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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행정사 1차 행정법각론
오스틴북스 / 조일환 지음 / 2013.11.15
18,000

오스틴북스소설,일반조일환 지음
본서는 방대하고 광범위한 행정법 전 체계인 총론(행정법통론, 일반행정작용법, 행정과정의 규율, 행정의 실효성확보수단, 행정구제법)과 각론(행정조직법, 특별행정 작용법) 중에서 다른 시험에서 기출되었고, 행정사 시험에서도 출제될 수 있는 중요한 내용 위주로 서술하였다.제6편 행정조직법 제1장 개 설 제2장 국가행정조직법 제3장 자치행정조직법 제4장 공무원법 제7편 특별행정작용법 제1장 경찰행정법 제2장 급부행정법 제3장 공용부담금 제4장 토지행정법 제5장 환경행정법 제6장 경제행정법 제7장 재무행정법이 책의 머리말 행정사제도가 전문 자격사 시험제도로 전면 개편되었습니다. 이젠 2013년부터는 행정사 시험도 법무사, 세무사, 회계사, 감평사, 노무사, 관세사와 같이 매년 실시되게 되었고, 전문 자격증 시험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행정사 시험에 응시하게 되고, 행정사는 법무사, 세무사, 회계사, 감평사, 노무사, 관세사 등의 다른 자격증과 같이 그 사회적 위상이 상당히 제고될 것이며, 그 업무도 전문화 . 특화되고 다양화됨으로써 행정사무에 관한 서비스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입니다. 또한, 전문 자격사로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시험과목을 전공과목으로 조정함으로써 행정법은 민법(총칙), 행정학과 함께 행정사 1차 시험의 당락의 중요한 필수과목이 되었으며, 제2차 시험의 행정절차론, 행정사무론, 행정실무법의 기본 토대가 되는 당락의 중요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행정법을 어떻게 공부하여 시험에 대비할 것인가가 문제됩니다. 이러한 문제는 법학전공 수험생이든, 비법학전공 수험생이든 누구나 공통적으로 겪는 것입니다. 결국 행정법 공부방법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행정법의 공부는 법학으로서의 당위규범성과 법학 중에서도 행정에 관한 조직, 작용 및 구제에 관한 국내공법이라는 일정한 특수성이 있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다른 보통의 학습과정과 같습니다. 즉, 학습의 과정은 일반적으로 ① 「용어에 대한 개념의 정확한 이해」, ② 「전체적인 체계의 파악」, ③ 「내용의 숙지 및 정리(판례의 취지와 내용 정리 포함)」, ④ 「기출문제의 분석과 출제경향 파악」, ⑤ 「기본서의 반복적인 학습」 등의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이에 따라 학습의 방법과 정도도 각 단계마다 달리하여 접근해야 그 능률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데, 앞서 출간된 행정법 입문서를 통하여 우선 ① 「용어에 대한 개념의 정확한 이해」, ② 「전체적인 체계의 파악」을 하고, 그 다음 단계로 ③ 「내용의 숙지 및 정리(판례의 취지와 내용 정리 포함)」, ④ 「기출문제의 분석과 출제경향 파악」, ⑤ 「기본서의 반복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정법 기본서입니다. 행정법 기본서에서는 ① 시험에서 빈출되는 중요한 사항을 빠짐없이 기술하여 간결하게 「내용의 숙지 및 정리(판례의 취지와 내용 정리 포함)」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② 각 편의 장마다 기출될 수 있는 핵심체킹 오엑스문제를 실어 철저하게 「기출문제의 분석과 출제경향 파악」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③ 불필요한 내용을 대폭 줄이고 기출될 수 있는 핵심적인 내용만을 정리하여 「기본서의 반복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따라서 본서는 방대하고 광범위한 행정법 전 체계인 총론(행정법통론, 일반행정작용법, 행정과정의 규율, 행정의 실효성확보수단, 행정구제법)과 각론(행정조직법, 특별행정 작용법) 중에서 다른 시험에서 기출되었고, 행정사 시험에서도 출제될 수 있는 중요한 내용 위주로 서술하였습니다. 아무쪼록 행정법 기본서가 실질적으로 행정사 수험생 여러분의 행정법 공부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부족한 부분은 추후 개정을 통하여 보완을 해 가기로 하겠습니다. 본서를 출간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오스틴북스 정현성 사장님, 여러모로 아낌없이 조언을 해주신 헌법학 송재필 박사님, 민법학 김영석 박사님, 형법학 임종희 박사님, 행정학 김일 박사님, 영어학 주정환 박사님, 경영학 권우주 박사님, 그리고 파워포인트로 도표를 작성해 주느라 수고한 최혜란 양에게도 이 지면을 통하여 그 고마움을 전합니다. 편저자 조일환
늘 펼쳐지는 지금
김영사 / 알마스 지음, 박인수 옮김 / 2015.10.18
17,800원 ⟶ 16,020원(10% off)

김영사소설,일반알마스 지음, 박인수 옮김
통합 영성 지도자 A. H. 알마스의 '다이아몬드 어프로치'. 저자는 현대 심리학의 발견들을 적극 활용해서 우리 자신의 에센스를 깨우려 한다. 우리들 각자는 자기 삶에서 일어난 모든 내용들을 소화하고 통합하여 마침내 개인 에센스에 도달하게 되는데, 심리학에서는 해결해야 할 골칫거리로 여기던 삶의 이슈들이 그대로 나의 본성에 도달하는 문으로 사용된다. 저자의 '다이아몬드 어프로치'는 '번뇌 즉 보리'의 현대적 실현이자, 심리학과 영성의 진정한 결합인 것이다. 총 18개의 챕터를 통해 한국에 처음으로 알마스 '다이아몬드 어프로치'의 정수를 차근차근 안내한다. 특정 종교나 명상법, 어렵고 복잡한 이론들을 전혀 들먹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동일시, 현존, 경험, 저항, 받아들임, 자각, 용기, 상호연결성, 증오, 무지, 앎과 모름, 존재와 비존재 등 심리학과 종교를 불문하고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는 어떤 체계에서도 공통적으로 다루게 되어 있는 주제들을 쉬운 말로 하나하나 짚어 가며 그 의미를 새롭게 밝혀준다.옮긴이의 글 : 1만 년의 전통이 부활하다 │11 주요 등장 용어 │21 이 책의 활용법 │31 chapter 1. 실제를 사랑하기 실제로 존재하기의 본질│41 실제로 존재하기를 향한 열망│44 실제로 존재하기를 향한 사랑│46 탐험 세션 : 실제로 존재하기와 당신의 관계 │ 50 chapter 2. 실제로 존재하기를 배우기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기│56 참본성│58 있는 그 자리를 자각하기│63 참본성의 빛│66 탐험 세션 : 있는 그 자리를 자각하기 │ 74 chapter 3. 경험에서 손 떼기 참본성은 “손을 떼라!”고 말한다│80 참본성은 자각하며 조율한다│84 참본성에는 좋고 싫음이 없다│88 참본성은 행위 없음과 내맡김을 의미한다│89 참본성은 심지어 우리의 간섭에도 응답한다│92 탐험 세션 : 자신의 간섭을 인식하기 │ 96 chapter 4. 모든 것에 열린 공간 만들기 참본성 그리고 간섭하지 않기│102 나눌 수 없는 참본성│103 경험의 단일성│106 분리를 만드는 간섭│107 저항의 본질│110 저항을 다루기│112 참본성은 나누어져 있지 않지만 나눔을 허용한다│115 저항을 허용함으로써 시작하기│117 탐험 세션 : 지금 이 순간 속으로 허용을 초대하기 │ 122 chapter 5. 자신을 향해 열기 자신으로 존재하기의 친밀함│128 방어-내면의 경직│131 인간의 자기보호 욕구│132 방어와 열려 있음│138 상처받기 쉬운 상태-참본성을 향한 문│139 에고의 경계가 되는 방어│142 탐험 세션 : 지금 이 순간에 열려 있음을 탐험하기 │ 146 켄 윌버의 지성과 달라이 라마의 따뜻함이 만났다 진짜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자유에 이르는 18단계의 탐험 세션 세계적인 통합 영성 지도자 A. H. 알마스가 안내하는 새로운 탐구의 길 심리학은 지난 100년간 자아를 연구해왔다. 이드·에고·슈퍼에고뿐만이 아니라 잠재의식과 집단 무의식, 의식의 층들, 의식의 발달 과정, 자아와 두뇌활동의 관계, 개인과정과 초개인(transpersonal)과정 같은 다양하고 세밀한 이론 체계를 통해 인간의 본성이 무엇인지 밝히려 애써왔다. 켄 윌버가 ‘가장 균형 잡힌 가르침’으로 극찬한 세계적인 영성 지도자 알마스(Almaas)는 현대 심리학의 발견들을 적극 활용해서 우리 자신의 ‘에센스’를 깨우려 한다. 우리들 각자는 자기 삶에서 일어난 모든 내용들을 소화하고 통합하여 마침내 ‘개인 에센스’에 도달하게 되는데, 심리학에서는 ‘해결해야 할 골칫거리’로 여기던 삶의 이슈들이 ‘그대로’ 나의 본성에 도달하는 문으로 사용된다. 알마스의 ‘다이아몬드 어프로치’는 ‘번뇌 즉 보리’의 현대적 실현이자, 심리학과 영성의 진정한 결합인 것이다. [출판사 리뷰] “1만 년 영성의 전통이 부활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간 새로운 통합 영성 탐구법 알마스 ‘다이아몬드 어프로치’ 국내 첫 안내서 심리학과 영성의 진정한 결합 현대 심리학은 지난 100년간 자아를 연구해왔다. 이드·에고·슈퍼에고뿐만이 아니라 잠재의식과 집단 무의식, 의식의 층들, 의식의 발달 과정, 자아와 두뇌활동의 관계, 개인과정과 초개인(transpersonal)과정 같은 다양하고 세밀한 이론 체계를 통해 인간의 본성이 무엇인지 밝히려 애써왔다. 켄 윌버가 ‘가장 균형 잡힌 가르침’으로 극찬한 세계적인 영성 지도자 알마스(Almaas)는 현대 심리학의 발견들을 적극 활용해서 우리 자신의 ‘에센스’를 깨우려 한다. 우리들 각자는 자기 삶에서 일어난 모든 내용들을 소화하고 통합하여 마침내 ‘개인 에센스’에 도달하게 되는데, 심리학에서는 ‘해결해야 할 골칫거리’로 여기던 삶의 이슈들이 ‘그대로’ 나의 본성에 도달하는 문으로 사용된다. ‘번뇌 즉 보리’의 현대적 실현인 셈이다. 자신 안에 있는 어떤 것을 거부하면 할수록, 당신은 자신을 더욱 더 조각나게 만든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당신이기 때문이다. 증오든 좌절이든, 사랑이든 자만심이든, 다른 무엇이라도 상관없다. 그것을 당신이 밀쳐버리거나 쓸어버리고 제거하려고 한다면, 그 결과는 영혼을 찢는 엄청난 일이 된다. 당신이 비록 알지 못한다 해도, 당신에게 그러한 영향을 끼친다. (207쪽) 알마스의 ‘총체관’은 어떠한 깨달음의 관점도 수용할 수 있고, 그중 어떠한 것에도 결정적으로 고착되지 않고서 그 모든 관점을 수용할 수 있거나 동시에 여러 개를 수용할 수 있다. 이것은 실재에 관한 가능한 모든 참 관점들을 수용하면서 그것을 판단하거나 등급을 매겨 평가하지 않는 관점이다. (19쪽) 자기계발서와 심리학 도서들이 여전히 각광을 받는 시대에, 알마스의 길은 ‘진짜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자유’에 대해 새로운 관점과 삶의 방식을 펼쳐 보인다. 알마스의 ‘다이아몬드 어프로치’는 심리학과 영성의 진정한 결합이라 할 수 있다. 자기 자신으로, 실재로 존재하기 남의 방식을 참고하고, 남과 비교하고, 그래서 자신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 바뀌기 위해 스스로 동기부여마저 강요당하는 현대인들에게 알마스의 방식은 낯설고 평화롭다. 나 아닌 다른 존재를 추구하지 않고, 자신이 있는 그곳에서 그 상태 그대로를 인정하며 시작하기 때문이다. 언제나 늘 함께 있는, 어쩔 수 없이 ‘있는 그대로’인 나 자신의 지금 그 상태가 이 모든 여행의 종착역이자 출발점이다. 나 자신으로 존재하려면, 먼저 내가 어디에 있는지를 발견해야 한다. 있는 그 자리를 자각하는 것이 반드시 자신으로
두려움 없는 대화
밀라그로 / 크리스 코트샬크 지음, 이미래 옮김 / 2017.06.25
13,000원 ⟶ 11,700원(10% off)

밀라그로소설,일반크리스 코트샬크 지음, 이미래 옮김
대화를 잘 이끌어나가는 것은 일을 할 때도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느낀다. 그래서 쉽고 편하게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능력은 다양한 측면에서 매우 유용하다. 이 책은 소소한 대화에서부터 자연스럽게 대화를 풀어나가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한다. 이와 더불어 자기 자신을 파악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를 통해 대화에 어떤 요소들이 수반되는가를 알려준다. 또한, 긴장을 푼 상태에서 대화를 나누면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며 나아가 대화를 시작할 때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기본적인 방법과 어색한 침묵을 피하는 방법도 함께 제시한다. 이 책은 대화를 자연스럽게 풀어나가고 싶지만 늘 긴장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또한 대화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방법, 당황스러운 순간을 만들지 않기 위해 피해야 할 미묘한 쟁점이나 주제, 습관 등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일상적인 대화를 자연스럽게 마무리하거나, 연말 파티 혹은 인맥을 쌓는 자리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한 노하우, 홀로 쓸쓸히 남겨진 사람에게 과감히 먼저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되는 대화법 등을 설명한다. Chapter 1. 대화능력이 왜 중요한가 Chapter 2. 소통의 벽 Chapter 3. 보디랭귀지 Chapter 4. 30초 안에 대화 시작하기 Chapter 5. 대화를 이어나가는 방법- 가벼운 대화와 그 이상 Chapter 6. 무대를 떠나는 법- 어떻게 하면 대화를 멋있게 마무리할 수 있을까 Chapter 7. 어려운 대화 마무리하기 Chapter 8. 직장에서의 대화법 Chapter 9. 대화와 우정 Chapter 10. 남녀관계의 대화술 Chapter 11. 인터넷상의 대화 부록 : 보디랭귀지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 커뮤니케이션은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소통하는 수단이다 ◆ 그 어떤 상대도 30초면 해결된다 상대방의 시선을 끄는 데는 약 10초, 그 시선을 고정시키는 데에는 약 20초가 더 소요된다. 대화를 잘 이끌어나가는 것은 일을 할 때도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느낀다. 그래서 쉽고 편하게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능력은 다양한 측면에서 매우 유용하다. 이 책은 소소한 대화에서부터 자연스럽게 대화를 풀어나가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한다. 이와 더불어 자기 자신을 파악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를 통해 대화에 어떤 요소들이 수반되는가를 알려준다. 또한, 긴장을 푼 상태에서 대화를 나누면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며 나아가 대화를 시작할 때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기본적인 방법과 어색한 침묵을 피하는 방법도 함께 제시한다. 이 책은 대화를 자연스럽게 풀어나가고 싶지만 늘 긴장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또한 대화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방법, 당황스러운 순간을 만들지 않기 위해 피해야 할 미묘한 쟁점이나 주제, 습관 등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일상적인 대화를 자연스럽게 마무리하거나, 연말 파티 혹은 인맥을 쌓는 자리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한 노하우, 홀로 쓸쓸히 남겨진 사람에게 과감히 먼저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되는 대화법 등을 설명한다. ‘누구와도 쉽게 대화할 수 있다!’는 이런 능력을 갖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그 방법을 전수해 준다. ◆ 실생활에서 의사소통을 하며 겪는 고충 및 성공을 다룬 다양한 사례들 대화에 참여한다는 것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장 어려운 일 중의 하나이다. 이 책은 인사를 하고 말을 건넨 뒤 대화를 끝맺는 방법과 더불어,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에 관해서도 다룬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첫인상은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은 자신만의 언어를 갖고 적절한 주제를 선정하여 상대방에게 좋은 첫인상을 심어주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렇게 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보디랭귀지를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또한 인간이 의사소통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에 관해서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는 실생활에서 의사소통을 하며 겪는 고충 및 성공을 다룬 다양한 사례들을 상세히 보여준다. 사례연구는 대화 참여 및 일반적인 의사소통 문제 극복, 비슷한 관심사를 갖고 대화를 시작하는 방법 등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담고 있다. ◆ 모든 대화가 다 똑같은 것이 아니다 대면 의사소통은 다양한 의사소통 수단 중에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대화를 통해 우정이 쌓이고, 가족 간의 유대관계가 끈끈해진다. 뿐만 아니라, 대화는 비즈니스 성공의 열쇠가 되기도 한다. 단체생활에서 동료와의 대화는 결코 빠질 수 없다. 동료와 함께 어울려 대화를 나누다 보면, 정보를 훨씬 수월하게 얻을 수 있다. 또한 직장동료나 상사에게 퇴근을 일찍 하고 싶다거나 업무를 도와달라는 등의 부탁을 할 때에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은 매우 유용하다. 상사로부터 승진 기회를 얻고자 하는 경우에도 능숙한 대화법은 필수이다. 특히 세일즈맨은 화술에 능해야 한다. 판매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고객과의 교감이 없으면 판매가 성사되지 않는다고 한다. 판매에 능한 사람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그의 말에 넘어가게 된다. 하지만 모든 대화가 다 똑같은 것은 아니다. 친구와의 대화와 동료와의 대화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직장상사와의 대화는 동료와 대화할 때와는 또 달라진다. 이는 부모님뿐만 아니라, 심지어 파티에서 만난 사람이나 식품점 앞에서 줄을 서다 만났던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이 책은 누구나 쉽게 대화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여러 장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곤란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1. 품위를 갖춰야 한다당황스런 순간에 대처하는 두 가지 비법이 있다. 일단, 품위를 갖춰야 한다. 자기소개를 하던 도중 트림을 했다면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남긴 뒤,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 상대방도 이에 대한 언급을 따로 하지는 않을 것이다. 사과를 하고 나서 뭔가 부연설명을 더 하고 싶은 경우에는 “저녁에 탄산음료를 좀 마셨더니…….”라든지 “만나 뵙게 되어 너무 반가운 마음에 그만…….”이라고 말하며 장난 식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일단 지나간 것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실수를 떠올리며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하려 해도, 막상 상대방 입장에서는 당사자가 당황해하는 모습을 원치 않기 때문에 굳이 그 일을 끄집어내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다음 대화로 넘어가야 한다.엄청난 실례를 범했을 ‘때’에는 품위를 지키기가 매우 어렵다. 하지만 사소한 실수를 저지른 ‘뒤’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가 관건이다. 누군가가 실수로 당신의 드레스에 음료수를 흘렸다면, 일단 최대한 얼룩을 지워보자. 그런 다음 침착하게 양해를 구하고, 근처 화장실로 들어가 얼룩이 얼마나 없어질 수 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어느 정도 얼룩이 지워졌으면, 조용히 자리를 뜨고 싶어질 것이다. 누군가 남아 있는 얼룩을 발견했다면 간단히 상황설명을 한 뒤, 좀 더 편안한 주제로 전환해야 한다. 반대로 당신이 음료수를 쏟은 경우라면,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흘린 음료를 치운 뒤, 옷에 묻은 얼룩을 지워주어야 한다. 2.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당황스런 순간에 대처하는 두 번째 방법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것이다. 어떤 자리에서 매우 중요한 사람에게 와인을 쏟은 일 때문에 계속해서 자책하며 그곳에 있던 사람들과 영영 안 볼 것처럼 행동해서는 안 된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참석하는 다른 사교행사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그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당신은 그냥 그런 행동을 했던 사람으로만 남게 될 것이다. 이러한 기억을 떨쳐버리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그 상황에 있던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다가가 말을 건네는 것이다. 나중에는 굴욕적인 순간조차 당신과 관련된 수많은 기억들 중에 하나로 남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이 매우 중요한 사람에게 와인을 쏟았던 순간은? 아마도 당신과 대화를 나누면서 겪었던 가장 유별난 경험으로 남아, 종종 회자될 것이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 잊어버리거나, 가끔씩 농담 식으로 웃어넘긴다. 실수보다 자기 자신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이제 다른 사람들에게 그것을 보여줄 때다. -본문 중에서-
하르츠 보고서
백산서당 / 전종덕, 김정로 (옮긴이) / 2020.02.10
24,000

백산서당소설,일반전종덕, 김정로 (옮긴이)
슈뢰더 정부의 개혁의 성과나 부정적인 결과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개혁의 제도화 과정에서 표출되는 각 정당, 특히 의회 내에서 각 정당의 입장, 연방 주 특히 구 동독지역인 신 연방 주의 입장, 노동조합 및 사용자의 입장을 제3자적 시각에서 소개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그리고 연방의회와 연방상원에서 토론을 통해서 각각의 입장을 수용하면서 타협에 바탕을 두고 개혁이 제도화되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개혁이 사회의 화두가 된지 오랜 우리나라에서 독일의 “연방공화국 수립 후 최대”의 개혁이 어떤 토론과 타협 과정을 거쳐서 완성되는가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역자 서문7 서문21 2002년 2월 22일 “노동시장 업무 현대화” 위원 위촉23 요 약 31 새로운 노동시장정책32 전략적 방향33 도 전 53 사회의 우선 과제로서 실업과의 싸움54 더 많은 고용을 위한 전제55 위원회의 해결 원칙58 새로운 노동시장정책 65 지도원칙: 자기활동을 유발 안정 회복66 예방적 행동(Prventiv handeln)67 정책수단의 정비70 법적 요건 완화와 규제 폐지 74 노동시장 정책에 지자체 고용전략 포함76 새로운 연방노동청의 전략적 목표와 핵심 업무 79 완전고용과 서비스 질80 새로운 연방노동청이 노동시장의 핵심 참여자 80 새로운 연방노동청의 활동 중심은 취업알선과 취업에 있다.82 새로운 연방노동청은 예방적으로 일하고 특별활동기간을 충분히 이용한다82 핵심업무에 집중84 대외업무의 면제84 안정적인 재원85 민간 노동시장서비스업자와 협력86 13가지 혁신 모듈 1. 대(對)고객 서비스: 일자리센터 91 1. “새로운 노동청”으로서 일자리센터93 2. 구직자 서비스96 3. 직군(職群)과 정보화에 의한 취업알선 개선98 사례관리자100 4. 사용자 고객 업무103 2. 신속한 가족친화적 취업알선 및 취업알선 속도 향상 107 1. 해고예고 접수 후 실업등록109 2. 취업알선 속도 향상113 3. 가족친화적 취업알선114 4. 보너스제도 취업알선에 대한 인센티브117 3. 새로운 적정성과 자발성 119 1. 새로운 적정성121 2. 선택의 자유 성과 없이는 보상도 없다123 4. 청년 실업자/직업교육시간-증권 129 1. 장기적으로 청년들의 장래 지속 가능성 보장131 2. 직업교육과 자금조달 직업교육시간 증권135 5. 노령근로자 지원과 “교량체계” 141 1. 재취업 지원 개인적 하차 가능143 2. 임금보험 저임금 일자리로 취업알선을 위한 인센티브145 3. 사용자의 노령자 고용에 대한 인센티브146 4. 노령실업자를 위한 교량체계146 6. 실업부조와 사회부조의 통합 149 1. 업무 분장151 2. 새로운 급부구조153 3. 등록카드 도입155 4. 급부와 행정의 간소화 확대159 7. 뉘른베르크에 대한 보급은 없다 165 1. 뉘른베르크에 대한 보급은 없다167 2. 고용결산서170 3. 일자리를 유지하고 창출한 기업에 대한 보상171 8. 근로자파견사업부 175 1. 근로자파견사업부177 2. 이점과 인센티브187 3. 직업교육시장 방향 재설정190 9. “1인 기업”과 “가족 기업” 195 1. 불법노동으로부터 출구197 2. “1인 기업”과 “가족 기업”을 통한 새로운 자립198 3. 미니잡203 4. 가계의 세금 공제205 10. 인사, 조직, 조정 207 1. 직원209 2. 지역 수준에서의 통제229 3. 서비스와 업무처리에 목적을 둔 정보통신기술의 지원234 4. 업무 기능별 조직251 5. 새로운 연방노동청[BA-n]의 (법적) 형태253 6. 노동시장연구와 평가258 11. 역량센터 269 1. 초점: 새로운 일자리를 통해 실업의 근절271 2. “개발 담당기관”으로서 역량센터272 3. 지역 경제계(界)에 클러스터 형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278 4. 역량센터의 출발점281 5. 새로운 연방 주에서 시작284 6.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가 정책291 7. 실업 상태의 고급인력의 외국 파견과 개발 원조297 12. 자금조달/고용보조금 305 1. 고용보조금: 실업/인프라 정책 대신 일자리에 자금투입307 2. 기대되는 실업의 근절과 절감액313 13. 국가의 전문가들 329 1. 국가의 전문가331 2. 마스터플랜333 3. 일자리 연대에 이은 프로젝트연합360 전망: 유럽 차원의 노동시장정책 361 유럽연합-고용정책의 원칙361 고용정책 기본노선 2020362 결연한 현대화 실행363 ◇ 찾아보기369 2014년 6월 15일자 ‘이코노미스트’지는 독일 경제의 “기적의 분석”(Dissecting the Miracle)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본격적인 독일 개혁 시작 후 15년 후의 독일 경제의 “기적”의 열쇠를 대담한 노동개혁으로 본 것이다. 이런 노동개혁의 마스터 플랜이 ‘노동시장에서 현대적 서비스 위원회 보고서’, 즉 위원회 위원장인 페터 하르츠 박사의 이름을 딴 ‘하르츠 보고서’인 것이다. 이외에도 사회보험제도 개혁을 위한 “사회보험제도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위원회”의 보고서, “독일기업공동결정제도 현대화위원회” 보고서 등 다양한 위원회의 보고서가 있다. 그 중 하르츠 보고서가 특히 주목받는 것은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하르츠 위원회는 실업 문제 해결을 단순한 노동시장 개혁 문제가 아닌, 경제, 구조조정, 개발, 특히 구조적으로 취약한 지역 개발 등 전반적인 사회경제 정책 수단에서 접근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의 실현 과정에서 결국은 타협으로 마무리되지만, 정당, 노동조합, 사용자 단체, 전문가 집단, 세대간, 구 동독과 서독의 지역 간의 이해가 적나라하게 분출되고 대립하였다. 이 책은 슈뢰더 정부의 개혁의 성과나 부정적인 결과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개혁의 제도화 과정에서 표출되는 각 정당, 특히 의회 내에서 각 정당의 입장, 연방 주 특히 구 동독지역인 신 연방 주의 입장, 노동조합 및 사용자의 입장을 제3자적 시각에서 소개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그리고 연방의회와 연방상원에서 토론을 통해서 각각의 입장을 수용하면서 타협에 바탕을 두고 개혁이 제도화되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개혁이 사회의 화두가 된지 오랜 우리나라에서 독일의 “연방공화국 수립 후 최대”의 개혁이 어떤 토론과 타협 과정을 거쳐서 완성되는가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
쓰고 싶은 사람을 위한 미스터리 입문
내친구의서재 / 아라이 히사유키 (지은이), 구수영 (옮긴이) /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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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의서재소설,일반아라이 히사유키 (지은이), 구수영 (옮긴이)
온다 리쿠의 《밤의 피크닉》, 이사카 고타로의 《골든 슬럼버》, 미치오 슈스케의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을 담당하여 모두 100만 부가 넘는 베스트셀러로 만들어낸 전설의 편집자 아라이 히사유키의 《쓰고 싶은 사람을 위한 미스터리 입문》이 출간되었다. 아야쓰지 유키토, 노리즈키 린타로, 아비코 다케마루 등 유명 추리작가의 산실인 ‘교토대학교 추리소설 연구회’에서 장르문학 작법의 기본기를 닦은 저자는 출판사 입사 후에는 미스터리 소설을 주로 담당하는 한편, 신인상 운영 위원회에 소속되어 신인작가를 발굴하는 일에도 힘썼다. 그런 그가 오랜 편집자 생활의 노하우를 응집해 어떻게 하면 재미있는 추리소설을 쓸 수 있는지 한 권으로 엮었다.들어가며 _ 8p 1장 ‘미스터리’란 뭘까? _11p 미스터리의 ‘세 가지 요소’란? | 뭐니 뭐니 해도 일단은 수수께끼 | 복선 배치하기 | 마지막 한 방은 논리적인 해결 2장 수수께끼가 없으면 시작되지 않는다 _25p 서두에는 ‘즐거운 수수께끼’를 | 단독주택이 통째로 사라지다 | 미스터리의 왕도는 바로 밀실 | 알파벳순으로 사람이 죽는다? | 사라진 고리를 찾아라 | 일상 미스터리의 재미 | 수수께끼는 산처럼 세워라 3장 공정과 불공정 사이 _47p 지문으로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 |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진실도 말하지 않는다 | ‘나’를 너무 믿어서는 안 된다 | 의외로 다루기 어려운 ‘시점’ 4장 의외의 범인은 ‘의외’가 아니다 _69p 범인처럼 보이는 사람은 범인이 아니다? | 시작은 ‘범인 맞히기’ | 초능력자는 범인이 될 수 없다 | 범인을 알고 읽어도 재미있다 | 범인 vs 탐정에서, 작가 vs 독자로 | 복합적인 방식으로 전개되는 미스터리 경향 5장 좋은 복선은 다르다 _93p 좋은 복선은 기억에 남는다 | 복선은 이중적인 의미를 지녀야 한다 | 아무리 대단한 야구선수도 4할은 때리지 못한다 | 알지 못하는 인과관계는 연결할 수 없다 6장 해결 파트: 명탐정이 모두를 한자리에 모으는 순간 _109p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 | 해결하는 것은 누구인가? | 우선, 전원 집합! | 범인만이 알고 있다 | 보다 논리적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 ‘깨달음’의 쾌감 | 문장이 아니면 불가능한 것도 있다? | 보조선을 긋는다 | 답을 찾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 | 해결되지 않는 이야기의 재미 7장 복잡한 이야기는 장편이 어울릴까? _141p ‘신인상 받는 비법’을 믿지 말 것! | “장편소설은 단순하게 씁니다” | 그릇의 크기보다는 내용의 크기 | 너무 많이 써서는 안 된다 (막간) 독서 모임: 렌조 미키히코와 ‘역방향 화살표’ _157p 과제 도서 〈화학의 부〉《초대초야정》 수록 8장 인간미가 느껴진다는 추리소설이란? _171p ‘현실=리얼’이 아니다 | 등장인물은 그 세계에서 ‘살고 있다’ | 그렇다면 ‘인간미가 느껴진다’는 말은? 9장 무엇을 위해 세계를 만드는가? _183p 특수 설정물 전성기 | 마법을 쓸 수 있다면 마법으로 사람을 죽이면 된다 | 다른 세계에서만 성립하는 이야기 | 완전한 오리지널은 존재하지 않는다? 10장 제목은 최고의 광고 카피 _199p 예선 통과작 목록을 들여다보면 | 기억하기 어려운 제목, 작가의 책은 찾을 수 없다 | 제목과 저자의 이름이 없는 책은 없다 | 제목 센스를 기르기 위한 훈련 메뉴 11장 ‘두근두근 메모리얼’은 구로사와 아키라의 꿈을 꾸는가 _215p 남자가 말하지 않는 연애 게임은 재미없다? | 구로사와 사단에게 있어서 ‘당연한 것’이란? | 개미구멍이 큰 둑을 무너뜨린다 12장 작가 데뷔를 향한 길 _227 뭐든 읽고 많이 쓰자 | 모든 것이 소재가 된다 | 어찌 됐든 끝까지 써낸다 | 미스터리는 ‘시작과 끝’을 정하기 쉬운 장르 | 편집자 수행도 마찬가지 13장 미스터리 신인상, 집필 및 투고와 선정에 관한 고찰 _245p 원고에 ‘정답’은 없다 | 신인상에 ‘경향과 대책’은 없다 | 왜 소설을 쓰는가? | 반드시 제삼자의 시선을 담는다 | 가장 중요한 것은 ‘퇴고하는 힘’ | 퇴고의 기본은 잘라내는 것 | 사람의 마음을 설명하는 것이 심리묘사가 아니다 | 쓰면 쓸수록 능숙해진다 | ‘평범하게 재미있는’ 작품은 필요 없다 | 무엇이 요구되는가? | 모든 길은 미스터리로 통한다 끝으로 _274p 부록: 소개 작품 일람 _277p20년 경력 베스트셀러 편집자가 정리한 모두가 이야기하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추리소설 쓰는 법! 온다 리쿠의 《밤의 피크닉》, 이사카 고타로의 《골든 슬럼버》, 미치오 슈스케의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을 담당하여 모두 100만 부가 넘는 베스트셀러로 만들어낸 전설의 편집자 아라이 히사유키의 《쓰고 싶은 사람을 위한 미스터리 입문》이 출간되었다. 아야쓰지 유키토, 노리즈키 린타로, 아비코 다케마루 등 유명 추리작가의 산실인 ‘교토대학교 추리소설 연구회’에서 장르문학 작법의 기본기를 닦은 저자는 출판사 입사 후에는 미스터리 소설을 주로 담당하는 한편, 신인상 운영 위원회에 소속되어 신인작가를 발굴하는 일에도 힘썼다. 그런 그가 오랜 편집자 생활의 노하우를 응집해 어떻게 하면 재미있는 추리소설을 쓸 수 있는지 한 권으로 엮었다. 이야기의 모든 길은 ‘미스터리’로 통한다 소설은 물론 영화와 게임에 이르기까지 좋은 서사에는 크든 작든 ‘미스터리적’인 요소가 있다. 살인사건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사람은 하필이면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혹은 ‘그녀는 어째서 다른 사람이 아닌 그 남자를 좋아했는가’와 같이 미스터리는 종종 이야기를 견인하는 동력이 된다. 그 답을 알고 싶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페이지를 넘기게 하고, 다음 이야기를 찾아보게 하는 것이다. 특히 결말에서 분위기를 고조시키려면 그전까지 복선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어야 하고 마지막 부분에선 강렬한 한 방이 있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미스터리, 즉 추리소설에서는 필수로 요구되는 조건이자 기술이다. 추리소설 쓰는 법을 마스터하면 폭넓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크리에이터로서 활약할 수 있는 것도 그래서이다. 미스터리 장르 서평에서 종종 ‘룰’을 언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미스터리는 ‘암묵의 룰’이 많은 장르이기도 하다. 규정집으로 정리된 것은 아니지만 독자는 추리소설을 읽을 때 이 ‘룰’이 지켜지기를 기대하고 그러지 않았을 때 실망감을 느낀다. 그것들은 본래 독서 경험을 통해 자연스레 몸에 배는 법이지만 독학으로 익히기에는 아무래도 시간이 걸릴뿐더러 한계도 있다. 이 책의 출간이 더욱 반가운 이유다. ‘추리소설 암묵의 룰’을 한 권으로 속 시원히 총망라한 저자는 ‘추리작가의 산실’이라 불리는 ‘교토대학교 추리소설 연구회’에 들어가기 위해 태어나 자란 도쿄를 떠나 교토에 있는 교토대학교에 지망했을 정도로 추리소설 광이었다. 대학교 내내 추리소설에 푹 빠져 살았고, 졸업 후에는 일본 유명 출판사 신초사에 입사하여 편집자의 길을 걸었다. 20년 가까이 신인상 1차 심사를 담당했고, 수많은 작가와 협업하여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세상에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이사카 고타로를 데뷔시키고 요네자와 호노부, 미치오 슈스케 등의 재능을 누구보다 빨리 알아본 편집자로 알려져 있다. 쓰고 싶은 사람에게도 읽고 싶은 사람에게도 필수 전설적 편집자가 소개하는 미스터리 입문 《쓰고 싶은 사람을 위한 미스터리 입문》에서는 ‘미스터리란 무엇인가’라는 원론적인 질문으로 시작하여, 추리소설의 육하원칙, 아름다운 수수께끼의 기준, 복선 배치의 기술, 추리소설에서 흔히 말하는 공정과 불공정의 정의, 인칭과 시점의 중요성, 추리소설에 요구되는 문장력과 문체, 장편과 단편의 특징, 좋은 제목 짓는 방법과 퇴고의 방향성에 이르기까지 좋은 소설을 쓰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단계적으로 알려준다. 또한 그 ‘비법’들이 효과적으로 쓰인 동서고금의 유명 작품을 소개해주기까지 하니 예비 작가는 물론, 재미있고 훌륭한 미스터리를 찾는 사람들에게도 더할 나위 없는 가이드북이 되기도 한다. 《쓰고 싶은 사람을 위한 미스터리 입문》은 많은 미스터리 팬과 예비 저자들의 지지를 받아 2021년 제21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평론/연구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많은 작가들로부터 ‘추리작가’가 되기 위해서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받기도 했다. 저자가 매년 수백 편이 넘는 신인상 응모작을 검토하고 프로 작가들의 날것의 원고를 다듬으며 느끼고 축적한 미스터리의 ‘약속’. 그 비법을 담은 이 책에 놀랐는지 작가 아야쓰지 유키토는 “이 책을 읽고 과거로 돌아가 다시 미스터리 작가로 데뷔하고 싶을 정도”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미스터리의 시작인 수수께끼는 매력적이면 매력적일수록 좋다. 또한 가능하면 이야기의 서두에 제시되어야만 한다.사무실에 시체가 있고 구경꾼이 주위를 둘러싼 상황이라면, “그럼 범인은 누구일까?”라는 질문에 “어차피 사무실과 연관 있는 사람이 범인이겠지” 정도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이런 사건 현장은 매력적이지 않다.또한 읽어도 읽어도 사건이 발생하지 않으면 ‘이것은 정말로 미스터리가 맞나?’ 하고 점점 불안해지게 된다.사실 모든 이야기에서 초반에 사건을 벌어지게 할 수는 없다. 무대 설명이나 등장인물 소개도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그것을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로 ‘프롤로그’가 있다.많은 미스터리에서 서두에 프롤로그 파트를 두고 그곳에서 충격적인 장면이 그려지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조금 더 읽으면 이런 사건이 벌어집니다’는 것을 미리 알리기 위해서다.서두에 ‘독자의 시선을 끄는 내용’을 넣는 것이다. 앞으로 이런 엄청난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인상을 주면, 잠시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독자는 작품에 빠져들게 된다. 작가는 그런 다음 천천히, 그리고 정성껏 사건과 인물의 배경을 묘사하면 된다.물론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모든 것을 소개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을 수는 없다. 프롤로그는 어디까지나 하나의 방편에 불과하니까. 물리적으로 아름다운 수수께끼가 있는 한편 심리적으로 아름다운 수수께끼도 있다.왜 그런 일을 저질렀는지 범행 이유나 동기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수많은 명작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왜? 그 일에 대체 어떤 의미가?’라는 소박하기는 하나 그렇기에 강렬한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는 작품을 소개하겠다.우선 미스터리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ABC 살인사건》.앤도버(Andover)라는 알파벳 A로 시작하는 마을에서 이니셜이 A. A인 인물의 시체가 발견된다. 다음은 벡스힐(Bexhill)에서 이니셜 B. B, 그다음에는 처스턴(Churston)에서 이니셜 C. C인 인물의 시체가 발견된다. 그리고 모든 시체 옆에는 《ABC 철도 안내서》가 남겨져 있으며, 이에 앞서 ABC를 자칭하는 인물로부터 도전장이 도착해 있다. 범행 수법을 보면 동일범 같은데, 피해자 간에 관련성은 찾을 수 없고, 범인이 무엇을 위해 이런 일을 벌이는 것인지 전혀 알 수가 없다.(중략)이것을 ‘모두가 알고 있는 것(동요나 민요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해당 지역 사람들이 두루 아는 것. 알파벳은 그 전형)에 비유하거나 모방하여 살인을 행하는 유형의 수수께끼’라고 본다면, ‘비유 살인’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동요 노랫말 등에 빗대어 범행 상황을 맞히기 때문이다.동요나 시가를 소재로 한 비유라고 하면, 일본에서는 요코미조 세이시의 《악마의 공놀이 노래》, 《옥문도》 등의 긴다이치 고스케 시리즈가 유명하다. 앞서 소개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도 전형적인 ‘동요에 의한 비유 살인’의 예다.
내가 살린 환자, 나를 깨운 환자
황소자리(Taurus) / 한국일보 (엮은이) /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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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자리(Taurus)소설,일반한국일보 (엮은이)
의료종사자들이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에 관해 털어놓는 특별한 산문집이다. 지난 2021년 봄부터 〈한국일보〉에는 ‘내가 살린 환자, 나를 깨운 환자’라는 제목으로 의료인들이 직접 쓴 글이 연재되었다. 이 책은 그 기획물 가운데 54편을 추려내 묶은 것이다. 갓 의사가운을 입은 신출내기부터 원로 전문의까지, 지방 보건소의 간호사부터 119구급대원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곳에서 일하는 그들이 털어놓는 이야기는 때로 충격적이고, 때로 눈물겹고, 때로 가슴 먹먹한 감동을 준다.책머리에 세상 모든 의료진에게는 저마다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가 있다 4 PART 1 강병철 흐느끼는 다운증후군 아기 산모 앞에서 난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 14 곽문환 “곧 가실 텐데 왜 살리세요?” 그 가족 건너편에는 아버지의 죽음을 믿지 못하는 아들이…, 19 안정신 삶의 믿음 준 신참 의사에게 노인이 보내온 갓 캔 ‘감자 한 박스’ 23 오연택 코로나 격리병동 노인의 쓸쓸한 죽음, 사망 후 통보된 ‘음성’ 판정 27 이낙준 “딸 결혼식만 마치고 수술 받을게요.” 나는 왜 그를 말리지 못했을까? 31 한언철 순서 기다리던 응급환자의 갑작스러운 사망, 다 내 탓처럼 느껴졌다 36 정재화 병원비 없어 치료 못 받던 15세 소년, 의사와 간호사들은 기꺼이 피를 뽑았다 41 이효근 물난리 통에서도 꺼내온 약봉지, 할머니에겐 그 약이 전부였다 46 PART 2 김종필 “남편은 한센병 환자입니다.” 죽음 앞둔 아내가 눈물로 쓴 편지 52 김경중 코로나 검사받던 노인은 욕설을 쏟아냈고, 난 폭발하고 말았다 57 문윤수 뼈와 살이 으스러진 외상, 마음속 사망진단서 썼던 그가 살아왔다 62 임재만 ‘어떻게 살렸는데, 절대 못 보내.’ 구급대원들 마음의 소리 67 김결희 얼굴재건수술 받은 나이지리아 소녀의 첫마디 “저 이제 결혼할 수 있어요.” 72 윤혁 아들 이어 딸도 같은 난치병 진단, 어머니 심정은 오죽했을까? 77 박창범 “이 도둑놈아!” 약값을 확인한 노인은 의사를 향해 고함쳤다 82 양은주 의사도 환자에게 배운다, 씩씩한 그 환자는 깜짝 놀랄 재활법을 혼자서 찾아냈다 87 PART 3 김영웅 총상 소년, 화상 소녀…, 아프리카 아이들은 울지 않는다 94 권해진 봄 되면 같이 오겠다던 70대 노부부, 하지만…, 아내 혼자였다 99 양성관 간경화 말기 완월동 그녀, 술만이 유일한 위안이었던가 104 신재현 그의 저장강박증 뒤엔 친구 잃은 대구지하철 참사의 아픔이…, 109 노경한 외할머니의 고통을 놓친 ‘주치의’ 손주는 펑펑 울었다 114 양창모 낙태를 거부한 그가 마지막 힘을 다해 쓴 두 글자는 ‘아기’였다 119 여한솔 심장마사지로 살려낸 트럭운전사, 두 다리 잃었지만 124 이동환 두 달을 버티던 전신화상 청년이 떠나던 날, 우리는 함께 울었다 129 PART 4 남궁인 다리 절단하는데 평온하던 치매노인…, 모든 것은 소멸한다 136 이상현 30년 전 편지가 준 울림, 의사는 손부터 잡아주는 사람 141 오승원 “급성백혈병 왜 빨리 발견하지 못했을까요.” 원망 섞인 질문에 마음이 무거워졌다 146 안형준 손목 잃은 이주노동자 나비드는 언제쯤 ‘코리안 드림’을 이룰 수 있을까 151 강현석 암 재발 후 살았지만 다 잃고 노숙자 생활, 치료가 늘 최선일까? 156 김기준 산모가 준 뜻밖의 선물, 그날 나는 다시 시인이 됐다 161 최상태 긴 병에 효자 없다지만, 루푸스 환자 아내와 딸은 10년을 한결같았다 166 PART 5T 5 장석창 만남, 그리고 운명 172 홍문기 수술 거부했던 말기암 노인은 고통 속에서도 행복해 보였다 177 허윤정 친구의 추락사, 지금 같은 외상센터가 있었다면 182 오흥권 사라진 외과 중환자, 알고 보니 특실에… 의료진도 ‘부담’스럽다 187 김경화 장애 얻고 20년, 말기암까지 마지막 평온을 준 호스피스 192 박지욱 북녘 외동딸 상봉 끝내 무산, 깊은 상실감 속에 어르신은 눈을 감았다 197 이수영 할머니 배 속 암덩어리, ‘세 아들 뭐했나’ 원망했지만 202 허대석 “산모와 태아 누구를 먼저…,” 임신 암환자 치료는 언제나 고통스런 선택 207 정문기 “의사면 다냐?” 망자의 아들은 욕설을 퍼부었다 212 PART 6 심소현 ‘심폐소생은 보호자 욕심’이라 여겼지만, 엄마를 이대로 보낼 순 없었다 218 좌승주 할머니는 요양원 학대 피해자였다, 난 왜 그걸 눈치채지 못했을까 223 김정환 “산타 선물 뭐 받고 싶어?” “엄마가 울지 않는 거요.” 228 이윤경 코로나 봉쇄 속 손목 골절 아이 위한 ‘특별치료 작전’ 232 송태준 폐렴으로 죽을 뻔했던 아들, 아버지에 간 이식할 사람은 아들뿐이었지만…, 236 최연호 겁에 질린 엄마 “혹시 난치병인가요?” 검색이 낳은 ‘두려움병’ 240 백종우 유명연예인의 극단적 선택, ‘베르테르 효과’로 그 우울증 환자는 끝내…, 245 PART 7 전영훈 “배… 고… 파….” 의식불명 다섯 살 꼬마는 힘겨운 사투를 이겨냈다 252 서원준 ‘수술을 말렸어야 했는데,’ 환자 배 속에 들러붙은 장을 보는 순간 후회가 밀려왔다 257 부경아 “완전 벌레 취급하네.” 코로나 격리병동 입원 첫날, 그는 화부터 냈다 262 이지훈 감당 안 되는 약값, 질환 진단 잘 하는 의사만으론 역부족입니다 267 홍영한 “막내 결혼만은 꼭 보고…,” 6개월 시한부 엄마는 그 꿈으로 6년을 버텨냈다 272 김현철 ‘죽음조차 불평등한 세상’ 나는 의사 가운을 벗고 경제학자가 되었다 276 최성철 같은 사람을 두 번이나 심폐소생으로 살려내다 281환자의 상처를 치료하는 의료진, 의료진의 삶에 깊은 흔적을 남기는 환자들, 그 아슬아슬한 긴장 속에서 피어난 아주 특별한 이야기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는 살아가면서 적잖은 의료인을 만난다. 때로는 환자로서, 때로는 환자 가족으로서 그들 앞에 설 수밖에 없다. 이렇듯 우리 곁에 머물며 삶의 최후 보루를 지켜주는 고마운 존재들이되 우리는 그들을 잘 모른다. 직업인으로서 환자와 심리적 거리를 유지하도록 특별하게 교육받은 사람들이므로 그들이 주관적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것이 한 요인이다. 이로 인해 일반인의 눈에 비치는 그들은 얼핏 싸늘하고 무미건조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우리가 미처 모르는 사실이 있다. 매일매일 살얼음판 같은 상황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의료진이야말로 심리적·정신적 충격에 가장 취약할 수밖에 없는 이들이라는 점이다. 고통이 일상처럼 펼쳐지는 현장에서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냉철한 판단 및 대처는 필수조건이지만, 삶과 죽음의 극적인 순간을 매일 마주하는 그들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깊게 아파하고 흔들린다. 이 책 《내가 살린 환자, 나를 깨운 환자》는 의료종사자들이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에 관해 털어놓는 특별한 산문집이다. 지난 2021년 봄부터 〈한국일보〉에는 ‘내가 살린 환자, 나를 깨운 환자’라는 제목으로 의료인들이 직접 쓴 글이 연재되었다. 이 책은 그 기획물 가운데 54편을 추려내 묶은 것이다. 갓 의사가운을 입은 신출내기부터 원로 전문의까지, 지방 보건소의 간호사부터 119구급대원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곳에서 일하는 그들이 털어놓는 이야기는 때로 충격적이고, 때로 눈물겹고, 때로 가슴 먹먹한 감동을 준다. 코로나 격리병동에서 홀로 쓸쓸하게 죽음을 맞은 뒤 최종 음성으로 판정된 한 남자의 시신을 수습한 뒤 도망치듯 뛰쳐나와 펑펑 울어버린 애송이 의사(오연택/27쪽). 자신의 다리가 잘려나가는 동안 너무도 평온하게 헤드폰 속 ‘When I Dream’ 선율에 취해 있던 노인을 보며 결국은 훼손되고 소멸할 수밖에 벗는 우리 삶의 본질을 너무 일찍 깨닫고 만 응급의학과 전문의(남궁인/136쪽). 강남 대형병원에서 의사로 일하다 죽음조차 불평등하게 만드는 우리 사회의 빈부격차를 충격적으로 목도한 뒤 진로를 바꿔 전 세계 건강 불평등을 연구하게 된 경제학자(김현철/276쪽)…. 의료현장에서 숱하게 만나고 떠나보낸 환자들 중 자신의 삶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한 사람, 오감을 흔들어 자신을 성장시키고 가치관까지 바뀌게 해준 환자와 얽힌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담하게 풀어놓는 글들은 여러모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독자들에게 두고두고 숙고할 생각과 위로를 선물한다. 저자 소개 강병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도서출판 ‘꿈꿀자유’ 대표 곽문환 응급의학과 전문의 · 서울의료원 응급의학과 과장 안정신 외과 전문의 ·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목동병원 교수 오연택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 국립공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이낙준 이비인후과 전문의 ·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홍보위원 한언철 외과 전문의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외과 주임과장 정재화 내과 전문의 · 성남요양병원 병원장 이효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백암정신병원 진료원장 김종필 피부과 전문의 · 한국한센복지협회 연구원장 김경중 공중보건의 · 순천시 공중보건의사 문윤수 외과 전문의 ·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교수 임재만 소방위 · 대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사 김결희 성형외과 전문의 ·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 · 강동성심병원 성형외과 임상조교수 윤혁 내과 전문의 ·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부교수 박창범 내과 전문의 ·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 양은주 암재활의학과 전문의 김영웅 흉부외과 전문의 ·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 ·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교수 권해진 한의사 · 래소한의원장 · 《우리동네 한의사》 저자 양성관 가정의학과 전문의 · 의정부백병원 진료과장 · 《너의 아픔이 나의 슬픔》 저자 신재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강남푸른정신건강의학과의원 대표원장 노경한 정형외과 전문의 · 강남본정형외과 대표원장 양창모 가정의학과 전문의 · 강원도 왕진의사 여한솔 응급의학과 전공의 ·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이동환 가정의학과 전문의 · 대한 만성피로학회 명예회장 남궁인 응급의학과 전문의 ·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임상조교수 이상현 가정의학과 전문의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건강증진센터장 오승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 서울의대 가정의학교실 교수 안형준 침구과 전문의 · 건강과나눔 대표 · 청천한의원 원장 강현석 내과 전문의 ·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의대(UCSF) 종양내과 부교수 김기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교실 교수 최상태 내과 전문의 ·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장석창 비뇨의학과 전문의 · 부산탑비뇨의학과의원 원장 홍문기 내과 전문의 · 대구가톨릭대 칠곡가톨릭병원 내과과장 허윤정 외상외과 전문의 ·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임상조교수 오흥권 외과 전문의 · 분당서울대병원 대장암센터 교수 김경화 간호사 · 중앙보훈병원 간호본부 외과계 부장 박지욱 신경과 전문의 · 박지욱신경과의원 원장 이수영 외과 전문의 · 화순전남대병원 외과 부교수 허대석 내과 전문의 · 전 서울대병원 암센터소장 정문기 비뇨기과 전문의 · 전 부산대의대 비뇨기과 교수 심소현 간호사 · 서울성모병원 내과중환자실 수석간호사 좌승주 신경과 전문의 · 제주의료원 신경과장 김정환 가정의학과 전문의 · 의정부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조교수 이윤경 간호사 · 가천대길병원 정형외과 외래 수간호사 송태준 소화기내과 전문의 ·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최연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백종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전영훈 신경외과 전문의 · 부천21세기병원 원장 서원준 외과 전문의 · 고려대구로병원 위장관외과 임상조교수 부경아 간호사 · 제주의료원 간호과 간호사 이지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홍영한 외과 전문의 · 전 메디움강남요양병원 원장 김현철 경제학자 · 의사 · 홍콩과기대 경제학과 및 공공정책학과 교수 최성철 소방위 · 대구강서소방서 119구급대 주임의료진 여럿이 붙어 다급하게 움직이던 그때였다. 환자와 함께 구급차를 타고 온 아들이 노발대발 화를 내기 시작했다. ‘돌아가실 분한테 뭐 하는 짓이냐’는 것이었다. 아들은 아버지 침대 옆에 붙어 두 팔을 가로저으며 의료진이 다가오지 못하도록 막아섰다.모든 환자는 살기 위해 응급실에 온다. 그리고 의사들은 그들을 살리기 위해 밤을 지새며 응급실을 지킨다. 죽어가는 사람을 눈앞에 두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 당시 나는 혈기왕성한 응급실 전공의였다. 환자 곁에 다가오지도 못하게 하는 보호자 태도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의사 양반, 그럼 내가 살아서 고향에 갈 수 있것소?”난 여기서 잠깐 고민했다. 암 수술 후 장이 회복되지 않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한 달째 중환자실에 있는 분이지 않은가. 이런 분한테 신참 전공의가 경과가 좋다고 말씀드리기에는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질문하는 할아버지의 눈빛이 간절함으로 흔들리는 걸 확인하는 순간 나는 생각했다. 그래, 지금 이 할아버지께 필요한 것은 회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구나! “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살아서 갈 수 있어요, 꼭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을 거예요.” 코로나 격리병동이란 그런 곳이다. 이곳엔 도덕도, 상식도, 규범도 없다. 단 하나, 괴물 같은 코로나를 막기 위한 차디찬 의학 규칙만 존재한다. 환자는 양팔과 가슴에 수액 줄을 주렁주렁 매단 채, 홀로 떠났다. 마지막 순간 누구도 곁에 머물 수 없었다. 영혼 없이 돌아가는 기계장치와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만 환자 옆에 있었을 뿐이다. 평생을 함께한 가족들이 있었건만 따뜻한 배웅도, 이별다운 이별도 할 수 없었다. 그런데 정작 이 빌어먹을 코로나는 모든 게 다 끝나고서야 ‘최종 음성’이란 검사결과만 달랑 띄우고, 줄행랑을 쳤다. 이 잔혹하고도 허탈한 상황에 미칠 것만 같았다. 코로나는 이렇게 우리 모두를 조롱하고 있었다.
블리스 BLISS
CRETA(크레타) / 임현정 (지은이) / 202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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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TA(크레타)소설,일반임현정 (지은이)
수많은 좌절을 이겨내고 대중 앞에서 멋진 연주를 펼치는 음악가로서의 모습, 더 나아가 음악과 자기 자신을 합일하려 개인의 영성을 찾으려 기록하는 자연인 임현정으로서의 모습을 실었다. 임현정은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가 자신의 지위를 벗어던지고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이며 숭고하고 고귀한 존재임을 강조한다. 2024년 6월 기준으로 조회수 1220만 회에 육박하는 〈터키 행진곡〉 연주처럼 열정이 넘치고, 남들과는 다른 행보로 늘 궁금증을 자아내는 연주자 임현정은 스스로 기획사를 차려 기획자를 자처하고, 인터스텔라 오케스트라를 창립해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에게 많은 기회를 선사한다. 한 명의 독립된 예술인으로,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 음악인으로서의 삶을 임현정만의 독보적인 시선과 글로 완성해 이 책에 담았다.추천의 글 프롤로그 PART 1. 찬란한 나의 자유 앞에서 프렐류드 몰두하고 내려놓다 침입자 경고 내가 지켜낸 것, 겸손의 발맞춤 PART 2. 죽음과 빛 사이에서 모순에 연연하지 말 것 음악인의 자유 돕지 않으면 하늘만 손해다 연주와 죽음 연주와 빛 빗나간 음은 실패가 아니다 PART 3.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길 숭고함, 본질, 아름다움 예술과 돈 예술은 탐험으로 흐른다 음악이라는 가치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PART 4. 음악이 가르쳐 준 것, 인생 행복에 열망, 기쁨에 감사 뻔뻔함이 좋아서 가장 중요한 건 눈으로 볼 수 없다 완벽의 사랑 에필로그한국인 최초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 한국인 최초 아이튠즈 클래식 차트 1위 세계 최연소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앨범 발매 프랑스 콩피에뉴음악원 최연소 수석 졸업 프랑스 루앙국립음악원 최연소 조기 졸업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최연소 및 조기 수석 졸업 클래식 역사상 가장 어린 스물네 살에 베토벤 소나타 전곡 앨범을 발매한 피아니스트, 콩쿠르를 거부하는 피아니스트, 스스로 길을 개척하는 피아니스트, 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클래식 차트와 아이튠즈 클래식 차트 1위를 하고도 비포장도로를 걷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첫 에세이 《침묵의 소리》 발간 후 8년 만에 신간 《블리스》를 들고 에세이스트로서 대중 앞에 나선다. 수많은 좌절을 이겨내고 대중 앞에서 멋진 연주를 펼치는 음악가로서의 모습, 더 나아가 음악과 자기 자신을 합일하려 개인의 영성을 찾으려 기록하는 자연인 임현정으로서의 모습을 실었다. 임현정은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가 자신의 지위를 벗어던지고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이며 숭고하고 고귀한 존재임을 강조한다. 2024년 6월 기준으로 조회수 1220만 회에 육박하는 〈터키 행진곡〉 연주처럼 열정이 넘치고, 남들과는 다른 행보로 늘 궁금증을 자아내는 연주자 임현정은 스스로 기획사를 차려 기획자를 자처하고, 인터스텔라 오케스트라를 창립해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에게 많은 기회를 선사한다. 한 명의 독립된 예술인으로,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 음악인으로서의 삶을 임현정만의 독보적인 시선과 글로 완성해 이 책에 담았다. 도전, 뻔뻔함, 무한함, 당당함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의 예술을 위한 탐험 “그리움, 허전함, 목마름은 나의 예술을 무한한 가능성으로 이끌었다”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8년 만의 신작 에세이 《블리스》를 통해 도전, 뻔뻔함, 무한함, 당당함, 사랑, 연주의 가치 등을 주제로 집필한 열아홉 편의 글을 선보인다. 작가에게 피아노와 연주는 삶의 모든 것이다. 피아노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홀로 유학을 선택했고, 순수한 음악 그 자체만을 탐구하기 위해 콩쿠르를 거부하는 등 자신만의 길을 개척했다. 모든 것을 이해하고 연주하기란 오만함임을 알지만, 예술의 심연을 오롯이 느끼려 오늘도 쉼 없이 건반과 마주한다. 특히 클래식계의 정형성과 권위에서 탈피하고자 애쓰는 그는 매일매일 위대한 작곡가들의 예술성과 뻔뻔함을 동경하며, 흔들리지 않는 자기만의 길을 나아가려 노력한다. 예술의 숭고함을 이해하고, 본질을 깨닫고, 아름다움을 알리는 일은, 아마 그가 피아노와 함께하는 인생에서 더 깊고 길게 이어나갈 것이다. 한 개인의 작품 연주가 아닌 시공간을 뛰어넘어 마음으로 진실하게 표현하는 임현정의 음악은 무척이나 진솔하다. 책에 담긴 글 또한 그의 음악처럼 거침없고, 섬세하다. 자기의 길을 아직 찾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이,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야 하는 이, 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이에게 ‘단 하나의 숭고한’ 사람이 되라고 조언하는 이 책을 권한다. “재능이란 어떤 것을 강렬히 열망하면서 발생하는 갈망이다” 유일무이한 개성을 찾아 모험한 음악인 임현정의 내면의 언어 미지의 세상을 탐험하는 빛나는 과정과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다 세 살부터 피아노를 시작해 열두 살에 홀로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던 임현정은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라는 뚜렷한 목표를 갖고 나아갔다. 하지만 피아노를 제쳐두고 오롯이 ‘나’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없었다. 어떤 것에 너무 의존하고 집착하면 내 삶과 존재가 괴로울 것으로 생각했다. ‘피아노가 없는 나라는 존재는 무엇인가?’, ‘음악 없이, 피아노 없이 나의 인생은 무의미해지는가?’, ‘음악인이 아닌 임현정은 더 이상 가치가 없는 사람인가?’ 등의 생각을 거쳐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할 수 있는지?’에까지, 근본적인 질문에 다다랐다. ‘PART 1. 찬란한 나의 자유 앞에서’는 경쟁 사회에서 고독한 이들에게 외치는 임현정의 조언, ‘PART 2. 죽음과 빛 사이에서’는 피아노 외길 인생에서 본 연주의 죽음과 빛을 다룬다.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은 지금 당장 제일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끊임없이 발전하고 성장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최고로 잘난 사람일지라도 발전을 멈추거나 제자리걸음만 한다면 어느 순간 뒤처질 수밖에 없다. 과거에 얼마나 똑똑하고 잘났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현재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야말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73쪽) 내가 생각하는 ‘음악인으로서의 자유’란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 없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음악을 청중에게 자유롭게 전달하는 것이다. 다른 이에게 의존하는 구조가 아니라 함께 상생하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진정한 예술적 자유가 성립된다. 예술가가 원하는 곳에서, 진실로 원하는 예술을, 원하는 사람에게 나누면서 독립된 예술인으로서 살아가는 것이다. (92쪽) ‘PART 3.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길’에서는 인생의 숭고함과 본질에 관한 고찰을, ‘PART 4. 음악이 가르쳐 준 것, 인생에서’는 음악에서 배운 사랑과 가치를 임현정만의 언어로 전한다. 존경받고 존중받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떳떳하고도 빛나는 과정이 존재해야만 한다. 묵묵히 충실하고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믿음직스럽게 살면 된다. 그것이 바로 빛나는 과정이다. 성공은 자연스레 오는 결과일 뿐이라 있든 없든 중요하지 않다. 그 빛나는 과정만 있다면.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이 따라오지 않았다고 한들 슬퍼하지 마라. 내가 상상도 하지 못했던 뜻밖의 길이 열릴 수도 있으니. 그리고 내가 생각했던 그 성공이 오히려 더 넓은 세상을 가리는 일이 되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미지의 세상을 믿어보자. (161~162쪽) 예술에는 어떤 특정한 정답은 존재하지 않고 최상의 선택만이 있을 뿐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예술인의 수만큼 정답이 존재한다. 감정 팔레트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며 ‘이것’이라고 가슴을 관통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다. (191쪽) 임현정은 자신이 겪은 경쟁과 음악계에서의 소외를 글로 풀어냈다. 그 속에서 성장과 자유를 꿈꾸며 앞으로 나아갔다. 그 30년이 넘는 피아노 외길 인생에서 삶의 본질과 행복을, 아픔과 다독임을 깨달았다. 본질을 깨닫자 유유히 흐르는 게 인생임을 알았다. 그는 독자에게 스스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깨닫고,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조화로운 자신만의 색채를 찾으라 말한다. ‘최연소’ ‘최초’ ‘최우수’ ‘천재 피아니스트’ 그럼에도 한국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음악가 스스로 일어서고 깨달음의 길에 이르다 민간 단체로서 국내 최대 규모 ‘인터스텔라 오케스트라’ 창립 세계 최초 ‘신청곡 콘서트’, 국내 최초 ‘신청음 콘서트’ 개최 세계 최초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 독주 편곡 ‘최연소’ ‘최초’ ‘최우수’ ‘천재’라는 타이틀을 달고 전설의 기획사 EMI 클래식스와 계약해 한국인 최초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음반을 전 세계로 발매한 피아니스트임에도 임현정은 ‘국제 콩쿠르 1위’ 같은 타이틀이 없어 오랫동안 한국에서 데뷔무대를 갖지 못했다. 국내 최초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를 달성하고 나서야 한국에서 가장 큰 무대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할 수 있었다. 평생 ‘불림’에 의존해야 하는 아티스트의 숙명을 받아들일 수 없던 임현정은 직접 기획사를 창립해 실현하고자 했던 공연을 자유롭게 펼치고 있다. 그동안 클래식 공연에서는 볼 수 없던 ‘Q&A 콘서트’와 즉석에서 관객의 신청곡을 받아 곧바로 연주하는 ‘신청곡 콘서트’를 세계 최초로, 국내 최초로 ‘신청음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는 경직된 클래식 문화를 자유롭고 유연하게 표현하고 싶었던 그의 소망이기도 하다. 또 ‘인터스텔라 오케스트라’를 창립해 젊은 음악인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며 지휘자이자 음악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임현정은 신간 《블리스》에서 세상이 원하는 것을 따라가기 전에 내가 진정으로 원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람들은 각자 특정한 분야에서 유일무이하고 변화무쌍하게 가능성과 재능을 발휘하는데, 자신이 성장하고 있는지 체크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이다. 그래서 그는 또 하나의 도전을 향했다. 80명의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을 직접 솔로 버전으로 편곡해 독주회를 열었다. 존재와 행복에 대한 본질적인 탐구를 해보고 그의 말처럼 ‘강렬하게 현재를 느끼고 현재로 존재’하는 삶을 살아보자. 큰 행복만 중요한 게 아니라 기쁨과 만족감을 찾아 끌어내 사는 게 중요하다. 이 책은 진짜 자신을 찾고 싶은, 꿈 앞에 좌절만 했던, 현실에 방황하는 고독한 이들에게 건네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깨달음을 향한 이정표다.피아노는 두려움을 극복시키면서 내 마음 그대로를 전달해 주었다. 단 몇 분의 음악은 9000킬로미터의 거리로 떨어져 있는 언어와 국경을 순식간에 사라지게 했고, 이렇게 음악은 나와 바깥세상을 연결해 주는 가장 멋있는 다리이자 고유한 언어가 되었다. 내 영혼은 피아노를 통해 세상과 대화하게 되었고, 비로소 나는 진정으로 음악을 만났다. 내게 피아니스트는 그저 막연한 꿈이 아닌 뚜렷한 사명으로, 직업이 아닌 존재 이유로 다가왔다. 음악이 ‘유니버설한 언어’라는 표현은 언어의 개념을 뛰어넘어 ‘생존 키트’로 다가왔고, 부당한 인종차별을 직접 당하면서 본질적으로 우리는 모두 동등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피부로 느꼈다. 좁은 우물 안 개구리가 갑자기 끝도 없이 넓은 대서양을 보며 정신이 활짝 열린 것이다. 진짜 여행은 한국과 프랑스를 가로지르는 9000킬로미터가 아니라 머리에서 가슴까지 33센티미터의 여행이었다. 이렇게 내 개인적인 음악 여정을 낱낱이 펼쳐보이는 이유는, 정작 콩쿠르가 장악하고 있는 한국 클래식 음악 세계에서 나는 콩쿠르 없이 전 세계적인 커리어를 갖고 있는 유일한 한국 음악인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진정 가능하다는 것을 전달하고 싶다. 콩쿠르 없이, 경쟁의 밀림 속에서 싸울 필요도 없이 나만의 유일무이한 커리어를 개척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전달하는 것이다. ‘다른 이와 나누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예술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소통해야 한다. 나만 있는 방 안에서 내 귀에만 들리는 음악을 한다거나, 나만 보는 그림을 그리거나, 혼자만 읽을 글을 쓰는 것은 그 작품이 아무리 세기의 걸작이라고 할지언정 ‘자기만족’의 의미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그것만으로 스스로 행복감을 느낀다면 충분하겠으나, 사실 음식만 해도 내가 사랑과 공을 들여 만든 요리를 나 혼자 먹는 것보다는 다른 누군가와 함께 즐길 때 시간과 정성이 빛을 보고 더욱 보람 있다. 만약 내 요리로 상대방이 행복하다면 그 요리의 가치와 의미는 숫자로 헤아릴 수 없고 따질 수도 없는 마음의 양식이 될 것이다.
양택풍수의 定石
청어람M&B / 조남선 지음 / 201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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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M&B소설,일반조남선 지음
최고의 풍수가라고 칭송받는 조남선 교수가 에 이어 을 펴냈다. 이 음택과 관련된 풍수이론서라면 은 실제 사람이 살아가는 터와 관련된 풍수이론서로, 택지개발 · 건축 · 조경 및 인테리어에 풍수이론을 접목하여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은 풍수의 핵심이 되는 ‘형기풍수’는 물론 ‘이기풍수’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내용들을 쉽게 정리하였고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외를 직접 탐방하며 찍은 사진 자료 및 다양한 사례 연구를 통해 객관성을 높였다. 또한 한양천도 및 경복궁과 창덕궁의 풍수를 비교 · 분석하여 궁궐터에 따른 왕들의 가계형성과 그것이 조선왕조에 미친 영향에 대해 풀어놓음으로써 조선의 역사를 풍수학적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한 풍수에 관한 질문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 부록을 실어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했다. 형기풍수 제1장 형기풍수의 이해 14 1. 어원 및 기초이론 /14 장풍(藏風) 16 / 득수(得水) 17 / 용어의 정의 18 2. 지기(地氣)와 혈(穴) /29 3. 땅의 위치별 성질분석 /31 4. 수맥(水脈)과 수맥파(水脈波) /40 5. 양택(陽宅)과 양택풍수(陽宅風水) /48 구성요소에 의한 구분 49 / 조성규모에 의한 구분 / 52 6. 양택풍수(陽宅風水)와 음택풍수(陰宅風水) /53 7. 선현들의 풍수 가르침 /57 홍만선『산림경제』57 / 이중환『택리지』58 / 서유구『임원경제지』60 십승지(十勝地) 61 / 중요 풍수격언 64 제2장 풍수를 적용한 택지개발(터 잡기) 65 1. 대규모 택지조성 시 고려해야 할 풍수 /68 2. 소규모 택지조성 시 고려해야 할 풍수 /86 3. 택지조성 규모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반영해야 할 풍수 /88 보국이 갖추어져 바람이 갈무리되는 터 88 / 배산면수(背山面水)의 터 89 / 굽은 물길이 감싸주는 안 쪽 터 90 / 동네나 택지 주위에 단정하고 깨끗한 봉우리가 많이 보이는 터 91 / 수구(水口)가 벌어져 바람을 맞는 터 92 / 과협처(過峽處)에 있어 바람을 맞는 터 93 / 주변 지형보다 돌로(突露)해서 바람을 맞는 터 94 / 골짜기에 인접해 있어 골바람을 맞는 터 95 / 낭떠러지 주변의 터 95 / 저지대를 매하거나 보토(補土)한 터 96 / 주변의 산이나 바위가 겁박(劫迫)하는 터 98 제3장 풍수를 적용한 건축 99 1. 건물의 방향을 정하는 기준 /100 2. 건물의 높이를 정하는 기준 /104 3. 건물의 외관을 정하는 기준 /107 4. 건물 내외부 시설물의 설치 /116 담장과 대문의 설치 11풍수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우리는 흔히 명당을 통한 발복과 입신양명, 부귀영화를 떠올린다. 실제로 대원군이 남연군을 명당에 잘 모셔서 고종황제를 탄생시켰다거나, 박정희 대통령 또한 조부의 묘를 잘 썼기에 18년의 절대권좌를 누릴 수 있었다는 얘기도 있다. 얼마 전 작고한 김대중 전 대통령도 조상의 묘를 이장한 후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이야기는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죽은 자와의 동기감응에 의한 발복이 그러한데, 살아있는 자가 명당 터에 집을 짓고 산다면 어떠할까? 풍수학계의 떠오르는 신성, 조남선 교수는 살아있는 자의 집터나 사무실 터가 인간의 운명을 가름하는 데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단언한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요, 소우주라 일컬어지기도 하지만 자연과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는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다. 때문에 우리는 자연의 오묘한 섭리를 반영한 풍수 이론에 대해 결코 도외시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자장율사 이후 최고의 풍수가라고 칭송받는 조남선 교수가 『풍수의 정석』에 이어 『양택풍수의 정석』을 펴냈다. 『풍수의 정석』이 음택과 관련된 풍수이론서라면 『양택풍수의 정석』은 실제 사람이 살아가는 터와 관련된 풍수이론서로, 택지개발 · 건축 · 조경 및 인테리어에 풍수이론을 접목하여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은 풍수의 핵심이 되는 ‘형기풍수’는 물론 ‘이기풍수’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내용들을 쉽게 정리하였고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외를 직접 탐방하며 찍은 사진 자료 및 다양한 사례 연구를 통해 객관성을 높였다. 또한 한양천도 및 경복궁과 창덕궁의 풍수를 비교 · 분석하여 궁궐터에 따른 왕들의 가계형성과 그것이 조선왕조에 미친 영향에 대해 풀어놓음으로써 조선의 역사를 풍수학적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한 풍수에 관한 질문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 부록을 실어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했다. 인간은 땅에 기반하여 먹고, 잠자며 생활하기 때문에 그 누구도 풍수의 범주를 벗어날 수 없다. 인생의 길흉화복은 여러 가지 조건들이 작용을 하지만 좋은 터, 즉 혈처에 자리 잡고 사는 것이 가장 좋은 것임을 저자는 강조한다. 몇 년 전 MBC 프로그램 ‘고수가 왔다’에 출연하여 각광을 받았던 조남선 교수가 심혈을 기울여 펴낸 『양택풍수의 정석』은 기본적으로 풍수를 바로 알고 삶을 윤택하게 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
2026 해커스공무원 FINAL 봉투모의고사 한국사 (9급 공무원)
해커스공무원 / 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 2026.03.04
14,000

해커스공무원소설,일반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공무원 한국사 시험에 최적화된 모의고사로 시험 직전, 막판 점수 잡고 최종 마무리! 1. 2026 최신개정판! 실제 시험을 그대로 반영한 모의고사 8회분으로 완벽한 실전 대비! 2. 상세한 문제풀이와 오답 분석까지 한 번에 다 되는 만능 해설! 3. 학습 효율성도 올리고, 취약점도 찾을 수 있는 [모바일 자동 채점 + 성적 분석 서비스] 4. 빈출 키워드 암기를 확실하게 돕는 [시대별 막판 암기 점검] 무료 제공! 부가제공 해커스공무원(gosi.Hackers.com) 1. 공무원 인강(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2. 공무원 한국사 무료 특강 3. 공무원 면접 무료 특강 4. 시대별 막판 암기 점검(PDF) 5. 모바일 자동 채점 및 성적 분석 서비스 6. OMR 답안지(PDF) [시험지] 응시자 주의사항 제1회 실전모의고사 제2회 실전모의고사 제3회 실전모의고사 제4회 실전모의고사 제5회 실전모의고사 제6회 실전모의고사 제7회 실전모의고사 제8회 실전모의고사 OMR 답안지 [약점 보완 해설집] 제1회 실전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제2회 실전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제3회 실전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제4회 실전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제5회 실전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제6회 실전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제7회 실전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제8회 실전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공무원 교육 1위, 해커스공무원” 한경비즈니스 2024 한국품질만족도 교육(온·오프라인 공무원학원) 1위 공무원 한국사 시험에 최적화된 모의고사로 시험 직전, 막판 점수 잡고 최종 마무리!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시험 직전, 실제 시험과 동일한 모의고사로 실전을 대비하고 싶은 분들 2. 공무원 한국사 시험의 출제경향이 철저하게 반영된 모의고사로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고 싶은 분들 3. 상세한 해설과 모바일 성적 분석 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취약점을 파악 및 보완하여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하고 싶은 분들 [해커스 교재만의 특장점] 1. 2026 최신개정판! 실제 시험을 그대로 반영한 모의고사 8회분으로 완벽한 실전 대비! 1) 실제 시험지에 익숙해질 수 있게 시험지 크기와 글자 크기, OMR 답안지 등을 실제 시험과 동일하게 구현하여 실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공무원 한국사 시험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철저히 반영한 모의고사 8회분을 풀어보며 실전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 2. 상세한 문제풀이와 오답 분석까지 한 번에 다 되는 만능 해설! 1) 모든 문제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제공해 문제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2) 정답이 왜 정답인지 알려주는 ‘정답 설명’, 오답의 개념이 무엇이 짚어주는 '오답 분석'을 통해 틀린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습니다. 3) '이것도 알면 합격' 코너를 통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포인트 및 심화 개념이 정리된 표를 확인하고, 놓치는 개념이 없도록 다시 한번 정리 및 복습할 수 있습니다. 3. 학습 효율성도 올리고, 취약점도 찾을 수 있는 [모바일 자동 채점 + 성적 분석 서비스] 1) 매 회 모의고사에 수록된 QR코드를 인식하여 모바일 OMR에 답안을 입력하면 간편하게 채점하고 성적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시대별 출제 비중 분석 및 성적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취약한 부분을 자가 진단 및 보완할 수 있습니다. 4. 빈출 키워드 암기를 확실하게 돕는 [시대별 막판 암기 점검] 무료 제공! 1) 매 회 모의고사에 출제된 문제들 중 빈출 선택지의 핵심 키워드를 빈칸 문제로 만들어 시대별로 제공하였습니다. 2) 꼭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핵심 키워드를 다시 한 번 암기하면서 보다 철저히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단기 합격을 위한 해커스만의 추가 학습 콘텐츠 - 해커스공무원(gosi.Hackers.com)] 1. 공무원 인강(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2. 공무원 한국사 무료 특강 3. 공무원 면접 무료 특강 4. 시대별 막판 암기 점검(PDF) 5. 모바일 자동 채점 및 성적 분석 서비스 6. OMR 답안지(PDF)
르포, 절망의 일본열도
산지니 / 가마타 사토시 지음, 김승일 옮김 / 200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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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소설,일반가마타 사토시 지음, 김승일 옮김
절망으로 치닫고 있는 일본의 사회 현실을 구석구석 파헤쳐 르포 형식으로 담은 책이다.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지 않고 갈수록 보수화, 우경화되는 현재의 일본을 저자는 절망사회로 규정하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모습이 지금의 대한민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문어방’은 문어를 잡기 위한 단지를 말한다. 문어는 구멍에 들어가길 좋아하는 습성이 있는데, 한번 단지 속에 들어가면 절대 빠져나올 수가 없다. 더욱 엽기적인 것은 단지를 제거해주지 않으면 이 문어가 제 살을 뜯어먹어가며 6개월이나 버틴다는 것이다. 극악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라 할 수 있다. 거대한 문어방이 되어버린 절망의 일본사회는 지금 실업자가 거리를 헤매고 비정규직이 끝도 없이 늘어나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습과 꼭 닮아 있다. 또한 침략의 역사를 외면한 채 다시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로 돌아가려는 일본의 보수화, 군국주의 회귀 움직임은 더욱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저자가 이 르포에서 주인공으로 삼은 것은 그런 일본의 절망적인 상황만은 아니다. 일본 사회 구석구석에 자본, 대기업, 보수, 군국주의, 우경화의 그늘이 침투하고 있지만 그 암울한 현장에는 어김없이 그에 반대하고 투쟁하는 시민들이 있었다. 징계에도 굴하지 않고 평화교육을 실천하는 교사, 기미가요 강요에 침묵으로 저항하는 학생들, 바다 위에서 목숨을 걸고 ‘미군기지 반대’를 외치는 주민들, 시즈오카공항의 토지 수용을 거부하는 농민, 18년 동안이나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해고노동자……. 이렇듯 비록 현실은 절망적일지언정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을 만나고 인터뷰해서 소개한 것은 이 책의 또 다른 미덕이다.옮긴이의 말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며 1장 일본, 문어방 사회 비정규직의 반란이 시작되다 뜨내기 노동자의 거리, 산야 신주쿠 노숙자들의 월동 죽음을 부른 체불임금 지급 요구 2장 기업 프렌들리의 그늘 국철 민영화, 민주주의 후퇴 신호탄 국철 해고노동자 1천47명 18년째 투쟁 누구를 위한 우정민영화였나 일본의 일등기업 도요타의 속사정 1천600명이 구조조정되는 미쓰비시자동차 3장 일본 교육의 우경화 전쟁을 위한 ‘교육’을 허용하는 교육기본법 ‘사상검증’으로 교사 사냥 기미가요 강요에 침묵으로 저항한 학생들 교원노조 교사 전원을 학교에서 쫓아내다 4장 군국주의의 추억 역사를 왜곡하는 야스쿠니의 전쟁박물관 이라크전 반대 유인물까지 처벌하다 독가스 섬에서 국민휴가촌으로 5장 전국의 오키나와화 전국을 기지로 만드는 미군기지 재편 “미군기지 반대” 바다 위 목숨 건 저항 미군 헬기 대학 추락 그리고 ‘대학 점령’ 미 해병의 요코스카 여성 살해사건 6장 제네콘에 의한, 제네콘을 위한 공공의 가면을 쓴 대기업의 도심 개발 나리타공항이 국제적 결함공항이 된 까닭은 시즈오카공항 토지수용에 저항하는 농부들 7장 엉터리 사회 아직 끝나지 않은 미나마타 환자의 고통 31년 투옥 사야마 사건의 진실 경찰 범죄를 없애면 억울한 죄도 없어진다 막가파식 원전 건설오늘날 절망의 일본열도는 한국과 다르지 않다 절망으로 치닫고 있는 일본의 사회 현실을 구석구석 파헤쳐 르포 형식으로 담은 책. 일본의 저널리스트이자 르포작가인 가마타 사토시는 30여 년간 고통 받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르포를 써왔는데, 이 책은 그가 일본의 진보적 시사주간지인 에 연재한 기사를 모은 것으로, 절망적인 일본 사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지 않고 갈수록 보수화, 우경화되는 현재의 일본을 저자는 절망사회로 규정하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모습이 지금의 대한민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문어방 사회 일본 ‘문어방’은 문어를 잡기 위한 단지를 말한다. 문어는 구멍에 들어가길 좋아하는 습성이 있는데, 한번 단지 속에 들어가면 절대 빠져나올 수가 없다. 더욱 엽기적인 것은 단지를 제거해주지 않으면 이 문어가 제 살을 뜯어먹어가며 6개월이나 버틴다는 것이다. 극악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라 할 수 있다. 일본에는 이를 빗댄 ‘문어방노동’이라는 말이 있다.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용자들도 집단수용소 내에서 이런 가혹한 강제노동을 견뎌야 했다. 도망치려야 도망칠 수도 없이 제 살을 파먹으며 버텨야 하는 참혹함과 그로 인한 분노는 현대 일본에서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일해도 일해도 빈곤을 벗어나지 못하는 ‘워킹 푸어’, 아르바이트와 파트타임 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프리터’, 파견직에서 쫓겨나 노숙자로 전락한 이들이 모여든 텐트촌 ‘파견 마을’, 노숙과 PC방을 전전하는 ‘넷카페 난민’…….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했다가 죽임을 당하고, 젊은이들까지 노숙자로 전락하는 등 거대한 문어방이 되어버린 절망의 일본사회는 지금 실업자가 거리를 헤매고 비정규직이 끝도 없이 늘어나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습과 꼭 닮아 있다. 기업 프렌들리 정책이 남긴 것 국철의 해고노동자 1,000여 명은 근 20년간 투쟁을 계속하고 있고, 일본의 일등기업이라는 도요타는 아주 대놓고 파견근로자를 모집한다. 캐논, 도요타, 마쓰시타 등 명문기업도 신흥기업과 똑같이 파견에 의존하는 악덕으로 번영을 구가한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직원 1,600명을 구조조정이라는 이름으로 해고했고, 우체국에서조차 도요타식 생산방식이라는 명목으로 직원용 의자를 치워버렸다. 그러나 결국 민영화된 우정공사는 미국 투자회사와 보험회사의 먹잇감이 될 뿐이었다. 공공이라는 가면을 쓴 도심의 재개발은 대기업의 잇속만 채워줄 뿐이고, 멀쩡하게 농사짓던 농민을 몰아내고 새로 건설한 공항은 종합건설회사의 치밀한 시나리오였을 뿐이다. 나리타공항이 결함공항이 된 까닭도 여기에 있다. 일본의 보수화, 군국주의 회귀 움직임 침략의 역사를 부인하는 역사왜곡 교과서와 정치인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미운털이 박혀 교육위원회로부터 면직처분을 당한 교사, 졸업식 때 국가제창과 기립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교사……. 교원노조 교사는 ‘사상검증’을 통해 길들이려 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기미가요를 강요한다. 침략의 역사를 외면한 채 다시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로 돌아가려는 일본의 보수화, 군국주의 회귀 움직임은 더욱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야스쿠니의 전쟁박물관에서는 역사왜곡을 서슴지 않고 전쟁을 반대하는 유인물까지 처벌하는 상황이다. 정치인들은 자신의 정치적 입지만을 위해 오키나와의 미군 주둔으로 인한 일반 서민들의 고통은 외면하고 있다. 저항하는 시민으로부터 희망을 발견하다 그러나 저자가 이 르포에서 주인공으로 삼은 것은 그런 일본의 절망적인 상황만은 아니다. 일본 사회 구석구석에 자본, 대기업, 보수, 군국주의, 우경화의 그늘이 침투하고 있지만 그 암울한 현장에는 어김없이 그에 반대하고 투쟁하는 시민들이 있었다. 징계에도 굴하지 않고 평화교육을 실천하는 교사, 기미가요 강요에 침묵으로 저항하는 학생들, 바다 위에서 목숨을
무엇이 CEO를 만드는가
김영사 / 서우경 지음 / 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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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소설,일반서우경 지음
기업의 비전 제시부터 성과향상을 위한 조직원의 동기부여와 조직 내 갈등해결, 조직원과 고객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일과 삶의 균형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이러한 비즈니스 최전선에서 CEO가 겪는 생생한 고민과 갈등을 제시하고, 코칭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코칭이란 질문을 통해 생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기술로서, 코칭 받는 이가 답을 찾도록 도와주는 대화법이다. 대상은 매우 다양하지만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CEO코칭은 CEO와 그 조직의 변화와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딜레마에서 빠져 나오도록 돕고, 예측가능한 경영목표를 세워서 조직을 성장시킬 수 있는 생산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책은 기업의 사장뿐 아니라 변화와 성장을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도전 의지를 북돋는 책이다. 조직을 이끄는 CEO와 임원, 리더, 조직원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혁신적 일과 삶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프롤로그 1장 누가 CEO인가 “오랜 경쟁에 지쳤습니다. 이제 그만 쉬고 싶은 마음뿐 ” - 자신의 리얼 원트를 아는 CEO - “나는 2% 부족한 CEO예요” - 한계를 직면하고 뛰어넘는 CEO - “새로 시작하는 게 죽기보다 쉽지 않겠는가” - 위기를 극복하는 CEO의 용기 - “제 직관 때문에 직원들이 불안해하는 것 같아요” - 경험, 지식 그리고 직관력을 갖춘 CEO - “아무리 어려워도 소신을 지키고 싶어요” - 소신과 가치를 세우고 지키는 CEO - 실전코칭 시너지를 높이는 임원.중간관리자 코칭 2장 나는 존경받는 CEO인가 “사장님 덕분에 희망을 갖고 살았습니다” - 직원들의 롤 모델이 되는 CEO - “자신감 있는 지도자가 되고 싶습니다” - 온유하고 겸손한 CEO - “무슨 말을 해도 직원들이 제 말을 안 믿어요” - 신뢰를 주는 CEO - “존경받는 CEO가 되고 싶어요” - 나눔을 실천하는 CEO - “그저 회사가 고맙지요” - 직원과 고객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해주는 CEO - 실전코칭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팀코칭 3장 사람을 살리는 CEO, 죽이는 CEO “환자들에게 소문이 나기 시작했어요” - 니즈를 들을 수 있는 경청 능력 - “수고했다, 한마디만 하셨더라면” - 인정하고 칭찬하는 CEO - “또 다시 잘하실 거잖아요” - CEO를 격려하는 부하직원 - “‘제 마음에 쏙 드는 직원, 어디 없나요” - CEO의 갈등관리 능력 - “어떻게 하면 좀 더 능력 있는 CEO가 될까요” - 창조 능력, 감정파악 능력, 관찰력을 갖춘 CEO - 실전코칭 조직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관계코칭 변화와 성장이 간절한 CEO를 위한 탁월한 경영비책 사람을 얻고 조직을 살리는 CEO 감정코칭 기업의 비전 제시부터 성과향상을 위한 조직원의 동기부여와 조직 내 갈등해결, 일과 삶의 균형에 이르기까지, 지금 CEO에게는 코칭이 필요하다. 경영부진에 시달리고 성과달성에 압박받는 대한민국 CEO들의 내밀한 고민과 갈등을 해결하도록 돕는 특급 코칭사례 총망라. 자신감 회복을 돕는 PAW, 직원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페이싱, 탁월한 성과달성을 위한 NLP…. 답을 찾고 싶은 CEO를 위한 탁월한 경영비책. 대한민국 여성 최초 ICF국제코치연맹 마스터코치(MCC) 서우경이 전하는 코칭리더십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 ‘실적’과 ‘관계’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강력한 전략, 지금 당장 코칭적 사고로 경영의 패러다임을 바꿔라! “보다 자신감 있는 리더십을 갖고 싶습니다” “우리 회사 직원들이 저를 신뢰하지 않아요” “성과 압박에 시달려 정말 괴롭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CEO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업의 비전 제시부터 성과향상을 위한 조직원의 동기부여와 조직 내 갈등해결, 조직원과 고객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일과 삶의 균형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이러한 비즈니스 최전선에서 CEO가 겪는 생생한 고민과 갈등을 제시하고, 코칭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코칭이란 질문을 통해 생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기술로서, 코칭 받는 이가 답을 찾도록 도와주는 대화법이다. 대상은 매우 다양하지만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CEO코칭은 CEO와 그 조직의 변화와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딜레마에서 빠져 나오도록 돕고, 예측가능한 경영목표를 세워서 조직을 성장시킬 수 있는 생산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기업이 코칭을 도입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기대하는 바를 두 단어로 압축하면 ‘변화’와 ‘성장’이다. 코칭을 받으면 모든 개인과 기업은 변화하고 성장하게 된다. 코칭은 코칭 받는 사람의 변화 의지만큼 성장과 성과가 반드시 나타나기 때문이다. 회사 분위기와 직원들의 사기가 달라지니 동기부여도 잘되고 매출도 당연히 오를 수밖에 없다.” _46쪽 대기업에서 코칭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은 이미 오래전이다. 주목할 것은 이제 코칭은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적용되고 있고 자영업자에게도 코칭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경영자 스스로 자신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효과적인 성찰을 통해 변화의지를 오랫동안 지속시킬 수 있는 가장 탁월한 전략이기 때문이다. 코치 마인드를 품고 있는 CEO는 조직원을 향한 사려 깊은 존중과 이해, 잠재 가능성을 믿어주는 마음, 성장을 바라는 진심을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경영에 적용하며 실현함으로써 ‘실적’과 ‘관계’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루게 된다. 경영부진에 시달리고 성과달성에 압박받는 대한민국 CEO들의 내밀한 고민과 갈등을 해결하도록 돕는 특급 코칭사례를 총망라한 이 책은 CEO와 리더들이 원하는 성과를 내도록 돕는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 여성 최초 마스터코치 서우경의 전략과 비전이 살아있는 감동의 코칭 리더십! - “그동안 CEO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교육이며 컨설팅이며 이것저것 많이 받아봤는데 들을 땐 좋지만 시간 지나면 거의 다 잊어버려요. 그런데 코칭은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어 좋네요.” - “코칭을 받으며 직원들과 소통하는 방식도 바꾸고 서로의 입장을 공감하려고 노력하니 직원들도 저에 대한 불신이 점점 사라졌습니다.” - “코칭을 받고 나니 경영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이 어려운 불경기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삼성, SK, LG,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세아그룹 등 우리나라 대기업부터 중소기업의 CEO와 임원, 고위 공무원, 대학총장, 병원장 들을 대상으로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내는 코칭에 주력해온 서우경 코치. 그녀는 대한민국
위기돌파 럭비 리더십
세림출판 / 김익철 지음 / 2017.06.30
14,000

세림출판소설,일반김익철 지음
무기력과 불안의 시대를 넘어설 해법을 럭비가 품고 있는 시스템 철학에서 발견한다. 럭비에서 발견한 변화역동성의 원칙은 불안정한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적 생존을 추구하는 한국기업과 삶의 불확실 속에서 중심을 구하는 개인들에게 상황을 돌파하여 새로운 시대를 열, 자신감과 희망을 제공한다. 이 책에서 제공하는 변화역동성의 5가지 원칙은 단순한 럭비의 원칙이 아니다. 인류사에서 번영과 명예를 남긴 개인, 사회, 국가의 공통된 원칙이다. 하카의 변화역동성 원칙은 냉정하고 강한 메시지이다. 단순한 힐링과 위로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변화 의지가 있는 개인과 조직에게 확신을 제공하고 미래의 희망을 제공하는 원칙이다. 이 책은 하나의 이야기 속 인물들을 통해 럭비라는 경기 안에 담겨진, 하나의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임하는 정신에 대하여 흥미롭게 풀어나가고 있다. 저자의 글 근본 성격 1. 자기 이익 추구형 21c의 럭비 패러다임 럭비 패러다임시대의 생존전략 편지 / 회상 / 만남 / 하카 / 럭비 패러다임이 지배하는 시대 환경역동성 Progressive: 비가와도 눈이 와도 우리는 간다! - 隨處作主 환경을 긍정하고 극복한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 인생은 트라이(try)이다! / 리더란 환경의 도전을 넘어 길을 만드는 자이다 / 비범과 평범을 만드는 비밀 방향역동성 All for one: 나의 볼을 명확히 하라! - 有志竟成 올 포 원(all for one)의 그라운드 / 스마트 워크 시대와 방향역동성 / 삶의 불확실보다 두려운 전략 없는 삶 / 생물(生物)을 넘어 생명(生命)으로 / 자신의 볼에 집중하라! / 올바른 볼에 집중하라! / 목적은 강건하게 목표는 유연하게! / 방향의 폭과 높이가 미래를 설명한다 / 볼을 잡은 리더의 행동이 리더십을 결정한다 / 바람직한 질서로서의 리더십 / 방향의 역동성을 질문하고 살펴라! 가치역동성 One for all: 나를 넘어 세상을 섬겨라! - 自利利他 좀비들의 럭비 / 성장을 넘어 성숙을 만드는 가치역동성 / 세상을 위하는 이들은 좌절하지 않는다 / 낮춰야 담고 낮춰야 얻는다 / 성숙한 사회의 가치, 노블리즈 오블리제 / 사회적 성공과 자주적 성공을 관리하라! / 세상을 위하여 걸어가는 자는 아름답다 / 성숙한 리더를 만드는 가치역동성 / 성숙한 사회를 만드는 가치역동성 / 혼다의 럭비 어프로치 / 절제가 명품을 만든다 실행역동성 Go forward: 멈추면 죽는다! - 克世拓道 길을 만드는 소년들 / 세상에서 가장 큰 언어는 행동이다 / 도전하기에 살아있는 것이다 / 멈추는 자는 죽는다 / 소년과 럭비 / 그래도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실행역동성 / 실행역동성의 원칙 1: 절대 긍정의 환경 인식을 확보하라! / 실행역동성의 원칙 2: 신념을 강화하라! / 실행역동성의 원칙 3: 목적은 명확하게, 목표는 치밀하게! / 실행역동성의 원칙 4: 창의적으로 실행하라! / 네잎 클로버 찾는 법 / 실행역동성의 원칙 5: 실천의 지속성을 유지하라! / 역동적 실행의 원칙 6: 통찰(insight)에 기반한 실행을 하라! / 성숙한 개인과 사회는 반응을 넘어 통찰(insight)을 한다 / 역동적 실행의 원칙 7: 최적의 에너지 상태를 조성하라! / 기회와 복은 준비된 자의 손님이다 관계역동성 No side: 하나의 본질로 돌아가라! - 和而不同 존중과 화합의 그라운드 /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는 노사이드(no side) 정신 / 화이부동(和而不同) / 성장을 넘어 성숙으로 이별의 막걸리 / 완성의 환상에 질식당하지 마라! / 저질러야 수습이 된다 / 성장을 넘어 성숙으로 / 그로부터 10년 / 럭비처럼! 럭비를 하던 꿈_조병화 하카 럭비 교육 프로그램까마테, 까마테! 까오라, 까오라! 지난 것에 연연하지 마라! 오늘을 받아들이고 넘어서라! 애초에 길은 없었다. 여기에 길이 있고 삶이 있을 뿐이다! 지금의 시대는 흡사 럭비의 환경과 같이 불확실·불안정·불황이라는 3불의 그라운드가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정치·경제 전반에서 충격적인 사건들이 전개되고 내일의 예측은 암담하기만 하다. 비난과 책임은 넘치나 대안과 전략은 제공하지 못하는 시대, 무엇을 잡아야 할지 판단마저 내려놓은 암울의 시대를 걸어가고 있다. 시대를 움직이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지배하나 이를 정확히 정의하지 못한 채 원칙과 가치가 혼돈에 빠진 시대의 터널을 걸어가고 있다. 안으로 혼란, 밖으로 도전, 하카는 이런 시대를 위하여 존재하는 책이다. 까마테, 까마테! 까오라, 까오라! 도전과 협력을 기본으로 하는 럭비의 역동적 리더십으로 위기를 돌파하라!! 무기력과 불안의 시대를 넘어설 해법을 럭비가 품고 있는 시스템 철학에서 발견한다. 럭비에서 발견한 변화역동성의 원칙은 불안정한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적 생존을 추구하는 한국기업과 삶의 불확실 속에서 중심을 구하는 개인들에게 상황을 돌파하여 새로운 시대를 열, 자신감과 희망을 제공한다. 이 책에서 제공하는 변화역동성의 5가지 원칙은 단순한 럭비의 원칙이 아니다. 인류사에서 번영과 명예를 남긴 개인, 사회, 국가의 공통된 원칙이다. 하카의 변화역동성 원칙은 냉정하고 강한 메시지이다. 단순한 힐링과 위로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변화 의지가 있는 개인과 조직에게 확신을 제공하고 미래의 희망을 제공하는 원칙이다. 이 책은 하나의 이야기 속 인물들을 통해 럭비라는 경기 안에 담겨진, 하나의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임하는 정신에 대하여 흥미롭게 풀어나가고 있다. 이야기 속에서 럭비의 리더십을 깨우친 주인공처럼 이 책을 읽은 모든 이들이 럭비의 역동적 리더십을 통해 수많은 장애물이 자신에게 달려들어도 함께하는 사람과 어려움을 극복하여, 고통스러운 현실을 힘차게 돌파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마케팅 이렇게 쉬웠어?
경향미디어 / 팀매출상승연구회 (지은이), 장인주 (옮긴이), 하나다 다카시 (감수) / 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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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미디어소설,일반팀매출상승연구회 (지은이), 장인주 (옮긴이), 하나다 다카시 (감수)
마케팅 활동은 비즈니스의 근간이다. 상품이나 서비스마다 판매 방식은 가지각색이지만 마케팅의 기본은 모두 같다. 마케팅은 기본만 잘 익히면 쉽게 성과가 나는 분야다. 마케팅은 적성으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마케팅 방법을 제대로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성공할 수 있다. 마케팅 초보자를 위한 입문서로서 마케팅의 기본부터 응용까지 마케팅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망라하였다. 명함 교환부터 시작하는 영업의 기초부터 영업의 계기를 만드는 어포인트와 어프로치,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히어링과 플래닝,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는 프레젠테이션과 클로징 방법까지 성공하는 영업맨이 실천하는 노하우 108가지를 소개하였다.머리말 1장 성공하는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1-01 영업은 단순한 세일즈가 아니다 - 마케팅 요소로 문제 해결을 도모하라 1-02 배우지 않으면 팔지도 못한다 - 명함 교환부터 시작하는 영업의 기초 1-03 방문 판매는 한계가 있다 - 정보 제공형 컨설팅 영업이 주류다 1-04 정보 제공으로 신뢰 관계를 구축한다 - 고객이 원하는 것은 유익한 정보다 1-05 세일즈에는 프로세스가 필요하다 - 판매하지 말고 정보를 제공한다 1-06 우수한 영업맨은 키퍼슨을 만든다 - 고객의 4분류 1-07 대상 고객이 있는 곳을 방문한다 - 집객의 중요함 1-08 소개 영업으로 가망 고객을 늘린다 - 꾸준한 정보로 고객 확보하기 1-09 판매보다 집객이 중요하다 - 집객으로 잠재 고객 늘리기 1-10 잠재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한다 - 다양한 수단 동원하기 1-11 이메일을 보내되 팔지 않는다 - 근황이나 알짜 정보 보내기 1-12 세일즈 프로세스를 기억한다 - 영업의 흐름 파악하기 1-13 계약자를 키퍼슨으로 만든다 - 실적을 올리는 비결 1-14 질문과 요구를 이끌어낸다 - 히어링과 플래닝이 중요한 이유 1-15 집객과 세일즈 프로세스를 동시에 실천한다 - 고객에게 친근한 존재가 되는 법 Advice 통신 판매는 최강의 영업 방법이다 2장 잘 팔려면 기본을 먼저 익혀라 2-01 첫인상이 성공을 크게 좌우한다 - 사람은 겉모습이 90%다 2-02 유능한 영업맨은 소지품이 남다르다 - 수첩이나 볼펜도 중요한 도구다 2-03 명함은 두 손으로 공손히 건넨다 - 직장 예절의 첫걸음 2-04 받은 명함은 테이블 위에 나열한다 - 이름과 직함은 절대 틀리지 말자 2-05 명함에 특징이나 취미를 메모한다 - 날짜, 장소, 특징, 취미 등 2-06 바른 말을 사용해서 좋은 인상을 남긴다 - 사회인다운 어휘 사용 2-07 자기 목소리를 녹음해서 듣는다 - 천천히 말하는 습관 들이기 2-08 만나자마자 일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 - 잡담으로 분위기를 띄워라 2-09 고객이 말하기 쉬운 주제를 던진다 - 잡담을 어려워하는 고객 대응법 2-10 억지로 웃기려고 하지 않는다 - 자연스러운 대화법 2-11 모르는 이야기 속에 기회가 있다 -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자 2-12 잡담에서 주제로 돌아온다 - 수다쟁이 고객 대처법 Advice 명함 사용법 배우기는 영업의 첫 단계다 3장 마케팅의 계기를 만드는 어포인트와 어프로치 3-01 마케팅에서는 가망 고객이 가장 중요하다 -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 3-02 가망 고객을 리스트로 만든다 - 리스트로 만들면 보이는 것 3-03 명함은 날짜순으로 나열한다 - 교환 날짜로 명함을 정리하는 법 3-04 만날 때마다 대화 내용을 메모한다 - 고객 리스트의 갱신 3-05 오래된 명함도 남겨둔다 - 인연의 역사 3-06 고객에게 친근한 존재가 된다 - 영업맨 긴급 호출 3-07 세미나를 개최해서 정보를 발신한다 - 가망 고객을 모으는 방법 3-08 의뢰한 고객이 찾아오게 한다 - 어포인트의 4가지 패턴 3-09 만나면 경계심부터 푼다 - 어포인트 기술 ① 3-10 면담 소요 시간을 확실하게 전한다 - 어포인트 기술 ② 3-11 거절에 대응하는 화법을 준비한다 - 어포인트 기술 ③ 3-12 반론하지 말고 접점을 만든다 - 어포인트 기술 ④ 3-13 솔직하게 말해야 신뢰를 얻는다 - 어포인트 기술 ⑤ 3-14 어프로치로 가망 고객의 마음을 연다 - 어프로치 포인트 ① 3-15 먼저 자사 소개부터 시작한다 - 어프로치 포인트 ② 3-16 질문으로 고객의 마음을 연다 - 어프로치 포인트 ③ 3-17 상품 정보가 아니라 주변 정보를 전한다 - 어프로치 포인트 ④ 3-18 반응이 좋지 않으면 실사례를 든다 - 어프로치 포인트 ⑤ 3-19 ‘있으니까 필요 없다.’는 희망적이다 - 어프로치 포인트 ⑥ 3-20 상품의 기능을 분리해서 판단한다 - 어프로치 포인트 ⑦ 3-21 무리라면 어프로치 단계에서 단념한다 - 어프로치 포인트 ⑧ 3-22 포기하면 더 좋다는 전형적인 신호 - 어프로치 포인트 ⑨ Advice 열심히 하는데 실패하는 이유는 어프로치 반복에 있다 4장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히어링과 플래닝 4-01 민감한 사항도 듣는다 - 히어링 비결 ① 4-02 ‘상관없다.’는 말은 기회다 - 히어링 비결 ② 4-03 만족도를 점검해서 니즈를 밝힌다 - 히어링 비결 ③ 4-04 질문으로 진정한 니즈를 끌어낸다 - 히어링 비결 ④ 4-05 예산에 맞는 내용을 확실하게 전한다 - 히어링 비결 ⑤ 4-06 플래닝에는 스토리가 필요하다 - 플래닝 노하우 ① 4-07 제안 자료에 고객의 ‘요구’를 드러낸다 - 플래닝 노하우 ② 4-08 비포 앤 애프터 자료를 만든다 - 플래닝 노하우 ③ 4-09 ‘요약’을 만들어서 내용을 확인한다 - 플래닝 노하우 ④ 4-10 알기 쉬운 제안서는 ‘그림책’ 형식이다 - 플래닝 노하우 ⑤ 4-11 상품을 분리해서 클로즈업한다 - 플래닝 노하우 ⑥ 4-12 법인 영업에서는 키퍼슨이 핵심이다 - 플래닝 노하우 ⑦ 4-13 키퍼슨을 도와주며 함께한다 - 플래닝 노하우 ⑧ Advice 슬럼프와 게으름을 극복하는 방법 5장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는 프레젠테이션과 클로징 5-01 시나리오와 리허설이 필요하다 - 프레젠테이션 기술 ① 5-02 고객과 하나 되어 프레젠테이션한다 - 프레젠테이션 기술 ② 5-03 늘어지지 않도록 악센트를 준다 - 프레젠테이션 기술 ③ 5-04 고액 상품 프레젠테이션은 부부를 함께 부른다 - 프레젠테이션 기술 ④ 5-05 관심을 보인 키워드를 반복한다 - 프레젠테이션 기술 ⑤ 5-06 상대방과 90도로 앉는 게 좋다 - 프레젠테이션 기술 ⑥ 5-07 클로징은 고객의 신청으로 한다 - 클로징의 철칙 ① 5-08 상대방의 침묵을 깨지 않는다 - 클로징의 철칙 ② 5-09 프레젠테이션 도중에 클로징을 인지시킨다 - 클로징의 철칙 ③ 5-10 계약 신호를 놓치지 않는다 - 클로징의 철칙 ④ 5-11 막판에 거절당하면 재치 있게 대응한다 - 클로징의 철칙 ⑤ 5-12 예산 문제라면 수준을 낮춰 제시한다 - 클로징의 철칙 ⑥ 5-13 클로징을 못해도 개의치 않는다 - 클로징의 철칙 ⑦ 5-14 계약 이후의 영업이 더 중요하다 - 소개받기의 힌트 ① 5-15 소개받으면 신뢰 관계를 그대로 이어간다 - 소개받기의 힌트 ② 5-16 소개자의 정보를 누설하지 않는다 - 소개받기의 힌트 ③ 5-17 키퍼슨에게 반드시 상황을 보고한다 - 소개받기의 힌트 ④ 5-18 소개 의뢰는 계약 직후가 가장 좋다 - 소개받기의 힌트 ⑤ 5-19 ‘누구를’ ‘언제까지’ 소개할지 물어본다 - 소개받기의 힌트 ⑥ 5-20 상품에 따라서 소개 상대를 한정한다 - 소개받기의 힌트 ⑦ 5-21 이메일 참조에 넣어달라고 부탁한다 - 소개받기의 힌트 ⑧ 5-22 목표 수치를 세일즈 프로세스에 대입해본다 - 소개받기의 힌트 ⑨ Advice 블루오션에서 득이 되는 대화를 한다 6장 원활한 마케팅 활동을 하기 위해서 해야 하는 일 6-01 자리를 비울 때는 동료에게 말을 건다 - 사내 소통의 비결 ① 6-02 고마움은 반드시 표현한다 - 사내 소통의 비결 ② 6-03 험담해서 좋을 것은 하나도 없다 - 사내 소통의 비결 ③ 6-04 상사를 어려워하지 않는다 - 상사와 잘 지내는 법 ① 6-05 상사를 이용하는 방법을 생각한다 - 상사와 잘 지내는 법 ② 6-06 혼나면 조용히 3분은 기다린다 - 잘 혼나는 방법 6-07 순수하게 받아들여야 성공한다 - ‘어차피 못해.’가 가장 좋지 않다 Advice 다른 사람의 장점은 뭐든 흡수한다 7장 마케팅에 날개를 달아주는 SNS 7-01 IT가 없는 마케팅은 상상하기 힘들다 - 마케팅의 수고를 덜어주는 기술 7-02 이메일은 요즘 시대의 방문 영업이다 - 여기서도 판매는 금물 7-03 고객의 스마트폰에 파고든다 - SNS를 적극 활용하자 7-04 SNS로 정보를 발신한다 - 어프로치 단계로 이어간다 7-05 스마트폰으로 프레젠테이션할 수 있다 - 팟캐스트의 활용 7-06 목적은 원활한 집객과 판매 유도다 - 업셀링 등이 목적이다 7-07 영업은 정치가의 선거 운동과 같다 - 얼굴과 이름을 기억시키자 Advice 성공 직전에 포기하지 않는다 8장 마케팅 기술을 키울 수 있는 최신 방법 8-01 성공한 영업맨은 이것이 다르다 - 면담의 계기 만들기 8-02 플랫폼 셀링을 지향한다 - 가망 고객을 한자리에 모은다 8-03 보험 판매 방법을 가르친다 - 세일즈 프로세스의 방법을 전수한다 8-04 꾸준히 계속해야 성공한다 - 일반적인 주변 정보를 제공한다 8-05 제목에 판매를 암시하지 않는다 - 판매한다고 느끼게 하지 마라 8-06 세미나를 스텝업한다 - 타이업으로 집객을 늘린다 8-07 협력처를 적극적으로 개척한다 - 활동 실적의 증거를 모아둔다 8-08 여러 의뢰가 이어진다 - 지명도 올리기 8-09 세미나 후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 신뢰감이 높아진 시점 공략법 8-10 영업맨은 가르치는 사람이다 - 장점을 알리고 니즈를 환기하라 맺음말나는 타고나지 않아도 영업을 한다! 프로 마케터의 결정적인 마케팅 테크닉 대공개 영업의 달인이 되기 위한 알짬 테크닉 108 “성공한 영업맨은 알고 있다!” 일본 전역 경영자 대상 기업 세미나를 통해 정리한 마케팅력 강화를 위한 실천적 해법 최강 보험 영업맨들의 ‘실천’ 노하우 대공개 마케팅 활동은 비즈니스의 근간이다. 상품이나 서비스마다 판매 방식은 가지각색이지만 마케팅의 기본은 모두 같다. 마케팅은 기본만 잘 익히면 쉽게 성과가 나는 분야다. 마케팅은 적성으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마케팅 방법을 제대로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성공할 수 있다. 이 책은 마케팅 초보자를 위한 입문서로서 마케팅의 기본부터 응용까지 마케팅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망라하였다. 명함 교환부터 시작하는 영업의 기초부터 영업의 계기를 만드는 어포인트와 어프로치,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히어링과 플래닝,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는 프레젠테이션과 클로징 방법까지 성공하는 영업맨이 실천하는 노하우 108가지를 소개하였다. 따라서 마케팅 분야에서 처음 일하는 초보자라도 마케팅에 대한 부담을 떨치고 마케팅을 하면서 명심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마케팅하면 좋은 성과로 이어지는지를 배울 수 있다. 마케팅 기술을 키울 수 있는 최신 방법 소개 마케팅에는 끝이 없다. 마케팅은 나날이 진화한다. 최근 IT 기술의 발달과 인터넷의 상용화로 마케팅 방식이 크게 바뀌었다. 이를 모르고 하는 마케팅과 잘 활용하는 마케팅은 성과에서 큰 차이가 난다. 이 책에서는 특히 인터넷 환경에서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자신을 알리고 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이메일, SNS, 팟캐스트 등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최신 마케팅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여 미래의 변화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면담의 계기를 만드는 방법, 가망 고객을 한자리에 모으는 방법, 지명도를 올리는 방법 등 마케팅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였으며, 마케팅·세일즈 프로세스를 그림과 도표로 알기 쉽게 정리하여 마케팅 전 과정과 핵심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학생들에게 영업맨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대체로 다음과 같은 대답이 돌아옵니다. '기억하는 것보다 기억된다. 파는 것보다 가르친다.' 이것이 우수한 영업맨이 되기 위한 자세입니다.
고우영 열국지 7
문학동네 / 고우영 (지은이) /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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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고우영 (지은이)
중국 주 왕조 말기부터 춘추전국시대를 거쳐 진시황의 천하통일에 이르기까지, 통일과 분열을 되풀이한 난세와 그 과정에서 명멸한 인물들의 기록인 『열국지』는 동양 문화와 인간 이해의 보고寶庫라 일컬어진다. 저자 특유의 해학과 에로티시즘을 덧입어 탄생한 『고우영 열국지』는 1981년 7월 16일부터 1983년 12월 31일까지 일간스포츠에서 총 684회에 걸쳐 연재된 만화로, 이 무삭제판은 연재 당시의 신문과 대조를 거쳐 검열로 훼손된 원고를 원상 복원한 것이다.제13장 의형제들_하 009제14장 공수래공수거 091제15장 진시황제 153열 갈래 세상사와 만 갈래 욕망을 읽어내는 지력의 보고寶庫 열국지 특유의 해학과 에로티시즘으로 그려낸 『고우영 열국지』‘무삭제판’출간! 『열국지』의 배경인 중국 주 왕조 말기부터 진의 천하통일까지의 시대는 동양 역사와 문화의 근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자나 진시황처럼 동양의 역사와 문화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들이 활약했으며 관포지교, 결초보은, 와신상담 등 지금까지도 사용되는 고사성어들이 이때 생겨났다. 하나의 왕조가 다수의 열국으로 쪼개지고 또다시 통일에 이르는 혼돈의 시대를 살다 간 인물들이 남긴 자취는 수천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돌아보게 한다. 열 갈래의 세상사와 만 갈래의 인간 욕망을 기록한 『열국지』를 읽는 것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인간 본성을 이해하는 지력智力을 기르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겠다. 『고우영 열국지』는 고우영 화백이 1981년 7월 16일부터 1983년 12월 31일까지 총 684회에 걸쳐 일간스포츠에서 연재한 작품이다. 역사를 바라보는 저자의 탁월한 식견과 그것을 풀어내는 재치와 해학, 에로티시즘 가득한 만담은 왜 그가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불세출의 거장인지를 알게 한다. 『고우영 열국지』가 책으로 처음 출간된 것은 연재중이던 1981년인데, 당시의 판본(우석출판사 출간, 전 9권)은 검열로 인해 무분별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상당수의 대사와 그림이 수정 또는 삭제되었으며 몇 페이지 달하는 분량이 통째로 누락되기도 했다. 마구잡이로 덜어내고 기워진 원고는 더이상 고우영 만화 본연의 재미를 느끼기 어려웠다. 80년대 우석판 외에도 1999년에 같은 출판사에서 재출간한 판본(전 4권)과 2000년대 자음과모음출판사에서 펴낸 복간본(전 6권)이 있었지만, 훼손된 상태로 재출간되거나 복원 상태가 좋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이번에 문학동네에서 출간한 무삭제판은 1999년 우석판을 저본으로 연재 당시의 신문과 대조하여 훼손된 곳을 원상 복원해 복간한 것이다. 이전의 어느 판본보다 원래의 원고에 가까우며 고화질로 제작되었다. 편집중 대조한 당시의 신문 지면은 국립중앙도서관의 마이크로필름으로 확인했다. 누락되거나 삭제되어 저본(우석판)에 남아 있지 않은 원고는 ㈜고우영과 한국일보에서 구했다. 저본에 있더라도 상태가 좋지 못한 페이지 또한 더 나은 원고를 찾아 대신했다. 현존하는 원고 상태가 모두 안 좋거나 원고 자체에 오류가 있는 일부 장면은 ㈜고우영의 고성언 이사가 가필하였다. 저자의 차남이기도 한 고성언 이사는 고인이 된 작가를 대신해 무삭제판 출간을 기념하는 서문을 쓰는 수고도 맡아주었다. 검열을 당한 책과 신문 지면의 연재를 비교해 읽어보면 과연 같은 작품인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확연한 차이가 느껴진다. 검열의 주 대상은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장면이라 했으나 전개상 반드시 필요하거나 성인 만화로서 적당한 수위를 지킨 곳까지 무분별하게 할퀸 흔적이 역력하다. 자결한 오자서의 목에 꽂힌 칼과 불구가 된 손빈의 두 다리가 지워졌고, 포사의 가슴골은 굵은 선으로 메워졌다. 전쟁 장면에서조차 칼과 화살, 박진감을 전하는 핏방울이 지워졌다. 사투리나 입말은 전부 표준어로 바뀌어 인물들은 개성을 잃고 납작해졌고, 몇몇 대사는 원래의 의도를 짐작하기조차 어렵게 수정되었다. 역사는 반복되고 인간은 불변한다 혼돈의 물살을 온몸으로 헤쳐나간 열국의 군상들 『고우영 열국지』 무삭제판은 잃어버린 처음 그대로의 재미를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 현대 표준어규정에 따르면서도 작품 원래의 재미와 생동감을 살리기 위해 입말과 사투리, 예스러운 표현은 원문 그대로 실었다. 훼손된 원고 복원 외에도 연재 당시 독자들에게 남겼던 화백의 새해, 연말 인사를 모두 실었으며 연재 시점이 궁금해질 법한 대목에는 연재 날짜를 표기하여 읽는 재미를 더했다. 표지에는 80년대의 첫 단행본 표지의 그림을 되살려 복간의 의미를 더했다. 또 연재 당시 지면의 마지막 단 왼쪽 두 칸은 광고가 있던 자리였는데, 우석판에서는 이 공간에 새로운 컷을 채워 넣었다. 그려진 시점에 차이가 있다보니 앞뒤와 이질감이 있을 수 있으나 무삭제판에는 추가된 이 컷들도 모두 실었다. 이렇게 제작된 무삭제판은 총 684회 15장의 『고우영 열국지』를 전 7권으로 새롭게 구성하였다. 한국 만화 중에 고우영 만화만큼 오랜 시간 꾸준히 읽히고 있는 작품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그 저력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으뜸은 역시 40년이 넘는 세월에도 퇴색되지 않는 ‘재미’일 것이다. 만화의 미덕은 뭐니뭐니 해도 재미이다.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경지의 재미로 시대를 초월해 독자들을 사로잡는 만화 천재 고우영. 그의 만화가 선사하는 참 재미를 『고우영 열국지』 무삭제판을 통해 새롭고 온전하게 만나보길 바란다. “(…전략) 생전 원작자의 입버릇대로 ‘보잘것없는 만화 쪼가리’ 그대로의 재미를 위해 공을 들였지만 언뜻 읽기에는 별 흔적이 보이지 않을지 모른다. 그 자연스러움이 이번 무삭제판 출간의 목적이다. 그럼에도 독자들이 보시기에 불편한 부분이 있다면 그 시대를 살아갔던 세대의 허물이라 여기어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더불어 현 세대들에게는 잠깐이나마 작금의 혼란을 잊고 내일의 교훈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본다. ‘역사의 수레바퀴는 돌고 돈다.’ 이것이 생전 원작자의 평소 지론임을 밝히며 이 글을 맺는다.” _고성언 ㈜고우영 이사 출간 서문 中
거꾸로 읽는 한국사
클랩북스 / 조경철, 조부용 (지은이) /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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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랩북스소설,일반조경철, 조부용 (지은이)
한국사를 아무리 공부해도 흐름이 잡히지 않는 이유는 따로 있다. 교과서를 포함한 대부분의 역사책은 고조선의 건국과 멸망, 고구려의 건국과 멸망··· 순으로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개별적으로 나열할 뿐 나라 사이의 ‘연결된 역사’를 보여 주지 않는다. 하지만 고조선이 멸망한 뒤 백성들이 벌인 부흥 운동으로 그 정신이 이어져 고구려가 세워졌다는 사실을 안다면 이야기는 전혀 다르게 보일 것이다. 여태껏 우리가 놓치고 있던 것은 바로 이 ‘계승의 역사’, 즉 연속성이다. 『거꾸로 읽는 한국사』는 지금껏 단 한 번도 끊긴 적 없는 5,000년 한국사의 맥을 처음부터 끝까지 꿰어 낸다. 고조선부터 고구려, 발해, 고려, 조선, 대한제국, 그리고 대한민국까지 나라가 무너지고 새롭게 세워질 때마다 계승하려는 정신과 사건이 있었다. 이 책은 그 ‘연결고리’를 하나하나 짚으며, 기존의 연대기식 역사책에서 느낄 수 없던 ‘한국사 전체를 하나의 이야기로 이해하는 감각’을 선사한다. 한국사의 흐름이 여전히 머릿속에서 뚝뚝 끊기는 독자, 자꾸 외어도 기억이 안 나는 독자라면 이제 단절이 아닌 계승 관점으로 한국사를 새롭게 만나보자.받는 이에게 하나│멸망 이후에도 끝나지 않았던 그들의 이야기에 주목하다 받는 이에게 둘│나만의 시선으로 역사를 다시 바라보다 첫 번째 편지, 고조선의 멸망과 고구려의 건국 어떤 멸망은 자랑스럽다 집배원 부의 여는 말│가장 오래된 조선, 고조선│항복 대신 죽음을 택한 우거왕│한사군이 아닌 고구려로│계승의 시작, 고조선의 멸망│집배원 부의 간단 요약 두 번째 편지, 고구려의 멸망과 발해의 건국 나라 잃은 백성은 무엇을 했을까 집배원 부의 여는 말│강대국 고구려가 멸망한 이유│나라를 되찾으려는 30년의 몸부림│마침내 세워진 발해│주목받지 못했던 발해의 역사│고구려 부흥 운동으로 세워진 발해│집배원 부의 간단 요약 세 번째 편지, 발해의 멸망과 고려의 건국 끊임없이 되살아나는 고려 집배원 부의 여는 말│아직도 모르는 발해의 멸망 이유│서로 다른 발해의 멸망 연도│고려 전에 존재했던 고려들│고려부터 코리아까지│집배원 부의 간단 요약 추신 하나, 나라를 주름잡았던 왕들의 공통점 추신 둘, 부처님 뒤에 새겨진 글자 네 번째, 편지, 고려의 멸망과 조선의 건국 큰 나라 앞에 선 작은 나라의 선택 집배원 부의 여는 말|원치 않았던 왕위와 원치 않았던 죽음|이성계가 군대를 돌린 이유|명나라가 지은 ‘조선’|큰 나라에 맞서 왔던 우리 역사|집배원 부의 간단 요약 추신 셋, 이성계와 정도전은 어떻게 급부상했을까 추신 넷, 공양왕의 무덤이 두 개인 이유 다섯 번째 편지, 조선의 멸망과 대한제국의 건국 만세운동의 첫 단추 집배원 부의 여는 말|중국과 대등한 대한제국|멸망의 기로에 서다|이름뿐인 제국, 만세를 남기다|집배원 부의 간단 요약 추신 다섯, 비밀리에 네덜란드로 간 세 사람 여섯 번째 편지, 대한제국의 멸망과 대한민국의 건국 박물관 연표를 보고 생긴 네 가지 의문 집배원 부의 여는 말|계속 수정되는 박물관 연표|첫 번째 의문, 사라진 3년|두 번째 의문, ‘일제강점기’라는 표현|세 번째 의문, 대한민국임시정부가 표기된 위치|네 번째 의문,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존속 기간|다시 그리는 대한시대 연표|집배원 부의 간단 요약 일곱 번째 편지, 부여의 멸망과 남부여의 건국 고조선을 계승한 부여, 부여를 계승한 백제 집배원 부의 여는 말|고조선을 계승한 부여|고구려와 백제, 형제에서 원수로|부여가 된 백제|다시 그린 선사·고대시대 연표|집배원 부의 간단 요약 추신 여섯, 부여가 북부여와 동부여로 나뉜 이유 추신 일곱, 성왕의 꿈이 담긴 무령왕릉과 대통사 추신 여덟: 답사지에서 보낸 편지, 슬픈 사연이 담긴 동아시아 최고의 예술품 여덟 번째 편지, 백제의 멸망과 후백제의 건국 멸망의 기로에서 백제의 창조성을 떠올리다 집배원 부의 여는 말|‘의자왕과 삼천궁녀’에 숨겨진 진실|해동증자 의자왕의 오판|백제의 창조성과 독창성|후백제로 부활한 백제|집배원 부의 간단 요약 추신 아홉, 세상 어디에도 없는 유일한 모양의 칼 아홉 번째 편지, 신라의 멸망과 고려의 건국 멸망 앞에서 천하삼분지계 집배원 부의 여는 말|1,000년 역사의 허망한 마침표|김씨와 박씨의 왕위 투쟁|경명왕의 천하삼분지계|집배원 부의 간단 요약 열 번째 편지, 삼한에서 사국시대로 한의 역사 집배원 부의 여는 말|삼국통일이 아닌 삼한통일|삼국시대가 아닌 고구려와 삼한시대|집배원 부의 간단 요약 열한 번째 편지, 가야의 멸망과 김유신 가문의 등장 멸망한 가문의 반전 집배원 부의 여는 말|삼국시대에서 빠진 가야|신라에서 출세한 가야인|김유신 가문의 쇠락과 재등장|집배원 부의 간단 요약 열두 번째 편지, 다시 그리는 박물관 연표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집배원 부의 여는 말|계승의 관점으로 다시 그리는 연표|고조선의 멸망과 고구려의 건국|고구려의 멸망과 발해의 건국|발해의 멸망과 고려의 건국|대한제국의 멸망과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대한민국의 건국|고조선의 멸망부터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대한민국의 건국까지|집배원 부의 간단 요약 사진, 그림 및 인용문 출처“나라 잃은 백성은 무엇을 했을까?” 교과서와 대부분의 역사책이 말하지 않지만 반드시 알아야 하는 멸망 이후의 역사! 고조선부터 대한민국까지 길고 복잡한 반만년 역사를 하나의 연결된 이야기로 재구성한 최초의 한국사 교양서! 멸망이라는 역사의 마침표에 물음표를 던지며 이야기를 소개하는 새로운 관점의 한국사! 『거꾸로 읽는 한국사』는 나라가 멸망한 ‘이후의 이야기’를 새롭게 조명한다. “나라를 잃은 백성은 무엇을 했을까?”, “멸망은 그들에게 무엇을 남겼을까?”라는 질문은 우리가 기존 역사책에서 좀처럼 만나지 못했던 낯설고도 신선한 물음이다. 지금껏 한국사를 배울 때 우리는 한 나라의 멸망을 곧 역사의 끝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이 책은 멸망이라는 마침표에 물음표를 덧붙인다. 단절이 아닌 계승의 관점으로 나라가 사라진 이후에도 여전히 살아 있던 사람들의 이야기, 포기하지 않고 나라를 재건하려는 정신과 움직임을 따라가며 완전히 새로운 한국사의 시선을 열어 준다. 익숙한 역사에서 낯선 질문을 던지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하나로 이어지는 한국사’를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묻지 않아 몰랐을 뿐 멸망과 멸망 이후의 역사는 건국만큼이나 자랑스러웠다! 한국사에서 가장 장렬한 멸망의 순간을 꼽자면, 바로 최초의 나라 고조선이다. 마지막 왕 우거왕은 1년 넘게 한나라의 침공에 맞서 싸우며 끝까지 항복을 거부하다가 결국 내부 반역자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그는 한국사에서 유일하게 ‘항복 대신 죽음을 택한 왕’이었다. 고조선은 그렇게 무너졌지만, 그 정신은 꺾이지 않았다. 그 뒤를 이은 고구려는 한반도와 만주를 아우르는 최강의 국가였지만 역시 멸망을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고구려 유민들은 결코 무릎 꿇지 않았다. 왕족 안승과 장수 검모잠이 주도한 부흥 운동은 무려 30년 동안이나 이어졌고, 심지어 포로가 되었던 마지막 왕 보장왕조차 당나라의 명령을 거부하고 재건을 꾀하다 유배되었다. 결국 고구려의 정신은 대조영에 의해 ‘발해’라는 이름으로 다시 세워졌고, 그 흐름은 다시 고려로, 대한제국으로 그리고 대한민국으로 이어졌다. 『거꾸로 읽는 한국사』는 고조선에서 시작해 고구려, 발해, 고려, 조선, 대한제국에 이르기까지 ‘멸망’의 순간마다 어떤 저항이 있었고, 어떻게 계승의 씨앗이 움트기 시작했는지를 흥미롭게 따라간다. 역사는 단순히 흥망성쇠의 나열이 아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비극 같던 멸망이 어떻게 다음 시대를 여는 결정적 장면이 되었는지를 생생하게 마주하게 된다. 박물관과 유적지를 직접 방문한 듯한 생생한 유물과 유적 사진, 그리고 계승의 관점으로 재구성한 새로운 한국사 연표! 『거꾸로 읽는 한국사』에는 내용의 다양성만큼이나 이해를 돕고 이야기에 생동감을 더하는 그림과 사진이 풍부하다. 두 저자는 역사학자와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사 뉴스레터 〈나만의 한국사 편지〉의 발행인인 만큼 전국의 박물관과 유적지를 오랫동안 누비며 직접 찍고 소장해 둔 귀한 사진을 이 책에 가득 담았다. 따라서 그 어떤 역사책보다도 여러 주요한 유물과 유적을 실제 박물관과 유적지에서 관람하듯이 아주 생생하게 고스란히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계승의 관점’으로 새롭게 구성한 한국사 연표다. 고조선부터 대한민국까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은 이 연표는 기존의 단절된 서술 방식을 넘어 5,000년 역사의 연속성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역사학자만의 통찰로 복원해 낸 이 독창적 연표는 독자에게 완전히 새로운 시야를 열어 줄 것이다. 역사를 하나도 몰라도 전혀 겁낼 필요 없는 집배원 부의 친절한 가이드! 각 편지가 시작되고 끝나는 곳마다 집배원 부의 ‘여는 말’과 ‘간단 요약’을 실어 재미와 궁금증은 더하고 복잡함은 한껏 낮췄다. 기존의 배경지식이 부족한 독자도 한국사의 새로운 사실을 가득 담은 이 책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어디서도 접하지 못했을 멸망 이후의 이야기를 소개하기에 앞서, 각 나라가 어떠한 이유로 어떻게 무너졌는지를 다시 한번 되짚으며 사건의 흐름을 따라가도록 친절하게 돕는다. 이로써 한국사를 이미 잘 아는 독자는 물론이거니와 잘 알지 못하는 독자도 이 책을 부담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다! 고조선의 멸망은 중국 한나라 한사군의 설치로 이어졌고, 대한제국의 멸망 이후에는 일제강점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둘 다 다른 나라에 의해 나라가 망하면서 멸망과 건국 사이에 단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라가 멸망하면 그것으로 끝일까요? 아닙니다. 망한 나라를 되찾으려는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백제가 멸망한 뒤 백제 부흥 운동이 있었고, 고구려가 멸망한 뒤 고구려 부흥 운동이 있었고, 대한제국이 멸망한 뒤 대한 부흥 운동이 있었습니다. ―「받는 이에게 하나」 중에서 건국과 멸망은 한 나라의 시작과 끝을 이야기해요. 고구려의 건국과 멸망은 고구려의 역사를, 조선의 건국과 멸망은 조선의 역사를 의미하죠. 그런데 여기서 두 단어의 순서만 바꿔 멸망을 서두에 두면, 앞선 나라와 이어지는 나라 사이의 ‘연결고리’가 생겨요. 고조선의 멸망과 고구려의 건국, 고구려의 멸망과 발해의 건국으로요. 그러니까 ‘멸망과 건국’은 앞선 나라의 멸망과 함께 뒤이은 나라의 건국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해요. 이렇게 두 단어의 순서만 거꾸로 뒤집었을 뿐인데 역사의 흐름이 느껴지는 연결된 이야기를 듣는 것 같죠.―「받는 이에게 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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