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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버린 또 하나의 가족
아카이브 / 희정 지음, 반올림 기획 /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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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소설,일반
희정 지음, 반올림 기획
삼성이 버린 11명 노동자, 그리고 그 가족들 이야기. 삼성에서 일하다가 불치의 병을 얻어 투병 중인 이들, 생을 달리한 이들의 죽음과 병에 대해 삼성은 사과는커녕 “증거를 가져오라”고 도리어 큰소리를 친다. 유족 정애정 씨는 말한다. “죽어가는 사람들보다 더 어떤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는 건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 또한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자 만들어진 산재보험의 법적 취지는 산재를 당한 노동자들의 신속하고 공정한 보상을 제공하고 산재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인 질환이라는 증거가 없다'면 산재로 인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삼성에서, 그리고 다른 반도체 사업장에서 누군가가 병들고 죽어가고 있다. 반올림은, 노동자의 건강권 확보를 지지하는 모두는 이렇게 호소한다. 제발, 더 이상 죽이지 마라!추천글 이것은 책이 아니다. 분노이자 절규이다 -김상봉 작가의 말 프롤로그 잊지 말아야 할 사람들 1 삼성이 숨기고 싶은 사람들 -또 하나의 가족은 없었다 1. 그녀에겐 시간이 얼마 없다 2.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다. 3. 시간을 되돌린다면 삼성에 가지 않을 거예요 4. 사진 속 여자는 늘 울고 있었다 2 침묵하는 공장 -그곳에 사람은 없었다 5. 냄새만 맡아도 불임이 된다는 화학물질들 6. 자살방지 방범창이 있는 기숙사 3. 끝나지 않은 싸움 -진실을 돈으로 덮으려는 자들 7. 유독물질은 영업비밀이다 8. 삼성이 거짓말 할 기업으로 보입니까? 9. 나, 끝까지 가보고 싶어 10. 당신들이 우리의 고통을 아는가? 에필로그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삼성의 노동자들 미주 반올림에서 드리는 글 우리에게 삼성은 '또 하나의 가족'이 아닙니다 ― 공유정옥 작가 후기 부록 반도체 공정에 대한 이해삼성이 버린 11명 노동자의 生과 死의 기록 삼성전자·반도체에서 일하다가, 병들거나 죽은 사람들, 그리고 그 가족들 이야기 이윤정 신송희 이희진 유명화 故 황민웅 한수영 故 김주현 故 연제욱 故 박지연 김옥이 한혜경. 삼성에서 일하다가 불치의 병을 얻어 투병 중인 이들, 생을 달리한 이들의 이름이다. 그들의 죽음과 병에 대해 삼성은 사과는커녕 “증거를 가져오라”고 도리어 큰소리를 친다. 유족 정애정 씨는 말한다. “죽어가는 사람들보다 더 어떤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는 건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 또한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자 만들어진 산재보험의 법적 취지는 산재를 당한 노동자들의 신속하고 공정한 보상을 제공하고 산재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인 질환이라는 증거가 없다'면 산재로 인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삼성과 근로복지공단은 이들의 목소리에 언제쯤 귀 기울일까? 소중한 딸을, 남편을 떠나보낸 사람들 삼성반도체 노동자 황유미 씨의 아버지 황상기 씨는 딸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백방으로 호소하고 절규하며 시간을 보냈다. 결국, 반도체 노동자들의 산재 문제를 최초로 공론화하고 반도체 노동자들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이라는 단체를 만드는 결정적 계기를 이룬다. 한 사람의 외로운 몸짓이 마침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것이다. 한편,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에서 남편 황민웅 씨를 만나 누구 못지않게 행복했던 정애정 씨는 남편과 만나는 인연을 만들어준 직장, 자신이 10년 넘게 몸 담았던 직장을 하루아침에 아이들의 아빠를 빼앗아간 원수로 삼아야 했다. 남편 황민웅은 분명 산업재해였다. 망자를 떠나보낸 가족들은 그들의 투병 과정을 지켜보며 이렇게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토로했다. “차라리 그렇게 빨리 간 게 다행이에요. 너무 힘든 병이야. 너무 고생을 해.” (고 황유미의 아버지 황상기 씨) “너무 짧죠, 너무 짧아. 3년 살았으니깐. 1년은 애 낳는다고 떨어져 있고 그 뒤로는 바쁘고 아프고……. 9개월 아팠지.” (고 황민웅 씨의 아내 정애정 씨) 병든 가족을 내내 지켜봐야 하는 사람들 소중한 아들딸을, 아내를, 동생을 가족으로 둔 사람들의 슬픔과 고통 역시 그에 못지않다.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삼성에 들어간 아들딸, 동생을 둔 이들, 결국 그 소중한 사람들이 이름마저 낯선 병, 다발 경화증, 중증 재생 불량성 빈혈, 베게네육우종증, 종격동암 등으로 힘겹게 투병 중이다. 그 가족들의 마음 역시, 떠나보낸 이들 못지않다. “하루는 소동을 부리더라고요. 나는 그냥 죽겠다, 죽는 게 낫다……. 보면 눈물이 납니다.” (이윤정 씨의 남편 정희수 씨) “산재라고 밝혀져도 문제인 게 유전이 되는 병이면요? 만약에 삼성 다닐 때, 그러니까 애들 임신하기 전에 아내가 병에 걸린 거면……. 애들까지 그렇게 되어버리면……. 나는 진짜 가서 누구 한 놈 죽여 버릴 거 같아요. 아내도 그렇게 됐는데 자식한테까지 대물림된다면……. 제발 내가 바라는 거는 산재가 아닌 거, 우리 애들을 낳고 나서, 차라리 그러고 나서 병에 걸린 거예요. 만약 산재가 맞는다면 얼마나 비참하겠어요. 삼성이 죽일 놈이죠, 나의 원수죠.”? (이윤정 씨의 남편 정희수 씨) “휴가 때 오면 집 안으로 안 들어오고 밖에 앉아 있던 게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싶었던 거였어요. 일하는 데가 하도 냄새가 심하니까. 쟤가 삼성에 들어가고는 살이 쪽 빠졌어요. 힘들어서 그런 거였는데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애가 예뻐졌다고만 했어요.” (신송희 씨의 언니) 또 하나의 가족 삼성은 가족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렇게 가족들을 떠나보낸 사람들, 병든 몸을 안고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앞에 두고 삼성은 산재 가능성에 대해서 일축한다. 초일류기업 삼성에서 그런 후진적인 일은 절대 발생할 수
실전 모의 해킹과 침투 테스트
에이콘출판 / 토마스 빌헬름 지음, 유형석 외 옮김 / 2014.12.29
40,000
에이콘출판
소설,일반
토마스 빌헬름 지음, 유형석 외 옮김
에이콘 해킹.보안 시리즈. 이 책은 모의 침투 테스트에 대한 전반적인 절차와 구체적인 방법 등의 내용을 다룬 책이다. 자세한 이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초보자도 테스트 랩을 구성해 침투 테스트를 쉽게 실습할 수 있다. 기존 책에서 이미 많이 다룬 웹 기반 공격(SQL 인젝션, 파일 업로드 등)보다는 애플리케이션 취약점을 악용하거나 시스템 권한을 획득하는 등 최근 공격 트렌드에 맞춘 네트워크 및 취약점 기반 모의 해킹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침투 테스트에 대한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는 내용도 다루기 때문에 침투 테스트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1장. 소개 소개 개정판에서 달라진 점 설정하기 모의 침투 수행하기 내부 모의 침투 개인 기술 다운로드 링크와 지원 파일 HackingDojo.com 가상 이미지 하드웨어 설정 파일 정리 2장. 윤리와 해킹 해킹 허가 윤리 강령 규정[(ISC)2] 윤리적이어야 하는 이유 블랙햇 해커 화이트햇 해커 그레이햇 해커 윤리 규범 자격증 컴퓨터 범죄 관련 법 여러 종류의 법 컴퓨터 범죄와 공격의 종류 해킹을 위한 사전 승인 비밀 협정 기업의 의무 계약자의 의무 정리 참고 자료 3장. 랩 구성 소개 침투 테스트 랩의 대상 해킹을 배우면서 직면하는 문제 실제 환경 시나리오 턴키 시나리오 라이브 CD는 무엇인가? 가상 네트워크 침투 테스트 랩 간단하게 유지 가상화 소프트웨어 침투 테스트 데이터 보호 암호화 스키마 침투 테스트 시스템 보호 모바일 보안 문제 무선 랩 데이터 고급 침투 테스트 랩 하드웨어 고려 사항 하드웨어 구성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 악성코드 분석: 바이러스와 웜 기타 대상 아이디어 정리 참고 자료 4장. 방법론과 프레임워크 소개 정보 시스템 보안 평가 프레임 워크 기획과 준비: 1단계 평가: 2단계 보고, 정리, 아티펙트 제거: 3단계 오픈소스 보안 테스트 방법론 안내서 업무 규칙 채널 모듈 정리 참고 자료 5장. 침투 테스트 프로젝트 관리 소개 침투 테스트 척도 ★ 요약 ★ 모의 침투 테스트에 대한 전반적인 절차와 구체적인 방법 등의 내용을 다룬 책이다. 자세한 이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초보자도 테스트 랩을 구성해 침투 테스트를 쉽게 실습할 수 있다. 기존 책에서 이미 많이 다룬 웹 기반 공격(SQL 인젝션, 파일 업로드 등)보다는 애플리케이션 취약점을 악용하거나 시스템 권한을 획득하는 등 최근 공격 트렌드에 맞춘 네트워크 및 취약점 기반 모의 해킹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침투 테스트에 대한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는 내용도 다루기 때문에 침투 테스트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 ■ 해킹 및 침투 테스트 기술을 전문 경력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하는 방법 ■ 해킹 실습 및 교육을 위한 랩을 구성하는 데 대한 기본 지식과 향상된 랩 설정 방법 ■ 내부 혹은 외부로의 정확한 침투 테스트 수행 방법 ■ 전문 침투 테스터에게 중요한 평가 척도와 보고 방법 ■ HackingDojo.com 등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시스템 해킹 대상이나 네트워크 해킹 대상으로 사용할 자원과 비디오 교재에 대한 접근법 ★ 이 책의 구성 ★ 1장, '소개'에서는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에 대해 개괄하고, 개정판에서 달라진 점, 책의 설명을 따라 하기 위해 독자가 갖춰야 할 시스템 설정에 대해 알려준다. 2장, '윤리와 해킹'에서는 해킹에 관한 주요 논의의 일환으로 옳고 그름에 대한 논의부터 시작한다. 전문 모의 침투가로서 윤리적이 돼야 하는 이유는 악성 행위에 빠지는 변명보다 더 중요하며, 모의 침투 중 행위를 가이드 하는 법과 윤리적 기준에 대해 알아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시하는 주제이지만, 윤리는 기업 내의 중요한 주제이며, 모의 침투 프로젝트 중 어떻게 행동하는지 이해함에 따라 클라이언트와 고용주와의 전문적인 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 3장, '랩 구성'에서는 기본적이며 기능적인 가상 랩을 구성하는 방법으로 시작한다. 전문 모의 침투가가 되려는 개개인이 가장 빈번하게 질문하는 내용 중 하나는 "랩 구성에 있어 어떤 장비가 필요한가?"부터 "어떻게 해킹하는 법을 배우는가?"로 이어진다. 독자들이 이 두 가지 질문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가상 네트워크를 이용해 빠르고 쉬운 랩을 구성하는 법을 알려준다. 또한 다른 도전 과제와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여러 가상 시스템을 랩에 포함한다. 기본적인 부분이 끝나면 고급 주제를 학습하기 위해 기업 컴퓨터 환경을 복제하는 고급 랩을 구성하는 방법을 다룬다. 스위치나 라우터 같은 실제 네트워크 장비를 구성하는 방법을 검사한다. 이런 시스템의 설정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므로 독자들이 상황을 재구성할 수 있다. 모의 침투 랩의 업그레이드에는 시스템과 네트워크 장비의 접근을 획득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4장, '방법론과 프레임워크'에서는 모의 침투에 있어서 잘 알려지고 인정받는 기준과 절차에 대해 검사한다. 이 분야는 지난 20년간 급증했으며, 모의 침투의 절차를 성문화하는 작업이 이뤄졌다(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으나, 완전한 재작성이 아닌 일부 수정에 가까움). 4장에서는 몇 가지 옵션을 설명하고, 다른 방법론 간의 장단점을 검사한다. 5장, '모의 침투 프로젝트 관리'에서는 어떻게 프로젝트를 수행하는지 설명한다. 5장은 전판과는 내용이 달라졌다. 2판에서는 조직 내의 모의 침투 관리법을 다룬다. 그러나 단독 컨설턴트이기 때문에 대규모 조직 기반시설의 지원 없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6장, '정보 수집'에서는 정확한 용어는 출판물마다 다르지만, 초기 단계에서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수동적이고 능동적인 정보 수집 기법을 검사한다. 프로젝트 중 목적에 따라 행위를 은밀하게 숨길 필요가 있다. 두 가지 기법을 통해 어떻게 수행하는지 알아본다.
방법론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르네 데카르트 지음, 강영계 옮김 /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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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일반
르네 데카르트 지음, 강영계 옮김
서양 근대철학의 아버지 데카르트가 1637년 처음으로 출간한 책. 데카르트는 인간의 이성적 사유가 진리를 찾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의심으로부터도 해방되어 절대적 확실성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철학 연구의 방법을 제시했으며, 다양한 아류를 낳았던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명제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데카르트는 진리를 탐구하기 위한 네 가지 규칙을 제시했다. 첫째, 명확하게 참다운 것으로 아는 것 이외에는 어떤 것도 결코 참다운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둘째, 검토할 난점을 보다 더 잘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만큼의 작은 부분으로 나눈다. 셋째, 가장 단순한 인식에서 가장 복잡한 인식으로 순서를 밟아 올라간다. 넷째, 완전한 열거와 전체적인 검토를 행한다. 이는 나중에 출간한 책에서 명증.분해.합성.열거의 규칙이라고 불린다.서문 제1부 학문에 대한 다양한 고찰 제2부 방법의 주요 규칙 제3부 방법에서 도출한 몇 가지 도덕 규칙 제4부 하나님과 인간 영혼의 현존 증명: 형이상학의 기초 제5부 자연학에서 제기된 문제의 순서 제6부 자연 탐구를 진전시키기 위하여 필요한 것들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서양 근대철학의 아버지 데카르트가 1637년 처음으로 출간한 책이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학문(철학) 연구의 방법을 제시했다. 다양한 아류를 낳았던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명제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대륙 합리론 철학의 기초 종교개혁, 문예부흥, 신대륙 발견, 자연과학의 발달은 중세 기독교 철학의 장막을 걷어 내고 근대 철학의 태동을 가져왔다. 16세기 말부터 영국에서는 베이컨·홉스·로크·흄 등이 대변하는 경험론 철학의 전통이, 대륙에서는 데카르트·스피노자·라이프니츠 등이 대변하는 합리론 철학의 전통이 수립되었다. 데카르트에게 철학의 목표는 명석판명한 관념을 탐구하고 획득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개별 학문에 대해 상당한 지식이 있어야 하고, 그러한 지식을 근거로 삼아 오류 없는 인식 체계를 구성해야 한다. 그는 이를 위해 자신이 들인 노력을 ≪방법론≫에 정리했다. 학문의 방법 ≪방법론≫의 원제는 ‘자신의 이성을 잘 인도하여 학문에서 진리를 탐구하기 위한 방법론’이다. 제목에서 암시하듯이 데카르트는 이 책에서 진리를 탐구하기 위한 네 가지 규칙을 제시했다. 첫째, 명확하게 참다운 것으로 아는 것 이외에는 어떤 것도 결코 참다운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둘째, 검토할 난점을 보다 더 잘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만큼의 작은 부분으로 나눈다. 셋째, 가장 단순한 인식에서 가장 복잡한 인식으로 순서를 밟아 올라간다. 넷째, 완전한 열거와 전체적인 검토를 행한다. 이는 나중에 출간한 책에서 명증·분해·합성·열거의 규칙이라고 불린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데카르트는 인간의 이성적 사유(합리적 사고)가 진리를 찾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의심으로부터도 해방되어 절대적 확실성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절대적 확실성을 얻기 위해서 그는 일반인들이 아무런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대상을 회의했다. 바로 무수히 변화하고 동요하며 빈번하게 기만적인 감각 경험과 꿈, 5+7=12와 같은 수학적 진리였다. 그러나 우리가 의심하기 위해서는, 곧 생각하기 위해서는 의심하는 주관으로서의 자아(나)가 존재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가장 확실한 명제를 제시했다.
루쉰, 길 없는 대지
북드라망 / 고미숙 외 지음 /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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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
소설,일반
고미숙 외 지음
공부공동체인 남산의 ‘감이당’과 ‘남산강학원’, 혜화동의 ‘규문’ 그리고 경기도 용인의 ‘문탁네트워크’에 속한 필자들이 “루쉰의 여정을 밟아 가는 새로운 평전을 써보자”는 프로젝트에 의기투합하여 탄생하게 된 새로운 형식의 평전. 각자의 공부 네트워크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루쉰을 오랫동안 공부해온, 고전평론가 고미숙을 비롯한 여섯 명의 필자들은 루쉰이 직접 살았던 장소들(태어난 곳인 사오싱부터 시작해 난징, 일본의 도쿄와 센다이를 거쳐 다시 중국의 베이징, 샤먼, 광저우, 상하이에 이르는)을 방문해 각 시기별 루쉰의 삶과 사상의 흔적을 좇았다. 루쉰이 머물렀던 곳, 공부했던 곳, 일하던 장소, 글을 쓰던 곳 등등을 누비며 그 시기 그 장소에서 루쉰이 맞닥뜨렸던 삶과 고민, 그리고 그의 글쓰기를 불러온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루쉰에 대한 특별한 평전을 가지게 되었다. 1부에서는 여행의 여정과 그 여정지에서 만난 루쉰의 삶과 사상을, 2부에서는 루쉰의 주요 저작들을 일별하여 루쉰의 ‘글쓰기’에 대한 새로운 서평들을 담아낸 이 책은, 루쉰의 생애와 글쓰기를 가장 입체적으로 보여 주는 새로운 평전 쓰기인 동시에 재미와 의미를 모두 잡은 ‘루쉰 입문서’이며, 독자들이 자신만의 ‘루쉰-로드’ 만들기에 나설 것을 청하는 초대장이다.머리말 지도와 함께 보는 루쉰 연대기 1부. 루쉰 온 더 로드 프롤로그. 도주의 달인 루쉰 (고미숙) ‘희망’은 창녀다! ┃역사는 ‘식인’, 민중은 ‘또라이’ ┃혁명, 지옥의 판타지 ┃먼지처럼 흩어지기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쉰 온 더 로드 ┃영원한 도망자, 루쉰 1장. 샤오싱~난징 시절 : 몰락과 도주 (고미숙) 고전과 첨단의 공존, 항저우 ┃루쉰과 기차 ┃루쉰과 마오쩌둥 ┃『아침 꽃 저녁에 줍다』와 『루쉰과 저우쭤런』 ┃몰락의 연대기 ┃『산해경』과 한의학 ┃『천연론』과 신세계 ┃에필로그 ― 뒷담화 하나 2장. 도쿄 시절 : 구경꾼으로 머물 것인가, 혁명적으로 살 것인가 (채운) 몰락하는 자에게 길이 있나니 ┃습속의 저주 ― 변발이야기 ┃‘센다이’라는 입구 혹은 출구 ┃내 기꺼이 악마가 되겠노라 ┃그리고, 루쉰과 니체 3장. 도쿄~센다이 시절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 한다 (채운) 루쉰, 도쿄에서 보낸 한 철 ┃스승을 만난다는 것 : 센다이, 루쉰, 그리고 후지노 선생 ┃소세키의 ‘자기본위’ vs 루쉰의 ‘자기해부’ ┃다중(多重)의 근대 ┃우리는 살아가야 한다 ┃루쉰을 읽는다는 것 4장. 베이징 시절·1 : ‘루쉰’(魯迅)의 탄생 ― 위대한 몰락 혹은 계몽의 혁명 (문성환) intro_북경, 연경, 베이징 ┃문학이란 ‘무엇’인가 ┃루쉰의 적막 ┃ 철방으로부터의 외침 ― 루쉰의 탄생 ┃위대한 몰락, 계몽의 혁명 ┃outro_길 위에서 5장. 베이징 시절·2 : ‘고독한 전사’의 끈질긴 싸움 (길진숙) 두 차례의 베이징 여행 ┃루쉰과 항저우의 뇌봉탑 ┃베이징, 적막한 전장┃동생과의 결별, 루쉰의 방황 ┃방황하는 지식인들 ┃무엇을 할 것인가? : 생존하라, 생계를 해결하라, 전진하라! ┃2016년 8월의 베이징여자사범대학 또는 루쉰중학교 6장. 베이징~샤먼 시절 : 아름답지 않은 삶을 쓰다 (신근영) 민국 이래 가장 어두운 날, 쓰다 ┃부드러운 칼을 든 요괴들 ┃잡문, 그리고 길 위의 전사 ┃‘호랑이꼬리’를 떠나다 ┃죽은 불이 깨어나다 ┃천당에서 삶으로 7장. 광저우~상하이 시절 : 혁명은 어디에 있을까 (이희경) 1926년, 지나가고 있는 중 ┃혁명이란 무엇인가?┃붉은 도시 광저우는 붉지 않다 ┃문화위초(文化圍剿) ― 혁명문학논쟁 ┃‘루쉰’이라는 어떤 삶 ┃나는 루쉰을 만났을까? 에필로그. 아무도 용서하지 않는 자의 죽음 (고미숙) 상하이, 루쉰 로드의 종점 ┃죽기 일 년 전(1935년) ― Back to the future! ┃ 에로스 ― 창조의 유희 ┃복수는 운명이다! ┃혁명 ― 모두에게 모든 것을, 우리에겐 아무것도! ┃“단 한 명도 용서하지 않겠다!” ┃죽기 열흘 전 ┃“나는 죽음을 열망한다!” 2부. 라이팅 온 더 로드 루쉰 저작 연대기 1. 계몽에 반反하는 계몽 : 루쉰의 『무덤』 (채운) “앞? 앞쪽은, 무덤이오” ┃문예, 저항의 소리 ┃계몽에 반하는 계몽 2. 차가운 공기를 가르는 뜨거운 외침 : 루쉰의 『열풍』 (채운) 『열풍』과 『외침』, 잡문과 소설 사이 ┃아들과 아버지 : 중간물로서의 존재 ┃ ‘국수’(國粹)라는 사상적 질병과 ‘예외적 개인’의 도래 3. 적막 한가운데서 소설을 외치다 : 루쉰의 『외침』 (문성환) 외침은 읽는 게 아니라 들어야 한다 ┃광인과 철방 : 내 안에 너 있다 ┃‘아Q와 혁명’에서 ‘아Q의 혁명’으로 ┃작은 사건 : 희망은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니라지만 4. 생활의 반란, 습속의 배반 : 루쉰의 『방황』 (길진숙) 이념화된 루쉰을 넘어! ┃문제는 생활과 습속이다! ┃지금도 틀리고 그때도 틀리다! ┃해부의 달인, 루쉰 5. 무(無)를 통해 생(生)에 이르다 : 루쉰의 『들풀』 (채운) 먼지바람 속에서 ┃쓸 수 없다 그러므로 쓴다 ┃무지(無地), 생(生)의 긍정을 위한 대지 ┃함께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6. 눈앞을 가리는 허위를 벗겨내다 : 루쉰의 『화개집』, 『화개집속편』 (신근영) 화개운을 만나다 ┃화개의 속임수 ┃적의 화살로 적을 쏘다 ┃대의명분 뒤에 숨긴 마음 ┃꽃이 없는 장미 7. 도망자=루쉰이 ‘옛일’을 대하는 특별한 품격 : 루쉰의 『아침 꽃 저녁에 줍다』 (문성환) 1926년, 베이징, 샤먼 ┃24효도 그림 : 내가 이랬다구? ┃아버지의 병환 :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다 ┃아침 꽃을 저녁에 줍는 이유는 8. 그러할 뿐이다 : 루쉰의 『이이집』 (이희경) 1927년, 변곡점 ┃대의(大義)는 딱 질색이다 ┃문학은 무력하다 ┃적, 깃발 그리고 에워싸는 자 9. 혁명문학논쟁을 중계한다 : 루쉰의 『삼한집』 (이희경) 상하이 ― 심란한 출발 ┃혁명문학 ― 애매하고 모호하다 ┃논쟁 ― 단칼에 피를 보다 ┃잡문 ― 하찮은 것의 정치학 10. 옛 이야기의 복원과 생성 : 루쉰의 『중국소설사략』 (길진숙) 흥미진진한 『중국소설사략』 ┃루쉰은 왜 소설을 정리했을까? ┃루쉰이 공감한 소설 ┃중국인이 중국 작품을 말하라 11. 루쉰의 ‘고전사용설명서’―‘거룩한’ 신화가 ‘비루한’ 일상을 만나면? : 루쉰의 『새로 쓴 옛날이야기』 (고미숙) 고전이라는 ‘참호’ ― 도피가 아닌 도주! ┃‘시간여행’의 미학 ― 반전과 해체 ┃ 생명과 일상 ― 급진적인, 너무나 급진적인! 저자 6인 인터뷰 1. 루쉰이 생애를 보낸 장소에 직접 찾아가 그의 삶과 사상을 추적하는 ‘루쉰프로젝트’는 어떻게 기획되었나요? (고미숙) 2015년 가을쯤인가, [홍루몽] 로드세미나가 있어서 세미나 멤버들과 [홍루몽]과 관련된 코스를 여행하다가 상하이에 도착했는데, 거기서 루쉰 무덤에 가게 됐죠. 별 생각이 없었는데, 무덤 앞에 서는 순간, 느낌이 아주 이상했어요. 아, 루쉰의 몸이 여기 누워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몸이 크게 감응을 했던 거 같아요. 이후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문득 ‘루쉰 평전’을 그가 간 자취를 따라 이렇게 여행을 하면서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섬광… 정도는 아니고, ‘쓰윽’ 하고 떠올랐는데, 버스를 타고 오는 내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거예요. 루쉰이 평생 이동했던 장소들(사오싱에서 난징, 도쿄와 센다이, 항저우, 베이징, 샤먼과 광저우, 그리고 상하이)이 머리에 주욱 그려지면서 그와 동시에 이 여행을 공동체 멤버들과 같이 하면 진짜 재밌겠다는 구체적인 컨셉까지 다 떠올랐죠. 여행을 마치고 귀국해서 북드라망 대표한테 먼저 알렸더니, 와우, 반응이 어찌나 뜨겁던지! 그때 확신을 했죠. “이건 꼭 해야 해”라고. 그 다음에 남산강학원, 문탁네트워크, 규문 등 이 책의 필자들이 속한 공동체에 다 알렸는데 역시나 모두가 꼭 참여하고 싶다는 반응이었죠(평전 자체보다는 여행에 더 끌린 것 같긴 하지만). 지금까지 공동체 활동을 하면서 여러 가지 제안을 해왔는데, 이런 호응은 처음이 아니었나 싶네요. 다른 제안들에는 “그게 “인간은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문예비평가 리장즈는 루쉰의 사상을 이 한 문장으로 압축한 바 있다. (……) 루쉰의 작품 곳곳에 죽음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루쉰이 주목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 하는 자들이었다. 산 자들은 어떻게든 살아야 한다. 좌절하고 실패하고 절망하면서도 우리는 살아가야 하고, 길이 없는 곳에서도 길을 만들어 가지 않으면 안 된다. 루쉰은 혁명에 좌절한 청년들에게 말한다. 너무 무거워지지 말라고, 미래를 지나치게 낙관하지 말라고, 그리고 우선 자신의 몸을 돌보라고, 애인을 굶기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루쉰을 만나러 가는 길, 후쿠시마, 그 길 위에서 메아리치던 구절. “인간은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채운, 「3장_도쿄~센다이 시절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 한다」 중에서) 나는 전혀 복고주의자가 아니지만 루쉰을 읽을 때 종종 과거로 돌아간다. 아니 느닷없이 과거가 현재로 소환된다는 것이 더 맞는 말일지도 모르겠다. 혁명문학논쟁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인데, 나는 1980년대 20대의 내가, 1928년 마흔여덟의 루쉰에게 대들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내가 선배들에게 그랬다. 시국이 엄중한데 당신들은 뭘 하고 있느냐고 공격했고, 싸잡아 기회주의자라고 매도했고, 기어코 동아리에서 퇴출시켰다. 그때는 삶이 절대로 이념으로 환원되지 않는다는 것도 정치보다 무서운 것이 밥이라는 것도 알지 못했었다. 그러니 루쉰에게 그만 좀 하라고, 젊은이들에게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말하고 싶기도 하다.한편 2016년 50대인 내가, 1928년 날 선 이론투쟁을 벌이고 있는 2,30대의 중국 젊은이들과 직접 맞서고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피 역시 돈과 같아서 인색해서도 안 되지만 낭비해서도 안 된다”는 것을 그들에게 알려주고 싶고, 혁명은 한 번에 ‘헤까닥’ 뒤엎는 게 아니라 어둡고 비좁고 답답한 참호 속에서 매일매일 반복되는 과업을 묵묵히 수행하는 것이라는 것을 전달하고 싶어진다. 루쉰의 글자들 사이에서 싸우는 것은 루쉰과 청팡우 등만이 아니다. 나도 그들과 뒤엉켜 싸우고 있다. 어쩌면 나에게 루쉰 읽기는 늘 이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시공간이 모였다 흩어지는 경험. 1920년대, 30년대의 루쉰과 함께 여기 이 자리로 다시 돌아오는 것! (이희경, 「7장_광저우~상하이 시절 : 혁명은 어디에 있을까」 중에서) 1936년 10월 8일 오후. 루쉰은 상하이 청년회관에서 열린 ‘제2회 중화전국 목판화 이동전시회’를 참관했다. (……) 전시회장에는 사람들로 들끓었다. 루쉰이 등장하자 순식간에 사람들이 그를 둘러쌌다. 전시장 한 귀퉁이에서 몇 명의 청년들과 차담이 시작되었다. 이 장면 역시 사진으로 남아 있다. 그가 생전에 찍은 마지막 사진이다. 프롤로그에서도 밝혔듯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이다. 이 사진의 포인트는 피골이 상접한 루쉰의 얼굴이 아니라 옆에 있는 청년의 미소다. 티없이 맑고 환하다. 루쉰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죽겠다는 표정이다. 루쉰에게 드리운 죽음의 그림자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이 환한 생명의 미소. 생애 마지막 순간에 청년들에게 이런 웃음을 선사할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고미숙, 「에필로그_아무도 용서하지 않는 자의 죽음」 중에서)
마녀의 기도
고요아침 / 김성영 (지은이) /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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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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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영 (지은이)
점차 증대하는 현대시조시인들을 망라하고 후대의 연구와 창작에 큰 보탬이 되고자 발간한 '우리시대현대시조선'. 선집 총괄은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 이지엽 경기대 교수가 맡았으며, 현재 활발하게 문학 활동을 하고 있는 문학평론가와 시인들이 선정위원을 맡았다.시인의 말 제1부 흑백의 콘트라스트 가을비 먼산주름 깊은 할미꽃이 으밀아밀 코스모스 코스모스 벽소령을 지나며 달빛 세석 평전의 밤 우산도 보물섬 ㆍ ㆍ [중략] ㆍ ㆍ 제2부 안간힘 배 밑에 깔고 만행 마녀의 기도 역마탈 밤의 방랑자 화석의 시간 무우를 위하여 꿈틀거림에 관하여 설인의 추억 북소리 ㆍ ㆍ [중략] ㆍ ㆍ 제3부 천추에 천추를 더해 반가사유 모나리자 내사랑 지니 사막,여우의 방백 불멸의 가족 취권 새벽에 고수를 보았다 단풍 광상곡 설인을 꿈꾸는 사자 ㆍ ㆍ [중략] ㆍ ㆍ 제4부 두리반 펑펑 들레며 불꽃 삼중주 할단새의 둥지 진달래 진달래 민간요법 잔혹사 말괄량이 장독 강가에서 날 미인도 그 겨울의 총성 전봇대 또 전봇대 ㆍ ㆍ [중략] ㆍ ㆍ 제5부 그 못난 세상에 반해 궁둥이 보살 꽃 피는 장터,지금도 새우는 죽방렴 어부가 십이령 고등어 운하 누드 크로키 모델 마네킹의 비밀 허수아비를 위한 레치타티보 진주성의 가을 소싸움 청동 마을 탐방기 ㆍ ㆍ [중략] ㆍ ㆍ ■ 자전적 시론_ 유혹과 참회의 비무장지대에서지난 11월 20일 ‘우리시대 현대시조선’(간행 고요아침) 3차 50권이 완간되었다. 현대시조 100주년이 되던 2007년 최남선부터 현대 시조시인에 이르기까지 망라한 <우리시대 현대시조>(태학사) 100권에 이어, 2016년과 2017년 각각 50권씩 <우리시대 현대시조 100인선>(고요아침)을 출간한 이후, 올해 3차로 <우리시대 현대시조선> 50권을 완간하였다. 점차 증대하는 현대시조시인들을 망라하고 후대의 연구와 창작에 큰 보탬이 되고자 시조선집을 발간하고, 앞으로도 계속 발간 작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2007년 태학사 선집부터 이번 선집까지 총괄은 시조단의 가장 큰 단체이자 시조시인들의 모체라 할 수 있는 사)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이신 이지엽 경기대 교수가 맡았으며, 현재 가장 활발하게 문학 활동을 하고 계신 문학평론가와 시인들이 선정위원을 맡았다. (선정위원 : 이경철 평론가, 이지엽 시인, 오승철 시인, 유성호 평론가, 정수자 시인, 최한선 시인, 홍성란 시인, 황치복 평론가) 특히 이번 선집에는 1963년부터 문학평론가로서 대가를 이루신 구중서 전)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을 비롯하여 구름재 박병재 선생의 아드님이신 박영우 경기대 문창과 교수, 40여 년간 동시와 동시조를 써오신 쪽배동인의 신현배 작가 등을 비롯하여 현재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국의 시조시인 50명을 선정하여 선집 완간을 하였다. 이에 지난 11월 20일(수) 오후 3시 서울 남산의 <문학의집 서울>에서 서울시민청이 후원하고 사)한국문화예술진흥협회에서 주최한 ‘문학과의 만남전’의 일환으로 완간 기념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우리시대 현대시조선(GOYOACHIM SERIES OF SELECTED MODERN SIJOS) 3차 완간 명단 구중서 신춘희 박영우 신현배 강상돈 이익주 이처기 김성영 공영해 문주환 임성규 최양숙 문영순 이보영 장기숙 김종빈 최성아 김계정 김환수 임유행 김진숙 이상호 이서원 김윤 박희옥 이택회 황삼연 송인영 이순권 조민희 조춘희 고은희 김영란 김종영 백점례 이두의 이형남 임태진 최화수 강성희 손예화 장은수 황외순 김영순 김임순 송영일 이명숙 김범렬 정황수 유순덕 선집 발간사 우리시대 현대시조선 시집 간행에 즈음하여 이 선집은 뭇 생명의 가락과 숨결을 새로운 천 년 구원의 시학으로 삼고자 한 <우리시대 현대시조 100인선>(태학사)에 이은 또 하나의 역사적 산물입니다. 시조는 그동안 우리 민족의 가장 자연스러운 호흡이자 문양이었으면서도 올바른 문학적 위상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어엿이 우리 문학의 중심부에 서 있습니다. 전문 창작인도 2천여 명에 이르고 있고, 작품의 미학적 성과도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점에 올라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그야말로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습니다. 욕망과 속도와 죽음이 현대 정보산업화 시대의 새로운 담론이 된 지도 오래되었습니다. 더욱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인공지능과 사이버 공간, 테러, 재난의 동시다발적 발생 같은 문제도, 생각해보면 이러한 담론의 연장선 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내외적 상황들은 우리가 왜 구원의 시학을 지향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우리시대 현대시조선>이 우리 시대의 정신을 보다 풍부하게 하고, ‘구원의 시학’을 성취해 가는 역설적 전위로서의 역할을 온전하게 감당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시대 현대시조선 편집위원회 이경철ㆍ이지엽ㆍ오승철ㆍ유성호ㆍ정수자ㆍ최한선ㆍ홍성란ㆍ황치복
아내와 여자
청어 / 최병섭 (지은이) /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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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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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섭 (지은이)
씨어 Seer 2
뿔미디어 / 성휘야 지음 / 200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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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휘야 지음
먹을 것으로 장난치다가는 천벌을 받는다 물샐틈없는 포위망도 미리 알면 벗어나기 쉽다 그의 발걸음엔 피비린내가 풍긴다 더 이상은 주저하지 않는다 가짜가 발버둥쳐도 진자를 이기지는 못한다(1) 가짜가 발버둥쳐도 진자를 이기지는 못한다(2) 쓸모없는 물건은 쓰레기통으로, 쓸모없는 인간은 감옥으로 그와 함께라면 가시밭길도 두렵지 않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악인처럼 두려운 사람은 없다 인간은 가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 노력한다 희망이 없는 인간은 죽은 것과 같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죄는...예외 없는 규칙은 없다 사람이 하는 일에는 반드시 허점이 있다 한마디에 적이 되고 아군이 된다 더 이상의 망설임은 없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겁 모르는 늑대 무리는 사자의 뒤르 쫓는다 내가 너의 주인이다 죽은 자의 귀환에 산 자는 눈물을 흘린다 모든 것은 그의 의지대로 흐른다 애꿎은 이에게 화풀이를 하면 천벌을 받는다귀찮다고 버리는 짓은 하지 않는다 전쟁의 승리는 철저히 준비한 자의 것이다 단단히 다져진 지반은 가뭄에도 갈라지지 않는다 누구나 가슴 한구석에는 자신감을 품고 있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존재한다 신념을 잃어버리면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과 같다 헤어날 수 없는 절망에도 희망은 있는 법이다 사람들은 그를 예언자라 부른다 에필로그(1) 에필로그(2)
HOW TO READ 데리다
웅진지식하우스 / 페넬로페 도이처 지음, 변성찬 옮김 / 200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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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하우스
소설,일반
페넬로페 도이처 지음, 변성찬 옮김
숙달된 안내자의 인도 아래 읽는이들을 원전 텍스트 자체와 대면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HOW TO READ'시리즈 중 데리다를 다룬 책. 지은이는 데리다의 작품에서 열 개 안팎의 짧은 원전 텍스트를 발췌해 자세히 살펴보면서 주요 개념을 드러내고, 그로써 전체 사상 체계로 들어갈 수 있게끔 도와준다. 데리다의 대표적 개념 중 하나인 해체는 많은 이들에게 해체는 종종 분해 또는 원상 복구료 이해된다. 하지만 해체는 우리에게 친숙한 텍스트와 주장들이 포함하고 있는 숨겨진, 그리고 예기친 못한 유보들과 내적 저항의 지점들, 그리고 담론들과 선택들을 포함하고 있나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HOW TO READ 시리즈의 책은 데리다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지 않는다. 그것은 이 책의 분량으로는 터무니 없이 방대한 분량이고, 입문서, 안내책으로는 적합치 않다. 이 책이 더 깊은 탐구를 위한 유용한 안내서로서, 읽는 이들이 이 책을 접하면 해당되는 사상가에 해당되는 일련의 실마리와 열쇠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HOW TO READ 시리즈를 열며 저자 서문: 현대 모든 학문을 넘나든 해체주의자 1.해체주의적 독해 : 2.해체는 개입이다 : 3.차연, 동일성에 대한 해결되지 않은 자연 : 4.둘 다임과 동시에 아무것도 아니다 : 5.문화, 성, 그리고 정치 : 6.의사소통의 오해 법칙 : 7.순수한 애도와 환대는 없다 : '환대와 정의의 책임성' 8.순수한 선물과 용서도 없다 : 9.정의와 법의 결정 불가능성 : 10.진보는 무한하다 : 데리다의 생애 함께보면 좋은 자료 참고문헌 역자 후기 : '데리다'로 이끄는 유쾌하고 셋 세심하고 균형 있는 안내서.
집중형 인간
더난출판사 / 고다마 미츠오 지음, 최현미 옮김 / 200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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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마 미츠오 지음, 최현미 옮김
미국의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과 프로 선수들을 대상으로 집중력 훈련 코스를 지도하고 있는 저자가 일반인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집중력 훈련법을 정리했다. 메이저리그의 선수들이나 골프 선수, 프로 바둑기사, 전투기 조종사에 이르기까지 직업적으로 고도의 집중을 요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도했고 효과를 봤던 방법들이다. 책에 소개된 프로그램은 지하철이나 거실, 사무실 등 장소는 물론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쉽게 반복적으로 집중력 훈련을 할 수 있다. 또한 신문이나 텔레비전, 클래식 음악, 카드 등 생활 속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을 활용해 집중력을 기를 수 있다.여는 글 - "자네, 도대체 어디에 정신을 팔고 있나?" 1. 집중하려면 이것만은 지켜라 지금 이 순간에 몰두하라|하루 10분씩, 단순 작업을 즐겨라|휴식이 일을 재미있게 만든다|때로는 의식적으로 화를 내라|집중할 수 있는 환경부터 만들어라|적당한 스트레스로 집중력을 높여라|'집중력 모니터 카드'를 활용하라 2. 성공적인 '자아 이미지'가 집중력을 길러준다 내 안의 가능성을 끌어내라|'최고의 나'를 머릿속에 그려라|'위대한 성취' 감각을 키워라|기발한 아이디어는 '번뜩임'에서 나온다|직관력을 높이는 7가지 습관|내 목소리가 담긴 '성공 테이프'를 만들어라 3. 집중도 리듬을 타고 온다 최고의 컨디션일 때 가장 중요한 일을 하라|집중하는 데도 단계가 있다|아침의 뇌가 재능을 깨운다|집중력의 원리를 알면 일이 쉬워진다|1주일간의 집중 리듬을 알자 4. 집중의 달인은 노력의 질로 승부한다 80/20 법칙, 적게 일하고 많이 얻어라|호기심에 그치지 말고 철저히 파고들어라|'그럴 맘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마감 시간을 정해 긴장감을 끌어올려라|'오늘만은' 하겠다고 결심하라|집중과 휴식은 공존하는 것이다|정몰두 모드일 때 창조성이 발휘된다|A6 신경을 활성화하라 5. 집중은 강렬한 목표 의식에서 나온다 이 세상에 끈기를 당해낼 것은 없다|챔피언과 보통 사람의 차이를 낳는 '조금만 더'|극한 상황을 견뎌라|'중압감'을 내 편으로 만들자|단순하게 일하라|'끄는 목표'와 '미는 목표'를 이해하자|목표를 잘게 나누어라 6. 나를 바꿔주는 집중력 훈
경주 이(李)씨 이야기 (초록, 소책자)
올린피플스토리 / 성씨이야기편찬실 지음 /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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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피플스토리
소설,일반
성씨이야기편찬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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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마주하는 용기
두란노 / 노만 라이트 지음, 유정희 옮김 /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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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소설,일반
노만 라이트 지음, 유정희 옮김
상실감 속에서 상처를 회피하고 있는 이들에게 다시 살아갈 힘을 주는 책. 사랑하는 이와 이별을 경험한 이들은 마치 교통사고를 당한 것과 같은 고통을 경험한다. 남겨져 있는 이들에게 그 상실감은 삶의 발목을 잡는다. 트라우마 전문가인 저자는 경험적 상담을 통해 독자들에게 다시 한번 상처와 마주할 용기를 갖게 한다. 자연적인 죽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회복에 필요한 시간은 평균 2년 정도이다. 사고나 어떤 원인에 의한 죽음일 경우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3년 정도가 걸린다. 관계 전문가들은 잊기 힘든 기억들이 진정되고 정상적인 기능을 되찾는 데 필요한 시간이 보통 그 관계의 지속 기간의 절반 정도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우리가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규칙이 있다. 위기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고 슬픔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을수록 더 빨리 회복된다는 것이다. 또한 명심할 것은 이 경험을 혼자서 이겨 내려고 하지 말라는 것이다. 누군가와 함께 회복의 길을 걷는다면 우리는 더 잘 회복될 수 있다. 용기를 갖고 당신의 상처와 마주할 때부터 회복이 시작된다.Part 1 깨어진 나를 마주할 용기 하나님의 관점으로 나를 마주보라 1. 나의 정체성을 잃어버리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나를 찾다 2. 내가 하는 일이 나인가 사람들의 평가에 더는 휘둘리지 말라 3. 거짓 나를 버리고 참 나를 찾다 마주하는 순간, 하나님의 회복이 시작된다 Part 2 깨어진 관계를 마주할 용기 다시 사랑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맞서라 1. 이별의 충격은 악몽과 같다 누구에게나 고통스런 이별이 있다 2.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상처는 반드시 아문다 3. 과거가 아닌 앞으로 전진하라 과거는 과거로 보내라 4. 다시 사랑을 시작하라 혼자여도 괜찮다 Part 3 깨어진 자녀를 부둥켜안을 용기 흔들리는 당신의 자녀를 붙잡아 주라 1. 자녀 역시 인생의 두려움과 맞서고 있다 자녀, 격동의 파도를 항해하다 2. 상실을 겪는 당신의 자녀를 도우라 안전한 울타리가 있음을 기억하게 하라 3. 분노하는 자녀를 이해하라 분노와 우울증은 관계의 어려움에서 비롯된다 4. 통제 대신 자녀와 소통하라 자녀들이 스스로 변하도록 선택하게 하라 주상담학의 최고봉 H. 노먼 라이트 박사의 마음 처방전! 상처는 불사조처럼 우리 삶을 괴롭힌다. 묻어둔다고 상처가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 마음의 누전 현상, 상실감에서 벗어나는 법 마음의 고통을 없애는 데는 즉효약이 없다. 회복에도 시간이 걸린다.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할까? 상실감 속에서 상처를 회피하고 있는 이들에게, 다시 살아갈 힘을 줄 책이다. 사랑하는 이와 이별을 경험한 이들은 마치 교통사고를 당한 것과 같은 고통을 경험한다. 그것이 사별이든, 이별이든 상관없이 남겨져 있는 이들에게 그 상실감은 삶의 발목을 잡는다. 트라우마 전문가인 노먼 라이트 박사가 경험적 상담을 통해 독자들에게 다시 한번 상처와 마주할 용기를 갖게 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가장 궁금한 것은 상실감의 회복에 대한 기간일 것이다. ‘얼마나 걸릴까?’ ‘이 고통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까?’, ‘언제쯤이면 생각과 감정과 기억들이 다 정리되어 내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까?’ 통상적으로 소위 ‘자연적인’ 죽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회복에 필요한 시간은 평균 2년 정도이다. ‘사고나 어떤 원인에 의한’ 죽음일 경우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3년 정도가 걸린다. 관계 전문가들은 잊기 힘든 기억들이 진정되고 정상적인 기능을 되찾는 데 필요한 시간이 보통 그 관계의 지속 기간의 절반 정도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들이 발견한 것은 4년간 지속된 관계의 상실로부터 회복되는 데는 2년이 걸리고, 12년간 지속된 관계의 상실에서 회복되는 데는 6년이 걸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규칙이 있다. 위기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고 슬픔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을수록 더 빨리 회복된다는 것이다. 또한 명심할 것은 이 경험을 혼자서 이겨 내려고 하지 말라는 것이다. 누군가와 함께 회복의 길을 걷는다면 우리는 더 잘 회복될 수 있다. 용기를 갖고 당신의 상처와 마주하라. 그때부터 회복이 시작된다.
전쟁과 평화 2 (양장)
문학동네 / 레프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 201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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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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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45권. 삶의 의미와 인간의 도덕적 완성에 대한 끝없는 질문과 대답으로 인류에 커다란 지혜를 상속한 톨스토이 소설. 1805년부터 1820년까지 15년에 걸친 러시아 역사의 결정적 시기를 재현한 소설로, 나폴레옹 침공과 조국전쟁 등의 굵직한 사건과 유기적이고 총체적인 수많은 개별 인간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과 죽음, 새로운 삶의 발견을 그린 일대 서사시적 장편소설이다. 악을 상징하는 나폴레옹에서 선을 상징하는 농민 병사 카라타예프까지 총 559명의 인물이 등장하고, 톨스토이의 사상과 철학이 남김없이 녹아 있는 방대하고 복합적인 이 작품은 <일리아드>에 비견되는 최고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했고, 투르게네프와 로맹 롤랑, 버지니아 울프, 헤밍웨이, 토마스 만 등 세계적 작가의 극찬 속에 러시아 유산을 넘어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이 되었다. 1970년에 <전쟁과 평화>의 첫 번역을 선보였던 국내 러시아문학 연구의 선구자 박형규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의 미려하고 충실한 번역에 또 한번의 엄정한 원전 확인을 거치며 새 외래어 표기법을 적용하고 시대의 감각을 불어넣었다.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 아무도 그렇지 않다. 살아 있는 동안은 살아라, 한 시간 전에 죽었을 수도 있는 것처럼 내일이라도 죽을 수 있으니. 인생이란 영원에 비하면 찰나에 불과한데, 대체 이런 것으로 괴로워할 가치가 있을까? 인생 전체를 지탱하는 중요한 나사 하나가 머릿속에서 빠져나간 것 같았다. 속으로 들어가지도 않고 밖으로 나오지도 않고 어디 걸리지도 않으면서 계속 나선 속에서 헛돌기만 하고, 그 공전을 멈출 수도 없었다. 한 가지 대답이란 ‘죽으면 모든 것은 끝난다. 죽으면 모든 것을 알게 되거나, 더이상 그런 의문을 갖지 않게 된다’였다. 그러나 죽는 것은 무서웠다. 제1부 … 011제2부 … 109제3부 … 241제4부 … 375제5부 … 469주 … 5971807년 전역도 … 604
여동생은 고양이 2
대원씨아이(만화) / 센코 (지은이) /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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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센코 (지은이)
똑 닮은 딸 5
학산문화사(만화) / 이담 (지은이) /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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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만화)
소설,일반
이담 (지은이)
대통령이 되려면 빨간 넥타이를 매라
해피스토리 / 천영식 지음 / 200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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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스토리
소설,일반
천영식 지음
각종 미디어에 포장된 이미지 선거의 한계를 지적하고 있는 책이. 정치부에서 오랫동안 기자 생활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정치의 문제점, 2007 대선주자들의 이미지 선거 형태 등을 파헤치고 있다. '실체'와 '이미지'를 구분해 살펴볼 수 잇는 기본적인 프레임을 제시한 책.추천사 프롤로그 서문 이미지 선거에 점령당한 한국의 대통령 선거 1장. 대선 주자들의 이미지 선거 * 생각해보기 1 이미지와 이미지 선거 17대 대선 주자들의 이미지 메이킹 2장. 이미지 선거 전략의 실제 * 생각해보기 2 정치 테크닉으로 전락해가는 이미지 포장술 1. 이미지 선거 단계별 공략법 2. 이미지 창조에 따라 변하는 '대통령 선호도' 3. 이슈와 이미지의 결합에 성공한 이명박 4. 이미지 포장 접근법 5. 인상 관리 접근법 6. 이명박식 이미지메이킹에도 3대 이론이 있다 3장. 이미지 선거 도구별 희비의 쌍곡선 * 생각해보기 3 이명박 밀어주는 '여론조사' 정몽준이 손해 본 TV토론 김대중이 재미 본 TV광고 노무현이 성공한 TV연설 노태우 시절에 히트 친 TV뉴스 노무현 사기극의 주범, 이터넷과 모바일 이명박, 박근혜를 옭아매는 동영상 UCC 4장. '이미지 대결' 심층 분석 * 생각해보기 4 플라시보 효과와 여성적 나르시시즘을 부르는 사람들 이명박 - 박정희 - 빌게이츠 | 브레이크 없는 질주 박근혜 - 힐러리 - 이건희 | 유산 많은 상속인의 자립 투쟁 손학규 - 고주몽 - 오바마 | 반항이냐 변혁이냐 5장. 이미지 비용이 너무 비싸요 : 할리우드 팔러틱스 * 생각해보기 5 언론의 기능, 아이디어 공론장인가 백만 장자의 놀이터인가 [한국] 대선에서 수백억원씩 TV에 펑펑 후보간 빈익빈 부익부 가중 [미국] 천문학적 비용의 미국 대선 2008년 대선은 사상 최고 돈 잔치 예고 미국인의 못말리는 TV병 한국과 미국이 유독 TV돈 잔치
헛되이 백 년 사는 사람 되지 않으리
원더박스 / 김삼웅 지음 /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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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박스
소설,일반
김삼웅 지음
한국 역사에서 거침없는 당당한 태도로 한세상을 자유롭게 살다 간 풍류 인물 20인의 이야기이다. 그들의 삶과 정신세계를 통해 우리 고유의 풍류 사상의 맥을 짚어냈다. 풍류 사상이란 법이나 제도, 세간의 평가를 초탈하여 삿됨이 없이 살면서도 천하의 대도를 위해 몸을 던지고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정신과 생활 태도를 말한다. 우리 민족의 정신사에서 매우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풍류 사상은 근대 이전까지 한민족 고유의 흥과 정취, 정신세계에서 지대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 이 책은 풍류 사상이 우리 민족의 역사를 살찌우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보여준다. 현대사 인물 평전 작업에서 독보적 영역을 구축한 저자는 이 책에서 인물사 천착의 범위를 확장하여 지금은 자취가 희미해진 한국의 풍류 정신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저자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한 점 삿됨 없이 살다 간 풍류 인물들의 생애를 통해 21세기 우리의 속물화된 모습을 비춰보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서문 한국 풍류 사상의 맥락 새벽을 연 무애인(無碍人) 원효 불의의 시대에 의를 지킨 김시습 절개와 의기를 살린 문인 남효온 송도삼절의 고고한 선비 서경덕 태백북두와 같은 도학자 퇴계 이황 경(敬)과 의(義)의 선비 남명 조식 흙담집 민중의 벗 이지함 조선의 삼당시인(三唐詩人) 이달 호방하고 주체성이 강한 명문장가 임제 혁명을 꿈꾼 쾌남아 허균 유랑벽이 심한 괴짜 화가 칠칠이 최북 태양을 거부한 방랑 시인 김삿갓 지행일치의 독립운동가 이회영 파계가 두렵지 않은 진짜 승려 한용운 화초 시조 강호와 함께한 이병기 조선의 얼을 지킨 선비 정인보 저항과 씨 정신의 야인(野人) 함석헌 법의(法衣) 속에 성의(聖衣) 입은 사도법관 김홍섭 벽을 넘어선 자유로운 영혼 문익환 생명사상의 새 길을 연 장일순한 점 삿됨 없이 자유롭게 살다 간 한국의 풍류 인물 20인 이야기 한국 역사에서 거침없는 당당한 태도로 한세상을 자유롭게 살다 간 풍류 인물 20인의 이야기이다. 그들의 삶과 정신세계를 통해 우리 고유의 풍류 사상의 맥을 짚어냈다. 풍류 사상이란 법이나 제도, 세간의 평가를 초탈하여 삿됨이 없이 살면서도 천하의 대도를 위해 몸을 던지고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정신과 생활 태도를 말한다. 우리 민족의 정신사에서 매우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풍류 사상은 근대 이전까지 한민족 고유의 흥과 정취, 정신세계에서 지대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 이 책은 풍류 사상이 우리 민족의 역사를 살찌우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보여준다. 현대사 인물 평전 작업에서 독보적 영역을 구축한 저자는 이 책에서 인물사 천착의 범위를 확장하여 지금은 자취가 희미해진 한국의 풍류 정신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저자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한 점 삿됨 없이 살다 간 풍류 인물들의 생애를 통해 21세기 우리의 속물화된 모습을 비춰보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저자는 풍류, 풍류인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유교의 본질은 이욕을 버리고 인간 본성을 살리는 것, 불교의 본질은 아집에서 벗어나 불심을 찾는 것, 도교의 본질은 인간의 허위를 버리고 무위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풍류는 이와 같은 삼교를 접화군생(接化群生)한 인간의 가장 원초적이고 본질적인 사고라 할 수 있으며, 풍류인은 이에 따른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이다.” 저자는 한국의 대표적인 풍류 인물 20인을 선정하는 데 나름의 원칙을 세웠다. 아무리 풍류 정신으로 풍류적인 삶을 살았다 해도 대의와 정도를 벗어난 인물은 배제했다. ‘중국 정신’이 깊게 배어 있거나 입신출세와 보신주의적 처신, 친일 행적이나 군사독재에 협력한 인물 역시 배제했다. 이 책에서는 자유와 철학과 시문과 신념을 갖고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자세로 역사에 위대한 족적을 남긴 걸출한 인물 20인을 골랐다. 퇴계 이황처럼 조선시대 최고의 관직에 올랐으면서도 학문에서의 주체성이 분명하고 소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한 인물부터,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 불의가 횡행하는 시대에 의를 실천한 김시습, 서얼 출신이라는 제도의 얽매임 때문에 스스로 일탈의 삶을 택한 시인 이달, 자신이 창조해낸 소설 속 주인공 홍길동 못지않게 쾌남아로서 일생을 살아간 허균, 권세가의 그림 요구에 자기의 눈을 찔러 외눈박이 화가가 된 칠칠이 최북, 일제 치하 독립운동의 간난신고 속에서도 풍류를 잊지 않았던 이회영, 법의(法衣) 속에 성의(聖衣) 입은 사도법관으로 법조계의 전설적인 인물 김홍섭, 목사이기 이전에 문인이었고 견결한 통일운동가이기 이전에 멋을 아는 인물이었던 문익환, 반독재 투쟁의 와중에도 생명사상의 새 길을 모색한 장일순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고금을 넘나드는 인물들이다. 이들은 꿈꾸는 족속, 현실에선 패배했지만 불멸의 이름을 얻었다 “이들은 유별난 꿈과 정열의 소유자이고, 출중한 능력을 가진 자이며, 무엇과도 바꾸기 어려운 낭만과 정서를 간직한 사람이다. 세속의 금줄(禁制)을 벗어던진 탈선자이고, 고린내 나는 상투 속의 권위에 단발령을 내리는 자이고, 사대주의적 학문에 찌든 먹통들을 깨부수는 의병이고, 곡필과 궤변으로 이름을 날리는 논객을 무찌르는 촌철(寸鐵)의 게릴라 대장이다.” 이들은 주로 중앙에서 변방으로, 주류에서 사이드로, 그러나 역사와 시대와 미래를 넘나드는 초인으로 살다 간 자유로운 영혼들이다. 이들의 불꽃 같은 삶과 좌절의 잿더미에 남은 불씨는 우리에게 여유와 온기를 안겨준다. 단재 신채호는 우리가 잃어버린 가장 소중한 가치가 풍류 정신이라고 개탄했다고 한다. 현대인에게 풍류라면 마치 멋 부리고 술 잘 마시고 돈 잘 쓰고 바람기 있는 사람으로 인식될 만큼 그 본질과 정신이 함께 훼손되었다. 가족도 돌보지 않은 채 음주나 즐기며 주유천하를 일삼는 사람이 풍류객의 본령은 아니다. 풍류객이란, 직무에 충실하면서도 세속적 탐욕에 빠지지 않고 정신적으로 자유로우며 화이부동하는 자세, 나름의 신념과 철학을 갖고 세상의 악과 싸우며 사는 사람이다. 저자는 말한다. “『노자(老子)』에 유수부쟁선(流水不爭先)이란 말이 있다. 흐르는 물은 결코 선두를 다투지 않는다는 것, 치열한 경쟁 체제와 약육강식 구조 속에서 조금 느리더라도 인간 본연의 삶을 찾고 정도를 걸으며 당당하게 사는 것, 이것이 현대인의 풍류 정신이 아닐까 싶다.”이들은 체제보다 반체제, 정통보다 이단, 합리보다 파격, 안일보다 고뇌, 안주보다 방랑, 관습보다 탈속이 주특기다. 신념을 위해 제 목숨을 하찮게 여기고, 권력의 유혹에는 허유(許由)나 소부(巢父)처럼 귀를 씻으며, 결단코 재물이나 체면에 급급하지 않는다. 고루한 인습이나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예속의 끈을 잘라버리며 정해진 틀이나 규격에 끼워 넣으려고 하는 획일주의를 거부한다. 거부할 뿐만 아니라 틀을 바꾸고자 한다. 이들은 유별난 꿈과 정열의 소유자이고 출중한 능력을 가진 자이며 무엇과도 바꾸기 어려운 낭만과 정서를 간직한 사람이다. 세속의 금줄(禁制)을 벗어던진 탈선자이고, 고린내 나는 상투 속의 권위에 단발령을 내리는 자이고, 사대주의적 학문에 찌든 먹통들을 깨부수는 의병이고, 곡필과 궤변으로 이름을 날리는 논객을 무찌르는 촌철(寸鐵)의 게릴라 대장이다. 사육신이 처형되었을 때의 일이다. 세조가 볼 때, 단종 복위를 꾀했던 사육신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대역 죄인이었다. 결국 그들은 처참하게 처형당하고, 삼족이 모두 죽임을 당하는 끔찍한 화를 입었다. 그들의 시신은 갈기갈기 찢겨진 채 노량진 남쪽 새남터에 버려졌다. 갈까마귀가 하늘을 날아오르고 들쥐가 시신을 뜯어 먹는 것 외에 그곳은 사람의 그림자도 얼씬거릴 수 없었다. 후환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버려진 충신들의 시신을 주워 모아서 하나씩 등에 지고 강을 건너는 사람이 있었다. 서릿발 치는 무도의 난세에 그런 일을 할 사람이 누구이겠는가. 바로 김시습이었다. 그는 이렇게 혼자서 사육신을 장사지냈다. 어떤 권세가가 최북의 그림을 얻고자 그의 누옥을 찾아왔다. 이자는 자신의 권력을 믿고 반강제로 그림을 그리도록 독촉했으나 응하지 않자 협박으로 나왔다. 자존심이 강한 화가는 결코 비굴하지 않았다. “남이 나를 손대기 전에 내가 나를 손대야겠다.”, “사람이 나를 배반하는 것이 아니라 내 눈이 나를 배반하는구나.” 하며 손가락으로 눈 하나를 찔러 멀게 해버렸다. “밖으로 향할 수 없는 분노가 안으로 되돌려진 것이다.” (최기숙, 『문 밖을 나서니 갈 곳이 없구나』) 이후 그는 외눈박이 화가로 살았다.
유리시대
GIST PRESS(광주과학기술원) / 한원택 (지은이) / 201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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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PRESS(광주과학기술원)
소설,일반
한원택 (지은이)
일반인들을 위한 유리 설명서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잘 몰랐던 다양하고 멋진 유리의 숨겨진 비밀, 그리고 유리의 새로운 응용기술과 빛의 세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제 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를 지나 유리시대(Glass Age)를 사는 우리에게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소재로서의 유리에 대해 알아가는 지적인 즐거움도 함께할 수 있다.제1장 서론 01. 유리시대(Glass Age) 02. 유리의 역사 03. 빛과 색 제2장 빛의 성질 04. 신기루와 아지랑이: 빛의 굴절과 분산 05. 파란 하늘과 붉은 노을: 빛의 산란 06. 무지개와 달무리: 빛의 굴절과 반사 그리고 회절 07. 빛을 휘게 한다: 전반사 08. 빛의 다른 모습: 편광 제3장 유리의 성질과 제조 09. 유리는 고체가 아니다 10. 녹이지 않고도 유리를 만들 수 있다 11. 유리에서 광섬유 실을 뽑는다 12. 크리스털 유리는 크리스털이 아니다 13. 색유리는 한때 보석이었다 14. 열 충격에 강하다 15. 유리는 물과 불산을 싫어한다: 물유리와 실리카겔 16. 유리는 자연에서도 만들어진다 17. 유리의 종류와 용도 제4장 빛과 유리 18. 유리의 형상을 달리해 빛의 경로를 바꾼다: 렌즈 19. 유리의 농도를 달리해 빛의 경로를 바꾼다: 그린렌즈 20. 빛을 멀리 보낸다: 프레넬렌즈 21. 빛을 되돌려 보낸다: 도로경계선과 표지판의 미세한 유리구슬 22. 난반사, 무반사도 유리로 가능하다 23. 유리로 찬란한 그림을 만든다: 스테인드글라스 24. 유리 속에 그림을 넣는다 25. 유리만으로도 거울을 만들 수 있다: 유전체 거울 26. 빛을 받으면 색이 바뀐다: 변색 유리 제5장 유리의 변신 27. 인조 뼈도 유리로: 생체용 유리 28. 유리도 비료와 고온 접착제가 된다: 인산염유리 29. 유리가 아닌 결정화 유리 30. 핵폐기물은 유리로 만들어 저장한다 31. 도자기의 유약, 법랑과 칠보는 유리다 32. 에너지를 절약하고 스스로 청소한다: Low-E 유리와 스마트 유리 33. 한쪽에서는 창문, 다른 쪽에서는 거울: 매직미러 34. 유리 다발을 몸속으로: 내시경 35. 잘게 부서져 보호해준다: 열 강화유리 36. 잘 안 깨지는 스마트폰: 화학 강화유리 제6장 유리와 광자 기술 37. 광통신은 유리 광섬유로 38. 무선통신도 광섬유가 없으면 무용지물 39. 복사기도 유리가 핵심 광전 소재 40. 레이저도 유리로 발진한다 41. 빛을 분배하고 결합한다 42. 화재를 예방하고 감시한다: 광섬유 온도 센서 43. 침입자, 광섬유 펜스로 잡는다 44. 광섬유로 전류를 측정한다유리에 숨겨진 다양하고 멋진 비밀, 유리의 새로운 응용기술과 빛의 세계로의 초대 유리는 제1차 산업혁명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던 물질이다. 병은 식품의 위생적 저장을 가능하게 했으며 창문은 따뜻한 빛을 집 안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했다. 전기가 발명되면서부터는 백열등과 형광등에도 활용되었고, 제3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광통신의 핵심 소재로도 활약했다. 유리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오늘날 유리는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주요한 소재로 손꼽히고 있다. 유리의 열적.광학적.전기적.자기적 특성이 계속 밝혀짐에 따라 지속적으로 기술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양자암호, 빛을 이용한 광컴퓨터, 영구 보존 저장매체 등의 신기술에도 유리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리시대』는 일반인들을 위한 유리 설명서이다. 그동안 아름다운 미래 소재로서의 유리에 관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 없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잘 몰랐던 다양하고 멋진 유리의 숨겨진 비밀, 그리고 유리의 새로운 응용기술과 빛의 세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제 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를 지나 유리시대(Glass Age)를 사는 우리에게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소재로서의 유리에 대해 알아가는 지적인 즐거움도 함께하기를 바란다. 광통신의 핵심 소재이자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의 광섬유가 유리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유리는 최신 기술 제품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의 큰 가치를 갖고 있는 유리에 대해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소중한 사람
다락방 / 임정민 (엮은이) /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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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소설,일반
임정민 (엮은이)
제주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초등생부터 성인까지, 다문화 가족 84명의 시집. 국제 결혼으로 언어와 문화 차이로 서로가 부딪치고 또 조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아내와 남편, 그리고 자녀가 이질감을 극복하며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살아가는 틈틈이 우러나는 감성들을 모았다. '선주민'들은 부모와 형제 사이에도 생김새나 개성이 다르듯이, 이주민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그들의 문화와 정체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다문화 가족을 포용하여 함께 살아갈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배려심이 없다면 우리 사회의 안정과 존속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 엮은이는 이 시집이 지구가족 공동체의 구성원인 이주민 가족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며 '선주민'들에게는 이주민들을 더욱 이해하고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초등부 양효범 소중한 사람 외 4편 / 경민혁 먼저 먹고 싶다 / 신호민 개구리 키우기 / 양효인 아빠와의 추억 / 성유진 뚝딱이 손 / 조호준 파도 / 고명대 계란 프라이 / 티루마니 레위 우리 브라우니 / 고명진 떡 / 박리노 달패이 놀이 외 1편 / 박효연 커피 / 성이룬 고사관수도 / 문효진 눈꽃 중등부 이창우 군침이 싹 도는 날 / 강은지 풀의 쉼터 외 2편 / 양동욱 저체중 / 고려원 투명한 창문 외 2편 / 김소정 벚꽃 외 2편 / 이연수 모든 것 외 8편 / 김민건 강아지 56 고등부 김태윤 y=a×2 외 1편 / 경슬기 지각 외 1편 / 고가림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외 1편 임수현 눈 외 1편 / 김소연 달 외 1편 / 김연아 돈 / 송연주 벚꽃 / 김소정 4월의 별 외 2편 / 고명기 네잎클로버 대학성인부 김은주 친구 / 강문민 주말 / 강승환 바람을 기다려 왔었다고 / 이은솔 시 외 1편 김정희 국제가정문화원 외 4편 / 옥나리 자장가 외 4편 / 박향춘 그리운 아들 / 나카츠루 미사코 우리 동생 외 1편 / 오이카와 마유미 달이 뜨는 밤에 / 박지은 가족/ 김경진 쉬이~살고파 외 3편 / 김선화 그날 외 4편 / 왕위연 한국문화 / 강차이윈 나의 일상 / 왕미아오 제주도 / 나카무라 유카리 대답이 없는 너 / 나카오 유코 해안도로의 풍경 / 하시구찌 가스미 코로나 19 외 3편 / 아베 테루요 좋아 외 3편 / 이노우에 가즈요 그 날 / 이효정 아이들 / Genesis Tirumani 봄이 되면 그리운 그녀 / 강봉제 반려자 / 이화영 유정이 꽃이 피었습니다. / 박말례 봄의 노래 / 최성철 기도 / 문대홍 가족 / 오가사와라 후미코 빗방울 / 쑨뤄난 귀여운 내 아들 / 성창홍 운동 / 요정 소중한 내 가족 / 류포핑 제주도 / 이홍진 낚시 / 솜시누온 화창한 봄날 / 이정아 시어머니 / 이유준 신혼일기 / 조정아 시어머니 / 노티현 엄마와 딸 / 카드카테누카 우리 남편 / 구릉 레드향 / 이지선 우리 딸 / 라와티 바샨티 코로나19 / 혼다 테츠로 보석상자와 열쇠 / 이회남 아이스커피 / 닌 유키에 미래의 나 / 문대훈 야생화 / 김창택 땀방울 / 홍임숙 오월엔 외 1편 / 임상언 여보 / 양정인 차 한 잔의 여유 / 김영창 내 고향 바닷가 / 고승암 그리움 / 이용화 어머니 / 전진우 아침의 색 / 임정민 - 시간 175 이 책은 제주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초등생부터 성인까지, 다문화가족 84명이 쓴 시 138편을 모은 책이다. 국제결혼으로 언어와 문화 차이로 서로가 부딪치고 또 조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아내와 남편, 그리고 자녀가 이질감을 극복하며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살아가는 틈틈이 우러나는 감성들을 모은 것이다. 우리나라의 국제결혼 비율은 10%가 넘으며 결혼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는 아이들도 전체의 6%를 넘고 있다. 그리고 2021년 기준, 이주배경 학생의 비중도 3%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은 우리 삶의 위치를 돌아보게 하였다. 국경이 봉쇄되면서 가족간의 교류마저 단절되었으며, 산업현장에서는 일손이 부족하여 회사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폐업하는 업체가 속출하였다. 농어촌도 젊은이가 떠난 자리를 메워주던 이주노동자들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었다. 글로벌체제를 벗어나서는 우리의 삶이나 생존마저도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음을 실감하였다. 선주민들은 부모와 형제 사이에도 생김새나 개성이 다르듯이, 이주민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그들의 문화와 정체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다문화가족을 포용하여 함께 살아갈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배려심이 없다면 우리 사회의 안정과 존속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 그동안 흔하게 사용하던 다문화가정 자녀라는 용어도 선입견을 배제하기 위하여 이주배경 청소년으로, 혐오와 편견을 조장하던 불법체류자라는 용어도 미등록외국인으로 바뀌었다. 엮은이는 이 시집이 지구가족 공동체의 구성원인 이주민 가족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며 '선주민'들에게는 이주민들을 더욱 이해하고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소중한 사람 양효범(초등 6)나에게 아주 소중한 사람날 태어나게 해준 사람날 위해 무언가 사 주는 사람그건 엄마다.엄마는 날 위해 뭐든 해준다.그런 엄마가 좋다. 나와 다른 너 너와 다른 나 강은지(중3)처음엔 어색했지서로를 몰랐기에1년 동안 싸웠지우린 다른 사람이기에너는 날 이해하지 못하고나의 말에 상처받고나는 널 이해하지 못하고너의 행동에 울었지매일 싸우는 우리에게누군가가 말했지인간관계란 잘못된 부분이 생겨도서로 맞춰나가는 게 기본이라고나와 다른 너의 발을 맞추고너와 다른 나의 발을 맞추고내가 모르는 이야기를 알아가며너의 마음에 닿을 대답을 찾는다서로의 선을 그려가고우리의 추억을 적어 내려가네어설프게 피었던 봄은새하얀 겨울로 변해가네 제주도 임수현(고2)제주도는 좁다작은 상자처럼좁다인사를 하기도 안 하기도애매한 관계들마주쳐도 인사도 못하는내 마음도좁다제주도처럼
죽도 사무라이 2
문학동네 / 마츠모토 타이요 (지은이), 에이후쿠 잇세이 (원작), 김완 (옮긴이)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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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모토 타이요 (지은이), 에이후쿠 잇세이 (원작), 김완 (옮긴이)
나가야의 주민들과 함께 순찰대를 조직해 살인범을 쫓는 세노의 앞에 정체불명의 복면 사내가 나타나는데… 한편 일엽편주에 몸을 싣고 에도에 입성한 수수께끼의 거한은 다짜고짜 세노를 지목하여 그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한다. 압도적인 검솜씨와 폭력적인 성격, 그리고 쥐 한 마리를 데리고 다니며 애완동물로 삼는 괴이한 성격은 그의 정체를 더욱 미궁에 빠뜨리고, 결국 맞닥뜨린 거한과 세노! 그러나 세노는 그의 앞에서 검조차 뽑을 수 없었으니….제11화 새해 첫 꿈 / 제12화 츠네의 고집 / 제13화 살인마 퇴치 / 제14화 살인극의 결말 / 제15화 오니가 온다 / 제16화 눈과 먹 / 제17화 사기 / 제18화 달 아래에서 사람을 베다 / 제19화 먼 천둥이 쿠릉쿠릉 / 제20화 어느 나가야의 풍경● 마츠모토 타이요 최초의 시대극!『핑퐁』 『철콘 근크리트』등 이제는 국내 독자들에게도 대표적 작가주의 만화가로 인정받고 있는 마츠모토 타이요가 처음으로 그려낸 시대작 『죽도 사무라이』가 출간되었다. 이제까지 마츠모토 타이요가 보여준 선 굵은 화풍이 가장 어울리는 배경을 찾은 느낌이다. 규칙 없이 삐져나온 꿈틀거리는 선이 그려내는 에도시대는 과연 어떤 느낌일까? 독자들에게 있어 마츠모토 타이요와 시대극은 어쩌면 지금까지 가장 고대해왔던 이상적 조합일지도 모른다.『죽도 사무라이』는 마츠모토 타이요의 만화세계에 있어 선배이자 동반자인 에이후쿠 잇세이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는 곧 마츠모토 타이요가 그간 스토리에 있어 다소 잔뜩 힘이 들어가 있다는 평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그림에 매진할 수 있는 토양이 되었고, 그 결과 『죽도 사무라이』의 그림 완성도는 이제까지 그가 보여준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다. 물론 이제까지 그의 작품에서 보이던 ‘강함에 고뇌하는 주인공’ 또한 건재하다. 권투만화 『제로』에서 우리가 만났던 고시마 미야비가 공존할 수 없는 강함과 순수함을 함께 지녔듯이 『죽도 사무라이』에서도 우리는 귀신마저 베어버릴 정도로 절대적으로 강하지만 고양이 한 마리와도 교감을 나누는 괴짜 낭인 세노 소이치로를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그가 그려내는 시대극이라는 설정 하나만으로도 두근두근하기엔 충분하지 않을까?● 제11회 일본문화청미디어예술제 만화부문 우수상 선정의 변우선, 표지그림의 훌륭함에 매료된다. 뭔가에 홀린 듯 페이지를 넘기게 되며, 만화의 컷 속으로 끌려들어가는 것 같다. 만화를 잘 아는 작가가 만화를 잘 아는 독자를 위해서 그린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만화는 ‘컷의 예술’이다. 치밀하게 계산된 컷 속에 등장하는 각각의 캐릭터가 살아 있는 듯한 생동감을 놓치지 않고 그려냈다. 만화에는 빠뜨릴 수 없는 요소인 재미 또한 아무렇지도 않은 듯 품고 있으며, 그 레벨 또한 높다. 시대 소설을 생각하게 하며, 마츠모토 타이요라면 시대 소설의 만화화가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게 한다.● 줄거리나가야의 주민들과 함께 순찰대를 조직해 살인범을 쫓는 세노의 앞에 정체불명의 복면 사내가 나타나는데… 한편 일엽편주에 몸을 싣고 에도에 입성한 수수께끼의 거한은 다짜고짜 세노를 지목하여 그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한다. 압도적인 검솜씨와 폭력적인 성격, 그리고 쥐 한 마리를 데리고 다니며 애완동물로 삼는 괴이한 성격은 그의 정체를 더욱 미궁에 빠뜨리고, 결국 맞닥뜨린 거한과 세노! 그러나 세노는 그의 앞에서 검조차 뽑을 수 없었으니…
사람은 세월을 그린다
한누리미디어 / 임영모 (지은이) /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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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모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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