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필터초기화
  • 1-2학년
  • 3-4학년
  • 5-6학년
  • 초등전학년
  • 교양,상식
  • 논술,철학
  • 도감,사전
  • 동요,동시
  • 만화,애니메이션
  • 명작,문학
  • 사회,문화
  • 생활,인성
  • 수학동화
  • 역사,지리
  • 예술,종교
  • 외국어,한자
  • 외국창작
  • 우리창작
  • 인물,위인
  • 자연,과학
  • 학습참고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로봇의 별 2
창비 / 이현 (지은이), 해랑 (그림) / 2025.09.19
13,800원 ⟶ 12,420원(10% off)

창비명작,문학이현 (지은이), 해랑 (그림)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동화작가 이현의 SF 창작동화 『로봇의 별』(전3권)의 출간 15주년 기념 전면개정판. 이 작품은 한날한시에 똑같은 모습으로 태어난 세 명의 여자아이 로봇이 힘을 합쳐 자신들의 자유와 권리, 꿈을 찾아가는 모험 이야기다.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 사회를 입체적으로 그려 내 상상력을 자극하며, 우주를 종횡무진하는 장대한 서사에 녹아든 철학적 질문은 인간 존재와 공동체의 의미를 성찰하게 한다. 과학 기술이 놀랍도록 발전한 오늘날에 더욱 선명하고 깊은 통찰력을 보여 주어, ‘우리 시대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할 만한 동화다. 이번 전면개정판은 초판의 서사를 유지하면서도 달라진 시대상을 꼼꼼히 반영했으며, 자연과 판타지를 접목해 새로운 세계를 펼쳐 내는 화가 해랑의 그림을 더해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독자들을 만난다.1. 아라 5970842 2. 또 다른 나 3. 항해자들 4. 사라진 시간 5. 노란 방 6. 소닉 특공대 7. 달의 뒷면 8. 인간의 아들 9. 카메르의 부활 10. 포맷 키 11. 절반의 진실 12. 뜻밖의 비극 13. 죽음의 날 14. 기억 저편에 15. 뒤바뀐 운명 16. 두 개의 포맷 키 17. 다시 지구로 18. 노란 잠수함 19. 새로운 탄생★ 『푸른 사자 와니니』 이현 작가의 SF 3부작 ★ ★ 과학자 정재승 · 평론가 원종찬 추천 ★ 두려움에 맞서 정의로운 선택을 하다! 차별과 편견을 부수는 두 번째 로봇 ‘아라’ 이야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동화작가 이현의 SF 창작동화 『로봇의 별』(전3권)의 출간 15주년 기념 전면개정판. 이 작품은 한날한시에 똑같은 모습으로 태어난 세 명의 여자아이 로봇이 힘을 합쳐 자신들의 자유와 권리, 꿈을 찾아가는 모험 이야기다.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 사회를 입체적으로 그려 내 상상력을 자극하며, 우주를 종횡무진하는 장대한 서사에 녹아든 철학적 질문은 인간 존재와 공동체의 의미를 성찰하게 한다. 과학 기술이 놀랍도록 발전한 오늘날에 더욱 선명하고 깊은 통찰력을 보여 주어, ‘우리 시대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할 만한 동화다. 이번 전면개정판은 초판의 서사를 유지하면서도 달라진 시대상을 꼼꼼히 반영했으며, 자연과 판타지를 접목해 새로운 세계를 펼쳐 내는 화가 해랑의 그림을 더해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1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작가 이현의 SF 3부작 인간과 로봇의 미래를 묻는 새로운 고전 『푸른 사자 와니니』 시리즈로 1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이현 작가의 장편동화 『로봇의 별』(전3권)이 출간 15주년을 맞아 전면개정판으로 돌아왔다. 『로봇의 별』은 작가가 2010년에 발표한 SF 3부작이자 제2회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작으로, 2022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아너리스트 선정과 2025년 권정생문학상 수상으로 이어진 이현의 작가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초기 대표작이다. 출간 당시 “한국 SF아동청소년 문학의 한 이정표가 될 만한 역작”이라는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은 과학 기술이 놀랍도록 발전한 오늘날에 더욱 선명하고 깊은 통찰력을 보여 준다. AI와 인간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로봇의 사회적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지금, 『로봇의 별』이 세대와 시대를 넘어 ‘우리 시대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이유다. 『로봇의 별』은 한날한시에 똑같은 모습으로 태어난 세 명의 여자아이 로봇이 자유와 평등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진정한 ‘나’를 찾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는 어린이의 모습을 담아냈다. 단숨에 빠져드는 문장과 박진감 넘치는 전개, 개성적이면서도 섬세한 인물 묘사는 우주를 종횡무진하는 장대한 서사를 힘 있게 이끌어 간다. 이번 전면개정판은 초판의 서사를 유지하면서도 달라진 시대상을 꼼꼼히 반영했으며, 자연과 판타지를 접목해 새로운 세계를 펼쳐 내는 화가 해랑의 그림을 더해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전쟁과 평화 사이에서 갈등하는 어린이 로봇 ‘아라’ 폭력과 파괴가 아닌 공존의 길을 찾다! 『로봇의 별』 2권의 주인공은 거대 기업 회장의 손에서 인형처럼 길러진 어린이 로봇 ‘아라’다. 기억을 잃은 채 로봇의 별에 도착한 아라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인간을 멸종시키려는 지도자 ‘노란 잠수함’의 뜻을 따른다. 그러나 인간을 존중하는 지도자 ‘체’와 로봇 ‘나로’를 만나면서 마음이 흔들린다. 인간과 로봇은 왜 싸우는 것일까? 차별과 편견 없이 서로를 바라볼 수는 없을까? 이러한 물음은 체의 죽음으로 구체화된다. 체는 인간의 두뇌와 심장을 지녔으면서도 로봇 팔과 다리로 움직이는 사이보그로, 인간과 로봇의 경계에 선 존재다. 그는 정체가 드러난 뒤 배신자로 몰려 죽음을 맞는데, 이 사건은 아라에게 커다란 전환점이 된다. 나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폭력을 행사한다면 자유도 평화도 얻지 못하며, 소중한 친구를 잃을 수도 있다는 뼈아픈 진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로봇의 별’에서 큰 변화를 겪은 아라는 체와 나로처럼 인간과 로봇이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세상을 꿈꿔 보기로 한다. 공존을 모색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자유에 다다르는 길이라는 깨달음에서 비롯된 결심이다. 독자들은 아라의 여정을 따라가며 힘의 논리를 좇는 것이 쉬워 보일지라도, 진짜 용기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삶을 선택하는 데 있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치밀한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로봇 캐릭터어린이에게 미래 사회의 무한한 상상력을 선사하다! 이현 작가가 15년 전에도 최신 과학 기술과 우주 과학 정보를 치밀하게 조사한 덕분에, 『로봇의 별』의 세계관은 오늘날 다시 읽어도 놀라울 만큼 생생하고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물 위를 낮게 떠 달리는 이동 수단 ‘위그선’은 실제 기술의 원리를 차용해 설정되었고, ‘우주 도시 라그랑주’ 역시 천문학 개념인 라그랑주 포인트에서 착안해 설계되었다. 냉장고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며 장까지 봐 주는 인공 지능 컴퓨터 ‘우렁이’, 음파로 대상을 파괴하는 무기 ‘소닉 핸드’ 등 아직 충분히 상용화되지는 않았지만 익숙한 발명품도 등장해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에 더해 『로봇의 별』에는 개성 넘치는 로봇 캐릭터들이 나온다.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공룡 로봇 ‘루피’, 자유자재로 몸의 형태를 바꾸는 합성 기억 중합체 로봇 ‘슬리미’, 구식 로봇이지만 우주 탐사에 뛰어난 로봇 ‘라피키’ 등 다양한 기능과 특성을 지닌 로봇 캐릭터들은 주인공과 함께 고민하고 갈등하며 연대하는 존재들로 활약한다. 독자는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미래 사회를 생생히 경험하며 작품에 더욱 깊이 빠져들게 될 것이다. 『로봇의 별』은 뛰어난 문장력과 박진감 넘치는 전개, 묵직한 메시지를 담았으면서도 어린이가 미래를 즐겁게 상상하고 과학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둔 특별한 동화다. 우리 시대의 동화작가가 성실히 구축한 세계관 속에서, 어린이는 모험의 즐거움과 더불어 과학이 열어 갈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같은 마음이잖아요. 로봇과 인간이 모두 자유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 지구의 평화를 되찾는 것. 그렇죠?”다들 고개를 끄덕였다. 슈퍼컴퓨터 스페이스 808도 홀로그램을 깜박였다.체가 말을 이었다.“슬리미의 말도 일리가 있어요. 사정이 다급하지요. 로봇과 인간이 서로를 다치게 하고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전쟁을 할 수는 없잖아요. 전쟁을 일으키는 건 인간으로 충분해요. 우리까지 그들과 똑같이 굴 순 없어요. 그렇죠?” “나는 여러분에게 희망을 갖기 시작했어요. 로봇! 당신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인간처럼 헛된 욕망이 없는 로봇들! 새로운 인류! 로봇과 인간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든다면 지금과는 다를 것 같았어요.”로봇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그것은 로봇의 나라만큼이나 신비로운 세상이었다.
동물의 신비
책과함께어린이 / 벤 호어 (지은이), 다니엘 롱, 안젤라 리자, 다니엘라 테라치니 (그림), 김미선 (옮긴이), 이정모 (감수) / 2023.12.25
33,000원 ⟶ 29,700원(10% off)

책과함께어린이자연,과학벤 호어 (지은이), 다니엘 롱, 안젤라 리자, 다니엘라 테라치니 (그림), 김미선 (옮긴이), 이정모 (감수)
어린이 과학 베스트셀러 《우주의 신비》, 《지구의 신비》 후속작 출간! 근사한 사진과 일러스트, 흥미로운 이야기로 어린이 과학 분야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DK 100가지 사진으로 보는’ 시리즈다. 정글·바다·하늘·곤충에 이르기까지, 고래·캥거루·나비 같은 익숙한 동물부터 비스카차·아홀로틀·우유뱀과 같은 처음 보는 동물들까지 페이지마다 초고화질 확대 사진으로 생생하게 담겨 있다. 형형색색의 세세한 모습은 야생동물들을 더욱 자세하게 들여다보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며, 사진보다 귀여운 일러스트 아이콘과 흥미로운 이야기는 어린이 독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동물의 신비》는 백과사전의 명가인 영국 DK 출판사가 선보이는 ‘스토리북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다. 작은 사진과 긴 설명글로 가득했던 전통적 백과사전 형식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사진으로 지면을 가득 채우고 감성을 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색다른 방법을 취했다. 책의 내용만큼 장정도 근사하다. 금박을 입힌 모든 페이지의 가장자리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소장용 혹은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다.수염고래 범고래 코끼리 악어 상어 기린 코뿔소 하마 해파리 코브라 호랑이 돌고래 사자 바다코끼리 공작 낙타 말코손바닥사슴 황새치 북극곰 타조 퓨마 얼룩말 캥거루 눈표범 보아 치타 개미핥기 순록 가오리 리카온 대왕판다 늑대 고릴라 우유뱀 물범 양 수달과 해달 바다이구아나 오랑우탄 울버린 홍학 문어 너구리판다 비버 바다거북 꿩 펭귄 호저 개코원숭이 천산갑 여우원숭이 독수리 라쿤 박쥐 스컹크 연어 앵무새 쿼카 다람쥐원숭이 비스카차 파랑비늘돔 코알라 부엉이 나무늘보 여우 토끼 키위 오리너구리 카멜레온 독도마뱀 미어캣 피라냐 큰부리새 육지거북 무족영원 날치 도마뱀붙이 해룡 바다오리 독사고기 고슴도치 불가사리 아홀로틀 늘보로리스 두꺼비 나방 두더지 벌새 전갈 갯가재 나비 물총새 갯민숭달팽이 흰동가리 잠자리 개구리 메뚜기 사마귀 게 딱정벌레 개미 노린재 말벌 거미 생명의 나무 용어 풀이 그림으로 보는 동물 사진 출처어린이 과학 베스트셀러 《우주의 신비》 《지구의 신비》를 잇는 후속작 《동물의 신비》 출간! 더 확실히, 더 세세하게 초고화질 확대 사진으로 들여다본 동물들의 맨얼굴 근사한 사진과 일러스트, 흥미로운 이야기로 어린이 과학 분야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DK 100가지 사진으로 보는’ 시리즈의 신작. 《우주의 신비》와 《지구의 신비》에 이은 세 번째 책이다. 정글, 바다, 하늘, 곤충에 이르기까지 100여 종의 동물이 페이지마다 초고화질 확대 사진으로 생생하게 담겨 있다. 형형색색의 세세한 모습은 야생동물들을 더욱 자세하게 들여다보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한다. 더불어 사진보다 귀여운 일러스트 아이콘과 동물마다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는 어린이 독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 우리가 지구를 지켜야 하는 이유 《동물의 신비》에는 고래, 캥거루, 나비 같은 비교적 익숙한 동물부터 비스카차, 아홀로틀, 우유뱀과 같은 처음 보는 동물들까지 다채롭게 담겨 있다. 잘 아는 동물들이라 할지라도 자세한 사진으로 관찰하고 숨겨진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그 동물들이 새롭게 보일 것이다. 특히 기후 위기 시대에 지구촌 가족들의 이러한 구체적이고 생생한 모습을 들여다보고 그들을 더욱 가까이 느낌으로써, 어린이 독자들이 왜 우리가 지구를 지켜나가야 하는지가 피부로 와닿을 것이다. 영국 돌링킨더슬리(DK) 출판사가 선보이는 스토리북 과학 지식에 감성을 더한 ‘100가지 사진으로 보는’ 시리즈 《동물의 신비》는 백과사전의 명가인 영국 DK 출판사가 선보이는 ‘스토리북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다. 작은 사진과 긴 설명글로 가득했던 전통적 백과사전 형식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사진으로 지면을 가득 채우고 감성을 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색다른 방법을 취했다. 책의 내용만큼 장정도 근사하다. 금박을 입힌 모든 페이지의 가장자리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소장용 혹은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다. 책과함께어린이는 DK의 이 책들을 ‘100가지 사진으로 보는’ 시리즈로 출간하고 있다. 《우주의 신비》와 《지구의 신비》에 이어 세 번째로 《동물의 신비》가 출간되었고, 2024년에도 계속해 한국어판을 출간할 예정이다. 코브라모든 뱀이 쉬이익 소리를 낸다고들 생각하지만, 잘못 알려진 사실이에요. 킹코브라는 성난 개처럼 으르렁댄답니다! 얼룩말남아프리카에 사는 ‘산’이라는 부족에는 얼룩말에게 어쩌다가 줄무늬가 생겼는지 알려 주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와요. 얼룩말은 원래 온통 하얀색이었는데, 불구덩이에 빠진 이후 그을린 자국이 남아서 줄무늬가 생겼다고 해요.
생각을 하면 뭐가 달라질까?
니케주니어 / 김경윤 (지은이), 보라 (그림) / 2025.10.10
14,000원 ⟶ 12,600원(10% off)

니케주니어사회,문화김경윤 (지은이), 보라 (그림)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힘’을 차근차근 키워 갈 수 있도록 돕는 철학책이다. 이 책은 10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나는 누구일까?”라는 정체성의 물음, “왜?”라고 묻는 즐거움, “착하다는 건 뭘까?”라는 도덕의 문제, “진짜와 가짜는 어떻게 구분할까?”라는 인식의 주제, “공평하다는 건 뭘까?”라는 정의의 가치 등 우리 생활 속에서 꼭 한 번쯤 떠올려 보는 질문들이 담겨 있다. 각 장은 아이들의 일상에서 겪는 문제에서 시작해, 그 문제로 고민했던 철학자의 생각으로 이어진다. 뒷부분에는 철학자와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주제를 정리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이 인간을 특별하게 만든다고 믿었다. 반면 영국의 철학자 존 로크는 마음은 처음에는 백지와 같고, 자라면서 경험이 채워지며 ‘나’가 만들어진다고 했다. 이처럼 철학자들은 각기 다른 답을 내놓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어떤 ‘나’를 만들어 가고 싶으냐는 점이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자신이 가장 ‘나’답다고 느낀 순간은 언제였는지 묻고, 친구와 대화하며 자기 정체성을 생각해 보도록 안내한다.1 ‘나’는 누구일까? _정체성 / 9 2 ‘왜?’라고 묻는 건 재미있어! _호기심과 질문 / 19 3 착하다는 건 뭘까? _윤리와 도덕 / 27 4 진짜일까, 가짜일까? _진리와 인식 / 37 5 예쁘다는 건 뭘까? _미학 / 47 6 공평하다는 건 뭘까?_정의 / 57 7 상상력은 힘이 세! _상상력과 사고 / 67 8 함께하면 왜 좋을까? _개인과 공동체 / 75 9 시간은 어디로 가는 걸까?_시간과 변화 / 85 10 행복이란 뭘까?_행복과 가치 / 95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힘은 무엇일까요? 밥을 먹고 달리며 몸을 움직이는 힘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깊은 곳에서 우리를 성장시키는 힘이 있어요. 바로 ‘생각하는 힘’이에요. 생각하는 힘이란 나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을 바라보며, 스스로 답을 찾아가려는 능력이에요. 어린이들이 “나는 누구일까?”, “왜 그럴까?”, “어떻게 해야 옳을까?” 하고 질문할 때마다 조금씩 자라나는 힘이지요. 생각하는 힘이 중요한 이유는, 나의 길을 찾아주는 나침반이기 때문이에요. 세상에는 정답이 없는 문제도 많고, 때로는 서로 다른 대답을 내놓기도 해요. 그럴 때 무조건 남의 말만 따라간다면 내 삶을 주체적으로 살기 어려워지겠지요. 하지만 스스로 질문하고 고민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흔들림 속에서도 자신에게 맞는 길을 선택할 수 있어요. 어린 시절부터 생각하는 힘을 키우면 어른이 되어서도 든든한 자산이 된답니다. 《생각을 하면 뭐가 달라질까?》는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힘’을 차근차근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철학책이에요. 이 책에서는 10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나는 누구일까?”라는 정체성의 물음, “왜?”라고 묻는 즐거움, “착하다는 건 뭘까?”라는 도덕의 문제, “진짜와 가짜는 어떻게 구분할까?”라는 인식의 주제, “공평하다는 건 뭘까?”라는 정의의 가치 등 우리 생활 속에서 꼭 한 번쯤 떠올려 보는 질문들이 담겨 있지요. 각 장마다 아이들의 일상에서 겪는 문제에서 시작해, 그 문제로 고민했던 철학자의 생각까지 이어지는 구성으로 되어 있고, 뒷부분에는 철학자와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주제를 정리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1장 〈나는 누구일까?〉에서는 ‘나’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지 묻습니다. 겉모습이 나를 말해 주는 것인지, 아니면 마음속 생각과 감정이 나를 보여 주는 것일까요?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이 인간을 특별하게 만든다고 믿었어요. 반면 영국의 철학자 존 로크는 마음은 처음에는 백지와 같고, 자라면서 경험이 채워지며 ‘나’가 만들어진다고 했지요. 이처럼 철학자들은 각자 다른 답을 내놓지만, 중요한 건 우리 스스로 어떤 ‘나’를 만들어가고 싶으냐는 거죠.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자신이 가장 ‘나’답다고 느낀 순간은 언제였는지 묻고, 친구와 대화하며 자기 정체성을 생각해 보도록 안내해요.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생각을 나누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이에요. 혼자서 고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서로 다른 생각을 듣고 비교하도록 이끌지요. “너라면 어떻게 생각해?”, “너는 어떤 순간에 행복을 느껴?” 같은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철학이 멀리 있는 학문이 아니라 바로 내 생활 속에 살아 있는 공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요. 《생각을 하면 뭐가 달라질까?》는 단순히 철학 지식을 알려 주는 책이 아니라, 어린이가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꾸려 나가도록 돕는 철학 교과서예요. 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질문하고, 곰곰이 생각하고, 친구와 이야기 나누면서 자기만의 답을 찾아갈 수 있어요. 그리고 그 과정은 단순히 공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더 따뜻하고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해 가는 길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어요. 고대 그리스 아테네에는 소크라테스라는 철학자가 살고 있었어. 그는 만나는 사람마다 “너 자신을 알라”고 충고하며 다니는 괴짜 철학자였지. 그는 인간이 동물은 가지지 못한 영혼이 있다고 생각했어. 영혼은 사라지지 않고 영원하다고 말했지.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네 영혼을 돌보라”라고도 했어. 우리 주변의 신기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을 보면서 “왜 그럴까?” 하고 곰곰이 생각하고 질문하는 마음 자체가, 바로 우리가 세상을 배우고 더 깊이 이해하는 가장 멋진 첫걸음이야. 마치 우리가 세상을 더 잘 보기 위해 특별한 마법 안경을 쓰는 것과 같은 거지.
살짝 이상한 이야기
서광사 / 안나 마리아 모나코 지음, 김홍래 옮김, 제크 테사로 그림 / 2007.12.30
10,000원 ⟶ 9,000원(10% off)

서광사명작,문학안나 마리아 모나코 지음, 김홍래 옮김, 제크 테사로 그림
이탈리아의 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직접 그리고 쓴 동화. 이 어린이들은 이 책의 그림작가와 글작가로부터 배워서 함께 이 그림책을 완성했다고 한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세 단짝 친구가 어딘가 있을 운명의 여신 포포를 찾아 나서는 모험을 그렸다. 자신의 분수에 맞지 않는 것을 바라기 보다 허영심을 버리고 현재에 충실하고 만족하며 살라는 메세지를 전하는 철학 동화이다.다양한 문화를 소개하여 어린이들이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획한 철학동화 ‘세상의 빛깔들’ 시리즈의 36번째 책인 《살짝 이상한 이야기》가 철학전문 출판사인 도서출판 서광사에서 출간되었다. 키다리, 느림보, 꼬맹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룽고, 렌토, 코르토! 짝짜꿍이 잘 맞는 이들 세 단짝 친구는, 자신들의 운명을 빨리 바꾸고 싶다는 소망으로 그들이 살던 지겨운 회색빛 계곡과 초라한 숲, 허름한 오두막을 벗어나 운명의 여신일지도 모르는 포포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포포를 찾아나선 길에 불행의 여신 말라소르떼도 따라오고 매서운 바람을 만나 온몸이 꽁꽁 얼기도 하고, 황금빛 호수에서는 콧수염이 타버리기도 하고, 나무들이 오르락내리락 야단법석인 숲에서는 말하는 법을 잊어버리기도 하는 황당한 모험을 겪게 되는데…. 과연 키다리, 느림보, 꼬맹이 세 친구는 포포를 만날 수 있을까? 이 책은 지은이인 안나 마리아 모나코와 그린이 제크 테사로로부터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 수업을 받은 이탈리아의 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면서 함께 제작했다. 이탈리아에서도 보기 드문 제작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살짝 이상한 이야기》는 어린이들만의 기발하고 독특한 이야기 전개로 읽는 즐거움을 주며, 각 장면마다 독특한 질감이 느껴지는 화려한 색채의 삽화는 어린이들에게 보는 재미도 선물할 것이다.
릴리의 눈물 이야기
어린이작가정신 / 나탈리 포르티에 (지은이), 이정주 (옮긴이) / 2019.08.25
12,000원 ⟶ 10,800원(10% off)

어린이작가정신그림책나탈리 포르티에 (지은이), 이정주 (옮긴이)
물구나무 세상보기 시리즈.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인 나탈리 포르티에의 <릴리의 눈물 이야기>는 분실물 보관소에서 일하는 릴리 아가씨를 통해 눈물과 슬픔 그리고 고통을 희망과 기쁨, 즐거움으로 바꾸어 나가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그리고 있다. 알퐁스 도데 어린이 문학상과 옥토곤 상을 동시에 수상한 작품으로,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에 전시되기도 했다. 릴리 아가씨가 일하는 분실물 보관소에는 잃어버린 물건들이 가득하다. 잃어버린 열쇠나 편지도 있지만, 사람들이 흘린 눈물도 있다. 물건은 주인들이 다시 찾아가지만 눈물은 아무도 찾아가지 않는다. 속이 상한 릴리 아가씨는 주인 없는 눈물을 여름 바다에 흘려보냈다. 그러자 바닷물이 불어나 마음껏 수영을 할 수 있어서 모두 즐거워하게 된다. 릴리 아가씨도 슬픔을 털어내고 마음껏 웃을 수 있었다. 눈물 때문에 모두 웃을 수 있게 된 것이다.눈물이 웃음을 가져다주었어요! 희망으로 다시 태어난 눈물 이야기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인 나탈리 포르티에의 『릴리의 눈물 이야기』는 어린이 문학 분야의 공쿠르 상이라 일컬어지는 알퐁스 도데 어린이 문학상과 옥토곤 상을 동시에 수상한 작품입니다. 분실물 보관소에서 일하는 릴리 아가씨를 통해 눈물과 슬픔을 희망과 기쁨으로 바꾸어 나가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그려 내었으며, 세계적인 그림책 일러스트 전시회인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에 전시되기도 했습니다. 바닷물마저 말라 버릴 만큼 찜통더위가 한창인 8월 어느 날, 릴리 아가씨는 너무 바빠서 휴가도 가지 못한 채 일터인 분실물 보관소로 향합니다. 릴리 아가씨의 분실물 보관소에는 잃어버린 열쇠나 편지, 새장이나 스카프부터 엉뚱하고도 상상도 못할 잡동사니가 잔뜩 모여 있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잃어버린 무언가를 찾으려는 사람으로 발 디딜 틈이 없지요. 하지만 릴리 아가씨의 분실물 보관소는 어딘가 다릅니다. 우산이나 손가방을 잃어버린 사람들도 있지만, 릴리 아가씨에게 ‘말벌처럼 잘록했던 허리’나 ‘수십만 유권자의 표’를 찾아 달라고도 합니다. 하나같이 걱정 어린 표정으로 넋이 나간 채 말이지요. 그 덕에 릴리 아가씨도 눈 코 뜰 새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그래도 릴리 아가씨는 화내거나 짜증을 내는 법이 없습니다. 분실물 보관소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최대한 물건을 찾아 주려 애쓰지요. 잃어버린 물건에도 저마다 사연이 있지만, 분실물 보관소를 찾는 사람들에게도 저마다 이유와 사정이 있거든요. 하지만 수많은 분실물 가운데 누구 하나 찾으려 드는 사람이 없는 딱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눈물입니다. 잃어버린 물건은 사람들이 곧잘 다시 찾아가지만 눈물은 아무도 찾아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들 잊고 싶어 하지요. 그래서 수많은 사람의 눈물이 셀 수 없이 많은 병에 각각 담긴 채, 분실물 보관소의 방 한 칸을 온통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찾아가지 않는 눈물 때문에 릴리 아가씨는 속이 상해서 울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릴리 아가씨는 새 조수와 머리를 맞대고 눈물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한 끝에 정말 좋은 방법을 생각해 냅니다. 바로 눈물을 가뭄으로 말라 가는 바다에 흘려보내는 것이었습니다. 한밤중, 릴리 아가씨는 눈물을 실어다 바다에 아낌없이 쏟아 붓습니다. 많은 눈물 덕분에 밤사이 바닷물이 불어났고 사람들은 이제 마음껏 수영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뻐합니다. 슬픔의 눈물이 기쁨과 희망으로 다시 태어난 것입니다. 릴리 아가씨도 이제 웃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름 아닌 눈물이 웃음을, 기쁨을, 즐거움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버려진 슬픔의 눈물이 바닷물로 다시 태어나 많은 이에게 기쁨을 준다는 『릴리의 눈물 이야기』는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삶에 대한 작은 지혜를 안겨 줄 것입니다. '물구나무 세상보기' 시리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나, 우리 집, 우리 가족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웃, 지역사회, 나라, 지구촌까지 넓은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요. 렌즈에 따라 카메라 너머로 보이는 세상이 달라지는 것처럼, 새로운 시각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바꾸고 마음을 풍요롭게 해 줍니다. '물구나무 세상보기'는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고, 자의식과 논리력이 발달하며 감정 또한 점차 성숙해지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책을 읽고 열린 마음으로 책 속 세상을 자신의 관점으로 돌아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우리 작가들의 풍부한 감성이 담긴 이야기와 빼어난 삽화로 작품을 구성했습니다. '물구나무 세상보기' 시리즈는 물구나무를 서며 노는 듯이 쉽게 보다 넓은 시각과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릴리 아가씨는 분실물 보관소에서 일해요.손님이 오기 전에 사무실을 깨끗이 치우려고 했는데,늘 그렇듯이 오늘도 청소하기는 틀렸어요.벌써 복도는 발 디딜 틈 없이 손님들로 꽉 찼어요.사실 얼마 전에 신문 광고를 냈어요.보조 급구분실물 보관소에서청소 도우미를 찾습니다.그러나 지원자는 단 한 명도 없었어요.여긴 정말 일이 많거든요.저기, 유리창 너머 줄 선 사람들 좀 보세요. 꽃무늬 원피스를 입은 뚱뚱한 아줌마가눈물을 글썽이며 들어왔어요.“무엇을 찾아 드릴까요, 부인?”“내 허리를 잃어버렸어요.말벌처럼 잘록한 내 허리를 잃어버렸어요.허리만 없어진 게 아니에요.내 청춘, 내 꿈, 살고 싶은 의지마저 사라져 버렸어요…….당신이 찾아 주실 수 있나요?”“죄송합니다, 부인. 여기에는 그런 건 없습니다만,잠깐만 기다려 보세요.”
파랑의 여행
문학동네어린이 / 정유경 (지은이), 최선영 (그림) / 2018.10.04
12,500원 ⟶ 11,250원(10% off)

문학동네어린이동요,동시정유경 (지은이), 최선영 (그림)
문학동네 동시집 64권. 도시 변두리에서 자란 정유경 시인은 강원도 산골의 작은 학교 교사로 일하며,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과 그 속에서 커 가는 아이들의 생명력을 더 넓은 세상에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동시를 쓰기 시작했다고 밝힌다. 2007년 <창비어린이>에 「정신통일」과 「산뽕나무 식구들」을 실으며 활동을 시작했으니 꼬박 10년이다. 그사이 학교와 가정의 살아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린 <까불고 싶은 날>, 자기 내면과 자연으로 파고 들어간 <까만 밤> 등 두 권의 동시집을 통해, 그의 바람대로 “내 마음을 알아주는 만만하고 든든한 친구” 같은 동시를 써 왔다. 5년 만에 선보이는 세 번째 동시집 <파랑의 여행>에서 시인은 멀리 모험을 떠난다. “넓은 초원의 한가운데에 서서 키 작은 풀들과 인사하고 들어가는 초승달을 보기도 했고, 지구 반대편의 먼 나라 바다에서 고래를 만나러 가는 배를 타기도 했고, 속눈썹이 아주 기다란 사막의 낙타를 만나고 오기도” 하며,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모은 이야기를 펼쳐 놓는다.제1부 밤의 망아지를 그려 봐 창 밤의 망아지를 그려 봐-음력 5일의 달 베개 싸움 캥거루가 뛰어다니는 교실 먼 달을 위한 사랑 노래 엄마, 나는 가끔 새가 되나 봐 햇빛 왕관을 쓰고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 까치 옆에 또 까치 내 마음에 숲 울타리를 쳐 두겠어 까치가 날아갔다 제2부 달과 바다와 은하수 이야기 파랑의 여행 달과 바다와 은하수 이야기 클로버 초승달 술래 새의 선물 눈사람 지렁이를 위하여 낮달 한낮에 까마귀가 숲의 비밀 제3부 검은 고양이와 검은 나비와 우리를 위한 고래 한 마리 열 손가락의 시간 여름 양지꽃이 말했어 치자 차돌박이 가족 순두부 가족 기적 찾기 검은 고양이와 검은 나비와-길을 걷다 검은 숲 그늘 앞에서 66 제4부 달팽이 여행 오소리네 집 꽃밭 봄 달팽이 여행 눈사람과 함께 달린다 거울이 필요한 이유 캠프의 밤 끝말잇기 이야기 짓기 놀이 양파 민규의 필통 소중한 점 하나 글자들의 나들이 해설|김륭 무채색 대상이 파랑으로 깨어나다-파랑의 여행 파랑의 고향은 드넓은 바다. 파란 바닷물이 찰싹찰싹 튀어 나팔꽃 꽃 속에 앉았다. 파란 바닷물이 찰싹찰싹 튀어 수국나무 꽃숭어리를 적셨다. 파란 바닷물이 찰싹찰싹 튀어 파랑새 날개를 꼬옥 붙잡고 드넓은 하늘을 같이 날았다. 하늘에 파랑 물이 들었다. 깊은 밤 남몰래 달마중 나온 고양이 눈동자에 반짝반짝 박혀 있다가 달개비 수풀 속에 또록 누웠다. 달개비꽃이 필 때 새파란 바닷바람이 불었다. _「파랑의 여행」 전문 드넓은 바다, 파란 물방울이 찰싹 튀어 오른다. 달개비꽃으로도, 고양이 눈동자로도, 저 먼 하늘로도. 파랑의 길을 따라 우리의 시선이 움직인다. 시선은 파랑이 앉은 곳곳을 옮겨 다니며 우리 바깥에 있던 무채색 대상을 안으로 불러들인다. 김륭 시인은 정유경의 언어의 힘과 마음의 힘이 함께 닿는 곳이 바로 여기라고 말한다. 세상 모든 생명들을 깨우고 싶은 시인의 마음과 사랑이 우리의 마음까지 파랑으로 물들이며 우주로까지 확장하고, 서정적 세계관의 깊이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 「파랑의 여행」이라고 짚는다. 저쪽 세상에서 흘린 초록의 단추를 쥐고 먼 곳으로 떠나는 모험 도시 변두리에서 자란 정유경 시인은 강원도 산골의 작은 학교 교사로 일하며,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과 그 속에서 커 가는 아이들의 생명력을 더 넓은 세상에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동시를 쓰기 시작했다고 밝힌다. 2007년 『창비어린이』에 「정신통일」과 「산뽕나무 식구들」을 실으며 활동을 시작했으니 꼬박 10년이다. 그사이 학교와 가정의 살아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린 『까불고 싶은 날』, 자기 내면과 자연으로 파고 들어간 『까만 밤』 등 두 권의 동시집을 통해, 그의 바람대로 “내 마음을 알아주는 만만하고 든든한 친구” 같은 동시를 써 왔다. 5년 만에 선보이는 세 번째 동시집 『파랑의 여행』에서 시인은 멀리 모험을 떠난다. “넓은 초원의 한가운데에 서서 키 작은 풀들과 인사하고 들어가는 초승달을 보기도 했고, 지구 반대편의 먼 나라 바다에서 고래를 만나러 가는 배를 타기도 했고, 속눈썹이 아주 기다란 사막의 낙타를 만나고 오기도” 하며,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모은 이야기를 펼쳐 놓는다. 하늘과 바다, 숲 등 미지의 공간은 물론 동화의 세계와 옛이야기의 세계, 상상과 놀이의 세계 등등 너른 세상을 담아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우리 삶을 때로는 동화적으로 바라보면서 상상력과 삶의 재미, 여유와 통찰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_정유경(시인) 그 밤, 하늘에 달은 마치 은빛 안장 같아 그 아래 있는 나를 보고 올라와 앉으라고 하는 것 같았어요. 은빛 안장의 크기를 보아 난 말의 크기를 알 수 있었죠. 하늘에 그린 내 윤곽을 따라 밤하늘 망아지가 푸루룽 살아났어요. 난 은빛 안장을 살며시 풀어 주었죠. 푸른 콧김 힝힝 뿜으며 망아지 달려간 하늘 길을 난 아직 기억합니다. _「밤의 망아지를 그려 봐-음력 5일의 달」 전문 밤하늘, 저쪽 세상에 숨어 있던 망아지를 불러낸 시인은 푸른 콧김이 흩뿌려진 길로 우리를 달려가게 한다. 몰랐던 세상을 향해 뻗은 하늘 길엔 무엇이 있을까. 클로버 무더기를 보고 있었어. 그리고 너 그거 알아? 네 잎 클로버는 요정과 난쟁이를 보게 해 준다고 믿기도 했대. 그래서 나도 네 잎 클로버를 찾아보다가 (중략) “어디서 오셨습니까? 그리고 어디로 가십니까?” 까마귀가 점잖게 말 걸어왔지.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생겨났을까? 생각하고 생각하니 그날의 클로버는 말이야, 저쪽 세상에서 살짝 흘린 초록의 단추 같은 것. _「클로버」 부분 『파랑의 여행』에 담긴 시 둘레, 둘레에서 우리는 시인이 놓아둔 초록의 단추를 발견한다. 검은 숲 그늘에서 고양이를, 하늘에 뜬 낮달에서 거대한 용을 덮은 비늘 한 조각을, 나무 한 그루의 윤곽을 숨긴 나뭇잎 한 장을 만나, 작은 것 속에 들어 있는 커다란 우주와 한 존재에게 깃든 이야기와 어딘가 분명히 있을 신비한 세계 속으로 성큼 들어가게 된다. 말이 아니라 마음으로 시작하는 이야기가 있다. 이때 마음이란 게, 그리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동심이라는 게 “저쪽 세상에서 살짝 흘린 초록의 단추 같은 것.”이 아닌가. 그러니까 『파랑의 여행』이란 이 단추를 찾아 어떤 마음이 다른 마음을, 어떤 사랑이 다른 사랑을 걸어 보는 일. “밤하늘 별 사이로 소곤소곤 흘러 다니는 이야기”처럼. 물리적 시간의 제약을 받는 언어로는 온전히 설명되지 않는 그림 속 이야기처럼._김륭(시인) 일상의 시공간이 활기차게 살아나는 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끊임없이 탐색하는 교사이자 시인 정유경의 마음이 배어 있는 「캥거루가 뛰어다니는 교실」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 「끝말잇기 이야기 짓기 놀이」는 놀이처럼 즐길 수 있으며, 「거울이 필요한 이유」 「내 마음에 숲 울타리를 쳐 두겠어」에선 함께해서 기쁜 우정을, 「낮달」 「엄마 나는 가끔 새가 되나 봐」 「거울이 필요한 이유」를 읽으면서는 자신 안에 숨은 다양한 정체성에 대해 고민해 보게 된다. 고양이가 들어간 검은 숲 그늘에서 내 쪽으로 날아온 나비 한 마리, 고양이 발걸음처럼 사뿐한 날갯짓으로 검은 빛을 뿌리며 날아온 작은 나비 한 마리. (중략) 고양이가 금세 달아났듯이 나비도 머나먼 숲 저쪽으로 금세 날아가 버렸어. 내 눈에선 금세 사라졌어도 괜찮아, 마음엔 오래도록 남아 있거든. 검은 숲 그늘 속에서 더욱 빛날 고양이 눈빛과 태양 빛에 더욱 검은 나비의 두 날개. _「검은 고양이와 검은 나비와-길을 걷다 검은 숲 그늘 앞에서」 부분 몇 번이고 탐독하고 싶은 그림 속 이야기 과슈로 그린 최선영 화가의 그림은 동화 속 이야기 세상으로 독자를 안내하는 듯하다. 시의 여백, 시 너머의 장면까지 파고들어 구체적인 풍경으로 드러냈다. 「검은 고양이와 검은 나비와」 「달과 바다와 은하수 이야기」 「내 마음에 숲 울타리를 쳐 두겠어」 「숲의 비밀」 「밤의 망아지를 그려 봐」 등은 그림이 풀어내는 이야기와 감정을 몇 번이고 탐독하게 만든다. 이 그림 또한 저쪽 세상에서 흘린 초록의 단추 같은 것이 아닐까.
파란 눈의 조선인, 박연
작가와비평 / 김승연 (지은이), 이은혜 (그림) / 2020.08.10
12,000

작가와비평명작,문학김승연 (지은이), 이은혜 (그림)
다문화 인물시리즈 4권. 최초로 조선인이 된 서양인, ‘얀 얀스 벨테브레이’, ‘박연’에 대한 이야기이다. ‘박연’은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파란 눈동자’를 가진 다문화인으로, 비록 자의로 귀화한 것은 아니었지만 조선 무인으로서 많은 기여를 한 인물이다. <파란 눈의 조선인, 박연>은 조선의 당시 상황과, 세계의 움직임, 그리고 ‘박연’이 조선에 어떤 공적을 세웠는지에 대해 동화로 이야기한다. 융통성 없다고 생각했던 조선시대가 ‘박연’을 받아들일 때 어떤 분위기였고, 비록 눈동자색이 다르지만 조선 사람이라고 받아들였던 그들을 통해 우리는 눈동자색이 다른 다문화인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 수 있다.들어가는 말 첫 번째 동쪽으로 부는 바람을 따라 1. 한국에 네덜란드인 동상이? 2. 네덜란드인, 아시아로 진출하다 3. 우베르케르크 호, 파도에 휩쓸려 오다 두 번째 벨테브레이가 박연이 되어 1. 서울로 올라간 박연 2. 박연, 조선의 무인이 되다 3. 핸드릭 하멜 일행과의 만남 4. 남은 박연, 떠나간 하멜 틀렸다, 이 사람은 조선 사람이다. <다문화 인물시리즈>는 우리 대한민국이 다문화 시대로 접어든 현실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한 책이다. <다문화 인물시리즈>는 과거 우리나라에 있던 다문화인물들에 대한 내용으로, 그들이 다문화인으로서 평범한 이웃이자 우리 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존재했고, 어린이들에게 다문화 가정의 친구들도 자신들과 같은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다. <파란 눈의 조선인, 박연>은 최초로 조선인이 된 서양인, ‘얀 얀스 벨테브레이’, ‘박연’에 대한 이야기이다. ‘박연’은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파란 눈동자’를 가진 다문화인으로, 비록 자의로 귀화한 것은 아니었지만 조선 무인으로서 많은 기여를 한 인물이다. <파란 눈의 조선인, 박연>은 조선의 당시 상황과, 세계의 움직임, 그리고 ‘박연’이 조선에 어떤 공적을 세웠는지에 대해 동화로 이야기한다. 폐쇄적이라고 생각했던 조선시대였지만 조선시대 사람들은 ‘박연’을 완전히 조선 사람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또한 ‘박연’ 역시 처음에는 힘들고 고향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빌었지만 나중에는 어엿한 조선 사람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갈 기회가 있었음에도 돌아가지 않았다. 결국 그는 네덜란드와 조선을 잇는 첫 번째 징검다리가 되었다. 다문화 인물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인 <파란 눈의 조선인, 박연>은 융통성 없다고 생각했던 조선시대가 ‘박연’을 받아들일 때 어떤 분위기였고, 비록 눈동자색이 다르지만 조선 사람이라고 받아들였던 그들을 통해 우리는 눈동자색이 다른 다문화인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 수 있다. 학생들에게 다문화인들의 국적에 대해 올바른 교육을 하고 싶은 현장교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다수의 사람들이 눈동자색과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양인’, ‘아프리카인’ 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분위기에 조선시대 ‘박연’이라는 인물의 존재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클 것이다.
검은 바다가 밀려온다!
초록개구리 / 최은영 (지은이), 설은정 (그림) / 2024.11.30
14,500원 ⟶ 13,050원(10% off)

초록개구리명작,문학최은영 (지은이), 설은정 (그림)
석유는 각종 연료뿐만 아니라 수많은 화학제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중요한 자원이다. 하지만 강이나 바다, 땅에 유출되었을 때는 환경에 치명적인 피해를 불러일으킨다. 원유 유출 사고 소식은 곳곳에서 끊이지 않고 들려온다. 얼마 전에는 전라남도 여수 해상에서 급유를 하던 배에서 원유가 흘러나와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고, 타이완에서는 초강력 태풍 때문에 화물선이 침몰하며 원유가 유출되기도 했다. 거슬러 올라가면, 2010년에는 석유 시추선이 폭발하여 미국 멕시코만에 약 8억 리터에 이르는 원유가 유출되는 끔찍한 사고가 있었다. 2020년에는 인도양 남부 모리셔스에서 배가 좌초되어 원유가 뿜어져 나온 탓에 맹그로브 숲과 산호초, 수많은 해양 생물을 위험에 빠뜨렸다. 그렇다면 한국인들이 기억하는 최악의 원유 유출 사고는 무엇일까? 아마도 국내에서 일어난 삼성-허베이스피릿호 원유 유출 사고일 것이다. 〈서바이벌 재난 동화〉 시리즈는 세 번째 이야기로 2007년 12월, 한순간에 푸른빛 서해를 죽음의 바다로 만든 원유 유출 사고를 각색하여 동화로 선보인다.비밀 편지 | 쾅! 쾅! 쾅! | 환송회 | 먼바다의 사고 | 한밤중 사이렌 소리 | 검은 바다 | 갑작스러운 이별 | 강치의 눈물 | 성난 목소리 | 하얀 물결 | 작가의 말 | 서바이벌 재난 이야기 인류에게 편의를 선사한 자원이 불러일으킨 끔찍한 환경 재난 석유는 각종 연료뿐만 아니라 수많은 화학제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중요한 자원이다. 하지만 강이나 바다, 땅에 유출되었을 때는 환경에 치명적인 피해를 불러일으킨다. 원유 유출 사고 소식은 곳곳에서 끊이지 않고 들려온다. 얼마 전에는 전라남도 여수 해상에서 급유를 하던 배에서 원유가 흘러나와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고, 타이완에서는 초강력 태풍 때문에 화물선이 침몰하며 원유가 유출되기도 했다. 거슬러 올라가면, 2010년에는 석유 시추선이 폭발하여 미국 멕시코만에 약 8억 리터에 이르는 원유가 유출되는 끔찍한 사고가 있었다. 2020년에는 인도양 남부 모리셔스에서 배가 좌초되어 원유가 뿜어져 나온 탓에 맹그로브 숲과 산호초, 수많은 해양 생물을 위험에 빠뜨렸다. 그렇다면 한국인들이 기억하는 최악의 원유 유출 사고는 무엇일까? 아마도 국내에서 일어난 삼성-허베이스피릿호 원유 유출 사고일 것이다. 〈서바이벌 재난 동화〉 시리즈는 세 번째 이야기로 2007년 12월, 한순간에 푸른빛 서해를 죽음의 바다로 만든 원유 유출 사고를 각색하여 동화로 선보인다. 2007년 겨울 서해안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2007년 12월 7일 오전 7시 6분, 충청남도 태안 앞바다에서 삼성중공업 해상 크레인이 홍콩 유조선 허베이스피릿호를 들이받았다. 예인선 두 척이 해상 크레인에 와이어를 연결해 인천에서 경상남도 거제로 끌고 가던 중, 예인선 한 척의 와이어가 높은 파도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끊어지자 해상 크레인이 파도에 떠밀려 가까운 곳에 정박 중이던 유조선에 부딪힌 것이다. 아홉 차례의 충돌로 유조선의 원유 저장 탱크에 세 개의 구멍이 뚫렸고, 이를 통해 원유 1만 2,547킬로리터가 쏟아져 나왔다. 이는 국내에서 일어났던 최악의 해양 오염 사고이자 환경 재난이다. 또한 이후의 대처 과정은 전국에서 모여든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빛났던, 아름다운 재난 극복 사례로 꼽히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열두 살 승아, 연재, 강치의 우정과 성장을 그려 냈다. 평화로운 마을을 뒤덮은 재앙에 맞서며 단짝과의 이별을 이겨 내다 승아와 연재는 태안 의항리에서 나고 자란 단짝 친구이다. 그런데 연재는 이사를 앞두고 있다. 심장병을 치료하기 위해서이다. 단짝을 떠나보내는 일은 승아에게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아픔이지만, 친구와의 멋진 이별을 위해 애써 마음을 다잡는다. 그럴수록 곁에서 깐족거리는 강치가 눈엣가시 같다. 그런데 승아가 사는 마을에 더 큰 재앙이 덮친다. 바다에서 원유 유출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승아의 부모님은 물론, 대부분의 이웃이 굴과 전복을 키우며 살아가는 터라, 앞바다와 갯벌까지 밀려든 기름띠에 온 동네 사람들은 망연자실한다. 지독한 기름 냄새에 연재가 쓰러지고, 승아는 준비도 못 한 채 이른 작별을 하고 만다. 가슴이 아리지만, 승아는 친구의 건강을 기원하며 마음을 단단히 먹는다. 그리고 기름으로 뒤덮인 바다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 어른들끼리만 방제 작업을 하려고 하지만, 승아는 “나도 의항리 주민”이라고 외치며 강치와 함께 나선다. 겉돌기만 하던 강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마음을 열며 새로운 우정으로 한 발 내딛는다. 실제로도 그랬듯, 이 이야기는 해피엔딩이다.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토론거리들 〈서바이벌 재난 동화〉 시리즈는 각 재난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볼 수 있도록, 이야기 뒤에 관련 정보를 담은 ‘서바이벌 재난 이야기’를 실었다. 이 책에는 ‘삼성-허베이스피릿호 원유 유출 사고’를 키워드로 토론할 수 있는 거리를 담았다. 먼저 2007년 12월 7일에 어떤 과정을 거쳐 원유 유출 사고가 일어났는지 알아보고, 그것이 환경 및 주민들에게 미친 피해를 알아본다. 또한 이러한 사고가 왜 일어났는지도 살펴본다. 그래야 또 다른 재난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사고 이후 예전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는지 보여 주며, 재난을 이겨 내는 하나의 큰 축은 서로 돕는 연대 의식임을 일깨운다. ▶ 〈서바이벌 재난 동화〉 시리즈 소개 ✔ 한 편의 재난 영화 같은 긴장감과 몰입감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한다. ✔ 실화를 각색한 우리나라 재난 이야기와 권말 정보 페이지를 통해 재난의 과정과 결과를 톺아본다. ✔ 주인공을 통해 시련을 견디는 힘을 기르고, 주변 사람들과의 연대감을 되새긴다. ✔ 재난을 이겨 낸 주인공을 보며 오늘의 문제를 해결하는 힘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는다.
댄스 바이러스, 유월
주니어김영사 / 잠자 (지은이), Beff(이병윤) (원작), 이윤희 (그림) / 2021.06.08
12,800원 ⟶ 11,520원(10% off)

주니어김영사명작,문학잠자 (지은이), Beff(이병윤) (원작), 이윤희 (그림)
유튜브 조회수 450만의 독립 영화 <유월>이 동화로 재탄생했다. 수업 시간만 되면 액체괴물처럼 몸이 흐물흐물해지는 4학년 1반 민유월. 그리고 그런 유월을 예의주시하는 담임, 안빛나 선생님. 유월이 운동장 도는 벌을 받는 것이 일상이 된 어느 날, 학교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댄스 바이러스’가 퍼진다. 좀비처럼 변해 학교를 뛰쳐나간 아이들과 선생님, 그리고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리려 고군분투하는 유월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댄스 바이러스, 유월》은 무채색의 교실에서 빛을 잃어가던 아이들이 몸을 제멋대로 움직이고 자유롭게 춤을 출 때이 이상한 바이러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갑갑한 학교에서 잠시나마 일탈을 즐기는 유월과 아이들의 모습이 위태로워 보이는 한편, 함께 어깨를 들썩이고 싶을 만큼 신나고 흥겨운 까닭이 여기에 있다.원작자의 말 4 206개 뼈 15 티라노의 입 29 도망자 43 춤추는 좀비들 57 노라 발레 학원 71 빛나고 싶은 아이 88 우리가 구해 줄게 101 작가의 말 114- 유튜브 조회수 450만 회, 화제의 독립 영화 <유월>을 동화로 만난다! - 원작의 매력을 리듬감 있는 그림과 담백한 서사로 풀어낸 명랑 판타지! - 자유롭고 싶은 유월, 몸만 훌쩍 커 버린 안빛나 선생님의 성장통 유튜브 조회수 450만의 독립 영화 <유월>, 동화로 재탄생하다 원인 모를 ‘댄스 바이러스’가 퍼진 학교에서 벌어지는 명랑 판타지! 한국종합예술학교 졸업 작품이자, ‘서울무용영화제’, ‘미쟝센단편영화제’를 비롯한 다양한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유월>을 각색한, 《댄스 바이러스, 유월》이 출간되었다. ‘댄스 바이러스’가 퍼진 학교에서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을 이윤희 작가의 리듬감 있는 그림과 잠자 작가의 안정된 서사로 담아냈다. 수업 시간만 되면 액체괴물처럼 몸이 흐물흐물해지는 4학년 1반 민유월. 그리고 그런 유월을 예의주시하는 담임, 안빛나 선생님. 유월이 운동장 도는 벌을 받는 것이 일상이 된 어느 날, 학교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댄스 바이러스’가 퍼진다. 좀비처럼 변해 학교를 뛰쳐나간 아이들과 선생님, 그리고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리려 고군분투하는 유월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댄스 바이러스, 유월》은 무채색의 교실에서 빛을 잃어가던 아이들이 몸을 제멋대로 움직이고 자유롭게 춤을 출 때이 이상한 바이러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갑갑한 학교에서 잠시나마 일탈을 즐기는 유월과 아이들의 모습이 위태로워 보이는 한편, 함께 어깨를 들썩이고 싶을 만큼 신나고 흥겨운 까닭이 여기에 있다. 늘 똑같은 학교 생활, 질서와 규칙을 중시하는 담임 선생님…… 모든 이야기에서 그렇듯 《댄스 바이러스, 유월》 속에도 주인공과 끊임없이 갈등을 일으키는 존재가 있다. 바로 자유롭고 싶은 유월에게 규칙을 강요하는 안빛나 선생님이다. 안빛나 선생님이 규칙을 강요할수록 유월의 몸은 삐걱거리고 어긋난다. 안빛나 선생님은 왜 이렇게 딱딱한 규칙을 중요하게 여기는 걸까? 선생님은 정말 유월 때문에 댄스 바이러스가 퍼진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 안빛나 선생님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도 모른 채 일상을 사는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규칙을 지키며 안정적으로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믿지만 한편으로는 유월처럼 신나게 춤추고 싶은 사람들 말이다. 《댄스 바이러스, 유월》은 깃털처럼 가볍고 경쾌한 유월을 보여 주며 어린이 독자들에게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 준다. 그러면서 너희도 가슴이 답답하면 유월처럼 한바탕 춤을 춰 보라고 권한다. 자유롭고 싶은 4학년 유월과 몸만 훌쩍 커 버린 안빛나 선생님의 성장통은 학교와 학원, 하루가 바쁜 아이들에게 속 시원한 위로를 전해 줄 책이다.사람 몸에는 206개의 뼈가 있다고 했다. 정말인지 유월이 세어 본 적은 없다. 하지만 206개나 되는 뼈의 목소리를 한꺼번에 듣고 진짜임을 알았다. 수업 시간에 머리카락 하나 움직이지 않기, 하품 나와도 꾹 안으로 삼키기, 간지러워도 코 후비지 않기, 오줌 마려워도 다리 떨지 않기, 벌레를 봐도 소리 지르지 않기, 방귀는 소리 안 나게 뀌기, 쉬는 시간에 화장실 가는 것 외엔 일어나지 않기, 학교에 장난감이나 휴대 전화, 간식 가져오지 않기……. 규칙은 점점 늘어났다. 모든 규칙 앞에는 ‘절대로’가 붙었다. “규칙은 학생을 만든다. 어서 규칙을 지키라고!” 선생님이 아이들을 억지로 자리에 앉히며 말했다. “엉망진창이야. 또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안빛나 선생님은 몹시 화가 나서 외쳤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외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방팔방 날뛰었다. 유월만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엉거주춤 서 있었다.
4월의 소년
풀빛 / 박지숙 (지은이), 이다혜 (그림) / 2024.01.19
13,000원 ⟶ 11,700원(10% off)

풀빛명작,문학박지숙 (지은이), 이다혜 (그림)
13살 어린이 영규, 홍철이, 말숙이, 삼총사가 4·19 혁명을 직접 겪으며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 정태 형, 현수 형, 신문 기자 아저씨, 중고등학생 언니 오빠의 모습 등을 생생히 담아낸 역사동화다. 1960년대를 살다 간 시민들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애썼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이승만과 자유당의 부정부패를 참다못해 일어선 우리 국민들의 용기와 희생, 그리고 정의로운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완벽한 납치 사건“또 쏴 봐요. 총으로는 절대 우리를 꺾지 못해요. 우리를 무너뜨리지 못해요.” 13살 어린이의 눈에 비친 4·19 혁명의 뜨거운 순간 4·19 혁명은 시민과 학생이 중심이 되어 이승만 정부의 독재와 부정부패, 부정 선거에 항거해 일어난 민주 항쟁이에요. 1960년 4월 19일에 우리나라 곳곳은 “선거를 다시 하라.” “이승만은 물러가라.” 등의 구호로 몹시 뜨거웠어요. 거리마다 시민과 학생 들이 뛰쳐나와 이승만 독재와 3·15 부정 선거로 짓밟힌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목소리를 드높였지요. 거기, 그날, 그때를 함께한 영규, 홍철이, 말숙이를 통해 우리도 4·19 혁명의 열기 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대통령 선거를 앞둔 어느 날, 납치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다 《4월의 소년》은 13살 어린이 영규, 홍철이, 말숙이, 삼총사가 4·19 혁명을 직접 겪으며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 정태 형, 현수 형, 신문 기자 아저씨, 중고등학생 언니 오빠의 모습 등을 생생히 담아낸 역사동화예요. 1960년대를 살다 간 시민들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애썼는지 한눈에 알 수 있지요. 이승만과 자유당의 부정부패를 참다못해 일어선 우리 국민들의 용기와 희생, 그리고 정의로운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요. 《4월의 소년》의 주인공인 영규 삼총사는 1950~60년대의 대한민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예요. 그때 대한민국 사람들은 무척 가난하고 배고픈 시절을 보내야 했어요. 일제 강점기, 6·25 전쟁 등을 겪으며 나라 곳곳은 파괴되었고 사람들은 먹고사는 일조차 힘들었지요. ‘홍철이’처럼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학교에 못 가는 아이도 여럿이었고요. 그래서 홍철이와 ‘영규’같이 신문 배달을 하거나 거리에서 껌이나 사탕을 파는 아이가 많았어요. 또 ‘현수 형’처럼 구두닦이를 하는 아이, 남의 집에서 식모살이하는 아이도 있었지요. 하지만 아이들은 힘겹고 고달픈 생활에 좌절하지 않았어요. 가난한 환경을 탓하기보다 나름의 방식으로 현실을 극복하며 밝고 씩씩하게 자라났지요. 영규 삼총사도 때로는 서로에게 응원을 건네며 때로는 장난과 농담으로 고단한 생활을 살아 냈어요.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요. 새벽 신문 배달을 하던 영규는 골목에서 납치 사건을 목격했어요. 눈앞에서 여럿이 한 남자를 폭행하는 것을 지켜보며 덜덜 떨었지요. 영규가 어쩔 줄 몰라 하는 사이에 사내들은 남자를 어디론가 끌고 갔어요. 그때 영규는 우연히 납치범 가운데 한 사내의 얼굴을 알아봤어요. 범죄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가 된 것이지요. 웬일인지 납치 수사에 미적대는 어른들, 하나마나 탐정단이 출동할 차례다! 영규는 당장 집으로 달려갔어요. 납치 현장에서 발견한 ‘자유당’ 완장을 손에 꼭 쥔 채로요. 집에 들어서자마자, 오 순경 아저씨에게 납치 사건을 알렸어요. 1960년대에는 한집에 주인집과 셋집이 함께 사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오 순경 아저씨네가 주인집, 영규네가 셋집이었어요. 오 순경 아저씨는 정의로운 경찰이었고, 믿을 만한 어른이었지요. 또 영규의 단짝 말숙이의 아버지이고요. 오 순경 아저씨는 당장 납치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했고 이튿날 피해자를 찾았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이었어요. 피해자는 영규가 신문을 배달하는 탱자나무 집인 정태 형네 아버지였어요. 그리고 오 순경 아저씨의 친구였지요. 말숙이는 당장 범인을 찾아 벌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어요. 그런데 웬일인지 오 순경 아저씨도, 피해자의 가족인 정태 형네 할아버지도 선뜻 나서지 않았어요. 어른들은 납치 사건이 자유당과 관련되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쉬쉬한 거였어요. 자유당은 이승만 정권과 한통속이라서 잘못 건드렸다가는 오히려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었지요. 어른들의 미적지근한 태도가 못마땅한 말숙이는 ‘우리가 나설 때’라며 영규를 쿡쿡 찔러 댔어요. 결국 영규, 홍철이, 말숙이는 ‘하나마나’ 탐정단을 결성하고 수사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어요. 하나마나 탐정단은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며 범인을 추적하는 틈틈이 3·15 부정 선거, 자유당의 횡포 같은 부정부패를 직접 목격해요. 그러면서 자유당의 독재와 부정부패가 심해질수록 민주주의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도 강해진다는 사실을 자연스레 깨닫지요. 특히 홍철이는 대통령 선거 며칠 전에, 화장실에서 의심스러운 투표용지를 발견하고는 자유당을 ‘표 도둑놈들’이라고 손가락질했어요. 또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고무신, 설탕, 돈 등을 뿌려 대는 자유당도 문제지만 받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모른 척 받는 어른들도 문제라며 제법 철든 소리를 해 댔지요. 말숙이는 3·15 부정 선거를 겪으며 오 순경 아저씨와 큰 갈등을 겪지요. 오 순경 아저씨가 시위대를 공격할까 걱정하는 한편, 반대로 시위대가 오 순경 아저씨에게 돌을 던지면 어떡하나 싶어 전전긍긍했어요. 영규는 투표소에서 본 자유당의 횡포, 4할 사전 투표, 샌드위치 표나 피아노 표, 투표함 바꿔치기 등 온갖 부정 선거가 난무하는 현실에 크게 놀랐고요. 그 뒤로 하나마나 탐정단은 4·19 혁명의 현장에서 부정 선거를 바로잡고자 맨몸으로 나선 어린 학생들, 학생들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는 경찰과 군대, 그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신문 기자, 학생들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모습 등 다양한 장면을 바라보며 나름의 방식으로 조금씩 성장해 나갔어요. 홍철이는 시위대에 직접 참가해 경찰과 군인에게 맞섰어요. 하나마나 탐정단 가운데 가장 적극적인 모습으로 시위대에 참가했지요. 그리고 오 순경 아저씨를 비난하기 바빴던 말숙이는 아빠의 입장과 상황을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도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기 위해 영규와 힘을 합해 거리를 내달렸지요. 시위하는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어요. 1960년 4월 19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대한민국 시민들은 너도나도 거리로 뛰쳐나왔어요. 소년 김주열의 죽음이 시민들 마음속에 혁명의 불꽃을 피우는 계기가 되었지요. 어떤 사람은 김주열의 죽음에 분노하고 어떤 사람은 김주열의 죽음에 부끄러워하며, 모두 함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4·19 혁명 속으로 뛰어들었지요. 4·19 혁명의 그날처럼, 작은 용기의 힘을 잊지 않기를! 4·19 혁명은 시민들의 승리로 끝났고 대통령 이승만은 하야했어요. 하나마나 탐정단도 값진 승리를 얻는 데 작은 힘을 보탰지요. 그러나 희생 없는 승리는 없다고, 소년 김주열의 죽음을 비롯해 4·19 혁명의 승리 뒤에는 안타깝게 희생된 시민들이 많았어요. 하나마나 탐정단도 의젓하고 다정한 정태 형을 잃었지요. 하지만 하나마나 탐정단은 정태 형을 잃은 슬픔에 멈춰 있지 않았어요. 납치범을 잡겠다는 정태 형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쏟았지요. 4·19 혁명 이후 들어선 장면 정부는 자유당 정권을 제대로 처벌하지 못했지만 《4월의 소년》에서는 하나마나 탐정단, 오 순경 아저씨, 홍철이 아버지 등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범인을 잡았어요. 이 결말을 통해 우리는 4·19 혁명 당시에는 부정부패를 완벽히 쓸어버리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시민들의 힘과 역량을 키워 ‘진짜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라는 응원과 위안을 얻어요. 또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 자신감도 키워 나갈 수 있지요. 아직 우리 사회는 불안정해요. 그래서 때때로 부정부패를 마주하고 실망하기도 하지요. 어느 날, 여러분이 정의롭지 못한 상황을 마주한다면 “악당이 무섭다고 계속 뒷걸음만 칠 수 없다. 정태 형도, 마산 사람들도 두렵지만 한 걸음씩 나아갔다. 한 명씩 한 걸음씩 나아가면 백 명이면 백 걸음이 되는 거다.”라는 영규의 혼잣말을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이 작은 용기의 힘을 잊지 않는다면, 더디지만 사회는 좋은 쪽으로 변할 테니까요. 또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도 4·19 혁명도 처음에는 작고 보잘것없는 하나 마나 한 일이었지만 끊임없이 계속해 나갔기에 우리 역사가 바른길로 나아갔다는 점을 기억해 주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 가깝지만 먼 〈근현대사 100년 동화〉 시리즈 〈근현대사 100년 동화〉는 가깝지만 먼 근현대사의 여러 사건을 동화로 담은 시리즈예요. 잘 몰랐지만 꼭 알아야 할, 알고 난 후에는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우리 근현대사의 10가지 사건을 소개하지요. 지금의 우리와 밀접하게 이어져 있는 사건들을 통해 과거를 바로 보고, 현재를 다시 보아요. ● 1894년 동학 농민 운동 《녹두밭에 앉지 마라》 ● 1907년 헤이그 특사 파견 ● 1919년 3·1 운동 《3·1 운동 일기》 ● 1923년 관동 대지진 조선인 대학살 《괴물들의 거리》 ● 1943년 일제 강제 징용 《지옥의 섬, 군함도》 ● 1948년 제주 4·3 ● 1950년 6·25 전쟁 ● 1960년 4·19 혁명 《4월의 소년》 ● 1970년 전태일 열사 사건 《11월 13일의 불꽃》 ●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황금박쥐와 그 동무들의 터전, 쇠꼬지
책과나무 / 박일선 글.사진 / 2016.12.31
18,500원 ⟶ 16,650원(10% off)

책과나무명작,문학박일선 글.사진
이 책은 30여 년간 무분별한 개발을 막는 데 힘쓴 환경문예활동가가 쓴 것으로, 1600년의 귀중한 역사적 가치와 도롱뇽, 황금박쥐 등이 사는 소중한 자연적 가치를 지니는 ‘쇠꼬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개발단체와 환경단체의 이야기를 정리한 동화책이다. 마지막 남은 충주의 철 생산지의 흔적이자 자연 생태계의 보고인 쇠꼬지. 그런데 이곳에 도로공사가 이루어진다는 소식에 환경단체들은 3년 동안 끊임없이 노력했고, 그에 대한 내용이 땀방울과 함께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우리나라에 황금박쥐가 산다? 쇠꼬지의 역사적·생태적 가치를 일깨워 주는 힐링 동화” 1600년 전 충주에서 생산된 철로 충주에서 만들어져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의 국보가 된 칠지도. 그 상징성을 지닌 마지막 남은 충주의 철 생산지의 흔적, 쇠꼬지. 쇠꼬지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게다가 이곳은 도롱뇽과 황금박쥐, 물윗수염박쥐와 관코박쥐 등이 사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이다. 이렇게 절대적으로 보존해야 하는 쇠꼬지에 ‘가금-칠금간 지방도 확포장공사’와, ‘용두-금가 국도대체우회도로공사’가 이루어진다는 소식에 환경단체들은 들고 일어섰고, 쇠꼬지 보호를 위해 3년 동안 기도회를 가지며 끊임없이 노력했다. 이 책에는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사진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 아이들에게도 쇠꼬지의 역사적·생태적 가치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고양이 납치범
마루비 / 김현정 (지은이), 박연경 (그림) / 2022.04.20
12,000원 ⟶ 10,800원(10% off)

마루비명작,문학김현정 (지은이), 박연경 (그림)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이랑 놀래 3권. 어느 날 우연히 길 잃은 새끼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온 뒤 하루가 멀다 하고 벌어지는 사고의 연속과 고양이를 돌보기 위한 고단한 날들. 그리고 고양이 납치범으로 몰리게 되기까지 주인공 가온이의 짧은 행복과 불안한 일상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반려동물을 대하는 마음과 진실한 우정에 대한 저학년 어린이들의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다.* 나도 고양이 갖고 싶다 / 7 * 엄마가 내 소원을 들어주셨다! / 18 * 나에겐 샴이 있어! / 21 * 고양이랑 살아보기 1일 / 31 * 고양이랑 살아보기 2일 / 41 * 네가 그럴 줄 몰랐어! / 54 * 어미 고양이가 찾아왔다 / 64 * 이상하게 보고 싶다 / 78 작가의 말야옹……. 가냘픈 고양이 울음소리에 내 발이 저절로 소리를 쫓아갔다. 아파트 비상계단 앞에 서자 새끼 고양이가 보였다. 진한 갈색 귀가 작은 머리에 봉긋 솟아 있고 발과 꼬리까지 갈색인 샴고양이! “고양아, 너 괜찮아?” 고양이는 내 손을 핥으며 냄새를 맡더니 내 품에 쏙 안겼다. 야호! 엄마가 내 소원을 들어주셨다. 마루비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이랑 놀래’ 세 번째 작품으로 김현정 작가의 《고양이 납치범》이 출간되었다. 어느 날 우연히 길 잃은 새끼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온 뒤 하루가 멀다 하고 벌어지는 사고의 연속과 고양이를 돌보기 위한 고단한 날들. 그리고 고양이 납치범으로 몰리게 되기까지 주인공 가온이의 짧은 행복과 불안한 일상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반려동물을 대하는 마음과 진실한 우정에 대한 저학년 어린이들의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 ◆ 고양이를 갖고 싶은 진짜 이유 며칠 전 2학년 전체 반 대항전 축구 경기가 있던 날, 운동장을 신나게 뛰어다니는 동하의 모습에 가온이는 그만 마음을 홀딱 빼앗겨 버렸다. 그런 가온이의 마음도 모른 채 동하는 짝인 기영이하고 고양이 이야기로 정신이 없다. 그 모습을 본 가온이는 고양이만 있다면 동하와 친해질 수 있을 거라며 아빠를 졸라보지만 아빠는 힘들다는 이유로 반대하신다. 엄마가 살아 있었다면 틀림없이 허락해 주었을 텐데 가온이는 자기 마음도 몰라주는 아빠가 야속하고 속상하다. 그러다 아빠가 집을 비운 어느 날 밤, 가온이는 아파트 복도 앞에서 우연히 새끼 고양이 한 마리와 마주친다. 유튜브에서만 봤던 바로 고양이계의 여왕이라는 샴고양이다. 가온이는 떨리는 가슴을 진정하며 살며시 손을 내밀자 거짓말처럼 고양이가 가온이의 품으로 쏙 들어왔다. 엄마가 외로운 자신을 위해 보내준 선물이라고 믿은 가온이는 샴고양이를 안고 집으로 돌아온다. 녀석은 먼지를 뒤집어쓴 채 낡은 자전거 바퀴 뒤에 숨어 있었다. 잔뜩 겁먹은 눈으로 울고 있었다. 나는 그 자리에서 얼음이 되었다, 얘는 어디서 나타난 걸까? 어미가 버리고 간 길고양이 새끼일까?-본문 22쪽 ◆ 이제 너를 솜이라고 부를 거야. 가온이는 새끼 고양이에게 이름을 지어 주고 고양이 사료와 모래를 사기 위해 아빠의 생일 때 쓰기로 한 저금통을 이용한다. 그럼에도 집으로 온 새끼 고양이는 가온이 곁에는 오지도 않고 울기만 하고 심지어 목욕을 시켜 주려는 가온이의 손을 할퀴어 피까지 나게 한다. 고양이와 살아가는 게 점점 힘에 부치자 가온이는 엄마도 자신을 위해 이렇게 힘들었을 거라는 걸 깨닫는다. 친구들에게는 아빠가 고양이를 사주었다는 거짓말을 하게 되고, 동하도 서서히 가온이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다 샴고양이를 한 번도 본 적 없다는 동하의 말에 가온이는 친구들을 집으로 부른다. “나도 솜이를 보고 싶긴 하다. 샴고양이를 실제로 본 적은 없거든.” 동하가 갑가지 관심을 보였다. 그러자 내 고개가 제 마음대로 끄덕여졌다. “그래, 우리 집에 가자.” 나는 마치 동하가 조종하는 꼭두각시가 된 것 같았다. 하지만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_ 본문 53쪽 ◆ 고양이 납치범이 되다 승강기 안 게시판에 붙여진 낯익은 고양이 사진. 어미 고양이가 잃어버린 새끼 고양이를 찾는다는 문구를 보는 순간 가온이는 자신이 데리고 온 솜이라는 것을 직감한다. 하지만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마음에 가온이는 게시판에 붙여진 종이를 떼어내 버린다. 한편 솜이는 하필 친구들이 집에 온 시간에 맞춰 거실에 똥을 싸고 온 집 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리고 가온이는 화를 참지 못하고 솜이를 향해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자 솜이는 침대 밑으로 들어가 마구 울어 댄다. 마침내 밤낚시에서 돌아온 아빠에게 가온이는 지금까지의 상황을 솔직히 털어 놓게 되고 아빠가 시키는 대로 고양이 주인에게 전화를 해서 자신이 새끼 고양이를 데리고 있다고 자수한다. 본의 아니게 고양이 납치범이 되어 버린 가온이는 혹시나 주인이 자신을 고발하지 않을까 두려워하지만 주인은 연락을 해 준 가온이에게 고맙다며 솜이와 함께 떠나고 그 상황을 뜻밖에도 동하에게 들켜 버린다. “너희 똥고양이 잘 있냐?”엉거주춤 자리에 앉자, 짝인 기영이가 내게 말을 걸었다. “어, 어…….” 나는 어색한 미소를 짓다가 그만 동하와 눈이 마주쳤다. 얼굴이 새빨개졌다. 동하가 뭐라 말할까 봐 고개를 푹 숙였다. _본문 77쪽 ◆ 진실한 마음이 이어 준 우정 단순히 동하와 친해지고 싶어 거짓말까지 하며 고양이를 기르려고 했던 가온이는 솜이가 떠나 버린 뒤에야 진짜로 고양이를 좋아하게 된다. 솜이를 주기 위해 산 사료도 공원에 사는 길고양이들에게 나눠 준다. 그렇게 친해지려고 애를 써도 달아나고 숨어 버리기만 하던 솜이와 달리 길고양이들은 가온이에게 친근감을 보인다. 가온이는 정말로 고양이들을 위한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되고 마침 공원에서 고양이 밥을 주러 온 동하에게 용기를 내 참았던 말을 전하며 우정을 이어간다. “너랑 사귀고 싶어서 그랬어. 지금 생각해 보면 솜이랑 솜이 가족한테는 정말 미안한 일이지만, 그땐 그랬어.”꽉 막혀 있던 가슴속 돌덩어리가 쑤욱 내려가는 것만 같았다. 속이 후련했다.-본문 83쪽 “이 책을 읽는 여러분 중에 혹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있나요? 그렇다면 반려동물을 향한 자신의 사랑을 지키는 데도 책임이 따른다는 생각에 공감할 거예요. 반려동물이 귀엽다는 이유만으로, 혹은 자랑하고 싶은 장난감 사는 마음으로 입양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면 반려동물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행복할 때는 기쁘고, 슬플 때는 아픔과 고통을 느끼는 생명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작가의 말 중에서
우리집 가족신문
그린비 / 고은경.송경호 지음 / 1999.07.30
9,500

그린비논술,철학고은경.송경호 지음
일반 신문은 매일 받아 봐 익숙하지만, 가족 신문은 참 생소하기만 합니다. 가족 신문에는 어떤 소식을 실어야 하고, 또 어떻게 꾸며야 할지 말입니다. 또 일반 신문은 매일 나오면서도 나라 안팎의 소식이 빼곡하게 실리는데, 우리 가족의 소식은 한달치를 놓고 손꼽아 봐도 몇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개의 가정이 만드는 가족 신문은 가족 사진 몇 장과 그 밑에 가족 소개 몇 줄, 아이들을 시켜서 쓰게 한 동시와 독후감, 그림 일기 몇 장이 서너 쪽을 메우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가족 신문이 담는 의의를 찾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샘플'을 찾는 가정이 많습니다. 가족 신문을 만드는 데에는 정답이 될 만한 샘플이 따로 없습니다. 동그란 모양이든 네모난 모양이든 상관없으며 내용도 꼭 이런 내용을 담아야 한다는 법칙이 없습니다. 각 가정의 개성과 특징을 살려서 가족의 소식을 담으면 그것이 곧 정답이니까요. 하지만 실제로 글쓰기에 익숙지 않고 가족 신문 만들기 데 큰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으므로 한 가정의 예를 들어 가족 신문 만들기의 샘플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번에 취재한 유하나(신문을 만들 당시 휘경초등학교 6학년 재학)의 가족은 [단비가족]이라는 가족 신문을 6년 동안 만들어왔습니다. 비록 숙제 때문에 만들기 시작했지만, 점차 가족 신문이 담는 참뜻을 알고 내용을 알차게 채워갔습니다. 을 그대로 엮어 책으로 냈으면 좋으련만, 보관상의 문제와 사적인 문제 등이 있어 취재를 통해 1년치 가족 신문을 만든 것입니다. [우리집 가족 신문]의 특징은 이렇습니다 1.[우리집 가족 신문]은 가족이 할 수 있는 놀이, 문화, 학습 등을 다양하게 담았습니다. 우리 가족의 소식뿐만 아니라 친척의 소식, 이웃의 소식, 사회에 대한 생각도 담겨 있습니다. 가족끼리 대화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연예인을 좋아하는 아이의 생각과 아버지의 생각을 담기도 하고, 만화책 선물에 대한 어머니와 아버지의 생각을 담기도 했습니다. 2. 책의 앞부분에는 가족 신문은 어떻게 만드는가 하는 8쪽짜리 매뉴얼을 만들었습니다. '무작정 따라하기' 식의 매뉴얼이 아니라 방법의 다양성과 가족 신문을 만드는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가족 신문을 만드는 데에는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없습니다. 사진을 그대로 붙이거나 오려붙이고, 찢어서 붙여도 괜찮습니다. 서체의 다양성 대신 갖가지 필기구를 사용해서 기사를 구별하기도 합니다. 3. 학교에서 내주는 가족 신문 숙제의 길잡이가 됩니다. 대개의 초등 학교에서는 학기 초에 가족 신문을 만들어오라는 숙제를 내줍니다. '숙제' 하면 짐처럼 느끼고 부담스러워하게 마련인데, 가족 신문 만들기는 단순한 글쓰기나 공작 숙제가 아닙니다. 가족 신문을 만드는 데에는 가족의 대화가 필요하고, 가족 신문에 담을 가족의 소식과 문화가 있어야 합니다. 가족 신문을 만들어오라는 것은 숙제 이상으로 가족이 함께 가족 문화를 만들어보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런 가족 신문 만들기 숙제를 하는 데 활용하면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지은이 고은경은 1969년에 태어났습니다. 한신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사에서 편집과 기획 일을 했습니다. 좋은 어린이책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으며, 지금은 프리랜서로 어린이책 기획과 글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송경호는1959년에 태어났습니다. 홍익대학교와 한신대학교에서 공부한 뒤 일간 신문, 주간 신문, 월간 신문과 잡지 등에서 10여 년 가까이 기자로 일했습니다.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