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인문,사회
데미안 이미지

데미안
그린비 | 부모님 | 2026.04.15
  • 정가
  • 10,000원
  • 판매가
  • 9,500원 (5% 할인)
  • S포인트
  • 300P (3% 적립)
  • 상세정보
  • 13.5x21 | 0.416Kg | 320p
  • ISBN
  • 9791194513520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그린비 도슨트 세계문학>은 철학과 인문학의 시각을 빌려 세계문학의 고전을 읽는다. 저마다의 읽기가 수없이 많은 갈래를 만들고, 거기서 수없이 많은 세계가 생길 수 있도록, 그래서 우리의 세계가 단지 밈으로 축소되지 않도록. <그린비 도슨트 세계문학>은 단지 하나의 문일 뿐이다. 독자는, 도슨트가 내미는 손을 잡으면 된다.

<그린비 도슨트 세계문학> 열 번째 권으로 출간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서 도슨트 서영채는 우리가 알고 있던 이 작품을 매우 낯설게 만든다. 성장과 성숙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로 읽혀 온 『데미안』이 그의 해설을 통과하며 균열의 서사로 읽힌다. 하나의 온전한 자아라는 것은 과연 존재할 수 있는가, 아니면 애초에 만들어진 신화에 불과한가. 참호 속에서 건져 올린 카인의 표지는 『데미안』의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출판사 리뷰

하나의 자아는 존재할 수 있는가참호 속에서 건져 올린 카인의 표지

“새로운 세계를 향해 단숨에 도약하는 새는
오로지 환각 속에만 존재할 뿐이다.”
-도슨트 서영채의 해설 중에서

문학 + 철학으로 이루는, 나의 삶과 세계 경험의 확장!
<그린비 도슨트 세계문학> 10: 헤르만 헤세, 『데미안』


<그린비 도슨트 세계문학> 열 번째 권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이다. 그런데 흔히 기대하는 것처럼 『데미안』은 과연 성장소설일까? 이 작품은 성숙과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라기보다, 하나의 자아가 스스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 그 균열 속에서 흔들리는 존재의 불안과 분열을 집요하게 추적한 텍스트에 가깝다. 도슨트 서영채는 『데미안』을 ‘성장의 이야기’가 아니라, 근대적 자아가 더 이상 통일된 형태로 유지될 수 없음을 드러내는 문제적 텍스트로 재독해한다. 문학 텍스트를 시대의 균열 속에서 읽어 내는 이러한 접근은, 『데미안』을 자기 계발적 성장담으로 소비해 온 기존의 독법을 재고하게 만든다.

인공지능 시대에도
모든 질문은 결국 ‘나의 삶’으로 수렴된다


문학은 우리가 살지 않은 삶을 경험케 하고, 만나지 못한 인물을 만나게 하며, 겪지 못한 일을 체험케 한다. 문학이라는 세계가 없으면 우리의 삶은 온갖 정보와 소음 속에서 더욱 왜소해질 것이다. 문학의 세계는, 현실과 개인의 삶 사이의 완충지대가 될 뿐 아니라 반복되는 일상에 묻혀 사는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틈을 보여 준다. 그러나 문학만의 특별한 상징과 비유는 독자들을 종종 난관에 빠뜨린다. 그리하여 작품은 표면적으로만 이해되거나 읽기가 애초에 포기되기도 한다. 이에 <그린비 도슨트 세계문학>이 기획되었다. 철학과 인문학자의 시각을 빌려 세계문학의 고전을 읽는다면, 그리하여 저마다의 읽기가 수없이 많은 갈래를 만든다면, 거기서 수없이 많은 세계가 생겨날 것일 터이므로.

종종 해설은 문학에 딸린 부록으로 취급되지만 <그린비 도슨트 세계문학>의 해설은 다르다. 그 자체로 한 권의 책과 같은 가치가 있다. 문학 고전을 처음 읽는 독자들, 자신만의 사유를 개척하려는 독자들을 위한 중요한 길잡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뒤표지를 앞표지처럼 구성하여 해설을 첫 페이지처럼 읽게 했다. 문학과 맞물린 사유의 긴밀함을 표현한 것이다.

“새는 몸부림치며 알을 깨고 나온다”
탄생인가, 파괴인가


『데미안』은 두 개의 세계로 시작한다. 질서와 도덕, 사랑과 규범이 지배하는 밝은 세계와, 욕망과 유혹, 혼돈과 공포의 기운이 뒤엉킨 어두운 세계. 싱클레어는 이 두 세계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며, 어느 한쪽에도 완전히 속할 수 없는 존재로 남는다. 이 소설의 긴장은 바로 이 경계에서 발생한다. 하나의 세계에 머무르려 할수록 다른 세계는 더 강하게 침투하고, 자아는 점점 더 자신을 설명할 수 없는 상태로 밀려난다.

이때 두 세계는 단순히 대비되는 것이 아니라, 한 인간의 내부에서 서로를 잠식하며 충돌한다. 서영채는 이 지점을 ‘참호전의 사상’이라는 관점에서 읽어 내며, 『데미안』을 내면의 전장이자 사유의 충돌이 벌어지는 장으로 재배치한다. 자아는 더 이상 하나의 중심으로 통합되지 않으며, 오히려 균열과 긴장 속에서만 유지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묻게 된다. 하나의 온전한 자아라는 것은 과연 존재할 수 있는가, 아니면 애초에 만들어진 신화에 불과한 것인가.

참호전의 진흙과 절대적 고독,
『데미안』을 읽는 새로운 가능성


『데미안』은 과연 성장소설일까요. 한 개인이 성숙을 거쳐 세계로 나아가는 이야기가 성장소설이라면, 왜 이 소설의 끝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화해나 통합이 아니라 참호전의 진흙과 절대적 고독일까요. 이 역설적 서사가 남기는 균열이야말로, 『데미안』이 세대를 넘어 읽혀 온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해설 6쪽)

서영채의 해설은 『데미안』을 특정한 의미로 환원하지 않는다. 하이데거와 루카치 등 20세기 사상과의 연관 속에서 작품을 재배치하며, 그것이 단순한 문학 텍스트가 아닌 시대의 사유와 긴밀히 얽힌 하나의 ‘지적 사건’임을 드러낸다. 전쟁 이후 인간과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흔들린 자리에서, 『데미안』은 더 이상 성장이나 완성의 서사로 읽힐 수 없다. 그것은 서로 다른 사유들이 충돌하며 생성된, 불안정한 사유의 형식으로 남는다.이러한 사유의 지형은 한국 문학장 안에서도 나타났다. 전혜린에게 『데미안』은 초탈을 향한 강한 의지를 촉발하는 텍스트였고, 김윤식에게는 시대와 사상 속에서 재해석되어야 할 문학적 사건이었다. 이 대비는 『데미안』 자체의 의미만이 아니라, 우리가 문학을 읽어 온 방식의 차이를 돌아보게 한다. 도슨트 서영채가 참호 속에서 건져 올린 카인의 표지는 우리가 알고 있던 『데미안』을 그와는 전혀 다른 작품으로 읽을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내가 안으로 들어갔을 때 아버지는 내 젖은 신발만 탓했고, 그것이 내게는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그것에 주의를 뺏기느라 아버지는 더 나쁜 일은 알아차리지 못했고, 나는 아버지의 꾸지람을 속으로는 은밀히 다른 것과 연관시키면서 참아 낼 수 있었다. 그러면서 내 안에서 기이하고 새로운 감정, 신랄함이 가득한 사악하고 예리한 감정이 일어났다. 나 자신이 아버지보다 우월하다고 느낀 것이다.

데미안의 진짜 모습은 바로 저 모습이다. 돌처럼 굳은 상태에 있고, 아주 나이가 많고, 동물적인 모습이고, 암석 같고, 아름다우면서도 차갑고, 죽은 것 같으면서도 전대미문의 생명으로 은밀하게 가득 차 있는 저 모습이다. 그리고 그를 둘러싼 이 적막한 공허함, 이 창공과 별들의 공간, 이 고독한 죽음!

  작가 소개

지은이 : 헤르만 헤세
1877년 독일 남부 도시 칼프에서 개신교 목사이자 선교사인 아버지와 유서 깊은 신학자 가문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스위스 바젤과 칼프에서 성장했다. 열다섯 살 때 재학 중이던 신학교를 그만두며 “시인이 되지 못하면 아무것도 되지 않겠다”라고 결심한 헤세는 그해 6월 삶의 좌절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기도, 정신병원에 입원해 신경쇠약 치료를 받았다. 퇴원 후 인문계 중등학교인 김나지움을 다니다 다시 학업을 중단했고, 시계 공장과 서점 등에서 수습사원으로 일하며 글쓰기에 전념했다. 1899년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와 첫 산문집 『자정 너머 한 시간』을 발표하면서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당시 『자정 너머 한 시간』 출간을 결정한 독일 디더리히스 출판사의 대표 오이겐 디더리히스는 “이 책이 상업적으로 성공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만큼 더 그 문학적 가치를 확신한다”라며 헤세에게 작가로서의 확신을 심어주었다. 이 책으로 독일 문학계에 이름을 알린 헤세는 1904년 『페터 카멘친트』로 큰 주목을 받으며 일약 유명 작가로 발돋움했고, 『수레바퀴 아래서』, 『크눌프』, 『청춘은 아름다워』 등을 발표하며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1914년 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독일포로구호’에서 일하며 전쟁포로들과 억류자들을 위한 잡지를 발행하는 한편, 정치적 논문과 선전문 등을 발표하며 전쟁의 비인간성을 규탄했다. 이런 활동들로 인해 그의 작품들은 독일 내에서 불온서적으로 낙인찍히기도 했다. 전쟁 기간 당시 정신적 어려움을 겪다 카를 구스타프 융에게 심리치료를 받았으며, 종전 뒤인 1919년에 ‘에밀 싱클레어’라는 필명으로 『데미안』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젊은 독자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작품성 역시 인정받아 베를린시에서 주관하는 폰타네상을 수상했다. 이후 『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황야의 이리』, 『유리알 유희』 등 여러 작품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러나 군국주의와 국가주의에 비판적이고 나치를 경계한다는 이유로 그의 입지는 점점 좁아졌고, 나치 집권 이후에는 독일 내에서 작품의 제작과 판매가 어려워졌다. 종전 뒤인 1946년부터 독일에서 다시 헤세의 작품이 출간되기 시작했고, 같은 해 노벨 문학상과 괴테상을 수상했다. 1950년 브라운슈바이크시에서 주관하는 빌헬름 라베 상을, 1955년 서독출판협회에서 주관하는 평화상을 수상했다. 1962년 스위스 몬타뇰라에서 세상을 떠났다.

  목차

<데미안>

제1장 두 세계 • 13
제2장 카인 • 43
제3장 십자가에 매달린 강도 • 73
제4장 베아트리체 • 103
제5장 새는 몸부림치며 알을 깨고 나온다 • 137
제6장 야곱의 씨름 • 165
제7장 에바 부인 • 201
제8장 종말의 시작 • 239

<도슨트 서영채와 함께 읽는 『데미안』>
참호전의 사상, 반-성장의 윤리 • 7

1. 탁월한 성장소설, 『데미안』 • 7
2. 성장과 반-성장 • 8
3. 성장의 첫 단계로서의 분리 • 13
4. 데미안, 데몬, 다이몬 • 20
5. 세 개의 그림, 아브락사스 • 28
6. 참호전의 사상 1: 하이데거, 헤세, 루카치 • 35
7. 참호전의 사상 2: 전혜린, 김윤식, 『데미안』 • 45
8. 절대적 자아주의, 반-성장의 죽음충동 • 56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