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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큰글자판)
열린책들 /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201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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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소설,일반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장편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큰글자판. 큰글자판은 독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시자 및 노년층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것이다. 본문 글자 크기는 2포인트가량 커진 12포인트이지만 판형은 전형적인 열린책들의 단행본 크기와 동일하다. 내용은 생략된 것이 없으므로 페이지는 512페이지에서 672페이지로 늘어났다. 기자와 PD로 오랜 세월 일해 온 작가의 늦깎이 데뷔작인 이 소설은 인구 900만의 스웨덴에서 100만 부, 전 세계적으로 500만 부 이상 팔리며 '백 세 노인 현상'을 일으켰다. 1905년 스웨덴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살아온 백 년의 세월을 코믹하고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스웨덴의 한 소읍 양로원에서 백 살 생일 파티를 앞둔 알란은 창문을 넘어 화단으로 뛰어내린다. 그는 '이제 그만 죽어야지'라고 되뇌는 대신 덤으로 남은 인생을 즐기기로 한 것이다. 그런 그가 처음 간 곳은 버스 터미널. 그곳에서 그는 한 예의 없는 청년의 트렁크를 충동적으로 훔치고, 사실은 돈다발이 가득 차 있었던 이 트렁크로 인해 큰 말썽이 벌어지게 된다. 노인이 도피 과정에서 겪는 모험과 쌍을 이루는 소설의 다른 한 축은 그가 살아온 백 년의 이야기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일찍이 폭약 회사에 취직했던 알란은 어머니마저 돌아가시자 세상을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고향을 떠나간다. 그러나 이후 그는 가는 곳마다 의도치 않게 세계사의 격변에 휘말리게 된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열린책들 Large Print Edition의 첫 책 전 세계 1000만 부 이상 판매된 특급 베스트셀러 100년간 전 세계를 누비며 역사의 현장 한복판에 본의 아니게(?) 끼어든 요절복통 영감님, 101년째 모험을 떠나다! 교보문고 2014년 베스트셀러 1위 예스24 2014년 베스트셀러 1위 한국출판인회의 2014년 베스트셀러 1위 인터파크 2014년 골든북어워즈 1위 네이버 2014년 전자책 소설 부문 1위 2010년 스웨덴 베스트셀러상 2011년 독일 M-피오니어상 2012년 독일『부흐마크트』선정 최고의 작가 1위 2011년 덴마크 오디오북상 2012년 프랑스 에스카파드상 쉴 새 없이 웃음이 터져 나오는 엄청난 상상력의 작품 _ 텔레그래프 다이너마이트 같은 폭발력을 가진 코미디 _ 르 피가로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장편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큰글자판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기자와 PD로 오랜 세월 일해 온 작가의 늦깎이 데뷔작인 이 소설은 인구 900만의 스웨덴에서 100만 부, 전 세계적으로 1000만 부 이상 팔리며 <백 세 노인 현상>을 일으켰다. 한국에서도 2014년 최대의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선풍을 일으켰다. 이번 큰글자판(Large Print Edition)은 독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시자 및 노년층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것이다. 본문 글자 크기는 2포인트가량 커진 12포인트이지만 판형은 전형적인 열린책들의 단행본 크기와 동일하다. 내용은 생략된 것이 없으므로 페이지는 512페이지에서 672페이지로 늘어났다. 대개 약시자를 위한 큰글자판이라고 하면 글자뿐 아니라 책 크기도 커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열린책들은 독자의 상당수를 차지하게 될 노년층이 책을 집어들 때 무게 때문에 힘들지 않아야 하고 책의 휴대가 거추장스럽지 않아야 함을 고려하였다. 아무리 큰글자판이라고 해도 열린책들의 책을 소유할 때 얻는 디자인적 만족감이 생략되어선 안 된다는 점 역시 중요한 고려 사항이었다. 열린책들은 앞으로도 약시자 및 노년층을 위해 접근성과 심미성을 모두 제공하는 큰글자판을 꾸준히 발행해 나갈 계획이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1905년 스웨덴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살아온 백 년의 세월을 코믹하고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급변하는 현대사의 주요 장면마다 본의 아니게 끼어들어 역사의 흐름을 바꿔 놓는 주인공의 활약은 독자로 하여금 역사의 생생한 현장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한다. 계속되는 우연과 과장스러운 설정이 때로는 황당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쉴 새 없이 터지는 웃음 속에서도 어느새 이데올로기란 무엇인지, 종교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의 인생이란 무엇인지 곰곰 생각하게 되는, 가볍게 읽히지만 여운은 묵직한 작품이다. 현재와 과거가 경쾌하게 교차하는 이야기 이 작품은 이제 막 백 세가 된 노인 알란이 백 번째 생일 파티를 피해 도망치는 현재에서 시작하는 사건과 그가 지난 백 년간 살아온 인생 역정, 두 줄기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백 살 생일날 새로운 인생을 찾아 떠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과 백 년의 세계사가 교차하는 이야기를 보다 보면 코믹 미스터리 로드 무비와 세계사 다이제스트를 동시에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작품은 2005년 5월 2일 백 살 생일을 맞은 알란이 양로원을 탈출하는 데서 출발한다. <이제 그만 죽어야지>라고 되뇌는 대신 <연장전>으로 접어든 인생을 즐기기로 결심한 것이다. 양로원을 빠져나온 그가 처음 찾아간 곳은 버스 터미널. 그곳에서 그는 우연찮게 어느 갱단의 돈가방을 손에 넣게 되고, 자신을 추적하는 무리를 피해 도망 길에 나서게 된다. 그 과정에서 평생 좀스러운 사기꾼으로 살아온 율리우스, 수십 개의 학위를 <거의> 딸 뻔한 베니, 코끼리를 키우는 <예쁜 언니> 구닐라 등 잡다한 무리가 그의 노정에 합류한다. 그사이 스웨덴의 소읍은 노인의 실종으로 발칵 뒤집히고 연로한 노인을 찾기 위해 형사반장이 급파된다. 백 세 노인 일행과 그들을 쫓는 갱단, 그리고 그 뒤로 또다시 그들의 자취를 따라가는 경찰. 보통의 추격전과 달리 도망치는 쪽이 여유롭기 그지없는 이 술래잡기는 신선한 재미를 준다. 노인이 도피 과정에서 겪는 모험과 쌍을 이루는 소설의 다른 한 축은 그가 살아온 백 년의 이야기이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폭약 회사에 취직한 알란은 험한 시대가 요구하는 그 기술 덕에 스웨덴 시골뜨기로선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인생을 살게 된다. 그저 <검둥이>를 한번 보고 싶어 고향을 떠난 그는 스페인 내전에서 프랑코 장군의 목숨을 구하는가 하면, 미국 과학자들에게 핵폭탄 제조의 결정적 단서를 주고, 마오쩌둥의 아내를 위기에서 건져 내고, 스탈린에게 밉보여 블라디보스토크로 노역을 갔다가 북한으로 탈출해 김일성과 어린 김정일을 만나기도 한다. 엄청난 사건과 고난이 끝없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낙천적이고 여유로운 태도를 견지하는 알란의 모습은 독자들로 하여금 <행복>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는 자유의지를 과연 그 무엇이 억누를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이데올로기의 함정을 비웃는 정치적 중립성 작품 속 알란의 철학은 간단명료하다. 그는 푸짐한 음식과 술만 있으면 이 세상에 더 바랄 게 없으며, 정치와 종교 이야기를 그 무엇보다 싫어한다. 모든 것이 이데올로기에 의해 움직이던 시대에 아무런 정치적 견해를 갖지 않고 그때그때 마음의 끌림에 따라 움직이는 그의 모습은 오히려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다. 우연히 세계 유명 인사를 만나고 커다란 역사적 사건에 휘말리지만 자신은 정작 어떠한 정치적 견해도 갖지 않는 백지 상태의 정신은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아예 지능이 낮은 저능아로 그려진 포레스트 검프나, 멍청하지는 않되 정치적 판단을 거부하는 알란은, 매사를 정치적 시각에서 접근함으로써 정작 가장 중요한 <인간>을 배제하는 많은 위정자들을 비판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장치로 볼 수 있다. 독자들이 별 생각 없이 백 년을 산 것처럼 보이는 알란의 철학과 모험에 가슴 깊이 동의할 수 있는 것은 이 세상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각자의 삶과 행복이며, 그 무엇의 이름으로도 이 삶과 행복이 억눌리고 감금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이해하기 때문일 것이다. 현대사의 주요 장면과 맞닥뜨리는 재미 이 작품의 가장 큰 미덕은 뭐니 뭐니 해도 세계 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한 권의 소설로 훑어볼 수 있는 점일 것이다. 알란의 일생을 배꼽 잡으며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이 머릿속에 자리를 잡는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뜨거웠던 핵무기 개발 경쟁이 재미있는 예다. 세계 최초로 핵폭탄을 개발한 미국은 사실 알란의 도움으로 핵폭발의 열쇠를 찾았고, 이어 러시아는 알란이 술에 취해 정보를 흘림으로써 핵 개발에 성공했다는 식이다. 또한 중국 국공 전쟁에서 어떻게 해서 처음엔 압도적 우위에 있었던 국민당이 결국 공산당에게 패하게 되었는지 당시 민심의 상황도 그의 모험을 통해 엿볼 수 있다. 한국 독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부분은 역시 알란이 김일성과 김정일을 만나는 부분일 것이다. 이 장면에서 알란이 어린 김정일에게 한 거짓말이 들통 나는데, 이는 김정일이 후에 어느 누구도 믿지 못하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 결국 알란이 없었다면 세계는 물론 한반도의 역사까지 완전히 달라졌을지 모르는 일이다.
미술사, 한 걸음 더
이담북스 / 미술사문화비평연구회 (지은이) /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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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북스소설,일반미술사문화비평연구회 (지은이)
‘미술사문화비평연구회’가 첫 번째로 내놓은 미술사 연구서다. 자신의 미숙함과 글쓰기의 두려움을 넘어, 미술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넘어, 대중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간 미술사를 전달하려는 마음을 담았다. 특정한 테마를 다루기보다는 가능한 한 다양한 범주의 다양한 시각을 포함하고자 하였다.책머리에 일러두기 1. 미술사 속 타자, 여성 매춘부에서 전문 모델로: 마티스의 오달리스크 _이미경 아메리칸 스테인드글라스 학파의 숨겨진 미술가들 _김호정 울부짖는 시대의 자유로운 영혼: 타마라 드 렘피카 _이지혜 익숙하지만 낯선 그녀/그 이주리 2. 혁명, 죽음, 그리고 구원 혁명의 시대를 살며 변혁을 꿈꾸다: 자크-루이 다비드 _박화선 하느님의 결혼식Nuptials of God _최정선 죽음의 한가운데에서 생生의 편린을 맛보다: 사이 톰블리의 〈레판토〉 연작 _전수연 3. 환상의 기록과 매체의 확장 록 포스터, 무의식 너머 피안의 세계로 _서연주 퍼포먼스와 기록물 그리고 리퍼포먼스 _김윤경 성 올랑의 환생: 예술과 성형 _고현서 흰색 위에 흰색을 칠할 때까지: 로만 오팔카의 〈오팔카 1965/1-∞〉 프로젝트 _선우지은 4. 도시와 현장, 스펙터클 현대 문명에 대한 경고: 시애틀 대지 미술 공원 _홍임실 이산離散의 시대와 한인 미술 _박수진 게리 힐의 영상 시학 _김미선 도시의 밤을 걷는 사람들: 더그 에이트킨의 〈몽유병자들〉_김지혜 참고 문헌 도판 목록과 저작권 일람 저자 소개미술의 역사는 사람 사는 세상의 역사다. 우리는 미술 작품으로서 시간과 공간을 여행하고, 인간과 삶, 사상, 문화를 배운다. 《미술사, 한 걸음 더》는 ‘미술사문화비평연구회’가 첫 번째로 내놓은 미술사 연구서다. ‘미술사문화비평연구회’는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김현화 교수님의 지도를 받아 석사, 박사 과정을 지나온 제자들 모임이다. 연구회원 각자는 배움의 자리, 미술 현장, 교육 현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미술사를 공부하면서 느꼈던 즐거움과 지식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거나 활용하고 싶었다. 그 오랜 고민의 결과물인 이 책에는 자신의 미숙함과 글쓰기의 두려움을 넘어, 미술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넘어, 대중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간 미술사를 전달하려는 마음을 담았다. 미술은 정도 차이가 있을 뿐 당대 사회와 불가분 관계에 있다. 따라서 우리는 미술 작품을 통해 시공간 여행을 하면서 인간의 삶과 사상, 문화에 대해 배운다. 예술적 차원에서 생겨난 흥미와 관심으로부터, 그 배경에 놓인 인간과 세상의 맥락에 대한 깊은 이해로 나아간다. 이 책은 그 연장선상에서, 특정한 테마를 다루기보다는 가능한 한 다양한 범주의 다양한 시각을 포함하고자 노력했다. 미술의 역사는 언제나 열린 자세가 새롭고 독창적인 것을 탄생시키고 발전적 변화를 가져왔음을 확인시킨다. 미술을 사랑하는 모든 독자가 학술적 관심을 가지고 미술사에 한 걸음 더 다가오기를 기대한다. 용기가 필요했던 이 걸음에 동행자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자 소개 이미경 - 〈아메리칸 르네상스 벽화: 보스턴 공공 도서관 벽화를 중심으로〉(2014)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박사 후 국내 연수를 마치고,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목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현재 안과의사협회에 미술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영국과 미국 벽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호정 - 〈미술가-기업가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의 미술기업 경영과 디자인 개발에 관한 연구〉로 미술사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14년과 2018년 한국연구재단에서 우수논문지원을 받아 영미권 여성 미술가 및 장식미술 분야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명지대학 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추계예술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서양미술사학회와 한국미술이론학회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며 미술사학의 저변 확대에 동참하고 있다. 이지혜 -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서양미술사를 강의했으며, 1930-40년대 영국 전후 미술에 관한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는 친환경 건설과 리사이클링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에 이사로 재직 중이다. 기업 운영에 발맞추어 환경, 건설, 미술이 어우러지 는 프로젝트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주리 - 《아트 인 컬처》 기자, 《코리아 아트》, 《더 매거진》 편집장을 거쳐 대학에서 강의를 했다. 현재 아트 컨설팅 인섭 대표로 미술 관련 글을 쓰거나 강의와 전시 기획을 하고 있다. 《교과서 미술관 나들이: 서양편》(2008), 《교과서 미술관 나들이: 한국편》(2009)을 출간했다. 한국과 서양 현대 미술에 관심이 많으며 미국 1970-80년대 미술에 관하여 연구하고 있다. 박화선 - 〈다비드의 회화에 나타난 프랑스혁명의 이상〉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숙명여자대학교 객원교수와 경남도립미술관 작품추천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도봉문화원 도봉학연구소 연구위원과 서경대학교 대학원 초빙교수로 있다. 대학 강의뿐만 아니라 충북 관내 중고등학교 및 각급 기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민대학 등에 출강하며 대중을 만나왔다. 최정선 - 〈에릭 길의 종교미술 연구〉로 미술사 박사학위 취득 후 종교미술 등 미술사를 통한 역사 교육 연구에 매진해 왔다. 가톨릭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와 교육대학원 등에서 강사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20여 년 소명여자고등학교 역사 교사로 재직 중이며, 교사들을 위한 직무 연수, 기관 강의, 기고 활동,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강의 및 역사문화 탐방 활동 등을 기획해 왔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서 연구와 교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전수연 - 〈대극의 융합: 사이 톰블리의 〈레판토〉 연작에 나타나는 이원론에 관한 연구〉(2013), 〈트라우마의 재구성: 윌리엄 켄트리지의 〈프로젝션을 위한 드로잉〉 연작 (1989-2003) 연구〉(2017) 등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서양미술사를 강의하였다. 인간의 삶과 죽음, 존재의 의미에 대해 고찰하기를 좋아하며, 이를 바탕으로 개인들의 미시사微視史를 다루는 아카이브 미술에 대한 관심에 천착하였다. 현재는 이를 바탕으로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 중이다. 서연주 - 현재 디자인사에 관심을 두고 록펠러 센터 아르데코 양식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외 여러 대학에서 서양미술사와 관련된 다양한 이론 과목을 강의해 왔다. 〈러시아 아방가르드〉, 〈울산 세계 옹기전〉, 〈르네상스 프레스코와 걸작 재현전〉 등 다수 전시 기획에 참여했고2013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 심의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윤경 - 석사 학위 논문인 〈요셉 보이스의 ‘흑판’ 연구〉를 한국미술사교육학회에서 발표했다. 그 외 논문으로는 〈미술의 소비 상품화에 대한 풍자: 채프먼 형제의 〈채프먼 패밀리 컬렉션〉(2002)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회화과 강사로 활동하며 전후 독일 미술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는 한국미술관 학예사로도 활동 중이다. 고현서 - 숙명여자대학교,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외 다수 기관에서 서양미술사와 한국미술사 등을 강의하였다. 석사학위 논문인 〈파울라 레고의 ‘소녀와 개’ 연작 연구〉를 서양미술사학회에 발표하였으며, 그 외 논문으로 〈‘성 올랑의 환생’에 나타난 몸의 미학〉 등이 있다. 여성 미술에 관심을 두고 영국 현대 미술에 관하여 연구하고 있다. 현재 재단 병원에 재직 중이며, 동화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선우지은 -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과 연구원을 거쳐 영은미술관에서 〈도흥록〉(2018), 〈한국 현대 미술과 이탈리아 명작 가구의 만남〉(2018)을 비롯하여 창작스튜디오 사업과 입주 작가 개인전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야외 조각 전시 〈마놀로 발데스〉(2020)와 기업과 공동주최 전시 〈그림 도시 S#5 WAYPOINT〉(2020), 〈어이, 주물씨 왜, 목형씨〉(2020)를 기획 진행하였다. 현재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큐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홍임실 - 〈킹 카운티의 ‘대지미술:조각을 통한 토지개선’(1979~1980) 프로젝트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학에서 서양미술사와 미술이론 등을 강의해 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세종도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출판콘텐츠 창작지원 사업 등의 선정 위원을 역임했다. 80일간의 세계 일주 후 여행, 미술, 교육을 접목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박수진 -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다수 한국 근·현대 미술 전시를 기획하고 글을 발표해 왔다. 현재는 학예연구관으로 재직 중이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곽인식 탄생 100주년 기념전〉(2019), 〈사물의 소리를 듣다: 1970년대 이후 한국현대미술의 물질성〉(2015), 〈올해의 작가상 2014〉 (2014), 〈이인성 탄생 100주년 기념〉(2012), 〈올해의 작가 23인의 이야기 1995- 2011〉(2011), 〈아리랑 꽃씨: 아시아 이주 작가〉(2009), 〈고암 이응노 탄생100주년 기념〉(2004-05) 등을 기획하였다. 김미선 - 전북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순천대학교에서 강사를 역임하였고,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경기도 수원), 한국전력공사(전북지부) 등에서 강의하였다. 서울 서화갤러리(청담동), 서울 갤러리 창(인사동)에서 큐레이터를 역임하고, ARTSEOUL 전시 기획공모전(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등 다수의 전시에서 기획자로서 참여하였다. 현재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강의전담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완주예인 기억과 기록 사이》(2020, 공저)가 있다. 김지혜 - 신세계갤러리 본점 인턴을 거쳐 전광영 작가의 스튜디오에서 큐레이터로 일하였다. 서양미술사학회 간사를 맡은 바 있으며, 숙명여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관심 연구 분야는 필름, 비디오, 퍼포먼스, 설치 등 1960년대 이후 미술 매체와 개념이 확장되는 양상에 관한 것이다. 현재 마이클 스노우의 1960-1970년대 필름을 통한 조각 개념 확장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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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미디어 / 조용 지음 / 200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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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미디어소설,일반조용 지음
의 저자 '조용'의 장기 투자 기법서. 대세상승장의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장기 투자 비법을 공개한다. 장기 투자일수록 더욱 중요한 진입·보유·퇴장시점의 전략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장세별 매매 종목과 매매 기법, 주도업종과 종목, 소외업종과 종목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경기 순환과 엘리어트 파동 이론을 접목하여 대세를 판단하는 기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시기별 경제 환경과 시황을 바탕으로 장세를 판단할 수 있게 하고, 각 장세마다 코스피지수와 업종지수, 종목 차트를 선정, 제시하여 차트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분별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대세 판단에 의한 각 장세별 매수 종목과 매매 기법을 공개하여 실전에 바로 응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먼저 대세상승편에서는 코스피지수의 역사적인 4번의 대세상승기를 월봉, 주봉, 일봉으로 분석하였고, 대세상승 직전 출현하는 상승패턴을 제시하여 바닥에서 두려움 없이 매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경기회복기와 활황기에는 어떤 종목을 매수해야 하는지와 장세 변화에 따른 종목 교체 방법을 제시한다. 이후 대세하락편에서는 역사적인 4차례의 대세하락을 차트별로 분석하여 분별력을 키울 수 있게 하였고, 경기하강기의 하락 A파와 반등 B파, 하락 C파의 각 저점과 고점을 여러 차트로 분석하였다.프롤로그 제1장 | 대세 판단 1-1 대세 판단이 중요하다 1. 춘하추동 4계절 순환은 만고불변의 진리다 2. 잔파도, 큰 파도에 흔들리지 말고 대세에 순응하라 3. 현금을 보유하고 쉬어야 할 때 4. 주식을 적극 매수해서 보유해야 할 때 1-2 대세 판단 이렇게 하라 1. 코스피 월봉을 근간으로 파악하라 2. 엘리어트 파동을 적용하라 3. 경기 사이클을 살펴라 4. 기간별 차트의 연관관계로 파악하라 - 코스피 월봉 1~5파 상승파동과 월봉 ABC하락파동 - 코스피 월봉 1파 상승 고점은 주봉 5파 고점, 일봉 2차 5파 고점과 동일하다(주봉) - 코스피 월봉 1파 상승 고점은 주봉 5파 고점, 일봉 2차 5파 고점과 동일하다(일봉) - 코스피 월봉 2파 저점은 주봉과 일봉 C파 저점과 동일하다(주봉) - 코스피 월봉 2파 저점은 주봉과 일봉 C파 저점과 동일하다(일봉) - 코스피 월봉 3파 고점은 월봉 2파 저점으로부터 주봉 5파 고점, 일봉 2차 5파 고점과 동일하다(주봉) - 코스피 월봉 3파 고점은 월봉 2파 저점으로부터 주봉 5파 고점, 일봉 2차 5파 고점과 동일하다(일봉) - 코스피 월봉 4파 저점은 월봉 3파 고점으로부터 주봉, 일봉 C파 저점과 동일하다(주봉) - 코스피 월봉 4파 저점은 월봉 3파 고점으로부터 주봉, 일봉 C파 저점과 동일하다(일봉) - 코스피 월봉 5파 고점(천정)은 월봉 4파 저점으로부터 주봉 5파 고점, 일봉 2차 5파 고점과 동일하다(주봉) - 코스피 월봉 5파 고점(천정)은 월봉 4파 저점으로부터 주봉 5파 고점, 일봉 2차 5파 고점과 동일하다(일봉) - 코스피 월봉 A파 하락 저점은 월봉 5파 고점으로부터 주봉, 일봉 5파 저점과 동일하다(주봉) - 코스피 월봉 A파 하락 저점은 월봉 5파 고점으로부터 주봉, 일봉 5파화제의 책 의 저자 ‘조용’의 장기 투자 기법서! 국내 최초 실전 차트에 의한 데이 트레이딩 기법서를 표방하며 화제를 모았고, 실제 수익률로 검증받으면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흔들림 없이 지켜온 의 저자 ‘조용’은 장기 투자야말로 전략과 기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2008년 말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온 박스권 장세에서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지침서 역할을 하며 수익 내는 투자를 이끌어왔던 에 이어, 본 는 ‘국내 최초 실전 장기 투자 기법서’로 대세에 걸맞은 투자를 이끌어갈 것이다. 이 책에 공개된 모든 내용은 저자가 뼈를 깎는 각오 속에 직접 연구하고 분석하여 얻은 것으로, 실전에서 80% 이상의 높은 승률로 검증되었다. 대세상승장의 수익을 오롯이 확보하기 위한 장기 투자 비기 공개! 코스피지수는 2007년 11월 역사적인 고점을 기록한 이래 월봉상 유례없는 장대음봉으로 수직하강하여 정확히 1년 만에 저점을 찍었다. 지금은 대세상승장을 준비해야 할 때이며 장기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할 때이다. 하루하루의 매매에 치우칠 때가 아니라 장세와 방향을 분명히 바라보고 어느 업종, 어떤 종목을 타겟으로 할 것인지, 어떤 징후를 보고 진입할 것인지, 상승 파동에만 보유하는 중기 전략을 쓸 것인지, 조정을 견디며 끝까지 들고 가는 장기 전략을 쓸 것인지, 바닥을 차고 오르는 차트를 보면서 수익을 극대화할 그림을 그려야 할 때이다. 이 책에 저자의 실전 노하우가 모두 담겨 있다. 장기 투자일수록 더욱 중요한 진입·보유·퇴장시점의 전략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주식을 매수하여 무조건 장기 보유하는 것을 장기 투자라 할 수는 없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특히 하락장에 들어섰는데 제때 손절을 하지 못해 본의 아니게 오래 들고 있는 경우 장기 투자를 한다며 스스로 위안을 삼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잘못된 투자일 뿐 결코 장기 투자라 할 수 없다. 또한 ‘저평가시점은 매수 타이밍’이라는 공식을 신봉하는 투자자들에게도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다. 저평가라 할 때 그 기준을 어디에 둘 것이며, 무엇을 근거로 매도할 것인가? 진퇴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면 장세나 군중심리에 따라 흔들리는 매매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 장기 투자를 위해서는 먼저 대세를 판단하고 현 장세가 매수시점인지, 보유시점인지, 매도시점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또 매수시점이라면, 현 장세를 이끄는 선도업종이 무엇인지를 봐야 하고 그중에서도 주도주를 매수해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경기 순환과 엘리어트 파동 이론을 접목하여 대세를 판단하는 기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시기별 경제 환경과 시황을 바탕으로 장세를 판단할 수 있게 하고, 각 장세마다 코스피지수와 업종지수, 종목 차트를 선정, 제시하여 차트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분별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장세별 매매 종목과 매매 기법, 주도업종과 종목, 소외업종과 종목 제시 대세 판단에 의한 각 장세별 매수 종목과 매매 기법을 공개하여 실전에 바로 응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먼저 대세상승편에서는 코스피지수의 역사적인 4번의 대세상승기를 월봉, 주봉, 일봉으로 분석하였고, 대세상승 직전 출현하는 상승패턴을 제시하여 바닥에서 두려움 없이 매수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경기회복기와 활황기에는 어떤 종목을 매수해야 하는지와 장세 변화에 따른 종목 교체 방법을 제시하였다. 특히 대세상승장을 주도하는 업종과 종목, 소외되는 업종과 종목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이후 대세하락편에서는 역사적인 4차례의 대세하락을 차트별로 분석하여 분별력을 키울 수 있게 하였고, 경기하강기의 하락 A파와 반등 B파, 하락 C파의 각 저점과 고점을 수많은 차트로 분석하였다. 제시된 차트의 패턴을 머릿속에 담고, 차트를 분별하는 능력을 키운다면 누구라도 놀라운 수익률의 변화를 체감할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세계여행 : 유럽편
푸른길 / 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전국창체교사모임.생선가게 선생님 지음 / 20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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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길소설,일반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전국창체교사모임.생선가게 선생님 지음
세계여행 혹은 배낭여행이라 하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보았을 법한 유럽 여러 나라를 두루 여행하고 기록한 선생님들의 체험담이다. 단순히 보고 즐기기만 하는 여행이 아니라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이 실제로 여행을 풍부하게 해 주는 ‘꿀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를 선정하여 재미와 지식을 균형 있게 전달하고 있다. 유럽편에는 영국 및 잉글랜드에 속한 웨일스와 스코틀랜드, 프랑스 및 남부 코트다쥐르의 휴양지 니스와 에즈, 생폴드방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 베네룩스 3국,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모나코, 크로아티아, 그리스, 체코, 헝가리, 러시아, 터키에 이르기까지 유럽의 중심지를 아우르고 있다. 특히 여러 명소의 역사와 문화, 지리적 특징과 풍습 등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 사는 누군가에겐 평범한 일상생활 공간에 불과할 수 있는 장소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생활 모습을 보여 주며 다르지만 하나의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 교훈을 얻는 여행지에서의 경험과 에피소드, 소회를 들려준다.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세계여행-유럽편』을 통해 독자들이 세계 곳곳의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느끼고 즐기며, 여행을 오래오래 가슴속 깊이 추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머리말 01.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나라 : 영국-런던 02. 잉글랜드의 색다른 명소 : 웨일스와 스코틀랜드 03. 나를 영화 속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는 곳 : 프랑스 04. 유럽의 휴양지, 남부 코트다쥐르 여행(1) : 니스 05. 유럽의 휴양지, 남부 코트다쥐르 여행(2) : 에즈 마을-생폴드방스 06. 천혜의 자연과 문화를 가진, 낭만과 꿈의 나라 : 스위스 07. 예술과 인간이 공존하는 나라 : 오스트리아 08. 앞서가는 나라 : 독일 09. 세 가지의 다른 매력으로 유럽을 하나로 만든 : 베네룩스 3국 10. 열정과 축제의 나라, 올라(Hola)! : 스페인 11. 찬란했던 역사와 여유가 넘치는 나라 : 포르투갈 12. 맛과 멋의 나라 : 이탈리아 13. 작지만 강한 나라, 지중해의 보석 : 모나코 14. 신이 내려준 선물, 아드리아 해의 진주 : 크로아티아 15. 지중해를 품은 신들의 나라 : 그리스 16. 봄이 돌아왔다, 사랑에 빠지는 나라 : 체코 17. 도나우의 진주, 잿빛의 낭만이 가득한 나라 : 헝가리 18. 베일에 싸인 수수께끼 : 러시아 19. 다양성의 매력이 넘치는 나라 : 터키선생님과 함께하는 교과서 밖 여행지리 이야기 세계여행의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가 ‘따로, 또 같이’ 어우러져 생생하게 펼쳐지다! ‘아는 만큼 보인다.’ 이것이 바로 지리 수업 시간에 선생님들이 “지리 시간이 곧 세계여행 시간이고, 교과서가 곧 여행 가이드북이다.”라고 수없이 이야기하는 이유이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다르게 느끼고, 내 삶을 달라지게 할 수 있는 마력을 지닌 것, 바로 여행이다. 밑줄 가득한 교과서에서 벗어나 실제로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과정은 무척이나 흥미로운 일이겠지만, 그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많은 학생들에게 지리라는 과목은 그저 암기를 해야만 하는 과목으로 인식되는 듯하다. 이 점을 안타까워한 선생님들이 모여 재미있는 세계여행 이야기를 들려주는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세계여행』을 펴냈다. ‘유럽편’과 ‘세계편’의 두 권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는 단순히 보고 즐기기만 하는 여행이 아니라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이 실제로 여행을 풍부하게 해 주는 ‘꿀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를 선정하여 재미와 지식을 균형 있게 전달하고 있다. 나아가 그저 지식 전달에만 치우친 딱딱한 지리책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풀어낸 책이기 때문에 비단 청소년뿐만 아니라 세계여행에 관심이 있는 일반 독자들도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각 장의 마지막 페이지에 마련된 ‘여행 비법 노하우’에서는 그 지역의 교통, 숙박부터 음식, 주요 축제 및 함께 방문하면 좋을 인근의 여행지까지도 소개하고 있어서 실제 여행에 도움을 주는 가이드북으로 매우 적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영국, 프랑스,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18개국의 명소와 남부 코트다쥐르 지역을 찾아 떠나는 꿈의 여행 ‘유럽편’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세계여행-유럽편』은 세계여행 혹은 배낭여행이라 하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보았을 법한 유럽 여러 나라를 두루 여행하고 기록한 선생님들의 체험담이다. 유럽편에는 영국 및 잉글랜드에 속한 웨일스와 스코틀랜드, 프랑스 및 남부 코트다쥐르의 휴양지 니스와 에즈, 생폴드방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 베네룩스 3국,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모나코, 크로아티아, 그리스, 체코, 헝가리, 러시아, 터키에 이르기까지 유럽의 중심지를 아우르고 있다. 특히 여러 명소의 역사와 문화, 지리적 특징과 풍습 등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 사는 누군가에겐 평범한 일상생활 공간에 불과할 수 있는 장소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생활 모습을 보여 주며 다르지만 하나의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 교훈을 얻는 여행지에서의 경험과 에피소드, 소회를 들려준다.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세계여행-유럽편』을 통해 독자들이 세계 곳곳의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느끼고 즐기며, 여행을 오래오래 가슴속 깊이 추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집필 선생님들] 권미혜 고리울초 김선아 산본고 김예지 청량초 김한솔 하길고 박혜나 신광초 윤창희 월곶초 이두현 영생고 임선린 선유중 전혜인 문산수억고 함애령 조원고
[큰글자도서] 운명, 책을 탐하다 1
궁리 / 윤길수 (지은이) / 2022.10.05
30,000

궁리소설,일반윤길수 (지은이)
저자는 지난 2011년 그동안 수집한 장서 14,636권을 정리해서 <윤길수책>이란 한국근현대도서 목록집을 펴낸 바 있다. 이 책은 개인의 장서목록이기도 하지만 개화기 이후 한국근현대도서 100년의 역사를 처음으로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한 <운명, 책을 탐하다>는 그러한 자료를 토대로 계간지 <문학선>에 연재한 글들 중 독자들이 흥미로워할 책과 사람 이야기, 그리고 한국문학 작가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엮은 것이다. 장서가로서 책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겪은 에피소드와 평소 책과 문학에 대한 저자 자신의 생각을 담고자 했다.책머리에 1부 내 인생을 바꾼 책 이야기 1. 지상의 책을 찾아서 2. 수집가와 장서가 3. 최초 문화재가 된 시집 『진달래꽃』 4. 내가 만난, 세상에서 아름다운 책 5. 조선 최고의 무용가와 음악가 6. 일제강점기 영화소설과 박누월 7. 조선을 사랑한 이방인들 2부 내가 아끼는 한국문학 작가와 그 책들 8. 한국문학의 남상(濫觴) 9. 희귀본, 한정본 시집 10. 책과의 인연 11. 1930년대 동인지 문학 12. 한국문학의 금서 13. 백석의 삶과 문학 에필로그―나의 책방 순례 참고문헌 선생은 내가 서점에 들어서자 안경 너머로 한번 흘깃 쳐다보고는 미동도 하지 않고 책을 손질하고 있었다. 좁은 가게의 서가에는 빈틈없이 책이 꽂혀 있었고, 진열되지 못한 책은 바닥에서 허리춤까지 쌓여 있었다. 매캐한 담배연기 속에서도 고서에서 흘러나오는 향기는 나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내 눈에는 모두가 다 보물같이 보였다. 나는 다짜고짜 “정지용 시집 있어요? 임화의 현해탄 있어요?” 하고 물었다. 그때 미동도 하지 않던 선생이 벌떡 일어나더니 그런 책 없다며 나를 가게 밖으로 거칠게 몰아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영문도 모르고 닫힌 문짝만 바라보다가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후 계속된 방문에 송 선생은 나를 가게 안으로 불러들여 쫓아낸 이유를 말해주었다. 내가 찾는 책들은 이북으로 넘어간 작가들의 금서로 판매할 수도 없고 만약 팔다가 걸리면 곤욕을 치른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아직 이런 책을 보기에 너무 어리고 학업에 지장이 있으니 대학에 들어간 후에 다시 오라고 했다. 그러나 한번 빠진 문학에의 열병은 쉽게 치유될 수 없었다. 집요한 나의 방문에 결국 선생은 두 손 들고 내게 책에 대한 지식과 체계적으로 책을 모으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다. ―본문 21∼22쪽 “아무래도 이 책의 주인은 윤 선생 같소!” 장서가 윤길수가 들려주는 책과 사람, 그리고 서점 이야기 지상의 아름다운 책들이 맺어준 그들의 따뜻한 우정 50년! 책 수집가들에게 희귀본을 꼽아보라고 하면, 책의 희소가치나 독자들에게 끼친 영향 등을 고려해봤을 때, 맨 앞자리에 단연 김소월의 『진달래꽃』이 놓일 만하다. 시집 『진달래꽃』은 2011년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는데, 이 책을 소장하고 있는 사람은 바로 장서가 윤길수. 그는 지난 2011년 그동안 수집한 장서 14,636권을 정리해서 『윤길수책』이란 한국근현대도서 목록집을 펴낸 바 있다. 이 책은 개인의 장서목록이기도 하지만 개화기 이후 한국근현대도서 100년의 역사를 처음으로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한 『운명, 책을 탐하다』는 그러한 자료를 토대로 계간지 『문학선』에 연재한 글들 중 독자들이 흥미로워할 책과 사람 이야기, 그리고 한국문학 작가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엮은 것이다. 장서가로서 책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겪은 에피소드와 평소 책과 문학에 대한 저자 자신의 생각을 담고자 했다. 윤길수 작가가 장서가의 길로 들어서기 시작한 것은 언제쯤이었을까.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학교 근처 헌책방에서 우연히 정지용 시인의 시편을 접하고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받았다. 그는 서점 주인의 소개를 받아 정지용 시집을 구하기 위해 고서점 경문서림을 찾아가게 되었다. 그때 경문서림 송해룡 선생은 막무가내로 저자를 서점에서 쫓아냈다. 한참 나중에야 그 이유를 들을 수 있었는데, 윤 작가를 종로경찰서 형사가 보낸 프락치로 알았다는 것이다. 당시만 해도 정지용과 같은 월북문인들의 책은 금서로 거래가 불가능할 때였다. 이 일은 계기로 그는 송해룡 선생과 오랜 인연을 이어가며 장서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책은 읽기 위해서만 존재하지 않는다! 온전한 책의 물성을 완성하는 것은 활자, 디자인, 종이의 재질과 그 냄새 등 책을 둘러싼 그 모든 것이다! 윤길수 작가가 그동안 모은 장서들 면면을 보면, 특히 문학 방면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인데, 그 이유는 한 편의 시나 소설 등 문학 작품이 주는 감동이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즐거움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장서 중에서 중요한 도서를 몇 권 꼽아본다면, 최초의 양장본으로 거론되는 유길준의 『서유견문』(1895)과 최초로 문화재가 된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1925)을 들 수 있다. 또한 한용운의 『님의 침묵』(1926), 『정지용시집』(1935), 김기림의 『기상도』(1936), 이광수의 『무정』(1925), 이태준의 『가마귀』(1937) 등 일일이 거론하기 힘들 정도로 많다. 장서가 윤길수에게 책이란 과연 무엇일까. 그는 오랫동안 책을 수집해오면서 책이 읽기 위해서만 존재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활자로 새겨진 내용은 책의 구성요소 중 일부이고, 나머지 또 중요한 요소로 종이 재질, 활자, 디자인, 제작방식 등 책의 물성을 이루는 외부의 요소들을 꼽을 수 있다.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읽으며 소리내어 낭송하고 책의 냄새를 맡는 등, 책은 오감을 총동원해야 하는 독특한 물건이라 할 만하다.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이 다양하게 출시되며 책의 환경이 급격하게 바뀌어가지만, 종이책의 운명은 영원할 거라고 확신하는 장서가 윤길수는 또 다른 지상의 아름다운 책을 발견하기 위해 다시 서점으로 향하고 있다.
부관연락선과 부산
논형 / 최영호 지음 / 2007.11.30
12,000

논형소설,일반최영호 지음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잇는 연락선이었던 부관연락선을 통해 식민지시기를 전후한 시기의 한·일 간 민족 이동과 부산 지역에서 일어난 정치·경제·사회· 문화의 변화를 살펴보고 한국과 일본의 근대사를 이해하고자 한 책. 총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부관연락선을 사회사적 맥락에서 살펴보며 역사의 순간을 확인하고 있다.서문 1장 부관연락선과 부산부 일본인_홍연진 1. 들어가며 2. 부관연락선의 역사 3. 부관연락선의 여객 수송 실적과 부산부의 일본인 인구 변동 4. 나오며 2장 개항기 부산에서 본 일본의 조선 인식_박진우 1. 들어가며 2. 근대 일본의 조선 인식 3. 부산의 개항과 일본인 거류지의 형성 4. 부산에서의 일본인의 경제활동 5. 청일 ? 러일전쟁과 식민열의 고조 6. 나오며 3장 부관연락선과 도항증명서제도_류교열 1. 들어가며 2. 이키마루 . 쓰시마마루―부관연락선의 탄생 3. 고마마루 . 시라기마루 시대 4. 게이후쿠마루 . 도쿠주마루 . 쇼케이마루 시대 5. 곤고마루 . 고안마루 시대 6. 덴잔마루 . 곤론마루 시대 7. 나오며 4장 일본의 패전과 부관연락선_최영호 1. 들어가며 2. 일본 패전 직후의 부관 항로 3. 부관 항로의 이용자들 4. 부관 항로 귀환자들의 회상 5. 나오며 부관연락선과 부산 관련 연표 사진부록 찾아보기 1905년 9월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잇는 연락선이 개통되었다. 러일전쟁을 종결짓는 포츠머스 조약이 체결된 직후 일본이 대륙 진출을 위해 경부선 철도와 일본 본토의 철도를 연결시키고자 추진된 것이다. 이후 일본 패전 직전에 이르기까지 연락선 운행이 계속되어 50년간에 걸쳐 3천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다. 아울러 일본 패전 직후에는 귀환자 수송 선박으로 운행되기도 했다. 부관연락선은 식민지시기를 전후한 시기의 한 . 일 간 민족 이동과 부산 지역에서 일어난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의 변화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식민지 시기 한반도와 일본 본토를 연결시키는 유일한 민간인 교통수단이었던 연락선을 통해 부산의 특수한 식민지 전개 상황을 살펴보는 일은 한국과 일본의 근대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제1장에서는 부관연락선의 역사와 부산 거주 일본인 인구변동의 관계를 정리하고 있다. 연락선 수송 실적과 일본인의 인구변동에 주목하여 그 상관관계를 유추하고 이를 일제강점기 전반의 성격과 연관시켜 서술하고 있다. 제2장에서는 한일관계와 관련하여 부산의 지리적, 역사적 특징을 염두에 두고 개항장 부산에서의 일본인의 경제활동과 언행을 통해서 근대 일본의 조선 인식이 어떻게 형성되어 가는가를 규명하고 있다. 제3장에서는 일본제국의 중심과 식민지 대륙을 연결하는 부관연락선에 주목하면서 제국의 통합과 배제의 논리를 추궁하고 있다. 제국의 정책으로서는 주로 일본 도항자에 대한 관리 정책을 다루고 있다. 제4장에서는 일본의 패전에 따른 부관 항로와 연락선의 변화에 관하여 언급하고 있다. 아울러 부관 항로를 통해 귀환한 사람들을 중심 대상으로 하여, 식민지 지배와 귀환 과정에 관한 그들의 기억과 감상을 정리하고 있다.
당신은 왜 형제를 판단하십니까
정교회출판사 / 일리아스 불가라키스 지음, 박용범 옮김 / 200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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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회출판사소설,일반일리아스 불가라키스 지음, 박용범 옮김
비난과 비판에 대한 서론 1. 무엇이 비난이고 무엇이 비판인가? 1) 비난과 비판의 의미 2) 우리는 어떤 식으로 비난하고 비판하는가? 3) 무엇 때문에 비난하고 비판하는가? 4) 비난과 비판의 원인은 무엇인가? 2. 수도자들은 비난 및 비판과 전쟁한다. 1) 비난과 비판을 금지한다. (1) 금지 대한 수도자들의 가르침 (2) 수도자들은 허물을 덮어 주라고 요청한다. 2) 성인들의 모범 (1) 성인들은 비난도 비판도 하지 않는다. (2) 성인들은 다른 사람의 잘못을 덮어주었다. 3) 비난과 비판은 죄이다. (1) 수도자들은 무엇을 가르쳤는가? (2) 수도자들에게 죄의 결과는 무엇인가? 4) 비난과 비판은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을 위반한다. (1) 신학의 위반 (2) 교회학의 위반 3. 수도자들은 비난과 비판이 왜 나쁜 것인가에 대해 설명한다. 1) 인간의 판단은 온전하지 못하다. (1) 우리들의 직관은 실수한다. (2) 우리는 다른 사람의 의도를 알지 못한다. (3) 우리는 타인의 행동을 제대로 읽지 못한다. 2) 다른 사람의 영혼의 내력을 우리는 알지 못한다. (1) 하느님은 인간을 포기하지 않으신다. (2) 우리는 그의 영적 투쟁을 모른다. (3) 죄인은 이미 회개하고 용서받았다. 3) 비난하고 비판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훼손시킨다. (1) 비난자는 그의 인격을 드러낸다. (2) 비판하는 사람은 여러 가지 죄에 빠진다. (3) 비난과 비판은 정신을 흐리게 하고 은총을 내쫓는다. 4. 비난과 비판에 대해 수도자들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는가? 1) 판단은 언제 허락되는가? 2) 비난과 비판의 정욕으로부터 어떻게 고쳐질 수
술 한잔 인생 한입 23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라즈웰 호소키 지음, 박춘상 옮김 / 20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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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소설,일반라즈웰 호소키 지음, 박춘상 옮김
주인공인 이와마 소다츠는 평범한 회사의 영업담당 셀러리맨이다. 일 끝나고 마시는 가벼운 술 한잔, 기분 좋은 안주, 술자리의 정겨운 분위기 그리고 술맛을 돋아주는 사계절 풍취 등을 좋아하는, 일상의 작은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소박한 애주가이다. 소소하고, 담백하고, 따뜻하고 때론 가슴 뭉클하게~ 하루하루 지쳐가는 우리네들의 마음을 녹여줄 소다츠의 즐거운 술 사랑 이야기들이 펼쳐진다.꿈속의 술상서문제1화 생강 구이제2화 정숙한 여름제3화 불꽃놀이 특등석제4화 찌릿찌릿 후끈후끈제5화 여름 생선 검정시험소다츠의 사계절 안주 夏제6화 스다치제7화 박고지 말이제8화 박고지로 끝장내기제9화 망둥이 풍어제10화 춤추게 만드는 버섯소다츠의 사계절 안주 秋제11화 조개 샤부샤부제12화 총무의 마음고생제13화 히레자케제14화 겨자는 뭘까?제15화 돈지루와 함께 마시자소다츠의 사계절 안주 冬제16화 뉴웨이브 메밀요릿집!?곤드레만드레 취재 리포트메밀요리와 함께 한 잔/에도 소바 탐방기(후편)제17화 노레소레제18화 맏물 양파제19화 차림판 일신(一新)제20화 힐즈에서 아자부주반곤드레만드레 취재 리포트아자부주반/힐즈 밑, 옛 시대의 자취소다츠의 사계절 안주 春제21화 마누라를 저당 잡히고…?제22화 장마는 싫다?제23화 안주 차항제24화 고명의 힘제25화 치즈 반주후기(스나가 다쓰오)
퇴계의 시
한길사 / 이장환 지음 / 2017.07.21
60,000

한길사소설,일반이장환 지음
는 서암(舒庵) 이장환(李長煥)이 퇴계(退溪) 이황(李滉) 선생이 남긴 시 2,000여 수 중 107수를 골라 시와 뜻을 붓글씨로 써내려간 서예집이다. 마음을 다스리고 싶은 사람, 한시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 붓글씨를 연습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매우 유용하다. 특히 서예 입문자를 염두에 두고 썼기 때문에 정자체 위주로 작품을 구성했다. 서암 이장환은 대한민국서예대전 대상 등 수많은 서예전에서 상을 받은 만큼 그의 글시는 일필일획 모두 모범이 된다. 중간중간 대나무와 매화, 소나무 등을 그려 보는 맛을 더했다. 1 지학志學 석해石蟹 야지野池 영회詠懷 2 이립而立 월영대月影臺 영송詠松 감춘感春 3 불혹不惑 제화병 팔절題畵屛 八絶 차운오경부율정次韻吳敬夫栗亭 죽당류숙춘 진동 학사화묵죽竹堂柳叔春 辰仝 學士畵墨竹 옥당억매玉堂憶梅 만보晩步 1 만보晩步 2 수천修泉 수계修溪 이월일일 군재우중 득홍퇴지견기 차운二月一日 郡齋雨中 得洪退之見寄 次韻 마상馬上 군재이죽郡齋移竹 4 지천명知天命 一 퇴계退溪 화도집음주 기삼和陶集飮酒 其三 종죽種竹 종매種梅 계거잡흥 이수溪居雜興 二首 이초옥어계서 명왈한서암移草屋於溪西 名曰寒棲庵 한서寒棲 이죽 차운강절고죽 팔수移竹 次韻康節高竹 八首 이죽 차운강절고죽 팔수 기이移竹 次韻康節高竹 八首 其二 수중거부신녕견화 송행추운酬仲擧赴新寧見和 送行抽韻 차김돈서독서유감운次金惇敍讀書有感韻 계당우흥溪堂偶興 한거閒居 1 한거閒居 2 유거 시이인중 김신중幽居 示李仁仲 金愼仲 정월이일 입춘正月二日 立春 사월초일일 계상작四月初一日 溪上作 차운답임대수 사수 기사次韻答林大樹 四首 其四 석강십영 위조상사운백 준룡작石江十詠 爲曹上舍雲伯 駿龍作 석강십영 위조상사운백 준룡작 기일石江十詠 爲曹上舍雲伯 駿龍作 其一 송한사형왕천마산 독서겸기남시보送韓士炯往天磨山 讀書兼寄南時甫 태수래방운 몽중득구 상사성울결 유한기요금 각이족성사운 서이시지 차운 台?來訪云 夢中得句 相思成鬱結 幽恨寄瑤琴 覺而足成四韻 書以示之 次韻 5 지천명知天命 二 금문원동계성성재琴聞遠東溪惺惺齋 부용전운復用前韻 추회秋懷 심개복서당지 득어도산지남 유감이작 이수尋改卜書堂地 得於陶山之南 有感而作 二首 칠월기망 구우신청 등자하봉작七月旣望 久雨新晴 登紫霞峯作 증이숙헌贈李叔獻 무오춘 이자성산향임영 인과예안알지 정일률운戊午春 珥自星山向臨瀛 因過禮安謁之 呈一律云 송남시보送南時甫 1 송남시보送南時甫 2 6 이순耳順 一 상화賞花 치포治圃 1 치포治圃 2 음시吟詩 대객對客 1 대객對客 2 구지求志 습서習書 반타석盤陀石 양정養靜 천연대天淵臺 시습재時習齋 관심觀心 종송種松 투호投壺 차운김순거학유제천연가구次韻金舜擧學諭題,天淵佳句 산당야기山堂夜起 보자계상 유산지서당 이복홍 덕홍 금제순배종지步自溪上 踰山至書堂 李福弘 德弘 琴悌筍輩從之 도산언지陶山言志 춘일계상春日溪上 차우인기시구화운次友人寄詩求和韻 사시유거호음사수四時幽居好吟四首 렴계애련濂溪愛蓮 성산이자발 호휴수 색제신원량화십죽 십절星山李子發 號休? 索題}申元亮?十竹 十絶 자탄自歎 독서여유산讀書如遊山 약여제인유청량산 마상작約與諸人遊淸凉山 馬上作 도미천망산渡彌川望山 기분천이대성寄汾川李大成 7 이순耳順 二 월천 조목月川 趙穆 산거사시山居四時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 도산방매陶山訪梅 대매화답代梅花答 등자하봉 기시이굉중登紫霞峯 寄示李宏仲 추회 십일수 삼수秋懷 十一首 三首 재방도산매再訪陶山梅 우중상련雨中賞蓮 수정守靜 차운김돈서매화次韻金惇敍梅花 1 차운김돈서매화次韻金惇敍梅花 2 제김사순병명題金士純屛銘 도산월야 영매陶山月夜 詠梅 1 도산월야 영매陶山月夜 詠梅 2 도산월야 영매陶山月夜 詠梅 3 도산월야 영매陶山月夜 詠梅 4 한성우사 분매증답漢城寓舍 盆梅贈答 분매답盆梅答 계춘 지도산 산매증답季春 至陶山 山梅贈答 근관 유자후 유몽득 이학서상증답제시近觀 柳子厚 劉夢得 以學書相贈答諸時 증별우경선정자지관서贈別禹景善正字之關西 차운우경선국문답次韻禹景善菊問答 8 고희古稀 금이정소장 김제산수도金而精所藏 金題山水圖 명성재明誠a齋 차오인원우음운次吳仁遠偶吟韻 암서독계몽 시제군巖栖讀啓蒙 示諸君 역동서원 시제군易東書院 示諸君 차시보운次時甫韻 자명自銘 붓끝에서 만난 퇴계의 정신 퇴계 선생은 조선 성리학의 기초를 닦은 유학자다. 선생은 명조와 선조 등 왕이 부르는데도 사직 상소를 올리거나 병을 핑계로 낙향하는 등 평생 벼슬에는 뜻을 두지 않고 학문 연구에만 몰두했던 참선비다. 도산서당(陶山書堂)을 세워 많은 저술을 남기고 후학을 양성했다. 특히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 등 평생 1,000여 편의 시를 남겨 진정한 선비 정신을 시로 담아내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선생의 시는 선생이 살아 있을 때부터 수많은 시인이 꾸준히 차운해왔다. 선생이 활동했던 영남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충청, 강화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문인이 선생의 시를 차운했다. 스승의 시만을 차운하는 당시 문화와 비교해볼 때 퇴계 선생의 시가 어떤 위치에 있었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 그만큼 선생의 시가 조선의 선비 정신을 대표하는 시성(詩性)을 지니고 있다고도 하겠다. 枯竹고죽 · 63세 가지와 잎이 반은 말랐지마는 기세와 절개는 전혀 죽지 않았다네 고량진미 먹는 자제들에게 말하노니 초췌한 선비 가벼이 보지 말게나 枝葉半成枯 氣節全不死 寄語膏粱兒 無輕憔悴士 _ 302쪽 퇴계 선생의 시 중에서도 그 정신을 가장 잘 담은 107수를 골라 구성한 는 퇴계 선생의 전성기 작품만 소개하지 않았다. 10대부터 70대까지의 시를 골고루 실어 어릴 적의 치기와 젊을 때의 힘참, 노년의 완숙함을 모두 느낄 수 있게 했다. 고인을 못 봬도 그분들이 걸어가신 길이 눈앞에 있다 “평생 서예와 함께 살아오면서도 고집스럽게 개인전을 열지 않았던 서암 이장환의 첫 개인전은 곳곳에 겸손함이 묻어 있습니다. 서법을 아는 사람도, 서법을 모르는 사람도, 모두가 편안히 볼 수 있게 배려한 작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10년 전 저자 이장환의 첫 개인전을 보도한 기자의 평이다. 퇴계 선생 16대손으로 어려서부터 붓글씨를 배운 만큼 평생 붓을 들었고 또 그만큼 국내의 큰 서예전을 휩쓸다시피 한 저자이지만 그의 붓글씨는 화려하지 않고 겸손하다. ??퇴계의 시??에서도 마찬가지다. 최대한 정자체로 글씨를 썼다. 행서체나 예서체로 붓을 놀릴 때도 최대한 흩뜨리지 않았다. 오랜 경력의 서예가가 썼다고 하기엔 매우 검박(儉朴)하다. 하지만 그 안에 깊고 흔들리지 않는 단아함이 있다. 그 겸양(謙讓)의 미(美)가 참으로 ‘선비답다.’ “철부지 초등학교 시절 얼떨결에 붓을 잡은 이후로 어느새 50년이 지나갔다. 이 길에 들어선 이후 한땐 큰 공모전에 도전하는 데 골몰했다. ……50세 무렵부터는 사회적인 활동과 교유를 줄이고 바깥출입을 최소화하면서 나는 좀더 자유롭고 새로워진 마음으로 붓을 잡을 수 있었다. 극히 고요하고 한가로운 시간에 붓을 들었다. 그 느낌은 이전과 달랐다. 더 깊이 깨닫는 충만한 확신, 행복감.” _ 5쪽 어찌 보면 퇴계 선생의 시를 쓰게 된 것 역시 그 ‘선비다움’ 때문이 아닐까. 겸손함과 겸양 모두 선비의 미덕이다. 500여 년의 시간을 거슬러 저자 이장환의 심성과 퇴계 선생의 시성이 만나게 된 것이다.
추운 날
글샘 / 김재완 지음 /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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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소설,일반김재완 지음
김재완 목사의 시집. 젊은이들의 아버님처럼 멀고도 깊은 길을 여행해 보았던 인생의 선배로서 따듯하고 추웠던 경험들을 편안하고 쉬운 문체로 진솔히 은유하고 있다. 시집은 '빈자리', '가슴에 담고', '추운 날', '기도', '고마움', '자기를 보며' 등 총 6부로 구성되었다.빈자리 권사님의 빈자리 관리집사님의 빈자리 마음이 슬프십니까? 마음이 기쁘십니까? 큰 그림 돌다리 예수님 당신을 만나면 다이아몬드별 가슴에 담고 가슴에 묻고 어머니의 가슴 가슴에 담아둘 때 잘 자라지 않는다 내가 사는 집 언행 바다 종합비타민 겸손과 교만의 그릇 어머니의 가슴엔 좋은 사람 해보다 밝은 빛 추운 날 오늘의 노인들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선물 은퇴 만물의 탄식 벌써 무엇이 다를까? 오늘의 빌라도 겨울에 핀 꽃 추운 날(1) 에덴동산 길 춥게 사는 여인 해질녘 주일날 추운 날(2) 깊은 생각 겨울 나그네 추운 옷 보길도 검은 조약돌 단풍의 교훈 기도 기도 당신을 기다립니다 뜨는 해와 지는 해 목마름 나의 적 한눈파는 사람 부럽습니다 소중한 한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으면 짝사랑 골방 별(1) 하루방 사람 기도는 물의 힘 한나의 기도 사랑 야곱의 기도 눈과 귀를 열어주소서 주님 하나님의 맘으로 별(2) 참 아름다운 집 나그네 고마움 우이암 꽂지 해수욕장 꿀벌 조약돌과의 대화 고마운 분들 은혜로운 사람 당신 외로움 바람과 소금 길은 열린다 할 수 있을 때
태도, 관계, 성적을 결정하는 회복탄력성 수업
심야책방 / 최미지 (지은이) /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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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책방육아법최미지 (지은이)
소아정신과 의사는 각종 이유로 좌절하고 실망해 마음을 다치고 그 상처를 혼자 힘으로 치유하지 못한 채 악화된 아이들을 많이 접한다. 그리고 동시에 치료 과정을 통해 아이의 생각과 감정, 자기상과 세계관, 태도와 행동이 서서히 변하면서 상처가 치유되고, 아이 스스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모습을 눈앞에서 관찰하게 된다. 저자 최미지 원장은 아이들이 마음을 다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나아지는 과정에서 보이는 변화와 치유에 도움이 되는 조건은 공통적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위기와 역경에서 일어나는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결정적 조건에 대해 직접 관찰하고 연구한 결과를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 이 책의 장점은 아이에게 회복탄력성을 키워주려면 ‘정서적 자원’과 ‘인지적 자원’이라는 두 기둥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이것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생생한 사례와 함께 나이별, 상황별, 기질별로 쉽고 구체적으로 알려준다는 점이다. 이 두 기둥이 모두 필요한 이유는 ‘정서적 자원’만 있으면 아이가 안정적이고 긍정적이나 현실에 안주할 가능성이 높고, ‘인지적 자원’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으나 불안하고 행복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릴 때 반드시 이 두 기둥이 함께 구축되어야 좌절을 딛고 일어서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아이는 성장하면서 크고 작은 파도를 만나게 될 것이다. 수많은 파도를 유연하게 넘고, 원하는 것을 끝까지 해낼 수 있게 만들어주는 회복탄력성은 부모가 아이에게 남겨줄 수 있는 최고의 정신적 재산이다. 이 재산은 한번 만들어지면 아이 안에 영원히 간직되는 것으로 어느 누구도 뺏어갈 수 없는 보물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회복탄력성을 길러주는 핵심 방법들을 배우고 일상에 적용해보자. 아이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 내린 회복탄력성은 인생에서 그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프롤로그 한눈에 보는 회복탄력성 로드맵 Step 1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회복탄력성의 비밀 Chapter 1 긍정화의 함정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할수록 회복은 느려질 수 있다 | 나의 고통이 남 의 고통보다 크게 느껴지는 이유 | ‘감정소화력’이란? Chapter 2 우리 몸과 마음의 자기조절 리듬 생존 모드 vs. 이완 모드 | 전학 간 아이의 생존 모드와 이완 모드 | 아동기에 회복탄력성을 길러야 하는 이유 Chapter 3 부정적 감정 소화하기 감정소화 레시피 | 부정적 감정을 소화하는 과정 Chapter 4 로드맵으로 보는 회복탄력성 회복탄력성의 두 기둥: 정서와 인지 | 정서 기둥: 따뜻한 기억의 힘 | 인지 기 둥: 도전과 실패에서 찾는 아이의 자존감 Step 2 아이의 ‘감정조절력’을 결정하는 정서적 자원 만들기 Chapter 5 안정된 애착과 신뢰를 만드는 9가지 방법 무조건적인 사랑과 신뢰의 중요성 | 애착 위기 극복하기 | 80퍼센트 일관성 원칙 | 부모가 감정조절에 실패하는 이유 | 적절한 제한과 훈육은 아이에게 안 전한 느낌을 준다 | 훈육에 관한 오해 | 언제 받아주고 언제 끊을까? | 아이의 발달 시기별 제한 요령 | 화풀이로 아이를 처벌하지 마라 Chapter 6 마음속 안전기지가 감정조절력을 만든다 안아주는 부모란? | 아이의 발달 시기별 지지와 수용 Chapter 7 아이의 감정소화력을 키워주려면 아이를 관찰하고 반응해주기 | 내적 탐색 질문으로 감정대화하기 | 기꺼이 관 여하고 기다리기 Step 3 아이의 ‘인내와 끈기’를 기르는 인지적 자원 만들기 Chapter 8 인지적 유연함이 문제를 해결한다 소크라테스식 문답 | 아이 질문에 성의껏 답하기 | 메타인지 연습 | 경험을 통 해 다양한 맥락 만들어주기 Chapter 9 무엇이든 끝까지 해내게 하는 힘 아이 마음에 불을 지피는 가치 찾기 | 원하는 삶으로 가는 지름길 | 작은 성공 경험의 가치 Step 4 아이 기질별 회복탄력성 키우기 Chapter 10 흥미추구형 끈기 있게 성취하게 하려면 | 다른 아이는 다 하는데 우리 아이만 못한다면 | 사 회성을 길러주려면 | 공감력을 키워주려면 Chapter 11 위험회피형 새로운 시도를 불안해한다면 | 실수나 실패를 곱씹는다면 | 관계를 형성하지 못한다면 | 거절을 두려워한다면 Chapter 12 낙관주의형 실망하지 않는다면 | 능력에 비해 성취 수준이 낮다면 | 너무 순진하다면 Chapter 13 관계중심형 친구에게 휩쓸린다면 | 갈등을 피하려고 한다면 Chapter 14 경직형 새로운 것을 거부하고 회피한다면 | 인지적 유연성이 낮다면소아정신과 분야 20년 연구의 결정판 “회복탄력성은 부모가 만들어 줄 수 있는 최고의 정신적 재산이다!”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가 발견한 삶의 파도를 유연하게 넘는 아이들의 비밀 소아정신과 의사는 각종 이유로 좌절하고 실망해 마음을 다치고 그 상처를 혼자 힘으로 치유하지 못한 채 악화된 아이들을 많이 접한다. 그리고 동시에 치료 과정을 통해 아이의 생각과 감정, 자기상과 세계관, 태도와 행동이 서서히 변하면서 상처가 치유되고, 아이 스스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모습을 눈앞에서 관찰하게 된다. 저자 최미지 원장은 아이들이 마음을 다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나아지는 과정에서 보이는 변화와 치유에 도움이 되는 조건은 공통적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위기와 역경에서 일어나는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결정적 조건에 대해 직접 관찰하고 연구한 결과를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 이 책의 장점은 아이에게 회복탄력성을 키워주려면 ‘정서적 자원’과 ‘인지적 자원’이라는 두 기둥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이것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생생한 사례와 함께 나이별, 상황별, 기질별로 쉽고 구체적으로 알려준다는 점이다. 이 두 기둥이 모두 필요한 이유는 ‘정서적 자원’만 있으면 아이가 안정적이고 긍정적이나 현실에 안주할 가능성이 높고, ‘인지적 자원’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으나 불안하고 행복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릴 때 반드시 이 두 기둥이 함께 구축되어야 좌절을 딛고 일어서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아이는 성장하면서 크고 작은 파도를 만나게 될 것이다. 수많은 파도를 유연하게 넘고, 원하는 것을 끝까지 해낼 수 있게 만들어주는 회복탄력성은 부모가 아이에게 남겨줄 수 있는 최고의 정신적 재산이다. 이 재산은 한번 만들어지면 아이 안에 영원히 간직되는 것으로 어느 누구도 뺏어갈 수 없는 보물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회복탄력성을 길러주는 핵심 방법들을 배우고 일상에 적용해보자. 아이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 내린 회복탄력성은 인생에서 그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노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회복탄력성이 없는 것이다” 스스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아이들의 공통점을 발견하다! ‘쉽게 포기하는 아이’와 ‘무엇이든 끝까지 해내는 아이’의 결정적 차이는 무엇일까? 우리는 단순히 이 둘의 차이를 ‘노력’의 차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의지와 노력의 차이가 아니다. 회복탄력성이 없으면 의지가 있어도 실패와 좌절을 극복하기 쉽지 않다. 핵심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것이다. 저자는 ‘아동기에 스트레스 상황에서 적절히 이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놓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때 기른 능력이 청소년기와 성인기에 경험하는 입시, 취업, 결혼, 승진, 내 집 마련 같은 경쟁적 상황에서 적절히 긴장을 이완하며 오래 달릴 수 있는 회복탄력성의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학창 시절의 전학 등은 비교적 가벼운 예시로 성인이 돼서도 새로운 사람과 관계를 맺고 새로운 공간에 적응해야 하는 변화는 계속된다. 어쩌면 이 같은 변화와 적응이 우리 삶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어린 시절 변화와 스트레스에 반응하며 길러온 능력이 성인이 돼서도 똑같이 발휘된다는 사실이다. 회복탄력성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힘이 될 뿐만 아니라, 아이가 성장하면서 마주하게 될 여러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친구들과 갈등이 생겼을 때, 학업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받았을 때, 선생님께 혼났을 때, 발표나 공연에서 긴장해서 실수했을 때 등 일상 속에서 실패와 좌절을 겪어도 아이에게 회복탄력성이 있으면 이를 극복하고,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한다. 나아가 성인이 되어서도 일과 휴식, 고군분투와 향유, 긴장과 평온 사이에서 길을 잃지 않고 일생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힘이 된다. “어떻게 아이에게 쉽게 무너지지 않는 멘탈을 만들어줄 수 있을까?”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돕는 부모의 지혜와 연령별, 상황별, 기질별 솔루션의 진수! 실패하거나 실망스러운 일이 있을 때 우리는 충분히 쉬면서 자기를 돌보거나, 믿을 수 있는 대상을 찾아가 위안을 얻는다. 조용하고 편안한 장소에서 따뜻한 코코아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엄마나 친구를 만나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한다. 하지만 외적대상에게서 얻는 위안만으로는 감정 회복이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다. 실패를 경험한 후, 아이가 생각을 바꾸려면 여기에 뒤따르는 부정적 감정을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또 감정을 소화하고 난 뒤 현재에 안주하지 않으려면 유연하게 생각을 바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감정소화력’과 ‘인지적 유연성’이 모두 갖춰져야, 즉 아이에게 ‘자기조절력’이 있어야 실패와 실망을 딛고 일어서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아이의 ‘감정조절력’을 결정하는 정서적 자원과 아이의 ‘인내와 끈기’를 기르는 인지적 자원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마음속 안전기지를 만들어 아이에게 든든한 정서적 바탕을 만들어주는 방법을 알려주는 한편, ‘부모가 감정 조절에 실패하는 이유, 훈육에 관한 오해와 진실, 80퍼센트 일관성 원칙’ 등을 설명하여 완벽한 부모가 되고자 하는 생각을 버리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다시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 그 모습 자체가 아이에게 회복탄력성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게 한다. 또한 생각과 마음을 유연하게 만드는 ‘소크라테스식 문답법과 메타인지 연습’은 아이 스스로 문제를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이자, 놀라운 변화의 출발점이다. 어쩌면 아이의 인생에 필요한 것은 단 한가지다. 넘어져도 스스로 다시 일어서는 것! 그 과정에서 아이는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나가며 성공하는 방법을 체득하게 될 것이다. 요리 재료는 개인이 타고나는 정서적 기질로 손질하기 까다롭지만 멋진 재료도 있고, 다루기 쉽고 편하며 두루 쓰일 수 있는 재료도 있다. 처음에는 아이가 보조 요리사로 부모에게 감정 요리법을 보고 배운다. 그렇게 20년 가까이 긴 수련 기간을 거친 후에야 자기감정을 직접 요리할 수 있는 요리사가 된다. 이런 감정 요리 교육의 시작은 아이라는 보조요리사가 처음 이 세상에 태어나 엉엉 울고 있을 때 다가와 꼭 ‘안아주는’ 부모의 위로에서 시작된다. 즉, 감정소화력 키우기의 첫 단계는 부모와 아이 사이의 애착 형성이라고 할 수 있다. _ Step1 Chapter3 부정적 감정 소화하기 레벨 테스트에서 떨어져 의기소침한 아이의 회복탄력성을 키워주기 위해 정작 부모가 해야 할 일은 모두 ‘이완 모드’에서 가능하다. 부모는 아이와 함께 불안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는 대신 자기감정에서 한 걸음 물러나 아이가 힘든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고 느끼는지 얼굴 표정과 행동, 말투를 차분히 살피면서 아이가 그 감정을 부모와 함께 나누고 소화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도와줘야 한다. 스마트폰 액정만 들여다보고 있거나 다른 학부모와 통화할 것이 아니라 아이의 얼굴을 보고 말을 들어야 아이에게 진정한 도움이 되는 것이다. 아이와 동기화돼 같이 불안을 느끼는 부모는 행동력을 높여 지금 당장 아이를 더 좋은 학원에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만히 아이 감정을 담아주는 부모는 다른 학원은 알아보지 못할지언정 아이가 연속된 실패에도 자존감이 떨어지거나 열등감, 패배감을 느끼지 않고 용기 내 도전할 수 있는 근본적인 능력을 키워줄 수 있다. _ Step2 Chapter5 안정된 애착과 신뢰를 만드는 9가지 방법
나는 한국인이 아니다
창비 / 송경동 지음 / 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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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송경동 지음
창비시선 394권. 자본과 권력의 무자비한 폭력에 맨몸으로 저항하는 처절한 삶의 현장에서 뜨거운 목소리로 희망을 노래해온 송경동 시인의 시집. 2016년 '창비시선'의 문을 여는 첫번째 시집이자 시인의 세번째 시집이다. 지난 시집 <사소한 물음들에 답함>에서 노동하는 삶의 핵심을 꿰찌르는 사유의 깊이와 깨달음으로 한국 노동시의 새로운 지평을 예시하며 빛나는 시의 한 정점을 보여주었던 시인은 7년이라는 오랜 시간 뒤에 펴내는 이 시집에서 어떤 빼어난 은유와 상징 혹은 어떤 아름다운 수사로도 형상화할 수 없는 삶의 밑바닥에서 길어올린 피어린 시들을 선보인다. 역사의 어둠에 빠져들지 않으려는 한 정직한 인간의 몸부림이면서 한 노동자 시인이 한국의 1990년대와 2000년대를 통과하며 제 몸속에 아로새긴 고통스러운 기억들이 선득한 공감 속에서 가슴을 울린다.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제5부 해설 | 송종원 시인의 말나는 아픔이며 고통이며 투쟁이며 연대다 자본과 권력의 무자비한 폭력에 맨몸으로 저항하는 처절한 삶의 현장에서 뜨거운 목소리로 희망을 노래해온 송경동 시인의 신작 시집 <나는 한국인이 아니다>가 출간되었다. 2016년 ‘창비시선’의 문을 여는 첫번째 시집이자 시인의 세번째 시집이다. 지난 시집 <사소한 물음들에 답함>(창비 2009)에서 노동하는 삶의 핵심을 꿰찌르는 “사유의 깊이와 깨달음”으로 “한국 노동시의 새로운 지평을 예시하며”(염무웅) “빛나는 시의 한 정점을 보여주었”(정희성, 추천사)던 시인은 7년이라는 오랜 시간 뒤에 펴내는 이 시집에서 ‘어떤 빼어난 은유와 상징’ 혹은 ‘어떤 아름다운 수사’로도 형상화할 수 없는 삶의 밑바닥에서 길어올린 ‘피어린 시’들을 선보인다. “역사의 어둠에 빠져들지 않으려는 한 정직한 인간의 몸부림”이면서 “한 노동자 시인이 한국의 1990년대와 2000년대를 통과하며 제 몸속에 아로새긴 고통스러운 기억”(송종원, 해설)들이 선득한 공감 속에서 가슴을 울린다. 내가 죽어서라도 세상이 바뀌면 좋겠다며/내어줄 것이라고는 그것밖에 남지 않았다는 듯/ 노동자들이 목숨을 놓을 때마다//죽음을 이용하지 말라고/보수언론들이 이야기한다//(…)//죽음을 이용하지 말라고?/사회가 우리의 삶을 이용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면/누군가의 죽음을 특별히 애도할 일도 없을 것이다//우리가 스스로 선택해 내릴 수 있는/생의 정거장은 의외로 많지 않다(「고귀한 유산」 부분) 송경동의 시는 “피눈물 없이는 바라볼 수 없는 시절들”과 삶의 근거지를 빼앗기고 세상의 그늘진 곳으로 내몰린 채 “지상에선 존재할 수 없었던 아름다운 사람들”(「허공클럽」)의 처절한 삶의 기록이다. 그의 시는 평화로운 서정의 세계가 아니라 “희망이 사라진 고립된 장소”(송종원, 해설), “내어줄 것이라고는 그것밖에 남지 않았다는 듯/노동자들이 목숨을 내놓”(「고귀한 유산」)는 처참한 삶의 투쟁 현장으로 우리를 이끈다. 화려한 건축물을 지나치는 순간에도 시인은 “오늘도 끊임없이 무한증식해가는/이윤이라는 자본이라는 권력이라는/저 거대한 욕망의 덩어리”(「아직은 말을 할 수 있는 나에게」)에서 “H빔에 발가락 물린 최씨/그라인더에 눈을 간 안씨/제 손을 타공한 김씨/(…)/장비에 깔려 탕탕탕 세번 바닥을 치다 간 박씨/비 오는 날 용접선에 달라붙은 황씨”(「MRI를 찍으며」) 들의 삶을 끄집어내며 우리가 애써 못 본 척하거나 굳이 알려고 하지 않았던, 그러나 결코 외면할 수 없고 외면해서도 안되는 현실의 참모습을 보게 하고 알게 한다. 피어린 현실을 시로 받아적다 “계획된 학살”과 “자본의 테러”가 판치는 ‘더럽고 추악한 세상’의 진실을 낱낱이 드러내며 시인은 “더이상 죽지 말고/일어나 싸우자”(「너희는 참 좋겠구나」)고, “세상이 한번은 뒤집어져야 한다고”(「뒷마당」) 단호하게 말한다. 그리고 지난 시절 ‘여섯 명이 죽고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던’ 저 용산 참사의 현장에서 비장한 목소리로 “이 냉동고를 열어라” 부르짖던 시인은 오늘, 304명의 목숨을 차가운 바닷속에 생매장한 세월호 참살의 현장에서 “신고만 받고 AS는 단 한번도 안하는 저 국가”(「국가, 결격사유서」)의 무책임에 ‘결격사유서’를 내밀며, “함께 살자는 노동자들의 구조신호”는 외면한 채 “자본만이 무한히 안전하고 배부른 세상”(「우리 모두가 세월호였다」)을 향해 다시 한번 분연히 외친다. 아울러 시인의 시선은 더 나아가 다국적 자본의 세계로까지 뻗어나간다.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한국 자본의 폭력에 분노하던 시인은 급기야 국적을 부정하기에 이르고, “전세계 부자 85명이/세계 인구 절반과 동일한 부를 소유한 이 지구별에서”(「나는 한국인이 아니다」) ‘나는 도대체 누구일까?’ 자신의 정체성을 뜨겁게 되묻는다. 나는 한국인이다/아니 나는 한국인이 아니다/나는 송경동이다/아니 나는 송경동이 아니다/나는 피룬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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