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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굿 3
한숲출판사 / 김초혜 지음 / 2002.05.10
5,000원 ⟶
4,500원
(10% off)
한숲출판사
소설,일반
김초혜 지음
80년대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울렸던 이 출판사를 옮겨 재출간됐다. 사랑에 '굿'이라는 글자가 붙은 까닭은, 삶이나 사랑 모두 끊임없이 갈등하고 괴로움에 몸부림치면서 그것을 풀어내는 과정이라고 보는 시인의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새가/ 바람에 의지해/ 날기도 하고/ 머무르기도 하지만/ 땅 위를/ 벗어난 일 없듯/ 나도 그대의/ 새'라는 싯귀처럼, 시인은 183개의 시편 내내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대'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시인의 어조는 그때그때의 감정에 따라 높낮이를 달리하지만, 그 안에 담긴 연모의 마음만은 결코 그칠줄을 모르는 것. 섬세하고 간결한 시어들로, 누구나 알고 있으되 누구나 할 수는 없는 '사랑'에 대해 노래하고 있는 책이다.시인의 말 사랑굿 1~183 해설 | 연작의 형식과 서정성의 깊이 (권영민) 해설 | 화염의 옷과 사랑의 변증법 (최동호) 해설 | 사랑시학의 한 원형 (김재홍)
내가 너를 붙들리라
쿰란출판사 / 오영환 지음 / 2011.07.17
9,000
쿰란출판사
소설,일반
오영환 지음
들어가는 말 1. 고난의 시간 차가움이사랑으로 세례가믿음으로 교회문을들어서며 신령한예배는 세상의고난이하늘의복으로 광야로몰려난우리가족 2. 만남의 시간 거제에서고향괴산으로 하나님이부르시는방법 세상에서의마지막고통 운명의3월19일 고통속에서의만남 믿음의뿌리 3. 치유의 시간 은혜의옷을입기까지 회복의비밀 무엇을구하는기도인가? 금식기도란? 치유의현장에서 3퍼센트믿음의능력 4. 결단의 시간 신학교입학 하늘로부터오는지혜 신학에서특수교육으로 순종과선택 우리가족의하나님 아내에게찾아오신하나님 5. 관계의 시간 그리스도인인나는누구인가? 짐의무게는? 반석위의믿음 요한복음21장(소명) 충성 하늘길오영환 목사가 하나님을 믿고 체험하며 믿음의 길로 가기까지의 여정을 풀어 놓은 간증집이다. 고난의 시간에서 만남, 치유, 결단, 관계의 시간으로 이어가며 하나님과의 만남을 이야기하고 있다. 실질적인 영성 체험이 구체적으로 저자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내 안에 빚어 놓으신 하나님의 형상'이 무엇인지, '나만의 색깔'을 찾을 수 있는 신앙의 길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될 것이다.
돌연변이
해나무 / 아먼드 마리 르로이 지음, 조성숙 옮김 / 2006.07.15
20,000
해나무
소설,일반
아먼드 마리 르로이 지음, 조성숙 옮김
민주주의에 反하다
낮은산 / 하승우 지음 / 2012.04.05
14,000원 ⟶
12,600원
(10% off)
낮은산
소설,일반
하승우 지음
부당한 권력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민중과 시민을 억압하는데도, 민중과 시민은 언제나 정당한 방식으로 그에 맞서야 한다고 배워왔다. 소크라테스가 말한 적도 없는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이 교과서에 실리고 사회의 상식이 되어, 한둘이 모여 회의하면 빨갱이요, 반대의 소리를 높여 행진하고 깃발을 들면 폭력이라 한다. 하승우는 이 책을 통해 민주주의의 역설에 대해 이야기한다. 민중의 존엄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선거 혁명’ ‘선거 승리’란 말은 ‘평화를 위한 전쟁’이나 ‘다리 없는 경주마’처럼 모순된 말이라고. 다수의 논리에 의해 오히려 폭력이 행해질 수 있기에, 조금 더 다양해지고 세심해져야 한다고. 몫 없는 사람들의 몫, 목소리를 잃어버린 사람들의 목소리를 회복하는 ‘인권의 정치’에서 그 몫과 목소리의 범위를 더 넓히라고 요구하는 ‘생태의 정치’로까지 이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삶의 정치, 일상의 혁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에서는 주권의 이름으로 권력과 자본이 앗아 간 자신의 존엄을 되찾기 위해 싸운 이들이 등장한다. 물론 그들이 만든 사건이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었다. “실수와 실패는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그 행동이 무의미하거나 잘못된 것은 아니다. 꿈꾸지 않는 자의 절망은 절망이 아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기댈 곳이 될 때, 혼란스럽지만 존엄한 세상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책을 내며 들어가는 말_나는 존엄한 인간인가? 1부_지난 100년 동안 시민의 존엄은 어떻게 짓밟혀 왔는가? 1. 3·1 운동과 빨갱이섬의 비밀 2. 진정 주권은 우리에게 있는가? 3. 시민을 거역하는 민주주의와 정치의 부활 4. 시민불복종과 법치 2부_직접행동으로 우리의 삶이 정말 바뀔 수 있을까? 5. 소유는 인간의 고유한 권리인가? 6. 존엄한 노동은 불가능한가? 7. 대학을 넘어 함께 사는 법 8. 예고된 파멸에 맞선 싸움, 탈핵 운동과 녹색당 9. 평화로운 삶은 어떻게 실현되는가? 나오는 말_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둥글게 모여 앉는 것 “주권이 지금 만들어진 현재를 살게 한다면, 존엄은 현재에 틈을 만들어 새로운 미래를 살게 한다. 민중과 시민의 직접행동은 머나먼 미래의 이상 사회가 아니라 지금의 현실에서 존엄하게 살자는 몸부림이다. 정치의 가치인 존엄은 자본과 권력이 줄 수 있는 선물이 아니라 나와 우리가 노력할 몫이다” |이 책에 대하여| 왜 그들의 법대로만 싸워야 하는가? 자본과 권력은 늘 법은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태도로 자신의 갈 길을 간다. 그리하여 한미 FTA를 강행하고, 명동과 용산의 세입자를 폭력으로 강제철거하고, 4대강을 파헤치고, 핵 발전소와 핵 폐기장을 짓고, 제주 해군 기지를 건설한다. 이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며 시민들이 거리로 나서면 물대포를 쏘고, 컨테이너 박스와 경찰버스로 산성을 쌓고 토끼몰이 하듯이 시민들을 몰아 구타하고 잡아간다. 그리고 심지어는 손해 배상 청구를 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늘 이야기한다. 법을 지키면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야기를 하라고. 우리는 늘 그렇게 배워 왔다. 부당한 권력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민중과 시민을 억압하는데도, 민중과 시민은 언제나 (권력이 정해 놓은 테두리 안에서) 정당한 방식으로 그에 맞서야 한다고 말이다. 소크라테스가 말한 적도 없는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이 교과서에 실리고 사회의 상식이 되어, 한둘이 모여 회의하면 빨갱이요, 반대의 소리를 높여 행진하고 깃발을 들면 폭력이라 한다. 하지만 이 책을 쓴 하승우는 반문한다. “분노하는 사람들에게 분노하지 말라고, 냉정하게 이성을 차리고 이해관계를 따지자고 얘기하는 것은 그 분노의 원인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폭력이다. 그 속에는 공감하지 않고 타자의 꿈을 배제하려는 폭력의 싹이 똬리를 틀고 있다.”(135쪽) “사실 법이 정한 수단으로 말할 수 없는 이에게 법대로 하라는 얘기는 폭력이다. 정당한 주장인데 수단이 잘못되었다면, 그 수단을 잘못이라 규정하는 사회를 의심해야 한다. 왜 누군가 인정한 방식으로만 말해야 하는가?”(140쪽)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역사는 반복된다고 우리를 세뇌시켜 왔다. 그런데 정말 역사는 반복되는 것일까? 우리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일까? 사실 우리는 민중과 시민이 자신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싸워 온 역사를 단 한 줄도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다. 우리는 그저 태정태세문단세로 이어지는 왕조의 역사만 배웠다. 그렇다면 정말 우리 민중과 시민은 살아 있는 민주주의의 역사를 써 오지 못했던 것일까? “그런 근본적인 궁금함이 우리 역사로 관심을 돌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돌아본 우리 역사에는 놀랍게도, 누구나 주권자가 될 수 있다는 달콤한 말에 속지 않고 자신의 존엄함을 지켰던 수많은 사람이 있었다. 멀리 외국의 혁명을 동경하지 않아도 될 만큼 엄청난 저항과 투쟁의 역사가 바로 우리의 것이었다.”(13쪽) 우리 역사 속에서 되살린 민중의 존엄과 직접행동, 그 희망의 몸부림 많은 사람이 3·1 운동을 그저 아름다운 비폭력 시위, 일제의 총칼 앞에 목숨을 던진 하얀 옷을 입은 사람들의 이미지, 그리고 저 ‘유관순 누나’의 비폭력으로만 기억한다. 아니, 그렇게 기억하도록 강요당했다. 그러기에 부당하고 못된 권력에 맞섰던 그 다양하고 치열한 방식에 대한 기억은 사라졌고, (권력이 정해 놓은 테두리 안에서)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정정당당한 방식으로만 싸워야 하고 그러면서도 그 책임을 고스란히 져야 한다고 배워 왔다. 하지만 과연 그런 조건에서라면 누가 자신의 생각과 이념을 분명히 드러낼 수 있을까? 민족 대표 33인과 유관순 누나로만 기억했던 3·1 운동에는 수많은 민중의 목소리와 행동이 있었다. ‘대한독립 만세!’라는 구호 속에는 “내 땅을 돌려 달라!” “내 땅에 내가 원하는 것을 심겠다!” “내 삶에, 우리
스마트폰 3
로크미디어 / 정우진 지음 / 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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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미디어
소설,일반
정우진 지음
정우진의 장편소설. 초특급 스마트폰 안드로 X. 남들 눈엔 고물 폰, 알고 보면 절대 반지. 과거의 불행을 지우지 못한 채 자살을 결심한 우진. 죽은 애인 명의로 된 핸드폰 요금이나 낼 마음으로 나선 마지막 대리운전. 길빵으로 만난 의문의 노신사로부터 선불 폰 안드로 X를 얻다. 안드로 X에 손을 베인 후, 꼬여 드는 수상한 고객들. 현대판 노예시장 여사장과 홈즈 심부름센터 사장을 알게 되면서 애인을 죽음으로 몰고 간 놈들을 향해 치밀한 복수를 계획한다. 슈퍼컴퓨터보다 뛰어난 안드로 X의 능력으로 우진기업을 창립하여 홀로그램 시스템 안에서 전투 훈련을 시작하는데…1권 안드로 X My Precious! 민간 조사업 유괴범을 잡다 징조Sign 플레이 그라운드 각인Imprinting 2권 홀로그램 트레이닝 시스템 기습Sudden Attack 악마가 될지라도 레벨업 태동 국민 여동생 사건 Command Control Center 전략 수립 3권 아크튤레이텀 의외의 사건 조력자 도쿄 프로젝트 능력자들 배가 고픈 동포 전쟁의 서막 4권 탈출 신의 사도 파생의 세계 희망원 몰락 작전명 돼지 사냥 작전 변경 평온한 세상 순수한 피 5권 브레이크다운 장례식 파레이돌리아Pareidolia 강습Assault 엄마를 부탁해 휴식 결심 진실 선한 것들의 선택 시간Time 에필로그초특급 스마트폰 안드로 X! 남들 눈엔 고물 폰, 알고 보면 절대 반지! 과거의 불행을 지우지 못한 채 자살을 결심한 우진 죽은 애인 명의로 된 핸드폰 요금이나 낼 마음으로 나선 마지막 대리운전 길빵으로 만난 의문의 노신사로부터 선불 폰 안드로 X를 얻다! 안드로 X에 손을 베인 후, 꼬여 드는 수상한 고객들 현대판 노예시장 여사장과 홈즈 심부름센터 사장을 알게 되면서 애인을 죽음으로 몰고 간 놈들을 향해 치밀한 복수를 계획! 슈퍼컴퓨터보다 뛰어난 안드로 X의 능력으로 우진기업을 창립하여 홀로그램 시스템 안에서 전투 훈련을 시작하는데…… 세상이란 무대를 조종할 대본을 쥔 우진! 칩을 가진 자, 세상을 지배한다!
대한제국사 2
어울림출판사 / 김정수 지음 / 20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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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출판사
소설,일반
김정수 지음
김정수의 대체역사 장편소설. 안동 김씨가 지배하던 조선. 원래의 역사와 달리 흥선군이 왕이 되고, 적극적인 개방 정책을 펼치게 되는데…. "황제가 기어코 일을 냈습니다." 강진으로 유배를 떠난 탐관오리 김준호. 저승사자에게서 조선의 실제 역사를 듣게 된다. "나라를 위해 일어설 것이다."뒷거래 下 7제물포 폭동 上 43제물포 폭동 中 91제물포 폭동 下 137첫 전투 上 187첫 전투 下 239안동 김씨가 지배하던 조선. 원래의 역사와 달리 흥선군이 왕이 되고, 적극적인 개방 정책을 펼치게 되는데……. “황제가 기어코 일을 냈습니다.” 강진으로 유배를 떠난 탐관오리 김준호. 저승사자에게서 조선의 실제 역사를 듣게 된다!!! “나라를 위해 일어설 것이다.”
스마트한 생활을 위한 버전 2 : 카페와 블로그
시대인 / IT교재연구팀 지음 / 2017.03.10
10,000
시대인
소설,일반
IT교재연구팀 지음
큰 글자체와 따라하기 방식으로 구성되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카페와 블로그의 기본 기능들만을 골라 구성되었으며 활용 예제를 따라하는 방식으로 한 단계씩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01장 다음카페 회원 가입하기 1. 다음 회원으로 가입하기 2. 원하는 카페 검색하여 가입하기 *디딤돌 학습 02장 카페 개설과 메뉴 관리하기 1. 카페 개설과 기본 정보 수정하기 2. 카페 메뉴 관리하기 *디딤돌 학습 03장 카페 디자인 개성있게 꾸미기 1. 카페 타이틀과 대문 꾸미기 2. 영역별로 카페 꾸미기 *디딤돌 학습 04장 카페에 다양한 자료 올리기 1. 사진과 동영상이 있는 게시글 올리기 2. 지도와 투표가 있는 게시글 올리기 *디딤돌 학습 05장 똑소리 나게 카페 회원관리하기 1. 공지글 지정 및 회원 등업하기 2. 메일/쪽지 보내기와 통계 확인하기 *디딤돌 학습 06장 네이버 블로그 시작하기 1. 네이버 회원 가입하기 2. 블로그 개설과 새 프로필 입력하기 *디딤돌 학습 07장 내 블로그 꾸미기 1. 스킨 적용과 레이아웃 지정하기 2. 세부 디자인 설정하기 *디딤돌 학습 08장 카테고리 추가 및 포스트쓰기 1. 블로그 카테고리 추가 및 이동하기 2. 사진 편집과 말풍선 삽입하기 *디딤돌 학습 09장 이웃추가 및 위젯 만들기 1. 블로그 이웃과 서로 이웃 추가하기 2. 이웃 관리 및 이웃추가 위젯 만들기 *디딤돌 학습 10장 블로그에서 소통하기 1. 댓글 쓰기 및 댓글 환경설정하기 2. 여러 가지 방법으로 블로그 공유하기 3. 블로그 공유를 위한 보호설정하기 *디딤돌 학습● 따라하기 : 따라하기 방식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쉽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 배움터 : 따라하면서 부족한 내용이나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추가적으로 설명하여 실력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립니다. ● 디딤돌 학습 : 각 장이 끝날 때마다 혼자 해볼 수 있는 연습 문제를 두어 본문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응용함으로써 실력을 다질 수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큰 글자체와 따라하기 방식으로 구성되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카페와 블로그의 기본 기능들만을 골라 구성되었으며 활용 예제를 따라하는 방식으로 한 단계씩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배움터]를 통해 부족한 설명 및 문제 해결 방법을 제공하고 있어 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디딤돌 학습]을 통해 학습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공작가의 집사 2
영상노트 / 레옐 (지은이) /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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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노트
소설,일반
레옐 (지은이)
레옐 판타지소설. 첫 기억의 시작은, 뱃속에서 느껴지는 극심한 허기였다. 당장 입 안에 뭐라도 쑤셔 넣지 않으면 1시간 뒤에 생존을 장담하기 힘들 정도의 지독한 굶주림. 삶의 미련 따위는 없었다. 이제 겨우 4일 정도 머문 신체일뿐더러, 아무리 머리를 굴려 봐도 지금 이 상황에서 5살짜리 아이가 굶주림을 이기고 삶을 이어 갈 방법이 딱히 떠오르지도 않았으니까. “허어, 고놈, 무슨 놈의 뱃소리가 이렇게도 서럽게 울리고 있나 싶어 찾아와 봤는데 이건 숫제 숨만 간신히 붙어 있는 산송장이 아닌가.” 그렇게 이어진 새로운 인연. 새로운 삶. 첫 기억의 시작은 굶주림이었으나 그 끝은 모든 것을 손에 쥔 자가 되리라. 이세계에서 환생한 한현진, 레이. 그의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제1장 공작가의 견습 집사제2장 능력을 보이다(1)제3장 능력을 보이다(2)제4장 능력을 보이다(3)제5장 견습 집사의 시작제6장 알 수 없는 소년제7장 펠릭스제8장 또 다른 재능제9장 용병단의 귀환제10장 리트먼 재상제11장 의문의 징조첫 기억의 시작은, 뱃속에서 느껴지는 극심한 허기였다. 당장 입 안에 뭐라도 쑤셔 넣지 않으면 1시간 뒤에 생존을 장담하기 힘들 정도의 지독한 굶주림. 삶의 미련 따위는 없었다. 이제 겨우 4일 정도 머문 신체일뿐더러, 아무리 머리를 굴려 봐도 지금 이 상황에서 5살짜리 아이가 굶주림을 이기고 삶을 이어 갈 방법이 딱히 떠오르지도 않았으니까. “허어, 고놈, 무슨 놈의 뱃소리가 이렇게도 서럽게 울리고 있나 싶어 찾아와 봤는데 이건 숫제 숨만 간신히 붙어 있는 산송장이 아닌가.” 그렇게 이어진 새로운 인연. 새로운 삶. 첫 기억의 시작은 굶주림이었으나 그 끝은 모든 것을 손에 쥔 자가 되리라. 이세계에서 환생한 한현진, 레이. 그의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언캐니 밸리
카라칼 / 애나 위너 (지은이), 송예슬 (옮긴이) /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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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칼
소설,일반
애나 위너 (지은이), 송예슬 (옮긴이)
〈뉴욕 타임스〉〈워싱턴 포스트〉〈포브스〉〈포춘〉 등 30여 매체가 2020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화제의 논픽션 《언캐니 밸리》 한국어판이 출간되었다. 전 스타트업 종사자이자 〈뉴요커〉 정기 기고자인 애나 위너가 쓴 실리콘 밸리 관찰기이다. 테크 업계를 향한 이상주의가 극에 달한 2013년, 수많은 밀레니얼 청년들이 그랬듯 애나 위너는 새로운 디지털 경제가 제시한 미래상에 이끌려 샌프란시스코로 향했다. 뉴욕의 출판 에이전시에서 자부심을 갖고 일한 그였지만, 저임금 노동이 암시하는 미래는 결코 밝아 보이지 않았다. 출판계를 떠나 스타트업이라는 새로운 업계로 이직한 위너는 빅데이터 회사와 오픈소스 기업에서 일하며 실리콘 밸리의 중심부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었다. 초현실적 화려함과 일에 대한 열정 뒤에 자리한 효율성 페티시, 파괴의 문화, 능력주의와 성공주의 등을 목격하면서 그는 테크 업계를 향한 애정과 환멸을 동시에 느낀다. 이 책은 저자의 그러한 경험과 통찰을 자성적으로 담은 보고서이자, ‘멋진 신세계’가 낳은 기이하고도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를 감각적으로 그려낸 초상화이다. 그리고 이것은 인터넷과 연결된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커다란 질문지이기도 하다.1부 유니콘 전자책 면접 빅데이터 샌프란시스코 관심사 비개발자 친목 딜레마 언어 연인 CEO 여자 직원 동료들 감시 자본주의 최적화 고객 이직 2부 커뮤니티 회사 생활 불평등 인터넷 외부인 효율성 미래상 테크 노동 대항문화 소셜 네트워크 부동산 지성주의 유대감 자각 겨울 에필로그 감사의 말장류진, 리베카 솔닛, 지아 톨렌티노 강력 추천 〈뉴욕 타임스〉〈워싱턴 포스트〉〈포브스〉〈포춘〉 등 30여 매체가 2020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화제의 논픽션 〈뉴요커〉 컨트리뷰터이자 전 테크 업계 종사자가 쓴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 붐에 관한 가장 생생한 기록 “이제껏 보아온 실리콘 밸리 서사와는 전혀 다른 결을 가진 책.” - 〈애틀랜틱〉 “우리가 들여다보기 두려워했던 것들을 계속해서 꺼내 보인다.” - 〈뉴욕 타임스〉 “실리콘 밸리의 ‘진짜 삶’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거부하기 어려울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출판계를 떠나 실리콘 밸리로 이직한 밀레니얼 여성, 스타트업 문화와 그곳의 삶을 내부자의 눈으로 들여다보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실리콘 밸리는 밀레니얼 청년들에게 21세기의 골드러시 타운이자 새로운 아메리칸 드림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양적 완화에 따른 유동성 증대는 그 속도를 부추겼다. 유니콘 기업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20대 CEO가 수백만 달러를 투자받고, 샌프란시스코가 테크인들의 놀이터로 변모해갔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여느 업계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의 연봉과 주거 환경, 보험 혜택을 좇아 그곳으로 몰려들었다. 애나 위너도 그들 중 하나였다. 위너는 뉴욕의 출판계에서 자부심을 갖고 일했지만 저임금 노동이 암시하는 미래는 결코 밝아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그는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하는 실리콘 밸리, 그중에서도 젊음과 기회의 땅인 스타트업계에 발을 들였다. 위너는 스타트업 붐이 지속되던 2010년대 중반 이후 실리콘 밸리에서의 삶과 그곳의 문화, 테크인들이 뒤바꾼 도시 풍경 등을 섬세하고 재치 있는 문체로 흥미진진하게 그려간다.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에서 비개발자로 일하며 바라본 실리콘 밸리는, 당연하게도 금광처럼 번쩍이기만 한 곳은 아니었다. 그곳은 진보와 자율을 미덕으로 내세우지만 실은 능력주의와 효율성 페티시로 점철된 후기 자본주의의 소굴이자, 성공주의에 대한 집착과 내재된 불평등으로 분열과 혼란이 들끓는 곳이기도 했다. 그리고 규제받지 않는 감시 산업, 은밀히 자행되는 성차별과 여성 혐오, 가속화하는 권력 등은 스스로를 세계의 구원자라고 선언한 실리콘 밸리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골칫거리로도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월 스트리트에 필적하는 부와 권력의 중심지가 되어가는 동안 실리콘 밸리의 내부 문화는 더욱 노골적으로 변해갔다. 노트북만 들고 세계 곳곳을 떠돌며 일하는 근무 방식과, 사무실의 빈백 소파와 공짜 간식, 맥주가 든 냉장고와 탁구대는 어느새 이상적인 근무 환경처럼 인식되었다. 남자들 간의 동지애와 회사를 향한 충성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엑싯(exit)만을 염두에 둔 성공주의는 업계를 지배하는 시대정신이 되었다. 일과 삶이 분리되지 않는 데서 오는 노동의 신성화와, 언제 일을 그만두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동시에 증폭되었다. 사회 풍자의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나 그 풍자의 대상인 업계가 누구보다 진지하게 받아들인 단어인 ‘능력주의’는 그러한 동력에 힘을 실었다. 자신을 언더독이라 여기는 젊은 부자들과 본인의 능력만으로 성공했다고 믿는 이들이 떠받드는 그 신념은, 모든 담론을 말끔히 정리했고 기울어진 운동장에 대한 죄책감을 삭제했다. 실리콘 밸리에서 목격한 언캐니 밸리, 그 기이한 풍경과 테크 노동자로 일한다는 것에 대하여 책은 위너가 미국 문예 잡지 〈n+1〉에 기고한 한 편의 에세이에서 시작되었다. 실리콘 밸리의 기이한 면면에 대해 쓴 그 글은 삽시간에 유명해져 2주 만에 사이트가 다운되었고 더 많은 이야기를 요청하는 문의가 쇄도했다. 실리콘 밸리에 관한 담론이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그 글이 사람들의 열광을 불러일으켰던 이유는, 위너가 단지 자신의 경험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시대적·세대적 고민을 스스럼없이 녹여냈기 때문이었다. 한층 깊이 있고 다채로운 내용이 담긴 단행본 《언캐니 밸리》를 통해 애나 위너는 실리콘 밸리에 만연한 자본주의적 모순과 그 안에 놓인 지식 노동자로서의 모순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사유한다. 더불어 자신이 받은 기이한(uncanny) 감정들을 진솔하게 꺼내 보임으로써 업계를 관망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 속 개개인이 깨닫고 성장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탐색한다. ‘언캐니 밸리(uncanny valley)’는 인간을 닮아가는 로봇에 대한 우리의 감정이 호감에서 비호감으로 급격히 하락하는 지점을 가리키는 용어다. 실리콘 밸리에서 위너가 경험한 ‘언캐니 밸리’는 여기저기에 산재해 있었다. 그는 스스로가 쓸모 있다는 감각이 단순히 높은 연봉과 혁신적인 기업 문화, 새로운 삶에 눈 뜨게 해주는 플랫폼들로 충족되지 않음을 깨달았다. 테크 회사에서 비개발자로 일하며 느끼는 박탈감과, 자신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사회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일 또한 괴로움을 유발했다. 인터넷 세계에서 쏟아지는 잘못된 정보와 타인의 잡다한 말들은 서로 뒤섞이며 더 많은 무의미를 창출했다. 본래 비주류의 도시였던 샌프란시스코는 부동산 투기꾼들의 식탁으로 변했고, 출퇴근길에 노숙자 무리를 우아하게 피해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광경이 되었다. 일하는 삶 자체에 대한 고민도 혼돈을 유발했다. 위너는 디지털 산업에서 미래를 보았고 그래서 스타트업에 입사해 열성적으로 일했지만, 차츰 자신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감각을 잃어갔다. 테크 업계의 중심부에서 발견한 부조리와 과잉, 그 밖의 기이한 모습들은 위너를 자연스레 성찰과 자성의 길로 이끌었다. 실리콘 밸리는 자신이 건설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목가적 미래를 포기함으로써 더더욱 풍요로워져갔으나, 막상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불안과 보상 심리만을 키워갔다. 그와 함께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 의식이 테크인들 사이에서 자라났다. 의지할 데라고는 자사 주식과 스톡옵션뿐인 삶에 대한 회의도 늘어갔다. 다만 그 어느 쪽으로도 확실한 방향 전환은 일어날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현재의 실리콘 밸리는 정말로 우리 미래의 황금빛 대안인가 세계의 설계자들과 디지털 산업에 관한 해부학적 분석과 질문들 이 책의 가장 큰 성취 중 하나는 실리콘 밸리를 이끌어가는 세계의 설계자들과 스크린 너머에 존재하는 사람들, 예컨대 CEO와 벤처 캐피탈리스트, 개발자와 비개발자 들의 정신세계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듯 근접하여 기록해냈다는 점이다. 《언캐니 밸리》를 2020년 최고의 책 10권(논픽션 5권) 중 하나로 꼽은 〈뉴욕 타임스〉 북리뷰 팀은 이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이 책의 진정한 강점은, 모든 층위에서 새로운 초현실성을 요새화해온 실리콘 밸리의 복잡한 동기와 결과들에 대해 매우 세심하게 해부학적 분석을 감행한다는 것이다.” 애나 위너는 자신이 들여다본 업계 사람들의 실정을 애써 객관화하기보다 직접 체득한 개인 서사를 통해 신랄한 언어로 담아낸다. 그리하여 우리가 안다고 생각했던 세계의 보이지 않던 구석,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었던 이들의 정신세계를 최대한 드러내 보인다. 넷플릭스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는 “우리에겐 절차보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능률보다 혁신을 강조하며, 통제를 최대한 자제하는 문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자율’과 ‘책임’의 문화는 오늘날 다수의 스타트업과 테크 기업이 추구하는 신념이자 경영 철학이 되었다. 여기저기서 규제와 통제를 없애 혁신적 발상과 유연한 사고를 유도해야 한다고 말하고, 틀을 깨는 수평적 업무 관계가 업계를 건강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말로 그렇게 되었을까? 그렇게 되어가고 있을까? 그러한 행동 양식의 뒤편에는 무엇이 있을까? 실리콘 밸리 사람들은 실제로 어떤 생각을 하며 일하고 있을까? 이 책은 이러한 물음에 대한 일각의 답변인 동시에, 한층 확대된 버전의 새로운 물음이기도 하다. 근래 한국은 유례없는 스타트업 붐을 맞이하고 있다. 스타트업 전쟁의 시대라 불릴 만큼 치열하게 생태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자본주의의 첨병 역할을 테크 기업들이 맡아가는 추세다. 그러나 테크 업계는 생산 수단에 대한 막강한 통제력과 복잡한 내적 논리로 스스로의 부족함을 정당화해온 측면이 있을뿐더러, 그것의 쓰라린 징후 및 결과가 시간이 흐를수록 수면 밖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실리콘 밸리에 관한 내밀한 예증과 분석을 담은 《언캐니 밸리》는 지금껏 우리가 묵과해온,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경계해야 할 문제들을 짚어보는 적절한 계기가 될 것이다. 조금씩 열려가는 미래의 문을 통해 희망과 악몽을 먼저 엿본 자가 펼쳐 보이는 이 실리콘 밸리의 초상은, 이미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답변과 질문 들로 가득하다. ■ 《언캐니 밸리》를 2020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매체들(2020년 12월 기준) 〈The New York Times〉〈The Washington Post〉〈The Atlantic〉〈NPR〉〈The Los Angeles Times〉〈The Times〉〈The Boston Globe〉〈Forbes〉〈Fortune〉〈Amazon〉〈Chicago Tribune〉〈Vox〉〈Jezebel〉〈Vogue〉〈Teen Vogue〉〈Esquire〉〈ELLE〉〈Glamour〉〈The A.V. Club〉〈Parade〉〈PopMatters〉〈The Alternative〉〈OneZero〉〈Apartment Therapy〉〈Good Housekeeping〉〈Electric Literature〉〈Self〉〈The Week〉〈The Strategist〉〈Brain Sharper〉〈BookPage〉〈Indie Next〉〈Town & Country〉 일일이 지시하지 않더라도 알아서 할 일을 하는 게 창업자들이 내게 바라던 모습이란 것을 당시에는 알지 못했다. 알아서 일하는 적극성이야말로 진정한 스타트업 정신에 걸맞았으며 쓸모없는 자리도 꼭 필요한 것처럼 보이게 했다. 이러한 전략은 테크 업계가 스스로 존재하는 방식이기도 했는데, 내게는 영 어색하기만 했다. 내 상상력의 한계는 여전히 출판업계에 맞춰져 있었다. 나는 언제나 뭔가를 배우고 싶어 했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아왔다. 배우는 것은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이었다. 그러나 창업자들처럼 뭐든 거리낌 없이 저지르는 담력이 내게는 없었다. 그들이 지닌 자신감과 권리 의식도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뭐든지 시도하고 ‘소유’하는 것이 스타트업계의 불문율이란 것도 나는 미처 몰랐다. 테크 업계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허락이 아닌 용서를 구하라’라는 명언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사람들은 라이프 스타일을 자신들의 문화로 추구했고 동시에 키워냈다. 그들은 새로 얻은 집을 평가함으로써 그 집과 관계를 맺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리뷰 앱들은 딤섬부터 유원지, 하이킹 경로까지 모든 것에 점수를 매겼다. 그 앱들의 창업자들은 맛집에 직접 찾아가 사람들이 남긴 후기가 진짜임을 증명했다. 예쁘게 담긴 애피타이저와 식당 내부 이곳저곳을 촬영해 필요 이상으로 많은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사람들이 좇는 것은 ‘진정성’이었다. 그러나 이 시대, 이 도시에서 정작 누구보다 진정성 있는 존재는 바로 그들 자신이었다.
콜레스테롤에 쫄지 마라
에디터 / 와다 히데키 (지은이), 서승철 (옮긴이) / 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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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취미,실용
와다 히데키 (지은이), 서승철 (옮긴이)
현직 의사가 콜레스테롤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명쾌하게 알려주는 책. 35년 동안 6,000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한 저자가 임상 경험과 다양한 실태 조사 및 명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나쁘다고만 여겼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필요가 없다는 새로운 사실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콜레스테롤에 쫄지 마라>는 제목의 이 책에서 저자는 ‘지금까지 의학계에서는 동맥경화를 방지하기 위해 콜레스테롤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해왔는데 실제는 정반대로 콜레스테롤을 늘림으로써 혈관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한다.추천사/ 콜레스테롤은 질병이 아닌 생명 유지의 근원 머리말/ 바뀌는 건강 상식 제1장 콜레스테롤은 낮추지 않아도 된다 콜레스테롤은 음식섭취로는 늘지 않는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면 더 일찍 죽는다는 충격적인 데이터 콜레스테롤이 몸에 나쁘다는 믿음의 위험성 ‘100세 노인 연구’가 밝힌 장수하는 사람의 식탁 콜레스테롤은 혈관을 튼튼하게 만든다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 발생률도 낮춘다 스타틴 시장은 보물섬 40세마저 저콜레스테롤이라면 생각해 볼 문제 콜레스테롤이 낮으면 우울해지기 쉽다 좋은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은 애초에 없다 콜레스테롤 유해설을 낳은 ‘프레이밍햄 연구’의 진실 암 사망률이 높은 일본인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면 안 된다 오키나와 주민의 수명이 줄어든 충격적인 이유 그래서 콜레스테롤은 낮춰야 할까? 그냥 내버려 두어야 할까?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3대 질병 사망률 제2장 억지로 하는 다이어트, 수명을 좀먹는다 건강한 노인이 되겠는가? 축 늘어진 일상을 살아가겠는가? 고기를 먹고 장수하겠는가? 억지로 참고 일찍 죽겠는가?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왜 섭취량은 늘지 않을까? 고기 섭취량이 많은 나라부터 수명이 늘어났다 식물성 단백질에서 동물성 단백질로 지금의 일본인은 영양 부족으로 인한 기아 상태 수준 콜레스테롤 원흉설의 최대 피해자는 고지식한 노인들 건강한 나라를 만들고 싶다면 젊은이도 콜레스테롤을 섭취해야 콜레스테롤은 모든 세포를 만든다 왜 나이 들수록 콜레스테롤이 필요할까?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 왜 암에 걸리기 쉬울까? 면역력을 높이고 싶다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선 안 된다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하면 성욕과 의욕도 저하된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스트레스에도 취약해진다 노화는 체력이 아니라 의욕 저하에서 시작된다 여성의 아름다움이나 젊음은 여성 호르몬의 작용이 중요하다 테스토스테론이 줄면 와상 상태가 될 위험이 높아진다 제3장 지방은 당신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든다 지방이 많은 식사라도 살찌지 않는다 내장 지방은 면역 세포를 만든다 비만이 아닌데 비만이라고 착각하는 건 아닐까? 건강하게 장수하고 싶다면 약간 비만이 좋다 젊은 사람도 날씬해지는 건 위험하다 뚱뚱한 사람은 정말로 혈액이 끈적끈적할까? 까슬까슬하고 축 처진 것보다는 기름기 많은 것이 좋다 애초에 일본인은 심근경색으로 죽는 사람이 적다 콜레스테롤을 늘려 혈관을 지켜라! 검사 수치의 벽, 혈압 170으로 조절이 가능할까? 지방 생산력이 떨어지면 식사로 보충할 수밖에 없다 당뇨병과 흡연이 혈관 염증과 동맥경화의 주범 기름기를 빼면 몸이 까슬까슬해진다 어떤 지방을 얼마나 섭취해야 할까? 지방을 섭취하지 않으면 몸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 지방은 적당히 섭취하는 게 좋다 제4장 의사와 약에 내 몸을 맡기지 말자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은 먹을 필요가 없다 젊은이와 중년은 심근경색이 적다 프렌치 패러독스에 주목! 여성에게 지질 저하제를 사용하는 건 일본뿐! 건강은 정말 수치로 결정될까? 지질 저하제의 심각한 부작용 공포를 동반하는 지질 저하제 스타틴의 장점과 꼭 주의해야 할 점 몸 전체가 아닌 전문 분야만 진료하는 의료의 폐해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면역력 증대가 필수 면역학을 경시하면 체력 약한 노인들이 피해를 본다 저출산 대책에는 영양학이 유효하다 영양학 경시 풍조는 1800년대 말부터 있었다 대학병원에 ‘종합진료과’와 ‘노인과’를 만들자 자기 인생은 본인 하기 나름 70까지 살았다면 피우고 싶은 사람은 피워라 만족하는 인생은 자신만이 결정할 수 있다 제5장 건강 수명을 늘리는 식사학 장수하는 사람의 식생활 스테이크 360g 이하면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안 된 걸까? 일본인은 위장이 약해서 식사량이 부족해지기 쉽다 보조식품도 잘만 섭취하면 좋다 버터, 마가린도 두려워 말고 먹자 푸드 패디즘의 폐해는 나중에 나타난다 내가 라면을 먹는 것은 종합 영양식이기 때문이다 점심은 라면과 만두 식사량이 줄었다면 과자나 마요네즈 섭취도 권장 생선 기름은 고기의 기름을 중화시킨다 70~80%가 영양 부족인 노년층의 가혹한 현실 콜레스테롤이 부족하면 행복 호르몬이 뇌까지 전달되지 않는다 의욕 저하를 방지하려면 뇌가 수축되지 않도록 주의하자 단백질도 육류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어떤 고기를 얼마나 먹으면 좋을까? 중년이나 젊은이도 육류를 많이 먹으면 좋을까? 맺음말 역자 후기/ 사고 이후와 상식의 배반나쁜 콜레스테롤은 없다! 콜레스테롤은 낮추지 마라! 현직 의사가 콜레스테롤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명쾌하게 알려주는 책. 35년 동안 6,000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한 저자가 임상 경험과 다양한 실태 조사 및 명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나쁘다고만 여겼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필요가 없다는 새로운 사실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콜레스테롤에 쫄지 마라>는 제목의 이 책에서 저자는 ‘지금까지 의학계에서는 동맥경화를 방지하기 위해 콜레스테롤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해왔는데 실제는 정반대로 콜레스테롤을 늘림으로써 혈관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지 않으면 동맥경화, 뇌졸중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은 의학계는 물론 의학에 무지한 일반인들조차 흔히 듣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콜레스테롤을 정상 수치까지 낮추면 정말로 건강해지는 걸까?” 콜레스테롤은 악당이 아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건강 상식이라는 기준 때문에 콜레스테롤은 나쁘다고 굳게 믿고 있지만 콜레스테롤을 낮추면 암이나 사고, 자살뿐만 아니라 혈관계 질병 또한 증가한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인간은 콜레스테롤 없이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인간의 몸은 6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하나하나의 세포막을 만드는 재료가 바로 콜레스테롤이다. 우리의 몸은 내장도 근육도 뼈도 피부도 혈관도 모발도 콜레스테롤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콜레스테롤은 몸을 이루는 구성 요소일 뿐만 아니라, 몸이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도록 해주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데 광고를 통해 콜레스테롤은 나쁘다며 선동한 결과, 많은 사람이 ‘콜레스테롤 공포증’에 내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비뚤어진 상황은 최초의 오해로부터 비롯되었는데 ‘식품 속 콜레스테롤이 성인병의 원흉’이라는 가설을 믿어버린 결과라며 목소리를 높인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 건강하게 장수한다! 이 책에서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 높은 편이 건강하게 장수한다고 주장한다. 콜레스테롤이 충분해야 혈관이 튼튼해지는 반면에 콜레스테롤을 낮추면 암과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악성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르는 것도 사실은 악성이 아니라면서 그 진실을 파헤친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서 면역 시스템의 작용이 약해지면 밖에서 침투한 적에게도, 안에서 생긴 적에게도 대항할 수 없게 된다. 그러면 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되고 만다. 면역력 높이기란 안팎의 적에 대항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일이다. 즉 콜레스테롤은 나쁜 것이 아니라 몸을 보호해주는 갑옷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건강검진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 높게 나와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단순히 검사 수치만 보고 수치가 높다는 이유로 약을 먹게 하는 것은 오히려 수명을 단축시키는 행위라고 주장한다. 지금껏 나쁘다고만 생각했던 콜레스테롤의 진실이 무엇인지, 정말 섭취해도 괜찮은지 등을 자세히 알려주는 이 책은 인생 중반을 즐겁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필자는 노인 의료의 정신과 의사로서 35년 동안 6,000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했고, 그 과정에서 위와 같은 결론을 얻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 더 활기찬 나날을 보내고 행복해 보입니다. 이른바 ‘80세의 벽’도 별 무리 없이 넘어서고 90세를 넘어 100세를 바라보며 건강하게 지내는 사람이 많습니다.이를 증명할 근거 또한 많습니다. 필자는 현장주의자로, 실제 경험을 중시합니다. 많은 노인을 치료하면서 얻은 실증(實證)이 필자의 가장 든든한 근거입니다. -〈머리말· 바뀌는 건강 상식〉중에서 건강진단을 받았는데, 의사로부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네요. 기름기 많은 음식을 줄이세요”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대로라면 심근경색이 올 수 있어요”라는 협박성 발언을 들은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의사의 진단은 틀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실제로는 그 반대일지도 모릅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면 심근경색에 걸리기 쉽습니다. 암에 걸리기도 쉽습니다. 뇌혈관계 질환에 걸리기도 쉽습니다. 자연히 사망률도 높아집니다.-〈콜레스테롤을 낮추면 더 일찍 죽는다는 충격적인 데이터〉중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그대로 내버려두는 것이 좋을까요?만약 이런 의문이 생겼을 때는 장점과 단점을 비교해보면 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춤으로써 얻게 되는 장점과 잃게 되는 단점을 따져보자는 말입니다.장점은 심근경색이나 동맥경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암에 걸리기 쉽고, 피부의 윤기나 탄력이 줄어들며, 성기능이 저하되고 근육도 줄어드는 등등…… 한도 끝도 없습니다. 게다가 단점을 생각할 때는 약에 의한 부작용도 꼭 살펴봐야 합니다. -〈그래서 콜레스테롤은 낮춰야 할까? 그냥 내버려두어야 할까?〉중에서
2026 역서
에스엠북(SM BOOK) / 한국천문연구원 (지은이) /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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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북(SM BOOK)
소설,일반
한국천문연구원 (지은이)
한국식 재료를 이용한 맛있는 프랑스 디저트
벨라루나 / 장 피에르 제스탱 글, 김경덕, 박은주, 유창경 옮김, 홍성숙 감수 /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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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나
건강,요리
장 피에르 제스탱 글, 김경덕, 박은주, 유창경 옮김, 홍성숙 감수
르 꼬르동 블루 제과제빵 명장 장 피에르 제스탱 셰프, 100여 가지 특급 비밀 레시피를 대공개하다! 불어 레시피가 첨부되어 있는『한국식 재료를 이용한 맛있는 프랑스 디저트』고품격 양장본이다. 연인과의 특별한 데이트, 사랑하는 가족·친구들과의 파티에 내가 직접 만든 프랑스식 디저트와 케이크가 등장한다면 어떨까. 처음 시도해 보는 것이라면 먼저 걱정이 앞서겠지만, 세계적인 제과제빵 명장 장 피에르 제스탱 셰프와 함께라면 마음을 놓아도 좋다. 그는 르 꼬르동 블루 숙명아카데미 제과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따라할 수 있는 손쉬운 레시피를 꾸준히 연구하였다. 이 책은 바로 그 노력의 결과물이며,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만으로도 우아한 프랑스식 디저트를 뚝딱 만들어낼 수 있다. 제주도 귤, 영암 무화과와 같은 우리의 토종 식재료들을 활용하여 잼을 만들 수도 있고, 땅콩이나 대추, 홍삼 등을 이용하여 마카롱도 만들 수 있다. 타르트나 케이크에도 물론 적용이 가능하다. 레시피뿐만 아니라 활용도 높은 재료들, 유명한 디저트의 유래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 더욱 풍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우리가 그다지 눈여겨보지 않았던 흔한 재료들의 화려한 변신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도전해 보자. 요즘처럼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에, 손수 만든 고급스러운 디저트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누어 먹으며 뿌듯한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책을 내면서 잼 감 잼 계피와 레몬향의 제주도 귤 잼 고구마 잼 노총각 잼 바닐라향 무화과 잼 밤 잼 복분자 술을 넣은 신고배 잼 사과 젤리 샤토 무주 와인 젤리 우유 잼 잣과 소곡주를 곁들인 영암 무화과 잼 초콜릿 파트 아 타르티네 캐러멜 파트 아 타르티네 크리스마스 잼 파인애플과 대추 잼 프티 푸르 고구마 마카롱 귤 마카롱 녹차와 밤 마카롱 대추와 레몬 마카롱 막걸리 마카롱 밤 마카롱 백년초 마카롱 복분자 마카롱 우도 땅콩 마카롱 참깨 마카롱 초콜릿과 유자 마카롱 초콜릿과 증도 소금 마카롱 한산 모시 마카롱 호두와 팥 마카롱 홍삼 마카롱 녹차 피낭시에 참깨 피낭시에 초콜릿 피낭시에 커피향 피낭시에 피스타치오 피낭시에 헤이즐넛과 땅콩 피낭시에 코코넛 로셰 초콜릿과 초콜릿 바 감 초콜릿 바 녹차 초콜릿 바 브르타뉴 초콜릿 바 파베 팔레 도르 세브르 참깨 프랄린 초콜릿 바 초콜릿 퐁뒤 코코넛 초콜릿 바 타르트 감귤류 타르트 견과류 타르트 귤 타르트 녹차와 딸기 타르트 크로칸트 타르트 무화과 타르트 신고배 타르트 자네트의 사과 타르트 자몽 타르트 지리산 타르트 천혜향 미를리통 타르트 초콜릿과 커피 크레뫼 타르트 앙트르메 고창 복분자 앙트르메 공주 밤 앙트르메 마스카르포네와 딸기 밀푀유 서울-부산 여주 고구마 앙트르메 우도 땅콩과 레몬향 앙트르메 제주도 백년초 앙트르메 커피와 참깨 앙트르메 하동 녹차 앙트르메 홍천 단호박과 치즈 앙트르메 여행용 케이크와 간식 귤을 넣은 프랄린 팽 드 젠 나주 배 미니 투르트 녹차와 유자 케이크 르 팔레 맥주 케이크 바삭한 사블레 밤 케이크 서울 파베 시드르 쿠잉아만 초콜릿과 샤토 무주 와인 케이크 초콜릿 브라우니 카니발 두쇠르 파르 뷔앙 활인 품 브리오슈 베린 그 섬의 향기 둘만의 달콤함 라모트-뵈브롱 봄의 향연 알리앙스 어느 여름날 저녁 어린 시절 레스토랑 디저트 맥주를 넣은 팽 페르뒤와 포칭한 배 붉은 과일 콩포테에 올린 바닐라 파르페 페슈 멜바 아몬드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살구 프티 클라푸티 히비스커스향 젤리 감사드리며제과점에서 똑같이 찍어내는 케이크는 이제 그만! 좀더 특별하고, 좀더 세련되고, 좀더 맛있게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가정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고, 가는 곳마다 캐롤이 흘러나오며, 거리의 빵집에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주문을 받기 바빠지고 있다. 크리스마스이브 저녁이 되면 집으로 돌아가는 가장의 손에도, 연인을 만나러 가는 남자의 손에도 어김없이 케이크가 들려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제과점에서 똑같이 찍어내는 케이크는 이제 그만! 가족과 연인을 위해, 직접 만드는 프랑스식 디저트와 케이크로 분위기 변신을 도모해보자. 만들기 어렵진 않을까? 재료는 구하기 쉬울까? 맛과 건강을 둘 다 챙길 수 있을까? 이런 의구심이 앞설지라도 이 책만 있다면 걱정은 붙들어 매도 좋다. 올초까지 르 꼬르동 블루 숙명아카데미 제과 교수로 재직하다 고향 프랑스로 돌아간 장 피에르 제스탱 셰프의『한국식 재료를 이용한 맛있는 프랑스 디저트』가 출간되었다. 제목에서 고스란히 말해주고 있듯,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재료로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프랑스식 정통 디저트 비밀 레시피 100여 개가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프랑스 디저트 레시피 책이지만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한국식 재료를 활용한 것들이어서 우리에게 더욱 친숙하다. 어릴 적부터 제과제빵 외길인생을 걸어온 장 피에르 제스탱 셰프가 한국에 머무는 동안 고민하고 개발한 새로운 시도의 결과다. 게다가 번역서이긴 하지만, 외서를 국내에 들여와 번역한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처음 출간된 국내서이다. 프랑스인 셰프가 불어로 작성한 레시피를 르 꼬르동 블루 숙명아카데미 통역 매니저 홍성숙 선생과 조교 출신들이 한국어로 옮겨 출간했다. 그렇다보니 프랑스보다 국내 실정에 더 잘 맞는 제품 구성은 물론이고, 단순 번역을 뛰어넘어 한국말과 용어를 잘 모르는 셰프를 도와 내용을 좀더 보충하고 국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자세한 설명을 곁들일 수 있었다. 우리 땅에서 자란 고유 재료로 재해석해낸 고품격 프랑스 디저트 지방에 여행을 갔다가 지역특산물을 한 박스씩 사왔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제주도 귤이나 여주 고구마, 영암 무화과 등 이러한 한국식 토종 재료들을 활용해 프랑스식 잼을 만들 수도 있고, 하동 녹차나 우도 땅콩, 대추, 막걸리와 홍삼을 활용해 마카롱도 만들 수 있다. 또 신고배나 사과, 천혜향으로 타르트와 케이크를 만들 수도 있다. 장 피에르 제스탱 셰프는 우리 가까이에 있는 흔하디흔한 재료들도 제과점 진열대에 놓인 케이크로 화려하게 변신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책에는 레시피 뿐만 아니라 녹차가루, 카카오 열매 등 자주 쓰이는 재료 설명과 피낭시에, 앙트르메 등 프랑스 디저트 종류에 관한 간략한 유래와 함께 장 피에르 제스탱 셰프의 섬세한 조언이 담겨져 있어 프랑스 디저트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과정들을 상세히 설명해 초보자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제주도 귤, 여주 고구마, 영암 무화과, 고창 복분자, 공주 밤, 홍천 단호박 등 우리 땅에서 재배한 다양한 식재료로 만드는 레시피들이 가득하다. 또한, ‘서울-부산’이나 ‘지리산 타르트’처럼 국내의 지명을 따오거나 한국의 전통 떡살 문양을 사블레에 찍어내는 등 퓨전을 창조해내기도 한다. 무선과 양장 동시 출간 한 권은 부엌에, 한 권은 서재에… 양장본에는 불어 레시피 수록 또 주목해야 할 것은 부엌에 놓고 편하게 보면서 제과를 할 수 있도록 제작한 무선본과 서재에 꽂아 오래도록 소장할 수 있도록 제작한 고품격 양장본을 동시 출간했다는 점이다. 더욱이 양장본에는 장 피에르 셰프가 직접 썼던 불어 원고를 수록해, 원어를 살펴보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더없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 특별한 사람들과의 특별한 만남에 직접 만든 특별한 케이크와 디저트를 곁들여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식 재료를 이용한 맛있는 프랑스 디저트??를 통해 가족에게 연인에게 친구에게 산타클로스가 되어보자. 따사로운 정감이 담긴 간식과 디저트로 사람들과의 만남을 맛깔스럽게 꾸미려는 당신의 소망을 장 피에르 셰프가 도와줄 것이다.
100편의 사랑 소네트
문학동네 / 파블로 네루다 (지은이), 정현종 (옮긴이) / 200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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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파블로 네루다 (지은이), 정현종 (옮긴이)
칠레의 대표 시인 파블로 네루다가 세번째 부인 마틸데 우루티아에게 바친 사랑의 소네트. 정현종 시인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영화 「일 포스티노」에서 네루다는 부인과 한적한 은둔 생활을 하는 낭만적인 시인으로 그려졌다. 그 영화에서 네루다와 함께 칠레의 해변을 거닐었던 여인이 바로 세번째 부인인 우루티아. 부인과 함께 춤을 즐기고 사랑하는 데 온 정열을 쏟던 그 남자는 세계적 민중 시인이라 일컫는 네루다였다. 이 시집은 「일 포스티노」에서처럼 낭만적이고 정열적인 그의 모습을 엿보게 한다. '내 사랑하는 아내여. 이 작품들을 당신에게 바치며 느끼는 행복감은 사바나처럼 광활하다'. 서문에서 적은 네루다의 고백이다. 그러나 이 고백도 앞으로 읽게 될 100편의 소네트에 비하면 가장 얌전한 축에 속한다. 사랑의 기쁨과 슬픔, 상투성에 굴복하지 않고 마치 새것 처럼 사랑하고 예찬하는 그가 새삼스럽다. (하지만, 멋스럽다)
아 북경이여
문예림 / 국도연 지음 / 201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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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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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연 지음
토성 맨션 6
세미콜론 / 이와오카 히사에 지음, 송치민 옮김 /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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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콜론
소설,일반
이와오카 히사에 지음, 송치민 옮김
'토성 맨션'은 사랑스러운 그림체와 따뜻한 감성으로 국내에도 다수의 팬이 있는 이와오카 히사에가 2006년에서 2011년까지 일본의 만화 잡지 월간 《IKKI》에 연재한, 그녀 최초의 SF 장편 작품이다. 5~7권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교차하는 꿈 속에서 미쓰가 지구 재건의 희망을 이뤄내는 모습을 그린다. '토성 맨션'은 우주에 대한 우리의 가장 강력한 판타지, 즉 인간이 지구를 떠나 우주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상상과 가장 낮은 곳의 현실을 만나게 했다. 이를 통해 작가는 우주 공간으로 진출한다 해도 결국 인간의 삶은 그다지 화려할 것도 신기할 것도 없이 지구와 별반 다르지 않으며, 그렇기에 의미가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전하고 있다. 지구 강하를 위한 ‘아르고 1호’가 완성되고, 파일럿에 선정된 미쓰는 자신이 다른 사람의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하층 발전소를 점검한 다마치는 상층의 이윤을 위해 그동안 낡은 설비를 은폐해 왔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발전소에 화재가 일어나면서 어두운 소문이 하층 사람들에게 퍼져 나가기 시작하는데….floor. 45 인도하는 줄은 floor. 46 네가 타는 우주선 floor. 47 평평한 땅 floor. 48 희망 floor. 49 그림자를 보고 floor. 50 망설이는 사람 floor. 51 연기 floor. 52 혼란 floor. 53 빛과 그림자 in the loft태양계를 감동으로 물들인 감성 SF, 대망의 완결! 상공 35,000미터에서 펼쳐지는 창문닦이 소년의 성장기 지구 전체가 환경 보호 구역으로 설정되어 아무도 살지 못하게 된 시대.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는 35,000미터 상공에 토성의 고리처럼 떠 있는 구조물이다. 상, 중, 하 세 개로 나누어진 구조물의 내부는 오랜 세월 동안 그대로 거주민의 계급을 가르는 기준이 되었다. 햇빛을 받기 힘든 하층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법한 허름한 동네이고, 상층은 풍요로운 부촌의 분위기를 풍긴다. 하층에서 중학교를 갓 졸업한 주인공 미쓰는 구조물 외벽의 창을 닦다 어느 날 실종된 아버지를 이어 우주 창문닦이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원망, 실종에 대한 의문,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자책감 속에서도 미쓰는 창문 닦이의 의미를 생각하며 꾸준히 일을 계속한다. 과거 아버지, 이제는 자신과 일을 함께하는 직장 동료와 청소를 의뢰하는 사람들의 사연을 통해 미쓰는 아버지의 기억과 만나고, 이는 그가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고 한 뼘씩 성장해 나가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토성 맨션』은 사랑스러운 그림체와 따뜻한 감성으로 국내에도 다수의 팬이 있는 이와오카 히사에가 2006년에서 2011년까지 일본의 만화 잡지 월간 《IKKI》에 연재한, 그녀 최초의 SF 장편 작품이다. 세미콜론은 4권이 출간되고 3년간 소식이 없어 많은 이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토성 맨션』 시리즈의 완결을 2015년 4월 세 권의 동시 출간으로 완료하였다. 따뜻한 감성의 새로운 서민 일상 SF 우주는 언제나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강력한 경이감의 공간으로 많은 작품의 소재가 되어 왔다. 그렇다면 우주가 더는 상상 속의 공간만이 아니게 된 시대를 다루는 SF 만화는 이제 어떤 모습을 해야 할까? 경이감과 상상의 산물들을 전시하기에 바쁘던 SF도 장르의 역사가 이어지면서 분화되고, 혹은 다른 장르와 결합하며 새로운 분위기의 작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제 우주 정거장(ISS)에서 화성 식민 계획까지 우주를 향한 인류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는 요즘, 『토성 맨션』은 우주가 배경인 일군의 SF 만화 속에서 뚜렷이 자신의 색깔을 뽐내는 작품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설정, 첨단 과학 기술, 거대한 우주에서 벌어지는 엄청난 사건들…. 보통 SF 하면 떠오르는 이런 요소를 『토성 맨션』은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다. 『토성 맨션』은 전 인류가 거주할 정도로 거대한 인공 구조물이 어떻게 유지되는지 설명하거나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려는 인간의 분투를 그리는 대신, 구조물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박한 일상과 그들이 품고 있는 작은 꿈에 집중했다. 그래서 이 작품은 마치 SF라는 장르의 외피를 쓴 서민들의 일상 드라마를 연상케 한다. SF적인 느낌이 철저하게 배제되었기 때문에 구조물 외벽의 창을 닦는 장면이나 ’연료 전지로 만든 물’ 같은 말이 아니라면 과연 이 만화가 미래와 우주 공간을 배경으로 했는지 전혀 알 수 없을 정도다. 기계도 로봇도 없는 작품 속 풍경은 현재 우리의 일상과 거의 다를 바가 없다. 『토성 맨션』은 우주에 대한 우리의 가장 강력한 판타지, 즉 인간이 지구를 떠나 우주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상상과 가장 낮은 곳의 현실을 만나게 했다. 이를 통해 작가는 우주 공간으로 진출한다 해도 결국 인간의 삶은 그다지 화려할 것도 신기할 것도 없이 지구와 별반 다르지 않으며, 그렇기에 의미가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전하고 있다. 우리가 놓쳐 왔던 매일의 소중함이 세계를 구할 희망이 된다. 우주와 창문닦이라는 새로운 공간, 삶, 사람들 속에서 이어지는 미쓰의 잔잔한 일상과 성장담을 주로 다뤘던 지난 이야기에 이어, 『토성 맨션』 5~7권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교차하는 꿈 속에서 미쓰가 지구 재건의 희망을 이뤄내는 모습을 그린다. 자연의 회복 정도를 직접 알아보고 장차 지구에 돌아갈 발판을
신라 역사의 명암
논형 / 정재수 (지은이) / 2018.10.15
18,000
논형
소설,일반
정재수 (지은이)
‘삼국사기 유리창을 깨다’ 시리즈 신라편. 역사는 결과를 중시한다. 원인(배경)과 과정은 결과 산출의 당위성을 부여하는 해석 작업이다. 그래서 가끔은 역사기록을 승자의 기록으로 이해한다. 삼국사기<신라본기>는 완벽한 승자의 기록이다. 신라 천년역사의 화려함을 당당하게 기록한 사서이다. 그럼에도 역사과정 속에는 화려함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화려함 뒤에 감추어진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동시에 공존한다. 신라 건국에서 삼국통일까지 총 10장으로 구성하고 있다. 각 장별로 역대 왕의 치적과 잘못 그리고 중요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삼국사기 기록을 중심으로 삼국사기가 정사로 자리매김하며 탈락한 신라사초과 중국사서 기록을 비교해가며, 신라 역사의 화려함 뒤에 감추어진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밝힌다.책을 펴내며 ■ 신라 역사의 명암을 살피며 1장 북방에서 내려온 창업자, 박혁거세 1. 만들어진 시조의 역사/ 2. 북방에서 내려온 박혁거세/ 3. 경주의 오해와 진실/ 4. 천체기록이 남긴 빛과 그림자/ 5. 백제 출신 남해왕의 쿠데타/ 6. 초기 국가기틀을 마련한 유리왕 2장 사로국의 건국자, 석탈해의 미스터리 1. 서라벌국과 사로국의 차이/ 2. 석탈해 기록의 이중구조/ 3. 육란설화와 가야의 실체/ 4. 신라 왕력에서 사라진 왕/ 5. 석탈해 신화 속으로/ 6. 석탈해 출신의 의문점 3장 경주시대의 개막, 정복군주 파사왕 1. 경주시대의 개막/ 2. 정복군주 파사왕/ 3. 남쪽으로 기수를 돌린 지마왕/ 4. 의문스러운 일성왕의 왕통/ 5. 서역인의 피를 받은 아달라왕 4장 석씨왕조의 후예들, 빛과 어둠의 경계 1. 석씨왕조를 개창한 벌휴왕/ 2. 내우외환에 시달린 내해왕/ 3. 조분왕의 등극과 석우로의 운명/ 4. 신왕조 출현의 예고편 5장 김씨왕조의 출현, 암흑시대의 뒷모습 1. 미추왕 출신에 대한 의문/ 2. 『삼국사기』가 기술한 암흑시대 (Ⅰ)/ 3. 벽골제 축조의 비밀/ 4. 『신라사초』가 기술한 암흑시대 (Ⅱ)/ 5. 암흑시대에 비친 서광 6장 마립간시대의 갈등, 승자와 패자 1. 서역문화의 유입/ 2. 마립간시대를 연 내물왕/ 3. 우리역사의 최대 엑소더스 사건/ 4. 복수에 집착한 실성왕의 한계/ 5. 쿠데타를 일으켜 천왕이 된 눌지왕/ 6. 애국충절의 표상 박제상 이야기/ 7. 나제동맹의 허와 실 7장 격랑의 파도 속에서, 비상하는 천마 1. 자비왕의 축성에 담긴 비밀/ 2. 소지왕에 대한 의문점/ 3. 나제동맹과 국가체제 완비/ 4. 지증왕이 만든 부강한 나라 8장 불국토를 꿈꾸며, 영토 확장의 그늘 1. 불교 수용과 원대한 꿈/ 2. 금관가야 멸망과 김유신 가문/ 3. 진흥왕의 출생과 즉위의 비밀/ 4. 국운을 가른 관산성전투의 명암/ 5. 영토 확장과 신라의 위상/ 6. 화랑의 정비와 호국불교 정책 9장 여왕의 나라, 김춘추와 김유신의 만남 1. 탄핵의 오명과 반전의 기회/ 2. 진평왕의 재평가/ 3. 김유신의 화려한 등장/ 4. 여왕을 떠받친 두 개의 수레바퀴/ 5. 삼국통일을 위한 준비와 변명 10장 삼국통일의 대업, 천년역사의 장정 1. 새로운 진골정통과 삼국통일의 대업/ 2. 백제 멸망의 미스터리/ 3. 백제 수복운동의 좌절과 백강구 전투/ 4. 김춘추의 죽음과 고구려 멸망/ 5. 고구려 수복운동과 삼국통일의 뒤안길/ 6. 천년 역사를 회상하며 | 사료 원문| 열악한 환경에서 출발하여 통일대국을 이룩한 한반도의 진정한 승자, 화려한 신라 역사의 영암을 드러내다. ‘삼국사기 유리창을 깨다’ 시리즈 신라편이다. 역사는 결과를 중시한다. 원인(배경)과 과정은 결과 산출의 당위성을 부여하는 해석 작업이다. 그래서 가끔은 역사기록을 승자의 기록으로 이해한다. 삼국사기<신라본기>는 완벽한 승자의 기록이다. 신라 천년역사의 화려함을 당당하게 기록한 사서이다. 그럼에도 역사과정 속에는 화려함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화려함 뒤에 감추어진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동시에 공존한다. ‘1,500여 년 전이다. 554년, 신라와 백제는 국가의 명운을 걸고 관산성(충북옥천)에 한판 붙는다. 당시 신라는 진흥왕(제24대)이고 백제는 성왕(제26대)이다. 두 왕은 불교신화에 나오는 전륜성왕을 각각 자처한다. 하늘에 두 개의 해가 있을 수 없듯이 둘 중의 한 사람은 반드시 역사 밖으로 물러나야 한다. 전투의 결과는 신라의 완벽한 승리로 끝난다. 백제는 30,000명이 참전하는데 400명만이 살아 돌아간다. 생존율은 1.3%이다. 이때 성왕을 비롯하여 좌평 4명 그리고 군사 29,600명이 죽는다. 그런데 진흥왕은 이들 모두를 목 벤다. 포로로 잡은 자, 전투 중에 부상한 자, 사망한 자를 가리지 않고 모두 참수한다. 『삼국사기』는 한 마리 말도 살아 돌아가지 못했다고 기록한다. 우리 역사에서 가장 참혹한 장면이다. 세계사에도 보기 드문 안타까운 우리 역사의 민낯이다. 대관절 무엇 때문에 진흥왕은 이토록 잔혹한 행위를 한 것일까?’ (서문) 관산성 전투는 삼국역사의 변곡점이 된 큰 사건이다. 승패의 결과로 신라와 백제의 명운이 갈린다. 승자인 신라는 국운이 융성해져 영토 확장을 가속화하고 또한 삼국통일의 초석을 다지는 반면 패자인 백제는 국운이 쇠퇴하여 멸망의 길로 들어선다. 참수행위는 북방민족의 전형적인 습속이다. 진흥왕의 참혹한 행위는 삼국통일의 초석을 놓은 화려함 뒤에 감춰진 어두운 그림자이다. ‘신라 역사에는 몇 가지 독특한 특징이 있다. 첫째는 역사기간이 길다. 그냥 긴 정도가 아니라 매우 길다. 단일국가로 천년역사를 일군 나라이다. 둘째는 역사과정이 드라마틱하다. 신라는 한반도 외지인 동남지방의 조그만 소국으로 출발하여 마지막에는 한반도 전체를 아우르는 통일대국으로 성장한다. 경쟁국인 백제와 고구려를 순차적으로 무너뜨리고 한반도의 최후 승자가 된다. 셋째는 시조는 3명인데 각기 성씨가 다르다. 3성 시조 국가이다. 일반적으로 성씨가 바뀌면 왕조도 바뀐다. 당연히 국호도 바뀐다. 그러나 신라는 단일국호로 통합한다. 넷째는 문화전파가 특이하다. 일반적인 문화전파는 한 지점에서 주변지역으로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확산된다. 수평적 전파과정이다. 그러나 신라는 마치 하늘에서 뚝 떨어지듯 수직적 전파과정을 보인다. 대표적인 문화가 로만글라스Roman glass이다. 서역문화가 수 천리 떨어진 신라로 하루아침에 몰려 들어온다. 이처럼 신라 역사가 독특한 특징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서문) 신라는 3성 시조 국가이다. 박혁거세의 박씨, 석탈해의 석씨, 김알지의 김씨이다. 박씨왕조로 시작하여 이어 석씨왕조가 결합하고 또 김씨왕조가 출현하여 천년역사를 굳건히 이어간다. 그러나 이들 3성 시조집단은 한반도 토착민인 농경민족이 아니다. 모두 북방에서 내려온 유목민족이다. 박씨왕조는 부여계이고, 석씨왕조는 고구려계이며, 김씨왕조는 흉노계와 선비계이다. 신라왕조의 최종 승자는 김씨이다. 경주시내 한복판에 김씨왕조의 기념물이 펼쳐있다. 대릉원에 소재한 대규모 고분군이다. 삼국사기<신라본기>는 김씨왕조의 승자기록이다. 단적인 예로 박혁거세의 박씨 어원을 들 수 있다. 삼국사기는 박씨를 조롱박(匏)에 비유한다. 김씨왕조가 최종 승자가 되면서 건국시조 기록을 다소 비하적인 표현을 써가며 격하시킨다. 그러나 박씨왕조의 후손집단 전승기록에는 박달나무(壇)의 박달에 비유한다. 박달은 우리민족의 원조인 단군(박달 임금)과 맥을 같이한다. ‘경주는 스펀지이며 용광로이다. 수많은 외부세력이 경주로 몰려든다. 박씨왕조는 건국초기 진한인, 낙랑인, 말갈인, 예인 등을, 석씨왕조는 왜인과 가야인을, 그리고 마지막 김씨왕조는 흉노족과 선비족 출신을 받아들인다. 경주는 이들 외부세력을 결코 배척하지 않고 모두 흡수한다. 그래서 스펀지이다. 또한 경주는 이들 외부세력의 서로 다른 이질적 문화를 모두 융합한다. 경주라는 거대한 용광로 속에 몰아넣고 계속해서 담금질하여 신라만의 독특한 문화로 탈바꿈시킨다. 그래서 경주는 다민족 공동체의 산실이며 신라 천년역사를 만든 힘의 원천지이다.’(서문) 신라는 고구려, 백제와 달리 오로지 경주 한 곳만을 고수한다. 삼국통일 이후 달구벌(대구)로 수도이전을 검토하지만 경주귀족들의 반발로 그만둔다. 신라가 천년역사를 일구며 수도 이전이 없었다는 자체가 기네스북에 등재될 만하다. 이 책은 신라 건국에서 삼국통일까지 총 10장으로 구성하고 있다. 각 장별로 역대 왕의 치적과 잘못 그리고 중요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삼국사기 기록을 중심으로 삼국사기가 정사로 자리매김하며 탈락한 신라사초(남당필사본)과 중국사서 기록을 비교해가며, 신라 역사의 화려함 뒤에 감추어진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밝힌다. 참고로 신라사초는 선덕여왕 이전에 여왕이 존재한 사실을 증언한다. 선덕여왕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 특수한 경우이다. 신라왕실의 독특한 골품제도가 만든 또 다른 역사의 산물이다. 저자는 신라의 ‘삼국통일’을 ‘한반도통일’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백제와 고구려 멸망이후 신라가 당을 한반도에서 축출하기까지 8년의 세월이 걸린 점을 근거로 든다. 비록 나라와 왕조는 사라졌지만 백제와 고구려 유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었다면 당의 한반도 영토화 야욕을 꺾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한반도통일은 중국으로부터 우리 영토를 굳건히 지켜낸 대 역사이다. 한반도는 우리민족의 영원한 삶의 터전이다.
2020 해커스공무원 박철한 헌법
해커스공무원 / 박철한, 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 2019.09.06
39,800
해커스공무원
소설,일반
박철한, 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효율적인 헌법 학습을 위한 공무원 시험 기본 개념서로서, 최신 공무원 헌법 시험의 출제경향을 근거로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만을 엄선하여, 공무원 헌법 시험을 가장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재이다. 이 책의 구성 공무원 헌법 길라잡이 학습 플랜 제1편 헌법총론 제1장 헌법의 개념과 헌법학 제1절 헌법의 개념 제2절 헌법의 흐름 기출문제 제2장 대한민국 총설 제1절 헌정사 제2절 국가의 구성요소 제3절 대한민국헌법의 기본원리 기출문제 제3장 헌법의 기본제도 제1절 제도적 보장의 의의 제2절 정당제도 제3절 선거제도 제4절 공무원제도 제5절 지방자치제도 기출문제 제2편 기본권론 제1장 기본권 총론 제1절 기본권보장의 역사 제2절 기본권의 주체 제3절 기본권의 효력 제4절 기본권의 경합과 충돌 제5절 기본권의 제한과 한계 제6절 기본권의 침해와 구제 기출문제 제2장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 평등권 제1절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 제2절 평등권 기출문제 제3장 자유권적 기본권 제1절 인신에 관한 자유 제2절 사생활영역의 자유 제3절 정신생활영역의 자유 제4절 경제생활영역의 자유 기출문제 제4장 정치적 기본권(참정권) 기출문제 제5장 청구권적 기본권 제1절 청원권 제2절 재판청구권 제3절 국가배상청구권 제4절 형사보상청구권 기출문제 제6장 사회적 기본권 제1절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제2절 교육을 받을 권리 제3절 근로의 권리 제4절 근로3권 제5절 환경권 제6절 혼인, 가족, 모성, 건강에 관한 권리 제7절 모성의 보호와 보건권 기출문제 제7장 국민의 기본적 의무 기출문제 제3편 통치구조론 제1장 통치구조의 구성원리 제1절 통치기구의 조직원리 제2절 정부의 형태 제2장 입법부 제1절 입법권 서론 제2절 국회의 조직 제3절 국회의 운영 제4절 국회의 권한 제5절 국회의원의 지위와 특권 기출문제 제3장 대통령과 정부 제1절 대통령 제2절 행정부 제3절 독립기관 기출문제 제4장 사법부 제1절 서론 제2절 법원의 조직, 구성, 운영 제3절 법원의 권한 기출문제 제4편 헌법재판론 제1장 총론 제1절 서론 제2절 헌법재판의 구성과 조직 제3절 심판절차 기출문제 제2장 각론 제1절 위헌법률심판 제2절 헌법소원심판 제3절 권한쟁의심판 기출문제 공무원 헌법 베스트셀러! 공무원 시험 합격을 위한 필수 기본서! '2020 해커스공무원 박철한 헌법'은 효율적인 헌법 학습을 위한 공무원 시험 기본 개념서로서, 최신 공무원 헌법 시험의 출제경향을 근거로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만을 엄선하여, 공무원 헌법 시험을 가장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재입니다. 1. 2020년 7급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국회직, 법원직 시험대비! 공무원 헌법 최신 출제 경향 반영 2. 시험에 출제되는 공무원 헌법 핵심 이론 총정리! 3. 최신 판례 및 개정 법령 전부 반영 4. 완벽 이해를 위한 도표식 구성 5. 실전 대비를 위한 기출문제 수록 [추가 자료 - 해커스공무원 gosi.Hackers.com] 1. 본 교재 인강(할인쿠폰 수록) 2. 공무원 헌법 무료 동영상강의 3. 해커스 회독증강 콘텐츠(할인쿠폰 수록) [교재 특장점] 1. 2020년 7급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국회직, 법원직 시험대비! 공무원 헌법 최신 출제 경향 반영 1) 공무원 헌법 시험의 출제경향 및 유형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교재 내 모든 이론에 반영 2) 2019년 8월까지 시행된 공무원 헌법 주요 기출문제 수록 2. 시험에 출제되는 공무원 헌법 핵심 이론 총정리! 1) 공무원 헌법 기출분석에 따라 반드시 알아두어야 하는 이론, 조문, 판례를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수록 2) 관련 판례: 이론과 관련된 판례, 중요 기출 판례 및 최신 판례까지 모두 수록 3) 정리: 주요 핵심 이론, 조문, 판례를 서로 비교하여 알기 쉽게 수록 4) 비교 정리/주의/기출OX: 본문 내용 중 헷갈리기 쉬운 내용과 주요 기출지문을 본문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도록 배치, 수록 3. 최신 판례 및 개정 법령 전부 반영 2019년 8월까지 선고된 최신 헌법재판소 판례 및 개정 법령을 교재 내의 모든 이론과 문제에 반영 4. 완벽 이해를 위한 도표식 구성 이론의 도입부마다 해당 이론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목차 체계도 수록 5. 실전 대비를 위한 기출문제 수록 실전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재출제 가능성이 높은 기출문제만을 엄선하여 수록
제3의 만남
창조와지식(북모아) / Abraham J. Suh (지은이) / 2022.04.08
18,000
창조와지식(북모아)
소설,일반
Abraham J. Suh (지은이)
예수그리스도를 모르는 이에게는 예수그리스도를,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이에게는 확신을, 확신이 있는 이에게는 예수그리스도를 증거하게 한다.이성과 믿음 두 길 두 문 그리스도로 오신 예수 은혜로 얻는 구원 그리스도를 알고, 더 확신있게 알고, 그리스도를 확신있게 증거하는 삶을 위해. 특이사항 소련과 문서와 돈을 주고받는다는 것, 더욱이 북한 공산당원과 연관된, 이러함은 사상범으로 몰려 무거운 처벌을 받는 시기였지만, 발각되어 처벌당함 보다는 이 고귀한 일을 지속하지 못할까 하는 염려가 더 컸으나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인도하시리라는 확신으로 10여 년간, 로모노소프 형제를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까지 계속했습니다. 미하일 로모노소프(Mikhail Vasilievich Lomonosov)는 당시 시인이자 과학자이며 선각자답게 계몽 사상가이었습니다. 로모노소프의 계몽사상을 받아들인 옐리자베타 페트로브나(Elizaveta Petrovna) 여제(女帝)의 허락과 도움으로 1755년에 설립한 대학교이기에 모스크바 대학교는 로모노소프대학교라 부르기도 합니다.요약, 본문일부 다윗 왕 일행이 압살롬의 반역이 평정되어 궁으로 귀환하려 요단강에 이르렀으나 건너갈 배가 없습니다. 그때 강 건너편에서 배가 왔습니다. 배는 이편 에서 준비하거나 만들지 않았습니다. 강 저편에서 이미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다윗 일행들은 그 배에 - 184 - 오르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그 배로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구원을 위해 인간이 무엇을 한 것은 없습니다. 하늘나라에서 하나님께 서 다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나룻배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인간들에게(내게) 보내셨습니다. 믿음이란 배에 오르는 것이며 은혜는 오른 배가 강 저편으로 건너가는 것입니다. 배에 오를지라도 배가 움직이지 않고 강기슭에 그 대로 머물러 있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기억해야 할 것은 이 배를 보내신 분, 배를 강 건너편으로 가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입니다. 저편에서 배가 온 것이나 믿음으로 오른 배가 다 시 저편으로 가는 것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것이 믿음과 은혜입니다. 뒤표지그는 도쿄대학교 졸업 후 보장된 미래를 포기하고 모스크바 대학원 유학생 신분으로 유학 온 N국 공산당 간부나 그 자녀들에게 예수그리스도를 알게 함으로 N 국에 복음의 문을 그리 열려 했었습니다. 남성임에도 고운 피부에 귀족풍의 준수하고 선한 외모는 물론 착한 심성까지 가졌으나 따뜻한 고향에서 태어난 탓에 혹독한 추위에 시달리던, 모스크바가 온통 흰 눈에 덮인 날 10여년 만에 소천한 일본인 선교사, 그들의 호감을 얻으려 개명까지 한, 나에게 예수그리스도를 위한 삶이 무엇인지 알게 하고는 하늘나라에서 나를 기다리는 로모노소프(Lomonosov) 형제에게 이 선한 책을 바칩니다.
둠의 창조자들
스타비즈 / 데이비드 쿠쉬너 (지은이), 이효은 (옮긴이) /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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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비즈
소설,일반
데이비드 쿠쉬너 (지은이), 이효은 (옮긴이)
명작 게임 『둠』의 주요 개발진이던 두 명의 존, 바로 존 카맥과 존 로메로를 중심으로 해서 둠의 개발 과정 및 둠이 크게 히트한 이후 그들의 뒷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의 주된 소재인 게임 ‘둠’은 지금은 별별 기종에서 다 돌아가게 하는 홈브류 개발자 관련 이슈로, 인터넷 상에서 밈(MEME)처럼 취급되는 고전 게임이지만, 90년대 초반에 나타난 당대에 가장 충격적인 게임 중 하나였으며, 개발자들은 한때 거의 전설 급의 대접을 받았다. 설령 그 엄청난 성공이란 결과가 그저 운이 따라 타이밍 좋게 만났던 능력자들이 얼결에 만들어낸 우연이었다고 하더라도, 한순간이나마 그들이 모여서 전력을 다해 결과를 이끌어낸 자체가 전설급인 이야기였음을 부정할 수 없음을 이 책에서 알 수가 있다.Introduction: 두 명의 존 006 01장 록스타 The Rock Star 010 02장 로켓 과학자 The Rocket Scientist 032 03장 위험한 데이브 해적판 Dangerous Dave in Copyright Infringement 048 04장 피자 머니 Pizza Money 080 05장 현실보다 더 재미있는 More Fun Than Real Life 110 06장 초록색이고 화난 Green and Pissed 128 07장 운명의 창 Spear of Destiny 154 08장 악마 소환 Summon the Demons 182 09장 가장 멋진 게임 The Coolest Game 204 10장 둠 세대 The Doom Generation 226 11장 퀘이크 Quakes 260 12장 심판의 날 Judgment Day 288 13장 데스매치 Deathmatch 322 14장 실리콘 알라모 요새 Silicon Alamo 352 15장 둠으로부터 Straight out of Doom 378 16장 영원히 지속되는 세계 Persistent Worlds 406 에필로그 426 후기 432 작가의 말 435 감사의 말 438 역자 후기 440 참고 문헌 442 주석 445세기말은 둠과 함께 다가왔고, 새로운 세기의 둠은 아직 오지 않았다! FPS붐과 가장 원초적인 총싸움 게임의 근본인 둠의 개발사 이야기 Apple(애플)이 탄생하는 데는 두 명의 스티브,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있었다. 그리고, 전설이 된 게임 『둠』이 만들어지는 데는 두 명의 존, 존 카맥과 존 로메로가 있었다. 본 서적은 명작 게임 『둠』의 주요 개발진이던 두 명의 존, 바로 존 카맥과 존 로메로를 중심으로 해서 둠의 개발 과정 및 둠이 크게 히트한 이후 그들의 뒷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의 주된 소재인 게임 ‘둠’은 지금은 별별 기종에서 다 돌아가게 하는 홈브류 개발자 관련 이슈로, 인터넷 상에서 밈(MEME)처럼 취급되는 고전 게임이지만, 90년대 초반에 나타난 당대에 가장 충격적인 게임 중 하나였으며, 개발자들은 한때 거의 전설 급의 대접을 받았다. 설령 그 엄청난 성공이란 결과가 그저 운이 따라 타이밍 좋게 만났던 능력자들이 얼결에 만들어낸 우연이었다고 하더라도, 한순간이나마 그들이 모여서 전력을 다해 결과를 이끌어낸 자체가 전설급인 이야기였음을 부정할 수 없음을 이 책에서 알 수가 있다. 전설이 된 게임 『둠』이 태어난 과정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조직과 개인의 이야기 Apple(애플)이 탄생하는 데는 두 명의 스티브,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있었다. 그리고, 전설이 된 게임 『둠』이 만들어지는 데는 두 명의 존, 존 카맥과 존 로메로가 있었다. 본 서적은 명작 게임 『둠』의 주요 개발진이던 두 명의 존, 바로 존 카맥과 존 로메로를 중심으로 해서 둠의 개발 과정 및 둠이 크게 히트한 이후 그들의 뒷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의 주된 소재인 게임 ‘둠’은 지금은 별별 기종에서 다 돌아가게 하는 홈브류 개발자 관련 이슈로, 인터넷 상에서 밈(MEME)처럼 취급되는 고전 게임이지만, 90년대 초반에 나타난 당대에 가장 충격적인 게임 중 하나였으며, 개발자들은 한때 거의 전설 급의 대접을 받았다. 설령 그 엄청난 성공이란 결과가 그저 운이 따라 타이밍 좋게 만났던 능력자들이 얼결에 만들어낸 우연이었다고 하더라도, 한순간이나마 그들이 모여서 전력을 다해 결과를 이끌어낸 자체가 전설급인 이야기였음을 부정할 수 없음을 이 책에서 알 수가 있다. 가장 단순한 집착이 가장 화끈하게 꿈을 이루었다는 증명서 어렸을 때부터 당시의 PC잡지들에 자신이 개발한 게임 프로그램들을 응모했으며, 이후 <울티마> 등으로 유명했던 게임 개발사 오리진 시스템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게 되는 존 로메로. 어렸을 때에 애플 컴퓨터를 훔치려고 하다가 소년원에 들어갔지만, 결국 전문 프로그래머로 대성하여 명작 게임을 만들게 되는 존 카맥. 두 사람 모두 천재 소리를 들었던 명 개발자들이었고, 그들이 팀을 이루어 만들어낸 수작 게임들은 아마도 인류의 게임 역사가 계속되는 한 꾸준히 언급될만한 타이틀이 되었다. 이후 소프트디스크라는 회사를 통해 만나게 되었던 ‘두 존’은 이런저런 일을 거쳐 이드 소프트웨어를 세우고, ‘둠’이란 게임을 운명적이다 싶을 정도로 크게 성공시켜서 빠른 시간 안에 업계의 전설이 된다. 이 책은 두 존의 성장 과정과 만남, 그리고 게임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빠르게 풀어간다. 그런 성장과 성공의 과정을 담은 이 책은 사실 단순한 게임 개발 이야기라기보다는, 자신을 표현하고 싶었던 아이들이 어른으로 자라서 생각을 표현할 기술과 능력을 갖추게 되었을 때 어떻게 되었고 어떻게 성공하기 위해 노력했는지를 먼저 보여준다. 그리고 그 성공 뒤에 어떻게 각자의 길을 찾게 되었는가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해서, 이 책은 가장 단순한 집착이 가장 화끈하게 꿈을 이루게 되었다는 증명 같은 이야기기도 하다. 모두가 공감하는 재미라는 꿈을 쫓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시대를 타지 않고 언제나 변함없이 흥미로운 것이다. 가장 단순한 쾌락을 쫓던 사람들의 가장 인간적인 뒷 이야기들 이 책에서는 둠의 대성공 이후에 둠을 만든 ‘두 명의 존’들의 삶 이야기도 다루어지고 있다. ‘두 존’ 중 하나인 존 로메로는 『퀘이크』라는 새로운 게임을 만들다가 태업이라는 이유로 이드 소프트웨어에서 쫓겨나서 자신의 회사인 이온 스톰을 세우고 『다이카나타』같은 야심찬 기획을 굴리다가 크게 실패하게 된다. 한편 이드에 남은 또 한명의 존인 존 카맥은 프로그래머라는 자신의 입장에만 충실한 채로 둠의 속편을 만들다가 이 쪽도 결국 이드에서 나오게 된다. 두 존은 이렇게 자신들이 좋아하던 것에 대한 가장 단순한 집착과 순수한 열정으로 크게 성공하지만, 결국 그들은 자신들이 갖는 집착으로 시작되는 여러 가지 인간적 약점들 때문에 갈라서게 된다. 이 책에서는 여러 뒷이야기를 통해서 그들의 인간적인 장단점도 보여주며 ‘꿈과 현실’ 같은 뻔한 이야기를 통해서 가장 재미를 추구해야 하는 직종도 사람들 사이의 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대화로 시작되는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어떤 의미로는 현실 속의 한국 게임 개발사들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좀더 빨리 해외 기업 안에서 실제 일어난 사례로 보여주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사실 철저하게 사업화되고 비즈니스 모델이 게임의 재미라는 내용물보다 중요한 지금과 비교한다면, 초창기 게임 개발은 그나마 낭만이 있고 개개인의 자의식이 강하게 드러나고 그랬던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에선 현실과 동시에 낭만과 꿈 같은 걸 추구하는게 나쁘다고 하는 것만은 아니다. 그리고 꿈 만큼이나 현실에 충실하자는 결론을 책에서 읽을 수 있다. 게임 개발에 어떤 낭만 같은 것이 있었던 때의 추억과도 같은 이야기 책에서 다루는 내용에도 들어있는 그들의 뒷이야기가 어떻게 됐든 간에, 그들이 만들었던 게임들은 가장 원초적인 투쟁 본능을 표출하던 인류의 역사를 아우르는 무엇인가가 아니었을까? 온갖 수작 게임들이 이어지면서 게임이 점점 주류로 부상해왔던 역사인 20세기에서 21세기로 넘어와서도 순수한 재미의 추구라는 면에서는 무시할 수 없었던 둠인데, 막상 둠을 만들던 사람들이 재미보다도 자의식에 무너졌다는 것 자체가, 쾌락과 낭만도 그저 인간사의 일부분일 뿐이란 작은 교훈이 되기도 한다. 물론 개발자들 개개인의 인간적인 약점 및 트라우마 등으로 충돌하고 다퉈서 결국 각자의 길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는 삼국지나 신약성경의 마지막처럼 결말이 예정되어있는 슬픈 비극이지만 이런저런 일들도 다 사람 사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 자체가 낭만적인 드라마처럼 보이기도 한다. 돈과 명예나 기타 개개인이 추구하던 것들 때문에 넘어져서 추해지는 모습조차도 사람 사는 이야기이고, 동시에 위대한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뭔가를 희생하고 그만큼 뭔가 잃고 망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기도 한 것이다. 어찌보면 이미 옛날 이야기고 게임을 좋아하던 사람들에겐 그냥 지나간 가쉽 이야기 같은 것이기도 하지만, 그 시절을 모르는 좀 더 젊은 층에겐 낭만을 추구하는 옛날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은 동시에 최첨단을 달려야 하는 문화계에서도 초심을 유지해야 한다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교훈담이기도 해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 생각된다. 레트로 유행의 시대에 과거 고전 게임들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꼭 한번 읽어보고 게임과 함께 하는 삶도 재미있음을 알 기회가 될 것이다.카맥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수천 년 전에 시작된 어떤 움직임에 가담한 셈이었다. 인류는 수천 년 동안 현실적이고 몰입적인 양방향 경험을 꿈꿔왔다. 그것을 원초적인 욕망이라 믿는 이들도 있었다. 기원전 15,000년경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남프랑스 라스코의 동굴벽화는 동굴에 들어간 사람에게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최초의 몰입형 환경으로 여겨졌다. 본문 제5장 ‘현실보다 더 재미있는’ 중에서 일부 발췌 폼젠의 한 임원이 말했다. “스콧, 꼭 피를 보이면서 2차 세계대전 소재를 끄집어내야 할까요? 정말로 걱정돼요. 너무 사실적이에요. 화내는 사람들이 많을 거예요. 이제까지 이런 게임은 없었어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스콧은 대답하고 이드에 전화했다. “있지, 폼젠은 수위를 좀 낮춰야 한다던데.” 수화기 너머로 이드 팀원들이 콧방귀를 뀌는 게 들렸다. 스콧은 이드가 폭력성에 대해 뭔가 선을 긋는 결단을 해야 할 때라고 인정했다. “더 세게 가자고!” 스콧이 말했다. 이드는 진심으로 동의했다. 본문 제7장 ‘운명의 창’ 중에서 일부 발췌 로메로는 카맥의 기술에 있는 잠재력을 단번에 알아보았다. 카맥이 인정했듯이 카맥 혼자서는 그 끝을 상상할 수 없는 잠재력이었다. 로메로도 프로그래머였기 때문에 자신의 예술적인 비전을 카맥이 코드로 구현할 수 있도록, 카맥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번역해 말할 수 있었다. 로메로는 감소 조명 효과를 본 그 순간에 이미 기획할 수 있는 효과를 상상하며 마음속에서 작업을 시작했다. 로메로가 말했다. “빛의 강도를 조정할 수 있다면 그걸 역동적으로, 그러니까 즉흥적으로 게임을 하는 동안 임의로 변화를 만들 수 있어? 아니면 미리 계산을 해야만 만들 수 있어?”“글쎄, 역동적으로 만들 수 있어.” 카맥이 말했다. 로메로가 “멋진데. 그럼 우리 스트로브 등으로 섬광 효과를 만들자! 왜. 그거 알잖아? 방을 가로질러서 뛰어갈 때, 파지직! 파지직! 파지직! 하고 전등이 깜빡거리는 거.” 본문 제8장 ‘악마 소환’ 중에서 일부 발췌
2026 공군 부사관 대표유형 + 실전문제
시스컴 / 정윤성 (지은이) /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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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지은이)
대표유형으로 문제 파악하고, Tip으로 유형을 마무리할 수 있다. 최신 출제경향문제에 상세한 해설과 핵심정리, 실전모의고사 2회분을 수록했다.PART 1 유형파악 Chapter 01 공간능력 Chapter 02 지각속도 Chapter 03 언어논리 Chapter 04 자료해석 PART 2 핵심이론 Chapter 01 언어논리 Chapter 02 자료해석 PART 3 유형연습 Chapter 01 공간능력 Chapter 02 지각속도 Chapter 03 언어논리 Chapter 04 자료해석 PART 4 직무성격검사, 상황판단검사 Chapter 01 직무성격검사 Chapter 02 상황판단검사 PART 5 실전모의고사 Chapter 01 실전모의고사 1회 Chapter 02 실전모의고사 2회 부록 Chapter 01 부사관 필수 어휘 Chapter 02 부사관 기본 지식 정답 및 해설 실전모의고사 1회 실전모의고사 2회KIDA 간부선발도구(공간능력+지각속도+언어논리+자료해석) + 직무성격검사, 상황판단검사 대표유형으로 문제 파악하고, Tip으로 유형 마무리! 최신 출제경향문제에 상세한 해설과 핵심정리는 덤 합격으로 가는 마지막 훈련, 실전모의고사 2회분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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