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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썼다 내가 좋아졌다
웨일북 / 소은성 (지은이) /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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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북소설,일반소은성 (지은이)
너무너무 잘하고 싶어서 아예 시작을 안 하는 사람, 그래서 우연히 시작한 일들로만 인생을 꾸린 사람. 작가 소은성은 기자 생활을 그만두고 여자들을 모아 글쓰기 수업을 시작하면서 비로소 쓰고 싶은 글을 쓸 수 있다. 그때야 자기 자신을 이해하게 되었다. 왜 슬픔과 혼돈에 감싸져야만 글이 써지는지, 왜 자기가 쓴 글이 싫은지, 왜 사람들 앞에서 의견을 말하기 어려웠는지, 무엇이 진짜 자기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만드는지. 글을 쓰는 법을 배우는 건 잘사는 법을 배우는 것과 같았다.프롤로그 우리에게는 더 많은 여자의 이야기가 필요하다 1부 마음을 보는 일 당신의 마음에는 이유가 있다. 쓰려거든 그 이유를 들어주면 된다. 당신의 글쓰기 버튼은 무엇인가요 - 무엇에 안달 나고 무엇과 싸우고 싶고, 무엇이 진짜 같은지 그냥 딱 10분만 달리고 와서 쓰자 - ‘너무너무 잘하고 싶어 죽겠는’ 인간형을 위한 연습용 마인드 이걸 쓰면 내가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는 게 아닐까? - 걱정 붙들어 매쇼, 사노 요코는 그걸로 밥 벌어먹고 삽니다 글을 쓰다가 눈물이 흐르면 캐러멜을 먹자 - 아무도 당신의 고백을 비웃지 않는 곳 나는 문학을 배운 일이 없다 - 90년대 한국에서 읽기와 말하기, 생각하기는 금지되었다 당신, 대체 왜 의견이 없어요? - 희미하고 어정쩡한 글은 내 탓이 아니야. 가정과 사회와 교육 탓이지 직접 써봅시다 - 막연한 불쾌함을 문제의식이 담긴 에세이로 확장하기 자기가 싫어진 적이 있나요 - 글을 쓰고 싶은 자들이여, 자기혐오의 파도를 타라! 완벽주의와 가면증후군 환자 재활기 - 보노보노와 너부리처럼 느긋하게 쓰다 말아도 괜찮아요 예슬 앞에 엄숙하기엔 인생이 너무 분주하다 - 화려한 글감옥에 갇혀서 연필로 한 자 한 자 쓰고 싶지만 책 한 권을 쓰려고 마스크팩을 45개 샀다 - 10분 동안은 집중하겠지, 싶어서 너는 나의 팬으로, 나는 너의 독자로 그렇게 오래도록 함께 쓰자 - 우물쭈물하고 있을 때 살며시 등을 밀어주는 체온 2부 마음을 쓰는 일 당신의 불안에 이름을 붙여주자, 불안에 언어를 만들어주자. 그냥 단숨에 굴러떨어지면 된다 - 층계에서 발을 헛디딜까 불안하다면 불안할 때는 일단 휘갈겨 쓰자 - 내가 대화 중에 화장실에 가는 이유 쓰는 동안 우리는 불완전하고 취약하다 - 가장 불안한 것이 가장 완벽한 것 글이 맑아서 뭐해요? 마실 것도 아닌데 - 어리석은, 무례한, 멍청한, 이상한, 과한, 부담스러운, 찌질한 사람으로 보여도 괜찮아요 직접 써봅시다 사회에서 용인되는 렌즈를 통해 절대로 쓸 수 없는 소재들을 활용하는 법 소심한 사람들이 밤새 만드는 평행 우주 - 글을 쓸 때 우리는 주인공이 된다 그저 바라보고 드로잉하듯 쓰기 - 오래 바라보아야 예쁘다, 글도 그렇다 왜 상처를 쓴 후 더 우울해질까 - 우울의 바다에 빠지지만 곧 수영을 배우게 될 것이다 나의 역사를 씀으로써 나를 바로세우기 - 어린 시절의 나를 어른이 된 내가 구하러 간다 직접 써봅시다 우리의 마음 안에는 어떤 장소가 있다 어디로도 향하지 못하는 공격성을 정확한 명사로 바꾸는 일 - 지긋지긋? 후벼 파고? 언어 다운그레이드에 대하여 이어폰을 벗어던지고 엿듣고 받아쓰기 -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먼저 귀를 열어야 한다 우리는 역할이 아니라 감정을 지닌 존재다 - ‘힐링됐다’라는 말로 여러 감정을 뭉뚱그리지 말고, 솔직해지기 그냥이라는 단어를 지우고 왜라는 단어를 써넣자 - 우리에게는 답이 아니라 답에 이르는 과정이 중요하니까 직접 써봅시다 제3의 눈으로 객관적 서사를 짓기 익숙한 언어로부터의 탈주 - 감정을 낯선 외국어로 해체하고 재정의하기 당신은 어디에서 쓰고 싶나요? - 몸의 위치가 바뀌면 글의 문체도 바뀐다 수많은 억압에도 사그라들지 않은 당신의 화 - 그것은 차별성 있는 글감이다 전체를 쓸 수 없다면 부분으로 장면 묘사하기 - 글쓰기도 일종의 계단 오르기다 직접 써봅시다 콜라주 형식을 이용하기 콧노래란 완성할 필요가 없어서 즐겁지 - 즐거울 만큼만 쓰자, 고통스러워야만 창작인 건 아니니까 누군가 밉다면 ‘미워 죽겠네’라고 쓴다 - 아름다운 마무리에 대한 참 이상한 강박 슬픔이 몰려오면 오리 목을 땄지 - 감정을 쓰기 어려우면 사람을 오래 바라보자 매혹적인 캐릭터를 쓰는 법 - 타인과 다른 점은 죄다 사랑스러운 거야 직접 써봅시다 무언가 혹은 누군가를 객관화해보기 글을 쓴다는 것은 나만의 우주를 만드는 일 - 맛있는 것을 잔뜩 먹고 키득거리며 글을 쓸 거야 에세이에 거짓말을 써도 되나요 - 허구와 픽션 사이에서 직접 써봅시다 논픽션 쓰는 법 에필로그 오늘 글을 쓰기 시작한 당신에게써보면 알게 된다. 자기 감정의 정체를, 그걸 다스리는 힘을. 감정을 정확한 언어로 바꿔보면 나아지고, 자신을 파괴하지 않게 될 것이다 너무너무 잘하고 싶어서 아예 시작을 안 하는 사람, 그래서 우연히 시작한 일들로만 인생을 꾸린 사람. 작가 소은성은 기자 생활을 그만두고 여자들을 모아 글쓰기 수업을 시작하면서 비로소 쓰고 싶은 글을 쓸 수 있었고, 그때야 자기 자신을 이해하게 되었다. 왜 슬픔과 혼돈에 감싸져야만 글이 써지는지, 왜 자기가 쓴 글이 싫은지, 왜 사람들 앞에서 의견을 말하기 어려웠는지, 무엇이 진짜 자기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만드는지. 글을 쓰는 법을 배우는 건 잘사는 법을 배우는 것과 같았다. “사람은 사는 만큼 쓴다. 자신의 몸과 마음과 일상과 자신의 역사를 통해서만 글은 태어난다.” 주인공이 되어야만 기쁘다는 자신의 진심을 발견한 작가는 날것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제 안에 잠겨 있던 사연의 빗장을 풀고, 상처를 끄집어내 썼다. 그것은 어린 시절의 장소로 달려가 울고 있는 나를 구해주는 일이었다. 부당했던 폭력, 억눌렸던 분노, 숨겨왔던 기억에 대해 썼다. 그것은 날것의 자신을 마주하고도 두렵거나 부끄럽지 않게 해주는 일이었다. 그때부터 감정을 정확한 언어로 써내려 애썼다. 글쓰기를 할 수 있다면 어떤 일에도 스스로를 무너뜨리지 않을 수 있겠다고, 작가는 생각한다. “내가 곧 글이다. 그 무섭도록 가까운 거리가 자주 외롭다.” 우리는 글을 쓸 때야 자기 자신과 가까워지고, 겨우 삶을 이야기할 수 있다 우리가 상처를 해소하지 못하고 끌어안고 사는 이유는 그것을 표현해내지 못해서다. 구체적으로 언어화하지 못한 내 안의 감정들은 절대 풀리지 않고, 오히려 부풀어지면서 끝내 나를 좀먹는다. 저자는 왜 글을 쓰는지에 대해 ‘치유’를 이야기한다. 외롭고 두렵지만 화를, 슬픔을, 나쁜 기억을 글로 써내야만 간신히 왜곡되지 않은 자신을 좋아할 수 있게 된다고. 저자는 여자들과 모여 날것의 글쓰기를 하면서 맘과 삶을 고쳐나갔다. 언어화된 마음은 추상이 아니라 실제가 되어 삶에 생생하게 작동한다. 그렇게 글쓰기는 살아가는 힘이 된다. 이렇게 불안한 일을 왜 이토록 성실히 할까. 글쓰기 수업에 왜 오냐는 질문을 던졌다. 울지 않고 잘 쓰고 싶어서일 거라고 짐작했는데 답은 의외였다. “살려고 와요.” 표현은 다양했으나 뜻은 하나였다. 살기 위해. 매일이 어지러울 정도로 불안하고, 그 불안을 일주일마다 직면하고 소화하기 위해 글을 쓴다는 말이었다. 직장인이든 프리랜서든 아이가 있든 없든 마찬가지였다. 표현은 생존이다. 그리고 생존을 위한 그 표현이 재능이기도 하다. 너의 불안에 이름을 붙여주자, 불안에 언어를 만들어주자고 다짐했다. _본문에서정말 좋은 이유가 없다면 절대로 모험을 거절하지 말라는 말을 좌우명 삼아 살고 있다. (...)세상에는 집과 학교, 사회에서 가르치는 규범 속에서 도무지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없고, 나의 이야기를 찾기 위해 먼 길을 떠나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자신을 새로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에 멀리 여행한다. 자신의 집을 새로 발명한다. 물려받은 집을 태우고, 맨땅에서부터 집을 새로 짓는다. 이것은 글쓰기에 대한 은유이다. 글쓰기는 먼길을 떠나는 여행인 동시에 집을 짓는 일이기도 하다. 길 위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아름다운 것들을 볼 것이다. 숨을 거두기 전까지는 최선의 상태로 살아있고 싶다는 욕망을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지은 집은 당신이 이제서야 제대로 쉴 수 있도록 할 것이다.-프롤로그 중 나의 글쓰기 버튼은 언제나 슬픔과 혼돈이었다. 그런 것에 대해서는 아무리 써도 지치지 않았다. 글의 시작은 언제나 감정의 정체를 알고 싶어서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미 다 아는 것에 대해서는 쓰고자 하는 욕구가 수그러들기 때문에 차분하고 통찰력 넘치는 글을 쓸 기회를 매번 놓친다고 생각한다. 어쩔 수는 없다는 것, 그게 나라는 것도 받아들였다. 자기수용과 자기사랑이라는 선물을 글쓰기가 줬다.-<당신의 글쓰기 버튼은 무엇인가요> 중 이렇게 불안한 일을 왜 이토록 성실히 할까. 글쓰기 수업에 왜 오냐는 질문을 던졌다. 울지 않고 잘 쓰고 싶어서일 거라고 짐작했는데 답은 의외였다. “살려고 와요.”표현은 다양했으나 뜻은 하나였다. 살기 위해. 매일이 어지러울 정도로 불안하고, 그 불안을 일주일마다 직면하고 소화하기 위해 글을 쓴다는 말이었다. 직장인이든 프리랜서든 아이가 있든 없든 마찬가지였다.표현은 생존이다. 그리고 생존을 위한 그 표현이 재능이기도 하다. 너의 불안에 이름을 붙여주자, 불안에 언어를 만들어주자고 다짐하고 권유했다.-<그냥 단숨에 굴러떨어지면 된다> 중
눈동자와 입술
범우사 / 임헌영 (지은이) /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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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우사소설,일반임헌영 (지은이)
1966년 《현대문학》을 통해 평론으로 등단해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문학평론가 임헌영의 수필집이다. 20대 중반부터 평론을 써온 지 어언 60년 동안 평론으로 해소할 수 없던 인생살이와 이런 생각 저런 망상을 자유롭게 털어놓은 순수하고 서정적인 20편의 산문으로 엮어냈다. 저자는 루쉰이 소설이 아닌 글들을 모아 펴내면서 붙인 명칭 ‘잡감문(雜感文)’을 예로 들어 ‘인생은 오십 보 백 보’이며 “백 보 밖에서 보면 누구나 잘나 보이지만 그 안으로 가까이 다가서 보면 다름 아닌 인생들”이라고 말한다. 표제작인 '눈동자와 입술'은 저자가 수록작 '금빛 게으른 울음'과 더불어 ‘사무사(思無邪)의 경지’라 칭하며 ‘가장 아끼고 싶은 서정적인 글쓰기의 전형’임을 밝히고 있는 만큼 문학평론이 지닌 냉철한 특징과 대비되는 서정적인 면모를 기대하며 읽어도 좋을 것이다.이 책을 읽는 분에게 · 7 통곡의 철학 · 15 데모니쉬 혹은 지랄 · 21 30초 안에 화 가라앉히기 · 27 운명론에 대한 변증법적 만상 · 33 국민보건체조+낙지춤 · 54 보통 사람들의 행복 찾기 · 64 바람둥이들이 가는 지옥 · 74 국민재산이동 관리법 · 81 종로 네거리의 녹두장군 · 88 돈 후안과 카사노바 · 97 금빛 게으른 울음 · 106 눈동자와 입술 · 117 내 문학의 도장 월계다방 · 125 소설 깊이 읽기 모임 · 135 도사 이외수와 김봉준 · 143 오동나무 아래 거북이 사는 동네 · 153 부자 만드는 명당 금성산 · 159 5·16 쿠데타 학번의 대학 생활 · 165 이산가족 상봉기 · 179 구쳔의 가도 변치 안는다 · 191 연보 · 203역사와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인간의 자유와 한국 문학의 사상을 모색하고 재검토해온 문학평론가 임헌영 수필집 | 범우문고 333《눈동자와 입술》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다름 아닌 인생들!’ 그 인생살이와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의 통찰 이 책은 1966년 《현대문학》을 통해 평론으로 등단해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문학평론가 임헌영의 수필집이다. 20대 중반부터 평론을 써온 지 어언 60년 동안 평론으로 해소할 수 없던 인생살이와 이런 생각 저런 망상을 자유롭게 털어놓은 순수하고 서정적인 20편의 산문으로 엮어냈다. 저자는 루쉰이 소설이 아닌 글들을 모아 펴내면서 붙인 명칭 ‘잡감문(雜感文)’을 예로 들어 ‘인생은 오십 보 백 보’이며 “백 보 밖에서 보면 누구나 잘나 보이지만 그 안으로 가까이 다가서 보면 다름 아닌 인생들”이라고 말한다. 표제작인 〈눈동자와 입술〉은 저자가 수록작 〈금빛 게으른 울음〉과 더불어 ‘사무사(思無邪)의 경지’라 칭하며 ‘가장 아끼고 싶은 서정적인 글쓰기의 전형’임을 밝히고 있는 만큼 문학평론이 지닌 냉철한 특징과 대비되는 서정적인 면모를 기대하며 읽어도 좋을 것이다. “이렇게 아득바득 살다가도 가끔은 감상에 촉촉이 젖어들면 아비규환에 복마전인 세상이 갑자기 아름다워질 때도 있다.” 삶은 나에게 어떤 감상이 찾아오느냐에 따라 ‘갑자기’ 아름다워지기도 한다. 그 순간을 붙잡아 써 내려간 산문들이 독자로 하여금 새로운 감상을 자극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저자는 말한다. “희로애락애오욕의 모든 감정은 인간의 기본적인 자연권이기 때문에 그걸 속시원하게 잘 발산만 하면 웃음에 뒤지지 않는 행복 노다지라는 게 내 경험이자 인생철학이다.” 저자는 이와 같은 정신적 열락에 드는 경지를 〈통곡의 철학〉 〈데모니쉬 혹은 지랄〉에서 다루고 있으며, “미치지 않으려면 미쳐야 해”라는 유명 가수의 가사(BTS, 〈ON〉)처럼 미친 듯이 돌아가는 세상에서 제대로 살아가려면 자신도 가끔 미쳐야 어울릴 수 있다는 위트와 통찰을 보여준다. 그 밖에도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 동호회 방문기를 다룬 〈소설 깊이 읽기 모임〉, 단테가 바람둥이들이 가는 제2지옥에 걸맞은 형벌을 태풍으로 묘사했듯이 만국 공용어인 ‘바람’을 흥미롭게 다룬 〈바람둥이들이 가는 지옥〉 〈돈 후안과 카사노바〉, 그 밖에 후반부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들은 고향 이야기와 대학 생활의 신변잡기, 존재의 영원한 고향인 어머니를 애도하며 쓴 글이다. 범우문고 333 《눈동자와 입술》에 수록된 순수하고 서정적인 작품들은 두께 있는 인생 경험의 풍부함으로 삶을 통찰한 임헌영 문학평론가가 제시하는 또 다른 세계다. 무겁고 어려울 것만 같은 평론의 세계를 지고 살아온 저자가 그 자리에서 배운 지식과 지혜를 담아 짜임새 있는 얼개로 들려주는 인생살이와 삶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의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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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북스 / 장우석, 김준형 (지은이) /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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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북스소설,일반장우석, 김준형 (지은이)
“시장을 따라가는 투자자가 아니라, 시장을 이기는 투자자가 되라.” 『장우석의 미국주식 투자법』은 20년 넘게 미국 주식을 연구해 온 국내 1세대 멘토 장우석 대표가 전하는 마지막 투자 교과서다. ‘미국주식에 미치다’ 구독자 19만 명, 다수의 언론과 경제 유튜브 출연으로 투자자들에게 신뢰받아온 저자는 감이 아닌 데이터로 시장을 분석하며 꾸준한 수익을 올리는 전략을 제시한다. 책은 S&P 500을 뛰어넘는 투자 전략부터 섹터별 집중 투자, 배당 성장 기업 발굴법까지 체계적으로 다룬다. AI·클라우드·사이버보안·암호화폐 등 성장 산업의 분석과 함께 초보자를 위한 실전 가이드?계좌 개설, 전자공시 활용, 재무제표 읽기?를 담았다. 또한 안정형·성장형 포트폴리오 모델을 통해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공한다. 예·적금으로는 1,180만 원, 미국 주식으로는 수억 원의 차이를 만든 것은 ‘투자의 방향’이었다. 장우석은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원칙 투자, 데이터 중심의 분석 투자로 ‘꾸준히 이기는 법’을 알려준다. 『장우석의 미국주식 투자법』은 미국 주식 시장에서 장기적 성장을 꿈꾸는 모든 투자자를 위한 실전 지침서다.프롤로그 PART 01 S&P 500을 넘어서는 가장 확실한 승부법 시장의 큰 흐름을 읽고, 돈이 몰리는 섹터에 집중하라 숫자로 증명된 실적 우량 기업을 선별하는 법 가이던스가 오르는 종목, 주가는 이미 답을 알고 있다 7:3 법칙, 승률을 높이는 황금 비율 배당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업 찾기 산업 전체가 커질 때, 함께 올라타는 법 모멘텀은 기회가 아니라 전략이다 신고가가 두렵다면, DCA(분할 매수)로 돌파하라 종목 수는 많을수록 좋을까? 최적의 포트폴리오 관리 모두가 공포에 떠는 순간이 진짜 기회다 두 배 레버리지는 두 배로 수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PART 02 워런 버핏도 인정한 S&P 500 상회 수익률의 어려움 S&P 500, 미국 경제의 심장 역대 상승률로 본 불패 지수의 저력 세계 최강 기업들의 집합체, S&P 500의 구성 비밀 S&P 500이 가진 독보적 특징 스스로 약한 기업을 걸러내는 자기 정화 시스템 적극적 주주환원, 돈이 돌고 또 도는 구조 주주 가치를 지켜주는 제도적 장치 PART 03 초보 투자자들을 위한 친절한 로드맵 투자 경험이 전혀 없어도 가능한 3단계 입문 가이드 미국 주식의 진짜 데이터를 보여주는 전자공시 시스템 활용법 목표가와 리스크를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사이트 모음 반드시 알아야 할 재무제표 핵심 체크포인트 PART 04 시장을 이기려면 집중해야 할 차세대 성장 섹터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 왜 지금 AI에 투자해야 하는가 AI 칩 전쟁, 승자가 가져갈 미래 클라우드, 세상의 모든 데이터가 모이는 곳 AI 골드러시의 곡괭이와 삽, AI 전력 인프라 기업 사이버보안, AI 시대의 방패 에이전틱 AI, 소프트웨어의 새로운 혁명 AI를 실제 세계로 이끄는 Embodied AI 지구를 바라보는 위성 AI, 새로운 성장의 눈 AI발 생산성 향상 기대기업 AI가 이끌고 트럼프가 미는 암호화폐 정책 변화가 불러올 트럼프 수혜주 지금 당장 활용 가능한 포트폴리오 예시 에필로그*** 소장용 밀봉 부록: 월가도 주목하는 흑자 전환 기업 비밀노트 *** “시장을 따라가는 투자자가 아니라, 시장을 이기는 투자자가 되십시오.” 투자자들이 뽑은 해외 주식 멘토 1위 ‘미국주식에 미치다’ 구독자 19만 명 연합뉴스,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국경제 등 다수 방송 패널 출연 삼프로TV, 김작가TV, 신사임당TV 등 다수 경제 유튜브 출연 ‘20년 넘게 미국 주식을 연구해 온 국내 1세대 멘토’ 장우석 대표의 마지막 투자 교과서 “만약 당신이 10년 전에 엔비디아를 샀다면 지금쯤 억만장자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10년 전 1만 달러를 엔비디아(NVDA)에 투자했다면 지금 가치는 약 285만 달러. 한국 돈으로 약 38억 원이 됩니다. 실제로 한 투자자는 11년 동안 엔비디아 주식을 단 한 번도 팔지 않고 보유해 무려 340배 수익을 올렸다는 사실을 직접 인증하기도 했습니다. 팔란티어는 불과 5년 만에 1,830% 상승했고, 애플은 지난 10년간 15배 성장했습니다. 테슬라는 2020년 한 해 동안 740% 폭등하는 기적 같은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만약 10년 전, 이 기업들에 각각 1,000만 원씩만 투자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 엔비디아: 약 30억 원 · 팔란티어: 약 1억 8,300만 원 · 애플: 약 1억 원 · 테슬라: 8,400만 원 그러나 “만약 10년 전에 1,000만 원을 은행 예·적금에 넣었다면 지금은 겨우 1,180만 원에 불과할 겁니다. 같은 시간, 같은 원금; 그런데 왜 이런 어마어마한 차이가 날까요? 예·적금은 1,180만 원으로, 미국 주식은 수억~수십억 원으로 불어났습니다. 이 차이를 만든 것은 단 하나, 투자의 방향이었습니다. 『장우석의 미국주식 투자법』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합니다. 주가가 오를 때 무작정 따라 사고, 내릴 때 불안해서 팔아버리며 손실을 보는 악순환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전략을 통해 흔들리지 않고 시장을 이기는 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 S&P 500을 뛰어넘는 전략: 섹터 집중 투자, 가이던스 분석, 배당 성장 기업 발굴법 · 성장 산업 분석: AI·클라우드·사이버보안·암호화폐 등 지금 가장 뜨거운 테마 · 실전 가이드: 초보자를 위한 계좌 개설, 전자공시 활용, 재무제표 읽기 · 포트폴리오 예시: 안정형·성장형 포트폴리오로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모델 제시 시간은 모두에게 같지만, 돈의 성장 속도는 다릅니다. 『장우석의 미국주식 투자법』은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투자하는 기준을 세워, 시장의 파도 속에서도 꾸준히 수익을 쌓아가는 방법을 전해줄 것입니다. “남들이 불안해할 때, 이 책을 읽은 당신은 이미 기회를 선점하고 있을 겁니다.” 국내 1세대 미국주식 멘토, 「미국주식에 미치다」 장우석 대표가 제시하는 데이터로 검증된 초과수익 전략 1. 왜 지금 S&P 500인가? 만약 10년 전에 1,000만 원을 은행 예·적금에 넣었다면 지금은 겨우 1,180만 원이 되었을 뿐이다. 그러나 같은 돈을 애플에 투자했다면 약 1억 5,000만 원, 엔비디아였다면 무려 24억 원으로 불어났을 터. S&P 500은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세상을 바꾼 기업들의 무대이자, 끊임없이 ‘강한 기업만 살아남는’ 자기 정화 능력을 가진 지수다. 단기적 조정은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꾸준히 우상향해 왔으며, 한국 투자자라면 반드시 보유해야 할 글로벌 자산 클래스다. 2. 시장을 이기는 개별 기업 발굴법 단순히 지수를 추종한다고 해서 초과 수익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저자는 20년간의 연구를 토대로 EDGAR 공시 분석, ROE·영업이익률·부채비율 체크리스트를 통해 ‘돈 버는 체질’을 가진 기업을 가려내는 법을 제시한다. “S&P 500에 편입되었다고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기업은 날아오르고, 어떤 기업은 추락한다.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가?” 이 책은 그 해답을 데이터 기반 분석으로 명쾌하게 풀어낸다. 3. 포트폴리오 설계 , 투자자의 진짜 무기 투자는 종목 선택에서 끝나지 않는다. 경기 사이클별 섹터 리밸런싱, 성장주·가치주 비중 조절, ETF·인덱스·개별주 조합을 통해 투자자의 성향에 맞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해야 한다. 초보자라면 분산투자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고, 경험이 쌓인 투자자라면 집중투자의 묘미를 누릴 수 있다. 이 책은 두 경우 모두를 아우르는 실전형 설계도를 제공한다. 4. AI 시대, 놓치면 안 되는 성장 분야 AI 칩,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바이오·헬스케어, 친환경 에너지, 핀테크… 앞으로 10년, 시장을 지배할 메가트렌드가 이 안에 있다. 특히 엔비디아처럼 폭발적 성장을 이끌 차세대 기업을 찾아내는 AI 밸류체인 분석은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팔란티어의 +1,830%, 테슬라의 1년 8배 상승처럼 기회를 잡은 투자자만이 경험할 수 있는 초과수익의 길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5. 실전 매뉴얼 , 지금 당장 따라 할 수 있는 투자 가이드 미국 주식 계좌 개설부터 환전·송금·세금 처리까지 초보자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매뉴얼을 담았다. 또한 장기 투자자를 위한 자동 투자 시스템,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투자 마인드 셋업까지 제공해, 한 권으로 시장을 이길 준비가 끝난다. 『장우석의 미국주식 투자법』은 단순한 투자 입문서가 아니다. 데이터로 검증된 기업 분석,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전략, 그리고 AI 시대의 성장 테마까지 아우르는 투자 인생의 실질적 나침반이다. 시장의 소음에 휘둘리지 않고 확신 있는 투자를 원하는가? 이 책이 바로 그 답이다.
행복한 바보들이 사는 마을 켈름
두레 /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 글, 황명걸 역 / 1999.07.30
6,500원 ⟶ 5,850원(10% off)

두레소설,일반아이작 바셰비스 싱어 글, 황명걸 역
욕심없는 바보들이 모여 행복하게 살아가는 마을 켈름에서 벌어지는 바보같은 이야기들 속에 삶의 지혜와 교훈을 담고 있는 책. 폴란드 출신 유태인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저자의 작품이다. 읽다보면 웃음이 절 로 나오는 순수한 이야기 22편이 담겨 있다.무한경쟁 속에 살아야만 버틸 수 있는 현대 사회에서는 저마다 잘나고 똑똑해지고 싶은 사람들(될 수만 있다면 천재가 되고 싶은)이 넘쳐난다. 아이나 어른이나 할 것 없이 착하게 살기보다는 남의 것을 빼앗아서라도 잘 살기를 원한다. 이런 세상을 견디어내기가 힘든 사람들 - 경쟁이 싫은 사람들, 낙오된 사람들, 경쟁에서 이겼지만 쓸쓸한 사람들, 경쟁과 갈등의 사회를 공존의 세상으로 바꾸기 원하는 사람들 - 이 착한 바보들을 그리워하는 것은 당연하지않을까? 은 이런 사람들에게 한줄기 위안이 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여유와 평안을 맛보게 한다. 바보들의 어이없는 행동이 우리를 웃게 하지만 그 웃음 뒤에는 잔잔한 감동과 삶의 지혜가 있다. 착하고 순수하게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 끝없는 지혜를 안겨줄 것이다. 불행한 천재들의 잇단 몰락을 보게 되면서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 수 있는지 깨닫게 된다. 에는 켈름 마을의 장로들인 현자들과 그들의 지도력을 칭송하는 바보들이 산다. 켈름의 현자들은 그들의 위대한 지도자 황소 그로남의 뺨을 친 잉어를 처벌하는 방법으로 잉어를 익사시키기도 하고, \'신크림\'이 부족하게 되면 물을\'신크림\'으로 부르고 \'신크림\'을 \'물\'이라고 부르는 법률을 제정하기도 한다. 현자들은 자신들의 현명한 결정에 그지없이 만족해 하고 마을 사람들은 그들의 높은 지혜(?)에 깊은 감명을 받는다. 그렇게 그들은 모두 행복하다. 그리고 켈름에는 바보 중의 바보, 진짜 순수한 바보 슐레밀이 산다. 그는 누구인가? 되는 일 하나도 없어도 불평하지 않는 사람, 일이 잘 안 되면 \'다음에는 잘 될 거야\'라고 믿으며 낙관하는 사람, 사람을 너무 쉽게 믿어 사기 당하는 사람, 그래서 바보라고 손가락질 받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행복하다. 왜? 행복은 스스로 행복하다고 믿는 순간 찾아오기 때문이다. 이 책에 담긴 스물두 개의 이야기들은 동화라 불러도 좋고 동화가 아니라고 해도 상관이 없다. 이 세상에는 어른이 되고 싶어하는 아이들과 아이가 되고 싶어하는 어른들이 있으므로 이 이야기들은 이 모든 사람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다. 은 착한 어른이 되고자 하는 아이들과 순수했던 어른들에게 시절을 동경하는 어른들에게 행복의 진정한 의미와 삶의 여유를 가져다 줄 것이다.
고전소설
해냄 / 바르바라 지히터만 외 지음, 두행숙 옮김 / 2003.02.10
15,000원 ⟶ 13,500원(10% off)

해냄소설,일반바르바라 지히터만 외 지음, 두행숙 옮김
클라시커 시리즈의 열두 번째 권. 16~19세기 세계의 명작소설 50편을 골라, 각각의 줄거리와 창작배경 등을 수록했다. 영화로 다시 태어난 소설 속 명장면이 컬러 화보로 실려있으며, 작품에 대한 당시 대중들의 다양한 반응이 흥미를 끈다. 가르강튀아부터 빅토르 위고, 톨스토이에 이르기까지, 서구의 고전 명작들이 고루 다루어진다. 초판 자료와 작가의 생애, 국내 출간도서 목록, 간단한 작품평가 등이 실려 있어 교양측면에도 충실하며, 작품을 둘러싼 다양한 에피소드들은 즐거운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소설이란 대체로 사랑에 대해서 다루는 수수한 이야기 가르강튀이와 팡타그뤼엘- 프랑수아 라블레 돈키호테- 미겔 데 세르반데스 사이베드라 모험가 짐플리치시무스- 한스 야콥 크리스토프 폰 그리멜스하우젠 로빈슨 크루소- 다니엘 디포 걸리버 여행기- 조너선 스위프트 마농 레스코- 아베 프레보 파멜라- 새뮤얼 리처드슨 톰 존스- 헨리 필딩 캉디드- 볼테르 트리스트럼 샌디- 로렌스 스턴 신 엘로이즈- 장 자크 루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운명론자 자크와 그의 주인- 드니 디드로 위험한 관계- 피에르 암브루이즈 프랑수아 쇼데를로 드 라클로 헤스페루스- 장 파울 푸른꽃- 노발리스 사라고사의 필사본- 얀 포토츠키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프랑켄슈타인- 메리 셀리 수코양이 무르의 인생관- E.T.A 호프만 아이반호- 윌터 스콧 모히칸 족의 최후-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 약혼자- 알렉산드로 만초니 적과 흑- 스탕달 노트르 담의 꼽추- 빅토르 위고 잃어버린 환상- 오노레 드 발자크 아서 고든 핌의 모험- 에드거 앨런 포 죽은 혼- 니콜리아 고골리 몽테 크리스토 백작- 알렉상드르 뒤마(대 뒤마) 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 허영의 시장- 윌리엄 메익피스 새커리 데이비트 카퍼필드- 찰스 디킨스 백경- 허먼 멜빌 콤 아저씨의 오두막집- 해리엇 비쳐 스토 녹색의 하인리히- 고트프리트 켈러 보바리 부인- 귀스타브 플로베르 오블로모프- 이반 곤차로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죄와 벌- 표도르 M.도스토예프스키 전쟁과 평화- 레오 N. 톨스토이 미들마치- 조지 엘리엇 80일간의 세계일주- 쥘 베른 콤 소여의 모험- 마크 트웨인 나나- 에밀
알바 뛰는 마왕님! 9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와가하라 사토시 지음, 한신남 옮김, 029 그림 / 2014.04.07
6,800원 ⟶ 6,120원(10% off)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소설,일반와가하라 사토시 지음, 한신남 옮김, 029 그림
메마른 빛, 이슬 한 방울 3
메르헨미디어 / 케얄 지음, 니시 그림 / 2014.11.01
9,000원 ⟶ 8,100원(10% off)

메르헨미디어소설,일반케얄 지음, 니시 그림
마치 운명 같은 이끌림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수아와 하르페니언. 숨기는 것이 있는 하르페니언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서도 수아에게 묘한 거리를 둘 수밖에 없다. 수아는 그것이 문화적 차이라는 벽이라고 생각하며 카르니언 황자에게 조언을 구하고, 그 사이로 은빛 호선이 그녀를 덥친다.Episode 7. 비밀의 끝Episode 8. 믿음을 가르는 칼날Episode 9. 신의 뜻으로Extra. 소년의 맹신Postscript그와 체온을 나눌 수 있는 단 한 명의 소녀, 수아.갑작스러운 사고로 다른 세계로 떨어진 대학생 홍수아. 그런 그녀에게 다가온 붉은 문신의 남자, 하르페니언. 그는 대가 없는 친절을 베풀고 수아는 그 친절을 밑받침 삼아 낯선 세계에서 자신의 삶을 채워간다.알과의 달콤했던 기억을 떠올리는 것만으로 수아는 온종일 마음이 설렌다. 하지만 가까워질 만하면 그만큼 멀어지기만 했던 둘이었기에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그의 태도에 수아는 왠지 모를 불안함을 느낀다.알이 수아에게 숨기고 있는 진실은 예견치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드러나, 두 사람의 사이를 파고든다.[출판사 리뷰]「2012 조아라닷컴 장르소설 공모전」 대상 수상작 『메마른 빛, 이슬 한 방울』. 나비노블에서 그 감동을 만나 보세요.마치 운명 같은 이끌림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수아와 하르페니언. 숨기는 것이 있는 하르페니언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서도 수아에게 묘한 거리를 둘 수밖에 없다. 수아는 그것이 문화적 차이라는 벽이라고 생각하며 카르니언 황자에게 조언을 구하고, 그 사이로 은빛 호선이 그녀를 덥친다.오해와 상처 끝에 황제와 귀족 모두가 보는 앞에서 황태자의 저주를 자신이 풀 것을 선언하는 수아.『메마른 빛, 이슬 한 방울』 3권에서, 두 연인을 만나보세요.
죽음의 정치학
모시는사람들 / 이용주 지음, 한림대학교 생사학연구소 엮음 / 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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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는사람들소설,일반이용주 지음, 한림대학교 생사학연구소 엮음
국내 유일의 죽음 문제 연구소인 한림대 생사학연구소가 그동안의 연구와 강연 등을 통해 축적한 죽음 연구 성과를 시리즈로 기획한 '타나토스(죽음) 총서' 제9권이다. 이 책은 유교 고전 속에서 죽음과 필연적으로 연관되는 귀신, 혼백, 이기, 성명, 군자, 가족, 민본, 불후 등의 주제를 다루면서, 유교에서 죽음은 곧 정치의 문제라는 점을 밝혔다.제1부 유교와 죽음의 정치 제사는 국가의 중대사! 백성의 생사와 국가의 존망 유교 죽음론의 시선 민본의 핵심은 예의와 신뢰 유교는 정치인 동시에 종교 양생과 송사, 유교의 이상 제2부 공자의 침묵: 제사의 정치학 자로의 질문과 공자의 대답 예 전문가 공자의 입장 예, 유교의 근본 규범 공자 귀신론 해석의 어려움 제사와 정치 올바른 제사란 무엇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공자는 무신론자가 아니다 좋은 정치가 바른 제사의 조건 제3부, 『좌전』, 예기』의 혼백과 귀신 죽음 사유와 영혼 귀신과 혼백 영혼과 혼백의 차이 『좌전』의 귀신론 자산의 혼백론 『예기』, 유교 귀신론의 종합 「제법」과 「중용」의 귀신론 「악기」와 「제의」의 귀신론 제4부 기의 사상과 생사의 달관 동양철학은 수행의 전통 죽음이란 기가 흩어지는 일 음양과 오행 : 기의 운동을 설명하는 원리 기·정·신 : 기의 세 양상 기 철학의 생성론 기의 사상과 상례, 제사 예(효)는 낡은 사고인가? 유교에서 생사는 가치문제 죽음을 통해 삶을 반성한다 한계와 삶의 태도의 전환 제5부 성리학의 죽음 이해 예의 세 뿌리 : 천지, 선조, 군사 영속하는 천지자연과 생명 신유학 이기론의 요점 주자학의 도덕적 생명론 생사 이해가 성리학의 목적 왕양명, 심즉리의 생사관 실학자 당견의 생사관 제6부 삼불후, 유교적 불멸의 탐구 오륜, 유교의 근본 도덕 혈연의 연속성, 사회의 연속성 친친, 존존과 삼년상 제사는 효의유교의 죽음 사유에 대한 오해 흔히 유교는 죽음과 내세에 대한 ‘체계적인’ ‘해답’을 갖고 있지 않다고 하여 종교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괴력난신’을 비판하는 공자의 발언을 단편적으로 해석하여, 유교는 죽음을 사유하지 않는다거나, 유교에서는 삶의 문제만이 중요하다거나, 더 비약하여 유교는 인생에 대해서만 진지하게 사유하는 현세적 철학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유교에서 죽음은 개인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 가족의 문제, 공동체의 문제, 국가의 문제로 크게 주제화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유교는 어느 종교나 사상보다도 분명히 죽음을 진지하게 사유하며 삶을 되돌아보도록 촉구한다. 저자는 유교에서의 죽음 사색은 결국 좋은 삶을 향한 탐색이며, 그런 사색과 탐색이 의미를 가지기 위해서는 좋은 사회를 건설하고자 하는 치열한 숙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유교의 고전 읽기를 통해 말한다. 유교 죽음론의 시선 확실히 유교에서 관심을 가지는 것은 죽음의 형이상학적 탐색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유교는 언제나 삶의 문제로서만 죽음을 다루었다고도 보인다. 유교의 기나긴 역사에서 『좌전』과 『예기』를 비롯하여, 공자, 맹자, 왕충, 주희, 왕양명 등 수많은 사상의 대가들은 예외 없이 죽음 문제에 관심을 기울였다. 죽음 사유가 그들의 사상적 주제의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들은 죽음에 대해 깊이 사유했다. 따라서 유교가 죽음에 관심이 없었다는 세간의 평가는 오해다. 그들 중에는 죽음 이후의 사후적 생명(혼백, 귀신)의 존재 양상을 이론적으로 설명하려는 관심을 가진 경우도 없지 않다. 하지만 그들의 사상 세계 안에서 죽음은 언제나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관심의 일환으로 주제화되었다. 유교의 최대 관심사는 생명이고 백성의 좋은 삶이었던 것이다. 제사는 국가의 중대사! 저자는 유교에서 ‘제사’를 ‘전쟁’과 같은 비중으로 다루었다는 사실이 유교의 죽음을 이해하는 중요한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정치에서 ‘제사’가 중요하다는 말은 국민의 ‘생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국가 지도자의 최대의 임무는 국민의 삶과 죽음을 관리하는 일이다. 백성의 삶도 중요한 문제이지만, 백성의 죽음은 더욱 더 중요한 정치 문제가 된다. 국민 개인의 죽음은 사적인 일이기 때문에 공적인 정치와 무관하다고 가볍게 생각하는 지도자가 있다면, 그는 지도자로서의 자격이 없다. 사람이 죽는다는 일은 개인적인 일이면서 동시에 지극히 사회적인 일이고, 사적인 일이면서 동시에 지극히 공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사람을 섬기는 일도 모르는데, 어찌 귀신을 섬기는 일을 알겠는가? 유명한 자로와 공자의 문답을 당시의 문맥 속에서 읽어 내지 못하는 이상, 귀신을 어떻게 섬겨야 하냐고 스승에게 묻는 자로의 질문은 ‘귀신의 존재’에 관한 질문으로 읽힐 것이다. 문답의 뉘앙스를 무시하고 그러한 귀신론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은 자로의 질문을 절실하지 않은 단지 공허한 질문이라고 규정해 버린다. 더구나 공자는 그 질문에 대해 직접적인 대답을 하지 않는다. 공자의 답은 언뜻 보면 동문서답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그러나 공자는 공자다운 방식으로 ‘예의 근본적 의미’에 대해 답한 것이다. 저자에 의하면, 공자의 답은 이렇게 읽을 수 있다. “제사는 아무나 아무 신에게나, 제멋대로, 하고 싶다고 해서 드리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자로의 질문에 대한 우회적인 답이 되는 동시에, 당시 무너져 가는 예를 회복하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던 공자의 신념을 담은 답이 된다. 이 책의 저자는 근대적 관점에서 유교를 읽는 연구자들은 유교에서 ‘예 실천’과 ‘제사’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고 날카롭게 비판한다. 제사는 예의 핵심이다. 제사를 빼고, 나아가 예를 빼고, 유교를 연구하거나 유교를 이해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공자는 무신론자가 아니다 공자는 초월
아침에 눈 떴을 때 빵 냄새가 나면 좋겠어
콜라보 / 발라 (지은이) /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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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소설,일반발라 (지은이)
발라 작가는 2015년 네이버 그라폴리오 연재 시작 이후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빵을 그려왔다. 먹음직스러운 빵과 함께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어우러진 이야기는, 작가 특유의 절묘한 맛 표현까지 더해지며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팬의 감성을 충전해주었다. 흑백영화처럼 밋밋하기만 했던 일상 속 세상은 그녀를 통과하는 순간 총천연색 화면으로 바뀐다. 매일 똑같아 보이던 여름날의 하늘은 연한 복숭앗빛 노랑과 분홍을 띠고, 하얀 눈을 덮고 잠들어있는 겨울나무에서 한여름의 새빨간 과일을 품고 있음을 본다. 무심코 먹었던 빵 한 조각은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토실토실한 바다표범이 되고, 엄마의 품 같은 안식처가 되고, 폭신폭신해서 뛰어오르고 싶은 침대가 되어버린다. 그녀의 힘을 조금만 빌리면 어느새 내 삶의 배경화면은 싱그러운 자연의 풍경으로 바뀌고, 다채로운 빵의 향긋함으로 일상이 채워질 것만 같다. '간식은 긴장의 반대말'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달콤한 휴식이 없는 일상은 얼마나 막막할까 싶다. 내가 힘들든 말든 견뎌야 할 일은 가득 쌓여있지만, 마음속엔 늘 무거운 돌덩이 하나 얹고 살아가지만, 매일 아침 짧은 순간이라도 따끈하고 향기로운 빵 한 조각의 행복감으로 시작할 수 있기를. 그런 마음으로 이 책은 세상에 나왔다.프롤로그 1부。 봄 2부。 여름 3부。 가을 4부。 겨울 에필로그 다양한 빛깔을 지닌 빵과 사람의 이야기 발라 작가 그림의 특징은 늘 먹음직스러운 빵과 함께 그와 어울리는 사람들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때론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으로, 그리운 할머니의 모습으로, 한숨을 쉬는 누군가의 뒷모습으로. 생각해보면 음식과 사람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함께 먹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달라지고, 좋아하는 사람은 먹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다. 혹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누군가 떠오른다면, 그건 바로 사랑하는 사람일 것이다. 네이버 그라폴리오 연재에서는 짤막한 힌트 같았던 글의 뒷이야기를 책 속에서 더 자세히 들을 수 있다. 작가는 빵과 함께 어우러진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의 지나온 시간과 사람들을 떠올리게 만든다. 또 진정한 휴식의 의미와 어려운 인간관계, 그리고 정말 힘든 순간을 지날 때의 마음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잔잔한 위로를 전한다. 행복한 기억을 어딘가에 저장해두고 언제든 맛볼 수 있으면 좋겠다 지나고 보면 삶에서 가장 소중했던 시간은 무심코 흘려보낸 특별할 것 없는 일상임을 알게 된다. 어쩌면 행복은 더 많은 걸 가지기보다 더 많이 포착하고 소중히 하는 사람의 몫인지 모른다. 잊고 싶지 않은 기억을 어딘가에 저장해두고 언제든 맛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상상은 해볼 수 있다. 여기, 당신 앞에 기억을 담아주는 빵이 있다. 그 빵을 먹는 순간, 맛과 냄새, 온도, 그리고 함께한 사람과의 모든 기억이 그 안에 담긴다. 이제 시간이 흐른 뒤 언제든 그 빵을 먹거나 냄새를 맡기만 해도 그때의 기억으로 들어가 온전히 그 느낌을 간직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이건 상상이 아니다. 평범하기만 한 빵이 ‘나에게 의미 있는 빵’이 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빵은 행복한 순간을 담아줄 좋은 저장고가 될 수 있다. 원하는 것을 조금씩 내 것으로 만드는 연습 경쟁이라도 하듯 늘 이기고, 손해 보지 않고, 무언가를 쟁취해야만 할 것 같은 세상. 그 속에서 온전히 나를 지켜내기란 쉽지 않다. 잠깐의 여유도 허락하지 않는 현실에서 가만히 눈을 돌려 바라본 그녀가 만들어낸 세상은 포근하고 편안해서 마음이 놓인다. 갓 구운 따끈따끈한 빵과 남에게 피해 주지 않으려는 따뜻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곳, 싱그러운 자연이 있는 공간에 잠시 몸과 마음을 누이고 싶어진다. 하지만 결국 우리는 세상 속으로 돌아와야 한다. 그리고 내가 지치지 않도록 잘 다독이는 방법을 익혀나갈 수밖에 없다. 다행히 세상에는 꼭 남의 것을 빼앗지 않고도 누릴 수 있는 것이 많다. 언제든 손을 뻗으면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의 빵도 그중 하나이다. 오늘은 빵집에 들러 가장 먹음직스러운 빵을 고른 다음, 집으로 돌아와 꼭꼭 씹어 음미하며 행복감을 느껴보면 어떨까. 언젠가 정말 필요한 순간을 위해, 원하는 것을 조금씩 내 것으로 만드는 연습 중이라는 마음으로, 유쾌하게 하지만 야무지게. | 돌돌 베이컨롤 |맛있는 베이컨을 야무지게 돌돌 말은 이 빵을 보면추운 겨울, 어린 시절의 이불 전쟁이 생각난다.잠결에 추워서 이불을 끌어당기려고 하면,동생은 늘 이불을 돌돌 만 채 잠들어버린 후였다.잠에 푹 빠진 동생을 차마 깨울 수 없어서제대로 이불을 덮어본 적이 없었다.늘 삐져나온 부분으로 대충 덮고 잠을 청하던 그때의 나는지금도 무언가를 야무지게 쟁취하지 못하는예전 그대로인 것만 같다.하지만 다행히도 이 세상에는남의 것을 빼앗지 않고도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다.지금 온전히 내 손에 있는 이 베이컨롤처럼.짭짤하고 따끈한 베이컨롤에 뜨거운 커피 한 잔.오늘은 그 시절의 한이라도 풀 듯큼지막한 베이컨롤을 크게 한입 베어 물어본다.이제는 조금씩 원하는 것을 내 것으로만드는 연습 중이라는 마음으로...... 「돌돌 베이컨롤 _ 원하는 것을 조금씩 내 것으로 만드는 연습」 중에서 | 엄마의 단팥 도넛 |고되지만 보람된 등산아삭아삭 달콤한 단감추운 겨울 은행 볶아 먹기그리고 설탕이 듬뿍 뿌려진달달한 팥소 가득한 단팥 도넛엄마의 취향-내 취향을 강요하는 대신 누군가의 취향을 먼저 묻고 배려하면왠지 흐뭇한 기분이 든다.무엇을 좋아하는지 귀담아들으며상대를 존중하고 있는 내가굉장히 괜찮은 사람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그런데 엄마에게는 늘 습관적으로 물었던 것 같다.엄마의 대답은 언제나 ‘아무것이나.’그럴 때마다 나는 괜스레 씁쓸해졌다.“엄마는 뭐 먹을 거야?”“난 그거 먹을 거야. 단팥 들어간 거.”“단팥빵?”“아니, 설탕 묻어 있는 달달한 거.”가끔 엄마가 확실하게‘난 이게 좋아.’라고 대답할 때가 있는데그 순간 내 마음은 확 편해진다.엄마의 확고한 취향이 싫지 않고 반가운 건,내가 엄마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 거겠지.원하는 것을 어떻게든 채워주고 싶은 건,만족하는 웃음이 보고 싶은 건,나에게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라 그런 거겠지...... 「엄마의 단팥 도넛 _ 엄마의 취향」 중에서
Holy-Eng LOVE 세트 (전6권)
꿈꾸는물고기 / 최효진 (원작), 홍예진 (그림), 조예린 (옮긴이), 황규상, 오혜선 (감수) / 2019.09.01
25,000

꿈꾸는물고기소설,일반최효진 (원작), 홍예진 (그림), 조예린 (옮긴이), 황규상, 오혜선 (감수)
<홀리잉>은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생활 속 기도를 통해 어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한 <홀리베베>의 영어 버전 쌍둥이 그림 동화책이다. 영어 노래와 찬트, 재미있는 의성어, 의태어는 물론, 원어민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유아어 및 일상 구문과 영어 성경의 표현을 쉽게 재구성하여 흥미로운 요소들이 가득하다. 원작의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느낌과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내용을 영어적인 감성과 표현으로 담아내, 놀이하듯 읽는 내 아이의 첫 영어책으로 매우 좋다. 어휘와 문장 속 라임을 통해 영어라는 말소리 자체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스토리로 영어를 우리말처럼 쉽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Vol. 1 (Family) A Little Heaven to Worship God Vol. 2 (Friend) I Love My Friends Vol. 3 (Nature) I Cherish Nature Vol. 4 (My Country) My Country, a Wonderful Country Vol. 5 (World Countries) A World-loving Child Parent's Guide(LOVE)▶ 소개 은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생활 속 기도를 통해 어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한 의 영어 버전 쌍둥이 그림 동화책이에요. 영어 노래와 찬트, 재미있는 의성어, 의태어는 물론, 원어민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유아어 및 일상 구문과 영어 성경의 표현을 쉽게 재구성하여 흥미로운 요소들이 가득해요. 원작의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느낌과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내용을 영어적인 감성과 표현으로 담아내, 놀이하듯 읽는 내 아이의 첫 영어책으로 매우 좋습니다. 어휘와 문장 속 라임을 통해 영어라는 말소리 자체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스토리로 영어를 우리말처럼 쉽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 옮긴이 이야기
그 여인의 초상
보민출판사 / 허묵음 (지은이) / 2022.04.26
15,000

보민출판사소설,일반허묵음 (지은이)
세 편의 중단편소설로 구성되어 있는 소설집. 하나하나의 소설에는 각기 다른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세상이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을 가지고 그것을 이겨내고, 삶을 꿋꿋이 살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대화가 필요하다. 아마도 작가 또한 소설을 통하여 세상과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그 여인의 초상 처음 그 자리 그 시간 사과밭 가는 길이 소설모음집은 세 편의 중단편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 자신의 글을 통해 독자들이 따스함을 느끼기를 바래서일까? 하나하나의 소설에는 각기 다른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첫 번째 중편소설 ‘그 여인의 초상’에서는 어렸던 시절 잠시 잠깐 마주친 남녀가 첫눈에 서로에게 끌리지만, 여자에게는 이미 부모님들끼리 약속한 정혼자가 있어 만날 수 없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로, 30년이 넘도록 만나지 못하고 서로가 그리워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두 번째 단편소설 ‘처음 그 자리 그 시간’은 풋풋했던 첫사랑의 남자친구가 교통사고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면서 여주인공이 슬픔 속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로서, 어느 날 공원에서 낯선 남자를 만나고부터 벌어지는 훈훈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 번째 단편소설 ‘사과밭 가는 길’에서는 남자주인공이 힘든 시기를 보내는 동안에 후원회 자원봉사자 여성의 친절한 전화 목소리에 관심이 가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서, 우리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이야기이다. 분명 세 가지 중단편소설 모두 각기 다른 세 편의 단편영화를 보는 듯이 독자 여러분들의 흥미를 사로잡을 것이다. 어느 새부터인가 우리는 소설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소설이란 인간의 상상과 감정의 표현을 나열한다. 현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친 우리 자신의 모습은 어쩌면 작은 것 하나까지도 쉽게 지나쳐버리기가 십상일 것이다. 그래서 세 가지 색깔의 각기 다른 따뜻한 소설모음집 「그 여인의 초상(肖像)」은 세상이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을 가지고 그것을 이겨내고, 삶을 꿋꿋이 살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대화가 필요하다. 아마도 작가 또한 소설을 통하여 세상과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독자 여러분들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이야기들이 담긴 이 소설 모음집을 추천하는 바이다.“하얀 피부에 시원하게 큰 눈을 가진 둘째 딸은 이목구비가 뚜렷하여 이국적인 분위기를 지니고 있었다. 미소를 머금고 있는 그녀의 청초한 얼굴에 자꾸 눈길이 가는 것을 수줍어하는 자신을 보며, 진우는 많이 당황했다. 시선을 어디로 두어야 할지 허둥대며 꽃밭으로 눈길을 돌리자, 이름을 알 수 없는 갖가지 색깔을 띤 꽃송이들이 당황하고 있는 자신을 바라보며 웃고 있었다. 양가(兩家) 부모님들과 자녀들, 합해서 아홉 사람이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누는 자리였기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진우의 어색하고 서투른 모습은 딱 들켰을 뻔한 그러한 모습이었다.” - 중편소설 「그 여인의 초상」 中에서 “빗방울은 굳이 우산을 쓰지 않아도 될 만큼 한 방울 두 방울 내리기 싫다는 듯 천천히 떨어지고 있었다. 그곳은 지어진 지 몇 년 되지 않은 제법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단지였다. 그곳에서 동훈 집까지는 마을버스로 가도 십여 분 거리여서 멀지 않았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여자가 병원에 가는 것을 왜 싫다고 했는지, 아는 사람을 부르지 않고 생판 모르는 남자에게 왜 도움을 청하였는지, 궁금증이 일었다. 그 사연은 알 수 없다 해도 어려운 처지에 처한 젊은 여성을 도울 수 있었다는 것, 도움을 받는 여성이 자신을 믿어주었다는 것이 왠지 뿌듯했다.” - 단편소설 「처음 그 자리 그 시간」 中에서 “가로수 은행잎이, 청명한 가을 햇볕에 노랗게 물들어 눈부시게 반짝이는 십일월 초순 어느 날, 준혁은 생일을 맞게 되었다. 자녀들로부터 생일 축하금을 받은 준혁은 이 돈을 ‘고삼모’에 후원금으로 보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아마도 ‘착한 양심’들이 모여 ‘아름다운 세상’ 한 편(篇)을 만들고 있는 그곳에서 지금도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있을 그 여인의 음성을 다시 듣고 싶은 바람도 작용했을 것이다. 오늘은 또 어디서, 어떤 나쁜 소식을 듣게 될까, 하루하루 긴장하고 불안해하던 그 시절, 따뜻하게 다가와서 유일한 위안을 주었던 그 음성은 고마운 기억으로 남아있었다.” - 단편소설 「사과밭 가는 길」 中에서
엄마의 유산
건율원 / 김주원 (지은이), 정근아 (그림) / 2024.12.05
28,000

건율원소설,일반김주원 (지은이), 정근아 (그림)
‘정서지능’, ‘4차 혁명, 지혜로운 MOTHER’에 이어 김주원 박사의 부모를 향한 3번째 호소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주원은 책의 서문에서 ‘엄마로서의 자신’에게 3가지를 질의하며 자녀와의 동반성장을 약속한다. 이어 그녀는 자녀에게 3가지 질문을 던진다. 너의 인생을 너답게 살지 않는다면 네 인생에 어떤 가치를 부여할 수 있겠니?, 너의 삶이 너로서 채색되지 않는다면 누구의 삶을 산다고 하겠니?, 너를 위해 무상으로 베푸는 대자연의 신비와 이치를 알지 못한다면 네게 함수처럼 다가올 미래의 시간들을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해석해나갈 수 있겠니? 김주원은 경영학박사로 주로 그와 관련된 저서를 출간해오면서도 줄곧 ‘개인’의 성장에 관심을 두고 ‘독서’와 ‘글쓰기’를 강조했다. 실제 학교강의에서도 필독서를 정하여 학생들에게 읽힌 후 전과 후를 비교한 추적연구를 진행하여 그 효과성을 검증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경영교육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독서와 글이 인간 개개인의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침을 학문적으로 검증한 셈이다. 이러한 그녀가 6년간의 새벽독서를 통해 깨달은 바를 자녀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간절한 맘으로 편지를 쓴 것이다. 한통한통 2년여간 쓰여지면서 무려 500페이지에 달하는 30통의 편지가 무겁고 묵직하고 깊은 공감을 담아 탄생하여 부모와 청년들을 깨우고 있다.9 편지를 시작하며 28 첫번째 편지, 인간 - 앎을 삶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너부터 이해해보자 50 두번째 편지, 이상 - 네 꿈이 현실이 된다는 것을 논리로 이해하렴 70 세번째 편지, 자연 - 세상이 네게 준 5가지 선물, 결코 훼손시키지 마라 90 네번째 편지, 소신 - 네게는 무한히 더 높은 단계의 삶이 있단다 106 다섯번째 편지, 쾌락 - 삶이 주는 최고의 에피파니를 느끼렴! 122 여섯번째 편지, 가치 - 네 정신에 깊은 주름을 내어라 122 일곱번째 편지, 원리 - 수준높은 삶을 위한 단 하나의 기준 152 여덟번째 편지, 성공 - 남의 구사(驅使)를 달게 받지 않는 삶이 진정한 이타란다 168 아홉번째 편지, 조화 - 손에 쥔 지도믿고 시머스의 구멍까지 가렴 182 열번째 편지, 지혜 - 지식의 저주에 빠지지마. 고생끝에 낙(落)이 온단다 198 열한번째 편지, 경험 - 삶의 지혜를 선물할 2가지를 알려줄께 210 열두번째 편지, 이치 - 정신의 두려움을 떨치려면 228 열세번째 편지, 양심 - 오물 속에서 인생의 지름길을 발견하렴 242 열네번째 편지, 관계 - 피는 물보다 진해서 탈낸다! 엄마를 떠나렴! 252 열다섯번째 편지, 오류 - 잘못할 수 있어. 괜찮아. 하지만 5가지만 알아두렴. 266 열여섯번째 편지, 감정 - 위로는 안개같아. 위장하지. 280 열일곱번째 편지, 정신 - 네게 접종되어야 할 광기(狂氣)는 어디에 있니? 294 열여덟번째 편지, 시류 - 불안의 시대, 뱀장어처럼 키워서 미안해 310 열아홉번째 편지, 사명 - 불안의 시대, 낙타처럼! 326 스무번째 편지, 이타 - 불안의 시대, 거미처럼! 344 스물한번째 편지, 끈기 - 불안의 시대, 포도나무처럼! 358 스물두번째 편지, 자세 - 네 몸값이 얼마니? 378 스물세번째 편지, 습관 - 고무줄인간이면 곤란해 394 스물네번째 편지, 시간 - 감시하는 자가 없으니 도둑맞지 않도록! 410 스물다섯번째 편지, 창의 - 창의? 도둑에게 배우렴 420 스물여섯번째 편지, 이기 - 너부터 키워내야 할 타당한 이유 434 스물일곱번째 편지, 하루 - 거대한 우주의 시선으로 하루살이처럼 살아라 446 스물여덟번째 편지, 욕구 - 영혼의 미적분을 감지하렴 460 스물아홉번째 편지, 자유 - 자유에도 감각이 있어, 초고수 자유인이 되어라 476 서른번째 편지, 계승 - 네게 스며들게 하지 말고 네가 스며들게 하렴 486편지를 마치며 - 엄마의 다짐'어른의 어른'이 되려면 무엇을 더 배우고 쌓아야 하는가? '어른이 된 자녀'의 눈에 비친 '엄마라는 어른'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 그리고 나중에 이 세상에 없는 엄마를 자녀들의 기억에 어떻게 남기고 싶은가? ‘정서지능’, ‘4차 혁명, 지혜로운 MOTHER’에 이어 김주원 박사의 부모를 향한 3번째 호소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주원은 책의 서문에서 ‘엄마로서의 자신’에게 3가지를 질의하며 자녀와의 동반성장을 약속한다. 이어 그녀는 자녀에게 3가지 질문을 던진다. 너의 인생을 너답게 살지 않는다면 네 인생에 어떤 가치를 부여할 수 있겠니? 너의 삶이 너로서 채색되지 않는다면 누구의 삶을 산다고 하겠니? 너를 위해 무상으로 베푸는 대자연의 신비와 이치를 알지 못한다면 네게 함수처럼 다가올 미래의 시간들을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해석해나갈 수 있겠니? 김주원은 경영학박사로 주로 그와 관련된 저서를 출간해오면서도 줄곧 ‘개인’의 성장에 관심을 두고 ‘독서’와 ‘글쓰기’를 강조했다. 실제 학교강의에서도 필독서를 정하여 학생들에게 읽힌 후 전과 후를 비교한 추적연구를 진행하여 그 효과성을 검증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경영교육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독서와 글이 인간 개개인의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침을 학문적으로 검증한 셈이다. 이러한 그녀가 6년간의 새벽독서를 통해 깨달은 바를 자녀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간절한 맘으로 편지를 쓴 것이다. 한통한통 2년여간 쓰여지면서 무려 500페이지에 달하는 30통의 편지가 무겁고 묵직하고 깊은 공감을 담아 탄생하여 부모와 청년들을 깨우고 있다. 엄마다운 섬세하고 부드러운 문체에 교육자로서의 강인함과 단호함이 가미되어 첫 번째 편지 ‘인간’을 시작으로 이상, 자연, 소신, 쾌락, 관계, 오류, 감정, 정신, 자유, 창의 등 30가지의 주제가 나열된 이 책에서 그녀는 한 개인의 정신과 감정, 자아와 타자, 물질과 비물질, 현실과 미래 등 양극의 의미를 깊이있게 전하며 진실되게 진리를 담아냈다. 또한, 그녀는 ‘엄마의 유산’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현실을 잘 살아내는 것을 너머 ‘계승’을 지향한다. 지속적이고 영속적인 양분을 전해주는 부모, 그 양분으로 더 진하고 커다란 양분이 된 자녀, 그렇게 다음 후손에게까지 이어져도 괜찮은 자신으로 스스로의 삶을 일궈내는 것. 그런 삶이야말로 한 개인이 전체의 변화에 소중하게 쓰일 효모가 될 것이라는 정신을 책 곳곳에 꾹꾹 눌러 담고 있다. ‘엄마의 유산’은 급변과 예측불가한 현실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서평] 수학을 잘한들 인생의 함수를 풀어내지 못하고 영어를 잘한들 타문화와 공감을 느끼지 못하고 물리를 잘한들 세상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생물을 잘한들 자연의 이치를 깨닫지 못하고 지리를 잘한들 혼자서는 어디도 가지 못하고 경제를 잘한들 자신의 통장을 채우지 못하고 경영을 잘한들 구성원의 비난을 면치 못하고 철학을 잘한들 인생의 결이 매끄럽지 못하고 음악을 잘한들 소리와 소음을 구분하지 못하고 체육을 잘한들 건강하지 못해 질병에 시달린다면 그저 머리만 복잡하고 큰 가분수 인간이 되는 거야. -p.110 단 하루도 빠짐없이 지켜온 6여년간의 새벽4시 독서, 3여년간의 매일 에세이글쓰기(브런치스토리), 이와 병행한 독서모임과 토론를 통해 수많은 독자들에게 회자되는 지담(필명)의 책이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글의 진실성은 작가의 일상에서 드러납니다. 그녀와 함께 한 독자들은 한결같이 ‘일상이 그대로 드러난 진실성’을 이 책의 가장 탁월함이라 손꼽습니다. 작가가 글과 다른 일상을 지닌다면 글은 위선이 되지요. 글은 실력이나 능력이 아니라 혼(魂)이 담긴 생명이라는 그녀의 ‘글을 대하는 자세’가 ‘엄마의 유산’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작가는 자신의 글에 대한 진실성을 위해 직접 아들에게 쓴 편지를 서두부터 공개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엄마의 유산’은 작가가 청년 세대에게 전하고자 하는 간절한 30통의 편지가 기본이 되어 작가가 반드시 읽기를 추천하는 필독서들이 곳곳에 배치되면서 ‘책읽는 문화’를 지향하는 작가의 의도도 살짝 엿보입니다. 아울러 기성세대라 불리는 부모들에게 ‘우리 조금 괜찮은 어른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라는 작가의 권유와 제안, 호소도 짙게 묻어 있는 책입니다. 정신의 가치가 점점 소실되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부모와 청년세대를 위해 이 글이 책으로 출간되어야 할 필요성에 응원을 보내는 수많은 독자들에게 힘입어 탄생한 책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현시대에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인 창의, 자유, 습관을 재미나게 풀어대는 작가의 필력에 읽기 어려운 철학서들을 제대로 양념처럼 가미하여 깊은 맛을 내어준 한통한통의 편지는 독자로 하여금 읽는 재미와 재미속에서 얻는 커다란 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작가는 자녀에게 보내는 편지와 ‘어른이 된 자녀를 둔 어른’으로서의 자신을 향한 질문으로 글의 포문을 열고 함께 동반성장을 해나가는 어른으로서 자녀를 향한 5가지의 다짐으로 글의 끝을 맺습니다. 지금까지 넓게 펼쳤으니 높이 오를 수 있도록 이제 깊게 내려볼게. 엄마가 엄마의 자리를 든든히 해서 남아있을 너의 대지에 필요한 존재가 되어볼께. 그렇게 엄마가 너의 대지에 닿는 날 더 가치있게 네게 쓰일 수 있는 양분이 되어볼께. 그렇게 가는 길목길목에서 덕(德)을 보태어 너의 인생에 소중한 디딤돌로 쓰여볼께. 그렇게 '사람이란 가치를 증명하는 존재'임을 보여줄게. - p.492
새로운 바보를 기다리며
21세기북스 / 손석춘 지음 / 20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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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소설,일반손석춘 지음
지난 4년, 대한민국은 정치권의 움직임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목이 타고, 배를 곪고, 길에서 자야 했기 때문이다. 이 곤궁함이 정치에서 나왔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왕이 있는 줄 몰라야 치세라 했던가? 현 정부 시작부터 불안을 느낀 사람들은 D-Day를 세어 가며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날을 기다렸고, 현 정권에 투표한 이들은 선거 1년 만에 자신의 선택을 후회했으며, ‘법치’에 얻어터진 사람들은 악법과 무뢰에 촛불로 항거했다. 무진 다양한 이유로 대한민국은 지난 4년간 정치의 중요함과 파괴력을 ‘뼈저리게’ 학습했다. 그리고 이제 사람들은 영웅을 기다리고 있다. 현실을 ‘난세’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기적이 일어나서 세상을 바꿔주었으면 하는 간절함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의 염원을 받쳐줄 사람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대중의 지지와 정책적 탄탄함을 모두 가진 사람이 보이질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오랫동안 기자로 일하고 현재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이사장으로 있는 손석춘은 이 시대의 영웅으로 불가능할 것만 같은 희망을 현실로 만드는 ‘새로운 바보’를 제안한다. 절대 이길 수 없으리라 여기던 골리앗과 싸워 이긴 다윗처럼 우리 사회를 제대로 이끌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사람은 몇몇의 정치인이나 유명인이 아니라 바로 ‘학습하는 당신’이라고 말한다.여는 글 ‘빛 좋은 개살구’와 완전한 결별을 꿈꾸며 _6 PART1. 정치 이명박 씨에게 띄우는 편지 01 이명박 대통령은 ‘보수’인가 ‘매국노’인가 _17 02 대한민국의 양심을 찾는다 _27 03 눈과 귀는 국민에게 열어두길 _32 04 국민희롱이야말로 국가모독 아닌가 _40 05 민주당, 희망은 살아 있는가 _47 06 용산 참사, 여전히 참회는 없는가 _53 07 ‘민중의 지팡이’와 ‘권력의 몽둥이’ _61 08 대구 사람 꾸중한 ‘이명박의 오지랖 _68 09 독도에 당당하라 _76 10 민주주의는 오늘을 살고 싶다 _81 11 비굴한 거짓놀음은 이제 그만 _91 12 손학규와 민주당, 손학규의 민주당 _106 13 후퇴하는 대화, 깊어가는 고통 _113 14 봄날은 가고 우리가 잃어버린 것 _121 PART2. 경제 삼성과 이건희를 망치는 사람들 01 부활하라, 김대중의 대중경제 _129 02 삼성이 깨쳐야 나라가 산다 _135 03 청년실업이 고작 동네북인가 _144 04 삼성의 희생양은 바로 우리들 _149 05 한가하고 한심한 ‘경제석학’ _158 06 저들의 속 깊은 위선 _165 07 호통치는 대통령, 호구가 된 대통령 _175 08 거짓에 익숙하면 진실은 불편한 법 _182 PART3. 언론 똑똑한 사람 바보 되는 완벽한 길 01 똑똑한 바보들, 조중동엔 길이 없다 _195 02 MBC, 위기를 기회로 바꿔라 _202 03 배우지 못한 것들이 감히 어디라고 _209 04 딴청과 외면 그리고 헛발질 _216 05 법과 상식을 농락하는 미디어 _223 06 ‘우국지사’ 조선일보 주필이 지금 할 일 _228
하버드 입학 에세이 50
와이비엠 / Harvard Crimson 엮음 / 2012.06.01
17,000

와이비엠소설,일반Harvard Crimson 엮음
하버드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쓴 입학 에세이 모음집. 하버드 대학신문인 '하버드 크림슨'이 특별히 선정한 우수한 에세이들이다. '하버드 크림슨' 편집진이 각 에세이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이 분석의 글들은 입학 사정관들이 선호하는 글의 구조는 무엇인지, 어휘의 수준은 어떠한지, 글의 분량은 어느 정도인지 시원하게 제시해 준다.I. 살아남은 자: 고난과 역경 극복기 The Survivor: Overcoming Challenges and Adversity 01. 넌 너무 말을 빨리해 _스콧 레빈 (You Speak Too Fast) 02. 그 애 이름은 휠리... _아만다 응우옌 (Its Name Was Wheelie . . .) 03. 무대 공포증 _애슐리 슈나이더 (Stage Fright) 04. 실패의 두려움 극복하기 _나타샤 킹숏 (Overcoming the Fear of Failure) 05. 나의 인생 _나탈리야 네즈베츠카야 (My Life) 06. 새로운 마법 _올가 지노베바 (New Kind of Magic) 07. 다를 수 있는 자유 _샬린 웡 (The Freedom to be Different) 08. 브룩까지 달리기 _아단 아세베도 (The Brooke Run) 09. 피클 수난기 _진 샤 (In a Pickle) 10. 무제 _미셸 콰치 (Untitled) 11. 불안한 떠돌이: 변화와 영향과 대응 _아디트야 발라수브라마니안 (The Sensitive Itinerant: Changes, Repercussions, and Dealing with It) II. 군계일학: 특별한 지원자라는 인상 남기기 One Among Many: Presenting a Unique Applicant 12. 간단하게 말해서 _장 츠 (Simple Sentences) 13. 가장 아름다운 무수한 생명체들 _제시카 황 (Endless Forms Most Beautiful) 14. 음표들 사이의 공간 _모니카 류 (The Space Between the Notes) 15. 국적 없는 사람들 _아디트야 발라수브라미니안 (Transnationalism Made Flesh) 16. 하버드 제출 에세이50 Successful Harvard Application Essays 명문 하버드 대학 합격 노하우가 담긴 입학 에세이를 전격 공개합니다! 1. 하버드 입학에 성공한 에세이 50편 수록! 이 책에 수록된 50편의 에세이는 하버드 대학 합격생들이 쓴 입학 에세이로서, 하버드 대학 학생신문인 '하버드 크림슨'이 특별 선정한 우수 에세이들이다. 미국 대학 입학을 준비하거나 수준 높은 영어 에세이 쓰기 실력을 갖추고자 한다면 반드시 구비해야 할 필독서이다. 2. 입학 사정관들의 평가 기준 공개! 에세이를 길게 쓰거나 어려운 어휘를 구사해야 입학 사정관들의 눈에 띌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하버드 크림슨' 편집진이 정확하고 예리하게 각 에세이의 장단점을 분석하면서 입학 사정관이 선호하는 글의 구조, 어휘의 수준, 글의 분량 등을 명쾌하게 제시해주고 있다. 3. 개성 있는 에세이 쓰기 노하우 수록! 수천 편의 입학 에세이 가운데 글쓰기 실력만으로 입학 사정관의 눈에 들 수 있을까? 이 책에 수록된 에세이들은 평범한 소재를 자신만의 독특한 소재로, 평범한 에세이 형식을 누구도 생각지 못한 기발한 형식으로 탈바꿈 해놓았다. 다양한 소재와 형식의 에세이들을 통해 나만의 개성 있는 에세이 작성에 도전하자. 4. 에세이를 통해 나를 알리는 효과적인 방법 파악! 입학 사정관들은 지원자의 에세이를 통해 지적 수준과 입학 후 학교에 어떤 기여를 할지 가늠해본다. 자화자찬이 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과외 활동과 남다른 지적 초기심을 글 속에 담으려면 어떻게 에세이를 써야 할지 이 책에 수록된 50편의 에세이가 보여줄 것이다.
2018 단기 합격 해커스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 직무수행능력평가
챔프스터디 / 김소원.김태형.윤종혁.해커스 취업교육연구소 지음 / 2018.01.02
19,800

챔프스터디소설,일반김소원.김태형.윤종혁.해커스 취업교육연구소 지음
2018 최신판으로, NCS 최신 출제 경향을 완벽 반영하였다. 한 권으로 NCS의 모든 것을 대비할 수 있는 통합 기본서이며,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 인성검사까지 NCS 채용 합격 전략을 모두 담았다. 또한 NCS 단기 합격을 위한 다양한 추가 학습 자료를 제공한다.NCS 합격을 위한 이 책의 활용법 학습 플랜 [NCS 완전 정복] NCS 알아보기 NCS 기반 서류전형 알아보기 NCS 채용 단계별 합격전략 NCS 채용 궁금증 해결하기 PART 1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직업기초능력평가 소개 1. 의사소통능력 2. 수리능력 3. 문제해결능력 4. 자기개발능력 5. 자원관리능력 6. 대인관계능력 7. 정보능력 8. 기술능력 9. 조직이해능력 10. 직업윤리 PART 2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실전모의고사 실전모의고사 1회 실전모의고사 2회 PART 3 NCS 직무수행능력평가 직무수행능력평가 소개 직무수행능력평가 출제 예상 문제 PART 4 NCS 인성검사 및 면접 인성검사 면접 [부록] 공기업 합동채용 대비 가이드 [책 속의 책] 정답 및 해설 공식 워크북에는 없는 빈출 암기 노트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정보능력 조직이해능력 공사 공단 수험서 베스트셀러 1위! 최신기출유형부터 실전모의고사까지 한 권으로 완벽 대비 <단기 합격 해커스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 직수무행능력평가>만 있으면 공사/공단 취업도 문제 없습니다. 1. 2018 최신판! NCS 최신 출제경향 완벽 반영 2. 한 권으로 NCS의 모든 것을 대비할 수 있는 통합 기본서 3.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 인성검사까지 NCS 채용 합격 전략을 모두 담은 교재 4. NCS 단기 합격을 위한 다양한 추가 학습자료 제공 [추가 자료 - 해커스잡 HackersJOB.com] 1. 공기업 취업성공전략 동영상강의 2. NCS 온라인 모의고사 (교재 내 응시권 및 해설강의 할인쿠폰 수록) 3. 본 교재 인강 (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4. 공기업 취업 GUIDE : 에너지발전 공기업편 5. 스펙을 뒤집는 NCS 자소서 [교재 특장점] 1. 2018 최신판! NCS 최신 출제경향 완벽 반영 1) 2017 하반기까지의 출제경향을 철저히 분석 및 반영 2) 최근 시험에 출제되는 NCS 10개 영역, 31개의 세부 기출유형으로 공사 공단 통합 대비 가능 2. 한 권으로 NCS의 모든 것을 대비할 수 있는 통합 기본서 1) NCS 기출유형부터 실전모의고사까지 한 번에 끝내는 구성 2) 직업기초능력평가 + 직무수행능력평가 학습 내용을 모두 수록 3) NCS 기반 면접 및 인성검사 대비 컨텐츠 제공 3. NCS 단기 합격을 위한 체계적인 3단계 학습 시스템 1단계: NCS 출제 필수이론 학습하기 1) "NCS 핵심 압축 정리"로 기본 이론 학습 2) "빈출 암기 노트"로 시험 문제 풀이에 꼭 필요한 이론과 공식 추가 학습 2단계: 유형별 전략 익히기 및 집중 문제 풀이 1) 기출 유형별 풀이 전략 학습을 통해 유형별 특징과 시간 단축 풀이법 학습 2) 학습한 풀이 전략을 유형별 문제에 적용하며 집중 문제 풀이 3단계: 실전모의고사로 실전 감각 극대화하기 실제 시험과 동일한 형태의 실전모의고사 2회분으로 NCS 학습 마무리 4. 최근 높아진 난이도와 출제경향에 대비할 수 있는 PSAT 기출문제 수록 1) 최근 공기업 NCS 시험에서 PSAT 문제 유형의 출제 비중이 높아진 경향을 반영해 PSAT 기출문제 수록 2) NCS와 유형은 비슷하나 난이도는 더 높은 PSAT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고난도 NCS 문제까지 완벽 대비 5.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까지 NCS 채용 합격 전략을 한 권에 담은 교재 1) 2017년 하반기부터 도입된 공기업 합동 채용에 대한 정보와 합격 전략을 제공하는 ‘공기업 합동채용 대비 가이드’ 수록 2) NCS 도입 전과 이후의 채용 과정을 비교하여 합격 전략을 익히는 "NCS 완전 정복" 수록 6. 공기업 합격을 위한 NCS 면접 기출질문, 인성검사 유형 수록 1) NCS 기반 면접의 특징과 기출질문을 파악하고 대비하는 "NCS 면접 기출질문" 수록 2) NCS 인성검사 합격전략, 출제 유형 및 예시 유형을 확인할 수 있는 "인성검사유형" 수록 [베스트셀러 1위] 알라딘 수험서 자격증 베스트셀러 공사 공단 수험서 분야 1위(2017년 11월 3주 주별 베스트, 2017년 7월 발행 개정 4판 기준)

문학과지성사 / 서정인 (지은이) /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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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서정인 (지은이)
문지작가선 세번째 책은 서정인 중단편선『귤』이다. 1962년 발표한 등단작 「후송」부터 2017년 발표한 단편 「뜬봉샘」까지, 총 13편의 중단편이 실렸다. 서정인이 문학사 책에서만 볼 수 있는 반세기 전 작가가 아님은 책의 마지막에 실린 「뜬봉샘」의 발표 연도만 보아도 알 수가 있다. 그의 작품 활동은 여전히 현재형이다. 후송 | 나주댁 | 가을비 | 어느 날 | 밤 이야기 | 남문통 | 천호동 | 귤 | 춘분 | 해바라기 | 치과 의사의 죽음 | 베네치아에서 만난 사람 | 뜬봉샘문학과지성사의 새로운 소설 시리즈 <문지작가선> 오늘의 눈으로 다시 읽는 어제의 문학, <문지작가선>이 지난 7월 첫발을 떼었다. 또 한 번의 10년을 마무리하는 2019년, 문학과지성사는 한국 문학사, 나아가 한국 현대사에 깊은 족적을 남긴 작가와 그들의 작품을 가려 뽑아 문학성을 조명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나갈 목록 구성이 필요한 때라고 판단했다. 진지한 문학적 탐구를 감행하면서도 폭넓은 독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한국 문학의 중추로서 의미 있는 창작 활동을 이어온 작가들을 선정한 다음, 그들의 작품을 비평적 관점에서 엄선해 독자들에게 선보이고자 한다. 또한 권별 책임 편집을 맡은 문학평론가들의 해제를 더하여 해당 작가와 작품이 지니는 문학적?역사적 의미를 상세하게 되새길 계획이다. <문지작가선>의 시작점은 억압된 시대 속 정치적 격변기를 거치며 권력과 사회에 대한 비판과 저항을 문학의 언어로 표현한 ‘4?19세대’ 작가다. 타계 1주기에 맞추어 특별히 먼저 출간한 최인훈 중단편선 『달과 소년병』 외에, 김승옥 중단편선『서울 1964년 겨울』, 서정인 중단편선 『귤』, 이청준 중단편선 『가해자의 얼굴』, 윤흥길 중단편선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를 1차분으로 출간한다. 이어서 2차분으로 한국 현대 여성소설의 원류인 오정희, 박완서의 중단편선을 내년 1월 선보일 예정이다. 세속적인 삶의 현실을 통과하여 타인의 삶을 느껴보는 소설 서정인 중단편선 『귤』 문지작가선 세번째 책은 서정인 중단편선『귤』이다. 1962년 발표한 등단작 「후송」부터 2017년 발표한 단편 「뜬봉샘」까지, 총 13편의 중단편이 실렸다. 서정인이 문학사 책에서만 볼 수 있는 반세기 전 작가가 아님은 책의 마지막에 실린 「뜬봉샘」의 발표 연도만 보아도 알 수가 있다. 그의 작품 활동은 여전히 현재형이다. 서정인의 소설 언어와 문체는 그의 작품을 거론할 때 가장 중요시된다. 1976년 발간된 소설집 『강』에서 문학평론가 김현은 “서정인 소설의 가장 큰 특색은 그의 문체이다”라는 말로 해설을 시작하고, 이어서 서정인 문체의 특성은 “문학 언어가 일상 언어와 다른 것이라는 것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려는 그의 의도”라고 역설했다. 또한『강』의 1996년 신판 해설에서 문학평론가 이광호는 서정인을 “소설 언어가 어떤 방식으로 현실과 관계 맺을 수 있는가를 집요하게 탐문한 작가”라고 평하기도 했다. 일상(현실)에서 쓰이는 것과는 다른 언어를 구사하여, 다시 현실(일상)과 어떤 방식으로 관계 맺을 수 있는가를 집요하게 탐문하는 과정을 통해 서정인이 소설에 담아내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이번 책의 책임 편집을 맡은 문학평론가 백지은이 해제의 서두에 밝히고 있는바, 서정인 소설의 핵심은 “세계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거나 세계의 ‘사실적인 것’을 포착하는 데 있지 않”고, “정말 사실로 있었던 일처럼 여겨지는 이야기에서조차, 어떤 것을 사실적으로 보이게 하는 데 힘쓴 것이 아니라 그 어떤 일에서든 사실적인 것 혹은 사실을 발굴하거나 탐구하는 데” 있다. 소설 속 인물이나 화자의 지각과 의식은 ‘사실처럼’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실에 더 가까이 도달’하기 위한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리하여 백지은은 “서정인 소설에서 ‘사실’이란 사실적인 세계가 아니라 세계의 사실들”이라고 설파한다. 소설집 『가위』의 2007년 해설에서 문학평론가 우찬제가 “서정인은 속악한 현실에 대한 반성과 비판의 형식으로 소설을 택한 작가다”라고 말하고 있거니와, 서정인이 발굴한 ‘세계의 사실들’이란 변두리 인물들의 누추한 생활과 사연들이다. 군대라는 공간에서 후송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불통과 어긋남을 한 개인의 내면을 통해 보여주는 첫 소설 「후송」과 시골 학교 선생들의 알력 다툼을 그린 「나주댁」, 노름꾼 남편한테 맨날 돈이나 뜯기는 술집 주인 ‘경자’의 하루를 담은 「남문통」과 오래 묵은 빚과 감정을 끝내 청산하지 못하는 이야기 「귤」, 쌀 도둑을 잡으려는 한량 남편의 계획을 보여주는 「밤 이야기」, 그리고 늙음과 죽음, 추억과 망각, 인연과 이별이 일상화된 노년의 실존을 드러내는 「뜬봉샘」까지, 인간 일반의 경험과 사태를 증언하고 그로부터 삶의 다양한 결을 사실로서 추구하려는 작가 서정인의 의지를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상적 삶의 한 귀퉁이에서부터 밀착해 들어가는 소설 속 인물과 함께 세속적 삶의 현실을 통과하는 특별한 독서 경험으로, 『귤』에 실린 서정인의 대표작 13편은 독자에게 “남이 될 수 있는 힘”을 선사할 것이다.모든 풍경은 새로워 보였다. 거울을 통해서 거꾸로 볼 때처럼 같은 세계가 또 하나의 다른 세계로 나타났다. 그의 수정체는 채색되어 있었다. 그것은 편리한 채색이었다. 각도를 달리해서 볼 때완 또 다른 무엇이 있었다. 보이는 대로 보는 대신에 보고 싶은 대로 볼 수 있었다. 보았던 것을 안 볼 수도 있었고, 안 보았던 것을 볼 수도 있었다. 그러나 어느 풍경화가 더 진실에 가까웠는지 말하기 어려웠다. 이쪽 수정체가 젖어 있다면 저쪽 수정체는 습관에 물들어 있었으니까. 하나의 풍경에 두 개의 풍경화… 성 중위는 드문 풍경화를 보고 있었다. 하늘이 기울고 지평선도 따라서 기울었다. 확실히 지구는 움직이고 있었다. 「후송」 밖에는 어둠이 짙게 깔려 있었다. 그는 가로등 없는 캄캄한 골목길을 미친 듯이 뛰어갔다. 포장된 큰길이 길가 가게들로부터 흘러나오는 불빛을 받아 희끄무레하게 빛났다. 그는 문득 멈춰 서서 그 길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가 30년을 하루같이 걸어 다녔던 길이었다. 지난 5년 동안의 공백도 그 길이 그에게 대해서 갖는 친밀함을 덜지 못했다. 그는 30년 묵은 옛길을 그것을 떠나본 적이 없는 사람은 가질 수 없는 새로움을 가지고 쏘아보았다.길 건너 청과전에는 귤과 노랑, 파랑, 빨강 사과들이 탐스럽게 쌓였다. 그는 문득 손가락들을 바짝 말아서 쥐는 태권도식 주먹으로 그 과일들을 내리치고 싶은 격렬한 충동을 느꼈다. 그는 그리로 건너갔다. 그리고 주먹을 내리치는 대신에 귤 두 개를 샀다.「귤」 “멋쟁이고 돈 많고 학식 많고, 왕년에는 다 알아주는 한량이었지. 거, 시키지 않고 왜 직접 부엌 출입을 했는지 모르겠단 말이야.”“그것 쉽다. 너늠마 어려운 것은 알고 쉬운 것은 모르냐? 며느리가 미안해서 그랬다. 왕년이 무슨 소용이냐? 왕년에 끗발 안 선 사람 있냐?”“하, 그때, 일이 요상하게 될라고, 며느리가 불 켜진 것을 보고 주방으로 들어왔다. 어머, 아버님, 저녁 식사 한 지가 얼마나 된다고.”“식사라니, 거기가 군대냐? 식사 군기가 문란하냐? 왜 요즘 것들은 아무한테나 식사를 앵기냐?”“며느리는 무심코 말했다. 그것이 아까웠겠냐? 전생에 원수 졌냐? 시아버지도 조금 무안했겠지만, 그게 뭐 어떠냐? 허, 허, 내가 널 깨웠냐? 가서 자거라. 오냐, 어서 자거라. 그러고 끝났다. 아무 일도 아니었다.”“왜 아무 일도 아니냐? 음식 끝이 얼마나 맵고 모지다고! 한술 밥에 눈물 난다. 점잖은 노인이 음식 끝에 뽀쳤으니, 그 체면을 어쩔거나.”“니가 남의 속을 어찌 그리 잘 아냐?”“그것이 남의 일이냐?”「치과 의사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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