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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음성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빌 하이벨스 지음, 캐런 채 옮김 / 2011.05.23
13,500원 ⟶ 12,150원(10% off)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소설,일반빌 하이벨스 지음, 캐런 채 옮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시작하면서 그분의 음성을 따라 인생을 살아온 빌 하이벨스 목사의 자전적 이야기이다. 그가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시작했고, 그 음성에 따라 어떻게 그의 삶을 확장시켜 나갔는지, 인생의 캄캄한 밤에 어떻게 그를 하나님이 이끄셨는지를 독자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말한다. “존귀하신 하나님이 누군가를 선택해서 대화를 시작하신다면, 여덟 살 소년이든 열여덟 살 청년이든 여든의 노인이든 상관없이 더 이상 평범한 인생이 아니다. 인생이 완전히 달라진다.” 이 책을 통해 빌 하이벨스 목사의 인생을 보라! 얼마나 역동적이고 열정의 삶을 살았는지. 당신도 기적 같은 선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에 반응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 이 책은「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를 다시 출간한 것입니다. 감사의 말 추천의 말 책을 열며: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 기울인 인생여정 50년 1. “사무엘의 귀를 주소서” 2. 우리에게 말을 거시는 하나님 3. 하나님의 음성, 그 일상의 증거들 확신을 주시는 속삭임 훈계하시는 속삭임 행동을 촉구하시는 속삭임 4. 진짜 하나님의 음성 가려내기 필터 1. 진짜 하나님의 음성일까? 필터 2. 성경적인가? 필터 3. 지혜로운가? 필터 4. 성격과 맞는가? 필터 5. 가장 신뢰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5. 성경, 기록되어 있는 하나님의 음성 구원에 관한 말씀/확신에 관한 말씀/두려움에 관한 말씀/ 유혹에 관한 말씀/시련에 관한 말씀/교만에 관한 말씀/ 분노에 관한 말씀/정의에 관한 말씀/지혜에 관한 말씀/ 안전에 관한 말씀/능력에 관한 말씀/만족에 관한 말씀/ 평화에 관한 말씀/소명에 관한 말씀 6. 영혼의 위기, 그래도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 진리 1. 하나님이 내 곁에 계신다. 진리 2. 하나님이 나를 찾으신다. 진리 3.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하신다. 7. 부모들에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 8. 신실한 사람들을 통해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 9. 세상을 바꾸는 하나님의 음성 10.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부록 1. 당신의 가슴에 새겨 놓을 성경말씀 2. 진짜 하나님의 음성일까? 주▶어느 날 갑자기, 인생에 들려온 기적 같은 선물, 하나님의 음성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기대한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며 하루하루를 열정과 역동적인 시간으로 채워가기를. 그러나 실상은 불확실하고, 답답하기만 하다. 왜 나는 하나님음성을 들을 수 없고, 인도하심을 받지 못할까? 아, 나도 정말 주님의 음성을 듣고 싶다! 정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최고의 믿음생활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 오늘도 어김없이 하나님의 응답을 갈망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러나, 태초부터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분은 나를 사랑하시며 내 삶에 함께하기를 기뻐하신다.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모험으로 나를 이끄시는 것을 기뻐하신다. 가난, 인종차별, 탐욕, 이 세상을 파괴하는 다른 모든 것들에 대해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려주시기를 기뻐하신다. 하나님은 오늘, 바로 당신이 그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는 주인공이 되기를 원하신다! 이 책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시작하면서 그분의 음성을 따라 인생을 살아온 빌 하이벨스 목사의 자전적 이야기이다. 그가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시작했고, 그 음성에 따라 어떻게 그의 삶을 확장시켜 나갔는지, 인생의 캄캄한 밤에 어떻게 그를 하나님이 이끄셨는지를 독자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말한다. “존귀하신 하나님이 누군가를 선택해서 대화를 시작하신다면, 여덟 살 소년이든 열여덟 살 청년이든 여든의 노인이든 상관없이 더 이상 다른 사람과 같은 인생이 아니다. 인생이 완전히 달라진다.” 이 책을 통해 빌 하이벨스 목사의 인생을 보라! 얼마나 역동적이고 열정의 삶을 살았는지. 당신도 기적 같은 선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에 반응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하나님의 음성에 반응하기 시작한 순간, 인생의 기적이 시작된다! 빌 하이벨스 목사는 자신의 인생여정 중에 하나님의 속삭임과 함께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다음과 같이 고백한다. “하나님의 이끄심을 분별하는 능력은, 의미 없고 자기 파괴적인 삶에서 절 구해냈습니다. 시의적절하게 다가온 하나님의 말씀은 제 삶의 진로를 바꾸고, 유혹에서 구했으며, 깊은 절망 속에서 저를 회복시켰습니다.” 이 책에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때맞게 들려주신 하나님의 음성에 관한 생생한 믿음의 고백들로 가득하다. 바로 나와 동일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어떤 삶의 변화를 겪었는지를 잔잔하지만 깊은 감동의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다. 기쁨의 고백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고백들도 있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일 때 어떤 삶의 변화를 가져올지 그 비전을 제시해 준다. 첫째, 중요한 결정을 돕는 세미한 음성을 분별할 수 있다. 둘째, 영혼의 어둠에서 빛을 발견할 수 있다. 셋째, 성장에 힘쓰도록 일깨워 준다. 넷째, 신실한 사람들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다섯째, 가려진 눈을 열어 세상의 불의와 가난에 눈을 뜨게 하는 천국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당신 삶을 역동적이고 열정 가득한 삶으로, 새로운 인생의 변화를 만들어 보라! ▶지금 바로 내 인생에 적용할 수 있는 가장 큰 특권, 주의 음성 빌 하이벨스 목사는 자신의 삶의 경험을 토대로 예수를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서 오는 능력을 향해 마음을 활짝 열도록 독자들을 열정으로 이끈다. 그리고 그것이 진정 하나님의 음성인지를 분별하는 실질적 필터 다섯 가지를 제시해 주어 우리로 하여금 분별력을 갖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다양한 통로로 전해지는 하나님의 음성을 어떻게 잘 들을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지혜와, 어떻게 삶을 활짝 열고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용기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빌 하이벨스 목사는 초월적인 하나님의 세미한 속삭임을 듣는 것은
보고서 작성 원리 70
길벗 / 요시자와 준토쿠 지음, 윤신례 옮김 / 2015.10.20
16,000원 ⟶ 14,400원(10% off)

길벗소설,일반요시자와 준토쿠 지음, 윤신례 옮김
프레젠테이션이나 기획, 제안, 상사에게 보고 등 비즈니스 문서 작성에 꼭 필요한 기본 원칙 70가지를 소개한다. 엑셀&파워포인트&워드 한 가지 프로그램이 아닌 보고서 작성을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법을 담았으며, “당연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기본 원칙과 전문 컨설턴트가 활용하는 스킬과 기술을 한 권에 소개한다.Ⅰ장 뼈대 작성 1 목적에 맞는 자료 형식 선택하기 원리1 WHO, WHAT, WHY를 명확히 하라 원리2 분석하여 효과적으로 전달하라 원리3 목적에 따라 자료 형식을 선택하라 원리4 뼈대 → 초안 → 마무리로 작성하라 2 목차 구성을 결정하고 논점 쓰기   원리5 목차는 PREP로 논점을 열거하라 원리6 상대의 ‘왜’에 답이 되는 이유를 표시하라 원리7 다른 의견은 서두에서 주장하지 마라 원리8 2가지 스타일 × 6가지 발상으로 제안하라 원리9 뼈대의 흐름은 종이에 써서 정리하라 Ⅱ장 초안 작성(문장, 표) 1 자료 서식 결정하기 원리10 문서의 레이아웃을 통일하라 원리11 글꼴을 정하라 원리12 문자 크기를 통일하라 원리13 문자 스타일에 규칙을 정하라 2 콘텐츠 서식과 배치 정하기 원리14 서식과 배치를 맞춰라 3 군더더기 없는 알기 쉬운 문장 쓰기 원리15 용어 정의를 통일하라 원리16 문장은 슬림하게 하라 원리17 정량적인 표현에 따라 설명하라 원리18 텍스트 상자를 읽기 쉽게 하라 4 워크시트 작성하기 원리19 표 항목은 트리 구조로 맞춰라 원리20 중복 내용은 회색으로 남겨라 원리21 선택적 항목 값과 설명은 별도 시트에 작성하라 원리22 셀 병합은 사용하지 마라 원리23 세부 정보는 그룹화로 숨겨라 원리24 바깥쪽 테두리는 실선, 안쪽 테두리는 점선으로 하라 Column 이것만 기억해도 충분한 엑셀에서 자주 사용하는 함수 12가지 Ⅲ장 초안 작성(그림) 1 알기 쉬운 도표 선택하기 원리25 다이어그램과 그래프를 구별하여 사용하라 원리26 이 책은 프레젠테이션이나 기획, 제안, 상사에게 보고 등 비즈니스 문서 작성에 꼭 필요한 기본 원칙 70가지를 소개합니다. 엑셀&파워포인트&워드 한 가지 프로그램이 아닌 보고서 작성을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법을 담았으며, “당연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기본 원칙과 전문 컨설턴트가 활용하는 스킬과 기술을 한 권에 소개합니다. [출판사 서평] 외국계 전문 컨설턴트가 수년간 쌓은 노하우 수록/집필 책 앞부분에 본인이 현재 어떤 유형의 문서를 작성하고 있는지 진단해볼 수 있는 코너가 삽입되어 있으며, 진단 결과에 따른 학습 방법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자료 작성 전문 컨설턴트로 수년간 경험해온 사례를 분석하여 자료 작성 시 사람들이 자주 범하는 실수를 사례를 통해 쉽고 공감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해당 사례에서 문제점이 무엇이었는지 짚어내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보기 좋게 자료를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지 않고, 어떻게 작성할 자료의 논점을 명확히 하고 상대방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 내용에 대한 정리가 중점을 이루고 있다. 아마존재팬 12주 연속 베스트셀러 아마존재팬 비즈니스, 컴퓨터 IT 분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보고서 작성의 원리를 다시 쓴 도서이다. 우리가 “당연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웠던 기본 원칙을 정리하여 초보자나 오피스 입문 사용자 외에 자료를 작성해봤지만 정리하는 방법이 필요했던 직장인, 보고서를 작성할 때 쉽게 주제가 벗어나 버렸던 사람들에게 효율적 문서 작성법을 알려준다. 문서 작성에 꼭 필요한 전문가의 핵심 스킬 70가지 수록 전문 컨설턴트의 문서에는 숨겨진 원리가 있다. 전문 컨설턴트가 수년간 쌓아 실천하고 있는 기본 원칙과 핵심 스킬을 한 권에 소개한다. 효율적 업무를 위한 파워포인트, 워드, 엑셀 3가지 프로그램을 모두 다룸 업무에서 문서를 효과적으로 작성하고 싶은 사람은 한 가지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는다.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파워포인트’, 수치 정리와 차트, 그래프를 위한 ‘엑셀’, 문서 작성을 위한 ‘워드’를 다양하게 활용한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프로그램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를 알려주는 것이 아닌,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지 원리를 깨우칠 수 있게 안내한다.
맹자, 시대를 찌르다 1 (큰글씨책)
산지니 / 정천구 지음 / 2016.09.05
15,000원 ⟶ 13,500원(10% off)

산지니소설,일반정천구 지음
<맹자, 시대를 찌르다> 큰글씨책은 그동안 읽기에 불편함을 느끼는 독서 소외계층에게 더 좋은 책읽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책이다. 특히 노년층 및 저시력자 모두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최대한 가독성을 살려 편집, 디자인되었다. 총 5권으로 구성되었으며, 논어, 중용에 이어 사서 시리즈의 세 번째 큰글씨책으로 현학적 해석에 눌린 고전의 참맛을 살려낸다. 맹자가 살았던 전국시대는 난세였다. 사람이 다른 사람을 믿지 않고 오직 자신의 이익을 위한 행동을 서슴지 않던 시대에서 맹자는 왜 남들과 다른 삶의 방식을 택했는가. 왜 사람의 본성이 선하다고 믿었으며, 오직 인의, 즉 어짊(仁)과 의로움(義)을 말했는가. 맹자라는 치열한 휴머니스트의 일대기는 고독하지만, 정천구의 고전은 고독하지 않다. 위로는 과거를, 아래로는 현재와 이어져 있으며, 횡으로는 동시대의 사상을 두루 아우른다.서문 1장 양혜왕 상(梁惠王上) 2장 양혜왕 하(梁惠王下) ▶『맹자』, 이제 큰글씨책으로 만난다 2014년 첫 출간된 『맹자, 시대를 찌르다』가 큰글씨책으로 새롭게 독자들을 만난다. 『맹자, 시대를 찌르다』 큰글씨책은 그동안 읽기에 불편함을 느끼는 독서 소외계층에게 더 좋은 책읽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책이다. 특히 노년층 및 저시력자 모두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최대한 가독성을 살려 편집, 디자인되었다. 총 5권으로 구성된 『맹자, 시대를 찌르다』 큰글씨책은 논어, 중용에 이어 사서 시리즈의 세 번째 큰글씨책으로 현학적 해석에 눌린 고전의 참맛을 살려낸다. 권력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뜻을 펼치기 위해 세상 누비기를 두려워하지 않은 맹자처럼, 저자 정천구 역시 대학 사회에 고착되는 것을 거부하고 세상으로 나와 바깥의 아카데미아를 뜻하는 바까데미아(http://cafe.daum.net/baccademia) 강의를 하며 대중 곁에서 오늘을 찌르는 고전의 힘을 전하고 있다. . ▶“왕께서는 어찌 꼭 이로움을 말씀하십니까? 오로지 어짊과 올바름이 있을 따름입니다.” 맹자가 살았던 전국시대는 난세였다. 계속되는 전쟁과 과중한 세금으로 “길에 굶어 죽은 시체가 널려” 있었고, 백성들은 타는 해를 바라보며 “나는 너와 함께 망하리라!”는 서글픈 노래를 불렀다. 사람이 다른 사람을 믿지 않고 오직 자신의 이익을 위한 행동을 서슴지 않던 시대에서 맹자는 왜 남들과 다른 삶의 방식을 택했는가. 그는 왜 사람의 본성이 선하다고 믿었으며, 오직 인의, 즉 어짊(仁)과 의로움(義)을 말했는가. 맹자라는 치열한 휴머니스트의 일대기는 고독하지만, 정천구의 고전은 고독하지 않다. 위로는 과거를, 아래로는 현재와 이어져 있으며, 횡으로는 동시대의 사상을 두루 아우른다. 『맹자, 시대를 찌르다』 역시 정천구식 고전의 특징을 뚜렷이 지니고 있다. 맹자 원문과 함께 등장하는, 성무선악설(性無善惡說)을 주장한 고자와 맹자의 논쟁, 개인의 쾌락을 중시한 양주와 겸애를 주장한 묵적을 향한 비판, 법가 사상에 대한 비판을 보자. 고자가 말했다. “사람의 본성은 제자리에서 빙빙 도는 여울물과 같소. (중략) 사람의 본성에 착함과 착하지 않음의 구분이 없는 것은 물에 동쪽과 서쪽의 구분이 없는 것과 같소.” 맹자가 말했다. “물에는 참으로 동쪽과 서쪽의 구분이 없지만, 그렇다고 위와 아래의 구분조차 없는 것이겠소? 사람의 본성이 착한 것은 물이 아래로 흐르는 것과 같소. 사람에는 착하지 않은 이가 없고, 물에는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게 없소.” -「고자 상」 중에서 양주와 묵적의 말이 천하에 가득하여 천하 사람들의 말이 양주에게 돌아가지 않으면 묵적에게 돌아가게 되었다. 양주는 자신만을 위하니 이는 군주를 부정한 것이고, 묵씨는 차별없는 사랑을 내세우니 이는 아비를 부정한 것이다. 아비를 부정하고 군주를 부정하는 것은 짐승과 같다. -「등문공 하」 중에서 앞의 둘은 맹자 원전에 등장하는 내용이지만, 맹자가 법가를 비판했다는 말에는 설명이 필요할 것이다. 당시 법가는 경세가에 가까웠으므로 맹자가 학파로서의 법가를 비판하지는 않았으나, (백성은 이익을 좋아하므로) 상과 벌로 다스려야 한다는 법가의 논리에 맞서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고 주장한 점에서 맹자는 법가에 비판적인 입장이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맹자가 말했다. “지금 군주를 섬기는 자들은 모두 ‘나는 군주를 위해 토지를 개간하고 곳간을 채울 수 있다’고 말한다. 지금 시대에 말하는 ‘뛰어난 신하’는 옛날에는 이른바 ‘백성들의 도적’이다. 군주가 도를 향해 나아가지 않고 어짊에 뜻을 두지 않는데도 그를 가멸지게 해주려고 하니, 이는 폭군인 걸을 가멸지게 하는 짓이다.” -「고자 상」 중에서 『맹자, 시대를 찌르다』에서는 원전을 해석할 때 상앙의 『상군서』를 함께 언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상앙이라 하면 한비와 어깨를 견주는 법가 사상가이다. 맹자와 상앙은 그들이 살던 시대를 난세로 보는 관점까지는 같았지만, 그것을 치세로 전환하기 위해 취한 입장은 판이했다. 상과 벌로써 백성을 타성에 젖게 하는 법가와는 달리 맹자는 인간의 본성을 믿었고, 거기서 우러나오는 자율성이 세상을 교화하리라 믿었다. 제자백가가 쟁명하던 전국시대에, 두 사상이 한 세상을 어떻게 달리 바라보는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부분으로, 정천구 고전만의 백미다. ▶맹자 사상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의 본성에 대한 믿음이다. 어쩌면 세상은 언제나 난세인지도 모른다. 괴로움으로 가득한 삶은 사람들이 저마다 칼을 한 자루씩 벼리게끔 한다. 그것으로 남을 해치면 도적이 될 것이고 나를 찌르면 성인이 될 것이다. 나를 찌른다는 말은 자해가 아니라 의사의 수술처럼 환부를 도려냄을 의미한다. 거기서 오는 통증은 사람을 가볍게, 새롭게, 병을 낫게 하는 고통이다. 맹자 사상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의 본성에 대한 믿음이다. 이천여 년 전의 사람인 맹자가 아직 살아남은 까닭 역시 그가 우리를 믿었기 때문일 것이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맹자의 말이 아니라, 서로를 믿고 어짊과 올바름을 행하는 우리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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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첩 / 그래디 헨드릭스 지음, 신윤경 옮김 /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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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첩소설,일반그래디 헨드릭스 지음, 신윤경 옮김
전통적인 유령의 집 이야기를 거대 쇼핑몰이라는 완전히 현대적인 배경과 접목한 특이한 공포 소설. 유명한 가구 쇼핑몰 '이케아'를 패러디하는 만큼 책은 판형뿐 아니라 상품 일러스트에 배달 주문 신청서, 쇼핑몰 지도까지 외형 또한 카탈로그처럼 꾸며져 있다. 아예 "이케아의 모조품 버전"이라고 소개되는 가구 쇼핑몰 '오르스크'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와 공포 한편에 직장인들의 분노와 자조, 블랙 유머를 담은 소설이다. 오하이오주 쿠야호가 카운티에 위치한 대형 가구 판매점 오르스크에서 수상한 일이 벌어진다. 매일 아침 무너진 가구와 뜯겨나간 커튼, 깨진 유리잔 등이 발견되는 것이다. 그러나 보안 카메라에는 아무것도 찍히지 않고, 관리자들은 어찌할 바를 모른다. 어느 날 전시된 상품에 오물이 묻어 있는 것을 발견한 부지점장 베이즐은 매장 직원인 에이미와 루스 앤에게 그날 밤 함께 경비를 서자고 말한다. 그저 먹고살기 위해 아무런 의욕 없이 직장에 다니고 있던 에이미는 언제나 열정 넘치게 업무에 임하는 베이즐이 불편하지만 추가수당에 혹해 밤샘 근무를 수락한다. 그러나 불이 꺼진 뒤 아무도 없는 거대한 매장 안에서는 상상도 못 할 공포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전통적 유령의 집과 최신식 거대 쇼핑몰의 오싹한 만남 쇼핑몰 카탈로그 형식의 기발한 공포 소설 전통적인 유령의 집 이야기를 거대 쇼핑몰이라는 완전히 현대적인 배경과 접목한 특이한 공포 소설 『호러스토어』(원제: Horrorstör)가 출간되었다. 유명한 가구 쇼핑몰 ‘이케아’를 패러디하는 만큼 책은 판형뿐 아니라 상품 일러스트에 배달 주문 신청서, 쇼핑몰 지도까지 외형 또한 카탈로그처럼 꾸며져 있다. 『호러스토어』는 아예 “이케아의 모조품 버전”(p.10)이라고 소개되는 가구 쇼핑몰 ‘오르스크’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와 공포 한편에 직장인들의 분노와 자조, 블랙 유머를 담은 소설이다. 오하이오주 쿠야호가 카운티에 위치한 대형 가구 판매점 오르스크에서 수상한 일이 벌어진다. 매일 아침 무너진 가구와 뜯겨나간 커튼, 깨진 유리잔 등이 발견되는 것이다. 그러나 보안 카메라에는 아무것도 찍히지 않고, 관리자들은 어찌할 바를 모른다. 어느 날 전시된 상품에 오물이 묻어 있는 것을 발견한 부지점장 베이즐은 매장 직원인 에이미와 루스 앤에게 그날 밤 함께 경비를 서자고 말한다. 그저 먹고살기 위해 아무런 의욕 없이 직장에 다니고 있던 에이미는 언제나 열정 넘치게 업무에 임하는 베이즐이 불편하지만 추가수당에 혹해 밤샘 근무를 수락한다. 그러나 불이 꺼진 뒤 아무도 없는 거대한 매장 안에서는 상상도 못 할 공포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익숙한 공간 뒤에 숨겨진 공포 “오르스크는 사람들이 방향감각을 잃도록 설계된 미로라고요.” 먼저 소설은 세밀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묘사로 쇼핑몰 입구부터 상품 하나하나까지 오르스크의 골격을 만들어간다. 그렇게 만들어낸 가상의 공간은 3D 영상처럼 입체적이고 사실적이다. 이는 쇼핑몰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호러와 결합한 소설의 의도와도 연결된다. 거대 쇼핑몰은 카지노처럼 창문도 시계도 없어서, 그곳에 들어선 사람으로 하여금 원래 목적을 잊고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이도록 만든다. 구매 품목을 정하고 쇼핑을 시작한 구매자가 물건을 구경하는 동안 계획에 없던 물품을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현상인 ‘그루엔 전이’를 일으키는 것이다. 소설은 이러한 쇼핑몰의 특성을 이용해, 한밤의 가구 매장을 미로로 변신시킨다. 작가는 깔끔하면서도 가시 돋친 듯 까칠하고 냉소적인 문장으로, 무엇보다도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오르스크라는 공간과 인물들을 그려나간다. 뼈 있는 대사, 외모와 사물을 활용한 재치 있는 묘사는 주인공들에게 개성을 부여하고, 그들이 서로를 바라보는 시각을 통해 그 인물의 다양한 면을 보여준다. 또한 장 사이사이 안내문이나 보고서 형식으로 삽입된 글은 재미를 줄 뿐만 아니라, 오르스크라는 공간과 그 속의 인물들을 더 잘 파악하게 해준다. 소설의 각 장 첫 페이지마다 진짜 카탈로그처럼 세련된 일러스트와 함께 다양한 가구의 색상, 사이즈, 제품번호 같은 정보가 소개되는데, 가구들의 이름은 말장난이거나 실제 가구 브랜드 이름에서 한 음절만 바꾼 것이다. 가령 ‘브루크(Brooke)’ 의자는 ‘브루카(Brooka)’, ‘허기(Huggy)’ 암체어는 ‘휘가(H?gga)’로 바꾸는 식으로, 이런 가구들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의 복선이 된다. 밤샘 근무 중 화장실에서 이상한 낙서를 발견하고 일층 출입구에서 들려오는 수상한 소리에 불안해하면서도 에이미는 애써 마음을 다잡는다. “글로벌 기업 소유의 대형 할인 매장보다 더 안전한 곳은 세상에 없다”(p.56)고. 과연 그럴까? 블랙 유머로 가득한 직장인 호러물 휴가도 승진도 없는 무시무시한 지옥문이 열린다! 소설의 첫 장면은 주차장에서 쏟아져 나와 오르스크의 베이지색 건물을 향해 좀비처럼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직장인들을 묘사한다. “커피를 마시기 전까지 그들은 살아 있는 시체나 다름”(p.9)없다. 그러나 “비가 오든 날이 맑든, 반려견이 죽든, 이혼을 했든”(p.10) 직장인이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출근을 해야 한다. 2014년 인터뷰에서 작가 헨드릭스는 소설 속 쇼핑몰 매장 직원처럼 최저임금을 받는 직업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한다. “종교마다 각기 다른 버전의 지옥이 있지요. 제가 생각하는 지옥은 휴식도, 휴가도, 승진도 없는 직업이에요. 무시무시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이런 일을 하세요.” 작가의 의도대로, 이른바 ‘직장인 블랙 유머’는 소설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서서 일하는 직업이 아닌 앉아서 일하는 직업을 꿈꿨던 에이미는, 새로 출시된 러닝머신 책상을 보고 혼란스러워한다. “러닝머신 책상에서 하는 일은 앉아서 하는 일인가, 아니면 서서 하는 일인가?”(p.27) 또 에이미는 그녀의 냉소적이고 삐딱한 태도를 지적하면서 나무가 아닌 숲을 보라는 부지점장에게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 부지점장님이 더 좋은 가구를 만들고 더 좋은 경영을 하는 더 좋은 회사의 짝퉁에 지나지 않는 이 회사에 죽기 살기로 헌신하고 있는 것도 보고 있어요. 제 눈에 보이는 숲은 그런 모습이에요.”(p.52) 전시 상품에 오물을 묻힌 장본인은 매장에 몰래 들어와 먹고 자던 노숙자 칼이었고, 유령을 촬영하려고 숨어 있던 또 다른 직원 맷과 트리니티는 교령회(분신사바)를 제안한다. 상품으로 전시된 탁자에 둘러앉아 모두가 숨죽인 가운데, 쇼핑몰 매장 직원이라면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대사가 튀어나온다. 에이미는 소리 나는 쪽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루스 앤이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것이 보였다. “당신들…… 필요 없고…… 지점장…… 나오라고 해…….” 그녀는 진상 고객의 단골 멘트를 신음 소리와 함께 천천히 내뱉고 있었다.(p.149) 19세기 오르스크 건물 자리에는 교도소가 있었고, 교령회를 통해 당시 교도소장의 유령이 칼의 몸을 빌려 나타난다. 에이미를 비롯한 직원들은 교도소장이 부리는 죄수들의 혼령에 의해 고문을 당한다. 에이미와 동료들은 아무 목적도 없이 구속의자에 묶여 있거나 오르스크 카탈로그를 잔뜩 넣은 가방을 메고 끊임없이 러닝머신 위를 달리는 등, ‘노동’이라 불리는 영혼 없는 반복 작업을 계속한다. 이는 현대 직장인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구속의자에 묶인 에이미에게 교도소장은 말한다. “그대는 광기의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고 있어. 늘 불안하고 가만히 있지를 못하지. 아무 의미 없는 일에 집착하고, 미친 듯 흥분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지만 아무런 성과가 없고.”(p.186) 뒤로 갈수록 각 장 첫 페이지에는 가구 대신 고문 도구들이 소개된다. 죄수를 완벽하게 제압하는 구속의자, 물고문을 위해 설계된 욕조, “멀쩡한 사람도 불구로 만드는”(p.232) 강철 헬멧 등 종류도 다양하다. 가구와 19세기 고문 도구를 접목한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호러스토어』는 현대 직장인을 좀비/죄수에, 건조한 물질주의를 상징하는 거대 가구 매장을 지옥 같은 19세기 원형감옥에 비유한 그로테스크한 블랙코미디다. 스스로 발견하고 선택하라는 광고 문구를 내걸면서도 고객으로 하여금 정해진 길을 가도록 유도하는 대형 가구 매장, 늘 지켜오던 규칙이 무너진 순간 어찌할 바를 모르고 상사만 바라보는 의욕 없는 직장인들, “오르스크는 가족”이라면서 곤란한 상황에 맞닥뜨리자 금세 발을 빼는 회사 등, 소설은 일상적이고 평범해 보이는 소재들을 호러와 결합시키면서 색다른 차원의 공포를 만들어낸다.
민중과 대동
모시는사람들 / 이창일 (지은이) /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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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는사람들소설,일반이창일 (지은이)
민중이 누구이며, 그들은 어떤 사회 속에서 살아왔는지, 그들은 무엇을 원하고, 어떤 세상을 이루고자 어떻게 행동하였는지, 결국 그 모든 것이 주권재민의 대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대장정이었음을, 그리고 이제 서서히 그 실현의 역사 속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밝히는 책이다.1장 민중의 개념 1. 고전의 민(民) 개념 2. 초기 유가의 민(民) 이해 3. 민중과 근대화 2장 민중사상의 연원 1. 대동(大同)의 세상과 공맹(孔孟)의 사상 2. 자연주의사상과 미륵불교사상 3장 왕과 사대부의 나라 1. 조선의 국체(國體)와 성리학 2. 개혁과 변혁의 사상 3. 비판적 지식인들의 민중론 4장 민중사상과 민란의 전개 1. 조선전기(태조~성종) : 군도(群盜)의 활동 2. 조선중기(연산군~정조) : 민중사상의 착종과 변란(變亂) 3. 조선후기(순조~순종) : 혁명(革命)에서 개벽(開闢)으로 나가며 : 민중사상, 공(公)의 보루(堡壘) 이 땅에서 전개된 ‘민중과 대동’의 역사 한반도는 이 세계를 어디로 이끄는가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평화적인 촛불혁명과 정권교체, 그리고 만 1년도 되기 전에 이루어진 남북 정상회담과, 그것을 계기로 한반도로 집중되는 중/미/러/일을 비롯한 세계열강들의 이목과 왕래는 일찍이 우리 역사에서 있어 본 적이 없던 “한반도 중심”의 세계사 전개의 한 단면이다. 굳이 비유하자면 청일전쟁(1894)이나 6.25전쟁(1950) 같은 ‘국제전쟁’이나 올림픽(1988/2018)과 월드컵(2002) 정도가 세계인의 이목을 한반도로 집중시킨 사례라고 할 수 있을 터인데, 전자는 ‘비극적 불가항력’으로서 귀감으로 삼을 수 없는 바요, 후자는 그 영향이 다방면에 파급된다 하더라도 한반도 ‘고유’ ‘자생’ ‘자주’의 것이라 할 수 없을뿐더러, 최근 한반도 평화무드에 평창올림픽이 역할을 하는 것처럼 종속적인 의미만을 가진다고 할 수 있으므로, 최근의 정세 변화와 비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한반도에서 전개되는 남과 북, 중미/러일 사이[間]의 일거수일투족은 그 자체로 역사책에 기록될 만한 사건들이며, 무엇보다도 한반도와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사의 새로운 단계/차원[新紀元]을 열어나가는 ‘역사적인 사변’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단기적으로는 문재인 정부가 표방한 ‘한반도 운전자론’이 성취되어 가는 놀라운 장면이며, 장기적으로는 지난 수백 년간 이 땅의 민중들이 끊임없이 추구해 온 ‘백성이 주인 되는 나라’의 진면목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의 사태를 좋고 보면 ‘한반도 운전자론’은 ‘한반도의운명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가겠다’는 뜻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한반도(남북)가 세계를 이끌어가는 운전자가 되겠다”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현실 적합해 보인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한반도(남북)이 중심이 되어 세계를 이끌어간다면, 최소한 그동안 세계 질서의 하위구조로서만 작동해 오던 한반도가, 세계 신(新)질서 구축의 실질적인 일원이 된다면, 한반도의 새로운 운전자는 이 세계를 어디로, 어느 방향으로 이끌어갈 것인가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위민과 여민, 그리고 백성이 주인 되는 나라 촛불혁명으로 들어선 문재인 정부가 ‘인수위원회’도 없이 내몰리듯 청와대로 들어가자마자 ‘어쩌면’ 처음으로 한 일은 대통령 참모들이 근무하는 공간의 이름을 ‘위민관(爲民觀)’에서 ‘여민관(與民觀)’으로 바꾸었다. 혹자는 그것이 노무현 정부 때의 명칭을 되살리는 일이라고 흘겨보았으나, 그것은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바 정치의 본질, 나아가고자 하는 세상의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었기에 오해를 무릅쓰고서라도 양보할 수 없는 ‘거사(擧事)’였다는 것이 더 정당한 평가일 것이다. ‘위민’이든 ‘여민’이든 그 용어는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쓰여 오던 것이었으나, 실제로는 ‘위민’사상이 ‘여민’사상을 압도한 채 진행되어 온 것이 인류(동아시아) 역사의 전개 과정이었다. (‘爲民’이란 ‘백성을 위한’이라는 뜻이 아니라, ‘임금이 백성의 윗사람이 되어[爲] 다스리다’라는 군주 중심의 정치를 대변하는 말이다.) 위민과 여민의 차이는 무엇인가? ‘오래된 미래의 대답’이 있다. 바로 ‘백성이 주인 되는 나라(세상)’이라는 말이다. ‘백성(民)이 주인 되는 나라’를 ‘주권재민(主權在民)’이라는 관점에서만 보면 ‘민주주의-선거에 의한 정부 구성’라는 제도로서 이미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차원에서 ‘백성이 주인 되는 나라’란 피상적인 ‘주권재민’만 아니라 경제적 민주주의, 천부인권의 사회적 구현, 양극화의 극복, 환경민주주의의 실현과 같은 좀 더 근본적인 차원을 포함하는 말이다. 또한 한 나라의 정체(政體)가 이미 자기 자신만의 힘과 노력과 바람만으로 고립/완결되지 않는 세계화 시대에 이는 곧 ‘백성이 주인 되는 세상[世界]’의 지향과 비전을 의미한다. 그리고 바로 여민정치란 백성이 주인되는 나라(세상)의 정치를 일컫는 본래 이름이다. 이러한 나라(세상)를 향한 지향(실천)과 비전(꿈)은 일찍이 정여립에 의해 ‘대동사상’이 적극적으로 표방되던 것이 1598년이었던 것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최소한 수백 년 동안 계속되어 온 것이다. (또한 ‘정치체제로서의 민주주의’에 한정하더라도 한반도에서의 민주주의 실현은, 오직 서구에서 유입된 것으로부터 그 유래를 찾을 것이 아니라, 민유방본(民有邦本;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라는 말로 알 수 있듯이, 동아시아 전통 속에도 이미 내재해 있던 사상과 체제로부터 그 연원을 찾아야 한다.) 이 책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대동사상’이 동아시아 사상의 시원으로 삼는 공자와 맹자의 유가 사상이 주자에 의해 재편집되기 전의 본래 모습으로서의 정수라고 본다. “주자학-성리학-예치(禮治)의 소강(小康)사회”가 ‘전통사회’의 정치이념에서 이상사회론으로 자리매김한 것이야말로 현실 역사의 퇴행이라는 것이다. 소강사회는 신분제와 권력 세습을 기반으로 하는 왕도정치(王道政治)를 최고 이념으로 본다면, 대동사회는 탈신분제와 선양 내지 관작(官爵)의 선출제 등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로서 오히려 근대사회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 역사에서 지난 수백 년 동안 끊임없이 전개되어 온 민(民)의 변란과 그 최종 결실로서의 동학의 개벽사상, 동학농민혁명의 지향은 이러한 ‘대동세상’ 지향의 시대적 변천 과정이라는 것이 이 책, <민중과 대동>의 주장이다. 다시 말해 이 책은 우리 역사에서 ‘민들[民衆]’이 주권재민(主權在民)이라는 대원칙을 쟁취하기까지 품었던 생각[思想], 특히 조선시대의 민중사상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민중사상의 연원 민들[民衆]이 주인 되는 세상의 관점에서 지나온 역사를 돌이켜 보면, 오랫동안 지배계층이 자기 지배 권력을 강화하는 근거로 삼아왔던 제 사상들이 실은 민중(주인)사상의 근거로 주어졌던 것임을 발견하게 된다. 천인합일(天人合一)사상이 그러하고, 불교의 이상사회(미륵하생) 지향도 그러하며, 유학중심의 세계에서 잡합(雜學)으로 천시되어 왔던 여러 실용적인 자연학(自然學) 들이 모두 이 세계의 실상(實相)을 기반으로 일하는 민들[民衆]이 이 세계의 주인임을 뒷받침하는 사상들이다. 반면에 실제 역사에서 수천 년 동안 ‘억눌림’의 대상이 되어 왔던 민중들은 거듭 쌓인 울분을 산발적인 민란과 반란으로 표출해 오다가, ‘정감록’ 등의 도움을 받아 ‘역성혁명(易姓革命)의 논리를 발전시키기에 이른다. 고려시대 이전까지는 물론이고, 조선시대에 들어서조차, 그리고 심지어 태평성대라고 일컬어지는 ’세종연간‘에서조차 이러한 민중들의 혁명 시도는 단 한 시기도 그친 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조선후기 막바지에 이르러 민중(주인)사상은 커다란 전환을 맞이하게 되는 바, 그것이 ‘혁명에서 개벽으로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그동안의 ‘혁명(반란)의 실패를 한꺼번에 만회하는 데서 나아가, 민들[民衆]의 의식적 각성(覺性), 즉 사람이 한울님(고귀함)을 자기 안에 모시고 있다는 시천주(侍天主)의 내면화를 통해 멀리 공맹의 대동사상(大同思想)을 지향하는 데에부터 가까이는 보국안민(輔國安民)을 자임(自任)하는 데까지 두루 확장되었다. 동학농민혁명이 ‘조선왕조타도’ 운동이 아닌 까닭은 이제 ‘조선왕조’는 ‘이씨왕조’이거나 ‘양반유생’의 왕조가 아니라, 민들[民衆]이지지[支撑]하여 후천개벽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매개로 삼는 국민국가(國民國家)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 자리매김하여야 한다는 민 스스로의 각성(覺性)이 전제되었기 때문이다. 1894-2018, 우리가 걸어온 역사 수백 년, 혹은 수천 년의 전사(前史)를 배경으로, 한반도에서의 지난 120년의 역사는 ‘민들[民衆]이 주인 되는 세상’을 향해 내달려온 인류 역사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시간과 공간이다. 그런 점에 오늘 우리 눈앞에서 전개되는 한반도 역사의 의의가 있다. 그 땅에서 살아온 우리들 한반도의 원주민들은 수십만, 수백만의 죽음/학살과 그만큼의 이산가족 등의 지옥/ 혹은 식민치하와 독재체제의 압제하에서 신음하고 인간의 존엄성, 인격의 잠재적 가능성을 훼손당하는 고통의 시간를 견디는 시간과 공간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역사적 내력은 한반도에서만이 아니라 세계사적인 지평에서도 동남아시아, 아프리아, 남아메리카, 근동(아랍)지역에 이르기까지 그 직접적인 발발(勃發)의 원인이나 행태는 다르지만, 큰 틀에서 보면 결국 대동소이한 길을 걸어, ‘민들[民衆]이 주인 되는 세상’ 단지 정치적으로서만이 아니라, 경제, 사상, 문화, 인권 등의 제 방면에서 인간[生命]의 가치가 존중되고 실현되는 세상을 향한 걸음을 걸어온 역사이다. 이러한 세계사적인 흐름을 배경으로 지난 120년간의 한반도 역사를 되짚어 보면, 동학농민혁명과 의병전쟁, 3.1운동과 해외에서의 독립운동, 분단저지운동과 4.19혁명, 70-80년대 민주화운동과 2000년대의 촛불항쟁에 이르기까지 민들[民衆]이 자기 운명의 참된 주인이 되고, 민족 혹은 국가가 자주적인 자기 운명의 결정권자가 되어 현재와 미래를 개척하는 세상을 향한 길을 개척해 온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지금 우리 눈앞에서 전개되는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과 그 두 사건을 전후로 활발하게 전개되는 남북중미러일 및 그 밖의 나라들의 활활발발(活活發發)한 교류와 협력, 견제와 균형 추구 등의 움직임은 세계사적인 지평을 갖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예컨대 남북 정상회담의 사례를 보고, 세계 화약고 중의 하나인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화해 모색을 추진한다는 외신이 한반도에서 지금 벌어지는 ‘사변’의 앞으로의 파장의 일단을 짐작케 해 준다. 민들[民衆]이 주인 되는 세상을 지탱하는 ‘민중사상’, 특히 그 최종 결실로서의 동학은 ‘민중만이 주인되는’ 세상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어느 누구 [심지어는 ‘人間’이라는 一個 種이] 이 세계(지구)를 사유화하는 것을 반대하고, 공(公共)하는 세계, 다시 말해 대동세상(大同世上)을 지향하는 것이다. 그것이 이 땅에서 전개된 ‘민중과 대동’의 역사이다.민중이 요구하는 것은 지배계급의 부당한 착취와 억압, 굴종이 없는 세상이었다. 우리는 앞으로 주권재민의 이상이 명분으로나마 실현된 오늘의 시대에 이르기 전인 조선시대에 전개된 민중사상을 탐구하려고 한다. 민중은 누구이며, 그들이 속한 사회는 어떤 사회였는지, 그들은 무엇을 원하였고. 그것을 얻기 위해 어떻게 행동하였는지, 얼마만큼 성취하고 좌절하였는가를 살피는 것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민중의 역사적 노력과 이에 대한 생각, 기록과 흔적, 평가를 살펴본다. 우리의 역사가 근대화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근대화 자체는 서구나 외세로부터 유래한 것이라는 생각, 구체적으로 근대화는 곧 서구화라는 생각을 무비판적으로 지속해서는 안 될 것이다. 서구로부터의 영향 이상으로 내부로부터 민중들의 사상과 실천이라는 지속적인 압력과 역사를 이끌어나가는 동력이 없었다면 우리 사회의 근대화는 성취되기 어려웠을 것이다. 말하자면, 근대화라는 역사적 경험은 서구화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며, 더욱 본질적인 계기와 동력은 내부의 요건 즉 민중사상의 적극적인 역사적 개입이라고 보는 것이다. 대동사상의 복지론은 맹자에 이어져서 백성을 부유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인심이 좋아지게 하여 도덕생활을 가능케 하는 물적 토대를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양민론(養民論)이 주창된다. 민중을 부자로 만든다는 부민론(富民論)의 전제로서 맹자는 먼저 백성과 치자의 욕망을, 위정자와 백성이 함께 풍요를 즐기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의 논리로 해방한다. 이러한 양민의 근본 원리는 소강사회의 예치가 아니라, 대동의 무위이다. 즉 “사람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하도록 시키지 않고, 그들이 바라지 않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근거율, 강의와 강연
파라아카데미 / 마르틴 하이데거 (지은이), 김재철 (옮긴이) / 2020.02.25
22,000

파라아카데미소설,일반마르틴 하이데거 (지은이), 김재철 (옮긴이)
하이데거 전집 10권. 하이데거의 철학 전체에서 근거의 문제는 전통 형이상학을 해체하고 존재 의미를 새롭게 사유하려는 시도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근본주제이다. 그의 전.후기 사유에서 근거는 형이상학에서 실체 또는 주체와 같은 존재자로 표상되는 것이 아니라 존재 자체로부터 드러나는 것이다. 전기 사유에서 근거의 문제는 존재자 전체를 넘어 존재를 이해하고 있는 현존재의 초월과 자유에서 해명된다. 이 책 <근거율>은 전통 형이상학의 정점을 보여주는 라이프니츠의 근거율을 비판하고 근거의 본질이 탈-근거로서 존재 자체에서 유래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근거의 본질을 존재와의 공속성에서 숙고하는 이 책에는 시적 사유, 존재의 역운, 과학기술 비판과 같은 후기 사유의 정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일러두기 서문 강의 _ 근거율 첫 번째 시간 두 번째 시간 세 번째 시간 네 번째 시간 다섯 번째 시간 여섯 번째 시간 일곱 번째 시간 여덟 번째 시간 아홉 번째 시간 열 번째 시간 열한 번째 시간 열두 번째 시간 열세 번째 시간 강연 _ 근거율 편집자 후기 색인 하이데거 연보하이데거의 마지막 대학 강의, 『근거율』 하이데거는 1928년 스승 에드문트 후설의 후임으로 모교인 프라이부르크 대학 정교수로 초빙된 이래 줄곧 철학을 가르치다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 나치에 동조하였다는 이유로 강제 휴직을 당했다. 1951년에 복직하였으나 한 학기 만에 교수직을 사임하였다.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강연과 저술에 할애하며 보내다가, 1955~56년 겨울학기에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근거율’을 주제로 열세 번에 걸쳐 강의를 하였다. 이것이 하이데거의 마지막 강의였다. 이후 근거율 강의 내용을 출판할 의도로 1956년 5월 브레멘 클럽과 10월 비엔나 대학에서 강연을 했고, 앞선 열세 번의 강의 내용에 이 강연 내용을 덧붙여 『근거율 - 강의와 강연』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했다. 하이데거 전기 사상의 핵심이 담긴 책이 『존재와 시간』이라고 한다면, 하이데거의 후기 사상의 백미를 담고 있는 책은 바로 『근거율』이다. 이 책이 이제야 우리말로 번역된 것은 우리나라에서 하이데거 철학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 전기에 치우쳐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출간을 계기로 하이데거 후기 철학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 하이데거 철학의 근본 주제, 근거율 하이데거의 철학 전체에서 근거의 문제는 전통 형이상학을 해체하고 존재 의미를 새롭게 사유하려는 시도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근본주제이다. 그의 전·후기 사유에서 근거는 형이상학에서 실체 또는 주체와 같은 존재자로 표상되는 것이 아니라 존재 자체로부터 드러나는 것이다. 전기 사유에서 근거의 문제는 존재자 전체를 넘어 존재를 이해하고 있는 현존재의 초월과 자유에서 해명된다. 이 책 『근거율』은 전통 형이상학의 정점을 보여주는 라이프니츠의 근거율을 비판하고 근거의 본질이 탈-근거로서 존재 자체에서 유래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근거의 본질을 존재와의 공속성에서 숙고하는 이 책에는 시적 사유, 존재의 역운, 과학기술 비판과 같은 후기 사유의 정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근거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근거율』은 하이데거의 철학 전체를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읽어야 할 책이지만, 아쉽게도 이 책에서 역자는 하이데거의 원전에 담긴 사상을 왜곡 또는 손상시키지 않으려는 독일 전집 출판사의 강한 요청에 따라 해설은 물론 역주 또한 충분히 제공할 수 없었다. 다행히 이 책은 강의와 강연 형식으로 전달된 것이어서 독자는 하이데거의 목소리를 직접 대할 수 있다는 유리한 점이 있다. 강의에서 하이데거는 앞서 다룬 내용들을 매시간 반복하고 있다. 이 반복은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존재 사유를 위해 숲길과 들길을 헤치며 가야 길을 잃지 않도록 하려는 이정표와 같은 것이다.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 독자는 이정표를 따라 하이데거가 안내하고 있는 사유의 길을 부단히 인내심을 가지고 따라가야 할 것이다. 근거율이 철학사에 중요한 이유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근거 또는 이유를 가진다.’ 이 사실은 너무도 자명하여 사유할 가치조차 없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의 지성도 이러한 사실을 이해하기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는다. 만나는 모든 것에서 우리는 언제나 이미 근거를 캐묻고 있다. 모든 것에서 근거를 탐구하고 근거를 정립하는 일은 인간의 지성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특징이다. 근거는 때로 가까운 것으로, 또는 최초이자 최종적인 것으로 제시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이한 것은 이러한 독특한 인간의 태도에 대해 묻지 않는다는 점이다. 인간의 행위를 깊이 숙고해온 서양철학에서도 그것을 하나의 명제 또는 원칙으로 제시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17세기에 처음으로 라이프니츠는 “이유[근거] 없이는 아무것도 있지 않다(Nihil est sine ratione)”라는 이유의 원리, 즉 근거율을 제시하였다. 그는 ‘충분한 이유보충의 원리’라는 완성된 형식을 통해 이 원리가 위대하고 강력하며 가장 고귀한 명제임을 보여주었다. 기원전 6세기에 서양철학이 시작된 이래 근거율이 라이프니츠에게서 원리로 정립되기까지는 2300년이 걸렸다. 이러한 긴 시간을 하이데거는 근거율의 ‘숙면기’라고 부른다. 왜 근거율은 잠에서 깨기까지 그토록 긴 시간을 필요로 했는가? 라이프니츠의 근거율로 인해 숙면기가 끝났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로부터 근거의 본질은 비로소 해명되었는가? 이러한 물음으로부터 근거율에 대한 하이데거의 논구는 출발한다. 《근거율》의 전체적 내용 라이프니츠의 근거율을 통해 근거율의 긴 잠은 끝난 것인가? 근거율을 통해 근거의 본질이 해명된 것인가? 그렇지 않다. 근거율은 근거 없이는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말할 뿐 근거 자체가 무엇인지를 말하고 있지 않다. 근거율의 근거는 무엇인가? 이 근거는 근거율의 영역을 넘어서는 것이어야 할 것이다. 이로부터 하이데거는 근거율에서 울리고 있는 다른 소리를 경청하는 사유의 길로 우리를 안내한다. “근거 없이는 아무 것도 ‘있지’ 않다.” 이 근거명제에서는 어떤 것이 표상적인 근거로 제시되기 전에 “있음”이 울리고 있다. 있음은 인간이 어떤 것으로 표상할 수 없는 것으로서 그 전에 앞서 있어야 하는 근거이다. 이것을 보여주기 위해 하이데거는 라이프니츠와 동시대에 살았던 신비주의자 안겔루스 질레지우스의 시를 인용한다. 장미는 왜 없이 있다. 그것은 피기 때문에 핀다. 그것은 자기 자신에게 주의하지 않으며, 사람들이 자신을 보는지 안 보는지에 대해서도 묻지 않는다. (안겔루스 질레지우스) “장미는 왜 없이 있다. 그것은 피기 때문에 핀다.” 여기에는 두 개의 근거, 왜-근거와 때문에-근거가 등장한다. 전자는 인간이 표상적 근거로서 탐구하는 ‘왜’이며, 후자는 자기 자신에서 스스로 개현함(퓌지스)을 나타내는 존재로서의 근거이다. 존재로서의 근거는 표상적으로 제시된 그런 근거가 아니라는 점에서 근거 아닌 근거, 무-근거, 탈-근거로 통찰되어야 한다. 이때 근거는 존재와 동일한 것으로 드러난다. 이러한 통찰을 위해서는 존재에로의 도약이 필요하다. 이 도약은 근거율(Satz vom Grund)을 넘어서 존재 안으로 뜀(Satz), 즉 존재율(Satz vom Sein)을 의미한다. 표상적 근거는 오히려 존재로서의 근거에 대한 통찰, 즉 존재율을 근거로 한다. 서양철학은 왜 그러한 표상적 근거를 찾아 헤맨 것일까? 그것은 존재가 스스로 이탈함으로써 은닉하는 방식으로 시대마다 존재자의 근거를 보내주었기 때문이다. 존재율은 존재가 자신을 시대마다 보낸 역운으로서, 여기에는 서양의 역사가 모아 간직되어 있다. 근거율의 잠을 일깨운 라이프니츠의 근거율은 오히려 근거의 본질을 더 깊은 잠 속에 빠뜨릴 수 있다. 이는 존재로서의 근거가 아니라 계산적 이성의 관점에서 본 인간과 그로부터 구축된 기술과학의 세계가 이 시대를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확인되고 있다. 하이데거는 그것이 가져올 폭력적 위험을 앞서 경고하며 존재의 소리를 경청할 때 인간의 본질과 고향으로서 대지가 회복될 수 있음을 이 책에 수록된 <근거율-강의>와 <근거율-강연>에서 역설하고 있다.근거율(Satz vom Grund)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왜 괴물을 훔쳐 보는가
책과나무 / 오현주 (지은이) / 2023.08.10
17,000원 ⟶ 15,300원(10% off)

책과나무소설,일반오현주 (지은이)
한국 영화에 나타난 괴물의 사회문화적 의미양상을 알아보다. 이 책에서는 첫째, 괴물 소재의 영화를 분석하여 괴물이라는 대상에 부여하는 의미가 어떤 차원에서 만들어지는지 살펴보고 둘째, 한국 영화에 나타난 괴물의 사회문화적 의미양상을 제시해 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화 속 괴물의 이미지가 만들어 내는 의미와 이데올로기를 분석하여 영화라는 텍스트 안에서 사회문화적 의미를 생성하는 과정을 생각해 본다. 문득 어디선가 우리 현실 속에 섬뜩하게 나타나는 괴물은 내 안에서 보이기도 하고 우리 밖에 내던져 있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내 안의 괴물, 우리 밖의 괴물과 만나 보자.머리말 1부 내 안의 괴물, 우리 밖의 괴물 1 영화 속 괴물 들여다보기 2 다양한 사회 안의 괴물 이미지 3 영화 서사 속의 괴물 2부 괴물을 바라보는 시선 1 ‘괴물’의 어원 2 괴물, 그 존재 의미 3 괴물을 보는 다양한 시선 3부 영화 속 괴물의 양상 1 영화 속 괴물의 여러 모습 2 괴물 영화와 공포 3 영화 속 괴물의 서사적 기능 4부 한국 영화에 등장하는 괴물의 변화 1 한국 괴물 영화의 전개 과정 2 한국 영화에 등장하는 괴물 3 2000년 이후 영화 속 괴물의 변화 5부 2000년 이후 한국 영화 속 괴물의 의미 1 2000년 이후 한국의 괴물 영화 2 2000년 이후 영화 속 괴물 이미지 6부 영화 속 괴물 이미지와 이데올로기 1 영화 속 괴물 이미지의 특징 2 괴물의 사회문화적 의미 7부 괴물 그리고 우리 1 영화 속 괴물과의 만남 2 우리가 괴물을 훔쳐보는 이유 참고 자료“한국 영화 속 괴물의 이미지와 사회문화적 의미작용을 통해 알아보는 내 안의 괴물, 우리 밖의 괴물” 괴물은 우리에게 공포와 혐오감, 조소와 웃음 등 복합적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그래서일까? 공포영화를 볼 때, 우리는 흔히 한 손으로는 눈을 가리면서도 손가락 사이로 괴물을 훔쳐본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인간의 내면을 영화 속에 등장하는 괴물을 통해 살펴본다. 그 속에서 영화가 그리는 괴물의 이미지와 우리 사회가 공유하고 있는 이데올로기 들여다보기를 시도한다. 이를 위해 먼저 괴물의 정의와 함께 동서양의 괴물을 알아본 후, 영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괴물의 모습을 연대별·종류별로 살펴본다. 1960-70년대 가정에서 사연을 품고 죽은 귀신이 괴물 영화의 주류를 이루었다면, 1990년대에는 학교교육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로 죽은 귀신이 등장한다. 그리고 2000년 이후에는 다양한 모습의 괴수와 함께 좀비, 사이코패스 등이 등장하게 된다. 이에 대해 저자는 동물 전염병으로 인한 집단 폐사, 세계적인 바이러스 전파로 인한 질병에 대한 불안, 사회적 불평등의 심화,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문제 등이 많은 사람들에게 종말적 상상력을 불러일으켜 현실적 공포로 다가오게 만든 것이라고 해석한다. 영화는 사회 현상의 반영이기 때문에, 그 영상물에 대한 해석은 필수 불가결하고 의미 있는 사회문화적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부산행〉, 〈곡성〉, 〈신과 함께〉, 〈괴물〉, 〈디워〉, 〈마녀〉, 〈늑대소년〉, 〈추격자〉, 〈공공의 적〉, 〈암수살인〉,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의 11편의 영화 분석을 통해 괴물의 이미지와 의미작용을 제시한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왜 괴물을 훔쳐보는가?’라는 이 책의 제목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스위치 대화의 힘
에듀니티 / 한영진 글 / 2014.06.17
15,000

에듀니티소설,일반한영진 글
상담 교육 전문가가 말하는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스위치 대화법. 저자는 40여 년간 교직 생활과 자녀양육을 통해 아동발달과 양육, 부모역할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넘나들며 인간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있다. 10년 넘게 운영한 학교 상담실. 거기에서 만났던 아동과 부모들의 나름대로 소중한 스토리는 명쾌하고 간단한 대화원리로 재탄생했다. 이 책에서 제시한 대화원리는 엉킨 관계를 풀고 마음을 열어 소통이 시작되게 하는 놀라운 힘이 있다. 그것이 바로 ‘스위치 대화의 힘’이다. 이 원리를 실천하면 부모와 자녀사이, 교사와 학생사이, 나아가 모든 인간관계가 부드러워지고 윤기가 흐를 것이다. 들어가기에 앞서 - 4 추천사 - 10 1 매일 화내는 어른들 …………………………………………………………………………14 부모들의 화 16 | 교사들의 화 21 | 화는 다스릴 수 있다 25 | 화를 다스리지 못하면 28 | 다름에 대한 인정이 이해의 첫걸음이다 33 2 상처받은 아이들………………………………………………………………………………40 따뜻한 관심으로 아무는 상처 42 | 이해와 기다림이라는 사랑 앞에 뚫지 못할 벽은 없다 54 | 열린 마음으로 닫힌 마음을 열수 있다 69 | 가슴으로 품는 상처 73 | 오해받지 않고 이해받을 권리 86 | 잘못된 배려는 아이의 상처를 더 깊게 만든다 92 3 유력한 용의자…………………………………………………………………………………98 문제 아이 곁에는 문제 어른이 있다 100 | 부모의 과도한 사랑이 아이를 망친다 103 | 착한 아이 콤플렉스 112 4 화를 현명하게 다스리는 방법……………………………………………………………124 공감의 힘 126 | 부정적 피드백의 부작용 132 | 욕구를 먼저 인정하는 대화 137 | 당위성 강요가 화를 부른다 141 | 화 에너지를 긍정 에너지로 승화시키는 방법 146 | 무서운 사춘기 155 | 흔들리는 교권 167 | 회복적 대화 173 5 마음을 여는 스위치 대화…………………………………………………………………176 한마디 말이 아이를 바꾼다 178 | 너-전달법과 나-전달법 182 | 스위치 원리 192 | 윈디(windy) 원리 써니(sunny) 원리 206 | 명지강은 NO! 217 | 인격질은 당연 YES! 220 6 자존감이 자라는 아이………………………………………………………………………244 아이의 자존감 246 | 자존감 쪼개보기 253 | 자존감의 구“지금 아이에게 상처주고 있지 않습니까?” 문제 아이 곁에는 문제 어른이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분노와 슬픔이 가득 차 있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한다는 분위기 또한 팽배하다. 어른에게 상처받은 아이들은 마음의 문을 닫는다. 마음의 문이 닫힌 아이들을 ‘문제 아이’라고 규정짓고 타박하지만 날 때부터 문제 아이는 없다. 매순간 어른의 문제있는 말과 행동이 문제 아이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어른들이 아이를 이해하려 하지 않고 권위만 내세우며 감정적으로 혼내기만 한다면 아이는 이중적인 행동을 하고, 반항하는 기술만 발달하게 된다. 자연히 소통은 끊어지고 관계는 단절되기 마련이다. 이 고리를 끊기 위한 대화비결을 저자는 명쾌하게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다. 그 원리가 바로 ‘스위치 원리’이다. 대한민국 모든 어른이 이 책을 읽는다면 더 이상 상처 받는 아이들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아이들 모두는 저마다 품고 있는 가능성이 화사한 꽃으로 피어날 것이다. 40여 년의 교직 생활 · 학교 상담 전문가 · 부모 교육 강사 상담 교육 전문가가 말하는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스위치 대화법 저자는 40여 년간 교직 생활과 자녀양육을 통해 아동발달과 양육, 부모역할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넘나들며 인간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있다. 교육학, 아동복지학, 상담심리학의 핵심개념들이 인간의 사고·감정·행동을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도와줄 수 있을까를 지향하는 것임을 통찰하고 실전을 쌓은 국내의 보기 드문 학교상담 전문가이다. 10년 넘게 운영한 학교 상담실! 거기에서 만났던 아동과 부모들의 나름대로 소중한 스토리는 명쾌하고 간단한 대화원리로 재탄생했다. 이 책에서 제시한 대화원리는 엉킨 관계를 풀고 마음을 열어 소통이 시작되게 하는 놀라운 힘이 있다. 그것이 바로 ‘스위치 대화의 힘’이다. 이 원리를 실천하면 부모와 자녀사이, 교사와 학생사이, 나아가 모든 인간관계가 부드러워지고 윤기가 흐를 것이다. 학교 상담실을 통째로 옮겨놓은 책! 말 한마디가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상담 이론만 적어 놓은 책들은 무수히 많다. 그러나 실제 피부에 와 닿는 사례와 이론을 결합한 책은 보기 드물다. 이 책은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사례들이 담긴 책이라 다가가기 쉽다. 또한 저자가 직접 학교 상담실을 운영하며 겪은 사례들을 생동감 있게 소개함으로써, 마치 학교 상담실에 앉아서 아이와 상담교사의 대화를 엿듣는 것 같은 놀라운 경험을 선사한다. 게다가 아이들이 상담을 통해서 변화되는 과정들까지 자세하게 적혀 있다. 이 책을 읽은 교사들은 아이를 보는 시선이 180도 달라지게 될 것이다. 또한 부모들은 자녀들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마음을 열게 하는 대화를 할 것이다. 아이들을 따분하게 하지 않고 따끔한 말일지라도 따스함으로 마음을 먼저 녹인 후 메세지가 전달되게 하는 노하우가 제시되어 있다. 어른들과 소통을 거부하는, 혹은 반항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궁금하다면 이 책이 완벽한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 마디 말도 하지 않던 아이와 필담으로, 메모로 대화하는 과정을 나누면서 진정으로 마음을 어루만지고 소통한 끝에 아이에게 터져 나오던 목소리는 어떤 드라마보다도 더한 감동과 희망을 줄 것이다. 자존감이 자라는 아이로 만들자(자존감의 종결판?) 학업 자존감, 사회적 자존감, 신체적 자존감, 이름 자존감, 가족 자존감, 영적 자존감 저자는 자존감 전도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아이들의 자존감을 강조해왔다. 아동 상담을 하는 사람이라면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아이를 세상에 당당하게 맞서게 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궁극적인 목표임을 잘 알 것이다. 몸도 마음도 튼튼한 아이로 자라려면 자존감은 필수다. 그러나 막상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어떤 노
가면의 기사 5
청어람 / 김형신 지음 / 2007.11.30
8,000원 ⟶ 7,200원(10% off)

청어람소설,일반김형신 지음
랍비 발터, 아주 특별한 인생을 만나다
나무생각 / 발터 로트실드 지음, 강주헌 옮김 / 2009.04.20
12,000원 ⟶ 10,800원(10% off)

나무생각소설,일반발터 로트실드 지음, 강주헌 옮김
세상이 바뀌어도 결코 변하지 않는 진리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에 대한 28가지 이야기를 담은 책. 영국의 작은 유대인 공동체에서 자란 저자는 '랍비'라는 특수한 운명으로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저자가 만나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삶, 죽음, 믿음, 사랑, 희망, 놀라움, 기억'으로 나눠 들려준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유대인이고 홀로코스트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결국 우리와 똑같은 유약한 인간들이다. 우리와 똑같이 환상을 품고, 옛 기억에 매몰돼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평범하지만, 그 안에 따뜻하고 신비로운 삶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28편의 이야기들을 담았다.1. 삶 성인식을 치른 노인 | 헤티의 아이들 | 자유 | 셈이 밝은 사람 2. 죽음 섣부른 판단 | 연기로 올라가다 | 다시 얻은 생명 | 메시아가 오실 때 3. 믿음 욕실의 목소리 | 무언의 설교자 | 다른 아이는 어디에 있을까 | 악령은 있다 | 모세 라베누 4. 사랑 루츠 | 빨간 머리 | 사랑을 잃은 아널드 | 하늘이 맺어준 모니카와 찰스 | 삶과 사랑에 대한 잭의 철학 5. 희망 삶은 끝없이 계속된다 | 곰인형의 진실 | 국유치 우편 6. 놀라움 악마에게 영혼을 판 무기수 | 우편엽서 | 과거는 과거 너머에 있다 | 발가벗은 진실 7. 기억 헬라의 패 | 그래서 그는 정원 일을 싫어했다 | 인간이라는 야수몇 번이고 이 책을 곱씹어 보면 어느 순간, 심안과 영안이 개안된 그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 이외수(소설가) 세상이 바뀌어도 결코 변하지 않는 진리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에 대한 28가지 이야기 인생은 그 자체로 여러 모양새를 지니고 있고, 매일 새로운 얼굴을 하고 우리에게 다가온다. 웃는 얼굴이었다가 금세 슬픈 얼굴로 변하기도 하고, 기쁜 얼굴이었다가도 세상 모두를 잃은 듯한 절망적인 얼굴로 찾아오기도 한다. 영국의 작은 유대인 공동체에서 자란 저자는 ‘랍비’라는 특수한 운명으로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유대인이고 홀로코스트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결국 우리와 똑같은 유약한 인간들이다. 우리와 똑같이 환상을 품고, 옛 기억에 매몰돼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어떤 사람들은 너무나 평범하고, 또 어떤 사람들의 이야기는 그 아픔이 깊어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흥분되기도 한다. 이 책은 서로 사랑하고 때론 상처 주고 상처 받고 용서하고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대로 옮긴 것이다. 28편의 이야기는 모두 ‘진실’에 근거한다. “내가 모든 이야기를 듣고 다시 정리했다는 점에서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어떤 이야기는 완전히 ‘허구’이고, 어떤 이야기는 내 경험이나 동료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쓴 것이란 점에서는 ‘혼합물’이다.”(서문 중에서) “그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마치 세자르 프랑크의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처럼 혼돈에 빠져들지도 모르겠다. 도대체 그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전혀 간파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렇다. 어쩌면 인생은 그렇게 쉽게 정의해 버릴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추천사 중에서) 때로는 고요하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그리고 또 때로는 한바탕 웃을 수 있는 28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이 책은 인생에 대한 특별한 교훈을 주려고 쓰인 책이 아니다. 그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열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 안에는 따뜻하고 신비로운 삶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랍비 발터 로트실드는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에는 결코 변하지 있는 진리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이 있음을 발견했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그 담백하고 꾸밈없는 글이 감동과 여운으로 다가온다. “책은 읽을 때마다 감동과 여운이 다르다. 같은 책이라도 여름에 읽었을 때 감동과 여운이 다르고 겨울에 읽었을 때 감동과 여운이 다르다. 스무 살에 읽었을 때 감동과 여운이 다르고 서른 살에 읽었을 때 감동과 여운이 다르다.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면서 몇 번이고 이 책을 곱씹어 보면 어느 순간, 심안과 영안이 개안된 그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추천사 중에서)
희망 사진관
문학과지성사 / 한승원 지음 / 200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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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한승원 지음
의 작가 한승원의 소설집. 발표한 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작품에서부터 발표하지 않은 작품까지 모두 10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작가가 그간의 장편에서 보여주었던 역사적 인물들, 이방인 예술가의 삶에서 비껴나 서민적이고 가벼운 이야기, 곁에 살고 있는 이웃들의 소박한 삶이 담겨 있다. 몇몇 편을 제외하고 소설집에 실린 작품의 무대는 모두 작가가 살고 있는 장흥의 해산토굴이다. 이번 소설집에서 작가는 이웃의 삶을 통해, 길 위의 자연을 통해 우주와 교통 교감을 하고 있다. 또한 도시 생활에 익숙한 현대인의 감각으로는 발견할 수 없는 물질적 경계 너머의 실존적 진리를 작품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추밭에 서 있는 여자 내 서러운 눈물로 꽃뱀 사랑하는 나그네 당신 은빛 하늘 시인과 농부 산 목련꽃 해산마을 마이크 희망 사진관 나무의 길 해설_어느 인문주의자의 꽃, 길, 토굴·오윤호 작가의 말자연 위의 길, 소통 속의 사유가 빚어내는 투명한 삶의 진실 인간의 삶을 사유하고 우주와 교감하는 소설가 한승원의 ‘영원한 시간을 소유한 소설’ 1968년 단편소설 「목선」으로 등단한 이래,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다작의 작가로 문학에 대한 결코 식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한승원의 새 소설집 『희망 사진관』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한승원은 최근 몇 년 동안, 1년에 소설을 비롯한 시집, 소설작법, 산문집 등의 책을 두세 권씩 발표하며 고희의 나이가 무색하도록 활발한 활동 중이다. 과거에 발표했던 작품들을 전집으로 묶거나 판형을 달리하여 새로 펴내는 것도, 이러한 그의 문학을 향한 열정과 더불어 현재까지 이어지는 활발한 창작 활동의 반증일 것이다. 이처럼 많은 책을 펴낸 작가지만, 소설집은 실로 오랜만에 만나보는 것이라 반가움이 남다르다. 장흥 토굴로 내려가 『초의』 『원효』 『추사』 『다산』 등의 장편을 쉼 없이 내놓았던 한승원은 『희망 사진관』을 통해 영혼의 귀를 갖게 된 노작가의 귀향기를 풀어놓는다. 특히 발표한 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작품에서부터 발표하지 않은 작품까지 모두 10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 이번 소설집은 그간의 장편에서 보여주었던 역사적 인물들, 이방인 예술가의 삶에서 비껴나 서민적이고 가벼운 이야기, 곁에 살고 있는 이웃들의 소박한 삶이 담겨 있다. 아니, 어쩌면 소박하다는 것은 잘못될 생각일는지 모른다. 특별한 누군가가 아닌 우리 이웃이 살아가는 모습 그대로이지만, 그 삶이 담고 있는 진실은 우리를 깊은 사유의 세계로 안내하기 때문이다. 한승원의 이야기가 가진 힘이 여기에 있다. “우주의 교통 교감을 통해 좋은 소설을 써야” 하는 것이 그의 길, 그의 운명이라면, 『희망 사진관』에서 작가는 이웃의 삶을 통해, 길 위의 자연을 통해 우주와 교통 교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희망 사진관』에는 철학이나 사상 그 자체에 주목하거나, 생경한 논리를 주장하는 부분이 부각되지 않는다. 『원효』나 『다산』 등을 형상화하며 작가가 보여주었던 사상적 지형도에 비한다면 『희망 사진관』에 형상화된 촌부나 나무, 꽃이란 초라하기 그지없다. 간혹 보이는 불교적 가르침과 깨달음의 진술도 종교적인 무거운 진실이라기보다는, 자연의 자취와 그 관념에 대한 간절한 시선과 작품마다 내면화되어 있는 작가적 소명에 대한 자의식으로 읽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 사진관』은 작가의 그 어떤 소설보다도 사유로서의 시간과 소통으로서의 길에 대해 인식론적인 통찰을 이끌어내고 있다. _오윤호, 해설 「어느 인문주의자의 꽃, 갈, 토굴」에서 몇몇 편을 제외하고 이 소설집에 실린 작품의 무대가 모두 작가가 살고 있는 장흥의 해산토굴인 것은 작가의 토굴 생활이 세상과의 단절이 아닌 소통의 장이 된다는 사실을 고스란히 드러내준다. 도시 생활에 익숙한 현대인들의 감각으로는 발견할 수 없는 물질적 경계 너머의 실존적 진리를 그의 작품에서 발견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리하여 이번 그의 소설집은 자연의 진실을 읽고 타인의 목소리를 듣는 작가의 삶이 이야기가 되고, 이 이야기는 철학이 되는 경지에 이르렀다. 스스로의 삶은 아우르고, 우주와 교감하며 글을 쓰는 작가의 집념이야말로 ‘영원한 시간을 소유한 소설’을 꿈꾸게 만든다는 문학평론가 오윤호의 말은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한승원에게 해산토굴은 고향 마을에 대한 환유이며, 우주의 한복판이다. 작가는 토굴 속으로 스며들었지만, 토굴 속에 갇히지 않았다. 그 퇴행의 발자취가 다시 앞서 나가기 위한 커다란 움직임이라는 것은 당연하다. 머물러 있는 것처럼 보일 뿐, 우주의 시간에 따라 흐르고 다산(多産)의 글쓰기를 통해 우리와 소통한다. 그런 점에서 해산토굴은 인간의 삶을 사유하고 우주와 교감하는 어느 인문주의자의 자궁이다. “무엇으로서 무엇의 길을 가고 있는가”(「나무의 길」, p. 330)라고 작가에게 묻고 싶다. 작가는 ‘인간으로서 우주의 길을 가고 있
일본 100년
아이필드 / 이윤섭 지음 / 2016.05.22
15,000

아이필드소설,일반이윤섭 지음
19세기 중반 일본의 문호개방(개항)에서 20세기 중반의 이른바 '55년체제'까지 일본의 근현대 전개과정을 살펴본 책이다.여는 말 : 근육과 완력의 시대, 그 시작과 끝 1장 일본의 개국 1. 도쿠가와 막부의 쇄국/ 2. 난학의 보급/ 3. 문호개방/ 4. 일본과 열강 사이의 통상조약 체결/ 5. 열강과 사쓰마 번?조슈 번과의 교전/ 6. 메이지유신/ 7. 청과의 수교/ 8. 대만 점령/ 9. 조선과의 수교/ 10. 세이난전쟁/ 11. 류큐 합병/ 12. 헌법 제정 2장 청일전쟁에서 승리하다 1. 일본 산업의 발흥/ 2. 근대화된 일본군/ 3. 청군과 일본군, 조선에 진입하다/ 4. 개전 구실을 찾는 일본/ 5. 청일전쟁 발발/ 6. 일본의 승승장구/ 7. 일본과 청, 시모노세키조약을 맺다/ 8. 삼국간섭 3장 러일전쟁과 한국 합병 1. 영일동맹과 러일협상/ 2. 일본의 기습공격/ 3. 유대인 금융자본가, 일본을 돕다/ 4. 여순 함락/ 5. 러시아 발트함대의 전멸/ 6. 포츠머스조약 체결/ 7. 한국 합병 4장 중국 침략 1. 대역사건/ 2. 신해혁명/ 3. 다이쇼 정변/ 4. 1차 세계대전과 일본의 21개조 요구/ 5. 워싱턴회의/ 6. 다이쇼 데모크라시/ 7. 중국 국민정부의 북벌과 일본의 산동 출병/ 8. 일본의 만주 침략/ 9. 5?15 사건/ 10. 2?26 사건/ 11. 중일전쟁/ 12. 할힌골전투/ 5장 태평양전쟁과 일본제국주의의 파멸 1. 삼국동맹 체결과 미국의 반응/ 2. 진주만 공습/ 3. 일본의 동남아 석권19세기 중반 일본의 문호개방(개항)에서 20세기 중반의 이른바 ‘55년체제’까지 일본의 근현대 전개과정을 살펴본 책이다. 조선과 비교했을 때 일본은 서양세력이 접근하기 쉬운 위치에 있었다. 개항 전에도 은의 수출 등 서양세력이 주도하는 교역체제에 편입되었다. 대형 증기선으로 해군력을 확장한 서양세력이 일본 개항에 나선 것은 일본의 전략적 가치가 어느 정도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개항에서 메이지유신(1868)으로 본격적인 개화에 나서기까지 15년 사이에 일본 안에서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개입할 강한 동기를 느끼는 서양 열강은 없었다. 중국이 ‘엘도라도’로 부각되고 있는데 굳이 일본까지 탐낼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서양 열강의 시간차 공격, 합동 공세로 중국사회가 약화, 균열, 붕괴 직전에 이르자 일본도 끼어들었다. 일본은 조선의 동학농민혁명을 빌미로 청일전쟁을 일으키고 영국의 하위파트너가 되어 만주의 러시아 이권에도 도전했다. 이 무렵 일본은 산업화 수준이 아직 낮은 단계에 있으면서 근대화의 열망이 높아 유럽 열강의 하위파트너로 인기가 있었다. 1류 열강과 합작할 때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고, 최대 표적인 중국에 가까이 있어 중국 침략을 염두에 둔다면 가히 최고의 동맹자였다. 1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은 이 떡고물을 잘 받아먹었다. 연합국의 파트너로 참여해 중국에서 독일의 이권을 넘겨받았다. 이때까지 일본의 상위파트너는 영국이었다. 그런데 1차 대전을 계기로 국력이 급성장한 미국이 일본의 길을 가로막는 위치에 서게 되었다. 태평양 건너편을 바라보는 미국의 운명은 일본과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어울릴 수 있는 것이 아니었고, 일본은 종래의 ‘하위’ 역할에 만족하지 못하는 단계에 와 있었다. “1차 세계대전으로 일본자본주의는 엄청난 번영을 누렸다. (…) 대전이 발발한 1914년에 11억 엔의 대외부채를 지고 있었으나 1920년에는 27억7천만 엔의 채권국이 되었다.” _171쪽. “1차 대전 중에 일본은 중국에서 거의 독점적 지위를 인정받아 1919년 베르사유 강화회의에서 5대 강국(Big Five)이 되었다.” _173쪽. “미국은 영일동맹의 대상이던 러시아의 위협이 사라졌고 일본이 영일동맹을 배경으로 중국에서 자의적으로 침략행위를 자행한다는 점을 들며, 영일동맹을 해소하고 일본에 지나치게 유리해진 동아시아에서 세력균형을 꾀하고자 했다.(워싱턴회의, 1921년)”_174쪽. “(워싱턴회의 의결에 따라) 일본은 산동반도에서 빼앗은 독일의 권익을 중국에 반환하고 시베리아로부터 철병한다고 합의했다. (…) 일본군부는 새로이 국방방침을 개정했다. 미국을 제1의 가상적국, 러시아를 제2의 가상적국, 중국을 제3의 가상적국으로 규정했다.(1923년)” _177쪽. “관동군작전참모로 부임한 이시하라 간지 중좌는 일본의 진정한 적은 미국이며, 가까운 장래에 일본과 미국이 전쟁을 하게 될 것이고 이것이 최후의 세계전쟁이 될 것이므로 이에 대비해 자원공급지인 만주와 몽골을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31년 초, 만보산사건이 일어났다. (…) 이 무렵 서양 열강 가운데 동북아문제에 개입할 여력을 가진 나라는 미국이 유일했다. 관동군의 만주 공격 이후 1931년 11월 말, 스팀슨 미 국무장관은 미국의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다음해 1월 7일, 스팀슨 장관은 “중일 양국 정부 또는 그 대리자가 체결한 일체의 조약, 협정을 승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_207-8쪽 “만주사변 이후 일본경제는 전쟁체제로 돌입했다. 군비가 급속히 증가해 1935년에는 예산의 45%에 이르렀다. 군비를 충당할 재원이 없어 공채발행으로 해결하려 했다. (…) 그러 나 시중에서 더 이상 공채를 소화할 수 없게 되자 물가가 폭등했다. 일본은 기로에 섰다. 군비축소는 중국 침략을 멈추는 것을 의미했고 군비를 확장하면 일본경제는 파탄할 것이었다.” _215-6쪽. 1차 대전이 ‘유럽대전’에 그친 반면 2차 대전은 태평양전쟁이 포개지게 되었다. 유럽의 기존 열강이 얽히고설켜 기력을 소진하는 동안 태평양 연안의 두 신흥 강국이 ‘태평양시대’의 개막을 놓고 부딪친 이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했다. “독일이 서유럽을 석권하자 일본은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의 아시아 식민지를 탈취할 좋은 기회를 얻었다.” “1931년 만주 침략 이후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사망자 수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중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어 사망자만 1천만 명이 넘었다. 필리핀정부의 공식자료에는 전시에 110 만 명이 죽었고 베트남에서는 아사한 숫자가 150~200만 명에 이른다. 인도네시아정부는 전후 배상 협상에서 강제노동으로 희생된 수가 400만이라고 주장했는데, 사망자가 많았을 것이다. 어림잡아 조선인 20만, 대만인 3만, 미얀마인 15만,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주민 10만 명 이상이 죽었다. 태평양지역 섬 주민들의 희생도 정확히 알 수 없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사망자도 1만8천에 가깝다. 일본의 인명피해는 310만이 넘는데 1/3이 민간인이었다.” _322쪽 승리한 미국은 일본을 하위파트너로서 역할을 하도록 개조했다. 개조의 핵심 내용이 군사력 제거였다. ‘불구 국가’가 된 일본은 눈부신 경제발전이라는 과실을 대가로 얻게 되고 그 효과가 남한을 비롯한 동북,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로 파급되었다. 그러나 ‘불구’라는 인식은 일본이 과거사의 반성에조차 제약을 갖게 만들었고 ‘보통국가’가 되려는 열망마저 자연스러운 표현방법을 찾지 못하는 상태에 빠져들게 하였다.
2017 NCS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무능력검사 최종점검 봉투모의고사 3회분
시대고시기획 / NCS직무능력연구소 지음 /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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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NCS직무능력연구소 지음
2017년 상반기 PSAT 유사 출제유형을 반영하였다. 직무능력(의사소통/수리/문제해결/정보능력) 60문항 맞춤 구성으로, 온라인 분석 답안 서비스로 평가에 대한 결과 종합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시험 직전 최종점검이 가능한 직무능력검사 3회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반기 출제경향을 반영한 회당 60문항 90분 맞춤 구성 및 정확하고 자세한 해설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series 1 제1회 NCS 직무능력검사 문제지(60문항/90분) OMR 답안지 series 2 제2회 NCS 직무능력검사 문제지(60문항/90분) OMR 답안지 series 3 제3회 NCS 직무능력검사 문제지(60문항/90분) OMR 답안지 series 4 제1회 NCS 직무능력검사 정답 및 해설 제2회 NCS 직무능력검사 정답 및 해설 제3회 NCS 직무능력검사 정답 및 해설2017년 상반기 PSAT 유사 출제유형 완벽 반영! 직무능력(의사소통/수리/문제해결/정보능력) 60문항 맞춤 구성! 온라인 분석 답안 서비스로 평가에 대한 결과 종합적인 분석 가능! 1. 시험 직전 최종점검이 가능한 직무능력검사 3회분 구성 2. 하반기 출제경향을 반영한 회당 60문항 90분 맞춤 구성 3. 정확하고 자세한 해설로 쉽게 이해 출판사 서평 한국철도공사는 미래를 이끌어 갈 열정과 신념을 가진 하반기 신규직원을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미래철도, 일반, 고졸, 보훈전형으로 전체 750명 수준이며 서류전형(적부판정) → 필기시험 → 면접시험 및 인성역량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 규모가 커지고 2017년 상반기부터 서류전형이 적부판정(배수없음)으로 변화하면서 필기시험 응시자가 상당히 많아져 경쟁률이 치열해졌을 뿐만 아니라 필기시험 또한 의사소통·수리·문제해결 중심의 NCS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이에 본서는 하반기 출제경향을 반영한 회당 60문항 90분을 맞춤 구성하고 PSAT기반 기출유형과 하반기에 추가된 영역인 정보능력을 반영한 문제 구성으로 하반기 시험을 완벽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온라인 분석 답안 서비스로 모의고사 평가에 대한 결과 종합적인 분석을 제공하여 자신의 실력에 대한 최종 점검이 가능하다.
인조이 하와이 (2019)
넥서스BOOKS / 오다나 (지은이)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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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BOOKS소설,일반오다나 (지은이)
각 지역의 매력적인 볼거리는 물론 가장 인기 있는 음식점과 좋은 숙소 정보까지, 하와이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담은 완벽 여행 가이드북. 각 지역별 베스트 스폿 선정과 지역 특색을 고려한 맞춤 코스 정보를 수록하였으며, 각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알찬 정보를 총망라했다. 또한 다양한 하와이의 이야기를 수록하였고, 하와이의 명소, 문화, 축제 등의 다양한 테마 여행도 소개한다. 여행의 편의를 높여 줄 지역별 상세 지도와 교통 정보도 담았다. <미리 만나는 하와이> * 하와이 기본 정보 * 오아후 Best 5 * 마우이 Best 3 * 빅아일랜드 Best 3 * 카우아이 Best 3 * 로맨틱 해변 Best 5 * 하와이의 맛 Best 5 * 하와이 즐길거리 Best 5 <추천 코스> * 활동파를 위한 모험 가득 오아후 4박 5일 * 휴식 같은 허니문 오아후 4박 5일 * 여유롭고 로맨틱한 오아후 3박 & 마우이 2박 * 열정적이고 활기찬 오아후 3박 & 빅아일랜드 2박 * 신의 정원으로 떠나는 카우아이 3박 & 오아후 3박 <지역 여행> 오아후 * 오아후로 이동하기 * 오아후의 교통수단 * 와이키키 * 다운타운 * 펄 하버(진주만) * 하와이 카이ㆍ윈드워드 * 노스 쇼어ㆍ할레이바 * 리워드 * 오아후 섬의 즐길거리 * 오아후 섬의 먹을거리 * 오아후 섬의 쇼핑 * 오아후 섬의 호텔 & 리조트 마우이 * 마우이로 이동하기 * 마우이의 교통수단 * 할레아칼라 * 하나 가는 길 * 카훌루이ㆍ와일루쿠 * 카팔루아ㆍ카아나팔리 * 라하이나 * 키헤이 * 와일레아ㆍ마케나 * 마우이 섬의 즐길거리 * 마우이 섬의 먹을거리 * 마우이 섬의 호텔 & 리조트 빅아일랜드 * 빅아일랜드로 이동하기 * 빅아일랜드의 교통수단 * 카일루아 코나, 남부 코나 코스트 * 코할라, 와이메아 * 마우나, 새들 로드 * 하와이 화산 국립 공원 * 힐로 * 빅아일랜드의 즐길거리 * 빅아일랜드의 먹을거리 * 빅아일랜드의 호텔 & 리조트 카우아이 * 카우아이로 이동하기 * 카우아이의 교통수단 * 리후에ㆍ와일루아ㆍ카파아 * 프린스빌ㆍ하날레이 * 나 팔리 코스트 * 하나페페ㆍ와이메아 * 포이푸ㆍ콜로아 * 카우아이 섬의 즐길거리 * 카우아이 섬의 먹을거리 * 카우아이 섬의 호텔 & 리조트 <테마 여행> * 여행 준비부터 일정 짜기까지 아이와 함께하는 하와이 여행 * 영화와 드라마로 만나는 하와이의 명소 * 신부라면 누구나 꿈꾸는 웨딩 인 하와이 * 하와이 정신이 담긴 하와이 문화 키워드 * 하와이에서 만나는 동상은 누구일까? * 하와이안처럼 여행하기 베케이션 렌탈 * 일 년 내내 펼쳐지는 하와이의 축제 & 이벤트 <여행 정보> * 여행 준비 * 출국 수속 * 하와이 입국 * 집으로 돌아가는 길 <톡톡 하와이 이야기> * 하와이에서 운전하기 * ALOHA~ 하와이어 배우기 * 하와이 음식 사전 * 새우 트럭 어디로 먹으러 갈까? 키후쿠 vs 할레이바 * 하와이의 대표적인 세일 기간 * 와이키키 지역 호텔의 특징 * 오아후의 호텔 선택하기 * 하와이 호텔 비딩하기 * 마우이에서 운전하기 * 할레아칼라 해돋이 * 하나 가는 길, 제대로 준비하기! * 몰로키니 섬에서의 스노클링 * 나 팔리 코스트 속으로! 칼랄라우 트레일 여행 준비 *찾아보기 *할인 쿠폰 핑크빛 연인들의 섬, 하와이로 떠나다 와이키키에 길게 누운 비키니 군단, 그림처럼 이어지는 하얀 모래사장과 눈부신 바다! 하얗고 청초한 플루메리아꽃으로 장식한 소녀가 우아하게 훌라를 추며 인사하는 곳! <인조이 하와이>는 각 지역의 매력적인 볼거리는 물론 가장 인기 있는 음식점과 좋은 숙소 정보까지, 하와이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담은 완벽 여행 가이드북이다. 다른 가이드와 비교할 수 없는 <인조이 하와이>만의 특별함 - 여행 전문가의 추천 정보를 바탕으로 만든 완벽한 최신 여행 가이드북! - 각 지역별 베스트 스폿 선정과 지역 특색을 고려한 맞춤 코스 정보 수록! - 각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알찬 정보 총망라! - 다양한 하와이의 이야기를 수록하여 읽는 재미까지 있는 도서! - 하와이의 명소, 문화, 축제 등의 다양한 테마 여행 수록! - 여행의 편의를 높여 줄 지역별 상세 지도와 교통 정보! ■ 본문 미리 보기 미리 만나는 하와이 하와이의 기본 정보와 오아후, 마우이, 빅아일랜드, 카우아이의 베스트를 소개한다. 또한 하와이의 로맨틱 해변과 맛, 즐길거리 베스트를 사진으로 보면서 하와이 여행의 큰 그림을 그려 볼 수 있다. 추천 코스 여행 전문가가 추천하는 베스트 코스를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일정을 세워 보자. 지역 여행 하와이의 주요 섬인 오아후, 마우이, 빅아일랜드, 카우아이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하와이를 찾는 여행자라면 꼭 가 봐야 할 핵심 여행 정보 위주로 실었다. 테마 여행 하와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테마를 소개한다. 여행 정보 하와이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여행정보를 꼼꼼히 담았다. 여권을 만드는 것부터 공항 출입국 수속에 필요한 정보, 하와이에서의 교통 이용법 등 여행 전 알아야 할 필수 정보들이다. 찾아보기 이 책에 소개된 관광 명소, 레스토랑, 쇼핑, 카페&바, 숙소 등을 이름만 가지고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놓았다. 별책 부록 - 휴대용 여행 가이드북 각 지역의 지도가 담겨 있으며, 간단하게 손에 들고 다니며 볼 수 있다. 여행에 꼭 필요한 상황별 영어 회화를 정리했다. ■ 부가 서비스 여행을 즐기다. ENJOY MAP! 인조이만의 특별한 여행 도우미! 가이드북 최초로 자체 제작한 맵코드를 활용한 <인조이맵> 서비스! 인조이가 항상 당신의 편안한 여행을 응원합니다. 하나, ‘인조이맵’에서 간단히 맵코드를 입력하면 책 속에 소개된 스폿이 스마트폰으로 쏙! 둘, 위치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길 찾기 기능과 스폿간 경로 검색까지! 셋, 즐겨찾기 기능을 통해 내가 원하는 스폿만 저장! 넷, 각 지역 목차에서 간편하게 위치 찾기 가능! *모바일이나 PC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흔한남매의 흔하지 않은 계이름 공부 4
삼호ETM / 삼호ETM 콘텐츠기획개발부 (지은이) /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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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ETM소설,일반삼호ETM 콘텐츠기획개발부 (지은이)
흔한남매의 흔하지 않은 음악이론과 병행 교재로, 알차게 정리된 계이름 공부 교재이다. 쉬운 난이도로 정리된 커리큘럼과 여러 가지 복습 활동을 통해 확실하고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어디에든 붙여도 쉽게 떨어지는 리무버블 스티커로, 학습을 도와주는 스티커와 아이들이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스티커가 수록되어 있다. 학습 중간중간에는 다양한 활동의 '쉬는시간' 코너를 실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권마다 마무리 단계에 있는 '악보로 배우는 계이름'을 통해 실제 학원에서 연습하는 곡으로 계이름을 학습할 수 있다. 이외에 아이들의 성취도를 높여주는 수료증과 이름을 쓸 수 있는 표지로 구성되어 있다.3권의 복습 덧줄 덧칸 높은음자리보표의 낮은파~가온도 높은음자리보표의 위의도~위의솔 낮은음자리보표의 가온도~가온솔 악보로 배우는 계이름▶ 흔한남매와 함께 떠나는 신나는 계이름 여행! 흔한남매의 흔하지 않은 음악이론과 병행 교재로, 알차게 정리된 계이름 공부 교재이다. 쉬운 난이도로 정리된 커리큘럼과 여러 가지 복습 활동을 통해 확실하고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어디에든 붙여도 쉽게 떨어지는 리무버블 스티커로, 학습을 도와주는 스티커와 아이들이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스티커가 수록되어 있다. 학습 중간중간에는 다양한 활동의 <쉬는시간> 코너를 실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권마다 마무리 단계에 있는 <악보로 배우는 계이름>을 통해 실제 학원에서 연습하는 곡으로 계이름을 학습할 수 있다. 이외에 아이들의 성취도를 높여주는 수료증과 이름을 쓸 수 있는 표지로 구성되어 있다.
웅덩이에 떠오르는 섬 1
㈜소미미디어 / 산베 케이 (지은이), 천선필 (옮긴이)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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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소설,일반산베 케이 (지은이), 천선필 (옮긴이)
묘진 미나토와 여동생인 나기사. 이 어린 남매는 오랫동안 집에 오지 않는 어머니를 기다리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방과 후, 오랜만에 나타난 어머니는 놀이공원에 가자는 이야기를 꺼낸다. 미나토는 어머니가 돌아오자 안심하지만 곧바로 수상쩍은 제안을 하고,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어머니를 보고 다시 불안해지는데….#1 비오는 날은 싫다 …… 3#2 거짓투성이인 남자들 …… 47#3 지폐 다발과 시체 …… 91#4 인생을 갈아타라 …… 123#5 생일 축하해 …… 149‘나만이 없는 거리’, ‘꿈에서 본 그 아이를 위하여’의산베 케이 최신작!!묘진 미나토와 여동생인 나기사. 이 어린 남매는 오랫동안 집에 오지 않는 어머니를 기다리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어느 날 방과 후, 오랜만에 나타난 어머니는 놀이공원에 가자는 이야기를 꺼낸다. 미나토는 어머니가 돌아오자 안심하지만 곧바로 수상쩍은 제안을 하고,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어머니를 보고 다시 불안해진다.어머니를 남겨두고 탄 관람차에 갑자기 벼락이 치자 당황한 미나토.눈앞에는 여동생인 나기사가 아니라 모르는 여자의 시체가 있었다. 그리고 창문에 비친 자신의 모습도 모르는 ‘누군가’였다.두 사람의 운명은 천둥 소리와 함께 교차한다!스릴러 열풍을 불러일으킨 작가 산베 케이 신작 대발매!![현지 반응]-‘나만이 없는 거리’, ‘꿈에서 본 그 아이를 위하여’와 마찬가지로, 작품 초반부부터 다음 내용이 신경 쓰이는 작품입니다. 여전히 빠른 전개 속도가 맘에 들어요. -‘나만이 없는 거리’ 작가의 신작은 역시나 SF 서스펜스물이었네요. 육아를 포기한 어머니로부터 버려진 초등학생 남자아이, 그리고 야쿠자 조직의 돈을 강탈하고 도주 중인 범죄자, 이 두 사람이 우연히 같은 관람차에 탄 뒤, 천둥소리와 함께 몸이 뒤바뀌는 이야기입니다. 소재적는 그렇게 독특하지는 않지만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묘사와 스토리 전개는 역시나 훌륭해요. -‘갑자기 손에 들어오게 된 거금과 여동생이 걱정되지만 범죄자의 모습을 하고 있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없는 소년’과 ‘겉모습이 바뀌어 쫓길 위험이 없어졌지만 ’여동생‘이라는 걸림돌이 생긴 범죄자’의 공방전이 시작되는 전반부는 몰입도가 상당해요. 기댈 곳 하나 없는 미나토가 묵을 곳도 없어 괴로워하는 와중에, 아이인 척을 하는 ‘범죄자’도 금방 정체를 들킬 것 같은 분위기라 다음 권 전개가 기대됩니다.-초반부터 주인공 남자 아이가 상당한 곤란에 처해요. ‘이 정도까지?’ 싶을 정도로 시련이 이어집니다. 제 상상력으로는 주인공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지 쉽사리 예측이 안 되네요. 또, 산베 선생님은 어린 아이의 묘사가 굉장히 섬세한 편인데, 이건 분명 선생님이 따뜻한 눈으로 아이들의 입장에서 사물을 느끼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큰글자도서]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
싸이프레스 / 밀리카 (지은이) / 2022.09.16
42,000

싸이프레스집,살림밀리카 (지은이)
지난 2018년 초판 출간 후 많은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미니멀 라이프 필독 입문서로 사랑받은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 이번 개정판에는 미니멀 라이프 5년차가 되며 더 단단하고 유연해진 저자의 이야기를 함께 수록했으며,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를 더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미니멀 라이프에 관심을 가졌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인다면,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지만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든다면, 미니멀 라이프가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에서 의미 있는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미니멀 라이프가 우리에게 던지는 궁극적인 물음은 무엇을 비우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남기느냐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건 단순히 물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최종적으로 어떤 것을 남기느냐에 대한 물음이다. 마지막 장 <나의 미니멀리스트 선생님들>에서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해온 이들의 발자취와 그들이 남긴 글을 통해 그 답을 탐색해나간다. 훗날 세상을 떠난 뒤에 사랑을 하고 간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피천득 선생님, 소신에 어긋나는 것이라면 내려놓을 수 있는 용기를 보여준 이효리, 소유하는 것 자체보다 소유하는 방법과 이유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우쳐준 양가 부모님 등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통해 미니멀 라이프의 본질을 들여다본다.Prologue ‘완벽’이 아니라 ‘대충’에 기대어 평생 함께하는 미니멀 라이프 밀리카네 집을 소개합니다 물음표로 시작된 미니멀 라이프 저도 미니멀 라이프는 처음입니다만 ‘현재’를 사랑하는 미니멀리스트 캐리어로 이사가 가능할까? 잊을 수 없는 한 장의 사진 불행을 물건으로 가리지 않기 참을 수 없는 내 허세의 가벼움 핑크 집착에 숨어 있던 결핍 매일 같은 옷만 입고 다니는 남자 미니멀리스트에겐 너무 즐거운 결핍 시시한 미니멀리스트 아내를 둔 남편의 일기 1 느낌표 가득한 미니멀리스트의 일상 오! 나의 미니멀 라이프! 우리의 신혼집 이야기 비어 있으면서 가득한 집 수납장이라 쓰고 잡동사니 보관함이라 읽기 최고의 인테리어는 청소 거실로의 작은 이사 소중한 것에 집중하는 공간 소유물보단 생활하는 모습 우리만의 이유로 행복해지는 살림 물건을 제자리에 두어야 하는 이유 중고거래 디스(Dis) 또는 피스(Peace) 사용설명서와 보증서 비우기 도시락으로 오해받던 내 화장품 파우치 쿠폰을 대하는 마음 쓸모없는 외국 동전 쓸모 있게 기부하기 손님맞이 미니멀 키트 비우는 물건에 대한 애도 소음 미니멀리즘 미니멀 살림에 꼭 필요한 물건이란 생필품을 정중하게 대하는 마음 비우지 않는 즐거움 ‘돈’에 대한 힘 키우기 우리의 시행착오를 위하여 ‘채움’을 위한 ‘비움’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쓰레기 없는 일주일 그대로인 물건, 줄어든 물건, 늘어난 물건 시시한 미니멀리스트 아내를 둔 남편의 일기 2 쉼표로 내 마음 위로하기 단순하게, 자연스럽게 거리두기 미니멀리스트란 불행한 미래를 피하는 사람 최소한의 기준에 맞춘 삶 ‘왕년의 나’를 미니멀하게 만들기 돈으로 행복을 산 미니멀리스트 ‘미니멀’일 수 없는 엄마의 사랑 우리는 젊고, 갓 결혼했고, 햇볕은 공짜였다 염치없는 사람이 되길 소망하다 나의 미니멀리스트 멘토 남편에게 시시한 미니멀리스트 아내를 둔 남편의 일기 3 괄호 안에 숨은 내 마음 오늘도 흔들리고 말았습니다 나의 모순덩어리 미니멀 라이프 쇼핑 호스트가 되고 싶었던 나 미니멀리스트 뒤에 숨어 있던 교만 나의 애용 브랜드 못난 물욕 볼펜을 비운다는 것 불편을 ‘피스(Peace)’하는 미니멀 라이프 이상한 절약만큼은 하지 않기 미니멀 라이프 유지어터 큰 인물은 되지 못할 시시한 미니멀리스트 텅 빈 공간 하나 따옴표로 전하는 특별한 이야기 나의 미니멀리스트 선생님들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가 좋다 나는 이제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더 많이 가질 수 있음을 놓는 용기 어차피 백 년이 지나면 아무도 없어 싱크대 내부는 머릿속이다 내 취향에 귀 기울이기 내 어린 동생 화평아, 안녕 겸손하게 소유하기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epilogue 사람마다 알맞은 정리의 기회가 찾아온다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완벽’이 아니라 ‘대충’에 기대어 평생 함께하는 미니멀 라이프 “완벽하지 않아도, 조금 흔들려도 괜찮지 않을까요? 무리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가 좋습니다.” 밀리카는 한때 세일과 사은품이란 단어에 심장이 뛰고 쇼핑에 열정과 월급을 바치며 미니멀 라이프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 우연히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의 저자 사사키 후미오의 텅 빈 방 사진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아 미니멀리스트를 꿈꾸게 되고, 운명처럼 타고난 미니멀리스트를 만나 결혼하게 되면서 부부가 함께하는 미니멀 라이프가 시작된다. 결혼 초 2개월간 원룸에서 지내는 동안 꼭 필요한 물건만을 남겼고 신혼집으로 이사하던 날은 부부의 짐 전부를 캐리어 세 개에 넣어서 떠날 수 있었다. 물건이 적어지니 청소가 쉬워지고 신중하게 고른 살림에 대한 애정은 더 깊어진다. 환경에 관심이 생겨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웨이스트를 실천에 옮기기도 하고, 여유 시간에 글쓰기에 집중해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하는 등 미니멀 라이프로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온다. 하지만 저자는 미니멀 인테리어의 집에서 적은 물건을 가지고 산다고 갑자기 대단한 깨달음을 얻게 되거나 모든 문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고백한다. 짐을 줄이면 완벽한 미니멀 라이프가 기다리고 있을 줄 알았는데, 여전히 허영과 물욕, 게으름을 버리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날이 많다. 저자는 흔들리는 모습에 실망하거나 무리하기보다는 모순된 감정까지 끌어안고 나에게 맞는 미니멀 라이프를 천천히 탐색해나가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미니멀 라이프는 삶의 목표나 규칙이 아니라 자신에게 정말 소중한 것을 찾아나가는 ‘삶의 태도’이기에 각자 다른 모습으로 표현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완벽한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기보다는 어깨에 힘을 빼고 휘파람을 불며 산책하듯 즐겁게 미니멀 라이프와 함께하고 싶다는 저자의 바람에 공감하게 된다. 지난 2018년 초판 출간 후 많은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미니멀 라이프 필독 입문서로 사랑받은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 이번 개정판에는 미니멀 라이프 5년차가 되며 더 단단하고 유연해진 저자의 이야기를 함께 수록했으며,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를 더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미니멀 라이프에 관심을 가졌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인다면,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지만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든다면, 미니멀 라이프가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에서 의미 있는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불행을 물건으로 가리고 있지 않나요? 쇼핑 호스트를 꿈꾸던 신상 마니아, 미니멀 라이프에 이끌리다 “물건이 넘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은 단순히 정리정돈을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공허감을 물건으로 잊으려 하던 습관에서 벗어나려면 충분한 자정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첫 장 <저도 미니멀 라이프는 처음입니다만>에는 과거에 대한 미련 때문에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끊임없이 물건을 사들이다 보니 물건에 둘러싸여 살았던 저자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다. 본격적으로 미니멀 라이프 서적을 탐독하며 자신의 넘치는 물욕이 불안이나 외로움,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 어린 시절의 결핍 같은 감정적인 문제에서 비롯되었음을 깨닫는다. 그렇게 물건으로 불행을 가리려 했던 과거의 자신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한편 물욕과 허세 때문에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고백해 진한 공감과 웃음을 더한다. ‘가지고 있는 모습’보다는 ‘생활하는 모습’이 빛나는 집 미니멀 라이프의 든든한 틀이 되어줄 집을 꿈꾸다 “‘가지고 있는 모습’보다는 ‘생활하는 모습’에 초점을 맞추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가지고 있는 건 언젠가는 소멸하지만 충실하게 삶에 임하는 자세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단단해지고 빛날 테니까요.” 두 번째 장 <오! 나의 미니멀 라이프!>에는 저자가 실생활에서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는 과정과 그러면서 자연스레 찾아온 일상의 변화를 보여준다. 물건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소비에 대한 새로운 인식, 미니멀 라이프의 기반이 되어줄 집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자세하게 그려진다. 주부 밀리카가 경험한 미니멀 살림법과 살림살이, 소소한 인테리어 노하우는 물론 초보 미니멀리스트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함께 담겨 있다. 타인의 시선과 평가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삶 고유의 취향과 평온한 일상으로 삶의 기초를 단단히 만들기 “단순한 삶이 행복을 보장해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불행하게 만들지는 않을 겁니다. 제게 있어 미니멀리스트로 산다는 건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니라 불행을 피해가는 안전한 노선입니다.” 세 번째 장 <단순하게,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는 인맥 관리에 열을 올리고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저자가 도리어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끼게 된 고백으로 시작한다. 신기하게도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한 이후 혼자 책을 읽고, 차를 마시는 시간이 부쩍 늘어났다. 그러면서 맞추기 어려운 타인의 성향 때문에 마음이 소모되고, 분수에 맞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싶어 안달복달하며 돈을 낭비하는 일은 사라졌다. 미니멀 라이프를 통해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한결 자유로워진 덕에 고유의 취향을 탐색하며 평온한 일상을 꾸려나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오늘도 1+1 세일 코너 앞에서 흔들리는‘시시한 미니멀리스트’입니다만... 휘파람을 불며 산책하듯 유유자적 즐기는 미니멀 라이프가 좋습니다 “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란 제 모토처럼 완벽한 미니멀 라이프가 되길 욕심내기보단 모순덩어리 미니멀 라이프를 인식하며 느리더라도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네 번째 장 <오늘도 흔들리고 말았습니다>에서는 미니멀 라이프를 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물욕에 흔들리고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일희일비하는 저자의 모순된 마음을 고백한다. 미니멀 라이프를 통해 스스로 마음 그릇이 너무나 작다는 걸 느끼니 절로 겸손을 알게 되고 한편으로는 나에게 맞는 미니멀 라이프가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된다. 저자가 바라는 미니멀 라이프는 정해진 룰을 벗어나는 걸 용납하지 못하는 엄격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 물건을 많이 소유해도 당사자가 그것으로 얻는 기쁨이 분명히 존재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미니멀 라이프란 나에게 소중한 것에 집중하고 만족하는 삶이니 말이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오늘의 내가 오늘의 나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 저자가 미니멀 라이프를 통해 깨달은 새로운 행복의 정의이다. 무엇을 비울 것인가보다 중요한 질문! 무엇을 남길 것인가 “문득 제가 왜 미니멀리스트를 바라게 되었는지 새삼 깨닫습니다. 시간이란 한정되어 있고 언젠가 형태가 있는 것은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이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미니멀리스트로서의 삶을 닮아가고 싶습니다.“ 저자는 미니멀 라이프가 우리에게 던지는 궁극적인 물음은 무엇을 비우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남기느냐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건 단순히 물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최종적으로 어떤 것을 남기느냐에 대한 물음이다. 마지막 장 <나의 미니멀리스트 선생님들>에서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해온 이들의 발자취와 그들이 남긴 글을 통해 그 답을 탐색해나간다. 훗날 세상을 떠난 뒤에 사랑을 하고 간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피천득 선생님, 소신에 어긋나는 것이라면 내려놓을 수 있는 용기를 보여준 이효리, 소유하는 것 자체보다 소유하는 방법과 이유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우쳐준 양가 부모님 등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통해 미니멀 라이프의 본질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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