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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그림책 수업
북포스 / 하주은 (지은이) /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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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포스
독서교육
하주은 (지은이)
22권의 그림책(동화책이 아닌)을 아이들과 어떻게 읽었는지 소개하는 일종의 수업 기록이다. 그저 스토리 소개하고 주제 발표하고 끝나는 수업이 아니다. 읽었으면 책을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을 주문한다. 실제로 저자와 제자들이 함께 펼친 활동들이 자료 사진과 함께 다수 소개된다. 글짓기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책을 읽고 떠오른 하나의 이미지를 그림으로 그리는 ‘머그림’,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스트레스 담은 풍선’을 터뜨리기, 부모 세대가 어렸을 때 즐겼던 고전 놀이, 아이들이 더 잘 아는 요즘 놀이들, 그리고 함께 여행가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내 마음의 응어리를 자각하고, 이겨내는 방법을 배우고, 실제로 스트레스를 풀어낸다. 놀이를 통해서 모든 게 완성된다. 1부 마음이 힘겨워지기 시작한 내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책 1. 화나면 화난다고 말해줘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2. 쥐구멍 탈출기 -『쥐구멍에 숨고 싶은 날』 3. 슬픔과 마주하는 법 - 『킁킁 가게』 4. 그래도 별일 없었어요 - 『우리 가족 납치사건』 5. 친구 한 사람 - 『보이지 않는 아이』 6. 동굴에서 나오기 - 『스마트폰과 절교한 날』 7. 사실과 거짓말 - 『나는 사실대로 말했을 뿐이야! - 예쁘게 진실을 말하는 방법』 8. 사랑한다는 잔소리 - 『알사탕』 2부 상처받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기 좋은 책 1. 고물이 된 아빠 - 『우리 아빠는 멋진 악당』 2. 아빠의 하루 -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3. 달도 따다 주는 우리 아빠 - 『아빠, 달님을 따 주세요』 4. 늘 주고도 미안한 엄마 - 『엄마 마중』 5. 미워도 다시 한번 - 『엄마가 미운 밤』 6. 함께 자라 가기 - 『동갑내기 울 엄마』 7. 왜 애를 낳아요? - 『까마귀네 빵집』 3부 내 아이의 시선을 더 넓게 키워주기 좋은 책 1. 밥 먹는 것도 잊게 하는 책 읽기 - 『우리 동네 만화방』 2. 꿈과 현실 사이 - 『스갱 아저씨의 염소』 3. 일단 바다로 나가 봐 - 『점프 점프』 4. 내가 힘이 되어 줄게 - 『7년 동안의 잠』 5. 모든 것이 기적이야 - 『중요한 사실』 6. 지구별 동행자 - 『꼬마 난민, 아자다』 7. 네 생각을 믿어 봐 - 『감기 걸린 물고기』엄마라면 한 대목도 지나칠 수 없는, 우리 아이들의 속마음과 성장 과정을 담고 있는 놀라운 그림책 수업 “제가 가르쳤던 5학년 남자아이의 그림입니다. 검은 마음속에 피가 뚝뚝 떨어지는 칼이 놓여 있습니다.”이 책의 첫 꼭지에는 눈을 의심케 하는 그림 한 장이 등장한다. 설명처럼 ‘피가 뚝뚝 떨어지는 칼 그림’이다. 저자가 말을 이어간다. “충격으로 말문이 막힌 저는 감정을 고른 뒤 차분한 목소리로 물어보았죠. ‘무엇을 그린 것이니?’ 아이는 절대로 엄마에게 보여주지 말라는 말과 함께 그림을 설명해주었습니다. 아이의 설명에 따르면 칼에 묻은 피는 엄마의 것이었습니다. 자신은 매일 엄마를 죽인다고 합니다. 엄마가 조금의 쉴 틈도 주지 않고 공부를 시키고 학원을 가게 만든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정말 엄마를 죽이고 싶을 정도로 힘들지만 엄마를 보면서 매일 웃는다고 했습니다.”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글쓰기와 독서를 가르치고 있는 하주은 저자는 ‘빠른 시간 안에 읽을 수 있다’는 장점과, 가정에서 두 자녀를 기르며 경험했던 놀라운 변화 때문에 그림책을 교재로 삼았다.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준 뒤 글짓기를 비롯하여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표현 활동을 펼쳐왔는데 이 과정에서 그녀는 그림책 읽어주기가 아이들이 꼭꼭 감춰왔던 속마음을 드러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피가 뚝뚝 떨어지는 칼 그림’은 그중 하나에 불과하다. 거인이 되어 자기 위에 군림하려는 형을 짓밟고 싶다고 그림을 그린 아이도 있었다. 친구들이 따돌려서 슬퍼하는 자기 모습을 그린 아이도 있었다. 왕따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 『보이지 않는 아이』를 읽어줄 때였다. 한 아이가 소리 죽여 울면서 소매로 눈물을 훔쳤다. 저자는 기회를 보아 어떤 대목이 그렇게 슬펐는지 물었다. “저스틴이 브라이언(*스토리 중 왕따였던 소년)의 편지를 읽고 브라이언을 찾아가는 거요!” 아이들은 인생 첫 학교생활에서 스스로 감당하기 힘든 다양한 사건을 접한다. 예를 들어 왕따, 고자질과 같은 사회성 문제를 비롯하여 게임 중독과 같은 과도한 몰입 문제 등이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화, 부끄러움, 슬픔, 아픔을 겪는다. 이 감정들은 뒤엉킨 실타래처럼 해결되지 못한 채 아이들의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한다. 아이가 부모 앞에서 짓는 표정과 상관없이……. 두 아이의 엄마이자 교사인 하주은 저자는 ‘그림책 읽어주기’가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있었다. 그냥 ‘그림책’이 아니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건 ‘읽어주기’였다. 책만 던져주고 모든 걸 아이에게 일임했던, 의도치 않은 ‘자유방임형 양육 스타일’에서 다시금 과거로 회귀하는 것이다. 아이가 글을 깨치자마자 ‘이제 이 정도 책은 혼자 읽을 수 있지 않느냐’며 아이를 소통의 부재 공간으로 밀어 넣었던 그 순간 이전으로 시간을 되돌리는 것이었다.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이가 가면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잊고 살죠. 속마음은 종종 감춰져 있습니다.” 이제 그림책이 마법을 발휘할 시간이다. 글이 전개시키는 스토리에 더해져 아이의 마음속으로 그림이 들어간다. 아이는 엄마가 그림책을 읽어주는 동안 ‘내가 이해받고 있다,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런 안도감 속에서 아이는 그림책의 주인공을 따라 여정을 떠난다. 이 여정에서 아이들은 화를 풀어내는 현명한 방법,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 슬픔을 이겨내는 방법,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헤쳐 가는 태도, 세상을 이해하는 관점을 배워간다. 책이 독자의 가슴에서 하나의 의미를 지니며 살아난다. 저자의 표현대로 ‘책과 마주치는 순간’이다. 변화가 시작된다. ‘선생님은 그렇게 작은 눈으로 보이느냐’며 당돌하게 질문하던 중학교 여학생은 하주은 선생의 수업 시간에만 똑바로 앉아서 수업을 듣는다. 짝꿍이 지우개를 빌려가자 칼로 지우개를 토막 내서 집어 던지는 등 분노조절장애를 갖고 있던 중학교 남학생은 두 손 모으고 밝게 인사하는 아이로 변모한다. 학부모들도 뭔가 달라지고 있음을 감지한다. 학원이라면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왜 선생님 수업은 그렇게 가고 싶어 하는지 모르겠다는 얘기가 들린다. 비결이 뭔가요? 학부모들의 질문에 돌아오는 답변은 이렇다. “책을 읽어주세요.” 아이가 어렸을 때 무릎에 앉히고 낭랑한 목소리로 함께 읽었던 그 시절처럼. 22권의 명작 그림책, 한번 읽어보실래요? 이 책 『엄마표 그림책 수업』은 22권의 그림책(동화책이 아닌)을 아이들과 어떻게 읽었는지 소개하는 일종의 수업 기록이다. 그저 스토리 소개하고 주제 발표하고 끝나는 수업이 아니다. 읽었으면 책을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을 주문한다. 실제로 저자와 제자들이 함께 펼친 활동들이 자료 사진과 함께 다수 소개된다. 글짓기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책을 읽고 떠오른 하나의 이미지를 그림으로 그리는 ‘머그림’,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스트레스 담은 풍선’을 터뜨리기, 부모 세대가 어렸을 때 즐겼던 고전 놀이, 아이들이 더 잘 아는 요즘 놀이들, 그리고 함께 여행가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내 마음의 응어리를 자각하고, 이겨내는 방법을 배우고, 실제로 스트레스를 풀어낸다. 놀이를 통해서 모든 게 완성된다. 이 책이 다루는 주제는 아이의 상처에 그치지 않는다. 아이에게 ‘인정받고 있다,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느낌을 주었다면 이제는 부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과정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아빠는 집에 있을 때는 만날 빈둥거리고, 엄마는 우리 학교 보내고 친구들이랑 커피나 마신다며 툴툴거리던 아이들이 부모의 고충을 이해하게 된다. 나아가 우리가 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한 층 높은 차원으로 넘어간다. ‘나’로부터 시작해서 ‘가족’으로, ‘사회’로 관심의 영역을 넓힌다. 수신제가치국의 순서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책을 접하는 방법도 아주 디테일하다. 표지에서 한걸음 멈춰 서서 어떤 책일지 상상하는 시간도 갖고, 저자에 대해서도 공부한다. 저자의 다른 책과 출판사의 다른 책도 함께 찾아보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다른 책으로 넘어가도록 유도한다. 책이라는 물성이 주는 모든 정보를 아이가 느껴보도록 저자는 권한다. 살아 있는 교육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엄마와 자녀 모두에게 그림책을 권한다. 이토록 독서를 자연스럽게 권하는 책이 또 있을까, 고개가 갸웃하다. 이 책을 읽어주는데 초등학교 1학년 남자 아이가 눈시울을 붉히며 소매로 눈물을 훔쳤습니다. 몰래몰래 안 우는 척하며 눈물을 흘리는 그 아이에게 슬쩍 물어봤습니다.“어디가 그렇게 슬펐어?”“저스틴이 브라이언의 편지를 읽고 브라이언을 찾아가는 거요!”그렇습니다. 많은 친구도 좋지만 ‘한 사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저스틴과 브라이언은 서로에게 ‘그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왕따라고 이름 지어진 그 낙인을 떼고 이름을 불러주는 그 한 사람.- <1부 마음이 힘겨워지기 시작한 내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책> 중에서 그러나 아이는 동굴에서 나올 마음이 없었습니다. 같이 부둥켜안고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아무리 울고불고얘기해도 그때뿐입니다. 며칠 지나면 아이는 또다시 게임에 빠져 새벽을 맞이했습니다. 좌절감이 온몸을 감쌌습니다.이 무렵 아이는 문을 꽝 닫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하루는 너무 화가 나서 ‘그럴 거면 나가라!’고 소리치니 정말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엄마 껌딱지였던 아이가 왜 이렇게 된 걸까요? 믿어지지 않았습니다.……이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제 생애를 걸고 이 아이를 여기서 탈출시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는 결코 스스로 거기서 나올 수 없으니까요.- <1부 마음이 힘겨워지기 시작한 내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책> 중에서
연애의 행방
㈜소미미디어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양윤옥 (옮긴이) /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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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
소설,일반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양윤옥 (옮긴이)
2018년 발매되어 십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히가시노 게이고 표 로맨틱 코미디, 《연애의 행방》의 개정증보판. 《연애의 행방》은 고타와 미유키, 히다와 모모미 등 등장인물 사이의 인연이 얽히고설키며 복잡하게 화살표를 그리던 연애의 행방이 어디로 향하는지 수많은 독자들에게 호기심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새로이 수록된 특별 단편 〈위기일발〉은 마지막 단편 〈곤돌라 리플레이〉에서의 만남이 어떻게 이뤄지게 된 것인지 그 사연을 밝히고 있다. 기존 독자들에게는 보다 새롭고 특별한 선물이, 새로운 독자들에게는 보다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열쇠가 되어줄 것이다.곤돌라 리프트 프러포즈 대작전 겔팅 스키 가족 프러포즈 대작전 리벤지 위기 일발 곤돌라 리플레이 옮긴이의 말20만 독자가 선택한 히가시노 게이고 표 로맨틱 코미디, 특별 단편을 추가 수록한 개정증보판 전격 발매!! 2018년 발매되어 2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히가시노 게이고 표 로맨틱 코미디, 《연애의 행방》이 새로이 개정증보판으로 발매되었다. 《연애의 행방》은 고타와 미유키, 히다와 모모미 등 등장인물 사이의 인연이 얽히고설키며 복잡하게 화살표를 그리던 연애의 행방이 어디로 향하는지 수많은 독자들에게 호기심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전반적으로 번역을 손보는 것과 동시에 새로이 수록된 특별 단편 〈위기일발〉은 마지막 단편 〈곤돌라 리플레이〉에서의 만남이 어떻게 이뤄지게 된 것인지 그 사연을 밝히고 있다. 기존 독자들에게는 보다 새롭고 특별한 선물이, 새로운 독자들에게는 보다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열쇠가 되어줄 것이다. 사랑에 빠지는 ‘마법’ 앞에서는 누구나 조금은 한심해지기 마련! ‘겔렌데 마법’이라는 것이 있다. 스키장에서는 사랑에 빠지기 쉽다는 법칙이다. 설원의 분위기가 단점은 가려주고 장점은 부각시켜주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스키장에서는 사람들이 자꾸 사랑에 빠진다. ‘설산 시리즈’의 배경인 ‘사토자와온천 스키장’에서는 양다리를 걸친 남자가 애인과 스키장에 놀러 왔다 공교롭게 약혼녀를 마주치고, 멋진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스키장에 왔다가 의외의 상황에 봉착하거나, 스키장 단체 미팅에 참여했다 인연을 만나기도 한다. 도대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랑의 화살표 앞에서 사람들은 조금은 한심해지고, 조금은 이기적이고, 조금은 과감해진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연애 소동을 보여주며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결국 연애도 사람 사는 삶의 일부분 아니겠냐고. 인생만사 새옹지마인 것처럼, 연애 또한 새옹지마로 인연을 찾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하는 것 아니겠냐고. 아니,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다. 속절없이 꼬이는 연애전선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그저 웃음이 나고 다음 내용이 궁금해 견딜 수 없을 테니.그런 좋은 상대를 놓친다면 언제 또다시 히다에게 봄이 찾아올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래서 어떻게든 프러포즈를 성공적으로 치르게 해주고 싶었던 것이다.그렇기는 해도 서프라이즈라니, 대반전이라니, 이것 참, 너무 어렵다…….미즈키는 잔을 들어 맥주를 벌컥벌컥 마시고 무심히 벽 쪽의 텔레비전에 시선을 던졌다. 흘러간 옛날 연속드라마 영상이 흐르고 있었다. 〈월광가면〉이다. 질풍처럼 나타났다 질풍처럼 사라지는 월광가면은 누구일까요, 라는 주제가 노랫말이 자막으로 나오고 있었다.머릿속에 번쩍 떠오르는 게 있었다. 미즈키는 테이블을 타악 쳤다.“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겔렌데 마법’이라는 말이 생각났다. 겔렌데에서 만나면 이성이 실제보다 몇십 퍼센트쯤 더 멋있어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고글로 얼굴을 확인하기 어렵다든가 스키복으로 몸매를 가릴 수 있다든가 스키나 스노보드의 실력을 보고 눈이 어두워지기 때문이라는 등의 이유가 있다고 한다. 눈밭에서 도움을 받고 자상한 배려를 받다보면 마음이 움직인다, 라는 것도 있다. 하지만 뭐, 상관없어, 라고 고타는 마음을 다졌다. 아내 미유키는 ‘결혼한 여자’일 뿐 ‘사귀는 여자’가 아니다.게다가, 라고 야요이 쪽을 슬쩍 살펴보았다.이 여자와 그렇게 깊은 관계까지 갈 일은 없다. 어쩌다 한 번씩 만나 오늘처럼 식사나 할 수 있으면 된다. 그걸로 만족하기로 하자. 그러니까 이건…….결코 바람을 피우는 게 아니다, 라고 고타는 자기 자신에게 되뇌었다.
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A3 적박 포스터 #5 : 오마주
아르누보 / MARVEL (지은이) / 2023.06.26
8,000
아르누보
소설,일반
MARVEL (지은이)
더욱 확장된 멀티버스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이야기, 스파이더버스의 신세계로 초대한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포스터는 액자에 넣어 인테리어로 활용하거나 공간을 꾸미기에도 좋다.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 2023년 오프닝 스코어 2위,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3위! 평론가와 관객의 압도적인 호평과 함께, 또다시 시작된 스파이더버스 신드롬! 상상 그 이상을 넘어서는 멀티버스의 세계가 담긴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A3 적박 포스터 대공개! 더욱 확장된 멀티버스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이야기, 스파이더버스의 신세계로 초대합니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포스터는 액자에 넣어 인테리어로 활용하거나 공간을 꾸미기에도 좋습니다. 고급 인쇄용지에 스파이더맨 로고를 적박으로 강조해 더욱 소장 가치를 높인 포스터와 함께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감동을 느껴보세요.
초빛의 한지공예 응용문양집 3
아이디 / 한경화 지음 / 201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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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소설,일반
한경화 지음
국경 근처에서 집을 말하다
들꽃 / 이승호 (지은이) / 2022.08.25
10,000
들꽃
소설,일반
이승호 (지은이)
섬
솔 / 산도르 마라이 글, 김인순 옮김 / 200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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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소설,일반
산도르 마라이 글, 김인순 옮김
헝가리의 대문호 『열정』의 작가 산도르 마라이의 장편소설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외적인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삶의 진실한 의미를 찾아 헤매는 중년 대학교수의 고백을 빌어 삶의 비밀과 존재의 불안을 파헤친다.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작이라 불릴 만한 이 작품은 카뮈의 『이방인』(1942), 사르트르의 『구토』(1938)에 앞서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불안과 부조리를 심도 있게 그려낸다. 『이방인』의 주인공 뫼르소처럼 아슈케나시도 외부세계에 대한 무관심과 이질감, 존재의 갈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인을 저지른다. 『섬』의 주인공 아슈케나시는 호텔방에서 형편없는 노래를 부른다는 이유로 여인의 목숨을 빼앗고, 뫼르소는 해변에서 태양이 눈부시다는 이유로 아랍인에게 총을 겨눈다. 두 사람의 영혼은 현실의 삶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침잠하는 닮은꼴을 보인다. 소설은 마치 한 편의 연극처럼 시작한다. 주변 인물들이 먼저 등장하여 분위기를 한껏 조성한 후에, 끝으로 주인공이 등장하고 사건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이렇듯 정교한 극적 구성, 현재와 회상이 교차하는 이중적인 구조, 입체적이고 치밀한 묘사, 생생한 어조, 간단히 말해 예술적 형식과 언어적 유희와 심오한 내용이 하나로 어우러진다. 카뮈의 『이방인』, 사르트르의 『구토』에 앞선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작 20세기 유럽 문단의 풍성한 수확으로 평가받는 헝가리의 문호 산도르 마라이는 인생의 운명적인 전환점을 능숙하게 그려낸다. 『섬』에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외적인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삶의 진실한 의미를 찾아 헤매는 중년 대학교수의 고백을 빌어 삶의 비밀과 존재의 불안을 파헤친다. 실존주의 문학은 1940~1950년대에 프랑스에 전개된, 실존주의 사상이 짙게 반영된 문학을 일컫는데 사르트르, 보부아르, 카뮈 등이 그 대표적인 작가이다. 합리주의적 인간관에 대한 의심, 삶에 대한 근원적 반성, 새로운 생존의 길의 모색 등을 보이는 모든 문학을 이 범주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실존철학과 창작활동을 긴밀히 연결시켰던 사르트르는 『존재와 무』(1943)에서 인간 존재의 우연성, 의식과 대상의 관계, 인간이 타고난 괴로운 자유, 타인과 나의 존재론적 관계, 일정한 상황 속에서의 주체적인 선택을 통해서 생성되어 나가야 할 우리의 운명 등에 관해서 이론적으로 설명했다. 카뮈는 『이방인』(1942)과 『시시포스의 신화』(1942)에서 이른바 부조리성을 부각시켰다. 인간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와 새로운 윤리의 모색을 시도한 이들의 문학을 ‘실존주의 문학’이라고 한데 묶어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프랑스 이외 지역의 작가로는 콜린 윌슨이나 그레엄 그린 등이 주목을 받아왔다.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작이라 불릴 만한 산도르 마라이의 『섬』(1934)은 카뮈의 『이방인』(1942), 사르트르의 『구토』(1938)에 앞서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불안과 부조리를 심도 있게 그려낸다. 『이방인』의 주인공 뫼르소처럼 아슈케나시도 외부세계에 대한 무관심과 이질감, 존재의 갈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인을 저지른다. 『섬』의 주인공 아슈케나시는 호텔방에서 형편없는 노래를 부른다는 이유로 여인의 목숨을 빼앗고, 뫼르소는 해변에서 태양이 눈부시다는 이유로 아랍인에게 총을 겨눈다. 두 사람의 영혼은 현실의 삶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침잠하는 닮은꼴을 보인다. 인간 실존의 문제가 크게 부각하던 시기에, 『섬』(1934)은 『이방인』(1942)보다 8년 앞서서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를 예술적으로 뛰어나게 그려냈다. 삶의 비밀을 찾아서 “왜 만족은 존재하지 않는가?” 주인공 아슈케나시는 철저하게 고독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아내도 친구도 주변의 그 누구도 그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는 사회로부터 완전히 고립되어 절망적인 외로움에 갇혀 있다. 산도르 마라이는 이런 주인공의 내적 갈등과 심리적 흐름을 냉철한 분석과 심오한 성찰을 토대로 치밀하고 능란하게 묘사한다. 그와 동시에 자기 자신과 인간의 본성을 가차 없이 분석하는 주인공의 독백을 통해, 인간사회의 모습을 신랄하게 드러낸다. 특히 인간과 인간을 맺어주는 ‘말’에 초점을 맞추어 언어의 표현 가능성과 한계, 소문의 진원과 실상, 말과 현실의 괴리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예리하게 파고든다. 사람들은 흔히 안이하게 삶을 몇 개의 고정관념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믿지만, 말은 결코 현실과 일치하지 않는다. 진실을 표현하기에는 불충분하고 허점 있는 경우가 많다. 『열정』을 비롯한 다른 작품들에서처럼 이 소설에서도 마라이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진부한 소재에 진지하고 심오한 테마를 담아낸다. 삶에 불만을 품은 중년 남자의 방황과 외도는 인류사에서 이미 자주 일어났으며 또 언제든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고로써, 언론에 진수성찬을 마련해주고 호기심에 굶주린 사람들의 허기를 채워주는 사건이다. 이런 진부한 소재를 빌어 인간 존재의 무거움과 근원적인 결핍을 시적으로 뛰어나게 형상화시키는 것에서 마라이의 뛰어난 예술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소설은 마치 한 편의 연극처럼 시작한다. 주변 인물들이 먼저 등장하여 분위기를 한껏 조성한 후에, 끝으로 주인공이 등장하고 사건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이렇듯 정교한 극적 구성, 현재와 회상이 교차하는 이중적인 구조, 입체적이고 치밀한 묘사, 생생한 어조, 간단히 말해 예술적 형식과 언어적 유희와 심오한 내용이 하나로 어우러져 심층적인 고도의 예술작품을 빚어내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진한 여운을 남긴다. 『섬』은 산도르 마라이의 다른 어느 작품보다도 지적 독자들을 위한 독특한 글 읽기의 기회를 제공하고, 현대사회의 급속한 발전과 물질적인 현란함에 휘말려 자칫 삶의 중심을 잃고서 외면적인 삶의 노예가 되기 쉬운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해준다. 왜 ‘섬’인가? 섬, ‘세상을 감지하는 최후의 신경’ 아슈케나시가 삶에 대한 회의로 절망적인 모험을 한 끝에 찾아간 섬은 “여기 바다와 하늘 사이에서, 아슈케나시가 움찔거리며 세상을 감지하는 최후의 신경”이다. “이성이 등 돌린 그 공허한 세계가 무심하게 펼쳐진” 바다를 앞에 둔 섬에서 주인공은 신과 독대하며 인간의 부조리한 삶에 대한 끊임없이 질문을 쏟아낸다. ‘이성’ 이전의 세상(바다)에 우뚝 솟은 섬에서 ‘이성’의 편협한 어휘를 부정하면서도 ‘이성’의 언어로밖에는 자신을 설명할 수 없던 아슈케나시는 섬에 와서야 비로소 세상에 던질 수 없었던 존재에 대한 깊은 의문을 풀어내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왜 저를 속이셨습니까?”라고 절규한다. 경찰관에 잡혀 떠나는 아슈케나시 뒤로 “섬은 강렬한 햇살 아래서 선명하고 날카로운 윤곽을 드러”낸다. ‘섬’인가, ‘신’인가는 분명하지 않다, 아슈케나시가 절박하게 묻는 대상이. ‘이성’ 이전의 세계를 상징하는 ‘바다’에 한줄기 빛처럼 비추는 ‘섬’은 이 대답을 알고 있을까? 산도르 마라이는 이 책에서 이 모든 질문에 답을 구하고 있다.
음악이 흐르는 동안, 당신은 음악이다
바다출판사 / 빅토리아 윌리엄슨 (지은이), 노승림 (옮긴이) / 2019.02.28
17,800
바다출판사
소설,일반
빅토리아 윌리엄슨 (지은이), 노승림 (옮긴이)
왜 그토록 많은 사람이 음악을 사랑하는가? 왜 음악은 곳곳에 존재하는 걸까? 음악은 두뇌와 행동에 어떻게 그토록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는 음악심리학을 토대로 인간의 발달심리를 설명한 음악심리학 해설서이다. 이 책의 저자 빅토리아 윌리엄슨은 우리의 일상에 음악이 어떻게, 그리고 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는지 이해하고자 음악심리학을 연구했다. 특히, 이 책은 음악이 사람의 생애주기에 따라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인간의 발달사를 통해 차례차례 안내한다. 또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음악적 선입견들(금지곡, 귀벌레 증상, 음치, 실음악증 등)을 과감히 깨고자 했다. 음악을 통해 나 자신이 어떻게 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었는지, 또 본인 스스로 어떤 음악적 편견을 가지고 있는지를 이 책을 통해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감사의 글 프롤로그 음악은 무엇인가?│음악은 어디에서 왔는가?│우리는 유일한 음악적 동물인가? 1부 아이의 음악 1장 음악의 첫발을 내딛다 배 속의 음악│신생아의 리듬 감각│신생아는 선율을 알아듣는다│아기와의 대화│학습의 도구, 유아 지향적 말하기│음악적 의미 2장 유년기의 음악 아이를 똑똑하게 만드는 모차르트 효과?│아이를 똑똑하게 만드는 음악수업?│음악레슨의 장점│효과적인 음악교육│성장을 위한 음악 3장 청소년기의 음악 기분과 감정을 위한 음악│음악 실험│해로운 음악이 있을까?│나의 음악은 나 자신│내 인생 최고의 음악 2부 어른의 음악 4장 음악적 어른 음악은 두뇌를 바꾼다│음악학습과 두뇌의 변화│음악처리 장애│청취에 대한 선입견│이중음악 두뇌│음악학습, 특별함과 평범함 5장 일과 음악 노동 음악의 역사│사무실에서의 음악│일하는 데 알맞은 배경음악이 있을까?│성격│취향과 선택│나쁜 소식│그렇다면, 음악은 직장에서 유용할까?│상업 세계에서의 음악│음악은 시간을 흡수한다│음악과 소비자│음악적 어울림│음악에 실려있는 비밀 메시지 6장 음악과 취미생활 음악과 춤│동물은 박자에 맞춰 움직인다│로맨스를 위한 음악│음악과 영화│음악과 스포츠 3부 시간을 초월한 음악 7장 기억 속의 음악 ‘스타’ - 전문 음악가│우리는 모두 ‘스타’다│생존자들│‘악당들’ 8장 음악과 웰빙 음악치료와 음악의료│음악은 어떻게 작용할까?│음악과 유아의 웰빙│음악과 어린이 웰빙│음악과 신체적 건강│음악과 정신적 웰빙왜 우리는 그토록 음악을 사랑할까? 왜 음악은 곳곳에 존재하는 걸까? 음악과 공존하는 우리의 삶을 심리학을 통해 다각도로 관찰하다 《음악이 흐르는 동안, 당신은 음악이다》는 음악심리학을 배경으로 인간 발달심리를 설명한다. 태아기, 유아기, 아동기, 성인기를 거쳐 노년기 치매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생애주기에 음악이 미치는 영향력을 차근차근 안내한다. 또한, 그 시기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음악적 선입견에 대해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반박한다. 인간이 음악적으로 태어난 이유, 음악과 IQ의 연관성, 기억력 장애(치매 및 알츠하이머, 뇌 손상 등), 스트레스, 우울증은 물론 여러 감정 반응에 대한 음악의 영향력을 다루며 인간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여러 음악과 관련된 궁금증을 낱낱이 파헤친다. 태아기에서부터 노년기까지 음악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음악의 편견을 깨다 우리는 본래 음악적으로 태어났다 태어나면서부터 뛰어난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 과연 존재할까? 모차르트는 다섯 살 때부터 연주와 작곡을 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선천적으로 타고난 음악인’이라 불리며 음악적 재능을 타고난 최고의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 거기에 더해 모차르트의 천부적인 음악성 뒤에는 그의 극성스러운 아버지 ‘요한 게오르크 레오폴트 모차르트’가 있었다. 그는 유럽을 주름잡는 음악 선생 중 한 명이었고, 모차르트가 말도 배우기 전부터 음악 교육을 시켰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 빅토리아 윌리엄슨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재능의 유무를 떠나서 모든 인간은 아기 때부터 음악적으로 태어난다고 강조한다. 인간이 음악적으로 태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태어나기 전, 즉 세상의 소리가 자궁으로 흘러들어 오면서부터 음악의 첫 경험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배 속으로 전달되는 다양한 소리에 일찍이 노출된 결과로, 갓난아기들은 기초적인 음악성을 지니고 이 세상에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인간이 배 속 태아부터 아이, 청소년, 성인으로 자라나는 인간 발달 전반에 따른 음악의 영향력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제시한다. 태교 음악은 정말 효과가 있을까? 예비 엄마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제품이 있다. 일명 ‘태교 기계’라고 불리는 이것을 임산부 배에 대고 태아에게 음악을 들려주면 음악적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 말이 과연 사실일까? 태교 음악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 이에 대해 제대로 알려면 우선 이 질문부터 해봐야 한다. 배 속 아기는 음악을 어떤 소리로 받아들일까? 인간의 청각이 처음 발생하는 시기는 대략 임신 4개월부터다. 이전까지의 태아는 음악 소리를 절대로 들을 수 없다. 그 후에도 달팽이관 같은 미세 기관이 온전히 형성되는 데 두 달이 더 걸린다. 이 시점부터 태아는 외부 환경에서 전달되는 다양한 소리를 인식할 수 있다. 음향 전달의 측면에서 볼 때, 태아가 자궁 안에서 무엇을 들을 수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태어나기 3개월 전만큼은 태아도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은 확실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태아는 배 속에서 들었던 소리를 기억할까? 태중에 들은 소리를 아기들이 기억한다는 것이 학계의 오랜 정설이다. 갓난아기들이 엄마의 목소리에 규칙적으로 더 자주 반응하고, 산모의 신체를 통해 전달되는 엄마의 목소리에 아기가 익숙해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배 속 태아가 소리를 기억하는지에 대한 연구로는 일본 오사카 공항 근처에 사는 임산부에게서 태어난 아기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들 수 있는데, 이 연구에 따르면 비행기 이륙 소리를 들어도 아기들은 잠에서 깨지 않는 것은 물론 뇌파의 변화도 없었다고 한다. 이미 배 속에서 아기들은 비행기 이륙 소리를 익숙한 소리로 받아들인 것이다. 이런 발견은 일련의 흥미로운 질문들로 이어진다. 태교 음악이 과연 아기의 음악 재능에 영향을 미치는가? 태교 음악에 노출되면 아기의 음악성이 더욱 향상될 수 있을까? 저자는 태아가 음악에 노출되었다고 훗날 음악적 재능이 향상된다는 과학적 연구결과는 없다고 언급한다. 그 이유는 아이가 태어난 후에 접하는 음악적 경험이 음악적 발전에 훨씬 더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아이들이 들어서는 안 되는 음악이 있다? 간혹가다 뉴스나 미디어 매체에서 어떤 곡이 방송 금지곡으로 지정되었다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명목하에 제목과 내용이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방송 금지 처분을 받은 음악들이 상당수 있다. 특정 장르의 음악과 노래들이 젊은이들을 타락시키고 정서 발달을 해치며 그로 인해 생각과 행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 금지곡을 옹호하는 사람들의 주장이다. 청소년들을 특정 음악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논쟁은 끊임없이 계속되어왔다. 정말로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음악이 있을까? 음악심리학자 에이드리언 노스와 데이비드 하그리브스는 금지곡에 대한 논쟁은 늘 있었다고 주장했다. 1951년 딘 마틴의 곡 [Wham! Bam! Thank You, Ma’am]은 노골적인 음란 가사로 인해 여러 방송국에서 금지곡으로 지정됐었으며, 1956년 플로리다 공연을 앞둔 엘비스 프레슬리에게 플로리다주 판사가 공연 중 몸을 흔드는 행위를 하면 체포하겠다고 협박한 일화는 워낙 유명하다. 음악이 사람의 옷 스타일과 행동 처신에 유해할 수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근거가 과연 있을까? 범죄학 교수 맥과이어와 스나입스의 연구에 따르면 랩, 헤비메탈, 심지어 클래식 음악도 청소년들의 정서와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폭력적인 가사의 음악을 들으면 공격성이 단기적으로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 연구는 장기적 영향에 대해서는 다루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아쉬운 면이 있다고 저자는 언급했다. 저자는 그 어떤 노래나 아티스트, 음악 장르를 딱 잘라서 ‘나쁘다’라는 꼬리표를 붙이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한다. 음악을 들은 뒤 나타나는 즉각적인 반응보다는 장기적 행동을 더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며 저자는 앞으로 있을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우리 주변의 음치들은 ‘진짜’ 음치가 아니다 우리 주변에는 늘 음치인 친구나 동료, 혹은 가족이 있다. 어떨 때는 그들이 부르는 노래가 진정 공포로 다가온다. 사전적인 의미로 음치란 소리에 대한 음악적 감각이나 지각이 매우 느려 음을 바르게 인식하거나 발성하지 못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사람들은 음치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을까? 음악 심리학자 롤라 커디의 연구에 따르면, 음악처리 장애를 가진 진짜 ‘음치’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에 더해, 실제로 자신을 음치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 거의 대다수는 오히려 음악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말이 과연 사실일까? 저자는 일반적으로 자신의 노래가 끔찍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음치가 아닐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그런 평가 자체가 자신의 실수를 인지하고 있다는 소리이기 때문에, 이들의 대부분은 노래 수업을 들으면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와 정반대로 실음악증을 가진 사람들은 음악 실력이 개선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실음악증이란 일반적으로 음악에 대한 감각이 떨어져 음악을 이루는 요소들, 특히 음의 높낮이에 대한 판별력이 결여된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실음악증을 가진 사람들은 아무리 음악수업을 듣는다 해도 아주 미미한 향상에 그치거나 효과가 없다고 한다. 이는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두뇌에 손상을 입어 음악을 처리할 수 없는 음악처리 장애를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음치와 실음악증의 연계성과 징후, 진단법 등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음악 없이 사는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들을 보며 우리가 가지고 있던 편견을 과감히 깨부순다. 내 머릿속에 맴도는 노래 머릿속에서 무한 반복되는 노래를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것이다. 요즘 세대들에게는 ‘링딩동’이나 ‘암욜맨’ 같은 일명 수능 금지곡이 익숙할 듯싶다. 음악 심리학자 리카넨의 연구 통계에 따르면, 약 90퍼센트가 넘는 사람들이 이 증상을 겪어봤다고 한다. 어떤 이들은 이 증상을 익숙해하지만, 어떤 이들은 고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 의도치 않게 흐르는 음악 현상은 도대체 무엇일까? 이 증상은 사람들에게 ‘귀벌레(earworm)’라는 일상용어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귀벌레 증상을 가지게 된 배경을 얘기할 때 사람들은 최근 반복적으로 특정한 음에 노출되었다고 말한다. 세계적인 뇌신경학자 올리버 색스는 귀벌레가 현대에 더 자주 출몰하는 원인이 음악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술적 환경에 있다고 말했다. 귀벌레 현상은 근대 이전부터 있었던 오래된 현상 중 하나이다. 우리에게 《톰 소여의 모험》작가로 유명한 마크 트웨인은 1876년 《문학의 악몽(A Literary Nightmare)》이라는 단편집에서 귀벌레 증상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그의 머릿속에 박혀있던 짧은 선율이 자신의 집중력을 얼마나 방해하는지, 그 소리를 없애기 위해 다른 누군가에게 이 벌레를 옮길 수밖에 없었다고 그는 적고 있다. 마크 트웨인이 언급했던 대로 귀벌레 증상이 항상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 빅토리아 윌리엄슨은 귀벌레가 항상 나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저자가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귀벌레 증상을 통제하거나 치료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가졌으며 귀벌레 증상 당시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저자의 연구에 따르면 일상에서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 특히 노래를 따라 부르는 사람일수록 귀벌레 증상을 가장 습관적이고 반복적으로 경험한다고 한다. 이는 좋아하는 선율을 흥얼거리는 것을 즐기는 사람일수록 귀벌레 현상을 즐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귀벌레 증상의 원인과 미래의 연구 방향을 다양한 사례를 들며 제시한다. 음악을 들으면 일의 능률이 오른다? 우리 대다수는 생계유지를 위해, 어쩌면 가족을 위해, 혹은 자기 자신을 위해 일할 것이다. 오래전부터 노동은 인류의 삶과 밀접하게 관계를 맺어 왔다. 나이를 막론하고 업무의 지루함과 밀려오는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음악이다. 음악을 들으면 정말 일의 능률이 오를까? 음악 심리학자 그레그 올덤은 음악을 들으면 업무 수행 능력이 향상되며 자신이 맡은 일에 더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주장했다. 음악을 들으며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다. 하지만 이 연구는 여러 다른 요인이 개입할 가능성이 있어 실험 결과가 반드시 음악 청취의 영향 때문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렇다면 음악을 들으면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근무 중 음악 청취를 금지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음악 심리학자 테레사 르시우크의 연구에 따르면, 직장에서 자유롭게 듣던 음악을 금지할 경우 심리적인 금단현상과 결합된 부정적 효과가 나타난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저자는 개개인이 음악에서 얻는 효과가 각각 다르므로 음악이 일에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방해가 되는지를 본인 스스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음악은 노년기 치매에 도움을 준다 치매는 정신 능력 저하를 의미하는 광범위한 용어이다. 알츠하이머를 포함한 치매 관련 질병은 정신적 혼란을 일으키고 사회와 단절되게 만든다. 음악은 알츠하이머 환자들이 새로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을 제공한다. 심리학자 세브린 삼손은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들이 심각한 언어 기억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음악에 대한 기억만큼은 어느 정도 보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유독 음악에 대한 기억만이 오래 남아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그 이유를 생각의 처리 방식 때문이라고 보았다. 음악에 대한 기억력은 하나의 운동 기술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사람의 주의력과 집중력을 요하는 기술(첫걸음마, 첫 운전 등)이 숙달되는 것 같이 음악이 무의식중에 각인이 되면, 기억이 오래도록 유지될 수 있다고 한다. 기억상실이나 기억 장애는 의식적으로 기억을 잃게 하지만, 그에 반해 무의식중에 각인된 기억은 그대로 남아있게 된다. 그러므로 과거에 각인된 음악을 더 쉽게 기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 책은 치매 및 알츠하이머뿐만 아니라 뇌 손상 등 음악과 기억에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다룬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일상에서 숨 쉬는 음악의 영향력에 대해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선율에 이끌리고 사로잡힐 만큼 음악에 취약한 동물은 지구상에 인간 말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어떤 동물도 음악을 만들거나 얻기 위해 인간만큼 공을 들이지 않는다. 우리는 악기를 만들고, 화음을 맞추고 유지하며,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을 작곡하고, 독주자의 완벽한 연주에 열광하는 데 귀중한 에너지를 쏟아붓는다.” ─ 프롤로그 중에서 “실음악증을 가진 사람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음악을 잃어버린 삶을 살고 있지 않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이 질문은 시각장애인에게 일출을 한 번도 못 보지 않았냐고 묻는 것과 같다. ‘당신이 묻는 것은 내 세상에는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왜 내가 그걸 상실했다는 거죠?’”─ 고유의 언어를 가진 실음악증 사람들 중에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할 수 있다. 음악 청취는 두뇌에 편견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성인이 될 때까지 우리 대부분은 단일한 음악 문화만을 접하며 산다.”─ 청취에 대한 선입견 중에서
월든 - 전2권 (한글판 + 영문판)
더클래식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지음, 전행선 옮김 /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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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지음, 전행선 옮김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문명에서 비켜난 2년 2개월간의 생활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자연에서 이끌어 낸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역작 <월든>을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함께 구성했다. 소로는 마치 속세를 멀리하고 깊은 숲 속으로 들어간 구도자처럼 비춰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그는 월든 호숫가에서 2년 2개월 동안 그야말로 ‘자연인’으로 살았다.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자연에서 구했고, 거처 또한 나무로 직접 만들었다. 그는 인생에서 사실만을 배우고, 의도적이고 주체적 삶을 살고자 했다. 그렇지만 그것이 곧 ‘단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사회를 등지고 구도자의 삶을 택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가치를 물질에 두는 세태로부터 멀어지려 노력했다. ‘월든 숲’은 바로 소로의 각오가 상징적으로 집약된 곳이다. <월든>에서 말하는 의미 있는 ‘인간’으로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본질’이며, 이에 가까워지는 것이 삶을 간소화하고,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것으로 보았다.한글판 차례 삶의 경제학 내가 살았던 장소와 삶의 목적 독서 삶의 소리 고독 손님들 콩밭 마을 호수 베이커 농장 더 높은 법칙 동물 친구들 따뜻한 집 예전의 주민과 겨울 손님들 겨울 동물들 겨울 호수 봄 맺음말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영문판 차례 Economy Where I Lived, and What I Lived For Reading Sounds Solitude Visitors The Bean-Field The Village The Ponds Baker Farm Higher Laws Brute Neighbors House-Warming Former Inhabitants; and Winter Visitors Winter Animals The Pond in Winter Spring Conclusion 단어 정리인간의 본질을 자연에서 이끌어 낸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역작! 삶을 간소화하라, 얽매이지 마라! ‘인간’에 가장 근접한 《월든》 무소유를 실천한 법정 스님이 머리맡에 남긴 책 《월든》이 더클래식 뉴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 31권으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유행하는 옷을 입는 것이, 비싸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호화로운 집에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인 줄 알고 밤낮없이 일하며 돈을 버는 인간의 세태를 강한 어조로 풍자한 고전 중의 고전이다. 《월든》은 저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현실 문명과 거리를 두고, 약 2년 2개월 동안 홀로 깊은 숲 속에 오두막을 짓고 살면서, 그곳에서 보고, 느끼고, 깨달은 것을 경건한 문체로 쓴 자전적 에세이다. 소로는 마치 속세를 멀리하고 깊은 숲 속으로 들어간 구도자처럼 비춰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그는 월든 호숫가에서 2년 2개월 동안 그야말로 ‘자연인’으로 살았다.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자연에서 구했고, 거처 또한 나무로 직접 만들었다. 그는 인생에서 사실만을 배우고, 의도적이고 주체적 삶을 살고자 했다. 그렇지만 그것이 곧 ‘단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사회를 등지고 구도자의 삶을 택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가치를 물질에 두는 세태로부터 멀어지려 노력했다. ‘월든 숲’은 바로 소로의 각오가 상징적으로 집약된 곳이다. 《월든》에서 말하는 ‘참인간’으로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본질’이며, 이에 가까워지는 것이 삶을 간소화하고,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것으로 보았다. 우리는 사소한 일로 삶을 낭비한다. 정직한 사람은 열 손가락 넘게 헤아릴 만한 것이 거의 없다. 그래도 행여 손가락이 모자란다면 발가락을 쓰면 될 테고, 남는 것은 하나로 묶어 버리면 된다. 간소하게, 간소하게, 간소하게 살라! 부디 바라건대, 할 일을 백 가지 천 가지로 늘리지 말고, 두세 개로 줄이자. 백만 대신에 여섯까지만 세고, 계산은 엄지손톱 위에 적어 두자. _본문 중에서 인간의 본질적 가치는 무엇인가 소로가 보여 준 자연에서의 해답 소로가 생각한 인생의 가치와 의미는 ‘영적인 성장’이었다. 미국의 자본주의가 더욱 덩치를 키워 갈 무렵, 자신의 인생 가치와 의미를 위해 물질이 가져온 육신에 대한 집착을 단호히 끊는 것이 필요했다. 그 결과 이른바 ‘자발적 빈곤’을 통해 삶을 간소화하는 법을 알게 됐으며, 물질에 대한 미련 없이 자연과 하나가 되는 삶을 살 수 있었다. 월든 호숫가에서의 생활은 인간 내면의 끊임없는 성찰을 통한 ‘구도자’의 성격에 가까웠다. 아무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를 가장 소중하게 여겼던 소로에게, 물질주의에 물든 사람들의 삶은 인생의 본질을 외면한 ‘삶이 아닌 삶’, ‘개미처럼 비천하게 사는 삶’으로 비쳤다. 그렇지만 소로의 사후 100년이 넘도록 《월든》은 조명받지 못했다. 1960~1970년대에 이념과 정치운동의 물결이 잦아들고, 인간의 가치에 대해 눈을 뜬 사람들이 《월든》을 찾기 시작했다.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는 세계 국가들 간의 경쟁은 인류의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는 자성이 일면서 소로가 실천했던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본질적 가치 추구에 집중하기 시작한 것이다. 자신의 주변을 둘러보고 그 본질을 보는 것이야말로 가치 있는 삶이라고 말하는 소로의 깨달음이 집약된 《월든》. 깨달음은 거창한 이유와 믿음에서 나오지 않는다. ‘본질’을 볼 때 비로소 가능하다. 지금, 《월든》을 통해 그 본질을 발견한다.우리는 사소한 일로 삶을 낭비한다. 정직한 사람은 열 손가락 넘게 헤아릴 만한 것이 거의 없다. 그래도 행여 손가락이 모자란다면 발가락을 쓰면 될 테고, 남는 것은 하나로 묶어 버리면 된다. 간소하게, 간소하게, 간소하게 살라! 부디 바라건대, 할 일을 백 가지 천 가지로 늘리지 말고, 두세 개로 줄이자. 백만 대신에 여섯까지만 세고, 계산은 엄지손톱 위에 적어 두자.
논픽션 글쓰기의 모든 것
미래문화사 / 한정영 (지은이) /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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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한정영 (지은이)
재미와 교육은 물론 단순하지만 강력한 실전 작문 비법과 30년 작가의 노하우가 들어 있는 강의 노트를 모두 담아낸 친절한 논픽션 쓰기의 모든 것. 어린이 논픽션 집필과 관련한 세심하고 자세한 내용을 하나부터 열까지 친절하게 안내한다. 일반 글쓰기 책은, 그 쓰임새와 목적이 모호하고, 창작이론서의 많은 수는 연구자들의 연구 실적의 하나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특히 후자의 경우, 작가 지망생 중심이 아닌 저자 중심의, 즉 화려한 색인과 인용을 통해 주의와 주장을 펼치려는 시도가 많다. 그러나 창작 이론서는 단순한 연구의 성과가 아닌, 보편적 창작 방법론을 아우르는 동시에 창작자로서 작가 개인의 노하우, 즉 경험의 집적물이어야 한다. 그래야 독자의 편에서, 시작(아이디어 단계)부터 끝(탈고)까지 촘촘하게 안내할 수 있기 때문이다.머리말 | 반전으로 시작하기 프롤로그 | 어린이 논픽션, 무엇부터 시작할까 어린이 논픽션 작가가 되려면? 01 어린이 교양 도서, 또는 정보 책으로서 어린이 논픽션 02 어린이 논픽션, 어떤 것이 있을까? 03 어린이 논픽션의 위상 04 빅데이터를 축적하세요 05 어린이 논픽션 작가의 4가지 마인드 06 어린이 논픽션 작가가 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07 어린이 논픽션 작가의 미래는 밝은가 어린이 논픽션, 무엇을 기획하고 어떻게 쓸까? 08 전략적인 독서의 방법 09 분석은 왜 필요할까? 10 아이디어 헌팅은 어디서 할까? 11 어린이 논픽션 기획의 장점과 단점 12 기획할 때 고려할 것 13 기획의 순서 14 전통 논픽션의 구성과 샘플 원고 쓰기 15 어린이책의 문장 쓰기 원칙 -Good 6, Bad 6 16 그래서 필사를 해야 할 것인가? 90%의 해답,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 17 다큐멘터리를 예능으로 만들기-스토리텔링의 의미와 역할 18 전통 논픽션과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의 차이 19 정보 돌출형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과 서사 몰입형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 20 삼투형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과 유인형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 21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의 원리, 기획 22 이야기를 만드는 방법 - 스토리 해킹 A/ s If / Y=F(χ) 23 스토리보드에서 플롯보드까지 24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에는 어떤 인물이 필요한가 25 단편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과 장편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 작가가, 작가에게 하는 질문 22스토리텔링의 전략적인 글쓰기 재미와 교육은 물론 단순하지만 강력한 실전 작문 비법과 30년 작가의 노하우가 들어 있는 강의 노트를 모두 담아낸 친절한 논픽션 쓰기의 모든 것. 어린이 논픽션 집필과 관련한 세심하고 자세한 내용을 하나부터 열까지 친절하게 안내했기에 어린이 논픽션 작가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일반 글쓰기 책은, 그 쓰임새와 목적이 모호하고, 창작이론서의 많은 수는 연구자들의 연구 실적의 하나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특히 후자의 경우, 작가 지망생 중심이 아닌 저자 중심의, 즉 화려한 색인과 인용을 통해 주의와 주장을 펼치려는 시도가 많다. 그러나 창작 이론서는 단순한 연구의 성과가 아닌, 보편적 창작 방법론을 아우르는 동시에 창작자로서 작가 개인의 노하우, 즉 경험의 집적물이어야 한다. 그래야 독자의 편에서, 시작(아이디어 단계)부터 끝(탈고)까지 촘촘하게 안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론과 실재를 겸비한 논픽션 작법의 교과서 작가가 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맞춤형 특강 이론을 되새기는 일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은 물론, 어린이 논픽션 작가에게 꼭 필요한 독서 요령, 나아가 출판 기획안을 쓰고, 출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샘플 원고를 써서 완성해 가는 프로세스를 담았다. 연구자의 이론서에 기대지 않았으며, 창작자로서 수업 중에 실제로 여러 작가들과 함께 논의하고, 합평하며, 마침내 책으로 나오게 된 과정을 바탕으로 했다. 어린이 시장의 전반적 이해와 작가가 되기 위한 사전 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무엇을 기획하고 어떻게 쓸까?’에서는 실제적인 기획의 과정을 A에서 Z까지 상세하게 안내한다. 자료를 읽는 방법부터, 이것들을 분류하고, 직접 집필하는 순서를 모두 담았다. 여기에 더하여 문장을 쓰는 방법과 보다 실질적인 필사의 방법까지 다루었다. ‘90%의 해답,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에서는 점차 어린이 논픽션 시장 에서 주류가 되어 가고 있는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에 대한 창작 방법론을 서술했다. 특히 서사 창작의 원리를 디테일하게 학습하지 않고도 보다 빠르게 이 분야의 저술 방법에 접근할 수 있는 노하우를, 스토리텔링의 목적에 따라, 또한 장·단편을 나누어 상세한 예시와 함께 디테일하게 풀어놓았다. 작가가 직접 수업을 하며 겪은 일을 쓴 ‘작가가, 작가에게 하는 질문 22’에서는 작가 지망생이었다가 마침내 작가의 길을 걷게 된 30여 명의 논픽션 작가들에게 책을 쓰면서 궁금했거나,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을 듣고, 그것을 간추린 뒤에 답을 했다. 어린이 논픽션은 창작 동화와 함께 어린이 독서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실제로 수많은 어린이 논픽션 작가들이 지금도 책을 내고 있으며, 이 중 어떤 책은 창작물보다 훨씬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과정기반치료 어떻게 할 것인가?
삶과지식 / 스테판 호프만, 스티븐 C. 헤이즈, 데이비드 로샤이드 (지은이), 곽욱환, 이강욱, 조철래 (옮긴이) /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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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지식
소설,일반
스테판 호프만, 스티븐 C. 헤이즈, 데이비드 로샤이드 (지은이), 곽욱환, 이강욱, 조철래 (옮긴이)
전작 <과정기반 인지행동치료>의 후속판으로서 과정기반치료의 실제적인 적용에 관한 것이다. 지난 수십 년간 정신 및 행동 건강 종사자들은 자신들의 치료가 ‘근거에 기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근거기반의 치료라고 인정된 치료법을 익히느라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우리가 쏟은 노력에 비해 보답이 적었다. 왜 그럴까? 그것은 우리가 덜 노력하거나 자질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접근법에 문제가 있었다. 그동안 근거기반 개입은 정신과 증후군을 표적으로, 경험적으로 검증된 프로토콜을 전달하는 것으로 정의해왔다. 하지만 우리가 표적으로 삼을 것이 정신과 증후군에 국한되지도 않고, 프로토콜은 이론적으로 상이한 기법들이 중첩되면서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제 근본적으로 다른 무엇인가가 필요한 순간이다. 이 책에서는 PBT의 이론적 토대에 대한 포괄적인 로드맵과 내담자의 고유한 요구를 해결하는 맞춤형 치료법을 개발하여 보다 나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역자서문 6 프롤로그 10 1장 임상 과학 및 실천을 다시 생각하다 13 2장 네트워크 접근 36 3장 확장진화메타모델 59 4장 인지, 정서, 주의 차원 84 5장 자기, 동기, 행동 차원 121 6장 생물생리 및 사회문화 수준 155 7장 맥락 감수성과 보유 189 8장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기 218 9장 체계 무너뜨리기 244 10장 치료 요체 267 11장 치료 전개 과정 298 12장 문제에서 번영으로, 이익의 유지 및 확대 324 13장 임상에서 과정기반치료 도구를 활용하기 340 에필로그 353 참고문헌 356과정기반치료는 무수히 많은 심리치료법에 새로운 치료법 하나를 더하는 것이 아니다. 기존의 치료법에 있는 핵심 과정과 기법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하나의 틀이다. 알다시피 주 역자 중 한 사람인 스테판 호프만은 전통적인 인지행동치료의 주역이었고, 스티븐 헤이즈는 3동향 인지행동치료의 창시자이다. 이제 이 두 사람이 만나서 단지 인지행동치료 분야만이 아니라 여타의 정신심리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원리를 만들고자 한다. 아직까지는 보충할 내용이 많겠지만 실제적인 적용에 있어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전 책의 역자들이 번역을 해서 용어나 표현에 있어 통일성이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펜슬 퍼펙트
A9Press / 캐롤라인 위버 (지은이), 오리아나 펜윅 (그림), 이지영 (옮긴이) / 201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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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Press
소설,일반
캐롤라인 위버 (지은이), 오리아나 펜윅 (그림), 이지영 (옮긴이)
나무, 흑연, 점토, 물 등 4가지 간단한 재료로 만들어진 연필이 어떻게 세계적인 영향력과 혁신을 가져오게 되었는지 이야기한다. 연필의 역사는 흑연에서 시작됩니다. 사람들은 이 새로운 광물을 유용하게 활용할 방법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흑연을 작은 막대 형태로 잘라 끈, 양피 또는 종이로 말아 런던 거리에서 팔았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용도였어요. 많은 경우 농부와 목동이 자기 가축을 표시하는 데 흑연을 썼다.펜슬 퍼펙트 / 문화 아이콘의 숨겨진 이야기 캐롤라인 위버 저 | 이지영 역 사이즈 175mm X 246mm, 총 162page p.4 서문 p.6 Chapter 1 | the 16th/17th centuries -흑연의 발견 -나무 연필의 시대가 열리다. p.18 Chapter 2 | the 18th century -콩테의 방식 -파버카스텔의 설립 -연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지우개에 대하여 p.48 Chapter 3 | the 19th century -미국에서 흑연이 탄생하다. -미스터 딕슨 -독일의 유산으로 미국에서 제조하다. -연필 등급 이야기 -연필과 세계박람회 p.84 Chapter 4 | the 20th century -스위스도 연필 산업의 중심으로 -복사용 연필 -재료의 변화 -페럴 이야기 -일렉트로그래픽 연필 (일명 ‘컴퓨터용 연필’) -연필 광고 이야기 -다양하고 신기한 노벨티 연필들 -한 세기의 끝에서 p.126 Chapter 5 | the 21th century -일본의 주요 연필회사들 -블랙 윙의 부활 -국보급 연필들 -최근의 경향들 -CW 펜슬 엔터프라이즈 -연필의 미래 -연필 수집 시작하기 -연필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이곳으로종이 위에 내가 좋아하는 연필로 글을 씁니다. 종이를 만난 연필이 사각 사각 소리를 냅니다. 이 사각거리는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편안해 집니다. 탁탁 자판을 두드리며 적어낸 글은 수 초 만에 수 만 장을 출력해 낼 수 있지만 종이 위에 연필로 눌러 쓴 글은 한 사람을 위한 작업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디지털 시대에 종이와 연필을 사용하는 것은 개인적인 접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H와 B 표현되는 연필(흑연)의 다양한 굵기와 농담이 종이를 만나 특별한 표면장력을 만들며 우리가 사랑하는 문장, 그림, 낙서가 탄생됩니다. 이 책은 매력적인 필기구 ‘연필’에 대한 자기소개서이며 역사서입니다. 유명인의 연필과의 일화, 연필에 대한 예기치 않은 사실, 크리에이터의 친구로의 연필의 존재감 등 문화 아이콘인 연필에 대한 이야기를 연필을 사랑하는 저자의 전문적이며 애정 넘치는 연구 발자취가 펼쳐집니다. 이 책의 작가이자 연필감정가이며 CW펜슬펙토리 주인인 캐롤라인 위버(Caroline Weaver)는 사랑스럽고 겸손한 도구인 연필에 대한 글을 쓰기로 합니다. 그녀와 함께 작업한 짐바브웨의 예술가인 오리아나 펜윅(Oriana Fenwick)이 세밀하게 그린 연필 삽화는 위버의 글을 실감나게 만드는 역할을 하며 창조자들의 친구인 연필을 사랑스럽고 따뜻하게 표현합니다. 흑연에서 시작한 연필 어떻게 완벽한 연필이 되었나 [펜슬 퍼펙트]는 나무, 흑연, 점토, 물 등 4가지 간단한 재료로 만들어진 연필이 어떻게 세계적인 영향력과 혁신을 가져오게 되었는지 이야기합니다. 연필의 역사는 흑연에서 시작됩니다. 사람들은 이 새로운 광물을 유용하게 활용할 방법을 발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흑연을 작은 막대 형태로 잘라 끈, 양피 또는 종이로 말아 런던 거리에서 팔았습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용도였어요. 많은 경우 농부와 목동이 자기 가축을 표시하는 데 흑연을 썼습니다. 프랑스인 니콜라스 자크 콩테는 흑연을 분쇄해서 분말 점토와 물과 섞어 반죽을 만드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틀에 반죽을 부어 가마에서 구웠고, 그 결과 아주 단단한 흑연심이 탄생했습니다. 부러지지 않지만 부드럽고, 쓸 만한 심이었어요. 당시 존재했던 어떤 필기구보다 우수했습니다. 그 때 완성된 제조법은 오늘날까지 사용됩니다. 연필, 16세기부터 21세기까지 끊임없이 발전하며 역사의 현장 기록 연필 제작자의 프로필, 유명 작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연필에 대한 일화, 세계사 및 문화의 한 장면에서 보여준 연필의 놀라운 역할 등을 읽다보면 어느새 연필에 대한 애정이 솟아납니다. 작가는 ‘연필은 겸손하면서도 강력한 도구’라고 표현합니다. 자신을 희생시킴으로 역사를 기록하게 했고 심지어 깔끔하게 지워지기까지 하니까요. 과학 혁명, 미국 혁명전쟁, 프랑스 영국전쟁, 프랑스 혁명 당시 연필이 의사소통에 어떻게 참여했는지도 안내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역사적인 여행이며 매혹적인 회고록입니다. 매사추세츠 콩코드에 사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연필의 경도에 따라 연필의 등급을 만들었습니다. 등급은 1에서부터 4까지였으며, 2등급이 일반적이 사용에 가장 적합했습니다. 연필심은 무를수록 흑연의 비율이 높아서 선이 더 진하고 부드럽게 그려집니다. 심이 딱딱할수록 점토의 비율은 높아져 더 연하고 세밀한 선을 그릴 수 있습니다. 연필을 일일이 손으로 만들어야 했던 초기의 연필 모양은 둥글었습니다. 연필을 만드는 방법은 어려웠지만 미국인들이 그 공정을 기계화했습니다. 조셉 딕슨은 연필 만드는 기계를 최초로 발명한 사람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계로 나무 판자를 자르고 홈을 파서, 접착제를 발랐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육각형 연필이 더 만들기 쉽고 낭비도 적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육각형 모양이 연필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작가, 화가, 기자 등 크리에이터들이 사랑한 연필 ‘블랙윙 602’는 많은 작가들이 사랑한 연필로 유명합니다. 그 들 중에는 존 스타인벡과 블라디미르 나바코브도 있습니다. 딕슨 연필 회사도 빼놓을 수 없죠. 딕슨 티콘데로가 연필을 만든 회사입니다. 연필의 아이콘이죠. 우리가 연필 생각을 하거나 학교를 생각할 때 떠올리는 연필이지요. 연필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이런 형태로 만드는지 딱히 생각해보지 않는 물건입니다. 늘 이런 모양이었으니까요. 전통적인 유럽의 스위스의 카렌다시(Caran d’ Ache), 독일의 파버카스텔(Faber-Castell), 스테들러(Staedtler)부터 노란색 연필의 대표주자인 미국의 제너럴 펜슬(General Pencil), 미쓰비시, 톰보, Blackwing 602을 부활시킨 일본의 연필회사까지, 참신한 아이디어인 페럴(연필과 지우개를 고정하는 부품)과 연필깎이에 이르기까지 연필과 관련된 다양한 사물의 과거와 현재의 변화도 비교할 수 있습니다. 문화와 공동체의 발달은 연필의 날씬한 몸체처럼 역사 속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습니다. [펜슬퍼펙트(The Pencil Perfect)]는 미래의 역사가, 작가 및 호기심 많은 사람을 위해 연필의 역사를 영구히 보존합니다.
비즈니스 영어회화 & 이메일 핵심패턴 233 (본책 + 예문 듣기 MP3 파일 무료 다운로드 + 음성 강의 무료 다운로드 + 정답 및 훈련용 소책자)
길벗이지톡 / 차형석 지음 / 20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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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차형석 지음
2012년 출간된 <비즈니 영어회화 & 이메일 핵심패턴 233>의 개정판이다. 바쁜 직장인에게 안성맞춤인 패턴 학습법을 제안한다. 단어, 문법 생각할 필요 없이 233개 패턴을 익힌 다음, 단어만 갈아 끼우면 네이티브 수준의 세련된 영어회화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지론이다. 이 책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회화 표현은 물론, 이메일에 활용할 수 있는 작문 표현을 233개 패턴으로 정리했다. 이 책의 233개 패턴은 비즈니스 영어 전문가인 저자가 실무에서 직접 뛰며 사용한 표현으로 중학교 영어 수준이면 충분히 습득 가능하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독자가 직접 패턴을 활용해 문장을 만드는 훈련을 대폭 강화하여 학습 효과를 최대로 이끌어 내고자 했다. 또한 핵심 패턴과 예문을 시기에 맞게 업데이트하고 음성 강의와 예문 MP3 파일, 훈련용 소책자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여 혼자서도 체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PART 1 전화 통화 울렁증 극복 패턴 Unit 01 전화 걸어 용건 말하기 001 This is ~ from …. …에서 근무하는 ~입니다. 002 May I speak to ~? ~와 통화할 수 있을까요? 003 I’m calling (to/about ~). ~하려고 전화 드렸습니다. 004 Can I leave a message ~? ~ 메시지를 남겨도 될까요? 005 I’m returning a call from ~. ~가 전화 주셔서 회신 드립니다. 006 Can I call you back ~? ~ 다시 전화 드려도 될까요? 007 I have a question (about ~). ~에 대해 질문이 있어요. 008 Could you tell me ~? ~을 알려 주시겠어요? 009 Could you repeat ~? ~을 다시 말씀해 주시겠어요? Unit 02 전화 응대하기 010 This is ~ speaking. How can I help you? ~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011 I’ll connect you to ~. ~로/~에게 연결해 드리겠습니다. 012 I’m afraid ~. 죄송하지만 ~. 013 Hold on. 잠시만요. 014 Shall I ~? ~까요? 015 Did you say ~? ~라고 하셨죠? 016 What’s the problem with ~? ~에 어떤 문제가 있나요? 017 May I take a message ~? ~ 메시지를 남기시겠어요? 018 I’m calling regarding ~. ~에 대해서 전화 드렸어요. PART 2 방문, 접대, 출장을 위한 패턴 Unit 03 방문객을 모셔오고 환영하기 019 I’ll pick you up ~. 14년 연속 베스트셀러! 40만 독자의 선택! 《비즈니 영어회화 & 이메일 핵심패턴 233》개정판 출간! 출간 즉시 직장인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비즈니스 영어 학습서 부동의 1등’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길벗 이지톡의 《비즈니스 영어회화 & 이메일 핵심패턴 233》이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알찬 구성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바쁜 직장인에게 안성맞춤인 패턴 학습법을 제안한다. 단어, 문법 생각할 필요 없이 233개 패턴을 익힌 다음, 단어만 갈아 끼우면 네이티브 수준의 세련된 영어회화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지론. 이 책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회화 표현은 물론, 이메일에 활용할 수 있는 작문 표현을 233개 패턴으로 정리했다. 이 책의 233개 패턴은 비즈니스 영어 전문가인 저자가 실무에서 직접 뛰며 사용한 표현으로 중학교 영어 수준이면 충분히 습득 가능하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독자가 직접 패턴을 활용해 문장을 만드는 훈련을 대폭 강화하여 학습 효과를 최대로 이끌어 내고자 했다. 또한 핵심 패턴과 예문을 시기에 맞게 업데이트하고 음성 강의와 예문 mp3 파일, 훈련용 소책자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여 혼자서도 체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이 땅의 직장인들이여!《비즈니스 영어회화 & 이메일 핵심패턴 233》과 함께 당당한 비즈니스맨으로 거듭나자!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표현, 233개 패턴이면 충분하다! 바쁜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인 패턴 학습법! ‘시간이 금’인 직장인을 저격한 233개 패턴으로 수천 개 단어, 복잡한 문법 필요 없이 세련된 표현을 말한다! 회화부터 이메일까지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것! 전화 통화부터 협상, 회의, 프레젠테이션, 이메일까지! 당장 업무에 필요한 부분부터 학습한다! 실무에서 쓰는 생생한 표현! 저자가 비즈니스 현장에서 발로 뛰며 집대성한 패턴으로 진짜 비즈니스 세계에서 쓰이는 실용적인 표현을 익힌다! ★ 이 책의 특징 233개 패턴으로 바쁜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최소한의 영어를 배운다! 외국인 바이어와의 전화 통화, 이메일, 회의 등 업무 성격에 따라 그때그때 써야 하는 표현도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영어책을 뒤적거려도 내 상황에 꼭 맞는 말은 찾기 힘들죠. 이렇게 하염없이 영어책을 뒤적이던 시간을 상황에 꼭 맞는 패턴 학습으로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패턴만 알면 내 상황에 맞는 말을 간단히 덧붙여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즉석에서 만들 수 있죠. 이 책은 비즈니스를 하며 겪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상황을 담고 있습니다. 전화 통화, 간단한 미팅 및 회의, 협상, 프레젠테이션, 그리고 이메일까지. 업무에 필요한 비즈니스 회화와 작문을 할 때, 그때그때 꼭 알맞은 패턴을 골라 사용할 수 있도록 정리하여 필요한 패턴을 금방 찾아서 볼 수 있습니다. 따로 시간 내서 공부하기 힘든 바쁜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이죠. 비즈니스 세계에서 실제로 쓰이는 영어를 배운다! 흔히들 영어를 잘하면 외국계 기업에 가도 별 무리 없이 일을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영어는 곧잘 하는데도 실제 업무를 진행하며 진통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즈니스 영어는 일상 영어 회화와 다르기 때문이죠. 내 말 한마디가 회사 이미지에 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어휘 하나하나에도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업무의 맥락을 파악하고 적절한 표현을 쓰는 것이 비즈니스 영어의 요지입니다. 예를 들어 You must ~.처럼 강한 표현보다는 You should ~.와 같이 순화된 표현이 비즈니스에 적합하죠. 이 책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제로 많이 쓰이는 표현을 담았습니다. 이책을 활용하면 단순히 ‘영어’ 잘하는 사람이 아닌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영어’를 잘하는 인재가 될 수 있답니다! 비즈니스 영어, 진심을 담아야 성공한다! 비즈니스 영어는 목적이 분명합니다. 바로 해외 업체들과 의사소통을 해서 원하는 바를 얻어내는 것이죠. 해외 바이어와 영어로 소통하기 위해서 타임지를 읽을 줄 알아야 하고 스티브 잡스 수준의 연설을 할 줄 알아야 할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약간 더듬거리더라도, 투박한 표현이더라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진심’이 담긴 영어면 충분합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다양한 외국 기업들을 상대하며 체험한 진짜 비즈니스 영어의 면모입니다. 과하게 발음을 굴리면서 유창한 척하는 모습이 오히려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죠. 비즈니스 영어에 대한 막연한 부담을 버리고, 비즈니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내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수준을 목표로 연습해 보세요. 이번 개정판에서는 패턴을 대입해 예문을 직접 만들 수 있는 훈련 코너를 대폭 늘렸습니다. 눈으로만 읽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쓰면서 문장을 만들고, 오디오를 들으면서 입으로 몇 번이고 따라 해보세요. 훨씬 효과적으로 패턴을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전에 학습한 내용을 상기할 수 있는 리뷰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대화문 속에서 패턴을 복습하며 패턴을 완벽히 내 것으로 만드세요. 이런 식으로 패턴 하나하나를 집중해서 학습하면 영어 말하기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영어가 비즈니스의 걸림돌이었다면, 이 책을 통해 영어가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열쇠가 되어 줄 것입니다. ★ 본문 구성 미리보기 QR코드를 찍으면 음성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학습을 시작하기 전에 들으면 학습 효과가 더 높아집니다. 오늘 배울 핵심패턴과 핵심패턴에 대한 소개입니다. 패턴이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 주의해야할 문법과 함께 설명합니다. 회화문으로 먼저 패턴의 쓰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패턴이 쓰이는지 확인해 보세요. 우리말 해석을 보고 앞서 배운 패턴을 활용해 영어로 빈칸을 채워 보세요. 빈칸을 채운 후에는 오디오를 들으며 따라해보세요. 잠깐만요 | 어려운 어휘나 표현을 하단에 정리했습니다. Review 복습하기 패턴 10개를 학습할 때 마다 복습할 수 있는 리뷰 코너입니다. 우리말 해석을 보고 앞서 배운 패턴을 활용해 빈칸을 채워 보세요. 오디오를 들으며 소리내 따라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정답 및 훈련용 소책자 본책의 정답을 확인할 수 있는 소책자입니다. 따로 들고 다니며 패턴을 연습할 때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범죄의 책
지식갤러리 / 샤나 호건 외 지음, 김성훈 외 옮김 /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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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샤나 호건 외 지음, 김성훈 외 옮김
범죄와 범죄의 역사를 신선한 관점에서 바라보며, 이를 감행한 범죄자의 심리와 각국의 사법제도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 그래픽과 눈을 뗄 수 없는 흥미로운 설명으로 가득 차있는 권위 있고 매력적인 가장 완벽한 범죄백과사전이다. 법학이나 심리학을 전공하는 학생이든, 범죄소설의 열혈 독자이든 간에 이 책에서 흥미롭고 섬뜩하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볼 만한 많은 사건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서문 이 책을 읽기 전에 도둑, 강도, 방화범 모든 반역죄의 아버지_토머스 블러드 친절하고 예의 바른 강도_존 네비슨 내가 너희 목숨을 살려주면 내 영혼이 저주받으리라_‘검은 수염’ 에드워드 티치 버크는 도살자요, 헤어는 도둑이요, 녹스는 그 고기를 산 놈이라_버크와 헤어 그들은 용감한 친구들이었지. 진짜 사나이들 이었어_제임스·영거 갱단 나는 한 남자를 사랑하기 때문에 죽게 될 거야_보니와 클라이드 믿기지 않겠지만 범인들은 열차를 털었다_대열차강도 스릴감에 중독되다_빌 메이슨 내게 그 트로피는 그만한 금덩이일 뿐이오_월드컵 트로피 절도 아가씨, 그 쪽지를 펴 보는 게 좋을 거야_D. B. 쿠퍼 무기도 증오도 폭력도 없이_소시에테 제네랄 은행 강도 나는 부자들처럼 살려고 그들의 물건을 훔쳤다_존 매클린 내 위업을 찬미하고, 내 싸움을 알리고, 내 결점을 용서하라_풀란 데비 불은 애인, 연인이 된다_존 레너드 오어 그것은 완전범죄였다_안트베르펜 다이아몬드 센터 절도 그는 경보장치 전문가였다_첼리니 소금 그릇 절도 기이하고 믿기 어려운 일이지만, 정말 실제로 일어난 범죄 사건입니다_러시아·에스토니아 보드카 수송관 런던의 구식 범죄자 양반들_해턴가든 절도 사기꾼 나쁜 조언들의 영향 아래 나는 몹시 괴로워졌다_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건 사람들은 그런 액수에 경의를 표했다_크로퍼드 유산 역사상 가장 번지르르한 사기꾼_에펠 탑 매각 도멜라 이야기는 대단히 우스꽝스럽고 지독한 광기로 가득하다_하리 도멜라 내 작품은 미술관에 오래 걸려있으면 진품이 된다_엘미르 드 호리 저에게 주는 것을 가져갈 뿐이니 절도가 아니에요_도리스 페인 그들은 고무보트에 바람을 넣고는 섬을 떠났다. 그 후에 어떻게 됐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듯하다_알카트라즈 탈옥 그 당시에 선(善)은 내 덕목 중 하나가 아니었다_프랭크 애버그네일 나는 거짓말이라는 열차에 타고 있었다. 차마 뛰어내릴 수가 없었다_클리퍼드 어빙 처음에는 책을 보고 히틀러의 삶을 베꼈지만, 얼마 후부터는 히틀러가 된 기분이었습니다_콘라트 쿠야우 이게 바꿔치기가 아니면 난 여기 없는 거요_파인코튼 경마 스캔들 화이트칼라 범죄 일반대중의 망상은 돈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_미시시피 계획 명예 말고는 잃을 게 없다_블랙 프라이데이 골드 스캔들 돌려막기 게임_찰스 폰지 백만 달러를 선고할 수는 없는 법_티포트 돔 스캔들 사방팔방에서 사람들이 죽고 있었습니다_보팔 가스 참사 세계 최대의 노상강도_런던의 채권 강도 그 모든 것이 그저 하나의 커다란 거짓말이었다_버니 매더프 내가 죄가 될 만한 일을 하지 않았음을 알고 있다_엔론 스캔들 그는 은행의 존립을 위태롭게 만들었다_제롬 께비엘 뇌물이 용인되고, 권장되다_지멘스 스캔들 그들은 골방에 처박혀 못된 일이나 꾸미는 꼬마들이 아니었다_스파이아이 악성코드 데이터 절도 이 부정한 사건은 폭스바겐이 쌓아올린 모든 이미지에 역행한다_폭스바겐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사건 조직범죄 밀수, 가장 위험한 거래_호크허스트 갱 시칠리아에는 도둑들의 구역이 있다_시칠리아 마피아 물불을 가리지 않는 자들_삼합회 이보다 악랄한 무리는 결성된 적이 없었다_와일드 번치 골칫거리만 낳은 금주법_맥주전쟁 보스가 날아가는 까마귀를 보고 하얗다고 하면 당신도 하얗다고 해야 한다_야쿠자 착한 일을 하면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쁜 짓을 하면 누구도 잊지 않는다_헬스 엔젤스 그때가 좋은 시절이었지_크레이 형제와 리처드슨스 갱단 모든 제국은 피와 불 위에 세워진다_메데인 카르텔 사업이 목적이었지 결코 갱단을 만들 목적은 아니었다_‘프리웨이’ 릭 로스 유괴와 갈취 그는 그녀를 낡은 검보다도 귀중하게 여기지 않았다_포카혼타스 납치사건 실제로 일어난 믿기 어려운 이야기_티크본 청구인 앤, 그 사람들이 우리 아기를 훔쳐갔어!_린드버그 아들 유괴사건 월요일 이후 나는 유괴범 수중에 들어갔다_존 폴 게티 3세 납치사건 저는 비겁자입니다. 저는 죽고 싶지 않았습니다_패티 허스트 납치사건 저는 지금도 밤에 불을 켜고 자요. 지하철도 못 타겠어요_차우칠라 유괴사건 저는 늘 제가 닭장 안에 갇힌 불쌍한 닭 같았어요_나타샤 캄푸쉬 유괴사건 계획 살인 ‘연기 나는 총’처럼 보기 드물게 명확한 사건_네안데르탈인 살인 정의의 칼로 부정을 저지르다_장 칼라스 정신이상으로 인한 무죄_대니얼 맥노튼 캐서린에게 집을 나가라고 경고하자_비계 살인마 리지 보든은 도끼를 들고 어머니를 세차게 내리쳤다_리지 보든 지문 증거만으로도 틀림없고 적합한 것으로 입증되었다_스트래튼 형제 신이여 감사합니다, 드디어 끝났군요, 마음을 너무 많이 졸였습니다_크리픈 박사 나는 내 자신의 의지가 아닌 다른 의지에 휩쓸렸어요_카요 부인 그녀는 아름다운 짙은 색 머리가 대단히 잘 어울렸다_블랙 달리아 살인사건 오직 특정 업종의 특정 사람들만이 청산가리에 접근할 수 있다_히라사와 사다미치 나는 이상하고 비합리적인 많은 생각의 희생양이었다_텍사스 시계탑 총기 난사 이제 헬터 스켈터의 시간이 왔다_맨슨 패밀리 딩고가 내 아기를 물어갔다!_아자리아 체임벌린의 죽음 나는 지구상에서 최고의 거물을 죽이기 전까지 아무런 존재감이 없었다_존 레논 암살 누가 나를 죽이라고 당신을 보냈는가? 누가 당신에게 이 일을 시켰는가?_로베르토 칼비 살인 나는 사형선고를 받고 집행을 기다리지만 결백하다_커크 블러즈워스 역사상 비할 데 없는 악행_제임스 벌거 살인 나는 이 사람이 언젠가 나를 죽일까봐 두렵다_O. J. 심슨 스파이용품 가게 안에서 벌어진 폭행치사_크레이크 야콥슨 사람들은 우리를 두려워하고 우리에게 말하기를 원하지 않아_투팍 샤커와 비기 스몰즈의 살인 연쇄살인범 순전히 재미로 사람을 죽이다_유팽리 앨리스 키틀러 부인은 악령에 씌웠다_앨리스 키틀러 하녀의 피가 젊음을 유지해 주리라_엘리자베스 바토리 내장을 조금 더 보내주지_잭 더 리퍼 나하고 함께 있느니 차라리 죽었을 거야_하비 글래트먼 그냥 사람 죽이는 게 좋아요_테드 번디 잔혹하고 냉혹한 계획적 살인_이안 브래디와 마리아 힌들리 말로는 차마 형언할 수 없는…_프레드 웨스트와 로즈마리 웨스트 나 조디악인데…_조디악 킬러 자기가 보기에 그는 일종의 의학의 신이었다_해럴드 시프먼 자연이 만들어낸 실패작_안드레이 치카틸로 나는 셋 중 하나다. 미쳤거나, 악마이거나, 미친 악마이거나_제프리 다머 젊은 여성들에게 찾아온 위험_콜린 피치포크 광고 보고 전화드렸는데요_존 에드워드 로빈슨 암살과 정치적 음모 돈을 향한 채워지지 않는 부끄러운 욕망_페르티낙스 암살사건 교묘한 기술로 사람을 죽이다_하사신 폭군은 필시 이렇게 되리라!_에이브러햄 링컨 암살사건 드레퓌스는 결백하다. 내가 보증한다! 이 말에 내 목숨과 명예를 건다!_드레퓌스 사건 내 피가 흐르게 한 자들의 손은 영원히 더러운 채로 남을 것이다_라스푸틴 암살사건 그 이상이 있어야 합니다_존 F. 케네디 암살사건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입맞춤하오_알도 모로 납치사건 잔인한 광경이 내 주변을 감쌌다_잉그리트 베탕쿠르 납치사건 야만적이고 무자비한_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 독살사건 인물사전 색인 제목출처 자료출처“혹자는 시간이 모든 상처를 아물게 한다고 한다. 나는 동의할 수 없다. 상처는 남는다. 시간이 흐르면 우리의 정신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그 상처를 새로운 살로 덮고, 고통도 줄어들지만 상처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_로즈 케네디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지성과 교양, 한 권으로 톺아보기 범죄(犯罪)의 사전적 의미는 법규를 어기고 저지른 잘못이다. 저명한 작가 마크 트웨인은 “모든 동물 중에서 자장 잔인한 동물은 사람이다. 행하는 즐거움 때문에 고통을 가하는 동물은 사람뿐”이라는 말로 범죄를 경고했다. 사회가 발달하면서 범죄의 종류도 다양화되고, 범죄율 또한 높아졌다. 어쩌면 미래의 우리는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에서처럼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는 사회에 살고 있을 지도 모른다. 현재까지 알려진 인류 역사상 최초의 살인은 무려 43만 년 전에 발생했다. 스페인 북부 아타푸에르카 산맥에서 왼쪽 눈 바로 위의 머리 부분을 흉기에 가격(加擊) 당해 목숨을 잃은 젊은 네안데르탈인의 유해가 발견됨으로써 살인의 증거가 발견된 것이다. 또 기원전 5천 년 전 초기 신석기인 정착지에서 아기, 어린이, 성인까지 포함된 5백 여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서로 죽이고 잡아먹은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다. 범죄는 인간에 대한 신체적 가해에서 재산의 탈취 좀더 나아가 인간의 정신에 대한 위해까지 포함된다. 급속도로 발전한 사회에서 재산을 위해, 명성을 위해, 그리고 알 수 없는 이유로 수다한 범죄가 저질러졌다. 우리는 이 책에서 살인부터 강도, 사기, 방화, 조직폭력, 사이버범죄 등에 이르기까지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사건들을 두루 살펴보는 범죄학에 관한 핵심적인 안내서이다. 우리는 지금부터 잭 더 리퍼에서 제프리 다머에 이르는 100건이 넘는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사기, 강도, 납치, 살인, 사이버 약탈 등의 범죄를 만나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1959년 미국 캔자스 주의 작은 마을 홀컴에서 농장주 일가족 4명이 엽총에 맞아 살해당한다. 이 학살로 범인이 가져간 것은 망원경과 라디오, 그리고 50달러가 채 안 되는 돈과 1달러짜리 은화 하나가 전부였다. 1993년 2월 12일 두 살배기 제임스 벌거가 실종되었다. 엄마가 잠시 식료품을 구입하는 사이 두 10대 소년들에 의해 동네 철도 선로 위에서 고문당하고, 끔찍하게 살해당했다. 1921년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워런 하딩이 당선되었다. 그는 유능한 정치인들과 옛 친구들을 내각에 앉혔다. 그 중에는 내무장관 앨버트 베이컨 폴도 있었다. 그 해, 하딩 대통령은 폴의 압력(?) 때문에 티포트 돔 유전과 캘리포니아에 있는 다른 두 유전의 감독권을 해군에서 내무부로 이관하는 그리고 뒤이어 폴은 아무런 경쟁 입찰도 없이 은밀하게 티포트 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특정회사에 임대한다. 그 보답으로 폴은 회사들로부터 수십 만 달러를 무이자로 대출받았다. 이 임대계약 자체는 기술적으로 합법적인 것이었지만, 폴이 받은 돈은 그렇지 않았다. 1922년에 미국 상원은 폴이 협상한 임대계약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자, 그의 부정직한 행동이 마침내 까발려졌다. 하딩 대통령에게는 그 임대계약을 취소하라는 명령이 떨어지고 해당 유전은 폐쇄되었다. 하딩은 폴의 불법계약에 개인적으로 연루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스캔들이 불거지는 범위에 따라 그의 건강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폴의 모든 범죄행위가 구체적으로 공개되기 전인 1923년에 그는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악(惡)은 사람을 모여들게 한다 범죄는 비교적 사소한 비행(非行)부터 차마 입에 담기 힘든 극악무도한 행위까지 우리 주변의 도처에 존재한다. 역설적이지만 다양한 범죄의 가해자들은 오랫동안 학계와 일반 대중을 매료시켜왔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은지, 그리고 범죄자에게만 나타나는 특유의 성향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하는지 의문을 품고 답을 찾아왔다. 이 책에서 다루는 범죄들은 어떤 식으로든 ‘악명을 떨친’ 범죄로서 위상을 지닌다. 그 악명을 떨친 이유가 놀랄 만한 천재성이든, 뻔뻔한 기회주의든, 교활한 책략이든, 가공할 만한 악의든 간에, 수세기의 사건들 중에 단연 눈에 띄는 범죄들인 것이다. 상당수 사건의 가해자들은 혐오스럽고 역겹게 여겨지지만, 일부 범죄자들은 원칙에 대한 복종을 경멸하는 반항 정신 때문에 오랫동안 대단히 우상화되기도 했다. 어떤 범죄는 신기원을 열었고, 어떤 범죄는 대중을 보호하고 또 다른 모방 범죄를 막기 위해 조속히 신규 법안(法案)이 마련되는 결과를 낳았다. 역사를 통틀어 결정적인 변화의 순간에는 새로운 범죄가 전면에 등장했다. 예를 들면 19세기 말에는 마을과 도시가 확대되면서 범법자를 체포·기소할 경찰력이 부족해져서 무법지대가 늘어났다. 살인사건의 경우에는 예외 없이 야만적이고 불안감을 조성한다. 조직적인 청부살인이든, 치정 범죄든, 낯선 사람에 대한 묻지마 폭력이든 간에 ‘살인’ 행위는 비극적이고 되돌릴 수 없다. 아이러니하지만, 대중들이 연쇄살인범에, 특히 절대 붙잡히지 않는 범죄자에게 매료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오래 전부터 대중은 강도들의 두둑한 배짱과 반항적인 태도에 감탄하며 그들을 미화해왔다. 보니와 클라이드는 아주 악랄한 범죄를 저질렀지만, 대중의 상상력을 사로잡으며, 그들의 범법행위에 대한 기사를 즐겨 읽는 수많은 팬을 얻기도 한다. 무엇이 되었건 범죄는 인간의 삶에 가혹한 상처를 남긴다. 『범죄의 책』은 범죄와 범죄의 역사를 신선한 관점에서 바라보며, 이를 감행한 범죄자의 심리와 각국의 사법제도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 그래픽과 눈을 뗄 수 없는 흥미로운 설명으로 가득 차있는 권위 있고 매력적인 가장 완벽한 범죄백과사전이다. 법학이나 심리학을 전공하는 학생이든, 범죄소설의 열혈 독자이든 간에 이 책에서 흥미롭고 섬뜩하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볼 만한 많은 사건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청동정원
은행나무 / 최영미 글 / 201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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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최영미 글
시인이자 소설가, 에세이스트로 활동 중인 최영미의 장편소설. 저자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2013년 여름부터 1년 간 계간 「문학의오늘」에 연재한 글을 묶은 것이다. 1988년에 써놓았던 초고를 새롭게 정리하여 발표한 것으로 격동의 시대에 꽃다운 이십대를 보낸 386세대에게 바치는 헌사다. 이데올로기의 대립으로 뜨거웠던 80년대, 폭압적 정권에 맞서 싸우지도 못하고 뒤로 숨을 용기도 없었던 모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홈커밍데이를 맞아 모교인 S대에 방문하게 된 이애린은 자신의 대학 시절을 떠올린다. 81년 4월, 선배들이 주는 술을 묵묵히 받아 마시며 파쇼, 광주, 투쟁과 같은 말들을 나누는 동안 애린은 명문대학에 다니는 딸을 자랑스러워하는 군인 출신 아버지, 열 아들 부럽지 않다면 자긍심을 느끼는 어머니로부터, 착한 딸과 착한 학생이고자 했던 자신으로부터 결별을 선언한다. 독재 권력에의 저항 의지는 있지만 용기는 없었던 그녀는 경계인(회색인)으로서 대학 생활을 영위해나가던 중 운동권 선배이자 정치학과 대학원생 동혁에게서 백마 탄 기사의 모습을 발견하고 학생 신분으로 결혼을 한다. 집안의 거센 반대를 무릅쓰고 애린은 그와 동거생활을 해나가지만 독재 정권에 맞서 싸웠던 동혁이 애린에게 가하는 신체적, 정신적 폭력은 독재자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고 애린은 이혼을 하게 된다. 그 후 한 선배의 권유로 마르크스의 <자본>을 번역하는 역사적인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되는데….프롤로그 1장 아름답게 꽃 필 적에 2장 훌라훌라 3장 강을 건너 4장 아무도 위로해줄 수 없는 저녁 5장 쇠와 살 6장 누구도 해치지 않을 농담 에필로그 작가의 말4월에 이미 우리는 5월의 냄새를 맡았다…… 싱그러우며 황폐했던 젊은 날, 우리 모두의 이야기 시인 최영미가 26년 만에 완성한 청춘소설 《청동정원》 출간 “쇠와 살이 부딪치던 청동시대를 통과하며 어디에 있었든, 자신의 방으로 돌아오면 우리는 모두 개인이었습니다. 이애린의 이야기이지만, 그녀의 영혼에 각인된 흉터와 무늬를 그려내는 작업에 성공한다면 우리의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_‘작가의 말’에서 시인이자 소설가, 에세이스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 최영미의 장편소설 《청동정원》이 출간되었다. 1994년 한 해 동안 50만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첫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로 화려하게 데뷔한 그는 이후 《꿈의 페달을 밟고》 《돼지들에게》 등의 시집과 산문집 《시대의 우울》 《화가의 우연한 시선》, 장편소설 《흉터와 무늬》 등을 펴내는 등 장르를 넘나드는 문학 활동을 펼쳐왔다. 그의 두 번째 장편소설 《청동정원》은 2013년 여름부터 1년 간 계간 《문학의오늘》에 연재한 글을 단행본으로 묶은 것이다. 군사 쿠데타에 맞서 민주화의 불꽃이 뜨겁게 타올랐던 80년대, 폭압적 정권에 맞서 싸울, 그렇다고 뒤로 숨을 용기도 없었던 ‘경계인의 초상’을 그려냈다. 제목으로 쓰인 ‘청동정원’은 쇠붙이로 무장한 전경들이 교정의 푸른 나무들과 겹쳐지는 풍경을 묘사한 표현으로, 쇠와 살이 부딪치던 시대의 분위기를 은유한다. 소설가의 눈, 시인의 가슴으로 그려낸 싱그러우며 황폐했던 젊은 날의 풍경이 작가의 섬세한 언어로 되살아난다. 단행본으로 출간하면서 작가는 퇴고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고, 서사 구조를 재구성하여 연재 당시와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재 초 지면을 통해 작가는 이 소설의 초고를 1988년에 이미 써놓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시인으로 이름을 알리기 훨씬 전이다. 그는 원고지 200장 남짓한 원고를 25년 동안 간직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고치고 다시 쓰며 여러 개의 파일이 만들어졌다. 《문학의오늘》에 발표하기로 마음먹고 파일을 정리하는 데만 한 달 넘게 걸렸다. 작가에게 ‘80년대’라는 화두는 언젠가는 끝내야 할 숙제 같은 것이었다. 마침내 26년 만에 완성한 《청동정원》은 작가 최영미가 격동의 시대에 꽃다운 이십대를 보낸 386세대에 바치는 헌사다. 늘 다양한 콘텐츠로 독자를 만나왔던 은행나무는 이번 《청동정원》 출간을 기념해 《청동정원》 오디오북을 자체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아나운서와 배우로 활동 중인 임성민 씨의 목소리로 낭독되는 《청동정원》 오디오북은 소설의 일부를 담은 시디를 통해 초판에 한해 무료로 제공된다. 사랑과 혁명의 불꽃이 지나간 자리에서 돌아보다 유신의 위세가 삼엄하던 여학교에서 수업거부의 선봉에 섰던 내가, 뭘 해도 용인되던 ‘서울의 봄’에 캠퍼스의 순한 양으로 지낸 이유를…… 나를 이해하기 위해 이 소설을 쓴다. _본문에서 어느 날 홈커밍데이를 맞아 모교인 S대에 방문하게 된 이애린은 젊음의 열기, 활기로 가득한 교정을 둘러보며 자신의 대학 시절을 떠올린다. 관악산 유원지 입구에 자리 잡은 ‘강 건너’라는 주점이 추억의 물꼬를 튼다. 81년 4월, 선배들이 주는 술을 묵묵히 받아 마시며 파쇼, 광주, 투쟁과 같은 무시무시한 말들이 가슴으로 흘러드는 동안, 애린은 명문대학 다니는 딸을 자랑스러워하는 군인 출신 아버지, 열 아들 부럽지 않다며 자긍심을 느끼는 어머니로부터, 또한 착한 딸, 착한 학생이고자 했던 자신으로부터 결별을 선언한다. 그날 이후 그녀는 저녁 귀가가 늦어졌고 치마보다 바지를 즐겨 입게 되었고, 아버지의 권위에 도전하는 ‘나쁜 딸’이 되었고, 시위대에 섞여 한강을 건넜다. 소설은 애린의 70년대, 고등학교 시절로 거슬러올라간다. 공부 잘하고 집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자란 애린은 수업 거부 운동을 펼칠 정도로 반골 기질이 다분하지만, 대학에 가면 연애소설의 주인공처럼 운명적인 사랑을 하리라 꿈에 부풀
장자철학
소나무 / 류사오간 (지은이), 최진석 (옮긴이) / 2021.11.20
35,000
소나무
소설,일반
류사오간 (지은이), 최진석 (옮긴이)
류샤오간은 장자가 몰락한 귀족의 세계관을 반영하는 인물이 아니라 고통 받고 신음하는 평민 지식인의 대표자임을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증명한다. 이러한 이해를 통해 장자를 바라보면, 장자에서 발견되는 온갖 모순과 이율배반을 납득할 수 있으며 나아가 인간 장자에 대한 매력을 거부하기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도덕’이라는 복합명사의 사용이 ‘도’와 ‘덕’이라는 단순명사의 사용보다 앞설 수 없다는 근거는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로부터 내편이 가장 앞서고 그 내용은 장자 자신의 말과 행동을 기록한 것이며 외편과 잡편은 장자 후학의 기록이라고 정리했다. 또 장자후학을 그 성향에 따라 술장파·무군파·황로파로 구분한 것도 장자라는 숲을 탐방하는 훌륭한 산책로를 제공한 것이라 할 수 있다.한국어판 저자 서문 옮긴이 서문 개정판 옮긴이 서문 장다이녠張岱年의 서문 리저허우李澤厚의 서문 첸구잉陳鼓應의 서문 머리말 내용 개요 제1편 장자 철학 제1장 범주편 제1절 도道: 세계의 근본 제2절 도道: 최고의 인식 제3절 천天과 명命 제4절 덕德과 기氣, 유대有待와 무대無待의 문제 제2장 학설편 제1절 안명론 제2절 소요론 제3절 진지론 제4절 제물론 제3장 통론편 제1절 장자 철학의 내재적인 모순 제2절 장자 철학에 있는 합리적인 요소 제3절 장자 철학의 성질과 주요 특색 제4절 장자 철학의 사회적 의미 제2편 장학莊學의 변화 제4장 술장파 5 제5장 무군파 제6장 황로파 제3편 문헌 연구 제7장 『장자』 내편의 연대 제8장 『장자』 외편·잡편의 연대 제9장 『장자』 외편·잡편의 분류 부록: 장자와 사르트르의 자유관장자와 어떻게 놀까 장자의 세계를 소요하는 철학 지도 장자의 난해함과 복잡함 그리고 방대함 때문에 그 이해는 장님 코끼리 만지는 식이 되기가 십상이다. 누구는 장자를 인류 최고의 지성으로 숭앙하는가 하면, 누구는 장자를 지리멸렬한 말잔치로 가득 찬 정신이상자의 독백에 불과하다고 폄하한다. 이토록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사상가도 드물 것이다. 과연 장자를 객관적으로 또는 가치중립적으로 이해하는 길은 없는 것일까? 류샤오간劉笑敢은 이데올로기 지향에 관계없이 그러한 작업이 가능하며 또한 새로운 창조적 이해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탁월한 학자다. 류샤오간은 이 책 하나로 세계 동양철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중국 대륙에서 ‘사회과학 박사논문 문고’로 선정·발표되자 미국에서 영역 출판된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류샤오간은 장자가 몰락한 귀족의 세계관을 반영하는 인물이 아니라 고통 받고 신음하는 평민 지식인의 대표자임을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증명한다. 이러한 이해를 통해 장자를 바라보면, 장자에서 발견되는 온갖 모순과 이율배반을 납득할 수 있으며 나아가 인간 장자에 대한 매력을 거부하기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철학사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이 책은 중대한 공헌을 했다. 장자 내편·외편·잡편의 형성 순서를 말끔히 정리한 것이다. 내편과 외편·잡편의 집필 순서와 그 필자에 관한 온갖 추측과 설왕설래는 장자라는 텍스트의 활용을 가로막을 정도였다. ‘도덕’이라는 복합명사의 사용이 ‘도’와 ‘덕’이라는 단순명사의 사용보다 앞설 수 없다는 근거는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로부터 내편이 가장 앞서고 그 내용은 장자 자신의 말과 행동을 기록한 것이며 외편과 잡편은 장자 후학의 기록이라고 정리했다. 또 장자후학을 그 성향에 따라 술장파·무군파·황로파로 구분한 것도 장자라는 숲을 탐방하는 훌륭한 산책로를 제공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이 책은 장자의 세계를 여행하는 하나의 성능 좋은 나침반 혹은 지도를 제공한다. 류샤오간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이 행한 단지 하나의 여행의 기록을 제시한 것이며, 누구나 각자 자신만의 장자 여행 혹은 장자 놀이가 가능하다고 독자들을 격려한다. 장자의 세계는 무궁하고 재미있다. 3개정3판에서 초판본과 개정판에서 미처 보완·통일하지 못한 점을 중점적으로 수정했으며, 특히 ① 중국 인명, 지명 등을 국립국어원의 외국어 표기원칙에 따라 통일했고, ② 장자, 노자, 논어 등의 원전을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https://ctext.org/zh)’과 비교하여 오탈자 등을 바로잡았다.
로마인 이야기 (큰글씨책)
산지니 / 찰스 스완 (엮은이), 장지연 (옮긴이) /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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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소설,일반
찰스 스완 (엮은이), 장지연 (옮긴이)
지중해 번역 시리즈 6권. 이 책은 중세 유럽의 설교 예화집이다. 이해하기 쉬운 예를 통해 교훈을 전하는 방식의 이야기들을 예화라고 하는데, 13세기 이후 기독교적 맥락에서 예화를 사용하는 경우가 급격히 늘었다. 중세 후기에 설교용 예화 모음집이 다량 유통되는 동안 각 이야기의 끝에 기독교적 해석을 더하는 형식으로 자리 잡았기에, 이 책도 전통을 따라 40편의 이야기말미에 해설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구성하였다. 이 책의 교훈은 하느님의 섭리, 현세의 덧없는 삶과 죽음 후의 영생, 교인이 지켜야 할 기본 덕목, 진실한 믿음과 같은 기본적인 기독교 교리들이다. 그러나 당시 성직자들은 평범한 신자들에게 종교적, 도덕적 가치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성서 이야기뿐만 아니라 비기독교적이고 통속적 이야기에도 기독교적 해석을 가미해 사용하였다. 또한 종교적 이야기보다는 일반 민담에 가까운 이야기들이 더 많이 수록되어 있다. 이는 대중의 관심을 쉽게 끌 수 있거나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들을 통해 종교적 교훈을 이끌어내는 것이 딱딱한 교리 교육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었기 때문일 것이다.역자 서문 이야기 1 노파의 간계 이야기 2 죽음의 힘 이야기 3 목매달기 이야기 4 착취 이야기 5 죄인을 용서하기 이야기 6 죽음을 항상 기억하기 이야기 7 완벽한 삶 이야기 8 고백 이야기 9 지나친 오만 이야기 10 탐욕의 섬세함 이야기 11 소크라테스 이야기 12 세상의 즐거움 이야기 13 눈을 멀게 하는 탐욕 이야기 14 화합 이야기 15 주제넘은 행동 이야기 16 악마의 간계와 하느님의 판결 이야기 17 그레고리우스 교황 이야기 이야기 18 하느님의 은혜 이야기 19 게으름 이야기 20 세 가지 경구 이야기 21 은혜를 잊지 않기 이야기 22 악마의 속임수 이야기 23 지옥에 이르는 탐욕 이야기 24 플라키두스의 신심 이야기 25 배은망덕 이야기 26 하느님의 정의 이야기 27 진실된 우정 이야기 28 부유함 이야기 29 양심 이야기 30 불침번 이야기 31 영혼의 상처 이야기 32 두려움 이야기 33 범법자를 벌하기 이야기 34 저주를 피하는 방법 이야기 35 극도의 두려움 이야기 36 나이팅게일의 충고 이야기 37 영원한 죽음 이야기 38 본성 이야기 39 세 개의 보석상자 이야기 40 풀겐티우스▶셰익스피어, 보카치오, 초서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중세 예화문학의 정수 2014년 0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큰 관심과 환영을 받았다. 교황을 ‘록스타(rockstar)’라고 부르기도 하는 현재와는 달리 중세 유럽에서 교황은 말 그대로 황제였고, 기독교의 영향력 역시 막강했다. 종교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세 유럽인들의 삶을 잘 보여주는 가치 있고도 흥미로운 이야기 모음집인 『로마인 이야기』(Gesta Romanorum)가 출간되었다. 13세기 말에서 14세기 초에 편집되었다고 추정할 뿐 저자나 편찬 시기는 명확하지 않으며, 다양한 판본과 필사본이 존재하는 『로마인 이야기』는 동양과 서양의 이야기 전통의 융합, 대중적 이야기의 기독교화 확립, 중세 후기 로망스와 알레고리 문학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유럽 문학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15세기 이후 『로마인 이야기』에 나오는 모티프들이 포함된 대표적인 문학 작품으로는 보카치오의 『데카메론』, 제프리 초서의 『켄터베리 이야기』,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 등이 있다. ▶일상 속의 성스러움을 발견하게 하는 신비로운 고전 『로마인 이야기』는 중세 유럽의 설교 예화집이다. 이해하기 쉬운 예를 통해 교훈을 전하는 방식의 이야기들을 예화라고 하는데, 13세기 이후 기독교적 맥락에서 예화를 사용하는 경우가 급격히 늘었다. 중세 후기에 설교용 예화 모음집이 다량 유통되는 동안 각 이야기의 끝에 기독교적 해석을 더하는 형식으로 자리 잡았기에, 이 책도 전통을 따라 40편의 이야기말미에 해설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구성하였다. 『로마인 이야기』의 교훈은 하느님의 섭리, 현세의 덧없는 삶과 죽음 후의 영생, 교인이 지켜야 할 기본 덕목, 진실한 믿음과 같은 기본적인 기독교 교리들이다. 그러나 당시 성직자들은 평범한 신자들에게 종교적, 도덕적 가치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성서 이야기뿐만 아니라 비기독교적이고 통속적 이야기에도 기독교적 해석을 가미해 사용하였다. 플리니우스(Plinius) 황제에게는 세 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황제는 이들을 매우 사랑하였다. 그는 자신의 나라를 물려주기를 원하였고 세 명의 아들을 불러 이와 같이 말하였다. “너희들 중 제일 게으른 자가 이 나라를 물려받을 것이다.” 첫째 아들이 말하였다. “그러면 왕국은 당연히 제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불 옆에 앉아 있다가 다리를 빼내는 것이 너무 귀찮아서 다리가 불타버렸기 때문입니다.” 둘째 아들이 말하였다. “왕국은 당연히 제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밧줄에 목이 매달려 있고 손에 칼이 있어도 저는 너무 게을러서 손을 들어 밧줄을 끊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아들이 말하였다. “왕국은 제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형님들보다 더 게으르기 때문입니다. 제가 침대에 누워 있을 때 물이 한 방울씩 제 눈으로 떨어졌습니다. 계속해서 떨어지는 물방울 때문에 눈이 멀 지경이 되었어도 저는 머리를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 조금이라도 돌릴 수 없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황제는 셋째 아들이 제일 게으르다고 판단하고 그에게 왕국을 물려주었다. ―친애하는 이여, 왕은 악마를 상징하며, 세 명의 아들은 타락한 인간의 각기 다른 부류들을 상징한다.(「이야기19 게으름」 전문) 『로마인 이야기』 역시 종교적 이야기보다는 일반 민담에 가까운 이야기들이 더 많이 수록되어 있다. 이는 대중의 관심을 쉽게 끌 수 있거나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들을 통해 종교적 교훈을 이끌어내는 것이 딱딱한 교리 교육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이야기 모음집이라는 특성상 일관된 주제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이야기를 한 권으로 묶었다. 제목 『로마인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 많은 이야기가 로마 황제나 기타 인물의 실명을 드러냈지만 등장인물이나 시대적 배경은 로마와 아무 상관이 없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시대적으로 동떨어진 인물들이 같이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소크라테스는 심히 낙담하고 좌절한 나머지 근처의 숲으로 들어가서 소리치며 괴로워하였다. 그때에 알렉산더 대왕이 그 숲에서 사냥을 하고 있었고, 대왕의 수행원 중 한 병사가 철학자를 보고는 그에게로 말을 달려가 물었다. “당신은 누구요?” 소크라테스가 대답했다.“나는 내 주인의 하인이오. 그리고 내 주인의 하인은 당신 주인의 주인이오.” (「이야기 11 소크라테스」 중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지혜를 읽는 방법 역자 장지연 교수는 『로마인 이야기』의 라틴어 원저명인 Gesta Romanorum(게스타 로마노룸)은 직역하면 ‘로마인들의 업적’이 되지만 역사적 사실이 아닌 허구이며 개인의 업적을 다루는 이야기가 아니므로 ‘로마인 이야기’로 번역하였고 밝혔다. 중세 유럽은 사회 전 영역에 걸친 종교의 영향력으로 인해 암흑시대로 불리기도 하지만 당시 사람들이 자신의 눈을 가리는 어둠을 배척하는 대신 경외하였다는 사실, 보이지 않는 신성함을 일생에 걸쳐 의심 없이 믿고 따랐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현명한 독자들이라면 『로마인 이야기』속에 숨겨진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믿음, 오래된 많은 지혜와 교훈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를 버리는 날
북인 / 조희영 (지은이) /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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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조희영 (지은이)
미국 시카고 한인방송국 뉴스앵커로 지냈으며 사회적 이슈를 다룬 칼럼과 영화 시나리오도 쓰고 라디오 방송과 교회음악 디렉터는 물론 다수의 신문사에 시를 발표하며 눈코 뜰 새 없는 삶을 살아가는 조희영 작가가 첫 시집을 출간했다. 조희영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시카고에서 산 지 14년차. 그 시간은 멈춰진 시간이었다. 내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살아간 미지의 시간이었다. 나를 잃어버렸고 지독한 우울과 맞서야 했으며 삶이라는 사막 한가운데서 늘 목마름에 허덕여야 했다. 아이 네 명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 살며 음악을 직업으로 삼았다. 그렇게 견디다가 어느 순간 시를 좋아하게 되고 그러다가 시인 릴케를 만났다”고 고백한다.시인의 말 5 1부 거친 파도 맞으며 깎여가는 돌덩이 빛의 운명 · 15 나를 버리는 날 · 16 엄숙한 세월 · 20 영양가 있는 빛 · 21 내게 바치는 기도 · 22 나를 축제에 초대하다 · 24 흥의 맛 · 27 여인아 · 28 죽음과 생명 · 30 진심 · 31 비탄의 하루 · 32 몽롱 속 균형 · 33 악몽 · 34 인생 · 36 제 길 · 37 봄바람의 잉태 · 38 이방인의 시간 · 40 의도치 않은 선택 · 42 속사람 성형 · 44 나의 낯 · 45 길 · 46 빛나는 소금 · 48 앙상한 감각 · 50 어울림 · 51 내 심장을 꺼주소서 · 52 하늘정원 · 53 죽음 바로 밑의 신음 · 56 검붉은 탈 · 57 회색 빛과 붉은 빛 · 58 글과 나 · 60 2부 나, 그리고 나눠진 세포와의 이야기 연필, 필연 · 63 그리움 · 64 바이러스를 향한 조용한 고함 · 66 A Silent Cry to the Virus · 68 신에게의 하소연 · 70 오르간의 열광 · 72 곧 얼음 · 73 아름다운 고통 · 74 미시간 호수 · 75 잉태되어 살아가는 것들에게 · 76 겨울들 · 77 주름의 노래 · 78 거짓말 좋아하는 엄마 · 80 사슴과 나 · 82 너를 확정지어라 · 83 깍쟁이 첫눈 · 84 해바라기 추모 시 · 85 바람 알람 · 86 당신들에게 · 88 반가운, 그래서 슬픈 · 90 Beyond Memory · 91 삼각관계 · 92 구름과 당신 · 94 생명에 대한 아름다운 호기심 · 96 아가와 밥 한 덩이 · 97 순서 · 98 천둥의 분 · 99 안개로 젖은 밤 · 100 기억 저편의 봄 · 101 3부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의 우주 그리움에 꽂힌 꽃인 당신 · 105 소유하고 싶은 사랑 · 106 저 별 위에 이 별 · 107 위대한 꽃 · 108 아름다운 자화상 · 109 추억 솥에 당신을 익히다 · 110 감히 나는 그대를 · 111 화석의 눈물 · 112 맛있는 당신 · 113 어둠 속 꿈 · 114 어디에 있나요 · 116 당신을 향한 꿈 · 118 눈꽃 선물 · 119 오늘 나는 너였다 · 120 영혼 속 알람 · 122 계절의 본질 · 123 당신 곁으로 · 124 잠시 굳어진 시간 · 126 당신에게 가는 소리 · 128 지금 시간은 당신의 시 : 덕분 · 130 내 시를 말한다 새로운 자유의 가능성을 희구하는 사랑의 언어 / 조희영 · 132 추천사 1 나는 ‘날’이 되어 나를 버린다 / 이병하 · 135 추천사 2 쓰기 치유로 후대를 세우는 문서사역전문가 / 윤학렬 · 138 추천사 3 쉽게 이해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 / 김왕기 · 140 추천사 4 언어의 연금술사로 거듭나게 되시기를 / 신호철 · 142갑자기 찾아든 시마(詩魔)에 바치는 조희영의 첫 시집 『나를 버리는 날』 미국 시카고 한인방송국 뉴스앵커로 지냈으며 사회적 이슈를 다룬 칼럼과 영화 시나리오도 쓰고 라디오 방송과 교회음악 디렉터는 물론 다수의 신문사에 시를 발표하며 눈코 뜰 새 없는 삶을 살아가는 조희영 작가가 첫 시집 『나를 버리는 날』을 출간했다. 조희영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시카고에서 산 지 14년차. 그 시간은 멈춰진 시간이었다. 내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살아간 미지의 시간이었다. 나를 잃어버렸고 지독한 우울과 맞서야 했으며 삶이라는 사막 한가운데서 늘 목마름에 허덕여야 했다. 아이 네 명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 살며 음악을 직업으로 삼았다. 그렇게 견디다가 어느 순간 시를 좋아하게 되고 그러다가 시인 릴케를 만났다”고 고백한다. 또한 “삶에서 부딪혀야 하는 힘든 고비에서 그 순간에 만족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실감하지만 (릴케의) 짧은 시구를 보면서 내 마음에 주는 위안과 기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였다. 그때부터 모든 시는 나에게 우주였고 심장이었다. 시는 결국 실재와 언어 사이의 간극에서 새로움을 창조하는 작업인데 나는 그것에 매료되었다. 릴케뿐만 아니라 괴테의 시든, 횔덜린의 시든, 한국 시인의 시든, 시의 세계는 나를 넘어선 다른 세계와 타자의 세계를 만나게 해주었다”며 갑자기 찾아온 시마(詩魔)에 빠져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신의 시와 시집에 대해 “사랑에 갈망하는 시선으로 인간적인 희망의 노래를 오늘도 불러본다. 진정한 ‘인간됨’을 우리 안에서 발견하며 진실을 소비하는 것이 아닌 진실 속에서 늘 열려진 삶으로의 초대장을 이 시편들을 통해 보내고 싶다. 왜냐하면 사랑은 나를 버리고 비우며 그 빈 공간에서 그리고 존재와 언어의 행간에서 생의 역동성과 숭고함을 노래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조희영의 첫 시집 『나를 버리는 날』을 읽은 여러 지인들의 반응도 각양각색이다. △ 시인은 침묵의 소리를 듣지만 침묵하지 않고 햇살, 풀, 이슬, 꽃가루, 공기, 하늘, 대지를 베어낸다. 결국 조희영 시인이 가진 날 선 ‘칼’은 곧 ‘글’이다. ‘버리는 행위’는 결국 시인의 ‘글 쓰는 행위’이다(이병하/ 글로벌디지털콘텐츠그룹 대표이사), △ 조희영 시인의 글은 치유서이다. 글은 나를 치유하고, 다른 이도 치유한다. 또한 글쓰기는 고백이다. 내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대한 거울보기이다. 글쓰기를 통한 객관화 작업은 상처를 치유하고 보듬는다(윤학렬/ 영화감독), △ 본인의 힘든 마음을 표현하는 듯하다가도 얼굴의 주름을 보고는 본인 때문에 힘들었을 사람들의 주름을 떠올리며 참으로 미안하다고 고백하는 아름다운 심성도 표현하고 있다. 쉽게 이해되고 공감할 수 있는 시들이라 더 마음에 와닿는다(김왕기/ WIN TV 시카고한인방송국 회장), △ 시인은 쉼없이 달리고 싶은 마라토너를 닮았다. 시간 단축엔 관심 없는 바보 마라토너이다. 달리는 동안 시인은 가슴에 안겨오는 모든 생명들을 사랑하고 마침내 잉태한다. 생명의 특성대로 일찍 사랑하고 늦게까지 잊지 않는다(신호철/ 시카고문인회 회장)는 찬사로 시집의 추천사를 써주었다.나를 버리는 날-아주 고요하고도 성스러운 날,달도 별도 없는 바깥은 묘하게 밝다.흰 꽃잎 떨어지듯가만히 묵음 속의 속삭임을 찾아내 듣는다.-미세한 바람은 어서 따라오라고영혼을 담은 백白빛 먼지를흩뿌리며 잘도 날아간다.저기 저 작은 호숫가에 비치는나의 모습은 참으로 초라하구나.호수에 비친 촉촉한 결들은나의 가슴 밭을 조롱하듯참 아름답게도 일렁인다.-나는 여기 이곳에서 이 자연에서이 성스러운 공간에서 나를 버린다.아문 상처를 다시 찢듯손과 손을 떨쳐버리고서 떠나는 거다.친숙하지 않은 그곳으로.-휘익 불어오는 백(白)빛 바람에 실려삶의 무대로부터 공허함이내게 밀려온다 해도,사팔뜨기의 운명이나를 어딘가에서 구경하고 있다하더라도-나는 이 반쯤 채워진 가면과, 감정의 윤곽과,불안한 장막을 우주 공간으로부터 채우고인생의 계절들 속에서첫 기원을 찾게 되리라고 다짐한다.-그리고 상처의 냄새가 나는 역사에서,고독의 연극에서순수한 사건을 위해 마련되어 있는그 길을 찾아본다.-사자(死者)들이 누리는 평온함 속에모두가 하나 되어 우리에게 침묵하듯이내가 가졌던 수치와 억울을그들에게 구걸하듯 던져주고존재의 만족을 위해 조심히 나를 던져본다.-그리고 임신한 여인들의 얼굴에모호한 것이 떠오르듯내 귀환의 소용돌이 속에서나를 다시 주워오겠음을.-햇살의 핏줄을 타고여기 이 방으로 들어와새벽 풀의 매달린 이슬이서서히 증발할 때쯤환희의 꽃가루를 얼굴에 퍼담는 그날에밤공기 속 하늘을 향해오늘 나는 나를 버리는 날이라고고요하게 외쳐본다.-일찍 떠난 자들은우리를 필요로 하지 않으니어머니의 젖가슴을 떠나듯조용히 대지의 품을 떠나복된 진보를 울궈내는우리는 그리고 나는,-그때 그 슬픔의 비탄 속에서메마른 침묵을 갈망하며어제도 오늘도 나를 버린다.그리고오직 글로써 영혼의 피사체를 찍어내어다시 나를 찾는다.--
지금 여기에서
학지사 / 에이미 오든 (지은이), 장석연, 이헌주, 주희연, 한정희 (옮긴이), 권수영 (감수) /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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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지사
소설,일반
에이미 오든 (지은이), 장석연, 이헌주, 주희연, 한정희 (옮긴이), 권수영 (감수)
마음챙김은 현대 심리치료에서 더 이상 그 중요성을 강조할 필요가 없을 만큼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실천법이다. 전문적인 상담 치료를 하는 상담심리사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마음챙김은 아주 유용한 심리치료 실천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회사나 학교에서도 인기 있는 훈련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마음챙김 실천법이 비기독교적인 실천이라고 인식하여 이토록 유용한 실천법을 활용하는 것에 주저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종종 보게 된다. 이 책 『 지금 여기에서: 기독교 마음챙김 실천(Right Here Right Now: The Practice of Christian Mindfulness)』는 저자의 기독교 역사와 기독교 영성에 대한 지식으로 마음챙김의 기독교적 이해를 위한 설득력 있는 자료가 된다. 이뿐만 아니라 워크북의 형식으로 만들어진 매우 실용적인 책이기 때문에 교회의 영성 세미나에서 혹은 목회상담가가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역자 서문 추천사 저자 서문 제1장 기독교 마음챙김 우리 시대의 배고픔과 기독교 마음챙김 예수와 복음적 마음챙김: 예수는 마음챙김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 성경은 그 밖에 마음챙김에 대해 무엇이라고 이야기하는가 예수님은 ‘지금 여기’에서 사람들을 만나신다 차이점들: 기독교인에게 기독교 마음챙김이란 무엇인가 기독교적 마음챙김의 특징: 마음챙김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결론 참고자료 제2장 기독교 전통과 현대사회에서의 마음챙김 관리하기 마음챙김 관리: 왜 중요한가 PART 1: 기독교 전통 안에서의 마음챙김 PART 2: 현대문화에서의 마음챙김 마음챙김에 대한 반대들 요약 참고자료 제3장 기독교 마음챙김 실천자세 기본적 기독교 마음챙김 실천 기독교 마음챙김 실천 개별적 실천 공동체 훈련 기독교 마음챙김을 위한 자세: 일상생활에서의 실천들 결론 참고자료 제4장 오늘날 기독교의 마음챙김 지금 여기 기존 문화에 반하는 기독교 증인으로서의 마음챙김 세상에 변화 가져오기 종파를 초월한 관계성 경고: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마음챙김 세상을 축복하는 것 그룹 학습 가이드마음챙김은 불교만의 것이 아니다 기독교적 방식으로 실천하는 마음챙김 훈련 마음챙김은 현대 심리치료에서 더 이상 그 중요성을 강조할 필요가 없을 만큼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실천법이다. 전문적인 상담 치료를 하는 상담심리사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마음챙김은 아주 유용한 심리치료 실천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회사나 학교에서도 인기 있는 훈련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마음챙김 실천법이 비기독교적인 실천이라고 인식하여 이토록 유용한 실천법을 활용하는 것에 주저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종종 보게 된다. 이 책 『 지금 여기에서: 기독교 마음챙김 실천(Right Here Right Now: The Practice of Christian Mindfulness)』는 저자의 기독교 역사와 기독교 영성에 대한 지식으로 마음챙김의 기독교적 이해를 위한 설득력 있는 자료가 된다. 이뿐만 아니라 워크북의 형식으로 만들어진 매우 실용적인 책이기 때문에 교회의 영성 세미나에서 혹은 목회상담가가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저자는 성경과 기독교의 역사 안에서 실천되어 온 다양한 영적 실습과 이해를 바탕으로, 모든 영적 수행의 핵심에 있는 신성한 하나님의 임재가 마음챙김 실천을 통해 우리의 일상적이고 평범한 삶에서 어떻게 가능한지를 솜씨 있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기독교-유대교 전통 안에서 우리 믿음의 조상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지금-여기에서 체험하기 위해 사용하였던 다양한 영적 실천 방법을 소개하면서, 현대인에게 기독교적 마음챙김의 방향성과 목표를 일깨워 주고 있다. 마음챙김은 오늘날의 고도로 양극화되고 팬데믹으로 불안과 공포가 가득한 사회적·정치적 환경에서 기독교 역사와 전통 안에 있던 마음챙김 실천을 통해 우리의 반응을 성찰하고 조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 나아가 저자는 정의로운 사회적 행동들에 참여하게끔 마음챙김에 기반한 공동체적 사명을 깨닫게 함으로써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치유적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이 책이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나 종교가 없는 사람들과 좀 더 환대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장은 기독교 마음챙김의 정의와 특징을 제시한다. 제2장은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여러 믿음의 증인에게 전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기독교 전통과 현대문화에서의 마음챙김의 뿌리를 찾아본다. 제3장은 오늘날 개인과 공동체 모두를 위한 마음챙김 실천 방법들을 소개한다. 제4장은 기독교 증인을 위한 오늘날의 기독교 마음챙김 실천을 설명한다. 이 책에 포함되어 있는 관련 질문들은 독자들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챙김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승만의 토지개혁과 교육혁명
백년동안 / 이호 지음 /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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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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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지음
대한민국 정체성 총서 15권. 이 책은 이승만 대통령이 이룩한 토지개혁과 교육혁명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책이다. 비록 이승만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는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하여 우리가 그를 마냥 ‘독재자’라고 비난하고 헐뜯기만 하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즉, 그가 이 땅의 민중들을 위해 이뤄낸 성과와 공적에 대해서도 충분히 알고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머리말 1부 압제당한 자들의 초상, 조선의 인민(人民) 2부 밝아오는 평등의 새벽, 문해인민(文解人民)과 선각자들 3부 대한민국 국민, 토지 개혁과 교육 혁명 4부 북한 인민(人民), 토지 개악과 우상화 맺음말: ‘국민’은 무엇을 할 것인가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의 비밀은 어디에 있을까? 한반도 남쪽이 이뤄낸 국민국가, 북쪽에 세워진 인민국가 그 결정적 차이를 만들어 낸 위대한 국부(國父) 이승만의 혜안 이것은 우리 역사 반만년에 처음 일어난 기적과도 같은 혁명이었다. 농민들이 땅을 가진 것도 처음이요 대부분의 국민들이 글자를 깨우친 것도 처음이었다. 그것은 신분 타파요, 인간 해방이었다. 조선의 양반들만 소유하고 있던 두 가지가 토지와 문자였다. 경제 수단과 지식 수단을 독점했기에 양반들은 500년 넘는 장구한 세월 동안 지배층으로 군림할 수 있었다. 이승만의 토지개혁과 교육혁명은 양반들만 가지고 있던 토지와 문자를 전 국민에게 나누어 준 일대 쾌거였다. -본문 중에서 1945년 조선이 해방되었을 때만 해도 공산주의에 대한 인식이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많은 지식인들이 ‘인민 해방’을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공산주의(혹은 사회주의)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심지어 하나의 유행일 정도로 말이다. 미국마저 당시 소련의 정체를 미처 감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전후 협상과정에서 미국은 소련과의 협상에 우유부단하게 대처했다. 이러한 미숙함은 결국 천문학적 금액의 예산 낭비를 불러왔고 핵공포에 전 세계를 떨게 한 냉전을 낳았다. 당시 한반도야말로 이러한 갈등이 가장 첨예하게 맞붙은 지역 중 하나다. 온갖 정치투쟁과 테러가 반복되다 결국 1948년에 이르러서야 남쪽에 이승만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세웠고 북쪽에 김일성이 인민민주주의 조선인민공화국을 세웠다. 당시 가장 첨예한 정치적 이슈 중 하나는 토지개혁이었다고 한다. 북쪽에서는 이미 ‘무상몰수 무상분배’를 외치며 지주들의 땅을 빼앗아 농민들에게 나눠주었다. 물론, 실제로 나눠준 것도 아니다. 단지 지주의 ‘소작농’에서 국가의 ‘소작농’으로 처지를 바꾸었을 뿐이었다. 소유권, 재산권을 박탈당한 북한의 주민들은 어떻게 되었는가? 이 답은 이미 현재 북한의 현실을 보면 알 수 있다. 반면 남쪽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가? 이승만 대통령이 추진한 ‘유상몰수 유상분배’의 토지개혁은, 중간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결국은 성공했고 우리나라 전 경작지의 95.7%가 소작지가 아닌 자작지(自作地)가 되었다. 대한민국에 경제적 차원에서의 평등과 자수성가의 가능성이 최초로 심어진 순간이었다. 이승만의 공적은 이것만이 아니다. 그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통교육을 실시해 그때까지도 남아있던 양반과 상민의 구별을 무력화시켰다. 80%에 달하던 문맹률을 순식간에 뒤집어 국민 대다수가 글을 읽을 수 있게 만들어낸 것이다. 정치적, 문화적 차원에서의 평등이 드디어 완성되며 민주주의가 이 땅에 심어지는 순간이었다. 반면, 북한은 어떤가? ‘김일성 아바이 동무’를 신으로 모시는 획일적 세뇌교육이 공공연히 벌어지는 곳에 과연 정치적, 문화적 평등과 진짜 민주주의가 이룩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승만 대통령이 이룩한 토지개혁과 교육혁명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책이다. 그가 얼마나 시대를 앞서간 인물인지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게 된다. 비록 이승만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는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하여 우리가 그를 마냥 ‘독재자’라고 비난하고 헐뜯기만 하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즉, 그가 이 땅의 민중들을 위해 이뤄낸 성과와 공적에 대해서도 충분히 알고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야말로, 이승만을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알고 있는 수많은 어린 학생들과 청년들이 일독해야 할 책이다. 그 시대를 살아보지 못한 우리 후대들에겐 과연 그 시대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탐구하는 것은 어쩌면 각자의 의무일 수도 있는 것이다.
2026 이기적 경영정보시각화능력 실기 기본서 POWER BI
영진.com(영진닷컴) / 와이즈비아이 (지은이) /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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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com(영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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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비아이 (지은이)
시행처에서 발표한 출제기준과 공식 프로그램에서의 지시사항을 완벽하게 반영한 이론과 함께 전공 교수진이 직접 개발하여 집필한 5회분의 기출 예상 문제가 풍부한 해설과 함께 구성되었다. 추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공한 공개 문제 A·B형과 풍부한 해답, 수험기간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볼 수 있는 함수모음집까지 모두 또기적 합격자료집으로 제공하고 있다.PART 01. 기본 따라하기 CHAPTER 01 경영정보시각화 작업준비 SECTION 01 파일 관리 SECTION 02 데이터 가공하기 SECTION 03 관계 설정 SECTION 04 DAX 수식 SECTION 05 데이터 정렬과 그룹 설정 CHAPTER 02 디자인 시각화 요소 구현 SECTION 01 보고서 레이아웃 구성하기 SECTION 02 시각적 개체 작성 및 서식 활용 SECTION 03 다양한 시각적 개체 다루기 SECTION 04 테이블 구성하기 SECTION 05 조건부 서식 활용 CHAPTER 03 대화식 화면 구현 SECTION 01 필터 활용 SECTION 02 상호 작용 편집 활용 SECTION 03 도구 설명 페이지 활용 SECTION 04 페이지 탐색기와 책갈피 활용 SECTION 05 매개 변수 활용 PART 02. 기출 유형 문제 기출 유형 문제 01회 기출 유형 문제 02회 기출 유형 문제 03회 기출 유형 문제 04회 기출 유형 문제 05회 [또기적 합격 자료집] PDF 제공 PART 03. 시행처 공개 문제 시행처 공개 문제 A형 시행처 공개 문제 B형 분야별 POWER BI 실전 함수 모음.zip ※ [또기적 합격 자료집]은 이기적 스터디 카페 (cafe.naver.com/yjbooks)->구매인증 PDF 증정 게시판에서 구매인증 후 제공 받으실 수 있습니다. 2024년 신설된 경영정보시각화능력 자격 시험의 실기 수험서의 개정판이 이기적 영진닷컴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신설된 국가기술자격증을 이기적과 함께 취득해 보세요. 시행처에서 발표한 출제기준과 공식 프로그램에서의 지시사항을 완벽하게 반영한 이론과 함께 전공 교수진이 직접 개발하여 집필한 5회분의 기출 예상 문제가 풍부한 해설과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공한 공개 문제 A·B형과 풍부한 해답, 수험기간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볼 수 있는 함수모음집까지 모두 또기적 합격자료집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와 데이터 시각화 관련 국가공인 자격증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지 영진닷컴과 함께 해 보세요! 이 한 권으로 합격의 기적을 경험해 보세요. 여러분의 합격과 취업을 이기적이 응원합니다! - 빅데이터 시대의 필수 국가기술자격증 신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신설한 국가공인자격증인 ‘경영정보시각화능력 자격’의 실기 기본서가 영진닷컴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빅데이터 정보화 시대에 필수적인 자격증이 필요한 분, 빅데이터와 데이터 시각화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 경영정보시각화 전공자 겸 현직자가 직접 집필하고 개발한 이론과 문제 전공자 겸 현직자가 직접 집필한 이론과 개발한 문제들로 구성된 도서입니다. 이론을 학습한 후 시행처 공개 문제 5회분으로 완벽히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 또 본 개념이 기적처럼 시험에! 지난번에 또 본 개념을 기적처럼 시험에서, 실제 상황에서 만날 수 있게 또기적 합격자료집을 준비했습니다. 시행처의 공개문제는 물론, 함수모음집과 스터디 플래너 등 부가자료까지! 구매인증만하면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전문가의 눈으로 분석한 시행처의 공개 문제 경영정보시각화능력 시험의 시행처인 대한상공회의소가 제공한 공개 문제 A·B형의 문제를 본 도서를 구매하신 독자분께 드립니다. 전문가의 눈으로 꼼꼼히 분석한 해설도 함께 준비되어 있으니 시험을 주관하는 시행처에서 공개한 문제를 모두 풀어 보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 이기적만의 이기적인 독자 지원 서비스 혼자 공부할 때 이해가 되지 않거나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모든 질문에 이기적이 직접 성실하게 답변해 드립니다. 독학자를 위한 스터디 존이 되어 드립니다! 이기적 스터디 카페(https://cafe.naver.com/yjbooks)에 질문하여 궁금증을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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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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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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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진짜를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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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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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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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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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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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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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는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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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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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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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대본집 세트 (전2권) (대본집 1, 2권 + 자개 문양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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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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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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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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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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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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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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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씨와 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