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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평단(평단문화사) / 이동연 (지은이) / 2024.12.20
18,800원 ⟶ 16,920원(10% off)

평단(평단문화사)소설,일반이동연 (지은이)
‘삼국지’를 둘러싼 독자들의 이 같은 염원을 진즉 간파한 저자는 기획 이후 2년 넘게 자료 조사와 집필 그리고 퇴고를 거쳐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를 세상에 내놓았다. 《심리학으로 들여다본 그리스 로마 신화》 《심리학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 《고구려에서 배우는 경영전략》 등 일찌감치 융합형 작품들을 선보인 저자가 이번엔 복잡하고 어렵다는 ‘삼국지’를 20세기의 산물인 심리학과 융합해 내놓았다. 삼국지 초보 독자들은 현대 심리학에 기반해 재해석한 쉽고 재미있는 삼국지를, 중급 및 고급 독자들은 심리학과의 융합이라는 특색 있는 삼국지를 맛보게 될 것이다. 삼국지에서 꼭 알아야 할 에피소드와 인물들, 사건 뒤에 숨은 사람들의 심리, 그동안 몰랐던 삼국지 속 심리전을 통해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성공과 실패의 심리를 배울 수 있게 해준다. 천하제일의 무장도, 보잘것없는 인물도 심리 렌즈로 투과해 보면 작은 심리 하나에 무너지고 일어서는 요지경 속 인간 군상을 발견하는 것은 이 책의 또 다른 묘미이다.01 황건적의 난과 유비의 비상-400년 한나라의 집단 퇴행 ● 인트로: 황건적의 난, 도원결의 도원결의와 군중심리 유관장의 성공적인 서열화 대중의 환상이 된 유비, 미신의 탄생 유비의 물주 장비, 합리적인 관우 02 십상시의 난과 어부지리-권력을 업은 사디즘 ● 인트로: 당고의 금, 십상시의 난 의존적 성향의 황제와 인지 편향 우유부단했던 하진의 국정농단 십상시의 난, 떠오르는 스타 동탁 Tip 8가지 성격 유형 03 반동탁 연합군이 만들어낸 영웅들-열등감과 자존감에 울고 웃다 ● 인트로: 동탁 토벌전, 반동탁 연합군의 핵심 인물 환관 출신 조조의 남다름 남양의 꿩 원술, 강동의 호랑이 손견 조조는 어떻게 열등감에서 벗어났나 동탁을 추격하는 조조, 전사한 손견 04 스캔들에 휩싸인 동탁과 여포 부자-쾌락원칙과 과시욕 ● 인트로: 중국의 4대 미인 초선, 흑산적의 반란 동탁과 여포의 치정 사건 대학자 왕윤의 통치력과 한계 바람 따라 떠돌던 배신자 여포 05 도겸 위에 선 유비, 유요 위에 선 손책-성자 콤플렉스와 현혹 ● 인트로: 조조의 서주 침공, 복양성 전투 소시오패스 도겸, 실체를 꿰뚫어본 허소 유비의 후원자가 된 양아치 도겸 강동의 소패왕이 된 손책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 발목 잡힌 유요 태사자와 유요 사이를 가로막은 허소의 농간 종교장사꾼 착융의 작당 06 황제 쟁탈전의 승자 조조, 두 호랑이를 잘 다스린 유비-다혈질과 긍정심리학 ● 인트로: 낙양을 되찾는 헌제 수도 장안을 공동으로 통치한 이각 4인방 조조에게 천하를 거저 바친 동승 Tip 성격 모델을 이루는 성향_오션 파이브 조조, 유비와 여포를 싸움 붙이다 장비의 폭행 사건으로 보는 자존감 07 오뚝이 유비, 침몰하는 원술과 여포-자기도취와 심리의 항상성 ● 인트로: 계교전투, 삼보의 난 유비와 여포를 갈라놓으려는 원술 황제를 참칭한 원술, 비웃는 여포 조조와 가후, 1승 1패를 주고받다 은둔자로 돌변한 공손찬과 급부상하는 원소 아부를 좋아하던 여포의 최후 헌제와 동승, 조조와 유비의 동상이몽 유비에 맞선 조조, 혼란에 빠지다 08 관도대전에서 적벽대전까지-책략보다 리더들의 멘털 싸움 ● 인트로: 백마전투, 관도대전 관도대전의 서막 백마대전 관도대전의 승자 조조, 원소와 무엇이 달랐나 관도대전과 적벽대전 사이 유비, 서서를 보내고 제갈량을 얻다 적벽대전의 전야, 유비와 노숙의 밀당 적벽대전의 꽃, 방통의 연환계 09 제갈량의 창과 사마의의 방패-불확실성을 견디는 힘 ● 인트로: 이릉대전, 자오곡 계책 손권이 유비를 새장가 보내다 한낱 오두미교 수장이 손권급을 탐해 서촉을 날로 먹은 유비, 삼국시대 개봉박두 홀로 남은 유비의 헛된 자신감 완벽주의자 제갈량, 철두철미한 사마의삼국지 주인공의 성공 심리를 꿰뚫다! 성공한 인물들 vs 실패한 인물들의 심리 싸움, 온갖 지략, 권모술수, 용인술 심리학의 바탕 위에서 흥미롭게 펼쳐진다! “죽기 전에 한 번은 완독해야겠다!” “읽기 쉬운 책이 나오면 꼭 도전하겠다!” “들어본 적은 있는데 어떤 내용인지 잘 모른다!” “내용은 대강 알지만 내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정리가 안 된다!” ‘삼국지’를 둘러싼 독자들의 이 같은 염원을 진즉 간파한 저자는 기획 이후 2년 넘게 자료 조사와 집필 그리고 퇴고를 거쳐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를 세상에 내놓았다. 《심리학으로 들여다본 그리스 로마 신화》 《심리학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 《고구려에서 배우는 경영전략》 등 일찌감치 융합형 작품들을 선보인 저자가 이번엔 복잡하고 어렵다는 ‘삼국지’를 20세기의 산물인 심리학과 융합해 내놓았다. 삼국지 초보 독자들은 현대 심리학에 기반해 재해석한 쉽고 재미있는 삼국지를, 중급 및 고급 독자들은 심리학과의 융합이라는 특색 있는 삼국지를 맛보게 될 것이다. 삼국지에서 꼭 알아야 할 에피소드와 인물들, 사건 뒤에 숨은 사람들의 심리, 그동안 몰랐던 삼국지 속 심리전을 통해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성공과 실패의 심리를 배울 수 있게 해준다. 천하제일의 무장도, 보잘것없는 인물도 심리 렌즈로 투과해 보면 작은 심리 하나에 무너지고 일어서는 요지경 속 인간 군상을 발견하는 것은 이 책의 또 다른 묘미이다. 《삼국지》와 현대심리학을 융합해 고대 역사가 지금 독자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명쾌하고 재미있게 정리했다! 황건적의 난이 맺어준 유비, 관우, 장비 삼형제의 도원결의부터 반동탁 연합군의 결성과 와해, 백마대전, 관도대전, 적벽대전, 이릉대전 등 굵직굵직한 전투들의 지략과 심리 싸움, 최후 승자 조조와 사마의가 열어갈 통일시대의 전야까지 중국 후한 말부터 위, 촉, 오 삼국시대 그리고 이를 통일한 진나라 개국까지 에피소드를 총 9개 챕터로 한 권에 깔끔하게 정리했다. 여러 역사책을 바탕으로 했지만, 소설 《삼국지연의》의 설정을 차용해 소설 같은 극적 긴장감을 유지했고, 현대 감각에 맞는 해석과 표현으로 직관적 이해를 추구했으며, 배경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주석으로 보충해 역사서로도 손색이 없게 했다. 프로이트, 카를 융 등 정신분석학의 대가부터 마틴 셀리그먼, 헨리 머레이, 브릭스 마이어스, 조지 허버트 미드, 월터 미셸 등 현대 심리학자들의 이론을 바탕으로 삼국지 인물들을 분석했다. 각 챕터 도입부에는 주요 역사적 사건을 별도로 정리하고, 소제목이 끝나는 곳마다 인물들의 성공 심리를 요약하는 등 어렵고 복잡한 삼국지를 독자 나름대로 이해하고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장치들을 곳곳에 마련해 두었다. 재미있게 읽었지만 바로 잊어버리는 삼국지가 아닌, 핵심을 기록으로 남겨 두고두고 꺼내 보고 활용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다. 삼국지 인물들의 매력 포인트, 이기는 심리 vs 지는 심리! 분노, 탐욕, 미움, 질투, 오만 등 심리 자체는 잘못이 없다! 콤플렉스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 가문, 학벌, 재산 등 백그라운드도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지 않는다! 삐뚤어진 심리를 다스리는 자가 최후 승자다! 조조의 매력 포인트! “내가 천하를 버릴지언정 더는 천하가 나를 버리지 못하게 하겠다.” 내시 집안의 양자로 들어가 평생 멸시와 냉대를 받았던 조조는 이렇게 결심한다. 조조는 동탁 암살을 시도하다가 실패해 도망자 신세가 되었지만, 동탁과 십상시 등 권력자가 주도하는 역사의 흐름을 좇지 않고 자기 스스로 역사의 흐름을 만들기로 다짐한다. 조조에겐 어린 시절부터 “더러운 환관의 자식”이라는 꼬리표가 늘 붙으면서 가문 열등감이 평생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조조는 그 같은 현실을 회피하지 않고 자신의 운명에 대해 불평불만하는 대신 조용히 실력을 연마하고 친화력을 키워 인재들을 사귀었다.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기를 믿으며 더욱 명철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분석했다.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열린 마음으로 부하 장수들의 의견을 듣고 수렴했다. 남 눈치 보지 않고 자기 삶을 살았기에 아첨과 매관매직 없이는 성공할 수 없던 당시에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천하를 제패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조조는 위촉오 삼국 중 가장 국력이 센 위나라를 세운다. 유비의 매력 포인트! 가난과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에 유독 힘들고 우울한 일이 많았던 유비. 그러나 유비는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사건에 연연해하지 않고 행복을 가져다주는 현재의 일에만 집중했다. 장비가 술 먹고 객기 부리다가 익주 땅을 여포에게 고스란히 내주고 유비의 처자식까지 적에게 넘기는 대형 사고를 쳤어도 유비는 그를 원망하는 대신 품는다. 사람을 볼 때 단점보다는 장점에 집중했고 누구에게나 있는 미덕 찾기에 열중했다. 아무리 어려운 현실에서도 긍정적 관점을 유지했고 중국 황실의 회복이라는 대의명분으로 중심을 잘 잡았다. 사람 보는 눈이 탁월했지만, 특히 나쁜 점을 보았을 때는 좀처럼 내색하지 않는 처세도 뛰어났다. 명분 없는 직위는 준다고 덥석 받는 법이 없었고, 권력과 명예욕이 결코 작지 않았지만 늘 순리를 따르고자 했다. 유비, 관우, 장비 의형제 중 나이가 제일 많은 것도 아니고 무술과 학문이 제일 뛰어나지도 않은 유비가 맏형이 되고 훗날 촉을 세우는 위업을 달성한 것은 그런 긍정심리와 겸손함 덕분이었다. 손책의 매력 포인트! 손견의 아들이자 손권의 형인 손책은 아버지 손견이 죽은 뒤 한때 원술 밑에 있었지만, 원술의 실체를 알고는 19세의 어린 나이에 독립해 강동과 강남을 장악해 일찌감치 오나라의 기반을 닦는다. 집안 대대로 하급관리를 맡아 지극히 소탈했던 손책은 부하 장수들을 허물없이 대했고 측근들도 그에게 기탄없이 아이디어를 냈다. 손견이 목숨처럼 여겼던 옥새도 원술과의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을 정도로 옥새 따위에 연연해하지 않았던 것이 성공 비결이었다. 손책은 사람을 차별대우하지 않았고 누구든 귀하게 대했는데, 그 덕분에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수많은 인재가 목숨을 걸고 그를 따랐다. 동생 손권도 그런 가풍을 이어받아 오나라의 초대 황제가 되었다. 이릉전투에서 백전노장 유비를 상대로 어린 육손을 대장군으로 임명해 끝까지 믿고 선봉장으로 세우고 노장들의 질시에도 흔들리지 않고 꿋꿋이 육손을 믿고 지원해주었다. 그 덕분에 육손은 이릉전투에서 유비를 무찔렀고 그때 병을 얻은 유비의 촉은 서서히 몰락의 길을 걷는다. 원소의 실책! 지체 높은 사세삼공 출신으로 명망가의 장남인 원소는 당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슈퍼스타였다. 권력의 최고봉에 있었던 십상시 하진의 가문 열등감을 보충해줄 구원자였고, 반동탁 연합군의 수장인 것이 너무나 당연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원소는 그런 잘난 배경 덕에 현실 인식이 너무나 부족했다. ‘잘되면 내 덕, 안 되면 남 탓’의 전형이었고 자기가 곧 길이고 진리고 생명이었다. 자기애가 지나쳐 이복동생 원술과 비생산적인 경쟁을 일삼으며 반동탁 연합군의 분열을 조장했다. 여론 조성과 선동에만 능했지 실력 키우기를 소홀히 했다. 자기애에 빠져 시대를 보는 눈이 어두웠고 요령과 결단력이 부족했으며 책사들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았다. 곽가 같은 실력 있는 인재들은 원소가 형식만 중시할 뿐 알맹이는 전혀 없음을 보고 모두 그를 떠나 조조에게로 갔다. 동탁의 실책! 십상시의 난으로 거리에서 유랑하던 어린 황제를 우연히 손에 넣은 동탁은 그 길로 도성으로 돌아가 황제를 등에 업고 권력을 장악한다. 낙양에 입성하기 전까지는 ‘인심 많은 장군’이었지만, 황건적의 난 이후 뇌물로 출세의 맛을 보고 권력의 정점에 서자 사람이 돌변한다. 자신을 견제할 세력은 모두 제거하고 상벌에 대한 명확한 원칙 없이 자기 사위만 절대 신임하면서 인재들은 모두 그를 떠났다. 결국 그에게 불만을 품은 부하 장수 이숙과 여포에게 암살당한다. MBTI 성격 유형으로는 내향적 감각과 감정적 인식(ISFP)형인 동탁은 전형적인 예술가 출신으로 네로나 히틀러와 비슷했다. 평소에는 따뜻한 감성을 발휘했지만 권력의 정점에 섰을 때는 방약무인했다. 내향적이어서 팔이 안으로 굽는 스타일로 가족과 친인척 외에는 거의 믿지 못하고 매우 까다롭게 대했다. 사위인 이유가 시키는 대로 하다가 폭정의 길을 걸었고, 정치는 왕윤에게 맡기고 연일 음주가무를 즐기다가 부하에게 뒤통수를 맞는다. 손견의 실책! ‘강동의 호랑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무예가 뛰어났고 용맹했다. 명문가 출신은 아니었지만 오직 실력만으로 장사태수라는 높은 벼슬을 차지했고, 반동탁 연합군에서도 선봉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가문에 대한 열등감이 지독해서 유독 원술 앞에서는 비겁한 모습을 보였다. 과감하고 용맹했지만, 침착성과 조심성이 떨어지고 단순했다. 우연히 전국 시대의 옥새를 손에 넣고는 기세등등해져 원소를 떠나 독립했지만, 원소와 경쟁 구도에 있는 원술의 농간에 넘어가 전투에 나섰다가 허무하게 죽고 만다.이러한 ‘유협적 유교’의 대표적 표상이 유비였는데, 그는 협(俠)으로 대중의 무의식을 사로잡고 유(儒)로 지식인의 명분을 움직였다. 시대가 영웅을 만든다는 말이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시대정신에 부합하거나, 시대정신을 아울러야 영웅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달리 말해, 시대정신 중 대표적인 하나의 흐름을 타고 대표성을 획득할 때 그 시대를 주도하는 인물이 될 수 있다. 어떤 성격이든 장단점이 있을 뿐 성격 그 자체로 좋고 나쁘다고 할 수 없다. 물론 성격 간의 우열도 있을 수 없다. 장비는 자신의 단점을 이용하려는 상대의 허점을 역으로 이용해 승리를 차지했다. 장비가 그렇게 되기까지 유비의 덕이 컸다. 장비의 ‘툭하면 욱하는 기질’을 좋은 방향으로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은 천하에 유비뿐이라는 것을 장비 자신도 잘 알았다. 아무리 화가 나도 유비 앞에만 서면 장비의 분노는 눈 녹듯 사그라졌다. 사디즘 성향은 불안이 고착화되고 그 불안에서 벗어날 희망이 없을 때 자라나기 쉽다. 그런 성향이 권력을 잡고 가학적 행동을 하기 시작하면 좀처럼 멈출 줄을 모른다. 게다가 그들은 또 다른 가학적 방식을 고안해, 타인들이 자신들에게 자비를 갈구하도록 만들고 자신들이 계속 통제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영제 당시에도 권력을 잡은 환관들은 누구보다도 냉혹했다. 환관 세력이 일으킨 당고의 금 때 1천여 명의 청류파 사대부들이 큰 화를 입었고, 환관 독재의 체제가 갖추어졌다.
아들아, 단 한번뿐인 인생 후회없이 살아라
서래biz / 필립 체스터필드 글, 오하인 옮김 / 2012.06.01
12,000원 ⟶ 10,800원(10% off)

서래biz소설,일반필립 체스터필드 글, 오하인 옮김
어린이 말씀과 믿음 성경
기독교문서선교회(CLC) / 스티븐 앨킨스 (지은이), 팀 오코너 (그림), 채한국 (옮긴이) / 2020.07.30
20,000

기독교문서선교회(CLC)소설,일반스티븐 앨킨스 (지은이), 팀 오코너 (그림), 채한국 (옮긴이)
성경의 중요내용을 삽화가 톰 오코너가 그린 300여 개의 그림과 함께 실었다. 큰 활자체와 시원시원하게 들어간 그림을 곁들여 전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신구약 성경의 세계로 어린이들을 초대하며 이 책을 읽는 어린 독자들이 복음의 세계를 경험하며 성경을 재미있게 읽을 것이다. 구약성경 창세기 ······14 출애굽기·····94 레위기 ·····124 민수기······127 신명기 ·····132 여호수아 ····136 사사기······143 룻기 ······147 사무엘상·····152 사무엘하 ····158 열왕기상·····161 열왕기하·····166 역대상······170 역대하······173 에스라······175 느헤미야·····178 에스더······182 욥기 ······191 시편·······198 잠언·······200 전도서······202 아가·······205 이사야 ·····206 예레미야 ·····211 예레미야애가···215 에스겔 ·····219 다니엘······224 호세아······231 요엘 ······234 아모스······237 오바댜······240 요나 ······243 미가·······250 나훔·······252 하박국······254 스바냐······256 학개·······259 스가랴······262 말라기······265 신약성경 예수님의 탄생············272 마태복음 예수님의 근본이념·····294 마가복음 예수님의 권능·······309 누가복음 예수님의 비유·······328 요한복음 예수님의 약속·······348 십자가의 여정 ············356 사도행전 ············382 로마서 ·············386 고린도전서 ···········388 고린도후서 ···········392 갈라디아서 ···········394 에베소서 ············396 빌립보서·············399 11 골로새서 ·········402 데살로니가전서·······404 데살로니가후서 406 디모데전서 ········408 디모데후서 ········410 디도서 ··········412 빌레몬서 ·········414 히브리서 ·········416 야고보서 ·········419 베드로전서·········421 베드로후서 ········424 요한일서 ·········426 요한이서 ·········428 요한삼서 ·········430 유다서 ··········432 요한계시록·········434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어린이 성경 베스트셀러 『The Word and Song Bible』이 드디어 한국어로 번역 출판되었습니다. 성경의 중요내용을 삽화가 톰 오코너가 그린 300여 개의 그림과 함께 실었습니다. 큰 활자체와 시원시원하게 들어간 그림을 곁들여 전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신구약 성경의 세계로 어린이들을 초대하며 이 책을 읽는 어린 독자들이 복음의 세계를 경험하며 성경을 재미있게 읽을 것입니다.
정역 중국정사 조선·동이전 3
우리역사연구재단 / 이세민 (지은이), 문성재 (옮긴이) / 2023.01.20
30,000

우리역사연구재단소설,일반이세민 (지은이), 문성재 (옮긴이)
우리국학총서 10권. 1권의 , , , 에 실린 조선전, 동이전 역주와 2권의 , , , , , , 에 기록된 조선전, 동이전 역주에 이어 이번 3권에서는 북주의 권신이던 양견이 세운 수나라의 역사를 다룬 와, 북위로부터 수나라까지 중국 북방에 존속했던 6개 왕조의 역사를 망라한 에 실린 동이전, 즉 우리 고대사 부분을 역주하였다.를 펴내며 서문 수서-동이열전 고려전(高麗傳) 백제전(百濟傳) 신라전(新羅傳) 말갈전(靺鞨傳) 찬자평(撰者評) 부록 《수서》〈고조본기하〉 《수서》〈양제본기상> 《수서》〈양제본기하〉 《수서》〈예의지3〉 《수서》〈우중문전〉 《수서》〈우문술전〉 《수서》〈내호아전〉 북사-열전 고려전(高麗傳) 백제전(百濟傳) 신라전(新羅傳) 물길전(勿吉傳) 찬자평(撰者評) 찾아보기《수서》, 《북사》에 기록된 한국고대사의 실상! 신라 지배집단의 내력과 고구려-수나라 간의 4차에 걸친 ‘요동(遼東)전쟁’의 시말(始末)에 관한 상세한 기록들 공개! 이번 제10권은 문성재 박사가 역주한 《정역 중국정사 조선․동이전 3》입니다. 이미 펴낸 1권의 《사기(史記)》, 《한서(漢書)》, 《삼국지(三國志)》, 《후한서(後漢書)》에 실린 조선전, 동이전 역주와 2권의 《진서(晉書)》, 《송서(宋書)》, 《남제서(南齊書)》, 《위서(魏書)》, 《양서(梁書)》, 《주서(周書)》, 《남사(南史)》에 기록된 조선전, 동이전 역주에 이어 이번 3권에서는 북주(北周)의 권신(權臣)이던 양견(楊堅)이 세운 수(隋)나라의 역사를 다룬 《수서(隋書)》와, 북위(北魏)로부터 수(隋)나라까지 중국 북방에 존속했던 6개 왕조의 역사를 망라한 《북사(北史)》에 실린 동이전(東夷傳), 즉 우리 고대사 부분을 역주하였습니다. 《수서(隋書)》, 《북사(北史)》 이 두 정사(正史)는 북위(北魏: 386~535) 이래로 동위(東魏), 서위(西魏), 북제(北齊), 북주(北周)에 이어 수(隋)나라 멸망에 이르기까지의 230여 년 사이에 존재한 동이(東夷)국가인 고구려, 백제, 신라, 말갈(靺鞨: 물길勿吉)과 중원 왕조들 사이에서 이루어진 교섭과 책봉(冊封), 전쟁의 연대기를 비교적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라 지배집단의 내력이나, 고구려-수나라 간의 4차에 걸친 전쟁에 대한 상세한 기록과 묘사는 우리 고대사를 객관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중요 정보들을 제공해 주고 있다 할 것입니다. 역주자인 문성재 박사는 이번 책의 가장 중요한 내용으로 고구려와 수나라 사이에 벌어진 당시 동아시아의 대전쟁이었던 소위 ‘요동(遼東)전쟁’의 시말(始末)을 들면서, 이의 폭넓고 자세한 이해를 돕기 위해 《수서(隋書)》의 동이열전(東夷列傳)인 《고려전(高麗傳)》, 《백제전(百濟傳)》, 《신라전(新羅傳)》, 《말갈전(靺鞨傳)》뿐 아니라, 《수서》 본문인 《문제본기(文帝本紀)》, 《양제본기(煬帝本紀)》, 《예의지(禮儀志)》, 《우문술전(宇文述傳)》, 《우중문전(于仲文傳)》, 《내호아전(來護兒傳)》 등의 전쟁 관련 내용을 새로이 역주하여 추가로 부록으로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후대 11세기 송나라 사마광(司馬光)이 쓴 《자치통감(資治通鑑)》에 실린 고구려-수나라 요동전쟁 관련 기사들도 새로 번역하여 실었습니다. 역주자는 고구려와 수나라 간의 4차 전쟁인 ‘요동전쟁’에서 가장 중요 문제로 ‘요동(遼東)’의 지리개념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보고, 기존 학계의 관점인 요동이 현재 요녕성(遼寧省)의 요하(遼河) 이동(以東) 지역이 아니라 훨씬 더 내륙지역인 하북성(河北城)의 난하(灤河) 이동(以東) 지역임을 밝혀내고 있습니다. 또한 요동전쟁의 중요 지리적 단서인 유성(柳城)의 위치가 기존 학계의 결론인 요녕성 조양시(朝陽市)가 아니라 하북성의 창려현 부근임을 밝혀내면서 이에 따라 기존의 ‘요동전쟁 지도’ 또한 잘못되었음도 밝히며 새로운 전쟁지도 작성을 시도하였습니다. 역사적 진실에 부합된 ‘요동전쟁 지도’가 완성되어야 그동안 왜곡되었던 ‘요동전쟁’의 실체가 제대로 규명되고 오랫동안 미궁에 빠져 있던 우리나라 고대사의 여러 쟁점들에 대한 연구도 활기를 찾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번 책의 또 다른 특색은 《수서(隋書)》와 《북사(北史)》에 실린 신라 지배집단에 대한 새로운 견해입니다. 기존의 신라 건국은 기원전 57년 박혁거세에 의해 이루어졌으나, 서기 3세기경 위나라 관구검의 고구려 침공 때 고구려에서 신라에 귀화한 김씨세력이 제2의 신라를 다시 세워서 그 후 삼국시대까지 김씨 신라지배집단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7세기 당(唐)나라에서 편찬된 《수서(隋書)》의 〈신라전(新羅傳)〉과 《북사(北史)》의 〈신라전〉에 처음으로 나오는데, “신라 김씨는 원래 한(漢)나라 때의 낙랑땅에서 살았다. 간혹 사라라고 불렸다(居漢時樂浪之地, 或稱斯羅)”, “그 나라의 왕은 본래 백제사람이었다(其王本百濟人)”, “나중에 바다로부터 도망쳐 신라로 들어갔으며, 마침내 그 나라에서 왕이 되었다(自海逃入新羅, 遂王其國)”, “왕통이 전해져 김진평(진평왕)에 이르렀다(傳祚至金眞平)” 는 등의 획기적 역사 기술(記述)들은 중대(中代) 신라의 한 축을 이루는 김씨 지배집단이 북방 낙랑지역에서 한반도로 이주해 온 집단임을 방증해 주며, 백제를 거쳐 신라에 귀화, 정착했음을 보여 줍니다. 《수서》, 《북사》에서 신라왕계(王系)를 소개하며 박씨, 석씨 두 초기 신라왕가는 언급도 없이 처음부터 곧바로 김진평(金眞平), 즉 김씨왕조만 소개하고 있는 것은 매우 충격적입니다. 이런 주장은 기사가 실린 《수서》, 《북사》의 편찬시기인 7세기에 당(唐)나라를 드나들거나 머물고 있던 김씨들이나 신라인들에게 얻은 정보나 사실들을 통해 확인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에 대한 역주자의 치밀한 주석(註釋)은 많은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에 반하다
다함(도서출판) / 한병수 (지은이) / 2024.01.02
72,000

다함(도서출판)소설,일반한병수 (지은이)
한병수 교수의 <말씀에 반하다 시리즈> 다섯 번째 책. 요한이 저술한 복음서를 읽으면 우리는 저자의 의도를 따라 예수님의 그리스도 되심과 하나님의 아들 되심이 복음의 핵심이며 성경 전체의 요약과 같다는 사실을 배운다. 그러나 마지막 결론에 이르면 우리가 예수님에 대해 알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몰랐다는 사실을 또한 배운다. 다른 복음서는 특정한 시간과 특정한 공간을 예수님의 시작으로 잡는다. 그러나 요한은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의 시점을 태초 이전으로 잡는다. 예수님은 태초에도 이미 말씀으로 계셨으며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하나님 자신임을 요한은 첫 문장에서 선언하고 있다.추천사 • 8 프롤로그 • 13 서론. 그 말씀 • 19 1부. 서론 - 예수의 존재 01. 말씀은 무엇인가? (요 1:1-5) • 41 02. 말씀의 증인 (요1:6-14) • 61 03. 나는 누구인가? (요 1:15-28) • 83 04. 스승과 제자 (요 1:29-39) • 103 05. 위대한 일을 기대하라 (요 1:40-51) • 121 2부. 본론Ⅰ - 표적의 책 (모두에게) 06. 창조의 변경 (요 2:1-11) • 141 07. 이 성전을 헐라 (요 2:12-25) • 157 08. 하늘의 증인 (요 3:1-13) • 179 09. 기호라는 심판 (요 3:14-21) • 197 10. 흥함과 쇠함 (요 3:22-36) • 217 11. 하나님의 선물 (요 4:1-15) • 237 12. 예배다운 예배 (요 4:16-26) • 259 13. 아름다운 동역 (요 4:27-38) • 279 14. 성장하는 신앙 (요 4:39-54) • 299 15. 낫기를 원하느냐? (요 5:1-16) • 319 16. 아빠와 아들 (요 5:17-30) • 341 17. 성경과 예수 (요 5:31-47) • 363 18 오병이어 기적 (요 6:1-15) • 385 19. 두려움을 이기는 법 (요 6:16-33) • 405 20. 신비로운 양식 (요 6:34-51) • 425 21. 떠나느냐 머무느냐 (요 6:52-71) • 447 22. 예수의 학력 (요 7:1-18) • 469 23. 예루살렘 출신 (요 7:19-32) • 487 24. 고질적인 확증편향 (요 7:33-53) • 505 25. 증언이 참되려면 (요 8:1-18) • 525 26. 자유를 원하는가? (요 8:19-38) • 545 27. 욕망의 근원 (요 8:39-47) • 567 28. 예수의 논증 (요 8:48-59) • 579 29. 실로암의 기적 (요 9:1-12) • 603 30. 지독한 고정관념 (요 9:13-25) • 623 31. 누가 맹인인가? (요 9:26-41) • 639 32. 예수라는 문 (요 10:1-10) • 659 33. 양과 목자 (요 10:11-21) • 675 34. 나와 아버지 (요 10:22-39) • 695 35. 아픔의 이유 (요 10:40-11:16) • 715 36. 예수의 울음 (요 11:17-35) • 739 37. 예수의 믿음 (요 11:36-44) • 759 38. 한 사람의 죽음 (요 11:45-57) • 775 39. 마리아의 경건 (요 12:1-11) • 793 40. 영광의 죽음 (요 12:12-23) • 813 41. 죽음의 신비 (요 12:24-33) • 831 42. 누가 믿었는가 (요 12:34-41) • 851 43. 예수의 믿음관 (요 12:42-50) • 867 3부. 본론Ⅱ - 영광의 책 (제자에게) 44. 세족식의 의미 (요 13:1-11) • 885 45. 위대한 스승 (요 13:12-22) • 907 46. 서로 사랑하라 (요 13:23-35) • 927 47. 어디로 가십니까? (요 3:36-14:11) • 949 48. 다른 보혜사 (요 14:12-20) • 973 49. 사랑과 순종 (요 14:21-31) • 993 50. 포도나무 비유 (요 15:1-8) • 1015 51. 친구의 사랑 (요 15:9-17) • 1033 52. 사랑과 미움 (요 15:18-27) • 1051 53. 실족하지 않으려면 (요 16:1-11) • 1071 54. 기뻐하는 이유 (요 16:12-22) • 1091 55. 세상을 이겼노라 (요 16:23-33) • 1111 56. 대제사장 기도1: 자신을 위한 기도 (요 17:1-5) • 1133 57. 대제사장 기도2: 제자들을 위한 기도 (요 17:6-16) • 1149 58. 대제사장 기도3: 세상을 위한 기도 (요 17:17-26) • 1167 59. 칼과 잔 (요 18:1-11) • 1189 60. 피고인 예수 (요 18:12-24) • 1207 61. 예수의 나라 (요 18:25-40) • 1227 62. 권세의 근거 (요 19:1-13) • 1251 63. 십자가의 도 (요 19:14-27) • 1271 64. 아름다운 무덤 (요 19:28-42) • 1293 65. 예수의 부활 (요 20:1-18) • 1315 66. 사도의 임명 (요 20:19-31) • 1343 4부. 결론 – 복음서의 목적 67. 변하지 않는 사랑 (요 21:1-14) • 1369 68. 사랑의 사명 (요 21:15-23) • 1389 69. 예수 그리스도 (요 21:24-25) • 1413 부록: 요한복음 사역 1429예수님의 그리스도 되심과 하나님의 아들 되심은 복음의 핵심이며 성경 전체의 요약입니다. 한병수 교수의 <말씀에 반하다 시리즈> 다섯 번째 대작 요한이 저술한 복음서를 읽으면 우리는 저자의 의도를 따라 예수님의 그리스도 되심과 하나님의 아들 되심이 복음의 핵심이며 성경 전체의 요약과 같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그러나 마지막 결론에 이르면 우리가 예수님에 대해 알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몰랐다는 사실을 또한 배웁니다. 즉 예수님은 요한복음 전체보다 크시며 성경 전체보다 크신 분입니다. 예수께서 자신을 위하여 지으신 온 우주와 모든 만물보다 크십니다. 만세 전부터 감추어진 지혜요 지혜의 모든 보화이신 예수님은 인류의 역사보다 크십니다. 예수님의 모든 말과 일을 다 기록하면 그 책은 이 세상 자체도 감당하지 못한다는 요한의 결론은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다른 복음서는 특정한 시간과 특정한 공간을 예수님의 시작으로 잡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의 시점을 태초 이전으로 잡습니다. 예수님은 태초에도 이미 말씀으로 계셨으며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하나님 자신임을 요한은 첫 문장에서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은 예수께는 시작과 끝이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이는 영원하고 무한하신 예수를 소개하는 가장 적절한 어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거대한 분입니다. 온 세상이 그를 감당하지 못합니다. 모든 시대가 버거워 했습니다. 예수님은 좁은 길이지만, 우리의 좁은 지성에 구겨 넣을 수 없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천지를 호령하는 분입니다. 만물은 모두 그에게서 나왔고 그를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바울이 자신의 모든 것들을 해로운 것으로 여기고 심지어 유익한 것들도 배설물로 여기고 그런 예수님만 알기로 작정한 것은 가장 위대하고 가장 거룩한 야망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런 야망에 경건한 군침을 흘리는 사람의 동우회가 교회이면 좋겠다 싶습니다. 이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예수의 충만이 교회라는 정의에 충실한 동우회가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러신 것처럼,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고 빛과 소금의 사명에 충실한 교회가 될 것입니다.하나님의 본질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에 대한 언급(신 8:3)은 존재의 기원이 아니라 활동과 관계한다. 그러나 요한이 하나님의 아들을 말씀이라 한 이유는 그 아들이 아버지 하나님의 존재와 신성과 뜻과 관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말씀으로 표현한 그 아들의 계시적인 존재성과 무관하지 않다. 아버지 하나님은 아들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자신을 계시함이 없다.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라는 아들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누구도 아버지 하나님을 인지하지 못하며, 그에게로 나아갈 다른 길이나 가능성도 없다.- 01. 말씀은 무엇인가? - 요한에게 던져진 “너는 누구냐”는 질문에 대해 저자는 요한의 답변을 두 가지로 구분한다. 첫째는 자신이 누구가 아닌지에 대한 답변이고 둘째는 자신이 누군지에 대한 답변이다. 자기 부정이 앞서고 자기 긍정이 뒤따른다. 순서가 중요하다. “나는 누구냐”에 대한 질문 앞에서 우리도 잘못된 자아관과 꾸며진 이미지를 먼저 깨뜨리고 진정한 자아관을 확립해야 한다.- 03. 나는 누구인가? - 인간적인 인식의 제한적인 수준을 가진 니고데모가 영적인 거듭납에 대해 예수의 설명을 듣고서도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신비라고 여기며 난색을 표한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이는 죄 때문이다. 죄가 하나님과 우리를 가리고 있기 때문이다(사 59:2). 죄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과 더불어 나누는 에덴 수준의 아름다운 대화를 상실했다.- 08. 하늘의 증인 -
장성 아리랑 바랑
그린누리 / 김상술 (지은이) / 20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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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누리소설,일반김상술 (지은이)
격동기 시대의 심술이 남긴 상처와 피할 수 없었던 시대 관행, 그리고 그런 삶에 얽힌 한 많은 아리랑 바랑을 들여다보면서 이를 극복해 나왔던 그들의 아리랑 정신을 채혈하여 거기서 우러나오는 향기를 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특히 그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중장년층과 젊은 세대에게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극복 유전자를 확산키 위해 발간했다. 비록 지난 세대의 이야기이지만, 사랑과 이별, 삶과 죽음, 영혼의 세계까지 다룬 인생 이야기이기 때문에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멈추기 어렵고 어느새 자기 주변의 이야기로 다가가 자신의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상상하게 만든다. 그래서 오히려 젊은 세대가 꼭 읽어봤으면 하는 소설이다. 이 책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메신저가 되리라 확신하며 일독을 권하고 싶다.<책머리에> 백 년 묵은 바랑을 열며 제1장 평전 아리랑/11 제2장 쌍둥이의 꿈꾸는 아리랑/99 제3장 아리랑 아라리/135 제4장 빛고을 아리랑/169 제5장 노을 진 아리랑 고개/199 제6장 아리랑 바랑/245 제7장 저 하늘에도 아리랑이/307 <편집 후기> 아리랑 정신과 삶의 의미/317'장성 아리랑 바랑'은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 5ㆍ18 광주 민주화운동 등 거대한 역사의 회오리로 인해 인생 행로가 송두리째 바뀌어 버린 주인공들의 삶을 해부하여 아리랑 DNA를 여과 없이 보여줌과 동시에 역사적 진실을 토대로 반성은 물론, 용서와 화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해법과 방향을 제시하고 염원한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우리 민족의 삶의 원동력인 아리랑 정신과 그들이 겪었던 삶의 의미를 강조한다. 고통과 슬픔을 견뎌내며 복잡한 삶의 방정식을 풀어낸 주인공들의 억새 같은 삶의 원동력을 아리랑 정신에서 찾고 있다. 이 소설은 전라남도 장성을 배경으로 일제 강점기 이후 고난의 세월을 가로질러 억센 삶을 살다 가신 분들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을 되돌아보며, 그윽한 삶의 향기를 전달해 주고, 삶의 소리를 들려주며, 삶의 의미를 느끼게 한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진정한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말이 아닌 삶 그 자체로 보여주었다. 그들은 삶의 의미를 행복이라는 결과적 만족보다는 살아가는 과정의 고뇌에 더 큰 비중을 두었고, 평생 무거운 바랑을 메고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그 의미를 대신했다. 대길과 순애, 아야코는 일제 강점기를 거쳐 격동의 세월을 견디며 지구촌 시대에 이르기까지 아리랑 노래를 부르며 희망을 잃지 않고 험난한 고개를 넘었다. 그들의 가슴에는 시대가 안겨준 아물지 않은 인연의 상처가 남아 있었다.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격동의 시대가 맺어준 인연의 향기가 진하게 풍긴다. 그들은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시련의 파도를 헤쳐 가며 주어진 환경을 운명으로 받아들였다. 그 과정에서 얽히고설킨 인연의 끈끈함과 사랑의 아라리가 삶에 의미를 더해 주었다. 격동기 비극의 역사에 몸서리쳤던 그들 삶의 상처에도 진물이 흘렀지만, 그들은 참고 견디며 무거운 비밀 보따리를 평생 가슴속에 품고 살면서 모두의 행복을 위해 침묵해 왔다. 작가는 “그들에게 아리랑은 삶의 애환이며, 사랑이자, 희망이었다. 그들 삶의 원동력이 곧, 유구한 역사 속에서 다져진 아리랑 정신이다. 그것은 은근과 끈기, 사랑과 열정, 흥과 한, 용서와 포용, 꿈과 끼, 정의와 극복의 유전자가 담긴 혼이요 뿌리다.”라고 했다. 인연이 남긴 사랑의 씨앗은 눈물의 싹을 틔워 그리움과 응어리를 남겼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천금 같은 교훈 하나가 있었다. 한일 양국 간의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인식 차이와 과거사 청산에 부정적인 일본의 태도와 전전(戰前) 보통 국가로 회귀하려는 우경화 행보가 대길과 아야코의 세 번째 만남에 걸림돌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작가는 “일본 사람 중에 좋은 사람이 더 많다.”는 대길의 말을 중시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개선을 염원한다. 대길과 아야코는 못다 푼 아리랑 바랑을 메고 못다 한 사랑을 위하여 양국 간의 원만한 관계 발전을 위한 염원을 간직한 채 하늘나라로 떠났다. 강제 노역의 아픔 속에서도 사랑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대길에 얽힌 인연의 수수께끼는 주인공들이 하늘나라로 간 뒤 쌍둥이 형제의 가족애로 못다 푼 아리랑의 상흔이 치유되고 바랑 속의 궁금증이 모두 풀리게 된다. 지금 우리는 세계 10위권의 선진화된 나라에서 살고 있다. 이는 지난 한 세기를 되돌아보면 앞선 세대들이 흘린 피와 땀의 결실이다. 그동안 우리는 앞만 보고 달리기 바빴다. 이제는 한 번쯤 뒤를 돌아볼 때가 되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고 하지 않던가! 다행히 최근 들어 젊은 세대들이 우리가 걸어온 격동의 세월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그래서 작가는 압박과 설움, 무질서와 혼돈이 판치고 정의가 짓눌렸던 시대를 살아온 선배 동료들의 삶의 애환을 들여다보았다. 불과 백 년 전 우리는 일제의 식민 지배를 받았고 해방 후 남북분단의 아픔과 동족상잔 비극의 고통과 폐허를 딛고 일어서야만 했었다. 그동안 우리는 기구하고 신산했을 선조들의 인생 역경을 오랫동안 잊고 살아왔다. 작가는 독자들에게 어두웠던 지난 역사를 상기시키고 시대정신을 일깨워 지난 과거를 거울삼아 미래를 향해 나아갈 그들의 삶에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격동의 세월을 가로지르며 세차게 흐르는 시대의 강물 속에서 때론 풀처럼 눕고 때론 대나무처럼 꺾이며 살았을 그들의 삶이 곧 우리네 민초들의 아리랑 역사 그 자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면서. 아울러 말 못 할 사연을 가슴에 품은 채 어두운 터널을 뚫고 나왔던 앞선 세대들의 생존 관행과 삶의 지혜를 발굴해 내고 그들의 삶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상흔을 치유한다. 작가는“인간은 저마다 차마 말 못 할 사연을 담은 아리랑 바랑을 이고 지고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누구에게나 출생과 성장, 인연과 사랑에 얽힌 말 못 할 사연이 있을 법하다.”라고 하면서 “격동기 시대의 심술이 남긴 상처와 피할 수 없었던 시대 관행, 그리고 그런 삶에 얽힌 한 많은 아리랑 바랑을 들여다보면서 이를 극복해 나왔던 그들의 아리랑 정신을 채혈하여 거기서 우러나오는 향기를 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이 책을 썼다.”라고 밝혔다. 비록 지난 백 년의 이야기이지만, 사랑과 이별, 삶과 죽음, 영혼의 세계까지 다룬 인생 이야기는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멈추기 어렵고 어느새 자기 주변의 이야기로 다가가 자신의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상상하게 만든다. 특히 출생의 비밀을 안고 태어난 쌍둥이는 12?12사태, 광주 민주화운동, 6월 항쟁 등 이 땅의 민주화 과정을 몸소 체험하며 나름대로 말 못 할 아픔을 가슴속에 품고 꿈과 끼를 발산했던 꿈꾸는 아리랑 세대였다. 그 세대는 우리나라 산업화의 역군이자 민주화를 끌어낸 주역이었다. 그들의 인생 역경은 그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중장년층과 젊은 세대에게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극복 유전자 확산에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 젊은 세대가 꼭 읽어봤으면 하는 소설이다. 이 책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메신저가 되리라 확신하며 일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은 인정이 메말라가는 현대사회에 뜨거운 '가족애'라는 삶의 원동력을 진지하게 되돌아보게 하는 보기 드문 수작이다. 독자는 이 책에서 모처럼 가슴 따뜻하고 진솔하면서도 문학적 감수성이 돋보이는 한 명의 훌륭한 '작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격동의 세월이 안겨준 삶의 상흔을 가족애로 치유하는 대서사시 사랑과 이별, 삶과 죽음 그리고 영혼의 세계를 아우른 역작 일본의 우경화에 대한 경계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정상화 염원 '백 년 묵은 아리랑 바랑'은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 광주 민주화운동 등 거대한 역사의 회오리로 인해 인생행로가 송두리째 바뀌어 버린 주인공들의 삶을 해부하여 아리랑 DNA를 여과 없이 보여줌과 동시에 역사적 진실을 토대로 반성은 물론, 용서와 화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해법과 방향을 제시하고 염원한다. 지금 우리는 세계 10위권의 선진화된 나라에서 살고 있다. 이는 지난 한 세기를 되돌아보면 우리 부모 세대와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들이 흘린 피와 땀의 결실이다. 그동안 우리는 앞만 보고 달리기 바빴다. 이제는 한 번쯤 뒤를 돌아볼 때가 되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고 하지 않던가! 불과 백 년 전 우리는 일제의 식민 지배를 받았고 해방 후 남북분단의 아픔과 동족상잔 비극의 고통과 폐허를 딛고 일어서야만 했었다. 작가는 우리가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기구하고 신산했을 선조들의 인생 역정을 들여다보며 말 못 할 사연을 가슴에 품은 채 어두운 터널을 뚫고 나왔던 그들 나름의 생존 관행과 삶의 지혜를 발굴해 낸다. 그리고 격동의 세월을 가로지르며 세차게 흐르는 시대의 강물 속에서 때론 풀처럼 눕고 때론 대나무처럼 꺾이며 살았을 그들의 삶이 곧 우리네 민초들의 아리랑 역사 그 자체라는 사실을 상기 시켜준다. 그 시대를 살아보지 않은 사람들은 역사적 사실 자체는 기억할지 모르나 그 역사의 소용돌이를 헤쳐나왔던 앞선 세대들의 삶의 애환을 상상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요즘 젊은 세대일수록 지난 세대의 이야기를 애써 외면하거나 부끄럽게 생각하기도 한다. 그런데도 작가는 압박과 설움, 무질서와 혼돈이 판쳤던 세월을 헤쳐나오며 생존을 위해 몸부림쳤던 앞선 세대들의 삶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아직도 흐르는 진물을 닦아내고 상흔을 치유하면서, 이를 통해 후세들에게 과거 역사를 상기시키고 시대정신을 일깨워 미래를 향한 삶에 용기를 넣어준다. 이 책은 격동기 시대의 심술이 남긴 상처와 피할 수 없었던 시대 관행, 그리고 그런 삶에 얽힌 한 많은 아리랑 바랑을 들여다보면서 이를 극복해 나왔던 그들의 아리랑 정신을 채혈하여 거기서 우러나오는 향기를 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특히 그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중장년층과 젊은 세대에게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극복 유전자를 확산키 위해 발간했다. 비록 지난 세대의 이야기이지만, 사랑과 이별, 삶과 죽음, 영혼의 세계까지 다룬 인생 이야기이기 때문에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멈추기 어렵고 어느새 자기 주변의 이야기로 다가가 자신의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상상하게 만든다. 그래서 오히려 젊은 세대가 꼭 읽어봤으면 하는 소설이다. 이 책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메신저가 되리라 확신하며 일독을 권하고 싶다.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광주 민주항쟁의 격동기를 겪으며 망백의 세월을 살았던 대길과 순애는 피할 수 없었던 시대적 아픔을 가슴에 안고 굽이굽이 고난의 아리랑 고개를 넘어야만 했다. 대길은 일제강점기에 아야코라는 일본 여인과 첫사랑의 인연을 맺고 강제노역으로 일본에 끌려간 뒤 다시 만났지만, 해방되면서 눈물로 헤어진다. 그 후 대길은 아물지 않은 인연의 상처로 아라리를 앓으면서 우여곡절 끝에 순애와 결혼해 평생을 함께했다. 순애도 6·25전쟁이 남긴 삶의 상처를 가슴속에 묻고 대길을 만나 바뀐 이름표를 달고 살아야만 했다. 그들은 무질서와 혼돈이 판치는 어질러진 세상의 무대에서 실존이 본질에 우선한다는 진리를 몸으로 웅변했다. 그들 삶 속에 비친 아리랑 고개는 가팔라진 비탈길이며 사랑과 눈물의 고개요, 꿈과 희망이 솟아나는 전망대이기도 했다.그들은 평생 삶의 무대에서 비밀 보따리를 가슴에 안고 아리랑 고개를 오르내렸다. 그 보따리 속에 담긴 인연과 사랑, 자식 출생과 성장에 얽힌 비밀은 인생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실체를 드러낸다. 주인공 대길을 중심으로 얽힌 복잡한 인연과 쌍둥이의 출생과 성장에 얽힌 굴곡진 삶의 비밀이 하나하나 파헤쳐진다. 백 년 묵은 아리랑 바랑 속에 담긴 삶의 비밀은 어찌 보면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비일비재한 관행이었지만, 오늘날 우리에게는 가슴 시리게 다가온다. 그들의 삶에서 우러나오는 아리랑 정신이야말로 오늘의 우리가 있게 한 위대한 여정의 원동력이었음을 느끼게 한다.격동기를 지나며 남아선호 경향이 더욱 뚜렷해지면서 어느 날 대길의 태몽은 업둥이의 비밀을 만들게 된다. 쌍둥이로 둔갑한 금동과 길동은 성장 과정에서 꿈꾸는 아리랑 세대였다. 전쟁 직후 베이비붐 세대인 그들은 부모님과 함께 보릿고개를 넘으며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왔다.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 진학을 포기한 그들은 급기야 집을 뛰쳐나가 고행의 길을 선택한다. 길동은 집으로 돌아왔지만, 금동은 서울로 가 생존의 몸부림을 치다가 전투경찰에 자원입대한 후 광주 민주화운동이 발발하면서 차출되어 생사의 아리랑고개를 넘는다. 그로 인해 공황장애 증상을 앓았던 금동은 오랫동안 사귀었던 첫사랑 연화를 지키지 못하고 일편단심 평생 홀로 살면서 금의환향만을 다짐하며 부모와 고향을 등진 채 살아가다가 IMF 금융위기가 끝나고 새천년이 되면서 고향을 찾게 된다. 한편 길동은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산다는 아버지 말을 명심하고 고향에서 농사일을 도우며 주경야독하여 국가공무원이 되어 광화문 주변에서 평생을 봉사한다. 업둥이의 비밀은 누구도 밝힌 적은 없지만, 순애는 죽음이 다가오자 성장 과정에서 무심코 나무랐던 말을 떠올리며 후회하지만, 가슴으로 기른 자식도 똑같은 자식이라 생각하고 결국 입을 다문 채 눈을 감는다. 대길의 첫 번째 제삿날 업둥이의 비밀이 일부 밝혀졌지만, 길동과 금동은 서로를 의심하고 고민에 빠진다. 어느 날 쌍둥이는 어릴 적 아버지가 은연중에 관리했던 무덤을 찾아 헤매다 포기하고 실존이 본질에 우선한다는 진리를 상기하며 무의미한 진실에 마침표를 찍으며 힘들었던 아리랑고개를 넘는다. 금동은 어머니 뜻대로 연화를 다시 만나 사업에 성공하고 길동과 함께 부모님이 가슴에 품고 있었던 아리랑 바랑의 아픔을 하나하나 꺼내 들여다본다."굽이치는 아리랑 고개를 함께 넘어왔던 대길과 순애의 인생 드라마도 다름 아닌 생존의 몸부림이었다. 격동의 세월을 가로질러 무질서와 혼돈이 판치는 어질러진 세상의 무대에서 두 사람은 실존이 본질에 우선한다는 진리를 몸으로 웅변했다." 길동과 금동은 대길과 순애가 싸안고 갔던 아리랑 바랑 속 궁금증을 풀면서, 50년 만에 일본에서 찾아온 아야코를 대길이 외면해야만 했던 이유와 순애를 죽음에 이르게 한 가슴속 멍울의 근원을 찾아 끈끈한 가족애로 치유해 간다.쌍둥이는 일본으로 건너가 오사카와 나가사키에 있는 강제노역의 현장을 둘러보고 대길과 아야코가 무덤까지 가지고 간 빗나간 해후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면서 한일 간 관계 정상화를 기원하고 미래지향적 방향을 제시한다.강제노역의 아픔 속에서도 '일본 사람 중 좋은 사람도 많다.'고 확신했던 대길이지만, 되풀이되는 일본의 우경화와 과거사 청산에 대한 부정적 태도는 아야코와의 만남에 걸림돌이 되었었다. 하지만, 대길과 순애는 아야코를 포용하며 천상 해후 파티를 열고 아리랑 합창을 하기로 한다. 그들은 마지막 남은 수수께끼인 바랑 속 인형의 주인을 만나러 오사카에 다녀오기로 약속하고 한일관계가 하루속히 정상화하기를 염원했다. 마침내 아리랑 바랑 속 삶의 비밀이 영혼과의 대화를 통해 모두 풀리게 된다.소심한 느그 애비의 알량한 자존심과 이별의 예감 때문에 빗나갔던 옥상과의 해후(邂逅)가 이루어지게 되어 내 마음이 더 홀가분하구나. 오늘 나는 무대 아래 객석에서 주연 배우들의 천상 해후에 축복의 박수를 보낼란다. 그리고 마지막엔 우리 모두 손에 손잡고 아리랑 노래를 부르기로 했다.
프랑스 엄마의 힘
황소북스 / 유복렬 (지은이) /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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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북스영어교육유복렬 (지은이)
프랑스에서 유학과 외교관 생활로 14여 년을 보낸 저자가 프랑스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과정에서 프랑스 엄마들과 교류하며 보고 느낀 것을 썼다. 프랑스가 다른 나라와 차별화되는 중요한 밑거름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프랑스 사회를 속속들이 들여다보았다. 프랑스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삶의 목표를 강요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아이들이 자신의 취향과 적성에 맞는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돕는다. 각자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목표라고 가르친다. 이것은 프랑스 엄마들이 특이해서가 아니다. 사회 구조나 분위기 자체가 모든 사회 구성원 개개인이 자신의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 개인적 취향과 스스로의 선택에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또 모든 사람이 어려서부터 그런 방식의 삶을 살도록 배우기 때문이다. 이들은 사회의 중심은 바로 이 개개인이며, 사회에 대한 기여는 곧 각자가 솔선수범하는 데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아울러 이를 실행에 옮기는 데 망설임이 없다. 프랑스 사람들은 인권, 아동 보호, 표현의 자유 같은 이른바 보편적 가치를 옹호하는 다양한 NGO 활동에 적극적이다. 프랑스 사람들이 각자의 자유를 만끽하는 바탕에는 절제와 인내라는 성장 과정의 아픔이 배어 있다. 하지만 학교와 집에서 누구나 일관되게 받는 교육인 만큼 아무도 그것을 고통으로 느끼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커서 각자 자신의 자유를 주장하는 데 당당하고 거리낌이 없다. 스스로 쟁취해낸 특권이기 때문이다.프롤로그 프랑스 엄마들은 정말 힘이 세다 1부 프랑스 엄마의 저력 01 기른 정, 해외 입양: 박애 정신의 철학적 실천 02 프랑스 정계 다양성의 상징: 장뱅상 플라세 상원의원 03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수재: 플뢰르 펠르랭 장관 04 독한 프랑스 엄마들: 육아 원칙에 흔들림이란 없다 05 버릇없는 아이는 엄마가 만든다 06 프랑스의 식사 예절: 육아의 기초 07 공공 예절을 배운 아이와 사회생활을 함께하는 엄마 08 무분별한 엄마가 만들어낸 ‘앙팡-루와’는 국가의 망신 09 일등 국가는 일등 엄마들이 만든다 2부 프랑스 엄마가 주축이 된 사회 문화 01 프랑스 엄마들의 육아 목표: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삶을 만들자 02 아이를 대하는 태도: 일관성과 단호함 03 고1 딸에게 피임약을 권하는 프랑스 엄마 04 알뜰한 프랑스 엄마: 프렌치 패러독스의 선봉 05 내가 경험한 프랑스 벼룩시장 순례의 추억 06 아들의 경쟁력, 엄마에게 달렸다 07 프랑스 엄마들은 사교육을 멀리한다 3부 프랑스 사회와 교육 제도 01 아이들은 국가가 책임지고 키운다 02 아이는 엄마가 낳지만 육아는 사회의 공동 책임 03 자유와 책임감의 공존: 또 하나의 프렌치 패러독스 04 Made in France: 교육에도 명품이 있다 05 교육은 학교가 책임진다 06 교육에 적극적인, 일하는 엄마 아빠 07 세속주의와 통합주의: 프랑스 사회와 교육을 이끄는 절대적 이념 4부 오늘의 프랑스를 만든 워킹맘의 힘 01 우아함은 사명이다 02 엄마는 엄마이기 이전에 여자다 03 프랑스 여성들의 철저한 자기 관리: 사회적 관습도 한몫한다 04 프랑스의 국가 브랜드를 높인 셀럽 워킹맘 05 프랑스의 페미니즘: 2명의 여권 운동가 ‘시몬’ 06 역사가 된 프랑스 여성들 5부 한국 외교관 엄마의 프랑스 육아 경험 01 씩씩한 좌충우돌 워킹맘 02 육아에도 글로벌한 마인드가 필요하다 03 엄마가 즐거워야 아이도 즐겁다 04 엄마를 배려할 줄 아는 아이들 05 프랑스의 법치주의 원칙: 유아라고 예외는 없다 06 세 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 엄격한 훈육 07 아이들 성장의 중심은 아이들 자신이어야 한다 08 American Library in Paris 09 프랑스의 생일 파티 6부 프랑스 엄마들의 아날로그 교육 방식 01 아이와의 줄다리기: 프랑스 엄마들은 이렇게 한다 02 글로벌한 사고가 곧 실력이다: 미국에서 본 한국 엄마의 힘 03 프랑스에 사는 한국 엄마 04 프랑스의 위트: 1+1=3 05 나를 꿈꿔야 네가 보인다 06 파업과 시위: 아이들에게 시민의 권리를 가르친다 07 빈티지 중고 의류 매장과 온라인 중고 명품 쇼핑몰 08 프랑스 엄마 vs. 미국 엄마 09 책 읽는 환경이 아이를 책벌레로 만든다 10 책이 장난감이 되어야 한다 11 아이들을 위한 동기 부여: 생활 속 프로젝트 1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부록 프랑스어에 능통한 외교관 엄마가 알려주는 외국어 공부법 프랑스의 감춰진 힘, 그랑제콜 에필로그 현명한 엄마는 세상의 희망이다‘실천하는 휴머니즘’으로 프랑스를 이끄는 엄마들의 저력 일등 국가를 만드는 일등 엄마들의 프랑스식 자녀교육법 《프랑스 엄마의 힘》은 프랑스에서 유학과 외교관 생활로 14여 년을 보낸 저자가 프랑스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과정에서 프랑스 엄마들과 교류하며 보고 느낀 것을 썼다. 저자 유복렬은 한국과 프랑스 간 20년 동안 이어졌던 외규장각의궤 반환 협상의 숨은 주역이며, 아프리카 지역 유일한 여성 공관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외규장각의궤는 조선 왕실의 중요한 행사와 건축 등을 글과 그림으로 상세하게 기록한 우리의 문화유산으로 1866년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군이 약탈해간 이후 145년 동안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가, 5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한 일괄 대여 형식으로 우리나라에 돌아왔다. 반환 협상을 둘러싼 이야기는 《돌아온 외규장각의궤와 외교관 이야기》(눌와, 2013년 8월 12일 발행)에 자세하게 나와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프랑스가 다른 나라와 차별화되는 중요한 밑거름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프랑스 사회를 속속들이 들여다보았다. 프랑스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삶의 목표를 강요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아이들이 자신의 취향과 적성에 맞는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돕는다. 각자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목표라고 가르친다. 이것은 프랑스 엄마들이 특이해서가 아니다. 사회 구조나 분위기 자체가 모든 사회 구성원 개개인이 자신의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 개인적 취향과 스스로의 선택에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또 모든 사람이 어려서부터 그런 방식의 삶을 살도록 배우기 때문이다. 이들은 사회의 중심은 바로 이 개개인이며, 사회에 대한 기여는 곧 각자가 솔선수범하는 데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아울러 이를 실행에 옮기는 데 망설임이 없다. 프랑스 사람들은 인권, 아동 보호, 표현의 자유 같은 이른바 보편적 가치를 옹호하는 다양한 NGO 활동에 적극적이다. 프랑스 사람들이 각자의 자유를 만끽하는 바탕에는 절제와 인내라는 성장 과정의 아픔이 배어 있다. 하지만 학교와 집에서 누구나 일관되게 받는 교육인 만큼 아무도 그것을 고통으로 느끼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커서 각자 자신의 자유를 주장하는 데 당당하고 거리낌이 없다. 스스로 쟁취해낸 특권이기 때문이다. 유학과 외교관 생활로 자타공인 프랑스 전문가 한국 엄마의 힘 세고, 악착같고, 단단하고, 흔들림 없는 프랑스 엄마 들여다보기 1부 <프랑스 엄마의 저력>에는 프랑스 엄마들이 철학적 비전을 가지고 실행에 옮기는 입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2부 <프랑스 엄마가 주축이 된 사회 문화>에는 자녀에게 일관성과 단호함으로 훈육하며 현명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사회 분위기를 볼 수 있다. 3부 <프랑스 사회와 교육 제도>에서는 육아는 사회의 책임이며, 유치원부터 대학원까지 100퍼센트 무상 교육인 시스템을 살펴본다. 4부 <오늘의 프랑스를 만든 워킹맘의 힘>에서는 악착같고 단호하고 우아하고 고집이 센 프랑스 엄마들을 만날 수 있고, 5부 <한국 외교관 엄마의 프랑스 육아 경험>에서는 씩씩하고 유쾌한 떠돌이 외교관 엄마와 가족의 성장기가 있다. 6부 <프랑스 엄마들의 아날로그 교육 방식>에서는 미국에서도 아이들을 키워보며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프랑스 엄마와 미국 엄마의 차이를 재미있게 끌어냈다. 부록으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프랑스 통역 담당관으로 활약했던 저자가 알려주는 외국어 공부법과 엘리트를 육성해내는 대학 위의 대학인 그랑제콜에 대해 알아본다.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소수 정예로 프랑스가 최고 엘리트만을 선별해 국비로 양성하는 그랑제콜의 역사와 전공 분야가 총망라되어 있다.프랑스 사람은 모두 각자 최선을 다해 자신의 자유를 향유한다. 그만큼 다른 사람의 자유도 존중한다. 어떻게 보면 정말 깍쟁이다 싶을 정도로 남의 일에 참견하지 않고, 자기 사생활도 온전하게 보장받길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의 스캔들 사건이 터져도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그저 그 사람 개인의 사생활일 뿐이라는 것이다.이는 비단 사회생활에서뿐만 아니라 가족 내에서도 마찬가지다. 부부 사이에도 각자의 생활을 존중하는 것은 물론, 부모 자식 간에도 이런 원칙은 기본적인 매너다. 따라서 이러한 생활 방식은 육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아이로 인해 부모의 개인 생활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이는 비단 사회생활에서뿐만 아니라 가족 내에서도 마찬가지다. 부부 사이에도 각자의 생활을 존중하는 것은 물론, 부모 자식 간에도 이런 원칙은 기본적인 매너다. 따라서 이러한 생활 방식은 육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아이로 인해 부모의 개인 생활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어른과 함께 가족으로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코드를 받아들이고 익혀야 한다. 아이 멋대로 떼를 써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라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욕구를 참고 조절하는 매너를 익히는 것이다._ 「독한 프랑스 엄마들: 육아 원칙에 흔들림이란 없다」 중에서 프랑스 엄마들이 매일 아침마다 유치원이나 학교 앞에서 아이를 교실로 들여보낼 때, 아니면 다른 사람 집에 아이를 맡기거나 공공장소에 아이를 따로 있게 할 때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그건 바로 “사쥬하게 행동해라!”는 한마디다.‘사쥬(sage)’는 ‘현명한’이라는 뜻이다. 가령 식당이나 카페 같은 장소에서 그냥 “얌전히 있어!”라고만 하면, 아이는 그 시간 동안 참고 견디면서 길들여진 행동을 해야 하는 동물 취급을 받는 것과 다름없다. 하지만 ‘사쥬하게 행동해라’는 말은 이미 아이 스스로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지혜를 갖추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_ 「프랑스 엄마들의 육아 목표: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삶을 만들자」 중에서 프랑스에는 사교육이 없다. 어린 아이들은 유치원과 학교에서 진행하는 감성 위주의 커리큘럼에 맞춰 놀고, 꿈꾸고, 상상하느라 다른 과외 수업을 받을 시간적 여유도 없다. 큰 아이들 역시 학교 수업과 과제를 따라가기에도 벅차기 때문에 사교육에 눈을 돌릴 여유가 아예 없다. 게다가 유치원부터 대학원까지 전액 무상이다 보니 교육이라는 것 자체가 사비를 들여 하는 게 아니라는 공교육 개념이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특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그랑제콜이 아니라 그냥 일반 대학교에 입학할 학생이라면, 고등학교 졸업 자격시험에 해당하는 바칼로레아만 통과하면 되기 때문에 입시 학원도 없다.사교육이 없으니 유별난 선행 학습이나 조기 교육도 없다. 조기에 그리고 남보다 앞서 학습을 해야 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다. 오히려 필요한 적기에 남들과 어울려 시간을 갖고 천천히 즐기면서 하는 공부를 지향한다. 즉 아이들 개개인이 지닌 고유의 감수성과 놀이를 통해 개발되는 독창성, 표현력, 상상력 등의 감성적 특성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하는 데 치중한다._ 「교육은 학교가 책임진다」 중에서
행복을 배달합니다, 복배달
마이디어북스 / 원율 (지은이) /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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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디어북스소설,일반원율 (지은이)
숨 돌릴 틈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제대로 된 휴식을 선물하는 소설이 출간됐다. 맛깔난 입담과 인간미 넘치는 시선으로 주목을 받아온 원율 작가의 첫 장편소설 <행복을 배달합니다, 복배달>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소설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드는 다복신도시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마쳤음에도 취업에 실패한 고욱은 어쩔 수 없이 돈을 벌기 위해 배달전문업체 ‘복배달’에서 일하기로 한다. 하지만 만만하게 봤던 것과 달리 배달일은 고충의 연속이다. 갑질 진상 손님부터 매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야근, 위험천만한 교통사고까지! 급기야 학창시절에 자신을 괴롭혔던 일진을 만나면서 고욱의 계획은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된다. 그리고 그런 고욱을 구하기 위한 복배달 식구들의 좌충우돌 대작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데…Prologue | 다시 시작된 우정 … 9 Ep #01 | 울고 싶게 짜증 날 땐 ‘짜장면’ … 15 Ep #02 | 가지가지 한다 정말 ‘가지덮밥’ … 27 Ep #03 | 매콤한 인생을 위한 눈물 콧물 ‘지랄닭발’ … 53 Ep #04 |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24시 스타국밥’ … 68 Ep #05 | 氷스타그램을 공략하라 ‘중국냉면’ … 87 Ep #06 | 시작되는 썸남 썸녀를 위한 ‘벚꽃단팥빙수’ … 106 Ep #07 | 다시 만난 운명의 적 ‘부먹 VS 찍먹’ … 127 Ep #08 | 정의 구현 톡 쏘는 맛 ‘사이다’ … 140 Ep #09 | 누가 내 맘 알아주나 ‘캔맥주와 옛날통닭’ … 162 Ep #10 | 제발 녹지 마 ‘아이스크림케이크’ … 190 Ep #11 | 비상 상황 발생 ‘폭탄명란계란찜’ … 207 Ep #12 |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동파육’ … 227 Ep #13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배달하고 싶어 … 240 Epilogue | 행복을 배달합니다 … 251“내일을 배달합니다” 입학, 졸업, 취직, 승진… 쉬지 않고 달려온 우리들의 일상에 따스하고 배부른 휴식을 배달하는 힐링 소설 숨 돌릴 틈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제대로 된 휴식을 선물하는 소설이 출간됐다. 맛깔난 입담과 인간미 넘치는 시선으로 주목을 받아온 원율 작가의 첫 장편소설 <행복을 배달합니다, 복배달>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소설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드는 다복신도시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마쳤음에도 취업에 실패한 고욱은 어쩔 수 없이 돈을 벌기 위해 배달전문업체 ‘복배달’에서 일하기로 한다. 하지만 만만하게 봤던 것과 달리 배달일은 고충의 연속이다. 갑질 진상 손님부터 매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야근, 위험천만한 교통사고까지! 급기야 학창시절에 자신을 괴롭혔던 일진을 만나면서 고욱의 계획은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된다. 그리고 그런 고욱을 구하기 위한 복배달 식구들의 좌충우돌 대작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데…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섬세한 상황 묘사로 마치 드라마를 정주행하듯 순식간에 페이지를 넘기게 만드는 이 소설은 재미뿐만 아니라 취업 절벽, 계급 절벽, 갑질 사회, 영끌러 등 사회적으로 주목할 만한 문제들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끌어들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나아가 N포 세대라 불리는 독자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위로하며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불어넣는다. 오늘도 힘들게 삶을 살아낸 독자들에게, 배달이 필요한 세상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한다. “다들 편한 것만 찾는 세상에, 남의 입으로 들어갈 주전부리 누가 땀 흘리면서 갖다주는지 알고는 있습니까?” 폭언, 갑질에 시달리는 배달업 종사자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현실고증소설 ‘한 번도 안 시켜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시켜본 사람은 없다!’ 얼핏 음식점 광고처럼 보이는 이 문구는 우리나라 배달산업의 주소를 가장 정확하게 나타내는 말이다. 언제부턴가 배달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가 되었다. 하지만 배달업에 대한 시선이 마냥 고운 것만은 아니다. 고작 음식 배달이나 한다며, 제대로 된 직업을 갖지 못한 사람들이나 하는 일로 치부하는 경우도 많다. 뉴스를 통해 심심찮게 들려오는 배달원에 대한 갑질, 폭언 사례는 정말이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심지어 오토바이 배달원을 비하하는 용도로 만들어진 ‘딸배’라는 신조어가 있을 정도다. 실은 이 책의 주인공 고욱도 그랬다. 남들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마쳤지만, 취업에 실패한 고욱은 친구가 배달일을 소개하자 ‘고작 이런 일이나 하려고 공부한 건 줄 아냐’며 버럭 화를 낸다. 하지만 고시원에서 당장 쫓겨날 처지가 되자 어쩔 수 없이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오토바이 핸들을 잡게 된다. 그리고 이때부터 고욱의 인생은 예상하지 못했던 길을 향해 달리게 된다. “어쩌면 우리 인생에 진짜 필요한 건 ‘가속’보다 ‘감속’일지도 몰라!” 초보 배달원의 오토바이를 따라 길 위에서 펼쳐지는 재미와 감동의 인생 수업 살다 보면 걱정할 일이 참 많다. 입학과 동시에 졸업 걱정, 졸업과 동시에 취업 걱정, 취업과 동시에 승진 걱정… 어떻게 보면 우리 인생은 남들보다 빠르게 달리기 위해 경쟁하는 운동장 트랙 같다. 그런 점에서 고욱은 패배자다. 친구들은 멋지게 정장을 차려입고 대기업 높은 건물에서 일하는데, 고욱은 오토바이를 타고 그들에게 음식을 배달한다. 심지어 그 일마저도 제대로 하지 못해 항의를 받고 홀로 쓴 눈물을 삼킨다. 하지만 ‘복배달’은 그런 고욱을 감싸 안는다. 인자한 미소로 복배달을 이끌어가는 소장님과 요란하지만 꼼꼼하게 살림을 책임지는 국성 형님, 코인 투자로 인생 롤러코스터를 심하게 탔지만 알고 보면 배려심 많은 개코, 누구보다도 아픈 사연을 안고 있는 박 과장, 다양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인 복배달은 서로 경쟁하는 트랙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로서 고욱을 품는다. 그리고 고욱은 깨닫는다. ‘누구의 인생이든 살아야 할 이유가 있어. 패배자들도 웃을 수 있고,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어.’ <행복을 배달합니다, 복배달>은 난생 처음 배달일을 시작하게 된 고욱이 복배달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성장해나가는 휴머니즘 소설이다. 총 13개의 에피소드가 짜장면, 통닭, 떡볶이, 케이크 등 생각만 해도 군침 넘어가는 음식들을 모티브 삼아 흥미진진하게 이어진다. 읽으면 읽을수록 침이 고이는 소설이랄까. 물론 소설에는 침을 꼴깍 삼키게 만드는 갈등 상황도 있다. 배달지에서 손님으로 마주치게 된 학창시절 일진, 고욱을 못살게 괴롭히던 ‘구재익’이 등장하는 순간이다. “고객님이 주문하신 행복이 30분 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힘겹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내일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영혼 치유 배달 서비스 금수저이자 진상갑질고객의 대명사인 재익은 다시 만난 고욱을 괴롭히고 복배달에 흠집을 내기 위해 사람들을 동원해 거짓 리뷰를 작성한다. 하지만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조작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해 복배달을 폐업 직전까지 몰아넣는다. 결국 고욱과 복배달 사람들은 모든 걸 포기해버리고 마는데… 이때 전설의 배달라이더 ‘고스트’가 등장해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하면서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반전을 맞이하게 된다. 이 소설의 가장 큰 장점은 ‘재미’다. 솔직히 근 몇 년 동안 이보다 재미있는 소설을 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다.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하고 유머와 풍자로 엮어내는 작가의 손맛은 독자를 가만두지 않는다. 덕분에 첫 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2시간 동안 마치 영화를 보듯 순식간에 읽어낼 수 있다. 책장을 덮은 뒤에는 진한 ‘감동’이 찾아온다.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위로받는 느낌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앞만 보고 빠르게 달리느라 돌아보지 못했던 소중한 사람들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리는 독자가 아마 편집자만은 아닐 것이다. 코로나19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우리의 삶은 힘들고 외롭다. 아무래도 배달이 필요하다. 행복을 배달해주는 복배달에 머뭇거리지 말고 어서 ‘행복’을 주문하기 바란다. “소장님, 사람들이 원래 이런가요? 무시하고, 욕하고, 겨우 만 원, 이만 원짜리 밥 하나 시켜놓고 그렇게까지… 제가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세상이 왜 저한테만 이렇게 가혹한지 모르겠어요. 흐흑.”“고욱 씨.” “네… 훌쩍.”“고욱 씨만 그런 거 아니에요.”소장님은 사무실을 한 번 빙 둘러보더니 다시 고욱을 쳐다보았다.- <Ep #03 | 매콤한 인생을 위한 눈물 콧물 ‘지랄닭발’> 중에서 “또 제가 언제 하대를 했다고 그러세요?” “사장님!”“왜요!”“요즘 젊은이들 다 편한 것만 찾는 세상에, 남의 입으로 들어갈 주전부리 누가 땀 흘리면서 갖다주는지 알고는 있습니까? 다 저 친구들이 고생해서 추운 날에도, 더운 날에도, 비가 오고 눈이 오는 날에도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거예요.” “아니, 내가 저 사람들 욕이라도 했어요?”“사장님도 따님이 여기서 일하시는 게 마냥 좋지는 않죠? 그래서 신경을 곤두세우고 손님들한테서 보호하려는 거고.” “내가 내 자식 감싸는 게 뭐 잘못됐어요?”“그래서 장사 좀 잘 되면 따님 빼고 아르바이트생 쓰실 생각이실 것 같은데, 그럼 그 아르바이트생도 따님처럼 감싸주실 겁니까?”- <Ep #05 | 氷스타그램을 공략하라 ‘중국냉면’> 중에서
사람들이 죽기 전에 후회하는 33가지
산솔미디어 / 진세란 (지은이) /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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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솔미디어소설,일반진세란 (지은이)
사람들이 죽기 전에 후회하는 33가지 주제들에 대해 인생론적인 성찰을 하는 자기계발 서적이다. 저자는 각각의 주제를 놓고 동서고금의 다양한 사례를 들며 입체적으로 고찰해 간다. 그리하여 독자들에게, 지난날의 삶을 돌이켜 보고 앞으로의 삶을 후회 없이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머리말 1부 손을 내밀기만 했더라면 1. 나에게 ‘너무 힘들었지? 수고했어.’라고 자기자비를 베풀며 살았더라면 2. 혼자 다 해야 한다는 강박감을 버리고 도움을 요청하며 살았더라면 3.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살았더라면 4.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것만으로 가치 있다는 것을 알고 살았더라면 5. 사랑이 다가올 때, 두려움 없이 사랑하며 살았더라면 6. 시작하기에 늦은 때란 없다는 걸 알고 살았더라면 7. 완벽주의를 버리고 더 많은 실수와 실패를 경험해 보며 살았더라면 8. 인생의 끝에 다다랐을 때 오히려 인생의 마법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2부 꼭 그렇게 했더라면 9. 목표가 너무 멀다고 느껴질 때, 아주 작은 한 걸음만 내디뎌 보며 살았더라면 10. 종신계약, 나와 잘 맞는 배우자를 만나 살았더라면 11. 내가 살아온 기록, 내가 살아온 증거를 남겨두었더라면 12. 완벽한 부모가 되려고 뼈를 갈면서 살지 않았더라면 13. 더 멀리 가기 위해서는 휴식을 잘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살았더라면 14. 적극적으로 변화하며 살았더라면 15. 인생의 고통을 열정으로 대체하며 살았더라면 16. 내가 절실히 원하는 것을 말하고 행동하며 살았더라면 3부 감정을 더 중시하며 살았더라면 17. 나에게 도전할 기회를 주는 삶을 살았더라면 18. 돈, 유비무환을 좀 더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 19. 두려움, 그것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고 살았더라면 20. 사람들과 단순히 함께함이 아니라 소통을 잘하며 살았더라면 21. 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 없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용기를 가지고 살았더라면 22. 번아웃, 우울증, 관계파괴 등, 죽도록 일만 하며 살지 않았더라면 23. 부모가 자녀에게 들려주고 싶은 시를 들려주며 살았더라면 24. 먹고살기 위한 일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았더라면 4부 위험을 감수하고 기회를 잡았더라면 25. 두려워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살았더라면 26. 나 자신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살았더라면 27. 큰 목표를 위해서는, 구간 목표를 세우고 기록을 체크하며 살았더라면 28. 인생의 동반자인 불안과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살았더라면 29. 인간은 패배하도록 창조된 것이 아니라는 걸 알고 살았더라면 30. 월급 노예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살았더라면 31. 마지막 날에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알고 살았더라면 32. 우리는 모두 이 세상과 사회에 진 빚을 갚으려 살아간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33. 죽기 전에 답해야 할 마지막 질문을 알고 살았더라면 후기얼마나 일찍 죽음이라는 존재를 느끼는지가 성공과 실패를 나눈다! 찰스 디킨스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의 주인공 스크루지는 크리스마스 이브 날, 7년 전에 죽은 친구 말리의 유령을 만난다. 그래서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세 유령들과 함께 다니면서 자신의 과거와 현재의 삶을 후회하고 반성하며, 새롭게 거듭나게 된다. 그렇듯이 죽음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면 삶의 이모저모가 색다른 조명을 받게 마련이다. 저자 진세란은 40대에 대장암 수술로, 그리고 50대에 코로나19 전염병으로 두 차례나 죽을 고비를 넘기게 되었다. 이 같은 자기 체험을 바탕으로 ‘죽기 전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삶을 어떻게 꾸려나가야 할 것인가?’ 하는 주제를 탐구하게 되었다. 그런 탐구의 결과가 바로 이 책, 《사람들이 죽기 전에 후회하는 33가지》로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죽음에 대해 고찰하는 것은, 다른 측면에서 보면 삶에 대해 다각도로 조명하는 것과 다름없다. 말하자면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 밀접하게 얽혀 있기에, 죽음에 대해 깊이 있게 성찰하면 할수록 삶의 핵심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고, 이제까지의 잘못된 삶의 방식을 버리고 바람직한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될 것이다.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할수록 삶의 핵심에 다다른다? 이것은 언뜻 보면 대단한 역설이자 이율배반처럼 여겨지지만, 한 꺼풀만 벗겨놓고 들여다보면 상식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 같다. 왜냐하면 죽음을 회피하지 않고 곧바로 마주한다는 것은 그만큼 삶을 열정적으로, 치열하게 대면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이 책은 실존적 물음, 인생론적인 성찰로 가득 차 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읽어나가는 재미는, 동서고금의 다양한 사례들이 풍성하게 모아져 있다는 데 있다. 한 주제당 대개 세 가지 사례가 모아져 있는데, 각양각색의 구슬들이 서로 다른 빛깔과 리듬으로 반짝거리면서도 나름대로 일관된 실타래로 한데 엮여 있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그리하여 그 전체적인 줄거리는 독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로 다가가면서, 다음과 같이 속삭이는 것 같다. “그대는 이 우주에 하나뿐인 가장 소중한 존재,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한 존재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경험을 이모저모 살펴보는 것은, 달리 말하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일환이기도 할 것이다. 이렇게 인간을 새로운 각도에서 비추어 보고, 자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한번 숙고해 보는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어나가는 시간이 나름대로 가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스크루지는 찰스 디킨스의 유명한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의 주인공으로, 자신밖에 모르는 구두쇠 노인이다. 크리스마스 이브 날, 7년 전에 죽은 친구 말리의 도움으로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유령들을 만난다. 특히 미래의 유령이 보여주는, 자신이 죽은 후에 사람들이 나타내는 혹독한 반응을 보고, 자신의 과거와 현재의 삶을 후회하고 반성한다. 그 다음날부터 그는 다시 태어난다. 인생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 된다는 내용이다.자신의 마지막 날에 대하여, 스크루지처럼 나이 들어서가 아니라 일찌감치 고민해 볼수록, 가치 있는 삶과 삶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말리 유령은 친구 스크루지에게 이렇게 말한다. “죽은 뒤에야 깨달았네. 내가 얼마나 잘못 살았는지 말일세. 내가 이 자리에 찾아온 건, 자네에게 아직 희망이 있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서라네. 지난날은 돌이킬 수 없지만, 앞으로는 다르게 살 수 있지 않은가.” 그렇다. 자신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되돌아보고, 잘못되고 후회스러운 것이 절실히 느껴졌다면, 오히려 인생에서 가장 큰 행운이 찾아온 것이다. 미래는 우리의 선택과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새롭게 만들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미래의 유령과 함께 자신의 죽음을 보고 난 후 ‘다시 태어난’ 스크루지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과, ‘다시 태어난 기쁨’을 나눴다. 하늘과 땅에 대고 큰 소리로 외치고, 바람과 날아가는 새들, 들에 핀 풀들에게 말을 걸기도 했다. 세상의 모든 것이 행복으로 다가올 수 있음에 감사했다. 아침 해가 떠오르면, 새로운 하루에 대한 기대감으로 마음이 설레었다. 잠자리에 들 때는, 모든 이들의 미래에 축복을 보냈다. 그리고 친구 말리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고맙네. 자네 덕에 참된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네.”이 책이 바로 그대에게 말리와 같은 고마운 친구가 되어주면 좋겠다. 사람들이 죽기 직전 가장 후회하는 것들에 대해서, 동서고금의 다양하고 살아 움직이는 갖가지 사례들을 다각도에서 입체적으로 펼쳐 보여줄 것이다. 그들의 치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대의 삶을 다시 태어나게 할 강렬한 반향과 영혼의 울림을 주는, 다양한 조언을 해줄 것이다.- 〈머리말〉 중에서 미국의 국민화가, 애나 메리 모지스는 1860년 미국 동부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17세에 가난한 농부와 결혼하여 10명의 자녀를 낳았지만, 5명을 병으로 잃는 아픔을 겪었다. 남편 역시 병으로 일찍 세상을 떠났다. 어쩔 수 없이, 정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그녀가 집안 가장으로서, 자수를 놓는 일로 가족의 생계를 꾸려나갔다. 무리하다 보니, 관절염으로 더 이상 자수를 놓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이에 굴하지 않고 나이 75세에, 자수 대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어릴 적 추억이 남아 있는 ‘단풍나무 시럽 만들기’, ‘빨래하기’, ‘퀼팅 모임’, ‘칠면조 잡기’ 등. 그녀의 그림은 고향 시골 마을, 정다운 이웃들이 모인 축제의 분위기를 담고 있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고향 생각, 옛 그리운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위로와 평안을 준다. 101세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30년간 그녀만의 화풍으로 1,600여 점의 그림을 그렸다. ‘모지스 할머니’라는 애칭으로 국민 화가로까지 일컬어졌다. 그 중 250점은 그녀가 100세 이후에 그린 것이고 우표, 크리스마스 씰, 카드로도 만들어졌다. 88세에 ‘올해의 젊은 여성’으로 선정, 93세에 타임지 표지 모델이 되었다. 뉴욕시는 그녀의 100세 생일을, ‘모지스 할머니의 날’로 지정했다.“사람들은 늘 내게 늦었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사실 지금이야말로 가장 고마워해야 할 시간이에요. 진정으로 무언가를 추구하는 사람에겐 바로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때입니다. 무언가를 시작하기 딱 좋은 때이죠.”, “이제라도 그림을 그려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나의 경우, 70살 넘어 선택한 새로운 삶이 그 후 30년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줬습니다.” 그녀의 말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노년기는 인생의 마지막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연령대이므로, 오늘이 내일보다는 더 젊은 시절임을 절감하게 마련이다. 달리기 선수들은 결승점에 가까워진다고 속도를 줄이지 않는다. 오히려 막판에 전속력으로 더 빨리 달린다. 우리 인생의 경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로마의 정치가 카토는 고대 그리스 원전들을 직접 읽어보기 위해 80세에 그리스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미켈란젤로는 90세까지 ‘나는 아직도 공부한다.’는 생활신조로 살았다고 한다. 카토에게 친구들이 “다 늙어서 웬 그리스어냐?”고 놀려대자, 그는 유명한 한 마디를 남겼다. “오늘이 내 인생에 가장 젊은 날이잖아.” 광고회사 5년차 직장인, G씨는 업무에 있어서는 단점이 없는 직원이다. 지각 한 번 한 적이 없고 회의 준비, 자료 정리, 업무 등을 완벽하게 해냈다. 어제도 할 일이 많아 밤늦게 퇴근해서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했다. G씨는 항상 늦을까 봐, 늦으면 뭔가를 놓칠 것만 같아 불안해했다. 오늘 출근길도 신호등이라는 장애물을 뛰어넘어, 10분이라도 일찍 출근하는 경주를 하고 있다. 파란불로 바뀌면 바로 튀어나갈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데, 아뿔싸! 연료계에 빨간 불이 들어와 있었다. 기름이 떨어졌다. 출근 시간까지는 20분밖에 남지 않았다. 더군다나 오전 일정에 광고주와의 회의가 있다. 광고 시안에 대해 브리핑을 해야 하는데, 어제 밤늦게까지 준비한 자료가 만족스럽지 못했다. 손을 좀 더 봐야 했다. 시계를 쳐다보는데,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 마음은 급했지만 할 수 없이 갓길에 차를 대고, 일단 차에서 내렸다.그런데 눈앞에 숨이 멎을 것 같은 광경이 마법처럼 펼쳐져 있는 것이 아닌가! 강 너머 동쪽 하늘에 그림 같은 아침 노을, 붉은 구름 사이로 햇살이 쏟아지고 있었다. 말로만 듣던 ‘야곱의 사다리’! 틈새빛살로 수놓인 하늘 아래, 바람에 물너울을 일으키는 강물과,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금빛 물결, 아침 이슬 머금은 강가의 풀들……. G씨가 경주마처럼 달렸던 도로 바로 옆에서 매일 아침, 이런 환상이 펼쳐지고 있었다니! 뭔가를 놓칠 것 같아, 달리는 말에 채찍질까지 하며 살았건만, 실은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살았었다. 그날 이후, G씨는 경주마 같은 인생을 정리했다. 그리고 여행 작가가 되어, 강물 위를 유유히 흐르는 물안개, 아침 노을 담긴 붉은 하늘과 함께하는 여행을 즐기곤 했다.많은 사람들이 경주마처럼 양옆을 쳐다보지도 않은 채 앞만 보고 달린다. 자신이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볼 틈도 없이, 남들이 뛰는 방향으로 그저 함께 뛴다. 숨 가쁜 경주에서 이기기 위해 스스로를 닦달하며, 더 빨리 달리라고 채찍질한다. 왜 그래야만 하는지 이유도 모른 채, 죽도록 일만 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 결과, 살면서 누려야 할 여유와 즐거움을 놓쳐버렸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우선 멈춤!’이다. 달리는 말을 멈추지 않으면, 아무것도 볼 수 없다. 휴가를 내든, 여행을 하든, 명상을 하든, 아니면 예상 못한 병에 의해서라도, 달리는 말에서 내려,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삶을 돌아봐야 한다.진정한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고,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우선 멈춰 서서, 이 방향이 내가 목표했던 것인지, 내가 진정 원했던 것인지,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인생의 나침반을 열어보자.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라는 인생의 이치를 잊지 말자.
희망은 깨어 있네
마음산책 / 이해인 글 /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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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소설,일반이해인 글
2010년 새해, 이해인 수녀가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암 수술 이후 방사선치료 28번, 항암치료 30번을 받은 이해인 수녀는, “오늘은 내 남은 생애의 첫날이라고 생각하며 지낸다”라고 담담히 이야기했다. 또 “아프고 나서 감사할 일이 더 많아졌다”면서 “삶 자체에 시를 쓰는 느낌으로 산다. 내면의 행복지수가 더 높아졌다”라고 밝혀, 환우들을 비롯한 이들의 마음에 용기를 주었다. 이해인 수녀는 1976년 첫 시집을 낸 이래 한결같이 작고 소박한 것들의 소중함을 말하고, 그 속에서 아름다움과 행복을 찾아왔다. 시인이 일상에서 길어 올린 100편의 신작 시, 그리고 지난 1년 반 동안의 단상의 기록이 들어있는 이번 『희망은 깨어 있네』에도 그러한 감성과 생각은 살아 있다. 투병 중에도 삶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놓지 않고,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는 이해인 수녀. 이번 시집은 시인이자 수도자로서 그가 일궈온 삶의 한 정점을 보여준다. 힘겨운 시간을 거쳐 더욱 섬세해지고 깊어진 정서의 결을 발견할 수 있는 작품집이다.책머리에 희망은 깨어 있네 유리창 위의 새 행복한 풍경 파밭에서 행복수첩 엄마가 둘이어서 별 예수 꿈 일기 작은 이 희망은 깨어 있네 작은 위로 2 새벽바람 신발을 신으며 종이에 손을 베고 편지의 집 아침 기도 밤 기도 상처의 교훈 시간은 작은 감사 나의 손은 방역 바다로 가는 길 비혜로는 사람 바람의 소리 세월 다산의 말 큰 죄 병상 일기 좀 어떠세요? 어떤 결심 미열 병상 일기 1 병상 일기 2 병상 일기 3 병상 일기 4 모기에게 새로운 맛 숙제 눈물의 만남 적게 더 적게 베개를 받고 아픈 날의 편지 아픈 날의 기도 행복 일기 위로자의 기도 옷 정리 머리카락의 기도 어떤 고백 위로의 방법 사랑의 기쁨 해 질 무렵 - 탄도에서 뼈를 위한 노래 계절 편지 설날 아침 봄 일기 - 싸락눈 내린 날 봄 일기 - 입춘에 봄 인사 비 일기 반딧불 이야기 가을비에게 가을 편지 1 가을 편지 2 도토리의 집 한가위 가을 하늘 단풍나무 아래서 나뭇잎 러브레터 첫눈 내리는 날 눈꽃 노래 1 눈꽃 노래 2 눈꽃 노래 3 12월 겨울 기도 겨울산에서 우리는 믿습니다 - 성탄기도 채우고 싶은 것들 오늘의 행복 채우고 싶은 것들 슬픈 날의 일기 나의 별 꿀잠 꽃밭에서 산 위에서 바닷가에서 사랑의 말 잔치국수 꿈의 길 후회뿐인 기도 그리운 집 엄마 길 위에서 나무를 안고 나의 방 숨바꼭질 꿈꾸며 떠난 길 이별의 아픔 작은 기도 가야 소녀에게 일기 김연아에게 언제나 그리움 장영희에게 봉헌기도 - 김수환 추기경님을 보내며 김점선에게 시를 꽃피운 생각들 ‘고통의 학교’에서 수련을 받고 희망을 노래하다 -이해인 수녀의 신작 시 100편 2010년 새해, 이해인 수녀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넨다. 『희망은 깨어 있네』는 시인이 일상에서 길어 올린 100편의 신작 시, 그리고 지난 1년 반 동안 기록한 단상들을 모았다. 이해인 수녀는 지난 연말 인터뷰(〈동아일보〉 12월 4일자)를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암 수술 이후 방사선치료 28번, 항암치료 30번을 받았다는 그는, “오늘은 내 남은 생애의 첫날이라고 생각하며 지낸다”라고 담담히 이야기했다. 또 “아프고 나서 감사할 일이 더 많아졌다”면서 “삶 자체에 시를 쓰는 느낌으로 산다. 내면의 행복지수가 더 높아졌다”라고 밝혀, 환우들을 비롯한 이들의 마음에 용기를 주었다. 신간 『희망은 깨어 있네』에는 그간의 심경과 깨달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해인 수녀는 1976년 첫 시집을 낸 이래 한결같이 작고 소박한 것들의 소중함을 말하고, 그 속에서 아름다움과 행복을 찾아왔다. 이번 시집에도 그러한 감성과 생각은 살아 있는데, 투병을 하면서 정서의 결이 더욱 섬세해지고 깊어졌음을 알 수 있다. 힘겨운 시간을 보낸 시인은 이번 책을 펴내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자신이 ‘고통의 학교’에서 수련 받은 학생이며, 이 학교에서 많은 걸 배웠다고 고백한다. 어느 날 갑자기 나를 덮친 암이라는 파도를 타고 다녀온 ‘고통의 학교\'에서 나는 새롭게 수련을 받고 나온 학생입니다. 세상을 좀 더 넓게 보는 여유, 힘든 중에도 남을 위로할 수 있는 여유, 자신의 약점이나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여유, 유머를 즐기는 여유, 천천히 생각할 줄 아는 여유, 사물을 건성으로 보지 않고 의미를 발견하며 보는 여유, 책을 단어 하나하나 음미하며 읽는 여유를 이 학교에서 배웠습니다. -「책머리에」에서 그리고 다시 부르는 희망! 절망의 끝을 엿본 사람이 희망을 말할 때, 그건 막연한 개념이 아니라 육화된 생명체와 다름없다. 시인은 말한다. 희망이란 잠들고 일어나고 옷을 입는 일상 속에 있다고. 그러나 결코 저절로 오지 않으며 부르고 깨워야 내 것이 된다고. 그의 시 한 편 한 편에서, 몸으로 깨달은 이치가 담뿍 묻어난다. 이번 시집에는 두 사진작가(박정훈?김 마리 소피 수녀)가 찍은 사진들을 함께 실었다. 단정하면서 자연의 빛이 살아 있는 사진들이, 눈을 맑게 하고 마음에 여유를 준다. 이해인 수녀의 시들을 더 깊이, 넓게 호흡하며 읽도록 이끈다. 인간적인, 진솔하고 따뜻한 시어들 -웃음 속에 숨은 아픔, 새롭게 피어나는 기쁨과 감사 시집은 총 여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장 〈희망은 깨어 있네〉는 일상의 짧은 한순간, 말 한마디 속에서도 희망과 기쁨을 발견하는 시인의 감성을 촘촘히 엮어낸다. 두 번째 장 〈병상 일기〉는 와병 중에 쓴 일기 같은 시들이다. 병상에서 느끼는 괴로움과 절망, 그 속에서 눈뜬 지혜와 감사의 마음이 잔잔하고도 애틋하게 다가온다. 이어지는 〈계절 편지〉는 시인의 눈에 비친 자연 풍경과 사람살이에 대한 단상이다. 이 시들을 읽으면 일상에서 무심히 넘기기 쉬운 계절의 기운과 창밖 풍경에 다시금 눈길을 주게 된다. 네 번째 장 〈채우고 싶은 것들〉에서 시인은 수도자이자 생활인으로서 느끼는 그리움과 꿈, 행복에 대해 말한다. 〈언제나 그리움〉은 정든 벗과 존경하는 분을 떠나보내며 쓴 추모 시들로, 고(故) 장영희 교수, 김수환 추기경, 김점선 화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읽는 이들의 마음을 울린다. 마지막 장 〈시를 꽃피운 생각들〉에는 하루하루 일기처럼, 편지처럼 써내려간 글들을 골라 날짜순으로 실었다. 시어의 싹이 된 말들, 한 인간으로서 느끼는 두려움과 기분 변화 등 갖가지 상념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투병 중에도 삶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놓지 않고,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는 이해인 수녀. 그는 30여 년간 맑은 감성의 시어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시집은 시인이자 수도자로서 그가 일궈온 삶의 한 정점을 보여준다.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할 수 있을까?
지식과감성# / 김용주 (지은이) / 2018.10.23
18,000

지식과감성#소설,일반김용주 (지은이)
효율적으로 수학을 공부하는 방법, 즉 수학의 왕도를 알려준다. 누구라도 올바른 수학 공부법과 노력이 주어진다면 어려운 수학 문제 해결 능력도 길러지고 또한 보다 나은 수학적 재능과 실력을 쌓을 수가 있게 된다.머리말 수학의 어원 제1장 왜 수학을 못하는가 선생님 질문 있어요 다 풀어 본 문제인데도 시험지를 받으면 막막해요 수학도 암기 과목이다 아빠가 수학 교수입니다 K1 격투기와 수학 수학은 언어이다 하버드대학생과 우리나라 고등학생과의 수학 대결 초임 교사의 실수 인문계 고교 3학년 3월 첫 모의고사 성적 중학교 때는 수학을 잘했는데 고등학교에 와서는 중하위로 떨어졌습니다 수학 선생님이 가장 많이 연구를 한다 ●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무리수의 발견) 제2장 수학이란? 수학이란 무엇인가? 학생 입장에서 본 수학의 중요성 생활에서의 수학의 중요성 수학 개념이란? 교사의 역할 ●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대수방정식의 근의 공식) 제3장 수학 공부 방법 수학적 재능은 타고 나는가? 최하위권에 있는 학생의 수학 공부 방법 중위권 성적을 가진 학생의 수학 공부 방법 상위권 성적을 가진 학생의 수학 공부 방법 나만의 노트를 작성하자 노는 시간 시작 3분의 위력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수학 공식은 어떻게 외워야 할까 뉴턴의 공부 방법 수학 습관 만들기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복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수면과 수학 스마트폰과 수학 공부 ●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수학자들의 묘비) 제4장 어떻게 풀어야 하나 수학 문제 해결이란? 수학 문제 해결의 필수요소인 인내력과 자제심 수학 문제 해결의 실체 역사적으로 유명했던 수학 문제 수학의 증명 방법 계산에서 실수하지 않는 방법 수학 문제를 풀면서 하는 실수 ●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기하학의 어원과 탈레스) 제5장 수학 잡설 수학적 사고를 잘하기 위한 생각 수학에 흥미를 갖자 수학자들의 사고 과외는 독인가 약인가? 긴 문장으로 이루어진 문제 제6장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영역 문제 해결의 실제 2018년도 수학영역(나형) 분석 2018년도 수학영역(가형) 분석 참고 문헌“과연 수학을 배우는 데는 왕도가 없을까?” 효율적으로 수학을 공부하는 방법, 즉 수학의 왕도가 있는 것이다. 누구라도 올바른 수학 공부법과 노력이 주어진다면 어려운 수학 문제 해결 능력도 길러지고 또한 보다 나은 수학적 재능과 실력을 쌓을 수가 있게 된다. IQ란 ( 가 ) %의 타고난 재능과 ( 나 )%의 노력의 결과물이다. 노력의 숫자(나)가 타고난 재능의 숫자(가)보다 더 큰 사람은 성공하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은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일어선다. 왜냐면 좀 더 노력을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노력보다 타고난 재능에 더 큰 숫자를 넣은 사람은 이제부터라도 마음가짐을 고쳐야 한다. 에디슨은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그리고 주변에 성공한 위인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모두 다 피나는 노력의 결과임을 알 수 있다. IQ지수는 타고나는 고정된 값이 아니다. 후천적인 영향에 따라서 변하는 값이다. 마치 운동을 열심히 하면 근육이 늘어나듯이 우리들의 두뇌도 운동을 많이 시키면 뇌세포가 늘어나는 것이다. 모든 것은 나 자신이 하기 나름이다. 좋은 운도 내가 만드는 것이고 나쁜 운도 내가 만드는 것이다. IQ도 내가 만드는 것이다.수학 문제 해결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학의 기본 개념과 공식, 용어의 정의, 기호 등이 완벽하게 이해되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어도 복잡한 수학 문제가 능숙하게 풀리지는 않는다. 이런 문제들을 능숙하게 풀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특수한 유형의 문제풀이 방법까지 암기가 되어 있어야 한다. 모든 것을 암기하기는 불가능하지만 어느 정도의 유형을 알고 있으면 이를 바탕으로 처음 접하는 유형의 문제도 풀 수 있게 된다. 처음 보는 유형의 문제는 많이 생각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문제를 분석하여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수학 문제 해결이란?’ 中에서 일반적으로 교육청 주관 모의고사 수학영역이나 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영역이 적당한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문제를 분석해 보면 의외로 기본적인 단순한 문제가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인문계 문제인 나형은 대체로 30문제 중 25~27문제 정도가 기본 공식과 정의 그리고 기본적인 문제 패턴만 알아도 풀 수 있는 문제들이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영역 문제 해결의 실제’ 中에서 갈릴레오 갈릴레이(1564-1642)는 “자연이라는 거대한 책은 오직 그 속에 쓰인 언어를 이해하는 자만이 읽을 수가 있다. 그 언어란 바로 수학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수학은 자연현상을 설명해 주는 언어이다. 수학이라는 언어를 이용하여 자연현상을 설명할 수 있기 때문에 ‘수학은 과학의 여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나는 과학자들 중에서 “수학이 언어”라고 하는 주장에 공감을 표시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거라고 확신한다.- ‘수학은 언어이다’ 中에서
빙엔의 힐데가르트
분도출판사 / 크리스티안 펠트만 지음, 이종한 옮김 / 2017.02.09
16,000

분도출판사소설,일반크리스티안 펠트만 지음, 이종한 옮김
12세기 독일의 한 여성, 더 정확하게는 한 수녀가 있다. 그녀 앞에 붙일 수식어를 한두 가지로 정할 수가 없다. 동시에 두 개의 수녀원을 이끈 수녀원장, 시인, 음악가, 자연과학자, 약초 채집가, 의사, 저술가, 신비가로도 충분하지 않다. 특히 독일 최초의 여성 자연과학자요 처방전을 쓴 여의사로서 그녀의 전인적인 의술은 오늘날 그 가치가 재발견되고 있다. 땅에 대한 충실함을 하늘에 대한 사랑과 결합시킨 역사상 가장 매혹적인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을 이 책에서 짜릿하게 만날 수 있다.머리말 - 여든 살에 순명을 거부하다 1. 12세기: 중세의 문화혁명 거듭된 재난과 직업 정신 형제 예수에 대한 열망 2. 예언자 힐데가르트 또는 신비의 보호 교황이 한 작은 수녀에게 관심을 보이다 여덟 살에 깊숙이 감춰지다 상징들로 표현된 세계 파노라마: 『시비아스』 실재의 심층 차원 성령의 형편없는 라틴어 3. 한 수녀원장의 능력과 무력 착실한 수도승들로부터 탯줄을 자르다 인간 힐데가르트 찾기 칭송과 비정상적 금욕 고행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4. 카리스마를 지닌 의사요 약사 놀라운 치유 성과 독일 최초의 자연학: 『자연학』 자연 치료법의 수호성인? 중세 의학이 우리보다 뛰어난 점 나날의 과제인 건강: 『원인과 치료』 5. 땅에 충실하고 하늘을 열망하다 창조계와 사랑에 빠지다 경이로운 성 전 유럽에서 온 편지와 순례자 6. 하느님의 숭고한 사랑: 진흙 한 덩어리 우주라는 무대 위의 평범한 작품: 『책임 있는 인간』 우주 바퀴 한가운데의 인간: 『세계와 인간』 상처 입은 하느님의 연정 독창적으로 사유하는 고풍스러운 개인주의자 악마는 노래할 수 없다: 작곡가 힐데가르트 천국과 지옥 사이의 신비극: 「덕들의 원무」 7. 남성들의 교회 안의 옹골찬 여성 설교 여행: 성직자들에 대한 힐책 시민적 용기와 순응 사이에서 남성 중심 사회의 위기: 부엌데기가 여신이 되다 보수적인 개혁가: 오래된 것일수록 낫다 8. 교회의 스승 힐데가르트 마지막 투쟁과 평범한 죽음 상징적 인물이 새로이 발견되다 힐데가르트 연표 약어와 참고문헌 보충자료 주예언자 힐데가르트 1098년, 고대가 막을 내리고 중세가 열리던 시기 독일 라인헤센 지역 베르머스하임의 한 귀족 집안에서 열 번째 아이 힐데가르트가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약했으나 맑게 깨어 있고 내면으로부터 빛나는 아이”였다. “처음으로 더듬거리며 말을 할 수 있게 되자마자, 힐데가르트는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이 신비로운 환상들을 보았음을 말과 몸짓으로 암시했다”고 전해진다. 힐데가르트는 여덟 살 때 슈폰하임의 유타에게 맡겨져 은수 생활을 시작한다. 유타와 어린 힐데가르트는 베네딕도회의 디지보덴베르크 수도원 골짜기 언덕에 은수처를 정했다. 유타가 사망하자, 1136년 서른여덟 살에 힐데가르트는 유타의 뒤를 이어 수녀원의 원장이 된다. 그 후 마흔셋의 나이에 자신이 본 환시를 기록하라는 계시를 받는다. 그 기록이 바로 창조주와 세계에 대한 상징으로 가득 한 『시비아스』(주님의 길을 알라)다. 자신의 환시가 하느님의 계시인지 악마의 속삭임인지 두려워하던 그녀는 당대 저명한 수도원장 클레르보의 베르나르도에게 자문을 청했다. 베르나르도는 교황 에우제니오 3세에게 그녀의 글을 보여 주었고, 교황은 트리어 시노드에서 그녀의 환시를 인정해 주었다. 최초의 독자적 수녀원 당시 수녀원은 남성 수도원에 부속되어 있었고, 그 역할도 남성 성직자나 수도자의 보조자일 뿐이었다. 수녀들이 독자적으로 수녀원을 이끌어 가는 것은 상상하지 못할 일이었다. 힐데가르트는 남성 수도자들에게서 독립해 독자적인 수녀원을 세울 계획을 했다. 물론 남자 수도자들은 심하게 반발했다. 수녀원과의 재산 분할도 문제였지만, 힐데가르트의 명성이 높아지자 유럽 곳곳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지체 높은 사람들의 후원도 커졌기 때문이다. 수도자들의 온갖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힐데가르트는 라인 강과 나헤 강이 합류하는 지점인 루페르츠베르크에 수녀원을 세운다. 그리고 이어서 아이빙엔에 또 하나의 수녀원을 세우고, 수녀원 두 곳을 이끈다. 시대를 뛰어넘은 여성 12세기 독일의 한 여성, 더 정확하게는 한 수녀를 한두 단어로 정의할 수 없다. 예언자, 신비가, 수녀원 두 곳을 동시에 이끈 수녀원장으로 충분하지가 않다. 식물·동물·보석·금속 등 자연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창조계에 대한 사랑이 담긴 『자연학』을 쓴 독일 최초의 여성 자연과학자, 자연에서 얻은 약초의 효능과 자연 치료법을 정리 기술한 『원인과 치료』를 쓴 최초의 여의사다. 뿐만 아니라 노래극 「덕들의 원무」를 짓고, 전례곡과 성가를 지은 음악가이자 시인이었다. 그녀가 행하고 저술한 내용 중 많은 부분은 전대미문의 것이며, 교황, 영주, 주교, 영국 국왕 부부와 고통 중에 있는 많은 사람과 주고받은 편지는 실로 방대한 규모다. 또한 쾰른 대주교를 ‘탐욕스러운 매’라고 불렀고, 광장에 모인 군중 앞에서 열광적으로 설교했으며, 여든 살이 되어서도 교권제도에 저항한 담대한 여성이었다. 이는 중세의 여성으로서는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다. 이 책은 수백 년 동안 성녀로 공경받았으나 2012년에야 시성되며 ‘교회 학자’로 선포된 비범하고 흥미진진한 여성에 대해 심도 있게 서술하고 있다. 땅에 대한 충실함을 하늘에 대한 사랑과 결합시킨 역사상 가장 매혹적인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을 이 책에서 짜릿하게 만날 수 있다. 한 매혹적인 여성의 파란만장한 삶의 역사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이 빙엔의 힐데가르트와 좀 더 가까운 관계를 맺는 것을 방해해 온 상투적 표상들과 맞서 싸운다. 그것은 여성 신비주의자들에 관해 흔히 떠올리는 표상, 즉 매우 광신적·극단적·감상적인 수녀라는 표상이다. 그리고 자기 수녀원의 작은 정원에 우연히 몇 가지 쓸모 있는 약초(이 약초들을 사용한 요리법이 요즘 유행하는 대안적 조리법에 상당한 자극을 줄 수 있다)를 기른 이국적 몽상가라는 표상이다.이 굉장한 인물, 열성과 격정으로 가득 찬 에너지 넘치는 인격, 자의식이 강하며 자주적인 동시에 자기비판적이며 총명하고 실로 신뢰할 만하며 냉철한 이성과 타오르는 열정이 진기하게 융합된 이 인물에 대해 묘사한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빙엔의 힐데가르트는 한꺼번에 대여섯 가지 직종에 종사했는데, 시인·신학자·자연과학자·약사였다. 수녀원 두 곳을 동시에 이끌었으며, 그녀가 주고받은 편지 모음집은 중세의 것 중에서 가장 방대한 규모에 속한다. 그녀는 독일 최초의 여성 자연과학자요 처방전을 쓴 여의사로 통한다. “오! 내 인생 행로의 마흔세 번째 해에 나는 하늘의 환상을 보았다. 크나큰 두려움으로 떨면서 내 정신은 그 환상을 향해 팽팽히 당겨졌다. 나는 엄청난 광채를 보았다. 그리로부터 하늘의 음성이 울려 나왔다. 그 음성이 나에게 말했다. ‘허약한 인간아, 재 중의 재야, 곰팡이 중의 곰팡이야, 네가 보고 듣는 것을 말하고 적어라! 하지만 너는 말하기에는 수줍고 해석하기에는 단순하고 본 것을 기술하기에는 무지하기 때문에, 인간들의 표현 방식과 허구적 인식과 서술 의도를 따르지 말고, 하늘의 환시들 속에서 너에게 주어지는 재능을 따라서, 네가 하느님의 놀라운 일들 속에서 보고 듣는 대로 그것을 말하고 기술하라. 요컨대 스승의 말을 귀담아듣고 스승이 의도하고 알려 주고 지시하는 대로 그의 말을 온전히 전하는 경청자처럼 그것을 널리 알려라 ….’ 그리고 나는 하늘로부터의 음성이 나에게 말하는 것을 다시 들었다. ‘그러니 자, 이 놀라운 일을 널리 알려라! 그리고 이 일을 기록하고 깨우쳐 주고 말하라.’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신 지 1141년, 내가 마흔두 살 일곱 달이었을 때, 열린 하늘로부터 번개가 번쩍이며 불타는 빛이 아래로 내려왔다. 그 빛은 나의 뇌를 관통하고 내 심장과 가슴을 불꽃처럼 타오르게 했다 …. 그러자 문득 나에게 성경의 의미가 밝혀졌다 ….”
단명소녀 투쟁기
사계절 / 현호정 (지은이) / 2021.07.15
12,000원 ⟶ 10,800원(10% off)

사계절소설,일반현호정 (지은이)
1회 박지리문학상 수상작. 열아홉 살 소녀 구수정은 입시 전문 점쟁이를 찾아갔다가 ‘스무 살 전에 단명할 운명’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수정에게 예언을 한 것은 반신 북두北斗다. 북두의 말에 “싫다면요?” 하고 답한 수정은, 스스로 삶을 이어 나가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난다. 죽음이 덮치기 전에, 그보다 먼저 달아나 살 작정이다. 수정이 떠나기 직전, 점집에서 일하는 은주 아줌마는 백설기 백 조각을 싸준다. 수정은 이제 대학 입시라는 세속에서 벗어나 자신의 목숨을 찾아 나서야 한다. 자신이 살던 G시의 지하철역에서 시작된 여행은 첫 번째 장애물, 술에 취한 남자를 만나며 급격히 현실계를 벗어난다. 때마침 나타난 날개 달린 사자 개의 등에 올라 위기에서 벗어난 수정은, 그대로 날아 다른 세계로 계속해서 이동한다. 검은 산들이 둘러싼 분지에 도착해 백설기를 나눠 먹다 수정은 개의 이름이 ‘내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이안’을 만난다. 이안은 수정처럼 열아홉 살이고 수정과 반대로 ‘죽기 위한 여정’ 중에 있다. 살고자 하는 수정과, 죽고자 하는 이안은 함께 여행을 하기로 한다.1. 내일이라는 이름의 개 2. 우리라는 이름의 우리 3. 희망이라는 이름의 칼 4. 나라는 이름의 신 5. 오늘이라는 이름의 개 작가의 말 박지리문학상 수상 소감 심사평 작품 해설열아홉 살 소녀 구수정은 반신 북두北斗로부터 ‘스무 살 전에 단명할 운명’이라는 예언을 듣는다. 수정은 스스로 삶을 이어 나가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난다. 수정이 떠나기 직전, 점집에서 일하는 은주 아줌마는 백설기 백 조각을 싸준다. 수정은 자신이 살던 G시의 지하철역에서 첫 번째 장애물, 술에 취한 남자를 만나며 급격히 현실계를 벗어난다. 때마침 나타난 날개 달린 사자 개의 등에 올라 위기에서 벗어난 수정은, 그대로 날아 다른 세계로 계속해서 이동한다. 검은 산들이 둘러싼 분지에 도착해 백설기를 나눠 먹다 수정은 개의 이름이 ‘내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이안’을 만난다. 이안은 수정처럼 열아홉 살이고 수정과 반대로 ‘죽기 위한 여정’ 중에 있다. 두 사람은 저승의 바위 사막과 사막 근처의 마을과 강을 건너 작은 섬에 이르는 등 이계의 낯선 풍경을 전진하며 각자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미션을 수행해 나간다. 저승 신이 그들에게 건넨 명부에는 악사, 청소부, 눈-인간, 모기-인간, 허수아비-인간 등이 그려져 있고, 이들을 죽여야만 수정은 삶에, 이안은 죽음에 이를 수 있다. 곧 죽을 운명이었던 구수정은 자신의 죽음을 죽이고, 결국 살아낼 수 있을까. 읽는 내내 현실계와 이계를 넘나들듯 꿈과 현실을 착각하게 만드는 이 매혹적인 소설은 마지막 장에 이르면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1회 박지리문학상 수상 작품 『단명소녀 투쟁기』 참신한 소재와 독특한 글쓰기로 인간 본질과 우리 사회를 깊이 천착해 한국 문단에 독보적 발자취를 남긴 박지리 작가의 뜻을 잇고, 한국 문학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작가를 발굴하고자 2020년에 사계절출판사에서 시작한 ‘박지리문학상’의 1회 수상작 『단명소녀 투쟁기』가 출간되었다. 박지리 작가는 2010년 『합체』로 사계절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맨홀』『양춘단 대학 탐방기』 『3차 면접에서 돌발 행동을 보인 MAN에 관하여』 『번외』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세븐틴 세븐틴』(공저) 일곱 작품을 출간했고, 2016년 31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1회 박지리문학상은 구병모·이기호·정소현 소설가가 심사를 맡았고, 총 215편의 응모작 가운데 현호정 작가의 「단명소녀 투쟁기」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몽환과 비현실의 세계에 단도직입으로 다가서는 천연덕스러움이 돋보”인 작품(구병모), “비등점 직전까지 다다른 달리는 에너지. 그 에너지가 이 소설을 당선작으로 만들었다”(이기호), “첫 장을 읽기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 하는 소설”(정소현)이라는 평을 받은 이 작품은 윤경희 문학평론가의 작품 해설까지 더해져 다채로운 해석이 가능한, 낯설고도 새로운 세계로 독자들을 이끈다. 설화를 뒤집어 우리 시대의 새로운 연명담을 만들어내다 『단명소녀 투쟁기』는 수명을 관장하는 노인들에게 자기 명을 늘려달라고 비는 연명담 ‘북두칠성과 단명소년’ 설화에서 모티프를 가져왔다. 신에게 바치는 공물, 치성의 대가로 목숨을 연장하는 기존의 연명담은 가부장제 사회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는 남자아이들의 이야기였다. 반대로 우리는 여자아이들의 연명담을 거의 알지 못한다. 현호정 작가가 새로 쓴 연명담의 단명소녀는 신에게 의탁해 목숨을 이어가려 한다기보다는 저승 신과 정면으로 맞서 죽음의 의미를 철학적으로 탐색하고 사회적 삶의 조건들을 찾아가는 주체적이고 자율적인 존재다. 모의고사 성적표를 들고 입시전문 점쟁이로 소문난 반신 북두를 찾아간 수정은 들어갈 대학 대신 난데없이 죽음을 선고받는다. “야, 넌 스무 살이 되기 전에 죽는다.”는 예언에 자칫 절망할 법도 하건만 수정은 “싫다면요?”라는 짧은 말로 되받아치고, “삶을 이어 나간다는 뿌듯함으로 조금 벅차오르기까지 한” 마음으로 모험을 떠난다. 윤경희 평론가는 열아홉 살을 “번데기에서 나비로의 변태처럼, 전적으로 다른 생애 주기로 이행하기 위한 최후의 관문이자, 새 삶을 예비하기 직전에 결연한 작별 의식을 치러야 하는 나이”(140쪽)로 정의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는 곧 대학 진학 여부, 대학 서열에 따라 연명자 또는 단명자 취급을 받거나 취업 성공과 실패에 따라서, 정규직이냐 비정규직이냐에 의해, 경제적 부의 차이에 따라 계속해서 연명이냐 단명이냐의 운명에 묶일 수밖에 없음을 지적한다. 슬프게도 이런 비참한 세계에서 열아홉 살은 “대학 입시 결과에 따라 정상성 세계의 진입자 아니면 낙오자”(141쪽)로 분류되어, 기성세대가 관장하는 한국 사회의 질서에 들어갈 수밖에 없게 된다. 물론 그 전에 죽음에 따라잡힐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허망하지 않을까. 누군가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 걷다가 죽었다는 게, 수정을 아는 누군가에게 어떤 상징처럼 느껴지지는 않을까. 수정은 언제나 그런 아이였다고 기억하게 만들지 않을까. (11쪽) 수정의 여행은 G시의 전철역이라는 현실의 지물에서 출발한다. 이른 새벽 술에 취한 남자가 위협하듯 다가와 수정이 은주가 준 백설기는 결국 먹어보지도 못한 채 죽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할 때 갑자기 사자 개가 나타난다. 현실계가 아닌 이계로 이동하는 사자 개의 등에 올라탄 수정은 “적어도 오늘은” 죽지 않을 것을 직감하고 기꺼이 여행에 나선다. 그리고 “검은 산들이 어깨를 맞대며 커다란 초승달처럼 주위를 감싼 분지”에 도착해 개와 함께 백설기를 먹다 개의 이름이 ‘내일’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이안’을 만난다. 이안은 수정처럼 열아홉 살이고 수정과 반대로 죽기 위한 여정에 나섰다. 둘은 “새끼손톱만 한 산딸기가 열린 덤불” 곁의 집 한 채를 발견하고 주변의 지형지물을 이용해 하룻밤을 안전하게 보내기로 한다. 그리고 그날 밤 배고픈 일곱 아이, 일곱 노인이 차례로 찾아오고 수정은 갖고 있던 백설기를 나눠주고 몇 개 남지 않은 떡으로는 죽을 끓여 나눠먹는다. 어젯밤의 죽은 나누고 나눠도, 먹고 먹어도 줄어들지 않았다. 죽이란 본디 그런 음식이기도 하거니와 백설기로 끓인 쌀죽은 늪처럼 차져 숟가락이 뜨고 나간 자리를 스스로 끈끈하게 채워 올리는 듯 보였다. (44쪽) 윤경희는 미성년 여성 수정과 성별이 지정되지 않은 이안이 각자 삶과 죽음을 찾아 나선 모험에 동행하고, 은주에게 받은 백설기 백 조각을 “동세대 미성년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여행 도중 만나는 존재들과 “차별 없이 나누는” “평등한 공동체의 윤리적이고도 감성적인 생존 방책”을 이 소설의 새로운 성과로 보았다. 또한 기존의 연명설화가 갖고 있는 보수적 이데올로기는 비판적으로 해체하고, 스테이지 공략 게임의 진행 방식이나 비공개 자캐 커뮤니티 활동 등을 떠올리게 하는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창작 기법을 적극적으로 응용하고 혼종한 현호정 작가의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새로운 글쓰기 방식에 주목했다. 아니다. 실은 그냥 놀이였다. 수정과 이안 모두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서로 비밀로 했다. 그 즐거움까지도 비밀로 하고선 진지한 얼굴로 땅바닥을 살폈다 (31~32쪽) 마치 미션을 수행하듯 수정과 이안이 일곱 아이, 일곱 노인의 관문을 통과하자 새로운 형상으로 나타난 북두는 도시락을 만들어 내밀며 이제 함께 저승으로 가 저승 신에게 각자 원하는 것을 얻어내라 조언한다. 옷을 갈아입은 수정과 이안이 젊고 큰 개의 등에 올라탄다. 갓만 안 썼을 뿐 영락없는 저승사자의 복장이다. 내일이 날개를 터뜨리듯 펼치고 솟구친다. 바람을 타고 날아간다. (49~50쪽) 나는 나의 죽음을 죽일 수 있다 저승 신을 만나기 위한 새로운 장소는 바위 사막이다. 내일은 몸집이 점점 작아지더니 급기야는 숨을 쉬지 않고, 둘은 구덩이를 파 그곳에 내일을 눕혀놓는다. 그때 수정과 이안 앞에 황금 가마를 등에 짊어진 저승 신이 나타난다. 수정과 이안은 힘을 합쳐 저승 신을 결박하고 수정은 자신이 왜 죽어야 하는지 저승 신에게 묻는다. 나는 열아홉 살인데, 내년이 되기 전 죽을 운명이랬어. 스무 살은 죽을 나이가 아니야. 질서상 맞지 않아. 당신이 당신의 질서를 중요시한다면 우리 질서도 중요시해야겠지. 내가 늙은 뒤에 죽을 방법을 알려 줘. 그러지 않으면 당신을 죽이고 거대한 무질서를 만들어 낼 거야. (59쪽) 저승 신은 삶을 원하는 수정과 죽음을 원하는 이안에게 명부와 칼을 건넨다. 저승 신이 그들에게 건넨 명부에는 악사, 청소부, 눈-인간, 모기-인간, 허수아비-인간 등이 그려져 있고, 이들을 죽여야만 둘은 각자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근처의 마을에서 구걸로 하루 벌이를 하던 악사를 마주치고 물까지 얻어 마셨으나 엉겁결에 악사를 죽인 수정과 이안은 그를 땅에 묻고 마침 나타난 일곱 농부를 따라 마을 연회에 참석한다. 그곳에서 만난 청소부는 “질서에 맞추어 모든 존재를 제자리에 놓아두는 일”(73쪽)인 ‘청소’를 하는 자이다. 청소부는 자신의 손주가 태어나서 악사에게 떠나라고 했는데 그 자리에 수정과 이안이 들어와서 질서가 어긋났다고 말한다. 청소부의 궤변에 따르면, 세계에서 중요한 역할과 노동을 수행할 능력이나 자격이 없는 자는 죽어도 무방하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어린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저라고 늙은 몸을 쉬이고 싶은 마음이 없을까요. 그러나 제가 죽으면 마을은 지탱되지 못합니다. 그러나 악사는 다르지요. 음악이 없어도…. (76~77쪽) 청소부로 대변되는 기성세대가 정하는 ‘질서’에 미성년의 죽음이야말로 어긋난다는 사실을 수정을 깨닫는다. 죽으면서까지 기존 질서를 지켜내려던 청소부를 해치우고 작은 섬에 도착한 수정과 이안은 이제 눈-인간, 모기-인간, 허수아비-인간 들과 대결해야 한다. 반인반수 같고, 괴물 같고, 이계의 종족 같은 그들은 죽고 나면 결국 평범한 인간의 모습이다. 그리고 수정과 이안의 명부 마지막 장에는 서로의 얼굴이 그려진다. 둘은 이제 서로를 죽여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수정과 이안의 세계는 조금씩 균열을 일으키고, 또 다른 세계의 문이 열리고 있음을 둘은 깨닫는다. 이제 수정은 자신이 거쳐 온 여정의 의미를 제대로 인식한다. 삶과 죽음에 대한 질문과 사유를 통해 어렵사리 삶으로의 귀환을 택한 수정의 연명담은 새롭게 이어진다. 망친 게 아니야. 그럼? 구한 거야. 이룬 거야. 최선을 다했기에 흔적이 남은 거야. 그럼 잔해를 떠안고 살아가. 고약한 피 냄새에, 무질서에 익숙해질 각오를 해. 폐허를 쉼터로, 몰락을 휴식으로 착각하면서. 그게 네가 할 수 있는 가장 무서운 경고야? …. 나에게 그런 것들은 이제 조금도 두렵지 않아. 그리고 나는 그것들의 이름을 실제로 바꾸어 부르겠어. 폐허를 쉼터로, 몰락을 휴식으로… 영원히…. 그러면 그건 더 이상 착각이 아니게 되겠지. (108~109쪽) 삶과 죽음에 대한 상징과 우리를 죽음으로 이끄는 사회 시스템에 대한 비유가 마치 설화 속 세상처럼 펼쳐지는 이 작품은 단명의 운명을 떠안고 하루하루 목숨을 연명하며 안간힘을 쓰듯 살아내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나는 나의 죽음을 죽일 수 있다”(125쪽)는 결연한 의지와 함께 삶의 세계로 회귀한 수정의 단명 투쟁이 의미를 가지려면 작가의 말대로 우리 모두 더 단단해져야 할 것이다. 앞으로도 세상은 우리를 계속 죽이고 싶어 할 것 같다. 그러니까 우리는 다 단명短命을 타고난 것이고, 어쩌면 끊을 단으로 끊어야 할 최종 목표는 저 짧을 단인지도 모르겠다. 단단斷短할 것을, 더 단단해질 것을 약속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현호정, 작가의 말 中 수정과 이안의 여행은 소설 속의 현실 세계에서 수정을 제외하고 아무도 모르는 비밀로 남을 것이다. 『단명소녀 투쟁기』는 대부분 참여자들 사이의 비밀로 남는, 단명하는, 그러나 참여 주체의 진심 어린 몰입과 창작의 의지만큼은 다른 어떤 이야기 장르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오늘날의 주요한 서사적 활동에 소설이라는 형식을 부여한다. 그럼으로써 덧없이 공중에 흩어지는 이야기의 기억들이 조금 더 오래 생존하도록 한다. 이야기의 목숨이 늘어난다.-윤경희, 작품 해설 中 구수정이 스무 살이 되기 전에 죽는다고 예언한 사람의 이름은 북두北斗다._내일이라는 이름의 개 나는 죽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오늘은 아니다._내일이라는 이름의 개
마의 산 (하)
을유문화사 / 토마스 만 글, 홍성광 옮김 / 200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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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화사소설,일반토마스 만 글, 홍성광 옮김
을유문화사의 새로운 세계문학전집 중 두 번째 책인 『마의 산』 하권. 을유문화사 세계문학전집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삶의 방식과 문화적 성취가 살아 있는 작품들, 새로운 번역이 필요한 고전들과 새롭게 소개해야 할 우리 시대의 작품들을 선정했다. 우리나라 최고의 역자들이 이들 작품 속 한 문장 한 문장의 숨결을 생생히 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으며, 단순히 번역만 한 것이 아니라 다른 작품의 번역을 꼼꼼히 검토해 주었다. 『마의 산』은 1929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20세기 독일어권 최대 작가인 토마스 만의 중장년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상징과 은유, 철학과 신화 등이 중층적으로 교차하는 『마의 산』은 단순한 소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20세기 전반기까지의 서구 문명의 중요한 요소들을 검토해 보고자 한, 극히 정신적인 책이다.제6장 변화들 또 한 사람 신정(神政) 국가와 꺼림칙한 구원에 관해 진노(震怒) 그리고 또 다른 아주 곤혹스러운 일 물리친 공격 정신적 수련 눈 군인으로 용감하게 제7장 해변 산책 민헤어 페퍼코른 카드놀이 민헤어 페퍼코른(계속) 민헤어 페퍼코른(끝) 무감각이라는 이름의 악마 아름다운 음의 향연 참으로 수상쩍은 이야기 과도한 흥분 상태 청천벽력 주 해설: 삶과 정신의 아이러니스트 토마스 만의 생애와 작품 판본 소개 토마스 만 연보50년 만에 부활한 정통 세계문학 『을유세계문학전집』 을유문화사가 새로운 세계문학전집을 내놓았다. 올해로 창립 63주년을 맞은 을유문화사가 국내 최초의 세계문학전집을 출간한 지 50년 만이다. 1959년에 1권 『젊은 사자들』로부터 시작하여 1975년 100권 『독일민담설화집』을 끝으로 100권으로 완간된 을유세계문학전집은 다수의 출판상을 수상하며 한국 출판 역사의 이정표가 되었다. 새로운 을유세계문학전집은 기존의 을유세계문학전집에서 재수록한 것은 한 권도 없고 목록을 모두 새롭게 선정하고 완전히 새로 번역한 것이다. 매월 2~3권씩 출간되며 올해 말까지 16권, 2020년까지 300권이 출간될 예정이다. 이번에 을유세계문학전집 제1권과 제2권으로 출간되는 『마의 산』은 1929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20세기 독일어권 최대 작가인 토마스 만의 중장년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번역을 맡은 홍성광 박사는 논문 「토마스 만의 소설 ‘마의 산’의 형이상학적 성격」으로 서울대학교 독문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전문 번역가이다. 상징과 은유, 철학과 신화 등이 중층적으로 교차하는 『마의 산』은 단순한 소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20세기 전반기까지의 서구 문명의 중요한 요소들을 검토해 보고자 한, 극히 정신적인 책이다. 『마의 산』이 토마스 만 전공자에 의해 번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품 소개 죄르지 루카치가 “세계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라고 지목한 토마스 만. 20세기 초반의 독일 문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의 대표작은 단연 『마의 산』이다. 집필 이력 원래 『마의 산』은 「베네치아에서의 죽음」과 짝을 이루는 단편으로 기획되었던 것이다. 그러던 것이 점점 방대해져서 12년 후에 1,000페이지가 넘는 대작이 되었다. 1913년 집필이 시작되었지만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고 여러 차례 작업이 중단되었다. 그사이 작가는 정치적 견해를 피력하는 글을 발표하며 점점 사회정치적인 상황에 깊이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다. 전쟁이 끝난 후인 1921년 5월 이미 쓴 것까지 고쳐서 절반가량을 마쳤으며 유명한 6장의 「눈」은 1923년 초에 썼고, 1923년 말에 7장의 「페퍼코른」을 쓰고 1924년 9월 27일에 집필을 마쳤다. 그리하여 이 책은 제1차 세계대전으로 정치 및 사회의식이 대전환점을 맞이한 11년간의 시간 동안 토마스 만이 작가로서 자신의 정신적 삶의 궤적을 기록한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줄거리 주인공 한스 카스토르프는 조선기사 시험에 합격하여 곧 함부르크 조선소에 입사할 예정인 23세의 청년으로, 폐결핵 요양원 베르크호프에 입원해 있는 사촌 요아힘 침센을 문병하기 위해 3주 예정으로 그곳을 찾는다. 그러나 자신에게도 폐결핵 증상이 발견되어 결국 7년의 시간을 머물게 된다. 그사이 카스토르프는 이탈리아 출신의 인문주의자 세테브리니를 만나는데 그는 카스토르프에게 요양원에서의 시간 낭비를 그만두고 시민 사회로 복귀할 것을 권유한다. 그러나 러시아 출신의 쇼샤 부인에게 마음을 빼앗긴 카스토르프에게는 그의 말이 들리지 않는다. 한편 유대인 나프타는 반개인적 전제 정치를 옹호하는 인물로 세템브리니와 대립을 이룬다. 이 두 사람의 격렬한 논쟁은 소설 중간중간 긴 대화체로 그려진다. 한편 침센은 병이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산하여 군무에 종사하는데 결국 얼마 안 되어 죽고 만다. 그 후 요양원을 떠났던 쇼샤 부인이 페퍼코른이라는 남성과 다시 돌아오고 카스토르프는 그에게서 많은 교훈과 감동을 받는다. 시간이 흘러 요양원에서 생활한 지 7년이 되었을 때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다. 소설은 카스토르프가 전쟁에 참가해 결국 어스름 속으로 사라져 가는 것으로 마감된다. 상징성 “마의 산”은 스위스 다보스 고산지대에 위치한 베르크호프를 뜻한다. 토마스 만은 소설 속 인물들을 동화나 신화 속 인물들로 비유하면서 이곳을 신비롭고 마적인 분위기가 깃든 곳으로 묘사한다. 예를 들면 베렌스 고문관은 염라대왕인 “라다만토스”로 요양원을 군림하는 인물이고, 뢴트겐실은 그리스 신화의 “하데스”이며, 카스토르프는 “오디세우스”라는 임시 방문객이라는 식이다. 또한 베렌스 고문관은 카스토르프와 침센을 제우스의 쌍둥이 아들 “카스토르”와 “폴리데우케스”에 비유하고, 세템브리니는 자신을 “프로메테우스”로 표현한다. 세 명의 교육자 7년 동안 한스 카스토르프는 세 명의 교육자를 만나게 된다. 세템브리니는 문명 문사를 상징하며 계몽주의를 설파한다. 예수회 회원인 나프타는 무신론적 혁명주의자로 헝가리 출신의 문예평론가 죄르지 루카치를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행동이 없는 이론뿐인 인물로 그려진다. 마지막으로 토마스 만이 1923년 극작가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를 만난 후 그의 인상을 따서 묘사한 페퍼코른이다. 소설에서 그는 앞의 두 교육자를 왜소하게 만들고 쇼샤 부인의 방종한 위험성을 중화시키며 카스토르프의 독자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자살로 생을 마감함으로써 진정한 스승으로서의 위치는 확보하지 못한다. 작품 평가 1929년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토마스 만은 『마의 산』이 없었더라면 이 상을 수상하지 못했을 거라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 작가 앙드레 지드 역시 축전을 보내면서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보다 『마의 산』이 더 훌륭하다며 의견을 밝혔다. 독일의 문학평론가 마르셀 라이히 라니츠키는 “나는 토마스 만의 『마의 산』과 괴테의 『친화력』보다 더 나은 독일어 장편 소설을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토마스 만 스스로는 20대 후반에 쓴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을 “독일 소설”, 50대에 쓴 『마의 산』을 “유럽 소설”, 70대에 접어들면서 쓴 『요셉과 그의 형제들』을 “신화를 토대로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인간에 관한 노래”라고 평했다. 이는 『마의 산』이 일반적으로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 이르는 유럽 문명 세계의 정신적 총체”라고 평가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토마스 만 스스로 삼연성(三連星)이라고 지칭한 쇼펜하우어, 니체, 바그너의 영향이 곳곳에서 발견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 책은 현재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연세 필독 도서 200선,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책 100선, 미국대학위원회 SAT 권장도서 101선에 올라 있다. 새롭게 을유세계문학전집을 펴내며 을유문화사는 이미 지난 1959년부터 국내 최초로 세계문학전집을 출간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을유세계문학전집을 완전히 새롭게 마련하게 된 것은 우리가 직면한 문화적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새로운 을유세계문학전집은 세계문학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인식에서 출발했습니다. 오늘날 세계에서 타자에 대한 이해는 우리의 안전과 행복에 직결되고 있습니다. 세계문학은 지구상의 다양한 문화들이 평등하게 소통하고, 이질적인 구성원들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문화적인 힘을 길러 줍니다. 을유세계문학전집은 세계문학을 통해 우리가 이런 힘을 길러 나가야 한다는 믿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5년간 이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삶의 방식과 문화적 성취가 살아 있는 작품들, 새로운 번역이 필요한 고전들과 새롭게 소개해야 할 우리 시대의 작품들을 선정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역자들이 이들 작품 속 한 문장 한 문장의 숨결을 생생히 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역자들은 단순히 번역만 한 것이 아니라 다른 작품의 번역을 꼼꼼히 검토해 주었습니다. 을유세계문학전집은 번역된 작품 하나하나가 정본(定本)으로 인정받고 대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세계문학이 여러 경계를 넘어 우리 사회 안에서 주어진 소임을 하게 되기를 바라며 을유세계문학전집을 내놓습니다. 을유세계문학전집 편집위원단 신광현 (서울대 영문과 교수) 신정환 (한국외대 스페인어과 교수) 최윤영 (서울대 독문과 교수) 박종소 (서울대 노문과 교수) 김월회 (서울대 중문과 교수)
어른을 위한 스도쿠 : 초급 편
비타민북 / 건강 100세 연구원 (지은이) /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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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북취미,실용건강 100세 연구원 (지은이)
‘어르신 레크레이션 북’ 시리즈 8권. 가로 9칸 세로 9칸 총 81개의 칸에 1에서부터 9까지 숫자를 채워 넣는 퍼즐 게임으로 두뇌 트레이닝 책이다. 스도쿠는 보통 81개의 칸에 드문드문 숫자가 임의로 넣어져 있으며 나머지 비어 있는 칸은 서로 겹치지 않는 숫자로만 채워 넣어야 한다. 놀이 삼아 재미있게 가로세로 숫자 퍼즐을 풀다 보면 자연스레 사고 능력이 향상된다. 숫자를 이용한 판단력은 두뇌 발달은 물론 지능 개발, 정보 습득 능력과 문제의 이해를 통한 문제해결력 향상을 가져온다.머리말 스도쿠1 미로찾기 숨은 그림 찾기 스도쿠21 미로찾기 숨은 그림 찾기 스도쿠39 미로찾기 숨은 그림 찾기 초성 크로스워드 종이접기 색칠하기 스도쿠 정답 미로찾기, 숨은그림찾기 정답 초성크로스워드 정답스도쿠 숫자 퍼즐 게임으로 뇌세포를 깨워라!! ‘어르신 레크레이션 북’ 시리즈 8권 <어른을 위한 스도쿠 초급 편>, 9권 <어른을 위한 스도쿠 중급 편>은 가로 9칸 세로 9칸 총 81개의 칸에 1에서부터 9까지 숫자를 채워 넣는 퍼즐 게임으로 두뇌 트레이닝 책입니다. 스도쿠는 보통 81개의 칸에 드문드문 숫자가 임의로 넣어져 있으며 나머지 비어 있는 칸은 서로 겹치지 않는 숫자로만 채워 넣어야 합니다. 놀이 삼아 재미있게 가로세로 숫자 퍼즐을 풀다 보면 자연스레 사고 능력이 향상됩니다. 숫자를 이용한 판단력은 두뇌 발달은 물론 지능 개발, 정보 습득 능력과 문제의 이해를 통한 문제해결력 향상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순간 방심하여 빈칸에 숫자를 잘못 채워 넣으면 곳곳에서 숫자가 중복되어 다시 되돌아가 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행착오를 겪게 되는데, 이처럼 숫자가 중복되지 않게 집중하다 보면 집중력과 논리력이 키워집니다. 스도쿠뿐만 아니라 다양한 두뇌 게임도 함께 수록되어 있는데 노년층이 즐기기에 어렵지 않고, 큰 판형이라서 시원시원하게 디자인되어 더욱 재미있게 풀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라 한 번뿐인 인생이다
큰나무 / 지그 지글러 글, 박상혁 옮김 /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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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나무소설,일반지그 지글러 글, 박상혁 옮김
prologue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괜찮은 사람이다 지그 지글러의 긍정 메시지 제1장 인간은 인생의 방향을 결정할 규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지그 지글러의 긍정 메시지 제2장 나는 때를 놓쳤고, 그래서 지금은 시간이 나를 낭비하고 있는 거지 지그 지글러의 긍정 메시지 제3장 꿈을 기록하는 것이 나의 목표였던 적은 없다, 꿈을 실현하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지그 지글러의 긍정 메시지 제4장 힘은 만성적 두려움과 만날 때 무지막지해진다 지그 지글러의 긍정 메시지 제5장 실패하면 실망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도도 안 하면 불행해진다 지그 지글러의 긍정 메시지 제6장 당신이 일을 이끌지 않으면 그것이 당신을 이끌 것이다 지그 지글러의 긍정 메시지 제7장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있는데 왜 평범한 이에 머무르려 하는가 지그 지글러의 긍정 메시지 제8장 부모란 자녀에게 사소한 것을 주어 아이를 행복하게 하게끔 만들어진 존재다 지그 지글러의 긍정 메시지 제9장 슬픔은 자연히 해결된다, 그러나 기쁨의 가치를 충분히 누리려면 기쁨을 나눌 누군가가 필요하다 지그 지글러의 긍정 메시지 제10장 내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 온 세상이 나의 적이 된다 지그 지글러의 긍정 메시지 제11장 긍정주의자로 사는 삶의 핵심은 아직 최상의 미래가 도래하지 않았다고 믿을 정도로 순진해지는 것이다 epilogue 성공을 위한 다음 단계 돌파구행복을 전파하는 동기부여가, 지그 지글러! 성공한 인생의 비밀을 파헤치다! 성공은 ‘희망’과 ‘긍정’에 달려 있었다! 지그 지글러는 수년에 걸쳐 수많은 승리자들의 성공 스토리를 연구한 결과, 희망과 긍정이 그들의 인생을 바꾸었음을 알았습니다. 자, 여기 지그 지글러가 찾은 긍정 인생의 길을 소개합니다! 희망과 긍정의 힘을 믿은 동기부여가, 지그 지글러! 어려웠던 현실을 극복하지 못하고 삶의 희망을 잃어버렸던 많은 이들을 다시 사회의 중심, 세상의 중심이 될 수 있게 만든 장본인, 지그 지글러! 예화와 일화, 경험으로 이루어진 지그 지글러의 글은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긍정, 용기를 건네주었다. 자꾸만 주저앉으려 하고, 움츠러들려고 하는 이들을 세상 속으로 끌어내주는 역할을 해왔다. 이 책 역시 ‘희망’과 ‘긍정’을 통해 ‘용기’를 얻어 인생에서 ‘성공’을 찾을 수 있도록 사람들을 이끌고 있다. 다시 한번 그들이 세상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기운을 북돋운다. 지그 지글러의 가슴을 뛰게 한, ‘긍정’과 ‘희망’을 믿고 행복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 지금 전합니다. 긍정적인 사고를 돕기 위한 [포기하지 마라, 한 번뿐인 인생이다]에서는 사업, 직장, 인간관계, 목표 설정, 행복, 자녀 교육 등 삶을 구성하는 다양한 부분에서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일을 통해 그것을 ‘긍정’으로 바라보았을 때 어떠한 큰 행복과 기쁨, 만족을 발견할 수 있는지 다양한 일화를 통해 이야기한다. 이는 지그 지글러가 경험한 것들 또는 우리 누군가 겪은 일들 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인의 일화 등 전부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담고 있다.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 누구나 언제든 겪을 수 있는 ‘긍정’의 변화를 통해 삶의 진실 즉 삶에 있어 성공은 결국 ‘긍정’과 ‘희망’이라는 보편적 진실을 다시 한번 증명한다. 또한 지그 지글러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확신을 심어주고자 한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으며, 누구나 위대한 존재라는 점을 말이다. 어제는 지난밤으로 끝나고 오늘이 당신의 새로운 날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때론 사소한 또는 때론 큰 실수 혹은 실패를 한다. 한 번 넘어질 때마다 주저앉아 있는다면 그사이 소중한 시간과 또 다른 기회를 잃게 된다. 실패는 단지 인생을 구성하는 수많은 사건 중 하나에 불과하다. 어제는 지난밤으로 이미 끝이 나고, 오늘이 당신의 새로운 날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 당신은 오늘 다시 일어나 새로운 아침을 ‘긍정’으로 맞이하게 될 것이다. 목적이 있고 목표가 있다면 멈추지 않고, ‘긍정’으로 최선을 다해 시도하면 당신은 이미 성공에 바짝 다가선 것이다. 오늘날 정상의 자리에 선 수많은 사람들은 ‘최선을 다해 시도를 반복’해 그 자리에 오르게 된 것이다. ‘시도와 실패, 다시 최선을 다해 시작하는 시도’ 그리고 여기에 ‘긍정’이라는 양념을 더하면 맛있는 ‘성공’이 완성될 것이다. 지그 지글러는 말한다. “포기한 삶을 살고 있다면 이 책을 읽고 시작하십시오! 그러면 부끄럽지 않는 새 인생이 당신을 맞이할 것입니다.” 포기하지 마라, 한 번뿐인 인생이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또한 ‘단 하나뿐인 순간’이다.
조선지도 해설.색인
한국학자료원 / 서울대학교규장각 (지은이) /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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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자료원소설,일반서울대학교규장각 (지은이)
2008년 12월 22일 보물 제1587호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 군국기무를 관장한 비변사(備邊司)에서 사용하던 전국 군현 지도책으로, 1750에서 1768년 사이에 만든 것으로 짐작된다. 크기는 49.8×38.5㎝이다.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이 관리한다.간행사 - 3 해설 - 7 1.머리말 - 9 2.조선지도의 전반적 특징과 제작시기 및 제작자 - 12 3.조선지도 필사본의 종류와 변화 4.조선지도의 필사본의 종류와 변화 5.끝내며 - 39 색인 - 41∼ 지정종목: 보물 지정번호: 제1587호 지정일: 2008년 12월 22일 소장: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시대: 조선 종류/분류: 지도 크기: 7책, 가로 49.8cm, 세로 38.5cm 2008년 12월 22일 보물 제1587호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 군국기무를 관장한 비변사(備邊司)에서 사용하던 전국 군현 지도책으로, 1750에서 1768년 사이에 만든 것으로 짐작된다. 크기는 49.8×38.5㎝이다.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이 관리한다. 전라도를 제외한 전국 7도, 즉 함경도·평안도·강원도·황해도·경기도·충청도·경상도의 군현을 순서대로 각 도별 1책으로 묶었다. 지도는 군현별로 각각 1장씩 그렸다. 각 지도는 대체로 49.8×38.5㎝의 종이에 그렸다. 그러나 함흥·영흥·안변·강계·갑산·무산·평양·춘천·원주·강릉·안동 등 면적이 넓은 몇몇 고을은 더 큰 종이에 그리고 접어서 묶었다. 2책의 평안도 강계 지도에는 압록강 상류에 있던 폐사군(廢四郡: 여연·우예·무창·자성)이 함께 그려져 있고, 3책의 강원도에는 울릉도가 포함되어 있다. 반면 5책의 경기도 부분에는 연천(漣川)·가평(加平)·양주(楊州)·포천(抱川)·영평(永平)의 5개 고을이 누락되어 있다. 3책의 강원도와 7책의 경상도 목차 부분에 '비변사' 도장이 찍혀 있다. 위치·거리·방향 등의 정보를 정확하게 하기 위해 각 지도는 동일한 축척의 20리 방안(方案) 위에 그렸다. 따라서 지도에 표현된 고을의 크기는 실재의 면적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또 같은 정보는 같은 기호로 표시하는 범례도 사용하였다. 즉 고을의 읍치와 감영·병영·수영·찰방역, 그리고 군사시설인 진보(鎭堡)·봉수, 세곡을 저장한 창고, 성곽 등은 전국 공통으로 표시하였다. 전국 모든 고을이 동일한 축척으로 그려져 있고 고을의 모양이나 지리 정보의 위치 역시 정확하게 표현된 보기 드문 지도책이다. 우리나라 지도 발달사를 뚜렷이 보여주는 관찬 지도로, 학술적·역사적 가치가 높다. 일러두기 이 책은 서울大學校奎章閣에 소장된 (朝鮮地圖) (도서번호奎16030) 7첩을 영인한 것이며, 제2권에는 해설과 색인을 수록하였다. (朝鮮地圖)에는 전라도가 결본이며, 경기도에도 연천· 가평· 양주· 포천· 영평이 누락되어 있다. 경기도에서 누락된 5개 고을은 동일한 양식의 지도책인 (八道郡縣地圖) (도서번호: 古4709 - 111)에서 보충하였다. 지도의 원본은 모든 군현에 가로와 세로의 크기가 4.2cm인 20리 방안을 사용하여 동일한 축척으로 그렸다. 영인본에서는 모든 군현을 1장 또는 2장의 종이 크기에 맞추었기 때문에 방안의 크기가 달라지는 경우가 발생하였다. 지도의 원본의 세로×가로의 크기는 대부분 50cm×38cm이며, 면적이 넓은 일부 군현의 경우 일반적인 군현의 지도 크기보다 더 크게 그려 삽입하였다. 1첩의 함경도에서는 함흥· 온성이 71.5cm×77cm, 영흥· 안변· 명천이 50cm×76cm, 경성· 삼수가 62.5cm× 77cm, 갑산이 78cm×94cm, 무산이74.5cm×77.5cm이다. 2첩의 평안도에서는 평양· 회천· 영변· 의주· 삭주· 창성· 영원이 50cm×76cm이고, 강계는 폐사군을 포함하기 때문에 77.5cm× 117.5cm이다. 깅원도에서는 50cm×76cm인 것이 원주· 홍천· 춘천· 이천· 회양· 강릉· 울릉도의 지도이다. 이 밖에 6첩의 충청도에서는 청주· 충주· 홍주가제7첩의 경상도에서는 안동이 50cm×76cm이다. 영인본의 도판배열은 원본의 순서를 그대로 따랐으며, 경기도에 추가된 5개군현은 가나다순으로 뒤쪽에 배열 하였다. 目次는 먼저 영인본의 도판배열 순서대로 작성하였고, 가나다순으로 배열된 目次를 추가하여 지도를 찾기 쉽도록 하였다. 각 도판의 하단에 지도의 이름을 한문과 한글, 영문으로 표기하였다. 도판의 이름 중에 속자로 기록된 경우가 있는데, 도판 하단의 명칭은 모두 정자체로 바꾸어 표기하였다.
시인을 찾아서
스타북스 / 민윤기 (지은이) /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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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북스소설,일반민윤기 (지은이)
저자는 이런 것들이 궁금했다. 윤동주 시인 유해를 화장한 화장터는 어디일까? 이상 시인은 왜 임종 직전 멜론을 먹고 싶어 했을까? 김수영 시인이 교통사고로 죽은 하루 무슨 일이 있었을까? 요절한 기형도 시인이 생전 사랑한 여자는 누구였을까? 왜 김종삼 시인은 구질구질하게 살았다고 한탄했을까? 시 잡지 취재를 위해 시인들의 생애 현장을 찾아다녀본 결과 나는 너무나 많은 시인들의 생애가 잘못 알려져 있다는 것을 알았고 이미 '시인을 찾아서'라는 형식으로 나와 있는 책에도 오류가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래서 다른 시각으로 '작고시인'들의 생가, 묘소, 생전 흔적지를 탐사하되 '다음 생에도 다시 만나고 싶을 만큼' 좋은 시인들을 소개하는 일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백석, 윤동주, 이상, 김수영, 정지용, 기형도 같은 독자들이 특히 좋아하는 스타급 시인들에서부터 김기림, 박인환, 김종삼, 김경린, 장만영 같은 모더니즘 계열이거나 매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독특한 시세계를 갖고 있는 시인들, 여기에 노천명, 한하운, 오상순, 정공채 같은 생애의 곡절이 많았는데도 생애 자료가 많지 않은 시인들, 그리고 많은 제자들을 거느리면서 한국 현대시의 모범생으로 불러도 좋은 박목월, 청년시인 이상화, 시인보다 독립지사로 존경받는 이육사 시인, 눈물의 시인 박용래와 천방지축 천상병 시인에 이르기까지 21명의 시인들의 생애를 취재한 결과물을 수록한 책이다.들어가기 전에 - ‘다음 생에 다시 만나고 싶은 시인’을 만나겠습니다 Course 1 백 석 1 - 이즈 반도 시모다 항에서는 바람이 파도처럼 몰려왔다 백 석 2 - 내 재산 천 억은 백 석의 시 할 줄만 못해요 백 석 3 - 그 젊은 미남 시인은 어디 가고 삶에 지친 이 늙은이는 누구인가? Course 2 윤동주 1 - 아름다운 또다른 고향으로 가자 가자 윤동주 2 - 관부연락선 대신 부관페리 타고 현해탄을 건너다 윤동주 3 - 옛 거리에 남은 나를 사랑과 희망처럼 그리워하다 윤동주 4 - 우지 강 푸른 물 꽃 한 송이 던지니 청둥오리들이 반기더라 Course 3 윤동주 5 - 삼형제는 모두 시인이었다 이바라기 노리코 - 한글과 한국을 사랑한 키워드는 “윤동주였어요” 이 상 1 - 한국 현대시의 대표선수 이 상의 생애 특별한 장소 이 상 2 - 동림아, 멜론이 먹고 싶어 김기림 - 바다에 빠진 나비였을까 나비를 흘린 바다였을까 Course 4 박인환 - 인생은 그저 대중잡지 표지처럼 통속적일까 장만영 - 순아, 우리 단 둘이 살자 찾아 주는 이 없는들 어떠랴 김경린 - 태양이 직각으로 떨어진다 김수영 - “싸가지 없다” 그건 내 시의 존재증명이다 Course 5 정지용 - 옥천 출생 정지용 서울에서 30년 살았다 박용래 - 이 세상에서 오직 시인으로만 살다 떠났다 노천명 - 시대와 이념 그리고 남자에게 더럽혀지고 버려지다 박목월 - 그 큰 느티나무 아래 지금도 많은 제자들이 서식하고 있다 Course 6 김종삼 - “내용 없는 아름다움처럼 구질구질하게 너무 오래 살았음” 한하운 - ‘문둥이 시인’의 슬픈 생애를 더듬다 오상순 - 자유가 나를 구속하는구나 천상병 - 해장을 하고도 버스 값이 남으니 난 참 행복하다 정공채 - 민족주의 깃발 높이 쳐들고 거침없이 시를 썼다 기형도 - 짧은 생 사랑받지 못한 외로운 청춘이여 Course 7 이상화 - 봄꽃처럼 짧게 왔다가 큰 깨우침을 주고 떠난 청년 시인 이육사 - 매운 계절 채찍질에도 서릿발 같은 칼날이 있으니“그곳에 가면 가슴이 먹먹하고, 감동하고 화가 나고, 눈물이 나요...” 미발표 시도 찾아 생애와 함께 이 책에 소개된 시들은 이른바 우리가 다음 생에도 꼭 다시 만나고 싶은 시인의 ‘대표시’로 알려져 싫증날 정도로 알고 있는 시들보다는 낯설되 시인의 삶과 깊은 관련이 있는 시, 처음 찾아낸 시, 예를 들면 옥천 출신 정지용 시인이 「녹번리」, 「명수대」 같은 미발표 시를 통해 생애의 7할 이상을 산 서울시민의 정서를 살필 수 있는 시도 곁들였다. 전혀 다른 모습의 시인을 만나는 고통 그가 한번 등장하면 당시 서울 장안의 여자들 마음이 흔들렸다는 식의 다소 과장된 표현은 있지만, 당시 조선 3대 미남 시인으로 불렸던 백 석 시인이 늙고 추레한 집단농장 농부 모습의 가족사진 한 장과 그가 북한에서 ‘살아남기 위해’ 썼다는 몇 편의 시는 자료를 검토하는 내내 마음이 아팠다고 했고, 김기림이 랭보와 함께 세계 2대 천재로 손꼽았던 이 상이 병실에서 임종 직전 ‘센삐키야’에서 파는 멜론을 먹고 싶어했다는 그 병원과 센삐키야 과일점을 찾아낸 날은 하루 종일 화가 났다고 했으며, 술에 취해 귀가하다가 바로 집 팡 보도에서 버스에 치여 급사한 김수영 시인의 호주머니에는 7만원이 남아 있다는 아내의 증언을 기록하면서 소주 한 잔도 사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사슴의 시인 노천명이 친일파로, 부역자로, 사랑의 실패자로 왕따 당하며 살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이 책에는 시인의 생애의 그늘에 숨겨져 있던 ‘비화’들이 적지 않다. 필자가 “감동하고, 화가 나고, 눈물이 났다”고 머리말에 밝힌 까닭이다. 새로 밝혀낸 사실들 윤동주 시인이 일본 유학 시절 <쉽게 씌워진 시>를 쓴 하숙집을 찾아냈고, 윤동주 시인 3형제 특히 막내동생 윤광주가 중국 공산당 치하에서 발표한 시를 찾아냈으며, 김수영 시인이 왜 박인환 시인을 ‘경망스럽고 양아치’라고 비판한 이유를 밝혀했다. 노천명 시인이 친일하게 된 실제적 사정과 6.25한국전쟁 당시 공산군에 부역하게 된 자초지정을 취재했고 ‘문둥이 시인’으로만 알려진 한하운 시인의 사업가, 출판인, 교육자로서의 스팩과 나환자 수용촌을 운영한 탁월한 리더십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스물여덟 해 짧은 생을 살다가 요절한 기형도 시인이 사랑한 여자가 누구인지, 왜 사랑하게 되었는지를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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