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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 무상대사
한국학술정보 / 변인석 지음 / 2009.04.30
35,000

한국학술정보소설,일반변인석 지음
저자는 ‘당과 신라문화교류사’ 시리즈를 기획한 뒤 약 20년간 신라구법승의 발자취를 끈기 있게 좇았다. 무상대사의 모든 것이 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기까지 6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린 데는 그에 대한 선행연구가 전무하다시피 했다는 데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철저한 자료수집과 검증을 바탕으로 발간한 이 책은 유적지를 직접 방문해 관련 문헌과 합치시키는 실증적 연구방법을 택하고 있다. 무상 선사의 엉성했던 행적에 관한 기록을 연대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신문왕(神文王)의 가계도를 작성하여 무상대사의 입당 연대, 활동 배경을 역사적으로 분석했다.緖 文 第ⅰ篇 新羅王子의 出家와 中國求法 王子出家의 人間像 1. 氣伯의 所有者 2. 貴品 띤 遺美의 容貌 3. 五百羅漢의 無相空尊者像 第ⅱ篇 唐土에서 確立한 淨衆禪門의 系譜와 그 勢力 1. 淨衆·保唐禪派의 傳法世系 2. 劍南의 佛敎 第ⅲ篇 諸文獻에 보이는 崇尙의 金和尙 諸文獻에 나타난 金和尙 1. "歷代法寶記" 無相 관련의 몇 가지 問題 2. "佛祖統紀"에 나타난 全禪師 3. "拔協"에 나타난 金和尙 ?주로 山口瑞鳳와 ?雲華 敎授의 年代問題에 대한 批判을 중심으로? 4. "南詔圖傳·文字圈"에 나타난 金和尙 第ⅳ篇 無相大師와 관련된 異說의 文獻과 前期 禪? 1. 異說의 文獻 2. 無相의 神通事例 3. 無相의 前期 禪? 第ⅴ篇 無相 大師와 馬祖道一 禪師의 師資關係 1. 無相 大師와 馬祖道一 선사의 師資關係 2. 尋師訪道의 終着과 頭陀行의 中期 발자취② ?資中의 德純寺와 주변의 淨衆·保唐禪派의 名刹 3. 德純寺 주변의 無相 禪? 4. 募建造寺를 통한 成都의 後期 발자취③?成都의 淨衆本院 第ⅵ篇 "歷代法寶記"에 보이는 白崖山과 保唐寺 "歷代法寶記" 속의 白崖山과 保唐寺 1. 白崖山 2. 保唐寺 第ⅶ篇 劍南禪宗의 티베트[吐蕃] 왕실에의 傳播와 南詔의 영향 ⅰ. 淨衆禪?의 티베트[吐蕃]왕실에의 전파 1. 티베트(吐蕃)와 신라구법승 2. 정중선파의 티베트(吐蕃) 전파 3. "바세(sba-b?ed)"와 "布敦佛敎史大寶論"에 나타난 金和尙 4. 硏究史의 整理 5. 原文抄譯의 檢討 6. 原文抄譯의 試釋 7. 정중종선법을 창립한 빛나는 신라 왕자 구법승 신라 때 무상대사는 그 위대함에 비하면 대중에게 그리 널리 알려진 편은 아니다. 수많은 중국인을 제자로 삼고 나아가 티베트 불교에까지 영향을 주어 초창기 많은 공로를 세운 무상대사는 좌선수행(座禪修行), 교리 정립, 조사(造寺), 중생교화 등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최고지선의 경지에 도달한 인물이다. 왕자로 태어난 그는 막내여동생이 칼로 얼굴에 해를 입히고 스스로 머리를 깎아 승려가 되는 모습을 보고 ‘저와 같이 어린 소녀도 그렇게 했는데 대장부인 나라고 그렇게 못할 것인가’ 하고 역시 스스로도 머리를 깎고 불교에 귀의했다고 알려진다. 그러나 무상대사에 관한 이러한 일화는 한국 문헌이 아닌 중국의 문헌에서 대부분 그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으며, 객관성과 정확성을 담보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끈질긴 고증으로 탄생한 무상대사의 행적 쫓기 저자는 ‘당과 신라문화교류사’ 시리즈를 기획한 뒤 약 20년간 신라구법승의 발자취를 끈기 있게 좇았다. 무상대사의 흔적이 녹아 있는 중국 사천성의 성도를 매년 방문해 작은 퍼즐조각이나마 찾으려 노력한 저자는 이 책 의 집필에만 무려 6년의 시간을 할애했다. 무상대사의 모든 것이 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기까지 6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린 데는 그에 대한 선행연구가 전무하다시피 했다는 데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철저한 자료수집과 검증을 바탕으로 발간한 이 책은 유적지를 직접 방문해 관련 문헌과 합치시키는 실증적 연구방법을 택하고 있다. 무상 선사의 엉성했던 행적에 관한 기록을 연대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신문왕(神文王)의 가계도를 작성하여 무상대사의 입당 연대, 활동 배경을 역사적으로 분석했다. 에 수록된 김선사(金禪師)에 관한 풍부한 자료를 통해 지금까지 미진했던 새로운 문제점을 부각시켜 해석하였으며, 무상대사가 최초 확립한 정중선파(淨衆禪派)의 선법이 촉지뿐만 아니라 저 멀리 중국의 서남국인 돈황, 티베트와 남조까지 전파되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정중종이 실질적으로 중국선종을 대표하는 초기의 종파였음을 입증했다. 아울러 종래 획기적인 업적을 낸 야마구찌 쯔이호와 캐나다의 염운화 교수가 풀이한 연대 문제에 대해서도 비판하였다. 덧붙인 풍부한 사진자료와 도표는 독자의 이해력을 높인다. 전해지는 문헌의 오류를 날카롭게 꼬집고 보다 확실한 정보로 후학의 연구에 큰 길잡이가 될 이 책은 그간 희미하기만 했던 무상대사의 행적을 완벽히 밝혀낸 크나큰 업적이다. 무상대사의 사상을 제대로 밝히고, 그의 업적을 조명하는 데 타국의 문헌이 아닌 우리 자신의 것이 생겼음에 기뻐할 일이다.
카르멘
부북스 / 프로스페르 메르메 지음, 변광배 옮김 / 2010.10.28
7,500원 ⟶ 6,750원(10% off)

부북스소설,일반프로스페르 메르메 지음, 변광배 옮김
'부클래식 시리즈' 11번째 책. 소설보다는 비제의 오페라로 더 잘 알려진 작품이다. 사랑을 애타게 원하지만 자유를 포기하지 않는 여인 카르멘과 사랑하는 여인을 죽여야만 했던 비극의 주인공 돈호세, 그리고 작가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나'를 중심으로 인간의 사랑과 자유의 문제를 이야기한다.제 Ⅰ 장 9 제 Ⅱ 장 29 제 Ⅲ 장 45 제 Ⅳ 장 107 옮긴이의 말 119이 책은 우리나라에서는 소설보다는 비제의 오페라로 더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단순한 줄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서양에서는 여러 예술분야에서 계속해서 새롭게 변신하는 매력이 있는 작품이다. 이를 역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그 유명한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등과 같은 아리아가 들어 있는 조르주 비제(Georges BIzet)의 불후의 오페라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진 《카르멘》은, 메리메가 1830년과 1840년 두 차례에 걸쳐 했던 스페인 여행을 바탕으로 구상되고 집필되어 1845년에 《르뷔 데 되 몽드(Revue des Deux Mondes)》에 발표되었던 작품이다. 이 잡지에 처음 게재되었을 때에는 《카르멘》의 제I, II, III장만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제IV장은 1847년에 간행된 판본에 처음으로 덧붙여진 것이다. 그 이후 이 작품은 음악 분야는 물론이고 수많은 예술 분야, 가령 영화, 발레, 연극, 인형극, 만화, 샹송, 그림 등과 같은 분야에서 그 내용이 변용되어 계속해서 반복되고 재창조되면서 유럽을 대표하는 하나의 ‘신화’로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왜 ‘신화’가 되었을까? 첫 번째는 화자가 1장에서 돈 호세를 도망가게 해주는 장면이다. 타인에게, 설령 그가 악독한 강도일지라도, 생명을 살려주는 것과 당대의 법에 따라 사형을 받게 해야 한다는 생각의 충돌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법의 굴레에서 속박되어 살아가기보다는 자유롭게 살아가는 카르멘과 사랑을 자기만 소유하고 제도의 틀 속에서 살아가려는 군인이었던 호세와의 충돌이다. 첫 번째 문제는 해결책 없이 문제 제기만 하다가 호세가 사형 당하는 것으로 처리되었고, 두 번째 문제는 규율과 법, 제도의 틀 속에서 살아가던 군인이 자유로운 카르멘에게 영향을 받아 자신의 삶에서 벗어나 카르멘처럼 자유롭게 살지만, 그에게는 그 삶도 완전히 자신의 삶이 되지를 않아, 카르멘과 같이 제도 속에서의 평온한 삶을 살기를 갈구한다. 그러나 진정으로 자유롭기를 원하는 카르멘은 그런 삶을 거부를 한다. 호세에게는 삶의 진정한 자유를 맛보게 해준 카르멘이 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죽은 목숨이기에 끝까지 자신만을 사랑해주길 바라며 타인에게 넘겨줄 수 없어 자유로운 카르멘을 죽이는 것으로, 동시에 자신도 죽이는 것으로 이 작품은 끝난다. 우리는 제도와 법속에서 물질적으로는 어느 정도는 평온할지는 모르지만, 정신의 본질은 자유이기에, 정신적으로 자유로운 영혼이 되고 싶은 열망이 우리를 카르멘에게 더 끌리게 한다. 이렇듯 현대인들에게 잊혀가는 정신의 본질은 자유라는 것을 단순하지만 강렬하게 알려주기에 《카르멘》은 끊임없이 ‘신화’가 되는 것 같다. 이 소설은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에서 화자가 1830년 스페인을 여행할 때 이 이야기가 진짜로 일어난 것처럼 독자에게 들려준다. 화자는 안달루시아에서, 카이사르가 자신의 지배권을 확립한 전투지역인 문다의 전쟁터를 찾는 과정에서 어떤 강도를 만난다. 그 강도와 음식을 같이 먹고 시가를 나누어 피우면서 친구가 된다. 그날 밤 그들은 초라한 숙소에서 같이 잠을 잔다. 화자의 안내인이 그 사람이 유명한 강도 돈 호세 나바로라고 알려주며 그를 고발하여 상금을 받겠다고 밤에 떠난다. 그러나 화자는, 인간으로서 타인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과 엄격한 법집행을 하여 죄인을 사형시키는 것 사이에서 고민을 하지만 그를 깨워 도망가게 도와준다. 제2장에서 화자는 코르도바에 있는 강에서 막 나온 아름다운 집시 여인 카르멘을 만난다. 그녀는 그의 시계에 매료되어 자기 집에 그를 초대한다. 그녀의 기이하고 풍부한 지식에 강한 인상을 받는다. 그때 돈 호세가 들어와 그들은 방해를 받고 카르멘은 그를 죽이라는 제스처를 취하지만 호세는 자기에게 친절을 베풀었던 그를 알아보고, 그를 문밖으로 데리고 나가 배웅한다. 집에 돌아온 그는 자기 시계가 분실되었다는 것을 알지만 신고하지는 않는다. 몇 개월이 지나 다시 코르도바에 오게 된 화자는 문다의 위치를 찾기 위해 자
일이 나를 아프게 할 때
에스파스 /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혜영 옮김 / 2016.02.22
13,000원 ⟶ 11,700원(10% off)

에스파스소설,일반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혜영 옮김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을 심도 있게 밝혀내고, 각종 질환을 극복해낼 대처방법을 치밀하게 해부한 정신의학서. 일본의 정신의학 전문의 오카다 다카시는 일 때문에 상처 입고 스트레스를 받아 힘들어하는 사람들 그리고 성장기에 겪은 발달장애와 인격장애의 문제를 안고 힘들게 직장생활을 해나가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와 그들로 인해 마음의 병을 앓는 사람들의 심리 구조를 분석해냈다. 저자는 인격의 토대가 되는 모든 장애의 원인을 파악하고, 우울증, 기분장애, 불안장애, 알코올 의존증, 약물 의존증, 수면장애까지 직장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들을 명쾌하고도 흥미롭게 분석한다. 현대 사회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정신질환과 마음의 문제에 관한 지식과 대처법의 핵심만을 모았다. 증상이나 진단뿐 아니라 치료와 대처, 극복 방법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프롤로그_불안과 우울의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에게 1장 애착의 다양한 얼굴_마음의 건강과 대인관계의 토대 ·왜 애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가 ·애착은 생존을 위한 메커니즘 ·현대인에게 애착이란 ·애착의 형성 시기 ·애착을 안정시키는 세 가지 요소 ·나만의 안전기지를 찾아라 ·당신의 애착 유형은? 안정애착 / 불안애착 / 회피애착 / 미해결애착 2장 당신도 혹시 발달장애인가?_직장인의 발달장애 ·어른의 발달장애 ·발달장애는 결함인가, 특성인가 ·환경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ADHD는 유전자가 좌우한다 / 어른의 학습장애 / 직장인의 아스퍼거증후군 3장 편향성이 삶을 힘들게 만든다_인격장애 ·대인관계 문제에 가려져 있는 인격장애 ·인격장애의 기본증상 ·인격장애를 일으키는 요인 ·직장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인격장애 세상은 내 중심이라는 자기애적 인격장애 /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는 강박성 인격장애 / 스스로 자신을 해치는 경계성 인격장애 / 과장된 행동을 보이는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 무법자, 반사회적 인격장애 / 혼자가 좋은 분열성 인격장애 / 독특한 영감이 풍부한 분열형 인격장애 / 타인을 못 믿는 편집성 인격장애 / 실패를 피하는 회피성 인격장애 / 기대는 의존성 인격장애 ·여러 인격장애가 함께 드러난다 ·어떻게 치료하고 극복할 것인가 ·편향된 성격을 개성으로 살리다 4장 스트레스가 당신을 아프게 한다_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스트레스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적응장애 / 심신증과 신체형장애 / 해리장애와 이인성장애 / 급성 스트레스장애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5장 직장이라는 우울_우울증과 기분장애일본 정신의학계와 심리학계의 독보적 권위자 오카다 다카시가 알려주는 우울과 불안, 분노 그리고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방법!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을 심도 있게 밝혀내고, 각종 질환을 극복해낼 대처방법을 치밀하게 해부한 정신의학서 치열한 경쟁, 골치 아픈 인간관계, 고용불안… 직장은 재미있는 곳이 아닌 도망치고 싶은 공포의 공간이다.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 사이코 같은 상사나 부하직원, 아니면 내 안에 숨은 열등감이 일터로 향하는 당신의 발목을 붙잡는가? 아니면 나도 모르게 인격장애나 발달장애, 트라우마를 안고 어른이 되어 직장생활이 고달픈가? 인격의 토대가 되는 모든 장애의 원인을 파악하고, 우울증, 기분장애, 불안장애, 알코올 의존증, 약물 의존증, 수면장애까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들을 명쾌하고도 흥미롭게도 분석한다. [출판사 서평] 일본 정신의학계와 심리학계의 독보적 권위자 오카다 다카시가 알려주는 우울과 분노, 그리고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방법! “이 책은 직장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정신의학서이다. ‘직장’이라는 병이 만들어내는 모든 형태의 정신질환을 극복할 방법을 알려준다.” 치열한 경쟁, 골치 아픈 인간관계, 고용 불안… 직장은 재미있는 곳이 아닌 도망치고 싶은 공포의 공간이다.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 사이코 같은 상사나 부하직원, 아니면 내 안에 숨은 열등감이 일터로 향하는 우리의 발목을 붙잡는다. 매일아침 콩나물시루 같은 지하철에 오르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외치며 힘차게 하루를 시작하는 직장인들도 있겠지만, 불안과 우울로 힘들게 발걸음을 옮기는 직장인들도 있을 것이다. 고된 야근과 실적 압박, 고용 불안 등으로 하루하루 버티며, 피폐한 직장생활을 힘들게 해나가는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는 상상도 못할 정도다. 비단 직장인뿐만 아니라 가정주부도 학생도, 혹은 TV 화면 속에서 만나는 연예인들도 불안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공황장애나 불안장애 등의 정신질환으로 괴로워하고 있다. 얼마 전 불안장애로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한 방송인 정형돈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늘 웃는 얼굴로 24시간이 모자라게 일을 하고, 많은 돈을 벌어도 정신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누구나 아니 바로 나도 이미 정신질환에 시달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일본 최고 정신의학 전문의 오카다 다카시는 이 책 《일이 나를 아프게 할 때》에서 일 때문에 상처 입고 스트레스를 받아 힘들어하는 사람들 그리고 성장기에 겪은 발달장애와 인격장애의 문제를 안고 힘들게 직장생활을 해나가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와 그들로 인해 마음의 병을 앓는 사람들의 심리 구조를 분석해냈다. 인격의 토대가 되는 모든 장애의 원인을 파악하고, 우울증, 기분장애, 불안장애, 알코올 의존증, 약물 의존증, 수면장애까지 직장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들을 명쾌하고도 흥미롭게 분석한다.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을 심도 있게 밝혀내고, 각종 질환을 극복해낼 대처방법을 치밀하게 해부한 정신의학서! 당신의 직장생활을 구원해줄 단 한 권의 정신의학서 직장인들의 수난 시대다. 일생에서 가장 건강하고 활기 넘치고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충만한 시기여야 하는데, 자신의 능력을 살릴 자리를 얻지 못하고 우울하게 지내는 사람이나 합당한 보상도 없는 일만 하다 지쳐 쓰려져 마음의 병을 앓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자리를 불문하고 수많은 사람이 가혹한 상황에서 일하도록 강요받고 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스트레스에 민감한 사람뿐 아니라 지금껏 강인한 정신력 하나로 버텼다고 믿었던 사람까지도 우울장애나 불안장애에 걸려 일을 못하게 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아니, 그 사람이?’ 하고 놀라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가장 놀란 사람은 당사자일 것이다.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건강하다고 자신했던 사람이 출근을 못하게 됐을 때 받았을 충격은 감히 상상할 수 없다. 그런 사건이 지금 당장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절대 남의 일이 아니다. 그 위기를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나를 곤경에 빠뜨리는 함정이 어디에 숨어 있을까, 나의 특성과 약점은 무엇일까, 어떤 사태를 주의하고 위험을 피해야 할까.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받아들이고 문제의 원인을 찾아서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정신질환과 마음의 문제에 관한 지식과 대처법의 핵심만을 모았다. 증상이나 진단뿐 아니라 치료와 대처, 극복 방법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끝없는 성공에도 숱하게 자살을 꿈꾸었던 <쥬라기 공원>의 원작자 마이클 크라이튼, 평생 세균 공포증에 시달렸던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 하워드 휴즈, 평생 열등감과 싸워야 했던 소설가 오스카 와일드, 불안정한 애착으로 정신질환을 앓았던 나쓰메 소세키 등 유명인의 에피소드와 사례를 통해 정신질환을 설명하고 있어 이해하기 쉬우며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다. 각종 질환들로부터 그리고 위기의 직장생활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정신의학의 모든 것을 낱낱이 밝히고 있다. 각종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을 위한 심리, 행동 처방전! 마음이 아파도 몸이 힘들어도 참고, 견디고, 버티는 직장인들을 위하여… -불안정한 애착이 불안한 대인관계를 만든다 어머니가 일하느라 바빴던 K씨는 주로 할아버지 손에서 자랐다. 별 문제 없이 학창시절을 보냈고 취업에도 성공했지만, 취미생활이나 연애에는 별로 관심이 가지 않고 무언가에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그러다 30대 중반에 팀장으로 승진해서 팀을 이끌어나가게 되자 갑자기 일하는 게 힘들어지고 회사에서 위에 통증을 느끼는 날이 늘어갔다. 그러는 사이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못하고 출근하려고 하면 구역질과 현기증이 났다. K씨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단순히 팀을 이끌어나가는 것이 익숙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아 적응장애를 일으켰다고 봐야 할까.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면 엄마와의 애착 관계에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애착을 꼽는다. 유년기에 특히 생후 18개월 사이에 양육자와의 관계에서 형성된 애착이 한 사람의 인격과 안정감의 토대를 이룬다. 어른이 되어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나타난 경우든, 대인관계나 결혼, 육아 문제로 인해 좌절한 경우든, 그 사람이 어린 시절부터 몸에 밴 애착 성향과 애착 안정성이 알게 모르게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불안정한 애착 성향을 지닌 사람들의 특성을 잘 파악해야 괜스레 갈등에 휘말려 자신의 애착 유형까지 불안정해지는 이중 비극을 막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애착 성향을 잘 파악하고, 또한 그 성향에 맞는 대처방안을 찾아야 한다. -발달과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어른이 된 직장인 인간의 발달을 결정짓는 것이 유전이냐 환경이냐의 논의는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 애착이 환경 요인에 좌우된 것이라면 발달장애는 유전에 의해 생긴 뇌기능의 장애라고 정의한다.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발달 저하를 어느 정도 되돌릴 수 있다. 최근에는 어린이들의 발달장애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발달장애가 주목받고 있다. 발달과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어른이 돼서 장애로 남은 것이다. 지능이나 운동기능의 저하라면 알아채기 쉽겠지만, 지능과 운동기능은 정상인데 상대방의 기분을 파악하는 능력만 떨어지거나 듣고 이해하는 능력만 약한 경우라면 알아채기가 쉽지 않다. 어른이 된 후에 업무 수행에 문제를 느껴 검사한 결과 그런 발달 과제가 드러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어린 시절에 앓았던 ADHD(주의력 결핍 장애)가 우울증이나 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자폐 스펙트럼이라고 불리는 아스퍼거증후군이 직장 생활에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혹은 쓰기나 읽기, 수리 등의 학습장애가 일부 장애로 남아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다. -‘왜 이렇게 상식이 통하지 않지?’라는 의문이 든다면 대인관계 문제를 다룰 때 인격을 빼놓을 수 없다. 누구나 특유의 편향된 면을 갖고 있다. 그 편향성을 이해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동일한 것을 기대하면 그 관계는 엇갈리고 만다. 점점 대인관계가 어려워진다고 하는데, 인격장애를 앓는 사람이 늘어난 것도 하나의 요인이다. 본인의 성격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 이상으로 배우자나 친구, 상사나 부하, 고객과의 관계에서 상대방의 성격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상식과는 다른 행동을 보이는 고객이나 동료를 상대하다가 ‘왜 이렇게 상식이 통하지 않지?’라는 의문이 든다면 상대가 인격장애를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인격장애에 대해 알게 되면, 지금까지 이해할 수 없었던 행동이나 개선이 잘 되지 않던 문제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자연스레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도 보일 것이다. -스트레스가 당신을 아프게 한다 스트레스 사회라고 부르기 시작한 지도 벌써 반세기가 지났다. 고도 경제성장 시절, 스트레스의 요인으로 꼽힌 것은 도시화나 인구과밀에 따른 통근러시와 소음, 극심한 경쟁과 빡빡한 일의 할당량이었다.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과로사도 잇따랐다. 그러나 장기 불황에 빠지면서 비용 절감을 위해서라며 정리해고를 단행했고, 그것이 새로운 스트레스를 낳았다. 그러면서 우울증과 자살이 급증했고, 이는 모든 직장이의 고난을 상징하게 되었다. 스트레스를 잘못 대처하면 생명까지 위태롭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스트레스에 무너지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혹시, 당신도 지금 우울한가요? 우울하거나 감정 기복이 심해 괴로워하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가벼운 우울증의 대부분은 스트레스나 환경적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 적응장애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환경을 조절해도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우울증’의 단계에 이른 것이다. 그런데 우울증은 스트레스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별다른 계기도 없이 중증 우울증을 앓거나 가을부터 겨울까지 우울해지는 사람도 있다. 또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들도 있다. 침울하다가 갑자기 기분이 지나치게 고양되는 시기를 보이거나, 너무 열심히 일한 나머지 그 반동으로 우울 상태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우울증이라고 하면 단순히 생각하기 쉬운데,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원인과 상태를 잘 판단해서 대처해야 한다. -불안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쓰레기통이 신경 쓰여서 도저히 회사를 못 나겠다는 이십 대 중반의 여성이 있었다. 그녀는 실수로 중요한 서류를 버리는 게 아닐까 하는 불안에 쓰레기통을 자꾸만 확인했고, 일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다. 이 여성은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었다. 불안장애란 현대인의 생활에 잠재되어 있지만 잊고 있었던 위험을 떠올리게 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공황장애부터 자주 불안을 느끼거나 사서 걱정을 하는 범불안장애, 동물이나 물체, 불길, 세균, 오염 등 어떤 대상을 두려워하는 공포증, 대인공포, 강박성장애 등이 있다. 일단 불안장애가 수면으로 떠오르게 되면 더 이상 안심할 수 없게 되고 경고등이 사소한 일로도 울리게 되어,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게 된다. -쾌락에 자꾸 기대는 직장인들 끊임없이 심한 스트레스와 강박 속에서 살아가는 직장인들이 기벽의 성격을 띠는 물질이나 행동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 알코올과 항불안제, 수면제 등에 의존하거나, 게임이나 경매, 쇼핑, 혹은 폭력이나 섹스 등에 빠져 삶이 무너지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알코올이 몸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의외로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또 도박을 하거나 가정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인다. 알코올, 약물, 도박, 도벽, 섭식장애, 성도착증과 같은 기벽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누군가가 나를 쫓아오는 것만 같다.’ 망상에 빠진 사람들 정신적인 증상 중에서 가장 주의를 요하는 것으로 환각과 망상을 들 수 있다. 제3자가 이야기를 들으면 현실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 그 사람의 머릿속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걸 바로 알아챌 수 있는데, 본인은 절대로 그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 험담과 소문이 들리는 것 같은 ‘환청’, 주위 사람이 자신을 괴롭힌다고 믿는 ‘피해망상’, 나와 관계없는 사람을 연결시키는 ‘관계망상’, 자신의 위대하다고 믿는 ‘과대망상’ 등이 있다. 이러한 망상이 ‘묻지 마 살인’의 원인이 되며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빨리 뇌신경에 치솟는 망상이라는 불길을 붙잡지 않으면 큰 화를 겪게 될 수도 있다. -가장 흔한 정신질환 불면증 모든 정신질환 중에서 가장 발생빈도가 높은 것이 바로 수면장애이다. 대부분의 직장인의 경우 최소한의 수면 시간밖에 허락되지 않는다. 스트레스 사회에서 꿋꿋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수면의 리듬과 원리를 파악해 수면 효율을 높이고, 숙면을 효율적으로 취해야 한다.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1
문학동네 / 엄유진 (지은이) /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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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엄유진 (지은이)
16만 팔로워를 사로잡은 인스타툰 「펀자이씨툰」이 다시 돌아왔다.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1, 2권은 그중에서도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캐릭터,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의 이야기만을 모아 엮은 책이다. 작가 엄유진의 어머니인 우애령 여사는 소설가이자 교수, 상담사이자 엄마로, 늘 씩씩하고 유쾌하게 자신의 삶을 일궈왔다. 그런 그녀에게 어느 날 이상 징후가 찾아왔다. 기억력이 점점 흐려지고 일상생활마저 어그러지기 시작한 것. 결국 고민 끝에 가족들과 함께 방문한 병원에서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는다. 흔한 이야기라면 여기서부터 분위기는 장중해지고, 비탄에 잠긴 전개가 이어질 터이다. 하지만 우리의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는 다르다. 무거운 병명 앞에서도 겁먹지 않고 오히려 특유의 재치 있는 농담으로 얼어붙은 진료실 분위기를 순식간에 녹여버린다. 진단을 듣고 슬픔에 잠겼던 가족들의 마음에도 언제 그랬냐는 듯 봄이 찾아온다. 기억을 잃는 병을 확인 받는 순간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예상치 못한 상황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을 지켜낸다. 그 힘은 어디서 오는 걸까? 딸 엄유진 작가는 그런 어머니의 놀라운 삶의 태도를 기적 같다 느끼면서도 어머니의 기억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아쉬웠다. 어머니와의 추억을 기록하기로 마음먹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 기록들이 모여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라는 제목의 인스타툰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고, 책에서 비로소 하나의 완성된 이야기가 되어 독자들을 만난다.1장 가정의 달 | 약속 | 병원 가는 날 동맹 | 사라지는 기억 | 마지막 강의 2장 기록의 시작 |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 붕어빵 출동 | 나도 바쁘거든 | 소설가가 되는 법 걱정하지 마 | 베스트셀러의 비밀 | 꿈과 기억 | 비 오는 날 | 짝수와 홀수 저항정신 | 예쁘게 찍어주세요 | 파콘의 일기 | 지금 할 수 있는 일 3장 변해가는 풍경 | 오빠의 초대 | 실례지만 뉘슈 | 야심찬 계획 | 오드리 헵번 내가 똑똑해질 차례 | 탐정놀이 | 인생이란 | 달리기를 멈추다 | 농담 같은 희망 4장 빨간 신호등 1 | 빨간 신호등 2 | 같은 나이였다면 | 불화 끝내지 못한 말 | 고민 | 기억 따위 | 사라진 시간 | 섭섭한 마음 | 시한폭탄언제나 씩씩하고 유쾌했던 엄마에게 기억을 서서히 삼키는 병, 알츠하이머가 찾아온다. 16만 팔로워를 사로잡은 인스타툰 「펀자이씨툰」이 다시 돌아왔다.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1, 2권은 그중에서도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캐릭터,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의 이야기만을 모아 엮은 책이다. 작가 엄유진의 어머니인 우애령 여사는 소설가이자 교수, 상담사이자 엄마로, 늘 씩씩하고 유쾌하게 자신의 삶을 일궈왔다. 그런 그녀에게 어느 날 이상 징후가 찾아왔다. 기억력이 점점 흐려지고 일상생활마저 어그러지기 시작한 것. 결국 고민 끝에 가족들과 함께 방문한 병원에서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는다. 흔한 이야기라면 여기서부터 분위기는 장중해지고, 비탄에 잠긴 전개가 이어질 터이다. 하지만 우리의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는 다르다. 무거운 병명 앞에서도 겁먹지 않고 오히려 특유의 재치 있는 농담으로 얼어붙은 진료실 분위기를 순식간에 녹여버린다. 진단을 듣고 슬픔에 잠겼던 가족들의 마음에도 언제 그랬냐는 듯 봄이 찾아온다. 기억을 잃는 병을 확인 받는 순간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예상치 못한 상황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을 지켜낸다. 그 힘은 어디서 오는 걸까? 딸 엄유진 작가는 그런 어머니의 놀라운 삶의 태도를 기적 같다 느끼면서도 어머니의 기억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아쉬웠다. 어머니와의 추억을 기록하기로 마음먹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 기록들이 모여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라는 제목의 인스타툰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고, 책에서 비로소 하나의 완성된 이야기가 되어 독자들을 만난다. 펑! 소리와 함께 시공간을 넘나드는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작가는 어머니의 깜박이는 기억을 불이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는 크리스마스 전구에 빗대어 ‘반짝인다’고 표현한다. 그리고 기억이 반짝이는 어머니를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이하 할머니)라 이름 붙였다. 만화 속에서 할머니는 평범한 대화를 나누다가도 펑! 소리와 함께 모습이 바뀐다. 젊은 시절로 돌아갔다가, 어느새 아이가 되었다가,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마치 소설이나 영화 속 시간여행자처럼 자유롭고 유쾌하게 시간 속을 누빈다. 이런 모습 덕분인지 인스타그램 연재 「펀자이씨툰」 중에서도 #순간을달리는할머니 시리즈는 팬들의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다. 할머니 이야기가 올라오기만 하면 ‘좋아요’ 수는 평소의 두 배, 댓글 창에는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진다. 특히 독자들이 깊이 매료되는 부분은 병을 마주한 뒤에도 변함없이 유쾌하고 의연한 할머니의 일상이다. 할머니는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뒤에도 병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상황을 솔직히 알려 양해를 구하며 평소의 생활을 이어간다. 병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유머를 통해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이처럼 거대한 풍파 앞에서도 태연할 수 있었던 이유는 평생 변함없던 삶의 태도 덕분이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어머니는 평소 유머와 농담을 좋아하셨고, 농담으로 상황을 반전시키고 관점을 전환하며, 좁은 시야를 넓혀주셨다”고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고, 삶의 고통마저 유쾌하게 전환해 주변 사람들을 안심시켰다. 그래서일까, 할머니의 이야기는 농담으로 시작해 어느새 마음 깊은 울림으로 이어진다. 평범한 우리네 할머니의 모습으로 다가오다 어느 순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감동을 준다. 어려움 앞에서 굴하지 않는 모습에 용기를 얻고, 더불어 그런 인물이 우리 일상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에 따뜻한 위로를 받는다. 이것이야말로 #순간을달리는할머니 시리즈가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다. 평소처럼 의연히 삶을 이어나가는 엄마와 평소보다 단단히 서로를 지탱하는 가족들― 그들이 엮어내는 시끌벅적 휴먼드라마! 제목이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인 만큼 작품 내에서도 여러모로 할머니 캐릭터의 멋짐이 돋보이지만, 이 만화는 한 캐릭터가 이야기를 끌어가는 히어로물이 아니다. 어머니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뒤, 딸 엄유진 작가는 점점 흩어지는 어머니의 기억을 기록하기로 결심한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엄마는 마음껏 잊어버려, 내가 모두 다 추억할게”라는 내레이션이 등장한다. 그 한마디에는 기록의 시작을 알리는 다짐과 함께, 예전엔 든든한 존재였던 엄마를 이제는 내가 지켜야 한다는 단단한 마음이 담겨 있다. 소문난 애처가인 아버지도 빼놓을 수 없다. 병원에 가기를 꺼리는 아내를 설득하기 위해 온갖 아이디어를 짜내고, 실시간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아내의 반복되는 질문에도 몇 번이고 똑같이, 성실하게 대답한다. 사위이자 작가의 남편인 파콘 역시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가족이다. 자주 집에 들러 환경을 살피고, 안부를 확인하며 늘 곁을 지킨다. 해외에 거주중인 형제들도 마찬가지다. 왕래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흩어지는 어머니의 기억 속에 어떻게든 자리잡기 위해 애쓴다. 이 만화는 결국 ‘가족 에세이’다. 갑작스레 닥쳐온 알츠하이머라는 삶의 큰 파도 앞에서 한 가족이 어떤 시련을 겪고, 그 시련을 어떻게 견디고 극복해나가는지를 보여준다. 그 중심에는 ‘사랑’이 있다. 병을 완전히 막거나 되돌릴 수는 없지만,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과 연대는 매 순간을 지탱하는 힘이 된다. 이 이야기는 누군가를 완실하게 이해하거나 도와줄 수 없을지라도, 곁에 머무르겠다는 마음만으로 얼마나 큰 위로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가족은 완벽해서가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기에 서로를 구원한다.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는 바로 그 사랑의 힘을, 따뜻하면서도 유쾌하게 전하는 이야기다. 만화가 공개되고 있는 플랫폼 특성상 연재분에서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에피소드 위주로 소개되었지만, 이번 책에는 인스타툰에서 미처 담지 못했던 갈등과 고민, 공개하기 어려웠던 현실적인 순간들까지 포함되었다. 또한 모든 에피소드는 새롭게 그려졌으며 단행본에 맞게 재구성되었다. 한 번에 몰입해 읽는 책에서는 인스타툰과는 또다른 깊이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기억이 안 난다는 것의 좋은 점도 있어.내가 전에 애거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을 다 읽고 나서는 이제 무슨 재미로 살아가나 했었는데, 지금 보니 기억이 하나도 안 나거든.방금 다 읽었어도 범인이 누구인지 모르니다시 읽기 얼마나 흥미진진하니?” “꼭 잘 기록해두세요. 유진씨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은 다른 곳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 아니에요.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가지기는 쉽지 않아요.”
첫째 호교론 / 둘째 호교론 / 유대인 트리폰과의 대화
분도출판사 / 유스티누스 (지은이), 안소근 (옮긴이) / 2026.03.05
10,000

분도출판사소설,일반유스티누스 (지은이), 안소근 (옮긴이)
2세기 중반의 그리스도교는 로마 제국의 박해와 이교인들의 오해 속에서 그 신앙의 정당성을 증명해야 했다.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 그리스 철학의 여러 학파를 거쳤던 유스티누스는 교리와 그리스도인의 삶을 이교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추고 있었다. 두 편의 『호교론』은 이교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유대인 트리폰과의 대화』는 유대교에 맞서 그리스도교를 옹호하고 있다.‘그리스도교 신앙 원천’을 내면서 해제 1. 순교자 유스티누스의 생애 2. 『첫째 호교론』의 내용 3. 『둘째 호교론』의 내용 4. 『첫째 호교론』과 『둘째 호교론』의 의의 5. 『유대인 트리폰과의 대화』의 내용 6. 『유대인 트리폰과의 대화』의 의의 7. 편집본 8. 현대어 번역 9. 참고 문헌 『첫째 호교론』 『둘째 호교론』 『유대인 트리폰과의 대화』 주제어 색인 성경 색인본 총서에 대하여 한국교부학연구회가 국가의 지원을 받아 분도출판사에서 펴내는 이 총서는 30년 프로젝트다. 첫 10년 동안은 매년 굵직한 ‘교부 문헌’ 서너 권과 ‘교부들의 가르침 — 교부 문헌 주제별 선집’(총 10권) 한 권씩을 출간할 예정이다.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으로 충실하게 번역된 권위 있는 현대어 교부 문헌들을 골라 아름답고 적확한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는 교부학자들뿐 아니라 빼어난 전문 번역가들도 참여할 것이다. 교회의 발원지와 맞닿아 있는 이 책들은 성경뿐 아니라 ‘거룩한 전통’(聖傳)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교부 문헌은 가톨릭과 정교회와 개신교가 함께 보존하고 가꾸어야 할 그리스도교 공동 유산이기에, 원천으로 돌아가기 위한 이 노력이 영적 일치 운동에 꾸준히 이바지하리라 믿는다. 두 편의 『호교론』과 『유대인 트리폰과의 대화』에 대하여 2세기 중반의 그리스도교는 로마 제국의 박해와 이교인들의 오해 속에서 그 신앙의 정당성을 증명해야 했다. 그리스도인들은 로마의 공식 종교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박해를 받았을 뿐 아니라 사람의 살을 먹는다든가 근친상간을 범한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으므로, 교부들은 교리와 그리스도인의 삶을 이교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해야 했다. 이 시대의 교부들 가운데에서도 유스티누스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 그리스 철학의 여러 학파들을 거쳤으므로 이교인들의 주장을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논리로 논박할 소양을 갖추고 있었다. 두 편의 『호교론』은 그리스도인을 위한 신학서나 교리서가 아니므로, 그리스도교 신앙의 모든 주제를 다루지는 않는다. 호교론적 입장에서 유스티누스에게 가장 중요한 주제는 철학자들이 말하는 진리와 그리스도교 진리의 관계였다. 그는 요한 복음서에서 말하는 말씀(logos)이신 그리스도라는 개념으로 이를 설명한다. 『호교론』 두 편이 주로 이교인들을 대상으로 한다면, 『유대인 트리폰과의 대화』는 최초로 유대교에 맞서 그리스도교를 옹호하는 저서다. 작품은 이틀간 유스티누스와 유대인 트리폰이 나눈 대화를 기록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이는 실제 대화의 기록이라기보다는 문학적인 표현 방식일 것이다. 다른 호교론들과 구별되는 『유대인 트리폰과의 대화』의 특징은 구약 해석에 있다. 유스티누스는 유대교의 구약 해석과 구별되는 구약성경에 대한 그리스도교적 해석을 전제한다. 트리폰은 구약성경을 읽으면서도 예수를 그리스도로 받아들이지 않고, 유스티누스는 구약성경을 통하여 그분이 그리스도이심을 깨닫는다. 그러나 『유대인 트리폰과의 대화』는 유대교와 그리스도교 사이의 (극복되어야 할) 대립만을 보여 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리스도교의 고유한 구약 해석을 위한 근거를 보여 주는 책이며, “유대인들에게는 걸림돌이고 다른 민족들에게는 어리석음”인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1코린 1,23)에 대한 믿음의 근거를 바로 구약성경으로부터 제시해 준다.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고발을 당합니다. 하지만 훌륭한 것을 미워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또한 고발된 이들 가운데 누가 자신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말하기만 하면, 여러분은 마치 그를 죄인으로 고발할 증거가 없는 듯이 그를 석방합니다. 반면 어떤 사람이 스스로 그리스도인임을 인정하면 여러분은 그가 인정했다는 이유로 그를 처벌합니다. 그러나 필요한 것은 인정하는 사람이든 부인하는 사람이든 그의 삶을 살펴보아, 각자가 어떤 사람인지 행위를 통하여 밝혀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으로부터 사람들이 세상으로 나갔습니다. 그들은 열두 명이었습니다. 그들은 글도 모르고 말도 잘할 줄 몰랐지만, 자신들이 그리스도의 말씀을 모든 이에게 가르치도록 그분으로부터 파견되었다고 하느님의 힘으로 모든 민족에게 선포하였습니다. 우리는 전에는 서로 죽이곤 했었지만, 지금은 원수들과 전쟁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우리를 심판하는 이들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그들을 속이지 않기 위하여 기꺼이 그리스도를 고백하며 죽습니다. 우리는 처벌과 꾸짖음, 좋은 상급이 각자에게 그 행동의 공과에 따라 주어진다는 것을 예언자들로부터 배웠고, 그 말이 참됨을 증명하겠습니다. 만일 그렇지 않고 모든 것이 운명에 따라 이루어진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전혀 없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선하고 어떤 사람은 악한 것이 정해져 있다면, 선한 사람을 칭찬할 일도 악한 사람을 비난할 일도 없을 것입니다. 한편, 만일 인간이 비난받을 만한 것을 피하고 선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없다면, 무슨 일을 하든 그에 대한 책임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이 자유롭게 선택을 하여 올바르게 행동하거나 잘못한다는 것을 증명하겠습니다.
친구와 그 옆 사람
실천문학 / 이남희 글 / 201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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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문학소설,일반이남희 글
상처받은 영혼과 상실의 시대를 향한 깊고 따뜻한 애도의 몸짓. 인간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상처와 고독을 어루만진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 중 한 사람인 중견 소설가 이남희의 다섯 번째 소설집. 등단 이후 여성, 몸, 사랑, 관계라는 키워드를 중점적으로 다루어온 작가는 이번 작품집을 통해 상처받은 인간, 삶,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에 수록된 일곱 편의 작품을 통해 그는 저마다의 상처, 상실을 경험한 인물들을 그리며, 한발 더 나아가 그들에 대한 깊고 따뜻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낸다. 표제작이자 중편소설인 「친구와 그 옆 사람」과 여섯 편의 단편소설에서 공통적으로 엿보이는 것은 허무에 가까운 상실감이다. 「친구와 그 옆 사람」의 영우는 연하의 연인이었던 김환에게 쓰라린 배신을 당하고, 「낯선 이들의 집」의 정님과 「빛의 제국」의 그녀 그리고 「세 번째 여자」의 은정은 모두 이혼녀다. 지극히 개인적인 상실의 경험. 하지만 그들이 겪는 고독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그것과 닿아있으며, 작가는 이와 같은 상실감에 허덕이는 인물들의 피폐해진 정서를 사막의 이미지로 형상화해 효과적으로 그려낸다.친구와 그 옆 사람 남자와 여자 세 번째 여자 거미집 어두운 층계 위 낯선 이들의 집 빛의 제국 해설 / 이경재 작가의 말등단 25년의 중견 소설가 이남희가 다섯 번째 소설집을 펴냈다. 이남희는 1990년대 대표적인 여성 작가 중 한 사람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사십 세』의 작가로 기억하고 있지만 그녀가 등단 이후 작품에 담아온 한결 같은 키워드는 여성, 몸, 사랑, 그리고 관계로 귀결된다. 심리학에 기초한 자기 치유의 글쓰기에 관한 강의를 꾸준히 해오고 있는 작가의 상처받은 인간, 삶, 관계에 대한 깊고 따뜻한 애도의 마음이 7편의 작품에 오롯이 담겨 있다. 상처받은 영혼과 상실의 시대를 향한 깊고 따뜻한 애도의 몸짓 표제작이자 중편소설인 「친구와 그 옆 사람」과 여섯 편의 단편소설에서 공통적으로 엿보이는 것은 허무에 가까운 상실감이다. 「친구와 그 옆 사람」의 영우는 연하의 연인이었던 김환에게 쓰라린 배신을 당하고, 「낯선 이들의 집」의 정님과 「빛의 제국」의 그녀 그리고 「세 번째 여자」의 은정은 모두 이혼녀다. 「거미집」의 주인공은 어린 시절 성추행을 당한 후 아버지에게 버림받았다. 이 같은 개인적 상실이 문제적인 것은 시대적 차원으로 이어지기 때문이기도 한데, 특히 「친구와 그 옆 사람」은 이남희의 소설 세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1980년대를 지배했던 이념적이고 이데올로기적이었던 어떤 열망, 혹은 ‘이념적 대타자’를 상실한 1990년이 배경인 이 작품은 ‘살아남은 자들’, 그러나 마음 깊은 곳에 가라앉아 있는 상실감에 허덕이는 자들이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이들은 그 드러내기 곤란(!)한 상실감을 화투를 치는 것으로 채운다. 주인공 영우의 시각으로 대변되는 이들의 상실감의 깊이는 ‘시커멓게 죽은 얼굴을 하고 화투장을 들여다보는 핏발 선 눈’과 “갓난아기의 눈이 그렇듯, 새파랗고 맑고 선명했”던 눈으로 대비되면서 “1990년”의 피폐한 현실을 압축해서 보여준다. 운동권이었던 동료 부부의 이혼이나 밀란 쿤데라의 소설 역시 급작스럽게 달라져버린 시대를 의미하는 기호들이라고 할 수 있다. 남자 주인공인 김환의 입을 빌려 작가는 인생은 결국 “한낱 농담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과 “위대한 휴머니즘에서 촉발된 공산주의가 역사 속에 구현되는 과정에서” “괴물스럽게 변해갔”다고 말한다. 한때 민주화를 위해 싸웠던 이들이 문까지 잠궈둔 채 벌이는 노름판은 작가의 말을 통해 밝히고 있듯 스티븐 킹의 소설 『내 마음의 아틀란티스』가 모티프이다. 월남전 참전에 대한 공포를 잊기 위해 포커에 열중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며 작가는 1990년, 젊은 영혼들이 처해 있던 상실의 현장을 떠올렸다고 적었다. 이 같은 상실감에 허덕이는 인물들의 피폐해진 정서는 사막의 이미지로 빈번하게 형상화되고 있다. 이를테면 「친구와 그 옆 사람」에서 김환의 외도 현장을 목격한 영우의 귓속에서는 “수증기를 빨아들인 기압대가 통과해 가버리고 거대한 사막만 남았어”라는 소리만 울릴 뿐이고 「남자와 여자」에서 독신녀 이은정은 “사막을 헤매다 모래구덩이에 빠진 꿈”을 꾼다. 「빛의 제국」의 마지막은 “눈앞에 노랗게 메마른 사막이 펼쳐져 있는 것만 같다. 그림자 한 뼘, 물 한 방울 없는 사막. 그녀는 천천히 빛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수분이 증발하듯 그 모습이 서서히 졸아든다”로 끝난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상실감에 허덕이는 이들을 위한 작가의 선택에 주목하게 된다. 오랫동안 심리학에 기초한 ‘치유의 글쓰기’를 연구해온 작가의 혜안이 빛을 발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그것은 “서로를 향한 연대의 부드러운 몸짓”, 바로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그 옆 사람” 나아가 ‘세계’에 가닿는 “애도”의 자세이다. 해설을 쓴 문학평론가 이경재는 이를 두고 “우리는 이 시대의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는 또 한 명의 멘토를 가지게 되었다”고 극찬하고 있는데 이 소설집을 본 독자들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추천평 서로를 향한 연대의 부드러운 몸짓 속에서 인간은 상실이라는 지난한 과제를 극복하는 과제를 비로소 완수할 수 있는 것이다. 상처 없는 인생이 어디 있으며, 상실 없는 세상이 또 어디 있겠는가? 그러고 보면 상실에 대한 문제제기야말로 가장 보편적인 인간 조건에 대한 성찰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시대의 아픔에 누구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던 작가는 이번 소설집 『친구와 그 옆 사람』을 통해 인간의 삶에 대한 본원적인 성찰을 웅숭깊은 시선으로 형상화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이 시대의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는 또 한 명의 멘토를 가지게 되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이경재(문학평론가)
전기기능사 실기
일진사 / 이수양.김평식 지음 / 201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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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사소설,일반이수양.김평식 지음
전기설비작업은 기초가 되는 기본회로 배선공사와 이를 응용한 전기설비 배선공사로 나누어 다루었다. 전기설비 배선공사 부분에서는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만을 수록하였으며, 동작 회로도(시퀀스도)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동작 순서를 알기 쉽게 그림으로 나타내었다. 또한, 동작 회로도상에 각 기구의 단자번호를 구분하여 부여하고, 모범 실체 배선도를 수록하여 최단시간에 올바른 배선 작업이 되도록 하였다. 그리고, 부록으로 최근 실시된 출제 문제를 매 과제 실제 출제 원안을 그대로 수록함으로써 출제 경향을 파악할 뿐만 아니라 실제 시험에서도 적응하기 쉽도록 하였다.제 1장 기본회로 배선공사 1. 케이블 사용 - 전등 점멸, 콘센트 회로 2. 애자 사용 - 전등 점멸회로 3. 합성수지 전선관을 사용 - 전등 점멸회로 4. 금속전선관 사용 - 전등 점멸회로 5. 가요전선관 사용 - 전동기 운전회로 6. 각종 전선관 사용 - 전등 점멸, 콘센트 회로 7. 전자계전기 사용 - 전등 점멸회로 8. 타이머와 계전기 사용 - 전등 점멸회로 9. 전등순차점등 제어회로 10. 단상 유도전동기의 제어회로 11. 3상 유도전동기의 기동회로 12. 3상 유도전동기의 Y - - 회로 13. 3상 유도전동기의 2개소 운전회로 14. 3상 유도전동기의 교대 운전회로 15. 3상 유도전동기의 정 - 역 운전회로 16. 3상 유도전동기의 순차 제어회로 17. 3상 유도전동기의 속도 제어회로 18. 온수 순환 펌프 제어회로 19. 보안등 제어회로 20. 가로등 제어회로 21. 신호등 순차 제어회로 22. 화재탐지시설 회로 제 2장 단상전원 전기설비 배선공사 1. 일반 전등회로(1) 2. 일반 전등회로(2) 3. 일반 전등회로(3) 4. 단상 유도전동기 제어회로(1) 5. 단상 유도전동기 제어회로(2) 6. 단상 유도전동기 제어회로(3) 7. 단상 유도전동기 제어회로(4) 8. 단상 유도전동기 제어회로(5) 9. 단상 유도전동기 제어회로(6) 10. 단상 유도전동기 제어회로(7) 11. 단상 유도전동기 제어회로(8) 12. 단상 유도전동기 제어회로(9) 13. 단상 유도전동기 교대 운전회로 14. FD사용 - 단상 유도전동기 제어회로 15. 온도조절기 사용 - 건조로 제어회로
칼 비테의 자녀교육 불변의 법칙 (미니북)
MIREDU(미르에듀) / 칼 비테 지음, 베스트트랜스 옮김 /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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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EDU(미르에듀)영어교육칼 비테 지음, 베스트트랜스 옮김
우리가 알고 있는 칼 비테의 능력은 대단했다. 세 살 때 글을 깨우치고 여섯 살 때부터 외국어를 배워 스무 살이 되기도 전에 독일어, 영어, 이탈리아어를 섭렵했다. 열여섯 살 때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해 베를린대학 법학과 교수가 됐고, 스물세 살 때 《단테의 오해》를 집필해 단테 연구의 권위자가 된 이후 줄곧 독일의 저명한 대학에서 교편을 잡았다. 사람들은 당연히 그를 ‘타고난 천재’라고 칭송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칼 비테의 지능지수는 높지 않았다. 지극히 평범한 아이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칼 비테가 태어났을 무렵에는 주위 사람들에게 바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말과 행동이 느렸다. 그랬던 칼 비테가 훗날 천재라는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일까? 바로 시골 목사였던 아버지 칼 비테의 훌륭한 가정교육 덕택이었다. 오늘날 아이를 양육하는 많은 부모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조기교육이나 소질교육은 칼 비테의 교육 이념과 일맥상통한다. 모든 아이를 칼 비테처럼 키우기는 어렵겠지만 교육 방법을 유효적절하게 활용하면 아이를 영재로 기르는 지침을 얻을 수 있다. 평범한 아이를 뛰어난 영재로 키우는 기적의 자녀교육 비법, 칼 비테식 자녀교육 불변의 진리를 제시한다.서문 _똑똑하고 바른 아이는 부모가 만든다 1장 조기교육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아이의 운명은 어머니의 손에 달렸다 타고난 재능보다 후천적인 교육이 더 중요하다 유아기는 도자기를 만드는 찰흙과 같다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오감 훈련을 시작하라 재미있고 흥미로운 놀이로 아이를 교육하라 2장 자존감을 가진 아이가 지혜롭게 성장한다 세상을 바르게 보는 분별력을 심어라 슬기로움과 현명함을 갖추게 하라 다양한 분야를 골고루 체험하게 하라 독립성을 길러 주라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 주라 3장 생활 습관을 잘 들인 아이가 올바르게 자란다 건전한 친구들과 어울리게 하라 진심 어린 격려로 자신감을 갖게 하라 바른 소비 교육으로 절약하게 하라 인내를 가지고 탐구하게 하라 겸손을 잃게 하는 과한 칭찬을 삼가라 4장 행복한 아이는 몸과 마음이 건강하다 반항하는 아이를 온화하게 지도하라 용기를 단련해 주라 사교성을 기르고 경청하는 태도를 가르쳐라 지덕체가 풍부한 아이로 키워라 건강과 인격이 최우선이다 집필 후기 _합리적으로 교육하라, 당신의 자녀교육도 성공할 것이다 평범한 아이를 뛰어난 영재로 키우는 기적의 자녀교육 비법 “영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만들어진다!” 우리가 알고 있는 칼 비테의 능력은 대단했다. 세 살 때 글을 깨우치고 여섯 살 때부터 외국어를 배워 스무 살이 되기도 전에 독일어, 영어, 이탈리아어를 섭렵했다. 열여섯 살 때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해 베를린대학 법학과 교수가 됐고, 스물세 살 때 《단테의 오해》를 집필해 단테 연구의 권위자가 된 이후 줄곧 독일의 저명한 대학에서 교편을 잡았다. 사람들은 당연히 그를 ‘타고난 천재’라고 칭송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칼 비테의 지능지수는 높지 않았다. 지극히 평범한 아이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칼 비테가 태어났을 무렵에는 주위 사람들에게 바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말과 행동이 느렸다. 그랬던 칼 비테가 훗날 천재라는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일까? 바로 시골 목사였던 아버지 칼 비테의 훌륭한 가정교육 덕택이었다. 오늘날 아이를 양육하는 많은 부모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조기교육이나 소질교육은 칼 비테의 교육 이념과 일맥상통한다. 모든 아이를 칼 비테처럼 키우기는 어렵겠지만 교육 방법을 유효적절하게 활용하면 아이를 영재로 기르는 지침을 얻을 수 있다. 미니북 《칼 비테의 자녀교육 불변의 법칙》은 평범한 아이를 뛰어난 영재로 키우는 기적의 자녀교육 비법, 칼 비테식 자녀교육 불변의 진리를 제시한다. 내 아이의 마음까지 영재로 만드는 최고의 가정교육 바이블 “똑똑하고 바른 아이는 부모가 만든다!” 부족한 아이를 천재로 길러낸 칼 비테는 아들을 결코 ‘똑똑한 아이’로 만들려고 애쓰지 않았다. 대신 생활 속에서 올바른 습관을 익히게 하는 것을 더 중시했다. 칼이 놀이를 하면서 경험한 세계를 모방하고 창조해나가는 훈련을 할 수 있게 도왔다. 친구들과 어울릴 때 어떤 행동이 바르고 그른지 정확히 짚어주었다. 칭찬을 해주되 과하지 않게 해 자만심을 갖지 않도록 조심했다. 이처럼 《칼 비테의 자녀교육 불변의 법칙》은 다양한 자녀교육 사례와 경험을 들어 어떻게 해야 바른 양육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쉽게 들려준다.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는 매사 행동을 조심하고 신중한 태도로 자녀를 교육해야 한다. 부모는 아이를 영재로 만들겠다는 욕심을 내기 이전에 마음부터 헤아려야 한다. 아이의 실수, 말, 창의력 등을 되짚고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첫째 순서다. 똑똑하고 바른 아이는 부모가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부모의 이념, 방법, 자녀교육의 열의에 따라 아이의 면모가 완성된다. 내 아이의 마음까지 뛰어난 영재로 만들 열쇠는 부모가 쥐고 있다. 아이를 올바르게 조기 교육하여 국제화 시대를 선도하는 뛰어난 인재로 만들고픈 부모에게 이 책은 가장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안내서가 되어준다. 공부도 잘하고 행복한 아이의 모습을 보고 싶은가. 지금, 《칼 비테의 자녀교육 불변의 법칙》을 열어라. 200년간 전 세계 스테디셀러 세상의 모든 부모에게 전하는 칼 비테식 교육관 아내가 아들을 임신했을 때 아버지이자 남편인 칼 비테는 태교에 무척 신경 썼다. 그리고 아들이 태어난 이후 ‘바른 인성’을 가르치려고 노력했다. 아이를 영재로 만들고 싶다면 이런 칼 비테의 자녀교육 지침을 되새겨야 한다. 칼 비테가 전하는 자녀교육 불변의 진리는 다음과 같다. * 아이의 실수를 인정하라. 좌절을 맛본 아이를 성공으로 나아가게 하는 방법이다. * 아이의 말을 경청하라. 아이는 스스로 존중받고 있다고 느껴서 자신의 능력을 더 적극적으로 인식한다. * 아이의 창의력을 발달시켜라. 창의력은 많이 움직이고 생각하며 문제를 제기할 때 발달한다. 부모는 아이가 설사 엉뚱한 물음을 던진다 해도 인내심을 갖고 대답해야 한다. * 올바른 가정교육을 행하라. 최고의 전문가에게 교육을 받더라도 가정교육이 잘못되면 효과가 매우 적다. ― ‘서문’ 중에서 자녀교육에 관심을 가졌던 부모라면 수없이 들어왔을 지침과 유사하지만 여기에 칼 비테식 관점이 담겼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학습’에 관한 지침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즉, 매사 아이의 입장에서 포용하고 배려하는 부모가 되면 아이는 안정을 얻어 학습면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얻는다는 진리를 내포한다. 칼 비테식 교육관은 19세기부터 지금까지 200년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다. 그만큼 세월이 가도 변치 않는 이념이라는 사실을 반증한다. 아이를 엄하게만 키우는 것이 참된 양육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부모, 인성보다 공부의 중요성을 더 강조했던 부모, 아이의 말을 귀담아들을 줄 몰랐던 부모, 아이의 잠재력을 개발하지 못하고 엉뚱하다고 혼만 냈던 부모, 자녀교육을 어렵게만 생각해서 전문가에게 양육을 맡겨야겠다고 책임을 회피했던 부모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라. 아이의 밝은 미래를 마련해 줄 진정한 부모의 역할을 알려줄 것이다.
바람의 애드리브
파라북스 / 박경만 (지은이) / 2018.05.30
15,000원 ⟶ 13,500원(10% off)

파라북스소설,일반박경만 (지은이)
한겨레신문 사회2부 수도권팀 박경만 선임기자가 지난 10여 년간 국내외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 160여 점과 여행 중 소회를 담은 사진에세이다. 박 선임기자는 백두대간을 비롯해 전국의 산을 다니며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사진가들은 보통 사진을 찍기 위해 여행을 하지만, 박 선임기자의 경우는 주로 홀로 여행을 다녔고 카메라는 여행에 동행한 파트너였다. 그의 사진에는 카메라의 앵글을 통해 바라본 자연과 사람 그리고 사물을 대하는 그의 열린 시각이 그대로 드러난다. 미국 애팔래치아와 캐나다 록키, 네팔 히말라야, 제주 올레길 등을 걸으며 그가 카메라에 담은 모습은, 우리 삶이 자연의 일부라는 자연의 가르침을 일깨운다.1부 물 물의 기원 물, 생명의 자궁이자 무덤 물처럼 낮게, 물처럼 자유롭게 물, 산에 오르다 2부 바람 바람이 분다 바람마저 착해지는 땅 길은 오로지 내 몸속에 있고 바람의 계곡에서 시간을 잊다 그들의 표정엔 바람자국이 있네 나를 불러내신 이 누구인가 3부 사랑 지금 것도 원래부터 있던 것 자연, 존재의 거대한 메타포 모순 함께걸으며 삶의 의미를 찾다 한겨레신문 사회2부 수도권팀 박경만(56) 선임기자가 지난 10여 년간 국내외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 160여 점과 여행 중 소회를 담은 사진에세이다. 박 선임기자는 백두대간을 비롯해 전국의 산을 다니며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사진가들은 보통 사진을 찍기 위해 여행을 하지만, 박 선임기자의 경우는 주로 홀로 여행을 다녔고 카메라는 여행에 동행한 파트너였다. 그의 사진에는 카메라의 앵글을 통해 바라본 자연과 사람 그리고 사물을 대하는 그의 열린 시각이 그대로 드러난다. 미국 애팔래치아와 캐나다 록키, 네팔 히말라야, 제주 올레길 등을 걸으며 그가 카메라에 담은 모습은, 우리 삶이 자연의 일부라는 자연의 가르침을 일깨운다. 자아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일종의 구도 여행서 박 선임기자는 “흔히 50살이면 인생 2막이라고 하는데, 요즘처럼 수명이 길어진 시대에 50살이면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하고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는 인생의 황금기라고 생각한다. 전시회와 출판을 준비하면서 신문기자로 살았던 30년을 포함해 지난 50여 년간 걸어온 길을 나름 정리해볼 수 있었고, 남은 후반기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꿈을 꿀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책은 위기의 중년 남자가 여행을 통해 잃어버린 자아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일종의 구도 여행서다. 남들보다 많은 곳을 여행했거나 남들이 가보지 못한 신비한 곳을 경험한 이야기를 담거나 내세운 것은 아니다. 평범한 여정 속에서 자연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면서 삶에 지쳐 피폐해져가는 중년 남자의 삶이 변화하고 회복해가는 과정을 사진과 글을 통해 담아내려 했다. 그동안 많은 여행가나 작가들이 펴낸 여행에세이와 다른 점은 현지 에피소드나 정보 등은 생략하고 여백으로 남겨 독자의 상상력에 맡겼다. 바람의 애드리브를 듣다 박경만 선임기자가 추구하는 작품세계는 예쁘고 멋진 사진이 아니라 이야기를 담고 있고, 이야기를 건네는 사진이다. 그래서 그의 사진은 보는 사람마다 제각각 다른 느낌을 받는, 의미가 풍성하고 살아 있는 사진이다. 그는 바람 소리를 찍을 수는 없겠으나 바람의 몸짓, 바람이 전하려는 말을 사진으로 표현하려 했다. 이 책의 제목인 ≪바람의 애드리브≫도 그런 뜻을 담은 것이다. 길에서 만난 바람소리, 때론 연한 나뭇잎을 스치고 때론 눈보라에 실려온 소리가 들려오는 듯하다. 박 선임기자는, 그 찰라는 역동적이고 환희에 찬 뭇 생명의 기운이 자신 안으로 스며드는 순간이라고 말한다. 어떤 종교의식보다 신성한 경험이었고, 자연은 그의 멘토이자 스승이 되었다고 한다.
영단기 TOEFL START WRITING
커넥츠영단기 / 민상홍 (지은이) / 2020.03.20
16,800원 ⟶ 15,120원(10% off)

커넥츠영단기소설,일반민상홍 (지은이)
개정된 NEW TOEFL 출제 경향을 반영한 토플 입문서이다. TOEFL 입문자들에게 최적화된 WRITING 학습법을 제시하여 단기간에 더 쉽고 빠르게 TOEFL WRITING 기초를 쌓고 점수를 올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PART 1 라이팅 기초 학습 문장 기본 구조 01 주어 + 동사 + 부사(구) 02 It + 동사 + 형용사 + to부정사 03 It + 동사 + 형용사 + 명사절 04 주어 + 동사 + 목적어(that절) 05 주어 + 동사 + 목적어(to부정사) 06 주어 + 동사 + 목적어(동명사) 07 주어 + 동사 + 간접목적어 + 직접목적어(that절) 08 주어 + 동사 + 목적어 + 목적격보어(동사원형) 09 주어 + 동사 + 목적어 + 목적격보어(형용사) 10 주어 + 동사 + 목적어 + 목적격보어(to부정사) 11 주어 + 동사 + it + 형용사 + to부정사 12 주어 + be[become] p.p 13 주어 + be p.p + to부정사 14 It + be p.p + that절 토플 라이팅 활용도 100% 동사 Top 10 영작을 위한 문법 01 수 일치 02 시제 03 동명사와 to부정사 04 조동사 05 명사와 관사 06 전치사 07 수식어 08 비교 09 병치 10 연결어 PART 2 Independent Task 스텝별 Practice STEP 1 에세이 아웃라인 잡기 STEP 2 서론 쓰기 STEP 3 본론 쓰기 STEP 4 결론 쓰기 주제별 Practice CHAPTER 1 교육 CHAPTER 2 가정과 양육 CHAPTER 3 사회와 정책 CHAPTER 4 자질 CHAPTER 5 과학과 기술 CHAPTER 6 신념과 가치관 CHAPTER 7 직업과 경제 CHAPTER 8 환경 PART 3 Integrated Task 스텝별 Practice STEP 1 독해에서 핵심 찾기 STEP 2 듣기에서 핵심 찾기 STEP 3 요약문 쓰기 주제별 Practice CHAPTER 1 과학 CHAPTER 2 역사 I (문명의 멸망) CHAPTER 3 역사 II (미스터리) CHAPTER 4 사회 시스템 CHAPTER 5 동식물 CHAPTER 6 환경 Actual Test [책 속의 책] 모범답안 / 스크립트 / 해석기초를 다지는 TOEFL의 시작, 영단기 TOEFL START - 단기간에 각 영역별 기초를 닦고 실력을 쌓는 체계적 학습 방법 제시 - 문제 유형별 풀이 전략과 충분한 문제 풀이를 통해 실전 완벽 대비 영단기 TOEFL START WRITING의 전략 - 에세이 필수 문장 구조 14개 + 문법 요소 10개 복잡하고 불필요한 문법 학습은 배제하여 전략적으로 TOEFL Writing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진다. - 입문자가 쉽게 에세이를 작성할 수 있는 단계별 훈련 제공 Task별 템플릿과 에세이 전략 제시 및 ‘스텝별 Practice → 주제별 Practice’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Writing 학습을 제공한다. - 빈출 주제와 최신 경향 반영 최근 출제 경향을 철저히 분석한 빈출 주제 집중 학습으로 실전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유튜브 동영상이 있는 반도체 전공면접 한번에 통과하기
시대고시기획 / 김용현 (지은이) / 2021.04.05
21,000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김용현 (지은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ASML, 세메스, 원익IPS, AMK, 주성엔지니어링 등 반도체 기업의 채용의 관문을 뚫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반도체 산업의 직무와 반도체 최신 동향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특히 전공자뿐 아니라 비전공자까지도 반도체 산업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핵심이론을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또한 前 삼성전자 반도체 부분 수석 엔지니어가 직접 제작한 반도체 핵심이론 강의를 유튜브(QR코드)를 통해 제공한다.Part 01 반도체 기초 Part 02 반도체 소자 Part 03 반도체 제품 Part 04 반도체 설계 Part 05 반도체 전공정 Part 06 반도체 후공정 Part 07 반도체 품질 관리 부 록前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수석 엔지니어 집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ASML, 세메스, 원익IPS, AMK, 주성엔지니어링 등 반도체 기업 전공 면접 합격에 꼭 필요한 핵심이론 및 판서 Tip 수록! 반도체 핵심이론 강의 무료 제공(QR코드 수록) 반도체 대기업 직무/전공 면접 최신 기출문제 완벽 분석 수록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모두 학습 가능하도록 핵심이론 상세 설명 반도체 동향 분석 요령 및 활용 팁 수록 이 도서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ASML, 세메스, 원익IPS, AMK, 주성엔지니어링 등 반도체 기업의 채용의 관문을 뚫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반도체 산업의 직무와 반도체 최신 동향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특히 전공자뿐 아니라 비전공자까지도 반도체 산업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핵심이론을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또한 前 삼성전자 반도체 부분 수석 엔지니어가 직접 제작한 반도체 핵심이론 강의를 유튜브(QR코드)를 통해 제공한다.
백두산 2
인본그룹 / 인효열 (지은이) / 2023.09.11
16,800

인본그룹소설,일반인효열 (지은이)
인효열 장편소설. 백두산에서 하늘의 계시를 받은 박성찬이 천상에서 내려와 백두TV방송국 보도본부장을 하며 핵전쟁 위기속에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맹활약을 펼친다. 한국은 자유민주시장경제 이념으로 건국한 국가이고, 북한은 사회주의 공산경제 이념으로 세워진 호전적인 전체주의 정권이다. 신냉전시대에 한국은 국내외적으로 끊임없이 총성없는 이념전쟁속에 있다. 박성찬은 5·3동지회를 조직하고 호국요원들은 사회혼란을 부추기며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주장하는 세력을 제압하며 핵개발과 개헌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목숨을 건 활동을 벌인다. 태평양 패권을 노리는 중국은 타이완을 침공하고, 타이완 침공을 오판한 김정은은 대한민국을 침공하지만 미국과 대한민국의 힘을 무서워하는 측근들에 의해 전쟁 중 납치되어 서울로 오게 된다.39. 개헌 새싹과 전직 V의 등장40. 10일간의 여행2_워싱턴41. 10일간의 여행3_도쿄42. 개헌안 1부_총강, 국민의 권리와 의무43. 로동당 1호 청사의 음모44. 개헌안 2부_국회45. 개헌안 3부_정부46. 국방과학연구소47. 개헌안 4부_법원,헌재,선거관리,방송통신48. 5·3동지회 개헌안 설명회49. 5·3동지회 개헌 상륙작전50. 비영즈 공연51. 일촉즉발 양안 전운52. 개헌 공약53. 상륙작전 결과54. 대통령 저격 사건55. 한·일 해저터널56. 유럽 공연, 실종57. 꿈속에서 일어난 일들58. 양안 전쟁 징후59. 타이완 침공60. 북한의 오판_남침61. 백두산62. 헌법 개정안백두산을 향해 장거리 마라톤하는 이 소설은 백두산까지 가기 위한 독자님들의 인내가 필요하다. 이 소설은 하느님(하나님)과 아미타불 부처님의 계시를 받고 천상에서 지상으로 내려와 인간으로 변신한 주인공들의 활동을 주축으로 대선기간중 북한이 울릉도와 서해 도서를 침공하는 것과 의문의 죽음 사건에서부터 시작한다. 앞으로 있을 공직선거에서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어려운 1987년 헌법은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는 개헌 당위론이 선거의 가징 큰 이슈가 될 전망이다. 대기오염이 극심해 지거나 강력한 눈보라와 비바람으로 피해를 당하고 나서야 깨끗한 공기와 따뜻한 태양의 고마움을 알게 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즉, 국가와 국민이 공산화의 참화를 당하기 전에 유비무환하지 않는 것은 무능한 것이고, 양심있고 능력있는 지도자가 이끄는 제대로 된 사회가 아니라는 뜻이다. 같은 논리로 자신의 눈앞에 포탄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하여, 한·미동맹으로 북한의 침공을 방어하고 있다는 것을 잊거나 도외시한다는다는 것은 깨끗한 공기와 태양의 고마움을 잊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우크라이나의 파괴된 전쟁터를 보라. 행복하게 살고 싶어도 안된다. 대한민국은 해방후 친일파 청산이 미흡했다는 논란이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친공파 청산이 부족하여 현재도 북한의 대남공산화 책동에 부화뇌동하는 세력들과 끊임없이 총성없는 이념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시장경제 이념을 바탕으로 건국한 국가이고, 북한은 사회주의 공산경제 이념을 바탕으로 세워진 정권이다. 1948년 건국 시기 청년이었던 건국 1세대는 100세가 넘어갔고, 건국 75년인 올해는 건국 4세대가 25~50세인 청장년층이고, 5세대는 25세 미만의 청소년층이다. 소설 속 백두TV 방송국 보도본부에서는 “대한민국 생존과 통일의 길! 안보가 있는 국정목표와 국민경제” 라는 제하로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진행하면서 미국의 핵우산 보호를 받고 있는 기간에 핵개발을 완수하고 한·미·일 삼각 군사안보동맹을 구축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고 분투한다. 자유민주주의 진영과 공산사회주의 진영간 신냉전시대에 국가 존망의 위험한 파고를 넘기 위해 호국요원들은 김일성 주체사상으로 사회혼란을 부추기며,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맺자는 망국주의자들을 제압하고 핵개발을 하기 위하여 자유민주적 개헌안을 만들고 부여된 사명을 관철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목숨을 건 활동을 벌인다. 방송국 메인 뉴스 담당 남녀 앵커들의 사랑은 호국정신으로 승화하고, 조민철 기자와 홍지영 기자는 사랑의 결실로 결혼을 할 것인가? 결혼식 주례는 누가 맡을 것인가? 자유민주체제는 전쟁에 이기더라도 공산주의자들을 죽이지 않고 교화하는데 반해 공산사회주의자들은 공산국가 형성기와 양 진영 이념전쟁 기간에 엄청난 수의 인명을 살상한 것을 보면, 북한의 대남적화 책동이 성공하여 북한으로 공산화될 경우 대한민국 국민은 최소 500만명에서 최대 1000만명은 죽임을 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신냉전의 중심국인 중국의 태평양 지역 패권정책에 따른 타이완 복속 위협은 지속되고, 북한의 오판을 걱정하는 정부는 한·미·일 삼각 군사안보체제를 구축하고 북한·중국·러시아의 침략에 맞서는데 제3항모전단을 완비하게된 중국이 미국의 전쟁 자제 요청을 무시하고 타이완을 침공한다. 중국은 자신들의 첨단무기를 자랑하며 미군의 첨단무기와 전술을 상대로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다른 한편, 한반도에서는 중국의 타이완 침공을 오판한 김정은이 대한민국을 침공하지만 미국과 대한민국의 힘을 무서워하는 측근들에 둘러싸인 김정은은 전쟁중 종전선언을 하게 되는데... 이런 여러 과정에서 호국요원들의 피땀어린 노력과 평화에 대한 희망을 묘사하였다. 이 소설이 개헌을 성취하고 나라의 안보를 튼튼히 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천상 회의1.하늘나라 천상 한편 우주에 천국이 있고, 사람들은 고통과 괴로움이 있는 인간세계를 관장하는 삼위일체 창조주를 일컬어 하느님(천주)이라거나 하나님(주님)이라 함이라. 또 한편 우주에는 극락세계가 있고, 중생들은 악이 준동하고 고통이 있는 사바세계를 관장하는 부처를 아미타라 함이라.하루는 백두산 천상에 머무르시던 하나님(하느님)이 인간세계가 핵전쟁으로 멸망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염려하여, 아미타 부처님에게 이 위기를 구원할 방안에 대해 모월 모일 모시에 백두산 천지 천상에서 회의를 열자고 제안하기에 이르렀는데, 하나님(하느님)은 천국 방송국에서 6·25 전쟁과 가짜평화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성찬 성령이 보좌역으로 참석할 것이라고 전갈하니, 일본을 거쳐 한라산 관음봉 천상에 머무르시던 아미타불은 미스극락천사 은경보살을 대동할 것이라고 회답하였다. 인간의 끝없는 탐욕으로 불어 닥칠 지구 종말을 막기 위한 회의를 하고자 백두산 천지 위에 구름 양탄자로 바닥을 꾸미고 쌍무지개로 하늘 울타리를 만들어 놓고 기다리시던 하나님(하느님)은 성찬 성령으로 하여금 휴전선 천상까지 마중을 나가 아미타불과 은경보살을 모시고 오라고 당부하였고, 성찬 성령은 시원한 북풍을 일으켜 바람을 타고 내려오면서 북한 주민들의 삶이 어떠한가를 살펴보니 북한 전역이 온통 미사일 기지 뿐이요, 허기에 지친 인민들이 소나무 솔방울을 따서 구워먹는 장면을 보다가 평양 시내 천상에 다다랐다.평양 인민들은 배가 불룩한 인간들이 간혹 눈에 띄는지라, 오호 통재라. 북한은 평양 인민과 지방 인민들을 차별하는 마귀의 나라로구나 탄식하며, 휴전선 가까이 내려오니, 여기저기 많은 군대가 있고, 방사포라는 대포들이 남쪽을 향하여 전개되어 있는 광경을 보면서 생각하길, 필시 전쟁이 나서 많은 인간들이 지옥으로 가겠구나 하는 슬픈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저 앞쪽에서 영롱한 무지갯빛 같은 현상이 일어나더니 동그란 햇무리 한가운데에 아미타불이 정좌하여 계시고, 흩어져 있던 구름들이 월계수 형상으로 변하면서 깃털 부채를 가슴에 품은 은경보살이 온화한 미소를 짓고 성찬 성령에게 무릎을 굽혀 인사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성찬 성령님. 안녕하세요. 아미타불 부처님을 모시고 한라산 관음봉에서 올라 오는 중입니다. 오면서 대한민국 도시와 농·어촌을 굽어보니 풍요롭게 보이지만 큰 도시에서는 시위하는 군중들이 자주 눈에 띄었는데, 큰 재앙을 품은 불길한 기운의 사탄들이 들어차 있어서, 응급 조치도 필요하고 항구적인 치료제가 있어야 하는 나라로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성찬 성령님이 마중 나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네. 은경보살님 안녕하세요. 하나님(하느님)의 뜻으로 아미타불을 마중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미타불께 인사드립니다. 은경보살님의 온화한 모나리자 미소는 저의 마음을 사로잡는 천상의 모습이시군요. 은경보살님. 그러면 회의장으로 단숨에 날아가 보실까요?』백두산 천지 천상에 마련된 회의장.두 분 절대지존은 직접 말을 하지 않고 초인적인 음양천지화성법으로 소통하는데, 그 말은 하나님(하느님) 우측에 앉은 성찬 성령과 아미타불 좌측에 앉은 은경보살을 통하여 나오고 인간세상에 전달되는 방식이었다. 하나님(하느님)의 말씀이십니다.『성찬 성령님. 지난 번 우크라이나 전쟁터를 지나면서 처참하게 죽은 인간들과 미사일에 맞아 폐허가 된 아파트를 보고 당장 푸틴에게 날벼락을 내리려 하다가 우크라이나 군인에게 기회를 주기로 하였는데, 지금 모스크바에 불벼락이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그리고 중국 베이징 하늘을 지날 때 그곳 기운을 보니 마귀들이 득실거렸고, 이제 백두산으로 왔는데, 성찬 성령이 아미타불을 마중나가면서 살펴본 북한의 실상은 인간이 살 만한 천국 같습니까? 아니면 지옥 같습니까? 아미타불님에게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좋습니다.』『네. 하느님(하나님). 북한은 한마디로 전체주의 국가로써 전쟁광 마귀들이 득실거리는 지옥과 다름없었습니다.』아미타불님의 말씀이십니다.『은경보살님. 우리가 한라산 관음봉 천상에서 대한민국 도시와 농·어촌을 살펴보니 도시에서는 많은 군중들이 깃발을 들고 시위를 하는 모습들이 눈에 자주 띄었는데, 유심히 관찰해보니 큰 재앙을 불러올 사탄들이 득실거렸습니다.』하나님(하느님)의 말씀이십니다.『아미타불님. 성찬 성령님과 은경보살님의 얘기를 들어보니 북한은 사탄마귀의 소굴이요, 대한민국에도 사탄마귀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보아, 사탄마귀들이 전쟁을 일으켜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고 도시를 파괴하는 것도 잘못된 일이지만 핵전쟁이 발생하면 지구가 종말을 맞게 되어 우리가 이대로 방치한다면 안될 것이므로, 핵 전쟁을 예방하고 인간 사바세계에 평화를 줄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보고자 아미타불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좋은 방안을 부탁드리겠습니다.』하나님(하느님)의 간곡한 부탁에 아미타불께서는 고심을 하며 은경보살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시었다.『예. 하느님(하나님). 본 아미타가 대한민국을 살펴 본 바로는 이 나라의 법 제도가 너무 허술하다는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나라를 다스리는 최고의 법인 헌법을 개정하는 것이 이 나라의 고질병을 고치는 치료약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하느님) 말씀으로는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것으로 보셨는데, 전쟁을 예방하거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묘안이 있으시다면 한 수 배울까 합니다.』아미타불님이 하느님(하나님)께 한 수 배움을 요청하자, 하나님(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예. 아미타불님. 핵에는 핵으로 막을 수 밖에 없습니다. 대한민국이 핵을 갖고 북한에게 핵을 폐기하자고 해야 핵전쟁이 예방됩니다.』아미타불과 하나님(하느님)은 한반도가 핵전쟁의 도화선이 되어 여기저기 도미노 현상이 일어난다면 지구는 참혹한 종말을 맞을 것이기 때문에, 하느(나)님께서는 이런 일을 미리 아시고 동방의 등불 대한민국 정보기관에 그림자를 미리 내려 보내셨었으니, 오늘 회의결과는 핵전쟁을 예방하고 한반도 전쟁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상에 미리 내려간 그림자와 함께 두 분의 뜻을 집행할 대리자로써 성찬성령과 은경보살을 대한민국에 내려 보내기로 결정한 것이었다.두 분 지존께서 가라사대 “이 책을 읽은 이들에게 복이 있나니, 아미타불. 아멘.”하시었다. 새벽에 하늘문이 열리면서 절대지존의 계시를 받은 성찬성령과 은경보살은 서울 한복판으로 사뿐히 내려와 인간으로 변신하였고, 두 분 지존의 뜻을 펼치기 시작하였다.
없을 때까지 있는 단어
난다 / 김언 (지은이)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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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소설,일반김언 (지은이)
2026년의 네번째 달, 난다 시의적절 시리즈 4월의 책은 1998년 『시와사상』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시인 김언의 네번째 산문집 『없을 때까지 있는 단어』이다. “말의 기획자이자 사유의 주재자”(조재룡)로서 문학세계를 구축해온 그가 시와 남은 말들, 산문과 노트 등으로 4월 한 달을 엮어냈다. 언젠가부터 3월과 5월 사이에 낀 4월. 봄이 봄 같지 않게 왔다가 봄 같지 않게 가버리는 것을 적이 아쉬워하면서도 도리없이 받아들인 지가 제법 되었다. 무겁게 말하자니 한없이 무거울 것 같아서, 가볍게 말하자니 또 가볍게 말해질 수 없는 것이라서, 많은 말을 품었다가도 도로 삼키는 달. 겨울과 여름이 예전보다 길어졌고 그사이에 끼어서 옹색해진 봄을 온전히 떠맡고 있는 4월은 이상하게 쾌청하지가 않다.작가의 말 ─ 무거운 건 가볍게, 가벼운 건 무거운 듯이 들어야 해요 7 4월 1일 노트 ─ 오늘 아침 17 4월 2일 시 ─ 비가 왔다 23 4월 3일 에세이 ─ 빨리 드라이버 27 4월 4일 에세이 ─ 성난 얼굴인가? 부끄러운 얼굴로 돌아보라 35 4월 5일 에세이 ─ 잘 보내줘야 잘 받을 수 있다 49 4월 6일 시 ─ 멀어진 사람 55 4월 7일 에세이 ─ 문득 그 배우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을 때 59 4월 8일 에세이 ─ 당신이 자기소개서를 쓰기 힘든 이유 65 4월 9일 시와 남은 말들 ─ 고향 71 4월 10일 시 ─ 나는 낯설 것이다 77 4월 11일 시 ─ 퇴근하는 사람 81 4월 12일 시와 남은 말들 ─ 오후 8시경에 비 87 4월 13일 단상 ─ 증발 97 4월 14일 단상 ─ 배경음악 101 4월 15일 시 ─ 울음 105 4월 16일 시배달 ─ 시 109 4월 17일 시 ─ 슬픔을 대신하는 말 115 4월 18일 한 줄 ─ 여생 119 4월 19일 단상 ─ 가장 자유로운 방식의 울음 121 4월 20일 단상 ─ 당신이 하지 못했던 말 127 4월 21일 노트 ─ 단어가 말했다 131 4월 22일 시와 남은 말들 ─ 동천 143 4월 23일 시 ─ 실망 153 4월 24일 에세이 ─ 캐치볼을 하러 갔다 157 4월 25일 에세이 ─ 어느 외로운 외야수를 생각해요 163 4월 26일 노트 ─ 약속 169 4월 27일 시와 남은 말들 ─ 하늘 175 4월 28일 노트 ─ 딱 한 사람의 길 181 4월 29일 노트 ─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생각하는 것들 189 4월 30일 시 ─ 마지막 사람 1972026년 난다의 시의적절, 그 네번째 이야기! 시인 김언이 매일매일 그러모은 4월의, 4월에 의한, 4월을 위한 단 한 권의 읽을거리 비는 언젠가 온다. 반드시 온다. 눈이 오듯이 비가 오고, 비가 오듯이 또 무언가의 죽음이 온다. 기다리는 것도 기다리지 않는 것도 아닌 비. 비가 온다. 때가 되면 온다. 2026년의 네번째 달, 난다 시의적절 시리즈 4월의 책은 1998년 『시와사상』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시인 김언의 네번째 산문집 『없을 때까지 있는 단어』이다. “말의 기획자이자 사유의 주재자”(조재룡)로서 문학세계를 구축해온 그가 시와 남은 말들, 산문과 노트 등으로 4월 한 달을 엮어냈다. 언젠가부터 3월과 5월 사이에 낀 4월. 봄이 봄 같지 않게 왔다가 봄 같지 않게 가버리는 것을 적이 아쉬워하면서도 도리없이 받아들인 지가 제법 되었다. 무겁게 말하자니 한없이 무거울 것 같아서, 가볍게 말하자니 또 가볍게 말해질 수 없는 것이라서, 많은 말을 품었다가도 도로 삼키는 달. 겨울과 여름이 예전보다 길어졌고 그사이에 끼어서 옹색해진 봄을 온전히 떠맡고 있는 4월은 이상하게 쾌청하지가 않다(작가의 말). “비가 왔다. 햇빛에 물이 넘치고 있다. 물빛에 얼굴이 넘치고 있다. 기쁨은 아니었다. 환희도 아니었다. 슬픔도 남의 표정 같았다. 절망은 이미 물러갔고 증오는 먼 나라의 끝나지 않는 전쟁 이야기. 전쟁은 끝났다. 평화도 먼 나라의 끝나지 않는 이야기.”(「비가 왔다」) 그러므로 4월에는 평안한 밤을 보내길 바라는 인사를 건네는 것이다. 인사말이지만 그보다 더 나은 말도 없으니, 역시나 평안을 바라는 인사. 밤사이 평안하기를. 별일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번 너를 보낸다. 밤을 보내고 너를 보낸다. 완전히 보내고 나서야 평안해지겠지. 완전히 이별하고 나서야 평안해진다면, 그 순간은 내가 없어지는 순간 말고는 없겠지. 세상 모든 것과 이별하는 순간 말고는 없는 거겠지(「오늘 아침」). 4월 하면 같이 떠오르는 일들이 많다. 날짜만 떠올려도 고구마 줄기같이 따라올라오는 역사가 많다. 같이 떠오르는 것은 숱한 목숨이다. 아깝게 스러져간 타인의 목숨 앞에서 우리는 어떤 말을 해야 할까? 그래서, 실패를 뻔히 알면서도 타인의 상처를 껴안고자 하는 글쓰기가 달리 보인다. 도중에 실패하면서 남겨놓은 온갖 잔해물로서의 글쓰기가 너저분하기는커녕 경이로워 보인다. 너저분하더라도 이보다 귀하게 너저분한 것이 또 있을까 싶게 누군가의 문학이 있고 시가 있고 숭고한 도전이 있었다. 시인은 그 사실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다(「무거운 건 가볍게, 가벼운 건 무거운 듯이 들어야 해요」). 흘러갔거나 소실된 것처럼 보이는 밤의 장면은, 흘러가고 없는 바로 그 자리에서 다시 떠오른다. 무엇이 떠오르는가? 그것은 영영 잊힌 가운데 이미 와서 있다. 여기 있지 않으면 다른 어디에도 없을 것처럼 이미 와서 있다. 더듬듯이 말하고 잊힌 대로 계속 말하는 가운데 그것은 있다. 이미 여기 와서 있다. 충분히 있다. 충만하고 결핍된 것이 어울리지 않게 아주 멋지게 와서 있다. 그러므로 시인은 거듭 내뱉는다. “그것을 말하라.”(4월 21일 노트) 누군가는 누군가를 잠재적으로 영원히 만날 수 없는 상태로 헤어진다. 햇빛에 물이 넘치고 있다. 슬픔도 남의 표정 같았다. 시인에게 삶은 붙잡는 힘이고 시는 되놓는 힘이다. 되놓는 힘은 붙잡는 힘에 비례해서 나온다. 정확히 반작용으로 튀어오른다. 시가 도약하는 지점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곳에서 발생한다. 그곳은 무언가를 붙잡았다가 놓은 흔적이다. 오로지 놓는 힘으로 붙잡은 힘을 말소시키면서 재탄생하는 공간. 그곳이 시의 공간이다(「단어가 말했다」). “아마도 무한정 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슬픔을 대신하는 말이 들어갈 수 있다.”(17일 시) 시인은 묻는다. 새벽에는 왜 도시가 공원처럼 잠잠해지는가. 공원보다 오히려 더 조용해지는가. 도시의 탁한 물길은 눅눅한 밤공기를 따라 흐르는 방랑하는 영혼을 잔잔히 위로한다. “그 새벽의 전혀 다른 도시를 보여줄 것.” 거의 다짐처럼 들리는 이 목소리는 두번째 시집의 어느 귀퉁이에서 튀어나온 말이고 새벽을 걷다가 문득 건져올린 말이다(22일 시와 남은 말들). 그렇다면 시간이라고 별수가 있겠는가. 전진하는 시간을 전진하는 것. 순행하는 시간을 순행하는 것. 그것이 구름이라면 구름은 장소이면서 또한 시간이다. 앞으로만 가는 시간. 도무지 뒤를 모르는 시간. 뒤를 향하는 것은 기껏해야 인간의 기억이거나 기록. 역사이거나 상상. 역사가 상상이라면 현재는 환상이다. 매 순간 지나치는 현재를 환상이 아니면 붙잡아둘 방도가 없다. 현재는 달아나면서 겨우 환상이라는 위안거리를 남겨둔다(「하늘」). 혹은 비가 오든 오지 않든 시간만 계속 가고 있는 풍경을. 끝에는 뭐가 기다리고 있을까? 고민할 것도 없이 인간이면 누구나 봉착해야 할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아무것도 소용이 없도록 무화시키는 시간(12일 시와 남은 말들). 그 시간선 위에서 시인은 묻는다. 가물가물하다못해 사라진 것과 진배없는 고향이, 시간을 거스르듯이 온 길을 되밟아 간다 한들 종착지로서 남아 있을 수 있을까?(9일 시와 남은 말들) “때가 되면 오는 비. 그 비를 예상하려고 갖은 노력을 다하는 와중에도/비는 온다. 때가 되면 온다. 영영 아니 올 듯이 시간이 간다.”(「오후 8시경에 비」). 다 울고 나면 울지 않는 사람만 남는다. 여기가 어디라는 것도 그때서야 분명히 안다. 달라진 것은 없다. 책상 앞에 앉은 사람은 책상 앞에서 골목으로 사라진 사람은 골목 뒤에서 대로변에 나온 사람은 대로변에 서서 그 자리에 있다. 잠깐 잠이 든 것처럼 멍하니 있다. 달라진 것은 없다. 지나가는 사람이 서 있다가 지나갔다. 그를 두고 갔다. _4월 15일 「울음」 부분 • ‘시의적절’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시詩의 적절함으로 시의적절時宜適切하게! 제철 음식 대신 제철 책 한 권 열두 명의 시인이 릴레이로 써나가는 열두 권의 책. 매일 한 편, 매달 한 권, 1년 365가지의 이야기. 난다의 ‘시의적절’ 시리즈는 2026년에도 계속됩니다. 전국 작은 책방에서 독자들과 만나며, 하루 한 편의 글을 읽고 시를 심어온 시간이 켜켜이 쌓여 ‘시의적절’은 어느덧 세 살을 맞았습니다. 2026년 난다의 ‘시의적절’ 시리즈는 보다 탄탄한 양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시인들에게 여름은 어떤 뜨거움이고 겨울은 어떤 기꺼움일까요. 시인은 1월 1일을 어찌 다루고 시의 12월 31일은 어떻게 다를까요. 하루도 빠짐없이, 맞춤하여 틀림없이, 매일매일을 시로 써가는 시인들의 일상을 엿봅니다. 시인들에게 저마다 꼭이고 딱인 ‘달’을 하나씩 맡아 자유로이 시 안팎을 놀아달라 부탁했습니다. 하루에 한 편의 글, 그러해서 달마다 서른 편이거나 서른한 편의 글이 쓰였습니다. 무엇보다 새로 쓴 시를 책의 기둥 삼았습니다. 더불어 시가 된 생각, 시로 만난 하루, 시를 향한 연서와 시와의 악전고투로 곁을 둘렀습니다. 요컨대 시집이면서 산문집이기도 합니다. 아무려나 분명한 것 하나, 시인에게 시 없는 하루는 없더라는 거지요. 올해 시의적절의 표지는 화가 노석미와 함께합니다. 매일같이 뼈대를 곧추세우고 마음을 쓰듯 몸을 쓰는 화가인 그의 그림은 아주 솔직하고도 담백한 어떤 일기처럼 느껴집니다. 매일을 사뿐히 걸어가는 시의적절과 결을 같이한다고 말할 수 있겠죠. 화가 노석미의 그림은 ‘사귐’을 자아냅니다. 서로 얼굴을 익히고 가까이 지내는 일. 자연과 사람을, 사람과 그림을, 마침내 글과 그림을 사귀게 할 그가 열두 달 시의적절을 장식합니다. 한 편 한 편 당연 길지 않은 분량이니 1일부터 31일까지, 하루에 한 편씩 가벼이 읽으면 딱이겠다 합니다. 열두 달 따라 읽으면 매일의 시가 책장 가득하겠습니다. 한 해가 시로 빼곡하겠습니다. 일력을 뜯듯 다이어리를 넘기듯 하루씩 읽어 흐르다보면 우리의 시계가 우리의 사계(四季)가 되어 있을 테지요. 그러니 언제 읽어도 좋은 책, 따라 읽으면 더 좋을 책! 제철 음식만 있나, 제철 책도 있지, 그런 마음으로 시작한 기획입니다. 그 이름들 보노라면 달과 시인의 궁합 참으로 적절하다, 때(時)와 시(詩)의 만남 참말로 적절하다, 고개 끄덕이시리라 믿습니다. 1월 1일의 일기가, 5월 5일의 시가, 12월 25일의 메모가 아침이면 문 두드리고 밤이면 머리맡 지킬 예정입니다. 그리 보면 이 글들 다 한 통의 편지 아니려나 합니다. 매일매일 시가 보낸 편지 한 통, 내용은 분명 사랑일 테지요. [ 2026 시의적절 라인업 ] 1월 한여진 / 2월 김상혁 / 3월 권민경 / 4월 김언 / 5월 남지은 / 6월 홍지호 7월 박상수 / 8월 김보나 / 9월 김이강 / 10월 신용목 / 11월 최지은 / 12월 최현우 * 사정상 필자가 바뀔 수도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 2026년 시의적절의 표지는 글과 그림을 다루는 작가 노석미와 함께합니다.겨울과 여름 사이에 낀 봄. 3월과 5월 사이에 낀 4월. 이것과 저것 사이에서 둘 사이를 이어주는 것도 아니고 붙이거나 벌리는 것도 아닌, 그저 낀 상태로 머무는 것. 머물지도 못하고 그냥 지나치듯이 가는 것. 겨울과 여름 사이의 봄. 3월과 5월 사이의 4월. (…) 무겁게 말하자니 한없이 무거울 것 같아서, 가볍게 말하자니 또 가볍게 말해질 수 없는 것이라서, 많은 말을 품었다가도 도로 삼키는 달. 4월은 그래서 어렵다. 말하기도 어렵고 말하지 않기도 어렵다._작가의 말 「무거운 건 가볍게, 가벼운 건 무거운 듯이 들어야 해요」 부분 슬픔도 남의 표정 같았다. 절망은 이미 물러갔고 증오는 먼 나라의 끝나지 않는 전쟁 이야기. 전쟁은 끝났다. 평화도 먼 나라의 끝나지 않는 이야기.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비가 왔다. 하루도 못 가는 비가 왔다. 이튿날까지 넘치고 있다. 다 넘치고 나서야 도착할 것 같다. _4월 2일 「비가 왔다」 부분 한 마리 두 마리 점으로 헤아리는 새들이 조금 더 들어왔다가 조금 더 사라지는 동안 조금 더 큰 새가 조금 더 큰 점으로 하늘을 긋는 동안 창밖은 아침이다. 하늘도 아침이고 옥상도 아침이고 옥상의 피뢰침도 피뢰침 너머 야산의 꼭대기도 모두 아침인데 증발하고 싶은 마음. 하루아침에 증발해버리고 싶은 사람의 마음도 아침이다. 내게는 증발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없다면 더 없는 사람이 되어 증발하고 싶은 마음. 마음은 자유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창문을 조금 더 열다가 두었다._4월 13일 「증발」 부분
상담에 이르는 10가지 길
이담북스 / 양참삼 지음 / 2009.06.15
25,000

이담북스소설,일반양참삼 지음
제1부 상담의 기본개념 제1장 상담의 개념과 상담의 종류 1. 상담의 개념 2. 상담 및 상담자의 조건 3. 상담의 과정과 구조화 4. 상담의 종류 5. 상담의 주요원리 제2장 주요상담 및 치유이론 1. 정신분석적 접근 2. 행동주의적 접근 3. 인지적 접근 4. 상호작용적 접근 5. 인간주의적 접근(실존치료) 6. 내담자 중심 접근(인간중심치료) 7. 현실적 접근 8. 개인구념적 접근 9. FPT 환상프로그램 요법 10. 기타 접근법 제3장 상담 면접 1. 초기 면접 2. 내담자의 태도 이해 3. 상담면접 시 주의해야 할 말들 제2부 상담에 이르는 10가지 길 제1장 고난과 문제해결 중심 상담 1. 고난과 상담자의 역할 2. 문제해결 중심의 상담 제2장 정신분석과 행동원인의 발견 1. 왜 정신분석인가 2. 정신분석은 사람을 어떻게 보나 3. 프로이트의 성 심리 단계와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단계 4. 행동원인 찾아보기 제3장 대상관계 경험과 성격 이해 1. 대상관계이론 2. 이론의 발전과정 3. 대상관계이론에 나타난 여러 개념들 4. 상담에의 적용 5. 상담과 치료 방법 제4장 행동수정 1. 행동주의가 보는 인간관 2. 행동주의의 특징과 가정 3. 행동수정 4. 모델링 5. 제지 6. 표현 훈련 7. 체계적 둔감법 8. 혐오치료 9. 자극홍수법 10. 자기조정 프로그램과 자기 지시적 행동 11. 행동계약법 12. 중다양식 치료 최근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자살하는 수도 늘어 가고 있다. 세상살이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준다. 산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를 가져다준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이겨 낼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상담하면 혹시 내가 문제가 있는가 생각한다. 그러나 크게 문제가 되어 상담하는 것만도 아니다. 사전에 예방하고, 더 큰 문제에 직면하지 않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풀어 가고자 하는 것이다. 상담자가 문제해결의 모든 열쇠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어쩌면 그 해결은 내담자 자신이 가지고 있을 수 있다. 내면의 내공을 기르지 않으면 이겨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상담자는 내담자 곁에서 이해하고 돕는 사람이다. 아름답게 이겨 내는 과정을 지켜보며 격려하며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하도록 한다. 상담자는 내담자에게 길을 제시해 주는 사람이다. 누구나 문제가 없는 사람은 없다. 인간관계가 풀리지 않고 스트레스가 쌓이고, 그래서 삶이 점점 어려워진다. 문제에 직면한 이들이 스스로 해결할 길이 없다면 상담자가 있다. 그러나 상담자라고 해서 다 똑같은 사람이 아니다. 그가 어떤 분야를 전공했느냐에 따라 상담내용도 상담방법도 다르다. 이 책의 이름은 상담에 이르는 10가지 길이다. 상담에도 여러 방법이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정신분석을 전공한 상담자를 만나면 정신분석에 입각한 상담을 하게 될 것이고, 행동주의를 전공한 상담자를 만나면 그에 합당한 상담을 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내담자는 어렵다. 과연 나는 어떤 상담자를 만나야 하는가? 그래서 상담에 어떤 길이 있는지 알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여러 상담방법 가운데 10가지 주요 기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기법들 하나하나가 상담의 길이 될 것이다. 그러나 상담기법에 열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무수한 이론이 있고, 또 계속 개발되고 있어 기법은 늘어 가고 있다. 그리고 정신분석 기법이라 해도 그 안에서도 여러 분류가 있고, 그에 따른 방법론도 다르다. 그 모든 방법을 섭렵하기도 어렵다. 여기서 제시하는 10가지 길은 상담이 어떤 식으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기본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생명을 살리는 교회 (인도자용)
한국장로교출판사(한장사) /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산하연구단체협의회.대한예수장로회총회 생명살리기운동10년위원회 엮음 / 2010.08.30
5,000

한국장로교출판사(한장사)소설,일반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산하연구단체협의회.대한예수장로회총회 생명살리기운동10년위원회 엮음
러시아 영화
그린비 / 데이비드 길레스피 지음, 라승도 옮김 / 2015.11.10
19,000

그린비소설,일반데이비드 길레스피 지음, 라승도 옮김
20세기 러시아 영화의 주요 작가와 작품들을 포괄적으로 다루면서 우리가 몰랐던 러시아 영화의 광활함과 풍요로움, 그리고 명암을 보여 준다. 오랫동안 영국 배스대학교에서 러시아 문화와 영화를 가르치고 연구해 온 저자 데이비드 길레스피는, 이 책에서 수백 편에 이르는 작품들을 장르별로 분류해 고찰하면서 러시아 영화 속을 흐르는 유구한 미학적 전통을 드러내고 작가 및 작품들 간의 영향 관계를 분석해 보여 준다. 이 책은 영화 작가들로 대표되는 러시아 영화 미학을 다양한 영화 작품들을 통해 고찰하고, 오늘날 러시아 영화의 드높은 위상을 가능케 한 동력과 가치를 보여 준다. 역사적·사회학적 개관보다는 테마별 분류(문학, 웃음, 역사, 여성, 이념, 전쟁 등)에 따라 영화와 러시아의 관계를 다각도에서 조명하며, 마지막 장은 특별히 타르콥스키의 작품 세계에 할애해 위대한 거장에 대한 경의를 표한다.머리말 / 사진 목록 1장_러시아 영화의 영상과 음향 2장_문학적 공간 3장_러시아 코미디 영화 4장_역사의 과정과 저주 5장_여성과 러시아 영화 6장_영화와 이데올로기 7장_러시아 전쟁 영화 8장_사적 삶과 공적 도덕 9장_자서전, 기억, 정체성: 안드레이 타르콥스키의 영화 저자 후기 / 추천 도서 / 참고 문헌 / 찾아보기 / 옮긴이 후기20세기 영화의 거장들을 꼽는다면 누구든 세르게이 에이젠시테인과 안드레이 타르콥스키를 빠뜨릴 수 없을 것이다. 누군가는 지가 베르토프도 빠뜨려서는 안 된다고 말할 것이고, 알렉산드르 소쿠로프를 외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영화 작가들로 대표되는 러시아 영화 미학을 다양한 영화 작품들을 통해 고찰하고, 오늘날 러시아 영화의 드높은 위상을 가능케 한 동력과 가치를 보여 준다. 역사적·사회학적 개관보다는 테마별 분류(문학, 웃음, 역사, 여성, 이념, 전쟁 등)에 따라 영화와 러시아의 관계를 다각도에서 조명하며, 마지막 장은 특별히 타르콥스키의 작품 세계에 할애해 위대한 거장에 대한 경의를 표한다. 러시아 영화는 영토보다 광활하다! 전쟁과 혁명, 그리고 개방의 혼란까지 영화로 담아낸 20세기 러시아의 표정들!! 19세기 문학을 말할 때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를 빠뜨릴 수 없는 것처럼, 20세기 영화를 말하면서 세르게이 에이젠시테인과 안드레이 타르콥스키를 빠뜨릴 수는 없다. 계속해서 지가 베르토프나 안드레이 소쿠로프 같은 ‘러시아’ 영화 작가들이 여기에 더해질 수 있을 것이다. 러시아는 세계 영화 산업에서 주류는 아닐지 몰라도 변방이라기에는 너무나 커다란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 책 『러시아 영화: 문화적 기억과 미학적 전통』은 20세기 러시아 영화의 주요 작가와 작품들을 포괄적으로 다루면서 우리가 몰랐던 러시아 영화의 광활함과 풍요로움, 그리고 명암을 보여 준다. 러시아는 수많은 유명 영화 작가들을 배출했고 또 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런 일부 유명 작가들을 제외한다면 러시아 영화는 우리에게 미지의 영역이나 다름없다. 그간 한국에서 할리우드 영화의 외부는 유럽 영화가 중심이 되는 일부 예술 영화로 대표되었고, 여기에 지난 세기 사회주의 진영의 중심이었던 소비에트 러시아와 분단국가 한국의 특수한 관계까지 더해져, 러시아 영화는 그 존재감에도 불구하고 우리와는 심리적 거리가 먼 동토(凍土)의 영화로 있어 온 것이다. 오랫동안 영국 배스대학교에서 러시아 문화와 영화를 가르치고 연구해 온 저자 데이비드 길레스피는, 이 책에서 수백 편에 이르는 작품들을 장르별로 분류해 고찰하면서 러시아 영화 속을 흐르는 유구한 미학적 전통을 드러내고 작가 및 작품들 간의 영향 관계를 분석해 보여 준다. 특히 러시아 영화 작가들은 의식적으로 19세기 문학과 미술, 음악의 성취를 계승하려 했고, 이는 러시아의 자연 풍경, 이른바 ‘어머니 러시아’를 영상에 담아내는 방식이나 문학의 거장들이 그리려 했던 러시아적 가치와 정신을 영화로 도입하는 데 강력한 영향을 미쳤다. 소비에트가 러시아 영화에 남긴 흔적 20세기를 통과하며 러시아는 사회주의 혁명과 두 차례의 세계대전, 냉전, 페레스트로이카와 글라스노스트, 그리고 소련의 종말에 이르는 격렬한 변화를 거쳐야 했다. 그리고 영화는 역사가 러시아에 남긴 흔적들을 직간접적으로 담아냈다. 에이젠시테인의 기념비적 영화 『전함 포템킨』(1925)은 1905년 차르에 반대한 수병 반란을 그린 것인 동시에 “1917년 10월에 가다올 승리를 예기하는 영화”였다. 그러나 에이젠시테인이 훗날 스탈린을 폭군 이반에 빗댄 『이반 뇌제』(1944~1945)를 만들게 된 것은 역사가 영화에 던진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다. 에이젠시테인은 스탈린에게 불려가 설교를 듣는 정도로 그칠 수 있었지만, 스탈린 시대에 영화 작가들의 미학적 도전은 ‘형식주의’로서 검열당했고 “친볼셰비키적인 종류의 뻔뻔스러운 선전물”만이 권장되었다. 이념적 요구는 코미디 영화에도 영향을 미쳐 코미디 영화감독들은 기껏해야 서방 세계에서 온 캐릭터들을 조롱하는 데서 웃음을 이끌어낼 수밖에 없었다(레프 쿨레쇼프의 1924년 작품 『볼셰비키 나라에서 웨스트 씨가 겪은 특이한 모험』을 전형으로 꼽을 수 있다). 해빙과 포스트 소비에트의 혼란 ‘해빙’, 즉 스탈린 사후 영화에 나타난 변화도 흥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 보디빌딩 구술.실기 합격 솔루션
크라운출판사 / 홍형호, 김승현, 구두회, 이윤구 (지은이) / 201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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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출판사소설,일반홍형호, 김승현, 구두회, 이윤구 (지은이)
국가 자격증인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을 갖춘 전문 트레이너가 되는 데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보디빌딩과 트레이닝의 기본 원리, 실기 검정 대비를 위한 신체부위별 세부 기술, 구술 평가 예상 문제와 그에 대한 모범 답안을 수록하였다.이 책을 펴내며 시험 안내 웨이트 트레이닝 용어 정리 Part 1. 보디빌딩의 기초 1. 보디빌딩이란? 2. 보디빌딩의 경기 종류 및 경기 방식 Part 2. 트레이닝의 기본 1. 골격계 및 근육의 명칭.용어 2. 기본자세 및 그립(Grip) 3. 트레이닝의 기본 원리 4. 트레이닝의 기본 원칙 5. 트레이닝의 기본 요소 6. 트레이닝 계획의 실제 7. 트레이닝 계획의 체계화 Part 3. 실기편 1. 가슴 2. 등 3. 어깨 4. 팔 5. 복근 6. 하체 Part 4. 구술편 1. 구술시험 평가 2. 구술 평가 예상 문제 및 모범 답안 참고 문헌 생활스포츠지도사 구술?실기시험 대비 생활스포츠지도사는 국민체육공단 등에서 시행하는 생활스포츠지도사 시험에 합격한 자로, 자격 종목에 대하여 전문체육이나 생활체육을 지도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 책은 국가 자격증인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을 갖춘 전문 트레이너가 되는 데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보디빌딩과 트레이닝의 기본 원리, 실기 검정 대비를 위한 신체부위별 세부 기술, 구술 평가 예상 문제와 그에 대한 모범 답안을 수록하였다. 이 책의 특징 ·보디빌딩 및 트레이닝의 기초 이론 수록 ·보디빌딩 실기 동작 분석 ·구술 평가 예상 문제 및 모범 답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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