하게 전달하라 / 과장된 표현은 거짓말과 같다 / 동료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사람 / 마음은 말투로 이어진다 / 완벽한 평판도 단번에 무너질 수 있다 / 너무 진지한 사람은 우스꽝스럽다 / 두려움 없이 반박하라 / 불공평한 싸움에 휩쓸리지 마라 / 어쭙잖은 농담은 하지 않는 게 낫다 / 말할 때마다 동의를 구하지 마라 / 결과는 남지만, 말은 사라진다 / 웃긴 사람과 우스운 사람 / 비열하게 이기지는 마라 / 스스로의 가치 없음을 입증하는 일 / 때로는 비둘기처럼, 때로는 뱀처럼 / 성공의 근원은 신중함 / 곧이곧대로 믿지 마라 / 입만 산 사람인지 판단하라/ 의견을 쉬이 바꾸지 마라 / 자신을 완성하라 / 인간답게 행동하고, 신과 같이 통찰하라“이 책은 단지 처세나 성공을 위해서만 읽어야 할 책이 아니다 남은 인생을 위해 읽어야 할 책이다“ - 니체, 쇼펜하우어가 극찬한 최고의 철학자 - 400년 동안 사랑받은 자기계발 고전 더 안정적인 환경, 원만한 인간관계, 성공적인 삶을 바라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대부분의 현대인이 이를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원하는 것을 얻는 자는 극히 드물다. 하지만 평생 좌절 속에서만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다. 성공과 평화로운 삶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점을 찾을 수 있을까? 400년간, 현대사의 결정적 인물들에게서 사랑받아온 한 권의 책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17세기 스페인의 철학자이자 성직자였던 발타사르 그라시안은 세상과 인간에 관한 남다른 통찰과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설교를 펼치며 큰 명성을 얻었다. 불과 마흔의 나이에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그는 훗날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비견되는 불후의 명저이자 대표작인 저서 《사람을 얻는 지혜》를 펴낸다. 이 책 《바르게 살지 마라 무섭도록 현명하게 살아라》는 그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요즘 시대에 맞는 내용만을 엄선한 것이다. 대개 ‘인생론’을 다룬 책들은 애매모호하거나, 이상론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발타사르의 글은 지극히 실용적이고 현실적이다. 보통 사람의 실생활과는 한 발 떨어진 삶을 사는 성직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세상과 인간관계의 논리를 철저하게 분석해 혼란한 사회로부터 자신을 지킬 실질적인 방법을 전하고자 했다. “이 책의 한 구절이 나를 일으켜 세웠다” 세상이나 타인의 기준이 아닌 오직 나만의 기준에서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한 안내서 언뜻 지극히 세속적으로 읽힐 만큼 현실적인 발타사르의 생각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그가 살던 시대는 ‘무적함대’를 필두로 세계를 제패하던 대제국 스페인의 위력이 서서히 꺾이며, 쇠락해 가던 시기였다. 오랜 전쟁의 여파로 경제적 위기가 찾아왔고, 사회에는 빈곤과 타락, 부정과 부패가 팽배해 갔다. 왜인지 사회적 분위기가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 이러한 혼란한 시대 속에서도 발타사르는 자신을 잃지 않고, 성공과 행복을 지켜나가기 위해 냉정하고도 현명한 조언들을 전했다. 세상은 위선과 기만으로 가득하다. 마땅히 성공해야 할 자가 실패하고 이길 자격이 없는 자가 승리한다. 또 진실한 사람은 외면당하고 아첨하는 이들일수록 높은 자리에 올라간다. 이 같은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중하라. 세상의 모순에 섣불리 자신을 던지지 말고, 타인의 생각을 귀담아듣되 자신의 생각은 가능한 한 숨겨라. 이것이 인생을 살아내는 가장 큰 지혜다. _본문 중에서 그의 글은 400년 동안 회자되며 많은 이에게 깨달음과 영감을 주었다. 특히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무명 시절에 이 책을 읽고 감동받은 나머지, 직접 스페인어를 배워 독일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니체 역시 “이보다 날카롭고 명쾌한 인생 처세서는 없다”라고 극찬하며 발타사르의 가르침을 평생의 지침서로 삼았다.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의 수상 처칠도 항상 이 책을 머리맡에 두었다고 한다. 기대를 버리고, 거리를 둘 때 진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불완전한 인간을 위한 완전한 조언 《바르게 살지 마라 무섭도록 현명하게 살아라》는 인간관계부터 성공, 동기 부여 등 인생의 수많은 고민에 대해 수백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여전히 유효한 답을 내놓는다. 1장 ‘쉽게 속마음을 드러내지 마라’에서는 그의 빛나는 지혜가 가장 돋보이는 ‘인간관계에 관한 조언을 다룬다. 2장 ‘실제보다 더 큰 존재로 보이라’에서는 성공을 위한 처세법에 관해 알려준다. 3장 ‘피할 수 있는 것은 피하라’에서는 언젠가 올 인생의 기회를 알아보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소개한다. 4장 ‘아무리 긴 밤이어도 반드시 해는 뜬다’에서는 자신을 정확히 아는 법, 즉 자기계발의 첫걸음이 무엇인지 밝힌다. 마지막 5장 ‘세상이 인정하는 것을 비난하지 마라’에서는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에 대해 밝힌다. 무섭도록 현명한 발타사르의 조언은 어려운 순간을 살아가는 모든 독자에게 최고의 지혜를 안겨줄 것이다. 아무쪼록 곁에 두고 인생의 나침반으로 삼길 바란다.발타사르가 살았던 17세기의 스페인은 ‘무적함대’를 필두로 세계를 제패하던 대제국의 위력이 서서히 꺾이며, 쇠락해 가던 시기였다. 오랜 시간 이어진 전쟁의 여파로 경제적 위기가 찾아왔고 사회에는 빈곤과 타락, 부정과 부패가 팽배해 갔다. 이러한 시대적인 배경 속에서 발타사르는 그저 설교만 전하려 하지 않았다. 대중을 위해 혼란한 사회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성공과 행복을 지켜나가기 위한 냉정하고도 지혜로운 조언들을 전하고자 했다.이렇게 완성된 이 책은 400년 동안 회자되며 많은 이에게 깨달음과 영감을 주었다. 특히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무명 시절에 이 책을 읽고 감동받은 나머지, 직접 스페인어를 배워 독일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 니체 역시 “이보다 날카롭고 명쾌한 인생 처세서는 없다”라고 했을 정도로 발타사르의 가르침을 평생의 지침서로 삼았다._“하루 한 장, 지혜의 책으로 불안을 다스리는 법” 중에서 자신보다 빛나 보이는 사람을 가까이 두지 않는 게 좋다. 그 사람의 장점 덕분에 빛나 보이든, 질투심 때문에 멋져 보이든 상관없다. 상대방이 주목받고 영예로울 때, 당신은 그의 그림자에 가려질 뿐이다. 달은 오로지 태양이 없을 때만 밝게 빛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당신을 초라하게 만드는 사람과 같은 시험대에 서지 말고, 자신보다 빛나지 않는 사람과 사귀라. 처세의 요령은 자기보다 나은 사람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걷는 것이다. _“나보다 나은 사람을 곁에 두지 마라” 중에서 다른 사람에게 너무 많이 주지 마라. 그 사람이 감사할 줄 모를 수 있다. 조금 고마운 마음을 가진 친구가 있는 것은 괜찮지만 고마운 마음이 큰 부담이 되면 친구는 떠나거나 적으로 변할 수 있다. 빚진 사람은 항상 빌려준 사람이 눈앞에 있는 상황을 견딜 수 없기 때문이다. 내게 별로 필요치 않은 것 중에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주어라. 받은 사람이 소중하게 여길 것을 주는 게 중요하다._“너무 많이 베풀지 마라” 중에서
시스템 어프로치! 생태계전략
푸른사상 / 박철우 외 지음 / 2013.11.26
28,000

푸른사상소설,일반박철우 외 지음
박철우 외 13명의 공동저서로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창조경제”를 위한 산업육성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급속도로 새로운 산업이 이슈화되고 있는 최근의 동향을 적용한 본 도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집필진이 기존의 산업 생태계와 다른 최근의 동향 및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산업 분야를 분석하고 정책적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는 데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서언 제1부 미래를 밝히는 생태계전략 Ⅰ장 서론 Ⅱ장 창조경제와 생태계 Ⅲ장 생태계의 개념과 유형 Ⅳ장 산업 생태계 통합적 분석방법 제2부 숲을 보고 나무를 심자 Ⅰ장 주력산업과 신성장동력산업의 생태계 Ⅱ장 융ㆍ복합산업 Ⅲ장 신산업 Ⅳ장 창의산업-엔지니어링 생태계 Ⅴ장 창의산업-창조경제의 핵심, 디자인산업 생태계 제3부 소통과 연계가 만들어가는 미래 Ⅰ장 산학연협력 생태계 Ⅱ장 기술이전ㆍ사업화 생태계 Ⅲ장 벤처ㆍ창업 생태계 Ⅳ장 지역산업 생태계 Ⅴ장 HRD 생태계 Ⅵ장 노동 시장ㆍ노사관계 생태계 Ⅶ장 사회적 혁신 생태계 활성화 방안 찾아보기 미래 산업사회를 선도하는 창조경제 육성전략! 변화하는 산업 생태계, 우리의 위치는 어디인가 이 책은 산업 생태계를 주력산업ㆍ신성장동력산업, 신산업, 융ㆍ복합산업, 창의산업 등으로 구분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며, 정책방향을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실 위에 분류한 생태계는 여러 가지 산업여건을 고려할 때 다르다. 산업여건이 다르다면, 각 산업을 육성하는 정책도 달라야 한다. 그러나 국가의 정책은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합리적이고 통합적인 정책보다는 당면 문제 처방식 정책으로 이뤄져 왔다고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고 있다. 그래서 본 서적 집필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우리의 산업을 다양한 생태계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고찰하고 합리적인 정책방향을 찾고자 하였다. 먼저, 1부 Ⅱ장에서는 창조경제와 생태계의 관계를 설명하였다. 아직까지 개념적 정의가 모호한 창조경제에 대해 여러 가지의 사례를 들어 이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창조경제에서 비즈니스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산업 생태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생태계의 본질적 개념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여 1부 Ⅲ장에서는 생태계의 다양한 속성과 본질에 대해 설명하였고, 생태계의 관점에서 산업 생태계를 유형화하였고 각각의 생태계를 구조화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하였다. 1부 Ⅳ장에서는 산업 생태계의 통합적 분석모형을 제시하였다. 기존의 산업분석 접근방법인 가치사슬 관점 이외에 추가로 생태계 진화단계를 고려한 동태적 분석모형을 설계하였고, 기존 산업을 생태계 관점의 통합적 분석모형에 의해 분류하였다. 또한 건강한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각 단계별 모니터링 지표를 설계한 것은 의의가 있다고 판단된다. 2부에서는 본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생태계 관점의 산업분류에 따른 주력산업과 신성장동력산업, 융ㆍ복합산업, 신산업, 창의산업의 주요 속성과 내용에 대해 설명하였다. 2부를 통해 독자들은 지금까지 산출물 중심의 산업분류가 아닌 생태계의 진화 관점에서 산업을 분류하고 이해해야 되는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산업 생태계 안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존재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역할과 기능에 따라 서로 관계를 맺으며 또 다른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3부에서는 산업 생태계에 참여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역할과 기능을 생태계적 관점으로 접근하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산학연협력 생태계, 기술이전ㆍ사업화 생태계, 벤처ㆍ창업 생태계, 지역산업 생태계, HRD 생태계, 고용ㆍ노사협력 생태계, 사회혁신 생태계에 대해 설명하였고, 각각의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전략적 방안들에 대해 제시하였다. [저자 소개] 박철우 -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고혁진 -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경영학부 부교수 이병윤 -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정책기획팀장 손웅희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업융합진흥본부 본부장 손병호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미래전략본부장 박창우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객원교수, EPM과정 책임교수 윤성원 - 한국디자인진흥원 서비스디지털융합팀 팀장 김광선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 여인국 -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본부장 김선우 -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김동수 - 산업연구원 연구조정실 실장 서종현 -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이상희 -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지식융합학부 교수 송위진 -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가끔 흔들렸지만 늘 붉었다
이룸나무 / 양광모 지음 / 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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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나무소설,일반양광모 지음
이룸나무 시선집 11권. '무료'라는 시로 양희은의 [여성시대], 김창완의 [아름다운 이 아침], 중앙일보 및 다수의 언론 방송을 통해 소개된 양광모 시인이 절절한 마음을 담아 노래한 감성 시집이다. '괜찮다 새여', '사랑아 다시는 꽃으로도 만나지 말자', '잠언시' 3부로 구성된 시집에는 시인의 가슴에 피어난 붉디 붉은 감성 노래가 우리의 지친 마음을 달래준다.제1부 - 괜찮다 새여 함께 눈물이 되는 이여 괜찮다 새여 술을 마시다 눈부시다는 말 우리 더불어 사랑 와온에 가거든 봄 여름 여름비 별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1/10 촛불 자작나무숲으로 가자 8.4cm 와온에 서서 가창오리 군무 소소한 강아지풀 차꽃 미인 운수 좋은 날 36,5도 인생 추석 어머니 내 품에 잠드소서 삶이 삶을 끌어안네 다시 일어서는 삶 삶이여 빛나라 고마운 일 행복의 길 너의 이름 나의 기도 사랑을 위한 기도 그대 가슴에 어둠이 밀려올 때 좌와 우의 불빛으로 사랑에게 묻는다 내 슬픈 전설의 22페이지 추상1 추상2 추상3 시인 어렵게 씌어진 시 詩여 불멸의 여인 사랑과 시의 여신을 위한 헌시 제2부 - 사랑아 다시는 꽃으로도 만나지 말자 당신이 보고 싶어 아침이 옵니다 사랑은 만 개의 얼굴로 온다 낮이 밤이 되어도 낮의 戀書 샛별 같이 빛나라 밤의 戀書 백야 당신은 누구신가 너는 내 생의 마지막 폭설이다 당신은 무지개처럼 내게 오네 바람이 꽃에게 전하는 말 가난한 사람들이 사랑을 할 때는 사랑이란 나는 사랑을 가졌네 능소화 천 년이 지나도 나는 너에게 취해 있으리 사랑의 썰물 너를 사랑한다는 것 소수점 사랑 사랑해 해변의 카프카 사랑 사랑 자리 사랑니 어떤 사랑 사랑은 블랙 첫 키스 사랑의 손금 피뢰침 사랑법 너를 생각하면 눈이 내렸다 어떤 바다“지치고 힘든 날, 나를 위로하는 따사로운 감성 시” SNS 화제 시 ‘무료’ 작가 양광모의 일곱 번째 감성 시집 ‘무료’라는 시로 양희은의 ‘여성시대’, 김창완의 ‘아름다운 이 아침’, 중앙일보 및 다수의 언론 방송을 통해 소개된 양광모 시인이 절절한 마음을 담아 노래한 감성 시집이다. <괜찮다 새여>, <사랑아 다시는 꽃으로도 만나지 말자>, <잠언시> 3부로 구성된 시집에는 시인의 가슴에 피어난 붉디 붉은 감성 노래가 우리의 지친 마음을 달래준다. “벚꽃 한 잎 떨어지는 동안 일만 번 사랑한다” 고백하는 감성 시인 양광모, 언어의 마술사로 불리는 그는 “ 시를 쓰며 살아온 일 자체가 천운이다”고 자신이 사랑하는 시 작업에 대한 기쁨을 고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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