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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1
오월의봄 / 서중석, 김덕련 (지은이) / 20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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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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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봄
소설,일반
서중석, 김덕련 (지은이)
한국 현대사 연구의 권위자 서중석 교수와 프레시안 김덕련 기자가 함께한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시리즈. 서중석 교수는 이 시리즈를 통해 1945년 해방 공간에서부터 1987년 6월항쟁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굵직한 주제를 소개할 예정이다. 우선 1차분으로 두 권이 선보였다. 1권에는 '해방과 분단, 친일파', 2권에는 '한국전쟁과 민간인 집단 학살'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인터뷰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시리즈에는 크게 세 가지 특징이 있다. 먼저 뉴라이트를 앞세운 보수 세력의 이념 공세, 역사 왜곡에 제대로 대응하고 있는 것. 사회가 갈수록 보수화되면서 뉴라이트의 역사 왜곡이 도를 넘고 있다. 서중석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명확히 하고, 보수 세력의 역사 왜곡을 비판하며 바로잡고 있다. 또한 진보 세력에게도 역사와 구체적인 현실에 깊이 뿌리내려야만 이 어두운 미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두 번째 특징은 '이야기 마당' 구성이다. 보통 역사책은 연대기 구성을 따르고 있는데, 이 책은 조금 다르다. 물론 이 책에서도 연대기적 구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런 서술 방식보다는 특정한 역사적 사건이 오늘날 현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더 적극적으로 다루기 위해 '이야기 마당' 형식을 취했다. 특정 사건이 발생한 당시 상황을 충실히 다루면서 오늘날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기억해야 하는가의 문제까지 폭넓게 짚고 있다. 세 번째 특징은 '역사에 대한 평가' 많이 담고 있다는 점이다. 보통 학자들은 사실 관계 규명에만 주력하면서 역사적 사건에 대해 평가 내리기를 부담스러워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 서중석 교수는 역사 왜곡에 대해 단호하게 비판하고 자신의 생각을 주저 없이 말하고 있다. 이승만과 박정희, 친일파, 분단 세력, 독재 협력 세력에 대해서도 역사적 사실을 명시하면서 단호하게 평가를 내리고 있다.우리가 현대사에 관심이 없다보니까 막연히, 해방이 어느 날 갑자기 주어진 것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어떻게 해방을 맞았는지를 잘 모른다. 해방을 어떻게 맞았는지를 여러 면에서 살펴볼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해방을 주체적으로 맞았다는 것이다. 해방은 어느 날 갑자기 주어진 게 아니다. 끊임없이 항일 투쟁을 해온 분들이 중심이 되어 주체적으로 맞았다. 이 점이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처럼 주체적으로 해방을 맞은 나라는 그리 많지 않다. 이 점을 적당히 넘겨서는 안 된다. 정리하면 한국은 해방을 통해 시민 혁명이자 정치적 혁명, 사회적 혁명, 경제적 혁명, 문화적 혁명을 맞았다. 그야말로 유사 이래 이렇게 큰 변화를 순식간에, 한꺼번에 맞이하게 됐다는 것, 이건 정말 대단한 거였다. 젊은 사람들은 ‘공기가 자연스러운 것처럼 해방도 자연스럽게 왔네’, 이렇게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국내외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가면서 싸워 우리가 해방을 맞이하게 됐는가와 연관시켜서 해방의 역사적 의미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해방이 이렇게 중요한 것인데도 뉴라이트는 해방을 몹시 폄하한다. 찬탁 대 반탁은 적절한 규정이 아니다. 그간 나는 이런 지적을 참 많이 했다. 우익이 반탁 투쟁을 했다는 점에서 반탁은 맞다. 그러나 좌익은 모스크바3상회의 결정을 지지한 것이지, 신탁 통치 하나를 지지한 것이 아니었다. 모스크바3상회의 결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임시정부 수립이었다. 좌익은 임시정부 수립을 중심에 놓고 ‘모스크바3상회의 결정을 지지한다’, 이렇게 나왔는데 지금까지 우리는 ‘찬탁, 반탁’ 식으로 교육을 받아왔다.
정재환의 필리핀 영어 연수
말글빛냄 / 정재환 지음 / 2015.06.01
12,000원 ⟶
10,800원
(10% off)
말글빛냄
소설,일반
정재환 지음
저자가 필리핀 체류 1년 5개월 동안 틈틈이 쓴 일기를 뽑아 묶은 책. 영어 공부하면서 겪고 느낀 일들과 세부-다바오-앙헬레스·클라크 지역과 어학원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영어 때문에 해외 연수를 계획하는 이들은 묻는다. 필리핀은 어떤 곳일까? 정말로 영어 공부 할 수 있을까? 안전한 곳일까? 글쓴이는 이러한 질문에 즉답을 하지는 않는다. ‘어디는 좋고 어디는 나빠요’라는 말도 하지 않지만, 글쓴이의 생생한 체험담을 통해서 독자들 스스로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글쓴이의 영어에 대한, 영어 교육에 대한 별난 주의와 주장 또한 담겨 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영어 공부를 해야 하나? 영어 유치원에 꼭 가야 하나? 토익 점수가 정말 필요한가? 만일 아니라면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될 텐데, 누가, 어디서, 왜 영어를 요구하는 것일까? 글쓴이는 입시지향교육과 함께 무분별한 영어 교육은 이미 많은 학생들을 불행의 늪에 빠뜨렸고, 멀지않은 미래에 우리나라 교육의 정상적인 발전을 저해하고 나라의 장래마저 어둡게 할 것이라고 단언하면서 영어 공부 누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도 털어놓았다.들어가기_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웠던 영어 1부 유브이 이에스엘UV-ESL, 세부 출국 준비/ 세부 도착/ 레벨 테스트를 받다/ 수업 시작/ 내 이름은 샘/ 세부 매직magic 보홀Bohol 섬 나들이/ 혀를 물고 아랫입술을 깨물어라/ 옵셔널 클래스/ 마리즈 선생과의 첫 데이트(?) / 명훈이를 만났다/ 훼이Waye에게 일본어를 가르치다/ 샌드 트랩에서 필리핀 역사를 읽다/ 드디어 호스팅Hosting이 끝났다/ 직접 음원을 녹음하다/ 발음이 중요하고, 자신감이 중요하다/ 다른 지역으로 가기로 마음을 정하다/ 아, 채소! 오전 8시12분, 진도 7.2의 강진 발생/ 여진이 계속되다/ 코난 도일의 소설책을 사다/ 토익 테스트와 할로윈 파티/석 달, 지금 내 영어는 어디에?/ 성적표가 나왔다/ 슈퍼 태풍 하이옌이 세부를 강타하다/ 기숙사 밥?/ 과외 수업을 시작하다/ 일인일어(一人一語)의 시대/ 문법, 필요 없다고?/ 싼 물가는 공부의 적/ 몸이 아파도 정신력으로 버틴다/ 두 번째 성적표를 받다/ 다바오로 가기로 하다/ 세부 노멀 대학Cebu Normal University, 그리고 마얀의 동네/ 5개월 만의 휴가, 그리고 좌절/ 커리큘럼이 바뀌다/ 마얀에게 책을 선물하다/ 입시 지옥, 영어 지옥!/ 케이 팝K-POP은 강하다/ 한일, 우정과 경쟁/ 세부를 떠나며 2부 이앤지E&G, 다바오 다바오 도착/ 이앤지 오리엔테이션/ 이앤지 첫 수업 필리핀 감기는 우리나라 감기보다 두 배는 독하다/ 신관 107호로 방을 옮기다/ 단조로운 일상의 반복/ 이앤지의 수업/ 사말Samal 섬에 가다/ 이앤지 레벨 정재환, 또 한 번의 일탈 - 그는 왜 오십이 넘은 나이에 영어 공부를 시작했을까? 2013년 2월, 글쓴이는 한국사 공부를 시작하고 13년 만에 조선어학회 활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글운동사를 연구하기 위해 필요한 일본어를 공부했지만, 영어는 멀리 했다. 평생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영어’였는데, 어느 날 문득 영어를 하면 외국에서 시집온 여성들과 유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사를 가르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단다. 글쓴이의 삶에서 또 한 번의 일탈이 시작되는 순간이었고, 그로부터 두 달 후 글쓴이는 필리핀 세부로 날아갔다. “그러나 현실은 캄캄하다. 벌써 필리핀에 온지 3개월이 지나가고 있는데도 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 어젯밤에도 문법책을 열심히 읽었다. 매일 운동하면서 녹음도 열심히 듣고 있다. 단어를 따로 외우거나 문장을 외우는 것은 성격 탓인지 잘 되지 않는다. 여기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일까? 여하간 불안하다.” 철인3종 경기에 출전하려면 달리기, 수영, 자전거에 능해야 하지만, 강인한 기초 체력 없이 하루 종일 펼쳐지는 힘겨운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아마 불가능할 것이다. 글쓴이는 영어 공부에만 집중하기 위해서 모든 활동을 접고 필리핀에 간 것은 틀리지 않았지만, 기초가 허약한 상태에서 필리핀 교사들, 원어민 교사들과 바로 부딪친 것은 유치원생이 대학교 강의실에 앉아 있는 것 같은 부조리한 상황이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글쓴이가 필리핀 체류 1년 5개월 동안 틈틈이 쓴 일기를 뽑아 묶은 것이다. 영어 공부하면서 겪고 느낀 일들과 세부-다바오-앙헬레스·클라크 지역과 어학원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영어 때문에 해외 연수를 계획하는 이들은 묻는다. 필리핀은 어떤 곳일까? 정말로 영어 공부 할 수 있을까? 안전한 곳일까? 글쓴이는 이러한 질문에 즉답을 하지는 않는다. ‘어디는 좋고 어디는 나빠요’라는 말도 하지 않지만, 글쓴이의 생생한 체험담을 통해서 독자들 스스로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글쓴이의 영어에 대한, 영어 교육에 대한 별난 주의와 주장 또한 담겨 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영어 공부를 해야 하나? 영어 유치원에 꼭 가야 하나? 토익 점수가 정말 필요한가? 만일 아니라면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될 텐데, 누가, 어디서, 왜 영어를 요구하는 것일까? 글쓴이는 입시지향교육과 함께 무분별한 영어 교육은 이미 많은 학생들을 불행의 늪에 빠뜨렸고, 멀지않은 미래에 우리나라 교육의 정상적인 발전을 저해하고 나라의 장래마저 어둡게 할 것이라고 단언하면서 영어 공부 누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도 털어놓았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알에이치코리아(RHK) / 이치카와 다쿠지 지음, 양윤옥 옮김 / 2018.03.09
13,800
알에이치코리아(RHK)
소설,일반
이치카와 다쿠지 지음, 양윤옥 옮김
순수한 사랑의 이야기로 기억되는 소설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13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작품은 일본에서 출간 즉시 열렬한 반응을 얻으며 100만 부 판매를 돌파하고,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져 박스오피스 1위와 400만 관객을 기록하며 크게 화제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주제곡이 차트 1위를 차지하고 드라마로도 제작되는 등 한바탕 열풍이 불었다. 그 열기는 한국에도 전해졌다. 소설은 출간 이래 현재까지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고, 영화는 지금도 일본 로맨스영화 평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한국에서 리메이크되어 또 한 번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이치카와 다쿠지가 소설가로 정식 데뷔하기 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려 입소문만으로 수십만 명의 독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만큼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이다. 출간 이후에는 단기간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당시 불황에 빠진 일본 출판계를 부활시켰다는 평가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작가는 이 작품으로 일본의 연애소설을 대표하는 작가로 우뚝 섰다. '그 사람을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다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이처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그리운 사람과의 기적 같은 재회를 그렸다.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 미오를 그리워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다쿠미는 비 오는 날 아들 유지와 함께 찾은 숲속에서 놀랍게도 죽은 미오와 재회한다. 이야기는 누구보다 차근차근 마음을 쌓아가며 느리게 사랑해온 두 사람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600만을 울린 화제의 베스트셀러 소지섭, 손예진 주연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원작 소설 "나에게 기적 같은 단 한 사람" 비의 계절에 시작된 세상 가장 특별한 사랑 이야기 불황에 빠진 일본 출판계를 부활시킨 밀리언셀러 영화, 드라마, 만화로 제작된 경이로운 기록의 소설! 순수한 사랑의 이야기로 기억되는 소설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13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작품은 일본에서 출간 즉시 열렬한 반응을 얻으며 100만 부 판매를 돌파하고,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져 박스오피스 1위와 400만 관객을 기록하며 크게 화제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주제곡이 차트 1위를 차지하고 드라마로도 제작되는 등 한바탕 열풍이 불었다. 그 열기는 한국에도 전해졌다. 소설은 출간 이래 현재까지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고, 영화는 지금도 일본 로맨스영화 평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한국에서 리메이크되어 또 한 번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이치카와 다쿠지가 소설가로 정식 데뷔하기 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려 입소문만으로 수십만 명의 독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만큼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이다. 출간 이후에는 단기간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당시 불황에 빠진 일본 출판계를 부활시켰다는 평가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작가는 이 작품으로 일본의 연애소설을 대표하는 작가로 우뚝 섰다. '그 사람을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다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이처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그리운 사람과의 기적 같은 재회를 그렸다.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 미오를 그리워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다쿠미는 비 오는 날 아들 유지와 함께 찾은 숲속에서 놀랍게도 죽은 미오와 재회한다. 이야기는 누구보다 차근차근 마음을 쌓아가며 느리게 사랑해온 두 사람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극적인 연애 이야기가 아니라, 느리다 못해 늦돼 보이는 두 사람의 순수한 사랑은 어느새 모두의 마음을 따뜻한 색채로 물들여버린다. "다시 비의 계절이 돌아오면, 둘이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러 올 거야." 다쿠미는 1년 전 사랑하는 아내 미오를 잃고 아들 유지와 함께 살고 있다. 부족한 것도 많고 모든 게 서툴기만 한 그는 자기 한 몸 돌보기도 쉽지가 않다. 다쿠미는 아들 유지에게 미오가 아카이브 별에 살고 있다고 말한다. 마음속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는 별, 누군가 잊지 않는 한 그 사람은 그곳에서 살아갈 수 있다고. 동화 같은 이야기이지만 다쿠미는 그것이 사실이기를 바란다. 그리고 6월의 어느 날, 유지와 산책을 나갔던 다쿠미는 비 오는 숲속에서 기적처럼 미오와 재회한다. 금세 알아볼 수 있는 그리운 윤곽, 잊을 수 없는 그리운 향기. 그녀는 미오의 유령일까? 사실은 미오가 살아 있었던 걸까? 그 놀라운 광경에 다쿠미는 다시 비의 계절이 되면 돌아오겠다던 미오의 말을 떠올린다. 그녀는 정말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돌아온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비의 계절이 끝나면 돌아가야 한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그들의 특별한 나날이 시작된다. "우리는 몇 번이고 이렇게 사랑에 빠질 거야." 미오는 다쿠미는 물론 자신이 누구인지조차도 기억하지 못한다. 다쿠미는 그런 그녀에게 두 사람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무것도 모른 채 그저 서로의 곁을 맴돌았던 학창시절부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첫사랑, 그리고 두 사람에게 찾아왔던 시련까지. 더디게 시작한 사랑을 끝내 이뤄냈던 것처럼, 두 사람은 또다시 사랑을 한다. 반드시 지평선에서 맞닿는 하늘과 바다처럼, 둘은 언제라도 몇 번이라도 다시 사랑에 빠지고 마는 것이다. "자네들은 만나기만 하면 반드시 서로 좋아하게 돼버리는군. 언제라도, 몇 번이라도. 저거하고 똑같아. 하늘과 바다는 반드시 하나가 돼. 언제든, 어디서든." 주인공 다쿠미는 남들보다 훨씬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간다. 그런 그가 미오의 괜찮다는 한마디에 용기를 얻어 일생일대의 결정을 내리고, 다쿠미를 위해 자신의 운명을 모두 내거는 미오의 모습은 우리가 잊고 있었던 가장 순수하고도 근본적인 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서로에게 가장 편안한 곁이 되어주는 것, 그 사람에게 가장 큰 힘을 주는 것. 그 흔한 밀고 당기기도 없이 오로지 서로를 바라보는 그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강렬한 감동을 준다. 과연 그들의 끝은 어떻게 될까. 홀연히 다시 나타난 미오의 정체는 무엇일까. 언뜻 슬픔이 예견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야기임에도 결코 절망은 깃들어 있지 않다.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처럼 어찌할 수 없는 상실의 아픔에도 그들은 씩씩하게 살아간다. 사랑 때문에 상실은 더 아프지만, 사랑 때문에 인간은 힘을 얻기 때문이다.미오가 죽었을 때, 나는 이런 식으로 생각했다.우리의 별을 만든 누군가는 그때 이 우주 어딘가에 또 다른 별 하나를 더 만들었던 게 아닐까….그곳은 죽은 사람들이 가는 별.그 별의 이름은 아카이브. 거기는 거대한 도서관 같은 곳이고 굉장히 조용하고 청결하고 질서 정연하다. 아무튼 넓고 넓은 곳이어서 건물 안에 길게 뻗은 복도는 그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그곳에서, 우리의 별을 떠난 사람들은 평온하게 살고 있다.그 별은, 말하자면, 우리의 마음속 같은 곳이다. 속눈썹에 맺히는 빗물을 손끝으로 뿌리치며 다시 한 번 찬찬히 응시해보았다. 그것은 금세 그것이라고 알 수 있는, 너무나 그리운 윤곽이었다.잘못 보았을 리가 없다.미오다.
2020 시대에듀 소방시설관리사 2차 점검실무행정
시대고시기획 / 이덕수, 김성곤 (지은이) / 2020.02.05
30,000
시대고시기획
소설,일반
이덕수, 김성곤 (지은이)
이론으로 학습하고, 예상문제로 반복학습, 과년도 기출문제로 완벽하게 마무리하여 합격의 지름길로 다가가도록 도와준다. 기출문제 분석표와 PLUS ONE 표시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중요한 부분과 참고사항을 확인하면서 학습할 수 있고, 최근기출문제로 최근 출제경향까지 잡을 수 있다.제1편 소방관계법령 제1장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영, 규칙 제2장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영, 규칙 제3장 건축관렵법령 제4장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 관한 특별법, 영, 규칙 제2편 소방시설의 점검 제1장 수계(水係) 소화설비 제2장 가스계(GAS係) 소화설비 제3장 경보설비 제4장 피난구조설비 제5장 소화용수설비 제6장 소화활동설비 등 제3편 기타사항 제1장 점검기구의 사용방법 제2장 소방시설도시기호 제3장 소방시설외관점검표 제4편 소방시설의 점검실무행정 과년도 기출문제 제01회 소방시설의 점검실무행정(1993. 05. 23 시행) 제02회 소방시설의 점검실무행정(1995. 03. 19 시행) 제03회 소방시설의 점검실무행정(1996. 03. 31 시행) 제04회 소방시설의 점검실무행정(1999. 09. 20 시행) 제05회 소방시설의 점검실무행정(2001. 10. 15 시행) 제06회 소방시설의 점검실무행정(2003. 05. 23 시행) 제07회 소방시설의 점검실무행정(2004. 10. 31 시행) 제08회 소방시설의 점검실무행정(2005. 07. 03 시행) 제09회 소방시설의 점검실무행정(2006. 07. 02 시행) 제10회 소방시설의 점검실무행정(2008. 09. 28 시행) 제11회 소방시설의 점검실무행정(2010. 09. 05 시행) 제12회 소방시설의 점검실무행정(2011. 08. 21 시행) 제13회 소방시설의 점검실무행정(2013. 05. 11 시행) 제14회 소방시설의 점검실무행정(2014. 05. 17 시행) 제15회 소방시설의 점검실무행정(2015. 09. 05 시행) 제16회 소방시설의 점검실무행정(2016. 09. 24 시행) 제17회 소방시설의 점검실무행정(2017. 09. 23 시행) 제18회 소방시설의 점검실무행정(2018. 10. 13 시행) 제19회 소방시설의 점검실무행정(2019. 09. 21 시행)1. 베타테스터가 검토한 완벽수험서! 2. 2019년 최근기출문제와 친절한 해설 및 기출문제 분석표 수록! 3. PLUS ONE과 ‘중요’ 표시로 학습의 효율성 증대! 4. 출제기준에 맞게 엄선된 내용+예상문제 구성! 소방시설관리사 2차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완벽대비서! 이론으로 학습하고, 예상문제로 반복학습, 과년도 기출문제로 완벽하게 마무리하여 합격의 지름길로 다가가도록 도와드립니다. 기출문제 분석표와 PLUS ONE 표시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중요한 부분과 참고사항을 확인하면서 학습하실 수 있고, 최근기출문제로 최근 출제경향까지 잡아보세요!
바다음식의 인문학
따비 / 정혜경 (지은이) /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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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비
소설,일반
정혜경 (지은이)
한반도 사람들의 가장 오래된 먹거리이자 가장 중요한 먹거리는 바다음식이다. 선사시대인들의 조개무지에서부터 지속가능한 바다의 미래를 위한 슬로피시 운동까지, 강과 바다에 기대 목숨줄을 잇고 역사를 일구어온 한반도의 음식문화를 더듬어본다. 책을 내며 내가 사랑한 바다음식 5 들어가며 17 1부 바다를 사랑한 한국인 1장 바다음식의 역사 1: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22 선사시대: 어로와 수렵 중심의 시대 22 부족국가시대: 어로부족과 농경부족의 대치 29 삼국시대: 바다음식의 시대 31 고려인, 고기보다 수산물을 즐기다 34 2장 바다음식의 역사 2: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 61 수산물의 나라, 조선 61 왕실 잔치에서 중요했던 수산물 66 개화기, 외국인의 눈에 비친 수산물 문화 73 일제강점기, 수산업의 근대화? 82 2부 바다음식을 사랑한 조선 사람들 3장 바다를 기록한 조선 지식인들 92 조선 최초의 수산서, 김려의 《우해이어보》 94 정약전이 사랑한 물고기와 민초들, 《자산어보》 98 서유구의 수산물 품평서, 《난호어목지》와 〈전어지〉 104 이규경의 물고기 변증론, 《오주연문장전산고》 109 4장 풍속화로 본 조선의 고기잡이 116 5장 선비의 일기로 본 조선의 수산물 문화 130 《미암일기》를 통해 본 수산물 경제 131 《쇄미록》을 통해 본 수산물 문화 136 3부 우리가 먹어온 바다음식들 6장 바다와 강의 주인공, 생선 142 지금은 귀해진 대중 생선 143 계절의 맛, 지역의 맛 156 생선 대접도 괄목상대 167 예나 지금이나 귀한 대접 178 특유의 흙냄새가 매력적인 민물고기 185 7장 부드럽고도 단단한 맛, 연체류와 갑각류 그리고 패류 200 부드러움 속의 단단함, 연체류 200 단단함 속의 달콤함, 갑각류 206 인류와 함께해온 조개의 맛 211 8장 자랑할 만한 식재료, 해조류 221 한국인의 밥상: 김, 미역, 다시마 222 어디에도 없는 매력: 우뭇가사리, 매생이, 톳 229 4부 바다를 요리해온 민족 9장 매일의 밥상을 책임지다 236 해산물이 주인공인 한 끼, 밥과 죽 236 국, 탕, 찌개, 조치, 지짐이 그리고 전골 249 구워야 맛있다, 생선구이 262 발효 장의 맛이 스며든 생선조림 267 10장 특별한 날 상에 오르는 274 반가 도미찜에서 서민 아귀찜까지 274 고급 요리, 볶기와 초 279 화려한 생선 요리: 승기악탕, 금중탕, 도미국수 283 섞어 만드는 어선과 어채 288 생으로 즐기는 바다, 회 292 의례음식으로 살아남은 생선전 304 11장 바다의 맛을 오래오래 310 발효의 힘, 식해와 젓갈 310 튀김과 튀각 그리고 부각 325 자반은 좌반인가 328 5부 바다음식의 과학, 맛과 건강 12장 생선을 맛있게 먹는 법 338 물고기는 왜 맛있을까 338 생선 비린내의 정체와 제거 343 어떻게 조리해야 맛있을까 348 생선이 건강에 좋은 이유 351 생선을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할까 357 13장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해조류 362 해조류와 건강 363 해조류로 지구의 건강까지 365 6부 바다음식의 미래 14장 바다는 아프다 372 15장 지속가능한 어업과 바다음식을 위해 378 나가며 388 미주 392“예로부터 바다가 주요한 삶의 터전이었으므로, 우리는 지금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산물을 먹고 있는 나라다. 게다가 바다음식에는 우리 민족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정서가 담겨 있다. 민족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바다음식의 조리법은 보전되어야 한다.” 어떤 공동체의 음식문화는 아무래도 자연환경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 그 지역에서 가장 많이 나는 것을 먹게 되는데다, 그 지역의 토양이나 기후 특성에 따라 음식에 대한 금기가 생기기도 한다. 바다를 접하지 않은 몽골이나 스위스의 음식문화가 섬나라인 일본이나 영국의 그것과 판이하게 다른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면 삼면이 바다를 면하고 있는 한반도의 음식문화는 어떠할까? 다양한 바다생선과 조개류는 물론, 해조류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이야말로 우리만의 고유한 음식문화라 할 수 있다. 도서출판 따비의 신간 《바다음식의 인문학―싱싱한 바다 내음에 담긴 한국의 음식문화》는 한반도 사람들을 목숨줄을 이어준 바다음식의 역사와 그것을 구하고 먹었던 사람들의 정서를 아우르고 있다. 바다음식의 역사, 한반도 먹거리의 역사 근대에 이르기까지 늘 부족했던 소나 돼지 등의 고기 대신 동물성 단백질의 공급원은 바다와 강에서 지천으로 잡아 올릴 수 있었던 생선과 조개였다. 꾸준히 한국의 음식문화를 재조명해온 저자 정혜경 호서대 교수는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한반도 사람들이 먹어온 바다음식들을 살피는 것으로 이 책을 시작한다. 한반도의 해안선을 따라 다양한 지역에서 신석기시대의 조개무지가 발견되었는데, 여기에는 짐승 뼈와 탄화식물 등 다양한 당시의 식재료 흔적이 남아 있지만 그 주를 이루는 당연히 조개껍데기와 어류의 뼈였다. 패류와 어류가 주된 먹거리였음을 알 수 있는데, 그저 먹기만 한 게 아니라 조개껍데기는 그릇이나 장신구로, 생선뼈로는 낚싯바늘 등 생활 도구로 가공해 쓰기도 했다. 부족국가시대 어로부족과 농경부족의 경쟁에서는 농경부족이 승리했지만, 우리 민족의 먹거리에서 바다음식의 중요성은 여전했다. 이어진 삼국시대, 고려시대에는 상하기 쉬운 바다음식을 내륙에서도, 또 오랫동안 먹을 수 있도록 가공하는 법이 발달했다. 말리고, 염장하고, 젓갈로 담근 어패류는 우리 음식문화의 근간이기도 하다. 지금까지도 영광 굴비, 대관령 황태, 안동 간고등어 등은 우리가 즐기는 바다음식이다. 또한 미식가들은 당시에도 게, 전복, 새우 등을 최고의 맛으로 치며 선물로 주고받았다. 2부에서는 바다음식을 둘러싼 조상들의 삶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본다. 먼저, 바다음식을 연구한 조선의 지식인들과 그들의 저작을 다룬다. 바로 김려의 《우해이어보》, 정약전의 《자산어보》, 서유구의 《난호어목지》와 《임원경제지》의 〈전어지〉,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의 ‘충어류 편’이다. 그들은 실제로 관찰하고, 어부들의 살아 있는 지식을 채록하고, 기존 문헌을 집대성해 변증하면서 한반도의 강과 바다에 서식하는 물고기와 조개, 해초, 기타 바다생물을 기록했다. 또한 조선 중기 문인의 일기 《미암일기》와 《쇄미록》을 통해서는 당시 우리 조상들이 수산물을 어떻게 얻고, 어떻게 조리해 먹었는지까지 그 생생한 생활 모습을 살필 수 있다. 생생한 생활상을 확인하는 데는 아무래도 그림이 한 수 위다. 조선의 화가들이 물고기를 잡고 천렵을 즐기는 사람들을 묘사한 풍속화를 많이 남긴 덕에, 우리는 우리 조상들이 이용한 어로 방법과 도구, 수산물을 사고파는 모습을 알 수 있다. 우리가 먹어온 바다음식들 그렇다면, 우리가 먹어온, 그리고 먹고 있는 수산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또, 그 다양한 수산물은 어떻게 조리해 먹었을까? 저자는 어류, 연체류와 갑각류 및 패류, 해조류로 나누어 우리 민족이 즐겨 먹어온 강과 바다의 식재료를 소개한다. 이 다양한 수산물이 과거에는 어떤 이름으로 불리고 이용되었는지를 지금과 비교하고, 그에 얽혀 있는 이야기까지 소개하며 한민족의 삶 속에서 바다음식들이 잡고 있는 자리를 가늠해본다. 또한 그 조리법을 소개할 때에는 고조리서와 근대 조리서까지 참조하며, 한식문화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더듬어본다. 우리 음식체계는 아무래도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었지만, 바다생선과 해조류 등에 관해서는 독자적인 지식과 조리법을 자랑한다. 한 가지 재료를 내세우기보다는 여러 가지 재료를 함께 활용하며 그만큼 정성을 들여야 제맛을 내는 한식 특유의 음식철학을 조리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다루는 것은 바다음식의 과학이다. 상하기 쉽고,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야 하는 식재료이니만큼 그와 관련된 과학 지식을 아는 것은 맛있게 조리하기 위한 기본이다. 또한 같은 동물성 단백질이라 해도 생선은 육류에 비해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생선의 성분을 꼼꼼히 살피며 설명한다. 그러나 아무리 건강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한 생선이라 해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권장할 수 없다. 바다가 건강하지 못하기에 바다음식도 건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해양 오염과 기후변화, 무엇보다 남획으로 인해 망가지고 있는 바다 생태계를 걱정한다. 제사상이나 고사상에 꼭 오르며 우리 민족의 정서와도 맞닿아 있는 조기, 명태 등의 생선을 더 이상 우리 바다에서 건져 올리지 못하고 있다. 양식을 하는 생선에서는 항생제를, 대형 생선에서는 중금속 중독을 걱정해야 한다. 건강한 바다에 미래가 있다 수산물은 세계 39개 국, 12억 5,000만 명의 사람들에게 공급되는 동물성 단백질의 35%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게다가 바다는 전 세계 모든 인류가 공유하는 터전이다. 지속가능한 어업이란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전체의 미래를 위한 과제다. 저자가 소개하는 지속가능 어업 인증과 슬로피시 운동은 인류 생존의 지속가능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어업은 한 민족의 문화와 전통을 이어가는 일이기도 하다. 해양수산부가 2015년부터 지정·관리하고 있는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우리 전통 어업일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어업이기도 한데, 바다를 오염시키지 않고 바다생물을 착취하지 않는 어업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전통 어업의 계승만큼 전통 조리법의 계승을 강조한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해산물을 많이 먹는 국민이다. 2018년 유럽위원회 공동연구센터JRC 발표에 따르면, 1인당 연간 해산물 소비량이 78.5kg으로 1위다. 2위인 노르웨이의 66.6kg보다 약 12kg을 많이 먹는다. 우리의 전통 조리법에 담긴 창의성과 다양성이 지켜져야 우리가 먹고 즐기는 수산물의 다양성 또한 지켜질 것이다.기원전 2000년경 고조선이 세워지고, 단군조선을 이어 기자조선과 위만조선이 차례로 들어섰다. 기원전 100년경에는 한반도 북부에 고구려, 예맥, 부여, 옥저, 낙랑, 한반도 남부에 마한, 진한, 변한의 부족국가가 세워졌다. 이 시기의 특징은 이전의 빗살무늬토기 문화와 어로를 중심으로 하는 어로부족과 민무늬토기와 농경을 주로 하는 농경부족의 대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다 점차 농경 중심의 식생활로 변천되었다. 고려 개경 식생활의 실물을 볼 수 있는 블랙박스가 있다. 천년의 세월을 깊은 바닷속에서 잠들고 있었던 고려시대의 난파선이다. 태안 앞바다에서 발굴된 난파선 마도 1, 2, 3호는 서해안 뱃길을 통해 당시 수도였던 개경으로 물품을 조달하던 선박이었다. 천년의 세월을 물속에서 지낸 이 선박들에는 여러 가지 고려시대 실물들이 남아 있다. 조선의 개항 초기에 일본 어민이 조선 어장에 진출한 이유는 조선 어장에서 잡히는 생선에 대한 선호도가 한국과 일본이 달라 서로 득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본인이 선호하는 어종인 삼치, 장어, 멸치 등이 조선 어장에 많았으나 조선인은 조기, 명태, 대구 등을 좋아했다. 전자는 일본에서 고급 어종으로 돈벌이가 되는 생선이었지만, 조선 어장에서는 풍부하게 어획되어 저렴했다. 따라서 어종을 둘러싸고 조선 어민과의 경합이 적었고, 일본에서 판매할 수 없는 잡어는 조선 상인들이 매입해주었다는 것이다.
북한의 통일외교
경인문화사 / 북한연구학회 엮음 / 200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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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문화사
소설,일반
북한연구학회 엮음
발간사 추천사 서문 북한의 통일·외교 연구의 방향과 과제 제1부 북한의 통일정책 북한의 대남·통일정책의 기조와 전개과정 '6·15 남북공동선언' 이전 북한의 대남 정책 특징 북한의 연방제 통일방안: North Korea's Federation Formula 분단통일국과 한반도 통일 제2부 북한의 외교 북한 외교정책의 역사적 전개 1990년대 북한의 대미정책: 정체성 정치의 작동방식을 중심으로 북한의 대일정책: 북한의 대일인식에 대한《조선통신》기사 분석을 중심으로 북·러관계 북한의 대중국외교정책 찾아보기 필자약력
도본주의
범우사 / 허신행 지음 / 200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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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우사
소설,일반
허신행 지음
저자는 "사람과 사회 그리고 우주에도 도가 있고, 이들 모든 것이 나아가는 바른 길을 찾는 것" 이 도본주의의 기본 원리라고 주지한다. 이데올로기로 인한 사회 갈등과 반복, 대립을 극복하고 나아가기 위해서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이 바로 '도본주의' 라는 것. 1부에서 이데올로기의 생성과 성격을 규명하고, 2부에서는 '도'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고찰하며, 정치, 경제,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도를 모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어떻게 도를 찾을 수 있는지 그 해법을 찾아간다.제1부 이데올로기의 생성과 소멸 삶의 몸부림과 이데올로기 대안 모색의 노력들 양변의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외길은 없다 제2부 도본주의 탐구 어떤 영감 도란 무엇인가? 정치의 도 경제의 도 교육의 도 농업의 도 노사의 도 인생의 도 다른 모든 것의 도 제3부 마음을 열면 도가 보인다 참도는 모른다. 그러나~ 마음속에 있는 도 마음을 열면 도가 보인다
북한의 사찰
대한불교진흥원 / 대한불교진흥원 지음 /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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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진흥원
소설,일반
대한불교진흥원 지음
청년가치관 : 인도자용
크리스천리더 / 홍석균 (지은이) /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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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리더
소설,일반
홍석균 (지은이)
오늘날 청년들이 프레임 싸움으로 씨름하는 현장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교재다. 거대한 세상의 가치관에 맞서 성경의 가치관으로 살아내고자 하는 청년들을 보며 함께 울었고, 함께 기도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안을 찾으려고 고군분투해 낸 결과다.1. 창조 목적에 합한 만남 2. 좋은 배필, 좋은 가정 3. 아픔을 소통으로 4. 천국의 모형, 가정 5. 공부해야 합니다 6. 일체의 비결 7. 돈은 어떤 대상인가? 8. 성경적 재물관 9. 헌금의 정신이 교재는 오늘날 청년들이 프레임 싸움으로 씨름하는 현장을 배경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거대한 세상의 가치관에 맞서 성경의 가치관으로 살아내고자 하는 청년들을 보며 함께 울었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안을 찾으려고 고군분투해 낸 결과입니다. 지치고 힘들 때마다 한성교회 뉴엑츠 청년들의 호응과 응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교재를 출간할 수 있었습니다. 바라건대 꼭 이 교재를 통해서 한국교회 청년들이 성경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승리하며 나가길 소망합니다.
아츠모리 군의 아내 (←미정) 1
대원씨아이(만화) / 타아모 (지은이) /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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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타아모 (지은이)
시골에 사는 중학생 니시키는 공부를 무척 좋아한다. 하지만 실은 부모님이 정해준 약혼자가 있어 시골 생활에 갑갑함을 느끼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도쿄에서 온 고등학생 아츠모리를 만나게 된 니시키. 독특한 가치관을 가진 아츠모리는 시골을 떠날 방법으로 놀랍게도 니시키에게 결혼을 제안하는데...제1화제2화제3화제4화시골에 사는 중학생 니시키는 공부를 무척 좋아한다. 하지만 실은 부모님이 정해준 약혼자가 있어 시골 생활에 갑갑함을 느끼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도쿄에서 온 고등학생 아츠모리를 만나게 된 니시키. 독특한 가치관을 가진 아츠모리는 시골을 떠날 방법으로 놀랍게도 니시키에게 결혼을 제안!! 아츠모리에게 강하게 끌린 니시키는 그를 쫓아 도쿄의 고등학교에 진학하는데…?!
R의 공포가 온다
트러스트북스 / 김효신 (지은이) /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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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신 (지은이)
저자는, 현재 전 세계적인 하이퍼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과거 위기를 정리, 분석하여 지금의 위기상황을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책을 썼다. 경제위기는 경기순환 주기에 따라 반복해서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경제현상이기 때문이다. 또한 짙은 먹구름과 강력한 파도가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가계나 기업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하느냐, 즉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타이밍이기 때문이다. 경제위기는 감내하기 어려운 고통을 수반하지만, 짙은 먹구름 뒤에서도 여전히 태양이 이글거리듯, 그리고 먹구름이 걷히면 여전히 빛나는 태양을 만날 수 있듯, 미래의 성장을 위한 준비단계로 부채, 자산을 조정하고 교육,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도약 단계를 의미한다. 통상 이를 ‘위기는 기회다’로 표현하는데, 구호에 그치지 않으려면 경제위기를 바라보는 종합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 이 책은 그런 시각을 갖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책을 읽기 전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저자와의 인터뷰 이 책을 읽어주실 고마운 분들에게 1부 경제위기란 무엇인가? 1장 경기후퇴(Recession)란 무엇인가? 2장 경제위기란 무엇인가? 3장 경제위기는 왜 일어나는가? 경기변동 사이클 | 금융공황 | 자산 거품 | 인간의 집단적 속성 | 인간 인식능력의 한계 | 정보의 비대칭성 | 부채의 위험전가 특성 | 자산의 특정성 | 이윤율 저하 | 취약한 재무구조 | 유동성 구조의 부조화 | 정책적 오류 | 전쟁, 전염병 등 천재지변 4장 경제위기 상황에서 일어나는 일들 자원 공급 부족 또는 수요 폭발 | 예측오류 및 판단 착오, 군집행위 | 가격이 통제된 재화나 서비스의 수급 불균형 | 거품 형성과 붕괴 2부 대한민국 경제위기의 역사, 그리고 현재의 위기 5장 현재도 진행 중인 대한민국 경제위기의 짧은 역사 6장 위기에서 배운다 1 : 1950년 경제위기(6.25전쟁) 위기 발생 원인 국제상황 경제위기에 어떻게 대처했는가 경제위기 대책은 적절했나 7장 위기에서 배운다 2 : 1959년∼1961년 경제위기(정치적 격변기) 위기 발생 원인 국제상황 경제위기에 어떻게 대처했는가 경제위기 대책은 적절했나 8장 위기에서 배운다 3 : 1972년 경제위기(닉슨쇼크 관련) 위기 발생 원인 국제상황 경제위기에 어떻게 대처했는가 경제위기 대책은 적절했나 9장 위기에서 배운다 4 : 1980년 경제위기(제2차 석유파동 관련) 위기 발생 원인 국제상황 경제위기에 어떻게 대처했는가 경제위기 대책은 적절했나 10장 위기에서 배운다 5 : 1989년∼1992년 경제위기(총체적 난국) 위기 발생 원인 국제상황 경제위기에 어떻게 대처했는가 경제위기 대책은 적절했나 11장 위기에서 배운다 6 : 1997년 IMF 환란 경제위기 위기 발생 원인 경기과열 및 과잉투자 | 자정 및 규율 메커니즘 부재 | 정책 오류 | 국제상황 신자유주의와 미국의 패권주의 | 제3세계 경제위기 확산 경제위기에 어떻게 대처했는가 경제위기 대책은 적절했나 12장 위기에서 배운다 7 : 2008년 경제위기(글로벌 금융위기) 위기 발생 원인 경제위기에 어떻게 대처했는가 경제위기 대책은 적절했나 13장 위기에서 배운다 8 : 2020년∼2022년 경제위기(코로나19 팬데믹, 인플레이션 심화) 위기 발생 원인 경제위기에 어떻게 대처했는가 경제위기 대책은 적절했나 가계부채 리스크 부동산 리스크 3부 대한민국 금융위기, 과거와 현재 14장 우리가 겪은 7번의 금융위기 15장 카드대란(2002년) 위기의 원인 위기의 평가 16장 론스타 사태(2003년) 외환은행 인수 적법성 논란 동일인의 주식 보유 한도 | 비금융 주력자의 주식 보유 제한 극동건설 인수 론스타 사태에 제대로 대처했나 17장 키코 사태(2008년) 위기의 원인 통화옵션의 개념 위기의 평가 18장 저축은행 사태(2011년) 위기의 원인 위기의 평가 19장 동양그룹 사태(2013년) 위기의 원인 위기의 평가 금융소비자 보호 | 금산분리 | 불완전 판매와 금융범죄에 대한 처벌 20장 사모펀드 사태(2019년) 위기의 원인 라임사태 위기의 평가 21장 가상화폐의 등장 위기의 원인 가상자산 관련 범죄 증가 및 성장지원 부재 위기의 평가 4부 또 하나의 경제위기가 온다 22장 경제위기의 발생 과정 취약점이 파급되어 확산 | 경제 균형회복력 작동의 한계 | 회색지대 진입과 경제위기 발생 23장 경제위기의 전개 과정 부채청산, 기업부도 확산 | 금융회사 파산 및 경영 악화 | 통화량 축소 | 대출금리 인상 | 기업의 투자 감소 | 신용경색 | 국제적 확산 24장 경제위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예방적 리스크 관리가 가장 중요 정부의 경제위기 사후대책 시간벌기(Stalling) | 지급 연기(Suspension) | 지급유예 선언(Moratorium) | 시장폐쇄(Shutdown) | 지급준비제도(Reverse Requirement) | 가격변동 폭 제한(Circuit Breaker) | 예금보험(Deposit Insurance) | 유동성 공급 | 거품 붕괴에 대처 | 기간불일치 완화 | 정책당국의 경제위기 리스크 관리 검사 강화 | 회계의 투명성, 공개성 강화 | 경제체질 강화 | 25장 경제위기 리스크 관리 경제위기 리스크 분석 경제위기 리스크 분석 시 고려사항 경제위기 리스크 분석 절차 경제위기 리스크 관리 성공요인 경제위기 리스크 관리 조직 경제위기 리스크 평가 26장 다가올 경제위기 시나리오 시나리오 ① : 심각한 경제위기 시나리오 ② : 인플레이션이 쉽게 잡히지 않으면서 저성장 지속 시나리오 ③ : 인플레이션이 안정화되고 경제가 서서히 회복 27장 위기는 곧 기회다. 기회는 활용하는 자에게만 특혜를 베푼다 경제위기는 막대한 비용을 초래하지만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위기는 기회다. 리스크 관리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라 신흥국 경제위기에 주시하고 새로운 기회에 대비하라 달러 환율에 주목하고 대응하라 <부록 1> 금융회사 조기경보 지표귀담아 들을 수밖에 없는 저자의 무게감! 이 책의 저자 김효신은 경희대, 한국외대, 성균관대, KAIST 등에서 물리학, 경영학, 금융학 등의 다양한 학력을 쌓았으며, 쌍용정보통신과 SK C&C 등 민간기업에서 일하다가, 이후 정부조직으로 옮겨 재정경제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 등에서 직접 혹은 파견 근무를 해왔다. 한국은행에 파견되어 금융시장 자문을 맡고 있고, 현재 소속은 금융위원회 서기관이다. 민간과 공공기관을 두루 거친 그의 이력을 보건데, 다가올 한국경제 위기에 대한 그의 의견은 충분히 귀담아 들을 만하다. 민간뿐만 아니라 기업과 정부가 향후 겪어내야 할 위기의 방향과 그 안에 감춰진 거대한 기회에 대한 통찰은, 다가올 미래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으로 잠못 이루거나, 뿌연 안개를 한꺼풀이라도 벗겨내고 싶거나 혹은 현명하게 대비·대응하여 ‘위기’를 ‘기회’의 장으로 바꾸고 싶은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이 겪은 경제위기의 역사, 최초로 총망라! 서양권, 특히 미국은 과거 그들이 겪은 경제위기에 관한 자료가 지나치리만큼 방대하게 쌓여 있다. 이미 한참 지난 1930년대 대공황 관련 논문과 책들만 수백 편이 나와 있고, 이후 반복되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참조한다. 지금도 자고 일어나면 헤드라인을 다 읽기도 벅찰 만큼의 수많은 자료들이 각종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들에 의해 시시각각 업데이트 되고 있다. 이를 통해 배우고 참조하고 수정하고 반성하여 예측하고 대비하고 대응하기를 수시로 실행한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에는 우리가 겪어온 위기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자료가 존재하지 않았다. 저자는 현장에서 실무를 해오며 경험하고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한국 경제위기의 역사를 최초로 총망라하였다. 현재의 우리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한국경제가 겪은 8번의 경제위기와 7번의 금융위기,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그 자세한 내막! 이 책에서 저자는 그동안 한국경제가 8번의 경제위기와 7번의 금융위기를 겪었음을 토대로 서술·정리해 간다. 우리나라는 해방 이후 거의 약 10년 주기로 8번의 경제위기를 경험했다. 우리나라는 ①전쟁으로 일어난 1950년 경제위기 ②정치적 격변 요인에 의해 일어난 1959년 경제위기 ③미국의 경제지배력 약화 등 닉슨쇼크로 발생한 1972년 경제위기 ④석유파동과 관련된 1980년 경제위기 ⑤민주화로 급격한 욕구 분출 및 경기순환 과정에서 나타난 급격한 경기위축에 따른 1989년 경제위기 ⑥급격한 외환자유화 등 정책실기와 글로벌 경제상황 인식 부족에서 온 1997년 경제위기 ⑦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전이되어 온 2008년 경제위기 ⑧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른 2020년 경제위기 등을 겪었고 마지막 위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각 위기들은 모두 당시의 내부 문제들과 국제적인 위기 요인들이 결합되어 복합적으로 발생했다. 아울러, 한국전쟁이 원인인 1950년 경제위기, 정치적 격변에 의한 1959년 경제위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부동산 폭등이 위기의 요인으로 함께 작용했다. 경제위기는 극심한 불경기, 경제적 난국으로 불리면서 파산·가격급변·불안정성증대·생산감소·실업증대 등의 여러 경제현상이 함께 나타난다. 기업이나 은행 파산이 이어지고 물가, 금리, 환율 등 여러 경제요인이 급격히 변화하는 등 경제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것이다. 또한 생산이 감소하고 실업이 증가하여 경제상황이 극도로 어려워진다. 반면 금융위기는 금융에서 비롯된 금융 관련 위기상황이다. 우리나라에는 금융위기에 해당하는 위기상황이 총 7번 있었다. 대부분 동일한 원인의 반복이었는데, 금융부문의 규제개혁, 정책 실기와 연관되어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①카드대란(2002년) ②론스타 사태(2003년) ③키코 사태(2008년) ④저축은행 사태(2011년) ⑤동양그룹 사태(2013년) ⑥사모펀드 사태(2019년) ⑦가상화폐의 등장 등의 금융위기를 겪었고 가상화폐의 경우 현재 진행형이다. 위기는 반복된다! 이미 진행중인 새로운 경제위기의 실체는? 저자는, 현재 전 세계적인 하이퍼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과거 위기를 정리, 분석하여 지금의 위기상황을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책을 썼다. 경제위기는 경기순환 주기에 따라 반복해서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경제현상이기 때문이다. 또한 짙은 먹구름과 강력한 파도가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가계나 기업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하느냐, 즉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타이밍이기 때문이다. 경제위기는 감내하기 어려운 고통을 수반하지만, 짙은 먹구름 뒤에서도 여전히 태양이 이글거리듯, 그리고 먹구름이 걷히면 여전히 빛나는 태양을 만날 수 있듯, 미래의 성장을 위한 준비단계로 부채, 자산을 조정하고 교육,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도약 단계를 의미한다. 통상 이를 ‘위기는 기회다’로 표현하는데, 구호에 그치지 않으려면 경제위기를 바라보는 종합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 이 책은 그런 시각을 갖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저자는 현재 우리나라 경제는 공식적인 경기침체 상황으로 진행되지는 않은, 그 직전 단계로 규정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40년만에 처음으로 진행된 역대급 유동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급등,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공급망 마비는 인플레이션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그야말로 활활 타오르고 있는 상태다. 2022년 6월 들어 미 연준은 빅스텝(0.5%)을 넘어 자이언트스텝(0.75%)으로 불릴 정도로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인플레이션 연착륙이 각국 중앙은행의 최대 과제다. 자칫 기준금리 상승 폭이나 시기가 빨라서 경제에 주는 충격이 강할 경우, 인플레이션 경착륙으로 전이될 가능성도 매우 크다. 경기침체나 경제위기로 전이되지 않으려면 금리인상의 폭과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세계 1위 규모인 가계부채(1,860조, 2022년 1분기)가 항상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할 과제다. 미국처럼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과감하게 금리를 큰 폭으로 올리지 못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인플레이션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국내외 여건과 경제상황을 고려해서 금리를 서서히 올린다면, 과거 IMF 외환위기 같이 금융회사와 기업이 파산하고, 은행에서 예금이 동시에 인출되는 뱅크런 사태 같은 최악의 위기상황은 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펀더멘털은 과거에 비해 매우 견고한 상황이다. 외환보유고도 전에 비해 넉넉하고 다른 국가와의 통화스와프, 미 연준과의 레포창구 개설 등으로 추가로 사용할 외환도 보유한 상황이다. 다만 일본의 국가부채, 중국의 코로나 봉쇄 등 주변국 경제나 국제 상황도 녹록한 편은 아니다. 낮은 수준의 경기침체와 경제위기 상황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어 이에 대비해야 한다. 언제든지 경제상황이 급격히 바뀌면서 심각한 경제위기, 경기침체 상황으로 전이될 수 있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경기침체나 경제위기 상황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저자는 그의 전문성을 발휘해 향후 진행될 금리와 환율에 대한 예상을 덧붙였으며, 경제위기의 사전적 예방 차원에서 개인과 기업이 실전에서 혹은 조직 차원에서 가동할 수 있는 경제위기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짧게 요약했지만 강력한, 다가올 경제위기 시나리오 3가지! 한 나라의 경제는 무수히 많은 요소들이 결합되어 나타난다. 글로벌경제는 더 복잡하다. 예상치 못한 변수까지 등장하여 예측을 빗나가게 한다. 따라서 하나의 일관된 시나리오는 명중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저자는 현재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경제상황을 놓고 3가지 시나리오로 다가올 경제위기를 압축하였다. 시나리오 ① 최악의 상황으로 심각한 경제위기로 전이되는 경우. 1997년 IMF 외환위기에 준해서 금융회사들의 파산과 기업도산이 이어지고 실업이 급격히 증가하는 경제위기 상황을 맞는 경우이다. 시나리오 ② 인플레이션이 쉽게 잡히지 않으면서 고금리 상황에서 저성장이 지속되는 경기침체 상황을 맞는 경우이다. 시나리오 ③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과 경제 여건 개선으로 인플레이션이 잡히면서 서서히 경제가 회복되는 상황으로 전개되는 경우이다. 인플레이션이 잡히고 경제가 서서히 회복되는 3번째 시나리오가 가장 긍정적이나 실제로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전 세계 유동성을 공급하는 창구 역할을 하는 미국이 역대급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나리오 ①과 시나리오 ②의 전이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한다. 경제 여건이 개선되어 그나마 경제위기로 진행되지 않고 시나리오 ②로 간다 해도 역대급 유동성과 원자재 폭등, 공급망 마비는 쉽게 해결되지 않아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과연 어떤 시나리오로 전개될 것인지, 이 책을 통해 더 자세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여고생과 친구 엄마
영상출판미디어 / 무로마키 (지은이), 정백송 (옮긴이) /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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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무로마키 (지은이), 정백송 (옮긴이)
유카는 지금까지 연상의 여자밖에 좋아해 본 적 없는 18살 여고생. 취향이 확고한데다 좀처럼 연애까지 가지 못하는 상황 탓에 『사랑을 하고 싶다』는 욕구만이 들끓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반 친구인 타쿠야한테서 타쿠야네 엄마, 미호코가 경영하는 카페의 시식회에 참가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데...제1장 돌아보는 것만으로 당신, 죄지은 여자 제2장 그건 별보다 반짝여서 제3장 사랑이란 이다지도… 제4장 제로 거리의 너머 후기여고생 X 이혼한 천진난만 싱글맘 (여러모로) 뿜어져 나오는 커플 탄생의 예감?! 유카는 지금까지 연상의 여자밖에 좋아해 본 적 없는 18살 여고생. 취향이 확고한데다 좀처럼 연애까지 가지 못하는 상황 탓에 『사랑을 하고 싶다』는 욕구만이 들끓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반 친구인 타쿠야한테서 타쿠야네 엄마, 미호코가 경영하는 카페의 시식회에 참가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타쿠야와 함께 카페를 찾아간 유카가 본 건, 상상했던 것과 다르게 무척 귀여운 여성이라……. 아찔한 순애가 넘쳐흐르는 폭주계 러브코미디! 시리즈 소개 반 친구의 엄마가 너무 매력적이라 푹 빠져들었다?! 파격적인 소재의 GL 만화, 드디어 국내 상륙! 독일 국적의 여대생 만화가라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인 작가가 매력적인 터치의 그림으로 훈훈하게 그려낸 ‘친구 엄마’ 공략기. SNS 등에서도 많은 팬을 가진 작가 무로마키의 첫 데뷔작이다. 초판 한정 부록으로는 표지 논프레임 일러스트 카드가 첨부되며, 5월 말 전격 발매 예정!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갈무리 / 데이비드 레스터 (지은이), 마커스 레디커, 폴 불 (엮은이), 김정연 (옮긴이), 신은주 (감수) /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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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무리
소설,일반
데이비드 레스터 (지은이), 마커스 레디커, 폴 불 (엮은이), 김정연 (옮긴이), 신은주 (감수)
역사상 최초로 노예제와 동물 학대에 맞서 싸운 인물 중 하나였던 18세기 저신장 장애인 운동가 벤저민 레이의 혁명적인 삶을 그린 그래픽 노블이다. 세계적인 역사학자 마커스 레디커의 책 『벤저민 레이』를 만화가 데이비드 레스터가 각색하여 그렸고 원작자 마커스 레디커와 만화를 연구하는 역사학자 폴 불이 작품을 해설하는 후기를 썼다. 키가 4피트[121.9센티미터] 정도였던 레이는 저신장장애인이었다. 동물을 죽이는 사람들은 반드시 서로를 죽이게 될 것이라고 말한 피타고라스의 주장에 동의한 레이는, 동물의 권리를 위해 헌신하며, 비건이라는 단어가 발명되기 200년 전부터 채식주의자였다. 레이는 서인도제도에서 생산된 차, 카리브 지역에서 노예화된 아프리카인의 피로 만들어진 설탕 등 억압받는 사람들이 강제로 생산한 어떤 상품도 소비하기를 거부했다. 버지니아산 담배를 피우는 것에서부터 소고기를 먹는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소비 선택이 정치적이고 윤리적이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먼저 인식한 사람이었다. 이 평범한 노동자는 “이득을 위해 지구를 독살하는” 부자들을 맹렬히 공격하는 글을 썼고, 사치를 부패로 여겨 동굴(책이 가득한)에서 살며 다른 사람의 노동력을 착취하지 않기 위해 직접 식량을 재배하고 옷을 지어 입었다. 레이는 남성과 여성이 평등하다고 믿었으며 실제로 예배시간에 여성들의 구역에 착석함으로써 퀘이커의 성별위계를 전복시켰다. 그는 계급 의식, 인종 의식, 젠더 의식, 환경 의식이 완전히 통합된 급진적 세계관을 가진 사람이었다.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4 데이비드 레스터의 후기 111 원작자 마커스 레디커의 후기 : 우리에게 벤저민 레이가 필요한 이유 113 엮은이 폴 불의 후기 : 만화 예술과 만화가 117벤저민 레이(1682~1759)는 누구인가? 벤저민 레이는 18세기의 급진 퀘이커 교도였다. 1682년 4월 26일 잉글랜드 에식스에서 태어난 벤저민 레이는 키가 4피트[121.9센티미터] 정도였고 저신장장애인이었다. 독실한 퀘이커교도였던 그는 온 세계에서 노예제가 폐지되어야 한다고 요구한 최초의 인물 중 한 사람이었다. 퀘이커 교도 노예소유주들을 고발하기 위해서 그는 직접 행동 전술을 사용했다. 예를 들면 레이는 붉은 열매즙을 품속에 숨기고 퀘이커 모임에 참석해 교인들 앞에서 피처럼 열매즙을 뿌리면서 부유한 퀘이커 교도 노예 소유주들이 노예들을 피 흘리게 한다고 고발하는 게릴라 연극을 벌였다. 레이는 직접 행동으로 그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처벌을 받았다. 가난한 농민 가정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양치기로 일했던 벤저민 레이는 동물 가죽으로 장갑을 만드는 일을 하다가 고향을 떠나 런던으로 와서 선원이 되었다. 그래픽 노블에 따르면 어린 시절 레이는 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고 선원이 되어 배 위의 선원 동료들로부터 글을 읽고 쓰는 법을 배웠다. 이후 그는 노예제 폐지운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책 『무고한 이를 속박해두는 모든 노예 소유자, 배교자들』을 썼고 이 책은 벤저민 프랭클린이 1738년에 출판했다. 잉글랜드와 미국에서 각각 두 번씩 총 네 차례의 퀘이커 모임에서 파문당한 벤저민은 당대의 퀘이커 교도 사이에서 가장 많은 비난을 받은 인물이었다. 벤저민이 자신의 시대에 잘 알려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9세기 후반에 그의 신체(저신장 장애인), 계급(양치기, 선원), 사상의 급진성(노예제의 즉각적이고 완전한 폐지), 전술의 직접성(직접 행동) 등의 이유로 그는 대중의 기억에서 사라졌다가 최근에야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데이비드 레스터, 폴 불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격동의 시대에 영감을 주는 그의 삶을 되살리기 위해 『벤저민 레이』를 각색한 이 그래픽 노블을 만들었다고 한다. 해적, 선원, 도망 노예들의 역사학자 마커스 레디커, 만화를 연구하는 역사학자 폴 불, 기타리스트 겸 만화가 데이비드 레스터 이 책의 창작에 참여한 세 사람의 이력은 주목할 만하다. 마커스 레디커는 1951년 미국 켄터키주 오언스보로에서 태어났다. 밴더빌트 대학 재학을 중퇴하고 3년간 공장 노동자로 일했고, 이후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역사학으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부터 1994년까지 조지타운 대학에서 가르쳤고, 현재 피츠버그 대학 대서양사 분야의 석좌교수이다. 레디커는 학자일 뿐만 아니라 활동가이다. 전 세계 사형제도의 폐지를 위한 운동을 비롯하여 그는 다양한 사회 정의, 평화 운동들에 참여해 왔다. 레디커가 단독으로 저술하거나 공동 저술한 12권의 책은 모두 ‘아래로부터의’ 역사이다. 다시 말해서, 교과서에서 배우는 왕들, 귀족들, 양반들, 부자들, 권력자들의 역사가 아니라 아래로부터 역사를 만들어간 해적, 하녀, 선원, 노동자들의 역사이다. 2017년에 그는 노예제 폐지 운동가 벤저민 레이의 일대기를 다룬 책 『벤저민 레이』(The Fearless Benjamin Lay, 2017)를 출간했고 2021년에는 데이비드 레스터, 폴 불과 함께 그 책을 각색한 그래픽 노블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를 만들었다. 또 레디커는 동료들과 함께 연극 <벤저민 레이의 귀환>을 제작하여 런던, 뉴욕 등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레디커는 노예제 폐지 운동에 주요한 기여를 했음에도 출신 신분, 장애, 급진성 때문에 역사에서 잊힌 벤저민 레이를 우리 시대에 귀환시키기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벤저민 레이가 살아있을 때 그를 네 번 파문했던 퀘이커교는 레디커의 연구와 활동의 영향을 받아 2018년에 그를 공식적으로 ‘복위’시켰다. 엮은이 폴 불은 일리노이주 섐페인에서 태어났으며, 일리노이 대학 재학 시절 학생운동 단체 <민주사회를 위한 학생연합>(SDS)에서 반전운동에 참여했다. 폴 불은 <민주사회를 위한 학생연합>의 구성원으로서 민권 운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2006~2007년에는 새로운 <민주사회를 위한 학생연합>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이었다. 로드아일랜드에서 그는 <로드아일랜드 노동사 협회>를 공동으로 창립했고, 로드아일랜드주의 노동사 및 노동운동 지원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현재 불은 <아메리카 민주사회주의자들>의 멤버이다. 브라운 대학 교수를 역임했고 미국과 카리브해 지역의 급진적 사회운동의 역사, 대중문화 연구에 관한 단행본, 논픽션 만화책 등 35권의 책을 저술하거나 엮었다. 폴 불은 혁명가 C.L.R. 제임스의 공인 전기 작가이다. 폴 불은 이 책에 덧붙인 후기에서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에서 데이비드 레스터가 어떻게 “글이 없는” 페이지 또는 시각물로만 구성된 페이지가 액션의 속도를 늦추고 독자의 생각을 집중시킨다는 점을 활용하는지 등에 관해 비평한다. 그래픽 노블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를 쓰고 그림을 그린 데이비드 레스터는 록 듀오 <메카 노멀>의 기타리스트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만화가로, 캐나다 밴쿠버에서 태어나 현재 밴쿠버에 살고 있다. 그는 『더 리스너』(2011),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갈무리, 2024),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갈무리, 2024)과 역사만화 『1919』 등을 공동 창작했으며 마커스 레디커, 폴 불과 함께 다양한 역사 그래픽 노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폴 불에 따르면 “레스터에게 시각적 반복은 정치적 행동주의의 본질을 반영하는 것이자 그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는 것이다. 사회적 변화의 과정은 동일하거나 유사한 것들이 반복해서 행해질 것을 요구한다.” 우리 시대와 벤저민 레이 이 그래픽 노블에서 독자들은 역사상 최초로 노예제도와 동물 학대에 맞서 싸웠던 18세기 저신장 장애인 운동가의 혁명적인 삶을 만날 수 있다. 벤저민 레이는 “세상을 뒤집어엎고” 싶어 하는 사람이었다. “세상을 뒤집어엎는다”는 문구는 잉글랜드 혁명 당시 군주, 귀족, 노예 소유주, 가부장을 비롯하여 모든 종류의 억압자의 통치에 대한 전복을 표현하기 위해 자주 사용되는 성경 구절이었다. 벤저민 레이가 독실한 퀘이커 교도였음을 기억해야 한다. 퀘이커교는 잉글랜드 혁명(잉글랜드 내전)의 불길 속에서 태어난 교파였다. 레이는 노예 소유는 그리스도교 교리에 위배되는 죄악이라고 보았고, 황금률과 같은 성경의 근본 원리들을 근거로 노예 소유의 부당함을 거침없이 비판했다. 벤저민 레이를 연구한 역사학자 마커스 레디커에 따르면 레이는 오늘날의 사회운동의 많은 쟁점들을 300년 앞서 종합적으로 사고하고 실천했던 혁명가였다. 벤저민 레이는 선원 생활, 그리고 바베이도스의 설탕 농장들에서 노예제의 참혹한 현실을 직접 목격했고 인종 문제에 대한 의식을 가지고 노예제의 즉시 폐지를 주장했다. 벤저민 레이는 계급 불평등을 비판했고 가난한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어 굶고 있을 때 자기 배를 채우고 ‘이익을 위해 땅에 독약을 푸는’ 부자와 권력자들을 공격했다. 벤저민 레이는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었고 퀘이커교 집회의 성별 좌석 구분을 흐트러트리며 거리낌 없이 여성 신도들의 자리에 가서 앉았다. 그는 동물권에 대한 의식을 가지고 있었고 모든 동물을 인류의 ‘동포’(fellow creatures)로 여겼다. 그는 사람들이 동물을 죽이면 결국 서로를 죽이게 될 것이라는 피타고라스에 동의하면서 비건이라는 말이 탄생하기 200여 년 전에 채식주의자로 살았다. 벤저민 레이는 생태와 환경 문제에 대한 의식을 가지고 동굴에 살며 스스로 먹을 음식을 재배했다. 그는 현대의 소비자 불매운동의 선구자이기도 했다. 벤저민 레이는 설탕이 아프리카인 노예들의 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노예 노동으로 만들어진 어떤 상품의 소비도 거부하면서 설탕을 불매했다. 마찬가지 이유에서 벤저민 레이는 담배도 사지 않았고 자신이 입을 옷을 직접 지어 입었다. 지금까지 19세기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 그래픽 노블은 거의 없었으며 노예제와 노예제 반대 투쟁에 대한 표현이 작가의 손을 거친 경우도 거의 없었다.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는 선례를 세우며 만화 예술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本色
천년의시작 / 정진규 지음 / 200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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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시작
소설,일반
정진규 지음
월간 '현대시학' 주간인 정진규 시인의 12번째 시집. 이후 4년만에 펴내는 신작 시집으로, 78편의 산문시와 '게으름에 대하여' 외 1편의 산문이 실려있다. 시인은 시적 자유를 얻기 위해 시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을 역설한다. 한낱 도구로써 시를 수용함으로 인해 시적 자유가 매장되어 왔던 것을 지적한 것.Ⅰ 淸冽 / 立春 / 봄비 / 春曉 / 순천 찬새미골 청매화 / 봄 / 참두릅 / 修德寺 거문고 한 채 / 사량도 가는 길 / 문상 / 산책 / 산벚꽃 / 白羊寺 / 돋보기안경 / 비탈로 쏠린다 / 한 컷 / 되새떼 / 燈明 / 성북동 국밥집 / 모자를 바꾸어 쓴 날 / 늦가을 2 / 놋수저 / 철원 들판에서 / 다시 의상대에서 / 엣날 국수 가게 / 이별에 대하여 Ⅱ 배롱나무꽃 / 부드러운 빠듯함 / 本色 / 소나기 / 찬 바람이 들어오는 창문을 막는 방법 / 틀니 / 곱째기 자장면을 먹으며 / 가을 / 초겨울 / 연애시절 / 숲의 알몸들 / 아기 흰긴수염고래 / 집을 비우며 / 도둑같다 잡초들 / 장마 뒤 / 運筆 / 詩論 / 몸이 실리데 / 적멸의 本家 / 죽음 / 눈 내리는 날 / 착한 느티 / 내장산 단풍 / 수상쩍은 날 / 고요한 옹이 / 겨울 여행 / 눈 내리는 날 / 가을 / 맡겨 둔 것이 많다 / 임종 / 편지 / 폭포 / 지팡이 / 氣를 쓰다 / 바지랑대 / 선암사 홍매화 / 合葬 / 마지막 가을 / 동티를 위하여 / 사과를 깎으며 / 폭설의 밤 / 봄을 하고 있다 / 實物 / 사이가 살림이다 / 나무와 새 산문 - 정진규 게으름에 대하여 만득 것인가, 발견할 것인가 시론 - 허만하 정진규의 시적 사유
그대에게 주고 싶은 노트
고요아침 / 윤태수 지음 /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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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아침
소설,일반
윤태수 지음
제1부 우리 집 그게 집이야 너와 나 우리의 일상 그대에게 주고 싶은 노트 제2부 원-하나 원-둘 원-셋 둘이라고 갈자 제3부 구름을 보며 둘레길 다도해에서 바닷가에서 아침에 추억 제4부 사랑이 눈이 내리네 내 사랑은 연 제5부 능금 소라 아침 화분 그게 무얼까 제6부 등피를 닦자 하늘에 우리가 벗으면 막내의 부스럼 동그라미 제7부 기다림 또는 만남 특별한 날 그분 오신 날 동단작 선언 우리 갑시다 나비의 영원
노숙인, 길에서 살다
이숲 / 조문호 (지은이) /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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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숲
소설,일반
조문호 (지은이)
여러 해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살며 취재하고 촬영한 사진을 세상에 소개해온 포토 다큐멘터리스트 조문호 작가의 신작. 우리나라 대표적 집창촌 청량리 588, 동강 수몰 예정지역 등 문제 지역에 찾아가 여러 해 그곳에서 살면서 그곳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살아 있는 현실을 카메라에 담아온 작가가 이번에는 우리 사회 밑바닥에서 투명인간으로 살아가는 노숙인, 쪽방촌 주민의 현실을 파헤쳤다. 한 컷, 한 컷 대한민국 수도 서울, 그것도 도시 한가운데에 있는 랜드마크 서울역 광장과 그 맞은편 빌딩 숲 뒤에 가려진 쪽방촌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삶과 사연, 잃어버린 꿈과 빼앗긴 미래를 소개한다. 정치인과 행정가, 언론과 시민의 눈앞에 펼쳐놓는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의 삶과 죽음의 기록이다.프롤로그 : 노숙인과 쪽방촌 빈민들의 눈물겨운 삶 5 1부 : 그들에게 빛을 19 2부 : 지옥의 계단 97 3부 : 노숙인의 삶에 귀 기울이라 175 에필로그 : 코로나는 없는 자에게 더 가혹하다 269글과 사진으로 담은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의 삶 여러 해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살며 취재하고 촬영한 사진을 세상에 소개해온 포토 다큐멘터리스트 조문호 작가가 오랜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우리나라 대표적 집창촌 청량리 588, 동강 수몰 예정지역 등 문제 지역에 찾아가 여러 해 그곳에서 살면서 그곳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살아 있는 현실을 카메라에 담아온 작가가 이번에는 우리 사회 밑바닥에서 투명인간으로 살아가는 노숙인, 쪽방촌 주민의 현실을 파헤쳤다. 부동산 투기와 개발 광기에 밀려나 삶의 터전을 잃고, 늘 죽음의 위협에 노출된 그들의 아슬아슬한 삶을 있는 그대로 드러냈다. 한때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일하고, 세금을 내고, 가족을 돌보고, 시민의 의무를 다했던 그들은 왜 벼랑 끝에 몰려 하루하루 죽음을 직면하며 살아가는 처지가 됐을까? 자신을 ‘정상’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왜 그들을 기피하고, 혐오하고, 존재마저 부정하려는 걸까? ‘사람이 먼저’라고 부르짖던 정치인과 공무원은 왜 이들을 ‘사람 취급’하지 않는 걸까? 한 컷, 한 컷 대한민국 수도 서울, 그것도 도시 한가운데에 있는 랜드마크 서울역 광장과 그 맞은편 빌딩 숲 뒤에 가려진 쪽방촌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삶과 사연, 잃어버린 꿈과 빼앗긴 미래를 소개한다. 정치인과 행정가, 언론과 시민의 눈앞에 펼쳐놓는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의 삶과 죽음의 기록이다. 벼랑 끝에 선 노숙인과 쪽방촌 극빈자의 삶을 언제까지 보고만 있어야 할까? 쪽방에 갇혀 죽을 날만을 기다리는 독거노인들의 삶도 가슴 아프지만, 오갈 데 없는 노숙인의 상황은 매우 위태롭다. 나라가 가난해서 그들도 어쩔 수 없이 절대 빈곤 상태에 있는 것도 아니다. IMF 금융위기에 거리로 내몰렸던 사람도 있지만, 나라가 잘살수록 빈부 격차가 점점 심해져 절대 빈곤자가 된 사람도 있다. 서구의 노숙인 중에는 사회 구속에서 벗어나 일탈적인 자유를 좇으며 길에서 사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나라 노숙인은 대부분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사회에서 도태된 사람이다. _프롤로그 중에서 노숙인이 꿈꾸는 것은 부귀영화가 아니다. 밤이 되면 지친 몸을 누일 수 있는 방 한 칸, 일용할 양식을 구하게 해줄 일자리, 그리고 병들어 버림받고 혼자 길에서 죽지 않으리라는 믿음을 원할 뿐이다.이런 작은 희망도 이 사회에서는 허망한 꿈에 불과하다. 아무도 그들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관심은커녕, 죄인 대하듯 냉혹한 시선을 보낸다. 그들이 기댈 곳은 가본 적도 없는 저승뿐이다. 이승의 생이 끝나면 차라리 동물로 환생하기를 꿈꾼다. 이들보다 반려동물이 더 사랑받지 않던가?
유아 음악 이론 My FRIEND 5
뮤직에듀벤쳐 / F. ACE. T 연구소 (지은이) /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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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에듀벤쳐
소설,일반
F. ACE. T 연구소 (지은이)
아카시아
소담출판사 / 츠지 히토나리 글, 안소현 옮김 / 201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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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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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 히토나리 글, 안소현 옮김
『냉정과 열정 사이』의 작가 츠지 히토나리의 첫 단편모음집 낯선 타인에게서 익숙한 고독을 발견하다 『냉정과 열정 사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등 독특한 형태의 작품을 통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츠지 히토나리가 이번에는 처음으로 단편소설들을 담은 책으로 돌아왔다. 현대사회와 문명의 비인간적인 풍조들을 자신만의 독특한 허구적 발상과 결합시켜 간결하면서도 건조한 문장으로 풀어낸 여섯 편의 단편소설을 통해 저자는 점점 폐쇄적이고 개인적으로 변해가는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상처받고 고독해지는 영혼들을 그려내는 한편 이들 모두를 위로하고 구원할 기적으로서의 ‘사랑의 힘’을 은근하면서도 강력한 언어로 강조하고 있다. 이제까지 연애소설로 큰 사랑을 받았던 츠지 히토나리였지만 그는 사회적 이슈를 판타지적 색을 입혀 능숙하게 그려내는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민족이나 정치, 종교에서 벗어나 서로의 마음이 통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작품들을 써 내려갔다고 한다. 허무함과 고귀함에 대한 여섯 가지 고찰을 담은 작품들은 절망과 희망이 늘 함께 존재하는 현대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아카시아』에는 여섯 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매일 같은 시각 나타나 미소 지으며 손을 흔들고 사라지는 정체 모를 여자와 그녀를 바라보는 남자의 시선 변화를 그린 「포스트」를 시작으로 난민 캠프에서 의료 봉사를 하던 중 문명사회와 고립된 남자의 이야기 「내일의 약속」, 옥상에 비둘기장을 만들고 사는 남자의 이야기 「비둘기 게임」, 예수님의 피부색이 궁금한 소년의 눈에 비친 사회의 위험을 폭로한 「감출 수 없는 것」, 어느 날 노래를 도둑맞은 부부의 이야기 「노래 도둑」, 그리고 작가 후기를 대신해 덧붙인 짧은 사랑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멀리 보이는 것」까지 낯선 타인에게서 익숙한 고독을 발견하게 되는 그의 단편소설을 만날 수 있다. 포스트 내일의 약속 비둘기 게임 감출 수 없는 것 노래 도둑 후기를 대신해서 - 세상에서 가장 멀리 보이는 것 옮긴이의 말『냉정과 열정 사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작가 츠지 히토나리가 고독으로 연결된 모두에게 전하는 가슴 떨리는 진동 『냉정과 열정 사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로 잘 알려진 작가 츠지 히토나리가 처음으로 단편집을 선보인다. 매일 같은 시각 나타나 미소 지으며 손을 흔들고 사라지는 정체 모를 여자와 그녀를 바라보는 남자의 시선 변화를 그린 「포스트」를 시작으로 낯선 타인에게서 익숙한 고독을 발견하게 되는 여섯 편의 단편을 담은 『아카시아』가 바로 그것. 츠지 히토나리는 현대사회와 문명의 비인간적인 풍조들을 자신만의 독특한 허구적 발상과 결합시켜 간결하면서도 건조한 문장으로 풀어냈다. 『아카시아』에서는 그 밖에도 난민 캠프에서 의료 봉사를 하던 중 문명사회와 고립된 남자의 이야기 「내일의 약속」, 옥상에 비둘기장을 만들고 사는 남자의 이야기 「비둘기 게임」, 예수님의 피부색이 궁금한 소년의 눈에 비친 사회의 위험을 폭로한 「감출 수 없는 것」, 어느 날 노래를 도둑맞은 부부의 이야기 「노래 도둑」, 그리고 작가 후기를 대신해 덧붙인 짧은 사랑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멀리 보이는 것」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단편은 내가 느끼는 세계의 가치관 변화나 미묘한 어긋남을 하나하나 작품에 아로새길 수 있다.” --- 츠지 히토나리 한국 독자들에게는 연애소설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츠지 히토나리는 사회적 이슈를 판타지적 색을 입혀 능숙하게 그려내는 작가이기도 하다. “9?11 테러 이후 세계 사람들은 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고 안에만 숨어 지내고 있다”고 말하면서 ‘민족이나 정치, 종교에서 벗어나 서로의 마음이 통할 수 있는 글을 쓸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 작품을 써 내려갔다고 밝힌 그는, 『아카시아』를 통해 점점 폐쇄적이고 개인적으로 변해가는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상처받고 고독해지는 영혼들을 그려내는 한편 이들 모두를 위로하고 구원할 기적으로서의 ‘사랑의 힘’을 은근하면서도 강력한 언어로 강조한다. 어딘지 모를 거리의, 누군지도 모르는 이름 없는 사람들의 허무함과 고귀함에 대한 여섯 가지 고찰 『아카시아』를 구성하는 세계는 시공간이 불명확하고, 그 세계를 구성하는 사람들 역시 「내일의 약속」에 등장하는 소녀 아카시아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이름 하나 없다. 그들은 모두 타인에게 무심하면서도 자신들과 ‘다른’ 모습은 배척하고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을 사실인 양 확산시키며, 대화와 소통의 방법을 몰라 단절되고 고립된다. 하지만 동시에 누군가는 모르는 사람에게 인사를 건네거나 돌봐주고, 때로는 의지하고 싶어 하고, 모두가 그렇다고 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며, 잃어버린 감정을 되찾으려고 애쓰기도 한다. “이 책이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열쇠가 되길 빈다.”고 밝힌 츠지 히토나리는 후기를 대신해 덧붙인 단편 「세상에서 가장 멀리 보이는 것」을 통해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다시 한 번 힘을 싣는다. ‘허무함과 고귀함이 한꺼번에 존재하는 순간’이 있는 것처럼 우리가 사는 세계와 시대에는 절망과 희망이 늘 함께 존재한다. 그리고 츠지 히토나리가 생각하는 희망의 본질을 읽어내는 순간에는 고독에 익숙한 그 누구라도 가슴에 진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힐링 H20
시공사 / 안나 셀비 지음, 김은령 옮김 / 200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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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안나 셀비 지음, 김은령 옮김
이론부터 실제까지 물에 관한 모든 것을 설명하는 책이다. 물에 관한 과학적인 설명은 물론, 어떤 물을 마셔야 할지, 어떤 방식으로 목욕을 해야 할지, 물 속에서 운동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 물에 관한 올바른 정보와 물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서문 1. 마시는 물 생명의 액체 힐링 H2O / 물의 대안은 없는가? / 우리 몸에 필요한 물의 양 / 최고의 물 / 하루 동안의 수분 공급 / 물 속에 숨어 있는 위험요소들 / 생수 / 정수된 물 / 경수와 연수 / 따뜻한 물의 효능 / 민간요법 물이 주는 혜택 수분 부족 / 소화기관과 물 / 면역체계와 물 / 림프계를 자극하는 법 / 단식과 물 / 물이 지닌 아름다움의 비밀 / 피부의 수분을 보호하려면 2. 워터테라피 물과 함께 하는 즐거움 물 속에 몸을 담그고 / 수영이 주는 혜택 / 수중 에어로빅 하이드로테라피 트리트먼트 하이드로테라피 효과 경험하기 / 열을 이용한 치유법 / 냉수요법 / 물을 활용한 마사지 / 습포와 랩, 시트 / 탈라소테라피 / 부양 탱크 집에서 체험하는 하이드로테라피 물로 관리하는 얼굴 피부 / 스킨 브러싱 / 소금을 이용하는 보디 스크럽 / 냉온 샤워 / 목욕의 놀라운 효능 / 무어산(産) 진흙 / 바다로부터의 선물 / 아로마테라피 목욕 / 족욕, 좌욕, 흡입 / 하이드로테라피를 활용한 치료법 3. 수분 공급 프로그램 프로그램 주말 프로그램 1개월 프로그램 옮긴이의 말
풍월이야기
그린비 / 루쉰 지음, 이보경 옮김 / 2011.07.10
12,000
그린비
소설,일반
루쉰 지음, 이보경 옮김
중국이 낳은 세기의 대문호 루쉰을 만난다. 루쉰이 편집에 참여한 문집들과 루쉰 사후에 편집되거나 발견된 다양한 글들 중에 정수를 모은 문고본 '루쉰문고' 15권. <풍월이야기>에는 1933년 6월~11월 사이의 잡문 64편이 수록되었다. 주로 신문.잡지에 기고한 짧은 단편을 가리켜 잡문이라 일컫는데, 루쉰은 잡문집을 살아생전 14개나 편찬할 정도로 잡문을 세상과 소통하는 창으로 활용했다. 의학을 버리고 문학으로 전향할 때부터 죽기 바로 직전까지. 짧지만 강렬한 은유와 풍자성을 띠고 있는 그의 잡문들은 지식인들에게는 논쟁적이었고, 당대 사건에 대해서는 비판적이었으며, 민중과 약자들에 대해서는 애틋함을 표현하고 있다. 루쉰의 잡문집은 그가 불의에 굴하지 않는 '전사'였음을 보여 준다. 그는 권력의 무도하고 잔학한 행위에 분노했고, 그 권력에 빌붙어 아첨하는 무리에게 창끝을 겨누고 물러섬 없이 대결해 왔다. 억압받는 민중의 편에 서고자 했고, 특히 아이와 여성의 해방을 부르짖었다. 5.4운동과 좌익작가연맹에서의 활동 등 새로운 근대 중국을 건설하기 위한 노력에도 쉼이 없었고, 청년작가들을 양성하고 판화운동을 펼치는 등 문화운동에도 투신했다. 이런 그를 마오쩌둥은 민족 영웅이라 극찬하며 이렇게 말했다. "루쉰은 중국 문화혁명의 우두머리 장수였다. 위대한 문학가였을 뿐만 아니라, 위대한 사상가였으며, 위대한 혁명가였다."서문 … 11 1933년 밤의 송가 … 16 밀치기 … 19 얼처우 예술 … 22 우연히 쓰다 … 25 박쥐를 말하다 … 29 ‘차오바쯔’ … 33 ‘바이샹 밥을 먹다’ … 37 중·독의 국수보존 우열론 … 40 중·독의 분서 이동론(異同論) … 43 ‘타민’에 대한 나의 견해 … 47 서문의 해방 … 52 불을 훔친 또 다른 사람 … 56 지식과잉 … 58 시와 예언 … 62 ‘밀치기’의 여담 … 66 묵은 장부 조사 … 69 신새벽의 만필 … 73 중국인의 기발한 생각 … 79 호언의 에누리 … 83 발차기 … 88 ‘중국 문단에 대한 비관’ … 92 가을밤의 산보 … 97 ‘웃돈 쓱싹하기’ … 100 우리는 어떻게 아동을 교육했는가? … 103 번역을 위한 변호 … 106 기어가기와 부딪히기 … 111 각종 기부금족 … 115 사고전서 진본 … 118 초가을 잡기 … 122 식객법 폭로 … 125 등용술 첨언 … 128 귀머거리에서 벙어리로 … 132 초가을 잡기(2) … 136 남성의 진화 … 141 동의와 설명 … 145 문인 침상의 가을 꿈 … 149 영화의 교훈 … 153 번역에 관하여(상) … 157 번역에 관하여(하) … 161 초가을 잡기(3) … 165 예 … 169 인상 물어보기 … 173 교회밥을 먹다 … 177 차 마시기 … 182 사용금지와 자체제작 … 185 마술구경 … 188 쌍십절 회고?민국 22년에 19년 가을을 돌이켜 보다 … 191 33년에 느낀 과거에 대한 그리움?1933년에 광서 말년을 기억하다 … 199 ‘과거에 대한 그리움’ 이후(상) …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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