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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자치오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알프레드 드 뮈세 지음, 이경의 옮김 / 2016.06.10
22,000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일반
알프레드 드 뮈세 지음, 이경의 옮김
지식을만드는지식 희곡선집. 19세기 낭만주의 연극을 대표하는 작가 뮈세의 5막극이다. 어느 날 알렉상드르 공작이 살해된다. 범인은 로렌조. 공작의 사촌이자 최측근이다. 공작의 전횡을 도우며 비열한 짓도 서슴지 않았던 로렌조에겐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걸까? 뮈세는 대작 <로렌자치오>에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새롭게 재현한다.나오는 사람들 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해설 지은이에 대해 지은이 연보 작품 목록 옮긴이에 대해‘로렌자치오’, 로렌조의 다른 이름이다. ‘로렌조 자식’이란 뜻으로 조롱과 멸시의 의도가 짙다. 신임 알렉상드르 공작 측근에서 그의 비위나 맞추며 비열한 짓도 서슴지 않은 대가로 피렌체 시민들이 붙여 준 별명이다. 그런데 그의 비행에 숨겨진 의도가 있는 게 아닌지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다. 치보 추기경, 권세를 얻기 위해 공작을 이용하려 한다. 술에 취한 로렌조가 “오늘 밤 공작을 살해하겠다”고 떠벌이고 다니는 걸 듣는다. 공작에게 주의를 주지만 공작은 들은 체도 않는다. 모리치오 대법관, 피렌체에서는 유일하게 공신력을 인정받는 사법기관 ‘8인회의’의 의장이다. 공작과의 유착 이후 최근 이 기관의 중립성을 훼손하는 불합리한 판결을 잇따라 내놓았다. 그 역시 로렌조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필리프 스트로치, 피렌체 시민들은 그야말로 공작을 대신할 지도자라 생각한다. 딸이 공작의 측근에게 농락당하고, 이를 갚아 주기 위해 결투에 나선 두 아들은 부당하게 체포된다. 공작에게 대항하기 위해 가문 사람들을 모은 자리에서 딸이 독살되는 사건까지 벌어지자 전의를 잃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려 한다. 로렌조의 비행을 오랫동안 유심히 지켜봤다. 로렌조는 스트로치에게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로렌조가 스트로치에게 예고한 대로 공작이 살해된다. 로렌조가 범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도시는 술렁이기 시작한다. 공작의 죽음으로 피렌체에 고대하던 공화정이 수립될 것인가. 뮈세는 ‘7월혁명’으로 왕정을 종식하고도 루이 필리프를 새로운 왕으로 맞아들여야 했던 프랑스 국민들의 허탈감, 낭패감을 15세기 피렌체 상황에 빗댔다. 레제드라마로 쓰였으나 이후 공연을 거듭했고, 현재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견줄 만한 낭만주의 연극의 걸작으로 평가된다.
그 형편에도 같이 하는 게 좋더라
제정구기념사업회 / 한재랑 (지은이) / 2018.12.13
15,000
제정구기념사업회
소설,일반
한재랑 (지은이)
1970년대 서울의 대표적인 빈곤지역의 상징이었던 난곡 주민들은 다같이 가난했다. 수도가 없어 매일 '물과의 전쟁'을 치러야 했고, 도로 정비가 안 되어 비만 오면 통행에 장애를 겪었다. 아프면 치료 받을 길이 없었고, 앓다가 죽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때 '난곡희망의료협동조합'이 만들어졌다. 1970~80년대 '난협'은 2,200세대가 참여한 거대한 주민 조직이었다. 가장 절박한 의료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했다. '난협'의 역사적 가치가 매우 소중하나 '난협'의 존재와 '난협'의 활동은 의외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당시 주도적으로 함께했던 주민들의 삶과 활동에 대한 기록은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다. 이 글을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로 1970~80년대 난곡을 중심으로 벌어졌던 공동체 활동 속으로 들어가 본다. 주민들의 기억을 더듬어 가며 '난협'의 탄생과 소멸을 이야기 한다. 이 이야기를 통해 잊혀진 사람이 아닌 당시 역사를 이끌어 온 주체로서 주민들의 삶을 들여다본다.1부 난곡희망의료협동조합 * 난곡의 풍경 * 김혜경, 난곡에서 살기 시작하다 * 우리 얼굴 보고 국수라도 먹자 * 주민들의 건강문제가 더 심각했다 * 옛날에는 의료보험이 없었잖아 * 몸은 고되지만 신났었지 * 아이들 여름학교로 출발해 어머니 한글한문교실로 * 다른 지역에 가서 힘이 되니까 좋더라 * 매일진료가 시작되다 * 신협을 준비하고, 살구나무도 심었지 * 완전 뒤통수 맞은 거지 * 고스란히 빼앗긴 꼴이 되었다 * 난곡에 지역병원을 세우자 * 병원 운영에서 손 떼라 * 난협, 삶의 굴레 속에 핀 희망 2부 난곡희망의료협동조합 주민 리더들의 삶 * 주민 장씨의 삶 * 주민 김씨의 삶 * 주민 이씨1의 삶 * 주민 임씨의 삶 * 주민 이씨2의 삶 * 주민 정씨의 삶 3부 난곡희망의료협동조합 조직가의 삶과 평가 * 주민조직가 김혜경의 삶 * 김혜경의 난협 평가 그때 그 시절이 가장 행복했다.1970년대 서울의 대표적인 빈곤지역의 상징이었던 난곡 주민들은 다같이 가난했다. 수도가 없어 매일 '물과의 전쟁'을 치러야 했고, 도로 정비가 안 되어 비만 오면 통행에 장애를 겪었다. 아프면 치료 받을 길이 없었고, 앓다가 죽는 사람들도 많았다. 하루하루 먹고 사는 삶이 힘들었다. 모두가 그렇게 살았다. 고된 삶의 연속이었다. 이때 '난곡희망의료협동조합'이 만들어졌다. 1970~80년대 '난협'은 2,200세대가 참여한 거대한 주민 조직이었다. 가장 절박한 의료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했다. '난협'의 역사적 가치가 매우 소중하나 '난협'의 존재와 '난협'의 활동은 의외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당시 주도적으로 함께했던 주민들의 삶과 활동에 대한 기록은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다. 이 글을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로 1970~80년대 난곡을 중심으로 벌어졌던 공동체 활동 속으로 들어가 본다. 주민들의 기억을 더듬어 가며 '난협'의 탄생과 소멸을 이야기 한다. 이 이야기를 통해 잊혀진 사람이 아닌 당시 역사를 이끌어 온 주체로서 주민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사람의 기억은 조각이다. 그때 그 시절, 그곳에 함께 했던 이들의 집단 기억을 통해 '난협'의 퍼즐이 맞춰졌다. 이 글은 이들이 기억하는 만큼의 이야기다. 1970~80년대 난곡에는 '난협'이 있었고, '난협' 활동을 한 '우리'가 있었다. 세월이 흘러 난곡도 변하고, 우리도 변했다. 그러나 이들은 '그때 그 시절, 나와 너, 그리고 '난협'이 있어서 견딜 수 있었고 희망이 있었다.'고 말한다. 이 글을 통해서 독자에게 '지금, 여기서 누구와 함께 희망을 찾자' 란 영감이 떠오르기를 바란다. -저자 머리글에서
케인스톰 아일랜드
달다 / 마리 골린 (지은이), 강민경 (옮긴이) /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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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다
소설,일반
마리 골린 (지은이), 강민경 (옮긴이)
스파이 패밀리 9
학산문화사(만화) / 엔도 타츠야 (지은이) / 2022.06.21
6,000
학산문화사(만화)
소설,일반
엔도 타츠야 (지은이)
요르VS암살자 집단의 싸움은 종막으로…!! 그런 한편 호화 여객선에는 폭탄이 장치되어 있었다. 위기를 눈치 챈 로이드와 아냐는 저마다 분투하는데…?!MISSION :54MISSION :55MISSION :56MISSION :57MISSION :58MISSION :59MISSION :60MISSION :61요르VS암살자 집단의 싸움은 종막으로…!!그런 한편 호화 여객선에는폭탄이 장치되어 있었다-!위기를 눈치 챈 로이드와 아냐는저마다 분투하는데…?!
2007 한국축제연감
진한엠앤비(진한M&B) / 데이코D&S 엮음 / 200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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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엠앤비(진한M&B)
소설,일반
데이코D&S 엮음
제1편 총론 1. 축제의 정의 및 유래 1-1. 축제의 정의 1-2. 축제의 유래 2. 축제의 개최 효과 2-1. 정치적 효과 2-2. 경제적 효과 2-3. 사회적 효과 2-4. 문화적 효과 2-5. 교육적 효과 3. 지역문화축제 3-1. 지역문화와 지역문화축제 3-2. 지역문화축제의 현주소 3-3. 지역문화축제의 발전적 운영방안 1) 축제요소의 발굴 2) 프로그램의 구성 3) 축제의 개최시기와 기간 4) 운영주체 5) 주민참여 6) 재원 대책 7) 홍보 대책 4. 발전적인 축제를 위한 다양한 의제 4-1. 축제 평가시스템 개발과 도입 4-2. 축제 지원시스템의 다각화 4-3. 문화전문인력의 양성과 교육훈련 시스템 4-4. 축제 네트워크의 구성과 프로그램 뱅크 운영 5. 문화관광부의 문화관광축체 지원정책 5-1. 문화관광축제 선정계획 및 선정기준 1) 문화관광축제 선정계획 2) 문화관광축제 선정기준 3) 문화관광축제 신청자료 5-2. 우수 문화관광축제 현황 및 지원내역 1) 우수 문화관광축제 현황 2) 문화관광축제 지원내역 5-3. 문화관광축제 종합평가 계획 제2편 지역별 축제현황 1. 한국 축제현황 분석 1-1. 지역별 1-2. 개최시점, 기간, 주기, 개최횟수, 참여인원별 1-3. 축제유형별 1-4. 홈페이지유무 1-5. 월별 축제현황 서울특별시 / 부산광역시 / 대구광역시 / 인천광역시 / 광주광역시 / 대전광역시 / 울산광역시 / 경기도 / 강원도 / 충청북도 / 충청남도 / 전라북도 / 전라남도 / 경상북도 / 경상남도 / 제주특별자치도 제3편 부록 1. 지방자
헨델 피아노 작품집 1a
음악세계 / 음악세계 편집부 엮음 / 2003.10.07
14,000
음악세계
소설,일반
음악세계 편집부 엮음
NO. 1 Suite in C, HWV 443 NO. 2 Suite in G, HWV 450 NO. 3 Suite in d, HWV 448 NO. 4 Suite in d, HWV 437 NO. 5 Suite in G, HWV 441
문과 노벨의 장르사회학
소명출판 / 장성규 지음 / 201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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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출판
소설,일반
장성규 지음
장성규의 1930년대 후반기 소설의 장르론적 연구. 이 책은 한국 근대소설을 장르론의 관점에서 해명하려는 문제의식의 소산이다. 장르가 단순히 텍스트를 구분하는 표지적인 기능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당대 문학의 좌표를 시대정신과의 관련 속에서 드러내는 징후라면, 이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국 근대소설의 고유한 성격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책머리에 1장 서론 1. 연구사 검토 및 문제제기 2. 연구의 시각 2장 근대소설 장르에 대한 성찰과 새로운 소설 장르의 모색 1. 근대적 인식틀에 대한 성찰과 문학 장의 변동 2. 전통론에 입각한 고전 서사 장르의 수용과 근대적 변용 3. 조선적 특수성의 인식과 외국문학의 탈식민적 수용 3장 동양 고전 서사의 재인식을 통한 전통 장르의 현재화 1. 고전 텍스트 수용을 통한 조선적 자전소설의 창출 2. 전통적 역사서술 기법의 변용과 동양적 역사소설의 기획 4장 서구 문학의 능동적 수용과 ‘novel’ 장르의 분화 1. 조선적 특수성의 발견과 가족사 연대기소설의 전유 2. 서사 구성 원리의 실험을 통한 다성적 담화의 구현 5장 결론 참고문헌한국 근대문학은 서구 literature의 수용태일까? 문학은 텍스트에 새겨진 발화만으로 현실과 관계 맺을까? 10년 전, 대학원에 입학하고 국문학을 조금씩 공부하면서 몇 가지 의문이 생겼다. 그리고 이러한 의문은 곧 욕심으로 진화했다. 그러니까 지금 돌아보면 객기에 가까울 텐데, 내가 저 의문에 대해 나름의 방식으로 답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책머리에 ‘한국’/‘근대’/‘소설’의 장르론적 규명 유명한 이광수의 논의로부터 지금까지 한국 근대문학은 서구 ‘literature’의 ‘역어’로 인식되어온 경향이 크다. 이를 통해 한국 근대문학은 그 보편적 성과를 확인받을 수 있었으나, 그 댓가로 자신만의 고유한 성격을 상실하고 말았다. 이는 소설 장르의 경우 더욱 두드러진다. 한국 근대소설은 ‘한국’과 ‘근대’와 ‘소설’이라는 세 개의 축을 통해 구성된 개념이다. ‘한국’에 초점을 맞출 경우 조선의 고전 서사의 계승과 변용이, ‘근대’에 초점을 맞출 경우 서구적 의미에서의 모더니티의 구현이, ‘소설’에 초점을 맞출 경우 글쓰기 일반과는 변별되는 문학적 규범이 강조된다. 따라서 한국 근대소설을 온전히 규명하는 일은 이 세 개의 축 간의 역동적인 충돌과 균열, 혼효와 생성의 다채로운 양상을 의미화하는 작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장성규의 <‘문(文)’과 ‘노벨(novel)’의 장르사회학-1930년대 후반기 소설의 장르론적 연구>(소명출판, 2015)는 한국 근대소설을 ‘장르론’의 관점에서 해명하려는 문제의식의 소산이다. 장르가 단순히 텍스트를 구분하는 표지적인 기능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당대 문학의 좌표를 시대정신과의 관련 속에서 드러내는 징후라면, 이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국 근대소설의 고유한 성격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1930년대 후반기, 한국 근대소설의 새로운 징후들 이 책은 특히 카프로 대표되는 사회적 근대성과 구인회로 대표되는 미적 근대성의 기획이 모두 좌절된 1930년대 후반기에 주목한다. 일반적으로 ‘전형기’로 평가되는 이 시기는 흔히 문학적 주조가 사라진 일종의 문학사적 공백기로 호명된다. 그러나 저자에게는 그 전 시기의 문학적 규범이 붕괴된 상황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나름의 성찰과 실험을 수행한 작가들과 이로부터 생성된 새로운 징후들이 보다 정직한 것으로 다가왔다. 그러니까 카프로 대표되는 사회적 근대성과 구인회로 대표되는 미적 근대성의 서사적 규범이 사라진 시기, 이를 아프게 직시하면서도 다른 규범들을 모색했던 흔적들이 더욱 중요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인식되었던 것이다. 1930년대 후반기 소설의 장르론적 성격을 규명하기 위하여 저자는 당대 담론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1935년 카프의 해소와 1937년 중일전쟁의 발발로 특징지어지는 이 시기에, 광범위한 근대에 대한 회의와 이에 따른 기존의 근대적 문학 개념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 진행되었다. 개화기 이후 문학적 전범으로 자리잡았던 ‘literature’ 개념 역시 재구성될 대상으로 인식되었다. 이의 한국적 발현양상이었던 카프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 근대성의 문학관과, 구인회를 중심으로 한 미적 근대성의 문학관에 대한 다양한 성찰, 그리고 이를 토대로 한 새로운 문학적 규범의 모색이 장르의 층위에서 매우 활발히 수행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이 책은 1930년대 후반기 새롭게 모색된 소설을 장르론적 관점에서 보여준다. ‘문(文)’ 과 ‘노벨(novel)’의 마주침 1930년대 후반기 소설에 관하여 크게 두 가지 모색이 수행된다. 하나는 조선 및 동양 고전 서사 장르의 계승을 통한 전통서사의 현재적 변용이며, 다른 하나는 서구 노벨의 탈식민적 수용과 전유를 통한 식민지 근대 서사의 기획이다. 조선 및 동양 고전 서사 장르의 현재적 변용은 당시 활발히 진행된 전통담론의 영향 속에서 이태준, 채만식, 박태원, 유진오, 김동인, 현진건 등에 의해 구체적으로 수행된다. 서구
지진재난방재론
CIR(씨아이알) / 오주 지음 / 2016.05.11
20,000
CIR(씨아이알)
소설,일반
오주 지음
지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지진발생과 이로 인한 피해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지진에 대비하는 것이다. 지진학, 토목공학, 건축공학, 행정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이 내포되어 지진공학을 중심으로 지진학부터 행정학까지 폭넓게 다루는 책이다. 전공자뿐만 아니라 지진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진피해 및 복구 사례를 중심으로 중요핵심만 간략하게 기술하였다.Part 01 지진발생과 재해 Chapter 01 지진의 이해 Chapter 02 지진방재 기본개념 Chapter 03 지진발생과 지진파 Chapter 04 지반에 따른 진동 차이 Chapter 05 액상화, 지반재해, 해일 Chapter 06 구조물의 진동 Chapter 07 지진피해의 양상 Part 02 구조물의 안전과 보호 Chapter 08 내진설계의 기본개념과 추진방식 Chapter 09 구조물의 안전설계 Chapter 10 내진성능실험 Chapter 11 진동제어 Chapter 12 내진진단과 보강 Part 03 지진에 대한 대비 Chapter 13 재해의 확대와 억제 Chapter 14 건물과 화재 Chapter 15 피해판정과 복구 및 재건 Chapter 16 지진재해 위험관리 Chapter 17 지진예측과 방재지진피해 및 복구 사례를 중심으로 중요핵심만을 기술하다 지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지진발생과 이로 인한 피해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지진에 대비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내용을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진재난방재론』을 집필하였다. 본고는 내용의 구성상 지진학, 토목공학, 건축공학, 행정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이 내포되어 지진공학을 중심으로 지진학부터 행정학까지 폭넓게 다루어져있다. 전공자뿐만 아니라 지진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진피해 및 복구 사례를 중심으로 중요핵심만 간략하게 기술하였다. 본고는 다음과 같이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 01에서는 지진발생 메커니즘과 그 피해를 지반 및 구조물 종류별로 구분하여 지진피해 양상을 기술하였다. Part 02에서는 구조물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내진설계의 기본개념과 설계, 지진성능 실험 및 구조물 진동 제어방법, 내진진단과 보강에 대해 기술하였다. Part 03에서는 지진재해 대비방법으로 재해의 확대 억제방안, 건물의 화재, 피해도 판정과 복구, 지진재해 위험관리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하였다. 이 책이 지진방재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과 일반인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고, 재난 분야 관련자들의 지진재난 대응력 향상과 지진방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부동산 절대 지식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문지웅 지음 /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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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소설,일반
문지웅 지음
부동산 전문기자로 오랜기간 내공을 쌓아온 저자가 비현실적이고 단기적인 투자의 방법이 아니라 부동산 투자란 무엇이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서민에게 가장 중요한 전월세 대책과 청약통장을 통한 투자, 그리고 수익형 부동산 투자법까지 상세하게 소개했다.머리말 | 올바른 투자를 위한 곧고 바른 부동산 지식 1부 2017~2020 대한민국 부동산은 어디로 가는가 01 | 고개 드는 경제 위기론과 부동산 폭락론의 실체 02 | 부동산을 바라보는 이중적 시각 03 | 가계부채 1,300조 시대의 부동산 04 |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 문기자의 부동산 팩트체크 : 부동산과 인구 문기자의 부동산 팩트체크 : 금리와 부동산 2부 전세는 사라지지 않는다 : 임대주택의 미래 01 | 전세 종말론은 허구다 02 | 입주 많은 지역에 전세는 많다 03 | 전세가율 70% 넘으면 적신호 04 | 전세권 등기와 확정일자 05 | 전월세전환율을 알아야 월세폭탄 피한다 06 | 월세세액공제로 세금 돌려받기 07 | 어플리케이션으로 방 구하기 08 | 도배장판비용은 누가 부담해야 할까 문기자의 부동산 팩트체크 : 중산층의 주거대안 뉴스테이 문기자의 부동산 팩트체크 : 2030세대 월세로또 행복주택 문기자의 부동산 팩트체크 :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3부 내 집 마련의 꿈 : 주택매매의 정석 01 | 좋은 집 사려면 최소한 열 번은 가봐라 02 | 실거래가를 알아야 손해보지 않는다 03 | 셀프등기 전자계약으로 비용 줄이기 04 | 아파트 대신 다세대 연립은 어떨까? 문기자의 부동산 팩트체크 : 다운계약과 업계약 문기자의 부동산 팩트체크 : 역세권의 진실 4부 청약통장의 마법 : 아파트 분양의 모든 것 01 | 내 집 마련 1단계 청약통장 가입하기 02 | 집안의 보물 1순위 청약통장 03 | 아파트투유와 친해지기 04 | 입주자모집공고 대해부 05 | 청약경쟁률에 숨겨진 비밀 06 | 전용면적 59㎡ 전성시대 07 | 지역조합 아파트 주의보 문기자의 부동산 팩트체크 : 특별공급의 세계 문기자의 부동산 팩트체크 :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 문기자의 부동산 팩트체크 : 청약가점제와 추첨제 문기자의 부동산 팩트체크 : 예비당첨, 선착순 그리고 재당첨제한 5부 꼬마빌딩 한 채 갖기 : 수익형 부동산 투자법 01 | 오피스텔 투자, 아직 늦지 않았다 02 | 걷기 좋은 상권 상가에 투자하면 시세차익은 덤 03 | 샐러리맨들의 꿈, 꼬마빌딩 한 채 갖기 문기자의 부동산 팩트체크 : 임대사업과 세금 문기자의 부동산 팩트체크 : 분양형 호텔은 어떨까 6부 성공하는 땅, 실패하는 땅 : 땅 투자 첫걸음 01 | 2016년을 뜨겁게 달군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02 | 비사업용토지 절세 노하우 03 | 토지 투자 기획부동산 주의보 문기자의 부동산 팩트체크 :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투자하기 7부 부동산 투자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14가지 상식 01 | 용적률과 건폐율 02 | 용도지역 03 | 주택의 종류 04 | 부동산의 가격 05 |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 06 | 집단대출과 주택담보대출 07 | LTV, DTI 그리고 DSR 08 | 재건축, 재개발 그리고 리모델링 09 | 공공주택 10 | 3베이, 4베이, 5베이 11 | 발코니와 베란다, 테라스 12 | 전용면적과 공용면적, 분양가 13 | 부동산 중개수수료 14 | 분양권 전매와 프리미엄, 불법전매 문기자의 부동산 팩트체크 : 주거용이지만 업무시설인 오피스텔 문기자의 부동산 팩트체크 : 분양권과 입주권위기에 더욱 강한 부동산 투자 불변의 법칙 기초가 튼튼한 투자는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당신의 부동산 투자를 뿌리부터 살찌우는 책 2017년 3월 17일,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소식이 전 세계경제를 긴장으로 몰아넣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오랫동안 이어진 초저금리 시대에 종언을 고할 것이고, 이에 따라 국내 부동산의 향방이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이다. 한국에서 최근 수년간 부동산은 재테크의 최우선 종목이었지만, 이제는 한층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성급한 판단은 금물이다. 금명간 전세가 사라질 것이라던가, 부동산 재테크는 끝났다던가 하는 전망은 지극히 비현실적이다. 오히려 지금이야말로 냉정한 시선으로 중장기적인 부동산 투자 전략을 짜야 할 때이다. 신간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부동산 절대 지식》은 부동산 전문기자로 오랜기간 내공을 쌓아온 저자가 심혈을 기울여 내놓는 ‘부동산 투자의 정석 같은 교과서’다. 비현실적이고 단기적인 투자의 방법이 아니라, 부동산 투자란 무엇이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서민에게 가장 중요한 전월세 대책과 청약통장을 통한 투자, 그리고 수익형 부동산 투자법까지 상세하게 소개했다. 무엇보다도 다른 책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현장감 넘치는 해설이 이 책의 강점이다. 부동산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후회 없는 선택지가 될 것이다. 전 월세부터 내 집 마련과 꼬마빌딩 투자까지! 난생 처음 부동산을 공부하는 당신을 위한 완벽한 부동산 가이드북! 부동산 투자를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기초 지식을 튼튼하게 쌓아가는 것이다. 주식과 마찬가지로 부동산 역시 가치투자의 시대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책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자극적인 내용을 배제했다. 책임질 수 없는 이야기들로 독자들을 현혹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했다. 따라서 어떤 지역에 집을 사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식의 정보는 이 책에 담겨 있지 않다. 반대로 인구, 가계부채, 정부 정책 등에 대한 불안과 불신을 잘 포장해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좌절시키는 비관론도 찾아볼 수 없다. 부동산에 투자해서 바로 큰 수익을 안겨주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쓰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수많은 자료와 통계가 책의 바탕이 되었고, 무엇보다 부동산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언어를 사용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탄산음료처럼 단순간에만 갈증을 해결하는 책이 아니라 오래 두고 익을수록 맛과 향이 더하는, 와인 같은 책이 되고자 했다. 책은 크게 7개 파트로 나누었다. 파트 1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경제가 처한 상황을 진단하고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부동산 가격은 국·내외 경제 상황과 경기에 따라 크게 출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인구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특정 시점이 지나면 인구가 줄고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면서 빈집이 대량으로 발생해 집값이 폭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왜 틀릴 수밖에 없는지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파트 2에서는 전·월세주택을 다루었다. 우선 일각에서 제기되 고 있는 ‘전세종말론’이 왜 허구인지 다각도로 분석한다. 특히 전세종말론자들이 간과하고 있는 금리변수를 다루고 있다. 역사상 가장 낮은 초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1년 정기예금 금리가 연 4~5%만 나와 준다면 전세주택 공급은 끊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또한 전세권 등기, 확정일자, 임대차분쟁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다루고 있어 전· 월세주택 계약을 앞둔 임차인이라면 필독하기 바란다. 파트 3과 파트 4는 주택을 매매할 때 알아두면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를 담고 있다. 청약통장에 가입하는 방법에서부터 그 통장을 활용하는 방법까지 수시로 바뀌는 청약제도와 관련한 최신의 정보를 가능한 한 모두 담았다. 청약제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은 내 집 마련을 위한 가장 빠른 길이기 때문이다. 파트 5와 파트 6은 수익형 부동산과 토지 매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부분 역시 특정 수익형 부동산 상품을 추천하거나 특정 지역 토지 매매를 권유하는 솔깃한 내용은 담지 않았다. 오히려 분양형 호텔의 문제점과 기획부동산 사기 유형 등을 다루며 신중한 투자를 당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파트 7은 이 책의 하이라이트로, 부동산에 처음 관심을 갖는 독자라면 가장 먼저 펼쳐보는 것이 좋다. 부동산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개념들을 망라하고 있기 때문이다. 입문자나 초보자뿐만 아니라 부동산을 좀 안다고 생각하는 독자들도 읽다보면 새로 알게 되는 내용이 많을 것이다. 위기를 돌파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꾸준한 관심과 정보를 바탕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오는 급매물을 잡는 방법입 니다. 급매물은 가만히 앉아서 잡을 수 없어요. 평소 관심 있게 지 켜보고 있던 부동산이 있다면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미리 말을 해 두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시세보다 저렴한 주택을 사게 되면 가격이 어느 정도 떨어져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기고 가격이 오르 기 시작하면 남들보다 더 큰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바닥 신호를 감지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주택을 포함한 부동산 경기는 국내 경제에서 아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주택 시장 이 위축되면 섀시업자, 인테리어업자, 이삿짐센터 등 서민경제가 직격탄을 맞습니다.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죠. 이 때문에 정부에 서는 부동산 경기가 곤두박질치지 않도록 가격과 수요 관리를 하 려고 합니다. 강화된 청약 규제를 풀어주거나 대출 조건을 완화해 주는 등의 조치를 생각해 볼 수 있지요. 양도소득세, 취득세 감면 혜택도 자주 동원되는 수단입니다. 따라서 부동산 경기 바닥은 정 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이 집중되는 시기와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동산은 심리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정부 대책이 집중되면 가격과 거래가 살아나기 쉬운 상품 중 하나입니다. _ 중에서 부동산 가격이 2005~2006년처럼 급격히 오르는 일은 앞으로 없 을 겁니다. 경제성장률도 2%대로 고착화되고 있는 마당에 부동산 가격만 신나게 오를 일은 없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 을 거라는 전망에 집을 사지 않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전세 수요는 줄지 않습니다. 결국 전세금은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중략) 결국 전세는 금리 인상 가능성,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 등으 로 적어도 우리 생전에 소멸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전월 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이 올라갈 수는 있겠지만 전세의 씨가 마르는 상황은 오지 않을 거예요. 더욱이 2017~2018년 주택 입주 물량은 100만 가구에 육박합니다. 막대금(잔금)을 치러야 하는 집주인들은 대출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전세를 많이 줄 것으로 보입니다. _ 중에서
그림책 먹는 엄마
예영커뮤니케이션 / 강혜숙 (지은이) /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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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강혜숙 (지은이)
저자는 그림책 속에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귀한 가치가 담겨 있다고 말한다. 아이를 키우며 고군분하는 모든 이를 위해, 길을 찾는 이들에게 표지판을 하나 세우는 심정으로 저자는 이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을 통해 그림책 속에서 보물을 캐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추천사 프롤로그: 여우같은 엄마 일러두기 독서명언 메모 1부 그림책 먹는 엄마 Part 1 특별해요 그림책 속 보물찾기 그 이름, 엄마! 『너는 특별하단다』 내가 가사 도우미인가? 『돼지책』 루핀 꽃 씨앗처럼 『미스 럼피우스』 내가 다 알고 있어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복 있는 사람이 되려면 『금강산호랑이』 진정한 멘토 『7년 동안의 잠』 이제는 들려 『알사탕』 Tip 1 그림책 먹는 엄마 되기 Part 2 행복해요 그것이 행복 아닐까요? 『엠마』 다시 꿈을 꿉니다 『매튜의 꿈』 느린 것도 능력입니다 『슈퍼거북』 인생은 파도타기 『파도야 놀자』 누가 술래입니까? 『블랙 독』 예수님의 미소 『행복을 나르는 버스』 시가 그립습니다 『에밀리』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 『제랄다와 거인』 Tip 2 대화하는 엄마 되기 2부 그림책 먹게 하는 엄마 Part 3 즐거워요 부모는 광부입니다 『점』 사명의 배경 『눈 오는 날』 숨바꼭질 육아 『앵무새 열 마리』 예수님처럼 튼튼하게 『줄리어스 어디 있니?』 외모만 보는 세상 『무지개 물고기와 흰수염고래』 천방지축 아이의 경계선 『안돼, 데이빗!』 도대체 무슨 일이야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평화를 누리며 당당하게 『로지의 산책』 목욕하기 싫어! 『비둘기는 목욕이 필요해요』 Tip 3 행복한 가정 만들기 Part 4 사랑해요 꽃이 피는 데 꼭 필요한 것 『리디아의 정원』, 거인의 정원』 학교 가기 싫은 이유 『지각대장 존』 사랑한다는 것으로 『나쁜 쥐들』 손해 보는 것 싫어 『모자를 보았어』 다름은 축복입니다 『아모스와 보리스』 단체 경기의 묘미 『아씨방 일곱 동무』 네 방식대로 사랑하기 『마녀 위니』 누가 더 사랑할까? 『엄마 마중』 끊을 수 없는 사랑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Tip 4 EQ의 천재로 키우기 에필로그: 그림책 먹는 엄마가 희망이다 그림책 목록엄마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그림책 육아법 저자는 그림책 속에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귀한 가치가 담겨 있다고 말합니다. 그림책 먹는 육아법이란 단지 그림책을 읽어 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림책을 읽어 주는 엄마가 그 책을 먹는 것입니다. 책을 양육자의 일부, 즉 내용을 삶에 적용하여 삶의 태도가 된다는 말입니다. 아이를 키우며 고군분하는 모든 이를 위해, 길을 찾는 이들에게 표지판을 하나 세우는 심정으로 저자는 이 책을 저술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그림책 속에서 보물을 캐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책을 쓴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 시대의 엄마들에게 내 경험을 나누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내게 하셨던 것처럼 이 땅의 엄마들을 위로하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저것 다 포기하고 사는 것이 편하다고 여기는 이 시대에, 포기하지 않고 엄마가 된 것만으로도 장하다고 하십니다. 첫째로 그림책은 책을 읽어 주는 사람을 감동시키는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기 전에 그림을 먼저 보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글을 알기 전부터 그림책을 접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그림에 먼저 눈이 갑니다. 그러나 어른들은 글밥에 먼저 눈이 가지요.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기 전에 부모가 먼저 읽어 본 다음에 읽어 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처음 보는 책이라면 아이들에게 그림을 먼저 보자고 하면서 슬쩍 글과 그림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고 나서 읽어 주면 감동이 두 배가 됩니다.
스도쿠 600
싸이프레스 /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은이) /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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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프레스
취미,실용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은이)
스도쿠의 기억력·집중력·논리력 향상 효과를 바탕으로 국내 최다 600문제를 담아 초급부터 고급까지 4단계 난이도로 구성한 두뇌 트레이닝 퍼즐북이다. 한 장씩 뜯어 쓰는 떡메모지 형태와 문제 뒷면 정답 배치로 어디서나 빠르게 풀고 확인할 수 있는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세대를 아우르는 아날로그 퍼즐의 장점을 살려 학생의 사고력 훈련부터 성인의 스트레스 완화, 노년층의 인지 기능 강화까지 도움을 주도록 설계했다. 충분한 볼륨과 체계적 난이도 조절로 입문자와 숙련자 모두 만족할 실전형 퍼즐 경험을 제공한다.Level 1. 150문제(001~150) Level 2. 150문제(151~300) Level 3. 150문제(301~450) Level 4. 150문제(451~600)국내 최다 600문제와 4단계 난이도로 기억력·집중력·논리력을 한 번에 키우는 두뇌 트레이닝 퍼즐 스도쿠는 가로·세로 9칸씩 총 81칸의 빈칸을 1~9까지의 숫자로 중복 없이 채워 넣는 퍼즐 게임이다. 단순해 보이지만,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기억력·집중력·추리력·논리력·문제해결력 등 다양한 인지 능력이 자연스럽게 활성화된다. 이러한 두뇌 활동은 뇌세포를 자극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고, 어린이·청소년의 두뇌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처럼 폭넓은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갖춘 덕분에 스도쿠는 전 세계에서 세대를 초월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스도쿠 600』은 국내 최다 수준인 총 600문제를 담고 있으며, Level 1(초급)·Level 2(중급)·Level 3(상급)·Level 4(고급) 네 단계로 나누어 각 150문제씩 담았다. 덕분에 입문자는 물론,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고수 퍼즐러까지 자신의 수준에 맞춰 도전할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사용 편의성을 최우선에 두고 제작했다. 한 장씩 떼어 쓸 수 있는 떡메모지 형식으로 만들어 카페·지하철·여행지·집 등 어디서든 가볍게 들고 다니며 원하는 만큼 풀 수 있다. 또한 정답 페이지를 계속 넘겨 찾을 필요 없이, 문제 바로 뒷면에 정답을 배치해 ‘풀고 → 뒤집고 → 정답 확인’하는 가장 빠르고 직관적인 두뇌 트레이닝 경험을 제공한다.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스도쿠를 바로 즐길 수 있다. 600개의 퍼즐로 두뇌를 깨우고, 집중하는 즐거움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스도쿠의 모든 것. 『스도쿠 600』에서 그 재미를 만나보자! 한 장씩 뜯어 쓰는 편리한 구성 『스도쿠 600』은 한 장씩 떼어 쓸 수 있는 떡메모지 스타일의 분리형 제본으로 되어있다. 카페·지하철·여행지·집 등 어디서든 가볍게 들고 다니며 원하는 만큼 풀 수 있다. 또한 정답 페이지를 계속 넘겨 찾을 필요 없이, 문제 바로 뒷면에 정답을 배치해 ‘풀고 → 뒤집고 → 정답 확인’하는 가장 빠르고 직관적인 두뇌 트레이닝 경험을 제공한다. 휴대성·편의성·몰입감 모두를 고려한, 기존 스도쿠 책에서는 보기 어려운 획기적 형태다. 국내 최다 600문제 스도쿠 책 대부분이 150-200문제 내외에 머무르는 반면, 『스도쿠 600』은 총 600문제를 한 권에 담아 압도적인 볼륨을 자랑한다. 스도쿠를 즐기는 독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문제가 금세 끝나 아쉽다.’라는 부족함을 해소하기 충분하다. 또한 이 책은 단순히 문제 수만 많은 것이 아니다. Level 1(초급)·Level 2(중급)·Level 3(상급)·Level 4(고급) 네 단계로 난이도를 체계화하고, 각 단계에 150문제씩 담았다. 초급에서는 스도쿠의 기본 원리를 익히며 풀이에 자신감을 얻고, 중급과 상급에서는 규칙 응용과 패턴 인식 능력을 기를 수 있다. 고급 단계에서는 더 복합적인 사고와 논리 전개 방식을 확장할 수 있다. 때문에, 스도쿠를 처음 하는 입문 퍼즐러들도, 오래 즐겨온 고수 퍼즐러들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깊이를 제공한다. 독자는 그날의 컨디션이나 자신의 실력 수준에 맞춰 자유롭게 난이도를 선택하며 풀이할 수 있다. 세대를 아우르는 두뇌 트레이닝 퍼즐 스도쿠는 ‘직접 쓰고 지우며 푸는’ 아날로그 퍼즐의 즐거움을 그대로 담고 있다. 학생에게는 문제해결력·집중력·기억력·논리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성인에게는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안정, 작은 성취감을 선사한다. 노년층에게는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스도쿠 600』은 스도쿠를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만족할 만한 구성과 사용성을 갖춘, 새로운 기준의 스도쿠 책이다. 600개의 퍼즐로 두뇌를 깨우고, 가볍지만 깊은 몰입의 시간을 가져보자.
아자니아의 검은 거인, 반투 스티브 비코
그린비 / 도널드 우즈 지음, 최호정 옮김 / 200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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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
소설,일반
도널드 우즈 지음, 최호정 옮김
남아공 흑인저항운동의 상징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반투 스티브 비코 평전. 비코는 만델라와 소부퀘의 수감, 아프리카너 백인 정권의 탄압으로 깊은 패배감에 빠져있던 흑인들에게 탁월한 지도력으로 흑인운동의 전면에 나선 인물이다. 비코에 의해 창안되고 활동의 기반이 마련된 '흑인의식운동'은 백인들에게 굴복해야만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열등의식을 떨쳐버릴것을 촉구하였다. 경제적 자립과 흑인의 전통과 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통해 적극적인 주체로 거듭나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런 행동으로 그는 남아공 정부로부터 보안관찰, 정치활동 금지, 거주제한을 당했고 수차례의 체포와 구금을 겪었다. 결국 1977년 9월 6일 보안경찰 건물에서 고문과 구타로 사망한다. 남아공신문 「데일리 디스패치」 편집장이었던 지은이는 이 책에서 비코의 죽음에 대한 진상, 그리고 아파르트헤이트의 잔혹함에 대한 분노와 고발을 담고 있다.추천의 글 신판 서문 프롤로그 1. 배경 백인 이주자들 흑인의 대응 비코의 선배 운동가들 흑인의식운동의 막이 오르다 나의 백인 세계 2. 인간 비코 스티브 비코를 소개받다 우리의 첫 만남 친구가 되다 개인적인 추억 몇 가지 경찰국가에서 산다는 것 비코의 관점 논쟁과 토론들 3. 재판 4. 살해와 심리 비극에 대응하다 보안관찰 처벌을 받다 심리 무대 13일 동안의 심리 평결 5. 기소장 에필로그 부록1 비코 사망 사건에 대한 심리과정 부록2 주요 인물 부록3 주요 사건 옮기고 나서
암을 이기는 운동법은 따로 있다
비타북스 / 서관식.최호천 지음 / 201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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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서관식.최호천 지음
서울대학교암병원에서 암환자의 운동 및 재활 치료를 하고 있는 저자가 암환자들을 위한 맞춤 운동법을 누구나 따라 하기 쉽게 제시한다. 암 진단부터 암 치료 후까지, 치료 시기와 치료 방법에 따라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단계별로 소개하고 있다. 책은 암 치료 중 부작용과 후유증을 줄이는 4주 운동법, 암 치료 후 활력 회복과 재발 예방을 위한 맞춤 운동법, 그리고 통증, 유착, 근력 약화 등 증상 개선을 위한 운동법을 담았다. 또한 유방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부인암 등 암종별 부종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법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운동법을 실천하면 암 발병 전보다 더 건강해지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Part 1. 암, 운동으로 극복할 수 있다 - 암환자에게 운동은 치료의 한 부분이다 암환자에게 운동은 건강한 사람의 운동보다 더 중요하다 운동은 암 치료로 인한 부작용과 후유증을 줄인다 운동은 암 피로를 감소시킨다 운동이 우울한 기분을 개선시켜준다 운동은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운동은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을 준다 운동은 암 재발률과 사망률을 낮춘다 운동은 장기 생존율을 높인다 운동을 하면 일상생활과 직장으로 빨리 복귀할 수 있다 - 암환자를 위한 운동법은 따로 있다! 운동이 가능한 상태라면 지금부터 시작하라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을 늘려라 평생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운동의 목표를 세워라 건강 상태에 따라 운동 영역이 다르다 유연성 운동, 유산소운동, 근력 운동 모두 필요하다 치료 방법과 시기에 따라 운동법이 다르다 무리한 운동은 환자의 안전을 위협한다 사례 1. 운동을 하면 암 치료를 받기가 수월해져요 사례 2. 운동하면서 우울증 약을 끊었어요 Part 2. 암 치료 중, 암을 이기는 4주 운동법 - 운동으로 암 치료 효과를 높여라! -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암을 이기는 4주 운동법 - 1주차 프로그램 - 스트레칭 | 근력 운동 | 균형 운동 - 2주차 프로그램 - 스트레칭 | 근력 운동 | 균형 운동 - 3주차 프로그램 - 스트레칭 | 근력 운동 | 균형 운동 - 4주차 프로그램 - 스트레칭 | 근력 운동 | 균형 운동 Part 3. 암 치료 후, 활력을 되찾는 맞춤 운동법 -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을 위해 순서를 지켜라 - 뻣뻣해진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 소실된 근육을 강화하는 근력 운동 - 1단계 | 2단계 - 심폐 기능을 강화하는 유산소운동 - 암 경험자의운동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최고의 항암요법이다! 암을 이겨낸 사람들의 공통점 중에 하나는 규칙적인 운동이다. 운동은 암 치료 효과를 높이고, 암 치료 중에 발생하는 부작용과 후유증을 예방하고 개선하며 생존율을 높여준다. 뿐만 아니라 암 피로를 감소시키고, 우울한 기분을 개선시켜주며,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많은 암환자들이 운동의 필요성과 효과는 알고 있지만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잘 실천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암병원에서 암환자의 운동 및 재활 치료를 하고 있는 저자가 암환자들을 위한 맞춤 운동법을 누구나 따라 하기 쉽게 제시한다. 암 진단부터 암 치료 후까지, 치료 시기와 치료 방법에 따라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단계별로 소개하고 있다. 암 치료 중 부작용과 후유증을 줄이는 4주 운동법, 암 치료 후 활력 회복과 재발 예방을 위한 맞춤 운동법, 그리고 통증, 유착, 근력 약화 등 증상 개선을 위한 운동법을 담았다. 또한 유방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부인암 등 암종별 부종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법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운동법을 실천하면 암 발병 전보다 더 건강해지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암 극복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암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암환자만을 위한 맞춘 운동 처방전이 필요하다! 암환자에게 운동은 건강한 사람의 운동보다 더 중요하다 암을 이기는 데에는 치료의학이 큰 역할을 하지만 금연과 올바른 식습관, 그리고 운동이라는 건강 습관 또한 한몫을 담당한다. 치료의학이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려면 몸이 건강해야 하는데, 여기에 큰 기여를 하는 것이 바로 ‘운동’이다. 암이 없는 사람에게 운동은 웰빙(well-being)이지만 암환자에게 운동은 생존(being) 그 자체다. 암환자는 치료를 받기 전은 물론 치료하는 과정 중, 그리고 치료가 끝난 뒤에도 운동을 계속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이 사실 하나만으로 암환자가 운동을 시작할 이유는 충분하다. 암 치료 중, 운동은 항암치료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인다 치료의학의 발달로 암 치료 부작용과 후유증이 줄어들고 있다. 그렇지만 암 치료는 여전히 힘든 과정이다. 암환자가 암 치료 과정을 견디지 못하고 컨디션 저하로 결국 치료를 중단하는 일이 종종 생긴다. 이는 치료 과정에서 여러 부작용과 후유증을 겪게 되기 때문이다. 항암제를 쓸 경우 탈모가 생기거나 위장이 헐며 관절 통증이 생기는 부작용을 겪게 된다. 또 근육 조직을 손상시키고 영양 섭취도 어렵게 해서 근력과 지구력을 약화시킨다. 방사선치료를 받게 되면 관절이 굳고 힘줄이 뻣뻣해진다. 이런 다양한 부작용으로 인해 신체활동이 줄어들면서 컨디션은 점점 나빠지게 된다. 이런 부작용과 후유증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운동이다. 암 치료 후, 운동은 재발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인다 암 경험자를 대상으로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규칙적인 운동이 암 재발률을 낮추는데 영향을 주고 암환자의 사망률을 낮춰준다. 특히 대장암과 유방암의 경우 운동을 하면 암 관련 사망률과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보고되었다. 암 치료의 부작용으로 심·뇌혈관질환과 만성질환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여기에 운동까지 부족하면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통계자료를 보면 암 경험자가 암 치료를 끝낸 이후에 오래 살수록 암 이외의 원인, 즉 원래 있던 암이 아닌 새로 생긴 암(이차암)이나 심·뇌혈관질환이나 만성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규칙적인 운동은 심·뇌혈관질환과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장기 생존하는 암 경험자에게 더욱 중요하다. 암 피로 감소에서 암종별 증상 개선까지
우리도 문 정도는 열 수 있어
제우미디어 / 유키나리 카오루 (지은이), 주원일 (옮긴이) /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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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미디어
소설,일반
유키나리 카오루 (지은이), 주원일 (옮긴이)
"그만 하세요."목소리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한마디였다.그것을 들은 사람은 아마 주변에 없을 것이다.카네다에게도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목소리의 출처를찾으려고 하자, 뒤를 돌아본 여고생과 눈이 마주쳤다.가지런한 일자 앞머리 아래로 보이는 눈은화를 내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고, 겁에 질린 것처럼보이기도 했다. 설마 싶으면서도 천천히 시선을 내렸다.바로 앞에 있는 여고생의 교복 치마가 조금 말려 올라가,누군가의 손목이 그 안으로 들어가 있었다.치한이잖아, 라고 생각한 순간에 오장육부가 들끓는 기분이 들었다.자신의 성욕을 채우기 위해 저 어린 소녀의 엉덩이를 만지다니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 범인은 곧바로 찾아냈다. 카네다 옆에 선남자였다. 이 자식이, 라고 정의로운 분노를 폭발시키려 고개를 들자치한이 날카롭게 노려보았다. 왜소한 카네다가 올려다 볼 정도로 컸다.몸은 근육이 울퉁불퉁하게 도드라져 보일 정도여서 완력으로는 도저히승산이 없을 듯했다. 남자는 조금도 위축되지 않고 카네다에게얼굴을 들이대더니 불만 있냐는 듯이 위협했다. 이 더러운 치한 자식아!당장 그 손을 떼지 못할까! 라고 말하는 순간 자신의 운명이 어떻게될지 상상하자, 목이 꽉 메인 것처럼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ㅡ'초능력'을 쓸 수밖에 없군.흐읍, 하고 몸에 힘을 주었다. 온몸의 털이 곤두서는 감각이 들고힘이 서서히 손끝에 모였지만, 찌릿찌릿한 긴장감이 머리까지 오자집중력이 끊어졌다. 틀렸어, 라고 카네다는 고개를 숙였다.오늘 아침에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뇌리에 강하게 스쳤다.몇 번 더 집중하려 노력했지만 체내의 힘은 다시 모이지 않았다. "스태정 주문하신 손님."식사 나왔습니다―, 하고 힘 빠진 목소리와 함께 '미츠바식당'의 아주머니가 요리가 담긴 쟁반을 카운터에 놓았다.
니체와의 대화
힘찬북스(HCbooks) / 프리드리히 니체 (지은이), 박일귀 (옮긴이) /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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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니체 (지은이), 박일귀 (옮긴이)
“신은 죽었다.”라는 말로 유명한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잠언집이다. 니체는 신을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요인으로 지목하고, 기존의 모든 권위와 가치를 깨부수었다. 이러한 그의 출현은 유럽의 철학사에 가장 큰 충격을 안겨 준 사건이었다. 그래서 그는 오랫동안 ‘망치를 든 철학자’로 불리며 비난과 배척의 대상이 되어 왔다. 하지만 지금은 니체에 대한 본격적인 재해석이 이루어져 ‘현대 유럽 철학의 시조’, ‘서양 철학의 가장 위대한 거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누구나 부담 없이 쉽게 니체 사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인생, 타인과의 관계, 예술, 진리 등에 관한 니체의 잠언들은 그의 대표 저서와 산문, 시 등에서 엄선해 독일어 원문과 함께 수록했다. 또한 ‘니체는 콧수염을 언제부터 길렀을까?’, ‘니체의 책은 어떤 순서로 읽어야 할까?’, ‘스위스에는 ‘니체 바위’가 있다?’ 등 니체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시킬 토막글도 함께 실었다. 이에 더해 각 Part마다 인상적이었던 잠언과 자신만의 생각을 써 볼 수 있는 페이지도 마련했다. 이 책을 통해 공허하고 추상적인 말로서의 철학이 아니라 삶과 직결된 지혜와 교훈으로서의 철학을 만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 PART 1 자기 자신과 가장 가깝고도 먼 - ‘인간’에 관한 38가지 잠언들 PART 2 영원히 타는 목마름으로 - ‘욕망과 감정’에 관한 45가지 잠언들 PART 3 살아 있는 한, 더욱 강해지리라 - ‘용기와 꿈’에 관한 13가지 잠언들 PART 4 나의 존재 의미를 실감하는 순간 - ‘타인과의 관계’에 관한 26가지 잠언들 PART 5 훌륭한 자신과 마주하기 위해서 - ‘인생’에 관한 22가지 잠언들 PART 6 더 냉철하게, 더 여유롭게, 더 지혜롭게 - ‘바람직한 태도’에 관한 31가지 잠언들 PART 7 우리의 암울한 밤을 밝혀 주는 - ‘예술’에 관한 19가지 잠언들 PART 8 인생이 나지막하게 들려주는 속삭임 - ‘진실과 진리’에 관한 33가지 잠언들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알찬’ 니체 잠언집 니체는 철학자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그는 철학 분야를 넘어서 문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쳤다. 그만큼 니체의 사상은 수많은 사람에게 창조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무한한 보고(寶庫)였다. 『데미안』으로 유명한 독일 작가 헤르만 헤세, 독일 근대 음악의 거장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오스트리아 정신 분석학자 프로이트, 스위스 심리학자 카를 융, 독일 철학자 하이데거, 프랑스 철학자 푸코 등 수많은 예술가와 지식인이 니체 사상의 영향을 받았다. 그렇다면 니체 사상의 어떠한 점이 이렇게 많은 유명인들의 예술과 철학에 영향을 준 것일까? 또한 니체 사상은 어떻게 실존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에 영향을 끼치고, 현대 철학의 근간을 마련하게 해 준 것일까? 이러한 점이 궁금해도 바쁜 현대인들이 니체의 대표 저서를 전부 정독하거나, 난해하고 무게감 있는 그의 글들을 온전히 이해하기는 힘들 것이다. 비록 그런 계획이 있다 하더라도 니체의 어떤 책부터 읽으면 좋은지, 니체 철학의 핵심 개념은 무엇인지, 니체는 어떤 인생을 살다 간 철학자인지 우선 파악한 후 그의 저서에 하나씩 도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독자들을 위해 다음과 같이 구성했다. ◇ 본문에서 발췌한 아래 잠언들처럼 니체의 대표 저서와 산문, 시 등에서 227개의 잠언을 선별했다. 각 잠언은 인간, 욕망과 감정, 용기와 꿈, 타인과의 관계, 인생, 바람직한 태도, 예술, 진실과 진리 등 8개의 주제로 나누어 수록했다. 나를 파괴하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살아 있는 한, 나는 더욱 강해지리라. - 『우상의 황혼』 당신은 소망과 사랑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당신의 마음속 영웅을 결코 떠나보내지 말았으면 좋겠다. 당신이 추구하는 인생의 정상을 신성한 곳으로 믿으며 계속 바라보았으면 좋겠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 먼저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 보라. 나이가 들어서도 이 사람과 지금처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결혼 생활을 할 때 다른 모든 것은 일시적이지만, 배우자와 함께할 대부분의 시간은 대화로 이루어져 있다. -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진리는 그것이 환상이라는 사실을 잊은 사람들의 환상이다. 이미 써 버려 감각적인 힘을 잃어버린 은유다. 새겨진 무늬가 지워져 더 이상 사람들이 동전으로 바라보지 못하는 금속 조각이다. -「비도덕적 의미와 진리와 거짓에 관하여」 ◇ 본문에서 발췌한 아래 글처럼 니체의 일생과 작품, 그리고 영향을 끼친 사람과 영향을 받은 사람 등 우리가 평소에 잘 몰랐던 니체에 관한 사실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니체는 콧수염을 언제부터 길렀을까? 니체는 수많은 독사진을 남겼다. 니체의 사진을 보면 콧수염을 풍성하게 기른 모습이 눈에 띈다. 물론 어린 시절에는 콧수염이 없었지만, 성인이 된 이후로는 어느 순간부터 콧수염을 길러 죽을 때까지 자르지 않았다. 콧수염은 니체만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그렇다면 니체는 언제부터 콧수염을 기르기 시작했을까? 그는 25세 때 리츨 교수의 추천으로 바젤 대학의 교수로 가게 된다. 학생들과 나이 차이가 거의 나지 않았기 때문에 권위적이고 근엄한 이미지가 필요했고, 그 방편으로 콧수염을 길렀던 것이다. 니체는 『아침놀』에서 “가장 온당하고 공정한 사람도 콧수염을 풍성하게 기르고 있다면 (…) 사람들은 보통 그를 풍성한 콧수염의 부속품으로 여길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 원문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번역문 아래에 독일어 원문을 함께 수록했다. ◇ 각 Part마다 인상적이었던 잠언과 자신만의 생각을 써 볼 수 있는 페이지를 마련했다. 이처럼 단순하고 수동적인 방식이 아닌, 다채롭고 적극적인 방식으로 니체의 철학을 차근차근 이해한다면, 니체의 사상뿐만 아니라 다른 사상이나 문학, 예술 등도 좀 더 자연스럽게 우리의 일상 속에 스며들 것이다. 이는 분명 우리의 인생에 훌륭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13 (한정판)
파인툰 / 비아 (지은이), 달슬 (원작) /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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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툰
소설,일반
비아 (지은이), 달슬 (원작)
카카오페이지 1억뷰의 화제작, 만화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의 단행본. 갑자기 일어난 버스사고. 눈을 떠보니 흰 눈처럼 하얀 피부, 솜사탕같이 달콤해 보이는 연분홍색 머리카락, 그리고 투명한 하늘색 눈동자의 미인이 되어 있었다. 분명히 낯설어야 할 이곳이, 기묘하게도 많이 들어본 것처럼 익숙했는데…….즐겨 보던 웹소설에 빙의한 서은서. 소설 속 ‘예레니카’가 되어 2회차 인생을 시작하려 하지만, 불행히도 그녀가 떨어진 시대는 피폐물로 진행될 부모님 세대였다. 미래의 비극을 막아보고자 이리저리 움직이지만, 결국 언니 대신 벨고트 황제에게 납치를 당하게 되고 마는데…….Chapter 외전 12Chapter 외전 13Chapter 외전 14Chapter 외전 15Chapter 외전 16Chapter 외전 17Chapter 외전 18Chapter 외전 19특별 부록 만화“아버님, 저랑 결혼해 주세요!” 사고 후 눈을 뜨자 소설 속 세계였다.주인공들은 아직 태어나지 않았고부모님 세대에 기다리고 있는 건 그야말로 초특급 시련뿐.미래의 비극을 막다 납치를 당한 것도 억울한데,마력 부적응으로 시한부 인생까지 얻게 됐다.이 모든 시련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악당의 아빠’와 결혼하는 것!“아버님, 제가 꼭 구해 드릴게요.”“아니, 그 아버님 소리는 대체 왜 계속…….”“저만 믿으세요!”“…….”철벽 황제님께 선사하는,예레니카의 엉뚱발랄 청혼 로맨스![출판사 서평]엉뚱발랄 사랑스러운 예레니카의 청혼 로맨스!카카오페이지 1억뷰의 화제작, 만화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단행본 발간! 갑자기 일어난 버스사고. 눈을 떠보니 흰 눈처럼 하얀 피부, 솜사탕같이 달콤해 보이는 연분홍색 머리카락, 그리고 투명한 하늘색 눈동자의 미인이 되어 있었다. 분명히 낯설어야 할 이곳이, 기묘하게도 많이 들어본 것처럼 익숙했는데…….“카르디어라니! 나도 참, 상상력이 풍부하다니까~”분명히 본 단어였다. 어디에서? 웹소설에서!!즐겨 보던 웹소설에 빙의한 서은서. 소설 속 ‘예레니카’가 되어 2회차 인생을 시작하려 하지만, 불행히도 그녀가 떨어진 시대는 피폐물로 진행될 부모님 세대였다. 미래의 비극을 막아보고자 이리저리 움직이지만, 결국 언니 대신 벨고트 황제에게 납치를 당하게 되고 마는데…….“아버님, 저랑 결혼해 주세요!”과연 예레니카는 청혼에 성공하여 마력 부적응으로 인한 시한부 인생을 구하고, ‘악당의 아빠’와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 것인가.
메시지 365 통독성경 2월
복있는사람 / 유진 피터슨 (지은이), 김순현, 윤종석, 이종태, 홍종락 (옮긴이)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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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있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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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피터슨 (지은이), 김순현, 윤종석, 이종태, 홍종락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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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 나의 산에서 지음 / 200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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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에서 지음
Chapter 1 향기를 맡다 Chapter 2 추적자들 Chapter 3 크레이 Chapter 4 영지 Chapter 5 독 Chapter 6 새로운 바람CHAPTER 1 쟌다르크와 피타고라스 CHAPTER 2 오우거 요새 CHAPTER 3 이별 CHAPTER 4 복수 글쓴이의 짧은 이야기1. 연합 2. 출정 3. 첫 전투 4. 공성 5. 뒷처리
말씀의 합리적 이해 4
다지리 / 아니타 S. 돌 지음, 배제형 옮김 / 200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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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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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타 S. 돌 지음, 배제형 옮김
아니타 S. 돌(Anita Struges Dole)여사의 중에서 일부분만을 발췌한 것이다(총 6권으로 발간될 예정). 아니타 S. 돌은 목사의 부인으로 평생을 기독교 교육에 힘써왔다. 그녀는 총 4년간에 걸쳐 시리즈를 집필, 직접 등사판으로 인쇄하여 성경공부 교재로 활용했다. 그 등사판 책을 미국 뉴욕의 베이사이드 교회에 있는 재미교포 배제형 씨가 발견해 한국어판을 출판하게 되었다. 배제형 씨는 성경 인용시, 영어 성경의 경우는 <King James Version>을, 한국어 성경의 경우는 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성서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하느님(하나님)과 그의 자녀를 더욱 공고하게 결속시켜 준다. 이에 대해 성경은 "모든 율법과 예언서들은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에 달려 있다. (마태복음 22:40)"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아니타 돌 여사는 이 말씀에 기초해 를 집필했다. 하느님(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 것. 그밖의 특징으로는 1> 연령 구분없이 누구나 볼 수 있다는 점, 2> 4년을 한 주기로,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모두 다 읽을 수 있다는 점, 3>문자 그대로의 해석에서 탈피해 영적 의미에서 성서를 해석한 점을 들 수 있다. 원칙적인 해석보다는 성서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강조했다. 참고문헌에는 를 쓴 스베덴보리(Emanuel Swedenborg)의 책이 다수 소개되어 있다. 실제로 아니타 돌 여사는 스베덴보리의 교리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1. 창조에 관하여 2. 창조, 첫4일 3. 창조, 제5~6일 4. 창조, 이렛날 5. 에덴의 동산 6. 아담의 일을 거들 짝 7. 뱀 8. 카인과 아벨 9. 노아가 방주를 짓다 10. 홍수가 빠지다 11. 무지개 12. 바벨탑 이야기 13. 아브람을 부르심 14. 아브람과 롯 15. 아브라함과 이스마엘 16. 아브라함과 천사들 17. 이사악의 출생 18. 아브라함이 이사악을 제물로 바치다 19. 이사악와 리브가 20. 이사악과 아비멜렉 21. 야곱과 에사오 22. 야곱의 꿈 23. 야곱의 아내들과 아들들 24. 야곱의 귀향 25. 요셉과 그 형제들 26. 감옥에 갇힌 요셉 27. 이집트의 통치자 요셉 28. 요셉의 아들들 29. 모세의 출생 30. 불붙은 떨기나무 31. 열 가지 재앙 32. 과월절 33. 홍해를 건너다 34. 마라와 엘림 35. 메추라기와 만나 36. 르비딤에서의 이스라엘 백성 37. 십계명 38. 궤 39. 성막 40. 금송아지 41. 나납과 아비후 42. 열 두 스파이 43. 코라와 다단과 아비람 44. 아론의 가지 45. 발람 46. 여호수아를 부르심 47. 요르담을 건너다 48. 길갈에서의 이스라엘 백성 49. 예리고성의 정복 50. 아이성의 포획 51. 기브온 주민들 52. 거룩한 땅의 분할 53. 드보라와 바락 54. 판관 기드온 55. 판관
마당에 징검돌을 놓다
시인동네 / 김창균 지음 /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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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창균 지음
시인동네 시인선 65권. 1996년 「심상」으로 등단한 이래 꾸준한 보법으로 시작 활동을 이어온 김창균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이별의 세계인 ‘이곳’과 그리움이 뻗어 있는 방향인 ‘먼 곳’에의 응시를 통해 세계의 안팎인 이편과 저편을 넘나들면서, ‘그리움’이라는 이생의 끼니를 잇는 소금장수의 도정과도 같은 시인의 길을 보여준다. 이쪽(이편)과 저쪽(저편)에 대한 시인의 천착은, 자신이 포함된 내가 있는 곳인 이쪽과 네가 있는 저쪽이라는 대척점에 있는 두 세계 간의 끊임없는 ‘교통’을 위한 시도이다. 생활의 심연이면서 시인 자신의 배경이기도 한 ‘그대의 심연’을 들여다보거나, 때로 머리를 자르는 것 같은 사소한 일로, 또 시소의 꼴이나 다양한 상징으로 비유되기도 하면서, 여러 시편들에서 그 이미지는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이는 결국 이쪽과 저쪽을 넘나듦의 결과 응시하게 되는 어느 ‘먼 곳’에 대한 지향으로 드러난다. 전일적인 평화와 안식이 실현되는 피안의 세계인 그곳은 어쩌면 이산의 혈육들이 사는 곳일 수도 있고, 언약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차후의 세계일 수도 있다. 갈 수 없는 그곳을 바라보고, 애달파하고, 그리워하며 가파른 인생을 다독이는 시인의 길은, 이번 시집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축인 ‘고립의 미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생의 이편과 저편에 대한 통찰, 먼 곳을 응시하며 그리워하는 따뜻한 심성, 시인 자신의 염결한 품성 등은 고립이 만드는 순도 높은 풍경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유연하고 무르익은 김창균의 시세계를 유감없이 펼쳐 보여준다.시인의 말 제1부 석류가 터질 무렵 13 대설경보 14 겨울 행운목 16 엄동(嚴冬) 17 천남성을 먹다 18 흐르는 사원 19 정전 20 이명 22 수박씨를 추억함 23 그림자에 와서 죽다 24 백일홍 등 뒤로 오는 어둠 26 백년이라는 말 27 목련 위 흰 눈 28 배롱나무를 편애하여 29 폐허, 점집 앞을 지나며 30 고추꽃 피는 시절에 32 제2부 마당에 징검돌을 놓다 35 북극, 초야(初夜) 36 백일 동안의 그늘 38 푸른 물감 39 몸, 연민에 닿다 40 밤을 줍다 42 나이테 위에 꽃잎을 얹다 44 야무나 강가에서 46 청양고추 47 원통(元通) 지나 간다 48 화장(化粧) 50 어느 도예가의 죽음 51 한 죽음을 기울이다 52 전지 54 못물 댄 후 56 화투 57 쌀점 58 제3부 대설경보 이후 61 불편한 겸상 62 표곳대가 있는 앞마당 64 통점을 걷다 66 알몸에 손을 얹고 67 백야 68 멀리 가는 울음 70 마음의 보풀 71 독거의 방 72 꽃구경 74 가뭄 75 저녁 자작나무 숲 76 난전에서 종(鐘)을 사며 78 단단한 눈물 79 유도화라는 꽃 80 일기예보 82 제4부 조화(造花), 여백을 접다 85 이목구비를 버리고 86 어떤 날 87 슬픈 육식 88 저녁 대나무 숲 90 이발 91 이곳과 저곳, 그리고 먼 곳 시인에게 ‘이곳’은 이별의 세계이고 ‘먼 곳’은 그리움이 뻗어 있는 방향이다. 시인은 여기와 저기, 이편과 저편, 안과 밖을 넘나들며 그리움이라는 이생의 끼니를 잇는 소금장수이다. 김창균의 시 또한 이와 같은 도정에 놓여 있다. 지금 이곳은 몸과 정신의 환란이 끊이지 않는 곳이며 염원을 이루지 못하는 절망이 활개 치는 곳이므로 마침내 쓸쓸한 것. 그래서 시인은 이곳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저곳을 갈망한다. 이쪽(이편)과 저쪽(저편)에 대한 시인의 천착은 시집 속 많은 시편들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그 결과 시인의 시선은 자연스레 어느 ‘먼 곳’을 응시한다. ‘먼 곳’은 시인이 몸담고 있는 ‘지금 이곳’이 아니라 전일적인 평화와 안식이 실현되는 피안의 세계이다. 그곳은 어쩌면 이산의 혈육들이 사는 곳일 수도 있고, 언약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차후의 세계일 수도 있다. 어쨌거나 모두 갈 수 없기는 마찬가지다. 시인은 그 먼 곳을 바라보고, 애달파하고, 그리워하면서 가파른 인생을 다독인다. 그러한 시인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는 빼어난 시 한 편을 살펴본다. 천남성 이것은 식물의 이름인데 천상의 죄처럼 아름다운 이름이다 밤마다 자신의 죄를 감추려고 하늘 귀퉁이에 부끄럽게 뜨다 마는 먼먼 조상을 앓고 있는 저들은 겨드랑이께 꽃을 품고 염증 많은 아버지의 뼈마디에 내려온다 민간요법처럼 기약 없는 날들이여 이것은 자주 옆구리께 담이 결리는 나에게도 풍 맞아 반쪽 몸만 성한 고모에게도 국수나 혹은 수제비로 온다 가을에서 겨울로 계절이 옮겨갈 때 근질근질한 독성을 염증에 붙이며 새삼 아련한 그리움이 있을 것 같은 저 먼 데를 편애하며 천남, 천남 하늘 남쪽에 뜨는 별자리 같은 데를 생각한다 -「천남성을 먹다」전문 ‘천남성(天南星)’은 식물 이름이지만, 한자의 뜻으로 인해 하늘 남쪽에 있는 별로 생각할 수도 있겠다. 어원은 알 수 없으나 별 성 자가 들어가는 식물 이름은 흔치 않다. 그렇다 하더라도 시인이라면 당연히 별을 생각할 것이다. 그래서인지 시에서도 “천상의 죄처럼 아름다운 이름”이라고 운을 뗀다. 이 시는 천남성이라는 식물의 독특한 이름에서 출발하여 천남성의 약성과 가족의 아픈 몸을 잘 연결한 수작이다. 이밖에도 ‘먼 곳’을 응시하고 그리워하는 시편들을 다수 확인할 수 있는데, 이처럼 시인에게 있어서 먼 곳은 누군가가 앓고 있는 간절한 그리움이 있는 곳이며 시인의 ‘생몸’과 가장 가까운 근친들이 있는 곳일 테다. 김창균 시인의 이번 시집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축으로 ‘고립의 미학’을 꼽을 수 있겠다. 「대설경보」를 필두로, 「석류」, 「엄동(嚴冬)」, 「북극, 초야(初夜)」,「 대설경보 이후」등이 그 축을 형성한다고 볼 수 있다. 그의 고립은 어쩌면 자발적인 것이기도 해서 세상의 중심에서 일정 정도의 거리를 두고 살아가는 사람에게서 풍기는 염결성 같은 것이다. 고립이 만드는 순도 높은 풍경과 함께 이번 시집에서 김창균은 유연하고 무르익은 사유의 세계를 보여준다.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과 꼼꼼한 관찰, 폭넓은 세계관 등이 어우러진 결과일 것이다. 생의 이편과 저편에 대한 통찰과 먼 곳을 응시하며 그리워하는 따뜻한 심성, 고립자로서의 염결한 품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번 시집은 벌써 다음 시집에 대한 들뜬 기대를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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