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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용왕의 크레이들 5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츠가와 토모타카 지음, 하구미 옮김, 폰지리츠 그림 / 2012.10.10
6,500원 ⟶ 5,850원(10% off)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소설,일반츠가와 토모타카 지음, 하구미 옮김, 폰지리츠 그림
1권 츠가와 토모타카 AK Novel 시리즈. 피리아, 그곳은 용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 세계에 수백 명밖에 존재하지 않는 마술사 중 하나인 소년 이루미는, 용의 습격을 받던 미소녀 검사 캐롤라이나를 구하게 된다. 그 인연으로 그녀와 그녀를 따르는 새끼용과 함께 동거를 시작하는데... 2권 원인불명의 병을 앓는 드래곤을 구하기 위해 환상의 꽃 엘리키실을 따러 겨울 설산으로 향한 이루미 일행. 그들은 그곳에서 아름다운 묘지기 수녀로부터 설산을 지배하는 드래곤을 조심하란 충고를 듣는다. 허나 그 이면에는 자신을 흑막이라 칭하는 소녀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데! 한편, 이루미를 쫓아온 사쿠야는 거대한 낫을 든 소녀 마리와 친구가 되는데... 3권 자신을 <흑막소녀>라 밝힌 앨리스의 정체를 조사하려고 백 채에 가까운 도서관으로 이뤄진 마을을 찾은 이루미 일행. 사쿠야가 여행의 멤버로 들어오면서 한층 더 흥겨운 여정이 되지만, 이루미를 향한 호의를 감추지 않는 그녀의 태도에 캐롤라이나의 가슴속은 마구 타들어가고?! 이리하여 미묘한 소녀의 마음이 가속하는 한편, 이루미는 앨리스의 수수께끼에 파고들 수 있는 서적을 발견하는데... 4권 전설의 마술병기를 찾아 동방대륙으로 건너간 이루미 일행. 그곳에서 그들은 한 나라의 주인이자 백 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온 마술사 사키모리와 그를 모시는 사쿠야의 옛 친구 카에데에게 접근하게 되고! 이루미 일행의 내방에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는 사키모리의 꿍꿍이란? 한편, 앨리스의 명령을 받은 마리와 크리스포드도, 몰래 동방대륙에 상륙하여 행동을 개시하는데... 5권 크리스포드의 첫사랑 상대인 무녀 펠리시아. 11년 전에 죽었을 터인 그녀가 터무니없게도 현대에 되살아나 크리스포드를 유괴해버렸다! 게다가 펠리시아는 고향을 유린한 대국에 선전포고를 하고, 가장 처음 갈츠한으로 침공을 개시한다. 한편, 이루미 일행은 동방대륙에서 귀환하자마자 자신을 무녀라 칭하는 신비한 소녀를 줍게 되는데... 6권 종말로 가는 최후의 막이 오른다. 의식을 잃은 채 납치당한 캐롤라이나. 마리와의 피할 수 없는 결별에 가슴이 저미는 사쿠야. 그리고, 아티팩트를 앨리스에게 빼앗기고 중상까지 입은 이루미. 모든 것이 스러져 가는 가운데, 앨리스와 티아마트의 세계와 사랑을 건 전쟁은 절망을 향해 가차 없이 속도를 더해만 간다. 과연 이루미는 캐롤라이나를 되찾고, 이 싸움에서 희망의 빛을 발견할 수 있을까?!1권 프롤로그 제1장 은색의 소녀 제2장 칠흑의 귀환 제3장 악몽이 부르는 소리 제4장 은색의 용 에필로그 단장 그랑기뇰의 시작 후기 2권 프롤로그 제1장 북으로 제2장 지라가미 산의 설녀 제3장 적, 흑막과의 만남 제4장 금지된 하산 에필로그 단장 L1에 사는 소녀신 후기 3권 프롤로그 제1장 도서관 마을 제2장 흑막일기 소녀의 마음 편 제3장 흑막소녀는 어둠 속에 춤춘다 에필로그 단장 육망성의 밀회 후기 4권 프롤로그 제1장 동방대륙에 상륙하다 제2장 추봉의 수도 홍무연(紅舞憐) 제3장 아홉 꼬리의 난입 제4장 해방된 안대 에필로그 단장 육망성의 밀회 후기 5권 프롤로그 제1장 안경집사 유괴사건 제2장 메이드 인 갈츠한 제3장 린필드 팔랑크스 제4장 종말전쟁의 서막 에필로그 단장 산란의 궤적 후기 6권 프롤로그 제1장 학살하기 딱 좋은 날 제2장 황금의 비상 제3장 그랑기뇰 제4장 종말전쟁 개막 에필로그 단장 아직 끝나지 않은 후기피리아―― 그곳은 용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 세계에 수백 명밖에 존재하지 않는 마술사 중 하나인 소년 이루미는, 용의 습격을 받던 미소녀 검사 캐롤라이나를 구하게 된다. 그 인연으로 그녀와 그녀를 따르는 새끼용과 함께 동거를 시작하는데! 가지고 노는 재미가 쏠쏠한 귀여운 캐롤라이나와 급속히 거리를 좁히는 이루미. 허나 세계의 재앙이라 불리는 마술사가 그 등 뒤에 다가와 있었다!!
2020 해커스 공무원 神헌법 세트 (전3권)
해커스공무원 / 신동욱 (지은이) / 2019.09.06
49,800

해커스공무원소설,일반신동욱 (지은이)
효율적인 헌법 학습을 위한 공무원 시험 기본 개념서로서, 최신 공무원 헌법 시험의 출제경향을 근거로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만을 엄선하여, 공무원 헌법 시험을 가장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재다. 최신 판례 및 개정 법령을 전부 반영하였으며, 실전 대비를 위한 '핵심기출 OX'를 수록하였다. [1권] 헌법총론, 기본권론 이 책의 구성 공무원 헌법 길라잡이 학습 플랜 제1편 헌법총론 제1장 헌법과 헌법학 제1절 헌법의 의의 제2절 합헌적 법률해석 제3절 헌법의 제정, 개정 및 변천 제4절 헌법의 수호 단원 마무리 제2장 대한민국헌법총설 제1절 대한민국헌정사 제2절 대한민국의 국가형태와 구성요소 제3절 한국헌법의 기본원리 제4절 한국헌법의 기본질서 제5절 한국헌법의 기본제도 단원 마무리 제2편 기본권론 제1장 기본권총론 제1절 기본권의 의의 제2절 기본권의 성격 제3절 기본권의 주체 제4절 기본권의 효력 제5절 기본권의 한계와 제한 제6절 기본권의 침해와 구제 단원 마무리 제2장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 법 앞의 평등 제1절 인간의 존엄과 가치 제2절 행복추구권 제3절 법 앞의 평등 단원 마무리 제3장 자유권적 기본권 제1절 인신의 자유권 제2절 사생활의 자유권 제3절 정신적 자유권 단원 마무리 제4장 경제적 기본권 제1절 재산권 제2절 직업선택의 자유 제3절 소비자의 권리 단원 마무리 제5장 정치적 기본권 제1절 개설 제2절 참정권 단원 마무리 제6장 청구권적 기본권 제1절 개설 제2절 청원권 제3절 재판청구권 제4절 국가배상청구권 제5절 국가보상청구권 제6절 범죄피해자구조청구권 단원 마무리 제7장 사회적 기본권 제1절 구조와 체계 제2절 인간다운 생활권 제3절 교육을 받을 권리 제4절 근로의 권리 제5절 근로3권 제6절 환경권 제7절 보건권과 모성을 보호받을 권리 단원 마무리 제8장 국민의 기본적 의무 제1절 고전적 의무 제2절 현대적 의무 단원 마무리 [2권] 통치구조론, 헌법재판론 학습플랜 제3편 통치구조론 제1장 통치구조의 구성원리 제1절 대의제 제2절 권력분립의 원리 제3절 정부형태 제4절 정당제도(복수정당제) 제5절 선거제도 제6절 공무원제도 제7절 지방자치제도 제8절 교육제도 제9절 가족제도 단원 마무리 제2장 통치작용 제1절 입법작용 제2절 집행작용 제3절 사법작용 단원 마무리 제3장 통치의 기구 제1절 국회 제2절 대통령 제3절 정부 제4절 선거관리위원회 제5절 법원 단원 마무리 제4편 헌법재판론 제1장 헌법재판 일반론 제1절 헌법재판제도 제2절 헌법상 지위 제3절 구성과 조직 제4절 심판절차 단원 마무리 제2장 위헌법률심판 단원 마무리 제3장 탄핵심판 단원 마무리 제4장 정당해산심판 단원 마무리 제5장 권한쟁의심판 단원 마무리 제6장 헌법소원심판 단원 마무리 [3권] 핵심기출 OX 제1편 헌법총론 제1장 헌법과 헌법학 제2장 대한민국헌법총설 제2편 기본권론 제1장 기본권총론 제2장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 법 앞의 평등 제3장 자유권적 기본권 제4장 경제적 기본권 제5장 정치적 기본권 제6장 청구권적 기본권 제7장 사회적 기본권 제8장 국민의 기본적 의무 제3편 통치구조론 제1장 통치구조의 구성원리 제2장 통치작용 제3장 통치의 기구 제4편 헌법재판론 제1장 헌법재판 일반론 제2장 위헌법률심판 제3장 탄핵심판 제4장 정당해산심판 제5장 권한쟁의심판 제6장 헌법소원심판 공무원 헌법 베스트셀러! 공무원 시험 합격을 위한 필수 기본서! '2020 해커스공무원 神헌법'은 효율적인 헌법 학습을 위한 공무원 시험 기본 개념서로서, 최신 공무원 헌법 시험의 출제경향을 근거로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만을 엄선하여, 공무원 헌법 시험을 가장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재입니다. 1. 2020년 7급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국회직, 법원직 시험대비! 공무원 헌법 최신 출제 경향 반영 2. 시험에 출제되는 공무원 헌법 핵심 이론 총정리! 3. 최신 판례 및 개정 법령 전부 반영 4. 실전 대비를 위한 '핵심기출 OX' 수록 [추가 자료 - 해커스공무원 gosi.Hackers.com] 1. 본 교재 인강(할인쿠폰 수록) 2. 공무원 헌법 무료 동영상강의 3. 해커스 회독증강 콘텐츠(할인쿠폰 수록) [교재 특장점] 1. 2020년 7급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국회직, 법원직 시험대비! 공무원 헌법 최신 출제 경향 반영 1) 공무원 헌법 시험의 출제경향 및 유형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교재 내 모든 이론에 반영 2) 2019년 8월까지 시행된 공무원 헌법 주요 기출문제 중 일부 지문을 엄선하여 OX 문제 형식으로 수록 2. 시험에 출제되는 공무원 헌법 핵심 이론 총정리! 1) 공무원 헌법 기출분석에 따라 반드시 알아두어야 하는 이론, 조문, 판례를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수록 2) 개념 PLUS+: 헌법 이론을 빠르게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출제 가능성이 높은 핵심 이론을 정리하여 수록 3) 한눈에 쏙!: 복잡한 판례의 내용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판례를 그림으로 구성 4) 참고: 더욱 깊이 있는 이론학습을 할 수 있도록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과 심화 내용을 정리하여 수록 5) 사례: 헌법 이론에 대한 심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이론과 관련된 사례를 수록 3. 최신 판례 및 개정 법령 전부 반영 2019년 8월까지 선고된 최신 헌법재판소 판례 및 개정 법령을 교재 내의 모든 이론과 문제에 반영 4. 실전 대비를 위한 '핵심기출 OX' 수록 주요 기출지문을 암기하고 학습한 내용에 대해 점검하며 취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최근 자주 출제되는 기출지문을 엄선하여 수록 [공무원 헌법 베스트셀러] YES24 수험서 자격증 베스트셀러 공무원 헌법 분야 (2019년 8월 헌법 월별 베스트셀러, 2018년 11월 발행 개정 5판 기준)
아는 척! 하기 딱 좋은 공연 이야기
프리뷰 / 정성진 (지은이) / 2021.06.21
14,500원 ⟶ 13,050원(10% off)

프리뷰소설,일반정성진 (지은이)
전문적인 지식이 아니라 친구나 아이들 앞에서 '아는 척' 할 수 있는 공연 이야기를 담았다. 몰라도 공연을 즐기는 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 않았던가? 공연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팁, 인터넷에서 검색한 최저가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팁, 연인끼리 친구끼리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팁, 포토 이벤트나 사인 이벤트처럼 공연을 200% 즐기는 팁, 등 소소한 알 거리를 모두 모았다.프롤로그: 편하게 즐기자! 왜 아이들은 신발을 벗었을까? 감사인사 제1장 : 아는 척! 해보자 1 4대 뮤지컬이란? 2 뮤지컬 넘버가 뭐죠? 3 연극, 뮤지컬, 그리고 오페라 제2장 : 좋은 자리를 싸게 구하기! 1 오리지널 공연, 라이센스 공연? 2 오픈 런 공연이 무엇인가요? 3 어디가 좋은 자리인가요? 4 티켓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5 광클릭? 피켓팅? 제3장 : 이럴 땐, 이렇게! 1 환불이 안 된다구요? 2 공연장에서 특별한 프러포즈를! 3 외국인 친구나 바이어에게 어떤 공연을 보여주면 좋을까? 4 해외여행, 이젠 공연도 즐기자! 5 아이들과 재밌게 즐기는 Tip! 6 공연장 주차 꿀팁! 7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제4장 : 공연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1 배우가 갑자기 아프면 어떻게 해요? 2 어!? 무대 밑에 사람이 있어요!! 3 빛이 주인공을 따라다녀요! 4 와~ 무대가 빙빙 돌면서 위아래로 움직여요! 5 어떻게 옷을 저렇게 빨리 갈아입죠? 6 배우들의 분장은 왜 그렇게 진하죠? 7 무대 위 큐 사인을 내리는 사람은 누구일까? 8 수백 개의 버튼은 어디에 쓰일까? 9 춤이 저렇게 멋있다니! 10 이 작품의 시작은 무엇이었을까? 11 뮤지컬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제5장 : 팬데믹과 공연 즐기기 1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직 위험한데 공연을 봐도 될까? 2 팬데믹이 공연계에 가져올 변화! 에필로그 이제 즐겨보자! 즐기는 수준을 넘어 마니아가 되어 볼까?주눅 들지 않고 공연 두 배로 즐기기!! 궁금한 공연 지식을 귀에 쏙~들어오게 풀어냈다. 가족,연인,친구와 공연장에 갈 때 미리 읽어두면 훨씬 더 많은 즐길 거리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 -연출가 박칼린 전문적인 지식이 아니라 친구나 아이들 앞에서 '아는 척' 할 수 있는 공연 이야기를 담았다. 몰라도 공연을 즐기는 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 않았던가? 공연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팁, 인터넷에서 검색한 최저가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팁! 연인끼리 친구끼리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팁! 포토 이벤트나 사인 이벤트처럼 공연을 200% 즐기는 팁! 등 소소한 알 거리를 모두 모았다. 사람들 앞에서 아는 척! 할 수 있는 공연 꿀팁을 한자리에 공연 티켓은 영화 티켓보다 더 비싸면서도 관람하기에는 영화보다 더 불편하다. 그럼에도 뮤지컬이나 연극과 같은 무대예술의 감동은 언제나 관객의 가슴을 뛰게 한다. 어쩌다 멋진 공연을 접하고 나면 주변 지인들에게도 적극 추천한다. 직접 보고 느낀 감동을 다른 사람들도 느끼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서다. 공연에 대해 아는 게 많아지면 공연을 더 즐기게 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공연장으로 가게 되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나라의 대공연장은 로비가 넓고 크다. 그렇기 때문에 그곳에 가면 자신도 모르게 위축되고 격식을 차리게 된다. 많은 이들이 어쩌다 한 번 특별한 기념일에 공연을 보게 되니 즐겁기보다는 부담스러운 이벤트로 기억되는 경우가 많다. 공연장 에티켓이나 인기 있는 공연에 대해 제대로 모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런 점들을 공연을 맘껏 즐길 수 없게 방해하는 보이지 않는 장애물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저자는 공연을 처음 관람하는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이야기를 찾아서 그에 대한 정보를 매일 조금씩 타이핑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음악은 흔히 BGM(Background Music) 또는 OST(Original Sound Track)라고 부르는데, 뮤지컬에서 사용되는 노래나 음악은 왜 뮤지컬 넘버(Musical Number)라고 할까?'처럼 사람들 앞에서 뽐낼 수 있는 이야기들을 하나씩 모았다. 이야기 곳곳에 연극을 좋아하는 초등학생 딸이 재미있는 그림을 그려 넣었다. 알고 나면 공연 보는 재미가 두 배로 공연장에서는 하지 말라는 게 생각보다 많다. 예를 들면, 영화는 관객이 편한 시간에 가서 팝콘을 먹으면서 봐도 되고, 조금 늦더라도 관객이 원하는 시간에 입장할 수 있다. 그런데 공연은 시작 시간에 맞춰서 가야 한다. 늦게 도착하면 작품에 따라 10분에서 15분 정도 기다렸다가 입장해야 한다. 이를 지연 입장이라고 한다.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티켓 가격은 영화 티켓보다 10배 정도 비싼데도 말이다. 제1장에서는 ‘4대 뮤지컬은 무엇?’ ‘뮤지컬 넘버란?’ ‘연극, 뮤지컬, 오페라의 차이점은?’ 등 마니아가 아닌 관객이 공연장에 가서 품었음직한 실용적인 궁금증들을 소재로 했다. 제2장은 ‘좋은 자리 찾기’‘티켓 싸게 사는 방법’등 공연에 맛을 들인 초보 관람객을 위한 실용적인 꿀팁을 모았다. 제3장 ‘이럴 땐, 이렇게!’에서는 활불규정과 특별한 이벤트 공연 등 공연의 맛을 두 배로 즐기기 위한 정보를 담았다. 제4장 ‘공연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에서는 제작과 무대, 조명, 분장, 배우와 스태프의 역할 등 공연 제작과 관련한 궁금증을 상세히 소개한다. <프롤로그> 편하게 즐기자!아이들은 왜 공연장에 신발을 벗고 들어갔을까? 가끔 아는 척! 해보자~ 아이가 뮤지컬 '구름빵'을 보고 싶어 해서, 아이 친구들과 함께 보러 갔다. 유치원 친구들과 가족들이 같이 관람하려고 하니 티켓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단체 관람 할인과 평일 낮 공연 관람 할인, 그리고 포털 사이트 최저가 등을 비교해서 제일 싼 가격으로 티켓을 사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할인 혜택이 크지 않았다. 고민 끝에 SK텔레콤에서 T멤버십 회원에게 제공하는 '만원의 행복' 혜택을 이용했는데, 1매당 만원에다 예매 수수료도 무료였다. 멋진 아빠로 등극한 순간이었다. TV에서 보던 '구름빵'을 큰 공연장에서 보니 아이들은 무척 신났던 모양이다. 공연장에 도착할 때까지 차 안에서 '구름빵' 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들떠 있었다. 공연장에 도착하자 아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와!' 하면서 공연장 로비의 포토 존으로 달려갔다. 내가 매표소에서 티켓을 받는 동안 아이는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런데 티켓을 제시하고 공연장 내부로 들어서는 순간 황당한 광경이 벌어졌다. 공연장은 객석 안에 붉은 카펫이 깔려 있었는데, 아이들이 신발을 벗어서 손에 들고 깔깔거리며 걸어갔기 때문이다. 객석 안내원인 어셔도 당황했고, 우리 어른들은 정말로 깜짝 놀랐다. 왜 아이들은 신발을 벗었을까? 이유는 간단했다. 어린이집에 다닐 때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공연을 보러 다닌 습관 때문이었다. 백화점 문화센터 소극장은 일반 공연장과 다르다. 보통 문을 열고 들어갈 때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선착순으로 앉고 싶은 자리에 앉는 방식이다. 일반 공연장은 좌석번호가 지정되어 있지만, 문화센터 소극장의 경우는 비(非)지정석이기 때문이다. 선착순으로 원하는 자리에 앉는 방식이다. 거기에 익숙한 아이들은 당연히 빨리 들어가기 위해 달려갔고, 신발을 벗고 들어갔던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공연장도 즐거운 놀이터일 뿐이지만, 어른들은 격식을 차려야 하는 공간으로 알고 있기에 당황스러운 것이다. 1980년대 해외여행이 자유화되면서 비행기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신발을 벗고 비행기에 탑승하는 손님들이 종종 있었던 것이다. 비행기를 처음 이용하는 손님은 충분히 그럴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은 여행인구가 늘어나 비행기 탑승 때 긴장하는 사람이 많이 않지만, 공연 관람은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낯선 경험이다. 보통 1,000석 이상인 우리나라의 대공연장은 대부분 로비가 넓고 크다. 그렇기 때문에 그곳에 가면 자신도 모르게 위축되고 격식을 차리게 된다. 많은 이들이 어쩌다 한 번 특별한 기념일에 공연을 보게 되니 즐겁기보다는 부담스러운 이벤트로 기억될 수 있다. 나한테도 공연장 에티켓이나 인기 있는 공연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들이 공연을 즐기는 데 아직 보이지 않는 장애물이 있는 느낌이다. '비행기를 처음 타는 사람처럼 부담감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공연을 처음 관람하는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이야기를 찾아서 그에 대한 정보를 매일 조금씩 타이핑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음악은 흔히 BGM(Background Music) 또는 OST(Original Sound Track)라고 부르는데, 뮤지컬에서 사용되는 노래나 음악은 왜 뮤지컬 넘버(Musical Number)라고 하는 것일까?'처럼 사람들 앞에서 뽐낼 수 있는 이야기들을 풀어 보았다. 또한 공연장에만 존재하는, 불편하지만 지켜야 하는 에티켓에 대해서도 찾아보았다. 공연장에서는 하지 말라는 게 생각보다 많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때와는 다른 점이 많다. 예를 들면, 영화는 내가 편한 시간에 가서 팝콘을 먹으면서 봐도 되고, 조금 늦더라도 내가 원하는 시간에 입장할 수 있다. 그런데 공연은 보통 평일 저녁 8시, 주말에도 2시, 6시 정도에 공연하기 때문에 그 시간에 맞춰서 가야 한다. 늦게 도착하면 작품에 따라 10분에서 15분 정도 기다렸다가 입장해야 한다. 이를 '지연 입장'이라고 한다.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티켓 가격은 영화 티켓보다 10배 정도 비싼데도 말이다. 왜 그럴까? 다른 관객의 관람을 방해할 수도 있고, 라이브로 진행되는 공연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무대 암전(暗轉)이 되었을 때 관객의 입장을 유도한다. 암전이란 막을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무대의 조명을 끈 다음 무대장치나 장면을 바꾸는 것을 말한다. 예술 분야 서적처럼 전문적인 지식이 아니라 친구나 아이들 앞에서 '아는 척'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물론 전혀 몰라도 공연을 즐기는 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 않았던가? 공연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팁, 초록 검색창에서 검색한 최저가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팁! 연인끼리 친구끼리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팁! 포토 이벤트나 싸인 이벤트처럼 공연을 200% 즐기는 팁! 등 ‘아는 척’ 할 수 소재들로 구성하였다. 공연 티켓은 영화 티켓보다 더 비싸면서도, 영화보다 관람하기에는 훨씬 불편하다. 그럼에도 뮤지컬이나 연극과 같은 무대예술의 감동은 언제나 나의 가슴을 뛰게 한다. 어쩌다 멋진 공연을 접하고 나면 주변 지인들에게도 적극 추천한다. 내가 느낀 감동을 그들도 느끼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서다. 독자 여러분들께서도 '아는 척' 하다 보면 공연을 더 즐기게 되고, 그런 시간들이 늘어갈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서 그렇게 관객이 늘어나고, 더 좋은 작품이 많이 만들어지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 제1장 아는 척! 해보자1. 4대 뮤지컬이란?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을 때 포털 사이트에서 맛집을 검색해 보면, '서울 3대 탕수육' 이니, '전국 5대 짬뽕'이니 하는 수식어로 입맛을 유혹하는 식당들이 있다. 누가 정했는지는 모르지만 '~대'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신뢰가 간다. 절묘한 홍보 마케팅 방법이다. 이와 비슷한 수식어가 뮤지컬 분야에도 있다. 바로 '세계 4대 뮤지컬'이다. 뮤지컬을 한 번도 보지 않았어도 '세계 4대 뮤지컬'이 무엇인지 아는 분들은 많다. 네 작품 중에서 한두 작품 정도 보신 분들도 꽤 많다. 특히 뮤지컬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4대 뮤지컬에 대해 이야기할 만큼 익숙한 소재다. 그런데 세계 4대 뮤지컬의 기준은 무엇일까? 맛집이라면 손님들의 입소문을 통해 검증되기도 하고, TV 맛집 프로그램에 등장해 맛을 알리게 되면서 맛집으로 통하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세계 4대 뮤지컬은 어떻게 정해졌을까? 그리고 어떤 작품들일까? 우리가 세계 4대 뮤지컬이라고 부르는 작품은 뮤지컬 '캣츠',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이다. 많은 분들이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는 이름일 것이다. 그러나 세계적으로는 세계 4대 뮤지컬이라고 불리지 않는다. 대부분 ‘빅4’(Big Four) 또는 ‘매킨토시의 빅4’로 부른다. 영국 출신 뮤지컬 제작자(Producer) 카메론 매킨토시(Cameron Mackintosh)가 1980년대에 발표해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을 ‘세계 4대 뮤지컬’로 부르는 것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영미권에서 ‘매킨토시의 빅4’로 부르던 것이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세계 4대 뮤지컬’이 됐다는 의견도 있다. 분명한 것은 네 작품 다 지금까지 전 세계 무대에 꾸준히 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뮤지컬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들이라는 사실이다. 이 작품들은 1980년대에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작품이고, 잘 만든 작품임에 틀림없다. 그렇기 때문에 영국의 웨스트엔드와 미국의 브로드웨이를 비롯한 전 세계 무대에서 계속 흥행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네 작품이 현존하는 뮤지컬 작품 중에서 최고의 작품들일까? 아마도 일반 관객들에게 뮤지컬을 좋아한다면, 꼭 관람해야 하는 훌륭한 작품으로 인식시키기 위해 가미된 마케팅적 용어가 아닐까 한다. 그렇다면 이 작품들의 어떤 요소가 빅4라고 불릴 만큼 관객들을 매혹시켰는지 살펴보자. 뮤지컬 '캣츠'는 1981년 런던에서 초연되어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이다. 카메론 매킨토시와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가 처음으로 만난 작품이기도 하다. T.S 엘리엇의 시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를 토대로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고양이들의 축제 '젤리클 볼'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제목 그대로 30여 마리의 개성 있는 고양이들이 등장한다. 천상으로 향할 단 한 마리의 고양이로 선택받기 위해 각자 풀어놓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삶을 발견할 수도 있다. 뮤지컬 '캣츠'의 매력은 화려한 의상과 분장, 역동적인 안무,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이다. 특히 극중 고양이 그리자벨라가 부르는 ‘메모리’(Memory)는 많은 사람이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법한 너무나 유명한 곡이다. 다만 스토리라인이 명확하지 않아 싫어하는 분들도 있다. 그런 분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팁이 있다. 고양이들이 공연 도중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 사이를 누비고 다닌다는 사실이다. 다른 공연처럼 무대 위의 배우를 바라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들을 직접 만져볼 수도 있다. 앞좌석 통로에 가까운 '젤리클 석'에 앉는다면, '캣츠'만의 또 다른 매력에 빠질 것이다. (젤리클은 모두가? 꿈꾸는? 이상세계를 뜻하는 말로 극중에서 극중? 고양이들이? 원하는 곳이다.) 이 4대 뮤지컬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레미제라블'이다. 1985년에 런던에서 초연되었으며,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지금까지 공연 중인 세계 최장수 뮤지컬이다. 어릴 적 읽은 동화책 <장발장>이 이 작품의 주인공이다.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은 프랑스어로 ‘불쌍한 사람들’을 뜻한다. 프랑스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다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만든 작품이다. 단순한 권선징악 구조가 아니라, 신념, 자비, 정의, 사랑, 열정 등을 잘 표현해낸 한편의 대서사시이다. 특히 'I Dreamed A Dream'을 비롯하여 'One Day More', 'On My Own', 'Do You Hear The People Sing? 등 이 작품의 뮤지컬 넘버는 감동의 깊이를 더해준다. 이 중에서 'I Dreamed A Dream'은 가난하지만 홀로 아이를 키우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판틴이 부르는 노래이다. 2009년 영국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 수전 보일(Susan Boyle)이 부르면서 화제가 되었다. 당시 47살의 나이와 돋보이지 않는 외모로 심사위원의 관심을 받지 못했던 그녀는 이 노래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사하여 극찬과 기립박수를 받았다. 김연아 선수는 2013년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 프리 프로그램에서 '레미제라블'의 음악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어 무결점 연기를 펼쳤다. 그 외에도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음악은 영화, 광고, TV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접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뮤지컬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작품은 아마도 '오페라의 유령'일 것이다. 1986년 영국의 웨스트엔드와 1988년 미국의 브로드웨이에서 막을 올린 이후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공연되고 있는 유일한 작품이다. 브로드웨이에서는 최다 공연 기록으로 월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이 작품도 '캣츠'와 마찬가지로 카메론 매킨토시와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만들었다.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동명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하였다. 이 작품에는 ‘팬텀 오브 디 오페라’(The Phantom of the Opera), '뮤직 오브 더 나잇’(Music of the Night), '씽크 오브 미‘(Think of Me) 등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노래가 많다. 특히, 여주인공 크리스틴 다에의 노래는 매우 음역대가 넓기 때문에 웬만해선 소화해내기 어렵다. 1대 크리스틴 다에는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아내였던 사라 브라이트만이었고,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그녀의 목소리를 염두에 두고 작곡했다고 한다. 이 작품과 뗄 수 없는 것이 샹들리에이다. 공연 시작 부분에서 샹들리에가 천천히 위로 올라간다. 공연 중에 관객석으로 뚝 떨어지는 장면이 압권이다. 그 외에도 이 작품에는 놀라운 특수효과들이 작품의 분위기를 극대화시킨다. 뮤지컬 '미스 사이공'은 1989년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되었으며, 뮤지컬 '레미제라블'과 마찬가지로 작곡가 클로드 미셀 쇤베르그, 작사가 알랭 부빌과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가 함께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과 베트남 전쟁 직후 널리 알려진 한 장의 사진을 모티브로 하여 만든 작품이다. 이 작품을 위해 제작진은 여자 주인공 킴(Kim)을 찾기 위해 1년여 동안 수많은 오디션을 봤지만 적합한 배우를 만나지 못했다. 그러다가 당시 17세였던 레아 살롱가를 만나게 되었고, 그녀는 '미스 사이공'의 초연 배우가 된다. 이 작품의 포스터가 헬리콥터를 형상화한 것 같지 않은가? 사이공 함락 장면에서 실제와 똑같은 크기의 헬리콥터가 무대에 등장하는데, 이 장면 역시 압권이다. 요즘은 영상기술이 발달하여 3D 영상으로 처리되기도 한다. 주인공 킴과 크리스가 결혼식 후에 부르는 '나잇 오브 더 월드’(Night Of The World)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엔지니어의 ‘아메리칸 드림’(The American Dream)이 명곡이다. 위 네 작품 모두 추천해 드리지만 모두 대작이기 때문에 네 작품 모두 관람하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보통 2~3년에 한 작품 정도가 공연하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도 길고, 주로 서울에서 공연하고 지방은 대구, 부산 지역 정도에서만 공연하기 때문이다. 그런 분들을 위해 추천하는 것은 공연실황을 영상으로 보는 것이다. 다행히 ‘레미제라블: 25주년 특별 콘서트’(2010),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공연’(2011), ‘미스 사이공 : 25주년 기념공연’(2016) 영상은 1만원 미만으로 소장용을 구매할 수 있다. 공연장의 감동을 실제 관람하는 기분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을 때 포털 사이트에서 맛집을 검색해 보면, '서울 3대 탕수육'이니, '전국 5대 잠뽕'이니 하는 수식어로 입맛을 유혹하는 식당들이 있다.
올림포스 연대기
한빛비즈 / 김재훈 (지은이) / 2022.04.20
18,000원 ⟶ 16,200원(10% off)

한빛비즈소설,일반김재훈 (지은이)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올림포스 연대기》가 출간됐다. ‘격이 다른 만화’로 입소문을 모은 바로 그 웹툰이다. 독특한 그림체, 철학을 담은 서사로 정평 난 김재훈 작가의 감각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만큼 인문과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콘텐츠는 없다. 그러나 아직도 이 세계에 발을 들이지 못한 독자들이 많다. 원전은 읽기 어렵고, 어린이용 만화는 왠지 민망하기 때문 아니었던가? 《올림포스 연대기》는 이러한 초심자들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최고의 입문서다. 이 책은 교양만화다. 그러나 매 장마다 그리스 원전을, 그것도 권위 있는 번역으로 인용한다. 서사의 줄기는 원전을 따르면서 극에 현대적 감성을 듬뿍 녹였다. 올림포스 12신 체제의 완성을 다룬 신화의 서막!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시 찾는 어른에게 꼭 맞는 깊이와 서사를 제공한다. 부모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권하는 교양만화로도 부족함이 없다.프롤로그 | 신들의 기원 제1장 | 대지의 어머니, 가이아 제2장 | 복수의 밤 제3장 | 신들의 운명 제4장 | 굴레 제5장 | 또다시 꾸며지는 계략 제6장 | 제우스의 첫사랑 제7장 | 아버지의 아들 제8장 | 순환 제9장 | 승리하려면 제10장 | 계약 제11장 | 티타노마키아 제12장 | 새 국면 제13장 | 제우스를 위한 변명 제14장 | 종전 제15장 | 얻는 것과 잃는 것 제16장 | 첫사랑을 이루다 제17장 | 서약 제18장 | 부지런한 제우스 제19장 | 지혜를 삼키다 제20장 | 위대한 탄생 제21장 | 뮤즈의 노래 에필로그 작가의 말 참고문헌원전은 읽기 어렵고 어린이용 만화는 왠지 민망했던 독자들에게 권하는, 쉬운 그리스 로마 신화! 왜 우리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찾는가? 모든 문명과 학문의 근간이 되는 서사, 그리스 로마 신화만큼 인문과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콘텐츠가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모든 희비사가 그리스 신화의 구조를 벗어나기 못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변치 않는 필독서인 이유다. 《신들의 계보》 같은 원전으로 독서를 시작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으나 원전은 어렵다. 난해한 비유적 표현들, 적잖이 잔인하고 반인륜적인 서사의 연속이다. 주석 없이는 좀처럼 나아가기 힘들다. 그래서 만화로 된 콘텐츠를 찾아보니 너무 아이들 그림체다. 각색도 많이 됐다. 꺼내놓고 읽기 민망하다. 그 고민을 《올림포스 연대기》가 해결해준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어른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최적의 입문서다. “매혹적 서사에 해학의 수사를 더했다” 작가 김재훈의 감각으로 살려낸 원전의 깊이! 《올림포스 연대기》는 올림포스 12신 체제의 완성을 다룬 그리스 신화의 서막에 해당한다. 수많은 해설서와 각색 작품이 넘치는 신화의 영역. 작가는 왜 이 세계에 발을 들인 걸까? 인문교양 콘텐츠를 자주 찾고 다루는 사람이라면 계속해서 그리스 신화의 서사를 만나기 마련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 덕후로 자칭할 만큼 작가 또한 수많은 변주를 접해왔는데, 본질은 역시 신화의 ‘원전’에 있었다. 초기 기록자들의 원전을 대조해가면서 이야기의 조각들을 맞추다 보니, 전에 보았던 편집본과 문학작품과 영화들이 각색해서 알려준 것과 다른 종류의 그리스 신화 여정을 만들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품게 되었습니다. (중략) 꾸준히 준비하던 오랜 숙원이었고, 이제 그 작업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의 감각이 원전의 깊이를 만나자, 지금까지 그리스 신화를 소재로 출간된 만화와는 확실한 차별화가 이루어졌다. 원전의 단점이었던 서술의 빈틈은 작가의 상상력이 채우고, 무미건조한 서사에는 위트가 더해졌다. “매혹적인 신화의 향연에 해학의 수사를 가미해 만화를 만들겠다”는 다짐이 실현됐다. 새로운 신화의 여정이 시작된 것이다.
한국수필 2024.1
한국수필가협회 / 한국수필가협회 편집부 (지은이) / 20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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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필가협회소설,일반한국수필가협회 편집부 (지은이)
『한국수필』은 사단법인 한국수필가협회에서 발행하는 월간 문예지로, 1971년부터 한국수필문학의 위상 제고와 저변 확대를 위해 발행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어느새 2024년의 새해가 되었다. 이번 1월호에는 2024 특집으로 채선후 수필가의《여명(黎明)을 밝히는 흥, 진도 북춤》를 3회에 걸쳐서 연재한다. 노래, 춤, 악기의 진도 출신 명인들을 만나보고 그들의 삶 속에 흐르는 혼을 감상할 수 있다. 발걸음 에세이는 이종극의 수필가의 「태화강 백 리 길을 거닐다」 로 장생포, 방어진, 동해의 간절곶 일출을 찾았다. 특집에는《2023 올해의 좋은 수필필 10선》으로 2023년 독자의 사랑을 받은 수필 10편을 모았다. 특집1에서는 1월의 마음을 테마로 한 수필가들의 격조 높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이달의 시 문무학|겨울밤의 몰다우 발행인 에세이 최원현|경계의 시간에 권두 칼럼 은종일|살맛 특집 2024 채선후|여명(黎明)을 밝히는 흥, 진도 북춤 발걸음 에세이 이종극|태화강 백 리 길을 거닐다 특집1 1월의 마음 반숙자|스승과 제자 박영자|기적소리 백영미|혼인신고 하던 날 양순태|웃음보 터진 날 안태완|하루의 주인 양원주|출간 후유증을 이겨내도록 해준 북토크 유상옥|안목 있어야 고미술 수집 이경선|같고, 다름 이규석|잊히는 사람, 잊을 수 없는 사람 이향희|길나들이 임병식|극과 극 전효택|술자리 인연 정옥순|오늘도 봄동 조휘금|구안 통신 8 진연화|여행의 이유 특집2 2023 올해의 좋은수필 10선 강수찬|소쿠리 섬 강현자|버리지 못하는 버릴 수 없는 박금아|댕댕이 신 한 켤레 염혜순|거미와 나 예자비|긴 다리의 여정 오서진|주름 지우개 은영선|폭우 속에서 이덕대|감나무 가지에 걸린 달빛으로 자라기 이춘자|문 잠그는 소리 최성규|쑥부쟁이 특집3 1월의 향기 김병진|장흥 천관산 억새 산행 가던 길 김안나|가지치기 김용호|저무는 가을에 김준선|개구리는 울지 않는다 김하임|부러진 가지 나순용|배움의 끝 문민순|겨울 숲 박영희|어느 멋진 가을날의 풍경 이명순|남의 나이 이윤정|시간, 기억, 그리고 나 이태용|벚꽃 순례 정명수|아름다운 인연 최병구|옛사랑의 추억 하재준|첫인상에 얽힌 일화 추억의명수필감상 ― 최숙미 노자영 「사랑의 불꽃」 감상평 | 「동경에 있는 애희 씨에게」에 나타난 서간체 형식의 수필 감상수필 | 은하다방 윤윤례의 수필DJ 권혜선|몸과 땀의 기록 (작품소개) 김훈 산문집 『자전거 여행』 사색의 뜰 곽명옥|홀가분해지는 것 구연미|덕불고(德不孤) 김성춘|시대의 조락(凋落)을 슬퍼한다 김영관|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에 남을까? 문수봉|노을이 배대균|마산전투를 아시나요 윤중일|아름다운 사람 윤진모|문턱 이동우|포스트잇 여유(餘裕) 이순향|나무돌 이야기 이유인|배우기와 가르침을 통한 평생 학습 실천 최은정|진광불휘(眞光不煇) 피귀자|흐르는 길 한동희|내 마음에 작은 방울 하나 황병천|삶의 수레바퀴 월평 이방주|미적 울림을 위한 통찰과 구조화 전략 한국수필 신인상 당선작 이창수 | 달의 눈물/ 죽음보다 강한 것은 조현옥 | 개미 둑/ 호흡도 나이를 먹는다 회원동정 편집후기『한국수필』은 사단법인 한국수필가협회에서 발행하는 월간 문예지로, 1971년부터 한국수필문학의 위상 제고와 저변 확대를 위해 발행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어느새 2024년의 새해가 되었습니다. 이번 1월호에는 2024 특집으로 채선후 수필가의《여명(黎明)을 밝히는 흥, 진도 북춤》를 3회에 걸쳐서 연재합니다. 노래, 춤, 악기의 진도 출신 명인들을 만나보고 그들의 삶 속에 흐르는 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발걸음 에세이는 이종극의 수필가의 「태화강 백 리 길을 거닐다」 로 장생포, 방어진, 동해의 간절곶 일출을 찾았습니다. 특집에는《2023 올해의 좋은 수필필 10선》으로 2023년 독자의 사랑을 받은 수필 10편을 모았습니다. 특집1에서는 1월의 마음을 테마로 한 수필가들의 격조 높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추억의 명수필 감상으로 이덕무 『선귤당농소(蟬橘堂濃笑)』, 단성식 『유양잡조(酉陽雜俎)』 감상평과 감상수필을, 최춘의 수필DJ 코너에서는 박제가 산문선 『궁핍한 날의 벗』 중 「빼어난 시인은 나쁜 시도 배운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트리니티 세븐 30
대원씨아이(만화) / 사이토 켄지 (지은이), 나오 아키나리 (그림) / 2024.11.27
5,500

대원씨아이(만화)소설,일반사이토 켄지 (지은이), 나오 아키나리 (그림)
조선전쟁 생중계
북하우스 / 정명섭 외 지음, 김원철 그림 / 2011.08.26
16,000원 ⟶ 14,400원(10% off)

북하우스소설,일반정명섭 외 지음, 김원철 그림
조선 500년 역사 동안 일어났던 전쟁을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다. 저자들은 전쟁의 '결과'가 아닌 '과정'에 주목했다. 그리고 과정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 전대미문의 '전쟁 생중계'를 시도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다섯 명의 저자들이 각자 중계와 해설을 하고, 마치 스포츠 중계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전장의 상황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다. 역사 속 병사들을 생생한 그림으로 재현해 밀리터리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김원철 작가가 이 책에서 한국 전쟁사 최초로 '도해圖解'를 시도한다.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수백 년 전 병사들의 모습을 부활시켰고 글로만 전해지던 역사 속 전투를 복원했다. 뿐만 아니라 총통, 신기전, 조총, 거북선 등 수백 년 전 무기들이 어떤 원리로 작동했는지, 그리고 전투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설명한다. 또한 시시각각 변하는 전황을 각종 지도를 이용해서 자세히 설명한다. 명량해전의 경우 각 시간별로 해류의 흐름과 함대의 배치를 자세히 그려서 전투 과정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책을 내면서 1. 파저강 야인정벌 파저강 야인정벌, 침략인가? 개척인가? | 세종, 전쟁에 관한 토론을 벌이다 | 제1차 파저강 야인정벌제2차 파저강 야인정벌 | 4군 6진 개척, 실패인가? 성공인가?전쟁 속 숨은 이야기―피와 눈물 2. 탄금대 전투 임진왜란은 왜 일어났는가 | 히데요시의 결정적 한계 | 조선의 에이스 | 조선군 기병 vs 일본군 조총수7년 전쟁의 서막, 탄금대 전투 | 조선은 왜 패배했는가전쟁 속 숨은 이야기―임진왜란 최대의 미스터리 3. 행주산성 전투 조선, 위기를 벗어나다 | 전라도 점령 작전 | 믿을 수 없는 승리의 서막 | 인간이라는 이름의 방벽전투는 승리하고, 전쟁은 고착되다전쟁 속 숨은 이야기―전쟁의 자화상 4. 칠천량 해전 토사구팽 ―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가 쓸모없어진다 | 짜고 치는 고스톱 | 사상 최악의 코미디사상 최악의 패전 | 원균은 명장인가전쟁 속 숨은 이야기―귀고리를 하는 조선 남자 5. 명량해전 또 다른 전쟁, 정유재란 | 풍전등화 | 조선의 운명을 건 하루 | 가장 길었던 하루철쇄설의 진실과 일본 수군의 목표전쟁 속 숨은 이야기―임진왜란을 부르는 또 다른 이름 6. 노량해전 모두가 바라왔던 죽음 | 사로병진 작전 | 임진왜란의 마지막 날 | 최후의 결전임진왜란, 동아시아를 뒤흔들다전쟁 속 숨은 이야기―이순신 장군은 죽지 않았다 7. 사르후 전투 전쟁으로 가는 길 | 중립외교 | 출정, 1만3천 명 | 멸망의 시작, 부차의 패배항복인가? 교섭인가? 전쟁 속 숨은 이야기―조선, 누루하치와 만나다 8. 쌍령 전투 정묘, 병자호란은 피할 수 없는 전쟁이었나? 조선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다 ‘결과’가 아닌 ‘과정’을 바라보는 전쟁사의 새로운 시선 조선 500년 역사 동안 일어났던 전쟁을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들은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생중계’를 통해서 전장의 전략과 전술을 설명한다. 거기에 더해 한국 전쟁사 최초로 당시 병사들의 무기와 갑옷 등을 생생한 그림으로 재현했다. 이 책은 승리 또는 패배라는 결과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전쟁의 처음부터 끝까지 ‘과정’을 설명하며 전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다. 또한 누구나 아는 승리한 전투부터 너무나 부끄러운 패배라 학계에서도 언급을 피하는 전투까지 전쟁을 다양하게 다루며 독자들이 몰랐던 역사의 단면을 알려준다. 스포츠 중계를 보는 듯한 읽는 재미와 함께 생생한 삽화를 통해 보는 재미까지 주는 이 책은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쟁사 서적이다. 전장의 전략과 전술을 사상 최초로 생중계 기존의 책들과 다르게 이 책의 저자들은 전쟁의 ‘결과’가 아닌 ‘과정’에 주목했다. 그리고 과정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 전대미문의 ‘전쟁 생중계’를 시도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다섯 명의 저자들이 각자 중계와 해설을 하고, 독자들은 마치 스포츠 중계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전장의 상황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책들은 임진왜란 초기의 탄금대 전투에서 패배한 것이 신립 장군의 배수진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지휘관의 성향, 당시 일본군과 조선군의 상태를 설명하며 배수진이 잘못된 전술은 아니었다고 말한다. 박진감 넘치는 대화로 전개되는 생중계는 기존의 지루한 역사서와는 전혀 다른 읽는 재미를 준다. 고증을 바탕으로 한 그림과 함께 조선의 전장이 부활한다 역사 속 병사들을 생생한 그림으로 재현해 밀리터리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김원철 작가가 이 책에서 한국 전쟁사 최초로 ‘도해圖解’를 시도한다.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수백 년 전 병사들의 모습을 부활시켰고 글로만 전해지던 역사 속 전투를 복원했다. 뿐만 아니라 총통, 신기전, 조총, 거북선 등 수백 년 전 무기들이 어떤 원리로 작동했는지, 그리고 전투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설명한다. 또한 시시각각 변하는 전황을 각종 지도를 이용해서 자세히 설명한다. 명량해전의 경우 각 시간별로 해류의 흐름과 함대의 배치를 자세히 그려서 전투 과정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중세 유럽 또는 일본 전쟁사 책들의 화려한 그림을 보며 부러워했던 독자들에게 이 책은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역사의 단면을 바라보다 지금도 논란이 되는 ‘원균 명장설’과 ‘이순신 자살설’에 대한 심도 깊은 고찰은 역사를 바라볼 때 흔히 하는 실수인 ‘결과론’에 대해서 꼬집는다. 그리고 누구나 기억하는 승리뿐 아니라 기억하기 싫은 패배의 기록도 다룬다. 칠천량 해전, 쌍령 전투, 손돌목돈대 전투 등 생각하기도 부끄러운 패배를 담담하게 객관적으로 중계하며 우리가 알아야 할 점을 이야기한다. 왜 원균이 중용되어 칠천량에서 대패할 수밖에 없었는지 설명하고, 학계에서도 잘 다루지 않는 쌍령 전투를 각종 고서를 인용하며 심도 있게 다루었다. 특히 오합지졸 군대가 제대로 싸우지도 못했다는 오해를 받는 손돌목돈대 전투는 당시 조선군이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해 나라를 지키려 했다고 말한다. 전쟁 뒤에 숨겨져 있던 이야기들을 통해 조선의 새로운 모습도 보여준다. 임진왜란 당시 자진해서 일본식으로 이름을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와 귀고리를 한 남자가 너무 많아 임금이 직접 금지할 정도였다는 이야기가 그 예다. 또한 조선 초기 강제적으로 북방 이주를 당한 백성들의 이야기와 포로들의 송환에 소극적이었던 조정의 모습은 권력의 비정함과 전쟁에 희생당한 백성들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단순히 전쟁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전쟁과 환경, 문화, 정치, 사람 등이 주고받는 영향을 통해
일상 일본어회화 사전
탑메이드북 / 이원준 지음 / 2014.02.20
10,000원 ⟶ 9,000원(10% off)

탑메이드북소설,일반이원준 지음
휴대에 편한 사이즈로, 언제나 가지고 다닐 수 있으며, 책갈피 가리개를 이용하여 일어 부분을 가리고 우리말만 보고 일어 문장을 추측해보는 훈련을 할 수 있다.Vol.1 Common Japanese Conversation 일상 일본어 회화 Part 01 | 기본 회화 Unit 01 만남의 인사 일상적으로 만날 때 근황을 물을 때 Unit 02 작별의 인사 일상적인 작별 인사 안부를 전할 때 Unit 03 첫만남의 인사 처음 만났을 때 소개할 때 소개받았을 때 상대와 친해지기 위한 질문 Unit 04 감사의 표현 감사할 때 도움을 받았을 때 감사의 이유를 말할 때 선물을 주고받을 때 격식을 차려 감사를 표현할 때 감사에 대한 응답 Unit 05 사과의 표현 사죄를 표할 때 사과·사죄의 이유를 말할 때 실수나 폐를 끼쳤을 때 실례를 할 때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할 때 사과·사죄의 응답 Unit 06 축하와 환영 축하할 때 축복을 기원할 때 환영할 때 Unit 07 감탄과 칭찬 감탄을 나타낼 때 칭찬할 때 Unit 08 기쁨과 즐거움 기쁘거나 즐거울 때 행운을 얻었을 때 행복하거나 안심할 때 Unit 09 노여움 화가 날 때 화를 달랠 때 Unit 10 슬픔과 외로움 슬플 때 외롭고 우울할 때 한탄할 때 지루할 때 Unit 11 놀라움과 무서움 놀랐을 때 믿겨지지 않을 때 무서울 때 Unit 12 위로와 걱정 위로할 때 격려할 때 Part 02 | 일상 회화 Unit 01 날씨와 계절 일기에 대해서 일기예보에 대해서 기후에 대해 말할 때 이 책의 효과적인 활용법 일어회화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자나 깨나 일어로 생각하고 일본어에 미쳐야 한다. 따라서 본서에서는 몇 가지 학습방법을 제시한다. 1. 언제 어디서나 휴대할 것 새로 익힌 표현은 꼭 메모하여 본 사전에서 찾아볼 것. 책에서 열 번 읽은 것보다 native에게 직접 들은 말은 기억에 오래 남는다. 이 책의 장점이 바로 휴대에 편한 사이즈이므로 언제나 갖고 다닐 것. 언제 어디서나 학습 여건이 나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활용이 가능하다. 2. 본 사전을 활용하여 매일 일어로 일기를 쓸 것 머릿속에서 자꾸 문장을 만드는 것은 직접적인 writing 연습이며 간접적으론 speaking 훈련이 된다. 꾸준히 계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3. 틈만 나면 소설책처럼 읽을 것 자꾸 책을 접하다보면 자기가 필요한 부분을 찾을 때도 순식간에 찾아낼 수 있고 문장 암기에도 효과적이다. 자투리 시간에도 늘 펼쳐 읽는다면 책이 너덜거리기 전에 당신은 이미 이 책이 필요 없어질 것이다. 4. 동시통역사를 준비하는 기분으로 연습할 것 책갈피 가리개를 이용하여 일어 부분을 가리고 우리말만 보고 일어 문장을 추측해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런 식으로 소리 내어 읽는 연습을 겸한다면 네이티브 앞에서 상당한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5. 일본드라마, 영화를 활용할 것 외국어 학습의 가장 중요한 과정은 반복 학습이다. 하지만 반복은 필연적으로 지루함을 동반한다. 그래서 드라마나 영화, J-pop을 교재로 삼으면 재미와 학습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금 시작하는 힘
라온북 / 심상범 지음 / 2017.02.06
13,800원 ⟶ 12,420원(10% off)

라온북소설,일반심상범 지음
언제나 상상을 뛰어넘은 공연을 펼치는 마술사이자 꿈을 현실로 만드는 동기부여 강연자, 그리고 ‘매직&드림컴퍼니’ 대표인 저자는 마술처럼 삶을 바꾸고 싶은 이들을 위해 책을 펴냈다. 마흔, 새로운 삶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음속에만 품고 있던 꿈, 계획만 세우고 실천하지 않았던 목표를 현실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며 얻은 깨달음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 책은 총 4개의 챕터로 나뉘어, 시작점을 찾는 법과 찾아낸 시작점에서 출발하는 법 그리고 고난과 역경 앞에 넘어지더라도 다시 출발선을 긋고 시작하는 법을 알려준다. 실행전략 및 자기계발 30여 권을 읽으며 얻은 노하우를 직접 시행하며 현실에 적용 가능한 ‘시작법’만 선별하여 소개하고 있다.프롤로그 : 상상이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나는 멈추지 않는다 CHAPTER 1. 0%에서 시작하다 간절함과 절박함이 없던 시절 인생을 바꾸는 주문을 걸어라 바로 지금이 최고의 순간이다 CHAPTER 2. 꿈의 데드라인을 그리다 커다란 꿈이 나를 바꾼다 판을 바꾸는 꿈의 목록 인생 역전을 위한 5년 계획 프로젝트 O2O 시장에서 마케팅하라 나만의 꿈, 나만의 길을 가라 CHAPTER 3. 미치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다 나에겐 미친 자신감이 필요했다 머뭇거리지 말고 미친 척 들이대라 인맥절벽을 미친 인맥으로 바꿔라 부정적인 생각을 미친 긍정으로 딱 100일만 미쳐보자 피나는 연습과 담대한 도전이 최고를 만든다 CHAPTER 4. 넘어질 때마다 다시 긋는 출발선 작은 성공이 모여 탄탄해진다 거절할 수 있는 용기, 거절당하는 용기 슬럼프를 이기는 감정 정리법 당신을 위한 에너지 충전소를 찾아라 나만의 브랜드로 남다르게 앞서가기 출발선 앞에서 나는 항상 달라진다 CHAPTER 5. 꿈을 위해 나는 오늘도 시작한다 성장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실수해도 좋다 누구보다 먼저 나를 응원하라 당신의 심장을 뜨겁게 할 수만 있다면 가진 것보다 나눌 것이 많은 사람 오늘보다 더 성장할 내일을 위해 나는 나만의 전설을 쓴다 에필로그 : 시작만으로 나는 이미 성공이다 나에겐 0%에서 시작하여, 상위 1%를 향해가는 힘이 있다! 당신의 인생을 바꿀 가장 완벽한 터닝포인트는 바로 오늘이다 자신감 0%, 책임감 0%, 가진 것 하나 없던 평균 이하 직장인, 어떻게 사무실을 벗어나 수백 명의 눈을 사로잡는 마술사가 되었을까? 마술처럼 인생을 뒤바꾼 10가지 원동력과 20가지 실행전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마술로 삶을 이야기하는 강연자이자 ‘매직&드림컴퍼니’ 대표인 저자는 마술처럼 삶을 바꾸고 어제보다 더 성장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책을 펴냈다. 마흔, 새로운 삶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음속에만 품고 있던 꿈, 계획만 세우고 실천하지 않았던 목표를 현실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며 얻은 깨달음과 실행 전략을 공유한다. 오늘도 알맞은 ‘때’만 기다리며 꿈을 내일로 미뤘다면 30가지 스타트 전략으로 1% 남다른 삶을 시작하라 언제나 상상을 뛰어넘은 공연을 펼치는 마술사이자 꿈을 현실로 만드는 동기부여 강연자, 그리고 ‘매직&드림컴퍼니’ 대표인 저자는 마술처럼 삶을 바꾸고 싶은 이들을 위해 책을 펴냈다. 마흔, 새로운 삶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음속에만 품고 있던 꿈, 계획만 세우고 실천하지 않았던 목표를 현실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며 얻은 깨달음과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한다. 이 책은 총 4개의 챕터로 나뉘어, 시작점을 찾는 법과 찾아낸 시작점에서 출발하는 법 그리고 고난과 역경 앞에 넘어지더라도 다시 출발선을 긋고 시작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실행전략 및 자기계발 30여 권을 읽으며 얻은 노하우를 직접 시행하며 현실에 적용 가능한 ‘시작법’만 선별하여 소개하고 있다. 단순히 방법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이로 인해 자신의 삶이 어떻게 변하였고, 앞으로도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 함께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읽고 배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읽고 느끼고 직접 시작하게끔 하는 힘을 전하는 책이다. 작심삼일은커녕 작심일일조차 못하는 현대인들이 다수다. 완벽한 시작을 위해 준비하는 데만 온 힘과 시간을 쏟거나, 실패가 두려워 시작조차 하지 못하거나, ‘어떻게든 되겠지’라며 인생을 무책임하게 손놓아버리는 등 늘 제자리에 머문 채 바뀌지 않는 인생을 탓한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다르지 않았다. 일 년마다 직장을 옮겨 다니며 인생의 목표와 비전 없이 하루하루를 내 탓, 남 탓만 하며 살아왔다. 과거는 바꿀 수 없다. 그러나 자신감도 꿈도 비전도 없던 시절을 반성하고 직시할 때 삶을 바꾸겠다는 힘이 생긴다. 저자는 과거를 통해 배우고 더 나은 오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목표를 이뤄가고 있다. 출발점을 찾아 도약하는 힘, 넘 어져도 다시 시작하는 힘을 통해, 앞으로도 다른 누군가의 희망이 되는 삶을 걸어갈 것이다. 마술 같은 변화, 이제 당신의 차례다.
2018 직업상담사 1급 필기.실기
서원각 / 이정미 엮음 / 2018.01.10
29,000원 ⟶ 26,100원(10% off)

서원각소설,일반이정미 엮음
직업상담사 1급 필기.실기 대비 핵심분석종합본이다. 고급직업상담학, 고급직업심리학, 고급직업정보론, 노동시장론, 기출문제(실기/필기), 노동관계법규 과목을 수록하였다. 과목별 핵심이론 정리, 필기 및 실기 기출문제 분석 등을 실었다.Part 01 직업상담학 1. 직업상담의 개념 2. 직업집단상담 및 기타상담방법 3. 직업상담의 이론 및 접근방법 4. 직업상담의 기법 5. 직업상담 행정 Part 02 직업심리학 1. 진로발달이론 2. 직업심리검사 3. 경력개발과 직업전환 4. 직업과 스트레스 Part 03 직업정보론 1. 직업정보의 제공 2. 직업 및 산업분류의 활용 3. 직업 관련 정보의 이해 4. 직업정보의 수집, 분석 5. 고용보험제도 및 직업훈련 6. 자격제도 Part 04 노동시장론 1. 노동시장의 이해 2. 실업의 개념 3. 노사관계이론 Part 05 직업상담사 1급 기출문제(실기시험) 직업상담심리실무 Part 06 직업상담사 1급 기출문제(필기시험) 2016년도 기사 제2회 필기시험(A형) 직업상담사 1급 2017년도 기사 제2회 필기시험(A형) 직업상담사 1급 Part 07 노동관계법규 1. 노동법 2. 근로기준법 3.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4.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5. 고용정책 기본법 6. 직업안정법 7. 고용보험법 8.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9.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10.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11.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 특 징 직업상담사 1급 필기·실기 대비 핵심분석종합본 과목별 핵심이론 정리 필기 및 실기 기출문제 분석 노동관계법규 수록 수록과목 : 고급직업상담학, 고급직업심리학, 고급직업정보론, 노동시장론, 기출문제(실기/필기), 노동관계법규
순정만화 1~2권 세트 - 전2권
재미주의 / 강풀 지음 / 20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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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주의소설,일반강풀 지음
인터넷 만화가 1세대의 강풀을 국내 최고 작가의 반열에 올린 작품이다. 미디어 다음에 연재 되었던 2004년 당시 총 페이지뷰 3200만 명, 총 25만개 이상의 댓글, 1일 평균 페이지뷰 200만 명의 신드롬에 가까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그 동안 엽기 온라인 만화가로 알려진 강풀은 이 작품을 통해 국내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특히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순정만화>는 제목에 맞게 우리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박한 사랑의 이야기들을 씨줄과 날줄처럼 각 인물과 사건을 통해 구성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작가는 이 후 <순정만화 시리즈>의 핵심 키워드가 되는‘사랑’을 발견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해 나간다. 첫 번째 시리즈 <순정만화>에서는 작은 일상의 소중한 사랑을, 두 번째 시리즈 <바보>에서는 장애우를 통해 바보 같이 순수한 사랑을, 세 번째 시리즈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는 노년의 깊고 담백한 사랑을, 네 번째 시리즈 <당신의 모든 순간>에서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끝까지 기억되는 단 하나의 사랑을 작가는 자신의 진화하는 감성으로 이야기 한다.1권 - 첫 번째 이야기 엘리베이터 - 두 번째 이야기 넥타이 - 세 번째 이야기 선물 - 네 번째 이야기 표정 - 다섯 번째 이야기 동갑내기 - 여섯 번째 이야기 커플 - 일곱 번째 이야기 이름 - 여덟 번째 이야기 첫눈 - 아홉 번째 이야기 감기 - 열 번째 이야기 둘 - 열한 번째 이야기 담배 - 열두 번째 이야기 생각 - 열세 번째 이야기 괜찮아 - 열네 번째 이야기 문자메시지 - 열다섯 번째 이야기 화이트 크리스마스 - 열여섯 번째 이야기 요즘 - 열일곱 번째 이야기 변화 - 열여덟 번째 이야기 우려 - 열아홉 번째 이야기 조언 - 스물 번째 이야기 분명 - 스물한 번째 이야기 인연 2권 - 스물두 번째 이야기 김연우 - 스물세 번째 이야기 한수영 - 스물네 번째 이야기 강숙 - 스물다섯 번째 이야기 권하경 - 스물여섯 번째 이야기 연인 - 스물일곱 번째 이야기 친구 - 스물여덟 번째 이야기 치유 - 스물아홉 번째 이야기 신뢰 - 서른 번째 이야기 붕어빵 - 서른한 번째 이야기 온기 - 서른두 번째 이야기 마음 - 서른세 번째 이야기 우리 - 서른네 번째 이야기 구원 - 서른다섯 번째 이야기 겨울 - 서른여섯 번째 이야기 봄 - 서른일곱 번째 이야기 해빙 - 서른여덟 번째 이야기 대화 - 서른아홉 번째 이야기 사랑 - 마흔 번째 이야기 이별 - 마흔한 번째 이야기 꽃잎이 눈처럼 날리던 날 - 마지막 이야기 순정 - 마흔두 번째 이야기 다시 첫눈다시 찾아온 이 시대 최고의 온라인 만화, 강풀의 <순정만화 시리즈>의 시작! <순정만화>는 인터넷 만화가 1세대의 강풀을 국내 최고 작가의 반열에 올린 작품이다. 미디어 다음에 연재 되었던 2004년 당시 총 페이지뷰 3200만 명, 총 25만개 이상의 댓글, 1일 평균 페이지뷰 200만 명의 신드롬에 가까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그 동안 엽기 온라인 만화가로 알려진 강풀은 이 작품을 통해 국내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디지털 시대에 따듯한 아날로그 감성으로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가, 강풀 국내 대표 인터넷 만화가로써의 강풀의 위치는 특별하다. 대부분의 인터넷 만화가 짧은 옴니버스 개그만화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대표 인터넷 만화가 강풀의 대표작인 <순정만화 시리즈>는 시대에 역행하는 듯 반대로 치밀하고 탄탄한 전체 스토리를 바탕으로 작가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듬뿍 묻어나는 스토리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 점은 완결된 하나의 스토리를 미리 써 두고 몇 년에 걸쳐 숙성시켜서 하나하나 풀어가는 작가의 작품 활동 방식 때문인데, 이 또한 국내에서 흔치 않다. 특히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순정만화>는 제목에 맞게 우리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박한 사랑의 이야기들을 씨줄과 날줄처럼 각 인물과 사건을 통해 구성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작가는 이 후 <순정만화 시리즈>의 핵심 키워드가 되는‘사랑’을 발견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해 나간다. 첫 번째 시리즈 <순정만화>에서는 작은 일상의 소중한 사랑을, 두 번째 시리즈 <바보>에서는 장애우를 통해 바보 같이 순수한 사랑을, 세 번째 시리즈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는 노년의 깊고 담백한 사랑을, 네 번째 시리즈 <당신의 모든 순간>에서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끝까지 기억되는 단 하나의 사랑을 작가는 자신의 진화하는 감성으로 이야기 한다. 또한 국내에서는 드물게 <순정만화 시리즈> 4개의 작품이 모두 영화로 만들어 지면서 이야기꾼으로써의 작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당신의 모든 순간>은 현재 제작 중이다.) 자극적이지 않으나 독특한 소재, 사람을 향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 <순정만화>에서 작가는 자칫 자극적일 수도 있는 12살 차이의 여고생과 직장인의 사랑이라는 소재를 뒤틀리지 않은 따뜻한 시선으로 너무나도 소박하게 풀어낸다. 또한 작품 속 작가가 다루는 인물들은 대부분 우리 주위에 흔히 있을 법한, 사회에서 약간은 소외되고 약간은 주변으로 밀려난 사람들이다. 이 기조는 이후에 만들어지는 <순정만화 시리즈>에도 일관되게 사용되는데, 기본적으로 작가가 사람들과 그들의 사랑에 대해 가지는 따뜻한 시선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언론을 통해‘사회 참여적인 작가’로 알려져 갖가지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통해, 마음 깊은 곳에서 끌어내는 울림이 작가로써 강풀이 가진 힘이다. 그리고 그 힘이 오늘날 강풀을 독보적 이야기꾼으로 만든 밑바탕이고, <순정만화>가 지금까지 오랜 시간, 그리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다. 이번에 새로운 출간본으로 나온 <순정만화>는 웹 연재분을 그대로 옮겨 온 통상적인 편집 방식에서 벗어나 출판물에 적합한 형태로 재구성하여 읽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웹과 별개로 책으로 읽는 맛을 더욱 살리는 데 주력하였다. 또한 전체적인 만듦새의 완성도를 높여 소장본으로도 손색이 없도록 하였다. 웅진씽크빅의 새로운 만화 브랜드 ‘재미주의’ 향후 강풀 작가의 작품을 발간하게 될 ‘재미주의’는 ‘(주)웅진씽크빅’이 2011년 새롭게 런칭하는 만화 전문 브
헤세는 이렇게 말했다
책읽는오두막 / 헤르만 헤세 지음, 정인모 편역 / 20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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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오두막소설,일반헤르만 헤세 지음, 정인모 편역
우리네 삶에 진짜 '말'을 들려주고자 책 읽는 오두막에서 기획한 인문 교양 에세이 '이렇게 말했다' 시리즈. 삶에서 꼭 한 번은 만나야 할 철학자와 문호가 남긴 고전의 원서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그들의 문장을 선별하여 번역하고, 세대의 감각에 맞게 단문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쉽게 읽히도록 했다. 그 두 번째 책으로 '헤르만 헤세' 편이다. 1942년, 헤르만 헤세를 노벨문학상 수여자로 선정하면서, 그 선정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성장에 대한 대담성과 통찰력으로 고전적 인도주의의 이상과 높은 품격의 문체를 보여주었다." 이렇듯 헤세의 작품은 평화.인도주의적인 세계주의를 향해 있다. 남다른 통각으로 한 시대를 위무하며 수많은 명작을 남기고 떠난 헤세의 주옥같은 작품 속에서 현재의 우리 삶을 반추해볼 수 있는 문장들을 엄선하였다.사랑과 행복 -“나의 꿈은 별을 향하여” 독서의 기술 -“책은 너 자신에게로 돌아가게 한다” 평화 -“낙원으로 향하는 문이 열려 있다” 구도의 길 -“신이여, 저를 절망케 하소서” 예술 -“예술의 시작은 사랑이다” 황혼의 매력 -“가장 아름다울 때 사라지다”“고전으로 삶을 다시 세우라!” 책 읽는 오두막의 첫 인문 · 교양 시리즈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을 수도 있는 강력한 힘을 지닌 귀한 ‘말’들이 책장 속에 잠들어 있다. 하지만 막상 우리는 그 사실을 알아채지 못한 채 진짜 들어야 할 ‘말’을 놓치고 바쁘게 살아간다. 쏟아지는 출판물과 영상매체,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기기의 등장으로 우리가 꼭 읽어야 할 고전과의 거리가 점점 멀어진 탓이다. 눈앞의 목적만을 좇는 현대인들은 긴 인생극장에서 반드시 한 번 이상은 길을 잃는 순간을 맞이한다. 바로 그때 우리에게 절실한 한마디가 무엇일까? 그 한마디가 책장 어디엔가 깊숙이 묻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충고와 위로를 구하기 위해 엉뚱한 곳에서 헤매고 있다면? 이 시대를 향한 대문호 · 철학자들의 촌철살인 각 전공자들이 세대 감각에 맞게 새롭게 번역 · 구성 이런 우리네의 삶에 진짜 ‘말’을 들려주고자 ‘책 읽는 오두막’에서 인문 교양 에세이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삶에서 꼭 한 번은 만나야 할 철학자와 문호가 남긴 고전의 원서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그들의 문장을 선별하여 번역하고, 세대의 감각에 맞게 단문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쉽게 읽히도록 했다. 인물의 사상과 세계관을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인간의 문제를 따뜻하게 보듬어줄 참된 ‘말’들이 이제 기지개를 펴기 시작할 것이다. 그 첫 걸음으로 20세기 독일 문학을 이끌며 세계 문학사의 한 획을 그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아포리즘 『브레히트는 이렇게 말했다』가 출간한데 이어, 이번에 『헤세는 이렇게 말했다』가 출간되었다. 앞으로 앞으로 카프카, 니체, 소로 등 이 시대에 우리가 귀 기울여야 하는 대문호들의 문장의 향연이 계속 펼쳐질 예정이다. 헤세의 문장은 살아 있는 ‘자연’이다! 나에게로 떠나는 힐링 산책 “살아라, 피어나라, 사랑하라” 1942년, 헤르만 헤세를 노벨문학상 수여자로 선정하면서, 그 선정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성장에 대한 대담성과 통찰력으로 고전적 인도주의의 이상과 높은 품격의 문체를 보여주었다.” 이렇듯 헤세의 작품은 평화 · 인도주의적인 세계주의를 향해 있다. 두 번씩이나 자실을 시도했을 만큼 정신적으로 심약했던 헤세에게 문학은 ‘구원’이나 다름없었다. 처음에는 개인적 고통과 아픔을 치유하기 시작한 문학은 자신을 뛰어넘어, 시대의 아픔을 대변했고, 자신이 통과한 그 슬픔으로 세상을 어루만졌다. 뿐만 아니라, 두 번에 걸친 세계대전에 대한 확고한 반전 의지를 피력함으로 작가로서의 시대정신도 잊지 않았을 만큼 의식 있는 작가의 전범을 보여주었다. 이 책은 남다른 통각으로 한 시대를 위무하며 수많은 명작을 남기고 떠난 헤세의 주옥같은 작품 속에서 현재의 우리 삶을 반추해볼 수 있는 문장들을 엄선하였다. 우리의 지친 마음이 잠시 쉴 수 있는 ‘숲’ 같은 헤세의 ‘문장’ 속에서 잠시 쉬어가기를 바라본다. 헤세 향한 세계적 작가들의 목소리 앙드레 지드 “헤세는 균형, 절제, 조화에 대한 탁월한 감각으로 문제의 본질을 파고들어 겸양의 형식인 아이러니로 자아의 내면을 탐색한다.” 마르틴 부버 “정신과 삶 사이의 모순,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을 그림으로써 작품을 통해 누구나 삶의 여정을 공감할 수 있게 형상화했다.” 토마스 만 “헤세의 작품은 순결하고 대담하며 몽상적이면서도 지극히 지적이다. 우리 시대의 최고이자 가장 순수한 정신적 시도의 결과물이다.”
광부들은 힘이 세다
푸른사상 / 사북민주항쟁동지회 (엮은이) /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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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소설,일반사북민주항쟁동지회 (엮은이)
푸른사상 동인시 10권. 29명의 시인이 참여한 이 시집은 사북항쟁 40년을 맞아 그날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항쟁의 명예 회복을 추구하고 있다. 발간사 제1부 강덕환 - 푸닥거리, 사북 / 서천꽃밭 고희림 - 그때 그랬다면 / 국가 권미강 - 오래전 사북 / 어느 봄날 이야기 김수열 - 사북을 지나며 / 사북의 여인들 김연희 - 나는 그를 앞질러 갈 수 없다 / 힘이 센 광부들 김용아 - 안경다리를 지나 / 사북, 그 이후 김이하 - 철시 / 노다지 제2부 김창규 - 사북항쟁 / 태백을 노래하며 김태수 - 도계(道溪)를 위하여 / 물고팡이꽃 김해화 - 막장수첩 1985년 / 우리들의 사랑가 1 문창길 - 마지막 광부 / 비정규직 김용균 아우여 박광배 - 사북 / 검은 강 박영희 - 증산역 / 또 다른 막장 서승현 - 미아 / 길 아랫집 제3부 서안나 - 진폐(塵肺) / 사북 성희직 - 지옥에서 돌아온 사나이 / 1980년 ‘사북’을 말한다 송경동 - 발파공의 편지 / 나는 그때 아주 작은 아이였습니다 안상학 - 사북의 꿈 / 생명선에 서서 양기창 - 사북, 봄날의 교향곡 / 봄에 대하여 이상국 - 우리는 그게 나라인 줄 알았다 / 다시 희망에 대하여 이승철 - 사북의 노래 1 / 사북의 노래 2 이원규 - 별다방 / 달빛을 깨물다 제4부 전선용 - 항쟁의 기억법 / 버찌 같은 정세훈 - 울 아버지 밤대거리 가시던 길 / 고향의 저 골 깊은 뿌리 7 정연수 - 사북은 봄날 / 카지노 불나방 정일남 - 꽃상여 / 석탄 채굴 조호진 - 자른 손가락 / 항쟁은 끝났는가? 최광임 - 사북 타란툴라 / 화절령 운탄도로 최승익 - 생환하는 그날까지 / 꺾쇠와 쐐기 되어 작품 해설 : 사북항쟁의 역사성 - 맹문재 시인들 소개 사북항쟁의 역사를 되살리는 시편들 사북민주항쟁동지회가 엮은 『광부들은 힘이 세다』가 <푸른사상 동인시 10>으로 출간되었다. 29명의 시인이 참여한 이 시집은 사북항쟁 40년을 맞아 그날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항쟁의 명예 회복을 추구하고 있다. 더 이상 사북항쟁을 부정적인 상황을 나타내는 ‘사태’로 명명하거나 노노 갈등으로 국한시켜서는 안 되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저항한 차원에서 그 진상을 규명하고 역사적인 의의를 찾아야 한다고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함께한 시인들 강덕환, 고희림, 권미강, 김수열, 김연희, 김용아, 김이하, 김창규, 김태수, 김해화, 문창길, 박광배, 박영희, 서승현, 서안나, 성희직, 송경동, 안상학, 양기창, 이상국, 이승철, 이원규, 전선용, 정세훈, 정연수, 정일남, 조호진, 최광임, 최승익힘이 센 광부들- 김연희사북에 와서사북 사람들을 만난다그들은 전직 광부젊은 날의 갑방 을방 병방들광부에게 힘이란곡괭이질 잘하는 것삽질 잘하는 것그것이 제일먹고 사는 일이란목숨을 내놓는 일사람답게 산다는 것은언감생심배우고 센 놈들이폭동이야 하고 외치면광부는 폭도가 되고누구는 빨갱이도 되었다가명. 예. 회. 복.그들에겐 너무 무거운 네 글자40년간 밀고 온사북의 광부들은 힘이 세다 1980년 ‘사북’을 말한다- 성희직가진 것 없고 배운 것도 없고아무런 빽도 없어 선택한 막장인생열심히 탄을 캐면 돈을 벌 줄 알았다열심히 일하면 희망이 있을 줄 알았다죽기 살기로 일하면 막장인생 벗어날 줄 알았다.하지만 도급제 노동은 그게 아니었다땀 흘린 대가는 너무도 보잘것없고회사는 늘 안전보다 생산이 먼저였다노동조합은 한 번도 우리 편이 아니었고공권력마저도 한통속이었다.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고보고도 못 본 채 듣고도 모른 채‘주면 주는 대로 받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라’그렇게 짐승이길 강요했다. 노예처럼 살라 했다짐승도 발길에 차이면 눈빛이 달라지기 마련더는 참고 살 수가 없었다둑이 무너지듯, 활화산 불길처럼 폭발해버렸다.계엄령 서슬에 꽁꽁 얼어붙은 대한민국지식인들은 침묵했지만 우린 무식했기에 용감했다.1980년 4월 사북항쟁의 역사는 그렇게 시작되었다인권 사각지대 안전 사각지대에 버려진 막장 인생들‘광산쟁이도 사람’임을 세상에 선언한 거다.이러한 원인과 시대 상황을 무시하고서누가 우리를 폭도로 내몰았나?언론은 왜 폭동으로 진실을 왜곡했던가?그 시절 역사의 현장에 함께했던 주역들은고문 후유증과 생활고에 하나둘 쓸쓸히 죽어가고사북광업소마저 폐광으로 2004년 10월 문을 닫았다우리의 억울한 사연도 무너진 갱도에 묻히고 마는가?이 세상천지에우리의 검은 손 잡아줄 사람 아무도 없단 말인가?이제 늙은 아버지 어머니 된 우리의 소원은‘폭도’라는 이름의 주홍글씨‘사북사태’란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다얼마 남지 않은 인생,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기 전에.
작별의 의식
현암사 / 시몬 드 보부아르 (지은이), 함정임 (옮긴이) /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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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소설,일반시몬 드 보부아르 (지은이), 함정임 (옮긴이)
실존주의를 대표하는 철학자, 작가, 노벨문학상을 거절한 레지스탕스, 행동하는 지식인의 표본이었던 사르트르. 그리고 보부아르의 평생의 연인. 그가 죽기 전 10년 동안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기록한 이는 그와 평생을 같이 한 동반자이자 사르트르와 함께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 시몬 드 보부아르다. 21살에 사르트르를 만난 보부아르는 그가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보지만 결혼이라는 사회적 관습에 자신을 묶고 싶지 않았다. 당시 부부 관계에서의 아내와 남편이 아닌 동등한 동반자로서 함께하고 싶었던 그들은 계약결혼이라는, 그때는 물론 지금으로서도 새로운 형태의 관계를 맺기로 한다. 어떤 법적, 사회적 관습에도 얽매이지 않고 평생을 함께하기로 선택했던 보부아르와 사르트르의 마지막 10년을 기록한 책이다. 동시에 그들이 함께 살았던, 20세기 가장 역동적이었던 한 시대를 마감하는 기록이기도 하다.들어가며 1970년 1971년 1972년 1973년 1974년 1975년 1976년 1977년 1978년 1979년 1980년 옮긴이의 말 작고 싱싱한 꽃이 날마다 보부아르가 기록한 사르트르의 마지막 10년 평생의 연인이자 지적 동반자, 한 세계를 완벽히 공유했던 이의 마지막 순간을 기록하며 실존주의를 대표하는 철학자, 작가, 노벨문학상을 거절한 레지스탕스, 행동하는 지식인의 표본이었던 사르트르. 그리고 보부아르의 평생의 연인. 이 책은 그가 죽기 전 10년 동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것을 기록한 이는 그와 평생을 같이 한 동반자이자 사르트르와 함께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 시몬 드 보부아르다. 21살에 사르트르를 만난 보부아르는 그가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보지만 결혼이라는 사회적 관습에 자신을 묶고 싶지 않았다. 당시 부부 관계에서의 아내와 남편이 아닌 동등한 동반자로서 함께하고 싶었던 그들은 계약결혼이라는, 그때는 물론 지금으로서도 새로운 형태의 관계를 맺기로 한다. 처음 2년의 유효기간으로 시작한 계약은 이후 51년간 사르트르가 죽기 전까지 지속된다. 『작별의 의식』은 그렇게 어떤 법적, 사회적 관습에도 얽매이지 않고 평생을 함께하기로 선택했던 보부아르와 사르트르의 마지막 10년을 기록한 책이다. 동시에 그들이 함께 살았던, 20세기 가장 역동적이었던 한 시대를 마감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평생 서로의 첫 독자이자 편집자 역할을 했고, 사르트르는 보부아르를 자기 책의 검열관, 인쇄허가자라고 불렀다. 노년의 사르트르가 시력을 잃자 보부아르는 그에게 매일 책을 읽어주면서 눈이 되어준다. 사르트르가 죽고 난 후 세상에 나온 이 책 『작별의 의식』이 사르트르가 보지 못한 보부아르의 유일한 저작인 셈이다. 1982년 이 책이 처음 국내에 소개되었으나 당시 반공 이데올로기가 첨예하던 상황에서 검열 때문이었는지 삭제된 부분들이 있었고, 현지 답사가 원활하지 않았던 시기여서 고유명사들이 불분명한 경우들이 있었다. 이번에 소설가 함정임의 번역으로 다시 40년 만에 재출간하면서 빠진 부분을 다시 채워 넣고, 사르트르와 보부아르의 행적을 꼼꼼하게 보완해서 두 사람이 살았던 당시 사회를 더욱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 “난 당신을 많이 사랑하오. 나의 카스토르.” - 사르트르가 죽기 전날 보부아르에게 파리 라스파이유 거리에 있는 보부아르의 아파트 서재는 사르트르가 살았던 아파트와 지척이었고, 둘은 늘 그곳에서 함께 읽고 글을 쓰고, 작업했다. 사르트르는 줄기차게 공부하고 쓰고 행동하는 보부아르를 늘 부지런하게 일하는 비버(프랑스어로 카스토르)에 빗대어 ‘카스토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사르트르는 첫 소설 『구토』를 ‘카스토르에게’ 헌정했다. 사르트르에게 있어 보부아르와 같이 책을 읽는 것, 대화를 나누는 것, 그리고 산책을 하는 것은 삶의 중요한 부분이었고, 특히 노년의 사르트르에게는 그것이 세상을 접하는 가장 큰 통로였다. 죽음을 앞두고 눈이 잘 보이지 않던 그의 옆에는 그날의 신문, 잡지, 책을 읽어주며 사회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던 연인이자 동료 보부아르가 있었다. 사르트르는 나와 함께 아주 천천히, 긴 산책을 했다. 한번은 그가 내게 물었다. “이렇게 느리게 걷는 동반자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진심으로 말했다. 그가 걷고 있는 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기뻤다. - 212쪽 그들은 그토록 오랜 세월을 함께했음에도 평생 경어체로 대화를 나누었으며, 이 책에서도 줄곧 서로에게 정중하게 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끊임없이 서로의 생각을 묻고 의견을 나누는 그들의 대화는 서로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잘 보여준다. 또한 이 책에서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부분은 지식인으로서의 사르트르의 모습이다. 지식인의 사회 참여를 의미하는 앙가주망engagement이라는 개념을 처음 책에서 이야기한 것이 바로 사르트르였다. 사르트르와 보부아르 두 사람은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당대 첨예한 사안마다 거리로 달려 나가 민중들 속에서 메가폰을 들고 함께 행진하며 투쟁한다. 사르트르가 죽기 직전까지도 전 세계에서 지지를 요청하는 호소문과 항의문이 왔고, 그는 그것을 숙고하며 지지문을 직접 작성하거나 서명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보부아르가 바라본 일흔이 넘은 사르트르는 몸이 약해지고, 시력을 잃어간다는 사실 앞에서 불안해한다. 자신의 시대가 지나갔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시기가 20세기 최고의 지성인 그에게도 찾아온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다음 세대가 꾸려나갈, 지금보다 더 나은 시대에 대한 낙관과 기대를 잃지 않는다. 이 책에서는 지식인과 한 인간으로서 사르트르의 모습이 교차되지만 바로 이러한 모습이 그의 사상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고, 사르트르의 평생을 지켜봐온 보부아르의 눈으로 바라본 사르트르의 모습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사르트르의 마지막 10년을 보부아르의 시각으로 이야기한 이 책은 그들의 관계, 그들이 오랜 시간동안 공유했던 세계를 집약했다고 할 수 있다. 사르트르를 사랑했고, 사랑하고 있으며, 사랑하게 될 사람들에게. 보부아르가 보내는 긴 편지 전화요금을 낼 수 없을 정도로 경제적인 부분을 방치하고, 자신의 몸을 망치면서까지 알코올과 담배를 끊지 못하던 사르트르의 모습은 우리가 아는 프랑스의 지성 사르트르와는 다른 모습이다. 이 책에서는 사르트르가 생전에 교류했던 당시의 많은 명사들, 정치적으로 사상적으로 많은 이들과 관계 맺고 영향을 주고받는 모습, 노년의 사르트르를 둘러싸고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그려지고 있다. 그 모습은 한 사람의 노년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는 면에서 때때로 잔인할 만큼 현실적이다. 그리고 그것은 사르트르는 물론 보부아르의 현실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은 어떤 경우, 어떤 자리에서도 서로의 옆자리에 함께했다. 계약결혼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동시에 투쟁하면서 완벽히 하나의 삶으로 사는 방식이었고, 인간의 이해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었다. 마침내 두 사람이 함께했던 세계가 막을 내렸을 때, 아무리 유해가 나란히 놓이고 잿가루가 만나도 다시 만날 수 없는 것임을 보부아르는 깨닫는다. 그가 죽고 난 뒤에 과거를 회상하며 썼음에도 이 책은 마치 지금 일어나는 일인 것처럼 긴박하고 불안에 가득 차있다. 이 책을 번역한 소설가 함정임은 그럼에도 보부아르가 마지막에 이르러 사르트르의 죽음을 현재형으로, 아니 미래형으로 쓰고 있다고 말한다. 마치 ‘매일 미지의 독자들이 그를 오늘로 불러내듯이. 자연스럽게 내일로 이어지듯이. 아름다움처럼.’ 이 책은 보부아르가 책의 서두에서 말했듯 사르트르를 사랑했고, 사랑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랑하게 될 사람들에게 남긴 긴 편지다. 아마도 그를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 남긴.여기 내 책 중에서 인쇄되기 전에 당신이 읽지 못한 첫 번째 책이 있습니다. 어쩌면 유일한 책일 것입니다. 이 책은 모두 당신께 바치는 헌정인데, 당신과는 아무 상관이 없어졌습니다.우리는 젊었을 때, 열을 올려 토론하다가 둘 중 하나가 이기면 끝장을 내며 의기양양하게 상대에게 말하곤 했지요. “당신 꼼짝 못 하게 됐네요!” 이제 말 그대로 당신의 작은 관 속에서 꼼짝 못 합니다. 당신은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고, 나는 당신에게 가더라도 만나지 못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나를 당신 옆에 묻는다 해도, 당신의 잿가루와 나의 유해는 서로 오가지 못할 것입니다.- 들어가며 집으로 돌아오자, 밝았던 스튜디오 색깔이 바뀌어 보였다. 벨벳 양탄자는 죽음의 의복을 연상시켰다. 살아가는 것이 이런 식이다. 행복과 기쁨의 순간들이 있는가 하면, 위협은 머리 위에서 어른거리고, 인생은 괄호 속 여담 같은 것. 내가 잃어버린 것을 생각하면서 결코 슬퍼하거나 우울해하는 때는 없소. 상황이 이렇게 되었는데 그리고 내가 어쩔 수가 없으니, 애석해 할 이유가 없는 거요. 내게도 고통스러웠던 순간들이 있었지...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는 오직 지금의 나로 적응하는 것이오.
노인과 바다
지식서관 /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심상주 옮김 / 20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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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서관소설,일반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심상주 옮김
헤밍웨이의 대표작. 이야기는 멕시코 만류에서 조각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하는 노인 산티아고와 정감 넘치는 소년 마놀린의 대화로부터 시작된다. 80일간의 허탕 끝에 먼바다까지 나가 어렵사리 낚은 청새치와 힘을 겨루고, 피땀으로 거둔 노획물을 향해 덤벼드는 상어떼와의 눈물겨운 사투를 그린 이야기이다.이야기는 멕시코 만류에서 조각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하는 노인 산티아고와 정감 넘치는 소년 마놀린의 대화로부터 시작된다. 80일간의 허탕 끝에 먼바다까지 나가 어렵사리 낚은 청새치와 힘을 겨루고, 피땀으로 거둔 노획물을 향해 덤벼드는 상어 떼와의 눈물겨운 사투를 그린 이 야기이다. 노인과 바다는 헤밍웨이 문학의 에센스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널리 알려진 걸작이며, 그에게 퓰리처상과 함께 노벨 문학상을 안겨 주게 된 결정적인 저작이다. 이른바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의 대표작가로 평가받았던 그의 문학 세계는 그의 삶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사실이다. 헤밍웨이 문학은 주로 그의 체험을 바탕으로 빚어지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묘사와 강렬한 문체가 돋보이며, 그가 전생애를 통하여 지향해 왔던 휴머니즘의 진수가 면면이 깃들여 있다. 기존 간행된 수많은 종류의 세계문학전집(또는 세계문학 시리즈)은 작품 선정 과정 자체가 서양식 관점에 머물러 있었고, 또한 인종·민족·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해석에 그쳤던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새로운 관점에서의 재해석을 표방하는 최근의 작품 선집조차 단지 시류에 영합하여 원작을 훼손 또는 왜곡하는 중대한 오류를 범하고 있음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본사에서는 시리즈 수록 작품을 선정함에 있어서, 첫째로 세계 문학사적 가치를 우선 평가하였다. 둘째로 시대와 민족(또는 인종) 환경을 얼마나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가를 평가하고, 셋째로 글 작품이 일반적인 문학 교육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먼저 고려하였다. 따라서 선정된 작품의 번역 또한, 현대인이 이해하기 쉬운 어휘 표현을 취하고, 원작의 골격과 내면의 상징성을 훼손하지 않으며, 기존 작품 해석의 오류를 검색 보정하는 데 주력하였다. 이 시리즈를 통해 독자들은 새로이 재조명한 세계문학 걸작의 진면목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작품에 대한 Post-modern한 접근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전혀 낯설고 새로운 형태로 나타날 미래 문학과의 만남에도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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