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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파일럿
지식인하우스 / 김지웅 (지은이) /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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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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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하우스
소설,일반
김지웅 (지은이)
대한항공 출신의 28년 차 민항기 기장이자 유튜버 CAPTAIN JK의 첫 에세이다. 이 책이 조금 더 특별한 이유는, 단순한 비행 기술이나 항공 지식을 넘어 하늘 위에서 쌓아온 긴장감, 책임감, 사명감, 그리고 조종사로서의 내면 여정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화려해 보이지만 치열한 훈련과 끊임없는 긴장의 연속인 조종사의 세계. <나는, 파일럿>은 항공업계 입문자를 위한 실용서이자 직업 에세이이기도 하지만, 자기 분야에서 끝까지 고민하고 훈련하며 살아가는 태도와 철학의 기록이기도 하다.프롤로그 Chapter 1. 조종사는 어떤 사람일까? 내일 또 LA 3박 4일 비행이다 조종사는 철밥통이지!? 코로나19에 짓밟힌 조종사들 조종사는 억울하다 한 달에 겨우 요 정도 일한다고? 나는 조종사가 되기에 적격인가? 조종사는 얼마나 받나 조종사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각 작은 비행기 VS 큰 비행기 직업의 특별함 Chapter 2. 조종사 연봉이 1억이 넘는 이유 기장이 가져야 하는 자격증들 계속되는 교육, 훈련, 심사 부기장으로 항공사에 입사한다는 것 험악한 비행 환경 조종사의 스케줄 조종사의 가족으로 살기 기장과 부기장 조종사의 사명감 두려움 내 급여의 3배를 주는 나라 Chapter 3. 조종사도 사람입니다 조종사도 실수를 한다 비행 훈련을 떠나다 훈련 환경의 변화 교관에 맞서지 말라 겸손하게 비행하라 완장을 차다 정말 마지막이 될 뻔한 가족 여행 사랑합니다 조종사가 궁금하십니까 조종사도 사람입니다 Chapter 4. 인생에 두 번 정도는 올인합시다 엉뚱하게 조종사의 길로 들어섰지만 효자 아들의 첫 불효? 내 인생 두 번째 올인 전보를 아십니까? 제 어머니가 확실합니다 에어버스 330 부기장, 보잉 737 기장이 되다 새로운 비행을 시작하다 Chapter 5. 조종사를 꿈꾸시나요? 조종사가 된 걸 후회한 적이 있다 조종사의 자격이란 조종사가 되는 법 항공업계는 앞으로 지금 학생이신가요? 에필로그28년 차 베테랑 기장이 들려주는 진짜 조종사 이야기 현직 B787 기장이자 유튜버 CAPTAIN JK의 첫 에세이 출간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다. 한 분야에서 진짜 고수가 되려면 최소 1만 시간의 노력과 몰입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나는, 파일럿>의 저자는 27년 동안 하늘을 날며 15,000시간 이상을 비행했다. 그리고 그 시간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나는, 파일럿>은 대한항공 출신의 28년 차 민항기 기장이자 유튜버 CAPTAIN JK의 첫 에세이다. 이 책이 조금 더 특별한 이유는, 단순한 비행 기술이나 항공 지식을 넘어 하늘 위에서 쌓아온 긴장감, 책임감, 사명감, 그리고 조종사로서의 내면 여정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화려해 보이지만 치열한 훈련과 끊임없는 긴장의 연속인 조종사의 세계. <나는, 파일럿>은 항공업계 입문자를 위한 실용서이자 직업 에세이이기도 하지만, 자기 분야에서 끝까지 고민하고 훈련하며 살아가는 태도와 철학의 기록이기도 하다. 인기 유튜버 CAPTAIN JK가 풀어낸 몰입의 시간들. 이 책은 단지 파일럿을 꿈꾸는 이들만이 아니라, 자신의 길 위에서 묵묵히 나아가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다.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장 김지웅입니다.저는 1997년 부기장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28년째 민항기 조종사로 비행하고 있는 기장입니다. 기장으로서 보낸 시간을 글로 남기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처음 조종사가 되겠다고 결심했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다소 늦은 시기에 조종사의 길로 들어섰다고 생각했지만, 지금까지 저와 잘 맞는 직업을 만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프롤로그> 중 연봉 이야기가 나오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직업이 바로 조종사다. “억대 연봉”이라는 말이 있지만 우리나라 민항 조종사들이 처음부터 그렇게 받은 것은 아니었다. 1995년 나를 비행의 길로 인도했던 한 대학 선배도 이렇게 말했다.“부자가 되는 길이 있는데 나랑 같이 준비 안 할래?”<조종사는 얼마나 받나> 중 “실력 좋은 조종사는 대형기를, 그렇지 못한 조종사는 소형기를 조종한다”는 말은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다. 조종사는 6개월마다, 그리고 1년마다 주기적인 심사를 받아야 한다. 기종과 관계없이 이러한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조종사로 살아남을 수 없다.<작은 비행기 VS 큰 비행기> 중
조선을 구한 13인의 경제학자들
다산초당(다산북스) / 한정주 지음 / 200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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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00원
(10% off)
다산초당(다산북스)
소설,일반
한정주 지음
성리학은 조선사회에서 인간의 최고 가치를 정신적 삶에 대한 추구에서 찾았던 주류 성리학자들과는 달리 . 부국안민과 부국강병을 위해서라면 물질생활의 가치가 정신적인 삶의 가치보다 더 우선해서 다루어져야 한다고 보았던 조선의 경제학자들을 소개한 책. 지은이 한정주는 봉건 체제 내부의 경제 현상은 물론, 17~18세기 이후 곳곳에서 다양하게 나타나던 시장 및 상품 화폐 경제, 즉 근대적인 경제 현상과 징후들을 분석하고 발전 경로를 밝히려고 노력한 조선 경제학자들을 소개한다. 서구의 경제학자들과는 그 결이 다르나 자신들이 처한 현실과 나아갈 방향을 고민했다는 점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았던 선조들의 세계를 보여주는 책이다.프롤로그 - 경제학은 서양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조선을 구한 경제학자 13인의 가상 좌담 1.조선 최고의 관료 경제 이론가, 김육 백성의 생업 안정을 통한 국가 경제 복원 프로젝트를 추진하다 2.시장과 상업 활동의 자유를 옹호한 관료 경제학자, 채제공 신해통공을 이끌어 조선의 상업 발전에 큰 물꼬를 트다 3.조선 유일의 여성 실학자이자 경제학자, 빙허각 이씨 가계 경영 능력이 국가 경제의 뿌리임을 밝히다 4.지리경제학의 개척자, 이중환 전국을 돌며 사회 양극화와 지역 불균형의 해법을 찾다 5.중상주의 학파의 브레인, 박제가 조선이 나아갈 길은 북학과 중상주의임을 밝히다 6.중농주의 경제학의 대부, 유형원 토지 개혁만이 부국강병의 지름길임을 주장하다 7.중상주의 학파의 개척자, 유수원 맬서스 <인구론>의 맹점을 60년 앞서 비판하다 8.18세기 조선 실학과 경제학의 거두, 이익 농업 중심의 자급자족 경제 체제를 꿈꾸다 9.양반 사대부 출신 대상인, 이지함 조선 최초로 중상주의를 통해 부국을 지향하다 10.북학과 중상주의 경제학의 리더, 박지원 부국강병을 위해서는 오랑캐라도 섬기고 배워야 한다 11.농업과 일상의 경제학을 완성한 학자, 서유구 널리 흩어져 있는 서적들을 모아 <임원경제지>를 펴내다. 12.중농주의 경제학을 집대성한 학자, 정약용 토지 공유와 경자유전의 원리를 가장 합리적으로 밝히다. 13.근대 개화파 경제학의 창시자, 박규수 통상 개화를 통한 자주적 부국의 길을 밝히다조선 500년 역사에도 백성의 삶을 고민했던 경제학자들이 있었다! 오직 민생과 부국만을 치열하게 고민했던 조선 경제학자 13인의 삶과 사상을 만난다! 조선을 지배했던 성리학은 인간의 최고 가치를 정신적 삶에 대한 추구에서 찾았다. 그런데 이 책 『조선을 구한 13인의 경제학자들』에서 소개하고 있는 이들은 달랐다. 그들은 부국안민과 부국강병을 위해서라면 물질생활의 가치가 정신적인 삶의 가치보다 더 우선해서 다루어져야 한다고 보았다. 이들 조선의 경제학자들은 봉건 체제 내부의 경제 현상은 물론, 17~18세기 이후 곳곳에서 다양하게 나타나던 시장 및 상품 화폐 경제, 즉 근대적인 경제 현상과 징후들을 분석하고 발전 경로를 밝히려고 노력했다. 18세기 경제학자들에게서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지혜를 구한다! 과연 누가, 어떻게 이 나라의 경제를 살릴 것인가?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다시 한 번 화려한 청사진들이 등장하고 있다. 누가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FTA 문제를 해결하고 어떻게 서민들의 박탈감을 더하는 부동산 문제를 풀 것인지에 대해 각 당에서 여러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과연 누가, 어떻게 이 나라의 경제를 살릴 수 있을 것인가? 『조선을 구한 13인의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물음들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제공해준다. 역사의 강을 면면히 흘러내려온 중상주의와 중농주의의 흐름! 갑오농민전쟁은 중농주의를, 갑신정변은 중상주의를 이은 혁명이었다! 18세기에 경제학의 양축을 이룬 것은 중농주의 학파와 중상주의 학파였다. 이 책에서는 유형원→이익→정약용으로 이어지는 중농주의 학파의 사상과 이론이 19세기 후반 ‘아래로부터의 농민(토지) 혁명’을 통해 근대화를 모색한 전봉준과 김개남의 갑오농민군으로 계승되었고, 이지함→유수원→박지원→박제가→박규수로 이어지는 중상주의 학파의 계보는 ‘위로부터의 정치 혁명’을 통해 조선의 근대화를 시도했던 개화 독립당(개화파)으로 계승되었음을 밝혔다.
최고 기업의 인력 관리
비즈니스맵 / 「BUSINESS」집필진 엮음, 바른번역 옮김, (사)한국전략경영학회 감수 / 200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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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맵
소설,일반
「BUSINESS」집필진 엮음, 바른번역 옮김, (사)한국전략경영학회 감수
만델라와 무가베 아프리카의 극과 극
북스타(Bookstar) / 류광철 지음 / 20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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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Bookstar)
소설,일반
류광철 지음
# 머리말 # 만델라와 무가베 PART 1 넬슨 만델라 #1 대통령이 된 죄수 #2 복합적인 만델라 #3 만델라의 리더십 #4 만델라의 성품 #5 전략가 만델라 #6 만델라의 인간관계 #7 만델라의 가정생활 #8 만델라의 성장과정 #9 아파르트헤이트 체제 강화 #10 만델라의 무력투쟁 #11 감옥으로 간 만델라 #12 감옥에서의 투쟁 #13 만델라의 아킬레스건 위니 #14 정세 변화와 만델라 석방 #15 만델라의 눈부신 말년 PART 2 로버트 무가베 #1 무가베의 성장과 가정 #2 무가베의 정치 입문 #3 무가베의 게릴라 투쟁 #4 랑카스터 회의와 무가베의 집권 #5 군 재편과 구쿠라훈디 작전 #6 무가베의 폭력정치와 복수정치 #7 암초로 등장한 토지문제 #8 백인 농장 몰수 #9 최악의 짐바브웨 경제 #10 무가베의 술수와 포스트 무가베를 둘러싼 암투 #11 생존의 달인 무가베 #12 무가베의 권력 기관 #13 무가베의 통치 방식 #14 필자가 만난 무가베
자동 회사 습관
마인드빌딩 / 이재호 (지은이)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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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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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빌딩
소설,일반
이재호 (지은이)
회사라는 세계관의 재발견. 기본적인 업무 기술부터 이직과 AI 활용까지. “틀리지 않는 사람은 없다.” 아직 회사 문법이 익숙하지 않은 신입에게, 이 문장만큼 위로가 되는 말은 없을 것이다. 회사의 조직구조와 조직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으로서는 배우고 경험할 시간이 필요하다. 실제로 경력자들은 신입을 느리고 실수하는 존재로 받아들인다. 동시에 1~2년 지나면 자신들처럼 능숙하게 일할 거라는 기대감을 갖고 바라본다. 그렇다면 경력자들은 어떤 유형의 신입을 싫어할까? 바로 시간이 지나도 성장하지 않을 것 같은 신입, 1~2년 후에도 여전히 같은 실수를 반복할 것 같은 신입이다. 성장하는 모습만 보여준다면, 경력자들은 충분히 기다려 줄 수 있다. 성장하고 싶은 신입은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빨리 배우는 것보다 하나씩 정확하게 배우는 게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정확하게 배우는 게 가장 빨리 배우는 길이다. 저자는 20년 넘게 게임 업계에서 일해온 직장인이다. 업계에 새로 진입하거나 새로운 역할을 맡는 사람들이 제대로 훈련받지 못해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마치 그들의 사수처럼 친절하게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는 책이 『자동 회사 습관』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핵심 메시지는 단순하다. “실수는 성장의 일부이며, 틀린 것을 인정하는 태도가 결국 신뢰와 성장을 만든다.” 『자동 회사 습관』이 신입에게는 실전 가이드, 경력자에게는 태도와 기본기를 재정비하는 점검표, 리더에게는 사람을 다시 이해하게 해주는 참고서가 되어줄 것이다.추천사 들어가는 글 Class 1. 실무 01. 조직구조와 조직문화 파악하기 02. 이메일을 작성할 때 생각해야 할 것들 03. 문서의 종류와 작성법 04. 일에 익숙해지기 Class 2. 태도 05. 틀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자 06. ‘왜’라는 질문 던져보기 07. 스마트하게 질문하기 08. 어떤 습관이 좋을까? 09. 협업을 대하는 자세 10. 피드백 수집하기 11. 조직이 긍정적인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 12. 대화를 많이 하면 좋은 점 13. 타인을 존중하기 Class 3. 인간관계 14. 좋은 첫인상 만들기 15.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조언 16. 인간관계의 근본은 신뢰다 17. 동료에게 좋은 평판을 얻어야 하는 이유 18. 멀리해야 할 사람들 19. 가까이하면 좋은 사람들 20. 하지 말아야 할 말들 21.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키지 않는 것 Class 4. 성장 22.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 23. 자기 주도 성장을 위한 팁 24. 재능이 부족한 부분을 활용하는 법 25. 학습과 성장의 기본 형태 26. 업무 일지 작성하기 27. 통찰을 확장하는 방법 28.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29. 비판적으로 수용하기 30. 마음 단련이 필요하다 Class 5. 커리어 설계 31. 이력 관리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 32. 시야를 넓히는 방법 33. 나를 기획하기 34. 강점과 단점 관리 35. 이직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 36. 에너지는 충전이 필요하다 37. 변화가 기회다 부록: 보충수업 A. 나에게 맞는 일이 뭘까? B. 흔한 면접 질문 C. AI에 익숙한 신입사원요즘 신입을 위한 회사 문법 40가지 “정확하게 배우는 게 가장 빨리 배우는 길이다.” 신입은 물론 경력자까지, 요즘 회사원에게 필요한 최적화된 자동 업무 비법서 틀리지 않는 사람은 없다, 실수를 인정할 때 성장한다 많은 사람이 신입은 실수하기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회사에서 어떻게 업무를 처리하는지에 대해 학습과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틀리지 않는 사람은 없다.’ 부끄러워하거나 침묵하는 대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파악한다면, 다음에는 실수를 만회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할 것이다. 회사라는 시스템을 이해하고 자기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그 회사의 문법, 즉 조직의 구조와 문화를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신입에게는 낯선 ‘회사’라는 세계관을 안내하는 실전 가이드이다. 이메일과 문서 작성법, 도구 활용 능력, 프로세스 준수 등 실무에서 바로 효과를 보는 ‘기본기’들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신입이라면, 실수할까 봐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커리어의 본질을 짚는 ‘태도’에 관한 책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직장인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자질은 업무 지식보다 ‘태도’, 기술보다 ‘사람과 함께 일하는 능력’,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자기 기반’이다. 『자동 회사 습관』은 그 기반을 어떻게 쌓아야 하는지 가장 실제적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핵심 메시지는 단순하다. 첫째, 실수는 성장의 일부이며, 틀린 것을 인정하는 태도가 결국 신뢰와 성장을 만든다. 둘째, “왜?”라는 질문이 사고의 깊이를 만들고, 문제의 본질에 접근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다. 새로운 관점과 배움을 즐기고 ‘왜 그런가’를 깊이 탐구하는 태도를 갖는다면, 신입은 물론 커리어 정체를 겪는 경력자 또한 좋은 커리어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실무 경험이 살아 있는 친절한 회사 생존기 저자는 게임 업계에서 프로그래머를 시작으로 게임 분석가, 프로젝트 매니저, 프로듀서, 인공지능 연구자 등 다양한 업무를 소화한 현업 직장인이다. 이 책은 직장인 선배의 단순한 조언집이 아니다. 직장인이 무엇을 공부하고 훈련해야 하는지, 그 목표와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현장에서 경험한 실무자의 업무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 있기 때문에 더 현실감 있게 와닿고, 더 신뢰할 수 있다. 기존 회사 업무의 기술보다는 이직과 AI 활용 부분까지 제시하고 있어서 지금 직장인들에게는 최적화된 업무 비법서이다.
나를 살리는 피, 늙게 하는 피, 위험한 피
전나무숲 / 다카하시 히로노리 지음, 윤혜림 옮김 / 200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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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숲
취미,실용
다카하시 히로노리 지음, 윤혜림 옮김
우리의 몸을 망치는 위험한 혈액의 종류는 물론이고 그 피가 어떤 식으로 우리 몸에 심각하고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책. 예를 들어 손끝에 마비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탁하고 걸쭉한 혈액을 가지고 있으며 두드러기를 가지고 있는 어린이의 혈액에는 곰팡이상 부유물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지은이는 맑고 깨끗한 혈액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4대 철직’을 제시해주고 있다. 그것은 바로 물, 천연소금, 효소, 그리고 음이온 환경이다. 물은 혈액 속의 불순물을 없애 적혈구의 응집을 제어하고 노폐물이 충분히 배출될 수 있도록 배설 작용을 도와준다. 또한 간기능을 높여주고 내장 질환을 억제해 신체저항력을 높여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나를 살리는 피>는 단순히 혈액의 중요성만을 강조하는 책은 아니다. 혈액과 건강의 연관성을 가장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어떻게 하면 맑고 깨끗한 혈액을 되살릴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실용적인 건강서적을 염두해 두고 집필한 책이다.▲ 추천의 글 ▲ 들어가는 글 PART 1 _ 정확하고 빠르게 몸 상태를 알려주는 생혈액 진단법 전통적 혈액진단법인 고정·염색 표본 관찰법 생혈액 관찰과의 첫 만남 혈액이 효과적이고 빠르게 알려주는 몸의 상태 ‘분석(Analysis)’과 ‘관찰(Observation)’의 미묘하지만 큰 차이 PART 2 _ 몸을 망치는 위험한 상태의 혈액 생활습관과 혈액의 상태 노화와 질병을 재촉하는 혈액의 오염 본격적인 혈액관찰을 위한 기본지식 쌓기 적혈구의 네 가지 특징 백혈구의 구성 지혈과 관련된 혈소판 이것이 바로 위험한 상태의 혈액 크기와 모양에서 변형된 적혈구 적혈구의 연전현상과 그 원인 유령처럼 사라지는 적혈구의 용혈 현상 혈액 속을 떠다니는 탁하고 오염된 부유물질들 혈액은 무균상태가 아니었다 체내 정화력의 정도를 알려주는 플라크 통풍과 요산결정 과식과 입자상 부유물 적혈구를 괴롭히는 조상 부유물 거미줄과 같은 섬유상 부유물 가공식품과 곰팡이상 부유물 당질의 과다 섭취와 포상 부유물 패혈증과 박테리아 유주체 PART 3 _ 위험한 피가 만든 심각한 질병과 치유의 사례 적혈구 연전현상으로 인한 생활습관병 탁하고 걸쭉한 혈액이 부른 마비증상 곰팡이상 부유물과 두드러기 고질적인 두통의 끊임없는 반복 적혈구의 연전현상과 뇌경색 맥없이 변형된 적혈구와 어지러움 생각보다 큰 관련이 있는 혈액과 다이어트, 그리고 운동 미네랄 결핍으로 비실비실한 혈액 단백질 보충음료와 혈액 건강한 이미지를 가진 운동선수의 혈액은? 스트레스와 혈액 ‘질병이 없는’ 여학생의 혈"혈액이 멈추면 모든 것이 멈춘다, 혈액이 병들면 모든 것이 병든다" 인체내의 각 장기들을 ‘하드웨어’에 비유한다면 혈액은 이 하드웨어를 작동하게 해주는 결정적인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다. 산소와 영양소를 운반해 날라주며 세균이 침입하면 막아주고, 뇌에서 호르몬이 분비되면 이를 전달해준다. 노폐물이 나오면 제깍제깍 버려주기도 하고 일정한 체온과 수분을 유지해 최적의 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한마디로 혈액은 인체를 활발하게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권력자이자 메신저이며 핵심적인 ‘작동의 원리’이기도 하다. 따라서 병이 든 위험한 혈액이 우리 몸을 돌아다니면 몸 전체가 병들게 되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자연스러운 원리인 것이다. 오염된 물을 마시면 우리 몸도 오염되듯이 오염된 혈액은 우리 몸에서 질병과 노화를 촉진하게 된다. 놀라운 퀴즈 ; 혈액과 건강에 대한 한가지 질문 살아있는 혈액을 관찰해보면 우리 몸의 상태를 빠르게 알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도 할 수 있다. 이러한 ‘생혈액 관찰법’을 통한 진단과 처방은 기존에도 있어왔지만 체계화된 방법론도 없었고 방대한 임상실험 결과도 많지 않았다. 『 나를 살리는 피, 늙게 하는 피, 위험한 피 』(전나무숲, 이하 ‘나를 살리는 피’)는 일본혈액학회가 인정하는 혈액전문의이자 내과 전문의인 다카하시 히로노리(高橋弘憲) ?현 타이요클리닉 원장)가 쓴 정밀한 임상 혈액학 보고서이다. 특히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진과 실제 사례를 넣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카하시 히로노리는 우연한 기회에 생혈액 관찰법(FBO, Live Blood Analysis)을 접한 뒤 환자들에 대한 관찰과 진료에 이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혈액이 우리 몸에 발생한 이상을 재빨리 알려주고 동시에 그것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도 함께 알려준다고 한다. 그렇다면 정말로 혈액에 대한 관찰이 사람의 몸을 상태를 반영할 수 있을까. 다음의 사진을 본다면 두 혈액간의 확연한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하나는 20대 여성의 핼액이고 또 다른 것은 80대 노인의 혈액이다. 생혈액 관찰 결과 A 생혈액 관찰 결과 B 사실 혈액이나 의학에 관한 특별한 지식이 없다고 하더라도 A와 B의 혈액 사진에서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고 어떤 것이 더 맑고 깨끗한 것인지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그런데 아마 대부분은 B의 혈액이 젊고 건강한 젊은 여성의 혈액이고 A의 혈액이 나이든 80대 노인의 혈액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실제로는 A가 젊은 여성의 혈액이고 B가 80대 노인의 혈액이다. 여성은 불규칙한 식사에 과자나 패스트푸드 같은 음식을 입에 달고 살고 있으며 하루 종일 빈둥거리다가 밤늦게까지 TV를 보다가 잠드는 생활을 하고 있다. 반면 80대 노인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을 하고 있으며 신선한 채소와 물을 충분히 마시고 있으며 늘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자신의 몸을 돌보았다. 이 사진만 보아도 혈액이
어떻게 읽고 무엇을 쓸 것인가
청동거울 / 양선규 지음 / 2008.08.27
15,000
청동거울
소설,일반
양선규 지음
주어진 제시문을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작문의 내용이 정해지는 이치와 실제를 꼼꼼하게 밝혀 적는 작업에 관심을 갖고 그 방법을 알려준다. 글쓰기 공부를 ‘무자수업’에 비유하는데, 그 이유는 글쓰기 공부도 무자수업처럼 머리 공부가 아니라 몸 공부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크게 명심, 수행 편으로 나누어 각각 아홉 단계의 경지를 가정하고, 위계를 정해 순차적으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명심 편에서는 글쓰는 사람이 가져야할 자세와 정신, 무기를 전해주고, 경계해야할 적을 알려준다. 수행 편에서는 실전을 준비한다. 수행 편에서는 과 를 읽고 직접 논술해 보기를 권한다.서(序) 명심(銘心) 편 初 : 무자논술(武者論述), 연장이 무기다 貳 : 법고창신(法古創新), 통째로 통한다 參 : 견물생심(見物生心), 만물이 스승이다 四 : 역지사지(易地思之), 진정한 장소는 지도에 없다 五 : 논술오적(論述五賊), 무용지식이 문제다 六 : 자유자재(自由自在), 세상은 넓고 쓸 일은 많다 七 : 일도만도(一刀萬刀), 시작이 절반이다 八 : 묵수묵공(墨守墨攻), 문밖이 문안이다 九 : 금시벽해(金翅劈海), 크게 깨쳐라 수행(修行) 편 序 수(守), 지킬 것은 지킨다. 면밀히 읽고 뜻을 파악한다 初. 미래 貳. 공자 參. 예술 파(破), 깰 것은 깬다. 논지의 허를 발견하고 비판의 날을 세운다 四. 승리 五. 환상 六. 공존 리(離), 떠날 땐 떠난다. 변증법적인 과정을 거쳐 새로운 논리를 세운다 七. 햄릿 八. 경지 九. 유추글쓰기 관련 서적이 늘어나고 있다. 논술과 글쓰기의 중요성이 인식되며 생긴 현상이다. 그러나 글쓰기 공부에 관해서는 아직 선지식(善知識)들의 참여가 미흡한 게 현실이다. 아마 힘은 많이 들고 공은 크게 드러나지 않는 영역이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관심 있는 사람들이 우선 능력이 닿는 대로 더 모으고 더 쌓아야 할 때이다. 교육대학에 부임하여 읽기.쓰기 공부에 대한 저자의 관심과 노력은 <코드와 맥락으로 문학 읽기>, <풀어서 쓴 문학이야기>, <창의독서논술 지도법>의 읽기.쓰기 지침서를 간행한 결과를 가져왔고, 이번에 간행한 <어떻게 읽고 무엇을 쓸 것인가>에 그동안의 학문적 발자취가 녹아들어 있다. 글쓰기와 책 읽기는 둘로 나뉠 수 없어 ‘무엇을 읽고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많았다. 그러나 글쓰기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읽고 무엇을 쓸 것인가’가 중요하다. 저자는 주어진 제시문을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작문의 내용이 정해지는 이치와 실제를 꼼꼼하게 밝혀 적는 작업에 관심을 갖고, <어떻게 읽고 무엇을 쓸 것인가>를 통해 그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글쓰기 공부를 ‘무자수업’에 비유하고 있다. 그 이유는 글쓰기 공부도 무자수업처럼 머리 공부가 아니라 몸 공부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이 책은 크게 명심, 수행 편으로 나누어 각각 아홉 단계의 경지를 가정하고, 위계를 정해 순차적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다. 명심 편에서는 글쓰는 사람이 가져야할 자세와 정신, 무기를 전해주고, 경계해야할 적을 알려준다. 명심 편에서 몸과 마음을 닦았다면 수행 편에서는 실전을 준비한다. 수행 편에서는 과 를 읽고 직접 논술해 보기를 저자는 권한다. 와 는 자신의 견해와 남의 견해를 견주어 볼 수 있게 해준다. 글쓰기 고수를 따라 이곳저곳을 다니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글쓰기의 고수가 되어 갈 것이다.
성공을 디자인하는 삶의 비밀
프리셉트 / 피터 허쉬 지음, 김병삼 옮김 /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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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셉트
소설,일반
피터 허쉬 지음, 김병삼 옮김
선의 유혹
동숭동 / 한태호 지음 /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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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소설,일반
한태호 지음
한태로 선(禪)시집. 선에 대한 선승적인 생의 명상과 깨달음을 선 취향적 문학성으로 창작한 것이다. 현대 언어시의 메타포와 환유적 시어의 변환과 상징을 통해서 자신의 민들레 영토를 떠난 캐나다 이민자의 시적 지성을 표현한 70여 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선의 유혹>은 북미의 백화된 초원에서 속삭이는 슬픈 음영의 노래이며, 단양 산꾼의 어리숙하나 확고한 선무당의 숭엄한 노래이며, 도저히 뚫고 들어갈 수 없는 여름궁전의 융단 베일처럼 신비롭다. 밤의 공포스런 푸른 궁수가 쏘아 올리는 이민자의 떨림소리이다.서문 … 4 서시 … 7 제1부 떠남의 고수레 제2부 그 순간, 상처 난 무릎 제3부 드림 캐처 제4부 선기(禪機), 끽다거 제5부 내 영혼의 색채와 구성 제6부 구음: 내 영혼에 가장 깊은 상처나는 순간 후기 … 175선(禪)시집 『선의 유혹』(한태호 시집, 도서출판 동숭동 펴냄)은 선에 대한 선승적인 생의 명상과 깨달음을 선 취향적 문학성으로 창작한 것이다. 현대 언어시의 메타포와 환유적 시어의 변환과 상징을 통해서 자신의 민들레 영토를 떠난 캐나다 이민자의 시적 지성을 표현한 70여 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선의 유혹』은 북미의 백화된 초원에서 속삭이는 슬픈 음영의 노래이며, 단양 산꾼의 어리숙하나 확고한 선무당의 숭엄한 노래이며, 도저히 뚫고 들어갈 수 없는 여름궁전의 융단 베일처럼 신비롭다. 밤의 공포스런 푸른 궁수(弓手)가 쏘아 올리는 이민자의 떨림소리이다. 저자는 말한다. “제 시어는 부드럽고 고운 속살 눈물, 영혼의 도까비입니다. 이생을 직조하는 직녀의 한숨소리와 바람의 고리 속에 갇힌 남한강변 아이의 육화된 노래로 떠다니는 시심입니다. 아직 무한한 회색 그림자로 어리는 이끼꽃이 될지언정, 풍자와 모욕과 뱉어내고 싶은 캐리커처는 없습니다. 저는 국내에서 대학교수로 문학을 가르치고, 창작활동을 하다가, 인지학과 불교학에 대한 박사학위 공부를 더 하기 위해, 이국생활을 시작한 불가사리 지성인입니다. 제 시는 지성과 문학의 명상력을 시적 표현한 언어시입니다.” 다음은 저자 자신의 시에 대한 구체적인 평이다.서시 선(禪), 손짓하는 추상화나에게 선은 갓변이 보이는 추상이다,내 생각과 같이 금방 마르는 아크릴 그림,칠하는 대로 멈추고, 덧칠하며 사라지는 추상,그는 항상 내 몸에서 떠나지 않는다.그 공간의 시학을 벗겨내는 손길이 눈에 보인다.한 층 한 층, 분리할 수 없는 기억과 틈의 현현(玄玄),가장 딱딱한 개 뼈다귀로 찰싹 때린다.(객관이 주관으로 박히며, 내 시간이 멈춘다.)소리가 사라지는 허공에 멍멍한 귀로 드러나는 상,그 놈은 살아서 고물락거리는 시로 기어나온다.소리가 보이기 시작하며 기적이 일어난다.선적인 폭력이 없으면, 이 세상은 어찌 될까아마 소리의 예언이 사라지겠지. 소풍 가는 단군나, 단군 오늘 소풍 간다. 멋진 족보의 머리 깃털 뽐내며 수많은 밀랍인형 행진 앞세워 머나먼 강역으로 순행 나간다. 의심스러운 늘그막 나이에 평화로이 죽음 맞기 위해, 나 떠나노라!나는 보이지 않는 성당 위에 핀 우담바라 덩굴손. 망치 맞은 촛불 저 너머, 무에 있는지 나 모르나, 나는 먼지 쓴 신선이로다. 저 도시의 새로 돋는 바퀴자국 소음에 마음이 달뜨고, 장어처럼 질투의 불길을 일군다.내 고상한 허영심, 오늘 아침에 마티스 야수파 마음으로 울려나온다. 고요한 새벽의 기상, 신선한 폭죽의 울림, 망설이는 불평, 초조한 속앓이, 글렌 굴드의 야상곡 위에 떠돌며 정제된 고요한 환상들.고독한 생의 첨탑이 너무 가까이 떨어진다. 내 당혹스런 발톱이 재치 있게 후퇴하라고 마음을 긁어댄다. 성자의 눈길 찾아 소리 지르는 고통, 나른한 호숫가 물결 따라 마음이 이리저리 기웃거린다.얼룩말 날쌘돌이, 혼산한 발걸음이여! 내 어찌 그대를 떠날 수 있으리오. 나는 도망치나 마음이 얼어붙고, 홀로 발버둥치나 장례식에서 깜빡이는 등불이로다. 파도 고요히 가라앉고, 나 다시 양성인간 되어, 음이온이 만족하는 발목으로 되돌아온다. 선종, 흑설견의 의미론개 한 마리가 나의 꿈꾸는 정원에서 짖는다.내가 광대니? 아니. 내가 애벌레니? 아니. 호수의 조약돌이니 너는 아무리 비가 내려도 이끼 끼지 않는 바위야. 불 속의 장작이니? 너는 결코 재로 타지 않는 소나무야. 그러면 나는 좋은 거니 나쁜 거니? 둘 다 아니야. 왜? 개 같은 악마는 좋은 신을 결코 씹을 수 없어. 그는 다시 짖으며, 많은 그림자에게 풀무질을 해댄다. 너는 한 점의 이기주의 빛이니? 하얀 눈썹이 잠시 망설인다, 나는 태양의 방패야. 이때 페가수스 거미가 뛰어들며 회색피를 토한다, 그럼, 나는 날개 달린 도도새다! 검은 개가 피부 벗겨진 꼬리 떨어트리며, 새벽 고요 속으로 침묵한다.이제 그는 바람 솟는 날개로 칭얼거리고, 도도새는 날개 없어 킹킹거린다. 그래서 검은 혓바닥 개(黑舌犬)는 도도새에게 날개를 주고, 도도새는 그에게 뒷다리를 준다. 인적 없는 에덴에서 둘 다 만족을 느낀다. (선종이 선정을 베푼다.) 뒤집어 놓은 외날개 신(神)은 외발목의 도도새가 아니다, 이는 삼족오 까마귀가 하얀 삼지창 까마귀가 되지 못하는 이치와 같다.동이족 까마귀가 오대호수의 도시 위에서 독수리 비행 연습을 하고 있다. 그는 고요히 속삭인다; 선물은 속을 모를 때에만 감사한 법. 그의 존재론이 벌거벗은 꿈의 탑신 위로 퍼진다, 저음으로 조율하고 안개 낀 톤을 맞춘다. 좋은 꿈은 그의 속내 목소리가 걷는 길을 안다.이제 개구리로 깨어난 개는 내 꿈의 정원에서 다시 잠든다. 그는 살이 붙는 옆구리를 없애기 위해 바람의 칼을 맞는다.모두 선정을 해도, 검은 혀로 다가오는 견공이다.
당신에게 가는 길을 익히고 있다
북인 / 이우림 (지은이) /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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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우림 (지은이)
1995년 「시와시인」으로 데뷔하고 세 권의 시집과 한 권의 포토에세이를 출간한 이우림 시인이 데뷔 25년 만에 네 번째 시집 <당신에게 가는 길을 익히고 있다>를 '현대시세계 시인선' 111번으로 출간했다. 이우림 시인은 이번 시집의 시 쓰기 방법으로 '아득함'을 삼았기 때문에 그의 시선은 매우 독특하다. 대상을 직립할 만큼 정면으로 바라보는데, 물러서지 않으며 비켜 있지도 않다. 혹은 기울거나 에두름도 없다. 그는 온전한 의미로 대상-의 앞-을 지킨다. 이 '앞'이라는 좌표가 그의 시가 어떤 방식으로 산출되고, 무게와 밀도를 가지는지 해명할 열쇠다. '아득함'이란 도처에 새겨진 시인과 사물들의 관계-표징이기도 하다. 시인이 숨 쉬는 모든 순간마다, 그가 바라보고 냄새 맡고 촉지하는 모든 사물마다 깃들어 있다는 말이다. 그가 세상과 통할 때, 불현듯 찾아오는 햇살 수북한 간지럼이 어쩌면 '아득함'의 정체일지 모른다. "꽃은 꽃대로/ 나무는 나무대로/ 어둠은 어둠대로/ 바람과 내통해 봄을 낳는" 바로 그곳에 "늙은이 굽은 등에서도 희롱"하는 '봄앓이'와 '상사'가 그곳에 있는 것처럼('봄앓이만 끓다 상사로 진다'), 우주가 한 점에 내려앉는 '황홀'과 '농밀'이 시인의 손끝에서 시작하고 먼 곳을 돌아 회귀하는 것이다. 이것이 시인이 마주한 아득함의 '내력'이고, 그의 문장이 산출되는 존재론적 '장소'가 아닐까.1부 강가에서 · 13 그림자 그 남자 · 14 구층암에서 · 15 후박나무를 읽다 · 16 청라도, 나만의 바다 · 18 을왕리 궤변 · 20 비가 먹는다 · 22 까치는 안다 · 23 배꽃 피다 · 24 너를 찾는다 · 26 날궂이 · 28 겨울 냉이 · 30 귀가 간지럽다 · 31 맑아도 검다 · 32 하루가 비처럼 내린다 · 34 2부 호박잎 한 장 · 39 콩나물대가리가 푸들하다 · 40 에이형 · 42 어린이날 아침 · 43 쌈채로 그린다 · 44 봄볕의 유혹 · 46 그리움의 불륜 · 48 당신에게 가는 길을 익히고 있다 · 49 못난 이브 · 50 나무와 개와 나와 아버지 · 52 오늘밤도 큰누이와 보리밭둑을 걷는다 · 54 개미도 나도 · 55 오늘밤엔 · 56 거미가 희미해진 나를 찾아준다 · 58 주보라의 집 · 60 3부 내 거 아닌 내 거 · 63 돌탑 해맞이 · 64 바람의 침술 · 65 4월은 · 66 풀이 풀을 뽑는다 · 68 편쑤기 한 사발만큼만 · 70 산방굴사 · 71 추사를 모시다 · 72 참세상 · 74 들이마시고 내쉰다는 것이 짐이다 · 76 대나무처럼 · 78 그녀는 · 80 5?18 민주묘지에서 · 82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 84 떨어져주세요 · 86 4부 빙리화(氷里花) · 89 혜순 씨와 혜순 씨 신랑 · 90 야매를 만났다 · 92 앤디 워홀을 만나다 · 94 안다는 건 모른다는 것 · 96 상춘(傷春) · 97 봄앓이만 끓다 상사로 진다 · 98 백락사에서 · 99 말 · 100 매미 지다 · 101 나를 굽는다 · 102 11월11일, 백담사에 핀 개나리경(警) · 103 세상이 조현병이다 · 104 솟대 · 106 블루베리, 연한 보랏빛 때문에 · 107 해설 말이 언어가 되는 일, 혹은 겹겹이 쌓여 아득해지는 / 박성현 · 108시단 데뷔 25년 만에 네 번째 시집 『당신에게 가는 길을 익히고 있다』 출간 1995년 『시와시인』으로 데뷔하고 세 권의 시집과 한 권의 포토에세이를 출간한 이우림 시인이 데뷔 25년 만에 네 번째 시집 『당신에게 가는 길을 익히고 있다』를 현대시세계 시인선 111번으로 출간했다. 이우림 시인은 이번 시집의 시 쓰기 방법으로 ‘아득함’을 삼았기 때문에 그의 시선은 매우 독특하다. 대상을 직립할 만큼 정면으로 바라보는데, 물러서지 않으며 비켜 있지도 않다. 혹은 기울거나 에두름도 없다. 그는 온전한 의미로 대상-의 앞-을 지킨다. 이 ‘앞’이라는 좌표가 그의 시가 어떤 방식으로 산출되고, 무게와 밀도를 가지는지 해명할 열쇠다. ‘아득함’이란 도처에 새겨진 시인과 사물들의 관계-표징이기도 하다. 시인이 숨 쉬는 모든 순간마다, 그가 바라보고 냄새 맡고 촉지하는 모든 사물마다 깃들어 있다는 말이다. 그가 세상과 통할 때, 불현듯 찾아오는 햇살 수북한 간지럼이 어쩌면 ‘아득함’의 정체일지 모른다. “꽃은 꽃대로/ 나무는 나무대로/ 어둠은 어둠대로/ 바람과 내통해 봄을 낳는” 바로 그곳에 “늙은이 굽은 등에서도 희롱”하는 ‘봄앓이’와 ‘상사’가 그곳에 있는 것처럼(「봄앓이만 끓다 상사로 진다」), 우주가 한 점에 내려앉는 ‘황홀’과 ‘농밀’이 시인의 손끝에서 시작하고 먼 곳을 돌아 회귀하는 것이다. 이것이 시인이 마주한 아득함의 ‘내력’이고, 그의 문장이 산출되는 존재론적 ‘장소’가 아닐까. 시 앞에서 아득해지는 경험이란 어쩌면 세계의 돌연한 나타남을 ‘나타남’ 그 자체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그러나, 그러한 가능성을 엄밀한 ‘사실’로 받아들여야 하며 ‘말’과 ‘언어’로 변증하여 비로소 문장으로 뽑아내는 불가해하고도 명징한 건축술과 같다. “개구리가 소리를 내민다 소리에는 동굴이 있다 동굴 속에는 꿈이 내린다 꿈은 밤마다 찾아온다 오각형 창문에 쪽지를 꽂아둔다// 비가 먹는다”(「비가 먹는다」)는 이형(異形)에 가까운 낯선 소리들의 나타남을 보라. 그곳에 이우림 시인의 시가 있다. 그는 표제시 「당신에게 가는 길을 익히고 있다」에서 “바닷물은 샛강처럼 가슴마다 붉은 길을 만들고/ 육중한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는 바람은 허공에/ 십육분음표의 길을 불러다준다/ 거기 있었다 그 길 끝에 당신의 길이 있었다/ 내 심장은 누더기 옷을 벗어던지고/ 당신의 길에 사분쉼표로 마디를 두드린다”고 노래하는데, 산과 섬, 바닷물과 샛강, 바람과 콘트라베이스로 이어지고 흩어지며 다시 모이는 과정의 저 편에 내가 투사하는 ‘당신의 길’이 오롯이 새겨 있음을 발견한다. 시인은 늘 “말이 언어가 되는 일”(「상춘(傷春)」)에 집중한다. 말이 언어가 된다는 것은 세계(혹은 ‘사실’)를 기표의 물리적 구조 속으로 속박시키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그것은 단지 기호로서 문장이 축조되는 방식을 적시하는 것이 아닌, 그가 끈질기게 살펴보고 관찰하며 내면화했던 대상들이 언어-속-에서도 융숭한 뿌리를 내릴 수 있다는 믿음과 의지다. 믿음과 의지로써. 말은 아득하여 언어에 닿고, 언어도 아득함으로써 말을 살핀다. 이것이 이우림 시가 겹겹이 쌓여 아득해지는 이유다.당신에게 가는 길을 익히고 있다--우두커니 서 있는 산 하나가또 하나 섬이 된다섬 속의 산에서 바다도 때로는 자리바꿈을 한다바다하늘에서 종이비행기고래가 날아가고하늘바다는 분수처럼 비를 뿌린다바람은 바다의 질펀한 궁둥이를 산등성이로 끌어들인다산의 가슴 속으로 들어갈수록 심장은 느긋하다바닷새가 방금 부화했음을 파도소리가 알려준다새소리 닮은 씨앗 하나늪에 자라기를 찬이슬 맞도록 소망하던 때가있지 않았던가산이 높을수록 바다 또한 짙고 맑아지는 것사색(思索) 깊은 산에는 사색(死色) 깊은 사물들이저마다 꽃방대신 농주머니를 매달고 찾아든다바닷물은 샛강처럼 가슴마다 붉은 길을 만들고육중한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는 바람은 허공에십육분음표의 길을 불러다준다거기 있었다 그 길 끝에 당신의 길이 있었다내 심장은 누더기 옷을 벗어던지고당신의 길에 사분쉼표로 마디를 두드린다 상춘(傷春)--말이 언어가 되는 일은봄날 흩날리는 벚꽃과 같다생살을 찢고 핀 꽃은뭇시선을 끌어 모은다수많은 이야기를 풀어내며화라락 흩어지는 꽃잎지면의 활자로 박힌다수피 거칠수록 꽃색 진하고꽃그늘 짙을수록 그 향 널리 퍼진다묵은 벚꽃나무 꽃잎이초서(草書)를 휘갈긴다-- 귀가 간지럽다--섣달 그믐밤달 길이 어둡다고 귓구멍도 침침하다길의 문은 귀왼쪽 귀에서 시작된 길이 나가야 할 길은 오른쪽 귀 그런데 자꾸만 왼쪽 귀가 간지럽다 편도 일차선 정차된 한 대 때문에 오도 가도 못하고 담배연기로 속 불 지피듯 귀가 간지럽다 파내야 할 귀똥이 많은가 들썩들썩 뒤척이는 묵고 묵은 이야기들이 또 이야기를 만드는 걸까 이야기는 귀가 있어야 말거리가 되는 법 오랫동안 내 귓속에 말의 무덤을 만들었다 비문도 없이 무덤 위에 무덤으로 쌓아올렸다 가끔 무덤은 길을 막거나 문을 닫기도 했다 기울기가 깨진 귓바퀴는 시간을 무너트렸다 중광 스님을 따라한 상해 누더기 할아버지를 만나거나 다섯 살 아이가 감당하기엔 벅찬 꿈의 해석이거나 능구렁이로 토막난 뱃속의 태아이거나 귀는 구천을 흔들기도 했다비가 내린다겨울비가 귀청을 찢는다무덤들이 허물어진다소리도 없이 길도 없이 바람도 없이 사라진다신발을 신는다빗방울로 흩어진 달빛을 모아 길을 만든다--
조선후기 류치명의 시대인식과 문인집단
경인문화사 / 김지은 (지은이) /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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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문화사
소설,일반
김지은 (지은이)
류치명은 19세기의 다양한 시대적 혼란 속에서 김성일로 이어진 퇴계학맥을 대표하는 위치에 선 인물이다. 퇴계학 연구와 전승에 심혈을 기울인 보수적 사상가로 알려진 류치명과는 달리, 그의 제자들은 민족운동에 헌신한 실천적 성향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류치명’에 초점을 맞추어 그가 살아간 시대와 환경 및 다양한 활동과 문인집단을 살펴보는 책이다.저자의 말 서 론 제1장 가계와 학문적 위상 1. 가문의 위상과 가계 2. 퇴계학맥의 계승과 학문 활동 제2장 현실인식과 경세관 1. 경세관의 연원과 특징 2. 관계 진출과 경세 활동 3. 경세관의 완성 제3장 사도세자 추숭 상소와 智島 유배 1. 영남 남인의 사도세자 추숭 노력과 류치명의 상소 2. 지도에서의 유배생활 제4장 영남학파 척사론의 집성과 그 전승 1. 19세기 영남 남인 사상계의 흐름 2. 척사론의 정립과 전개 3. 문인으로의 전승과 의미 제5장 문인록과 문인집단의 분석 1. 문인록의 종류와 그 특징 2. 급문제자록을 중심으로 한 문인집단의 분석 결 론 〈부록〉 문인록(及門諸子錄) 참고문헌 찾아보기영남 남인 ‘류치명’의 현실에 대한 인식과 문인집단들은 어떠하였을까? 류치명은 19세기의 다양한 시대적 혼란 속에서 김성일로 이어진 퇴계학맥을 대표하는 위치에 선 인물이다. 퇴계학 연구와 전승에 심혈을 기울인 보수적 사상가로 알려진 류치명과는 달리, 그의 제자들은 민족운동에 헌신한 실천적 성향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 지점에서 의문이 생겼다. 제자들의 활약은 분명 스승과의 연속성에서 비롯된 것일 텐데, 과연 류치명은 현실의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어떻게 해결해가고자 했을까? 본서는 이 질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류치명’에 초점을 맞추어 그가 살아간 시대와 환경 및 다양한 활동과 문인집단을 살펴본 수년의 시간은 필자에게 인물 연구의 심화라는 일차적 목적을 넘어 영남 남인에 대한 유연한 이해를 가능케 하였다. 또 진보와 보수, 이상과 현실 등 이분법적인 이해의 틀을 벗어나 복합적이고 다양한 변화의 실상을 들여다본 경험은 앞으로의 연구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
행복기초론
청어 / 이현복 (지은이) /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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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현복 (지은이)
인간 삶의 목표인 행복을 일생의 경영 대상으로 보고, 이를 구조적으로 분해 종합하여 ‘행복 원론서’ 역할을 하도록 그 ‘기초인 주춧돌’을 놓고자 구성했다. 오늘날 대다수의 행복론이 저자의 개별적 경험이나 선호 등을 통한 특정 분야에 대한 땜질식 처방만 있었으나, 이 책은 모든 행복론을 포괄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분류, 함축, 체계화한 것이다.머리글 4 Ⅰ. 행복은 무엇인가 1장 행복 방정식 1. 행복이란 즐거운 감정이다 20 2. 행복 방정식 33 2장 행복기초론 개요 1. 행복 3요소 41 2. 지혜는 행복의 총체적 기술이다 46 3. 행복의 상태는 자유, 사랑, 창조다 52 (1) 자유, 주체 52 (2) 사랑, 이타주의 61 (3) 창조, 의미와 가치를 찾는 일 67 3장 의식(감정)지도 1. 데이비드 호킨스의 의식지도 77 2. 켄 윌버의 성장지도 86 3. 매슬로우의 욕구 위계 95 4. 의식지도의 통합 98 Ⅱ . 행복 3요소 1장 행복 3요소에 대한 이해 2장 활동의 장, 필드 1. 필드 1(신체의 보존 및 안전) 111 2. 필드 2(관계: 일/공동체/유희) 116 3. 필드 3(자아실현) 122 3장 이데올로기 1. 이데올로기의 이해 130 (1) 당신의 삶을 지배하는 이데올로기 130 (2) 이데올로기는 생각의 기준이다 138 (3) 이데올로기와 프로이트의 의식 간의 관계 142 2. 이데올로기는 왜 행복에 부정적인가 145 (1) 이데올로기의 성격상 문제 148 (2) 행복의 아킬레스건, 부와 지위 이데올로기 154 (3) 국가 이데올로기 163 (4) 인간의 인식능력의 한계 169 3. 이데올로기에 대한 자세 179 (1) 경계에서 바라보고 평가한다 179 (2) 소유적 삶에서 존재적 삶으로 199 4장 감정 1. 감정의 성격 204 (1) 감정은 후천적 경험으로 구성된다 204 (2) 감정의 기능 209 (3) 감정과 질병 212 2. 감정의 유형 215 (1) 긍정적 감정 218 (2) 적대적 감정 223 (3) 위축적 감정 235 3. 감정 관리 241 (1) 감정입자도, 범주화 242 (2) 일반적 대처 형태 249 (3) 나의 감정 바라보기 253 Ⅲ. 지혜 1장 지금 실천 가능한 것들 1. 일을 사랑하라 264 2. 현재를 살아라 272 3. 가슴을 열자 279 2장 상시적 자세 1. 배움·독서 291 2. 비교하지 마라 303 3. 정직하라 312 4. 용기로 결단하라 318 5. 죽음 329 3장 직접적 의식통제 방법들 1. 불교의 탐, 진, 치 통제 340 2. 영토를 확장하라 346 3. 가슴 열기·내려놓기 353 4. 명상 359 미주 368기획 취지 이 책은 인간 삶의 목표인 행복을 일생의 경영 대상으로 보고, 이를 구조적으로 분해 종합하여 ‘행복 원론서’ 역할을 하도록 그 ‘기초인 주춧돌’을 놓고자 구성했다. 오늘날 대다수의 행복론이 저자의 개별적 경험이나 선호 등을 통한 특정 분야에 대한 땜질식 처방만 있었으나, 이 책은 모든 행복론을 포괄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분류, 함축, 체계화한 것이다. 당신은 당신 인생의 경영자이자 창조자이며 예술가이다. 당신이 생애를 마칠 때 훌륭한 작품을 남겼는지는 작품을 만들며 당신이 얼마나 즐거웠는지에 따라 평가되어야 한다. 임종 시 ‘나는 행복했다.’라는 유언을 위해서다. 이 책은 행복은 ‘지혜’에 해당하는 학문임을 염두에 두고, 지혜가 발휘되야 하는 관련 요소들의 종합 프레임화를 시도한다. 모든 학문은 인간의 복리 증진과 편리성, 안락을 위한 행복의 수단인데도 그 궁극적 행복학의 내용이 단편적으로 흩어져 있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도 최근 미국의 유수 대학과 우리나라 일부 대학에서도 행복 연구소를 운영하고 강의를 여는 현상은 분명 희망적이다. 아직 갈 길이 멀었지만, 우리는 행복의 근원과 그 지향은 결국 ‘긍정적 감정’에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긍정적 감정이란 마음의 즐거움, 쾌락, 기쁨 등 의식의 상태를 말한다. 감정의 상태는 이 ‘행복기초론’에서 가장 먼저 놓여지는 출발점이자 주춧돌이다. 그동안 삶에서 감정은 도덕에 억제되어야 하는 것으로 천대받아 온 것도 사실이다. 감정을 다루는 심리학이 근대에 와서야 출현한 탓도 있지만. 돈, 가족, 사랑, 명예, 권력 등은 즐거운 감정을 얻기 위한 중간과정이자 수단에 불과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감정이 발생하기 이전의 모든 행위는 즐거운 감정을 위한 과정이자 수단인데도, 이것들만이 즐거움을 보증한다는 잘못된 이데올로기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탓이다. 이제부터 당신의 행복에 감정의 중요성을 고찰할 것이며, 감정에 직접 접근하는 지름길을 찾아갈 것이다. 이것은 당신 의식에 장착된 프로그램인 이데올로기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일부터 선행할 때 비로소 보인다. 행복이란 그런 과정에서 당신의 뇌가 느끼는 즐거움 감정, 긍정적 감정인 것이다. 즐거운 감정을 얻기 위해서는 삶 전체의 모습의 유기적 관계에 주목해야 한다. 우리 삶을 범주화하고 행복을 이루는 요소들의 관계를 구조화하며 그 구조물의 본질과 기능을 살펴봐야 한다. 이 구조물은 행복의 근원이자 지향인 ‘긍정적 감정’, 행복의 상태인 ‘자유·사랑·창조’, 행복의 3요소인 ‘필드·감정·이데올로기’로 체계화 된다. 즐거운 감정이자 행복한 상태는 행복의 3요소를 조화하는 기술로 ‘지혜’에 해당한다. 책의 구성 책은 총 3부로 구성했다. 제1부에서는 행복의 정의를 알아보고 당신의 인생 경영 성과인 행복 총량에 대하여도 알아볼 것이다. 특히 관심 있게 살펴볼 단원은 ‘의식 수준도’다. IQ가 두뇌 능력이라면 의식 수준은 세상을 바라보는 평균적 감정 수준에 해당한다. 예컨대 현재 세상을 바라보는 당신의 평균적 감정이 분노 수준에 있다면 모든 사물을 분노 수준으로 보게 된다. 당신의 행복은 계속 마이너스 상태일 것이다. 지혜를 쌓는 목적은 이 평균적 감정 수준을 향상하는 데 있다. 이 책은 당신의 평균적 감정 수준을 올리는 것이 주 목표이다. 제2부는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삶을 세 가지 요소를 범주화하고 이를 행복의 3요소라 정의한다. 우리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실존적 장인 필드와 필드와 삶을 제약하는 요소인 이데올로기, 그리고 이 두 가지의 상호작용으로 나타나는 아웃풋인 감정을 말한다. 이 세 요소는 우리 삶에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행복의 총량을 결정하게 된다. 당신은 아마도 이데올로기가 무엇인가에 대해 의문이 생길 것이다. 이데올로기란 당신이 특정 상황에서 이러저러하게 생각하거나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틀, 사고, 개념이다. 인간사회를 규율하는 도덕, 법, 양심, 문화, 예절, 유행, 국가, 이념 등 사상과 규범을 총칭한다. 캐나다의 미디어 이론가이자 문화비평가인 마샬 맥루한은 인간이 만든 정신적, 물리적 생산품을 미디어(media)라 하였는데, 이데올로기는 미디어 개념 중 물리적 도구를 제외한 정신적 산물로 삶의 기준으로 작용하는 모든 개인적, 사회적 개념체계를 말한다. 제2장은 이데올로기의 긍정적 측면보다는 행복에 부정적 영향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이데올로기의 근원인 선과 악의 문제부터 부, 지위, 국가이데올로기에 대해서도 별도의 단원을 추가하여 쟁점 파악에 힘을 주었으며, 또한 이데올로기에 대응하는 가장 훌륭한 지혜로 중용의 도를 고찰했다. 제3장은 감정과 감정 관리법을 다룬다. 당신은 지금 당신의 기분에 대해 정확한 감정 상태를 객관적으로 인식하면 할수록 감정 대처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하여 일반적인 감정의 성격과 입자도, 감정의 유형 등을 공부하고 감정의 밀도와 표현력을 함양하여 감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최근에 나온 마크 브래킷의 『감정의 발견』이라는 책은 감정 관리의 필요성과 “RULER”라는 5단계 관리과정을 쉽고 상세하게 정리한 책으로 이 책과 함께 일독하기를 바란다. 제3부는 감정을 통제하는 지혜의 장을 마련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행복론의 실천 지침을 집약했다. 독자들의 여유시간, 나이, 지적 능력, 직업,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유형으로 범주화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모든 실천 방안은 선인들의 지혜를 소개하는 것으로 많은 현인들의 사유의 정수와 이들의 행복학 서적들의 도움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현대를 살아가는 소시민으로서 행복의 경영자이자 예술가로서 대중들이 꼭 가져야 할 보편적, 상시적 자세인 ‘배움, 정직, 비교, 용기, 죽음’이라는 5가지 코드를 제시한다. 우연히 세상에 던져진 당신은 스스로 존립하기 위해 몸, 관계, 그리고 자아를 바라보고 인간사회에 적응하며 행복을 추구할 것이다. 삶의 경영 목표는 행복이며 그 수단은 나와 세상에 대한 좀 더 깊은 앎이다. 당신은 행복프레임과 구성 요소를 종합적으로 체화한다면, 건축 도면을 눈앞에 펼쳐든 건축가처럼, 목적지에 대한 지도를 가진 여행자처럼 당신은 행복의 설계도를 가진 것과 같다. 이제 당신은 ‘나 자신을 모른다’는 깨달음부터 행복을 위한 길을 떠나야 한다. 당신을 앎으로 인도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다. 독서 습관이 없는 사람은 눈앞의 세상에 갇혀 지낸다. 그러나 책 한 권을 집어 들면 그 즉시 다른 세상으로 들어간다. 좋은 책일 경우 세상에서 가장 입담 좋은 사람과 만나게 되는 것이다. 달변가는 당신을 앞으로 나가도록 인도하고 다른 나라, 다른 시대로 데려가거나 개인적인 회환을 털어놓기도 하며 이제껏 몰랐던 학문 또는 삶의 문제를 토론하기도 한다. 이는 마치 여행과도 같은 것이다. -임어당 필자는 인문학을 전공하지 않았다. 그저 독서를 하다가 모든 사상의 목적이 인간의 행복에 있다는 결론을 얻고 그 행복을 위한 원론서가 필요하다는 착상을 하게 됐다. ‘독일 철학자 후설이 자연주의에 경도된 유럽 인문학의 위기에 선험 현상학을 내놓았고, 하이데거가 존재개념의 무지를 탓하면서 인간 존재의 위상을 재정립했듯이 인간의 행복 또한 재정립이 요망되는 시점이다. 모든 사람은 졸작을 쓸 권리가 있다’는 어느 교수의 말에 이 책을 쓸 힘을 얻었다. 비록 힘이 부대끼는 거대한 담론이며 운명적으로 졸작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용기 있게 나아가기를 선택하였다. 대부분의 내용은 훌륭한 선인들의 사상과 저서에서 가져왔지만, 행복의 기초 구조를 구상해 본 일에 대해서는 자긍심을 가지고 싶다. 앞으로의 행복학의 학문화에 한 조각의 보탬이 되길 바라고, 모든 학교와 가정에서 행복론을 펼쳐보는 그날을 기대한다.행복한 상태란 어떤 것일까? 잘 산다는 것은 최종적으로 우리가 느끼는 “즐거운 감정”에 있지 않을까? 그러나 행복을 정의하는 일에 감정을 앞세우는 일은 쉽지 않다. 그동안 이성 중심으로 발전해온 사상사는 감정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않는다.행복감, 행복하다는 것은 당신의 의식에서 느끼는 즐거운 감정에 있다. 행복은 복권에 당첨되거나, 승진, 연인과의 만남 같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로 인해 느끼는 의식상 감정의 쾌락인 것이다.자유, 사랑, 창조적인 심상은 지혜로운 처세에 달렸다. ‘자유롭게 살자, 남을 사랑하자, 좋은 일을 하자, 무언가를 창조하자’고 선언한다고 해서 그런 마음이 형성되지는 않는다. 이러한 심상들은 실존적 삶에서 지혜롭게 행동하는 자에게서 분출되는 자연스러운 모습에 해당한다.살아가는 의미는 정말로 있는 것인가? 삶에 의미가 있다거나 없다고 답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답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 한 개인에게 고정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의미란 어딘가에서 발견해야 할 사건이 아니라, 당신이 만들어야 하는 발명품이다. 의미는 사람이 의미를 추구하는 지향성을 가질 때 생겨난다. 즉 의미란 어딘가에 존재하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의 추구로 출현하는 어디까지나 동적인 개념으로 봐야 한다.용기는 생각을 외부에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이다. 행복은 모든 실천 과정과 결과에서 우러나오는 즐거운 감정으로 생각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비겁은 행동하지 못하는 태도이며, 만용은 합리성이 결여된 무모함이다. 용기는 비겁과 만용 사이의 중용이다.
76번째 여름날의 무지개
쥬쥬베북스 / 비테 안데숀 (지은이), 이유진 (옮긴이)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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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베북스
소설,일반
비테 안데숀 (지은이), 이유진 (옮긴이)
맛있는 인천 섬, 사계절의 식탁
미다스북스 / 김용구 (지은이) / 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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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북스
소설,일반
김용구 (지은이)
바다는 늘 그 자리에 있지만, 우리는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쉽게 떠올리지 않는다. 『맛있는 인천 섬, 사계절의 식탁』은 인천 앞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을 따라가며 자연과 역사, 사람의 삶이 어우러진 이야기를 사계절의 흐름 속에서 풀어낸 섬 기행서다. 백령도·대청도·덕적도·볼음도 등 서해의 여러 섬을 직접 찾아다니며 기록한 풍경과 기억,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인천의 섬을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하나의 살아 있는 문화 공간으로 만나게 된다. 이 책은 연구서처럼 딱딱한 설명을 늘어놓지 않는다. 섬의 풍경과 음식, 사람들의 삶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섬을 이해하도록 안내한다. 저자가 섬을 찾아다니며 만난 어르신들의 증언과 지역의 구전 이야기, 바다와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기억은 섬을 둘러싼 시간의 층위를 생생하게 드러낸다.시작하며 프롤로그. 수억 년 세월이 빚은 서해의 숨결 PART 1. 바다가 만든 섬의 시간 10억 년 시간이 살아 숨 쉬는 섬 - 백령도·대청도·소청도 보물선을 찾아 떠난 섬 - 울도 사라진 조기 어장: 연평도 눈물의 연평도: 노래 속에 남은 기억 독도의 날을 만든 섬 - 소야도 바다가 갈라지는 섬 - 소야도 섬의 마을공동체와 신앙: 덕적도 최분도 신부 이야기 바위에 새겨진 신비로운 얼굴 - 소연평도 연안을 감싸는 안개 - 해무 바다가 버린 것들의 화려한 귀환 PART 2. 봄, 섬이 깨어나는 식탁 봄을 가장 먼저 만나는 섬 - 풍도 난류가 부른 봄빛 - 소청도 북쪽 끝 동백숲 - 대청도·소청도·백아도 늦게 피는 벚꽃 풍경 - 장봉도·자월도 산나물 찾아 떠나는 섬 - 덕적도·문갑도 섬의 봄맛, 에누리 나물과 고사리 - 소연평도·이작도·소야도 신발 끈만 묶으면 되는 섬 - 승봉도 조개의 여왕 생합 - 볼음도 은빛 까나리의 계절 - 백령도 자연산 미역이 자라는 바다 - 소청도·대청도·백령도 PART 3. 여름, 바다의 풍요 온갖 체험이 기다리는 섬 - 대이작도 주렁주렁 달리는 단호박 - 신도·시도·모도, 덕적도 민어 소리 가득했던 어장 - 백아도·덕적도·굴업도 심청 설화의 고향 - 백령도 맨발로 걷는 치유의 섬 - 무의도 인천 섬의 붉은 보물: 해당화 순비기꽃이 알려주는 바다의 신호 - 소청도·대청도 진짜 삼치를 맛보는 시간 - 소청도·대청도 해파리냉채와 추석 식탁 - 교동도 PART 4. 가을, 갯마을에 영근 결실 땅콩밭이 물결치던 - 굴업도 자연산 다시마의 계절 - 백령도 꽃게 어장의 고향 - 연평도 워크숍을 떠난 섬 - 소이작도 새우 파시가 열리던 기억 - 울도 새우젓 독 과 곳배가 있는 풍경 - 문갑도·장봉도·석모도 조기잡이 배가 쉬어가던 포구 - 주문도 별난 꺽죽이 이야기 - 소청도·대청도 홍어의 섬 - 대청도 PART 5. 겨울, 섬이 삭이는 기다림 바지락이 만든 마을 - 선재도·영흥도 겨울 문턱, 숭어가 꾸는 꿈 - 무의도 겨울 섬의 초대장, 홍어 무침과 찜 - 이작도 자연산 굴이 자라는 바위 - 소야도·승봉도·자월도 벌벌이묵, 겨울의 단백질 - 소무의도 지주식으로 키운 겨울 김 - 장봉도 겨울 바다의 보물, 홍합 - 백아도·소청도·대청도 짠지떡으로 버틴 겨울 - 백령도 호박김치와 겨울나기 - 백령도·대청도 PART 6. 섬으로 떠나는 법 인천 섬 옹진군 지도 인천 섬 교통 가이드 해양·바다·레저 관련 인기 모바일 앱 참고문헌“바다 건너, 또 하나의 인천을 만나다.” “서해의 섬을 가장 입체적으로 만나는 방법!” 자연·역사·사람의 삶이 어우러진 인천 섬 기행 바다는 늘 그 자리에 있지만, 우리는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쉽게 떠올리지 않는다. 『맛있는 인천 섬, 사계절의 식탁』은 인천 앞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을 따라가며 자연과 역사, 사람의 삶이 어우러진 이야기를 사계절의 흐름 속에서 풀어낸 섬 기행서다. 백령도·대청도·덕적도·볼음도 등 서해의 여러 섬을 직접 찾아다니며 기록한 풍경과 기억,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인천의 섬을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하나의 살아 있는 문화 공간으로 만나게 된다. 이 책은 연구서처럼 딱딱한 설명을 늘어놓지 않는다. 섬의 풍경과 음식, 사람들의 삶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섬을 이해하도록 안내한다. 저자가 섬을 찾아다니며 만난 어르신들의 증언과 지역의 구전 이야기, 바다와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기억은 섬을 둘러싼 시간의 층위를 생생하게 드러낸다. 저자는 말한다. “섬에 가면 시간이 천천히 흐른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면 복잡했던 생각이 바람에 흩어지고 마음이 고요해진다.” 『맛있는 인천 섬, 사계절의 식탁』은 독자를 바다 건너 섬으로 초대하며, 인천의 섬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계절의 흐름 속에서 섬을 여행하는 가장 입체적인 안내서라 할 수 있다. “계절이 바뀌면 섬의 식탁도 달라진다.” 사계절 제철 음식으로 만나는 인천 섬의 풍경과 삶 책은 서해의 탄생과 인천 섬의 지질 이야기를 살펴보는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봄·여름·가을·겨울 네 계절의 흐름을 따라 섬의 자연과 식탁을 소개한다. 봄에는 전호 나물에서 상합조개, 여름에는 바다의 풍요로운 해산물, 가을에는 꽃게와 새우, 겨울에는 벌벌이 묵과 김 등 계절마다 섬에서 만나는 음식과 풍경이 펼쳐진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제철 음식과 자연환경, 그리고 섬사람들의 생활 문화가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를 함께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섬의 풍경과 먹거리를 넘어 인천 앞바다에 숨겨진 역사 이야기도 함께 담아냈다. 청일전쟁의 시작점이 된 풍도, 조기 어장으로 번성했던 연평도, 독도의 날 제정과 연결된 소야도 등 섬마다 얽힌 사건과 인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기에 섬 여행을 위한 지도와 교통 정보까지 정리해 실제 여행을 준비하는 독자에게도 유용한 안내서 역할을 한다. 인천 섬의 자연과 역사, 음식과 여행이 궁금하다면, 『맛있는 인천 섬, 사계절의 식탁』을 통해 서해의 섬들이 품고 있는 시간과 이야기를 따라가 보자.
하백의 신부 신장판 21
서울문화사(만화) / 윤미경 지음 /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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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만화)
소설,일반
윤미경 지음
하백은 유화의 이름을 듣고 그 아이가 자신의 딸임을 직감한다. 위험에 처한 유화를 향해 달려온 소아는 그토록 그리워하던 이와 재회하지만, 그들 모녀를 지키기 위해 큰 부상을 입은 하백이 수국으로 돌아가야 했기에 그 만남은 아주 찰나에 그치고 만다.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하백은 유화의 이름을 듣고 그 아이가 자신의 딸임을 직감한다. 위험에 처한 유화를 향해 달려온 소아는 그토록 그리워하던 이와 재회하지만, 그들 모녀를 지키기 위해 큰 부상을 입은 하백이 수국으로 돌아가야 했기에 그 만남은 아주 찰나에 그치고 만다.한편 황제는 어머니인 요희를 해치우고 염마장에서 지워진 소아와 유화의 이름을 되살리게 하여 추적의 끈을 조이는데…!
노자의 도덕경
내일을여는책 / 김정봉 (지은이) /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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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여는책
소설,일반
김정봉 (지은이)
누구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한 꺼풀 벗기고 들어가면 사실은 아는 게 별로 없는 경우들이 있다. 특히 철학은 그런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중국 고전이 으레 그렇듯 파고들면 들수록 그 깊이는 더욱 아득하고, 철학적 세계는 높고도 높다. 그러다 보니 원본을 해석하는 주해서가 수없이 나오고, 그 주해서를 또 해석하는 글이 나오게 된다. 《도덕경》의 경우는 그 정도가 좀 더 심하다. 노자의 또 다른 저서가 없다 보니 해석의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온 수많은 주해서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것은 ‘하상공본’과 ‘왕필본’. 하지만 주해서임에도 역시 만만치 않다. 《치자(治者)와 현대인을 위한 노자의 도덕경》은 기존의 하상공본과 왕필본을 저본으로 삼아 《도덕경》을 현재적 의미에서 다시 풀어보는 새로운 완역본이다. 특히 다종다양한 현대인들의 삶을 책임지고 있는 ‘치자(治者)’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이야기들을 콕 집어서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하상공과 왕필 이외의 다양한 철학자들이 노자의 말씀을 어떤 의미로 풀어가고 있는지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조목조목 정리해 놓았다.머리말 노자의 『도덕경』 완역본을 내며 004 道經 도경 1장 도라 할 만한 도는 항상하는 도가 아니다. 016 2장 모두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워야 한다고 알지만 이는 추함일 뿐이다. 034 3장 성인의 다스림은 그 마음을 비어 있게 하여 그 삶을 실하게 한다. 046 4장 도는 조화로 비어 있으니 사용해도 다 채우지 못한다. 056 5장 하늘과 땅은 어질지 아니하여 만물을 추구로 여긴다. 068 6장 골짜기의 신은 죽지 않으니 이를 일러 현묘한 암컷이라 한다. 078 7장 천지가 장생할 수 있었던 까닭은 스스로의 삶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086 8장 높이 있는 선은 물과 같다. 092 9장 가지고 있으면서 가득 채우려는 것은 그만두는 편이 낫다. 102 10장 영지에 널려 있는 넋을 하나로 품어 떠남이 없게 할 수 있겠는가. 110 11장 있음으로는 이로움을 만들고 없음으로는 쓰임을 만드는 것이다. 126 12장 성인은 배를 위하지 눈을 위하지 않는다. 134 13장 그대에게 몸이 없는 것에 이르면 그대에게 무슨 근심이 있겠는가. 144 14장 옛날의 도를 가지고 지금의 것을 잘 다스려 보면 옛 시원을 알 수 있다. 154 15장 선을 보존하는 도자는 채우려 하지 않는다. 168 16장 항상함을 안다는 것을 깨달음이라 한다. 180 17장 가장 높은 것은 아래에서 그가 존재한다는 것만 아는 것이다. 190 18장 대도가 버려지면 인의가 있게 된다. 200 19장 비할 데 없이 성스러우면 지혜를 버릴 수 있다. 208 20장 배움이 비할 데 없는 경지에 이르면 근심하는 바가 없어진다. 216 21장 큰 덕의 용모는 오직 도만을 좇는다. 230 22장 성인은 하나로 껴안는 것을 천하를 기르는 방식으로 여긴다. 240 23장 말이 성기면 스스로 그러한다. 250 24장 사는 데 여유가 있다 하여 군더더기를 행하는 것은 물은 다 싫어한다. 260 25장 하늘은 도를 본받고 도는 스스로 그러함을 본받는다. 268 26장 무거운 것은 가벼운 것의 뿌리, 고요한 것은 조급한 것의 주인이다. 280 27장 선이 행한 것에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288 28장 크게 짓는 것은 베어내지 않는다. 298 29장 천하는 신비로운 그릇이라 억지로 할 수가 없다. 308 30장 선한 자는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으려 할 뿐이다. 316 31장 무릇 군사라는 것은 훌륭하여도 상서롭지 아니한 그릇이다. 326 32장 장차 그칠 때를 알아야 하며, 그칠 줄을 알면 위태롭지 않게 된다. 334 33장 남을 이기는 자는 힘이 있으나, 저절로 이기는 자가 강한 것이다. 342 34장 스스로 크다고 여기지 않으니 능히 큰 것을 이룰 수 있다. 350 35장 도에서 나오는 말들은 담백하고 무미하다. 360 36장 부드럽고 약한 것이 단단하고 강한 것을 이긴다. 368 37장 도는 항상 하는 것이 없으면서도 하지 않는 것이 없다. 378 德經 덕경 38장 상덕은 덕이라 여기지 않기에 덕이 있다. 388 39장 하늘은 맑음으로 하나 됨을 얻고 땅은 평온함으로 하나 됨을 얻는다. 412 40장 되돌리는 것은 도의 움직임이고, 유약한 것은 도의 쓰임이다. 428 41장 밝은 도는 새벽녘과 같고, 나아가는 도는 물러나는 것과 같다. 438 42장 도는 하나를 낳고, 셋은 만물을 낳는다. 456 43장 지극히 부드러운 것은 지극히 견고한 곳에서도 말을 달리듯 다닐 수 있다. 474 44장 족함을 알고 있으면 욕되지 아니하고, 그쳐야 함을 알면 위태롭지 않는다. 480 45장 조급한 것은 추위를 이기나 고요한 것은 더위를 이긴다. 490 46장 충분하다는 것을 알면 항상 만족할 수 있다. 500 47장 성인은 다니지 않아도 알고, 행하지 않고서도 이룬다. 510 48장 학문을 하는 길은 날로 더해가나, 도를 깨달아 가는 길은 날로 덜어낸다. 518 49장 성인은 백성들의 마음을 성인의 마음으로 삼는다. 526 50장 선하게 삶을 다스리는 자는 뭍에 다녀도 호랑이를 우연히 만나지 않는다. 536 51장 도는 낳고 덕은 기르니 물은 형상을 갖추고 세를 이룬다. 546 52장 그 어미가 얻은 것을 그 자식이 알게 한다. 556 53장 대도는 심히 평탄한데 백성들은 지름길만 좋아한다. 568 54장 선으로 세운 것은 뽑히지 않으며, 선으로 껴안은 것은 벗어나지 않는다. 580 55장 조화로움을 아는 것은 항상함이라 하고, 항상함을 아는 것을 밝음이라 한다. 590 56장 아는 자는 말하지 못하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 602 57장 바름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일을 없게 하면 천하를 얻을 수 있다. 612 58장 그 정사가 매우 답답한데 그 백성들은 도타워진다. 626 59장 사람을 다스리고 하늘을 섬기는 일은 아끼는 것보다 좋은 것이 없다. 638 60장 큰 나라를 다스리는 일을 작은 고기로 제사를 올리는 일로 대신할 수 없다. 648 61장 대국이라는 것은 아래로 흐르는 것이다. 660 62장 도라는 것은 만물의 깊숙한 안쪽에 있다. 670 63장 무위로 하고, 무사로 일하며, 무미로 맛본다. 682 64장 성인은 만물의 스스로 그러함을 돕고 의지한다. 694 65장 백성을 다스리기가 어려운 것은 지혜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706 66장 강과 바다가 골짜기의 왕이 될 수 있는 것은 선함을 아래로 하기 때문이다. 716 67장 세 가지 보물은 자애로움, 검약, 감히 천하에 앞서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724 68장 선은 선비에게 무력을 갖지 않게 한다. 736 69장 군사로 겨루는 것이 서로 더해지면 애절한 자가 승리한다. 742 70장 말에는 근원이 있으며, 일에도 주인이 있다. 752 71장 알지 못한다는 것을 아는 것은 높여야 한다. 760 72장 백성들이 위엄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곧 큰 위엄에 이르게 된다. 768 73장 하늘의 그물은 넓고도 넓어 성기면서도 놓치지 아니한다. 778 74장 마치 큰 목수를 대신하여 나무를 베어내는 것과 같다. 788 75장 오직 살아남기 위해서 해야만 하는 것이 없어야 한다. 798 76장 굳어지고 강한 것은 죽음의 무리이고, 부드럽고 약한 것은 삶의 무리이다. 806 77장 하늘의 도는 마치 시위를 걸어 놓은 활과 같다. 816 78장 약함이 강함을 이기고 부드러운 것이 굳센 것을 이긴다. 826 79장 큰 원망은 화해하여도 반드시 원망의 남음이 있다. 834 80장 나라가 작아 백성이 적으면 백성들로 하여금 죽음을 중히 여기도록 만든다. 844 81장 믿음이 있는 말은 아름답지 않고, 아름다운 말은 미덥지 않다. 654 참고문헌 863《치자(治者)와 현대인을 위한 노자의 도덕경》 하상공본과 왕필본의 주해를 겸한 도덕경 완역본 누구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한 꺼풀 벗기고 들어가면 사실은 아는 게 별로 없는 경우들이 있다. 특히 철학은 그런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중국 고전이 으레 그렇듯 파고들면 들수록 그 깊이는 더욱 아득하고, 철학적 세계는 높고도 높다. 그러다 보니 원본을 해석하는 주해서가 수없이 나오고, 그 주해서를 또 해석하는 글이 나오게 된다. 《도덕경》의 경우는 그 정도가 좀 더 심하다. 노자의 또 다른 저서가 없다 보니 해석의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온 수많은 주해서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것은 ‘하상공본’과 ‘왕필본’. 하지만 주해서임에도 역시 만만치 않다. 《치자(治者)와 현대인을 위한 노자의 도덕경》은 기존의 하상공본과 왕필본을 저본으로 삼아 《도덕경》을 현재적 의미에서 다시 풀어보는 새로운 완역본이다. 특히 다종다양한 현대인들의 삶을 책임지고 있는 ‘치자(治者)’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이야기들을 콕 집어서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하상공과 왕필 이외의 다양한 철학자들이 노자의 말씀을 어떤 의미로 풀어가고 있는지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조목조목 정리해 놓았다. 도덕경의 오역을 바로잡아, 노자의 철학 세계에 대한 오해를 벗겨본다 《치자(治者)와 현대인을 위한 노자의 도덕경》은 이렇게 다양한 주해를 현재적 의미로 재해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랫동안 잘못 이해되어 왔던 구절들을 다시 정리함으로써 노자의 철학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도덕경》의 주해서를 보다가 한 번씩 고개를 갸우뚱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치자(治者)와 현대인을 위한 노자의 도덕경》에서 해당 내용을 다시 한 번 찾아 읽어보기를 권한다. 저자와 함께 본래 노자의 자리로 돌아가 차근차근 읽다 보면 불현듯 무릎을 탁 치게 되는 깨달음의 순간이 올 것이다. 새로운 통치의 길을 제시하는 책, 《도덕경》 노자의 정신세계를 소개할 때는 그 사상의 본의가 제대로 해석이 되어야 진의가 빛날 수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도덕경》의 한 문장, 아니 한 구절마다 이견이 많은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동안 수없이 많은 연구와 해설이 뒤따르고 있지만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는 듯싶다. 노자의 《도덕경》은 세상이 운행하는 본질적 길을 하늘을 넘어서 스스로 그러함(自然)에서 찾고 있다. 이러한 사상적 재정립은 자연에 대한 인간의 지배력이 높아지면서 숭배의 대상으로 삼아 오던 하늘의 권위가 천명을 수행하는 천자로 이어지고, 이를 다시 세습하면서 천하에 혼란을 가져온 것이 그 원인으로 보인다. 하늘을 대신하여 천하를 이롭게 하겠다는 인간은 어찌할 수 없이 이성적 판단으로 천명을 대신하려 하였을 것이다. 절대적 권위는 믿음에서 나온다. 절대적 권위를 가진 자가 노출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그의 말과 행동이 스스로를 제약한다. 이 때문에 인간인 이상 절대적 권위에 대한 믿음을 약화시킬 수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천하를 지배하는 이데올로기의 변화가 불가피해진 상황에서 노자는 《도덕경》을 통해 새로운 통치의 길을 제시한다. - 저자 머리말 중에서故知足之足 常足矣.그러므로 충분하다는 것을 알면 항상 만족할 수 있는 것이다.‘족지족(足之足)’이라는 말을 직역하면 ‘족함의 족함’이다. 족한 것에 만족한다는 뜻이다. 바꾸어 말해 충분하다고 여긴다는 말이다. 따라서 이 문장을 “충분하다는 것을 알면 항상 만족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풀이했다. 하상공은 “참된 근본을 지키는 것이다. 욕심이 없음을 가리킨다”라고 했다. 참된 근본을 지키는 것이 무욕에 있다는 말이다.이 문장에서 지족(知足)은 도가 행해지는 나라의 덕목이다. 만물은 자기가 얻고자 하는 것을 언제든지 구할 수 있다고 여기면 과도한 욕심을 내지 않는다. 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평범한 것일 뿐이다. 이와는 반대로 도가 없는 천하에서는 바라는 것을 정당화하고, 바라는 대로 무한히 얻으려 하며, 바라는 것을 얻는 데에 주저함이 없다. 그런데 이러한 세상은 결코 만족을 얻을 수가 없어 바라는 마음을 그칠 수가 없다는 말씀이다.세상은 복잡한 것 같아도 움직이는 이치는 단순하다. 백성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을 언제든지 구할 수 있다면 그 물건은 귀하게 되지 않을 것이며, 귀하지 않다면 굳이 쌓아 두려 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이 쌓아 두지 않는다면 천하에 다툼이 일어날 여지는 줄어든다. 모든 만물이 족함을 알면 귀한 것이 사라져 모두가 무욕해지니, 죄도 전쟁도 허물도 생겨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세상은 노자가 늘 그려오는 천하로, 도를 행하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우리들에게 반복하여 들려주고 있다.- 제46장 “충분하다는 것을 알면 항상 만족할 수 있다” 중에서 古之所以貴此道者何. 不曰以求得, 有罪以免邪. 故爲天下貴.옛날에 이 도라는 것을 귀히 여긴 까닭이 무엇이었겠는가. 아뢰지 않아도 얻게해 주며 죄가 있어도 면해 주기 때문에 천하가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하상공은 “옛날에 이 도를 귀하게 여긴 까닭이니, 날마다 멀리 돌아다니면서 구하고 찾은 것이 아니라 가까이 자신의 몸에서 얻었다. 죄가 있다는 것은 어지러운 세상의 만남을 일컫는 것으로 어리석은 군주가 망령되게 형벌을 내리고 주살을 행해도 도를 닦으면 죽음에서 풀려날 수 있으며, 여러 나쁜 일에서 벗어날 수 있다. 도와 덕은 깊이 비어 있고 멀지만 덮거나 구제하지 못하는 것이 없으며, 몸을 온전히 하여 나라를 다스리니 마음에 구애됨이 없어 무위하다. 그러므로 천하의 귀한 것이 될 수 있는 것이다”라고 풀었다. 도를 닦으면 죽음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고 본 것이다.왕필은 “구하고자 하면 구하는 것을 얻게 되고, 죄를 면하고자 하면 면함을 얻을 수 있으니, 베풀어지지 않는 곳이 없다. 그러므로 천하에서 귀함이 되는 것이다”라고 풀이했다. 여길보(呂吉甫)는 “구하면 얻는다는 것은 선한 사람의 보배임을 말하는 것이며, 죄가 있어도 면할 수 있다는 것은 불선한 사람들이 간직하고 있음을 일컫는 것이다”라고 첫 문장과 결부시켜 설명했다.마지막 문장이다. 옛날에도 이 도를 귀히 여긴 까닭을 말해 준다. “아뢰지 않아도 얻게 해 주며 죄가 있어도 면해 주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도는 앞서 첫 문장에서 선하지 않은 사람도 간직하고 있다고 하였듯이 만물의 마음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어서 얼마든지 되살릴 수가 있다. 따라서 아뢰어 구하지 않아도 도가 드러나게 할 수 있으며, 존행을 보이면 선함을 되찾을 수 있기에 그 죄를 묻지 않는다고 했다. 불선한 자를 처벌하는 것은 또다시 불선한 행동이 나타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함이다.그러나 도의 정치에서는 윗사람이 존귀한 행실을 보임으로써 스스로 불선함을 버리게 만들고 있으니, 죄를 물을 필요가 없다. 이 때문에 옛날부터 도를 귀하게 여겨왔다는 것이 아닌가.노자는 이 글을 통해 사람의 바탕은 본디 불선하지 않음을 알려주고 있다.- 제62장 “도라는 것은 만물의 깊숙한 안쪽에 있다” 중에서 知不知上, 不知知病.알지 못한다는 것을 아는 것은 높여야 하나, 아는 것이 아는 것이 아니라면 병폐가 된다.하상공은 “도를 알면서도 알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이니, 이것은 덕의 가장 좋은 것이다. 도를 알지 못하면서 아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덕의 병이 된다”라고 하여, 알면서 겸손해 하는 것과 알지 못하면서 아는 체하는 것을 구분하여 풀이했다. 서명응 또한 같은 해석이다. 이에 반해 왕필은 “앎이 일을 감당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 병이다”라고 했다. 자신의 앎이 부족한지 모르고 일을 하면 병폐가 된다는 뜻이다. 소자유는 “도는 사려가 미칠 수 있는 곳이 아니어서 알아서는 안 된다”라고 하면서, “알면서 알지 못함이 최상이고 알지 못하면서 아는 체함이 병폐”라고 했다.이 장은 70장과 맥을 같이 하는 장으로, 짧지만 함축적인 말씀이 담겨 있다. 나라를 다스리는 이들은 자신이 얼마만큼 제대로 알고 있는지 자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만이 자신을 그르칠 수도 있고 나라에 큰 피해를 줄 수도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첫 문장에서 “알지 못한다는 것을 아는 것은 높여야 한다”고 말한다. 그동안 역사적으로 한 시대의 주류를 형성했던 사상들은 주류 사상이 가지지 못한 것이 있을지라도 다른 부류의 사상을 배척하거나 교화시키려 했다. 현대처럼 여러 학문 간의 경계를 두지 않고 하나의 학문적 가치로 보아 새로운 기술이나 지식을 창조하는 융합학문을 기대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이처럼 시대의 사조(思潮)마다 견해의 차이가 발생한 것은 70장에서와 같이 사상의 토대를 근원에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노자는 그 근원을 살펴 근원을 통해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제대로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심지어 자신의 지식과 지혜의 범주 내에서만 알고 있는 것은 무지(無知)와 같은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성인의 앎이 뭇사람들과 다른 점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러한 점을 인정하는 자세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이어서 “아는 것이 아는 것이 아니라면 병폐가 된다”라고 했다. 앞에서 설명한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지식과 지혜를 과신하여 자신의 앎을 진실이라고 굳게 믿는 경우라 할 것이다. 권력을 가진 자의 경우, 모르는 것보다 잘못된 신념을 가지고 있는 것이 더 무서운 법이다. 차라리 모르면 진실이 빨리 드러날 수 있지만, 힘을 가진 자가 잘못된 신념에 따라 나랏일을 행하면 백성들에게 얼마나 큰 불행을 만들어 내는지 그간의 역법을 강구할 수 있기에 정상적인 자리로 되돌아갈 수 있다. 이것 또한 자신을 제대로 아는 것이기에 높이 받들어야 할 대상이 되는 것이다.- 제71장 “알지 못한다는 것을 아는 것은 높여야 한다” 중에서
밀리언 크라운 3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타츠노코 타로 (지은이), 코게차 (옮긴이)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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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노코 타로 (지은이), 코게차 (옮긴이)
수많은 생각과 감정이 담긴 메시지와 함께 어머니인 시노노메 이자요이에게 받은 열쇠. 시노노메 카즈마는 그 진상을 구명하고 야마토 민족통일을 위해 큐슈 총련으로 향하지만, 그들을 맞이한 것은 예상치 못한 적이었다. 자신들을 노린 책략을 간신히 돌파한 카즈마 일행은, 어렵게 도착한 큐슈 총련에서 상급 자기 진화형 유기 AI ‘아마쿠니’, 그리고 아자카미 미요라는 소녀와 만나는데….프롤로그1장2장3장4장5장6장후기《문제아 시리즈》의 타츠노코 타로 작가가 쓰는 완전 신작 시리즈!암약하는 왕관종의 그림자, 파란의 큐슈 편 개막!《문제아 시리즈》의 타츠노코 타로 작가가 쓰는인류 재연(再演)의 이야기!!“네 생각대로 해 봐라.”수많은 생각과 감정이 담긴 메시지와 함께 어머니인 시노노메 이자요이에게 받은 열쇠.시노노메 카즈마는 그 진상을 구명하고 야마토 민족통일을 위해 큐슈 총련으로 향하지만,그들을 맞이한 것은 예상치 못한 적이었다.자신들을 노린 책략을 간신히 돌파한 카즈마 일행은,어렵게 도착한 큐슈 총련에서 상급 자기 진화형 유기 AI ‘아마쿠니’,그리고 아자카미 미요라는 소녀와 만난다.미요를 대하는 주변 사람들의 비뚤어진 대응에 분개하던 가운데,서서히 밝혀지는 진실.그 진실에 도달한 순간, 퇴폐의 시대를 지배하는 괴물이 눈을 뜬다!!
지식사회의 대학문화
백산서당 / 김길룡 지음 / 200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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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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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룡 지음
머리말 제1장 지식사회와 지식근로자 1.지식기반사회 2.지식사회 1)개 념 2)특 성 3.인간상 1)인적자원개발 학교교육의 측면 조직의 측면 2)지식근로자 특 성 능 력 제2장 21세기 라이프스타일 1.21세기 라이프스타일 1)주거생활 2)취미생활 3)육아와 교육 4)기업활동 5)인공지능사회의 도래 2.시사점 제3장 대학환경 변화추세 1.환경변화추세 1)21세기 초에 관한 예측 한국의 사회변화 예측 글로벌 사회특징에 관한 예측 일터환경에 관한 예측 2)대학의 과제 2.대학환경 변화추세 인 구 사 회 정 치 기 업 조직문화 교 육 3.대학개혁 방향 제4장 대학의 수월성 창출 1.수월성 창출영역 교수,학습 행정관리 능력개발 대학문화 2.수월성 창출의 틀 1)신지식 공무원 육성 프로그램 2)지식역량구축 워크숍 프로그램 목 적 구 조 수행절차 수월성 창출 모형 3.학생들의 요구 1)학습조직활동 2)팀학습 결과 교육과정 교수,학습방법 행정관리 교육시설 학생복지 요 약 제5장 대학문화 구축의 방향 1.요 약 2.대학문화 구축의 방향 감성중심 교수,학습문화 학습사회를 구축하는 문화 대학구성원의 지식근로자화 문화 대학환경 변화추세를 수용하는 문화 대학 수월성을 창출하는 문화 제6장 지식지식사회를 구축,발전시키는 3대 기관은 대학,연구소,기업이다. 대학은 지식사회에 필요한 지식을 생성,전달하고 대학생들을 지식근로자로 양성하며, 연구소는 이러한 지식과 인적자원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의 지식과 노하우를 개발하고, 기업은 대학이 양성한 인력을 채용하여 지식경영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 점에서 산학연 네트워크는 지식사회의 기반이며, 여기서 대학은 중추역할을 한다. 한국의 대학이 이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소속대학의 문화와 교육과정을 지식사회중심으로 개량하거나 구축해야 한다. 지식사회중심 대학문화 속에서 교수와 행정관리직은 지식근로자로 전환하고, 학생은 지식근로자로 양성되어 대학의 경쟁력이 확보되는 것이다. 전형적인 개방체제로서의 대학은 지식사회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지금부터 지식사회 패러다임으로부터 부각되고 있는 대학환경 변화추세를 면밀히 분석하여 개혁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소속대학의 수월성과 접목시켜야 한다. 지식사회는 엑셀런스 마킹의 시대이다. 그러므로 각 대학은 자체의 수월성을 충분히 발현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학내에는 풍부한 인적자원과 지적자산이 존재한다. 단지 개발, 활용되지 않고 있을 뿐이다. 개혁방향을 중심으로 대학구성원의 수월성 창출영역과 창출 틀을 만들어 분명히 실천하는 토양을 만들어야 한다.
나를 위해 웃다
문학동네 / 정한아 지음 / 200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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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정한아 지음
장편소설 로 제12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한 정한아의 첫 소설집. 문학동네작가상 수상 후 이 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발표해온 총 여덟 편의 소설들은 데뷔작 에서 보여주었던 '삶에 대한 긍정'의 자세를 잃지 않으면서도, 한결 더 깊은 시선으로 우리의 삶을, 사람 사이의 관계를 더듬어간다. 이 미터가 넘도록 계속 자라고 있는 엄마를 그린 표제작 '나를 위해 웃다', 위로가 필요할 때마다 주머니 속 아프리카를 만지작거리는 '아프리카', 다른 이를 마음에 품고 있는 엄마를 질책하는 대신 보조석이 달린 자전거를 타고 마중을 나가는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는 '댄스댄스'… 결혼식을 앞두고 갖고 싶은 게 있냐는 약혼자의 물음에 할머니의 나무의자를 떠올리는 '의자', 일 년에 하루, 직접 구해온 최고급 재료들로 아르헨티나 요리를 하는 아버지가 등장하는 '마테의 맛', 허밍과 함께 비로소 자신의 삶을 이해하게 되는 '휴일의 음악' 등 모두 여덟 편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나를 위해 웃다 아프리카 첼로 농장 마테의 맛 의자 댄스댄스 천막에서 휴일의 음악 해설 | 차미령(문학평론가) 바람에 반짝이는 물은 돌처럼 굳지 않으리--정한아 소설의 상상구조 작가의 말나는 잠이 오지 않을 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생각해. 가령 색과 같은 것들, 지어낸 이야기들, 상상 속의 감정들, 너에 대한 꿈들. 아무리 되풀이해도 반복되지 않는, 끝나지 않는 음악들.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달의 바다』의 작가 정한아 첫 소설집! 2007년 장편소설 『달의 바다』로 제12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하며 문단과 독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소설가 정한아가 첫 소설집을 선보인다. 문학동네작가상 수상 후 이 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바지런하게 발표해온 총 여덟 편의 소설들은 데뷔작 『달의 바다』에서 보여주었던 ‘삶에 대한 긍정’의 자세를 잃지 않으면서도, 한결 더 깊은 시선으로 우리의 삶을, 사람 사이의 관계를 더듬어간다. 따뜻한 눈길로, 묵묵한 발걸음으로 걸어가는 삶 속으로 나는 세상을 조금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왠지 지고 싶지는 않아서 입을 크게 벌리고 웃었다. _「아프리카」 중에서 정한아 소설의 인물들은 저마다 상실과 결핍에서 비롯된 아픔을 가슴 한구석에 품고 있다. 그것은 가족의 상실 혹은 소통의 부재, 때론 연인과의 이별, 현실에 대한 망각 등에 기인한 것이다. 이 미터가 넘도록 계속 자라고 있는 ‘엄마’는 세상의 외면에 늘 외로웠고(「나를 위해 웃다」), 사랑스러운 동생은 이제 ‘목걸이’로 남았을 뿐이다(「마테의 맛」). 한국에 남겨두고 온 연인과는 전화 통화조차 되지 않으며(「천막에서」), “지금 여기”에 대한 감각을 모두 잃어버린 순간 할머니는 ‘현재’가 아닌 ‘과거’를 살게 된다(「휴일의 음악」). 그러나 이들은 결코 호들갑스럽게 자신의 아픔을 내비치지도, 떠나는 것을 붙잡으려 질기게 애원하지도 않는다. 다만 지금 서 있는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고, 때로는 마음을 다잡고 깨끗하게 포기하는 길을 선택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크게 되는 것만이 나의 의지”라고 자신에게 속삭이고(「나를 위해 웃다」), 주머니 속 ‘아프리카’를 만지작거릴 뿐이고(「아프리카」), 다른 이를 마음에 품고 있는 엄마를 질책하는 대신 보조석이 달린 자전거를 타고 마중을 나가는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며(「댄스댄스」), 허밍과 함께 돌아간 과거에서 비로소 자신의 삶을 이해하게 된다(「휴일의 음악」). 정한아의 소설에서 그려지는 이러한 모습들은 그저 현실에 대한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수동성에서 벗어나 혼자 힘으로 발 딛고 서서 이 세상을 살아가려는 묵묵한 발걸음으로 읽힌다. 하얀 종이 위로 떨어진 한 방울 잉크처럼 서서히 번져가는 이미지들 속으로 또한 정한아의 소설은 “곳곳에서 피어오르는 이미지를 함께 상상해가며 읽을 때 더 풍부해”진다는 문학평론가 차미령의 지적처럼 곳곳에서 드러나는 불과 열, 물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배치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나’는 “열에 들뜬 밤이면 스스로의 체온에 깜짝깜짝 놀라” 잠을 깨고, 「댄스댄스」의 아버지는 어릴 적 “고열”로 인해 한쪽 다리가 불편해지는 장애를 얻게 되며, 「의자」의 한 목수는 “열병”으로 청력을 잃은 뻔한 과거를 갖고 있다. 또한 끊임없이 자라나는 엄마는 “솟아오른 불길”처럼 취급되며(「나를 위해 웃다」), 약혼자가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는 ‘품어안을 수도 없고, 어디로 튀어 불을 낼 수도 있는’ “불씨”에 비유된다. 몸 안, 혹은 몸 바깥에서 불과 열의 이미지는 그래서 늘 등장인물들을 힘겹게, 아프게 만드는 원인이자, 소동과 사건을 일으키는 주범이 된다. 그리고 이러한 ‘불’과 ‘열’을 잠재우는 것이 바로 ‘물’이다. 그것은 태아를 품고 있는 양수이거나(「나를 위해 웃다」), 몸을 진정시키기 위해 마시는 차가운 물 한 모금이기도 하고(「첼로 농장」), “물결 같은 목소리의 여자들이 부르는 오페라”(「아프리카」)이기도 하다
협상의 심리학
경향BP / 정인호 지음 / 20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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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정인호 지음
바야흐로 커뮤니케이션의 시대이다.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은 빠르게 문제를 전파하고 정확하게 해결책을 공유하는 것이 곧 조직의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반증한다. 따라서 보다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 습관을 익혀야 한다. 창조적 커뮤니케이션은 습관에서 비롯된다. 미국 최고의 대인 관계 전문가인 레슬리 기블린(Leslie Giblin)도 ‘말하는 습관이 운명을 바꾼다’라고 하였다. 창조적 커뮤니케이션 습관은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 모든 것이 풍부하게 존재한다는 패러다임을 마음에 갖는 풍요의 심리다. 이런 습관은 인간관계에서 원활한 합의를 도출하고 조직 활동의 과정과 결과를 통해 확인되고 실천될 것이다프롤로그 chapter 1 커뮤니케이션이 기본 협상의 심리학 01 커뮤니케니션이 곧 핵심 역량이다 02 품격 있는 커뮤니케이터가 되라 03 정서적 분위기로 협상하라 04 긍정의 패턴을 반복하라 05 중요한 표현은 암기하여 활용하라 chapter 2 상대를 아는 협상의 심리학 01 소통 리더십, 아랫사람의 쓴소리를 즐겨라 02 인위적 왜곡은 조직적 파산을 일으킨다 03 진심은 마음을 여는 열쇠다 04 비교하여 설득력을 높여라 05 나쁜 소식을 어떻게 전해야 하는가? 06 옷차림도 전략이다 chapter 3 욕구에 초점을 맞추는 협상의 심리학 01 상대의 요구보다는 욕구를 파악하라 02 긍정적 사고를 확장하여 서로의 가치를 창출하라 03 관점 전환으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라 04 고정 관념의 뒤통수를 때려라 05 양보가 미덕이라고? 06 서비스가 아닌 관계로 대화하라 chapter 4 합리적으로 설득하는 협상의 심리학 01 대안을 만들어 활용하라 02 18번째 낙타를 활용하라 03 상대의 프레임을 전환하라 04 논리로 설득하지 말고 감성으로 설득하라 05 I Message로 갈등을 예방하라 06 ABC 화법으로 호감가는 사람이 되어라 07 객관적 기준을 활용하여 합리적으로 설득하라 08 당신의 약점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라 chapter 5 협상하지 않고 이기는 협상의 심리학 01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여 융통성을 발휘하라 02 사람과 문제를 분리하라 03 때로는 협상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협상이다 04 반반 양보의 함정에서 벗어나라 05 매몰비용의 함정에 빠지지 마라 06 중요한 의사결정은 권한을 위임상대의 마음을 읽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상대를 내 편으로 끌어들일 때! 협상 심리를 알면 나무에 올라가서 물고기도 구할 수 있다! 1998년 창업, 2000년 세계 최고의 기술력 인증, 2004년 나스닥 상장, 2006년 세계 최대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Youtube)와 합병, 2010년 임직원 수 2만 1,000명 돌파, 2011년 모토로라와 합병. 이토록 무시무시한 성장세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현 시대를 살아가는 이라면 누구나 쉽게 답을 알아맞힐 수 있을 듯하다. 바로 세계 최대의 인터넷 기업 구글(Google)이다. 검색 엔진 시장에서 후발 주자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몇 년 만에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꾼 원동력은 무엇일까? 구글의 10가지 황금률 중 커뮤니케이션을 빼놓을 수 없다. 구글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토론, 회의, 브레인스토밍 등의 기법을 활용하기도 하지만 그에 앞서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이 구글의 생각이다. 바야흐로 커뮤니케이션의 시대이다.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은 빠르게 문제를 전파하고 정확하게 해결책을 공유하는 것이 곧 조직의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반증한다. 따라서 보다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 습관을 익혀야 한다. 창조적 커뮤니케이션은 습관에서 비롯된다. 미국 최고의 대인 관계 전문가인 레슬리 기블린(Leslie Giblin)도 ‘말하는 습관이 운명을 바꾼다’라고 하였다. 창조적 커뮤니케이션 습관은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 모든 것이 풍부하게 존재한다는 패러다임을 마음에 갖는 풍요의 심리다. 이런 습관은 인간관계에서 원활한 합의를 도출하고 조직 활동의 과정과 결과를 통해 확인되고 실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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