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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사회
렛츠북 / 공정과 평화 아카데미 (지은이) /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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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북
소설,일반
공정과 평화 아카데미 (지은이)
사회 구성원이 공정의 가치를 절실하게 느껴야 사회구조로 말미암은 불공정을 드러내 고칠 수 있다. 우리는 계층 상승의 사다리를 복원할 게 아니라, 용이 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지향해야 한다. 이러한 사회를 이루고자 한다면 추구하는 가치를 다원화해야 한다. 이제까지의 국가발전주의에서 국민(시민) 행복 중시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성장이 아닌 성숙을 추구해야 한다. 공정과 평화를 향한 길을 찾다 004 1. 공정사회를 위한 지향점과 과제 / 임배근 009 2. 이주민정책이 인구소멸을 지연시킬 수 있을까 / 김영순 031 3. 문화예술계 불공정 관행 해결은 가능한가? / 강신하 067 4. 지금 우리 학교는 / 박상일 091 5. 토지투기를 근절할 공정한 세제개혁 / 남기업 113 6. 더 강한 민주주의를 위하여 / 홍미영 133 7. 공정한 스포츠, 평화의 스포츠 / 장재옥 145 8. 원하는 사람과 가족이 될 수 있는 공정한 기회(생활동반자법) / 신지혜 175 9. 고령화사회 대안, 돌봄민주주의를 탐색하다 / 정순희 199 10. 동북아 평화론 / 이문식 221 11. AI의 급성장과 부작용에 대한 대책 / 권기원 233 12. 팬데믹 등으로 인한 위기 시 공존방안 / 손덕기 267 공정과 평화 아카데미 설립 취지문 298지금 대한민국은 돈이 거의 유일한 가치이자 힘의 원천입니다. 이로 인해 우리 사회는 부끄러움을 잃어버렸습니다. 타인을 주체가 아닌 활용 대상으로 생각합니다. 결과만 좋으면 과정의 흠결을 무시하는 결과주의로 인해 불공정과 반칙이 난무하고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사회구조에 기인한 문제를 개인의 노력 부족, 정신력 해이 탓으로 돌리는 능력주의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능력주의가 혐오로 표출되기도 합니다. 경제성장률이 낮아지고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듦에 따라 계급이 세습되는 경향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개천에 용이 나는 시대’는 이미 지났고 다시 올 가능성은 없습니다. 사회 구성원이 공정의 가치를 절실하게 느껴야 사회구조로 말미암은 불공정을 드러내 고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계층 상승의 사다리를 복원할 게 아니라, 용이 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지향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회를 이루고자 한다면 추구하는 가치를 다원화해야 합니다. 이제까지의 국가발전주의에서 국민(시민) 행복 중시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성장이 아닌 성숙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 중차대한 기로에, 공정의 껍데기마저 벗어 던진 이들이 나타나 노골적으로 편을 가르고 상대를 대상화하여 적대하기를 서슴지 않고 있어 뜻있는 이들의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공정이 없는 곳에는 평화도 위태로울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이런 고뇌 속에 길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조급해 하지 않으려 합니다. 세상에는 하나의 기준이나 하나의 정답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도 많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또한, 걷는 것으로 길이 만들어 지듯이, 때로는 해답은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 공정과 평화를 위하여 질문을 던지는 행위 속에 혹은 주고받는 허심탄회한 대화와 공감 속에 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공정하고 평화로운 사회에 가까워지기 위하여, 일상사를 가지고 마치 함께 걸어가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듯 풀어나가는, 친구 혹은 이웃의 마음을 담은 책을 소개합니다.
발코니의 그 녀석 1
반디출판사 / 가인휘 지음 / 201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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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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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출판사
소설,일반
가인휘 지음
가인휘의 로맨스 소설. 중학교 3학년 겨울이 지나갈 무렵, 갑작스런 사고로 남동생과 아버지를 잃은 현솔은 어머니의 바람대로 서울로 상경한다. 하지만 정 많은 시골 친구들과 다른 이기적이고 배타적인 친구들이 있는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다. 경제적인 차이도 월등해 보이는 사립 고등학교에 들어간 터라 현솔은 촌년이라는 별명과 함께 따돌림을 당한다. 그럼에도 낙천적인 성격인 그녀는 예쁜 외모로 남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지만, 그것도 잠시. 여학생들과 일진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게 되고 힘겨운 왕따 생활이 시작되었다. 우연히 소나기를 만나 비를 피하기 위해 학교 근처, 음산한 주택의 발코니 아래로 뛰어 들게 된 현솔. 그곳에서 예기치 않게 과대망상증과 건강염려증을 갖춘 류건후라는 히키코모리 남학생과 맞닥뜨리게 된다. 건후라는 유일한 친구가 생긴 현솔은 그를 소중히 여기려 하지만 자신으로 인해 점점 더 건후를 위험에 빠트리게 되는데…프롤로그 1-1. 현솔, 히키코모리를 만나다 1-2. 건후, 왕따를 만나다 2-1. 현솔, 그가 내민 손을 잡다 2-2. 건후, 기억이 돌아오다 3-1. 현솔, 비운의 주인공이 되다 3-2. 건후, 폭주하다 4-1. 현솔, 그의 마음에 기대다 4-2. 건후, 그녀를 위해 배신자로 남다히키코모리 그 남자, 외톨이 그 여자를 만나다 무협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작가 가인휘의 로맨스 신작 『발코니의 그 녀석』 발코니 창가에서 한 발짝도 떼지 않던 히키코모리 남자에게 한 여자가 성큼 다가와 말을 건넸다. 입도 뻥긋 않던 그 남자에게 그 여자는 세상을 다시 만나게 하는 길이자, 생각조차 지워버렸던 과거의 필름을 다시 돌리게 만든 주인공. 우린 어떤 사이일까? 발코니 창가에서 10초, 1분 일조량을 늘려가던 남자 덜컥 바깥세상에 이끌리고 있다. “너…… 키스해본 적 있어?” 우린 친구? 아니 동지라고 했던가? 이성끼리는 친구가 될 수 없다며. 하자고 하면 친구가 되는 거야? 글쎄……. 넌…… 무슨 색 좋아해? 류건후 너한테 처음인 것들, 남들이 안 해본 것들, 내가 다 처음으로 해보고 싶어. 왜 안 돼? 나 생각보다 욕심 많아. 내 여자는 늘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넌 어때 이현솔, 나라도 괜찮아? 정말 못난 놈처럼 살아왔지만……. 네 마음에 새겨야 할 남자는 나…… 류건후다. 그러니까 잊으면 안 된다? 돌아오면 못 들었던 그 대답 꼭 들을 테니까……. 한적한 공터 한 편에 아무렇게나 적었던 이름 석 자. 그 이름을 적게 만드는 사람은 바로 너였다. “너…… 키스해본 적 있어?” “다, 당연, 당연히 있지.” “……그래?” “흠흠! 그, 그러는…… 너, 넌?”
모두의 엔트리 with 엔트리파이선
길벗 / 김슬기 외 지음 /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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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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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
소설,일반
김슬기 외 지음
이제 막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 컴퓨터를 전공하지 않은 대학생, 취미로 코딩을 배우고 싶은 직장인 등을 엔트리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엔트리파이선’ 모드를 활용해 파이썬 언어를 익힐 수 있게 구성해서 블록 코딩에서 텍스트 코딩으로 넘어가려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첫째 마당] 엔트리 기초 Day 01. 엔트리 시작하기 Day 02. 순서대로 실행되는 명령어, 순차 Day 03. 정보를 담는 그릇, 변수 Day 04. 컴퓨터가 가장 잘하는 반복 Day 05. 상황에 따라 다른 명령어를 실행하는 선택 Day 06. 명령어를 시작하는 방아쇠, 이벤트 Day 07. 특정 기능을 하며 언제든 다시 사용할 수 있는 함수 Day 08. 정보를 저장하는 책꽂이, 함수 [둘째 마당] 엔트리파이선 기초 Day 09. 엔트리파이선 소개 Day 10. 조건문 프로그래밍하기 Day 11. 변수와 연산 프로그래밍하기 Day 12. 반복문 프로그래밍하기 Day 13. 리스트 프로그래밍하기 Day 14. 함수 프로그래밍하기 [셋째 마당] 햄스터로 배우는 기초 피지컬 컴퓨팅 Day 15. 피지컬 컴퓨팅 들어가기 Day 16. 햄스터 로봇 프로그래밍하기 [부록] 정답과 블록 도움말 부록 A. 빈칸 채우기 정답 부록 B. 엔트리 블록 도움말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키워드 SW 교육과 코딩, 엔트리로 시작하세요! 이 책은 이제 막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 컴퓨터를 전공하지 않은 대학생, 취미로 코딩을 배우고 싶은 직장인, SW 교육에 관심이 있는 선생님이나 부모님을 대상으로 합니다. 엔트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엔트리파이선’ 모드를 활용해 파이썬 언어를 익힐 수 있게 구성해서 블록 코딩에서 텍스트 코딩으로 넘어가려는 사람에게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컴퓨터 과학의 개념을 이해하고 코딩할 수 있다! ◆ 엔트리 기초 엔트리를 소개하고 순차, 변수, 반복, 선택, 이벤트, 함수, 리스트 같은 컴퓨터 과학의 기초 개념을 엔트리로 프로그래밍해 봅니다. ◆ 엔트리파이선 기초 엔트리파이선 모드를 활용하여 명령어를 직접 입력하는 형태로 문제를 해결하고 프로젝트를 실습해 봅니다. 블록 코딩에서 텍스트 코딩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게 도와줍니다. ◆ 피지컬 컴퓨팅 기초 교육용 로봇 중 하나인 햄스터 로봇을 사용해서 피지컬 컴퓨팅을 체험해 봅니다. 엔트리와 연결하여 하드웨어 블록을 사용해 보고, 프로그래밍으로 직접 햄스터 로봇을 제어해 봅니다.
오늘도 안녕!
북센스 / 허승희 (지은이) / 2021.06.15
12,000
북센스
취미,실용
허승희 (지은이)
건강과 달리기
예림기획 / 이원락 지음 / 2000.02.29
10,000원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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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기획
취미,실용
이원락 지음
001. 체 력....(16) 002. 운동처방....(23) 003. 체중조절....(38) 004. 청소년 운동....(58) 005. 여성과 달리기....(68) 006. 노화와 운동....(88) 007. 속 보....(103) 008. 조 깅....(114) 009. 달리기 상해....(127) 010. 마라톤 역사....(150) 011. 운동과 조건....(172) 012. 달리기와 수분....(210) 013. 운동과 생리변화....(216) 014. 영양....(242) 015. 마라톤 연습....(255) 016. 더 큰 사랑을 위한 훈련....(283) 017. 마라톤과 생활철학....(323) 018. 승리란 무엇인가....(347)
2018 Win-Q(윙크) 위험물기능사 실기 단기완성
시대고시기획 / 조현욱 지음 / 2018.01.05
19,000
시대고시기획
소설,일반
조현욱 지음
수험생의 단기간 학습효율을 높이기 위해 1편 핵심이론+핵심예제, 2편 필답형 기출복원문제+작업형 기출복원문제로 구성하였다. 1편에서는 기출문제들의 키워드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한눈에 출제이론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추려낸 뒤 핵심예제로 수록하여 반복학습을 유도하였다. 또한 2편에서는 2013~2016년까지의 기출복원문제 및 2017년 기출복원문제와 상세한 해설을 수록하여 새로운 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빨리보는 간단한 키워드 제1편 핵심이론 + 핵심예제 제1과목 화재와 소화 제2과목 각 유별 위험물의 특징 제3과목 위험물의 취급 및 안전관리법 제2편 필답형 기출복원문제 + 작업형 기출복원문제 2013년 기출복원문제 2014년 기출복원문제 2015년 기출복원문제 2016년 기출복원문제 2017년 기출복원문제Win-Q 위험물기능사 실기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제1편은 핵심이론+핵심예제로 구성되었다. 필수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중요한 핵심이론들을 각 과목별로 분류하여 수록하였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예제를 엄선해 이론과 문제를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2편은 필답형 기출복원문제+작업형 기출복원문제로 구성되었다. 지금까지 출제된 기출복원문제의 자세한 해설을 통해 최신의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작업형(동영상) 실기 복원문제의 경우 그림 및 상세한 설명과 함께 수록하여 필답형 뿐만 아니라 작업형 실기도 문제없이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외에 학생들이 꼭 알고 시험에 응시해야 할 핵심키워드만을 엄선한 합격비법 핵심요약집 빨간키를 수록하여 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위험물 분야의 전문가를 향한 첫 발걸음! 위험물 취급은 위험물안전관리법 규정에 의거 위험물의 제조 및 저장하는 취급소에서 각 유별 위험물 규모에 따라 위험물과 시설물을 점검하고, 일반 작업자를 지시ㆍ감독하며 재해 발생 시 응급조치와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일이다. 또한 위험물기능사 자격 취득으로 위험물 취급 업체 및 위험물 안전관리 대행기관에 종사할 수 있으며, 최근 응시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그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Win-Q(윙크) 위험물기능사 실기는 수험생의 단기간 학습효율을 높이기 위해 1편 핵심이론+핵심예제, 2편 필답형 기출복원문제+작업형 기출복원문제로 구성하였다. 1편에서는 기출문제들의 키워드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한눈에 출제이론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추려낸 뒤 핵심예제로 수록하여 반복학습을 유도하였다. 또한 2편에서는 2013~2016년까지의 기출복원문제 및 2017년 기출복원문제와 상세한 해설을 수록하여 새로운 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능사 시험은 만점을 목표로 하는 시험이 아니라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 합격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그래서 핵심만을 간추려 시험에 꼭 나오는 부분만 중점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제시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계획적인 수험서가 갖추어야할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Win-Q 위험물기능사 실기는 그 조건에 부합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시티 City 6
대원씨아이(만화) / 아라이 케이치 (지은이) / 2019.08.16
5,5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아라이 케이치 (지은이)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누나 노릇
아작 / 이나경, 구한나리, 김수륜, 김인정, 남세오, 손지상, 유이립, 지현상, 해도연, 홍지운, 홍청강 (지은이) / 2021.06.10
14,800원 ⟶
13,320원
(10% off)
아작
소설,일반
이나경, 구한나리, 김수륜, 김인정, 남세오, 손지상, 유이립, 지현상, 해도연, 홍지운, 홍청강 (지은이)
많이 알려진 거울의 한쪽 면이 과학소설이라면, 나머지 한쪽 면에는 때로 스산하고 때로 가슴을 저미는 환상소설이 있다. 흔히 한국에서 환상소설이라고 하면 《룬의 아이들》, 《드래곤 라자》 류의 판타지 소설이 인식될 때부터 거울의 작가들은 토도로프의 정의에 따라 분류될 수 있는 초자연적·비일상적·환영적·광적인 소설들을 어마어마한 양으로 생산해냈다. 이번 중단편선의 두 번째 권 《누나 노릇》은 바로 이 물리적 이치에 닿지 않는 이야기들이 얼마나 독자의 뇌리에 강력한 충격을 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에일-르의 마지막 손님_ 해도연 7 할로윈이든 핼러윈이든_남세오 45 박평수가 술법을 익히다_김인정 65 소년a의 신발장_홍지운 97 누나 노릇_이나경 127 산사로 9-4번지에 어서오세요_지현상 147 늦봄 어느 날_구한나리 173 냉동육_손지상 199 비극의 주인공_유이립 227 천국의 문을 두드리며_홍청강 257 모계유전_김수륜 319한국의 단편 환상문학, 그 빛나는 성취! 신비하고 경이롭고 으스스하고 돌아버린 이야기들 환상을 꼭 짜내 단편집 하나, 또 하나 중단편이라는 형식은 장편과는 달리 짧은 흐름 속에 이야기를 농축해야만 한다. 날로 씹어먹는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짧은 서사를 만들기 위해 꼭 짜내서 농축한 이야기가 가지는 맛이란 또 특별한 법이다. 이런 이야기들이 더 많은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 데에는 18년 동안 그 자리를 꿋꿋하게 지켜온 환상문학 웹진 거울과 그 단편선들의 힘도 있었다고 믿는다. 그래서 여기, 신비하고 경이롭고 으스스하고 돌아버린 이야기들을 꼭꼭 눌러서 농축된 단편들을 빚어냈다. 독자 여러분은 지금까지 거울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거울이 걸어갈 길을 이 중단편선으로 함께 조망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의 얼굴을 들여다보는 환상의 거울 속으로 걸어 들어가보시길. 신비하고 경이롭고 으스스하고 돌아버린 이야기들 내가 어릴 적에는 ‘통신판매’ 책이라는 게 있었다. 전화로 주문해서 사는 세계문학 전집 같은 것들. 글자 읽기만 즐겨하고 친구도 없으며 밖에 나가서 놀지도 않는 자녀를 둔 가여운 부모들(예를 들자면 우리 부모님)은 전화로 책을 왕창 몽창 주문해서 아이들을 얌전히 방에 앉혀둘 수 있었다. 처음 거울 중단편선을 만났을 때, 그것은 ‘통신판매’ 책이었다. 하지만 어릴 때 주문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형태의 통신판매 서적이었다. 조금만 인쇄하고, 조금만 판매했다. 거울은 인터넷 구석에 깊숙하게 박힌 이야기들의 창고 같아서, 그 이야기들을 감히 널리 흩뿌릴 수 없다는 것처럼 조심스럽게 판매되었다. 인터넷 주문도 요즘 네이버페이처럼 매양 아무 때나 주문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어려운 절차와 문의를 거쳐서 도달할 수 있었다. 분명 인터넷 공간 안에 있지만, 인터넷 공간이 주는 편의성은 거의 없고 익명성만 극대화되어 있는 책이었다. 그 어려운 고생을 거쳐 손에 넣은 거울 중단편선은 그만큼 귀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정말로 서점에 흔히 팔리는 소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신비하고 귀한 이야기들이 있었다. SF, 판타지, 혹은 어딘가 경계에 서 있는 문학들. 그게 그냥 상업성이라고는 0이라서 그렇게 된 거라는 걸 알게 된 건 거울에 독자우수단편 선정으로 합류하고 나서였다. 그토록 조심스러운 통신판매 서적이 된 이유는, 1년 동안 올라온 작품 중에 무엇을 고를지 작가에게 출판 허락을 구하고, 편집하고 디자인하고 찍어내는 모든 작업을 작가들이 품앗이로 나눠서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2003년부터 2016년까지 갈수록 북디자인과 편집이 발전해 가는 과정을 보고 있자면, 역시 우물을 파는 목마른 자야말로 진심 그 자체라는 걸 잘 알 수 있다. 우물을 파는 목마른 자의 한 사람으로서, 들어오자마자 곧바로 인력투입이 된 나 자신도 거울의 한 꼭지를 벌써 9년 동안 맡고 있다. 거울이 한 사람이라면 벌써 중학생이라는 농담을 작가들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선거권을 가진 만 18세다. 거울이 자라는 만큼 작가들도 쑥쑥 자랐고, 덕분에 거울을 둘러싸고 있는 계(界)도 쑥쑥 자라서 벌써 3년째 거울의 중단편선은 비밀스러운 통신판매 서적 대신 ISBN을 달고 명실상부한 ‘책’으로 팔리고 있다. 올해 거울 중단편선이 언제 나오는지 학교 전산실에서 수시로 확인하던 슬픔의 세월은 이제 안녕. 알라딘·Yes24·인터파크·교보문고 그 외 전국의 서점에서 얼마든지 내 돈 주고 살 수 있다. 이제는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 이 이야기의 보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들이 부럽기도 하지만, 노력을 들여야만 이 귀한 이야기들이 널리 퍼질 수 있던 시기는 또 얼마나 서러운 시기였던지. 이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시스템의 날개를 달고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면 좋겠다. * 2020년 거울 중단편선은 볼륨부터가 어마어마하다. 두 권으로 출간된 건 비평선과 함께 출간되었던 2014년 《B평》, 《그림자용》 이후론 처음인 듯하다. 사실 2014년에는 한 권이 비평집이었으니, 소설만으로 두 권을 채운 건 처음인 셈이다. 좋은 작가들이 거울에 새로이 많이 합류해주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거울이 다루는 소설의 영역이 더 넓어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첫 번째 권 《끝내 비명은》 흔히 환상문학웹진 거울을 생각할 때 사람들이 먼저 떠올리는 거울의(혹은 거울 출신의) 유명작가들, 곽재식·김보영·김주영·김이환·배명훈·임태운·정세랑·정소연 등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들이다. 바로 ‘과학소설’이 주축이 되는 단편선이다. 거울 출신의 유명작가라고 소개하기가 민망스럽게도 이번 중단편선 역시 어마어마한 창작력의 ‘재식갑’은 소설을 실었다. 시스템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지질한 군상과 ‘그럼에도’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는 협상력, 그 사이를 중개하는 기술을 다뤄 온 곽재식 작가는 이번 소설 〈그대를 향한 사랑은 무한 이상>에서도 평범한 사람들이 세상의 에러에 대처하는 방식을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은림 작가의 〈을지청계사>는 사라지고 있는 을지로 금속골목을 배경으로 ‘무엇’을 만드는 울림이 깊은 이야기다. 거울의 빛나는 신인 이경희 작가의 〈다층구조로 감싸인 입체적 거래의 위험성에 대하여>는 SF팬들의 가슴을 뛰게 할 사이버펑크적 배경 속에서 인간의 욕망과 시스템을 연결짓는 흥미로운 사고실험을 전개한다. 공포소설작가로 더 잘 알려진 엄길윤 작가의 〈여긴 영웅들이 없는 곳이 아닙니다>는 SF와 공포 양쪽에 발을 걸치고 있는 좀비 장르를 통해 21세기형 좀비 트래지디를 구현해 낸다. 김주영 작가의 〈끝내 비명은〉은 ‘휴대폰 중독’인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소름끼쳐 할 만한 서사를 제시한다. 윤여경 작가의 〈라스트 아담〉은 로저 젤라즈니를 연상시키는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중간에 위치한 결말이 흥미롭다. 클레이븐 작가의 〈마지막 러다이트〉는 맥락을 알 수 없는 불안 끝의 반전이 흥미로운 작품이다. 정대영 작가의 〈만코마는 별들 중에〉는 이 중단편선의 유일한 중편으로, 인간이라는 종의 욕망과 꿈을 선연하게 그려내는 서사 속에서 광막한 우주를 구체적으로 묘사한 솜씨까지 돋보이는 아름다운 수작이다. 실제 집배원으로 오래 일해온 김두흠 작가의 다정한 노동소설 〈당신의 이름>과 여성의 삶에 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담은 소설을 오래 써 온 전혜진 작가가 인간 재생산에 관한 얘기를 담은 〈은하철도의 밤>이 소설의 끄트머리에 위치하면서 ‘환상’이 ‘현실의 거울’이라는 점을 뚜렷하게 드러낸다. * 많이 알려진 거울의 한쪽 면이 과학소설이라면, 나머지 한쪽 면에는 때로 스산하고 때로 가슴을 저미는 환상소설이 있다. 흔히 한국에서 환상소설이라고 하면 《룬의 아이들》, 《드래곤 라자》 류의 판타지 소설이 인식될 때부터 거울의 작가들은 토도로프의 정의에 따라 분류될 수 있는 초자연적·비일상적·환영적·광적인 소설들을 어마어마한 양으로 생산해냈다. 이번 중단편선의 두 번째 권 《누나 노릇》은 바로 이 물리적 이치에 닿지 않는 이야기들이 얼마나 독자의 뇌리에 강력한 충격을 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해도연 작가의 〈에일-르의 마지막 손님>은 소위 ‘나폴리탄 괴담’에 상황과 서사를 소설적으로 부여하면서 러브크래프트적 섬뜩함까지 고명으로 끼얹은 훌륭한 한끼 식사다. 남세오 작가의 〈할로윈이든 핼러윈이든>은 지난해 거울 중단편선의 표제작 〈살을 섞다>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불분명함에서 오는 불안한 분위기를 끌고 나가는 솜씨가 압도적이다. 김인정 작가의 〈박평수가 술법을 익히다>는 이 단편선의 유일한 동양풍 환상소설으로, 오랫동안 동양적 서사를 다뤄온 작가답게 역사적 배경 속에 선 개인이 타락해하는 과정을 동양적이면서도 뚜렷한 이미지로 구현해냈다. 홍지운 작가의 〈소년a의 신발장>은 살인이라는 그로테스크한 주제와 외계인, 익명성, 심지어는 대상a라는 철학적 개념까지 뒤섞인 실험적 소설이다. 이나경 작가의 〈누나 노릇>은 마치 흡혈귀 이야기로 전개될 것처럼 하다가 섬뜩하고 속시원한 마지막 반전이 짜릿하다. 지현상 작가의 〈산사로 9-4번지에 어서오세요>는 전형적인 괴담의 구조를 소설화한 점이 흥미롭다. 구한나리 작가의 〈늦봄 어느 날>은 여성 사이의 섬세한 감정교류를 매끄럽게 다루는 작가 특유의 문장력 속에서 날카롭게 비져나오는 가시들이 선득하다. 파격적인 소재를 거침없이 꺼내오는 손지상 작가는 〈냉동육>에서도 ‘얼음땡’과 그로테스크를 연결지은 신선한 이야기를 선보였다. 유이립 작가의 〈비극의 주인공>은 공포소설에서 흔히 다루는 주제인 ‘불쌍한 여자’와 원한의 이야기를 반전으로 꼼꼼하게 엮어냈다. 홍청강 작가의 〈천국의 문을 두드리며>는 예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는 사이비 종교의 천국, 한국을 근현대사와 함께 엮어낸 상상력이 돋보인다. 마지막 작품인 〈모계유전>은 공포소설으로서의 모든 것을 충실하게 가지고 있는 작품으로, 상상치도 못한 여성연대가 드러나는 반전이 충격적이면서도 깊은 감동을 남기는 대단한 수작이다. * 2020년 한 해 동안 거울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지켜보는 것은, 한국의 단편 환상문학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지켜보는 하나의 척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흔히 문단문학의 반대항으로서 쓰이는 소위 ‘장르문학’은 몹시 한국적인 개념이다. 지난 수십 년간 흔히 그 소설들은 잘 팔리는 문학으로서 ‘문학성’(대체 이건 무엇일까요? 문단문학을 10년간 전공했지만, 여전히 모를 개념입니다.)을 배제한 문학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므로 장르문학을 말할 때는 장편이 먼저 언급되었고, 거울에서 켜켜이 쌓여가던 단편 장르문학들은 논의의 화제에도 오르지 못하곤 했다. 하지만 최근 수많은 단편 장르문학들이 아름답게 모습을 드러내는 나날들을 본다. 중단편이라는 형식은 장편과는 달리 짧은 흐름 속에 이야기를 농축해야만 한다. 날로 씹어먹는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짧은 서사를 만들기 위해 꼭 짜내서 농축한 이야기가 가지는 맛이란 또 특별한 법이다. 이런 이야기들이 더 많은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 데에는 18년 동안 그 자리를 꿋꿋하게 지켜온 환상문학 웹진 거울과 그 단편선들의 힘도 있었다고 믿는다. 그래서 여기, 신비하고 경이롭고 으스스하고 돌아버린 이야기들을 21명의 작가가 꼭꼭 눌러서 농축된 단편들을 빚어냈다. 게으름을 부리느라 올해도 중단편선에 글을 못 싣는 바람에 이 훌륭한 책에 서문을 쓸 수 있는 영광을 얻게 되어 오히려 기쁘다. 독자 여러분은 지금까지 거울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거울이 걸어갈 길을 이 중단편선으로 함께 조망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의 얼굴을 들여다보는 환상의 거울 속으로 걸어 들어가보시길. ― 이서영, 〈환상문학웹진 거울〉 편집위원
테세우스의 배 8
비채 / 히가시모토 도시야 (지은이), 장선정 (옮긴이) /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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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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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모토 도시야 (지은이), 장선정 (옮긴이)
이호철의 갈래별 글쓰기 교육
보리 / 이호철 지음 / 20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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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소설,일반
이호철 지음
초등학교에서 35년 넘게 아이들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을 실천한 교사 이호철. 이 책은 이호철의 글쓰기 교육을 실천한 성과를 담은 책이다. 어린이들이 흔히 쓰는 시와 일기를 비롯해 편지, 독서 감상문, 관찰기록문까지, 어린이 글의 갈래를 모두 열다섯 갈래로 나누어 정리했다. 열다섯 갈래별로 글쓰기를 하려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지도하는 것이 좋은지 그 방법을 꼼꼼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글쓴이가 직접 지도한 어린이가 쓴 사례 글 200여 편을 실어, 글쓰기 교육을 처음 시도하는 교사들이나, 글쓰기를 처음하는 어린이들이 쉽게 글을 써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에게 글을 쓰게 하는 방법 중 가장 널리 쓰이고 또 효과가 좋은 것이 또래 아이들이 쓴 글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 책에는 갈래마다 아이들이 쓴 사례 글을 넉넉히 실었다. 서사문과 감상문, 설명문, 기행문 쓰는 법을 이론으로 아무리 설명해 보아도 아이들을 이해시키기 어렵다. 그 갈래의 글을 보여 주고 특징을 알려 주면 아이들은 훨씬 잘 이해한다. 그래서 아이들한테 아이들 글을 보여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머리말 글쓰기 교육으로 아이들 삶이 아름답게 가꾸어지기를 · 4 갈래별 글쓰기 교육에 앞서 어린이 글의 갈래 나누기 · 14 1장 시 그때 그 감흥을 붙잡아 쓰는 글 1. 시란 어떤 글일까요? · 21 2. 시는 왜 쓸까요? · 26 3. 가짜 시와 진짜 시 · 27 4. 살아 있는 진짜 시 쓰기를 방해하는 것들 · 42 5. 시 마음 일깨우기 · 49 6. 시 쓰기 기본 공부 · 58 7. 시 쓰기 · 75 8. 맺는말 · 84 2장 서사문 겪은 일을 쓰는 글 1. 서사문이란 어떤 글일까요? · 89 2. 서사문은 왜 쓸까요? · 94 3. 여러 가지 서사문 · 95 4. 서사문과 다른 갈래 글의 관계 · 106 5. 어떤 서사문이 좋은 서사문일까요? · 109 6. 서사문 쓰기 기본 공부 · 116 7. 서사문 쓰기 · 127 8. 서사문 쓰기를 도와주는 몇 가지 방법 · 138 9. 맺는말 · 140 3장 기행문 여행하며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쓰는 글 1. 기행문이란 어떤 글일까요? · 145 2. 기행문은 왜 쓸까요? · 155 3. 여러 가지 기행문 · 157 4. 기행문의 특징과 다른 갈래 글과 관계 · 175 5. 어떤 기행문이 좋은 기행문일까요? · 178 6. 기행문 쓰기 기본 공부 · 180 7. 기행문 쓰기 · 196 8. 맺는말 · 201 4장 기록문 실제로 있었던 사실을 기록하는 글 1. 기록문이란 어떤 글일까요? · 205 2. 기록문은 왜 쓸까요? · 211 3. 여러 가지 기록문 · 213 4. 기록문의 특징과 다른 갈래 글과 관계 · 228 5. 어떤 기록문이 좋은 기록문일까요? · 232
괴짜들의 비밀
새로운현재 / 멜리사 실링 (지은이), 이주만 (옮긴이) /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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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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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사 실링 (지은이), 이주만 (옮긴이)
선도적인 혁신 이론 전문가인 저자 멜리사 실링은 비범한 혁신가들이 연달아 놀라운 혁신을 이뤄내는 데 영향을 주는 성격적 특성과 삶의 경험을 분석하기 위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벤저민 프랭클린, 일론 머스크, 딘 카멘, 니콜라 테슬라, 마리 퀴리, 토머스 에디슨, 그리고 스티브 잡스의 인생을 소개한다. 혁신가들은 모두 놀라운 지능을 지녔지만 실링에 따르면 뛰어난 지능만으로는 획기적인 혁신가가 되지 못한다. 진정한 천재는 놀라운 혁신을 지속적으로 여러 번 성취하는데 이는 그들이 개인적, 사회적, 정서적으로 남다른 특징을 지녔기 때문이다.들어가며 “당신이 할 수 없는 것이지 그 일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말하지 말라.” - 혁신을 가능케 하는 요소 Part 1 “나는 나만의 길을 걸었다.” - 의도적인 단절 Part 2 “그는 걸어 다니는 ‘문샷’이다.” - 엄청난 자신감 Part 3 “생각의 흐름이 방해 받지 않을 때 아이디어가 생긴다.” - 창의적인 사고 Part 4 “어떤 길이 옳다는 판단이 서면 타협하지 않고 밀고 나갔다.” - 높은 목표 Part 5 “일을 하는 동안 지상낙원을 경험한다.” - 일에 몰입하는 열정 Part 6 “자원은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 있느냐에 큰 영향을 받는다.” - 시대가 부여하는 기회와 과제 Part 7 “돈이 문제가 아니다. 당신과 함께 하는 사람들과 어디로 가는지, 얼마나 많은 것을 끌어내는지가 관건이다.” - 자원 접근성 Part 8 “창의적인 사람들을 얻어 그들에게 투자한다. 그들에게 재량권을 주고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 혁신 잠재력 육성“당신이 못하는 것이지 그 일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말하지 말라!” 사회가 키워내는 ‘무난한 사람’이 되길 거부한 룰 브레이커들, 그들이 세상을 뒤집은 방법! 획기적 혁신가들의 기질, 약점, 천재성, 그리고 그들을 관통하는 법칙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말 그대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한 번이 아니고 연달아 획기적인 해결책을 내놓는 창의적인 천재)의 특징은 무엇일까? 스티브 잡스나 일론 머스크는 어쩌다 한 번 놀라운 성과를 올리는 데 그친 사람, 혹은 실적 없이 그저 창의적이기만 한 사람들과 어떤 차이가 있는가? 선도적인 혁신 이론 전문가인 저자 멜리사 실링은 비범한 혁신가들이 연달아 놀라운 혁신을 이뤄내는 데 영향을 주는 성격적 특성과 삶의 경험을 분석하기 위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벤저민 프랭클린, 일론 머스크, 딘 카멘, 니콜라 테슬라, 마리 퀴리, 토머스 에디슨, 그리고 스티브 잡스의 인생을 소개한다. 혁신가들은 모두 놀라운 지능을 지녔지만 실링에 따르면 뛰어난 지능만으로는 획기적인 혁신가가 되지 못한다. 진정한 천재는 놀라운 혁신을 지속적으로 여러 번 성취하는데 이는 그들이 개인적, 사회적, 정서적으로 남다른 특징을 지녔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 여덟 사람은 대부분 뚜렷한 사회적 단절감을 드러낸다. 그들은 이 단절감 덕분에 사회 규범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어떤 장애물도 극복할 수 있다는 광신에 가까운 자신감을 얻었으며 비난이나 실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품은 이상주의를 향해 열정적으로 연구에 몰두했다. 각각의 요인들이 하나로 어우러지지 않으면 혁신을 일으킬 가능성은 떨어진다. 남다른 생각을 하더라도 강한 자신감과 치열한 노력, 목표를 향한 끈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유의미한 혁신을 이루지 못하고 그저 반항적인 태도에 그칠 수 있다. 여기에 소개된 특성이 하나로 수렴할 때라야 다른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일을 실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멜리사 실링은 창의성과 독창성, 노력과 끈기, 환경적 이점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책 초반부에는 뛰어난 혁신가들이 기존 이론가 패러다임을 수용하지 않고 획기적인 해결책을 생각해 내는 경향이 그들의 별난 성격이나 반골 기질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살펴본다. 또 애초에 그 특성상 타인이 이해하기 힘든 독창적 아이디어가 세상의 변화를 일으켰다면 그것은 대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린 사람이 실패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끈기와 노력을 발휘했기 때문임에 주목하며, 여가나 수면, 가족과의 시간을 모두 희생하며 집요하게 매달린 헌신과 열정이 어디에서 오는지도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분석한다. 끝으로 각 혁신가들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적시적소에 있었던 점을 언급하며 그들이 성공하는 데 일조한 환경(시대가 부여한 과제와 자원에 접근하는 기회)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저자는 위의 내용들을 아우르며 혁신 가능성을 높여 주는 여러 특질이 한데 어우러져 일어나는 사건 이면에 어떤 법칙이 있는지 설명하고, 이를 통해 우리의 혁신 역량을 키우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실링이 정리한 혁신가들 특유의 사고방식과 행동 특성은 우리 삶에서, 이를테면 조직을 운영하는 방식, 사람을 관리하는 방식, 나아가 자녀를 양육하는 방식에서 획기적 혁신을 창출하는 방법에 있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특이한 성격(기이한 습성)은 그들이 도출한 아이디어와 이 아이디어를 실현하려는 집중력과 관련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일례로 내가 분석한 혁신가들은 주변 사회로부터 분리되는 경우가 빈번했다. … 그들의 삶이 고립되었다는 것은 지배적인 사상이나 규범에 그만큼 영향을 덜 받았다는 의미이고, 소속감이 없다는 것은 지배적인 사상이나 규범에 노출되어도 그것을 선뜻 수용할 가능성이 낮았음을 의미한다.- 들어가며 중 혁신가들의 특성을 이해하면 사람들이 보통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규범이 혁신에 얼마나 위협적인지 깨닫게 되고, 자신의 평범하지 않은 성격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얼마나 많은 혁신가들이 그들의 창의성 때문에 혹은 반골 기질 때문에 학교 성적이 나빴는지 아는 것도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된다(혹은 위안이 될 때가 많다). 획기적인 혁신가들 중에는 의외로 독학자들이 많다. 그들은 학교보다는 학교 밖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 들어가며 중
세계여행에서 찾은 20가지 행복철학
유아이북스 / 케이트 모건 (지은이), 김문주 (옮긴이) / 202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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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케이트 모건 (지은이), 김문주 (옮긴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을 찾아 떠나다. 마음의 평화를 위한 행복의 지도. 행복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세계여행에서 찾은 20가지 행복철학》은 세계 곳곳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행복 찾기’ 방법을 제시한다. 거창한 노력이나 근본적인 변화를 필요로 하는 방법은 아니다. 그저 여행 프로그램을 보듯 저자의 발자국을 따라가다, 마음에 드는 개념이 있다면 일상의 귀퉁이에 조금만 틈을 내면 된다. 그러면 동네 산책로가 어느새 노르웨이에서 트래킹 코스로 바뀌고, 간단히 만든 집밥에서 이탈리아의 미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들어가며 5 1. 알로하 정신 ─ 미국 하와이 13 천국이라 불리는 섬의 비밀 2. 커피 세리머니 ─ 에티오피아 23 느리게 마시는 커피의 미학 3. 수정(보석) 치유법 ─ 미국과 캐나다 35 우리에게 보석이 필요한 이유 4. 돌체 파 니엔테 ─ 이탈리아 45 조금 게을러도 괜찮아 5. 피카 ─ 스웨덴 57 이케아, 아바 그리고 피카 6. 프리루프트슬리브 ─ 노르웨이 73 핑계가 통하지 않는 나라 7. 허젤러헤이트 ─ 네덜란드 85 가장 아늑한 시간을 보내는 법 8. 국민총행복 ─ 부탄 95 돈이 아닌 행복을 세다 9. 휘게 ─ 덴마크 105 전 세계가 인정한 힐링 트렌드 10. 이키가이 ─ 일본 115 오키나와가 장수의 상징이 된 이유 11. 메라키 ─ 그리스 127 예술의 본고장에서 열정을 보다 12. 푸라 비다 ─ 코스타리카 139 ‘안녕’보다 흔한 말의 정체 13. 낭만주의 ─ 영국 149 아름다움은 가까운 곳에 있다 14. 삼림욕 ─ 일본 161 영혼의 때를 벗기는 장소, 숲 15. 시수 ─ 핀란드 173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힘 16. 슬로푸드 ─ 이탈리아 185 천천히 만들수록 맛있는 음식 17. 태극권 ─ 중국 199 학과 뱀의 싸움이 남긴 유산 18. 우분투 ─ 남아프리카 209 차별이 없는 세상으로 가는 법 19. 요가 ─ 인도 219 5000년 동안 사랑받아 온 운동 20. 참선 ─ 일본 235 앉아서 찾은 행복의 길“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호주 여행작가가 만난 지구 위 행복철학 놀아도 논 것 같지 않고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기분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진정한 의미의 휴식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 수 있는데, 누워서 나중에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거나 SNS를 뒤적이는 것은 진정한 휴식이 아니다. 《세계여행에서 찾은 20가지 행복철학》본문에도 나오지만 이탈리아에는 ‘돌체 파 니엔테(Dolce Far Niente)’라는 개념이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을 뜻하는 이 개념은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있어서 일상의 일부이다. 예를 들면 공원에 앉아서 세상이 흘러가는 모습을 보거나, 레스토랑에서 와인 한 잔을 마시며 석양을 감상하는 것 등이 이탈리아 사람들이 말하는 행복이다. 2010년, 국내에서 힐링 영화로 꽤나 입소문을 탔던 영화가 있다.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이다. 영화 중에는 어느 이발소의 이탈리아 남자가 주인공에게 “미국인들은 진짜 인생을 살면서 기쁨을 경험하는 방법을 모른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러자 또 다른 남자가 맞장구를 치며 돌체 파 니엔테를 설명한다. 돌체 파 니엔테뿐 아니라, 세계에는 수많은 행복철학이 존재한다. 지역, 인종, 문화, 역사가 다른 만큼 행복을 찾아가는 방법 또한 천차만별이다. 책을 통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힐링법을 만날 수 있다. 미국 하와이의 ‘알로하 정신’부터 남아프리카의 ‘우분투’까지 익숙하면서도 낯선 철학들이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저자인 케이트 모건은 호주의 여행작가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계 곳곳을 다니며 다양한 현지 문화를 탐구해 왔다. 커피의 고향 에피오피아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커피를 마실까? 오키나와는 왜 장수의 상징이 되었을까? 코스타리카에서 ‘안녕’보다 흔하게 쓰이는 말은 무엇일까? 호기심을 유발하는 이야기는 물론, 꼭 직접 여행을 가지 않아도 각 철학을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는 방법까지 만나 볼 수 있다. 이처럼 《세계여행에서 찾은 20가지 행복철학》은 우리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을 뿐 아니라 삶의 의미까지 찾아 줄 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는 모두 행복을 원한다. 세계 어느 곳에 살든 마찬가지다. 나라마다 행복을 추구하는 방식만 조금씩 다를 뿐이다. 행복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가끔 벌어지는 혼돈 가운데에 있다. 안녕하게 살아간다는 느낌이나 차분한 감각을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알래스카에서는 말코손바닥사슴에게 쫓긴 적도 있고, 짐바브웨의 어느 국립공원 한가운데에서 자동차가 고장 나는 바람에 사자와 수코끼리, 버팔로 수십 마리에게 둘러싸인 상황에서 전화까지 끊겼던 사건도 있었다!
문장수집가 : No.5 Soul Mate
어반북스 / 아틀리에 드 에디토 (지은이) /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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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아틀리에 드 에디토 (지은이)
『문장수집가』는 언어의 홍수 속에서 사유의 문장들을 수집하고 소개하는 북 시리즈이다. 우리는 문장과 함께 살아간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정체 모를 공허함과 알 수 없는 불안함 속에서 우리의 하루에 위안과 용기를 건네는 단 하나의 문장을 찾는다. ‘우정에 대하여 SOUL MATE’ 테마로 수집한 문장들은 친구라는 단어로 정의 내리기에는 결코 단순하지 않은 감정인 ‘우정’에 대해 다뤘다. 우정을 정의하기 시작한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문장부터 오늘날 사회 문화 예술계 명사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바라본, 우정의 형태를 묘사한 문장 101가지와 함께, 사람 간의 관계를 돌아볼 수 있는 주제인 만큼, 명사들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겼다.PROLOGUE 완벽하지 않은 우리에게 HOW TO USE 문장수집가 활용법 COLLECTION 101 삶을 지탱하는 101가지 문장수집 WRITING NOTE?우정을 정의하는 시간 INDEX 우정을 말하는 사람들 A-Z“친구란 무엇인가?” 나와 당신, 우리를 정의하는 관계의 문장들 삶을 지탱하는 우정의 문장을 만나 보세요! ㅇ 어반북스 스테디셀러 『문장수집가』 시리즈의 신작 ‘ ㅇ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필독서 ㅇ 선물하거나 소장하기 좋은 세련된 디자인과 패브릭 사양 『문장수집가』는 언어의 홍수 속에서 사유의 문장들을 수집하고 소개하는 북 시리즈입니다. 우리는 문장과 함께 살아갑니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정체 모를 공허함과 알 수 없는 불안함 속에서 우리의 하루에 위안과 용기를 건네는 단 하나의 문장을 찾습니다. ‘우정에 대하여 SOUL MATE’ 테마로 수집한 문장들은 친구라는 단어로 정의 내리기에는 결코 단순하지 않은 감정인 ‘우정’에 대해 다뤘습니다. 우정을 정의하기 시작한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문장부터 오늘날 사회 문화 예술계 명사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바라본, 우정의 형태를 묘사한 문장 101가지와 함께, 사람 간의 관계를 돌아볼 수 있는 주제인 만큼, 명사들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Friendship is the highest form of love. 우정은 가장 높은 형태의 사랑이다. by 키케로 다섯 번째 『문장수집가』 ‘우정에 대하여 SOUL MATE’편은 어렵기만 한 인간 관계에 하나의 동반자가 되어 삶을 지탱할 우정의 문장 101가지와 5개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우정의 이름으로 바라본, 세기의 인물 다섯 편의 스토리는 사실 우리의 이야기와 닮아 있습니다. 특별 수록된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당신을 돌아보세요. ㅇ 예술과 뮤즈, 김환기& 김향안 ㅇ 삶과 동료, 폴 세잔& 에밀 졸라 ㅇ 문학과 연인, 버지니아 울프 & 비타 색빌 ㅇ 음악과 라이벌, 쇼팽 & 리스트 ㅇ 디자인과 듀오, 아이노 알토 & 알바 알토 [문장수집가 사용법] 1 당신의 삶에 스쳐 간 인연들을 떠올리며, 책장을 펼쳐 보세요. 지금은 지나간 아쉬운 인연이 있나요? 어린 시절 친구, 같이 일했던 동료, 갑자기 연락이 소원해진 친구 등, 좋았던 인연과 평생을 함께할 수 있다면 이상적이겠지만, 저마다의 사연으로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아요. 접어 뒀던 그때의 추억을 떠올려 보세요. 2 문장 속, 그들의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존경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던 명사들의 문장을 통해, 그들과 함께한 친구의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조금은 인간적인 우리와 닮은 면모를 발견하고는 이내 당신 주위의 누군가를 떠올리게 될 거예요. 그 친구에게 안부를 전해보는 것 어떨까요? 3. ‘친구’라는 단어로 한정 짓지 마세요. “우정은 가장 높은 형태의 사랑이다”라는 키케로의 말처럼, 우정의 대상은 누구나 될 수 있어요. 심지어 사랑하는 반려동물과의 감정 또한 우정의 한 형태가 될 수 있답니다. 언제나 새로운 시각으로 당신의 인연을 이어 나가 보세요. 4. 당신의 마음을 울린 문장을 공유해 보세요. 인간관계에 힘들어하고 있다면, 혹은 그런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인상 깊은 문장 한 구절을 적어 마음을 전해보세요. 당신과의 추억을 함께 공유한다면, 우정의 소중함과 가치를 다시 깨달을 수 있을 거예요. 5. 책장을 덮고, 당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진정한 친구’를 바라보는 시선은 모두가 다를 수밖에 없어요. 몇몇 문장을 통해 당신만의 ‘진정한 친구’의 역할을 정의했다면, 당신은 어떤 친구가 되고 싶은지 한번 고민해 보고 실천해 보는 것 어떨까요?
칠흑 고요
고요아침 / 작은시앗 채송화 지음 / 20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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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아침
소설,일반
작은시앗 채송화 지음
여는 글 오래된 미래, 시의 원형을 찾아 한국의 명시 박용래_저녁눈 초대시 강우식 물 잠자리 이가림 새 촛불소묘 문인수 참 놀라운 봄 모임 채송화의 친구들 강희안 바람경經 구멍 고우란 곡우를 건너다 수국 너머 권덕하 시인 싸락눈 안효희 앵두나무 아래 달빛 아래 이공 파문 가장자리 이성배 파도 커피 한 잔 이응인 콩 세 알 콩 한 알 동인 신작시 김길녀 무섬 성채 오래된 편지 때, 그림자 사랑법 나기철 어머니 고맙다 팔월 빛나는 파란 단풍 아래 나혜경 자폐 싱싱한 깃발 두 송이씩 지는 섬 시 길들이기 배영의 자세로 살기 복효근 가훈 어떤 외면 달빛 너의 눈길 진평왕과 놀다 오인태 독수공방 품시론 살모사詩 언어탐구 국어학자의 가을 윤효 완생完生 낯선 어둠 첫가을 칠흑 고요 그날로부터 이지엽 나무의 눈 찢다 볼펜의 힘 누드를 위하여 다시 백담을 들다 정일근 가을편지 초이틀 날 흥농종묘농약상회 간판을 비판하다 진짜 사과 이런 도둑놈 함순례 친전親展 눈부신 봄날 뭉클! 담 밤 열한 시 채송화가 읽은 좋은 시 채명
2017 신희원 보건교사 길라잡이 01
(주)에스티유니타스 / 신희원 지음 /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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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스티유니타스
소설,일반
신희원 지음
저자는 현장에서 보건교사를 역임하였던 경험과 7차 교육과정 내 보건교과목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기초작업에 참여했던 경험, 현장의 학교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논문과 각종 고사를 출제했던 경험으로 집필하여, 수험생이 기본 개념을 완벽히 정리하고, 모범답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확실한 방향 제시한다.PART 01 지역사회간호학 총론 지역사회간호학 총론 학습가이드 CHAPTER 01 지역사회간호학의 중심개념 제1절 지역사회간호의 중심개념 제2절 지역사회 간호목표 제3절 지역사회 간호대상 제4절 지역사회 간호활동 제5절 지역사회 간호과정 CHAPTER 02 지역사회 간호이론 제1절 체계이론 제2절 교환이론 제3절 기획이론 제4절 Betty Neuman의 건강관리체계이론 제5절 Orem의 자가간호이론 제6절 Roy의 적응이론 제7절 Margaret Neuman의 확장이론 CHAPTER 03 지역사회간호 행정 및 관리 제1절 행정과 관리의 비교 제2절 정책 결정 제3절 기 획 제4절 조직의 관리 제5절 리더십 제6절 관리과정과 지역사회간호 CHAPTER 04 지역사회 간호수단 제1절 방문활동 제2절 건강관리실 활동 제3절 자원 활용 및 의뢰 활동 제4절 면 접 제5절 상 담 제6절 집단지도 제7절 의사소통을 위한 매체활동 CHAPTER 05 일차보건의료 제1절 일차보건의료의 개요 제2절 일차보건의료와 학교보건 CHAPTER 06 건강증진 제1절 건강증진의 개요 제2절 건강증진의 구체적 사항 제3절 국민건강증진법 제4절 학교건강증진 제5절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6절 건강증진 관련이론 저자가 현장에서 보건교사를 역임하였던 경험으로 집필하여, 수험생이 기본 개념을 완벽히 정리하고, 모범답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확실한 방향 제시
거미줄 위의 남자
문학시티 / 김택란 지음 /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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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티
소설,일반
김택란 지음
작가의 말 | 소설을 마치며 1. 호출 2. 통고 3. 고백 4. 채팅 5. 휴가 . . 중략 . . 48. 위조 49. 공원 50. 기상대 51. 조정 52. 에필로그
90세를 사뿐히 넘고, 100세 강 건너려면
윤선출판사 / 박상근 (지은이) /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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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출판사
취미,실용
박상근 (지은이)
바흐의 숲
자상한시간 / 윤민혁 (지은이) / 202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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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상한시간
소설,일반
윤민혁 (지은이)
윤민혁 작가의 첫 소설 <바흐의 숲>은 대관령에서 펼쳐지는 한 남자의 고독한 삶과 사랑에 관한 아름답지만 잔인한 회고다. 젊은 나이에 신물이 난 도시를 버리고 대관령에서 평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이제 죽음을 앞둔 병든 노인이 되어 자신을 돌보는 간호사 이브에게 평생 말하지 못했던 지난 삶을 고백하면서 소설은 전개된다. 노인의 기억에 의지해 이야기가 진행되는 소설은 현재와 과거, 꿈과 현실이 뒤섞여 몽환적이며 환상과 실재의 경계가 모호한 비현실적인 시공간을 연출한다. 과거와 현재, 꿈과 환상이 뒤섞이는 몽환적인 기억 속에는 한때 존경했던 선생님과 끝내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한 영서가 프로젝트를 위해 대관령으로 내려온다. 셋은 표면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미묘하게 관계가 조금씩 틀어지고 서로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들이 생기면서 비극은 시작된다.1장 ~ 34장“모든 것은 대관령으로부터 나왔다.” 자연과 인간, 사랑과 고통, 꿈과 절망, 욕망과 위선! 대관령에서 펼쳐지는 한 남자의 고독한 삶과 비극적인 사랑! 윤민혁 작가의 첫 소설 <바흐의 숲>은 대관령에서 펼쳐지는 한 남자의 고독한 삶과 사랑에 관한 아름답지만 잔인한 회고다. 젊은 나이에 신물이 난 도시를 버리고 대관령에서 평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이제 죽음을 앞둔 병든 노인이 되어 자신을 돌보는 간호사 이브에게 평생 말하지 못했던 지난 삶을 고백하면서 소설은 전개된다. 노인의 기억에 의지해 이야기가 진행되는 소설은 현재와 과거, 꿈과 현실이 뒤섞여 몽환적이며 환상과 실재의 경계가 모호한 비현실적인 시공간을 연출한다. 과거와 현재, 꿈과 환상이 뒤섞이는 몽환적인 기억 속에는 한때 존경했던 선생님과 끝내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한 영서가 프로젝트를 위해 대관령으로 내려온다. 셋은 표면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미묘하게 관계가 조금씩 틀어지고 서로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들이 생기면서 비극은 시작된다. “선생님, 영서를 죽이셨나요?” 이브가 물었다. “아니오, 사랑했습니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문장으로 자연을 노래하고 인간의 욕망과 위선을 치밀하고 섬세하게 그려낸다. <바흐의 숲>은 첫 장을 넘기는 순간 대관령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윤민혁 작가만의 서정적이면서 독특하고 감각적인 묘사는 우리를 대관령 대자연 속으로 데려간다. 그곳에는 대관령의 미치광이 바람, 눈, 산, 숲, 나무, 꽃과 정원, 새와 동물들이 춤추고 비운의 사랑을 노래하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한 편의 오페라가 연출된다. 한편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자연과 인간은 지구의 고유한 구성원이고 나무와 꽃은 자연이 준 선물이며 서로 상생해야 하는 존재지만 인간의 욕망과 위선이 자연을 파괴하고 지구를 병들게 한다는 비판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바흐의 숲>은 비극으로 치닫는 인간의 순애보적인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근원적인 인간의 욕망을 들춰내고 있는 작품이다. 한 남자가 대관령의 대자연을 사랑하고, 꽃을 사랑하고, 동물을 사랑하고, 바흐를 사랑하고, 한 여인(영서)을 사랑한 이 소설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 우리는 사랑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안고 대관령 들판으로 나아갈 것이다.“태양이 평온하고 바람도 잔잔하니 보이는 것도 많네요.” 그녀가 숨을 내쉬며 말한다. “자연에서 얻는 것이 많아요. 처음에는 보이지 않지만 걷고, 뛰고, 달리고, 또 걷고 그러다 보면 보이기 시작해요”.“어쩜 이곳은 태고의 시간 속 같아요.” “천국과 지옥은 같은 곳이오. 당신 나이 때는 천국과 지옥이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 내 나이가 돼서 보면 천국과 지옥은 같은 곳이었소.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면 천국과 지옥을 같이 얻듯이 말이오.” 노인의 말이 이해되지 않았다. “아픈 것이지. 사랑하는 것을 가지려면 말이오.” 나는 귀촌하고 나서 자연의 세계를 얻었다. 바람, 나무, 달, 태양, 고요, 소리, 잔향, 나비, 산벌레, 산도깨비가 다 내 것이다. 생강나무 군락을 지나니 그 아래로는 제비꽃이 장관이다. 눈이 다 부시다. 홀아비바람꽃도 요정처럼 날아다닌다. 속새, 박새가 반갑게 맞이한다. 참졸방제비꽃과 노랑제비꽃은 계절을 알고 찾아온다. 숲에는 커다란 방과 여러 개의 방이 많다. 하나의 끝은 하나의 시작이다. 걷기는 침묵과 초대, 꿈이다.
미국은 왜 실패했는가
녹색평론사 / 모리스 버먼 지음, 김태언.김형수 옮김 /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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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평론사
소설,일반
모리스 버먼 지음, 김태언.김형수 옮김
저명한 문화사가이자 사회비평가인 모리스 버먼은 로마제국의 말기에 벌어졌던 일이 똑같이 21세기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제국은 죽어가고 있으면 신민들은 어린아이들로 변해서 사실을 외면하고 향락에 매몰되어 있다. 이 진로를 역전시킬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버먼의 주장의 핵심은 이것이다. 공공선은 아랑곳하지 않는 맹목적인 사익의 추구가 그 옛날 아메리카 대륙에 청교도가 상륙했을 때부터 미국을 끌어온 힘이다. 미국독립혁명과 남북전쟁을 공화주의 정신의 승리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지만, 실제로 미국을 견인한 것은 끊임없이 부를 축적하려는 개인들의 집념이었음을 저자는 갖가지 문헌과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고 박진감 넘치게 보여준다. 한마디로, 표면의 가벼운 부침은 있었지만 미국문화의 저변에는 항시 더 많은 재산을 축적하려는 사적 욕망이 흐르고 있었고, 그러한 본질이 이 나라의 제국주의적 확장을 가능하게 했지만, 동시에 결국 제국의 종말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요컨대 2008년 경제붕괴는 일탈이 아니다. 오히려 끝없는 물질적 진보, 즉 아메리칸드림의 논리적 귀결이다. 미국은 무덤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머리말 · 7 제1장 풍요의 추구 · 19 제2장 월스트리트의 지배 · 63 제3장 진보의 환상 · 93 제4장 역사의 반성 · 137 제5장 과거의 미래 · 183 감사의 말 · 214 주석 · 215 인명 색인 · 2622016년 미국 민주당 대선 예비선거에 출마한 버니 샌더스가 미국의 서민들, 젊은층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 이유는 뭐니뭐니 해도 현재 미국의 현실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하고, 당적에 상관없이 극소수 상위 경제권력 계층에 아첨하며 공익보다 사익을 우선해온 기성 정치인들과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미국에서 중산층은 멸종위기종이다. 극단적인 부정의(不正義)와 빈부격차는 기괴할 정도의 수준에 이르러, 샌더스에 따르면, 미국 상위 1%가 나라 전체 부(富)의 38%를 소유하고, 하위 60%가 2.3%를 소유한다! 미국은 선진국 중에 공공의료보험이 없는 유일한 나라이다. 서민은 치과 치료비용이 없어서 펜치로 이를 뽑아내고, 중산층일지라도 중병에라도 걸리면 졸지에 노숙자 신세로 떨어질 수 있다. 진정 이것이 저 유명한 〈미국독립선언서〉를 통해 유럽(영국)의 독재와 부패를 비판하고 공민도덕의 이상(理想)을 세우겠다고 천명한 사람들의 나라란 말인가? 저명한 문화사가이자 사회비평가인 모리스 버먼은, 로마제국의 말기에 벌어졌던 일이 똑같이 21세기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제국은 죽어가고 있으면 신민(臣民)들은 어린아이들로 변해서 사실을 외면하고 향락에 매몰되어 있다. 이 진로를 역전시킬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 버먼의 주장의 핵심은 이것이다. ‘공화주의’가 아니라 ‘허슬링(hustling)’, 즉 공공선은 아랑곳하지 않는 맹목적인 사익의 추구가, 그 옛날 아메리카 대륙에 청교도가 상륙했을 때부터 미국을 끌어온 힘이다. 미국독립혁명과 남북전쟁을 공화주의 정신의 승리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지만, 실제로 미국을 견인한 것은 끊임없이 부(富)를 축적하려는 개인들의 집념이었음을 저자는 갖가지 문헌과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고 박진감 넘치게 보여준다. 한마디로, 표면의 가벼운 부침(浮沈)은 있었지만 미국문화의 저변에는 항시 더 많은 재산을 축적하려는 사적 욕망이 흐르고 있었고, 그러한 본질이 이 나라의 제국주의적 확장을 가능하게 했지만, 동시에 결국 제국의 종말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요컨대 2008년 경제붕괴는 일탈이 아니다. 오히려 ‘허슬링 문화’, 끝없는 물질적 진보, 즉 아메리칸드림의 논리적 귀결이다. 미국은 무덤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 “비즈니스는 미국인들의 영혼 그 자체이다. 미국인은 자신이나 가족에게 생활의 안락을 조달하기 위한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모든 인간적 행복의 원천으로서 비즈니스를 추구한다.”(프랜시스 그룬트, 작가) 버먼은 1장(풍요의 추구)에서 16세기부터 2010년까지의 미국의 역사를 개관한다. 일관된 흐름은 미국인들이 언제나 호전적인 경쟁자들이자 투기꾼들이었다는 사실이다. 물론 초기 청교도들은 공민도덕을 자신들이 추구하는 이상으로서 내세웠으며, 실제로 그런 전통이 존재하기도 했다. 그러나 식민지 초기부터 미국에서 ‘선(善)’, ‘공화국’이나 ‘공공복리’ 등의 공화주의와 관련된 핵심 용어들의 의미가 변화해가면서 ‘도덕’이 ‘이익추구’로 전도되기에 이르고, 결국 남북전쟁에 의해서 공화주의 정신은 완전히 사멸해버린다는 것이다. 물론 멈퍼드로부터 에리히 프롬, 라이트 밀스, 밴스 패커드,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등등 탐욕스러운 삶의 방식에 대한 진지한 비판자들이 미국에도 있었다. 특히 1970년대 중반에는 과시적 소비를 비판하며 ‘소박한 생활과 고매한 사고’가 대유행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이 대항문화의 에너지는 정치적 힘을 갖지 못했고(즉 본질적 사회변화를 초래하지 못했다), 결국 레이건 시대로 들어오면서 완전히 상업주의의 주류문화에 흡수 합병되면서 억눌렸던 소비주의는 기괴스러운 수준으로 치솟는다. “알 카에다보다 골드만삭스 같은 기업들이 미국에 더 위험한 존재이다.”(크리스 헤지스, 저널리스트) 레이건 시대에 들어와 미국의 부르주아 자유주의는 긍정적인 사고와 결합한 개인의 노력이 성공의 열쇠라는, 신자유주의에 딱 맞는 철학을 유행시키면서 ‘허슬링’을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킨다. 이제 미국인들은 자본의 축적을 삶의 목적으로 여기게 된다. 이렇게 발동이 걸린 신자유주의 국가는 짐작할 수 있듯이 조지 W. 부시 재임기에 최고조(최저점)에 이르러 미국 공공부문은 사실상 와해된다. 오마바 정부도 마찬가지다. 2008년 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바로 그 위기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할 장본인들(골드만삭스가 대표하는 월스트리트)을 대통령 경제자문으로 임명하고, 위기를 타파한답시고 거대한 공적 자금을 그들에게 쥐어준 것은 미국 국민만 외면하고 있는 일이고 세계는 익히 알고 있는 바다. 극도로 탐욕스럽고 경쟁적인 사회, 믿을 건 자신밖에 없다는 철학에 기반(?)한 사회에 범죄와 폭력이 난무하는 것은 당연하다. 미국인의 24%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폭력을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한다!(78쪽) 전세계 총 수감자의 25%가 미국의 감옥에 갇혀 있고, 전세계 우울증 치료제의 3분의 2를 미국인들이 소비하고 있다. 2008년 1년간 항우울제 처방전이 1억 6,400만 건 발행되었고, 매년 미국인 1,400만 명이 주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NIMH). ‘허슬링 라이프’의 당연한 정서적 반응은 미친 세상이다. “미합중국에서의 기술에 대한 헌신은, 소비주의를 부추기고, 사회경제체제를 원활히 하고, 계층 간 갈등을 덮어놓는 것 이상으로 훨씬 더 깊다. 이 믿음의 시스템이 없다면, 미국인들은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다.”(103쪽) 신자유주의 체제가 위기들(예를 들면, 9·11이나 2008년 위기)을 모면·무마해오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수단은 ‘기술혁신’이다. 기술적으로 새로운 것은 허슬링 라이프에 필수적인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끝없이 기어오를 사다리가 있다는 것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끝없이 확장하는 기술주의적 변경(邊境)은 한때 확장했던 지리적 변경이 했던 것과 같은 방법으로 계층 간의 적대감을 무마해오고 있다. 미국에서 기술은 일종의 종교이다. 즉 기술은 무한한 진보, 유토피아와 구원과 연결되어 미국사회에 결여되어 있는 사회적 접착제로서 기능한다. 돈 버는 것보다는 더 고귀한 목적이 있다고 생각하고 싶어 하는 유아화(幼兒化)된 미국 대중에게 제공되는 마취제 주사약이다. 영국의 철학자·사회비평가인 존 그레이에 따르면 바로 그 깊은 종교적 뿌리 때문에 2008년 붕괴로 자유시장경제를 통한 무한한 발전은 거짓임이 밝혀진 뒤에도 그 추종자들이 흉포한 행위를 계속하고 대중은 묵과하고 있는 현상이 지속된다.(103쪽) 랠프 네이더는 미국에서는 진보세력이 자신들의 뜻을 이룰 도구를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실제적인 힘, 실질적인 정치적 영향력 없이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90쪽)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단 한 번 허슬링 라이프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삶을 추구했던, 정치적 대항세력이 미국 역사에 존재했다. 미국 남부이다. “어느 곳에서도 산업혁명이 … 농업에 대가를 지불하도록 강요하지 않고서 성취된 일은 없다.”(라이몬도 루라기, 이탈리아 역사학자) 남부의 비전은 사회적으로 결속된 개인주의로서, 가족과 공동체와 시민으로서의 책임(공민성)에 뿌리를 두고 있다. 현대의 부르주아 개인주의 이데올로기와는 아주 다른 것이다. 즉 흔히 알고 있듯이 단순히 (도덕적 차원에서의) 노예제가 남북전쟁의 원인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것은 경제적인 문제, 근대화의 문제, 지역적 갈등 등 복합적인 이유가 얽혀 있는 문제이지만, 요점은 남부가 미국에서 유일하게 있었던 실력(정치적)을 보유한 대항문화, 반(反)자본주의 전통이었던 것이 가장 중요한 사안이었다는 이야기이다. “(남부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좋은 삶을 허슬링으로 규정하는 데 있어서 유일하게 실력으로 반대한 세력이었다. … 다른 대항문화들은 ‘말’에 그쳤다면 남부의 전통은 ‘행동’에 관한 것이기도 했다.”(172쪽) 따라서 북부(링컨)의 비전, 끝없는 물질적 진보, 즉 아메리칸드림을 추구하는 관점에서는 남부는 사라져야만 했던 것이다. 북부가 남부에게 행했던 일은 미국이 ‘뒤떨어진’(즉, 전통적인) 사회에게 했고, 하고 있는 일과 똑같다. “너희한테 좋은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안다(그것은 허슬링 라이프이다). 너희가 거기에 동참하기를 거부한다면 우리가 강제로 너희를 우리 모습으로 재편성하겠다.” 이런 논리로 미국은 북아메리카 토착민을 거의 전멸하고, 멕시코의 절반을 빼앗고, 일본의 거대한 인구를 말 그대로 증발시켰고, 베트남을 폭격하였다. 그것은 땅을 초토화하고, 영혼을 초토화하는 정책이다. 패배자들을 ‘미국화(化)’하여 정체감을 없애는 것이 그 핵심이다. “아주 조그만 비난에도 미국은 불쾌해지고 진실에 가볍게 찔리기만 해도 사나워진다. 모든 것을 칭찬해야 한다. 미국식 표현방식에서부터 가장 탄탄한 미덕에 이르기까지 전부 찬양해야 한다. … 이런 이유로 대다수는 영원한 자기숭배 상태에서 살아간다.”(알렉시스 드 토크빌) 재화와 돈, 권력, 기술 그리고 ‘진보’의 열광적 추구가 결국 배를 들이받아 산산조각 내고 있는 고래를 만들어냈다. 바로 미국의 외교정책이 9·11을 유발했다. 바로 미국의 경제정책이 2008년 붕괴를 초래했다. 미국의 생활방식 전체가 변증법적으로 바로 그 생활방식을 무너뜨리고 있다. 그럼에도 미국인들은 이 모든 것에 눈멀어 있다. 왜냐하면 미국은 400년 동안 허슬링과 ‘진보’의 종교를 구축해오면서 타자성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완전히 상실했기 때문이다. 이 ‘문화적 안개’는 너무나 짙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세뇌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알아차리고 사회의 진로를 바꿀 가능성은 없다고 버먼은 단언한다. 미국의 죽음은 이미 기정사실이다. 미국은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파산에 가까이 이르렀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은 사후(死後)의 미국이다. 그때에는(결코 그 전에는 아니다) 미국에서도 존재했던 대안적 전통, 멈퍼드 등과 남부(노예제는 없는)의 세계관이 현실적 가능성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회주의자’라고 낙인찍혀가면서 ‘공공성’을 회복하자고 호소하는 버니 샌더스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은 ‘정치혁명’이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한 사회가 무엇을 좋은 삶이라고 결정하는가가 정치의 핵심 아닌가? 모리스 버먼을 포함해서 미국에는 정말로 진지하고 용기 있는 비평가들이 존재한다. 이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많은 미국인들에게 전달되고 있는지 세계인은 지켜보고 있다.
건축시공기술사 (논술편 + 용어편)
성안당 / 홍성희.이창우 지음 /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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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당
소설,일반
홍성희.이창우 지음
건축시공기술사 공부를 하면서 작성해 온 기출문제 풀이를 모아서 만들었다. 기출문제 가운데 여러 차례 출제된 문제를 엄선하여 내용을 구성하였으며, 친필로 답안지에 직접 작성하여 친밀도를 높이는 한편,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본서로 실력을 다진 후 이 책으로 최종 마무리를 하면 자신만의 정답을 작성하는 데 시간이 단축될 것이다.[논술편] Chapter 1. 총론 [문제] 공동도급 방식의 기본사항과 특징을 설명하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와 컨소시엄(Consortium) 방식을 비교 설명하시오. [문제] 시공 책임형 사업관리(CM at Risk) 계약방식의 특징과 국내 도입 시 기대 효과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문제] 건설사업관리(Construction Management)의 계약방식을 설명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하여 기술하시오. **이하 생략(총 35문제 수록) Chapter 2. 가설공사 [문제] 건설현장에서 재료의 운반, 작업원의 통로로 활용되는 가설통로의 종류를 열거하고 설치기준에 대하여 기술하시오. [문제] 강관비계의 조립기준 및 비계조립 해체 시 안전대책을 기술하시오. [문제] 건축공사에서 사용되는 비계의 종류별 특성을 설명하고 비계조립 후 점검사항을 기술하시오. **이하 생략(총 7문제 수록) Chapter 3. 토공사 [문제] 지반조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고 설계단계와 시공단계의 지반조사 자료가 서로 상이할 경우 대처방안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문제] 건축현장의 지하 토공사 시공계획 시 사전 조사사항과 장비선정 시 고려사항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문제] 건축물 기초 선정을 위한 보링 테스트(Boring Test)에서 보링 간격 및 깊이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이하 생략(총 11문제 수록) Chapter 4. 기초공사 [문제] 기성콘크리트 파일의 시공순서(Flow-Chart) 및 두부정리 시 유의사항에 대하여 기술하시오. [문제] SCW(Soil Cement Wall)의 굴착방식, 공법 적용 및 시공 시 고려사항에 대하여 쓰시오. [문제] H-Pile 토류벽에 LW Grouting 공법을 적용한 흙막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자요인과 방지대책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이하 생략(총 15문제 수록) Chapter 5. 철근공사 [문제] 철근부식의 발생 Mechanism과 철근의 녹(Rust)이 공사 품질에 미치는 영향 및 관리방안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문제] 철근 피복두께의 필요성과 건축표준시방서에서의 피복두께 유지방안 [문제] 피복두께가 과다하게 시공된 경우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 **이하 생략(총 7문제 수록) Chapter 6. 거푸집공사 [문제] 대형 System 거푸집의 종류별 특성과 현장 적용 조건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문제] Deck Plate(바닥판 거푸집) [문제] 거푸집공사의 현황 및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이하 생략(총 13문제 수록) Chapter 7. 철근콘크리트공사 [문제]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공사의 단계적 품질관리에 대하여 기술하시오. [문제] 기둥과 슬래브(Slab) 부재의 압축강도가 다른 경우 콘크리트 품질관리방안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문제] 철근 콘크리트 공사에서 Expansion Joint, Control Joint(균열유도줄눈)의 시공방법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이하 생략(총 52문제 수록) Chapter 8. 철골공사 [문제] 철골공사 내화피복의 종류 및 대하여 기술하시오. [문제] 철골부재의 온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법 및 그 검사방법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문제] 철골공사에서 고장력볼트의 현장 반입 시 품질검사와 조임검사 시 유의사항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이하 생략(총 9문제 수록) Chapter 9. 초고층공사 [문제] 초고층 건축물의 콘크리트공사에서 타설 전 관리사항과 압송장비 선정방안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문제] 초고층 건축물에서 층간 방화구획을 위한 구법 및 재료의 종류별 특징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문제] 현장의 Tower Crane(T/C) 운용 시 유의사항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이하 생략(총 11문제 수록) Chapter 10. 마감공사 [문제] 조적조 벽체에서 발생하는 균열의 원인을 계획·설계 측면과 시공 측면에서 설명하시오. [문제] 조적조 벽체에 발생하는 백화현상과 관련된 특성요인도를 작성하고 그 방지대책을 설명하시오. [문제] 벽식 구조 APT의 외벽 및 옥상 Parpet에서 발생하는 누수하자 방지대책을 설명하시오. **이하 생략(총 20문제 수록) Chapter 11. 기타 공사 [문제] 쓰레기 매립장의 환경오염 방지방안과 폐기물 재활용 방안 [문제] 최근 건설구조물 철거현장에서의 석면에 대한 피해 발생과 문제점 및 대책 [문제] 공동주택의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향상방안을 설명하시오. **이하 생략(총 11문제 수록) [용어편] Chapter 0. 계약제도 [문제] 계약제도의 종류 [문제] 공동도급방식 [문제] 실비정산 보수가산식 도급(Cost Plus Fee) **이하 생략(총 13문제 수록) Chapter 1. 총론 ▶▶ 시공의 근대화 [문제] 복합화 공법 [문제] Open System(공업화 건축) [문제] Project Financing **이하 생략(총 24문제 수록) ▶▶ 친환경(녹색) 건축 [문제] 3D 프린트 건축 [문제] 5D BIM(5Dimensional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문제] 위험약화전략(Risk Mitigation Strategy) **이하 생략(총 12문제 수록) ▶▶ 공사관리 [문제] 시공성(Constructability) [문제] 관리적 감독과 감리적 감독 [문제] CM계약의 유형 **이하 생략(총 26문제 수록) ▶▶ 공정관리 [문제] 공정계획 시 공사가동 산정방법 [문제] Network 공정표에서의 간섭여유(Dependent Float or Interfering Float) [문제] 동시지연(Concurrent Delay) **이하 생략(총 12문제 수록) Chapter 2. 가설공사 [문제] 가설공정계획의 기본방침 [문제] 가설도로 설치 시 준수사항 [문제] 가설통로의 종류 및 가설계단 **이하 생략(총 13문제 수록) Chapter 3. 토공사 [문제] 토공사 계획 수립 시 사전조사 [문제] 지반조사의 종류 [문제] 보링(Boring) **이하 생략(총 80문제 수록) Chapter 4. 기초공사 [문제] 기초의 선정 [문제] 기초에 사용되는 파일(Pile)의 재질상 종류 및 간격 [문제] 말뚝기초(말뚝지정) **이하 생략(총 36문제 수록) Chapter 5. 철근공사 [문제] 철근의 Rolling Mark [문제] 원형철근과 이형철근 [문제] 고강도 철근 **이하 생략(총 19문제 수록) Chapter 6. 거푸집공사 [문제] 거푸집 부재 선정 시 고려사항 [문제] Gang Form(대형 Panel Form) [문제] Climbing Form **이하 생략(총 31문제 수록) Chapter 7. 철근콘크리트공사 ▶▶ 콘크리트공사 [문제] 고로시멘트 [문제] MDF(Macro Defect Free) 시멘트 [문제] 강열감량 **이하 생략(총 81문제 수록) ▶▶ 특수콘크리트공사 [문제] 레미콘의 호칭강도 [문제] 레미콘 압축강도 검사기준과 판정기준 [문제] 레디믹스 콘크리트 납품서(송장) **이하 생략(총 45문제 수록) ▶▶ 콘크리트 일반구조 [문제] 철근 Con’c 구조의 원리 및 장·단점 [문제] 콘크리트 강도 재령을 28일로 정하는 이유 [문제] 콘크리트 내구성 시험(Durability Test) **이하 생략(총 32문제 수록) Chapter 8. 철골공사 및 초고층공사 ▶▶ 철골공사 [문제] 철골부재의 강재증명서(Mill Sheet) 검사항목 [문제] 철골공작도 포함사항 [문제] 철골세우기공사 시 수직도 관리방안에 대하여 설명 **이하 생략(총 44문제 수록) ▶▶ 초고층 공사 [문제] 초고층 건축의 공정운영방식 [문제] Fast Track Method(고속궤도방식) [문제] Column Shortening **이하 생략(총 8문제 수록) ▶▶ PC 공사 [문제] Lift Up 공법 [문제] 합성슬래브공법(Half PC Slab) [문제] Shear Connector(전단연결철물) **이하 생략(총 5문제 수록) ▶▶ 커튼월 공사 [문제] 회전방식 패스너(Locking Type Fastener) [문제] 커튼월 등압이론 [문제] Open Joint System **이하 생략(총 10문제 수록) Chapter 9. 마감공사 [문제] 목재의 내화공법 [문제] 목재의 함수율 [문제] 목재의 함수율과 흡수율 **이하 생략(총 42문제 수록) Chapter 10. 기타 공사 [문제] 토량환산계수()와 값, 값 [문제] Tower Crane [문제] 타워크레인의 안전기준이 신설된 의무사항 **이하 생략(총 10문제 수록)■ 이 책에 대하여... 건축시공기술사시험 대비 최종 마무리 이 책은 필자가 건축시공기술사 공부를 하면서 작성해 온 기출문제 풀이를 모아서 만들었다. 기출문제 가운데 여러 차례 출제된 문제를 엄선하여 내용을 구성하였으며, 친필로 답안지에 직접 작성하여 친밀도를 높이는 한편,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본서로 실력을 다진 후 이 책으로 최종 마무리를 하면 자신만의 정답을 작성하는 데 시간이 단축될 것이다. ■ 특징 및 출판사 서평 1. 저자가 친필로 수험장에서 답안지를 작성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기울여 작성하여 친밀도를 높였다. 2. 논술편과 용어편으로 나누어 구성하여 획일화된 학습영역을 탈피하였다. 3. 논술편은 3페이지, 용어편은 1페이지를 기본으로 답안지를 작성하여 수험자들이 실제로 문제의 답안작성 시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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