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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액세스 2010
한빛미디어 / 김재훈 지음 /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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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소설,일반
김재훈 지음
회사에서 가장 많이 쓰는 데이터베이스 예제(인사관리, 제품관리, 고객관리, 판매관리)로 구성하여 업무에 바로 써먹을 수 있도록 한 교재. 실무 예제마다 이론과 실습으로 나눠 기본 기능에 대한 이해와 툴 기능을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고, 실무활용노트 코너에는 저자의 실무 노하우가 담겨 있는 기능들만 선별하여 실제 실무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INTRO 액세스 2010과의 첫 만남 한눈에 살펴보기 데이터베이스 관리의 최적 프로그램 액세스 2010 Section 01 데이터베이스와 액세스에 대한 이해 실무 실습 액세스 2010 설치하기 Section 02 액세스 2010의 새로운 기능 Chapter 01 액세스 2010 둘러보기 한눈에 살펴보기 액세스 2010의 새로운 모습 Section 01 액세스 2010의 실행과 종료 실무 실습 1 바로 가기 아이콘을 이용한 액세스 2010 실행하기 실무 실습 2 액세스 2010에서 지원하는 예제 파일의 열기와 닫기 혼자해보기 드래그를 이용한 바로 가기 아이콘 만들기 Section 02 액세스 2010의 화면 구성 요소 Section 03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하는 여러 가지 개체 Section 04 사용자 마음대로 화면 구성하기 실무 실습 1 [Access 옵션] 대화 상자를 이용한 빠른 실행 도구 모음 변경하기 실무 실습 2 리본 메뉴의 숨기기와 복원하기 실무 활용 노트 Microsoft Office Access 도움말 활용하기 Chapter 02 데이터베이스의 기본, 테이블 만들기 한눈에 살펴보기 데이터베이스 작성의 출발, 테이블 만들기 Section 01 새로운 데이터베이스 파일 만들기 실무 실습 데이터베이스 파일 열기 Section 02 테이블 디자인을 이용하여 테이블 만들기 실무 실습 [인사기록] 테이블 만들기 혼자해보기 1 [가족관계] 테이블 만들기 혼자해보기 2 [거래처] 테이블 만들기 Section 03 데이터를 입력하여 테이블 만들기 실무 실습 [구매고객정보] 테이블 만들기 혼자해보기 1 [제품정보] 테이블 만들기 혼자해보기 2 [구매내역] 테이블 만들기 Section 04 서식 파일인사관리, 제품관리, 고객관리, 판매관리 등 방대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실무 예제로 마스터한다! 이 책은 회사에서 가장 많이 쓰는 데이터베이스 예제(인사관리, 제품관리, 고객관리, 판매관리)로 구성하여 업무에 바로 써먹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실무 예제마다 이론과 실습으로 나눠 기본 기능에 대한 이해와 툴 기능을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고, 실무활용노트 코너에는 저자의 실무 노하우가 담겨 있는 기능들만 선별하여 실제 실무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어떤 독자를 위한 책인가? - 데이터베이스 관리 업무를 해야 하는 2~3년차 직장인 - 체계적으로 인력을 관리해야 하는 사람 - 효과적으로 제품과 판매 데이터를 관리해야 하는 사람 - 수천 명의 고객을 관리해야 하는 사람 - 방대한 데이터를 관리해야 하는 중소기업의 데이터베이스 담당자 도서 특징 & 장점 효율적인 데이터베이스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 인사관리, 제품관리, 고객관리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보면서 액세스 기능을 차근차근 익힐 수 있습니다. -. 판매관리 데이터베이스 프로젝트로 앞서 배운 액세스 기능과 실무 테크닉을 총정리 합니다. -. 데이터베이스를 만들 때 필요한 액세스 2010 기능과 활용법을 팁과 실무활용노트로 꼼꼼하게 알려드립니다.
잉카의 전사 1
페이지 / 김갑윤 지음 / 200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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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소설,일반
김갑윤 지음
세계무대에 우뚝 선 진정한 한국인의 혼을 그려낸 대역작! 120만 누리꾼들이 기다려 온 대망의 2부 완결! 국내 최대 스토리텔링 사이트 ‘조아라닷컴’에 연재되며 조회수 120만을 기록한 작품 『잉카의 전사』가 4년 만에 침묵을 깨고 돌아왔다. 이미 1부에서 작가는 유정 현장을 둘러싼 페루의 불안정한 정치 상황과 미국 등 주변국과의 유착관계에 대해 파헤친 바 있다. 2011년 들어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하는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작품 속 주인공 김준은 혈혈단신으로 에너지전쟁에 뛰어들어 맹활약을 펼친다. 취업 재수 끝에 취직한 평범한 회사원에서 점차 세계 곳곳의 자원을 확보해 나가는 사업가의 모습으로 변모해 나가는 그의 모습은 차라리 투사와도 같다. 조국 한반도를 에너지강국으로 만들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선과 악의 거추장스러운 옷을 벗어던진 김준은 오직 신념에 따라 움직일 뿐이다. 페루의 불안정한 정치 상황에 뛰어들어 역사의 변화를 이끌어냈던 것도 시작은 게릴라들에 납치된 회사 동료들을 구하기 위한 행동에서 비롯된 것이다. 자신의 조국도 아닌 페루를 위해 동분서주하며 밀림과 사막을 누비는 그의 모습에서 현지인들은 위대한 ‘잉카의 전사’를 목격하게 된다. 마침내 혁명이 일어나 소중한 친구의 여동생이자 연인 관계였던 이루카가 대통령에 당선되지만 김준의 시선은 이미 더 먼 곳을 향하고 있었다. 소설의 2부는 김준이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유정을 매입하면서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아프리카는 남미보다 훨씬 위험하고 복잡한 이해관계가 뒤엉킨 분쟁으로 가득한 땅이었다. 게다가 러시아 연해주에서 시작한 사업은 지역 마피아끼리 충동이 일어나 특전사 복무시절 고참 최성구와 예기치 않은 조우까지 하게 된다. 결국 외화벌이에 어려움을 겪던 북한 세력까지 개입하며 상황은 더욱 복잡하게 흘러간다. “우리들 각자가 생각하는 것은 그저 꿈과 이상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 생각하는 것은 더 이상의 꿈과 이상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현실입니다.” ―김준 작가는 이제 러시아와 아프리카, 중동을 비롯해 북한으로까지 그 시야를 넓히고 있다. 현재 지구상의 분쟁 지역들은 모두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에 의해 내전이 격화되거나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익에 따라 중소국가의 평화가 좌우되는 지구촌의 냉엄한 현실 앞에 작가는 우리 민족이 의도치 않았던 한반도의 대립 또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인공 김준은 작가의 대변인이 되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당당한 자세를 잃지 않는다. 세계최고 정보기관인 미국 CIA 국장이나 러시아 극동군 사령관 앞에서도 굽히지 않고 협상을 벌이는가 하면 사업차 방문한 북한에서는 서해북방한계선에 대한 논쟁을 주저 없이 꺼내들기도 한다. 김준은 자신의 한계를 규정하지도 않고 외압에 굴복하지도 않는다.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에너지전쟁뿐만 아니라 한반도 분단이라는 현실을 관통하는 주제 의식이야말로 『잉카의 전사』가 보여주고자 하는 진정한 가치가 될 것이다.1권 작가의 말 대망의 서곡 검은 황금을 찾아서 인질 새벽의 기습 잉카의 전사 쿠스코에 부는 바람 별 하나 지고 2권 친구의 죽음 콜롬비아 새로운 시작 콜롬비아 마약전쟁 전사의 의미 꿈의 대륙 마피아 3권 계엄령 새로운 친구 민중의 힘 배신 마피아 지배자 대권의 향방 꿈을 이루다 4권 계곡에서 불어오는 폭풍의 그림자 CIA 대리인 인연 검은 대륙 블라디보스토크의 새 주인 5권 새로운 조력자 북조선 일꾼 6권 북한의 군벌 친구 다가오는 위험 반전국내 최대 스토리텔링 사이트 ‘조아라닷컴’에서 조회수 120만을 기록할 만큼 커다란 인기를 끈 김갑윤의 장편소설. 고아 출신 김준이 평범한 회사원에서 시작해 세계를 상대로 유전개발의 꿈을 펼쳐나가게 되는 과정을 치밀하면서도 장대한 필치로 담아냈다. 작가는 이미 1부에서 유정 현장을 둘러싼 페루의 불안정한 정치 상황과 미국 등 주변국과의 유착관계에 대해 파헤친 바 있다. 2부에서는 선천적인 리더 기질과 우수한 부하들을 기반으로 페루에서의 사업을 안정권에 올린 김준이 러시아와 아프리카, 북한 문제까지 관여하며 마침내 조국의 영웅으로 우뚝 서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별빛은 강물되어
대양미디어 / 한영호 지음 / 201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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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미디어
소설,일반
한영호 지음
킬링 카인드
구픽 / 존 코널리 지음, 박산호 옮김 /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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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픽
소설,일반
존 코널리 지음, 박산호 옮김
아내와 아이를 연쇄살인마에게 잃고 복수를 위한 일념으로 전진하는 형사 찰리 파커의 이야기를 다룬 1999년작 <Every Dead Thing>으로 셰이머스 상을 수상하고 브램 스토커 상, 배리 상 후보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한 존 코널리. 그로부터 20여 년이 가깝게 지난 현재 그는 15편의 찰리 파커 시리즈를 발표했고 출간할 때마다 영미권 최고의 베스트셀러 시리즈로 인정받으며 문학적, 상업적 성공을 함께 거두었다. <킬링 카인드>는 2001년 발표된 찰리 파커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일련의 비극적 사건 후 비로소 메인 주 시골에 외따로 떨어진 할아버지의 집에서 안정을 찾으려 노력하면서 다양한 사립탐정 활동을 해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다. 지역 명사이자 정치가인 잭 메르시에의 부탁을 받고 옛 연인이었던 그레이스 펠티에의 자살사건을 조사하게 된 찰리 파커. 그는 제보를 통해 그레이스가 종교 관련 논문을 집필 중이었으며 그 논문이 최근 보도된 이글 레이크 침례교도들의 유골 발견과 연관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생전 그레이스가 조사하던 지역 사이비 종교단체 펠로우쉽의 수장 카터 파라곤, 절친한 사이였지만 그레이스의 장례식에도 오지 않은 친구 마시, 그리고 그레이스 자살 현장을 발견하고도 의심스러운 증언만 늘어놓는 경찰들, 거기에 그레이스가 메르시에의 숨겨둔 딸이란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찰리 파커는 점점 더 깊은 의구심을 품는다. 여기에 펠로우쉽이 보낸 묘한 인상의 살인청부업자 퍼드까지 가세하면서 파커의 사건은 꼬이기 시작한다.서문 1부 2부 3부 4부 감사의 글범죄소설을 문학적 경지로 승화시킨 아일랜드 최고의 스릴러 작가 존 코널리의 대표작 종교적 광기에서 비롯된 악마적 범죄를 쫓는 탐정 찰리 파커의 새로운 이야기 아내와 아이를 연쇄살인마에게 잃고 복수를 위한 일념으로 전진하는 형사 찰리 파커의 이야기를 다룬 1999년작 《Every Dead Thing》으로 셰이머스 상을 수상하고 브램 스토커 상, 배리 상 후보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한 존 코널리. 그로부터 20여 년이 가깝게 지난 현재 그는 15편의 찰리 파커 시리즈를 발표했고 출간할 때마다 영미권 최고의 베스트셀러 시리즈로 인정받으며 문학적, 상업적 성공을 함께 거두었다. 《킬링 카인드》는 2001년 발표된 찰리 파커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일련의 비극적 사건 후 비로소 메인 주 시골에 외따로 떨어진 할아버지의 집에서 안정을 찾으려 노력하면서 다양한 사립탐정 활동을 해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다. 지역 명사이자 정치가인 잭 메르시에의 부탁을 받고 옛 연인이었던 그레이스 펠티에의 자살사건을 조사하게 된 찰리 파커. 그는 제보를 통해 그레이스가 종교 관련 논문을 집필 중이었으며 그 논문이 최근 보도된 이글 레이크 침례교도들의 유골 발견과 연관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생전 그레이스가 조사하던 지역 사이비 종교단체 펠로우쉽의 수장 카터 파라곤, 절친한 사이였지만 그레이스의 장례식에도 오지 않은 친구 마시, 그리고 그레이스 자살 현장을 발견하고도 의심스러운 증언만 늘어놓는 경찰들, 거기에 그레이스가 메르시에의 숨겨둔 딸이란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찰리 파커는 점점 더 깊은 의구심을 품는다. 여기에 펠로우쉽이 보낸 묘한 인상의 살인청부업자 퍼드까지 가세하면서 파커의 사건은 꼬이기 시작한다. 40년 전 사라진 수십 명의 이글 레이크 침례교도의 시신들이 우연찮게 발견되면서 시작하는 《킬링 카인드》는 그 첫 대목부터 심상치 않은 종교 소재의 스릴러가 될 것임을 암시한다. 오래전 헤어진 옛 연인 그레이스에 대한 연민에서부터 비롯된 찰리 파커의 수사는 단순한 자살사건을 넘어 지역을 지배하는 종교 단체에 접근하고 정치적 거물을 건드리고 수십 년 전 벌어진 피의 학살까지 파고든다. 존 코널리의 ‘찰리 파커 시리즈’가 기존의 탐정 스릴러와 완전히 차별화되는 점은 스릴러라는 장르 안에 초자연물과 호러를 곁들였다는 것이다. 현실적이지 않은 장르에 거부감을 느끼는 독자들도 찰리 파커 시리즈에 쉽게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코널리의 뛰어난 문장과 서정적인 서술에 기인한다. 《Every Dead Thing》에서 죽은 자들과의 소통 능력을 알게 된 찰리 파커가 다음 편 《다크 할로우》에서 그 능력을 제어하지 못해 혼란스러워하다가, 《킬링 카인드》에서 죽은 자들이 왜 자신에게 접근하며, 그들에게 깊이 공감하고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닫게 되는 일련의 과정들은 작가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장을 통해 실제의 일처럼 다가온다. 여기에 전편에도 등장한 파커의 동료 루이스와 앙헬, 보스턴 마피아 알 지, 파커의 연인이자 범죄심리학자인 레이첼은 어두운 스릴러에 다양한 유머와 이야깃거리를 선사하며 주인공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특히 서문에서 존 코널리가 매우 공을 들여 창조했다고 밝힌 새로운 악당 ‘퍼드 씨’는 압도적인 캐릭터성으로 독자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 “《킬링 카인드》는 시리즈 중 가장 재미있는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어떠한 찰리 파커 시리즈를 먼저 읽어도 독립적인 작품으로서 기능한다.”는 존 코널리의 자신만만한 서문처럼 기존 독자들은 충분한 기대를 갖고 접근해도 좋을 것이다. 또한 처음 접하는 독자들은 이 작품을 통해 찰리 파커 시리즈에 빠져보기 바란다.《킬링 카인드》는 그런 점들을 고려해서 섬세하게 균형을 맞춘 시도를 한 소설이다. 그렇다. 독자는 파커 시리즈의 어느 소설이나 순서에 상관없이 집어서 볼 수 있고, 그렇게 잡은 책을 하나의 독립적인 이야기로 즐길 수 있다(나는 그러길 바란다). 하지만 이 소설들을 시리즈 순서대로 읽으면 그 배경에 더 큰 이야기가 비치는 걸 볼 수 있고, 한 권의 책에서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플롯이 작동하는 걸 음미할 수 있다.생전 처음으로 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내가 쓴 여러 소설들 중에서 《킬링 카인드》가 아주 재미있다는 평을 자주 받고 있다. 그 찬사는 우리의 악당 엘리아스 퍼드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독자 여러분이 퍼드와의 만남을 즐기기 바란다. 퍼드와 그의 애완동물들은 독자 여러분과의 만남을 아주 크게 즐길 거라는 걸 난 아니까._서문 중에서 “그레이스의 인생을 쌓아온 작은 사건들이 눈 깜박할 사이에 일어나버린 것 같아요. 그런 식으로 보면 그리 오래전 일도 아니랍니다, 파커 씨. 어떤 면에서 나로선 그레이스는 이 세상에 왔다가 금방 가버린 것 같아요. 이 사건을 조사해주겠어요? 내 딸에게 일어난 일의 진실을 밝혀주겠어요?” 우리의 마음속에는 아픔과 고통과 분노 같은 어두운 감정들이 모여 있는 저수지 같은 곳이 있다. 우리는 필요할 때마다 거기서 그런 감정들을 끌어낼 수 있다. 굳이 그 속까지 깊이 들어갈 필요도 없다. 거기에 살짝 발을 담그기만 해도 대가를 치러야 하고, 매번 그럴 때마다 자신의 선하고 고결하고 품위 있는 일부를 조금씩 잃게 되니까. 매번 그걸 이용할 때마다 그 암흑 속에 더 깊이 들어가게 된다. 기이한 생물들이 돌아다니는 그곳은 인간의 내면에서 타오르는 빛을 받고, 오직 살아남고 죽이고자 하는 본능만이 그곳의 연료가 된다. 그 웅덩이에 뛰어들어 검은 물을 마시다보면 언젠가는 너무 깊이 들어가 다시는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 거기에 굴복하면 영원히 사라지는 것이다.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괜찮아!
여문책 / 김만권 (지은이) /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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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문책
소설,일반
김만권 (지은이)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소득’과 ‘부’의 불평등이 심각한 나라, 한쪽에서는 최저임금 1만 원을 놓고 여야와 노사가 치열하게 싸우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똘똘한 집 한 채’라는 유행어와 함께 ‘어디는 하루아침에 몇 억 올랐다더라’ 하는 소문이 다수를 극심한 박탈감과 좌절감에 빠뜨리는 나라, 한 번 실패하면 재기가 거의 불가능한 나라, 극소수의 자리를 놓고 모두가 미친 듯이 경쟁에 목매는 나라, 세계 11위의 GDP를 자랑하면서 실업자는 113만 명도 넘고 비정규직 노동자는 870만 명에 달하며 결식 우려 아동이 무려 33만 명이나 되는 나라. 우리의 현실은 미래 세대들이 마음껏 자신의 장래를 꿈꾸기에는 너무 어둡기만 하다. 전체 구성원의 절대다수가 행복과는 거리가 먼 이런 현실에서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건 나쁜 일이 아니야”라고 당당하게 외치는 정치철학자가 있다. 이미 1990년대 말부터 기본소득과 기초자본이라는 새로운 분배 개념을 접한 저자 김만권은 당시만 해도 그런 이야기를 꺼내면 곧바로 ‘미친놈’ 취급을 받았다고 회상한다. “일도 안 하고 소득을 받아가다니 그게 말이 돼? 사회가 상속을 해주면 그게 공산주의지! 제발 꿈 깨고 현실에서 철학 좀 해라.” 그런데 이제 수많은 사람이 기본소득을 요구하고 사회적 상속이 법안으로 제안되는 것을 보며 뭔가 평행우주 같은 곳에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 저자의 고백은 그동안 우리 사회가 겪은 ‘상전벽해’의 한 단면일 것이다. 이후 20여 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정치철학을 가르치며 밥벌이를 하고 있는 김만권은 대학에서 늘 마주하는 어린 제자들의 고통과 절망에 함께 아파하고 눈물 흘리면서 하루빨리 ‘헬조선’에서 벗어날 해법을 강구했다. 그러다 “낡은 서랍 속 반가운 편지처럼 기본소득과 기초자본이라는 발상을 꺼내들고 천천히 살피기 시작했다.” 무료 강연을 열어 젊은이들과 소통하면서 이 두 분배제안이야말로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 조금 더 인간적인 사회를 짓기 위해 정말 필요한 시스템이라는 확신을 굳히게 되었다.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괜찮아 - 21세기 분배의 상상력』은 그런 열망과 소통의 산물이다.프롤로그: 모두를 위한 분배는 가능한가 Part 1 노동 밖으로 나간 분배라고 왜 노동이 분배의 중요한 수단인가 소비사회에서 노동윤리란? 풍요의 시대와 함께하는 불평등의 시대 노동으로 문제를 해결하자고? 왜 노동 ‘밖’ 분배인가? ‘권리’로 분배하는 ‘조건 없는’ ‘실질적’ 소득 Part 2 왜 우리는 그저 열심히 일해야만 할까? ‘노동’의 의미 자본주의 사회, 왜곡된 노동 강요된 노동은 하지 않아도 괜찮아 자동화된 세상, 축복일까? 저주일까? 일과 생활의 균형? 그건 좋은 것일까? 게으름은 정말 나쁜 것일까? 일하지 않는 자여, 먹지도 말라고? Part 3 기본소득: 모든 시민의 총소득을 늘리는 사회적 배당금 세계의 갑부들, 기본소득을 지지하다 기본소득의 발상, 그 기원과 역사 모든 구성원에게 조건 없이 개인별로 부자들도 받아야 빈자에게 이롭다 재분배가 아니라 최초분배 여러 수준의 정치공동체에서 지급 가능하다 기본소득의 재원은 다양하며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상품권이 아니라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기본소득은 노동유인을 죽이지도, 죽일 수도 없다 기본소득은 ‘소득’만이 아니라 정의도 실현한다 자기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힘의 원천 자본과 노동이 서로 합의할 수 있는 기본소득 Part 4 기초자본: 모두를 위한 사회적 상속 혹 부모에게서 물려받을 자산이 있나요? 상속의 힘 부모가 아니라 사회가 상속을 한다면? 기초자본의 기원과 역사 인생을 출발할 종잣돈을 지급하라! 모두가 자신의 지분을 갖게 하라 자, 8만 달러씩 받아가라! 부유세로 1단계 재원을 마련하라 사회적 지분에 혜택을 입은 사람이 2단계 재원을 제공하라 실질적인 기회평등과 자유를 보장하라 사회민주주의가 아니라 자유주의적 정의다 노동당, 자녀신탁기금을 만들다 부여받은 자기 지분은 자신이 알아서 써라! 젊은이여, 야망을 가져라 Part 5 모두를 위한 소득 대 모두를 위한 상속 ‘21세기 분배’ 제안! 기본소득과 기초자본 녹색당의 ‘기본소득’ 대 정의당의 ‘기초자본’ 기본소득 대 기초자본 논쟁 왜 기본소득인가: 기초자본에 대한 비판 왜 기초자본인가: 기본소득에 대한 비판 모두를 위한 소득 대 모두를 위한 상속 복지국가를 넘어 자산평등국가로 소수를 위한 상속을 넘어 모두를 위한 상속으로 에필로그: 혐오와 차별에서 벗어나기 위한 분배를 위하여새로운 분배의 상상력에서 찾은 AI 시대의 해법 ‘개같이 일만 하라’고 강요하는 사회는 이제 그만!!!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는 말은 오래된 편견일 뿐.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는 세상, 극도로 불평등한 이 ‘헬조선’을 언제까지 견뎌내야만 할까? 모두를 위한 소득 VS 모두를 위한 상속 모든 시민의 총소득을 늘리는 사회적 배당금인 ‘기본소득Basic Income’이든 지금 당장 실행 가능한 사회적 상속인 ‘기초자본Basic Capital’이든 고용 없는 저성장 시대에는 노동의 굴레에서 벗어난 ‘모두를 위한 분배’가 답이다! “모두를 위한 소득은 ‘지속 가능한 소비력’이 여러분에게 실질적으로 자유를 행사할 수 있는 힘을 줄 거라고 말합니다. 반면 모두를 위한 상속은 누구나 스스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실질적인 자유를 행사할 수 있게 만들 거라고 봅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지속 가능한 소비력’을 원하십니까, 아니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원하십니까? 물론 우리가 원하는 세상은 이 두 가지가 모두 가능한 세상입니다. 저는 머잖아 그런 세상이 분명 오리라고 믿습니다.” - 본문 중에서 ◆ ‘모두를 위한 소득’과 ‘모두를 위한 상속’이라는 21세기 분배제안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소득’과 ‘부’의 불평등이 심각한 나라, 한쪽에서는 최저임금 1만 원을 놓고 여야와 노사가 치열하게 싸우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똘똘한 집 한 채’라는 유행어와 함께 ‘어디는 하루아침에 몇 억 올랐다더라’ 하는 소문이 다수를 극심한 박탈감과 좌절감에 빠뜨리는 나라, 한 번 실패하면 재기가 거의 불가능한 나라, 극소수의 자리를 놓고 모두가 미친 듯이 경쟁에 목매는 나라, 세계 11위의 GDP를 자랑하면서 실업자는 113만 명도 넘고 비정규직 노동자는 870만 명에 달하며 결식 우려 아동이 무려 33만 명이나 되는 나라. 우리의 현실은 미래 세대들이 마음껏 자신의 장래를 꿈꾸기에는 너무 어둡기만 하다. 전체 구성원의 절대다수가 행복과는 거리가 먼 이런 현실에서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건 나쁜 일이 아니야”라고 당당하게 외치는 정치철학자가 있다. 이미 1990년대 말부터 기본소득과 기초자본이라는 새로운 분배 개념을 접한 저자 김만권은 당시만 해도 그런 이야기를 꺼내면 곧바로 ‘미친놈’ 취급을 받았다고 회상한다. “일도 안 하고 소득을 받아가다니 그게 말이 돼? 사회가 상속을 해주면 그게 공산주의지! 제발 꿈 깨고 현실에서 철학 좀 해라.” 그런데 이제 수많은 사람이 기본소득을 요구하고 사회적 상속이 법안으로 제안되는 것을 보며 뭔가 평행우주 같은 곳에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 저자의 고백은 그동안 우리 사회가 겪은 ‘상전벽해’의 한 단면일 것이다. 이후 20여 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정치철학을 가르치며 밥벌이를 하고 있는 김만권은 대학에서 늘 마주하는 어린 제자들의 고통과 절망에 함께 아파하고 눈물 흘리면서 하루빨리 ‘헬조선’에서 벗어날 해법을 강구했다. 그러다 “낡은 서랍 속 반가운 편지처럼 기본소득과 기초자본이라는 발상을 꺼내들고 천천히 살피기 시작했다.” 무료 강연을 열어 젊은이들과 소통하면서 이 두 분배제안이야말로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 조금 더 인간적인 사회를 짓기 위해 정말 필요한 시스템이라는 확신을 굳히게 되었다.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괜찮아 - 21세기 분배의 상상력』은 그런 열망과 소통의 산물이다. ◆ 새로운 분배의 상상력은 노동 밖에서 시작된다! 20세기 중반까지 산업사회 시대의 중심에는 ‘노동’이 있었고 ‘일하는 사람’이 우대받을 수밖에 없었다. 노동력이야말로 사회의 생산성을 높이는 원동력이었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모름지기 능력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으려면 번듯한 직장에서 얼마나 많은 연봉을 받으며 일하느냐가 관건이었다(안타깝게도 그런 분위기는 지금도 여전하다). 그러나 탈산업 소비사회로 들어선 지금, 세상의 중심은 노동자가 아니라 ‘소비자’가 되었다. 더불어 점차 많은 분야의 일거리를 사람이 아닌 로봇들이 대체해가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다른 어느 국가보다 그 대체속도가 매우 빠른 게 현실이다. 알파고와 이세돌 기사가 벌인 세기의 대결에서 이세돌은 겨우 한 판 신승을 거두었고, 그 결과에 거의 모두가 놀라움(과 두려움)을 금치 못하던 게 엊그제 일이다. 말 그대로 ‘AI 시대’가 눈앞으로 바짝 다가와 있음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는 ‘빅 이벤트’였다. 세상은 이토록 무서운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데 ‘노동’을 대하는 우리의 감각은 여전히 20세기 에 머물러 있다. 2016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세계 일곱 살 아이들의 65%는 지금 없는 직업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충격적인 발표가 나왔지만, “한국 학생들은 미래에 필요하지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하루에 15시간씩 공부하고 있다”는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지적에서 우리는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과연 우리 사회에 밝은 미래가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미래 세대의 절망은 결국 기성세대의 책임이다. 절박하게 일하고 싶어도, 목숨 걸고 입사시험 준비를 해도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서 언제까지 “열심히 공부해야 돼! 좋은 대학 들어가 좋은 직장 구해야 사람대접 받는 거야”라고 아이들을 내몰 것인가! 아이들은 이미 현실을 꿰뚫고 있다. 건물주 아니면 연예인이나 크리에이터가 장래희망 1순위 아닌가. 전통적인 의미의 노동은 이미 설자리를 잃은 지 오래다. 여기 이런 ‘노동하는 자만이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전통적인 세계관에서 벗어난 분배’가 있다. 이 새로운 분배는 말한다.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괜찮아! 넌 이 땅의 시민이잖아? 그 이유만으로도 넌 충분히 분배받을 자격이 있어!” 바로 ‘기본소득’과 ‘기초자본’이다. ◆ 기본소득: 모든 시민의 총소득을 늘리는 사회적 배당금 기본소득은 서울시와 성남시에서 ‘청년배당’의 형식으로 실험 중인 덕에 이제는 상당히 익숙한 발상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엄밀한 의미에서 이 두 정책은 기본소득이라고 부르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조건 없이, 현금으로”라는 원칙에 부합되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핀란드는 2,000명에게 매월 560유로(약 74만 원)를 지급하는 실험을 하고 있고,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는 핀란드보다 그 규모가 두 배에 달하는 4,000명에게 1인당 연 1만 6,989캐나다달러(약 1,410만 원), 부부의 경우 2만 4,027캐나다달러(1,995만 원)를 3년 동안 지급하는 실험을 올해부터 시작했다. 이란은 2010년부터 매해 모든 국민에게 1만 6,400달러 정도 지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아이슬란드,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브라질, 인도, 나미비아 등에서 국가나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기본소득을 실험하고 있거나 그 실험을 논의하고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알래스카영구기금으로 보통 해마다 1,000달러에서 1,300달러가량(적을 때는 800달러, 많을 때는 2,000달러)이 개인에게 지급되고 있다. 한편 기본소득의 기원은 16세기 인물인 토머스 모어에게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비베스, 콩도르세, 푸리에, 밀, 러셀 등을 거쳐 콜과 미드, 토빈과 페츠먼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세기를 거쳐 꾸준히 설파되어왔다. 이미 빌 게이츠를 위시한 세계적 자본가들이 적극 지지하기 시작한 기본소득은 “각 개인에게 아무 조건 없이 정기적으로 현금을 지급함으로써 개인의 총소득을 늘려 지속 가능한 소비력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 지급대상이 부자인지 빈자인지, 일할 의사가 있는지 없는지, 사회에 기여할 만한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등은 전혀 따지지 않는다. 그냥 이 사회의 구성원이면 누구나 다 받을 수 있는 ‘소득’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녹색당이 기본소득을 정책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다만 그 막대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느냐가 관건이며 “사회적 합의와 정치적 의지”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 ◆ 기초자본: 모든 구성원을 위한 사회적 상속 ‘자본급여, 기초자본급여’로도 불리는 기초자본은 “국가가 성년에 이른 시민들에게 일정 정도의 자본을 목돈의 형태로 제공하는 제도”를 말한다. 기본소득과 달리 한 번에 목돈을 지급함으로써 인생 출발선상의 평등을 보장하기 위한 ‘사회적 지분’ 이론에 기대고 있다. 18세기 인물인 토머스 페인이 ‘국가기금’이라는 형태로 처음 이 발상을 제시했으며, 이후 샌드퍼드와 앳킨슨의 ‘부의 자본세’, 르 그랜드의 ‘유권자 급여’, 켈리와 리사워의 ‘베이비 본드’를 거쳐 애커먼과 알스톳의 ‘사회적 지분급여’ 모델로 면면이 이어져오고 있다. 가장 최근의 이론이자 가장 널리 알려진 제안인 ‘사회적 지분급여’ 모델을 제안한 애커먼과 알스톳은 1999년 당시 “성인기를 시작하는 21세에 1인당 8만 달러씩 나눠주자”고 주장했다. 이후 2017년까지 미국 경제 규모가 두 배 이상 성장했으니 산술적으로만 보자면 지금은 15만 달러(약 1억 7,000만 원)도 줄 수 있다는 얘기다. 자신의 인생을 시작할 청년 세대에게 이 정도의 목돈을 사회가 상속해준다면 오늘날 같은 극단적인 불평등을 획기적으로 완화할 수 있을 것이며, 여러 세대를 거치는 동안 모든 구성원의 안정감과 행복도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올해 3월에 ‘청년사회상속법’이라는 이름으로 관련 법안을 발의한 상태이며, “20세에 이른 모든 청년에게 1,000만 원의 기초자산을 주자!”는 것이 핵심이다. 2017년에 거둬들인 상속·증여세가 5조 4,000억 원인데, 이 정도 재원만 있어도 지금 당장 실행 가능하다는 점이 기본소득 정책에 비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물론 넘어야 할 산은 많다. ◆ 기본소득이냐 기초자본이냐, 우리의 선택은? 기본소득과 기초자본은 둘 다 ‘모두를 위한 분배’의 발상으로서 ‘조건 없이 현금을 지급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반면, 크게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다. _ 기본소득은 모든 사람에게 소비에 필요한 돈을 정기적으로 쪼개어 주자고 하는 반면, 기초 자본은 모든 사람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목돈을 주자고 말한다. _ 기본소득은 시민 모두의 단기적인 소비력을 해결해주는 게 실질적 자유의 첫걸음이라고 하 는 반면, 기초자본은 인생의 출발점에 선 청년들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한 차례 라도 주는 게 더 낫다고 말한다. _ 이런 비전의 차이 때문에 기본소득은 상당한 규모의 재원이 필요한 반면, 기초자본은 초기 비용이 훨씬 덜 든다. 기본소득과 기초자본 둘 다 시행할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막대한 재원문제를 생각하면 결코 녹록한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모두를 위한 소득’ 대 ‘모두를 위한 상속’ 논쟁이 실제로 치열하게 진행되어왔다. 예컨대 대표적인 기본소득주의자인 필리페 반 파레이스와 사회적 지분이론가인 애커먼과 알스톳은 2003년 ‘리얼 유토피아 프로젝트’ 회의에서 서로 격렬한 논쟁을 벌인 바 있다. 국가가 두 제안 모두를 동시에 받아들이고 시행할 수 없다면 일단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제안이 더 정당하며 효과적인가’라는, 단순하게 보이지만 복잡하고 어려운 질문이 제기되는 것이다. 여러분이라면 어느 쪽에 손을 들겠는가? 저자는 단언한다. 누군가 ‘배부른 소리 하네!’라고 힐난할 수도 있지만 ‘다 같이 배부르기 위해’ 하는 제안이라고. 그러면서 제임스 미드가 실업과 빈곤문제 해법으로 제시한 ‘아가소토피아Agathotopia’라는 용어를 소개한다. “비록 유토피아는 아니지만 최소한의 자산이 공동체의 시민들에게 평등하게 분배되어 사실상의 완전고용을 가능하게 만드는 좋은 사회.” 이런 사회가 정녕 실현 불가능한 ‘꿈’으로만 여겨진다면 우리는 ‘헬조선’이라는 암울한 현실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오랜 세월 우리 사회에 깊게 뿌리내린 완고한 고정관념에 균열을 내고 불평등과 분배에 대한 각자의 해법을 열심히 나누면서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다듬어나가다 보면, 미래 세대는 더욱 행복하게 자랄 것이며 기성세대는 ‘아가소토피아’에서 여생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시작은 낡은 이데올로기와 편견에서 벗어나 21세기에 걸맞은 분배의 상상력을 꽃피우는 것이며, 21세기 분배를 현실화하는 힘은 ‘이 제안들을 함께 지지할 수 있는 평범한 우리 안의 연대’에서 나온다. [미디어 소개] ☞ 경향신문 2018년 10월 24일자 기사 바로가기 ☞ 오마이뉴스 2018년 10월 22일자 기사 바로가기자본은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는 모든 것과 언제든 결혼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자본’과 ‘우리 평범한 사람들’의 이익이 맞아떨어진다면 국가도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겁니다. 자본-국가-시민의 이익이 맞아떨어질 수 있는 이 새로운 21세기 분배제안, 바로 기본소득과 기초자본입니다. 사람이 일한다는 것, 노동한다는 것 자체를 거부할 이유는 없죠. 하지만 정말 하고 싶지 않은 강요된 노동이거나, 너무도 장시간의 노동이거나, 내가 들이는 수고만큼 대가가 돌아오지 않는 노동이라면, 그런 노동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겁니다. ‘누구는 하고 싶어서 하냐? 다 하기 싫은 일 하면서 살아간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묻고 싶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만족하십니까? 남들도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겁니까?’ 기본소득은 사람들을 노동시장으로 돌려보내는 것 자체를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재분배를 받을 대상을 선별하지 않아요. 모든 사람이 최소한의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가가 모든 개인에게 일차적 분배를 하는 거죠. 이런 점에서 기본소득은 본질상 최초분배라는 겁니다. 사실 많은 기본소득주의자가 오히려 복지국가에 반대합니다. 자산조사에 입각해서 가난하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를 선별해 제공하는 복지는, 국민을 주는 자와 받는 자로 분열시키고 주는 자는 박탈감을, 받는 자는 열등감을 느끼게 만든다고 보기 때문이죠. 특히 노동하지 않는 사람을 2류 시민으로 취급한다는 점에서 기본소득주의자들은 복지국가라는 발상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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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송상호 (지은이)
군무원 행정학의 기출문제와 상세한 해설을 통해 출제 포인트를 익히고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문제 풀이 교재 1. 2024년 군무원 행정학 시험 대비! KEYWORD별, PART별로 구분된 최근 18개년 군무원 행정학 주요 기출+복원문제로 최신 출제 경향 파악 2. 출제 포인트 확인 + 관련 이론 및 법령 정리+ 상세한 선지분석 다 되는 알찬 해설 3. 최신 개정 법령 반영으로 법령 관련 문제 완벽 대비 4. 군무원 기출모의고사 3회분으로 실전 감각 높이기 5. 다회독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군무원 행정학 정복PART 1행정학 총설 CHAPTER 1 행정의 기초 KEYWORD 001 행정의 개념 KEYWORD 002 행정과 정치, 경영과의 비교 CHAPTER 2 현대행정의 이해 KEYWORD 003 파킨슨(Parkinson)의 법칙과 감축관리 KEYWORD 004 민자투자제도 KEYWORD 005 시장실패와 대응책 KEYWORD 006 재화의 유형(E. Savas) KEYWORD 007 정부규제 KEYWORD 008 윌슨(J. Wilson)의 규제정치모형 KEYWORD 009 정부실패와 대응책 KEYWORD 010 정부의 역할과 민간화 KEYWORD 011 비정부조직(NGO)과 사회적 자본 CHAPTER 3 행정학의 발달과정과 접근방법 KEYWORD 012 과학적 관리법과 인간관계론 KEYWORD 013 행정학의 다양한 접근방법 (행태적·생태적·체제적·현상학적) KEYWORD 014 공공선택론적 접근방법 KEYWORD 015 신제도적 접근방법 KEYWORD 016 신행정론, 후기행태주의, 비판행정론 KEYWORD 017 신공공관리론 KEYWORD 018 뉴거버넌스론(신국정관리론) KEYWORD 019 신공공관리론과 뉴거버넌스론 KEYWORD 020 신공공서비스론 KEYWORD 021 포스트 모더니즘 KEYWORD 022 행정이론 종합 CHAPTER 4 행정이념 KEYWORD 023 주요 이념 KEYWORD 024 정의와 사회적 형평성 KEYWORD 025 가외성과 합리성 및 공익, 효과성 PART 2 정책학 CHAPTER 1 정책학 서론 KEYWORD 026 정책의 의의 KEYWORD 027 정책의 유형 KEYWORD 028 정책네트워크 KEYWORD 029 정책결정요인론 CHAPTER 2 정책의제설정론 KEYWORD 030 정책의제설정의 이론적 근거 KEYWORD 031 정책의제설정 CHAPTER 3 정책분석론 KEYWORD 032 정책문제정의 KEYWORD 033 제3종 오류 CHAPTER 4 정책결정론 KEYWORD 034 정책결정의 의의 KEYWORD 035 불확실성 대처방안 KEYWORD 036 정책결정모형 KEYWORD 037 정책분석 CHAPTER 5 정책집행론 KEYWORD 038 정책집행의 의의 KEYWORD 039 정책집행 유형 CHAPTER 6 정책평가론 및 기획론 KEYWORD 040 정책평가의 의의 KEYWORD 041 정책평가의 타당성 KEYWORD 042 사회실험 및 정책학습 KEYWORD 043 사회지표 및 정책변동 KEYWORD 044 정부업무평가 기본법 KEYWORD 045 기획론 PART 3 행정조직론 CHAPTER 1 조직이론의 기초 및 조직과 환경 KEYWORD 046 조직이론의 의의 KEYWORD 047 조직과 환경 CHAPTER 2 조직의 구조 KEYWORD 048 조직구조 KEYWORD 049 관료제와 탈관료제 KEYWORD 050 위원회 조직 KEYWORD 051 공기업과 책임운영기관 CHAPTER 3 조직관리 KEYWORD 052 동기이론 KEYWORD 053 정보공개 KEYWORD 054 갈등과 리더십 KEYWORD 055 의사전달과 조직문화 CHAPTER 4 조직혁신 KEYWORD 056 목표관리(MBO)와 조직발전(OD) KEYWORD 057 총체적 품질관리(TQM)와 전략적 관리(SM) KEYWORD 058 균형성과지표(BSC) PART 4 인사행정론 CHAPTER 1 인사행정의 기초 KEYWORD 059 인사행정의 의의 KEYWORD 060 엽관주의와 실적주의 KEYWORD 061 적극적 인사행정 KEYWORD 062 대표관료제 KEYWORD 063 직업공무원제 KEYWORD 064 중앙인사기관 CHAPTER 2 공직의 분류 KEYWORD 065 계급제와 직위분류제 KEYWORD 066 경력직과 특수경력직 KEYWORD 067 개방형과 폐쇄형 KEYWORD 068 고위공무원단제도 CHAPTER 3 임용 및 능력발전 KEYWORD 069 신규채용 및 교육훈련 KEYWORD 070 근무성적평정 및 다면평가 KEYWORD 071 경력평정과 배치전환 CHAPTER 4 동기부여 KEYWORD 072 고충처리 및 제안제도 KEYWORD 073 공무원의 보수 및 연금 CHAPTER 5 인사행정의 규범 KEYWORD 074 신분보장 KEYWORD 075 공무원 단체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KEYWORD 076 공직윤리 및 공직부패 PART 5 재무행정론 CHAPTER 1 재무행정의 기초 KEYWORD 077 예산의 의의와 형식 KEYWORD 078 예산의 기능과 원칙 CHAPTER 2 예산의 분류와 종류 KEYWORD 079 예산의 분류와 종류 KEYWORD 080 국가재정법 KEYWORD 081 특별회계와 기금 KEYWORD 082 통합예산과 자본예산 KEYWORD 083 조세지출예산제도 CHAPTER 3 예산제도론 KEYWORD 084 예산결정이론 KEYWORD 085 품목별예산제도(LIBS)와 성과주의예산제도(PBS) KEYWORD 086 계획예산제도(PPBS)와 영기준예산제도(ZBB) KEYWORD 087 일몰법과 신성과주의예산 KEYWORD 088 예산제도 종합 CHAPTER 4 예산과정 KEYWORD 089 성과관리 KEYWORD 090 예산과정 KEYWORD 091 통제와 결산 및 회계검사 KEYWORD 092 발생주의 복식부기 KEYWORD 093 구매 PART 6 지식정보화 사회와 환류론 CHAPTER 1 지식정보화 사회 KEYWORD 094 지식관리 KEYWORD 095 전자정부 CHAPTER 2 행정통제 및 행정개혁 KEYWORD 096 행정통제 및 행정개혁 PART 7 지방행정론 CHAPTER 1 지방행정 및 지방자치단체 KEYWORD 097 지방행정의 개념 및 구조와 구역 KEYWORD 098 지방자치단체의 권능과 사무 및 기관 CHAPTER 2 정부 간 관계 및 지방재정 KEYWORD 099 정부 간 관계와 광역행정 KEYWORD 100 지방재정 필승으로 가는 군무원 기출모의고사 1회 기출모의고사 2회 기출모의고사 3회 기출모의고사[군무원 1위 해커스군무원] 상세한해설을담은군무원 행정학기출+복원문제집! [이런분에게추천합니다] 1.최근 출제 경향과 개정 법령이 완벽반영된교재로7/9급 군무원 행정직, 7급 군무원 군수직 시험을 준비하고싶은분들 2.군무원행정학의 출제포인트를 익히고 실전 감각을 익히고 싶으신 분들 3.공무원에서군무원으로준비직렬을변경하려는분들 [해커스교재만의특장점] 1. 2024년군무원행정학 시험대비!KEYWORD별, PART별로 구분된 최근 18개년 군무원 행정학 주요 기출+복원문제로 최신 출제 경향 파악 (1) 출제 경향을 분석하여 엄선한 기출문제를 KEYWORD별, PART별로 구분 및 수록하였기 때문에 자주 출제되거나 중요한 KEYWORD를 중심으로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2) 최근 18개년 군무원 행정학 주요 기출+복원문제를 학습하여, 군무원 행정학 시험의 최신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3) 군무원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7/9급 국가직/지방직/서울시, 8/9급 국회직 등 공무원 행정학 주요 기출문제도 풀이할 수 있어 공무원 행정학 기출문제까지 빠짐없이 학습이 가능합니다. 2.출제 포인트 확인 + 관련 이론 및 법령 정리+ 상세한 선지분석 다 되는 알찬 해설 (1) 주요 출제 포인트를 확인하고, 추가로 알아두어야 하는 관련 이론과 관련 법령을 함께 학습할 수 있어 해설만으로도 군무원 행정학 이론을 복습할 수 있습니다. (2) 정답인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오답인 선지까지 상세하게 분석해주는 꼼꼼한 해설을 통해 한 문제를 풀더라도 여러 문제를 푼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최신 제/개정 법령 반영으로 법령 관련 문제 완벽 대비 최신 제/개정 법령에 맞게 오래된 기출문제를 변형하고, 해설에도 반영하여 현재 시점에 맞는 올바른 내용의 법령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4. 군무원 기출모의고사 3회분으로 실전 감각 높이기 (1) 기출 및 기출복원문제 중 재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로 구성된 군무원 기출모의고사 3회분을 통해 군무원 행정학 시험에 대비하고, 학습 마무리 단계에서 실전과 유사하게 문제풀이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2) 실전과 동일한 모의고사 구성으로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실전을 대비한 시간 안배 및 마인드 컨트롤 훈련이 가능합니다. 5. 다회독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군무원 행정학 정복 (1) 모든 문제의 번호 옆에 수록된 회독 체크 박스에 채점 결과를 표시함으로써 3회독 이상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파악하며 효율적으로 기출문제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2) 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풀어보는 군무원 수험생들이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회독용 답안지 PDF’를 제공합니다. 교재에 직접 답을 체크하지 않고 답안지를 활용해 문제를 풀고, 정확하게 알고 맞힌 문제와 그렇지 않은 문제를 구분하여 채점할 수 있습니다. [군무원 1위 해커스군무원] 한경비즈니스 선정 2020 한국품질만족도 교육(온·오프라인 군무원) 부문 1위 [공무원 교육1위 해커스공무원]한경비즈니스 선정2020한국소비자만족지수 교육(공무원)부문1위 [군무원시험합격을위한해커스군무원만의추가학습자료(해커스군무원army.Hackers.com)] 1. 본 교재 인강(할인쿠폰 수록)2. 기출분석 무료특강3. 무료 회독용 답안지 4. 합격예측 모의고사(교재 내 응시권 및 해설강의 수강권 수록) [공무원 시험 합격을 위한 해커스공무원만의 추가 학습 자료 (해커스공무원 gosi.Hackers.com)] 해커스 회독증강 콘텐츠(할인쿠폰 수록)
그대가 어느새 내 안에 앉았습니다
나무생각 / 이숙영 지음 / 199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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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영 지음
예수님을 닮고 싶어요
한장연 / 김해용 지음 / 200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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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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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용 지음
3. 하나님 나라는 참 좋아요 제27주 하나님 나라는 어떤 곳일까요? 제28주 하나님 나라는 참 좋아요 제29주 하나님 나라에는 누가 갈 수 있을까요? 제30주 우리의 찬양을 받으시는 하나님 제31주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제32주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제33주 우리의 헌금을 받으시는 하나님 제34주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 제35주 사랑이신 하나님 제36주 착한 사람을 좋아하시는 하나님 제37주 죄를 싫어하시는 하나님 제38주 하나님은 참 좋아요 제39주 하나님을 따라 사랑할래요 4. 예수님과 함께 가는 하나님 나라 제40주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들 제41주 우리는 예수님의 가족이에요 제42주 예수님처럼 기도해요 제43주 예수님은 나를 사랑하세요 제44주 예수님께서 나를 부르셨어요 제45주 예수님은 나를 고쳐주세요 제46주 예수님께서 나를 용서해 주세요 제47주 예수님과 함께 가는 하나님 나라 제48주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셨어요 제49주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 가셨어요 제50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셨어요 제51주 천사가 기쁜 소식을 전해 주었어요 제52주 아기 예수님이 세상에 오셨어요
오늘부터, 캘리그라피
플럼북스 / 정수인 지음 / 20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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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럼북스
소설,일반
정수인 지음
악필도 작품이 되는 쉬운 손글씨 교재. 손글씨 시작 6개월 만에 수강생에서 강사로 변신한 정수인 캘리그라퍼가 손글씨를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펴낸 책이다. 손글씨는 복잡한 도구 필요 없이 달랑 붓 한 자루만으로 배우고, 생활 속에 녹아드는 작품을 누구나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디지털 문화가 익숙해지면서 아날로그에 대한 그리움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조금씩 남겨져 있다. <오늘부터, 캘리그라피>의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열린 마음을 가지고 하루 10분씩만 따라서 연습한다면, 개인의 필체는 악필이 아니라 개성이 되고, 누구나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만의 손글씨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수업 시작 전, 강사의 글] 소소하게 시작한 손글씨, 삶의 동력이 되다 [수업오리엔테이션] 붓 말고 붓펜, 한 자루로 충분하다 초보자 Q&A [수업 시작 전 자율 시간] 마음을 담았다 한 발 한 발 너에게 가는 떨림으로, 손글씨 작품 나를 표현하는 명함 | 특별한 날, 특별한 봉투 | 단 한 권의 노트 | 방해 금지! 방문 걸이 | 널 응원해! 화분 네임태그 | 활기 찬 하루의 시작, 데스크톱 화면 | 쓰임새 다양한 스티커 | 투박해도 멋진 머그잔 | 의미 있는 텀블러 커버 | 책 읽고 싶은 책갈피 | 마음이 따뜻해지는 축하카드 | 추억의 습작, 앨범 커버 | 기분전환, 손글씨 액자 | 앙증맞은 조약돌 문진 | 소중한 하루하루, 캘린더 | 기분 좋은 향, 방향제 라벨 | 위풍당당, 티셔츠| 깜짝 이벤트, 와인 라벨 [1교시] 하얀 여백 속 번지는 먹물 마음이 스민다 아스라하게, 붓펜 알기 초보자에겐 왜 붓펜이 좋은가 붓펜의 종류와 특징 초보자 Q&A 붓과 붓펜의 장단점 종이 질감에 따라 달라지는 손글씨 초보자 Q&A [2교시] 펜끝이 움찔움찔 가슴도 따라서 벌렁벌렁, 붓펜 익히기 붓펜 잡기 붓펜과 친해지기 여러 모양의 자음과 모음 쓰기 [3교시] 만날수록 콩닥콩닥 못생겨도 네가 좋아, 손글씨 쓰기 67 의성어, 의태어 쓰기 72 한 글자 쓰기 79 초보자 Q&A 81 두 글자 이상의 단어 쓰기 87 초보자 Q&A [4교시] 마음 따라 글자가 춤을 춘다 너풀너풀 아름답다, 포인트 주기 91 자음과 모음의 위치에 따른 손글씨악필 때문에, 취미 생활 삼아,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담은 선물을 하고 싶어서, 사람들은 손글씨를 배우고 싶어 한다. 하지만 ‘과연 내가 배울 수 있을까’, ‘악필인데 가능할까’라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이내 포기하고 만다. 손글씨 시작 6개월 만에 수강생에서 강사로 변신한 <오늘부터, 캘리그라피>의 저자인 정수인 캘리그라퍼은 자신이 겪었던 이런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 손글씨를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가려운 부분을 정확하게 긁어준다. 또한 손글씨는 복잡한 도구 필요 없이 달랑 붓 한 자루만으로 배우고, 생활 속에 녹아드는 작품을 누구나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디지털 문화가 익숙해지면서 아날로그에 대한 그리움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조금씩 남겨져 있다. <오늘부터, 캘리그라피>의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열린 마음을 가지고 하루 10분씩만 따라서 연습한다면, 개인의 필체는 악필이 아니라 개성이 되고, 누구나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만의 손글씨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쓰지 말고, 디자인하라! 사람들이 손글씨를 쓰고 싶어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악필을 고치고 싶어서? 명필가가 되고 싶어서? 소중한 사람에게 진심을 전하고 싶어서? 나 혼자만의 만족을 위해서? 어떤 이유가 됐든 손글씨를 잘 쓰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으면서도 쉽사리 엄두를 내지 못한다. 하지만 일단은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이 먼저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시작하지 못하다 우여곡절 끝에 손글씨를 시작한 후 6개월 만에 다른 사람에게 손글씨를 가르치는 강사가 되었다. 중요한 것은 ‘세상에 못생긴 글씨는 없다’는 사고 전환과 글씨는 ‘쓰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한다는 개념, 두 가지다. <오늘부터, 캘리그라피>에서 일러주는 대로 천천히 따라온다면 악필 개선은 물론 혼자서도 충분히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손글씨를 익힐 수 있을 것이다. 휴대가 간편한 붓펜만으로 손글씨 작품 완성! 작품을 만드는 캘리그라퍼들은 붓을 사용한다. 다이어리에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는 만년필이나 펜이 있으면 된다. 생활 속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거창한 붓도 아니고, 만년필도 아닌, 휴대가 간편한 붓펜만 있으면 된다. 붓펜은 휴대가 간편하기 때문에 초보자는 접근하기 어려운 붓보다는 쓰고 싶을 때 아무데서나 꺼내서 쓸 수 있는 붓펜으로 시작하는 편이 훨씬 더 자유롭다. 게다가 붓펜은 펜이나 만년필과 달리 붓 느낌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도구다. <오늘부터, 캘리그라피>의 저자는 붓펜을 잘 배우면 혼자만의 만족뿐만이 아니라 카드나 액자, 명함 등 작품을 만들어 일상에 작은 변화를 주는 것은 물론 선물용으로 만들어 소중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가능해진다고 말한다. 게다가 붓펜으로 연습하다 보면 악필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글씨에 접근하는 개념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악필도 하루 10분 연습으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초보자라면 누구나 노하우를 원할 것이다. 그러나 손글씨를 쓰는 요령은 몇 가지 없다. 나머지는 모두 연습이다. 하루 10분씩이라도 매일, 자주, 계속 쓰다 보면 손글씨 실력은 쑥쑥 늘어난다. 저자가 주장하는 것처럼 붓펜과 친숙해지기만 한다면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담아, 혹은 혼자만의 감성을 위해 얼마든지 일상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오늘부터, 캘리그라피>에서는 손글씨뿐만 아니라 간단한 일러스트 그리기와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기본 포토샵을 다루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책에 나와 있는 순서대로 차근차근 따라 쓰다 보면 어느새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손글씨체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종교법인 주니어's 7
대원씨아이(만화) / 키누타 무라코 (지은이)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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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키누타 무라코 (지은이)
미국의 정체성 : 10가지 코드로 미국을 말한다
살림 / 김형인 지음 / 200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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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소설,일반
김형인 지음
카뮈 1
책세상 / 올리비에 토드 지음, 김진식 옮김 / 200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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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소설,일반
올리비에 토드 지음, 김진식 옮김
풍부한 편지나 문서, 인터뷰 자료를 통해 카뮈의 개인적인 면모를 드러낸 전기. 카뮈의 사생활, 특히 그가 사랑했던 몇명의 여성들과의 관계를 소상히 밝히면서 그의 작가 행보의 원동력들을 파헤치고 있다. 알제리 프랑스 이민자촌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카뮈는 끔찍한 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사적으로 공부에 매달렸다. 21살에 그는 시몬 이에와 결혼하는데, 결혼선물로 무엇을 받고 싶냐고 어머니가 묻자 "양말 한 다스"라고 답했다. 이후 카뮈는 , 등을 발표하며 일약 화제의 작가로 떠오른다. 그러는동안 사생활에서의 카뮈는 마약중독에 걸린 첫부인과 이혼하고 수학교사인 프랑신 포르와 결혼하나, 여배우 마리아 카사레스와 사랑에 빠져 두번째 결혼도 막을 내린다. 그밖에도 패트리샤 블레이크, 전기작가 토드와 인터뷰하면서도 이름을 밝히지 않은채 '미'라는 가명을 쓴 어떤 여인(카뮈가 쓴 에서도 가명으로 남아 있는 그 여인이다) 등 그의 삶을 거쳐갔던 여인들이 등장한다. '어린아이의 죽음보다 더 분노할 것은 없고 자동차 사고로 죽는 것보다 더 부조리한 것은 없다'고 자주 말했던 그는 1960년 바로 그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그때 그의 가방에 들어있던 것이 바로 알제리에서의 어린시절 기억이 들어있는 자전적 소설 초고였다.
개념비평의 인문학
창비 / 황정아 지음 / 2015.12.15
18,000
창비
소설,일반
황정아 지음
인문학 열풍 앞에서 그 미래를 모색하는 연구방법론이 나왔다. 문학평론가 황정아가 2000년대 후반부터 인문학의 여러 개념이 지닌 당대적 의의를 파헤치며 그것이 현대사회를 어떤 방향으로 이끄는지를 탐구해온 작업의 집적물이다. 진보, 평화, 문화 등 추상화된 관념이 지금 이 시대에 사회적.문화적으로 어떤 흐름을 제시하는가를 탐구한다. 현재의 문제의식에서 비평적 혹은 당파적 관점이 출현해야 한다는 도전적 문제제기이자, 개념사학의 지평을 넓히고자 하는 이들에게 선사하는 새로운 칼날이기도 하다. 문학비평의 고유영역인 문학과 리얼리즘뿐 아니라 동아시아.인권.윤리.법.폭력.공동체까지 저자가 탐색하는 영역은 다양하다. 이 넓은 시야에 더해 일관된 문제의식으로 세계를 해석하는 힘은 또다른 장점이다. 그 힘은 소리 높은 주장에서가 아니라 정확한 독해와 섬세한 분석, 무엇보다 주체적으로 세계를 해석하는 비평정신에서 나온다. 비평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적실한 답변을 찾는 이에게 좋은 지침을 줄 책으로 손색이 없다.책머리에 005 제1부 보편의 귀환 제1장 인권의 보편성과 정치성 015 제2장 동아시아 담론과 보편성 033 제3장 ‘윤리’에 묻혀버린 질문들 049 제4장 이방인, 법, 보편주의에 관한 물음 071 제5장 보편주의와 공동체: 바디우, 지젝, 니체의 기독교 담론 092 제2부 근대의 경계 제1장 ‘새로움’으로서의 근대성 119 제2장 법의 폭력, 법 너머의 폭력 142 제3장 생존과 자유 사이의 심연: 한나 아렌트의 정치 개념 165 제4장 ‘상상’의 모호한 공간과 민족주의: 베네딕트 앤더슨의 『상상의 공동체』 읽기 191 제3부 문학과 현실 제1장 리얼리즘과 함께 사라진 것들: ‘총체성’을 중심으로 213 제2장 실재와 현실, 그리고 ‘실재주의’ 비평 230 제3장 자끄 랑시에르와 ‘문학의 정치’ 257 제4장 비평의 위기, 비평의 정치 283 찾아보기 300 수록글 발표지면 307개념의 동시대성을 고찰하는 인문학의 새로운 칼날 인문학 열풍 앞에서 그 미래를 모색하는 연구방법론이 나왔다. 『개념비평의 인문학』은 문학평론가 황정아(한림대 한림과학원 HK교수)가 2000년대 후반부터 인문학의 여러 개념이 지닌 당대적 의의를 파헤치며 그것이 현대사회를 어떤 방향으로 이끄는지를 탐구해온 작업의 집적물이다. 개념사 연구의 대가 라인하르트 코젤렉이 ‘진보’ ‘평화’ ‘문화’ 등 추상화된 관념의 역사적 의미를 밝혔다면, 황정아는 그런 개념이 지금 이 시대에 사회적·문화적으로 어떤 흐름을 제시하는가를 탐구한다. 즉 개념사 서술에서 가장 최근에 해당하는 시기를 특별히 주목하는 연구방법론이다. 현재의 문제의식에서 “비평적 혹은 당파적 관점”이 출현해야 한다는 도전적 문제제기이자, 개념사학의 지평을 넓히고자 하는 이들에게 선사하는 새로운 칼날이기도 하다. 타자를 무조건 환대하는 것은 정치를 포기하고 얻은 은밀한 댓가 아닐까 1980년대 후반 이래 각종 포스트 담론들이 유행하고 해체의 논리가 득세하면서 한동안 ‘보편’은 낡은 범주로서 기피되었다. 최근에는 다시금 ‘보편’이 현실인식의 유용한 범주로, 이론적·현실적 실천의 동력으로 조명받고 있다. 지금 보편은 왜 새삼 문제가 되는가. 이 책의 1부는 이러한 변화의 맥락을 짚으며 앞으로 보편은 폐기가 아닌 재구성되어야 함을 다양한 개념을 통해 고찰한다. 인권은 ‘보편’을 연상시키는 대표적 개념이며 최근 더욱 자주 소환되고 있다. 그런데 그 이면에는 세계적 규모의 각종 인권침해를, 정치성을 탈색시킨 인도주의적 입장 혹은 문화적이거나 도덕적인 문제로 해석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1장 「인권의 보편성과 정치성」은 인류의 최우선 가치로 공인되는 인권 개념에 대해 다양하고 대립적인 입장들을 제시하고 그 대립이 인권의 보편성과 정치성의 간극에서 나온 것임을 밝힌다. 자끄 랑시에르는 인권이 어떤 주체에게 부여된 보편적 권리가 아니라 공동체에서 자리를 갖지 못한 존재들이 ‘그 권리 박탈에 저항할 때 갖게 되는 권리’라고 말한다. 즉 정치성의 회복을 통해 인권 개념을 옹호하면서 인권 개념의 보편성이라는 허구를 드러내는 것이다. 지속적인 재해석을 통해 갱신해내지 못할 때 보편은 금세 낡고 쓸모없는 공간이 되어버린다. 이런 갱신에는 새로운 보편을 부단히 지향하고 정의하는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 보편적 개념과 정치성의 관계를 묻는 작업은 3장 「‘윤리’에 묻혀버린 질문들」과 4장 「이방인, 법, 보편주의에 관한 물음」에서 이어진다. 두 글은 2008년 전후 ‘윤리’를 중심 개념으로 내세운 우리 비평계의 유행을 배경으로 한다. 윤리가 비평담론의 중심으로 떠오른 것은 정치에 대한 회피나 억압과 관련이 있지 않은가. 즉 한국사회에서 외국인·이방인으로 구체화되는 타자에 대한 강력한 윤리성을 환기하는 것(무조건적 환대)은 혹시 정치성을 포기하고 얻은 은밀한 댓가가 아닌가 하는 문제제기가 그 맥락에서 나온다. 저자는 이에 즉답하는 대신, 바디우와 아감벤의 관련 논의를 살피면서 대안적 전망이 현실에서 어떻게 지속적으로 효력을 발휘할 것인가 탐구할 것을 주문한다. 보편주의 논의는 5장 「보편주의와 공동체」에도 이어진다. 여기서는 보편과 공동체의 양립 가능성을 탐색한다. 바디우와 지젝은 모두 포스트모던 시대 반계몽주의 종교의 도래에 맞서 유물론적 해석을 통해 기독교의 전복적 본질을 옹호하려 한다. 이들은 니체의 보편주의 혐오와 인종/민족에 토대를 둔 공동체주의를 비판하지만, 보편과 공동체를 대립시켰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다. 저자는 한쪽이 다른 쪽에 귀속되는 식의 섣부른 대립의 해소보다 이 대립을 끌어안고 갈 것을 요청한다. 양자가 서로에게 새로운 영역을 발견하게 하고 풍성하게 하는, ‘선순환’으로 서서히 전환하는 것이야말로 유일한 현실의 대안이라는 것이다. 경계에 놓인 근대적 개념들을 타고 넘기 1980년대 후반 이래 근대와 탈근대, 근대극복에 이르는 논의가 진행되었음에도 근대성 논의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2부는 근대성을 비롯해 법·폭력·정치·민족·국가 등 견고하게 근대의 경계를 이루는 개념들을 살펴본다. 2부의 1장 「‘새로움’으로서의 근대성」은 마셜 버먼의 논의를 중심으로 근대성 논의의 필요조건을 살핀다. ‘모든 단단한 것이 녹아 사라진다’라는 맑스의 말을 인용하며 근대성의 요건으로 새로움에 우선적 가치를 부여한 버먼의 논지는 한국에서도 맑스적 근대에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 환호받았다. 그러나 저자가 보기에 끊임없는 창조와 파괴로 규명되는 새로움으로서의 근대성은 결국 ‘무제한적 자기개발’로 나아간다. 이는 새로움의 무한반복을 의미하며, 다른 시대에 대한 상상을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드는 문제를 지닌다. 이 구도를 넘어 근대성 자체를 하나의 역사적 현상으로 간주해야 비로소 근대성을 정당화하거나 근대성에 포섭되지 않는 이질성을 간직한 새로움과 오래됨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2장 「법의 폭력, 법 너머의 폭력」은 폭력의 일상화를 배경으로 폭력의 본질, 체제적 폭력의 재현 가능성과 폭력 비판의 주된 과제를 살핀다. 자본주의의 체제적 폭력은 근본적으로 비가시적이고 익명적이다. 폭력과 법이 긴밀한 관련을 갖고 상호함축적인 회로를 형성한다는 벤야민의 폭력 비판은 아감벤에 이르러 주권권력이 모든 법질서에서 소외된 벌거벗은 생명을 만들어냄으로써 자신을 정립하며, 따라서 그것이 폭력을 본질로 하는 것임을 드러낸다. 슬라보예 지젝은 벤야민과 아감벤에 동의하면서, 그에 덧붙여 한층 잔혹해지고 더욱 대규모로 가시화되는 현대의 폭력 상황을 논한다. 폭력에 대한 성찰은 나날이 심화되는 폭력적 현실에서 비롯한다. 폭력의 과잉으로서 잔혹성을 봉쇄하는 일은 폭력 아닌 ‘어떤 것’의 순수한 과잉에서 비롯한다. 폭력 비판의 과제는 곧 그 ‘어떤 것’에 대한 사유다. 3장 「생존과 자유 사이의 심연」은 한나 아렌트의 정치 개념과 그에 대한 아감벤의 비판을 분석하면서 진정한 정치의 회복이 어떻게 가능한가를 탐색한다. 아렌트는 ‘심연’이라 할 만큼 생존과 자유,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 노동과 정치가 철저히 구분된다면서, 이 같은 구분을 통해 정치의 고유성 회복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그러나 아감벤은 이 심연은 결국 이어져야 할 심연이며 각각의 대극들은 이론적 범주를 넘어서는 잉여의 지점을 지님을 지적한다. 한편으로 자본주의가 이토록 발전을 거듭해온 이면에는 노동자들이 점점 더 노동에 얽매여 생산성 향상에 스스로를 소진하면서 이를 자기실현으로 해석하는 ‘피로사회’의 현실이 있다. 즉 노동이 본질적으로 자유롭고 참되다는 믿음은 깨졌다. 또 한편에는 생계와 상관없는 활동, 중요한 인간적 경험·덕목·가치 모두를 노동의 공적 영역에서 배제함으로써 진정한 삶의 실현 같은 가치들이 사적 영역으로만 밀려나게 된 사태가 있다. 여기서 진정한 정치의 복원이란 어느 한쪽에 대한 평가절하가 아니라, 참된 삶이란 무엇이고 무엇이 아닌가 하는 아렌트의 질문 자체를 다시 던짐으로써 시작되어야 한다. 근대를 구성하는 기본 개념 가운데 가장 큰 진폭을 지닌 개념인 민족주의를 다룬 것이 4장 「‘상상’의 모호한 공간과 민족주의」다. 베네딕트 앤더슨의 『상상의 공동체』의 핵심 논지들을 짚어가면서 우선 규명하는 것은 앤더슨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도용’되어온 ‘상상의 공동체’라는 표현이다. 이 은유는 너무나 빈번하게 민족주의의 ‘허위성’을 강조하는 맥락에서 사용되어왔으나 이는 원저의 의도가 아닌 그것이 논의되는 맥락에서 비롯한 잘못된 환원방식이다. 저자는 그 원인을 앤더슨이 ‘상상의 공동체’를 ‘문화적 기획’으로 표방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정치적인 면모를 억압한 데서 찾는다. 탈민족과 초국가 논의가 성할수록 더욱 필요한 것은 민족주의·민족국가에 대한 세밀한 정치적 논의다. ‘상상의 공동체’ 또한 민족주의의 허위성에 대한 은유가 아니라 문화적 접근방식의 흥미로운 단서로서 이해해야 한다. 문학과 현실, 사실은 ‘문학과 정치’ 문학의 영역에서 보편만큼이나 용도 폐기된 철지난 개념이 총체성과 리얼리즘이다. 3부는 1990년대 이래의 ‘만능’ 포스트 담론 속에서 밀려난 이 개념들을 중심으로 문학이 담아내야 할 현실성과 운동성을 성찰한다. 최근 문학에서 더욱 현실성과 운동성을 문제시하게 된 것은 물론 가혹한 현실의 맥락에서 비롯한 것이다. 포착할 현실 앞에서 실종된 정치성을 회복하는 작업의 하나로 문학과 비평에서 작동하는 정치 개념을 함께 짚어본다. 1장 「리얼리즘과 함께 사라진 것들」은 리얼리즘의 세부인 총체성 개념을 중심으로 지금 요청되는 문학론의 갱신에서 리얼리즘의 가능성을 점검한다. 그 실마리는, 그 자체가 총체화하는 체제면서 동시에 스스로의 총체성을 은폐하면서 유지되는 것이 자본주의이므로 비평에서 총체성 또한 그런 이중성을 감당해야 한다는 프레드릭 제임슨의 메시지에서 엿볼 수 있다. 현실에 대한 관심과 탐구가 문학이 버릴 수 없는 주제라면 거기서 시작하는 리얼리즘도(그 이름이 무엇이든) 사라질 리 없다. 파편화된 현실 앞에서 총체성은 일상의 물음으로 전환될 수 있다. 지금 눈앞의 이것이 현실의 전부이고 진실의 전부인가를 묻는 일, 그것이 총체성의 존재양식이며 리얼리즘의 운동이라는 것이다. 한편 총체성 ‘실패’의 근거로 제시되었던 현실의 재현 불가능성, 진실과 이해의 불가능성은 정신분석 담론의 실재(the Real) 개념과 직결된다. 2장 「실재와 현실, 그리고 ‘실재주의’ 비평」이 다루는 것이 라깡 정신분석과 지젝식 라깡주의의 실재 개념이다. 저자가 보기에 지젝이 강조한 실재는 현실 너머에 숨은 진리가 아니라, 현실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려는 불가능한 시도로만 드러나는 결과물이다. 현실에 대한 매우 적극적인 개입과 실천을 요구하는 개념이며, 그것이 그의 정신분석의 정치이자 윤리다. 그리고 그 개념이 수행한 비평적 고민은 여전히 유효한 채로 계속되어야 한다. 3장 「자끄 랑시에르와 ‘문학의 정치’」와 4장 「비평의 위기, 비평의 정치」는 문학의 정치, 문학과 정치를 살펴보는 글이다. 2010년 전후 한국 비평계를 휩쓴 랑시에르 바람은 90년대 정치에 복무하는 문학에 대한 거부를 넘어서게 만든 밀레니엄 이후의 정치적 개탄과 분노를 바탕으로 한다. 3장은 랑시에르의 논지를 따라 읽으면서 문학의 정치가 갖는 함의의 혼란스러움을 지적하고, 그로써 진부한 정치회의론으로 돌아설 빌미를 읽어내며 그의 문학적 불화 개념에 깃든 탈역사성을 발견한다. 4장에서 다루는 카라따니 코오진의 문학종언론은 문학의 저항성을 애도하는 방식으로 그것을 폄하하거나, 저항성의 약화를 개탄함으로써 저항의 가능성을 부인하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이것을 전환한 것이 랑시에르와 문학의 정치 논의다. 비평의 정치, 즉 포스트모더니즘과 다른 방식으로 모더니즘을 환멸하고 모더니즘과 다른 방식으로 포스트모더니즘을 비판하는 또다른 정치를 요청한다. * 문학비평의 고유영역인 문학과 리얼리즘뿐 아니라 동아시아·인권·윤리·법·폭력·공동체까지 이 책이 탐색하는 영역은 다양하다. 그만큼 저자는 현실의 다양한 요구에 성실하고 폭넓게 참여해왔다. 이 넓은 시야에 더해 일관된 문제의식으로 세계를 해석하는 힘은 이 책의 또다른 장점이다. 그 힘은 소리 높은 주장에서가 아니라 정확한 독해와 섬세한 분석, 무엇보다 주체적으로 세계를 해석하는 비평정신에서 나온다. 비평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적실한 답변을 찾는 이에게 좋은 지침을 줄 책으로 손색이 없다.
2018 김생민의 쓰지마! 가계부
김영사 / 김생민 지음 /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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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취미,실용
김생민 지음
현명한 소비를 위해 1월부터 12월까지, 시기별로 최적화된 김생민만의 맞춤 절약 노하우를 알려준다. 먼저 2017년 소비 점검을 한 뒤 2018년에는 같은 스튜핏을 반복하지 않도록 그뤠잇한 계획을 세우고 아끼고 덜 쓰기 위한 연간 지출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를 지난다. 이 단계를 지나면서 현재 자산규모를 파악하고, 꾸준한 저축과 지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단기 목표와 장기 목표를 설정한다. 가계부 작성이 지루하지 않도록 ‘쓰지마! 스티커‘ 2종을 준다. 적절한 소비를 했다면 그뤠잇, 반성해야 할 지출을 했다면 스튜핏! 그날그날 작성한 내역에 ‘쓰지마 스티커’를 붙여, 현명한 소비를 향해갈 수 있다. 하루하루 꾸준히 작성하도록 도와주어 돈의 흐름과 소비 방향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BASIC -2018/2019 달력 -단계별 가계부 작성 요령 연간 지출 달력/고정 지출VS수입 대조표/단기&장기 목표 설정표 -2018 일별 결산/ 주간 결산/ 월간 결산 -2018 소비 체크 총결산/소비 비교/체크 리스트 *SPECIAL -김생민이 말한다! 월별 플랜에 따른 절약 노하우 1월 무리한 계획은 돈 모으는 데 독 2월 연말정산 환급금? 그게 뭐죠? 3월 노동 이즈 임폴턴트! 자산 이즈 저축! 4월 아직도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없어? 5월 필요한 지출이 계속될 때는 미리 준비하는 수밖에 6월 닥치고 1년짜리 적금부터 시작 7월 중간 점검, A에서 B로 가고 있는가 8월 필요한 보험, 똑똑하게 공부해서 가입해야 9월 말초 신경을 관리하면, 소비가 줄어든다고?! 10월 통장요정이 되면 돈이 자연스레 따라온다는 사실 11월 혜택 좋다고 신용카드 발급하는 당신은 호갱님 12월 절약을 반복해 습관을 만든 그대에게 슈퍼 그뤠잇돈은 안 쓰는 것, 가계부는 쓰는 것! 가계부를 쓰는 순간, 당신은 이미 그뤠잇 이제 막 월급을 받기 시작한 20대 직장인, 큰 지출이 반복된 신혼부부, 아기가 태어난 30대 부부, 내 집 마련을 앞두고 있는 40대, 창업을 시작한 소상공인… 우리가 돈을 모으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자신의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건 결국 ‘나’입니다. 그에 대한 해답은 스스로 찾아야 하지요. 현재의 재무 상태를 파악하고 일 년에 얼마를 모으고 싶은지, 무엇을 절약할 수 있을지, 왜 돈을 모으려고 하는지 등에 대해 우선 질문을 하고 답을 구해야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힘이 생깁니다. 따라서 자산을 체크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가계부를 쓰는 것입니다. 가계부를 통해 규칙적인 소비 습관을 체크할 수 있을 뿐더러 줄일 수 있는 것과 저축할 수 있는 것, 급한 것과 급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지요. 가계부 사용이 습관이 되면 나아가 재테크 습관까지도 기를 수 있습니다. 하루하루 꾸준히 작성한 가계부는 돈의 흐름과 소비 방향을 결정해 주는 의미 있는 내비게이션이 될 것입니다. <쓰지마! 가계부>만의 그뤠잇한 포인트 1. 월별 플랜에 따른 김생민의 절약 노하우 공개 어떤 달은 목돈이 생기고 어떤 달은 원치 않는 지출이 생기기도 합니다. 돌발 지출을 반복해야 하는 달은 현금서비스나 신용카드에 의존하고 뜻밖의 공돈이 생기면 아무런 생각 없이 충동구매를 하죠. 계획 없이 하루하루 소비를 반복하다 보면 돈을 모으기는커녕 어느덧 지출 메우기에만 급급하게 됩니다. 현명한 소비를 위해 1월부터 12월까지, 시기별로 최적화된 김생민만의 맞춤 절약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김생민의 가이드를 따라 천천히 시작한다면 12월에는 어느덧 통장요정이 되어 있을 거예요! 2. 아끼고 절약하는 습관을 기르는 데 최적화된 가계부 예산을 설정하고 지출 후 남은 잔액을 기록하는 것은 <쓰지마! 가계부>의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하루 예산을 설정해두면 처음 가계부를 접하는 사람이나 소비를 절제하고 싶은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하루 3만원, 5만원 등 일정한 금액을 정한 뒤 매일 금액의 한도 내에서 소비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예산의 잔액이 남았다면 다음 날로 이월시켜 주세요. 매일 조금씩 아껴서 예산 잔액이 늘어 가면 통장에 돈이 쌓인 것처럼 뿌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3. 4단계 결산으로 한눈에 소비 내역 파악 영수증이 나를 말해줍니다. 절약이 매일 습관으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디에, 얼마나 지출을 하고 있는지를 알아야합니다. 1단계는 매일 영수증을 보며 가계부에 지출 내역을 옮겨 적는 것입니다. 예산에 맞춰 적절한 소비를 했는지 파악하는 과정이지요. 2단계는 주간 결산을 통한 중간 점검입니다. 한주간의 소비 상황을 점검하고 그뤠잇한 항목과 스튜핏한 항목을 체크해 두면 이후의 소비를 현명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단계는 월간 결산입니다. 월간 결산을 통해 얼마나 소비를 했으며 모았는지 파악하고, 이후 규모에 맞게 저축을 하거나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되지요. 4단계는 연말 결산입니다. 1년간의 소비와 자산 규모를 파악하고 지난해와 비교해 많은 변화가 있었는지 검토해 보세요. 4 자산 규모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단계별 가이드 먼저 내 자산을 정확히 파악해야 앞으로의 소비, 지출 규모를 정하고 나아가 돈을 모을 수 있지요. <쓰지마! 가계부>는 단계별 가이드를 통해 규모있는 소비를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먼저 2017년 소비 점검을 한 뒤 2018년에는 같은 스튜핏을 반복하지 않도록 그뤠잇한 계획을 세웁니다. 다음은 아끼고 덜 쓰기 위한 연간 지출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를 지나면 저축 및 고정 수입과 지출 내역을 작성해 현재 자산규모를 파악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꾸준한 저축과 지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단기 목표와 장기 목표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총 4단계를 지나면 드디어 스튜핏에서 그뤠잇으로 레벨 업! 5 칭찬에 인색하지 않게 도와주는 ‘쓰지마 스티커’ 가계부 작성이 지루하지 않도록 ‘쓰지마! 스티커‘ 2종을 모든 독자에게 드립니다. 적절한 소비를 했다면 그뤠잇, 반성해야 할 지출을 했다면 스튜핏! 그날그날 작성한 내역에 ‘쓰지마 스티커’를 붙여 주세요. 칭찬과 반성은 현명한 소비를 향해 가는 지름길입니다. 스스로를 칭찬하는 데 인색하지 마세요. 그뤠잇 스티커가 늘어간다면 어느덧 고수의 단계에 접어든 것입니다. 보너스 팁을 드리자면, 신용카드에 ‘쓰지마 스티커’를 붙이세요. 최후의 안전장치로, 충동구매나 불필요한 소비를 할 때마다 한 번씩 봐주세요.
국민 닮은 국회를 위하여
북팔 / 김종민 (지은이) /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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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종민 (지은이)
참여정부의 세 번째 대변인, 대한민국 제20·21대 국회의원 김종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분권 발전론, 그리고 검찰, 토지, 공정과 상생, 안보에 관한 그의 생각들을 담은 책이다. 저자가 20대 국회 기간동안 쌓아올린 발자취이자 국민 앞에 내놓는 보고서이다.들어가는 글 제1장 선거제도 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1. 왜 선거제도를 얘기하는가 2. 선거법 논의, 어떻게 이루어졌나 3. 왜 선거제도를 개혁해야 하나 4. 선거제도, 어떻게 발전해 왔나 5. 여러 선거제도의 장단점 6. 한국의 선거제도, 무엇이 문제인가 7. 선거제도 개혁안 제2장 더불어 사는 나라, 민주공화국 1. 민주주의 제대로 하자 2. 분권 발전론: 나눠야 커진다 3. 검찰개혁: 검찰의 민주적 통제 4. 자유와 창의, 공정과 상생(헌법 제119조 경제조항) 5. 토지개혁: 땅보다 땀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하여 6. 문재인과 노무현 7. 최고의 안보전략은 ‘원보이스(One Voice)’ 전략 8. 더불어 잘사는 우리 지역 제3장 언론 기고 및 인터뷰 현장보고: 정치개혁특별위원회 1년 붙임자료 참고문헌참여정부의 세 번째 대변인, 대한민국 제20·21대 국회의원 김종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분권 발전론, 그리고 검찰, 토지, 공정과 상생, 안보에 관한 그의 생각들을 담은 ‘국민 닮은 국회를 위하여’는 김종민 자신이 20대 국회 기간동안 쌓아올린 발자취이자 국민 앞에 내놓는 보고서이다. 그는 책에서 ‘국회’라는 조직이 어떠한 조직이며 어떠한 사명을 가지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제시한다. 그것이 곧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위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국회의 모습에서 시작하여 이윽고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그의 고찰을 담아낸 그의 책은 거칠다면 거친대로 있는 그대로의 저자의 주장을 드러낸다. 대한민국의 국회와 정치, 민주주의와 상생, 이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는 그의 다짐을 신뢰하며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저자서문]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민주주의 한번 ‘제대로’해보는 겁니다. 선거제도 개혁에 발 벗고 나섰던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전 세계가 대의 민주주의의 위기, 아니 민주주의 자체의 위기를 말하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까지 제대로 민주주의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콜로세움 민주주의처럼 목소리 크기로 현안을 결정하는 민주주의는 위험합니다. 국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놓고 제대로 토론하고 회의로 결정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본질입니다. 토론과 합의로 큰 줄기를 만들고,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민주적 다수결로 결론을 냈을 때 모두가 수긍하고 따르는 정치가 바로 제대로 된 민주주의입니다. 이런 민주주의는 비례성과 대표성이 높은 대표로 구성된 의회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선거법 개정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선거개혁은 끝이 아니고 시작이기에, 이를 통해 이루고 싶었던 궁극적인 목표들에 대한 구상도 글로 녹였습니다. 그 전체가 더불어 사는 우리 공동체와 관련된 고민들입니다. 첫 장에는 지난 12월 24일 선거법 처리 과정에서 있었던 무제한 토론을 담았습니다. 선거제도 개혁의 필요성, 선거제도 전반, 선거법 개정 방안 등 선거개혁과 국회개혁 전반에 대해 4시간 31분 동안 발언한 내용을 거친 부분은 거친 대로 현장의 분위기를 살려 넣었습니다. 두 번째 장에는 민주공화국에 대해 민주, 민생, 평화를 주제로 국회 안팎에서 말씀드린 내용을 묶었습니다. 민주공화국은 제 인생의 큰 화두였습니다. 어떤 정치가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지, 어떤 정치가 국민을 잘 살게 하는지, 어떤 정치가 국민을 주인으로 만드는지 고민했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 더불어 사는 세상. 모두 민주 공화국의 다른 표현입니다. 셋째 장에는 언론에 기고했던 내용, 인터뷰했던 생각, 국정감사와 대정부 질문 등 의정 활동을 하면서 쏟아낸 현안에 대한 고민을 담았습니다. 별도로 정개특위 1년의 기록을 현장보고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 선거법은 선악의 문제가 아니기에 야당의 입장도 충분히 고려했습니다. 다만, 평가는 국민 여러분의 몫입니다. 2019년 한 해 정말 국민 여러분의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응원을 주신 논산 계룡 금산 주민 여러분, 따끔한 가르침을 주신분들 모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정치개혁에 지치고 힘들 때마다 우리 주민 여러분이 잡아주신 ??뜻한 손,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가 없었더라면 국회에서 어??? 성과도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오늘의 이 기록도 보내주신 성원에 “제가 이렇게 일햇습니다.”하고 국민 여러분께 보고하는 보고서입니다. 다듬어지지 않거나 더 다듬을 부분이 있지만 지난 4년간의 기록을 남긴다는 의미에서 최소한 다음어서 보고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정치개혁에 대한 생각이나 비전·방향을 비롯하여 더 많은 부분의 발전적인 의정 활동에 대해 여러분께 보고드릴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감사하고 존경합니다, 국민 여러분! “결국, 문제는 대화와 타협입니다. 이건 장관들이 하는 게 아니에요. 대통령이 하는 게 아닙니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우리 민주공화국을 움직이는 유일한 기준인 법을 만드는 입법부만이 이 다양한 의견들, 갈라진 의견들을 하나로 모아내서 민주적 합의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기관입니다. 유일한 헌법 조직입니다.” “민주적 합의가 필수인 시대입니다. 국가 방향 설정, 청와대와 행정부의 힘만으로 되지도 않고 할 수도 없습니다. 중장기 국가전략을 통한 변화와 구조개혁은 국민의 민주적 합의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이런 합의는 사회의 갈등이 조정될 때만 가능하며 그 합의의 장은 다른 곳이 아닌 국회가 되어야 마땅합니다.”
술
청어 / 가람 (지은이) /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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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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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 (지은이)
78대 22의 법칙
은혜출판사 / 이현찬 / 199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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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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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찬
독한 연애
문학동네 / 김윤이 지음 / 201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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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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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이 지음
문학동네시인선 67권. 김윤이 시인의 두번째 시집이다. 첫 시집 <흑발 소녀의 누드 속에는>이 2011년 3월에 출간되었으니 마친 계산이나 한 듯 햇수로 딱 4년 만이다. 첫 시집과 두번째 시집이 우연찮게 4년 간격으로 나온, 2015년 올해 등단 8년 차를 맞이한 마흔의 이 여성 시인이 이번 시집에서 물고 늘어진 것은 제목에서도 어림짐작할 수 있듯 그 무시무시한 이름의 '사랑', 그것도 '독한' 이름의 '연애'. 김윤이 시인은 첫 시집을 통해서도 그만의 개성을 충분히 남겼다. 난해하다 할 시언들의 남발도 없었고 기교 부림에 있어 잔재주라고는 통 찾아볼 수 없었는데 그녀만의 낯설음은 그 어떤 성향을 가진 일군의 그룹들과도 사뭇 달랐다. 이 차이를 관통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는 바로 고집, 그녀만의 특별한 안간힘. 이번 시집이 앞선 시집과의 차이가 있었다면 그건 원숙미도 아니고 어떤 타협도 아니고 바로 더 질겨진 시라는 물성에 대한 단호함에 있을 것이다. 예컨대 이런 구절 말이다. "문학은 내 사랑의 직무였다. 나는 있겠다." 있음이란 얼마나 생짜이며 얼마나 본격적인 부딪침의 언어란 말인가. 총 4부로 나누어 전개되고 있는 이번 시집은 '시'라는 어떤 장르적이면서 형식적인 틀로부터 되도록 멀리 벗어나 있음과 동시에 계산기라고는 도통 눌러댈 줄 모르는 시라는 생겨먹음 그 자체의 울림으로 그 메아리가 크고 굵고 또 아프다. 한 편의 완성도를 가장한 시의 빤함으로부터 멀리 에둘러가는 시의 더딤, 그 말의 회복 속에서 새로이 배우는 사랑의 언어들은 때론 불편하기도 하지만 때론 그 민낯의 발가벗음으로 우릴 또 순간순간 무릎 꺾게 한다.시인의 말 1부 내가 어떻게 너에게로 가는가 사랑에 대한 변론 유하 스란 연목 피다, 질투의 향기 바다행 주형을 뜨다 실화 식물성 실연(失戀) 설화 불이 새의 몸짓 사랑을 둘러보다 국수 2부 내가 사는 세상 붉은 꽃, 백일 유희 상사 사랑 Eve 여럿 그리고 하루의 실낙원 모든 여자의 이름은 꽃잎이 흩날리는, 포탄이 떨어지는 방(榜), 수영의 텍스트를 읽는 나 비자흔 곡 개안 인상 배타적 영역, 도시 3부 개인적 고독 루시와 나의 성(性) 왈츠 추는 바벨의 애인 자화상 네펜테스믹스타 어제의 세계 그래, 그래, 그때가 성하였어 그때 내가 당신을 더이상 꿈꿀 수 없을 때 새먼핑크(salmon pink), 우리는 누구나의 연인 프로필 겨울 혼선 연애가 연애를 할 때 초록별의 전설 양초의 기원 4부 비극적인, 혈육 같은, 당신이 옆에 없는 포도밭 반나절 기브 미 더 머니 그 모(母)와 딸 동지 다음달에 성에 눈떠? 오래된 사랑처럼 흘러가다 바지니슴, 내 사랑의 방 사랑의 근원 몽염 눈 온 뒤 등꽃이 필 때 내가 본 적 없는 풍경 미귀(未歸) 사랑을 향한 변론 해설 | 화양연화, 그녀가 떠날 때 | 김영희(문학평론가)● 편집자의 책 소개 문학동네시인선 67번째 시집이 새 봄 새 선을 보인다. 200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김윤이 시인의 두번째 시집 『독한 연애』가 출간된 것. 첫 시집 『흑발 소녀의 누드 속에는』이 2011년 3월에 출간되었으니 마친 계산이나 한 듯 햇수로 딱 4년 만이다. 첫 시집과 두번째 시집이 우연찮게 4년 간격으로 올해 등단 8년 차를 맞이한 마흔의 이 여성 시인이 이번 시집에서 물고 늘어진 것은 제목에서도 어림짐작할 수 있듯 그 무시무시한 이름의 ‘사랑’, 그것도 ‘독한’ 이름의 ‘연애’. 힌트를 얻고 싶어 시인의 말부터 찾아 읽는다. 장장 네 페이지를 차지하는 자서, 이러한 분량으로 적어내지 않으면 견딜 수 없었을 시인의 속내부터 열고 들어간다. 그 순간 이미 알아차린다. 이 시집은 아주 오래 아주 천천히 아주 아프게 아주 힘들게 읽힐 수밖에 없도록 제 ‘생살’을 낱낱이 찢고 나타났구나! 어찌 보면 한 편의 장광설로 꽉 찬 장시로도 볼 수 있는 그의 자서 속에서 힌트 몇 가지를 건져낸다. “어느 날 시간이 호된 질책처럼 나에게 한데 임박했고, 여지없이 사랑을 잃은 인생으로 내몰았듯이 다신 못 가볼 그 길을 불현 무상으로 돌려주려는 생, 그 둥
맛있는 역사
서경문화사 / 국립제주박물관 엮음 /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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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문화사
소설,일반
국립제주박물관 엮음
선사인들은 어떤 음식을 먹었을까 저장법과 아시아 음식문화 조선대인삼 - 1924년 일본 쇼핑 가이드를 통해 보는 조선 - 보존과 접신의 발효문화론 - 통합과학의 시행모델을 지향하며 - 제주 음식문화, 한국의 또 다른 민족음식 조선시대에 전래된 외래 식품 이야기 조선의 뒷골목 풍경, 술집과 음식점 의궤로 보는 조선왕조 잔치음식 조선시대 조리서 속 음식이야기 조선시대 종가의 제사음식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알에이치코리아(RHK) / 이동환, 김은지 (지은이) /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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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동환, 김은지 (지은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요조 작가, 이병률 작가의 추천도서이기도 한 이 책에는 혜화동에서 '핏어팻(PIT A PAT)' 책방을 운영한 이동환, 김은지, 두 작가의 좋아하는 것들이 가득 담겨있다. 책이 좋아서 시작했던 책방이야기, 맥주가 좋아서 책방에서도 맥주를 팔았던 책맥 이야기, 사랑스러운 강아지 이야기, 마음의 쉼이 되어주는 여행지나 공간에 대한 이야기 등 포근하고 따스한 일상이야기가 담겨있다. 책의 본문과 표지에는 너와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강한 작가의 일러스트가 수록되어 있다.프롤로그 1장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책방의 하루 전업시인 조용한 손님 책방이 있는 마을은 괜찮아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동선 남의 일기장 누군가가 나를 챙겨준 기분 해리포터가 데려다준 추억 몰입 이름 시 쓰기 날개 달린 기분 대양에 떠 있는 뗏목 책방의 의미 2장 괜찮지만은 않습니다만 식물에 물주는 일 낫다 갈대 여러 가지 오답 소음도 공연의 일부처럼 진지한 건 지루한 것이 아니다/라스트 카니발-어쿠스틱 카페 댕댕이의 언어 마음의 평온함을 찾아서 내가 가는 곳 오늘 점심은 뭘로 할까? 모르는 공원 발견 가을과 겨울 사이 무이유 3장 걷다보니 괜찮아진 오늘 #일로 만난 사이 서른 즈음 뒤로 걸으면 더 잘 기억한다고 한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소설의 중력 여행의 의미 사는 게 그런 건가 “그걸 시로 쓰면 좋겠다” 어제 시 쓴 사람 수익이 생기는 순간 사라지는 어떤 것 나무에게 배운 것 혹시 당신도 다능인이신가요? 기분과 행복은 별개 공간 하지 말라고 하니까, 정말 하고 싶어진 스쿠버다이빙책, 커피, 맥주, 강아지, 나무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는 일 속에서 살아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 “책은 글과 글이 모여 있는 것이고 하나하나의 글에 자신이 의미를 담아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마음으로 이해하는 공간이다.” -p86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요조 작가, 이병률 작가의 추천도서이기도 한 이 책에는 혜화동에서 ‘핏어팻(PIT A PAT)’ 책방을 운영한 이동환, 김은지, 두 작가의 좋아하는 것들이 가득 담겨있다. 책이 좋아서 시작했던 책방이야기, 맥주가 좋아서 책방에서도 맥주를 팔았던 책맥 이야기, 사랑스러운 강아지 이야기, 마음의 쉼이 되어주는 여행지나 공간에 대한 이야기 등 포근하고 따스한 일상이야기가 담겨있다.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나무 그늘 아래에 쉬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경쾌하게 산책하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책의 본문과 표지에는 너와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강한 작가의 일러스트가 수록되어 있다. 좋아하는 것을 향해 달려가는 세 작가의 글과 그림이 어울려서 이 책을 읽는 우리는 경쾌한 산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모두들 좋아하는 것에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 서른이 되면 다 괜찮아질 줄 알았지만, 시작보다 더 큰 용기가 필요한 멈춤 “서른이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에는 좋은 나이라고 하지만 난 그 꿈을 정리해야만 했다. 아니, 어쩌면 정리하지 않을 수 있는 상황에 난 ‘최선의 정리’라는 걸 택했는지 모른다.”-p156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살아간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 선택에 대한 무게감이 커지고, 그러면서 우리는 때로는 자기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었는지 잊어버리고 방향을 잡지 못하기도 한다. 이 책은 그 많은 선택과 고민 속에서 우리가 평생 동안 던지는 물음 중 하나인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에세이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순간에는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을까? 이 책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누군가에게도 좋아하는 일을 찾고 있는 누군가에도 따듯한 응원이 되어주길 바란다. 국민연금, 연차, 퇴직금, 이런 거 없어도 과연 나의 미래는 괜찮을까?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기로 했을 때 나에게는 엄청난 용기와 많은 응원이 필요했다. 그리고 문득문득 고민이 찾아왔다. 국민연금, 연차, 퇴직금, 이런 거 없는데 과연 나의 미래는 괜찮을까?”-p76 우리는 학창시절부터 입시교육에 빠져 열심히 공부를 하고, 대학에 가서 자격증, 공모전 등을 준비하면서 스펙을 쌓기 바쁘다. 그리고 졸업을 하면, 취업을 하고, 회사에 입사해서는 톱니바퀴 같은 일상을 살아간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는 잊어버리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빠르게 발달되는 세상 속에서 너무 바쁘게 하루를 살아간다. 우리는 늘 도전하고 무언가 좇아가며 바쁘게 살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을 찾을 여유가 없는 것이다.(어쩌면 좋아하는 것이 바로 옆에 있어도 눈치 챌 여유가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에게는 멈춤이 필요하다. 멈춰서 뒤돌아보고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나라마다의 행복에 대한 척도가 다르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행복에 대한 척도 세 가지로 집 평수가 몇 평인지, 차를 가지고 있는지, 저금해둔 돈이 얼마인지를 묻는다고 한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행복에 대한 척도로 ‘누군가를 초대했을 때 할 수 있는 요리가 있는지’와 ‘연주할 수 있는 악기가 있는지’ 등을 묻는다. 어떤 삶이 더 행복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나이가 들어서 되돌아본 자신의 인생에서 내가 무엇을 좋아했는지를 알고 싶다면, 하루하루를 보다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면 멈춤이 필요하다. 시작보다 멈춤에 더 큰 용기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이 책에는 두 작가처럼 용기를 가지고 오늘을 멈추고 더 괜찮아진 내일을 살아가는 응원의 메시지들이 담겨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할까? 어떤 일을 좋아하는지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 답은 다를 것이다. 나의 경우 좋아하는 일을 ‘하기로 해야’ 크고 작은 기쁜 일이 나에게 일어났다. 누군가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이 편하고 익숙하게 마주치는 일상에서 보내는 나날들 속에서 곳곳에 숨어있는 행복을 찾아내고 보관하는 일이 모든 면에서 행복하게 해주는 일인 듯하다. 올해는 진짜 재미있는 책이 너무 많이 출간되었다.책값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나만 이렇게 호사를 누려서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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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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