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필터초기화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독서교육
  • 소설,일반
  • 영어교육
  • 육아법
  • 임신,태교
  • 집,살림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2021 기분파 운전면허 학과시험 문제은행 (1종.2종 공통)
에듀웨이 / 도로교통공단 (지은이) / 2021.03.20
11,200원 ⟶ 10,080원(10% off)

에듀웨이소설,일반도로교통공단 (지은이)
운전면허 학과시험 문제는 이 책에 실린 1,000문제에서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100% 그대로 출제된다. 수험생들이 최대한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문제구성, 해설, 핵심 키워드, 핵심요약정리 288선 등 편집진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머리말 ※ 한 눈에 살펴보는 자격취득과정 ※ 이 책의 구성 제 1 장 문장형 - I (4지1답) 제 2 장 문장형 - II (4지2답) 제 3 장 안전표지형 (4지1답) 제 4 장 사진형 (5지2답) 제 5 장 일러스트형 (5지2답) 제 6 장 동영상형 (4지1답) 제 7 장 평가모의고사 부록 | Take-out! 핵심 요약정리 288선 첫째, 자격증 수험서 VER 2.0을 만들어가다! 그동안의 수험서들의 이론내용은 기출문제와 별개의 내용을 다루어 내용 이해에 불만을 가진 수험생이 많았습니다. 이론만 나열하고 그에 대한 해설이 부족해 이해하기 어려웠다는 수험생이 많았습니다. 에듀웨이 R&D 연구소 집필진은 이러한 수험생의 말에 귀 기울여 최대한 기출내용의 이해를 위해 한 글자 한 글자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습니다. 둘째, 꼼꼼한 이론 설명과 각종 학습장치로 무장하다! 단순히 이론 내용을 요약한 것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가독성을 높인 구성, 최대한 단문형태의 정리, 표로 한 눈에 내용파악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학습의 길잡이가 되어줄 출제 포인트, 학습에 유용한 팁과 내용정리, 비교, 용어해설, 출제빈도가 높은 부분의 밑줄체크 등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셋째, 열심히 공부한 자, 합격할 것이다! 운전면허 학과시험은 도로교통공단에서 공개한 1,000문제 안에서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문제가 똑같이 출제되기 때문에 관련 이론을 공부하지 않고 문제, 답만 외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문제마다 핵심 키워드를 추출하여 더욱 쉽게 외울 수 있도록 하였다. 넷째, 최신 출제경향의 전면 반영한 모의고사! 최신 출제경향을 발 빠르게 분석하여 기존 기출문제 중 시험에 나올 가능성이 높은 문제를 엄선하고 또 엄선하여 수험생 여러분의 합격률을 높였습니다. 다섯째, 학습효과의 극대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지원! 에듀웨이 수험서는 단순히 책 한권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학습 내용 중 어렵게 느끼는 부분, 책의 오류나 오답, 학습방법 등 다양한 궁금점이 있다면 에듀웨이 카페(www.eduway.net - 포털사이트에서 ‘에듀웨이’로 검색)에 들어오십시오. 해당 전문편집위원이 빠른 시일 내에 피드백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 책의 주요 구성 1. 체계적으로 분류된 문제구성 도로교통공단에서 제공한 1,000문제를 단순 나열하지 않고, 내용별로 재분류하여 체계적인 공부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2. 쉽고 간략한 해설 관련 법령을 그대로 복사하거나 복잡한 설명의 해설이 아니라 최대한 쉽고 간략하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을 달았다. 3. 합격이 보이는 핵심 키워드 문제, 답의 암기를 수월하게 하기 위해 문제마다 핵심 키워드를 추출하여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4. 모의고사 문제 총 2회의 평가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마지막으로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게 하였다. 4. 핵심요약정리 288선 288개의 주요 내용을 한데 모아 시험 마지막 순간에 최종 점검할 수 있게 하였다.
나이트런 프레이 오리진 7
길찾기 / 김성민 (지은이) / 2022.09.15
15,800원 ⟶ 14,220원(10% off)

길찾기소설,일반김성민 (지은이)
우주력 430년, 인류 앞에 괴수가 등장한지 300년이 지났지만 생존을 위한 처절한 싸움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성간 이동을 실현할 정도로 발달한 인류의 문명도 현존하는 무기를 모두 무효화 시키는 괴수의 배리어 앞에 절멸의 위기에 처하고, 결국 인류가 찾은 해법은 배리어를 뚫고 괴수를 벨 수 있는 무기 AB소드를 다루는 ‘기사’에 있었다. 그러나 기사단의 맹활약 속에 겨우 되살아난 희망의 불씨는 단 한 사람으로 인해 다시 꺼져가기 시작하는데...나와 프레이의 이별이 지금의 재앙을 초래했다는 사실도 모른 채, 사람들은 내게 모든 희망을 걸고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다. 후회로 물든 과거와 죽음이 일상이 된 현재로부터 도망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이유다. 우리가 함께 꿈꾸던 미래의 방향이 내가 쥔 검날의 방향과 정반대라는 사실이 그저 슬프다.Part 65. 청적의 댄서 5 Part 66. 거친 무도회 27 Part 67. 생일 선물 49 Part 68. 희망이라는 이름의 착각 71Part 69. 손안에 있는 것(1) 95 Part 70. 손안에 있는 것(2) 121 Part 71. 내 검은 하늘에 145Part 72. 지독한 이야기 173 Part 73. Last Battle 191Part 74. 세상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나의 앤 215Part 75. 프레이 259Epilogue. 301대한민국에서 보기 드문 SF 작품이자 2009년부터 현재까지 13년째 연재를 이어가고 있는 초장기 인기 웹툰 나이트런. 독자적인 세계관과 방대한 설정, 수많은 복선과 충격적인 전개 등으로 호평 받는 이 시리즈의 서막을 알리는 프레이 편은 향후 이야기 전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강렬한 캐릭터들을 선보이며 나이트런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에피소드로 꼽힌다. 이제 웹툰의 재미와 감동에 더해, 고해상도 이미지와 다듬어진 대사로 높아진 가독성, 그리고 매력적인 명장면 포토카드까지, 단행본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을 ‘프레이 오리진’이라는 이름으로 만나 보자!프롤로그우주력 430년, 인류 앞에 괴수가 등장한지 300년이 지났지만 생존을 위한 처절한 싸움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성간 이동을 실현할 정도로 발달한 인류의 문명도 현존하는 무기를 모두 무효화 시키는 괴수의 배리어 앞에 절멸의 위기에 처하고, 결국 인류가 찾은 해법은 배리어를 뚫고 괴수를 벨 수 있는 무기 AB소드를 다루는 ‘기사’에 있었다. 그러나 기사단의 맹활약 속에 겨우 되살아난 희망의 불씨는 단 한 사람으로 인해 다시 꺼져가기 시작하는데...어긋난 꿈, 마주친 검나와 프레이의 이별이 지금의 재앙을 초래했다는 사실도 모른 채, 사람들은 내게 모든 희망을 걸고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다. 후회로 물든 과거와 죽음이 일상이 된 현재로부터 도망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이유다. 우리가 함께 꿈꾸던 미래의 방향이 내가 쥔 검날의 방향과 정반대라는 사실이 그저 슬프다. 이제는 네가 미워 어째서일까? 난 앤만으로 충분했다. 혼자가 된 후의 길고 긴 시간도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되리라는 걸 확신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마침내 그날이 왔고 그녀를 모든 속박으로부터 해방시킬 커다란 선물까지 준비했다. 그런데 그런 내 앞에 선 그녀의 검이 날 향하다니... 불길처럼 치밀어 오르는 애증과 함께 나 역시 검을 움켜쥔다.
[큰글자책] 역사가 지폐를 만날 때
드레북스 / 모지현 (지은이) / 2025.05.15
38,000

드레북스소설,일반모지현 (지은이)
유럽과 아프리카 여러 나라의 지폐를 통해 그 나라의 역사 흐름을 만나며, 역사가 지폐에 무엇을 새기고 지폐는 어떻게 역사를 기억하는지 살펴본다. 신화적 존재에서 전쟁 영웅, 정치인에서 문화예술인, 그리고 작가와 과학자, 배우에 이르기까지 지폐 도안으로 한 나라의 역사와 정체성을 읽으며, 그 나라가 무엇을 지향하는지 들여다본다.프롤로그 (1) 유로화의 탄생, 유럽의 재탄생 잃어버린 드라크마__그리스 그래도 남은 역사와 자부심 / 신과 정치가와 철학자의 시대 / 2천 년 식민지에서 독립으로 / 격동의 200년 세 얼굴을 가진 리라의 나라__이탈리아 로마 보유국 / 왜 이탈리아 르네상스인가 / 르네상스 예술, 이탈리아 역사를 위안하다 / 리소르지멘토를 이룩하다 / 그들에게 파시즘이란 미운 오리 새끼, 왕관 쓴 백조가 되다__북유럽 국가들 바이킹의 나라에서 기독교 국가로 / 연합 왕국과 절대왕정 시대를 넘어 / 예술과 문화의 인물들, 반짝거리다 도나우강과 함께 흐른 역사__오스트리아와 헝가리 역사와 예술의 결정체, 빈의 오스트리아 / 도나우강의 진주 / 합스부르크, 추방되다 이베리아, 눈부신 제국의 기억__에스파냐와 포르투갈 반도를 경영한 이베리아의 이민족들 / 이슬람, 끌어들이고 정복하다 / 대서양 시대를 연 이베리아인 / 해가 지지 않는 제국, 해가 질 때까지 / 합스부르크에서 부르봉으로 최초의 바다 조직자__네덜란드 오라녜 가문의 등장과 독립전쟁 / 네덜란드의 황금시대 / 영국으로 넘어간 네덜란드의 영광 / 세계대전이 남긴 것 ‘어게인, 파운드’를 꿈꾸며__영국 잉글랜드의 황금기 / 혁명의 나날들 / 산업혁명의 나라, 나폴레옹을 물리치다 / 빅토리아시대의 영광 / 암호 해독으로 뚫은 세계대전의 벽 자유, 평등, 혁명 그리고 파리__프랑스 종교전쟁을 넘어 / 프랑스의 위대한 세기 / 혁명과 제국의 롤러코스터 / 제3공화국과 벨 에포크 / 현대, 프랑스의 선택 마르크에서 유럽의 미래로__독일 종교개혁, 독일을 나누다 / 프로이센왕국의 등장 / 통일하는 독일 / 전쟁과 분열 / 브란덴부르크 문이 열리고 (2) 아프리카 지폐, 사자의 역사가들 움므둔야, 현재 속에 살다__이집트 고대 이집트의 찬연함 / 이집트의 그리스와 로마 / 이슬람, 꽃을 피우다 / 근현대 이집트의 길 디나르의 나라에 온 봄__마그레브 튀니지, 카르타고 나라의 재스민혁명 / 누미디아왕국 알제리의 11월 1일 전쟁 피에 젖은 땅을 딛고__콩고민주공화국, 부룬디와 르완다 저주가 된 자원, 민주콩고 / 르완다, 대학살의 상처 / 부룬디, 지폐에 소망을 담다 희망이 된 그들의 길__가나, 탄자니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가나, 구세주의 동상을 쓰러뜨리다 / 탄자니아, 무왈리무의 운동 / 남아공, 466/64호 죄수의 진실과 화해 에필로그역사는 지폐로 무엇을 기억하고 지폐는 역사를 어떻게 새기는가? 지폐에는 왜 그 인물이 있을까? 지폐 도안 속 인물로 읽는 교양 세계사 각 나라의 지폐 도안은 그 나라가 지향하는 인물과 문화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척도다. 지폐 도안을 이해하면 국가적 정체성을 짐작할 수 있고 역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그래서 지폐를 ‘무언의 외교관’이자 ‘제2의 국가’라고 부른다. 각 나라별로 지폐에는 어떤 인물을 새겼을까? 그리고 지폐에 그 인물이 들어간 이유는 무엇일까? 돈의 척도이자 현금자산의 중요한 수단인 지폐는 경제적 가치를 넘어 예술작품이며, 그 안의 인물은 국가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우리는 지폐 도안을 통해 국가의 역사를 들여다본다. 지폐는 국기 다음으로 국가를 대표한다. 지폐 도안에는 국가의 역사적 역동성과 문화적 우수성,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각인되어 있다. 특히 그 안의 인물은 국민적 자부심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외교관’이다. 전 세계 지폐의 대부분이 앞면에 인물 초상을 그려 넣었다. 인물 초상이 지폐 도안으로 인기 있는 이유는 그 나라를 가장 쉽게,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인물의 위엄과 업적이 지폐의 가치와 국가적 신뢰를 높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지폐 속 인물은 그 나라를 빛낸 걸출한 업적과 국민에게 존경받는 품성을 지녔는지가 선정 기준이다. 국왕처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현존 인물보다는 충분한 역사적 검증을 거친 인물이 자리한다. 유럽과 아프리카의 지폐 도안 속 의미 지폐에는 왜 그 인물이 새겨져 있을까? 유럽 지폐에는 각 나라의 정통성과 역사적 우월성, 문화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202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 후 영국에서 달라지는 점 중 하나는 찰스 3세 국왕의 초상화로 디자인된 지폐로 바꾼 것이다. 영국의 모든 지폐 앞면에는 국왕의 얼굴이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각 지폐마다 영국의 정치가나 작가, 문화예술인, 경제학자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영국의 국가적 상징을 앞면에, 각 분야에서 국가적 업적을 세운 이들이 뒷면 도안을 차지한다. 프랑스는 지폐에 정치인의 얼굴을 넣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어, 작곡가 드뷔시, 작가 생텍쥐페리, 화가 폴 세잔을 그려 넣었으며, 독일 지폐에는 여성이 많이 등장한다. 이탈리아 지폐에는 작곡가 벨리니, 조각가 베르니니, 화가 라파엘로 등 예술인이 등장한다. 스웨덴의 새 지폐에는 〈말괄량이 삐삐〉의 작가, 영화배우 그레타 가르보를 비롯해 20세기에 활약한 스웨덴 문화계 인사들이 모델이 되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지폐 앞면에는 넬슨 만델라의 인물 초상이 앞면을, 뒷면에는 남아메리카공화국을 대표하는 사자, 표범, 코끼리, 코뿔소, 물소 등의 그림이 새겨져 있다. 넬슨 만델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첫 흑인 대통령이자 인권운동가로 남아공 민주화 투쟁의 상징이며, 5종의 동물은 남아공 정부에서 적극 보호 중인 야생동물들이다. 지폐 도안이 된 인물들과 그들을 통해 본 세계사 《역사가 지폐를 만날 때》 유럽·아프리카 편 국왕이나 정치 지도자가 주로 등장하던 때에서 벗어나 작가, 음악가, 과학자, 배우를 도안에 넣는 나라가 늘고 있으며, 이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반영한다. 위폐를 막기 위한 최첨단 기술력 역시 지폐 안에 숨 쉬고 있다. 유럽과 아프리카 여러 나라의 지폐를 통해 그 나라의 역사 흐름을 살펴보며, 역사가 지폐에 무엇을 새기고 지폐는 어떻게 역사를 기억하는지 들여다본다. 신화적 존재에서 전쟁 영웅, 정치인에서 문화예술인, 그리고 작가와 과학자, 배우에 이르기까지 지폐 도안으로 한 나라의 역사와 정체성을 읽으며, 그 나라가 무엇을 지향하는지 이해한다. 함께 떠나보자. 지폐가 품은 세계 역사로!지폐 속의 인물치고 개인의 영달만을 위해 산 사람, 남을 희생시키고 자신만 우뚝 선 사람, 조국을 팔고 자신의 이익을 추구한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랬던 인물이 때로 자신의 욕심으로 지폐 위에 앉았을지라도 언젠가는 내려와야 했고 그 결과는 부끄러움으로 남곤 했다. 건국이나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거나, 정치, 사회, 문화적 발전에 탁월한 흔적을 남겼다고 공통으로 인정받아 적어도 그 나라의 국민이라면 기억해야 할 그런 인물들. 지폐에는 왜 그런 인물이 새겨지고, 혹 공감을 잃으면 교체하는 길 위의 걸음은 왜 그렇게 빠를까? _ 프롤로그 중에서 이런 분위기가 가능했던 데는 지중해성 기후에 맞춰 형성된 그리스인들의 낙천적인 성격이 한몫했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 갖은 어려움을 극복해온 역사, 예컨대 2천 년 넘는 외세의 지배를 이겨낸 자랑스러움을 학습 받으며 빚어진 그리스인으로서의 자세 역시 그랬다고 많은 이들은 그 배경을 분석했다. 그만큼 수천 년의 역사가 쌓여 만들어진 전통과 문화에 대한 그들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그리스가 유로존 탈퇴, 즉 그렉시트의 가능성과 부정적인 파급효과도 언급하며 구제금융을 당당하게 요구할 때 재도입하겠다고 엄포했던 그들의 지폐 드라크마. 그리스는 그들의 역사와 자부심을 드라크마 도안에 그대로 드러냈다. 부패지수가 낮은 복지국가, 남녀평등 인권 국가, 친환경 국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군주제 국가 등에서 연상되는 이들의 이미지는 깨끗하고 단정하다. 하지만 안데르센 동화 속의 백조처럼 이들 역시 미운 오리 새끼였던 때가 있었다. ‘바이킹’이 그것이다. 그들의 존재를 유럽에 알린 역사의 시작이 침략자, 약탈자, 야만인의 대명사인 바이킹이기 때문이다. 9세기 미운 오리 새끼 바이킹이 21세기 현재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선진국 백조가 될 때까지 걸어온 길 역시 그들의 지폐 도안에 흔적으로 남아 있다.
럭셔리 소나티나 1
일신미디어 / 일신음악연구회 엮음 / 2009.02.10
6,000원 ⟶ 5,400원(10% off)

일신미디어소설,일반일신음악연구회 엮음
소나티나는 다양한 시대의 작곡가들의 작품을 모아 바이엘 수준에서도 무난하게 연주할 수 있어 보다 쉽게 소나티네를 시작할 수 있다. <럭셔리 소나티나>는 어린이들의 작은 손에 알맞게 손가락 번호를 보완하고 3권에 걸쳐 난이도 순으로 곡을 구성하여 전체적으로 차근차근 배우며 넘어갈 수 있도록 하였다.1권 1. Tobias Haslinger 2. Jean T.Latour 3. Samuel Wesley (Op.4,No.10) 4. Jacob Schumitt 5. Jacob Schumitt (Op.208,No.1) 6. Muzio Clementi (Op.36,No.3) 7. Friedrich Kuhlau (Op.55,No.1) 8. Friedrich Kuhlau (Op.20,No.1) 9. Anton Diabelli (Op.151,No.1) 2권 1. Cornelius Gurlitt (제1악장) 2. William Duncombe 3. Albert Biehl (Op.57,No.1) 4. Albert Biehl 5. James Bastien 6. James Bastien (Winter Sonatina) 7. Jean T.Latour 8. Fritz Spindler (Op.157,No.4) 9. Tobias Haslinger (제1악장) 10. Muzio Clementi (Op.36,No.1) 11. Frank Lynes (Op.39,No.1) 12. Heinrich Lichner (Op.49,No.1) 13. Willbald Gurlitt (제1악장) 14. Anton Diabelli (제1악장) 15. Russell Jacoby 16. Jacob Schumitt 3권 1. Jean T.Latour(제1악장) 2. Cornelius Gurlitt(Op. 76, No. 5) 3. Dmitri Kabalevsky(Op. 27, No. 16) 4. Anton Diabelli(Op.168, No. 2) 5. Anton Diabelli(Op.151, No. 2) 6. V주로 체르니 과정에서 병행하여 배우는 소나티네는 피아노를 배우는 어린이들의 나이가 어려지는 것에 비해 어려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소나티나는 다양한 시대의 작곡가들의 작품을 모아 바이엘 수준에서도 무난하게 연주할 수 있어 보다 쉽게 소나티네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럭셔리 소나티나는 어린이들의 작은 손에 알맞게 손가락 번호를 보완하고 3권에 걸쳐 난이도 순으로 곡을 구성하여 전체적으로 차근차근 배우며 넘어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소나티나는... 소나티네라고도 하며 소나타 또는 소나타에 비해 길이가 짧고 쉬우면서 가벼운 작품으로, 규모가 작은 소나타를 말합니다. 첫 악장은 대체로 소나타 형식이 사용되지만 소나타에 비해 규모가 작고 연주 하기에도 쉽습니다. * 소나타는... '악기를 연주하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여러 악장으로 된 기악곡을 말합니다
동학의 땅 경북을 걷다
걷는사람 / 신정일 (지은이) / 2020.12.31
15,000원 ⟶ 13,500원(10% off)

걷는사람소설,일반신정일 (지은이)
'동해 인문학 시리즈는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와 도서출판 걷는사람이 경북 환동해 지역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예술을 조명하고, 오늘에 맞게 새로이 해석하기 위하여 기획한 시리즈이며 향후 여러 장르의 책이 출간될 예정이다. 동해 인문학 시리즈의 첫 책 <동학의 땅 경북을 걷다>를 쓴 신정일 작가는 문화사학자 겸 작가이며 도보여행가이기도 하다. 지은이는 젊었을 때 간첩 혐의로 고문을 받게 되는 큰 아픔을 겪었다. 그 후유증으로 방황을 하며 이곳저곳을 걷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알게 된 역사적 사건이 동학이다. 이를 계기로 1980년대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발족하여 동학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펼쳤고, 1989년부터 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오늘까지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동학의 땅 경북을 걷다>는 동학사상의 원형을 찾아서 동학의 시초인 경상북도 경주에 자리한 구미산의 용담정에서부터 여정을 기록하고 있다. 지은이는 많은 이들이 순교로 저항하면서 '사람을 한울처럼 모시고 섬기라'는 동학사상을 끈질기게 펼친 역사의 길을 따라 걷는다. 경상도 땅 경주에서 수운 최제우 선생이 창시한 동학이 해월 최시형에게로 이어지며 동학의 뿌리는 전라도와 충청도, 강원도 등지로 뻗어 나간다. 가난하고 못 배운 백성들의 마음을 한데 묶어 동학농민혁명의 꽃을 피운 그 아픈 길을 따라 걸으며 온몸과 정신으로 기록한 책이다.들어가는 말 1장 동학이 창시된 경상도 경주에 가다 2장 수운 최제우 동학의 도를 깨치다 3장 탄압을 받은 수운 피난길에 나서다 4장 수운 남원에서 경주로 돌아와 동학을 널리 펴다 5장 수운 최제우 반란의 수괴 혐의로 체포되다 6장 동학의 2대 교주 해월 최시형 잠행의 시대가 시작되다 7장 이필제와 최시형이 만나 영해민란을 일으키다 8장 해월 최시형 다시 동학 재건에 나서다 9장 베를 짜는 며느리가 한울님이다 10장 전국 각처에서 동학의 교조신원운동이 벌어지다 11장 전라도 고부에서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나다 12장 해월 최시형 고난의 세월 끝에 체포되다 13장 경상도 상주 은척, 동학사상의 빛을 잇다 14장 ‘동학’ 민족사상으로 이어져 나라의 등불이 되다 참고 목록경주에서 창시한 동학이 온 세상을 물들이다 도서출판 걷는사람에서 신정일 작가의 『동학의 땅 경북을 걷다』가 출간되었다. 동해 인문학 시리즈는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와 도서출판 걷는사람이 경북 환동해 지역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예술을 조명하고, 오늘에 맞게 새로이 해석하기 위하여 기획한 시리즈이며 향후 여러 장르의 책이 출간될 예정이다. 동해 인문학 시리즈의 첫 책 『동학의 땅 경북을 걷다』를 쓴 신정일 작가는 문화사학자 겸 작가이며 도보여행가이기도 하다. 지은이는 젊었을 때 간첩 혐의로 고문을 받게 되는 큰 아픔을 겪었다. 그 후유증으로 방황을 하며 이곳저곳을 걷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알게 된 역사적 사건이 동학이다. 이를 계기로 1980년대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발족하여 동학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펼쳤고, 1989년부터 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오늘까지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그는 두 발로 길을 트는 길 위의 시인이기도 하다. 길이란 끊어짐 없이 이어지는 법이다. “너무 앞선 사상은 사람들에게 이해되지 않고 오히려 멸시를 받거나 탄압을 받는다.” 그렇더라도 최제우를 비롯해 최시형 전봉준, 손화중, 김개남처럼 누군가는 핍박을 마다 않고 앞서 나간다. 지은이가 이 책을 통해 몸소 두 발로 실천하고 있는 ‘모심’과 ‘섬김’의 길도 그러하다. 이러한 행보에 비추어 보면 우리나라의 산과 강 전국 방방곡곡 지은이의 숨결이 안 닿은 곳이 없고, 작가 신정일은 이 땅에 흐르는 문화와 역사를 복원하고자 온몸으로 길을 내고 있다. 그러한 애정이 이 책에도 면면히 스며들어 있다. 『동학의 땅 경북을 걷다』는 동학사상의 원형을 찾아서 동학의 시초인 경상북도 경주에 자리한 구미산의 용담정에서부터 여정을 기록하고 있다. 지은이는 많은 이들이 순교로 저항하면서 ‘사람을 한울처럼 모시고 섬기라’는 동학사상을 끈질기게 펼친 역사의 길을 따라 걷는다. 경상도 땅 경주에서 수운 최제우 선생이 창시한 동학이 해월 최시형에게로 이어지며 동학의 뿌리는 전라도와 충청도, 강원도 등지로 뻗어 나간다. 가난하고 못 배운 백성들의 마음을 한데 묶어 동학농민혁명의 꽃을 피운 그 아픈 길을 따라 걸으며 온몸과 정신으로 기록한 책이다. 신정일 작가는 『동학의 땅 경북을 걷다』를 통해 동학이 경상도 경주에서 창시되어 각지로 들불처럼 타올랐다는 점을 강조하고, 그동안 경상도의 동학 운동이 저평가되었던 점을 조명하며 동학사상의 원형으로서의 지위와 역할, 그리고 그 의의를 회복하는 데에 역점을 둔다. “오래고 오랜 세월 수많은 동학 답사길에서 깨달은 화두는 ‘깨달음’이었고 또한 ‘섬김’과 ‘모심’이었다”고 말하는 그는 “사람을 섬기고, 자연을 섬기고, 세상의 모든 것을 섬기는 그 섬김과 모심을 통해서만 세상은 밝고 건강하게 존재할 것이라 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대동(大同)의 시대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구미산은 첫 번째 올 적 다르고, 두 번째 올 적 다르고, 세 번째 올 적 다르다. 동학의 최대 성지이자 신령한 터인 용담정(龍潭停)은 올 때마다 사람은 없고 적막강산만이 우리들을 반길 뿐이다. (…) 또 다른 사람들의 물결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에서 느끼는 감정과는 다른 기쁨이 있는 곳이지만, 가슴 한 귀퉁이가 텅 빈 듯한 그 마음을 무어라고 설명할까? “거룩한 내 집 부녀 이 글 보고 안심하소, 소위 서학 하는 사람 암만 봐도 명인 없네, 서학이라 이름하고 내 몸 발천(發闡, 드러냄)하였던가”고 쓴 것으로 보아서 동학과 서학의 차이점을 솔직하게 드러낸 것이다. 이 「안심가」는 당시 사회에서 불안해하던 부녀자들을 안심시키려는 목적으로 지었다. 천대받던 부녀자들의 덕을 칭송하고 좋은 시절이 오면 여성이 주체가 될 것이라고 했는데, 이것이 동학의 가장 핵심 사상 중의 하나로 훗날 증산 강일순의 사상으로 이어졌다. 바보가 바보들만 만나면 그 자신이 바보인 줄 모르고, 그 자신이 바보로서 산다는 사실을 모른다. 우물 안에서 사는 개구리는 세상이 넓은지를 모르고, 세상에 현명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모른다. 눈빛만 보아도 통하는 현명한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그래서 세상 속으로 나가서 현명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사는 것, 복 중의 복이다.
영화와 가족
르몽드코리아 / 김경, 김경욱, 서곡숙, 서성희, 송연주, 송영애, 윤필립, 이현재, 정문영, 지승학, 최재훈 (지은이) / 2022.09.26
16,000원 ⟶ 14,400원(10% off)

르몽드코리아소설,일반김경, 김경욱, 서곡숙, 서성희, 송연주, 송영애, 윤필립, 이현재, 정문영, 지승학, 최재훈 (지은이)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르몽드 시네마크리티크」에 영화평을 쓰고 있는 필자들은 영화와 관련한 주제를 선택해 2018년부터 매년 영화평론집을 출판해왔다. 2022년에 선정한 주제는 ‘가족’이다. 영화가 영상매체이자 이야기 매체라고 할 때, 이야기의 중심에는 인간이 놓일 수밖에 없다. 인간에게 가족은 가장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너무나 많은 영화에서 크고 작은 소재로 다루어져 왔다. 가족 멜로 드라마 장르에서는 메인 플롯으로, 다른 장르에서는 하위 플롯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므로 ‘가족’은 영화와 관련해 다루어 볼 만한 중요한 주제이다. 영화와 가족을 다룬 이 책에서, 김 경, 김경욱, 서곡숙, 서성희, 송연주, 송영애, 윤필립, 이현재, 정문영, 지승학, 최재훈 등 11명의 필자는 각자의 시선으로 영화에서 가족이 재현되는 다양한 방식을 탐구했다.서문 가족, 가깝고도 먼... | 김경욱 제1부 그럼에도 가족 1장 회생하는 아빠들 | 송연주 1) '싱크홀', 무너진 집에서 아이들을 구한 아빠 2) '발신제한', 협박범으로부터 아이들을 구한 아빠 3) 회생 과정의 영웅성 2장 '혼자 사는 사람들',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이장' : 아버지, 쓸쓸해서 쌀쌀한 그 삶 | 최재훈 1) 아버지, 당신의 공백, '혼자 사는 사람들' 2) 쓸쓸해서 쌀쌀한 아버지의 삶, 3)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4) 아버지, 나는 당신의 가족입니다, '이장' 5) 가부장제의 유령과 작별하기 3장 이민가족 - 외할머니의 이름으로 : '미나리'와 '파친코' 그리고 '엄마 UMMA' | 김 경 1) 이민 가족 : ‘코로나19’부터 ‘외할머니’까지 2) 외할머니가 전하는 한국 정체성, '미나리' 3) '파친코' 또 윤여정 외할머니, 순자와 선자 4) '엄마'(UMMA), 섬뜩한 ‘실재계’ 외할머니 5) 외할머니의 이름으로 4장 '가을 소나타',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 | 김경욱 1) 엄마, 샬롯 2) 첫째 딸, 에바 3) 둘째 딸, 헬레나 제2부 그러니까, 가족 5장 한국 SF영화 '승리호'와 '서복'에서 발견한 가족 | 송영애 1) 가족과 영화, SF영화의 관계 2) 아버지 혹은 어머니의 이름으로 3)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4) '승리호', '서복' 그리고 가족 6장 가족, 그 혈연 너머 | 지승학 1) 여는 말 2) 가족과 터부 3) ‘죽었으면 좋겠어.’ 4) 가족 관계의 왜곡과 진실 5) '어느 가족'의 두 가지 시선 6) 사례 1. ‘낳고 싶지 않았어’ 7) 사례 2. ‘손님’과 ‘남편’의 중간 8) 사례 3. 도둑질과 이름 9) 사례 4. ‘토크룸’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순수 관계 10) 사례 6. 시체안장과 사체유기 11) 그래서 가족이란 7장 조각조각 흩어진 가족사진으로 창조한 산뜻한 모자이크, '안경' | 윤필립 1) 익숙한 낯섦 2) 가족사진 3) 섞이지 못하는 이질적인 사진 조각, 타에코 4) 이질적인 조각에 의미가 부여되는 시간, 자전거 타기 5) 모자이크로 재탄생된 사진 조각들 8장 '플로리다 프로젝트' : 가족은 꼭 함께 살아야 하는가? | 서성희 1) 아이를 키우는 환경, 공간의 아이러니 2) 모성애와 양육 3) 엄마의 품격 4) 엔딩 장면 제3부 그러므로, 가족 9장 '기생충' : 한 지붕 세 가족의 비극적 탄생 | 정문영 1) '기생충': 파국의 시대의 새로운 버전의 한국 가족영화 2) 부자 가족과 가난한 가족 3) 가난한 가족의 비체화와 구별 짓기 4) 계단 영화: 지하로의 추락에 대한 공포 5) 한 지붕 세 가족의 생일파티 6) 기우의 주관적 의식과 카메라-의식 10장 '암살' : 가족 해체와 민족 내분의 알레고리 | 서곡숙 1) 가족-민족의 상관관계와 '암살'의 알레고리 2) 알레고리적 인물의 반복/변형과 주변 인물의 관계망 3) 욕망의 축 : 알레고리의 무상함에 대한 통찰과 다이몬적 본성 4) 의사소통의 축 : 알레고리의 파편화와 이율배반성 5) 가족-민족 : 인물의 반복/변형, 욕망의 상실, 의사소통의 파편화 11장 '극장판 주술회전 0' : 가족 와해의 시대, 공포가 귀환한다 | 이현재 1) 사토루의 지론, [사랑⊂저주] 2) 싸울 이유가 부정적인 경우인 것만큼은 분명하다 3) 가족 와해의 시대, 혹은 공포의 귀환'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르몽드 시네마 크리티크」에 영화평을 쓰고 있는 필자들은 영화와 관련한 주제를 선택해 2018년부터 매년 영화평론집을 출판해왔다. 2022년에 선정한 주제는 ‘가족’이다. 가족이 없는 사람은 있어도 가족이 없었던 사람은 없다. “당신의 어린 시절은 어떠했습니까?” 이런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만일 다른 부모, 다른 가정에서 태어나 자랐다면, 내 인생은 지금보다 180도 달라졌을까? 정말 가족이 달랐다면, 나는 다른 사람이 되었을까? 좋은 가족을 만났다고 반드시 좋은 인생을 사는 것도 아니고 나쁜 가족을 만났다고 반드시 나쁜 인생을 사는 것은 아니지만, 한 사람의 운명에서 가족은 너무나 큰 영향을 미친다. 영화가 영상매체이자 이야기 매체라고 할 때, 이야기의 중심에는 인간이 놓일 수밖에 없다. 인간에게 가족은 가장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너무나 많은 영화에서 크고 작은 소재로 다루어져 왔다. 가족 멜로드라마 장르에서는 메인 플롯으로, 다른 장르에서는 하위 플롯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므로 ‘가족’은 영화와 관련해 다루어 볼 만한 중요한 주제이다. 영화와 가족을 다룬 이 책에서, 김 경, 김경욱, 서곡숙, 서성희, 송연주, 송영애, 윤필립, 이현재, 정문영, 지승학, 최재훈 등 11명의 필자는 각자의 시선으로 영화에서 가족이 재현되는 다양한 방식을 탐구했다. 제1부, ‘그럼에도, 가족’은 혈연을 매개로 한 가족을 다룬 영화에 대한 글을 모았다. 송연주의 「회생하는 아빠들」은 ‘현실 재난 코미디’ 영화 '싱크홀'과 ‘도심 추격 스릴러’ 영화 '발신제한'의 아빠들 이 가족의 안위를 위해 온 몸을 던짐으로써, 마침내 영웅적인 ‘아버지의 자리’로 가는 과정을 분석했다. 최재훈의 「'혼자 사는 사람들',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이장' : 아버지, 쓸쓸해서 쌀쌀한 그 삶」은 세 편의 영화를 통해 권위와 힘의 상징이었던 과거의 아버지가 자기 가족도 제대로 건사하지 못하는 무능력한 남자로 추락하는 가운데, 현재의 아버지가 처한 곤경에 대해 살펴본다. 현재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아버지의 역할을 배우지 못한 채, ‘부성’의 강요와 생활인의 ‘삶’ 사이에서 비틀거리는 중이다. 김 경은 「이민 가족-외할머니의 이름으로 : '미나리'와 '파친코' 그리고 '엄마 UMMA'」에서, 세 편의 영화에서 등장하는 이민 가족의 외할머니를 조명했다. 새로운 터전에서 생존해야 하고 뿌리 내려야 하는 이민 가족에게 외할머니는 생존방식과 생활의 지혜를 전해주는 존재로서 매우 중요한 역 할을 한다. 김경욱의 「'가을 소나타',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는 영화 '가을 소나타'를 통해 성공한 엄마와 평범한 딸 사이에서 벌어지는 심리적 갈등을 분석했다. 피아니스트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가족을 희생시킨 엄마와 이기적인 엄마에게 억압당해 자신의 인생을 잘 살아가지 못하는 딸은 오랜만에 마주하게 되자 격렬하게 충돌한다. 제2부, ‘그러니까, 가족’은 혈연관계가 없는 인물들이 ‘유사 가족’을 이루는 영화에 대한 글을 모았다. 송영애의 「한국 SF영화 '승 리호'와 '서복'에서 발견한 가족」은 두 편의 영화에서 ‘가족’이 인물들의 행동과 사건 진행 등에서 주요 배경으로 활용되는 점에 주목한다. 그 결과 두 편의 영화에서 발견한 가족은 영화 밖 현실에 기반한 모습으로, 현재 우리 사회의 가족에 대한 시선, 바람 등과 관련이 있다. 지승학의 「가족, 그 혈연 너머」는 '어느 가족'을 중심으로 혈연관 계가 없는 인물들이 가족으로 살아가는 문제를 조명한다. 이 영화에 서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그려내고 싶은 가족은 ‘혈연’ 너머 하나이면서 전부가 될 수 있는, 뿔뿔이 흩어져 있어도 여전히 하나가 될 수 있는 ‘관계’ 그 자체이다. 윤필립의 「조각조각 흩어진 가족사진으로 창조한 산뜻한 모자이크, '안경'」은 영화 '안경'을 통해 혈연중심의 가족제도를 벗어나 아무런 관련이 없는 낯선 타인들이 만나 자연스럽게 끈끈한 대안적 가족 공동체를 이뤄나가는 과정을 추적한다. 서성희의 「'플로리다 프로젝트' : 가족은 꼭 함께 살아야 하는가?」는 디즈니월드 건너편 가난 속에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이들이 엄마에게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할 때, 사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가 던지는 문제이다. 제3부, ‘그러므로, 가족’은 가족이 해체되는 시대에 ‘가족 너머’를 질문하는 영화에 대한 글을 모았다. 정문영의 「'기생충' : 한 지붕 세 가족의 비극적 탄생」은 ‘한 지붕 세 가족’의 특별한 가족 이야기 '기생충'을 통해, 봉준호는 ‘카메라-의식’이라는 영화 그 자체로 지배계급을 대변하는 진실에 충격을 가하는 스토리-텔링의 가족영화를 탄생시켰다고 주장한다. 서곡숙은 「'암살' : 가족 해체와 민족 내분의 알레고리」에서, 영화 '암살'을 가족과 민족의 알레고리로서 살펴본다. 그 결과 이 영화에서는 인물의 반복과 변형, 욕망의 상실과 우울, 의사소통의 이율배반성과 파편화 등이 나타난다. 이현재의 「'극장판 주술회전 0' : 가족 와해의 시대, 공포가 귀환한다」는 가족까지 부담으로 여겨지는 시대와 관련해 '귀멸의 칼날'과 '주술회전' 같은 일본 아니메를 살펴본다. 일본 아니메에서는 공동체가 와해 되고 눈앞에 재앙이 닥치는, 심적?물적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에 서, 가족이 붕괴된 그 자리에 ‘공포’가 귀환하고 있다. 이처럼 11명의 영화평론가는 각자의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영화’와 ‘가족’을 연결해 다채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영화와 함께 가족의 위기, 가족의 해체, 새로운 개념의 가족 등이 회자 되는 이 시대에 ‘가족’의 문제를 돌아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척 했다. 아무렇지 않은 척, 무관심한 척, 그리고 괜찮은 척했다. 내 마음을 들키는 것이 끔찍해 애써 도망쳐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사람들과 제법 거리를 둔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그렇게도 싫었던 선 배의 행동을 따라하고 있고, 무심하게 살아왔던 부모의 표정을 닮아 가고 있다. 게다가 그저 귀찮고 번거로워 밀어내는 후배의 눈빛은 이렇게 시시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나를 닮아가고 있다. 고작, 그런, 쓸쓸한 나를…….”- 아버지, 당신의 공백, 中 “과 의 아빠들은 경제적 여유를 꿈꾸는 시민 이자, 아이를 아끼는 부모다. 그들은 ‘싱크홀이라는 재난’ 혹은 ‘협박이라는 위기’에서 직접 자신의 아이를 구해냈다. 아빠들의 마지막은 아이들의 시선과 함께한다. 아이들은 엄마와 분리된 상황에서, 자신을 구하고 성장하는 아빠의 모습을 직접 보게 된다. 이는 ‘아빠’라는 존재가 영웅적이기를 바라는 심리가 투영된 것은 아닐까. 이들이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아빠’의 표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아빠들의 ‘회생’과 ‘낭만적 해결’이 주는 대리만족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볼 만하다.”- 회생 과정의 영웅성 中 “많은 영화 속에서 아버지는 권위주의와 무능력함이 공존하는 최악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아버지는 늘 처치 곤란인 총체적인 문제다. 영화 (이해영・이해준, 2006)는 끝내 아버지에게 한 방을 날리는 장면을 만화처럼 희화화해서 만들어낸다. 그렇게 아버지를 버리고서야 해결되는 주인공의 삶은 그 상징성 때문에 더 쓸쓸함을 만들어낸다. 그럼에도 연민을 넘어 삶의 긍정과 인간에 대한 성찰의 힘을 가져가길 바라는 건, 우리네 아버지가 영화 속에서나마 제 몫을 했으면 하는 대안적 믿음에 다름 아니다.”- 가부장제의 유령과 작별하기 中
처음 공부하는 독심술
스타북스 / 김문성 (지은이) / 2023.08.10
17,000원 ⟶ 15,300원(10% off)

스타북스소설,일반김문성 (지은이)
독심술은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고 공부하게 하는 심리학이다. 예전에 궁예의 관심법이나 요즘 방송에 자주 등장하는 프로파일러의 프로파일링 기법은 상대의 표정과 행동에서 모든 진실을 유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습관이 있고 습관은 말이나 몸짓 그리고 행동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상대의 언어나 표정에 나타나는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의 생각이나 심리를 읽을 수 있다.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알아가는 데서 시작되는 커뮤니케이션은 심리학이라는 과학적 학문으로 발전되어 왔다.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는 말뿐만 아니라 표정, 몸짓, 눈짓 등이 영향을 끼친다. 심지어 소지품까지 당사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요소이다. 따라서 이 책은 말, 몸동작, 소지품 등 전반적인 영역에 걸쳐 상대방의 심리를 분석하고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만드는 지침을 소개한다.머리글 | 사람 마음은 무엇으로 읽는가 Part 1. 말에 숨겨진 심리 1. 말버릇으로 들여다보기 모든 의견을 긍정하는 사람 | ‘우리’를 쉽게 말하는 사람 | ‘괜찮아’가 말버릇인 사람 | 자신을 쉽게 비하하는 이유는 뭘까? | ‘이것 좀 해 줄래?’를 연발하는 사람의 심리 | ‘요약하면’이라는 말을 자주 쓰는 이유 | 친밀하면 닮아간다 | 친근감을 높이려면 이름을 불러라 | ‘그냥 됐어’라는 말을 믿으면 위험하다 | ‘왜냐하면’이라는 말을 자주 쓰는 이유 | 하나만 듣고 다 아는 듯 행동하는 사람 | 자주 쓰는 말로 보는 성격 2. 난처한 상황 빠져나가기 잘못한 뒤 화내는 사람, 어떻게 해야 할까? | 경솔하게 말하는 사람, 어떻게 해야 할까? | 억지 쓰는 상대방 설득법 | 성격이 급한 사람과의 대화법 | 협상의 주도권을 가져오자 | 자존심이 강한 사람 설득법 | 장황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에게 핵심을 물어라 | 언제나 보고받으려는 상사의 심리 | 곤란한 상황에서 빠져나오는 마법의 말 | 대화하지 않으려는 상대방의 흥미를 끄는 법 |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역설의 마법 | 고객의 불만을 잠재우는 화술 | 다른 말만 하는 사람과의 대화법 | 지적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의 심리 | 조직의 한 사람만 칭찬하면 문제가 생긴다 | 불난 곳에 부채질하지 말라 | 핵심 인물을 찾으려면 마지막 말을 들어라 3. 말의 본심을 들여다보기 ‘들어 봐, 들어 봐’라고 말하는 이유 | 상대방이 말하고 싶을 때를 눈치채는 법 | 불만을 들을 준비가 되었는지 알아채는 법 | ‘다른 사람의 기분도 생각해 줘’라는 말의 뜻 | 금방 ‘죄송합니다’라고 하는 사과에 담긴 심리 |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라는 말의 의도 | ‘늘’이라는 말로 화내는 사람의 본심 | 만날 때마다 정중한 정도가 다른 사람 | 왜 쉽게 소문을 믿는 걸까? | ‘무엇이든 이야기해’를 경계하라 | 질문에 질문으로 답한다면 감추는 것이 있다 | ‘뭐든 괜찮아’라는 말 믿어도 될까? | ‘아무에게도 안 한 이야기인데’라는 말 속 비밀 | ‘생각해 보겠습니다’는 거부를 뜻한다 | 말참견을 하는 사람의 심리 4. 속마음은 말로 표출된다 이것저것 물어보는 고객이야말로 진짜 고객 | 반론할 때 선택하는 단어로 아는 성격 | 아는 척하는 사람의 심리 | 끊임없이 말을 이어 가는 사람의 불안감 | 한발 양보한 뒤 승리하라 | 충고에 진심이 담겼는지 알아내는 법 | 냉소적으로 말하는 사람의 속내 | 매번 대단하다고 감탄하는 이유 | 가정해서 말함으로써 염탐한다 | 헤어질 때 ‘가까운 시일 내에’라고 말하면 긍정적 신호다 | 먼저 입을 열어 주도권을 잡아라 | 술자리에서 일 이야기를 하는 속내 | 두려울수록 더 화를 낸다 | 이미지 변화는 겉모습부터 시작하라 | 고백의 효과와 타이밍 | 상대가 추억담을 털어놓을 때를 놓치지 말라 5. 마음을 사로잡는 말의 힘 상대방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닮은 사람’의 법칙 | 한정시키는 문구가 마음을 움직인다 | 상대의 자존심을 높여 주는 말 | 연대감을 주는 ‘책임은 제가 지겠습니다’ | 기억이 나지 않은 일을 파고드는 상대 대처법 | 상대의 마음을 열 때는 ‘힘들었죠?’라고 묻자 | 스스로에게 맞장구치는 사람의 심리 | 무의식중에 본심을 말하는 때를 노려라 | 잠재 능력을 끌어내는 방법 | 탐탁지 않는 부하가 상담하러 오는 이유 | 양자택일 중 후자를 택하는 심리 | 기대감을 키우는 자이가르닉 효과 6. 상황을 이끄는 대화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방법 | 화제가 자주 바뀌는 사람은 어떤 인재가 될까 | 상대의 진심을 자연스럽게 듣는 방법 | 자연스럽게 자랑하는 방법 | 상대방이 거절하는 이유를 이용한다 | 교섭할 때는 음식을 먹으면서 하라 | 상대의 의욕을 부르는 화술 | 쉽게 지시에 따르도록 하는 두 마디 말 | 금지당하면 더 하고 싶어진다 |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에는 모르쇠로 나가라 | 전화 속 목소리로 알 수 있는 성격 Part 2. 행동에 숨겨진 심리 1. 눈이 말하는 심리학 회의 중에 상대방을 응시하는 심리 | 흥미를 느끼면 동공이 커진다 | 눈을 마주칠 때는 가볍게 하라 | 눈을 쳐다보면서 인사하는 행동에 숨겨진 권력욕 | 눈을 아래로 내려다볼 때 메시지를 읽어라 | 반론할 때는 턱을 들어 올린다 | 시선을 피할 때 남과 여는 어떻게 다를까? | 상대의 눈을 빤히 보는 사람의 속내 | 상대를 내려다보는 이유 | 좀처럼 시선을 맞추지 않는 이유 | 주위를 살피는 사람의 이야기를 경계하라 | 상대의 눈을 보고 협상하라 | 눈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을 주의하라 | 시선의 위치로 알 수 있는 지배욕 2. 얼굴에 숨겨진 심리학 잊은 것을 떠올리려고 노력할 때 하는 동작들 | 고개를 끄덕이는 행동의 여러 가지 의미 | 상대방이 갑자기 무표정을 한다면? | 무거운 분위기에도 크게 웃는 사람은 왜일까? | 기계적으로 고개를 끄덕이면 지루하다는 뜻 | 진짜 웃음과 가짜 웃음을 구분하는 법 | 표정 변화가 적은 사람의 특징 | 생각하는 사람의 고개를 보아라 | 화장으로 파악하는 심리 | 눈썹 위치로 보는 심리 | 슬픔을 참을 때는 입 주위에 주름이 생긴다 | 연인이 인상을 찌푸리는 것이 적신호일까 | 남성이 수염을 기르는 이유 | 눈썹의 진하기와 성격은 관련이 있을까 | 여성의 미묘한 사인을 알아채는 비결 3. 표정으로 읽는 심리학 귀의 생김새로 보는 성격 | 코의 높낮이로 보는 성격 | 표정이 쉽게 변하는 사람을 조심하라 | 앞머리 상태로 알 수 있는 심리 | 상대의 입 모양을 보고 협상하라 | 상대가 코와 입을 만지면 주의하라 | 상대를 떠볼 때는 입술을 확인하라 | 좋은 인상을 주려면 입술에도 신경을 써라 | 대화 도중 혀끝으로 입술을 핥는 이유 | 진실을 감추고 싶을 때 입을 다문다 | 한쪽 입꼬리만을 올려서 웃는 미소는 믿어서는 안 된다 | 흥분한 상대 앞에서는 더욱 낮게 말하라 | 목소리 크기를 조절하면 호감을 줄 수 있다 | 지나치게 큰 목소리는 사실 소심해서이다 | 혀를 내미는 사람의 숨겨진 메시지 | 입 모양으로 성격을 판단할 수 있다 4. 손동작에 숨겨진 심리학 상대방이 테이블을 치면 주의하라 | 깍지 끼는 위치에 따라 다른 심리 상태 | 이마에 손을 대고 생각 중이라면 이야기를 멈춰라 | 상대방과 심적 거리를 좁히고 싶다면 악수하라 | 손짓을 보고 거짓말을 알아낼 수 있다 | 손동작에 따라 강조하는 내용이 다르다 | 한쪽 팔을 잡는 동작으로 알 수 있는 본심 | 손가락으로 소리 내는 사람의 심리 | 양손을 오므렸다 폈다 할 때는 이야기를 중지하라 | 진실을 말하고 싶지 않을 때는 입을 막는다 | 손바닥 방향으로 보는 배려도 | 팔짱을 끼는 행동 속 심리 | 호감을 느끼면 상대의 팔에 손을 올린다 | 상대방의 어깨로 아는 호감도 | 컵을 양손으로 감싸는 이유 | 지하철 안에 있을 때 자세로 아는 성격 | 상담하기 전에 상담자의 자세를 봐라 | 상대가 긴장한다면 손발을 벌려라 5. 행동으로 읽는 심리학 다리를 꼬는 행동 속 숨겨진 심리 | 자주 쓰는 다리가 어디인지 확인하라 | 상대방의 다리가 자신을 향하지 않는다면 화제를 바꿔라 | 서서 이야기를 할 때 상대의 발을 보아라 | 걸음걸이로 배려하라 | 부탁할 때는 거리를 좁혀라 | 상대방이 앞으로 몸을 내미는 순간을 잡아라 | 자신감이 없을 때 과장한다 | 설득할 때 상대의 발과 자세를 보아라 | 대화를 지겨워하는 상대 대처법 | 거리를 보면 친밀도를 알 수 있다 | 상대방이 몸을 좌우로 흔들 때 주의점 6. 몸짓이 말하는 심리학 심리가 불안정하면 몸을 움직이지 않는다 | 등을 구부리면 자신감이 없어진다 | 올바른 사과인지 알 수 있는 방법 | 강하게 보일 때는 뒤로 기대어 앉아라 | 기억을 되살리는 방법 | 본심은 말보다 몸짓으로 나타난다 | 저자세로 좋은 인상을 준다 | 상반신이 향한 방향으로 알 수 있는 사실 | 체형과 성격의 연관성 | 신체의 어디를 좋아하냐에 따라 알 수 있는 남성의 타입 | 키가 큰 사람이 출세하기 쉽다 Part 3. 스타일에 숨겨진 심리 1. 패션을 보고 마음을 읽는다 검은색 옷을 좋아하는 사람의 심리 | 직장에서 입는 옷으로 일의 경향을 알 수 있다 | 모노톤을 좋아하는 사람의 특징 | 옷 스타일을 자주 바꾸는 이유 | 유행을 고집하는 사람이 진짜 원하는 것 | 입고 있는 옷 색깔로 보는 성격 | 화려한 옷차림을 좋아하는 이유 | 미니스커트에 대한 오해 | 어떤 색깔 와이셔츠를 선호하느냐에 따라 성격도 다르다 | 빨간색 넥타이를 매면 강력함을 드러낼 수 있다 | 비슷한 옷을 고른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 | 구두 색깔로 보는 성격 | 신발 끈으로 보는 성격 | 신발을 현관에 어질러 놓은 사람의 내면 | 신발로 배려심도 알 수 있다 | 스트레스가 쌓이면 구두의 뒤축도 닳는다 2. 액세서리로 성격을 읽는다 머리 모양을 자주 바꾸는 이유 | 짧은 머리와 긴 머리 여성의 성격 차이 | 헤어스타일로 보는 인생관 | 귀를 머리카락으로 덮는 심리 | 명품으로 치장한 사람이 두려워하는 것 | 인정받고 싶을수록 액세서리가 늘어난다 | 액세서리 위치로 아는 콤플렉스 | 불안한 사람일수록 피어싱을 한다 | 항상 선글라스를 쓰는 사람의 불안 | 금속테 안경을 쓰는 사람의 내면 | 안경 색으로 알 수 있는 성격 | 안경의 형태에 따른 성격 | 지적으로 보이고 싶을 때는 안경을 쓴다 3. 소지품으로 심리를 읽는다 틈만 나면 전화를 거는 심리 | 다른 사람 앞에서 크게 통화하는 사람의 속내 | 대화 도중에 걸려 온 전화 통화를 길게 하는 사람 | 틈만 나면 문자를 확인하는 심리 | 셀카를 선호하는 사람의 내면 | 사진 찍는 모습으로 보는 자신감 정도 | 일부러 휴대전화를 쓰지 않는 심리 | 친한 사이에도 사무적 답장을 보낸다면? | 선호하는 수첩으로도 성격을 알 수 있다 | 테이블 위에 문구류를 펼치는 의도 | 메모 방식으로 파악하는 성격 | 볼펜으로 보는 스트레스 정도 | 명함을 교환할 때도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 | 숄더백을 애용하는 심리 4. 기호품으로 심리를 읽는다 협상 시 상대방이 넥타이를 다시 맨다면 긴장하라 | 손목시계로 보는 생활 스타일 | 시계를 힐끔힐끔 보는 사람이 원하는 것 | 손목시계를 차고 있는 사람과 차고 있지 않은 사람의 차이 | 지갑으로 아는 심리 | 넥타이를 느슨하게 매는 남성의 심리 | 커플 시계를 원하는 사람의 속내 | 골초는 외로움을 많이 탄다? | 담배 연기를 뿜는 방식으로 보는 성격 |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 숨겨진 공격적 성향? | 담배를 끄는 방법으로 유추하는 그날의 기분 | 읽는 책으로 보는 성격 | 가까이 있는 소품을 만지는 심리상대의 말과 행동에서 심리를 꿰뚫어보고 속마음 들여다보기 궁예의 관심법, 프로파일러의 프로파일링은 아세요? 모든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하는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마음을 읽고 마음을 사로잡는 심리학의 모든 것 독심술은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고 공부하게 하는 심리학이다. 예전에 궁예의 관심법이나 요즘 방송에 자주 등장하는 프로파일러의 프로파일링 기법은 상대의 표정과 행동에서 모든 진실을 유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습관이 있고 습관은 말이나 몸짓 그리고 행동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상대의 언어나 표정에 나타나는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의 생각이나 심리를 읽을 수 있다.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알아가는 데서 시작되는 커뮤니케이션은 심리학이라는 과학적 학문으로 발전되어 왔다.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는 말뿐만 아니라 표정, 몸짓, 눈짓 등이 영향을 끼친다. 심지어 소지품까지 당사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요소이다. 따라서 이 책은 말, 몸동작, 소지품 등 전반적인 영역에 걸쳐 상대방의 심리를 분석하고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만드는 지침을 소개한다. 1부에서는 ‘말’에 대해 다룬다. 말은 감정을 가장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수단이다. 말에는 그 사람의 성격, 취향은 물론 인생관과 가치관이 담겨 있다. 따라서 그 사람이 자주 쓰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다. 2부에서는 몸짓에 숨겨진 심리를 담았다. 이러한 비언어적 메시지는 일상생활에서 막연히 느끼고 있다. 말로 하지 않아도 상대방의 심리나 진의를 알 수 있는 것은 우리가 ‘감’으로 비언어적 메시지를 눈치 채기 때문이다. 3부에서는 스타일이나 패션 기호품으로 읽을 수 있는 심리를 정리 했다. 우리가 입는 옷, 신발, 안경, 휴대전화 등 소지품에서도 상대의 심리를 알 수 있다. 이 책은 의식적으로 하는 말이든 무의식적으로 하는 표정과 행동이든 그 모든 것에서 심리를 읽고 대응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정리한 유익한 책이다. 말, 몸동작, 소지품 그리고 이를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는 부분까지 꾸민 구성대로 읽어도 좋고 흥미가 있는 부분을 골라서 읽어도 좋다. 재미를 느끼며 읽는 동안 사람의 심리를 꿰뚫고 자기를 이해할 수 있다. 부담 없이 읽는 것만으로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학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몰라도 되지만 알면 알수록 마음이 풍성해지고 오감이 깨어나는 느낌에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적도 내편으로 이끄는 심리학 사용법 인간관계의 설득과 공감의 소소한 지식 상대의 생각을 꿰뚫어 보는 독심술의 기법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상대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습관이 있고 습관은 말이나 몸짓 그리고 행동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상대의 언어나 표정에 나타나는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의 생각이나 심리를 읽을 수 있다.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알아가는 데서 시작되는 커뮤니케이션은 심리학이라는 과학적 학문으로 발전되어 왔다.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는 말뿐만 아니라 표정, 몸짓, 눈짓 등이 영향을 끼친다. 심지어 소지품까지 당사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요소이다. 따라서 이 책은 말, 몸동작, 소지품 등 전반적인 영역에 걸쳐 상대방의 심리를 분석하고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만드는 지침을 소개한다. 1부에서는 ‘말’에 대해 다룬다. 말은 감정을 가장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수단이다. 말에는 그 사람의 성격, 취향은 물론 인생관과 가치관이 담겨 있다. 따라서 그 사람이 자주 쓰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다. 심리학적으로 접근해 말버릇, 대화법, 어떤 발언을 하는가를 구체적으로 파악한다. 쉽게 간과하는 점은 비언어(눈짓, 손짓, 발짓, 표정 등)를 언어의 보조 수단으로만 알고 있다는 것이다. 2부에서는 몸짓에 숨겨진 심리를 담았다. 이러한 비언어적 메시지는 일상생활에서 막연히 느끼고 있다. 말로 하지 않아도 상대방의 심리나 진의를 알 수 있는 것은 우리가 ‘감’으로 비언어적 메시지를 눈치 채기 때문이다. 그러나 ‘감’으로 말하지 않아도 소통하는 상황이 생기는가 하면 오해도 생긴다. 앞서 말한 말 또한 마찬가지다. 직접적인 감정 전달이지만 그 이면에는 복잡한 심리가 숨겨져 있다. 같은 말을 들었다고 해서 모두 같은 해석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이 책은 심리학자의 이론과 사례가 녹아 있는 내용을 짤막하게 소개함으로써 그 ‘감’에 구체적 근거를 불어넣는다. 3부에서는 스타일이나 패션 기호품으로 읽을 수 있는 심리를 정리 했다. 우리가 입는 옷, 신발, 안경, 휴대전화 등 소지품에서도 상대의 심리를 알 수 있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하는 말이든 무의식적으로 하는 표정과 행동이든 그 모든 것에서 심리를 읽고 대응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정리한 유익한 책이다. 몰라도 되지만 알면 알수록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이 즐거워지는 이 책은 마음을 비우고 가볍게 읽기를 권한다. 심리학을 아는 이는 이 책의 내용이 심리학자의 이론과 실험이 녹아있는 내용임을 알 것이다. 그러나 모르는 상태로 읽어도 자연스럽게 심리학을 체득할 수 있다. 순간마다 변하는 상황들에도 대처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상황들은 우리가 자주 부딪히는 상황들이다. 말, 몸동작, 소지품 그리고 이를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는 부분까지 꾸민 구성대로 읽어도 좋고 흥미가 있는 부분을 골라서 읽어도 좋다. 재미를 느끼며 읽는 동안 사람의 심리를 꿰뚫고 자기를 이해할 수 있다. 부담 없이 읽는 것만으로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학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몰라도 되지만 알면 알수록 마음이 풍성해지고 오감이 깨어나는 느낌에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상대에게 부담 없이 다가가는 심리학의 즐거운 유혹 대화할 때 상대방의 말을 그대로 믿어도 좋을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 또는 상대의 말과 표정, 동작이 맞지 않아 위화감이 들 때도 있다. 이는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살아가는 모두가 겪는 일이다. 다른 경우를 예로 들어 보자. 겉모습만으로 상대를 판단했다가 알고 보니 전혀 다른 사람이었던 적은 없는가. 겉으로 드러나는 말과 모습만으로는 그 사람의 성격이나 심리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이 책은 여기에 오해가 발생한다고 보고 상대의 성격, 스트레스, 고민, 상황 등을 유추하는 방법을 심리학적으로 소개,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무엇보다 마음을 비우고 가볍게 읽기를 추천한다. 심리학을 아는 이는 이 책의 내용이 심리학자의 이론과 실험을 녹인 내용임을 알 것이다. 그러나 모르는 상태로 읽어도 자연스럽게 심리학을 체득할 수 있다. 순간마다 변하는 상황들에도 대처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상황들은 우리가 자주 부딪히는 말, 몸동작, 소지품 그리고 이를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는 부분까지 꾸민 구성대로 읽어도 좋고 흥미가 있는 부분을 골라서 읽어도 좋다. 재미를 느끼며 읽는 동안 사람의 심리를 꿰뚫고 자기를 이해할 수 있다. 부담 없이 읽는 것만으로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학의 의의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말, 표정, 몸짓, 소지품 어느 것도 놓치지 않는 독심술 사람의 말버릇은 자신의 감정을 잘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해 자주 쓰는 것이다. 말버릇에 개인의 성격이나 당시의 심리 상태가 묻어난다. 또 무의식에 뱉은 말에 그 사람의 본심이 담겨 있다. 그리하여 1부에서는 언어로 심리와 성격을 알고자 한다. 상대방이 어떤 말을 자주 쓰는지 귀담아 듣자. ‘괜찮아’가 입버릇인 사람, ‘이것 좀 해 줄래’라고 부탁하는 사람의 심리 등. 말을 통해 그 사람의 성격을 유추한다. 2부에서는 더욱 심층적으로 파고들어가 표정, 몸동작 등에서 심리를 이해하고자 한다. 3부에서는 소지품이나 옷차림, 머리 모양 등을 다룬다. 어떤 색상, 디자인의 옷을 선호하는지 헤어스타일을 하는지 휴대폰, 구두, 액세서리 등으로 심리를 이해하는 것이다. 이는 색채 심리학과도 관련이 있다. 색채심리학은 심리학자는 물론 광고를 만들 때나 제품을 판매할 때도 유용하게 쓰인다. 단순히 개인의 기호만이 아니라 성격이나 심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상대의 심리를 분석하고 의도를 읽어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상식과 지식으로 만나는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의 해결사 이 책은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누구나 성인이 되면서 사회생활을 하고 많은 변화를 느낀다. 실수가 실패로 이어지거나 오해가 사고를 부르기도 한다. 자기의 감정을 마음껏 노출할 수도 없기 때문에 억지로 웃거나 마음을 숨긴다. 이는 상대방도 마찬가지다. 사회생활에서 맺는 인간관계에서는 불편한 감정을 느껴도 그 불편함을 드러낼 수 없다. 억지로 웃어야 하거나 비위를 맞춰야 한다. 그 상대가 상사이거나 고객이거나 거래처 사람 등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위의 분위기를 잘 읽는 사람이 있다. 재빠르게 상사의 기분을 알아채고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비언어적 표현을 잘 읽는 사람이며 커뮤니케이션에도 능숙하다. 현대사회는 일만 잘해서 성공할 수는 없다. 업무 외의 것들, 특히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수많은 예로 알 수 있다. 이런 사람은 직감적으로, 경험적으로 비언어적 표현의 중요성을 아는 것이다. 그걸 모르는 사람에게는 지식이 필요하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비언어적 표현이 지시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면 보다 나은 삶에 가까워진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누구나 자존심이 있지만 너무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주위 사람들도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고민스럽다. 예를 들어 업무 내용에도 우열을 다투거나 잡무를 부탁하면 “그런 일은 나한테 맡기지마”라며 정색한 얼굴을 하거나 회식을 갔을 때도 사람들과 섞이기 싫은 기색을 숨기지 않고 보인다.쓸데없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싶어 하지 않지만 실은 이런 사람을 간단하게 무너뜨릴 말이 있다. 그 말은 ‘도와주세요’이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내려다보며 자신이 잘났다는 우월감에 빠져 있다. 그래서 “이 일은 A씨밖에 할 사람이 없어. 좀 도와줘” 또는 “상담할 수 있는 사람이 A씨뿐이야. 나 도와주는 셈치고 오늘 회식 같이 가자”라고 말을 걸면 거절은 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아주 협조적으로 도와줄 것이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 설득법’ 중에서 이기주의와 개인주의가 심해지는 세태에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절실해진다. 그러나 배려 없이 주위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거나 민폐를 끼치는 사람이 많다. 그럴 때는 “다른 사람의 기분도 생각해 주세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분명히 맞는 말이지만 이 말을 하는 사람의 심리를 들여다보자.예를 들어 부모가 말썽을 부리는 아이에게 예의범절을 가르치기 위해 이 말을 자주 사용한다. “다른 사람의 기분도 생각해야지” 하고 말이다. 하지만 그 말 뒤에는 ‘네가 말썽을 부려서 욕먹는 엄마의 기분을 생각해 줘’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다른 사람의 기분도 생각해 줘라는 말의 뜻’ 중에서 사람의 이미지는 그 사람의 행동에서 나오지만 결국 다른 사람이 결정하는 부분이 크다.지각도 절대 하지 않고 겉모습이 단정한 사람은 ‘규칙적이고 바른 사람’, 늘 덥수룩한 머리에 출근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맞춰 서둘러 도착하는 사람은 ‘칠칠치 못한 사람’으로 판단한다. 집안에서는 아무리 칠칠치 못해도 아무도 보지 못했다면 그 행동은 평가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타인이다. 따라서 이미지를 바꾸고 싶다면 먼저 다른 사람이 보이는 곳부터 변화해야 한다. 보여 주기 위한 목적이더라도 늘 의식해서 행동하면 내면에도 변화가 나타난다.- ‘이미지 변화는 겉모습부터 시작하라’ 중에서
베니스 건축 스케치북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매튜 라이스 (지은이), 정상희 (옮긴이) / 2024.06.28
24,000원 ⟶ 21,600원(10% off)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소설,일반매튜 라이스 (지은이), 정상희 (옮긴이)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 작가인 매튜 라이스가 베니스의 다양한 풍경과 건축물, 예술품, 음식과 일상 등을 아름다운 스케치와 풍성한 이야기로 엮은 놀라운 책이다. 이 책에는 베니스의 건축물과 예술품을 묘사한 다채로운 스케치와 이와 관련한 흥미로운 이야기뿐만 아니라 베니스의 역사, 베니스 라군 지역의 생태는 물론 관광객을 위한 페스티벌이나 레스토랑, 음식 등의 미식 정보도 담겨 있다. 베니스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빠짐없이 담은 이 책은 휴대하기 편한 판형으로 제작되어 베니스 여행을 위한 특별한 안내서로 유용한 동시에, 수준 높은 일러스트 화집으로 소장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작가는 베니스 건축의 초기 원형을 살펴볼 수 있는 산타 마리아 아쑨타 교회부터 후기 고딕 양식, 비잔틴 양식, 르네상스 양식, 바로크 양식, 신고전주의 국제주의 양식 등으로 지어진 베니스의 대표적인 건축물들의 특징과 안드레아 팔라디오와 같은 위대한 건축가들의 업적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전 세계 건축물의 패턴 북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후대의 젊은 건축가들에게 수많은 영감을 준 베니스 건축의 조각과 다양한 종탑의 주두, 아름답게 설계된 수많은 다리와 독특한 지붕 경관, 패턴과 아치 형태의 창문, 조각 글자 등 베니스 건축물의 세부적인 특징들도 간결한 스케치와 함께 설명한다.그림물감 상자를 들고 떠난 베니스 간추린 역사 베니스의 건축물 건축물의 세부 그림과 조각 라군 살펴보기 페스티벌 먹고 마실 것 읽어야 할 책들 | 꼭 해봐야 할 것들 | 찾아보기 | 감사의 글 | 옮긴이 미주 예술가의 스케치북을 통해 만나는 놀라운 도시 베니스! 그곳의 예술, 건축, 음식과 일상의 풍경에 대한 안내서 《영국 건축의 언어》의 작가 매튜 라이스와 떠나는 베니스 여행 스케치! 베니스는 며칠을 머물든 최고의 휴가지이다. 이곳 건물은 너무 높거나 거창하지 않고 사람 체격에 잘 맞아서 당신을 두 팔 벌려 맞이한다. 세계 어떤 도시보다 도시의 여러 모습을 연대순으로 잘 정리해 분석하고 묘사해 놓아 비밀을 하나씩 발견할 때마다 흥미롭다. - 매튜 라이스, <그림물감 상자를 들고 떠난 베니스> 중 - 《영국 건축의 언어》의 작가, 매튜 라이스와 떠나는 베니스 문화유산답사기! 《베니스 건축 스케치북》은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 작가인 매튜 라이스가 베니스의 다양한 풍경과 건축물, 예술품, 음식과 일상 등을 아름다운 스케치와 풍성한 이야기로 엮은 놀라운 책이다. 이 책에는 베니스의 건축물과 예술품을 묘사한 다채로운 스케치와 이와 관련한 흥미로운 이야기뿐만 아니라 베니스의 역사, 베니스 라군 지역의 생태는 물론 관광객을 위한 페스티벌이나 레스토랑, 음식 등의 미식 정보도 담겨 있다. 베니스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빠짐없이 담은 이 책은 휴대하기 편한 판형으로 제작되어 베니스 여행을 위한 특별한 안내서로 유용한 동시에, 수준 높은 일러스트 화집으로 소장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유럽 건축의 다채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베니스 건축 여행 베니스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무대 세트이자 유럽 건축의 다양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백과사전과도 같은 곳이다. 라군의 개울과 모래 기슭에 세워진 이 매혹적인 도시는 다양한 시대를 거치며 각 시대의 유행에 따라 다른 양식적 특징을 지닌 건축물들을 탄생시켰다. 작가는 베니스 건축의 초기 원형을 살펴볼 수 있는 산타 마리아 아쑨타 교회부터 후기 고딕 양식, 비잔틴 양식, 르네상스 양식, 바로크 양식, 신고전주의 국제주의 양식 등으로 지어진 베니스의 대표적인 건축물들의 특징과 안드레아 팔라디오와 같은 위대한 건축가들의 업적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전 세계 건축물의 패턴 북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후대의 젊은 건축가들에게 수많은 영감을 준 베니스 건축의 조각과 다양한 종탑의 주두, 아름답게 설계된 수많은 다리와 독특한 지붕 경관, 패턴과 아치 형태의 창문, 조각 글자 등 베니스 건축물의 세부적인 특징들도 간결한 스케치와 함께 설명한다.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 특별한 도시, 베니스 예술 여행 특별한 바다의 빛과 드넓은 전망을 가진 베니스는 수많은 화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베니스의 변함없는 풍경을 그린 그림들은 수 세기에 걸쳐 이어졌고, 베니스의 거의 대부분의 성당이나 교회에는 세계적인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을 법한 수준의 제단화들이 걸려 있다. 부유한 제국의 수도였던 베니스는 당대의 가장 위대한 예술가들을 끌어들였으며, 이들에게 영향받은 화풍은 유럽 각 도시로 퍼져나갔다. 작가는 베니스 곳곳의 갤러리와 미술관, 교회 등에 소장되어 있는 조반니 벨리니부터 카르파초, 조르지오네, 티치아노, 틴토레토, 카날레토, 프란체스코 과르디, 티에폴로 등이 남긴 위대한 작품들을 시대적 흐름에 맞춰 설명하면서 천 년 넘는 세월 동안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는 예술 애호가를 위한 연회장과도 같은 베니스의 매력을 알차게 소개한다. 스케치로 표현한 물 위의 도시, 베니스 이야기 베니스라는 도시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물이다. 작가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물 위의 도시 베니스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각 지역은 어떻게 다녀야 하는지, 어떤 것을 관심 있게 보아야 이 도시를 가장 충만하게 경험할 수 있는지 등을 노련한 여행자의 시선으로 세심하게 소개한다. 수 세기 동안 긴 세월에 걸쳐 구축되었지만 거의 변하지 않은 이 도시 곳곳에 숨은 역사적 흔적들과 이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설명하다가도 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해 이주해야만 하는 현지 주민의 사정과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한 아쿠아 알타(홍수를 일으키는 만조) 피해 등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안타까운 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베니스에 대한 작가의 각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책 작가는 처음 베니스를 방문한 이래 40년 넘는 세월 동안 수십 차례 이 도시를 여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수십 년의 경험에서 비롯된 베니스에 대한 갖가지 정보가 이 한 권에 집약되어 있어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작가의 베니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간결한 수채화 스케치로 묘사된 베니스를 대표하는 건축물과 예술품, 일상의 풍경은 정보 전달의 매개체를 넘어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으로 보일 만큼의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탁월한 베니스의 건축물에 얽힌 역사적 내력과 건축적 의미, 지역적 특성과 소소한 답사 정보 등을 마치 오랜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소개하는 작가의 필력에도 감탄하게 된다. 특히 베니스에 오래 머물거나 자주 오갔던 이가 아니라면 알 수 없는 베니스 곳곳의 사정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그의 이야기에 더욱 신뢰가 간다. 아날로그 여행자를 위한 베니스 산책 여행 산 마르코 광장에서 시작한 여행은 아카데미아 다리를 건너 산토 스테파노 광장과 해안 산책로들로 이어진다. 기차역이 있는 카나레지오와 성 요한 성 바울 대성당이 있는 카스텔로를 거쳐 페기 구겐하임 컬렉션을 볼 수 있는 도루소두로와 주데카 섬을 산책하고 나면 산 폴로, 산타 크로체, 무라노, 부라노, 토르첼로, 리도 등 주변 유명 지역들도 소개한다. 작가는 스마트폰 지도로는 길을 잃을 수밖에 없는 오래된 도시의 구석구석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여행 베테랑이든 초행자든 누구나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는 베니스의 진면모를 서두르지 않고 안내한다. 작가의 아날로그 여행길에는 현지 생선과 채소를 재료로 만들어진 풍성한 향토 요리와 숙소나 야외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음식과 바와 카페에서 마실 수 있는 음료도 함께한다. 마지막으로 베니스를 이해하기 위해 읽으면 좋은 책과 베니스에서 꼭 해봐야 할 소소한 여행 팁까지 알차게 정리했다.베니스 주변을 걸어 다니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거리들은 대부분 미리 계획을 거쳐 세심하게 만들어졌다기보다 나중에 생각을 덧붙여가며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만들어진 것들이다. 당신은 어느 눈부신 날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그 사실을 비로소 발견하게 될 것이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복잡해 보이는 여행길이 물로 인해 돌아가지 않고 비로소 A에서 B로 이동할 수 있는 간단한 길이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물 위에 떠 있는 동안, 당신은 18세기의 그랜드 투어 여행객이나 세속적인 유혹에 빠져 있는 종교인 또는 동양의 대사, 아니면 독일의 군주가 된 것처럼 느낄 것이다. - [그림물감 상자를 들고 떠난 베니스] 베니스의 도매시장은 전혀 매력 없는 겔마레 시장(1960년대에 인공 섬 트론체토에 생긴 기능적인 시장)과 달리 낭만적인 환경을 보존하고 있다. 녹색 차양막이 그랜드 캐널을 내려다보는 리알토의 채소 가판대는 여전히 아름답지만 지금은 상인이 많이 줄었다. 과거 이 지역에는 계란이나 치즈를 팔던 곳과 중세 시대 고정 화폐를 사용하며 탐험이나 항해에 자금을 대주던 곳들이 많았지만, 오늘날에는 그것들 대신 신발이나 가면, 유리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곳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세상의 모든 색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벨벳 슬리퍼는 구매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 [산 폴로] 전후 복구는 관광업 측면에서 신속했다. 1949년 엄청난 부자인 페기 구겐하임이 도르소두로에 있는 팔라초 베니어를 사들이기 위해 도착하면서 활기를 띠었다. 이곳은 현대 미술 박물관이 되었다. 그러나 베니스 빈민들의 생활은 상류사회의 삶과 비교했을 때 지나치게 초라했다. 산업화 이전의 이탈리아는 가난한 나라였고, 베니스는 이러한 사실을 암울하게 증명한 도시이기도 했다. 도심에서 벗어나면 무너져가는 초라한 아파트들로 붐볐고 환경도 비위생적이었다. 상황을 개선하려는 갖은 노력이 거듭되고 있음에도 베니스인들은 이미 도시를 떠나고 있었다. 로웨스토프트(Lowestoft)와 같은 영국의 시장 도시 인구에 불과한 5만 5,000명만이 한때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도시 중 하나였던 이 역사적인 중심지에 현재 살고 있다. - [간추린 역사]
Private Beauty Book
우듬지 / 칸자키 메구미 지음, 윤은혜 옮김 / 2016.04.20
10,000원 ⟶ 9,000원(10% off)

우듬지취미,실용칸자키 메구미 지음, 윤은혜 옮김
40대, 세 아이의 엄마란 게 믿기지 않는 일본 유명 뷰티 컨설턴트 칸자키 메구미. 그녀가 공개하는 24시간 아름다운 여자 되는 법! 아름다움의 기본인 스킨케어에서부터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링, 다양한 패션 코디 노하우를 공개한다. 자신의 상태를 꼼꼼히 살피며 정성 들여 관리하다 보면 아름다움과 젊음이 곧 동의어가 아니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여성스러움에 큰 영향을 주는 목소리와 표정, 삶의 자세는 나이를 먹으면서 오히려 깊이와 부드러움을 더해간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에서 우러나는 지혜와 여유 그리고 강인함은 외면의 아름다움만으로는 도저히 이루어낼 수 없는 아름다움을 만들어준다. 40대부터 앞으로도 30년은 이어질 여자로서의 나. 포기할 것인가, 즐길 것인가는 모두 자신의 손에 달려 있다.SECRET 1 아름다움을 가꾸는 방법 생기 있는 여자로 살고 싶다 12 나만의 매력을 찾아내는 방법 14 아침의 스킨케어 16 평상시의 메이크업 18 늘 쓰는 화장품 20 어떤 색의 입술로 사랑한다고 말할까? 22 내가 좋아하는 화장품들 24 다양한 아침 식사 26 매일 아침의 일과 28 내추럴한 올림머리 30 부드러운 컬 32 파우치 안에는 34 화장을 고치는 시간 36 현명한 면봉 사용법 38 현명한 로션 사용법 39 치밀하게 계산해서 연출하는 편안한 헤어스타일 40 반전이 있는 올림머리 42 밤의 스킨케어 44 촬영 전날의 스페셜 케어 46 뷰티 컨설턴트라는 직업 48 SECRET 2 비밀로 하고 싶은 스킨케어 게으르고 싶은 날의 스킨케어 54 2대 미백 포인트 56 비밀스러운 제모 이야기 58 여자의 생기를 좌우하는 속눈썹과 머리카락 60 모공 구조 아이템 62 데콜테와 목에 대하여 64 거칠어진 피부와 그을린 피부 66 목욕을 하는 시간 68 목욕을 끝내고 69 하관이 노화를 좌우한다 70 나이 들지 않는 피부 만들기 72 미용식품과 건강보조식품 74 자외선 대책 76 머리카락 노화 방지 78 머리 색깔은 나만의 개성 80 다리를 가꾸다 82 포근한 여자가 되려면 84 목소리를 가꾸는 방법 86 SECRET 3 어른이어도 사랑스럽고 싶다 나의 사랑 원피스 92 나의 코디법 94 거울은 나의 벗 96 때로는 달콤한, 때로는 도도한 메이크업 98 모자로 내가 꿈꾸는 여자가 된다 100 액세서리는 여자의 역량 102 슈즈홀릭 104 몸을 감싸주는 온기 106나이 드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여자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나이가 들고부터 시작된다. 자신의 상태를 꼼꼼히 살피며 정성 들여 관리하다 보면 아름다움과 젊음이 곧 동의어가 아니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여성스러움에 큰 영향을 주는 목소리와 표정, 삶의 자세는 나이를 먹으면서 오히려 깊이와 부드러움을 더해간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에서 우러나는 지혜와 여유 그리고 강인함은 외면의 아름다움만으로는 도저히 이루어낼 수 없는 아름다움을 만들어준다. 40대부터 앞으로도 30년은 이어질 여자로서의 나. 포기할 것인가, 즐길 것인가는 모두 자신의 손에 달려 있다.
발레리안 1
휴머니스트 / 피에르 크리스탱 글, 장클로드 메지에르 그림, 이세진 옮김 / 2017.07.10
15,000원 ⟶ 13,500원(10% off)

휴머니스트소설,일반피에르 크리스탱 글, 장클로드 메지에르 그림, 이세진 옮김
SF 블록버스터 장르를 탄생시킨 전설의 그래픽 노블이자 21세기 블록버스터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 작품. 50년 전 시작된 발레리안과 로렐린의 이야기는 23권의 책으로 출간되어 수백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1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을 뿐 아니라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는 등 세계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작품 속 광대한 이야기와 창조적인 이미지들은 <스타워즈>, <제5원소>, <아바타> 등 수많은 SF 블록버스터 영화의 이야기 창고이자 이미지 뱅크 역할을 하는 등 젊은 창작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발레리안>의 첫번째권 천 개 행성의 도시에는 작품의 캐릭터와 기본 설정이 이뤄진 '나쁜 꿈'부터 '흐르는 물의 도시, 불타는 대지', 이 작품의 정석적 도식을 마련했다 평가받는 '천 개 행성의 도시'가 수록되어 있다.나쁜 꿈 흐르는 물의 도시, 불타는 대지천 개 행성의 도시SF 블록버스터 장르를 탄생시킨 전설의 그래픽 노벨 《발레리안》이 출간되었다.1967년 프랑스 만화잡지 《필로트》에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SF만화가 게재되었다. 잡지를 본 청소년들은 이 작품에 마술처럼 빠져들었고, 작품은 어린 독자들의 사랑에 보답하듯 43년간 연재되며 프랑스의 국민만화가 되었다. 50년 전 시작된 발레리안과 로렐린의 이야기는 23권의 책으로 출간되어 수백만 부가 판매되었다. 1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을 뿐 아니라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는 등 세계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광활한 우주에서 펼쳐지는 획기적인 스토리와 다양한 종족의 이미지들은, 한 세대의 젊은 창작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광대한 이야기와 창조적인 이미지들은 <스타워즈>, <제5원소>, <아바타> 등 수많은 SF 블록버스터 영화의 이야기 창고, 이미지 뱅크 역할을 하며 깊은 영향을 끼쳤다. 전설의 그래픽 노벨《발레리안》은 <레옹>, <제5원소>, <루시>의 감독 뤽베송에 의해 <발레리안 : 천 개 행성의 도시> 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었으며 2017년 8월 국내 상영을 눈앞에 두고 있다.Ⅰ. 신기원을 이룩한 SF 그래픽 노벨1. 전설의 시작1967년 11월 9일 프랑스 만화잡지 《필로트》 통권 420호에 발레리안이 등장하는 첫 번째 작품 <나쁜 꿈>이 실렸다. 첫 페이지에는 서기 2720년 갤럭시티 시공간국의 모습이 등장한다. 기술의 발전은 풍요로움을 주었지만 끝없는 무료함도 함께 선사했다. 모두가 꿈에 취해 사는 동안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시공간국의 기술관료와 요원들뿐이다. 이들은 우주공간과 시간을 여행하며 질서를 유지하고 문제를 해결한다.다음 페이지에는 발레리안이 등장한다. 시간여행과 우주공간에 문제가 생기면 현장으로 출동하는 시공간국 요원 발레리안의 첫 번째 임무가 시작된 것이다. 불법적으로 시간여행을 떠나 역사를 교란하는 좀뵐을 잡기 위해 발레리안은 중세 프랑스로 날아간다. 그리고 어두운 숲에서 또 한 명의 주인공, 로렐린을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지금 보자면 평이한 설정, 소박한 이야기, 사실 그림도 별로다. 그러나 《발레리안》은 첫발을 떼었고, 전설은 시작되었다.단 두 페이지의 만화를 보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 발행되는 《필로트》를 엿새 동안 기다리는 어린 독자들이 점점 늘어났다. 뤽 베송 감독 또한 그들 중 하나였다.“잡지를 사면 아까워서 바로 읽지도 못하고 일부러 한두 시간 마음의 준비를 한 다음에 읽을 정도였죠. 혹시라도 그 회의 결말을 먼저 보게 될까 봐 오른쪽 페이지는 가리고 읽었어요.” -《발레리안 1》146쪽 중에서 어린 독자들은 주인공과 스스로를 동일시하고 주인공을 사랑에 빠지며 우주와 시간을 모험하는 상상력을 키워갔다. 《발레리안》의 작가들은 수낳은 독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그들과 함께 성장하여 43년간 연재를 이어갔다. 어렸던 독자들은 이제 초로의 신사 숙녀가 되었고, 그들의 자녀들과 어릴 적 가슴 속에 품었던 영웅담을 공유하게 된 것이다.세월의 흐름처럼 이 작품은 그 자체의 장대한 서사를 갖게 되었다. 더불어 작가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연장한 것처럼 자신들의 젊은 감각을 연장해왔기에 언제 보아도 새롭고 시사적인 재미와 의미가 있다. 《발레리안》은 전설의 작품이지만 동시에 현재의 명품이다. 2. 21세기 블록버스터의 출발점영웅 판타지와 가상현실이 넘쳐나는 오늘날, 50년 전의 《발레리안》을 마주하는 독자의 반응은 어떨까? 너무 단순해 보일지도 모른다. 평론가 스탕 바레츠는 단호하게 말한다.1) 정치와 픽션의 연결고리시공간을 여행하면서 다른 시간과 공간의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주인공 얘기가 흔하다고? 천만의 말씀! 당시에 《발레리안》은 전위적인 작품이었다. 이 최초의 원형에서 모든 것이 나왔다.” -《발레리안 1》 151쪽 《발레리앙》의 글 작가 크리스탱은 정치학을 공부한 문학 박사로서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만화와 SF의 역사에 선구적인 기여를 했다. 그는 현실 사회의 민감한 문제들을 SF 작품 깊숙이 끌어들이며 우리의 현재를 환기시켰다. 그의 작품 속 외계종족의 사회에는 압제당하는 계급과 그들 나름의 투쟁이 있다. 우주 곳곳에서 자연과 기술, 위계질서와 무정부상태, 압제와 혁명이라는 대립구도를 발견한다. …우리는 그의 작품 속 아찔한 시공간의 한가운데에서 언제나 현재의 지구를 발견한다. 태양이든 다른 별이든, 모든 빛은 언제나 동일한 그림자를 드리운다. 투쟁은 어디에나 있다. 어디서나 자유와 소외의 투쟁은 영원하다. 발레리안의 진짜 캐릭터는 이런 불확정성에 있다.-《발레리안 2》166쪽 그로 인해 만화와 SF에 모든 사회적 주제들을 탐구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졌다. 즉 사회적 상상력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이다. 크리스탱은 명확하게 말한다. 공상과학물은 현실을 뜨겁게 달구는 근사한 방편이었죠. …우리 모습을 기술하기에는 더없이 이상적인 매개체였습니다.-《발레리안 1》154쪽그의 작품이 그러했듯, 오늘날 많은 SF 작품 속에서 민주주의, 인권, 지구 생태, 이데올로기, 페미니즘, 권력관계 등 우리 시대의 의제들을 마주치게 된다. 언제나 새롭게 정의되는 휴머니즘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2) 현대 블록버스터 도상학의 거장그림작가 메지에르의 창의적인 노력은 완전히 혁신적인 이미지의 창의적 세계를 구축했다. 발레리안이 탐험하는 기상천외한 우주의 공간, 로렐린이 만나는 수백 종의 외계종족은 텍스트 원고 속에서 단지 몇 개의 글자에 불과하다. 그것을 그려내는 것, 그것을 이미지로 만드는 것은 전적으로 그림작가 메지에르의 몫이다. 마감 때면 날카로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메지에르는 기꺼이 그 임무를 수십 년 동안 수행했다. 그는 말한다. 크리스탱은 대사를 쓰고 대본을 구성하는 사람이죠. 그렇지만 감독은 나예요.-《발레리안 3》 163쪽그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그린다. 한 번도 본 적 없으며 어디에도 자료가 없는 외계인, 외계식물과 동물을 그려야 하고 체험할 수 없는 다양한 공간을 지어내야 한다. 크리스탱이 건네준 몇 글자의 단서를 들고 메지에르는 방황하고 모색하고 시도한다. 그 결과 메지에르는 누구도 이루지 못한 경지의 선구적 이미지 뱅크를 구성한 작가가 되었다. 이후 에 이르기까지, 할리우드 영화에 풍성하게 등장하는 외계 종족의 다양한 모습과 비주얼 설정 들은 메지에르의 작업에서 영감을 받은 시도이다. 에서 튀어나온 듯한 스타워즈의 우주선, 로렐린처럼 이국적인 옷차림을 한 레이아 공주, 발레리안처럼 투명한 물질에 갇힌 한솔로의 이미지, 화상으로 흉측해진 얼굴을 감추기 위해 음침한 가면을 쓴 ‘도인 지도자’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다스베이더, 싱구즈처럼 관 모양의 주둥이와 날개를 지닌 외계인들…-《발레리안 1》 157쪽 그림 참조모든 창작자는 이런저런 영향을 받기에 의 유사성은 문제될 것이 없다. 이것은 단지 메지에르가 자신의 철학을 구축할 줄 아는 작가라는 점을 증명해주는 사례일 뿐이다. 메지에르는 《발레리안》을 통해 현대 블록버스터 이미지의 선구자가 되었다. 또한 후배 창작자들과 작화가들에게는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레퍼런스가 되었다. 3. 젊은 그들, 발레리안과 로렐린《발레리안》이 그토록 오랜 기간 독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에는 이 작품의 주인공 발레리안과 로렐린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두 주인공은 마치 그것에 대한 보상이라도 받듯 5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크리스탱과 메지에르는 이전까지와는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발레리안은 그전까지 만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던 우람한 근육을 가진 영웅 또는 초능력의 슈퍼히어로와는 거리가 있다. 그렇게까지 엄청난 능력을 가진 것은 아니고, 신념이나 정의감이 대단한 것도 아니다. 새로운 일을 벌이기보다는 자신이 맡은 임무의 성취나 상부의 지시를 수행하기를 좋아하는 모습에서는 보통의 직장인을 떠올리게 한다. 로렐린은 발레리안보다 복잡한 인물이다. 권위에 맞서고 정의감이 강하며 충동적인 성향도 있다. 무엇보다 로렐린은 발레리안보다 신념에 차 있고 주체적이다.《발레리안》이 데뷔할 때만 해도 이런 여성 캐릭터는 찾아볼 수 없었다. 순진하고 착한 여자 혹은 섹시한 여자의 캐릭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 면에서 로렐린이라는 캐릭터는 당시 모험적인 시도였다. 하지만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여성 독자들이 좋아했을 뿐 아니라 소년 독자들로부터도 커다란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새로운 임무와 난관에 직면할 때마다 상대 종족을 설득하여 해결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에서 힘의 해결을 추구하는 슈퍼히어로들과는 다르다. 의무를 앞세우는 발레리안과 직관적인 로렐린은 새로운 문제에 직면해 각각 다른 입장을 지지하다가 깊은 갈등에 빠지는 경우도 많다. 변증법의 지지자 크리스탱은 이렇게 해서 가능한 답들을 폭 넓게 표현하며 독자들을 논쟁의 현안에 끌어들이곤 한다. Ⅱ. 각 권의 내용1권 천 개 행성의 도시나쁜 꿈 : 2720년, 갤럭시티의 시공간국 요원 발레리안의 첫 번째 임무가 시작된다. 범죄자 좀뵐을 잡기 위해 11세기로 떠나 임무 수행 중이던 발레리안은 중세 여인 로렐린을 이곳에서 만난다. 《발레리안 초기 연재 당시의 작품들은 익살극의 분위기였다. 연출도 간략하고 그림도 단순했다. 하지만 작품의 캐릭터와 기본 설정이 이루어졌으며, 여행은 시작됐다. 1967년 작품.흐르는 물의 도시, 불타는 대지 : 발레리안과 로렐린은 좀뵐을 잡기 위해 1986년 뉴욕으로 떠난다. 침수된 메트로폴리탄에서부터 화마에 휩싸인 옐로스톤까지 기나긴 추격전이 이어진다. 물에 잠긴 채 갈매기만 들끓는 뉴욕, 무성한 식물로 뒤덮인 대도시… 크리스탱과 메지에르는 대재앙의 미래를 멋지게 그려냈고, 이 작품은 만화사에서 걸작으로 손꼽힌다. 1970년 작품.천 개 행성의 도시 : 다양한 종족이 모여 살며 융성한 상업과 문화를 일구던 ‘천 개 행성의 수도’가 어느덧 노후하고 빈곤한 도시가 되어갔고, ‘도인들’이라는 자들에게 넘어간 독재적인 권력은 점점 강화되고 있다. ‘도인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발레리안은 미래파와 중세가 묘하게 뒤섞인 세계 속으로 들어간다. 다문화의 정서, 길드와 타락한 종교 분파가 공존하는 이 작품은 《발레리안》의 정석적 도식을 마련했다. 그들은 전쟁와 사회적 압제가 횡행하는 수수께끼의 행성에 도착하여 선한 편의 승리에 이바지한다. 작가들에게 SF는 휴머니즘을 펼치는 하나의 방법인 셈이다. 1971년 작품. Ⅲ. 뤽베송의 <발레리안><니키타>, <레옹>, <제 5원소>, <루시>의 감독 뤽 베송은 열 살 때 이 만화와 사랑에 빠진 뒤 45년이 지나서야 드디어 어린 시절의 꿈을 스크린으로 가져올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오래전부터 《발레리안》을 영화로 만들고 싶었지만 그래픽기술이 원작의 상상력을 따라잡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했다. 영화 <아바타>를 본 후, 제임스 카메론의 조언을 들은 뤽 베송은 영화 표현의 기술이 무한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곧 바로 《발레리안》을 영화화하는 작업에 뛰어들었다.* 다음은 영문판 <PREVIEW>에 수록된 뤽베송의 메시지다.만화 팬 여러분께.열 살 때, 우리 동네 잡지 매대에서 《발레리안》을 처음 발견했는데,나는 그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정말 마술같이 매혹적인 물건을 발견한 거이죠. 발레리안은 이전에 보았던 다른 만화책 캐릭터들과는 달랐습니다. 나는 발레리안이 되고 싶었고 로렐린과 사랑에 빠져 28세기 우주 대모험을 향해 나의 상상력을 거칠게 몰아댔지요.그 후, 나는 이 책에서 영감을 얻어 스토리를 쓰고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영화 <제 5원소>도 그 중 하나였지요. 나의 상상에 불꽃을 붙여주어 이 어마어마한 여정을 시작할 수 있게 해준 피에르 크리스탱과 장 클로드 메지에르의 작품을 50년 만에 드디어 대형 스크린으로 가져올 수 있게 된 것은 어마어마하게 큰 기쁨입니다. -뤽 베송
외솔 최현배의 문학.논술.논문 전집 4
채륜 / 최현배 (지은이), 외솔회 (엮은이) / 2019.03.19
35,000

채륜소설,일반최현배 (지은이), 외솔회 (엮은이)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의 문학·논술·논문 모음집. 제4권은 논문 분야 글을 묶은 것으로, 글쓴 이의 생각과 가르침에 흠집이 되지 않도록, 가급적 원래 실려 있던 신문이나 잡지, 책 등에 있던 글의 원래 모습을 살려 옮겼다. 먼저 나온 “외솔 최현배 전집”이 저서 중심으로 엮어진 것과 달리 이번 책은 “한글” “자유” “연세춘추” “현대문학” 등 잡지나 문집 혹은 신문에 실린 다양한 글을 모았다. 짤막한 논술이 아니라 서론, 본론, 결론이 다소 뚜렷하게 제시된 편이고 논지가 확대되어 있다. 사전에서 어휘의 배열순서, 품사의 구분이나 용언의 활용 등 국어 문법에 대한 외솔의 생각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옛 국어와 현대(당시) 국어의 차이는 물론 국어 방언을 어떻게 조사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제시한 글도 포함되어 풍부한 자료를 만들어 냈다.외솔 최현배의 ‘문학·논술·논문 전집’을 내면서 가로글씨의 理論(이론)과 實際(실제) (1) 가로글씨의 理論(이론)과 實際(실제) (2) 가로글씨의 理論(이론)과 實際(실제) (三(삼)) 가로글씨의 理論(이론)과 實際(실제) (四(사)) 낱말에 대하여 다시 “닥다, 닥아, 닥이다”에 대하여 朴勝彬(박승빈)님의 主張(주장)은 果然(과연) 從來(종래) 慣用(관용)에 가까운 平易(평이)한 것인가? 방언 조사의 방법 方言採集(시골말 캐기)에 對하야(방언채집에 대하야) 사전에서의 울림말의 차례 잡기 씨갈래(Wortarten 品詞(품사)) 씨끝바꿈(語尾活用(어미활용)) 안갖은 움직씨 “닥다”에 대하여 言語學上(언어학상)으로 본 朝鮮語(조선어) (1) 言語學上(언어학상)으로 본 朝鮮語(조선어) (2) 言語學上(언어학상)으로 본 朝鮮語(조선어) (3) 옛글의 말본 우리나라 말소리와 다른 나라 말소리와의 比較(비교) 우리말본의 기역니은(朝鮮語法(조선어법)의 初步(초보)) 이름씨(名詞)의 細說(세설) (上(상)) 불완전한 이름씨에 對(대)하여[이름씨의 細說(세설) (下(하))] 일본 말본갈의 진보 잡음씨의 세움 朝鮮語辭典(조선어사전)에서의 語彙排列(어휘배열)의 順序問題(순서문제) 표준말과 시골말 풀이씨의 끝바꿈에 關(관)한 論(논) 풀이씨의 끝바꿈에 關(관)한 論(논)(承前(승전)) 풀이씨의 으뜸꼴(原形(원형))에 대하야 붙이는 자료_ 외솔의 해적이와 주요 저서국어를 지켜 독립의 초석을 세운 외솔의 논문 모음집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의 문학·논술·논문 모음집 제4권. 외솔 최현배는 우리말·글 연구에 업적을 남긴 큰 학자이자 나라와 겨레 사랑에 평생을 바친 애국자이다. 그러나 지나간 세월만큼, 우리는 외솔의 가르침과 정신을 잊고 산다. 그래서 외솔회는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고자 외솔의 글을 모아 책으로 펴내었다. 제4권은 논문 분야 글을 묶은 것으로, 글쓴 이의 생각과 가르침에 흠집이 되지 않도록, 가급적 원래 실려 있던 신문이나 잡지, 책 등에 있던 글의 원래 모습을 살려 옮겼다. 이번 전집의 펴냄을 계기로 하여, 많은 사람들이 외솔에 대하여 알게 되고, 나라와 겨레와 우리말·글에 대해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 외솔의 사상이 고스란히 담긴 논문을 한데 모아 되새기다 제4권은 외솔이 남긴 글 가운데 ‘작은 논문’들을 모은 것이다. 하나의 글도 있고, 몇 날에 걸쳐 시리즈도 실린 글을 묶은 것도 있다. 먼저 나온 “외솔 최현배 전집”이 저서 중심으로 엮어진 것과 달리 이번 책은 “한글” “자유” “연세춘추” “현대문학” 등 잡지나 문집 혹은 신문에 실린 다양한 글을 모아낸 것이다. 짤막한 논술이 아니라 서론, 본론, 결론이 다소 뚜렷하게 제시된 편이고 논지가 확대되어 있다. 사전에서 어휘의 배열순서, 품사의 구분이나 용언의 활용 등 국어 문법에 대한 외솔의 생각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옛 국어와 현대(당시) 국어의 차이는 물론 국어 방언을 어떻게 조사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제시한 글도 포함되어 풍부한 자료를 만들어 냈다. 영인 방식이 아니라 읽기 쉽도록 글자를 컴퓨터로 조판하였는데, 가급적 원문에 충실하게 글자를 옮겼다. 다만 당시의 편집 혹은 인쇄상의 문제로 생긴 잘못은 고쳐 넣고, ‘한글 맞춤법 통일안’이 나오기 전에 쓴 글의 띄어쓰기는 읽는 이의 이해를 돕고자 될 수 있는 한 지금의 맞춤법을 따랐다. 우리말을 사랑했던 외솔이지만, 당시 시대적 상황상 한자가 포함되어 있기도 한데 우리말 없이 단독으로 적힌 한자는 가능한 음을 달아 읽기 쉽게 하였다. “말과 글은 곧 겨레의 정신이자 문화의 터전” 평생을 바친 외솔의 국어 사랑 외솔 최현배는 우리말과 글을 지키고 보급하고 연구하는 데 생애를 바쳤다. 외솔에게 ‘나라사랑’은 우리말과 우리글을 지키는 일이었다. 말과 글에는 겨레의 정신이 담겨 있고 곧 거기에서 문화가 자라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글에는 우리말과 글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평생에 걸친 국어 사랑의 계기는, 관립 한성고등학교 재학 때 ‘조선어 강습원’에서 스승 주시경의 강의를 들으면서 찾아온 것 같다. 나아갈 길을 결정하게 해준 스승이었기에 스승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을 것이고 그 마음이 글 곳곳에서 잘 드러난다. 학창 시절에는 공부에 매진하며 관비 유학을 다녀오기도 했고 학자로서의 기틀을 갖추어 나갔으며 유학 중 민족 계몽의 필요성을 깨닫고 교육자의 길에 들어서기도 했다. 귀국 후, 연희전문학교와 이화여자전문학교의 교수를 겸직하다가 흥업구락부 사건으로 연희전문학교에서 강제로 쫓겨난다. 그런데 이렇게 실직해 있는 중에도 오히려 학문에 더욱 정진하여 우리말·글 연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다. 그리고 1942년에는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검거되어, 해방이 될 때까지 옥고를 치러야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일제의 국권 침탈 속에서도, 우리는 한 국가로서의 위신을 살리고, 우리 언어의 말본 체제를 만드는 데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해방 후에는 조선어학회 상무이사, 미군정청 문교부 편수국장, 한글학회 이사장을 지내고 이후에도 연희대학교 문과대학장과 부총장, 한글 기계화 연구소 소장,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 등을 역임한다. 이렇게 외솔은 우리말·글 연구와 교육활동에 평생을 다 바쳤는데, 그가 쓴 문장 하나하나마다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과 우리말에 대한 사랑이 절절하게 느껴진다. 외솔의 글을 통해 그의 정신과 사상을 되새겨 우리말과 글이 존재함에 고마움을 느끼고 후세까지 지켜나갈 수 있기를 이처럼 외솔 최현배는 우리말·글의 연구에 큰 업적을 남긴 큰 학자이자, 나라와 겨레의 사랑에 모든 삶을 바친 애국자이다. 그러나 지나간 세월만큼 요즘의 우리는 외솔의 가르침과 정신을 잊고 산다. 우리는 한글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문자라며 때때로 으쓱한 기분에 빠지고는 하는데, 정작 이 위대한 유산을 지켜내려는 노력은 별로 하지 않는다. 우리말과 글이 천대 받고 훼손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한국어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극단적인 우려까지 나오는 요즘이다. 외솔같은 선각자가 왜 그토록 평생을 우리말과 글을 지키는 데 헌신하였는지 돌이켜 생각해야할 시점이 아닌가 싶다. 이런 상황에 외솔회가 외솔의 정신을 기리고자 이번 책을 출간하는 것은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를 남긴다. 이번 전집의 펴냄을 계기로 하여, 많은 사람들이 외솔에 대하여 알게 되고, 나라와 겨레와 우리말·글을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
천인오쇠
민음사 / 미시마 유키오 (지은이), 유라주 (옮긴이) / 2025.05.12
17,000원 ⟶ 15,300원(10% off)

민음사소설,일반미시마 유키오 (지은이), 유라주 (옮긴이)
일본 문학 애호가들 사이에서 전설로 회자되는 소설, 미시마 유키오의 ‘풍요의 바다’ 4부작의 마지막 권 『천인오쇠』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어 ‘풍요의 바다’ 4부작 한국어판이 마침내 완역되었다. ‘풍요의 바다’ 4부작( 『봄눈』, 『달리는 말』, 『새벽의 사원』, 『천인오쇠』)은 메이지 시대 말기부터 1975년까지를 아우르는, 원고지 약 6000매 분량의 대작이다. 작가는 환생을 거듭하는 한 영혼과 그를 추적하는 인식자의 궤적을 이어지는 네 편의 장편 소설로 따라가며 20세기 일본의 파노라마를 펼쳐 냈다. 일생에 걸쳐 환생자들의 그림자를 쫓아 온 혼다 시게쿠니는 노년에 접어 들어 『새벽의 사원』에서 처음 등장했던 히사마쓰 게이코와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며 부유한 노후를 즐기고 있다. 혼다는 천인이 강림했다고 전해지는 해안을 거닐다가 시미즈항의 데이코쿠 신호 통신소를 발견한다. 얼마 후 게이코와 함께 이곳에 들른 혼다는 그곳에서 언 듯이 창백한 얼굴의 열여섯 살의 도루를 만난다. 혼다는 도루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소년 안에 자신과 똑같은 자의식의 모형이 있음을 간파한다. ‘가장 추한 기구.’ 과연 마음이 차갑고 사랑도, 눈물도 없는 아름다운 얼굴. 혼다는 도루의 옆구리에서 환생자의 징표인 세 개의 점을 발견하고 도루를 양자로 삼는다. 혼다는 도루가 세상과 보조를 맞추어 천인의 날개를 숨기고 살아갈 수 있도록 갖가지 교육에 치밀하게 힘쓰지만 도루는 점차 악마적인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혼다가 정해 준 약혼자를 교묘하게 괴롭혀 파혼으로 이끌고 팔십 대에 접어든 혼다에게 부지깽이를 휘두른다. 아무렇지 않게 ‘노인네가 되어 필요없다.’는 둥 모욕을 서슴지 않는다. 혼다는 도루의 횡포를 두려워하면서도 “남은 반년만 참으면 돼.” 하며 스물한 살이 되기 전에 도루가 죽기를 꿈꾼다. 하지만 동시에 만약 도루가 가짜라면 자신이 그 생을 따라잡지 못하고 조만간 노쇠해 죽을지 모른다는 불길함을 느끼는데…….천인오쇠 7 작품 해설 357 작가 연보 363모든 곳을 돌고 돌아 도착한 최후의 지점 윤회환생이라는 굴레에 드리운 종막 ============================================================= ∎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20세기 가장 중요한 일본 작가 국내 초역으로 베일을 벗는 미시마 유키오 최고의 걸작 윤회의 그림자를 쫓던 혼다 앞에 드리운 종말 ‘풍요의 바다’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 일본 문학 애호가들 사이에서 전설로 회자되는 소설, 미시마 유키오의 ‘풍요의 바다’ 4부작의 마지막 권 『천인오쇠』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어 ‘풍요의 바다’ 4부작 한국어판이 마침내 완역되었다. ‘풍요의 바다’ 4부작( 『봄눈』, 『달리는 말』, 『새벽의 사원』, 『천인오쇠』)은 메이지 시대 말기부터 1975년까지를 아우르는, 원고지 약 6000매 분량의 대작이다. 작가는 환생을 거듭하는 한 영혼과 그를 추적하는 인식자의 궤적을 이어지는 네 편의 장편 소설로 따라가며 20세기 일본의 파노라마를 펼쳐 냈다. ∎ “그 몇백 번째, 몇만 번째, 몇억 번째 환생과 혼다는 어딘가에서 또다시 만날지도 모른다.” 어느덧 노년이 된 혼다 시게쿠니 앞에 나타난 소년 도루, 그의 옆구리에는 역시나 세 개의 검은 점이 새겨져 있다 윤회환생의 본질을 문학적으로 그린 미시마 유키오의 유작 일생에 걸쳐 환생자들의 그림자를 쫓아 온 혼다 시게쿠니는 노년에 접어 들어 『새벽의 사원』에서 처음 등장했던 히사마쓰 게이코와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며 부유한 노후를 즐기고 있다. 혼다는 천인이 강림했다고 전해지는 해안을 거닐다가 시미즈항의 데이코쿠 신호 통신소를 발견한다. 얼마 후 게이코와 함께 이곳에 들른 혼다는 그곳에서 언 듯이 창백한 얼굴의 열여섯 살의 도루를 만난다. 혼다는 도루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소년 안에 자신과 똑같은 자의식의 모형이 있음을 간파한다. ‘가장 추한 기구.’ 과연 마음이 차갑고 사랑도, 눈물도 없는 아름다운 얼굴. 혼다는 도루의 옆구리에서 환생자의 징표인 세 개의 점을 발견하고 도루를 양자로 삼는다. 혼다는 도루가 세상과 보조를 맞추어 천인의 날개를 숨기고 살아갈 수 있도록 갖가지 교육에 치밀하게 힘쓰지만 도루는 점차 악마적인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혼다가 정해 준 약혼자를 교묘하게 괴롭혀 파혼으로 이끌고 팔십 대에 접어든 혼다에게 부지깽이를 휘두른다. 아무렇지 않게 ‘노인네가 되어 필요없다.’는 둥 모욕을 서슴지 않는다. 혼다는 도루의 횡포를 두려워하면서도 “남은 반년만 참으면 돼.” 하며 스물한 살이 되기 전에 도루가 죽기를 꿈꾼다. 하지만 동시에 만약 도루가 가짜라면 자신이 그 생을 따라잡지 못하고 조만간 노쇠해 죽을지 모른다는 불길함을 느낀다. 한편 혼다는 육십 년 만에 드디어, 죽음을 각오하고 월수사의 주지가 된 여든세 살의 사토코를 만난다. 그리고 극도의 적막에 휩싸이는데……. 『천인오쇠』은 미시마 유키오의 유작이자 최고의 대작이 된 4부작 ‘풍요의 바다’ 마지막 권이다. 독보적 탐미주의와 파괴적인 성향, 냉철한 지성 등 미시마 유키오의 정수가 오롯이 닮긴 유작 ‘풍요의 바다’, 그 대장정의 끝이 지금 여기에서 펼쳐진다. ∎ 내가 삶과 세계에 대해 느끼고 생각해 온 모든 것을 여기에 담았다. - 미시마 유키오 전후 일본의 가장 문제적인 작가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완성한 혼신의 대작 1970년 11월 25일, 미시마 유키오는 오랫동안 매달렸던 소설을 마침내 탈고했다. 그가 출판사에 건넨 원고의 마지막 줄에는 ‘『천인오쇠』 끝. 1970년 11월 25일’이라는 부기가 달려 있었다. 이 날짜가 가리키는 것은 소설이 완결된 날이자 작가 자신의 기일이 된 날이었다. 향년 45세의 일이었다. 미시마가 자신의 생과 함께 마감한 작품은 ‘풍요의 바다’ 4부작의 마지막 권이었다. 1965년 『봄눈』 연재를 개시해 1970년 『천인오쇠』로 마침표를 찍을 때까지 5년간 그는 이 소설에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풍요의 바다’ 4부작의 배경은 메이지 시대 말기부터 1975년까지로, 미시마의 생애(1925~1970)는 그 한복판에 정확히 걸쳐져 있다. 그가 자신의 시대 위에 소설 속 시대를 겹쳐 올리며 묘출하고자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풍요의 바다’ 4부작은 11세기 일본 산문 문학인 『하마마쓰 중납언 이야기(浜松中納言物語)』를 모티프로 한 연작 소설이다. 윤회환생을 소재로 한 ‘모노가타리’의 구성을 순문학 장편에 도입한 것은 당시 파격적인 시도였다. ‘풍요의 바다’ 1권의 주인공은 2권, 3권, 4권에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환생해 다른 시대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간다. 시리즈 전체에 모두 등장하는 인물 혼다 시게쿠니는 후작가의 후계자, 정치에 빠져든 열혈 청년, 타이의 공주, 사악한 고아라는 네 개의 환생한 자아를 연결하는 고리로, 이들 모두를 가까이에서 지켜본다. 미시마 유키오는 이 네 자아에 자신의 정체성을 나누어 녹여내고, 궁극적으로는 인식자 혼다를 통해 자신을 대변하고자 했다. 시리즈 마지막 권에서 노인이 된 혼다는 그간의 모든 일들이 실재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궁극의 허무에 도달한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 이르렀다.’ 혼다의 이 깨달음을 최후의 문학적 전언으로 남기고 미시마 유키오는 목숨을 끊었다.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그가 연출해 보인 정치적 쇼보다 더 그의 진실에 가까운 것이 아니었을까. • 이 작품은 절대적인 단 한 번의 인생이라는 것, 그것이 결국에는 유식론 철학의 상대주의 속에 녹아 들어 모두 열반에 든다는 소설입니다. — 미시마 유키오 • 이런 시대를 관통하는 명작, 비길 데 없는 걸작을 탄생시킨 미시마 군과 동시대인이라는 행복을 축하하고 싶다. 미시마의 찬란한 재능은 이 작품에서 위험할 정도로 격정적인 정열로 순수하게 승화되어 있다. 이 새롭고 운명적인 고전은 아마도 국가와 시대, 논평을 넘어 살아있을 것이다. — 가와바타 야스나리 풍요의 바다 4부작 1권 봄눈(春の雪) 2권 달리는 말(奔馬) 3권 새벽의 사원(暁の寺) 4권 천인오쇠(天人五衰)얼마나 짧은 시간인가. 열여섯 살의 혼다와 일흔여섯 살의 혼다 사이에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그것은 그저 한 번의 뛰어넘기로, 돌차기 놀이를 하는 아이가 작은 도랑을 뛰어넘는 정도의 순간이다. 처음부터 사토코는 기요아키에게 죽음을 각오하고 만나야 하는 여성이었으므로, 그 잔인한 불가능을 아주 잘 아는 혼다가 목숨을 걸지도 않고 사토코를 만나려고 한다면, 혼다 안에서 부르는 먼 기요아키의 젊고 아름다운 영혼이 틀림없이 금지할 것이다. 죽음을 각오하고 만나면 분명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계단이 어둑해서 잘 보이진 않지만 소년은 창백하고 아름다운 얼굴이었다. 이 불길할 정도의 창백함은 계단 위의 빛을 등지고 그늘졌는데도 스스로 발하는 빛으로 빛나는 듯했다.
머문 날들이 많았다
푸른사상 / 박현우 (지은이) / 2025.05.12
12,000

푸른사상소설,일반박현우 (지은이)
박현우 시인의 시집 『머문 날들이 많았다』가 푸른사상 시선 204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이웃을 비롯한 사회적인 존재자들과 친밀감을 토대로 개인적인 윤리와 아울러 사회적인 윤리를 만들어간다. 소외되고 파편화된 자신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자세로 사회 공동체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다. 제1부 아적은 꽃 늦맺이 / 틈을 메우며 / 아적은 꽃 / 입동 / 그러고도 한참 / 배동 / 울컥 / 은목서가 있는 풍경 / 정류장 옆 느티나무 / 월영(月影) / 아무래도 나는 / 통증 / 고하도 가는 길 / 상외상(像外像) / 광장의 밤 / 바다를 건넌 사람들 제2부 아무리 맵다고 꽃 편지 / 조기 교육 / 소주잔 받던 날 / 아무리 맵다고 / 어떤 인연 / 소만 죽추 / 밥은 먹고 사냐 / 봄동 / 첫눈 몸살 / 간지런 데가 있는갑소 / 보따리 두 개 / 고맙다는 말 / 매미 / 뻥을 튀기는 리어카 옆에서 / 구두를 닦으며 제3부 갔다가 또 와 사거리 집 감나무 / 갔다가 또 와 / 하늘다람쥐 한 마리가 / 목련꽃이 웃었다 / 하루 / 참새가 놀던 자리 / 지우개를 찾습니다 / 드들강에 앉아 / 가을비에 부르는 이름 / 칼국수 먹는데 / 청보리밭에서 / 총각김치 / 지금은 수술 중입니다 / 애증의 그림자 / 위위불진(爲爲不盡) 제4부 진도, 그 거리쯤에서 벽파항 / 피뻘등 / 진도, 그 거리쯤에서 / 감서리 / 댓돌에 눈이 가네 / 현우랑께 그라네 / 자네 참 용하네 / 수심(愁心) / 초헌 잔 올려놓고 / 파문 1 / 파문 2 / 마지막 꽃도 지네 / 겨울, 소화네 집 / 큰 나무 그늘 / 동천(冬天) 작품 해설 : 긴 시간의 너른 품-맹문재소외된 존재들과 함께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추구하는 시 박현우 시인의 시집 『머문 날들이 많았다』가 푸른사상 시선 204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이웃을 비롯한 사회적인 존재자들과 친밀감을 토대로 개인적인 윤리와 아울러 사회적인 윤리를 만들어간다. 소외되고 파편화된 자신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자세로 사회 공동체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다. 작품 세계 박현우 시인의 시 세계를 형성하는 주요 요소이자 토대는 시간 인식이다. 시는 본질적으로 시간 예술에 속하므로 시간성을 띠는 것이 그의 시 세계를 부각하는 특징이라고 볼 수 없지만, 지배적인 면이기에 주목된다. 시인은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행동이나 상황을 시간 인식으로 반영한다. 지나간 시간을 단순히 회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나 미래의 시간으로 연결해 존재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시인의 시간 인식에는 자기를 긍정하는 세계관이 들어 있다. 이 세계 속에서 자기 존재를 부정하거나 배제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견지한다. 자기의 처지를 비관적으로 여기기보다는 만만하지 않은 삶의 조건들을 기꺼이 품고 나아간다. 분노나 불안 같은 정서에 굴복당하지 않고 “세상에 눈감는 자가 되지 않”(「꽃 편지」)는 자세로 사회적 참여를 늘인다. 이기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사고로 타인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신뢰를 쌓는다. 자본주의 체제에 순응하는 사람들은 자기 이익의 추구에 함몰되어 다른 이들과 경쟁할 뿐 연대의 기회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공동체 가치를 추구하지 못해 “너무 많은 뻥에 뻥튀기를 당”(「뻥을 튀기는 리어카 옆에서」)하는 것은 물론 자기 자신으로부터도 소외당한다. 시인의 시간 인식은 이와 같은 상황에 놓인 사람들의 자기애를 회복하는 역할을 한다. 사회적 존재성을 자각해 궁극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품는 인간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다. 시인은 시간을 연대기적으로 기술하지 않고 입체적으로 구성해 현실을 인식하는 거울이나 미래를 지향하는 푯대로 삼는다. 결과보다도 과정에 대한 이해와 탐색으로 사람들과 함께하는 세계관 및 역사관을 제시한다. 시인의 그 시간 인식은 사실을 기억하는 감각과 사회적 정서가 더해져 넓고도 무겁다. ― 맹문재(시인·안양대 교수) 해설 중에서 늦맺이저거 제구실이나 할까 몰라강아지풀 아늘거리는 길한세상 짚고 가는 지팡이폭우에 쓰러진 콩대 붙들어 매다가구부정한 허리 펴던뿌리까지 마음이 통했는지느지막이 가지마다 구실이 생겼다머문 날이 많았지만. 청보리밭에서마당 가득 보릿대 쌓이고타작기도 신명 나게 난장을 칠 적이면일꾼들 얼굴 가득 땀 먼지 범벅되어번들거리곤 했지이따금 시원케 바람이라도 칠 양이면흩날리는 꺼시라기에타작기 멈춰두고 땀을 훔치며워따메 징한 것들 그 틈에 사타구니 파고든다며우스갯소리 잘도 하던 개울재 아짐도새참이 늦어서 선소리가 안 나온다며타작기 늦추던 선배 아재도 없는고창 청보리밭 축제 사람들 틈에 끼어까칠한 땡볕 속 거닐다 보니한 시절도 어느덧 바람의 시가 되어깔끄럽게 출렁이고 있었네.
손호영의 로하우
동아시아 / 손호영 지음 / 2014.11.05
14,000원 ⟶ 12,600원(10% off)

동아시아소설,일반손호영 지음
20대 젊은 판사가 전하는 ‘법으로 읽는 인문학’이다. 책은 법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이해하고 알 수 있는지 도움을 주고자 한다. 그래서 책의 제목이 ‘로하우’이다. 또한 갓 법조인의 업무를 시작한 젊은 판사의 따끈따끈한 ‘법에 대한 노하우’를 담고 있다. 총 21개 꼭지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42개의 ‘생각해보기’와 그에 대한 답변은 법에 관심 있고 법을 공부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논리로 풀어가는 법의 기본 원리를 공부함으로써 모든 사고의 기본이 되는 논리력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42개의 ‘생각해보기’와 그 답변들은 이 부분들만 따로 떼어 읽더라도 하나의 충분한 토론 심화 주제가 될 정도이다.들어가며 PART 1 논리적인 그러나 인간적인 법 CHAPTER 1 법은 지나쳐도 부족해도 안 된다 법의 여백 / 법의 공백 / 여백과 공백 사이 | 생각해보기 | CHAPTER 2 법은 논리적이면서 동시에 가치 지향적이다 논리 그 자체인 법의 적용 / 대전제 뒤에 숨은 가치의 충돌과 지향 / 논리와 가치는 법 이해의 두 기둥 | 생각해보기 | CHAPTER 3 법은 효율과 정의 모두를 추구한다 법은 왜 효율을 추구할까 / 정의는 효율을 위한 전제 / 효율과 정의가 모순된다면 / 효율과 정의, 포기할 수 없는 두 가치 | 생각해보기 | CHAPTER 4 사람의,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법 법은 사람에 의해 생명을 부여받는다 / 법 탄생 과정에서의 역할 / 법 집행 과정에서의 역할 / 법 해석과 적용에서의 역할 / 인사가 만사 | 생각해보기 | PART 2 세상의 눈, 법의 눈 CHAPTER 1 법의 이름으로 복수를 금한다 문학의 눈과 법의 눈 / 용서라는 이름의 화해 / 무분별한 용서의 제한 / 복수와 용서 사이 | 생각해보기 | CHAPTER 2 사랑이냐 결혼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감정의 눈과 법의 눈 / 결혼의 조건 / 결혼이 주는 선물 / 결혼의 끝, 이혼 / 사랑의 진정한 완성 | 생각해보기 | CHAPTER 3 법은 떠난 사람보다 남은 사람에 집중한다 종교의 눈과 법의 눈 / 죽음의 시기 / 가족 관계의 정리 / 돈 문제의 정리 / 떠나가는 사람과 남은 사람의 마지막 대화 | 생각해보기 | CHAPTER 4 아름다움을 법이 판단할 수 있을까 예술의 눈과 법의 눈 / 법이 아름다움을 판단하는 것은 과연 정당할까 / 음란이란 무엇인가 / 아름다움에 대한 올바른 자세 | 생각해보기 |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