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필터초기화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독서교육
  • 소설,일반
  • 영어교육
  • 육아법
  • 임신,태교
  • 집,살림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거꾸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아이
EBS BOOKS / 이광형 (지은이) / 2023.11.25
17,000원 ⟶ 15,300원(10% off)

EBS BOOKS학습법일반이광형 (지은이)
‘TV를 거꾸로 보는 괴짜 교수’, ‘카이스트 벤처 창업의 대부’, ‘4차 산업혁명의 전도자’, ‘10년 뒤 달력을 놓고 보는 미래학자’……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을 두고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 ‘아이들의 꿈을 찾아 주는 사람’이라 칭한다. 그가 지난 30년 동안 자녀 양육과 교육 현장, 그리고 삶 속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쓴 『거꾸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아이』가 EBS BOOKS에서 출간되었다.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서 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은 빠르게 변화하는 속도에 우리 아이가 잘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역량을 아이에게 키워 주어야 하는데, 변화의 속도는 붙잡을 수 없을 만큼 빠르다. 이광형 총장은 AI의 개발은 ‘불의 발견’을 능가하는 문명사적 사건이라고 말하며 AI 대전환 시대에 맞는 교육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우리 아이를 AI에 밀리지 않고 세상을 이끌어 나가게 하려면 바로 기계가 못 하는 것을 해내는 능력을 키워 주어야 한다. 즉 창의력 있는 인재 양성이야말로 미래 사회를 위한 대비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AI와 함께하는 미래는 정해진 답이 없는 시대이다. 이 책을 통해 개성과 창의력으로 무장한 아이들이 주 무대가 될 미래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들어가며_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왜 창의력인가? Part 1. 아이는 미래에서 온 사람이다 (아이 편) 부모와 아이 사이에는 ‘반세기’가 있다 창의력의 8할은 노력에서 나온다 꾀부리는 아이의 숨은 능력 게임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는 얼리어탑터 끈기 없는 아이의 창의력 개발법 혼자 생각하고 행동하는 연습 실패할수록 성공하는 실패연구소 괴짜 할아버지가 알려 주는 ‘아싸’의 힘 아이돌 좋아하는 우리 아이의 미래 차례상상력을 키우는 창의력 아파트 베풀 줄 아는 아이가 미래를 리드한다 이광형 총장의 창의력 수업 이론_ 상상력을 자극하는 3차원 창의력 왼손법칙 이광형 총장의 창의력 수업 실습_ 3차원 창의력 왼손법칙으로 뇌세포 회로 키우기 Part 2. 생각도 마음도 반짝이는 아이로 키우기 (부모 편) 아이의 창의력은 ‘존경’에서 꽃핀다 프랑스 육아법으로 살펴보는 아이의 창의력 부모 이광형의 밥상머리 교육법 아이의 여백을 두려워하지 않는 부모 아이의 미래를 주관식처럼! 수많은 ‘카더라’ 속에서 부모 중심 잡기 차례빈틈 많은 부모가 아이의 창의력을 키운다 이타적인 마음, 자발적인 봉사도 습관이다 긍정적인 아이 주위에는 늘 조력자들이 넘친다 아이돌 기획사가 춤·노래만큼 중요시하는 건 인성교육이다 이광형 총장의 창의력 수업 이론_ 1년, 52회로 완성되는 칭찬 일기 이광형 총장의 창의력 수업 실습_ 칭찬 일기로 선순환 만들기 Part 3. ‘가정-학교-사회’는 창의력 연대이다 (사회 편) 도대체 코딩이 뭐길래? 코딩과 우리 아이의 미래 일자리 미래 사회, 미래 인간의 뇌 AI 시대를 대비한 우리 아이 두뇌 교육 챗GPT로 정보를 습득하는 우리 아이 AI 시대에서 아이 주체적으로 키우기 미래에서 온 선생님 꿈이 없다고 말하는 아이들에게 미래 사회 아이를 위한 교육 솔루션 아이에게 진짜로 필요한 역량 이광형 총장의 창의력 수업 이론_ 세상에 존재하는 않는 것들만 상상하라! 이광형 총장의 창의력 수업 실습_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상상하는 습관, 미존 수업 마치며_괴짜들의 놀이터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카이스트 괴짜 총장 이광형이 전하는 아이 창의력의 모든 것! “질문이 재능이 되는 시대, 생각의 힘을 키우면 미래가 보인다” ‘TV를 거꾸로 보는 괴짜 교수’, ‘카이스트 벤처 창업의 대부’, ‘4차 산업혁명의 전도자’, ‘10년 뒤 달력을 놓고 보는 미래학자’……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을 두고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 ‘아이들의 꿈을 찾아 주는 사람’이라 칭한다. 그가 지난 30년 동안 자녀 양육과 교육 현장, 그리고 삶 속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쓴 『거꾸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아이』가 EBS BOOKS에서 출간되었다.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서 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은 빠르게 변화하는 속도에 우리 아이가 잘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역량을 아이에게 키워 주어야 하는데, 변화의 속도는 붙잡을 수 없을 만큼 빠르다. 이광형 총장은 AI의 개발은 ‘불의 발견’을 능가하는 문명사적 사건이라고 말하며 AI 대전환 시대에 맞는 교육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우리 아이를 AI에 밀리지 않고 세상을 이끌어 나가게 하려면 바로 기계가 못 하는 것을 해내는 능력을 키워 주어야 한다. 즉 창의력 있는 인재 양성이야말로 미래 사회를 위한 대비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AI와 함께하는 미래는 정해진 답이 없는 시대이다. 이 책을 통해 개성과 창의력으로 무장한 아이들이 주 무대가 될 미래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창의력은 부모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반복적인 칭찬으로 만들어지는 창의력 이광형 총장은 사람들로부터 창의력은 태어날 때부터 타고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그 질문에는 창의력은 뭔가 대단한 능력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하지만 창의력은 그저 남들과 조금 다르게 생각해 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익숙한 생각을 경계하기 위해 텔레비전을 거꾸로 보기 시작한 것처럼 ‘조금 더 다르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 하는 거꾸로 생각법이 창의력의 씨앗이 된다는 것이다. 그는 여기에는 무엇보다 부모의 절대적인 지지와 칭찬이 필수조건이라고 이야기한다. 호기심 어린 질문을 하는 아이에게 칭찬을 해 주면 질문을 반복하게 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뇌세포 회로가 만들어지면서 아이의 습관이 된다. 결국 이 습관이 결국 창의력, 아이 재능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이다. 금수저, 흙수저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는 세상이다. 그만큼 부모가 물려주는 재산이 자식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이광형 총장은 창의력이야말로 부모가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재산이 될 거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힘주어 말하며 ‘부모의 칭찬’을 거듭 강조한다.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가정-학교-사회가 알아야 할 ‘창의력 교육철학’ 이광형 총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지만 한 괴짜를 창의력 있는 인재로 키우려면 가정, 학교, 사회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지금까지는 정해진 답을 빨리 찾아내는 아이가 성적이 우수한 시대를 살았다. 하지만 그는 곧 이 시대는 머지않아 막을 내릴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다가올 미래는 정해진 답 자체가 없는 시대이기에 탐구력이 넘치고 창의력 있는 괴짜, 4차원들에게 스포트라이트가 비칠 것이기 때문이다. AI와 경쟁하며 살게 될 미래에는 엉뚱하고 기발한 생각을 탑재하지 않고서는 AI를 이기지 못한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AI 대전환 시대에 맞는 교육을 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아이는 미래를 살아갈 사람들이다. 이광형 총장은 이 책에서 우리 아이가 커다란 변화의 흐름을 타고 미래를 잘 이끌 수 있도록 가정, 학교, 사회 파트로 나누어 그 역할을 짚어 본다. 창의력 왼손법칙, 칭찬 일기, 미존 수업까지 아이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창의력 수업 이 책의 묘미는 이광형 총장이 아이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창의력 실전 수업을 제안하는 데 있다. 첫 번째로 손가락을 통해 생각을 이리저리 움직여 보는 ‘3차원 창의력 왼손법칙’이 있다. 시간, 공간, 분야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움직여 가면서 생각하면 3차원의 세계가 형성되고, 이에 따라 3차원 세계를 여행하면 현실에 구속받지 않아 고정관념에서 탈피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1년, 52회로 완성되는 칭찬 일기가 있다. 매주 1회 아이의 장점을 찾아서 기록하고 칭찬하면 반복의 선순환이 형성되어 아이의 재능이 된다. 세 번째로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상상하는 미존 수업이 있다. AI가 넘보지 못하는 능력이야말로 ‘상상력’이기 때문에 이 방법을 통해 상상력을 기를 수 있다. 이렇듯 실제로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력 계발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창의력 학습을 익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 아이들은 미래에서 왔다. 미래를 살아갈 사람이다. 그러므로 어린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부모는 항상 고려해야 한다. 정리하면, 지금으로부터 30~50년 후를 생각하며 자녀를 양육해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 아이가 한참 사회생활을 할 2050년대를 생각해 보자.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도무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휴대폰은 여전히 있을까? 그때를 대비해 어떤 언어를 가르쳐야 할까? 환경 위기는 해결되었을까? 인구 감소 문제는? 조금도 상상할 수 없다. 그 알 수 없는 변화 속에서 살아갈 아이를 현재의 생각으로 재단하고 양육하는 것이야말로 아이러니 아닐까? ‘꾀부리다’의 표준국어대사전의 뜻은 ‘일의 어려운 부분이나 책임을 살살 피하여 자기에게 이롭게만 하다.’이다. 잘 생각해 보자. 어른이 아닌, 아이가 꾀부린다는 건 어딘가 어려운 데가 있다는 것이고, 피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뜻이다. 또한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본다는 뜻이 담겨 있다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꾀부린다고 호통치기 이전에 아이가 뭔가 새로운 것을 궁리하는 중이라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내 아이에게 창의력의 씨앗이 있음을 알아차리고 칭찬해 주면 어떨까 한다.
예술을 무엇이라 할 것인가
사람in / 심상용 (지은이) / 2025.08.14
20,000

사람in소설,일반심상용 (지은이)
이 시대의 예술은 어떠한 문화와 체계 속에 있는가? 국제적인 석유·에너지 기업의 이미지 세탁용 미술이 범람하는 문화, 이름난 아트 페어 티켓을 따내기 위해 경쟁하는 체계, 돈과 욕망에 대지를 휩쓰는 체계다. ‘이상적인 중앙 통제 시스템에 의한 글로벌 프랜차이즈 비즈니스’가 예술의 새로운 이름이 되어 버린 오늘날, 우리는 예술을 무엇이라 할 것인가? 심상용 교수는 『예술을 무엇이라 할 것인가』를 통해 이 시대 예술의 흐름과 힘의 실체를 진단하고, 그 힘을 ‘탈-신성화’하는 다른 힘에 관해 논한다. 이로써 진정한 예술의 진정한 힘이 되는 아름다움과 자유, 해방의 단초를 찾아 나아가고자 한다.1 AI 시대의 예술 빅 브라더가 당신을 감시하고 있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 AI가 반 고흐와 렘브란트를 대체할까? 탈리도마이드 베이비 디지털 바보(digital fool)와 예술 2 파티를 끝낼 때 파티를 끝낼 때 석유 기업이 미술관을 망치는 방법 아트 페어에는 아트가 없다 “모두가 그의 케이크 조각을 원할 뿐” 모방 이론: 두려움과 보상 컬러풀 단색화 3 아메리칸 이펙트 홉슨의 선택 빵을 지나야 숭고가 나온다 예술과 부동산의 밀월 그들은 광고를 원할 뿐! 허슬링 아트 아메리칸 이펙트 4 예술의 엔트로피 법칙 불가능한 미래 시럽을 뿌린 아모르 파티 예술 이론이라는 기생수 어디에나 있는 것은 아무 데도 없다 예술의 엔트로피 법칙 5 예술가의 나라 마르셀 뒤샹의 나라 팝아트를 저격한 페미니즘 예술가의 나라는 없다 별 볼 일 없는 한국인 모더니스트의 애가 땅과 뿌리에 대하여 6 손상되지 않은 미(美) 감각 사라진 것과 남은 것 인식의 해방에 이르렀나?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손상되지 않은 미 감각 무기수의 방에 걸어 두어도 끔찍하지 않은 그림 에필로그 예술의 힘은 예술이 아니라 아름다움이어야 한다★예술은 어디에 있는가 이 시대의 예술은 어디에 있는가? 놀랍도록 성장한 프리즈 아트 페어(Frieze Art Fair), 미술관을 망치는 주요 후원자인 국제 석유 기업과 부도덕한 부동산 소유주, 예술적 성과는 미미하나 신성모독이라는 뜨거운 이슈 아래 솔드 아웃을 기록하는 작품들……. 이 책에서는 오늘날 탈진하고 쇠락하여 불모지가 되어 버린 예술의 실상을 낱낱이 파헤친다. 동시에 진정한 예술의 아름다움과 해방을 향해 나아가는 사례 또한 다양하게 제시한다. 한 예로, 손목 수술을 받은 후 진통제로 처방받은 옥시콘틴을 먹다가 모르핀 중독자가 된 낸 골딘이 나온다. 가까스로 중독에서 벗어난 골딘은 사건의 배후를 알게 된다. 옥시콘틴의 중독성을 은폐한 글로벌 제약 회사, 퍼듀 파머사를 소유한 새클러 가문이 그 중심이었다. 새클러가는 약물 오남용을 부추겨 벌어들인 돈의 일부를 미술관에 기부함으로써 기업 이미지를 세탁하고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파티를 벌였던 것이다. 이를 고발하고 약자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싸운 골딘의 이야기는 다큐멘터리로 담겨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예술을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한다” 황폐해진 대지가 되어 버린 예술에 관하여, 저자는 예술을 제자리에 돌려놓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허황된 광고와 신화를 세우는 것이 아닌 신화와 맹신을 깨뜨려야 하며, 아름다움의 출처를 기억해 내고, 손상되지 않은 우정과 연대에서 오는 감각을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이처럼 예술을 진정한 아름다움의 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우리는 이 책에서 말하는 예술의 생태계에 주목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될 것인가? 진실의 편에 서서, 예술에 관한 질문과 논쟁과 비판을 멈추지 않고, 다양한 폭력에 맞서고, 아름다운 것의 정수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어 줄 것이다. 파리 8대학 유럽학 연구소 교수이자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편집 주간 베르나르 카생(Bernard Cassen)에 의하면, 우리가 마주한 상실의 크기와 깊이를 시급하게 재산정하는 것이 우선이다. 돈과 시장으로 일렁대는 세상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인간이다. 그렇기에 서둘러 되찾아야 하는 것 또한 인간이어야 한다. 사람들은 시장의 호황기가 되돌아오기만을 바란다. 고수익 담보형 예술이 불황을 딛고 다시 한번 부가가치의 마술적 상승을 견인하기를 염원한다. 그렇게 되기만 하면, 그 예술이 부재하는 인간에 은총의 빛을 비춰 주리라. 하지만 순서가 틀렸다. 즉각적인 고수익 창출은 쓰레기 더미에 처박힌 인간을 구하는 것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변수일 뿐이다. 그들은 예술이 신화가 되기를 바라지만, 신화를 깨는 것이 예술의 일이다._ 시장에서의 성공과는 달리, 단색이 정말 한국미의 대표성을 지니는지, 그렇다면 팔색조 같은 한국 색의 미학과 전통은 어떻게 설명되어야 하는지, 현대 미술로서 1960, 70년대라는 역사적 대전환기의 시대정신을 어떻게 소화하고 반영했는지 등은 여전히 답이 달리지 않은 채다. 단색화 열풍은 스스로를 강력한 내적 힘을 지닌 것으로 둔갑시키려는 조급증으로 한국 근현대 추상회화의 다양한 분기를 무역 상사적 사유와 뒤섞고, 역사적 탈구를 자행하는 오류를 범했다. 그 폐해가 단지 한국 미술의 역동적인 생성기에 대한 논의의 위축으로만 끝나지 않을 것이다._
삼국의 거상
21세기북스 / 블루앤트리(주) 제작기획팀 지음 / 2010.07.20
13,800원 ⟶ 12,420원(10% off)

21세기북스소설,일반블루앤트리(주) 제작기획팀 지음
유럽을 넘어 세계 경제를 장악한 한·중·일 아시아의 상인들의 비즈니스 기법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EBS 다큐스페셜 화제의 방영작 「삼국의 거상」 DVD 3부작 시리즈를 단행본으로 엮은 책. 1000년 전 그들의 인생철학과 비즈니스 성공전략, 철저한 자기관리와 상도가 흥미롭고 화려하게 펼쳐진다. 각 장마다 삼국 거상, 그들만의 특별한 비즈니스법과 성공 법칙을 현재 기업들의 여러 흥미로운 에피소드에 녹여내 날카롭고 간단명료하게 분석한 팁 페이지 ‘삼국 거상들의 성공 법칙’을 수록했다. ‘하늘이 두 쪽 나도 노렌은 지킨다’는 모토로 장사의 신이라 불리며 현재 미국 다음으로 세계 경제 2위의 경제대국의 면모를 갖추게 만든 일본의 오사카 상인, 동양의 유태인이라 불리며 현재 세계를 차이나 물결로 만든 중국의 저장상인, ‘천년을 이어온 개성상인의 얼’을 바탕으로 한국경제 재도약의 열쇠가 된 한국의 개성상인 등 삼국을 대표하는 상인의 후예를 만남으로써 한.중.일 삼국의 경제, 역사, 문화를 관통하는 상도와 이재술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프롤로그 삼국의 거상에게 비즈니스의 기본을 배우다 Part 1. 세계 경제를 장악한 한국, 중국, 일본의 힘은 무엇인가? 1장 아시아 삼국의 거상, 세계의 중심에 서다 유럽 경제를 넘어 세계 시장을 장악하다 천 년을 이어온 얼, 개성상인 하늘이 두 쪽 나도 노렌은 지킨다, 오사카 상인 동양의 유태인, 저장상인 Tip. 삼국 거상들의 성공 법칙 1_일류제품으로 성공신화를 창조하라 2장 삼국의 거상, 그들만의 비즈니스법 비즈니스의 기본, 인간을 잊지 마라 지속가능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하늘을 흔들어서라도 돈을 벌어라 사업철학과 사업윤리를 세워라 헤쳐나갈 수 있다는 의지를 가져라 Tip. 삼국 거상들의 성공 법칙 2 틈새를 찾고, 결정적인 순간에 가장 빠르게 움직여라 Part 2. 삼국의 대표 거상들 1장 일본의 경제를 부활시킨 원동력을 찾아서 장사가 아닌 것은 생각하지도 마라 상인 정신의 본고장, 오사카 최고의 상인들 오사카 상인의 유래 350년 역사의 하코 초밥 전문점, 스시만 노렌으로 유명한 다시마 가게, 오쿠라야 야마모토 건전한 기업 정신이 건전한 재무구조를 만든다, 글리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기모노 가게, 고다이마루 일본 최초이자 최고의 백화점, 다카시마야 술을 팔면서도 존경받는 기업, 산토리 오사카 상인 정신의 결정판, 마쓰시타 그룹 Tip. 삼국 거상들의 성공 법칙 3 자신만의 특징과 장점으로 차별화하라 2장 전자제품부터 손톱깎이까지 차이나 세상 한국 전체 경쟁력 순위역사 속 거상과 이 시대 최고의 CEO들이 펼치는 놀라운 이재술(理財術) 한·중·일 아시아 삼국의 거상에게 비즈니스의 기본을 배우다! 유럽을 넘어 세계 경제를 장악한 한·중·일 아시아의 상인들의 비즈니스 기법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EBS 다큐스페셜 화제의 방영작 「삼국의 거상」 DVD 3부작 시리즈가 드디어 단행본으로 출시되었다. 삼국의 그 많은 기업가와 상인들 사이에서도 상인 중의 상인으로 칭송받았던 그들은 과연 어떤 삶을 살았을까? 1000년 전 그들의 인생철학과 비즈니스 성공전략, 철저한 자기관리와 상도가 흥미롭고 화려하게 펼쳐진다. ‘하늘이 두 쪽 나도 노렌은 지킨다’는 모토로 장사의 신이라 불리며 현재 미국 다음으로 세계 경제 2위의 경제대국의 면모를 갖추게 만든 일본의 오사카 상인, 동양의 유태인이라 불리며 현재 세계를 차이나 물결로 만든 중국의 저장상인, ‘천년을 이어온 개성상인의 얼’을 바탕으로 한국경제 재도약의 열쇠가 된 한국의 개성상인 등 삼국을 대표하는 상인의 후예를 만남으로써 한.중.일 삼국의 경제, 역사, 문화를 관통하는 상도와 이재술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각 장마다 삼국 거상, 그들만의 특별한 비즈니스법과 성공 법칙을 현재 기업들의 여러 흥미로운 에피소드에 녹여내 날카롭고 간단명료하게 분석한 팁 페이지 ‘삼국 거상들의 성공 법칙’을 수록했다. 1000년 전 세계 경제를 장악한 한국과 중국, 일본의 거상에서 길을 찾다! 350년 역사의 하코 초밥 전문점 스시만과 일본 국민 다시마로 유명한 오쿠라야 야마모토, 술을 팔면서도 존경 받는 기업 산토리, 오사카 상인 정신의 결정판으로 불리는 마쓰시타 그룹 등 철저한 고객중심의 상도와 대물림으로 가업을 계승하여 1000년을 이어가는 그들만의 투철한 장인정신을 통해 ‘상인의 도시’를 이룩하며 오랜 역사 속에서 경제대국 일본을 이끌어온 오사카 상인의 저력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1000년 전 과거부터 중국 전체 신발 생산량의 25퍼센트를 책임지는 캉나이, 중국의 젊은 부자 야룽 그룹의 장원룽 회장, 중국의 전기왕 정타이, 지구 두 바퀴를 돈 괴물 다후 라이터 등 끊임없는 변혁과 혁신, 과감한 투자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공격적인 상술로 14억 중국의 중심에 서며 ‘상술’의 귀재로 세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아시아의 유태인이라 불리는 중국의 저장상인들이 어떻게 돈을 관리하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서양보다 무려 200년을 앞서 ‘사개치부법’이라는 복식부기와 어음을 창안하는 등 창조적인 상술을 바탕으로 ‘무차입경영, 신뢰경영, 한 우물 경영’이라는 3가지 원칙을 지켜온 한국경제 재도약의 열쇠인 한국 개성상인들의 경영철학을 통해 삼국 거상들이 어떻게 탁월한 장사꾼이 될 수 있었으며, 아시아를 넘어 어떻게 세계 경제 중심에 설 수 있었는지에 대한 그들만의 특별한 비즈니스 스토리를 분석하고 비즈니스에 대한 그들의 지혜를 들려준다. 이는 창업 이래 단 한 번도 적자가 없었던 신도리코,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한 아모레퍼시픽, 부패를 경계하고 정직을 추구하는 한국 대표 장수기업 한일시멘트 등 개성상인의 얼을 성공적으로 잇고 있는 한국 기업의 모습에서 답을 찾고 있다. 왜 지금 삼국의 거상을 벤치마킹해야 하는가 수많은 삼국의 거상들은 개척정신을 통해 두려움 없이 매순간 운명과 도박을 했다. 도대체 어떤 힘이 그들을 수많은 위기 속에서 지켜주었을까? 삼국의 거상들이 활동했던 시대는 공통적으로 환경이 척박하여 그들 스스로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다. 하루 먹고 살기가 화두일 정도로 배불리 먹기도 힘들었다. 그렇게 불공평함을 원망하며 운명에 복종하기 쉬운 삶을 타고났지만 그들은 운명을 거부했다. 그리고 운명을 거부함으로써 그들은 다른 삶을 살 수 있었다. 모든 게 빠르게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1000년 전 삼국 거상들
조선의 아버지들
사우 / 백승종 지음 / 2016.11.28
14,000원 ⟶ 12,600원(10% off)

사우소설,일반백승종 지음
'아버지란 무엇인가?' 아버지의 정체성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이 시대 아버지들을 대신해 역사학자 백승종이 조선시대 12명의 아버지를 만나보았다. 오랫동안 미시사 연구에 몰두해온 저자는 다양한 자료를 섭렵해 면면이 독특한 12명 아버지들의 삶을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500년 전 지금과 완전히 다른 세상을 산 아버지들의 삶이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해줄 수 있을까. 조선의 아버지들에게는 시대를 초월한 보편의 가치가 존재한다. 그들이 애써 추구한 인생의 가치는 오늘날에도 상당 부분 유효하다. 그들은 힘써 현실 사회의 문제를 극복하려고 했고, 매사에 성실한 태도를 견지했다. 성별과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인간을 존중했으며, 비상한 인내심과 자상함으로 끝까지 가족을 보살피고 사랑했다.책을 펴내며 아버지의 길을 묻는 우리에게 그들이 들려주는 뜻 깊은 답변 01 유배지의 아버지 정약용 “벼슬길에 오른 사람처럼 당당하라” 아내의 낡은 치마폭에 써 보낸 편지/인생의 봄날이 열리는 듯하였으나/하루아침에 폐족의 위기에 직면하여/“저쪽에서 돌을 던지면 옥돌로 보답하라”/“절대 서울을 떠나지 마라”/아들에게 권한 공부법/오랜 세월 떨어져 지내는 아버지 마음/유배라는 형벌은 하늘이 주신 기회/흙수저 아들의 재기 02 한 시대의 아버지 이황 잔소리 대신 편지로 아들을 일깨우다 부부관계의 책임은 남편에게 있다/살림살이와 공부 어느 것도 소홀히 하지 말 것/종이든 양반이든 귀하지 않은 목숨이 없으니/애써 가르쳐도 자식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부귀영화란 뜬구름 같은 것 03 세상에 저항한 가난한 아버지 박세당 “독서와 글씨 연습으로 근심을 잊어라” 예법보다 자식의 건강이 먼저/아무리 가난해도 탐심에 휘둘릴 수는 없는 일/아들이 마음을 낼 때까지 강요하지 않고 기다렸다가/대학자가 아들에게 가르친 글쓰기 요령/금쪽같은 둘째 아들을 잃고/뜻을 굽히지 않는 학자의 용기 04 불법 이혼남 김숙자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다 이혼, 인생의 굴레가 되다/운이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고/경전의 가르침이 곧 일상생활/하찮은 직책이라도 정성을 다하라/바보 같고, 존경스러운 어른/마침내 사림파의 기틀을 세우다 05 알뜰한 살림꾼 이익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너그러웠던 단정하고 꼿꼿한 풍모에 공경하는 마음이 저절로 일어/아버지와 형을 잃고/가난에서 벗어나고자 애쓴 남다른 선비/“절약하지 않으면 방도가 없다”/콩죽 한 그릇으로도 풍족해/세상을 구하는 것이 진정한 효도/꼭 핏줄이 통해야만 아버지일까 06 사화도 꺾지 못한 기개 유계린 위기를 기회로 바꿔준 열 가지 교훈 해남 성내에 숨어 산 사연/개인적 욕심을 차단하려면/거가십훈의 네 가지 요체/늘 마음을 공정하게 하라/아들의 무한한 존경을 받은 아버지/사림파의 찬란한 부활 07 스승이자 친구이자 아버지 김장생 부자간에 서로 공경하고 예를 다하다 《소학》에 나오는 내용 그대로 산 아버지와 아들/인생의 파도, 시대의 격랑에 맞서/뜻이 높아도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처지/이름조차 직접 부르기 어려운 성덕군자/예학은 조선을 살릴 실천 학문/예학의 본질에서 벗어난 예송논쟁/이 무례한 세상에서 예를 생각하니 08 천재 예술가 김정희 위로와 사랑이 가득 담긴 편지를 쓰고 또 쓰다 서자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서예의 네 가지 비법/글 읽기를 중지하지 마라/아내에게 투정도 부리고 세심하게 챙기기도 하고/“좋은 반찬은 두부 오이 생강나물이오” 09 거룩한 영웅 이순신 유달리 깊고 큰 사랑 최고의 경영자였던 변방의 장수/탁월한 문장가이자 예리한 지식인/영웅의 사생활/가족들이 그립고 외롭구나/통곡하고 또 통곡했다 10 딸바보 김인후 한없이 따뜻하고 자상했던 큰 선비 의리를 위해 벼슬도 마다하고/자식 잃은 슬픔 어이 견디리/시가에 홀로 남을 딸 걱정에/사위 웃음소리에 번뇌와 병이 한꺼번에 물러가네/선비가 조심해야 할 세 가지 11 청백리 이항복 의를 위해 죽음으로 맞서다 재치와 기개가 넘치는 소년/고지식한 장인, 기민한 사위/‘오성과 한음’ 이야기에 담긴 민중의 꿈/노련한 선배 같은 아버지/손자 교육에 열성인 ‘꼰대’ 할아버지/어찌 가족의 안위를 위해 뜻을 굽히랴 12 비극의 주인공 영조 그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나 휘령전 앞에서 아들을 죽인 이유/누구의 책임인가/아버지의 기대와 실망/아버지 영조의 불안한 심리/맹자가 말하는 좋은 부자관계의 비결/사도제사의 정신병/엽기적인 사건의 원인 참고문헌 “그들은 어떻게 자식을 크게 키우고, 무한한 존경을 받았을까?” 역사학자 백승종이 들려주는 12명 조선시대 아버지들의 특별한 훈육법 아버지 자리가 사라진 시대, 아버지한테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면 … 대한민국 아버지들이 위기다. 자식 교육을 위해서는 할아버지의 재력과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 이 3가지가 필요하다는 오래된 농담은 이 시대 아버지의 위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요즘 아버지들은 자기 집에서 ‘왕따’라며 외로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매달 월급을 가져다주어야 하는 ‘가장’으로서의 역할 말고는 자신의 역할과 자리를 찾을 수 없는 것이 우리 시대 아버지들이 처한 현실이다. 아버지의 위상이 흔들리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 “산업화로 인해 사회 구조가 크게 변동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고된 직장생활을 감당하느라 자기 집 하숙생으로 전락하다시피 한 아버지는 차츰 가정에서 소외되었다. 때마침 민주화의 기운이 크게 일어나면서 아버지들이 내심 당연시하던 가장의 권위도 무너졌다. 게다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대량해고와 조기퇴직 바람까지 불자 경제력마저 상실한 아버지의 위기는 한층 심각해졌다. 아버지의 위기는 변화의 산물인 것이다.”(‘책을 펴내며’ 중에서) 엄마가 전담해서 자식을 관리하고 교육하면 시험 성적을 올리는 데는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아버지한테서 배워야 할 중요한 문화적 자산을 배울 기회를 놓치게 된다. 엄마한테 배울 수 있는 것과 아버지한테 배울 수 있는 것은 분명 다르다. 전통적으로 자식은 아버지에게 사회와 관계하는 기술을 비롯해 다양한 지혜를 배운다. 이것을 배울 기회를 놓친다는 것은 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데 엄청난 손실이다. 아버지 자리가 사라진 시대는 위태롭다. 아이들을 위해서나 아버지를 위해서나. ‘아버지란 무엇인가?’ 아버지의 정체성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이 시대 아버지들을 대신해 역사학자 백승종이 조선시대 12명의 아버지를 만나보았다. 오랫동안 미시사 연구에 몰두해온 저자는 다양한 자료를 섭렵해 면면이 독특한 12명 아버지들의 삶을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500년 전 지금과 완전히 다른 세상을 산 아버지들의 삶이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해줄 수 있을까. “조선의 아버지들에게는 시대를 초월한 보편의 가치가 존재한다. 그들이 애써 추구한 인생의 가치는 오늘날에도 상당 부분 유효하다. 그들은 힘써 현실 사회의 문제를 극복하려고 했고, 매사에 성실한 태도를 견지했다. 성별과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인간을 존중했으며, 비상한 인내심과 자상함으로 끝까지 가족을 보살피고 사랑했다.”(‘책을 펴내며’ 중에서) 오늘날 아버지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보편적 가치는 무엇일까. 김숙자, 유계린, 퇴계 이황, 하서 김인후, 충무공 이순신, 명재상 이항복, 사계 김장생, 박세당, 성호 이익, 다산 정약용, 완당 김정희. 이 아버지들이 우리에게 대답해줄 것이다. 이 책에는 유일하게 ‘불행한’ 아버지 영조 임금이 등장한다. 아버지 영조의 열등감과 심리적 불안이 친자 살해라는 엄청난 비극으로 치 닿게 된 속사정을 알아본다. 실패담은 그 어떤 성공담보다 울림이 크다. 독자는 비극적인 아버지와 아들 사이를 통해 자신을 객관화시켜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존경받는 아버지들은 자식을 어떻게 키웠을까 우리는 조선의 아버지들을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다. 철저한 가부장제 시대이니 권위적이고 일방적이고 엄격했으리라고 짐작할 뿐이다. 이 책에서 생생하게 되살아난 그 시절 아버지들은 우리의 짐작과 사뭇 다르다. 조선의 아버지들에게서 다음과 같은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 자상하고 따뜻했다. 아버지 이황은 일방적으로 지시하거나 명령하지 않았다. 자식이 잘못을 저질러도 마구 야단치지 않았다. “거듭해서 조용히 타이르고 훈계했다. 본인이 잘못을 깨닫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리하여 집안에서는 큰소리 나는 법이 없었고, 화목했다.” 그리고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편지를 썼다. 같은 말이라도 정성껏 쓴 편지를 대하면 자식 입장에서 잔소리를 들을 때와 다를 수밖에 없지 않을까. 추사체로 유명한 김정희는 아내에게 자주 편지를 보내 투정도 부리고 세심하게 챙기기도 했다. 그는 서자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남달랐고, 그 아들에게 서예와 난치는 방법을 세세하게 가르쳤다. 영웅 이순신도 자식 걱정에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 하루라도 자식을 곁에 두지 못하면 몹시 힘들어 했다. 박세당은 어머니의 묘소를 지키는 아들들에게 예법보다 건강이 더 중요하다며 ‘예법을 무시하라’고 말했다. 17세기 후반 성리학의 시대에 양반이 그렇게 생각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대학자 박세당은 세상에 둘도 없는 따뜻한 아버지였다. · 말로만 훈계하지 않고 몸소 모범을 보였다 아버지들은 말로만 자식에게 훈계하지 않았다. 아버지 자신이 자식에게 가르친 내용을 몸소 보여주는 삶을 살았다. 천주교 탄압이 거세지면서 정약용 일가는 쑥대밭이 되었다. 가문이 해체될 지경인 데다 유배가 풀릴 기미는 보이지 않았으니, 아버지 정약용의 시름이 깊어만 갔다. 앞길이 막혀 어깨가 축 처진 아들들에게 아버지는 이렇게 당부했다. “지금 너희들은 스스로를 천시하고 비루하게 여기지만, 그런 태도야말로 너희 스스로를 비통하게 만드는 꼴이다.” “늘 심기를 화평하게 가져라. 벼슬길에 오른 사람들과 다름없이 당당하라.”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뜻하지 않은 불운에 대처하라는 가르침이다. 이런 훈계가 말에 그칠 뿐이라면 소용없는 일. 아버지 정약용은 18년간의 유배 기간 동안 좌절하지 않고 학문에 정진하여 500권이 넘는 저술을 남겼다. 아들들은 그런 아버지를 보며 폐족의 위기를 당당하게 헤쳐 나갈 수 있었다. 성호 이익은 평생을 근검절약하며 가난한 집안 살림살이를 일으키는 데 신경을 썼다. 한번은 지방 고을의 수령인 아들이 아버지에게 음식물을 보냈다. 그러자 아버지 이익은 돌려보내면서 편지로 이렇게 꾸짖었다. “백성에게 물건을 거두는 것은 열에 여덟아홉이 그릇된 것이다. 이것으로 어버이를 봉양하다니 안 될 말이다. 나는 고향집에 남아서 제철에 내 밭을 경작해 굶주림과 추위를 면할 수 있다.” 이익은 아들 덕분에 호사할 생각이 없었다. 아들은 아버지에게 관료의 자세를 배웠고, 아버지를 한없이 존경했다. · 자식을 존중하고 예를 다했다 아버지들은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삶을 살았다. 밖에서는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아내와 자식에게 권위를 부리거나 일방적으로 지시하지 않았다. 이황과 이익은 노비도 함부로 대하지 않고 귀하게 대접했다. 17세기 조선 사회에 예학의 새바람을 일으킨 아버지 김장생과 그 아들 김집은 부자간에 서로를 존중하고 공경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최고의 스승이자 둘도 없는 친구였다. 아버지가 아들을 직접 가르치다 보면 문제가 생기기 십상이다. 그래서 맹자는 일찍이 좋은 부자관계를 위해서는 부자간이라도 좋은 일을 행하라고 상대에게 권하지 말라고 말했다. 서로 사이가 멀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내 자식을 직접 가르치기가 어려워 옛 선비들은 자식을 맞바꾸어 친구의 아들을 지도하기도 했다. 그런데 김장생 부자는 달랐다. “아버지는 권위를 부리거나 독선적으로 행동하지 않았다. 누구보다 온화하고 관대하고 참을성이 많았다. 아들이 질문하면 아버지는 병상에 누워 있다가도 몸을 일으켜 앉은 채 대답했다. 아무리 가까운 부자간이라도 예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신념이었다.”(‘부자간에 서로 공경하고 예를 다하다’ 중에서) · 어떤 어려움에도 좌절하지 않았다 조선의 아버지들은 엄청난 시련이 닥쳐와도 무너지지 않았다. 꿋꿋하게 소신을 지키며 삶의 본질적인 태도를 견지했다. 조선은 당쟁과 사화가 끊이지 않았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하루아침에 멸문지화를 입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아버지들은 어느 날 갑자기 불어 닥친 풍랑에 좌초되지 않고 열심히 자신의 삶을 살아냈다. 김숙자는 젊은 시절 ‘불법 이혼’을 했다. 이혼의 굴레는 오랫동안 전도유망한 청년의 발목을 붙잡았다. 알고 보면 ‘사기결혼’을 당한 셈이었는데, 조정은 김숙자를 벼슬에서 내치고 본처와 살라고 명령했다. 김숙자는 재결합을 거부하고 새 아내와 고향에 내려가 학문에 전념했다. 김숙자는 자신의 비운을 받아들이고, 불명예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시골집에 칩거하며 모범적으로 성리학의 가르침을 실천했다. 넘어진 자리에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그런 공로를 인정받아 말년에 성균관 사예에 임명되었다. · 시대의 과제를 회피하지 않았다 아버지들은 어지러운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의리를 지키기 위해 가난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벼슬자리에도 연연하지 않았다. 심지어 목숨을 내놓는 일도 망설이지 않았다. 조선시대 아버지들의 올곧은 삶을 보면서 우리는 올바른 삶에 대해 성찰하게 된다. 진정 아버지답게 산다는 것은 ‘어른’으로 사는 것이 아닐까. 이 책에는 ‘어른’으로 살다간 아버지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저자는 이 시대 아버지들뿐만 아니라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인생의 좌표 하나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노라고 밝히고 있다.
화사집
은행나무 / 서정주 (지은이) / 2019.06.20
10,000원 ⟶ 9,000원(10% off)

은행나무소설,일반서정주 (지은이)
한국의 대표 시인 미당 서정주의 제1시집 『화사집』이 사후 첫 정본 시전집인 『미당 서정주 전집』을 바탕으로 출간됐다. 이 시집은 초판본 100부 한정판으로 간행된 1941년 남만서고 판본을 저본으로 하되, 체제 및 표기는 『미당 서정주 전집』을 따랐다.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이 시집은 단정한 슬리브 케이스 속 화려한 표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데, 특히 하드커버 표지의 제자(題字)는 시인 정지용의 글씨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시인의 회고에 따르면 초판본 출간 당시 정지용이 ‘궁발거사 화사집’이라는 제호를 써주며 “박목월, 조지훈, 박두진 세 시인이 내가 공식적으로는 첫 번째로 시단에 추천한 시인들이지만 내심은 자네가 내 수제자이지”라고 말했다고 한다.자화상 자화상 화사 화사花蛇 문둥이 대낮 맥하麥夏 입맞춤 가시내 도화도화桃花桃花 와가의 전설 노래 수대동水帶洞 시 봄 서름의 강물 벽壁 엽서 단편斷片 부흥이 지귀도 시 정오의 언덕에서 고을나高乙那의 딸 웅계雄鷄 1 웅계雄鷄 2 문 바다 문門 서풍부西風賦 부활 발문跋文 /김상원혼돈과 광기와 관능이 뒤섞인 혁명적인 시 세계를 보여준 첫 시집 사후 첫 정본 시전집을 바탕으로 새롭게 출간되다 “스물세 해 동안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람이다”_「자화상」 증에서 “세계의 명산 1628개를 다 포개 놓은 높이보다도 시의 높이와 깊이와 넓이는 한정 없기만 하다”_미당 서정주 한국의 대표 시인 미당 서정주의 제1시집 『화사집』이 사후 첫 정본 시전집인 『미당 서정주 전집』(은행나무, 2015)을 바탕으로 출간됐다. 이 시집은 초판본 100부 한정판으로 간행된 1941년 남만서고 판본을 저본으로 하되, 체제 및 표기는 『미당 서정주 전집』을 따랐다.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이 시집은 단정한 슬리브 케이스 속 화려한 표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데, 특히 하드커버 표지의 제자(題字)는 시인 정지용의 글씨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시인의 회고에 따르면 초판본 출간 당시 정지용이 ‘궁발거사 화사집(窮髮居士 花蛇集)’이라는 제호를 써주며 “박목월, 조지훈, 박두진 세 시인이 내가 공식적으로는 첫 번째로 시단에 추천한 시인들이지만 내심은 자네가 내 수제자이지”라고 말했다고 한다. 총 24편의 시로 이루어진 이 시집에는 “스물세 해 동안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람이다”라는 유명한 시구의 「자화상」이 서시(序詩) 격으로 맨 앞에 실렸고, 혼돈과 광기와 관능의 시편들인 「화사」 「문둥이」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종로 네거리에 뿌우여니 흩어져서, 뭐라고 조잘대며 햇볕에 오는 애들. 그중에도 열아홉 살쯤 스무 살쯤 되는 애들. 그들의 눈망울 속에, 핏대에, 가슴속에 들어앉어 수나! 수나! 수나! 너 인제 모두 다 내 앞에 오는구나”로 끝나는 「부활」이 종시(終詩) 격으로 수록돼 있다. 시인이 스스로 밝힌바 “육체의 건전한 돌진으로 모든 비극을 이겨내려” 한 이 시집의 편집 의도, 또한 “감상적이거나 선배들의 영향이 조금이라도 묻어나는 작품은 물론 시집 전반의 체제와 경향에 맞지 않으면 철저히 배제한” 엄격한 자기 검열로 인해, 『화사집』은 가히 “한국 시의 신대륙”이 되었다.스물세 해 동안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람이다./세상은 가도 가도 부끄럽기만 하드라./어떤 이는 내 눈에서 죄인을 읽고 가고/어떤 이는 내 입에서 천치를 읽고 가나/나는 아무것도 뉘우치진 않을란다. ―「자화상」 중에서 사향麝香 박하薄荷의 뒤안길이다./아름다운 배암……/을마나 크다란 슬픔으로 태여났기에, 저리도 징그라운 몸뚱아리냐//꽃다님 같다. ―「화사」 중에서 해와 하늘빛이/문둥이는 서러워//보리밭에 달 뜨면/애기 하나 먹고//꽃처럼 붉은 울음을 밤새 울었다―「문둥이」 전문
수도자의 큐티
아르카 / 하정완 (지은이) / 2020.06.05
12,000

아르카소설,일반하정완 (지은이)
수도자와 같은 수준과 자세로 말씀묵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말씀을 깊이 묵상하여 이해하며, 그에 따라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말씀묵상법에 관한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가르쳐온 큐티, 말씀묵상, 하나님음성듣기 등의 내용을 집약하고 심화하여 차원이 다른 말씀묵상법을 정리해준다. 그리하여 큐티의 수준이 높아지고 깊어지도록 도와준다. 책의 1부 렉시오 디비나 큐티는 단순히 성경을 읽는 개념이 아니라 읽으면서도 듣는 것을 강조한다. 그것을 하루 종일 반복하여 묵상하고, 10번씩 읽기를 세 번 이상 반복하여 그때마다 달라지고 깊어지는 성경 이해법을 안내하기도 한다. 또한 말씀묵상을 통해 진정한 안식(쉼)을 경험하고, 말씀하시는 대로 실천하는 삶을 사는 법도 안내한다. 좀더 진지하고 깊이있는 말씀묵상 훈련을 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에게 이 책은 마치 수도자와 같은 말씀묵상의 경지를 경험하게 해줄 것이다.서문: 하나님만 말씀하게 하십시오 제1일: 말씀이 스스로 말씀하게 하십시오 1부 렉시오 디비나 큐티 제2일 : 읽으면서 들으라 제3일 : 반복하여 읽고 하루 종일 묵상하라 제4일 : 하나님의 속삭임에 반응하라 제5일 : 말씀으로 쉼을 경험하라 제6일 : 말씀하시는 대로 실천하라 2부 큐티와 침묵 제7일 : 큐티, 잘 하고 계십니까? 제8일 : 큐티를 위해 고독하라 제9일 : 침묵기도 특강 3부 다른 독법 제10일 : 각 성경마다 다른 독법이 필요하다 제11일 : 시(詩)들로 큐티 할 때 제12일 : 지혜의 글들로 큐티 할 때 제13일 : 이야기로 된 글들로 큐티 할 때 제14일 : 묵시로 된 글들로 큐티 할 때 제15일 : 율법이나 족보를 다룬 글들로 큐티 할 때 4부 큐티의 깊이 제16일 : 적극적인 큐티 제17일 : 즐거운 큐티 제18일 : 하루 동안의 큐티를 마칠 때 제19일 : 내일 큐티를 오늘 하십시오 제20일 : 영적인 그리움 제21일 : 하나님 안에서 길을 잃다 (결론)허무한 내 생각과 말을 멈추고, 들리는 하나님 말씀으로 새롭게 깊어진다! 현대인의 말씀 묵상을 수도자 수준으로 이끄는 큐티 수련 워크북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아무리 다짐하고 다짐해도 다시 허무와 무의미가 반복되는 이유는 세상의 근거가 허무와 혼돈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그토록 열심히 일하면서 돈을 벌고 권력을 얻으려고 애쓰지만, 인생 마지막의 결론이 ‘허무’가 되는 이유입니다. 우리 역시 이 세상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사람이 근원적 공허와 불안을 체험하는 이유입니다. 하나님 없이, 하나님의 말씀 없이 우리가 그 모든 공허와 불안으로부터 해결될 수 없는 이유이고 늘 영적 굶주림을 느끼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잊고 우리의 힘으로 살아가려 합니다. 우리를 새롭게 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말씀이 답입니다. 말씀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고 우리를 이끄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제까지의 삶이 혼돈과 공허, 실패와 절망 가운데 있었을지라도 상관없습니다. _본문 중에서 그리스도인의 영성을 위한 매일의 말씀묵상, 즉 큐티(QT : Quiet Time)에 대한 가이드가 필요하다. 그런데 큐티를 어느 정도 하다보면 종종 한계에 부닥치곤 한다. 말씀 묵상을 통한 이해와 적용이 더 깊어지지 않고, 무엇보다 큐티 습관이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이다. 초보적인 큐티 안내서는 많지만, 큐티를 더 깊이 실천적으로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심화과정이 필요했다. 절대1시간기도와 성경공부와 큐티훈련을 포함해 도시인을 위한 영성 훈련을 오랜 세월 진행해온 하정완 목사가 기존의 큐티 가이드 수준을 뛰어넘는 말씀 묵상 심화과정 가이드를 썼다. 는 제목 그대로 수도자와 같은 수준과 자세로 말씀묵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말씀을 깊이 묵상하여 이해하며, 그에 따라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말씀묵상법에 관한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가르쳐온 큐티, 말씀묵상, 하나님음성듣기 등의 내용을 집약하고 심화하여 차원이 다른 말씀묵상법을 정리해준다. 그리하여 큐티의 수준이 높아지고 깊어지도록 도와준다. 책의 1부 렉시오 디비나 큐티는 단순히 성경을 읽는 개념이 아니라 읽으면서도 듣는 것을 강조한다. 그것을 하루 종일 반복하여 묵상하고, 10번씩 읽기를 세 번 이상 반복하여 그때마다 달라지고 깊어지는 성경 이해법을 안내하기도 한다. 또한 말씀묵상을 통해 진정한 안식(쉼)을 경험하고, 말씀하시는 대로 실천하는 삶을 사는 법도 안내한다. 좀더 진지하고 깊이있는 말씀묵상 훈련을 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에게 이 책은 마치 수도자와 같은 말씀묵상의 경지를 경험하게 해줄 것이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성경묵상(QT)를 좀더 깊이있고 실천적으로 하고 싶은 분 - 큐티를 습관화하여 신앙생활을 변화시키고 싶은 분 - 실제적인 큐티 훈련을 하기 원하는 분저자의 서문 중에서어떤 씨 뿌리는 자가 씨를 뿌렸는데, 그 씨의 일부는 길가에, 또 다른 일부는 가시떨기밭과 얕은 돌밭에 떨어졌고 나머지는 (대부분이겠지만) 좋은 땅에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길가에 떨어진 씨는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가시떨기밭이나 돌밭에 떨어진 씨는 자라다가 결실치 못하였으나,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많은 열매를 맺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매우 상식적인 이야기를 하신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마가복음 4장 1절부터 34절까지를 한 호흡으로 읽어보면 그 답이 보입니다. ‘씨’가 ‘말씀’이고 ‘밭’이 사람의 내면 상태를 상징한 것인데, ‘길가, 돌밭, 가시떨기밭, 좋은 땅’으로 사람의 상태를 비유하신 것입니다. 이같이 구분하신 이유는 우리의 내면 상태에 따라 말씀이 잘 들리기도 하고 들리지 않기도 한다는 것을 말하시려는 것입니다. 주님은 매우 중요한 말씀을 던지셨습니다.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_ 막 4:9주님은 “듣지 못하는 너희들도 문제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마음을 훈련하는 것 역시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분명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지루하고 절망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씨 뿌리는 행위를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것과 같다고 비유하시면서, 언제 어떻게 이뤄지는지 모르지만 분명히 뿌려진 씨가 자라는 신비를 말씀하셨습니다.26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27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_막 4:26-27지루해 보이지만 말씀을 듣고 묵상하고 받아들이는 추구를 멈춰서는 안 됩니다. 말씀이 나에게 떨어지면 언젠가 반드시 사건이 일어나고 강력하고 폭발적인 확장이 이뤄질 것입니다. 시간의 문제일 뿐입니다. 종교개혁을 비롯하여 모든 영적 부흥 운동에는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것이 궤를 같이 했습니다.말씀은 문제없습니다. 사람이 문제입니다. 그러니 방법 역시 말씀입니다. 말씀만이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어느 날 어떻게 그리 되는지 알 수 없지만, 변화된 우리를 결국 만날 것입니다. 말씀은 그 자체로 그리스도 예수이시기 때문입니다.이 책이 이 시대의 수도자와 같은 당신의 말씀 묵상을 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이해하고 더 잘 들리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리하여 분명 하나님의 말씀이 선명히 들리는 날을 만날 것입니다. 분명 말씀의 회복이 한국교회의 회복과 제2의 종교개혁으로 이끌 것입니다. 그렇게 기도합니다.“말씀의 회복이 부흥의 시작입니다.” 이상한 것은 우리가 이 놀라운 말씀을 열심히 공부하고 큐티도 열심히 한 것 같은데, 우리 삶에 변화가 없는 것입니다. 왜 우리의 삶이 변화되지 않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건조한 지식의 습득에만 전념하였기 때문입니다. 많은 공부를 통해서 성경 지식의 엘리트는 되었을지 몰라도, 참된 성경의 사람이 되는 것에는 무엇인가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던 것입니까? 우선 기본 전제가 잘못되었습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성경은 읽는 것이 아니라 들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성경은 듣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아무리 단단한 껍질로 둘러싸여 있어도 말씀은 뚫습니다. 이를 위해 미숙한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반복해서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묵상’입니다. 앞 장에서 공부한 것처럼, 말씀을 읽을 때 나에게 감동을 주시는 말씀을 듣는 것이 렉시오(Lectio)라면, 그 말씀을 “반복하여 읽고 하루 종일 묵상”하는 것이 메디타치오(Meditatio) 곧 묵상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묵상은 말씀을 투척하는 것입니다. 마치 적의 심장부에 폭탄을 투하하는 것과 같습니다. 마음의 한복판에 말씀을 투하하는 것입니다.
동네에서 자연을 관찰하는 9가지 방법
에이도스 / 최성용 (지은이) / 2022.02.22
16,000원 ⟶ 14,400원(10% off)

에이도스소설,일반최성용 (지은이)
‘동네 관찰자’를 자처하는 지은이가 도시에서, 또 동네에서 자연을 관찰하는 아홉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굳이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특별히 시간을 내지 않아도 일상에서 다양한 생명과 자연의 존재들을 만나고 사귀는 방법을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유쾌한 문장으로 풀어낸다. 문설주, 필로티, 자동차 앞바퀴 등 우리와 아주 가까운 곳에 집에 집을 짓고 사는 생명에 관한 이야기부터 먹이, 소리, 틈새를 찾아 관찰하는 방법 그리고 창밖 관찰과 집중 관찰까지 지은이만의 개성 넘치는 자연 관찰법을 소개한다.프롤로그 006 1. ‘나 홀로 집에’ 있는 줄만 알았지? 015 미용실 문설주에 집 짓는 날벌레두 시간 검색 끝에 나나니이 집 저 집에 벌집필로티의 제비 가족자동차 앞바퀴의 딱새 둥지 2. 먹이를 찾아 박주가리를 어슬렁거리는 중국청람색잎벌레를 본 일이 있는가 035 도시민에게 가장 자주 발견되는 딱정벌레다들 식성이라는 게 있지 않은가식물 도사 100명, 곤충 도사 1명 3. 고양이 앞발 좀 부탁해 049 송충이는 송충이가 아니다흉측한 애벌레, 귀여운 애벌레아파트 화단의 살구나무에서 본 것자연은 광활하고 곤충은 많다식성에 따라, 해충과 익충오리냐 수달이냐일단은 방충망부터 치고… 4. 가로수 그늘 아래 쪼그려 앉으면 077 잔디 수목보호대의 비밀가로수 아래 씀바귀 꽃밭이팝나무 위의 까치 부부도시가 나무를 대하는 자세걷고 싶은 가로수길 5. 상모솔새의 목소리가 들려 097 소리가 들릴 때 하늘을 보다두 개의 귀보다는 열 개의 귀낯선 명금류의 소리 6. 창밖을 보라, 창밖을 보라, 기러기 내린다 109 자연 같은 자연창밖의 오월시간의 리듬 7. 난 한 놈만 관찰해 139 이웃이 된 나무벚나무 아래 계절이 쌓인다아파트 정원의 거미들거미줄에 계절이 걸리다다섯 평짜리 풀밭의 천이가까운 별의 이동 8. 지금 만나러 쬐끔 멀리 갑니다 177 우리 동네 천연기념물국제도시에는 저어새가 산다흔하지만 희귀한노거수 찾는 법 9. 틈새들 199 노는 물이 다르다동네 논, 아라뱃길, 장릉숲, 정서진 갯벌나비의 시간, 나방의 시간생태공원은 생태공원 에필로그 226유쾌한 ‘동네 관찰자’의 재기발랄한 자연 관찰 이야기 카메라 하나 둘러메고 동네를 여기저기 어슬렁거리는 유쾌한 ‘동네 관찰자’의 자연 관찰 이야기. 아파트와 철제 구조물들과 사람들로 북적이는 도시에서도 얼마든지 자연 관찰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지은이는 자연을 만나고 누리기 위해 굳이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특별히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매일 지나는 골목길에서, 창밖 풍경에서, 아파트 담벼락과 화단에서 자연의 존재를 만나고 사귀는 방법을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유쾌한 문장으로 풀었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동네에서, 매일 지나는 골목과 아파트 화단에서, 그리고 창밖 풍경과 가까운 공원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연의 존재들을 만나고 사귀는 방법 책은 우리가 사는 집에 더불어 사는 존재들에 관한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미용실 문설주와 빌라의 필로티 그리고 자동차 앞바퀴 위에 집을 짓는 나나니와 제비와 딱새들이다. 우리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어서, 미관상 좋지 않아서, 당장 차를 몰아야 해서 그들의 집은 해체되고 철거되지만 꿋꿋하게 우리 곁에 사는 존재들, 우리와 함께 동네에 살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존재들에 관한 이야기 말이다. 관심이 없어서, 알지 못해서, 우리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자연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있음을 환기하는 지은이는 본격적으로 동네에서 자연을 관찰하는 방법 아홉 가지를 소개한다. 주로 먹는 먹이를 통해 곤충을 찾아내는 방법, 특정한 종이 아니라 종들 사이의 관계를 입체적인 시각으로 보는 방법, 새들이 내는 소리로 새들을 파악하는 방법, 동네에서 가장 친숙한 나무인 가로수를 통해 인간과 나무 그리고 나무와 함께 살아가는 생물을 관찰하는 방법, 창밖 풍경 관찰, 나무 한 그루, 태양 등 우리가 매일매일 보는 것을 긴 시간을 두고 집중적으로 관찰하는 방법, 동네에는 살지 않는 다른 동식물을 찾아가는 방법, 생태적 틈새를 찾아 다양한 종을 관찰하는 방법 등 친숙하면서도 재기가 넘치는 방법을 제시한다. 동네는 인간과 자연의 다양한 생명들이 함께 사는 곳! 책에서 말하는 ‘동네에서 자연을 관찰하는 방법’은 정형화된 답안도 아니고, 교과서적인 방법과도 거리가 멀다. 오히려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방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주변의 것들에 대해 눈을 뜨게 하고 또 우리와 더불어 사는 존재들과 만나고 사귀는 데 특별한 과정과 훈련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창밖을 보는 것만으로도 또 아파트 화단을 관찰하는 것으로도 날마다 뜨는 태양의 위치를 매일매일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자연과 한결 가까워질 수 있다. 아파트에 둥지를 튼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옆집 실외기에 살고 있는 참새 부부, 동네 가로수 밑의 풀과 꽃들, 봄여름가을겨울이 지날 때마다 시간의 리듬과 자연의 파노라마를 보여주는 창밖 풍경은 우리가 보지 못했던 더 넓은 세계가 있음을 깨닫게 한다. 인간들과 인공물과 시멘트와 자동차만 도시에 있는 것은 아니다. 도시적 삶에 갇혀 있으면 볼 수 없는 다양한 생명이 동네에서 우리와 함께 살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사실들을 어깨에 힘주지 않고도 깨달을 수 있음을 말한다. 물론 그 깨달음이 거대하고 멋진 것은 아니다. “화려한 꽃을 얻은 대신 열매를 잃은 장미를 보며, 한여름 아무도 보지 않는 잎 사이에서 겨울눈을 만들고 있는 벚나무를 보며, 빈곤한 상상력은 흔하고 뻔한 교훈적인 이야기”를 떠올릴 때가 많지만, “정말 어쩌다가, 실연의 아픔과 통속적인 대중가요가 만나 큰 위로를 주는 것처럼, 어떤 관찰의 순간이 당시 나의 상황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영감을 주기도 하고, 위로를 주기도 한다.”(237쪽)그렇게 내가 자연을 인식하고, 바라보고, 재미를 느끼기 시작한 곳은 모두 나의 삶의 공간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었다. 나의 첫 나무와 첫 새와 첫 곤충은 저 먼 곳에 존재했다. 그들을 만나기 위해 떠나야 했고, 때가 맞지 않으면 만나지 못했고, 특정한 시간과 공간에서만 만나고 돌아왔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나무도, 새도, 곤충도, 모두,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함께 살고 있다. 매일 어제와 비슷한 광경을 보지만, 그 안에서 변화의 모습이 느껴질 때가 있다. 나는 그 변화가 좋다. 봄도 좋지만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바로 그 순간이 더 좋다. 봄이 왔음을 말해주는 것은 많다. 벚꽃의 개화? 화려하고 극적이지만, 4월 초는 너무 늦다. 까치의 집짓기? 1, 2월의 부지런한 까치는 이제 곧 봄이 올 것이라고 미리 알려주는 것 같다.여러 징표 중에 나에게 가장 크게 와 닿는 변화는 부푼 매화의 겨울눈이다. 다섯 평 화단에 있는 매화나무의 꽃눈이 조금씩 열리면서 꽃눈을 감싸고 있던 갈색의 비늘이 벗겨지고 그 안의 초록색 꽃잎이 살짝 드러날 때, 봄이 왔음을 느낀다. 그리고 또 하나. 태양의 등장이다.겨우내 앞 동 건물에 가려 보이지 않던 아침의 태양은, 조금씩 북쪽으로 위치를 옮기다가 봄이 올 즈음 건물 옆으로 고개를 내민다. 그때가 되면 아침 거실 풍경이 바뀐다. 늘 어두침침하던 아침 거실은 붉은 빛이 된다. 물론 태양이 직접 보이지 않아도 아침놀의 동쪽 하늘은 붉은 빛을 발하지만, 태양이 직접 발하는 붉은 빛과 비교할 수는 없다. 어느 날 아침, 눈을 뜨고 거실로 나왔는데, 거실의 색이 붉게 바뀌어 있으면, 봄이 온 것이다. 인간의 공간일 것만 같은 도시에 다양한 생명이 함께하고 있어 다행이다. 육중한 아스팔트 포장에도 아주 작은 균열만 생기면, 그 틈으로 풀씨가 날아와 꽃을 피운다. 그 광경을 보고 있노라면 인간이 아무리 잘난 척을 해도 도시는 지구 생태계의 한 부분일 수밖에 없음을 깨닫는다. 하지만 틈 양편으로 모두 아스팔트다. 좁은 틈 이외의 넓은 땅을 식물에게 허용치 않는 광경을 보고 있노라면 도시 속 자연 생태계는 인간의 행태와 선택에 엄청난 영향을 받고 있음을 느낀다. 자연 속 도시에서 인간은 초라하지만, 도시 속 자연에서 인간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말뚝들
한겨레출판 / 김홍 (지은이) / 2025.08.30
16,800원 ⟶ 15,120원(10% off)

한겨레출판소설,일반김홍 (지은이)
2025년 제30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서른 해를 기념해 5천만 원으로 상향한 고료로 공모한 한겨레문학상은 전년보다 110편이 증가한 총 응모작 349편 가운데 김홍 작가의 《말뚝들》을 올해의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8인의 심사위원은 “재미, 거침없는 문장, 계엄 사태를 놀라운 속도로 반영한 시의성, 설교 없는 서사” 등을 당선작 선정 사유로 꼽았다. “현재의 정치적 풍경과 위기의 징후들을 비켜가지 않고, 문학의 방식으로 응전”하는 이 작품이“한겨레문학상이 걸어온 30년의 궤적에 부응하는 의미 있는 성취이자, 문학이 여전히 유효한 윤리의 형식이라는 믿음을 되살려준 작품”이라고 상찬하며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 《말뚝들》은 억울하게, 서글프게, 쓸쓸하게 이름도 없이 죽었던 자들이 ‘시랍화’ 되어 도심 곳곳에 ‘말뚝들’로 출몰한다는 기이한 설정으로부터 시작된다. “말뚝들의 출현과 소멸의 미스터리를 중심축으로 삼고, 타락한 정치와 자본의 행태, 그 시스템 안에서 먹고살아야만 하는 소시민의 자아를 지키려는 발버둥과 보통 사람이라면 능히 가져야 할 연민과 연대에 이르기까지 21세기 대한민국을 전천후로 조망한다”.하나 둘 셋 작가의 말 추천의 말“바다에서 도시로, 도시에서 내 앞으로 말뚝이 왔다” 서로에게 진 빚을 빛으로 기억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표표한 마음을 위하여 웃음과 눈물의 이야기꾼 김홍의 파란만장 미스터리 활극! 1996년 한국문학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제정된 한겨레문학상이 2025년 3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한겨레문학상은 심윤경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 박민규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윤고은의 《무중력증후군》, 최진영의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장강명의 《표백》, 이혁진의 《누운 배》, 강화길의 《다른 사람》, 박서련의 《체공녀 강주룡》, 하승민의 《멜라닌》 등 탁월한 역량과 개성을 지닌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며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장편소설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오랜 시간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한겨레문학상이 서른 번째 수상작 《말뚝들》을 출간한다. 서른 해를 기념해 5천만 원으로 상향한 고료로 공모한 한겨레문학상은 전년보다 110편이 증가한 총 응모작 349편 가운데 김홍 작가의 《말뚝들》을 올해의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8인의 심사위원은 “재미, 거침없는 문장, 계엄 사태를 놀라운 속도로 반영한 시의성, 설교 없는 서사” 등을 당선작 선정 사유로 꼽았다. “현재의 정치적 풍경과 위기의 징후들을 비켜가지 않고, 문학의 방식으로 응전”하는 이 작품이“한겨레문학상이 걸어온 30년의 궤적에 부응하는 의미 있는 성취이자, 문학이 여전히 유효한 윤리의 형식이라는 믿음을 되살려준 작품”이라고 상찬하며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 《말뚝들》은 억울하게, 서글프게, 쓸쓸하게 이름도 없이 죽었던 자들이 ‘시랍화’ 되어 도심 곳곳에 ‘말뚝들’로 출몰한다는 기이한 설정으로부터 시작된다. “말뚝들의 출현과 소멸의 미스터리를 중심축으로 삼고, 타락한 정치와 자본의 행태, 그 시스템 안에서 먹고살아야만 하는 소시민의 자아를 지키려는 발버둥과 보통 사람이라면 능히 가져야 할 연민과 연대에 이르기까지 21세기 대한민국을 전천후로 조망한다”. 심사를 맡은 서영인 문학평론가는 《말뚝들》이 전달하는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가 바로 ‘눈물’로 “제련소에서 유독 물질에 중독되어 죽은 외국인 노동자, 나흘째 잠을 못 잔 상태로 인도를 덮친 택배 노동자, 그 택배차에 받혀 숨진 아이, 그들이 모두 말뚝들이 되어 나타난 순간 이 죽음이 사회적 죽음이라는 사실은 명백”해지는데“이 사회적 죽음과 사회적 슬픔을 추적하고 반추하며” 기록하는 작품이라고 평했으며, 편혜영 소설가는 “이 소설이 가닿은 애도와 연대의 윤리는 근래에 보기 드문 서사적 활력과 함께 찾아와 굳건한 말뚝처럼 독자에게 내리꽂힐 것”이라고 밝혔다. 강화길 소설가는 “개인의 불행과 세계의 불행이 만나는 지점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대담하게 묘사”하는 것으로, 박서련 소설가는 “한 사람이 평생 쌓아온 소설관을 거침없이 깨부수며 쇄도하는 장광 요설의 파괴력”과 “우리가 인식하는 세계와 개연의 관계를 처음부터 재정의하려는 듯 과감하게 내달리는 서사”를 김홍 작가만의 특기로 강조했다. 심윤경 소설가는 우리가 불과 반년 전에 겪은 계엄 정국과 관련해 “그런 상처와 무력감을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가 활자로 맺혀 마침내 이 소설이” 되었음을 높이 추켜세웠으며 정지아 소설가는 “미스터리와 정치, 자본, 계급, 말만 들어도 현기증 나는 거대 담론들이 얽히고설켰는데” 전혀 산만하지 않고 단순하다 싶을 만큼 깔끔하다며 모처럼 단숨에 읽히는 재미있는 작품을 만났다고 극찬했다. 201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홍은 장편소설 《스모킹 오레오》 《엉엉》 《프라이스 킹!!!》을 발표하며 기발한 설정과 엉뚱한 상상력,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 빛나는 자신만의 문학세계를 단단하게 다져왔다. 《말뚝들》은 작가가 등단도 하기 전인 2014년 “거꾸로 박혀 있는 사람들의 말뚝”(2014년 9월 14일의 작가 노트)을 떠올린 뒤 10년여간 공들여 쓴 작품이다. 날렵한 시대감각과 예측 불가한 전개, 견고한 해학성 등 자신의 매력을 이어가면서도 또 한 번의 진화를 이루어냈다는 면에서(한창훈 심사위원) 더욱 돋보인다. 소설가로서 활동을 이어간 지 8년, 2023년 문학동네소설상을 받은 데 이어 네 번째 장편소설인 《말뚝들》로 한겨레문학상까지 거머쥔 그의 행보는 더욱 기대될 수밖에 없다. “내가 당신을 기억할게요” 세계의 불가해성 속 소시민의 분투 다른 존재를 향한 연민과 연대, 그리고 애도의 이야기 죽은 자들이 바다에 나가 거꾸로 박혀 있다는 전설로 전해지는 말뚝들. 어느 날 해변으로 말뚝들이 밀려들고, 은행의 대출심사역 ‘장’은 영문도 모른 채 트렁크에 갇히는 기이한 사건에 휘말린다. 결혼을 준비하던 연인과 파혼하고, 은행에서는 본부장의 눈 밖에 나는 등 장에게는 좀처럼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반상의 엄연한 법도 속에 자신을 쌍놈이라 자조하는 장이지만 아직은 만회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그런 장의 바람과 달리 잇달아 터지는 악재들 속에 아무도 그의 편이 되어주지 않고, 스스로 감당하기 힘든 불행은 하루하루 그를 압박한다. 경찰은 피해자가 된 장에게 냉소적이고, 은행도 뜻밖의 일로 장을 몰아붙인다. 모든 것이 자신에게 등을 돌렸다고 생각할 때 절친했던 옛 친구 태이의 부고마저 듣게 된다. 태이의 유품을 전해 받은 장은 친구와의 오랜 오해를 다시 돌아본다. 그러는 동안 뭍으로 올라온 말뚝들은 심상찮은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건만 정부는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한다. 말뚝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들은 무엇을 하기 위해 뭍으로 올라왔고, 사람들에게 무엇을 요구하는가? 말뚝들 앞에만 서면 사람들은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리고, 흰 방호복을 입은 수거자들이 말뚝들을 실어 간다. 치워도 다시 나타나는 말뚝들. 바다에서 뭍으로, 뭍에서 도시로, 도시에서 당신들에게로 계속 다가오는 말뚝들. 누군가에겐 불안으로, 누군가에게는 심각한 위협으로 인식된다. 그런데 조금씩 밝혀지는 말뚝들의 과거 가운데 십수 년 전 장이 한 어떤 행동이 연루되어 있다니. 적대와 회유가 교차하듯 장에게 쏟아지고, 이제는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를 만큼 이상한 일들이 연달아 일어난다. 장은 과연 자신에게 닥친 불행들을 극복하고 온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미지의 타자를 조우한 사회는 공포와 불안을 이겨내고 진정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까? 《말뚝들》은 “6시면 퇴근을 기대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날이 많고, 외근 잦고, 자기 삶에 불만족하는 평범한 사람”인 ‘장’에게 일어난 믿기지 않는 불행에서 출발해, 편리와 합리로 포장한 자본주의가 호령하는 신 계급사회에서 우리가 쉽게 소거했던 사회적 죽음의 면면을 ‘말뚝들’로 호명한다. 바다에서 도시로, 도시에서 내 앞으로 말뚝이 진군해 들어올 때 우리는 알 수 없이 눈물을 흘린다. 최루의 존재를 눈앞에 두고 아수라장이 되는 인간과 기업, 정부의 시스템을 꼬집는 눈매는 날카롭다. 예리한 문제의식과 비현실과 현실을 아우르는 소설적 재미가 작가 특유의 리드미컬한 문체로 생생히 살아난다. 아무에게도 빚지지 않은 사람의 마음은 가난하다. 서로에게 내어준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노트에 눌러쓰고, 그 빚을 기억하며 평생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으로 언젠가 세상을 설득할 것이다._본문에서 한겨레문학상, 한국문학의 활력 30년 미스터리, 페이소스, 유머로 설득한 기발한 작품 한국인 최초로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휩쓰는 작가들을 비롯해 그 어느 때보다 한국문학에 대한 국내외적인 관심이 뜨거워지는 이즈음 30주년을 맞는 한겨레문학상의 다짐은 각별하다. 한국문학의 활력과 미래를 도모해온 서른 해를 마무리하는 작품으로도 《말뚝들》은 의미가 깊다. 급격한 압축성장을 이룩한 한국 사회의 문제를 관통하는 주제의식과 미스터리, 페이소스, 유머로 설득한 이야기 자체의 기발함을 무기로 단단한 문학적 징표를 획득한 소설 《말뚝들》을 경유해 한겨레문학상은 한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 ‘지금 여기 우리’의 이야기를 무한한 상상력으로 발굴하여 앞으로도 한국문학의 새로운 영토를 굳건히 다져갈 것이다.이어지는 뉴스는 서해안에 떠내려온 말뚝들에 대한 것이었다. 전례 없는 일이라고 했다. 썰물에 몸의 일부를 드러낸 말뚝들의 긴 대열이 장의 머릿속에도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누구와 함께 말뚝을 보러 갔던가? 금세 스틸 컷처럼 그때의 장면이 떠올랐다. 다른 많은 좋고 아름다운 기억과 마찬가지로 그의 곁에는 해주가 있었다. 죽은 사람이 먼 바다로 나가 말뚝이 된다는 전설이 안내판에 적혀 있었다. 그리고…… 누구나 모두에게 거짓말을 한다. 아주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아무도 나를 치고 가지 못한다. 타인을 해치려는 사람은 자신을 걸어야 하므로.세계는 스스로에 대해 자신만만해하지만 생각보다 취약하다.
스토리텔링, 어떻게 할 것인가
문학과지성사 / 최시한 지음 / 2015.01.05
20,000원 ⟶ 18,000원(10% off)

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최시한 지음
소설가이자, 오랫동안 대학에서 문학과 문학교육을 가르쳐온 최시한 교수(숙명여대)가 그야말로 작정하고 쓴 책이다. 소설, 동화, 만화, 연극, 영화, 애니메이션, 텔레비전 드라마 등 이야기 전반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의 이론, 기본적인 지침과 자세 등을 다룬 제1부와 창작 실습 위주의 제2부로 구성된 이 책은, 스토리텔링의 '이론'과 '실제'를 집대성한 유례없는 책이다. 최초 기획부터 출판에 이르기까지 장장 10년이 훨씬 넘는 기간 동안, 책의 내용은 저자의 학문적 성과와 현장 경험이 더해져 보다 깊이 그리고 넓게 확장될 수 있었다. 저자는 그간 소설교육에 관해 다룬 명작 '허생전을 배우는 시간'을 발표하고, <고치고 더한 수필로 배우는 글읽기>, <소설의 해석과 교육>, <소설, 어떻게 읽을 것인가> 등을 집필하며 문학교육의 현장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에 출간된 <스토리텔링, 어떻게 할 것인가>는 이전 작업들과 궤를 같이하되, 저자의 문제의식이 확장.심화되어 나온 결과물이다. 스토리텔링 시대의 도래는 '소설, 희곡 등의 문학적 이야기 갈래 위주였던 전통적인 이론들의 창조적 융합과 혁신을 요구'하고 있고, 따라서 '우리 앞에 펼쳐진 이 시대는 학문과 교육에 새로운 이론과 실천적 방법의 모색을 요구'하기 때문이다.머리말 이 책을 읽는 이에게 제1부 스토리텔링의 이해 제1장 기본 개념과 의의 1. 이야기 ------------------------------ 연습1 이해 | 짓기 ------------------------------ 연습2 이해 | 짓기 2. 스토리, 스토리텔링 ------------------------------ 연습3 이해 | 짓기 제2장 이야기의 구조와 스토리텔링 1. 이야기의 요소와 층위 ------------------------------ 연습4 이해 | 짓기 2. 서술방식과 허구적 스토리텔링의 특성 ------------------------------ 연습5 이해 | 짓기 제3장 이야기의 요건과 작자의 자세 1. 언어 표현의 적절성과 세련성 ------------------------------ 연습6 이해 | 짓기 2. 갈래와 유형의 관습성 ------------------------------ 연습7 이해 | 짓기 3. 그럴듯함 ------------------------------ 연습8 이해 | 짓기 4. 가치성 ------------------------------ 연습9 이해 | 짓기 5. 참신성 ------------------------------ 연습10 이해 | 짓기 제2부 스토리텔링의 방법 제1장 상황의 설정 1. 애니메이션 「해피 피트」 분석 2. 상황의 설정과 전개 방법 ---------------최근 텔레비전 예능 프로 「무한도전」에서 기획한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연일 화제가 되었다. 90년대에 전성기를 누린 가수들을 한데 모아 무대에 세운 공연도 그러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수들의 섭외에서부터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한 편의 감동적인 ‘스토리’로 만들어낸 것이 성공을 거둔 요인이라고 평가받았다. ‘스토리텔링’이 문화산업과 결합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사례이다. 이처럼 스토리텔링은 문화산업 전반을 비롯해 게임, 마케팅, 교육에 이르기까지 어디 하나 손길을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우리의 일상 곳곳에서 중요하게 쓰이고 있다. 현실이 이러하니, 스토리텔링에 필요한 능력과 창의성을 길러야 한다는 지적은 많아도, 구체적인 이론과 방법을 마련하는 일은 간단치 않다. 스토리텔링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져감에도 마땅한 안내서 하나 찾기 어려운 실정에서, 시기적절하게 스토리텔링의 ‘이론’과 ‘실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주는 책이 나왔다.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된 『스토리텔링, 어떻게 할 것인가』가 바로 그것이다. (문학과지성사 刊, 2015) 소설가이자, 문학교육 권위자 최시한 교수가 집대성한 스토리텔링의 이론과 실제! 『스토리텔링, 어떻게 할 것인가』는 소설가이자, 오랫동안 대학에서 문학과 문학교육을 가르쳐온 최시한 교수(숙명여대)가 그야말로 ‘작정하고’ 쓴 책이다. 소설, 동화, 만화, 연극, 영화, 애니메이션, 텔레비전 드라마 등 이야기 전반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의 이론, 기본적인 지침과 자세 등을 다룬 제1부와 창작 실습 위주의 제2부로 구성된 이 책은, 스토리텔링의 ‘이론’과 ‘실제’를 집대성한 유례없는 책이다. 최초 기획부터 출판에 이르기까지 장장 10년이 훨씬 넘는 기간 동안, 책의 내용은 저자의 학문적 성과와 현장 경험이 더해져 보다 깊이 그리고 넓게 확장될 수 있었다. 저자는 그간 소설교육에 관해 다룬 명작 「허생전을 배우는 시간」(『모두 아름다운 아이들』에 수록)을 발표하고, 『고치고 더한 수필로 배우는 글읽기』 『소설의 해석과 교육』 『소설, 어떻게 읽을 것인가』 등을 집필하며 문학교육의 현장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에 출간된 『스토리텔링, 어떻게 할 것인가』는 이전 작업들과 궤를 같이하되, 저자의 문제의식이 확장・심화되어 나온 결과물이다. 스토리텔링 시대의 도래는 “소설, 희곡 등의 문학적 이야기 갈래 위주였던 전통적인 이론들의 창조적 융합과 혁신을 요구”하고 있고, 따라서 “우리 앞에 펼쳐진 이 시대는 학문과 교육에 새로운 이론과 실천적 방법의 모색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의 요구에 부응코자 한 결과물이며, 이야기를 ‘창작’하고 ‘제작’하려는 모든 이야기꾼을 위한 지침서이자, 학문적으로도 중요하고 의미 있는 업적이 될 것이다. 대체, 무얼 어떻게 해야 이야기다운 이야기를 지을 수 있을까? ―우리가 ‘스토리텔링’에 대해 궁금한 세 가지 질문 ■ 스토리텔링이란 ‘무엇’인가? 스토리텔링은 ‘이야기 짓기’ ‘이야기 창작하기’이며, 더 자세히 풀이하면 “사건의 서술을 통한 스토리 형성하기”로도 정의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은 근래 유행한 말이지만, “인간이 사는 시대는 항상 이야기의 시대요 스토리텔링의 시대”였다. 동굴 벽화를 그리던 원시 시대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창작 도구나 향유 방식은 달라졌어도 이야기가 끊긴 적은 없다. 오늘날 스토리텔링이 중요하게 쓰이게 된 것은 디지털 혁명으로 일컬어지는 기술의 발전에 힘입은 바가 크다. 인터넷과 컴퓨터로 인간의 소통 능력이 확장되고 이야기의 공간이 가상세계로까지 무한대로 넓어지면서, 스토리텔링은 문화산업의 중요한 도구로 주목받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었다. 스토리텔링은 이제 전통적인 이야기 행위에서 나아가 “매체를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문화산업 시대의 이야기 활동 전반, 경우에 따라 이
완전기억자 9
드림북스 / 강형욱 지음 / 2016.01.14
8,000원 ⟶ 7,200원(10% off)

드림북스소설,일반강형욱 지음
강형욱의 현대 판타지 장편소설. 과거에 세계의 변혁을 일으키면서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렸던 완전기억능력. 많은 이들의 경외와 시기를 받아 사라져야 했던 그 능력이 다시 한 번 세상에 재림했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 완전기억자가 되어 돌아온 한 남자의 이야기.Chapter. 01Chapter. 02Chapter. 03Chapter. 04Chapter. 05Chapter. 06Chapter. 07Chapter. 08Chapter. 09Chapter. 10누구나 한 번쯤 꿈꿔 봤을 상상을 현실로 만든다. 작가 강형욱의 감각이 돋보이는 현대 판타지 소설! 모 대학교 법학과에 재학 중인 평범한 대학생 박건형. 특출한 것 없이 남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삶을 살아오던 그에게 시련이 찾아온다. 어느 날 갑자기 퍽치기를 당해 뇌를 다치게 된 것. 대학 병원 응급실에서 눈을 뜬 건형은 자신이 뇌출혈로 긴급수술을 했고, 학비를 위해 마련한 월급봉투마저 도난당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하지만 그렇게 갑작스럽게 찾아온 불행에 절망에 빠진 것도 잠시, 사고를 당하기 전에는 없었던 기현상(奇現象)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눈으로 스치듯 보았던 것들이 기억 속에 뚜렷하게 남아 잊히지 않았던 것이다. 건형은 자신에게 생긴 ‘완전기억능력’ 을 통해 세계의 갖가지 지식들을 섭렵해 가는 한편 세상을 변화시킬 꿈을 꾸기 시작하는데……. 그가 돌아왔다! 『퍼펙트 가이』 강형욱이 펼쳐 내는 현대판타지 장편소설 『완전기억자』 과거에 세계의 변혁을 일으키면서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렸던 완전기억능력. 많은 이들의 경외와 시기를 받아 사라져야 했던 그 능력이 다시 한 번 세상에 재림했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 완전기억자가 되어 돌아온 한 남자의 이야기. 갇혀 있던 틀을 깨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라!
지방분권 국가로 가는 길
한국학술정보 / 김근영 (지은이) / 2019.06.24
23,000

한국학술정보소설,일반김근영 (지은이)
우리나라 광역 자치단체의 위치는 중앙정부의 정책을 기초지자체에 전달하고, 기초지자체가 작성한 자료를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연락관 역할을 수행하는 수준이다. 인구규모가 적은 자치단체는 정치.경제적으로 독립적인 자치권을 행사하기 어렵고, 규모가 큰 자치단체에 비해 자신의 목소리를 관철시키기가 힘들다.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자치단체들을 통합해 자립능력을 키우고, 효율성을 높이며 협력체계를 강화해 영향력 확대를 추구하고 있다.들어가며 : 87체제의 보완이 필요하다 1부 흔들리는 지방자치의 뿌리 1. 광역권 바로보기 2. 교통은 네트워크인데 3. 약화되고 있는 지역경제 기반 4. 중앙정치에 예속된 지방자치 2부 지역 게임의 판도라 상자를 열다 5. 지방자치의 트로이 목마 6. 지역 이벤트의 유혹 7. 중앙정부의 시혜와 지역 파워게임 8. 지역발전에 부합하지 못하는 계획체계 3부 지방자치의 새로운 길 9. 광역권 자치의 시대 10. 뉴노멀 시대의 지방자치 나가며 : 새로운 국가 패러다임, 지방분권 국가 참고문헌우리나라 광역 자치단체의 위치는 중앙정부의 정책을 기초지자체에 전달하고, 기초지자체가 작성한 자료를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연락관 역할을 수행하는 수준이다. …한마디로 광역 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앙정부의, 중앙정부에 의한, 중앙정부를 위한 지방행정기관에 머물러 있다. 이것은 재정권과 지방자치 사무확대 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행정체계 전반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를 직시해야 한다. …광역이든 기초든 인구규모가 적은 자치단체는 정치?경제적으로 독립적인 자치권을 행사하기 어렵고, 규모가 큰 자치단체에 비해 자신의 목소리를 관철시키기가 힘들다.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자치단체들을 통합해 자립능력을 키우고, 효율성을 높이며 협력체계를 강화해 영향력 확대를 추구하고 있다.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한다.
레시피가 정확한 현미효모빵
안테나 / 코니시 카나 지음, 박수현.이정언.서아리 옮김 / 2014.02.14
15,000원 ⟶ 13,500원(10% off)

안테나건강,요리코니시 카나 지음, 박수현.이정언.서아리 옮김
집에서 직접 빵을 만들어 본 사람들은 ‘홈베이킹’ ‘천연효모빵’이 결코 만만하지 않다고 호소한다. 이미 오븐이나 믹서 없이, 비닐봉지로, 반죽 없이 만드는 ‘간단한’ 레시피, 여러 가지 효모종을 ‘쉽게’ 배양해 만드는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지만, 막상 레시피를 따라 만들어보면 빵은 책에서 보는 그대로 나오지 않고, 효모는 잘 일으켜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익히 소개된 효모빵 레시피가 빵 껍질이 두껍고 뻑뻑한 유럽식 빵이 많아서 집에서 직접 굽는다 해도 어린아이나 노인에게 권하기 어렵다고 느낀다. <레시피가 정확한 현미효모빵>은 이런 이들을 위한 최적의 베이킹 북이다!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꼼꼼한 레시피, 쫄깃하고 촉촉해서 어린 아이나 노인도 즐길 수 있는 효모빵 레시피를 한 권에 담았다. 홈베이커를 꿈꾸는 초심자부터 숙련된 베이커까지, 어린아이부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의 손맛과 입맛을 사로잡는 천연효모빵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할 것이다.추천합니다 시작하며 카나빵이란 이런 빵 기본 도구 기본 재료 빵 만들기의 흐름 현미 효모 만드는 방법 빵 만들기를 시작하기에 전에 1. 쫄깃쫄깃 든든한 식사 빵 기본 쁘띠빵 알알이 살아 있는 잡곡빵 참깨해바라기빵 나무열매빵 살구초코빵 무화과호두빵 베리빵 식사 빵에 어울리는 딥소스 2.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사 빵 무화과빵 오렌지건포도빵 벌꿀빵 콩빵 허브치즈빵 크랜베리치즈빵 식사 빵에 어울리는 반찬 3. 채소가 듬뿍! 채소가게 빵 고구마빵 단호박빵 당근빵 햄토마토빵 풋콩빵 옥수수빵 카나빵의 발자취 4. 폭신폭신 달콤한 간식용 빵 시나몬빵 럼레이즌빵 말차팥빵 콩가루마롱빵 호우지차화이트초콜릿빵 커피초콜릿빵 남은 빵 레시피 5. 모두가 좋아하는 쫄깃한 베이글 플레인베이글 호두베이글 초코넛츠베이글 오렌지치즈베이글 머스터드치즈베이글얼마 전 한 월간지에서 서울에서 소문난 빵집 63곳을 소개했다.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여러 빵집의 빵을 픽업해서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있다고 한다. 건강한 빵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맘만 먹으면 ‘유기농’ 라벨을 단, 보암직하고 먹음직한 빵들을 쉽게 구할 수 있다. 자연히 집에서 직접 구운 천연효모빵에 대한 열망도 계속 커지고 있다. 집에서 직접 빵을 만들어 본 사람들은 ‘홈베이킹’ ‘천연효모빵’이 결코 만만하지 않다고 호소한다. 이미 오븐이나 믹서 없이, 비닐봉지로, 반죽 없이 만드는 ‘간단한’ 레시피, 여러 가지 효모종을 ‘쉽게’ 배양해 만드는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지만, 막상 레시피를 따라 만들어보면 빵은 책에서 보는 그대로 나오지 않고, 효모는 잘 일으켜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익히 소개된 효모빵 레시피가 빵 껍질이 두껍고 뻑뻑한 유럽식 빵이 많아서 집에서 직접 굽는다 해도 어린아이나 노인에게 권하기 어렵다고 느낀다.『레시피가 정확한 현미효모빵』은 이런 이들을 위한 최적의 베이킹 북이다!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꼼꼼한 레시피, 쫄깃하고 촉촉해서 어린 아이나 노인도 즐길 수 있는 효모빵 레시피를 한 권에 담았다. 누구나 성공하는 꼼꼼한 레시피! 이 책의 저자 코니시 카나는 일본 현지에서 ‘카나빵’으로 유명하다. 홈베이커에서, 소문난 빵집의 오너셰프를 거쳐, 제빵학교의 강사로 활약 중인 저자의 다양한 이력 때문인지 이 책에서는 ▲쉽게 발효시키는 법 ▲발효가 잘되지 않을 때 ▲효모 보관법 ▲계절에 따른 조정법 ▲발효 완료 판단법 ▲오븐 사용법 ▲빵 보관법 등 초심자부터 숙련된 베이커까지 마주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점검한다. 뿐만 아니라 재료와 도구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부터 효모를 만드는 전체 과정까지 저자가 집에서 빵을 만들던 방식 그대로 상세하게 설명했다. 실제로 홈베이커인 이 책의 역자들은 책의 레시피대로 빵을 구워본 후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으로 ‘정확한 레시피’를 꼽았다. 빵 만들기의 흐름이 보이는 레시피! 저자는 빵을 만들기 전에 전체적인 흐름을 머릿속에 그려둬야 작업이 순조롭다고 말한다. 이 책은 효모엑기스를 만들어 효모를 일으키고 빵을 반죽해서 굽기까지, 천연효모빵을 만드는 전체 흐름이 한 눈에 쏙 들어오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각 단계마다 이해를 돕는 여러 컷의 사진이 실려 있고, 걸리는 시간, 계절이나 상황에 따른 적용법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저자의 부단한 레시피 연구와 다양한 경험, 독자를 위한 배려가 엿보이는 지점이다. 반죽> 발효> 분할> 벤치 타임> 성형> 최종발효> 마무리> 굽기 로 이어지는 빵 만드는 전체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자세히 정리했다. 어렵지 않은 ‘현미효모종’ 레시피! 이 책의 레시피가 갖는 가장 큰 매력은 현미효모종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처음 효모를 만들 때 밀가루만으로는 실패할 확률이 높고 건포도는 무농약 재료를 구하기 어렵다. 과일은 종류별로 특징이 천차만별이라 리프레싱하고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반면 집에서 늘 먹는 현미는 유기농이나 무농약으로 쉽게 구할 수 있고 만들기 쉽고 무엇보다 관리하기 편하다! 저자는 현미효모에는 특별한 풍미가 없지만 밀가루의 향과 부재료의 맛을 살린, 촉촉하고 쫄깃한 빵을 만들 수 있다면서, 매일 현미밥을 지어 먹듯 빵을 구워 먹을 것을 권한다. 우리밀로 만들어도 잘나오는 레시피! 이 책을 기획하고 번역한 역자들은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며 우리밀을 선호하는 홈베이커들이다. 집에서 즐겨 효모빵을 만드는 이들에 따르면 외국 레시피는 우리밀로 만들 경우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우리밀은 다목적용이라 제빵용에 비해 글루텐이 약하고, 물을 천천히 흡수하는 성질 때문에 외국 레시피대로 구우면 납작하게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의 레시피는 우리밀로 만들어도 빵이 잘 나온다! 이는 국내 많은 베이커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아무리 해외 유명한 베이커가 만든
2017 시나공 기출문제집 정보처리기사 필기
길벗 / 길벗 R&D, 강윤석 외 지음 / 2016.11.25
16,000원 ⟶ 14,400원(10% off)

길벗소설,일반길벗 R&D, 강윤석 외 지음
최근 5년간 출제된 최신 기출문제 15회분을 수록하였다. 수록된 기출문제는 문제만 이해해도 합격할 수 있도록 왜 답이 되는지 명쾌하게 결론을 내리고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비할 수 있는 친절한 학습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시험에 꼭 나오는 내용만 엄선하여 문제가 출제될 수 있는 최소 단위로 핵심요약을 정리하였으며, 수험생을 위한 아주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1편 목차 01 핵심요약 1과목 데이터베이스 2과목 전자계산기 구조 3과목 운영체제 4과목 소프트웨어 공학 5과목 데이터 통신 ※ 1편 핵심요약은 시나공 카페(www.sinagong.co.kr)의 [자료실] → [부록/CD] → [정보처리] 코너에 등록되어 있으니 다운받아 사용하면 됩니다. 2편 목차 01 기출문제 & 전문가의 조언 1. 2012년 3월 시행 기출문제 2. 2012년 5월 시행 기출문제 3. 2012년 8월 시행 기출문제 4. 2013년 3월 시행 기출문제 5. 2013년 6월 시행 기출문제 6. 2013년 8월 시행 기출문제 7. 2014년 3월 시행 기출문제 8. 2014년 5월 시행 기출문제 9. 2014년 8월 시행 기출문제 10. 2015년 3월 시행 기출문제 11. 2015년 5월 시행 기출문제 12. 2015년 8월 시행 기출문제 13. 2016년 3월 시행 기출문제 14. 2016년 5월 시행 기출문제 15. 2016년 10월 시행 기출문제 ※ 2017년 3월 이후 시행된 최신기출문제와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모의고사는 E-Mail 서비스를 통해 제공합니다. E-Mail 서비스를 위한 회원 가입 및 구입 도서 등록 절차는 6쪽을 참조하세요. ※ 시험 접수부터 합격까지의 과정에 필요한 자세한 안내는 시나공 카페(www.sinagong.co.kr)의 [수험정보] → [자격시험의 모든 것]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초단타 합격 전략을 아시나요? ▶ 최근 5년간 출제된 최신 기출문제 15회분을 수록하였습니다. 수록된 기출문제는 문제만 이해해도 합격할 수 있도록 왜 답이 되는지 명쾌하게 결론을 내리고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비할 수 있는 친절한 학습 방법을 제시합니다. ▶ 시험에 꼭 나오는 내용만 엄선하여 문제가 출제될 수 있는 최소 단위로 핵심요약을 정리하였습니다. ▶ 수험생을 위한 아주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초단타 합격 전략을 아시나요? 시나공 기출문제집 시리즈 시.나.공 기출문제집은 실력 테스트용이 아닙니다. 짧은 시간 안에 시험에 나온 내용을 파악하고, 나올 내용을 공부하는 초단타 합격 전략집입니다. 전문가의 조언과 병행학습을 통해 기출문제와 주변 지식만 확실히 습득해도 초단타 합격 전설은 내 이야기가 됩니다. ■ 스마트한 시나공 수험생 지원센터 스마트 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시나공 수험생 지원센터에 바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 동영상 강의가 제공됩니다. 어렵고 까다로운 문제는 동영상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동영상 아이콘이 있는 문제는 동영상 번호만 입력하면 시나공 선생님이 직접 풀어주는 속 시원한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 핵심요약 합격에 꼭 필요한 핵심 개념 239개를 수록했습니다. 2000년 이후 출제된 5,100개의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한 핵심 개념 239개만 공부하면 문제의 답이 저절로 보입니다. ■ 기출문제 & 전문가의 조언 15회 기출문제라고 다 같은 기출문제가 아닙니다. 개념과 함께 더 공부해야 할 문제, 문제와 지문을 외워야 할 문제, 답만 기억하고 넘어갈 문제들을 전문가가 꼼꼼하게 알려줍니다. ■ 문제마다 등급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모든 문제는 출제 빈도에 따라 A, B, C, D로 등급이 분류되어 있습니다. - A 등급 : 두 번 시험 보면 한번은 꼭 나오는 문제 - B 등급 : 1년에 한번은 꼭 나오는 문제 - C 등급 : 2년에 한번은 꼭 나오는 문제 - D 등급 : 출제 가능성이 낮은 문제 ■ 수험생을 위한 아주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 정기 시험 1주 전에 <최신기출문제 3회분과 자세한 해설>,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모의고사 1회분과 자세한 해설>이 제공됩니다. - 수험생 지원센터에서는 웹(www.sinagong.co.kr), 이메일(qna@gilbut.co.kr)을 이용한 질문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답변해 드립니다. - 시나공 카페 묻고 답하기에 올린 질문에 답변이 달리면 문자 메시지(SMS)로 알려드립니다.
통증 이기는 힐링 요가
가이아 / 신숙현 지음, 정승우 감수 / 2017.10.20
13,800원 ⟶ 12,420원(10% off)

가이아취미,실용신숙현 지음, 정승우 감수
우리 몸을 위한 요가 자세를 알려준다.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어깨의 통증, 다리의 결림, 두통과 배탈 등 많은 통증은 우리에게 자주 온다. 단순한 통증일 수도 있지만 몸이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 고양이 자세, 코브라 자세, 쟁기 자세 등의 기본자세를 실천해보며, 자신의 습관, 몸에 대한 이해와 함께 변화하는 나의 몸을 알아갈 수 있다.저자의 말 Chapter 01 - 머리 1. 두통 2. 일자목(거북목) 3. 목 디스크 4. 혈색 Chapter 02 - 어깨 1. 어깨통증 2. 삼십견·오십견 Chapter 03 - 팔 1. 류마티스 관절염 2. 손목터널 증후군 3. 골다공증 Chapter 04 - 허리 1. 디스크 2. 요통 3. 엉덩이 4. 좌골신경통 5. 고관절 6. 일자허리·척추후만·척추전만 7. 척추측만 Chapter 05 - 등·배 1. 생리통 2. 위통 3. 등 Chapter 06 - 다리 1. 무릎 2. 족저근막염 Chapter 07 - 마음 1. 공황장애 2. 번 아웃 마치는 글 저자의 말나와 몸이 대화하는 시간, 힐링 요가 통증이란 자신의 몸이 스스로에게 전하는 몸의 말이다. 그럴 때는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몸의 말에 귀를 기울여보면 어떨까. 지금 이 순간 통증으로 힘들어하는 당신, 가장 작은 움직임부터 시작하자. 욕심을 다 내려놓고 내 몸의 근육과 신경을 조금씩 움직여보자. 몸을 움직이면 마음이 변하고 자신의 삶이 변화할 것이다. 어느 날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어깨의 통증, 다리의 결림, 두통과 배탈……. 쉽게 지나쳐버릴도 수 있는 이러한 몸의 불편함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단순한 통증일 수도 있지만 몸이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한번쯤 시도해보았을 운동, 요가. 그러나 바쁜 현대인들이 무언가를 끈기 있게 지속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요가라고 하면 지레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요가는 어려운 것이 아님을 이 책은 보여주고 있다. 고양이 자세, 코브라 자세, 쟁기 자세 등의 기본자세를 활용한 이 책을 차근차근 읽으며 조금씩 실천해보자. 자신의 습관, 몸에 대한 이해와 함께 변화하는 나의 몸을 알아갈 수 있다. 그렇게 실천을 거듭할수록 나의 몸은 편안해진다. 사람들에게 평온과 활력을 넣어주는 저자 신숙현은 2003년 한국 요가 지도자 협회에서 요가 자격증 취득을 시작으로 인도에서 힐링 명상 요가, 빈야사 요가, 아쉬탕가 요가 등을 수련하였다. 이후 인도 델리와 남인도 트루반드룸 아유르베다 테라피 코스를 거쳐 기구 필라테스와 요가를 병행하여 수련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 G요가 앤 기구 필라테스 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감수를 맡은 한의사 정승우는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현재 서울 정우리 한의원 원장을 맡고 있다.
치유 다우징
초롱 / 윌마 데이비드손 지음, 서강익 엮음 / 2011.05.12
15,000원 ⟶ 13,500원(10% off)

초롱취미,실용윌마 데이비드손 지음, 서강익 엮음
들어가는 글 8 1. 다우징의 기본 13 펜듈럼ㆍ16 다우징을 위해 사용하는 말 배우기ㆍ17 올바른 질문 만들기ㆍ21 건강상의 문제를 위해 다우징하기ㆍ22 라디에스테지-기감학ㆍ25 2. 병을 위한 자연치유제 발견 27 종기ㆍ29 산과 알카리성의 수치ㆍ30 여드름ㆍ32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ㆍ33 노화ㆍ37 에이즈ㆍ38 알레르기ㆍ39 탈모증ㆍ43 알츠하이머 병ㆍ45 거식증-대식증ㆍ51 천식 - 천식과 임신ㆍ58 / 천식과 집먼지 진드기ㆍ59 죽상동맥경화증ㆍ60 무좀ㆍ62 자폐증ㆍ63 출산ㆍ69 허리통증ㆍ70 대머리ㆍ71 안면 신경마비ㆍ72 혈액응고ㆍ72 뼈손상ㆍ82 화상ㆍ83 암ㆍ83 - 자궁경부암ㆍ86 / 유방암ㆍ91 / 골암ㆍ92 / 입과 목의 암ㆍ94 / 뇌암ㆍ95 / 화학물질과 암ㆍ95 / 비소와 암ㆍ97 / 유아암과 화학물질ㆍ98 / 피부암ㆍ99 / 전립선암ㆍ101/ 화학요법ㆍ102 / 간암ㆍ102 칸디다 알비칸스ㆍ105 손목터널 증후군ㆍ106 대장염ㆍ108 결막염ㆍ109 변비ㆍ109 쥐ㆍ110 음식에 대한 갈망ㆍ112 크론병ㆍ113 낭포성 섬유증ㆍ114 방광염ㆍ115 치매ㆍ116 우울증ㆍ117 당뇨병ㆍ123 약물, 알콜중독ㆍ128 대장균-슈퍼박테리아-살모넬라-식중독ㆍ131 귀질환ㆍ139 - 이명ㆍ139 / 중이질환ㆍ139 상피병ㆍ140 자궁내막증ㆍ140 간질ㆍ142 눈질환ㆍ143 - 야맹증ㆍ143/ 백내장ㆍ144 / 망막분리ㆍ146 / 건조성 각막염ㆍ146 / 녹내장ㆍ147 / 황반변성ㆍ148 / 눈의 경련ㆍ148 / 결막염ㆍ149 섬유근육통ㆍ150 고창ㆍ152 활성산소 산화방지제ㆍ153 담석ㆍ154 인간의 유전자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ㆍ155 - 우리는 우리의 유전자를 곧 먹게 되는가?ㆍ157 / 당신의 DNAㆍ158 / 유전자ㆍ159 수
어느 인생
문학의전당 / 박이도 지음 / 2015.12.07
9,000원 ⟶ 8,100원(10% off)

문학의전당소설,일반박이도 지음
문학의전당 시인선 101권. 2010년 출간된 박이도 시인의 시집 <어느 인생>의 개정판. 인생과 종교에 대한 간결한 노래들이 묶여 있으며, 총 4부 4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시인의 말 제1부 묵향의 비밀 먹물을 갈며 안개 찔레꽃 헌화사 찔레꽃에 코를 박고 귀엣말 사랑의 말 비 오시는 날 눈이 오시는 날 숨 쉬는 백자 항아리 시간 생명의 비밀 민들레 제2부 절정의 순간 우리 집 풍경 아침은 어디에서 오나 봉헌곡에 부쳐 내 귀는 당나귀 귀 사다리 미루나무 세 그루 두엄을 퍼내며 항상 정직해라 시간을 감지하라 개구리 합창 아카시아 제3부 어느 인생 사라지는 빙산(氷山) 돌 찰나(刹那) 더디 오는 봄밤 이태원(梨泰院)초등학교 투명체 한물 간 사람 무상(無償)의 은혜 이내 내 집 인생 길 선한 목자 韓景職 목너미 마을, 소나기 마을 Memento mori 빙벽(氷壁) 앞에서 제4부 내가 어디에 머물꼬? 새 옷, 새 날개를 달고 풍성한 삶 영원한 새날을 주시는 분에게 영원한 소망, 새날을 맞이하라 맨 처음 천사의 음성을 들은 자여 부활, 영생의 아침에 첫 열매가 되신 예수님 와서 보라 부활 예수 부활 만만세 첫 번째 크리스마스의 추억〈문학의전당 시인선〉 101. 2010년 출간된 박이도 시인의 시집 『어느 인생』의 개정판. 인생과 종교에 대한 간결한 노래들이 묶여 있으며, 총 4부 4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소득과 주권화폐
미래를소유한사람들(MSD미디어) / 제프 크로커 (지은이), 유승경 (옮긴이) / 2021.04.26
13,900원 ⟶ 12,510원(10% off)

미래를소유한사람들(MSD미디어)소설,일반제프 크로커 (지은이), 유승경 (옮긴이)
경제 위기, 긴축, 과도한 부채, 빈곤, 불평등, 환경적 폐해로 특징지어지는 현 경제 체제, 이를 대체할 진정한 대안은 무엇인가. 현대의 첨단 기술 경제에서는 이러한 기능 이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사고와 경제 시스템의 재설계를 요구하고 있다. 저자는 이에 대한 진정한 대안으로 주권화폐에 의해 뒷받침되는 기본소득을 도입할 것을 주장한다. 이 책의 요지는 유효수요 부족의 타개에 정책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케인스주의 전통을 잇고 있다. 이 책은 아주 집약적으로 집필되어 있다. 저자는 2008년 위기 이후에 케인스주의 전통에서 발간된 주요 저서들의 그 내용을 집약적으로 요약하고 그것을 토대로 자신의 주장을 전개하고 있어서 최근 위기를 둘러싸고 전개되고 있는 이론적 논쟁을 파악하는 데에도 이 책은 매우 긴요하다.PartⅠ 정책 제안 CHAPTER 1 요약 및 핵심 주장 주요 이슈 주요 주장 핵심 주장 CHAPTER 2 경제적 사건, 정책 및 위기 경제 사건 및 정책의 일정표 위기 진단 위기 교정하기 보다 엄격한 금융 규제 양적 완화(QE) 긴축 정책 CHAPTER 3 대안적인 근본적 진단 소득의 본질 돈의 본질 주권화폐 주권화폐의 요약 급진적 종합 사고 실험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 기본소득의 재원 영역 자산 심사에 기반한 복지 혜택의 축소 및 세금 인상 새로운 세금 인상 또 다른 대안 ― 보편적 기본 서비스(Universal Basic Services) CHAPTER 4 기본소득과 주권화폐를 도입해야 하는 다양한 근거들 기본소득이 필요한 네 가지의 다른 중요한 이유들 인간의 번영 일 환경적 책무 사회 정의 복지 체제의 효율성 주권화폐가 필요한 주요한 이유 세 가지 기본소득과 주권화폐 정책: 경제 위기와 긴축 정책의 교정 정책 제안의 실행 기본소득 프로젝트의 실험 반복적인 관찰을 통한 단계별 실현 경로 PartⅡ 현대 경제사상에서 정책 제안의 맥락 CHAPTER 5 2007년 경제 위기의 진단 아데어 터너의 『부채와 악마 사이』(2016) 마틴 울프의 『변화와 충격』(2014) 로버트 스키델스키의 『화폐와 정부』(2018) 로버트 스키델스키와 니콜로 프라카롤리의 『긴축과 부양』(2017) 마크 블라이스 『긴축: 위험한 사상의 역사』(2013) CHAPTER 6 경제 사상의 역사에서 기본소득과 주권화폐 케인스와 1930년대의 대공황 2007년 경제 위기 CHAPTER 7 기본소득과 주권화폐: 최신 문헌 조셉 후버의 『주권화폐』(2017) 결론경제 위기, 긴축, 과도한 부채, 빈곤, 불평등, 환경적 폐해로 특징지어지는 현 경제 체제! 이를 대체할 진정한 대안은 무엇인가! 경제 위기가 실제로 반복될 가능성, 가계와 정부의 부채 누적, 긴축 정책의 지속, 빈곤의 확산, 저임금 일자리, 불평등 증대, 환경적 폐해! 현대의 첨단 기술 경제에서는 이러한 기능 이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사고와 경제 시스템의 재설계를 요구하고 있다. 저자는 이에 대한 진정한 대안으로 주권화폐에 의해 뒷받침되는 기본소득을 도입할 것을 주장한다. 우리는 전체적으로 소비를 뒷받침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벌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불가피하게 근로 소득을 비근로 소득으로 보충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실제로 비근로 소득은 연금, 복지 혜택, 배당금, 가계 대출의 형태로 크게 늘어났다. 그 중 가계 대출은 지속 불가능한 수준의 빚을 낳았다. 또한 복지 혜택의 증가로 정부의 예산 적자가 지속되었으며 이는 정부 부채의 과다를 초래했다. 경제 시스템은 본질적으로 그리고 반복적으로 가계 부채 및 정부 부채를 발생시켜서 은행 파산과 경제 위기를 야기하고 정부에 긴축 정책을 강요하여 사회의 저소득층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줄였다. 소비자의 부족한 소득을 가계 부채로써 보충하기 때문에 위기가 발생했다. 가계 대출의 일부를 기본소득(국가가 모든 국민에게 조건 없이 지급하는 소득)으로 대체할 수 있다면 가계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부채를 질 필요가 없으며 2007년 위기와 같은 경제 위기가 발생하지도 않을 것이다. 2007년 위기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채에 의해 시작되었다. 정부의 재정 적자가 만성이라는 사실은 재정 적자가 어쩔 수 없이 주권화폐를 대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정부의 적자도 마찬가지로 첨단 기술 경제에서 불가피한 요소가 되었기 때문에 국가 부채가 GDP를 상회하여 상환할 수 없는 수준에 달했으며 연간 막대한 자금 조달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사실상 현재에는 소비자 부채가 기본소득의 대체물로서 기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정 적자가 주권화폐의 대체물로서 기능하고 있다. 정부 적자의 일부를 주권화폐(즉 기본소득과 중앙 정부 및 지방 정부의 지출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국가가 직접 발행한, ‘적자’로 기록되지도 않고 부채를 불러오지도 않는 화폐)로 대체할 수 있다면 주권화폐는 정부 부채의 발행이나 매입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정부 부채와 적자 감축을 위한 긴축 정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긴축 정책은 사회의 저소득층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줄여 빈곤과 불평등을 증가시킨다. 주권화폐에 의해 뒷받침되는 기본소득은 왜 옳은가! 기본소득과 주권화폐는 그동안 각각 분리된 운동으로서 제기되어 왔다. 기본소득은 사회 정의의 구현, 복지 수혜의 사각 지대 배제, 행정적 효율성 제고, 다양한 생활 방식 선택, 복지, 고용, 생산, 자원 고갈 및 오염 간의 연계 단절을 통한 환경적 책임 강화 등으로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에 주권화폐는 경제의 금융화의 억제, 화폐 발행 이익의 공동체로의 반환 등의 이유로 경제학계의 일각에서 오래 전부터 주장되어왔다. 그런데 저자는 긴축 기조의 탈피와 유효 수요 부족의 타개라는 측면에서 기본소득 도입과 주권화폐 발행을 제도적으로 결합할 것을 주장한다. 이 책의 논리 전개의 출발점은 기술 혁신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근로소득(임금)이 총 산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 있다. 근로소득의 비중이 줄어듦에 따라 경제의 총수요가 위축되었고 이로 인해 유효수요가 부족해지고 있다.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민간 부채 및 정부 부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유효수요 부족을 보충하려는 과정에서 빚어진 현상이다. 근로소득이 줄어듦에 따라 가계는 부채를 통해서 부족한 소득을 보충해왔기 때문에 민간부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또한 가계의 근로 소득의 부족을 재정 지출을 통해서 보충하는 과정에서 정부 부채도 계속 누적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저자의 관점에서 기술 혁신 ? 근로 소득 감소 ? 민간 부채 및 정부 부채의 누적은 현재의 경제 제도에서는 기술 발전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이다. 따라서 저자는 정부가 화폐를 직접 발행(주권화폐를 발행)하여 그것을 재원으로 하여 가계에 기본소득을 제공하는 한편 늘어난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는 재정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현재 기본소득은 다양한 이유에서 제기되고 있지만 재원 마련의 문제에서 큰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본소득의 주창자들은 그 재원을 세금 인상으로 충당할 것을 주장한다. 하지만 저자는 세금을 재원으로 했을 경우에는 기술 혁신에서 기인하는 근로 소득의 상대적 위축과 유효수요 부족을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주권화폐의 시뇨리지(화폐발행이익)을 활용하자는 저자의 주장은 기본소득 재원을 둘러싼 논쟁에 새로운 관점을 던져주고 있다. 본래 주권화폐론은 주로 현재의 상업은행에 의한 신용화폐의 창조가 갖는 문제점을 극복하려는 차원에서 제기되었다. 상업은행의 신용 창조가 빈번하게 부채 누적과 경제 거품을 야기해왔다는 문제 의식이 주권화폐 발행의 주된 근거였다. 하지만 저자는 주권화폐를 유효수요 타개의 측면에서 주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주권화폐론과는 관점을 달리한다. 따라서 저자는 상업은행의 신용 창조 폐지는 주장하지 않는다. 기본소득과 주권화폐의 제도적 결합이라는 이 책의 요지는 유효수요 부족의 타개에 정책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케인스주의 전통을 잇고 있다. 이 책은 아주 집약적으로 집필되어 있다. 저자는 2008년 위기 이후에 케인스주의 전통에서 발간된 주요 저서들의 그 내용을 집약적으로 요약하고 그것을 토대로 자신의 주장을 전개하고 있어서 최근 위기를 둘러싸고 전개되고 있는 이론적 논쟁을 파악하는 데에도 이 책은 매우 긴요하다.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