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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이공자 컴퓨터활용능력 1급 실기
아소미디어(아카데미소프트) / 장은영 (지은이), KIE 기획연구실 (감수) / 2023.12.01
38,000원 ⟶ 34,200원(10% off)

아소미디어(아카데미소프트)소설,일반장은영 (지은이), KIE 기획연구실 (감수)
새롭게 변경된 출제 기준에 맞추어 ‘기본작업’, ‘계산작업’, ‘분석작업’, ‘기타작업’을 유형별로 구분하였으며 시험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기출문제유형 완전분석하기에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험 문제를 단계별로 따라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엑셀_목차 PART 01. 기출문제유형 완전분석하기 CHAPTER 01 기본 작업 출제유형 01 고급 필터 출제유형 02 조건부 서식 출제유형 03 시트 보호와 페이지 레이아웃 CHAPTER 02 계산 작업 출제유형 01 날짜/시간 함수 출제유형 02 논리 함수 출제유형 03 문자열 함수 출제유형 04 통계 함수 출제유형 05 수학/삼각 함수 출제유형 06 찾기/참조 함수 출제유형 07 데이터베이스 함수 출제유형 08 재무 함수 출제유형 09 정보 함수 출제유형 10 배열 수식 출제유형 11 사용자 정의 함수 CHAPTER 03 분석 작업 출제유형 01 피벗 테이블 출제유형 02 데이터 도구와 필터 CHAPTER 04 기타 작업 출제유형 01 차트 출제유형 02 매크로 출제유형 03 프로시저 PART 02. 최신유형문제 따라하기 ▶ 최신유형문제 ▶ 최신유형문제_정답 및 해설 PART 03. 실전모의고사 ▶ 제 1 회 ~ 제 5 회 실전모의고사 ▶ 제 1 회 ~ 제 5 회 실전모의고사_정답 및 해설 PART 04. 최신기출유형 ▶ 제 1 회 ~ 제 10 회 최신기출문제 ▶ 제 1 회 ~ 제 10 회 최신기출문제_정답 및 해설 부 록. 시험에 자주 나오는 엑셀 함수 정리 함수사전 함수 사용 방법 알아보기 함수사전 01 날짜/시간 함수 함수사전 02 논리 함수 함수사전 03 문자열 함수 함수사전 04 통계 함수 함수사전 05 수학/삼각 함수 함수사전 06 찾기/참조 함수 함수사전 07 데이터베이스 함수 함수사전 08 재무 함수 함수사전 09 정보 함수 ● 액세스_목차 PART 01. 기출문제유형 완전분석하기 CHAPTER 01 테이블 완성 출제유형 01 테이블 속성 변경 출제유형 02 관계 설정 출제유형 03 외부 데이터 가져오기 CHAPTER 02 폼의 입력과 수정 출제유형 01 폼의 속성 출제유형 02 조건부 서식 출제유형 03 컨트롤에 원본 목록 만들기 출제유형 04 하위 폼 연결 출제유형 05 매크로 생성과 지정 CHAPTER 03 보고서의 조회 및 출력 출제유형 01 보고서의 완성 출제유형 02 이벤트 프로시저 구현 CHAPTER 04 쿼리의 작성과 구현 출제유형 01 쿼리의 작성과 실행 출제유형 02 쿼리 유형에 따른 다양한 쿼리 작성 PART 02. 최신유형문제 따라하기 ▶ 최신유형문제 ▶ 최신유형문제_정답 및 해설 PART 03. 실전모의고사 ▶ 제 1 회 ~ 제 5 회 실전모의고사 ▶ 제 1 회 ~ 제 5 회 실전모의고사_정답 및 해설 PART 04. 최신기출유형 ▶ 제 1 회 ~ 제 10 회 최신기출문제 ▶ 제 1 회 ~ 제 10 회 최신기출문제_정답 및 해설 [자료 다운로드 안내] ITQ 자료 홈페이지 다운로드 : www.aso.co.kr / www.asotup.co.kr 소스(이미지) 및 정답파일 - 컴퓨터활용능력 실기 1급 교재에 필요한 소스(이미지) 및 정답 파일을 제공합니다.- 새롭게 변경된 시험유형을 모두 반영한 최신교재!! ● 내용설명 ● 기출문제유형 완전분석하기 : 새롭게 변경된 출제 기준에 맞추어 ‘기본작업’, ‘계산작업’, ‘분석작업’, ‘기타작업’을 유형별로 구분하였으며 시험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최신유형문제 따라하기 : 기출문제유형 완전분석하기에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험 문제를 단계별로 따라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실전모의고사 5회 : 다양한 형태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자신만의 문제 해결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실전모의고사를 수록하였습니다. ● 최신기출문제 10회 : 시험 대비를 위한 최종 마무리 단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신기출유형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 함수사전(부록) :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엑셀 함수를 정리하여 부록으로 제공합니다.
닉 애덤스 이야기
빛소굴 /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은이), 이영아 (옮긴이) / 2024.10.25
14,400원 ⟶ 12,960원(10% off)

빛소굴소설,일반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은이), 이영아 (옮긴이)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대문호 헤밍웨이. 그의 유년기 이후부터 중년기까지의 삶이 고스란히, 그러나 문학적으로 뛰어나게 재조립되어 탄생한 캐릭터 ‘닉 애덤스’ 이야기를 빛소굴에서 선보인다. 닉 애덤스를 주인공으로 한 연작 단편만 모아 한 권으로 엮은 것은 이번 시도가 처음이며, 독자는 『닉 애덤스 이야기』에서 헤밍웨이의 진솔한 고백과 닉 애덤스의 독창적 사유가 한 몸이 되어 그리는 한 인간의 태어남과 스러짐, 사랑과 이별, 체념과 욕망, 과거에 대한 향수와 미래로의 의지를 모두 목격하게 된다. 실험적이고 박력 있는 문체와 혼란한 시대를 배경으로 다양하게 펼쳐지는 이야기는, 방랑자로 태어나 삶의 진실을 깨달아가는 닉의 실존적 여정을 탁월하게 드러낸다. 장편소설의 한 대목처럼 느껴지는 스케치에서부터 2부로 구성된 꽤 긴 길이의 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작품들 속에 죽음, 사랑, 전쟁, 치유, 가족 등 다채로운 주제를 아우른 이 연작 단편집은 헤밍웨이의 역량과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1부. 북부의 숲 - 세 발의 총성 - 인디언 마을 - 의사와 의사의 아내 - 열 명의 인디언 - 인디언들은 떠났다 2부. 혼자 힘으로 - 세상의 빛 - 싸우는 사람 - 살인자들 - 마지막 남은 좋은 땅 - 미시시피강을 건너 3부. 전쟁 - 상륙 전날 밤 - “닉은 교회 벽에 기대앉아……” - 이제 나를 누이며 - 당신이 결코 갈 수 없는 길 - 다른 나라에서 4부. 병사의 고향 - 두 개의 심장을 가진 큰 강 - 무언가의 끝 - 사흘간의 폭풍 - 여름 사람들 5부. 두 사람 - 결혼식 날 - 글쓰기에 관하여 - 알프스의 목가 - 세상을 뒤덮은 눈 - 아버지들과 아들들 옮긴이의 말 작가 연보“『닉 애덤스 이야기』는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무기여 잘 있거라』와 함께 헤밍웨이의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헤밍웨이의 작품과 삶, 사상에 대해 이 작품보다 더 잘 소개할 수 있는 책은 없을 것이다.” - 『미니애폴리스 트리뷴』 현대문학의 개척자, 헤밍웨이의 문학적 분신 ‘닉 애덤스’ 전쟁, 자연, 죽음, 사랑 그리고 소설에 관한 치열한 탐구 고투하는 인간의 치열한 정신, 그리고 삶과 죽음의 숭고함을 그려내며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대문호 헤밍웨이. 그의 유년기 이후부터 중년기까지의 삶이 고스란히, 그러나 문학적으로 뛰어나게 재조립되어 탄생한 캐릭터 ‘닉 애덤스’ 이야기를 빛소굴에서 선보인다. 닉 애덤스라는 인물은 헤밍웨이의 초기 단편집 『우리 시대에』에 처음 등장했으며, 헤밍웨이 사후 10년인 1972년에 발간된 이 책 『닉 애덤스 이야기』는 훗날 발견된 미발표 작품 8편까지 모두 수록되어 있다. 닉 애덤스의 이야기를 한 권에 담은 것도 의미 있지만, 연대기적인 맥락 속에서 각 단편의 숨은 의미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 진정한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독자는 이 단편집에서 헤밍웨이의 진솔한 고백과 닉 애덤스의 독창적 사유가 한 몸이 되어 그리는 한 인간의 태어남과 스러짐, 사랑과 이별, 체념과 욕망, 과거에 대한 향수와 미래로의 의지를 모두 목격하게 된다. 닉은 어둠을 무서워하는 겁 많은 아이인 동시에, “자신은 절대 죽지 않으리라 확신”하는 소년이다. 닉은 자신에게 사냥과 낚시를 알려준 아버지에게 무척 고마워하며 시도 때도 없이 아버지를 떠올리지만, 동시에 아버지에게 받은 총을 들고선 “아빠를 지옥으로 날려버릴 수 있”다고 되뇌는 소년이다. 닉은 사랑이 재미없다고 말하면서도, 동시에 사랑의 진정한 가치를 남몰래 믿고 있는 소년이다. 닉은 묵묵하게 일구어 나가는 일상의 소중함을 아는 소년, 다만 그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늘 자신의 끝도 없이 이어지는 생각, 생각, 생각과 분투해야 하는 소년이다. [본문에서] “무슨 짓을 저질렀을까요?” 닉이 말했다. “누군가를 배신했겠지. 배신자는 가만두지 않으니까.” “이 마을을 떠나야겠어요.” “그래, 그거 좋지.” “자기가 죽을 걸 알면서 방에 앉아 기다리는 그 사람을 생각하면 미치겠어요. 너무 끔찍하잖아요.” “그럼, 생각하지 마.” 조지가 말했다. 그러나 닉에게 ‘생각하지 않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는 자기가 낚아 올릴 송어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한다. 자기를 미치게 하는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해 생각한다. 참혹한 전쟁터에서 아이들 사진과 수많은 편지들을 흩뿌린 채 죽어간 병사들을 생각한다. 벽을 보고 누운 채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이웃에 대해 생각한다. 한때 친했던 이들, 지금은 떠나간 이들에 대해 생각한다. 세잔과 에즈라 파운드와 거트루드 스타인과 조이스에 대해, 그리고 자신이 쓰는 소설에 대해 생각한다. 말이 침묵을 이긴 때는, 아직 전쟁이 한창이던 시기 정신이상에 시달리며 그 누구도 궁금해하지 않는 메뚜기와 여치에 대해 장광설을 늘어놓을 때다. 닉은 속을 알 수 없는 자의 무표정하고 공허한 표정으로 시종 독자를 응시하며 호기심을 유발한다. 실험적이고 박력 있는 문체, 혼란한 시대를 배경으로 다양하게 펼쳐지는 이야기 방랑자로 태어나 삶의 진실을 깨달아가는 실존의 여정 “우리는 청년 헤밍웨이의 분신인 닉 애덤스가 등장하는 모든 이야기를 통해, 헤밍웨이가 한 번도 쓴 적 없는 젊은 시절의 초상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 『뉴욕 타임스』 『닉 애덤스 이야기』는 주인공의 나이대에 따라 연대순으로 정리된 단편집이다. 1부 ‘북부의 숲’에서 아직 어린 소년인 닉은 태어나 처음으로 죽음과 고통을 목도하며 인생이라는 거대한 여정의 본질을 철학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2부 ‘혼자 힘으로’는 이제 막 소년티를 벗은 청년기의 닉을 그린다. 반항기 가득한 닉은 과거의 로맨스를 떠올리는 창녀들, 몸도 마음도 너절해진 왕년의 권투 선수, 냉혈한 살인 청부업자 등을 만나며 바깥세상의 어둠과 비정함을 몸소 체험한다. 그러나 여전히 그에게 남아 있는 순수는 그가 여동생과 함께 숲속으로 떠나는 여정(「마지막 남은 좋은 땅」)에서 일말의 찬란함을 드러낸다. 3부 ‘전쟁’에서 닉은 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부상을 입고 정신적 외상에 시달린다. 불면과 환각에 시달리는 닉은 핏빛 폭력이 난무하는 낮과 신께 기도를 드리는 고요한 밤의 세계를 오가며 전쟁을 견뎌낸다. 4부 ‘병사의 고향’에서는 전장에서 고국으로 돌아온 닉이 정신적 고통을 치유하려 애쓰는 과정이 담겨 있다. 유년기 추억을 떠올리며 송어를 낚는 닉의 모습은 수술대 앞에 선 의사처럼 엄숙하고, 성지에 당도한 순례자처럼 일견 숭고하기까지 하다. 마지막 5부 ‘두 사람’에서 닉은 가정을 이루고 아들까지 둔 작가로 등장한다. 영영 어디에도 정착할 수 없을 것 같던 닉은 전쟁과 이별을 겪은 후 한층 성장한 어른이 되어 스스로 아버지가 되지만, 그는 여전히 사색과 방황의 기질을 한 켠에 품고 있다. [본문에서] 다른 어떤 일보다 글쓰기가 훨씬 더 재미있었다. 사실은 그래서 글을 썼다. 전에는 깨닫지 못했지만, 닉이 글을 쓰는 이유는 양심의 발로가 아니라 그저 너무 재미있고 그 무엇보다 짜릿해서였다. [본문에서] 어둠 속에서 그는 무릎을 꿇고 앉아 샘물을 한 모금 마셨다. 기분이 좋았다. 그는 자신이 위대한 작가가 되리라는 걸 알았다. 그는 세상을 좀 알았고, 남에게 휘둘리지 않았다. 그 누구에게도. 다만, 아직 모르는 것들이 있었다. 이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될 터였다. 그는 알았다. 가정사, 취미, 작가라는 직업, 참전 경험 등 여러 측면에서 닉 애덤스는 분명 헤밍웨이의 분신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그럼에도 이 이야기를 단순히 ‘문학적으로 쓰인 헤밍웨이의 자서전’쯤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 이유는, 닉이 헤밍웨이 개인의 정열적 면모와 실험적 정신을 드러내는 걸 넘어 전쟁과 혁명, 기술 변혁으로 점철된 혼란의 시대를 살았던 모든 평범한 이들의 보편적 기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장편소설의 한 대목처럼 느껴지는 스케치에서부터 2부로 구성된 꽤 긴 길이의 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작품들 속에 죽음, 사랑, 전쟁, 치유, 가족 등 다채로운 주제를 아우른 이 연작 단편집은 헤밍웨이의 역량과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죽는 건 어려워요, 아빠?” “아니, 아주 쉬울 것 같구나. 다 사정 나름이지.” 그들은 배에 앉아 있었다. 닉은 고물에 앉고, 아버지가 노를 저었다. 언덕 위로 해가 떠오르고 있었다. 농어 한 마리가 물 위로 펄쩍 뛰어올라 동그란 파문을 일으켰다. 닉은 물속에 손을 담근 채 쭉 끌고 갔다. 아침의 날카로운 냉기 속에 물속은 따스하게 느껴졌다. 이른 아침 아버지가 젓는 배의 고물에 앉아 호수를 건너며, 닉은 자신은 절대 죽지 않으리라 확신했다. 닉은 한참이나 베개에 얼굴을 묻은 채 누워 있다가, 얼마 후에는 프루던스에 대한 생각을 잊고 마침내 잠들었다. 밤중에 깨어난 닉은 오두막 밖의 솔송나무들 사이로 바람이 불고 호숫가로 물결이 밀려드는 소리를 듣다가 다시 잠들었다. 아침이 되자 바람이 거세게 불고 호숫가에 물결이 높이 일었다. 닉은 깨어난 지 한참 후에야, 그의 심장이 찢어졌다는 사실을 기억해 냈다.
베스트워십 2015 플러스 (인도자용)
비전북(Vision Worshop) / 신주식 지음 / 2012.05.21
15,000

비전북(Vision Worshop)소설,일반신주식 지음
베스트 워십 1200 찬양집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경배와 찬양을 받기 합당하신 하나님께 최상의 곡들만 뽑아서 최고의 찬양을 드릴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베스트워십2015는 총 852곡이 수록되었으며 사용상 편의를 위해 일반용과 스프링제본인 인도자용으로 나누었다. 인도자용은 찬양인도자와 반주자를 위한 것이다.ㄱ~ㅎ A~Z악보소개 베스트 워십 2015 는 베스트 워십 1200 찬양집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경배와 찬양을 받기 합당하신 하나님께 최상의 곡들만 뽑아서 최고의 찬양을 드릴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2015의 의미는 2015년 남과 북이 하나가 되어 하나님을 찬양하며 민족과 열방으로 나아가 하나님을 경배하는 비전을 품고 나아가자는 것입니다. 성경에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하니”(계7:9-10)라고 기록된 것과 같이 남북이 하나 되는 비전으로 찬양집을 만들었습니다. 베스트워십2015의 7가지 특징 1. 최신 워십곡 100곡 추가 헤븐리터치워십, 천관웅, 캠퍼스워십, 어노인팅, 트리니티, 화요모임, 다리놓는 사람들, 시와 그림, 찬양인도자 학 교, 리디머 프레이즈, 인더씨티, 박종호, 소망의 바다, 레위지파, 소울 스페셜, 컨티넨탈싱어즈, 이천 라이브 워십, 조수아 2. 다른 악보집에 없는 피아노 반주, 기타반주, 드럼반주가 있음 피아노 코드와 반주법, 기타 반주, 드럼 반주 까지 수록 3. 기타주법, 드럼주법이 있어 배우기가 쉬움 기타반주, 드럼 반주까지 수록 4. 베이스 반주법 및 이론이 있음 베이스 기타 반주법 및 이론 수록 5. 베스트 앨범곡만 수록, 전곡 앨범 출처 기록함 가장 많이 불리는 곡 가운데 베스트 앨범 수록 곡만 선별 6. 코드별 안에 주제별로 분류되어 찬양인도에 편리함 찬양 인도하기 쉽게 코드별 안에 메들리, 주제별로 구성 7. 청장년을 위한 베스트 은혜 찬양을 별도로 모음 한국인이 가장 즐겨 찬양한 곡만 따로 분류 하였습니다. 코드별 주제별 분류 코드별은 C.Am(1∼), D.Bm(200∼), E.Cm(400∼), F.Dm(500∼), G.Em(600∼), A(800∼)한국인이 가장 즐겨 찬양한 곡 모음 (1000∼), 찬송가(1200∼), 해외곡(2001∼)으로 100번 단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다른 악보집과 동일한 방식으로 중간에 빈 번호는 다음 출판시 추가 됩니다. 주제별로는 크게 7가지로 찬양 - 축복 - 삼위하나님 - 사랑과은혜 - 고백 - 기도 - 경배 순으로 되어져 있습니다. 같은 조(Key)안에서 빠르기와 리듬이 비슷한 곡들을 한 페이지 안에 배열하여, 메들리로 연결해서 부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베스트 워십은 다음 제작을 위해 번호를 비워두는 시스템입니다. 다음 출판시에 번호 그대로 유지하고 신곡을 추가 하도록 할 것입니다. 업그레이드판이 나올 때 마다 번호가 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베스트워십2015는 기타, 드럼, 그리고 피아노 반주법은 음악 전공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베스트워십2015는 총 852곡이 수록되었으며 사용상 편의를 위해 일반용과 스프링제본인 인도자용으로 나누었습니다. 인도자용은 찬양인도자와 반주자를 위한 것 입니다.
집 잃은 개를 찾아서 1
소명출판 / 진경환 지음 / 2015.09.25
22,000원 ⟶ 19,800원(10% off)

소명출판소설,일반진경환 지음
'집 잃은 개'를 찾아 떠나는 신랄한 <논어> 여행. 이 책은 단순히 <논어> 본문을 새롭게 번역하거나, 기존과는 다른 방식과 내용의 주석을 다는 것을 목표로 삼지 않고 두 가지 강조점을 두고 있다. 하나는 한중일, 동양 삼국의 주요 해설서, 곧 다산 정약용이 지은 <논어고금주>와 동시대 일본 유학자 오규 소라이의 <논어징>, 그리고 대만출신의 동양학자 난화이진의 <논어별재> 사이에 벌어진 가상 논쟁을 중점적으로 서술해 보고자 한 것이다. 다른 하나는 <논어>가 '지금, 여기,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를 생각해 본 것이다.제1편 학이學而 제2편 위정爲政 제3편 팔일八佾 제4편 이인里仁 제5편 공야장公冶長제6편 옹야雍也 제7편 술이述而 제8편 태백泰伯 제9편 자한子罕 제10편 향당鄕黨<논어>에 대한 새로운 접근 <논어>를 새롭게 번역하거나 기존과는 다른 내용의 주석을 다는 작업은 오랫동안 줄곧 이어져왔다. 그 성과를 일일이 나열하기는 대단히 어렵다.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논어’를 검색해 보면, 단행본 도서만 800권을 훨씬 상회한다. 물론 중복 처리되거나 판쇄만 달라지는 경우도 없지 않을 것이지만, 엄청난 수량임에는 분명하다. “사정이 이러한데 여기에다 하나를 더 첨가하는 것은 도대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래서 이 책, <집 잃은 개를 찾아서>는 기존과는 다른 방향의 전략을 구사했다. 단순히 <논어> 본문을 새롭게 번역하거나, 기존과는 다른 방식과 내용의 주석을 다는 것을 목표로 삼지 않았다. 강조점을 두고자 하는 것은 다음 두 가지다. 하나는 한.중.일, 동양 삼국의 주요 해설서, 곧 18세기 조선의 다산 정약용(1762~1836)이 지은 <논어고금주(論語古今註)>와 동시대 일본 유학자 오규 소라이(荻生徂徠, 1666~1728)의 <논어징(論語徵)>, 그리고 대만출신의 동양학자 난화이진(南懷瑾, 1928~2012)의 <논어별재(論語別裁)> 사이에 벌어진 가상 논쟁을 중점적으로 서술해 보고자 한 것이다. 이것만 가지고도 별개의 책을 구성할 만한 큰 주제였다. 다른 하나는 <논어>가 ‘지금, 여기,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를 생각해 본 것이다. 고전을 현재의 삶속에 구체적으로 이해해 보자는 것이다. 좀 거창하게 이야기하면, 칼 맑스가 말한 “추상에서 구체로의 상승”을 시도해 보자는 것이다. 고전이 고전인 이유는 그것이 현재 우리의 삶에 호소하는 바 크기 때문일 터인데, 그것을 실제로 확인.실천하려고 하였다. 이 문제는 ‘전통의 현대적 계승’이라고 하는 낯익은 구호를 생동하게 살아 있는 기념으로 만드는 작업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연암 박지원이 말한 ‘법고창신(法古創新)’을 감히 실천해 보고자 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여기에는 그 동안 <논어> 해석의 주류적 입장을 점유해 온 지나친 ‘감계주의(鑑戒主義)’ 혹은 강단의 ‘교화주의(敎化主義)’, 그리고 이른바 ‘유교적 민주주의’ 운운하는 시대착오적인 현대유교주의 등에 대한 비판이 강력하게 깔려 있기도 하다. 허상을 벗은 ‘진짜 공자’ 알기 저자인 한국전통문화대학 진경환 교수가 이러한 기획을 하게 된 데에는 근래 중국에서 흥기되던 ‘공자 숭배’를 신랄하게 비판한 북경대학 리링(李零) 교수의 일련의 저서가 한몫을 하였다. 연전에 리링은 <논어, 세 번 찢다>라는 과격한 제목으로 번역되어 나온 바 있는 <성현의 이미지를 벗겨내야 진짜 공자가 보인다(去聖乃得眞孔子)>를 펴내고, 그 후에 <집 잃은 개:내가 읽은 논어>를 연이어 발표한 바 있다. 리링의 저서들은 ‘공자 붐’이 불던 당시 중국에서 크게 논란이 되었던바, 그 핵심은 ‘신성(神聖) 모독’이다. 그러나 리링이 주목한 것은 ‘공자 폄하’가 아니라 ‘허상을 벗은 진짜 공자 알기’였다. 진경환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리링의 관점과 해석을 널리 알리고, 그 위에서 이전 시기 유력 주석가들의 설명을 이해하며, 나아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데 소용이 되는 공자와 <논어>의 실제 면모를 추적해 보고자 한 것이다. 그래서 책 제목을 <집 잃은 개를 찾아서>라고 했고, 부제를 ‘리링, 다산, 오규 소라이, 난화이진과 함께 떠나는 <논어> 여행’이라고 했다. ‘집 잃은 개’를 찾아 떠나는 신랄한 <논어> 여행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논어> 번역문과 원문을 실었고, 다음으로 그것에 대한 리링의 해설, 곧 <집 잃은 개>의 내용을 요약.정리하였다. 이것은 다산과 오규 소라이의 견해, 그리고 진경환 교수의 소견을 잇기 위한 일종의 다리 역할을 한다. 어떨 때는 간략하게, 또 어떤 곳에서는 장황하게 그리고 어디에서는 거칠고도 신랄하게 말을 이어나가는 부분에서 다산과 오규 소라이와 난화이진과 주희 등이 거론되었다. 물론 진경환 교수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기본적으로 모두 여기에 들어있다. 기존의 패러다임, 특히 지나치거나 일방적인 감계주의(鑑戒主義) 풍조를 비판하고, 보다 자유롭게 <논어>를 읽기 위해 시작된 이 책은 ‘신성(神聖)을 걷어낸 인간 공자는 누구인가’와 ‘오늘날 내게 공자와 <논어>는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논어>를 통해 나름 법고창신(法古刱新)의 정신을 실천해 보려했다는 진경환 교수의 말은 과언이 아니다.
지혜를 찾아서
디오네 / 헨리 앨포드 지음, 유중 옮김 /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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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네소설,일반헨리 앨포드 지음, 유중 옮김
미국의 마흔여섯 중년 남자가 유쾌한 인터뷰 여행을 떠났다. 여행의 목적은 '지혜를 찾아서'였다. 그는 지혜(인생의 교훈)를 얻기 위해 나이 드신 어른들을 찾아가 대화하고 진지하게 연구하였다. 이를 통해 통찰력과 노하우가 쌓인 나이 드신 어른들의 마음과 영혼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 기록들을 모아 <지혜를 찾아서>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헨리 앨포드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앞으로 자기 자신을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 쏜살같은 행복의 순간들을 어떻게 붙잡아야 할지, 그리고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도록 용기를 주고 있다.추천의 글 감사의 글 제1부 어떻게 지혜를 찾을 것인가 1. 나이 든 어른들에게 묻고 또 묻다 2. 지혜란 무엇인가 3. 지혜를 캔버스에 담는 최선의 방법 제2부 어떻게 살 것인가 4. 인생은 쥐가 큰 치즈를 먹는 방식과 같다 5. 세상에는 오직 하나의 시만 있을 뿐 6. 당신이 지금 내리는 결정 7. 더 좋아하는 그 무언가를 하라 8. 결혼 생활은 가능성의 예술 9. 그가 쓰레기통을 뒤지는 이유 10. 낙관주의가 당신을 만든다 11. 지금, 지금 …… 항상 12. 삶의 끝에 이르면 어떤 기분이 들까? 13. 기차가 그 선로를 달리는 한, 나는 내 길을 걸어갈 것이다 에필로그 “지금 난 정말 행복해”앞서간 사람들이 걸었던 길을 찾아 나선 한 중년 남자의 유쾌한 인터뷰 여행 미국의 마흔여섯 중년 남자가 유쾌한 인터뷰 여행을 떠났다. 여행의 목적은 ‘지혜를 찾아서’였다. 그는 지혜(인생의 교훈)를 얻기 위해 나이 드신 어른들을 찾아가 대화하고 진지하게 연구하였다. 이를 통해 통찰력과 노하우가 쌓인 나이 드신 어른들의 마음과 영혼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 기록들을 모아 『지혜를 찾아서』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헨리 앨포드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앞으로 자기 자신을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 쏜살같은 행복의 순간들을 어떻게 붙잡아야 할지, 그리고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도록 용기를 주고 있다. 나이 든 어른들에게서 듣는 인생의 교훈 “인생은 쥐가 큰 치즈를 먹는 방식과 같다” 헨리가 제일 처음 만난 사람은 여성 정치 활동가 도리스 하독이었다(미국에서는 출간한 책 덕분에 그래니 D로 더 유명하다). 헨리는 그래니와의 만남을 통해 ‘행복의 열쇠는 다른 사람들을 돕는 데 있다‘는 첫 번째 지혜를 깨닫는다. 그래니는 늦은 나이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자신이 비로소 가치 있는 참여자가 되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고백한다. 그러면서 쥐가 커다란 치즈를 조금씩 조금씩 먹어 치우다 보면 결국은 그 큰 치즈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것처럼, 자신의 작은 행동으로 인해 세상을 구원할 수도 있다는 것을 역설하였다. 그녀는 그 증표로 90세 나이에 로스앤젤레스에서부터 워싱턴 D.C까지 14개월간 5,000킬로미터를 걸어감으로써 매케인-파인골드 법안(노동조합, 기업 등으로부터의 정치 헌금을 제한하는 법안)을 이끌어냈다. 헨리는 이어 헤럴드 블룸(문학비평가)과 세츠코 니시(인종관계 분야 전문가), 그리고 실비아 마일즈(여배우)와 샬롯 프로쟌(정신과 겸임 교수), 유진 로(전직 항공 우주 엔지니어), 람 다스(명상 전문가), 에드워비 올비(극작가), 윌리엄 버로스(소설가), 엘시어 워싱턴(은퇴 교수) 등을 차례대로 만나면서 인생의 교훈들을 하나씩 깨달아 간다. “지혜의 문을 통과해 보라!” 세 시간을 후회 없이 보낼 수 있는 책 흔히 “나이 드신 어른들은 현명하다”고들 말한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삶의 경험이 훨씬 풍부해지고, 이러한 경험이 많을수록 사람들이 가져다 쓸 수 있는 정보의 양도 훨씬 더 크다는 의미일 것이다. 즉 30세에도 그런 현명한 사람들이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80세의 나이 드신 어른이 인생에 대해 중요한 무엇인가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더욱더 지혜로워지기 위해 노력하지도 않고, 의지도 없고, 시간도 들이려고 하지 않는다. 헨리는 그 문을 활짝 열어 놓았다. 그러면서 “지혜의 문을 통과해 걸어 보라!”고 귀띔한다. 이 책은 산들바람이 부는 것처럼 감미롭지만 싱겁지 않고, 대화를 나누지만 수다스럽지 않고, 박식하지만 현학적이지 않다. 아주 호감이 가고, 아주 지혜로운 책이다. 그래서 어떤 나이대의 사람들이라도 『지혜를 찾아서』를 읽으며 보낸 시간을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그때까지 지혜에 대한 내 나름의 확실한 견해가 없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지혜에 대해 어떻게 정의 내렸는지 알아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고, 도서관을 찾아갔다.지혜에 대한 많은 정의가 있었고, 이론은 이미 충분하다는 사실을 곧바로 깨달았다.무하마드 알리는 “지혜란 당신이 지혜롭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라고 했다.발터 벤야민은 “실제적 삶의 재료로 짜여진 조언이 지혜이다”라고 했다.시오도어 루스벨트는 “지혜의 10분의 9는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데 있다”라고 했다.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영리한 사람은 문제를 풀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문제를 피한다”라고 했다.세네카는 “지혜로운 사람은 마지못해 하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 필요 때문에 하는 일은 강제를 뜻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혜로운 사람은 필요와 상관없이 일한다”라고 했다.-<지혜란 무엇인가> 중에서“존경하는 재판장님, 미국의 국회의사당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는 이유로 체포된 늙은이가 당신 앞에 서 있습니다. 나는 목소리를 높이지도 않았고, 홀을 가로막지도 않았습니다. …… 존경하는 재판장님, 나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미합중국에 해가 되는 행동을 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그러나 바꿔야 하지 않습니까? 정부는 특별한 이익집단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여야 한다는 게 저의 일관된 주장입니다. 내 나이 90에 이렇게 체포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자, 불명예를 무릅쓰고 한 일입니다. 굳이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내 이웃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신경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존경하는 재판장님, 우리 가운데 대부분은 몸으로 정의를 외치는 방법 ― 피켓을 들거나, 행진을 하거나, 길에 서 있는 ― 외에는 힘이 없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세상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그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인생은 쥐가 큰 치즈를 먹는 방식과 같다> 중에서“나는 항상 세 남자의 개인적인 성격을 기반으로 내 결혼을 분석해 왔어요. 그러나 내가 지금 알고 있는 하나의 공통점은, 세 명의 남편 모두 내 의견이 자신들의 의견과 다를 때는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이에요. 그것을 통해 그들과 의견이 다른 것은 자신들의 남성다움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거죠.”“그런 사실을 알게 된 것이 당신의 페미니스트 동료들한테서가 아니라 한 남자한테서 나왔다는 것이 흥미롭네요”라고, 내가 말했다.“세 번째 이혼 후, 나는 많은 커플들에게 결혼의 성공 비결에 대해 물었어요. 나는 시에라클럽(환경운동단체)에서 주최한 코스타리카 여행 중에 거의 모든 커플들에게 같은 질문을 했죠. 누군가가 그 비결은 ‘상대방을 변화시키려는 생각을 하지 마라. 그를 받아들여라’라고 말하더군요.”-<결혼 생활은 가능성의 예술> 중에서나는 무언가를 말하려고 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말하려고 했던 것이 사소한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에게 자신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해 줄 만큼 그녀가 나를 신뢰한다는 것에 고마움을 느꼈다.한 차례 한숨을 내쉰 앨시어는 침묵을 깨고서 “방 하나짜리 아파트지만, 편안하고 안락해요. 가까이에서 기차가 지나가긴 하지만, 나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아요. 기차 소리가 들리나요, 앨포드 씨?”라고 말했다. 전화선을 통해 기차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기차가 그 선로를 달리는 한, 나도 내 선로를 달릴 거예요”라고, 그녀가 말했다.-<기차가 그 선로를 달리는 한, 나도 내 길을 걸어갈 것이다> 중에서
아날로그 감성으로 떠나는 추억의 세계여행
북랩 / 태원용 지음 /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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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소설,일반태원용 지음
세계 38개국의 멋과 낭만을 필름 카메라에 담은 여행에세이. 가까운 나라 대만부터 차근차근 여행기를 펼쳐놓는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많은 섬을 탐험하며 순례자의 삶을 되돌아본다. 이탈리아와 그리스에서는 천 년이 넘은 유적을 눈으로 직접 보고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스페인에서는 투우 경기를 보며 죄 없이 죽어가는 소들에 대한 강한 연민을 느끼기도 한다.여행을 시작하며 5 1. 아시아 대만 12 중화민국 사람은 본토인과 달랐다 이천육백 년 나무가 있는 아리 산과 소인국 대만과의 국교 단절 - 중정 공원 홍콩 22 기억 저편에서 영화의 한 장면을 꺼내본다 마카오 26 아시아에서 유럽을 느꼈다 2. 동남아시아 필리핀 30 제2의 고향이 될 줄이야! 인도네시아 35 내 삶에도 인생 안내센터가 있으면 좋겠다 눈과 표정으로 친구가 되었다 / 신비로운 거대한 섬 신들과 생활하는 인도네시아 사람들 / 영혼의 비밀을 찾는 순례자 싱가포르 52 다양함을 조화롭게 발전시킨 도시국가 말레이시아 56 버스 타고 국경 넘기 / 동양의 진주 페낭 & 안다만 해의 보석 태국 62 배낭 여행자와 왕궁 / 역사의 흔적을 돌아보며 전쟁의 참상을 느끼다 / 자연은 사람들을 순박하게 한다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의 대화는 즐겁다 때로는 머무는 것도 여행이다 / 사고가 나도 즐거운 것이 여행이다 동물원과 자연 속에서 사는 동물 / 책임이 따르는 배낭여행자 3. 유럽 프랑스 86 사랑스러운 낭만의 도시 / 그들은 행복했을까?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들었다 영화 속에 한 장면, 몽생미셸은 신비로웠다 지중해의 휴양 도시에 빠지다 / 축제란 이런 것이다 스페인 104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과 엑스포 / 보면서 마음 아팠던 투우 플라멩코의 정열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이베리아 반도의 최남단 / 정열과 낭만을 나의 품에 가득 담았다 스위스 118 내 마음에 별 하나가 생겼다 이탈리아 124 시간이 멈춘 도시여 / 물 위의 도시 산타루치아 독일 131 동화 속의 나오는 아름다운 성 / 배우고 생각하는 즐거움 동화마을은 미소 짓게 한다 / 동생들과 함께한 유럽 여행 오스트리아 139 아름다운 샘 쉰브룬 궁전 /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 네덜란드 143 풍차와 물레방아의 차이가 뭘까? / 반 고흐와 하이네켄 노르웨이 149 북유럽의 백야를 경험하다 스웨덴 153 환하게 웃는 내 얼굴 핀란드 156 산타 할아버지를 추억하며 덴마크 159 인어공주에게 눈물 흘리게 하지 마라 벨기에 162 오줌 누는 소년을 보고 헛웃음이 나왔다 체코슬로바키아 165 프라하의 봄 헝가리 169 헝가리 무곡 영국 172 40일 동안의 런던 생활 런던 한인 교회의 추억 / 명문대학은 달랐다 그리스 180 그리스 로마 신화와 올림픽 / 얼음 땡 터키 187 터키 친구와 혈맹의 나라 / 성경에 나오는 친숙한 도시 4. 남아시아 네팔 196 행복과 불행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연기 따라 영혼이 올라가고 있어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고행이 있어야 한다 가난해도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 안나푸르나를 만나러 가다 / 오늘도 나는 산길을 걸었다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를 마음에 담아오다 인도 220 아… 인도, 인디아여! / 사랑은 생명이다 에로틱을 승화시킨 예술작품 무소유를 생각한다 ? 마하트마 간디 화장한 여인을 보는 것 같다 인도 기차여행을 해보지 않았다면 진면목을 못 본 것이다 기도와 묵상은 어떤 의미일까? 세상일은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다 / ‘틀림’이 아니라 ‘다름’이다 스리랑카 255 눈물이 보석으로 되기를 바라며… 유럽에서 만난 사람들 259 아시아에서 만난 사람들 261 편지 263오늘의 나를 키운 것은 8할이 젊은 날의 배낭여행이었다! 세계 38개국의 멋과 낭만을 필름 카메라에 담은 여행 블로거 태원용의 추억 여행기 해외여행의 전면적 자유화가 시행되고 1992년, 20대 젊은 청년 태원용은 배낭 하나 메고 유럽과 아시아를 일주한다. 믿는 것은 튼튼한 두 다리와 뜨거운 가슴. 열심히 발품을 팔며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 결과 두 박스가 넘는 자료와 필름 사진을 모았다. 25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마음속에는 그때의 추억이 살아 숨 쉰다. 그는 이 배낭여행을 계기로 세계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필리핀에서 3년간 생활하기도 했다. 현재는 휴가철이나 연휴에 떠나는 해외여행이 일상적인 일이 되었지만 1990년대 초반에는 특별한 준비와 결심이 없고서는 아무나 하기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그때의 무모한 결심은 38개국 세계 일주로 이어졌고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은 그는 여행 전문가가 되었다. 저자는 가까운 나라 대만부터 차근차근 여행기를 펼쳐놓는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많은 섬을 탐험하며 순례자의 삶을 되돌아보았다. 이탈리아와 그리스에서는 천 년이 넘은 유적을 눈으로 직접 보고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스페인에서는 투우 경기를 보며 죄 없이 죽어가는 소들에 대한 강한 연민을 느끼기도 한다. 인도에서는 시끌벅적한 사람들과 부대끼며 사람 사는 곳의 정(情)은 어디나 다 똑같다는 진리를 깨달으며 여행을 마무리한다. 저자는 앞으로 해마다 많은 나라를 다니면서 여행기를 남길 예정이다. 그의 여행 인생은 현재진행형이다. 이 책은 1990년대에 20대를 보낸 중년들에겐 빛 바랜 필름 사진과 같은 아련한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나도 할 수 있다는 도전 정신을 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아침은 어느 나라든 활기차고 생동감을 준다. 집 앞과 거리를 청소하고 물을 뿌리고 있는 사람들이 옛날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정겹게 느껴졌다. 식당 앞에는 처음 보는 음식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음식 중에는 진한 색깔과 강한 향신료로 언뜻 손이 가지 않은 음식도 보였다. 먹고 싶은 것을 골라서 계산한 후 먹었는데 선택한 음식들은 맛있었다. 거리는 한눈에 보아도 가난해 보이는 서민들의 일상생활임을 알 수 있다. 나와 눈이 마주치면 대부분 순박하게 활짝 웃는 얼굴과 길을 물으면 잘 모르더라도 친절하게 알려 주려는 호의가 전해진다. 문제는 엉뚱한 곳을 가르쳐 주어 몇 번 헛걸음을 하게 만들었다. 차라리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면 더 좋았을 것이다. 카오산 로드는 ‘배낭여행의 메카’라고 부르기도 하며 ‘배낭여행의 시작과 끝’이라고 말한다. 자유여행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쉬기 때문에 휴식처가 된다. 복잡하고 무질서한 약 2km의 길을 구경하며 걷는 것을 좋아 했다. 볼거리도 다양하고 먹거리도 풍부하다. 걷다가 더우면 카페에 앉아서 시원한 코코넛 과즙을 마시며 꿈을 찾아 떠나고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의 환한 얼굴을 보는 것을 좋아했다. 초보 여행자의 설렘과 기대로 가득한 얼굴을 보면 풋사과를 보는 것처럼 싱그럽다. 자기 덩치만 한 배낭을 메고 자신만만하고 당당하게 걷는 이들을 보며 마음속으로 응원한다. 여행자들의 공통점은 자유롭고 환한 얼굴이다. 이곳은 세계 각국에서 모여들기 때문에 피부색이 다양한 인종 전시장이다. 사진에서 보았던 환상 속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알프스야, 너는 기대 이상으로 너무 멋지고 아름답다.’ ‘세상에 이런 나라도 있구나!’탄성이 저절로 나왔다.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도 다르지만, 나라마다 자연환경이 천차만별인 것을 경험한다. 파란 하늘과 솜사탕 같은 뭉게구름 아래 푸른 초원에서는 소와 양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 ‘너희들은 무슨 복으로 이곳에서 태어났니?’
강학중 박사의 남편 수업
김영사 / 강학중 (지은이) /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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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소설,일반강학중 (지은이)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일과 가족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이룰 수 있을까? 고부갈등ㆍ장서갈등 대처법은 무엇인가? 육아와 가사노동은 어떻게 분담해야 할까? 갈등ㆍ외도ㆍ이혼 등 부부 위기의 해법은 무엇인가? 일과 가족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아내의 불평불만이 늘어만 간다면, 이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가정경영연구소 강학중 박사의 상담과 교육을 통한 20년 가정경영의 핵심 노하우를 알려준다. 결혼ㆍ출산ㆍ자녀의 결혼 등 가족주기에 따른 구체적ㆍ실질적 조언. 결혼을 앞둔 예비 남편부터 해결책이 절실한 중년 남편까지,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은 모두를 위한 실전 지침서다.들어가는 글 1장 남자의 삶 1. 한국 남자의 자화상 노후가 막막한 40대 K씨 현실의 벽에 부딪친 결혼 2년차 38세 L씨 갑자기 직장을 잃게 된 50대 A씨 2. 변화를 직시하자 내 감정을 읽고 정확히 인식하자 감정수첩을 만들자 가정도 변화경영의 지혜가 필요하다 3. 모든 시작에 가정이 있다 두 얼굴의 가족 가족탄력성과 회복력의 중요성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 가족을 바라보는 이중적 시선 일과 가족의 조화로운 균형 가족에 대해서 공부하자 4. 가정도 경영이다 가정경영의 필요성 가족의 비전과 목표 설정하기 아내와 자녀를 고객이라 생각하자 윤리경영 가정에 적용하기 다양한 가정경영 기법의 응용 5. 상담의 힘 상담이 가져오는 변화 상담을 기피하는 이유 상담의 필요성 상담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강학중 박사의 실천 TIP 2장 부부농사 1. 부부농사에 먼저 투자하자 이러려고 결혼을 했나 독신, 동거 그리고 결혼 부부의 진정한 의미 부부농사란 무엇인가 좋은 남편 10계명 2. 나를 알고 아내를 알기 있는 그대로 존중하자 모든 게 아내 탓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 자신을 정확히 이해하자 3. 함께하는 것의 중요성 엇박자 부부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자 감정통장에 꾸준히 저축하자 ‘따로 또 같이’의 전략 4. 가사분담의 지혜 가사노동은 과연 누구의 몫인가 효율적인 가사분담 방법 5. 부부싸움 전략 세우기 부부싸움의 규칙을 만들자 부부싸움 시 유의사항 부부싸움 10계명 6. 부부 최대의 위기, 외도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나의 외도가 발각된다면 아내의 외도가 의심된다면 아내의 외도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7. 고부갈등과 장서갈등 갈등의 근본 원인 파악하기 현명한 중간 역할은 무엇인가 장서갈등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사위의 도리를 다해야 한다 8. 이혼과 졸혼 이혼이 증가하는 이유 심각한 이혼 후유증 자녀의 복리를 가장 먼저 고려하자 황혼이혼과 졸혼의 문제 강학중 박사의 실천 TIP 3장 자식농사 1. 아버지로 산다는 것 엄마 아빠 두 사람이 필요하다 아버지 교육의 필요성 아버지로서의 즐거움과 보람 2. 부부노선의 통일 아이들을 정말 잘 키우려면 자녀교육의 목표 명확히 세우기 부부는 하나의 팀이다 부모의 동맹과 자식과의 경계 비합리적 신념 유의하기 3. 행복에 직결되는 것 자존감과 애착 원만한 인간관계 만족지연 돈에 대한 가치관 회복탄력성 4. 하고 싶은 일, 잘할 수 있는 일 자녀의 숨겨진 재능과 흥미 찾아내기 선 취업, 후 진학 5. 무엇을 유산으로 남겨줄 것인가 부모님의 정직과 헌신적인 삶 아름다운 추억 남기기 가족 식사 자주 하기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를 즐기자 6. 진정한 어른으로 떠나보내자 심리적?정서적 독립 자녀의 발달단계에 따른 아버지 역할 진정한 의미의 경제적 독립 강학중 박사의 실천 TIP 4장 가정에서의 대화 1. 대화가 안 되는 근본적 이유 대화를 가로막는 걸림돌 더 큰 불행을 막기 위한 해법 친밀감 회복과 대화 준비 2. 경청과 공감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선의 방법 공감의 놀라운 힘 진정한 공감의 기술 3. 말하기의 지혜 진심을 담아 이야기하기 효과적인 말하기의 기술 말하기의 3단계 법칙 반드시 피해야 할 대화 유형 침묵을 통해 나와 대화하기 4.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 상대 마음을 먼저 읽기 목표와 점진적인 접근법 사소한 카드 양보하기 5. 다양한 대화 방법 5장 나의 삶 1. 다시 부부다 아내가 먼저 떠난다면 다시 돌아온 부부 중심의 생활 부부만족도를 높이자 2. 핵심가치 명확히 하기 마음의 평화, 건강, 가족 내려놓는 용기 소확행 즐기기 자신의 핵심가치 정하기 3. 행복한 노후 노후를 위해 필요한 것들 부부와 부모 자식과의 관계 할아버지라는 새로운 역할 형제자매 관계 역할 상실의 공백을 공부로 채우자 봉사와 종교 활동 가슴 설레는 꿈 가지기 버킷리스트를 실행하자 4. 품위 있는 죽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사전장례의향서 죽음에도 준비가 필요하다“당신은 어떤 남편, 어떤 아버지인가요?” 가정경영 전문가 강학중 박사의 대한민국 남편들을 위한 인생 강의 일과 가정 모두에서 최선을 다했는데 왜 아내의 불평불만은 늘어만 갈까? 자녀가 해달라는 대로 전부 해주는데도 왜 보이지 않는 벽이 느껴질까? 《강학중 박사의 남편 수업》은 좋은 남편, 존경받는 아버지가 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대한민국 남편들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일-가정-나’ 사이에서 자신의 삶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명쾌한 해법을 담았다. 저자 강학중 박사는 그동안 위기에 처한 수많은 가족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온 대한민국 1호 가정경영 전문가이다. (주)대교의 대표이사로서 소위 가장 잘나가던 시절, 그는 자신의 모습이 삶의 목표와 맞지 않음을 깨닫고 과감히 사표를 던졌다. 그 후 ‘가정도 경영이다’라는 모토 아래 2000년 1월, 국내 최초로 가정경영연구소를 설립한 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교육과 상담, 강연 등의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그가 지난 20년간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발견한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좋은 남편이 가족을 행복으로 이끄는 출발점이라는 것. 자녀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려면, 부모에게 좋은 자식이 되려면, 좋은 남편이 먼저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책은 남편에 초점을 맞추어 집필되었다.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성장해서 결혼하기까지, 그리고 자신의 노후와 임종을 맞기까지, 가족주기에 따라 부딪칠 수 있는 문제나 예상되는 갈등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그에 맞는 현실적ㆍ실질적 조언들을 총망라했다.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일과 가족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이룰 수 있을까? 육아와 가사노동은 어떻게 분담해야 할까? 갈등ㆍ외도ㆍ이혼 등 부부 위기의 해법은 무엇인가? 행복한 노후와 품위 있는 죽음을 어떻게 준비할까? 결혼을 앞둔 예비 남편부터 해결책이 절실한 중년 남편까지,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은 모두를 위한 전략을 공개한다. 작은 변화로 큰 행복을 만드는 진짜 인생 강의가 지금 시작된다. 남편이 변해야 가정에 행복 혁명이 일어난다! 20년간 상담과 교육을 통해 완성한 특급 행복 처방 이 책은 부부가 함께 살아가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현명한 해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더불어 ‘강학중 박사의 실천 TIP’을 통해 구체적인 행동 지침도 제시한다. 거꾸로 작전으로 상황을 반전시키자, 50대 50 법칙을 기억하자, 감정 쓰레기는 바로바로 버리자 등 사소하지만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주는 실천 가이드이다. 가사노동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분담할 것인가 가족의 평화를 위해 이제 남편도 가사를 분담해야 한다. 아내를 도와준다는 입장이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다는 태도로 말이다. 집안일은 아내가 세상을 먼저 떠나면 혼자 살아가는 데도 꼭 필요한 생존 기술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가사노동을 분담해야 할까? 저자는 크게 5가지로 나눠서 구체적으로 조언한다. 첫째, 효과적인 가사분담을 위해 가사분담표 작성을 권한다. 남자 일, 여자 일로 나누지 말고 각자의 소질이나 취향을 고려해 누가 그 일을 맡을지 정하는 것이다. (…) 둘째, 집안일의 기준을 낮추어보자. 집은 쓸고 닦고 반짝반짝 윤이 나게 해서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모델하우스가 아니다. 그 안에서 가족이 웃으며 도타운 정을 나눌 수 있으면 행복한 집이다. (…) 셋째, 돈의 힘을 빌리자. 조금 여유가 있다면 가사노동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는 가전제품을 이용하자. 너무 ‘자주’가 아니라면 가끔 간단한 외식으로 음식 만드는 수고도 덜고, 다림질이 필요한 옷들을 한 번에 몰아서 세탁소에 부탁할 수도 있다. _pp.109~110 부부싸움의 규칙을 세우면 극단적인 상황을 피할 수 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고들 하지만, 실제로 ‘칼로 살 베기’가 되는 경우도 많다. 서로 사랑해서 결혼해도 살다 보면 부부싸움을 피해 갈 수는 없다. 이 책에서는 운동경기에 규칙이 있듯이 부부싸움의 규칙을 정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반드시 지켜야 할 ‘부부싸움 10계명’을 소개한다. 넷째, 복수하지 말아야 한다. 싸우려면 문제가 된 것만 가지고 싸워야지 지난 일을 들춰내 따지는 건 비겁하다. 부부싸움 후 생활비를 안 주거나 집에도 안 들어가고 몇 달이 지나도 말도 안 하며 아내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 다섯째, 타임아웃을 활용하자. 싸우다 보면 분노 조절이 안 될 때가 있다. 이럴 때 사소한 말 한마디가 급소를 타격하면 이성을 잃는다. 그때는 빨리 냉정을 되찾아야 한다. 어느 한 쪽이라도 타임아웃을 요청하면 거절하지 못하도록 미리 약속을 해두는 것이 좋다._p.117 자녀에게 무엇을 유산으로 남겨줄 것인지를 고민하자 세상을 떠날 때 자녀들에게 무엇을 유산으로 남겨줄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돈이나 집, 땅 같은 물질적인 것보다 가족과 화목하게 살면서 즐거웠던 시간, 아름다운 추억들을 남겨준다면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유산이다. 하루나 반나절, 1박 2일 정도의 가족 여행, 부자 여행, 부녀 데이트 등 아이들과 온전히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권한다. 함께하는 식사 또한 중요하다. 부모님 생각만 해도 흐뭇한 미소가 번지고 부모를 그리워하는 자녀들로 키웠다면 성공이다. 가족 식사의 횟수만 늘려도 자녀의 성적이 올라가고 교우관계가 원만해지며 비행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식사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인스턴트식품이나 배달 음식이 아닌, 엄마 아빠가 정성들여 만든 음식으로 균형 잡힌 영양도 섭취하고 식사 예절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된다. 가족 간의 대화로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도 생기고 표현력도 늘고 어휘도 풍부해진다. 요리를 하고 식탁을 차리고 뒷정리를 하면서 유대감도 돈독해진다. _p.204 효과적인 말하기의 기술을 숙지하자 어떤 대화를 나누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대화를 하는지가 더욱 중요하다. 대화만 잘해도 가족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현명한 말하기 방법은 물론, 반드시 피해야 할 대화의 유형 또한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가족 내 의사소통 패턴을 설명하는 ‘이중구속이론’이 있다. 말하는 사람이 듣는 사람에게 서로 모순된 메시지를 동시에 보내는 경우, 한 메시지에 반응하면 다른 메시지를 위반하게 되어 어떻게 반응해도 실패하게 만드는 의사소통 형태이다. 밤늦게 들어온 아들에게 아빠가 당장 집을 나가라고 호통을 쳤더니 아들이 정말 집을 나가려고 한다. 이때 아빠가 더 화를 내며 부모 알기를 우습게 안다고 소리를 지른다. 그러면 아이는 나가지도 들어오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이런 이중구속 메시지에 지속적,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아이들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정서장애가 생길 수 있다. _pp.246~247 결혼만 했다고 끝이 아니다. 남편에도 공부와 연습이 필요하다 더 늦기 전에 알아야 할 대한민국 남편들을 위한 평생 바이블 아내나 자녀를 고객이라고 한번 가정해보자. 그리고 아내와 아이들이 나에게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를 묻는 신임 투표를 실시한다고 상상해보자. 전국의 기혼여성들에게 “당신의 남편이 내년에도 계속 남편으로 유임하기를 원하십니까?”라고 묻는다면 남편 자리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전국의 자녀들에게 “당신의 아버지가 내년에도 계속 아버지로 연임하기를 원하십니까?”라고 묻는다면 그 결과는 또 어떻게 나올까? 고객에게는 간과 쓸개까지 다 갖다 바치면서도 정작 가장 소중한 가족에게는 왜 그렇게 무심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완벽한 남편이나 아내는 없다. 완벽한 결혼 생활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갈등이나 문제가 있고 없고가 아니라, 문제를 어떻게 조절하고 해결해나가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강학중 박사의 남편 수업》을 통해 우리 가족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를 공부하고 방법들을 찾아보자. 그렇게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내 아내에게, 내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친구이자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대단한 걸 기대한 게 아닙니다. 퇴근하면 아내가 차려놓은 저녁밥 맛있게 먹고 야구 보는 것, 주말에는 가끔 외식도 하고 아이들 재워놓고 아내와 맥주도 한잔하는 것, 그게 내가 바라던 결혼 생활이었습니다. 직장 생활이 힘들어도 아내의 격려와 아이들 웃는 얼굴을 생각하면 힘이 날 거라고 생각했죠.” 결혼 생활을 하는 남자들이라면 보통 이런 바람을 갖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남편들이 꿈꾸던 결혼 생활의 환상이 깨지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사소한 습관이나 취향 문제로 시작한 말다툼이 출산이나 맞벌이 문제로 번지고 혼수나 양가 집안 문제로 비약되면 걷잡을 수 없는 전쟁이 된다. ‘내가 속아서 결혼을 했나, 내가 이러려고 결혼을 했어?’ 후회가 된다. 혼자서도 재밌게 사는 싱글 친구를 보면 부럽기도 하고, 이혼한 뒤 새 여자 만나 더 잘 사는 친구를 보면 나만 바보 같다. 여가활동을 상호작용 정도에 따라 공유활동, 병행활동, 개별활동으로 나눈다. 부부가 함께 TV를 보거나 음악을 듣는 ‘병행활동’도 좋다. 하지만 최소한의 상호작용만 이루어지는 병행활동보다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과 활발한 의사소통이 일어나는 공유활동을 권하고 싶다. 예를 들면 부부가 탁구나 배드민턴을 함께 치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두런두런 얘기하면서 함께 걷거나 가볍게 등산을 하는 활동 등이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교수 마사 힐(Martha Hill)은 부부의 공유시간이 5년 후 그들의 결혼안정성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 요인임을 발견했다. 그는 부부의 공유시간이 주당 1.7시간에서 4.9시간으로 증가하면 5년 이내에 이혼할 가능성이 반으로 준다는 결과를 제시했다. 부부의 공유활동과 결혼만족도 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증명하는 데 실패한 연구가 단 한 건도 없을 만큼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은 대단히 중요하다. 아내는 아직 화가 잔뜩 나 있는데 화해를 한답시고 “미안해” 한마디 툭 던지면 화가 금방 풀리겠는가? 미안하다고 했는데 기대한 반응이 없으면 “미안하다고 했잖아. 미안하다고 했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하면서 고함을 지르면 장작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된다. 게다가 아내가 “미안? 뭘 잘못했는지 알기나 해? 뭘 잘못했는지 한번 얘기해봐” 추궁까지 하면 또다시 ‘뚜껑’이 열린다. 맛있는 것 먹으면서 술 한잔하면 풀어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나름 쿨하게 화해를 시도하지만 돌아오는 반응이 싸늘할 때가 있다. 아내의 반응에 폭발해 더 큰 싸움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화해에 성공하려면 아내의 취향이나 기호를 잘 살펴서 효과적인 방법을 찾고 타이밍을 잘 맞추어 시도해야 한다.
2020 EBS 경비지도사 1차 시험 최종점검 Final 모의고사
시대고시기획 / EBS 교수진 (엮은이) / 2020.07.10
21,000원 ⟶ 18,900원(10% off)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EBS 교수진 (엮은이)
경비지도사 1차 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수험서다. 최근 개정법령과 최신 기출문제의 출제경향을 완벽하게 반영하여 수록하였다. 문제편과 해설편을 분리하였고, 해설편에는 문제와 함께 상세해설을 수록하였다. 핵심만 콕과 꼼꼼한 상세해설, 필요한 법령을 수록하여 심화학습까지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최근 5년간의 주제별 출제빈도, 난이도 등을 고려하여 실제 시험과 유사하게 구성하였다.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중요 부분과 핵심내용을 중심으로 문제를 제작하였다.법학개론+민간경비론 ■ PART 1 최종모의고사 10회분 제1회 최종점검 FINAL 모의고사 제2회 최종점검 FINAL 모의고사 제3회 최종점검 FINAL 모의고사 제4회 최종점검 FINAL 모의고사 제5회 최종점검 FINAL 모의고사 제6회 최종점검 FINAL 모의고사 제7회 최종점검 FINAL 모의고사 제8회 최종점검 FINAL 모의고사 제9회 최종점검 FINAL 모의고사 제10회 최종점검 FINAL 모의고사 ■ PART 2 정답 및 해설편 제1회 최종점검 FINAL 모의고사 제2회 최종점검 FINAL 모의고사 제3회 최종점검 FINAL 모의고사 제4회 최종점검 FINAL 모의고사 제5회 최종점검 FINAL 모의고사 제6회 최종점검 FINAL 모의고사 제7회 최종점검 FINAL 모의고사 제8회 최종점검 FINAL 모의고사 제9회 최종점검 FINAL 모의고사 제10회 최종점검 FINAL 모의고사2020 EBS 경비지도사 1차 시험 최종점검 FINAL 모의고사의 특징 1. 최근 개정법령과 최신 기출문제의 출제경향을 완벽하게 반영하여 수록하였다. 2. 문제편과 해설편을 분리하였고, 해설편에는 문제와 함께 상세해설을 수록하였다. 3. 핵심만 콕과 꼼꼼한 상세해설, 필요한 법령을 수록하여 심화학습까지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4. 최근 5년간의 주제별 출제빈도, 난이도 등을 고려하여 실제 시험과 유사하게 구성하였다. 5.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중요 부분과 핵심내용을 중심으로 문제를 제작하였다. 출판사 서평 경비지도사 시험의 응시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고 상대평가로 인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험생들이 보다 쉽고 완벽하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EBS 교수진과 연계하여 “2020 EBS 경비지도사 1차 시험 최종점검 FINAL 모의고사”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15년간 누적 판매량 1위에 빛나는 EBS 경비지도사 시리즈를 통해 합격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독자님과 함께 소통하며, 독자님의 학습을 지원해드립니다. 시대고시 경비지도사 독자지원카페 운영 https://cafe.naver.com/sdsi
바른 생리와 여성 건강
처음 / 윤정선 (지은이) / 2018.09.03
13,800원 ⟶ 12,420원(10% off)

처음취미,실용윤정선 (지은이)
초경을 준비하는 딸과 폐경을 앞둔 엄마가 알아야 할 생리 필독서. 한 여자아이가 사춘기를 맞아 초경을 하고 성인기의 임신과 출산 과정을 모두 거친 후에 갱년기에 이르는 일생의 과정을 포괄적으로 다룸으로써 균형 잡힌 생리를 통한 바른 성장과 평생의 자궁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보다 쉽고 명쾌하게 생리를 설명하고 여성의 평생 건강과 직결된 친근한 존재로 여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 본격적인 임신과 출산이 이루어지는 성인기 자궁건강을 지키는 법, 혹은 무방비하게 폐경을 맞은 중년 여성들이 당황하지 않고 갱년기를 잘 보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길잡이가 되어주는 일 등을 담았다. 또한 사춘기와 갱년기 시기를 겪는 사람들에게 갈등의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하나는 시작, 하나는 마무리 단계에 있지만 극심한 호르몬 변화로 몸도 마음도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공통의 고민을 지닌 사춘기 딸과 갱년기 엄마 두 사람 모두에게 이 책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좋은 대화의 장이 될 수도 있다.생리 알고 가기/ 생리와 여성 건강 어린이에서 여자가 되는 변화, 생리를 시작하다 21 사춘기 딸과 갱년기 엄마의 이유 있는 갈등 21 생리=여성 건강의 척도 25 생리와 생리주기(난포기-배란기-황체기) 27 생리주기별 호르몬의 작용 32 생리불순 37 생리불순의 유형과 원인 38 생리불순과 관계된 질환(다낭성난소증후군, 갑상선기능장애) 40 생리통 48 생리통과 원인 알아보기 49 생리통을 일으키는 질환(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51 생리전증후군(PMS) 61 생리전증후군 알아보기 62 생리전증후군 자가진단하기 63 생리전증후군 원인와 치료 65 생리불순, 한방에서는 월경부조(月經不調)라 부른다 71 (월경선기, 월경후기, 월경과다, 월경과소, 붕루) 월경부조의 원인과 치료 72 월경부조의 유형별 병인병기 74 월경부조의 치료 79 원활한 생리를 위한 한방 생활 건강법 83 생리통과 생리불순에 좋은 한방차 85 자궁건강에 좋은 음식들 89 생리통이 줄어드는 지압법 90 생리통과 생리불순이 좋아지는 요가자세 91 자궁건강을 위해 피해야 할 자세 93 10대/ 사춘기 딸, 초경을 시작하다 남자아이의 사춘기 100 여자아이의 사춘기 100 사춘기 신체의 발달과정 알아보기 102 가슴몽우리가 생기고 유방이 발달하다 102 음모와 액모가 생기다 107 초경을 겪다 108 사춘기 생리, 무엇이 다를까? 109 초경 생리혈은 어떤 모습일까? 109 사춘기 생리 불규칙할 수도 있다? 110 초경에 유연히 대처하는 사춘기 딸과 갱년기 엄마의 자세 113 초경 징후…, 미리 알고 준비하기 119 생리대 종류와 사용법 알기 119 일회용 생리대에 발암물질이? 안전한 생리대 사용하기 125 사춘기 생리통과 생리불순 133 사춘기 생리통 때문에 진통제를 복용하다 137 사춘기 생리통, 생리불순의 한방치료법 142 생리주기 학습장애와 유형 149 생리주기 학습장애의 유형 151 생리주기 학습장애의 한방치료 156 사춘기 여자아이가 흔히 겪는 생리 관련 문제들과 한방 치료법 162 또래보다 빠르게 시작한 초경, 키성장이 부진하다면? 162 우리 딸만 생리가 늦다면? 무월경 알아보기 165 사춘기 아이에게도 질염이 생긴다? 168 20대.30대 성숙기 여성이 되어 임신과 출산을 겪다 미혼여성의 자궁건강 관리 173 미혼 여성이라면 꼭 알아야 할 자궁건강 체크리스트 174 미혼 여성이 산부인과에 가면 어떤 검사를 받나요? 176 how story 10 ? 잦은 질염으로 진통제와 항생제를 복용해온 다영씨, 한방치료로 해결하고 세계여행의 꿈을 이루다 178 미혼여성이 알아두어야 할 질염과 한방치료 181 질염의 원인과 증상 182 질염의 종류(세균성 질염, 칸디라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염증성 질염) 183 질염의 한방치료법 186 질염 예방 생활수칙 10가지 188 성숙기 여성이 되어 임신과 출산을 겪다 191 임신의 성립과 진행 과정 192 출산의 징후와 분만진행 과정 196 아들, 딸 가려서 임신 준비하기 가능할까? 201 한의학에서 전해 내려온 성별 선택 처방 205 산전관리, 생리가 고른지부터 살펴보자 210 불임과 난임 211 불임의 원인 212 불임의 진단과 치료 214 불임과 난임의 한의학적 치료 216 임신과 자궁건강 223 임신 초기 주의사항 226 임신 중기 주의사항 233 임신 후기 주의사항 240 출산 후 산후관리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247 산욕기의 특징 248 산욕기의 질환과 치료 249 서양에는 없는 산후조리, 왜 우리나라에선 중요할까? 252 잘못된 산후관리로 인해 나타나는 문제들 255 40대.50대 갱년기를 겪으며 완경을 하다 40대부터 생기는 폐경과 갱년기 증상 291 여성 갱년기와 폐경이행기 291 갱년기 증상 292 갱년기에 발생하기 쉬운 질환들 294 갱년기 비만 요실금 위축성 질염 유방암 자궁암(자궁경부암, 자궁내막염) 갱년기 증상 한방 치료 304 한방 폐경지연 치료 306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갱년기 극복 Tip 310 갱년기 건강에 도움 되는 음식 311초경을 준비하는 딸과 폐경을 앞둔 엄마가 알아야 할 생리 필독서 여성은 생리만 잘 알아도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생리는 여성 건강의 바로미터라는 말이 있다. 사실 생리의 구조와 원리를 잘 파악하고 그에 알맞게 대처한다면 여성은 자신의 건강을 적어도 반 이상 챙기는 셈이다. 이 책은 한 여자아이가 사춘기를 맞아 초경을 하고 성인기의 임신과 출산 과정을 모두 거친 후에 갱년기에 이르는 일생의 과정을 포괄적으로 다룸으로써 균형 잡힌 생리를 통한 바른 성장과 평생의 자궁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이미 숱하게 다루어진 주제이지만 보다 쉽고 명쾌하게 생리를 설명하고 여성의 평생 건강과 직결된 친근한 존재로 여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 첫 생리의 구체적 대처법과 관련정보, 사춘기 내 딸아이를 위해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깊이 있고 친근한 조언을 대신해주는 일, 본격적인 임신과 출산이 이루어지는 성인기 자궁건강을 지키는 법, 혹은 무방비하게 폐경을 맞은 중년 여성들이 당황하지 않고 갱년기를 잘 보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길잡이가 되어주는 일 등, 이 책의 자리는 바로 그런 지점에 있다. 그리고, 이 책은 사춘기와 갱년기 시기를 겪는 사람들에게 갈등의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하나는 시작, 하나는 마무리 단계에 있지만 극심한 호르몬 변화로 몸도 마음도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공통의 고민을 지닌 사춘기 딸과 갱년기 엄마 두 사람 모두에게 이 책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좋은 대화의 장이 될 수도 있다. 사춘기 딸과 갱년기 엄마가 부딪히는 원인은 무엇일까? 아이의 사춘기와 엄마의 갱년기가 겹치는 경우가 많아졌다. 호르몬변화가 심한 사춘기와 갱년기에 이른 딸과 엄마 사이의 갈등은 이전 시대의 고부갈등 못지않게 심각할 수 있다. 여성의 일생 중 가장 드라마틱한 감정의 변화를 보이는 것은 사춘기와 갱년기이다. 딸이 한창 독립심이 싹트기 시작하는 나이에 벌어지는 갱년기 엄마와의 갈등은 소설이나 영화의 소재로 등장할 만큼 그 진폭이 크다. 서로 예민한 시기이니 부딪힐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날카롭게 내뱉은 한마디 한마디에 서로 마음을 다치고 힘들어하게 된다. 딸도 엄마도 나이가 들고 성숙해가는 과정이긴 하지만 그러한 갈등을 잘 해소하지 못할 경우 둘 사이에는 오래도록 감정의 앙금이 남을 수 있다. 반대로 엄마와 딸이 서로의 상태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해하며 그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간다면 평생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생리통과 생리불순을 잡을 방법은 없을까? 어떤 형태의 생리불순은 몸 안의 내분비 기능에 이상이 생기거나 자궁 계통의 질환을 나타내는 지표일 수 있다. 그런 경우는 질병의 징후이므로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만약 그대로 방치한다면 후일 임신이 어려워지는 난임이 생기거나 불임에 이를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어떤 경우의 생리통은 생리 그 자체로 인한 것이라기보다 자궁 질환의 한 징후일 수 있다. 비정상적으로 통증이 심하다든지 지나치게 오래 지속되는 등 특정한 양상의 생리통이 있다면 좀 더 주의를 기울여 살펴보아야 한다. 생리통은 어떤 통증이며 왜 발생하는 것일까. 이 책은 생리불순과 생리통의 원인과 유형, 사례와 치료법등을 소개한다. 20대~30대 여성의 자궁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미혼여성의 자궁건강은 호르몬의 균형을 잘 유지하면서 신체작용이 무리 없이 이루어지도록 관리하는 것이 관건이다. 특히 이 시기를 잘 보내는지에 따라 앞으로 이어질 임신, 출산이 별 문제없이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다. 이 시기에 발생하는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등은 몸 내부에 이상이 생겼다는 사실의 반증일 확률이 더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혼 여성들은 자궁관련 질환 진료를 꺼려 진통제 등 임시방편을 사용하거나 질환을 방치하여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초기에 적절한 치료만 받으면 가볍게 넘어갈 질환조차 만성으로 키우고, 제 때 필요한 치료를 놓침으로써 후일 난임이나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평소 자신의 생리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일을 습관화하여 자궁건강을 주기적으로 체크해보고 만약 이상이 있다면 그에 맞는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다. 40대인 나도 갱년기 맞을까? 갱년기 장애 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갱년기가 되면 난소기능이 저하되면서 생리가 불규칙해진다. 생리주기가 바뀌고 생리량이 평소보다 줄어들거나 반대로 많아질 수 있으며 기간도 짧거나 길어진다. 또한 집중력, 기억력이 떨어지고 몸매에 탄력이 없어지는 등 신체적 변화로 인해 매사에 자신감을 잃고 우울감에 빠질 수 있으며 자율신경이 불균형해져 초조, 불안하고 급격한 흥분에 사로잡힐 때가 많아진다. 열이 위로 치밀어 오르는 느낌과 함께 얼굴이 화끈거리는 안면홍조 증상, 가슴이 두근거리는 심계항진이 일어나고 식은땀이 흐르며 종종 불면증에 시달리는 것도 갱년기 증상의 하나이다. 여성호르몬 감소는 뼈의 골밀도를 낮아지게 하여 그로 인한 골다공증으로 쉽게 골절이 일어날 수 있고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높인다. 또한 질점막의 위축으로 인해 위축성질염이 자주 발생하고 외음부 가려움증과 부부관계 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방광과 요도점막 등 비뇨기관의 점막이 쇠퇴하면서 소변을 참지 못하고 요실금과 빈뇨 증세가 생기도 한다. 이러한 일련의 증상들은 모두 여성호르몬 부족과 관계가 있는 것이다. 생리와 여성 건강을 위한 다양한 치료 사례…. 사춘기 딸과 갱년기 엄마 사사건건 너무 부딪혀요 서상미(가명·45세) 주부는 요즘 이해할 수 없는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 가만히 앉아있는데도 갑자기 열이 위로 치받치는 느낌이 들며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곤 한다. 반대로 어떤 때는 손발이 지나치게 차가워지고 다리 관절에 오싹 오한이 들어 두터운 양말에 무릎담요를 몇 겹이고 둘러야 한다. 종일 피로감에 시달리지만 막상 잠을 자려고 누우면 정신이 말짱해지며 잠이 들 수 없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몇 달째 그런 증상을 겪으려니 모든 일이 짜증스럽기만 하다. 가족들의 한 마디 한 마디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다. 특히 어릴 때는 말 잘 듣고 애교도 많던 딸아이가 요즘은 왜 그렇게 신경 거슬리는 짓만 골라 하는지. 아빠나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대놓고 자신의 결점을 지적하는 모습에 적잖이 충격을 받고 있다. “오늘 그날인가? 왜 이렇게 예민하지?” 윤지원(가명·38세) 환자는 자의식이 강한 독신의 커리어 우먼이다. 그런데 의외의 일이 일어났다. 진료실에 앉아 상담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그 당차보이는 표정이 갑자기 허물어지며 눈물을 보였기 때문이다. 상당히 자존심이 강해 뵈는 그녀를 울게 한 것은 대체 무엇일까. 지원씨는 어릴 때부터 생리통이 있었고, 생리전증후군이 남다르게 심했다고 한다. 생리가 시작되기 1~2주일 전부터 지끈거리는 두통과 상체로 열이 확 오르는 듯 한 상열감에 시달렸다.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과 함께 소화불량이 지속되었고 툭하면 화가 치밀면서 만사에 짜증이 앞섰다. 오랜 과로와 스트레스로 조기폐경 전조 증상 차규원(가명·40)씨는 스트레스로 규칙적이던 생리주기가 터무니없이 불규칙해졌고, 원인을 알 수 없는 메스꺼움과 몸 여기저기에 느껴지는 통증 때문에 심리적으로 평소보다 상당히 예민해졌다. 자신의 몸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답답했던 규원씨는 직장에서 멀지 않은 한의원을 찾았다. 검진 결과 규원씨는 조기 폐경의 전조 증상을 보이고 있었다. 이런 경우를 가성 갱년기 증상이라고 부를 수 있다. 아직 갱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나이가 아님에도 폐경을 앞둔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고 있었던 것이다. 조기 폐경에 따른 가성 갱년기는 대부분 과도한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가 만연해있을 때 쉽게 나타난다. 대부분의 여자아이들은 그에 대해 학교에서 흘리듯 들었거나, 복잡한 생물학적 단어들로 이루어진 전문 서적에서 반은 이해하고 반은 뜻도 모른 채 지나쳤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어떤 문제든 먼저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해법이 생긴다. 여성으로서 평생의 건강을 잘 챙기려면 생리와 자궁건강에 대해 우선 잘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_서문에서 가임여성의 약 50%가 생리통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절반 이상의 여성이 일생 중 적어도 생리를 하는 기간 동안은 생리통으로 인한 고통과 일상의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다. 그런 만큼 생리통을 생리 현상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고 매달 현명하게 이를 극복하는 방법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하지만 어떤 경우의 생리통은 생리 그 자체로 인한 것이라기보다 자궁 질환의 한 징후일 수 있다. 비정상적으로 통증이 심하다든지 지나치게 오래 지속되는 등 특정한 양상의 생리통이 있다면 좀 더 주의를 기울여 살펴보아야 한다.
불볕더위에 대처하는 법
문학과지성사 / 매기 오파렐 (지은이), 이상아 (옮긴이) /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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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매기 오파렐 (지은이), 이상아 (옮긴이)
매기 오파렐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오늘날까지 분쟁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북아일랜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에 차별적인 언사를 겪어야 했던 작가가 이 작품에 이르러서야 아일랜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작품에서 처음 표현한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가 남다르다.1976년 7월 15일 목요일 1976년 7월 16일 금요일 1976년 7월 18일 일요일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기묘한 날씨는 기묘한 행동을 불러온다” 지난날 우리가 미처 털어놓지 못한 이야기가 오늘, 우연한 미스터리로 다가온다! 사람들의 경계를 약화시키는 불볕더위와 함께…… 아일랜드 작가 매기 오파렐의 장편소설 『불볕더위에 대처하는 법』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우리에게 조금 생소한 이름의 이 작가는 1972년 북아일랜드에서 태어났고, 2000년 첫 장편소설 『당신이 떠난 후에After You’d Gone』로 베티 트래스트 어워드를 수상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총 8권의 장편소설과 1권의 회고록을 출간했는데, 『불볕더위에 대처하는 법』은 국내에 처음 번역, 소개되는 매기 오파렐의 작품이다. 이 소설은 영국에서 2013년에 출간되어 코스타 북 어워드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매기 오파렐의 작품들은 과거에 미처 발화되지 못한 이야기가 현재에 이르러 우연하게 미스터리로 드러나는 것을 주요 모티브로 한다. 일상은 자주 우연에 의해 틀어지고, 그것을 직면하지 못하는 누군가는 그냥 묻어버리기도 하는데, 그렇게 뒤틀려버린 결함은 도저히 설명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기묘한 사건이 되어, 훗날 누군가에게 상실과 상처의 불씨가 된다. 그리고 그 불씨는 사소한 계기로, 의도치 않게 눈앞에 나타나 삶에 영향을 미친다. 이렇듯 결함이 있는 단층 위에 쌓아올린 우리 삶을 예리하게 파헤치는 시선으로, 개인의 삶과 인간관계의 다양한 면모를 현실감 있게 묘사하는 매기 오파렐은 2004년에 출간한 『우리 사이의 거리The Distance Between Us』로 서머싯 몸 어워드, 2010년에 출간한 『내 손을 처음 잡았던 손The Hand That First Held Mine』으로 코스타 북 어워드를 수상했을 뿐 아니라, 2020년 영국 여성문학상 최종 후보 명단에 오르기도 하면서 평단에서는 물론 대중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출간된 『불볕더위에 대처하는 법』은 매기 오파렐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오늘날까지 분쟁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북아일랜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에 차별적인 언사를 겪어야 했던 작가가 이 작품에 이르러서야 아일랜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작품에서 처음 표현한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가 남다르다. 오늘 아침, 아버지가 사라졌다! 이 작품은 1976년 7월 15일 목요일에서 16일 금요일을 거쳐 19일 일요일까지, 나흘 동안의 이야기를 총 세 부에 나누어 담았다. 역대 최고의 폭염이 런던 전역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던 그때, 라이어든 가족에게도 묵직하게 내려앉은 더위만큼이나 몸과 마음을 압박해오는 일이 벌어진다. 최근 은퇴한 아버지 로버트가 집 앞 가판대로 신문을 사러 가겠다고 나가서는 홀연히 사라져버린 것이다. 그의 아내 그레타는 갑작스러운 남편의 실종에 당황하여 집을 떠나 살고 있는 세 자녀에게 연락을 하고, 그렇게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세 자녀는 실로 오랜만에 고향 집에 모이게 된다. 첫째 마이클 프랜시스의 삶은 후회와 불안함으로 가득하다. 갑자기 생긴 아이 때문에 미국에서 교수가 되려던 자신의 꿈을 접고 역사 선생님이 됐지만, 아내는 갑자기 학위를 따겠다며 집안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 이렇게 가정이 엉망이 된 것이 동료 교사에게 잠시 마음을 빼앗겼던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하는 그는,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아내가 언제라도 자신을 떠날 것만 같다. 둘째 모니카는 첫번째 결혼에 실패하고 재혼해서 살고 있는데,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는 의붓자식들과 그러한 상황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남편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어디에도 기댈 곳이 없다. 하지만 이런 속내를 누구에게도 내비치지 않는다. 게다가 모니카가 거의 맡아 키우다시피 한 여동생 에이바와는 사소한 오해로 남보다 못한 관계가 되어버렸다. 셋째 에이바는 집안의 막내로 어려서부터 난독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가족들에게조차 이러한 증상을 숨기고 뉴욕 맨해튼으로 떠났다. 그곳에서 사진작가의 어시스턴트가 되어 새 삶을 꾸려나가지만, 난독증을 치명적인 비밀로 품고 사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런 세 남매가 어머니와 함께 오랜만에 집에 모여 아버지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찾아가는 모습은 현재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만큼이나 제각각이다. 세 남매는 같은 집안, 같은 부모 밑에서 성장했지만, 서로에 대해 알고 있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너무 다르다. 그러면서도 어머니 그레타는 유독 모니카와 모든 면에서 긴밀히 연결돼 있다고 믿으며 남다른 유대감을 보인다. 마이클 프랜시스와 에이바 사이에도 남다른 친밀감이 있다. 둘은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서로 기탄없이 속마음을 표현하는 친구 같은 사이다. 아버지가 어디로 사라졌는지에 대한 단서를 좀처럼 찾지 못하던 세 남매는 그동안 가족들에게조차 말하지 못한 아버지의 비밀을 어머니 혼자 간직하고 있음을 뒤늦게 알게 된다. 어머니를 만나기 전의 모습은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아버지는 그녀에게 의존적이었다. 그래서 세 남매는 그레타를 만나기 전 로버트가 결혼을 했었고, 결혼식 당일 신부가 자신의 친형과 도망을 쳤다는 이야기에 그저 놀랄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그 일로 어머니와는 애초에 결혼도 하지 않은 관계였다는 사실에 심한 배신감까지 느끼고 만다. 그럼에도 세 남매와 어머니는, 아버지를 보았다는 누군가의 말을 따라 아버지의 고향이자 아버지의 친형이 병들어 누워 있는 아일랜드의 한 수도원으로 향한다. 아버지를 찾기 위한 이 모든 여정에서, 라이어든 가족은 오래 떨어져 살아온 세월이 무색하게 서로를 금세 이해하고, 어느새 사소한 오해에서 비롯된 불편한 감정에서 벗어나며 온전한 의미의 가족의 모습을 회복해 나간다. 열쇠는 불볕더위 속에… 이 작품은 제목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실제로 영국을 강타했던 1976년의 폭서를 배경으로 전개된다. 하지만 불볕더위와 그 속에서 힘겨워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전면에 부각되지는 않는다. 이상기후임에 분명하지만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이 더위는 어느새 일상의 한 부분이 되어, 개인적인 곤경과 불안, 위기감에 그 심리적 무게를 더해준다. 하여 사람들은 그저 평소와 조금 다른 행동을 하면서 그 시간을 견딜 뿐이다. “더위는 모든 걸 방치하게 하고, 사람들의 경계를 약화시”키는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고, 사람들은 그 속에서 “부주의하게 행동하”며 기질에 “충실하게 행동한다”. 더위에 옷을 벗듯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다. 어쩌면 작가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들을 우리의 의지와 관계없이 다가오는 불볕더위처럼 여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바로 그 불볕더위에 대처하는 방법은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것, 나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 그리하여 서로 간의 경계를 허물어뜨리는 것이라고 독자들에게 말하고 있는 듯하다. 서로를 가장 모르는 사람들이 가족이고, 그래서 가족 안에서 우리는 더욱 상처를 받기도 하고 또한 상처를 주기도 한다. 이것은 이제 너무 흔한 이야기다. 1976년 여름 영국의 이야기가 2020년 여름 대한민국에서 그리 낯설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매기 오파렐은 단순히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인간 삶의 보편적이면서도 복잡다단한 점을 포착해 자신의 색깔을 입혀온 작가’라는 평에 걸맞게, 『불볕더위에 대처하는 법』에서 그는 후회, 의심, 상실, 분노와 같은 인간의 본질적인 감정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그것을 불안과 고통이 가진 힘, 애정과 공감, 그리고 이해로 풀어 나간다. 이렇게 『불볕더위에 대처하는 법』이 이 여름, 그 어느 이야기보다 뜨겁게 독자들을 찾아간다. ‘불볕더위에 대처하는 법’은 바로 이 ‘불볕더위’ 안에 있다는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삶의 진실을 담고서.에이바가 생각하는 운은 그런 게 아니다. 에이바는 자신이 저주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전설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무작위로 무자비함을 드러내는 높은 존재의 눈에 띄어 팔 대신 날개를 갖게 된다거나, 땅속에 살아야 한다거나, 파충류의 모습으로 살도록 선고받는 그런 저주 말이다. 그녀는 읽을 수가 없다. 다른 사람은 기술이랄 것도 없이 쉽게 하는, 종이 위에 잉크로 만든 형태의 배열을 보고 의미로 변환시키는 그 일을 에이바는 할 수가 없다. 기묘한 날씨는 기묘한 행동을 불러온다. 용광로 같은 더위 속 분젠 버너는 전자의 교환, 화합물의 분열 및 다른 물질의 결합을 일으킬 것이기 때문에 결국 불볕더위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더위는 많은 걸 방치하게 하고, 사람들의 경계를 약화시킨다. 사람들은 일상적이지 않다기보다 부주의하게 행동하기 시작한다. 기질에서 벗어난다기보다 오히려 거기에 충실하게 행동한다. 그는 가늘고 긴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보며 오소리털 붓끝으로 턱을 문지른다. 아버지 빼기 어머니는 풀 수 없는 방정식이다. 아버지의 침묵은 어머니의 떠들썩함으로 발효되고, 아버지의 질서와 냉정함은 어머니의 혼돈과 극적인 속성 때문에 더욱 강조된다. 그들 중 누구도 그레타에 의해 활력을 얻지 못한 로버트를 보지 못했다. 마이클 프랜시스는 그레타를 만나기 전 몇 년간의 아버지 모습을 결코 상상할 수가 없다. 아버지는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어머니 없이 아버지는 삶을 어떻게 꾸려나갔을까? 유독 암시뿐인 아버지의 결혼 전 인생을 미루어볼 때, 마이클 프랜시스는 세 가지는 확신한다. 아버지는 아일랜드에서 태어났고, 죽은 형제가 있으며, 전쟁 중에 영국 군대가 덩케르트에서 고립됐을 때 그곳에 있었다. 그게 전부다.
아주 편안한 죽음
청년정신 / 시몬느 드 보부아르 지음, 성유보 옮김 /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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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신소설,일반시몬느 드 보부아르 지음, 성유보 옮김
프랑스 실존주의 지성 시몬느 드 보부아르가 암과 맞서 싸우는 어머니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 자전적인 소설. 욕실에서 엉겁결에 넘어지는 바람에 대퇴골 골절로 입원하게 된 엄마가 아이러니하게도 암 진단을 받고 고통스러운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6주 동안의 시공간을 두고 일어나는 사건과 사색의 과정이다. 보부아르는 삶이 지식으로 이해하기에는 불가능한 그 무엇이라는 것을 담담한 필치로 고백하면서 죽음 앞에서 무화되어가는 삶의 의미를 우울한 눈으로 응시한다. 또한 죽음은 이미 존재하고 있는 것이며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숙명, 암과 싸우는 엄마의 고통과 죽음을 통해 인간과 인간 사이의 우울한 공감과 철저한 고독을 동시에 확인하게 해준다.죽음과의 경주 7 엄마의 인생 56 죽음을 응시하며 81 촛불이 꺼지듯 120 신 앞에서의 침묵 183 산자와 죽은 자 191 영원한 이별 196 실존, 혹은 공허 208 옮긴이의 글**시몬느 드 보부아르의 자전적 소설 엄마와 함께한 마지막 6주!! **전 세계 40여개 국에 번역 출판되어 2천 5백만 여성 독자를 사로잡은 세기의 베스트셀러!! ▶▶▶ 어떤 죽음을 선택할 것인가? “암에 걸린 어머니에게 그 사실을 알려줄 것인가, 감출 것인가. 가망 없는 상황일지라도 단지 얼마간의 시간을 연장하기 위해 수술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조용히 죽음을 기다릴 것인가, 하는 선택을 두고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갖게 된다.” 《아주 편안한 죽음》은 프랑스 실존주의 지성 시몬느 드 보부아르가 암과 맞서 싸우는 어머니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내고 있는 자전적인 소설이다. 발표 당시 56세라는 나이에서 보듯, 보부아르는 이제, 삶이 지식으로 이해하기에는 불가능한 그 무엇이라는 것을 담담한 필치로 고백하면서 죽음 앞에서 무화되어가는 삶의 의미를 우울한 눈으로 응시한다. 또한 죽음은 이미 존재하고 있는 것이며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숙명, 암과 싸우는 엄마의 고통과 죽음을 통해 인간과 인간 사이의 우울한 공감과 철저한 고독을 동시에 확인하게 해준다. 소설은 욕실에서 엉겁결에 넘어지는 바람에 대퇴골 골절로 입원하게 된 엄마가 아이러니하게도 암 진단을 받고 고통스러운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6주 동안의 시공간을 두고 일어나는 사건과 사색의 과정이다. 엄마의 마지막 삶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엄마와 함께했던 지난날을 돌아봄으로써 실존적 삶의 의미를 짚어보는 것이다. 이 소설에서 무엇보다 인상인 것은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고통스러운 투병의 나날을 이어가면서도 최후의 순간까지 죽음을 단호하게 거부하고 삶에 끈질기게 집착하는 엄마의 모습일 것이다. 또한 죽음을 마주하면서, 혹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두고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지, 혹은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모습일 것이다. 즉 우리 또한 암에 걸린 어머니에게 그 사실을 알려줄 것인가, 감출 것인가. 가망 없는 상황일지라도 단지 얼마간의 시간을 연장하기 위해 수술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조용히 죽음을 기다릴 것인가, 하는 선택을 두고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갖게 된다. 인간의 삶은 끊임없는 선택으로 이루어진다. 삶을 마감하는 죽음 또한 그러하다. 보부아르는 어머니가 편안하게 세상을 떠났다고 결론짓는다. 최후의 순간까지도 삶을 사랑했던 어머니가 죽음에 맞서 용감하게 싸우는 과정을 통해 삶의 의미 또한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인간은 죽는다. 그러나 자연사란 없다. 개인에게 자신의 죽음은 하나의 돌발 사건이다. 죽음은, 그가 인식하고 받아들인다 할지라도 무엇으로든 정당화할 수 없는 폭력이다”고 말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사람을 위하여
소이연 / 정진주 외 지음, 사회건강연구소 기획 /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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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연소설,일반정진주 외 지음, 사회건강연구소 기획
노동건강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역사를 정리한 기록이 많지 않은 현실에서 출발했다. 그 첫 출발로 노동안전건강 분야의 활동가의 삶을 통해 그 지난한 역사를 먼저 정리해보기로 했다. 일반인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생애사라는 방법을 통해 과거부터 현재를 살펴보면서 어떤 문제가 어떤 사회적 맥락에서 발생했고, 노동자, 사업주, 정부의 대응이 어떠했고 왜 그랬는지,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를 질문했다. 이 책은 전문가의 권위와 역할에 대해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 세태에서 묵묵히 특별한 보상 없이 살아 온 활동가의 삶에 대한 존중과 지지를 보내는 방법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과거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후세대들에게 그 역사를 전달하여 공감하고 함께 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컸다 여러 활동가가 있지만 이 책을 위해 20여 년간 안전보건 분야 활동가로 살아 왔고, 각자가 다른 조직에 속한 4인의 활동가를 선정하였다. 원진노동환경연구소 김신범 화학물질센터장, 민주노총 금속노조 박세민 안전보건실장, 지역 단체의 여성활동가인 마산창원산재추방운동연합 이은주 상임집행위원,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이훈구 상임활동가가 그들이다.머리글·5 김신범 육성회비도 못내는 가난한 목사의 아들·21 / 죽은 아버지 대신 채용되었던 내 친구·22 / 회색분자와 학생운동 사이에서·23 / 산재를 당한 사람들과의 첫 만남·26 / 훌륭한 공익근무 요원이 되시게·27 / 보통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 ·29 / 의리 때문에 연구소 취직 포기·31 / 원진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창립 멤버로 ·33 / 노동자의 문제는 노동자가·36 /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다·38 / 어쩐지 일찍 죽더라·40 / 의자에 앉아도 되는 거였어요?·43 / 우리에게도 발암물질 목록이 필요해·48 / 여기에 발암물질이 들었나요?·50 / 노사 공동으로 톡식 프리 선언 ·54 / 우리도 독성 물질을 쓰지 않겠다·56 / 써도 되는 것을 찾아 헤매는 소비자·56 / 해볼 테면 해보라던 눈빛·60 / 결국은 마을이 필요해·63 / 더 부유하고 편하게 살았겠지만·64 / 노동조합과 계속 함께 갈 수 있을까·66 / 잊을 수 없는 사람들, 버릴 수 없는 사람들·68 박세민 숲과 탄광이 있던 내 고향 태백·81 / 수입소와 농촌의 몰락·83 / 노래 때문에 다른 세상을 접하다·85 / 우리는 돼지새끼가 아니다·86 / 우리 모임이 반국가단체라고?·90 / 산업재해 상담을 시작하다·92 / 쏟아지는 산업재해 상담들·95 / 증상은 있으나 병명은 없다·98 / 조직적 안전보건 운동으로의 전환·101 / 지역에서 전국으로·105 / 골병이 든다는 것·107 / 아프다고 말할 수 없었던 노동자들·110 / 경총이 만든 ‘나이롱 환자론 ’·112 / 집단 정신질환 산재 인정 투쟁에 이은 우울증·117 / 우주복을 입은 사람들의 행진·122 / 대한민국의 배는 비정규직이 만든다·124 / 일터에서 쓰는 화학물질의 실태·128 / 안전보건활동을 일상적 사업으로·132 / 제 역할을 한 정부는 없었다·135 / 노동이 존중되어야·138 이은주 대통령이 떠났다며 통곡하던 소녀·157 / 특수교육을 하고 싶어·158 / 학생운동에 투신·159 / 마창 가는 표 주세요·161 / 산재추방운동 시작·163 / 포기하지 말고 은주가 하자는 대로 해라·165 / 노동자가 만든 회지·167 / IMF, 고통분담인가 전가인가·170 / 내가 산 인생이 내 아들 둘 인생보다 더 길다·172 / 왜 이름을 바꿨는가?·176 / 대우조선 근골격계 집단요양투쟁·178 / 근골격계 유해요인 지역 조사 시작·181 / 살아 남은 자는 행복했나?·185 / 사과향과 외국인 노동자 죽음·187 / 독한 여자·193 / 사고만 나면 다 비정규직·195 / 안식년-나 도닥여 주기·198 / 지역의 경계를 넘어·202 / 산재노동자의 죄의식·206 / 세월호,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닌 죽고 사는 문제·208 / 모든 약자 그리고 생명·210 / 함께 호흡하는 사람들, 내 삶의 버팀대·212 이훈구 대학만 가면 네 맘대로·223 / 이념의 과잉, 과도한 헌신·225 / 당위와 헌신에서, 흥과 재미로·228 / 노동 과정과 현장성에 대한 자각·232 / 새로운 노동안전보건운동의 출발·235 / ‘3무 원칙’으로 주간연속 2교대제 달성·241 / 소금꽃이 피도록 날아다녀·246 / 노동시간과 임금을 우리가 결정하면 안 되나?·250 / 더 쉽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252 / 노동과 작업장을 넘어 삶의 영역으로·255 / 빌어먹을 ‘거지발싸개’ 되고 싶어·259노동안전건강 분야 활동가의 삶을 통해 노동자 건강에 관한 이슈들을 삶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게 된 계기, 활동 과정과 결과, 그리고 고민, 보람, 열정, 한계를 정리해본다. 이 책은 어떤 책인가 현재 우리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는 일자리가 없어서 고통 받는 사람과 일자리는 있으나 일터에서 존중과 보람을 느끼지 못한 채 노동을 지속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갖고 있는 일자리가 언제 사라질지 몰라 그 자리를 지키느라 노심초사하거나, 장시간 노동에 매일 피로가 쌓이고, 사랑하는 가족·이웃과 함께 하는 시간,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시도해볼 수 있는 여유를 노동자들은 갖기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자주 잊혀지는 사실 중 하나는 일하다가 죽거나 아픈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한국 사회에서 한 해에 일하다 사고로 숨진 노동자수가 1,777명(2016년)으로, 매일 5명이 죽고 있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 253명(2014년)보다 7배가 많고, 이라크 전쟁에서 10년 동안 사망한 미군의 한 해 평균 450명보다도 훨씬 많다. 일하다 죽지는 않더라도 통계에 잡힌 재해자 수(4일 이상 요양을 필요로 하는 사람)는 한 해 무려 9만656명이나 된다. 그런데 이러한 사실이 나와는 상관없는 어떤 노동자의 이야기일까? 이러한 사회가 과연 지속가능한 사회일까? 왜 우리는 원치 않는 노동과 건강하지 못한 삶을 살아야만 하는 걸까? 누가 우리를 이러한 삶을 살도록 몰아간 걸까? 아니면 우리가 침묵하고 또 타협하고 있어서 계속 이런 현상이 지속되는 걸까? 많은 질문들이 스쳐 지나간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사람들은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와 사회를 바라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노동건강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역사를 정리한 기록이 많지 않은 현실에서 출발했다. 그 첫 출발로 노동안전건강 분야의 활동가의 삶을 통해 그 지난한 역사를 먼저 정리해보기로 한 것이다. 일반인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생애사라는 방법을 통해 과거부터 현재를 살펴보면서 어떤 문제가 어떤 사회적 맥락에서 발생했고, 노동자, 사업주, 정부의 대응이 어떠했고 왜 그랬는지,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를 질문했다. 이 책은 전문가의 권위와 역할에 대해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 세태에서 묵묵히 특별한 보상 없이 살아 온 활동가의 삶에 대한 존중과 지지를 보내는 방법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과거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후세대들에게 그 역사를 전달하여 공감하고 함께 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컸다 여러 활동가가 있지만 이 책을 위해 20여 년간 안전보건 분야 활동가로 살아 왔고, 각자가 다른 조직에 속한 4인의 활동가를 선정하였다. 원진노동환경연구소 김신범 화학물질센터장, 민주노총 금속노조 박세민 안전보건실장, 지역 단체의 여성활동가인 마산창원산재추방운동연합 이은주 상임집행위원,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이훈구 상임활동가가 그들이다. 생애사 연구 방법은 개인화의 표현인 동시에 사회구조적인 사회화를 드러내는 방법이자, 개인과 사회의 상호구성물이므로 적절하다고 판단되었다. ‘객관적인’ 양적 방법론과, 사회의 부분을 연구하며 ‘개인’에 치중하는 질적 방법론이라는 이분법적 사고가 아닌 개인의 구체적인 생애사를 통해 사회구조를 재구성하는 하나의 방법론으로서 생애사를 채택했다. 라이트 밀스(C. Wright Mills)가 『사회학적 상상력』에서 말한 ‘역사(history)’와 ‘전기(biography)’의 교차점을 드러내고 싶었다. 활동가 4인은 어떤 사람인가 김신범 노동자 건강 분야의 활동가이자 연구자이다. 1999년 원진녹색병원 부설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설립에 참여하였고, 현재까지 이 연구소에서 18년째 일하고 있다. 1970년 서울에서 가난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보건대학원에서 산업보건학을 전공했다. 직업병이나 산업재해를 단순히 일하다 입는 부상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못하던 시절, 노동자들이 겪는 근골격계질환이 직업병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것도 그가 몸담은 연구소였다. 그러면서 그는 노동자의 건강이 노동환경, 생산과정을 포괄하는 구조의 문제임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시작했다. 조직된 제조업 노동자들의 문제로 시작하여 미조직 서비스 노동자들에게로 점차 관심을 넓혀 가면서 그는 ‘서비스 노동자에게 의자를’, ‘청소 노동자에게 씻을 권리를,’ ‘30분 피자 배달제 철폐’ 같은 이슈를 제기해 노동자 건강과 인권을 연계하는 활동을 했다. 이러한 활동은 미디어를 통해 보도되면서 많은 시민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그가 최근 중점을 두고 있는 발암물질 감시운동은 노동운동뿐 아니라 환경·소비·협동조합 등 다양한 분야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버리고 떠날 수 없는 사람들” 곁을 지키며 살아온 덕에 조금씩 더 괜찮은 인간이 된 것 같다고 자평하는 그는 오늘도 노동자의 곁에 서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있다. 박세민 박세민은 1993년 산업안전보건운동을 시작한 이후 25년째 노동자 건강권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무역학을 전공했지만 학교보다는 거리에서 세상을 배운 시간이 더 많았고, 고향인 태백 산골을 사랑한다. 대학 졸업 후 안산공단에서 철제공장 노동자로 일하며 노동조합 조직 활동을 했고, 군 제대 이후인 1993년에 인천의 노동자 건강 상담실인 인천산업사회보건연구회의 창립 실무자로 일하면서 산업안전보건 운동에 눈을 뜨게 되었다. 이후 1998년 ‘민주노총 인천본부’ 산업안전보건국을 거쳐 17년째 일하고 있는 ‘전국금속노동조합’ 노동안전보건실까지 줄곧 안전보건운동 영역에서 법과 정책 분야의 굵직한 활동들을 해왔고, 현장과 그 길을 함께 걸었다. 운동현장의 최일선에서 활동해온 만큼 지난 시간 그가 걸어온 길 곳곳에는 우리나라 산업안전보건 역사의 변곡점들이 그대로 녹아있다. 박세민은 우리나라 최대 산별노조인 민주노총 금속노동조합에서 노동조합의 조직 력을 바탕으로 노동안전보건 관련 법과 제도들이 실제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새로운 건강 이슈를 발굴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안을 실험하고 있다. 운동하기 어려운 척박한 현실에서 그는 ‘종합예술가’로 살고 있다고 자평한다. 노동자 건강에 대한 인식 높이기, 재해 예방활동, 교육, 홍보, 상담, 산재보상 신청서 작성, 안전보건 활동가 육성, 직업병 연구, 현안에 대한 집회와 투쟁, 법제도의 개선과 정책 대응 활동까지 여러 가지의 일을 모두 해내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은주 1968년 전라북도 완주에서 태어나 전주에서 자랐다. 대학 재학 중에 학생운동을 하다 중퇴하고, ‘노동자의 메카’ 마산창원 지역에 왔다. 22년간 에서 활동하며 노동건강권 운동을 하였다. 이은주의 삶은 마산창원 지역 노동건강권 운동의 역사와 떼려야 뗄 수 없다. 또한 간부 중심, 전문가 중심보다 노동조합과 노동자의 힘이 실린 노동안전보건운동, 지역 활동가들의 연결과 지원이 자신의 역할이라 여겨왔다. 재해노동자 보상뿐 아니라 노동환경 개선, 직업병 예방활동까지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 강태석, 고 이상관, 고 이석수, 고 황반납, 고 리당청, 고 변우백. 그가 잊을 수도 없고 잊어서도 안 되는 이름이다. 이은주를 아는 사람들은 그를 주술사 같다고 말한다. 주검을 통해 노동자가 얼마나 고통스러워하며 생을 마감했는지 알아내어 고인의 넋을 위로하는 주술사이자, 그 죽음의 원인과 사회적 의미를 밝히는 탐정이자, 일하며 발생하는 질병과 죽음을 막기 위해 활동하는 운동가이다. 죽어서야 이름을 아는 것이 아니라 살아서 그들을 만나기 위해 그녀는 오늘도 뛰고 있다. 비정규직 노동자, 이주노동자뿐 아니라 모든 약자와 생명을 살리는 운동이 바로 노동건강권 운동이 되어야 한다며, 현장에 더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공간과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이훈구 이훈구는 현재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에서 상임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아주공과대학에 입학했다. 탈춤반 동아리 활동을 하며 사회과학 세미나와 토론을 통해 세상의 구조적 모순들을 접했다. 세상을 바꾸는 힘이 노동 현장에 있다고 생각했기에 대학 졸업 대신 활동가의 길을 택했다. 이훈구는 용접공으로 시작해 현장 활동가들의 고충을 듣고 조언하는 상담소 활동가로, ‘노동자의힘’ 상임 활동가로 역할을 옮겨갔다. 그러던 중 현장 노동자 중심의 노동 안전 보건 운동을 모색하는 이들과 함께 2003년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를 창립했다. 그는 보건의료전문가나 학자 같은 외부 전문가가 노동자 대신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노동자가 직접 참여하는 연구와 활동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에 주력하고 있다. 건강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노동강도 완화, 심야 근무 폐지, 주야 2교대제 폐지,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노동자와 함께 활동해 왔다. 건강 보장을 생활습관이나 개인적인 차원에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세상에서 일터의 환경 특히 노동강도와 노동시간을 바꾸어 건강한 노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왔다. 노동자의 삶이 공장 안에만 머물지 않기에 ‘공장만 똑 떨어져서’ 고민하기보다, 노동안전보건을 삶의 전 영역까지 확장해야 한다는 생각이 최근 더 강해졌다. 이훈구는 인생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은 자기를 실현하는 과정이고 스스로는 그 길을 열심히 걸어왔다고 생각한다. 십 년쯤 뒤 은퇴를 생각하는 그의 꿈은 엉뚱하게도 ‘거지발싸개 같은’ ‘빌어먹을’ 놈이 되는 것이다. 그는 오늘도 그 꿈을 향해 새로움에 대한 도전을 주저하지 않고 있다.머리글국내총생산 세계 11위, 1인당 국민소득 2만7천 달러. 한국의 위상을 나타내는 숫자이다. 하지만 금수저·흙수저로 대변되는 사회계급의 고착화에 따른 사회적 불평등은 더 심해지고 있다. 실업률, 고용율, 사회지출, 소득불평등을 종합해 추산한 사회적 배제 정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관련 자료를 발표하는 21개국과 비교(2010년 기준)했을 때 가장 높았다(김태완, 2016). 혹자는 정책의 실패로 인한 어려운 사회현실을 조정하여 복원하는데 7~8년 정도의 시간만 남았다는 주장(장덕진, 2016)을 하고 있을 정도이니, 한국 사회는 참으로 어려운 시간을 통과하고 있다.현재 우리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는 일자리가 없어서 고통 받는 사람과 일자리는 있으나 일터에서 존중과 보람을 느끼지 못한 채 노동을 지속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갖고 있는 일자리가 언제 사라질지 몰라 그 자리를 지키느라 노심초사하거나, 장시간 노동에 매일 피로가 쌓이고, 사랑하는 가족·이웃과 함께 하는 시간,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시도해볼 수 있는 여유를 노동자들은 갖기 힘들다. 대다수 노동자는 고용 불안정, 생활비에도 못 미치는 임금, 최소한의 안전장치와 인권이 보장되지 못한 일터를 지키느라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자주 잊혀지는 사실 중 하나는 일하다가 죽거나 아픈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한국 사회에서 한 해에 일하다 사고로 숨진 노동자수가 1,777명(2016년)으로, 매일 5명이 죽고 있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 253명(2014년)보다 7배가 많고, 이라크 전쟁에서 10년 동안 사망한 미군의 한 해 평균 450명보다도 훨씬 많다. 일하다 죽지는 않더라도 통계에 잡힌 재해자 수(4일 이상 요양을 필요로 하는 사람)는 한 해 무려 9만656명이나 된다. 그나마 이 숫자는 산재보험을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했거나, 신청했다 하더라도 업무상 인과관계를 밝히지 못해 보상을 받지 못했거나, 산재 승인이 되지 않은 사람들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아프지만 참으며 일을 하거나 병들어 노동시장 밖으로 밀려 나가는 상황일 것이다. OECD 국가 중 최고의 산재 사망률을 보여주고, 부상 및 질병 경험자를 포함하면 일하다 죽거나, 아프거나,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노동자가 많은 것이 21세기 한국의 초라한 모습이다. 그런데 이러한 사실이 나와는 상관없는 어떤 노동자의 이야기일까? 이러한 사회가 과연 지속가능한 사회일까? 왜 우리는 원치 않는 노동과 건강하지 못한 삶을 살아야만 하는 걸까? 누가 우리를 이러한 삶을 살도록 몰아간 걸까? 아니면 우리가 침묵하고 또 타협하고 있어서 계속 이런 현상이 지속되는 걸까? 많은 질문들이 스쳐 지나간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사람들은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와 사회를 바라고 있다는 것이다.현재 우리 사회에는 일하는 사람이 참여하여 건강한 일터를 만들 수 있고, 건강을 보장해주는 법과 제도가 있다. 과거보다 발전해 왔다. 하지만 아직 여러 한계가 있고, 무엇보다 존재하는 법과 제도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노동환경도 급속하게 변화되어 전통적인 산업뿐 아니라 서비스업의 발전, 고용형태의 다양화 및 원-하청의 문제에 따른 노동안전건강의 책임성 여부, 폭력·감정노동·직장 내 괴롭힘 등 새로운 이슈의 출현과 대응 등 우리 사회가 신속하게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다. 그러나 ‘성장’과 ‘이윤’ 중심의 가치는 ‘건강’과 ‘안전’이라는 가치 위에 군림하고 있어 건강한 일터에서 노동자들이 행복하게 일하는 일상을 꾸려가기가 쉽지 않다. 이처럼 노동자 건강 보장을 위한 시스템이 매우 취약한 상황에서 노동자 건강의 중요성을 느끼고 여러 영역에서 활동해 온 많은 분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노동자와 함께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오랜 동안 애써 온 활동가들의 삶과 활동에 주목했다. 이 분들 덕택에 때론 묻힐 뻔했던 사건들이 세상으로 나왔고, 지난한 토론과 투쟁을 통해 정책에 반영되었으며, 저항의 물결을 타기도 했고, 범사회적인 공감대를 이루어내고, 미래의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좌절, 분노, 실망, 억울함도 있었지만 이들의 노력과 세월이 없었다면 우리의 노동자 건강 수준은 여기까지 오기 힘들었을 것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나는 노동안전건강 분야의 활동가의 삶을 통해 이 분들이 노동자 건강이라는 이슈를 삶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어떤 이슈들이 언제 어떻게 제기되었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어떻게 활동을 하였으며, 자신의 활동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개인적인 고민, 보람, 열정, 한계는 무엇이었고, 고비마다 겪은 어려움은 어떻게 헤쳐 나갔는지 등을 정리해보고 싶었다. 즉 안전보건 분야 활동가의 생애사를 수집하여 개인과 사회의 역사를 동시에 쓰고 싶었다. 생애사 연구 방법은 개인화의 표현인 동시에 사회구조적인 사회화를 드러내는 방법이자, 개인과 사회의 상호구성물이므로 적절하다고 판단되었다. ‘객관적인’ 양적 방법론과, 사회의 부분을 연구하며 ‘개인’에 치중하는 질적 방법론이라는 이분법적 사고가 아닌 개인의 구체적인 생애사를 통해 사회구조를 재구성하는 하나의 방법론으로서 생애사를 채택했다. 라이트 밀스(C. Wright Mills)가 『사회학적 상상력』에서 말한 ‘역사(history)’와 ‘전기(biography)’의 교차점을 드러내고 싶었다.이 책은 노동건강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역사를 정리한 기록이 많지 않은 현실에서 출발했다. 안전보건의 역사를 정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나 방대한 작업일 것이므로, 그 첫 출발을 노동안전건강 분야의 활동가의 삶을 통한 역사를 먼저 정리해보기로 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특별한 보상 없이 활동가로 살아온 그 분들의 삶에 대한 존중이자 지지를 보내는 한 방법으로 기획되었다. 활동가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오늘에 이르렀는지가 궁금했다. 한 인간으로서의 고뇌도 알고 싶었다. 생애사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살펴봄으로서 어떤 문제가 어떤 사회적 맥락에서 발생했고, 노동자들의 대응이 어떠했고 왜 그랬는지,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를 질문했다. 특히 과거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후세대들에게 그 역사를 전달하여 공감하고 함께 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컸다. 많은 활동가가 있지만 이 책을 위해 20여 년간 안전보건 분야 활동가로 살아 왔고, 각자가 다른 조직에 속한 4인의 활동가를 선정하였다. 원진노동환경연구소 김신범 화학물질센터장, 민주노총 금속노조 박세민 안전보건실장, 지역 단체의 여성활동가인 마산창원산재추방운동연합 이은주 상임집행위원,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이훈구 상임활동가가 그들이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처음부터 제한을 두지 않았다. 그러나 안전보건영역에서 활동이 먼저 이루어졌던 금속 영역을 주 무대로 삼았던 분들을 우선 면접해보기로 했다. 특히 전국과 지방 중심 활동, 여성과 남성 활동가, 활동가가 일하는 주요 조직 등을 기준으로 활동가를 선정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해 면접 요청을 했으나 참여를 하지 않은 분도 계셨고, “왜 우리 조직 사람이 빠졌느냐”고 질문하신 분들도 계셨지만, 4인의 생애만을 기록할 수밖에 없었고, 다른 분들의 생애 기록은 향후에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생애사 기록에 누가 참여하면 좋을지 고민했다. 이 분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글을 전문적으로 잘 쓰는 사람도 생각해봤다. 하지만 젊은 세대가 기록에 참여하여 역사도 배우고 의미도 전달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연륜 있는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을 섭외하여 참여시켰다. 생애사를 수집하기에 앞서, 생애사라는 연구방법에 대한 세미나를 실시하였고, 생애사 방법을 사용하여 다양한 유형의 집단을 분석한 논문과 책을 읽으며 생애사의 수집·분석·글의 구성에 대해 공부하였다. 이후 연구자들은 각자 한 사람씩 맡아 그 사람에 대해 연구하고 면접을 실시하였다. 그 과정에서 많은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였다. 1인당 3~6번의 면접이 있었는데, 매우 바쁜 활동가의 시간을 쪼개어 면접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초벌 면접 녹취록을 함께 읽고 해당 활동가의 캐릭터와 주요 활동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부족한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이야기의 보충이 필요한 활동가는 내가 마지막으로 면접하기도 하였다. 기록된 내용은 다시 원고로 축약하여 작성되었고, 작성된 내용은 윤리적 사항을 위해 활동가의 검토를 받았다. 말을 통해 나오는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사진과 그림도 훌륭한 언어이므로 함께 수록하였다. 원래는 방대한 양의 사진을 수록하여 사진으로 역사를 보여주려는 시도도 있었지만 지면이 허락하지 않아 포기하고 몇 장의 사진만 수록하였다. 한 활동가가 직접 그린 캘리그라피도 볼 수 있어 소소한 즐거움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인생에 대해 충분한 의미를 부여하고자 노력했던 어떤 활동가의 진술은 글쓰기가 수월했다. 운동권의 용어가 그대로 여과 없이 마구 쏟아져 나올 때는 녹취록을이해하기 어려워 쉬운 말로 바꾸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도 했다.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의 이야기, 다른 단체나 활동가와 갈등 상황이 펼쳐질 때는 더 경청하고자 했다. 따뜻했던 또 서글펐던 시간, 오랜 동안 힘들게 일하다 보니 몸과 마음이 아팠던 시간도 담았다.사회과학자로서 안전보건영역에서 지난 20년간 연구와 활동을 해 온 나는 이 분들과 여러 시간 속에서 만났고, 함께 연구도 하였다. 2005년 이전에는 활동가들이 한 자리에서 함께 하는 자리가 많았는데, 그 이후로 그런 기회가 많이 줄어든 것 같다. 면접 내용을 살펴보니 생애사 기록에 참여한 활동가들조차도 서로를 잘 모르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가 서로를 ‘자신과 다르다’고 종종 표현하곤 했는데, 공유하고 있는 것도 많았다. 대체로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하다 ‘어쩌다’ ‘우연히’ ‘자연스럽게’ 안전보건운동에 참여하게 되었고, 고민도 많았지만 그 자리에 있어야 하는 이유가 있었고, 노동자가 주체가 되어 노동건강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노동조합을 넘어 최근에는 지역과 마을에 관심을 갖는 점 등에서 공통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다. 물론 구체적으로 활동을 펼친 방식에 대해서는 다른 부분이 많았다. 4인의 활동가는 동일한 활동을 함께 한 적이 많아 그 활동을 각 활동가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도 이 책을 보는 묘미 중의 하나일 것이다.이 책이 나오기까지 많은 분이 도움을 주었다. 무엇보다도 부족한 시간을 쪼개서 기꺼이 면접에 응해 주셨던 활동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생애사 수집을 위한 비용을 지원해 준 ‘아름다운재단’과 ‘사회건강연구소’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책 기획과 출간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닐 때 격려와 지지를 해 주었던 주변의 연구자와 활동가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책 출간과 함께 많은 분들이 모여 우리의 과거·현재·미래를 허심탄회하게 나누었으면 한다. 활동가들이 책도 낭독하고 서로에게 지지대가 되어 주는 시간도 갖고 싶다. 그런 날을 기대해본다.2017년 가을정진주
2025 해커스공무원 단원별 매일 하프모의고사 한국사 (9급 공무원)
해커스공무원 / 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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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공무원소설,일반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매일 10문제로 30일 동안 만점 실력을 다지는 단원별 하프모의고사. 하루 7분, 매일 10문제씩 30일 동안 한국사 단원 순서에 따라 꾸준히 문제를 풀며 한국사 1회독을 달성하고 문제풀이 감각을 극대화할 수 있다. 출제 경향을 철저히 반영하여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내용들만 엄선한 단원별 하프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한국사 합격 실력으로 끌어올릴 수 있으며, 전근대/근현대/전범위로 구성된 모의고사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핵심 문제를 풀어보며 실전 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다. 모든 문제에 난이도 '상/중/하'를 표시하고, 정답과 오답 근거에 대해 쉽게 풀어 쓴 해설을 통해 한 문제를 풀더라도 확실히 이해하여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것도 알면 합격' 코너를 통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포인트 및 심화 개념이 정리된 표를 확인하고, 놓치는 개념이 없도록 다시 한번 정리 및 복습할 수 있다.선사 시대 01일 하프모의고사 01회 고대 02일 하프모의고사 02회 03일 하프모의고사 03회 04일 하프모의고사 04회 05일 하프모의고사 05회 고려 시대 06일 하프모의고사 06회 07일 하프모의고사 07회 08일 하프모의고사 08회 09일 하프모의고사 09회 조선 전기 10일 하프모의고사 10회 11일 하프모의고사 11회 조선 후기 12일 하프모의고사 12회 13일 하프모의고사 13회 14일 하프모의고사 14회 전근대(선사 시대~조선 후기) 15일 하프모의고사 15회 근대 16일 하프모의고사 16회 17일 하프모의고사 17회 18일 하프모의고사 18회 19일 하프모의고사 19회 일제 강점기 20일 하프모의고사 20회 21일 하프모의고사 21회 22회 하프모의고사 22회 23회 하프모의고사 23회 현대 24일 하프모의고사 24회 25일 하프모의고사 25회 26일 하프모의고사 26회 근현대(근대~현대) 27일 하프모의고사 27회 전범위(선사 시대~현대) 28일 하프모의고사 28회 29일 하프모의고사 29회 30일 하프모의고사 30회 정답 및 해설 OMR 답안지만점으로 직행하는 7분의 기적! 매일 10문제로 30일 동안 만점 실력을 다지는 단원별 하프모의고사 1. 하루 7분, 매일 10문제씩! 공무원 한국사 만점 달성을 위한 단원별 하프모의고사 30회분! 2. [상세한 문제풀이+오답 분석+약점 보완]까지 다 되는 만능 해설로 실력 향상이 가능합니다. 3. [단원별 연계 학습 점검표]를 통해 취약한 부분을 체계적으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4. [회독용 OMR 답안지]와 [정답 한눈에 보기]로 효율적인 회독학습이 가능합니다. “공무원 교육 1위, 해커스공무원” 한경비즈니스 2024 한국품질만족도 교육(온·오프라인 공무원학원) 1위 만점으로 직행하는 7분의 기적! 매일 10문제로 30일 동안 만점 실력을 다지는 단원별 하프모의고사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매일 7분씩 꾸준히 문제를 풀어 한국사 실력을 지속적으로 끌어 올리고 싶은 분들 2. 단원별 하프모의고사와 상세한 해설을 통해 취약 단원을 완벽하게 보완하고 싶은 분들 3. 공무원 9급 시험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가 철저히 반영된 문제로 실전에 탄탄히 대비하고 싶은 분들 [해커스 교재만의 특장점] 1. 하루 7분, 매일 10문제씩! 공무원 한국사 만점 달성을 위한 단원별 하프모의고사 30회분! 1)하루 7분, 매일 10문제씩 30일 동안 한국사 단원 순서에 따라 꾸준히 문제를 풀며 한국사 1회독을 달성하고 문제풀이 감각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2)출제 경향을 철저히 반영하여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내용들만 엄선한 단원별 하프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한국사 합격 실력으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3)전근대/근현대/전범위로 구성된 모의고사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핵심 문제를 풀어보며 실전 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2. [상세한 문제풀이+오답 분석+약점 보완]까지 다 되는 만능 해설로 실력 향상이 가능합니다. 1)모든 문제에 난이도 '상/중/하'를 표시하고, 정답과 오답 근거에 대해 쉽게 풀어 쓴 해설을 통해 한 문제를 풀더라도 확실히 이해하여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2)'이것도 알면 합격' 코너를 통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포인트 및 심화 개념이 정리된 표를 확인하고, 놓치는 개념이 없도록 다시 한번 정리 및 복습할 수 있습니다. 3. [단원별 연계 학습 점검표]를 통해 취약한 부분을 체계적으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와 연계 학습이 가능한 '단원별 연계 학습 점검표'를 통해, 체계적으로 모의고사 문제를 풀이한 뒤, 취약한 부분을 보충하고 실력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4. [회독용 OMR 답안지]와 [정답 한눈에 보기]로 효율적인 회독학습이 가능합니다. 1) 회독용 OMR 답안지 - 여러 번 반복해 문제를 푸는 수험생들의 학습 편의와 약점 파악을 위해 '회독용 OMR 답안지'를 수록하였으며 PDF 파일로도 제공합니다. - 교재에 직접 답을 체크하지 않고 답안지를 활용해 문제를 풀면서 여러 번 학습이 가능합니다. 2) 정답 한눈에 보기(PDF) - 한눈에 볼 수 있는 채점용 정답지를 PDF 파일로 제공하여 매 회 모의고사를 푼 후 간편하고 빠르게 채점이 가능합니다. [단기 합격을 위한 해커스만의 추가 학습 콘텐츠 - 해커스공무원(gosi.Hackers.com)] 1. 본 교재 인강(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2. 공무원 한국사 무료 특강 3. 시대별 막판 암기 점검(PDF) 4. 합격예측 온라인 모의고사(교재 내 응시권 및 해설강의 수강권 수록) 5. 회독용 OMR 답안지 6. 정답 한눈에 보기(PDF)
역사를 뒤흔든 대이동 7가지
현암사 / 베이징대륙교문화미디어 엮음, 양성희 옮김 / 20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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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소설,일반베이징대륙교문화미디어 엮음, 양성희 옮김
인류는 어떻게 지구 곳곳에서 다른 언어를 쓰며 다른 문화를 이루고 살게 되었을까?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부터 시작하여 미국 패권의 위기까지 기술하는 기존의 두꺼운 세계사 통사나 다이제스트 역사서와 달리 '대이동'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인류 문명의 흥망을 하나의 큰 이야기 속에 드라마틱하게 풀어놓는다. 훈족은 왜 유럽인들에게 영원한 악몽으로 남았는가? 야만족 게르만족은 어떻게 유럽 문화를 고양했는가? 바이킹족은 어떤 항해 기술을 이용해 바다를 누볐을까? 유대인은 왜 기나긴 세월 동안 디아스포라가 되어야 했을까? 세계사의 커다란 의문과 상상을 나침반 삼아 고대 인도-유럽인, 월지족, 흉노족, 게르만족, 슬라브족, 바이킹족, 유대인 등 7개 대부족의 이동 흔적을 따라간다.대이동의 서막 제1장 이브의 발자취, 고대 인도-유럽인의 대이동 1. 원래부터 있던 길은 없다 2. 흥미로운 수수께끼, 바퀴의 발명 3. 최초의 철기 민족 히타이트족 4. 아리아인의 천 년 정복 전쟁 5. 유럽을 누비다 *고대 인도-유럽인의 대이동 연표 제2장 실크로드, 월지인의 대이동 1. 위대한 정복자의 용기와 도전 정신 2. 유럽과 중국 사이에 놓인 첫 번째 다리 3. 월지족은 서쪽 어디까지 갔을까 4. 그리스 문명을 이은 동방의 유목 민족 *월지족의 대이동 연표 제3장 신의 채찍, 유럽 훈족의 대이동 1. 유럽인의 영원한 악몽 2. 하늘에서 툭 떨어진 훈족 3. 짐을 꾸려라! 훈족이 온다 4. 신의 채찍, 아틸라 5. 문화유산으로 남은 ‘야만 행위’ *유럽 훈족의 대이동 연표 제4장 니벨룽겐의 반지, 게르만족의 대이동 1. 야만인이라는 불명예 2. 게르만 ‘야만족’의 역사 3. 양의 탈을 벗어던진 서고트족 4. 무자비한 파괴, 반달리즘 5. 가톨릭으로 개종한 첫 번째 게르만족 6. 니벨룽족의 전설 7. 앵글로-색슨족 투쟁의 역사, 아서왕 이야기 8. 동고트족의 영웅 테오도리쿠스 9. 대이동의 마지막 주인공 10. 게르만족 대이동이 남긴 화두 *게르만족의 대이동 연표 제5장 동유럽의 아침 햇살, 슬라브족의 대이동 1. 오! 슬라브인이여 2. 슬라브족은 어떻게 동유럽으로 왔을까? 3. 발칸 반도의 주인이 된 남슬라브족 4. 슬라브족 최초의 문자, 글라골 문자 5. 약탈의 대가로 받은 역사 6.세계사는 ‘대이동’과 ‘대정복’의 연속이다? 인류 역사 속 문명 발전과 몰락의 하이라이트! 21세기 세계 문명 충돌의 양축인 이슬람과 유대인은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의 세계 정치-문화 지형을 그리게 되었나? 머지않아 세계 최강국을 선언할 기세로 위세를 떨치는 중국은 장차 어떤 방식으로 세계를 ‘정복’해갈 것인가? ‘대이동’과 ‘대정복’이라는 역동적인 키워드로 현세계의 밑그림을 그린 역사 속 결정적 대사건을 생생하게 추적한 역사 논픽션 두 권이 출간되었다. 문명의 발전 궤도를 180도 바꿔버린 7가지의 장대한 대이동, 거대한 대정복 8장면! 두꺼운 세계사 통사를 벗어나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역사 이야기 속에서 때로 인간은 위대하고 때로 역사는 잔인하다. “오늘의 세계 문명 지도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역사를 뒤흔든 대이동 7가지』 때로 생존을 위해 나선 길이 역사를 만들었다 거대한 전쟁, 영웅들만이 역사를 바꾼 것일까? 고대 인도-유럽인, 월지족, 흉노족, 게르만족, 슬라브족, 바이킹족, 유대인 들이 부족의 생존을 걸고 이동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세계 지도는 전연 다를 것이다. 인간은 문명이 출현한 지난 6천 년 동안 권력, 신이나 앞선 지식을 찾아 끊임없이 침범하고 교환하고, 발견하고 전파하는 이주의 대서사시를 그려왔다. 정착지를 떠나 식량이나 영토를 찾아 떠난 대부족들의 발자취는 세계사의 핵심 줄기라고 할 수 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시작하여 미국 패권의 위기까지 기술하는 기존의 두꺼운 세계사 통사나 다이제스트 역사서와는 달리, ‘대이동’이라는 키워드로 인류 문명의 흥망을 명쾌한 서술과 수십여 장의 사진과 함께 풀어놓은 『역사를 뒤흔든 대이동 7가지』는 역사 읽기의 새로운 재미와 포커스를 선사한다. 오사마 빈 라덴보다 더 유명한 역사 속 테러리스트는? 서양 사람들이 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아시아 역사 인물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을 꼽는다면, 과연 누가 가장 많은 표를 얻을까? 아마도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테러리스트 중 한 명인 훈족의 아틸라이다.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유럽인들은 아틸라와 훈족을 두려워했다. 4세기 중반,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처럼 돈 강 서쪽에서 나타난 정체불명의 아시아계 유목 민족. 이들은 100여 년 동안 유럽을 종횡무진하며 고대 문명을 폐허로 만들어버렸다. 이렇게 무시무시한 훈족이 서고트족을 밀어내면서, 이들의 생존을 건 대이동이 시작되었다. 고트족의 고딕 양식?! ‘고트족’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많은 사람들은 프랑스의 랭스 대성당, 이탈리아의 밀라노 대성당 등 아름답고 웅장한 고딕 건축물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고딕 양식이 고트족에서 유래했다는 것은 역사가 만들어낸 오해이다. 고트족의 현실은 고딕 양식과 아주 거리가 멀었고, 제대로 된 집 한 채 지을 기술도 없었다! 그렇다면 왜 고트족의 이름에서 ‘고딕’이 유래했을까? 이 질문의 답은 11세기 즈음 처음으로 고딕 양식을 만들어 낸 프랑스 사람들에게 물어봐야 알 수 있겠지만, 그저 건축 양식에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훈족에게 쫓겨 정착지를 떠난 서고트족은 396~397년에 그리스 반도를 완전히 장악하고는 무자비하게 파괴했다. 군사적, 정치적 이유 없이 벌인 이들의 파괴 행위는 찬란한 고대 그리스 문명을 암흑으로 몰아넣었고 세계 문명의 역사에 큰 불행을 남겼다. 바이킹족은 더러운 약탈자다? 이 말은 바이킹족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이다. 바이킹족이 10세기 이후 가톨릭에 귀의하기 시작하면서 기존의 유럽 가톨릭교도들이 이교도는 무조건 미개하고 더럽다고 여긴 데서 생긴 말이다. 그러나 현재 발굴된 고고학 유물을 살펴보면 바이킹족은 유럽에서 가장 위생과 외모를 중요하게 여긴 민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거주지 유적 대부분에서 빗, 족집게, 수염 칼, 귀이개 등 개인위생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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