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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헤이의 365일 긍정 확언 일력
센시오 / 루이스 L. 헤이 (지은이) / 2022.10.31
19,800원 ⟶ 17,820원(10% off)

센시오소설,일반루이스 L. 헤이 (지은이)
마음이 가라앉고 하루의 시작이 버거울 때, 왠지 나의 모든 것이 맘에 안 들 때, 관계에서 오는 상처가 거듭될 때, 나를 위로해주고 사랑하게 만드는 긍정 확언. 긍정 확언으로 전 세계 오천만 독자의 상처를 치유한 루이스 헤이의 < 365일 긍정 확언 일력>이 출간됐다. 미국을 대표하는 심리치료사이자 긍정 확언의 세계적 대가 루이스 헤이. 그가 지난 40년간 펴낸 수많은 베스트셀러 중에서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찬사를 받은 긍정 확언을 선별하여 예쁜 그림과 함께 담았다. 연도와 요일이 정해져 있지 않은 만년 일력으로 내년에도 후년에도 반복해 사용할 수 있다. 루이스 헤이는 삶에서 가장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라고 말한다. 삶이 주는 예기치 못한 좌절이나 슬픔, 상처를 겪을지라도 나 자신을 위로하고 사랑하는 법을 안다면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 자신을 위로하고 사랑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신에게 긍정적 암시를 반복해서 들려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나에게 가장 좋은 한마디를 들려줌으로써, 오늘을 제대로 살아낼 에너지를 얻고, 지금껏 살아온 날들에 위로를 받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용기를 더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내 마음의 주인이 된 하루하루가 쌓일 때,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고 나를 둘러싼 삶이 좋은 방향으로 변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루이스 헤이의 긍정 확언이 수많은 독자의 상처를 치유하고 삶을 바꾼 이유는 저자 자신이 겪은 고통과 상처를 치유한 경험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아동 학대와 성폭행, 이혼과 암 투병을 겪었으나 긍정 확언을 통해 내면의 힘을 찾아 자신을 치유했다. 나를 위로해 주고 사랑하게 하는 긍정확언 365개를 담은 이 책은 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깊은 애정을 담은 선물이 될 것이다. 그리고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가까운 이들에게도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나를 사랑하고 위로하는 열두 달 1월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기 2월 위로가 필요한 날에 3월 넘어서고 나아가게 해 주는 힘, 용기에 대하여 4월 상실과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5월 다섯 살의 나에게 건네는 말 6월 행복한 하루를 부르는 긍정의 말 7월 너를 용서하고 가벼운 내가 되기 8월 성공과 부를 부르는 긍정 확언 9월 나의 영원한 친구, 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10월 나이 듦과 죽음을 향한 다정한 시선 11월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려면 12월 나를 둘러싼 세상을 축복하며마음이 가라앉고 하루의 시작이 버거울 때, 왠지 나의 모든 것이 맘에 안 들 때, 관계에서 오는 상처가 거듭될 때, 나를 위로해주고 사랑하게 만드는 긍정 확언. 긍정 확언으로 전 세계 오천만 독자의 상처를 치유한 루이스 헤이의 < 365일 긍정 확언 일력>이 출간됐다. 미국을 대표하는 심리치료사이자 긍정 확언의 세계적 대가 루이스 헤이. 그가 지난 40년간 펴낸 수많은 베스트셀러 중에서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찬사를 받은 긍정 확언을 선별하여 예쁜 그림과 함께 담았다. 연도와 요일이 정해져 있지 않은 만년 일력으로 내년에도 후년에도 반복해 사용할 수 있다. 루이스 헤이는 삶에서 가장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라고 말한다. 삶이 주는 예기치 못한 좌절이나 슬픔, 상처를 겪을지라도 나 자신을 위로하고 사랑하는 법을 안다면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 자신을 위로하고 사랑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신에게 긍정적 암시를 반복해서 들려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나에게 가장 좋은 한마디를 들려줌으로써, 오늘을 제대로 살아낼 에너지를 얻고, 지금껏 살아온 날들에 위로를 받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용기를 더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내 마음의 주인이 된 하루하루가 쌓일 때,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고 나를 둘러싼 삶이 좋은 방향으로 변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루이스 헤이의 긍정 확언이 수많은 독자의 상처를 치유하고 삶을 바꾼 이유는 저자 자신이 겪은 고통과 상처를 치유한 경험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아동 학대와 성폭행, 이혼과 암 투병을 겪었으나 긍정 확언을 통해 내면의 힘을 찾아 자신을 치유했다. 나를 위로해 주고 사랑하게 하는 긍정확언 365개를 담은 이 책은 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깊은 애정을 담은 선물이 될 것이다. 그리고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가까운 이들에게도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어린이 호만 바이올린 교본 1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삼호출판사 편집부 지음 / 1997.05.09
7,000원 ⟶ 6,300원(10% off)

삼호뮤직(삼호출판사)소설,일반삼호출판사 편집부 지음
자유의 적, 자유
반지나무 / 마이클 놀스 (지은이), 반지현 (옮긴이) / 2024.10.14
30,000원 ⟶ 27,000원(10% off)

반지나무소설,일반마이클 놀스 (지은이), 반지현 (옮긴이)
오늘날의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PC)은 단순한 검열이 아니다. 언어를 무기로 삼아 문화와 개인의 자유를 근본적으로 재편성하려는 전략적 공격이다. 마이클 놀스는 그의 신작 『자유의 적, 자유』에서 이 위험한 현상의 본질과 역사를 철저히 파헤치며, 자유와 전통을 수호하기 위한 보수 진영의 전략적 반격을 제안한다. 이 책은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전통적 가치와 기준을 회복하고 자유 사회의 언어적 토대를 되찾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도 제시한다. 놀스는 PC의 기원과 진화, 그리고 이중사고(Doublethink)와 같은 조지 오웰적 개념을 인용하여, 현재의 “깨어있는(Woke)” 이념의 구조적 위험성을 폭로한다. 옮긴이 서문 서론 1. 이상한 나라의 서양 2. 현실을 재정의하다 3. 문화 지배력 4. 기준과 관행 5. 마오이즘이 주류가 되다 6. 마음씨 좋은 좌파들 7. 개인적인 감정은 없어요 8. 원한의 학파 9. 캠퍼스 코드, 규정인가 강압인가 10. 신냉전의 시대 11. 금기와 맞바꾸다 12. 크리스마스와의 전쟁 13. 성별을 위한 전투 14. 반대 의견을 봉쇄하다 15. 숙청 16. 결론 : 므두셀라로 돌아가라 감사의 글 부록: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용어 사전 미주왜 우리는 정치적올바름(PC주의)에 패배할 수밖에 없었는가? "패배의 이유를 밝히고, 어떻게 노선을 바꿔 승리로 나아갈 수 있을지 전략까지 제시해주는 책"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주제를 논의한다. 어떻게 ‘표현의 자유 절대주의자들’이 모든 것을 내줬는지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문화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한, 공산 혁명이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공산주의자들이 어떻게 깨달았는지 정치적 올바름의 기원 우리가 순응하든 저항하든, 정치적 올바름이 악당들에게는 언제나 승리를 안겨주는 이유 왜 ‘표현의 자유’를 지키려는 우리의 노력이 PC주의자들에게는 오히려 도움이 되는지 어쩌다가 유아들에게 ‘트워킹’ 춤을 가르치는 것까지 사회가 허용해주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지 오늘날의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PC)은 단순한 검열이 아니다. 언어를 무기로 삼아 문화와 개인의 자유를 근본적으로 재편성하려는 전략적 공격이다. 마이클 놀스는 그의 신작 『자유의 적, 자유』에서 이 위험한 현상의 본질과 역사를 철저히 파헤치며, 자유와 전통을 수호하기 위한 보수 진영의 전략적 반격을 제안한다. 이 책은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전통적 가치와 기준을 회복하고 자유 사회의 언어적 토대를 되찾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도 제시한다. 놀스는 PC의 기원과 진화, 그리고 이중사고(Doublethink)와 같은 조지 오웰적 개념을 인용하여, 현재의 “깨어있는(Woke)” 이념의 구조적 위험성을 폭로한다 언어의 힘: 말을 통제하는 자가 정신을 지배한다 이 책은 언어가 문화를 어떻게 형성하고, 동시에 문화가 언어를 어떻게 규정하는지를 분석하며, 이 상호작용을 이용한 좌파의 전략적 언어 통제 수단들을 조명한다. 마이클 놀스는 “언어 전쟁”의 본질을 명확히 밝히며, 단어의 재정의와 문화적 ‘신어(Newspeak)’가 어떻게 우리의 사고방식을 재편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불가능하게 만드는지를 경고한다. 그에 의하면 언어와 의미의 변화는 자연스러운 언어 발전의 결과가 아니다. 이는 자유주의 성향의 학자들과 극단적인 관료주의자들이 계획한 문화적 공격의 산물이다. 그는 이 개념의 기원을 깊이 탐구하며, 그것이 단순히 검열이나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지적한다. PC는 서로 다른 관점 간의 타협을 허용하지 않는다. 이는 개인이라는 개념을 부정하고 모든 것을 조지 오웰의 ‘신어(Newspeak)’ 같은 왜곡된 언어적 관점에서 해석하는 집단적 인간관을 수용한다. PC는 처음에는 기존의 규범을 비판할 권리를 요구하는 자유주의적 운동으로 출발했으나, 점점 아예 극단적인 기준을 제시하거나 기준 자체를 부정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이를 비판하거나 논쟁할 상대의 권리를 묵살하고 부정하는 비자유주의적 권력으로 변질되었다. 이것이 조지 오웰이 말한 ‘이중사고(Doublethink)’다. 초기에는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자유주의 운동으로 자신을 내세우며 발언권을 요구했지만, 모든 사람을 검열하는 비자유주의적 운동이 되어버렸다. 문화 전쟁은 끝났고, 우리 모두가 패배한 셈이다: 보수주의의 실패와 회복 전략 전쟁터는 바로 언어 그 자체다. 언어는 종종 전통적인 의미를 전달하지 못하고, 서로 다른 서사들이 대립하는 결과를 초래해 공통된 이해를 찾지 못하게 만든다. 놀스는 갈등을 회피하려는 보수주의자들이 PC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결과, 그 함정에 빠지게 되었고 PC가 우리 문화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허용했다고 주장한다. 그는 PC의 목적이 서구 사회를 지탱해왔던 전통적 기준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놀스는 PC가 문화 전반에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오늘날 너무 많은 보수주의자들이 "네 길 가고, 내 길 간다" 혹은 "절대적인 표현의 자유, "자유만이 목적"이라는 무책임한 방어 논리로 대응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이 모든 것이 보수주의자들을 휘말리게 한 좌파의 전술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단순한 문구나 표어로는 보수 진영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방식이 얼마나 진부하고 단편적인지를 설명한다. 궁극적으로 이런 접근이 문화 막시스트들에게 더 큰 권력을 부여하여 그들의 사악한 체제를 더욱 강화시키게 될 뿐임을 지적한다. 놀스는 그들의 거짓을 폭로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보수 진영의 전투에서, 패배를 자초하는 겁쟁이들 그리고 무지한 우파들을 맹렬하게 꾸짖는다. 이제 보수주의자들은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자유주의적 기준이 아닌, 자신들의 언어 기준을 지킬 용기를 내야 한다. 출판사 추천의 말 이 책은 다양한 인용과 주석, 출처를 통해 깊이 있는 분석을 보여주며, 현시대의 문화적 변화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독자의 생각에 더 깊은 논의를 더해준다.. 특히,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수록된 부록에는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용어 사전"이라는, 놀스 특유의 시니컬한 블랙 코미디로 점철된 용어 해설이 수록되어 있어 자칫 진지하게 흘러갈 수 있을만한 책의 주제를 깔끔하고 재치있게 마무리한다. 비록 논의의 초점이 미국에 맞춰져 있지만, 이 책은 모든 자유 문명 국가들이 경험하고 있는 문제들을 담고 있다. 따라서 서구 문명의 영향을 받은 국가의 보수주의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으며, 서구 세계의 몰락을 초래한 타락한 사상과 제도, 그리고 반문화적 흐름에 맞서 전략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에 동의할 수 있다. 놀스는 오늘날 진정한 보수주의자들 중 한명으로, 요즘 자칭 "보수주의자"들처럼 특정 사안에 대해 자유지상주의적 혹은 권위주의적 태도를 취하며 본래의 입장을 흐리지 않고, 진정한 보수주의적 가치를 끝까지 고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주의 분야의 논객이다. 아이러니는 정치적 올바름의 심장부에 깊이 자리하고 있다. “정치적으로 올바르다”는 말은 곧, 적어도 “현실에서는 올바르지 않다”와 같은 말이다. 이번 책은 우리 문화를 전복하기 위해 오랜 세월 동안 쌓아 올려진 정치적 올바름을 방관해 온 우익 진영의 무능과 실패를 설명하기 위해 더 많은 잉크를 쏟아부은 아이러니한 책이다. 보수주의자들이 정치적 올바름과 싸우려고 애쓰면 애쓸수록, 이 문제는 더 악화하는 것처럼 보인다. _1. 서론
행복의 추구 1
밝은세상 / 더글라스 케네디 글, 공경희 옮김 / 2012.06.04
12,500원 ⟶ 11,250원(10% off)

밝은세상소설,일반더글라스 케네디 글, 공경희 옮김
『파리5구의 여인』,『빅 픽처』,『위험한 관계』,『모멘트』의 작가 더글라스 케니디의 신작. 『행복의 추구』는 대하소설에 가까울 만큼 방대한 분량의 소설이다. 1940년대에 시작해 오늘날까지 장장 60여 년의 세월을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한 여인의 만남, 사랑, 이별, 재회, 화해, 용서로 이어지는 삶의 궤적을 치밀하게 따라잡는다. 인간은 삶에서 본능적으로 행복을 추구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사랑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고, 가정을 꾸리는 생의 과정도 따지고 보면 결국 행복해지려는 갈망에서 형성된 관습이자 제도일 것이다. 이 소설은 2대에 걸친 이야기로 화자는 두 사람이다. 1940년대 이야기를 주로 이끌어가는 새러 스마이스, 오늘날의 이야기를 주로 이끌어가는 케이트 말론은 가족은 아니지만 60여 년 동안 한 줄기로 이어져 있는 사람들이다. 새러 스마이스가 사랑한 남자 잭 말론이 케이트 말론의 아버지이기도 한 것. 스마이스 가와 말론 가는 반세기 동안 밀접한 상호 관련 속에서 영욕과 부침을 거듭한다. 책은 행복이란 진정한 용서와 화해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역설하고 있다. 이 소설의 주인공 새러 스마이스가 과거의 애인이자 오빠를 밀고해 죽음으로 내몬 잭 말론의 자녀들을 위해 신탁금을 남기는 행위는 진정한 용서와 화해의 차원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잭 말론의 딸 케이트가 새러 스마이스와 화해를 이루는 모습도 같은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제1부 케이트 제2부 새러 제3부 새러1. ‘인생’이라는 이야기에는 해피엔딩도 비극적인 결말도 없다! -《빅 픽처》작가 더글라스 케네디 장편소설《행복의 추구》출간! 더글라스 케네디의 이력을 살펴보면 매우 특이한 점이 있다. 뉴욕 맨해튼에서 출생해 대학 졸업 후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연극 대본을 쓰며 사회 활동을 시작한 그는 스물한 살에 아일랜드로 건너가 더블린에서 극작가로 활동하며 두 편의 연극을 올렸다. 집필 활동을 시작한 초창기에는 전 세계 20여 개국을 방문하며 여행기를 썼다. 처음으로 출간한 여행기《In God\'s Country》가 호평 받으면서 본격적인 여행기와 소설 집필에 착수하였고, 오래지 않아 유럽 지역에서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현재 그는 가족들과 함께 19세기 풍 런던하우스에 살고 있으며 파리, 베를린, 몰타 섬에도 집필실을 두고 활발하게 집필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나오는 책마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럽 전역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해가고 있다. 프랑스에서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고, 「르 피가로」 지의 그랑프리상을 수상했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은 유럽 지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고국인 미국에서도 재조명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2011년에는 미국의 「아트리아 북스」에서 더글라스 케네디의 전 작품에 대한 판권 계약을 마무리하고 출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파리5구의 여인》,《빅 픽처》,《위험한 관계》,《모멘트》가 출간돼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특히 《빅 픽처》는 출간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주요서점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을 만큼 독자들의 폭넓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약 100주 가량 베스트셀러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1년 국립도서관 도서대여 순위 문학 부문 3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2011년 작 《모멘트》도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고, 2012년에 출간된《파리5구의 여인》은 에단 호크와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주연으로 영화로 제작돼 토론토영화제에서 공개되었고, 국내 주요서점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은 현재 세계 30여 개국에서 출판되고 있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주목할 만한 인기를 거두고 있다. 《행복의 추구》는 영국에서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100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전 세계 33개국에서 출간되었으며 더글라스 케네디의 여타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유럽 전역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행복의 추구》는 대하소설에 가까울 만큼 방대한 분량의 소설이다. 1940년대에 시작해 오늘날까지 장장 60여 년의 세월을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한 여인의 만남, 사랑, 이별, 재회, 화해, 용서로 이어지는 삶의 궤적을 치밀하게 따라잡는다. 인간은 삶에서 본능적으로 행복을 추구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사랑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고, 가정을 꾸리는 생의 과정도 따지고 보면 결국 행복해지려는 갈망에서 형성된 관습이자 제도일 것이다. 이 소설은 2대에 걸친 이야기로 화자는 두 사람이다. 1940년대 이야기를 주로 이끌어가는 새러 스마이스, 오늘날의 이야기를 주로 이끌어가는 케이트 말론은 가족은 아니지만 60여 년 동안 한 줄기로 이어져 있는 사람들이다. 새러 스마이스가 사랑한 남자 잭 말론이 케이트 말론의 아버지이기도 한 것. 스마이스 가와 말론 가는 반세기 동안 밀접한 상호 관련 속에서 영욕과 부침을 거듭한다. 이 소설은 스마이스 가와 말론 가의 2대에 걸친 이야기를 통해 삶이란 과연 무엇이며, 행복은 무엇인가에 대해 모색한다. 이 소설의 제목인《행복의 추구》는 결국 작가가 다다른 결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지만 ‘해피엔딩’이나 ‘비극적 결말’로 삶을 마무리하는 경우는 드물다. 행복이란 삶의 막바지에 다다라 결론적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행복은 인생의 과정 속에 그대로 녹아들어 있는 것이다. 인간에게 주어진 시간은 무한하지 않다. 인간은 어떤 결론을 얻기 전, 혹은 어떤 목표를 이루기 전에 삶을 마감할 수밖에 없다. 그 어떤 사람의 생애도 전적으로 행복했다거나 불행했다고 단언할 수 없다. 이 소설은 따라서 인생이란 저마다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역설한다. 이 소설의 주인공들인 새러 스마이스, 잭 말론, 에릭 스마이스, 케이트 말론, 도로시 말론, 메그 말론 등은 저마다 주어진 길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들의 인생행로는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좌절을 겪기도 하고, 믿었던 사람의 배신에 의해 비극적 결말을 맞기도 한다. 그러나 그들의 생을 불행했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해지기 위해 애쓰지만 또 누구나 행복을 이루었다고 단언할 수는 없는 것처럼……. 또한 그들의 못다 이룬 꿈은 누군가에 의해 계승되어 계속 이어질 것이기에……. 이 소설에서는 재산의 기부를 통해 남은 사람을 위한 배려를 하는 두 주인공 이야기가 등장한다. 새러 스마이스와 도로시 말론은 뒤에 오는 사람들을 위해 평생 헌신하며 모은 재산을 남긴다. 그들의 배려는 뒤에 오는 사람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갈망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인류애 차원으로 의미를 확장시켜 해석해도 무방할 것이다. 그런 아름다운 생각들이 모이고 모이다보면 결국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행복이란 진정한 용서와 화해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역설하고 있다. 이 소설의 주인공 새러 스마이스가 과거의 애인이자 오빠를 밀고해 죽음으로 내몬 잭 말론의 자녀들을 위해 신탁금을 남기는 행위는 진정한 용서와 화해의 차원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잭 말론의 딸 케이트가 새러 스마이스와 화해를 이루는 모습도 같은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이 인간을 진정으로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이 소설의 주인공 케이트 말론은 엄마와 평생 가까이 지내지만 한 번도 엄마를 제대로 이해해본 적이 없었다. 엄마는 돈 한 푼 없이 지내면서도 모지락스럽게 도움을 거절했고, 한 번도 속을 제대로 내비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엄마가 돌아가시고 난 연후에야 무엇을 위해 그토록 이해하기 힘든 삶을 살았는지 깨닫게 된다. 작가는 이 소설에서 용서란 깊은 이해를 통해 가능하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용서하고 화해할 때만이 우리들의 삶 앞에 행복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2. 서로 간절히 사랑했지만 그들은 왜 엇갈린 길을 걸어야 했을까? 새러 스마이스는 코네티컷 주 하트퍼드의 보수적인 중산층 가정 출신으로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라이프》지 기자로 거대도시 뉴욕에서 사회의 첫발을 내딛는다. 어린 시절부터 새러 스마이스에게는 멘토 역할을 해온 오빠 에릭 스마이스가 있다. 에릭 역시 컬럼비아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에서 살아가고 있다. 소설은 주로 새러 남매가 살아가는 뉴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새러의 꿈은 작가로 성공하는 것이다. 에릭의 꿈은 희곡작가로 성공하는 것이다. 두 남매는 비슷한 꿈을 가졌기에 서로 격려하고 위안하며 인생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소설의 전반부는 케이트의 엄마 도로시 말론의 장례식으로부터 출발한다. 도로시 말론의 장례식에 낯선 얼굴인 새러 스마이스가 참석한다. 케이트 말론은 그녀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케이트는 그녀가 오래 전에 사망한 아버지 잭 말론의 애인이었던 걸 전혀 모르고 있다. 새러 스마이스는 케이트 말론에게 자신이 직접 집필한 원고를 건넨다. 새러가 소설 형식으로 집필하긴 했지만 원고 내용은 그녀가 살아온 역사를 치밀하게 기록한 것이다. 원고에는 새러와 잭 말론의 이야기, 에릭의 이야기, 도로시 말론의 이야기, 케이트의 어린 시절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결국 새러의 원고는 스마이스 집안과 말론 집안사람들이 살아온 역사의 기록인 것. 무려 60여 년의 세월 동안 두 가문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이 소설은 다양한 사건과 인물들을 등장시키며 그 과정을 면밀하게 그려나간다. 소설 내용은 두 가정의 이야기에 국한되지만 전후 미국사회를 관통해온 역사적 사건, 정치이념의 변화, 윤리의식과 문화의 변모가 개개인들의 삶에 어떤 파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피고 있다. 이 소설은 결국 개개인들의 삶이 역사와 사회현상으로부터 전혀 무관할 수 없다는 것을 역사적 사건과 개개인의 삶을 대비시키는 가운데 명징하게 보여주고 있다. 전후 미국사회는 승전의 기쁨과 풍요의 기대 속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소련과 첨예한 대치 상황을 이루는 냉전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매카시즘의 바람이 거세게 불어 닥친다. 이 소설의 인물들은 개인의 의사나 의지와 관계없이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으로 깊이 빨려든다. 대학시절 사회주의운동에 동참했던 에릭이 공산당 부역자로 몰리게 되고, 사회적으로 도태되는 가운데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는 모습은 해방 이후 우리 사회가 겪었던 좌우 대립과 이념논쟁의 비극적 역사를 떠올리게 한다. 색깔론, 이념에 따른 마녀사냥은 비단 우리사회만이 겪었던 비극은 아니었던 것. 이 소설은 새러와 잭 말론의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도 하다. 새러는 1945년 에릭이 개최한 추수감사절 전야 파티에 갔다가 종군기자로 유럽에 파견돼 있는 잭 말론을 만난다. 두 사람은 첫눈에 서로에게 반하고 불꽃같은 사랑을 나누지만 잭이 유럽으로 복귀하기로 돼 있어 잠시 이별을 택할 수밖에 없다. 구 개월 후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며 편지를 주고받기로 하지만 유럽의 부대로 복귀퇇 잭 말론은 단 한통의 편지도 보내오지 않는다. 잭 말론을 사랑하는 새러는 매일이다시피 편지를 보내며 애를 태우다 깊은 실의에 빠진다. 큰 흥미를 보였던 잡지사 일도 시큰둥해질 만큼 새러는 점차 삶에 의욕을 잃어간다. 새러는 에릭의 끊임없는 보살핌 덕분에 차츰 실의를 극복해나가고, 칼럼니스트로 사회적 명성과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된다. 잭 말론이 새러에게 오래도록 편지를 전하지 못한 사연은 미군사령부에서 타자수로 자원봉사를 하던 도로시와의 관계 때문이었다. 잭 말론은 외롭고 따분한 런던의 미군 주둔지에서 도로시를 만나 사랑하지는 않지만 심심풀이 삼아 교제를 한다. 도로시 역시 잭 말론과 비슷한 생각으로 만남을 유지한다. 잭 말론이 독일의 뮌헨으로 떠나면서 둘 사이의 이별은 기정사실화 되었지만 바로 그때 예기치 않은 변수가 등장한다. 도로시가 잭 말론의 아이를 임신한 것. 가톨릭교도인 잭 말론은 낙태를 죄악으로 인식하고 있고, 도로시 역시 임신 사실이 집안에 알려지면 큰 곤란을 겪게 되리라는 걸 알고 있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하고 아이를 낳기로 결정한다. 잭 말론의 마음속에는 미국에서 잠깐 만나 사랑하게 된 새러 스마이스에 대한 미안함과 아쉬움이 크지만 도로시와의 결혼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새러와 잭의 관계는 그렇게 마무리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4년이 흐른 후 두 사람은 뉴욕의 리버사이드 파크에 산책을 나갔다가 우연히 재회하게 된다. 처음에는 잭 말론을 외면했던 새러는 여전히 그를 사랑한다는 걸 깨닫는다. 잭 말론 역시 도로시와 아이를 낳아 가정을 꾸려가고 있지만 여전히 새러를 잊지 못하고 있다. 그렇게 재회한 두 사람은 다시 열정적인 사랑을 시작한다. 에릭은 두 사람의 만남을 못마땅해 하지만 새러 스마이스의 결심이 완강해 결국 둘의 관계를 용인한다. 그런 와중에 에릭은 과거 공산당 부역자였다는 사실이 발각되고 FBI와 반미활동조사위원회의 조사를 받게 된다. NBC방송국의 코미디작가로 성공의 길을 열어가고 있던 에릭은 결국 사회적으로 매장될 위기에 처한다. FBI는 에릭에게 과거 공산주의 활동을 같이 했던 동료들의 이름을 대라고 하지만 그는 끝까지 거부한 끝에 마녀사냥 식 여론몰이의 희생양이 되어간다. 새러 스마이스는 에릭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애쓰지만 별무소용이다. 사회적으로 매장되다시피한 에릭은 술에 빠져들어 건강을 크게 해치고 결국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다. 새러는 변호사 조엘 에버츠로부터 에릭의 과거 활동을 밀고한 사람이 잭 말론이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큰 충격에 휩싸이는데…….
이수의 일기 (양장)
글의온도 / 전이수 (지은이) /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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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온도소설,일반전이수 (지은이)
한 자, 한 자 손글씨로 직접 쓴 일기와 그림을 담은 에세이로, 열네 살 소년이 경험한 추억과 성장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동시에 우리가 살며 너무 소소해서 지나쳤거나 잊고 지냈던 행복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어제와 다르게 느껴지는 빛 한 줄기와 자연의 소리를 크게 보고 들으며, 그를 둘러싼 곳곳의 풍경과 이야기는 모두 글감으로, 그림으로 다시 태어난다. 저자는 보고 듣고 느낀 경험을 솔직하게 글로 옮겼다. 그에게 일기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하루를 통해 배운 것들을 잊지 않으려는 다짐과 같다. 그 안에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키워드가 있다. 바로 ‘행복’이다. 저자는 소소한 경험일지라도 허투루 지나치는 법이 없다. 가족, 동물, 자연, 주변 사람들과 함께하며 느끼는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것이 기쁨이든 슬픔이든 이해하며 배운다.여는 글 2018 아픔 욕심 비 오는 날 〈빌리 엘리어트〉라는 영화를 보고 난 멋지게 늙을 것이다 소유한다는 것 우태의 눈물 살아가는 소리 눈치 우리의 언어 메리 크리스마스 택배 2019 내 마음속 나무 아직도 슬프냐 그 어떤 것도 사람보다 중요할까 한 조각에 바뀐 마음 머리를 돌려 다른 사람을 생각할 수 있는 마음 너무 달콤한 것은 이를 썩게 한다 싸우는 사이 화가 나는 감정에 대하여 유담이의 통곡 오일장에서 만난 할머니 작은 나의 모습 힘 나게 하는 말 마음이 없는 이쁜 말 관심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말을 많이 하면 막히는 법이다 20살까지만 살 수 있다면 2020 자기만의 세상 내가 너라면 신나는 일 어린이날 선물 소중한 사람 유담이의 거짓말 유담이는 못 말려 이 정도면 충분해! 마음을 할퀴다 행복해진다는 건 행복임을 알게 해주는 사람들 나는 나다 산타 할아버지 2021 젤리 나는 오늘 벌을 받았다 배운다는 것은 안녕그림 영재에서 소년 작가로 자란 전이수가 온 세상 어른들에게 전하는 행복 이야기 “오늘도 모두가 행복한 날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처음 SBS 〈영재 발굴단〉을 통해 ‘그림 영재’로 세상에 알려졌을 때 아홉 살이던 전이수 작가는 열네 살이 되었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키도 크고 외형적으로 변화를 겪었지만, 오히려 더 깊어진 것들이 있다. 바로 순간의 행복을 느끼며 감사하는 마음이다. 그래서인지 그는 여전히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경험하는 모든 것이 즐겁다.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더 사랑하게 되었고, 타인과 세상을 향한 마음은 더 따스해졌다. 《이수의 일기》는 한 자, 한 자 손글씨로 직접 쓴 일기와 그림을 담은 에세이로, 열네 살 소년이 경험한 추억과 성장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동시에 우리가 살며 너무 소소해서 지나쳤거나 잊고 지냈던 행복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가령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반겨주는 엄마의 “잘 잤어? 오늘도 행복하게 지내자”라는 인사에 행복해하고, 동생의 거짓말 때문에 화가 나도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며 다시금 웃음 짓는다. 또한 어제와 다르게 느껴지는 빛 한 줄기와 자연의 소리를 크게 보고 들으며, 그를 둘러싼 곳곳의 풍경과 이야기는 모두 글감으로, 그림으로 다시 태어난다. 표지에 사용된 〈나랑 같이 자연에서 뛰어 놀자〉도 핸드폰 영상을 뚫어져라 보고 있는 아이의 눈빛에서 외로움을 포착해 그린 작품이다. 순수한 눈과 마음으로 써 내려간 그의 솔직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한 어린아이가 소년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뿌듯하고, 삶을 향한 사랑과 열정에 마음이 반짝일 것이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길 때면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 행복과 사랑이 숨어 있는지, 가벼운 말 한마디와 스치는 눈빛도 얼마나 큰 의미가 되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잊고 지낸 행복을 만나는 시간 저자는 보고 듣고 느낀 경험을 솔직하게 글로 옮겼다. 그에게 일기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하루를 통해 배운 것들을 잊지 않으려는 다짐과 같다. 그 안에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키워드가 있다. 바로 ‘행복’이다. 매일 아침 엄마의 첫인사에서 행복을 느끼고, ‘고맙다’는 작은 말 한마디에도 힘을 낼 수 있다며 기뻐한다. 또 행복은 생각을 조금만 바꾸어도 커질 수 있다며 안 되는 일은 내버려 두자고 말한다. 그래서 저자는 소소한 경험일지라도 허투루 지나치는 법이 없다. 가족, 동물, 자연, 주변 사람들과 함께하며 느끼는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것이 기쁨이든 슬픔이든 이해하며 배운다. 그의 평범한 이야기에서 특별함을 마주하게 되는 이유다. “가끔 누군가를 만날 때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을 들을 때 난 생각한다. 그건 행복하지 않다고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건 아닐까 하고…” _〈내 마음속 나무〉 중에서 우리는 살며 더 큰 행복을 좇느라 진짜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지낼 때가 많다.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지만 잊고 있거나 미처 바라보지 못하고 지나친 것들이 저자에게 큰 보물이 되듯, 어쩌면 모두에게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을지 모른다.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사랑한다면, 모두 행복의 길로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열네 살 소년이 그린 세상을 향한 따스한 시선 열네 살 소년의 눈에 비친 세상은 온통 생각거리로 가득하다. 그래서 그는 무엇이든 바라봄을 망설이지 않는다. 항상 곁을 지켜주는 엄마와 아낌없이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외할아버지를 돌아보고, 오일장에서 만난 할머니, 어려움을 겪는 먼 나라 이름 모를 사람들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인다. “한 사람 한 사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서 따뜻한 사람이 또 하나 생겨나면 이 세상은 틀림없이 따뜻한 사람들로 가득할 것 같다.” _〈머리를 돌려 다른 사람을 생각할 수 있는 마음〉 중에서 “지구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고르게 먹을거리들을 나누어 먹지 못하고 균형을 잃은 채로 살아간다는 것이 슬프다.” _〈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중에서 또 “왜 개와 유대인은 가게에 들어갈 수 없나요?”, “말을 하더라도 조금은 다른 사람 생각을 더 하고 얘기해야 하지 않을까” 등 다소 무겁기도 한 질문에 답을 찾으며 고민하는 시간은 얼핏 보면 고돼 보이지만, 그 깨달음의 끝엔 타인과 세상을 향한 염려와 따스함이 배어 있다. 동생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해 답답해할 때나 엄마를 소유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칠 때는 순수한 동심이 그대로 드러나 웃음 짓게 되고, 핸드폰만 들여다보는 현대인의 행동을 경계하고, 비우기보단 쌓는 습관을 반성하는 모습 등은 한 번쯤 우리가 고민했을 법한 이야기여서 흠칫 놀라기도 한다. 저자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로 맞닿는 순간이다. 푸른 그림이 건네는 다정한 위로 웅크린 채로 슬퍼하는 소년을 위로하는 강아지의 모습을 담은 〈위로〉,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새들의 모습을 그린 〈자유로와진다는 것은〉, 어떤 실수에도 서로를 조금씩 이해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담긴 〈나의 흠은 잘 보이지 않는데 남의 흠은 너무나 잘 보인다〉, 우태와 나들이 중 그린 자연의 조화가 돋보이는 〈섬세한 균형〉 등 책에 함께 실린 13점의 그림은 그만의 상상력이 더해져 바라볼수록 순수함과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책을 읽는 동안 잠시나마 그림에 머물며 마음속 위안을 얻고, 지친 일상을 어루만지길 바란다.내가 지금 원하는 것을 욕심을 가지고 억지로 찾으려 한다면 물을 거슬러 헤엄치는 것처럼 난 결국 지칠 것이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흐름에 따라 떠내려간다면 그때 그곳에는 내가 원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인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살아가면서 마음의 탄력을 가지고 산다면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난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행복하다. 매일 아침 엄마가 “잘 잤어? 오늘도 행복하게 지내자”라고 말해준다. 그런 소박한 곳에서부터 내 마음속 나무는 오늘도 줄기차게 가지를 이어 나간다. 난 살면서 하루라도 행복의 나뭇잎을 피우지 않은 적이 없었다. 슬프고 화날 때도 있었지만 우리 가족들이 언제나 힘을 주었다. 그 덕분에 난 화가 나거나 슬플 때도 언제나 마음속엔 행복이라는 희망이 있었다. 그래서 언제나 웃을 수 있었다. 우태는 유담이에게 책을 여러 권 읽어주었는데, 고맙다고 해주지 않아서 힘이 빠진다고 했다. 그런데 고맙다고 말해주면 한 권 더 읽어줄 수 있는 힘이 날 것 같다고 연이어 말했을 때 나는 ‘고맙다’라는 말이 얼마큼 힘을 나게 하는 건지 신비롭다는 생각을 했다. 이 작은 말 한마디가 귀에 들어오면서부터 마음의 문은 환한 빛으로 열리고, 뭐든 해줄 수 있는 힘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니까, 이렇게 좋은 말로 서로의 마음을 살찌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고려 왕조의 위기, 혹은 세계화 시대
푸른역사 / 이승한 지음 / 2015.09.15
20,000

푸른역사소설,일반이승한 지음
몽골 제국과 고려 시리즈 3권. 한국사에서 '소외'된 고려사를 생동감 넘치면서 신중한 방식으로 대중들에게 꾸준하게 소개해온 이승한의 역사서 <고려 왕조의 위기, 혹은 세계화 시대>. 위기에 직면한 고려 말 부마국 체제의 모순과 왜곡을 다룬다. 이 책에서 특히 저자가 주목하는 것은 원 간섭기에 고려의 정치 사회를 주도한 부원배附元輩라는 세력이다. 몽골 제국에 체류하면서 무종과 인종 두 형제 황제를 옹립한 충선왕은 두 황제의 재위 동안 최고의 권력을 누렸다. 특히 인종 황제의 각별한 총애를 받은 충선왕은 몽골 제국의 2인자에 가까웠다. 개인적으로 충선왕은 그렇게 전성기를 맞이했지만 양국 사이의 경계나 고려 사회의 정체성은 오히려 희미해져갔다. 달리 표현하자면 고려 사회가 몽골 세계 제국에 동화되어갔거나 세계화 시대에 적극적으로 부응해갔다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런 세계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건이 당시 국제어인 몽골어와 한어를 익히는 것이었다. 이런 국제어를 누구보다 앞서 익힌 자들이 바로 부원배라고 불리는 자들이다. 그래서 부원배는 곧 세계화 시대의 국제인이었다.프롤로그 _ 포박당해 원으로 끌려간 충혜왕 고려 왕실 세계 몽골 왕실 세계 제1장 _ 왕위 다툼, 심양왕과 고려왕 1. 제자리 찾는 충숙왕 충선왕의 티베트 유배|인사권 회복, 정방 복구|새로운 인사, 옛 인물|핍박당하는 부왕 측근들|충선왕의 돈줄, 채홍철과 배정지|비리 감찰기구, 찰리변위도감|충숙왕의 새로운 인물들|갑작스런 입원 2. 심양왕 심양지방의 고려 유민들|고려 유민 관할권 문제|심양왕이라는 왕위|심양왕 충선왕과 홍중희|입성책동이란?|홍중희의 입성책동|두 왕위의 분리|심왕 왕고와 고려왕 왕도 3. 심왕 옹립 책동 조적이라는 인물|심왕을 쫓는 무리들|책동의 서막|충숙왕, 왕권을 정지당하다|복위 환국을 요청하다|황제 칙서 사건|충숙왕에 대한 모함|재정 지원을 차단하라|심왕을 고려 국왕으로|심왕 옹립 책동, 거부당하다 제2장 _ 국가 존망의 위기, 입성 책동 1. 입성책동의 배경 주동 인물, 유청신과 오잠|부원배가 살아가는 방식|원 제국에서 바라본 고려 2. 왕관의 반대 상서 쿠빌라이 칸의 유훈을 지켜야 한다|중국의 법과 제도로 다스릴 수 없다|백성들이 동요할 수 있다|수입보다 재정 부담이 크다|군대가 주둔해야 한다|유청신과 오잠은 고려를 배반한 자다|왕관, 그는 누구일까? 3. 이제현의 반대 상서 유구한 역사의 고려 왕조|양국 관계의 역사성|쿠빌라이 칸의 조서 문제|기타 반대 이유|직접 통치와 간접 통치 제3장 _ 왕위의 파행과 파탄 1. 돌아온 상왕 충선왕 방환운동|황제 영종의 죽음과 충선왕의 방환|충선왕의 판단|절반의 왕권 회복|몸통은 놔두고 깃털만|계속되는 심왕의 영향력|충숙왕, 다시 원 공주와 결혼|충선왕이 마지막 한 일|불신의 시대, 혹은 격동의 시대 2.포박당해 원으로 끌려간 충혜왕 1343년(충혜후 4) 10월 말, 원의 자정원사資政院使로 있는 환관 고용보高龍普가 고려에 왔다. 고용보가 고려에 머문 지 보름 남짓 지나서 원에서 갑자기 사신 8명이 도착했다. 이틀 후에는 또 6명의 사신이 황제의 조서를 들고 들이닥쳤다. 이들은 도착하자마자 조서를 반포한다는 명목으로 충혜왕에게 교외로 출영할 것을 요구했다. 충혜왕은 병을 핑계로 출영하지 않으려 했다. 충혜왕이 대궐 밖으로 출영하기를 망설이자 고용보가 나서서 거든다. “황제께서 평소에 국왕을 불경하다고 여기시는데 만약 지금 출영하지 않으면 황제의 의심이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충혜왕은 조복을 갖춰 입고 백관을 거느리고서 마지못해 출영하여 정동행성征東行省에서 원의 사신을 맞았다. 그런데 이때 갑자기 원의 사신들이 달려들어 충혜왕을 에워싸고 발길질을 했다. 너무나 갑작스런 일이라 주변에서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주춤거리는 사이, 원의 사신들은 충혜왕을 벌써 포박하고 있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몇몇 호위 무장들이 한발 늦게 구출하러 나섰지만 조금도 망설임 없는 원 사신들의 깊은 칼날에 두 명이나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말았다. 국왕 측근의 인물들이나 출영을 따라온 백관들은 혼비백산하여 달아났고, 그래도 용기를 내어 주춤거리다 뒤늦게 돌아서는 호위 무장들은 등에 창을 맞았다. 충혜왕은 원의 사신들에게 그렇게 폭력적으로 포박당하여 말에 태워진 채 원으로 끌려갔다. 1343년 11월 하순이었다. 한 달 후, 원의 대도(북경)로 끌려간 충혜왕은 황제로부터 게양현揭陽縣(지금의 광동성 조주 지방)으로 유배 조치를 받는다. 대도에서 2만 리나 되는 거리였다. 황제가 충혜왕을 유배 보내면서 내린 마지막 말은 이런 것이었다. “너 왕정王禎(충혜왕의 이름)은 임금이 되어 백성을 탄압하고 갈취함이 너무 심했다. 너의 피를 천하의 개에게 먹여도 오히려 부족한 일이다. 하지만 짐은 사람 죽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게양에 유배하노니 나를 원망치 말고 갈지어다.” 그렇게 충혜왕은 함거에 실려 게양현으로 떠난다. 얼마나 철저하고 단호한 조치였는지 고려 조정에서는 어떤 도움도 줄 수 없었다. 충혜왕은 유배 가는 도중 악양현(호남성)에서 죽고 만다. 시종하는 자가 아무도 없었으니 왜 죽었는지 어떻게 죽었는지 남겨진 기록이 없다. 1344년 1월, 충혜왕의 나이 30세였다. 원 간섭기 고려 왕조의 위기 어찌 이런 황당한 일이 일어났을까? 현재 재위 중인 고려 국왕이라는 지위는 눈곱만큼도 배려하지 않았다. 이무렵 몽골 제국과 고려 사이에 벌어진 사건들은 이런 황당한 일뿐이 아니었다. 심양왕을 고려왕으로 앉히려는 ‘심왕 옹립 책동’이나, 고려 왕조 자체를 아예 없애고 고려를 원 제국의 한 지방 행정구역으로 만들자는 ‘입성책동’ 등 고려 왕조에 국가 존망의 위기가 밀어닥친다. 폭력적인 충혜왕 납치 사건은 그런 위기의 결정판이었다. 한국사에서 ‘소외’된 고려사를 생동감 넘치면서 신중한 방식으로 대중들에게 꾸준하게 소개해온 이승한의 《고려 왕조의 위기, 혹은 세계화 시대》(몽골 제국과 고려 제3권)는 이처럼 위기에 직면한 고려 말 부마국 체제의 모순과 왜곡을 다룬다. 저자는 이 과정에서 부끄럽고 안타까운 장면도 나오겠지만 역사 기록 그대로 드러내어 가감 없이 정면으로 직시하겠다고 강조한다. “자랑스러운 역사만이 우리 역사가 아니다. 어두운 면을 드러내 교훈으로 삼자는 것도 주된 목적은 아니다. 왜 그런 일들이 일어났으며, 그런 사건들은 우리 역사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따져보는 것, 여기에 목적을 두겠다.” 부원배, 세계화 시대 국제인 이 책에서 특히 저자가 주목하는 것은 원 간섭기에 고려의 정치 사회를 주도한 부원배附元輩라는 세력이다. 몽골 제국에 체류하면서 무종과 인종 두 형제 황제를 옹립한 충선왕은 두 황제의 재위 동안 최고의 권력을 누렸다. 특히 인종 황제의 각
그들이 어떻게 해내는지 나는 안다 Productivity
알에이치코리아(RHK) / 크리스 베일리 글, 황숙혜 옮김 /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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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크리스 베일리 글, 황숙혜 옮김
‘생산성에 미친 나의 1년’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책은 지난 10여 년간 베일리가 접했던 수천 가지 생산성 기법들 중 실제로 효과가 입증된 25가지 기법을 선별해 소개한다. 저자는 자기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동원해가며 다소 극단적이라 할 만한 실험들을 몸소 해내며 생산성 기법들의 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연구의 신뢰를 더한다. 갖가지 자료조사와 인터뷰 그리고 실험을 거치면서 저자는 생산성이라는 보편적인 주제에서 새롭고 획기적인 개념들과 발상들을 끄집어낸다. 일을 열심히 할 것이 아니라 스마트하게 해야 한다는 조언은 시작에 불과하다. 왜 생산적이야 하는가, 어느 면에서 생산적이어야 하는가라는 문제에서 출발해 일을 미루는 습관을 개선하는 법, 이메일 답변과 같은 영향력이 낮은 일을 줄이는 법, 카페인과 알코올을 전략적으로 섭취하는 법, 적정한 업무 시간과 이메일 관리법까지, 저자는 수많은 실험들에서 얻은 괄목할 만한 경험과 날카로운 통찰을 근간으로 짧은 시간에 처리해야 할 일을 모두 해치우고 더 많은 것을 성취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들어가는 말_ 별걸 다 실험하는 남자의 생산성 프로젝트 서문_ 시간, 집중력, 에너지 관리로 더 많은 것 성취하기 1장 가장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인가 01. 스마트한 삶을 위한 의미 부여하기 02. 가장 영향력 있는 일 가려내기 03. 하루에 딱 세 가지 해내기 04. 생물학적 황금 시간대 파악하기 2장 시간을 갉아먹는 유혹의 씨앗 05. 거들떠보기 싫은 일과 친해지기 06.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 쓰기 07. 매일 규칙적으로 인터넷 차단하기 3장 오래 일하지 마라 08. ‘나인 투 파이브’에서 벗어나기 09. 주 20시간 일하고 행복하게 살기 10. 메이커 스케줄인가, 매니저 스케줄인가 11. 허드렛일 한꺼번에 해치우기 4장 사유의 공간 비우기 12. 영향력 낮은 일 단순화하기 13. 보조 업무에 집중하는 빈도 낮추기 14. 시간 가치가 낮은 일 위임하기 5장 마음의 고요 찾기 15. 할 일 목록 만들기와 머릿속 비우기 16. 일상에서 한발 물러나 관찰하기 17. 생각이 방랑하는 시간 갖기 6장 주의력 근육 단련하기 18. 속도를 늦추고 의식적으로 일하기 19. 디지털 단식하기 20. 한 번에 한 가지만 하기 21. 마음챙김과 명상을 일상화하기 7장 에너지 재충전하기 22. 작은 변화로 식습관 개선하기 23. 에너지를 위해 마시기 24. 운동으로 뇌 기능 키우기 25. 잠자리에 드는 시간 통제하기 8장 프로젝트를 마치며 26. 자기 자신에게 관대해지기 후기_ 그리고 1년 후 감사의 말 | 옮긴이 후기 | 주늘 하던 대로 하는 사람은 절대 모르는 스마트한 습관들 “우리는 매일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열정과 집중력을 낭비하고 있는가?” 스마트폰 하루 한 시간만 사용하기부터 창문 없는 방에서 고립된 채 생활하기까지 생산성에 미친 한 남자의 세상에서 가장 실험적인 프로젝트 가 주목한 화제의 인물 짧은 시간에 보다 의미 있게 일하는 법은 우리 모두가 늘상 고민하는 문제다. 벤저민 프랭클린이 성공담을 털어놓기 시작한 이후 많은 사람들이 시간 관리에 관한 조언에 귀를 기울여왔다. 그러나 일하는 시간이 아니라 실제로 성취한 것으로 개인과 조직의 성과를 평가하는 지금 시대에 그런 조언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 분위기다. 에버노트(Ever Note)나 투두리스트(To Do List) 같은 스마트폰용 생산성 어플리케이션의 인기가 이런 실상을 대변한다. 캐나다 청년 크리스 베일리는 기발한 발상과 실험 정신으로 이 같은 시대 변화에 발맞춰 보다 생산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제안한다. 십 대 시절부터 생산적인 사람 되기에 매료됐던 베일리는 이를 보다 심층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사람들이 생각하는 올바른 방향과 전혀 다른 길을 택했다. 두 건의 취업 기회를 포기하고 1년간 실험을 기반으로 하는 1인 연구 형태로 생산성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생산성에 관한 책과 논문들을 닥치는 대로 섭렵하고 각계각층 전문가들을 인터뷰하며 이들이 하루하루를 어떻게 생산적으로 보내는가를 살폈다. 보다 심층적인 연구를 위해 인간의 뇌 구조부터 생체시계 리듬, 단전호흡과 명상의 효과, 커피의 생물학적 영향, 숙면을 취하는 노하우까지 체계적으로 공부했다. 그렇게 배운 것들은 모두 치밀한 실험을 거쳐 실제로 효과를 내는 기법과 그렇지 않은 기법을 가려낸 뒤 결과를 블로그에 기록했다(alifeofproductivity.com). 그가 프로젝트 과정에서 실시한 실험들 중에는 정말 재미있다고 할 만한 실험도 몇 가지 있었다. 한 주 동안 TED 강연 70시간 시청하기나 매일 오후 3시간씩 낮잠 자기, 한 주 동안 완벽하게 게으름뱅이가 되는 실험이 손꼽히는 사례다. 하지만 저자는 대부분의 실험들이 생산성의 이해라는 명분으로 자기 자신을 지옥에 떠밀었다고 고백한다. 3개월간 스마트폰 하루 한 시간만 사용하기, 열흘 동안 창문 없는 방에서 고립된 채 생활하기, 3개월간 매일 아침 5시30분에 일어나기 등의 실험은 그야말로 대단한 난제였다. 이렇듯 그의 엉뚱하면서도 도발적인 실험은〈뉴욕타임스〉〈TED〉를 비롯한 미국 주요 언론에 소개되며 화제가 됐다. 신간 《그들이 어떻게 해내는지 나는 안다》(원제: The Productivity Project)는 그 결과물이다. 집중력과 열정 관리가 시간 관리보다 중요한 시대 속도를 늦추고 보다 의식적으로 일하는 법 ‘생산성에 미친 나의 1년’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책은 지난 10여 년간 베일리가 접했던 수천 가지 생산성 기법들 중 실제로 효과가 입증된 25가지 기법을 선별해 소개한다. 저자는 자기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동원해가며 다소 극단적이라 할 만한 실험들을 몸소 해내며 생산성 기법들의 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연구의 신뢰를 더한다. 갖가지 자료조사와 인터뷰 그리고 실험을 거치면서 저자는 생산성이라는 보편적인 주제에서 새롭고 획기적인 개념들과 발상들을 끄집어낸다. 일을 열심히 할 것이 아니라 스마트하게 해야 한다는 조언은 시작에 불과하다. 왜 생산적이야 하는가, 어느 면에서 생산적이어야 하는가라는 문제에서 출발해 일을 미루는 습관을 개선하는 법, 이메일 답변과 같은 영향력이 낮은 일을 줄이는 법, 카페인과 알코올을 전략적으로 섭취하는 법, 적정한 업무 시간과 이메일 관리법까지, 저자는 수많은 실험들에서 얻은 괄목할 만한 경험과 날카로운 통찰을 근간으로 짧은 시간에 처리해야 할 일을 모두 해치우고 더 많은 것을 성취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대다수 사람들이 공장의 조립라인에서 일했던 50년 전에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하면 보다 생산적인 사람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개인이 가진 지식과 정보를 월급으로 바꾸는 오늘날에는 생산성이 반드시 직장에서 더 많은 일을 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저자는 시간경제에서 지식경제로 이동하면서 ‘일을 얼마나 많이 하는가’의 문제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성취하는가’의 문제로 생산성의 기준이 바뀌었다고 진단한다. 더 많은 것을 성취하려면 보다 신중하고 의식적으로 일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시간뿐 아니라 집중력과 에너지 관리에도 뛰어나야 한다고 저자는 설파한다. 가장 생산적인 사람들은 해야 할 일을 모두 해낼 만큼 충분한 속도를 갖춘 동시에 일의 경중을 따져 신중하고 의식적으로 처리한다. “어렵고 성과가 높은 일에 시간을 적게 안배하라” 주 90시간 일할 때와 주 20시간 일할 때의 성과 차이는 미미하다 이 책에서는 기존의 발상에 대한 도전도 적지 않게 발견된다. 중요한 일을 할 때 시간 할애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줄여야 한다거나, 일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적게 해야 한다는 주장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지만 저자는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미친 듯이 일할 때와 느긋하게 일할 때 생산성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저자는 4주에 걸쳐 격주로 90시간 일하기와 20시간 일하기를 반복하며 각각의 성과를 비교했다. 결과는 주 90시간 일했을 때와 주 20시간 일했을 때의 성과가 큰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주 90시간 일했을 때는 일을 미루게 되거나 집중력이 떨어져 실수가 늘었다. 반면에 주 20시간 일했을 때는 제한된 시간에 더 많은 에너지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여러 연구 결과, 모든 일들을 처리하고 하루 동안 필요한 에너지와 집중력을 보충하는 데 필요한 휴식 시간을 고려할 때 이상적인 주간 근무 시간은 35∼40시간으로 밝혀졌다. 시간에 비해 할 일이 많으면 사람들은 으레 더 오래 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어느 한계를 넘어서면 우리는 그저 바쁘기만 할 뿐 쓸모없는 일에 매달리게 된다. 저자는 중요한 일을 할 때는 업무에 투입하는 시간을 제한하고 에너지와 집중력을 높이는 것이 생산성을 키우는 비결이라 조언한다. 수개월 동안 장시간 일하거나 어떤 업무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있다면 이는 에너지와 집중력을 현명하지 못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인다. “한 번에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라” 분주하지만 어떤 것도 성취하지 못한다면 게으른 것과 다를 바 없다 여러 업무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이 유능함을 인정받을 수 있는 주요 통로로 인식되는 기존 시스템에 대항하여 그 허상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한편, 한 번에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싱글태스킹의 우월성을 밝힌 점도 저자의 역발상에 해당한다. 여러 연구 결과 멀티태스킹이 생산성을 저해하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사활을 거는 이유가 무얼까? 이에 대해 저자는 한 번에 여러 가지를 처리할 때 일이 훨씬 재미있고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놓는다. 하지만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면 실수가 늘고 스트레스가 쌓이는 한편 여러 일을 오가는 사이에 집중력과 에너지가 분산되어 어느 한 가지에도 몰입할 수 없다. 심지어 기억력에도 영향을 미쳐 뇌에 과부하가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많은 장면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반면에 한 번에 한 가지 일에 집중하면 집중력과 에너지를 한 곳에 쏟아 부어 같은 시간에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 저자는 산만한 생각을 다스리고 집중력을 높이는 자기만의 해법으로 짧은 시간 동안 집중하고 잠깐 쉬는 방식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20분간 한 가지 일을 처리하고 5분간 휴식 시간을 갖는 식이다. 분주하지만 그로 인해 어떤 것도 성취하지 못한다면 게으른 것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는 저자의 따끔한 충고는 업무로 인해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열심히 살고 있다거나 혹은 스스로 생산적이라 착각하는 이들을 부끄럽게 한다. “더 가치 있는 일을 할수록 더 골치 아프다” 운동부터 회사 업무까지 하기 싫은 일과 친해지는 법 저자는 일을 미루는 습관을 개선하고 운동부터 회사 업무까지 해야 하지만 하기 싫은 일을 재밌게 해낼 수 있는 전략적 한수도 공개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일을 미룬다. 저자는 일을 미루는 것은 지극히 인간적인 면모라고 말하며 왜 일을 미루는가를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일을 미루는 데는 그 사람의 성격도 일정 부분 작용하지만 업무 자체의 특성들이 더 크다고 저자는 말한다. 대개 지루하거나 짜증이 나거나 어렵거나 체계적이지 못하거나 마땅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은 일을 할 때 미루게 될 가능성이 높다. 특정 업무를 마감 직전까지 제쳐두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가장 영향력 있는 일이 가치 있는 것은 그 일이 어렵고 골치 아프기 때문이다. 대개 이런 일은 영향력이 낮은 다른 일에 비해 더 많은 시간과 주의력과 에너지를 요한다. 골치 아픈 일을 할수록 더 많은 연봉이 주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저자는 더 많은 것을 성취하는 문제일수록 더 골치 아픈 일을 수반하며, 일을 미루는 행위는 그 과정에서 촉발되는 본능적이고 감정적인 반응이라 말한다. 생산성을 높이는 일이 어려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는 평소 싫어하는 일이 실제로 생각하는 것만큼 싫지 않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묘책을 제시한다. 미루고 싶은 일의 목록을 만들고 미루기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모두 정리하고 일단 시작하는 것이다. 한편으로 일을 미루는 것은 자신이 실제로 관심을 갖는 것과 특정 업무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의미일 수 있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끊임없이 일을 미룬다면 다른 직업을 찾는 편이 나을 수 있다는 것이다. “커피를 습관적으로 마시기보다 전략적으로 섭취하라” 하루 중 코르티솔 수치가 가장 낮은 오전 9시30분, 오후 1시30분 이후 마셔라 평소 습관 가운데 생산성을 크게 해치는 것이 있는가. 아침에 출근해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시고 오후에 나른해지면 한 잔 더 마신 뒤 밤에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지는 않은가. 저자는 끊고 싶지만 매번 굴복하고 마는 많은 습관적 행동들을 생각 속에서 말끔하게 몰아낼 수 있는 비법도 소개한다. 아침마다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것은 하루를 시작하는 낭만적인 방법이지만 몸의 에너지 관리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카페인의 대사작용에는 평균 8∼14시간이 걸리는데, 아침에 커피를 마시면 오후에 에너지가 급격히 떨어진다. 오후에 밀려드는 나른함을 떨쳐내기 위해 또다시 커피를 마시면 그때 마신 커피는 잠들기 한두 시간 전에야 대사작용이 시작되어 불면증을 초래할 수 있다. 저자는 음주는 다음 날 쓸 에너지를 미리 당겨쓰는 것이고 카페인 섭취는 몇 시간 후에 쓸 에너지를 당겨쓰는 행위라고 단정한다. 매일 습관적으로 카페인을 섭취하면 몸이 카페인 섭취량에 적응하게 되어 궁극적으로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전략적으로 마신다면 카페인은 강력한 생산성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커피를 전략적으로 마시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조언을 들려준다. 우선 커피를 마시기에 좋은 시간은 고도의 집중력과 에너지를 요하는 일을 하기 전, 혹은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하루 중 가장 낮은 오전 9시30분에서 11시30분 사이, 오후 1시30분에서 5시30분 사이를 권한다. 다음으로 창의력을 요하는 일을 하기 전이나 잠들기 8∼14시간 전에는 가급적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카페인은 창의력과 관련된 업무 성과를 저해하고 수면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에너지를 떨어뜨리는 설탕이나 알코올이 첨가된 카페인 음료는 가급적 줄이고 커피를 대신할 만한 음료를 찾을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녹차와 말차는 항산화물질과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아미노산 성분 함량이 높아 에너지가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중요한 일을 할 땐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라” 인터넷은 수시로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과 같은 사소한 일에 집중하도록 부추긴다 책장을 넘길수록 저자의 얘기에 빠져들었던 것은 내 일상과 동떨어지지 않은 현실을 무대로 크고 작은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것들에 눈을 뜨게 했기 때문이다. 3개월간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하루 한 시간으로 제한한 실험이 대표적인 사례다. 실험 기간 내내 저자는 주머니 한쪽에는 메모장을, 다른 한쪽에는 스마트폰을 넣고 전화기를 사용할 때마다 내역을 꼼꼼히 기록해 제한된 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했다. 실험이 시작되고 처음 몇 주 동안은 매우 힘들었다고 저자는 고백한다. 습관적으로 휴대전화를 집어 들기 위해 주머니로 손을 뻗었고, 전화기가 꺼져 있을 때조차 한쪽 다리에서 환각 진동이 느껴졌다. 하지만 이내 새롭게 얻은 마음의 평정에 적응하게 됐고, 기기와 단절됐을 때 느끼는 평온함에도 익숙해졌다. 저자는 인터넷으로 인한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자기만의 비법도 소개한다. 중요한 일이나 골치 아픈 일을 할 때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는 것이다. 실제로 저자 자신이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 사이에 인터넷을 차단한다고 한다. 이 같은 습관은 수시로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소셜미디어에 접속하는 것과 같은 인터넷을 근간으로 이뤄지는 사소한 일들에 몰입하는 것도 막아준다. 그 결과 아무 생각 없이 허비하는 시간과 집중력을 되찾고 보다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다. “그들의 24시간은 어떻게 다른가?” 프로젝트가 끝난 후 저자의 삶은 어떻게 전개되고 있을까? 책에 소개한 기법들이 일상에 뿌리내렸을까? 예전의 방식으로 돌아가지 않았을까? 결론만 말하자면 모든 변화들이 일상에 뿌리내렸으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저자는 생산성 기법은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다이어트와 같다고 말한다. 처음 얼마간은 체중이 약간 줄어들고 변화가 눈에 띄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실제로 성취된 것은 전혀 없다. 저자는 실제로 성취하려면 실행이 따라야 한다고 말한다. 책에 소개된 대부분의 기법들은 많은 시간과 집중력과 에너지를 투자해야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인다. 지식경제시대에 가장 생산적인 사람들은 생산성을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인 시간과 주의력과 에너지를 누구보다 잘 관리하는 이들이다. 마리 퀴리나 토머스 에디슨, 앨버트 아인슈타인, 제인 구달, 스티브 잡스는 모두 지금까지 인류가 목격한 가장 천재적인 아이디어와 발명품들을 세상에 탄생시켰다. 이들 역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루 24시간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과 다른 사람들의 차이점은 매일 얼마나 많은 시간을 가졌는가가 아니다. 그들은 시간과 집중력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고 세 가지 요소를 보다 의식적으로 소모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생산성의 세 가지 요소를 잘 관리하여 보다 의식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에게 미래가 열릴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도
나무생각 / 로이스 로크 지음, 강주헌 옮김, 실라 록슬리 그림 / 2007.12.04
9,500원 ⟶ 8,550원(10% off)

나무생각소설,일반로이스 로크 지음, 강주헌 옮김, 실라 록슬리 그림
기독교 세계에서 많이 읽혀지는 기도 100가지를 엮은 기도 모음집. 인문서와 기독교 관련서를 주로 번역했던 번역작가 강주헌이 아이들과 함께 읽을 수 있도록 가능한 쉬운 언어로 번역하였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며 기도를 통해 자녀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책이다.일상을 위한 기도 밝고 기분 좋은 하루를 위한 기도 하나님은 나를 보살피십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 밖에서 지낼 때 밥 먹기 전의 짧은 기도 믿음과 희망 그리고 사랑 하나님을 향한 믿음 기도하는 습관 용서를 위한 기도 지혜를 구하는 기도 십계명을 지키기 서로 사랑하기 예수님을 따라서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 우리가 사는 세상 아름다운 땅 계절의 변화 수확에 감사하는 기도 하나님의 창조물을 위한 기도 우리 고향, 지구를 위한 기도 세계는 한 가족 온 땅에 평화를 하나님, 우리 모두를 축복해 주세요 하나님이 우리를 위로하신다 잠들기 전 기도 헤어짐과 축복가슴과 영혼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보물 같은 기도 100가지 세상에서 부모와 자녀가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일은 무엇일까요? 아침 해가 떠오를 때 낮은 자세로 부모와 자녀가 기도하는 모습, 소박한 밥상 앞에서 부모가 아이에게 기도를 가르치는 모습이 한 예가 아닐까요.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특히 기독교 세계에서 보물처럼 아끼는 기도 100가지를 엮은 기도 모음집니다. 인문서와 기독교 관련서를 주로 번역했던 번역작가 강주헌이 아이들과 함께 익을 수 있도록 쉽고 아름다운 언어로 번역하였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며 기도를 통해 자녀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책입니다. 이 책에 있는 기도들은 전 세계 사람들이 널리 쓰고 있는 감사, 사랑, 용서, 축복, 찬양의 기도입니다. 기도책과 성경책을 쉽게 풀어쓰는 작업을 꾸준히 해온 로이스 로크가 세계 여러 나라에서 구전되는 기도, 성경 속 기도, 시인과 성자들의 기도 등을 모았습니다. 또한 어떤 순간이라도 바로 찾아서 기도할 수 있도록 상황별로 나누었습니다. 지구촌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아이들의 생활모습을 담은 실라 록슬리의 그림이 이 책에 따뜻함과 평온함을 더해줍니다.
역사와 지리로 만나는 성경이야기 : 신약편 (전2권)
이야기books / 김진산 (지은이) / 2020.08.25
17,000

이야기books소설,일반김진산 (지은이)
터치바이블시리즈 2권. <역사와 지리로 만나는 성경이야기 : 구약편>은 아브라함을 비롯한 족장들의 시대로부터 바벨론 포로 시대, 그리고 포로 이후 시대까지 땅, 사람, 그리고 역사 이야기 곳곳을 살폈다. 이제 다시 만나는 <역사와 지리로 만나는 성경이야기 : 신약편>은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 이후 포로 생활을 거쳐 약속의 땅, 회복의 땅으로 돌아온 사람들 뿐 아니라 여전히 제국들의 땅에 머물며 살아야만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이전 방식, 즉 예루살렘 중심의 삶을 벗어나 오히려 거대한 제국들의 중심에서 새로운 신앙의 방식과 가치관을 전파하는 사람들까지 여기서 만날 수 있다.01. 알렉산드리아 - 하나님의 백성, 시대의 사상 앞에 서다 / 16 02. 데가볼리 - 하나님의 백성, 세속의 문화와 만나다 / 54 03. 쿰란 - 하나님의 백성, 메시아를 기다리다 / 88 04. 이두매 - 하나님의 백성, 타협의 땅과 마주하다 / 124 05. 가이사랴 - 하나님의 백성, 황제의 도시에 서다 / 162 06. 예루살렘 - 혼돈의 도시에 서다 / 204 07. 갈릴리 - 하나님의 백성, 소외된 땅에 서다 / 246유대인을 품고, 이방인을 향한 예수의 하나님 나라, 역사와 지리로 만나다 「역사와 지리로 만나는 성경이야기-구약편」은 아브라함을 비롯한 족장들의 시대로부터 바벨론 포로 시대, 그리고 포로 이후 시대까지 땅, 사람, 그리고 역사 이야기 곳곳을 살폈다. 이제 다시 만나는 「역사와 지리로 만나는 성경이야기-신약편」은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 이후 포로 생활을 거쳐 약속의 땅, 회복의 땅으로 돌아온 사람들 뿐 아니라 여전히 제국들의 땅에 머물며 살아야만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이전 방식, 즉 예루살렘 중심의 삶을 벗어나 오히려 거대한 제국들의 중심에서 새로운 신앙의 방식과 가치관을 전파하는 사람들까지 여기서 만날 수 있다. 구약 이야기의 무대가 지중해 동쪽의 메소포타미아였다면 이번에는 지중해 서쪽의 헬라와 로마이다. 헬라와 로마로 이어지는 이 시대에 대한 기록은 생각보다 풍부하다. 하지만 많은 이야기가 있었음에도 역시 많은 부분은 모호한 채로 남아있다. 거대한 역사는 역사대로 모호하고 이스라엘과 같은 작은 지역의 역사는 그 역사대로 모호하다. 그럼에도 이 모호면서도 복잡한 시대에 성경의 땅을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흥미진진하다. 그들은 꿈과 희망에 젖었었다. 그러나 다시 현실과 타협해야만 했었다. 그 와중에 하나님 나라 백성들의 새로운 운동(movement)이 일어났다. 신약 시대의 시작인 것이다. 이 책은 그 모든 복잡하면서도 모호한 시대, 그 모든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람들이 신실하게 일어났던 시대, 성경의 땅을 이야기한다. 책 속에 등장하는 약속의 땅은 일곱 곳이다. 알렉산드리아, 데가볼리, 쿰란, 이두매, 가이사랴, 예루살렘, 갈릴리다. 저자는 약속의 땅 일곱 곳에서 펼쳐지는 신앙의 여정과 회복과 구원의 드라마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약속의 땅에 선 사람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고, 그 땅에서 치열하게 살아냈던 이야기를 역사와 지리라는 해석의 시선으로 읽어간다. 또한 단행본과 함께 워크북이 세트로 구성되었다. 비전문가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소그룹 성경공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워크북은 각 장에 대한 요약하기, 주요 지역들의 지도 보기, 성경 이야기, 역사 이야기, 지리 이야기, 언어 이야기, 신앙적 메시지, 하브루타(토론)로 구성되었다. 혼란한 시대를 살고 있다. 구호에 그치는 신앙이 아닌, 땅이라고 하는 현실을 살아갈 나침반이 필요한 시대다. 저 멀리 있는 하나님 나라가 아닌, 현실의 하나님 나라를 깨닫고 실현해가야 할 시대다. 약속의 땅에서 하늘의 음성을 듣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구원을 누리기 원하는 이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삶으로 안내할 책이다.
물이 되어라, 친구여
필로소픽 / 이소룡 (지은이), 홍석윤 (옮긴이) / 2018.11.27
16,800

필로소픽소설,일반이소룡 (지은이), 홍석윤 (옮긴이)
이소룡이 독서 중에 틈틈이 써 모은 메모와 단상을 비롯해 친구, 동료, 기자들과 나눴던 대화와 편지, 어릴 때부터 썼던 일기 등을, 이소룡 문헌관리인 존 리틀이 72개 주제, 825가지 금언으로 정리해 엮었다. 한국에는 2005년에 한 번 소개됐던 것을, 오역을 바로잡고 더욱 세련된 감각으로 다시 펴냈다. 인간, 실행, 무위, 진리, 시간, 의지, 성공, 자기실현 등 삶의 의미에 관한 묵직한 주제부터 건강, 연애, 사랑, 결혼, 육아 등 일상의 가벼운 주제들을 자신만의 철학적 사유로 풀어내는 이소룡의 825개 아포리즘을 읽고 있으면, 비록 짧은 생애였지만 그가 어떻게 누구보다 빛나는 삶을 살 수 있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이소룡의 사상을 회고하며 이소룡의 철학 자유로운 영혼을 위한 책 1부 첫 번째 원칙 01 Life 삶 02 Existence 존재 03 Time 시간 04 The Root 뿌리 05 The Now 현재 06 Reality 실재 07 The Laws 법칙들 08 Interdependency 상호 의존 09 The Void 공 10 On Death 죽음에 대하여 2부 인간에 대하여 01 The Human Being 인간 02 Action 행동 03 Wu-wei (natural action) 무위 04 The Mind 마음 05 Thinking 생각 06 Concepts(Abstracting) 개념(추상화) 07 Knowledge 지식 08 Ideas 발상 09 Perception 자각 10 The Ego(Self-consciousness) 에고(자의식) 11 Concentration 집중 12 On Reason 이성 13 Emotion 감정 14 Happiness 행복 15 Fear 두려움 16 Will 의지 17 Good Will 선의 18 Dreams 꿈 19 Spirituality 정신력 3부 존재의 문제 01 Health 건강 02 Courtship 연애 03 Love 사랑 03 Marriage 결혼 04 On Raising Children 자녀 양육에 대하여 05 Education 교육 06 Teaching 가르친다는 것 07 Ethics 윤리 08 Racism 인종차별 09 Adversity 역경 10 Confrontation 대결 11 Adaptability 적응력 12 Philosophy 철학 4부 성취에 대하여 01 On Work 일 02 Quality 자질 03 Motivation 동기 부여 04 Goals 목표 05 Faith 믿음 06 Success 성공 07 Money 돈 08 Fame 명성 09 Flattery 아첨 5부 예술과 예술가 01 Art 예술 02 Film-Making 영화 제작 03 Acting 연기 6부 개인의 자유에 대하여 01 Conditioning 습관 02 Systems 체제 03 Detachment 초연함 04 No-mindedness (Wu-hsin) 무심 05 Zen Buddhism 선불교 06 Meditation 명상 07 On Being Centered 중심 잡기 08 Freedom 자유 7부 성장과정 01 Self-actualization 자아실현 02 Self-help 자조 03 Self-knowledge 자기이해 04 Self-expression 자기표현 05 On Growth 성장에 대하여 06 Simplicity 단순함 8부 궁극의 원칙 01 Yin-yang 음양 02 Totality 전체성 03 Tao 도 04 Truth 진리‘철학자’ 이소룡이 건네는 놀라운 깨달음! 매일 조금씩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825개 아포리즘 이소룡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내면까지 아는 사람도 드물 것 같다. 세상을 떠난 지 올해로 45년째, 이소룡은 어떻게 지금까지 기억되는 세계 최고의 스타가 되었을까? 이소룡도 혹시 불안할 때는 없었을까? 오디션에서 떨어지거나 기껏 단역 밖에 얻어내지 못했을 때 좌절하지는 않았을까? 혹시 누군가를 원망한 적은 없었을까? 스스로 실망하거나 화를 내지는 않았을까? 모든 것을 포기하고 도망가고 싶을 때는 어떻게 했을까? 《물이 되어라, 친구여》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가듯, 늘 자아를 탐구하며 인생의 의미를 찾아 사색하던 이소룡과 만나게 해준다. 독서 중에 틈틈이 써 모은 메모와 단상을 비롯해 친구, 동료, 기자들과 나눴던 대화와 편지, 어릴 때부터 썼던 일기 등을, 이소룡 문헌관리인 존 리틀이 72개 주제, 825가지 금언으로 정리해 엮은 책이다. 존 리틀은 이소룡의 부인 린다 리 캐드웰로부터 이소룡의 자료독점권과 편집권을 부여받았다. 한국에는 2005년에 한 번 소개됐던 것을, 오역을 바로잡고 더욱 세련된 감각으로 다시 펴냈다. 이소룡, 그 경이로운 삶의 원동력 세계적인 액션스타 이소룡. 그는 1971년 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나 , , , 등 네 편의 영화를 남기고 불과 서른두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스타가 되기까지 암흑과도 같은 긴 무명시절을 보내야만 했다. 동양인 차별이 극심한 미국 사회에서 단역과 조연을 전전하며 좌절을 맛봐야 했다. 그러나 이소룡은 그것도 자기 수양의 계기로 삼았다. 생애 최대의 역작이라고 할 수 있는 절권도 역시 그 시기에 탄생했다. 그의 성공 배경에는 어떤 난관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강한 정신력이 있었다. 《물이 되어라, 친구여》는 경이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준 그의 내면을 보여주는 책이다. 인간, 실행, 무위, 진리, 시간, 의지, 성공, 자기실현 등 삶의 의미에 관한 묵직한 주제부터 건강, 연애, 사랑, 결혼, 육아 등 일상의 가벼운 주제들을 자신만의 철학적 사유로 풀어내는 이소룡의 825개 아포리즘을 읽고 있으면, 비록 짧은 생애였지만 그가 어떻게 누구보다 빛나는 삶을 살 수 있었는지를 알 수 있다. 육체적 한계를 뛰어넘게 하는 정신적 힘 이소룡에게 ‘철학’이란 자신을 짓눌렀던 한계를 넘어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심신수양의 수단이었다. 아내 린다의 말에 따르면 이소룡은 ‘목적의 화신’이었다. 철학과 무술로 심신을 연마하여 자기 안에서 최선을 이끌어냈고, 마침내 자신이 상상했던 것보다 더 위대한 목적을 완수했다고 증언한다. 특히 노장사상과 선불교에 심취하였고, 실제로 책에서도 도(道), 무위(無爲), 공(空), 음양 등의 주제로 언급한 내용이 많다. 절권도가 이소룡의 치열했던 신체적 수련의 산물이라면, 여기 《물이 되어라, 친구여》는 육체적 한계를 뛰어넘게 만드는 정신적 원동력을 보여주는 증거라 하겠다. 인생의 지혜를 가르치는 데 탁월했던 이소룡 이소룡은 스티브 매퀸, 카림 압둘 자바, 제임스 코번 등 당대 스타들을 제자로 두었다. 그런데 제자들은 이소룡을 무술보다도 인생의 깨달음을 가르쳐준 스승으로 회고한다. 그는 철학적 아포리즘으로 즐겨 가르쳤는데, 가르침을 받은 이들은 스스로 답을 찾아나서는 과정에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 이소룡의 제자였던 스털링 실리펀트는 ‘그의 가르침은 가르침의 모습을 하지 않은 가르침이었다. 교사는 아니었지만, 그는 내가 아는 한 가장 위대한 스승이었다.’고 회고했다. 《물이 되어라, 친구여》에 수록된 어록들 역시 독자들에게 직접적인 인생의 답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이 책은 독자들이 스스로 인생의 진리를 깨닫게끔 이소룡이 던져주는 화두인 셈이다. 45년 만에 온전히 되살아온 이소룡을 만나라! 이 책의 원저 《Striking Thoughts》는 이미 2005년과 2009년 두 차례에 걸쳐 국내에 번역 출간된 적이 있다. 그러나 이번에 출간하는 《물이 되어라, 친구여》는 제목과 디자인뿐 아니라 번역 작업을 새로 시도했다. 대대적인 개정 작업을 통해 옛 버전에서 나온 오역을 바로잡았으며, 최대한 원문의 순수성을 지키고자 노력함으로써 이소룡의 말투를 온전히 되살리고자 했다. 자, 이제, 당신이 기다렸던 이소룡이 45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당신이 만약 고통 받고 의기소침해 있거나 근심에 쌓여있다면 그의 짧은 어록을 읽는 것만으로도 당신을 강하게 만들고 어지러운 영혼에 평화를 주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존 리틀 (《물이 되어라, 친구여》 원저 편집자) 내 잔의 물을 마시려면 먼저 너의 잔을 비워야 한다. 친구여, 고정 관념과 선입견을 모두 버리고 중용에 머물러라. 이 잔이 왜 쓸모가 있는지 아는가? 비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죽음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죽음을 두려워하지는 않는다. 다만 사는 동안 멈춤 없이 계속 전진할 뿐이다. 비록 나 이소룡이 품은 모든 야망을 못다 이룬 채 언젠가 죽을지라도 나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했으며, 내 능력이 닿는 한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살았다. 여기서 인생에 더 무엇을 바라랴.
꼬물댁의 친환경 아기밥
조선일보생활미디어 / 임미현 글 / 2009.03.25
12,800원 ⟶ 11,520원(10% off)

조선일보생활미디어건강,요리임미현 글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친환경 요리 재료를 이용하여 아이들을 위한 이유식, 유아식레시피를 수록한 책. 0~3세는 평생 건강과 두뇌를 만드는 시기로, 이 시기의 먹을거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저자는 환경 친화적으로 키운 좋은 재료를 이용하고, 다양한 재료와 담백한 음식으로 입맛을 잘 길들이는 것을 목표로 식재료와 조리법을 선택하였다고 한다. 기존의 유아식이 우리 식탁에 어울리지 않는 정체불명의 메뉴가 많았다면 꼬물댁이 딸에게 직접 만들어 먹였던 실전 메뉴를 담아 냉장고 속에 들어있는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아이의 성장 과정에 맞추어 4개월~3세까지 아이의 개월 수에 따라 메뉴를 나누었고, 메뉴마다 꼼꼼한 과정 사진, 재료 설명, 조리 팁이 첨부되어 있어 초보 엄마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눈에 척 알아보는 계량법 친환경 이유식 노하우 -우리 아이 첫 이유식 시기별 특징 -한눈에 보는 이유식 라이프 -싱싱한 이유식 재료 고르기 -꼭 필요한 조리 도구와 깨끗한 사용 요령 -건강한 이유식 조리법과 먹이는 요령 -시판 음식, 집에서 만들기 chapter 01 이유식 초기(만 4~6개월) *1단계 쌀미음, 찹쌀미음, 쌀+찹쌀미음, 감자진한국물/감자미음, 고구마진한국물/고구마미음, 단호박진한국물/단호박미음, 브로콜리진한국물/브로콜리미음, 애호박진한국물/애호박미음, 양배추진한국물/양배추미음, 청경채진한국물/청경채미음, 채소미음, 밤미음 *2단계 완두진한국물/완두미음, 다시마국물미음, 사과즙/배즙/수박즙 *3단계 쇠고기미음, 쇠고기감자미음/쇠고기고구마미음, 쇠고기단호박미음/쇠고기브로콜리미음, 쇠고기애호박미음/쇠고기양배추미음, 닭고기미음, 닭고기감자미음/닭고기고구마미음, 닭고기단호박미음/닭고기브로콜리미음, 닭고기애호박미음/닭고기양배추미음, 닭고기청경채미음/닭고기컬리플라워미음, 감자묽음, 고구마묽음/단호박묽음, 사과묽음/배묽음 chapter 02 이유식 중기(만 7~8개월) 쇠고기무죽, 쇠고기시금치죽, 쇠고기아욱죽, 쇠고기버섯죽, 쇠고기채소죽, 다시마무죽, 다시마들깨버섯죽, 다시마배추죽, 다시마채소죽, 다시마두부죽, 피문어채소죽, 쇠고기다시마무죽, 쇠고기다시마배추죽, 쇠고기다시마채소죽, 쇠고기달걀채소죽, 쇠고기두부채소죽, 닭고기시금치죽, 닭고기채소죽, 감자브로콜리사과범벅, 감자당근사과범벅, 고구마배범벅, 고구마완두배범벅, 단호박사과범벅, 단호박감자배범벅 chapter 03 이유식 후기(만 9~11개월) *1단계 쇠고기무국과 채소무른밥 1, 순두부국과 채소무른밥 2, 대구살무국과 채소무른밥 3, 닭고기완자국과 채소무른밥 4, 쇠고기채소무른밥, 닭고기채소무른밥, 대구살무른밥, 순두부무른밥, 쇠고기덮밥, 닭고기덮밥, 대구살덮밥, 채소주먹밥 *2단계 게살순두부국, 게살채소무른밥, 게살덮밥, 전복죽, 감자채소전, 단호박전, 흰살생선완자, 쇠고기완자, 닭고기완자, 두부달걀찜, 스크램블드에그, 요구르트감자매시, 고구마매시, 단호박매시, 쇠고기채소수프, 닭고기잔치국수, 쇠고기비빔국수, 들깨가루볶음국수 chapter 04 이유식 완료기(만 12~15개월) *1단계 고구마우엉밥, 감자강낭콩밥, 견과류영양밥, 쇠고기무밥, 채소밥, 미역쇠고기국, 황태달걀무국, 시금치순두부된장국, 배추버섯된장국, 들깨가루무국 *2단계 시래기김치밥, 콩나물쇠고기밥, 새우게살밥, 불고기달걀덮밥, 쇠고기새싹주먹밥/멸치달걀주먹밥/새우김주먹밥, 명란젓새싹비빔밥, 조개관자덮밥, 새우사과카레덮밥, 당근통밀수제비, 콩나물두부무침, 시금치들깨가루무침, 새우살피망볶음, 쇠고기콜리플라워무침, 오이미역무침, 달걀새우젓찜, 달걀새싹말이, 스크램블드에그, 흰살생선찜, 흰살생선양념구이, 흰상생선조림, 새우완자, 김치완자, 쇠고기버섯장조림, 닭안심고구마조림, 고구마수프, 토마토수프, 콩설기, 밤경단, 단호박곶감범벅 chapter 05 유아 밥상(16개월 이후) *국 조갯살미역국, 감자달걀국, 쇠고기무국, 간단 샤브샤브, 콩나물시금치된장국, 마른새우아욱된장국, 무새우젓국, 순두부맑은국, 홍합맑은국, 꽃게된장국 *반찬 표고버섯볶음, 오이볶음, 브로콜리무침, 미나리두부무침, 들깨가루버섯무침, 들깨가루감자채볶음, 두부버섯조림, 단호박메밀전, 감자채애호박전, 바지락살볶음, 삼치무조림, 참조기간장조림, 새우양념꼬치구이, 맵지 않은 낙지볶음, 쇠고기새싹샐러드, 돼지고기떡갈비, 단호박닭살조림, 닭날개간장조림 *국수 새우볶음국수, 김치비빔국수, 닭칼국수, 버섯애호박칼국수, 새우애호박물만두, 들깨가루감자수제비 *간식 콩볶음, 견과류강정, 잡곡빵고구마피자, 호두마늘바게트, 튀기지 않은 밥맛탕, 간장소스밥꼬치, 낙지간장떡볶이, 단호박떡볶이, 닭날개구이, 순살치킨 chapter 06 아픈 아이 영양죽(16개월 이후) 땅콩죽, 대추곶감죽, 참깨죽, 은행죽, 콩나물죽, 아욱된장죽, 버섯죽, 닭녹두죽, 전복채소죽, 조개관자죽, 게살죽, 굴죽, 쇠고기김치죽, 달걀죽 친환경 요리의 대명사인 ‘꼬물댁’이 이번에는 몸 튼튼, 두뇌 쑥쑥 이유식&유아식 메뉴가 담긴 『꼬물댁의 친환경 아기밥』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딸 꼬물이에게 만들어주었던 친환경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랜 기간 안전 먹을거리를 찾아 고민하고 연구한 결과물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실전을 통해 터득한 메뉴라서 흔한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어 ‘막상 고르려고 하면 마땅한 이유식 책이 없었던’ 엄마들의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줄 것이다. 멜라민 트랜스지방 식품첨가물이 걱정이었다면, 건강한 아이 날씬한 아이 똑똑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실용 메뉴가 가득한 이유식 책을 찾고 있었다면 지금 바로『꼬물댁의 친환경 아기밥』을 펼쳐보자. ♥엄마 마음 놓이는 0~3세 이유식&유아식 0~3세는 평생 건강과 두뇌를 만드는 시기로, 이 시기의 먹을거리의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초보 엄마들의 고민도 커졌다. 슬슬 이유식을 시작해야 하는 생후 4개월이 되면 ‘내 아이를 위한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엄마들의 관심도 커지는데, 꼬물댁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때부터 친환경 요리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꼬물댁이 세운 이유식 원칙은 두 가지. 첫째 환경 친화적으로 키운 ‘좋은 재료를 사용하자’는 것이고, 둘째는 나중에 편식을 하게 되거나 인스턴트 음식에 입맛을 빼앗기지 않도록 아기 때부터 다양한 재료와 담백한 음식으로 ‘입맛을 잘 들이자’였다. 이 책 역시 이 두 가지 원칙을 기초로 씌어졌다. 두 가지 원칙을 기초로 아기 개월 수에 따라 사용 가능한 식재료와 알맞은 조리법을 선택해서 아기의 입맛과 증상을 관찰해가며 이유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먹이기 좋은 203가지 이유식 메뉴와 촘촘한 설명 그간의 이유식 및 유아식 책들에 대한 엄마들의 가장 큰 불만은, 우리 식탁에 어울리지 않는 정체불명의, 메뉴를 위한 메뉴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막상 요리를 하려고 하면 해먹일 만한 메뉴는 적다는 것이었다. 이 책에는 꼬물댁이 딸에게 만들어 먹였던 실전 메뉴가 203가지나 망라되어 있으므로 그때그때 냉장고 속에 있는 재료를 보고 메뉴를 고르기만 하면 된다. 4개월~3세까지 아기의 개월 수에 따라 메뉴가 분류되어 있고, 메뉴마다 꼼꼼한 과정 사진, 재료 설명, 조리 팁이 첨부되어 있어 따라 하기도 수월하다. 또한 꼬물댁이 딸을 키우면 알게 된 정보와 이유식 노하우를 정리한 ‘꼬물댁의 편지’도 눈길을 끈다. 별도로 아픈 아이를 위한 영양죽도 소개한다. 책의 앞부분에는 계량법과 친환경 이유식 노하우가 친절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이유식 단계별 식재료 선택과 조리법에 대한 정보도 들어 있다.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초등 상담
우리교육 / 이주영 지음 / 200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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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육소설,일반이주영 지음
친구관계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아이들, 성폭력과 야동에 노출된 아이들, ADHD로 판정받은 아이들,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6학년 아이들의 문제행동으로 교사들과 부모들은 남감해한다.이러한 상황에서 이 책에 담긴 한 상담 교사의 이야기는 문제행동 이면에 감추어진 아이들의 상처와 고통을 깊이 이해하고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데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상담자의 눈으로 들여다본 아이들의 세계 1부 문제행동 뒤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어른과 아이 사이, 같은 상황도 다른 기억을 만든다 과거의 기억이 현재를 지배한다 1 과거의 기억이 현재를 지배한다 2 아이가 문제행동을 보인다고 스스로를 탓하지 마라 ADHD, 아이에 대한 불신이 또 다른 문제를 만든다 문제행동 뒤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부모의 가치관을 강요하면 아이들은 반대 방향으로 달려간다 착하다는 말을 많이 들은 아이일수록 의욕이 없다 2부 아이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것들 다그치지 마라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형식적인 약속을 용인하지 마라 때로는 시간이 약일 때도 있다 통제는 행동을 바꾸는 데 걸림돌이다 아이들에게 옳고 그름의 틀을 강요하지 마라 호기심으로 한 행동에‘딱지’를 붙이지 마라 학교를 거부하는 아이,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마라 3부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방법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마음은 풀린다 스스로 말할 때까지 기다리라 자아존중감을 높여 주라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치라 이혼해야 한다면 아이들을 충분히 준비시키라 함께 겪은 슬픔, 함께 위로하며 치료하라 학급 아이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라 주위에 도움을 구하라 아이들이 행복한 상담을 꿈꾸며
바질 정원에서
강 / 한수영 (지은이) /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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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한수영 (지은이)
소설가 한수영이 십칠 년 만에 펴내는 두번째 소설집이다. 긴 시간에 걸쳐 발표한 단편들이 묶인 셈인데, 일관된 특징이 감지된다. 수학적 정밀함을 떠올리게 하는 꽉 짜인 구성과 팽팽한 언어의 긴장, 밀도다. 한 편의 소설을 읽고 나면 주제가 응축되고 퍼져나가는 핵심 이미지가 뚜렷이 떠오른다. 한마디로 단편소설에 요구되는 고전적 규범과 미학에 한결같이 충실하다. 가난과 결핍, 소외와 배제의 어두운 세계가 인물들의 발목을 움켜잡고 있는 채 이들의 삶을 지탱하고 열어갈 빛은 현실에 대한 단단한 관찰 속에 희미하게 숨어 있다.바질 정원에서 만조유생 파이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 새의 말 사랑의 지점 지금 어디쯤이에요? 달개비꽃 울 해설 잘못 울린 종소리, 새의 말을 듣는 시간 | 정홍수(문학평론가) 작가의 말『바질 정원에서』는 소설가 한수영이 십칠 년 만에 펴내는 두번째 소설집이다. 긴 시간에 걸쳐 발표한 단편들이 묶인 셈인데, 일관된 특징이 감지된다. 수학적 정밀함을 떠올리게 하는 꽉 짜인 구성과 팽팽한 언어의 긴장, 밀도다. 한 편의 소설을 읽고 나면 주제가 응축되고 퍼져나가는 핵심 이미지가 뚜렷이 떠오른다. 한마디로 단편소설에 요구되는 고전적 규범과 미학에 한결같이 충실하다. 가난과 결핍, 소외와 배제의 어두운 세계가 인물들의 발목을 움켜잡고 있는 채 이들의 삶을 지탱하고 열어갈 빛은 현실에 대한 단단한 관찰 속에 희미하게 숨어 있다. 코로나 시대에 쓰인 최근작 「바질 정원에서」와 비교적 오래전에 발표된 「파이」(2009)는 나란히 함께 읽고 싶은 마음을 부추긴다. 두 작품은 동일한 구조를 갖고 있는데, 짧은 현재의 시간을 서사의 표면에 두고 긴 회상의 시간을 서사 내적으로 흐르게 한다. 주부로서 무력감에 시달리던 「파이」의 여성 화자 미현은 텔레비전의 퀴즈 프로에 출연하면서 존재 증명을 시도하게 되고, ‘퀴즈왕’이 걸린 마지막 문제 앞에서 정답인 ‘파이’와 연관된 과거 대학 시절의 기억을 돌이킨다. 대학에서 만나 평생의 친구가 된 오십대 초반의 기정, 이현, 혜영 세 여성은 늦가을 오후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기정의 집(성곽 아래 산동네의 무허가 땅에 지은 집) 정원에 모여 하룻밤을 같이 보내면서 굴곡진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 「바질 정원에서」의 이야기인데, 낙엽 지는 늦가을 밤의 시간은 이들이 지나고 있는 인생의 어떤 시기에 조응하는 것 같다. 두 작품을 함께 읽으면 「바질 정원에서」가 「파이」의 후일담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흥미로운 것은 두 작품 사이에 ‘소리’가 공통적으로 놓여 있다는 점인데, “한 가지 음만 낼 줄 아는 악기처럼 바람이 불 때마다 나뭇잎들은 같은 소리를 냈다”는 문장은 「파이」를 건너 「바질 정원에서」에도 울리고 있다. 어둠의 숲에서 길을 잃은 미현과 J에게 ‘한 가지 음의 나뭇잎 소리’가 배경으로 주어져야만 했던 이유가 있을까. 나뭇잎을 흔드는 바람 소리는 한갓 무심한 자연의 움직임일 테고 언제든 인물들의 배경으로 묘사될 수 있다. 그러나 생의 중심을 향한 막막한 갈증으로 타들어가고 있던 미현의 절박한 의식에서 보면 자신과 J를 하나의 운명으로 사랑하고, 그 사랑의 힘으로 다시 자신만의 파이를 향해 길을 떠날 수 있게 도와줄 세상의 신호가 필요했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니까 ‘같은 소리’는 그렇게 듣고 싶은 소리이며, 얼마간 의식의 요청이었을 것이다. 숲의 소리가 또다시 길을 잃은 주부 미현의 회고하는 자리에서 들려오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여기에 맹목의 젊음을 향한 작가의 안타까움을 겹쳐볼 수도 있다. 「바질 정원에서」에서 기정의 마당 모임 중 느닷없이, “시도 때도 없이” 울려오는 종소리는 말 그대로 자유롭고 제멋대로다. 기정의 집 뒤편 성곽 쪽 작은 선원, 스님의 치매 걸린 노모가 무시로 치는 종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잘못 울린 종소리”가 소설의 진행에 독특한 리듬을 부여한다. 세 사람의 대화가 서사의 거의 전부인 소설에서 종소리는 말을 끊고, 생각을 끊고, 곁가지로 대화를 흐르게 만든다. 종내 늦은 밤, 정원의 나뭇가지와 바질, 수국 꽃가지 등으로 피운 화롯불 앞에서 잠이 들었을 때 새벽에 세 사람을 깨운 것도 ‘잘못 울린 종소리’였다. 세 사람 앞에는 싸늘히 식은 재만 화로 바닥에 쌓여 있었다. 종소리에 의해 툭툭 끊어지는 리듬은 이 소설에서 우리가 읽어야 하는 것이 세 사람의 대화가 아니라, 시월의 가을밤을 함께 보내는 이들 세 사람의 ‘시간’이라는 사실을 환기한다. 이 ‘시간’은 동시에 대학 신입생 때 만나 오십대 중반에 이른 이들이 각자 독립적으로 힘겹게, 그리고 함께 서로를 ‘물들이며’ 보내온 인생의 시간을 가리키는 것이기도 하다. 「바질 정원에서」는 이 시간을 소설의 ‘형식’으로 만들면서 짧은 한 편의 소설이 인생을 비추고 인간을 이해하는 훌륭한 거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사과 농사를 짓는 「새의 말」의 주인공 한수는 사 년 전 국제결혼 중개업체를 통해 캄보디아 여성과 결혼했고, 태국에서 온 이주노동자를 농장 일꾼으로 쓰고 있다. 수확기를 앞둔 한수의 고민은 무시로 벌어지는 새들의 공격으로부터 여물어가는 사과 알들을 지키는 일이다. 한수는 사과밭에 그물망을 쳐서 새를 잡은 뒤, 잡은 새를 높은 가지에 매달아두는 방식으로 새들의 사과밭 접근을 막으려 한다. 한수영의 소설은 이와 관련된 배경 서사를 밀도 있게 구축하는 가운데 아내 희선(한국명)과 태국 이주노동자 씽 사이에 형성되는 미묘한 관계의 양상을 소설의 핵심 주제로 돋을새김한다. 여기서 다문화사회나 변화하는 농촌의 현실은 특별한 소재적 선택의 차원이 아니라 새롭게 생겨나고 있는 타자성의 착잡하고 낯선 지대를 향한 질문의 사회적 토대로 포착되는데, 그만큼 보편적이고 강렬한 인간의 이야기를 낳고 있다. 아파트 부엌 창 아래에서 우연히 듣게 된 ‘사랑의 고백’ 전화. 「사랑의 지점」의 중년 여성 제이는 반복되는 이상한 우연이 알 수 없는 무기력에 빠져 있던 자신의 삶을 뒤흔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니까 서울의 공식적인 날씨를 결정하는 경희궁 옆 서쪽 언덕의 관측소처럼 사랑을 고백하는 특정한 지점이 존재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사랑의 지점’이 먼저 존재하고, 거기서만 ‘진짜 사랑’이 생겨날 수 있으리라는 전도된 생각은 표면적으로 안정적인 결혼 생활의 이면에 생긴 알 수 없는 균열로부터 자라난 것일 테다. 그리고 이런 정황만이라면 한수영의 「사랑의 지점」은 얼마간 익숙한 서사의 영역에 속한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부엌 창 아래로 가서 ‘사랑의 지점’을 찾는 제이의 행동 한가운데에는 ‘맨발’이라는 한수영 소설 고유의 모티브가 있다. ‘맨발’은 한수영 소설이 세계를 인식하고 이해하려 할 때 중요한 원점의 풍경을 이루는 것 같다. 첫 소설집 『그녀의 나무 핑궈리』에도 ‘맨발’의 모티브는 곳곳에서 나타난다. 연변에서 시집와 무능한 남편의 폭행을 겪으면서도 미싱 일을 하며 어떻게든 살아가는 만자 씨의 신산(辛酸)과 향수(鄕愁)는 ‘맨발’의 ‘갈라진 발뒤꿈치’를 통해 거듭 표현된다(「그녀의 나무 핑궈리」). 어쩌면 ‘맨발’이나 ‘발뒤꿈치’는 작가의 무의식과 관련된 원점의 풍경일 수도 있다. ‘맨발’로 표상되는 원초적인 날것의 자리는 한수영 소설이 세계와 마주 서 있을 때, ‘파이’나 ‘황종률’처럼 삶의 중심과의 거리를 재는 기준점처럼 반복 회귀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한수영 소설의 ‘맨발’은 ‘난독과 오독’의 가능성 안에서 끝내 충분히 해명되지 않는 삶의 실재로 남는다. 「새의 말」의 세 사람이 털 뽑힌 산비둘기를 쫓는 그 이상한 대면의 시간 이후 어떤 관계 속으로 이동할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바질 정원에서」의 ‘잘못 울린 종소리’는 혜영의 오래된 악몽의 짐을 덜어내긴 했을까. ‘맨발’은 언제나 그대로 남은 채 다만 삶 안에서 서로를 물들이고 있다. 한수영의 소설과 함께 우리는 오래도록 ‘새의 말’만을 알아들어야 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좋을 것이다. 그 어둠 속 시간의 연대 안에는 ‘당신’을 향한 자리도 있을 테니까.
21단계로 배우는 기초 플루트 교실 1
일신미디어 / 김성환 (엮은이) /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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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미디어소설,일반김성환 (엮은이)
학교에서 배우는 방과후 교재 또는 취미로 배우는 학습자를 위한 기초 교재이다. 각 과정에 따른 연습곡은 초등 교과서 곡들을 중심으로, 잘 아는 세계 동요, 클래식 소품 등 다양하고 지루감없이 각 과정에 맞게 배열하였다. 2중주와 3중주 연습곡을 많이 수록하여 재밌는 그룹레슨이 되도록 하였으며, 발표회 레퍼 토리로 사용할 수 있다.CHAPTER 1 플루트의 기초적인 상식과 손질 및 조립 - 6 / 1. 플루트에 대하여 - 6 / 2. 플루트의 종류와 연주 음역대 - 6 / 3. 플루트를 고를 때 - 8 / 4. 플루트의 조립 - 8 / 5. 플루트를 닦는 방법과 관리 - 10 / CHAPTER 2 소리 내기, 자세와 운지법, 텅잉 배우기 - 12 / 1. 소리 내는 방법 - 12 / 2. 자세와 호흡 - 13 / 3. 악기 잡는 방법 - 15 / 4. 텅잉 - 17 / CHAPTER 3 낮은 ‘파솔라시’, ‘미’와 ‘도’음 연주하기 - 18 / ‘낮은 파, 솔, 라, 시’음의 운지 - 18 / 낮은 미 음의 운지 - 20 / 중간 도 음의 운지 - 20 / 행진곡 - 21┃즐거운 노래 - 21 / 비행기 - 22┃자전거 - 22 / 이중주 - 23 / CHAPTER 4 중간 ‘레’음과 다장조 음계 - 24 / 중간 레 음의 운지 - 24 / 다장조 음계 - 25┃다장조 3도 음정 - 25 / 나비야 - 25┃학교 - 26┃산토끼 - 26 / 노래하자 춤추자 - 27 ┃바둑이 방울 - 28 / 구슬비 - 29 / CHAPTER 5 낮은 ‘미’음에서 중간 ‘도’음까지의 음정 비교 - 30 / 낮은 음역과 중간 음역의 비교 - 30 / 귀여운 꼬마 - 32┃자전거 - 34 / 열 꼬마 인디언 - 35 / CHAPTER 6 ‘파 ’음과 사장조 음계, 낮은 ‘레’음 - 36 / ‘파 ’음의 낮은 음역과 중간 음역의 비교 - 36 / 사장조 음계 - 36┃사장조 3도 음정 - 37 / 달빛에 - 37┃멜로디 - 37 / 낮은 레 음의 운지 - 38 / 낮은 레 음을 위한 연습 - 38 ┃시계 - 38 / 축하합니다 - 39┃뻐꾸기 - 40 / 거룩 거룩 거룩 - 41 / CHAPTER 7 임시표와 조표로 사용하는‘시 ’운지와 바장조 음계 - 42 / 임시표로 사용되는 시 음의 운지 - 42 / 뮤직 박스 - 43┃팽이치기 - 43 / 어진 웬시슬라스 임금님 - 44 / 조표로 사용되는 시 음의 운지(바장조 음계) - 45 / 바장조 음계 - 45┃바장조 3도 음정 - 46 / 브리치알디 키 - 45 / 저녁 노래 - 46┃나비야 - 46┃장난감 교향곡 - 47 CHAPTER 8 붙임줄과 이음줄 - 48 / 붙임줄 - 48 / 미완성 교향곡 - 48┃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 49 / 이음줄 - 50 / 슬러(이음줄)를 위한 연습곡 - 53┃춤곡 - 54 / 그리운 언덕 - 55┃그 옛날에 - 56 / CHAPTER 9 2중주곡 - 58 / 작은 별 - 58┃새야 새야 - 59 / 젓가락 행진곡 - 60 / CHAPTER 10 도돌이표 배우기 - 62 / 도돌이표 - 62 / 고기잡이 - 62┃천국과 지옥 - 63 / 주먹 쥐고 - 64┃오, 수재너 - 65 / CHAPTER 11 중간 ‘미 ’음과 내림 나장조 음계, 제자리표 배우기 - 66 / 내림 나장조 음계 - 66┃내림 나장조 3도 음정 - 67 / 잘자라, 사랑스런 아가야 - 67 / 제자리표 - 68 / 노을 지는 풍경 - 68┃은파 - 69┃완전한 사랑 - 70 / CHAPTER 12 못 갖춘마디 배우기 - 72 / 핀란디아 - 72┃짐노페디 - 73 / 작은 세상 - 74┃시인과 나 - 75 / CHAPTER 13 8 분음표 연습 - 76 / 그대로 멈춰라 - 77┃생일 축하 - 77┃산중 호걸 - 78 / 8분쉼표 연습 - 79 / 여름 냇가 - 79┃작은별 - 80┃종달새의 하루 - 80 / 겨울 밤 - 81 / CHAPTER 14 스타카토와 테누토 배우기 - 82 / 시계 - 82┃비밀 - 82 / 슬러와 스타카토로 이루어진 연습곡 1 - 83 / 슬러와 스타카토로 이루어진 연습곡 2 - 84 / 골웨이의 피리쟁이 - 84┃알레그로 - 85 / CHAPTER 15 ‘도 ’음과 라장조 - 86 / 바흐의 미뉴에트 - 87 / 라장조 음계 - 88┃라장조 3도 음정 - 88 / 도 운지를 위한 손가락 연습 - 89 / 앱튼 강은 흐른다 - 90┃베토벤 교향곡 제9번 - 91 / CHAPTER 16 점4분음표와 8분음표 배우기 - 92 / 점4분음표와 8분음표 - 92 / 고드름 - 93┃기찻길 옆 - 93┃나의 친구 - 94 / 점4분음표의 여러 가지 리듬 연습 - 95 / 작별 - 96┃퍼프와 재키 - 97 / CHAPTER 17 슬러(이음줄) 안의 점4분음표 연주하기 - 98 / 슬러로 이어진 점4분음표 연습 - 98 / 백조의 호수 - 98┃아리랑 - 99 / 꿈 속의 고향 - 100┃슈베르트의 자장가 - 101 / CHAPTER 18 낮은 ‘미 ’음, 낮은 ‘라 ’음과 내림 마장조 - 102 낮은음 미 과 중간음 미 의 운지와 소리 비교 - 102 / 행진곡 - 103 / 내림 마장조 음계 - 104┃내림 마장조 3도 음정 - 104 / 첫번 크리스마스 - 105┃사계 중 겨울 - 106 / 성자의 행진 - 107 / CHAPTER 19 낮 은 ‘도 ’음과 가장 낮은 ‘도’음 배우기 - 108 / 아비뇽 다리 위에서 - 108┃스페인 폴리아 - 109 / 아버지여 나의 맘을 - 109┃눈 - 110 / 옥수수 하모니카 - 111 / CHAPTER 20 6/8박자 연주하기 - 112 / 꽃밭에서 - 113┃하늘나라 동화 - 114┃ 등대지기 - 115┃어머님 은혜 - 116┃ 반달 - 116┃섬집 아기 - 117┃과수원길 - 118 CHAPTER 21 높은 ‘레’, ‘미’음을 배우고, 2옥타브 라장조 연습 - 120 / 라장조 2옥타브 음계 - 121┃라장조의 펼침화음 - 121 / 라장조의 3도 음정 - 121 / 꼬마 눈사람 - 122┃징글벨 - 123 / 에델바이스 - 124┃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 126 / [작은 연주곡 모음] A Love Until The End Of Time - 128 /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 - 129 / 로망스 - 130┃여수 - 131 / 희망의 속삭임 - 132 / 악기를 연주할 때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이론 - 134 / 운지표 - 138 /- 학교에서 배우는 방과후 교재 또는 취미로 배우는 학습자를 위한 기초 교재입니다. - 각 과정에 따른 연습곡은 초등 교과서 곡들을 중심으로, 잘 아는 세계 동요, 클래식 소품 등 다양하고 지루감없이 각 과정에 맞게 배열하였습니다. - 2중주와 3중주 연습곡을 많이 수록하여 재밌는 그룹레슨이 되도록 하였으며, 발표회 레퍼 토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일 척추
북레시피 / 은상수 (지은이) /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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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시피건강,요리은상수 (지은이)
척추를 과학적으로 접근하면서 실용적으로 풀어쓴 책으로, 일반 독자들이 다가가기 쉽고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설명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척추, 관절로 인한 문제는 대부분 생활 습관에서 오는 병으로 본인이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운동만 제대로 하면 약, 주사, 수술은 피할 수 있다”라고 앞서 말했듯이 저자는 무엇보다 자기 관리와 제대로 된 운동법으로 많은 부분을 고칠 수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한다. 허리디스크, 척추협착증, 목디스크 외 현대인의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북목, 라운드숄더 등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뿐만 아니라 효과 있는 운동법을 기술한 이 책은 160여 장의 컬러 일러스트와 엑스레이 CT, MRI 사진 등 총 200여 컷의 이미지를 실어 더욱 알찬 정보를 제공한다.I 허리디스크 허리디스크 원인과 증상 1. 허리디스크 나한테 왜?/ 2. 척추의 진화/ 3. 골반의 역할/ 4. 경추, 흉추, 요추 허리디스크 진단 1. 허리디스크 검사/ 2. 디스크의 정체/ 3. 다양한 허리디스크 증상들/ 4. 다양한 모양의 추간판 탈출증/ 5. 자세와 허리디스크 허리 운동법 1. 평상시 관리법/ 2. 허리디스크 운동법/ 3. 허리가 안 좋은 사람을 위한 운동법/ 4. 허리를 건강하게 하는 운동법/ 5. 허리 수술 후 재활/ 6. 골프와 허리디스크 허리디스크 치료 1. 허리디스크 비수술 치료/ 2. 허리 시술/ 3. 척추 내시경/ 4. 허리디스크 수술/ 5. 허리는 수술하지 말라던데/ 6. 수술 전 질문들/ 7. 퇴원 후 관리/ 8. 기억에 남는 허리디스크 환자들/ 9. 척추 치료, 어디를 가야 할까? II 척추협착증 척추협착증 진단 1. 척추협착증 왜 생길까?/ 2. 척추협착증의 원인과 증상/ 3. 척추협착증 검사/ 4. 허리디스크와 척추협착증/ 5. 추간공협착증 척추협착증 운동법 1. 척추협착증, 숙여서 걷기/ 2. 척추협착증 스트레칭/ 3. 척추협착증 코어 운동 척추협착증 치료 1. 척추협착증 비수술 치료/ 2. 척추후궁절제술/ 3. 척추인대재건술/ 4. 척추전방전위증, 척추분리증/ 5. 척추유합술/ 6. 척추협착증 수술에 관한 질문들 III 그 외 척추 질환들 1. 허리병과 감별해야 할 다른 병들/ 2. 퇴행성 허리디스크/ 3. 척추낭종/ 4. 황색인대골화증/ 5. 흉추디스크/ 6. 척추측만증/ 7. 골다공증/ 8. 척추후만증/ 9. 강직성 척추염/ 10. 난이도가 높은 수술 IV 목디스크 목디스크 진단 1. 목디스크 원인과 증상/ 2. 목디스크 검사법 목디스크 운동법 1. 견인 치료/ 2. 거북목, 턱 당기기/ 3. 목 맥켄지 신전 운동/ 4. 라운드숄더/ 5. 목디스크 운동 및 생활 교정 목디스크 치료 1. 목디스크 비수술 치료/ 2. 목디스크 수술 그 외 목 질환들 1. 목디스크와 감별해야 할 병들/ 2. 후종인대골화증/ 3. 환축추 회전 아탈구 책을 마치며매일매일 건강한 척추 만들기! 건강 베스트셀러 『정형외과 운동법』 저자 은상수 원장의 매일 건강한 척추를 위한 실용 백서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질환은 왜 생길까?” 척추 질환의 원인, 운동법, 치료, 수술 방법까지 총망라한 건강 실용서 “움직임이 있는 곳에 통증이 있다.” “허리, 목은 숙이지 말자.” 이것만 알면 척추 질환을 극복할 수 있다!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위한 『정형외과 운동법』에 이은 청담 우리들병원 은상수 원장의 두 번째 필독서 『매일 척추』는 척추를 과학적으로 접근하면서 실용적으로 풀어쓴 책으로, 전문적이지만 겸손하고 포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그만큼 일반 독자들이 다가가기 쉽고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설명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척추, 관절로 인한 문제는 대부분 생활 습관에서 오는 병으로 본인이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운동만 제대로 하면 약, 주사, 수술은 피할 수 있다”라고 앞서 말했듯이 저자는 무엇보다 자기 관리와 제대로 된 운동법으로 많은 부분을 고칠 수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한다. 허리디스크, 척추협착증, 목디스크 외 현대인의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거북목, 라운드숄더 등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뿐만 아니라 효과 있는 운동법을 기술한 이 책은 160여 장의 컬러 일러스트와 엑스레이 CT, MRI 사진 등 총 200여 컷의 이미지를 실어 더욱 알찬 정보를 제공한다. 이전에 나온 척추 책들과는 다르게 만들고 싶었다. 단순 건강 서적보다는 흥미로운 과학 인문학 서적이길 바랐고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 되었으면 했다. 디스크, 척추협착증의 발병 기전과 최신 치료법을 소개하면서 이해하기 쉽게 그림을 많이 넣었다. 앞으로 10년간 이보다 더 좋은 척추 책은 나오지 않을 거란 자신감으로 그림과 내용에 공을 많이 들였다. - 저자 후기 중에서 건강한 척추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올바른 지식과 제대로 된 운동으로 매일 건강한 척추를 만들어보자 “허리는 수술하지 말라던데?” “허리디스크 수술하면 재발하지 않나요?” “척추 전문병원과 대학병원 중 어디를 가야 할까?” 척추와 관련한 여러 질환으로 고생하며 답답해하는 이들에게 친절한 상담자가 되어주는 책. 『매일 척추』는 척추 전문병원 베테랑 척추 전문의가 허리디스크 환자라면 궁금해할 질문들에 대한 답을 상세히 들려준다. 유튜브, 인터넷에서 이미 많은 정보를 찾아볼 수 있지만 단편적인 내용만으로 척추를 이해할 수 없다. 척추 전문의인 저자가 척추 질환의 근원부터 치료까지 하나하나 짚어 소개한 이 책은 내 몸을 알고, 내 몸에 맞는 보다 나은 치료법과 해결방안으로 삶의 질을 향상하도록 돕는다. 백 시간의 유튜브 시청보다 척추를 제대로 알 수 있게 해주는 현대인의 필독서, 『매일 척추』! 척추의 대표적인 질환은 허리디스크와 척추협착증이다. 둘 다 척추신경이 눌리는 것은 같지만 디스크는 앞에서, 척추협착증은 뒤에서 신경을 누른다. 디스크 환자는 숙이는 동작을 할 때 허리 통증이 심해지고 다리가 저려오므로 허리를 펴는 신전 운동을 해야 하는 반면, 척추협착증 환자는 허리를 펼 때 신경이 눌려 다리 저림이 생길 수 있다. 심한 협착증 환자는 수술을 받고 잘 걷는 것이 좋으나 수술을 할 수 없다면 보행기, 지팡이를 이용해서라도 걷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견인은 허리를 당기는 치료법으로, 디스크가 체중에 의해 눌리면서 뒤로 밀려 나오고 추간공이 좁아지는 것을 막는다. 디스크를 타이어나 튜브라고 생각하면, 위에서 누를 때 뒤로 불룩해지고 견인할 때 다시 원상 복구되는 이치와 같다. 책에는 도수 치료 및 혼자 하는 견인 방법, 허리가 안 좋은 사람을 위한 운동법 등이 일러스트와 함께 상세히 실려 있다. 앞으로 10년간 이보다 더 좋은 척추 책은 없을 것이다! 허리디스크, 척추협착증, 목디스크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운동법 척추 관련 여러 전문 서적이 있지만 『매일 척추』의 가장 큰 장점은 이제껏 어느 책도 제대로 다루지 못했고, 진료실에서도 듣기 어려웠던 최신 수술법들의 장단점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국내 최대 척추 전문병원에서 10년 넘게 수술을 해온 최고의 척추 전문의로 복잡하고 어려운 수술뿐만 아니라 비수술, 운동법, 시술에 이르기까지 척추 치료의 모든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외국 의사들에게 척추 내시경을 교육하고 수십 편의 SCI 논문을 쓰면서 척추 치료를 발전시켜왔다. 하지만 진료할 때만큼은 환자 입장에서 생각하려 노력하며 수술하기 싫어하는 환자의 마음을 당연히 여기고 최대한 비수술 치료를 우선으로 한다. 비수술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는 해도 어쩔 수 없이 수술을 해야 할 때는 최고의 기술과 집중력으로 환자를 치료한다. 『매일 척추』는 은상수 원장이 앞으로 10년간 더 좋은 척추 책은 없을 거란 자신감으로 심혈을 기울여 쓴 책이다. 허리디스크, 척추협착증, 목디스크 외에도 척추낭종, 흉추 황색인대골화증, 척추측만증, 골다공증, 강직성 척추염 등을 다루고 있어 다른 척추 질환에 대한 궁금증 또한 속 시원히 풀어줄 것이다. 거북목, 라운드숄더, 허리디스크…… 내 몸의 척추 사용법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160여 장의 일러스트로 마스터하기! 『매일 척추』는 질환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일상생활 중 부상 방지법,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가 견인법, 허리 수술 후 관리법, 디스크 자가 진단법까지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예를 들어, 목이 아프다면 평소에 거북목 자세가 되지 않는지 살펴봐야 한다. 컴퓨터, 스마트폰, 책을 보면서 우리는 고개를 오랫동안 숙인다. 무의식적으로 고개는 숙여지기에 운동을 한다면 고개를 뒤로 젖혀서 하늘을 봐야 한다. 거북목은 등도 같이 구부정해지는 라운드숄더를 유발하고 이로 인해 가슴근육도 수축된다. 거북목, 라운드숄더 교정은 목뿐 아니라 가슴을 펴고 견갑골을 모으는 운동을 해야 한다. 자세별 맥켄지 신전 운동, 목디스크 검사법, 흉추 회전 운동, 코어 운동을 비롯하여 책 속에는 건강한 척추를 만드는 데 유용한 여러 가지 운동법이 각각의 동작에 따른 설명과 함께 알아보기 쉬운 일러스트들로 표현돼 있다.
옥스퍼드 세계사
교유서가 / 펠리페 페르난데스아르메스토, 클라이브 갬블, 마틴 존스, 존 브룩, 데이비드 노스럽, 이언 모리스, 마누엘 루세나 히랄도, 안자나 싱, 데이비드 크리스천, 파올로 루카 베르나르디니 / 2020.12.21
38,000

교유서가소설,일반펠리페 페르난데스아르메스토, 클라이브 갬블, 마틴 존스, 존 브룩, 데이비드 노스럽, 이언 모리스, 마누엘 루세나 히랄도, 안자나 싱, 데이비드 크리스천, 파올로 루카 베르나르디니
우주의 망대에 올라선 은하계 관찰자에게는 역사가 어떻게 보일까? 21세기의 현재까지 좋든 나쁘든 우리의 세계를 형성해온 온갖 변화의 이야기를 담은 최신의 세계사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인류 역사 전체를 아우른다. 대표 저자인 펠리페 페르난데스아르메스토를 위시한 세계의 일류 역사가들이 호모 사피엔스의 출현부터 최근까지 20만 년에 걸친 역사를 서술한다. 저자들은 환경의 격변, 이념들의 상호작용, 문화의 단계와 교류, 정치적 충돌과 협력, 국가와 제국의 계승, 에너지의 해방, 생태와 경제,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만드는 데 일조해온 접촉과 갈등, 파급효과를 탐구한다. 인류의 성취를 대견하게 보고 때때로 감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인류의 소산을 회의적인 시선으로, 심지어 거의 냉소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대체로 전자가 근대 이전을, 후자가 근대 이후를 다룬다는 것은 우연이 아닌 셈이다. 또 과거와 현재의 연속성에 초점을 맞추는가 하면, 인류의 혁신과 변혁에 주목하기도 한다. 장기적 추세와 보편성에 중점을 두는 서술이 있는가 하면, 단기적 우발 사태와 특수성을 세심하게 살피는 서술도 있다. 세계사 전체를 조망하는 데 필요한 시각의 다양성을 여실히 보여준다.서론 제1부 빙하의 자식들 인류의 전 세계적 확산과 문화적 발산의 시작 ―약 20만 년 전부터 1만 2000년 전까지 제1장 빙하 시대에 출현한 인류: 한 적응적 종의 출현과 확산 _클라이브 갬블 제2장 빙하 속 마음: 농업 이전의 예술과 사고 _펠리페 페르난데스아르메스토 제2부 점토와 금속으로 농업의 출현부터 ‘청동기 시대 위기’까지 발산하는 문화들 ―기원전 1만 년경부터 기원전 1000년경까지 제3장 온난해지는 세계로 _마틴 존스 제4장 농민의 제국들: 농경 국가와 농경 도시의 절정 및 위기 _펠리페 페르난데스아르메스토 제3부 제국들의 진동 기원전 제1천년기 초반의 ‘암흑시대’부터 기원후 14세기 중엽까지 제5장 물질생활: 청동기 시대 위기부터 흑사병까지 _존 브룩 제6장 지적 전통들: 철학, 과학, 종교, 예술―기원전 500년∼기원후 1350년 _데이비드 노스럽 제7장 성장: 사회 조직과 정치 조직―기원전 1000년∼기원후 1350년 _이언 모리스 제4부 기후의 반전 전염병과 추위 속에서의 확산과 혁신 ―14세기 중엽부터 19세기 초까지 제8장 수렴하는 세계: 경제적·생태적 조우―1350년∼1815년 _데이비드 노스럽 제9장 르네상스, 종교 개혁, 정신 혁명: 근대 초 세계의 지성과 예술 _마누엘 루세나 히랄도 제10장 감정과 경험을 통한 연결: 근대 초 세계의 군주, 상인, 용병, 이주민 _안자나 싱 제5부 대가속 온난해지는 세계에서 빨라지는 변화 ―1815년경부터 2008년경까지 제11장 인류세: 변혁적인 두 세기의 배경 _데이비드 크리스천 제12장 근대 세계와 그 악마들: 예술과 학문, 사상에서의 이데올로기와 그 이후―1815년∼2008년 _파올로 루카 베르나르디니 제13장 변화무쌍한 정치와 사회: 관계와 제도, 분쟁, 서구 헤게모니의 시작부터 미국 패권의 시작까지 _제러미 블랙 에필로그 독서안내/ 옮긴이의 말/ 도판 출처/ 찾아보기우주의 망대에 올라선 은하계 관찰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사 다중 시점으로 과거와 현재, 지역과 세계를 한꺼번에 조망한다 세계의 일류 역사가들이 들려주는 호모 사피엔스 출현부터 현재까지 20만 년의 역사 인류의 다양성을 관통하는 발산과 수렴, 가속적 변화의 흥미롭고 체계적인 서사! “과거를 바라보는 최선의 방법은 과거에 맥락을 더하는 것이다. 과녁의 중심에 원을 둘러서 표적을 더 분명하게 표시하고 시선을 잡아끄는 것과 같은 이치다.” 지적 호기심은 많지만 몹시 바쁜가? (…) 그렇다면 이 책이 딱이다! 흥미롭고 최신 내용인데다 잘 썼다. _재레드 다이아몬드(『총 균 쇠』 저자, UCLA 지리학 교수) ※ 지도·그림·사진 150여 컷, 원서 2019년 최신작! 우주의 망대에 올라선 은하계 관찰자에게는 역사가 어떻게 보일까? 21세기의 현재까지 좋든 나쁘든 우리의 세계를 형성해온 온갖 변화의 이야기를 담은 최신의 세계사 책 『옥스퍼드 세계사』가 출간되었다(교유서가 刊). 이 책은 인류 역사 전체를 아우른다. 대표 저자인 펠리페 페르난데스아르메스토를 위시한 세계의 일류 역사가들이 호모 사피엔스의 출현부터 최근까지 20만 년에 걸친 역사를 서술한다. 저자들은 환경의 격변, 이념들의 상호작용, 문화의 단계와 교류, 정치적 충돌과 협력, 국가와 제국의 계승, 에너지의 해방, 생태와 경제,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만드는 데 일조해온 접촉과 갈등, 파급효과를 탐구한다. 인류의 성취를 대견하게 보고 때때로 감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인류의 소산을 회의적인 시선으로, 심지어 거의 냉소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대체로 전자가 근대 이전을, 후자가 근대 이후를 다룬다는 것은 우연이 아닌 셈이다. 또 과거와 현재의 연속성에 초점을 맞추는가 하면, 인류의 혁신과 변혁에 주목하기도 한다. 장기적 추세와 보편성에 중점을 두는 서술이 있는가 하면, 단기적 우발 사태와 특수성을 세심하게 살피는 서술도 있다. 이 책은 세계사 전체를 조망하는 데 필요한 시각의 다양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옥스퍼드대 역사 시리즈의 세계사 편, 새로운 역사관을 반영한 최신 세계사 책 이 책은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에서 펴내는 ‘도판과 함께 읽는 옥스퍼드 역사 시리즈(The Oxford Illustrated History)’의 세계사 편이다. 인류의 출현에서부터 시작하는 이 책에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뿐 아니라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도 반영되어 있다. 과거에는 역사의 주된 내용이 인간의 활동, 특히 문명인의 활동이었다면, 이제는 그 범위가 넓어져 문명 이전 인간은 물론이고 우주, 지구, 환경, 기후, 생명체, 질병 등 비인간 동인들까지 포괄한다. 실제로 이른바 ‘빅 히스토리’ 분야(이 책의 저자들 중 한 명인 데이비드 크리스천이 이 분야의 개척자다)의 책들은 으레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시작한다. 요컨대 현재 알려져 있고 추론할 수 있는 과거의 거의 모든 변천이 역사라는 이름으로 서술할 만한 주제가 된 것이다. 이런 역사관의 변화를 반영하는 이 책은, 고대 문명의 발상부터 서술하는 기존의 관습적인 세계사 책들과 달리 인류의 초창기, 즉 호미닌의 세계에서 사피엔스가 등장해 진화해간 시기를 꽤 비중 있게 다룬다. 지리 범위도 말 그대로 전 세계다. 저자들은 인간이 생활해온 세계의 모든 지역을 발산과 수렴, 변화라는 맥락에서 서술한다. 철 지난 서구 중심주의는 찾아볼 수 없다. 또 역사에서 어떤 비가역적 추세나 바람직한 목표를 상정하지도 않는다. 문명의 발달 수준을 잣대로 각 문화를 평가하지도 않는다. 이 책은 한마디로 역사 연구와 관련한 최신 성과의 집대성이다. 코로나19 시대에 염두에 둬야 할 중요한 장기 추세 이 책은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인류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날을 전망할 때 유념해야 할 두 가지 중요한 장기 추세를 알려준다. 하나는 인류가 처음부터 줄곧 자연에 속박된 존재였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드러나듯이 태양 극소기, 계절풍, 엘니뇨 등 지구 기후계의 변동은 문명의 흥망을 좌우해왔다. 흥성한 문명의 배경에는 온난한 기후와 적절한 강우량이 작용했고, 쇠락한 문명의 배경에는 한랭한 기후와 폭우 또는 가뭄이 작용했다. 산업혁명 이래 인류세에는 인간이 자연의 속박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근래의 전례 없는 자연재해와 기후 위기는 인간이 오만하게도 자연의 한계를 시험하려다 파국을 자초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장기 추세의 다른 하나는 때때로 창궐하여 문명과 사회에 심대한 타격을 입혀온 전염병의 위력이다. 저자들이 적지 않은 분량으로 서술하듯이 페스트, 두창, 출혈열, 인플루엔자 같은 전염병은 인구를 급감시키고 경제를 마비시켜 지정학적 판도를 바꿀 정도의 영향을 주었던 것이다.북위 55도 이북에 정착할 때 직면했던 난제가 반드시 추위였던 것은 아니다. 물론 지독하게 춥긴 했지만, 인간 정착의 특성이 희석된다는 것이 더 문제였다. 특히 광범한 지역 연결망을 매개하는 재화의 교환이, 그리고 친족화와 같은 관습이 희석되었다. 인구 밀도가 낮고 식량을 저장하지 않는 환경에서는 인간 집단들이 예측 가능한 접촉과 회합을 통해 사회적 단위로 기능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비슷한 스텐실 기법의 흔적을 유럽의 몇몇 동굴 벽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유럽에 유물이 풍부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증거의 속임수일지도 모른다. 다시 말해 전 세계적 현상의 한구석을 유달리 꾸준하고도 꼼꼼하게 발굴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 동굴 벽화를 사냥꾼의 기억술로 봐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타당한 논거도 있다. 짐승들의 발굽 모양, 계절별 습성, 가장 좋아하는 먹이, 발자국 등은 예술가들의 이미지 레퍼토리에서 중요한 항목이었다. 동굴들을 찬찬히 훑어보면, 무력 계급과 나란히 지식 계급이 출현했던 것으로 보인다. 빙하 시대 사회들은 영혼과 소통하는 자질을 가진 엘리트들을 선택함으로써 육체적으로 강한 자들이나 특권층으로 태어나는 자들의 억압에서 벗어나는, 최초의 정치적 혁명이라 부를 만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샤머니즘은 강자를 선지자와 현자로 대체했다.
나는 나쁜 엄마입니다
콤마 / 양정숙 글, 허달종 그림 / 20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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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마소설,일반양정숙 글, 허달종 그림
두 다리와 오른손이 없는 선천성 무형성 장애를 안고 태어난 세진이. 그런 세진이를 태어난 지 6개월 만에 입양해 어엿한 국가대표 수영 선수로 키워 온 세진 엄마가 가슴 속 깊이 묻어 두었던 이야기를 꺼내 놓았다. 고작 네 살이던 세진이를 의족으로 걷게 하고 수영 선수이자 열여섯 살의 대학생으로 키워 내기까지, 두 모자의 눈물겹고도 행복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상처 안은 영혼들이 서로를 알아보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그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 나가는 과정이 담담하고 때론 유쾌하게 그려진다. 스스로를 '나쁜 엄마'라 말하는 억척 엄마와 떼쟁이 울보에서 듬직한 아들이자 보호자로 성장한 세진이 가족 이야기는 봄날 햇살처럼 읽는 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것이다.여는 글 나는 나쁜 엄마일까요 1장 걷자, 뛰자, 날자, 넌 할 수 있어 세진이와의 만남 세진아, 걸어 볼까? 그놈의 수술 세진이 업고 삼만 리 넘어지는 법을 연습하다 이번엔 걷기다 신데렐라 신발 찾기 이제 어디 갈까? 마라톤 5킬로미터 걸어서 하늘까지 2장 세상 속으로 용감하게 울보 떼쟁이가 긍정적인 아이로 때로는 싸우고 때로는 화해하고 욕 가르치는 엄마 유치원도 학교도 받아 주지 않는 아이 피노키오와 사람 로봇다리를 지켜라 엄마 아들이어서 미안해 댓글 일기 쓰기 열여섯 살에 대학에 간 세진이 3장 유별난 년의 유별난 인생 미운 오리 새끼, 첩의 자식 아버지가 가르쳐 준 봉사의 삶 독립 아버지와의 세 가지 약속 결혼과 은아 일자리를 주세요 엄마의 다양한 직업 4장 그 좁고 험한 물 의 길 수영, 절실한 선택 수영보다 백 배 더 힘든 것 세진이를 물에 뜨게 하는 법 선무당이 자식을 수영하게 한다 수영 코치 찾아 삼만 리 엄마의 하루 국제 대회에 나가다 좌충우돌 해외 시합 참가기 2층에서 떨어져도 엄마가 네 자존심이 되어 줄게 5장 영광과 시련 내 몸에 찾아온 불청객, 암 세진이의 슬럼프 새로운 도전, 수영 마라톤 내가 니 엄마다 세진이의 동생들 세진이의 강연 자식 덕 보는 엄마 네 꿈을 위해 엄마는 자격증을 딴다 추천사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바치는 책로봇다리 세진이와 엄마가 일궈 낸 기적 같은 이야기 아이들은 엄마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마는 자식의 꿈을 이뤄 주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엄마는 강해야 합니다. 설령 길이 보이지 않아도, 세상 사람들이 무슨 소리를 해도, 강한 척 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내 아이가 희망을 딛고 서는 그날까지 엄마의 시계는 멈추지 않습니다 어떤 말을 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아이, 어떤 비난에도 상처 받지 않는 아이, 어떤 편견에도 좌절하지 않는 ‘단단한 아이’로 키우고 싶었습니다. 두 다리와 오른손이 없는 선천성 무형성 장애를 안고 태어난 세진이. 그런 세진이를 태어난 지 6개월 만에 입양해 어엿한 국가대표 수영 선수로 키워 온 세진 엄마가 가슴 속 깊이 묻어 두었던 이야기를 꺼내 놓았다. 고작 네 살이던 세진이를 의족으로 걷게 하고 수영 선수이자 열여섯 살의 대학생으로 키워 내기까지, 두 모자의 눈물겹고도 행복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상처 안은 영혼들이 서로를 알아보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그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 나가는 과정이 담담하고 때론 유쾌하게 그려진다. 스스로를 ‘나쁜 엄마’라 말하는 억척 엄마와 떼쟁이 울보에서 듬직한 아들이자 보호자로 성장한 세진이 가족 이야기는 봄날 햇살처럼 읽는 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것이다. 16개월 품어 낳은 아이 “세진이가 저를 엄마로 선택한 거지, 제가 세진이를 선택한 게 아니에요.” 아기를 너무 좋아해 매일 보육원에 다니며 자원봉사를 하던 엄마를 먼저 알아본 건 세진이였다. 자지러질 듯 울어 대다가도 가슴에 품어 안기만 하면 순한 양이 되는 세진이. 뭔가에 홀린 듯 입양을 결정했지만 주변의 의심 어린 시선이 쏟아졌다. 중증 장애아, 게다가 재산 상속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남자 아이 입양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세진이가 온전히 아들이 되는 데는 무려 16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모든 것이 세진이를 낳기 위해 감당해야 할 태교의 과정이었던 것이다. 간절함의 결과, 기적을 꽃 피우다 “이 아이는 못 걸어요. 산부인과 의사가 얘기 안 해 주던가요?” 세진이의 다리를 본 의사들은 모두 혀를 찼다. 병원을 나와 신발 가게에서 아이 신발을 사며 엄마는 다짐했다. 훗날 그 병원 진찰실에 두 발로 당당하게 걸어 들어가게 해 주겠다고. 세진이는 의족을 신고 걷기 위해 네 살 때부터 지금까지 무려 6차례에 달하는 수술을 받았다.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걷기’를 위해 뼈를 깎는 아픔을 감내해 온 것이다. 가난한 엄마 또한 쉼 없이 뛰어다녔다. 낮에는 간병을 하고 밤에는 대리운전과 새벽 세차 등 온갖 험한 일을 하며 병원비를 마련했다. 무엇 하나 도전 아닌 것이 없었다. 유치원과 학교에 들어가는 것도, 수영장 물에 발을 담그는 것조차도 쉬 허락되지 않았다. 때론 고개 숙이고 때론 세상과 싸우며 시련이 닥칠 때마다 오뚜기처럼 일어섰다. 등산과 마라톤을 해냈고, 재활 치료를 위해 시작했던 수영으로 세계 대회를 석권하며 국가 대표 수영 선수가 되었다. 그리고 열 여섯 살 세진이는 성균관대학교에 최연소 입학했다. 엄마는 눈물겹다. 세진이가 이뤄 낸 이런 성과가 아니라 뭐든 하기 싫다고 울어 대던 세진이가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사람으로 자랐다는 것이. 세상 사람 모두가 안 된다고만 했던 아이가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이렇게 꿈을 이루는 사람으로 성장한 것이. 아직 끝나지 않은 희망 이야기 “어떻게 생겼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는가가 중요해.” 책은 엄마와 세진이가 함께 꿈꾸어 왔고, 지금도 꾸고 있는 꿈들을 고스란히 담았다. 입양과 장애의 아픔을 딛고 세상의 중심으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온 세진이. 그리고 그 그림자 속에서 살아온 엄마가 가슴 속 깊이 감춰 두었던 진짜 이야기를 꺼내 놓았다. 차가운 현실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 세진이와 엄마의 따뜻한 미소만으로도 충분히 값진 이야기. 이 책은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이다.
감정 식사
생각속의집 / 수잔 앨버스 (지은이), 강유리 (옮긴이), 유은정 (감수) / 2018.06.20
15,800원 ⟶ 14,220원(10% off)

생각속의집소설,일반수잔 앨버스 (지은이), 강유리 (옮긴이), 유은정 (감수)
음식과 감정과의 관계에 관한 이 책은 감정이 우리의 음식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흥미롭게 풀어낸다. 저자는 식사문제를 겪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이들의 과식이나 폭식 뒤에 숨은 정서적 문제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다이어트나 식습관 개선을 위해 상담실을 찾았지만, 이들의 식사문제 뒤에는 언제나 정서적 문제가 숨어 있었다고 한다. 정서적 허기, 즉 가짜 배고픔을 조심하라고 말한다. 감정적 식사를 일으키는 스트레스, 트라우마, 사교적 식사, 쾌락의 추구,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 등으로 인한 정서적 허기는 육체적 허기와는 달리 ‘가짜 배고픔’을 유발해서 끊임없이 먹을거리를 찾게 만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심리적으로는 배고픔을 느끼는 상태에 빠지는 것이다. 음식 앞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 자기 자신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감정을 잘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은 음식 외의 방법으로 자신을 위로할 줄 안다. 따라서 즉각적인 먹는 즐거움이 주는 것과 장기적인 건강과 행복을 비교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정서적으로 편안할 때, 음식 앞에서도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다.추천의 글 : 다이어트는 의지의 문제가 아닌 감정의 문제다 시작의 글 : 순간순간 식사감정에 귀 기울이기 1부 당신이 먹은 것이 당신의 감정을 말한다 1장 나는 왜 감정적으로 먹는 걸까? Eat.Q. up : 나의 잇큐(Eat.Q.)는 얼마나 될까? 2장 음식 앞에서 평정심을 지키는 법 Eat.Q. up : 메뉴판 앞에서 당신의 감정은? 3장 알아차리고, 받아들이고, 전환하라 Eat.Q. up : 마시멜로 실험 2부 감정적 식사를 일으키는 것들 4장 다이어트 Eat.Q. up : 나는 얼마나 다이어트에 빠져 있을까? 5장 쾌락의 추구 Eat.Q. up : 나는 음식에 얼마나 탐닉하고 있을까? 6장 사교적 식사 Eat.Q. up : 나는 무엇에 중점을 두고 먹고 있을까? 7장 스트레스 Eat.Q. up : 스트레스가 쌓이면 음식부터 찾고 있을까? 8장 트라우마 Eat.Q. up : 나의 트리거를 파악하라 3부 음식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법 9장 나의 감정 알아차리기 : Embrace·E 10장 나의 감정 받아들이기 : Accept·A 11장 긍정적으로 전환하기 : Turn·T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 음식과 건강한 관계를 맺어라“왜 나는 항상 먹고 나서 후회하는 걸까?” 스트레스, 다이어트 강박, 외로움, 우울과 불안… 문제는 당신의 감정이다 “왜 나는 항상 먹고 나서 후회할까?” 음식심리학자가 들려주는 감정적 식사의 모든 것 “스트레스로 녹초가 되면 아무거나 다 먹어요.”_스트레스 “퇴근 후 불 꺼진 방에 혼자 있을 때, 특정 음식이 땡겨요.”_외로움 “화가 나면 보이는 대로 먹어요.”_분노 “다이어트에 실패한 날에는 평소보다 더 많이 먹어요.”_다이어트 강박 우리는 기분이 좋아서도 먹고, 기분이 나빠서도 먹는다. 음식이 마음을 달래주는 역할을 하면서 일명 위로 푸드(Comfort Food)를 찾게 된다. 그때 우리가 어떤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그 음식을 선택한 나의 감정도 포함된다. 그런데 왜 우리는 항상 먹고 나서 후회하는 걸까? 음식과 감정과의 관계에 관한 흥미로운 책 《감정 식사》는 감정(특히 부정적인 감정)이 우리의 음식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흥미롭게 풀어낸다. 이 책의 저자는 식사문제를 겪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이들의 과식이나 폭식 뒤에 숨은 정서적 문제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다이어트나 식습관 개선을 위해 상담실을 찾았지만, 이들의 식사문제 뒤에는 언제나 정서적 문제가 숨어 있었다고 한다. 스트레스, 외로움, 우울과 불안, 분노… ‘부정적인 감정’이 음식 선택에 미치는 영향 내담자들 대부분은 스트레스, 외로움, 우울과 불안, 분노나 슬픔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 시달릴 때면, 평소에는 멀리하던 음식도 거침없이 먹게 된다고 고백했다. 건강한 식생활을 잘 유지하고, 평소에는 안정된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부정적인 감정이 이들을 충동적 식탐으로 몰고 갔던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건강에 유익한 음식을 선택하지 못하는 이유를 저자는 그 순간의 ‘감정’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감정적 먹기(Emotional Eating)는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회피하기 위해 음식을 이용하면서 나타나는데, 지속될 경우 과식이나 폭식 등 섭식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배고플 때 정작 우리가 원하는 것은 음식이 아니라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다. 이 책에서는 정서적 허기, 즉 가짜 배고픔을 조심하라고 말한다. 감정적 식사를 일으키는 스트레스, 트라우마, 사교적 식사, 쾌락의 추구,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 등으로 인한 정서적 허기는 육체적 허기와는 달리 ‘가짜 배고픔’을 유발해서 끊임없이 먹을거리를 찾게 만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심리적으로는 배고픔을 느끼는 상태에 빠지는 것이다. 이러한 가짜 배고픔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저자는 우리가 음식을 원할 때, 그 순간 자신의 감정이 어떠한지를 알아챌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내가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인지, 불안하거나 불만족한 상태인지, 아니면 긴장한 상태인지, 아니면 화가 난 상태인지 등 식탐 뒤에 숨은 감정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외로우면 살찌기 쉽고,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비만의 확률도 높다, 정서적 허기가 부르는 가짜 배고픔을 조심해야 한다. 과식이나 폭식으로 다이어트가 필요한 경우, 무작정 식이조절을 하기보다는 먼저 자신의 감정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결국 다이어트는 의지의 문제가 아닌 감정의 문제로 풀어야 한다.” _ 유은정(정신과 전문의), 추천의 말 마음챙김 식사, 나를 위한 작은 시작 음식 앞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 자기 자신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감정을 잘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은 음식 외의 방법으로 자신을 위로할 줄 안다. 따라서 즉각적인 먹는 즐거움이 주는 것과 장기적인 건강과 행복을 비교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정서적으로 편안할 때, 음식 앞에서도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감정적 식사에 대한 대안으로 잇큐 식사법을 제안한다. 잇큐(Eat.Q.)란 emotional eating(감정적 먹기), mindfulness(마음챙김), emotional intelligence(감성지능) 이 세 가지를 조합한 개념으로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에게 유익한 음식을 선택하도록 도와주는 마음챙김 식사(mindful eating)를 말한다. 잇큐를 높이기 위해서 저자는 자기돌봄의 시간을 높여서 음식과 평화로운 관계를 설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결국 음식과의 문제는 나 자신과의 문제다. 자기 자신을 잘 돌보고 사랑할 때, 우리는 감정적으로 먹지 않고, 음식과 편안하게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나의 몸과 마음을 사랑하기 위한 감정식사로 우리를 초대한다. 하루 매끼의 시간을 내 몸과 마음에 귀 기울이는 시간으로 안내해주리라 기대한다. 살을 빼기 위해서는 무조건 먹는 것을 통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정말 그럴까? 먹는 양을 줄이고, 칼로리를 따지고, 채소와 야채 중심의 식사를 하면, 정말 다이어트에 성공할까? 먹고 싶은 음식은 꾹꾹 참으면서 말이다. 억압은 언젠가는 폭발하는 법. 특정 음식을 통제할수록 그 음식을 먹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상황에 빠져버리고 만다. 배고픔을 유발하는 감정이 외로움, 불안, 무력감, 수치심, 분노, 죄책감, 열등감이든지 상관없다. 배고플 때 우리가 정착 집착하는 것은 사실 ‘음식’ 아니라 ‘관심과 사랑’이다.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다. 사랑과 관심에 배가 고픈 것인데, 음식으로 그 심리적인 허기를 채우려고 드니 자꾸 먹고 싶을 수밖에. 이런 심리적인 허기로 인해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고, 식욕 하나 참지 못하는 자신이 더 한심하게만 느껴진다. ‘내가 그래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존재의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더욱 심하게 자책한다.
마음은 어떻게 세계를 만드는가
김영사 / 한자경 (지은이) /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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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소설,일반한자경 (지은이)
수행하는 철학자 이화여자대학교 한자경 교수가 밝힌 나와 세계 그리고 마음. 일상에서 대상을 인식하는 논리법칙을 들여다보는 것을 시작으로, 그것이 갖는 맹점들을 날카롭게 들춰내고, 그 속을 비집고 들어가 우리 사유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파헤친다. 이를 바탕으로, 눈앞에 펼쳐진 모든 사물이 어떤 방식으로 존재하는지, 나와 세계의 실상은 무엇인지, 또 그 수많은 현상을 가능하게 하는 ‘본래 마음’이란 무엇인지 불교의 다섯 가지 핵심개념을 바탕으로 치열하게 추적한다. 일상의 사유 근간을 뒤흔드는 논의의 끝에서 우리가 얻게 되는 것은 일체의 다양한 삶을 모두 끌어안을 수 있는 포용의 정신이고, 누구와도 하나로 공명할 수 있는 상생의 마음이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 하나로, 동서양 철학을 넘나들며 40년이 넘도록 ‘마음’을 연구해온 저자. 반야학술상, 불교출판문화상, 원효학술상, 청송학술상, 서우철학상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이 보여주듯, 그는 학계에서 널리 인정을 받으며 깊이 있는 연구와 다작의 저술활동을 해왔다. 그동안 책 대부분이 전문적인 연구서에 가까웠다면, 이번 책은 친근하면서도 명쾌하게 풀어낸 ‘모두를 위한 철학책’이다.여는 말: 왜 다시 마음을 이야기하는가 1강. 공의 세계 일상의 논리와 분별 너머 왜 같은 것을 보면서 다른 것을 볼까 이것과 저것 사이에서 춤추는 경계선 양자역학이 보는 세계 2강. 연기의 세계 모든 것은 어떻게 해서 존재할까 그것은 그것 아닌 것을 통해 그것이 된다 그것은 그것 아닌 것을 포함한다 천 개의 강에 비친 하나의 달 3강. 수행의 세계 인연으로 일어나는 순환고리 악순환을 벗어나는 두 가지 길 유전문에서 환멸문으로 생멸문에서 진여문으로 4강. 일체유심조의 마음 이 세계는 가상세계일까 마음의 심층구조 마음은 어떻게 나와 세계를 만들까 꿈에서 깨어나는 길 5강. 공적영지의 마음 종자와 마음 자체의 구분 마음은 이미 마음을 알고 있다 우리는 왜 마음을 알지 못할까 하나의 운명공동체 닫는 말: 별은 항상 빛나고 있다 찾아보기 자료 출처일상의 사유 근간을 뒤흔드는 경이로운 시간! 수행하는 철학자가 밝힌 나와 세계 그리고 마음 불교의 핵심개념으로 나와 세계 그리고 마음의 실상을 밝힌 다섯 번의 명강의. 이 책은 2020년 불교방송 BBS에서 5회에 걸쳐 진행된 한자경 교수의 유식(唯識) 강의를 정리·보강한 것으로, 어렵기로 유명한 유식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여 남녀노소 불문하고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 책은 방영 당시의 강의 언어를 그대로 살려 마치 강연의 현장에 앉아 있는 듯 지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일상과 맞닿은 예시와 다양한 비유로 독자들이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개념을 명쾌하게 풀어내었다. 난해하고 복잡한 개념들은 50여 개의 직관적인 그림과 도표로 정리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촘촘하게 전개되는 논리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틈을 마련해두었다. 서로 물고 이어지는 핵심개념들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퍼즐을 맞춰나가는 듯한 지적 쾌감을 경험할 수 있다. ‘나는 누구인가’ 어느 날 불현듯 머릿속에 떠오르는 근원적 질문.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 답은 쉽게 찾아지지 않는 법. 답을 찾았다 생각하는 순간 새로운 의문이 생기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기 일쑤다. 점점 더 커져가는 답답함에 결국 대부분은 어느 지점에서 탐구를 멈추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40년이 넘도록 이 의문을 놓지 않고 서양철학부터 동양철학까지 모두를 아우르며 현재까지 연구해오고 있는 한자경 교수. 그 긴 시간 동안, 그가 찾은 것은 과연 무엇일까? 결국 ‘나는 누구인가’라는 의문을 던지는 ‘마음’ 자체에서 그 답을 찾았다. “'나는 누구인가?' 그러나 답이 쉽게 보이는 것은 아니다. 찾고자 하지만 찾아지지 않아 마음이 텅 빌 때 그때 비로소 우리는 공의 의미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경험하는 모든 것이 실은 인연 따라 일어나는 연기의 산물임을 직감하게 된다. 존재의 실상을 깨닫기 위해 우리는 수행을 하고, 그 결과 발견하게 되는 것이 바로 우리의 본래 마음이다. 이 마음이 곧 모든 것을 만드는 일체유심조의 마음이며, 자신의 빛으로 세계를 밝히는 공적영지의 마음이다.”_p. 7 1. 일상의 논리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 공 우리는 가끔 같은 대상을 보면서도 서로 다른 것을 본다. 대상 자체에 보는 이의 주관이 개입되면, 알고자 했던 대상 자체는 뒤로 물러나고 결과적으로 나에게 알려진 것만이 대상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저자는 게슈탈트심리학에서 자주 사례로 드는 , 에셔의 그림 등 여러 예시를 들어 인식 결과의 차이와 그 이유를 심도 있게 조명한다. 그럼 대상 자체는 무엇일까? 저자는 이것과 저것으로 규정되기 이전의 경계선이라고 말한다. 이 경계선은 어느 하나로 고정된 것이 아니라 ‘인 것’(a)과 ‘아닌 것’(~a) 사이에서 끊임없이 유동하는 경계선이다. 그것은 이것과 저것을 넘어서고, 이것과 저것이 모두 생겨날 수 있는, 분별의 사유가 모두 정지되는 지점인 ‘공(空)’이라고 할 수 있다. “공으로서의 경계선은 유동하는 것으로서, 이것과 저것을 넘어서되 다시금 이것도 될 수 있고 저것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꽃병이 될 수도 있고 얼굴이 될 수도 있고, 또 악마가 될 수도 있고 천사가 될 수도 있지요. 이처럼 이것과 저것을 넘어선 공이되, 그것으로부터 이것과 저것이 모두 생겨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공을 참된 공이면서 그것으로부터 일체가 생겨날 수 있는 묘한 유라는 의미에서 진공묘유(眞空妙有)라고 합니다.”_p. 36-37 2. 모든 것은 어떻게 해서 존재할까: 연기 우리의 일상의식, 즉 표층의식은 이것과 저것을 각각 독립된 별개의 것으로 나누는 실체적 사유를 바탕으로 한다. 하지만 삶이 있기 위해서는 죽음이 있어야 하고 밝음이 있기 위해서는 어둠이 있어야 하듯이, ‘그것’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그것 아닌 것’이 있어야 한다. 이처럼 모든 것은 다른 것을 조건으로 하여 존재하는 ‘연기(緣起)’의 산물이며, 독립된 별개의 것이 아닌 서로 끊임없이 의존하고 소통하는 관계에 놓여 있다. 이러한 관계는 서로 안에 서로가 들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이로써 그것은 ‘그것 + 그것 아닌 것’ 즉 전체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모든 존재는 표층에서 보면 서로 다른 것으로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심층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포함하여 서로 다르지 않은 하나이다. “‘월인천강(月印千江)’은 하나의 달이 천 개의 강에 비친다는 말입니다. 강은 서로 다르지만, 그 안의 달은 모두 같은 하나의 달입니다. 천 개의 눈동자가 하늘의 달을 바라보면, 그 각 눈동자에 모두 동일한 하나의 달이 보이겠지요. 만 개의 영혼이 우주를 바라보면, 그 만 개의 영혼 안에 만 개의 우주가 그려집니다. 그런데 그렇게 그려진 우주가 결국은 동일한 하나의 우주이지요.”_p. 76 3. 고통의 악순환은 어떻게 끊을까: 수행 불교에서는 태어나고 늙고 죽음을 겪으면서 생사윤회를 계속하게 하는 사건들의 흐름, 즉 삶의 고통 과정을 12지연기로 표현하고, 연기의 이 12가지 요소가 순차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순환고리를 이루며 끊임없이 고통을 재생산한다고 설명한다. 그럼 이 순환고리에 갇혀 고통을 반복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물론 아니다. 이 순환고리에서 벗어나기 위한 두 가지 수행(修行)이 존재한다. 하나는 느낌에서 애착으로 나아가지 않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무명(無明)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느낌에서 애착으로 나아가지 않기 위해서는 몸의 느낌을 관찰하고 이 느낌이 불러일으키는 감정을 다시 ‘알아차리는 수행’이 필요하다. 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마음의 내용을 비워 자신 안의 ‘본성을 보는 수행’, 자신이 연기 너머의 존재임을 깨닫는 수행이 요구된다. “12지연기에서 그 연결고리를 끊고 순환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느낌에서 사랑으로 나아가지 않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무명을 벗어나는 것입니다. 수행자는 집착하는 마음을 따르는 범부와 달리 느낌이 있어도 그다음 항인 애증의 분별로 나아가지 않을 수 있고, 또 어리석은 마음에 휘둘리는 범부와 달리 밝은 지혜를 얻어 무명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_p. 99 4. 마음은 어떻게 세계를 만들까: 일체유심조 유식에 따르면, 마음에는 경험을 통해 남겨지는 정보를 저장하는 심층마음이 존재한다. 우리가 우리 눈앞의 세계를 이런저런 것으로 경험하면, 그렇게 경험된 내용이 우리의 심층마음 안에 축적된다. 그렇게 축적된 정보는 우리 안에서 일정한 개념틀을 형성해가고, 그렇게 형성된 개념틀은 다시 세계를 보는 우리의 경험을 규정한다. 이러한 과정이 동일한 패턴으로 계속 반복해나간다. 세계가 그 자체로 존재해서 현재의 경험이 이루어지는 것 같지만, 그 세계는 과거의 경험을 통해 내게 심어진 정보가 발현된 결과이다. 즉 표층의식이 실재세계라고 여기는 것이 실은 심층마음이 만든 가상세계라고 할 수 있다. 세계가 마음이 만든 가상이라는 것이 바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이다. “심층마음을 깨닫는다는 것은 곧 인생의 꿈에서 깨어나는 것과 같습니다. 꿈을 깬다는 것은 곧 마음이 마음의 본래 자리에서 눈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꿈에서 깨어나야 비로소 꿈의 세계가 허망한 가상이었음을 알게 되듯이, 자신 안의 심층마음을 깨달아야, 우리가 집착하면서 살아가는 나와 세계가 가유(假有)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_p. 181 5. 마음이 마음을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공적영지 누구나 수시로 마음속에 욕망과 분노가 일어나는 것을 의식한다. 마음이 아무리 번뇌에 물들어 있어도 그 번뇌 있음을 아는 그 마음 자체는 번뇌를 떠나 있다. 마음이 마음 자체를 스스로 자각하여 즉각적으로 아는 것이 바로 마음의 자기지이다. 이 자기지가 있기에 마음이 마음 이외의 것들도 알 수 있는 것이다. 고려의 승려 지눌은 이러한 자기지를 ‘텅 비고 고요한 마음이 신령하게 자신을 아는 것’이라는 의미인 ‘공적영지(空寂靈知)’로 표현하였다. 이 공적영지의 마음에 기반해서 인간이 표층에서는 서로 달라도 심층에서는 모두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로부터 우리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포용할 수 있게 되고, 어느 누구와도 하나로 공명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된다. “공적영지의 마음은 보이는 것 없고 들리는 것 없는 텅 빈 마음의 자기자각입니다. 자신을 텅 빈 공적의 마음으로 아는 것이지요.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빈 종이처럼 마음이 텅 빈 마음이 되면, 그 마음은 그 안에 모든 것을 담을 수 있게 됩니다. 텅 빈 마음은 그 안에 아무것도 걸릴 것이 없는 마음, 장애가 없는 마음, 무애(無碍)의 마음이지요.”_p. 231 마음은 늘 그 자리에 깨어 있다 불교는 마음을 살피고 다스려 고통의 근원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로 나아가기 위한 가르침으로, 불교의 모든 개념은 마음과 맞닿아 있다. 그래서 불교를 논하는 것은 결국 마음의 본성을 밝히는 것과 같다. 이 책에서 제시한 다섯 가지 핵심개념은 서로 맞물리며 마음의 본래자리를 환하게 드러낸다. 보이든 안 보이든 상관없이 항상 빛나고 있는 별처럼, 늘 그 자리에 깨어 있는 심층마음. 이 책은 심층마음을 들여다보게 함으로써, 일상의식에 매여 사는 우리에게 존재의 실상을 보게 하는 경이로운 통찰을 제공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의 폭을 무한히 확장시켜줄 것이다. “밤하늘 별들이 서울 한복판 밤하늘에서는 하나도 보이지 않는 것은 서울 하늘 위에 별이 없기 때문이 아니다. 도시의 불빛, 우리가 켜놓은 전깃불이 밤하늘의 별빛을 가리기 때문이다. 그런 식으로 표층의 분별의식은 내가 가까이 주목해서 알고자 하는 것은 알게 하지만, 결국 그보다 더 심층에 있고 언제나 거기 있는 것, 맑고 밝은 본래마음을 가려서 알아보지 못하게 만든다. 그러나 우리의 표층의식이 알아보지 못하는 그 순간에도 우리의 심층마음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그 자신의 빛으로 세상을 밝히며 깨어 있다.”_p. 235 두 사람이 같은 것을 보는데도 서로 다른 인식 결과를 얻게 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가장 두드러진 원인은 서로 다른 의도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대개 보고자 하는 대로 보는 경향이 있지요. 헤어진 애인이 너무 보고 싶으면 지나가는 사람이 애인처럼 보일 수도 있고, 배가 너무 고프면 탁자 위에 놓여 있는 돌멩이가 맛있는 빵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경계선은 개념틀에 따라 개념적으로 규정된 특정한 어느 하나로 고정된 것이 아니지요. 그것은 이것과 저것 사이에서, ‘인 것’과 ‘아닌 것’ 사이에서 이리저리 부단히 춤추는 경계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계선은 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것,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 것이지요. 즉 있고 없음이 함께하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 있고 없음을 함께 넘어선 것, 한마디로 유와 무 너머의 공(空)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