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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동산을 떠나며
문학동네 / 이병천 글 / 2010.06.16
10,000원 ⟶ 9,000원(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이병천 글
이 세상 인생이 고되고 힘들기에, 인간은 끊임없이 저 너머의 낙원을 꿈꿔왔다. 이 곳과는 달리 슬픔도 없고 눈물도 없는 곳, 여기보다 훨씬 더 나은 그 곳을 누구나 꿈꾸게 마련이다. 기존 작품을 통해 단단한 구성과 유연한 흐름을 통해 삶을 아득하게 하는 그윽한 깊이 보여준 이병천 작가는 이 작품에서는 낙원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는 \'왜 낙원은 어디에도 없는가?\', \'낙원을 만들어볼 수는 없을까?\'라는 질문에 스스로 대답하는 과정에서 이 소설이 태어났다고 말한다. 소설 속 에덴 동산은 모악산(母岳山) 서쪽 능선 아래 금산 땅의 비류동과 황지동 자락의 다솜터 공동체마을이다. 아내와 헤어져 참담한 심사로 시간을 보내던 ‘구문보’는 어느 날 다솜터 마을 촌장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모악산 자락 비류동을 찾게 된다. 다솜터 마을은 사업가 서평재가 이상향을 그리면서 건설한 이 곳에서 구문보는 철학을 강의하면서 점점 공동체마을이 추구하는 이상향에 젖어들며 인간 본성의 여러 가지 근원에 대한 고민도 커진다. 남녀가 가정을 꾸리를 것조차 금기시되어 있는 이 곳에서 \'선악과\'를 따먹는 구문보와 오초혜. 빠져들지 않으려 해도 결국 서로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구문보와 오초혜는, 어쩔 수 없이 위험한 행복-낙원을 쫓는 인간의 모습을 대변한다. 풀리지 않는 문제를 붙잡고, 시시포스처럼 돌을 굴려올리는 인간의 영원히 미완성일 수밖에 없는, 어쩌면 존재하지 않아서 더 아름다운 낙원의 이야기가 여기 펼쳐진다. 에덴 동산을 떠나며 작가의 말 우리가 꿈꾸는 낙원은 어디인가 아름답고 깔끔한 문체를 자랑하는 중견 소설가 이병천의 새 장편소설이 출간되었다. 『에덴 동산을 떠나며』는 작가가 일 년여의 구상작업을 거쳐 2007년 3월부터 2008년 1월까지 새전북신문에서 연재한 장편으로, 44회에 걸쳐 200자 원고지 총 1,100여 장의 분량으로 써낸 작품이다. 인상적인 첫 소설집 『사냥』에서부터 중편집 『모래내 모래톱』, 일본의 『미야모토 무사시』에 필적할 수준 높은 무협역사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은 『마지막 조선검 은명기』(전3권), 타고난 이야기꾼으로서의 기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저기 저 까마귀떼』 등의 작품에서 단단한 구성과 유연한 흐름을 통해 삶을 아득하게 하는 그윽한 깊이 보여준 작가는 이상향에 관한 진지한 사유를 이번 소설에 담았다. 낙원을 그리던 한 사내에게 찾아온, 한여름밤 꿈같이 달콤하고 짧은 사랑! 모악산(母岳山) 서쪽 능선 아래 금산 땅의 비류동과 황지동 자락. 사람들이 흔히 ‘에덴동산’이라고 부르던 그곳, 바로 다솜터 공동체마을이다. 아내와 헤어져 참담한 심사로 시간을 보내던 ‘구문보’는 어느 날 다솜터 마을 촌장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모악산 자락 비류동을 찾게 된다. 다솜터 마을은 사업가 서평재가 이상향을 그리면서 건설한 일종의 낙원 프로젝트. 비류동에 초가집 한 채를 배정받고 다솜대학에서 철학을 강의하게 된 구문보는 점점 공동체마을이 추구하는 이상향에 젖어들며 인간 본성의 여러 가지 근원에 대한 고민도 커진다. 그러는 사이 촌장의 딸 오초혜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의 인연은 점점 깊어진다. 하지만 다솜터에서는 남녀가 가정을 꾸리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선악과’를 따먹고 난 뒤의 아담과 이브의 모습이 그랬듯, 갈등과 좌절을 겪게 되는 구문보와 오초혜. 두 사람의 외도를 알아차리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마침내 서평재도 그 사실을 눈치채고, 구문보는 오초혜와 함께 다솜터를 빠져나가 함께 살 궁리를 한다. 그러나 그 계획은 실패하게 되고, 결국 자신이 다솜터에 이용당해왔음을 깨닫게 된다. 지금 이 사랑은 왜 황홀한가? 왜 치사량의 수면제처럼 아득한 것인가? 소설은 ‘구문보’의 시각으로 보는 금산(禁産) 공동체 ‘다솜터’의 모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때 주인공 구문보는 낙원을 그리는 이상주의자인 작가의 모습에 다름아니다. 소설 속 다솜터의 모델은 김제시 금산면 금곡리 동곡마을과 그 산자락 일대인데, 증산교 창시자인 강증산이 약방을 열었던 곳이고, 조선 중기의 문신 겸 사상가인 정여립이 활동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풍수학적으로도 명산으로 불린다고 한다. 이병천은 이 땅을 토대로 새로운 낙원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작가의 말’에서 밝히고 있듯, 그는 머릿속에서 ‘숱한 집을 지었다가 부수고 다시 짓고, 아는 얼굴들을 추려 집 한 채씩 지어주었다가 빼앗은 다음 도로 내주고, 화폐를 발행했다가 찢기도 하고, 가상의 공화국에서 필요한 가치가 무엇이어야 하는지 순서를 정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보기도 했다. ‘왜 낙원은 어디에도 없는가?’ ‘낙원을 만들어볼 수는 없을까?’라는 질문에 스스로 대답하는 과정에서 이 소설이 태어난 것이다. 그리고 이 질문지 안에는 ‘사랑’ 또한 포함되어 있다. 빠져들지 않으려 해도 결국 서로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구문보와 오초혜는, 어쩔 수 없이 위험한 행복-낙원을 쫓는 인간의 모습과 닮았다. 그들이 나누는 한여름밤 꿈 같은 사랑은 짧은 만큼 아쉽고 또 그만큼 덧없는 인생에 대한 은유로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작가는 소설의 제목에 ‘떠나며’를 붙여넣었다. 성서 속 ‘에덴’이 그랬듯, 이병천의 낙원도 결국엔 사람의 몫이었다. 풀리지 않는 문제를 붙잡고, 시시포스처럼 돌을 굴려올리는 인간의 영원히 미완성일 수밖에 없는, 어쩌면 존재하지 않아서 더 아름다운 낙원이 여기 있다. 내가 그려 보인 사회도 완전하지 않은 듯하여, 제목이 ‘에덴 동산을 떠나며’가 됐다. 그렇게 홀연히 떠나오고 보니 산정의 일이 감감한 채로 다시금 사무치게 그리워진다. 훗날 누군가, 동산(東山)의 일을 기억하여 뱀을 모두 소탕한 뒤 선악과 한 그루까지 심거든, 불초 소생 하나 불러주시기를 빌면서 고대하고자 한다. 그곳에 가서 살고 싶다. _ ‘작가의 말’에서
사람을 얻는 240개의 마법
아름다운날 /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윤상원 옮김 / 2012.06.15
9,800원 ⟶ 8,820원(10% off)

아름다운날소설,일반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윤상원 옮김
‘360여 년’이라는 시차와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에서 동쪽 끝’이라는 공간을 뛰어넘어 전 세계에 번역된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인생 지침서. 대철학자 니체는 이 책을 “유럽에서 발간된 가장 확실한 인생 지침서”라고 극찬했으며, 깐깐하기 그지없는 쇼펜하우어도 직접 독일어로 번역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과 인간관계를 발전시키는 요령, 그리고 자아실현과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기술 등 당장 생활에서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실용적 지혜’들이 가득하다. 1. 사람의 마음을 얻는 말과 행동 1 근거 없거나 지나친 찬사는 삼간다 2 농담과 진담을 적절하게 섞어 쓴다 3 하소연에 기댈 바에는 여유를 가장하는 게 낫다 4 거절할 때에는 완곡하게 예의를 차린다 5 말과 행동은 융통성 있게 한다 6 순간적인 분노엔 후유증을, 내뱉는 한마디엔 상대를 염려한다 7 남 앞에서 하는 자기 자랑이나 책망은 금물이다 8 버릇없는 망아지를 대하듯이 혀를 다룬다 9 유언을 하듯이 조심스럽게 말한다 10 생각은 자유롭게, 말은 부드럽게 한다 11 대화의 매력은 능숙함보다 배려에 있다 12 비밀에 대해서는 침묵할 수 있어야 한다 13 표정은 밝게, 행동은 보기 좋게 한다 14 말은 조심하고 행동은 더욱 조심한다 15 게임에서 패를 감추듯 신중하게 처신한다 16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지녔다 해도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17 마음은 양처럼, 말은 꿀처럼 한다 18 불손하고 간교한 언행에 붙잡힐 마음은 없다 19 자기 자랑이 심할수록 타인의 미움도 심해진다 20 내가 발설한 험담은 돌고 돌아 결국 내게로 온다 21 추문과 비난을 멀리하고 좋은 소식만 전달한다 22 속마음을 빈주머니 털 듯 다 내보이지 않는다 23 약삭빠른 처신은 당장에는 이로워도 나중에 해가 되기 쉽다 24 반박이란 이름의 공격도 가할 줄 알아야 한다 25 권위적일 만큼 진지함도, 천박할 정도의 열광적인 것도 금물이다 26 너무 많이 노출되면 좋은 평판을 유지하기 어렵다 27 초대받지 않은 자리에는 가지 않는다 28 처신은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상황에 따라서 한다 29 낮에는 새의 눈을, 밤에는 쥐의 눈을 조심한다 30 다수가 열광하는 것에는 비난을 하지 않는다 31 지식은 용기가 뒷받침될 때 진“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승리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낡은 가구들로 가득한 방과 같다. 새로운 가구를 들이려면 먼저 당신이 알고 있는 낡은 가구를 치워야 한다. 새로운 마음은 새로운 삶의 자양분이다 나의 마음을 열어, 상대의 마음을 열어라 ● 유럽에서 발간된 가장 확실한 인생 지침서 『사람을 얻는 240개의 마법』의 저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독자들에게 “겉치레보다 내실을 다지라”고 조언하는가 하면 “포장을 잘해야 결점도 가리고 기회도 잡기 쉽다”고 충고한다. 이렇듯 상반된 조언과 충고 사이에서 독자는 어느 장단에 춤을 추어야 할지 헛갈릴 수도 있을 것이다. 세상은 한입으로 두말 하는 사람을 반기지 않는다. 신뢰를 할 수가 없어서이다. 그렇다면 이 책도 신뢰할 수 없는 책일까? 아니다, 100% 신뢰해도 좋다. 이 책은 ‘360여 년’이라는 시차와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에서 동쪽 끝’이라는 공간을 뛰어넘어 전 세계에 번역되었다는 사실만 봐도 신뢰지수는 최상이라 할 수 있다. 더구나 일찍이 대철학자 니체는 “유럽에서 발간된 가장 확실한 인생 지침서”라고 극찬했으며, 깐깐하기 그지없는 쇼펜하우어도 직접 독일어로 번역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 세속적인 인간사에서 살아남아 사람의 마음을 얻는 방법 제시 한때 금서로 묶였던 발타자르의 저서들은 엄격한 스콜라 철학과 풍요로운 고전주의적 인문 교양에 기초한 고급스러운 수사와 재기발랄하고 해학적인 표현으로 가득하다. 『신중한 사람』은 윤리적인 행동에 관한 포괄적인 지침을,『영웅』은 이상적인 인간형을, 같은 해 선보인 『세속적인 지혜의 기술』은 세속적인 삶에 필요한 잠언을, 그리고『비평가』는 철학적 소설로, 인간의 세계를 바라보는 자기 인식을 다루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이 책의 원전인 『세속적인 지혜의 기술』인데, 이 책의 제목처럼 세속적인 인간사, 즉 허영심과 이기심, 그리고 변덕과 사심으로 들끓는 인간에 대한 냉철하고 현실적인 시각과 처방이 만만찮다. 자신이 상대하는 사람을 섭씨 99도C의 끓어 넘치기 직전의 물처럼 조심스럽게 다루라는 조언은 말 많고 탈 많은 세상을 사는 우리 인간이 금과옥조로 삼기에 모자람이 없다. ●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지혜의 보고 물론 착하고 정직한 삶을 살라는 교훈집을 기대한 독자라면 당황할지 모른다. 여기에는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과 인간관계를 발전시키는 요령, 그리고 자아실현과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기술 등 당장 생활에서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실용적 지혜’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흔히 현실로부터 공중부양하기 쉬운 ‘좋은 말씀’과 달리, 인간의 본성과 현실 상황에 현미경을 들이댄 ‘실용적 지혜’라는 면에서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손무의 『손자병법』에 비견되는 최고의 인생 지침서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장점들이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생활인과 내일의 행복과 발전을 꿈꾸는 예비 생활인들에게 유익한 영양제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무임승차
푸른봄 / 수오 지음 / 2013.09.11
12,000원 ⟶ 10,800원(10% off)

푸른봄소설,일반수오 지음
수오의 장편소설로, 상식을 무시하고, 원칙을 회피하는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 통렬한 심판을 들이댄다. 매일 쏟아지는 부정부패 소식을 보며 분노하는 서민들에게 지금 대한민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보여준다. 정의와 원칙이 지켜지는 사회를 이야기한다. 나날이 치밀해지는 탈세 수법. 국세청에서는 가장 악질적인 체납, 탈세자들을 상대하는 '무한추적'팀을 만들기에 이른다. 그 중심에 강태호 팀장이 있다. 돈에 대한 천부적인 직감과 사건을 꿰뚫어보는 통찰력 그리고 탈세를 뿌리 뽑아야 한다는 강한 집념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강태호 팀장과 팀원들. 이들은 탈세추적의 최전방에서 때로는 악질적인 사채업자처럼, 때로는 경찰이나 변호사처럼 활동하며 동원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두뇌싸움과 힘으로 밀어붙이는 지능적이면서도 악질적인 체납자와의 탈세 전쟁. 수많은 탈세자들과 마주하던 무한추적팀은 점점 믿기 어려울 만큼 거대한 권력과 마주하게 되는데…제1장 죽음과 세금, 인간이 피할 수 없는 두 가지 제2장 돈은 잠들지 않는다 제3장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제4장 눈물과 돈의 법칙 제5장 악마의 두 얼굴 제6장 돈이 말을 하면, 진실은 침묵한다 제7장 화폐의 무덤을 파헤쳐라 제8장 양심을 대출해 드립니다 제9장 목숨 값 제10장 그건 돈이 아니라 내 피다 제11장 헌법 38조. 모든 국민은 납세의 의무를 지닌다‘안낸 놈이 더 잘산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에 통렬한 심판을 날린다! 많이 번 사람이 많은 세금을 내는 것, 너무나 기본적인 상식이고 원칙이다. 하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에서는 이 원칙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 전현직 대통령도, 한국 최고의 재벌도, 고위 공무원도 세금을 내지 않는 현실에서 수많은 서민들은 돈 때문에 울고 웃는다. 『무임승차』는 상식을 무시하고, 원칙을 회피하는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 통렬한 심판을 들이댄다. 매일 쏟아지는 부정부패 소식을 보며 분노하는 서민들에게 지금 대한민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보여준다. 정의와 원칙이 지켜지는 사회를 이야기한다. ‘끝까지 추적하여 반드시 징수한다!’ 24시간 365일, 돈을 쫓고 추적하는 국세청 ‘무한추적’팀의 탈세추적 수사극! 나날이 치밀해지는 탈세 수법. 국세청에서는 가장 악질적인 체납, 탈세자들을 상대하는 ‘무한추적’팀을 만들기에 이른다. 그 중심에 강태호 팀장이 있다. 돈에 대한 천부적인 직감과 사건을 꿰뚫어보는 통찰력 그리고 탈세를 뿌리 뽑아야 한다는 강한 집념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강태호 팀장과 팀원들. 이들은 탈세추적의 최전방에서 때로는 악질적인 사채업자처럼, 때로는 경찰이나 변호사처럼 활동하며 동원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두뇌싸움과 힘으로 밀어붙이는 지능적이면서도 악질적인 체납자와의 탈세 전쟁. 수많은 탈세자들과 마주하던 무한추적팀은 점점 믿기 어려울 만큼 거대한 권력과 마주하게 되는데... ‘그건 돈이 아니다. 내 피다.’ 돈에 울고 돈에 웃는 서민들의 감동이 있는 휴머니즘 소설 온종일 생선 판 돈을 건네며 한 번만 봐달라고 부탁하는 장터 할머니의 눈물, 갓난아기의 분유 값이 없어 마트에서 도둑질을 할 수밖에 없던 가장의 절규, 자신은 체납자가 되더라도 마지막 잔금으로 밀린 직원들의 월급을 주는 사업가의 애환... 부정부패의 뒤에는 늘 억울하게 당하는 서민들의 눈물과 피가 남는다. 재벌 총수의 스카이라운지부터 쪽방촌의 지하 셋방까지.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을 직접 마주할 수밖에 없는 세무공무원들의 휴머니즘을 통해 진한 감동을 전한다.
국제정치에서 전쟁과 변화
도서출판선인(선인문화사) / 로버트 길핀 지음, 임상순 옮김 / 2015.02.20
21,000

도서출판선인(선인문화사)소설,일반로버트 길핀 지음, 임상순 옮김
1970년대 그리고 1980년대 초반에 발생한 일련의 극적인 사건들은 우리에게, 국제관계에 중대한 변동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고, 안정되어 보이던 일련의 국제관계들과 이에 대한 인식들이 갑자기 한 쪽 구석으로 밀려나고 있다. 에너지 위기, 중동에서의 급변사태, 공산세계의 긴장상태를 목격하면서 정치지도자들, 학자들 그리고 국제관계 분야의 저명인사들은, 지금 국제사회에 이전 시기와는 질적으로 다른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고 있음을 지각하기 시작했다.제1장 | 국제정치변화의 본질 -국제정치변화를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틀 -기본 용어의 정의 -국제변화의 타입 -점진적인 변화와 급진적인 변화 제2장 | 안정과 변화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들 -국제체계의 구조 -변화의 국내 원천 -결론 제3장 | 성장과 확장 -제국의 주기 -현대의 패턴 -변화와 확장의 한계 -결론 제4장 | 균형과 쇠퇴 -정치적 쇠퇴에 영향을 미치는 국내 요인들 -정치적 쇠퇴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요인들 -결론 제5장 | 패권전쟁과 국제변화 -결론 제6장 | 국제정치에서 변화와 지속성 -현대전에 나타난 핵무기 혁명 -국가경제의 상호의존성 -국제사회의 등장 -결론1970년대 그리고 1980년대 초반에 발생한 일련의 극적인 사건들은 우리에게, 국제관계에 중대한 변동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고, 안정되어 보이던 일련의 국제관계들과 이에 대한 인식들이 갑자기 한 쪽 구석으로 밀려나고 있다. 에너지 위기, 중동에서의 급변사태, 공산세계의 긴장상태를 목격하면서 정치지도자들, 학자들 그리고 국제관계 분야의 저명인사들은, 지금 국제사회에 이전 시기와는 질적으로 다른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고 있음을 지각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사태의 진전과 정치, 경제 군사영역에서의 많은 사건들은, 국제역학관계의 전면적인 전환, 새로운 사회정치세력의 출현 그리고 국제외교질서의 재조정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사건들과 사태진전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종료 이후 형성된 비교적 안정된 국제체계가, 불확실한 정치변화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군사력 및 경제적 이해관계의 변화 그리고 정치적 재조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진적인 사태들이 우리 시대에 처음으로 일어난 것은 아니다. 이미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도 지금의 규모와 비슷한 사태들이 발생한 바 있다. 정치적 불안정 및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경험하게 되는 위기의식은, 엄청난 불안과 우려를 동반한다. 특히, 사태진전이 우리의 통제를 벗어나는 경우 공포는 더욱 증대되며, 세계는 다시 한 번 국제적인 재앙 속으로 빠져들 수도 있다. 학자들, 언론인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사건들의 패턴이 1914년 또는 1939년과 유사한지 확인하면서, 역사에서 교훈을 찾고자 한다. (도입 中)
바다는 온몸으로 날 구해요
온화 / 나여울 (지은이) / 2025.03.21
16,800

온화소설,일반나여울 (지은이)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점점 ‘책임감’이라는 단어가 당연해지는 시점에 이른다. 그럴수록 속마음을 드러내기보다는 감추는 일이 더 익숙해지게 된다. 이런 변화 속에서, 작가는 독자들이 마음 놓고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은 바다를 찾아, 고민을 덜어내고 쉼을 얻으며, 남몰래 비밀을 털어놓는다. 바다는 언제나 투정 한번 없이 그들의 곁을 지켜주는 것처럼, 작가는 독자들에게 어떤 고민을 덜어내든, 어떤 생각을 하든 곁에서 변함없이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는 마음을 글 속에 깊이 담았다.1장. 울부짖음은 파도 소리가 되었습니다. 무너지고 무뎌진 그런 날 · 16 나와 또 다른 ‘나’ · 18 바다가 보고 싶은 날 · 20 결핍과 제법 어우러지는 요즘 · 22 들키기 싫은 새벽 · 23 모래 자국 · 25 귀 기울이는 시간 · 27 시선 속에 갇힌 나 · 29 푸른 안개 · 31 그림자 · 33 끊임없이 흔들리는 마음 · 34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 36 안 하는 용기 · 38 여린 어른도 괜찮습니다 · 39 성장통을 겪는 중입니다 · 40 좋아함과 두려움 · 41 명상 · 42 겨울 아이 · 43 공간 · 45 불안이 찾아온 밤 · 46 놓아주기 · 48 마음속에 비밀의 화원 · 50 주목받기 힘들 때 · 51 눈물부터 먼저 나올 때 · 52 꾸준함 · 54 소중하고 아끼는 감정들 · 55 좋아함으로 시작된 · 56 저마다의 아픈 손가락 · 57 이제야 울어봅니다 · 58 알 수 없는 감정 · 59 감정을 숨기고 싶을 순간 · 60 아스라이 같던 감정들 · 62 독백으로 채우는 새벽 · 63 기억 · 64 2장. 빛나지 않는 윤슬을 보았나요. 시선이 닿는 또 하나의 언어 · 68 대화의 결이 소중한 인연들 · 70 짙은 향을 남기는 존재 · 72 말이 없는 게 아닙니다 · 74 괜찮지 않습니다 · 76 자연의 소리로 충전 · 78 입체적으로 보는 연습 · 80 귀여운 작은 허세 · 82 유머러스한 사람 · 84 안부 · 86 추억 · 87 진정한 어른의 모습 · 89 소음에 지친 적이 있으신가요 · 90 당신에게 스며든 나 · 91 빛나는 조연 · 92 감정의 모순 · 93 비교 · 94 호칭 · 95 빌런 · 96 따로 계산해 두지 않습니다 · 98 무례함 말고 무해함으로 · 99 누가 악당 역할일까요 · 100 시너지 · 102 가장 아끼는 존재는 나입니다 · 103 온도의 차이 · 105 공감 능력 · 106 귀여운 게 좋습니다 · 107 당연한 건 없습니다 · 108 거리두기 · 110 이제야 이해가 됩니다 · 111 원인을 분석해 봅니다 · 113 그랬구나, 그랬었구나 · 114 당신의 응원가 · 115 오래오래 봅시다, 우리 · 116 다정한 당신에게 스며들기 · 117 행운이 가득하길 · 118 칭찬 · 119 존재함이 빛나는 윤슬 · 121 3장. 썰물을 타고 바다로 나아갑니다. 시간을 아끼고 싶습니다 · 124 이야기를 담는 하늘 · 125 다름을 이해하는 존재 · 127 시작이 기대되는 오늘 · 129 더 친하게 지내고 싶네요 · 131 당신의 낭만은 무엇인가요 · 133 약간의 긴장감 · 134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요즘 · 135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 136 소소한 취향 저격 · 138 세상과 친해지기 · 140 나를 마주하기 · 142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 143 포근한 파도 · 144 작은 세상 속 · 145 바다에 비친 달 · 147 작은 불씨 하나로 시작 · 149 강해진 내가 해결한 겁니다 · 150 나를 기록하고 계시나요 · 151 지적 허영심 · 152 하루의 마무리 · 153 오히려 좋습니다 · 155 타이밍을 맞추는 연습 · 156 회복 탄력성 · 157 충분합니다 · 158 반복적인 삶 속, 녹여내기 · 159 변화되는 세상 · 160 계절을 담아낸 바다 · 161 제목은 무제입니다 · 162 춘분 · 163 캐럴 · 164 가방의 흔적 · 165 책의 향이 좋습니다 · 166 음악이 주는 힘 · 167 하늘이 선사한 선물, 노을 · 169 산책 · 171 내일이 기대되는 오늘 · 173 흔들리며 성장하나 봅니다 · 175 저마다 꽃이 피는 시기 · 177 가끔의 독기 · 179 나그네 · 180 시간을 잠시라도 · 182 이제는 이별을 고합니다 · 184 돛단배 · 185 바다는 온몸으로 당신을 구해요 · 186“그저 묵묵히 당신을 위해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 . 나여울 작가는 언제나 묵묵히 그 자리에서 소리로, 눈으로, 향으로, 자신의 온몸으로 우리를 위로해 주는 바다처럼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건넨다. 어느 날엔 베개에 눈물을 적시고, 어느 날엔 사람으로 인해 무너지고, 어느 날엔 세상에 주저앉으며 살아가는 우리. 우리는 남에게 이야기하지 못할 힘든 마음을 억지로 속에 끌어안으며 살아가고 있다. 작가는 그런 이들의 소란한 마음에 침묵을 유지하는 바다와 같이 묵묵한 위로로 당신의 조용한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그런 글 속에서 완연한 쉼을 누리고 가기를 바란다. 도서에는 어른스럽고 든든한 친구가 속삭이는 듯한 작가의 문체가 가득 담겨 있어, 읽는 것만으로도 작가의 마음과 당신의 마음이 연결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바다는 온몸으로 날 구해요’ 도서는 따뜻하고 다정하다. 홀로 숨죽여 삼키던 감정, 아무도 모르게 숨겨 놓은 상처까지도, 모든 감정이 있을 수 있다는 넓은 마음으로 포근히 감싸 안아준다.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점점 ‘책임감’이라는 단어가 당연해지는 시점에 이른다. 그럴수록 속마음을 드러내기보다는 감추는 일이 더 익숙해지게 된다. 이런 변화 속에서, 작가는 독자들이 마음 놓고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은 바다를 찾아, 고민을 덜어내고 쉼을 얻으며, 남몰래 비밀을 털어놓는다. 바다는 언제나 투정 한번 없이 그들의 곁을 지켜주는 것처럼, 작가는 독자들에게 어떤 고민을 덜어내든, 어떤 생각을 하든 곁에서 변함없이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는 마음을 글 속에 깊이 담았다. 작가의 따뜻하고 넓은 마음이 담긴 이 글을 통해 독자들이 ‘나’와 대화하며 소란스러운 마음을 잠재우고, 마음의 평안함에 이르기를 바란다. 이는 작가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순간이 될 것이다. 부족함에서 오는 고립이 문뜩 찾아오면바다의 비릿한 내음을 맡으러 가고 싶어집니다.쓸쓸해 보이는 듯한 파도를 보고 있으면푸념하듯 연민이 새어 나옵니다.결핍에서의 자유는 아마 쉽지 않을 겁니다.사실 모순된 마음이지만 결핍의 존재를 그리 싫어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습니다.부족함에서 주는 묘한 자극이 꽤 근사한 순간순간들을 마주하게 될지도 모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결핍과 어우러지며 반짝이는 윤슬과 함께 스며드는 오늘이 되길 바랍니다._「결핍과 제법 어우러지는 요즘」 중에서 말수가 적다고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나요.때론 말로 거창하게 표현하지 않아도 행동으로 실행하는 이들이 있습니다.말이 없다는 건 그만큼 신중함과 진중함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말의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쉽게 말을 뱉지 않습니다.말수가 없다며 투덜거리는 이들에게.“아마 당신에게 하고 싶지 않은 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_「말이 없는 게 아닙니다」 중에서
싸이퍼 3
영상노트 / 호접몽 지음 / 2016.10.06
8,000원 ⟶ 7,200원(10% off)

영상노트소설,일반호접몽 지음
지적 허영을 위한 퇴근길 철학툰 : 근현대 편
큐리어스(Qrious) / 이즐라 (지은이) / 2024.05.20
16,800

큐리어스(Qrious)소설,일반이즐라 (지은이)
퇴근길에 들른 카페에서 멍하니 창문만 바라보는 시간. 문득 ‘읽을 책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 무언가 허전한 기분이 들 때, 이 책의 어느 부분을 펴서 읽든 이제까지와는 다른 재미의 철학을 만날 것이다. 작가는 철학자들의 삶, 사상, 여러 저서와 일반적인 해석을 언급하며 누구나 고민해볼 수 있는 철학적 사유를 이어나간다. 철학책은 항상 읽다 말았다, 니체 이후 철학사가 기억나지 않는다, 나에게 가장 익숙한 철학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뿐이다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순간, 허전한 지성이 채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저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듯 웹툰을 보고,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철학적인 질문들을 마주하면 된다.* 연표 - 서양 근현대 철학을 이룩한 21인의 철학자 01 철학책은 왜 읽는 걸까? 르네 데카르트 02 어떤 철학자를 가장 좋아하세요? 바뤼흐 스피노자 03 낙관주의자, 그리고 비관주의자 고트프리트 라이프니츠 04 인식과 존재의 상관관계 조지 버클리 05 관용에 관하여 볼테르 06 욕망과 현실 사이 데이비드 흄 07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장 자크 루소 08 나는 내가 천재인 줄 알았다 임마누엘 칸트 Ⅰ 09 먼저 인간이 되어라 임마누엘 칸트 Ⅱ 10 어쩌면, 어른이 된다는 건 게오르크 헤겔 11 별은 어둠 속에서 빛난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12 이성에게 자유를, 감성에게 포용을 존 스튜어트 밀 13 왜, 아직도 마르크스를 찾을까? 카를 마르크스 14 철학도 예술일 수 있을까? 프리드리히 니체 15 철학의 쓸모 존 듀이 16 언어가 뭐기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17 형이상학에 대한 형이상학적 끌림 마르틴 하이데거 18 실수해도 괜찮아 칼 포퍼 19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뭘까 장 폴 사르트르 20 악이란 무엇인가? 한나 아렌트 21 아는 것이 힘? 아는 것이 힘! 미셸 푸코 22 나는 나를 해체할 권리가 있다 자크 데리다 * 작가의 말 * 참고 문헌철학은 어렵지만, 철학툰은 쉽다! 철학자 21인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일상 속 철학 이야기 허한 마음과 지루한 시간을 채워줄 철학책 한 권, 이번엔 끝까지 읽어 보실래요? 퇴근길에 단숨에 읽는 가장 쉽고 편안한 인문 교양 웹툰으로 읽는 근현대 철학자 21인의 삶과 철학 당신의 지성을 채워줄 다시 만나는 철학, 갖고 싶은 철학툰 우리가 읽을 수 있는 가장 쉬운 철학 짧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웹툰 데카르트부터 칸트, 니체를 지나 데리다까지! 이 책은 철학자 21인의 삶과 철학을 웹툰으로 풀어내 편안하고 재미있는 사색을 하게 만들어준다. 퇴근길에 들른 카페에서 멍하니 창문만 바라보는 시간. 문득 ‘읽을 책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 무언가 허전한 기분이 들 때, 이 책의 어느 부분을 펴서 읽든 이제까지와는 다른 재미의 철학을 만날 것이다. 작가는 철학자들의 삶, 사상, 여러 저서와 일반적인 해석을 언급하며 누구나 고민해볼 수 있는 철학적 사유를 이어나간다. 철학책은 항상 읽다 말았다, 니체 이후 철학사가 기억나지 않는다, 나에게 가장 익숙한 철학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뿐이다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순간, 허전한 지성이 채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저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듯 웹툰을 보고,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철학적인 질문들을 마주하면 된다. 가장 무용한 동시에 삶의 본질을 밝혀주는 인문학 일상 속 테이크아웃 철학책 작가는 철학의 무용성을 인지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 금세 잊어버리는데, 독서나 지식 같은 게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라는 의문을 품고 ‘우리 삶에 철학이 쓸모 있을까’ 하는 고민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중요한 건 철학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의미를 찾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철학자의 사상이 기억나지 않거나, 조금만 읽다가 책을 덮어버리게 되더라도 상관없다. 철학에 관심을 가지고 읽는 행위 자체가, 지식을 만나고 지성을 채우는 일이다. 허영심 가득한 독서라도, 나만의 의미를 길어 낼 수 있다. 정답 없는 사유가 삶과 인간, 세상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해준다. 색다른 인문학, 뭔가 다른 철학책을 원한다면 <지적 허영을 위한 퇴근길 철학툰>으로 시작해도 좋을 것이다.
처음부터 배우는 경제학
다온길 / 백광석 (지은이) / 2025.04.30
17,000원 ⟶ 15,300원(10% off)

다온길소설,일반백광석 (지은이)
경제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학문으로, 개인의 소비부터 기업의 운영, 국가 경제까지 다양한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 돈이 어떻게 흐르고,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며, 시장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이해하면 경제적 판단력이 길러진다. 또한, 금융과 투자, 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알면 더욱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이 책은 경제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생활 속 사례와 친숙한 개념을 중심으로 경제의 원리를 설명한다.프롤로그 _ 경제, 생각보다 쉽다! 1장. 경제학, 생각보다 쉬워요! 01 돈이란 대체 뭘까? 02 ‘공짜 점심’은 없다? 03 왜 자꾸 가격이 변할까? 04 싸게 사는 게 항상 이득일까? 05 시장은 알아서 돌아간다? 2장. 일상 속에서 배우는 경제학 01 왜 편의점 도시락은 저녁에 할인할까? 02 햄버거 세트가 단품보다 싼 이유 03 한정판 운동화가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 04 커피 가격이 갑자기 오르는 이유 05 명품이 비쌀수록 더 인기 있는 이유 06 배달앱 쿠폰이 계속 생기는 이유 07 스마트폰 가격이 해마다 오르는 이유 08 아파트 값은 왜 자꾸 오를까? 09 왜 백화점 VIP 혜택이 중요할까? 10 ‘무료 게임’이 어떻게 돈을 벌까? 11 신용카드를 쓰면 왜 포인트를 줄까? 12 환율이 오르면 해외여행 비용이 달라지는 이유 13 왜 은행 이자는 오를 때도 있고, 내릴 때도 있을까? 14 SNS 인플루언서가 추천한 제품이 잘 팔리는 이유 15 왜 연말마다 대형 할인 행사가 많을까? 16 ‘타임 세일’이 충동구매를 부르는 이유 17 중고차가 신차보다 비싸지는 경우도 있다? 18 최저임금이 오르면 물가도 오를까? 19 스타트업은 왜 적자여도 기업 가치가 높을까? 20 돈을 모으는 사람은 뭘 다르게 할까? 3장. 시장은 이렇게 움직여요! 01 시장은 어떻게 가격을 정할까? 02 돈이 돌면 경제가 산다! 03 기업들은 왜 경쟁할까? 04 정부가 경제에 개입하면 무슨 일이 생길까? 05 해외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내 지갑도 영향을 받는다? 4장. 돈은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갈까요? 01 화폐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02 은행은 돈을 보관하는 곳이 아니라고? 03 돈의 가치가 변하는 이유 04 주식은 도박일까, 투자일까? 05 비트코인과 가상화폐는 왜 이렇게 화제일까? 5장. 경제가 어려워질 땐 어떤 일이 생길까? 01 실업률이 높아지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02 경제 위기는 왜 주기적으로 올까? 03 정부가 돈을 푼다고? 04 경제 뉴스 쉽게 이해하는 법 05 앞으로의 경제, 나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경제, 어렵지 않다! 생활 속에서 쉽게 배우는 경제학 경제라고 하면 숫자, 그래프, 어려운 공식이 먼저 떠오를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실 경제는 우리 일상과 아주 밀접한 관계다. 아침에 마시는 커피, 배달앱 쿠폰, 할인 행사, 월급이 들어오고 빠져나가는 과정까지-모두 경제의 원리로 설명할 수 있다. 문제는 경제를 어렵게 설명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 이 책은 실생활 속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경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준다. 왜 편의점 도시락은 저녁에 할인할까? 신용카드는 어떻게 포인트를 줄까? 햄버거 세트가 단품보다 저렴한 이유, 명품이 비쌀수록 더 잘 팔리는 이유는? 시장과 기업은 어떻게 움직이고, 돈의 가치는 왜 변할까? 주식과 투자는 도박과 어떻게 다를까? 경기 침체는 왜 주기적으로 반복될까? 경제 뉴스를 쉽게 이해하고, 변화하는 세상에 대비하는 방법까지 담았다. 이제부터 경제를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워보자. 하나씩 이해하다 보면, 경제가 더 이상 낯선 개념이 아니라 세상을 읽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 경제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학문으로, 개인의 소비부터 기업의 운영, 국가 경제까지 다양한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 돈이 어떻게 흐르고,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며, 시장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이해하면 경제적 판단력이 길러진다. 또한, 금융과 투자, 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알면 더욱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이 책은 경제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생활 속 사례와 친숙한 개념을 중심으로 경제의 원리를 설명한다. 1장. 경제학, 생각보다 쉬워요! 경제는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모든 소비와 거래의 중심에 있다. 돈의 흐름을 이해하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으며, 수요와 공급, 희소성과 기회비용 같은 개념을 알면 경제 활동의 원리가 보인다. 이 장에서는 경제학의 기본 개념과 경제 체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쉽게 설명한다. 2장. 일상 속에서 배우는 경제학 경제 개념을 배우는 가장 쉬운 방법은 우리가 경험하는 사례에서 힌트를 얻는 것이다. 커피 한 잔의 가격이 왜 오르는지, 배달앱 할인 쿠폰이 계속 나오는 이유, 대형마트가 1+1 행사를 하는 이유 등 실생활 속 사례를 통해 경제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힌다. 이 장에서는 20가지 사례를 통해 경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3장. 시장은 이렇게 움직여요! 기업과 소비자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이해하면 경제가 돌아가는 원리를 알 수 있다. 시장에서 가격은 단순히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수요와 공급에 따라 변동하며, 경쟁과 정부의 개입에 따라 조정되기도 한다. 이 장에서는 자본주의, 독점과 경쟁, 정부의 역할 등 시장이 작동하는 원리를 살펴본다. 4장. 돈은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갈까요? 경제에서 돈의 흐름을 이해하면 금융과 투자의 개념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은행의 역할과 중앙은행의 정책, 인플레이션과 환율 변동, 주식과 채권 같은 금융 시스템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이 장에서는 돈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디로 흘러가는지에 대해 쉽게 풀어본다. 5장. 경제가 어려워질 땐 어떤 일이 생길까? 경제가 성장할 때와 불황에 빠질 때 경제 시스템은 어떻게 변화할까? 실업률이 높아지고 물가가 급등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경제 위기가 발생하면 정부는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알아본다. 이 장에서는 경기 순환과 경제 위기의 원인, 그리고 정부의 개입 방식 등을 살펴본다.공짜 점심은 없다경제학에는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유명한 말이 있다. 이 말의 뜻은 모든 선택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르며, 완전히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는 의미다. 누군가 나에게 공짜 점심을 사준다고 해도, 그 시간을 투자하는 동안 내가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다. 이는 선택의 결과로 얻는 가치와 포기해야 하는 가치를 항상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희소성과 선택의 개념을 이해하면 우리 삶을 좀 더 합리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 한정된 자원을 현명하게 활용하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필요한 대가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다. 그리고 결국 그것이 바로 경제학을 배우는 진정한 목적이기도 하다.--- 02 ‘공짜 점심’은 없다 사람들이 흔히 쇼핑몰이나 온라인에서 만나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한정판’이다. 특히 운동화나 명품, 특정 브랜드 제품들이 ‘한정판’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때 소비자들은 새벽부터 긴 줄을 서고, 때로는 높은 가격까지 기꺼이 지불하며 열광적으로 구매한다. 같은 브랜드, 같은 품질의 제품인데도 왜 사람들은 ‘한정판’이라는 단어 하나에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할까한정판의 인기는 경제학에서 말하는 ‘희소성의 원리’를 정확하게 보여준다. 희소성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의 공급량이 제한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 한정판 제품은 처음부터 수량을 제한하고 정해진 시간이나 수량만 판매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갖고 싶어 하는 욕구를 더 강하게 자극한다. 경제학에서는 소비자들이 흔히 갖기 어려운 물건을 더욱 귀하게 여긴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 원리를 가장 잘 나타내는 사례 중 하나가 바로 한정판 운동화이다.--- 03 한정판 운동화가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 부분 유료화 모델이 성공하는 이유부분 유료화 모델은 소비자에게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면서도, 특정 아이템이나 기능을 통해 소비를 유도한다. 이 전략이 성공하는 이유는 소비자가 심리적으로 구매에 부담을 덜 느끼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게임 자체에 돈을 내는 것보다, 게임을 하다가 조금씩 추가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덜 부담스럽다. 소비자들은 필요한 순간, 또는 원하는 순간에만 선택적으로 돈을 쓰게 된다.실제로 인기 모바일 게임을 보면 무료 게임인데도 게임 아이템 하나로만 매달 수십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한다. 이는 소비자가 게임에 몰입하게 되면 게임 속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에 돈을 쓰는 것을 망설이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게임 내에서 캐릭터를 꾸미거나 희귀 아이템을 얻기 위해 경쟁하는 요소가 있으면 소비자들의 결제율은 더욱 높아진다.--- 10 ‘무료 게임’이 어떻게 돈을 벌까?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8
대원씨아이(단행본) / 카마치 카즈마 지음, 김소연 옮김, 하이무라 키요타카 그림 / 201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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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단행본)소설,일반카마치 카즈마 지음, 김소연 옮김, 하이무라 키요타카 그림
'초능력'이 '일반과학'처럼 인지된, 안티 오컬트의 학원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오컬트의 세계에서 도망쳐온 수녀복 차림의 소녀가, 주인공 카미조 토우마의 방을 찾는다. 카미조는 '인덱스'라는 이름의, 수수께끼로 가득한 소녀의 언행을 수상하게 여기지만 두 사람 앞에 정말로 '마술사가 나타난다.서장 사랑하는 그대에게 극상의 총알을 제1장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는 확실한 호포 제2장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 자들 제3장 초능력이 봉인된 땅에서 제4장 자조와 긍지의 종이 한 장 차이 제5장 최강의 검은 날개에 승리를 거두는 자 종 장 살아남은 자가 얻는 전리품 작가 후기 역자 후기7권 전설의 마술사가 기록한 마도서 ‘법의 서’가 해독법을 아는 수녀와 함께 도난당했다. 그리고 카미조 토우마는 ‘불행’하게도 그 구출전에 가담하게 되고…. 게다가 납치한 ‘아마쿠사식 크리스트 처교’는 칸자키 카오리가 프리스테스로 있던 종파…! 인덱스가 소속된 ‘영국 청교도’, 의뢰인인 ‘로마 정교’, 그리고 ‘아마쿠사식’이 카미조 토우마와 교차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8권 이곳은 학원도시의 모든 여학생들이 선망의 눈길을 보내는 명문 여학교 토키와다이 중학교. 물론 다니는 학생들은 모두 ‘아가씨’다. 그 ‘아가씨’들 중 한 사람, 미사카 미코토가 체육 수업이 끝난 후에 땀에 젖은 몸을 씻으려고 샤워를 하고 있는데 옆에서 한 소녀가 말을 걸었다. 시라이 쿠로코. 학원도시의 치안을 지키는 ‘저지먼트(선도위원)’이자 텔레포트(공간이동) 능력을 갖고 있는 레벨4(대능력)의 소녀. 그녀는 미코토에게 방과 후에 같이 쇼핑을 가자고 한다. ―그것이 쿠로코의 기나긴 하루의 시작이 되었다. 언니 미사카 미코토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되는 기나긴 하루의…. 언니와 ‘그 신사’가 교차할 때 시라이 쿠로코의 이야기는 시작되는 거예요?! - 8권 9권 학원도시 최대의 행사 ‘대패성제’. 그것은 초능력 개발기관인 학원도시에 존재하는 모든 학교가 합동으로 운동회를 벌이는 최대 규모의 이벤트다. 그 행사에는 물론 카미조 토우마도 참가한다. 그러나 그의 ‘불행’은 건재하였으니, 배고픈 인덱스에게는 물어뜯기고 대패성제 운영위원인 후키요세 세이리에게는 규탄을 받고 미사카 미코토에게는 경기 중에 찌릿찌릿을 당하는데…?! 그런 가운데, 수수께끼의 영적 무기 ‘스태브 소드(자돌항검)’를 둘러싸고 어느 마술사가 학원도시에 침입했다. 오리아나 톰슨. 마술업계 굴지의 ‘운반자’로 ‘루트 디스터브(추적 봉인)’라고 불리는 그녀의 목적은…! 과학과 마술이 교차할 때 카미조 토우마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 9권 10권 7일간에 걸쳐 개최되는 '대패성제'. 운영위원 후키요세 세이리와 치어리더 차림의 츠쿠요미 코모에, 명문 아가씨 학교의 미사카 미코토 등 학원도시의 모든 교사와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북적거리는 대규모 이벤트다. 거기에 하나의 파문이 퍼졌다. '크로체 디 피에트로(사도 십자)'. 그렇게 불리는 존재가 카미조 토우마의 소중한 사람들의 꿈을 어이없이 파괴해 간다…! 카미조 토우마는 달린다. 모두가 기대하고 즐기던 '대패성제'를 되찾기 위해. 과학과 마술이 교차할 때, 이야기는 시작된다――! 11권 “음―, ‘방문자수 넘버스’의 결과, 당신의 지정숫자는 일등상, 멋지게 당첨되셨습니다! 상품은 ‘북부 이탈리아 5박 7일 페어 여행’, 축하드립니다!!” 대패성제 마지막 날. ‘불행’하다는 것밖에 자랑할 게 없는 남자 카미조 토우마가 놀랍게도 해외여행 페어 티켓에 당첨되었다. 생각지도 못하게 찾아온 행운에 카미조와 인덱스의 흥분은 최고조. 그리고 무대는 아드리아 해에 떠 있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 본섬으로! 동경하던 이탈리아 바캉스에는 두근두근★러브 이벤트도 있을지도?! 카미조 토우마와 행운의 여신이 교차할 때, 이야기는 시작된다――! 12권 9월 30일――교복이 동복으로 바뀌는 계절이 찾아온 학원도시. 어수선한 주위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엘리트 아가씨 학교 토키와다이 중학교의 레벨 5(초능력자) 미사카 미코토는 콘서트홀 앞 광장에 있었다. 약속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 안 오잖아.” 벌칙게임을 받아야 하는 ‘그 소년’은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미코토는 한숨을 쉬며 얄팍한 책가방과 바이올린 케이스를 안고 그 녀석을 계속 기다리고 있었지만――. 카미조 토우마와 미사카 미코토가 교차할 때, 벌칙게임을 둘러싼
2015 실내건축 기능사 과년도문제상세해설
한솔아카데미 / 구만호.박윤철.안재완 지음 / 2015.01.26
23,000

한솔아카데미소설,일반구만호.박윤철.안재완 지음
도전
도서출판 말 / 김미희 지음 / 2016.01.09
15,000원 ⟶ 13,500원(10% off)

도서출판 말소설,일반김미희 지음
공직선거 최다 출마의 기록을 갖고 있는 김미희 전 의원의 '선거연합', '야권연대'에 관한 보고서. 저자의 세 번에 걸친 야권연대의 경험에 대한 기록이다. 2010년 이재명 후보와의 연대를 통한 성남시장 선거 승리, 2012년 야권연대 후보로 성남시 중원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야기, 2015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야권의 분열로 낙선한 경험담을 통해 야권연대 없이 선거에서 새누리당을 이길 수 없음을 역설한다. 당장 2016년의 총선과 2017년의 대선에서 야권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선거연합이 필수라고 말한다. 저자는 독일 사람들의 말을 인용해 선거연합은 사랑 때문에 맺어진 결혼이 아니라 목적을 위한 결혼이라고 설명한다. 냉정한 손익계산에 의거한 합목적적 합리성이 먼저라는 뜻이다. 정권을 잡고, 선거에 승리 한다는 실리를 위해서도 선거연합은 필요하다. 저자는 <논어>의 '화이부동'이라는 말을 빌려서 연합정치를 설명한다. 선거판에 화이부동 할 줄 알고, 대의명분을 중시하는 군자가 많아지면 선거연합이 잘 되고, 사리사욕을 앞장세우는 소인배가 많아지면 선거연합이 안된다는 것이다.머리말 기다림의 고통 속에서 피어난 연꽃처럼 공직선거 아홉 차례 출마 005 / 감동적인 야권연대 후보단일화의 길 006 / 전환점 008 / 진보정치의 승리를 생각하다 009 / 분열이 아닌 단결을 위해 011 한 걸음 2010년 김미희·이재명의 야권연대와 승리 시장권력 교체는 연합정치의 승리 | 018 시민이 주인인 시대의 개막 018 / 권력교체로 서민의 눈물 닦아줘야 020 /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출마 시사 021 / 김미희, 성남시장 후보 적합도 오차범위 경합 구도 022 / 동지적 관계 023 / 독자 출마 최후통첩 025 / 사람 중심의 진보 시장 026 / 기자들의 관심은 야권연대와 후보 양보 029 / 봉국사 결의대회 030 / 지지율 23% 후보의 고민 032 / 박빙의 승부 033 / 무상의료 실현의 열망 034 / ‘좋은 후보’ 선정 036 / 야권연대가 핵심 변수 038 / |인터뷰| 성남시장 재도전하는 이재명 변호사 040 김미희와 이재명의 만남 | 043 단일후보 추대 여론 ‘확산’ 043 / 야권단일화 담판 045 / 김미희·이재명의 화학적 결합 046 / 야권 단일후보 ‘이재명’ 추대 048 / “역사적인 빚 갚겠다” 049 / 도의원 후보단일화 제안 051 / 박원순 변호사의 지원유세 052 / |박원순의 블로그| 풀뿌리 지방선거투어 5. 김미희 민주노동당 후보 054 / 김미희·이재명, 손잡고 선거운동하다 055 / 범야권 단일후보 이재명 당선 056 / 남편은 이재명 선본 총괄상황실장 057 인수위원회 성공조건 | 059 역사를 만들어갈 인수위원회 059 / 시민행복위원회 구성 060 / 4대 활동목표 발표 062 / 공동정책추진단 구성 063 / 시민행복위원회의 인수작업 돌입 065 / |인터뷰| ‘시민이 행복한 성남기획위원회’ 김미희 위원장 066 / 모르쇠로 일관 076 / 1공단 전면 공원화 사업과 성남시립병원 건립 077 / 대형이 책은 공직선거 최다 출마의 기록(9회)을 갖고 있는 김미희 전 의원의 ‘선거연합’, ‘야권연대’에 관한 보고서이다. 2010년 성남시장 선거, 2012년 국회의원 선거, 2015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경험담을 통해 필자는 진보개혁세력이 연대하고, 선거연합을 이루지 않고는 집권세력을 상대로 승리할 수 없음을 강조한다. 7전8기의 정신으로 진보정치의 길에 도전하는 필자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야권이 선거연합, 후보단일화를 이뤄야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고 민주주의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출판사 서평] -선거엽합과 화이부동- 이 책 맨 뒷장에는 필자의 어머니가 쓴 편지글이 실려있다. 김미희 전 의원이 2004년 민주노동당 성남 수정구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할 때 그의 어머니가 처음 배운 이메일로 써서 보낸 편지 글이다. “나는 이제 더 이상 김미희의 발목을 잡지 않으려고 한다. 그동안은 김미희가 가는 길이 험난하고 아득해서 내 마음을 아프게도 했으며 안타깝게도 했지만 언제부터인가 나는 내 마음을 스스로 비우고 바꾸기로 했다.” 필자의 어머니는 서울대 약대에 합격한 똑소리 나는 딸이 남들처럼 편안하게 잘 살기를 원했으리라. 학생운동을 하다 감옥살이까지 한 딸이 대학 졸업 후에도 젊은 시절의 신념을 꺽지 않고 험한 길만 골라서 가는 게 영 마뜩치는 않았다. 그러나 필자가 약자를 위한 삶, 진보정치의 길을 포기하지 않자 “나에게 능력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힘이 되어줄 것이며, 힘이 되지 못한 부분은 본인의 운명에 맡겨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풀려서 뜻을 이루어 나가기를 기도하며 살기로 했다”고 하면서 마음을 비우고 딸의 후원자가 된다. 이 대목에서 한 번 생각해본다. 필자는 무엇을 위해 어머니의 기대를 버리고 진보정치의 한 길을 걸은 것일까? 사실 양당의 선거대결로 치러지는 우리나라 선거에서 진보정당의 후보로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고생길을 자초하는 것이다. 실제로 지금과 같은 정치지형에서 진보정당의 후보가 자력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빚만 잔뜩 짊어지고 낙선하는 게 십중팔구다. 필자가 이처럼 당선가능성이 희박한 선거에 9번이나 뛰어들어서 이루려고 한 것은 무엇일까? 알고 보면 뭐 특별난 가치가 아니다. 1980년대 6월항쟁 시기에 수많은 학생과 노동자, 시민들이 꿈꿨던 민주주의와 통일이다. 1986년 서울대 약대 학생회장으로 활동하다 구속 수감됐던 필자는 6월항쟁 덕분에 사면되기도 했다. 필자가 꿈꾸는 민주주의와 통일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에 잠시 실현되는 듯했다. 하지만 노동자, 농민에 뿌리박지 못한 김대중, 노무현 정권은 진보적인 민주주의와 근본적인 사회개혁을 달성할 수 없었다. 게다가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집권한 뒤로 민주주의는 퇴행을 거듭하고 있으며, 통일의 문 역시 굳게 닫혀 버렸다. 이같은 상황에서 필자는 유신독재의 후예인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을 물리치고 민주주의와 통일의 문을 다시 열기 위해서는 전체 진보 개혁 세력이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함을 강조한다. 이 책은 주요한 내용은 필자의 세 번에 걸친 야권연대의 경험에 대한 기록이다. 2010년 이재명 후보와의 연대를 통한 성남시장 선거 승리, 2012년 야권연대 후보로 성남시 중원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야기, 2015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야권의 분열로 낙선한 경험담을 통해 야권연대 없이 선거에서 새누리당을 이길 수 없음을 역설한다. 당장 2016년의 총선과 2017년의 대선에서 야권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선거연합이 필수라고 말한다. 필자는 독일 사람들의 말을 인용해 선거연합은 ‘사랑 때문에 맺어진 결혼’이 아니라 ‘목적을 위한 결혼’이라고 설명한다. 냉정한 손익계산에 의거한 ‘합목적적 합리성’이 먼저라는 뜻이다. 정권을 잡고, 선거에 승리 한다는 실리를 위해서도 선거연합은 필요하다. 그런데 이 과정이 당선을
엄마의 공책
궁리 / 이성희, 유경 (지은이) / 201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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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리소설,일반이성희, 유경 (지은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63가지 기억 레시피를 담았다. 뇌 사진이나 뇌 그림으로 시작하는 어려운 치매 이론서나 자녀들의 극진한 치매 간병일기가 아닌,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모든 장마다 영화 주인공들의 이야기로 시작해 각 주제마다 일곱 가지 지침을 소개하고 마지막에는 저자 두 사람의 대화를 넣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치매가 의심되거나 치매 진단을 받고 충격과 황망함에 어찌할 바를 모를 때, 치매환자를 돌보다가 벽에 부딪쳤을 때, 너무 어렵지 않고 손쉽게 치매와 치매환자와 치매가족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책 전체가 서로 이어지면서도 주제별로 어디를 펼쳐도 상관없이 각 장마다 독립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배치했다. ‘치매는 상식’이라는 주장에 맞게 누구나 이 정도는 상식으로라도 알고 있어야 할 내용들이 책 전체에 담겨 있다.저자의 말 <엄마의 공책> 등장인물 1. 우리 엄마가 이상해요! : 치매의 발견 하나, 가족이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끼면 이상한 것이다! 둘, ‘최근 기억’에 장애가 생긴다 셋, 언어능력이 떨어진다 넷, 지남력의 상실이 나타난다 다섯, 어떤 일을 계획하거나 생각한 대로 실행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여섯, 집중력이 줄어들고 계산능력에 문제가 발생한다 일곱, 성격이 변한다 2. 치매라니, 그럴 리 없어요! : 치매진단과 충격 하나, 정확한 진단이 먼저다 둘, 병원에 갈 때는 주보호자가 동행하고 두 사람이 같이 가면 좋다 셋, 환자도 불안하고 혼란스럽다 넷, ‘건강수첩’이 필요하다 다섯,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여섯, 환자는 오늘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다 일곱, 집과 요양시설을 이분법으로 나누는 것은 피하자 3. 우리 어머니 맞나요? : 치매의 정신행동증상(문제행동) 하나, 우울.무감동.불안 둘, 망상 셋, 배회 넷, 환각과 환청, 착각 다섯, 폭력.공격적인 행동 여섯, 부적절한 행동들 일곱, 일몰증후군(석양증후군) 4. 치매환자를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요? : 치매환자의 마음 읽기 하나, 우울과 ‘감정실금’이 생긴다 둘, 자신을 정당화시키며 고집을 부린다 셋, 환경변화에 적응이 어렵다 넷, 잘 알아듣지 못하며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 다섯, 모든 문제행동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여섯,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도 있다 일곱, 치매환자도 감정을 가진 인격체다 5. 치매환자 가족도 마음이 아파요! : 치매가족의 심리 하나, 슬픔과 죄책감 둘, 분노와 원망 셋, 외로움과 소외감 넷, 불안과 공포 다섯, 회피와 외면 여섯, 연민과 동정 일곱, 우울과 무기력 6. 우선은 집에서 돌보려고요… : 집에서 치매환자 돌보기 하나, 가족이라고 해서 무조건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둘, 집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전하고 최선은 아니다 셋, 치매에 대해 알아야 제대로 돌볼 수 있다 넷, 돌보는 내가 건강해야 치매환자도 행복하다 다섯, 혼자가 아니다 여섯, 자책과 환자에 대한 원망은 금물이다 일곱, 언제까지 집에서 돌보는 게 좋을까 7. 치매, 아는 만큼 보인다! :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기 하나, 일상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둘, ‘자립’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셋, 의사소통의 유지 넷, 안전.안심.안락 다섯, 치매, 이제는 상식이다! 여섯, 치매환자에게도 삶의 역사와 축적된 경험이 있다 일곱, 자기결정권의 존중 8. 노인요양원에 살다! : 치매환자와 요양시설 하나, 요양시설은 불효의 증거? 둘, 요양시설은 가족 갈등의 진원지? 셋, 시설의 운영철학 넷, 어르신들의 표정이 요양시설의 간판 다섯, 시설환경과 서비스 꼼꼼하게 살피기 여섯, 부모님의 마음 헤아려드리기 일곱, 마지막은 어디에서… 9. 왜 지금 치매인가? : 치매는 상식이다 하나, 왜 지금 치매인가? 둘, 초로기 치매에 관심을! 셋, 경도인지장애에 대해 알아두자 넷,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기 다섯, 알츠하이머 카페를 꿈꾸며 여섯, 경험을 나눠주세요! 일곱, 당신들의 인생을 함께 기억해드리겠습니다 치매 관련 기관 새로운 치매 패러다임, 이제 치매는 상식이다! 2017년 9월 18일 정부는 ‘치매국가책임제’를 발표했다. 다른 중증질환들도 많은데 왜 유독 치매만 이렇게 국가가 책임진다고 나서는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다. 간단히 말하면 치매는 우선 노인인구 증가와 맞물려 환자가 무섭도록 늘어나고 있고, 현대 의학기술로는 완치 방법이 없는데다가, 그 어떤 질병보다 돌봄이 중요해 가족들의 고통이 크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예방주사나 위생교육, 혹은 환자 격리 같은 방법으로 발병률을 줄일 수도 없다. 치매국가책임제에는 ‘치매부담 없는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선언이 담겨 있는데 역시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인구의 증가와 치매가족의 고통 심화,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 급증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고 그동안의 미흡했던 지원체계와 불충분한 정책을 보충 혹은 강화하고 거기에 새로운 정책을 추가로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치매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의 부담을 줄여서 국민 모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해준다면 무엇을 더 바랄 수 있을까. 사회 환경과 사람들의 삶은 쉬지 않고 변하는데, 그에 맞춰 모두가 실감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가 잘 실현되고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시로 반영하면서 부족한 점은 계속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63가지 기억 레시피! 치매 가이드북 『엄마의 공책』은 뇌 사진이나 뇌 그림으로 시작하는 어려운 치매 이론서나 자녀들의 극진한 치매 간병일기가 아닌,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모든 장마다 영화 주인공들의 이야기로 시작해 각 주제마다 일곱 가지 지침을 소개하고 마지막에는 저자 두 사람의 대화를 넣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치매가 의심되거나 치매 진단을 받고 충격과 황망함에 어찌할 바를 모를 때, 치매환자를 돌보다가 벽에 부딪쳤을 때, 너무 어렵지 않고 손쉽게 치매와 치매환자와 치매가족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책 전체가 서로 이어지면서도 주제별로 어디를 펼쳐도 상관없이 각 장마다 독립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배치했다. ‘치매는 상식’이라는 주장에 맞게 누구나 이 정도는 상식으로라도 알고 있어야 할 내용들이 책 전체에 담겨 있다. 열심히 살아온 인생, 최선을 다해 살아낸 시간, 치매로 당신들이 더는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함께 기억해드리고 나누고 싶습니다! ‘치매’가 아닌 ‘엄마의 공책’을 제목으로 삼은 것은, 치매라는 ‘병’이 아닌 ‘사람’에 초점을 맞추면서 치매든 아니든 노년을 살아가고 있는 분들의 인생에 담긴 신비한 보물을 찾아내 읽으면서 대신 기억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생각을 주관하고 행동을 명령하는 뇌에 병이 생겼다 해서 하찮은 사람이 되거나 불필요한 존재가 되어버리는 것은 아니다. 병에 걸렸을 뿐이다. 그 병이 환자 자신의 인격까지 변화시키고 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놓지만 존재는 존재 자체로 존중받아 마땅하다. 머릿속이 순간적으로 텅 비어버리면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간다고 해도 최선을 다해 오늘 이 순간을 살아가고 있는, 살아내고 있는 치매환자. 그 삶의 무게가 결코 만만찮을지라도 버티고 있는 연약한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치매는 걸리고 싶어서 걸리는 병이 아니며, 뇌혈관이나 뇌세포를 가지고 있는 한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다. 그러니 비록 어린아이들 표현대로 ‘생각주머니’가 깨졌다 해도,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이 유지되도록 도우며 돌봐야 한다. 어느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병 앞에서 존재를 받아들이고 인정하면서 모두가 최선을 다해 돌봄으로써 치매환자가 마지막까지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의 미래가 그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치매환자는 ‘치매’라는 병 그 자체가 아니라 ‘사람’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가족 중의 누군가가 ‘이상하다’고 느끼면 곧바로 긴장하고 세심한 관찰에 들어가야 한다. 외출하기 싫어하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다, 옷매무새가 예전 같지 않고 흐트러진다, 했던 말을 또 하고 또 한다, 거스름돈 계산이 제대로 안 된다, 옛날 엄마 요리가 아니다, 재활용품 수거 요일을 자꾸 잊어버린다, 항상 같은 옷을 더러운 채로 입고 있거나 목욕하기 싫어한다, 같은 물건을 계속 산다, 냉장고에 상한 음식이 많다, 물건을 도둑맞았다고 한다, 대화가 이어지지 않고 끊어진다…. 아들 규현이 어머니가 조금 이상하다고 눈치 채는 순간이 있는데, 윤자처럼 나이 탓이라며 웃어넘기기만 하면 위험하다. 한번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바로 그 순간이 중요하다. 이런 순간순간을 무시하며 넘기다보면 치매증세가 눈앞에서 가려져 보이지 않고, 결국 병이 깊어진 다음 뒤늦게 후회하며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 지금의 치매는 이미 15년 전부터 시작된 것이고, 그에 앞서 25년 전부터 걸음걸이 등을 통해 그 조짐을 알 수 있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치매환자 본인은 본인의 병을 어느 정도나 알고 있을까, 자신이 좀 이상하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있을까’ 하는 것이다. 치매는 보통 초기(건망기)-중기(혼란기)-말기(치매기)의 3단계나 초기치매-중고도치매(중기와 말기)의 2단계로 구분한다. 뒤로 갈수록 지적 능력을 포함한 모든 기능이 나빠지면서 식사나 용변도 누군가의 도움 없이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고 누워서만 지내는 상태에 이르게 되지만, 초기에는 자신의 병에 대한 의식이 있다. 나이 탓이니 안심해도 된다는 의사의 말을 들은 영화 속 어머니도, 차마 말을 꺼내지 못하는 아들에게 자기가 먼저 분명하게 이야기한다. “니들은 내가 바보로 보이냐? 의사가 나 치매라고 하지? 요즘 경로당이나 보건소 가면 치매환자한테 의사가 어떻게 하는지 얘기 다 들어.”그러면서 어머니는 “인생 동동거리며 참 바쁘게 살았네. 그런데 잊어버리고 싶은 건 안 잊히고, 잊어버리면 안 되는 건 다 기억이 안 나니, 죽을 때가 된 거지.” 혼잣말인 듯 속을 내보이고, 끝내 홀로 방에 앉아 소리 없이 운다. “지지리 복도 없네. 부모복, 남편복, 자식복도 없더니만… 내가 널 잊으면 안 되는데 어떡하면 좋으니….” 치매환자가 오전에는 괜찮다가 오후에 접어들어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하면 상태가 나빠지는 경향이 있는데, ‘일몰증후군’이라고 한다. 많은 환자가 해질녘에 더 불안해하고 혼란스러워하며 흥분하거나 망상이 심해진다. 그 원인을 명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어두워지면 주위가 희미하게 보이니 혼란을 느끼게 되고, 거기다가 낮에 쌓인 피로로 인해 몸과 마음의 기능이 떨어져서 그런 것으로 짐작한다. 오전에 활동을 많이 하고 오후에는 차분하게 쉬면서 안정을 유지하도록 하면 도움이 된다. 해질녘에는 돌보는 사람이 충분한 시간여유를 가지고 환자와 함께 있어주도록 하고, 환자가 좋아하는 소일거리나 TV소리, 잔잔한 음악, 밝은 조명 또한 도움이 된다.
슬기로운 커피생활 : 교사용 지도서
더스칼러빈 / 박은혜, 최근영, 김지화, 박성혜, 임지호 (지은이) / 2024.04.23
24,000

더스칼러빈건강,요리박은혜, 최근영, 김지화, 박성혜, 임지호 (지은이)
커피를 재미있게 배우고 싶어 하는 발달장애 학생들, 고교학점제에서 집중적으로 바리스타 과목을 이수하고 싶은 학생들, 취업을 위해 커피를 배우고자 하는 전공과 학생들 등 다양한 목적으로 커피를 배우고 싶어 하는 발달장애 학생들과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길 원하는 선생님들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I. 커피학 개론 1. 커피역사 2. 커피나무 3. 커피품종 4. 커피생두 5. 커피향미 II. 로스팅 6. 로스팅이해 7. 로스팅단계 8. 드립백 9. 커피아트 III. 위생과 대인서비스 10. 개인위생 11. 매장위생 12. 대인서비스 IV. 커피추출 13. 에스프레소의 의미와 특징 14. 에스프레소 추출 15. 우유거품 16. 카푸치노 17. 라떼아트 18. 커피추출(핸드드립) 19. 모카포트 20. 사이폰 V. 메뉴 만들기 21. 고구마라떼 22. 초콜릿라떼 23. 말차라떼2022년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의 식음료 서비스 분야에 있어서 취업자 수는 6,607명으로 이는 전체 발달장애인의 약 10.5%를 차지할 정도로 상당합니다. 하지만 특수 교육 현장에서는 어떻게 해서 한 알의 커피 씨앗이 한 잔의 커피가 만들어지는지 즉, 커피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면서도 선생님들과 발달장애 학생들이 쉽게 가르치며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교재는 전무 하다시피 합니다. 핵심쏙쏙 실력쑥쑥 <슬기로운 커피생활>은 커피를 재미있게 배우고 싶어 하는 발달장애 학생들, 고교학점제에서 집중적으로 바리스타 과목을 이수하고 싶은 학생들, 취업을 위해 커피를 배우고자 하는 전공과 학생들 등 다양한 목적으로 커피를 배우고 싶어 하는 발달장애 학생들과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길 원하는 선생님들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1차시 커피의 고향은 어느 곳일까학습목표- 커피의 고향과 카페모카의 유래를 안다.[차시 개관]이 차시에서는 커피의 고향과 전설 등 커피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에게 잘 알려진 카페모카의 유래를 함께 알아보도록 한다. 커피의 정확한 기원이나 재배지명보다는 우리가 마시는 커피가 어떻게 유래되었는지 이야기와 활동에 중점을 두어 지도한다.[학습 활동]1. 커피와 친해지기2. 커피의 고향과 전설 알기3. 카페모카와 마주하기[학습 자료]빈 상자, 원두, 커피 메뉴 사진, 칼디의 전설 그림 및 동영상 자료, 개인잔, 벨크리머,에스프레소 머신, 초콜릿시럽, 얼음, 우유, 쟁반, 색연필, 양면 테이프 등※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는 경우 시판용 카페모카 구입
와, 같은 7
대원씨아이(만화) / 아소 카이 (지은이) / 2025.03.26
5,000

대원씨아이(만화)소설,일반아소 카이 (지은이)
말씀 앞에 살다
아드벤트 / 김기현 (지은이) / 2025.12.31
14,000

아드벤트소설,일반김기현 (지은이)
김기현 목사가 오랜 시간 동안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써 내려간 짧은 글들을 엮은 묵상집이다. 저자의 묵상은 언제나 삶에서 출발한다: 말씀 앞에서 울었던 경험, 말씀 앞에서 살았던 경험, 말씀 앞에서 놀았던 경험. 이 책은 삶의 경험을 신학적으로 설명하는 데 머물거나 '문제의 답은 이것'이라며 쉽게 단순화하지도 않는다. 저자는 성경 이야기를 면면이 해설하기보다, 그 이야기 속으로 직접 들어가 노아가 되고, 요셉이 되고, 모세가 되고, 다윗이 된다. 그 삶의 한복판에서 말씀이 어떻게 사람을 찌르고, 어떻게 다시 살려 내는지를 생생한 언어로 보여 준다. 그렇게 읽은 성경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 시대의 이야기가 된다. 그 과정에서 독자는 어느새 저자의 묵상을 읽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만의 '내 영혼의 일기'를 써 내려가는 사람이 될 것이다.『말씀 앞에 …』 연작 서문 아버지 안에서 살다 예수 안에서 살다 사람들 안에서 살다 고난 속에서 살다 마음으로 살다 부르심 속에서 살다 인내하며 살다 신뢰하며 살다 경배하며 살다 말씀 앞에 울고, 살고, 놀다 김기현 목사의 성경 묵상집 말씀 앞에 정직하게 선 한 사람의 영혼의 기록 말씀 앞에서 우는 사람은, 말씀 앞에서 사는 사람은, 말씀 앞에서 노는 사람은, 마침내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말씀 앞에 살다』는 김기현 목사가 오랜 시간 동안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써 내려간 짧은 글들을 엮은 묵상집이다. 저자의 묵상은 언제나 삶에서 출발한다: 말씀 앞에서 울었던 경험, 말씀 앞에서 살았던 경험, 말씀 앞에서 놀았던 경험. 이 책은 삶의 경험을 신학적으로 설명하는 데 머물거나 '문제의 답은 이것'이라며 쉽게 단순화하지도 않는다. 저자는 성경 이야기를 면면이 해설하기보다, 그 이야기 속으로 직접 들어가 노아가 되고, 요셉이 되고, 모세가 되고, 다윗이 된다. 그 삶의 한복판에서 말씀이 어떻게 사람을 찌르고, 어떻게 다시 살려 내는지를 생생한 언어로 보여 준다. 그렇게 읽은 성경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 시대의 이야기가 된다. 그 과정에서 독자는 어느새 저자의 묵상을 읽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만의 '내 영혼의 일기'를 써 내려가는 사람이 될 것이다. 『말씀 앞에 …』 연작으로 묶인 이 묵상집(『말씀 앞에 울다』; 『말씀 앞에 살다』; 『말씀 앞에 놀다』[출간 예정])은, 한 편이 500자 남짓한 짧은 글로 이루어져 있지만, 한 편 한 편이 저자의 온몸으로 밀어붙인 성경 읽기의 결과물이다.“나는 객관적으로 실재하는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 내가 찾는 하나님은 너의 하나님도, 우리의 하나님도 아니다. 그 누구의 하나님도 아닌 나의 하나님을 그리워한다. 살아 계신 하나님,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인격적인 하나님, 나를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 하나님, 그분이 몹시 그립다. 목이 마른다. 눈물이 왈칵 솟는다. 내가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했나?” “만민의 이야기이자 만민을 위한 이야기, 나의 이야기이고 나를 위한 왕의 이야기다. 가슴 저린 그 이야기를 네 마음의 무릎 꿇고 들어보지 않으련? 가슴 뛰는 그 이야기에 뛰어들지 않으련?” “하나님의 대답은 엉뚱하다. 그냥 가만히 서 있어라.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찾으라는 것이다. 잠자코 있어야 하나님 찾는다. 어차피 내가 하지 못해 난리를 친 것인데, 꼬이면 꼬였지 좋을 게 없다. 게다가 하나님이 나서 주시면 더 고마울 데가 어디 있으리오.”
가치의 입법자 프리드리히 니체
앨피 / 리 스핑크스 지음, 윤동구 옮김 / 200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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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피소설,일반리 스핑크스 지음, 윤동구 옮김
LP루틀리지 시리즈의 열일곱 번째 사상가는 탈구조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는 프리드리히 니체다. 사후 100년이 지난 뒤에도 니체처럼 논쟁적인 인물이 또 있을까. 니체는 과연 서구 형이상학의 완성자인가, 아니면 민주주의를 경멸한 파시스트 철학자인가? 우리 시대의 니체는 어디쯤에 있는가? 니체는 다양한 해석들의 놀이 배후에 자리 잡은 ‘진짜’ 의미란 존재하지 않음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바꾸어 말하자면, 우리에게 주어진 숱한 해석들을 포괄하고 정리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니체 해석이란 있을 수 없으며, 이를 찾으려 애쓰는 것이야말로 니체의 사유에 정면으로 반하는 일이다. 다시 말해, 강력한 니체 독법은 니체의 텍스트에 대한 자구 해석에 열중하거나 기존의 권위 있는 해석에 기댄다고 해서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자발성과 능동성을 앗아 가는 모든 도덕과 가치들의 기원을 심문하는 동시에, 이에 맞설 생기 넘치는 삶의 형식을 독자적으로 창조하고 긍정할 수 있을 만한 전략과 동력을 니체에게서 이끌어 낼 수 있을 때 비로소 생산된다. 이 책은 다른 어떤 입문서보다도 니체의 글들을 풍부하게 발췌하여 수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니체의 핵심 개념들을 충실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점에서, 본격적으로 니체의 저작들을 펼치기 직전의 전 단계로서 가장 효과적인 문턱 구실을 능히 해낼 수 있다. 특히 문학작품들을 인용하며 설명하는 내용들은 니체의 복잡한 개념들이 유익한 해석의 틀로 변용되어 사용되는 구체적인 사례로서 유심히 살펴볼 만하다.옮긴이의 글 - 해석하고, 창조하고, 긍정하라 왜 니체인가? 전기적 배경 니체의 도전 니체의 정치학 예술 이 책에 대하여 01_비극 비극, 예술, 문화 아폴론과 디오니소스 비극의 기원 음악과 가상 비극의 죽음 이론적 인간 02_은유 비도덕적 사유 진리와 비진리 진리의 기원 망각하기 진리와 은유 자아 예술 03_계보학 문헌학 개념과 힘 ‘도덕적’ 인간의 창조 적극적 분리 양심의 가책 기원과 목적 04_역사 역사의 활용 적극적으로 망각하기 역사의 유형들 근대성과 양식 상승과 하강 05_선악의 저편 주인 도덕과 노예 도덕 원한 자유의지와 도덕적 주체 금욕주의적 가치 허무주의 위대한 정치 06_위버멘쉬 위버멘쉬 읽기 영원회귀 07_힘에의 의지 의지, 힘, 저항 관점주의 힘, 비극, 긍정 니체 이후 니체의 영향 예술 다시, 역사를 생각하다 니체 이후의 철학 여성주의 니체의 모든 것 니체의 저작 니체에 관한 저작 참고문헌 찾아보기LP루틀리지 시리즈의 열일곱 번째 사상가는 탈구조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는 프리드리히 니체이다. 사후 100년이 지난 뒤에도 니체처럼 논쟁적인 인물이 또 있을까. 니체는 과연 서구 형이상학의 완성자인가, 아니면 민주주의를 경멸한 파시스트 철학자인가? 우리 시대의 니체는 어디쯤에 있는가? 가치의 입법자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삶과 작품의 혼연일체를 완성한 위대한 실존의 표상이자 정열적인 예술가의 초상… 모든 권위에 도전하고 자기 파괴도 서슴지 않은 진정한 시대의 비판가… 탈구조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의 선구자… 니체는 누구인가 프리드리히 니체는 1844년 프러시아 레켄에서 태어나 20세기가 막 시작된 1900년 8월에 사망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10여 년 전인 1889년, 철학자 니체의 삶은 이미 끝난 상태였다. 그해 1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마부에게 채찍질을 당하는 말의 목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다 쓰러진 뒤 니체는 심각한 정신착란을 보였고, 끝내 회복되지 못했다. 한 인간으로서나 철학자로서 전성기라 할 40대 중반의 나이에 벌어진 일이다. 물론 그전부터 니체는 1870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 지원했다가 얻은 후유증으로 평생 편두통과 눈병으로 늘 편치 못했다. 편치 못한 것은 건강뿐만이 아니었다. ‘생철학’의 기수이자 ‘실존주의’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그의 강렬한 사유는 동시대 사람들에게 제대로 이해받지 못한 채 떠돌았다. 1879년 시력 감퇴로 바젤 대학을 퇴직한 그는 이탈리아 북부와 프랑스 남부에 머물며 저작에 전념하였다. 니체 사상의 기조를 이루는 것은 근대 문명에 대한 비판과 그 극복이었다. 니체는 2천 년 동안 기독교로 성장해온 유럽 문명의 몰락과 허무주의의 도래를 예언하고, 끊임없는 자기 극복으로 권력에의 의지를 체현한 초인의 도래를 꿈꾸었다. 니체는 자서전 격인 ??이 사람을 보라??를 통해 자신의 실존과 사상을 해명하려 했으나, 그 후 오랫동안 니체는 ‘극단적이며 퇴폐적인 천재’의 모습으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다. 니체에 대한 평가 심신이 고독했던 니체는 백 년 후에는 사람들이 자신의 진가를 알아차릴 거라고 자위했다. 그러나 세계가 니체의 부름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는 데 굳이 백 년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후대 사람들이 앞 다투어 니체의 삶과 저서들을 해석하며 저마다 그의 적자이자 창조적 계승자임을 자처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들이 보기에 니체는 삶과 작품의 혼연일체를 완성한 위대한 실존의 표상이자 정열적인 예술가의 초상이었고, 모든 권위에 도전하고 기존의 도덕과 가치에 얽매이지 않으며 심지어 자기 파괴도 서슴지 않은 진정한 시대의 비판가였다. 어떤 이들은 니체에게서 문학과 철학의 경계를 허문 독창적인 문장가로서의 면모를 보았고, 20세기 중후반에 등장한 다수의 이론가들은 향후 인문학의 영역 전반을 뒤흔들게 될 탈구조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의 선구자로서 니체를 추대했다. 나아가 니체는 한편으로 서양 형이상학의 완성자이자 나치즘에 이론적 기초를 제공한 인물로 평가되다가도, 다른 한편으로는 정반대로 전통적 형이상학의 극복을 요청하고 민족주의와 반유대주의를 경멸한 인물로 인식되기도 했다. 니체의 영향 이처럼 다채로운 해석들이 니체의 진면목을 얼마나 정확히 짚어 내고 또 풍요롭게 선보였는지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지난 백여 년간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어 온 니체 해석 및 평가 작업들은 인문사회과학의 거의 모든 영역에 걸쳐 유래 없는 활기와 창조적 역량을 불어넣음으로써, 삶의 실천에 해석 행위를 필수적인 요소로 본 니체의 주장을 직접 실행에 옮겨 증명해 왔다. 니체의 저작들은 근대 문학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문학적 모더니즘’으로 알려진 운동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영향은 토마스 만, 로런스, 예이츠의 작품에서 두드러진다. 그러나 니체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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