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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팝송 1001
마로니에북스 / 로버트 다이머리 (엮은이), 이문희 (옮긴이), 토니 비스콘티 (서문) / 2021.07.30
43,000원 ⟶ 38,700원(10% off)

마로니에북스소설,일반로버트 다이머리 (엮은이), 이문희 (옮긴이), 토니 비스콘티 (서문)
거의 한 세기에 달하는 분량의 음악 중에 선곡한 것으로, 독자들에게 역대 최고의 음반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은 각 항목마다 한 편씩 위대한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곡가에게 영감이 된 것은 무엇이었는지, 이 트랙이 세월의 시련에도 광채를 잃지 않은 비결은 무엇인지, 그 곡이 영향을 끼친 곡들, 그리고 주목할 만한 커버 버전까지도 말이다. 책을 읽는 과정에서 독자는 흥미진진한 일화와 상식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레드 벨리, 로니 도니건, 블랙 베티를 연결하는 것은 뭐가 있을까? 필 스펙터의 1번째 히트작에 영감이 되어준 묘석은 누구의 것이었는가? 크리스티나가 ‘더 문 피플’과 힘을 합치게 되었던 사건은? 책장을 넘기다 보면 그 해답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역대 음반으로 발매된 가장 위대한 곡들에 대한 흡입력 강한 소개를 담고 있는 이번 가이드북은 다양한 경험으로 무장한 음악 저널리스트와 평론가들로 구성된 팀에 의해 저술됐다. 각 곡마다 컬러 사진들이 들어가 있으며, 애호가들을 위해 곡에 대한 세세한 정보를 담아 보다 친절한 설명을 덧붙였다.서문 6 머리말 10 노래 색인 12 Chapter 1: 1950년대 이전 18 Chapter 2: 1950년대 46 Chapter 3: 1960년대 106 Chapter 4: 1970년대 256 Chapter 5: 1980년대 456 Chapter 6: 1990년대 640 Chapter 7: 2000년대 / 2010년대 788 꼭 들어야 할 팝송 리스트 10,001 900 필자 소개 958 사진 출처 960지난 100여 년의 시대를 아우른 가수와 연주자들의 1001곡은 무엇일까? 대중음악의 풍부한 역사는 노래 고전들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틴 팬 앨리에서 브릴 빌딩, 밥 딜런부터 커트 코베인, 조니 미첼부터 에이미 와인하우스까지, 이들은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다. “Tutti Frutti”와 “Hound Dog”의 황홀한 떠들썩함이 없는 50년대는 상상하기 어렵다. “Le Freak”과 “Anarchy in the U.K.” 등이 없는 70년대, “Toxic”이나 “Crazy” 같은 색다른 팝이 없는 2000년대(2000~2009)를 과연 상상할 수 있을까? 이 음악들은 당시의 시대상이나 사회 전체를 반영하기도 하고, 개인의 행복, 혹은 절망의 순간을 상세히 기록하기도 한다. 곡이 쓰이게 된 일화부터 평론가 및 대중의 반응까지 모든 기록이 한 권에!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팝송 1001』은 거의 한 세기에 달하는 분량의 음악 중에 선곡한 것으로, 독자들에게 역대 최고의 음반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은 각 항목마다 한 편씩 위대한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곡가에게 영감이 된 것은 무엇이었는지, 이 트랙이 세월의 시련에도 광채를 잃지 않은 비결은 무엇인지, 그 곡이 영향을 끼친 곡들, 그리고 주목할 만한 커버 버전까지도 말이다. 책을 읽는 과정에서 독자는 흥미진진한 일화와 상식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레드 벨리, 로니 도니건, 블랙 베티를 연결하는 것은 뭐가 있을까? 필 스펙터의 1번째 히트작에 영감이 되어준 묘석은 누구의 것이었는가? 크리스티나가 ‘더 문 피플’과 힘을 합치게 되었던 사건은? 책장을 넘기다 보면 그 해답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앨범 커버, 프로듀서, 작사가, 발표연도 등 곡에 대한 상세한 정보 수록 역대 음반으로 발매된 가장 위대한 곡들에 대한 흡입력 강한 소개를 담고 있는 이번 가이드북은 다양한 경험으로 무장한 음악 저널리스트와 평론가들로 구성된 팀에 의해 저술됐다. 각 곡마다 컬러 사진들이 들어가 있으며, 애호가들을 위해 곡에 대한 세세한 정보를 담아 보다 친절한 설명을 덧붙였다. 꼭 다운로드해야 할 10,001 팝송 리스트 포함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1001 시리즈 최신판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팝송 1001』은 세계 최대 규모의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책 끝에 10,001여 개의 필수 다운로드 곡이 실려 있다.“Over the Rainbow”가 없는 <오즈의 마법사> 영화는 상상하기 힘들다. 하지만 사실 이 곡은 영화에서 아예 누락될 뻔했다고 한다. 시사회를 마친 MGM 간부들은 이 곡이 전체 흐름을 늦춘다며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과거, 작곡가로 활동하다 영화감독으로 새로운 행보를 시작한 아서 프리드가 강압적으로 개입한 덕분에 이 발라드는 겨우 목숨을 부지한다. 그런 노래가 후에 ‘베스트 오리지널 송’으로 오스카상을 수상했다. _Over the Rainbow | Judy Garland (1939) 온통 최상급과 1급이란 수식어뿐인 앨범의 한 수록 곡이란 것을 감안해볼 때, <Thriller>의 타이틀 트랙이 전하는 공포물적 인상은 “Billie Jean”이나 “Beat It”이 보여준 혁신적 모습과는 조금 어긋나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Thriller”는 마이클 잭슨을 대표하는 노래의 하나로 남았다. 이것은 획기적인 뮤직비디오 덕택이기도 했다. 그것은 존 란디스가 제작한 14분 길이의 좀비 패러디물(그는 영화 〈런던의 늑대인간〉의 감독이었다)이었다. _Thriller | Michael Jackson (1982) 대서양 양편에서 스매시 히트를 기록한 데다 호주와 유럽 전역에 걸쳐 톱 10 히트를 기록한 이 곡은 그런 대기록에 적절한 웅대함까지 갖추고 있다. 즉시 중독될 수밖에 없는 리프를 소개하는 스트링이 등장하고, 뒤이어 싱어 크리스 마틴이 모습을 드러내 “한때 세상을 다스렸던” 남자에 대한, 언뜻 보기에 슬픈 이야기를 전하기 시작한다. 음악은 장엄할 만큼 눈부시다. _Viva la Vida | Coldplay (2008)
뉴 이퀼리브리엄
테크빌교육(즐거운학교) / 정제영, 폴 김, 최재화, 조기성 (지은이) / 2021.09.10
17,000원 ⟶ 15,300원(10% off)

테크빌교육(즐거운학교)소설,일반정제영, 폴 김, 최재화, 조기성 (지은이)
이제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는 앞으로 10년, 교육의 미래를 확언할 수 없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이고 현재의 혼란은 곧 새로운 균형을 찾기 위한 지렛대”라는 자성 아래, 교육 분야 대표 지성들이 자신의 연구, 개발에 대한 성취를 바탕으로 혜안을 내놓았다. 폴 김(‘AI 시대, 미래인재 역량과 교사의 역할’, ‘AI 교육 프로그램’ 부문), 최재화(‘디지털 지식과 평가’ 부문), 조기성(‘학교 현장의 실제’ 부문), 그리고 정제영(‘인공지능과 교육정책’ 부문)이 그들이다. 새로운 교육과 힘을 탄생시킬 거대한 물결 AI, 메타버스, 그리고 제4차 산업혁명. 과연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고쳐야 할 것은 무엇이고 성장시켜야 할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도 잃지 말아야 할 교육의 중심축은 무엇인가? 이들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을 ‘뉴 이퀼리브리엄(New Equilibrium)’이라 명명하며, 디지털 기술의 도입과 함께 미래교육에 대한 진보적인 통찰을 제시한다.RECOMMENDATIONS PROLOGUE_ 디지털 대전환 시대, 뉴 이퀄리브리엄 PART 1. 코로나19가 자각시킨 우리 교육의 현실 1. 코로나19가 촉발시킨 미래교육의 쟁점들 2. 온라인 교육은 이미 1987년에 시작되었다 3. 공교육과 사교육의 역할은 달라야 한다 4. Why Education? 혁신을 위해 필요한 두 가지 질문 [글로 보는 강연]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교육의 방향 PART 2. 기술을 이해하면 AI 융합교육이 보인다 1. 머신러닝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2. 21세기형 맞춤형 교육, 기술은 어떤 역할을 할까 3. 교육 4.0에 AI를 활용하는 국가들 4. 한국의 AI 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5. AI 시대,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PART 3. 2025년, 대한민국 교육 혁명이 시작된다 1. 코로나가 끝나면 오프라인 수업으로 돌아갈까 2. AI 시대에 편안하고 행복하기 위해 3. 격차의 빈틈을 기술이 보완한다 4. AI 교육 파일럿 프로그램 엿보기 PART 4. AI 시대에도 바뀔 수 없는 궁극의 교육 1. 지식 공부는 기계, 창의 학습은 교사 2. AI 시대, 교실에서 배워야 할 것들 3. 왜 코딩 교육을 해야 하는가 4. 5년 후, 학교는 어떤 모습으로 바뀔 것인가 5. 미래교육에서 지향하는 궁극의 목표 PART 5. AI 시대, 학교와 부모의 역할 1. 충격을 주거나 감동을 주거나 2. 미래교육에서 학교, 교사의 역할 3. 학부모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4. 자기주도적 인재를 만드는 부모의 비법코로나19와 함께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은 시작되었다. 새로운 교육과 힘을 탄생시킬 거대한 물결, AI 우리는 지금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현장밀착형 통찰, 확신과 경고,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교육을 관통하는 혁신적 인사이트 AI, 메타버스, 4차 산업혁명, 그리고 위드 코로나를 아우르는 AI융합교육 전문가 정제영, 폴 김, 최재화, 조기성의 해법 미래교육의 새로운 균형, ‘뉴 이퀼리브리엄’은 무엇인가? 코로나19 이후 많은 것이 달라졌다. 자영업을 비롯해 여러 산업, 문화예술, 국제교류 분야가 혼란과 변화를 겪고 있다. 그러나 가시적인 숫자로 측량되지 않아 더 혼란스럽고 불안한 분야가 있다. 바로 교육이다. 교육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과 원격 수업, 등교 수업을 병행하며 2년째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 이러한 혼란은 앞으로 1년 더, 예측 가능한 현실이다. 동시에 우리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의 학습 부진과 학습 결손에 대한 불안 또한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실제로 기초학력, 교육의 양극화, 디지털 환경의 소외 등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었다. 이제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는 앞으로 10년, 교육의 미래를 확언할 수 없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이고 현재의 혼란은 곧 새로운 균형을 찾기 위한 지렛대”라는 자성 아래, 교육 분야 대표 지성들이 자신의 연구, 개발에 대한 성취를 바탕으로 혜안을 내놓았다. 폴 김(‘AI 시대, 미래인재 역량과 교사의 역할’, ‘AI 교육 프로그램’ 부문), 최재화(‘디지털 지식과 평가’ 부문), 조기성(‘학교 현장의 실제’ 부문), 그리고 정제영(‘인공지능과 교육정책’ 부문)이 그들이다. 새로운 교육과 힘을 탄생시킬 거대한 물결 AI, 메타버스, 그리고 제4차 산업혁명. 과연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고쳐야 할 것은 무엇이고 성장시켜야 할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도 잃지 말아야 할 교육의 중심축은 무엇인가? 이들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을 ‘뉴 이퀼리브리엄(New Equilibrium)’이라 명명하며, 디지털 기술의 도입과 함께 미래교육에 대한 진보적인 통찰을 제시한다. 저는 오히려 코로나19를 기회로 생각해요. 코로나가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기 때문이죠. 우리 사회에서 견고하게 자리매김한 시스템의 균형상태, 즉 이퀼리브리엄(equilibrium)이 깨지려면 엄청난 충격을 받아야 하는데, 지금이 딱 그 충격을 받은 상태라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인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는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원래 상태의 균형으로 돌아갈 거냐, 아니면 새로운 균형을 찾을 거냐 하는 거죠. 우리는 이런 갈림길에 놓여 있는 거고요. ‘격차’를 보는 시각 또한 점검할 필요가 있어요.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과목에 대한 학습 성취도에 치우쳐 있거든요. 하지만 저는 현재의 상황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보진 않습니다. 지금은 우리 교육 현장이 변화와 성장을 위해 나아가는 단계이고, 모든 일이 그렇듯 어려운 일도 반복해서 하다 보면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게 되니까요. 학생들도 온라인 수업에 익숙해지면 ICT 활용 능력이 더 좋아질 테고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갈 겁니다. 지금보다 더 다양하고 개별화된 수업을 통해 자기만의 실력을 쌓을 수 있을 테지요.
청년초상
미스핏츠 / 미스핏츠 (지은이), 이수련 (엮은이) / 2019.10.25
14,000

미스핏츠소설,일반미스핏츠 (지은이), 이수련 (엮은이)
1. 들어가며 들어가며 3 동원된 관중으로서의 청년을 넘어 6 2. 초상들 나는 20대 여자 보수다 15 변화가 싫으면 외않데? 31 비정규직 철폐가 힘들면, 돈이라도 더 줘야 하는 거 아니냐? 41 한국은 마음 놓고 아플 수 있는 나라가 아니야 53 공감에서 시작하는 비참하지 않은 삶 71 다들 상식적으로 살았으면 좋겠어 89 모두가 책임을 다하면 모두가 행복할 거야 101 학교가 바뀌길 바라는, 학교 밖 청소년의 이야기 113 대학을 안 가도 20살에 뭐할지 상상할 수 있는 삶 129 3. 후속 인터뷰 자랑스런 검정고시인 명단에 여자도 들어갈 그 날까지 147 그래도 세상은 나아지고 있어 165 진보가 번영을, 보수가 평등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해 181 4. 부록 청년 30명 인터뷰 요약 도감 모음집 197 5. 마무리하며 217기성 언론과 정치계에 의해 박제되어버린 청년의 이미지 납작한 이미지로서의 청년이 아닌 제각각 존재하는 청년의 초상을 담았다 독립 미디어 미스핏츠가 만난 각기 다른 모습의 살아있는 청년의 삶, 그리고 생각 추상(抽象)을 넘어 초상(肖像)을 세상에 전달한다 초상 肖像 1. 사진, 그림 따위에 나타낸 사람의 얼굴이나 모습 2. 비춰지거나 생각되는 모습.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많은 언론은 후보자의 목소리에만 귀를 기울였다. 민주사회에서의 언론은 유권자의 목소리를 정치인에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미스핏츠는 수많은 젊은 유권자의 목소리에 관심을 가졌다. 그 일환으로 제작했던 인터뷰시리즈 중 일부를 발췌하고 다듬어 이렇게 책으로 출판한다. 그동안 소외되어온 각계 각층의, 각기 다른 청년 유권자의 생각을 기록하고 전달하며 단편적으로만 규정된 청년의 이미지에 균열을 내보고자 한다. 2017년에 만난 청년들의 모습과 생각이 담긴 초상과 더불어 2019년에 다시 만난 몇몇 청년의 변화한 지점 또한 포착해보았다.내가 20대 여자 보수잖아. 주변에 찾아보기 힘든 성향이라 얘기를 잘 안 해. 필요없는 논쟁을 만드는 게 피곤해. 내가 정치관을 드러내면 그때부터 그러면 안된다고 나를 설득아닌 설득, 강요를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서 입을 닫거나 동조하는 척을 해. 정치 얘기가 나오면 부드럽게 넘어가라고 부모님께 예전부터 교육을 받아 왔거든. Q. 그래, 금수저도 아닌데 왜 보수냐? A. 세상이 실력대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믿음 때문에. 내가 학벌이 안 좋아도, 집안이 금수저가 아니어도 노력을 하면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그런 믿음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해. 나는 보수라고 생각해. 뭐 굳이 투표 1번! 이런 게 아니라, 가끔 심심풀이로 하는 성격 테스트나 정치성향 테스트 있잖아. 그런 거 보면 변화를 싫어한다고 나오거든. 나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기도 하고. 그래서 나는 명목상 보수 정당이라도, 갑자기 급격한 변화를 추구하면 싫어.
직장 내공
가나출판사 / 스테르담 (지은이) / 2019.01.16
15,000원 ⟶ 13,500원(10% off)

가나출판사소설,일반스테르담 (지은이)
브런치에서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으며 연재 중인 매거진 ‘젊음이 젊음에게 멘토링’의 에피소드 중에서 공감도 높았던 주제를 선별하여 출간된 것으로 여기저기 치이며 상처 입은 2030 직장인들을 향해 때론 위로를, 때로는 현실적인 조언을 던진다. 직장과 일에 대해 한번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전쟁터와 같은 직장생활에서 나를 잃지 않으며 일하기 위해 필요한 내공을 전한다. 한때는 그토록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있고, 그토록 다니고 싶었던 직장을 갖게 되었는데 왜 우리는 행복하지 않을까? 행복은커녕 왜 회사에 있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불행한 걸까? 이 책은 힘들다고 쉽게 회사를 그만둘 수도, 일을 놓아버릴 수도 없는 직장인들에게 지금 우리를 힘들고 화나게 하는 각종 상황들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와 좀 더 현명하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힘을 준다.프롤로그. 출근하는 발걸음이 한없이 무거운 당신에게 1장. 일과 직장에 대한 흔한 착각 ‘하고 싶은 일 하고 살라’는 달콤한 거짓말에 속지 마라 여행이 정답은 아니야 지금 하는 일이 원하는 일이 아니라고 느껴질 때 ‘왜 날 알아주지 않을까?’ 고민한다면 관심을 받으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우리가 하기 싫은 것이 정말 ‘일’일까? 워라밸에 대한 오해 회사를 악용할 것인가, 이용할 것인가, 활용할 것인가 직장생활, 정답은 없고 오답은 있다 그들도 처음부터 상사는 아니었어 2장. 직장생활의 고비를 여유롭게 넘기는 마음 내공 자비 없이 찾아온 슬럼프에 대처하는 법 아프니까 ‘대리’였다? 가슴 뛰는 일을 해야 한다는 강박 뭐든지 항상 잘할 필요 없어 인사이드 아웃, 감정이 하는 말을 들어봐 안 괜찮은 날이 있어도 괜찮다 회사만 가면 울렁증이 생기는 이유 조직에서 존재감을 찾고 싶다면 때론 ‘안 되면 말고’의 정신이 필요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가져보자 직장인은 종합예술인이라는 자부심 3장. 나를 지키며 일하는 사람들의 관계 내공 나는 직장인 욕구단계 중 어디에 있나? 일희일비하지 않는 긍정적 사이코패스의 기술 직장에서 광을 팔아야 할까?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버리는 뱀파이어의 기술 내 경쟁상대를 누구로 볼 것인가? 틀은 깨는 것이 아니라 넓혀가는 것 사람이 우선이다, 그다음도 사람이다 주인의식이란 나를 위해 일하는 것 받아들임과 떨쳐버림의 필살기 역꼰대질로 손해보지 말기 귀는 열고, 입은 닫고, 마음은 반만 싫어하는 사람에게서 배워야 할 것들 직장생활을 버티게 해주는 마법의 주문 4장. 상사와 동료를 내 편으로 만드는 대화 내공 사방이 적인 직장에서 살아남는 법 절대 사람을 바꾸려 하지 마 상대로부터 사과를 받아내는 아주 쉬운 방법 커뮤니케이션 엇박자를 줄여라 어서 와, ‘상사관리’는 처음이지? 상사와의 대화법? 아니, 상사와의 대답법 갈등을 줄이는 역지사지의 기술 나보다 그릇이 작은 사람과의 만남 과하지 않게 자신을 드러내는 말 이메일로 보는 직장인의 10가지 유형 5장. 일로 인정받는 사람들의 업무 내공 일 잘하는 사람의 유형 일 못하는 사람의 유형 실수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법 중간보고가 만드는 기적 직장에서 필요한 창의성은 따로 있다 감정이 아닌 감성으로 일하라 단점으로 살아남는 법 미지근함의 미학을 발휘하라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나를 중심에 두기 직장생활에 꼭 필요한 단축키는? 에필로그.조회 수 250만의 브런치 인기 작가 스테르담의 뼈 있는 현실 조언 “내공 있는 사람만이 나를 잃지 않고 일한다!” 직장이란 전쟁터에서 나를 지키는 마음, 관계, 대화, 업무 내공 아끼는 후배에게 열 마디 조언 대신 이 책 한 권을 선물하라! 직장인들에게 ‘퇴사’라는 단어는 상상만으로 통쾌함과 해방감을 준다. 그런데 요즘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입사 1년 내 퇴사율이 28%, 3년 내 퇴사율이 60%를 넘는다는 한 언론사의 취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이런 현상을 반영하듯 서점에 가보면 자신의 ‘퇴사’ 경험담을 나누는 에세이와 자기계발서가 눈에 많이 띈다. 학생에서 직장인으로 정체성이 바뀌면서 느꼈던 문화 충격, 기대했던 것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업무, ‘하고 싶은 일’보다는 ‘해야 하는 일’이 더 많은 나날. 학교에서 배운 적 없는 정답 없는 직장생활이 당황스럽고,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면 어떡하나 싶어 불안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서 퇴사하는 게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당장 벗어나고 싶어서 유행에 편승하듯 감정에 기댄 결정을 하는 건 위험하다. 저자는 감정적으로 퇴사한 후배들이 결국 다른 곳에 취직하고 다시 퇴사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들이 좀 더 나은 선택을 했으면 하는 안타까움에 후배에게 멘토링 하는 심정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그의 현실적인 조언이 담긴 글에 열렬히 호응했다. 저자는 ‘해야 하는 일’을 하는 과정에서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거나, 회사에 이용당한다는 억울함에 빠져 있기보다 회사를 어떻게 이용할지 더 나아가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보는 편이 더 실속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직장과 일에 대해 한번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직장생활 어디엔가 숨어 있을 ‘의미’와 ‘배움’을 찾아내면서 성장하며 일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당신의 직장생활은 안녕한가요? 스트레스 가득한 직장에서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해 남·여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인 회사 우울증'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일을 하며 우울증을 경험한 적 있다고 한다. 특히 아직 목소리를 높일 수 없어 온갖 서러움을 누르며 지내야 하는 20~30대 직장인의 우울감은 더욱 크다. 이런 직장인들의 마음을 반영하듯 작년부터 ‘퇴사’는 하나의 사회적 키워드가 되기도 했으며 트렌드가 된 욜로 라이프와 스타트업 열풍은 직장인들의 퇴사 욕구를 더욱 부추긴다. 빨리 결정하지 않으면 뭔가 결단력이 없어 보이는 듯 도발적인 메시지를 쏟아내는 기사와 자기계발서들, 간혹 들려오는 아는 사람의 창업과 성공 스토리는 마치 퇴사를 하지 않으면 유행에 뒤처지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들게 한다. 하지만 퇴사를 하고 여행을 떠난다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창업한다고 문제가 해결될까? 누군가에게 이는 해결점이 될 수도 있지만, 모두에게 그런 것은 아니며 같은 문제의 반복 혹은 또 다른 문제의 시작이 될 확률이 높다. 어쩌면 직장인에게 회사는 계속 다니기는 괴롭지만 그만둘 수도 없는, 뜨거운 감자와 같은 존재가 아닐까? 대책 없이 떠나는 대신 현명하게 잘 지내는 법을 고민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고 싶은 일 하고 살라’는 달콤한 거짓말에 속지 마라!” 회사보다는 ‘나’를 위해 일하고 싶은 직장인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 많은 이들이 욜로와 퇴사를 외치는 시대, 대기업에서 20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해온 평범한 직장인인 저자는 “회사는 자신을 성장시켜온 가장 좋은 학교였다”고 말한다. 대기업에 입사할 때는 ‘최연소 임원’이라는 당찬 포부를 갖기도 했지만, 현실은 좌충우돌, 때로는 남보다 한걸음 늦어 좌절도 많았다. 그래서 저자는 누구보다 후배들의 고민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그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이야기를 전하게 되었다. 이 책은 브런치에서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으며 연재 중인 매거진 ‘젊음이 젊음에게 멘토링’의 에피소드 중에서 공감도 높았던 주제를 선별하여 출간된 것으로 여기저기 치이며 상처 입은 2030 직장인들을 향해 때론 위로를, 때로는 현실적인 조언을 던진다. 직장과 일에 대해 한번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전쟁터와 같은 직장생활에서 나를 잃지 않으며 일하기 위해 필요한 내공을 전한다. 한때는 그토록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있고, 그토록 다니고 싶었던 직장을 갖게 되었는데 왜 우리는 행복하지 않을까? 행복은커녕 왜 회사에 있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불행한 걸까? 이 책은 힘들다고 쉽게 회사를 그만둘 수도, 일을 놓아버릴 수도 없는 직장인들에게 지금 우리를 힘들고 화나게 하는 각종 상황들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와 좀 더 현명하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힘을 준다. 직장인의 자존감을 높여줄 핵공감 현실 조언 어쨌거나 회사를 잘 다니고 싶은 당신을 위한 슬기로운 직장생활의 모든 것 이 책은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1장에서는 일과 직장에 대한 흔한 오해들을 살펴봄으로써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 2장에서는 직장인들을 힘들게 하는 슬럼프와 무기력, 울렁증과 압박감 등의 고비를 여유롭게 넘길 수 있게 하는 마음 내공을 알려준다. 3장에서는 일보다 사람이 어렵다고 말하는 직장인들에게 각종 관계에서 비롯되는 문제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게 하는 관계 내공을 전하고, 4장에서는 갈등 상황에서 상사와 동료를 내편으로 만드는 대화 내공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일 잘하는 사람들의 유형과 일 못하는 사람들의 유형을 살펴보고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업무 내공을 알려준다. 많은 사람이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이분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짙다. 정말 그럴까? 해야 하는 일을 하며 살면 불행한 삶이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면 무조건 행복한 삶일까? 단언컨대, 그렇지 않다. 그 둘은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한다. 그것도 아주 격하게. 그리고 시너지 효과를 내며 ‘성장’이라는 선물을 안겨준다. 해야 하는 일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타의성’ 때문이다. 내가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해야 하니까 하는 회사 일, 게다가 익숙하지도 않은 일일 때가 많다. 그러니 두렵다. 억지로 한다는 생각이 온 세포를 휘감는다. 행복할 리가 없다. _ <‘하고 싶은 일하고 살라’는 달콤한 거짓말에 속지 마라> 중에서 열심히 한다고 해서 인정받는 것도 아니고, 눈치 보며 설렁설렁 하는데도 승승장구하는 사람이 있다. 누군가는 죽어라 해도 일이 줄어들지 않고, 누군가는 널널하게 월급 루팡의 삶을 산다. 일 잘해서 인정받다가 어르신 모시고 과속방지턱 한번 잘못 넘어 미운털 박힌 사람, 일은 죽어라 못하는데 노래방에서 분위기 한번 잘 살려 요직에 배치되는 사람, 모두의 인정을 받지만 임원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퇴사하는 사람, 아랫사람에게 업무 능력을 최악으로 평가받는데도 이상하게 승진을 거듭하는 사람, 빨리 승진한다고 좋아하다가 급격하게 내리막을 겪는 사람, 느리게 간다고 슬퍼하다가 앞서 나갔던 사람보다 더 잘되는 사람 등, 정말 별의별 사람이 다 모여 있는 곳이 바로 직장이다. 직장에서는 동화 《개미와 베짱이》와는 다른 결론이 흔히 나온다. 따라서 직장생활에는 정답이 없다. _ <직장생활, 정답은 없고 오답은 있다> 중에서
나는 동양사상을 믿지 않는다
바다출판사 / 김경일 글 / 2012.05.02
17,800

바다출판사 소설,일반김경일 글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도발적인 책으로 세상을 놀래킨 김경일 교수의 책!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던 갑골문 기록을 바탕으로 수천 년간 ‘사상’으로 모셔 왔던 ‘동양사상’의 실체를 파헤친다 동양사상이라는, 깊이를 알 수 없는 광활한 바다 같은 이 단어 앞에서 우리는 그저 권위와 난해함으로 고개를 숙이기 일쑤였다. 그러나 최초의 한자글꼴인 갑골문을 통해 저자는 동양사상의 시작 지점을 면밀히 살펴볼 수밖에 없었고, 우리가 당연한 상식처럼 믿고 있었던 동양사상의 세부적인 사실과 의미들이 놀랍게도 확연히 다른 옷을 입고 있었던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갑골문 기록을 바탕으로 수천 년간 ‘사상’으로 모셔 왔던 ‘동양사상’의 실체를 파헤친다. 그리고 동양사상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이 아닌 명백한 증거를 통해 왜곡되고 연출된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예를 들면,『노자』의 실제 저술가가 노자인지, 아니면 상나라 때의 점술가 집단이었던 정인들의 기록인지를 추적하고, 혹은 우리에겐 경외감과 고결함으로 다가왔던 ‘하늘 천’이나 ‘배울 학’ 같은 글자들의 본모습을 증명함으로써 우리가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였던 동양문헌의 해석을 한껏 의심하게 만든다. 『논어』,『맹자』와 같은 고전들의 가르침이 ‘일방적 훈수’처럼 여겨지고, 『주역』과 같은 난해함과 모호함을 품은 책은 영화 『다빈치 코드』에서도 차용했듯이 어느새 ‘동양신비’로 둔갑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위선의 해석들을 독자에게 보여주기 위해 책 속에서 갑골문의 세부글꼴을 직접 하나하나 그려가며 증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동양사상의 왜곡이 ‘중화사상’이라는, 오랜 역사를 거친 중국인들의 이데올로기에 의한 결과임을 숨기지 않는다. 제1장 ‘동양사상’이란 이름의 일방적 훈계 노자의 도, 만든 사람 따로 있다 배울 학學, 차별의 또 다른 표현 《주역》, 난해함이 신비로 둔갑하다 제2장 트렌드가 된 노자, 해설가가 된 공자 아직도 노자를 한 인물로 보는가? 유교문화, 공자 이전에 존재하다 유가, 불교, 도가는 왜 다르면서 하나처럼 보일까? 동양인들은 왜 직관에 강한가? 제3장 그들만의 과학 ‘진지한’ 오류 속에 담긴 ‘치명적’ 진실 《은역보》 육십갑자의 정체 상상이 절실한 현실로 변하다 음양이론, 만들어진 신비 오행은 과학일까, 이데올로기일까 제4장 기상천외한 정치적 레토릭 하늘은 그저 머리통일 뿐 중국인들의 조상과 알타이어 꽃봉오리 절대신 조갑, 신을 좀비로 만들다 무당과 왕의 트랜스포머 신의 귀환 제5장 네 가지 핵심가치의 속사정 정치란 공격해서 빼앗는 것이다 법, 그 아주 오래된 사파리 덕德 안에 숨은 공포 성인 안에 인간은 없다갑골문, 왜곡과 연출로 덧입혀진 동양사상의 실체를 증명하다 20세기가 끝나던 지난 1999년 가을에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충격적인 제목의 책이 나왔다. ‘정신적 허위와 위선에 대한 용기’라며 조용히 격려하는 독자도 많았지만, 그런 그들보다 더 강력했던 건 ‘유교 및 동양사상의 존귀함을 모욕했다’는 어르신들의 분노였다. 저자 김경일 교수는 스스로의 표현대로 ‘죽다 살아난’ 그 책 이후, 한껏 의기소침해진 채 10여 년간 한자의 연원을 되짚어 보는 학술서 위주의 책만 집필했었다. 그러나 그간의 저작물은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에서 보여준 에너지 가득한 주장보다는, 한자 및 갑골문, 중국어 및 중국인들의 문화에 대한 고찰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글자에 대한 연구가 거듭될수록 자꾸만 발견하게 되는 의문과 놀라운 반전의 증거 앞에서 그는 어쩔 수 없이 또 자판을 두드릴 수밖에 없었고, 2012년 봄 《나는 동양사상을 믿지 않는다》라는 표제의 책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이 책은 ‘국내 최초의 갑골학 박사’인 저자의 이력에 걸맞게, 그의 전공인 갑골문 연구를 통하여 고대 동양문화의 출발점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맥을 잡고 있다. 우리에게 추측의 시대라 할 만한 고대 상나라 때, 아니 어쩌면 그 이전부터 이미 시작되었을지도 모를 갑골문은 동양사상의 메인 재료인 한자의 원천이다. 하지만 연구를 통해 글자의 의미와 변화 과정을 살펴볼수록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가치와 너무나 상반되거나 전혀 다른 식의 풀이로 진행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원형리정元亨利貞, 잘못 베껴 쓴 글자가 부른 2000년의 오해 《주역》의 처음 부분에 등장하는 ‘하늘이 갖춘 덕은 원형리정(元亨利貞)이다’라는 구절을 보자. ‘원형리정’의 네 글자 하나하나마다 고결한 의미를 부여하는 풀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후대의 학자들은 이 글자를 동양문화를 정의하는 개요라고까지 일컬었다. 원형리정은 흔히 “원은 선함이 자라는 것, 형은 아름다움이 모인 것, 이는 의로움이 조화를 이룬 것, 정은 사물의 근간이다. 이 네 가지 능력을 갖춘 이가 성인이다.”는 식으로 해석된다. 일단 네 글자가 연결되는 것이라기보다는 네 가지 추상적 개념들이 나열된 것이다. 《주역》은 상나라의 점술 문화를 종합 정리하여 짜깁기한 책이다. 따라서 일관된 가치관 속에서 만들어진 의미 깊은 책이 아니라 고대문화의 여러 가치관과 이미지를 짬뽕해놓은 저술이다. 따라서 상나라의 기록인 갑골문에 활용된 각각의 글자를 찾아보면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원元은 갑골문에서 종종 사람 이름이나 지명으로 사용되었다. 종종 조상의 위패 중 첫째를 의미하여 ‘으뜸’ 정도로 해석이 가능하다. 그 외에 추상적인 ‘선함’의 뜻으로 활용된 기록은 없다. 형亨은 상나라 갑골문은 물론 서주시대 청동기 4889개에도 글자가 보이지 않는다. 서주시대를 지나 전국시대에도 글자가 보이지 않는다. 즉 상나라와 하나라 때의 우주관을 반영한다는 《주역》에 당시에는 존재하지도 않는 글자가 있는 것이다. 리利는 갑골문에서 낫으로 벼를 자르는 모습에서 등장한다. 의로움이나 조화가 아니라 곡식을 추수하는 상황에서 ‘이롭다’ ‘이득을 얻다’는 정도의 뜻이 파생되었을 것이라고 추정만 할 수 있다.
등꽃비담 1
동아(커뮤니케이션그룹동아) / 백승림 지음 /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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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커뮤니케이션그룹동아)소설,일반백승림 지음
동아 X 카카오 공모전 특별상 수상작. 백승림 장편소설. 한양 명물 목록 1호, 2호. 위세 높은 반쪽 왕자와 명성 자자한 유령 화사. 조선에서 이름 날리기론 둘째가라면 서러운 그들이 함께 송도 유람을 떠났다. "나랑 같이 금강산도 찍고, 백두산까지도 찍어 보자. 상상만 해도 신나지? 특히 난 개인적으로 백두산이 좀 기대가 돼. 백록담에는 노루랑 호랑이가 사이좋게 뛰어논다며. 채식주의자랑 육식주의자가 친구라니 그런 진기한 구경을 어디 가서 또 해 보겠냐. 왜, 너도 어디 가 보고 싶은 데 있어?" "아니요." 적통 대군으로 태어나지 못해 떼쟁이가 돼 버린 왕자, 이건. 그리고 겁도 없이 사내이길 갈구하는 꽃병아리 처자, 홍서림. 여행기를 가장한 그들의 조선남녀상열지사.第1章. 한양 출성: 소문난 명물들1. 창덕궁의 희정당 72. 남쪽마을 동산골 443. 북쪽마을 순화방 824. 임진강 유역의 솔미홀 135第2章. 송도 입성: 귀결은 사필귀똥5. 왕기가 흐르는 수창궁 1586. 별이 쏟아지는 첨성대 1997. 격돌 삼자대면, 송악산 동쪽 기슭 2268. 예성강 하구의 벽란도 2959. 오월동주의 시작은 감읍사 406第3章. 송도 기행: 여라(女羅)의 미인도10. 선녀를 낚는 청호 45111. 홍길동의 은신처 광명사 509동아 X 카카오 공모전 특별상 수상작 한양 명물 목록 1호, 2호. 위세 높은 반쪽 왕자와 명성 자자한 유령 화사. 조선에서 이름 날리기론 둘째가라면 서러운 그들이 함께 송도 유람을 떠났다! “나랑 같이 금강산도 찍고, 백두산까지도 찍어 보자. 상상만 해도 신나지? 특히 난 개인적으로 백두산이 좀 기대가 돼. 백록담에는 노루랑 호랑이가 사이좋게 뛰어논다며. 채식주의자랑 육식주의자가 친구라니 그런 진기한 구경을 어디 가서 또 해 보겠냐. 왜, 너도 어디 가 보고 싶은 데 있어?” “아니요.” 적통 대군으로 태어나지 못해 떼쟁이가 돼 버린 왕자, 이건. 그리고 겁도 없이 사내이길 갈구하는 꽃병아리 처자, 홍서림. 여행기를 가장한 그들의 조선남녀상열지사.자신의 아내에게 심장을 파내 바친 절절한 순애보, 사랑의 극진함이 깊어 병이 되어 버린 사내, 죽은 여인을 보내지 못해 가슴을 치며 밤낮을 통곡하고, 그녀를 잃은 독으로 생의 의지를 내쳐 버린 망국의 왕.어리석은 자, 가여운 이.세상의 모든 여인을 품을 수 있던 사내가 오직 한 여인에게만 그토록 목이 말랐다.‘허, 참나, 이게 뭐라고 이렇게 와 닿지?’본래의 건이었다면, 한갓 정에 목매여 삶을 통째로 거는 일 따위 납득하기 힘들다 했을 것이다.모양이 어떠하든 누군가에게 특별한 감정을 쏟아붓는다는 것은 그 자체로 제약을 만들고 미련함을 키우는 짓이었다. 만일 그것이 사랑이라면 이들 부부처럼 언젠가는 반드시 이별이라는 명목으로 괴로움과 비정함을 함께 일깨우리라.그러니 애착이 결부된 인연이란 결국 덧없음을 향해 나아가는 거라고, 슬픔의 기록 같은 그런 사랑을 건은 늘 등한시하고 고깝게 취급했었다.한데 그랬던 그가, 지금 여기, 공민왕의 무덤가에서 미련하다 비웃었던 연인의 흔적을 어루만진다.이런 마음이 이해가 되면 안 되는데, 자꾸 가슴 언저리가 뭉클하고 뻐근해질 것 같아서 그 스스로도 어찌할 바를 모르고 허둥댔다.‘맙소사, 이게 전부 저 녀석 때문인가.’이마를 쓸어 넘기는 건의 눈동자 속에 작은 체구의 사내가 맺혔다. 눈을 동글동글 굴리며 붓을 잡은 서림의 모습이 호기심 많은 귀여운 아이처럼 느껴졌다.‘저건 왜 쓸데없이 귀엽기까지 해선! 하, 목선 봐…… 나 죽음.’아, 싫다, 진짜 싫다.사내를 연모하게 됐다고 인정하는 건 정말이지 미치도록 싫었다. 하지만 불가항력으로 눈길이 흘러가고 그 주위를 온종일 맴돌고 싶은 충동을 건은 도무지 버텨 낼 수가 없었다. 끙끙거리며 신음을 흘리고 있을 적엔 이미 개똥이의 곁까지 저절로 가닿은 후였다.
가장 낮은 곳에 있을 때 비로소 내가 보인다
홍재 / 임채성 (지은이) /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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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소설,일반임채성 (지은이)
삶의 한가운데인 중년에 마주한 성장통과 깨달음을 오롯이 담고 있다. 나이 듦에서 오는 중년의 고민과 위기, 혼란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차분하게 성찰하면서 깨달은 잔잔한 삶의 지혜와 깨달음이 주는 울림이 자못 크다. 나이 듦에서 오는 깊은 사색과 성찰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것을 보게 하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하기 때문이다. 삶의 속내와 바깥 풍경을 속속들이 들여다보며 문득문득 깨닫는 삶의 지혜와 성찰이 때로는 따뜻한 위로를, 때로는 격하게 공감하게 하며 고개를 저절로 끄덕이게 한다. 인생의 봄과 여름을 맞이한 이들에게는 삶의 지침서이자 교훈으로, 인생의 가을과 겨울을 맞은 이들에게는 똑같은 아픔과 성찰의 과정을 겪는 동료로서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준다.프롤로그 _ 삶의 한가운데서 마주한 중년의 성장통과 깨달음 PART 1 인생은 내리막길에서 훨씬 성숙해진다 나이 듦의 성장통 나이 든다는 것은 혼자가 된다는 것 나이 들수록 힘을 빼야 한다 나이 들수록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한다 나이 들수록 삶의 탈출구가 있어야 한다 나이 들면 버려야 할 것, 붙잡아야 할 것 인생은 내리막길에서 훨씬 성숙해진다 가장 낮은 곳에 있을 때 비로소 내가 보인다 죽음은 삶의 최고 발명품,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일기일회,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 PART 2 나이 들면 사람이 귀해진다 나이 들면 사람이 귀해진다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기 자존심은 버리고, 자존감은 높여야 한다 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한 명쯤 있어야 한다 누구나 도망치는 하루가 필요하다 인간관계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아이는 온실 속 화초가 아닌 야생화처럼 키워야 한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결국 늙는다 PART 3 무엇보다도 내가 행복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내가 행복해야 한다 초심을 반복해야 하는 이유 생각은 유연하게, 신념은 굳건하게 약점일수록 더 드러내야 한다 불공정한 일에는 분노할 줄도 알아야 한다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하지 못하는 이유 화는 그때그때 풀어야 한다 완벽주의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안 될 것이라’는 벽 무너뜨리기 ‘열심히 하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다’라는 희망 고문 걱정은 우리를 힘들게만 할 뿐 어디에도 데려다주지 못한다 PART 4 인생의 마법은 두려움 너머에 있다 실패에 대처하는 자세 승자독식 사회의 냉혹함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짐 버리기 삶은 직선이 아닌 곡선 인생은 크고 작은 오르내림의 연속 만약 지금의 내가 ‘과거의 나’를 만난다면 일 년 전의 나와 일 년 후의 나는 달라야 한다 꿈을 좇되, 마지노선을 정해야 한다 나아가야 할 때, 멈춰야 할 때, 물러서야 할 때 인생의 마법은 두려움 너머에 있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당신의 중년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습니까? 삶의 한가운데서 마주한 중년의 성장통과 깨달음 삶의 한가운데인 중년에 마주한 성장통과 깨달음. 나이 듦에서 오는 중년의 고민과 위기, 혼란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차분하게 성찰하면서 깨달은 잔잔한 삶의 지혜와 깨달음을 오롯이 담고 있다. 삶의 속내와 바깥 풍경을 속속들이 들여다보며 문득문득 깨닫는 삶의 지혜와 성찰이 때로는 따뜻한 위로를, 때로는 격하게 공감하게 하며 고개를 저절로 끄덕이게 한다. 그 울림 역시 자못 크다. 나이 듦에서 오는 깊은 사색과 성찰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것을 보게 하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하기 때문이다. 인생의 봄과 여름을 맞이한 이들에게는 삶의 지침서이자 교훈으로, 인생의 가을과 겨울을 맞은 이들에게는 똑같은 아픔과 성찰의 과정을 겪는 동료로서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준다. 멈춰라! 돌아보라!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라! 중년의 위기와 혼란은 나를 더 크고 단단하게 하는 성장통 누구나 살면서 세 번의 큰 변화의 시기를 겪는다. ‘사춘기’, ‘중년’, ‘죽을 무렵’이 바로 그것으로, 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하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 더 크고 단단한 내가 되기 위한 성장통인 셈이다. 세 시기 중 가장 중요한 때는 두말할 것도 없이 ‘중년’이다. 사춘기는 자아 정체성이 채 확립되지 않았을뿐더러 아직 어려서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많고, 죽음을 앞뒀을 때는 삶을 정리해야 하는 때인 만큼 과거와 현재에만 충실하면 된다. 하지만 중년은 자신의 내면과 정면으로 마주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에 따라 남은 절반의 인생이 결정되는 만큼 매우 중요하다. 문제는 대부분 사람이 그것을 성장과 발전이 아닌 쇠퇴와 퇴보의 증후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성장과 발전을 위한 과정일 뿐이다. 우리 삶을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한 깨달음의 과정인 셈이다. 따라서 힘들다고 해서 그것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차분하고 침착하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내면과 정면으로 마주하는 좋은 기회로 생각해야 한다. 나아가 그동안 얻은 수많은 경험과 지혜를 기초로 지나온 삶을 성찰하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기회로 삼아야만 한다. “인생은 내리막길에서 훨씬 성숙해진다” 삶의 속내와 바깥 풍경을 속속들이 들여다보며, 문득문득 깨달은 잔잔한 삶의 지혜와 성찰 대부분 사람이 나이 들면 큰 변화를 겪는다. 무작정 앞만 보며 열심히 달려왔는데, 갑자기 잘 달려온 것인지,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달려야만 하는 것인지, 이런 삶이 자신이 원하던 삶이었는지, 돈 버는 기계로만 살아온 것은 아닌지, 라는 실존적 불안과 의문이 시도 때도 없이 들기 때문이다. 심지어 신체, 정신, 환경적 변화가 한꺼번에 몰려오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올라갈 때는 그것을 잘 모른다는 것이다. 내려올 때쯤에야 그것을 비로소 깨닫게 된다. 가장 힘들고 낮은 곳에 있을 때 가장 진실한 나와 비로소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때쯤이면 젊음의 상실감과 가정, 사회와의 불화, 현실에 대한 회의, 변화에 대한 갈망 등으로 내적 갈등과 큰 혼란을 겪기 때문이다. 나이 들면서 겪는 성장통인 셈이다. 《가장 낮은 곳에 있을 때 비로소 내가 보인다》는 삶의 한가운데인 중년에 마주한 성장통과 깨달음을 오롯이 담고 있다. 나이 듦에서 오는 중년의 고민과 위기, 혼란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차분하게 성찰하면서 깨달은 잔잔한 삶의 지혜와 깨달음이 주는 울림이 자못 크다. 나이 듦에서 오는 깊은 사색과 성찰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것을 보게 하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하기 때문이다. 삶의 속내와 바깥 풍경을 속속들이 들여다보며 문득문득 깨닫는 삶의 지혜와 성찰이 때로는 따뜻한 위로를, 때로는 격하게 공감하게 하며 고개를 저절로 끄덕이게 한다. 인생의 봄과 여름을 맞이한 이들에게는 삶의 지침서이자 교훈으로, 인생의 가을과 겨울을 맞은 이들에게는 똑같은 아픔과 성찰의 과정을 겪는 동료로서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준다. 높은 곳에 서야만 내가 보이는 게 아니다. 가장 절박하고 힘들 때, 즉 가장 낮은 곳에 있을 때 비로소 나와 마주할 수 있다. 높은 곳에서 보는 나는 오만하고 자만할 수 있지만, 가장 낮은 곳에 있는 나는 더는 잃을 것이 없기에 더없이 겸손하고 진실하기 때문이다. 또한, 오만과 자만은 자신을 과대평가하지만, 겸손과 진실함은 자신을 바로 보게 한다. ― <가장 낮은 곳에 있을 때 비로소 내가 보인다> 중에서 잘 익은 벼일수록 고개를 깊이 숙인다. 벼가 고개를 숙이는 이유는 부족해서가 절대 아니다. 가득 찼기 때문이다. 설익은 벼는 고개를 절대 숙이는 법이 없다. 고개를 높이 치켜든 채 스스로 뽐내고 잘난 체할 뿐이다. 사람 역시 마찬가지다. 자기 안에 든 것이 많은 사람일수록 고개를 숙인다. 거기에는 힘든 삶을 이기며 사는 사람들을 존중하는 진심이 담겨 있다. ― <인생은 내리막길에서 훨씬 성숙해진다> 중에서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나와 마주할 때 삶은 더욱 성숙하고 단단해진다 나이 들면 삶의 경험과 지혜는 정점에 오르지만, 신체의 기능은 점점 무너지기 시작한다. 젊음의 상실감과 가정, 사회와의 불화, 현실에 대한 불만, 변화에 대한 갈망 등으로 내적 갈등과 혼란 역시 심하게 겪는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마찬가지다. 단단하리라고 생각했던 마음이 언제부터인가 부쩍 약해졌고, ‘나를 위해서 살지 못했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또한, 무시로 마음이 흔들리고, 갑자기 변한 입맛에 놀라기도 했다. 많은 이들이 이를 ‘중년의 위기’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옳지 않은 표현이다. 중년의 위기는 더 크고 단단한 내가 되기 위한 성장통이자 통과의례일 뿐이기 때문이다. 예일대학과 하버드대학 교수를 지낸 헨리 나우웬(Henri J.M. Nouwen) 신부는 어릴 때부터 항상 일등으로만 달렸다. 그런데 어느 날, 교수직을 돌연 사임한 후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지적 장애아들을 돌보는 공동체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그는 지적 장애아들의 용변을 치우고 목욕을 시키는 등 온갖 허드렛일을 하며 지냈다. 누군가가 그에게 왜 그런 삶을 사느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그동안 오르막길만 걸어왔습니다. 어릴 때부터 늘 일등으로 달려서 하버드대학 교수까지 올라갔지요. 하지만 나이 들면서 비로소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생은 내리막길에서 훨씬 성숙해진다는 것입니다.” 중년의 성장통은 위기가 아닌 성찰과 깨달음의 순간이다. 그것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것을 볼 수 있게 하고, 나를 더욱더 풍요롭게 한다. 따라서 중년의 위기에 처해있다면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신을 솔직히 돌아봐야 한다. 내면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마주함으로써 자신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릇, 진정한 깨달음은 가장 절망적인 시간을 뚫고 나아가야만 얻을 수 있는 법이다. 중년의 성장통은 위기가 아닌 성찰과 깨달음의 순간이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것을 비로소 보게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신을 솔직히 돌아봐야 한다. 내면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마주함으로써 자신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릇, 진정한 깨달음은 가장 절망적인 시간을 뚫고 나아가야만 얻을 수 있는 법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나이 듦의 성장통은 쇠퇴와 퇴보가 아닌 성장과 발전을 위한 과정일 뿐이다. 우리 삶을 더 크고 단단하게 하기 위한 깨달음의 과정인 셈이다. 따라서 힘들다고 해서 그것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차분하고 침착하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내면과 정면으로 마주하는 좋은 기회로 생각해야 한다. 나아가 그동안 얻은 수많은 경험과 지혜를 기초로 지나온 삶을 성찰하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기회로 삼아야만 한다. ― <나이 듦의 성장통> 중에서
모든 샷에 집중하라
루비박스 / 피아 닐손.린 메리엇 지음, 원형중 옮김, 아니카 소렌스탐 서언 / 200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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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박스취미,실용피아 닐손.린 메리엇 지음, 원형중 옮김, 아니카 소렌스탐 서언
골프는 어느 정도 기본기를 익힌 뒤에는 더 이상 육체적인 운동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사실에 누구나 공감한다. 정상급 선수들(아니카 소렌스탐)의 코치이자 미국의 최고 골프스쿨(골프매거진 선정 랭킹 1위)의 소유자인, 이 책의 저자들은 그러한 사실에 착안해 현실적인 골프 교습 방법을 고안했다. 그들은 불명확한 목적 하에서 이루어지는 신체적 기술, 즉 모든 사람에게 같은 방법으로 적용되는 스탠스, 그립, 스윙을 믿지 않는다. 기존의 골프서적들과 달리, 이 책은 골프 게임에서 신체, 기술, 정신, 감정, 사회적 요인들을 통합하는 최신 기술을 제공한다. 책에서 강조하는 프리 샷 루틴은 골퍼들의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성공적인 결과를 맺는 스윙만이 아니라 과도한 중압감 아래에서도 반복될 수 있는 스윙을 만들어 준다. 틀에 박힌 기술적 측면의 내용들보다도 각 개인 골퍼의 특성을 강조하는 '비전54'는 게임 중에 겪는 좌절감을 없애준다. 책은 숙련된 골퍼는 물론 골프에 입문한 초보 골퍼들도, 골프란 골프 코스에서만의 아니라 전 삶의 영역과 관계가 있다고 말한다. 감사의 말 서언 - 아니카 소렌스탐 들어가는 말 CHAPTER 1 알고 있는 것을 잊고, 알 것을 배워라 CHAPTER 2 게임을 바꾸기 위해서 생각을 바꿔라 CHAPTER 3 상자 안에서 생각하라 CHAPTER 4 작게 생각하고, 크게 플레이하라 CHAPTER 5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샷은 바로 이 샷이다 CHAPTER 6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불변적이다 CHAPTER 7 분노는 우리를 어리석게 만든다 CHAPTER 8 남의 탓을 하지 말라 CHAPTER 9 목표물이 당신의 가이드가 되도록 하라 CHAPTER 10 연습을 실전으로 만들라 목적을 가지고 연습하라 CHAPTER 11 목적을 가지고 경기하라 감당할 수 없는 샷은 시도하지 말라 CHAPTER 12 마음을 휴가 보내라 CHAPTER 13 불 뒤에서 퍼트를 보고, 당신이 보는 것을 믿어라 CHAPTER 14 골프는 볼을 홀에 넣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CHAPTER 15 마음으로 하는 골프, 더 나은 골프를 만들어낸다 CHAPTER 16 긴장감을 친구로 만들어라 CHAPTER 17 모든 것에서는 사람이 우선인 것이다 CHAPTER 18 자신에게 맞는 스윙 찾기 CHAPTER 19 54 샷 도전 CHAPTER 20 30볼 연습 훈련 CHAPTER 21 좋지만, 더 나아지게, 그럼 어떤 식으로? CHAPTER 22 VISION 54: 당신이 게임을 볼 줄 알아야 한다 옮긴이 후기
검색광고마케터 1급
명진씨앤피 / 차원상, 방미연 (지은이) / 2023.05.25
20,000

명진씨앤피소설,일반차원상, 방미연 (지은이)
‘검색광고마케터 1급’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검색광고마케터 1급’ 자격증 시험에 대비하는 수험서로 온라인 비즈니스와 디지털 마케팅, 온라인 광고, 검색 광고 실무 활용과 활용 전략 등 자격시험 전반에 걸친 내용을 담고 있다. 매년 4회 시행되는 검색광고마케터 1급 자격시험(비대면)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채널별 특성에 맞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평가하는 자격이다. 이 자격은 광고 대행사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에서 디지털 비즈니스, 마케팅, 검색 광고의 전문인력을 통한 효율적 마케팅 분석과 전략 수립의 자질을 평가하는 마케팅 직무 자격조건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PART 01 온라인 비즈니스와 디지털 마케팅 Chapter 01 온라인 비즈니스 1. 온라인 비즈니스의 개념 20 2. 온라인 비즈니스의 중요성 20 3.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의 의의 20 4.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의 5대 성공 요인 21 1) 지속적 수익창출 21 2)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 21 3) 고객 관점과 고객 경험 21 4) 스피드로 기회 선점 21 5) 특허 21 5. 온라인 비즈니스의 유형 21 1) 거래대상에 따른 분류 21 2) 제공가치에 따른 분류 22 3) 거래 상품에 따른 분류 22 4) 판매 방식에 따른 분류 22 Chapter 02 온라인 비즈니스의 중요성 1. 온라인 포털 24 1) 온라인 포털의 정의 24 2) 온라인 포털의 특성 24 3) 온라인 포털의 발전 과정 24 2. 검색엔진 25 1) 검색엔진의 정의 25 2) 검색엔진의 종류 25 3. 소셜 미디어 26 1) 소셜 미디어의 정의 26 2) 소셜 미디어의 특성 26 3) 소셜 미디어의 등장 배경 27 4) 소셜 미디어의 유형 27 5) 소셜 미디어의 의미 28 4. 온라인 커머스 28 1) 온라인 커머스의 정의 28 2) 온라인 커머스 시장 트렌드 28 3) 온라인 커머스 시장의 변화 29 5. 디지털 콘텐츠 29 1) 디지털 콘텐츠의 정의 29 2) 디지털 콘텐츠의 환경 변화 29 3) 디지털 게임 29 4) 디지털 정보 콘텐츠 29 5) 디지털 만화 30 6)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30 Chapter 01. 02 예제풀기 31 Chapter 03 디지털 마케팅 1. 마케팅 패러다임의 변화 34 2. 전통적 마케팅 vs 디지털 마케팅 35 1) 커뮤니케이션 측면 35 2) 미디어 측면 35 3) 소비자 정보처리 과정 측면 35 3. 디지털 마케팅의 개념 36 1) 디지털 마케팅의 정의 36 2) 디지털 마케팅의 등장 배경 36 4. 디지털 마케팅 전략 37 1) 디지털 마케팅 목표 설정 37 2) 시장기회의 발견 37 3) 시장세분화(Segmentation) 37 4) 표적 시장(Targeting) 38 5) 포지셔닝(Positioning) 38 6) 디지털 마케팅 평가 지표 39 5. 디지털 마케팅 믹스 39 1) 마케팅 믹스(Marketing Mix) 39 2) 제품(Product) 39 3) 가격(Price) 39 4) 유통(Place) 40 5) 촉진(Promotion) 40 6. 구전 마케팅 40 1) 온라인 구전 40 2) 바이럴 마케팅 40 3) 버즈 마케팅 41 4) 인플루언서 마케팅 41 5) 커뮤니티 마케팅 41 6) 코즈 마케팅(Cause Marketing) 41 7. 소셜 미디어 마케팅 41 1) 소셜 미디어의 정의 41 2) 소셜 미디어의 중요성 42 3) 소셜 미디어의 진화 42 4) 페이스북 42 8. 디지털 마케팅의 미래 43 1) 패러다임의 전환 43 2)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43 Chapter 03 예제풀기 45 Chapter 04 디지털 광고 1. 디지털 광고의 정의 48 2. 디지털 광고의 특성 48 1) 트래킹의 용이성 48 2) 정교한 타기팅 48 3) 전달의 융통성 49 4) 상호작용성 49 3. 디지털 광고의 목적 49 1) 트래픽 생성 - 웹사이트 방문자 수 증대 49 2) 온라인 브랜딩(On-line Branding) 49 4. 디지털 광고의 산업 구조 50 1) 광고주 50 2) 디지털 광고 대행사 50 3) 디지털 매체사 50 4) 디지털 미디어 랩 50 5) 애드 네트워크 51 5. 디지털 광고의 유형 51 1) 배너 광고 51 2) 검색광고 52 3) 동영상 광고 53 4) 소셜 미디어 광고 55 5) 네이티브 광고 57 6) 모바일 광고 59 Chapter 04 예제풀기 62 Part 1 적중예상문제 ① 65 Part 1 적중예상문제 ② 70 Part 1 적중예상문제 ③ 75 PART 02 검색광고 실무 활용 Chapter 01 검색광고의 이해 1. 검색광고의 개념 및 특징 82 1) 검색광고 개념 82 2) 검색광고의 특징 84 3) 검색광고의 주요 용어 85 2. 매체노출효과 및 산출방법 86 1) 광고노출 효과 86 2) 광고노출효과 산출방법 86 Chapter 01 예제풀기 87 Chapter 02 검색광고 기획 1. 사용자 패턴분석 및 매체믹스 89 1) 사용자 패턴분석 90 2) 경쟁사 분석 93 3) 광고목표 및 예산설정 97 4) 매체믹스 99 2. 매체별 시스템 이해 101 1) 네이버 운영시스템 101 2) 카카오 운영시스템 103 3) 구글 운영시스템 105 Chapter 02 예제풀기 108 Chapter 03 검색광고의 등록 1. 검색광고 상품 112 1) 매체별 검색광고 상품 112 2. 검색광고 등록시스템 127 1) 캠페인 등록 및 그룹설정 127 2) 키워드선택 및 발굴 128 3) 입찰관리 129 4) 광고소재 작성 130 5) 각 매체별 검색광고 등록 프로세스 130 6) 광고검수 152 7) 품질지수 154 Chapter 03 예제풀기 156 Chapter 04 검색광고 운용 1. 검색광고 관리전략 165 1) 캠페인 관리 165 2) 그룹 관리 170 3) 키워드 입찰 176 4) 소재 관리 180 5) 비즈채널/광고대상 관리 185 6) 광고노출전략 관리 187 2. 무효클릭 관리 190 1) 무효클릭 개념 190 2) 매체별 무효클릭 관리 190 Chapter 04 예제풀기 192 PART 03 검색광고 활용 전략 Chapter 01 검색광고효과 분석을 위한 사전이해 단계 1. 사용자의 행동단계와 효과분석의 관계 200 2. 검색광고에서 매일 효과분석을 해야 하는 이유? 202 1) 매일 발생하는 키워드의 양과 질이 다르다. 202 2) 실시간으로 광고분석을 할 수 있다. 203 3) 다양한 광고상품이 존재하고 있다. 204 3. 효과분석을 위한 목표설정 방법 205 1) 목표설정 205 2) 세분화된 목표설정(기준값 산출) 205 4. 광고효과분석 방법기초 205 1) 단계별 효과분석 방법 205 2) 광고비용 대비 효과분석 207 5. 기초적인 광고효과분석 흐름 209 Chapter 01 예제풀기 210 Chapter 02 사례를 통한 실제적인 광고효과분석 1. 기본정보분석 214 1) 전체적인 광고관련 정보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 215 2) 매출목표 관련 정보 - 광고주와 협의를 통해서 파악해야 하는 정보 215 2. 광고 효과분석 215 1) 전체적인 효과분석 216 2) 전체적인 효과분석의 한계 216 3) 키워드 차원의 효과분석 219 Chapter 02 예제풀기 220 Chapter 03 사후관리 1. 키워드 사후관리 221 1) CTR과 CVR이 모두 높을 때 221 2) CTR은 높지만 CVR이 낮을 때 221 3) CTR와 CVR 모두 낮을 때 222 4) CTR은 낮고, CVR은 높을 때 222 2. 랜딩페이지 관리 224 1) 랜딩페이지 224 2) 랜딩페이지의 중요성 224 3) 반송률 225 4) 광고 극대화를 위한 랜딩페이지 구성요소 225 Chapter 03 예제풀기 229 PART 04 실전모의고사 Chapter 01 제1회 모의고사 234 Chapter 02 제2회 모의고사 244 Chapter 03 제3회 모의고사 254 PART 05 최신기출문제 Chapter 01 2018년 기출문제 266 Chapter 02 2019년 기출문제 294 Chapter 03 2020년 기출문제 322 PART 06 부록 Chapter 01 네이버 검색광고 운영정책 348국내 유일 온라인광고 분야 교육컨텐츠의 표준 제시 KAIT, 검색광고마케터 1급 자격검정 수험서 개정 올 컬러판 출간 ‘검색광고마케터 1급’의 저자 차원상 교수는 “이 교재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의 검색 광고에 대한 최신 이론과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실무에 필요한 각 시스템의 자세한 설명과 광고 등록, 운영방법을 이미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사용자 분석과 경쟁사 분석 방법에 대한 실제사례를 추가하는 등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검색광고마케터 1급’은 협회 및 NBP, 카카오와 집필진 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2019년에 11월에 제작된 것으로, 국내 주요 매체사별 검색광고시스템의 변경사항을 반영하여 국내에 정립되지 않은 온라인광고 분야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검색광고마케터 1급’ 교재 개정 올 컬러판은 5월 25일부터 전국서점과 온라인 서점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자격 검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AIT 자격검정 홈페이지(https://www.ihd.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주요개정사항〉 이번 개정에서는 검색광고 시장의 최신 정책들을 반영하였으며, 그동안 단색으로 출판되어 왔던 본 수험서를 최근의 트랜드에 맞게 올 컬러판으로 개정하여 수험생들의 니즈에 맞추어 출판 된 점이다. 또한 KAIT 자격 검정단의 난의도 유지 정책으로 더 이상 기출문제가 제공되지 않음으로서, 최근 개정된 정책이 반영된 모의고사 문제들의 제공이 어려워 졌다. 이에 출판사는 실전 모의고사를 출제하여 부록으로 추가하였고 수험생들의 합격률에도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A Christmas Carol 크리스마스 캐럴 (책 + MP3 CD 1장)
롱테일북스 / 찰스 디킨스 지음, 김보경 옮김, 매건 맨리 감수 /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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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일북스소설,일반찰스 디킨스 지음, 김보경 옮김, 매건 맨리 감수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A Christmas Carol의 소설판 영어 원서를 기반으로 했다. 한국인에게 지나치게 어려운 슬랭과 표현을 원어민 교수가 적절히 순화시켜주며, 원어민이 읽어주는 오디오북을 부록으로 제공하고 있어 리스닝 능력까지 함께 향상시킬 수 있다. A Christmas Carol 오디오북 샘플 듣기-About A Christmas Carol -이 책의 특징 -이 책의 구성 -Prologue -Chapter 1 ~1 (각 Chapter는 본문, Check Your Reading Speed, Build Your Vocabulary, Comprehension Quiz, Expressions으로 구성) -원서 읽기 Tips -Answers최고의 영어 공부법 - 영어 원서 읽기,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고전 명작 『A Christmas Carol』으로 시작해보세요! 이 책은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A Christmas Carol』의 소설판 영어 원서를 기반으로 한 책입니다. 한국인에게 지나치게 어려운 슬랭과 표현을 원어민 교수가 적절히 순화시키고, 읽는 과정에서 영어 실력이 향상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덧붙여, 영어 초보자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원어민이 읽어주는 오디오북을 부록으로 제공하고 있어 리스닝 능력까지 함께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디즈니의 풀 3D 애니메이션, A Christmas Carol 세계적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고전 명작 A Christmas Carol이 2009년 디즈니와 IMD에 의해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폴라 익스프레스'와 '베오울프'를 통해 3D CG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시도를 해온 로버트 저메키스(Robert Lee Zemeckis)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표정 연기의 마술사 짐 캐리(James Eugene Carrey)가 주인공 스쿠루지 및 유령들의 1인 4역을 소화해냈습니다. 영화는 미국 개봉 시 큰 호평을 받았고, 개봉 주말 3일 동안 3,005만 달러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영어 원서! 이 책은 영화 A Christmas Carol의 내용을 그대로 담고 있는 현지의 소설판을 영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책입니다. 한국인에게 지나치게 어려운 슬랭과 표현을 적절히 순화시켜 읽기 수월하도록 만들었고, 읽는 과정에서 영어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덧붙였습니다. 또한 본문 텍스트를 원어민이 읽어주는 오디오북 CD를 부록으로 제공하여 리스닝 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 책이 필요한 독자들 - 영어 원서 읽기에 흥미가 있는 사람들 - 영어 원서를 읽고 싶지만 단어 때문에 책 읽기가 부담스러운 사람들 - 토익 700~800점대의 영어 학습자들 - 영어를 재밌게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과 가르치고 싶은 선생님들 - 엄마표 영어 연수의 교재를 찾고 계신 어머니들 - A Christmas Carol 찰스 디킨스의 원작과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를 시리즈로 읽어보세요! , , 이 출간되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영화 내용이 담긴 본문 텍스트, 챕터별로 정리된 단어 목록, 이해도를 점검해볼 수 있는 Comprehension Quiz, 본문에 나오는 유용한 표현을 확인해보는 Expressions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문 텍스트 영화 내용을 그대로 담고 있는 본문 텍스트입니다. 중요 단어들은 볼드 표시되어 있으며, 읽는 이의 이해를 돕는 각주가 첨가되어 있습니다. Build Your Vocabulary 각 챕터별 본문 텍스트의 어려운 어휘들을 나오는 순서대로 정리한 단어 목록입니다. 본문 텍스트를 읽기 전 어휘 목록을 훑어보면 해당 본문을 부담 없이 읽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Comprehension Quiz & Expressions 본문 텍스트의 이해 정도를 간단히 점검해볼 수 있는 True or False 퀴즈와 본문에 등장하는 유용한 표현들을 다시 한 번 확인해보는 부분입니다.
상식으로 살고 있나요?
서울셀렉션 / 이종혁 (지은이) / 2020.11.30
11,000원 ⟶ 9,900원(10% off)

서울셀렉션소설,일반이종혁 (지은이)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BS '다큐 프라임',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커뮤니케이션 전략가 이종혁. 상식이라 여겨지는 것들 속의 비상식을 지적하며 대중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일을 업으로 삼아온 그가 자신을 비롯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묻는다. “지금 상식에 맞게 살고 있나요?” 이종혁 교수가 말하는 상식은 지금 당장 우리에게 돈이 되고 좀 더 편하게 해주고 즐겁게 해주는 생각들이 아니다. 조금은 손해 보는 듯하고 불편할지라도 우리가, 그리고 우리 다음 세대가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해주고 소통의 가치를 일깨우며 창의적인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는 생각들이다. 소통전략가 이종혁 교수가 던지는 질문에 답하며 내가 상식이라 여겼던 것들이 정말 상식인지, 나는 과연 상식에 맞게 살고 있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프롤로그 _ 왜 상식인가? 의衣 옷 | 이어폰 | 신발 | 명품 | 정리 | 웨어러블 식食 유기농 | 배달 | 맛집 | 빵 | 소식 | 물 | 무스 케이크 주住 독서 | 책꽂이 | 환기 | 공간 | 식탁 | 반려견 인人 자성 | 선전 | 셀럽 | 키 | 대화 | 배려 | 목소리 | 남의 말 | 인플루언서 | 단골 | 걷기 | 눈물 소통 성장 시력 노화 생生 하루 | 사진 | 쇼 | 몰링 | 소비 | 의식 | 비만 | 턱걸이 | 꿈 | 기도 | 여행 | 산 | 알고리즘 | 뉴스 | 유행 | 포인트 | 이동수단 | 선물 | 나무 | 정의 | 역사 에필로그 _ 상식이 삶을 지속 가능하게 한다비상식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나만의 창의적인 행복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질문 “정말 입을 옷이 없나요?”(옷) “식사를 위해 얼마나 자주 손가락만 움직이고 있나요?”(배달) “맛집을 검색하고 다른 사람의 별점에 내 입맛을 의존하고 있나요?”(맛집) “진짜 물맛을 얼마나 느끼며 생활하고 있나요?”(물맛) “책을 쌓아만 놓고 있지는 않나요?”(책꽂이) “당신의 당연한 일상에 물음표를 던지고 있나요?”(자성) “당신의 콘텐츠를 자극하는 진짜 인플루언서가 있나요?”(인플루언서) “진짜 몰링을 즐겨야 할 사람이 누구일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몰링) “집에 몇 개의 텀블러가 있나요?”(텀블러) “어떤 콘텐츠를 어느 정도 그리고 왜 소비하고 있나요?”(의식 비만) “정말 스스로가 정의롭다고 생각하고 있나요?”(정의) 커뮤니케이션 전략가 이종혁 교수가 말하는 상식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BS '다큐 프라임',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커뮤니케이션 전략가 이종혁. 상식이라 여겨지는 것들 속의 비상식을 지적하며 대중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일을 업으로 삼아온 그가 자신을 비롯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묻는다. “지금 상식에 맞게 살고 있나요?” 이종혁 교수가 말하는 상식은 지금 당장 우리에게 돈이 되고 좀 더 편하게 해주고 즐겁게 해주는 생각들이 아니다. 조금은 손해 보는 듯하고 불편할지라도 우리가, 그리고 우리 다음 세대가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해주고 소통의 가치를 일깨우며 창의적인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는 생각들이다. 소통전략가 이종혁 교수가 던지는 질문에 답하며 내가 상식이라 여겼던 것들이 정말 상식인지, 나는 과연 상식에 맞게 살고 있는지 돌아보자. 상식이 멸시당하는 사회에서 상식을 말하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는 ‘뜬금없이 웬 상식이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상식을 파괴하는 것이 ‘미덕’으로, 때로는 ‘혁신’으로, 때로는 ‘창의’로 여겨지는 세상이니 말이다. 하지만 저자는 진정한 혁신과 창의는 상식을 바탕으로 하며, 상식에 바탕한 삶만이 지속 가능하다고 말한다. 일례로, 우리가 유기농 식품을 비싼 가격에 사 먹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가족의 건강뿐만 아니라 미래의 환경을 지켜주고 우리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주는 유기농 소비는 “환경을 위한 투자이고 미래 공동체를 위한 기부”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이 상식으로 자리 잡아야만 유기농 소비가 촉진되고 자연과 우리의 삶이 지속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배달, 소비, 비만, 웨어러블, 이어폰, 여행, 뉴스, 유행, 몰링, 알고리즘, 걷기, 소통, 정리 등 사람의 의식주와 인간관계, 인생살이 전반에 걸친 근 60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상식이 무엇인지, 상식대로 사는 것이 우리 삶을 얼마나 풍성하게 하는지 이야기하고 독자들이 ‘나는 상식대로 살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는 질문을 던진다. 예를 들면 자녀들의 키를 키우고 싶어 하는 부모에게 자녀한테 약이나 기능식품을 주는 대신 시간을 함께 보내며 운동할 것을 권하면서, “지금 크고 있는 아이들과 함께 운동하고 있나요?”라고 묻거나, 환경을 생각해서 사용하는 텀블러 역시 필요 이상으로 많이 사는 것은 반환경적임을 꼬집으며 “집에 몇 개의 텀블러가 있나요?”라고 묻는 식이다. 우리 사회는 얼마나 상식적인가? 비상식의 상식화를 꼬집는 질문들 이 책은 또한 ‘소통전략가’로 근 30년을 일해온 저자가 현장에서 느낀 우리 사회의 상식과 소통에 대한 기록이자 질문이기도 하다. 저자의 주요 업무가 공공소통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미디어나 셀럽에 대한 생각도 많다. 미디어는 대량의 정보와 재미로 개인을 압도하면서 비상식을 상식처럼 퍼뜨리는 경향이 있으므로 경계해야 한다고 저자는 충고한다. 특히 최근에는 개인의 콘텐츠 소비 성향에 맞춰 정보를 제공하는 알고리즘이 더욱 정교해진 탓에 편향된 정보만 받아들일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음을 지적하며 “어떻게 뉴스를 편집하며 소비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권한다. 아울러 셀럽과 인플루언서에 대해 저자는 그들과 공유하고 있는 시대의 문제가 있는지, 그들을 통해 어떤 실천적 과제를 갖게 되었는지를 점검해보라고 제안한다. 상식이 삶을 지속 가능하게 한다 저자는 모든 사람 혹은 다른 사람의 기준을 따라가지 말고 나만의 상식을 정립하고 이를 실천하며 살아가자고 말한다. 에필로그와 프롤로그를 통해 저자는 “나 자신이 각자의 본질을 찾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삶의 방식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온종일 상식으로 생각하며 비상식에 저항하는 실천만이 삶의 가치를 더할 수 있다”고 말한다. 상식과 아울러 저자가 강조하는 개념은 ‘지속 가능한 삶’이다. 예를 들면 돌도 되기 전부터 태블릿 PC를 본 아이들이 노년이 되었을 때 오늘날 노인들이 갖고 있는 시력을 가질 수 있을지를 우려한다. 소통과 배려 또한 책을 관통하는 핵심 개념이다. 커피 전문점에서 원두의 종류와 커피 추출법을 선택하라는 젊은 바리스타와 이런 개념에 전혀 익숙하지 않은 노인의 대화가 작은 갈등으로 마무리되는 걸 지켜보면서 저자는 ‘지식과 경험만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의 한계’를 말한다. 요즘 유행하는 복합쇼핑몰에서의 쇼핑을 의미하는 ‘몰링’에서는 어린아이와 애완견을 유모차에 태우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많지만, 노인을 태운 휠체어는 볼 수 없음을 지적하며, 우리 시대의 비상식을 증언한다. 저자는 “한 사람이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실천해 낼 수 있는 사고를 통한 자기 개선이 이어질 때 상식적 삶을 복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상식, 소통과 배려, 지속 가능한 삶을 출발점으로 하고 상식적인 삶의 복원을 목표점으로 하자고 말한다. 상식에 대한 저자의 소신 역시 어떤 이들에게는 비상식적일 수 있어서 저자의 견해가 상식과 비상식의 경계를 때로는 넘나들지만, 우리 사회가 당면한 갈등, 과소비, 불통, 쏠림 현상 등을 차분히 지적하면서 상식적인 삶은 무엇인지를 묻는 저자의 생각과 질문은 울림을 준다.한국의 패션 디자이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누구일까?
천하보다 귀한 내 영혼
창조와지식(북모아) / 박인국 (지은이) /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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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지식(북모아)소설,일반박인국 (지은이)
천지 만물을 지으신 하늘의 신에게 천하보다 귀한 것은 당신의 형상과 모양대로 만든 사람 영혼이라 신과 함께 영생할 영혼의 자녀를 얻으시기 위한 구원 사역을 예수의 증거인 성령과 물과 피의 증거로 밝힌 것이다.1.욕정과 육정 2.사람 난 목적 3.천하보다 귀한 내 영혼 4.하늘 아기 때의 성도 5.지금은 사단의 때 6.예수 재림의 심판 7.죄 사함 8.다른 세대의 성도 9.살아 계시는 신 10.욕심의 결국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서 거룩한 신의 씨가 들어야 영생의 자녀며 성령이 난 영으로부터 하늘 갓난이에게 임하는 신령한 젖의 양육을 위한 성령 학이 임해야만 그때 비로소 거룩한 성도와 자녀로 세움을 받은 것이다. 거룩한 씨로 나는 하늘 아기는 성령의 출산으로 되는 것이며 예수가 대신 죽어준 예수십자가의 도에서 물과 피의 증거를 받아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는 것이니 피의 증거로는 구원의 투구로 쓰고 그 피의 짝인 물의 증거 안에서 성령이 씻기고 헹구는 세례로 정결한 자녀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아무리 열심히 믿어도 성령이 난 영이 없이 육신사람으로만 믿는 것은 사단이 속이는 부족한 복음에 속한 것이고 속아서 믿는 것이니 성경 요한일서 오장에서 밝힘과 같이 물과 피로 임하시고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쏟아 물과 피로 짝을 이룬 예수십자가의 도에서 물과 피의 증거를 받아 예수의 증거를 들고 자기 믿음이 아닌 믿음의 법적인 믿음을 행할 수가 있는 완전한 복음전파를 받아야 한다.
수령연기자 김정은
비봉출판사 / 장진성 지음 /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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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출판사소설,일반장진성 지음
북한은 연극 정권이다. 수령 한 사람만 주인공이고 특권층 몇 사람이 충신의 조연으로 출연하는 무대 공화국이다. 무대와 객석을 하나로 잇는 수령주의 기획자는 당 조직지도부이다. 극소수의 그들은 당 조직생활에 대한 지도 권한으로 주민들을 객석에 집합시키고 무대를 향해 박수와 흥분, 환희와 슬픔이 모아지도록 강요해 왔다. 북한 연극의 총 감독은 그동안은 김정일이었다. 당 조직지도부는 김정일이 어떻게 김일성을 신격화하고 절대화하는지 그 곁에서 함께 기획하고 실행한 충분한 경험의 소유자들이다. 지금 전 세계에 생방송되는 북한 연극에는 김정은이 확실한 주인공이다. 이에 대해서는 북한 객석에서 뛰쳐나온 탈북민들의 증언도 거의 일치한다. 극장 밖에 있던 사람들이 쓴 기사와 평론까지 김정은을 쫓아가는 추세이다. 이 책을 시작하며 / 5 제1부 수령주의 / 13 “북한의 권력실체, 당 조직지도부를 해부한다!” “북한은 연극 정권이다. 수령 한 사람만이 주인공이고 특권층 몇 사람이 충신의 조연으로 출연하는 무대 공화국이다. 무대와 객석을 하나로 잇는 수령주의 기획자는 당 조직지도부이다. 극소수의 그들은 당 조직생활에 대한 지도 권한으로 주민들을 객석에 집합시키고 무대를 향해 박수와 흥분, 환희와 슬픔이 모아지도록 강요해 왔다. 따라서 김정은이 지금 당장 급사하더라도 김여정을 내세운 수령주의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유지되게끔 되어 있다.” - 에서 김정일이 전대미문의 수령 독재를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은 당 조직생활 시스템을 직접 만든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처음부터 유일무이한 탄탄대로를 걸어온 안정적인 세습이 아니었다. 이복동생인 김평일에게 밀려나 계모인 김성애와 그 지지 세력인 권력층들을 하나하나 제거해야만 했던 내부 숙청의 결과였다. 그런 권력 과정의 재현이나 설득이 없이 지금의 김정은을 그냥 절대 권력자로 단언하는 것은 식탁 위의 치킨이 태어날 때부터 구워져 있었다는 주장과 마찬가지로 황당하다. 노동당 국제비서 출신의 황장엽 선생은 생전에 이런 증언을 한 적이 있다. 그때는 김일성이 사망한 뒤였다. 김정일은 김일성이 생전에 갖고 있던 주석직과 당 총비서직의 공직 후계를 근 3년이나 미루고 있었다. 김정일의 효심을 내세운 그 공백 기간에 북한의 후계자가 누가 될 것이냐고 묻는 외국 기자들의 질문에 황장엽 선생은 이렇게 대답했다.“지금 그게 왜 중요한가? 누구를 앉혀 놔도, 소학교 학생을 갔다 앉혀 놔도 북한은 자동적으로 굴러가게 돼 있다. 현재 북한 시스템이 그렇게 돼 있다. 시스템을 들여다봐야 한다.” 황장엽 선생의 말처럼, 김정은이 지금 당장 급사하더라도 김여정을 내세운 수령주의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유지되게끔 되어 있다. 북한은 연극 정권이다. 수령 한 사람만 주인공이고 특권층 몇 사람이 충신의 조연으로 출연하는 무대 공화국이다. 무대와 객석을 하나로 잇는 수령주의 기획자는 당 조직지도부이다. 극소수의 그들은 당 조직생활에 대한 지도 권한으로 주민들을 객석에 집합시키고 무대를 향해 박수와 흥분, 환희와 슬픔이 모아지도록 강요해 왔다. 북한 연극의 총 감독은 그동안은 김정일이었다. 당 조직지도부는 김정일이 어떻게 김일성을 신격화하고 절대화하는지 그 곁에서 함께 기획하고 실행한 충분한 경험의 소유자들이다. 지금 전 세계에 생방송되는 북한 연극에는 김정은이 확실한 주인공이다. 이에 대해서는 북한 객석에서 뛰쳐나온 탈북민들의 증언도 거의 일치한다. 극장 밖에 있던 사람들이 쓴 기사와 평론까지 김정은을 쫓아가는 추세이다. 어쩌면 이 대세에 편승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현명하고 또 편리한 선택일 수도 있다. 그러나 진실의 또 다른 이름은 용기이다. 나는 그 용기에 한 발 더 다가가 북한 정권이 과시하는 무대가 아니라 그 뒤의 진짜 모습을 파헤쳐 보고 싶다.
기갑천마 4
로크미디어 / 거짓이슬 (지은이) / 2022.07.25
8,000원 ⟶ 7,200원(10% off)

로크미디어소설,일반거짓이슬 (지은이)

길스토리 / 길스토리 출판사업부 (지은이) / 2020.12.25
19,800원 ⟶ 17,820원(10% off)

길스토리소설,일반길스토리 출판사업부 (지은이)
컵(CUP)은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의 5주년을 기념하며, 함께 길을 걷다 만난 사람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를 담기 위해 창간했다. 이번 호의 주제는 ‘5 Years Record of GILSTORY’, 길스토리의 5년간의 기록이다. 그동안 길스토리가 길을 찾고 걸으며 만난 사람들과, 이 길을 함께 걷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삶에서 느낀 따뜻함과 위로, 배려, 용기를 컵(CUP)에 담아 사람들과 나누고자 한다. 우리가 전하고 싶은 가치와 이야기를 가장 잘 이해하고 공감하게 할 수 있도록 컵(CUP)을 만들고 그 안에 차곡차곡 담을 것이다.016 GREETING 여는 글 - 언택트 시대에 매거진을 창간합니다 (by 김남길) 018 INTRODUCTION 길스토리에 대하여 -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 소개 022 COVER STORY 길 위의 남자, 김남길 - 길스토리 대표, 김남길의 인터뷰 > BOOK IN BOOK 1. 김남길의 포토그래피 - 김남길의 ‘크리에이티브 랩’ 사진작품 042 SPECIAL 길을 읽어주는 남자가 걸어온 길 - 공공예술 캠페인 ‘길이야기: 길을 읽어주는 남자’ 5년의 발자취 068 PEOPLE 5년의 세월을 함께한 길스토리의 동지들 - 프로보노로 활동하는 6인의 문화 예술가 인터뷰 > BOOK IN BOOK 2. 2019 김남길의 우주 최강 쇼 - 길스토리 시그니처 기부쇼 ‘2019 김남길의 우주 최강 쇼’ 미공개 화보 105 ACTIVITY 필리핀 태풍피해 재난지역 구호 활동 - NGO로 거듭나게 한 ‘Hope! Philippines’ 캠페인 이야기 110 FREE TALK 길스토리,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5인의 내부자가 밝히는 ‘길스토리외전’ 116 PARTICIPATION 길스토리와 함께한 나날들 - 5년간 함께 한 후원자들의 이야기 (사연 공모 당선작) 122 EPILOGUE 닫는 글컵(CUP)은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의 5주년을 기념하며, 함께 길을 걷다 만난 사람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를 담기 위해 창간했습니다. 이번 호의 주제는 ‘5 Years Record of GILSTORY’, 길스토리의 5년간의 기록입니다. 그동안 길스토리가 길을 찾고 걸으며 만난 사람들과, 이 길을 함께 걷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삶에서 느낀 따뜻함과 위로, 배려, 용기를 컵(CUP)에 담아 사람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가 전하고 싶은 가치와 이야기를 가장 잘 이해하고 공감하게 할 수 있도록 컵(CUP)을 만들고 그 안에 차곡차곡 담겠습니다. “새것도 좋고 편리한 것도 좋지만 잊지 말고 가슴에 새기고 후대에도 전해줘야 할 선물 같은 것이 있다. 그것을 컵(CUP)에 온전히 담아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 어떤 것이 담길지 우리 모두가 함께 궁금해하며 기대해보자. 힘찬 일이 생길 수 있도록! - 길스토리 대표, 김남길”
지식의 사회, 사회의 지식
다 / 김영욱, 김민철, 이민지, 이강원, 김선기, 김건우, 방원일, 이선화, 김관욱, 양승훈, 김재영, 서민우 (지은이) /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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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김영욱, 김민철, 이민지, 이강원, 김선기, 김건우, 방원일, 이선화, 김관욱, 양승훈, 김재영, 서민우 (지은이)
보다 긴 호흡으로 텍스트를 읽어나가는 서평지 《교차》가 첫 호를 선보인다. 연 2회 발행되는 《교차》는 학술서를 중심으로 국내외 여러 분야의 책을 다룬 10여 편의 서평을 매 호 수록한다. 각 서평은 학술지 논문에 준하는 분량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책의 논지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이를 둘러싼 맥락을 짚어보며 자신의 해석을 개진하여 오늘의 연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신간과 구간을 가리지 않고, 국내에 번역 출간되지 않은 책을 포함하여 오늘 우리가 참조하고 준거로 삼을 수 있는 책들을 연결해 새로운 길을 그린다.서문 박동수 • 하나의 교차로에서 다른 교차로로 주제 서평 김영욱 • 지성과 사회의 비관적 변증법 • 《인간 불평등 기원론》 김민철 • 18세기 유럽 공론장의 역사를 다시 쓴 젊은 고전 • 《살롱의 세계(Le monde des salons)》 이민지 • 여성이 주도한 의학의 역사: 중세 후기 유럽의 돌봄과 치유 • 《젠더, 건강, 치유, 1250-1550(Gender, Health, and Healing, 1250–1550)》 이강원 • ‘사회’에 사회성을 되돌려주다 • 《사회적인 것의 재구성(Reassembling the Social)》 김선기 • 한국 지식장은 서구 종속성을 탈피할 수 있는가 • 《글로벌 지식장과 상징폭력》, 《애도의 애도를 위하여》 김건우 • 도달 (불)가능한 사회와 열정으로서의 이론  • 《사회의 사회》 비주제 서평 방원일 • 올곧은 종교를 향한 노학자의 꿈 • 《인류를 만든 의례와 종교》 이선화 • 인간 너머의 인류학과 존재론적 전환 논쟁 • 《숲은 생각한다》 김관욱 • 돌봄, 사건이 아닌 의례로 상상하기 • 《케어》, 《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 양승훈 • 모달 시프트와 지역균형발전, 그리고 메가 시티 • 《거대도시 서울 철도》 김재영 • 이미지 전통과 논리 전통의 만남 • 《이미지와 논리(Image and Logic)》 에세이 서민우 • 오웰의 주제들: 과학지식사회학의 전사 인터뷰 곽성우·김세영·맹미선·박동수·신새벽·윤현아·이한솔 • 타자에 대한 사유, 마주침과 커뮤니케이션시대와 분과를 가로지르는 지식의 교차로 다의 본격 서평 무크지 《교차》 창간 보다 긴 호흡으로 텍스트를 읽어나가는 서평지 《교차》가 첫 호를 선보인다. 연 2회 발행되는 《교차》는 학술서를 중심으로 국내외 여러 분야의 책을 다룬 10여 편의 서평을 매 호 수록한다. 각 서평은 학술지 논문에 준하는 분량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책의 논지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이를 둘러싼 맥락을 짚어보며 자신의 해석을 개진하여 오늘의 연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신간과 구간을 가리지 않고, 국내에 번역 출간되지 않은 책을 포함하여 오늘 우리가 참조하고 준거로 삼을 수 있는 책들을 연결해 새로운 길을 그린다. 《교차》는 책을 통해 축적된 사유가 서평을 매개로 맞부딪치는 지적 교류의 장을 지향한다. 각 호마다 하나의 주제를 축으로 한 ‘주제 서평’을 꾸린다. 특정 분야나 시기에 국한하지 않고, 시대의 분기점이 된 고전과 최신의 연구를 종횡으로 오가며 교차점을 모색한다. 이어 ‘비주제 서평’을 통해 흘러간 책을 되짚어 보고 새로 출간된 책을 살피며, 오랜 질문과 참신한 사유를 지금 여기의 문제와 연결 짓기 위한 가능성의 지평을 탐색한다. 철학, 역사학, 종교학, 인류학, 사회학, 과학학 등 여러 분과에서 활동하는 연구자들이 《교차》 안에서 마주치고, 오래된 책과 도래할 책이 서평 안에서 조우한다. 창간호 ‘지식의 사회, 사회의 지식’ 고전과 현대의 문제작을 오가며 지식 공동체의 작동과 변모를 조망하다 《교차》 창간호의 주제는 ‘지식의 사회, 사회의 지식’이다. 사회의 작동과 변화 속에서 각 시대의 지식 공동체는 어떤 모습을 해왔고, 또 어떤 길로 나아갈 수 있는가? 지식을 유통하는 사회와 사회를 작동시키는 지식 사이에는 얼마나 많은 행위자가 개입하는가? 지식을 탐구하는 집단은 어떤 존재이며, 개인의 지성과 집단의 삶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우리는 과연 ‘사회’라는 개념에 도달할 수 있는가? 주제 서평은 이러한 질문을 좇아가는 글 6편을 수록했다. 우선 18세기의 고전인 장자크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통해 지난 시대의 학문적 저술이 지닌 이론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질문하는 김영욱의 글로 시작된다. 이어 근대 유럽의 살롱에 대한 논의를 다룬 김민철의 《살롱의 세계》 서평을 비롯해, 《젠더, 건강, 치유, 1250-1550》를 검토하며 중세 유럽의 여성 공동체와 의학을 조명하는 이민지의 글로 제도권 학술장 바깥의 지식 사회를 고찰한다. 이어 브뤼노 라투르의 《사회적인 것의 재구성》으로 자연 및 과학과 연결된 ‘사회적인 것’을 검토하는 이강원의 글을 거쳐, 한국 지식장에 대한 비판을 담은 《글로벌 지식장과 상징폭력》, 《애도의 애도를 위하여》를 김선기의 글로 되짚어본다. 주제 서평은 이처럼 지식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논의를 다각도에서 조명하며, 20세기 사회학의 대작인 니클라스 루만의 《사회의 사회》를 중심으로 자신을 관찰하고 기술하는 근대사회의 반성적 작동을 논구하는 김건우의 글로 마무리된다. 주제 서평 가운데 3편은 국내에 번역 출간되지 않은 책을 다룬다. 프랑스 역사학자 앙투안 릴티의 논쟁적 저서 《살롱의 세계(Le monde des salons)》(2005)는 하버마스를 통해 공론장의 개념을 분석하며, 18세기 프랑스 살롱이 평등하고 지적인 여론 형성의 장이었다는 통념을 반박하는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의학사 논문집 《젠더, 건강, 치유 1250-1550(Gender, Health, and Healing, 1250-1550)》(2020)은 학술 제도 및 성문화된 자료 중심의 의학사 연구가 지닌 한계를 지적하며, 중세 후기 유럽에서 여성이 수행한 의술의 역사를 추적한다. 프랑스 철학자 브뤼노 라투르의 주저 《사회적인 것의 재구성(Reassembling the Social)》(2005)은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새롭게 접근하기 위한 밑바탕인 행위자-연결망-이론(ANT)을 소개한다. 각 서평은 아직 한국어로 소개되지 못한 이들 저술을 비평적으로 독해하며, 독자가 여러 학문 분과의 쟁점을 탐색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인류 보편의 오랜 질문을 담은 책과 오늘 우리의 문제를 파헤치는 책 비주제 서평은 5편의 글을 담았다. 이선화는 비인간과 인간의 관계에 주목하며 인간 너머의 인류학을 조망하는 생태인류학 연구서 《숲은 생각한다》를 다루며, 이 책이 학계에 불러온 논의들을 함께 검토한다. 방원일은 인류가 환경에 적응해 생존하는 과정에서 종교와 의례가 수행해온 기능을 논구한 《인류를 만든 의례와 종교》의 논의를 살핀다. 김관욱은 질병과 돌봄을 둘러싼 서로 다른 상황과 환경을 다룬 두 책 《케어》와 《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를 오가며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개인이 맞닥뜨린 돌봄의 문제를 짚어본다. 양승훈은 기후 위기의 시대의 유력한 대안으로 철도를 주목하고 수도권 철도의 현황과 가능성을 추적하는 《거대도시 서울 철도》의 논지를 검토한다. 김재영은 입자물리학의 역사에서 이미지 전통과 논리 전통이 어떻게 교차하는지 분석한 책 《이미지와 논리》(한국어판 《상과 논리》)를 통해 20세기 과학사 연구의 지형도를 그린다. 책을 읽고 만들고 펴내며 지식과 사회를 연결하는 일 《교차》 1호에는 서평 외에도 지식과 사회의 관계를 다룬 에세이를 수록했다. 서민우의 글은 과학에 대한 근대 서구 지식인들의 담론이 어떤 역사적 궤적을 그려왔는지 살펴보며, 과학지식사회학이 태동한 배경을 20세기 영미 과학 담론의 성찰적 지성사 내에서 스케치한다. 말미에는 인문사회과학 분야 출판 편집자 7명의 인터뷰를 수록하여, 텍스트를 생산하는 연구자들뿐 아니라 이를 엮어 책으로 만들고 독자에게 전달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편집자는 지식을 유통함으로써 ‘지식의 사회’ 일원이 되며, 텍스트는 출판을 통해 ‘사회의 지식’으로 자리매김한다. 인터뷰는 국내외 학술·교양서의 추세와 동향을 비롯해 학술 담론의 생산과 수용, 유통에 관한 대화를 통해 편집자들이 지식장과 사회의 변화를 관찰하며 그에 응답하는 과정을 조명한다.오래된 책 서평이 어려운 것은 작성자가 이론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의 일치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좋은 서평자는 이 둘을 고립시키지 않고 최대한 종합하여 책 한 권에 일관되고 총체적인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이때 그는 책과 사회의 상호 작용에 대한 어느 정도 낙관적 전망을 전제한다. 사회적 실천이 책의 의미를 결정한다면 그러한 실천을 유발하는 것이 책의 기능이라는 식의 긍정적 변증법. […]제기해야 할 질문은 이런 것들이다. 이 작은 책의 말들은 왜 그토록 우리의 이해 바깥에 있었는가? 우리와 같은 문제와 방법을 고민하고 우리의 역사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책 앞에서, 꽤나 발전되었다고 자부하는 우리의 지성은 왜 무력한가? 책과 사회의 외면적 친근성과 내면적 단절을 관찰하며, 나는 또 다시 내가 풀 수 없는 큰 문제만 발견한다. 김영욱, 《지성과 사회의 비관적 변증법》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근대 서양의 공론장, 시민 사회, 민주주의 연구자 사이에, 특히 18세기 구체제 프랑스의 공론장, 여론, 살롱을 다루는 사회사·문화사·여성사·지성사 학계에 일대 풍파를 일으켰다. 많은 학자는 릴티의 책이 분명 새로운 고전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구체제 프랑스사 분야의 대가인 줄리언 스완은 이 책이 18세기 살롱과 공론장에 관한 기존 연구를 대부분 폐기하는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연구이며 방대한 사료를 천착한 사회사의 “승리”라고 단언했고, 반대로 몇몇 평자는 이 책이 기존 연구자들을 부당하게 비판하는 동시에 스스로의 학문적 기여를 과장하는 쇼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 《살롱의 세계》는 열렬한 환호성과 맹렬한 분노를 촉발시킨 문제작이다.김민철, 《18세기 유럽 공론장의 역사를 다시 쓴 젊은 고전》기존의 주류 연구는 의학을 학계와 문헌으로만 좁게 한정하여 이해했기 때문에 건강 관리와 치료를 위한 수행 등 의학을 둘러싼 다채로운 문화를 고려하지 못했다. 즉 의료를 연구하고 수행하는 주체를 전문 교육을 받은 남성 지식층에만 한정했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이 건강과 치료를 두고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돌봄을 수행하고 치유의 힘을 활용했는지에 관해서는 많은 점을 놓쳤다. 특히 산파술 등 문헌으로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다수의 여성이 만들어 공동체 안에서 함께 수행한 의술을 배제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 따라서 이 책은 학계의 문헌을 넘어 다양한 일상의 글, 법조문, 기도문 등을 통해 전근대 여성이 수행한 의학을 살펴보고, 의학의 범위를 몸과 관련된 일상의 돌봄과 수행까지 넓히고 있다.이민지, 《여성이 주도한 의학의 역사: 중세 후기 유럽의 돌봄과 치유》‘사회’는 이 방대한 저술작업의 흐름 속에서 라투르에게 여전히 중요한 개념이다. 하지만, 그의 저술에서 사회는 자연이나 과학과 구분되는 어떤 분야가 아니며, 자연과 과학의 바깥에 위치하는 맥락이나 배경도 아니다. […] ‘사회적인 것’은 동시에 과학적이고 기술적이며 근대적이고 생태적인 것 모두를 포함한다. 따라서 사회적인 것을 재조립한다는 것은 사회와 짝을 이루는 근대적 개념인 자연적인 것, 과학적인 것, 기술적인 것, 생태적인 것들 모두가 ‘도미노 현상처럼’ 재조립된다는 것을 의미한다.이강원, 《‘사회’에 사회성을 되돌려주다》루만은 사회학의 사회 이론에 대해 논하면서 사회를 인간학적으로 정초하려는 시도와 실제 사회의 현실 간의 괴리에 주목한다. […] 인간을 중심에 두는 인본주의적 사회학 이론은 거대한 체계, 반인간주의적인 체계에 대한 비판을 자유로운 인간이라는 주소로 귀속시킨다. 인간을 강조하는 것, 인간을 고수하는 것은 그 인간이 다르게 체험하고 행위할 수 있는 점점 더 복잡한 연관들 속에서 조건화들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과 다르다. 후자의 경우는 전자로 환원될 수 없는 다른 차원, 즉 근대사회라는 다른 층위, 다른 질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김건우, 《도달 (불)가능한 사회와 열정으로서의 이론》콘은 […] 이 책을 통해 인간과 비인간이 맺는 관계, 인간뿐만 아니라 비인간까지도 포괄하는 분석을 이루고자 했으며, 그 의도가 책의 제목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이러한 입장은 인간 너머의 인류학을 시도하고 있는 과학기술학, 다종민족지, 동물적 전회 등 포스트휴먼 연구들과도 관심의 방향을 같이한다. 콘은 포스트휴먼 연구자들처럼 기존의 인간중심적인 인류학과 사회이론이 인간과 그 외의 존재들을 분리하여 분석했던 방식을 비판하는 것에서 출발한다.이선화, 《인간 너머의 인류학과 존재론적 전환 논쟁》진정 돌봄이 개인의, 가정의, 여성의 영역에만 국한되는 고통스러운 일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면, 그래서 전희경의 주장(《새벽》, 73쪽)처럼 사회적·시민적 돌봄으로 확장되기를 바란다면(물론, 이것조차 상상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지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책에 제시된 것처럼 그간 등한시되었던, 돌봄이 요구하는 ‘구체적 인간 관계’에 대한 주목일까? 만일 그렇다면, 그 구체적 ‘관계 맺기’를 가로막는 현실의 장애물은 무엇이고, 그에 대한 대안은 무엇일까?김관욱, 《돌봄, 사건이 아닌 의례로 상상하기》피터 갤리슨의 《이미지와 논리 : 미시 물리학의 물질문화》는 “물리학의 기계들에 관한 책”이며, “미시 물리학의 물질적 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해명과 분석을 담은 상세한 역사 서술이자 과학철학적 탐구의 결과이다. 입자물리학의 역사를 다룬 책이지만 대칭성과 고급 이론의 설명과 예측으로 시작하지 않으며, 위대한 수수께끼와 실험을 둘러싼 논쟁을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이 책은 실험 장치를 만들고 사용하는 복잡다단한 이야기로 독자를 안내한다. 김재영, 《이미지 전통과 논리 전통의 만남》냉전기 과학의 새로운 정치경제는 새로운 과학 담론을 촉발했다. 미국의 경우 그 선도자 중 하나는 전후 과학 연구 체제를 구축한 핵심 과학자·정책가이자 하버드 대학교의 총장이었던 제임스 코넌트(James B. Conant)였다. 코넌트는 전후의 세계를 “과학의 시대”이자 “원자시대(atomic age)”라고 규정했다. 그러나 그는 맨해튼 프로젝트를 비롯한 전쟁 연구를 관리하며 일반 시민들은 물론이고 정부와 군부의 고위 인사들까지 과학의 작동 방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코넌트에 따르면, 과학에 대한 몰이해는 흔히 과학을 그 자체로 “선하거나 악한 인간의 활동”으로 양극화하여 과학에 대한 과도한 기대나 공포를 낳았고, 그 결과 과학이란 명암이 공존하는 “많은 것을 드러내는 과정”일 뿐이며 우리가 원자 폭탄을 비롯해 그 과정에서 산출되는 ‘많은 것’과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냉정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게 했다.서민우, 《오웰의 주제들 : 과학지식사회학의 전사》
12월의 버스 정류장
문학들 / 오미옥 (지은이)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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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들소설,일반오미옥 (지은이)
문학들 시선 51권. 2006년 「사람의깊이」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오미옥 시인의 시집. 오미옥의 시에는 따뜻한 사랑이 넘쳐흐른다. 사람이건 사물이건 그녀의 오감을 통과하는 순간 정감 어린 생명체가 된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에 대한 서사가 주를 이루지만, 이번 시집에서 시인의 시선이 가족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생명에 대한 사랑이라고 부를 만한 이번 시집의 근원을 황선열(문학평론가)은 '모성'이라고 보았다. 그녀가 노래하는 모든 사물들은 상실과 아픔을 노래할 때에도 묘한 사랑의 감정에 휩싸이는데, 그 근원에는 세상 만물이 모두 측은하게 보일 수밖에 없는 "대지의 신을 상징하는 모성"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5 시인의 말 제1부 13 고마리 14 녹두를 따며 16 풀빵을 샀다 18 오만 원 20 금혼식 22 응고된 저녁 24 북두칠성 어머니 26 슬픔의 목록 27 붉은꽃 28 우화羽化 30 당숙네 복숭아밭 32 추석 34 여름날 오후 36 0시, 순천역 38 봄날은 간다 제2부 41 12월의 버스 정류장 43 가을비 내리는 날 44 배롱나무에 관한 기억 46 시계의 잠 47 아버지의 일기장 48 익산역에서 50 엉겅퀴 52 가야 물봉선 53 네가 변했다 54 참깨 한 되 56 애기섬 59 단풍 60 구두 한 켤레 62 4호차 18호석 64 잠꼬대 66 너를 두고 제3부 69 수국이 지는 오후 70 황산 가는 길 72 갈대 이야기 74 낯선 방문 76 희망 꽃집 78 눈부신 아침을 맞다 80 등을 내민다는 것 81 관음죽 82 謹愼 84 공원의 단풍나무 86 北川驛 88 나도 몰래 89 멍 90 푸른 모과를 읽다 제4부 95 弔燈을 달다 97 서산 어미 소 99 배란기 100 비둘기에게 미안하다 102 사과꽃 피는 봄날 104 小雪 105 패랭이꽃 107 어머니 108 입덧 110 겨울 저녁 111 당신 112 지문 113 산새의 안부 114 무음 또는 묵음 116 백중사리 117 해설 생명에 대한 역동적 사랑 _ 황선열생명에 대한 역동적 사랑 오미옥의 시에는 따뜻한 사랑이 넘쳐흐른다. 사람이건 사물이건 그녀의 오감을 통과하는 순간 정감 어린 생명체가 된다. “상강 지난 개울가에” 눈부신 “치맛빛” 고마리 꽃은 “첫날밤도 못 치르고/집 앞 도랑에서/아버지 발아래 잘근잘근”(「고마리」) 밟히던 어머니와 일체를 이루고, 북두칠성도 그렇다. “새벽하늘로 올라가신 내 어머니/별을 떠 주시던 국자 하늘가에 걸어 두고/오랜만에 당신이 낳은 아홉 자식들/평상 위에 모여 먹는 저녁 밥상을/가만히 내려다보시네.”(「북두칠성 어머니」) 돌아가신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에 대한 서사가 주를 이루지만, 이번 시집에서 시인의 시선이 가족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생명에 대한 사랑이라고 부를 만한 이번 시집의 근원을 황선열(문학평론가)은 ‘모성’이라고 보았다. 그녀가 노래하는 모든 사물들은 상실과 아픔을 노래할 때에도 묘한 사랑의 감정에 휩싸이는데, 그 근원에는 세상 만물이 모두 측은하게 보일 수밖에 없는 “대지의 신을 상징하는 모성”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주목해야 할 또 한 가지는 오미옥의 독특한 서사 방식이다. 그녀는 시를 통해서 과거의 기억을 끌어오고 그 아픔을 감싸 안고 있으며, 동시대의 고통과 감응하면서 그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치환하고 있는데, 이러한 독특한 서사 방식은 그녀의 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시적 방법론이라고 할 만하다. “손돌바람이 부는 날/어쩌자고 때늦은 사과꽃은 피는가”로 시작하는 시 「소설(小雪)」의 한 대목을 보자. “첫아이 출산하고/백일 지나 덜컥 수태된 생명//죄의식도 없이/핏빛 생명 지우고/스무 해 넘게 살아왔는데//삭풍에 피어/끝끝내 도달하지 못할/내가 버린 생명 같은 꽃 피었다.” “요즘 시들이 특별한 감흥도, 내용도 없으면서 난해하고 요란스러운 말장난이 많아진 것에 불만이었는데 모처럼 소박하고 순정한 마음을 느끼게 해주는 꾸밈없는 시편들이 고마웠다.”(박두규 시인) “오미옥의 시집은 독특한 시적 방법론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서 무엇보다 신선하게 읽힌다. 그 무궁한 사랑의 끝에는 삶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것이 그녀의 시가 주는 매력이다.”(황선열 문학평론가) 오미옥 시인은 광주에서 태어나 2006년 『사람의깊이』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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