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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 번은 히말라야를 걸어라
호밀밭 | 부모님 |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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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안나푸르나에서 시작해 랑탕을 거쳐 쿰부 히말라야까지 지난 16년 동안 아홉 번의 트레킹을 통해 만났던 사람들, 풍경, 잊지 못할 경험들을 꼼꼼하게 기록했다. 교사로 근무하며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저자는 2001년 겨울, 마흔 살 즈음 처음으로 히말라야 트레킹을 통해 숨이 멎는 듯한 경험을 하며 새로운 인생을 꿈꾸게 된다.

이전에는 한 번도 떠올려본 적 없는 그곳, '히말라야'. 전문 산악인이 아니면 감히 발조차 디딜 수 없는 곳이라 생각했던 저자는 불혹의 나이에 그렇게 첫 히말라야 등반을 시작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출판사 리뷰

단 한 번이라도 히말라야를 걸어 본 사람은
다시는 이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다


교사로 근무하며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저자는 2001년 겨울, 마흔 살 즈음 처음으로 히말라야 트레킹을 통해 숨이 멎는 듯한 경험을 하며 새로운 인생을 꿈꾸게 된다. 이전에는 한 번도 떠올려본 적 없는 그곳, '히말라야'. 고상돈, 허영호, 엄홍길, 박영석 등 전문 산악인이 아니면 감히 발조차 디딜 수 없는 곳이라 생각했던 저자는 불혹의 나이에 그렇게 첫 히말라야 등반을 시작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히말라야는 이후 그의 마음속에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고 가지를 내밀며 지금도 계속해서 자라고 있다. 안나푸르나에서 시작해 랑탕을 거쳐 쿰부 히말라야까지 지난 16년 동안 아홉 번의 트레킹을 통해 만났던 사람들, 풍경, 잊지 못할 경험들을 꼼꼼하게 기록해 독자들에게 선물한다.

숨 막히도록 아름다운 풍경, 히말라야는 결코 춥지 않았다.
어쩌면 그 어느 곳보다 따뜻한 곳이다


히말라야는 눈(雪)을 뜻하는 히마(hima)와 거처(居處)를 뜻하는 알라야(alaya)의 합성어로 ‘눈의 거처’ 혹은 ‘만년설의 집’이라는 의미이다. 동쪽 중국에서 서쪽 아프가니스탄까지 2,400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8천 미터 이상 봉우리 14개를 품고 있다. 혹독한 추위와 거세게 부는 눈보라는 히말라야의 상징이자 아무나 들여보내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의 상징이기도 하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아무나 오를 수 없는 이 곳에서는 어떤 압도적 숭고함 혹은 고결함마저 느껴진다.
길을 안내하고 짐을 들어주는 포터든, 히말라야를 여행하는 여행자든, 히말라야 깊숙이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 사람이든, 그들의 맑은 눈동자와 해맑은 웃음 속에는 따스함이 묻어난다. 이 곳에 온 이유, 이 곳에서 살아가는 이유는 제각각 다르지만 ‘히말라야’라는 커다란 연결고리가 이들을 끈끈하게 이어준다. 참으로 기묘한 인연들이 숨 막히도록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마치 영화처럼 펼쳐진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가 역사가 되고 문화가 되는,
호밀밭출판사와 협성문화재단의 NEW BOOK 프로젝트


협성문화재단은 2016년부터 NEW BOOK 프로젝트 공모전을 통해 누구나 자신이 직접 쓴 이야기를 단행본으로 기록하고 출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응모작 중 5편을 최종 선정한 뒤 도서출판 호밀밭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완성도 있는 책으로 선보인다. 2017 NEW BOOK 프로젝트에서는「일생에 한 번은 히말라야를 걸어라!」(신한범), 「조선의 비전무예 호패술」(도기현),「간 큰 부산 할매, 렌터카로 유럽을 누비다」(금유진), 「여행의 재료들」(오성은),「90세, 오늘도 일하시는 아버지」(정영애)가 선정되었다. 매년 6월 공모전이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삶이 고달프고 힘들 때에는 배낭을 꾸려 히말라야로 떠난다. 트레킹을 위해 가지만, 걷고 있는 곳은 산이 아니라 인생이다. 해발 5천 미터 쏘롱라(안나푸르나)와 칼라파타르(쿰부 히말라야)에 올랐지만 그곳에 진리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오직 발걸음을 통해 나의 내면을 들여다볼 뿐. 세상을 살면서 쌓아온 욕심을 비움으로써 자기 자신을 만날 수 있는 곳이 히말라야다. 고민과 번뇌를 가지고는 장엄한 설산과 순수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들어가기)

“히말라야 트레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다. "나는 남보다 며칠을 단축하여 트레킹을 끝냈다."라는 말보다 어리석은 자랑은 없다. 히말라야는 속도전으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조심스레 다가가는 곳이다. 인생도 마찬가지겠지. 앞만 보고 달려가던 어느 날 " 어! 이게 아닌데"라는 신호가 오면 멈출 때가 된 것이다. 이 신호를 무시하면 큰 대가를 지불할 수 있다. 휴식을 통해 과부하가 걸린 삶에 냉각수를 보충해야한다.” (4일차, 남체 사이드 트레킹)

“세상에서는 바쁘게 몸을 움직이고 남보다 부지런히 사는 것이 자랑이지만, 히말라야에서는 할 일 없음을, 텅 빈 시간을 즐기는 것이 일상이다. 우리는 세상에서 휴식을 모르고 살아왔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쉰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양쪽 귀를 가리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경주마의 모습이 아니라, 휴식을 통해 내면의 소리를 듣는 것이다.” (6일차, 트레킹의 성공과 실패)

  작가 소개

저자 : 신한범
경남 거창 덕유산 자락에서 태어났다. 2001년 겨울, 첫 히말라야 트레킹에서 숨이 멎는 듯한 느낌을 경험한 이후 ‘설산파(雪山派)’가 되었다. 네팔을 아홉 번 다녀왔으며 인도, 중국, 중앙아시아 등으로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목차

1부. 세상의 지붕, 쿰부 히말라야

1일차, 히말라야로 떠나다
서울(Seoul) 쳉두(Chengdu) - 카트만두(Kathmandu)
2일차, ‘루클라’가는 길
카트만두(1,281m) 루클라(2,850m) 팍딩(2,640m)
3일차, 에베레스트, 사그르마타, 초모룽마
팍딩(2,640m) 조르살레(2,810m) 남체(3,440m)
4일차, 히말라야에서 헤아려보는 아내의 마음
남체(3,440m) 사이드 트레킹
5일차, 가이드의 꿈, 나의 꿈
‘아마다블람’: 남체(3,440m) 텡보체(3,867m) 데보체(3,820m)
6일차, 트레킹의 성공과 실패
데보체(3,820m) 소마레(4,010m) 딩보체(4,350m)
7일차, 등로주의 산악인 ‘예지 쿠쿠츠카’
딩보체(4,350m) 추쿵(4,730m)
8일차, 박정헌의 촐라체
추쿵(4,730m) 딩보체(4,350m) 로부체(4,930m)
9일차, 하늘의 여신 ‘에베레스트’
로부체(4,930m) 칼라파타르(5,545m) 로부체(4,930m)
10일차, 4천 미터 고지에서 터진 눈물
로부체(4,930m) 페리체(4,270m) 팡보체(3,930m)
11일차, ‘포르체’ 가는 길
팡보체(3,930m) 포르체(3,840m) 돌레(4,200m)
12일차, 설산과 호수의 조화
돌레(4,200m) 마체르모(4,410m) 고쿄(4,750)
13일차, 신들의 길목 ‘고쿄리’
고쿄(4,750) 고쿄리(5,360m) 고쿄 (4,750)
14일차, 고쿄 호수에 여운을 남기고
고쿄(4,750) 돌레(4,200m) - 포르체텡가(3,680m)
15일차, 스물여덟, 히말라야 젊은이의 꿈
포르체텡가(3,680m) 몽라(3,970m) 남체(3,440m)
16일차, 히말라야에서 접한 선배의 ‘부고’
남체(3,440m) 팍딩(2,640m) 루클라(2,850m)
17일차, 세상으로 복귀
루클라(2,850m) 카트만두(1,281m)

2부. 풍요의 여신, 안나푸르나
하나. 내 인생의 전환점,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
둘. 안나푸르나의 백미, ‘푼힐 전망대’
셋. 인간의 체력과 인내를 시험하는 ‘안나푸르나 라운딩’
넷. 구름위의 산책, ‘오스트레일리안캠프’
다섯. 설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포카라’

마무리하며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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