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필터초기화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독서교육
  • 소설,일반
  • 영어교육
  • 육아법
  • 임신,태교
  • 집,살림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2019 EBS 공인중개사 민법판례집
랜드프로 / 양민 (지은이) / 2019.06.05
17,000원 ⟶ 15,300원(10% off)

랜드프로소설,일반양민 (지은이)
공인중개사 민법 및 민사특별법 과목에서 자주 출제되는 판례들을 선별하여 수록하였다. 시험에 자주 나오는 중요한 판례만을 전략적으로 학습하고, 특히 전원합의체 판례의 경우 출제가능성이 높으므로, 예상문제로 체크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판례와 함께 민법 조문을 적시하여, 해당 법률이 실제 판례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그 원리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험에 출제가능성이 높은 주요 판례들을 정리하고, 특히 빈번히 출제되었던 부분들은 ‘빈출’ 표시를 하여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하였다.Part1. 민법총칙 CHAPTER 01 법률행위 8 CHAPTER 02 의사표시 20 CHAPTER 03 대리제도 33 CHAPTER 04 무효와 취소 40 CHAPTER 05 조건과 기한 46 Part2. 물권법 CHAPTER 01 총론 52 CHAPTER 02 점유권 66 CHAPTER 03 소유권 71 CHAPTER 04 용익물권 98 CHAPTER 05 담보물권 107 Part3. 계약법 CHAPTER 01 계약법 총론 126 CHAPTER 02 계약법 각론 144 Part4. 민사특별법 CHAPTER 01 주택임대차보호법 168 CHAPTER 02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176 CHAPTER 03 가등기담보 등에 관한 법률 178 CHAPTER 04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184 CHAPTER 05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190공인중개사 시험, 신뢰할 수 있는 EBS 공인중개사 수험서로 시작하세요! 2019 EBS 공인중개사 출판사로 당당히 선정된 랜드프로에서 국내 최고의 강사진이 모여 집필한 2019 EBS 공인중개사 민법판례집을 출간하였습니다. 이 교재는 공인중개사 시험과목인 민법 및 민사특별법에서 비중이 큰 판례에 관하여 완벽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90% 이상은 판례에서 출제된다! 판례 정복이 합격의 지름길! 민법 고득점을 위한 필수교재! 공인중개사를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 2019 EBS 공인중개사 민법판례집과 함께 합격에 도전하십시오! 출판사 서평(리뷰) 공인중개사 민법 및 민사특별법 과목에서 판례는 거의 90% 가량을 차지합니다. 기본이론을 충실히 공부하였다고 해도, 판례의 학습없이는 고득점을 할 수 없습니다. 이에 자주 출제되는 판례들을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필수 판례 완벽 반영 · 주요 판례의 전략적 학습 · 유사판례의 비교 학습 [이 책의 특징] ▶ 주요 판례의 전략적 학습 시험에 자주 나오는 중요한 판례만을 전략적으로 학습하고, 특히 전원합의체 판례의 경우 출제가능성이 높으므로, 예상문제로 체크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조문과 연관한 판례의 정리 판례와 함께 민법 조문을 적시하여, 해당 법률이 실제 판례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그 원리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반복 출제되는 판례의 총정리 시험에 출제가능성이 높는 주요 판례들을 정리하고, 특히 빈번히 출제되었던 부분들은 ‘빈출’ 표시를 하여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유사 판례와의 비교 정리 같은 주제라고 해도 사건에 따라 적용방법이 다를 수 있는 바, 유사한 판례들을 수록하여 비교하여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023 김종석 행정법총론 진도별 모의고사
에스티유니타스 / 김종석 (지은이) / 2022.11.30
23,500

에스티유니타스소설,일반김종석 (지은이)
<2023 김종석 행정법총론 진도별 모의고사>는 문제풀이를 통하여 자기점검이 필요한 수험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교재입니다. 진도별로 배치된 총 400개의 실전 문제를 통하여 취약영역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해당 부분을 집중적으로 회독하여 약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기출경향을 철저히 분석한 양질의 문제를 수록하였으며, 문제를 풀며 본인의 취약점을 발견하고 이를 완벽히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판례’와 ‘조문’을 포함한 풍부한 해설을 함께 담았습니다.<진도별 모의고사> [PART 1/2] 진도별 모의고사 01회 - 행정 ~ 자기구속 진도별 모의고사 02회 - 신뢰보호 ~ 행정법의 기본원리 진도별 모의고사 03회 - 행정상 법률관계 ~ 개인적 공권의 확대경향 진도별 모의고사 04회 - 행정상의 법률요건과 법률사실 ~ 사인의 공법행위 진도별 모의고사 05회 - 법규명령 ~ 행정규칙 진도별 모의고사 06회 - 행정입법의 통제 ~ 판단여지론 진도별 모의고사 07회 - 법률행위적 행정행위 ~ 준법률행위적 행정행위 진도별 모의고사 08회 - 행정행위의 부관 ~ 행정행위의 효력 진도별 모의고사 09회 - 행정행위의 하자 ~ 행정행위의 실효 진도별 모의고사 10회 - 확약 ~ 행정계획 진도별 모의고사 11회 - 행정의 자동화작용 ~ 행정절차법 진도별 모의고사 12회 - 정보공개법 ~ 개인정보 보호법 [PART 3/4] 진도별 모의고사 13회 - 행정상 강제집행 ~ 행정조사 진도별 모의고사 14회 - 행정벌 ~ 행정규제기본법 진도별 모의고사 15회 - 손해배상 진도별 모의고사 16회 - 손실보상 ~ 결과제거청구권 진도별 모의고사 17회 - 피고적격 ~ 원고적격 진도별 모의고사 18회 - 대상적격 ~ 본안심리 진도별 모의고사 19회 - 가구제 ~ 부작위위법확인소송 진도별 모의고사 20회 - 당사자소송 ~ 행정심판 〈정답과 해설〉본서는 아래와 같은 사항에 주안점을 두고 개정되었습니다. 첫째, 문제의 난이도는 기출문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습니다. 둘째, 문제의 해설만으로도 1회독이 되는 효과를 가질 수 있도록 상세한 해설을 달았습니다. 셋째, 기출문제는 또 반복되어 출제되기 때문에 최신 기출문제의 지문도 반영하였습니다. 넷째, 2022년 최신 중요판례와 개정법령을 모두 반영하였습니다.
박물관의 그림자
진성북스 / 애덤 쿠퍼 (지은이), 김상조 (옮긴이) / 2024.09.13
23,000원 ⟶ 20,700원(10% off)

진성북스소설,일반애덤 쿠퍼 (지은이), 김상조 (옮긴이)
적어도 15세기 이후부터 유럽인 중 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그리스와 로마 시대 골동품, 르네상스 미술작품, 그리고 중국 도자기를 수집하기 시작했으며, 18세기 후반에 오면 수집가들은 이렇게 모아들인 방대한 수집품을 대중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하기에 이른다. 이들 전시장은 뮤지엄museum, 즉 ‘뮤즈들의 성지’라고 알려졌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물관에는 대영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스미소니언 박물관, 케 브랑리 박물관 등이 있다. 이들 유수의 박물관은 기존의 전시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그들은 아주 먼 곳에서 살았거나 아주 오래전에 살았던 ‘원시인’이나 ‘부족민’의 세계를 전시해왔다. 이 박물관은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유럽의 식민지 건설이 한창이던 1880년대에 황금기를 맞이했고, 탈식민지화가 진행되던 1960년대에 이르러 쇠퇴기에 접어든다. 21세기의 박물관은 이제 새로운 해답이 필요해진 것이다. 『박물관의 그림자』는 문명과 야만의 역사와 함께한 박물관의 탄생과 발전을 다룬다. 동시에 그들이 어떻게 타인의 유물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는지를 가감 없이 드러낸다. 때로는 피해자의 시선으로, 때로는 인류학자의 시선으로 균형감을 유지한 이 책은 독자 여러분에게 여러 논쟁 속에서 실존하는 박물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약탈 혹은 환수의 이분법에서 벗어난 제3의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1장 ‘타인의 박물관’에 어서 오세요! 1부 먼 곳에 있는 사람들 2장 타인의 박물관의 탄생 -박물관을 만든 사람들 3장 문명과 야만 -대영박물관과 피트 리버스 박물관 4장 독일 박물관과 인류 문화사 -훔볼트, 클렘, 그리고 바스티안 5장 인간 박물관의 흥망 -민족학과 인류학, 그리고 미학 막간 파리의 미국인 2부 아메리카 원주민, 명백한 사명, 그리고 미국 예외주의 6장 스미소니언, 서부로 가다 -서부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7장 프란츠 보아스, 스미소니언에 도전하다 -문화상대주의의 등장 8장 하버드 피바디 아메리카 고고민족학 박물관 -퍼트넘과 가장 오래된 인류학 박물관 9장 1893년 콜럼버스 만국 박람회 -진보와 아메리카 인디언 3부 박물관의 분화와 재창조 10장 유골 다툼 -박물관의 인간들 11장 제국의 전리품 -아프리카 궁정 예술과 노예무역 12장 그런데, 이게 예술인가? -원시 미술의 발명과 부족 예술 박물관 13장 국립 박물관과 정체성 박물관 -정체성의 정치학과 대화하는 박물관 14장 보여주고 말하라 -영구 전시회와 단기 전시회 15장 코스모폴리탄 박물관 -모두의 박물관을 향하여 감사의 말 역자의 말 미주‘무엇을 위한, 무엇에 관한 박물관인가?’, 세계 각국의 유물을 대하는 박물관의 시선들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은 한 해 8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모나리자>를 비롯해 수많은 예술품을 만나기 위해 찾아 온다. 영국의 대영박물관 역시 한 해 600만 명이 세계 각국의 유물을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는, 영국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장소다. 이처럼 고고학적 자료나 역사적 유물, 예술품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가치를 지닌 물품들을 모아놓은 박물관은 역사적으로나 예술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임에 틀림이 없다. 한편 대영박물관, 루브르박물관, 스미소니언 박물관 등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서양박물관의 탄생에 있어 세계 각국의 유물 수집과 보호는 빼놓을 수 없는 역사다. 특히 1830년대에서 1840년대를 지나며 생겨난 ‘타인의 박물관the Museum of Other People’은 아주 먼 곳에서 살았거나 아주 오래전에 살았던 원시인 혹은 부족민의 세계를 전시했으며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유럽 식민지 건설이 한창이던 1880년대에 황금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1960년대 탈식민지화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레 많은 것들이 바뀌기 시작한다. 미국에 있는 인류학 민족학 박물관들도 자국 원주민들의 실상을 담은 정체성 박물관identity museum이 주류가 되었고, 타국의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들은 전면적인 위기에 봉착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러한 타인의 박물관과 정체성 박물관이 공존하는 현대에서 무엇이 진정 옳은 박물관의 모습인지를 고민하고 있다. 반납만이 정답은 아니다!, 새로운 박물관의 미래를 고민하다 박물관의 역사는 딜레마dilemma의 역사이기도 하다. 문명의 보호가 한 측면에서는 문명의 약탈로 이어진다. 야만의 역사에서 태어난 박물관은 한편으로 과거 문명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러한 딜레마 속에서 『박물관의 그림자』는 서양 인류학자의 시선에 박물관의 모든 이야기, 즉 탄생과 발전, 그 사이에서 일어난 다양한 사건과 이를 주도한 인물들을 최대한 제3자의 시선으로 평가하고자 했다. 박물관이라는 하나의 무대 안에서 때로는 약탈과 야만스러운 행위를, 때로는 다른 문명과의 가슴 따뜻한 교류를, 때로는 박물관 설립이라는 꿈을 위해 매진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그려진다. 인류학자인 저자는 해당 국가의 관할 내에 들어와 있는 문화재는 국가가 보존해야 한다는, 우리에게 익숙한 ‘민족주의적인 입장’과, 모든 문화재는 인류 공동의 유산이므로 국가를 넘어 모두가 보존에 힘써야 한다는 ‘코스모폴리탄 원리’를 균형감 있게 다룬다. 그러면서도 모든 인종과 국가 차원의 정체성을 초월하며, 경계선을 허물어 가는 코스모폴리탄 박물관이라는 인류학자로서의 꿈을 정중히 주장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은 박물관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점과 역사, 그리고 타인의 박물관과 정체성 박물관을 넘어 범인류적인 박물관의 미래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면서 박물관 견학의 기회가 오면 새로운 안목을 가지게 될 것이다. 1830년대에서 1840년대를 지나며 생겨난 타인의 박물관은 아주 먼 곳에서 살았거나 아주 오래전에 살았던 ‘원시인’이나 ‘부족민’의 세계를 전시한다. 이 박물관은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유럽의 식민지 건설이 한창이던 1880년대에 황금기를 맞이했다. 그러다 탈식민지화가 진행되던 1960년대에 이르러 쇠퇴기에 접어든다. 미국에 있는 인류학, 민족학 박물관들도 이와 비슷한 궤적을 그리는데 미시시피 서쪽(인디언들 거주지)을 식민지화하던 시기에 절정을 맞이했다가 1980년대에 들어오면서 정체성 박물관identity museum에게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21세기에 들어선 이후로 타인의 박물관은 전면적인 위기에 봉착했다. 지금 이대로 가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울 듯하다. 문명은 지금까지 세 번의 정점이 있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유럽 르네상스, 그리고 모두 알듯이 최고급 문명 박물관이 세워져 있는 파리, 런던, 뉴욕과 같은 대도시. 문명의 대척점이면서 문명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석기 시대’ 혹은 ‘원시’ 사회로 대변된다. 그들이 만든 미숙한 그림이나 공예품은 자연사 박물관이나 ‘타인의 박물관’으로 보내면 그만이었다.
판타스틱 일본백서
와이즈(에듀스크린) / 임승진.모토야마 다카코 지음 / 2010.02.23
14,000원 ⟶ 12,600원(10% off)

와이즈(에듀스크린)소설,일반임승진.모토야마 다카코 지음
일본의 교육, 문화 사회 전반에 걸쳐 한국인이 잘 몰랐던 흥미로운 일본 이야기를 읽으며 일본에 관한 상식도 늘리고, 동시에 관련 일본어 어휘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책. 일본어 왕초보를 위해 본문 아래에 일본어 발음까지 정리해두었다. 본문에는 일본어 어휘뿐만 아니라 일본 젊은이들이 즐겨 쓰는 현지 회화표현들이 곳곳에 숨어있는데, 본문 뒤 생생한 예문을 통해 이 표현들에 관해 더 자세히 설명한다. 또, ‘일본어 한자 읽기’ 코너와 ‘일본 상식 퀴즈’를 통해 본문에서 익힌 일본어를 확인할 수 있다. Part 1 교육편 1. 일본의 고등학교는 등급으로 매겨진다? 2. 전철에서 화장하는 일본 여고생 3. 다양한 클럽활동 - 부카츠 4. 일본 학생들의 축제 - 분카사이 5. 프로야구만큼 인기 있는 고교야구 6. 한국보다 등록금이 싼 일본의 국립대학 7. 일본 교복은 가방과 신발도 세트? 8. 전문학교와 단기대학은 뭐가 달라? 9. 두 번째 단추로 마음을 전하는 졸업식 Part 2 문화편 10. 여자만 눈에 띄는 성인의 날 11. 한류는 왜 아줌마들에게만 불지? 12. 유카타가 너무 예쁜 하나비 13. 미팅과 왕게임은 일본에서 왔다? 14. 캔디에서 꽃보다 남자까지 15. 한국보다 저렴한 일본 음식 16. 소주에 물 타 마시는 일본인들 17. 너무 비싼 일본의 결혼식 18. 마쯔리에서 빠질 수 없는 것들 19. 일본에는 보일러가 없다? 20. 일본 TV는 너무 재밌어서 케이블 방송이 없다? 21. 일본의 인터넷 문화 22. 일본 전통으로 사랑받는 게이샤와 마이코 23. 러브호텔에서 전통여관까지 24. 온천 파라다이스 일본 25. 일본 영화관은 너무 비싸 26. 휴대전화로 소설을 읽는다 27. 스님이 결혼을 한다고? Part 3 사회편 28. 이사를 자주 하면 거지가 된다? 29. 일본의 휴일과 휴가 30. 일본인들의 수입과 직업 31. 여직원 중에는 정직원보다 파견사원이 더 많다 32. 간판에 호스트의 사진이 인기순으로 33. 일본 남자에게 눈썹 손질은 기본? 34. 일본에는 여러 족의 여자가 있다 35. 우동집도 대를 잇는 일본 36. 우리와 다른 일본의 대중교통 37. 합숙까지 하며 따는 운전면허 38. 일본에도
토라도라 3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타케미야 유유코 지음, 김지현 옮김, 야스 그림 / 2008.03.07
6,800원 ⟶ 6,120원(10% off)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소설,일반타케미야 유유코 지음, 김지현 옮김, 야스 그림
죽림칠현과 위진명사
인간의기쁨 / 콩이 지음, 정용선 옮김 / 2014.04.21
20,000원 ⟶ 18,000원(10% off)

인간의기쁨소설,일반콩이 지음, 정용선 옮김
한위漢魏 교체기라는 특수한 사회경제적 상황에서 형성되어 동진시대까지 이어진 지배계급 내부의 문화집단, 즉 위진명사에 관한 엄정하고 객관적인 보고서이다. 충칭사범대학교 교수인 저자 콩이는 수많은 전거를 통해 그들의 삶을 재구再構하면서, 이를 통해 위진시대라는 격동기의 시대상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위진명사는 정시正始(위나라 제3대 황제인 조방의 연호) 연간인 240~249년에 활동했던 정시명사와 위진魏晉 교체기 전후에 활동했던 죽림명사, 서진시대에 활동했던 중조명사, 그리고 서진이 멸망한 이후에 활동했던 동진명사로 구분하였다.들어가는 말_위진명사, 그들이 살았던 시대 제1부 1 정시명사 2 정시명류 3 정시지음 4 정시지변 제2부 1 죽림명사 2 죽림명사의 서로 다른 길 3 혜강과 완적 4 산도와 왕융 5 유령과 완함 6 상수 제3부 1 중조명사 2 곽상 3 중조 청담파 4 중조 방달파 제4부 1 동진명사 2 조정의 권신과 풍류 재상 3 왕몽과 손작 4 치초와 은호 5 왕희지와 고개지 맺음말_위진명사의 역사적 지위사상해방과 독특한 풍모의 신천지를 열다 『죽림칠현과 위진명사』는 한위漢魏 교체기라는 특수한 사회경제적 상황에서 형성되어 동진시대까지 이어진 지배계급 내부의 문화집단, 즉 위진명사에 관한 엄정하고 객관적인 보고서이다. 충칭사범대학교 교수인 저자 콩이는 수많은 전거를 통해 그들의 삶을 재구再構하면서, 이를 통해 위진시대라는 격동기의 시대상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위진명사는 정시正始(위나라 제3대 황제인 조방의 연호) 연간인 240~249년에 활동했던 정시명사와 위진魏晉 교체기 전후에 활동했던 죽림명사, 서진시대에 활동했던 중조명사, 그리고 서진이 멸망한 이후에 활동했던 동진명사로 구분되며, 그 각각의 면모는 다음과 같다. 정시명사 정시명사는 조조가 후한의 세가대족을 견제하고자 중소지주 집단의 인재들을 대대적으로 끌어 모은 데서 비롯되었다. 그 인재들이 몇 대의 조위曹魏 정권을 거치는 동안 신귀족층을 대거 형성함으로써 정시명사 집단이 등장하게 된 것인데, 그 대표적인 인물로는 조상, 하후현, 하안, 왕필, 왕광, 이풍, 종회, 부하, 순찬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들은 아름다운 용모를 가꾸고 우아한 행동거지를 보이고 의복과 음식을 좋아하고 청담淸談을 잘함으로써, 다양하고 다채로운 풍류를 보여주었다. 정시명사들이 남긴 가장 뚜렷한 자취는 ‘정시지음正始之音’이라 불리는 현풍玄風을 연 것으로, 이 시기에 현학玄學(형이상학)의 체계가 처음 만들어졌다. 후한의 지배계급은 명교名敎로 천하를 다스리는 데 힘썼으나, 황건적의 봉기 이후 명교는 더 이상 통치 기능을 수행하기가 어려워졌다. 그리하여 새로운 이론에 대한 시대적 요청 속에서 다시금 뜨거운 백가쟁명이 출현했으니, 그 대표적인 것이 법가法家와 명가名家, 그리고 도가道家였다. 이 중에서도 특히 도가사상은 현실 유지를 원하는 지배계급의 요구(명교를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활력이 되어줄 이론이 필요하다)와 새로움을 추구하는 정시명사 집단의 요구(급변하는 정국 속에서 이성과 내적 자유를 숭상하고 우주와 인생에 관해 성찰하고자 한다)에 모두 부합하여 유학에 도입되었고, 그 결과 위진 현학이 탄생한 것이다. 정시명사 집단은 『노자』와 『장자』, 『주역』을 바탕으로 하늘과 인간, 그리고 그 둘의 관계를 치밀하고 열정적으로 탐구함으로써 위진 현학의 기본 체계를 확립했고, 이에 이르러 한위漢魏 이래의 사상적 흐름은 새로운 영역으로 진입하게 되었다. 그러나 한위 교체기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다양한 풍류를 드러내고 정시지음을 연주했던 이들 명사 집단은 결국 조씨와 사마씨의 치열한 권력투쟁 속에서 스러져갔다. 구세가대족의 영수인 사마의가 이른바 ‘정시지변’을 일으켜 조씨와 신귀족층을 궤멸시키는 가운데 수많은 명사들이 이 변고에 연루되어 목숨을 잃은 것이다. 죽림명사 죽림명사는 완적, 혜강, 산도, 유령, 완함, 상수, 왕융의 칠현을 가리킨다. 이들은 위진魏晉 교체기를 전후한 시기에 활동했는데, 이 시기에 적대 세력을 잔혹하게 살해한 사마씨는 아이러니하게도 명교와 예제禮制를 내세우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환멸과 공포를 느낀 죽림명사들은 목숨과 도의道義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었고, 그리하여 각자 서로 다른 사상과 행적을 이루게 되었다. 우선 혜강과 완적은 강한 저항심에 사로잡혀 명교와 자연을 첨예하게 대립시키면서 “명교를 넘어 자연에 맡기라”고 주창했다. 또 사마씨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정에 따르고 본성에 맡기는’ 삶을 영위하여 자신의 독립적인 인격이 침해되지 않도록 지키는 데 힘썼다. 그런가 하면 유령과 완함은 왕조 교체기의 현실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현실적으로 맞서 싸울 힘도 없어, 고통스럽고 모순적인 마음을 떨치지 못한 채 술에 취해 목숨을 보전했다. 산도와 왕융은 일찍부터 자연을 숭상했지만, 억압적인 정치 상황에서 부귀와 현달을 애써 추구하다가 초심을 바꾸어 사마씨 진영에 몸을 의탁했다. 그러고는 자신의
알기 쉬운 미적분
전파과학사 / 실바누스 P.톰슨 지음, 홍성윤 옮김 / 2016.11.15
21,000

전파과학사소설,일반실바누스 P.톰슨 지음, 홍성윤 옮김
<알기 쉬운 미적분> 개정판. 미적분을 이해하는 멋진 방법들을 아주 간단하고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는 미적분 입문서이다. 난해한 미적분의 개념 및 응용을 쉽게 풀이하고 있으며 미적분의 기초에서부터 간단한 미분방정식들까지 다루고 있다.저자서문 1. 미적분의 대한 공포감으로 해방 2. 크기가 다른 작은 것들의 비교 3. 상대적인 크기의 변화 4. 간단한 미분의 예 5. 상수의 처리 6.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7. 연속 미분 8. 시간에 대한 변화 9. 변형시켜 푸는 법 10. 미분의 기하학적 의미 11. 극대와 극소 12. 기울기의 변화 13. 또 달리 변형시켜 푸는 법 14. 복리의 계산과 생물체의 성장 15. 삼각함수의 미분 16. 편미분 17. 적분 18. 미분의 역과정으로서의 적분 19. 적분에 의한 면적의 계산 20. 교묘한 방법, 함정 그리고 문제 풀이의 승리 21. 미분 방적식의 풀이 22. 곡률 23. 곡선의 길이 계산 저자 후기 미적분표 연습문제 해답 역자 후기이 책은 공포감을 주는 미적분을 이해하는 멋진 방법들을 아주 간단하고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는 미적분 입문서이다. 난해한 미적분의 개념 및 응용을 쉽게 풀이하고 있으며 미적분의 기초에서부터 간단한 미분방정식들까지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특히 강조하고 있는 옛날 태국 속담 중에 하나인 “한 바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른 바보도 할 수 있다.”라는 말처럼 미적분은 어느 누구라도 할 수 있다는 의도에서 미적분의 기초가 쉽고 흥미롭게 쓰여 있다. 그러므로 중학교 정도의 수학을 배운 사람이면 누구나 어려움 없이 이 책을 이해할 수 있다. 더구나 정규적으로 미적분을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나 오래전에 미적분을 배웠으나 이제는 거의 다 잊어버리고 다시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적합한 자습서가 되리라 믿는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초보자들을 위하여 난해한 수학적인 논증 없이 엮어져 흥미롭게 미적분의 기초들을 공부할 수 있는 입문서이며, 미적분에 자신과 흥미를 갖게 하여 좀 더 고등한 미적분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봐
문학동네 / 세라 슈밋 (지은이), 이경아 (옮긴이) / 2021.03.25
15,500원 ⟶ 13,950원(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세라 슈밋 (지은이), 이경아 (옮긴이)
1892년 8월 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폴리버의 한 저택에서 앤드루 보든과 애비 보든 부부가 도끼로 무참히 살해당했다. 범행 자체의 잔혹성에 더해 부부의 둘째 딸인 리지 보든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면서 이 사건은 전 국민적인 관심사가 되었다. 결국 리지는 ‘여성이 이렇게 잔혹한 범죄를 저지를 수는 없다’는 이유로 무죄판결을 받았으나, 범인은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봐』는 그로부터 백 년이 훌쩍 넘는 세월 동안 무성한 소문과 추측을 낳은 이 미제 사건을 문학적으로 재해석한 소설이다. 작가 세라 슈밋은 사건에 대해 들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자기 나름의 가설을 가지고 있는 이 유명한 살인 미스터리의 한가운데로 과감히 뛰어든다. 소설은 리지와 그녀의 언니 에마, 가정부 브리짓, 그리고 보든 자매의 외삼촌이 고용한 해결사 벤저민, 이렇게 네 명의 일인칭시점으로 사건 전날과 당일에 일어난 일들을 재구성해 보여준다. 벤저민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등장인물은 실존했던 사람들이고 묘사된 일화들 또한 공판 증언이나 기록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러나 작가는 이야기 속에서 ‘탐정’의 역할을 자처하지는 않는다. 차가운 눈으로 현장을 탐색하는 게 아니라 현장의 일부가 되어 당시의 풍경을 상상하고, 각자의 이유로 분노와 절망에 빠진 인물들의 뒤틀린 내면을 면밀히 들여다본다. 1부 _011 2부 _117 3부 _325 폴리버 연대표 _407 유언장 발췌 _411 작가 노트 나는 어떻게 보든 가족을 만나게 되었나 _413 감사의 말 _429 옮긴이의 말 _433“누가 아버지를 죽였어.” 미국 전역을 공포에 빠트린 희대의 살인사건, 리지 보든 미스터리의 문학적 재해석! 2018 여성소설상 후보 | 2019 더블린문학상 후보 1892년 8월 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폴리버의 한 저택에서 앤드루 보든과 애비 보든 부부가 도끼로 무참히 살해당했다. 범행 자체의 잔혹성에 더해 부부의 둘째 딸인 리지 보든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면서 이 사건은 전 국민적인 관심사가 되었다. 결국 리지는 ‘여성이 이렇게 잔혹한 범죄를 저지를 수는 없다’는 이유로 무죄판결을 받았으나, 범인은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봐』는 그로부터 백 년이 훌쩍 넘는 세월 동안 무성한 소문과 추측을 낳은 이 미제 사건을 문학적으로 재해석한 소설이다. 리지 보든은 아이러니하게도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법의 처벌을 벗어났으나, 그녀가 수십 번의 도끼질로 아버지와 새어머니를 살해했다는 의심은 한 세기가 지나도록 사그라지지 않았다. 리지는 정말로 이 사건의 진범일까? 그렇다면 대체 부유한 집안의 딸이었던 리지는 왜 그토록 잔혹한 방식으로 부모를 살해했을까? 2017년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봐』로 데뷔한 오스트레일리아 작가 세라 슈밋은 사건에 대해 들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자기 나름의 가설을 가지고 있는 이 유명한 살인 미스터리의 한가운데로 과감히 뛰어든다. 소설은 리지와 그녀의 언니 에마, 가정부 브리짓, 그리고 보든 자매의 외삼촌이 고용한 해결사 벤저민, 이렇게 네 명의 일인칭시점으로 사건 전날과 당일에 일어난 일들을 재구성해 보여준다. 벤저민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등장인물은 실존했던 사람들이고 묘사된 일화들 또한 공판 증언이나 기록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러나 작가는 이야기 속에서 ‘탐정’의 역할을 자처하지는 않는다. 차가운 눈으로 현장을 탐색하는 게 아니라 현장의 일부가 되어 당시의 풍경을 상상하고, 각자의 이유로 분노와 절망에 빠진 인물들의 뒤틀린 내면을 면밀히 들여다본다. 그 집요하고 강렬한 시선은 보든가의 음울한 저택으로 무자비하게 들이치는 한여름의 뜨거운 햇살처럼, 인간의 가장 깊고 어두운 심연까지 파고든다. 또한 온갖 감각적 심상으로 가득한 섬세하고 치밀한 언어는 화자들이 체험한 불길한 분위기와 처참한 광경을 바람 한 점까지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꿈이라는 걸 알아차려도 깨어날 수 없는 끈질긴 악몽처럼, 그 선명한 묘사는 읽는 이의 의식 속에 끈적하게 스며든다. 책장을 넘기다가 문득 밀려드는 열기와 땀에 젖은 체취에 몸을 움츠리거나, 뜨거운 공기를 머금고 팽창하는 집의 신음소리에 불현듯 뒤를 돌아보게 될 때까지. 소름 끼치도록 섬세하게 되살려낸 그 참혹한 날의 공기, 숨막히는 한여름의 열기 속에서 누군가가 다시 도끼를 든다 “누가 아버지를 죽였어.” 1892년 8월 4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그날, 리지는 아버지가 피범벅이 된 채 거실 소파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가정부 브리짓을 부른다. 사색이 된 브리짓은 의사를 부르러 헐레벌떡 뛰어나가고, 곧 도착한 보든 가족의 주치의는 끔찍하게 살해된 앤드루 보든을 보고 즉시 경찰을 부른다. 금세 보든가 저택은 수많은 경찰과 집 앞에 모여든 구경꾼들로 아수라장이 된다. 경찰의 끝없는 질문 공세와 집안 가득한 소음, 숨막히는 더위에 둘러싸인 리지는 모든 것이 혼란스럽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무슨 이야기를 했던가? 친척 병문안을 간 미시즈 보든은 언제 돌아올까? 그런데 별안간 위층 손님방에서 비명이 터진다. 그곳에서 역시나 참혹하게 살해된 새어머니 애비 보든의 시신이 발견된 것이다. 더해가는 열기와 혼란 속에서, 의사가 처방한 안정제의 몽롱한 기운이 퍼지는 것을 느끼며 리지는 친구네 집에 가 있는 언니 에마를 떠올린다. 그녀를 이 끔찍한 곳에 혼자 내버려두고 훌쩍 떠나버린 에마. 언니가 돌아오면 다 괜찮아질 거라고, 언제나처럼 언니가 모두 다 해결해줄 거라고, 그녀는 되뇌인다. 에마는 잠시마나 답답한 보든가를 떠나 리지도 아버지도 애비도 없는 곳에서 자유를 즐기던 참이었다. 어린 동생 리지를 끝까지 잘 돌보겠다는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약속 때문에, 끊임없이 희생을 강요하는 인색한 아버지 때문에 그녀는 마흔 살이 넘도록 집과 가족에 매여 있었다. 동생에게 허락된 해외여행조차도 그녀에게는 꿈꿀 수 없는 사치였다. 그러나 친구의 집에서 머무는 동안 자유의 기쁨과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어쩌면 마침내 감옥 같은 폴리버의 집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그러나 그 부푼 꿈은 집에서 날아온 한 장의 전보와 함께 순식간에 증발해버렸다. ‘아버지가 다침. 미시즈 보든 실종. 끔찍한 사고. 돌아오길.’ 아, 리지는, 이 진저리나는 가족은 그녀를 놓아줄 생각이 없었다. 보든가에서 탈출하고 싶은 사람은 에마뿐만이 아니었다. 몇 년째 보든가에서 가정부로 일하고 있는 브리짓은 돈을 모아 아일랜드에 있는 가족 곁으로 돌아갈 날만을 그리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텨내는 중이었다. 늘 짜증스럽고 심술궂은 리지와 툭하면 리지에게 손찌검을 하는 미스터 보든, 항상 불행에 찌들어 있는 미시즈 보든, 그 모두를 견디는 게 점점 힘들어졌다. 이 불길한 집에서는 언젠가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만 같다. 아니, 차라리 그렇게 되어서 이곳을 영원히 떠날 수 있기를 바란 적도 있었다. 그런데 그날 아침, 그녀의 예감이 정말로 현실이 되었다. 억압적이고 폭력적인 아버지에 대해서라면 벤저민도 일가견이 있었다. 그가 길거리를 떠돌며 험한 인생을 살게 된 것은 모두 아버지 탓이니까. 어머니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하고 결국 다른 여자와 살림을 차린 아버지에게 벤저민은 평생 깊고 뒤틀린 복수심을 품고 살아왔다. 길에서 우연히 만나 엮이게 된 존이라는 남자가 자기 조카들을 위해 집안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부탁했을 때, 그가 선뜻 응했던 건 그저 돈 때문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가 기꺼이 단죄할 수 있는 또 한 명의 추악한 아버지. 그러나 앤드루 보든의 집에 몰래 숨어들어 때를 기다리던 그는 곧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앤드루에게 거대한 분노를 품은 누군가가 그보다 먼저 도끼를 집어들었다는 것을. 가족이라는 밀실에서 태어난, 욕망이라는 괴물 소설 뒤에 수록된 ‘작가 노트’에서 세라 슈밋이 밝힌 바에 따르면, 기나긴 악몽 같은 이야기답게 이 작품은 실제로 작가의 악몽에서 시작되었다. 2005년 슈밋은 헌책방에서 우연히 보든가 살인사건을 다룬 소책자를 발견했다. 워낙 유명한 사건이니 대략적인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처음엔 그다지 흥미가 일지 않았다. 그러나 그날 책에 실린 리지의 사진과 눈이 마주친 이후, 리지가 계속 꿈에 나타났다. 자기 아버지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했다. 그 악몽에서 벗어나기 위해, 슈밋은 리지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그리고 재판 기록과 당시의 신문기사 등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며 사건에 대해 본격적으로 파고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소설은 잘 풀리지 않았고, 몇 년이 지나 두 가지 버전의 원고를 폐기한 후에 깨달았다. “소설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모든 일이 시작된 지점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그렇게 작가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폴리버까지 먼길을 날아 보든가 저택으로, 이제 민박집 겸 리지 보든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악명 높은 범죄 현장으로 향했다. “이 집은 실제로 존재하는 집이었지만, 동시에 내가 꿈꾸었던 버전의 세컨드 스트리트 92번지이기도 했다. 그 두 가지가 서로의 안에서 숨쉬며 살고 있었다. 나는 리지가 그 집에서 늘 숨막혀하며 살았으리라 생각했기에 그녀를 인형의 집에서 살도록 만들었다. 그녀가 자신에게는 육신이 너무 작다고, 주어진 가족과 도시와 삶보다 자신이 더 크게 성장했다고 느끼게 만들었다. 그 순간 나는 리지가 살던 인형의 집에 들어와 있었기에, 벽과 천장이 조여들며 나를 압박해왔고 식은땀이 흘렀다. 마치 유령에게 홀린 것 같은 느낌이었다.” 본문 421쪽 백여 년 전 당시의 모습이 거의 그대로 복원되어 있는 그 음산한 저택에서 며칠을 지내는 동안, 작가는 민박집 주인과 방문객들을 통해 흥미로운 정보를 많이 얻었다. 그러나 가장 큰 성과는, “보든 가족이 기지개를 펴고 숨을 쉬고, 사랑하고 증오하고, 살고 죽었던 공간”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 체험을 바탕으로 작가가 소설 속에 묘사한 보든가의 저택은 그저 범죄 현장이 아니라 수십 년에 걸쳐 쌓인 욕망과 애증과 원망과 분노가 뒤섞이며 끓어오르는 감정의 용광로이자, 19세기의 가부장적이고 억압적인 분위기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자유를 간절히 바라지만 현실의 벽에 가로막힌 보든가의 여성들은 숨통을 조여오는 고요 속에서 서로를 더욱 잔인하게 옭아맨다. 그들에게 이 집은 문이 있어도 도망칠 수 없는 밀실이나 다름없다. 그렇다면 뒤틀린 감정으로 펄펄 끓는 그 밀폐된 용광로에서 시뻘겋게 달궈진 도끼가 탄생한 것은 우연이 아닐지도 모른다. 물론 이 책이 넌지시 제시하는 사건의 윤곽이 단 하나의 궁극적인 진실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하나’의 진실이기는 할 것이다. 때로 어떤 사건에는 여러 겹의 진실이, 시각을 달리해야만 드러나는 다면적인 진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어느 날 어떤 여자가 센강으로 뛰어들어 하얀 돌로 만든 아치형 다리 아래를, 생미셸 다리 아래를 한 마리 백조처럼 헤엄쳐 가는 모습을 보았다. 그녀가 만들어낸 한 편의 오페라 같은 갖가지 소리.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둥둥 떠 있다가 사라졌다. 그 여자가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는 방식에 나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에마가 그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 여자가 진정으로 마음을 먹으면 얼마나 멀리까지 나아갈 수 있는지를. “슬프게도 인생은 가끔 그렇게 굴러가. 원할 때 원하는 걸 모두 얻을 수 있는 건 아니야. 언젠가는 너도 알게 될 거야.” 이 말의 어떤 부분은 그 즉시 진실이라고 느껴졌고, 그래서 그녀가 미웠다. 나는 공상을 집어치우고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아버지와 새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야 하며 나를 절대 놓아주지 않을 동생과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마음 깊은 곳에서는 알고 있었다. 뭔가가, 누군가가 될 수 있는 시간은 내게서 사라졌다.
송강스님의 벽암록 강설 下
도반 / 송강 (해설) / 2025.06.25
50,000원 ⟶ 45,000원(10% off)

도반소설,일반송강 (해설)
딱 하나의 본질적 의심(화두話頭)을 마음에 품고, 그것을 초월하여 깨달음에 이르는 간화선 수행법은 가장 단순하면서도 쉽고, 강력한 불교의 전통 수행법이다. 너무나 단순하고 쉬워서 오히려 간화선 수행법을 어렵게 느끼기도 하는데, 그것은 공부하는 이가 선입견을 가지고 있거나 복잡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만약 간화선법이 어려운 것이라고 보았다면 방향이 틀렸다. 그래서 예부터 수행자들의 다양한 사례들을 기록한 선어록들이 저술되었는데, 설두 중현선사께서 수많은 선어록들 가운데 핵심적인 100가지를 뽑아 편집한 것이 벽암록이다. 수없이 많은 불교 해설서들, 그 많은 경전들을 두고 왜 선어록이 만들어졌던 것일까? 송강 스님의 벽암록 강설은 그 의도에 집중하고 있다.제65칙 세존양구(世尊良久) 6 제66칙 암두황소과후(巖頭黃巢過後) 27 제67칙 부대사휘안(傅大士揮案) 44 제68칙 앙산문삼성(仰山問三聖) 58 제69칙 남전원상(南泉圓相) 74 제70칙 백장병각인후(百丈倂却咽喉) 1 93 제71칙 백장병각인후(百丈倂却咽喉) 2 113 제72칙 백장상아아손(百丈喪我兒孫) 123 제73칙 마조백비(馬祖百非) 134 제74칙 금우작무(金牛作舞) 156 제75칙 오구문법도(烏臼問法道) 174 제76칙 끽반구안(喫飯具眼) 194 제77칙 운문호병(雲門餠) 212 벽암록 3권본문.indd 3 2025-06-10 오후 3:12:13 제78칙 개사오수인(開士悟水因) 230 제79칙 투자일체성시불성(投子一切聲是佛聲) 241 제80칙 급수상타구(急水上打毬) 258 제81칙 약산사주(藥山射) 269 제82칙 대룡법신(大龍法身) 287 제83칙 운문고불노주(雲門古佛露柱) 305 제84칙 유마묵연(維摩默然) 318 제85칙 동봉호성(棟峰虎聲) 341 제86칙 운문주고삼문(雲門廚庫三門) 360 제87칙 운문자기(雲門自己) 375 제88칙 현사삼병(玄沙三病) 391 제89칙 대비수안(大悲手眼) 414 제90칙 지문반야체(智門般若體) 433 제91칙 염관서우선자(鹽官犀牛扇子) 451 제92칙 석존승좌(釋尊陞座) 475 벽암록 3권본문.indd 4 2025-06-10 오후 3:12:13 제93칙 대광작무(大光作舞) 492 제94칙 능엄불견처(楞嚴不見處) 503 제95칙 보복끽다거(保福喫茶去) 522 제96칙 조주삼전어(趙州三轉語) 542 제97칙 금강경천(金剛輕賤) 556 제98칙 서원양착(西院兩錯) 573 제99칙 혜충십신조어(慧忠十身調御) 593 제100칙 파릉취모(巴陵吹毛) 608〈벽암록을 통해 큰스님들의 마음(禪)을 만난다.〉 딱 하나의 본질적 의심(화두話頭)을 마음에 품고, 그것을 초월하여 깨달음에 이르는 간화선 수행법은 가장 단순하면서도 쉽고, 강력한 불교의 전통 수행법이다. 너무나 단순하고 쉬워서 오히려 간화선 수행법을 어렵게 느끼기도 하는데, 그것은 공부하는 이가 선입견을 가지고 있거나 복잡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만약 간화선법이 어려운 것이라고 보았다면 방향이 틀렸다. 그래서 예부터 수행자들의 다양한 사례들을 기록한 선어록들이 저술되었는데, 설두 중현선사께서 수많은 선어록들 가운데 핵심적인 100가지를 뽑아 편집한 것이 벽암록이다. 수없이 많은 불교 해설서들, 그 많은 경전들을 두고 왜 선어록이 만들어졌던 것일까? 송강 스님의 벽암록 강설은 그 의도에 집중하고 있다. 참선 공부에서의 설명은 실참(實)을 유도하기 위한 선교방편(善巧方便)입니다. 그러므로 완전하게 풀이하는 것이 아니라 의심을 일으키게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설명은 간략하게 하였고, 의심을 남겼습니다. 아무쪼록 이번에 간행하는 『벽암록(碧巖錄)』을 벗 삼아, 자신의 근본문제를 해결하여 해탈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저자 머리글에서 - 같은 재료라 하더라도 그것이 약이 되는지 독이 되는지는 작가의 솜씨에 달렸다. 만약 독자가 전혀 접근할 수 없다면, 너무나 아쉽다. 만약 독자가 완전히 이해했다고 하면 그것은 큰 낭패이다. 여기에 벽암록 강설의 다이나믹한 묘미가 있는 것이다. 바닥이 보이지 않는 천 길 낭떠러지에서 뛰어내리는 느낌 높이를 가늠할 수 없는 거대한 파도를 타는 느낌 끝을 알 수 없는 무한의 허공을 한없이 날아가는 느낌 8000미터 보다도 높은 에베레스트 설산을 걷는 느낌 이것은 그저 개념이나 이해하자고 하는 그런 것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책을 잘 살펴보면 송강 스님은 마지막 순간까지 길을 안내하려 하고 있다. 그분의 간절한 마음이 사진 한 장 한 장에서도 느껴진다. 그러나 실제로 뛰어내리고, 타고 넘고, 날아가고, 설산을 걸어야 하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인 것이다. 그것이 벽암록의 진정한 가치이며, 송강 스님의 간절한 마음이다. 이 멋진 경험을 해보지 않고, 도대체 무엇을 살고 무엇을 이야기한다는 것인가? 그동안 공부한 우리의 지식이 백천간두에 서 있는 것, 그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나보다 더 똑똑한 AI 앞에서 우리는 어떤 가치를 이야기해야 할까? 이제 벽암록을 볼 때이고, 선지식을 만날 때이고, 우리의 보물인 간화선을 접할 때이다. 벽암록 속 그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보았다면 그렇게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것이다. 송강 스님의 벽암록 강설은 불교 경전 해설의 새로운 문화를 제시하고 있다. 그 가치를 함께 보도록 하자. 작가는 여기까지 이렇게 노력했다. 이제 독자는 어떻게 할 것인가? 불교는 부처님 시절부터 언제나 새롭고 창의적이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송강스님의 벽암록 강설은 도서출판 도반에서 출간되었고, 상, 중, 하 3권으로 만들어졌다. 〈송강 스님 벽암록 강설 형식〉 1. 한문 원문과 현토, 그리고 한문 음 : 한문의 가치는 현대 문명에서 더욱 중요해진다. 2. 한문 원문에서 중요한 단어들에 대한 자세한 해설 : 언어를 몰라서 공부를 못하지 않도록 했다. 현대의 문화가 그렇다. 3. 각 칙에 등장하는 스님들에 대한 이야기와 관련된 배경지식 소개 : 모든 스토리들은 결국 한 가지 방향을 향하고 있다. 4. 한문 원문과 대조한 한글 번역문 : 한문 한 자 한 자가 어떻게 번역된 것인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하는 송강 스님만의 독특한 번역법이다. 5. 각 번역문에 대한 스님의 강설 : 데리고 갈 수 있는 데까지는 데리고 간다. 그다음은 어떻게 할 것인가? 6. 각 칙에 관련된 영상 화두 : 사진 속에도 같은 화두가 들었다. 그것을 제대로 한번 풀어보라.
식객, 팔도를 간다 : 북한편
김영사 / 허영만 글.그림 / 2012.06.04
8,500원 ⟶ 7,650원(10% off)

김영사소설,일반허영만 글.그림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신토불이 내 고장의 맛을 찾아 떠나는 <식객, 팔도를 간다> 시리즈 여덟 번째 ‘북한 편’. <식객>의 걸작 에피소드 중 독자에게 사랑받은 북한 음식 ‘이북식 김치찌개’, ‘돼지 족조림’, ‘가자미식해’, ‘평양냉면’, ‘함흥냉면’ 등 다섯 편을 수록했다. 그리고 본편에서 다루지 못했던 완두콩죽, 감자막가리만두, 녹두빈대떡, 굴린만두 등 북한 고유의 음식들과 조리법을 추가로 담아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함께 북한의 맛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터뷰 역사와 맛 에피소드 1 김치찌개 허영만의 요리메모 취재일기, 그리고 못다 한 이야기들 에피소드 2 족발 허영만의 요리메모 취재일기, 그리고 못다 한 이야기들 에피소드 3 가자미식해 허영만의 요리메모 취재일기, 그리고 못다 한 이야기들 에피소드 4 평양냉면 취재일기, 그리고 못다 한 이야기들 에피소드 5 함흥냉면 허영만의 요리메모 취재일기, 그리고 못다 한 이야기들 북한의 또 다른 맛 북한의 전통 별미를 계절별로 즐기자! 식객, 팔도를 간다-북한맛지도‘식객’이 우리 곁 친숙한 ‘북한의 맛’을 한데 모았다! 5천 년 고도古都 평양에서 평안, 함경, 황해도까지의 북한 전통 음식들!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신토불이 내 고장의 맛을 찾아 떠나는 《식객, 팔도를 간다》 시리즈 여덟 번째 ‘북한 편’! 《식객》의 걸작 에피소드 중 독자에게 사랑받은 북한 음식 ‘이북식 김치찌개’, ‘돼지 족조림’, ‘가자미식해’, ‘평양냉면’, ‘함흥냉면’ 등 다섯 편을 수록했다. 그리고 본편에서 다루지 못했던 완두콩죽, 감자막가리만두, 녹두빈대떡, 굴린만두 등 북한 고유의 음식들과 조리법을 추가로 담아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함께 북한의 맛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Best of the Best! 《식객》의 걸작 에피소드를 한데 모은 베스트 컬렉션! 북한 현지 취재와 실향민의 육성 인터뷰를 통해 생생히 되살린 북한의 맛! 고향의 기억과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이북 3도 진미가 한자리에! 김치찌개, 돼지족발, 가자미식해, 평양냉면, 함흥냉면. <김치찌개> 이북식 김장김치의 담백·깔끔하고 곰탕처럼 깊은 국물 맛! 재개발 지역에서 “죽을 때가 되었다”고 말하는 할아버지를 신경 쓰던 성찬은 며칠 뒤 “죽을 결심을 했다. 고통 없이 죽게 해주겠다”는 할아버지의 말에 집을 방문한다. 무서운 맹견 때문에 도망치지도 못하는 성찬 앞에 할아버지가 꺼내놓은 건 구수한 냄새의 김치찌개였는데…! <돼지족발> 피부에 좋은 영양 만점 황해도 돼지 족조림의 쫄깃하고 달콤한 매력! 진수는 47년 역사의 원조 돼지족발집을 취재한다. 족발집 맛의 비밀은 장국이라는 성찬의 조언에 진수는 주인할머니가 ‘보물’이라고 부르는 장국에 대해 묻는다. 다음날, 누군가가 그 장국을 통째로 훔쳐 사라져버리고…. <가자미식해> 가족의 끈을 이어주고 함께 먹으며 정을 나누는 함경도 지역의 별미! 보광 아파트의 철거로 뿔뿔이 흩어지게 된 보광 레스토랑 멤버들. 철거를 며칠 앞둔 아파트의 빈 집으로 소포가 배달 오고, 이미 이사 간 주인은 성찬에게 ‘자신의 마지막 선물’이라고 이야기한다. 실향민들의 그리움과 새로운 삶의 희망을 전해주는 감동 에피소드! <평양냉면> 실향민에게 고향의 그리움을 달래주는 평안도의 겨울밤 특식! 일본에서 방한한 고향방문단 일행에게 고향의 맛을 대접하기 위해 성찬과 봉주가 평양냉면 대결을 펼친다. 성찬이 북한 기술자들과 함께 준비한 평양냉면은 고향방문단에게 어린 시절의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정을 만들고 감동을 전하고 그리움을 갖게 하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 <함흥냉면> 함흥의 맛이 남쪽의 지역적 특성과 만나 다시 태어난 대한민국 대표 냉면! ‘근수’는 병원에서 거식증 걸린 여동생을 도우려는 ‘미지’를 만난다. 근수와 함흥냉면 이야기를 나누던 미지의 동생은 서서히 식욕을 회복하고, 퇴원한 근수는 미지를 만나러 병원을 찾지만 이미 퇴원했다는 말을 듣는데….
우리가 사는 마을
(주)학교도서관저널 /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이승훈 지음, 성공회대학교 산학협력단 기획 / 2016.02.29
15,000

(주)학교도서관저널소설,일반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이승훈 지음, 성공회대학교 산학협력단 기획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를 중심으로 공릉동 주민들이 5년간 마을교육공동체를 꾸려온 기록이다. 마을의 교육력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주민들을 만나고, 청소년 참여활동을 펼쳐나간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가 공릉동에서 일어난 변화의 풍경을 세심하게 담아냈다. 파편화되고 개인으로 머물러 있던 주민들은 '꿈마을공동체'로 모여 이웃과 함께 마을을 가꾸고, 삭막한 교육 현실에 내몰렸던 청소년들은 마을 안에서 재미난 활동을 벌이며 생기를 찾아갔다. 곳곳에 수록한 활동사례와 사진들은 마을공동체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소수의 뜻 있는 사람들이 아닌 평범한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간 마을 이야기는, 마을공동체를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참고 사례가 될 것이다.프롤로그 공릉동을 아시나요? 1장. 우리 마을에 우물터가 생겼다 공릉동 골목에 들어선 한 청소년센터 마스코트 설기 융합 혹은 잡종 에어컨과 와이파이 한계 속에서 콘셉트를 발견하다 마을교육력과 마을공동체 2장. 우리는 마을에서 모여 논다 우리가 마을에서 하는 일 달팽이처럼 느리지만 분명한 변화_시작된변화 프로젝트 [활동 사례] 우리 마을의 공기가 달라졌다! 도서관에서 생긴 일_도서관일촌 [활동 사례] 화랑도서관에 놀러와 문화다양성이란 무엇일까_지구마을 탐방 놀 줄 아는 아이들_놀이공간 유스카페 [활동 사례] 당구 한 판 할래 관계와 사귐의 노동 3장. 마을에서 꿈 찾기 마을에서 내 꿈 찾기_누구도하지못한프로젝트 [활동 사례] 나의 꿈, 나의 Story를 찾아서 예술하는 아이들_청소년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사례] 모든 청소년은 예술가다 학교 밖 청소년의 공간이자 활동_나도, 꽃 [활동 사례] 나도, 꽃이야 우리 동네 탐방과 마을 여행_마을해설사 [활동 사례] 꿈마을여행 코스 마을 인문학, 엄마 인문학_부모를 위한 인문학 강좌 [활동 사례] 우발적이지만 감동이 있는 플랫폼 4장.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꿈마을공동체 꿈마을공동체의 탄생 흥이 넘치는 마을 축제 한마당 꿈마을공동체 사람들 좋은 삶은 좋은 교육으로 이어진다 에필로그 부록 마을을 꿈꾸는 이들에게 꿈마을 사람들 이야기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를 중심으로 공릉동 주민들이 5년간 마을교육공동체를 꾸려온 기록이다. 마을의 교육력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주민들을 만나고, 청소년 참여활동을 펼쳐나간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가 공릉동에서 일어난 변화의 풍경을 세심하게 담아냈다. 파편화되고 개인으로 머물러 있던 주민들은 ‘꿈마을공동체’로 모여 이웃과 함께 마을을 가꾸고, 삭막한 교육 현실에 내몰렸던 청소년들은 마을 안에서 재미난 활동을 벌이며 생기를 찾아갔다. 책의 곳곳에 수록한 활동사례와 사진들은 마을공동체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소수의 뜻 있는 사람들이 아닌 평범한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간 마을 이야기는, 마을공동체를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참고 사례가 될 것이다. |출판사서평| 1988년에 쌍문동 골목이 있다면, 2016년에는 공릉동 골목이 있다!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와 주민들의 좌충우돌 마을 만들기 함께 음식을 나누고, 아픔을 나누고, 이웃 아이를 내 아이처럼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는 드라마에서나 가능한 것일까. 여기, 21세기 서울 변두리 동네에 그런 공동체를 꿈꾸는 곳이 있다. 폐선된 철길을 따라 마을 여행을 떠나고, 해마다 봄과 가을에 마을 축제를 열고, 아이들의 교육을 마을 어른들이 함께 책임지는 곳. 함께 놀고, 일하고, 가르치고, 배우는 ‘공릉동 꿈마을 공동체’가 그 주인공이다. 『우리가 사는 마을』은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를 중심으로 공릉동 주민들이 함께 마을공동체를 일궈간 기록이다. 너도 나도 ‘마을 만들기’를 이야기하는 시대다. 찾아볼 수 있는 마을공동체 사례도 많다. 그러나 공릉동 꿈마을 이야기가 특별한 것은 뜻 있는 몇몇 사람들이 주도한 마을 만들기가 아니라, 평범한 동네 주민들이 느슨한 연대와 작은 실천으로 일군 결과이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오늘날 ‘마을 만들기’는 ‘마을 발견하기’, ‘마을 배우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오래전부터 마을을 존재했으며, 원래 있었던 마을에 대해 배우고 마을에 대한 애정을 가진 사람들을 발견하고 모아가는 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마을 만들기라고 말한다. 특별하지 않은 사람들의 특별한 마을 이야기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는 2011년에 개관했다. 공릉2동 주민들의 생활터전 안에 자리를 잡은 이 시설은 공공도서관과 청소년문화의집이 융합되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곳이었다. 센터 일꾼들은 마을교육공동체를 목표로 주민들을 만나갔다. 센터의 공간을 개방하고, 주민강좌를 열고, 주민들에게 마을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물었다. 그러자 주민들도 조금씩 마음을 열고 변화해갔다. 센터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모임을 만들고, 자원활동가 모임을 꾸리고, 마을 잔치를 열고, 아이들을 함께 키워갔다. 내 아이, 우리 가족의 문제만을 생각하던 사람들이 우리 아이, 우리 마을의 문제를 함께 생각하기 시작했다.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만의 독특한 운영방식은 완성된 서비스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보다는 미완성된 기획을 주민의 참여로 완성해간다는 점에 있다. 주민의 참여가 활성화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우발성을 인정하고, 친절과 환대와 경청으로 이웃과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맺으며 센터의 문턱은 더욱 낮아졌다. 이런 노력들 덕분에 공릉동 사람들은 ‘꿈마을공동체’라는 이름으로 모일 수 있었다. 어른들에게는 잠만 자는 곳이었고, 아이들에게는 얼른 벗어나고 싶은 변두리 동네였던 공릉동은 좋은 삶과 좋은 교육을 가꾸는 터전이 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이제 더불어 잘사는 마을, 살맛나는 공동체를 함께 꿈꾼다. 마을은 작은 세계이며, 가장 큰 학교다 마을의 버려지고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는 땅에 꽃과 잔디를 심고, 놀이터에 적힌 낙서를 지우고, 어두컴컴하고 음침한 굴다리에 벽화를 그려 넣고, 얼굴을 모르는 아파트 주민에게 인사하기 캠페인을 벌이고, 동네의 자전거도로를 조사해 구청에 민원을 넣는 아이들이 있다.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의 마을 활동 '시작된변화' 프로젝트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이야기이다.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는 마을 안에서 새로운 교육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경쟁적 교육현실에 내몰린 아이들이 마을 안에서 놀고, 성찰하고, 꿈을 찾는 장을 마련해주고자 했다. 그러자 아이들은 마을에 모여 자원봉사를 하고, 동아리 활동을 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어색했던 이웃 어른들과 가까워지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쌓아갔다. 수동적이고 생각하기를 싫어했던 아이들이 자기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주체적인 태도를 보였다. 마을교육의 힘이었다. 마을과 교육을 연결한 공릉센터의 실험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아이들에게 작은 세계이자 가장 큰 학교가 된 마을, 변화의 실마리는 마을 안에 있었다. 마을 사람들이 함께 공동체를 만들어간 과정을 살피다 보면 우리 마을에도 이런 공동체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공릉동 꿈마을 이야기가 하나의 참고 사례가 되어 전국 방방곡곡에 마을 우물터 같은 공간을 짓고, 마을공동체 바람이 일렁이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책의 역할이다.
2017 자동차정비기능사 필기
마지원 / 박철현.전환영 지음 / 2017.04.10
25,000원 ⟶ 22,500원(10% off)

마지원소설,일반박철현.전환영 지음
변경된 출제 경향에 맞추어 철저히 분석·정리하여 집필하였으며 다른 수험서에 비해 단원별로 상세하면서도 핵심을 꿰뚫은 이론 정리, 이에 따라 출제 빈도수가 높은 예상문제를 엄중 선별하여 수록하였으며 문제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풍부한 해설을 실었다.PART 01 자동차 기관 제1장 엔진의 개요 제2장 엔진의 본체 제3장 윤활장치 및 냉각장치 제4장 연료장치 제5장 흡기 및 배기장치 제6장 배출가스 제어장치 제7장 전자제어 가솔린 연료장치 - 각 장별 핵심예상문제 PART 02 자동차 전기 제1장 기초 전기, 전자 제2장 시동, 점화, 충전장치 제3장 계기 및 보안장치 제4장 안전 및 편의장치 - 각 장별 핵심예상문제 PART 03 자동차 새시 제1장 동력전달장치 제2장 현가장치 및 조향장치 제3장 제동장치 제4장 주행 및 구동장치 - 각 장별 핵심예상문제 PART 04 안전관리 제1장 산업안전 일반 제2장 작업상의 안전 제3장 자동차 안전관리 - 각 장별 핵심예상문제 PART 05 부록 과년도 기출문제 최근 기출문제-정확한 유형분석을 통한 합격비법 전수 -단원별 출제예상문제 선별·수록 -최근기출문제와 풍부하고 상세한 해설 -단기간 독파가능한 핵심요약 정리 변경된 출제 경향에 맞추어 철저히 분석·정리하여 집필하였으며 다른 수험서에 비해 단원별로 상세하면서도 핵심을 꿰뚫은 이론 정리, 이에 따라 출제 빈도수가 높은 예상문제를 엄중 선별하여 수록하였으며 문제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풍부한 해설을 실었다. 단언컨대, 본서를 잘 활용하면 자동차정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무리 없을 것이라 믿는다.
토르 : 천둥신의 귀환
시공사(만화) / 제이슨 아론 (지은이), 마이크 델 문도, 크리스천 워드 (그림), 강민혁 (옮긴이) / 2021.03.26
21,000원 ⟶ 18,900원(10% off)

시공사(만화)소설,일반제이슨 아론 (지은이), 마이크 델 문도, 크리스천 워드 (그림), 강민혁 (옮긴이)
강해지고 싶어
오늘의책 / 비니 클라인 지음, 강성희 옮김 / 2012.08.20
12,000원 ⟶ 10,800원(10% off)

오늘의책소설,일반비니 클라인 지음, 강성희 옮김
비니 클라인의 에세이. 저자 비니 클라인은 자신의 정체성을 선택권 없는 삶의 피해자로 규정지었다. 우울증으로 불안정한 어머니와 성마른 아버지는 그녀에게 정신적 안식처가 되어주지 못했다. 유대인이라는 출신은 육체에 대한 혐오감만을 남겼고 심리치료사라는 직업은 저자로 하여금 지극히 정신적 세계에만 머무르도록 종용했다. 사회에서 '50대'라는 물리적 나이는 산책이나 즐기며 인생의 뒤안길을 뒤돌아보는 일에 적합한 시기였다. 여자라는 성姓에는 수동성이라는 말이 붙어다녔다. 세상은 여자가 스스로를 보호할 힘을 기르기 보다는 보호받고 강인하기 보다는 연약하며, 단단하기 보다는 부드럽고 공격적이라기 보다는 방어적이길 기대했다. 비니 클라인은 이 모든 태생적 조건이 날실과 씨실로 촘촘히 짜여진 장막이 되어 자기 인생에 드리워져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이 사실은 때로 안전을 보장하는 울타리로, 다른 세계로의 발걸음을 막는 거대한 벽이었다. 안전함과 불편함, 안주와 이탈의 욕구 사이를 왕복운동하던 마음의 추를 멈추게한 건 '권투'였다. 권투는 삶의 조건에 회의하고 보이지 않는 운명의 손아귀를 원망하는 에너지의 향방을 바꾸었다. 돌이킬 수 없는 과거에서 비롯된 불행을 마주할 용기를 주었다. 더이상 세상이 그어놓은 선 안에서 웅크려있지 않겠다고 선언할 배짱을 주었다. 이해할 수 없었던 부모님의 삶과 유대인으로서의 아픈 역사를 포용할 가슴을 주었다. 그리고 상처투성이에 열등감 덩어리인 자기의 진짜 모습을 스스럼없이 보여줄 정도로 강해지고 싶다는 열망을 심어주었다. 자기의 약함, 슬픔까지도 보여주는 강함, 권투는 그것을 가르쳐주었다.프롤로그 1. 더러운 스포츠 2. 여자와 주먹 3. 나를 휘감고 있는 넝쿨 4. 날 받아 주세요 5. 아버지가 있는 풍경 6. 뒤구르기와 수영 7. 희열의 드라마 8. 헤비급을 위한 진혼곡 9. 이상한 경험 10. 나와 다른 여자 11. 오래된 기억들 12. 자부심 13. 정신의 근육 14. 챔피언 이야기 15. 스파링 16. 만들어진 여자 17. 명사수의 슬픔 18. 여전히 남자의 세계 19. 터널의 끝 20. 나만의 링 위에서 에필로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우리에겐 선택권이 없다 삶의 중요한 조건은 의지와 상관없이 그냥 주어진다. 언제 태어나고 어떤 부모를 만나며 얼굴 생김새와 육체적 매력, 특정 재능을 결정하고 평생에 걸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유년기 교육 환경을 설계할 권리가 우리에겐 없다. 스스로 삶의 조건을 선택할 수 없다는 이 근원적인 무력감은 우리를 ‘운명’의 관념에 묶어둔다. 어쩔 수 없다는 자기 위안의 안전지대에 머무르면서 소위 ‘팔자’ 타령에 미래를 떠넘기는 것이다. 선택하지 않은 인생의 요소가 빚은 결과를 감내하는 일은 자기 비하와 열등감, 소외감, 분노를 내포한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 자기 의향과는 무관하게 이 세상에 던져졌다는 사실은 위로가 되지 못한다. 삶의 조건의 조합이 누구에게는 유리하게 누구에게는 터무니없이 불리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가 느끼는 좌절과 슬픔, 고통은 이 이해못할 불공평한 스타트라인을 둘러싼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끊임없이 ‘~더라면’ 가정의 퍼레이드로 자신을 고문한다. ‘여자로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경제력있는 부모밑에서 자랐더라면’, ‘예쁜 얼굴이었더라면’, ‘키가 컸더라면’, ‘운동을 잘했더라면’, ‘머리가 좋았더라면’ 등등. 그러나 우리는 이 퍼레이드가 어떤 기쁨도, 변화도, 위안도 주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나는 강해지고 싶다 내가 권투를 한다고 말하면 사람들은 놀라는 것 같았다. “당신이요?” ‘왜 이렇게 놀라세요?’ 라고 나는 묻고 싶었다. ‘내가 여자라서요? 나이가 많아서요? 몸이 날렵하지 않아서요?’ 사람들은 남자가 주먹질에 필요한 공격성이나 열정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그게 여자일 경우에는 파격적이라고 생각했다. 도대체 왜 여자가 주먹질을 하거나 맞고 싶어 하느냐고 말이다. (본문 중) 저자인 비니 클라인 또한 자신의 정체성을 선택권 없는 삶의 피해자로 규정지었다. 우울증으로 불안정한 어머니와 성마른 아버지는 그녀에게 정신적 안식처가 되어주지 못했다. 유대인이라는 출신은 육체에 대한 혐오감만을 남겼고 심리치료사라는 직업은 저자로 하여금 지극히 정신적 세계에만 머무르도록 종용했다. 사회에서 ‘50대’라는 물리적 나이는 산책이나 즐기며 인생의 뒤안길을 뒤돌아보는 일에 적합한 시기였다. 여자라는 성姓에는 수동성이라는 말이 붙어다녔다. 세상은 여자가 스스로를 보호할 힘을 기르기 보다는 보호받고 강인하기 보다는 연약하며, 단단하기 보다는 부드럽고 공격적이라기 보다는 방어적이길 기대했다. 비니 클라인은 이 모든 태생적 조건이 날실과 씨실로 촘촘히 짜여진 장막이 되어 자기 인생에 드리워져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이 사실은 때로 안전을 보장하는 울타리로, 다른 세계로의 발걸음을 막는 거대한 벽이었다. 안전함과 불편함, 안주와 이탈의 욕구 사이를 왕복운동하던 마음의 추를 멈추게한 건 ‘권투’였다. 권투는 삶의 조건에 회의하고 보이지 않는 운명의 손아귀를 원망하는 에너지의 향방을 바꾸었다. 돌이킬 수 없는 과거에서 비롯된 불행을 마주할 용기를 주었다. 더이상 세상이 그어놓은 선 안에서 웅크려있지 않겠다고 선언할 배짱을 주었다. 이해할 수 없었던 부모님의 삶과 유대인으로서의 아픈 역사를 포용할 가슴을 주었다. 그리고 상처투성이에 열등감 덩어리인 자기의 진짜 모습을 스스럼없이 보여줄 정도로 강해지고 싶다는 열망을 심어주었다. 자기의 약함, 슬픔까지도 보여주는 강함, 권투는 그것을 가르쳐주었다. 마음의 녹슨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누구에게나 꼭꼭 닫아둔 마음 속 녹슨 문이 있다. 외면한다고 하지만 굳게 닫아놓은 문 앞을 지나갈 때마다 문의 존재감은 점점 커진다. 이 문 너머에 있는 게 어떤 것이든―지워버리고 싶은 악몽같은 기억이든지, 부정하고 싶은 과거든지, 단칼에 베어버리고 싶은 어떤 사람과의 관
아이들이 살아 있는 교육과정
물병자리 / 김용근 지음 / 2016.12.15
25,000원 ⟶ 22,500원(10% off)

물병자리소설,일반김용근 지음
내년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초등학교 1·2학년을 시작으로 일선 학교 현장에 적용된다. 교육부는 수학을 비롯한 다른 과목 교과서가 초등 1·2학년 눈높이에 맞춘 학생 친화적 교과서임을 강조한다. 그러나 개정 교육과정에는 문제점들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많아졌다. 우리 교육과정의 한계는 근대교육이 들어온 이래로 지금까지도 발달론에 맞게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해 오고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교육과정은 바뀌어도 그 속에 채워지는 주제는 단순히 제목 이름이 바뀌거나 배열을 조금 달리할 뿐이다. 이전 교육과정 구성 체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것을 신·구 교육과정을 서로 견주어 보면 알 수 있다. 인공지능 알파고 등장 이후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은 로봇과 공존하는 세상 속에서 서로 경쟁하며 살아가야 한다. 올해 초등생 입학생 가운데 65%가 현재에는 없는 새로운 직업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제 학교교육도 진정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학교교육은 이 아이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밑그림을 그려 주어야 한다. 이 책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비판과 함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의 체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초등 1·2학년을 기준으로 구체적인 교육과정을 다룬다.1부 삶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는 교육 1장. 교육과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 2장. 삶을 담아내지 못하는 교육과정 성취기준 3장. 발달단계에 맞지 않는 성취기준 4장. 전인적 발달을 위해서는 발달단계 교육과정이 필요하다 5장. 초등 1·2학년 아이들의 주요 특성 2부 살아 있는 교육과정을 위해! 1장. 발달단계에 충실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2장. 삶을 가꾸는 1·2학년 국어수업 3장. 수학 교과서 바로 알고,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 4장. 자연을 더 멀어지게 하는 슬기로운 생활 5장. 예술 감성을 위한 즐거운 생활 6장. 바른생활 7장. 안전한 생활 3부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평가는 이렇게! 1장. 학생중심의 평가를 위해 제4부 영혼을 불어넣는 수업을 위해서! 1장. 날숨만 있는 수업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비판과 대안 내년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초등학교 1·2학년을 시작으로 일선 학교 현장에 적용된다. 교육부는 수학을 비롯한 다른 과목 교과서가 초등 1·2학년 눈높이에 맞춘 학생 친화적 교과서임을 강조한다. 그러나 개정 교육과정에는 문제점들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많아졌다. 우리 교육과정의 한계는 근대교육이 들어온 이래로 지금까지도 발달론에 맞게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해 오고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교육과정은 바뀌어도 그 속에 채워지는 주제는 단순히 제목 이름이 바뀌거나 배열을 조금 달리할 뿐이다. 이전 교육과정 구성 체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것을 신·구 교육과정을 서로 견주어 보면 알 수 있다. 인공지능 알파고 등장 이후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은 로봇과 공존하는 세상 속에서 서로 경쟁하며 살아가야 한다. 올해 초등생 입학생 가운데 65%가 현재에는 없는 새로운 직업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제 학교교육도 진정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학교교육은 이 아이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밑그림을 그려 주어야 한다. 이 책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비판과 함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의 체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초등 1·2학년을 기준으로 구체적인 교육과정을 다룬다. 책 내용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왜(Why)?’에 대한 본질적이고 구체적인 제시가 부족하다. 초등학교 경우, 몇 학년 때 어떤 내용을 ‘왜?’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뚜렷한 제시를 못하고 있다. 단지 기능이나 개념이니 하는 것은 결국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심하는 교육을 하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야말로 요령만 가르치는 교육내용으로 교과서가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꼭 배워야할 내용은 빼놓고 대학 교수들의 입맛(전공)에 맞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교육과정의 변천은 교과중심 교육과정, 생활중심 교육과정, 학문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되어 왔지만 교육과정이 교과중심의 지식위주의 내용으로 편성되어 학교현장에서는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우리 교육과정의 문제점 가운데 하나가 각 교과 간 연계성이 적거나 없다는 것이다 각 교과가 전혀 관련성이 없다보니 가르치거나 배우는 데도 개별성만 강조되지 협력은 부족하다. 우리가 교육을 하고자 하는 이유는 결국 전인(온전한 사람), 조화롭고 통합적인 사람으로 발달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문제는 우리 교육에서 전인성에서 제시한 참뜻이 교육과정이나 교과서에는 전혀 다르게 전달되거나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인적 발달을 위해서는 발달단계 교육과정이 필요하다 개념과 지식중심의 교육은 아이들 학습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학습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기억’을 오히려 약화시킨다. 수업에서 기억은 상당히 중요하다. 하지만 현재 우리 교육은 아이들이 미처 기억하려고 하기도 전에 기억자체를 못하게(?) 하고 있다. 그러면서 배움이라는 이름으로 기억을 강요(?)하고 있다. 교과서는 그 나라 교육의 얼굴이다. 급조해서 만들기보다는 백년을 내다보는 마음으로 제대로 된 교육과정을 세우고 교과서를 만드는 것이 아이들에 대한 우리 어른들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더구나 교육과정을 수시로 바꾸고 있으니 적응(?)할만 하면 바뀌니 미처 소화하지 못한 상태에서 따라가기 바쁘고 교사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하니 그저 교과서를 그대로 답습하기 바쁘다. 현 교과서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가장 중요한 교육철학이 빠져 있다. 바로 아이들 발달단계에 맞는 교육내용이다. 무엇을 어떻게 왜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학교 현장에서 이에 맞게 충실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초등 1·2학년 아이들의 특성에 대해서 어떠한지에 대해서 조금만 알고 있다면 교실이나 바깥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서 효과 있게 대처할 수 있다.우리 교육과정의 문제점 가운데 하나가 각 교과 간 연계성이 적거나 없다는 것이다. 4학년 국어 시간에 00주제(단원)를 가르치거나 배우면, 수학, 사회, 과학, 미술, 음악, 체육 시간 역시 그 주제에 맞게 수학이나 과학을 가르치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체육 활동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초등학교 교육 목표인 지덕체를 고루 갖춘 전인적인 인간을 길러낼 수 있다. 각 교과가 전혀 관련성이 없다보니 가르치거나 배우는 데도 개별성만 강조되지 협력은 부족하다. 물론 요즘 많은 교사들이 재구성이나 주제 통합에 관심을 갖고 여기에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붓고 있지만, 처음부터 이런 관점에서 각 교과들이 관련성 있게 구성됐다면 이런 수고는 덜지 않았을까?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