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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영 평론선집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권택영 지음, 김석 해설 / 2015.07.06
22,000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소설,일반권택영 지음, 김석 해설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평론선집. 여성 평론가가 드물던 1997년 '김환태 평론대상'을 받은 권택영의 평론선집이다. 그의 비평은 초기 라캉주의적 정신분석학의 심화 과정을 거쳐 진화 발생생물학 및 뇌 과학과 조우했다. 이 책은 1980년대 말을 풍미한 탈구조주의/포스트모더니즘 논쟁부터 최근 관심 이론 분야까지 저자의 비평을 갈무리했다.이상 출구 없는 반복 - 이상의 모더니즘 <종생기> 김동리 바이오 휴머니즘 이청준 중층 구조 씌어질 수 없는 자서전 - 왕과 각하 사이의 갈등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제3의 현장≫과 타자의 윤리 윤후명 고독의 환유 - 윤후명의 미니멀리즘 박완서 전이적 글쓰기 시간과 문학 모성의 소설 - 식민지 시대부터 현재까지 도시와 문학 - 청계천에서 압구정동까지 우리 문학의 포스트모더니즘 간직하고 싶은 글 김환태 시학 - 프로문학과 순수문학의 대립을 넘어 해설 권택영은 해설자 김석은‘한국평론선집’은 지식을만드는지식과 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공동 기획했습니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한국 근현대 평론을 대표하는 주요 평론가 50명을 엄선하고 권위를 인정받은 평론가를 엮은이와 해설자로 추천했습니다. 작고 작가의 선집은 초판본의 표기를 살렸습니다 학문에 대한 열정과 비평이라는 냉혹한 구조 사이, 그 양가적 이분법의 틈새 어딘가에 여기 실린 열두 편의 글을 가로지르는 공통분모가 자리 잡고 있다. 그 공통분모는 ≪롤리타≫, 다시 말해 문학적 유희와 비평적 사유라는 지적 곡예의 번역을 촉발한 심미적 감각/성에 다름 아니다. 이상이라는 전대미문의 물음표와 김동리라는 느낌표, 이청준이 제시하는 괄호 안의 괄호 기호를 거쳐 윤후명의 생략 부호에 이르기까지, 독자는 본 평론집이 그려 내는 여러 기호학적인 초상들을 대하며 때로는 현란한 사유의 비상에, 때로는 섬광 같은 통찰에 마주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심미적 감각/성은 결코 예측 가능하거나, 친절히 기대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텍스트와 여백을 가로지르며 미끄러져 나가는 생략과 반복, 환유와 울림이 그 굽이친 여정을 마치고 도달하는 지점은, 페이터가 일찍이 ‘르네상스’라는 역사적 사건의 전유를 통해 보여 주었듯, “최다수의 생동력들이 규합하는 그 중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다. 낯익은 기표와 잔영들과의 재대면을 통해 비평이라는 멈출 수 없는 열망이 되살려 낸 것, 그것은 아마도 여기 실린 글들이 각기 다른 시각과 시점에서, 하지만 언제나 변함없는 절박함으로 환기시키는 감각의 중요성이 아닐까?
소금 꽃
열린서원 / 김진수 (지은이) / 2018.05.31
11,000원 ⟶ 9,900원(10% off)

열린서원소설,일반김진수 (지은이)
시인의 말 3 1부 ● 인생의 봄날 풍경 10 진달래 11 접목 12 소금 꽃 13 연가 14 어울림 16 나의 노래 17 아름다운 세상 18 여자 20 어느 봄날 21 아침풍경 22 비움 23 비 24 채송화 26 비 그치고 27 봄 그리고 갈 28 느린 걸음으로 29 2부 ● 인생의 여름 날 태풍경보 32 환희 34 백두산 천지에서 35 땅을 딛고서 36 목어 38 당신 39 노송 40 독자에게 42 내 곁에 사랑이 43 낙화 44 그대와 나 45 낮 꿈 46 처서 47 3부 ● 인생의 가을날 가을 편지 50 나의기도 52 기도 53 그래서 착하다 54 그곳이 궁금하다 55 고목 56 가계부 작성 57 늦가을 1 58 늦가을 2 60 달력 61 영혼은 나비되어 62 세상길과 나의길 64 커피를 내리다가 65 친구야 66 알게 될 거야 67 세월 1 68 세월 2 70 아프리카 아이들 71 손자 홍이에게 72 길 73 받지 못하는 전화 74 4부 ● 인생의 겨울날 초겨울 78 12월 79 눈 오는 날 80 겨울 82 다시 듣는 겨울 이야기 84 우암산 85 다만 86 향수 87 12월 31일 88 자개장 90 방하착 91 귀로 92 숟가락 94 저녁놀처럼 95 해설 96장을 담아 주시던 그 항아리에 당신이 일러주신 대로 장을 담습니다 우려낸 소금이 싱거우면 삼베주머니에 소금 한 움큼 더 넣어 독에 띄우라던 말씀대로 했습니다 이제 보니 당신의 장독 바닥에는 소금 꽃이 산호처럼 피었나이다 햇살과 바람 반짝이는 별빛까지 품었다가 폭풍으로 쏟아지는 바람 그친 뒤에야 낮은 곳으로 임하시는 당신 모습입니다 「소금 꽃」 전문 한 마음에 잠겨 차를 마시니 차향도 생각에 잠기는데한 마음 비우고 차를 마시니 차 맛이 느껴집니다-「비움」 전문 물속에서의 자유와 내장까지 다 버리고 산으로 올라왔으니 큰 원 하나는 이루었나보다세상이 다 잠들어도 홀로 깨어 눈을 뜨고 자연이 들려주는 법문을 시방세계에 회향하고 있다- 「목어」 전문
2019 NCS TS한국교통안전공단 직업기초능력평가 & 실전모의고사
시대고시기획 / NCS직무능력연구소 (지은이) / 2019.05.30
22,000원 ⟶ 19,800원(10% off)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NCS직무능력연구소 (지은이)
2018년 주요 공기업 NCS 기출복원문제를 수록한 교재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스크랩북으로 기업정보 및 예상면접 질문을 파악할 수 있으며,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영역별 출제예상문제를 수록하였다. 직무수행능력평가 문제를 맞춤으로 실었고, 실제 유형과 유사한 반반모의고사 2회분과 실전모의고사를 수록하였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로 채용 마무리가 가능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스크랩북 Add+ 2018년 주요 공기업 NCS 기출복원문제 ● 제1편 직업기초능력평가 제1장 문제해결능력 제2장 의사소통능력 제3장 수리능력 제4장 자원관리능력 제5장 조직이해능력 제6장 기술능력 제7장 정보능력 ● 제2편 직무수행능력 제1장 경영 제2장 경제 제3장 행정 ● 제3편 반반모의고사 제1회 반반모의고사 제2회 반반모의고사 ● 제4편 실전모의고사 최종정리 실전모의고사 ● 부 록 한국교통안전공단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 제1장 블라인드 채용 소개 제2장 서류전형 가이드 제3장 필기전형 가이드 제4장 인성검사 소개 및 모의테스트 제5장 면접전형 가이드 제6장 한국교통안전공단 기출면접 ● 별 책 정답 및 해설 Add+ 2018년 주요 공기업 NCS 기출복원문제 정답 및 해설 제1편 직업기초능력평가 정답 및 해설 제2편 직무수행능력 정답 및 해설 제3편 반반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제4편 실전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Add+] 2018년 주요 공기업 NCS 기출복원문제 수록! 1. 한국교통안전공단 스크랩북으로 기업정보 및 예상면접 질문 파악 2.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영역별 출제예상문제 수록 3. 직무수행능력평가 문제 맞춤 수록 4. 실제 유형과 유사한 반반모의고사 2회분과 실전모의고사 수록 5. 한국교통안전공단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로 채용 마무리 [특별혜택] NCS 합격전략 특강, NCS 기출풀이 특강, NCS 자소서 특강, 온라인 모의고사 무료 쿠폰 출판사 서평 교통사고 없는 행복한 미래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19년에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채용절차는 「원서접수 → 서류전형 → 필기전형 → 면접전형 → 합격 발표」 순서로 이루어지며, 적부판정이 아닌 서류심사를 통해 필기시험 응시자를 선별한다. 그러므로 서류심사 합격을 위해서는 직렬별 점수를 부여하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아가 최종합격을 위해서는 필기시험에서의 고득점이 중요한 만큼 다양한 필기시험 유형에 대한 연습과 문제해결능력을 높이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타 수험생과의 차별성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 필기시험 합격을 위해 (주)시대고시기획에서는 2019년 채용을 대비하여 한국교통안전공단 맞춤형 문제로 구성한 『2019 NCS TS 한국교통안전공단 직업기초능력평가 & 실전모의고사』를 출간하였다. 상세한 해설로 혼자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온라인 모의고사를 무료로 응시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하여 한국교통안전공단 NCS 문제 유형에 대한 연습과 함께 자신의 실력을 최종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현혹 1 (큰글자도서)
미디어창비 / 헤르만 브로흐 (지은이), 이노은 (옮긴이) / 2020.03.25
28,000

미디어창비소설,일반헤르만 브로흐 (지은이), 이노은 (옮긴이)
20세기 독일어문학의 대표적 모더니즘 작가로 손꼽히며 ‘지식인으로서 당대의 정점에 서 있던 존재’로 평가받는 헤르만 브로흐의 유작. 『몽유병자들』(Die Schlafwandler)로 널리 알려진 그의 국내 초역작으로, 이노은 교수가 번역을 맡아 작품의 깊이를 살렸다. 1차대전이 끝나고 약 10년 후, 알프스의 산골마을에서 별다른 희망도 없이 단조로운 삶을 살던 사람들 앞에 마리우스라는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 그들을 현혹시키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1935년 이미 실체를 드러낸 독재자 히틀러와 그를 따르는 대중의 광기에 대한 고민 그리고 특정 시대를 초월한 존재에 대한 탐구가 오롯이 담겨져 있다. 20세기의 대중광기 현상을 연구한 브로흐는 가치가 붕괴되고 문명이 종말을 향하는 시기에 등장하는 개인은 비이성적 성향을 띠며, 더이상 문화적으로는 채울 수 없는 동경과 두려움에 쫓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그의 사상이 압축된 『현혹』은 낙후된 마을공동체가 타지인의 선동으로 새로운 동력을 얻고 비이성적이고 폭력적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냄으로써, 독일에서 히틀러가 정권을 장악해가던 과정을 떠올리게 한다.현혹20세기 초중반 유럽의 비극을 고찰한 선구적 작가 헤르만 브로흐의 위험하면서도 유혹적인 유작 20세기 독일어문학의 대표적 모더니즘 작가로 손꼽히며 ‘지식인으로서 당대의 정점에 서 있던 존재’로 평가받는 헤르만 브로흐의 유작 『현혹』이 창비세계문학 75번으로 출간됐다. 『몽유병자들』(Die Schlafwandler)로 널리 알려진 그의 국내 초역작으로, 이노은 교수(인천대학교 독어독문학과)가 번역을 맡아 작품의 깊이를 살렸다. 『현혹』은 1차대전이 끝나고 약 10년 후, 알프스의 산골마을에서 별다른 희망도 없이 단조로운 삶을 살던 사람들 앞에 마리우스라는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 그들을 현혹시키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1935년 이미 실체를 드러낸 독재자 히틀러와 그를 따르는 대중의 광기에 대한 고민 그리고 특정 시대를 초월한 존재에 대한 탐구가 오롯이 담겨져 있다. 『현혹』은 가치가 붕괴된 20세기 초중반의 시대를 살면서도 문학을 통한 윤리적 인식과 실천을 꿈꾸던 작가 헤르만 브로흐의 고민이 그 바탕에 깔려 있다는 점에서 시대를 뛰어넘는 시의성을 갖는다. 20세기 대중광기의 탄생을 그린 작품 20세기의 대중광기 현상을 연구한 브로흐는 가치가 붕괴되고 문명이 종말을 향하는 시기에 등장하는 개인은 비이성적 성향을 띠며, 더이상 문화적으로는 채울 수 없는 동경과 두려움에 쫓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그의 사상이 압축된 『현혹』은 낙후된 마을공동체가 타지인의 선동으로 새로운 동력을 얻고 비이성적이고 폭력적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냄으로써, 독일에서 히틀러가 정권을 장악해가던 과정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브로흐가 가치가 붕괴된 사회 구성원들의 특징으로 보았던 비이성적 요소와 소유욕, 동경과 두려움 등은 산골마을이라는 작은 공동체 안에서 더욱 뚜렷하게 가시화되고 있으며 그래서 이 소설은 대중광기 탄생에 대한 알레고리로 읽힐 수 있다. 대안적 유토피아의 가능성: 어머니 기손 하지만 『현혹』을 히틀러에 대한 알레고리로만 읽는다면 작품이 담고 있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를 놓치게 된다. 이 소설에서는 히틀러에게 현혹된 대중의 광기라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정치적?사회적 고찰과 함께 근원적 진실에 도달하고 싶은 인간의 오랜 염원을 반영하는 신화적 세계관이 배경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마을의 현명한 노인인 어머니 기손을 중심으로 형성된 작은 세계는 모든 대립 요소가 통합되는 신화적 세계이다. 그녀는 대지의 여신과 연결되며 기술 발전과 문명의 진보에만 치중해온 서구의 계몽주의 전통에 대한 비판과 대안 제시를 위한 상징적 인물로 등장한다. 자연의 신비로운 힘을 인정하는 어머니 기손의 존재는 독재자 출현과 대중광기라는 문제와 밀접하게 연결되는 이 소설의 구성에 사뭇 다른 층위의 종교성을 부여해, 인간이 현실의 한계를 초월하고 세계의 총체적 이해에 다가가도록 한다. 무기력한 서술자: 망명과 도피의 산책길 서술자의 회상으로 이루어진 이 소설에서 그는 존경받는 마을의사로서 주민들의 육체와 영혼의 문제를 파악하고 있으며, 모든 대화와 사건에 직접 참여하거나 관찰하면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지식인’으로 대변되는 그는 산간마을 공동체의 윤리적 몰락을 막는 데 실패했으며, 기존에 살던 대도시와 산간마을에서의 체험을 통해 성장한 것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또한 단순히 무기력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가치관의 혼란을 겪고 때로는 대중광기에 내적으로 동조하는 인물로서 각성과 실천에 도달하지 못한다. 공동체 안에서 존중받는 지위를 누리면서도 실제적으로는 무기력한 지식인인 그의 모습은 비정치적이고 휴머니즘적인 성향을 띠던 당시의 시민 중간계층을 대변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20세기의 비극을 녹여낸 시대를 뛰어넘는 작품 헤르만 브로흐는 1차대전과 조국 오스트리아의 몰락, 경제 공황, 나치의 집권과 2차대전, 유대인 탄압과 미국 망명 등 시대의 비극 속에서도 지식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문학에 오롯이 녹여낸 작가이다. 『현혹』은 이런 작가의 사회를 비판하는 문학적 고민과 노력의 결과물로서 시공간을 뛰어넘어 오늘날에도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삶의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 질문하게 한다.나는 마을의 도로에서 그 낯선 사내를 만났다. 활처럼 휜 날카로운 코와 오랫동안 면도를 하지 않아 듬성듬성 난 턱수염 사이로 거뭇한 갈리아풍 콧수염이 입 가장자리에 나 있어서 그는 원래 나이보다 더 들어 보였다. 실제로는 서른 혹은 서른을 약간 넘긴 나이일 듯했다. 그는 나를 거들떠보지 않았다. 그럼에도 나는 그가 나를 스쳐지나갈 때 그의 눈길을 얼핏 본 것만 같았고, 그 눈길은 꿈꾸는 듯 멍하면서도 대담한 것이었다는 망상이 들었다. “그리고 이건 사실인데요, 의사 선생님, 그 인간이 우리 아이에게 주술을 걸었어요.”“그럴 리가 있나요, 자베스트 부인.”“어휴, 웃지 마세요, 의사 선생님, 속상해요…… 저도 감추고 싶은 얘기랍니다. 페터가 어쩌다 나타날 때면 아주 바보 같은 생각들을 갖고 온다니까요.” “전 정의를 원합니다, 의사 선생님.”“베취를 괴롭히도록 선동하는 일도 아마 그 정의에 속하는 거겠죠?”“그 일과 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건 그저 민중의 목소리일 뿐이죠. 하지만 민중은 언제나 정의로운 법이니까요.”“이봐요, 마리우스. 난 정의의 개념에 대해 당신과는 생각이 달라요.”“모두가 고통당하는 것보다는 한 사람이 고통당하는 것이 낫습니다.”
물 한 잔의 기적
청어 / 목운규 글 / 201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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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건강,요리목운규 글
누구나 가장 손쉽고 자연스럽게 시도할 수 있는 건강법 건강에 대한 자신감은 5일이면 충분합니다! 인간의 몸은 70%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뇌는 85%가 물이며, 극미한 탈수나 수분 결핍에도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한다. 또한 혈액의 83%, 세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물의 비중과 그 작용은 생명에 있어서 거의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장기 및 신체기관에서 물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물이 오염되면 온갖 병원균이 서식하듯이, 우리 몸의 물인 혈액이 오염되면 몸이 썩을 수밖에 없는 것은 정한 이치이다. 대기오염과 유해식품,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에게 물은 가장 좋은 약이 될 수 있다. 물을 잘 마심으로써 우리 몸은 깨끗해지고, 나아가서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것이다.책머리에 제1장 물 한 잔을 귀히 여겨라 들어가며 쭉 마시는 물의 효력 빈속에 깨끗한 물은 물은 언제 어떻게 마실 것인가 어떤 물을 마실 것인가 숙취 해소에도 물이 최고 탈수 신호는 소변 색깔에서 수독(水毒)이란 무엇인가 화를 내서는 안 되는 이유 물을 사랑할 때 내 몸도 건강 사례 제2장 몸의 화력발전소, 대장을 보호하라 대장이 건강하면 혈관도 깨끗하다 섬유질은 장을 튼튼하게 한다 침은천혜(天惠)의 보약 알레르기 증상 신토불이(身土不二)도 좋지만 하루 세 번 단식은 훌륭한 단식 단식한 만큼 신체 나이는 줄어든다 치아의 건강은 장수(長壽)와 정비례 하루 두 번 하는 복부 마사지 마른 쥐가 살찐 쥐 문상 간다 비만 관리 비만 체크 리스트 기호식품이 먹고 싶으면 식사 때 조금 배변의 중요성 배변은 왜 매일 하도록 만들어졌을까 제3장 운동만이 체내 독소를 말끔히 청소한다 운동을 하면 좋은 이유 운동을 할 때 유의할 점 해외여행 시 운동법 기초체력 다지기 인체 부위별 건강 다지기 제4장 자연치유력은 신의 선물 병이 나면 먼저 할 일 고열이 나는 것은 인체의 방어수단 질병과 식욕부진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 암이 발생한다 약의 남용 우리 몸의 파수꾼 쉬었다 가는 페이지 제5장 내 체질을 바로 알면 백전백승 체질 분류는 어떻게 할까 내 체질에 맞는 음식이란 동·서양인의 체질은 전혀 다르다 물과 건강에 관한 견해들 화병(火病)과 섭생(攝生) 제6장 신체리듬을 끊지 마라 기호식품, 적당히 즐기자 스트레스는 날려야 한다 수면과 생체리듬과의 관계 가장 깊은 밤 저녁형 인간에서 탈피하려면 좁쌀영감 만물의 영장인 인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제7장 윤택한 삶을 멀리서 찾지 마라 여유로운 식사가 진짜 웰빙 먹거리에 유념하자 주변 환경이 중요 아침형 인간의 아빠 소심한가, 장(長)이 되어보자 감사함을 느낄 때 행복 이성(異性)은 오아시스 같은 것 항상 밝게 사는 삶 마음이 고와야 장수한다 망각은 신의 특효약 은혜를 갚을 때 기쁨이 솟는다 제8장 중병도 혈액형을 보고 대처한다 혈액형이 약자인 사람이 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내 혈액형은 고유대명사 혈액형과 사상체질의 결합 혈액형은 물고 물리는 관계 성격의세기로 본 인간관계 혈액형과 체질의 세기로 본 부부관계 부모, 자식 간의 강약 관계 맺음말
한국 사회의 현실과 사회철학
울력 / 선우현 지음 / 2009.02.28
20,000

울력소설,일반선우현 지음
지난 10년간의 우리 사회에 대해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진단한 작업의 결과물이다. 특히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하에서 전개되었던 '진보/보수 간의 왜곡된 이념 대립구도'를 비판적으로 검토한 글들을 통해 저자는 김대중 정권 및 노무현 정권의 집권층을 비롯한 진보 진영에 날카로운 비판의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 이 책은 여전히 소통 부재를 보여주는 우리 사회 각 부문의 의사소통 구조 실태에 대해 점검하면서 그 문제점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특히 민주화 운동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온 시민운동 단체들이 내부 조직이나 운영 방식에서 수직적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한 위계적이며 폐쇄적인 관료제적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 ‘자기모순적 상황’을 지적한다.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시민운동의 활성화, 그에 따른 절차적 민주주의 및 참여 민주주의의 확립, 그리고 조직 내부의 ‘의사소통적 합리화와 절차적 민주화’를 확립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지은이는 민주화 시대에 걸맞은 권위의 모델을 제안하고 있다. 우리는 독재권력 하에서 권위주의의 강압과 폭력을 경험하면서 그것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일체의 권위가 제거된 사회는 우리가 믿고 따라야 할 규범이나 진리 체계가 붕괴되면서 급기야 사회 자체의 유지조차 불가능하게 되어버릴 수도 있다. 따라서 지은이는 자유로운 논의와 검증과정을 통해 도달한 상호 이해와 합의에 근거하여 정당성이 부여되는 탈권위주의적 권위를 민주화 시대에 걸맞은 권위 모델로서 제안하고 있다.머리말 : 과연 지난 10년은 잃어버린 세월이었던가? 1부. 한국 사회의 의사소통구조 실태 1. 남북한 사회 체제의 '가족 내 의사소통 구조'의 양상 비교 2. 한국 사회에서 의사소통 절차에 기초한 기업 운영 방식의 '기업윤리'화 가능성 3. 민주화 운동의 주체로서 시민 사회 단체의 내적 (지배)구조와 운영 방식 2부. 한국 사회의 이념적 지형의 현재 4. 한국 사회에서 '진보/보수 간 이념적 대립구도'의 왜곡화 5. 다원적 이념 경쟁 구도와 보편적 이념 판단 기준의 상호 공존 6. 남북 관계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진보와보수의 현 주소와 미래 3부. 한국 사회의 민주화 이후의 민주화 과정 7. 한국 사회에서 다원주의는 사회적 진보의 징표인가? 8. 탈권위주의(화)로서의 민주화와 탈권위주의적 권위 9. 개인의 이익과 국가의 이익 : 상호 대립하는가 합치하는가? 4부. 한국 사회의 현실과 철학의 사회적 역할 10. 한국 사회에서 마르크스 철학은 여전히 유효한가? 11. '철학의 사회적 역할과 철학의 보수 12. 한국 사회 현실에서 디즈니 만화 영화의 사회.문화 철학적 함의 참고문헌1. 진보정권 10년에 대한 비판과 성찰 선우현 교수는 비판이론을 전공한 사회철학자로서 ‘우리 철학’이 부재한 한국 철학계에서 ‘자생적 사회철학 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인간중심철학’을 우리 사회에 소개 전파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그가 이번에 펴낸 은 진보정권이라 할 수 있는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10년간의 우리 사회에 대해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진단한 작업의 결과물이다. 특히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하에서 전개되었던 ‘진보/보수 간의 왜곡된 이념 대립구도’를 비판적으로 검토한 글들을 통해 그는 김대중 정권 및 노무현 정권의 집권층을 비롯한 진보 진영에 날카로운 비판의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 이는 규범적 우월성과 정당성을 지닌 진보 진영이 한층 더 치열한 ‘자기비판과 자기성찰’을 수행해 진정한 변혁 주체로서 자격을 갖추어야 했지만,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보수 진영에 정권을 넘겨주게 되었기 때문이다. 2. 시민운동 단체의 비민주적 의사소통 구조 이 책은 여전히 소통 부재를 보여주는 우리 사회 각 부문의 의사소통 구조 실태에 대해 점검하면서 그 문제점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특히 민주화 운동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온 시민운동 단체들이 내부 조직이나 운영 방식에서 수직적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한 위계적이며 폐쇄적인 관료제적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 ‘자기모순적 상황’을 지적하면서,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시민운동의 활성화, 그에 따른 절차적 민주주의 및 참여 민주주의의 확립, 그리고 조직 내부의 ‘의사소통적 합리화와 절차적 민주화’를 확립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그리고 기업의 권력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 또한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의사소통 절차에 기초한 민주적인 경영 방식, 노사 간의 협의적 운영 방식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업 윤리’를 강화함으로써 한국 사회의 민주화에 걸맞은 기업 민주화를 이룩해 나갈 것을 주장한다. 3. 다원주의는 사회적 진보의 징표인가 우리 사회는 현재 다원화된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고, 또한 여러 영역에서 다원주의 및 차이의 존중에 기초한 보편주의를 정립하려는 시도를 많이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절차적 정당성’으로서의 보편성을 ‘차이의 존중’으로서의 보편성으로 전환하거나 ‘보편적 존엄성의 정치’를 ‘차이의 정치’로 대체하고자 하는 시도는 여러 가지 난점들을 초래할 수 있다. 지은이는 이러한 난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절차적 정당성으로서의 보편성에 바탕을 두면서 차이성의 측면과 타자들을 감싸 안고 배려하는 것을 새로운 보완 원리로서 수용하는 자기성찰의 성격이 강한 ‘성찰적 보편주의’를 제시한다. 또한 지은이는 민주화 시대에 걸맞은 권위의 모델을 제안하고 있다. 우리는 독재권력 하에서 권위주의의 강압과 폭력을 경험하면서 그것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일체의 권위가 제거된 사회는 우리가 믿고 따라야 할 규범이나 진리 체계가 붕괴되면서 급기야 사회 자체의 유지조차 불가능하게 되어버릴 수도 있다. 따라서 지은이는 자유로운 논의와 검증과정을 통해 도달한 상호 이해와 합의에 근거하여 정당성이 부여되는 탈권위주의적 권위를 민주화 시대에 걸맞은 권위 모델로서 제안하고 있다. 4. 이 책은 진보정권 10년에 대한 비판적 성찰 작업의 한 결과물이다. 민주화가 되고 진보정권이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양극화는 심화되었고 사회적 모순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정권을 잡은 이들은 어느새 그들이 비판하던 자들과 닮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자신들만의 아집에 사로잡혀, 소통은 단절되었고 사회는 혼란스러워졌다. 그리고 그것은 사회적 퇴행의 발판이 되었고, 결과는 지금의 우리 사회이다. 막힌 것은 뚫어주어야 하고, 끊어진 것은 이어주어야 한다. 하지만 이것을 일방적으로 할 수
완전정복 위험물기능장 실기
예문사 / 정은재 (지은이) / 2020.04.10
32,000

예문사소설,일반정은재 (지은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출제기준에 맞추어 재편집하였고, 최근 18년간의 과년도 기출문제를 수록하였다. 본 교재는 직강 및 온라인 강의에 사용되고 있다.제1편 화재예방 및 소화 1장 연소 및 화재 2장 소화 3장 유체역학 4장 일반화학 제2편 위험물의 성질 및 취급 1장 제1류 위험물(산화성 고체) 2장 제2류 위험물(가연성 고체) 3장 제3류 위험물(자연발화성 물질 및 금수성 물질) 4장 제4류 위험물(인화성 액체) 5장 제5류 위험물(자기반응성 물질) 6장 제6류 위험물(산화성 액체) 제3편 제조소 등의 시설기준 1장 제조소 등 2장 제조소 등의 시설기준 3장 소방시설의 설치 운영 제4편 과년도 출제문제 및 해설 제31회 | (2002. 5. 26) 제32회 | (2002. 9. 1) 제33회 | (2003. 5. 17) 제34회 | (2003. 8. 30) 제35회 | (2004. 5. 16) 제36회 | (2004. 8. 29) 제37회 | (2005. 5. 22) 제38회 | (2005. 8. 28) 제39회 | (2006. 5. 21) 제40회 | (2006. 8. 27) 제41회 | (2007. 5. 19) 제42회 | (2007. 8. 25) 제43회 | (2008. 5. 17) 제44회 | (2008. 8. 23) 제45회 | (2009. 5. 17) 제46회 | (2009. 8. 23) 제47회 | (2010. 5. 16) 제48회 | (2010. 8. 21) 제49회 | (2011. 5. 29) 제50회 | (2011. 9. 25) 제51회 | (2012. 5. 26) 제52회 | (2012. 9. 8) 제53회 | (2013. 5. 26) 제54회 | (2013. 9. 1) 제55회 | (2014. 5. 25) 제56회 | (2014. 9. 14) 제57회 | (2015. 5. 23) 제58회 | (2015. 9. 6) 제59회 | (2016. 5. 22) 제60회 | (2016. 8. 27) 제61회 | (2017. 4. 16) 제62회 | (2017. 9. 9) 제63회 | (2018. 5. 26) 제64회 | (2018. 8. 25) 제65회 | (2019. 4. 13) 제66회 | (2019. 8. 24) 저는 지난 25년간 소방.위험물만을 강의하면서 저를 믿고 찾아온 수강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해왔습니다. 지난 25년 강의를 통해 축적된 know-How를 바탕으로 과하거나, 부족함이 없는 수준으로 교재를 집필하여 위험물기능장 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하는 수험생 여러분에게 최고의 수험서가 될 것으로 자신합니다. 1. 본 교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출제기준에 맞추어 재편집하였습니다. 2. 본 교재는 최근 18년간의 과년도 기출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3. 본 교재는 직강 및 온라인 강의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4. 본 교재에 대한 질문은 02)2633-5119로 문의하시면 바로 답변해 드립니다.
재즈로 연주하는 CCM
음악세계 / 박미주.임지선 엮음 / 2011.06.30
9,000원 ⟶ 8,100원(10% off)

음악세계소설,일반박미주.임지선 엮음
체르니 30번 초반부터 연주할 수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다. 교회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찬송가와 복음성가를 엄선, 세련된 재즈화성으로 편곡하여 연습 및 연주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어려운 조성은 연주하기 쉽게 조바꿈하여 편곡하였다. 또한 가사와 코드, 손가락번호를 표기하여 연주 시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주 품에 품으소서 4 내 구주 예수님 6 약한 나로 강하게 9 내 이름 아시죠 10 약할 때 강함되시네 12 천사들의 노래가 14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16 내 영혼이 은총입어 18 참 아름다워라 20 주의 이름 높이며 22 내 주를 가까이 24 주님과 같이 26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8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31 손을 높이 들고 34 주님 말씀하시면 37 아주 먼 옛날 40 야곱의 축복 44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48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50 예배합니다 52 천사 찬송하기를 54 부르신 곳에서 56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59 나의 가는 길 62 기뻐하며 왕께 노래 부르리 66 기쁘다 구주 오셨네 70 주 이름 큰 능력 있도다 73 하늘 위에 주님 밖에 76 나의 모습 나의 소유 80 십자가 83 나의 마음을 정금과 같이 86체르니 30번 초반부터 연주할 수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찬송가와 복음성가를 엄선, 세련된 재즈화성으로 편곡하여 연습 및 연주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어려운 조성은 연주하기 쉽게 조바꿈하여 편곡하였습니다. 각 곡의 분위기에 맞게 다양한 반주패턴으로 편곡하여 연습하는 동안 저절로 반주법 테크닉이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가사와 코드, 손가락번호를 표기하여 연주 시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사기
랜덤하우스코리아 / 모리야 히로시 글, 김아정 옮김 / 2011.08.24
12,000원 ⟶ 10,800원(10% off)

랜덤하우스코리아소설,일반모리야 히로시 글, 김아정 옮김
동양 최고의 사서 《사기(史記)》. 그 속에는 각양각색의 군상들과 그들의 삶이 담겨있다. 그들의 여러가지 삶의 모습을 결국 현대 우리의 모습이며 그렇기에 그들의 성공과 실패담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사기 속 인물들의 임기응변과 발상 전환, 소통과 처세술의 단면들은 우리에게 지혜와 통찰을 선물한다. 사기》에 담긴 깊은 지혜와 통찰, 인간관계, 성공의 원칙, 경영전략과 인재경영의 비법은 시대를 막론하고 조직의 리더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21세기 CEO들도 《사기》를 필독서로 추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기》가 중요하게 생각한 인간학의 한 면을 담고자 노력했으며, 제 환공과 관중, 오왕 부차와 오자서, 월왕 구천과 범려 등 군주와 보좌관, 나아가 경쟁자 간을 비교하여 그들의 성공과 실패를 통해 성공과 인생에 대한 교훈을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중국 역사상 가장 오랜 전란기인 춘추전국 시대 제후들, 2장은 2인자들, 3장은 장수들을 다루었으며 마지막 4장에서는 《사기》의 핵심이자 주요 에피소드인 유방과 항우의 이야기를 담았다. 들어가는 글 사기, 춘추전국과 한대의 인간 드라마 제1장 춘추전국 시대 제후들의 성공전략 전설의 시대가 가고 전쟁의 시대가 열리다 패자의 시대 춘추오패, 전국칠웅 제 환공, 중국 최초의 패자가 되다 제나라 군주 환공 관중과 포숙아 명재상에게 봉록을 내리다 환공의 경제 정책 새로운 군사 편제 신의를 바탕으로 한 외교 자세 간언의 두 종류 규구 회맹 패자의 비참한 말로 진 문공, 환공의 뒤를 이어 맹주가 되다 여희의 음모 망명길에 오른 중이 망명의 한복판 이어지는 무례와 냉대 19년만의 귀국 민심을 거두어 얻다 심복들의 지지 성복 전투, 3사를 물러나다 천토 회맹 초 장왕, 솥의 무게를 묻다 초나라와 중원 제국 3년 동안 울지도 날지도 않다 패자의 조건 치열한 패권 다툼 솥의 무게 충언 한마디 필 전투 최후의 전투 진 목공, 인재의 중요성을 간파하다 오왕 부차와 월왕 구천, 원념의 대결을 펼치다 위 문후, 인물의 장단점을 파악하다 연 소왕, 인재를 받아들이는 자세의 모범을 보이다 제2장 춘추전국 시대 2인자의 성공전략 주공 단, 먹던 것을 뱉고 머리를 움켜쥐다 관중, 정치가의 자세를 논하다 오자서, 자결을 명받다 범려, 큰 명예를 얻으면 오래 살기 어렵다 상앙, 가혹함을 타고나다 범저, 공을 세웠으면 자리에서 물러나라 전국사군, 남북으로 합치고 동서로 손잡다 맹상군, 하찮은 재주 덕에 살아남다 이사, 제때 결단을 내려야 난을 피할 수 있다 안영, 사직의 신을 자처하다 한결같은 안영 군주 조종술 외교담판 겸허한 몸가짐 검소한 생활 안영과 공자 자산,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유하게 다스리다 정나라를 둘러싼 국제정세 자산의 등장 시대를 읽는 선견지명 병무제도와 형서 정치의 완급 조절 뛰어난 외교술 제3장 춘추전국 시대 장수들의 성공전략 손무, 궁녀들을 훈련시키다 오기, 병사의 고름을 빨아내다 손빈, 위나라를 포위하여 조나라를 구하다 전단, 달아나는 토끼처럼 움직이다 조괄, 신출내기 장군 전쟁에 나서다 제4장 초한쟁패 시대의 성공전략 초한쟁패의 막이 열리다 항우, 손에 넣은 천하를 놓치다 인재 경영에 실패하다 결단을 내리지 못하다 부하를 신뢰하지 못하다 유방, 천하를 품에 안다 보급과 모략에서 승리하다 대의명분을 앞세우다 천하 평정의 비결, 인재 경영 장량, 장막에서 계책을 세워 천리 밖 승패를 결정하다 소하, 명철하게 제 몸을 지키다 한신, 배수진으로 공을 세우다 연표 주 옮긴이의 글 결국은 고전이다치열한 경쟁 시대에 남보다 앞서고 싶은 직장인에게 던지는 조언 “힘겨운 경쟁의 순간 돌파구는 史記에서 발견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서 《史記》에서 성공의 원칙을 찾는다!
나는 철학이 있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
클라우드나인 / 신상수 글 / 2015.07.05
16,000원 ⟶ 14,400원(10% off)

클라우드나인소설,일반신상수 글
1996년에 25평의 ‘결혼만들기’에서 시작해 20여 년에 걸쳐 웨딩업 한 길을 걸어오며 ‘스칼라티움’이라는 브랜드가 완성되기까지 신상수 대표의 도전과 열정의 기록. 창업은 열정만 있어도 가능하지만 지속 성장은 그 기업만의 독특한 철학이 있어야 가능하다. 도전과 열정 정신으로 기업을 일으켰고 성장도 했다. 하지만 100년 가는 위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철학이 있어야 했다. 신 대표는 기업만의 독특한 철학과 영혼을 잘 담아내는 브랜드를 만들 필요를 느꼈다. 그는 2011년 10월 그토록 꿈에 그리던 목화예식장을 인수하면서 그 생각은 더욱 간절해졌다. 강남 한복판에 입성했다는 것은 곧바로 치열한 전쟁터에 들어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는 목화예식장을 인수하는 그 순간부터 기업의 미션, 비전, 목표에서부터 서비스, 인테리어, 그리고 직원 교육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다시 재검토했다. 워크숍을 열고 변하지 말아야 할 것, 변해야 할 것, 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정리하며 지향하고자 하는 철학과 가치를 세워나갔다. 제일 먼저 그는 기업의 존재 이유를 찾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혼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를 내려야 했다.추천사 평생 기억에 남을 결혼식을 위하여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 서문 대붕처럼 큰 꿈을 품고 현실에 안주하거나 파묻히지 않겠다 프롤로그 기업은 왜 존재하는가 1장 만남의 계단 - 우리는 인연지기입니다 일기일회-단 한 번의 순간과 단 한 번의 인연 우리는 고객에게 “예스”라고 말하기 위해 존재한다 우리는 찰나의 결혼식 속에서 영원한 인연을 만든다 우리는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과 진실한 관계를 맺는다 *어떻게 브랜드를 만들 것인가 창업자의 스토리에서부터 브랜드가 시작된다 2장 나눔의 계단 - 모두를 위한 광장을 꿈꿉니다 당신은 남과 다른 ‘단 하나의 그 무엇’이 있는가 이곳은 아트 스페이스 스칼라티움이다 어떻게 고객의 마음속에 정신적 흔적을 남길 것인가 보이지 않는 가치를 만들어낸다 *어떻게 브랜드를 만들 것인가 당신의 기업은 어떤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할 것인가 3장 욕망의 계단 - 영원불멸의 순간을 선사합니다 영화 같은 결혼식-스칼라티움 구리점 태초의 신성한 결혼식-스칼라티움 안양평촌점 신 앞에서의 거룩한 결혼식-스칼라티움 강남점 영원한 가치를 표현하는 결혼식-스칼라티움 상암점 하우스웨딩홀 같은 결혼식-스칼라티움 수원영통점 우리만의 특별 서비스-브라이덜 샤워 파티 작품이 된 웨딩드레스-NY브라이덜필리파와 헤리티크 뉴욕 *어떻게 브랜드를 만들 것인가 당신의 기업은 고객에게 찬타지를 주고 있는가 4장 구원의 계단 - 영원히 변하지 않는 가치를 만듭니다 경건하고 엄숙하게-채플웨딩 신비롭고도 영원하게-무시무종 감동을 더하는 상징-테디베어 웨딩 우리는 웨딩테이너다-크리에이티브 웨딩 순간을 영원으로-어부매듭
만들어진 우울증
한겨레출판 / 크리스토퍼 레인 지음, 이문희 옮김 /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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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출판소설,일반크리스토퍼 레인 지음, 이문희 옮김
‘수줍음’이나 ‘불안’ 등 감정의 양상이 외적인 잣대에 의해 과도하게 ‘질환’이나 ‘장애’로 탈바꿈되는 문제를 짚어보는 책이다. 꼭 약물로 치료해야만 하는 정신질환이 분명 존재한다. 그럼에도 적극적인 상담치료나 정신분석요법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수줍음’이라는 감정이 과도하게 ‘질환’이나 ‘병’으로 진단되어, 약물치료가 남발되는 현상은 우려할 만하다. 책에 의하면 그 배경에는 신경정신의학계와 정신분석학계의 오랜 갈등과 주도권 싸움이 있었다. 거칠게 분류하자면, 프로이트의 전통을 따르는 정신분석학계의 입장은 불안은 심리적 억압에 따른 현상이다. 반면 신경정신의학계는 불안을 뇌신경계의 이상에 따른 생리학적 결과로 본다. 레인은 정신의학계 내의 오랜 갈등과 경쟁 구도가 어떠한 방식으로 그 같은 결과를 양산했는지를 보여주며, 그 과정에서 누가 이득을 누렸으며 잃은 것이 무엇인가를 평가한다. 크리스토퍼 레인은 그 동안 그 누구도 쉽게 접근하지 못한 미국정신의학협회 기록들과 그동안 비밀에 부쳐져온 제약업계 간부들의 비망록 내용들을 소개하며 불편한 진실을 파헤친다. 희박한 과학적 정당성과 때로 우스울 정도로 빈약한 논리를 바탕으로 현재 수백 가지의 질병들-특히 수줍음-이 정신장애로 정의되고 있으며, 약물 치료가 요구되는 질환으로 간주된다는 사실이다. 또한 정신의학적 대변혁이라는 미명 뒤에 진상을 숨겨온 객관적 연구의 허상을 무너뜨리며, 험담과 속임수로 얼룩진, 더욱 놀랍게는 기업 스폰서들에게 종속된 정신의학계의 현주소를 폭로한다.서문 - 수줍음은 어쩌다 병이 되었나? 1장. 정신의학 vs. 정신분석 - 불안을 둘러싼 백년전쟁 2장. 진단 전쟁 - 감정이 병이 되다 3장. 결정적 승리 - 수줍음이 병이 되다 4장. 소비자를 겨냥하라! 질병을 팔아라! 5장. 반동성 증후군 - 행복을 약속한 알약, 불행을 낳다 6장. 약물만능사회에 저항하라! 7장. 불안 없는 영혼이 더 위험하다 * 주요 약어 목록“당신은 수줍음을 많이 타는 게 아니다! 당신은 아프다!” - 누가 이러한 주술呪術을 거는가? - ‘행복을 약속하는 알약’을 건네며 그들이 얻는 것은 무엇인가? 1970년대, 소수의 유력 정신의학자들이 비밀리에 모여 정신의학 진단 지침, 즉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 매뉴얼』(DSM)의 전면적 개편을 단행했다. 그 개정과 대폭적 확대 작업은 나선철의 얇은 소책자를 묵직한 장서로 탈바꿈시켰다. 이후 우울증과 사회불안증의 진단 건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 결과 제약업계는 뜻밖의 횡재를 누리고 정신의학계 전반은 거대한 이해 갈등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이 책은 지금까지 베일에 감춰져온 그 내막과 원인을 처음으로 이 세상에 드러낸다. 이 책의 저자 크리스토퍼 레인은 그 동안 그 누구도 쉽게 접근하지 못한 미국정신의학협회 기록들과 그동안 비밀에 부쳐져온 제약업계 간부들의 비망록 내용들을 소개하며 불편한 진실을 파헤친다. 그 진실은 이러하다. 희박한 과학적 정당성과 때로 우스울 정도로 빈약한 논리를 바탕으로 현재 수백 가지의 질병들-특히 수줍음-이 정신장애로 정의되고 있으며, 약물 치료가 요구되는 질환으로 간주된다는 사실이다. 레인은 정신의학계 내의 오랜 갈등과 경쟁 구도가 어떠한 방식으로 그 같은 결과를 양산했는지를 보여주며, 그 과정에서 누가 이득을 누렸으며 잃은 것이 무엇인가를 평가한다. 또한 정신의학적 대변혁이라는 미명 뒤에 진상을 숨겨온 객관적 연구의 허상을 무너뜨리며, 험담과 속임수로 얼룩진, 더욱 놀랍게는 기업 스폰서들에게 종속된 정신의학계의 현주소를 폭로한다. 프로이트를 삼킨 알약 - 신경정신의학의 정신분석학에 대한 완승! 지난 7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우울증 진료환자의 ‘항우울제’ 투여횟수는 52퍼센트 이상 증가했다. 또한 최근 4년 사이 정신질환에 대한 진료비는 74퍼센트가 증가했다는 뉴스도 있다. 경기도 안 좋고, 세상은 더 복잡하게 돌아가고, 좋을 일이 많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눈여겨봐야 할 것은 항우울증제 투여‘횟수’나 ‘진료비’가 급속히 늘어난 것이지, 우울증 환자나 정신질환 환자가 그만큼 늘어났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사실이다. 항우울제 소비량이 늘어난 까닭이, 과연 ‘질환’으로서의 우울증 환자가 늘어났기 때문일까? 혹시라도 ‘현상’에 비해 ‘진단’이 더 급속히 늘어난 것은 아닐까? 이 책 『만들어진 우울증 : 수줍음은 어떻게 병이 되었나?』의 문제의식은 ‘수줍음’이나 ‘불안’ 등 감정의 양상이 현대에 와서 외적인 잣대에 의해 과도하게 ‘질환’이나 ‘장애’로 탈바꿈되었다는 데 있다. 책에 의하면 그 배경에는 신경정신의학계와 정신분석학계의 오랜 갈등과 주도권 싸움이 있었다. 거칠게 분류하자면, 프로이트의 전통을 따르는 정신분석학계의 입장은 불안은 심리적 억압에 따른 현상이다. 반면 신경정신의학계는 불안을 뇌신경계의 이상에 따른 생리학적 결과로 본다. 유명세로 치자면 프로이트의 지명도가 훨씬 높지만, 오늘날 정신치료의 현장에서 그는 거의 퇴물 취급을 받고 있고, 그 대신 “육체적 근거들의 문제가 정신 장애를 낳는다”고 주장한 크레펠린이 이 분야의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판세의 역전은 1970년대 진행된 DSM-Ⅲ, 즉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 매뉴얼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의 3판 작업이 결정적이었다. (DSM-Ⅰ은 3달러 50센트짜리 나선철 페이퍼백에 불과했지만, 1980년 출간된 DSM-Ⅲ 이후에는 정신장애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어, 정신과의사와 보험사, 변호사들의 필독서로서 수백만 부가 팔렸다.) 개정 작업을 책임진 스피처 박사와 정신의학자들이 하나의 ‘증상’을 ‘장애’로 판정 짓기 어렵다는 정신분석학계의 입장을 전략적으로 무시하고, 정신질환 카테고리를 늘여갔기 때문이다. 약을 팔기 전에 먼저 질병을 팔아라! 우
유리 갈대
비채 / 사쿠라기 시노 지음, 권남희 옮김 /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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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채소설,일반사쿠라기 시노 지음, 권남희 옮김
러브호텔 집 딸로서, 어린 시절 호텔 잡일을 도우며 자랐다는 사쿠라기 시노. 그래서인지 사랑에 대해, 인간관계에 대해 짙은 냉소를 하게 되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나오키상 수상작인 <호텔 로열>을 비롯해, <러브리스> <그걸 사랑이라고 하지 않아> 등 사쿠라키 시노의 소설은 '착하지' 않다. 외려 짙은 어둠으로 가득 차 있다. 장편소설 <유리 갈대> 역시 마찬가지이다. 엄마에게 맞는 아이, 딸에게 매춘을 사주하는 엄마, 그런 엄마의 애인과 결혼하는 딸, 그리고 이어지는 불륜, 가출, 유괴, 살인, 놀라울 정도로 뒤틀린 가족관계, 그로테스크한 남녀관계 등 소설 속 인물들의 삶에서 희망의 싹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어쩌면 그 모든 것이 곧 인생일지도 모른다. 옮긴이 권남희는 귀띔한다. "무엇보다 사쿠라기 시노의 소설은 잡념이 들지 않아서 좋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한결같은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이야기의 전개, 독특한 소재,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서술 스타일… '너무' 좋아서, 한동안 잡념이 많던 머릿속에서 이 소설이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즈음 압도적으로 밀려오는 감상은? 아, 재미있다, 였다." WOWOW TV에서 드라마화되어 브라운관에서도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나는 엄마의 애인과 결혼했다. 그리고…… 조용히 미쳐가는 여자의 일상, 관능과 서스펜스의 문학적 절창! 러브호텔 집 딸로서, 어린 시절 호텔 잡일을 도우며 자랐다는 사쿠라기 시노. 그래서인지 사랑에 대해, 인간관계에 대해 짙은 냉소를 하게 되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나오키상 수상작인 《호텔 로열》을 비롯해, 《러브리스》《그걸 사랑이라고 하지 않아》 등 사쿠라키 시노의 소설은 ‘착하지’ 않다. 외려 짙은 어둠으로 가득 차 있다. 신작 장편소설 《유리 갈대》 역시 마찬가지이다. 엄마에게 맞는 아이, 딸에게 매춘을 사주하는 엄마, 그런 엄마의 애인과 결혼하는 딸, 그리고 이어지는 불륜, 가출, 유괴, 살인, 놀라울 정도로 뒤틀린 가족관계, 그로테스크한 남녀관계 등 소설 속 인물들의 삶에서 희망의 싹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어쩌면 그 모든 것이 곧 인생일지도 모른다. 옮긴이 권남희는 귀띔한다. “무엇보다 사쿠라기 시노의 소설은 잡념이 들지 않아서 좋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한결같은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이야기의 전개, 독특한 소재,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서술 스타일…… ‘너무’ 좋아서, 한동안 잡념이 많던 머릿속에서 이 소설이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즈음 압도적으로 밀려오는 감상은? 아, 재미있다, 였다.” 《유리 갈대》는 WOWOW TV에서 드라마화되어 브라운관에서도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웃지도 울지도 않는 아이였다. 한순간도 소년인 적 없이 나는 여자가 되었다. 엄마 애인과의 결혼, 남편 지인과의 불륜, 살인, 분신자살…… 허무하고 지루한 일상, 여자의 마음에 격정이 흐른다. 홋카이도 동부의 조용한 지방도시 구시로. 절경의 습원이 내려다보이는 국도 근처에 위치한 러브호텔 ‘호텔 로열’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주인공은 ‘로열’ 사장의 부인 ‘세쓰코’. 남편과는 부녀지간으로 보일 만큼 나이 차가 있는 데다, 세 번째 부인인 탓에 늘 주변의 수군거림 속에 사는 인물이다. 하지만 사랑이 결혼의 전부는 아니기에 자신의 선택에 추호도 후회는 없다. 여유로운 용돈과 넉넉한 자유 시간. 세쓰코는 러브호텔 경영에도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 예쁜 여자로 지내면 그만인 것이다. 그런 세쓰코에게 의외의 취미가 있었다. 31자로 노래하는 ‘단가’ 짓기이다. 최근에는 남편이 물심양면으로 지지해준 덕에 그간에 끼적인 단가를 한데 모아 책으로도 출간했다. 책 타이틀은 남편이 좋아하는 단가의 제목인 ‘유리 갈대’라 붙였다. 허무와 권태, 그리고 마음속 깊숙이에서 흐르는 격정…… 여자의 마음, 그 전부를 담은 한 수이다. ‘축축한 땅 위 도도하게 선 저 유리 갈대 대롱 속에는 바슬바슬 모래가 흘러가네’ -유리 갈대 (기다 세쓰코 지음)- 어느 날, 세쓰코는 애인 ‘사와키’와 뜨거운 한때를 보내고, 평생학습센터에 들러 단가 모임을 마치고 나온 참에, 남편의 교통사고 소식을 담은 다급한 전화 한 통을 받는다. 세쓰코는 서둘러 병원으로 향하는데…… 남편의 사고를 시작으로 미쳐 돌아가기 시작하는 일상, 아니 어쩌면 일상의 궤는 훨씬 전부터 뒤틀릴 대로 뒤틀려 있었는지 모른다. 엄마에게 흠씬 두들겨 맞던 어린 시절부터, 집에 찾아온 남자에게 돈을 받고 몸을 허락한 소녀 시절부터, 엄마의 애인이었던 남자와 결혼한 그때부터, 혹은 엄마의 딸로 태어난 그 순간부터. 이 소설은 어떠한 교훈도, 권선징악도 강요하지 않는다. 어떠한 도덕적 판단도 부추기지 않는다. 때리는 사람, 맞는 사람, 그 어느 쪽에 감정을 이입하든 인생은 잔혹하고 위악적이기 때문이다. 있는 그대로, 소설 속에 드러난 이야기 그 자체를 즐기는 것, 그 ‘어른들의 유희’를 《유리 갈대》는 담고 있다. 나오키상 수상에 빛나는 신新관능파 미스터리! 아이부 사키 주연 WOWOW TV 전격 드라마화 “사쿠라기 시노는 ‘
모두의 선생 용동희 도시락
삼성출판사 / 용동희 지음 / 2015.07.01
5,900원 ⟶ 5,310원(10% off)

삼성출판사건강,요리용동희 지음
지인들에게 전한 도시락 선물이 입소문 나면서 도시락 고수의 길로 접어든 용동희의 1:1 쿠킹 클래스! 아이돌 팬클럽과 입맛도, 취향도 까다로운 강남 사모님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그녀의 도시락에는 어떤 비결과 아이디어가 숨겨져 있을까? 매일 먹는 도시락과 소중한 아이에게 싸주는 도시락, 특별한 날의 도시락은 메뉴부터 싸는 법까지 달라야 한다. '매일 도시락' class는 도시락의 지존인 김밥부터 몸에 좋은 장어덮밥, 3첩반상 도시락 등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메뉴로 구성했다. '아이에게 싸주고 싶은 도시락' class에는 맛과 영양, 비주얼까지 고려한 삼색달걀말이 도시락, 캐릭터 도시락, 미니핫도그 등의 메뉴를 알차게 담았다. '특별한 날의 도시락' class에서는 부모님 도시락, 선생님 도시락, 포틀럭 도시락 등 엄마들 고민을 해결해줄 안성맞춤 메뉴를 준비했다. 무엇보다 2만원이 넘는 실용서가 난무하는 시대에 단비 같은 가격, 5,900원! 최고의 명강의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Basic 도시락의 기초] 06 밥 짓기 08 단골 재료 손질하기 10 만들어두면 좋은 양념 11 냉동해두면 좋은 반찬 12 과일 예쁘게 싸기 13 계량하기 14 도시락 용기 활용하기 15 조리 시간 줄여주는 도구 16 밥과 반찬 담는 요령 [class 1 매일 도시락] 20 도시락의 지존, 김밥 22 명란젓김밥 24 충무김밥 26 캘리포니아롤 28 우엉·멸치오니기리 30 장어덮밥 32 중국식 모둠 도시락 36 불고기덮밥 38 햄버그스테이크덮밥 40 지라시스시 42 옥수수완두콩밥과 장조림 44 묵밥 46 3첩반상 도시락 48 곁들이 반찬 만들기 [class 2 아이에게 싸주고 싶은 도시락] 54 오징어볼밥 56 두부밥도그 58 미니돈가스와 채소구이 60 삼색달걀말이 도시락 62 캐릭터 도시락 66 양송이오믈렛과 감자샐러드 68 동그랑땡과 새우달걀밥 70 참치밥전 72 어묵조림과 소시지채소볶음 74 미니핫도그 76 견과류누룽지 [class 3 특별한 날의 도시락] 80 부모님 도시락 84 선생님 도시락 88 병문안을 위한 도시락 90 포틀럭 도시락 94 5가지 피크닉 도시락 ▣ 시리즈 소개 일상 요리부터 셀프 마사지까지, 누구나 궁금해하고 갖고 싶어할 생활책 시리즈 ! 연예인과 VVIP들의 헬스트레이너 우지인, 국내 유명 인사들의 주치의이자 채소 소믈리에인 조애경, 한남동 인기 쿠킹 클래스 '키친 르쎌'의 요리 선생님 방영아 등 각 분야 최고의 선생님을 모셔 맛있고 건강하게 사는 비법을 책으로 묶었습니다. 직접 수업을 듣는 듯한 친절한 편집, 경쾌하고 간결한 디자인이 독자들을 12개의 명강의로 안내합니다. ▣ 책의 특징 1. 아이돌 팬클럽이 줄을 서는 용동희 선생님의 1:1 도시락 클래스! 지인들에게 전한 도시락 선물이 입소문 나면서 도시락 고수의 길로 접어든 용동희의 1:1 쿠킹 클래스! 도시락으로는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은 아이돌 팬클럽과 입맛도, 취향도 까다로운 강남 사모님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그녀의 도시락에는 어떤 비결과 아이디어가 숨겨져 있을까요? 뚜껑을 열자마자 어깨가 쭉 펴지는 도시락을 싸고 싶다면 의 책장을 열어보세요! 2. 빠르게, 식어도 맛있게 그리고 감동스럽게! 밥 지을 때 쌀 씻은 첫 물은 재빨리 버릴 것, 뜸 들인 밥은 주걱으로 잘 섞어 공기가 밥알 사이사이에 들어가게 할 것, 후식용 과일은 용도별로 다르게 쌀 것, 밥과 반찬은 칸을 나누어 통에 담을 것 등등. 받는 이가 뚜껑을 열자마자 환호하는 도시락 비법을 전수해드립니다. 요리 초보자도 금방 따라 할 수 있도록 쉽고 간단한 레시피로 정리한 것은 물론, 책 곳곳에도 저자의 깨알 조언이 가득해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느낌을 받도록 했습니다. 3. 때와 상황에 맞춘 도시락 레시피가 수두룩 미리 싸두었다가 먹는다고 다 같은 도시락이 아니지요. 매일 먹는 도시락과 소중한 아이에게 싸주는 도시락, 특별한 날의 도시락은 메뉴부터 싸는 법까지 달라야 합니다. '매일 도시락' class는 도시락의 지존인 김밥부터 몸에 좋은 장어덮밥, 3첩반상 도시락 등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메뉴로 구성했습니다. '아이에게 싸주고 싶은 도시락' class에는 맛과 영양, 비주얼까지 고려한 삼색달걀말이 도시락, 캐릭터 도시락, 미니핫도그 등의 메뉴를 알차게 담았고요. '특별한 날의 도시락' class에서는 부모님 도시락, 선생님 도시락, 포틀럭 도시락 등 엄마들 고민을 해결해줄 안성맞춤 메뉴를 준비했습니다. 4. 가벼운 가격으로 누리는 최고의 클래스! 2만원이 넘는 실용서가 난무하는 시대에 단비 같은 가격, 5,900원! 최고의 명강의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만나보세요.
진달래꽃 다시 읽기
강 / 김만수 지음 / 2017.08.31
17,000

소설,일반김만수 지음
이 책은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이 굿의 구조와 흐름을 따르고 있다는 생각 아래, 제1편에서 제126편까지 시 전체를 그대로 따라 읽으며 죽음의 시각에서 해석하고 있다. 키워드는 ‘이승과 저승의 거리’로, 그 거리가 가깝든 멀든, 인간은 그러한 조건에서 살아간다. <진달래꽃>이 펼쳐 보이는 시의 세계는, 그 위험한 경계를 무대로 삼고 있다. 삶과 죽음,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대한 보론을 삽입했다. 저자는 이러한 논의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죽음에 대한 조롱 혹은 망각’의 풍조를 반성하고자 한다.머리말 1장_ 서론 김소월을 다시 읽는 이유 시인 김소월 시집 『진달래꽃』 시집의 전체 구조 | 무당의 굿마당 2장_ 『진달래꽃』 전편 해설 잊고 있던 님을 불러들이기 님에게 님과 만나는 봄밤 봄밤 흐릿한 님과의 만남을 기원하며 두 사람 위험한 저승을 향한 여정의 출발점 나의 金億 씨에게-無主空山 죽은 자들과의 만남 한때한때 한밤중의 만남 半달 저승의 전령사, 귀뚜라미 귀뚜라미 이승과 저승의 역전 바다가 變하여 뽕나무밭 된다고 죽은 자와의 긴 여름밤 여름의 달밤 이승에 버려진 몸 바리운 몸 죽은 자와 만나는 일의 무서움과 고독 孤獨 저승의 세계에서 탈출하기 旅愁 죽은 자를 그들의 세계로 돌려보내기 진달래꽃 돌려보낸 후의 공허함 꽃燭불 켜는 밤 무덤을 바라보며 金잔디 새벽닭 울음과 함께 사라지는 귀신들 닭은 꼬꾸요 3장_ 결론 및 보론 죽음을 사유하기 | 시집 『진달래꽃』의 경우 질병의 왕국 | 오태석 연극 「태」를 중심으로 재탄생의 기호학 | 김승옥 시나리오 「안개」를 중심으로 참고 문헌 이 책은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이 굿의 구조와 흐름을 따르고 있다는 생각 아래,『진달래꽃』전체를 죽음의 시각에서 해석하고 있다. 저자는 『진달래꽃』을 제1편에서 제126편까지(127편으로 보는 견해도 있음) 그대로 따라 읽는 전략을 취했다. 독자에 따라서는 저자의 관점보다 김소월의 시 자체에만 관심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의 안내를 받아들여 시를 읽으면, 김소월 시에 드러난 슬픔의 정서가 과연 무엇이었는지 중요한 시사를 얻을 수 있으리라. 무당은 죽은 자의 영혼을 현실의 세계로 불러오기 위해 귀신을 호명하고 이승의 세계로 초청한다. 혹 귀신이 이승의 세계로 돌아오는 것을 주저한다면, 이번에는 무당이 과감하게 죽은 자의 세계로 뛰어들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이 시집 『진달래꽃』의 앞부분에 해당한다. 그다음 부분은 이승의 ‘나’가 죽은 자들의 혼령과 만나는 순간이다. 이러한 접신(接神)의 상태는 무당굿의 하이라이트인 셈인데, 시집 『진달래꽃』의 중간 부분은 여기에 해당한다. 『진달래꽃』의 앞부분에 실린 시들은 귀신을 불러오기 위해 그들을 간절하게 부르는 시인데, 일종의 연애시처럼 달콤한 유혹으로 채워져 있는 게 특징이다. 그러나 귀신과 만난 이후의 ‘나’의 모습은 돌변한다. ‘나’의 외침과 중얼거림은 마치 무당의 신들린 언어와 같이 거침없고 위험하다. 당신의 이름을 부르다가 내가 죽어도 좋다는 식의 절규야말로 이 대목의 절정인 「초혼」에 해당한다. 저자는 전자의 시는 달콤하지만 유치하며, 후자의 시는 격정적이지만 위험하다고 판단한다. 그렇다면 김소월 시의 가장 좋은 부분은 역시 후반부에 해당하는, 송신 단계의 시들에 집중되어 있다. 13부의 「개여울의 노래」, 「길」, 「개여울」, 「가는 길」, 「왕십리」, 「산」, 「진달래꽃」, 「삭주구성」, 「접동새」, 「산유화」, 14부의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15부의 「금잔디」, 「엄마야 누나야」 등이 그것들이다. 후반부의 시들은 귀신을 그들의 세계로 돌려보내기 위한 시들이다. 당신의 원통한 사연을 충분히 들어주었으니, 이제 당신들은 당신들의 세계로 돌아가라는 것이다. 당신들이 속한 세계는 이 세상(이승)이 아니라 저 세상(저승)이라는 것. 당신들은 죽은 자이며, 망자(亡者)라는 것. 당신들은 동양식의 표현으로는 황천(黃泉)에, 서양식의 표현으로는 망각의 강 레테(Lethe)를 넘어선 존재라는 것. 당신들이 편하게 그 세계로 돌아가야 이승에 남아 있는 ‘나’도 살아갈 수 있다는 것. 후반부의 시들은 시적 화자가 죽은 자를 돌려보내고 산 자의 균형 감각을 회복하고 있다. 이 책의 키워드는 ‘이승과 저승의 거리’다. 편하게 살려면 이승과 저승의 거리는 멀어야 한다. 그러나 그 거리가 가깝든 멀든, 인간은 그러한 조건에서 살아간다. 김소월의 시집『진달래꽃』이 펼쳐 보이는 시의 세계는, 아니 무당굿의 세계는 그 위험한 경계를 무대로 삼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2장은 온전히 『진달래꽃』에 실린 시 전체를 다시 읽어나가는 일에 할애했는데, 3장에서는 삶과 죽음,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대한 보론을 삽입했다. 저자는 이러한 논의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죽음에 대한 조롱 혹은 망각’의 풍조를 반성하고자 한다.
문화적 텍스트로서의 한국과 일본의 현대 오페라
모노폴리(monopoly) / 오희숙, 윤상인, 손유경, 조키 세이지 (지은이) /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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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폴리(monopoly)소설,일반오희숙, 윤상인, 손유경, 조키 세이지 (지은이)
‘음악으로 문화 읽기’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여 음악학자와 문학 연구가가 함께 만나, 한국과 일본의 현대 창작오페라를 들여다보았다. 전통적 민담과 문학작품, 드라마틱한 삶과 현실 사회의 모습 등 다양한 층위가 음악에 담겨져 있다. 이 책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한국과 일본의 음악학자와 문학 연구가가 ‘음악으로 문화를 해석하고 이해하자’는 문화적 텍스트로서의 한국과 일본 현대 오페라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발간하게 되었다. 현대 오페라 연구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문화, 사회를 읽어 내고자 한다.서문 프롤로그 제1장 한국 오페라의 문학성 1. ‘조선의 보부아르’로 재해석된 20세기 황진이: 이영조의 〈황진이〉 2. ‘봄’의 상징성, ‘봄봄’의 해학성: 이건용의 〈봄봄〉 3. 달과 물, 마음과 생각의 향연: 최우정의 〈달이 물로 걸어오듯〉 제2장 한국의 현대 오페라 1. 민족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한국적 오페라’의 시도: 이영조의 〈황진이〉 2. 부조리한 삶을 넘어서는 희망의 메시지: 이건용의 〈봄봄〉 3. 퇴폐적 왈츠로 그리는 불안한 현대인의 삶: 최우정의 〈달이 물로 걸어오듯〉 제3장 일본 오페라와 내셔널 아이덴티티 1. 서정화를 통한 일본미의 창출: 단 이쿠마의 〈저녁 두루미〉 2. 오페라 대중화의 실천과 음악을 통한 사회 변혁: 하야시 히카루의 〈나는 고양이소로이다〉 3. 대안으로서의 ‘전통미’: 호소카와 도시오의 〈바다, 적막한 바다〉 제4장 일본의 현대 오페라 1. 일본판 “국민 오페라”의 모습을 지향하며: 단 이쿠마의 〈저녁 두루미〉 2. 언어와 신체의 가까운 곳에서 시작된 오페라를 향한 희구(希求): 하야시 히카루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3. 오페라, 그것은 커뮤니케이션의 절망: 호소카와 도시오의 〈바다, 적막한 바다〉 에필로그 ‘음악으로 문화 읽기’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여 음악학자와 문학 연구가가 함께 만나, 한국과 일본의 현대 창작오페라를 들여다보았다. 한국의 작곡가 이영조, 이건용, 최우정과 일본의 작곡가 단 이쿠마, 하야시 히카루, 호소카와 도시오! 이들의 작품에서 우리는 「청산리 벽계수」로 유명한 조선시대의 명기 황진이, 식민지 시대의 김유정 문학에 등장하는 악덕 영감, 살인을 저지르고 남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는 술집 아가씨, 그리고 일본의 유명한 전설에 등장하는 은혜 갚는 학, 일본 근대 문학의 아버지로 꼽히는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에 등장하는 고양이, 그리고 3.11 동일본 대지진으로 가족을 잃은 여인을 만날 수 있다. 전통적 민담과 문학작품, 드라마틱한 삶과 현실 사회의 모습 등 다양한 층위가 음악에 담겨져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책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한국과 일본의 음악학자와 문학 연구가가 ‘음악으로 문화를 해석하고 이해하자’는 문화적 텍스트로서의 한국과 일본 현대 오페라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발간하게 되었다. 현대 오페라 연구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문화, 사회를 읽어 내고자 하는 것이 필자들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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