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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소니
골든북미디어 / 다테이시 야스노리 지음, 길주희 옮김 / 2012.11.09
14,500원 ⟶ 13,050원(10% off)

골든북미디어소설,일반다테이시 야스노리 지음, 길주희 옮김
일본에서 소니에 대한 전문가로 통하며 많은 토론회에서 패널로 참가하고 있는 저자가 쓴 책으로, 창립 이래 트랜지스터라디오, 워크맨, 평면 텔레비전 등 히트작을 선보이며 전자 왕국을 이룩했던 소니가 2012년 현재 8년 경영 적자, TV 부분 4년 연속 적자를 겪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CEO의 사업 비전이 어떻게 기업의 미래를 바꾸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제1장. 우리들의 소니 소니 제품과의 첫 만남/ 고성능·고기능·고품질/ 소리의 SONY/ 녹음은 소니 녹음기로/ 펄럭이는 일장기/ 모리타 아키오의 ‘꿈’/ 미국 진출이 급선무/ …… 제2장. 소니 신화의 붕괴 ‘할인 특가 상품’으로 가게 앞에 진열된 소니/ 악순환을 불러온 이유/ 브랜드는 소모품이다/ ‘트리니트론’으로 브랜드 확립/ ‘워크맨’을 향한 이사회의 맹렬한 반대/ …… 제3장. ‘소니다운’ 상품 ‘소니다움’이란 무엇인가?/ 이부카의 막무가내 정신/ 뛰어난 기술자들이 모이다/ 학생 때 발명한 ‘움직이는 네온’/ 모리타 아키오와의 만남/ 우리는 큰 회사가 할 수 없는 일을 한다/ …… 제4장. ‘기술의 소니’와 텔레비전의 몰락 오사키 공장과 아쓰기 공장/ 텔레비전 비즈니스의 적자가 시작된 2005년/ 전자 사업의 부활 없이/ ‘브라비아’ 최고의 그늘에서/ 적자의 원인은 패널을 ‘자체 생산’하지 않는다는 것/ …… 제5장. 소니란 무엇인가? 태생이 좋은 회사/ ‘소니의 얼굴’에 걸맞은 것은/ 이데이 사장 탄생의 수수께끼/ 어차피 오가의 꼭두각시잖아요/ ‘규격 통일 문제’가 기다리고 있다/ 파나소닉 SD 방식에 양보하다/ …… 제6장. 서양의 습격 신임 COO를 되돌려 보내다/ 이데이 vs. 구다라기 전쟁/ ‘사외 이사’로부터의 책임 추궁/ 이사회의 내용이 누설되다/ 모든 잘못은 이데이의 탓/ 구다라기를 지명하지 않다/ …… 제7장 스트링거의 독재 ‘고문제’의 폐지/ ‘커리어 개발실’이 ‘재편성부실’로/ 무엇을 위한 재편성인가?/ 스트링거가 지향하는 것/ 전자 사업을 버리고 엔터테인먼트로/ 무엇보다도 소중한 할리우드/ 도대체 어디서 이익이 생기는 것일까? / …… 제8장. 굿바이! 소니
미스터 보쟁글스
자음과모음 / 올리비에 부르도 지음, 이승재 옮김 / 2016.09.02
12,000원 ⟶ 10,800원(10% off)

자음과모음소설,일반올리비에 부르도 지음, 이승재 옮김
2016년 프랑스를 홀린 소설. 니나 시몬의 '미스터 보쟁글스'에 맞춰 춤추는 부모님을 어린 아들은 감탄어린 눈길로 바라본다. 두 분의 사랑은 마술 같고, 아찔하고, 매일매일 축제다. 그들의 집에는 오직 즐거움과 판타지와 친구만이 존재한다. 위기를 주도하고, 파티를 이끄는 사람은 엄마다. 누구도 예상할 수 없고, 기상천외한 도깨비불 같은 존재가 바로 엄마다. 집을 휘젓고 다니는 커다란 두루미인 '더부살이 아가씨'를 네 번째 식구로 입양한 사람도 바로 엄마다. 시(詩)와 망상의 소용돌이 속으로 우리 가족을 끊임없이 끌어들이는 사람도 바로 엄마다. 그런데 어느 날 엄마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 이제 아빠와 아들은 피할 수 없지만 피하기 위해, 무슨 값을 치르더라도 파티를 이어나가기 위해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아들은 부모님의 삶을 구술하고, 아빠는 가족의 삶을 기록한다. 아들의 시선과 아빠의 글에는 이들 미친 가족의 별난 인생철학이 있다. "이성(理性)이라는 녀석의 엉덩이를 걷어차자!" 2016년 1월 7일 프랑스 남서부 보르도의 작은 출판사에서 출간, 이내 언론에 회자되기 시작하더니 어느덧 프랑스의 깐깐한 작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찬사를 보낸 작품이다. 출간 이후 몇 달 사이에 16개의 프랑스 문학상 후보에 올랐고, 가장 대중적인 문학상 5개를 수상하더니 급기야 프랑스 서부 낭트 출신으로서 지방의 명예를 드높인 덕에 브르타뉴 지방 한림원 문학상까지 수상했다.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미스터 보쟁글스>는 미친 사랑의 멋진 이야기다.” - Les Inrockuptibles “<미스터 보쟁글스>만큼 달콤한 책을 읽은 지가 과연 얼마 만인가! 미친 매력의 발산이다.” - la Republique des livres “괴상하고, 경쾌하고, 재기발랄하다. 거장의 탄생이다.” ― France 5 “모든 것이 즐겁다. 7살에서 77살까지의 모든 독자들이 즐겁다.” - Livres-Hebdo RTL-Lire상 France Culture-Telerama상 France Televisions상Emmanuel-Robles상 L'Express-BFM 독자상 브르타뉴 한림원상 2016년 프랑스를 홀린 소설, 35개국 25개 언어권에 저작권 수출, 프랑스 30만부 판매, 프랑스 문단과 독자를 감동시킨 ‘괴상하고, 경쾌하고, 재기발랄한’ 작품 !! 니나 시몬의 「미스터 보쟁글스」에 맞춰 춤추는 부모님을 어린 아들은 감탄어린 눈길로 바라본다. 두 분의 사랑은 마술 같고, 아찔하고, 매일매일 축제다. 그들의 집에는 오직 즐거움과 판타지와 친구만이 존재한다. 분위기를 주도하고, 파티를 이끄는 사람은 엄마다. 누구도 예상할 수 없고, 기상천외한 도깨비불 같은 존재가 바로 엄마다. 집을 휘젓고 다니는 커다란 두루미인 ‘더부살이 아가씨’를 네 번째 식구로 입양한 사람도 바로 엄마다. 시(詩)와 망상의 소용돌이 속으로 우리 가족을 끊임없이 끌어들이는 사람도 바로 엄마다. 그런데 어느 날 엄마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 이제 아빠와 아들은 피할 수 없지만 피하기 위해, 무슨 값을 치르더라도 파티를 이어나가기 위해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아들은 부모님의 삶을 구술하고, 아빠는 가족의 삶을 기록한다. 아들의 시선과 아빠의 글에는 이들 미친 가족의 별난 인생철학이 있다. “이성(理性)이라는 녀석의 엉덩이를 걷어차자!” --- 첫 장부터 낄낄대고 웃다가 문득 울컥해지는 글이 있다. 웃음과 울음을 한꺼번에 안겨주는 스토리가 있다. 책을 덮은 뒤 여운이 남는 문장이 있다. 이 소설이 그렇다. 깐돌이 꼬마의 천진난만한 시선으로 아빠와 엄마와 나, 게다가 두루미까지 한데 어울려 사는 괴상한 가족을 리듬감 넘치는 문체로 쓴 소설이다. 소설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우리 아버지가 말씀하시길, 내가 태어나기 전에 가졌던 직업이 작살로 파리를 잡는 일이었단다. 그때 쓴 작살이랑 짜부라진 파리를 보여주셨다.” 아빠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객식구이자, 별명이 ‘쓰레기’인 상원의원 덕에 신종 직종인 카센터를 여럿 열어 부를 만들었고, 그 돈으로 “스페인 남쪽 머나먼 곳에 작고 아담한 성 한 채를 샀다.” 파리와 스페인을 오가는 삶은 곡예를 하는 서커스의 삶과 다르지 않게 되어버렸다. “나는 이 서커스단에서 단장 역할을 맡아, 장식 달린 프록코트를 걸치고, 질투와 시합과 파티와 판타지를 무대에 올리고, 지휘봉을 들고 이 광란의 오페레타를 지휘하기로 했다. 낮에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샘솟았고, 밤에는 즉흥 만찬과 번개 파티가 열렸다.” 무거운 현실을 온통 화려한 무지갯빛으로 만들 듯한 무모한 야심과 비현실적인 광기에 푹 빠진 이들 네 명의 ‘미친’ 가족은 ‘그들의-그들에 의한-그들만을 위한’ 불가사의한 세계 속에서 삶의 희열과 환희를 불꽃처럼 소진한다. 화자 ‘나’는 초등학생 또래의 ‘세계 최연소 조기 퇴직자’로, 그는 아빠와 엄마가 창조한 불꽃놀이의 삶을 공유하고, 관찰하고 서술한다. 그런데 이들 집안에 울려 퍼지는 유일한 노래가 있다. 니나 시몬의 「미스터 보쟁글스 Mr. Bojangles」다. - 이 곡은 미국 탭댄스 가수 빌 로빈슨(Bill Robinson, 1878~1949)에게 바치는 니나 시몬(Nina Simone, 1933~2003)의 노래 제목으로, ‘보쟁글스’는 빌 로빈슨의 애칭이다. 우리는 천재 아역배우 셜리 탬플과 함께한 멋진 탭댄스로 그를 잊지 못한다(The Little Colonel, 1935, 국내에는 「리틀 코로널」로 소개). 참고로 니나 시몬은 최근 「아바타」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여주인공 조 샐다나 주연으로 미국에서 영화화되었다(Nina). 나는 보쟁글스라는 남자를 알았지 그는 당신을 위해 닳아빠진 구두로 춤을 췄어 은빛 머리칼, 누더기 셔츠와 배기팬츠 그는 사랑스런 소프트 슈 댄스를 춰 그는 높게, 높게 점프했다가 부드럽게 내려앉지 (……) --- <미스터 보쟁글스>는 2016년 1월 7일 프랑스 남서부 보르도의 작은 출판사에서 출간, 이내 언론에 회자되기 시작하더니 어느덧 프랑스의 깐깐한 작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찬사를 보냈다. 극히 이례적이다. 데뷔작에 어울리지 않는 폭탄 찬사를 한 몸에 받은 작가는 올해 36세의 청년이다. 현재 올리비에 부르도는 TV와 라디오, 신문과 잡지 등 프랑스의 모든 매체에 하루가 멀다 하고 오르내리는 이름이다. 얼마 전에는 AFP와 Wall Street Journal에 2016년 프랑스 문단의 신드롬으로까지 소개되었다. - AFP 2016년 4월 11일자 : “프랑스가 기쁨과 눈물 가득한 책 ‘보쟁글스’에 넋이 나가다” (France bewitched by ‘Bojangles’, a book full of joy and tears) - Wall Street Journal 2016년 5월 9일자 : “<보쟁글스를 기다리며>, 올리비에 부르도의 데뷔작 기대 만발” (‘Waiting for Bojangles’: Great Expectations for Olivier Bourdeaut’s Debut Novel) 출간 이후 몇 달 사이에 16개의 프랑스 문학상 후보에 올랐고, 가장 대중적인 문학상 5개를 수상하더니 급기야 프랑스 서부 낭트 출신으로서 지방의 명예를 드높인 덕에 브르타뉴 지방 한림원 문학상까지 수상했다. - 1. RTL-Lire상(1992년~), RTL 라디오방송과 1975년 창립한 유수의 문예지 Lire가 주관하며, 심사위원단은 서점인 20명이 추천한 100명의 독자들이다. 5종의 소설을 선정, 3월에 대상을 발표한다. - 2. France Culture-Telerama상(2006년~), 국영 라디오 France Culture와 1947년 창립한 주간 문예지 Telerama지가 주관하며, 1~2월에 출간된 소설에 한한다. 심사위원단은 30세 미만의 학생 300명으로 구성되며, 10종의 책을 선정, 3월 중순에 대상을 발표한다. - 3. France Televisions상(1995년~), 6종의 소설을 선정, 3월 17일 대상을 발표한다. - 4. Emmanuel-Robles상(1990년~), 작가 엠마뉘엘 로블레스를 기린 문학상으로 일명 ‘데뷔작의 공쿠르상’으로 불린다. 데뷔 소설에 한하며, 심사위원단은 학생, 사서, 서점인, 죄수, 애독자 등으로 구성된다. 6월에 대상을 발표한다. - 5. L'Express-BFM 독자상(2007년~), L'Express지와 라디오 방송사 BFM이 선정한 독자상, 올해 9회. 감동적인 글에 힘입어 평단과 언론의 호평이 이어졌고, 여기에 저자의 특이한 이력까지 한몫했다. 고교 중퇴 후 작가 수업을 전혀 받은 적이 없는 저자는 10년 동안 부동산 중개업자, 흰개미 박멸회사 대표, 게랑드 천일염 채취업자 등 수많은 직업을 전전했고, 이후 친형의 배려로 2년 동안 집필에 몰두하여 어두운 분위기의 묵직한 소설을 썼으나 출판사로부터 반응을 얻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스페인에서 은퇴 생활을 하는 부모님 집에 머물며 7주 동안 쓴 색다른 콘셉트의 소설이 <미스터 보쟁글스>다. 어느 날 아침 일어나니 프랑스 전역을 휩쓴 베스트셀러의 주인공이 되었고, 판매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프랑스 출판 ABC 기관지인 Livres Hebdo 집계에 따르면 2월(종합 4위), 3월(종합 1위), 4월(종합 5위), 5월(종합 6위), 6~7월에는 종합 5위를 기록, 8월 현재 30여 만부 판매를 기록했다. 현재 35개국, 25개 언어권에 저작권이 수출되었고, 스웨덴(2월), 이탈리아(4월), 포르투갈(5월), 네덜란드(8월) 등에서 출간되었다.
미영이
파란 / 최원 (지은이) /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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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소설,일반최원 (지은이)
파란시선 19권. 최원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최원 시인은 1974년 충청남도 안면도에서 출생했고, 서일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15년 「시작」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시인의 말 제1부 잿빛 왕 ― 13 모란 ― 18 불가능한 색 ― 20 불경한 색 ― 22 유물론자들 ― 24 유물론자들 ― 26 걸 리버 유랑기 ― 27 잭과 콩나물 ― 30 망해가사 ― 32 경험적 순이 ― 34 벌과 罪 ― 36 제2부 인간 생존 환경 캠페인 ― 39 완벽 구성 풍경화 ― 40 국가네 공갈빵 ― 42 응가응보 가족회의 ― 44 네버 엔딩 스토리 ― 45 위도우 ― 48 미영이 ― 50 미영이 ― 52 속성의 색깔 ― 54 융 ― 56 결로 ― 58 사물의 시간 ― 59 내 아이의 콤비네이션 피자 ― 60 비와 피 ― 62 숨 ― 64 제3부 파꽃 ― 67 Still life ― 68 그림자놀이 ― 70 우후망종일야(雨後亡種日夜) ― 72 건전가요 1980 ― 74 미주 명신 아진 그리고 나 ― 75 이후의 감정 ― 78 수드라의 정원 ― 80 망연(茫然) ― 82 우리는 매우 그러하지 아니하였음에 ― 84 협정의 밤 ― 86 마른 잠 ― 88 안개의 긴 이름 ― 90 모르스 ― 92 제4부 쎈티멘탈 ― 95 위도우 쎈티멘탈 ― 98 사춘기 ― 99 목마, 장미 ― 100 글루미 선데이 ― 102 감꽃 잠 ― 105 바람아래 ― 106 새 ― 108 청맹 ― 110 이웃의 중력 ― 112 해설 이찬 존재 결여와 참된 향유 주체로의 몸부림 ― 114깊어질수록 소멸에 기우는 밤 최원 시인의 첫 번째 신작 시집 미영이가 2018년 3월 26일, ‘(주)함께하는출판그룹파란’에서 발간되었다. 최원 시인은 1974년 충청남도 안면도에서 출생했고, 서일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15년 시작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최원은 소리치지 않는다. 최원은 웃지 않는다. 최원은 침묵에 빠지지 않는다. 최원은 들뜨지 않는다. 최원은 소음을 좋아하지 않는다. 최원은 사랑을 주문하지 않는다. 최원은 사랑 없이 살 수 없다는 말을 부정하지 않는다. 최원은 시 속에서 구원을 바라지 않는다. 최원은 자신의 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잊지 않는다. 최원은 우리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등 돌리지 않는다. 최원은 인생의 슬픔과 행복을 교환하지 않는다. 최원은 삶의 상처를 시로 봉인하지 않는다. 최원은 언어를 장식하지 않는다. 최원은 이 세계를 망각하지 않는다. 최원은 진보를 포기하지 않는다. 최원은 자신을 배반하고 시를 배반하기 위해 한순간도 멈추지 않는다. 최원은 흔들리지 않는다. 최원은 스스로 돌기 시작한, 자신이 품고 있는 사랑을 변주하기 위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지금 시작하고 있는, 시인이다. 최원은 말했다. “나는 먼 곳으로부터 가까운 곳으로/흑점으로부터 붉은 불꽃의 눈동자에게로/다가왔으므로 필연이다”(융). 그의 시가 우리에게 다가왔다. 사랑의 필연과 결연한 고투로 이룩한 결실이다. “구워진 숯처럼 바삭거리는/생의 꼭짓점”(청맹)에 도달해서, 생의 진경산수를 펼쳐 놓고 최원은 순교를 떠올린다. “당신이 나를 허용한 후에/자백한 포로처럼 꽃잎은 시든다”(벌과 罪). 그리하여, 최원은 운다. 최원은 손을 내밀고 제 몸의 일부를 비워 타자를 껴안는다. 사랑으로, 더 많은 사랑으로, 더욱더 깊은 사랑으로, 허물어진 우리의 삶을 채워 나가기 위해 최원은 “깊어질수록 소멸에 기우는 밤” 속으로, “저기 깊은 곳에서/아득한 곳으로”(미영이) 걸어간다.”(장석원 시인) 위도우임창정의 배역들을 사랑했네 어디서 좀 놀았었냐 씨발라마 지껄이다 따귀를 얻어맞는 장면 헐렁한 면바지 주머니에 양손 깊숙이 집어넣고 커다란 꽃무늬 프린트 셔츠를 입었네 껌을 두 개씩 씹거나 담배를 한쪽으로 비껴 무는 건 나만의 디테일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는 그러나 누구나 알고 있는 가늘고 둥근 선의 저변에서 웃긴 건 웃긴 거다 슬픈 건 슬픈 거다 그리운 건 멀리 있고 멀리 있는 건 내 것이 아니다 내 것이 아닌 것은 어찌 그다지도 아름다운가 남의 손에 들린 꽃다발은 왜 이렇게 향기로운가 오늘 본 여인은 아름답다 나에게서 떨어져 치마 깃만 나풀거린다 내가 사랑했던 누구도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 과거는 슬프고 미래는 암담하다 그러므로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담배는 작가의 현재다 나는 미래가 없고 사타구니 안쪽에 소문만 무성하다 뒤집힌 주머니에서 먼지가 흘러내린다 절대 그럴 리가 없어 알면서 알고 있으면서 나는 지금까지 한 번도 그런 삶을 살아오지 않았으므로 오늘 본 여인은 아름다웠지만 향기로웠지만 우리는 나뭇가지에 충돌하는 봄 햇살처럼 파랗게 웃으며 안녕을 고하고는 먼저 돌아서는 것 이따금 뒤돌아보는 것 우우우우 흐미를 부르며 뒷모습에 익숙해지는 것그리하여 당신의 얼굴을 마주 볼 수 없네 옆모습만 보네 흘깃흘깃 떠 있는 술잔 속의 당신에게도 부끄러워하네 자꾸만 얼굴이 붉어지네 나는 뿔이 크게 자란 붉은 사슴처럼 우두커니 있네 길고 얇고 부드러운 바람이 먼 바다로부터 불어와 당신의 치마를 부풀리네 부풀리고 있네 한 손에 신발을 벗어 들고 모래 위를 걸어가는 해변의 여인이여 바람이 당신을 건드리네 나는 손을 뻗어 바람을 애무하네 당신을 거쳐 온 바람을 소유하네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는 이 바람의 어딘가에는 당신의 지문이 묻어 있겠네 입술이 닿아 있겠네 바람은 당신의 거푸집 나를 깎고 녹이고 구 부려 그 속에 내 몸을 채우고 싶네 당신의 몸처럼 우아하고 아름다워지고 싶네 두 개의 바람이 하나로 뭉쳐서 폭발하네 비워져 버린 바람의 공간 속으로 어둠이 들어오네 밀려오네 당신을 숨기는 일몰의 커튼 밖에서 *** 건전가요 1980한없이 유치해져 볼까 살짝살짝 손등을 스치며 기회를 엿보는 연인처럼 누군가 먼저 손을 잡는다면 다음부턴 누구랄 것도 없이 와락 끌어안을 테지만 그래도 한 번은 유치해져 볼까 비운에 얼룩진 가수가 음반을 내기 위해 단 한 곡의 희망가요를 작곡하듯 그렇게 유행가는 탄생하고 부와 명성을 껴안은 가수는 스스로 머리에 총을 겨누겠지만 쓰고 지우고 다시 고치는 습작의 습관을 버리고 오늘은 유치해져 볼까 사랑과 그리움을 남발하고 느낌표 감탄사까지 마구 늘어놓고서 지면의 끝자락에 쓴다 이미 나는 강을 건넜네 돌아보면 내가 건너온 저 강은 얼마나 깊고 짙푸른 물살로 흐르고 있나 한 발 한 발 내딛던 내 발목을 물어뜯던 귀소의 혈어들이여 옷가지를 쥐어틀던 가시덩굴이여 끝내 영봉에 올랐을 때 등골이 서늘해진 것은 찬바람이 아니라 가까워진 하늘 때문이었지 나의 생활에서 멀어진 까닭이었지 유치하게도 나는 여전히 죽어서 간다는 하늘나라를 믿으므로 오늘은 조금 더 쓸데없이 유치해져 볼까 끝내 손잡아 보지 못할 미완의 연애일지라도 가수는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을지라도 ***
세상이 나에게 들려준 이야기 그리고 내가 대답한 말
북랩 / 이재학 (지은이) / 2026.02.02
16,700원 ⟶ 15,030원(10% off)

북랩소설,일반이재학 (지은이)
누구나 겪었을 법한 하루의 감정에서 시작된 시집이다. 계절이 바뀌는 풍경, 가족을 떠올리는 순간, 사랑과 이별, 사회 속 관계의 틈에서 시인은 세상이 건네는 말을 받아 적는다. 수록된 시들은 질문과 대답의 형식으로 부모란 무엇인지, 사랑은 왜 아픈지,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무게인지 재차 되묻는다. 직설적인 문장은 때로 냉소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끝내 사람을 향한 애정으로 돌아온다. 화려한 수사 대신 솔직한 언어로 써 내려간 시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보통의 삶’을 자연스럽게 연상시킨다. 누군가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마음속으로 답하게 만드는 기록. 이 기록을 펼쳐 읽다 보면, 어느새 독자 자신의 이야기 역시 발견하게 될 것이다.1월의 이야기 백양사 첫눈 가족에 관하여 사랑에 관하여 사회생활에 관하여 2월의 이야기 태백산 눈꽃 가족에 관하여 사랑에 관하여 사회생활에 관하여 3월의 이야기 하동 매화 가족에 관하여 사랑에 관하여 사회생활에 관하여 4월의 이야기 진해 벚꽃 가족에 관하여 사랑에 관하여 사회생활에 관하여 5월의 이야기 황매산 철쭉 가족에 관하여 사랑에 관하여 사회생활에 관하여 6월의 이야기 한산 모시 가족에 관하여 사랑에 관하여 사회생활에 관하여 7월의 이야기 만리포 가족에 관하여 사랑에 관하여 사회생활에 관하여 8월의 이야기 무릉계곡 쌍폭포 가족에 관하여 사랑에 관하여 사회생활에 관하여 역사에 관하여 9월의 이야기 회룡포 가족에 관하여 사랑에 관하여 사회생활에 관하여 10월의 이야기 설악산 단풍 가족에 관하여 사랑에 관하여 사회생활에 관하여 11월의 이야기 순천만 가족에 관하여 사랑에 관하여 사회생활에 관하여 12월의 이야기 삼척 솔섬 가족에 관하여 사랑에 관하여 사회생활에 관하여세상은 매일 말을 걸어오고 나는 서툰 마음으로 답한다 그 대답들은 시가 되어 남았다 『세상이 나에게 들려준 이야기 그리고 내가 대답한 말』은 누구나 겪었을 법한 하루의 감정에서 시작된 시집이다. 계절이 바뀌는 풍경, 가족을 떠올리는 순간, 사랑과 이별, 사회 속 관계의 틈에서 시인은 세상이 건네는 말을 받아 적는다. 수록된 시들은 질문과 대답의 형식으로 부모란 무엇인지, 사랑은 왜 아픈지,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무게인지 재차 되묻는다. 직설적인 문장은 때로 냉소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끝내 사람을 향한 애정으로 돌아온다. 화려한 수사 대신 솔직한 언어로 써 내려간 시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보통의 삶’을 자연스럽게 연상시킨다. 누군가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마음속으로 답하게 만드는 기록. 이 기록을 펼쳐 읽다 보면, 어느새 독자 자신의 이야기 역시 발견하게 될 것이다.백양사 첫눈그리움이 사무쳐온 세상을 헤매이다그 소원이 감동이 되어하늘에 맞닿았나하얀 면사포를 쓰고한 걸음에 달려오셨네당신을 만나기 위해그렇게 긴긴 날을설렘 속에 기다렸나 봅니다지금 제게 해주실 말은제가 하고 싶은 말이겠지요 태백산 눈꽃그대는 그저하얀 미소만 짓고 있는데나에게는 왜빨리 뛰어 오라는손짓으로 보이는 건지요난 그대가내게 하고 싶은 말들을이미 들어 버렸답니다오늘은 내 마음이 준비도 하기 전에그대는 나만을 위한천상에서의 노랫소리를들려주고 있었다 하동 매화꽃향기는 그렇다 쳐도그 눈빛 그 미소는 무슨 뜻인지요내 생각이 맞는다면내 마음에 묻기도 전에내년을 약속하라는 것인지요오늘을 기다렸다는 듯이나를 공주로 만들어 주는그대의 프러포즈에난 이미 이 세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녹턴 1
대원씨아이(만화) / 박은아 지음 / 2008.06.30
4,500

대원씨아이(만화)소설,일반박은아 지음
#.21 #.22 #.23 #.24 #.25#32 #33 #34 #35 #36 #37 #38 #39#.26 #.27 #.28 #.29 #.30 #.31#13 #14 #15 #16 #17 #18 #19 #20제6권. 수채화 같은 감성으로 비밀스러운 감성 로맨스를 펼쳐낸다. 어느 날 찾아든 어린 여자아이 유리. 고등학교 시절 마음을 내주었던 수민의 어린 딸인 유리는 그렇게 수민의 갑작스런 교통사교 소식과 함께 도욱의 곁으로 찾아든다. 유리와의 일상은 도욱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수민의 교통사고와 연결된 아줌마와 범이네도 도욱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그리고 어느날 유리에게 월경이 시작된다. 어린 여자아이에서 여자로 성장해가는 유리를 보며 도욱은 묘한 감정들과 만나게 되는데…. 제7권. 어린 여자아이에서 소녀로 자라고 있는 유리와 그 곁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도욱.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유리는 도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묘하게 고직을 부리게 된다. 그렇게 점점 성장하는 유리를 지켜보는 도욱은 묘한 감정들로 혼란스러워진다. 그러던 중에 도욱은 어떤 그림이 그려진 전시회를 다녀오게 되고, 유리는 부상을 당하는데…. 제8권. 도욱에게 소녀가 아닌 여자로 보이고 싶은 유리와 정화백이 그린 이십년 전 수민의 그림을 마주하게 된 도욱은 그 그림을 구입하기로 결정한다. 한편, 정화백은 전시회에 오게 된 유리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제9권. 더 이상 어린 아이가 아닌 유리와 도욱의 생활에 미묘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가운데 범이의 어머니가 쓰러지고. 전시회에서 만난 정화백의 그림 모델이 된 유리는 난생 처음 번 돈을 범이에게 주지만 자존심이 상한 범이는 오히려 유리에게 상처를 주게 되는데... [다정다감] 박은아 작가의 낯설고 비밀스러운 감성 로맨스
리눅스 커널 심층 분석
에이콘출판 / 로버트 러브 지음, 황정동 옮김 / 2012.08.06
35,000

에이콘출판소설,일반로버트 러브 지음, 황정동 옮김
리눅스 커널의 핵심을 간결하면서도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일반적인 운영체제에 대한 이해를 넘어, 여타 유닉스 시스템과 다른 리눅스만의 특징적인 부분에 대한 설계, 구현, 인터페이스 등을 이론과 실제 사이에서 균형감 있게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운영체제의 기본적인 기능인 프로세스 관리, 시스템 호출, 인터럽트 처리, 동기화, 메모리 관리, 파일 시스템, 이식성에 대한 내용 뿐 아니라, 최신 2.6 커널의 흥미로운 부분인 CFS 스케줄러, 커널 선점, 블럭 입출력 계층, 입출력 스케줄러 등의 내용을 상세히 다룬다.1장 리눅스 커널 입문 ___유닉스의 역사 ___리눅스의 개발 ___운영체제와 커널 ___리눅스 커널과 전통적인 유닉스 커널 ___리눅스 커널 버전 ___리눅스 커널 개발 공동체 ___시작하기 전에 2장 커널과의 첫 만남 ___커널 소스 구하기 ___Git 사용하기 ___커널 소스 설치 ___패치 ___커널 소스 트리 ___커널 빌드 ___커널 설정 ___빌드 메시지 최소화 ___빌드 작업을 동시에 여러 개 실행 ___새 커널 설치 ___다른 성질의 야수 ___libc와 표준 헤더 파일을 사용할 수 없음 ___GNU C ___인라인 함수 ___인라인 어셈블리 ___분기 구문표시 ___메모리 보호 없음 ___부동 소수점을 (쉽게) 사용할 수 없음 ___작은 고정 크기의 스택 ___동기화와 동시성 ___이식성의 중요성 ___결론 3장 프로세스 관리 ___프로세스 ___프로세스 서술자와 태스크 구조체 ___프로세스 서술자의 할당 ___프로세스 서술자 저장 ___프로세스 상태 ___현재 프로세스 상태 조작 ___프로세스 컨텍스트 ___프로세스 계층 트리 ___프로세스 생성 ___Copy-on-Write ___프로세스 생성(forking) ___vfork() ___리눅스의 스레드 구현 ___스레드 생성 ___커널 스레드 ___프로세스 종료 ___프로세스 서술자 제거 ___부모 없는 태스크의 딜레마 ___결론 4장 프로세스 스케줄링 ___멀티태스킹 ___리눅스의 프로세스 스케줄러 ___정책 ___입출력중심 프로세스와 프로세서중심 프로세스 ___이 책은 커널 코드를 개발하고 작성하는 사람뿐 아니라, 운영체제에 대한 이해를 높여 좀 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코드를 작성하고자 하는 개발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리눅스 커널 설계와 구현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이 책에서는 리눅스 커널의 설계, 구현, 인터페이스를 비롯한 커널의 주요 하부 시스템 및 기능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리눅스 커널에 대한 실용적인 관점과 이론적인 관점을 모두 제공하는 이 책은 다양한 관심과 필요성을 가진 독자들의 흥미를 끌 것이다. 핵심 커널 개발자이기도 한 저자는 2.6 커널에 대한 소중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프로세스 관리, 스케줄링, 시간 관리 및 타이머, 시스템 호출 인터페이스, 메모리 접근, 메모리 관리, 페이지 캐시, VFS, 커널 동기화, 이식성 문제, 디버깅 기법 등을 다룬다. 이 책에서는 2.6 커널의 가장 흥미로운 기능인 CFS 스케줄러, 선점 커널, 블럭 입출력 계층, 입출력 스케줄러 등의 내용도 다룬다. ★ 개정 3판에서 달라진 내용 ★ ■ 커널 자료 구조를 별도 장으로 새로 추가 ■ 인터럽트 핸들러와 후반부 처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 ■ 커널 동기화 및 잠금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 ■ 가상 메모리와 메모리 할당에 대한 설명 보강 ■ 리눅스 커널 디버깅 시 도움이 되는 기법 ■ 커널 패치를 제출할 때 유용한 노하우와 리눅스 커널 공동체와 함께 일하는 방법 ★ 이 책의 대상 독자 ★ 이 책은 리눅스 커널을 이해하고자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쓰여졌다. 이 책은 커널 소스를 줄 단위로 설명하는 해설서가 아니다. 또한 드라이버 개발을 위한 가이드도, 커널 API 참고도서도 아니다. 이 책의 목적은 리눅스 커널의 설계와 구현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여, 프로그래머가 커널 코드 개발을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커널 개발은 재미있고 보람찬 일이므로, 나는 독자를 가능한 한 순조롭게 이 세상으로 이끌고자 한다. 이 책은 학구적인 독자와 실용적인 독자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론과 응용 모두를 다룬다. 나는 항상 응용을 이해하려면 이론부터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에서는 둘 사이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했다. 여러분이 리눅스 커널을 공부하려는 동기가 무엇이든, 이 책의 커널 설계와 구현에 대한 설명이 여러분의 필요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은 핵심 커널 시스템의 동작 방법과 그 설계 및 구현을 모두 다룬다. 중요한 부분이므로 잠시 설명하고 넘어가자. 좋은 예가 바로 후반부 처리(bottom half)를 이용하는 장치 드라이버 구성 요소를 다루는 8장 '후반부 처리와 지연된 작업'이다. 이 장에서는 (핵심 커널 개발자나 학구적인 독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커널 후반부 처리의 설계와 구현에 대해서 다루고, (장치 드라이버 개발자나 통상적인 해커가 흥미를 느낄 만한) 커널이 제공하는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실제 후반부 처리를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룬다. 양측 모두 두 가지 측면의 논의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커널의 내부 작동 방식을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하는 핵심 커널 개발자는 인터페이스가 실제 사용되는 방식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와 동시에, 장치 드라이버 개발자 역시 인터페이스 너머의 내부 구현에 대해 이해함으로써 드라이버 개발 작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라이브러리의 API를 배우는 것과 라이브러리의 실제 구현을 공부하는 것의 관계와 비슷하다. 언뜻 보기에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API만 알면 될 것 같다. 사실 인터페이스를 블랙박스처럼 다루어야 한다고 배우는 경우가 많다. 마찬가지로 라이브러리 개발자는 라이브러리 설계와 구현에 대해서만 신경 쓴다. 하지만 나는 양자 모두가 서로 반대편 사정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부 운영체제를 잘 이해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운영체제를 훨씬 더 잘
정부개혁의 선구자 이계식
청조사 / 일주 이계식박사 추모집 편집위원회 엮음 / 2011.02.10
15,000원 ⟶ 13,500원(10% off)

청조사소설,일반일주 이계식박사 추모집 편집위원회 엮음
전 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장 이계식 박사의 삶과 업적을 소개한 책이다. 정부와 공공기관을 좀더 효율적인 조직으로 바꿔 보려는 이상을 가진 한 개혁가의 꿈과 도전, 그리고 거기서 얻어지는 메시지를 정리하였다. 책의 내용은 이계식 박사가 걸어온 길(1부), 그를 추모하는 45인의 글(2부), 그의 글과 발언(3부), 그의 연구물 해제(4부)로 구성되어 있다. 2부에는 생전 이계식 박사와 가깝게 지냈던 정운찬 전총리, 오연천 서울대 총장, 허남식 부산시장, 박상은.이혜훈.유일호 의원, 김동건.이준구.이지순 서울대 교수, 좌승희 경기개발연구원장 등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공무원 이전에 경제학자였던 이계식 박사는 많은 연구물을 남겼다. 특히 정부개혁과 지방재정에 대해서는 관련 부문의 학술 발전에도 적지않게 기여하였다. 이러한 내용은 책의 3부와 4부에 정리되어 있다.제 1 부 一舟가 걸어온길 정부개혁의 선구자_9 운동에 능한 범생 시절_12 똘똘한 KS 후배들의 멘토적 존재_14 공직 입문과 로맨티스트 해군장교_15 공직에의 갈등과 결혼, 유학 준비_17 미국 유학과 2세대 재정학자의 선두 주자_18 경제학 고전 탐구와 자유주의 사상 무장_21 정부 개혁의 불씨_23 본격적인 개혁의 불씨 지피우기_26 정부개혁 실무작업 지휘_28 개혁경험의 전파와 개혁가 양성_31 지방분권 강화와 지방자치 활성화에 진력_33 부산인에 의한 부산경제의 재조직화 시도_34 一舟가 남긴 메시지_36 약력_38 제 2 부 一舟를 회상하며 고별사 * 이계식_41 당신의 기도소리가 그립습니다 * 박영숙아내_44 작은 예레미야 * 노상헌_48 이방인이 준 부산의 꿈과 비전 * 허남식_55 비행소년에게 보여준 아버지의 모습 * 이수진_58 우리들의 느티나무 * 강성권_60 당신만의 정붙이기 방식 * 신성교_63 만자 준비해야 하는 인생 * 김형균_66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애정 * 김동호_68 若無濟州 是無國家(제주가 없다면 국가도 없다) * 박승봉_71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비전 리더 * 신완선_76 개혁을 꿈꾼 어린왕자 * 강석진_80 대한민국 정부에도 ‘Value for Money’를 * 구본진_82 실험정신의 산물인 ‘정부개혁실’* 박개성_86 개혁 전문가의 영원한 멘토 * 김현석_90 부조리를 거부하는 개혁가 * 이혜훈_94 가식없는 원칙과 의리 * 조윤제_97 소신의 대가를 치룬 인고의 4년 * 박진_100 맑고 높은 뜻을 지닌 선배 * 전성인_104 민간주도 공공개혁의 선구자 * 김동건_107 요즘 한 일간지에서 “세금감시 잘해야 일류시민 된다”고 지적하면서 지상 세금감시 켐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재정력이 약한 일부 지방정부의 ‘전시행정’적 재정지출사태가 지면을 통해 상세히 고발되고 있다. 이러한 재정지출의 낭비적 사례는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있는 일이 아니다. 오래전부터 서구국가에서도 문제시되어 왔다. 그래서 영국을 위시한 OECD 선진국은 ‘정부와 공공기관 예산의 값어치 있는 활용(value for public money)’을 강조해 왔고, 이를 위해 정부회계제도와 예산의 편성 및 집행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혁해 왔다. 이들 국가는 ‘성과계약(performance contracting)’이라는 결과 중심의 관리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의 자세가 기존의 투입물 통제 방식에 따른 수동적 업무수행에서 생산물이나 성과에 초점을 맞추는 능동적 자세로 전환되었다. 중앙정부는 물론이고 지방정부 예산사업에서도 성과계약 구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회계 및 계약 제도 정비에 나섰다. 이 책이 소개하고 있는 이계식 박사는 1990년대 중반부터 이 문제를 조사, 연구하고 국민의 정부에서는 행정책임자로서 관련 업무를 추진하였다. 이 책은 정부와 공공기관을 좀더 효율적인 조직으로 바꿔 보려는 이상을 가진 한 개혁가의 꿈과 도전, 그리고 거기서 얻어지는 메시지를 정리하고 있다. MB 정부가 집권 4년째에 접어드는 지금, 그가 13년전 김대중 정부에서 계획하고 추진하려다 이런저런 벽에 부딪혀 실천하지 못했던 개혁 조치들이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그가 계획했던 범위와 속도에 비하면 폭이 좁고 스피드도 더디다. 남은 MB 정부 2년과 이후 들어설 새로운 정부에서도 정부개혁, 공공기관 개혁이 계속될 것이다. 그런데 이들 개혁작업의 설계도 역시 이 박사가 십수년전에 작성해 둔 것에 근거할 지 모른다. 그가 그려놓은 정부개혁의 중장기 기본방향과 밑그림이 워낙 꼼꼼하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은 이 박사가 걸어온 길(1부), 그를 추모하는 45인의 글(2부), 그의 글과 발언(3부), 그의 연구물 해제(4부)로 구성되어 있다. 2부에는 생전 이 박사와 가깝게 지냈던 정운찬 전총리, 오연천 서울대 총장, 허남식 부산시장, 박상은ㆍ이혜훈ㆍ유일호 의원, 김동건ㆍ이준구ㆍ이지순 서울대 교수, 좌승희 경기개발연구원장 등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공무원(전 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장, 1급) 이전에 경제학자였던 이 박사는 많은 연구물을 남겼다. 특히 정부개혁과 지방재정에 대해서는 관련 부문의 학술 발전에도 적지않게 기여하였다. 이러한 내용은 책의 3부와 4부에 정리되어 있다. 우리의 정부부문과 지방재정 분야는 아직도 개혁되고 혁신되어야 할 분야가 적지 않다. 이러한 점에서 3부와 4부에 정리된 그의 발언과 주장은 여전히 생명력을 지니고 있어 향후 개혁작업에 나설 정치가와 공무원, 전문가 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행정과 재정 개혁을 중심으로 한 정부개혁은 현재진행형이다. 지금까지 이룬 것보다 앞으로 이뤄야 할 분야가 더 많다. 그는 그간의 조사연구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개혁과 혁신 작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네 가지가 강조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첫째, 정부와 공공기관 예산의 값어치 있는 활용(value for public money)을 추구해야 한다. 이들 기관의 예산은 주인없는 돈으로 인식되고 힘있는 사람의 의향대로 사용되고 있다. 둘째, 치밀한 조사연구를 거쳐 때를 기다려 동지를 규합, 일을 도모해야 한다. 많은 이들이꿈이 없거나 약하고 조사연구를 게을리 하며 제 때 동지를 모아 실천에 나서지 못한다. 셋째, 타협을 통한 수정보다 당초 의도한 방향으로 올곧게 개혁작업을 밀고 나가야 한다. 많은 이들이 당장의 실적을 위해 기득권자나 왜곡된 현실과 타협하고 만다. 넷째, 개혁조치로 피해입고 상처받는 이들을 보살피는 정책을 함
드래곤 볼 초화집
서울문화사(만화) / 토리야마 아키라 글.그림 / 2015.03.31
35,000

서울문화사(만화)소설,일반토리야마 아키라 글.그림
[드래곤 볼]의 첫 번째 화보집. ‘초화집’이라는 이름답게 1984년부터 2013년까지 토리야마 아키라가 그린 [드래곤 볼] 관련 일러스트 400여 점을 가득 담은 풍성한 볼륨을 가지고 있다. 책에는 연재 당시 화별 표지와 연재 잡지 <소년 점프>에서 표지로 사용된 일러스트, 사용된 <소년 점프> 표지, 부록 브로마이드 일러스트, 캘린더에 사용된 일러스트를 모았다. 또한 단행본 표지 이미지와 신장판 표지 이미지, 완전판 표지 이미지와 프로필 그림, DVD 코멘트 일러스트까지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네코마인, 극장판 [드래곤 볼 Z: 신들의 전쟁] 설정화 등 최신판 일러스트까지 모두 수록되어 [드래곤 볼] 팬의 만족도를 한껏 높였다. 일러스트가 아닌 토리야마 아키라가 말하는 만화 제작 요령 및 4컷 만화도 역시 수록되어 있으며, 책 말미에는 수록 일러스트에 대한 완전 해설이 수록되어 있어 그림을 보는 재미를 높여준다.[드래곤 볼]의 첫 일러스트집 드디어 등장!! 드래곤 볼 초화집 - 작품 소개 - 연재 종료 2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폭넓은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드래곤 볼]의 첫 번째 화보집이 발간되었다. ‘초화집’이라는 이름답게 1984년부터 2013년까지 토리야마 아키라가 그린 [드래곤 볼] 관련 일러스트 400여 점을 가득 담은 풍성한 볼륨을 가지고 있다. 책에는 연재 당시 화별 표지와 연재 잡지 <소년 점프>에서 표지로 사용된 일러스트, 사용된 <소년 점프> 표지, 부록 브로마이드 일러스트, 캘린더에 사용된 일러스트를 모았다. 또한 단행본 표지 이미지와 신장판 표지 이미지, 완전판 표지 이미지와 프로필 그림, DVD 코멘트 일러스트까지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네코마인, 극장판 [드래곤 볼 Z: 신들의 전쟁] 설정화 등 최신판 일러스트까지 모두 수록되어 [드래곤 볼] 팬의 만족도를 한껏 높였다. 일러스트가 아닌 토리야마 아키라가 말하는 만화 제작 요령 및 4컷 만화도 역시 수록되어 있으며 책 말미에는 수록 일러스트에 대한 완전 해설이 수록되어 있어 그림을 보는 재미를 높여준다. 책 말미에는 토리야마 아키라의 [드래곤 볼] 그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도 수록되어 있다. 이 인터뷰에서 토리야마 아키라는 십 년간 그림을 그리면서 마음에 드는 일러스트는 단 하나뿐이라고 답해 그만의 독특한 장인정신을 짐작케 했다. 해당 일러스트는 브로마이드 부록으로 제작되어 책 내부에 포함되었다.
초등 교육을 재구성하라!
에듀니티 / 초등교육과정연구모임 지음 / 2016.02.15
14,000

에듀니티소설,일반초등교육과정연구모임 지음
<초등 교육을 재구성하라!> 개정판. 짧게는 10년, 길게는 32년째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초등교육과정연구모임' 소속 교사들이 학교와 교실에서 직접 겪은 경험을 토대로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초등 교육과정'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담은 책이다.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뼈저리게 느낀 회의와 허구를 극복하고 오로지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교육, 다시 말해 교육의 본질을 깊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나온 산물이다. 거창한 교육 이론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교실에서 만나는 아이들의 말과 몸짓에서 깨닫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실천한 내용들을 구성원들이 지닌 개인적 전문 영역에 협력적인 방법을 보태어 정리했다.여는 글 1부 초등 교육과정의 바탕 1장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초등 교육과정 2장 교육과정 구현을 위한 학교 교육 환경 만들기 3장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 수업 4장 학생 평가 뒤집어 보기 5장 건강하고 행복한 우리 반 한해살이 2부 교과별 수업 내용 재구성하기 1장 삶과 교육이 하나인 국어 2장 사고력을 키우는 수학 3장 더불어 행복한 사회 4장 과학으로 세상 바라보기 5장 세상과 소통하는 영어 6장 오감으로 열리는 음악 7장 어린이의 삶을 가꾸는 미술 8장 체육 수업 바라보기 9장 어린이의 삶을 담은 통합교과 참고 문헌짧게는 10년, 길게는 32년째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교사들이 학교와 교실에서 직접 겪은 경험을 토대로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초등 교육과정’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을 쓴 ‘초등교육과정연구모임’은 현재 우리나라 초등 교육은 ‘어린이를 위한 교육’이 아니며 창의·인성 교육이니 토론·토의 교육이니 배움이 일어나는 교육이니 말하지만 학교는 여전히 60, 70년대식 계몽 교육에서 달라지지 않은 채 21세기를 살아가는 아이들을 훈련시키고, 점검하고, 지도하는 수준이라고 말한다. 학교 교육은 국가가 정해 놓은 교육과정에 따라 이루어지며 국가 교육과정은 1차부터 7차까지 5년을 주기로 개정되어 오다가 7차 이후로는 수시 개정 체제로 바뀌었다. 급변하는 사회에 걸맞도록 바꾼다는 명분을 내세우고는 있지만 일정한 주기 없이 개정 시기와 주기가 달라진데다 최근에만 개정한 교육과정이 몇 차례인지 헤아리기조차 힘들다. 교과마다 학년마다 해마다 달라지는 국가 수준 교육과정 때문에 현재 학교 교육과정에는 2007년 개정, 2008년 개정, 2009년 개정, 2011년 개정, 2012년 개정이 혼재해 있다. 흔히 국가 수준 교육과정을 개정하면 이에 맞춰 학교 현장도 변화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숫자와 단어만 달라질 뿐 옛날 모습 그대로를 답습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7차 이후로 교육과정이 수차례 바뀌었어도 옛날 교육과정의 내용을 그대로 올려놓고 있는 학교를 찾아보는 일도 그다지 어렵지 않다. 국가 수준 교육과정의 내용이 실제 학교 교육과 상관없다는 반증인 셈이다. 국가 수준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이에 따라 교과서도 수없이 바뀌어 왔다. 2007년 개정 교육과정 이후 5, 6학년 음악, 미술, 체육, 실과, 영어를 중심으로 검정 교과서를 도입하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교과서는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똑같은 국정 교과서 한 권을 사용하고 있다. 2009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는 교과서가 ‘교육과정을 구현하는 표준화된 자료’라고 나와 있으나 현실을 들여다보면 전국에 있는 다양한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맞지 않는 실정이라 표준화라고 하기 힘들다. 따라서 현행 교과서만으로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교과서에 맞지 않는 아이들을 억지로 교과서에 끼워 맞추는 것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교과서의 내용은 교사가 가르치고 아이들이 배우기가 매우 어렵게 구성되어 있다. 지금까지는 이런 교과서를 보면서 아이들의 이해력이 떨어지거나 교사의 지도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왔지만 문제는 아이들의 이해력도 교사의 지도력도 아닌 교과서 자체에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제기한 사람들도 ‘초등교육과정연구모임’의 교사들이다. ‘교사는 교과서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을 가르치는 것이다’, ‘교과서는 교육과정을 구현하는 또 하나의 자료이다’, ‘교사는 교육과정을 직접 편성하고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하여 교과서 대신 사용할 수 있다.’ 이 말들은 교사가 현장에서 어떻게 교육과정을 재구성해서 수업하느냐에 대한 중요한 지침이며, 각 교과의 교사용 지도서에도 ‘이 단원은 예시 단원이므로 학교와 지역 사정에 따라 재구성해서 지도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여전히 교과서대로 진도를 못 나가는 교사는 불량하고 충실하게 진도를 끝낸 교사는 성실한 교사로 인식하는 한계가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초등교육과정연구모임’ 소속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뼈저리게 느낀 회의와 허구를 극복하고 오로지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교육’, 다시 말해 ‘교육의 본질’을 깊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나온 산물이다. 거창한 교육 이론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교실에서 만나는 아이들의 말과 몸짓에서 깨닫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실천한 내용들을 구성원들이 지닌 개인적 전문 영역에 협력적인 방법을 보태어 정리했다. ‘초등교육연구모임’ 교사들은 혼자였다면 결코 할 수 없었을 이 작업을 통해 교사인 자신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초등 교육을 재구성하라>는 국가 수준 교육과정이 수없이 바뀌어도 학교 현장에서 시급히 바꾸고 재구성해야 할 것은 형식이 아니라 ‘초등 교육의 본질적인 가치로서 내용’이라는 확신을 갖고 이 책을 만들었다. 지금도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삶을 수업에 끌어 들여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과정을 이끌어 나갈까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하나의 길을 제시해 줄 것이다. ‘1부 : 초등 교육과정의 바탕’에서는 국가 수준 교육과정의 변천사와 시행 일정, 교육과정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학교 교육 환경 만들기, 함께 배우고 성장하기 위한 협력 수업, 학생 평가의 문제점과 바람직한 평가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 1년 동안 건강하고 행복한 학급을 꾸리기 한해살이의 방향들을 담고 있다. ‘2부 : 교과별 수업 내용 재구성하기’에서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음악, 미술, 체육, 통합교과(<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등 아홉 개 교과별로 교육과정의 변천사를 설명하고, 교과서를 분석하며,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교과 재구성과 수업 사례를 제시한다.
잃어버린 도시 Z
홍익출판사 / 데이비드 그랜 지음, 박지영 옮김 / 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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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출판사소설,일반데이비드 그랜 지음, 박지영 옮김
아마존은 그 무자비한 환경 탓에 인류 문명이 결코 존립할 수 없는 지구 최대의 오지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지난 수세기 동안 수많은 탐험가들이 아마존 밀림 속에 황금으로 가득한 고대문명이 생생한 모습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 믿으며 줄기차게 아마존에 도전해 왔다. 그들은 그곳을 '엘도라도(El Dorado)', 또는 '잃어버린 도시 Z(The Lost of Z)'라 불렀다. 그런 사람들 중의 선봉장이 바로 영국인 탐험가 퍼시 포셋이다. 영국 포병장교 출신인 그는 수차례나 아마존 밀림지대를 직접 누비며 사전 조사를 마친 뒤에, 1925년 1월 아마존으로 향했다. 세계 언론이 '현존하는 최고의 탐험가'라고 칭찬하는 가운데 의기양양하게 밀림으로 들어간 그는 불행하게도 아마존으로 들어간 후 반 년 만에 소식이 끊겼다. 뉴요커지 기자이자 르포작가인 저자는 포셋 대령의 흔적을 추적하는 동시에 인류의 오랜 숙제인 아마존 밀림 속의 고대문명을 찾아 떠나는 혼자만의 대모험에 착수한다. 그리고 밝혀지는 놀라운 사실들, 아마존의 광대한 자연 속에 숨어 있는 엘도라도의 불가사의한 전설은 현재진행형으로 계속되고 있다. <잃어버린 도시 Z>에는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탐험가들의 지칠 줄 모르는 용기와 아마존의 불가사의한 자연환경이 서사시처럼 펼쳐진다. 도전하고 좌절하고, 다시 도전하고 다시 좌절하는 가운데 끝내 목적을 이뤄내는 탐험가들의 눈물겨운 발자국으로부터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00 머리말 01 나는 반드시 돌아온다 02 브라질 탐험대 03 목숨을 건 도박 04 숨겨진 보물 05 미지의 세계 06 탐험을 배우다 07 흡혈 물고기 08 악마들의 파라다이스 09 비밀문서 10 녹색의 지옥 11 데드 호스 캠프 12 신들의 손에 놓여 13 몸값 14 Z의 진실 15 엘도라도는 어디에 16 상자 속의 비밀 17 오랜 준비 18 아버지와 아들 19 정신 나간 미치광이 20 나는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21 마지막 목격자 22 죽었거나, 혹은 살아 있거나 23 뼈 24 또 다른 세상 25 잃어버린 도시 Z 온라인서점 아마존, 오프라인 서점 체인 반즈앤노블이 뽑은 올해의 책! “영화를 보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USA 투데이)” 영국, 미국 이어 2017년 한국 개봉 예정 아마존은 그 무자비한 환경 탓에 인류 문명이 결코 존립할 수 없는 지구 최대의 오지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지난 수세기 동안 수많은 탐험가들이 아마존 밀림 속에 황금으로 가득한 고대문명이 생생한 모습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 믿으며 줄기차게 아마존에 도전해 왔다. 그들은 그곳을 ‘엘도라도(El Dorado)’, 또는 ‘잃어버린 도시 Z(The Lost of Z)’라 불렀다. 그런 사람들 중의 선봉장이 바로 영국인 탐험가 퍼시 포셋(Percy H. Fawcett)이다. 영국 포병장교 출신인 그는 수차례나 아마존 밀림지대를 직접 누비며 사전 조사를 마친 뒤에, 1925년 1월 아마존으로 향했다. 세계 언론이 ‘현존하는 최고의 탐험가’라고 칭찬하는 가운데 의기양양하게 밀림으로 들어간 그는 불행하게도 아마존으로 들어간 후 반 년 만에 소식이 끊겼다. 20세기 최대 탐험 미스터리로 불리는 그의 실종은 역사상 이루어졌던 모든 아마존 탐험보다 더 많은 탐험대를 밀림으로 불러들이는 결과를 낳았다. 어떤 이는 포셋 대령의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어떤 이는 엘도라도를 찾기 위해, 또 다른 어떤 이는 아마존의 불가사의한 환경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떠났다.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불멸의 인간정신을 추적한 탐험 미스터리의 걸작 현재진행형으로 계속되는 엘도라도의 불가사의한 전설을 만난다! 뉴요커지 기자이자 르포작가인 저자는 포셋 대령의 흔적을 추적하는 동시에 인류의 오랜 숙제인 아마존 밀림 속의 고대문명을 찾아 떠나는 혼자만의 대모험에 착수한다. 그리고 밝혀지는 놀라운 사실들, 아마존의 광대한 자연 속에 숨어 있는 엘도라도의 불가사의한 전설은 현재진행형으로 계속되고 있다. 《잃어버린 도시 Z》에는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탐험가들의 지칠 줄 모르는 용기와 아마존의 불가사의한 자연환경이 서사시처럼 펼쳐진다. 도전하고 좌절하고, 다시 도전하고 다시 좌절하는 가운데 끝내 목적을 이뤄내는 탐험가들의 눈물겨운 발자국으로부터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Brad Pitt)는 퍼시 포셋의 모험에 찬 일생에 매료되어 장장 5년에 걸친 작업 끝에 자신이 만든 영화제작사를 통해 2017년 4월에 영국과 미국 영화시장에 <잃어버린 도시 Z>를 출시했다. 영화는 2017년 하반기에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이 책을 ‘영화를 보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꼽았다. 세계 오지의 지리와 역사를 새로 쓴 탐험가, 퍼시 포셋(Percy H. Fawcett)은 누구인가? 영국 포병장교 출신으로, 1900년대 전후에 왕립 지리학회 소속으로 아프리카 오지를 비롯한 세계의 극지를 탐험하면서 영국 식민지 전략의 첨병으로 활약했다. 특히 남미대륙으로 진출하려는 영국 정부의 식민정책에 발맞춰 수차례 아마존 밀림으로 파견되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남미 대륙의 지도 작성에 크게 기여했다. 그 과정에서 아마존의 치명적인 유혹에 매료되었고, 이후 아마존에 실재했다고 믿어지는 고대도시인 ‘엘도라도(El Dorado)’ 발굴 작업에 매진함으로써 20세기 들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극지 탐험가로 명성을 떨쳤다. 그의 활약상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문학작품과 영화 등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 대표적으로 코난 도일의 《The Lost World》와 해리슨 포드 주연의 영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가 있다.“포셋은 탐험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위대한 인물이자 아마존의 원시 밀림과 대적할 우리 시대 최후의 도전자다.” 지난 몇 년 동안, 그가 아마존 밀림에서 살아 돌아올 때마다 수백 명의 과학자들과 정치 지도자들이 그의 경험담을 듣기 위해 모여들곤 했다. 1916년, 런던의 왕립 지리학회(Geographical Society of London)는 조지 5세의 승인을 받아 남아메리카 지도를 새로 만든 포셋 대령의 공적을 기려 금메달을 수여했다. 이튿날 오전, 추장과 나후콰족 청년 셋이 디어트 일행을 수야스족의 마을까지 안내해주겠다고 나섰다. 가는 도중에도 디어트는 추장에게 계속 질문을 던졌다. 포셋을 수야스족에게 어떤 식으로 안내했나? 수야스족의 반응은 어떠했나? 그들을 처음 본 포셋의 태도는 어떠했나? 그러자 추장이 마지못해 대답했다. “포셋은 수야스족에게 살해되었다. 수야스! 탕, 탕, 탕!” 그 뒤로 많은 사람들이 아마존으로 들어갔다가 대부분 소식이 끊겼다. 그들은 세계 도처에서 왔다. 독일에서, 이탈리아에서, 러시아에서, 아르헨티나에서. ‘제임스 본드’라는 인물을 만들어낸 007 시리즈의 작가 이안 플레밍의 동생 피터 플레밍도 있었고, 브라질의 유명한 강도 집단이 엘도라도에 있다는 황금을 손에 넣으려고 밀림으로 가기도 했다.
신에 대한 명상
마이트리 / 문진희 (지은이) / 2023.06.21
22,000원 ⟶ 19,800원(10% off)

마이트리소설,일반문진희 (지은이)
명상가이자 구도자 문진희 박사가 평생에 걸쳐 만난 영적 스승과 성인에 대한 이야기. 1980년 인도 유학을 시작으로 달라이 라마 승왕,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 요가의 대스승 아헹가, 아봐타 창시자 해리 팔머, 영적 지도자 다디 장키 등 스승들께 가르침을 받았고, 라다소아미와 하트풀니스 등에 몸담아 수행하며 명상했다. 40여 년간 걸어온 구도의 길에서 스승들과 나눈 시간을 ‘영적 행운’이라 여기며, 그분들께 받은 은혜를 조금이라도 나누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그녀는 수행을 할수록 내면에 수많은 걸림돌들이 자리 잡고 있음을 보았다. 에고와 자만심으로 둘러싸인 자신을 보았다. 여러 스승들을 만나고 대학과 아쉬람 등을 찾아다니며 철학과 경전을 공부하면서 영적 수행 전통을 들여다보고 훈련했다. 경험 없이는 아무것도 건질 수 없기에. “아름다운 꽃다발이 꽃의 묶음인 것처럼 이 책은 경험의 모음”이라는 다지(Daaji, 하트풀니스 영적 지도자)의 표현처럼, 이 책은 문진희 박사의 영적 경험의 모음집이다. 이 책은 진리가 있어도 진리에 이르는 길을 모르는 이들에게, 진리가 있어도 진리의 노예가 된 이들에게, 깊이 영적 수행을 하는 이들에게 부족함 없는 구도의 길과 신께 가는 길을 보여준다. 마음을 닦고 수행하는 이들에게 깊은 영감을 줄 것이다.출간에 부쳐 추천의 글 1. 나의 종교는 친절입니다 달라이 라마(His Holiness the Dalai Lama) 2. 있는 그대로 보라 고엔카(S. N. Goenka) 3. 애쓰지 말라 스와미 니란잔아난다 사라스와티(Swami Niranjanananda Saraswati) 4. 길을 아는 것과 길을 걷는 것은 다르다 마더 테레사(Mother Teresa), 크리슈나무르티(Jiddu Krishnamurti), 사티아 사이바바(Sathya Sai Baba) 5. 신의 헌신자로 살라 스와미 치드빌라사난다(Swami Chidvilasananda) 6. 나의 모든 행위는 기도이다 디렌드라 브라마차리(Dhirendra Brahmachari), 아헹가(B. K. S. Iyengar) 7. 너의 스승은 따로 있다 오쇼 라즈니쉬(Osho Rajneesh) 8. 어느 곳에 있든 주인이 되라 서옹 큰스님 9. 오직 정진할 뿐 소공자 선생님, 뿐 선생님 10.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설송 큰스님 11. 그 마음을 바쳐라 김재웅 법사님 12. 마음의 눈을 뜬 자가 보리라 한울 김준원 13. 모든 것을 사랑으로 하라 칭하이 무상사(Supreme Master Ching Hai) 14. 세상에서 가장 안정된 마음 다디 장키(Dadi Janki) 15 갑옷을 벗어라 해리 팔머(Harry Palmer) 16. 당신 뜻대로 하소서 데이비드 호킨스(Dr. David R. Hawkins) 17. 홀로 가지 말고 안내자와 함께 가라 라다소아미(Radha Soami) 18. 가슴의 문을 열다 하트풀니스(Heartfulness)달라이라마, 데이비드 호킨스, 아헹가, 해리 팔머, 라다소아미, 하트풀니스… 명상가이자 구도자 문진희가 평생에 걸쳐 만난 영적 스승과 성인에 대한 기록들 수없이 지나친 길에서조차 안내자가 없으면 우리는 종종 길을 잃는다. 하물며 전혀 가보지 않은 길을 걸을 땐 어떠하겠는가. 혼자 가지 말고 안내자와 함께 가야 한다. 영적 진화를 이 생의 목표로 삼은 문진희 박사는 길을 잃지 않도록,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붙잡아줄 안내자를 찾았다. 그녀의 삶은 ‘신’을 만나기 위해 떠난 여정 그 자체였다. 그녀는 스승을 찾았고 운명처럼 만났다. 가르침을 구했고 그들은 기꺼이 가진 것을 나누어주었다. 우리가 가진 잠재력의 마지막 단계까지 이를 수 있도록 믿음과 사랑으로 지지해주는 자비로운 분들이었다. 그분들의 은혜를 말로 글로 표현할 수 없어 망설였지만, 문진희 박사는 스승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하고자, 또한 같은 길을 걷는 구도자들에게 자신이 받은 시혜를 조금이라도 나누고자 한 권의 책 《신에 대한 명상》으로 엮었다. 불교 집안에서 자란 문진희 박사는 어머니 손을 잡고 경봉 스님을 뵈러 통도사로, 성철 스님을 뵈러 해인사를 찾곤 했다. 어느 날 ‘석 달만 절에 가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일어 간곡히 부탁드려 머문 곳이 서옹 큰스님이 계시던 백양사였다. 조계종 종정 임기를 마치고 백양사에 내려오신 서옹 큰스님을 시봉하게 된 것에 대해 그녀는 ‘운명, 카르마’였을 것이라고 말한다. 불법이나 수행에 대해 아는 것 없던 시절에 《임제록》의 대가이자 원칙에 어긋남 없이 청정하신 서옹 큰스님을 석 달이 아닌 3년을 시봉했다. 1980년 인도 유학길에 오른 것도 서옹 큰스님의 제언이었다. 큰스님 곁에서 절밥을 3년이나 먹었으니 비구니가 되는 것이 자연스러웠다. 하지만 큰스님은 “비구니는 너의 길이 아니다. 인도에 가서 공부해라” 하셨다. 문 박사는 책에 썼다. “왜 비구니는 되지 말라 하셨을까? 그때는 몰라서 서운했지만 지금은 안다. 더 많은 생을 헤매지 말고 이생에서 마감해야 된다. 더 이상 새로운 집을 짓지 말고 환상에서 깨어나 새벽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이 육신 안에 값진 보물이 있다는 걸 알고 정진해야 된다는 걸 그때는 몰랐다.” 그녀는 인도 유학을 시작으로 많은 스승과 성인을 만나게 되는데, 그중 가장 깊고 긴 인연은 달라이 라마 승왕이었다. 이 책의 출간에 맞춰 달라이 라마 승왕은 추천의 글을 보내왔다. “저는 문진희 박사를 오랫동안 알고 지내왔습니다. 문진희 박사는 종교를 초월하여 지혜로운 이들을 공경하고 성인들의 가르침과 계율을 지키며 살아가고자 노력해왔습니다. 30년이 넘도록 지켜본 그의 구도의 여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이 시대의 진정한 수행자인 그의 삶과 이 책이 우리와 같은 길을 걷는 이들에게 등불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교수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인도 유학 시절 듣고 “어디에 가야 49재를 제일 잘 지낼 수 있습니까?” 묻고 물었고, 그 답으로 도달한 곳에 달라이 라마 승왕이 계셨다. 달라이 라마가 누구인지, 티베트가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 또 다람살라는 어디이며 임시정부라는 게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한 시절 맺은 인연이 30여 년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달라이 라마 승왕을 처음 뵌 문진희 박사는 질문 한마디도 하지 못한 채 그저 엉엉 울기만 했다. 달라이 라마는 그녀가 우는 모습을 다 지켜보신 후, 녹음기에 말씀을 녹음해 전해주시곤, 다른 승려를 시켜 3박 4일이 되는 길을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동행하게 하셨다. 울기만 했던 그녀가 받아 들고 온 테이프 안에는 영적 수행을 해나가는 길과 사후 세계에 대한 말씀이 들어 있었다. 그 시절을 회상하며 문진희는 책 속에 적었다. “무엇이 나를 그토록 열광하게 했는지는 모른다. 나는 다시 달라이 라마가 계신 곳으로 갔다. 그리고 그분의 법회가 열리는 곳은 무조건 따라다녔다. 유학도 요가도 ‘나’도 다 잊어버린 채 달라이 라마 가시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티베트인들과 함께 따라다녔다. 그렇게 나는 험한 산속에서, 열차 안에서, 버스 안에서, 길거리에서 살았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카르마가 있다. 사람마다 카르마가 다르고 배경이 다르고 경험이 다르다. 태생적으로 영성 쪽으로 기울어 세상일에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문진희 박사는 숱한 세월 언어와 사고의 한계를 깨닫고 시행착오가 이어졌지만 스승들의 은혜 덕분으로 서서히 영적 수행이 진보했다고 말한다. “영성이란, 살아 있는 스승의 안내와 그에 따른 수행 없이는 결코 얻을 수 없습니다. 영성은 수행을 통해 내면의 세계를 깨닫는 것입니다.” 신께로 가는 길의 안내서! “모든 시대마다 오시는 성인들은 내면으로 들어가 ‘신’을 만나라고 말씀하십니다. 스승님들은 그 비밀을 우리에게 전해주십니다.” 신체라는 한계에 갇혀 있는 우리는 신에 대해 알 수가 없다. 눈으로 볼 수 없고 귀로 들을 수 없는데 어떻게 영성의 길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 그 길이 실제로 우리 안에 존재하더라도 물리적으로는 찾을 수가 없다. 다만 영적 스승들의 가르침을 통해 추측할 뿐이다. 문진희 박사는 한국에서 서옹 큰스님과 설송 큰스님께 은혜를 입었고, 스승을 찾아 떠난 여행길에서는 위파나사의 큰 스승 고엔카, 아봐타 창시자 해리 팔머, 요가의 대스승 아헹가와 디렌드라 브라마차리, 아름다운 성자 라즈니쉬, 세상에서 가장 안정된 마음을 갖고 있다는 여성 영성 지도자 다디 장키, 강렬한 인상을 남긴 칭하이 무상사, 균형 잡힌 스승 구루마이, 서양에는 성인이 없다는 잘못된 오해를 불식시킨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 등께 영감과 가르침을 받았고, 라다소아미와 하트풀니스에 몸담아 수행하고 명상했다. 짧게는 몇 차례, 길게는 수십 년 이어져온 스승들과의 이야기는 종교를 초월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 기독교인들은 하늘에서 하느님을 보고, 불교인들은 남쪽에서 하느님을 보고, 무슬림은 서쪽에서 하느님을 보듯 그녀는 가슴 안에서 하느님을 보았다. 그녀는 말한다. “지성의 눈을 통해서는 신을 볼 수 없다. 신은 오직 영혼의 눈을 통해서만 보인다.” 영적 여정을 가는 인간에게는 두 가지 기회가 있다고 한다. 첫 번째는 인간의 몸을 받은 것이고, 두 번째는 완전한 스승을 만나는 것이다. 우리가 받은 인간의 몸은 수백만 종의 삶의 진화를 거쳐서 받은 귀한 선물이고 윤회의 고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다. 그러기 위해 명상 수행으로 내면의 장막을 없애는 게 중요하다. 운명이라는 이 세상 잔치에서는 지성적인 것보다 감정적 위기를 다루는 법을 먼저 배워야 된다. 감정적 위기가 삶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알지 못하고 영적수행을 한다면 나같이 오랜 시간이 걸린다. -본문 중에서 위대한 스승들의 가르침에 담긴 영적 정보와 지혜에는 한계가 없다. 신, 존재, 진리, 깨달음, 절대자, 신성… 무엇이라 부르든 그것들 사이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 영성은 모든 것을 통합시킨다. 스승들의 가르침이 저마다 달라 보이는 것은 저마다 다른 문화와 역사적 배경의 반영일 뿐이다. 이 책에 추천의 글을 보낸 하트풀니스의 영적 지도자 다지(Daaji)는 문진희 박사를 만났을 때 “자신에게 길을 안내해준 모든 스승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감동”이었다고 말한다. 스승에 대한 끝없는 경외심과 감사함을 담은 이 책은 그분들을 만나 평화, 사랑, 행복 속에 살면서 그런 자질들을 내면에서 끌어내 바깥세상과 나눈다. 우리는 상처를 끌어안고 살 필요가 없다. 문 박사는 수행을 할수록 내면에 수많은 걸림돌들이 자리 잡고 있음을 보았다. 그녀는 방을 치우듯이 마음의 방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빗자루로 쓸고 걸레로 닦고, 다시 쓸고 닦았다. 에고와 자만심으로 둘러싸인 자신을 보았다. 교만함과 오만함도 씻어냈다. 여러 스승들을 만나고 대학과 아쉬람 등을 찾아다니며 철학과 경전을 공부하면서 영적 수행 전통을 들여다보고 훈련했다. 경험 없이는 아무것도 건질 수 없기에. “아름다운 꽃다발이 꽃의 묶음인 것처럼 이 책은 경험의 모음”이라는 다지의 표현처럼, 이 책은 문진희 박사의 영적 경험의 모음집이다. 이 책은 진리가 있어도 진리에 이르는 길을 모르는 이들에게, 진리가 있어도 진리의 노예가 된 이들에게, 깊이 영적 수행을 하는 이들에게 부족함 없는 구도의 길과 신께 가는 길을 보여준다. 마음을 닦고 수행하는 이들에게 깊은 영감을 줄 것이다.임시정부 건물 앞에 서 있는 경비원에게 다가가 달라이 라마를 뵈러 왔다고 하니, 기가 막힌다는 듯 9시 넘어서 오란다. 나는 돌담 한쪽 구석에 쭈그리고 앉았다. 그런데 왜 그리 눈물이 나는지…. 아마도 그 긴 시간 동안 험한 길을 달려오면서 태연한 척 억눌러왔던 두려움이 한꺼번에 터져 나온 것이리라. 울고 있는 나를 본 경비원들이 뭐라고 보고했는지, 비서라는 분이 나왔다. 여기서 울지 말고 숙소로 가서 차 마시고 쉬었다가 9시 넘어서 오란다. 나는 말도 안 되는 영어를 주워섬기며 떼를 썼다. 나는 한국에서 왔는데, 우리 교수님이 돌아가셔서 제사를 지내고 빨리 돌아가야 한다, 그냥 이대로 있을 테니 달라이 라마를 뵙게 해달라…. 나중에 안 것이지만, 이 비서는 달라이 라마의 수석비서 텐싱 케실라였다. 달라이 라마가 외국을 나가실 때 항상 곁을 지키고 있는 분이다. 이분이 훗날 나에게 붙여준 별명이 ‘크라잉 걸crying girl'이다. 내 모습이 너무 가여웠는지, 두 시간 뒤에 돌아온 텐싱 케실라가 나에게 따라오란다. 눈물 콧물 흘리며 그분을 따라 언덕을 올라갔는데…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붉은 태양이 내 앞에 서 있다고 해야 하나…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 같았다. 달라이 라마께서 그 큰 손으로 내 손을 잡아 안으로 이끄셨다. 나는 그분의 발밑에 앉아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실컷 울었다. 일생 동안 더 나올 눈물이 없을 만큼 울었다. 한참이 지나서야 경호원들과 비서들이 당황해하며 서 있는 것을 보았다. 정신을 차리고 달라이 라마께 잡힌 손을 슬그머니 빼었을 때 그분이 말씀하셨다. "이제 다 울었느냐?”그러고는 비서에게 녹음기를 가져오라 하셨다. 말씀을 녹음해주신 뒤, 돌아가서 천천히 들어보라고 하신다. 무슨 말씀을 녹음하셨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다음 날부터 사흘 동안 나는 의술 린포체 옆에 앉아 모든 치료 과정을 지켜보았다. 온갖 생각과 마음 너머, 개념의 유희나 감정 따위가 전혀 없는 나라에서 3일을 살았다. 경전 읽고, 환자 힐끗 보고, 버터차 한 모금 마시고, 또 경전 읽고… 말 한마디 없다. 약도 침도 없다. 그의 혀가 모든 병을 치료하는 유일한 도구이다. 각양각색의 환부를 혀로 핥아주신다. 아픈 부위가 어디여도 상관없었다. 귀에 고름이 잔뜩 끼어서 온 할아버지, 관절염으로 다리를 끌고 다니는 아주머니, 피고름이 잔뜩 낀 피부병으로 온 젊은 남자, 발가락 사이가 짓물러 터진 어린 소녀…. 아… 나는 얼굴을 돌리고, 찡그리고, 헛구역질하고, 못마땅해하고, 오금이 저리고, 심장이 멈추는 별별 경험 속에서 하루를 보냈다. 첫날은 비위가 상해서 하루 종일 굶었다. 물도 마실 수가 없었다. 다음 날 새벽에 또 갔다. 그분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 마음을 가다듬었다. ‘이것이 축복이다, 이것이 축복이다' 되뇌면서…. 그러나 느껴지는 것은 여전히 역겨움과 메스꺼움뿐이었다. 그러는 내가 싫어서 눈물이 났다. 눈물을 훔치는 나를 린포체가 힐끗 보시고는 가만히 등을 두드려주신다. 그리고 더 큰 소리로 경전을 읽고 또 읽는다. 니란잔 총장님을 모시고 한국에 왔다. 춘해대학과 제주대학에서 큰 세미나와 워크숍을 했다. 아마도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에게는 처음으로 요가를 제대로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니란잔 총장님은 요가철학에 대해 강의하고, 영적 수행을 위한 도구로써 요가가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설명하고, 명상과 각성에 대한 이론과 훈련법을 전하는 등 큰 업적을 남기셨다. 그 중 하나가 춘해대학 안에 생긴 요가학과이다. 당시 이 학과에서 공부했던 학생이 지금은 학과장으로 헌신하고 있다. 요가의 기본 학문과 철학에 중심을 둔 비하르 대학원 대학교에서도 가장 독보적인 것이 니드라 행법이다. 요가 니드라는 탄트라의 한 형태이다. 잠을 자는 것도, 집중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우리 마음으로 통하는 내부의 방을 여는 것과 같다. 이 행법을 통해 우리는 내면적인 의식의 단계로 한 발 한 발 나아가게 된다. 아무것도 이해되지 않는다 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안내자의 목소리만 따라 하면 많은 것을 경험하게 된다. 눈을 감고, 몸은 침묵한다. 마음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 있으면 되고, 집중하고자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마음을 조절하려고 할 필요도 없다. 그냥 나의 육체를 잘 살펴본다. 육체라는 아름다운 방에 누워 있는 것이다. 무엇이든 분석하거나, 노력하거나, 집중하지 말라…. 여러 명상법 중 제일 쉽고 간단하다.
쓰쓰돈 돈쓰 돈돈돈쓰 돈돈쓰
황매(푸른바람) / 박흥용 지음 / 200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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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푸른바람)소설,일반박흥용 지음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호두나무 왼쪽 길로> 등을 통해 만화가 단순한 그림 이야기만이 아님을 강변해온 우리 시대 문제작가 박흥용의 5년 만의 신작으로 만화가 데뷔 30년을 기념하는 정신적, 기술적 만화혼을 집대성한 작품이다. 아날로그의 첨단을 걷던 모스부호, 그 은밀한 두드림을 그대로 문자화한 제목처럼 소리를 이미지화하고 있으며, 과거를 미래의 대안으로 삼고 있다. <쓰쓰돈 돈쓰 돈돈돈쓰 돈돈쓰>라는 제목은 원시적이며 근원적이다. 문명이 채 분화되지 않았던 시절, 카오스의 세계이던 그 당시의 신호체계다. 그만큼 은밀하다. 책에 등장하는 ‘빽구두’ 할아버지의 둘째 부인, 즉 못 먹고 못 살던 강원도 오지에서 돈 보고 시집 온 그녀가 남들에게는 말할 수 없었던 자신의 한(恨)을 풀어놓는 도구로서 가야금과 시나위, 그리고 초등학교 6학년 주인공과 함께 하는 ‘모스 신호 놀이’는 그녀에게 있어서는 코스모스로 가기 위한 몸부림인 것이다. 작가 박흥용이 이 작품의 무대로 삼은 1969년 충청도 오지의 땅은 그야말로 카오스와 코스모스가 혼재돼 있는 격동의 땅이자 세상과 소통하기 직전의 원형으로서의 땅이다. 작가는 디지털 문화로 대변되는 현대의 모습이 그 당시에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고 말한다. 모스 신호에서도 지금처럼 ‘약어(略語)’가 등장한다고 하는 대목이 바로 그렇다. 만화는 여전히 디지털화되는 것을 거부하는 장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이냐가 주요 문제로 남아 있다. 박흥용의 이번 작품은 그런 의미에서 적절한 만화 표현의 대안을 제시해 주고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흡사 사진을 가공한 듯 보이는 한 컷 한 컷은 기실 작가의 섬세하고도 꼼꼼한 작업의 결과물이며, 만화의 리얼리티가 어느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를 가늠케 해준다. 2006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우수만화 창작 지원작.우리 시대 문제작가 박흥용의 5년 만의 신작! 만화가 데뷔 30년을 기념하는 정신적, 기술적 만화혼의 집대성!! “그가 소리에 색깔을 입혔다.” 근 5년 만에 선보이는 박흥용 만화의 미학적 정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호두나무 왼쪽 길로》 등의 작가 박흥용은 만화가 단순한 그림 이야기만이 아님을 그 동안 강변해왔다. 적어도 그의 그림에는 세상을 보는 깊은 혜안이 감추어져 있었고, 사람들은 만화가 주는 자극적인 눈요기에서 벗어나 한번쯤 자신을 성찰하는 계기로 박흥용의 만화를 선택해 왔다. 지난 5년간 아무리 만화시장이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이었다 치더라도 박흥용의 장고(長考)는 새삼 만화가로서의 작가적 깊이가 한층 깊어지는 시기였을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물로 세상의 빛을 본 것이 이 제목조차 생경한 《쓰쓰돈 돈쓰 돈돈돈쓰 돈돈쓰》(이하 ‘쓰쓰돈’)이다. 제목은 그야말로 표의문자가 아닌 표음문자다. 디지털이 세상을 지배하기 전 아날로그의 첨단을 걷던 모스부호, 그 은밀한 두드림을 그대로 문자화한 제목이다. 번역하자면 ‘소리’이다. 왜 작가는 그냥 ‘소리’라고 해도 됐을 것을 이토록 어려운, 디지털 시대를 역행하는 표음문자로 제목을 정했을까. 소리를 이미지화하다, 과거를 미래의 대안으로 삼다 이 제목은 원시적이다. 근원적이다. 문명이 채 분화되지 않았던 시절, 카오스의 세계이던 그 당시의 신호체계다. 그만큼 은밀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빽구두’ 할아버지의 둘째 부인, 즉 못 먹고 못 살던 강원도 오지에서 돈 보고 시집 온 그녀가 남들에게는 말할 수 없었던 자신의 한(恨)을 풀어놓는 도구로서 가야금과 시나위, 그리고 초등학교 6학년 주인공과 함께 하는 ‘모스 신호 놀이’는 그녀에게 있어서는 코스모스로 가기 위한 몸부림인 것이다. 작가 박흥용이 이 작품의 무대로 삼은 1969년 충청도 오지의 땅은 그야말로 카오스와 코스모스가 혼재돼 있는 격동의 땅이자 세상과 소통하기 직전의 원형으로서의 땅이다. 작가는 디지털 문화로 대변되는 현대의 모습이 그 당시에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고 말한다. 모스 신호에서도 지금처럼 ‘약어(略語)’가 등장한다고 하는 대목이 바로 그렇다. 아날로그의 선과 디지털 컬러의 만남 만화는 선과 공간의 절묘한 연출로 만들어지는 예술 장르이다. 그것이 차츰 현대화되고, 디지털화되면서 사람들은 보다 현실적인 것, 보다 리얼리티가 강조된 작품을 작가들에게 요구한다. 2D를 지나 3D로 진화하는 애니메이션을 보면 변화하는 소비자 욕구가 여실히 증명된다. 하지만 만화는 여전히 디지털화되는 것을 거부하는 장르다. 다만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이냐가 주요 문제로 남아 있다. 박흥용의 이번 작품은 그런 의미에서 적절한 만화 표현의 대안을 제시해 주고 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흡사 사진을 가공한 듯 보이는 한 컷 한 컷은 기실 작가의 섬세하고도 꼼꼼한 작업의 결과물이며, 만화의 리얼리티가 어느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를 가늠케 해준다. 지난 5년간 어떤 작업 의뢰도 거절하고 오직 이 작품에만 매달려온 박흥용의 만화적 성과는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니다. 다른 작품이면서 같은 연장선상에 놓인 다음 달 출간될 《빛》이 ‘소리’와 만나면서 비로소 그의 30년 만화는 쉼표를 찍게 될 것이다. 아울러 본 작품은 2006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우수만화 창작 지원작이기도 하다.
융합 인문학
이학사 / 장회익 외 지음, 최재목 엮음 / 2016.07.30
15,000

이학사소설,일반장회익 외 지음, 최재목 엮음
융합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필요성이 높아지고, 산업계나 학계에서는 활발한 융합적 시도와 연구가 이루어지는 데 반해 일반 대중과 학생들에게는 아직 융합이라는 것이 낯설고 어려운 것, 추상적인 것으로만 인식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융합이란 무엇이며 왜 필요하고 융합을 하기 위해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영남대학교 기초교육대학에서 2015년 2학기에 개설된 교양 강좌 '융합 인문학'을 통해 인문, 예술, 자연과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학자 및 예술가들이 펼친 릴레이식 인문학 강의를 담은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탐구이자 답변이며, 학생들과 일반 대중들 차원에서의 융합을 시도할 수 있도록 기초 체력을 길러주는 준비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인문학자, 예술가, 과학자의 시선을 통해 '융합'이라는 주제에 다각도로 접근하는 강연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다원적이고 창의적인 삶의 태도에 한 발짝 더 다가서 있을 것이다.머리말 삶은 어차피 융합이다 _ 최재목 융합이란 무엇인가? : 광활한 시선의 회복 _ 김상환 한국 고건축에서 보는 미와 생명 : 조선집에 담긴 철학 _ 함성호 근대 세계의 과거와 미래 : 문명화와 야만화 _ 주경철 한글의 새로운 세계 : 한글 문자학 _ 정병규 분류 사고와 창의성 : 과학과 인문, 앎의 원리로서 분류와 분류의 한계 _ 이용주 사진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 사진의 기록성과 효용 _ 강운구 뫼비우스의 띠 : 우주 속의 인간, 인간 속의 우주 _ 장회익 다빈치와 융합적 시야 : 창조적 태도로 살아가기 _ 박홍규 의학과 인문의 융합 : 허준의 『동의보감』_ 신동원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 외양과 느낌의 시대 즐기기 _ 민주식 작은 나무가 아닌 숲을 봐야 하는 시대, 넓고 광활한 시선을 회복하기 위한 융합 인문학 강의 언제부터인가 '융합'이라는 키워드가 부상하면서 과학기술계는 물론이고, 산업계, 교육계, 학계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융합적 사고, 융합적 인재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융합을 이룬 대표적인 인물로 꼽히는 스티브 잡스의 성공 신화는 융합을 '미래로 가는 선도적인 이념'으로 더 높이 띄워 올렸다. 하지만 사회에서도 대학에서도, 국내적으로나 국제적으로나 융합이 대세라고 하지만 그래서 융합이 정확히 무엇이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융합을 할 수 있다는 것인지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다. '융합적 사고'는 '창조 경제'만큼이나 막연하고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들린다. 이 책은 이처럼 융합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필요성이 높아지고, 산업계나 학계에서는 활발한 융합적 시도와 연구가 이루어지는 데 반해 일반 대중과 학생들에게는 아직 융합이라는 것이 낯설고 어려운 것, 추상적인 것으로만 인식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융합이란 무엇이며 왜 필요하고 융합을 하기 위해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영남대학교 기초교육대학에서 2015년 2학기에 개설된 교양 강좌 '융합 인문학'을 통해 김상환, 함성호, 강운구, 주경철, 정병규, 장회익 등 인문, 예술, 자연과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학자 및 예술가들이 펼친 릴레이식 인문학 강의를 담은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탐구이자 답변이며, 학생들과 일반 대중들 차원에서의 융합을 시도할 수 있도록 기초 체력을 길러주는 준비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인공지능이 수많은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지배적인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작은 나무가 아닌 숲을 볼 수 있는 넓고 광활한 시선, 자신의 분야에만 매몰되는 전문성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고 경계를 넘나듦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전인성, 즉 융합의 능력일 것이다. 인문학자, 예술가, 과학자의 시선을 통해 '융합'이라는 주제에 다각도로 접근하는 이 책의 흥미로운 강연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다원적이고 창의적인 삶의 태도에 한 발짝 더 다가서 있을 것이다. 패러다임의 변동기, 근본적으로 새로운 판을 짜기 위한 융합 인문학 철학자(김상환), 건축가(함성호), 사진작가(강운구), 과학자(장회익), 사학자(주경철) 등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이 책의 지은이들은 '융합을 위한 인문학' 혹은 '융합에 필요한 인문학'이라고도 할 수 있을 '융합 인문학'에 자신들만의 방식대로 다채롭게 접근한다. 먼저 융합이라는 개념에 대한 전반적이고 포괄적인 이해를 돕는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 김상환의 「융합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융합의 의미, 역사적 배경, 그리고 융합 연구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의 논리를 짚어나간다. 김상환 교수는 "전문성을 얻은 대신에 전인성을 상실하는 것이 근대인의 운명"이라고 일갈하며 근대 문명이 부딪히는 내재적 한계 때문에 융합 담론, 융합 이론의 필요성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미래 학문의 새로운 전제, 새로운 이념을 찾아야 하는 이런 패러다임의 변동기에는 횡단적 사유, 즉 아주 배타적이고 상식적인 시각에서는 도저히 결합하거나 가까워질 수 없는 체계 사이를 횡단해서 두 개체 사이의 유사성을 간파하고 서로 이어놓는 창조적 사고, 융합적 사고를 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리고 소위 '통섭'은 융합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 시인이자 건축가인 함성호는 「한국 고건축에서 보는 미와 생명」에서 조선 건축에 담긴 철학을 실마리 삼아 이질적인 것들을 녹여내는 힘으로서의 융합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조선 건축을 볼 때 흔히 서양 건축을 보듯이 처마와 기둥의 곡선, 장식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지만 그처럼 건축을 대상화해 바라보는 것은 서구 미학의 관점일 뿐이며, 정작 조선 건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건축물이 지어진
교회와 국가
예감출판사 / 김향주 (지은이) / 2020.01.10
19,800원 ⟶ 17,820원(10% off)

예감출판사소설,일반김향주 (지은이)
기독교인들은 비 진리가 진리처럼 들리는 말이 교회 안에서는 물론 신문, 방송을 타고 회자 되고 있다. 그 말은 "기독교인들은 특히 성직자들은 정치에 참여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이는 8.15 해방 전부터 지금까지 한국교회에 고정관념으로 뿌리 내린 비성경적 이원론적 사상이다.서 언...................................................................................... 차 례...................................................................................... 제 1장 교회와 국가의 정치형태................................................ I. 교회권력형................................................................................ 1. 그레고리 I세........................................................................ 2. 찰스 대제............................................................................. 3. 힐데브란드........................................................................... 4. 십자군 전쟁......................................................................... II. 국가권력형................................................................................ 1. 독일의 국가권력형............................................................... 2. 이교도에 기초한 국가권력형................................................ III. 정교분리형................................................................................ 1. 어거스틴.............................................................................. 1) 두 가지 왕국.................................................................. 2) 기독교적 통치에 관하여................................................. 2. 칼빈..................................................................................... 1) 영의 왕국과 힘의 왕국.................................................. 2) 국가에 대한 정치의 필요성과 하나님의 허용................ 3) 관직은 하나님에 의해 제정된다...................................... 4) 관원들과 관직에 관하여.................................................. 5) 관직의 경시는 임명자인 하나님의 경시로 이어진다....... 6) 정치형태의 다양성........................................................... 7) 관원의 무력행사는 경건과 양립한다................................ 8) 전쟁을 행해야 할 정당성................................................. 3. 댑니........................................................................................ 4. 카이퍼..................................................................................... 1) 정부.................................................................................... 2) 정부의 형태....................................................................... 3) 교회와 국가에 관한 원리................................................... 4) 기독교 정당에 관하여......................................................... 5. 급진신학의 정치이론............................................................... 1) 해방신학............................................................................ 2) 민중신학.............................................................................. 3) 북한의 주체사상.................................................................. 제 2장 교회와 국가의 정치제도..................................................... I. 교회의 정치제도.............................................................................. 1. 교황제도.................................................................................... 2. 감독제도.................................................................................... 3. 회중제도.................................................................................... 4. 조합제도.................................................................................... 5. 장로회 대표제도........................................................................ II. 국가의 정치제도............................................................................. 1. 정치의 이데올로기..................................................................... 1) 자유주의............................................................................... 2) 신자유주의............................................................................ 3) 보수주의............................................................................... 4) 사회주의............................................................................... 5) 민족주의............................................................................... 6) 무정부주의............................................................................ 7) 종교적 근본주의................................................................... 2. 정치의 체제................................................................................ 1) 자유민주주의 체제................................................................ 2) 전체주의 체제........................................................................ 3) 권위주의 체제....................................................................... 3. 국가와 정부................................................................................. 1) 국가의 형태.......................................................................... 2) 정부의 형태.......................................................................... 4. 국제정치..................................................................................... 1) 국제정치 이론....................................................................... 2) 국제정치 행위자.................................................................... 3) 국제정치 체제....................................................................... 4) 국제적 갈등과 폭력의 해결수단............................................ 5) 국제정치와 한반도................................................................. 제 3장 기독교 윤리학과 정치.......................................................... I. 윤리학 측면에서 본 교회와 국가..................................................... 1. 윤리학과 교회............................................................................. 2. 정치윤리...................................................................................... 1) 독일........................................................................................ 2) 미국....................................................................................... 3) 한국적 정교분리.................................................................... II. 정부에 대한 기독교인의 자세.......................................................... 1. 성경적 국가관............................................................................. 1) 정부제도와 시민권................................................................. 2) 정부를 향한 기독교인의 기도................................................ 3) 기도에 따른 기독교인의 행동................................................ 4) 기독교 윤리에 의한 기독교인의 사명.................................... 2. 기독교인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요구받고 있는가?..................... 제 4장 기독교인의 정치참여............................................................ I. 이스라엘 백성의 정치........................................................................ 1. 구약의 족장시대........................................................................... 2. 모세의 율법시대........................................................................... 3. 이스라엘 국가의 정착시대........................................................... II. 신약 시대의 정치.............................................................................. 1. 기독교인의 정치활동은 어떻게?................................................... 2. 기독교인이 참여해야할 정치적 영역............................................ 1) 생명에 관한 보호.................................................................... 2) 성과 결혼 그리고 동성애 문제............................................... 3) 국방........................................................................................ 4) 경제........................................................................................ 3. 기독교 정당의 필요성.................................................................. 결론..................................................................................................기독교인들은 비(非) 진리가 진리처럼 들리는 말이 교회 안에서는 물론 신문, 방송을 타고 회자 되고 있습니다. 그 말중 하나란 "기독교인들은 특히 성직자들은 정치에 참여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8.15 해방 전부터 지금까지 한국교회에 고정관념으로 뿌리 내린 비성경적 이원론(二元論)적 사상인 것 입니다. 일부 기독교인들과 종교 지도자들 사이에 만연한 정치 참여에 대한 무지를 알 수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정교분리라는 이름으로 세속 정치를 악의 모형으로만 처분해 버리려는 편협한 사고방식으로써,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에 나타난 일반 은총에 대한 의무를 우리가 외면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러한 태도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세상 전체 곧, 가정과 사회와 국가를 복되게 하라는 그 하나님의 준엄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본서를 통해 성경에 드러난 창조주 하나님의 원대한 뜻이 알려지기를 바랍니다.머 리 말 필자는 일생에 가장 예민한 청소년기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이승만 정권 시대의 4.19와 박정희 정권의 시초가 된 5.16을 목격 하면서 정치에 대한 많은 의심과 회의가 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리고 미국 유학시절에 매스컴을 통하여 전두환 정권의 실상과 광주 5.18의 민주화 운동을 접하고, 미국의 교회제도와 정치제도의 현상을 한국과 비교해 볼 때, 한국의 정치이념이 유교의 배경을 깔고 있는 강한 흑백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국민의 객관성 있는 민주주의와 기독교인의 저변에 국가에 대한 하나님 주권 사상이 빈약하게 자라잡고 있음을 절실하게 느꼈을 뿐만 아니라 그 괴리가 내 가슴을 파고들어 오래동안 떠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이 책을 쓰게 된 동기가 되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왜 한국교회에서 보수주의자라고 스스로 자처하는 부류에서 정교분리형(政敎分離形, Separation of Church and State)의 교회관을 주장하면서 국가의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도외시 내지 죄악시하고 있는데 대한 의구심이 내 심장을 강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유학생활을 겪으면서 미국에서의 교회와 국가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서로를 의지하고 견제해 나가고 있음을 깨달아 알게 되었다. 선거 때마다 교인들은 물론 목사들 역시 정치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논평을 내 놓고 있었으며 심지어 강단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에 관한 자신들의 입장을 설파하고 있었다. 특히 개혁파 신학을 공부하면서 교회와 국가론을 탐구하는 중에 국가에 대한 정치, 국부론(國富論, The Wealth of Nations), 그리고 도덕론은 전 인류 역사를 통해 볼 때 일반은총론(Common Grace)에서 절대 소홀히 취급할 수 없는 중요한 이슈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거스틴(Augustine), 칼빈(Calvin), 카이퍼(Abraham Kuyper), 댑니(Robert Dabney), 그리고 밴틸(Cornelius Van Til) 등의 아주 저명한 개혁파 신학자들이 교회와 국가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사상을 강하게 강조하면서 신자는 교회와 국가의 영역에서 상호 교차적으로 활동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그들은 교회의 정치와 국가의 정치에 대해 서로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성경대로 다스려 질 것을 아주 집중적으로 강조하였다. 그런데 왜 한국교회에서는 정교분리(政敎分離, Separation of Church and State)라는 미명아래 기독교인들이 국가의 정치에 참여해서는 안 되며 더욱이 이원론(二原論, Dualism) 사상에 입각하여 죄악시하기 까지 하고 있는가? 의구심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이것이 이 책을 쓸 수밖에 없는 동기가 된 것이다. 이 책에서는 교회와 국가에 대한 정치 형태와 제도를 소개하고, 정부에 대한 기독교인의 자세를 논증하고, 기독교인의 정치 참여가 반드시 시행되어야 하며 왜 기독교정당이 절대 필요한가를 제시하였다. 특별히 지금까지 근본주의적 2원론(二元論)이 한국교회 안에 깊이 뿌리내려 기독교인 특히 기독교 지도자들이 정치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는, 성경적으로 전혀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각 장에 따라 반증을 하였다. 이 책에서 중점을 둔 내용은 기독교인이 정치에 참여하되 성경적 교리에 입각하여 기독교 국가를 건설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2021 조경기능사 실기
예문사 / 정용민, 권혁서 (지은이) / 2021.01.10
26,000

예문사소설,일반정용민, 권혁서 (지은이)
조경기능사 실기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수험서로, 그동안 출제되었던 문제들을 철저히 분석하여 중요 핵심 부분만 정리하였다. 조경 분야를 처음 접하더라고 설계부터 시공까지 무리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중요 Point만 정리하였으며, 특히 최근에 출제되었던 문제만을 엄선하여 정리하는 과정에서 실제 수험생들이 제공한 기출유형을 분석하여 수록하였다.PART 01 설계이론 1장 조경설계 2장 수목 표현 3장 시설물 4장 포장 5장 도면 표현 6장 시험시간(2시간 30분) 배분하기 7장 도면설계 작업 시 유의사항 PART 02 시공 1장 작업형 실기 2장 작업형 기출문제 예시 PART 03 기출복원문제 및 해설 01 도로변 소공원(마운딩) 02 도로변 소공원(수공간) 03 도로변 소공원(벽천 1) 04 어린이공원(미로) 05 도로변 소공원(캐스케이드) 06 도로변 소공원(야외무대 1) 07 도로변 소공원(장애인용 램프, 도섭지) 08 도로변 소공원(목재데크 1) 09 도심소공원(기념공원) 10 도로변 소공원(벽천 2) 11 도로변 소공원(캐스케이드 2) 12 도로변 소공원(벽천 3) 13 도로변 소공원(옥상정원) 14 도로변 소공원(야외무대 2) 15 도로변 소공원(목재데크 2) 16 도로변 소공원(마운딩, 앉음벽) 17 도로변 소공원(계류형 수공간) 18 도로변 소공원(마운딩, 앉음벽, 장애인용 램프) 19 도로변 소공원(옥상정원 2) 20 도로변 소공원(종합놀이시설, 마운딩) PART 04 부록 1장 식물재료 2장 조경기능사 수목감별 표준수종본 교재는 그동안 출제되었던 문제들을 철저히 분석하여 중요 핵심 부분만 정리함으로써 조경기능사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이 최소한의 시간 투자로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조경기능사 2차 시험은 조경설계(50점), 수목감별(10점), 시공(40점)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본 저자는 조경 분야를 처음 접하더라고 설계부터 시공까지 무리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중요 Point만 정리하였으며, 특히 최근에 출제되었던 문제만을 엄선하여 정리하는 과정에서 실제 수험생들이 제공한 기출유형을 분석하여 수록하였습니다. 조경기능사 2차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힘들어 하는 부분이 조경설계 부분입니다. 수목표현,시설물 그리기, 이용자 그리기 등 초등학교 때 스케치해보고 몇십 년 만에 연필 들고 그림으로 표현하려니 많이들 힘들어 합니다. 주어진 시간 2시간 30분 안에 완성해야 하므로 시간적 압박과 스트레스는 극에 달하고 이 과정에서 10명이면 5명은 포기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이러한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에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를 적절하게 표현하여 큰 어려움 없이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본 책의 특징 [조경설계] 1. 최근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핵심 Point 정리 2. 수험생들과 함께 최신 설계도면 완벽 복원 3. 평면도, 단면도 핵심 Point 유형별 분석 [수목감별] 1. 빠른 이해를 위해 줄기, 가지, 잎, 꽃, 수형 등 수목감별 핵심 Point 정리 2. 수험생들과 함께 수목의 특징 표현 복원 [조경작업(시공)] 1. 시험유형별 작업순서 및 중요 Point 정리 2. 최신 질의응답 내용 완벽 복원
다윈이 사랑한 식물
다산북스 / 제임스 코스타, 바비 앙겔 (지은이), 이경 (옮긴이), 최재천 (감수) / 2024.05.16
45,000원 ⟶ 40,500원(10% off)

다산북스소설,일반제임스 코스타, 바비 앙겔 (지은이), 이경 (옮긴이), 최재천 (감수)
다윈이 식물을 관찰하며 직접 남긴 기록 원문 7종을 최초로 공개하며, 그의 대표작인 『종의 기원』까지 담았다. 하버드대학교 박물관 등에서 다윈을 연구하고 6권 이상의 다윈 관련 저서를 펴낸 세계적 진화생물학자 제임스 코스타는 다윈이 연구한 식물 가운데 진화론에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 45종을 선정, 다윈의 연구 방식과 통찰력이 농축된 글귀들을 선별해 냈다. 그는 난해한 다윈의 원문을 독자들이 한결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윈 당대의 지식과 연구 맥락을 짚어준다. 여기에 국내 최고의 다윈 전문가 최재천 교수의 감수와 해설까지 더해져 국내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한 차원 더 진화했다. 식물의 아름다움과 생동을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찰스 다윈의 시각을 빌려 이전과는 다른 시선, 한 층 더 과학적인 눈으로 식물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감수의 글 소개의 글 서문 용어 사전 들어가며 : 식물학자 다윈을 만나다 A 안그라이쿰(Angraecum)―혜성난초 아라키스(Arachis)―피넛 또는 그라운드넛 B 비그노니아(Bignonia) ―크로스바인, 아메리카능소화 그리고 친척들 C 카디오스페르뭄(Cardiospermum) ―풍선덩굴 또는 퍼프 속의 사랑 카타세툼(Catasetum) ―카타세툼 난초 클레마티스(Clematis) ―클레마티스 코바이아 스칸덴스(Cobaea scandens) ―컵과 컵받침 덩굴 코뤼안테스(Coryanthes) ―버킷 난초 퀴클라멘(Cyclamen) ―시클라멘 퀴프리페디움(Cypripedium) ―슬리퍼 난초 D 디안투스(Dianthus) ―카네이션 디기탈리스(Digitalis) ―폭스글러브 디오네아 무스키풀라(Dionaea muscipula) ―파리지옥 드로세라 로툰디폴리아(Drosera rotundifolia ―끈끈이주걱 E 에키노퀴스티스(Echinocystis) ―가시오이 에피팍티스(Epipactis) ―헬리보린 난초 F 프라가리아(Fragaria) ―딸기 G 글로리오사(Gloriosa) ―불꽃 백합 H 후물루스(Humulus) ―홉 I 이포모에아(Ipomoea) ―나팔꽃 L 라튀루스(Lathyrus) ―스위트피, 에버래스팅피와 그 친척들 리나리아(Linaria) ―해란초 리눔(Linum) ―아마 루피누스(Lupinus) ―루핀 M 마우란디아(Lupinus) ―덩굴금어초 미모사(Mimosa) ―미모사 미트켈라 레펜스(Mitchella) ―파트리지베리 O 오프뤼스(Ophrys) ―꿀벌 난초 오르키스(Orchis) ―난초 옥살리스(Oxalis) ―애기괭이밥 P 파시플로라(Passifl ora) ―시계초 파세올루스(Phaseolus) ―콩 핑구이쿨라(Pinguicula) ―벌레잡이제비꽃 피숨(Pisum) ―정원 완두 프리물라(Primula) ―앵초(프림로즈) 풀모나리아(Pulmonaria) ―폐장초 S 살비아(Salvia) ―세이지 솔라눔(Solanum) ―가지과 식물 스피란테스(Spiranthes) ―타래난초(레이디스 트레시스) T 트리폴리움(Trifolium) ―토끼풀(클로버) 트로페올룸(Tropaeolum) ―한련화(나스투르티움) V 비키아(Vicia) ―잠두 또는 누에콩 (브로드빈 또는 파바빈) 빙카(Vinca) ―페리윙클 비올라(Viola) ―제비꽃(바이올렛) 비티스 비니페라(Vitis) ―포도 덩굴 오크 스프링 가든 재단의 레이철 램버트 멜론 도서관에 대하여 오크 스프링 가든 재단 도서관의 보태니컬 아트 감사의 말, 주, 참고 문헌, 이미지 크레딧, 색인“식물을 사랑하는 당신이 놓쳐서는 안 될 단 하나의 과학 고전!” 『종의 기원』 찰스 다윈은 왜 죽기 직전까지 식물에 집착했을까? ‘원조 식물 집사’ 다윈의 눈으로 목격한 경이로운 식물의 세계! “나의 어떤 발견도 꽃의 비밀을 알아내는 것보다 큰 즐거움을 주지 못했다.” ─ 찰스 다윈 ‘진화론’으로 생명에 대한 인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생물학자로 손꼽히는 찰스 다윈. 그는 동물 연구로 익히 알려진 것과 달리, ‘원조 식물집사’ 였다. 그가 죽을 때까지 40여 년간 살았던 다운하우스에는 드넓은 정원과 여섯 동의 온실이 갖춰져 있었으며, 그곳에서 그는 세상을 떠난 1882년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식물 연구에 헌신했다. 그렇게 펴낸 식물학 분야 논문은 75편, 책은 6권에 달했다. 일례로 다윈은 안그라이쿰 세스퀴페달레의 30cm짜리 꿀샘을 보고 입의 길이가 긴 곤충이 존재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얼마 후 입이 긴 크산토판 박각시나방이 발견되면서 그의 추측은 사실로 밝혀졌고 이 식물에는 “다윈 난초”라는 별칭이 붙었다. 이처럼 식물학 분야에서 다윈의 획기적인 기여에도 불구하고 그의 식물학자적인 면모는 거의 주목받지 못했다. 이 책은 동물학자라는 이름에 가려졌던 식물학자로서 다윈의 면모를 재조명한다. 진화론의 인사이트를 담은 식물 45종 엄선, '다윈의 식물 관찰 기록' 원문 최초 공개! 세계적 진화학자가 해설하고, 국내 최고 다윈 전문가 최재천이 감수했다! 이 책은 다윈이 식물을 관찰하며 직접 남긴 기록 원문 7종을 최초로 공개하며, 그의 대표작인 『종의 기원』까지 담았다. 하버드대학교 박물관 등에서 다윈을 연구하고 6권 이상의 다윈 관련 저서를 펴낸 세계적 진화생물학자 제임스 코스타는 다윈이 연구한 식물 가운데 진화론에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 45종을 선정, 다윈의 연구 방식과 통찰력이 농축된 글귀들을 선별해 냈다. 그는 난해한 다윈의 원문을 독자들이 한결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윈 당대의 지식과 연구 맥락을 짚어준다. 여기에 국내 최고의 다윈 전문가 최재천 교수의 감수와 해설까지 더해져 국내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한 차원 더 진화했다. 식물의 아름다움과 생동을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찰스 다윈의 시각을 빌려 이전과는 다른 시선, 한 층 더 과학적인 눈으로 식물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찰스 다윈의 말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시각적 향연!” 미국 오크스프링 가든 재단 소장 진귀하고 아름다운 보태니컬 아트 컬렉션 100여 종 수록! 다윈의 창의적인 실험 내용을 예술가의 시선으로 펼쳐 보이겠다는 아이디어는 40여 년간 식물화를 그려온 바비 앙겔이 처음 떠올린 것이었다. 다윈이 동료 과학자들과 실험 결과를 공유하며 나눈 서신, 그의 끝없는 호기심이 만들어낸 생생한 기록이 미국 오크 스프링 재단이 소장한 희귀하고 호화로운 보태니컬 아트와 짝지어 소개된다. 다윈의 생애와 그 이후에도 존재하지 않았던 화려한 삽화는 다윈의 시선이 어디에 가닿았는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우리 주변 식물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증폭시킨다. 특히 식물의 타가수정과 자가수정, 암술의 길이가 다양한 다화주성 식물, 덩굴식물이 지지대를 감고 오르는 속성 등은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도전해 볼 만한 흥미진진한 관찰 거리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보태니컬 아트를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널찍한 판형에 양장으로 제작하여 누구나 갖고 싶은 소장 가치 높은 책으로 완성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생물학자의 끈질긴 집념의 산물과 예술가의 섬세한 감성을 동시에 선사하는 이 책은 생생하고 흥미로운 시간 여행으로 독자들을 이끌 것이다.우리는 독자들이 이 책에서 선보이는 예술과 과학의 결합을 통해 부디 식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갖기를 기원한다. 지금까지 식물은 단순한 배경으로 존재하거나 꽃과 잎사귀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탄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에만 한정될 때가 많았다. 하지만 식물은 단지 아름다운 것을 넘어서는 존재다. 풍부한 진화의 역사 속에서 정교하게 적응한 유기체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 책이 아름다운 식물 그림과 정교한 과학, 두 가지 안에 내재된 창조적인 눈과 영혼을 새롭게 이해할 영감을 주기를 기대한다.<서문>에서 다윈의 난초 연구에는 비판의 목소리를 잠재우는 것 이상의 힘이 있었다. 그는 난초 연구 중에 곤충 운반자들을 시켜 여러 개의 꽃가루가 뭉쳐 있는 ‘화분괴花粉塊’라는 꽃가루 덩어리를 부착하게 함으로써 이종교배를 일으키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했다. 하지만 난초의 적응 방식은 미묘해서 모두 똑같지 않았다. 각기 다른 난초 집단은 다른 방식으로 수분을 이뤄냈고 ‘창조자’가 만들어냈을 하나의 ‘완벽한’ 적응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오히려 난초들은 수분의 다양한 변주를 보여줬다. 그 과정은 신의 설계보다는 진화적 변화의 변덕스러움에 더 가까웠다. (…) 실제로 다윈의 모든 식물 연구는 ‘측면공격’이었다. 모든 것은 하나의 목적을 향한 과정이었다. 다윈이 자신의 이론을 시연하고 적용하고 확장하는 모든 과정은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라는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강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그 결과로 그는 식물생리학을 이해하는 데 몇 가지 이상의 기여를 했다.<들어가며: 식물학자 다윈을 만나다>에서 다윈은 1862년 1월, 스태퍼드셔의 은행가이자 난초 애호가인 제임스 베이트먼으로부터 안그라이쿰 세스퀴페달레 표본을 받았다. 꿀샘의 길이에 놀란 다윈은 후커에게 이렇게 편지를 썼다. “방금 베이트먼 씨로부터 식물이 가득 찬 상자를 받았는데, 30센티미터에 달하는 꿀샘을 갖고 있는 놀라운 안그라이쿰 세스퀴페달레입니다. 대체 어떤 곤충이 이걸 빨아 먹을 수 있을까요?”<안그라이쿰 세스퀴페달레>에서
어린 엄마 3
반디출판사 / 임은희 지음 / 2008.07.15
9,800원 ⟶ 8,820원(10% off)

반디출판사소설,일반임은희 지음
이 소설은 인터넷에 연재했던 다른 소설과 달리 어린 미혼모의 사랑과 아픔을 사실적이면서도 진지하게 그려 주목받은 작품이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임신을 하게 된 주인공 영인이 뱃속의 아이를 낳아 현실의 어려움과 부딪히며 살아가는 모습은 수많은 10대들에게 감동과 눈물을 주었다. 어렵게 지킨 아들 동화가 백혈병으로 죽자 영인이 스스로 삶을 포기하려다 기억상실로 아이와 같은 지능을 갖고 살아가게 된다. 분신이었던 아이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어, 스스로 아이가 되어 버린 영인…. 실제로 많은 인터넷 독자들은 '슬픈 이야기'의 대표로 이 소설을 뽑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이 소설은 생명을 단지 욕망의 지우개밥 정도로 여기는 요즘 젊은이들의 사랑 방식에 문제를 제기 한다. 영인이 달콤한 미래를 버리고 불행이 훤히 보이는 선택을 한 것은 자신의 몸속에서 자라는 생명에 대한 존중이며, 사랑에 대가를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이다. 욕망이 남긴 숙제를 훤히 알고도 외면하는 사회, 인생의 걸림돌을 쉽게 걷어차 버리는 이 시대 삶의 방식에 대하여, 그렇게 사는 것이 실속 있다고 배운 우리의 10대들에게 작가는 사랑의 순결함을 눈물로 호소하고 있다. 소설에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 류신은 이 세상 여성이면 누구나 꿈에 그렸을 남자 주인공. 부유한 집안의 아들일 것이다. 그러나 출생의 비밀을 안고 살아가는 류신이 사랑하는 여자 영인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대리만족의 달콤함과 설렘을 준다. 자기를 낳아놓고 죽은 류신의 엄마. 엄마에 대한 그리움에서 한번도 자유로울 수 없었던 남자 류신이 아이를 잃고 방황하는 영인을 외면할 수 없었던 것은 영인에게서 엄마의 그림자를 찾아서였을까. 자신을 버리는 사랑을 그림으로서 10대들의 감성을 움직인 소설이다.제15장 복수 제16장 두번째 이별 제17장 상처를 딛고 제18장 엄마! 삼촌이 보고 싶어요 제19장 절망보다 깊은 사랑 제20장 가족 제21장 영원한 맹세 제22장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별 에필로그인터넷에 연재했던 다른 소설과 달리 어린 미혼모의 사랑과 아픔을 사실적이면서도 진지하게 그려 주목받은 작품이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임신을 하게 된 주인공 영인이 배속의 아이를 낳아 현실의 어려움과 부딪히며 살아가는 모습은 수많은 10대들에게 감동과 눈물을 주었다. 어렵게 지킨 아들 동화가 백혈병으로 죽자 영인이 스스로 삶을 포기하려다 기억상실로 아이와 같은 지능을 갖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비극적인 주인공의 운명 때문에 밤새 울었다는 독자 리플이 줄을 이었다. 분신이었던 아이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어, 스스로 아이가 되어 버린 영인…. 실제로 많은 인터넷 독자들은 '슬픈 이야기'의 대표로 이 소설을 뽑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소설 <어린 엄마>는 생명을 단지 욕망의 지우개밥 정도로 여기는 요즘 젊은이들의 사랑 방식에 문제제기를 한다. 주인공 영인이 고3의 나이에 달콤한 미래를 버리고 불행이 훤히 보이는 선택을 한 것은 자신의 몸속에서 자라는 생명에 대한 존중이며, 자신의 사랑에 대가를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이다. 욕망이 남긴 숙제를 훤히 알고도 외면하는 사회, 인생의 걸림돌을 쉽게 걷어차 버리는 이 시대 삶의 방식에 대하여, 그렇게 사는 것이 실속 있다고 배운 우리의 10대들에게 작가는 사랑의 순결함을 눈물로 호소하고 있다. 소설에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 류신은 이 세상 여성이면 누구나 꿈에 그렸을 남자 주인공. 부유한 집안의 아들이지만 출생의 비밀을 안고 살아가는 류신이 사랑하는 여자 영인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대리만족의 달콤함과 설렘을 준다. 자기를 낳아놓고 죽은 류신의 엄마. 엄마에 대한 그리움에서 한번도 자유로울 수 없었던 남자 류신이 아이를 잃고 방황하는 영인을 외면할 수 없었던 것은 영인에게서 엄마의 그림자를 찾아서였을까. 사랑이란 자신을 버리는 것이라는 다분히 고전적인 주제로 10대들의 감성을 움직였다는 점에서 이 소설의 가치는 더욱 빛난다. 달콤하고 가벼운 인스턴트 사랑에 중독되어 있는 우리 시대에는 더 더욱!
눈빛이 달라졌어요
비비투(VIVI2) / 박영순 지음, 손은주 그림 / 2014.03.20
15,000원 ⟶ 13,500원(10% off)

비비투(VIVI2)건강,요리박영순 지음, 손은주 그림
SNS 유저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안과전문의 중 최고의 명의로 선정된 바 있는 저자. 국내 최초로 국제노안연구소를 설립하여 일찍이 ‘노안 연구’로 백세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아이러브 닥터로서 의술이 인술이라고 믿는 그의 진료 철학만큼 이 책의 주제 역시 눈 사랑, 사람 사랑 얘기다. 99세 초고령자 백내장수술을 성공한 후일담은 백내장.노안수술의 대가답다. 그밖에 사람들이 오해하는 눈 건강상식을 비롯하여 안과수술의 허와 실 등 그의 진솔한 진료 철학을 담고 있다. 또한, 홍수환 권투선수 등 알 만한 연예인들, 100여 명의 국가대표선수 무료 시력교정수술, 꼴찌에서 의사가 되게 한 아버지와, 꼴찌을 면치 못하던 청소년기의 첫사랑 그 애의 등장은 가슴 뭉클하게 한다.추천사 interview 도전과 변화, 두려운 적이 없다 prologue 눈 건강, 사람 사랑 이야기 c h a p t e r 1 눈빛만큼 소중한 인연들 권투하는 의사가 된 까닭 | 고도근시의 선수에게 | 운동 경기 도중에 렌즈가 빠진다면 | 커닝하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스포트라이트 아래 멍드는 시력 | 아티스트에게 노안이 미치는 영향 c h a p t e r 2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맑고 예쁜 눈, 그리 흔치 않아 | 이미지메이킹에 눈빛을 포함하다 꽃중년이고 싶습니다 | 행복하게 산다는 것 진정한 나를 찾아서 | 99세, 그렇지만 밝은 세상에 단 하루라도 백세시대, 잘 맞이하라 | 이유 있는 시니어의 병원 쇼핑 c h a p t e r 3 꼴찌에서 의사가 되기까지 유치원, 퇴학당하다 | 아버지 사랑으로 변화되다 꼴찌가 첫사랑을 만났을 때 | 운동이냐, 공부냐? 그것이 문제로다 최종 목표, 마음을 치료하는 의사 | 내 인생은 첨단 안과 수술과 함께 노래에 사랑을 싣고 | 성악, 복싱이 맺어준 인연 나의 기도는 사랑입니다 c h a p t e r 4 환자가 믿는 의사가 굿닥터 라식수술 받고 또 노안수술이 가능하다 라식수술을 40에 한다면 | 수술은 겨울에 해야지? 오랜 렌즈 사용, 수술할 수 없다? | 안구건조증이 있다면 백내장에 대한 오해와 진실 라이프스타일에 수술법을 맞추다 | 오해 말자, 눈 건강 상식아이러브 닥터의 진료 철학, 사람 사랑 이야기 “도전과 변화, 두려운 적이 없습니다” SNS 유저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안과전문의 중 최고의 명의로 선정된 바 있는 저자. 국내 최초로 국제노안연구소를 설립하여 일찍이 ‘노안 연구’로 백세시대를 주도하고 있으며, 아이러브 닥터로서 의술이 인술이라고 믿는 그의 진료 철학만큼 이 책의 주제 역시 눈 사랑, 사람 사랑 얘기다. 99세 초고령자 백내장수술을 성공한 후일담은 백내장?노안수술의 대가답다. 그밖에 사람들이 오해하는 눈 건강상식을 비롯하여 안과수술의 허와 실 등 그의 진솔한 진료 철학을 담고 있다. 서른 가지 스토리에, 꼴찌에서 굿닥터가 되기까지 “의사가 노래하고 권투하다니!” 공부하는 의사, 기도하는 의사라는 별명이 더 있는 저자. 그의 닉네임만큼 스토리텔링도 유별나다. 그저 그런 모범생이 아니라는 얘기다. 유명세에 비해 아주 소박한 진료실에서 저자는 눈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책 속에 캐릭터들이 그의 삶을 대변하고 있다. 홍수환 권투선수 등 알 만한 연예인들, 100여 명의 국가대표선수 무료 시력교정수술, 꼴찌에서 의사가 되게 한 아버지와, 꼴찌을 면치 못하던 청소년기의 첫사랑 그 애의 등장은 가슴 뭉클하게 한다.
고수의 설득법
올림 / 장정빈 (지은이) /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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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소설,일반장정빈 (지은이)
좋은 것은 더 좋게 만들고, 나쁜 것은 더 나쁘게 만드는 대조 효과. 인간은 대조 효과에 의해 더 효과적으로 설득된다. 무언가 '결단' 내리기는 어렵지만, 선택지가 있을 때라면 달라진다. 둘 중 어느 쪽이 나은지는 쉽게 판단할 수 있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설득의 기본 질문은 '무엇과 비교하게 할 것인가'다. 인간관계에서든 비즈니스에서든, 커뮤니케이션의 궁극적 목적은 결국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설득'에 있다. 상대를 움직이려면 마음을 열게 만들어야 한다. 즉, 설득은 치밀한 심리전이다. 한국 FP협회 웹진에 실렸던 커뮤니케이션 칼럼, 대학에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강의하며 학생들과 토론한 사례도 녹아 있다. 쓰고, 토론하고, 관련서를 탐독하고, 전문가와 의견을 나눈 경험과 아이디어의 총 집결체인 셈이다.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맨에게도 초점을 맞춘 이유는 특히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이야말로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해 내는 능력이 특히 중요하기 때문이다.머리말 설득은 심리다 005 나는 당신과 한편입니다 사랑받는 관계의 대화 비법 먼저 한편이 되어라 _공감, 대체 불가능한 미래의 경쟁력 015 엄마는 뽀로로 가방을 좋아할까? _공감을 잘 표현하는 5가지 방법 022 때로는 언더독을 활용하라 _대중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031 독이 되는 칭찬, 약이 되는 칭찬 _고래도 춤추게 하는 칭찬법 039 두 귀가 아니라 온 마음으로 들어라 _경청을 훈련하는 방법 047 명사로 쉽게 단정 짓지 마라 _낙인 효과와 범주화의 함정 056 화끈하게 사과하라 _진정한 사과의 5가지 비결 063 말로만 축하하지 마라 _선물의 심리학 072 좋은 질문이란 어떤 것일까? _좋은 질문, 나쁜 질문, 속상한 질문 082 '흰곰'을 생각하지 마세요 _흰곰 효과를 예방하는 대화법 090 대세를 활용하라 '예스'를 끌어내는 설득 비법 이것이 대세입니다 _'대세의 힘'을 활용하는 법 101 얻는 기쁨보다 잃는 고통이 크다 _또 다른 유혹, 프레이밍 효과 108 먼저 라벨을 붙여주자 _희망 사항을 이름표로 만들기 116 부탁하라, 호감을 사려면 _부탁과 요청의 마법 123 순서를 바꾸면 결론이 달라진다 _언어의 순서 효과 132 이야기는 힘이 세다 _Fact tells, but story sells. 141 전문용어를 쓰면 전문가처럼 보인다 _전문용어를 활용하는 법 151 정성껏 묘사하면 더 잘 듣는다 _길이, 장점의 휴리스틱 159 파랑색은 주황색 옆에 있어야 또렷하다 _대조는 설득의 가장 큰 원동력 168 '흠집'을 드러내야 '신뢰'가 높아진다 _단점을 장점으로 설계하는 법 176 큰 것이 아름답다 슬쩍 찌르는 또 다른 소통 비법 큰 것이 아름답다 _효과적인 메시지 전달법 185 간단한 시스템이 화려한 언변을 이긴다 _그렇게 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방법 194 공간이 달라지면 마음도 달라진다 _공간과 가구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 201 나 자신과 '대화'하라 _유혹을 물리치는 법 210 슬쩍 찔러라 _당근보다 넛지로 소통하는 법 218 사람은 눈으로 커뮤니케이션한다 _메라비언 법칙의 올바른 해석 226 가젤은 왜 제자리에서 방방 뛸까 _상대의 신호를 파악하는 법 235 색깔, 마음을 드러내는 또 하나의 언어 _마음을 사로잡는 색깔의 비법 244 숫자는 글자보다 강하다 _숫자의 마력을 활용하는 5가지 비법 253 이메일은 소통이 아니다 _이메일 100% 활용법 262?고수의 설득법은 이렇게 다르다 "일생 동안 설탕물을 팔며 사시겠습니까? 아니면 함께 세상을 바꾸시겠습니까?" 스티브 잡스가 펩시콜라 사장 존 스컬리를 애플에 영입하기 위해 던진 말이다. 저자의 딸은 공부는 잘했지만 방은 늘 엉망이었다. 정리 정돈 좀 하라고 하면 공부할 시간도 부족하다며 들은 척도 안 하기 일쑤. 그런데 어느 날 대청소를 공표하고 화장실 청소를 할당했더니 "오늘은 제 방 청소만 하면 안 돼요?" 하고 부탁하더란다. 처음부터 노렸던 자기 방 청소 시키기가 적중한 순간이다. 좋은 것은 더 좋게 만들고, 나쁜 것은 더 나쁘게 만드는 대조 효과. 인간은 대조 효과에 의해 더 효과적으로 설득된다. 무언가 '결단' 내리기는 어렵지만, 선택지가 있을 때라면 달라진다. 둘 중 어느 쪽이 나은지는 쉽게 판단할 수 있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설득의 기본 질문은 '무엇과 비교하게 할 것인가'다. 인간관계에서든 비즈니스에서든, 커뮤니케이션의 궁극적 목적은 결국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설득'에 있다. 상대를 움직이려면 마음을 열게 만들어야 한다. 즉, 설득은 치밀한 심리전이다.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공감의 레시피 "청약예금은 정기예금인데, 아파트 청약권이 있지만 금리가 다소 낮은 편입니다." 은행 창구 직원에게서 흔히 듣곤 하는 안내문이다. 이 말을 이렇게 바꿔보면 어떨까? "청약예금은 금리는 다소 낮은 편이지만, 아파트 청약권이 있습니다." 그리고 장점을 하나 덧붙인다. "정기예금에 비해 이자는 1년에 몇만 원 덜 받지만, 대신 청약권으로 아파트에 당첨되면 프리미엄은 몇 억이 넘습니다"라고. 언어의 순서 효과. 단점은 먼저, 장점은 나중에 말하는 식으로 순서를 바꾸면 결론이 달라질 수 있다. 이렇듯 말의 속도나 순서, 설문을 어떻게 배열할 것인가는 커뮤니케이션 기법에서 매우 중요하다. 설득의 고수는 심리학으로 입증된 과학적 전략을 활용한다. 심리학의 원리를 알면 그때그때 특수한 상황에 대한 해답뿐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도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40여 년간 기업과 대학에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강의해온 저자는 현장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학적' 설득 노하우를 알려준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심리학을 토대로 '진지하게' 전달한다. 여기서 '진지하게'란, 요령에 기댄 말투나 태도의 변화 대신 심리학의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진정한 소통에 이르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책에는 심리학적 기제를 근거로 상대의 경계와 불신을 허무는 효율적인 설득법, 탁월한 효력을 발휘하는 공감의 레시피가 가득하다. 30가지 모두 기업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녀, 부부와 연인, 상사와 부하 등 모든 인간관계에 효과 만점인 비책이다. 전문가들이 검증한, 상대를 꿰뚫는 신의 한 수 '말하기'의 반대말은 뭘까? '듣기'가 아니라 '기다리기'다. 바로 대꾸하고 싶은 것을 꾹꾹 참는 것. 저자는 이에 관한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한다. 수십 명의 여성을 농락한 '제비'가 잡혀왔는데, 예상과는 달리 용모도, 조건도 평균 미달인 인물인지라 의구심이 생긴 수사관이 물었다. "도대체 무슨 수로 여자들을 유혹한 거요?" 그러자 제비 왈, "여자들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 적절히 맞장구를 쳐줬을 뿐입니다. 이야기가 정 재미없을 때는 맘속으로 애국가를 부르면서까지 참았습니다." 뜻밖에도 그의 필살기는 '경청'이었던 것이다. 듣기보다 말하기를 좋아하는 인간의 본능을 억눌러가며 성공한(!) 사례라 하겠다. 저자가 예시로 든 모든 사례는 심리학자, 행동경제학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의 실증적 연구 결과를 통해 검증된 내용이다. 이 책은 3장으로 구성돼 각각 10가지 비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일상과 비즈니스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를 활용한 [문제]를 서두에 제시함으로써 핵심 내용을 바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1장은 커뮤니케이션의 근간이 되는 내용을 다룬다. 즉, 대화를 통해 인간관계를 돈독히 하고 그리하여 상대와 한편이 되는 방법을 정리했다. 공감과 동감의 차이, 대중을 내 편으로 만드는 언더독 기법, 진정한 사과 비결 5가지, 경청 훈련법, 좋은 질문 vs 나쁜 질문 vs 속상한 질문 등이 소개된다. 2장은 어떤 상황에서든, 누구에게서든 '예스'를 끌어내는 설득법을 다루었다. 프레이밍 효과, 라벨링 기법, 전문용어 활용하기, 대조 효과, 흠집을 드러냄으로써 신뢰를 높이는 법 등은 당장 오늘 내가 누군가와 주고받은 경험에 적용해 볼 만한 실속형 설득 전략이다. 3장은 말과 글보다 더 중요한, 또 다른 소통 비법을 소개한다. 시스템, 공간과 가구, 숫자, 색상, 이메일 등 상대의 마음을 파악하고 사로잡는 비법들은 그동안 우리가 지나치거나 사소하게 여겨온 주변 요소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정비할 필요를 느끼게 만든다. 이 책에는 한국 FP협회 웹진에 실렸던 커뮤니케이션 칼럼, 대학에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강의하며 학생들과 토론한 사례도 녹아 있다. 쓰고, 토론하고, 관련서를 탐독하고, 전문가와 의견을 나눈 경험과 아이디어의 총 집결체인 셈이다.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맨에게도 초점을 맞춘 이유는 특히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이야말로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해 내는 능력이 특히 중요하기 때문이다.우리가 공감을 잘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공감을 '동감'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공감은 한마디로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의견에 대해 자기도 그렇다고 느끼는 기분이다. 그에 비해 동감은 상대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다. 만약 대화 중 상대방이 "저 사람 때문에 미치겠어! 한 대 때려주고 싶어!"라고 말했을 때 이에 동감하면 "맞아. 나도 때려주고 싶어."라는 반응을 보인다. 두 사람이 똑같은 분노를 느끼고, 누군가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할 수도 있다. 그러나 공감한다면 "너 무척 화났구나. 저 사람이 왜 너를 화나게 했니?"라고 말해 주게 된다. 이것이 동감과 공감의 차이다. 회사라는 조직 안에서 CEO가 자주 하는 질문은 그 집단의 가치관을 나타낸다. CEO가 "매출은 얼마나 올랐는가?"라고 직원에게 자주 질문한다면 회사는 매출을 중시하는 쪽으로 움직인다. "고객은 얼마나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을 반복한다면 탁월한 서비스를 지향하는 회사로 바뀌게 될 것이다. 기업 문화를 바꾸고 싶다면 CEO의 질문을 바꾸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질문은 명령보다 훨씬 생산적이어서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데 훨씬 유용하다. 우리가 상대방에게 '당신은 이런 사람이에요'라는 라벨을 먼저 붙여주면 상대방은 마음이 넓어지고 친절하게 행동할 수밖에 없다. 사람들은 보통 다른 사람이 라벨을 붙여준 대로 행동하려고 한다.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품고 있는 좋은 이미지를 깨뜨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라벨링(labelling) 효과'라고 한다. 한 사람에게 어떤 특색, 태도, 신념 등과 같은 라벨을 붙인 다음 그 라벨에 어울리는 요구를 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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