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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리오스
좋은땅 / 안대현 (지은이) / 201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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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소설,일반안대현 (지은이)
마카리오스, 축복이라는 뜻이다. 이 시집은 그 제목처럼 당신에게 축복의 메시지를 건넨다. 저자는 서울장신대를 졸업하고 경남 하동 나환자촌에서 소록도 등을 다니며 그들과 삶을 함께 나누며 교역자로 섬겼다. 2018년 현재는 영은교회 담임목사로 하나님의 쓰임을 받고 있다. 외로우면 외롭고, 즐거웠다면 즐거웠을 그 세월 동안 안식처이자 힘이 되어 주었던 것은 위로부터 임하는 은총에 힘입어 무언가를 써내려 가는 순간들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적어온 시들을 한데 모아 한 권의 시집으로 펴냈다.프롤로그 추천의 글 - 김홍식 시인 1부 놀라운 생명력 놀라운 생명력, 해오름, 초록 미소, 희망의 전주곡, 코러스(chorus), 생명의 날갯짓, 열정(passion), 가을햇살처럼, 낙엽, 봄의 단상 2부 그리움이 시가 되어 그리움이 시가 되어, 인간 그 희망, 삶과 파도, 길 떠나는 그대에게, 감사의 한 마디, 시인의 안목, 하아모니, 아름다운 당신, 소유와 존재, 행복 선언 3부 끝없는 희망의 노래 끝없는 희망의 노래, 기다림의 미학, 고향의 아침 하늘, 매일의 고백, 시간의 가치, 명경지수, 계단 오르기, 소망의 씨앗, 철길의 꿈, 생명·자유·누림 4부 감지덕지(感之德之) 감지덕지(感之德之), 가정의 축복, 사랑과 행복, 결혼의 축복, 생일 축복, 마중물, 만남, 발자국, 감동, 길가의 꽃, 나의 반쪽, 어머니, 행복이 머무는 집, 연륜의 축복, 시로 쓴 편지(아내에게) 5부 인생 돋보기 인생 돋보기, 매미와 인생, 골프와 인생, 김치와 인생의 맛, 장미와 인생살이, 희망을 보는 시력, 6.25 단상, 인생의 간이역, 내면의 힘, 사랑의 여운, 언어 집을 짓는 존재, 초점, 해바라기, 회상 6부 영광과 은혜 영광과 은혜, 생명의 만나, 아픔과 성숙, 영혼의 생장점(生長點), 너는 나다 (1), 너는 나다 (2), 선악과(善惡果), 권서인의 축복, 십자가 사랑, 화해와 용서, 그분 말씀하시네, 오직 감사뿐! 7부 축복 있으라 새날 되게 하소서!(新年 祝詩), 힐링을 위한 기도, 깊음의 우물물, 푸른 생명을 위한 소고(小考), 한마음 큰잔치, 철고의 깃발 아래, 보성 기차 여행, 졸업 40주년 축시, 왕이 나셨도다 수필 - “가장 어려운 성도를 마음에 두라” (시인의 나환자촌 목회 이야기) 에필로그 발문 - 선우미애 시인“축복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마카리오스, 축복이라는 뜻이다. 이 시집은 그 제목처럼 당신에게 축복의 메시지를 건넨다. 저자는 서울장신대를 졸업하고 경남 하동 나환자촌에서 소록도 등을 다니며 그들과 삶을 함께 나누며 교역자로 섬겼다. 현재는 영은교회 담임목사로 하나님의 쓰임을 받고 있다. 외로우면 외롭고, 즐거웠다면 즐거웠을 그 세월 동안 안식처이자 힘이 되어 주었던 것은 위로부터 임하는 은총에 힘입어 무언가를 써내려 가는 순간들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적어온 시들을 한데 모아 한 권의 시집으로 펴냈다. 이 시집이 고통 중에 있는 사람에겐 위로가 되고, 기쁨을 누리고 있는 사람에겐 축하의 메시지가 되기를 소망한다.
세계 판타스틱 고전문학 01
현인 / 피츠 제임스 오브라이언, 테오필 고티에, 헨리 제임스, D. A. F. 드 사드, 아서 코난 도일, 다나카 고타로 (지은이), 현인 편집부 (엮은이) / 2021.07.10
12,000원 ⟶ 10,800원(10% off)

현인소설,일반피츠 제임스 오브라이언, 테오필 고티에, 헨리 제임스, D. A. F. 드 사드, 아서 코난 도일, 다나카 고타로 (지은이), 현인 편집부 (엮은이)
낯선 세계로의 여행. 그곳으로 통하는 문이 이 책 안에 숨겨져 있다. 상상력의 힘이 펼쳐 보이는 끝도 없는 환상의 세계. 그 안으로 들어가는 문은 우리의 현실 곳곳에 숨겨져 있다. 단지 현실세계에 너무나도 익숙하게 길들여진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다. 하지만 어떤 우연한 일을 계기로 환상의 세계로 통하는 문이 열리면, 우리 앞에 몽롱한 환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이제 우리는 그 세계에 빠져 현실로 도망치고 싶어 하면서도, 혹은 그 세계에 영원히 머물고 싶어 하면서도, 끝내 그렇게 하지 못 한다. 그 세계는 도망치려 하면 우리를 더욱 붙잡아두고, 영원히 머물고 싶어 하면 우리를 힘껏 밀어내는 세계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왔을 그 환상의 세계가 드디어 우리 앞에 펼쳐진다. 인류 최고의 상상력이 총망라된 이 책을 통해서, 당신 옆에 숨겨져 있는 환상의 세계로 가는 문에 대한 힌트를 얻기 바란다. 피츠 제임스 오브라이언 - 무덤을 사랑한 소년 테오필 고티에 - 죽은 연인 헨리 제임스 - 에드먼드 옴 경 마르키 드 사드 - 로드리고, 혹은 마법의 성 아서 코난 도일 - 북극성호의 선장 다나카 고타로 - 두꺼비의 피 낯선 세계로의 여행! 그곳으로 통하는 문이 이 책 안에 숨겨져 있다. 상상력의 힘이 펼쳐 보이는 끝도 없는 환상의 세계!! 그 안으로 들어가는 문은 우리의 현실 곳곳에 숨겨져 있다. 단지 현실세계에 너무나도 익숙하게 길들여진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다. 하지만 어떤 우연한 일을 계기로 환상의 세계로 통하는 문이 열리면, 우리 앞에 몽롱한 환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그리고 우리는 두려움과 함께 머뭇머뭇 그 세계로 들어서게 된다. 그렇게 해서 들어서게 된 곳은 더 이상 환상의 세계가 아니다. 그곳에서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보다 더욱 현실감 넘치는 사건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제 우리는 그 세계에 빠져 현실로 도망치고 싶어 하면서도, 혹은 그 세계에 영원히 머물고 싶어 하면서도, 끝내 그렇게 하지 못 한다. 그 세계는 도망치려 하면 우리를 더욱 붙잡아두고, 영원히 머물고 싶어 하면 우리를 힘껏 밀어내는 세계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왔을 그 환상의 세계가 드디어 우리 앞에 펼쳐진다. 인류 최고의 상상력이 총망라된 이 책을 통해서, 당신 옆에 숨겨져 있는 환상의 세계로 가는 문에 대한 힌트를 얻기 바란다. 소년은 부모님의 혐오스러운 싸움을 두려워했다. 어두운 집에 울리는 욕설과 살을 때리는 소리는 어린 영혼을 위축되게 만들었다. 그랬기에 소년은 집에서 뛰쳐나와 산과 들로 발걸음을 향하는 것이었다. 거기서는 모든 것이 고요하고 맑았다. 그리고 소년은 작은 목소리로 백합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치 백합이 친구라도 되는 양. 소년은 오래된 교회의 묘지로도 종종 발걸음을 옮겼다. 「무덤을 사랑한 소년」 중에서 아아, 어떻게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 건지. 위대한 화가들은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천상에서 추구하며 지상에서 성녀의 참모습을 그리려 했으나, 지금 제 눈앞에 있는 자연의 참된 아름다움에 가까운 묘사는 아직 없었습니다. 그 어떤 시도, 어떤 그림도 그녀의 아름다움을 묘사하지는 못했습니다. 「죽은 연인」 중에서 브라이턴의 공기도 예전에는 용모가 빼어나지 못한 아가씨까지 아름답게 해주었으며, 용모가 빼어난 아가씨는 그 용모를 한층 아름답게 해주었으나 요즘에는 이러한 이익도 어떻게 되었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 어쨌든 이곳에서도 미인은 거의 볼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마든 양만은 본 사람 모두가 다시 한 번 돌아볼 만큼 용모가 빼어났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발걸음을 멈춘 것이었으나 우리는 이미 상대방 여성들을 알고 있었으니 입장이 약간 다르기는 했다. 「에드먼드 옴 경」 중에서
역사가 부른 사람, 역사를 일군 사람들
눌민 / 정승민 (지은이) / 2022.05.16
18,000원 ⟶ 16,200원(10% off)

눌민소설,일반정승민 (지은이)
수많은 인물과 사건 들, 고전과 문제작 들을 곱씹으며 도도하게 흐르는 역사의 본질을 살펴본다. 저자는 권력, 탐욕, 이성, 합리성, 비판 정신과 같은 키워드로 동양과 서양, 고대와 현대를 넘나들며 인간의 운명과 역사의 궤적을 탐색한다. 수천 년 전 헤로도토스가 전하는 프사메니투스의 눈물, 사마천이 전하는 항우의 눈물, 근대 민족주의 혁명의 미아 나폴레옹, 동아시아 근대의 시작과 나쓰메 소세키, 안중근과 고도쿠 슈스이의 저항정신, 미국을 휩쓸었던 공포의 매카시즘, 이스라엘 모사드의 끈질기고 치밀한 아이히만 체포작전, 언론의 진정한 역할을 알리는 워터게이트, 시진핑 중국의 거대한 권력투쟁, 러일 외교를 비롯한 외교사의 이면에 숨은 스파이와 외교관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종횡무진하며 그 본질을 파헤친다.개정판을 내며 7 프롤로그 9 1 패자부활전의 승리자, 사마천: 하늘의 도리는 누구의 편인가! 15 2 신화에서 역사로, 헤로도토스: 역사는 만물백과사전 35 3 역사와 혁명의 미아, 나폴레옹: 권력을 향한 참을 수 없는 질주 55 4 민족주의와 제국주의의 명과 암, 근대인: 우리는 역사 공부로 무엇을 배울까 81 5 전통과 근대 사이에서, 나쓰메 소세키와 도련님들: 청사진이 없는 현재를 견디기 109 6 프랑코, 박정희, 그리고 이병주: 동정 없는 세상에서 희망을 간직하기 135 7 아이히만, 아렌트, 그리고 유대인: 안 되면 되게 하는 모사드엔 불가능이란 없다 157 8 엎치락뒤치락, 트럼보, 매카시, 케네디: 블랙리스트와 미국의 상류층이 살아가는 법 181 9 괴물이 된 닉슨과 워터게이트의 주역들: 죄보다 죄를 덮으려는 권력에 분노하다 211 10 시진핑이 일인자가 된 비결: 부패와 음모 속의 중국 최고권력 흥망사 245 11 모스크바와 도쿄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 공익 vs 사익, 외교관 vs 스파이 271 에필로그 297복잡한 세계사의 이면을 꿰뚫어보는 전혀 새로운 시선! 동양과 서양, 고대와 현대를 넘나들며 인류의 고전과 문제작, 전 세계를 뒤흔든 사건 들을 알뜰히 들춰내고 촘촘히 엮어내어 역사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의 참모습을 들여다본다! 인기 팟캐스트&유튜브 《일당백》 “정박”이 유려한 필치로 독서와 역사 해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동양과 서양, 고대와 현대가 이 한 권의 책에서 만난다. 역사를 꿰뚫어보는 새로운 시각과 해석! 역사를 움직이는 힘은 무엇일까? 역사에서 우리는 무엇을 취사선택해야 할까? 권력의 속성은 무엇인가? 사람들은 어째서 부당한 권력에 저항할까? 사람들은 어째서 진리와 지혜를 사랑할까? 세상 전부를 정복하고 소유하려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누가, 또는 어떤 것이 그 사람들을 견제하고 바로잡을까? 사람들은 왜 기억하고 기록할까? 인류의 고전은 어떻게 세월을 이겨내고 불멸하는가? 생각하면 할수록 끊임없이 궁금증이 생기고 질문이 떠오르는 것이 인류의 역사일 것이다. 이 책은 수많은 인물과 사건 들, 고전과 문제작 들을 곱씹으며 도도하게 흐르는 역사의 본질을 살펴본다. 저자는 권력, 탐욕, 이성, 합리성, 비판 정신과 같은 키워드로 동양과 서양, 고대와 현대를 넘나들며 인간의 운명과 역사의 궤적을 탐색한다. 수천 년 전 헤로도토스가 전하는 프사메니투스의 눈물, 사마천이 전하는 항우의 눈물, 근대 민족주의 혁명의 미아 나폴레옹, 동아시아 근대의 시작과 나쓰메 소세키, 안중근과 고도쿠 슈스이의 저항정신, 미국을 휩쓸었던 공포의 매카시즘, 이스라엘 모사드의 끈질기고 치밀한 아이히만 체포작전, 언론의 진정한 역할을 알리는 워터게이트, 시진핑 중국의 거대한 권력투쟁, 러일 외교를 비롯한 외교사의 이면에 숨은 스파이와 외교관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종횡무진하며 그 본질을 파헤친다. 저자는 영웅―때로는 자신의 존재를 세계 정복으로 증명하려는 악당―과 권력의 현란한 겉모습에 현혹되지 않는다. 영웅과 지배자의 시각에서 저술된 사료에 의존하는 다른 역사책과는 달리 저자는 권력을 비판적으로 바라본 사람들이 쓴 소설, 전기, 취재기, 여행기, 회고록, 정치평론, 기사 등을 씨줄과 날줄로 촘촘히 엮으면서 역사를 만들어가는 진정한 주인공을 발견한다. 저자는 권력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부당한 권력에 저항하고, 역사의 도도한 흐름을 만들어내는 피플파워에서 그 주인공을 찾아낸다. 기록하고 비판하고 감시하는 건강한 정신이야말로 역사의 줄기를 바로잡는다는 것이다. 역사의 진정한 주인공은 피플파워! 그 어떤 권력자라도, 그 어떤 야만과 암흑의 절대 권력이라도 피플파워를 이길 수는 없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전제가 있다. 혈연, 지연, 학연을 악용한 “우리가 남이가” 식의 이기주의적 그물망에 포획되어 민주정의 “주인”이 아니라 중우정의 “개돼지”로 전락하는 일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시민으로서 각성하고 실존적 결단을 통해 민주정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기주의나 연고주의의 덫을 빠져나와 한 사람 한 사람이 시민으로서의 의미와 가치를 지닐 때에 권력은 심부름꾼으로 자리매김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저자는 서양의 프랑스 민족주의와 독일 민족주의의 발흥과 전개과정을 고찰하면서 국민군대의 출현, 표준어의 통일, 신체단련을 통한 육체의 통제에 주목한다. 한편 동양에서는 근대화를 통해 급변하는 일본을 바라보는 지식인들의 자의식을 살펴본다. 그럼으로써 근대 권력의 형성과 유지, 재생산 과정을 분석하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변하지 않는 절대 권력의 지배에 놓여 있지 않다는 것을 역설한다. 저자는, 근대에 이르러 근대식으로 재구성된 권력은 어느 개인의 것이 아니라 저항과 견제를 통한 비판적이며 자유로운 시민의 것이라는 점을 밝힌다. 자유로운 시민이야말로 근대적 이성의 빛과 그늘을 총체적으로 파악하고 극복해나갈 수 있다. 이를 여실히 드러내는 사건이 워터게이트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닉슨의 비리를 기자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밝혀냄으로써 권력을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한다. 프롤로그에 인용된 엘리너 파전의 이야기 『보리와 임금님』은 이를 극적으로 보여준다. 『보리와 임금님』에선 고대 이집트의 왕과 현재의 소년을 연결한다. 이집트의 왕은 절대 권력을 행사하지만 현재의 소년은 눈물과 희망으로 저항한다. 그것은 폭주하고 탈선하는 권력에 대한 시민의 저항과 감시를 의미하기도 한다. 언제 도래할지 모르지만 희망은 늘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권력은 언젠가는 진정한 주인에게로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것이 우리가 얻을 역사의 교훈이기도 하다.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고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방법! 우리는 종종 고대에 등장한 한 인물과 현재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어느 유명인에게서 유사한 점을 발견한다. 또는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일어난 사건과 바로 우리 옆에서 일어난 사건의 유사한 점을 발견하기도 한다. 뭔가 알 듯 말 듯 알쏭달쏭한 순간이 스쳐지나갈 때 저자는 멀리 떨어져 있는 인물과 사건이라는 구슬을 꿰어 보배로 만드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저자는 사마천과 체 게바라를 연결하는 한편 헤로도토스와 레비스트로스를 비교하고, 1974년의 워터게이트 사건과 2017년의 촛불시위에서 유사점을 발견한다. 마찬가지 방식으로 스페인내전과 한국전쟁에서 유사점을 발견한다. 인간의 오만을 경고하는 고대 그리스의 휴브리스에서 나폴레옹, 히틀러, 프랑코로 대변되는 근대의 괴물의 몰락을 읽는다. 안중근의 하얼빈 의거와 이에 따른 고도쿠 슈스이의 각성, 그리고 후세 다츠시와 박열의 저항은 헤밍웨이나 앙드레 말로와 같이 스페인내전에 참전했던 지식인과 연결된다는 점을 발견한다.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역사에서 현재를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를 발견한다. 일본의 근대화 과정은 한국의 근대사를 반성하는 데에, 스페인내전은 한국전쟁을 이해하는 데에 적절한 지점을 알려준다. 자신의 임무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사마천과 매카시즘의 희생양인 트럼보가 겹쳐지며, 그리스와 에게 해를 무대로 대충돌을 일으켰던 동서양과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이념을 표면에 내세운 양대 진영의 충돌이 겹쳐진다. 이렇듯 이 책은 따로 떨어져 있는 듯한 인물과 사건 들을 일관된 맥락에서 연결하고 재해석하는 좋은 방법을 제시한다. 그것은 복잡한 현대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그에 따라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참신한 방법이기도 하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암기에 따른 독선과 아집이 아니라 역사를 새롭게 이해하고 해석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것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역사와 권력과 인간을 새롭게 이해하기 위하여 이 책은 2018년에 초판 출간된 『역사 권력 인간』의 전면 개정판이다. 개정판을 내면서, 추상적인 사유보다는 구체적인 인물의 활약상을 부각시키기 위해 책의 제목과 각 장의 제목을 바꾸고 내용을 크게 보충했다. 각 장의 시작마다 일러스트레이션을 삽입하여 친근함을 더하고자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역사를 이끌어가는 것은 몇몇의 위인이 아닌, 시대를 고민하며 비판 정신과 이웃에 대한 연민을 잃지 않고 묵묵히 앞을 향해 걸어나가는 사람들이라는 점을 부각하고, 이제 한창 역사를 배우는 젊은 세대에 맞춤한 책이 되도록 개정하였다. 새로운 시선과 새로운 상상력의 원천으로서의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이 책은 2천여 년 전의 고전부터 전기, 취재기, 여행기, 회고록, 정치평론, 극화 등 권력과 관계된 다양한 형식의 저작물을 다루고 있습니다. 동서양의 인물과 지식, 과거와 현재의 사건과 기록들을 권력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에 초대했다고나 할까요. 권력과 첨예하게 대결하는 인간의 운명을 탐구한 한나라의 관리 사마천부터 권력의 광기에 휩싸여 희생된 할리우드 영화인 트럼보까지 각양각색의 운명들이 돌출합니다. 최고의 권좌를 향해 질주하는 나폴레옹은 역사의 미아가 되고 워터게이트의 운전사 닉슨은 역사적 교통사고를 일으킵니다. 20세기에도 아르헨티나의 평범한 의과대학생이 방학을 이용해서 오토바이를 타고 남미 대륙을 주유하다가 자신의 삶과 인류의 역사를 옮깁니다. 영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에서 다루는 체 게바라가 그 주인공입니다. 강을 가로지르고 산을 넘나들면서 수만 리의 여정을 견디고 만 명의 사람을 만나는 것, 이는 바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선행 학습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사마천을 여느 역사가와 다르게 만든 것도 중국 천하를 돌아다니며 각양각색의 풍속과 사람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역사책을 짓겠다는 자극과 각오를 다진 데에 있지 않을까요. 천하를 움직이는 것은 결국 영웅이 아니라 민심입니다. 아무리 수발한 영웅호걸도 조직화한 장삼이사를 이길 수 없습니다.
나를 살리는 아포리즘 테라피
더로드 / 김주수 (지은이) / 202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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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로드소설,일반김주수 (지은이)
아포리즘을 통한 치유와 성장을 지향한다다. 이 책에 실려 있는 모든 구절 하나하나가 그러한 작용을 위한 좋은 생각의 씨앗이자 영혼의 효모가 되어 줄 것이다. 그것은 우리 안에서 싹이 터서 자랄 것이요, 잘 발효되어 정신의 자양분으로 숙성될 것이다. 어떠한 심리적 문제든 근본적인 치유는 마음이 더 넓어지고 정신세계의 폭이 확장될 때, 내면이 더 강해지고 의식 수준이 더 높아질 때 이루어진다. 치유와 성장은 언제나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함께 다닌다. 성숙해질 때 치유될 것이요, 치유될 때 우리의 영혼은 더한층 성숙해질 것이며, 그에 따라 행복은 정신의 그림자처럼 우리의 삶의 길목을 따라오게 될 것이다.서문 사람은 육체적 존재이자 정신적 존재입니다 _ 04 제1장 나를 찾고 싶을 때 _ 19 자기 이해, 자기애, 자강 제2장 치유가 필요할 때 _ 45 수용, 관점·해석, 치유, 긍정, 희망, 걱정·두려움, 실수·실패, 역경·고통, 인내·고독 제3장 삶의 의미를 찾고 싶을 때 _ 101 의미, 소명 제4장 마음을 키우고 싶을 때 _ 123 내면, 미덕, 아름다움 감사, 미소 제5장 생각을 키우고 싶을 때 _ 157 생각, 견해, 상상력, 창의력 제6장 사랑이 필요할 때 _ 183 사랑, 아가페, 결혼 제7장 행복이 필요할 때 _ 213 행복, 기쁨, 행운 제8장 변화가 필요할 때 _ 233 변화, 성장 제9장 비전이 필요할 때 _ 243 비전, 목표·계획, 가능성, 기회, 도전 제10장 열정이 필요할 때 _ 385 열정, 몰입, 의지, 최선, 노력 제11장 자신감이 필요할 때 _ 319 자신감, 신념, 용기 제12장 실행력을 높이고 싶을 때 _ 339 행동, 실행, 시작, 경험 제13장 시간의 가치를 높이고 싶을 때 _ 363 시간, 순간, 오늘, 하루 제14장 성공을 얻고 싶을 때 _ 385 성공 마인드, 성공 비결, 제15장 지혜와 통찰이 필요할 때 _ 405 지혜, 전략·효율, 선택, 이치, 진실 제16장 성찰이 필요할 때 _ 443 자성, 책임, 평가, 태도·습관(게으름), 사소함, 절제·균형, 후회, 자만, 과오, 분노, 언어 제17장 인격 수준을 높이고 싶을 때 _ 503 인격, 겸손, 친절, 정직 제18장 좋은 관계가 필요할 때 _ 523 관계, 경청, 공감, 칭찬·격려, 교우, 리더십 제19장 지적 자극을 받고 싶을 때 _ 557 배움, 독서, 교육, 예술 제20장 인생에 대한 이해를 키우고 싶을 때 _ 589 인생, 나이, 운명, 죽음, 빈부, 자유 제21장 세상에 대한 통찰을 얻고 싶을 때 _ 627 사회·문명, 평등·정의, 정치·법, 전쟁, 역사 제22장 영적 성장이 필요할 때 _ 661 영혼, 깨달음, 진리, 기도·명상, 신, 종교마음에 좋은 말을 먹고 정신의 에너지를 충전해야 합니다. 한 권의 좋은 책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경우가 있듯, 하나의 좋은 명언이나 격언이 한 사람의 운명을 바꾸는 경우도 있습니다. 명언이나 격언은 짧고 간결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어떠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속엔 감동과 자각과 위안과 치유와 자극과 용기와 에너지를 실어주는 효용이 있습니다. 저는 명언이나 격언을 읽을 때마다, 혹은 책 속의 멋진 구절을 읽을 때마다 그러한 효용을 번번이 체험하면서 그 가치를 실감한 바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제게는 작은 습관이 생겼습니다. 마음에 와닿는 책 속 한 문장, 감동을 주는 구절을 적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며 마음에 새기는 일입니다.” 어느 작가의 이 말처럼 저 또한 이런 습관이 생겨 명언이나 격언과 같은 짧은 아포리즘을 모으게 되었고, 그것이 모여 이 책의 뼈대와 속살을 이루었습니다. 이 책은 아포리즘을 통한 치유와 성장을 지향합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모든 구절 하나하나가 그러한 작용을 위한 좋은 생각의 씨앗이자 영혼의 효모가 되어 줄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안에서 싹이 터서 자랄 것이요, 잘 발효되어 정신의 자양분으로 숙성될 것입니다. 어떠한 심리적 문제든 근본적인 치유는 마음이 더 넓어지고 정신세계의 폭이 확장될 때, 내면이 더 강해지고 의식 수준이 더 높아질 때 이루어집니다. 치유와 성장은 언제나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함께 다닙니다. 성숙해질 때 치유될 것이요, 치유될 때 우리의 영혼은 더한층 성숙해질 것이며, 그에 따라 행복은 정신의 그림자처럼 우리의 삶의 길목을 따라오게 될 것입니다. 저자가 이 책에 실린 여러 아포리즘을 통해 많은 위로와 격려와 힘과 깨우침을 얻었듯이, 모든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정신적 연금술과 같은 치유와 성장을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은 뜻이 있는 이에겐 반드시 주어지는 선물과도 같을 것입니다. ㆍ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고 유익한 일들로 채워가라. 그것이 행복해지는 지름길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ㆍ그 누구도 살아서 이 세상을 떠날 수 없다. 바로 지금이 살고, 배우고, 보살피고, 나누고, 축하하고 사랑해야 할 시간이다. -레오 버스카글리아ㆍ시간이란 한번 가 버리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선물과 같다. 지금 하고 싶은 일을 자꾸 미루는 사람에게 인생의 선물이란 없다. -제임스 그린ㆍ지금의 그대는 미래의 그대에게 얼마나 당당할 수 있는가? 시간을 그렇게 사용하라. 미래의 그대에게 미안하지 않도록. -김난도ㆍ시간은 내가 불리하다고 멈춰주지 않는다. -작자 미상ㆍ지갑에는 아무도 손대지 않은 24시간이 가득 차 있다. -아놀드 베넷ㆍ현명한 사람은 허송세월을 가장 슬퍼한다. -단테ㆍ질서는 시간을 배로 만든다. -장 드 라 퐁텐ㆍ인생에서 가장 진귀한 것은 시간이다. 인생이란 시간과 싸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소룡 ㆍ헤어질 때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라.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 함께하면 유익한 사람이 되라. 든 사람, 난 사람, 된 사람, 그도 아니면 웃기는 사람이라도 되라. -양광모ㆍ다른 사람이 걸어간 길을 걸어가 보기 전에는 결코 그를 이해할 수 없다. -이드리스 샤흐ㆍ스스로 완전히 타인이었던 사람만이 타인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에리히 프롬ㆍ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 사람 편에서 이해하고 마음 써 줄 때, 감히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법륜ㆍ타인의 기쁨과 슬픔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때, 비로소 그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 -아인슈타인ㆍ한 사람을 깊이 안다는 것은 그 사람을 둘러싼 세계와의 관계와 그 사람의 인생을 그 사람이 어떻게 느끼는지 안다는 것이다. 즉, 그 사람만의 스토리를 안다는 것이다. -제레미 리프킨
아토피
김영사 / 이송미 외 지음 / 2004.09.17
5,900원 ⟶ 5,310원(10% off)

김영사건강,요리이송미 외 지음
Part 1 현대는 아토피 천국 현대사회 문명병, 아토피 알레르기와 아토피의 어원 다양한 증상 연령별 특ㄹ징 면역계의 대혼란 발병 구조 아토피 체질의 '알레르기 행진' 전세계는 지금 아토피와 전쟁중 Part 2 아토피의 원인 아토피는 왜 생기는가? 부모로부터 이어받는 유전요인 다양한 종류의 알레르겐 가장 위험한 음식요인 병을 키우는 심리요인 오늘날 심각해진 환경요인 Part 3 아토피 초기 대처법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함부로 약을 쓰지 않는다 병원은 신중하게 선택한다 발병 원인부터 찾는다 생활 전반이 치료과정이다 적극적인 치료 주체가 된다 긍정적인 마음이 필요하다 Part 4 양방치료 & 한방치료 아토피 검사법 단계별 양방 치료법 화학약물 치료법 양방치료시 주의점 한방에서 본 아토피의 원인 단계별 한방 치료법 체질과 아토피 체질별 생활요법 한방 식이요법 한방치료시 주의점 Part 5 자연요법 & 민간요법 자연요법과 민간요법이란? 자연치유력을 극대화하는 단식 체내에 산소 공급해주는 풍욕 피부기능 강화시키는 냉온욕 피부염에 좋은 온천욕과 해수욕 면역력 향상시키는 향기요법 가려움을 덜어주는 민간처방 아토피에 이용되는 건강식품 자연치유력 키우는 운동요법 기타 대안요법 자연요법, 민간요법 주의점 Part 6 아토피 환자의 식생활 식이요법의 중요성 아토피에 해로운 식품 아토피에 이로운 식품 적게 먹고 오래 씹는다 단백질 섭취량을 줄인다 지방 섭취량을 줄인다 신선한 야채를 많이 먹는다 깨끗한 생수를 많이 마신다 발효 음식이 좋다
광고 묘약인가 마약인가?
북코리아(선학사) / 이현우 지음 / 2000.09.01
15,000

북코리아(선학사)소설,일반이현우 지음
책머리에 시대의 신기루를 만드는 광고 이미지 1. 평양에서의 하루 2. 골치아픈 세상사.묘약 같은 광고 3.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다! 4. 공익광고. 이보다 쇼킹할 수 있을까 5. 남자는 꿈도 꾸지 말지어다 6. 외로움은 꼭 나이만의 문제일까 7. 우리의 찌그러진 영웅담 8. 무엇을 알아야 면장이라도 하지 9. 아직도 우유가 우습게 보이니 10. 신 아마조네스의 경고 11. 디지털 키드의 꿈 12. 성공한 여자는 무엇으로 아는가 13. 소유욕망을 부추기는 스피드의 파시즘 14. '고개숙인 아버지'의 그림자 15. 살맛 나는 세상. 술맛 내는 광고 16. 광고는 아직도 문학의 밥인가 지구촌 무대의 버라이어티 광고쇼 1. 그냥 맥주나 마시는 것이지 뭐 2. 질주본능에는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3. 사랑은 먼 옛날의 불꽃이 아니다 4. 인종에 대한 편견의 장벽 허물기 5. 인간의 오감을 향해 쏴라 6. 포스트 모더니즘에 비친 세상풍경 7. 국민성가지 들먹이는 광고의 상혼 8. 망가지고 싶으면 우리 호텔로 오라 9. 역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10. 발상의 유쾌한 비틀기 11. 광고는 사기극인가.치말한 전략인가 12. 술이 없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13. 사자는 이유 없이 울지 않는다 세상에는 아직도 깨져야 할 금기가 많다 1. 삐딱하게 나갈수록 눈길을 끈다 2. 성을 소재로 한 포복절도할 유머 3. 뻥튀기의 절정을 광고에서 맛본다 4. 나쁜 영상은 힘이 세다 5. 섹스를 벗기면 크리에이이브가
여인의 초상 하
열린책들 / 헨리 제임스 지음, 정상준 옮김 / 2014.11.25
12,800원 ⟶ 11,520원(10% off)

열린책들소설,일반헨리 제임스 지음, 정상준 옮김
열린책들 세계문학 230, 231권. 19세기 영미 문학계의 위대한 작가 헨리 제임스의 장편소설. 인간 의식의 밑바닥과 내밀한 감정, 심리의 영역을 깊이 고찰하고 그에 대한 섬세하고도 정교한 묘사로 '심리적 사실주의'의 대표 작가로 불린 헨리 제임스. 그는 이 작품에서 시대의 인습을 거부하며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이란 이상을 품고 실현하고자 했던 한 여인의 긴 생애 중 몇 년간의 삶을 조명했다. 암시적이고 상징적인 서술 방식, 인물들 간의 함축적인 대화로 이어지며 독자들로 하여금 미스터리 소설을 읽듯 작중 인물들의 복잡다단한 내면세계를 유추하게 만드는 이 작품은 헨리 제임스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걸작이다. 열린책들에서는 1908년 제임스가 직접 5천 군데 이상을 수정하고 서문까지 덧붙여 낸 판본을 완역해 전 2권으로 내놓았다. 뉴욕 올버니 출신의 아름답고 영리한 아가씨 이사벨 아처는 방종하지만 자식에게는 너그러웠던 아버지가 죽은 후, 앞날이 막연하고 불확실한 상태에서 돌연 찾아온 이모의 제안에 따라 유럽 여행길에 나선다. 영국으로 이주하여 은행가로 성공하고 은퇴한 이모부 터치트 씨의 대저택 가든코트에 머물게 되면서, 이사벨은 상냥하고 우아한 영국 귀족 워버턴 경과 재치 있고 다정한 사촌 오빠 랠프를 알게 된다. 미국에서 알고 지내던 성공한 사업가 굿우드 씨와 워버턴 경의 청혼을 거절한 이사벨은 보다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을 꿈꾼다. 랠프는 이사벨이 이상을 펼칠 수 있도록 자기 몫을 유산을 나눠 달라고 아버지 터치트 씨에게 부탁하고, 얼마 후 터치트 씨가 죽자 이사벨은 7만 달러라는 거금을 상속받는다. 한편 이모의 친구 마담 멀을 알게 된 이사벨은 그녀의 고상한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상권 서문 7 여인의 초상(상) 33 하권 여인의 초상(하) 519 역자 해설: 자유로운 의식을 향한 갈망의 드라마 1021 『여인의 초상』 줄거리 1035 헨리 제임스 연보 103719세기 영미 문학계를 대표하는 작가 헨리 제임스! 인간의 내밀한 감정과 의식을 섬세하게 묘사한 그의 작품 중 <가장 위대한 걸작>으로 평가받는 『여인의 초상』 완역 출간! 1908년 제임스가 직접 추가한 서문 수록! 헨리 제임스는 그가 살았던 시대의 가장 지적인 인물이다. ─ T. S. 엘리엇 여러 언어권의 소설 가운데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다. ─ F. R. 리비스 헨리 제임스는 19세기 문학계에서 가장 뚜렷하게 훌륭함을 내보인다.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2004년 〈한국 문인이 선호하는 세계 명작 소설 100선〉 ■ 미국 대학 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 ■ 서울대학교 선정 <동서 고전 200선> 19세기 영미 문학계의 위대한 작가 헨리 제임스의 『여인의 초상』이 열린책들 세계문학 230, 231번으로 출간되었다. 인간 의식의 밑바닥과 내밀한 감정, 심리의 영역을 깊이 고찰하고 그에 대한 섬세하고도 정교한 묘사로 <심리적 사실주의>의 대표 작가로 불린 헨리 제임스. 그는 이 작품에서 시대의 인습을 거부하며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이란 이상을 품고 실현하고자 했던 한 여인의 긴 생애 중 몇 년간의 삶을 조명했다. 암시적이고 상징적인 서술 방식, 인물들 간의 함축적인 대화로 이어지며 독자들로 하여금 미스터리 소설을 읽듯 작중 인물들의 복잡다단한 내면세계를 유추하게 만드는 이 작품은 헨리 제임스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걸작이다. 열린책들에서는 1908년 제임스가 직접 5천 군데 이상을 수정하고 서문까지 덧붙여 낸 판본을 완역해 전 2권으로 내놓았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낡고 먼지 쌓인 고전 읽기의 대안 불멸의 고전들이 젊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난다. 목록 선정에서부터 경직성을 탈피한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본격 문학 거장들의 대표 걸작은 물론, 추리 문학, 환상 문학,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한국의 고전 문학까지를 망라한다. 더 넓은 스펙트럼,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 소설 문학에 국한하지 않는 넓은 문학의 스펙트럼은 시, 기행, 기록문학, 그리고 지성사의 분수령이 된 주요 인문학 저작까지 아우른다. 원전번역주의에 입각한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으로 정전 텍스트를 정립하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하여 작품과 작가에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품격과 편의, 작품의 개성을 그대로 드러낸 디자인 제작도 엄정하게 정도를 걷는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실로 꿰매어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재질을 선택한 양장 제책으로 품격과 편의성 모두를 취했다. 작품들의 개성을 중시하여 저마다 고유한 얼굴을 갖도록 일일이 따로 디자인한 표지도 열린책들 세계문학만의 특색이다.
다문화가족 학부모를 위한 가이드북 (베트남어)
(주)교육과세상 / (주)교육과세상 엮음 / 201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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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육과세상학습법일반(주)교육과세상 엮음
대한민국에 사는 모든 어린이들은 만6세가 되면 누구나 초등교육을 받아야 할 의무가 있다. 자녀의 원만한 학교생활을 도와주며, 자녀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키워 주는 현명한 학부모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때에 다문화가정의 어머니들은 언어소통의 문제로 자녀들과의 대화부족 · 취학관련 정보부족으로 불안감이 가득하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점을 덜어 주기 위해 초등학교 1학년 취학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의 학부모를 위한 가이드북을 자국어로 번역 제공함으로써 학부형이 된다는 설렘에 대해 아이에 대한 기대와 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째마당 취업 준비시기에 알아야 할 내용 1, 취학통지서 2. 취학 유예 3. 조기 입학 4. 신입생 예비소집 5. 입학식과 반 배정 6. 입학 전 건강 확인 7. 취학준비물 둘째마당 취학 전 길러줘야 할 생활습관 1. 일찍 일어나기 2. 바른 식습관 갖기 3. 등하굣길 익히기 4. 공손한 인사예절 5. 사교성 키우기 6. 물건 관리하기 7. 정리정돈 잘하기 8. 뛰지 않기 9. 화장실 사용법 10. 제대로 손 씻기 11. 책상에 앉아 있는 습관 기르기 12. 준비물 · 과제물 혼자서 챙기는 습관 기르기 13. 컴퓨터 사용 습관 셋째마당 취학 전 알아야 할 학습내용 1. 초등학교 학습, 달라진 점 세 가지 2. 선행학습 집착은 금물 3. 학교 수업준비 4. 영어 수학보다는 한글 독서 교육이 중요 5. 기초학습 넷째마당 취학 후 알아야 할 내용 1. 학교에서의 하루일과 2. 알림장 3. 가정환경 조사서 작성법 4. 결석, 지각, 조퇴 5. 전학 6. 재량 활동 시간 7. 특별 활동 시간 8. 특기 적성 교육 활동 시간 9. 현장 체험 학습 10. 급식 11. 그림일기 지도법 12.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단체 13. 학부모 오리엔테이션과 학부모회의 14. 스쿨뱅킹과 홈페이지 등록 15. 방학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 다섯째마당 도움이 되는 정보 1. 입학 후 가장 많은 문제점과 해결법 2.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들 3.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초등학교 11990년대 이후 국제결혼의 양적 팽창이 이루어지면서 다문화가정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제결혼으로 이루어진 다문화가정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생활의 초기 적응에 있어서 정신적, 신체적으로 많은 갈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중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언어 소통의 문제로 여성결혼이민자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녀 양육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한민국에 사는 모든 어린이들은 만6세가 되면 누구나 초등교육을 받아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자녀의 원만한 학교생활을 도와주며, 자녀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키워 주는 현명한 학부모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때에 다문화가정의 어머니들은 언어소통의 문제로 자녀들과의 대화부족 · 취학관련 정보부족으로 불안감이 가득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 위해 초등학교 1학년 취학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의 학부모를 위한 가이드북을 자국어로 번역 제공함으로써 학부형이 된다는 설렘에 대해 아이에 대한 기대와 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고자 합니다. 교재구성은 첫째마당에서는 취학 준비시기에 알아야 할 내용 둘째마당은 취학 전 길러줘야 헐 생활습관 셋째마당은 취학 전 알아야 할 학습내용 넷째마당은 취학 후 알아야 할 내용 다섯째마당은 도움이 되는 정보로 구성하였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은 학부모님의 관심이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입니다.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올바르고 일관된 방향으로 교육 하며,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경험과 체험을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자녀를 이끌어 줄 수 있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가 되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시작이다
바이북스 / 정현진 (지은이) /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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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북스소설,일반정현진 (지은이)
정현진 목사의 창세기 원역사와 손잡고 거닐기 첫 번째 권. 누구나 알지만 제대로 읽기는 쉽지 않은 창세기에 대해 정현진 목사가 깊이 있는 연구와 묵상으로 새롭게 읽는 방법을 제시한다. 가장 오래된 이야기를 다루지만 의외로 현대적인 창세기를 통해 천지창조의 신비를 묵상할 수 있고, 상한 심령과 통회하는 마음을 얻게 된다. 성경의 시작인 창세기 읽기로 하나님의 품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1.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나이다 2. 인생의 혼돈과 공허는 언제 찾아오는가? 3. 어둠은 생명의 산실이다 4. 하나님의 신이 운행하셨다 5. 창조의 첫날 6. 창공이 나래를 펴다 7. 뭍과 물 8. 땅아, 식물을 내어라 9. 때가 가고 때가 온다 10. 창공에 빛나는 해와 달과 별 11. 생육하고 번성하라 12. 말씀하신 그대로 되니라 13. 지구촌의 막둥이 14. 하나님을 보여주는 사람 15. 다스리라 16. 양식은 생명이다 17. 참 좋도다, 얼씨구 좋구나! 18. 완성의 날 19. 장엄한 찬양곡 20. 아직은… 21. 생명은 하나님의 것 22. 에덴동산 23. 생수의 강 24. 쉬며 다스리고 경작하게 하시니 25. 선긋기 26. 이름을 짓는 자 27. 자연과 함께 사는 사람 28. 도울 짝 29. 잠든 사이… 30. 화려한 등장 31. 살과 뼈를 공유하는 짝 32.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33. 에덴동산에서 무슨 일이 34. 꼬임에 넘어간 뒤 35. 인간에게 주어진 첫 물음 36. 서로 돕는 관계가 어디로? 37. 적대관계가 만들어지다 38. 단 한 번도 너무 많다 39. 노동은 신성하다 40. 두려움을 딛고 일어서기 41. 누가 지키는가, 에덴을? 42. 피조물이자 유한한 인생 43. 세월이 지난 뒤 44. 가인과 그가 바친 예물 45. 질투의 두 얼굴 46. 죄가 너를 원하니 47. 일시적인 것과 영원한 것 48.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49. 이리 갈까, 저리 갈까… 50. 보호받는 피조물 51. 에덴의 동쪽 52. 하나님의 창조 안에 사는 사람들 53. 가해자의 삶은 고단하다 54. 다시 시작이다가장 오래된 이야기이지만 현대적인 책 “창세기는 하늘 높은 곳에 계신 하나님이 바람맞으며 먼지 뒤집어쓰며 사는 우리를 찾아오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래서일까? 창세기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이야기들을 다루는 책인데도 이것을 읽는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하곤 한다. ‘어쩌면 이 책은 이다지도 현대적인가!’”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면 누구나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창세기의 첫 구절을 알 것이다. 하지만 창세기를 제대로 읽어본 경험은 흔치 않다. 성경을 통독하겠다고 결심하면 가장 먼저 읽는 부분이지만 그 의미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정현진 목사의 창세기 원역사와 손잡고 거닐기 1 《다시 시작이다》는 창세기를 제대로 읽기 위한 귀한 동반자 같은 책이다. 창세기는 가장 오래된 이야기를 다루지만 의외로 현대적인 책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의 삶에 개입하시는 역사가 담겨 있어서 ‘바로 내 이야기로구나’ 하며 탄식할 사례들이 곳곳에 있기 때문이다. 이 책과 함께 창세기로 여행을 떠나보자. 네가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께서 그가 어디 있는지 모를 리가 만무하다. 이것은 아담의 현실을 몰라서 묻는 물음이 아니다. 오히려 아담이 자기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게 하려는 물음이다. 그리하여 자기 스스로 죄를 고백하며 하나님께 나아와 무릎 꿇기를 기대하시는 물음인 것이다.” 창세기에서 천지창조 다음에 이어지는 이야기가 에덴동산에서 생긴 일이다. 원죄와 추방이라는 강렬한 이미지로 떠오르는 이 부분은 아주 오래전 우리 선조들의 잘못에 관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하나님은 아직도 우리에게 ‘네가 어디에 있느냐’고 물으시기 때문이다. 즉, 죄를 스스로 고백하고 하나님께 나아가 무릎 꿇고 통회하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어쩌면 창세기는 이러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관한 책인지도 모른다. 인간의 타락과 하나님의 징계, 그리고 회복이 반복되는 까닭은, 죄악에 빠진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의 품으로 되돌아가길 바라시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참회의 길로 나아가보자. 하나님의 품으로 다시 돌아가자 “에노쉬는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 이는 예배를 드렸다는 뜻이다.(창 12:8 13:4 21:33 26:25 참조) 하나님을 떠났던 아담의 후손이 다시 하나님 품으로 되돌아 온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상한 심령과 통회하는 마음을 구하신다. 우리가 세상의 시작에 관한 이야기인 창세기를 다시 읽어야 하는 까닭은 천지창조의 신비뿐만 아니라 인류의 타락과 회복이라는 이야기를 통해 상한 심령과 통회하는 마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배 시 주로 사용되는 개역개정으로 그 뜻을 알기 쉽지 않았다면, 히브리어 판본부터 현대적인 해석까지 두루 종합한 후 우리의 삶에 비춰 새롭게 의미를 밝히는 정현진 목사의 《다시 시작이다》를 반드시 읽을 필요가 있다. 성경의 시작인 창세기 읽기로 하나님의 품으로 다시 돌아가자!일반적으로 말해 막내둥이는 귀염을 많이 받으며 자란다. 부모님도 형과 누나도 막내둥이를 특별하게 생각해준다. 그런 사랑을 받을 때 자기가 잘났다고 으스대며 안하무인격으로 굴면 어떻게 되나? 그런 사랑을 받을 때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겸손하게 굴면 어떻게 될까?우리는 지구촌의 막내둥이이다. 하나님께서 막내인 우리를 특별히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해 주신 것에 감사하며 겸손하게 처신하면 어떻게 될까? 나무와 새와 돌을 보며 형님 누님으로 모시면 어떻게 될까?지난 300여 년 동안 자연세계의 지배자로 군림하며 막내둥이인 것을 망각한 결과가 어떻게 되었나? 요즈음 일어나는 기후의 변화와 자연재난은 막내둥이가 형님 누나를 무시하며 버릇없이 행동하는 것을 참다 참다 못해 울분을 터뜨리는 것은 아닐는지?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여성은 남성 앞에 있는 동등한 강자이다. 하나님은 남자가 혼자 있지 않고, 자신과 동등한 위치에 있는 강자와 더불어 살게 하셨다. 남성과 여성은 서로 어울리는 동역자(파트너)이다. 그들은 모두 동급의 인격과 같은 힘을 가진 자이며, 서로에게 도움(힘)이 되도록 지어졌다. 이 남녀는 땅(세계)을 다스리는 사역에 함께 참여하는 동료이며, 동역자이다. 따라서 여자가 남자에 비해 열등한 존재라는 생각은 창조이야기에 전혀 나타나 있지 않다.이 이야기는 오히려 남녀의 상호의존성을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남과 여는 서로 다른 모양을 지녔으나 동등하며, 서로 다르기에 서로 보완하며 살도록 만들어졌다. 우리말 번역 ‘돕는 배필’은 독자의 문화적 배경에 따라 마치 여자가 남자의 조수 혹은 시녀라는 의미로 오해하게 만들 수 있다. 사실 교회는 이 말에 기초하여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을 정당하게 여겨왔다. 그러나 돕는 것과 시중드는 것은 그 내용과 질이 전혀 다르다. 하나님께서는 가인이 분하게 여기는 것과 죄의 유혹 앞에 무너지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친절하게 상담해주셨건만 가인은 안타깝게도 선과 죄를 다스리는 문제에서 긍정적인 선택을 하지 못했다. 그는 그 문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였다. 그 결과 그는 매복하고 있는 욕망을 다스리는 대신에, 그것에 지배당하고 말았다. 이에 따라 창 4:9 이하의 내용은, 창 3:9이하처럼, 심문(9-10절) 선고(11-12절) 추방(16절)으로 이어졌다.쫓겨난 가인은 놋(= 유리[遊離 = 방황] 불행의 땅)에 머물렀다. 이것은 에덴의 동쪽이란 표현처럼(J. 스타인벡, East of Eden)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다는 뜻일 것이다.하나님은 가인에게 죄를 다스리라고 말씀하신다. 아담과 하와 타락 이래 모든 사람은 죄의 본성을 지키게 되었다. 건강하고 건전한 인생이냐 여부는 이런 인간적인 본성을 어떻게 다스리냐에 달려 있다. 본성을 말씀과 믿음에 입각하여 조절하는 사람과 그것을 있는 그대로 노출시키는 사람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예수에서 예수까지
아바서원 / J. B. 필립스 (지은이), 김명희 (옮긴이) / 2020.08.28
12,800

아바서원소설,일반J. B. 필립스 (지은이), 김명희 (옮긴이)
[필립스 성경]은 신약성경이 기록된 때와 같은 위급한 시기에 탄생했다. 1941년 2차 세계대전 당시 공습을 받고 있던 런던에서 필립스 박사가 번역을 시작했다. 그리스어 원문에서 내용 등가 번역 원칙을 따라 번역한 필립스 성경은 형식 등가 번역 성경과 비교해 읽기가 수월하며, 의미역에 비해 간결하고 담백하다.1972년 개정판 서문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주 한글판을 펴내면서성경이 처음 기록된 어조와 문체의 편안함, 이제 우리말로 찾아옵니다. 전 세계 800만 독자가 체험한 생생한 성경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_신약성경 저자들의 어조와 첫 독자들의 정서까지 고려한 내용 등가Dynamic Equivalence 번역 성경 _초신자부터 설교자까지 함께 사용하는 성경 _The New Testament In Modern English 공식 한국어판(복음서 편) _류호준, 김영봉, 유진 피터슨, C. S. 루이스 추천 [필립스 성경]은 신약성경이 기록된 때와 같은 위급한 시기에 탄생했습니다. 1941년 2차 세계대전 당시 공습을 받고 있던 런던에서 필립스 박사가 번역을 시작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필립스 박사는 “신약성경의 많은 부분이 위험한 상황에 처한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기록한 것이고, 초기 교회가 보여준 생명력과 용기, 그들의 눈부신 믿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히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온 세상과 교회를 침잠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 [필립스 성경]을 통해 초대 교회의 생명력과 용기, 눈부신 믿음이 더욱더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필립스 성경]은 성경의 첫 독자가 이해한 그대로를 전달합니다. 필립스 박사는 다음과 같이 (성경) 번역의 3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번역한 것처럼 보이지 않아야 한다. 우리가 읽는 글이 시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진 작품이더라고, 번역 사실을 모르고 읽는다면 번역문임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능숙하게 번역해야 한다. 둘째, 번역자 자신의 개성에서 최대한 벗어나야 한다. 번역자가 원저자의 글에 나타난 줄거리와 인물의 성경 묘사, 핵심 의미 등을 잘 전달하더라고 번역자의 문체가 너무 강하게 드러나며 원저자의 문체가 사라진다. 따라서 번역자는 자신의 개성을 최대한 개입시키지 않아야 한다. 셋째, 원저자가 독자의 마음과 머리에 빚어낸 것과 같은 효과를 번역문에서도 만들어야 한다. 이천 년 전에 쓰인 원래 문서들이 그 당시 독자들 마음속에 불러일으켰던 정서를 현대의 독자들 마음속에 똑같이 불러일으켜야 한다. 필립스 박사는 신약 성경의 저자가 쓰고, 첫 독자가 읽었던 성경을 오늘날의 언어로 복원하였다. 그래서 C. S. 루이스는 “깨끗이 닦아낸 옛그림을 보는 것 같다.”라고 하였다. [필립스 성경]은 전 세계 800만의 독자가 읽고, 묵상하고, 설교 준비와 성경 연구에 사용하는 권위역입니다. 그리스어 원문(UBS)에서 내용 등가 번역(Dynamic Equivalence) 원칙을 따라 번역한 필립스 성경은 형식 등가 번역(Formal Equivalence) 성경과 비교해 읽기가 수월하며, 의미역(Paraphrase)에 비해 간결하고 담백하다. 본문을 작은 이야기 단위로 묶고 소제목을 붙였기 때문에 큰 흐름을 굵게 굵게 보면서 따라갈 수 있다. 몰입해서 읽기도 좋고, 큰 흐름도 함께 잡아주기 때문에 나무와 숲이 동시에 눈에 들어온다. 예수가 새로운 질서의 기쁨과 힘을 설명하다-마태복음 9:14~17요한의 제자들이 찾아와서 질문했다.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 규정을 지키는데 왜 선생님의 제자들은 지키지 않습니까?” 예수가 대답했다. “신랑과 함께 있는데 결혼식 하객들이 슬퍼할까요? 신랑을 빼앗길 그날이 오면, 그들은 분명히 금식할 것입니다! 아직 빳빳한 새 천 조각을 붙여서 낡은 외투를 꿰매는 사람은 없습니다. 새 천 조각이 외투를 잡아당겨서 구멍이 이전보다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 가죽 부대가 터져서 포도주가 쏟아지고 가죽 부대도 못 쓰게 됩니다. 새 포도주는 새 가죽 부대에 넣어야 둘 다 안전합니다.” 부활한 예수와 베드로-요한복음 21:12-18그때 예수가 제자들에게 말했다. “어서 와서 아침 먹자.” 제자들 중 누구도 감히 그가 누구인지 묻지 않았다. 그들은 그가 주인 줄 알았다. 예수가 빵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나눠주고 물고기도 주었다. 예수가 죽음에서 부활한 후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난 자리였다. 아침 식사를 마치자 예수가 시몬 베드로에게 말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더 나를 사랑하니?” 베드로가 대답했다. “네, 주님. 제가 주님의 친구인 줄 주님도 잘 아시잖아요.” 예수가 대답했다. “그러면 내 양을 먹여라.” 그러고 나서 예수가 두 번째로 물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니?” 베드로가 대답했다. “네, 주님. 제가 주님의 친구인 줄 주님도 잘 아시잖아요.” 예수가 대답했다. “그러면 내 양을 돌보아라.” 그러고 나서 세 번째로 예수가 그에게 물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그래, 네가 내 친구지?” 예수가 세 번째에‘ 네가 내 친구지?’라고 물었기 때문에 베드로는 깊은 상처를 받았다. 베드로가 말했다.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십니다. 제가 주님의 친구인 줄 주님이 아십니다!” 예수가 베드로에게 말했다. “그러면 내 양을 먹여라. 베드로야, 내가 진심으로 네게 말한다. 네가 젊었을 때는 직접 옷을 입고 가고 싶은 곳을 다 다녔지만, 노인이 되면 누군가가 네 팔을 벌려서 너에게 옷을 입히고 네가 가고 싶지 않은 곳으로 너를 데려갈 것이다
툴루즈 로트레크의 파리
알에이치코리아(RHK) / 세라 스즈키 지음, 강나은 옮김 / 20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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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세라 스즈키 지음, 강나은 옮김
뉴욕 현대미술관이 툴루즈 로트레크 탄생 150주년을 맞아 2014년 7월부터 2015년 3월까지 개최한 동명의 전시를 단행본으로 엮은 아트북이다. 세계 미술사상 가장 뛰어난 판화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툴루즈 로트레크는 당대 프랑스의 권세 있는 귀족 가문의 상속자임에도 불구하고 서민의 삶을 담아낸 ‘광고’ 형식의 포스터와, 산업화와 더불어 급성장한 인쇄술을 활용한 판화로 미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세계 최초로 현대미술을 본격적으로 소개한 뉴욕 현대미술관은 개관 초부터 수십 년에 걸쳐 툴루즈 로트레크의 판화와 포스터를 수집하는 데 열정을 쏟아왔고, 그 결과 현대미술의 태동기를 고스란히 포착한 최고 수준의 툴루즈 로트레크 컬렉션을 소장하기에 이르렀다. 이 책에는 뉴욕 현대미술관이 30년 만에 야심 차게 툴루즈 로트레크 전시를 개최하며 공개한 185점의 작품이 담겨 있다. 또한 직접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이자 판화 전문가인 세라 스즈키(Sarah Suzuki)의 풍성하고 깊이 있는 해설도 함께 수록했다. 풍부한 시각자료와 읽을거리를 두루 갖춘 이 책은 미술 애호가, 전공자, 전문가들이 툴루즈 로트레크의 작품세계와 초기 현대미술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서문 툴루즈 로트레크의 삶과 석판화 카페콩세르 무대 위의 뮤즈 여자, 여자, 여자 창작계의 협업 그가 사랑한 파리 미주 / 감사의 글 / 참고 문헌 / 툴루즈 로트레크 도판 목록 / 도판 저작권 / 뉴욕 현대미술관 이사진 / 뉴욕 현대미술관 소장 툴루즈 로트레크 작품 목록술과 사랑 그리고 예술이 넘실대는 ‘벨 에포크’ 파리로의 초대 뉴욕 현대미술관이 소장한 세계 최고 수준의 툴루즈 로트레크 컬렉션 185점 대공개! ★★★툴루즈 로트레크 탄생 150주년 기념 특별판 《툴루즈 로트레크의 파리(The Paris of Toulouse-Lautrec)》는 뉴욕 현대미술관이 툴루즈 로트레크 탄생 150주년을 맞아 2014년 7월부터 2015년 3월까지 개최한 동명의 전시를 단행본으로 엮은 아트북이다. 세계 미술사상 가장 뛰어난 판화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툴루즈 로트레크는 19세기 후반 ‘벨 에포크(Belle Epoqu: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뜻)’ 파리를 인상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이름이 높다. 당대 프랑스의 권세 있는 귀족 가문의 상속자임에도 불구하고 대중문화의 열렬한 팬이었던 그는 서민의 삶을 담아낸 ‘광고’ 형식의 포스터와, 산업화와 더불어 급성장한 인쇄술을 활용한 판화로 미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세계 최초로 현대미술을 본격적으로 소개한 뉴욕 현대미술관은 개관 초부터 수십 년에 걸쳐 툴루즈 로트레크의 판화와 포스터를 수집하는 데 열정을 쏟아왔고, 그 결과 현대미술의 태동기를 고스란히 포착한 최고 수준의 툴루즈 로트레크 컬렉션을 소장하기에 이르렀다. 이 책에는 뉴욕 현대미술관이 30년 만에 야심 차게 툴루즈 로트레크 전시를 개최하며 공개한 185점의 작품이 담겨 있다. 또한 직접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이자 판화 전문가인 세라 스즈키(Sarah Suzuki)의 풍성하고 깊이 있는 해설도 함께 수록했다. 풍부한 시각자료와 읽을거리를 두루 갖춘 이 책은 미술 애호가/전공자/전문가 들이 툴루즈 로트레크의 작품세계와 초기 현대미술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초기 현대미술 기념비작 〈물랭 루주, 라 구루〉〈카바레의 아리스티드 브뤼앙〉〈디방 자포네〉 등 판화와 포스터의 거장, 툴루즈 로트레크의 작품세계 망라!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툴루즈 로트레크의 삶과 석판화’에서는 1891년 포스터 작품 〈물랭 루주, 라 구루(Moulin Rouge, La Goulue)〉로 대중을 사로잡은 이후, 탄생 150주년이 넘은 오늘날까지도 매혹적인 예술가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툴루즈 로트레크의 삶을 다룬다. 툴루즈 로트레크는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삶을 살았다. 사촌지간인 아델과 알퐁스 백작 부부의 외아들로 태어난 그는 근친혼으로 인한 유전병과 예술적 재능을 동시에 타고났다. 1871년 보불전쟁 이후 정치적 안정과 문화적 풍요를 누리던 ‘벨 에포크’ 파리를 담아낸 작품들로 유명해졌으며, 술과 여자를 탐닉한 탓으로 알코올중독과 매독에 시달리다 뇌졸중으로 요절했다. 그는 귀족 가문의 대저택과 광대한 사유지, 파리 상류층들이 즐겨 찾던 샹젤리제, 그리고 귀족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몽마르트르의 카페콩세르, 레즈비언 바, 사창가, 시내의 거리를 경계 없이 오가던 양면적인 존재였다. 따라서 툴루즈 로트레크의 작품 전체가 다채로운 면모를 담은 세기말 파리의 초상화를 이룬다. 또한 툴루즈 로트레크는 회화에만 치중하던 당시 화가들과는 달리 불필요한 세부 묘사는 생략하고 단순화시킨 석판화를 주로 작업했는데, 이는 “이미지가 대중의 시선을 즉각적으로 사로잡아야 한다.”는 그의 신념에서 비롯되었다. 2~6장에서는 뉴욕 현대미술관이 소장한 툴루즈 로트레크의 작품을 주제별로 소개한다. 2장 ‘카페콩세르’는 툴루즈 로트레크가 자주 드나들던 파리의 환락가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조명한다. 그는 카페콩세르(Cafe Concert, 전 계층의 남녀가 어울려 먹고 마시고 라이브 음악을 듣던 장소), 극장, 카바레 등의 장소와 그곳에서 마주한 무용수, 코미디언, 가수, 일인극 배우, 가수 들을 판화와 포스터에 담았다.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는 〈카바레의 아리스티드 브뤼앙〉, 〈물랭 루주의 영국 남자〉, 〈물랭 루주의 여자 광대〉 등이 있다. 3장 ‘무대 위의 뮤즈’에서는 툴루즈 로트
그대의 향기가 바람에 날릴 때 + 필사노트 (전2권)
아트앤아트피플 / 강원석 (지은이) / 2020.09.15
15,000

아트앤아트피플소설,일반강원석 (지은이)
강원석 시인이 1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수채화를 그리듯 시를 쓰는 강원석 시인이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기 위한 여섯 번째 시집 <그대의 향기가 바람에 날릴 때>를 펴냈다. 사랑과 꿈을 주제로 독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시집은 시.화.향(詩.畵.香)이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시집이다. 77편의 시와 77편의 그림 그리고 은은한 꽃향기, 실제로 시집에 라벤더향을 입혔다.꿈 하나. 그대의 향기가 바람에 날릴 때 가을밤 그대의 향기가 바람에 날릴 때 물들어 맑음 살아야겠다 구름 놓치지 마 그대 울지 마라 새벽에 하루를 보내며 첫사랑 종이 위에 꿈꾸는 너에게 아비 꿈 둘. 마음 어느 모퉁이에 집으로 가는 길 나무배 마음 어느 모퉁이에 사월이라 파란 하늘이 외로워 네 생각 겨울 바다에서 너무 아름다워서 이유 비상 밤비 말 한마디 꿈 셋. 꽃 한 송이 심어라 이런 하루 꽃 한 송이 심어라 유월의 바람 고운 그대 장미꽃 향기 계절은 아픔을 넘고 어떤 행복 봄봄 누가 저 꽃보다 참 고맙습니다 꽃밥 부디 고백 눈과 마음 꿈 넷. 내가 세상을 사는 이유 내가 세상을 사는 이유 새싹 기다림 외로워서 나팔꽃 천리향 소망 따뜻하고 촉촉한 네가 떠나고 삼월에는 지금 네게 주고 싶은 것 꿈 다섯. 강물 위에 달빛처럼 아픈 사랑 하나쯤 강물 위에 달빛처럼 쓸쓸함을 견디는 법 별을 세다가 설날 아침 아는가 낮잠 가을보다 먼저 착한 대화 잠꾸러기 별 너의 소원도 나와 같다면 자장가 꿈 여섯. 사랑이 푸르러 낙엽처럼 졌을까 동백 사랑 한 줌 나무 그늘 아래에서 고스란히 외로운 밤 그리운 너 빗속의 추억 애수 사랑이 푸르러 낙엽처럼 졌을까 눈물 사랑이 올 때 씨름 한판 삼 일만 볼 수 있다면 세상은 기억하리라시·화·향(詩·畵·香)의 어우러짐 77편의 시, 77편의 그림 그리고 꽃향기 “2020년 가을, 코로나로 지친 일상, 모두의 사랑과 꿈을 응원하는 시” 강원석 시인이 여섯 번째 시집 [그대의 향기가 바람에 날릴 때]를 가지고 1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수채화를 그리듯 시를 쓰는 강원석 시인이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기 위한 여섯 번째 시집 <그대의 향기가 바람에 날릴 때>를 펴냈다. 사랑과 꿈을 주제로 독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시집은 시.화.향(詩.畵.香)이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시집이다. 77편의 시와 77편의 그림 그리고 은은한 꽃향기, 실제로 시집에 라벤더향을 입혔다. 그동안 잘 접해 보지 못한, 감미로운 시와 꽃향기 가득한 시집에 대해 독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5권의 시집과 동일하게 77편의 시가 수록되었다. 7이라는 숫자를 통해 시집을 읽는 독자들에게 행운을 주고자 하는 시인의 마음이 담겼다. 그리고 77편의 그림을 시와 함께 배열해 시를 읽는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와 대한씨름협회에 헌시한 시를 포함해 대중가요로 제작된 노랫말의 원작시 등도 실었다. 특히 이번 시집에서는 독자들이 시를 읽고, 그 시를 필사할 수 있게 필사노트를 별도로 제작해 셋트로도 구성하였다. 강 시인은 에필로그를 통해 “모질게 피어나는 꽃 한 송이를 보며, 저 꽃처럼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여름 볕에 시든 풀잎만큼이나 약해 보이는 것이 꽃이다. 그런데도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비바람을 견디고 예쁜 꽃을 피운다. 그런 꽃을 보며, 인생을 느끼고, 살아갈 이유를 찾는다.”라고 말한다. 또한 “꽃에게는 사랑과 배려가 기본적으로 내재되어 있다. 꽃처럼 산다고 하면 질긴 생명력을 가진다는 의미도 되겠지만, 그것보다 더 큰 의미는 바로 사랑과 배려 그리고 나눔을 실천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 꽃처럼 사는 것이 아닐까 싶다. 위기를 헤쳐나가는 지혜를 어쩌면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의 시집이 누군가의 마음속에 따뜻하게 자리해 작으나마 그 역할을 할 수 있다면 기쁘겠다.”며 여섯 번째 시집 발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삽화가 소개 일러스트레이터 이유리는 동아 사이언스 디자인팀에서 근무하였다. 홍익대학교대학원 메타디자인학부를 석사졸업하고 현재 대학 강사로 학생들에게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다. 누구나 쉽고 가깝고 즐거운 미술을 접할 수 있도록 힐링아트(젠탱글, 알콜잉크아트)를 가르치고 있고, 힐링아트작가로서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무등신학
쿰란출판사 / 박용범 (지은이) / 2023.03.24
15,000

쿰란출판사소설,일반박용범 (지은이)
역사적인 특수한 환경과 위치적인 특성으로 형성된 다양하고 풍부한 광주의 신학적 자료들을 살펴보고, 더불어 ‘무등’을 추구했던 사람들의 사상과 영성 운동을 사료적인 접근과 함께 톺아보았다.추천의 글 _ 김진혁(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부교수) _ 이재근(광신대학교 신학과 교회사 교수) 서문 _ 자기비움(케노시스)과 사회봉사(디아코니아)의 영성 들어서기 전 _ 방랑하는 사람의 무등신학 형성기 1. 동학과 그리스도교와의 만남 1) 동학과 그리스도교와의 관련성 2) 사회생태적 영성과 윤리 3) 동학 전통의 역사적인 배경과 발전과정 4) 그리스도교의 성례전적 공유지 전통 5) 성례전적 공유지와 동학의 비교종교학적 접근 6) 관계 의식, 관계 공동체, 상호연결성 7) 보편적인 사회생태적 비전으로서의 창조의식과 영성 2. 미국 남장로회 선교사들 8) 서서평, 성공이 아니라 섬김으로 조선의 무등 세상을 열다 9) 유화례,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 무등의 열매를 맺다 10) 포사이드의 짧지만 강렬한 흔적, 광주의 아버지를 낳다 11) 걸인들의 친구 카딩턴, 예수 향기 발하다 3. 교회의 공적 신앙을 실현한 인물들 12) 버림으로 무등 사랑을 실천한 오방 최흥종 13) 사회적 약자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하나님 나라의 삶 14) 사회윤리와 생태윤리가 만나는 곳 15) 무등의 청빈과 기도, 노동의 영성을 형성한 강순명 16) 낮은 땅의 어머니 조아라 17) 변함없는 사랑으로 무등을 품다 4. 지역의 토착 영성가들 18) 이세종의 철저한 비움과 낮아짐의 영성 19) 청빈과 절제, 금욕의 절대적 신앙 20) 무등영성의 맥을 찾아서 21) 맨발로 사회적 영성을 실천한 이현필 22) 헌신짝 사랑으로 평생을 살다 5. 동광원과 사회봉사 23) 동광원의 청빈, 순결, 순명 24) 무등영성의 마르지 않는 샘물 25) 온전함을 따라 다르게 살기로 하다 26) 사랑으로 모여서 사랑으로 지내다가 사랑으로 헤어지다 6. 5·18민주화운동과 교회의 역할 27) 푸름과 붉음이 공존하는 광주의 오월 28) 우는 자들과 함께 울고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29) 트라우마와 죄의식의 기억을 넘어 무등 세상을 향해 30) 한 알의 밀알이 영원한 오월의 꽃으로 피어나다 7. 시대정신으로서의 정체성 31) 거대 소비문화에 맞서는 신학적인 결단 32) 과잉된 집착과 소유욕에서 벗어나는 시대정신 33) 신앙과 삶을 연결하는 창조중심적 영성 34) 무등신학의 원리인 사회생태윤리 8. 대멸종과 기후위기시대의 새로운 흐름 35) 사회정의와 생태정의를 동시에 구현하는 무등신학 36) 창조세계의 청지기에서 돌봄의 역할로의 전환 37)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무등신학 38) 대멸종의 시대에 응답하는 무등신학 39) 인류세 담론의 양면성과 무등신학 방랑하는 사람의 무등산 정상부 등반기 맺는말_ 무등신학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참고문헌‘무등’(無等)은 ‘평등이 크게 이루어져서 평등이란 말조차 사라진 상태’를 의미한다. 광주에 살면서 접하게 된 무등산은 신학자인 저자에게 현장의 신학화를 위한 강한 동기를 부여했다. 등급, 계급 구별이 없고 분리, 차별, 배제가 없는 평등한 세상은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모델이기 때문이다. 광주는 민주화의 열망과 희생정신이 서린 5·18민주화운동의 현장이자, 미국 남장로회 선교사들의 죽음을 초월한 헌신과 희생의 숨결이 배어 있는 곳이며, 이세종, 이현필 선생, 문준경 전도사, 손양원 목사, 유진 벨 선교사, 조아라 장로, 오방 최흥종 목사 등 무등산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실천한 헌신적 사랑과 사회봉사의 정신이 깃든 특별한 지역이다. 역사적인 특수한 환경과 위치적인 특성으로 형성된 다양하고 풍부한 광주의 신학적 자료들을 살펴보고, 더불어 ‘무등’을 추구했던 사람들의 사상과 영성 운동을 사료적인 접근과 함께 톺아보았다.
조선인 군위안부와 일본군 위안소제도
이학사 / 윤명숙 지음, 최민순 옮김 / 2015.03.10
32,000

이학사소설,일반윤명숙 지음, 최민순 옮김
군위안부와 위안소제도 문제의 권위자인 지은이 윤명숙이 일본 히토쓰바시대학에서 9년 동안 연구하여 얻은 성과를 고스란히 담아놓은 책으로, 지은이가 히토쓰바시대학에서 연구 교수를 할 때 '2002년도 과학연구비 보조금(연구 성과 공개 촉진비)'을 지원받아 일본 아카시서점에서 2003년에 출간한 책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일본군 위안소제도에 관한 문헌 자료 대부분이 일본에 소장되어 있기에 국내에서는 그동안 위안소제도에 관한 연구가 그다지 활발하지 못했다. 그나마 한국에서 출간된 많지 않은 책의 대부분이 일본인 연구자의 번역서인 데다가 위안소제도를 규명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조선인 군위안부가 왜 생겨났는지, 그 배경이나 메커니즘을 밝히는 책은 거의 전무하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인 연구자가 군위안부 피해자의 증언과 문헌 자료를 기반으로 하여 철저히 실증주의에 입각해 써내려간 이 묵직한 책이 갖는 의미는 실로 남다르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에서 출간된 지 10여 년이 지난 책이지만 이 책의 논지는 변함없이 유효하며, 이 책만으로도 조선인 군위안부의 형성 과정과 일본군 위안소제도의 실태를 이해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한국어판 서문 서문 제1부 군위안소제도에 관한 고찰 머리말 1장 군위안부 문제의 경위와 논점 1절 전후 보상 문제의 등장과 경위 2절 군위안부 문제와 국가책임 1. 일본 정부의 견해와 방침 2. 한국 정부의 입장 3. 일본 “우익”의 주장 4. 군위안부 피해자 및 지원 단체의 주장과 국제 여론 3절 군위안소 문제의 본질 소결 2장 군위안소 정책에 대한 일본 정부·군의 통제 감독 실태 머리말 1절 군위안소 설치에 대한 군부의 인식과 통제 감독 2절 군위안부 징모에 대한 통제 감독 3절 군위안부 이송에 대한 통제 감독 4절 군위안소 운영에 대한 군의 통제 감독 소결 3장 군위안소 설치의 배경 머리말 1절 병사 및 징병 장정들의 성병 실태와 군의 인식 2절 성병 감염 원인에 대한 군의 인식 및 성병 예방 대책 3절 군기 풍기 문제 및 군의 대책 소결 부록 제2부 조선인 군위안부의 형성에 관한 고찰 머리말 4장 조선인 군위안부의 징모와 관련한 식민지기 조선의 경제적 요인 1절 식민지기 조선의 사회 상황─1930년대를 중심으로 2절 식민지기 조선의 경제 상황과 조선 여성의 직업 상황 3절 조선인 군위안부의 징모 시기와 징모 지역 및 출신 계층 4절 조선인 군위안부의 징모 당시의 생활 실태로 본 경제적 요인 1. 농촌 출신 군위안부 피해자의 경우 2. 도시 출신 군위안부 피해자의 경우 소결 5장 조선인 군위안부의 징모와조선인 군위안부는 왜, 어떻게 생겨났는가? 군위안부 문제의 권위자인 지은이의 9년간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책 1991년, 고(故) 김학순 여사가 일본군위안부 피해 생존자로서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 증언에 나선 후로 어느덧 24년이 흘렀다. 김학순 여사의 공개 증언 이후로 국내외로 수많은 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이 이어졌고, 현재 정부에 등록된 한국인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는 238명에 이른다. 그런데 24년 전의 그 최초 공개 증언으로 일본군위안부 문제가 언론을 통해 앞다투어 보도되고 한일 양국 사회를 넘어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후로도, 그리고 238명의 위안부 피해자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 이제 생존자가 53명에 불과한 지금까지도 일본군위안부 문제는 전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해결은커녕, 아베 정권의 조선인 군위안부에 대한 피해 부정, 책임 부인이 일본 정부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전개되면서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 것으로 보인다. 끝도 답도 없어 보이는 군위안부 문제가 24년째 같은 자리만 맴돌고 있는 동안 군위안부 문제가 불거져 나올 때마다 국내의 반응 또한 한결같다. 분노하고 아우성치고 감정적으로 치달으며 국민감정을 건드리는 일본의 도발에 분노하지만, 우리가 무엇을 가지고 화를 내야 하는지, 정작 이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 답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우리 중 대부분이 아직도 ‘위안부’ 하면 총검을 앞세운 일본군에게 끌려가는 여성의 이미지를 떠올리지는 않는가? 군위안소제도가 무엇이며 조선인 군위안부가 왜 생겨났는지에 대해서 우리는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이 책은 군위안부와 위안소제도 문제의 권위자인 지은이 윤명숙이 일본 히토쓰바시대학에서 9년 동안 연구하여 얻은 성과를 고스란히 담아놓은 책으로, 지은이가 히토쓰바시대학에서 연구 교수를 할 때 “2002년도 과학연구비 보조금(연구 성과 공개 촉진비)”을 지원받아 일본 아카시서점에서 2003년에 출간한 책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일본군 위안소제도에 관한 문헌 자료 대부분이 일본에 소장되어 있기에 국내에서는 그동안 위안소제도에 관한 연구가 그다지 활발하지 못했다. 그나마 한국에서 출간된 많지 않은 책의 대부분이 일본인 연구자의 번역서인 데다가 위안소제도를 규명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조선인 군위안부가 왜 생겨났는지, 그 배경이나 메커니즘을 밝히는 책은 거의 전무하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인 연구자가 군위안부 피해자의 증언과 문헌 자료를 기반으로 하여 철저히 실증주의에 입각해 써내려간 이 묵직한 책이 갖는 의미는 실로 남다르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에서 출간된 지 10여 년이 지난 책이지만 이 책의 논지는 변함없이 유효하며, 이 책만으로도 조선인 군위안부의 형성 과정과 일본군 위안소제도의 실태를 이해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지은이는 이 한국어판 번역 원고를 대대적으로 검토, 수정하며 일본어 원서의 일부 명백한 오류를 바로잡았고, 자료 해석에 있어 부족한 부분에는 한국어판 각주를 추가하였다. 또한 일본어 원서와 한국어 번역판 사이의 10년이라는 간극을 메우기 위해 지은이가 2014년 4월 17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개최된 〈한일 양국 정부에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요구한다〉라는 토론회에서 발표한 글(「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에 대한 한일 정부의 입장과 문제 해결의 궁극적 지향점에 대해서」)과, 2014년 2월 중국 상해사범대학에서 열린 〈한·중·일 학술회의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공유와 연대〉에서 발표한 글(「위안부 문제 해결책으로서의 ‘국민기금’의 문제」)을 부록에 실었다. 제국주의의 폭력성을 규탄하고 식민 지배의 책임을 묻다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군위안소제도의 실태를 밝히고 있고 제2부에서는 조선인 군위안부의 형성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그런데 군위안소제도의 실태를 규명함으로써 일본의 국가책임을 명백히 하는 제1부의 논의는 제2부에서 조선인 군위안부의 형
올-라운드 문예지 토이박스 Vol.6 : 집 - 하우스 컴플렉스
무시 / 강화길, 김사과, 손보미, 이주란, 장희원, 브리기테 슈스터, 송승언, 김연덕, 김성혜, 정현우, 조동희, 조제인, 이상, 김뉘연, 배수연, 류연웅, 이인규, 최승호, 홍재승 (지 / 2021.06.25
15,000

무시소설,일반강화길, 김사과, 손보미, 이주란, 장희원, 브리기테 슈스터, 송승언, 김연덕, 김성혜, 정현우, 조동희, 조제인, 이상, 김뉘연, 배수연, 류연웅, 이인규, 최승호, 홍재승 (지
이번 《TOYBOX》 VOL.6, 주제는 ‘집: 하우스 컴플렉스’이다.근래에 집은 한국 사회의 뜨거운 화두로 부상하였다. LH 사태가 일어났고, 집값이천정부지로 솟았고, 집이 있어도 집이 없는, 집을 갖고 싶으나 번번이 좌절하는, 집얘기가 나오면 한숨을 쉬는 사람이 늘어났다. 그렇게 집은 생활과 휴식, 안전이라는 개인적이고도 내밀한 차원과 함께 주택 정책,도시 계획과 같은 거시적 차원까지 한데 뒤섞여 복잡하고 거대하게, 또 미묘하게 우리곁에 ‘늘’ 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불가피하게 길어지고, 집에서 많은 일을 해결하며집이 부피를 가진 물리적 공간의 차원에서 쉽게 입고 벗을 수 없는 피부와 같은 신체적차원이 된 것도 같다. 이번 호의 부제는 ‘하우스 컴플렉스’이다. ‘하우징 콤플렉스(housing complex)’는‘주택 단지’라는 뜻의 단어이지만, 동시에 ‘집’이 주는 심리적인 복잡함, 또는 착잡함이담겨 있다. Ⅰ. 룸메이트 <하교> 미니픽션______강화길 <극락조> 미니픽션_______김사과 <찾았다> 미니픽션______손보미 <우리집> 미니픽션______이주란 <우리가 떠난 자리에> 미니픽션______장희원 <고양이 사다리와 사람들> 에세이______브리기테 슈스터(Brigitte Schuster) <다종의 공존이 결코 게임 속 주류가 될 수는 없겠지만> 에세이______송승언 Ⅱ. 팔짱X팔짱 <무르고 사적인 나의 방> 도자기 인형과 철사 식물, 계절과 방을 드나드는 시______김연덕X김성혜 <유리의 집> 시노래______정현우X조동희 <잔류한 집, 사라진 기억, 들> 희곡과 짧은 도록______조제인X이상 Ⅲ. 문양: 문학의 모양 <동작>, <작동> 시______김뉘연 <파이프오르간이 없는 집> 시드로잉______배수연 <류연웅의 미래 학교 설계도> 레포트 픽션______류연웅 Ⅳ. on-paper 지-상(紙-上) <라일락이 피는 동네_안녕, 둔촌주공아파트> 인터뷰&편지______이인규 <동사적 공간으로의 집: 동물과 함께 사는 삶 짓기> 인터뷰______최승호&홍재승작년인 2020년 연말, 지난 호 《TOYBOX》 VOL.5, ‘편지: 와일드 피치’가 발간되었다.편지를 주제로, 아니 편지를 명분으로 코로나로 멀어진 사람과의 거리감과 연결감을더듬어 보려는 기획이었다. 그로부터 반년이 지난 2021년 6월, 우리는 백신 접종 순서를기다리며 여전히 서로 거리를 두고 있다. 벌써 1년이 지나 일상이 된 비일상적팬데믹에서 이전보다 훨씬 밀접해진 공간이자 존재가 바로 집이 아닐까 싶다. 2021년 6월에 발간되는 이번 《TOYBOX》 VOL.6, 주제는 ‘집: 하우스 컴플렉스’이다. 근래에 집은 한국 사회의 뜨거운 화두로 부상하였다. LH 사태가 일어났고, 집값이천정부지로 솟았고, 집이 있어도 집이 없는, 집을 갖고 싶으나 번번이 좌절하는, 집얘기가 나오면 한숨을 쉬는 사람이 늘어났다. 그렇게 집은 생활과 휴식, 안전이라는 개인적이고도 내밀한 차원과 함께 주택 정책,도시 계획과 같은 거시적 차원까지 한데 뒤섞여 복잡하고 거대하게, 또 미묘하게 우리곁에 ‘늘’ 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불가피하게 길어지고, 집에서 많은 일을 해결하며집이 부피를 가진 물리적 공간의 차원에서 쉽게 입고 벗을 수 없는 피부와 같은 신체적차원이 된 것도 같다. 이번 호의 부제는 ‘하우스 컴플렉스’이다. ‘하우징 콤플렉스(housing complex)’는‘주택 단지’라는 뜻의 단어이지만, 동시에 ‘집’이 주는 심리적인 복잡함, 또는 착잡함이담겨 있다. 그렇게 《TOYBOX》 VOL.6는 현재 새삼스럽게 핫이슈가 되어 관심이풍선처럼 커진 ‘집’에 주목해 거품이나 풍선 대신 부득이한 우리의 일상과 삶을영위하는 공간을 다시금 생각해 본다. 환금성이 높은 재산인 동시에,한 몸 뉘일 안락한 공간이자 일상이 마무리되고 시작되는 그 공간의 조건을고민하려 한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TOYBOX》 VOL.6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시인, 소설가와 더불어 가수, 미술 작가, 작사가, 건축가, 출판 편집자, 사진가, 디자이너, 건축 연구가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6호 ‘집 : 하우스 컴플렉스’를 다채롭게 채웠다. ‘룸메이트’를 제목으로 하는 커버 스토리를 비롯, 미술과 공예로부터 탄생한 시, 서로가 서로를 탄생시키는 시와 노래, 짧은 도록을 곁들인 희곡, 단어가 흩어지고 재조합되는 시, 레포트 형식의 픽션, 건축가와 건축 연구자 인터뷰 등 집을 주제로 한 다양하고 매력적인 읽을거리가 총 4부에 걸쳐 담겨 있다. 1부 커버 스토리 [룸메이트]에는 동물, 식물 및 여러 비인간 종과의 공존을 주제로 강화길 작가의 미니픽션 , 김사과 작가의 미니픽션 , 손보미 작가의 미니픽션 , 이주란 작가의 미니픽션 , 장희원 작가의 미니픽션 , 브리기테 슈스터(Brigitte Schuster) 작가의 에세이 , 송승언 작가의 에세이 이 실렸다. 2부 [팔짱X팔짱]은 장르 간 콜라보레이션이 두드러지는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김연덕X김성혜 팀의 도자기 인형과 철사 식물, 계절과 방을 드나드는 시 , 정현우X조동희 팀의 시노래 , 조제인X이상 팀의 희곡과 짧은 도록 이 실렸다. 3부 [문양: 문학의 모양]은 문학의 형태를 실험하는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김뉘연 작가의 연작시 과 , 배수연 작가의 시드로잉 , 류연웅 작가의 레포트 픽션 가 실렸다. 4부 [on-paper 지-상(紙-上)]에는 이인규 작가의 인터뷰&편지, 최승호&홍재승 건축가의 인터뷰 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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