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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황남기 공무원 헌법 기출총정리 (전2권)
멘토링 / 황남기 (지은이) / 2022.10.21
69,000

멘토링소설,일반황남기 (지은이)
2023년 판에서는 법원행정고시, 사법시험과 변호시험문제에서 어려운 문제이나 좋은 문제를 선별해 기출 문제를 확대했다. 날개에 옳지 않은 선지에 한해 틀린 단어를 정리해 놓았다. 사법시험, 변호사시험, 법원행정고시, 경찰 승진시험 기출, 법학 경채 시험 기출, 7급 기출, 8급과 9급 국회직 기출, 법원서기보 기출, 법무사 기출, 비상계획관 기출로 구성되어 있다.제1편 헌법총론 제1장헌법의 의의와 기능 10 제1항 ┃ 헌법의 의의 10 제2항 ┃ 헌법의 분류 11 제3항 ┃ 헌법의 특성 13 제2장헌법의 본질과 해석 15 제1항 ┃ 헌법의 해석과 합헌적 법률해석 15 제3장헌법의 제정·개정과 헌법의 보호 25 제1항 ┃ 헌법제정 25 제2항 ┃ 헌법의 개정과 변천 26 제3항 ┃ 헌법의 보호 45 제2편 대한민국헌법총론 제1장대한민국 헌정사 54 제2장대한민국의 국가형태와 구성요소 73 제1항 ┃ 대한민국의 국가형태 73 제2항 ┃ 국가의 구성요소 73 제3장현행헌법의 기본이념 102 제1항 ┃ 헌법전문의 의의와 내용 102 제2항 ┃ 국민주권주의 110 제3항 ┃ 민주주의와 민주적 기본질서 117 제4항 ┃ 법치주의원리 118 제5항 ┃ 현행헌법의 경제적 기본질서 153 제6항 ┃ 문화국가원리 174 제7항 ┃ 국제평화주의와 국제법존중주의 184 제8항 ┃ 통일원칙 196 제9항 ┃ 현행헌법상의 지방자치제도 206 제10항 ┃ 군사제도 230 제3편 기본권론 제1장기본권 총론 236 제1항 ┃ 기본권의 역사와 헌정사 236 제2항 ┃ 제도적 보장 237 제3항 ┃ 기본권의 본질 241 제4항 ┃ 기본권의 주체 245 제5항 ┃ 기본권의 효력 271 제6항 ┃ 기본권의 갈등 275 제2장기본권의 제한과 보장 294 제1항 ┃ 법률에 의한 기본권 제한의 일반원리 294 제2항 ┃ 특별권력관계와 기본권의 제한 305 제3항 ┃ 기본권의 침해와 구제 306 제3장포괄적 기본권 325 제1항 ┃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 행복추구권 325 제2항 ┃ 생명권 360 제3항 ┃ 평등권 365 제4장인신의 자유 408 제1항 ┃ 신체의 자유 408 제5장사생활의 자유 500 제1항 ┃ 주거의 자유 500 제2항 ┃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502 제3항 ┃ 거주·이전의 자유 542 제4항 ┃ 통신의 자유 551 제6장정신적 자유 570 제1항 ┃ 양심의 자유 572 제2항 ┃ 종교의 자유 591 제3항 ┃ 학문의 자유 604 제4항 ┃ 언론·출판의 자유 617 제5항 ┃ 집회 및 결사의 자유 665 제7장경제적 기본권 700 제1항 ┃ 재산권 700 제2항 ┃ 직업선택의 자유 736 제3항 ┃ 소비자의 권리 785 제8장정치적 기본권 787 제1항 ┃ 참정권 787 제2항 ┃ 현행헌법의 정당제도 788 제3항 ┃ 국민투표권 825 제4항 ┃ 현행헌법의 선거제도 833 제5항 ┃ 공무담임권 881 제6항 ┃ 공무원제도 892 제9장청구권적 기본권 911 제1항 ┃ 청원권 911 제2항 ┃ 재판청구권 922 제3항 ┃ 형사보상청구권 966 제4항 ┃ 국가배상청구권 978 제5항 ┃ 범죄피해자구조청구권 988 제10장사회적 기본권 995 제1항 ┃ 사회적 기본권의 의의 995 제2항 ┃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996 제3항 ┃ 교육을 받을 권리 1011 제4항 ┃ 근로의 권리와 노동3권(근로3권) 1034 제5항 ┃ 환경권 1061 제6항 ┃ 보건권 1069 제11장기본권 제한 종합 1072 제4편 통치구조론 제1장통치구조의 구성원리 1092 제1항 ┃ 대의제의 원리 1092 제2항 ┃ 권력분립의 원리 1097 제2장정부형태 1101 제3장국회 1105 제1항 ┃ 의회주의 1105 제2항 ┃ 국회의 구성과 조직 1105 제3항 ┃ 국회의 운영과 의사절차 1136 제4항 ┃ 국회의 입법권 1176 제5항 ┃ 국회의 재정에 관한 권한 1208 제6항 ┃ 국회의 헌법기관구성의 권한 1238 제7항 ┃ 국회의 국정통제권한 1245 제8항 ┃ 국회의 자율권 1286 제9항 ┃ 국회의원의 지위와 책임 1295 제4장대통령과 행정부 1320 제1항 ┃ 대통령의 헌법상 지위 1320 제2항 ┃ 대통령의 신분상의 지위 1339 제3항 ┃ 대통령의 비상적 권한 1355 제4항 ┃ 대통령의 입법에 관한 권한 1367 제5항 ┃ 대통령의 사법에 관한 권한 1392 제6항 ┃ 국무총리 1402 제7항 ┃ 국무위원과 행정각부의 장 1408 제8항 ┃ 국무회의 1414 제9항 ┃ 대통령의 자문기관 1428 제10항 ┃ 감사원 1429 제11항 ┃ 선거관리위원회 1441 제12항 ┃ 헌법조항과 국가기관 1452 제5장법원 1464 제1항 ┃ 사법권 1464 제2항 ┃ 사법권의 독립 1472 제3항 ┃ 법원의 조직 1504 제4항 ┃ 법원의 권한 1516 제5항 ┃ 사법의 절차와 운영 1519 제6장헌법재판소 1535 제1항 ┃ 헌법재판소의 연혁과 의의 1535 제2항 ┃ 헌법재판소의 구성과 지위 1537 제3항 ┃ 헌법재판소의 심판절차와 운영 1544 제4항 ┃ 헌법재판소의 위헌법률심사 권한 1557 제5항 ┃ 헌법소원심판 1608 제6항 ┃ 기관간 권한쟁의심판 1722머리말 기출 문제집은 미래의 기출을 예상할 수 있는 준거가 됩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없지 않겠지만 반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 질 겁니다. 이해 안 된다고 겁먹지 말고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기출 회독법은 유튜브에서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다들 쉽게 나올 거라 예상했지만 2022년 1차 경찰헌법은 난도가 예상보다 높았습니다. 이번에 쉽게 공부한 수험생이라면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겁니다. 앞으로도 어려울 지는 누구도 모르는 일이나 쉽게 나올지라도 다소 어렵게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난도가 만만치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던 일이라 기출 작업을 확대하는 작업을 계속 해 왔기 때문에 이번에 출간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2023년 판 특징 1. 기출문제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법원행정고시, 사법시험과 변호시험문제에서 어려운 문제이나 좋은 문제는 선별해 기출 문제를 확대했습니다. 기출 문제집에서 본 문제라면 시험장에서 쉽게 맞출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한 문제라면 시험장에서 답 찾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기출 문제를 많이 여러 번 풀어 보는 것이야 말로 가장 효율적인 공부방법입니다. 2. 날개에 옳지 않은 선지에 한해 틀린 단어를 정리해 놓았습니다. 빨리 회독하는데 도움을 주려고 했습니다. 해설을 읽다보면 진도가 안 나가니 처음에는 옆 날개만 이용하시고 10회독 이후 필요한 것만 해설을 읽기 바랍니다. 기출 10회독은 해야 수험생이고 공부하고 있다고 말할 자격이 생기는 겁니다. 10회독을 하면 그냥 회독만 돌려도 되는 지문, 암기가 필요한 지문, 정리가 필요한 지문, 이해가 필요한 지문을 구별할 안목이 생깁니다. 그제서야 진정한 공부가 시작됩니다. 수험의 눈이 생겨야 효율적으로 합격의 길로 올라 설 수 있습니다. 그전에 쓸데없이 암기하고 쓸데없이 이해하려고 해 시간만 잡아먹게 됩니다. 그래서 마무리 대충하고 모의고사도 제대로 못 풀고 시험장에 가니 합격의 길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일단 동영상을 수강하는 수험생은 매일 강의를 6강 듣고 수강 범위에 해당하는 기출을 3회독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에 2회독 정도 하면 더욱 좋습니다. 강의 수강이 끝나면 일주일을 투자해서 5회독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기본서나 요약서를 암기하시고 모의고사로 보충하시면 시험장에서 당황할 일이 생길 수 없습니다. 일반 경찰 수험생이라면 이 교재로도 충분하고 간단 모의고사와 전범위 정도 연습하면 합격하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물론 암기와 훈련을 통해 실수를 줄이는 과정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경찰 간부 수험생들은 기출에 없는 선지, 기출 변형 선지를 보충할 필요가 있습니다. 진도별 모의고사로 ‘합격생보다 두 개 더’ 맞출 수 있습니다. 진도별 모의고사로 무장을 하고 시험장에 가야 문제를 생각 없이 풀 수 있을 겁니다. 경찰 간부가 쉽지는 않겠지만 사법시험에서도 진도별 모의고사로 다음 연도 사법시험을 충분히 커버해 본 경험으로 경찰 간부 시험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사법시험을 반복적으로 준비해 본 경험은 경찰 간부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겁니다. 그러나 이 모의고사를 적응하려면 기출 마스터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기출을 전제로 해서 모의고사를 준비한다면 실전에서 어떻게 출제가 되더라도 “다른 합격생보다 두 개더”가 당신의 헌법 점수가 될 겁니다. 오히려 어렵게 나오기를 간절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 교재는 사법시험, 변호사시험, 법원행정고시, 경찰 승진시험 기출, 법학 경채 시험 기출, 7급 기출, 8급과 9급 국회직 기출, 법원서기보 기출, 법무사 기출, 비상계획관 기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 기출 선지와 정확히 일치하는 판례와 법조항을 일일이 찾아서 해설을 달려고 하였습니다. 판례 변경이나 법 개정을 헌법은 몇 년 만 지나면 중복 정답이 나오고 문제를 변형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이를 모두 반영하려 했습니다. 1.첫째, 강의시간을 200% 활용할 것 강의시간에는 여러분들이 헌법을 공부하는 데 있어서 난해한 부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설명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교재의 내용에 대한 강약을 두어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새 책은 단순히 종이위에 인쇄된 것으로 평면적이지만, 강의를 통해 책의 내용에 강약을 두어 중요부분에 밑줄을 긋고 형광펜으로 칠하고 또 어려운 부분을 이해하며 자신이 필기한 내용으로 채워 나간다면, 그 책이 점차 입체적으로 되어 자신만의 책이 됩니다. 강의를 통해 이해한 것을 복습하고, 문제로 확인하는 3단계 공부방법을 몸에 익히게 된다면 헌법은 여러분의 합격의 견인과목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2.둘째, 알고 있는 것과 시험에서 정답을 가려내는 것은 다른 것이므로 문제로서 아는 것을 확인할 것 저는 강의 시간마다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실수를 줄이는 것이야 말로 실력이다.” 알고 있는 것을 반드시 문제로서 확인하는 것! 바로 그것이 최선의 대비책인 것입니다. 3.셋째, 많이 아는 것보다 정확히 알 것 지엽적인 내용보다는 시험에 자주 나오고 출제가 예상되는 파트를 반복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서로 정리하고 반드시 문제집을 통한 정확한 암기를 하셔야 합니다. 4.넷째,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 것 공부하는 동안에는 틀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꺼리지 마세요! 많이 반복해서 문제를 풀다 보면 자연히 실수도 줄어들고 문제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집니다. 이와 같이 학습을 하신다면 시험장에서 틀리지 않으시리라 확신합니다. H. W. 롱펠로우는 “성공의 열쇠는 인내이다. 오랫동안 큰 소리로 문을 두드린다면 분명 안에 있는 누군가가 잠을 깨고 나올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책이 나오는 것은 협동 작업이기도 합니다. 멘토링 출판사 정대열 사장님의 물심양면의 도움이 있었고 최진영 실장은 기출 해설에 큰 도움을 주었고 서울시 7급 합격생 신희연 양은 날개 달기를 전담하였습니다. 이번 경찰 시험에 합격한 김도현 군, 경간 준비를 하고 있는 조준우, 박진아, 김현철 군이 검수에 참여해 좋은 책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참여해 주신 여러분의 도움으로 본서가 나와 같이 기뻐할 수 있어 다행이고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인내와 성실로 수험의 시간을 채워간다면 지금의 수고를 열매로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본서로 공부하는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2022. 10. 황남기
그랑블루 20
대원씨아이(만화) / 요시오카 키미타게 (지은이), 이노우에 켄지 (원작) / 2023.08.29
5,500

대원씨아이(만화)소설,일반요시오카 키미타게 (지은이), 이노우에 켄지 (원작)
착! 붙는 터키어 독학 첫걸음
시사북스 / 강경민 (지은이) / 2024.07.29
17,800원 ⟶ 16,020원(10% off)

시사북스소설,일반강경민 (지은이)
유럽언어공통기준(CEFR) 등급 A1~C2까지 총 6가지 레벨 중 3단계인 B1까지의 문법과 단어를 압축해서 담았다. 이는 일상 회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회사, 여행, 관심사 등 대부분의 상황에 대해 경험과 사건을 인과관계에 맞게 과거, 현재, 미래 시제를 활용하여 단계별로 표현할 수 있는 수준을 말한다. 특히 학습한 문법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필수 단어로 짜여진 단문 중심으로 예문을 담았기 때문에 학습자는 문장을 응용하여 다양한 문장으로 표현해 볼 수 있다.머리말 이 책의 활용법 학습 구성표 unit 01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unit 02 잘 지내셨나요? 감사합니다 unit 03 이것은 무엇입니까? 저 사람은 누구입니까? unit 04 우리는 학생입니다 unit 05 당신은 누구입니까? 이것은 얼마입니까? unit 06 나의 이름은 에미네입니다 튀르키예의 수도의 이름은 앙카라입니다 unit 07 고양이는 책상의 아래에 있습니다 unit 08 방을 깨끗하게 하세요 unit 09 나는 서울에서 이스탄불로 갑니다 unit 10 나는 너를 사랑합니다 UNIT 11 요일 unit 11 우리는 터키어를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unit 12 당신은 터키 음식을 먹습니까? unit 13 나는 매일 책을 읽습니다 unit 14 우리는 여름에 안탈리아에 있었습니다 unit 15 우리는 2년 동안 이 회사에서 근무합니다 unit 16 저는 엘미라 선생님을 방문할 것입니다. unit 17 주말에 가장 아름다운 공원으로 소풍을 갑시다 unit 18 이스탄불 날씨는 덥다고 합니다 unit 19 이 컴퓨터는 매우 훌륭하고 매우 예쁩니다 unit 20 나는 이 책을 읽어야 합니까? unit 21 오늘이나 내일 눈이 내릴 것입니다 부록 - 정답 - 기초 어휘 - 주제 어휘터키어를 시작하는 초급자를 위한 최적의 도서! 이 책은 유럽언어공통기준(CEFR) 등급 A1~C2까지 총 6가지 레벨 중 3단계인 B1까지의 문법과 단어를 압축해서 담았습니다. 이는 일상 회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회사, 여행, 관심사 등 대부분의 상황에 대해 경험과 사건을 인과관계에 맞게 과거, 현재, 미래 시제를 활용하여 단계별로 표현할 수 있는 수준을 말합니다. 특히 학습한 문법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필수 단어로 짜여진 단문 중심으로 예문을 담았기 때문에 학습자는 문장을 응용하여 다양한 문장으로 표현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구성과 특징 이 책은 예비과와 총 21개의 Unit로 구성되어 있다. 각 Unit에는 본문 1 → 문법과 표현 1 → 확인 문제 1 → 본문 2 → 문법과 표현 2 → 확인 문제 2 → 연습 문제 → 문화 순서로 나누어져 있다. 예비과: 터키어 학습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터키어의 특징, 터키어 알파벳, 터키어 모음 그룹와 활용을 담았다. 문법과 표현: 반드시 알아야 할 문법과 표현을 학습한다. 확인문제: 학습한 본문과 문법과 표현에서 학습한 내용을 점검한다. 연습문제: Unit에서 학습한 내용을 정리해본다. 문화: 튀르키예 및 터키어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를 알아본다. MP3: 원어민이 녹음한 음성 파일을 듣고 따라 하여 정확한 발음을 학습할 수 있다. 랭기지플러스 홈페이지(www.sisabooks.com)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성공하는 여자의 자격
여성자신(학원사) / 데브라 콘드렌 글, 명선혜 옮김 / 2011.04.05
12,000원 ⟶ 10,800원(10% off)

여성자신(학원사)소설,일반데브라 콘드렌 글, 명선혜 옮김
여자들은 전 세계에 존재하는 일의 3분의 2를 해낸다. 그러나 이들은 전 세계 소득의 10분의 1밖에 벌지 못하고 이들의 재산은 전 세계 재산의 1%도 안 된다.” 『독한 여자가 성공한다!』의 개정판 『성공하는 여자의 자격』이다. 2000년대를 살아가는 여성에게 사회가 요구하는 것은 너무도 많다. 직업을 갖춘 커리어 우먼이되 아이들에게는 지혜로운 엄마, 남편에게는 현명한 아내, 그리고 가정 안에서는 살림을 똑부러지게 할 줄 아는 그야말로 \'슈퍼 멀티 플레이어\'를 원한다. 오늘날 여성들의 사회적 성공은 피루스의 승리(Pyrrhic Victory-희생을 많이 치른 승리)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진보적인 사회가 ‘여성도 모두 가질 수 있다’라고 외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돌아봤을 때 집안일과 동시에 아내로서, 엄마로서, 사회적 성공을 꿈꾸는 여성으로서 완벽한 삶을 살기란 너무나 힘들다. 결국, 사회에서 말하는 ‘여성도 모든 걸 가질 수 있다’하는 외침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모든 것의 균형을 맞춰 적당히 하면 된다고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성도 야망과 끝가지 지키고 싶은 자신의 꿈이 있다. 여자로서의 역할, 지켜야 할 덕목들 때문에 ‘희생’이라는 이름으로 뒤로 밀려나야 했던 성공이라는 목표가 있다. 이 책은 여자의 야망 그리고 꿈을 되찾아 준다. 여성의 자기 성찰을 통해 그것을 지켜나갈 수 있는 현명한 방법과 전략을 제시한다.프롤로그- 여성들도 전부 가질 수 있다 들어가기- 완전 근사해! part 1. 야심에 차서 독하다고? Am-bitch-Ous 1장 단어 한 음절 차이 2장 영예로운 야망? 3장 야망을 끌어안으면 최고가 될 수 있다 part 2. 야심법칙 The Rules of Ambition 4장 자신의 야망을 파괴하지 마라 5장 당당히 경쟁자가 돼라 6장 충고를 발판 삼아 더 강해져라 7장 대립을 두려워 마라 8장 제값을 불러라 9장 당신 자신부터 책임져라 10장 영향력을 미치는 사림이 돼라 11장 비방하는 자를 꼼짝 못하게 하라 12장 능력없는 전문가라는 오명이 두려운가? part 3. 여성이여! 야망을 가져라 Dare to Be Great 13장 당신의 평생 야심 14장 불균형을 통해 원대하고 야심찬 삶이 완성되다 에필로그 - 원대한 포부를 지녀라당당하게 세상에 맞서라! 그리고 우아하게 성공을 잡아라!! 2000년대를 살아가는 여성에게 사회가 요구하는 것은 너무도 많다. 직업을 갖춘 커리어 우먼이되 아이들에게는 지혜로운 엄마, 남편에게는 현명한 아내, 그리고 가정 안에서는 살림을 똑 부러지게 할 줄 아는 그야말로 「슈퍼 멀티 플레이어」를 원한다. 오늘날 여성들의 사회적 성공은 피루스의 승리(Pyrrhic Victory-희생을 많이 치른 승리)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진보적인 사회가 ‘여성도 모두 가질 수 있다’라고 외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돌아봤을 때 집안일과 동시에 아내로서, 엄마로서, 사회적 성공을 꿈꾸는 여성으로서 완벽한 삶을 살기란 너무나 힘들다. 결국, 사회에서 말하는 ‘여성도 모든 걸 가질 수 있다’하는 외침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모든 것의 균형을 맞춰 적당히 하면 된다고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성도 야망이 있다. 끝가지 지키고 싶은 자신의 꿈이 있다. 여자로서의 역할, 지켜야 할 덕목들 때문에 ‘희생’이라는 이름으로 뒤로 밀려나야 했던 성공이라는 목표가 있다. 「성공하는 여자의 자격」은 이러한 여자의 야망 그리고 꿈을 되찾아 준다. 여성의 자기 성찰을 통해 그것을 지켜나갈 수 있는 현명한 방법과 전략을 제시한다. 미디어 서평 전미 여성 독자들을 흔든 화제의 여자생활백서 !!! 열심히 일해서 직장에서 성공하는 법을 알려 주는 책은 많다. 하지만 그 어느 책에서도 왜, 여성이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것이 그렇게나 어려운 일인지 왜, 일에 자신의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하면 자식이나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을 품어야 하는지, 왜, 뻔뻔스러울 정도로 야심차면 죄스러운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에 대한 답을 구할 수는 없었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여성이 의미 있고, 경제적으로 충분한 커리어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지 알려 준다. 또한 스스로 위축되어 자신의 야심과 재능, 가치를 이루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여성에게 대담한 방향을 제시해 준다. - 뉴욕타임즈
미안해요! 베트남
푸른역사 / 이규봉 지음 / 2011.12.05
17,000

푸른역사소설,일반이규봉 지음
한국은 베트남 전쟁이 치열해지기 시작한 1964년부터 1973년까지 8년에 걸쳐 국군을 파견한다. 자유 베트남을 돕겠다는 명분이었다. 그러나 우리 군은 베트남에서 '민간인 학살'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만행을 저지른다. 이는 한국전쟁을 전후해 일어난 제주4.3 등의 사건을 통해 '민간인 학살'을 학습한 결과이며, 베트남에서의 학살은 다시 광주에서의 학살로 이어진다. <미안해요! 베트남>은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 민간인 학살의 기억을 떠올리며 하나의 연장선상에서 성찰한 책이다. 이는 단순한 고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공존의 의미를 되짚어보기 위한 작업이다. 책은 저자의 베트남 기행을 비롯해 베트남의 역사와 베트남 전쟁, 우리 군이 참전한 전투, 민간인 학살 관련 기록 및 증언 등으로 구성되었다. 제1장에서는 왜 하노이에서 호찌민까지 자전거로 종단했는지 그 배경을 설명하면서 이해를 돕기 위해 베트남의 지리와 역사를 약술하고 있다. 제2장에서는 하노이에서 후에까지의 기행문과 베트남 전쟁에 관련된 사실을 기술하고, 제3장에서는 후에에서 냐 짱까지의 기행문과 베트남 전쟁 중에 일어난 민간인 학살을 다룬다. 제4장에서는 냐 짱에서 호찌민까지 기행문과 해방 이후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을 다루고 있다. 제5장에서는 베트남과 우리나라 민간인 학살의 공통점을 살피고, 민간인 학살을 밝힌 시민단체의 노력과 베트남을 지원하는 정부 차원의 노력을 대별하고 있다. 또 베트남과의 관계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들어가는 글 1. 하노이에서 호찌민까지 1,798킬로미터의 반성문 미안해요! 베트남 5시간 동안 기내에 갇히다 때론 강하고 약할 때도 있었으나 다시 읽는 베트남 역사 1 - 건국 초창기부터 1945년까지 간추린 베트남 역사 2. 1번 국도에서 만난 사람들 - 하노이에서 후에까지 신나게 달렸는데 허전한 등, 아! 내 배낭 응에안 성에서 호 찌 민을 만나다 맥주 여덟 병 값의 자전거 보관료 다시 읽는 베트남 역사 2 - 베트남 전쟁 3. 학살의 현장을 가다 - 후에에서 냐 짱까지 복원되고 있는 후에 황궁 700킬로미터 만에 처음으로 맞이한 하이 번 고개 '남조선 용병'이란 표현에 암울해진 기분 손미 학살과 노근리 학살 새 출발 '한베평화공원' 다시 읽는 베트남 역사 3 - 베트남 민간인 학살 4. 까나에 울려 퍼지는 향피리 소리 - 냐 짱에서 호찌민까지 안도의 한숨을 내쉬다 향피리 소리에 몰려든 여인들 1,798킬로미터 달려 호찌민 통일궁에 도착 다시 읽는 베트남 역사 4 - 해방 후부터 한국전쟁 전면전 발발까지 5. 잘못된 역사의 반복을 막기 위해 베트남 파병의 배경 및 그 여파 민간인 학살들의 연관성과 베트남 지원 과거를 딛고 미래를 보자 부록 - 제주 4ㆍ3사건 유적지 자전거 기행 관광지 곳곳에 서린 민간인 학살 흔적 훔친 땅을 투기꾼에게 넘기다 4ㆍ3 → 베트남 → 광주, 학살은 반복됐다 주석 참고문헌 찾아보기제주4 · 3, 베트남 전쟁, 광주민중항쟁까지 우리의 민간인 학살 기록을 이 한 권에 한국은 베트남 전쟁이 치열해지기 시작한 1964년부터 1973년까지 8년에 걸쳐 국군을 파견한다. 자유 베트남을 돕겠다는 명분이었다. 그러나 우리 군은 베트남에서 ‘민간인 학살’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만행을 저지른다. 이는 한국전쟁을 전후해 일어난 제주4·3 등의 사건을 통해 ‘민간인 학살’을 학습한 결과이며, 베트남에서의 학살은 다시 광주에서의 학살로 이어진다. 두 나라 민간인 학살의 기억을 떠올리며 하나의 연장선상에서 성찰한 ≪미안해요! 베트남≫(이규봉, 푸른역사)이 출간되었다. 단순한 고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공존의 의미를 되짚어보기 위한 작업이다. ‘한국전쟁을 전후한 민간인 학살 .베트남 민간인 학살 .광주 민간인 학살’은 결코 독립된 사건이 아니다. 앞선 사건을 부정하고 왜곡했기에 연결되어 일어난 사건으로, 하나같이 공산주의자는 무조건 죽여도 좋다는 무의식 속에 무고한 시민을 빨갱이 또는 베트콩으로 몰아 죽이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만일 우리 국군(특히 육군)의 정통성이 임시정부 산하의 광복군이나, 그 뿌리가 된 신흥무관학교에 있었다면 생각이 좀 다르다는 이유로 동족을 이렇게 잔인하게 죽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우리가 이 사건들의 진실에 관해 정치적 목적을 완전히 배제하고 오로지 휴머니즘 의 입장에서 알리지 않는다면, 정치적 목적을 지닌 또 다른 민간인 학살이 발생하지 않으리라고 보장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역사적 진실을 발굴하고 왜곡을 바로 잡아야 한다. 베트남 참전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없었기에 오늘날 우리 정부는 상대국 대다수의 민중이 원하지 않았음에도 미국의 요청으로 또 다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파키스탄에 우리 군대를 파병했다. 심지어 원전수주를 핑계로 아랍에미리트에도 군대를 파견하기로 했다. 베트남 참전과 같은 불행했던 과거를 제대로 성찰하지 못했기에 똑같은 일 혹은 실수가 반복되는 것이다.―. 중에서 하노이에서 호치민까지―아픔의 기억을 찾아 떠난 베트남 자전거 기행 저자 이규봉(배재대 전산수학과 교수)은 3년의 준비 기간 끝에 2010년 1월 20일, 마침내 하노이에서 호치민을 종단하는 자전거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우리 군이 저지른 민간인 학살에 대한 진상을 알리고 그 미안함을 나누기 위해서였다. 베트남 종단은 2월 8일까지 16일간 이어져 매일 평균 112킬로미터씩 총 1798킬로미터를 달렸다. 저자는 민족문제연구소에서 활동하던 중 일제강점기 군 위안부 문제를 불러일으킨 주체가 한국이라기보다는 일본 시민단체였고, 그들의 노력이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어 공론화하기까지 우리 자신보다 오히려 가해자 측인 일본 시민단체의 역할이 더 컸음을 알고는 놀랍고 부끄러웠다고 한다. 그 일을 계기로 저자는 베트남을 떠올렸다고 한다. 오랫동안 프랑스의 식민지로 있던 베트남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연합국에 의해 강제로 우리나라 와 같은 분단국이 되었다. 다시 식민 지배를 꾀하는 프랑스에 대항하여 ‘항불전쟁’에서 승리한 베트남은 통일된 독립 국가를 이루려 했으나 미국이 개입하면서 전쟁이 일어났다. 이 전쟁을 우리는 보통 ‘베트남 전쟁’이라고 부르지만 베트남 사람들은 ‘항미전쟁’이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비슷한 고통을 안고 있는 베트남에 동병상련을 느끼기는커녕 자유를 수호한다는 명분 아래 군대를 파병한 것이다. 물론 실질적인 목적은 우리나라의 경제사정과 관련되어 당시 군부 독재의 정치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우리 군은 베트남 대다수 민중의 염원이었던 통일을 이루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그 와중에 많은 민간인을 학살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베트남에 대해 일본이 우리에게 한 것처럼 가해자 아닌가? 일본 시민단체에 마음의 빚을 졌다고 생각해
부엌은 내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북하우스 / 사샤 마틴 지음, 이은선 옮김 / 2016.09.08
15,800원 ⟶ 14,220원(10% off)

북하우스소설,일반사샤 마틴 지음, 이은선 옮김
미국 CIA 요리학교 출신으로, 경험이 풍부한 요리사이자 푸드 칼럼니스트인 사샤 마틴은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도전을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전 세계 모든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겠다는 것. 195개 나라의 음식을 195주에 걸쳐 매주 요리했고, 4년 동안 그녀가 만든 음식의 가짓수만 해도 650가지가 넘는다. 그녀는 전 세계 요리 도전기를 자신의 블로그 '글로벌 테이블 어드벤처'에 차곡차곡 기록해나갔다. 그리고 그녀의 도전은 이내 인종과 지역, 나이와 성별을 초월하여 많은 이들로부터 주목을 받았고, 열띤 지지와 응원으로 이어졌다. 이제 그녀의 블로그는 전 세계 식도락가들이 꼭 한 번 방문해야 하는 성지가 되었다. 그러나 도전 과정에서 평탄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의 가슴 아픈 추억들이 봇물처럼 터졌고, 그녀는 음식과 세계 문화를 통해 마침내 마음의 평화를 찾고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 <부엌은 내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는 요리를 통해 행복과 자아를 찾아 나선 여정을 위트 넘치고 따스하게 담아낸 에세이다. 사샤 마틴은 특이하고 창의력이 넘쳤던 어머니의 손바닥만 한 거실 겸 부엌에서부터 여러 위탁가정, 요리 모험이 시작된 자기 집으로 무대를 옮겨가며 잔인하리만치 솔직한 고백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용기를 주는 요리의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작가의 말 프롤로그 1부 전통과의 대립 1. 거실 겸 부엌 2. 영원한 과거 3. 배고팠던 시절 4. 기가 막힌 디저트 5. 떨어진 나뭇가지 6. 새로운 체제 7. 백기 2부 또 다른 메뉴 8. 파리의 순진한 소녀 9. 거의 1분이 지나도록 10. 기본 중의 기본 11. 덤으로 주어진 시간 3부 균열 12. 대학 생활 13. 재회 그리고 추억 14. 드러난 진실 15. 인생의 다음 장으로 16. 주방의 저편 4부 설레는 시작 17. 나의 오클라호마 18. 편식쟁이 아저씨 19. 내가 원하는 모든 것 20. 계피색 눈동자 21. 아이 그리고 블로그 5부 진짜 양념 22. 아프가니스탄이거나 망하거나 23. 접시 하나에 담긴 세상 24. 스토브 타고 떠나는 세계 여행 25. 긴밀한 유대 26. 스물한 겹의 추억 27. 태운 닭고기 28. 한 가족 6부 온 나라의 축제 29. 진정한 전 세계인의 식탁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레시피 찾아보기“어느 부엌이든 비밀과 추억이 숨겨져 있다.” 195개 나라, 195가지 요리법. 4년 동안 펼쳐진 전 세계 요리 도전기이자, 요리를 통해 행복과 자아를 찾아 나선 한 여성의 위대한 여정! 미국 CIA 요리학교 출신으로, 경험이 풍부한 요리사이자 푸드 칼럼니스트인 사샤 마틴은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도전을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전 세계 모든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겠다는 것! 195개 나라의 음식을 195주에 걸쳐 매주 요리했고, 4년 동안 그녀가 만든 음식의 가짓수만 해도 650가지가 넘는다. 그녀는 전 세계 요리 도전기를 자신의 블로그 ‘글로벌 테이블 어드벤처’에 차곡차곡 기록해나갔다. 그리고 그녀의 도전은 이내 인종과 지역, 나이와 성별을 초월하여 많은 이들로부터 주목을 받았고, 열띤 지지와 응원으로 이어졌다. 이제 그녀의 블로그는 전 세계 식도락가들이 꼭 한 번 방문해야 하는 성지가 되었다. 그러나 도전 과정에서 평탄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의 가슴 아픈 추억들이 봇물처럼 터졌고, 그녀는 음식과 세계 문화를 통해 마침내 마음의 평화를 찾고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 ??부엌은 내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는 요리를 통해 행복과 자아를 찾아 나선 여정을 위트 넘치고 따스하게 담아낸 에세이다. 사샤 마틴은 특이하고 창의력이 넘쳤던 어머니의 손바닥만 한 거실 겸 부엌에서부터 여러 위탁가정, 요리 모험이 시작된 자기 집으로 무대를 옮겨가며 잔인하리만치 솔직한 고백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용기를 주는 요리의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슴이 아리면서도 감동적이고 매력적인 레시피로 가득한 이 책에서 그녀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행복은 내면에서 만들어진다는 단순한 진리를 깨닫게 된다. “가슴이 아리면서도 희망적이고 맛있는 이야기!” 깊은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전해줄 아름다운 힐링 에세이 “나는 평화를 향한 욕구가 워낙 마음속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어서 어느 시점에서부터 그랬는지 기원을 찾을 수 없을 정도다. 그래서 처음으로 돌아가, 방황하던 어린 시절에 먹었던 음식에서부터 외국에서 보낸 청소년기에 먹었던 음식, 블로그를 운영하며 알게 된 음식에 이르기까지 하나씩 되짚어야 했다” - 프롤로그 처음에는 “오클라호마 주 털사의 조그만 부엌에서 전 세계 요리를 하며 보낸 4년 동안의 이야기를 발랄하게 소개하는 책”을 쓰려던 그녀는 195개 나라 요리에 집착한 것을 요리에 대한 열정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었다. 모든 것이 과거와 맞닿아 있었고, 유년시절부터 자신의 가정을 이룰 때까지 그녀를 집요하게 따라다녔던 불안감, 그리움, 상실감, 분노를 요리를 통해 치유할 수 있었다. 또한 그녀는 전 세계 요리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세상과 가족, 그리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터득할 수 있었다. 그렇게 이 특별한 요리 도전기는 읽고 나면 가슴 한 켠이 저려오는 눈물과 감동의 회고록이 되었다. 사샤 마틴은 어린 시절 요리를 처음으로 배웠던 거실 겸 부엌으로 기억을 거슬러 올라간다. 그녀의 요리 선생님은 식료품 쿠폰으로 연명할 만큼 가난한 살림 속에서도 요거트와 메이플시럽이 뚝뚝 떨어지는 달콤한 크레이프, 달걀 모양 산딸기 젤리 등 창의력 넘치고 사랑이 가득한 요리를 선사했던 그녀의 엄마. 생일날마다 사샤의 이름을 ‘무사시’, ‘새시’, ‘새션’, ‘롬바르디’로 매년 바꿨던 엄마는 바뀐 이름에 불평하는 딸에게 “나비도 평생 애벌레라고 불리지 않는다”고 말하며 아이의 머릿속에 나비에 대한 온갖 궁금증을 심어줄 만큼 재기 발랄한 사람이었다. 또한 재료비를 마련하려면 몇 주 동안 바짓단을 감쳐야 할 뿐만 아니라 만드는 데에도 손이 많이 가는 디저트인 21겹 바움쿠헨을 구워주고, 아이들 생일이면 슈퍼마켓에서 케이크를 사는 대신 정성 가득한 사과 파이를 만들어주었다. 이처럼 가난한 환경을 유쾌하고 따뜻한 곳으로 만들 줄 아는 엄마의 특별한 재능은 보는 이를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하지만 엄마의 결연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물질적 빈곤이 서서히 가족을 덮쳐왔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엄마의 양육 태도로 인해 가족은 해체 위기를 맞는다. 이곳저곳을 전전해야 했던 위탁가정 생활, 숱한 방황으로 점철된 청소년기, 미국 CIA 요리학교에서의 생활, 가정을 꾸리고 마침내 전 세계 요리 도전에 성공하기까지, 사샤 마틴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속도감 있게, 호소력 짙은 필체로 이어진다. 그녀가 상처투성이 과거를 마주볼 수 있도록 용기를 준 것도 바로 요리의 힘이었다. 상처를 스스로의 힘으로 극복해내고 나라는 존재를 진정으로 인정하기까지의 과정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깊은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될 것이다. 《부엌은 내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는 상처받은 마음을 안고 사는 모든 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힐링 에세이다. 도전해보고 싶은 요리 레시피 29가지 수록 《부엌은 내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는 읽다 보면 허기가 지는 요리 레시피가 달콤한 폭탄처럼 곳곳에 숨겨져 있다. 궁핍했던 어린 시절 사샤 마틴의 요리 선생님이기도 했던 엄마가 만들어준 ‘크레이프’ 레시피,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난 엄마가 임기응변으로 만들었지만 기가 막힌 맛의 조합을 뽐냈던 ‘계피 건포도 피자’, 청소년기 프랑스 체류 중 그 맛에 반했던 ‘크로크므시외’와 ‘프랑스 정통 바게트’ 레시피 등 29가지의 레시피가 선물처럼 담겨 있다. 특히 전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로 꼽히는 미국 CIA 요리학교의 수업방식과 함께 요리학교의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 등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이 책의 첫 출발점이 된 전 세계 요리들을 빼놓을 수 없는데, 아프가니스탄의 ‘카벨리 팔라우’나 앙골라의 ‘무암바 드 갈리냐’ 같은 이색적인 요리뿐만 아니라 헝가리의 ‘치킨 파프리카’, 아르헨티나의 ‘도토리 호박 구이’ 등과 같이 한번쯤 도전해볼 만한 요리들도 소개되어 있다. 오스트리아의 달콤쌉쌀한 초콜릿 케이크인 ‘자허 토르테’, 독일의 대표적인 디저트인 ‘바움쿠헨’ 등 달콤한 디저트들은 사샤 마틴의 감동적인 사연을 더욱 고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징비록
논형 / 류성룡 지음, 신태영 외 옮김 / 2016.06.30
22,000

논형소설,일반류성룡 지음, 신태영 외 옮김
판본비교를 통한 정본 <징비록>. 기존에 알려진 <징비록>의 국내 판본은 두 종류로 옥연서원에서 간행한 16권본과 간행자 미상의 두 권으로 이루어진 일명 이권본이 그것이다. 여기에 일본에서 간행된 <조선징비록>과 이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간행된 <징비록>이 있었지만, 중국의 것은 오탈자가 많다고만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역자들이 판본을 다시 조사해 본 결과, 대동문화연구원에서 간행한 <징비록>은 옥연서원본과 일부 다른 점이 나타났으며, 또 국회도서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다른 판본의 <징비록>도 발견하였다. 이에 역자들은 <징비록> 번역 최초로 국내 4종과 조선총독부 1종, 일본 간행 1종 등 도합 6종을 대조하였다. 이 외에도 일명 <초본징비록>이 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초고이므로 글의 편차와 글자의 출입이 매우 많아 필요할 때만 참조하였다. 우리에게 엄청난 재앙을 안겨 준 임진왜란은 왜 일어났는가? 조선은 왜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는가? 명군은 과연 조선의 은인이었는가? 전란 중 조선 조정과 관군, 그리고 의병과 백성은 무엇을 했는가? 그리고 이러한 전란을 미리 막을 수는 없었을까? 이러한 의문에 대한 대답이 바로 류성룡의 <징비록>이다. 후세에는 이러한 재난을 다시는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절실한 마음에서 류성룡은 이 책을 지었다.책을 펴내며/일러두기/ 자서自序 권1 1. 일본 사신 귤강광이 국왕 평수길의 서신을 가져오다/ 2. 황윤길과 김성일이 일본에 사신으로 가다 3. 왜침에 대한 두 사신의 의견이 엇갈리다/ 4. 명나라에 왜국 국서의 내용을 알리다 5. 왜침에 대비하였으나 백에 하나도 제대로 되지 않다/ 6. 이순신을 발탁하고 진관법을 건의하다 7. 신립이 왜적을 가벼이 여기다/ 8. 4월 13일에 왜적이 쳐들어오다 9. 이일과 신립을 선봉으로 보내다/ 10. 김성일을 초유사로 삼다 11. 김늑을 경상좌도 안집사로 삼자 의병이 크게 일어나다/ 12. 이일이 상주에서 패하고 충주로 퇴각하다 13. 흉흉해진 도성의 민심과 해이해진 군정/ 14. 왕세자를 세워 인심을 수습하게 하다 15. 사신 이덕형이 평행장을 못 만나다/ 16. 왜적의 서울 침입에 대비하다 17. 신립이 충주에서 패하다/ 18. 임금님께서 서쪽으로 몽진가시다 19. 삼도순찰사의 군대가 용인에서 패하다/ 20. 승전한 부원수 신각을 참수하다 21. 왜적이 임진강을 건너다/ 22. 왜적이 함경도에서 두 왕자를 사로잡다 23. 순변사 이일이 평양으로 오다/ 24. 요동도사가 임세록을 보내 왜군의 실정을 탐지하다 25. 좌의정 윤두수에게 평양을 지키도록 하다/ 26. 어가가 평양을 떠나 영변으로 향하다 27. 평양이 함락되다/ 28. 명나라 군사의 군량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다 29. 명나라에 사신으로 가 있던 신점이 구원병을 요청하다/ 30. 명나라 군사의 군량을 마련하다 31.평양성 탈환에 실패한 조승훈이 요동으로 돌아가다/ 32. 이순신이 왜적을 크게 무찌르다 33. 조호익이 군사를 모집하여 적을 토벌하다/ 34. 왜적의 전라도 침범을 막아내다 35. 이원익과 이빈이 평양성 탈환에 실패하다/ 36. 심유경이 평행장판본비교를 통한 정본 <징비록> 기존의 번역본은 어느 판본을 대본으로 삼았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원문을 벗어난 윤문으로 다른 번역본을 윤색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기도 하다. 결국 이러한 문제는 번역 대본으로 삼은 원문을 명시하지 않고, 판본을 대조하여 정본을 확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행이 계속되는 한, 자생 인문학은 수입 인문학에 밀려 발전하기 어렵다. 우리 인문학의 위기는 바로 이러한 관행에서부터 야기된 것이다. 기존에 알려진 <징비록>의 국내 판본은 두 종류로 옥연서원에서 간행한 16권본과 간행자 미상의 두 권으로 이루어진 일명 이권본이 그것이다. 여기에 일본에서 간행된 <조선징비록>과 이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간행된 <징비록>이 있었지만, 중국의 것은 오탈자가 많다고만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역자들이 판본을 다시 조사해 본 결과, 대동문화연구원에서 간행한 <징비록>은 옥연서원본과 일부 다른 점이 나타났으며, 또 국회도서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다른 판본의 <징비록>도 발견하였다. 이에 역자들은 <징비록> 번역 최초로 국내 4종과 조선총독부 1종, 일본 간행 1종 등 도합 6종을 대조하였다. 이 외에도 일명 <초본징비록>이 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초고이므로 글의 편차와 글자의 출입이 매우 많아 필요할 때만 참조하였다. 왜 또다시 <징비록>인가 전쟁은 실로 참혹한 것이다. 임진왜란에서 조선이 입은 피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전란 전 170만 결에 이르던 경작지가 54만 결로 감소했다. 한 번 감소된 경작지는 쉽게 회복되지 못했다. 살아남은 사람보다 죽은 사람이 더 많다고 일컬을 정도로 막대한 인적 피해를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최소한 전쟁을 막기 위해서라도 전쟁의 참상을 바로 알 필요가 있다. 왜 전쟁이 일어나고 그 과정은 어떠한지 도대체 그 속에서 무슨 일들이 벌어지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더군다나 한반도를 중심으로 강대국의 힘의 균형이 깨어졌을 때, 우리가 사는 바로 이곳 한반도에서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큰 전쟁이 벌어지곤 했다. 그리고 21세기 현재 한반도를 중심으로 미·일·중의 힘의 균형이 깨지고 있다. 임진왜란에서 400년도 더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징비록>에 담긴 뜻은 매우 크다. <징비록>은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에게 엄청난 재앙을 안겨 준 임진왜란은 왜 일어났는가? 조선은 왜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는가? 명군은 과연 조선의 은인이었는가? 전란 중 조선 조정과 관군, 그리고 의병과 백성은 무엇을 했는가? 그리고 이러한 전란을 미리 막을 수는 없었을까? 이러한 의문에 대한 대답이 바로 류성룡의 <징비록>이다. 후세에는 이러한 재난을 다시는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절실한 마음에서 류성룡은 이 책을 지었다. <징비록>은 류성룡의 뼈저린 반성의 결과물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간절한 선물이다.
가끔은 웅크리고 있어도 괜찮아
빌리버튼 / 김단 (지은이), 이영채 (그림) / 2018.06.03
13,800원 ⟶ 12,420원(10% off)

빌리버튼소설,일반김단 (지은이), 이영채 (그림)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에서 시작된 에세이. 책을 사랑하고, 책 읽는 행위를 좋아하는 저자는 책을 통해 삶을, 나아갈 방향을 깨달았다. 수많은 책을 읽으며 지식과 지혜를 얻었지만, 위로와 공감을 주는 책은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책들이었다. 동화 속 주인공들은 실수를 반복하고, 방황하는 우리에게 어떤 질책도 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고, 속이 상하고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땐 가끔은 웅크리고 있어도 괜찮다고 속삭여준다. 어린 시절 내 곁을 지켜준 동화 속 친구들은, 복잡다단한 어른들의 세계에서 길을 잃은 우리에게 어둠 속에서 떠오른 별처럼 밝은 길을 비춰준다. 또한 동화를 새롭게 해석한 퀄리티 높은 50컷의 일러스트는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프롤로그 몸은 다 컸지만 마음은 여전히 성장 중인 어른이에게 어릴 적 친구들이 보내는 위안의 메시지 1 。나와 친해지고 싶은 어느 날 내가 좋아하는 것들 누구나 자신만의 정원이 필요하다 부정보다는 긍정, 긍정보다는 애정 삶은 달걀, 아니 셀프 삶에선, 모두가 아마추어 너의 바오밥나무는 뭐야? 개미와 매미 반려 식물 자신과 친해진다는 것 나는 단지 조금 다를 뿐이야 꿈이 생겼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해 남다른, 특별함 현재를 즐겨라 작은 친절 어두운 밤, 마음의 조약돌 늘 같은 자리에서, 무한한 사랑을 2 。누군가와의 소통이 그리운 날 가끔은 웅크리고 있어도 좋아 주문을 외워, 비비디바비디 부 빈약한 진실 보다 화려한 거짓의 세계 별들은 반짝임으로 말하죠 닮고 싶은 삶, 큰 바위 얼굴 짝사랑 사용법 진정한 친구 만들기 앤과 다이아나의 우정 세상 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공짜 미리 써둔 묘비명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떠나요, 여행 삶의 각성 느리지만 차근차근한 걸음으로 슬기로운 어른생활 말보다 행동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청춘을 통과 하는 자의 슬픔 설탕의 기운을 줄게 안으로 멀리뛰기 3。다시 시작해보고 싶은 날 home 너만을 위한 잔소리 보이지 않는 이력 사랑의 삼각형 이론 세 가지 소원 기억을 못하시는군요, 집에 있는 파랑새를 백설공주의 현실 감각 일점 호화주의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선물 받지 않을 것들을 선물하다 미운 오리 새끼의 엄마 자유의지에 인한 구속 어디서부터 사랑일까? 입장을 바꾸니 내로남불 “나도 한때는 그랬어” 공감한다는 것 가장 소중한 것은 가장 평범한 모습으로 가까이 있다복잡다단한 어른들의 세계에서 길을 잃은 나에게 어릴 적 친구들이 건넨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 『가끔은 웅크리고 있어도 괜찮아』는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에서 시작된 에세이다. 책을 사랑하고, 책 읽는 행위를 좋아하는 작가 김단. 그녀는 책을 통해 삶을, 나아갈 방향을 깨달았다. 수많은 책을 읽으며 지식과 지혜를 얻었지만, 위로와 공감을 주는 책은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책들이었다. 동화 속 주인공들은 실수를 반복하고, 방황하는 우리에게 어떤 질책도 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고, 속이 상하고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땐 가끔은 웅크리고 있어도 괜찮다고 속삭여준다. 어린 시절 내 곁을 지켜준 동화 속 친구들은, 복잡다단한 어른들의 세계에서 길을 잃은 우리에게 어둠 속에서 떠오른 별처럼 밝은 길을 비춰준다. 또한 동화를 새롭게 해석한 퀄리티 높은 50컷의 일러스트는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복잡다단한 어른들의 세계에서 길을 잃은 너에게 말괄량이 삐삐 롱스타킹,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 빨강머리 앤과 주디, 어린 왕자, 피터팬과 웬디… 어릴 적 친구로부터 배운 것들 “모퉁이를 도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걸” 목표했던 일을 이루지 못했을 때,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상처를 받았을 때, 무기력함에 어쩌지 못할 때… 우리는 마음을 달래고 추스르기 위해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기도 하고, 혼술을 하기도 한다. 여러 가지 방법을 써봤음에도 마음이 잡히지 않으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다. 오롯이 혼자가 되었을 때, 내 옆을 채우는 것은 아마도 책과 음악작은 노트일 것이다. 위로가 되는 혹은 자극이 되는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며 작은 노트에 마음을 적으며 복잡한 마음을 다잡기 위해 애쓴다. 이 책『가끔은 웅크리고 있어도 괜찮아』의 작가 김단은 힘든 결정을 해야 할 때, 왠지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은 초조함에 불안할 때, 본의 아니게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어 마음이 불편할 때면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책을 꺼내 읽었다. 작가에게 동화책은 마치 고민 해결 마법책과 같았다.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나오는 삶에 대한 간단하고 따뜻한 해석들. 방황하는 나에게 동화 속 친구들은 괜찮다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천천히 나아가면 된다고 속삭여준다. 어린 왕자, 말괄량이 삐삐, 빨강머리 앤과 주디, 하이디와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와 친구들. 걱정 많고 소심하지만 스스로 역경을 헤쳐 나가고, 어려움 속에서도 일상의 행복을 찾아가는 지금의 나와 다를 바 없는 동화 속 친구들. 모두가 잠든 밤 동화 속 친구들을 상상하며 속상했던 마음을 잠재웠던 어린 시절의 그날처럼, 머릿속이 복잡하거나, 마음이 힘든 날은 동화 속 친구들을 소환해보면 어떨까. 이 책『가끔은 웅크리고 있어도 괜찮아』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어쩔 줄 모르는 이에게, 해결책이 보이지 않아 혼자서만 끙끙 앓는 이에게, 지치고 외로운 이에게 작은 용기와 위로를 선물할 것이다. #본문 48페이지 : 반려 식물 식물을 찬찬히 살피다보면 바람과 비와 햇빛을 읽게 된다. 바람에 섞인 비의 냄새를 맡고 창가에 화분을 내어놓고 한낮을 피해 따사로운 햇빛을 쪼여주는 일을 반복하다보면 계절이 오고 가는 걸, 허투루 흐르는 시간이 없다는 걸 알게 된다. 매일 똑같은 것 같지만 하루하루가 다르다고, 말없이 보여주는 짝이 있으니 소소한 기쁨을 넘어 위로가 된다. # 본문 52페이지 : 자신과 친해진다는 것 삶 속에서도 수없이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살아왔지. 하지만 지금은 그때처럼 혼자 가 될까봐, 외로울까봐 억지로 관계를 이어나가지는 않아. 지금의 난, 나와 친해졌거든. 혼자서도 씩씩하게 내 짐을 내가 짊 어지고 내가 가진 문제들을 스스로와 대화하며 해결할 줄 알 게 됐어. 웃고 떠들며 우르르 몰려다녔던 한 무리의 친구들 속에서 정작 나는 없었던 그때의 나보다 혼자서도 뭐든 척척, 가장 친한 건 나 자신이라고 말할 수 있는 지금이 더 좋은 것 같아. # 본문 126페이지 : 진정한 친구 만들기 앤과 다이아나의 우정 앤과 다이아나가 서로 좋아하는 낱말을 쓴다면, 자작나무숲, 달콤한 디저트, 공상하기, 꽃놀이, 라즈베리코디 얼, 벚꽃동산, 아침햇살, 저녁노을 등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오 지 않을까. 좋아하는 낱말이 절반 이상 같아서 나와 같음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게 친구가 되는 첫 번째 조건이라면, 같은 절반만큼이나 나와는 다른 절반의 생각들과 가치관도 존중해주는 게 오래 사귈 수 있는 친구를 만드는 비결. 수첩을 펴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연필로 써내려가보자.연필로 적는 이유는사각사각 써내려가는 연필 소리가 좋아서이기도 하지만,취향은 언제고 바뀔 수 있는 것이니까. 어릴 적엔 별반 부럽지 않았지만 요즘 최고 선망의 대상인 '우렁 각시'가 되어 돌아온 엄마.이제는 그 무엇도 부럽지 않다.
자식이라는 나무
청동거울 / 이성자 (지은이) / 2021.02.03
13,000원 ⟶ 11,700원(10% off)

청동거울소설,일반이성자 (지은이)
삶과 일상, 세태에 관한 성찰을 담은 산문집. 코로나19로 집에 갇혀 지내며 이 책을 엮었다는 저자가 머리글에서 “우리가 지금껏 당연하게 받으며 살아왔던 것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일”이야 말로 현재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라 하였듯이 이 책에 실린 53편의 산문은 가족과 사회, 그리고 자연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새로이 깨달아가는 성찰이자, 따뜻한 사색의 시간에 다름 아니다. 한마디로 이 책은 삶에 관한 작은 묵상이라 하겠다. 고요한 수면 위에 작은 잎사귀 하나가 잔물결을 일으키듯이 작가의 나지막하고도 진솔한 목소리는 저마다의 삶을 반추하고 되새기게 할 정도로 깊은 울림을 전해 준다.1부_바보 계산법 벚꽃 필 때 / 인연 가꾸기 / 건망증과 치매 / 바보 계산법 / 변덕쟁이의 태클 걸기 / 어느 바보의 휴일 / 선물 같은 하루 / 6월을 보내며 / 자랑할 것이 있어도 / 주차장에서 생긴 일 / 운수 좋은 날 / 흔적 지우기 / 확인과 의심 / 남의 말, 끝까지 들어주기 / 거짓말과 배려 / 발바닥을 위한 기도 / 느티나무의 정령 / 아름다운 사람 2부_자식이라는 나무 베란다에서 / 자식이라는 나무 / 거울에 핀, 희망꽃 / 아버지의 노래 / 벌초를 하며 / 마음 나누기 / 기다리는 마음 / 긍정적인 생각 /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아이 / 진정한 효도 / 모난 돌과 둥근 돌 / 어머니의 세종대왕님 / 3월에 부르는 노래 / 백점 아빠, 빵점 아빠 / 7월의 기도 / 질투 때문에 배가 아프면 / 크레파스 희망 / 어머니의 사진 3부_아주 특별한 기도 갈비뼈 밑 동심 찾기 / 빈 놀이터 / 사랑의 아이스크림 / 후회 / 아주 특별한 기도 / 빛나는 삶의 이파리로 태어나라 / 동짓날 긴긴 밤에 / 토마토와 네잎클로버 / 긴 여름 / 마음 기록실 / 새로운 시작 / 안녕, 손톱 / 송사리 춤추던 그곳 / 5월을 보내며 / 거울을 보는 마음으로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아버지, 나의 아버지 자연과 일상 속에서 느끼는 소소한 삶의 풍경들 삶의 지혜를 잔잔하고 소탈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산문집! 아동문학 작가로서 동시와 동화 창작을 왕성하게 해오면서 강단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이성자 작가가 삶과 일상, 세태에 관한 성찰을 담은 산문집 『자식이라는 나무』를 출간하였다. 그동안 여러 지면에 발표한 글을 다시 다듬고 갈무리해 한자리에 모은 것이다. 코로나19로 집에 갇혀 지내며 이 책을 엮었다는 저자가 머리글에서 “우리가 지금껏 당연하게 받으며 살아왔던 것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일”이야말로 현재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라 하였듯이 이 책에 실린 53편의 이야기는 가족과 사회, 그리고 자연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새로이 깨달아가는 성찰이자, 따뜻한 사색의 시간에 다름 아니다. 저자가 붙인 ‘자연이 묻는 질문에 대답해야 할 시간’이라는 부제도 그러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일 터이다. 한마디로 이 책은 삶과 일상에 관한 작은 묵상이라 하겠다. 고요한 수면 위에 작은 잎사귀 하나가 잔물결을 일으키듯이 작가의 나지막하고도 진솔한 목소리는 저마다의 삶을 반추하고 되새기게 할 정도로 깊은 울림을 전해 준다. 세상은 우리를 힘들고 지치고 아프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의 이면에는 너무 모나지도 않고 때로는 선하기도 한 누군가의 손길이 우리 삶을 지키고 있음을, 그리하여 아프지만 희망을 향해 힘껏 살아가야 한다는 걸 자분자분 속삭이고 있다. 살다 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이런저런 일들을 다 겪기 마련이다. 어쩌면 기쁘고 행복했던 기억보다는 안타깝고 속상하고 억울한 일들이 더욱 선명하고 오래도록 가슴 한구석에 멍울로 남는 것이 인간 심리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심리학자들은 마음속 상처를 잘 다독여 아물게 하는 것이 잘사는 최고의 비법이라 말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상처의 태반은 관계에서 비롯되는 것이기에 관계를 잘 맺고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곧 마음을 잘 다스리는 일이기도 하다. 저자의 사유 역시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관계들―가족과 친구들, 이웃과 동료들, 나아가 자연환경은 물론 다양한 사회적 관계들에 기반한 것이고, 결국은 스스로의 ‘마음 다스리기’로 귀결되는 것은 아마도 그러한 연유에서 비롯된 것이리라. 표제작인 「자식이라는 나무」만 보아도 저자의 삶에 대한 태도와 마음의 결을 쉽게 엿볼 수 있다. 저자에게는 힘들게 키운 자식이 하나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병원 생활을 시작했을 뿐 아니라 잦은 병치레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없는 둘째 딸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키우는 내내 몸도 마음도 안절부절못하는 나날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 보면 자식에 대한 걱정과 근심은 세상 부모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잘났든 못났든, 장애가 있든 없든 자식이란 존재는 모든 부모에게 아픈 손가락이라는 사실을 ‘가까운 후배’와의 통화를 통해 이렇게 깨닫는다. 오랜 세월 누구에게도 하소연 못 하고 가슴속을 후비며 살아온 나도 있는데, 똑똑하고 잘난 자식을 둔 후배의 고민도 결국은 나와 같은 것이라니. 후배의 말이 다 끝날 때까지 들어주고는, 그녀의 물음에 대답할 자신이 없어 슬그머니 수화기를 내려놓고 말았다. --「자식이라는 나무」에서 결국 자식이란 “평생을 정성들여 가꿔야 할 나무”이고, 「거울에 핀, 희망꽃」에서처럼 사소한 성장일지라도 기꺼운 마음으로 감사히 받아들이게 된다. 이처럼 마음 다스리기에 따라 삶은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인간 관계에서 비롯된 상처와 고통, 사회활동 속에서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 삶의 공허 등 일상의 다기한 일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생각하기에 따라서, 마음 다스리기에 따라서 삶은 더욱 따뜻해지고 풍요로워질 수 있다. 저자가 들려주는 인생담을 듣다 보면 저도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지고 언젠가부터 품고 있었는지도 모를 마음의 응어리마저 훌훌 털어버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나아가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 그리고 깊은 사색에서 우러나오는 삶에 대한 진정성이 정감 어린 수사와 함께 일상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재미와 감동마저 한껏 불러일으키고 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많은 공감은 물론 정서적 감동과 자아 성찰의 시간을 선사해 주리라 믿는다.손톱 밑에 작은 가시만 박혀도 온종일 따끔거리고, 심하면 오슬오슬 춥기까지 하던데, 하물며 몸통에 커다란 대못이 박혀 있는 벚나무의 아픔은 오죽하겠는가. 분명 벚나무에게도 정령이 있을 것인데. 주위가 어두워지기 시작하자 여기저기서 가로등이 켜지고, 벚나무 가지 사이에선 오색찬란한 꽃전구가 반짝거리기 시작했다. 불빛이 눈부시지는 않을까? 뜨겁지는 않을까? 찬란하게 빛나는 아름다움만큼 벚나무의 가슴은 절절한 아픔으로 타들어 가리라.-「벚꽃 필 때」에서 그래도 지우지 못한 흔적이 남아 있다면 서둘러 내 마음을 도배해야 할 일이다. 우리가 사는 집 안의 벽을 도배하듯 내 자신의 마음 벽도 스스로 깔끔하게 도배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름답고 진솔한 색깔과 무늬를 담아 가슴속 천장도 벽도 새로 도배를 하고 나면, 원망이 켜켜이 쌓였던 상대방도 어쩌면 마음이 누그러지지 않을까?-「흔적 지우기」에서 신문을 보다가 문득 주변에 발바닥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떠올랐다. 우연한 기회에 음식 몇 가지를 준비해서 천사원을 찾은 일이 있었다. 장애인들이 모여 사는 곳인데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빨래를 도와주는 사람, 머리를 깎아 주는 사람, 청소를 해주는 사람 등 여러 명이었다. 그 중 혼자서는 도저히 움직일 수 없는 장애인을 땀을 뻘뻘 흘리며 보듬고 운동시켜 주는 모습을 볼 때는 가슴이 뭉클하기까지 했다. 대부분 엄마들이었는데 희생과 봉사로 말없이 이웃을 사랑하는 바로 발바닥 같은 사람들이었다. 어디 그들뿐이던가. 곳곳에서 발바닥 각시들처럼 소리 없이 독거노인을 돕는 봉사원들도 만날 수 있었다.-「발바닥을 위한 기도」에서
끈끈한 wi-fi 행복론
쿰란출판사 / 임동택, 이경채 (지은이) / 2022.10.05
14,000

쿰란출판사소설,일반임동택, 이경채 (지은이)
헝가리 선교사로 사역하면서 가족 간에 시시콜콜 삶의 모든 것을 편지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끈끈한 wi-fi 가족이 될 수 있었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을 끝까지 읽다 보면 가족과 끈끈할 수 있었던 이유뿐만 아니라, 헝가리에서 한인교회와 현지인교회, 집시교회의 성도들과 어떻게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왔는지에 대한 레시피를 알게 될 것이다.프롤로그 : 우리는 wi-fi 부부 CHAPTER 0Ⅰ 끈끈한 가족 레시피 01. 끈으로 연결되는 사람 끈끈하다는 말의 기원 나는 선천적으로 끈끈한 사람 생명 끈의 주관자 하나님 남자는 고무끈처럼 다뤄야 한다 허리끈 동여매기 가방끈 머리끈 화끈 불끈 우지끈 질끈 신발끈 우리 가족은 wi-fi 가족 행복하려면 자전거 타듯 하라 끈끈하게 만드는 사랑의 언어 끈끈한 사람은 행운의 끈보다 행복의 끈을 잡는다 끈끈해야 ‘우리’ 가 된다 가족을 묶는 끈은 친밀한 부부 관계 신학과 인간학의 끈끈한 조화가 필요 02. 끈기로 우직하게 버텨라 Grit을 가져라 파도를 즐기는 사람이 되어라 목회자의 세 가지 싸움 활력이 넘치도록 살자 내 끈끈함의 비결은 아내 함께 하는 행복 03. 한 번이라도 더 표현하라 끈끈해지려면 체면 따윈 버려라 끈끈하려면 표현하라 끈끈하지 못한 남자들의 귀가 기피증 끈끈하려면 빈 말이라도 하라 04. 아내와 아이들이 삶의 충전기다 쉬는 시간에 도끼날을 간 벌목공 동양의 나폴리에서 물고기가 된 나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였던 나 쉼은 충전을 위한 필수 시간 05. fidelity가 가족을 결속시킨다 대화 없는 부부가 더 신기해 선교사의 선발 기준에 끈끈한 부부 관계를 넣었으면 끈끈한 가족의 식스 팩76 끈끈하려면 의(義)를 덧입어야 한다 라구아디아 공항(LaGuardia Airport) 이야기 06. 행복은 다행을 거쳐 온다 끈끈하려면 데이트를 자주 하라 안식년을 안쉼년 만들지 말라 행복을 주는 끈끈한 추억 집을 지을 땐 뭐든 다 요긴하다 끈끈하려면 서로를 존중하라 07. 행복은 다행을 거쳐 온다는 편지 추억의 음식은 최고의 레크리에이션 노래와 춤이 있다면 천국 time together 때론 막 비벼라 끈끈해지려면 즐겁게 내 마음을 시원케 하는 청년 헝가리에선 헝가리 음식을 08. 복된 날은 만들기 나름이라는 편지 칭찬은 살아가는 연료 시시콜콜한 것이 행복 생명의 잉태와 탄생은 큰 행복 영적 탄생, 현지인 세례식 09. 논쟁을 하더라도 결과는 윈-윈으로 끝내는 편지 일꾼으로 만들어라 자발적으로 헌신하는 교회 주님의 행복한 눈물 나의 시부모님은 詩부모님 때론 남자도 앞치마를 두르자 현지에서 만난 진국들 CHAPTER 03 끈끈한 나라 헝가리 개관과 선교 01. 헝가리에 선교사가 왜 필요해? 02. 선교사 지원 동기서 03. 헝가리의 지정학적 위치 04. 고난의 역사를 통해 끈끈해진 헝가리 05. 끈끈한 기도를 요청하는 헝가리 06. 끈끈한 헝가리 현지인 선교와 집시 사역 07. 가정을 살리는 사역 건강한 가정, 행복한 부부 세미나 가정사역 세미나 100% 만족이었습니다 제4회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 음악회 08. 영적 한류 한국식 연합집회 동유럽을 복음화한다 동유럽 복음화의 뜻을 품고… 하나님의 뜻이라면 어디든 돌아보며 그리고 바라보며… 에필로그 : 세 마리 토끼 다 잡은 끈끈한 인생의 주인공우리가 언제 어디에 있든 항상 온라인(on-line)이 되게 만들어 주는 고마운 장치인 wi-fi처럼 가족은 언제나 온라인, 연결된 상태에 있어야 한다. 이 책은 헝가리 선교사로 사역하면서 가족 간에 시시콜콜 삶의 모든 것을 편지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끈끈한 wi-fi 가족이 될 수 있었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을 끝까지 읽다 보면 가족과 끈끈할 수 있었던 이유뿐만 아니라, 헝가리에서 한인교회와 현지인교회, 집시교회의 성도들과 어떻게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왔는지에 대한 레시피를 알게 될 것이다. 이 레시피를 각자의 가정에 적용한다면 어느 가정이든 이내 끈끈한 가족, wi-fi 가족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아이언 맨 : 아머 워즈
시공사(만화) / 데이비드 미켈라이니, 밥 레이튼 (지은이), 마크 D. 브라이트, 배리 윈저 스미스 (그림), 임태현 (옮긴이) / 2023.08.25
20,000원 ⟶ 18,000원(10% off)

시공사(만화)소설,일반데이비드 미켈라이니, 밥 레이튼 (지은이), 마크 D. 브라이트, 배리 윈저 스미스 (그림), 임태현 (옮긴이)
기억 몸짓
문학동네 / 안태운 (지은이) / 2024.07.18
12,000원 ⟶ 10,800원(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안태운 (지은이)
문학동네시인선 216번째 시집으로 안태운의 『기억 몸짓』을 펴낸다. 2014년 등단해 “단단하면서도 독특”한 문장으로 “장면의 전환과 시적인 도약”을 일으킨다는 평과 함께 제35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시집 『감은 눈이 내 얼굴을』(민음사, 2016)과, “나는 어디에 있을까, 어디로 가야 할까”(「계절 풍경」) 자문하는 산책자의 내면을 펼쳐 보인 『산책하는 사람에게』(문학과지성사, 2020) 이후 펴내는 세번째 시집이다. 그사이 시인은 문지문학상과 현대시작품상 후보에 각각 3년과 2년 연속 포함되며 “상상력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되기’를 실행하”(김행숙 시인)는 시인, “더 자유롭고 유연한 시의 상상적 모험”(이광호 평론가)을 탄생시키는 시인, “걷다가 멈추고 멈추다가 다시 흐르고 흐르다가 다시 머무르는 이상한 발걸음”(김언 시인)으로 세계의 틈과 경계를 짚어가는 시인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렇듯 지난 4년, 꾸준히 주목받아온 시편을 포함해 총 42편의 시와 앞뒤로 각 4장, 19장의 흑백 사진을 더해 ‘이미지+텍스트+이미지’의 특별한 여운을 느낄 수 있는 구성으로 신작 시집을 선보이게 되었다. “시공간을, 언어를, 이름을, 몸을 선뜻 가로지르는 안태운의 시”(홍성희 평론가)는 이번 시집에서도 특유의 리듬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독자로 하여금 혼잣말하듯 산책하듯 보이는 것을 보고 생각나는 것을 따라 유영하고 발견하는 화자의 곁에서 그의 걸음걸음을 함께하게 한다. 일상성과 계절감이 잘 드러나는 장면들과 그것이 자아내는 노스탤지어는 “그날이 훌쩍 지나 이제 그 모든 일이 과거라는 게 놀라워서, 지금이라는 게. 그리고 나는 그리워하고 있구나”(「경주」)라는, 아련한 듯 담담한 듯한 화자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게 한다. 그러면서 “이 빗소리에서 저 빗소리까지의 공간감. 거기서 나는 생겨나나”(「빗소리」)라는 안태운 시인 특유의 ‘공간감’, ‘장소성’에, “흘러서 거기 잠깐 머무는 것들”(「영화」), 요컨대 인간-비인간-사물을 망라한 개체와 종을 향한 고민에 마음을 맞대보게도 한다.시인의 말 여울/ 하오/ 문득 그 계절이 되는/ 아이와/ 공에 대해서라면/ 솔방울/ 인간의 어떤 감정과 장면/ 호랑/ 기러기보자기 연습/ 오송/ 접면/ 다음 숏/ 금일/ 경주/ 잔디를 방안으로/ 얌 연습/ 불광천, 여름/ 그날의 빛 날씨/ 염화칼슘 보관함/ 빗소리/ 기억 몸짓/ 몸짓 기억/ 눈언저리의 솔잎들/ 호우 몸짓/ 생물 종 다양성 낭독용 시/ 의성어 생김새/ 의태어 만들어내며/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을 타고 가는/ 모락모락/ 통일 시/ 눈석임물/ 겨울에 여름 이미지/ 여름에 겨울 이미지/ 영화/ 우리 개의 놀라운 점/ 산서/ 합정/ 단소 소리/ 돌과 구름/ 여름에 어울리는 옷 사람/ 사랑을 굴러가게 한다고 그런 사랑이/ 백로“여기 있다는 건 어떤 느낌인지, 문득 낯설어하며 주위를 둘러보았지” 흘러서 거기 잠깐 머무는 것들과의 조응 김수영문학상 수상 작가 안태운 신작 시집 문학동네시인선 216번째 시집으로 안태운의 『기억 몸짓』을 펴낸다. 2014년 등단해 “단단하면서도 독특”한 문장으로 “장면의 전환과 시적인 도약”을 일으킨다는 평과 함께 제35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시집 『감은 눈이 내 얼굴을』(민음사, 2016)과, “나는 어디에 있을까, 어디로 가야 할까”(「계절 풍경」) 자문하는 산책자의 내면을 펼쳐 보인 『산책하는 사람에게』(문학과지성사, 2020) 이후 펴내는 세번째 시집이다. 그사이 시인은 문지문학상과 현대시작품상 후보에 각각 3년과 2년 연속 포함되며 “상상력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되기’를 실행하”(김행숙 시인)는 시인, “더 자유롭고 유연한 시의 상상적 모험”(이광호 평론가)을 탄생시키는 시인, “걷다가 멈추고 멈추다가 다시 흐르고 흐르다가 다시 머무르는 이상한 발걸음”(김언 시인)으로 세계의 틈과 경계를 짚어가는 시인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렇듯 지난 4년, 꾸준히 주목받아온 시편을 포함해 총 42편의 시와 앞뒤로 각 4장, 19장의 흑백 사진을 더해 ‘이미지+텍스트+이미지’의 특별한 여운을 느낄 수 있는 구성으로 신작 시집을 선보이게 되었다. “시공간을, 언어를, 이름을, 몸을 선뜻 가로지르는 안태운의 시”(홍성희 평론가)는 이번 시집에서도 특유의 리듬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독자로 하여금 혼잣말하듯 산책하듯 보이는 것을 보고 생각나는 것을 따라 유영하고 발견하는 화자의 곁에서 그의 걸음걸음을 함께하게 한다. 일상성과 계절감이 잘 드러나는 장면들과 그것이 자아내는 노스탤지어는 “그날이 훌쩍 지나 이제 그 모든 일이 과거라는 게 놀라워서, 지금이라는 게. 그리고 나는 그리워하고 있구나”(「경주」)라는, 아련한 듯 담담한 듯한 화자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게 한다. 그러면서 “이 빗소리에서 저 빗소리까지의 공간감. 거기서 나는 생겨나나”(「빗소리」)라는 안태운 시인 특유의 ‘공간감’, ‘장소성’에, “흘러서 거기 잠깐 머무는 것들”(「영화」), 요컨대 인간-비인간-사물을 망라한 개체와 종을 향한 고민에 마음을 맞대보게도 한다. 손끝의 장소 물갈퀴로 흘러드는 횡목 하오 당신은 몸이 어디서 시작되고 끝나는지 모르는데 당신은 부딪치오 시간의 끝에서 울다 공간과 사물로 있다 발가락을 움직여봐 모빌과 함께 산책해 있다 당신은 양의 집 근처에 가서 부른다 하지만 양은 어딘가로 나가 있었다 그러므로 당신은 뒤돌아 뛰어갔다 하오 놀았다오 자러 가기 전에 안부를 물었다오 음소 단위로 노래를 불렀다오 아름다웠다오 두 얼굴 뒤에 숨었다오 커튼 뒤로 내 뒤로 어느새 내 앞으로 도요새가 날아간다 당신은 몇 걸음 걷다가 체육을 했다 기억의 덩어리가 날아들었다 쐐기의 관계 하오 건물에 빛이 들어오고 있었다 구름은 광장처럼 떨었다오 그사이 당신은 뒤돌아 망설였다오 우표를 붙였다오 당신을 사랑하오 수레와 함께 움직인다 민달팽이가 퍼져나간다 잔등과 환초 하오 당신이 어른이 되다니 당신이 어른이 된다니 _「하오」 전문 시집 초입에 실린 이 시는 시인이 가장 최근에 쓴 시다. 안태운의 시가 보여주는 이미지들과 몸짓들이 이 한 편 곳곳에 담겨 있다. 그의 시는 ‘리듬’과 ‘흐름’이라는 키워드와 떼려야 뗄 수 없는바, ‘울다’ ‘있다’ ‘했다’ ‘날아들었다’ ‘퍼져나간다’의 앞뒤에 ‘놀았다오’ ‘물었다오’ ‘불렀다오’ ‘망설였다오’와 같이 종결어미가 변형된 시구가 놓이면서 독특한 뉘앙스를 지닌 리듬감이 형성된다. 마치 누군가의 내레이션과 배경으로 흐르는 장면들이 공감각적으로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다. 그 장면은 선형적이기보다는 불연속적이고 연상 작용을 따르는 듯하다. ‘당신’으로 지칭되는 대상 역시 하나로 보이지는 않는다. ‘당신’마저 고정된 부표가 아닌, 어디로 어떻게 흘러 어디에서 멈추게 될지 모르는 움직임의 일부인 것 같다. “몸이 어디서 시작되고 끝나는지 모르는” 것처럼, 어떤 “기억의 덩어리”가 어디서 어떻게 날아들지 모르는 것처럼. “문득 그 계절이 되는. 나는 할머니가 살았던 곳의 담벼락을 거닐고 있었는데 문득 그 계절을 걷게 되면 내게 파도가 밀려오는 듯하고 나는 순간 놀라 다음 걸음을 걷고 또 놀라 그다음 걸음을 걷고…… 놀라서 걷는 걸음이 다음 걸음이 되는”(「문득 그 계절이 되는」) 것처럼. 파도가 밀려오고, 걸음이 이어지고,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흐르며, 문득 어떤 기억이 떠올랐다가 흘러간다. 탄생과 죽음이 그 흐름의 마디마디에 새겨진다. 시인이 시를 쓰고, 멈추고, 다시 쓰는 일 또한 그럴 것이다. 안태운 시인이 첫 시집부터 이번 시집까지 인간(동물)적인 것과 비인간동물적인 것, 인간의 삶과 자연 생태계에 관심을 기울여온 것은 그러므로 자연스러워 보인다. ‘인간성’ ‘동물성’ ‘사물성’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는 성질이 있다면 그것은 어떻게 제각각 능동적이며 또한 동등해질 수 있는지, 어떻게 조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천착은 이번 시집에서도 빛난다. “인간의 어떤 감정과 장면에 대해 떠올리면” 떠올릴수록 “그 장면과 감정이 낯설어지고” 그 일이 반복될수록 그에 설레거나, 무언가 각오하게 되거나, 께름칙함이나 상충됨을 느끼는 것. 동물원의 동물은 직업이 있는 동물이라 말할 수 있고 그들은 인간을 피하지 않는데, 그것은 아무래도 이상한 일이고, 한편 그 동물원에서 일하는 것이 직업인 사람이 있으며 그것은 화자에게 여러 양가감정을 느끼게 한다. “야생동물은 스스로를 연민하지 않는다고도 감각하면서”. 비인간동물을 향한 어떤 유의 애틋함은 역시 인간중심적 사고를 기반으로 하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것을 포함해 그렇다면 “인간으로서 잘 살아간다는 게 무엇인지” “여기 있다는 건 어떤 느낌인지, 문득 낯설어하며/ 주위를 둘러”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인간의 어떤 감정과 장면」) 당장 해볼 수 있는 게 있을까, 멀리서라도 그러므로 오늘은 절멸한 생물들의 이름을 반복해서 되뇌어보는 시간을 가졌죠 생김새를 떠올려보며 오랫동안 …… 랩스 프린지 림드 청개구리(Ecnomiohyla rabborum) 브램블 케이 멜로미스(Melomys rubicola) 포오울리(Melamprosops phaeosoma) 크리스마스섬집박쥐(Pipistrellus murrayi) 콰가(Equus quagga quagga) 세실부전나비(Glaucopsyche xerces) 스텔러바다소(Hydrodamalis gigas) 타이완구름표범(Neofelis nebulosa) (……) 나는 한 인간 개체의 생애 동안 한 종이, 아니 그 정도가 아니라 숱한 종이 절멸되고 있다는 사실에 아연해졌는데 그 시공간을 오랫동안 가늠해보다가 혜량할 수 없다, 라고 천천히 발음해보았는데 그런 내 인간의 몸과 마음을 낯설어하면서요 몸과 마음의 상실에 대해서 내 몸과 마음뿐 아니라 내 몸과 마음의 종뿐 아니라 다른 생물체의 대대손손의 상실에 대해 혜량할 수 없었는데요 _「생물 종 다양성 낭독용 시」에서 동식물이 자연도태보다 500배 빠르게 절멸하고 있는 인간 중심으로 돌아가는 지구에서 “가끔 무언가를 끼적이며 실행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지/ 낭독하고 발화하며 그날 실행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지”(같은 시에서), 그건 ‘인간의 언어’로 명명된, 이제는 완전히 사라진 그 종의 이름들을 되뇌는 것처럼 막막한 일일지 모른다. 하지만 “사랑을 사랑하게 놔둬도 좋을까 사랑이/ 사랑을 굴러가게 한다고// 굴러가라 하면 잘 굴러서/ 놓여 있는 사랑이라니// 어딘가에 있는 사랑// 그런 사랑이 흘러서 또 어딘가에 닿는다면”(「사랑을 굴러가게 한다고 그런 사랑이」) 하는 바람처럼, ‘사랑’이라는 인간의 모호한 언어가 구체적인 행위로 굴러가고 닿아서 영향을 주고받고 어우러질 수 있다면, 그러기 위해서 마땅히 골몰해야 할 것은 무엇일지 생각해보는 것을 멈출 수는 없다. 혼자 하면 소박했을 생각들이, 시로 쓰이고 읽히고 거듭 읽히며 퍼져나가고 커지는 일 또한 바라지 않을 수 없다. 어느 겨울, 기억하려고 낭독회에 함께 모여 있었고 어느 봄, 숲에서 길을 잃었는데 굴을 발견했다 그곳으로 들어가 잠들며 꿈을 꾸었고 어느 여름, 조카가 생기고 나서는 버스를 타고 가는 중학생을 보며 그는 내 과거가 아니라 조카의 미래라고 문득 여겨졌고 팔랑개비를 만들어보았고 깨어난다 어느 가을, 거울의 실금을 눈치챘고 어느 겨울, 날개응애와 애꽃벌 스치기 어느 봄, 옛 기억 속 장면에서는 나를 삼인칭으로 인식하게 되고 어느 여름, 끝말잇기를 하는 인간 아이의 냄새를 맡는다 아이가 냄새를 맡는다 어느 가을, 반딧불이와 노루와 버들치를 알았다 어느 겨울, 사슴벌레와 망초와 물범을 알았다 모습들 (……) 몸짓들 다르고 같다는 걸 알았다 같고 다르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기억 속에서 어느 날 우리가 여럿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잠들고 꿈꾸고 깨어나는 우리가 여럿이라고 생각하니 드넓어지는 마음을 알아챘다 우리가 여럿이어서 할 수 있는 걸 하기로 다짐했다 우리가 여럿이라 슬펐다 기뻤다 하염없었다 그것 흐르는 강물 둘레 산란과 예감 탄성 감각들 우연 시간이 흐르고 있다 시간이 흐른다 되돌아온다 기척이 스민다 _「기억 몸짓」에서 ‘나’가 대면하는 과거 ‘어느’ 계절의 기억들. 그것이 아이(‘조카’)를 알고부터는 ‘아이의 미래’로 대체된다. “기억 속 장면”에서 ‘나’는 “삼인칭으로 인식”되고 ‘어느 봄과 여름’은 기억을 상기시키는 과거의 계절에서 도래할 미래의 모든 계절로 펼쳐진다. “아이의 냄새를 맡”자 “아이가 냄새를 맡는다”. 미래의 아이는 “어느 가을, 반딧불이와 노루와 버들치”를, “어느 겨울, 사슴벌레와 망초와 물범을 알”아가리라. 우리 존재의 “몸짓들”이 “다르고 같다는 걸” “같고 다르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가 여럿이라는 사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여럿이어서 할 수 있는 걸 하기로 다짐”할 수 있고, “여럿이라 슬펐다 기뻤다”. 이렇듯 안태운의 “시간”은 “흐른다 되돌아온다”. 장면들, 모습들, 감각들, 몸짓들, 그리고 기억들과 함께. 반복적이고 순환적으로, 그리고 재귀적으로. 더는 ‘나’만의 것, ‘과거~현재’의 것이 아니라, ‘우리’의, ‘과거~미래’의 것으로서. “하염없”이. “그렇게 내가 미래의 아이를 안아주었으면”(「아이와」) 하는 마음. “행동을 하면 기억이 되고 과거의 기억이 나면 머무르고 인간의 기억이 미래 기억이 될 수 있다고 생각”(「몸짓 기억」)하는, “기억하는 게 미래 같”(「돌과 구름」다 생각하는 사유 방식은 인과적 시간성에서 동시적 시간성으로 우리의 인식을 확장시킨다. 그러한 사유는 미래를 기억하는 일을 통해 현재를 다르게 보고 변화하게 할 가능성을 포함하며, 그 어떤 존재도 고립되거나 고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더 유연하게 운용돼 “스며들어 지속”(「몸짓 기억」)될 것이다. 그것이 어쩌면 시인 안태운이 “어느 날에는 시간이 흘러가도록 만지지 않”(‘시인의 말’)는 이유일지 모른다. ◎안태운 시인과의 미니 인터뷰 Q1. 4년 만의 신작 시집입니다. 저는 유독 인간-비인간 종에 골몰한 화자와 무언가 '되는 일'에 대한 집중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수록작들을 정리하며 어떤 생각을 많이 하셨을지 궁금합니다. 시편들을 정리하면서 지난 4년을 되돌아본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제가 무엇에 가까이 있었는지도요. 사실 순간마다 시를 써서 두세 편씩 발표하는 일과 50편 가까이 되는 시편들을 하나의 책으로 만드는 일은 참 다른데요. 시편들을 일별하며 거두어들이고 버리고 다시 쓰고 새로 쓰며 하나의 흐름인 모음집을 꾸리는 것이니 말입니다. 그러면서는 제가 탄생과 죽음, 자라남과 늙어감 곁에 있었으며 그게 내 주요한 삶 감각이었구나, 깨달았습니다. 무엇보다 개체와 종 사이에서 자주 오갔다고 덧붙이고 싶습니다. Q2. 문학동네시인선은 아무래도 표지 컬러와 제목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요, 제목을 포함해 이번 시집의 인상이 독자들께 어떻게 다가가길 바라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러니까요. 문학동네시인선을 통해 작업하면서 역시 고심했던 건 시집의 색깔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본능적으로 이끌리는 색은 밝은 군청과 보라 계열의 색이었으므로…… 이렇게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으며 여러 시안들 중 선택을 한 결과이지만 ‘썰’은 풀어볼 수 있겠네요. 표지색은 서리처럼 느껴졌으면 했습니다. 수증기가 얼어붙은 어떤 서늘하고 청명한 것이면서도 모서리를 연상하는 아슬아슬한 가장자리 같은. 하지만 글자색은 황색 계열의 따뜻하며 넓이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저는 차가움과 뜨거움이 함께 있는 걸 좋아하는데요. 제가 써왔던 시편들 역시 건조함과 습함이 그러니까 불과 물이 함께 있는 듯도 하고요. 뒤표지 도안은 총천연색의 단선적 움직임인 반면, 시집 내부의 사진들은 흑백의 입체적 움직임이고요, 그 둘이 어긋나는 듯하면서 조응한다고도요. ……이렇게 작성을 해보았지만 역시나 배색이 좋아서 직관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할 수밖에요! 그리고 ‘기억 몸짓’이라는 제목은 아마 시집을 찬찬히 읽어보시면 독자분들께 저마다의 방식으로 흘러들어갈 수 있을 듯합니다. Q3. 생각과 시선과 행동을 따라 이어지는 시구들을 읽다보면 화자와 함께 산책하는 기분이 듭니다. 어디에 가닿을지 모르는 채 읽는 편편들인데요, 이 시들이 어디에서 시작되고 어디에서 끝날지 시인은 어느 정도 알고 쓰기 시작할까 궁금했습니다. 사실 어느 순간 멈추는 것에 가깝지 않을까요. 편편마다 물론 다른데요. 어느 정도 꼴은 염두에 두지만 문장이 나아가는 건 순간적이며, 대부분 모르는 채로 움켜쥐지 않은 상태에서입니다. 직관적으로 다 되었다 하는 마음이 빨리 드는 시가 있는 반면 오래 써도 더 써봐야 할 시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는 언급하고 싶은데요. 어떤 시는 마지막 문장을 가장 처음 썼습니다. 써나갔고 퇴고를 지속했죠. 그 시는 발표 직전에 다시 한번 멈추어서 지면에 발표됩니다. 이후 필요를 느껴 다시 퇴고하면 그 시는 움직였다가 멈춘 것일 테고요, 또한 움직이다가 시집 최종교로 넘겼을 때 멈춥니다. 시의 마지막 문장은 내내 남은 채였는데요, 그 앞의 문장들은 계속 움직여왔고 때가 되면 멈췄습니다. 그러하다고 시집으로 묶여 출간된 시가 완전히 멈추었느냐 하면 그러지 않을지도 모르죠. 그렇다면 왜 계속 움직이게 하느냐? 물어보신다면…… 움직이고 싶어서. Q4. 시집 앞뒤에 흑백 이미지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지난 시집과는 배치도 컷수도 달라졌는데 어떤 의미를 담으셨을지 궁금합니다. 하나의 독특한 책이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시인선에 포함된 시집이지만, 조금은 다른 물성의 책. 시집에 사진 이미지를 넣으려 구상했던 시점은 꽤 되었지만, 실제로 이런 방식으로 나타날지는 몰랐습니다. 점점 구체화되면서 50편 가까이 되는 시를 사진 이미지로 처음과 끝에서 감싸고 싶다는 생각을 했으며, 그 흐름에 울림이 있기를 바랐습니다. 앞에서는 두세 컷으로만, 뒤에서는 열 컷 이상으로. 그 사진이라는, 이미지 사각형은 일종의 말줄임표처럼 느껴지게끔요. 여운이 깃들면 좋겠다 싶었고요. 텍스트는 텍스트로 사진은 사진으로 서 있되 어렴풋한 연결감을 느껴볼 수도 있을 듯하기도요. 사실 무엇보다 독자분들께 텍스트와 아울러 사진 이미지로 다채로운 걸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비밀을요. Q5. 수록작 중 유독 마음에 남는 시가 있으실까요? 그 이유도 들려주세요. 최근에 쓴 시가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네요. 그 시는 「하오」입니다. 저는 이 시를 쓰면서 자주 읽었고 읽으면서 썼습니다. 좀 과장해서 표현하자면…… 저는 자주 끊어서 연달아 스타카토처럼 아니면 랩하듯 그럼에도 마치 창을 하듯 길게 늘여서 음절 단위로 그 음절이 품은 의미와 비의미의 뉘앙스를 감각하면서 행갈이의 절벽과 그 미끄러짐으로 나아가면서 공간 및 시간의 이동과 시점의 변화를 되새기면서 우리말 어미의 연하고 질긴 성질을 유념하면서 자음자와 모음자와 받침이 주는 울림의 개개와 한아름을 환기하면서 읽고 썼고, 그리하자 저는 계속 ‘하오’ 하고 말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쓰고 나서는 이 시가 좋았습니다.그러면 꿈을 꿀 수도 있을 텐데. 어느 날엔가 불현듯 떠오를 만한 꿈. 이 꿈속에서는 누군가 사과를 하고 또 누군가 용서를 하고 나는 그 둘 다가 되어서 사과와 용서를 하고 그래 미안해 그리고 괜찮아, 헤어나올 수 있을 거라고 이 꿈을 마저 꾼 다음에는 어디로든 들어가버리자고 숨어버릴 수 있다고. _「문득 그 계절이 되는」에서 친구는 내 공을 바라보며 말했죠. 그거 품어볼 수 있나요, 혹은 깨지기도 하나요? 설마요. 나는 놀라 공을 움켜쥐었습니다. 너무 놀라서 떨어뜨렸어요._「공에 대해서라면」에서 숲이 우거져 있었으니까. 비는 나무 이파리들에 닿은 후 흘러내렸으니까. 나는 쏟아지기보다는 흘러내리는 비를 맞고 걸어갈 수 있었으니까. 그 빗소리를 내내 들으면서 돌고 있었는데,여기저기서 개구리 소리가 울렸다. 그게 좋았다. 좋았어._「오송」에서
먹이는 간소하게
사계절 / 노석미 (지은이) /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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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소설,일반노석미 (지은이)
화가 노석미의 사계절 음식 에세이다. 2018년에 첫 출간된 『먹이는 간소하게』가 신작인 『안주는 화려하게』의 출간과 함께 사계절출판사에서 재출간되었다. 먹이는 왜 간소할까. 작가는 15년 전 시작한 시골 살이 안에서 자연스럽게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해왔다. 봄에는 향긋한 봄나물, 여름에는 잘 익은 토마토, 가을에는 밤과 호박, 겨울에는 저장하고 말린 것들. 때가 되면 땅이 내어주는 먹거리를 수확하고 가장 본연의 맛으로 음식을 한다. 사람이 먹고 사는 일이 동물의 그것에 비해 특별하다고 여기지 않는다는 작가의 음식 철학이 제목에 담겨 있다. 그렇게 사계절에 따라 해 먹는 53가지의 먹이와 요리법을 소개하고, 자연에서, 일에서, 사람들에게서 얻은 양식들을 들려준다. 몇 번의 계절이 흘러도 빛바래지 않고 영혼을 맑게 해주는 에세이다.봄 달래달걀밥 냉이무침 시금치김밥 취나물무침 더덕구이 원추리무침 쑥개떡 감자튀김 두부부침 오디잼 기본 빵 루콜라피자 하와이안피자 여름 바질페스토 바질파스타 마늘새우구이 마늘종파스타 딸기스무디 보리수잼 복숭아조림 부추전 오이소박이 달걀장조림 닭죽 깻잎장아찌 선드라이드토마토 선드라이드토마토파스타 토마토퓌레 토마토수프 토마토스튜 가을 모닝샌드위치 사우어크라우트 오니기리 연근구이 사과파이 오미자효소 송편 떡볶이 동그랑땡 단호박수프 밤당조림 밤빵 고구마줄기무침 겨울 고구마구이 인절미 무생채 시래기밥 멸치김치국수 곶감 파운드케이크 찐만두 가래떡구이 카스텔라먹이는 간소하게 안주는 화려하게 화가 노석미의 그림 에세이 화가 노석미의 사계절 음식 에세이다. 2018년에 첫 출간된 『먹이는 간소하게』가 신작인 『안주는 화려하게』의 출간과 함께 사계절출판사에서 재출간되었다. 먹이는 왜 간소할까. 작가는 15년 전 시작한 시골 살이 안에서 자연스럽게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해왔다. 봄에는 향긋한 봄나물, 여름에는 잘 익은 토마토, 가을에는 밤과 호박, 겨울에는 저장하고 말린 것들. 때가 되면 땅이 내어주는 먹거리를 수확하고 가장 본연의 맛으로 음식을 한다. 사람이 먹고 사는 일이 동물의 그것에 비해 특별하다고 여기지 않는다는 작가의 음식 철학이 제목에 담겨 있다. 그렇게 사계절에 따라 해 먹는 53가지의 먹이와 요리법을 소개하고, 자연에서, 일에서, 사람들에게서 얻은 양식들을 들려준다. 몇 번의 계절이 흘러도 빛바래지 않고 영혼을 맑게 해주는 에세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먹이 한 그릇, 심플한 요리법으로 계절의 빛과 땅의 기운으로 싱싱하게 자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먹거리들이 예쁜 한 그릇에 담겼다. 이른 봄날 잠깐만 가능한 봄의 달래달걀밥, 여름철의 아삭한 오이소박이, 한 가지 채소만으로 완벽한 맛과 색을 내는 가을의 단호박수프와 겨울의 시래기밥. 직접 만들어 먹어볼 엄두를 내지 못했던 음식들인데 그 옆에 붙은 요리법이 무척 간소하다. 대체로 음식을 잘 못하는 사람도 자기만의 손맛으로 만들어볼 법한 소탈한 레시피를 기록했다. 정확한 정량과 순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손길과 과정으로 정리되어 있고, 무엇보다 가장 기본인 식재료가 빛나는 요리법이다. 작가는 그림을 그릴 때도 음식을 할 때도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미니멀함을 추구한다. 더 뺄 것이 없을 만큼 간소한데 썩 괜찮고 맛있는 음식. 그런 음식을 위한 요리법이다. 맛만큼이나 중요한, 예쁘고 담백한 차림새 이 에세이는 이야기를 읽는 맛도 좋지만 그림에서도 맛있는 활기를 얻게 된다. 그림은 먹과 마커로 그려져 묘사가 단순하고 채도가 선명하다. 각자 이름을 소개하며 등장하는 음식들은 형태와 색이 간단히 그려져 있지만 본래 빛깔을 아주 예쁘게 자랑한다. 그리고 각자의 빛깔에 꼭 어울리는 플레이팅이 되어 더 먹음직스럽다. 나무그릇, 패턴그릇, 도자기그릇 등 음식을 담는 그릇들을 고른 정성이 무심하게 그려져 있다. 작업을 할 때면 색과 색의 만남을 기대한다는 화가의 감각이 그대로 묻어난다. 농사짓고 음식 하는 일상 풍경도 소담하고 아기자기하다. 작가가 틈틈이 채집한 장면에서 글 밖의 재밌는 이야기들을 떠올릴 수 있다. 사계절 제철 양식을 누리는 작은 텃밭과 소박한 식탁의 일상 귀농, 텃밭, 미니멀 라이프. 영화 <리틀 포레스트> 같은 감성에 대한 동경은 사람들에게 늘 있지만, 현실은 영화처럼 낭만적이지만은 않다. 농사짓는 일은 나의 지식, 나의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 자연의 일이다. 예상처럼 수확을 내어주는 때가 많지만 그것도 잠깐의 날들에 불과하다. 그래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부지런히 밭을 일구는 작가는 아주 작은 몫을 거두어도 언제나 경건하고 고마운 마음을 갖는다. 때때로 농작물을 달래고 벌레들이 먹을 것을 남겨두는 다정함도 잃지 않는다. 농사를 짓는 땅은 주변의 땅들과 에너지를 나눈다. 농사짓는 사람도 농사 노하우를 주변에서 얻는다. 이 에세이는 음식 하나가 상에 올라가기까지의 이런저런 손길들을 이야기한다. 그 값진 경험과 추억을 맛있게 버무려서 독자들에게 나누어준다. 잘 먹는다는 것은 기쁨이고 위로이다. 대단하지 않아도 마음이 충족되는, 행복한 먹이 이야기다. 쑥은 봄을 지나 더워지는 여름이 오면 이른바 쑥대밭으로 변하여 정원에서는 미안하지만 미움을 받는 존재가 되고 만다. 그렇지만 겨울을 지나 다시 이른 봄이 오면 “오! 여기 쑥이 있었네!” 하며 반기는 반가운 먹거리가 되어준다. 조그맣게 쑥개떡을 만들어 커피와 함께 먹는다. 완벽한 봄날 오전의 한때가 완성되는 순간이다.-쑥개떡 내가 사가지고 간 검은 비닐봉지 안의 두부와 무장아찌를 봤을 때의 그 당혹스러운 표정을 잊을 수 없다. 나는 급히 변명하듯 아무것도 못 먹고 있으니 이거라도 조금 먹으면 기운이 날 거라며 두부를 그녀의 턱밑에 들이밀었다. 그녀는 내 성의를 무시할 수 없었는지 두부의 귀퉁이를 조금 잘라내서 먹었다. 고맙게도 무장아찌도 한 개 같이 먹어주었다. 그러고 나서 우린 서로 얼굴을 보며 웃을 수밖에 없었는데 그녀는 기운이 없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하하… 이건 뭐… 방금 출소한 기분이네요.”-두부부침
흑사관 살인사건
북로드 / 오구리 무시타로 지음, 김선영 옮김 / 20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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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드소설,일반오구리 무시타로 지음, 김선영 옮김
관련 문화가 전무하던 1930년대 일본에서 본격적인 오컬티즘 소설을 발표, 그야말로 공중누각 건설에 비견할 만한 초인적인 역작이라 평가받고 있는 오구리 무시타로의 장편소설. 작품에 나오는 어휘를 따로 정리한 사이트가 만들어질 정도로 현학주의적 성향이 강하며, 그 방대한 지식량에서 '탐정소설의 대신전'이라 불리는 작품이다. 독특한 작풍 탓에 유메노 큐사쿠의 <도구라 마구라>, 나카이 히데오의 <허무에의 공물>과 함께 일본 탐정소설사상 3대 기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일본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매끄럽게 옮겨 많은 독자로부터 사랑받아온 김선영 번역가가 원작의 맛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1년여에 걸쳐 세심하게 번역하고 역자 주를 통해 세부 배경 지식을 추가하였다. 카테리나 데 메디치의 사생아라는 비앙카 카펠로로부터 시작하는 저주받은 혈통, 후리야기 가문. 당주 산테쓰가 기괴한 모습으로 자살한 지 어언 1년이 다 되어가는 어느 날, '보스포루스 해협 동쪽, 즉 아시아에서는 독보적이라는 후리야기 가문의 건물' 흑사관을 무대로 기괴한 연쇄살인극이 벌어지고, 명탐정 노리미즈 린타로가 의욕적으로 사건 해결에 나선다.서편 후리야기 일족 해설 1편 시체와 두 개의 문을 따라 2편 파우스트의 주문 3편 흑사관 정신병리학 4편 시와 갑옷과 환영의 조형 5편 세 번째 참극 6편 산테쓰를 매장하던 밤 7편 노리미즈, 끝내 놓치다? 역자 후기읽는 이를 압도하는 ‘탐정소설의 대신전’ 미스터리 팬이라 자부한다면 반드시 도전해야 할 일본 탐정소설사상 찬연히 빛나는 바로 그 기서! 관련 문화가 전무하던 1930년대 일본에서 본격적인 오컬티즘 소설을 발표, 그야말로 공중누각 건설에 비견할 만한 초인적인 역작이라 평가받고 있는 오구리 무시타로의 장편소설 《흑사관 살인사건》이 북로드에서 출간되었다. 작품에 나오는 어휘를 따로 정리한 사이트가 만들어질 정도로 현학주의적 성향이 강하며, 그 방대한 지식량에서 ‘탐정소설의 대신전’이라 불리는 이 소설은 독특한 작풍 탓에 유메노 큐사쿠의 《도구라 마구라》, 나카이 히데오의 《허무에의 공물》과 함께 일본 탐정소설사상 3대 기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여기에 미야베 미유키를 비롯해 미나토 가나에, 아리스가와 아리스 등 일본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매끄럽게 옮겨 많은 독자로부터 사랑받아온 번역가 김선영 씨가 원작의 맛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1년여에 걸쳐 세심하게 번역하고 역자 주를 통해 세부 배경 지식을 추가함으로써, 그동안 난해한 원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궁금하게 여기던 미스터리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미스터리이면서도 미스터리임을 거부하는 안티 미스터리의 대표작 카테리나 데 메디치의 사생아라는 비앙카 카펠로로부터 시작하는 저주받은 혈통, 후리야기 가문. 당주 산테쓰가 기괴한 모습으로 자살한 지 어언 1년이 다 되어가는 어느 날, ‘보스포루스 해협 동쪽, 즉 아시아에서는 독보적이라는 후리야기 가문의 건물’ 흑사관을 무대로 기괴한 연쇄살인극이 벌어지고, 명탐정 노리미즈 린타로가 의욕적으로 사건 해결에 나선다. 작품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기서라는 그 명성에 걸맞지 않을 정도로 의외로 단순하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줄거리 자체는 이 작품을 이해하는 데 있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작품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명탐정 노리미즈의 어마어마하게 광범위한 현학 취미다. 그는 시종일관 신비주의, 점성술, 이단 신학, 종교학, 물리학, 의학, 약학, 문장학, 심리학, 범죄학, 암호학 등에 대한 지식을 읊어대는데, 그 정도가 지나쳐 사건을 풀어나가는 데 필요한 근거로 삼아야 할 지식에 대한 설명이 작품 대부분을 차지해버리는 주객이 전도된 양상을 보인다. 이는 주관의 해석에 따라 객체는 다양하게 변할 수 있다는 작가의 세계관에 대한 발로로 풀이된다. 작가의 세계관은 전개상의 모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탐정 노리미즈는 작품 중간에 진범을 지적했다가 이렇다 할 이유도 없이 그 의견을 유보하고 마지막에 가서야 다시 한 번 진범을 지적하는데, 이러한 모순을 통해 작가는 ‘진리라는 것은 견강부회하기 짝이 없는 벌레스크에 지나지 않을 때가 있다’고 노리미즈의 입을 대신해 이야기한다. 단순한 사건의 진상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오히려 인간의 불완전한 인식과 다양성이다. 이 주장이야말로 《흑사관 살인사건》이 미스터리 형식을 취하면서 미스터리 자체를 부정하는 안티 미스터리라 불리는 이유다. 탐정소설사상 가장 현학적인 탐정을 창조한 천재 작가, 오구리 무시타로 툭하면 자신의 지식을 자랑해 나름 똑똑한 검사와 형사, 그리고 독자까지 기를 죽이는 탐정소설사상 가장 현학적인 탐정 노리미즈 린타로. 그런 그를 창조한 천재 작가 오구리 무시타로는 사실 선배 작가들의 우연한 양보로 세상에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데뷔작 는 결핵으로 쓰러진 요코미조 세이시의 대타로 발표할 수 있었으며, 같은 해 11월 《악령》을 연재하기 시작했던 에도가와 란포가 잠적해버리는 바람에 급히 대타로 들어가 연재한 작품이 바로 《흑사관 살인사건》이다. 이처럼 급하게 집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발표하자마자 일본 탐정소설을 대표하는 걸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장에 나갈 때 성서도 불경도 아닌 바로 이 책을 챙겼다는 어느 독자의 일화는 너무나 유명하다.
킹덤 Kingdom 10
대원씨아이(만화) / 하라 야스히사 지음 / 2008.12.12
4,500

대원씨아이(만화)소설,일반하라 야스히사 지음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1
창비 / 아르놀트 하우저 지음, 백낙청.염무웅.반성완 옮김 / 2016.02.15
25,000원 ⟶ 22,500원(10% off)

창비소설,일반아르놀트 하우저 지음, 백낙청.염무웅.반성완 옮김
헝가리 태생으로 20세기를 빛낸 지성, 아르놀트 하우저가 선사시대부터 오늘날 대중영화의 시대까지, 인간과 사회와 예술의 관계를 역동적으로 풀어낸다. 예술이 시대와 사회가 빚어낸 산물이라는 '예술사회학'의 관점을 선구적으로 펼친 책이다. 1951년 영문판으로 첫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20여개 언어로 번역되며 '새로운 예술사'로서 전세계 지식인들의 필독서로 자리 잡았다. 2016년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가 한국에 처음 소개된 지 만 50년이 되는 해다. 1966년 계간 「창작과비평」 가을호를 통해 책의 마지막 장인 '영화의 시대'가 번역됐고, 이후 1974년 '창비신서' 1번으로 책이 출간되며 한국 지성계에 놀라운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개정판은 1999년 개정판에 이은 두번째 개정판이다. 이 책의 새로운 독자들, 이제 막 예술과 사회에 발 디디려 하는 독자들은 물론, 그동안 이 책을 읽으며 예술과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키워온 오랜 독자들의 기대를 충족하려 한 결과물이다. 총 500점에 달하는 컬러도판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텍스트를 더 쉽고 재미있게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제1장 선사시대 | 제2장 고대 오리엔트의 도시문화 | 제3장 고대 그리스와 로마 | 제4장 중세인문교양 필독서로 사랑받은 우리 시대 고전! 창비 50년을 독자와 함께한 스테디셀러! 이제 500점에 달하는 컬러도판으로 새롭게 만난다! 헝가리 태생으로 20세기를 빛낸 지성, 아르놀트 하우저가 선사시대부터 오늘날 대중영화의 시대까지, 인간과 사회와 예술의 관계를 역동적으로 풀어낸다. 예술이 시대와 사회관계 속에 빚어진 산물이라는 ‘예술사회학’의 관점을 선구적으로 펼친 이 책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는 1951년 영문판으로 첫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20여개 언어로 번역되며 ‘새로운 예술사’로서 전세계 지식인들의 필독서로 자리 잡았다. 2016년 올해는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가 한국에 처음 소개된 지 만 50년이 되는 해다. 1966년 계간 『창작과비평』 가을호를 통해 책의 마지막 장인 ‘영화의 시대’가 번역됐고, 이후 1974년 ‘창비신서’ 1번으로 현대편(지금의 제4권에 해당)이 출간되며 한국 지성계에 놀라운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개정판은 1999년 개정판에 이은 두번째 개정판이다. 이 책의 새로운 독자들, 이제 막 예술과 사회에 발 디디려 하는 독자들은 물론, 그동안 이 책을 읽으며 예술과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키워온 오랜 독자들의 기대를 충족하려 한 결과물이다. 총 500점에 달하는 컬러도판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텍스트를 더 쉽고 재미있게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럽의 변방에서 떠올라 한국 지성계의 아이콘이 되다 헝가리 유대계 출신으로 독일어를 제1언어로 삼아 글을 쓴 저자 아르놀트 하우저(1892-1978)는 생애 대부분을 이국에서 보낸 디아스포라 지식인이다. 부다페스트에서 공부하던 20대 초반, 그는 죄르지 루카치, 카를 만하임, 벨라 발라스 등과 어울리며 헝가리 혁명정부 문화기관에서 잠시 일하기도 했다. 그러다 반(反)혁명이 일어나자 고국을 떠나 이딸리아로, 베를린으로, 다시 나치를 피해 빈으로 옮겨 다녔다. 같이 예술사를 공부하던 아내가 빈의 대학에 들어가고, 남편 하우저는 영화사에 취직해 생계를 꾸렸다. 1938년 히틀러가 오스트리아를 접수하며 빈에 더 머물 수 없게 되자 친구 만하임의 권유로 런던에 건너갔다. 그리고 ‘예술사회학’에 묶일 만한 글을 수집해달라는 청탁을 받아 작업에 착수했다. 평일에는 저녁 6까지 영화사에서 일한 뒤 밤늦은 시간을 쪼개 작업하며, 휴일에는 대영박물관 도서실에 틀어박혀 타자기를 두드리는 생활을 10년간 이어갔다. 예술사회학 선집은 끝내 미완으로 남았지만, 그 지난한 여정은 하우저 자신의 언어로 내놓은 책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로 결실을 맺는다. 도서실에 눌러앉은 그를 미술평론가이자 출판인이던 허버트 리드가 눈여겨보고 출간 제안을 한 것이다. 그렇게 해서 1951년 영어판(Social History of Art)이 세상에 나왔고, 그 성공에 힘입어 하우저 본래의 언어로 독일어판(Sozialgeschichte der Kunst und Literatur)이 1953년 뮌헨에서 출간되었다. 한국에 소개된 것은 10여년이 지난 1966년, 계간 『창작과비평』이 창간된 그해 가을호 잡지를 통해서였다. 잡지를 만들고 책을 공동 번역한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는 “그다지 신속한 소개랄 수는 없지만, 당시 사정으로는 결코 느린 편도 아니었다”고 술회한다(개정1판 서문). 반응은 뜨거웠다. 읽을거리가 귀하던 시절, 맑스주의 유물사관이 녹아 있지만 아슬아슬하게 검열의 문턱을 통과할 수 있었고, 선사시대부터 20세기까지 꿰뚫는 압도적인 지식으로 교양의 빈틈을 메우기에도 적절했다. 1974년 창비신서 1번으로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현대편’이 출간된 것은 이례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당시 신서 목록에는 황석영의 『객지』(3번), 리영희의 『전환시대의 논리』(4번), 『신동엽 전집』(10번) 등 국내 지식인의 굵직한 저작이 자리하고 있는데, 번역서를, 그것도 목록의 맨 앞에 놓은 사실은 이 책이 한국 독자들 사이에서 어떤 위상을 갖고 있었는지 말해준다. 서구 학계의 중심과
여행영어 척척척
스타북스 / 신동운 (지은이) / 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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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북스소설,일반신동운 (지은이)
세계여행에서 외국인과 가장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영어회화를 가장 빠르게 익히는 지름길을 제시하는 「벼락치기 영어정복자 시리즈」 기초의 기초편이다. 『여행영어 척척척』은 아주 쉽고 간단한 영어 표현으로 여행영어에 대한 자신감으로 어떤 외국인을 만나도 다가가 툭툭 던질 수 있는 배짱을 갖도록 해준다. 관광이나 이민 혹은 유학을 목적으로 출국할 때, 공항에서부터 실제 현지에 도착하여 호텔 예약, 관광, 귀국까지의 전 과정을 다루고 있다.머리말 미국발음 따라잡기 이 책의 활용법 PART 직방으로 통하는 Travel English 01. 출발 전에 02. 비행기 안에서 03. 입국심사 04. 세관 05. 화물의 수량 06. 항공 07. 호텔(체크인) 08. 호텔(서비스) 09. 호텔(체크아웃) 10. 길을 묻다 11. 환전·송금하기 12. 택시를 타다 13. 렌트카를 이용하다 14. 주유소에서 15. 다양한 여행에 참가하다 16. 쇼핑 17. 레스토랑에서 18. 버스를 타다 19. 지하철과 전차 20. 귀국하기 전에 캐논이 최고의 여행영어 사전으로 선택한 단 한 권의 영어책!! 왕초보도 즉시 써먹을 수 있도록 발음을 한글로 표시한 새로운 여행영어 현지 도착부터 귀국까지의 전 과정이 한두 마디에 담긴 여행영어 최종병기 총알여행을 도와주는 벼락치기 여행영어 척!척!척! 우리도 VISA(입국사증) 없이 미국을 다니게 되었다. 여행할 때 긴요하게 쓰이는 영어는 알아야겠는데 그게 그리 만만치 않다. 서점에 여행에 관한 영어회화 책은 다양하게 깔려 있지만 어느 것이나 표현이 너무 길고 어렵다. 어지러울 정도이다. 그리하여 『벼락치기 영어정복자 시리즈』 기초의 기초편 두 번째인 『여행영어 척척척』에서는 아주 쉽고 간단한 표현으로 여행영어에 자신감이 생기게 만들었다. 출국 전에 꼭 이 책을 챙길 것을 권한다. 이 책에서는 관광이나 이민 혹은 유학을 목적으로 출국할 때, 공항에서부터 실제 현지에 도착하여 호텔 예약ㆍ관광ㆍ귀국까지의 전 과정을 다루었다. 어떤 상황에 닥쳐도 대처할 수 있는 든든한 가이드로써 모든 표현을 한 마디, 두 마디, 세 마디로 다 통하게 했다. 학교를 나온 지 까마득해서 영어가 읽혀지지 않는다고 고민할 필요도 없다. 한글로 발음을 기똥차게 붙여 놓았으니까. 세계의 언어학자들은 인도에는 인도식 영어가 있고 중국에는 중국식 영어가 있듯이 한국식 영어도 괜찮다고 말했다. 또한 문법이나 회화에서 완벽한 영어보다는 간단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영어를 배우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간단명료한 단어들을 본토 발음으로 퍼부어 보자. 남의 나라말인데 틀리면 어떤가. 그러다보면 입이 뻥 뚫릴 것이다. 자, 이제 믿음직한 『여행영어 척척척』을 들고 훨훨 외국에 나가보자. 짧게 말하라, 길면 알아듣지 못 한다 압축된 간단 영어로 짧고 쉽게 끝내자 이제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져 영어 실력이 있느냐 없느냐와 상관없이 누구나 해외로 여행을 나가는 시대가 되었다. 신기한 것이 영어의 ‘ㅇ’ 자를 몰라도 손짓 몸짓으로 말이 통하는 것이 외국이지만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번 그런 식의 의사소통을 할 수는 없는 일이다.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여행 때마다 영어에 대한 부담감으로 매번 당황스런 의사소통을 하면서 점점 영어와 멀어졌다면 이제 그와 같은 두려움을 떨쳐내도 좋다. 아주 쉽고 간단하게 영어와 친구가 되 줄 책 『여행영어 척척척』이 나왔기 때문이다. 한국 영어회화 지도의 신화적 존재 신동운 저자가 펴낸 이 책은 거창한 표현력으로 머릿속에만 맴돌았던 기존 영어 문법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영어회화 무법자로 승리하는 비법을 전수해 주고 있다. 또한 부록으로 미국 발음 따라잡는 비법을 공개했다. 이 책에 선보인 비법을 계속 연습하다 보면 발음을 알아듣지 못해 의사소통에 실패하거나 현지인과 말을 섞지 못하는 두려움은 차츰 사라질 것이다. 벼락치기 영어정복자 시리즈의 『여행영어 척척척』에 담긴 외국인과 무조건 말이 통하는 영어의 비법 1. 틀릴까봐 두려워 마라 영어를 아주 잘할 생각을 버려라. 어차피 남의 나라말을 하다 보면 틀릴 수도 있다. 틀려도 창피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두려움이 사라진다. 주눅 들지 말고 배짱으로 단어를 툭툭 던져라. 2. 긴 말은 토막을 내서 짧은 말로 나타내라 어려운 단어는 쉬운 단어로 연습하고 기본 단어 100개 정도를 우리말처럼 자유자재로 구사할 만큼 충분히 익혀, 말을 짧게 한다. 말은 길어질수록 전달이 잘 안 된다. 3. 미친 듯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라 언제 어디서나 틈만 있으면 영어 단어를 외워라. 영어 공부에 몰입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빨리 입이 열리고 숙달이 된다. 영어에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광적으로 영어에 푹 빠져라. 4. 영어의 달인은 문법의 무법자다 문법을 무시해야 말하는 능력이 쑥쑥 자란다. 어법에 맞지 않다고 모두 Broken English가 아니다. 중학교에서 배우는 영문법도 너무 양이 많고 광범위하다. 영어회화에 필요한 문법은 얼마 되지 않는다. 말할 때만은 영문법을 무시하라. 영문법에 과민하면 그만큼 영어회화가 멀어진다. 5. 영어 장사꾼에게 속지 마라 미국의 코미디언이나 쓸 수 있는 요상한 표현과 길고 복잡한 표현들로 영어회화를 겁먹게 하는 책들이 너무도 많다. 그런 책들은 영어에 대해 정나미가 떨어지게 한다. 한 마디, 두 마디, 세 마디로 먼저 영어에 정을 붙이고 난 뒤에 긴 표현으로 조금씩 업그레이드하라. 6. 자꾸 말을 하다 보면 원어민처럼 할 수 있다 영어 발음은 이 책에 있는 「미국발음 따라잡기」를 참고하기 바란다. 이 책에 표시한 한글 발음 표기는 완전하지 않다. 그러나 영미 본토인에게 70%는 전달이 가능하다. 사전식 영어 발음부호는 오히려 장애가 된다. 이 책을 통해 영어의 기본을 재미있게 익히며 외국인과의 대화가 두렵지 않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도록 한다.
메이저 세컨드 27
대원씨아이(만화) / 미츠다 타쿠야 (지은이) / 2024.07.19
5,500

대원씨아이(만화)소설,일반미츠다 타쿠야 (지은이)
초등 전일제가 답이다
한울림 / 장윤숙 (지은이) / 2025.06.03
17,000원 ⟶ 15,300원(10% off)

한울림소설,일반장윤숙 (지은이)
오전 수업이 끝난 뒤, 아이들은 학원과 돌봄시설 사이를 오가며 조각난 하루를 보낸다. 학교는 하루 중 전반의 시간만 책임지고, 나머지는 사실상 사교육이 메우고 있다. 그사이 공교육에 대한 신뢰는 무너지고, 부모와 아이 모두 시간과 비용의 부담에 지쳐가고 있다. 지금 우리가 마주한 초등교육의 현실은, 공교육 혁신을 더는 외면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 위기의 한가운데서 저자는, 공교육의 역할을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전일제’를 제안한다. 30여 년간 저출생, 보육,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쌓아온 정책적 통찰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왜 지금 전일제가 필요한지, 무엇이 달라져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시작할 수 있는지를 국내외 사례와 통계 자료를 통해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특히 초저출생 시대인 지금이야말로, 기존 공교육 시스템을 근본부터 다시 설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을 강조한다. 더 나은 교육을 고민하는 교사에게는 ‘왜 지금 전일제인가’에 대한 분명한 이유를, 사교육에 지친 학부모에게는 다시 공교육을 신뢰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정책을 설계하는 이들에게는 실행 가능한 대안과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준다.프롤로그: 전일제로 바뀌는 아이들의 하루 1장 70년간 지속된 초등 공교육 시스템, 이제 변해야 한다 달라진 세상, 멈춰 있는 학교 저비용·고효율 전략으로 자리 잡은 초등 의무교육 초등학교 수업 시간 OECD 국가 중 꼴찌 공교육 불신에서 자란 사교육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초등 공교육 혁신 2장 초저출생 시대, 초등 공교육 혁신의 기회 저출생이 불러온 교육 비상사태 줄어드는 학생 수, 흔들리는 교육정책 저출생 대책에 파묻힌 초등 공교육 교육지표가 개선된 지금이 기회 3장 초등 공교육 혁신, 어떻게 이룰 것인가 전일제, 초등 공교육 혁신의 시작점 초등 전일제는 세계적인 흐름 성공적인 전일제를 위한 조건들 아이들이 머물고 싶은 학교로 초등 전일제를 둘러싼 7가지 질문과 답변70년간 멈춰 있던 초등 공교육, 이제 변해야 한다! 초등 의무교육이 도입된 지 어느덧 70년이 지났다. 그동안 사회는 눈부시게 달라졌고, 아이들의 일상도 훨씬 더 복잡해졌다. 하지만 초등학교는 여전히 과거의 틀에 머물러 있다. 정형화된 국가교육과정, 담임교사 중심의 수업 구조, 단일한 교사 양성 제도는 거의 변하지 않았고, 오전 수업 중심의 운영 방식 또한 그대로다. 그 결과,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연간 수업 시간은 OECD 최하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학습과 돌봄의 공백은 고스란히 가정과 사교육에 전가되고 있다. 정규 수업 이후의 시간은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사교육이 나눠 맡고 있지만, 이들 대부분은 정규 교육과 단절된 채 별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공교육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사이, 사교육은 그 틈을 파고들며 또 하나의 교육 시스템처럼 자리 잡았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돌봄 확대나 사교육 억제 등 다양한 정책이 시도됐지만, 모두 보완책에 그쳤을 뿐 근본적인 해법이 되지는 못했다. 이처럼 낡은 시스템 위에 프로그램만 덧붙이는 방식으로는, 초등 공교육이 안고 있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 지금 필요한 것은 학교가 아이들의 하루 전체를 책임질 수 있도록 공교육의 틀을 근본부터 다시 설계하는 일이다. 초저출생이라는 위기를 공교육 혁신의 기회로 출생아 수가 빠르게 줄어들면서 교육 현장에는 비상이 걸렸다. 농어촌 학교는 통폐합 위기에 놓였고, 신규 교사 채용도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위기는 단순히 학생 수 감소에 그치지 않는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공교육이 아이들의 하루를 책임지지 못하는 데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 교육정책은 학령인구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채, 학교 통폐합이나 교원 감축 같은 단기 처방만 반복해왔다. 초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위기 앞에서도 초등교육은 여전히 돌봄 중심에 머물러 있으며, 교육 본연의 역할과 질적 혁신에 대한 논의는 뒷전으로 밀려나 있다. 그러나 저출생이라는 위기는 오히려 공교육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학생 수 감소로 교사 1인당 학생 수, 학급당 학생 수 등 주요 교육지표가 개선되고, 교육 여건도 과거보다 훨씬 나아졌다. 지금이야말로 초등 공교육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최적의 시점이다. 학교가 아이들의 하루를 책임지는 공간으로 거듭나려면? 전일제는 단순히 수업 시간을 늘리는 제도가 아니다. 학교가 아이들의 하루를 책임지고, 배움과 성장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운영 방식이다. 아이의 하루가 학교 안에서 온전히 설계될 때, 학교는 다시 신뢰받는 공간이 되고, 아이들 역시 스스로 머물고 싶은 곳이 된다. 독일과 덴마크를 비롯한 다수의 OECD 국가들은 이미 전일제를 통해 그 가능성을 증명해왔다. 이들은 공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며, 교육격차 해소와 학습의 질 향상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있다. 이제 우리도 전일제를 통해 공교육의 구조를 다시 짜야 할 때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 확보 및 배치, 하교 시간 일원화, 학교 공간 재구성 등 운영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변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쉬고 놀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그 변화는 ‘전일제 초등학교’에서 시작된다.이렇듯 우리나라 초등교육은 저비용·고효율 전략을 바탕으로 빠른 양적 성장을 이루어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시행착오와 함께 구조적인 한계들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과밀학급 문제는 전일제 수업 운영이나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의 도입을 어렵게 만들었고, 전국 어디서나 획일화된 학교 구조는 다양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데 걸림돌이 되었다. 아울러 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교사 정원이 탄력적으로 조정되지 않아 학교에서는 필요한 인원을 배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저비용·고효율 전략으로 자리 잡은 초등 의무교육 그렇다면 왜 우리나라 초등학교의 수업 시간은 OECD 평균보다 훨씬 적은 걸까? 그 차이는 ‘하루 수업 시간’에서 비롯된다. 우리나라의 연간 수업일수는 190일로, 오히려OECD 평균인 185일보다 더 많다. 하지만 하루 평균 수업 시간은 3.4시간에 불과해, OECD 평균인 4.4시간보다 1시간이나 짧다. 결과적으로 수업일수는 더 많아도 하루 수업이 짧기 때문에 연간 수업 시간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이러한 수업 시간 운영은 1950년대 의무교육 도입과 함께 시작되었다. 당시 심각했던 교실과 교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된 반일제 수업이 별다른 제도적 개편 없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면서, 짧은 하루 수업이 당연한 운영 방식처럼 굳어진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사회와 교육 환경에 공교육이 제때 대응하지 못한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 초등학교 수업 시간 OECD 국가 중 꼴찌 저출생의 영향으로 학생 수가 급감하는 문제는 국가 전체의 위기이자, 동시에 교육계가 적극 나서 대응해야 할 사안이다. 교육계가 스스로 변화를 모색하지 않는다면, 외부의 논리에 휩쓸려 초등 공교육의 기반 자체가 흔들릴 위험이 크다.그동안 열악했던 교육지표는 공교육의 질적 혁신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계속 가로막아 왔다. 교육의 질을 논하기 전에 교실 하나, 교사 한 명이 더 필요한 상황이었기에 당장의 물리적 여건을 개선하는 데 급급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은 달라졌다. 여러 교육지표가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좋아졌고, 물리적 기반도 일정 수준 이상 갖춰졌다. 학생 수 감소로 교육지표가 개선된 지금이야말로 초등교육 시스템과 정책을 변화시킬 절호의 기회다.- 교육지표가 개선된 지금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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