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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영어다
온북스 / Sangnam Suh (지은이), Brian Morikuni (감수)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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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북스
소설,일반
Sangnam Suh (지은이), Brian Morikuni (감수)
어떤 것을 하더라도 기본이 상위권과 하위권을 가른다. 또한 집중력의 차이가 상위권과 최상위권을 가른다. 최상위권 실력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기본을 다지고 집중력을 키워라. 基本이 없다면 實力은 없을 것이다.이것은 알아야 한다 11 이것은 익혀야 한다 95 이것이 영어다 201 이것은 따로 익혀야 한다 233AI와 듣고 말하는 기본영어의 완성 이것이 영어다 “기본과 집중력을 키우자!” 어떤 것을 하더라도 기본이 상위권과 하위권을 가른다. 또한 집중력의 차이가 상위권과 최상위권을 가른다. 최상위권 실력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기본을 다지고 집중력을 키워라. 基本이 없다면 實力은 없을 것이다.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
넥서스BOOKS / 경찰청 엮음 / 200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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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BOOKS
소설,일반
경찰청 엮음
대한민국 경찰주재관들의 현지체험기. 외교통상부의 주재관 직위 공모에 경찰관 31명이 대거 선발되었다.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우리 경찰의 숨은 노력들이 인정받은 것이다. 이역만리 임지로 떠나는 이들에게 대한민국 경찰관으로서, 대한민국 외교관으로서, 자부심과 명예를 가지고 해외에서 어려움에 처한 우리 교민이나 여행객들의 눈과 귀, 손과 발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기 위한 취지로 대한민국 경찰주재관들이 세계 각지에서 경험한 다양한 사건.사고 처리 사례와 에피소드 등을 담았다. 세계 각지에서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불철주야로 동분서주하고 있을 경찰주재관들에게 마음속으로나마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도록 해준다.제1장 세계를 향한 비상 1. 땀과 동무하여, 꿈을 향해 가라! (베트남 주재관 총경 | 이상철) 2. 세계는 평평하다 (영국 주재관 총경 | 이상식) 3. 마지막 길을 지켜준 파란 눈의 나타샤 (모스크바 주재관 총경 | 박승용) 4. 홍콩스토리 (홍콩 주재관 경정 | 박경식) 5. 자카르타 파출소 박 순경 (인도네시아 주재관 총경 | 박화진) 6. 코카인을 든 남자 (아르헨티나 주재관 경정 | 최창운) 7. 북경 괴소문 (북경 주재관 경정 | 박단원) 8. 과거를 잊고 새 출발하기를 (뉴질랜드 주재관 경정 | 박우현) 9. 바닷가 마을 시드니에서 (시드니 주재관 총경 | 이봉행) 10. 저 넓은 땅의 벼농사는 누구를 위한 것일까? (LA 주재관 경무관 | 김종명) 11. 경찰영사 진작 있었더라면 (토론토 총영사관 총경 | 이운주) 12. 엇반냐하! (캄보디아 주재관 경정 | 박형아) 제2장 보람되고 행복했던 시간을 추억하며 1. 인터폴 협력관 프랑스 체류기(경찰청 외사국장 - 박기륜(경무관, 前 인터폴 협력관) 2. 천지(天池)를 보다 (경찰청 외사기획계장 (前 북경·청도 주재관) 경정 | 이맹호) 3. 흰비의 좌충우돌 미국생활기 (동아대 교수 (前 워싱턴 주재관) | 권지관) 4. 오사카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대구지방경찰청장 (前 오사카 주재관) 치안감 | 김석기) 5. 법정에 선 경찰주재관 (경찰청 외사정보1계장 (前 필리핀 주재관) 경정 | 차경택) 6. 북경에서 자전거 타기 (경찰청 보안국장 (前 북경주재관) 치안감 | 조용연) 제3장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 1. 동원호가 석방되었습니다! (외교통상부 파견 경정 | 김성섭) 2. 파견, 무간도? 오우 NO! (외교통상부 파견 경감 | 강경한) 3. 삼바의 도시
영성시대의 교양과학
정신세계사 / 윤세증 지음 / 200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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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세계사
소설,일반
윤세증 지음
1장 자연관의 변천...9 2장 근대과학과 그의 발전 세상의 뿌리는 하나인가?3장 물질과 자연의 힘...51 4장 우주의 시작에 관한 접근...75 5장 물질진화와 지구의 생성...93 생명이란 무엇인가?6장 생명체의 탄생...119 인간은 신의 모습인가8장 인간의 출현과 정신의 발현...155 9장 의식의 에너지장...169 지구생태계는 하나의 생명체인가?10장 생태계의 구조...185 11장 에너지와에너지의 상호변환...229 12장 생태계의 상호작용...229 사랑은 그물망의 매듭인가?13장 기는 모든것이다...253 14장 영성의 과학과 사랑의 의식...275 시과학 운동은 계속 되어야 하는가?15장 패러다임의 전환...295 추천사...303 참고 서적 및 ?M선...306 찾아보기...310
조용한 도전과 열정
이미지북 / 박명자 지음 / 20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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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북
소설,일반
박명자 지음
저자의 말 │ 도전과 열정으로 걸어온 길 발문 │ 홍기헌_ 수원 깍쟁이 박명자 제1부 글 속의 삶, 삶 속의 글 겉모습 지우기 버릴 수 없는 나의 버릇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하여 알찬 가을을 다짐하면서 해마다 그랬듯이 어느 한나절의 추억 엽서 한 장의 소중함 내 모습 그대로 글 속의 삶, 삶 속의 글 사람이 만드는 세상의 정 교수님, 어디까지 가세요? 짧은 만남, 영원한 우정 친절은 한 송이 꽃 타인 앞에서 작아지는 것 돌이켜 보는 시간 행복 줍기 20년, 오랜 기다림의 선물 새아기 은아에게 제2부 의정활동 및 사회활동 퇴임 그리고 새로운 출발 '나'보다는 '우리' 21세기와 함께 하는 경기여성정책 세계화와 여성 지구온난화 대처, 저탄소 녹색성장에 나서자 여성議員이 본 道 복지행정과 정책 참여 여성의 통일운동 참여 여성이 만드는 '세계 속의 경기도' 청소년은 사회 발전의 원동력 출산장려정책에 대한 소고 푸른 경기 어떻게 만들 것인가 함께 하는 경기 보육 환경의 파수꾼이 되어 미래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21세기 여성의 시대를 미리 준비하자 마음의 자세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평화로운 풍경과 사람들을 보고 여행은 나를 새로 일으킨다 3부 언론의 창에 비친 박명자 시대를 대표하는 당당한 오피니언 리더 文學 통해 원숙한 人生 우뚝 문학적 자질 갖춘 집념파. "발로 뛰는 여성 정치인 되고 싶어요" 정권 재창출 위해선 '여성표 절대적' 여성정책 입안ㆍ집행, 농촌과 도시 차별 안 해
시작 (詩作) 2018.겨울
천년의시작 / 천년의시작 편집부 (지은이) /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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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시작
소설,일반
천년의시작 편집부 (지은이)
이번으로 통권 66호를 맞는 2018년 시작 겨울호가 출간되었다. 이번 겨울호에는 임지연 문학평론가의 권두언을 시작으로 ‘인류세와 문학적 상상’이라는 주제를 특집으로 다루었다. 특집에서는 임지연 문학평론가, 유지나 영화평론가, 박성관 ‘수유너머’ 연구원, 지질학자이자 교수인 임현수가 각각 문학, 영화, 이론, 개념을 맡아 ‘인류세’를 다각도에서 심층적으로 조명한다. 『시작』은 분야를 막론하고 학계에서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어 활발하게 논의가 진행 중이나 문예지에서는 잘 다뤄지지 않았던 ‘인류세’를 특집으로 다룸으로써 이를 문학의 장으로 이끌어 내고자 하였다. ‘오늘의 시인’에는 중견 시인 손순미 시인의 신작시 5편과 산문을 실었으며, ‘시작이 주목하는 젊은 시인’에는 황종권 시인과 서윤후 시인의 작품을 다루었다. 또한 시인 22명의 신작시와 시조시인 2명의 신작시조가 실려있다.권두언 임지연 촛불 이후, 그리고 인류세 002 특집 인류세와 문학적 상상 임지연 손상된 지구에서 생존하기: 인류세와 한국문학 018 유지나 우리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035 박성관 어느 기후 난민의 한가한 책 읽기 043 임현수 지질학적 관점에서 인류세(Anthropocene)의 의미 054 오늘의 시인 손순미 신작시 목련사 외 4편 074 시인의 산문 파도 여자, 故 박서영 시인에게 081 작가론 김경복 무료한 일상에 처단된 존재 084 시작이 주목하는 젊은 시인 황종권 신작시 청둥오리 필경사 외 2편─황종권 시에 대하여 094 서윤후 신작시 신빙과 결속 외 2편─서윤후 시에 대하여 098 작품론 정재훈 은유의 낙원을 꿈꾸는 침묵의 필경사 103 정재훈 어둠이 더 짙게 들어간 리메이크를 부탁해 107 시작문학상 차성환 수상작 의자1 외 4편 112 수상소감 찢어라! 118 심사평 홍용희 120 연재 크리티카-포에티카 유성호 ‘예술의 기쁨’ 속에서 생성해 가는 두터운 시사적 성층─김남조 선생과의 만남 124 신작시 정현기 단두대 얘기 외 1편 138 장석남 대서소代書所 1 외 1편 142 김왕노 만추 외 1편 144 이종암 가을, 비학산이 오는데 외 1편 148 장철문 바람 거울 외 1편 151 박지웅 나는 빗소리 들으러 유튜브에 간다 외 1편 156 지영환 선생님의 솔잎 거짓말 탐지기 외 1편 159 여영현 용평을 떠남 외 1편 162 이정모 물의 나이테 외 1편 166 김유자 스크린 외 1편 170 박성현 유령 소나기 외 1편 173 한영수 생활인 외 1편 175 박태현 황제 외 1편 179 최라라 가을을 견디는 몇 가지 방법 외 1편 181 이재연 종소리들 외 1편 184 금은돌 나사를 위한 4개의 즉흥곡 외 1편 188 박은형 동선 외 1편 196 김건영 유리를 만지는 병 외 1편 198 허향숙 아버지의 구두 외 1편 201 김영우 얼음 외 1편 203 이준석 유신의 기억 외 1편 207 정국희 Guess의 문제점 외 1편 211 신작시조 홍성란 산의 침묵 외 1편 214 김성영 불꽃 삼중주 외 1편 216 연재 권성훈 여성 시인의 사회와 치유의 플롯―고정희 편 220 서평 박혜진 시의 에피파니 232 ─박철 시집, 『없는 영원에도 끝은 있으니』 ─오봉옥 시집, 『섯!』 송기한 뫼비우스의 띠처럼 만나는 새로운 삶 239 ─김선태 시집, 『햇살 택배』 ─김중식 시집, 『울지도 못했다』 오홍진 근대문학의 끝자리에 선 비평 252 ─홍용희 평론집, 『고요한 중심을 찾아서』 ─김영찬 평론집, 『문학이 하는 일』 이성혁 우주의 빛나는 틈과 불타오르는 ‘움직씨’들 264 ─김경숙 시집, 『빗소리 시청료』 ─차성환 시집, 『오늘은 오른손을 잃었다』 계간평 김지윤 질문하는 인간과 새로운 것들의 탄생―2018년 가을, 시詩의 풍경 274이번으로 통권 66호를 맞는 2018년 시작 겨울호가 출간되었다. 이번 겨울호에는 임지연 문학평론가의 권두언을 시작으로 ‘인류세와 문학적 상상’이라는 주제를 특집으로 다루었다. 특집에서는 임지연 문학평론가, 유지나 영화평론가, 박성관 ‘수유너머’ 연구원, 지질학자이자 교수인 임현수가 각각 문학, 영화, 이론, 개념을 맡아 ‘인류세’를 다각도에서 심층적으로 조명한다. 『시작』은 분야를 막론하고 학계에서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어 활발하게 논의가 진행 중이나 문예지에서는 잘 다뤄지지 않았던 ‘인류세’를 특집으로 다룸으로써 이를 문학의 장으로 이끌어 내고자 하였다. ‘오늘의 시인’에는 중견 시인 손순미 시인의 신작시 5편과 산문을 실었으며, ‘시작이 주목하는 젊은 시인’에는 황종권 시인과 서윤후 시인의 작품을 다루었다. 또한 시인 22명의 신작시와 시조시인 2명의 신작시조가 실려있다. 특별히 이번 겨울호에는 2018 시작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시작』은 해마다 탁월한 미적 감각과 시적 비전을 보여 주는 시인에게 상을 수여해 왔는데, 이번 ‘시작문학상’에는 차성환 시인을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심사평과 수상 소감은 지면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차성환 시인의 수상을 축하한다. 유성호 문학평론가가 연재하고 있는 ‘크리티카-포에티카’에서는 “‘예술의 기쁨’ 속에서 생성해 가는 두터운 시사적 성층”이라는 제목으로 김남조 시의 시적 흐름과 그에 따른 문학적 발자취를 되새겨 보는 의미 있는 장을 펼쳐 보인다. 이번 겨울호부터 연재를 맡게 된 권성훈 문학평론가는 ‘여성 시인의 사회와 치유의 플롯’이라는 주제로 고정희 시인이 시대의 폭력에 삶과 문학으로 저항했던 흔적을 문학적 사유로 풀어내었다. 서평에서는 박혜진 문학평론가가 박철의 시집 『없는 영원에도 끝은 있으니』와 오봉옥의 시집 『섯!』을 다루었고 송기한 문학평론가는 김선태의 시집 『햇살 택배』와 김중식의 시집 『울지도 못했다』를 다루었다. 오홍진 문학평론가는 홍용희의 평론집 『고요한 중심을 찾아서』와 김영찬 평론집 『문학이 하는 일』에 대한 서평을 썼다. 이성혁 문학평론가는 천년의시작에서 출간된 김경숙의 시집 『빗소리 시청료』와 이번 시작문학상 수상자인 차성환의 시집 『오늘은 오른손을 잃었다』에 대한 서평을 썼다. 끝으로 시인이자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윤이 ‘질문하는 인간과 새로운 것들의 탄생’이라는 제목으로 계간평을 썼다. 질문하는 자리에서 태어난 빛나는 문장들 속에서 다가올 새해와 새로운 문학에 대한 예감이 서려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타임슬립 덕후 걸 3
대원씨아이(만화) / 사사키 요코 (지은이) / 2020.10.14
5,0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사사키 요코 (지은이)
공화국의 립스틱
종이와나무 / 전영선, 한승호 (지은이) / 2021.06.30
13,000
종이와나무
소설,일반
전영선, 한승호 (지은이)
김정은 시대 이전에 비교적 사치의 상징으로 괄시를 당하던 품목인 화장품이 김정은 시대에 들어서 변화된 사회적 인식 뒤에 어떤 경제 산업적 이유가 있는가를 살펴본다. 북한의 화장품과 화장품을 광고 기법 등을 시각적 자료로 살펴 볼 수 있는 것 또한 이 책의 특징이다.서문_화장품이 뭐길래 1부 화장에 눈뜨다 인민, 화장에 눈 뜨다 사회주의 미감美感과 화장 ‘꽃’으로 불리는 북한 여성과 화장 ‘변태적인 화장’ 북한식 화장의 기본 2부 북한의 화장품 화장품 종류 화장품의 핵심 원료 ‘개성고려인삼’ ‘사과향수, 사과린스, 사과샴프’ 젤라틴과 화장품 살결물(수렴성, 보습성) 크림(일반크림, 물크림, 세수크림, 영양크림, 분크림, 밤크림) 머리영양물 미백영양물 3부 화장품, 사랑의 선물 ‘3·8국제부녀절’에 받아보는 사랑의 선물 ‘봄향기’ 봄향기’ 화장품에 얽힌 일화 : 소설 〈봄향기〉, 예술영화 〈봄향기〉, 동童시詩 〈봄향기〉 원수님 사랑 넘친 ‘은하수’ 화장품으로 맵시쟁이 선녀가 된 누나 김정은 시대 화장품 찬가, 은하수 화장품으로 고와지는 엄마 얼굴 선물화장품 〈봄향기〉, 〈선녀〉가 인기 4부 사회주의 문명국과 화장 사회주의 문명국과 인민생활 화장, 시장에서 산업으로 사회주의 문명국과 화장化粧 사회주의 문명국과 뷰티산업 5부 화장품, 국산화를 넘어 세계적 수준으로 왜 화장품일까 국산화에 대한 강박 혹은 불가피 화장품 산업과 자강력 향수도 우리식으로 “현대화, 국산화, 질제고의 기치를 계속 높이 들고 명제품, 명상품을 더 많이 생산하겠다 ” 봄향기화장품 VS 랑콤화장품 6부 화장품도 이젠 경쟁시대 시장, 경쟁을 만들다 화장품 광고와 시장 경쟁 화장품 판매봉사와 진열 ‘봄향기’화장품과 ‘은하수’화장품의 맞짱 ‘봄향기’화장품과 ‘은하수’화장품의 품질 경쟁 7부 현대화의 본보기 평양화장품 공장 현대화, 정보화의 본보기 평양화장품공장 지식경제시대의 본보기, 평양화장품공장 평양화장품공장 ‘은하수’ 8부 ‘봄향기’ 화장품의 고향 신의주 단둥에서 바라 본 신의주 신의주에서 만나는 북한 화장품 화장품 산업의 메카, 신의주 신의주화장품공장 최고지도자 신의주화장품 공장 방문기 최고 파워 브랜드 ‘봄향기’ ‘봄향기’ 화장품 종류 9부 화장품 브랜드의 탄생과 차별화 전략 화장품 브랜드의 탄생 ‘봄향기’에서 ‘금강산’으로 ‘금강산’ 브랜드의 탄생 금강산 화장품 금강산 장미화장품 세트 ‘래일의 아름다움을 약속’하는 ‘미래’화장품 미래화장품의 녹차 화장품 에필로그화장품 속에 담겨 있는 북한의 경제와 사상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화장품공장을 방문했다는 기사가 『로동신문』 1면을 채운 적이 있다. 그 이후로도 김정은이 화장품 공장을 현지 지도했다는 기사는 몇 번이나 지면을 장식했다. 화장품 산업은 북한에게 어떤 의미일까? 화장품은 정치, 경제, 사회문화 차원에서 북한에서 진행되고 있는 변화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화장품은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고 품질개선을 통한 수출산업의 육성의 본보기 산업이다. 디자인도 개선하고,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자 치열하게 화장품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화장을 한다는 것은 사회주의 문명국에 사는 사람으로 누려야 할 문화생활로 포장하였지만, 자력갱생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할 막중한 임무를 지닌 전략 품목이 되었다. 본서는 김정은 시대 이전에 비교적 사치의 상징으로 괄시를 당하던 품목인 화장품이 김정은 시대에 들어서 변화된 사회적 인식 뒤에 어떤 경제 산업적 이유가 있는가를 살펴본다. 북한의 화장품과 화장품을 광고 기법 등을 시각적 자료로 살펴 볼 수 있는 것 또한 이 책의 특징이다.
집의 탄생
브.레드(b.read) / 김민식 (지은이) /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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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b.read)
소설,일반
김민식 (지은이)
<나무의 시간> 김민식 작가의 두 번째 책. 집에 거주하는 모두를 위한 인문학, 우리들의 집 이야기. 19세기 프랑스의 저명 문필가이자 한때 쇼팽의 여인이기도 했던 조르주 상드는 “당신이 원하는 집이 초가집이냐 궁전이냐 내게 얘기해주오. 그럼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분별하겠소”라는 유명한 이야기를 남겼다. 집이 재산으로 취급되는 시대, 우리들은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세기의 건축가가 지은 집, 외딴 숲속 철학가의 오두막, 휘황찬란한 왕비의 궁전, 마주 앉으면 무릎이 맞닿는 시인의 집, 골목길에 즐비하던 아무개의 양철집, 그리고 아파트. 사람이 집에 거주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한 집의 이야기는 계속되고, 상드의 장담은 유효할 것이다. 우리는 매일매일,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머무를 살갗 같은 집에 대해 무슨 고민을 시작해야 할까.PROLOGUE 우리들의 집 이야기 1 집에 살다 즐거운 나의 집 홈 혹은 하우스 작아서 고아하며, 초라하여 빛나는 이름 없는 집 8평 집의 로망 어머니의 집 콘크리트 박스 안에서 2 집을 보다 정직하고 사심 없는 반 고흐의 오두막 무릎 맞닿는 집, 용슬재 한옥은 없다 작지 않은 작은 집 하이데거의 오두막 토굴에 삽니다 다정하고 고요한 건축 3 집에 머물다 집을 부르는 말 집이 사람을 말한다 명품 주택 명예의 전당 공간이 바뀌면 내 친구의 런던 집 두 역사驛舍 이야기 시로 기억하다 EPILOGUE 집의 미래반 고흐, 르코르뷔지에, 프랑스 왕비, 문필가, 철학자… 역사와 예술, 문학과 철학, 동양과 서양이 담긴 온갖 집 이야기 집과 관련된 이토록 많은 이야기가 있을까?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집이 있을까? 반 고흐가 머물던 들판의 오두막, 르코르뷔지에가 호숫가에 지은 집, 프랑스에서 시작된 아파트, 도연명과 추사의 초라하기 그지없는 초가집, 휘황찬란한 궁전을 버리고 마리앙투아네트가 지은 촌락, 대통령의 저택과 어느 시절 골목길의 판잣집과 양철집까지. 역사와 예술, 문학과 철학이 담긴 다채로운 집 이야기가 펼쳐진다. 나무 이야기꾼이 펼치는 건축과 집에 대한 지식과 지혜 48점의 삽화와 함께 보는 흥미로운 집의 장면 40여 년 목재 관련 일을 한 저자가 어떻게 집의 이야기를 이토록 절절하게 펼칠까. 책에 실린 대로 1만 년 전 움집의 기둥과 대들보가 밤나무였고, 18세기 건축 철학자가 집의 기원을 원시 오두막으로 보는 것과 맞닿아 있을 것이다. 나무에서 시작된 저자의 관심사는 자연히 집으로 옮겨 갔고, 지적 호기심이 가득한 독서광은 현장에서, 책장에서 수많은 이야기를 수집했다. 이야기가 끝나는 곳에 등장하는 나무와 집의 그림은 글의 여운을 더한다. 반 고흐의 오두막은 지붕에 풀을 이고 있고, 르코르뷔지에의 어머니의 집에는 잔잔한 호숫가 곁에 머문다. 저자가 써내려 간 집과 건축 이야기는 여느 건축학자, 민속학자의 기록보다 방대하고, 깊으며, 인간적이다. 알고 경험하고 이해하고 쓴 저술의 매력이다. 내게 가장 친밀한 장소, 당신은 어떤 집에 살고 싶나요? 집에 관한 지식에서 삶의 사유를 시작한다 심리학자 카를 융은 돌을 다듬고 날라 지은 오두막에서 자궁과 같은 평안과 아늑함을 느꼈다. 내로라하는 21세기 모더니즘 건축가가 지은 집은 소송에 휘말렸고 이제 누구도 살지 않는다. 최소한의 것만 가지고 유유자적하며 살아보기 위해 숲으로 들어간 사상가는 성치 않은 집에서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났다. 소수민족의 판잣집, 선로 변의 양철집, 거주자가 되는대로 지은 오두막은 과연 보잘 것 없는 것인가. 책을 덮으며, 집이 경제이자 재산으로 취급되는 시대에, 삶을 중심에 두고 집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토네이도에 날아가버린 도로시의 집은 미국의 전형적 경량 목구조 집이다. 폭풍에 날아가는 집의 목재 구조까지 영화는 고스란히 보여준다. 가족과 작은 집. 프랑스와 독일에서 작업을 하던 뭉크는 장년에 돌아온 고향 오슬로에서 같은 주제의 그림을 계속 그렸다. 뭉크 내면을 한 번도 떠나지 않은 가족, 행복한 가정. 두어 평 방에서 세상서 가장 슬픈 그림이 보여주는 뗄 수 없는 가족애. 이와 달리 대영지의 톨스토이 백작은 그런 따뜻한 가정을 가져보지 못했다. 흙 한번 밟아보지 않았을 마리앙투아네트는 우울증과 향수병을 베르사유궁전이 아닌 작은 시골 마을에서 달랬다. 원시 자연에서 출발한 인간은 작은 집을 찾고 여기에서 정신적 위로를 받는다.
소심쟁이 박 대리 프레젠테이션 고수가 되다
대경북스 / 박호진 (지은이) / 2023.04.18
17,000
대경북스
소설,일반
박호진 (지은이)
설득과 제안의 달인이 되기 위한 프레젠테이션 교과서. 자신감과 자존감 고양을 위한 효율적인 기법과 스킬을 소개하고, 프레젠테이션에 필요한 마인드 콘트롤 기법, 발표 시 청중과 교감하는 법, 프레젠테이션 스토리 라인의 구성, 효과적인 보디랭귀지, 좋은 목소리와 발음 만들기 등 프레젠테이션 성공에 필요한 요소와 기술 향상을 위한 현실적인 훈련법 등을 소개하였다.Prologue Part 1. 쫄리면 이미 진거다 제1절 ‘쫀다’는 것의 심리학 제2절 쫄지마! 프레젠테이션 제3절 피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제4절 실수한 프레젠테이션에서 얻은 교훈 제5절 불안감의 원인 제6절 불안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제7절 불안 증상 바르게 이해하기 제8절 자동적 사고 바꾸기 제9절 열등감을 극복하라 제10절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미소짓는다 Part 2. 자신감을 확보하라 제1절 긍정적 셀프 피드백 제2절 청중에 대한 예의 : 말과 행동 제3절 자신에 대한 믿음 제4절 자신이 설 자리를 아는 사람 제5절 자신의 모습을 객관화하라 제6절 맨얼굴의 나를 마주하라 제7절 아픈 만큼 친숙해진다 제8절 두려움을 버리고 용기를 취하라 제9절 청중을 배려하라 Part 3. 발표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제1절 청중의 신뢰를 얻는 기술 제2절 하고 싶은 일과 하기 싫은 일 제3절 배움은 계속되어야 한다 제4절 경험에서 배우려는 자세 제5절 실패도 경험이다 제6절 근거와 이유를 제시하자 제7절 전문성을 부각시키자 제8절 시간을 버는 방법 Part 4. 상대의 마음을 얻는 기술 제1절 청중의 호감을 사라 제2절 청중이 원하는 것을 말하라 제3절 청중이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는 법 제4절 핵심 메시지 제5절 겸손한 자세를 견지하자 제6절 상대방에게 집중하는 방법 제7절 청중 지향 프레젠테이션 제8절 준비를 많이 한 자가 승리한다 제9절 효과적으로 말하기 제10절 패션도 전략이다 제11절 면접 프레젠테이션 Part 5. Intro에서 Impact까지 제1절 스토리 라인 구성 제2절 설득형 프레젠테이션 제3절 정보 전달형 프레젠테이션 제4절 문제 해결형 프레젠테이션 제5절 연설형 프레젠테이션 제6절 논리적 글쓰기 Part 6. 상대의 마음을 흔드는 기술 제1절 청중과의 소통은 프레젠테이션 전에 시작된다 제2절 프레젠테이션에 열정을 담자 제3절 오프닝은 프로페셔널하게 제4절 본 발표 시의 주요 기술 제5절 질의 응답의 함정 제6절 스토리의 중요성 Part 7. 보디랭귀지의 마력 제1절 보디랭귀지가 중요한 이유 제2절 바른 자세 제3절 혼자 하는 발표 연습 제4절 청중과의 눈맞춤, 아이 콘택트 제5절 다양한 감정을 표출하라 제6절 주의를 집중시키는 동선 Part 8. 끌리는 목소리로 말하기 제1절 말더듬이에서 프레젠터로 제2절 좋은 발음 만들기 제3절 복식 호흡 제4절 좋은 목소리 만들기 제5절 컨디션 조절 Epilogue내성적인 당신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프레젠테이션 설득의 달인 되기 설득과 제안의 달인이 되기 위한 프레젠테이션 교과서. 자신감과 자존감 고양을 위한 효율적인 기법과 스킬을 소개하고, 프레젠테이션에 필요한 마인드 콘트롤 기법, 발표 시 청중과 교감하는 법, 프레젠테이션 스토리 라인의 구성, 효과적인 보디랭귀지, 좋은 목소리와 발음 만들기 등 프레젠테이션 성공에 필요한 요소와 기술 향상을 위한 현실적인 훈련법 등을 소개하였다. IT 대기업 영업부에서 제안 영업으로 3,000억 수주 신화!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프레젠테이션 설득의 달인 되기 내성적인 당신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박 대리! ○○○ 입찰이니까, 프레젠테이션 준비해!” “네…. 알겠습니다.” 박 대리는 부장님으로부터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라는 얘기를 듣는 순간부터 떨리기 시작했다. 알 수 없는 두려움이 몰려왔다. 직장 생활 3년 차로 지금까지 프레젠테이션을 할 기회를 요리조리 잘 피해왔다. 하지만 영업부서로 발령받은 이상 프레젠테이션을 피할 수 없었다. 박 대리는 과연 이 위기를 극복하고 프레젠테이션의 달인이 될 수 있을까. 프레젠테이션 발표 불안은 실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다만 불안으로 인해 논리적 사고가 안 될 뿐이다. 이 불안만 없애면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실력에 걸맞는 발표와 제안이 가능하다. 제안 PT를 하다 보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도 있고 실패할 때도 있다. 전쟁터와 같은 영업 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것들을 행동으로 옮길 용기도 있어야 한다. 두려움 때문에 변화를 회피하기보다는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사전에 준비하고 훈련한다면 프레젠테이션은 나의 능력을 알리는 장이 될 것이다. 무엇을 망설이는가? 닥친 후에야 마지못해 하는 척하거나 아니면 미리 준비해서 기회를 잡는 것에 소모되는 노력은 비슷하다. 하지만 결과가 다르다. 첫 번째는 자신에 대한 원망과 낮은 자존감을 낳지만, 두 번째는 새롭거나 더 큰 기회 획득하게 되고, 성취감과 자신감 상승을 낳는다.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아 흘려보낸 기회가 더 아쉽고 후회스런 법이다. 이 책에서는 자신감과 자존감 고양을 위한 효율적인 기법과 스킬을 소개하고, 프레젠테이션에 필요한 마인드 콘트롤 기법, 발표 시 청중과 교감하는 법, 프레젠테이션 스토리 라인의 구성, 효과적인 보디랭귀지, 좋은 목소리와 발음 만들기 등 프레젠테이션 성공에 필요한 요소와 기술 향상을 위한 현실적인 훈련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박호진은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KT그룹 계열사인 KT텔레캅 Sales 본부에서 마케팅, 영업 전략 기획, Retention을 담당했으며, 강북지사장으로 근무했다. 지금까지 정보통신, 물리보안분야 SI영업을 통해 3,000억 이상 영업 수주 신화를 달성했다. 현재는 정보통신, 물리·기술·정보보안분야 SI영업, 공공부분 제안 컨설턴트 및 프로젝트 사업(PM) 등 제안과 영업총괄로 근무하고 있으며, 스피치·프레젠테이션 분야의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누구나 프레젠테이션 설득의 달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내향적인 사람들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기술을 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은 테크닉 이전에 마인드 컨트롤이 더 중요하고, 내면의 자신감이 성공의 핵심임을 설파하고 있다. 필자의 분신인 박 대리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여러분도 소심한 성격이지만 끝없는 노력과 경험을 통해 프레젠테이션의 달인이 된 박 대리처럼 매사에 자신감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설득과 제안의 달인이 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마인드 콘트롤 기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추상적인 이론이나 장황한 설명보다 실무적인 기법과 스킬 위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직장에서 또 사회에서 설득과 제안 전문가가 가져야 할 마인드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서술하였으며, 마인드 마케팅의 원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효율적인 기법과 스킬을 소개하였다. 또한 발표 시 청중과 교감하는 법, 프레젠테이션 스토리 라인의 구성, 효과적인 보디랭귀지, 좋은 목소리와 발음 등 프레젠테이션 성공에 필요한 요소와 기술 향상을 위한 현실적인 훈련법 등을 소개하였다. 우리는 어떤 사람 앞에서 위축되거나 두려움의 대상 앞에 있을 때 ‘쫀다’는 표현을 쓴다. 그렇다면 그런 기분을 느끼는 본인의 심정은 어떨까? 그 상황을 피하고 싶고, 하는 일에도 자신감이 잃게 된다.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다가 막상 발표를 하게 되면 마음이 얼어붙는 사람이 있다. 이것을 발표 불안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런 감정은 대개 본인만 느낄 뿐 상대는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쫄게 되면 본인의 의사를 상대에게 정확히 전달할 수 없고, 감정 표현조차 자유롭게 되지 않는다. 그럼으로써 전달과 설득력에 문제가 생긴다. 감정이 섞이지 않으면 건조해 보이기 십상이다. 딱딱하고 지적인 논조보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솔직하고 공감가는 발표에 청중은 끌리기 마련이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김영사 / 이외수 글, 하창수 엮음 / 201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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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소설,일반
이외수 글, 하창수 엮음
한칸 방 안에서도 우주를 만나는 이외수와 나눈 속문선답. 그가 세상과 가장 간절히 나누고 싶어하는 이야기가 최초 공개된다.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멘토들의 멘토, 160만 팔로워를 지닌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리는 이외수. 세상이 불러주는 문제적 인물이기 전에 그는 마음과 영혼의 눈을 뜬 깨어있는 자였다. 그의 초월적인 내면의 깊이를 가장 깊숙이, 있는 그대로 들여다본 최초의 책. 예술과 인생, 세상의 가장 깊숙한 진실을 직시한 이외수가 깊은 성찰에서 길어올린 영혼의 언어들, 삶과 우주의 비전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했다. 삶의 의미와 방향을 잃고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깨어있는 삶을 위한 지혜를 담은 책이다. 프롤로그_감성마을에서 마음의 향기를 듣다 1장 예술_ 쓰는 이의 고통이 읽는 이의 행복이 될 때까지 ‘감성마을’로 들어가며 | 예술은 길고, 사랑은 그보다 더 길다 | 왜, 밥도 안 되는 소설을 쓰는가? | 사막에서 콩나물 키우기 | 문학은 죽은 적이 없다 | 평범도 지극하면 비범이다 | 언어는 생물이다 | 돈 보고 농사 지으면 농사 망한다 | 잔인성의 미학 | 내 예술의 중심 | 컴퓨터 사용기 | 나는 기인이 아니다 | 세상의 잣대를 넘어 | 채움과 비움 2장 인생_ 사람이라는 단어와 사랑이라는 단어는 닮아 있다 잊을 수 없는 두 여성 | 편하고 행복한 사람은 내 글을 읽지 말라 | 본성을 잃은 사람은 행복하기 힘들다 | 운명과 숙명, 인륜과 천륜 | 젊음과 영혼을 바꾸자면? | 살아남기에 바빴던 시절 | 양파로 지은 밥 | 나는 거룩한 삶을 살지 못했다 | 독서와 사람, 예술가의 두 가지 밑천 | 세상을 훔친 세 도적 | 하루 한 끼의 식사와 버릇이 된 가난 | 내 인생의 문장수업 3장 세상_ 아는 데 머무르지 않고 느끼는 데까지, 느끼는 데 머무르지 않고 깨닫는 데까지 내일 지구에 종말이 온다면? | ‘트위터 대통령’ | 최고의 멘토는 자연 | 삶과 죽음에 대하여 | 누구도 죽을 때를 판단해줄 수 없다 | 여행을 하지 않는 이유, 집 나가면 개고생 | 내가 가장 커질 때는 남을 위할 때 | ‘정치적 인간’벗어나기 | 욕망을 버리고 소망을 가져라 | 부패한 정치, 발효된 정치 | 보수와 진보, 낡은 것과 새로운 것은 다 가치 있다 | “당신이 평화롭지 않으면 세계가 평화롭지 않습니다” | 선과 악은 한자리에서 나온다 | 생각과 마음의 차이 | 생명의 복제에 대하여 | 자연에서 자연으로 4장 우주_ 안이 밖이 되고 밖이 안이 되고, 시작이 끝이 되고 끝이 시작이 되는 이야기 신비의 소설화, 소설의 신비화 | 한 사람의 깨달음은 한 사람에게만 머물지 않는다 | 육안과 뇌안을 닫고 심안과 영안을 떠라 | 무한의 우주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초월적 신비현상,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 만물은 모두 기(氣)를 가지고 있다 | 마음의 고통은 무엇으로부터 오는가? | 입증할 수는 없지만, 부정할 수도 없는 의식세계 | 외계와의 소통, 채널링에 대해 이야기하다 | ‘달 친구’들과의 교신 | 미래의 모든 일이 기록된 도서관, 아카식 레코드 읽기 | 채널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가? | 우주를 품은 가슴을 가지고 있어도, 바늘로 살을 찌르면 아플 수밖에 없다 | ‘뭔가’를 보기 위해서라면 혼란은 피할 수 없다 | 문학, 구원의 삶을 위한 수행 | 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5장 어디로 가십니까_ 내 마음이 열리면 온 우주가 열린다 욕망하는 자의 꿈은 이루어질 수 없어도, 소망하는 자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다 | 자연에서 ‘자연스럽게’ 얻는 감(感)이라는 선물 | 나보다는 우리가 먼저인 사회 | 네 가지의 눈-육안과 뇌안, 심안과 영안 | 열등감 극복기 | 어제가 오늘이 되고 오늘이 내일이 된다 이외수 작가연보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에서 얻은 파격의 성찰에서 피나는 수행과 고행에서 꽃피운 깨달음의 지혜까지, 자유로운 영혼의 작가 이외수가 세상에 도통한 이야기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멘토들의 멘토, 160만 팔로어를 지닌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리는 이외수. 그러나 세상이 명명한 이름 뒤에는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한 이외수의 마음속 깊은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다.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에서 길어올린 깊은 사유와 성찰의 세계, 눈물겨운 절망과 상처를 딛고 꽃피운 영적이고 우주적인 인식은 아직 한번도 꺼내놓지 않은 이야기였다. 한칸 방 안에서도 우주를 만나는 작가 이외수, 그가 세상과 간절히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가 후배 소설가 하창수와의 대담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달에 사는 지성체인 친구들과 나눈 교신도 생생히 소개된다. 깨어있는 삶, 사랑하는 삶, 아름다운 삶으로 안내하는 이외수식 마음 도통법은 \'생각하지 말고 느끼기, 알려하지 말고 깨닫기\'다. 자유로운 영혼의 작가 이외수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진솔하게 꺼내놓는 예술, 인생, 세상, 우주와의 대화가 펼쳐진다. 한칸 방 안에서 우주를 만나는 작가 이외수, 그가 세상과 간절히 나누고 싶어하는 이야기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깨어있는 삶, 사랑하는 삶, 아름다운 삶으로 안내하는 이외수식 마음 도통법! 타고난 상상력으로 아름다운 언어의 연금술을 펼치는 기행과 파격의 작가, 특유의 괴벽으로 바보 같은 천재, 광인 같은 기인으로 명명되며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문학의 세계를 구축해온 예술가, 이외수. 첫 장편소설 [꿈꾸는 식물]에서부터 [장외인간]에 이르는 그의 모든 소설은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를 기록했고, 더불어 그가 발표하는 에세이, 시, 우화마다 열광하는 외수 마니아(oisoo mania)들을 탄생시켰다. 또한 독자와의 활발한 소통은 160만 명 이상의 팔로어를 보유한 \'트위터계의 대통령\'으로 불리우게 했다.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유력 후보들이 그가 사는 감성마을을 다녀간 증례가 보여주듯, 그는 한 사람의 작가 이상으로 미디어를 방불케 할 정도의 대중 소통력과 여론 파급력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각종 인기 조사에서 1순위는 물론이고, 유명 멘토들의 멘토로 지명되고 있다.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멘토들의 멘토, 160만 팔로어를 지닌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리는 이외수.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만큼 그는 우리 시대의 확고부동한 문제적 인물이다. 그러나 세상이 명명한 이름 뒤에는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한 이외수의 마음속 깊은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다.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에서 길어올린 깊은 사유와 성찰의 세계, 뼈아픈 절망과 상처를 딛고 꽃피운 영적이고 우주적인 인식에 대해서는 아직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로 남아 있었다. 그가 세상과 가장 간절히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가 후배 소설가 하창수와의 대담을 통해 처음으로 펼쳐진다. 세상은 그에게 파격과 기행의 작가, 바보 같은 천재, 절망을 희망으로 꽃피우는 인생의 멘토 등의 이름을 붙이며 문제적 인물로 명명했다. 그러나 그 이전에 그는 만물의 진실과 우주의 본성을 직시하기 위해 수행의 길을 오랫동안 걸어오고 있었다. 그리하여 깊은 고뇌와 사유 속에서 길어올린 그의 잠언은 희로애락의 세상사에 도통할 수 있었고, 부단한 고행과 수련을 통해 쌓아올린 그의 문학은 독특한 성취를 이룰 수 있었다. 그 기저에 자리잡은 거대한 정신의 뿌리와 인식의 확장에 대한 발견과 해석은 안타깝게도 외면되고 있었다. (프롤로그에서) 나에게서 너에게로, 인간에서 자연으로, 점에서 무한으로, 이 모두는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난과 불행으로 점철된 인생의 파란은 그를 세상사의 희로애락에 도통하게 만들었고, 물질과 욕망이 아닌 정신과 영속적인 가치를 좇는 수행의 길에 들어서게 했다. 그의 잠언은 파란만장한 인생역정을 통해 얻은 파격의 성찰이 만든 자연스런 결과였고, 그의 독특한 작품 세계는 피나는 수련과 고행에서 꽃피운 깨달음의 지혜로 일군 성취에 닿아 있었다. 이 책 [마음에서 마음으로]는 이외수라는 기저에 자리잡은 거대한 정신의 뿌리를 발견하고, 영속적 세계의 인식에 대한 해석을 담았다. 이 대담은 그의 초월적인 내면을 가장 깊숙이, 이 세계 너머의 우주적 인식을 가장 가까이 들여다본 첫 번째 대화다. 삶과 우주의 진실을 직시한 자유로운 영혼의 작가 이외수가 세상과 어떻게 소통해왔고 무엇을 소통하고자 하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그것은 바로 물질 중심의 세계에서 삶의 의미와 방향을 잃고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깨어있는 삶, 사랑하는 삶, 아름다운 삶을 위한 일깨움이다. 그가 직접 체득한 삶과 우주의 비전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했다. 한칸 방 안에서 우주를 만나는, 자유로운 영혼의 작가 이외수가 세상에 도통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대화의 주제는 크게 네 가지-예술, 인생, 세상, 우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일상적이고 소소한 질문에서 세상과 우주의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물음까지, 각 영역을 넘나들며 선문답이 이어졌다. 생각에 의존해서 사는 사람보다는 마음에 의존해서 사는 삶을 살겠다고 한 것이 그에게는 구원이었다. 그렇다면, 무엇이 생각이고, 무엇이 마음일까? 그의 답은 이렇다. \'대상과 내가 이분화되면 생각이다. 대상과 내가 합일이 되면 그게 마음이다.\' 이 책 또한 독자들에게 머리보다는 마음으로, 이성보다는 감성으로 읽히기를 원한다. \'견해가 일치\' 하기보다 \'공감\' 하기를 원한다. 인간, 사물, 자연, 우주까지 모든 존재와의 소통은 마음에서 시작하고 마음으로 통한다. 마음에서 우리는 하나가 되고, 마음으로 우리는 자유로워질 수 있다. 처음으로 돌아가보자. 우리는 왜 이 대담을 시작했을까? \"한 수행자의 깨달음은 그 사회에, 나아가 우주에 어떤 의미를 가집니까?\"라고 질문했을 때 그는 이런 답을 내놓았었다. \"한 사람의 깨달음은 한 사람에게만 머물지 않습니다. 그의 깨달음의 힘은 전파처럼 퍼져나가고, 누군가의 깨달음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하나가 열리면 온 우주가 열립니다.\" (프롤로그에서)
천년의 향기 한시 산책
섬앤섬 / 기태완 지음 / 200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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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앤섬
소설,일반
기태완 지음
에 연재됐던 쉽고 재미있는 한시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시 모으고 추려내서 엮은 일반인을 위한 한시 안내서이다. 한시는 중국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일찍부터 동아시아 지식인들의 필수교양으로 널리 향유되었다. 한국화, 서예, 판소리, 정가, 혹은 민요나 탈춤놀이 등과 같은 우리 문화 곳곳에도 한시가 스며들어 있다. 한문이라는 장벽 때문에 평소 한시를 접할 기회가 드물어 한시와 그리 친숙하지 못했던 일반인들에게는 한시들을 한 번 더 눈여겨보고 귀 기울여 그만큼 즐거움과 기쁨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책을 펴내며 꽃이 꽃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이국땅에서 접시꽃에 절망을 싣고 / 붉은 꽃을 토해 내는 슬픈 마술사 / 부용꽃 스물일곱 송이 붉게 지니 / 몸은 비록 얼어 죽었어도 그 이름은 영원하리 / 다시 잔을 채우며 / 꽃이 꽃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 그렇고 그런 세상 그런대로 지나가리 / 섬진강의 봄 인생은 기러기 발자국 같은 것 무덤 위에 잔나비 파람 불 제 / 인생은 기러기 발자국 같은 것 / 살구꽃 피면 황어가 올라오고 / 술잔 들어 밝은 달을 불어오고 / 술잔에 창포를 띄우고 / 푸른 물을 사랑하는 은자인가 풀빛에 취한 시인인가 / 지극한 음은 본래 소리가 없는 법 / 시 속에 그림 있고 그림 속에 시가 있으니 마침내 그녀가 오는가 고소대의 가을밤은 짧고 / 패왕별희 / 오늘은 황제의 여인 내일 아침은 오랑캐의 첩 / 마침내 그녀가 오는가 / 여지 열매에 피눈물 흐르니 / 산문으로 시의 새 경지를 열다 / 고치고 또 고치리라 / 이닛프리의 호도와 귀거래사 꿈속에서 심원의 옛 사랑을 찾아 내 마음속의 한시, 판소리 / 창해에 달 밝으면 진주가 눈물 흘리고 / 새 귀신들 원망하고 옛 귀신들 통곡하네 / 시란 무엇인가 / 바람 소소히 부는데 역수는 차갑고 / 공자와 시경 그리고 사랑 / 꿈속에서 심원의 옛사랑을 찾아 / 격조는 절로 높고 풍류는 짝할 바가 없구나
러브 시크릿 이별편
넥서스BOOKS / 마니 카민스 외 지음, 김정미 옮김 / 200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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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마니 카민스 외 지음, 김정미 옮김
이별은 누구나 견디기 힘들다. 차였든 차버렸든 이별이란 원래 아프고 힘든 것이다. 궁극적인 행복의 관점에서 보면 이별의 아픔도 살면서 겪는 일들 중 하나일 뿐이다. 책은 이별이라는 시련을 통해 자신에 대해 알게 된 모든 것, 그리고 다음번에 누군가를 만날 때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일깨워준다. Part 1에서는 치유의 여러 단계가 소개된다. 앞으로 다가올 일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실연을 극복하는 동안 어떤 조언을 길잡이로 삼아야 할지를 보여준다. Part 2에서는 애인과 헤어져 남아도는 시간에 무엇을 하면 좋을지를 알아본다. 자신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삶을 재건하는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Part 3에서는 다시 사랑을 시작하기 좋은 때는 언제인지, 새 출발을 할 적기는 언제인지 알려준다. 또 어떻게 하면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생의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을 전한다. 이 책은 이별한 사람이 겪는 고통의 과정을 현명하게 극복하고, 곧 진정한 인연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추천의 글 저자의 말 이별 이야기 Part. 1_ 이별의 상처에 몸부림 칠 때 이별의 아픔을 견딘다는 것 이별의 상처를 치유하는 8단계 | 시간이 약이다 | 오르락내리락하는 내 감정 내 마음을 치유할 안식처 만들기 안식처는 마법의 치유 공간 | 나만의 안식처 만들기 | 나만의 안식처에서 할 일 | 안식처에서 할 수 있는 그밖의 일들 흔히 나타나는 극단적인 생각들 여자들의 극단적 생각 | 최악의 시나리오 | 어떻게 하면 망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친구로 남자’는 헛된 망상 | 극단적인 사고에 빠졌을 때 해볼 것들 현실 부정의 늪에 빠지다 저항해도 소용없다 | 현실 부정은 다루기 어렵다 | 기꺼이 부정하는 것들 | 현실 부정에 대처하는 방법 | 단짝 이성친구와 어울리기 분노의 마을에서 탈출하는 법 ‘분노의 마을’의 중심가 | ‘탓하기’라는 이름의 중심도로 | 상상 속 공간, 분노의 마을 | 내 물건 돌려받기 미션 수행 | 분노의 마을에서는 참을성이 필수 우울할 때 내게 필요한 것들 우울증 진단하기 | 우울증에 빠진 사람 | 우울과 슬픔의 차이 | 육체의 치유 마음의 치유 | 힘든 감정 때문에 죽은 사람은 없다 |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 도와줄 친구 찾기 이별이 주는 교훈 1단계: 바로보기 | 2단계: 인정하기 | 3단계: 준비하기 |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기 Part. 2_ 이별 후 빈자리 채우기 나 자신과의 데이트 애인이 인생의 전부였나? | ‘자신을 사랑하기’란 어떤 것일까? | 벽돌 조각 줍기 | 빈자리 채우기 | 나 자신과 데이트하기 나만의 제국 건설하기 당장 시작하라 | 꿈을 추구하라 | 두려움에 맞서라 | 서툴더라도 하라 빈자리 채우기 공허함 채우기 | 창조적인 것에 몰입하기 | 두이별의 상처로 힘들어 하는 당신을 다독여줄 마법의 묘약 이별의 아픔을 견디기란 쉽지 않다. 가슴이 뻥 뚫린 것 같아 견딜 수 없을 때, 고통 속에 힘든 나날을 보낼 때, 베개가 다 젖도록 울어도 눈물이 멈추지 않을 때 이 책은 당신을 위로해주고 일으켜 세워줄 좋은 친구가 될 것이다. 내 마음을 치유하는 약상자 이별은 누구나 견디기 힘들다. 차였든 차버렸든 이별이란 원래 아프고 힘든 것이다. 그리고 당연히 아파야 한다. 애초에 헤어져도 그립지 않을 사람과 사랑했을 리 없기 때문이라고나 할까! 또 이별 앞에서는 으레 마음을 종잡을 수 없다. “다시는 당신을 보고 싶지 않아” 하면서도 한편으론 “떠나려는 당신 모습이 왜 갑자기 멋져보이지?” 하는 생각이 고개를 든다. 참으로 간사하고 애매하고 찝찝한 온갖 상념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긴 안목으로 궁극적인 행복의 관점에서 보면 그 모든 것은 그저 살다 보면 겪게 되는 일일 뿐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그런 일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끝날 것이라는 반가운 뉴스를 듣게 된다. 여기에서 ‘끝나다’라는 단어는 결코 그를 생각하지 않거나 상처 없이 헤어진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즉 우리의 등허리 어딘가에, 아무리 손을 뻗어도 털어낼 수 없는 어딘가에 아직도 그가 남아 있을 수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조금만 관점을 달리 하면, 그는 우리의 앞길이 아니라 우리의 뒤쪽 어딘가에 있을 뿐이다. 그러니 이젠 얼마든지 자유롭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러브 시크릿-이별편》에는 이처럼 시련을 통해 자신에 대해 알게 된 모든 것, 그리고 다음번에 누군가를 만날 때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일깨워준다. 당신은 이별한 사람이 겪는 고통의 과정을 이 책과 함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며, 곧 진정한 인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별에 아파하는 당신과 함께할 책 Part 1 ‘이별의 상처에 몸부림칠 때’에서는 치유의 여러 단계가 소개된다. 앞으로 다가올 일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실연을 극복하는 동안 어떤 조언을 길잡이로 삼아야 할지를 보여준다. Part 2 ‘이별 후 빈자리 채우기’에서는 애인과 헤어져 남아도는 그 모든 시간에 무엇을 하면 좋을지를 알아본다. 예전에 좋아했던 것을 다시 떠올리고 자신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자신의 삶을 재건하는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Part 3 ‘엉클어진 내 모습 바로잡기’에서는 언제가 다시 사랑을 시작하기 좋은 때인지, 언제가 새 출발을 할 적기인지를 알려준다. 또 어떻게 하면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생의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을 전한다.
우리말 할 줄 알면 영어도 할 수 있다
북랩 / 알렉싼더 전 지음 / 201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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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알렉싼더 전 지음
저자는 30여 년을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터득한 영문법을 공부하는 비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사이사이에 들어 있는 저자의 재치 있는 농담을 보는 것도 딱딱한 문법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한 권의 에세이를 읽는 것과 같은 재미를 줄 것이다. 책상에 붙어 앉아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닌 출근길 버스 안에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부담 없이 독자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머리말·04 제1장 문장의 종류·13 01. 주어 + 동사(완전자동사)·14 02. 주어 + be 동사 +보어(명사)·16 03. 주어 + be 동사 + 보어(형용사)·18 04. 주어 + 동사(불완전자동사) + 보어(명사)·23 05. 주어 + 동사(불완전자동사) + 보어(형용사)·24 06. 주어 + be 동사 + 부사·26 07. 주어 + 동사(타동사) + 목적어·28 제2장 문장이 길어지는 이유·31 01. 형용사·32 02. 부사·35 03. 간접목적어·42 04. 목적어의 보어·46 05. 전치사·50 06. 동명사·58 07. 분사, 분사구문·66 08. 수동태·83 09. 조동사·93 10. 완료형·100 11. 진행형·109 12. 비교·114 13. 부정문·125 14. 의문문·132 제3장 문장이 복잡해지는 이유·151 01. 등위접속사·152 02. 종속접속사·155 03. 관계대명사·160 04. 관계부사·179 05. 가정법·187 06. to와 부정사·195 제4장 구와 절·213 01. 동사, 동사구·214 02. 명사, 명사구, 명사절·219 03. 형용사, 형용사구, 형용사절·237 04. 부사, 부사구, 부사절·247 제5장 복습·279내가 아는 영문법이 미국에서도 통할까? 킥30여 년의 미국생활로 얻은, 알렉싼더 전의 ‘진짜 영어’를 잘하는 비법 복잡한 공식도, 빡빡한 암기도 없다! 소설처럼 읽는 영문법의 모든 것 수십 년에 걸친 공부에도 호락호락 정복되지 않는 그 이름, 영문법! 저자는 30여 년을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터득한 영문법을 공부하는 비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책에서 보는 문법이 아닌 미국 현지에서도 통하는 ‘진짜 영어’를 하려면 영어와 한글을 비교하여 두 언어 사이에 근본적으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저자는 무턱대고 이것은 전치사고 이것은 형용사라고 하는 것이 아닌, 왜 전치사가 되는지 왜 형용사가 되는지부터 설명한다. 영어뿐만 아니라 한글도 받침까지 하나하나 분석하여 풀어놓는다. 그렇다고 여기에 복잡한 공식이 있거나 머리 아프게 이론을 외워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다양한 예문과 상세한 설명을 통해 술술 읽어나가면 된다. 사이사이에 들어 있는 저자의 재치 있는 농담을 보는 것도 딱딱한 문법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한 권의 에세이를 읽는 것과 같은 재미를 줄 것이다. 책상에 붙어 앉아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닌 출근길 버스 안에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부담 없이 독자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피파세대 소비심리를 읽는 힘
라의눈 / 전영수 지음 / 20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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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의눈
소설,일반
전영수 지음
세대와 사회를 연구하는 경제학자 전영수 교수의 책. 1000만 인구가 시니어마켓의 잠재고객으로 곧 합류할 전망이다. 2050년이면 은퇴세대가 인구의 40%에 육박한다. 기업에게든 개인에게든 결코 놓칠 수 없는 거대시장이다. 성공을 위해선 시니어마켓을 둘러싼 선행경험에서 실패원인·성공전략을 분석하는 건 필수다. 다행히 먼저 가본 일본의 사례가 풍성하다. 성장한계·인구악재·재정압박 등 무겁고 어두운 거시환경의 먹구름 양상이 대단히 닮은 일본은 고령소비와 관련한 천국과 지옥을 모두 경험했다. 그 천국과 지옥을 이 책에 담았다. 책은 2부 체계로 구성된다. 1~5장은 이론파트, 6~10장은 사례파트로 나뉜다. 전자는 시니어마켓의 의미와 상황을 고령사회의 거시악재와 맞물려 부각시켰으며, 그 현재적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필요한 범용적인 독법안내 및 탈피노력 등에 집중했다. 이후 후자는 피파세대의 소비욕구를 5단계로 구분해 단계별로 시장파이·소구전략·개별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한국형 피파세대에서 목격되는 현존하는 공통적인 기초욕구(그럼에도 ‘욕구→소비’로의 연결지점이 부드럽지 못한)부터 상위단계 생활수요를 하나하나 금전여력·신체건강 등에 맞춰 키워드로 발전시켰다. 즉 1단계 소비욕구는 생활(Life)로 살아내야 할 최소한의 기초수요를 뜻한다. 2단계 소비욕구는 건강(Health)이며 무병장수를 찾아 떠나는 길에서 필요한 제품·서비스를 정리했다. 3단계 소비욕구는 관계(Relation)인데, 촘촘하게 연결안전망을 다짐으로써 고령생활의 불편·불안·불만을 승화시킨 소비키워드다. 4단계는 행복(Happiness)이라는 소비욕구로 웃으며 즐기는 생활유희를 거들어주는 일련의 공급체인이다. 마지막 5단계 소비욕구는 희망(Dream)으로 적극적인 자아실현을 위한 지출지점에 초점을 맞췄다. 제1부. 시니어의 지갑을 어떻게 열 것인가? 1장. 왜 지금 시니어마켓인가? 1. 고령 사회, 시니어마켓에 주목하라 2. 시니어마켓, 신기루일까 파랑새일까? 3. 노후불안이 시니어마켓에 미치는 영향 4. 마켓 활성화로 다가올 불황을 극복하라 2장. 고령 사회, 세 가지 위험 신호를 읽어라 1. 저성장: 디플레의 경고등이 켜진다 2. 인구병: i) 일할 사람이 줄어든다 ii) 대도시만 남는다 3. 재정난: 이대로라면 곧 바닥이다 3장. 시니어, 왜 피파세대라고 부를까? :피파세대(PIPA=Poor, Isolated and Painful Aged) 1. 소득단절: 소득이 줄고 빈곤이 확산된다 2. 지출공포: 의료비가 늘고 가계가 흔들린다 3. 활로모색: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다 4. 시니어를 피파세대라고 하는 이유 5. 가난하고, 외롭고, 아픈 피파세대 6. 지금의 50대는 피파세대 예비자들이다 (사례들) 4장. 무덤덤한 시니어마켓, 어떻게 공략할까? 1. 시니어마켓 초기 반응이 미미했던 이유 2. 그럼에도 시니어마켓은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다 3. 일본의 시니어마켓에서 배워야 할 것들 4. 시니어, 그들의 소비욕구를 읽어야 할 때 5. 시니어시프트 시대의 도래 6. 시니어 타깃, 4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하기 5장. 시니어, 그들의 소비 심리를 알면 시장이 보인다 1. 피파세대 소비 환경의 3대 호재 2. 백세시대에 맞는 소비 키워드를 찾아라 3. 성공적인 시니어마켓 공략을 위한 기본 원칙들 4. 시니어마켓, 기업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5. 시니어, 선입견을 버려야 제대로 보인다
옥루몽 1
문학동네 / 남영로 (지은이), 장효현 (옮긴이) /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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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남영로 (지은이), 장효현 (옮긴이)
19세기 초 시골의 한미한 선비로 살다간 남영로가 쓴 장편소설. 가족 이야기부터, 당쟁·세도정치·과거제도를 둘러싸고 치열한 갈등이 지속되는 정치사회 현실까지 담아냈다. 여성에게 주어진 제약과, 신분의 한계를 극복한 인물들이 나온다. 기녀 출신 여성이 한 가문뿐 아니라 국가를 지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서자가 과거에 급제해 한 시대를 풍미하는 영웅으로 활약하기도 한다. 남영로가 살았던 19세기 전반은 정치사회적 모순이 매우 심각했다. 1801년 정조가 세상을 떠난 직후 신유박해가 일어나 많은 선비가 유배를 가거나 죽임을 당했고, 그뒤로 60년에 걸쳐 행해진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로 수많은 사대부가 권력에서 소외되었고 민중의 고통은 가중됐다. 이 시기에 지은 『옥루몽』에는 남영로의 문학적 역량이 드러날 뿐 아니라 그가 평소 생각해온, 나라를 다스리기 위한 경륜과 사회에 필요한 규범 등이 곳곳에 제시되어 있다. 장효현 교수는 『옥루몽』의 여러 이본을 비교해 원전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현대 독자에게 꼭 맞는 현대어로 옮겼다. 가장 많은 독자가 읽은 한문현토 활자본인 적문서관본(1924년 간행)을 대본으로 하여 원문에 충실하게 번역하면서, 최초의 『옥루몽』 활자본이자 『옥루몽』 원본에 가장 가까운 형태인 한글본 신문관본(1912년 간행)을 참조하여 정확한 교감을 수행하고 옛 한국어의 말맛을 살렸다.머리말일러두기주요 등장인물옥루몽 1제1회 문창성군이 상제의 명을 받들어 달을 구경하고 관음보살이 부처의 힘에 의지해 꽃을 흩더라제2회 허부인이 옥련봉에서 꿈을 꾸고 양공자가 압강정에서 시전을 던지더라제3회 노파가 항주에서 청루에 대해 말하고 수재가 객관에서 홍랑을 만나더라제4회 원앙 베개 위에서 운우의 정을 꿈꾸고 연로정 앞에서 버들가지를 꺾더라제5회 경도희에서 탕자가 풍파를 일으키고 전당호에서 여러 기생이 떨어진 꽃을 슬퍼하더라제6회 강남홍이 백운동에 몸을 의탁하고 양창곡이 자신전에서 책문을 올리더라제7회 윤상서가 동상에서 좋은 사위를 맞이하고 양한림이 강주에서 선랑을 만나더라제8회 벽성선이 오경에 옥피리를 불고 청루에서 십 년 지킨 붉은 점에 놀라더라제9회 천자가 중매하여 황소저와 정혼하고 남만을 정벌하러 양원수가 출전하더라제10회 흉악한 음모로 여종이 별당을 시끄럽게 하고 요사스러운 계교로 노파가 단약을 팔더라제11회 양원수가 흑풍산에서 크게 승리하고 와룡선생이 반사곡에 나타나더라제12회 골짜기를 잃은 나탁은 구원병을 요청하고 도사를 천거한 운룡은 산으로 돌아가더라원문 옥루몽 1지기로 맺은 인연,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남녀 호걸의 파란만장한 삶 방대한 서사, 섬세한 묘사, 개성적 인물이 돋보이는 고전소설의 백미! 『옥루몽』은 19세기 초 시골의 한미한 선비로 살다간 남영로가 쓴 장편소설이다. 가족 이야기부터, 당쟁·세도정치·과거제도를 둘러싸고 치열한 갈등이 지속되는 정치사회 현실까지 담아냈다. 하늘나라 백옥루에서 문창성군과 다섯 선녀가 인간 세계로 내려와 각기 양창곡과 윤소저, 황소저, 강남홍, 벽성선, 일지련으로 태어나 파란만장한 만남과 시련, 당쟁과 전란을 겪어나가는데, 영웅적인 면모가 강하게 드러나는 인물과 풍부한 군담(軍談)이 흥미를 한껏 고조시킨다. 『옥루몽』에는 여성에게 주어진 제약과, 신분의 한계를 극복한 인물들이 나온다. 기녀 출신 여성이 한 가문뿐 아니라 국가를 지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서자가 과거에 급제해 한 시대를 풍미하는 영웅으로 활약하기도 한다. 『옥루몽』에는 19세기 혼란한 현실을 개혁하고자 한 남영로의 진지한 모색이 담겨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학자가 10년을 공들여 번역한 대작 문학동네가 고려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한 장효현 교수의 번역으로 『옥루몽』을 선보인다. 장효현 교수는 『옥루몽』의 원작이 한문본이라는 증거를 제시한 논문을 썼으며 이후 이 사실이 학계에 널리 받아들여졌다. 장효현 교수는 『옥루몽』의 여러 이본을 비교해 원전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현대 독자에게 꼭 맞는 현대어로 옮겼다. 가장 많은 독자가 읽은 한문현토 활자본인 적문서관본(1924년 간행)을 대본으로 하여 원문에 충실하게 번역하면서, 최초의 『옥루몽』 활자본이자 『옥루몽』 원본에 가장 가까운 형태인 한글본 신문관본(1912년 간행)을 참조하여 정확한 교감을 수행하고 옛 한국어의 말맛을 살렸다. 장효현 교수는 2010년부터 이어져온 문학동네 한국고전문학전집의 시작부터 기획과 감수를 맡아온 편집위원이기도 하다. 장편소설 『옥루몽』의 방대한 분량만큼 번역에 들인 공도 컸다. 장장 10년이 걸릴 정도로 꼼꼼하고 섬세한 번역 작업을 거쳤으며, 각주와 해설, 일러두기와 주요 등장인물 소개를 통해 친절한 설명을 곁들였다. 수험 준비를 하는 학생에게도, 고전소설에 흥미를 가진 독자에게도 『옥루몽』 출간은 뜻깊은 소식이다. 지금 읽어도 재미있다! 고전소설, 재미가 검증된 이야기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다”는 현대판 속담처럼 『옥루몽』에는 다양한 테마와 장르가 뒤섞인 이야기가 알차게 들어 있다. 과거 길에 오른 서생 양창곡과 빼어난 미인 강남홍의 애정이 소주 자사 황여옥에게 가로막히는 서사는 여느 주말드라마만큼 흥미진진하다. 남장을 한 강남홍이 일지련과 함께 전쟁터에서 활약하는 대목에 다다르면 『삼국지』도 능가할 판타지 무협소설을 읽는 듯하다. 오랜 세월 동안 『옥루몽』이 사랑받았다는 것은 대중의 깐깐한 심사를 통과한, 재미가 보장된 이야기라는 뜻이기도 하다. 김만중의 『구운몽』이나 중국의 『홍루몽』은 알아도 남영로의 『옥루몽』은 모르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사실 『옥루몽』은 한국 고전 중에서도 인기 장편소설로 손꼽힌다. 『옥루몽』의 인기는 조선시대를 지나 근대에 들어서도 식지 않았다. 『옥루몽』은 20세기 초 『춘향전』 『심청전』 등과 함께 상업적으로 출판되었으며 개별 인물의 이야기에 중점을 둔 『강남홍전』 『벽성선전』 등으로 개작되기도 했다. 성별과 신분의 제약을 뛰어넘다 『옥루몽』에서는 여성 주인공과 남성 주인공 사이에 상호 존중하는 태도가 두드러진다. 다섯 여인은 모두 정당한 인격체로 대우받으며 자기 의견을 당당하게 드러낸다. 주인공들은 성별과 상관없이 시종일관 서로의 속마음을 잘 알아주는 지기의 인연을 맺어 두터운 신뢰와 애정을 나눈다. 양창곡과 벽성선은 한 달이 넘도록 산속에서 지내며 옥피리를 불고 달빛이 비치는 경치를 즐기는데, 벽성선이 잠자리만큼은 사양한다. 양창곡은 의아해하지만 그의 뜻을 끝까지 존중해주며 벽성선과 매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시름을 잊을 정도로 즐겁게 논다. 『옥루몽』의 또다른 특별한 가치로, 여성에게 주어진 제약과, 신분의 한계에 대한 남영로의 진전된 의식이 주목된다. 20여 편에 이르는 조선 후기 여성영웅소설에서 여주인공은 대부분 사대부 가문의 딸로 설정되어 있는데, 여기서 벗어나는 작품은 『옥루몽』과 『옥루몽』의 영향으로 후대에 지어진 『화옥쌍기』가 있을 뿐이다. 기녀 출신의 두 여주인공 강남홍과 벽성선은 여러 면에서 빼어난 능력을 갖춘 인물로 형상화되어 있다. 이야기는 줄곧 이 두 여인과 얽혀 전개되는데, 강남홍은 매력적이고 활달한 영웅으로, 벽성선은 청순가련하면서 지혜로운 요조숙녀로 그려진다. 특히 강남홍은 작품 후반부로 갈수록 신분 문제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으며, 한 가문을 넘어서서 국가를 수호하는 탁월한 영웅으로 부각된다. 훗날 강남홍의 아들 양장성은 가문에서 적장자(嫡長子)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과거 시험에서 문과와 무과에 동시에 장원급제한 뒤 영웅으로 활약하여 진왕에 봉해진다. 서자에게 벼슬길이 허용되지 않았던 조선시대 현실을 감안하면 『옥루몽』의 이러한 구성은 파격적이다. 다양한 인간의 현실적인 모습 몽자류 소설(꿈에서 새로운 인물로 환생하여 체험한 것을 서술한 소설)의 일종이기는 하나 『옥루몽』은 인간 세상을 살아가는 인물들을 현실적이고도 생생하게 그려낸다. 황소저는 질투심을 품고 벽성선을 해치려 하나 실패하고 후에 개과천선하여 벽성선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다. 이렇게 두 여인이 그려내는 애증의 이야기를 통해 가부장제 처첩제도 속에서 당대 여성들이 가진 불안과 이상적으로 여긴 여성상을 읽어낼 수 있다. 윤소저는 재상 집안 사람으로, 기생 출신인 강남홍을 잠깐 무시했으나 이내 서로 진심을 알아보고 신의를 지키는 우정을 나눈다. 일지련은 전쟁터에서 강남홍(홍사마)의 맞수로 등장하여 정정당당히 싸워 끝내 패배하나 강남홍과 지기의 인연을 맺는다. 이 밖에도 저자는 오랑캐 왕, 한량, 기생, 유모, 하인 등 변방에 위치한 여러 조연에게 목소리를 부여하며 이야기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윤소저의 유모 설파는 거짓말을 못하는 성정이어서 양창곡의 어머니 허부인의 의중을 떠보는 데 실패하는 등 웃음을 주는 인물이다. 오랑캐 왕 나탁과 축융이 한때 강남홍과 맞붙어 결투를 벌였음에도 강남홍의 용기와 총명함을 찬탄하고 그리워하는 장면에서는 절로 가슴이 뜨거워진다. 벽성선의 아들인 풍류남자 기성과 인연이 닿는 두 기녀 설중매와 빙빙의 이야기도 매력적이다. “군자의 사귐은 그 맑기가 물과 같고, 소인의 사귐은 그 달기가 꿀과 같다 하니, 제가 평생의 지기에게 몸을 허락하기를 원하고 평범한 남자에게 몸을 허락하기를 즐겨하지 않는데, 지금 상공께서는 제 지기라. 어찌 감히 청루의 천한 기생의 음란한 풍정으로 사귀리오? 저와 상공의 부부의 인연은 군자께서 저를 버리지 않으신다면 훗날이 무궁하리니, 오늘 만남의 자리에서는 다만 뜻과 기상을 논하여 벗으로 알아주소서.” (『옥루몽 1』 167쪽) 홍사마가 진영으로 돌아오자마자 일지련의 손을 잡으며, “내가 오늘 그대를 사로잡음은 검술의 승리가 아니라. 지기의 만남을 하늘이 도우심인가 하노라.” 일지련이 사례해, “저는 패배한 장수라. 어찌 지기라 말씀하시나이까? 장군께서 이 천한 몸을 가련히 여겨주신다면, 마땅히 휘하의 천한 병졸이 되어 정성을 다하리이다.” 홍사마가 웃으며, “내가 비록 영민하지는 못하나, 그대가 나를 멀리하지 않는다면 벗으로서 정을 맺을까 하노라.” (『옥루몽 2』 82쪽) 남영로는 인생에 보람과 즐거움을 안겨주는 것을 모두 ‘유희(遊戱)’라는 단어로 설명하면서 자신의 유희는 곧 문장이라 했다. 그가 마음을 쏟고 힘을 다해 후세에 남기고 싶었던 무궁한 대업이 곧 그의 필생의 문장인 『옥루몽』이었던 셈이다. 남영로가 살았던 19세기 전반은 정치사회적 모순이 매우 심각했다. 1801년 정조가 세상을 떠난 직후 신유박해가 일어나 많은 선비가 유배를 가거나 죽임을 당했고, 그뒤로 60년에 걸쳐 행해진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로 수많은 사대부가 권력에서 소외되었고 민중의 고통은 가중됐다. 이 시기에 지은 『옥루몽』에는 남영로의 문학적 역량이 드러날 뿐 아니라 그가 평소 생각해온, 나라를 다스리기 위한 경륜과 사회에 필요한 규범 등이 곳곳에 제시되어 있다. (『옥루몽 5』 486쪽)
우리가 처음 사피엔스였을 때
사계절 / 김상태 (지은이) /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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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소설,일반
김상태 (지은이)
지금으로부터 700만 년 전 무렵 아프리카에서 처음 등장한 인류는, 350만 년 전 무렵부터 돌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약 200만 년 전쯤에는 아프리카 밖으로 나와서 유럽과 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하였고, 180만 년 전쯤부터는 불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사이 수많은 인간종이 지구에 등장했다 사라졌다. 그리고 마침내 30만 년 전 어느 날, 현생인류의 직접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가 세상에 나타났다. 이 책은 그들이 만들어낸 특별한 능력에 관한 이야기다. 캄캄한 동굴 안에서 작은 등불을 켜고 보는 사람을 황홀하게 만드는 황소 그림을 그린 예술가 사피엔스. 통나무를 단단하게 엮은 배를 타고 마다가스카르에서 하와이까지 인도양과 태평양을 건너간 항해자 사피엔스. 손에는 횃불을 들고 몸에는 가죽으로 만든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서 꽝꽝 얼어붙은 시베리아와 베링해협을 통과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탐험가 사피엔스. 이들은 무한한 상상력과 보이지 않는 것을 가지려는 욕망으로 이 모든 일을 이루어냈다. 이 과정에서 더욱 정교한 도구들이 출현했고, 음악과 미술, 원시 종교 및 가족과 돌봄 같은 정신문화도 발달했다. 지금으로부터 약 4만 년 전부터 1만 년 전 사이에 생긴 변화들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문화 1.0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원시’라는 고정관념을 걷어내고 우리 인간이 처음 사피엔스였을 때의 모습을 탐구해보자.들어가며 4 따뜻한 불, 그다음은 밝은 불_등잔의 기원 ① 태초의 혁명은 밤에 시작됐다 18 진화의 터널을 밝힌 등잔 20 시간의 터널을 건너온 기술 22 밤의 무대의 막이 오르다_등잔의 기원 ② 그대들은 어떻게 세상을 밝힐 것인가 25 작은 등불 하나 가지고 무얼 하나 27 어둠이 깊을수록 불은 더 밝게 빛난다 28 음악과 상징, 공동체의 대화법 32 인간의 끝없는 욕망_안료의 발견 ① 봄의 딜레마 36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려 하는 마음 38 10만 년의 두께를 간직한 색깔 40 아름다움을 탐하는 마음-안료의 발견 ② 총천연색의 유혹 43 천연에서 인공으로, 안료에서 물감으로 46 원시와 현대의 교집합 48 아시아 예술혼의 기원을 찾아서 새로운 발견은 언제나 반대를 부르지 50 그림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 54 보이지 않는 상징의 힘 쓸모없음 속에 깃든 특별함 58 말하지 않은 의도를 알아차리는 일 61 보이지 않는 것을 사용하여 생존하는 법 63 세상에 음악이 흐르기 시작했다 마음을 다스리는 소리의 힘 65 최초의 악사는 누구였을까 67 시간의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방법 69 우리가 그 뼈다귀를 집어 든 순간, 그것은 우리의 도구가 되었다_뼈로 만든 도구 ① 돌과 뼈에 남아 있는 인류의 삶과 생각들 74 재료에 따른 기능의 분배 77 영원한 건 절대 없어_뼈로 만든 도구 ② 자연환경에 적응하는 도구의 성능 81 더 작고, 더 강하고, 더 날카롭게 83 첨단기술의 발전과 재래기술의 퇴화 86 오래된 연장이 새 세상에 적응하는 방법_뼈로 만든 도구 ③ 바늘구멍의 탄생 89 혹한의 생존 도구, 바늘 91 차이와 차별의 기원에도 바늘이 있었다 94 살아남은 인간의 말을 전부 믿을 수 없는 이유_네안데르탈인과 사피엔스의 도구 ① 그들의 존재가 궁금한 이유 97 나의 혈관을 흐르는 너의 DNA 99 필요를 넘어 부가가치로 진화하다 101 의지와 능력의 차이가 아닌 기억의 차이_네안데르탈인과 사피엔스의 도구 ② 상상의 차이가 생존을 결정한다 105 죽음을 기념한 건 언제부터였을까? 107 죽은 사람의 기억으로 눈앞에 닥친 문제를 해결하기 110 육상인류에서 바다인류로 결성! 해산물 원정대 114 물고기를 낚는 여러 가지 방법 116 신석기시대의 문을 열다 120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자_바다를 건넌 사람들 ① 바람아 불어라! 124 마침내 대양 앞에 서다 126 경계를 넘는 도구 128 100만 년 동안의 항해_바다를 건넌 사람들 ② 당신의 용기를 시험하는 바다 132 원시 해상 네트워크의 흔적 133 고고학적 복원 실험 137 두뇌 발달의 비밀이 담긴 구석기 식단_구석기인들의 식생활 ① 구석기 식단, 700만 년 동안의 먹거리 142 사냥꾼 대 요리사 145 인간, 자연계의 왕이 되다_구석기인들의 식생활 ② 사람을 돌보면서 사람을 잡아먹었다는 어떤 사람 151 자연의 경고에 대처하는 자세 154 신석기혁명의 의의는 무엇일까? 157 생명 연장의 대가_구석기인들의 식생활 ③ 두 번째 식이 전환기의 현대인류 161 진화의 마지막 순간에 등장한 존재, 노인 164 그 누구도 인간의 미래를 알 수 없다 167 간석기에 얽힌 오래된 오해_구석기시대의 신석기 통설을 뒤집는 고고학 증거 172 간돌도끼, 구석기인들의 신석기 174 정의가 곧 진리는 아니다 177 마치며 179 참고문헌 184 시각자료 출처 201 인명·지명 찾아보기 204 700만 년의 진화 끝에 찾아온 인류의 황금기 마침내 시작된 슬기로운 사람의 시대 지금으로부터 700만 년 전 무렵 아프리카에서 처음 등장한 인류는, 350만 년 전 무렵부터 돌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약 200만 년 전쯤에는 아프리카 밖으로 나와서 유럽과 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하였고, 180만 년 전쯤부터는 불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사이 수많은 인간종이 지구에 등장했다 사라졌다. 그리고 마침내 30만 년 전 어느 날, 현생인류의 직접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가 세상에 나타났다. 이 책은 그들이 만들어낸 특별한 능력에 관한 이야기다. 캄캄한 동굴 안에서 작은 등불을 켜고 보는 사람을 황홀하게 만드는 황소 그림을 그린 예술가 사피엔스. 통나무를 단단하게 엮은 배를 타고 마다가스카르에서 하와이까지 인도양과 태평양을 건너간 항해자 사피엔스. 손에는 횃불을 들고 몸에는 가죽으로 만든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서 꽝꽝 얼어붙은 시베리아와 베링해협을 통과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탐험가 사피엔스. 이들은 무한한 상상력과 보이지 않는 것을 가지려는 욕망으로 이 모든 일을 이루어냈다. 이 과정에서 더욱 정교한 도구들이 출현했고, 음악과 미술, 원시 종교 및 가족과 돌봄 같은 정신문화도 발달했다. 지금으로부터 약 4만 년 전부터 1만 년 전 사이에 생긴 변화들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문화 1.0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원시’라는 고정관념을 걷어내고 우리 인간이 처음 사피엔스였을 때의 모습을 탐구해보자. 문자로 기록되지 않은 인간의 시간을 탐구하는 고고학자 인간을 인간으로 살게 한 특별한 능력, 예술과 기술의 출현에 주목하다 고고학의 연구 대상은 대부분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긴 시간을 견뎌낸 잔해(殘骸)들이다. 간혹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보이지 않는 것들 속에서 의미를 발견해야 한다. 그래서 고고학자들은 자신들의 연구를 1만 조각 퍼즐 맞추기에 비유하곤 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고고역사부장, 국립춘천박물관 관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국립나주박물관 관장으로 일하고 있는 국내 대표 고고학자 김상태는 새 책 『우리가 처음 사피엔스였을 때』에서 자신이 완성한 퍼즐을 꺼내어 보여준다. 위대한 인간의 성공적인 진화의 결과가 아니라 태초부터 지금까지 하나로 이어진 시간의 축 위에서 역사를 다시 바라보면, 그때그때 주어진 지구 환경에 맞춰 최선을 다해 자신의 삶을 살아낸 다양한 호모종의 일상이 떠오른다. 고고학의 연구가 그들의 시간에 더 가까이 접근하기 위해서는 전체를 하나의 이야기로 통합하고 재구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지은이는 호모 사피엔스의 유전적·신체적 특징보다, 그 밖에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결국 그들이 지구 문명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이유인 예술적·기술적 특징에 주목한다. 이 책 역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과정의 일부로서, 고고학과 인접 학문의 연구 성과들을 몇 가지 주제로 재구성했다. 특히 해부학적으로 우리의 직접적인 조상, 즉 호모 사피엔스가 처음 등장했을 무렵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었다. … 물질문명 발달의 가속화는 인간이 돌 조각을 집어 든 직후부터 시작되어서 지금까지 이어진 일관된 경향이다. 이 가속화는 초기 호모 사피엔스의 등장과 함께 마치 거대한 증폭기를 장착한 듯 한층 더 빨라졌다. 그렇다면 우리 신체의 진화도 가속화되고 있을까? 여전히 진화의 흐름 안에 있는 우리로서는 이 복잡다단한 질문에 답하기 쉽지 않다. 이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 걸음 물러서서 좀 더 넓은 시야로 조망해 볼 필요가 있다. _「들어가며」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하고, 그것을 가지려 하고, 결국 그것에 형태를 부여한 사피엔스 진화를 초월하여 공동체와 사회를 창조하고 마침내 지구 문명의 주인공이 된 슬기로운 사람들 세계 각지의 동굴 속에 수만 년 전 우리의 선배 사피엔스들이 남겨놓은 그림이 있다. 피카소가 “그날 이후 모든 예술은 퇴보했다”라고 감탄한 스페인 알타미라동굴의 황소 그림, 방금 전에 디즈니 만화영화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귀여운 인도네시아 레앙테동게동굴의 돼지 그림, 현대 도시의 담벼락을 빼곡하게 채운 그래피티 예술을 닮은 아르헨티나 리오핀투라스동굴의 손바닥 그림. 때로는 화려하게, 때로는 섬세하게 표현된 수만 년 전의 벽화들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는 걸까? 많은 경우 벽화 주변에서 손바닥만 한 등잔과 동물의 뼈로 만든 피리 등이 함께 발견되었다. 이러한 음악과 미술의 흔적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은이는 지구 환경의 대규모 변화에 대한 인간의 적응 활동이 예술의 기원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한다. 빙하기와 같은 기후변화는 개인의 능력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현상이다. 여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집단이 힘을 모으고 소통하고 교류해야 한다. 이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유대감이며, 이 감정은 집단 구성권 간의 정서 공유로 형성된다. 예술은 이렇게 집단의 생존 가능성을 찾는 과정에서 싹텄다는 것이다. 예술로 표현된 상징은 곧 그 집단의 언어였으며, 이와 같은 고차원의 도구를 통해 사피엔스는 환경변화에 집단 차원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살아남은 호모 사피엔스는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발전한 환경 적응력을 바탕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거쳐, 오세아니아와 아메리카 대륙, 그리고 태평양 한가운데의 섬과 북극에까지 진출하며 전 지구에 정착했다. 때때로 동굴 유적에서 뼈로 만든 피리가 함께 발견되기도 한다. 상상력을 한 번 더 발휘해보자. 절대 어둠으로 꽉 찬 동굴 안에 하나둘 작은 등불이 켜지더니 등잔, 가느다란 뼈 피리 소리, 원시 타악기의 둔탁한 울림, 벽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야생 들소 떼, 붉은 손바닥 자국, 그 사이를 채우는 원시 언어와 몸짓이 모습을 드러낸다. 시간이 흐를수록 빛과 소리와 몸짓이 하나로 섞이면서 신이함이 점점 고조된다. 거기 모인 구석기인들이 어떤 영감에 휩싸인 채로 대자연의 일부로서 자신의 존재를 자각하고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신화를 동굴 벽에 그리지 않았을까. _「밤의 무대의 막이 오르다」에서 인류의 진화는 방향과 한계를 뛰어넘은 혁명이었다 그래서 놀랍고, 또한 그렇기 때문에 두렵다 흔히 우리는 진화를 생물종이 자연환경에서 생존의 유불리에 따라 신체 기능을 한 방향으로 강화하거나 퇴화시키는 장기간의 변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진화에 대한 우리의 통념이 자연의 질서에 반하는 오해일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사실 인류의 탄생부터 오늘에 이르는 700만 년의 시간에는 일정한 방향성이 없다는 것이다. 인간의 진화는 고비마다 새롭고 다양하고, 그래서 절대로 예상할 수 없었던 상황을 맞닥뜨리며 진행됐다. 지구 생태계의 모든 역사를 통틀어 가장 극적으로 진화한 결과 인간은 불과 700만 년 만에 먹이사슬 하층의 피식자에서 최상층의 포식자로 올라섰다. 인간이 이토록 극적으로 진화한 배경에는 생태계의 다른 생물체와는 극명하게 다른 특징이 하나 있다. 우리는 신체기관만 진화한 게 아니라는 점이다. 손과 발 이외에도 돌과 뼈로 만든 도구, 그물과 독(毒) 같은 도구를 개발해서 생태계에서 상위 포식자를 모두 제압했다. 나아가 인간이 창조한 고도의 무형유산인 예술과 종교 같은 정신문화도 도구를 통해 표현되고 전수됐다. 그러더니 집단의 거주지인 도시를 만들고 농경을 시작하며 주변 환경을 논과 밭으로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이 모든 것보다 중요한 요소가 한 가지 더 있다. 호모 사피엔스는 이전의 어떤 생명체도, 조상 인류도 가진 적 없는 매우 특별한 능력을 손에 넣었다. 바로 아주 오래된 과거를 기억하고 조망하는 능력이다. 처음에는 인간이 발명한 기호나 문자로 기록된 시대를 학습했고, 그다음에는 땅 속에 남아 있던 유물들을 찾아서 과거를 복원했다. 20세기가 되자 만물의 원리를 이해하고 우주의 까마득한 역사를 추론하더니, 21세기에는 생명의 유전자인 DNA에 담겨 있던 정보도 해독했다. 놀라운 지혜의 확장을 통해 마침내 알게 된 미래는, 우리 호모 사피엔스도 앞서 살았던 다른 모든 생물종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지구상에서 멸종할 것이라는 점이다. 고고학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학문이 인간과 자연을 깊이 탐구하여 거둔 성과 중 하나가 “우리는 반드시 멸종한다”라는 명제다. 짧디짧은 개인의 삶을 넘어서 영속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유전자조차도 일개 종 단위의 그리 길지 않은 생애를 살 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개인이나 일개 종 유전자의 생애가 무가치한 것은 아니다. 그 역시 현재를 이루고 있는 토대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이미 소용을 다하고 버려진 수만 년 전의 보잘것없는 돌조각, 뼈피리나 조가비 목걸이, 황토 안료 덩어리 등은 지극히 소중한 역사의 증거가 아닐 수 없다. _「마치며」에서 우리는 유별나고 도드라진 ‘점 ’이 아니라 과거로부터 이어진 긴 ‘선’의 일부다 이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지금으로부터 최소 1만 년도 더 전의 구석기시대, 까마득한 원시의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의 인류가 남긴 흔적에는 우리로서는 완전히 이해기 힘든 부분도 많다. 하지만 지은이는 원시의 생활방식과 현재의 생활방식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고 역설한다. 불의 열 기능을 발견한 호모 에렉투스와 불의 빛 기능을 분리한 호모 사피엔스, 뇌와 장의 활발한 에너지 교환 작용 끝에 가장 큰 뇌와 가장 작은 소화기간을 가진 영장류가 된 인간, 처음으로 동료를 돌보기 시작한 인간이지만 때로는 다른 사람을 잡아먹었다는 오해를 받는 네안데르탈인, 혹한의 빙하기를 견딜 옷을 짓는 도구인 동시에 계급과 신분의 차이를 드러내는 장신구를 제작하는 도구이기도 한 바늘, 진화의 마지막 순간에 등장한 가장 현명한 존재 노인, 그리고 최근 건강한 식사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구석기 식단까지. 이 이야기들을 읽는 동안 원시의 생활무대가 오늘 우리가 고군분투하고 있는 현실과 별반 다르지 않았음을 배우게 된다. 유럽에서 네안데르탈인의 흑요석 운반 혹은 교역 거리는 최대 300킬로미터 내외였다. 이에 비해 호모 사피엔스는 400킬로미터가 넘었으며, 동아시아에서는 최장 1000킬로미터에 이르렀다. ‘1000’은 단순히 더 먼 거리라는 의미를 넘어서, 더 좋은 재료를 확보하려 애쓴 호모 사피엔스의 열망을 담고 있는 숫자다. _「살아남은 인간의 말을 전부 믿을 수 없는 이유」에서 인간의 진화는 700만 년 동안 이어진 대사건이며,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중 도구를 본격적으로 만들고 사용한 것은 후반부 절반의 일이다. 고고학자들이 단단한 땅을 파거나 깊은 동굴 속으로 들어가서 발굴한 도구와 뼈 화석을 과학 및 의학 분야와 함께 연구해서 고인류의 신체적·지적 특징과 능력을 비롯해 체질과 식이, 그리고 유전자 정보까지 생생하게 알게 됐다. 그것을 통해 사라졌지만 여전히 우리의 일부를 이루고 있는 고인류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나아가 인류가 만들어낸 상징체계와 예술의 기원, 기술의 발전 과정 같은 정신의 영역까지 들여다보았다. … 그 끝에서 우리는 우리가 유별나고 도드라진 ‘점 ’이 아닌, 과거로부터 이어진 긴 ‘선’의 일부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_「들어가며」 어느 날, 어두운 밤 바위그늘 아래에서 모닥불을 지키던 인간들은 전과 달리 맞은편에 앉아 있는 동료의 얼굴이 확실히 보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모닥불을 향해 둘러앉은 그들의 등 뒤로 어둠이 밀려나고 그 사이에서 그림자가 일렁이는 것을 마침내 알게 됐다. 그렇다, 불은 어둠을 걷어낼 수 있다. 어둠이 걷히면 그 안에 도사리고 있던 막연한 두려움도 사라진다. 불이 갖고 있는 빛의 속성을 처음 자각한 인간들의 눈에는 그 밝은 빛이 신기함을 넘어 경이롭고 신성한 어떤 것으로 비쳤을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해서 몸의 진화만으로는 도저히 얻을 수 없었던 ‘제3의 눈’을 갖게 됐다. _「따뜻한 불, 그다음은 밝은 불-등잔의 기원 ①」
엘야시온 스토리 9
청어람 / 안소연 지음 / 200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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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소설,일반
안소연 지음
PC통신에 연재된 통신소설을 책으로 펴낸 판타지 장편소설이다. 현실의 세계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상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이 야기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시나는 평범한 일상을 겪던 도중 뜻밖의 사고를 당해 다른 차원-엘야시온-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지금은 최하층 계급의 사람이 되어 있는 과거의 연인 드래마를 만나 여행에 동행을 하게 되고, 사건이 전개됨에 따라 시나가 그렇게 돌아가고자 노력하던 '현실'이 결국 자신이 만들어낸 허상에 불과한 걸 알게 되는데...
프랑스 1940
플래닛미디어 / 알란 셰퍼드 지음, 김홍래 옮김, 한국국방안보포럼 감수 / 200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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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미디어
소설,일반
알란 셰퍼드 지음, 김홍래 옮김, 한국국방안보포럼 감수
, 에 이어 ‘세계의 전쟁’시리즈 세 번째 책. 세계 최고의 군사 전문 출판사인 영국 오스프리(OSPREY) 출판사의 시리즈 가운데 을 번역 출간한 것으로 1940년 제2차 세계대전 초반에 독일이 프랑스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서부전선 전격전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프랑스 전투는 그 작전계획이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독창적이라는 측면에서 20세기 대표적인 전투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1940년, 세계는 독일이 승리했다는 소식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유럽의 강대국이자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던 프랑스가 불과 7주 만에 독일군에게 붕괴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프랑스 전투에 독일군이 투입한 병력은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연합군의 병력에 비해 결코 많지 않았다. 책은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프랑스 전투에서 독일이 어떻게 승리할 수 있었는지를 상세하게 보여준다. 프랑스 전투의 배경, 연합군과 독일군의 부대, 지휘관, 작전계획, 그리고 장비 등을 살펴보고, 프랑스 전투의 중요한 순간순간을 일종의 일일전투상황보고서식으로 자세하게 다룬다.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기록사진과 전략상황도 및 입체지도를 함께 실어 이해를 돕고 있다.감수의 글 프랑스 전투의 배경 양측 지휘관 양측 부대 양측 작전계획 프랑스 전투 전투 결과 연표 참고 문헌
위니즈의 아이들 4
영상출판미디어(주) / 김효진 지음 / 200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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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출판미디어(주)
소설,일반
김효진 지음
1권 1. 아이들 모이다 2. 특명! 12인 회의 프로젝트 3. 금지된 탑의 방 4. 전학생 길들이기 5. 학교에서 살아남는 법 6. 공포의 신학 수업 2권 1. 그들이 동물농장에 간 이유는? 2. 달의 미로, 달의 정원 3. 쇼의 탑에서 벌어진 신기한 이야기 4. 술 익는 마을 5. 변태 정령왕으로부터 도망쳐라! 순경 수호대! 6. 도망왔어. 그런데 여긴 어디? 7. 애완 드래곤 아드레날린 3권 1. 엘라임과 여우의 전투 2. 집 무너지다? 3. 물랭으로의 여행 4. 제국군에게 붙잡히다 5. 음울한 기억의 늪 6. 별이 지는 땅 7. 페이딘 그리고 사야의 부활 4권 1. 추적자들 2. 유급하지 맙시다 3. 기억상실증에 걸린 건방진 여우 4. 엉망진창 연극제 소동 5. 폭력 공주, 호모 부부, 낯선 자들과의 저녁 식사 6. 변신 아드레날린
우보현의 시네마 잉글리시
명지출판사 / 우보현 지음 / 200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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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출판사
소설,일반
우보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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