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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낙타는 울지 않는다
곰곰나루 | 부모님 | 202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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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재미동포로서 미국에서 목회활동을 해온 수필가 신상만의 자전 에세이. 미국 공군(United Stated Air Force) 군목으로 근무하던 때의 일, 경찰 목사(경목)으로 일한 경험, 그리고 미군이 중심이 된 NATO군의 일원으로 아프가니스탄에 참전한 일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애먼 곶의 자율주행’, ‘시간의 흐름 한 줄기’, ‘옅게 퍼진 안개처럼’, ‘아프가니스탄에서 낙타는 울지 않는다’ 등 4부로 구성했다.

  출판사 리뷰

미국에서 목회 활동을 하는 한국인은 적지 않다. 군부대 장교로서 목사 활동을 한 이는 드물다. 신상만은 미 공군(United Stated Air Force) 목사로 일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경찰 목사로도 일했으며, 나아가 NATO군의 일원으로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해 현지에서 7개월간이나 군목으로 지냈다. 신상만은 또한 한인교회뿐 아니라 백인과 기타 다양한 인종이 함께 하는 지역에서 목회활동을 했다. 이 책에는 이러한 다양한 경험들이 아주 생생하게 서술돼 있다. 도전하는 사람이 새로운 길은 열 수 있다는 교훈을 떠올리게 하는 값진 에세이다. 일독을 권한다.

나토군이 주둔한 부대에는 식당이 다섯 군데가 있었다. 식당마다 약간씩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었다. 그중 한 군데는 동양음식 비슷한 것들이 있었다. 대부분의 음식과 재료들이 유럽에서 온다. 아프가니스탄은 유럽에서 오는 항로가 가깝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과일들은 그리 싱싱하지는 못해도 먹을 만은 했다. 사과를 좋아하는 나는 매일 사과를 한 개씩 먹었다. 가끔 얼큰한 한국라면 생각이 났다. 아내가 라면을 위문품으로 보내주어서 라면은 있었지만 끓여먹을 방법이 없었다. 다른 병사에게 물어보니 방법이 있다고 했다. 라면을 플라스틱 그릇에 넣어서 물을 넣고 3분 정도만 전자오븐에 데우면 된다는 것이었다. 옳거니 생각하고 해보았다.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전쟁터에서 삼양라면을 끓여 먹으니 속도 시원하고 얼큰한 것이 너무 좋았다. 그 후로는 가끔 라면을 끓여먹었다. 위문품으로 들어온 일본 라면‘이찌방’은 맛이 없었다. 한국 라면이 역시 입맛에 잘 맞았다. 지금도 한국 라면은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좋다. 어떤 때는 한국 병사를 만나면 같이 라면 끓여먹자고 내 사무실로 부르기도 했다. 그곳은 미국의 육군, 공군, 해군, 해병대까지 다 있고 약 ○○개국에서 온 다국적군이 있었다. 한마디로 작은 지구촌이다. 어느날 우연히 만난 한인 병사가 육군의 병참부에서 높은 직에 있음을 알았다. 한마디로 창고 관리인이다. 그곳에는 모든 것이 다 있었다. 그러나 특별히 나한테 필요한 것은 없었기에 선글라스나 한 개 달라고 262해서 꼭 쓰고 다녔다. 현재 미국 군대에는 많은 한인들이 복무하고 있는데 소수민족 중에서는 필리핀 사람들 다음으로 많다. 전쟁터에서 만난 한국인 병사는 더욱 반가웠다. 매주 토요일 저녁이면 한 명씩 불러모은 한인 병사들이 모여서 예배 드리고 정보도 교환하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전쟁터에서나마 동질성을 느끼며 신앙생활을 하였다. 지금은 다 어디로 가서 근무하고 있을까?
아프가니스탄의 여름은 무척 덥다. 더욱이 여름이면 파리떼가 극성이다. 매일 규칙적으로 각 단위 부대들을 심방하고 병사들과 점심을 함께 먹었다. 12시간씩 근무하는 전투기 정비나 레이다 혹은 구조팀에서 근무하는 사병들은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갈 수가 없다. 잠시라도 자리를 비우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런 요원들은 한 사람이 차량을 가지고 식당에 가서 음식을 가져와서 일하면서 먹는다. 그러다 보니 식당보다는 음식이 좋지가 않다. 식당의 모든 음식을 가져다 먹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나도 점심은 항상 그들과 함께 텐트에서 먹었다. 문제는 여름이 되면 파리떼가 극성인 점이었다. 음식을 가져다 놓으면 파리떼가 냄새를 맡고 몰려 드는데 그 숫자가 수만 마리는 되는 것 같았다. 파리떼가 한 번 움직이면 비행기 엔진소리가 난다. 그토록 많은 파리떼 사이에서 음식을 먹으려면 최대한 파리떼가 달라붙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 전염병이라도 돌게 되면 치명적이기 때문에 각자 건강을 조심해야만 했다. 그 많은 파리떼는 때가 되니까 모두 사라져버렸다. 탈레반의 로켓공격이 있으면 벙커로 달려가 피해야 하는데 이때는 모기떼가 습격을 한다. 이상한 것은 부대 안에서는 새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아프가니스탄에 7개월 있는 동안 참새 몇 마리만 보았을 뿐 그 외의 새들을 본 적이 없다. 왜 새가 없을까? 나중에야 그 의문이 풀렸다. 부대 안에서의 조류로 인한 전염병을 막기 위해서는 부대 근처에 새들이 얼씬도 못하게 해야 하는 것이었다. 하루는 몇 명의 사병들이 총으로 새를 잡고 있었다. 새가 나무에 둥지를 틀지 못하도록 새 둥지를 파괴하면서 동시에 새들을 사살하고 있었다. 나무도, 새도 없는 황량한 벌판, 그러나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은 이곳을 사랑한다. 그들의 조상이 이곳에서 살아왔고 그들의 후손이 살아갈 터전이기 때문이다. 조국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지만 각자 서로 다른 이데올로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서로를 미워하며 서로의 이데올로기를 지키기 위해서 지금도 싸우고 있는 것이다. 영원한 세계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믿는 사람들에게는 이 세상에서의 삶은 잠시 있다가 사라져가는 파리떼처럼 짧은 인생일 뿐인데. - ‘전쟁터에도 삼양라면은 있다’ 전문




  작가 소개

지은이 : 신상만
서울 출생. 미국 공군(United Stated Air Force) 군목(중령)으로 예편. 2024년 『미주문학』 신인상 수필 등단.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 현재 캘리포니아 주 에너하임에 거주하면서 미국 연합감리교회(United Methodist Church) 목사로 활동 중. 『미국인이 즐겨 쓰는 101가지 영어 속담』, 에세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낙타는 울지 않는다』, 디카시집 『그것은 너의 하루를 슬쩍 올려놓는 일이었어』 등 출간.

  목차

작가의 말 4

Ⅰ. 애먼 곶의 자율주행

삶은 도전이다 그래서 살아볼 만하다 15
우연은 없다 필연의 시작일 뿐 16
엉뚱한 길도 길이다 19
길은 험해도 걸을 수 있다 23
두렵고 떨려도 지레 겁먹지는 말자 26
추억은 기억 너머에 있다 30
공부가 고프면 32
지구는 둥그니까 35
자꾸 지껄이면 되긴 된다 40
인생은 여행이다 42
자꾸 걷다 보면 결국은 뛰게 된다 45
즐기면 좋아지게 되고 좋아하게 되면 사랑하게 된다 47
상처는 치료가 되어도 흉터는 남는다 50
누구나 가는 길인데 모두가 가지는 않는다 52
아픔은 고통을 주지만 이겨내면 성숙함으로 보답한다 55
기도는 문화적 차이도 극복하게 한다 58
CCC 본부는 나의 놀이터 60
상상력이 힘이다 63
나는야 순례자 65
할머니, 신 목사입니다 68
자식은 무덤이 아닌 가슴에 묻는다 71
무지개 너머에는 노년의 아름다움이 74
멀리서 살면 오고 싶고 가까이에서 살면 보고 싶은 곳 76
사랑스러운 그대 이름은 Darling 80
늙지 않는 비결 83
다양성과 포용성이 공동체를 만든다 85
두 집 살림도 능력이다 90
커피향보다 진한 사랑의 냄새 93
잘 배워야 잘 가르친다 96
음악가의 악기처럼 부부관계를 조율하라 99
자동차도 축복해 주면 더 잘 달린다 103
인생은 기찻길처럼 쭉 뻗어 있지 않다 106
RV는 봉사를 싣고 달린다 109
하와이의 크리스마스 112

Ⅱ. 시간의 흐름 한 줄기

Block Party는 파티가 아니다 119
영적 배고픔보다 육체적 배고픔이 먼저다 122
도전하면 가치 있는 삶이 보인다 124
학교는 인생의 연장선에 있다 127
아픔을 나누면 나는 더 아프다 130
핑크빛 자켓 속에는 핑크빛 사랑이 있다 134
정의가 강물같이 흐르는 세상은 과연 올까? 138
힘든 길을 돌아가면 더 힘들다 140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143
다양한 삶 속에는 다양한 문제들이 있다 146

Ⅲ. 옅게 퍼진 안개처럼

넓은 벌 서쪽에는 딸기밭이 있다 153
산타할아버지가 사는 동네 156
몬트레이에 가면 160
산이 좋고 물이 좋으면 심성도 좋아진다 164
4,500년의 나이 167
샌버나디노 어게인 170
백발의 의미는 174
멈추지 않는 열정 177
RVer’s mission 179
Community Option 183
그녀는 어떤 남자일까? 187
하와이 연가 190
사탕수수 밭의 기억 195
오바마 대통령 때문에 198
9988234 200
진주만의 기억 203

Ⅳ. 아프가니스탄에서 낙타는 울지 않는다

NATO의 깃발 아래 전쟁에 참여하다 209
CAST(파병훈련) 211
훈련만이 살길이다 215
전쟁터를 향해서 출발! 217
칸다하르의 낮과 밤 222
아프가니스탄의 눈물 227
전쟁은 한밤중에도 진행형이다 232
적요한 하늘의 아프가니스탄 236
NATO의 속살 239
탈레반 전사는 군복이 없다 243
자살폭탄 소녀는 천국에 가 있을까? 246
초대받은 손님 248
칸다하르에서 바그램까지 252
Dignified transfer 전쟁터에서의 장례식 255
전쟁터에서의 부활절 아침 258
전쟁터에도 삼양라면은 있다 262
전쟁터에서의 결혼 세미나 264
아프가니스탄이여 안녕 268

나가는 글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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